2013년 3월 15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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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철수 땜시
박근혜 웃고 문희상 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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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돌아온안철수 4월 재보궐 선거는
안철수정치등용문? 정치등용문? 안철수 안철수 전 대선후보의 정계 복귀 시점이 생각보다 일찍 찾아온 가운데, 안 전 후보의 정계 귀환 소식에 여야 정치권 모두 긴장하는 분위기다. 그동안 그 가 보여준 파급력을 고려해 볼 때 만만찮은 후폭풍이 예상되고 있는 것. 다만 안철수 전 후보가 정치권에 첫 등장할 당시 상대적으로 더 많이 긴장했던 진 영이 여당인 새누리당과 박근혜 대통령이었다면 이번에는 그의 등장으로 기 사회생의 기회를 얻었던 야권이 더 큰 소용돌이에 휘말리게 될 형국이다.
지난해 대한민국 정치권을 뒤흔들었던 안풍(安風)이 다시금 몰아칠 분위기다. 다만 이번에 부는 바람은 여당보다 야당 쪽을 향할 것으로 예측된다. 지난 번 총선과 대선 당시 중도 진영 선거참여 열풍을 동 반했던 안풍 덕에 야권연대에 힘이 실렸던 민주통합당 등 야권에게 또 다시 불어오는 안풍이 달갑지만은 않은 이유다. 안철수 전 서울대 교수는 자의 반 타의 반으로 정계 입문한 케이스 다. 기존 정치권이 보여준 구태정치에 대해 우리 국민들의 정치혐오 증이 높아진 가운데, 도덕적으로 결점이 없어 보였으며 사업가로서 크게 성공을 거둔 그가 서울시장 재보궐 선거 출마의사를 언론에 흘 리자 대중 지지도가 급격히 올라간 것이다. 안철수 전 교수의 정계 등장은 2008년부터 4년 여간 대세론을 등에 업고 승승장구 해오던 박근혜 당시 새누리당 의원을 긴장시켰고, 여 당이던 한나라당은 새누리당으로 당명까지 바꾸며 이에 대한 대안마 련으로 분주한 한 해를 보냈다. 박근혜 대통령의 주요 공약이 야권과 비교해 크게 달라 보이지 않았던 이유 역시 안 전 교수에 대한 경계 심이 작용했기 때문이란 평가가 지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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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민심이 반이 높아진 상황에서도 정권교체를 위 해 이렇다 할 방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 는 민주통합당 등 야권에서는 안 전 교 수 등장으로 말미암아 야권연대 구축의 동력 마련 및 선거 승리에 대한 희망을 가지게 됐다. 하지만 야권은 전국단위 후보단일화를 이룬 총선에서 박근혜 당시 비대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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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권 1234호 이 이끈 새누리당에게 패했으며, 대선에 서도 후보 단일화 협상 난항 속 민주통 합당 문재인 당시 후보를 내세웠으나 지 고 말았다. 안 전 교수측에서 서울시장 출마를 결 심했던 2011년 8월부터 1년여가 넘게 정 국을 뜨겁게 달궜던 안풍이지만 결국 기 존 정치권 혁신의 필요성만 강조하다 별 다른 성과 없이 사그라진 것이다. 그런데 이번에 다시 불기 시작한 안풍 은 좀 더 구체적 결실을 맺을 수도 있을 전망이다. 처음부터 대권을 노리던 안 전 교수가 이번에는 의원직 도전을 통해 의 회정치를 먼저 경험, 자신의 약점이라 평가되던 미진한 정치경력을 매꿀 심산 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아이러니한 점은 1년 여 전 안 전 교수 등장에 그토록 열광했던 민주당 등 야권이 이번 그의 재등장 소식에
진보정의당 노회찬 공동대표가‘삼성 X파일’사건 관련 대법원으로부터 의원직 상실의 형을 선고받아, 그의 지역구이자 수도권 선거구인 서울 노원병 재보궐 선 거가 4월에 치러지게 된 것이다. 이와 관련 안철수 전 교수의 선대위에 서 활동해 온 무소속 송호창 의원은 최 근 미국에 머물고 있는 안 전 교수를 만 나고 돌아오는 길에,“안 전 교수가 4월 재보궐 선거에 직접 나설 계획이며, 해당 지역구는 서울 노원병이 될 것”이란 충 격발표를 전했다. 이어 송 의원은 안철수 전 교수의 새 로운 정치세력화 가능성에 대해“또 다 른 지역 재보궐선거에 후보를 내세우기 보다는 노원병 선거에 집중할 방침”이라 덧붙였다. 신당 창당 등 조직화된 정치세 력을 만들기 보다는 아직은 안 전 교수 의 거점을 마련하는데 집중하겠다는 의
권은 대안과 비전이 아닌 반여(反與) 후 보단일화에 모든 것을 건‘반대의 연합’ 을 통해 유권자 선택을 요구했다”고 말 한 뒤,“이러한 방식으로는 더 이상 새로 운 정치도 거대여당을 뛰어넘는 대안세 력의 성장도 가능하지 않다”고 언급했다. 한편 안 전 후보에 대해 호의적인 일 부 정치권 인사들의 경우“안 전 교수의 재보궐 선거 출마는 새 정치에 대한 기 틀과 동력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 말 하며,“정치쇄신에 대한 변화 요구가 박 근혜 행정부에서도 충족되지 않은 모습 이라 그가 재등장할 기회가 마련된 것” 이라 평가했다. 또한 이들은 안 전 후보의 노원병 출 마가 진보정의당의 터전을 빼앗아 가는 것이란 지적에 대해서도“노원병이 수도 권의 유일한 보궐선거라 나서는 것일 뿐, 노 전 의원이나 진보정의당을 짓밟겠다
유일한 수도권 재보궐 선거로 당선 시 안철수 위주 정계개편 기대돼 자의반 타의반 정계 입문한 안철수, 오는 4월 재보궐 선거 나서기로 는 얼굴색까지 변해가며 경계하고 있다는 것으로, 이는 2013년에 불어올 안 풍이 야권 정치지형도를 송두리째 바꿔놓을 가능 성이 높기 때문이다.
AHN 출격, 공략포인트는 노원병 안철수 전 교수의 정계 복귀 시점 관련 당초 정치권에서는 10 월 재보궐 내지 내년 에 열릴 지방선거쯤이 될 것이라 예측했다. 4 월 재보궐 선거에 수도권 지역구가 전무하고 여당 텃밭인 영남지역 위주인 탓에 아무 래도 안 전 후보라 해도 나설만한 자리가 없을 것으로 보였기 때문이 다. 그런데 최근 변수가 발생했다.
사표현이다. 송 의원과 함께 안 전 교수 대선캠프 를 이끌던 김성식 전 한나라당 의원 역 시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안 전 후보 측 대표로)부산 영도 출마가 검토됐으나 고사했다”며,“서울 노원병도 만만치 않 다. 안 전 교수가 직접 유권자를 만나고 나머지 사람들은 자원봉사자로 활동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 전하며 안 전 교수측 의 재보궐 선거 전략에 대해서도 일부 공개했다. 안철수 진영 사람 중 한 명인 배재대 정연정 교수의 경우 안 전 교수가 고향 인 부산에 나서지 않은 이유에 대해“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정신을 계승하는 문 재인 의원의 낙동강 벨트 실험이 중단된 것이 아니다”지적하며, 노원병 출마 선택 이 문재인 의원에 대한 배려차원도 일정 부분 작용했다고 언급했다. 또한 송호창 의원은 안 전 교수의 노 원병 출마가 야권연대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지적과 관련해서도“지금까지 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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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의도는 아니라고 본다”고 말했다.
손학규와 연대론 재점화 안철수 전 교수의 재보궐 선거 도전과 함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이 그의 독자적 정치세력화와 그에 따른 정계개 편 여부인데 그 가능성은 상당히 높다는 평가다. 앞서 언급했듯 안 전 교수 측이 이번 재보궐 선거에 다수의 후보를 배출 독자적 정치세력화를 도모할 생각은 아 직 없다고 밝혔지만 그에 대한 여론 지 지율이나 정국 흐름을 감안하면 이 역시 시간문제일 뿐이라 보이기 때문이다. 실제 모 일간지에서는 여론조사를 기 반으로 안철수 전 교수 중심의 신당이 만들어질 경우 이 당이 중도세력이 많은 서울에서 제1당에 오를 수 있을 것이란 예측하기도 했으며, 민주당 의원 중 상당 수가 안철수 신당으로 옮겨갈 마음이 있 다는 기사가 대선기간 중 이미 나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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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안철수 전 교수가 대선 기 훈 의원이“안철수 전 교수는 부산에서 간 중 비밀회동을 한 것으로 화제가 된 출마하게 되면 누가 나오든지 너끈히 바 있는 민주통합당 손학규 고문과의 당선될 수 있다고 알고 있다”고 밝히는 등, 그가 노원병이 아닌 부산 영도에 나 연대설도 다시금 나오고 있는 중이다. 민주당 대표까지 지낸 바 있는 손학 서주길 지속적으로 요구 중이다. 같은 당 안민석 의원의 경우 안 전 교 규 고문은 민주당 중진 중 안 전 교수 와 성향상 가장 가까운 인물이라 평가 수의 노원병 출마가 야권연대 정신을 받아왔으며, 친노 중심의 민주당 내에서 훼손시킬 수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대선 출마의 기회를 놓쳤다는 평가를 지난 7일 가진 모 라디오 매체와 인터 뷰에서“안 전 교수는 야권연대 정신을 받기도 했었다. 이에 대선 기간 중에도 양측의 세력 존중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강조한 뒤, 결집 가능성에 대한 소문이 끊이지 않 “노원병 지역은 야권연대의 정신이 배 았는데, 안 전 교수 대선캠프에서 외교 어 있는 곳으로 그 정신에 입각해 노회 ·안보 분야를 책임졌던 윤영관 전 장 찬 전 진보정의당 후보도 당선됐다”고 관이 조만간 손 고문이 머물고 있는 독 부연한 것. 다만 안 의원은“안 전 교수가 출마하 일 베를린자유대학으로 연수를 떠날 것 으로 알려진 것이다. 윤 전 장관은 손 기로 한 것은 야당으로서는 크게 환영 해야 할 일”이라 밝힌 뒤“지난 대선 때 고문의 대학 후배기도 하다. 한편 안철수 전 교수 측은 지난 대선 문재인 전 민주당 대선 후보에게 후보 당시 캠프에 참여했던 교수들과 분야별 자리를 양보한 안 전 교수가 앞으로도 전문가들 위주로‘아카데미’설립을 준 야권을 강화하고 박근혜 정부 견제 하 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는데, 일부 언론 는 데 힘을 합칠 수 있기 때문”이라 설 에서는 이 아카데미가 신당 창당을 위 명했다. 한편 외부 인사들로 이뤄진 민주당 한 전초기지가 될 것이라 보고도 있다. 대선평가위의 경우 안철수 전 교수의 재출현에 대해 짚고 넘어갈 건 넘어가 야권 반발 극심해져 야 하며, 기존 민주당과 공생할 필요가 안철수 전 교수의 노원병 출마가 기 있음을 강조했다. 이와 관련 민주당 대 정사실화 되면서 민주당을 비롯한 야권 선평가위원장을 맡고 있는 한상진 서울 대 명예교수는“정치를 성실하게 하려 의 불만도 노골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새 대통령의 임기 초임에도 불구 정 면 그쪽도 문제가 많았다고 성찰할 건 국이 불안한 것에 야권의 공동책임론이 하고 잘못도 고백해야 할 것”이라고 말 제기되는 상황이라 안 전 교수의 재등 하며, 안 전 교수의 대선공동책임론을 장 자체만으로도 큰 위기감을 느끼고 다시 한 번 재기하기도 했다. 다만 대선 당시 안철수 캠프 국정자 있는데, 그나마 이번 재보궐 선거에서 진보정의당 또는 민주당 등 야권단일화 문단 소속이기도 했던 한 교수는“민주 후보 당선이 유력할 것으로 평가받던 당은 (안철수 측에 대한) 사고방식이 노원병에 안 전 교수가 출사표를 던진 척박하다. 자꾸 비판하는 내용이 많이 나온다”면서 “그에 비해 저쪽(안철수) 것이 탐탁지 않게 보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해당 지역구 의원이던 노회찬 은 상대적으로 (민주당에 대해) 호의 전 의원의 경우“안 전 교수측이 노원 적”이라 언급하며 민주당 측 태도에 문 병 출마에 대해 사전에 상의한 바 없 제가 더 크다 지적했다. 대선평가위 간사를 맡은 김재홍 경기 다”며 “노원병에는 진보정의당 인사가 출마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언급, 안 대 교수는“대선평가위의 활동 목표는 전 교수의 출마소식에 상당히 불쾌한 안철수 전 교수가 신당을 창당하는 게 필요 없도록 하는 것”이라 밝히며“민 반응을 보였다. 노원병 후보 공천을 고심 중이던 민 주당이 재창당 수준의 통합 정당으로 주당의 경우 비대위원을 맡고 있는 설 발전해가면 좋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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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안 전 교수의 재출현 보다는 정당기반이 확실한 민주당이 제 대로 쇄신하는 게 정치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란 지적이다.
의외 기회 엿보는 새누리당 대선 전까지 안철수 전 교수 의 중도진영에 대한 파급력 때 문에 상당히 고생했던 새누리당 의 경우 이번에 불어오는 안풍 에는 다소 여유로운 모습을 보 이고 있다. 그가 부산 영도 등 기존 새누리당 텃밭에 뛰어 들 었다면 얘기가 달라질 수 있으 나, 상대적으로 여당 후보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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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권 1234호 가능성이 낮은 서울 노원병 출 마로 마음을 굳힌 상태기 때문 이다. 더군다나 안 전 교수의 존재 로 이 지역 내 야권 후보 난립 현상이 일어날 경우 새누리당 후보의 손쉬운 승리도 가능해 보이는 상황이라, 해당 지역구 에 나설 후보군 물색에 더 치중 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와 관련 새누리당 주변에서 는 이준석 전 새누리당 비상대 책위원 및 해당 지역구 의원을 지낸 홍정욱 전 의원 외 안대희 전 대법관과 항승희 변호사·허 준영 전 경찰청장 등이 후보군
물망에 오른 상태다. 이 중 올해 28살에 불과한 이 준석 전 비대위원의 경우 안 전 교수를 위협할 만한 충분한 카 드가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어린 시절 노원구에서 지낸 경험이 있고, 새누리당 내 젊은 정치를 대변하는 이가 이 전 비 대위원이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그는 지난해 총선을 기점으로 박근혜 대통령에게 인정받은 젊 은 인재라는 타이틀도 가지고 있다. 정하림 기자 wolyo123@wolyo.co.kr
어이! 부라더 지난 4일 박근혜 대통령의 대국민담화에도 불구하고 여야의 대치 상태가 해 소되지 못하고 김종훈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후보자마저 사퇴하고 미국으로 훌쩍 떠나버렸다. 박근혜 정부는 장기화되고 있는 국정공백을 최소화하기 위 한 묘안마련에 골몰하고 있으나 뾰족한 해법이 없어 보인다. 새 정부 출범이 3주째 접어들었지만 지난주에 이어 국정공백 사태는 계속되고 있다. 본 포토에세이는 국내ㆍ외 정치상황을 빗대 가상으로 연출했다. <글ㆍ구성 : 정치부>
bye… Korea
김종훈
새누리당 선대위 간부 ‘대선 당일 선거운동’으로 기소 돼
새누리당 중앙선대위 간부 길 모(37)씨가 지난 8일 검찰에 불 구속 기소됐다. 길씨는 지난해 치러진 18대 대통령선거 당일
새누리당 후보 지지를 호소하 는 문자메시지를 발송한 혐의 (공직선거법 위반)을 받고 있 다.
서울중앙지검 공공형사수사 부는“새누리당 중앙선대위 조 직본부 기획팀장을 지낸 길씨 는 지난해 12월 19일 서울 영등 포구 여의동 선대위 사무실에 서 박근혜 후보에 대한 지지와 투표를 독려하는 내용의 문자 메시지를 이모(23·여)씨 등 유 권자 42만 487명에게 무작위로 발송했다”고 전했다. 특히 길씨는 무작위 메시지를 보낼 당시 새누리당 메시지 통 합시스템에 접속‘안보와 경제. 민생을 걱정하는 당신의 목소 리를 소중한 한 표에 담아주십 시오. 박근혜 후보 중앙선대위 조직총괄본부’를 입력한 것으 로 알려졌다. 이뿐 만 아니라 검찰에서는
Brother
박근혜
뭐 다요! 김종훈
길씨가 경쟁 후보였던 민주통 합당 문재인 후보를 겨냥,‘네 거티브와 불법선거를 자행하는 세력에게 나라를 맡길 수 없다’ 고 비방한 사실까지 적발한 것 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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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행 선거법상 투표 당일에는 선거운동이 금지돼 있으며, 선 거일에 투표마감시각 전까지 선거운동을 할 경우 3년 이하의 징역이나 600만원 이하의 벌금 에 처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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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는 웃고 문희상은 울고 지난해 대한민국 정치권을 뒤흔 들었던 안풍(安風)이 다시금 몰아 칠 분위기다. 다만 이번에 부는 바 람은 여당보다 야당 쪽을 향할 것 으로 예측된다. 지난 번 총선과 대 선 당시 중도 진영 선거참여 열풍 을 동반했던 안풍 덕에 야권연대에 힘이 실렸던 민주통합당 등 야권에 게 또 다시 불어오는 안풍이 달갑 지만은 않은 이유다. 안철수 전 서울대 교수는 자의 반 타의 반으로 정계 입문한 케이 스다. 기존 정치권이 보여준 구태 정치에 대해 우리 국민들의 정치혐 오증이 높아진 가운데, 도덕적으로 결점이 없어 보였으며 사업가로서 크게 성공을 거둔 그가 서울시장 재보궐 선거 출마의사를 언론에 흘 리자 대중 지지도가 급격히 올라간 것이다. 안철수 전 교수의 정계 등장은 2008년부터 4년 여간 대세론을 등 에 업고 승승장구 해오던 박근혜 당시 새누리당 의원을 긴장시켰고, 여당이던 한나라당은 새누리당으로 당명까지 바꾸며 이에 대한 대안마
련으로 분주한 한 해를 보냈다. 박 근혜 대통령의 주요 공약이 야권과 비교해 크게 달라 보이지 않았던 이유 역시 안 전 교수에 대한 경계 심이 작용했기 때문이란 평가가 지 배적이다. 반면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민심이반이 높아진 상황에서도 정 권교체를 위해 이렇다 할 방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는 민주통합당 등 야권에서는 안 전 교수 등장으로 말미암아 야권연대 구축의 동력 마 련 및 선거 승리에 대한 희망을 가 지게 됐다. 하지만 야권은 전국단위 후보단 일화를 이룬 총선에서 박근혜 당시 비대위원장이 이끈 새누리당에게 패했으며, 대선에서도 후보 단일화 협상 난항 속 민주통합당 문재인 당시 후보를 내세웠으나 지고 말았 다. 안 전 교수측에서 서울시장 출마 를 결심했던 2011년 8월부터 1년여 가 넘게 정국을 뜨겁게 달궜던 안 풍이지만 결국 기존 정치권 혁신의 필요성만 강조하다 별다른 성과 없
이 사그라진 것이다. 그런데 이번에 다시 불기 시작 한 안풍은 좀 더 구체적 결실을 맺을 수도 있을 전망이다. 처음부 터 대권을 노리던 안 전 교수가 이번에는 의원직 도전을 통해 의 회정치를 먼저 경험, 자신의 약점 이라 평가되던 미진한 정치경력을 매꿀 심산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아이러니한 점은 1년 여 전 안 전 교수 등장에 그토록 열 광했던 민주당 등 야권이 이번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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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정치 의 재등장 소식에는 얼굴색까지 변해가 며 경계하고 있다는 것으로, 이는 2013년 에 불어올 안풍이 야권 정치지형도를 송 두리째 바꿔놓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 다.
AHN 출격, 공략포인트는 노원병 안철수 전 교수의 정계 복귀 시점 관 련 당초 정치권에서는 10월 재보궐 내지 내년에 열릴 지방선거쯤이 될 것이라 예 측했다. 4월 재보궐 선거에 수도권 지역 구가 전무하고 여당 텃밭인 영남지역 위 주인 탓에 아무래도 안 전 후보라 해도 나설만한 자리가 없을 것으로 보였기 때 문이다. 그런데 최근 변수가 발생했다. 진보정의당 노회찬 공동대표가‘삼성 X파일’사건 관련 대법원으로부터 의원직 상실의 형을 선고받아, 그의 지역구이자
통권 1234호 고사했다”며,“서울 노원병도 만만치 않 다. 안 전 교수가 직접 유권자를 만나고 나머지 사람들은 자원봉사자로 활동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 전하며 안 전 교수측 의 재보궐 선거 전략에 대해서도 일부 공개했다. 안철수 진영 사람 중 한 명인 배재대 정연정 교수의 경우 안 전 교수가 고향 인 부산에 나서지 않은 이유에 대해“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정신을 계승하는 문 재인 의원의 낙동강 벨트 실험이 중단된 것이 아니다”지적하며, 노원병 출마 선택 이 문재인 의원에 대한 배려차원도 일정 부분 작용했다고 언급했다. 또한 송호창 의원은 안 전 교수의 노 원병 출마가 야권연대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지적과 관련해서도“지금까지 야 권은 대안과 비전이 아닌 반여(反與) 후 보단일화에 모든 것을 건‘반대의 연합’ 을 통해 유권자 선택을 요구했다”고 말
함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이 그의 독자적 정치세력화와 그에 따른 정계개 야권 반발 극심해져 편 여부인데 그 가능성은 상당히 높다는 평가다. 앞서 언급했듯 안 전 교수 측이 안철수 전 교수의 노원병 출마가 기정 이번 재보궐 선거에 다수의 후보를 배출 사실화 되면서 민주당을 비롯한 야권의 독자적 정치세력화를 도모할 생각은 아 불만도 노골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직 없다고 밝혔지만 그에 대한 여론 지 새 대통령의 임기 초임에도 불구 정국 지율이나 정국 흐름을 감안하면 이 역시 이 불안한 것에 야권의 공동책임론이 제 시간문제일 뿐이라 보이기 때문이다. 기되는 상황이라 안 전 교수의 재등장 실제 모 일간지에서는 여론조사를 기 자체만으로도 큰 위기감을 느끼고 있는 반으로 안철수 전 교수 중심의 신당이 데, 그나마 이번 재보궐 선거에서 진보정 만들어질 경우 이 당이 중도세력이 많은 의당 또는 민주당 등 야권단일화 후보 서울에서 제1당에 오를 수 있을 것이란 당선이 유력할 것으로 평가받던 노원병 예측하기도 했으며, 민주당 의원 중 상당 에 안 전 교수가 출사표를 던진 것이 탐 수가 안철수 신당으로 옮겨갈 마음이 있 탁지 않게 보고 있기 때문이다. 다는 기사가 대선기간 중 이미 나온 바 특히 해당 지역구 의원이던 노회찬 전 있다. 의원의 경우“안 전 교수측이 노원병 출 최근에는 안철수 전 교수가 대선 기간 마에 대해 사전에 상의한 바 없다”며 중 비밀회동을 한 것으로 화제가 된 바 “노원병에는 진보정의당 인사가 출마하 있는 민주통합당 손학규 고문과의 연대 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언급, 안 전 교수 의 출마소식에 상당히 불쾌한 반응을 보 였다. 노원병 후보 공천을 고심 중이던 민주 당의 경우 비대위원을 맡고 있는 설훈 의원이“안철수 전 교수는 부산에서 출 마하게 되면 누가 나오든지 너끈히 당선 될 수 있다고 알고 있다”고 밝히는 등, 한 뒤,“이러한 방식으로는 더 이상 새로 설도 다시금 나오고 있는 중이다. 그가 노원병이 아닌 부산 영도에 나서주 운 정치도 거대여당을 뛰어넘는 대안세 민주당 대표까지 지낸 바 있는 손학규 길 지속적으로 요구 중이다. 력의 성장도 가능하지 않다”고 언급했다. 고문은 민주당 중진 중 안 전 교수와 성 같은 당 안민석 의원의 경우 안 전 교 한편 안 전 후보에 대해 호의적인 일 향상 가장 가까운 인물이라 평가 받아왔 수의 노원병 출마가 야권연대 정신을 훼 부 정치권 인사들의 경우“안 전 교수의 으며, 친노 중심의 민주당 내에서 대선 손시킬 수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지난 재보궐 선거 출마는 새 정치에 대한 기 출마의 기회를 놓쳤다는 평가를 받기도 7일 가진 모 라디오 매체와 인터뷰에서 틀과 동력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 말 했었다. “안 전 교수는 야권연대 정신을 존중해 하며,“정치쇄신에 대한 변화 요구가 박 이에 대선 기간 중에도 양측의 세력결 나갈 필요가 있다"고 강조한 뒤,“노원병 근혜 행정부에서도 충족되지 않은 모습 집 가능성에 대한 소문이 끊이지 않았는 지역은 야권연대의 정신이 배어 있는 곳 이라 그가 재등장할 기회가 마련된 것” 데, 안 전 교수 대선캠프에서 외교·안보 으로 그 정신에 입각해 노회찬 전 진보 이라 평가했다. 분야를 책임졌던 윤영관 전 장관이 조만 정의당 후보도 당선됐다”고 부연한 것. 또한 이들은 안 전 후보의 노원병 출 간 손 고문이 머물고 있는 독일 베를린 다만 안 의원은“안 전 교수가 출마하 마가 진보정의당의 터전을 빼앗아 가는 자유대학으로 연수를 떠날 것으로 알려 기로 한 것은 야당으로서는 크게 환영해 것이란 지적에 대해서도“노원병이 수도 진 것이다. 윤 전 장관은 손 고문의 대학 야 할 일”이라 밝힌 뒤“지난 대선 때 문 권의 유일한 보궐선거라 나서는 것일 뿐, 후배기도 하다. 재인 전 민주당 대선 후보에게 후보 자 노 전 의원이나 진보정의당을 짓밟겠다 한편 안철수 전 교수 측은 지난 대선 리를 양보한 안 전 교수가 앞으로도 야 는 의도는 아니라고 본다”고 말했다. 당시 캠프에 참여했던 교수들과 분야별 권을 강화하고 박근혜 정부 견제 하는 전문가들 위주로‘아카데미’설립을 준 데 힘을 합칠 수 있기 때문”이라 설명했 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는데, 일부 언론에 다. 손학규와 연대론 재점화 한편 외부 인사들로 이뤄진 민주당 대 서는 이 아카데미가 신당 창당을 위한 선평가위의 경우 안철수 전 교수의 재출 안철수 전 교수의 재보궐 선거 도전과 전초기지가 될 것이라 보고도 있다.
민주당 내부에선 노원병 대신 부산 영도 출마해라는 지적도 상당해 새누리당 대항마로는 이준석 전 비대위원이 유력할 것으로 판단돼 수도권 선거구인 서울 노원병 재보궐 선 거가 4월에 치러지게 된 것이다. 이와 관련 안철수 전 교수의 선대위에 서 활동해 온 무소속 송호창 의원은 최 근 미국에 머물고 있는 안 전 교수를 만 나고 돌아오는 길에,“안 전 교수가 4월 재보궐 선거에 직접 나설 계획이며, 해당 지역구는 서울 노원병이 될 것”이란 충 격발표를 전했다. 이어 송 의원은 안철수 전 교수의 새 로운 정치세력화 가능성에 대해“또 다 른 지역 재보궐선거에 후보를 내세우기 보다는 노원병 선거에 집중할 방침”이라 덧붙였다. 신당 창당 등 조직화된 정치세 력을 만들기 보다는 아직은 안 전 교수 의 거점을 마련하는데 집중하겠다는 의 사표현이다. 송 의원과 함께 안 전 교수 대선캠프 를 이끌던 김성식 전 한나라당 의원 역 시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안 전 후보 측 대표로)부산 영도 출마가 검토됐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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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문의: 718.539.8890~1 현에 대해 짚고 넘어갈 건 넘어가야 하 며, 기존 민주당과 공생할 필요가 있음 을 강조했다. 이와 관련 민주당 대선평 가위원장을 맡고 있는 한상진 서울대 명예교수는 “정치를 성실하게 하려면 그쪽도 문제가 많았다고 성찰할 건 하 고 잘못도 고백해야 할 것”이라고 말하 며, 안 전 교수의 대선공동책임론을 다 시 한 번 재기하기도 했다. 다만 대선 당시 안철수 캠프 국정자 문단 소속이기도 했던 한 교수는“민주 당은 (안철수 측에 대한) 사고방식이 척박하다. 자꾸 비판하는 내용이 많이 나온다”면서 “그에 비해 저쪽(안철수) 은 상대적으로 (민주당에 대해) 호의 적”이라 언급하며 민주당 측 태도에 문 제가 더 크다 지적했다. 대선평가위 간사를 맡은 김재홍 경기 대 교수는“대선평가위의 활동 목표는 안철수 전 교수가 신당을 창당하는 게 필요 없도록 하는 것”이라 밝히며“민 주당이 재창당 수준의 통합 정당으로 발전해가면 좋다고 생각한다”고 말했 다. 즉 안 전 교수의 재출현 보다는 정 당기반이 확실한 민주당이 제대로 쇄신 하는 게 정치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란 지적이다.
의외 기회 엿보는 새누리당 대선 전까지 안철수 전 교수의 중도 진영에 대한 파급력 때문에 상당히 고 생했던 새누리당의 경우 이번에 불어오 는 안풍에는 다소 여유로운 모습을 보 이고 있다. 그가 부산 영도 등 기존 새 누리당 텃밭에 뛰어 들었다면 얘기가 달라질 수 있으나, 상대적으로 여당 후 보 당선 가능성이 낮은 서울 노원병 출 마로 마음을 굳힌 상태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안 전 교수의 존재로 이 지 역 내 야권 후보 난립 현상이 일어날 경우 새누리당 후보의 손쉬운 승리도 가능해 보이는 상황이라, 해당 지역구 에 나설 후보군 물색에 더 치중하는 모 습을 보이고 있다. 이와 관련 새누리당 주변에서는 이준 석 전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 및 해당 지역구 의원을 지낸 홍정욱 전 의원 외
통권 1234호 안대희 전 대법관과 항승희 변호사·허 준영 전 경찰청장 등이 후보군 물망에 오른 상태다. 이 중 올해 28살에 불과한 이준석 전 비대위원의 경우 안 전 교수를 위협할 만한 충분한 카드가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어린 시절 노원구에서 지 낸 경험이 있고, 새누리당 내 젊은 정치 를 대변하는 이가 이 전 비대위원이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그는 지난해 총선 을 기점으로 박근혜 대통령에게 인정받 은 젊은 인재라는 타이틀도 가지고 있 다. 정하림 기자 wolyo123@wolyo.co.kr
“사과할 만큼 잘못 없다” - 김병관 국방부 장관 후보자가 국회 인 사청문회에 참석 자신에 대한 의혹들에 대 해 해명하며...
“정전협정 법적으로 유효” - 북한의 정전협정 백지화 관련 반기문 UN 사무총장이 김숙 UN 한국대표부 대사와 가진 면담자리에서...
“모든 책임지고 거취 과한 중대결심 할 것” - 민주통합당 문희상 비대위원장이 정부 조직법 개정안 처리 논란 관련 합의안을 도 출하지 못할 경우 중대 결정을 내리겠다 밝 히며...
“안철수 재본선 출마, 매끄 럽지 못해” - 당 대표 출마를 고심 중인 민주통합당 천정배 전 의원이 안철수 전 교수의 4월 재 보궐 선거 출마 관련 나오는 것은 문제가 없다 밝히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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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산업개발‘비리백화점?’ 3대 한전산업개발 3대 3대 의혹 살펴보니 한전산업개발(주)(이하 한전산업)의 앞날에 먹구름이 끼었다. 검찰이 최근 한 전산업의 횡령·배임 의혹에 대한 진정서를 접수하고 내사에 착수했기 때문 이다. 검찰은 한전사업의 대한철광 투자순위 조작과 양양광업소 선광장 설 계 업체 선정 비리, 투자비 과다집행 등 관련 의혹들을 주시하고 있다. 앞 서 한전산업은 검침원들의 집단소송과 주가조작 의혹에 연루되기도 했 다. 업계에서는 고구마 줄기처럼 이어지는 구설수와 비리 의혹에 혀를 내두르면서도 이번 검찰 조사 결과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한전산업은 (사)한국자유총연맹이 최대 주주로 31%지분을, 한국전력이 29%의 지 분을 갖고 있다. 가정이나 공장의 전력량 검침이나 전기요금 청구서 발행업무를 사실상 독점하며 산하에 10여 곳의 석탄 화력발전소도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입찰 특혜와 함께 사업비 부풀 리기 등 각종 비리 구설에 오르면서 내 홍을 겪고 있다. 지난달 초에는 한전산 업 감사 A씨가 한전산업 김영한 사장 등을 검찰에 고발한 것으로 알려졌 다. 김 사장은 양양광업소 선광장 건 설을 위한 입찰과정에서 특정업체에 특혜를 준 혐의(업무상 배임 등)와 자회사인 한산산업개발을 운영하며 비자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대한철광 투자순위 조작 논란 사건은 지난 2010년으로 거슬러 올 라간다. 업계관계자 등에 따르면 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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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 투자비로 52억원을 책정했다. 그러 나 2011년 5월에는 투자비를 97억9000만 원으로 늘렸다. 이에 대해 한전산업 측은“선광장 최 초 계획에 반영되지 못했던 광산폐수처 리설비와 골재생산라인, 전기시설 등 설 비가 추가되면서 비용이 늘어난 것”이라 고 해명했지만 일각에서는 비용 증액을 통해 부당이익을 취했을 것이라고 주장 하고 있다. 한전산업의 주가조작 의혹도 미심쩍 다. 한전산업은 지난 2010년 12월 코스 피 상장 직후 양양광산 철광석과 희토류 가치가 2조원을 넘을 것이라고 전망했 다. 이에 따라 4000원대였던 주식이 1만 7000원대까지 올랐다. 자유총연맹은 1만 4000원에 20%의 한전산업 주식을 매각 해 350억 여원의 차익을 얻었다. 이후 주식이 주저앉았고 당시 업계에서는 한 전산업이 광산의 실제가치와 시장기대치
측은“사업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됐으며 자본금도 2억원에 불과했다. 이 며 문제될 게 없다는 입장이다. 에 따라 GMT가 제출한 실적은 모회사 의 실적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실제로 GMT는 입찰 수주 후 대부분 공사를 함 대한광물 선광장 께 경쟁한 업체들에 외주로 줬다. 입찰 특혜 의혹 검찰이 예의주시하는 한전산업 관련 의혹은 이뿐만이 아니다. 검찰은 대한광 물 양양광업소 선광장(광석 가치를 판별 하는 작업장) 설계 업체 선정 비리 및 사업비 과다집행 의혹에도 초점을 맞추 고 있다. 이는 진정서 등을 통해 사업 입찰이 불공정하게 진행됐다는 첩보가 꾸준히 접수되고 있어서다. 선광장 설계 입찰에는 3개 업체가 참 여했다. 극동플랜트와 광산기공, 지엠테 크날러지(이하 GMT)다. 당시 대한광물 은 입찰제안서 접수 및 프리젠테이션 날 짜를 한 업체만 다르게 적용했다. GMT 만 다른 두 업체보다 2일 뒤 입찰제안서
검찰, 끊임없는 횡령·배임 의혹에 내사 착수 광산사업 입찰특혜, 사업비 부풀리기 논란도 한전산업개발 김영한 사장
산업은 지난 2010년말 한국광물자원공 사, 대한철광과 함께 광산 개발업체인 대한광물을 설립했다. 대한광물은 대한철광이 보유 중이던 양양철광산(양양광업소)을 인수해 철광 석 및 희토류 개발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이 과정에서 대한철광의 투자순위 조 작 의혹이 제기됐다. 공기업인 광물자원 공사가 투자를 진행하려면 공사에서 작 성하는 업계 투자 순위 25위 안에 들어 야 한다. 그러나 당시 대한철광은 업계 투자 순위가 50위 이하였다. 이에 따라 한전산업은 광물자원공사의 투자 유치를 위해 대한철광의 순위를 조작했다는 의 혹을 받고 있다. 이와 함께 투자비 과다집행 의혹도 불 거졌다. 대한광물은 지난 2009년 11월 양양광업소 선광장 설계와 설비제작에
사이에 차이가 있음을 알면서도 이를 시 제출과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했던 것. 이 장에 알리지 않아 비정상적인 주식 급등 에 따라 다른 경쟁업체들의 제안서가 을 부추겼다는 비난이 나왔다. 한전산업 GMT쪽으로 들어갔을 수 있다는 의혹이 측은 당시 공시는 대한광물 측에서 일방 제기됐다. 적으로 냈다며 주가조작 의혹을 부인했 특히 입찰공고에는 사업 방식을 ‘건 으나 공시로 인해 주가가 급등했고 대한 식’으로 공시해 광산기공과 극동플랜트 광물의 공동개발사란 점에서 설득력이 는 건식 입찰 제안서를 작성했다. 반면 떨어진다. GMT는 건식과 습식 2개로 입찰제안서 양양철광의 낮은 사업성 역시 꾸준한 를 작성해 제출했고 이후 공고와는 달리 논란거리다. 광물자원공사 조사 결과 실 ‘습식’으로 변경돼 습식제안서를 제출한 제 경제적 가치는 2조원의 10분의 1인 GMT가 선정됐다. 2000억원 규모로 드러났다. 최근 한 회 이를 두고 업계에서는“GMT가 습식으 계법인은 양양철광 사업을 계속 진행할 로 변경된다는 내용을 미리 들었거나 한 경우 손실이 예상된다며 사업성 없음을 전산업이 입찰과정에서 특정 업체를 밀 지적한 것으로 전해졌다. 어준 게 아니냐”며“사실상 수의계약”이 실제로 한전사업은 광산사업으로 손해 라는 뒷말이 무성했다. 를 보는 실정이다. 최근 공시에 따르면 이상한 점은 또 있다. GMT는 선광장 지난해 영업이익은 182억원으로 전년대 공사 경험이 없는 신생 회사였던 것. 광 비 12.5% 줄었다. 매출액은 2509억원으 산기공과 극동플랜트는 1990년대 말에 로 전년보다 5.8% 감소했고 당기순이익 설립됐고 자본금도 각각 33억원과 19억 은 26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한전산업 원에 달했다. 반면 GMT는 2009년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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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한 사장 경영능력‘도마 위’ 한전산업이 각종 비리에 연루되고 적 자 행진을 이어가면서 김영한 사장의 경 영능력도 시험대에 올랐다. 지난해 최대 주주인 자유총연맹은 악재가 반복되자 결국 기업 매각을 추진했다. 지난해 4월부터 한달여간 진행된 한전 산업 매각 입찰에는 삼성·두산 등 대기 업 계열사 등 6곳의 기업이 인수전에 뛰 어들었다. 이중 한라그룹이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돼 매각이 급물살을 탔지만 매각주 관사인 삼일회계법인이 한전산업의 자산 가치를 심사한 결과, 당초 자유총연맹의 마지노선인 800억원에도 못미치는 750억 여원으로 평가되면서 결국 매각이 무산 됐다. 한전산업은 지난해 9월 매각 절차 진행을 철회한다고 공시했다. 한전산업은 경영 정상화를 위해 100% 지분을 보유한 건설석자재 업체 한산산 업개발을 최근 단돈 10원에 매각하기도 했다. 건설업 침체로 자본잠식에 빠진 자회사를 떼어내 재무구조를 개선하겠다 는 의도다. 지난달 1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한 전산업은 한산산업개발 주식 80만주 (100%)를 전량 매각했다. 매각대금은 10 원으로 사실상 공짜로 넘겼다. 인수자는 개인 건설업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산 산업개발은 지난해 말 자산 131억8300만 원, 부채 152억원으로 자본잠식 상태다. 매년 20억원 규모의 순손실을 내고 있 다. 이러한 의혹들에 대해 한전산업 관계 자는“현재 회사에 대한 검찰 수사과정 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자회사들의 운영실태를 정밀 조사·분석해 향후 주 주들의 의견을 모아 회사 정상화 방안을 수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형재 기자 phj@wo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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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률 컬럼 - 댄밀러 변호사
이혼 하는데 파산이 문제가 되나요? 저는 지금 이혼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제 남편이 사업을 한다면서 제 크레딧카드를 많이 썼습니다. 물론 사업은 시작도 못 해보고 접었습니다. 크레 딧 카드를 저도 사용 했지만 대부분은 남편이 사용 했습니다. 제가 사용 하지 도 않은 빚인데도 파산이 가능한지요. 또한 이혼을 하는 것이 파산신청을 하는 데 문제가 되는지 궁금합니다. 저희는 아무 재산도 없고 아이들은 다 커서 나 가 삽니다. 제는 주급 받고 일하는데 제 주급 갖고 먹고 살기도 빠듯한데 크레 딧카드 빚을 갚을 만한 여유가 없습니다. 또한 제가 쓴 빚도 아니고 남편의 책 임감 없는 행동에 속이 많이 상합니다. 제가 이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려 주십시오. -퀸즈 박 –
먼저 박 여사님이 파산 신청을 하는 것은 이혼을 하시는 것과 아무 상관이 없겠습니다. 이혼을 하고 나서 파산 신 청을 해도 되고 이혼을 하기 전에 파산 신청을 해도 되고 이혼과 파산 신청은 박 여사님의 경우는 아무 문제가 없습 니다. 이혼이 문제가 되는 경우는 위자 료를 많이 받거나 부동산을 분배할 경 우 부동산의 가치가 높을 경우, 파산 법 원에서 정해 놓은 공제 금액이상의 자
산의 가치가 있을 때 파산을 할 수가 없습니다. 이것은 채무자가 이혼을 한 사람이건 독신이건 상관없이 채무자의 자산만을 보는 것 입니다. 박 여사님은 아무 재산이 없기 때문에 이혼을 하고 나서 파산 신청을 해도 문제가 없겠습 니다. 박 여사님의 크레딧 카드빚이 남편이 사용해서 지은 빚이라 해도 크레딧 카 드의 소유자가 박 여사님이면 크레딧카
드 빚에 책임을 져야 합니다. 전에 어떤 손님이, 그 분의 형이 사업을 한다면서 동생이름으로 크레딧 카드를 내서 동생 모르게 크레딧 카드빚을 십만 불 이상 지었는데 나중에 동생이 그 사실을 알 고 형사법 변호사에게까지 찾아가 상담 까지 했는데 형을 형사상으로 문제를 일으키기 싫어 파산신청을 했는데 일 년 이상 파산 법원에서 시간을 끌며 결 국에 빚을 청산 했습니다. 어떤 손님은 크레딧 카드가 부부 공동으로 나와 사 용 했는데 빚을 못 갚게 되자 위장 이 혼을 해서 부인쪽에 피해를 안주겠다는 의도로 실제로 이혼을 하신 게 아니라 서류상 이혼을 했는데, 이것은 아주 무 모한 행동 입니다. 크레딧 카드 회사에 서는 카드 소유자가 이혼을 하건 안 하 건 상관이 없습니다. 크레딧 카드의 소 유주가 두 사람 공동으로 되어 있으면 서 이혼을 한다 해도 두 사람 다 크레 딧 카드빚에 책임을 지어야 합니다. 하 다못해 공동 소유의 한 사람이 크레딧 카드 회사에 전화를 걸어 크레딧 카드 에 전화 걸은 사람의 이름을 빼어달라 고 부탁을 해서 전화 걸은 사람의 이름 을 빼어 준다 해도 크레딧 카드사에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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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한 날 이전의 빚은 공동의 빚이므로 두 사람 다 책임을 지어야 합니다. 또한 크레딧 카드가 공동 명의로 나왔 는데 어느 한쪽에서만 사용했다고 해서 카드를 사용하지 않은 쪽에 책임이 없 는 것도 아닙니다. 카드 사용을 하지 않 은쪽에서는 빚의 책임을 지어야 만 한 다는 것이 억울하겠지만 공동으로 나온 크레딧 카드는 누가 사용을 하건 간에 공동으로 책임을 지어야만 합니다. 박 여사님의 경우는 파산 신청을 하면 파 산 신청 한 달 후에 트러스티 미팅을 합니다. 트러스티(trustee)란 법원에서 일하는 변호사로 9명의 구성원 입니다. 파산 법 원에 접수된 모든 서류를 판사가 전부 검토할 수 없으므로 트러스티들에게 나 누어 줘서 트러스티들이 서류를 검토하 고 청문회를 통하여 채무자에게 질문을 하면서 채무자의 파산에 아무 하자가 없으면 파산 신청을 승인해 주면서 빚 을 청산해 줍니다. 트러스티 미팅에서 트러스트는 박 여사님께 파산 신청에 기재되어 있는 빚이 어떻게 해서 생긴 빚인지 질문 할 것 입니다. 그 질문에 박 여사님은 모든 것을 사실대로 말씀
광고문의: 718.539.8890~1 하시면 됩니다. 크레딧 카드빚은 박 여사 님이 쓰신 것이 아니고 남편이 사용한 것 이고 남편은 사업을 한다면서 사용 했는 데 사업은 시작도 못해보고 만약에 이혼 을 했으면 이혼을 했다고 말씀하시고 만 약 이혼 수속중이면 이혼 수속중이라고 모든 것을 정직하게 말씀하면 됩니다. 트러스트는 청문회를 통하여 채무자에 게 궁금한 점 들을 질문하며 질문한 답이 트러스티들 만족시키면 청문회 자리에서 미팅이 종결 되었다고 채무자에게 답 해 주고 만약 청문회에서 트러스티가 뭔지 더 조사를 해 보아야 할 경우는 미팅을 연장한다고 말 하면서 트러스티가 보고 싶은 서류가 있으면 서류를 갖고 언제 다 시 오라고 합니다. 제 생각에는 박 여사 님의 미팅이 문제가 없이 끝날 것 같은데 만약 트러스티가 크레딧 카드 사용한 내 역을 보기 위해서 크레딧 카드 스테이먼 트를 몇 년 분 갖고 오라고 요청하면 그 것을 트러스티에게 갖다 주면 됩니다. 트 러스트는 크레딧 카드 스테이트먼트를 검토하고 아무 하자 없으면 파산 신청을 승인 해 줍니다. 공동명의로 나온 크래딧 카드 사용자 중에 어느 한쪽만이 파산 신 청을 한 경우는 파산 신청을 한 사람의 빚은 청산 되어 책임이 없어지지만 그 빚 은 파산을 안 한 쪽에 넘어 갑니다. 예를 들어 부부가 공동으로 빚을 지었
전면광고 25
통권 1234호 는데 남편만 파산 신청을 하면 남편은 빚 이 청산되어 빚에 대한 책임이 없어지지 만 그 빚은 파산 안 한 부인에게로 넘어 가면서 부인이 빚이 대한 책임을 지어야 합니다. 박 여사님이 파산 하시는 데는 문제가 없다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이것 은 저의 생각입니다만, 어느 누구나 살면 서 실수도 하고 잘못을 저지를 수 있습니 다. 단지 내가 저지른 실수나 잘못을 인 정하고 반성하면서 나의 잘못으로 인하 여 상대방에게 상처를 주었다면 진심에 서 우러나오는 사과를 하는 것이 인간관 계라고 봅니다. 이혼 하시는 일은 심사숙고해서 결정하 십시오. 부디 모든 일이 잘 해결되기를 기원합니다.
“댄밀러 변호사님께 질문 하고 싶으신 분은 댄밀러 변호사 사무실로 질문 사항을 적으셔서 팩스:718-369-2029 또는 이메일: swkim57@gmail.com으로 보내시면 성심 성의껏 답해 드리겠습니다.”
식품업계 가격 인하… 정부 눈치보기?
연초 정부교체 등 혼란한 상황 을 틈타 가격 올리기에 여념이 없 던 식품 및 유통업계가 이제는 일 제히 가격을 내리고 있다. 업계는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달 27일 첫 수석비서관회의에서 물가 안정을 강도 높게 주문한 것이 영 향을 미쳤다고 보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5일부터 설 탕 출고가를 인하한다. 하얀 설탕 1㎏의 경우 1363원에서 1308원으 로 4%, 15㎏은 1만7656원에서 1만 6597원으로 6% 낮아진다. CJ제일제당은 “최근 국제 원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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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시세가 안정적 보합세를 보이 며 물가안정에 기여하는 차원에서 가격을 인하하게 됐다”고 밝혔다. 업계 1위인 CJ제일제당의 설탕 가격 인하는 다른 제당 업체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실제 대한제당 등 다른 업체들도 가격 인하를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 다. 설탕의 경우 올 들어 값이 오 른 품목은 아니지만 최근 분위기 를 반영해 값을 내린 것으로 풀이 된다. 한 제당업체 관계자는“업계 1 위인 CJ제일제당이 가격을 내렸으 니 우리도 여러 측면에서 가격 인 하를 검토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제빵업계 1위 SPC는 최근 빵 값 을 인상했다가 인상 사실이 알려 진 지 하루만에 전격 철회했다. 유통업계는 지난 1일부터 일제 히 가격 인하 행사를 하고 있다. 편의점 씨유(CU)를 운영하는 BGF 리테일은 봉지라면 10종과 편의점 자체 상표 우유인‘CU우유’의 주 말 할인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26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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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 실 태 매 실 밀 매 기 밀 장 기 외 장 해 외 해 충격! … 니 … 보 니 해 보 적 해 추 추적 지난달 25일 경기지방경찰청 국제범죄 수사대는 장기이식을 알선하고 거액을 받아챙긴 혐의(장기 등 이식에 관한 법
률 위반)로 브로커 김모(36)씨 구속하고 공모자 인도인 C씨(39) 등 9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기경찰청이 적발한 이들은 인도원정 장기매매 조직으로, 주로 간과 신장을 밀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속된 브로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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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씨는 인터넷 카페를 통해 장기밀매를 주로 진행해 왔으며, 주로 중국과 인도 등지에 위치한 병원에서 진행해 그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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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사회 게서 장기를 이식받은 환자들이 심각한 후유증을 앓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 사건을 수사한 경기 경찰 한 관 계자는“장기이식 수술 후 후유증에 시 달리는 환자들이 많은 것으로 보고, 앞으 로도 불법 장기매매 및 알선브로커 등에 대해 지속적인 단속 활동을 펼쳐 발본색 원 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장기밀매, 중국을 넘어서 인도까지… 이번에 경기경찰청에 적발된 이들은 장기밀매를 진행한 브로커들로 주로 인 터넷 카페 등에서 장기이식이 필요한 환 자나 가족들과 접촉해 건당 1억5000만원 ~2억원을 받고 이식 수술을 알선해 소 개비를 챙겼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장기이식 인 터넷 카페에서 실제 이식을 받았던 환자 라고 위장한 뒤 “중국에서는 장기기증 대기 기간 없이 바로 장기 이식이 가능 하다”며 송금절차·수술 방법을 설명해 준 것으로 드러났으며, 또한 현지의 공범 과 짜고 외국계 제약 회사 직원 또는 한 국계 의사로 신분 세탁까지 했다. 또한 인도인 B씨 등은 중국 공안에서 불법 장기매매 등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 을 행하자 인도 뉴델리 소재 한 병원을 장기매매 장소로 정하고 국내 거주 신용 불량자 등을 상대로 장기판매자 모집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장기 매매 대가로 1억8000만원을 지급하 고 가족관계증명서 등 필요한 서류 등을 위조해 장기매매를 알선한 것으로 밝혀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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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권 1234호 경찰 관계자는“주로 중국에서 적발되 던 장미매매 브로커들이 인도까지 뻗어 있다는 사실을 듣고 놀랐다”며“중국과 인도를 넘어 수사를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6월 미국 뉴욕타임즈는 그리스, 스페인 등 경기침체로 생활고에 시달리 는 이들이 인터넷을 통해 신장, 폐 등을 매매하는 횟수가 늘어나고 있다고
사설탐정까지 고용하기도 했다. 이처럼 유럽에서 장기매매가 성행하고
장기밀매, 장기밀매,중국에서 중국에서인도로… 인도로… 다음행선지는? 행선지는? 다음 사람의 장기를 사고파는 불법‘장기밀매’가 전 세계적으로 성행 하고 있다. 이제는 중국을 넘어 인도까지 장기밀매가 기승을 부리 는 것으로 알려져 국제적으로 충격을 주고 있다. 유럽에서는 장기적 인 경기침체로 장기밀매가 은밀히 확산되고 있으며 심지어 장기 제 공자가 대가를 받지 못하는 경우도 늘어나고 있다. 이에 따라 장기밀 매에 대한 대책과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유럽, 장기경기침체 여파로 장기매매 극성 인터넷에서 알선 및 공급…제도개선 시급
유럽도 장기밀매 성행 장기경기침체로 인해 선진국인 유럽에 서도 최근까지 장기밀매가 성행하고 있
보도했다. 심지어 스페인이나 이탈리아에서는 머 리카락, 모유, 정자 등을 팔겠다는 광고 가 성행하고 있으며, 그리스에서는 신장 을 팔려는 사람이 구매자를 찾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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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는 가장 큰 이유로 장기적으로 지속되 고 있는 경기침체로 인한 생활고를 꼽았 으며, 생활고에 시달리는 이들의 장기는 주로 독일과 동유럽 등지에 사는 부호나 정치인들에게 주로 공급되는 것으로 알 려졌다. 예수현 기자 ren8210@wo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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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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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1등급만 판다던 농협목우촌 소송건 땜시 여전히 시끌시끌~ 한우 1등급 이상의 최고급 냉장육 만을 고집한다던 농협목우촌과 소비 자연대와의 소송이 장기전으로 돌입 하면서 관련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 고 있다. 지난해부터 적잖은 논란으로 세간 의 관심이 쏠렸던‘원산지 사기 의 혹’과 관련해 농협목우촌은 브랜드 와 신뢰에 적잖은 타격을 입은 가운 데 최근 본지의 확인 결과 소송이 장기화로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 타났다. 지난해 소비자연대 측은 “농협목 우촌 일부가맹점에서 외부업체 소고 기를 농협목우촌 제공 소고기로 둔 갑해 판매한 사실을 본사가 알면서 도 은폐했다”고 주장했다. 또“농협 목우촌의 최대 가맹점인 방배점은 원산지표기 위반 행위를 2회 적발하 고도 경고로만 그치고 신고하지 않 았다”고 꼬집었다. 이에 따라 농협목우촌은 힘든 축 산환경 하에서도 굳건하게‘100% 국 내산 원료육 사용’이라는 사업원칙 을 철저히 지켜오며 소비자에게 신 뢰와 만족을 안겨주는 기업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었던 것에 반한다는 주장이 제기 되면서 이는 ‘국민을 기만하는 행위 아니냐’는 목소리가 짙어져 후폭풍이 예상된다. 국내 육가공 제품의 품질을 한 차 원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으며 소 비자에게 안전하고 바른 먹거리를 공급한다는 농협목우촌이 ‘원산지 사기 의혹’과 관련된 소송건이 장기
전으로 돌입하면서 시끄럽다. 농협목우촌은 국내 축산농가 보호 와 위생적이며 엄격한 품질관리로 최고의 제품을 생산·공급한다는 원 칙 때문에 소비자들로부터 큰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힘든 축산환경 하에서도 굳
를 농협목우촌 제공 소고기로 둔갑 해 판매한 사실을 본사가 알고서도 이를 은폐했다”라며“방배점은 원산 지표기 위반 행위를 2회 적발하고도 경고로만 그치고 이를 신고조차 하 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후 농협목우촌은 기자회견을 통
건하게‘100% 국내산 원료육 사용’ 이라는 사업원칙을 철저히 지켜오며 소비자에게 신뢰와 만족을 안겨주는 기업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런 농협목우촌이 지난해 ‘외부 업체 소고기를 자사 상품으로 둔갑 판매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면 서 구설수에 올랐다. 지난해 5월 소비자 단체 소비자연 대는 농수산물 원산지 표시에 관한 법률위반, 표시 광고의 공정화에 관 한 법률위반 혐의로 농협목우촌 대 표를 서울 동부지점에 고발했다. 당시 소비자연대 측은 “농협목우 촌 일부가맹점에서 외부업체 소고기
해 “소비자연대는 목우촌 가맹점이 외부 소고기를 농협목우촌 소고기인 것처럼‘원산지를 둔갑’시켜 판매했 다고 주장했다. 이와 같은‘원산지 둔갑판매’주장 은 마치 목우촌 가맹점이 수입소고 기를 한우로 둔갑판매 한 것처럼 일 반 소비자들에게 비추어지도록 유도 하기 위한 교묘한 말장난에 지나지 않는다”라며“농협목우촌은 검찰 수 사에 의연하게 대처할 것이며 소비 자 연대의 허위 과대 주장으로 인해 입게된 이미지 실추와 전 가맹점의 영업손실에 대해 강력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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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해 11월, 동부지검은 소비자연 대의 고발 건에 대해“일부 가맹점 들이 다른 원산지 소고기를 판매한 것은 사실이지만 이를 농협목우촌이 사전에 인지했다고 볼 수 없고 고의 적인 사기죄 책임이 없다”고 무혐의 처분했다. 하지만 이후에도 양측의 팽팽한 공방이 이어진 가운데 소비자연대 측은 ‘농협에 고기납품을 요청했다 가 거절당하자 앙심을 품고 고발했 다’는 농협 측의 주장에 대해 농협 중앙회 소속 간부 2명을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고소했다. 한편 잇따라 소송건이 장기적으로 돌입하자 일각에서는 농협목우촌은 ' 더이상 못믿겠다'는 목소리가 짙어져 후폭풍이 예상된다. 일부 소비자들 가운데에서는 "힘든 축산환경 하에서도 굳건하게‘100% 국내산 원료육 사용’이라는 사업원 칙을 철저히 지켜오며 소비자에게 신뢰와 만족을 안겨주는 기업이라는 평가를 받아왔던 목우촌이기에 더욱 더 실망 스러웠다"며 "앞으로 목우촌 을 이용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서울 시 은평구에 거주하고 있는 이은희 (46. 주부)씨는 "농협 목우촌은 브랜 드 이미지가 굉장히 좋아 관련 제품 을 자주 구매했었다. 하지만 지난해 불거진 원산지 사기 의혹과 관련된 사항을 접한 뒤 구매력이 떨어졌다" 고 설명했다. 안유리나 기자 ahnyurina@wo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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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자연요법 67
약력
제2편
자연요법연구가 육사졸, 1971년 도미 공박교수, 전문직 수천명의 환자를 통역 1983년 세계인명사전 등재
“왜 자연요법인가”
시나트라 박사는 특히 위와 장 의 건강을 위해 프로바이오틱스 를 권했습니다. 아래의 내용은 선생의 논문에서 발췌한 것입니 다. 저자의 프로바이오틱스에 대 한 연구 내용은 제 3권“알아야 만 산다 젊어질 수 있다”에서 “만병통치약 Probiotics”라는 제목 으로 상세히 썼습니다.
지은이 김융웅 공학박사
건강한 위와 장을 위해 프로바이오틱스를 그럼 왜 신물이 넘어 올까요. 입→식도→위→작은 창자→큰 창자→직장→몸 밖으로 음식이 이동하면서 대부분의 영양소가 작은 창자에서 흡수가 됩니다. 식도와 위 사이엔 밸브가 있습 니다. 이 밸브는 음식이나 물 같 은 것이 들어갈 때만 열리고 그 외엔 닫힙니다. 이 밸브는 강해 서 사람이 물구나무서기를 하면 서 무얼 삼켜도 열려서 삼킨 것 을 위로 내려 보낸다고 합니다. 그 정도로 밸브가 강한데, 어떤 이유로 힘이 약해져서 위 속으 로 들어간 음식이 위의 연동 작 용시 식도로 올라올 때 닫혀 있 지 못하고 열리면서 식도로 역 류해서 쓰리고 위, 식도 역류증 이 생긴다고 합니다. 이럴 때 제 산제 같은 것을 먹으면 위산을 약화시켜 위로 넘어 와도 느끼 지 못하므로 일시적으로 괜찮을 것 같지만 음식물은 약화된 위 산 때문에 소화가 되지 않습니 다. 또 하나의 이유는, 위산 분비 가 적어서 소화가 되지 못하고 음식물이 그대로 위에 머물러 발효되고 부패되어 나오는 성분 이 식도로 올라 오는 경우입니 다. 나이가 들수록 위산 분비가 더 적어져서 위에서 음식이 부패되
는 경우가 많습니다. 90% 이상 의 사람은 위산이 부족하다고 합니다. 그 적은 것을 더 적게 만드는 제산제를 먹으니! 건강식품점에 는 염산(hydrochloric acid)을 위산 보충용으로 팝니다. 이것을 먹어 서 속쓰림이 나았다면 그건 바 로 지금까지 위산이 부족했던 것입니다. 놀랄 만한 일입니다. 위에서 소화가 안 되면 면역력이 큰 타 격을 받게 됩니다. 미국에서 가 장 빠르게 늘어나는 암이 식도 암이라고 하며, 이 식도암의 큰 원인 중 하나가 만성적인 제산 제 사용이라고 합니다. 이 문제 에 관해서는 제 3권에서도 상세 히 썼습니다. 저는 가족들에게 제산제는 엄 금하고 있습니다. 그 대신 제가 이 책에서 만병통치약으로 소개 했던 Probiotics(몸에 이로운 박테 리아)를 먹게 합니다. 저는 오랫 동안 이것을 먹고 있습니다. 위 장계통의 암도 방지합니다. 프로 바이오틱스는 너무도 중요하여 제 3권 “알아야만 산다 젊어질 수 있다”에서 더 자세히 썼습니 다.
위장약에 대한 주의사항
• Tums는 calcium carbonate와 납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납은 원래 우라늄이 변해서 된 것인 데 인체에 해로운 대표적인 중 금속입니다. 이 약을 오래 먹어 서는 안됩니다. Tum을 광고하면 서 칼슘이 들어가 있어서 몸에 좋다고 하지만 Tum에 들어간 형태의 칼슘(calcium carbonate)은 몸에 잘 흡수가 되지 않습니다. • Alka-Seltzer에는 sodium bicarbonate가 들어 있습니다. 오 래 먹으면 혈압을 올립니다. • Antacids(제산제)는 두통, 변비, 위경련, 근육약화 등을 가 져옵니다. 만약 당신이 이런 부 작용을 경험했다면 그것은 크로 미움, 마그네슘, 철, 혹은 인 (phosphorus)부족 때문일 수도 있 습니다. • 제산제를 택할 때 꼭 알아 야 할 점: 이것은“milk-alkali"증 후군이라는 것으로 우유를 많이 마시면서 제산제를 계속 먹으면 피가 정도 이상으로 알칼리성으 로 변합니다. 이렇게 되면 콩팥 에 심각한 타격-기능 정지까지 갈 수 있습니다. • 감기약 및 아스피린과 제산 제, H2 Blocker를 같이 먹지 마십 시오. • Pepto-bismol: 위궤양, 위암 의 주요원인인 H. pylori 박테리
아의 치료에는 효과적이나 항생 제의 흡수를 방해합니다. 가끔 쓰십시오. • 검은 후추: 위벽에 상처를 주니 피하십시오. • Tetracycline이나 Quinolones(Cipro 같은 것)계열의 항생제를 사용할 경우 제산제는 쓰지 마십시오. 또 제산제는 심 장 및 혈압약(Inderal이나 Lanoxin 같은 것)의 흡수를 방해합니다.
위장약 대신 쓸 수 있는 대체요법 • 생강: 소화를 돕습니다. 왜 냐하면 위 속의 독성물질을 흡 수하기 때문입니다. 날 것이나 차로 마셔도 좋습니다. • Aloe Vera: 직접 짠 주스, 젤 등은 궤양에 좋습니다. • 소화효소제(digestive enzyme): 건강식품점에서 살 수 있습니다. 3대 영양소 모두를 소 화시키며 평생 먹어도 좋습니다. • Chamomile tea: 소화도 돕고 가스 찬 것, 더부룩한 것, 경련 도 줄여 줍니다. 또 소염제, 항 경련제의 역할도 하며 수면도 돕습니다. • L-glutamine: 식후 1~2g. 위, 식도 역류증에 좋습니다. 위에 든 대체요법들은 물론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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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를 포함한 일반인들 중 “죽음은 대장에서 시작될 수 있 다(Death can begin in the colon)” 는 것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습 니다. 저자는 이 말을 오랫동안 논문 등에서 읽었는데 당대의 석학이 실제 말씀하시니까 새로 운 느낌이 듭니다. 남녀 공히 사망률이 높은 대장 암을 방지하기 위해서도 또 다 른 위장병을 방지하기 위해서도 위장 내에서 좋은 박테리아와 나쁜 박테리아의 균형을 맞추어 야 합니다. 좋은 박테리아가 85%, 나쁜 박테리아가 15% 정도 있는 것이 이상적이라고 합니다. 콜라, 술, 커피 등의 과다 섭취는 산성 (acid-based)이 위, 장 내 균형을 무너뜨려 나쁜 박테리아가 창궐 하게 만듭니다. 이로 인해 소화 불량→면역력의 약화→알러지→ 피부발진→골다공증→높은 콜레 스톨→만성피로→비타민 결핍→ 구취 뿐 아니라 물론 대장암도 생깁니다. <다음호에 계속> 책에 대한 문의 및 개인상담 646-733-6884 판매문의 718-539-8890/1 42-27 162 St., 2Fl. Flushing, NY 1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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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 사회
2013년 3월 15일 금요일
통권 1234호
‘ 강남 테마방 ’ 단속 사각지대 놓
강남일대를 중심으로 변태적 쾌락을 찾는 성매매업소가 경찰의 단속을 교묘하게 피해 영업을 강행하며 최근 또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어 충격적이다. 지난 1월 서울 강남의 한 빌딩을 통째로 성매매 공간으로 쓴 속칭‘풀살롱’ 업주와 종업원 등이 경찰에 무더기로 적발된 것에 이어 상황극을 연출하는 변태 성매매 업소가 잇따라 경찰에 검 거됐다. 이들은 주제별로 꾸며진 방에 테마별로 성매매 여성들을 준비 시킨뒤 남성 손님 몰이에 적극 활용했던 것 으로 조사됐다. 테마별로 꾸며진 변태 성매매는 지방까지 영역을 확장하고 있어 더욱더 사회적으로 문제시 되고 있다. 본지는 최근 또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는 변태 성매매 업소인‘남성 전용 테마방’에 대해 밀착 취재했다. 성매매 특별법이 시행된 지 9년이 훌쩍 지나고 있다. 아 직까지 우리 사회에서 음지로 취급하는 성매매는 해를 거듭 할수록 더욱 더 진화되고 노골 화되고 있다. 기묘한 방법으로 법망을 탈피하고 있어 대책마련 이 시급한 실정이다. 지난해 10 월 경찰은 성매매를 알선한 혐 의로 역삼동의 C안마시술소 지 분을 가지고 있던 박모씨(52)
문 앞부터 요란한 자태의 여성 를 붙잡아 구속했다. 당시 경찰에 검거된 안마시술소는 일명 ‘테마 들 사진으로 도배된 이곳은 일명 방’으로 손님 1인당 18만 원씩을 ‘남성 전용 테마방’이다. 평일에도 받아 1년 사이 150억 원의 부당이 문전성시를 이룬다는 이 테마방은 익을 챙겨왔다. 이런 불법 성매매 한마디로 변태적인 성매매가 종합 업소가 또 다시 기승을 부리며 손 적으로 이루어지는 불법 퇴폐 영 님 맞이에 혈안이 돼 있다. 취재단 업소이다. 취재팀은 지난달 25일 은 직접 박근혜 대통령의 취임식 강남 일대 직장 남성들을 대상으 이 있었던 지난 월요일 단속의 사 로 성매매를 해 온 테마방이 또 각지대에 놓인 성매매 업소를 찾 다시 영업을 시작한다는 소식을 듣고 강북의 실태는 어떤지를 알 아가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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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 변태 성매매 업소로 진화 기 위해 잠입 취재했다. 취재팀이 찾는 곳은 강북에서 유흥가의 중심으로 자리 잡고 있는 종로1번가, 여러 가지 변 태 영업이 성행 중인 이곳 역시 테마방이 버젓이 운영되고 있 었다. 문을 열고 들어간 테마방 은 입구부터 많은 남성들을 자 극시키기 위해 갖가지 성 물품 으로 요란하게 장식하고 있었 다. 각양각색의 테마방은 말 그 대로 각 주제별로 꾸며진 방에 여성들이 테마별로 준비를 갖 추고 있는 곳이다. 내부의 방들은 여러 개의 밀 실로 꾸며져 있다. 간판에서는 안마 시술소라고 적혀져 있지 만 실상 내부로 들어가 보니 ‘남성 전용 테마방’이라 명칭해 놓고 테마로 꾸며진 방이 손님 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주인은 언제나 그랬듯이 각 방의 특징 에 대해 설명을 늘어놓기에 바 쁘다. “테마방이 정확히 무엇인가?” 라는 기자 질문에 그는 들어가 보면 알 수 있다며 일행을 안내 했다. 처음 보이는 스튜어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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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은 작았지만 나름대로 비행 기를 탔을 때의 느낌을 많이 고 집하려 했다. 사장은“이곳에서 인기 있는 방은 모두 예약을 할 정도”라며“스튜어디스 방이 그 중에서 가장 인기가 높다”고 덧 붙여 설명했다. 기자가“또 다른 방은 몇 개
말했다. 각 테마방은 소문대로 다양한 연출이 눈길을 끌기에 충분했 다. 병원방, 스튜어디스방, 교실 방, 베트남방, 등이 존재했으며 주인에 따르면“손님이 들어오 면 바로 각 테마방의 느낌을 살 려 여성들이 복장을 갖추고 들
각지대에 놓인 성매매는 성황 리에 영업을 하고 있었다. 단속 의 손길은 그 어디에서도 찾아 볼 수 없다. 문제는 이같은 불법 테마 성 매매가 지방까지 넓게 확산되 고 있다는 사실이다. 지난해 5 월 울산에서 처음으로 학교, 병 원, 지하철 등의 테마 이미지방 을 설치한 거대 변태 성매매를 알선한 업체가 적발 돼 충격을 안겨주기도 했다. 당시 울산남부경찰서는 상가 건물을 임대해 내부에 다양한 테마 이미지방을 설치하고 성
주제별 테마, 소식듣고 몰려든 남성들 직업보니… 가 존재하는가?”라고 묻자 총 10개의 방을 꾸며 놓고 장사를 한다고 했다. 주인은 자신있게 물 좋은 강남과 비슷하게 꾸며 남성 손님들로부터 인기가 많 다고 자랑을 늘어놓았다. 취재 팀은 각 방을 살펴보며 적발된 성매매 거래에 대해 좀 더 자세 하게 묻기 시작했다. 주인은 “최근에는 찾는 손님이 부쩍 늘 어 우후죽순으로 생겨나고 있 지만 사실상 불법이기 때문에 많이 꺼려한다”며“주변에서도 다들 차려 보지만 운영하기는 무척 힘들다 성매매는 은밀히 이루어지는 것이 사실이다”고
어온다.”고 설명했다. 이곳을 찾는 남성들의 직업도 다양했다. 주인은“사회 지도층 손님도 있고 언론사 관계자도 가끔 온다”라며 “이름만 대도 알 수 있는 사람들이 암암리에 이용하는 곳이다”고 귓띔했다. 취재팀이‘혹시 단속을 받아 본 적이 없냐’고 묻자 그는“가 끔 관련자들이 오기는 하는데.. 그때마다 잘 피해갈 수 있었다” 며“요즘은 다른 일들로 바빠서 그런지 거의 단속은 나오지 않 는다”고 말했다. 취재팀이 직접 눈으로 확인한 것처럼 강북에서도 여전히 사
매매 알선 영업을 한 혐의(성매 매알선등행위의처벌에관한법률 위반 등)으로 업주 이모(40)씨, 성매수남, 여종업원 등 5명을 입건하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 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해 9월 울산 남구 달동에 위치한 상가 건물 5층을 임대, 내부에 학교, 병원, 지하철 등의 각 테 마 이미지방을 설치하고 각 방 에 맞는 복장, 물품 등을 준비 해 지난해 12월부터 최근까지 사전 예약을 받은 손님만 받아 은밀히 성매매 영업을 해왔다. 이씨는 인터넷 카페, 전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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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을 통해 손님을 예약받고 손 님과 여종업원들은 플레이 컨 셉(방, 추천의상, 플레이, 스토 리 등)에 따라 각 테마 이미지 방에 맞는 복장을 착용하고 상 황에 맞는 시나리오를 연출하 며 변태적인 성매매를 했다. 경찰 조사 결과 지하철방에서 는 지하철 구조와 유사하게 내 부 인테리어를 하고 여종업원 은 노출이 심한 복장을 입은 승 객 역할을, 남자손님은 지하철 치한 역할을 하며 성매매를 했 고, 병원방에서는 여종업원은 간호사복을 착용하고 남자손님 은 진료를 받는 환자 역할을 하 는 등 상황극을 연출하는 방식 으로 성매매를 해온 것으로 드 러났다. 경찰 관계자는“조사 결과 하 루 평균 10여명의 손님이 찾아 온 것으로 확인되며 성매수남, 여종업원 등을 상대로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며“앞으로도 불 법 신·변종 업소 및 학교주변 유해업소, 사행성 게임장에 대 해 강력한 단속을 전개해 건전 한 사회환경을 조성할 계획”이 라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앞으로도 음지에 서 일어나는 변태 성매매는 꾸 준히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 다. 김대길 기자 wolyo@hanmail.net
50 운세
2013년 3월 15일 금요일
통권 123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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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3월 15일~2013년 3월 24일
무모한 욕심으로 일을 벌 사귀는 사람이나 하는 일 목표의 결과가 기대 동료나 친구의 단점 무조건 혼자만의 힘으로 이번 주는 동료나 친구가 소 범 이는 것보다는 차라리 여 쥐에바라는 에 권태감이 몰려오는 주 토끼 만 바라보지 말고 가 용 어려움을 극복하려 하지 뱀 시비를 걸어와도 이성적 미치는 않는다는 생각이 급적이면 장점만 보자. 들어 실망만 하고 노력하지 않으 행을 가는 게 속이 편한 한 주 간으로 예상된다. 면 내일도 얻는 게 없을 것이다. 1948년생: 난처한 입장에 빠질 수 있으니 행동을 조심해야 한다. 1960년생: 이웃과의 갈등은 빨리 해결하는 것이 좋다. 1972년생: 인내심을 가지고 한층 더 노력이 필요가 있다. 1984년생: 정신 집중이 무척이나 필요 하다 집중이 되지 못하는 상황에서는 어려움이 따른다.
간이다. 1949년생: 조급하지 않고, 느긋 하게 생각하고 행동하면 그만 큼 당신의 인덕에 도움이 될 것이다. 1961년생: 재테크에 관심을 가 지고 성실히 정보를 살펴 본다 면 뜻하지 않게 이익을 얻을 것이다. 1973년생: 저녁식사 후 가벼운 산책이나 운동이 건강에 매우 유익할 것이다. 1985년생: 내실이 부족하면 손 해를 볼 수 있는 주간이다.
1950년생: 현상유지만 하지 말 고 발전적인 하루를 보내기 위 해 적극적으로 사업을 일으켜 라. 1962년생: 재물은 들어오나 지 키지 못하니, 왠지 마음에 허탈 감이 생기는 허무한 한 주간이 된다. 1974년생: 서류나 문건에 관련 해서 재수가 좋은 날이다. 1986년생: 젊은 패기도 중요하 지만 한 발 물러나서 상황을 살피는 것도 겸해야 하는 주간 이다.
1951년생: 자식으로 인하여 마 음고생이 심할 수 있다. 1963년생: 옛날의 악연을 다시 만날 수 있으니 대비하는 편이 좋다. 1975년생: 쉬운 상황이라고 함 부로 도전한다면, 그 길에 대한 보답이 올바르게 돌아오지 않 는다. 1987년생: 많은 수입이 없어도 검소하게 절약하면서 살면 누 구도 부러울 것이 없는 당신이 다.
말라. 1952년생: 이번 주는 느긋하게 생각하고 행동하면 그만큼 당 신의 인덕에 도움이 될 것이다. 1964년생: 자식에게 괜찮은 영 향력을 행사하려면 먼저 그들 의 인기를 얻는 친구가 되는 게 좋다. 1976년생: 금전으로 말 언쟁이 보인다. 1988년생: 기분 좋은 하루가 시 작된다. 단지 금전적인 게 약간 부족하지만 큰 문제는 아니다.
으로 판단하고 행동하는 게 유 리하다. 1941년생: 독단적 판단은 금물 이다. 어려움이 생기면 지인들 에게 도움을 청해보라. 1953년생: 믿는 지인이 당신에 게 보답을 해주게 된다. 1965년생: 순리대로 세상을 보 자 육신이 화를 초래한다. 1977년생: 마음이 무거운 일은 되도록 내일로 미루고 취미나 운동에 시간을 투자해라.
한마디가 포기하는 결단력 실수를 먼저 인정 이번 주에 만나는 사람이 이번 주간은 초심을 항 지금 당신의 주 돼지 그따뜻한어떤 말것보다 양 자신의 말 과감하게 소중 하고 상대를 대하는 것이 원숭이 위에 있는 이성 닭 아무리 가까운 사이라도 예 개 상 생각하고 행동하는 이 필요하다. 1942년생: 가벼운 체조나 가까운 산으로 부부끼리 등산을 하는 것 도 좋다. 1954년생: 새로운 일에 대한 추 진은 신중을 기하는게 좋다. 섣 부른 판단으로 인해 후회할 수 있다. 1966년생: 넓게 본다면 고민하는 일 들이 하나 둘씩 해결될 수 있다. 1978년생: 어려운 일에 대해서는 부모님의 조언을 따르도록 하라.
유리하게 작용되는 한주간이다. 1943년생: 그동안 말썽을 부려 온 자식이 뜻하지 않게 성공을 하고, 기쁜 소식을 전해 올 것 이다. 1955년생: 그동안 만나지 못한 궁금한 친구들에게 연락을 취해 보라. 1967년생: 미련을 버리고 포기 할 건 포기해야 한 가지라도 이 룰 수 있으니, 명심하도록 하라. 1979년생: 현명함과 총명함이 보이니 하는 일들이 다 잘된다.
은 당신과는 인연이 없다. 1944년생: 오늘은 동창이나 동 호회 모임에 나가게 된다면 뜻 밖의 중책을 맡게 될 수도 있 겠다. 1956년생: 윗사람과의 대화로 서 모든 일을 처리하는 편이 좋다. 1968년생: 산들바람이 불어오 듯이 자신에게 딱 맞는 이상형 이 다가오게 될 것이니, 준비하 라. 1980년생: 이번 주는 말과 행 동이 일치하지 않으니, 대인관 계에서 약간의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다.
의를 지켜야 된다. 1945년생: 주변에 칭송이 따르 기 쉬운 때이니, 처신에 있어 서 신중하게 행동해야 할 운세 이다. 1957년생: 하고 있는 일에 지 루함이 느껴진다. 1969년생: 평생 잊지 못할 추 억거리가 생기는 날이다. 1981년생: 급한 마음에 서두른 다면 오히려 실수가 있게 된 다. 혼자 분주하게 움직여도 별 소득이 없는 한 주간이다.
것이 좋은 주간이다. 1946년생: 오늘 하루는 한마디 말이라도 따뜻하게 하면 반드 시 자신에게 복이 되돌아온다. 1958년생: 주도면밀한 계획일 지라도 어딘지 모르게 헛점이 있으니, 다시 한번 점검하도록 하라. 1970년생: 금전 관계에 있어서 쉽게 빌려주고 어렵게 받을 일 이 생기는 주간이다. 1982년생: 주위 조력자를 물색 해서 추진하고자 하는 일에 대 한 상담을 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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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게 느껴질 것이다. 1947년생: 먼 곳으로 여행을 하거 나 집을 떠나면 좋지 않다. 1959년생: 직장에서 충돌이 예상 된다. 행동이나 말을 주의하여 화 를 피하는 게 좋다. 1971년생: 평생 잊지 못할 추억거 리가 생기는 주간이다. 1983년생: 사소한 문제로 인하여 가벼운 시비 거리가 예상되니 조 심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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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3월 15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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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복이 터졌군요. 어느날 어떤 보살님이 저의 법당을 찾으셨습니다. 아주 귀한 테가 나는 부인이었습 니다. 그래서 그 분의 사주를 적어놓고 제가 그랬지요. 올 해는 도화관이 들어서 몸에 성욕이 왕성해져서 이성을 불려 들이겠습니다. 그런데 보살님은 향상 남자가 뒤를 따라 다니니 이리 넘어져도 고추밭 저리 넘어져도 고추 밭이네요. 고추가 풍년이 들 었네요. 그랬더니 그 분이 깔 깔깔 거리면서 죽는다고 웃 더군요. 그래서 오늘 상담을 하러 왔어요. 하는 것입니다. 그러더니 하소연을 하는데 저는 항상 처녀 때 결혼 할
때부터 남자가 둘이 있어서 누구를 선택해야 하나 하고 고민을 했는데 50살이 다 된 이 나이인데도 올해는 세 남 자가 연애하자고 따라다니니 어떻하면 좋으냐고 하소연 아닌 하소연을 하더군요. 그 래서 제가 그랬지요. 올해는 복이 터졌군요. 그것도 고추 복이 터졌군요. 남들은 하나 도 없어서 외롭다고 난리인 데 언제 남자가 생기냐고 하 소연을 하는데 어쨌든 보살 님은 복은 터졌습니다. 그래 서 제가 그 분의 사주를 유심 히 보니 그 분의 사주는 종살 격이라고 해서 사주에서 자 신을 상징하는 일간이 정화
인데 일간이 너무 약해서 물 이라는 관에 자기를 완전히 팔아버리는 사주명식을 가지 고 있었습니다. 그러면서 또 도화 살이라는 끼를 가지고 태어났고 원래 종살격은 귀 격사주라고 하는데 이분은 사주의 격이 약간 떨어지는 관이 오합지졸로 종살을 하 다 보니까 그렇게 남자들이 따라다니는 것입니다. 종살로 귀격사주가 되려면 한남자가 변함없이 자기를 사랑하고 그남자 또한 귀격의 삶을 살 아가는 힘있는 남자와 인연 이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해는 무자년이 또 한 물이고 그것도 도화 살까
지 가지고 있다 보니까 그렇 게 남자들이 따라다니게 되 는 것입니다. 우리 보살님은 평생을 그렇게 남자의 덕을 보면서 살아가는 팔자입니다. 그러니 남자 분들에게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시지요. 하고 상담을 해드렸더니 본인도 남자들이 자기에게 해는 안 끼치는데 세이나 되니까 관 리가 안 된다는 것입니다. 정 신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 서 제가 세 남자의 사주를 보 고 말씀을 드렸지요. 본인하 고 마침 하늘과 땅이 합이든 천생연분과도 다름없는 남자 분이 있어서 이 한분만 만나 시지요. 두 분과는 인연이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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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니 정리를 하시고요. 앞으 로 몇 년 있으면 운이 안 좋 은 운으로 가는데 그때에는 이런 남자 분을 만나기가 어 렵습니다. 그러니 그분과 마 음을 정하시고 이제는 죽을 때 까지 이 한 남자를 지아비 로 섬기고 살아가시지요. 그 러면 죽을 때까지 해로를 하 시겠습니다. 하고 상담해 드 렸더니 항상 마음에 걸렸는 데 이제는 그렇게 하겠노라 고 다짐을 하시더군요. 선정원 718-908-3622, 718-460-0675 35-16 Farrington St. 2Fl. Flushing, NY 1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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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유준상-김남주, 이상윤-이보영씨 커플의 뒤를 이어 안방극 장 최강커플에 도전하는 조정석-아이유.‘내 딸 서영이’의 뒤 를 이어 국민드라마를 꿈꾸는‘최고다 이순신’제작발표회가 지난 4일 프라자호텔에 서 열렸다. 방송 전부터 화려한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최고다 이순신은 아이 를 낳고 휴식기를 갖다가 4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손태영과 영화‘건축학개론’ 의 납득이로 일약 인기스타가 된 조정석, 국민여동생 아이유 등 화제의 인물들이 출연 하며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밖에도 헌신적인 며느리이자 아내, 엄마 인 이순신의 어머니인 김정애 역에는 고두심이, 양반가의 후손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 순신의 할머니 심막례 역에는 김용림이 캐스팅 됐다.‘드림하이’에서 나쁘지 않은 연기력으로 이목을 집중시킨 아이유는“사실 다른 여주인공들은 예쁘지 않은 설정인데 도 되게 예쁘다. 하지만 난 예쁘지 않은데도 정말 예쁘게 나올 수 있을까 걱정된다”며 “열심히 하겠다. 많이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드림하이에서 연기력을 선보인 아이유가 안방극장 주인공을 맡아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4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진행된‘최고다 이 순신’의 제작 발표회에서 아이유는 “처음 맡게되는 주인공 역할이라 무척 설레이면서도 기대된다”라며 “많은 배우들과 호흡을 맡추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그 는 “연기 경험이 ‘드림하이'에서 ‘필숙이'를 연기했던 것뿐이라 걱정 도 많이 되고 무조건 열심히 할 수 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사실 KBS 주말드라마가 엄청난 자리인데 이렇게 큰 역할을 주셔서 망설이기도 했다. 감독님과 작가님 들이 응원을 많이 해주시고 믿음을 주었기 때문에 그 믿음을 믿기로 하고 출연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최고다 이순신’은 아버지의 죽 음을 계기로 뜻하지 않은 운명의 소용돌이에 휩쓸리게 된 엄마와 막 내딸의 행복 찾기에 관한 이야기 로, 이들이 고난을 통해 가족과 사 랑, 성공, 행복 그리고 나아가 인생 의 진짜 의미를 깨달아가는 모습을 그린다. 이번 주말 연속극이 벌써 부터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되는 이유는 화려한 캐스팅에 있다. 연 기파 배우부터 최근 대세인
배우들까지 한 자리에 모여 화제를 낳고 있는 것. 헌신적인 며느리이 자 아내, 엄마인 이순신의 어머니 인 김정애 역에는 고두심이, 양반 가의 후손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 순신의 할머니 심막례 역에는 김용림이 캐스팅 됐다. 그 외에도 이미숙, 김갑수 등 베테랑 연기파 배우들이 출연하며 ‘최고다 이순 신’에서 베테랑들의 노련한 연기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4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손 태영도 만날 수 있어 더욱더 관심 이 쏠리고 있다. 한편 ‘최고다 이순신’은 미니시 리즈‘반달곰 내 사랑’, 영화‘국경 의 남쪽’등의 각본을 쓴 정유경 작 가가 시나리오를 집필하고 ‘대조 영’,‘각시탈’등의 윤성식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지난 9일 전파를 탔다. 정윤선 기자 woly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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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이현 19금 토크 "전 남자친구 첫 키스, 첫 경험 궁금했다” 배우 소이현이 전 남자친구의 첫 스킨십이 궁 금했다고 밝혔다. 최근 방송된 SBS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 에는 배우 소이현, 배수빈, 방송인 김제동, 2AM 임슬옹 등이 출연해‘알고 나면 신경 쓰이는 애 인, 배우자의 과거’라는 주제로 솔직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소이현은“보통 남자들이 군대 가기 전에 첫 경험을 하는데. 첫 키스나 이런 게 너무 궁금 하더라. 그래서 유도심문을 했다”고 말해 궁금증 을 일으켰다. 그는“사귄 지 한참 지나서 남자친구에게‘내 친구 남친은 몇 살 때 해봤다더라. 오빠는 언제 해봤어?’라고 물어봤다. 내가 원하는 답은 ‘잘
기억이 안 나’와‘너랑 한 게 제일 좋아’인데. 전 남자친구는 눈치 없이 다 얘기를 하더라”라 고 폭로했다. 또한 소이현은“남자들이 절대 현재의 여자 친 구나 배우자에게 얘기하지 말아야 할 것이 첫 키스, 첫 경험, 교제 횟수다. 이런 유도질문 절대 넘어가면 안 된다”고 귀띔해 웃음을 자아냈다. 소이현 전 남자친구 폭로 소식을 접한 네티즌 들은“소이현 화끈하네” “소이현 전 남자친구 발 언 대박이다”“소이현 19금 토크 진짜 신선하고 재밌던데”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소이현의 거침없는 19금 토크가 이어지면 서 이날‘화신’의 시청자 관람등급은 19세로 분 류돼 시선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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