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자리포트(제1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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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N 2287-7738

투자자리포트 Vol.14_2016. 5

최근 출시된 ISA, 어떤 상품인가? - 가입부터 세제혜택, 비용까지 알아보자

알아두면 편리한 다양한 금융서비스

• 본 리포트는 투자자가 금융회사 및 금융서비스·상품을 선택하고자 할 때 참고할 수 있는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특정 금융상품이나 금융회사를 추천하거나 권고하는 것이 아님에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 재단은 신뢰할 수 있는 자료를 바탕으로 최선을 다해 본 리포트를 작성하였으나, 재단이 그 내용의 정확성과 완전성을 보증하지는 않습니다. 따라서 본 정보를 토대로 이루어진 투자자의 금융행위 결과에 대한 책임은 전적으로 투자자 자신에게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본 리포트의 저작권은 한국금융투자자보호재단에 있으며, 무단 전재 및 배포를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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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리포트」 는 투자자가 현명하게 자산관리를 할 수 있도록

금융회사 및 서비스·상품에 대하여 객관적이고 공정한 분석 및 평가 결과를 분기별로 제공합니다. 투자고수 놀부 [ 재단의 대표 캐릭터 입니다. ]

현재 시장은?

금융기법의 발달, 넘쳐나는 금융상품 그리고 투자자를 유혹하는 금융회사의 마케팅 등으로 투자자의 선택이 더욱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재단은?

한국금융투자자보호재단은 일반투자자가 쉽게 이해하고 참고할 수 있도록 금융회사, 서비스 및 상품에 대한 분석 및 평가결과를 정기적으로 제공합니다.

그러나 주의!

본 리포트는 신뢰할 수 있는 자료를 바탕으로 최대한 합리적이고 상식적인 기준을 적용하여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원자료의 불완전성 및 과거수치에 의한 미래 예측의 한계 등 내재된 근복적인 문제점으로 그 정확성 및 유효성에 한계가 있음을 반드시 이해하고 활용하시길 바랍니다.


CONTENTS ISSN 2287-7738

투자자리포트 Vol.14_2016. 5

투자자리포트는 금융소비자가 쉽게 이해하고 참고할 수 있도록 금융회사·서비스·상품에 대한 분석 및 평가결과를 분기별로 제공합니다.

Ⅰ. ISA, 한방에 이해하기 1. ISA 가입하기

02 03

최근 출시된 ISA, 어떤 상품인가? - 가입부터 세제혜택, 비용까지 알아보자

알아두면 편리한 다양한 금융서비스

● 소득이 있다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03

● 소득수준과 연령을 증빙할 자료가 필요

04

2. ISA 관리(운용)하기 • 본 리포트는 투자자가 금융회사 및 금융서비스·상품을 선택하고자 할 때 참고할 수 있는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특정 금융상품이나 금융회사를 추천하거나 권고하는 것이 아님에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 재단은 신뢰할 수 있는 자료를 바탕으로 최선을 다해 본 리포트를 작성하였으나, 재단이 그 내용의 정확성과 완전성을 보증하지는 않습니다. 따라서 본 정보를 토대로 이루어진 투자자의 금융행위 결과에 대한 책임은 전적으로 투자자 자신에게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 직접 관리하고 싶다면 신탁형 I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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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리포트 Vol.14_2016.5

05

금융회사에 맡기고 싶다면 일임형 ISA

05

● 다양한 금융상품을 한 바구니에

08

● 온라인으로도 가입 및 상품 교체가 가능

10

3. ISA 세제혜택 누리기

11

● 연 2,000만원까지 납입 가능

11

● 가입의무기간 3년 또는 5년을 지켜야

12

● 손익을 통산한 순수익에 대해서 비과세와 저율 분리과세

12

4. ISA 투자비용도 꼼꼼하게 따져야

14

5. ISA, 지혜롭게 활용하기를 바라며

22

Ⅱ. 알아두면 편리한 금융서비스

23

1. 금융회사에 등록한 주소를 한번에 변경해 주는 「금융주소 한번에」

23

2. 다양한 금융정보를 한곳에서 확인할 수 있는 「금융정보 한곳에」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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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 ISA 한방에 이해하기

얼마 전 1980년대 후반을 배경으로 인기리에 방송되 었던 드라마에서 아들이 바둑대회에서 받은 상금 5,000 만원을 어디에 투자할지 고민하는 아버지가 나왔었다. 주 위 이웃들이 이런저런 조언을 하였는데 은행을 다니는 이 웃은 금리가 조금 떨어져 15%밖에 안 되지만 이자가 따 박따박 나오고 은행만큼 안전한 곳이 없다며 예금을 하라 고 조언하였다. 1980년대 후반만 하더라도 최소 10% 이상 고금리를 주는 은행에 넣어두면 굳이 재테크에 신경을 쓸 필요가 없 었다. 하지만 지금은 저성장·저금리 시대로 평균 금리가 1.5%도 안 되는 은행 예금만으로는 예전처럼 자산을 모 으기가 어렵게 됐다. 일반 투자자들이 효과적으로 자산을 모을 수 있도록 정 부가 재형저축과 소득공제장기펀드(이하 소장펀드)를 도 입하였지만 이 또한 가입기간이 2015년에 종료됨에 따 라 새로운 자산형성 지원프로그램 도입의 필요성이 제기 되었다. 오랜 검토 끝에 정부는 재형저축, 소장펀드처럼 개별상 품으로 지원받던 것을 하나의 계좌에 다양한 금융상품을 넣어 거래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고 계좌에 담은 모 든 금융상품의 수익과 손실을 합산한 순수익에 대해서 세 제혜택을 제공하는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ndividual Saving Account; 이하 ISA)를 도입하겠다고 2015 2 투자자리포트 Vol.14_May 2016

년 8월에 밝혔다. 이후 가입자격을 완화하는 등 일부 수정을 거친 끝에 올 해 3월 14일부터 은행과 증권사 등에서 ISA가 판매되기 시작하였다. 이렇게 우리 앞에 처음 등장한 ISA의 가장 큰 특징은 ISA 계좌 하나에 다양한 금융상품을 담아 투자할 수 있 다는 것이다. 예금과 적금은 물론 MMF, RP, 펀드(국 내 주식형·혼합형·채권형, 해외 주식형·혼합형·채권 형, ETF 등), 파생결합상품(ELS, ELB, DLB 등)도 담 을 수 있다. 또한 소장펀드나 재형저축과 달리 개설 이후에도 자유 롭게 상품을 교체하거나 편입할 수 있다. 소장펀드는 가 입기간 중 상품을 교체하면 해지로 처리하여 납입금의 6.6%를 세금으로 추징하고 재형저축은 교체 자체가 불 가능하지만 하나의 계좌에 여러 가지 상품을 편입할 수 있는 ISA는 편입상품을 교체하더라도 세제혜택을 그대 로 받을 수 있다. ISA는 전체 금융회사를 통틀어 1인당 1개만 만들 수 있 다. A은행에 ISA를 개설했다면 B은행이나 C증권사 등 다른 금융회사에서 ISA를 추가로 개설할 수 없다. 이하에서는 ISA를 이용하는 방법을 하나하나 살펴보 도록 하겠다.


Ⅰ ISA 한방에 이해하기

01 ISA 가입하기 ● 소득이 있다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ISA보다 먼저 도입되었던 소장펀드 및 재형저축은 총 급여가 5,000만원 이하인 거주자(국내에 주소를 두거나

가 중산층과 서민의 자산형성을 돕기 위해 ISA를 만들었 기 때문이다.

183일 이상 거소를 둔 개인)만 가입이 가능하였다. 그러 나 ISA는 소득이 있는 거주자라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 다. 즉 직전연도 근로소득이나 사업소득이 있는 근로자,

ISA는 소득 수준이나 연령에 따라 가입할 수 있는 유형 이 일반형, 서민형, 청년형, 자산형성형으로 달라진다.

사업자, 농어민 등이라면 소득 규모와 상관없이 가입할 수

총 급여 5,000만원 이하 근로자, 종합소득 3,500만원

있다. 신규 취업자 등은 당해 연도 소득이 있는 경우 가

이하 사업자는 서민형 ISA에 가입할 수 있다. 가입일 현

입이 가능하다.

재 연령이 만 15세 이상 29세 이하면 청년형 ISA에 가입

소득이 있어야만 가입할 수 있기 때문에 주부나 은퇴자 처럼 소득이 없다면 가입할 수 없다. 그리고 직전연도 금 융소득(이자소득, 배당소득 등)이 연 2,000만원 이상인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인 경우도 가입할 수 없다. 정부

할 수 있다. 병역을 이행한 경우에는 그 기간(6년 한도)을 가입일 현재 연령에서 빼고 계산한다. 시장이나 군수, 구 청에서 자산형성지원금 지급확인서를 발급받으면 자산형 성형 ISA에 가입할 수 있다. 위 조건을 충족하지 못하는 경우에는 일반형 ISA에 가입하면 된다.

[ 그림 ] 가입자 유형에 따른 ISA 구분

• 직전연도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인가?

가입불가

서민형

청년형 자산형성형

아니오 •[근로자] 총급여가 5,000만원 이하 근로자인가? •[사업자] 종합소득이 3,500만원 이하 사업자인가?

아니오 •현재 만 15세 이상 만 29세 이하인가? •자산형성금 지원대상인가?

아니오 일 반 형

<핵심 Tip> • ISA는 소득이 있으면 가입 가능. 단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는 제외 • 소득 수준이나 연령에 따라 가입 가능한 ISA 유형(일반형, 서민형, 청년형, 자산형성형)이 달라짐

한국금융투자자보호재단 3


Ⅰ ISA 한방에 이해하기 ● 소득 수준과 연령을 증빙할 서류가 필요 ISA는 가입자의 소득 수준이나 연령 등에 따라 가입할

농어민은 농림농산물품질관리원의 지원장이나 사무소

수 있는 유형이 달라지기 때문에 가입 시 이를 판단할 수

장이 발급한 농어민확인서 또는 지방해양수산청이 발급한

있는 서류를 금융회사에 제출해야 한다.

어업인 확인서를 제출하면 된다.

근로자나 사업소득자는 소득 수준을 증명하기 위해 원

서민형 ISA에 가입하려면 국세청 홈택스에서 서민형

천징수영수증이나 지급확인서, 소득금액·사업자등록증

ISA 가입용 소득확인증명서를 발급받아 추가로 제출해야

명원 중 하나를 제출해야 한다. 원천징수영수증은 직장에

한다. 만 15세 이상 29세 이하인 사람이 가입할 수 있는

신청하면 되는데 원천징수영수증이 없을 경우 소득금액증

청년형 ISA에 현재 만 30세 이상으로 병역을 이행한 사

명원을 제출하면 된다. 신입직원처럼 원천징수영수증 등

람이 가입하려면 현재 연령에서 병역기간(최대 6년)을 뺐

을 제출할 수 없는 사람은 사업·근로소득 지급확인서를

을 때 만 29세 이하임을 증명하기 위해 병무청 민원24에

이용하면 된다. 사업·근로소득 지급확인서는 정해진 양

서 병적증명서를 받아 추가로 제출해야 한다. 자산형성형

식은 없다. 소득금액증명원이나 사업자등록증명원은 국

ISA는 시장이나 군수, 구청에서 자산형성지원금 지급확

세청 홈택스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인서를 발급받아 추가로 제출해야 한다.

[ 표 ] ISA 가입자별 필요서류 구분

내용

확인서류

발급처

사업·근로소득 원천징수영수증 근로·사업 소득자 필수서류

서민형 등 추가서류

직장

사업·근로소득 지급확인서

중 1개

소득금액·사업자등록증명원

양식 없음* 국세청 발급(홈택스 발급 가능)

농어민

농업인·어업인 확인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지방해양수산청장

서민형

서민형 ISA 가입용 소득확인증명서

국세청 발급 (홈택스 발급 가능)

청년형

(현재 연령이 만 30세 이상자가 청년형을 가입하고자 하는 경우) 병적증명서

병무청 (민원24 발급 가능)

자산형성형

자산형성지원금 지급확인서

시장·군수·구청장 발급

* 신입직원처럼 원천징수영수증 등을 제출할 수 없는 자에 한정해서 사용 가능

<핵심 Tip> • 소득수준이나 연령을 증빙할 수 있는 서류를 미리 준비했다가 금융회사에 제출

4 투자자리포트 Vol.14_May 2016


Ⅰ ISA 한방에 이해하기

02 ISA 관리(운용)하기 ● 직접 관리하고 싶다면 신탁형 ISA, 금융회사에 맡기고 싶다면 일임형 ISA ISA는 소득 수준이나 연령에 따라 가입유형이 구분되기도 하지만 투자방식에 따라서도 신탁형 과 일임형으로 구분된다. ISA는 전체 금융회사를 통틀어 1인당 1계좌만 개설할 수 있기 때문에 신 탁형과 일임형 중 하나만 가입할 수 있다. 신탁형과 일임형을 꽃다발에 비유하자면 신탁형 은 꽃다발(ISA)에 넣을 꽃(금융상품)을 가입자가 직접 선택하는 것이다. 일임형은 전문가인 플로리 스트(금융회사)가 미리 만들어 놓은 꽃다발(모델 포트폴리오)들 중에서 플로리스트의 추천을 받아 가입자가 하나를 선택하는 것이다.

[ 표 ] 신탁형 ISA vs. 일임형 ISA 신탁형 ISA

일임형 ISA

운용재량

가입자가 상품, 투자비중까지 모두 결정

가입자가 위임해준 상품 종류·투자비중 내에서 금융회사가 결정

모델 포트폴리오

제시 금지 (별도 자문 형태로는 가능)

제시 의무화

포트폴리오 재배분

가입자 지시 필수

금융회사에 위임 분기 1회 이상 재배분

가입자 통지

의무사항 없음

상품 취득·처분 시 사전통지 의무

즉, 신탁형 ISA는 가입자가 ISA에 편입할 상품과 투

이에 반해 일임형 ISA는 가입자가 금융회사가 제시하

자비중 그리고 운용방법까지 직접 결정하는 게 특징이다.

는 모델 포트폴리오 중 자신의 투자성향에 맞는 포트폴리

금융회사는 가입자의 지시에 따라서 상품을 편입 및 교체

오를 선택하고 포트폴리오 내 상품 편입 및 교체를 금융

할 수 있을 뿐이며 가입자의 투자성향을 감안해 금융회사

회사에 일임하는 게 특징이다. 가입자가 편입할 상품이나

가 미리 투자자 유형별로 투자할 상품 유형과 비중을 정

상품별 투자비중 등을 조정해 달라고 할 수도 있지만 전반

해 놓은 투자 포트폴리오인 모델 포트폴리오를 제시할 수

적인 관리는 금융회사가 맡는다.

도 없다. 다만 가입자의 포트폴리오에 대해서 자문을 제 공할 수는 있다. 한국금융투자자보호재단 5


Ⅰ ISA 한방에 이해하기 모델 포트폴리오는 가입자의 투자성향에 따라 초저위

모델 포트폴리오에 들어가는 구체적인 상품은 가입 전

험-저위험-중위험-고위험-초고위험 등 다섯 가지로 구

에는 확인할 수 없다. 따라서 펀드의 경우 가입 전에는 ‘국

분되며 가입자에게 최소 2개 이상(초저위험은 1개)이 제

내 주식형 펀드’, ‘해외 주식형 펀드’처럼 유형 정도만 확인

시된다. 다만 금융회사의 정책에 따라 특정 유형의 모델

할 수 있다. 가입 이후에는 금융회사에서 구체적인 상품을

포트폴리오는 제시되지 않을 수도 있다.

취득하고 처분할 때마다 투자자에게 통보해주므로 그 때 구체적으로 어떤 상품을 운용하는지 알 수 있다.

[ 표 ] 모델 포트폴리오 예시 상품유형

자산배분

운용전략

초저위험

MMF 50%, 국내 채권형 펀드 50%

안정적 수익추구

저위험

MMF 20%, 국내 채권형 펀드 40%, 해외 채권형 펀드 5% 국내 주식형 펀드 5%, 해외 주식형 펀드 10%

중위험

국내 채권형 펀드 40%, 해외 채권형 펀드 20% 국내 주식형 펀드 10%, 해외 주식형 펀드 30%

고위험

국내 채권형 펀드 30%, 해외 채권형 펀드 5% 국내 주식형 펀드 15%, 해외 주식형 펀드 50%

초고위험

국내 채권형 펀드 15%, 해외 채권형 펀드 5% 국내 주식형 펀드 20%, 해외 주식형 펀드 60%

초저위험 대비 초과수익 추구

원금손실이 있더라도 수익추구

가입자가 금융상품 선택부터 운용까지 책임져야 하는

일임형 ISA는 금융회사에 운용을 맡기는 만큼 가입자

신탁형 ISA는 가입자가 금융상품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

가 금융상품에 대해 전문적인 지식이 없더라도 운용이 가

이 있다면 선택해 볼만하다. 뒤에서 자세히 설명하겠지

능하다. 또한 금융회사가 알아서 상품구성을 바꿔주는 만

만 ISA는 펀드처럼 판매사에 지불해야 하는 보수가 있어

큼 시장상황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그러나

수익률에 영향을 준다. 신탁형 ISA는 일임형 ISA에 비

신탁형에 비해 보수가 높기 때문에 똑같은 금액의 수익

해 보수가 낮은 편이기 때문에 수익이 다소 적더라도 보수

을 얻었을 때 보수를 제하고 나면 신탁형보다 실제 수익

를 포함해 계산하면 오히려 유리할 수도 있다. 다만, 상

이 더 적어진다.

품 구성에 시간을 많이 투자해야 하므로 바쁜 직장인들의 경우 시장상황에 따라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어려운 단점 이 있다.

따라서 투자에 대해 스스로 결정하기를 원한다면 또는 투자비용을 아끼면서 확실하게 안전한 투자를 원하거나 반대로 매우 공격적인 투자를 원한다면 신탁형 ISA를, 투 자에 대해 잘 모르거나 관리가 어렵다면 일임형 ISA를 선 택하는 것이 나을 수 있다.

<핵심 Tip> • 스스로 투자 결정을 하고 투자비용을 아끼고 싶다면 신탁형 ISA •금융상품이나 투자에 대해서 잘 모른다면 일임형 ISA

6 투자자리포트 Vol.14_May 2016


Ⅰ ISA 한방에 이해하기 [ 그림 ] ISA 가입 절차

신탁형 ISA

일임형 ISA

가입유형을 결정한 후 취급 금융회사를 방문 원천징수영수증 등 가입에 필요한 증빙서류 제출

해당 금융회사는 증빙서류를 확인 가입자는 판매직원의 안내에 따라 투자자정보확인서 등을 통해 자신의 투자성향 분석

가입자는 ISA에 담을 상품을 선택하여 금융 회사에 편입 지시 * 가입자의 요청이 있는 경우 판매직원은 가입 자의 성향에 맞는 맞춤형 포트폴리오 또는 상품 관련 조언 제공 가능

투자성형 분석 결과에 따라 금융회사로부터 자신의 성향에 적합한 모델 포트폴리오를 추천 받고 선택

가입자가 금융회사로부터 추천받은 상품을 편입 할 경우 가입자가 직접 그 상품의 편입을 지시 하고 이를 자필로 기재

가입자가 모델 포트폴리오를 선택하면 모델 포트폴리오에 편입할 상품은 금융회사가 선택 하여 편입

편입한 상품을 교체하고자 할 경우 가입자가 직접 금융회사에 지시

금융회사에서 매분기 1회 이상 포트폴리오 재조정

계좌 운용현황(상품 및 비중) 평가금액 조회 서비스 제공

분기별 운용보고서(이메일, 우편 등)를 통해 계좌 운용현황 확인

계좌 만기 도래 시 손익통산 후 비과세한도 초과분 9.9% 원천징수

한국금융투자자보호재단 7


Ⅰ ISA 한방에 이해하기 ● 다양한 금융상품을 한 바구니에 예·적금 – ISA를 판매한 은행의 예·적금은 ISA에 편입 불가능 은행에서 ISA에 가입해도 예·적금뿐만 아니라 펀드,

ISA에 편입되는 예금이나 적금도 5,000만원 한도에

파생결합상품 등도 ISA에 담을 수 있다. 다만 예금이나

서 예금자보호가 된다. 즉 B은행에 정기예금 3,000만

적금은 다른 은행 상품만 가능하다. 즉 A은행에서 ISA에

원, C은행에 적금 3,000만원을 가지고 있는데 A은행에

가입했다면 A은행이 아닌 다른 은행에서 취급하는 예금과

서 ISA에 가입해 B은행 정기예금과 C은행 적금을 편입

적금만 편입할 수 있다. 증권사에서 ISA에 가입했더라도

하여 각각 3,000만원을 넣었다면 기존 예·적금과 ISA

일반 은행뿐만 아니라 저축은행, 우체국, 농협 등의 예금

내 예·적금을 합하여 은행별로 5,000만원까지 예금자

과 적금을 편입할 수 있다.

보호가 된다.

[ 그림 ] ISA와 예금자보호

ISA 편입 상품 판매사

A은행 (ISA 개설)

B은행

C은행

예금 3,000만원

적금 3,000만원

ISA 예금 3,000만원

ISA 적금 3,000만원

5,000만원

5,000만원

예금자보호한도

D증권

ISA 펀드 2,000만원

펀드 – 주식형 펀드는 한 번 더 고민해야 ISA에는 주식형 펀드를 비롯해 채권형, 혼합형 등 다양

그렇지만 주식형 펀드에서 발생한 손실은 손익통산

한 유형의 펀드를 담을 수 있다. 그런데 ISA에 주식형 펀

에 반영되지 않기 때문에 순이익은 300만원이 되며 비

드를 담는 것은 다시 생각해봐야 한다.

과세 한도 250만원을 뺀 50만원에 대해 9.9%의 세금

국내 주식형 펀드의 매매차익은 애초부터 과세대상이

(49,500원)을 내야한다.

아니기 때문에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상장주식 매매로 발

1년 납입한도가 2,000만원인 ISA에 주식형 펀드를

생하는 이익과 손실은 ISA에서 손익통산 대상이 아니다.

담는 것은 세제 면에서 가입자에게 전혀 도움이 되지 않

따라서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손실이 발생했더라도 순이

을 뿐만 아니라 납입한도만 까먹는 격이 될 수 있다. ISA

익 계산에 반영되지 않으므로 생각한 것 이상으로 세금을

납입한도인 2,000만원이 부족하다고 느끼는 가입자라면

내야 할 수도 있다.

국내 주식형 펀드는 ISA 편입상품에서 제외하는 것이 좋

예를 들어 총급여가 5,000만원 이하여서 ISA에서 발 생한 순수익 중 250만원까지 비과세 혜택을 받는 가입자 가 있다고 하자. 이 가입자는 ISA에 편입한 상품 A에서 300만원 이익이 나고 주식형 펀드 B에서 100만원 손실 이 났을 경우 순이익이 200만원이니까 세금을 낼 게 없다 고 생각할 수 있다. 8 투자자리포트 Vol.14_May 2016

다. 다만 배당주 펀드는 배당금을 통한 수익도 상당한데 배당수익은 과세대상이기 때문에 ISA에 편입하면 조금이 라도 세금을 절약할 수 있다.


Ⅰ ISA 한방에 이해하기

해외 주식형 펀드는 국내 주식형 펀드와 달리 주식 매매

해외주식투자전용펀드 납입한도는 개인당 3,000만원

차익과 환차익 등에 15.4%의 세금이 부과된다. 따라서

까지로 적지 않으므로 해외 상장주식을 60% 이상 편입한

ISA에 담으면 세제혜택을 누릴 수 있다. 그렇지만 얼마

해외펀드에 투자하고자 한다면 ISA 납입한도를 고려해

전에 출시된 해외주식투자전용펀드에 담아도 배당과 이자

해외주식투자전용펀드를 먼저 이용하는 것이 좋다.

소득을 제외한 매매차익, 평가손익 그리고 환차익에 비과 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 표 ] ISA 편입상품 중 손실 발생가능성과 손익통산 대상 편입상품

손실발생 가능성

예·적금

×

국내주식형

국내채권형

해외주식형

혼합형

파생결합상품 (ELS, ELB, DLS, DLB 등)

+

국내 상장주식 매매차익 (비과세)

+/-

×

이자·배당

+

국내 채권 매매차익

+/-

이자

+

해외 주식 매매차익/환차익

+/-

이자·배당

+

해외 주식 매매차익/환차익

+/-

이자

+

국내 상장주식 매매차익 (비과세)

+/-

여타 자산 매매차익

+/-

이자·배당

+

투자수익

+/-

손익통산 대상

이자

펀드 해외채권형

이익(+)/손실(-) 구성내역

×

한국금융투자자보호재단 9


Ⅰ ISA 한방에 이해하기 파생결합상품 편입은 신중하게 ISA에는 ELS를 비롯해 다양한 파생결합상품도 담을

정부는 ISA의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ELS를 모델 포트

수 있다. 하지만 가입자가 ISA에 담을 상품을 직접 선택

폴리오에 편입하려면 금융회사가 파생결합상품 자격증 보

할 수 있는 신탁형과 달리 일임형은 가입자가 선택한 모델

유자를 배치하고 가입자의 동의를 받도록 했다. 따라서 가

포트폴리오에 맞추어 금융회사가 ISA에 담을 상품을 결

입자가 요청하고 동의하면 ISA에 ELS 편입도 가능하다.

정한다. 따라서 일임형의 경우 모델 포트폴리오에 ELS가 없으면 가입자는 ELS에 투자할 수가 없다.

ISA에 ELS를 편입할 때는 신중해야 한다. ELS는 손 실위험이 있을 뿐만 아니라 만기가 있기 때문에 시장상

그런데 금융회사들이 제시한 모델 포트폴리오를 살펴

황이 안 좋아 중도환매 하려면 상당한 수수료를 내야 한

보면 ELS가 들어있지 않은 경우가 많다. 모델 포트폴리

다. 따라서 시장상황에 따라 능동적으로 대응하는데 제약

오에 ELS가 들어있지 않다면 ISA에 ELS는 담지 못하

이 따른다.

는 것일까?

<핵심 Tip> •은행에서 ISA 가입할 경우 예·적금은 타행 예·적금만 편입 가능 •국내 주식형 펀드의 매매차익은 과세대상이 아니어서 ISA의 손익통산에 반영되지 않으므로 투자여력이 충분하다면 개별 투자 • 해외 주식형 펀드는 해외주식투자전용펀드를 통해 투자하면 이익 대부분이 비과세되므로 투자여력이 충분하다면 해외주식 투자전용펀드를 이용해 투자 • 일임형 ISA 모델 포트폴리오에 ELS가 없는 경우 별도 요청 시 편입 가능. 다만 ELS에는 손실위험이 있고 시장상황에 대응하 기 위해 중도환매 할 경우 상당한 수수료를 지불해야 함으로 ISA 편입 시 신중하게 판단

● 온라인으로도 가입 및 상품 교체가 가능 일임형 ISA는 온라인으로도 가입이 가능하다. 다만 자

신탁형 ISA는 온라인을 통해 가입할 수는 없지만 일단

신의 투자성향보다 높은 모델 포트폴리오로 가입할 수는

가입한 이후에는 운용 상품을 온라인으로 교체할 수는 있

없다. 예컨대 투자성향 조사에서 중위험형으로 조사됐는

다. 다만 신탁형도 온라인으로 본인의 투자성향보다 높은

데 고위험형 모델 포트폴리오에 가입할 수는 없다. 창구

영역에 속하는 상품으로 교체하거나 ELS 등 파생결합상

에서 가입할 때도 마찬가지다.

품을 새로 편입할 수는 없다.

10 투자자리포트 Vol.14_May 2016


Ⅰ ISA 한방에 이해하기

03 ISA 세제혜택 누리기 ISA에 가입하면 세제혜택을 누릴 수 있다. 하지만 아무런 조건 없이 세제혜택을 누릴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소장펀드와 재형저축처럼 납입한도가 있으며 가입의무기간도 있다.

● 연 2,000만원까지 납입 가능 ISA 납입한도는 소장펀드나 재형저축에 비해 상대적

올해 3월 14일부터 시행됐기 때문에 6년차가 되는

으로 높은 편이다. 소장펀드와 재형저축의 납입한도는 각

2021년 1월 1일부터 3월 14일까지 남은 금액을 넣으

각 연 600만원, 연 1,200만원이지만 ISA는 연 2,000

면 된다.

만원으로 가입의무기간을 지킨다면 최대 1억원까지 납입 할 수 있다.

소장펀드와 재형저축에 가입했다면 ISA의 납입한도에 서 두 상품의 납입액은 제외된다. 예컨대, 소장펀드에 연

납입한도 산정 기준은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이

간 400만원, 재형저축에 연간 600만원을 넣고 있다면

다. 한도를 채우지 못했다고 금액이 이월되진 않는다. 예

ISA에는 두 상품 납입액 1,000만원을 제외한 1,000만

외적으로 1년차의 경우 한도를 채우지 못한 금액을 불입

원만 납입할 수 있다.

가능한 5년이 지나고 6년차에 추가 납입할 수 있다. [ 그림 ] ISA 납입한도 및 이월 가능 여부 1차년도-6차년도 합산 2천만원

1천만원

‘16.1.1 ‘16.3.14 가입

‘16.12.31

2천만원

불입×

‘17.12.31

2천만원

‘18.12.31

2천만원

‘19.12.31

1천만원 불입 가능

‘20.12.31

‘21.12.31

‘21.3.14 만기

한국금융투자자보호재단 11


Ⅰ ISA 한방에 이해하기 ● 가입의무기간 3년 또는 5년을 지켜야 ISA는 올해 3월 14일부터 2018년 12월 31일까지 가

가입의무기간을 지키지 못하면 ISA에 가입하지 않았

입이 가능한데 소장펀드와 재형저축처럼 가입의무기간 동

을 때보다 이래저래 손해를 볼 수 밖에 없다. 따라서 ISA

안 계좌를 유지해야만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일반형

가입 전 가입의무기간을 지킬 수 있을 지 고민해야 한다.

ISA의 가입의무기간은 5년이고 서민형·청년형·자산형 성형의 가입의무기간은 3년(최대가입기간 5년)이다.

ISA 가입의무기간 종료일보다 상품의 만기가 뒤라면 해당 상품은 손익통산 및 세제혜택 대상에서 제외된다. 따

중도해지 하더라도 ISA 자체에 해지수수료는 없다.

라서 가입자는 해당 상품을 중도해지 해서 세제혜택을 받

ISA에 담은 상품은 그대로 유지할 수도 있지만 ISA와 함

을지 아니면 세제혜택을 포기하고 상품의 만기까지 가지

께 중도해지(환매) 해야 할 수도 있다. 그대로 유지할 수

고 있을지 선택해야 한다.

있는 경우에도 ISA 가입의무기간을 지키지 못했기 때문 에 세제혜택은 받지 못한다. 세제혜택만 받지 못한다면 ISA로 투자하지 않았을 때와 별다를 바 없겠지만 ISA는 가입기간에 해당하는 신탁보수나 일임보수를 ISA 판매사 에 지급해야 하기 때문에 ISA로 투자하지 않았을 때보다 그 만큼 손해를 보게 된다. 중도해지 해야 하는 경우에도 마찬가지이다. ISA 가입 의무기간을 지키지 못했기 때문에 세제혜택도 받지 못하 고 ISA 판매사에 신탁보수나 일임보수도 내야 한다. 거 기다가 ELS처럼 중도해지 수수료가 있는 상품을 ISA에 담았다면 중도해지 수수료도 내야 한다.

예컨대 ISA에 편입한 ELS 만기가 ISA 가입의무기간 종료일보다 뒤인 경우 세제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ELS를 중도환매 해야 한다. 그런데 ELS에는 상당한 중도환매 수수료가 있기 때문에 그 만큼 손해를 보게 된다. ELS를 중도환매 하고 싶지 않다면 세제혜택을 포기해야 한다. 이런 문제를 막기 위해 ISA 가입의무기간 종료일 이후 에 만기가 도래하는 ELS 편입은 원칙적으로 금지되어 있 다. 하지만 가입자가 ISA 가입의무기간 종료일보다 만 기가 뒤인 ELS 편입을 원하는 경우엔 확인서를 제출하 면 가능하다.

● 손익을 통산한 순수익에 대해서 비과세와 저율 분리과세 현재 대다수 금융상품은 이자 또는 배당수익을 얻었을

서민형 ISA는 가입의무기간 동안 ISA에 담은 상품들

때 15.4%의 세금을 내야 한다. 그러나 ISA는 계좌 자체

에서 발생한 총 이익에서 총 손실을 뺀 순이익 중 250만

에 세제혜택이 있어 ISA 내에 담은 상품의 종류와 상관

원까지 비과세 한다. 일반형·청년형·자산형성형 ISA

없이 비과세와 저율 분리과세라는 세제혜택을 누릴 수 있

는 순이익 중 200만원까지 비과세 한다. 비과세 한도를

다. 비과세한도는 서민형 ISA와 일반형·청년형·자산

넘는 순이익에 대해서는 서민형 · 일반형·청년형·자산

형성형 ISA가 조금 다르다.

형성형 모두 9.9%의 저율과세를 한다.

[ 표 ] 기존 과세 vs. ISA 과세 기존 과세 (상품별 과세·손익통산 불인정)

ISA 과세 (계좌내 통합과세·손익통산 허용)

•예금 : 이자 - 이자소득세 15.4% •펀드 : 배당(주식·채권매매차익, 이자, 배당, 환차익) - 배당 소득세 15.4% •파생결합상품 : 배당(투자수익) - 배당소득세 15.4%

• 예금·펀드·파생결합상품에서 발생한 총 이익에서 총 손실을 뺀 순이익 중 200만원(또는 250만원)까지 비과세 • 200만원(또는 250만원) 초과 순이익에 대해서는 9.9% 분리 과세

12 투자자리포트 Vol.14_May 2016


Ⅰ ISA 한방에 이해하기

예를 들어 총급여가 5,000만원을 넘는 사람이 2개의 금융상품에 5년 동안 투자해 하나는 300만원 이익, 다른

만원 이하인 사람이 ISA로 투자를 했다면 250만원까지 비과세이므로 세금을 전혀 내지 않아도 된다.

하나는 90만원을 손실을 봤다고 가정해 보자. 이 경우 이익 300만원에 대해 15.4%의 세금이 부과되 어 46만 2,000원을 세금으로 내야 한다. 하지만 ISA에 담아 투자를 했다면 수익 300만원에서 손실 90만원을 뺀 순이익 210만원 중 200만원까지는 비과세이기 때문에

<핵심 Tip>

10만원에 대해서만 9.9%의 세금을 내면 된다.

• 가입의무기간을 지키면 손익통산해서 순수익 중 200 만원 또는 250만원까지 비과세하고 그 이상은 저율

즉 세금으로 납부해야 할 금액은 9,900원으로 45만원

(9.9%) 과세

이 넘는 절세효과를 얻을 수 있다. 만약 총급여가 5,000

[ 그림 ] ISA 투자 시 세제혜택

일반투자

상품 A 300만원 이익

ISA투자

상품 A 300만원 이익

상품 A 300만원 이익

상품 B 90만원 손실

과세기준 : 210만원 (손익통산) 과세기준 : 300만원

× 200만원 비과세 세율 15.4%

10만원 과세

× 세율 9.9%

세금 462,000원

세금 9,900원

한국금융투자자보호재단 13


Ⅰ ISA 한방에 이해하기

04 ISA, 투자비용도 꼼꼼

하게 따져야

ISA 세제혜택은 매력적이지만 무작정 가입했다가는 가입하지 않은 것만 못할 수도 있다. ISA를 개설하고 유지하려 면 ISA에 편입하는 상품들에 붙는 보수나 수수료 외에도 ISA 운용(일임형), 계좌관리, 각종 투자보고서 제공 등의 대 가로 계좌 평가금액의 일부를 ISA 판매사에 보수로 지불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를 신탁보수 또는 일임보수라고 한다.

•보수 : 가입 기간 동안 계좌 평가금액에 비례하여 지속적으로 수취하는 비용 •수수료 : 가입 또는 환매 시 통상 일회적으로 수취하는 비용 예) 판매수수료 0.1%, 연보수 0.2%인 상품에 1,000만원을 1년간 투자한 경우 ⇒ 판매수수료 : 1만원, 연보수 : 2만원

ISA 판매사들은 가입자 유치를 위해 기존 신탁·일임 보수보다 낮은 보수를 ISA에 적용하는 한편 ISA에 편입하는 펀 드의 경우 판매수수료 및 판매보수가 현저히 낮은 W클래스를 편입하거나 A클래스를 편입하되 판매수수료는 받지 않는 방식으로 ISA 투자비용을 낮추고 있다. [ 표 ] 일반 펀드의 클래스별 수수료 구조 및 평균 수준(‘16. 1월말 기준) 클래스

내용

판매수수료 수준

판매보수 수준

A클래스

판매수수료 및 판매보수 둘 다 수취 (단 판매보수는 C클래스의 70~80% 수준)

주식형 : 1.03% 혼합형 : 1.01% 채권형 : 0.23%

주식형 : 0.80% 혼합형 : 0.50% 채권형 : 0.16%

C클래스

판매보수만 수취

0.0%

주식형 : 1.04% 혼합형 : 0.73% 채권형 : 0.16%

W클래스

판매수수료는 없고 판매보수가 없거나 현저히 낮음

0.0%

0.0%

* 평균 운용보수 : (주식형) 0.57%, (혼합주식) 0.61%, (혼합채권)0.35%, (채권형) 0.16% 수탁·일반사무관리보수 : 약 0.03~0.04%

14 투자자리포트 Vol.14_May 2016


Ⅰ ISA 한방에 이해하기

현재 금융회사들이 ISA에 적용하는 보수와 수수료 수취 방식은 신탁형과 일임형에 따라 다르다. 신탁형은 ① 신탁보 수 없이 개별상품 수수료만 받는 방식, ② 신탁보수 + 할인된 개별상품 수수료를 받는 방식, ③ 운용상품별로 신탁보수 를 달리 받되 개별상품 수수료는 없는 방식으로 나뉜다.

[ 그림 ] 펀드 가입 시 신탁형 ISA 수수료 체계별 총 보수율

총보수율

1방식

2방식

3방식

ISA 총보수율 = 개별 C클래스 가입시와 동일

ISA 총보수율 = 개별 C클래스 가입시와 유사

ISA 총보수율 = 개별 C클래스 가입시와 동일

}

0.2~0.3%

0.2~0.3%

신탁보수 ‘0’

펀드 C클래스

신탁보수

펀드 A클래스 (판매수수료 없이 판매보수만 수취)

신탁보수

펀드 수수료 ‘0’

(개별펀드 수수료등을 신탁보수로 수취)

신탁형 ISA 보수는 은행업권이 증권업권보다 높은 편인데 증권사들은 신탁보수를 받지 않거나 ISA 평균잔액 기준으 로 연 0.1% 내외 정도만 받기로 한 반면 은행은 편입된 상품별로 다르고 복잡하다. 금융투자협회와 은행연합회가 발표 한 자료에 따르면 대다수 증권사는 편입자산과 무관하게 신탁보수를 받지 않거나 0.1~0.3%의 신탁보수를 책정하였고 은행은 편입자산별로 0.1~0.7%의 신탁보수를 책정하였다.

한국금융투자자보호재단 15


Ⅰ ISA 한방에 이해하기

[ 표 ] 증권사 신탁형 ISA 신탁보수 및 편입 상품별 보수

금융회사

신탁보수

NH투자증권

0.1%

SK증권

0

대신증권

연 0.1%

- 펀드 : C클래스 판매보수

대우증권

0

- 펀드 : C클래스 판매보수

동부증권

연 0.1%

미래에셋증권

연 0.05%

삼성증권

연 0.1%

신영증권

운용대상자산별 차등 연 0.2~0.8%

- 펀드 : C클래스 판매보수

신한금융투자

운용대상자산별 차등 연 0.05~0.5%

- 펀드 : A클래스 판매보수(선취 판매수수료 미수취)

유안타증권

연 0.2%

- 펀드 : C클래스 판매보수

하이투자증권

연 0.3%

- 펀드 : W, F클래스 판매보수(선취 판매수수료 미수취)

유진투자증권

연 0.1%

-펀드 : C클래스 판매보수

하나금융투자

연 0.1%

- 펀드 : A클래스 판매보수(선취 판매수수료 미수취) - 파생결합증권 연0.0~0.6%

한국투자증권

연 0.1%

- 펀드 : A클래스 판매보수(선취 판매수수료 미수취)

한화투자증권

예금 : 0.1%

현대증권

0

* 펀드 자체의 운용보수, 수탁/사무관리 보수 별도 존재 * 자료 : 금융투자협회·전국은행연합회, ‘16.3.25.

16 투자자리포트 Vol.14_May 2016

편입 상품별 보수 등 - 펀드 : A클래스 판매보수(선취 판매수수료 미수취) - 예금 : 0.1% - 파생결합증권 : 연 0.6% 이하 - 펀드 : C클래스 판매보수의 50%

- 없음(예금, RP만 취급) - 펀드 : C클래스 판매보수 - 펀드 : A클래스 판매보수(선취 판매수수료 미수취)

- 펀드 : 클래스별 판매보수 및 수수료 - 펀드 : C클래스 판매보수


Ⅰ ISA 한방에 이해하기

[ 표 ] 은행 신탁형 ISA 신탁보수 및 편입 상품별 보수

금융회사

편입상품별 신탁보수

펀드 편입 시 보수*

농협은행

운용대상자산별 차등 0.1~0.7%

A클래스 판매보수 (선취 판매수수료 미수취)

신한은행

운용대상자산별 차등 0.1~0.5%

A클래스 판매보수 (선취 판매수수료 미수취)

우리은행

운용대상자산별 차등 0.1~0.6%

A클래스 판매보수 (선취 판매수수료 미수취)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

운용대상자산별 차등 0.1~0.7%

미정

KEB하나은행

운용대상자산별 차등 0.1~0.7%

A클래스 판매보수 (선취 판매수수료 미수취)

기업은행

운용대상자산별 차등 0.05~0.4%

A클래스 판매보수 (선취 판매수수료 미수취)

국민은행

운용대상자산별 차등 0.1~0.7%

A클래스 판매보수 (선취 판매수수료 미수취)

대구은행

운용대상자산별 차등 0.1~0.3%

A클래스 판매보수 (선취 판매수수료 미수취)

부산은행

운용대상자산별 차등 0.1~0.3%

A클래스 판매보수 (선취 판매수수료 미수취)

광주은행

운용대상자산별 차등 0.1~0.3%

A클래스 판매보수 (선취 판매수수료 미수취)

제주은행

운용대상자산별 차등 0.1~0.3%

A클래스 판매보수 (선취 판매수수료 미수취)

전북은행

운용대상자산별 차등 0.1~0.2%

A클래스 판매보수 (선취 판매수수료 미수취)

경남은행

운용대상자산별 차등 0.1~0.3%

A클래스 판매보수 (선취 판매수수료 미수취)

* 펀드 자체의 운용보수, 수탁/사무관리 보수 별도 존재 * 자료 : 금융투자협회·전국은행연합회, ‘16.3.25.

한국금융투자자보호재단 17


Ⅰ ISA 한방에 이해하기 일임형 ISA는 금융회사별로도 차이가 있지만 모델 포트폴리오(MP) 유형별로도 차이가 있다. 모든 유형에 동일한 보 수를 적용하는 회사가 있는가 하면 저위험 모델 포트폴리오보다 고위험 모델 포트폴리오에 더 높은 보수를 적용하는 회 사도 있다. [ 표 ] 증권사 기준 모델포트폴리오 유형별 평균 보수 수준(창구 가입 기준)

금융회사

위험도

보수 등

①초저위험 ②저위험 HMC투자증권 (총 10개 MP)

③중위험

모든 유형 연 0.5% (W클래스 활용 원칙)

④고위험 ⑤초고위험 ①초저위험 KDB대우증권 (총 7개 MP)

②저위험 ③중위험

① : 연 0.1% ② : 연 0.2% ③ : 연 0.5% ④ : 연 0.7% (W클래스 활용 원칙)

④고위험 ①초저위험 ②저위험 NH투자증권 (총 11개 MP)

③중위험 ④고위험

① : 연 0.1% ②,③ : 연 0.3% ④,⑤ : 연 0.5% (W클래스 활용 원칙)

⑤초고위험 ①초저위험 ②저위험 SK증권 (총 9개 MP)

③중위험 ④고위험

① : 연 0.1% ② : 연 0.3% ③ : 연 0.5% ④ : 연 0.8% ⑤ : 연 1.0% (W클래스 활용 원칙)

⑤초고위험 ①초저위험 ②저위험 동부증권 (총 9개 MP)

③중위험 ④고위험 ⑤초고위험

18 투자자리포트 Vol.14_May 2016

모든 유형 연 0.5% (W클래스 활용 원칙)


Ⅰ ISA 한방에 이해하기

금융회사

위험도

보수 등

①초저위험 ②저위험 메리츠증권 (총 9개 MP)

③중위험 ④고위험

모든 유형 연 0.1% (C클래스 활용)

⑤초고위험 ①초저위험 ②저위험 미래에셋증권 (총 9개 MP)

③중위험 ④고위험

모든 유형 연 0.1% (C클래스 활용)

⑤초고위험 삼성증권 (총 4개 MP)

③중위험 ④고위험 ②저위험

신한금융투자 (총 6개 MP)

③중위험 ④고위험 ①초저위험

유안타증권 (총 5개 MP)

②저위험 ④고위험

③ : 연 0.6% ④ : 연 0.8% (W클래스 활용 원칙) ② : 연 0.2% ③ : 연 0.4% ④ : 연 0.6% (W클래스 활용 원칙) ① : 연 0.2% ② : 연 0.4% ④ : 연 0.6% (A클래스 판매보수 수취 /판매수수료 없음)

①초저위험 ②저위험 키움증권 (총 14개 MP)

③중위험 ④고위험

① : 연 0.2%~0.3% ② : 연 0.3% ③ : 연 0.5% ④ : 연 0.5% ⑤ : 연 0.8% (W클래스 활용 원칙)

⑤초고위험 ②저위험 한국투자증권 (총 6개 MP)

③중위험 ④고위험 ①초저위험

현대증권 (총 7개 MP)

②저위험 ③중위험 ④고위험

② : 연 0.3% ③ : 연 0.4% ④ : 연 0.5% (A클래스 판매보수 수취 /판매수수료 없음) ① : 연 0.1% ② : 연 0.2% ③ : 연 0.5% ④ : 연 0.6% (W클래스 활용 원칙)

* 자료 : 금융투자협회·전국은행연합회, ‘16.3.25.

한국금융투자자보호재단 19


Ⅰ ISA 한방에 이해하기 [ 표 ] 은행 기준 모델포트폴리오 유형별 평균 보수 수준(창구 가입 기준)

금융회사

위험도

보수 등

①초저위험 ②저위험

① : 연 0.1% ② : 연 0.2%

국민은행

③중위험

③ : 연 0.4% ④ : 연 0.5%

④고위험

⑤ : 연 0.6%

⑤초고위험 ①초저위험 ②저위험 신한은행 ③중위험

① : 연 0.1% ② : 연 0.2% ③ : 연 0.4% ④ : 연 0.6%

④고위험 ①초저위험 ②저위험

① : 연 0.1% ② : 연 0.2%

우리은행

③중위험

③ : 연 0.3% ④ : 연 0.4%

④고위험

⑤ : 연 0.5%

⑤초고위험 ①초저위험 ②저위험 IBK기업은행 ③중위험

① : 연 0.1% ② : 연 0.3% ③ : 연 0.3% ④ : 연 0.5%

④고위험 ②저위험 ② : 연 0.2% NH농협은행

③중위험

③ : 연 0.4% ④ : 연 0.5%

④고위험 * 자료 : 각 금융회사 홈페이지, ‘16.4.12.

20 투자자리포트 Vol.14_May 2016


Ⅰ ISA 한방에 이해하기

ISA를 이용해 투자하면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지만 ISA를 이용하지 않았다면 내지 않았을 신탁보수 또는 일임보수를 금융회사에 지불해야 한다. 따라서 ISA 보수가 커질수록 세제혜택으로 인해 추가로 얻게 되는 수익은 줄어든다. 수익률 이 낮으면 배(세제혜택으로 얻는 수익)보다 배꼽(비용)이 더 클 수도 있다. 예컨대 총급여가 5,000만원 이하인 사람이 ISA에 가입해 금리가 1.5%인 예금에 2,000만원을 넣고 3년 동안 묵혀 둘 경우 비과세혜택으로 얻는 수익은 13만 8,600원이다. 하지만 ISA에 0.1%의 보수가 있을 경우 3년 간 총 보수는 6 만원에 달해 비과세혜택의 2분의 1 가까이를 금융회사에 내야 한다. 따라서 가입하기 전에 반드시 ISA 보수가 세제혜택 을 포함한 수익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해야 한다.

[ 표 ] ISA 세제혜택과 보수의 관계 ISA에 2,000만원을 3년 간 거치식으로 투자

수익률

1%

1.5%

3%

ISA 세제혜택

92,400원

138,600원

277,200원

실질 세제혜택 (세제혜택 – 보수)

ISA 보수

0.1%

60,000원

32,400원

0.2%

120,000원

- 27,600원

0.3%

180,000원

- 87,600원

0.1%

60,000원

78,600원

0.2%

120,000원

18,600원

0.3%

180,000원

- 41,400원

0.1%

60,000원

217,200원

0.2%

120,000원

157,200원

0.3%

180,000원

97,200원

ISA에 편입된 상품이 비슷하다면 ISA 보수를 더 낮게 책정한 금융회사를 골라 투자를 해야 한다. 특히 일임형 ISA의 경우 MMF, RP, 국내 채권형펀드 등을 담은 초저위험 모델포트폴리오에도 0.5%의 일임보수를 책정한 금융회사도 있 을 뿐만 아니라 W클래스 펀드에 비해 펀드 판매보수가 높은 A클래스나 C클래스 펀드를 편입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ISA 가입 시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ISA의 업체별 보수 비교는 금융감독원 통합비교 공시 사이트를 통해 5월 중으로 실시될 예정이니 이를 참고하는 것도 좋다. ISA 세제혜택 중 하나인 저율 분리과세 혜택을 누리기 위해서는 ISA의 수익률을 높여야 한다. 따라서 예금이나 채권 형펀드 같은 저위험 저수익 상품이 아니라 주식형펀드나 ELS와 같은 고위험 고수익 상품에 투자를 해야 한다. 그런데 고 위험 상품의 투자비중이 높아질수록 손실을 볼 가능성과 더불어 ISA 보수 또한 높아진다. 일임형 ISA의 경우 ELS 편 입 시 ISA 보수가 1.0%에 달하는 경우도 있어 보수는 보수대로 내고 원금 손실까지 입는 일까지 발생할 수도 있다. 따 라서 지나치게 고위험 상품만을 ISA에 편입하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 한국금융투자자보호재단 21


Ⅰ ISA 한방에 이해하기

05 ISA, 지혜롭게 활용하기를 바라며 예·적금, 펀드, 파생결합상품 등 다양한 금융상품을

얻는 수익보다 보수가 더 많을 수도 있다. 따라서 가급적

담아 운용할 수 있고 손익통산을 통해 얻은 순수익에 대해

ISA 보수가 낮은 금융회사를 선택해 가입하고 적정 수익

서 세제혜택을 제공하는 ISA는 어떤 금융상품을 담아 운

률을 기대할 수 있게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필요가 있다.

용하느냐에 따라 절세 효과가 달라진다. 따라서 ISA 가 입 시 포트폴리오 구성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ISA 가 입에 앞서 자신의 투자성향, 투자목표 등을 먼저 살펴보고 그에 맞는 상품을 담아서 운용해야 한다. 또한 세제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가입의무기간인 3년 또는 5년 동안 ISA를 유지해야 하므로 이 기간 동안 사용하지 않을 여유자금으 로 ISA에 투자해야 한다. 투자성향이 안정적이라면 예·적금 같은 안전자산의 비 중을 높게 가져가고 공격적이라면 펀드나 ELS 등 기대수 익이 높은 자산의 비중을 높게 가져가는 것을 고려해 볼 만 하다. 하지만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는 것은 바람직하 지 않다. 다른 세테크 상품과 마찬가지로 ISA 역시 수 익률이 높을수록 절세효과가 커지기 때문에 낮은 금리의 예·적금만으로는 충분한 절세효과를 누리기 어렵다. 따 라서 예·적금보다 기대수익률은 다소 높으면서 원금 손 실 위험이 적은 RP나 DLB 또는 채권형 펀드 등을 어느 정도 담는 것이 좋다. 수익률을 높이겠다고 주식형 펀드 나 ELS처럼 손실위험이 높은 자산만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다. 손실이 난 ISA에서는 어 떤 세제혜택도 기대할 수 없기 때문이다. ISA에 담을 상품을 고를 때 국내 주식형 펀드와 해외 주 식형 펀드는 한 번쯤 고민할 필요가 있다. 국내 주식형 펀 드에서 발생하는 매매차익은 과세 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손익통산에서 제외되며 해외 주식형 펀드는 해외주식투자 전용펀드를 통해 이용하면 비과세혜택을 받을 수 있기 때 문이다. ISA 납입한도는 연간 2,000만원으로 제한되어 있기 때문에 투자여력이 충분하다면 주식형 펀드는 별도 로 투자하는 것이 좋다. ISA에는 ISA에 담는 상품 자체의 수수료나 보수 외에 ISA 판매사에 지불해야 하는 별도의 보수가 있어 세제혜 택의 효과를 일정 부분 상쇄한다는 것도 명심해야 한다. ISA 보수는 높은데 수익률이 낮다면 자칫 세제혜택으로

22 투자자리포트 Vol.14_May 2016

참고로 ISA를 다른 금융회사로 자유롭게 옮길 수 있는 계좌이동제가 오는 6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은행이나 증권사 등 판매사마다 취급하는 상품이 다르기 때문에 계 좌이동은 ISA에 담은 상품을 그대로 옮기는 현물이전 방 식이 아닌 현금화한 뒤 해당 금액에 맞춰 다른 판매사의 ISA에 재투자하는 방식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ISA에 편입한 상품 중 일부만 해지하여 계좌를 옮길 수는 없다. 따라서 ELS처럼 만기가 정해져 있는 상품을 ISA에 담은 경우에는 제약이 따른다. 예컨대, ELS는 만 기나 조기 상환일이 아닐 때 환매하면 평가가격의 5%가 량을 중도환매 수수료를 내야 하기 때문에 수수료에 따른 손해를 보지 않기 위해서는 중도상환이나 만기상환을 통 해 현금화를 끝낸 뒤에 계좌이동을 해야 한다. 동일한 금 융회사 내에서 신탁형에서 일임형으로 혹은 그 반대로 이 동하는 경우에도 현재는 해지하고 새로 가입해야 한다. 다 만 계좌이동제가 시행된 이후에는 해지 절차 없이 바꿀 수 있게 될 예정이다. ISA는 3년 내지 5년 동안 유지해야 하는 상품이다. 대 다수 금융상품이 그렇듯 ISA 역시 가입은 쉽지만 유지는 어렵다. 중도해지 할 경우 세제혜택은커녕 ISA 보수로 인 해 손해를 입을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고 지혜롭게 활용 하기를 바란다.


Ⅱ 알아두면 편리한 금융서비스

01 「금융주소 한번에」

금융회사에 등록된 주소를 한번에 변경해주는

● 「금융주소 한번에」란 거래하는 금융회사가 몇 곳인지 물었을 때 바로 대답할

한 번쯤은 있을 것이다. 그러나 주소 변경을 하지 않는 경

수 있는 사람은 아마도 거의 없을 것이다. 높은 금리의 예

우 금융회사가 보낸 각종 안내문 등을 받지 못해 불이익을

금 또는 낮은 금리로 대출을 해주는 곳을 찾다 보니 계좌

겪을 수 있다. 대표적으로 대출금 만기도래, 연체 혹은 보

를 개설한 은행도 2~3군데는 될 것이고 다양한 할인 혜

험료 미납 통지 및 자동차 보험 만기 안내 등의 경우 시기

택이나 적립 혜택을 누리기 위해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도

를 놓치거나 금융재산 또는 보험계약 안내 통보를 받지 못

2~3개 가지고 있을 텐데 아마 발급한 카드사가 다를 것

해 금융재산이 휴면화되거나 휴면보험금이 생길 수도 있

이다. 주식이나 펀드 투자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거

다. 또한 기존 주소지로 중요한 금융정보가 발송되어 개인

래하는 증권사도 1곳쯤은 있을 것이고 생명보험이나 건

정보 유출 및 재산상의 피해를 입을 수도 있다.

강보험 그리고 실손보험에 가입했다면 거래하는 보험사 도 적어도 1~2군데는 될 것이다. 이처럼 평상시에 잘 생 각을 안 해봐서 그렇지 우리가 거래하는 금융회사는 참으 로 다양하고 많다.

이러한 소비자의 불편함을 개선하고 피해를 막기 위해 정부와 금융회사는 올해 1월 18일부터 주소지 변경이 있 을 때 거래하는 금융회사 중 1곳에 바뀐 주소를 알려주고 변경을 신청하면 다른 모든 금융회사에 등록된 주소도 한

그런데 이사나 직장 이동으로 주소를 변경해야 하는데 일일이 거래하는 금융회사 창구를 찾아가거나 홈페이지에

번에 변경해주는 서비스인 ‘금융주소 한번에’ 서비스를 제 공하고 있다.

접속해 주소를 변경하는 게 귀찮아 차일피일 미룬 경험이 [ 그림 ] 「금융주소 한번에」 이용절차

금융소비자

변경처리 금융회사

접수 금융회사

① 주소변경신청

② 변경내용 송부 ···

·거래 금융회사 창구 방문 ·또는 홈페이지 접속

·자사 고객정보(주소)변경 ·타 금융회사 주소변경 신청

④ 변경완료 SMS통지

③ 주소변경 처리

● 「금융주소 한번에」 이용하기 금융주소 한번에는 금융회사와 ‘금융거래가 있는’ 개인

주소 변경은 은행, 증권사, 생명·손해보험사, 신용카

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단 본인만 신청 가능하며

드사, 저축은행, 우체국의 영업점에 신분증을 지참하고

미성년자는 법정대리인도 신청 가능하다.

방문하거나 홈페이지에 접속에 신청하면 된다. 홈페이지 에서 신청하기 위해서는 공인인증서가 필요하다. 한국금융투자자보호재단 23


Ⅱ 알아두면 편리한 금융서비스

금융주소 변경은 신청자가 거래하는 금융회사* 중 주소 변경을 원하는 금융회사를 신청서에 기재(창구 신청)하거나 체 크(홈페이지 신청)하면 된다. 집 또는 회사 주소만 변경가능하고 전화번호나 이메일 변경은 불가능하다.

* 은행, 증권사, 생명보험사, 손해보험사, 카드사, 할부금융·리스사, 저축은행, 종합금융회사, 농협, 수협, 산림조합, 신용협동조합, 새마을금고, 우체국, 주택금융공사

금융주소 변경을 신청하면 변경 결과를 금융주소 변경을 신청한 금융회사에 등록된 휴대전화번호로 통지해 준다. 따라 서 주소 변경 신청 시 신청 금융회사에 등록된 휴대전화번호가 정확한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금융주소 변경은 신청 접수 후 대개 7일 이내 처리되지만 주소 및 본인 확인 절차가 필요한 경우 추가로 기간이 소요 될 수 있다. 만약 변경결과 통지를 받지 못했다면 변경을 신청한 금융회사가 아닌 변경처리 금융회사에 문의해야 한다.

[ 표 ] 「금융주소 한번에」 참여회사 및 접수처 구분

참여회사명

은행 (16개 회사)

국민, 하나, 신한, SC, 우리, 씨티, 부산, 대구, 전북, 광주, 경남, 제주, 산업, 기업, 농협은행, 수협은행

증권사 (33개 회사)

교보, 대신, 동부, 리딩투자, 메리츠종금, 미래에셋, 부국, 삼성, 신영, 신한금융투자, 유안타, 유진, 유화, 이베스트투자, 코리아에셋투자, 키움, 토러스, 펀드온라인코리아, 하나금융투자, 하이투자, 한국투자, 한양, 한화투자, 현대, 흥국, HMC투자, IBK투자, KB투자, KDB대우, KTB투자, LIG투자, NH투자, SK

생명보험사 (25개 회사)

교보, 한화, 동부, 동양, DGB, 삼성, 알리안츠, 흥국, 신한, 미래에셋, PCA, 메트라이프, ING, 푸르덴셜, 하나, BNP파리바카디프, KB, 라이나, IBK연금, KDB, 현대라이프, 에이스, 농협, 교보라이프플래닛, AIA

손해보험사 (16개 회사)

메리츠, 한화, 롯데, MG, 흥국, 삼성, 현대, KB, 동부, 농협, 서울보증, 더케이, AIG, AXA, BNP파리바카디프, ACE

카드 (7개 회사)

삼성, 현대, 롯데, 신한, 하나, KB국민, 우리

종금

저축은행 (79개 회사)

할부금융·리스 (14개 회사)

우리 BNK, DH, HK, IBK, JT, JT친애, KB, NH, OSB, S&T, SBI, 강원, 고려, 공평,구미, 국제, 금화, 남양, 대명,대백, 대신, 대아, 대원, 대한, 더블, 더케이, 동부, 동양, 동원제일, 드림, 모아, 민국, 부림, 삼보, TS, 삼일, 삼정, 삼호, 세람, 세종, 센트럴, 솔브레인, 스마트, 스카이, 스타, 신안, 신한, 아산, 아주, 안국, 안양, 엠에스, 영진, 예가람, 오성, 오케이, 오투, 우리, 웰컴, 유니온, 융창, 인성, 인천, 조은, 조흥, 진주, 참, 청주, 키움, 페퍼, 평택, 푸른, 하나, 한국투자, 한성, 한신, 한화, 현대, 흥국 아주캐피탈, 코스모캐피탈, 롯데캐피탈, JB우리캐피탈, 동부캐피탈, 에스피씨캐피탈, 산은캐피탈, 오릭스캐피탈코리아, 효성캐피탈, 무림캐피탈, BNK캐피탈, 폭스바겐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 도이치파이낸셜, NH농협캐피탈 주택금융공사, 우체국

기타 농협 단위조합, 수협 단위조합, 산림조합, 신협, 새마을금고 * 할부금융·리스회사와 농협·수협 단위조합, 산림조합, 신협, 새마을금고는 접수는 하지 않고 변경처리만 가능

24 투자자리포트 Vol.14_May 2016


Ⅱ 알아두면 편리한 금융서비스

02 「금융정보 한곳에」

다양한 금융정보를 한곳에서 확인할 수 있는

● 「금융정보 한곳에」란 정기예금 만기가 되어 다시 가입하고 싶은데 어떤 정기

정부에서는 소비자들이 이러한 불편을 겪지 않도록 운

예금이 금리가 높은지 궁금할 때, 주거래통장을 다른 은

영기관이나 홈페이지별로 흩어져 있는 금융정보 조회서비

행으로 옮기고 싶은데 주거래통장에 걸어놓은 수많은 자

스를 한 곳에 모아서 한 번에 조회할 수 있는 ‘금융정보 한

동이체 건 때문에 주저할 때, 지금 쓰고 있는 신용카드들

곳에’라는 서비스를 올해 2월 22일부터 제공하고 있다.

의 포인트가 얼마나 적립되어 있는지 궁금할 때 이러한 정 보를 한 번에 손쉽게 조회할 수 없을까?

‘금융정보 한곳에’서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는 ‘금융상 품 한눈에’ 등 금융감독원이 제공하는 서비스 3개와 타기

물론 각 은행 홈페이지나 신용카드사 홈페이지를 찾아

관에서 제공하는 서비스 5개로 개별 서비스 내용을 안내

볼 수도 있고 자동이체 건 하나하나 찾아서 새로운 통장으

하고 해당 서비스로 직접 이동할 수 있도록 하이퍼링크

로 옮길 수도 있지만 조금이라도 경험이 있다면 비교서비

(hyperlink)를 제공한다. 단순히 예금 금리 등을 비교하

스나 조회서비스 등을 찾아서 이용할 것이다. 하지만 워

는 서비스는 회원 가입 없이 이용할 수 있지만 본인이 가

낙 이용하는 금융상품이 많아지다 보니 이러한 비교서비

입한 금융상품 관련 정보를 조회하기 위해서는 회원 가입

스를 찾아다니는 것조차 상당한 시간과 노력을 요구한다.

이나 공인인증서가 필요하다.

[ 표 ] 「금융정보 한곳에」 서비스 내용 서비스명 (인터넷 주소)

서비스 내용

운영기관

금융상품한눈에 (finlife.fss.or.kr)

예·적금, 대출, 연금저축 등 권역간 비교 가능한 금융상품에 대한 비교 공시

금융감독원

본인이 가입한 퇴직연금 및 개인연금 등에 대한 일괄 조회

금융감독원

상속인이 사망자의 금융재산 및 금융채무를 일괄 조회(금융감독원·금융 회사 영업점에 신청 후 7~20일이후 조회 가능)

금융감독원

본인명의 자동이체계좌를 한번에 조회하고 해지 및 다른 계좌로 변경

금융결제원

통합연금포털 (100lifeplan.fss.or.kr) 상속인금융거래조회 (cmpl.fss.or.kr) 페이인포 (www.payinfo.or.kr) 보험다모아 (www.e-insmarket.or.kr)

보험상품의 보험료와 보장내역을 비교후 가입할 수 있는 온라인 보험 슈퍼마켓

생·손보협회

휴면계좌통합조회 (www.sleepmoney.or.kr)

소멸시효이후 찾아가지 않은 본인의 휴면예금 및 보험금 조회

은행연합회 생·손보협회

본인의 카드포인트, 소멸예정 포인트 및 소멸시기를 조회

여신금융협회

본인이 계약자·피보험자로 되어 있는 보험가입내역 조회(신청후 5일 이후 조회)

생·손보협회

카드포인트통합조회 (cardpoint.or.kr) 보험가입조회 (klia.or.kr)

한국금융투자자보호재단 25


Ⅱ 알아두면 편리한 금융서비스

$

● 금융상품 비교 검색 「금융상품 한눈에」 ‘금융상품 한눈에’서는 여러 업권에서 공통으로 취급하

산업은행(세후 1.52%)으로 나타났으며, 저축은행 중에

거나 성격이 유사한 금융상품을 비교 및 검색할 수 있다.

서는 민국저축은행(세후 1.78%)이 가장 높은 곳으로 나

예금·적금, 대출, 연금, 보험 등을 비교할 수 있는데 1

타났다. 특정업권에서만 취급하는 펀드나 보험은 각 협회

년짜리 정기예금을 비교하면 4월 15일 서울 기준으로 가

사이트(금융투자협회 전자공시서비스, 보험협회의 보험

장 이자율이 높은 시중은행은 전북은행·제주은행·한국

다모아)로 연결된다.

● 흩어진 내 연금 확인 「통합연금포털」 가입한 연금이 여러 금융기관에 흩어져 있으면 금융회

퇴직연금과 개인연금 계약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데 가

사 홈페이지를 일일이 뒤져서 정보를 찾는 게 만만치 않은

입한 금융회사와 상품 종류, 적립금 현황 등 계약 관련 정

일이다. 그리고 장기상품이다 보니 어느 금융회사에 무슨

보뿐만 아니라 예상연금액도 조회할 수 있다. 또한 예상연

연금을 가입하고 있는지 확실히 기억이 나지 않을 때도 있

금액을 기준으로 노후 준비자금도 확인할 수 있다.

다. 이때 ‘통합연금포털’을 이용하면, 현재 가입되어 있는

● 숨어 있는 상속재산 확인 「상속인금융거래조회」 갑자기 부모님께서 돌아가시면 여러 가지로 신경쓸 게

에서는 상속인금융거래조회 서비스에 대해서만 안내할 뿐

많아진다. 그 중에 하나가 상속과 관련된 문제로 부모님께

조회 신청은 금융감독원 본원 금융민원센터 및 각 지원·

서 남겨놓으신 재산을 파악하는 것이다. 부모님께서 돌아

출장소에 해야 한다. 가까운 곳에 이런 곳이 없다면 ‘안

가시기 전에 재산내역 등을 꼼꼼히 정리해 놓으셨다면 다

심상속 원스톱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가까운 시·구,

행이지만 그렇지 않다면 부모님의 금융거래, 토지, 자동

읍·면·동을 방문해 서비스를 신청하면 금융거래조회,

차, 세금 등을 확인하기 위해 관련 행정기관을 일일이 방

국민연금, 국세, 지방세, 자동차, 토지 관련 내용 조회 신

문하지 않으면 안 된다.

청까지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다. 보통 신청 결과를 확인

다행이도 상속인금융거래조회 서비스를 이용하면 이런 수고를 덜 수 있다. 하지만 상속인금융거래조회 홈페이지 26 투자자리포트 Vol.14_May 2016

하는 데는 7~20일 정도가 소요된다.


Ⅱ 알아두면 편리한 금융서비스 ● 내 자동이체 건 수는 몇 개 「페이인포」 요즘은 아파트관리비, 공과금, 통신비, 보험료 등을 납부할 때 대부분 자동이체를 이용한다. 그런데 자동이체 항목이 너무 많아지다 보니 얼마나 이체되어야 하는지 정확히 몰라 통장에 충분한 돈을 안 넣었다가 연체 수수료를 물기도 하는 가 하면 더 이상 내지 않아도 되는 돈이 자동이체로 빠져나감에도 이를 알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한다. 이런 일이 있다면 자동이체 정보를 한번에 조회할 수 있는 ‘페이인포’를 이용해 보는 것이 좋다. 페이인포를 통해 어떤 통장에서 어떤 명목으로 자동이체가 이뤄지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원치 않는 자동이체 항목이 있으면 바로 해지 할 수도 있고 자동이체 계좌를 다른 은행 계좌로도 바꿀 수도 있다.

● 보험 가입을 생각하고 있다면 「보험다모아」 ‘보험다모아’에서는 실손보험부터 시작해 자동차보험, 여행자보험, 연금보험, 보장성보험, 저축성보험을 비교할 수 있 다. 다만 개인별 맞춤형 비교가 어렵고 보험료 산출 기준이 단순하기 때문에 여기에서 확인한 정보를 그대로 믿어서는 안 되며 개별 보험사에 다시 문의를 해야 한다.

● 잊은 돈을 찾아라 「휴면계좌통합조회」 휴면계좌란 은행, 보험사, 증권사, 우체국 등의 금융기관에 입금 후 일정 기간 동안 거래가 이루어지지 않은 계좌를 의 미한다. 은행 예금은 5년, 우체국 예금은 10년, 보험은 2년 동안 동안 거래가 이루어지지 않을 때 휴면계좌로 구분되어 거래가 중지된다. 하지만 엄연한 나의 재산이므로 확인하여 찾을 필요가 있다. 이 때 ‘휴면계좌통합조회’를 이용하면 자 신의 명의로 된 휴면계좌를 쉽게 찾을 수 있다.

● 내 카드포인트는 얼마 「카드포인트통합조회」 최근 카드 사용이 늘어나면서 알게 모르게 쌓이고 있는 카드포인트가 제법 되지만 가지고 있는 카드가 많아서 이를 제 대로 관리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럴 때 ‘카드포인트통합조회’를 이용하면 잔여 포인트뿐만 아니라 소멸시기까지 한 번에 조회가 가능하므로 나도 모르게 사라지는 포인트를 줄일 수 있다.

● 내가 무슨 보험에 가입했더라 「보험가입조회」 살다 보면 이런저런 이유로 보험상품 1~2개는 가입하게 된다. 하지만 어디가 아프고 얼마나 다쳐야 보장을 받는지, 보장기간과 보험금은 얼마나 되는지 확실히 알고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 심지어 어느 금융기관에 어떤 상품을 가입했는 지 조차 모르는 사람도 허다하다. 이럴 때 생명보험협회가 운영하는 ‘보험가입조회’를 이용하면 생명보험과 손해보험 가 입현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보험가입조회를 신청하고 1~2일이 지나면, 여러 보험회사에 흩어져 있는 보험계약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현 재 유효한 계약뿐만 아니라 실효된 계약 정보도 함께 확인할 수 있다. 보험계약 정보를 확인한 다음에는 해당 보험회사 에 보험증권 재발급 해달라고 요청하면 보장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물론 해당 보험회사 홈페이지에서도 보장내역을 확 인할 수 있다. 한국금융투자자보호재단 27


(제14호)

투자자리포트

인쇄일 2016년 5월 9일 발행일 2016년 5월 9일 발행처 한국금융투자자보호재단(www.invedu.or.kr) 발행인 장용성 주소

서울시 영등포구 국제금융로6길 38

전화

02-761-5100

제작

(주) 광문당

* 본 저작물의 저작권은 한국금융투자자보호재단에 있으며 활용을 원하시면 재단에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http://www.invedu.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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