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킹은 나쁜 의미를 연상하지만 수면 측정, 운동량 측정도 해킹이다.
CCTV로 범죄자 색출이 쉬워지고 사람의 일거수 일투족이 추적되고 생각과 마음까지 디지털 숫자로 기록이 되갈 것이다.
캐나다 미디어 이론가인 마샬 맥루한은 이제 전기 회로망은 중추신경계의 연장선이라고 말한다.
기계가 사람과 연결되는 시대다. 체내의 전기적 활동, 유전적 신호, 언어와 행동이 모두 디지털 정보로 입력되고 생활에 활용된다.
생체 해킹은 신체, 마음, 시스템 사고 수행 능력, 생물학, 기술 등의 최적화를 통해 인간의 삶을 높여주는 예술이자 과학이다.
2005년 서거한 시대의 최고 마케팅 구루 피터 드러커(Peter Drucker)의 말처럼 측정이 가능해야 관리할 수 있다.
자가 측정과 생체 해킹으로 인간은 더욱 상세히 숫자로 측정되고 기록되어갈 것이다.
Teemu Arina는 핀란드 출신으로 기술 기업가로 각종 기조 연설과 바이오해커(Biohacker, www.biohackingbook.com)의 핸드북의 저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