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My great drawings by Kim Eu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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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로잉을 통해서 세계를 인식하고, 드로잉스럽게 사고하고 행동하며, 드로잉으로 쌓여진 나의 예술세계. 그것은 사실 드로잉이 아니다. 차라리 들판에 부는 바람, 혹은 밤하늘에 빛나는 한 줄기의 유성, 혹은 전해지지 않은 한편의 신화에 가깝다. 오직 고독 속에서 그들은 빛을 낸다. 비록 고독하지만 자유롭고, 밝고, 드넓은 세계를 갖는다. 그들은 붕새와도 같다. 사실 나는 나의 드로잉 작업을 잘 모른다. 다만 어떤 느낌이 감지될 뿐이다. .................................................!?!? 문득 뒤돌아보니 나의 드로잉들이 애처롭게 쌓여 있다. 그들에게 멋진 이름을 붙여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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