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읽으신 신문은 재활용통으로! ISSUE 741 2 SEP 2022 카카오톡 ID: Ktoday 블랙핑크 싱글 <Pink Venom>, 글로벌 음악차트 분홍빛으로 호주 싱글차트 1위로 데뷔, K팝 그룹 새 기록 정규 2집 [본핑크 (Born Pink)] 싱글 <핑크 YG엔터테인먼트에Pink)]로서울을블랙핑크가와Venom)>베놈(Pink선공개함께컴백한10월시작으[본핑크(Born월드투어나선다.사진:
Residential CharlesRCommercialandealEstateAgentXueM.412083178 charles.xue@andarealestate.com.au 0401-405-131 멜번한국어학교는 후세 교육을 위해 지면을 할애해 주시는 일요신문, 라온, 멜번저널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www.koreanschool.org.au principal@koreanschool.org.au hnkwak@koreanschool.org.au 교장 최명숙 0403 203 439 VCE관련 곽한나 22 30 여 2022학년도 입학원서 받습니다 멜번한국어학교에서는 아래와 같이 학부모 임시 총회를 개최하려 합니다. 많이 참석 하시어 학교운영에 의견 주시기 바라며 사정에 의하여 참석이 불가능하신 분은 학부모 회장님께 권한을 위임하는 서류에 서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임시 학부모 총회 일시 : 9월 3일 오전 10시 장소 : 학부모 교실 (S0.05) 안건 : 멜번한국어학교 오피스 구입건 1998년 설립된 최고의 대출 조언자 대출, HJT와 함께하면 다릅니다! “편하신 곳에서 편리하게” BOX HILL & CITY *T&C apply 0419 699 295 (Credit Representative No 399868) 03 9015 smilehomeloan@gmail.com4774 Mortgage Specialist : Jason Joo (주정택) BOXMOBILEPHONEE-MAILHILLCITY Suite 203, Level2, 566 St.kilda Rd, Melbourne 724A Station St. Box Hill VIC 3128 Dreams Come True • 60만불 이하 주택 구입 시 인지세 면제* • 75만불 이하 새 집 구입 시 FHOG $10,000* • The First Home Loan Deposit Scheme: 95% 대출 + No Mortgage Insurance* HOME LOAN DREAMS 첫 주택 구입자 GOOD NEWS 애들레이드 08 7200 7210 브리스번 07 3040 7001 Comparing the lowest products and Matching the rate* Investment/ Refinance/ Top Up Big 4 Banks + Over 50 Lenders Self-employed, Low & No Doc* LOWEST OPPORTUNITY NO WORRIES “ 9년 연속 Award 수상 ” 2012년 1Billion dollars settled Loan 2014년 Business of Year “10년 연속 Award 수상” 상가 및 비지니스 담보 대출 ■ 주택 담보대출 이자율 적용* ■ Low & No doc* 자동차 및 장비 담보 대출 Wealthy Creation VALIDITY 코로나 함께하면 극복할 수 있습니다. 모두들 힘내세요! $2000~$4000$2000~$4000CashBack*CashBack* 주택 담보 대출 INVESTMENT LOAN SPECIAL smilingjoo카카오톡 ID 대면/비대면상담
2022년 9월 2일 호주 일요신문 3뉴스 ☞ 4면으로 이어짐 국경 개방 후 출국 호주인 늘어, 이민자 유입 속도 둔화 일자리·기술 서밋(Jobs and Skills Summit)을 앞두고 딜로이트 액세스 이 코노믹스가 고용전망 보고서를 통해 기 술이민자에 대한 영주비자 기회 개선 및 인도주의 비자 프로그램 확대를 촉구했 다.8월 22일 발표된 딜로이트 고용전망 에 따르면 호주는“지금 빈 일자리보다 실업자가 약간 더 많을 뿐'이며, 빈 일자 리가 사상 최고인 상황이 기술이민은 물 론 인도주이적 비자 프로그램도 확대할 수 있는‘훌륭한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제안했다. 호주는 코로나19와 국경봉쇄 로 외국인 임시 노동자가 대거 출국하고 기술이민자 유입이 역대 최저를 기록하 며 기술인력 부족을 겪고 있다. 기업계에서는 일자리·기술 서밋을 앞 두고 이민프로그램 확대와 함께 숙련기 술 이민자에 대한 영주권 기회 개선을 요 구해 왔다. 딜로이트 보고서도 이러한 기 업계 요구와 같은 맥락이다. 일자리·기술 서밋은 팬데믹 이후 호주 인구정책의 핵 심인 이민정책을 결정하게 될 중대한 계 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해 호주 국경이 다시 열린 후 호 주로 입국하는 외국인과 맞먹는 호주인 이 휴가나 취업 등의 이유로 해외로 이주 하면서, 호주 순유입 이민자 증가가 둔화 하고 있다. 2021년 12월 기준 3개월 동안 호주 입국자는 2만 9000명으로 코로나 19 시작 이후 처음으로 호주 순입국 증가 를 기록했다. 그러나 이는 이전 18개월간 해외로 출국한 11만 3,000명의 ¼ 정도 에딜로이트불과하다.보고서는 그러나 이번 순입 국 증가가“출발이 좋은 것”으로“호주 인구 및 노동공급의 미래에 전환점”이 라고 평가했다. 보고서에 따르면“현재 호주 영주 또는 장기 입국 1건당 출국은 0.9건으로 팬대믹 이전 입국 1건당 출국 0.65건 비율보다 훨씬 높다.”물론 이 비 율이 오르긴 했지만,“떠나는 사람보다 호주에 영주 또는 장기로 입국하는 사람 들이 아직 더 많다 - 이는 호주 순 해외 이민이 2022년 전반기에 걸쳐 플러스라 는 강력한 조짐”이라는 것이다. 한편 연방정부는 일자리·기술 서밋을 앞둔 일자리주간 첫날 향후 5년간 호주 에서 수요가 가장 많은 10대 직업을 공 개했다. 10대 직업목록은 연방정부가 기 술이민에 사용하는 기술우선목록(skills priority list), 빈 일자리 및 고용성장 전 망을 기준으로 한 것이다. 강력한 VET 부문 구축이 정부 목표 앤소니 알바니지 연방총리는 정부 가 약속한 46만 5000명을 위한 무료 TAFE 과정이 기술인력 부족을 일부 해 소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알바니지 총리는 정부 목표가“더 많은 호주인이 안정적이고, 급여가 좋은 일자리를 얻도 록 돕는 강력한 VET 부문을 구축하고 동시에 기업계가 경제성장에 필요로 하 는 기술인력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밝혔 다.총리는 일자리·기술 서밋의 목적에 “노조, 사업체 단체 및 우리의 세계 수준 VET 부문을 운영하는데 도움을 주는 사람들을 한 자리에 모아 호주가 직면한 기술 부족에 대한 즉각적인 조치를 어떻 게 제공할지 살펴보는”것도 포함된다고 설명했다.딜로이트 파트너 피오나 웹은 캔버라 에서 열리는 이번 서밋에서 호주 이민관 련“최고 우선순위”는“세계에 호주가 영 업 중이라는 사실을 분명히 알리는 것” 이라고 말했다. 기술이민자가“문제 없이 호주에 입국, 출국할 수 있는지 알고, 장 기간 호주에 체류할 수 있는 옵션에 대해 더 큰 확신을 갖고 싶어한다”는 것이다. 딜로이트 파트너로 고용전망 보고서 주 저자인 데이비드 럼번스는 '이민은 다 양한 형태로 이루어지며, 기술 이민자가 최근 기업과 언론의 주요 초점이 되었지 만 호주의 노동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다 른 방향도 있다'고 말했다.“기존 인도주 의적 이민프로그램을 확장할 훌륭한 기 회가 있으며 그렇게 하는 것의 장기적 경 제 및 사회적 혜택이 엄청나다”는 것이 다.시드니모닝헤럴드는 8월 14일 기사에 서 알바니지 정부는 호주 이민유입을 현 재 16만명에서 20만명으로 증가시키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기업과 노동조합은 이민자 증가 필요 성에 동의하지만 노조는 외국인 노동자 에 대한 최저임금을 연간 53,000달러에 서 90,000달러로 대폭 인상하는 방안을 포함해 외국인 노동자가 국내 임금을 낮 추는 데 이용되지 않고 진정한 기술인력 부족을 채울 수 있도록 다양한 조건을 요구하고 있다. 임시취업 이민자에 영주권 기회 확대해야, 딜로이트 딜로이트 보고서는 또한 비자신청시 직업 분류 방식을 전면 개편하고 특히 취 업임시비자 소지자에 대한 영주권 취득 기회를 더 분명히 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현재 규정하에서 임시비자나 영주비 자 신청자는 직업을 지정해야 한다. 딜로 이트는 2013년 마지막 직업분류체계 갱 신 시 호주에서 빠르게 성장하는 많은 일자리가 존재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특히 호주가 모든 취업 임시 비자 거주자에게 개선되고 좀더 분명한 영주권 취득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고숙 련 이민자에게 더 매력적인 이민 후보지 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커먼웰스 은행 선임경제학자 벌린다 앨런은 현재 노동자 부족 문제를 해결하 는 데 핵심이 될 이민자와 학생을 호주로 유치하는 데 여전히 어려움이 있는 것으 로 보인다고 말했다. 은행이 집계한 수치에 따르면 올해 현 재까지 유학생 비자 입국 건수는 2019년 6개월 같은 기간의 27%에 불과하다. 앨 런은“이러한 낮은 수치는 숙박 및 음식 점업 같은 분야에서 노동공급 뿐만 아니 라 교육수출의 달러가치에(등록금과 호 주 체류 기간 지출 포함)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비자 수속이 엄청나게 밀려 있는 가운 데, 연방정부는 해외 영주비자 신청자 수 속을 우선시하고 있어 호주내 임시비자 소지자의 비자신청 처리가 지연되고 있 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연방정부 는 단기적으로 국내 일자리 부족으로 이 미 호주내에서 일하고 있는 임시체류자 보다 아직 해외에서 호주에 입국하지 못 한 기술이민자들을 들여오는 것에 중점 을 두고 있다. 향후 5년간 수요가 많은 10대 직업 기술우선목록, 빈 일자리 데이터 및 향후 5 년간 고용성장 전망 기준 •Construction Managers (건설관리자) •Civil Engineering Professionals (토목공학 전문가) •Early Childhood Teachers (영유아 교사) •registered nurses (간호사) •ICT and System Analysts (ICT 및 시스템 애널리스트) • Software and Application Programmers (소프트웨어 및 애플리케 이션 프로그래머) •Electricians (전기기사), •Chefs (주방장) •Child carers (유아보육교사) •Aged and Disabled carers (노인 및 장애 요양사) 연방정부가 일자리 기술 서밋을 앞두고 발표한 향후 5년간 수요가 많은 10대 직업에 건설관리자가 포함되어 있다.
2022년 9월 2일호주 일요신문4 뉴스 국경 개방 후 출국 호주인 늘어, 이민자 유입 속도 둔화 ☞ 3면에서 이어짐 인력부족 분야 전공 유학생에 영주비자 제공해야, 대학협의회 한편 이번 서밋에서 Universities Australia (호주대학협의회)는“졸업 후 호주에 정착하기 원하는 학생들에게 즉 각적인 거주 옵션”을 촉구할 예정이다. 또한 마이크로 자격증 공식 인증과 단기 과정 등록 학생들에 대한 학자금 대출 확대를 요구하고 있다. 마이크로 자격증 은 특정 기술에 대한 지식과 능력을 증명 하는 것으로 대학이나 전문대 단기과정 은 물론 특히 ICT 분야 대기업에서 제공 하는 배지와 같은 자격증이다. 노조는 이번 서밋에서 이민관련 문제 뿐 아니라 정부가 호주 에너지 시스템 변 화로 야기되는 일자리 상실 가능성을 포 함해 좀 더 광범위한 문제와 서밋을 연결 시켜야 한다고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기후변화로 인한 일자리 구조 대책 필요, 노조 호주노동조합총연합회(ACTU)는 8월 22일 새 보고서를 통해 탄소중립 전환으 로 영향을 받는 지역사회와 노동자에 대 한 지원을 보장할 '에너지 전환 기구'의 창 설을 주창했다. 미셸 오닐 ACTU 회장은 석탄 화력 발전소가 폐쇄되면서 지난 10 년 동안 전국적인 혼란이 있었다며, 에너 지 전환 기구를 통해 지역사회가 기후 행 동과 좋은 일자리 둘 가운데 하나를 선 택하지 않아도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 다. 오닐 회장은 기후 변화는 이미 진행되 고 있기 때문에“전 산업 분야 노동자가 극심한 더위와 기후 관련 재해로 인해 건 강에 영향을 받고 있으며, 농작물 및 토 지 황폐화로 인한 생활비 상승 문제도 다 루고 있기 때문에 정부로부터 감축 및 적 응 계획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은진 기자 susan@ilyo.com.au 스콧 모리슨 전 총리 ‘비밀 셀프 장관임명’ 조사한다. 버지니아 벨 전 연방대법관 주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호주 국민은 물 론 의회도 모른 채 여러 장관직에 스스로 를 임명했던 스콧 모리슨 전총리에 대한 조사가앤소니시작된다.알바니즈 연방 총리는 8월 26 일 스콧 모리슨 전총리의 비밀스런 셀프 장관직 임명 조사의 범위를 포함한 조사 조건을버지니아발표했다.벨전 연방대법관은 모리슨 전 총리가 어떻게 총리 직 이외에도 5개 부처 장관직에 스스로를 동반 임명했는 지와 이로 인한 영향을 검토하는 조사를 이끌게 된다. 벨 전대법관은 지난해 은퇴 전까지 12년간 대법관으로 재직했다. 알바니지 총리는“정치가 아니라 어떻 게 이런 일이 일어났는지에 대한 신속하 고 적절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총리는 조사를 통해“이런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더 큰 투명성과 책임성 을 제공하기 위해 필요한 변화에 대해 정 부에 권고할 것이라고 밝혔다. 책소개에서 정부 조사까지 스콧 모리슨 전 총리가 총리직 이외에 도 추가 장관직에 자신을 셀프 임명한 사 실은 8월 12일 친야당 성향 전국일간지 디오스트랄리안의 책소개로 시작됐다. 디오스트랄리안은 7월 발간된 책 <Plagued: Australia’s Two Years of Hell - the Inside Story>을 인용해 모리 슨 전총리가 코로나19 팬데믹 초기 스스 로를 보건 및 재정장관으로 임명했다고 보도했다. 이 책에 따르면 연방총리, 당 시 법무장관, 그렉 헌트 보건장관은 당시 생물보안법 발효로 사실상 헌트 보건장 관이 국군 통수권을 비롯 연방총리보다 더 막강한 권한을 행사할 수 있었기 때 문에 이에 대한 안전장치로 연방총리가 보건장관직을 겸직하는 방안을 논의했 다는 것이다. 책 소개에 따르면 저자인 사이먼 벤슨 (Simon Benson)과 제프 챔버스(Geoff Chambers)는 디오스트랄리안 정치부 베테랑 기자로 팬데믹 초기부터 당시 정 부의 협력으로 연방총리와 장관과 폭넓 은 인터뷰는 물론 내각회의까지 들여다 보며 당시 모리슨 정부의 팬데믹 대응 상 황을 생생하게 담았다. 저자들은 모리슨 의 추가 장관직 셀프 임명이 팬데믹 기간 정부가“해결하려 했던 문제 즉, 어느 한 장관이 절대권력을 갖는 것에 대한 안전 보장을 위한 기막힌 해결책”으로 긍정적 으로이틀평가했다.후8월 14일 저녁 뉴스닷컴 (News.com.au)은 모리슨 전 총리가 2 개 부처에 더해 2021년 말 자원장관으로 도 취임했다고 보도했다. 당시 연방총선 을 몇 개월 앞두고 뉴사우스웨일즈 해안 PEP-11 화석연료 개발을 놓고 키스 핏 당시 자원장관과 연방총리간 논쟁이 있 었다. 결국 모리슨 전총리는 핏 당시 자 원장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PEP -11 해상 가스 프로젝트 갱신을 막는데 자신 의 권한을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 당시 모리슨 전총리는 개발 갱신 거부 를 발표하면서 자신이 뉴카슬에서 울릉 공을 잇는 해안 지역 의원들에게 중요한 선거 이슈가 된 이 사업을 막을‘권한’이 있다고 말했다. 디오스트랄리안은 연방 정부 법률대리인이 법원에 제출한 서류 에 모리슨 전 총리가 2021년 4월 산업 및 자원 부서를 이끌도록 '총독이 지시하고 앤소니 알바니지 연방총리는 8월 26일 마크 드레이퍼스(Mark Dreyfus) 법무장관과 함께 스콧 모리슨 전총리의 비밀 장관직 임명에 대한 정부조사를 발표했다. 앤소니 알바니지 연방총리는 8월 26일 마크 드레이 퍼스(Mark Dreyfus) 법무장관과 함께 스콧 모리슨 전 총리의 비밀 장관직 임명에 대한 정부조사를 발표했 다. ☞ 6면으로 이어짐
$100 $128 $9 9 $100 $120 $199 $ $190210 $209 $350 $420 2022. 9.10 추석 $100 $109 $179 $159 $113.95 $99 $200 $199 $200 $220 $70 $250 $ 330 $55 $180 $234 $39
2022년 9월 2일호주 일요신문6 뉴스 ☞ 옆면으로 이어짐 세계 최고 걸그룹 블랙핑크가 정규2집 선공개 싱글 <핑크 베놈(Pink Venom)> 으로 호주 음악차트인 아리아 싱글차트 새 기록을 세웠다. <Pink Venom>은 아리아 8월 마지막 주 싱글 차트에서 1위로 데뷔하면서 아 리아 차트 역사상 K팝 그룹 싱글로는 차 트 진입 순위 최고를 기록했다. BTS 다 이나마이트(Dynamite)는 2020년 아리 아 싱글차트 2위로 차트에 진입했다. < Pink Venom>은 9월 16일 발매 예정인 블랙핑크 정규 2집 [본핑크(Born Pink)] 싱글로 8월 19일 선공개됐다. K팝 수퍼스타 블랙핑크의 컴백이 공 식적으로 시작되면서 호주 아리아 차트 는 물론 전세계 팝 음악계 지각이 흔들 리고 있다. <Pink Venom>은 발표 24시 간 만에 유튜브 뷰 8620만을 기록했고, K팝 걸그룹 가운데 가장 빠른 속도(29시 간 35분)로 1억뷰를 달성했고, 7일 반나 절 만에 2억뷰를 넘겼다. 유튜브 채널 구 독자 수는 순식간에 240만 명 가까이 늘 어나 8월 28일 기준 전 세계 아티스트 최 초로 8000만 명 달성이 코앞이다. 유튜브 8월 마지막 주 차트(19일 ~25일)에 따르면 블랙핑크의 <Pink Venom>은 유튜브 노래 및 뮤직비디오 글로벌 톱100 정상에 올랐다. 유튜브 글 로벌 최고 아티스트 부문 또한 블랙핑크 가 차지했다. 물론 한국에서도 블랙핑크 는 3개 부문 모두 1위를 차지했다. 미국 톱100에서도 <Pink Venom>은 노래 및 뮤직비디오 부문에서 1위를 차 지했으며 아티스트 순위에서 블랙핑크 가 15위에 올랐다. <Pink Venom>은 호 주 유튜브 노래 및 뮤직비디오 톱100에 서도 정상에 올랐으며, 아티스트 부문에 서 에미넴에 이어 2위에 올랐다. 뉴질랜 드에서도 노래 및 뮤직비디오 톱100 정 상에 올랐고, 아티스트 부문에서는 크리 스 브라운과 에미넴에 이어 3위를 차지 했다. 블랙핑크 멤버 중 로제(Rosé)는 뉴 질랜드에서 태어나 7세에 부모와 함께 호 주 멜번으로 이주해 호주에서 성장기를 보내 호주 언론의 관심도 높다. 블랙핑크는 유튜브뿐 아닌 각종 세 계 주요 음악차트도 휩쓸고 있다. <Pink Venom>은 K팝 여성 아티스트 최초로 20일 발표된 스포티파이(Spotify) 데일 리 톱 송(Daily Top Songs) 글로벌 차트 1위에 올랐다. <Pink Venom>은 데일리 톱 송 글로벌 차트 3일 연속 1위를 차지 한 뒤 주간 차트(8월 19-25일)에서 2위 를 기록해 역대 K팝 그룹으로는 최고 순 위를<Pink기록했다.Venom>은 발매 첫 날 스포티 파이에서만 스트리밍 793만 7046회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올해 발매 된 K팝은 물론 전 세계 여성 아티스트 노 래 중 최고 기록이다. <Pink Venom>은 스포티파이 국가· 지역별 일간차트에서 전체 73개국 중 71 개국 차트에 진입했으며, 그 중 미국에서 는 6위에 올랐다. 호주 스포티파이에는 블랙핑크 호주 음반차트 새 역사 쓰다. 선공개 싱글 <Pink Venom>, 전세계 음악차트 분홍빛으로 블랙핑크 정규 2집 [본핑크(Born Pink)] 선공개 싱글 <핑크 베놈(Pink Venom)>이 8월 19일 공개 이후 전세계 음악지형을 뒤흔들고 있다. 사진: YG엔터테인먼트 Top 5 Albums 1. Madonna – Finally Enough Love (Debut) 2. The Chats – Get F**ked (Debut) 3. Harry Styles – Harry’s House 4. The Weekend – The Highlights 5. I Prevail – True Power (Debut) Top 5 Singles 1. BLACKPINK – Pink Venom (Debut) 2. Nicki Minaj – Super Freaky Girl 3. Harry Styles – As It Was 4. One Republic – I Ain’t Worried 5. Steve Lacy – Bad Habit Top 5 New Music Chart Singles 1. BLACKPINK – Pink Venom (Debut) 2. Nicki Minaj – Super Freaky Girl 3. One Republic – I Ain’t Worried 4. Steve Lacy – Bad Habit 5. Nicky Youre & Dazy – Sunroof Top 5 Australian Artist Albums 1. The Chats – Get F**ked (Debut) 2. Daniel Johns – Futurenever 3. Olivia Newton-John – Hopelessly Devoted: The Hits 4. Spacey Jane – Here Comes Everybody 5. The Kid LAROI – F*ck Love (Over You) Top 5 Australian Artist Singles 1. Joji – Glimpse of Us 2. The Kid LAROI & Justin Bieber – Stay 3. R3hab & Amy Shark – Sway My Way 4. The Kid LAROI – Thousand Miles 5. Dean Lewis – Hurtless Top 5 Vinyl Albums 1. The Chats – Get F**ked (Debut) 2. Madonna – Finally Enough Love (Debut) 3. Panic! At the Disco – Viva Las Vengeance (Debut) 4. Alexisonfire – Otherness 5. Ben Lee – I’m Fun (Debut) 호주 아리아(ARIA) 차트 현재 휴식기를 갖고 있는 BTS와 함께 전세계 K팝 열풍을 이끌고 있는 블랙핑크가 아리아 싱글 차트 기록도 새로 썼다.
2022년 9월 2일 호주 일요신문 7 임명했다'고 보도했다. 8월 16일 알바니지 연방총리는 기자회 견을 통해 모리슨 전총리가 이미 드러난 3개 부처를 포함해 총 5개 부처 장관으 로 스스로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뉴스코 프 계열 언론사 보도로 드러난 보건, 재 정, 자원에 더해 내무부, 재무부, 산업부 까지 총 5개부처 장관을 겸직한 것이다. 알바니지 총리 발표에 따르면 모리슨 전 총리가 2020년 3월 보건 및 재정부서 공동 장관직을 맡았고, 2021년 4월 중순 자원부를 추가했으며 다음 달에는 내무 부와 재무부 장관직까지 더했다. 모리슨 전 총리의 비밀 셀프 장관임명 → 2020년 3월 14일 보건부 장관 → 2020년 3월 30일 재정부 장관 → 2021년 4월 15일 산업·과학·에너지·자원부 장관 → 2021년 5월 6일 내무부 장관, 재무부 장관 알바니지 총리는 모리슨 전총리의 비 밀 셀프 장관임명을 발표하면서 전총리 가“호주 국민들로부터 정부의 운영을 비 밀리에 감춰”웨스트민스터 정부 체제에 중요한 견제와 균형을 훼손했다고 강력 하게 비난했다. 또한 부처를“누가 관장 하고 누가 책임이 있는지에 대해 의회를 오도하고 있었다”고 지적했다. 셀프임명 합법 - 비밀 임명은 민 주주의 근간 훼손 스티븐 도나휴(Stephen Donaghue) 연방 법무차관(Solicitor-General)은 모 리슨 전총리의 자원부 장관 임명이 합법 이지만 기존 장관, 의회 또는 호주 국민에 게 통보하지 않은 것은 책임있는 정부라 는 원칙을“근본적으로 훼손”했다고 평 가했다.알바니지 연방총리는 23일 법무차관 이 모리슨 전총리의 셀프 장관직 임명에 대해 연방정부에 제출한 법적 자문 전문 을 이례적으로 공개했다. 알바니지 총리는 호주 정치“시스템은 관습, 책임, 견제와 균형에 의존했다. 그 것들이 폐기됐다”며 앞으로 정치절차에 서 국민의 절대적 신뢰를 보장할 필요가 있다고총리가강조했다.법무차관에게 자문을 구한 구 체적인 사항은 모리슨 전총리가“2021년 4월 15일 “총독은관다.관리하도록산업·과학·에너지·자원부를합법적으로임명되었나?'이법무차관은모리슨전총리의자원장임명이헌법64조에의거합법적이며,총리의조언에따르며,헌법64조에따라연방총리를포함기존장관을국가의추가부처를관장하도록임명할권한이있다”고밝혔다.또한“총독은그러한임명과관련하여총리의조언을거부할재량권이없다”고판단했다.도나휴차관은그러나부처책임장관의신원이공개되지않았을때의회와대중모두장관에게책임을묻는것이불가능하다고지적했다.또한“이러한결론은모리슨전총리가임명된순간부터부처의관장을책임지기때문에관장법률에 따라 권한을 행사한 정도에 달려 있지 않다”고 말했다. 현재까지 모리슨 전총리 가 추가 장관직 권한을 행사한 것으로 알 려진 사안은 자원부 장관으로 PEP -11 해상 가스 프로젝트 갱신건 밖에 없지만 권한 행사 여부와 상관없이 책임있는 정 부 원칙이 훼손됐다는 것이다. 벨 대법관이 이끄는 조사를 발표하면 서 마크 드레이퍼스(Mark Dreyfus) 법 무장관은“이 조사는 모리슨 전총리가 스스로 자신을 5개 부처에 임명하면서 발생한 일이 책임 있는 정부의 관례 및 관행에 위배된다는 것을 가능한 가장 명 확하게 표현한 법무차관의 조언에 따라 절대적으로 필요하게 된 것 ”이라며 민 주주의를 위해 필요한 것이라고 강조했 다.법무장관은 또한 말콤 턴불 전 총리를 인용해, 모리슨 전총리의 비밀 장관직 임 명이“비밀 정부”로“연방 정부에서 들어 본 것 중 가장 소름 끼치는 일 중 하나”라 고 강력하게 비판했다. 알바니지 총리는 정부가 모리슨 전총 리에게 증언을 강요할 수 있는 왕립조사 위원회를 출범시키지 않기로 결정했지 만, 모리슨 전 총리가 전 대법관의 조사 를 거부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 될 것이 라고 밝혔다. 그러나 총리는 벨 전대법관 이 조사에“필요한 협력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느끼는 경우 다른 조치를 고려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모리슨 전총리는 법무차관의 법적 조 언이 공개된 직후 팬데믹으로부터 교훈 을 배우기 위한 모든 '진정한' 과정에 참 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벨 전대법관은 11월 25일까지 조사 보 고서를 정부에 제출해야 한다. 박은진 기자 susan@ilyo.com.au 뉴스 캐주얼 근로자 및 컨트랙터와 자영업자를 위한 연간 38 시간의 SICK AND CARER’S PAY (병가 및 간병인 수당) 빅토리아주 병가 수당 보장 (Victorian Sick Pay Guarantee) 시범 프로그램은 여러분이 아프거나 소중한 이들을 돌봐야 할 경우 연간 최대 $812을 제공합니다. 자격 여부를 확인하고 Service Victoria 앱에 지금 가입하세요 통역사가 필요하신가요? 131 450 번으로 TIS National 에 전화해서 Victorian Sick Pay Guarantee 핫라인 연결을 요청하십시오. 회복에 필요한 보조금 빅토리아 정부 (1 Treasury Place, Melbourne) 승인 스콧 모리슨 전 총리 ‘비밀 셀프 장관임명’ 조사한다. ☞ 4면에서 이어짐 ☞ 옆면에서 이어짐 스티븐 도나휴 연방 법무차관은 모리슨 전총리의 5 개 부처 추가 임명이 합법적이지만 책임있는 정부라 는 민주주의의 근간을 훼손했다고 자문했다.사진:ABC 뉴스 블랙핑크. 사진: 스포티파이 8위로 첫 선을 보였으며, 뉴질랜드에서 는 13위로 스포티파이와데뷔했다.유튜브는 아마존 뮤직, 애플 뮤직과 함께 미국 빌보드 차트에도 영향을 미치는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이 기 때문에 유튜브와 스포티파이에서 미 국 순위 1위와 6위는 의미가 남다르다. 블랙핑크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는 8월 초 올해 10월 서울에서 시작하 는 [Born Pink] 월드투어 일정을 1차 공 개했다. 월드투어는 이어 북미, 유럽, 아 시아를 거쳐 내년 6월 10-11일 멜번, 16-17일 시드니로 이어진다. 박은진 기자 susan@ilyo.com.au
2022년 9월 2일 호주 일요신문 9한인소식 All-new Niro HEV & EV. Niro EV GT-Line Variant Shown 3KT37AKI 가장 가까운 빅토리아주 기아 대리점은 kia.com.au나 131 KIA/131 542에서 찾으세요. 조용한 강자 2022년 8월 27일 토요일, 멜 번 한인회관에서 만찬을 겸한 차세대 지도자 포럼이 열렸다. 행사를 주관한 호주한인총연 합회 김진성 3대 회장은“차세 대 지도자들에게 꿈을 갖게 하 고, 용기를 북돋아 주고 싶고, 할 수 있는 지원을 하고싶다”며 포럼 개최 의미를 밝혔다. 포럼에는 강정식 주호주 대한 민국 대사, ACT 자유당 대표 이 슬기 ACT 준주의원, 빅토리아 주 스티브 디모풀로스 (오클리 지역구) 주의원을 포함 호주 정 치인이이슬기참석했다.의원은 이민 2세로 2016년 한국계 정치인으로서 는 사상 최초로 ACT 지역구 의 원(쿠라종 지역구)으로 당선됐 으며, 현재 ACT 자유당 대표 뿐 아니라 재무, 기후행동, 에너지· 탄소배출 감축, 경제개발, 관광· 주요사업 등 예비 장관을 맡고 있다. 강정식 주호 한국대사는 축 사에서 호주 전역에서 이 포럼 에 참여한 차세대 지도자 들에 게 특별한 축하의 인사를 전했 다.사회를 맡은 카렌킴은 ”한인 젊은이들이 의지와 열정이 있 다면 정계진출의 꿈을 실현할 수 있다”고 독려했다. 카렌킴 은 이민2세대로 지난 연방총선 에서 차드조리”를다른로중인으로류동렬Continent”Challenges로Federation호주연방당(AustralianParty)상원후보출마한바있다.포럼은“WaterandClimateintheDriest주제로한멜번대교수의강연,멜번출신전세계를무대로맹활약오창원촬영감독의강연으이어졌다.포럼참석자들은또한“서로두문화간의리더십관주제로한한화디펜스리호주지사장의특강과 멜번대 한국학과 송지영 교수의 특강도 들을 수 있었다. 약 120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 는 호주한인총연합회 (회장 김 진성)가 주관하고 호주 빅토리 아주 한인회(회장 :박응식)가 주 최했으며, 모국의 재외동포재단 과 주호 한국 대사관, 주 시드니 총영사관, 주 호주대사관 멜번 분관, 대양주 한인회 총연합회 와 삼성전자가 후원했다. 기사제공: 호주한인총연합회 3차 차세대 지도자 포럼 개최 멜번 한인회관에서 열린 3차 차세대 지도자 포럼에 참석한 차세대 한인 지도자들. 중앙이 이슬기 ACT 자유당사진:대표.호주한인총연합회
• • • • • 자연스러운 편안함
2022년 9월 2일호주 일요신문12 사회 청와대가 위락시설화 논란에 몸살을 앓고 있다. 5월 개방 이후 100일 동 안 약 158만 명이 청와대를 방문하면서 국민의 품으로 돌아왔다는 평가가 있는 반면, 청와대를 무대로 한 상업광고와 화보 촬영 등이 이뤄지기도 해 역사성을 훼손하고 있다는 지적도 제기된 까닭이 다.8월 22일 패션잡지‘보그 코리아’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청와대 그리고 패션!’이라는 제목의 화보를 공개했다. 32장의 화보에는 청와대 본관, 영빈관, 상춘재, 녹지원 등이 배경으로 담겼다. 촬영에는 모델 한혜진을 비롯해 김원경, 김성희, 오송화, 이애리 등이 참여했다. 이를 두고 청와대의 역사성과 상징성을 도외시하고 지나치게 상품화하고 있다 는 비판이 문화재청은제기됐다.23일“적절성과 효과에 대한 다양한 견해와 우려를 겸허히 수용 하겠다”며“향후 촬영 및 장소 사용 허 가 기준을 엄격하게 적용하겠다”는 입장 을청와대밝혔다.활용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 니다. 8월 5일에는 iHQ가 청와대에서 소 파 광고를 찍은 뒤 방송에 내보내 논란 이 된 바 있다. 문제의 소파는‘대한민 국 최초 청와대를 방문한 소파’라는 자 막과 함께 방송에 노출됐다. 이에 문화 재청은 9일 입장문을 통해“iHQ 측에서 특정 브랜드의 소파 제품이나 기업체에 대한 언급, 기업 홍보용으로 활용될 것이 라는 향후 계획에 대한 설명이 일절 없 어 해당 사실을 사전에 알 수 없었다”고 해명했다.그동안 문화재청과 문체부 사이에서 청와대 활용 방안을 두고 엇박자를 내면 서 구체적인 청사진을 마련하지 못했다 는 것도 문제로 지적됐다. 문화재청은 5월 4일 청와대개방추진 단을 발족하고 청와대 개방 및 방문객 관람 관련 업무 등 임시 관리를 맡아 왔 다. 문화재청의 당초 계획은 훼손된 경복 궁 후원의 역사성을 회복해 청와대를 세 계적 역사문화공간으로 조성하는 것이 었다. 청와대 일대의 핵심 유적 발굴과 복원 정비 기간을 2023년부터 2026년 까지 4년으로 설정하겠다는 말도 나왔 다.청와대 활용 방안에 부처 손발이 어 긋나기 시작한 건 7월 상부기관인 문체 부에서 이와 다른 의견을 내놓으면서부 터다. 문체부는 7월 21일 대통령 업무보 고에서 위)적도용다.일바뀌었다.자료신어지고계획은정비굴과한청이간모델링이다.간’으로청와대를‘문화예술역사복합공활용하겠다는방침을공개했이날업무보고책자에도청와대리핵심추진과제1순위로올라것으로나타났다.다만앞서문화재건의유적발복원4년없대청와대의보존·관리및활용의기초확보등을위한기초조사4개월로이러한내용은다음날인22발표된120대국정과제에도반영됐이에문화재청과문체부가청와대활방안을두고혼선을빚고있다는지나왔다.7월28일문화체육관광위원회(문체회의에서는박보균문체부장관이직 접‘청와대의 랜드마크화’방안을 설명 했다. 이날 회의록에 따르면 박 장관은 “청와대 개방은 권위주의 정치문화와 결 별하겠다는 윤석열 대통령님의 위대한 역사적 결단의 상징”이라며“거대한 청 와대를 콘텐츠로 분류하면 600여 점의 빼어난 예술품이 저장된 문화예술공간, 대통령의 역사·문화, 5만여 그루의 나 무와 숲, 전 통 다.로한까지문화재다양콘텐츠가득하이런콘 텐츠들과 본관, 관저, 영빈관 등 건축물 을 매력적이고 짜임새 있게 조합하여 대 한민국 최고의 문화예술 랜드마크로 브 랜드화하겠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영빈관을 미술품 전시장, 녹 지원 등 야외공원 일부는 조각공원으로 활용하는 한편, 춘추관은 시민 소통관 과 특별 전시공간으로 활용하겠다는 입 장이다. 8월 중에는 장애예술인 미술 특 별 전시회를 준비하고 있다는 입장도 밝 혔다. 구 본관을 미니어처(소형 모형물) 로 제작하는 방안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일각에서는보인다.우려를 제기했다. 민주당 은 문체부가 정부 공식 업무 보고자료 에 일제 총독 관사였던 구 본관‘모형 복 원’계획을 적시했다는 점을 문제 삼았 다. 17일 제출한 대통령실 의혹 진상규명 을 위한 국정조사요구서에는 문체부의 청와대 개방 및 활용 계획 수립 관련 의 혹이 포함됐다. 앞서 7월 25일엔 문화재 위원회와 문화재청 노동조합이 문체부 의 청와대 활용 방침 전반을 비판하는 공식 입장을 내놓기도 했다. 문체부는 최소 5월부터 청와대의 활 용 방안에 대한 생각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그 시기는 박 장관 취임 직후라 는 것이 문화예술계의 중론이다. 실제 로 박 장관은 5월 16일 취임사 첫 인사 로“청와대가 국민 품속으로 돌아갔다” 며“청와대 개방의 의미는 거대하고 그 상징성은 탁월하다”고 청와대를 언급했 다. 이어 같은 달 21일 언론 인터뷰에서 는“청와대가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핫 플레이스가 됐다”며“좋은 관광 상품이 될 수 있도록 문화재청과 의논하며 정책 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다만 여기에는 윤 대통령의 의중도 반 영된 것으로 보인다. 박 장관은 문체위 회의에서‘무엇을 근거로 청와대를 문화 예술공간으로 활용하느냐는 질의에“기 본 바탕은 대통령님의 철학”이라며“그 런 철학과 비전을 바탕으로 (사업을) 한 다”고 답했다. 청와대 활용 방안 추진이 졸속으로 처리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에 는“복합문화공간 개발 방안에 대해서 는 방향성과 구체성도 있다”고 자신하 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8월 30일에는 문체위 소속 여야 의원들이 직접 청와대를 찾아 현장을 확 인할 계획이다. 최희주 기자 hjoo@ilyo.co.kr 청와대 활용 방안 몸살 앓는 까닭 청와대 개방 100일이 넘도록 청와대 터 활용 방안이 마련되지 않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는 청와대를 복합문화공간으로 재조성하겠다는 방침인데 아직까지 구체적인 방안은 나오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청사진 마련이 늦어질수록 청와대가 위락시설로 변질될 수 있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이미 변질되고 있다는 비판도 나온다. 한편 더불어민주당과 기본소득당 등 야당은 8월 17일 청와대 터 활용에 대한 국정조사 요구서를 제출했다. ▶ 청와대 개방 100 일이 넘도록 청와대 터 활용 방안이 마련 되지 않고 있다. 청와 대 전경.사진=임준선 기자 “유적 발굴 먼저” vs “문화예술 핫플 조성” 문화재청·문체부 엇박자 속 야권 국조 요구 청사진 마련 늦어지며 위락시설 변질 우려 청와대가놀이터냐?광고에 패션 화보 촬영까지 윤석열 정부 출범에 맞춰 청와대 국민 개방 기념행사가 열린 5월 10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정문으로 국민대표 74인을 비롯한 관람객들이 입장하고 있다. 사진=최준필 기자
상업용 및 주거용 부동산 판매 또는 임대를 원하십니까? 0413 678 kimseungup@jxre.com.au294 김승업 Businesses |$45,000 CBD|$39,000 GEELONG|$65,000 MALVERN|$85,000 BENTLEIGH|$65,000 MELBOURNE|$185,000 + stock RICHMOND|$45,000 MELBOURNE|$100,000 CBD|$300,000 $35,000 CROYDON|$185,000 DOCKLAND|$150,000 MELBOURNE|$35,000 CARNEGIE|$85,000 CARNEGIE|$150,000 Residential CHADSTONE 43-45 & 45 ATKINSON STREET SAT 20 JUL 1PM AUCTION CLAYTON 38C - 42 SCOTSBURN AVENUE FOR SALE commercial MELBOURNE 2707/77 QUEENS ROAD FOR SALE 2 2 1 CLAYTON 1/34 EVELYN STREET AUCTION SAT 24 SEP 11AM 2 2 1 ROWVILLE 14 JAMIESON AVENUE AUCTION SAT 10 SEP 11AM 5 2 4 HUNTINGDALE 31 HARGREAVES STREET SATAUCTION1OCT1PM 3 1 2
03 9899 5955 0423 627 589
2022년 9월 2일호주 일요신문16 사회 검찰과 경찰의 마약 수사의 기본 틀 은 2021년 1월부터 시행된 검·경 수 사권 조정 이후 달라지기 시작했다. 이로 인해 검찰은‘500만 원 이상 마약 밀수’ 사건만 직접 수사가 가능해졌다. 그리고 검수완박 법안이 시행되면 검찰은 마약 사건을 더 이상 직접 수사하지 못한다. 이런 까닭에 지난 4월 22일 대검찰청 마약·조직범죄과는“마약수사청 신설 등 대안 없이 검찰의 마약수사 기능이 폐지되면 수십 년 동안 쌓아온 마약 단 속에 대한 전문 수사 능력과 국제 공조 시스템이 사장될 것이며, 이는 결국 국가 의 마약 통제 역량 약화로 이어질 것”이 라고지난경고했다.5월초 국회를 통과한 검수완박 법안(검찰청법·형사소송법 일부 개정 안)에 따르면 검찰이 직접 수사할 수 있 었던 범위가 기존 6대 등대로해조직범죄고류으로하는폭·보이스피싱유통고했다.죄와법을데된다.등)에서공직자·선거·방위사업범죄·대형참사범죄(부패·경제·부패와경제등2대범죄로축소이법안은9월10일부터시행되는최근한동훈법무부장관이검수완박무력화하는‘검사의수사개시범관련한시행령개정안’을입법예시행령개정안에따르면마약류관련범죄는폭력조직·기업형조등경제범죄를목적으로조직범죄와함께‘경제범죄유형’분류되고,이에따라검찰의마약범죄직접수사가가능해진다.한동훈장관의시행령개정안입법예5일뒤인8월16일대검찰청은마약·엄정대응방안을논의하기위신봉수대검반부패·강력부장주재회의를열었다.이날회의에는전국6지검마약·조직범죄전담부장검사10여명이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 마약·조직범죄에 대응 하기 위해 유관기관과 협의체를 구축하 는 등 수사 역량을 결집한다는 내용이 논의됐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우선 조 직폭력배·마약밀수 조직 데이터베이스 (DB)를 구축한다. 이를 위해 전국 조직폭 력배 173개 계파(2021년 기준)의 범죄 정 보를 수시로 파악해 이를 유관기관과 공 유하는 등 특별관리한다. 또한 2023년까 지 전 세계 주요 마약 유입국에 대한 DB 구축도 완료한다. 두 번째로 경찰청·관세청·해양경찰 청·국정원 등 유관기관과 수사협의체를 구축한다. 이를 위해 우선 8월 말까지 전 국 권역 별로 지역 경찰청과 수사협의체 를 만들어 조직범죄 합동 대응에 돌입한 다. 또한 마약 밀수·판매·투약 등에 대 한 엄정 대응을 위해 경찰청·관세청·해 양경찰청·국정원 등과의 수사협의체도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국제 공조 체제를 강화하고 처 벌 강화 및 범죄 수익 박탈 등도 추진 한다. 이를 위해 유엔마약범죄사무소 (UNODC) 등 30여 개국과 공조 체계를 구축해 수사관 파견, 수사 정보 교환, 현 지 검거·송환 등의 공조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더불어 10대와 20대 상 대 마약 유통 조직에 대한 구속 수사 및 가중처벌을 원칙으로 하며, 불법 범죄 수익 은 부동산뿐 까지암호화폐(가상화폐)아니라등철저히추적해환 수한다는 계획이다. 시행령 개정안 입법 예고 직후 마약· 조직범죄 엄정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 한 회의를 개최한 이유에 대해 검찰은 마 약범죄 급증을 언급했다. 2021년 마약 압수량은 1296kg로 2017년(155kg) 대 비 8배 이상 급증했다. 올해 상반기 전체 마약 사범도 8575명으로 지난해 동기 대 비 13.4%가 증가했다. 특히 밀수·유통 사범은 2437명으로 32.7%나 증가했다. 대검은 적발되지 않은 범죄까지 고려하 면 올해 상반기 마약 사범 8만 명, 마약 시장 신규 수요는 5만 명가량으로 추산 했다. 게다가 텔레그램과 다크웹 등 온라 인 거래와 던지기 수법으로 마약 접근이 쉬워지면서 10대 사범이 급증했다. 이는 10년 동안 무려 11배가 늘어난 수치다. 신봉수 대검 반부패·강력부장은 브리 핑에서“강력부와 전담검사가 있을 때 에는 서로 협력하고 효율적으로 일했는 데 최근 몇 년 동안 협력 기능도 많이 상 실돼 이를 복원하자는 취지로 유관기관 과의 마약 수사 실무협의체를 추진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반면‘범죄 대응 공백 발생’이라는 검 찰 언급과 달리 경찰이 마약 관련 수사 를 충분히 잘해왔다는 주장도 있다. 그 만큼 경찰의 마약 수사 성과도 계속 이어 지고 있다. 경기북부경찰청이 다크웹에 서 가상자산을 활용해 마약류를 판매하 는 사이트를 운영하며 국내로 마약류를 유통한 판매책과 투약자 등 53명을 검거 해 이 가운데 8명을 구속했다. 또한 경남 경찰청은 병원에서 마약류 식욕억제제 (디에타민)를 불법 취득한 뒤 소셜미디어 (SNS)에 광고를 게시해 판매하고 투약 한 중고생 등 59명을 검거했다. 가장 눈에 띄는 성과는 경기남부경 최근 경기남부경찰청이 베트남 공안과 공조 수사로 ‘동남아 마 약왕’ 김 아무개 씨(가운데)를 현 지에서 검거하고 국내로 송환했 다. 사진=연합뉴스 검·경 마약수사 총력전 막후 때론 싸움이 좋은 일일 때도 있다. 최근 몇 년 새 급증한 마약 범죄에 대한 수사기관의 치열한 경쟁이 시작될 분위기다. 이로 인해 마약 범죄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과 수사로 이어져 국내 마약 범죄가 급감한다면 분명 좋은 일일 수 있다. 그렇지만 지난 2년가량 검·경 수사권 조정,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등으로 복잡하게 상황이 꼬여 있다는 게 문제다. 자칫 검찰과 경찰이 협력이 아닌 지나친 경쟁으로 일관해 상황이 오히려 안 좋아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검 “청정국 되찾자” 경 “마약왕 잡았다” 혹시 또 샅바 싸움? 8월 16일 대검찰청은 마약·조직범죄 엄정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신봉수 대검 반부패·강력부장 주재로 회 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는 전국 6대 지검 마약·조직범죄 전담 부장검사 등이 참석했다. 수사협의체 내건 검찰, ‘집중단속’ 돌입한 경찰 수사권 조정·검수완박 등으로 검·경 관계 꼬여 ‘협력보다 경쟁’ 하면 견제와 갈등만 심해질 듯 vs 사진=연합뉴스
2022년 9월 2일 호주 일요신문 17사회 Taejin Kim 0425 802 204 Email taejin.kim@mingming.com.au City 214 Dudley St, west Melbourne VIC 3003 Box Hill Shop 1, 9-11 Ellingworth Parade, Box Hill VIC 3127 소량의 특정 주택만 신청할 수 있습니다.$10,000면선착순 집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아시아 센터 박스힐에 가정을 꾸려보세요. 찰청이‘동남아 마약왕’김 아무개 씨 를 베트남 공안과의 공조 수사로 현지 에서 검거해 국내로 송환한 것이다. 닉 네임‘사라 김’으로 유명한‘동남아 마약왕’김 씨를 검거하기 위해 경찰 청은 꾸준히 베트남 공안과 공조해왔 다. 경찰은 7월 16일 경찰청 인터폴 계 장과 베트남 담당, 인천경찰청 국제공 조팀원, 경기남부경찰청 수사관 등으 로 구성된 검거지원팀을 베트남으로 파견해 17일 오후 2시쯤 베트남 공안 과 함께 베트남 호찌민 소재 김 씨 주 거지를 기습해 검거에 성공했다. ‘텔레그램 마약왕 전세계’박왕열 이 2020년 10월 필리핀에서 붙잡혔 고, 지난 4월‘탈북 마약왕’최 아무개 씨가 캄보디아에서 검거돼 국내로 송 환된 상황에서 경찰은 이들에게 마약 을 공급한‘동남아 마약왕’사라 김 검거에 상당한 공을 들였고 결국 검거 및 국내 송환에 성공했다. 최근 몇 년 새 급증한 텔레그램과 다크웹 등 온 라인 거래와 던지기 수법 유통은 국내 로 밀반입되는 마약류가 급증했기 때 문인데 주요 공급책인‘동남아 3대 마 약왕’이 비로소 모두 검거됐다. 특히 ‘사라 김’은 다른 두 마약왕에게 마 약류를 공급한 마약 불법 거래의 핵심 인물이다.게다가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이미 8월 1일부터 전국 단위‘마약류 유통 및 투약사범 집중단속’에 돌입했다. 이번 집 중단속은 10월 31일까지 3개월 동안 이 뤄진다.중점 단속대상은 △범죄단체 등 조직 적인 마약류 밀반입·유통 행위 △인터 넷(다크웹)·가상자산을 이용한 유통 행 위 △국내 체류 외국인에 의한 유통·투 약 행위 △클럽과 유흥주점 내 마약류 투 약 행위 등이다. 이를 위해 체류 외국인 마약류 투약 행위의 구체적인 수법과 조 직적 유통 여부를 자세히 분석하고, 여름 휴가철을 맞아 클럽과 유흥주점 등 밀집 장소에 대한 집중 단속을 벌인다. 또한 조직적인 행위에 대해서는 범죄 단체조직죄를 적극 적용해 여죄와 추가 혐의까지 종합적으로 수사한다는 방침 을 세웠다. 다크웹과 텔레그램 등을 통한 마약 광고로 인해 10대와 20대에서 마약 류 유통이 급증하고 있는 데 대해 상시 모니터링 체제를 통해 첩보 수집을 강화 하고 방송통신위원회 등과 협조해 마약 류 불법 광고를 신속히 삭제하고 차단하 겠다는 입장이다. 사실 현재 국내 마약 범죄가 심각한 상 황이라는 상황 인식은 검찰과 경찰이 동 일하다. 수사력을 강화하고 처벌 수위를 높이고 범죄 수익을 박탈하는 등의 방안 도 거의 비슷하다. 다만 검찰의 경우 경 찰청·관세청·해양경찰청·국정원 등 유 관기관과의 수사 협의체 구축에 더 방점 이 실려 있다. 결국 검찰이 기존처럼 마 약 수사를 주도하겠다는 입장으로 풀이 된다.결과적으로 검찰과 경찰이 마약 범죄 근절을 위해 경쟁적으로 수사력을 집중 하고, 수사 협의가 잘 이뤄진다면 마약 범죄가 급감할 수 있다. 이는 분명 순작 용이다. 다만 검·경 수사권 조정 당시부 터 시작된 마약 범죄 수사를 둘러싼 검· 경 갈등이 더 심화될 수도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다. 검찰은 최근 마약 범죄가 급증한 배경 으로 2021년 1월부터 시행된 검·경 수 사권 조정을 언급하고 있다. 신봉수 대 검 반부패·강력부장은“검경 수사권 조 정을 1년 8개월 동안 시행했는데 그 결과 범죄 대응 공백이 많이 발생했다”며“마 약범죄의 경우 마약 밀수·유통·투약까 지 전 과정을 수사해야 하는데, (검찰은) 500만 원 이상 수출입 범죄에 대해 밀수 부분만 수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검 찰은 잃어버린‘마약 청정국’지위를 되 찾기 위해 검찰의 축적된 수사 역량을 강 화하고 결집하겠다는 입장이다. 검찰과 경찰은 검·경 수사권 조정으로 마약범죄 수사 업무 분장이 이뤄진 뒤 계속 엇갈린 입장을 유지해왔다. 검찰은 꾸준히‘500만 원 이상 마약 밀수’사건 만 직접 수사할 수 있게 되면서 수사 연 속성 확보가 어려워졌다는 입장이었다. 마약 수사는 하나의 인지 사건에서 시작 돼 거듭된 추적으로 밀수·유통·투약자 등을 일망타진해야 하는데, 인지수사 범 위가 줄어 수사가 중간에 끊기곤 했다는 입장이다.대검찰청이 지난 2월 발표한‘개정 형사 제도 시행 1년 검찰 업무 분석’자 료에 따르면 검찰 인지 마약류 범죄는 2021년 236건으로 2020년(880건) 대비 73.2%나 줄었다. 반면 경찰은 전국 3만 명의 수사 인력 과 1만 1000명의 전문 인력을 바탕으로 마약범죄 상시 대응 역량이 충분하다는 입장이다. 또한 마약 범죄 조직 전체를 적발해내는 노하우도 검찰보다 경찰이 앞선다고 주장하고 있다. 같은 자료를 두고도 서로 강조하는 포 인트가 다르다. 대검의‘마약류 범죄백 서’를 두고 검찰은 2020년 마약류 밀수 사범 검거 인원 837명 가운데 검찰 검거 인원이 720명(86%)인데 반해 경찰 검거 비중은 14%(117명)에 불과하다고 강조하 고반면있다.경찰은‘마약류 범죄백서’의 전 체 마약류 사범 검거 인원을 강조했는데 2020년 마약류 사범이 총 1만 8050명으 로 경찰이 1만 2076명(66.9%)을 검거한 데 반해 검찰은 5974명(33.1%)을 검거했 다. 이 가운데 공급 사범은 4793명으로 경찰이 2738명(57.1%)을 검거해 검찰의 2055명(42.9%)보다 많다. 전동선 프리랜서
2022년 9월 2일호주 일요신문18 사회 “감사원은 대통령의 국정운 영을 지원하는 기관인 가.”지난 7월 29일 국회 법제사법 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조정훈 시 대전환 의원이 최재해 감사원장 에게 던진 질문이다. 이 질문에 최 원장은“(대통령 국정운영을) 지원하는 기관이라고 생각한 다”고 답했다. 이 답변의 정치적 여파는더불어민주당은컸다. 곧바로 최 원 장 사퇴 촉구 결의안을 발표했 다. 결의안에 따르면 민주당은 “최 원장이 감사원을 대통령 국 정운영을 지원하는 기관으로 격 하시켜 감사원 직무상 독립성과 정치적 중립성을 훼손하며 헌법 과 감사원법 정신을 정면으로 부정했다”고 비판했다. 이어지 는 결의안 내용은 다음과 같다. “최재해 감사원장은 직권을 오·남용해 전 정부에서 임명한 한국개발연구원장, 국민권익위 원장, 방송통신위원장 등의 자 진사퇴 압박에 감사원을 동원 했다. 최 원장은 대통령 공약 이 행을 위한 고위공직범죄수사처 감사 착수 검토, 국가안보실의 개입 및 기획 의혹이 제기된 서 해 공무원 피살사건 번복 건에 대한 감사 진행 등 전 정부 국정 운영 전반에 대한 흠집내기에 감사원을 내몰고 있다.” 결의안엔“최 원장은 유병호 감사원 사무총장의 각종 전횡 을 방관·방조하고 있어 감사원 의 정상적이고 안정적인 운영 또 한 기대하기 어렵다”는 내용도 담겼다.감사원 칼날은 전방위적으로 전 정부를 겨누고 있다. 윤석열 정부 초기 최전방 공격수 역할 을 전격 수행하고 있다. 서해 공 무원 피살사건과 관련해 감사원 은 국방부와 해경을 비롯해 은장의시감사이뤄지고무청국민권익위원회,이례적이라는리위원회에에선고높은반에행뿐4일절차에터리기표함을간에당시사)에기관에산부·통일부가안보실·국가정보원·해양수국등9개정부부처·대한실지감사(현장감착수했다.감사원은지난3월9일대선코로나19확진자투표시투표용지를소쿠리에걷어대신한이른바‘소쿠투표논란’과관련해6월부자료수집등본격적인감사돌입했다.감사원은7월보도자료를통해“회계집아니라선거관리사무전대해서도신속하게강도감사를진행할계획”이라밝혔다.정치권과관료사회헌법상독립기관인선거관대한감사는상당히분석이나온다.이밖에도방송통신위원회,행정안전부,병등에대한전방위감사가있다.국민권익위원회과정에선문재인정부당임명된전현희국민권익위원반발이거세다.전위원장지난10일소셜미디어를통 해“권익위 직원들에 대한 괴롭 히기식 불법감사를 당장 중단 하라”고 밝혔다. 전 위원장은“‘상습지각 등 제보’라는 억지 이유로 시작된 감사가 부위원장들과 수행원들 근태, 권익위 직원과 권익위 업 무 전반에 대한 자료 제출 요구 로 이어지고 있다”며“감사원 감사는 처음부터 고래 잡기를 작정하고 망신주기나 겁박으로 사표를 내도록 압박하거나 임 기 포기를 종용하는 사퇴 겁박 용 표적감사”라고 주장했다. 일각에선 지자체 에 대한 고 강도 감사가 준비 알려졌다.있는촉각을습이을지자체재명권을에선전해진다.중이라고정치권거대야당당노리고있는이의원을비롯한출신정치인향한감사원의공이뤄질지여부에곤두세우고것으로 더불어민주당은 감사원법 개 정을 위한 움직임 착수하는 등 반격을 적극적으로 준비하고 있 다. 이형석 더불어민주당 의원 은 지난 7월 27일 헌법기관인 중앙선관위와 독립기관인 국가 인권위가 감사원 직무감찰 제외 대상임을 명문화하는 감사원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 의원은“감사원이 헌법 에 따라 설치된 중앙선관위에 대한 전례없는 직무감찰을 강 행하고 있다”며“감사원 직무 감찰 계획 발표는 지방선거를 3개월 앞둔 3월 선관위가 대 통령직 인수위원회 업무보고 요구를 거부한 후 이뤄져 보 복감사 의혹마저 일고 있다” 고 했다. 이 의원은“헌법기관 인 선관위와 독립기관인 국가 인권위원회를 감사원 직무감 찰 대상에서 제외하는 게 삼 권분립 취지에 부합한다”며 “감사원법 개정을 통해 이런 부분을 명문화해서라도 감사 원 정치감사를 막겠다”고 했 다.여야 갈등의 한복판에 선 감사원은 내부 잡음으로도 어 수선하다는 후문이다. 지난 2 일 감사원은 연공 서열과 기 수 문화를 과감하게 파괴하 는 인사를 단행했다. 국장급 5명, 3급 승진 8명 등에 대한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감사원의 전방 위적 감사가 정치권에 파장을 일으키 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강성 실세’ 유병호 진두지휘 문 정부 넘어 지자체 감사로 이재명 겨냥 관측…민주당 “표적·정치 감사” 반격 준비 최재해 감사원장. 사진=박은숙 기자 감사원이 문재인 정부를 향해 서슬 퍼런 날을 세우고 있다. ‘검수완박’으로 무뎌진 검찰 대신 감사원이 윤석열 정부 신병기로 부상하는 형국이다. 전 정부에서 일어난 각종 이슈 관련 기관·단체를 전방위 압박하고 있는 감사원의 다음 타깃으로 광역지방자치단체가 거론되는 것으로 전해진다. 문재인 전 대통령을 넘어 유력 대선 후보인 이재명 민주당 의원까지 겨눌지 관심을 모은다. 감사원발 전 정부 사정 막전막후 ‘문’ 치고 ‘명’ 잡고… 검찰 대신 칼 휘두르나
2022년 9월 2일 호주 일요신문 19사회 멜번의 채소로 멜번에서 만드는 건강하고 맛있는 김치 온라인으로도 주문 가능합니다 (www.koreakimchi.com.au) 11 Terra Cotta dr. Blackburn VIC 3130 Tel. 03 9878 1500 / Mob. 0430 781 500 례였다”고 했다. 그러면서“이번 인 사에선 모든 연공서열 요소를 배제 했다. 제로 베이스에서 오로지 간 부 개개인의 강점과 약점, 과거 감 사 경험과 성과, 국가 및 조직 기여 도 등을 종합 고려했다. 답습적 인 사 관행을 타파했다”고 자평했다. 감사원 내부에선 살생부에 따라 전 정부에서 임명된 고위직들이 숙 청당한 것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온 다. 이번 승진자 명단에 이름을 올 린 인물 중 전 정부 감사원 핵심에 서 밀려났던 이들이 눈에 띈다는 말도 나온다. 감사원 내부 사정에 정통한 인사는“흔히‘족보가 꼬였 다’는 상황이 현재 감사원과 잘 어 울린다”며“파격 인사에는 항상 잡 음이 따르는 만큼 감사원 내부에서 도 이번 인사를 두고 이런저런 이야 기가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감사원의 감사 드라이브 중심엔 유병호 감사원 사무총장이 있다. 유 사무총장은 2020년 월성 원전 1호기 경제성 조작 논란 당시 감사 를 진두지휘했던 인물로 알려져 있 다. 감사원 내부에서는‘실세’로 통 하기도1994년한다.행정고시에 합격한 뒤 1997년 감사원에 둥지를 튼 유 사 무총장은 감사원에서만 25년을 복 무한‘감사통’이다. 감사원 출신 관료인 최재해 감사원장이 취임한 뒤 사무총장으로 부임했다. 유 사 무총장은 최근 감사원 내부 회의에 서‘고래사냥’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래사냥은 상급 사건 혹은 유력 고위 공직자 관련 사건을 성공적으로 처리한다는 의 미의 감사원 용어인 것으로 알려졌 다.전 정부를 향해 학익진을 펼친 감사원 행보 이면엔‘강성감사’대 표주자인 유 사무총장의 입김이 적 잖이 반영됐다는 분석도 나온다. 전직 감사원 출신 관계자는“대내 외적으로 흔들릴 수 있는 상황에서 유 사무총장이 각종 감사 드라이브 를 진행하는 데 있어 확실하게 중 심을 잡는 지휘관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다.부분도속될치적도가감사들이다”고하고도면래사냥’이라는보인다”며“내부적으로‘고키워드가나올정얼마나강력하게감사를추진있는지분위기를유추할수있했다.그는“다만이런강성이어지면국민들의피로높아질수있고,감사원의정중립성위반관련이슈가지수있는만큼주의가필요한많아질것”이라고지적했 이동섭 기자 hardout@ilyo.co.kr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혐의 재판에 출석한 권 오수 전 도이치모터스 회장이 ‘아들의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 VIP 참석’에 대해 묵묵부답으로 일관 했다.8월 12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 (부장판사 조병구)에서 권오수 전 도이 치모터스 회장 등의 한열들열렸다.반투자업에관한법률(자본시장법)자본시장과금융위혐의에대한23번째공판기일이이날공판은권오수전회장의아권혁민도이치모터스대표가윤석대통령취임식에VIP(주요인사)로참석사실이드러나논란이불거진후처음 열린 것이었다.앞서시사저널은 권 전 회장 아들 권혁민 대표가 지난 5월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윤석열 대 통령 취임식에 참석했다고 보도했다. 권 대표는 취임 식 초청자 중에서도 VIP석으로 분류되는 ‘주요인사’ 로 초청 받아, 윤 대통령의 아버지 윤기중 연세대 명 예교수와 부인 김건희 여사의 친인척들이 모여 있는 자리 바로 뒤편에서 취임식을 지켜본 것으로 전해졌 다. 권 대표뿐만 아니라 도이치모터스 주요 임원진도 취임식에 참석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에 정치권에서는 부인 김건희 여사가 도이치모 터스 주가조작 연루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 는 상황에서, 윤 대통령 측이 도이치모터스 핵심 관 계자들을 대통령 취임식에 초청한 것이 부적절했다 는 비판이 일요신문제기됐다.취재진은 12일 오후 재판 속개 직전 권 오수 전 회장에게 다가가 ‘권혁민 대표의 대통령 취임식 참석’과 관련한 질문을 건넸다. 하지만 그는 어색하게 웃으며 기자를 팔꿈치로 살짝 밀치고 는 대답 없이 자리를 피했다. 이후 공판이 잠시 휴정한 사이 다시 권 전 회장에 게 다가가 ‘아들 권혁민 대표뿐 아니라 본인도 윤 대 통령 취임식에 초청을 받았느냐’고 재차 물었다. 하 지만 권 전 회장은 “질문하지 마세요”라고 회피했다. 이어 옆에 있던 권 전 회장의 변호인은 “(답변) 안 하 신다는데 왜 자꾸 (묻느냐)”라고 가로막았다. 이후 권 전 회장은 질문이 불편하다는 듯 곧장 피고인석에 가 앉으며 기자의 접근을 막았다. 재판이 끝난 후 권오수 전 회장에게 마지막으로 ‘논란이 계속되는데 한 마디 해줘야 하는 것 아니냐’ 고 묻자 그는 “대체 왜 이러느냐”며 짜증 섞인 반응 을 보인 후 법원을 떠났다. 민웅기 기자 minwg08@ilyo.co.kr “더 이상 묻지 말라” 대답 없이 자리 피해 ‘주가조작 재판’ 권오수, 아들 관련 논란 입장은? 권혁민 도이치모터스 대표(동그 라미)가 윤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 한 모습. 왼쪽은 권오수 전 회장.
2022년 9월 2일 호주 일요신문 solomonslawyers.com.au mmjsolomonslawyers@gmail.com
2022년 9월 2일호주 일요신문22 건강 피곤하다면? 물을 많이 마시고 설 탕이 많은 간식은 피한다 현대인들이 가장 많이 호소 하는 건강상의 문제는 권태감 과 피로감이다. 이런 나른함을 쫓아버리기 위해 매일 커피를 마시지만, 사실 이런 습관 은 실제로 기분을 나아지 게 하는 데는 거의 도움 이 되지 못한다. 설령 잠시 기운이 나고 잠 이 달아나는 듯 느껴 져도 보통은 임시방편 에 불과한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이에대해 새슨은 하루 종일 에너지를 유지하기 위 해서는 커피 대신 물을 마시는 게 더 중요하다고 말한다. 몇 시 간마다 소변을 볼 수 있을 만큼 충분한 양의 물을 마셔야 하며, 이때 소변 색깔은 적어도 옅은 노란색이어야 한다. 사실 우리가 이유 없이 피곤 함을 느끼는 이유 가운데는 탈 수 증상도 있다. 물은 신체 대사 과정을 위한 천연 윤활제 역할 을 하며, 물을 충분히 마시지 않 으면 신체의 내부 시스템이 더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면서 무리 하게 더 열심히 일하도록 강요 받게 된다. 수분 공급을 늘리는 방법으 로는 수분 보충만 있는 건 아니 다. 칼륨 또한 수분 공급에 도움 이 된다. 칼륨은 스포츠 음료를 마실 때와 같은 이점을 제공하 는 미네랄로, 특히 바나나, 오렌 지, 토마토, 아보카도 등에 다량 함유되어 있다. 탄수화물이 많은 음식은 활 력을 위한 귀중한 에너지원이 될 수 있다. 특히 견과류는 탄 수화물을 건강하게 보 충할 수 있는 주요 공 급원이다. 캐슈넛, 아 몬드, 피스타치오 등이 여기에 해당되며, 적절 한 양을 섭취하면 에너 지를 재빨리 증진시킬 수 있다. 반면, 설탕은 너무 많이 섭취 하면 오히려 역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 당류는 뇌가 깨어 있는 것처럼 느끼게 하는 화학 물질 인 오렉신의 분비를 제한하기 때문에 결과적으로는 처음에는 잠시 활력이 생기다가도 금세 다시 피로감을 느끼게 된다. 가 공식품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정제 탄수화물도 같은 효과를 낸다. 때문에 새슨은 하루 종일 과자나 사 탕과 같은 단 음식 을 먹거나, 가공식 품인 패스트푸드를 먹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불면증이라면? 키위를 먹 되, 술은 피한다 혹시 쉽게 잠이 오지 않아 몇 시간 동안 침대에서 뒤척이 다가 겨우 잠드는가. 이렇게 잠 을 제대로 못 자면 하루 내내 피 곤함을 느끼게 된다. 이렇게 피 곤해도 밤이 되면 잠을 자는 데 또 어려움을 겪기 때문에 악순 환의 연속이다. 새슨은“피곤함을 날리기 위 해 낮 시간 동안 카페인에 지나 치게 의존하면 오히려 불면증 을 키울 수 있다”고 경고한다. 하루 종일 커피를 너무 많이 마 시는 사람들은 체내에 카페인 이 계속 남아서 수면을 방해할 수 있으며, 특히 카페인에 민감 한 사람들의 경우에 더욱 그렇 다.잠자기 전에 설탕을 섭취하 는 경우에도 비슷한 효과가 발 생할 수 있다. 설탕이 많이 든 과자에 함유된 포도당으로 인 해 각성 효과가 일어나 장시간 동안 잠을 이루지 못하게 된다. 많은 사람들이 취침 전에 긴장을 완화하기 위해 술을 마시지만, 새슨은 이 또한 반 대한다. 알코올을 섭취하면 금세 노곤해지면서 잠에 빠 질 수 있지만, 이런 수면 상태 는 얼마 못 간다. 간에서는 밤 새 알코올을 대사하 는 과정이 이뤄지며, 이 과정으로 인해 적 절한 휴식을 취하지 못하고 몇 시간 안에 다시 깨어나게 된다. 따라서 술을 통해 수면 보조 제 효과를 기대해선 안 된 다.매일 밤잠을 청하는 데 는 그보다는 자연 치유 법이 도움이 된다. 가령 우유에는 천연 멜라토 닌이 풍부하기 때문에 숙면에 좋다. 멜라토닌 은 뇌가 낮과 밤의 주기 를 조절하는 것을 돕기 위 해 자연적으로 분비되는 호 르몬으로, 수면에 결정적인 역 할을 한다. 연어와 같은 어류에서 발 견되는 지방산은 멜라토닌 분 비를 자극하는 데 도움을 준 다. 또한 키위와 같은 과일에 함 유된 항산화제는 스트레스를 줄이고 더 빨리, 그리고 더 오래 수면을 취할 수 있도록 돕는다. 두통이 있다면? 블루베리와 물 을 많이 섭취하되, 아보카도는 피한다 두통을 자주 호소한다면 일 상생활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 을 수밖에 없다. 진통제는 일시 증상별 최고·최악의 음식 총정리 스트레스 심한 날엔 올리브 오일 한 스푼~ 피로감·두통·복부팽만 ‘물이 보약’ 허리통증엔 염증 높이는 육류 ‘독’ 피곤할 때 단 음식 먹으면 역효과 ‘내가 먹는 음식이 나를 만든다’라는 말도 있듯이 건강에 있어 식습관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 심지어 피로감, 스트레스, 관절 통증, 불면증, 복부팽만과 같은 일상에서 흔하게 겪을 수 있는 크고 작은 질환은 간단한 식습관만 바꿔도 충분히 개선될 수 있다. 반면, 어떤 음식은 오히려 많이 섭취할수록 건강에 독이 되기도 한다. 미국 뉴욕대학 영양사인 리사 새슨은 “사람마다 체질이 다르고 저마다 특정 음식에 반응하는 방식은 다르지만, 간단한 식단 변화로 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는 방법들은 많다”고 조언한다. 영국의 ‘메일온라인’이 소개하는 증상별로 도움이 되는 최고의, 그리고 최악의 음식들이 무엇인지 살펴본다. ▶ 모든 음식에 올리브 오일을 소량 첨가 하면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 하루 종일 에너지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커피보다는 물을 마시는 게 좋 다.
2022년 9월 2일호주 일요신문24 사회 대통령 선거를 한 달여 앞둔 2월 11일, 서울 충무로 매경미디어센터 스튜 디오에서 대선후보 2차 TV토론회가 열 렸다. 이날 토론회에서 심상정 정의당 후 보는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에게“주식양 도세를 다 없애 주가를 부양하겠단 분이 자본시장을 교란하는 중대범죄 의혹에 떳떳하지 못하면 그거야말로 양두구육 (양 머리를 걸고 뒤에선 개고기를 판다) 아니겠느냐”고 지적했다. 김 여사가 도이 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에 이름이 오르 내린 것을 겨냥한 발언이었다. 윤석열 후보는“검찰에서 2년 이상 관 련 계좌와 관계자들을 별건에 별건을 거 듭해가며 조사했다”며“이재명 후보가 연루된‘대장동 게이트’에 비해 작은 사 건임에도 불구, 검찰 인원을 훨씬 더 많 이 투입해 수사했지만 아직까지 무슨 문 제점이 드러난 게 없다”고 반박했다. 윤 대통령 취임 이후 첫 법무부 수장 으로 입성한 한동훈 장관 역시 김 여사 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연루 의혹 수 사에 문제가 없고, 조만간 마무리될 것이 라고 강조했다. 한동훈 장관은 7월 25일 국회에서 열린 정치·외교·안보·통일분 야 대정부질문에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 작 수사와 관련해“과거 정권부터 오래 수사해온 사안으로, 충분한 수사가 이뤄 지고 있다”며“곧 결론이 날 것으로 생각 한다”고 말했다.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무 혐의가 날 것인가’라고 질문하자“저 는 구체적 사안에 수사지휘권을 발동 하거나 (하지 않는다)”라며“검찰이 법 과 원칙에 따라 결론을 낼 것으로 생각한 다”고 선을 그었다. 이 사건은 2020년 4월 최강욱 당시 열 린민주당 의원이 김건희 여사와 모친 최 은순 씨를 에서앙지법검찰이2021년도이치모터스전고발하면서한법률(자본시장법)자본시장과금융투자업에관위반혐의로검찰에시작됐다.그사이권오수도이치모터스회장과이아무개씨등주가조작사건주범들은12월자본시장법위반등혐의로기소해재판에넘겨졌다.서울중형사합의23부(부장판사조병구)20여차례공판이열렸다. 반면 김건희 여사에 대해서는 2년 넘 게 수사에 마침표를 찍지 못하고 있다. 현재 김건희 여사 건은 서울중앙지검 반 부패수사2부(부장검사 김영철)에서 담당 하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관계자는“계속 수사가 진행 중에 있는 것으로 알고 있 다”는 답변만을 반복했다. 민주당에선 김 여사에 대한 소환조사 나 서면조사가 이뤄지지 않은 부분을 문 제 삼는다. 앞서 검찰은 대선 전인 1월 초 김 여사에‘비공개’소환조사를 통보했 지만, 김 여사 측에서 대선 전까지 출석 하기 어렵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대선에 서 윤 대통령이 당선된 이후 소환조사를 통보했다는 말은 나오지 않았다. 앞서 서 울중앙지검 관계자는 김 여사의 소환조 사 혹은 서면조사 여부에 대해서도“구 체적 수사 상황은 말하기 어렵다”고 말 을검찰의아꼈다.한 관계자는“검찰 내부에서도 도이치모터스 사건 관련해서는 조심하는 분위기다. 따로 별다른 말이 없이 함구하 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민주당 측은 검찰이‘정권의 눈치 를 보며 시간을 끌고 있다’고 비판했다. 한동훈 “곧 결론날 것” 발언에도 여전히 수사 중 여론 추이와 국감 일정 따라 정무적 판단 가능성 김 여사 서면조사 후 불기소 전망 속 특검 주장도 정치권에선 윤석열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 하락 원인을 두고 여러 분석이 나온다. 가장 많이 언급되는 요인 중 하나는 김건희 여사다. 정권 출범 전부터 거론되던, 이른바 ‘김건희 리스크’다. 김 여사는 지인의 대통령실 채용 등 여러 논란에 휩싸였다.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연루’ 의혹 역시 아직 현재진행형이다. 검찰, 김건희 여사 ‘도이치모터스 수사’ 미적대는 까닭 결론 내면 매맞는다 국감은 넘기고 보자? 한동훈 장관은 최근 김 건희 여사의 도이치모 터스 주가조작 연루 의 혹 수사에 문제가 없고, 조만간 마무리될 것이 라고 사진=박은숙강조했다. 기자 ‘한국식 갈라파고스’ 현상이 오랜 기간 나타나 고 있다. 인터넷과 소프트웨어 분야가 특히 심각하다.일본의 가전양판점에는 좀처럼 이해하기 힘든 사양의 제품들이, 역시 이해하기 힘든 높은 가격표 를 달고 진열돼 있다. LG나 삼성 등 한국 가전이 편 의성도 가격경쟁력도 괜찮아 보이건만 일본 시장 에서는 이미 국제 경쟁력을 잃은 일본 가전기업의 제품들이 주르륵 전시돼 있다. 흔히 말하는 갈라파 고스 현상이다. 한국에서도 실은 ‘한국식 갈라파고스’ 현상이 오 랜 기간 나타나고 있다. 인터넷과 소프트웨어 분야 가 특히 심각하다. 언어와 문화라는 비관세 무역장 벽에 더해 사회 분위기도, 이를 뒤따르는 규제도 내 수기업을 과보호하고 있다. 그 대가는 소비자가 치 르고 있다. 예를 들어 스마트폰을 같은 가격을 주고 샀어도 한국에서는 그 잠재력을 100% 발휘할 수 없는 식이다. 그나마 가격이 같으면 다행이지만 오 히려 더 비싼 경우도 많다. 아이폰과 안드로이드에 기본 탑재된 애플과 구 글의 한국 지도는 불완전 제품이다. 기본 기능인 내 비게이션마저 제대로 되지 않는다. 외국 기업의 국 내 지도 활용을 규제로 힘들게 한 사정이야 있겠지 만 대신 세계적인 혁신과도 멀어졌다. 구글은 최근 차량의 엔진 유형에 맞 춰 연료 효율이 높은 경 로를 제공하기로 했다. 미 대도시는 물론 도쿄 등에서는 인공지능에 의 한 3차원 몰입형 지도가 소 개될 예정이다. 한국에서는 모 두 그무용지물이다.빈자리를국산 지도 앱들이 시간차를 두고 열심히 따라가는 중이지만, 소비자가 해외의 혁신 을 알지 못하니 조바심 낼 필요가 없다. 지도뿐만 아니다. 애플이나 구글의 순정 페이 기능도 마찬가 지다. 갈라파고스는 외래종을 몰아내는 구조를 만 드는 일에 능할 때 만들어진다. 국내 통신사가 초 창기에 유통하던 스마트 폰에는 앱도 깔지 못했 고 와이파이도 쓸 수 없 었던 것처럼 내수기업은 그것이 소비자에게 아무리 유익해도 당장 나의 비즈니 스 모델을 위협하는 기능은 넣지 공인인증서와않는다.액티브X를 안 쓰면 큰일 나는 줄 알았던 날들은 아이폰의 등장으로 서서히 저물어 갔지만, 그 아이폰조차 지도나 페이 같은 핵심 기 능이 빠진 불완전 박래품(다른 나라에서 배로 실어 온 물품) 신세였던 셈이다. [주간경향] 같은 가격 다른 잠재력 ‘한국식 갈라파고스’ 현상 애플과 구글의 불완전 박래품 대가는 고스란히 소비자에게 ◀ 지난해 9월 출시된 애플의 아 이폰13 시리즈.사진=연합뉴스
2022년 9월 2일 호주 일요신문 25사회 최강욱 의원 역시“검찰 수사에 대해 아 무런 통보나 설명을 들은 적이 없다”며 “이해할 수 없는 일”이라고 꼬집었다. 민주당 안팎에선 검찰이 김 여사에 대 해‘서면조사 후 불기소 처분’수순을 밟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게 나온 다.법조계에서는 김 여사 혐의가 특정됐 을 경우 검찰이 불기소 결과를 내놓기 엔 상당한 부담이 따를 것이란 견해가 나오고 있다. 검찰이 최종 수사 결과 발 표를 늦추고 있는 것 역시 이와 무관하 지 않다는 얘기가 뒤를 잇는다. 법조계 한 관계자는“윤석열 정부가 들어서고 전 정권에 대한 전방위적 수 사를 진행하고 있다. 다음 정권에서도 윤석열 정부에 대한 사정의 칼날을 휘 두르지 않으리라는 보장이 없다”며“이 미 권오수 전 회장 등 수사 결과의 공소 장이 이미 공개됐다. 검사들도 이미 김 건희 여사 수사 기록을 보지 않았겠나. 혐의를 확인했을 수도 있다. 그런데 괜 히 상부 명령에 따라 불기소 처분을 내 리면 훗날 자신이 사건을 은폐했다는 직권남용 혐의를 받게 될 수도 있다는 걱정을 할 수도 있다. 이에 수사 결과 발 표를 미루는 것 아니겠느냐”고 주장했 다.일요신문은 지난 2월 금융권 외부기 관을 통해 확보한 도이치모터스 주식 거래량 수치를 분석해 김건희 여사의 주식 거래내역에서 시세조종성 거래 흐 름을 포착한 바 있다. 뉴스타파는 검찰 공소장 범죄일람표를 분석해 김건희 여 사 이름이 289번 등장하며, 2차 작전 ‘선수’에게도 계좌를 빌려주는 등 주가 조작 사건에 전방위적으로 연루된 내용 을검찰이보도했다.수사 결과와 상관없이 발표의 후폭풍을 우려하고 있다는 분석도 있 다. 앞서 김건희 여사 논문 표절 여부를 조사한 국민대학교는 김건희 여사 논문 3편에 대해서는“표절 아님”판정을, 나 머지 1편은“검증불가”로 판단했다. 하 지만 결과 발표 후 반발이 거셌다.‘불 을 끄려다 오히려 기름을 부은’셈이 됐 다. 검찰로서는 경 찰의 수사 결과 발 표도 고려할 수밖 에 없는 상황이다. 경찰은 김건희 여 사‘허위경력 의 혹’수사 결론을 조만간 내릴 방침 으로 알려졌다. 김 광후 서울경찰청 장은 8월 16일 정 례 기자간담회에 서“지금 (김 여사 로부터) 받은 자료에 대해 최종 법률 검 토를 하는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검찰 출신 한 변호사는“이미 국민대 표절 조사 발표로 논란이 크게 불거졌 다. 경찰 수사도 어떤 결과를 내놓든 후 폭풍이 상당할 수밖에 없다. 검찰도 여 론의 추이를 보고 결과 발표에 고민을 할 것”이라고 정치권에선전했다.검찰의 사건 결론 보류가 당분간 더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점 친다. 야권의 한 관계자는“9~10월이 되면 국정감사에 돌입하게 된다. 그 전 에 검찰이 기소든 불기소든 수사 결과 를 내놓으면 국감장이 김 여사의 도이 치모터스 주가조작 연루 사건 결론으로 난타전이 벌어질 것이다. 하지만 김 여 사 수사를 마무리하지 않으면 법무부나 서울중앙지검 책임자들이 국감 자리에 불려나가 질문을 받아도‘수사 중인 사 안이라 말할 수 없다’고 답변 요구를 피 해갈 수 있다. 검찰이 정무적으로 시점 을 판단하면 이제와 서둘러 수사 결과 를 내놓을 이유가 없다”고 설명했다. 민주당에선 특검을 해야 한다는 주 장도 하고 있다. 민주당 한 관계자는 “검찰은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장관 의 주도하에‘윤석열 라인’이 핵심 요 직을 장악하고 있다. 김건희 여사에 대 한 수사가 제대로 이뤄질 수 있겠느냐” 면서도“검찰이 수사 결과를 내놓아야 특검 주장도 힘을 받을 수 있는데, 검찰 이 사건을 쥐고 놓지 않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민웅기 기자검찰은minwg08@ilyo.co.kr김건희여사에대해서는2년넘게수사에마침표를찍지못하고있다.현재김건희여사건은서울중앙지검반부패수사2부(부장검사김영철)에서담당하고있다.사진=국회사진기자단
2022년 9월 2일호주 일요신문26 해외 어둠 속에서 반짝반짝 빛나는 해변, 사막 위에 푸릇 푸릇 자라는 나무들, 휘영청 떠있는 인공 달, 일직 선으로 뻗은 유리벽 안에 늘어선 건물들, 보안·물류·택 배·돌봄 기능을 수행하는 로봇, 태양광·풍력을 이용한 전기 공급으로 탄소 배출 걱정이 전혀 없는 쾌적한 환경 까지….사우디 북부 타부크 일대에 건설될 미래형 스마트 도시인‘네옴 시티’의 청사진이다. 면적은 서울의 44 배가량인 약 2만 6500㎢로 벨기에와 맞먹는 크기 다.‘네옴’은‘새로운(New)’을 뜻하는 고대 그리스어 ‘네오(Neo)’와 ’미래’를 뜻하는 아랍어‘무스타크발 (Mustaqbal)’의 M을 합친 것으로, 이름에서도 짐작할 수 있듯이 미래형 신도시를 지향한다. 광활한 사막 위에 건설될‘네옴 시티’는 석유 의존도 를 줄이고 경제를 다각화하려는‘사우디 비전 2030’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특히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37)가 진두지휘하기에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고 있다.‘네옴 시티’의 청사진이 처음 공개된 것은 2017년이 었다. 리야드에서 열린 미래투자계획 컨퍼런스에서 빈 살만이 직접 발표했으며, 이 자리에서 빈 살만은“네옴 과 평범한 도시의 차이는 구식 노키아 폰과 매끈한 스 마트폰의 차이만큼이나 극명하다”고 선언했다. 그러면 서 앞으로‘네옴 시티’가 사우디 국민 삶의 중심지 영할 예정이라고도 했다. 이런 포부에도 불구하고 구체적으로 진행된 사항은 거의 없었다. 5년이 지나도록 건설 사업이 지지부진한 이유는 이듬해인 2018년 반정부 인사 자말 카슈끄지 암살 사건이 벌어지면서부터였다. 이스탄불 주재 사우 디 영사관에서 살아서 나오지 못한 카슈끄지를 암살한 배후에 빈 살만이 있다는 의혹이 끊이지 않았고, 이에 ‘네옴 시티’프로젝트에 참여했던 외국계 인사들은 슬 며시 발을 빼거나 아예 투자를 철회하기도 했다. 가령 영국 건축가 노먼 포스터, 와이콤비네이터 전 사장 샘 알트먼, 전 미국 에너지부 장관 어니스트 모니즈 등이 모두‘네옴’자문위원회를 떠났다. 빈 살만은 물러서지 않았다. 카슈끄지 암살 사건 3주 만에 열린 미래투자구상 2차 모임에서 빈 살만은 아직 남아있던 자문위원 가운데 일부를 자신의 궁전에 초청 했고, 이 자리에서 카슈끄지의 죽음을 가리켜“절대 일 어나지 말았어야 할 비극”이라고 표현하면서 자신과는 상관없는 일이라는 입장을 취했다. 그러면서“네옴은 무슨 일이 있어도 계속 간다”는 분명한 메시지를 전달 마침내 지난 7월 26일,‘네옴 시티’의 3대 프로젝트 가운데 하나인‘더 라인’조감도를 발표하는 자리에 서 빈 살만은“아부다비보다 더 큰 도시를 건설하겠 다”라면서 해외 투자자들 앞에서 자신의 의지를 확고히 천명했다. 2026년까지 45만 명을 이주 시키고, 2030년 전체 도시가 완공되면 150만 ~200만 명이 거주할 수 있다고도 밝혔다. 현재‘네옴’CEO(최고경영자)는 국영 석유 회사‘아람코’출신의 화학 엔지니어인 나드 미 알 나스르가 맡고 있다. 이미‘아람코’에 서 복잡한 계획을 성공적으로 실행하면서 실 력을 인정받은 인물로 사우디 왕실의 요구와 민감한 사안을 적절하게 다루는 것으로 유명하 다. 나스르에 따르면,‘네옴 시티’에 적용되는 다양한 아 이디어 가운데 일부는 과학소설이나 할리우드 영화에 서 벤치마킹하고 있다. 일례로‘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의 콘셉트 아트를 담당했던 올리비에 프론,‘다크나이 트’3부작의 프로덕션 디자이너였던 네이선 크롤리 등 에게 도시 설계를 의뢰했다. 또한‘월드워 Z’와‘나는 전설이다’의 세계관에 영향을 미친 미래학자 제프 줄리 언을 고용하기도 했다. 빈 살만 본인이 사이버펑크의 미학을 좋아한다는 점 도 영향을 미쳤다. 사이버펑크는 과학소설의 하위 장르 로, 어둡고 기술이 지배하는 지저분한 미래형 지하도시 로 대변된다. 윌리엄 깁슨의 소설‘뉴로맨서’나 키아누 리브스가 주연을 맡은 영화‘코드명 J’에 등장하는 도 시의 모습이 여기에 속한다. 컨설턴트인 미국 출신의 크리스 헤이블즈 그레이는 “빈 살만 왕세자가 과학소설에 관심이 많다는 말을 듣 고 조금 놀랐다”면서“때문에 사이버펑크의 미학과 문 화를 연구하기 위해 오랜 시간을 할애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재‘네옴’직원들이 구상하고 있는 미래 도 시와 가장 가까운 형태는 영화‘블랙 팬서’에 등장하는 도시라고 했다. 공교롭게도‘블랙 팬서’는 빈 살만이 사 우디 영화관의 재개장을 허용한 후 상영된 첫 번째 영 화이기도 했다. ‘네옴 시티’에 투입될 총 사업비는 5000억 달러(약 655조 원) 정도로 추산된다. 1단계 건설 사업에만 3200 억 달러(약 420조 원)가 투입되고, 이 가운데 절반은 사 우디 국부펀드인 공공투자 기금에서 조달된다. 노다지 사업에 해외 건설업체들의 수주전도 치열해 지고 있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 중국, 인도 등이 대 거 참여할 예정이다. 이미 2020년, 미국의‘에어프로 덕츠&케미칼’은 50억 달러(약 6조 5000억 원) 규모의 세계 최대 그린 수소 공장을 사우디에 건설할 계획이 라고 발표했으며, 인도 최대의 건설사인 L&T는 지난 5 월, 약 190km 길이에 달하는 송전망과 함께 태양광 발 전 플랜트(2930MW), 풍력 발전소(1370MW), 배터리 ESS(400MW) 건설 계약을 체결했다. ‘네옴 시티’프로젝트에 참가한 외국인 직원에 대한 총사업비 600조 원, 사우디 ‘네옴 시티’ 과연 가능할까 SF급 미래도시 청사진 네옴 시티는 석유 의존도를 줄이고 경제를 다각화하려는 ‘사우디 비전 2030’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사막 위를 가로질러 일직선으로 뻗은 선형 도시 ‘더 라인’. 서울 44배 ‘미래형 유토피아’ 빈 살만 왕세자가 진두지휘 과학소설 속 아이디어 적용 홈페이지사진=네옴 홈페이지사진=네옴 ‘네옴 시티’ 건설 프로젝트를 진두지휘하고 있는 무함마드 빈 살 만 사우디 왕세자. 사진=AP/연합뉴스 사우디아라비아의 야심 찬 신도시 건설 프로젝트인 ‘네옴 시티’가 다시 탄력을 받고 있다. 사업비만 수백조 원에 달하는 어마어마한 규모이기 때문에 앞으로 우리나라를 비롯해 전세계 건설사들의 수주전도 치열해질 전망이다. 제2의 중동붐을 기대하고 있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사막 위의 미래형 유토피아를 꿈꾸고 있는 사우디 측은 ‘네옴 시티’를 탈석유를 넘어 앞으로 사우디가 나아갈 방향이라고 천명했다. 하지만 ‘네옴 시티’를 바라보는 우려 섞인 시선도 존재한다. 과연 도시 건설이 현실적으로 가능한지, 그리고 사우디가 과연 석유를 버릴 의지가 있는지 하는 것이다. ‘네옴 시티’는 과연 어떤 곳이며 해결해야 할 과제는 무엇인지 살펴본다.
9월 17일 행사당일 오후3시 부터 멜번 한인회관에서 먹거리와 함께 문화 체험 행사 도 열립니다. 고리던지기,동전던지기(콜라)달고나(뽑기)제기차기딱지치기게임다트게임
2022년 9월 2일호주 일요신문34 해외 아키타현에 위치한 술공장‘벼와 아 가베’는 크래프트 사케를 제조하 고 있다. 이곳의 대표 오카즈미 슈헤이 씨는 대학 졸업 후 7년간 사케 제조법을 배운 젊은 양조인이다. 그리고 3년 전 사 케 공정에 홉과 아가베 등 부원료를 섞 어 새로운 술을 만들어내는 데 성공했 다.오카즈미 씨는“사케의 전통 양조 기 술에 색다른 맛과 향을 더함으로써 압도 적으로 맛있는 술이 탄생할 가능성이 있 다”고 밝혔다. 특히“홉을 첨가해 발효 시켰더니 머스캣(포도) 같은 맛이 났다” 고일본한다.국세청이 발표한 통계에 따르 면, 사케 양조업체 수는 1035개로 20 년 전에 비해 거의 반토막이 났다. 출 하 수량도 급격히 줄고 있다. 이와 관 련, NHK는“사케 업계가 주춤하는 가장 큰 요인은 신규 사업자의 진출이 어렵다는 데 있다”고 전했다.“주류법 상 사케 제조면허를 취득하 려면 연 60kl 이상 제조해 야 하는데, 그 정도의 물량 을 신규 회사가 만드는 건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지적 이다.현재 사케를 제조하려면 기존 양조장 의 사업을 승계하거나 기업 인수를 하는 수밖에 없다. 신규 사업자의 진입이 없 을 경우, 업계가 축소되는 것은 당연한 흐름이다. 이러한 업계의 현상을 타개하 기 위해 오카즈미 씨는“‘크래프트 사 케’라고 하는 새로운 양조주에 주목하 게 됐다”고 전했다. 사실 그 역시 사케 제조에 필요한 면 허를 획득할 수 없어 고육지책으로 나 온 아이디어였다. 오카즈미 씨에 의하면 “크래프트 사케라는 이름도 사케라 칭 하지 못해‘크래프트 맥주’‘크래프트 진’처럼 기억하기 쉬운 명칭을 답습해 만들었다”고 한다. 크래프트 사케는 부원료를 넣어 발효 시키는 것이기 때문에 법률상‘사케’가 아닌‘기타 양조주’로 취급된다. 요컨대 사케 제조 면허가 없어도 만들 수 있는 것. 신규 사업자의 참여가 얼마든지 가 능해진다.사케제조법은 크게 두 가지의 규칙 이 존재한다. 하나는 원재료로‘쌀·쌀누 룩·물’을 사용해야 하며, 그 이외의 부 원료를 넣지 않는다는 점이다. 또 하나 는 이렇게 발효시킨 것을 액체와 고형(술 지게미)으로 나눠지도록 짜내는 공정이 다.이와 달리, 크래프트 사케는 명확한 규칙을 마련하지 않았다. 앞서 말한 것 처럼 부원료를 추가하는 것이 자유로우 며, 짜는 공정을 건너뛰어도 좋다. 엄격 하게 정해진 사케의 정의에서 다소 벗어 나 사케다운 맛을 남기면서도 폭넓게 맛 과 향을 더할 수 있도록 했다. 예를 들어 와인처럼 과일 맛이 나는데 사케와 같 이 깊이도 있는 술이다. 다만 넘어야 할 산들도 많다. 먼저 크 래프트 사케의 인지도가 아직 낮다는 점이다. 크래프트 맥주는 들어봤어도, 크래프트 사케는 생소하다는 사람이 많 을 터. 더욱이 크래프트 사케를 제조하 는 양조장들이 대부분 규모가 작아 홍보 에도 한계가 있다. 여기서 오카즈미 씨를 비롯한 크래프 트 사케 양조장 6곳이 지난 6월 27일 단 체를 결성했다. 일명‘크래프트 사케 브 루어리협회’다. 동업자 조합으로서 활동 의 폭을 넓히는 동시에 크래프트 사케를 알릴 목적으로 설립됐다. 새롭게‘크래 프트 사케 만들기’에 동참하는 양조장 을 지원하기 위한 응원 프로 젝트도 개최할 예정이다. 일례로 협회가 출범한 첫 날‘설립기념주 세트’를 한 정 출시했다. 각 회사가 판매 하는 크래프트 사케의 부원료로는 딸기 나 맥주의 원료인 홉, 시지 않게 개량한 여름밀감 등을 사용한 것으로 전해진다. 판매 총액은 개시하자마자 약 30분 만 에 100만 엔(약 980만 원)을 넘어섰고, 7 월 19일에는 800만 엔에 이르렀다. 협회로서는 좋은 출발을 한 셈이다. 궁금한 것은 크래프트 사케의 가격이 다. 이번 이벤트의 경우 회사마다 한 종류씩 300ml의 술을 출품했으며, 그 렇게 모은‘6병 비교해 마시기 세트’ 가 1만 5000엔이었다. 협회 응원료와 협회 회원증이 포함된 가격이기는 하 나, 기존의 사케에 비하자면 다소 비싼 편이다.이와관련, 오카즈미 씨는“사케의 기 준 가격은 4홉(약 720ml)에 1500엔이지 만, 크래프트 사케는 4홉에 3000엔으 로 설정했다”고 밝혔다.“크래프트 사케 가 고급이라기보다 사케 값이 너무 싸 다”는 설명이다. 그에 의하면“현재 사 케 가격으로는 원자재인 쌀과 종업원 월 급, 주류 판매점 마진율도 낮을 수밖에 없다”고오카즈미한다.씨의 목표는‘크래프트 사 케를 통해 새로운 맛과 향, 스토리 같은 부가가치를 (사케에) 더함으로써 단가를 올려도 팔리는 실적’을 만들어내는 것 이다. 그렇게 되면“업계 전체가 활성화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케와 공존하는 미래를 만들고 싶기 에 타깃층은 사케 고객층과 겹치지 않 도록 젊은층과 여성을 공략한다. 판촉 도 도매나 주류판매점을 거치는 것이 아 니라, 크라우드 펀딩사이트‘마쿠아케 (Makuake)’, 모바일메신저‘라인’을 활용할NHK는계획이다.“사케 시장의 저변이 넓어지 면 신규 사업자들이 보다 쉽게 제조 면 허를 취득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일본 맥주의 경우 2020년 가을, 정의가 개정돼 부원료로 과일과 고수 등 향료 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그 결과“새로 운 제품 개발의 여지가 넓어졌고 다양한 크래프트 맥주 제품이 나오게 됐다”는 분석이다. 강윤화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 전통 사케 부진 일본 ‘크래프트 사케’ 새바람 머스캣 맛·딸기 향으로 ‘우회로’ 뚫어 일본 주류업계에 신선한 바람이 불고 있다. 사케(日本酒·일본식 청주)의 전통 양조 공정을 바탕으로 찻잎이나 과일 등 부원료를 첨가해 만든 새로운 장르가 탄생한 것. 이른바 ‘크래프트 사케’다. 기존 사케에 없는, 색다른 맛과 향이 있다고 해서 지금 주목받고 있는 술이다. 닛케이트렌디에 따르면 “일본 사케 업계는 20년 수량과 양조장이 절반가량 감소했다”고 한다. 타개하기 위해 최근 벤처 6곳이 뭉쳤다. 크래프트 업계의 재생을 노린다는 목표다. 벤처 6곳 협회 결성, 엄격한 사케 제조 규칙 탈피 찻잎·과일 첨가해 단가 올리고 젊은층·여성 공략 ◀ 오카즈미 슈헤이 씨는 사케 공정에 홉과 아가베 등 부원료를 섞은 이른바 ‘크래프트 사케’로 일본 주류업 계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위는 크래프트 사케를 제조하는사진=NHK모습. 캡처 벼와 아가베 홈페이지 ‘크래프트 사케 브루어리협회’를 결성한 양조장 6곳이 출시한 크래프트 사케. 사진=NHK 캡처
2022년 9월 2일 호주 일요신문 35아이돌 르세라핌(LE SSERAFIM)이 데뷔곡 ‘FEARLESS’로 미 국 빌보드 차트에 15주 연속 진입했다. 16일(현지시간)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발표 한 최신 차트(8월 20일 자)에 따르면, ‘FEARLESS’가 ‘빌 보드 글로벌(미국 제외)’에서 153위를 차지하며 15주 연 속 차트인했다. 지난 5월 2일 발표된 르세라핌 데뷔곡 ‘FEARLESS’는 발매 8일 만에 빌보드 차트에 입성했고, 이후 지금까지 15주 연속 차트에 머물고 있다. 이로써 르 세라핌은 올해 데뷔한 K-팝 걸그룹 중 최장기간 빌보드 차 트인 기록을 자체 경신했으며, 공식 활동을 마친 지 2달이 지났음에도 꾸준한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FEARLESS’는 국내 음원 차트에서도 두각을 나타내 고 있다. 이 곡은 멜론, 벅스, 지니 최신 주간 차트(집계기간 8월 8~14일)에서 각각 18위, 19위, 28위를 기록하면서 여 전히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한편, 국내외 차트에서 호성적을 이어가는 르세라핌은 비활동기임에도 다채로운 자체 콘텐츠를 통해 팬들과 소 통하고 있다. 이에 힘입어 지난 12일에는 르세라핌의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자가 100만 명을 돌파했다. 아이돌차트 방지영 기자 doruro@idol-chart.com 저작권자 ⓒ 아이돌차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평점랭킹>은 아이돌팬들의 투표로 진행되며, 실제 팬덤의 수와 일치하는 인기 순위라고 할 수 있으며 <아차랭킹>은 '음반 + 음원 + sns 검색 + 기사량' 등을 종합한 종합 랭킹이다. 제공사진=쏘스뮤직 인도네시아에 거주하는‘보이’라 는 이름의 고양이가 독특한 외모로 해 외 누리꾼들의 심장을 강타하고 있다. 눈 주위의 검은색 얼룩 무늬가 마치 검은색 가면을 쓴‘조로’를 닮았기 때 문이다.이에‘보이’라는 이름보다‘조로’ 라는 애칭으로 더 자주 불리고 있으 며, 이에 대해 주인인 인드라이니 와 유딘 누어(50)는“나는 고양이를 여러 마리 기르고 있지만, 이 가운데 마스 크를 쓴 고양이는‘보이’가 유일하다. 정말 사랑스럽다”라고 애정을 듬뿍 표 현했다.‘보이’가 처음 누리꾼들 사이에서 알려진 것은 2021년 11월 틱톡을 통해 서였다. 처음 올렸던 동영상의 조회수 는 150만 회를 훌쩍 넘긴 상태다. 이런 가운데 놀랍게도 얼마 전에는 새끼 고양이들도 태어났다. 누가 봐도 새끼 고양이들 가운데 한 마리는‘보 이’의 자식이 틀림 없었다. 아빠와 동 일한 얼룩 무늬가 눈 주위에 있어서 ‘미니 조로’라는 의미에서‘밴디트(강 도)’라고 불리고 있다. 출처‘보드판 다’. 마스크 쓴 고양이 ‘조로’ 틱톡스타 등극
2022년 9월 2일호주 일요신문36 연예 “제가 우영우 역을 여러 번 고사했다는 이야기가 부각되는 게 사실 배우 입장에 서‘이게 괜찮은 걸까’라는 생 각이 들기도 해요(웃음). 하지 만 제가 잘나서 거절한 게 아 니라 진심으로 이 좋은 작품 을, 내가 과연 잘 해낼 수 있 을까라는 스스로에 대한 확신이 없었던 게 컸던 것 같아요. 영우를 처음 맞닥 뜨렸을 때 이 역할을 어떻게 연기하고, 또 어떤 소리와 어 떤 행동을 보여드려야 할지 전 혀 감이 잡히지 않았거든요. 모 른다는 것에서 두려움을 느꼈 던 것 도록음껏,라는히려것과려게다는어적으로하는없었다.는변호사8월같아요.”18일종영한‘이상한우영우’에서박은빈이맡은우영우는자폐스펙트럼장애를가진,대형로펌법무법인한바다소속의천재변호사다.현실에존재하는자폐스펙트럼장애를다루기에현실과판타지의아슬아슬한중심을잡아야만하는작품의특성상주인공인우영우를연기하데더욱조심스러울수밖에“그저장애라는증상을구현데만초점을맞춘다면방연기할수밖에없겠생각이들었거든요.그렇방어적으로접근하면오히인물이가지고있는잠재력가능성을제가간과하게될같았어요.그래서반대로오‘이상한변호사우영우’세계관안에서영우가마자유롭게표현할수있해보자라는마음을가졌 죠. 다만 그 정도를 어떻게 표 현해서 시청자들을 설득시킬지 가 제일 어려웠던 것 같아요(웃 음).”‘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그야말로‘대박’을 쳤다. 작중 에서 우영우의‘최애’로 등장 하는 고래 아이템들이 소품 가 게마다 불티나게 팔렸고, 특히 우영우가 착용한 가방과 옷은 정식 방영이 되지 않는 중국에 서까지 신드롬을 일으켰다. “영우의 의상은 까끌거리지 않는 소재에 너무 옥죄지 않는 편안한 핏, 라벨이 붙어있지 않 은 옷처럼 편리성에 초점을 맞 췄어요. 그러다 보니 타이트한 핏보다 펑퍼짐한 옷을 입게 됐 고, 그래서 바지보단 치마가 나 을 거라고 생각했죠. 사실 드라 마를 보시면 한 회 동안에도 영 우가 의외로 옷을 많이 갈아입 는다는 걸 아실 거예요. 한 회 안에서도 여러 차례 날짜가 바 뀌며 변론을 하다 보니 16부까 지 거의 100벌 이상 입었던 것 같네요(웃음).”천재적인기억 능력을 가진 우영우를 연기하느라 카메라 밖의 박은빈은 본의 아닌 고시 공부를 해야 했다. 몇 조 몇 항 까지 줄줄이 외워야 하는 법조 문도 그랬지만 영우가 사랑하 는 고래 이야기를 늘어놓기 위 해서도“제가그랬다.대사를 못 외우는 편 이 아닌데 매일같이 외워야 하 는 대사가 너무 많더라고요. 약 7개월 동안 시험 보는 기분으로 살았죠(웃음). 법조문 내용은 너 무 어렵고 한 번에 이해할 수 없 다 보니 나중에는 고시 공부 한 다고 생각하고 긴 A4 용지에 써 서 제가 원하는 구절대로 통으 로 외웠어요. 또 고래 대사를 외 울 때도 고행이었지만 방송을 보니 고래가 사랑스럽고, 고래 얘기를 하며 신나 하는 우영우 박은빈 ‘우영우’ 종영 소회 “뿌듯함 남은 작품, 보물상자 안에 넣어 주셨으면” 아직 4개월 남짓의 시간이 남았지만 지금 이렇게 말한대도 어느 누구도 이의를 제기하지 않을 것 같다. “2022년은 박은빈의 해”라고. 신생 케이블 채널의 존재감을 지상파 이상으로 키워내고, 국내를 넘어서 해외에서까지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ENA 수목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주역 배우 박은빈(30). 그는 최근 드라마 사상 처음으로 열렸던 ‘마지막 회 단체관람 이벤트’까지 무사히 마친 뒤 홀가분한 마음으로 기자들의 앞에 섰다. 그의 책상에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준비하며 적었던 ‘생각노트’와 기자들의 질문에 답할 거리를 미리 써온 A4 용지들이 가지런히 열을 맞춰 놓여있었다. 박은빈에게서 찾을 수 있는 ‘우영우’의 흔적들이었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에서 박은빈은 현실과 비 현실 사이에서 자폐 스펙 트럼을 표현해 내는 데 가장 집중했다고. 벌써부 터 시즌 2에 대한 기대가 높지만 박은빈은 지금의 완벽한 마무리에 만족한 다고사진=나무엑터스말했다. 제공 법조문을 통째로 외우는 우영우의 특성상 박은빈은 매일매일 고시 공부하는 기분으로 대사를 외워야 했다고. 사진=‘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스틸컷 “매일 대사와의 싸움, 7개월 동안 시험 본 기분 보물상자 다시 여는 데는 훨씬 더 큰 결심 필요” 제공사진=나무엑터스
2022년 9월 2일호주 일요신문38 연예 스포츠 예능이 새롭게 변주되고 있다. 그동안 야구 축구 골프 등 인기 높은 프로 스포츠 예능이 다수였다면 이제는 비인기 종목들이 속속 예능의 소재로 활용되고 있다. 비인기 스포츠 종목들을 예능과 접목시키려는 시도가 해당 종목 대중화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반응도 있지만 몇몇 스포츠 예능의 인기에 기댄 유사 프로그램이 봇물처럼 쏟아져 대중이 피로감을 느끼게 될 것이란 우려도 공존한다. 케이블채널 tvN STORY는 최 근 드라마‘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로 크게 성장한 ENA와 공 동제작사로 나서 신규 예능‘씨름 의 여왕’을 선보였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 여성들의 씨름 대결을 그린 다. 이 프로그램에는 개그우먼 홍윤 화와 래퍼 자이언트핑크, 방송인 김새 롬을 비롯해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 표 출신인 김보름, 걸그룹 네이처의 소 희 등이 참여한다. 여기에 씨름의 전성 기를 누린 이만기, 이태현과 젊은 씨름 을 이끄는 허선행, 노범수 등이 감독과 코치로그런데합류한다.이구도, 낯설지 않다. 스포츠 예능 중 가장 큰 성공을 거뒀다는 평가 를 받는 SBS‘골 때리는 그녀들’과 구 성이 판박이다.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 는 여성 연예인들이 리그를 구성하고 한 국 축구를 대표하는 레전드들이 감독으 로 나선 것을 모방한 셈이다. 씨름은 2019년 KBS에서 편성한‘태 백에서 금강까지-씨름의 희열’로 한 차 례 재미를 봤다. 당시에는 연예인이 아니 라 최근 씨름판을 이끄는 젊은 씨름 선 수들의 대결에 초점을 맞췄다. 이번에는 그 주인공을 여성으로 치환해 색다른 재 미를연출을추구한다.맡은 전성호 PD는 제작발표 회에서“씨름은 남자들의 전유물처럼 느껴졌는데, 이제 세상이 바뀌었다. 여 성들이 씨름에 도전하는 게 색다른 느 낌과 감동을 줄 것”이라면서“씨름은 상 대 이해가 필요하고 주고받음이 있는 스 포츠다. 덩치와 힘으로 제압하기보다 기 술을 습득하고 사용하는 과정을 보여줄 것”이라고JTBC는전했다.씨름이 아닌‘팔씨름’을 내 세운다. 대한민국 팔씨름 최강자를 가리 는 국내 최초 팔씨름 예능을 올해 하반 기 론칭한다.‘오버 더 톱-맨즈 챔피언 십’이라 이름 붙인 이 프로그램의 우승 상금은 무려 1억 원. 연예인들이 대상이 아니라 전국 팔씨름 고수들을 모은다는 측면에서 차별화된다. 예능의 옷을 입은 당구도 안방극장 을 노크한다. 스포티비2와 스타티비 (STATV)는 최근 당구 예능‘노매너 스포츠 동 네당구’를 선보였다. JTBC‘뭉쳐야 찬 다’와‘냉장고를 부 탁해’등을 통해 호 흡을 맞췄던 김용만, 김성주, 안정환, 정형 돈이 다시 뭉쳤다. 여 기에 프로당구협회 PBA 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프로 당 구 선수들이 참여해 전문성을 곁들였다. JTBC‘뭉쳐야 찬다’는 2019년 론칭 된 뒤 어느덧 시즌2에 접어들었다. 시청 률 역시 5∼7% 정도로 안정적이다.‘뭉 쳐야 찬다’가 남성 레전드 스포츠 스타 단연‘골 때리는 그녀들’이다. 현재 시청 률은 6∼7%로 동시간대 1위 자리를 지 키고 있으며, 한때 10%에 육박하기도 했다.축구 예능이 사랑 받는 이유는 이 종목 이 갖는 보편성 때문 이다. 축구는 공 하 나와 넓은 공터만 있 으면 수십 명이 동시에 참여할 수 있다. 장비의 제약이 적고 규율도 적은 편이 다. 반면 다른 종목을 보자. 야구는 글러 브와 배트가 필수 준비물이다. 골프 역 시 골프 장비를 구비하는 데 적잖은 비 용이 들고 골프장에 대한 접근성 또한 떨어진다.게다가4 명 이상이 동시 에 참여할 수 없고, 경기에 참여하기 위해 익혀야 할 규칙도 축구에 비해 복 발을 써야 한다는 제약 역시 모두에게 공평하게 적용된다. 발은 손보다 쓰기 어렵다. 그래서 선수급 참가자들을 제외 하면 실력 편차가 크지 않다. 농구의 경 우 100점대 점수도 나오고, 야구 역시 수십 점을 주고받기도 한다. 하지만 축 구에서는 완연한 실력 격차가 없다면 골 이 적게 터진다. 그만큼 발로 공을 다루 는 것이 어렵다는 의미다. 각자의 주종 목에서는 국가대표로 활동하며 금메달 을 목에 걸던 이들이‘뭉쳐야 찬다’에서 는 소위‘개발’수준으로 몸 개그를 보 이는 것은 이 프로그램을 지켜보는 묘미 다.비인기 종목을 소재로 한 스포츠 예 능이 이 같은 제약을 넘어 축구 예능과 같은 인기를 얻으려면 제작진의 보다 많 은 고민이 필요하다. 단순히‘새로운 스 포츠에 도전한다’는 기획 의도만으로 변덕이 심한 시청자들의 입맛을 충족시 키는 것은 쉽지 않기 때문이다. 또 다른 방송 관계자는“‘뭉쳐야 찬 다’‘골 때리는 그녀들’의 위력이 여전 하지만, 시청률만 놓고 본다면 전성기 같은 인기를 누리지는 못하고 있다. 시 청자들이 느끼는 신선한 재미가 떨어졌 기 때문”이라면서“새로운 종목을 선택 하는 것은 이런 식상함을 돌파하기 위한 시도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소리 대중문화평론가 방송가 스포츠 예능 새바람 비인기 종목들 대중화 계기 반면 기존 스포츠 예능들과 판박이 구성…차별점 숙제 ‘골때녀’여자씨름·동네당구…아성넘을까 SBS ‘골 때리는 그녀들’ 한 장면. ▲ tvN STORY와 ENA 가 공동제작사로 나선 신규 예능 ‘씨름의 여 왕’ 한 장면. ◀ 스포티비2와 스타 티비는 최근 당구 예 능 ‘노매너 스포츠 동네당구’를 선보였 다.
2022년 9월 2일호주 일요신문40 연예 8월11일위)는영화진흥위원회(영진“제95회아카데미영 화상 국제장편영화 부문 한국 영화 출품작으로‘헤어 질 결심’이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아카데미상 국제장 편영화 부문에는 국가마다 단 한 편만 출품이 가능하 다. 그동안 국제장편영화 부문 (옛 외국어영화상) 후보작 선 정이 사실상 한국 영화가 아 카데미상에 도전할 수 있는 유일한신상옥무대였다.감독의 영화‘사랑방 손님과 어머니’가 1963년 제35회 아카데미영화상 외국어영화상 한 국 후보작으로 출품한 이후 무려 30여 편의 작 품이 아카데미의 문을 두드렸지만 그 문은 쉽게 열리지 않았다. 2019년 제91회 아카데미 시상 식 외국어영화상 부문 한국 영화 출품작은 이 창동 감독의‘버닝’이었는데 10편의 숏리스트 (Shortlist·예비후보)까지 오르는 데에는 성공 했지만 결국 5편의 최종 후보가 되진 못했다. 당 시만 해도‘버닝’이 숏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것 자체가 55년 만에 이뤄낸 커다란 성과로 여겨질 정도였다. 바로 다음해인 2020년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 에 봉준호 감독의‘기생충’이 한국 영화 최초로 외 국어영화상에서 이름이 바뀐 국제장편영화상 최종 후 보로 선정됐고, 결국 국제장편영화상뿐 아니라 작품 상과 감독상, 각본상을 동반 수상하는 영광을 누렸다. 제93회와 제94회 시상식에는 ‘남산의 부장들’과‘모가디 슈’가 출품됐지만 모두 최종 후보로 선정되지 못했다.‘기 생충’이 매우 이례적이었음을 감안하면 여전히 한국 영화는 아카데미영화상 장편영 화상 부문 최종 후보 선정조차 쉽지 않은 관문이다. 올해는 상황이 다르다. 박찬욱 감독의‘헤어질 결 심’이 숏리스트는 물론이고 최종 후보가 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 보인다. 이미 미국 매체들은 본상 수상 가능 성까지 언급하고 있다. 꾸준히 아카데미 예측 기사를 내놓고 있는 미국 매 체 인디와이어는 8월 18일(현지시각) 보도를 통해‘헤 어질 결심’을 주요 4개 부문 유력 후보로 언급했다. 감 독상과 남녀 주연상, 그리고 국제영화상 등이다.‘헤 어질 결심’은 이미 제75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감독상 을 받았다. 이는 제75회 칸 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 수 국제장편 출품한 ‘헤어질 결심’ 주요 4개 부문 유력 후보 거론 또 한 번 한국 영화계가 오스카 트로피를 가져올 수 있을까. 2023년 3월로 예정된 제95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한국 영화의 수상 가능성에 큰 기대감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올해 대표주자로 ‘헤어질 결심’이 결정됐다. 그런데 올해는 또 한 편의 영화가 더 준비 중이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오징어 게임’의 주인공으로 월드스타 반열에 오른 이정재가 감독 및 주연을 맡은 영화 ‘헌트’도 오스카상을 향한 질주를 시작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이제 한국 영화 두 편이 ‘오스카 레이스’에서 선의의 경쟁을 벌이는 보기 드문 진풍경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헤어질 결심’ ‘헌트’ 아카데미로 가는 길 올여름 극장가를 겨냥한 한국 대 작 영화들을 분류하며 가장 많이 언급된 표현은 ‘거장들의 귀 환’이었다. ‘쌍천만 감독’인 최동훈 감독은 단 한 번도 실패하지 않은 대한민국 최고의 흥행 메이커이며, 김한민 감독은 역대 최대 관객 영 화 ‘명량’으로 이번엔 그 후속작을 들고 나왔다. 여기 더해 ‘관상’(913 만 명)과 ‘더 킹’(531만 명) 등 흥행 성과 작품성이 모두 검증된 작품을 연거푸 선보인 한재림 감독까지 가 세했다. 6월 말 개봉작까지 조금만 범위를 넓히면 ‘깐느박’이라 불리는 세계적인 거장으로 이번엔 칸 국제 영화제 감독상까지 수상한 박찬욱 감독도 있다. 그렇지만 흥행 성적에 따른 승패는 분명히 나뉠 수밖에 없다. 다시 말해 올여름 극장가에 서 거장 감독들의 ‘오징어 게임’이 시작된그러나셈이다.보니 신인 감독, 그것도 ‘배우 출신’이라 조금은 의문부호 가 따라 붙은 이정재 감독의 존재 감은 작아 보일 수밖에 없었다. 그 렇지만 여름 극장가 한국 대작 영 화들의 대격돌이 정리되는 시점에 가장 많이 언급되는 감독은 다름 아닌배우가이정재다.아닌 감독 이정재에 대해 최광희 영화평론가는 “단순한 감 독으로 데뷔한 게 아니라 작가로 데 뷔한 것이다. 영화로 역사를 서술 하는 작가”라며 “‘헌트’는 나홍진의 ‘추격자’에 필적할 만한 데뷔작이라 고 생각한다”고 평했다. 배우 출신 감독이야 과거에도 여럿 있었고, 평 단의 좋은 평가를 받은 이들도 몇 몇 된다. 그렇지만 이를 넘어선, 감 독이 아닌 작가라는 호칭을 부여한 극찬이다. 게다가 나홍진의 ‘추격 자’에 필적할 만한 데뷔작이라는 표 현은 모든 신인 감독들이 듣고 싶어 할 극찬이다. 여름휴가와 여름방학 시즌 마지 막 주말인 8월 21일 기준 ‘헌트’는 304만 2162명의 관객을 동원하 며 순항 중이다. 이번 여름 최고 흥 행작은 여전히 외화 ‘탑건: 매버릭’ 으로 786만 5812명을 기록 중이 고 한국 영화 가운데에선 ‘한산: 용 의 출현’이 671만 1676명으로 가 장 많은 관객을 동원 중이다. ‘헌트’ 는 8월 10일 개봉 이후 꾸준히 일 일 박스오피스에서 1위 자리를 지 키며 2위 ‘한산: 용의 출현’과 함께 동반 흥행 중이다. 8월 9일까지 489만 8543명의 ‘감독들의 오징어게임’서도 살아남다 ‘외계+인’ 등 대작 부진 속 ‘헌트’ 손익분기점 넘길 듯 “‘추격자’에 필적” 극찬 속 특급 도우미 정우성도 호평 벌써부터 국내 영화제에서 이정재가 신인감독상을 싹쓸이할 것이라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신인’감독상이 아닌 감독상 유력 후보로도 거론될 정도다. 여름 극장가의 승자는 이정재? 컷스틸홍보‘헌트’사진=영화 ▶ 박찬욱 감독의 영화 ‘헤어 질 결심’이 급하고본상로국제장편영화아카데미영화상부문출품작으선정됐다.미국매체들은수상가능성까지언있다.사진=cjenm제공 거장과 신인 감독
42 화제 침체기에 덕분이다.발표한같은모처럼엔터테인먼트빠졌던주가가반등하고있다.시기나란히신곡을두팀의걸그룹‘월드클래스’로 통하는 4인조 블랙핑크와 데뷔하자마자 ‘괴물신인’으로 등극한 5인조 뉴진스가 그 주인공이다. 블랙핑크는 K팝 대표주자의 컴백이란 사실에서, 뉴진스는 2022년 최고 기대주의 등장이란 점에서 팬덤의 응집은 물론 소속사의 주가 상승까지 이끌고 있다. YG엔터테인먼트 소속 블랙핑크는 더는 설명이 필요 없는 그룹이 다. 신곡을 발표할 때마다 신기록을 세웠 고 이번에도 예외는 아니었다. 정규 2집 발매를 앞두고 8월 19일 선공개한‘핑크 베놈’의 뮤직비디오가 유튜브에서 24시 간 동안 무려 9040만 뷰를 달성해‘여성 아티스트 세계 최고 기록’을 자체 경신 했다. 9월 16일 발표 예정인 2집 앨범을 앞두고 공개한 일종의‘예고편’성격이 었지만 반응은 폭발적이다. 평소 같으면 블랙핑크와‘핑크 베놈’ 으로 각종 음원차트와 SNS가 도배됐을 텐데 최근 양상은 다르다. 신인 뉴진스 가 블랙핑크의 화제성에 결코 밀리지 않 는 돌풍을 불러일으키고 있기 때문이다. 뉴진스는 방탄소년단(BTS)이 소속된 하 이브의 산하 레이블 어도어가 처음 내놓 는 신인 걸그룹이다. 대형 기획사의 신인 그룹은 여러 후광 을 누리기 마련이지만 뉴진스는 그 기대 를 뛰어넘는다. 출발부터 신기록의 연속 이다. 데뷔 음반은 발매일인 지난 8일 26 만 2815장(한터차트)을 팔아치웠다. 걸 그룹 데뷔 음반의 첫날 판매량으로는 역 대 최고치다. 데뷔곡‘어텐션’역시 멜 론, 지니, 벅스, 플로 등 4개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서 실시간 음원차트 1위를 차지 했다. 최근 5년 동안 발표된 아이돌 데뷔 곡 가운데 실시간 음원 차트 4개를 석권 한 곡은‘어텐션’이 유일하다. 블랙핑크 vs 뉴진스 블랙핑크와 뉴진스는 활동 경력과 팬 덤의 규모, 글로벌 시장에서의 영향력 면에서 체급이 극명히 나뉜다. 블랙핑크 가 최정상에 올라 있다면, 뉴진스는 이 제 막 첫발을 내디뎠을 뿐이다. 기록 면 에서도 격차는 뚜 렷하다.2016년 데뷔해 활동 7년 차에 접 어든 크산맥이다.기를어방탄소년단과블랙핑크는더불전세계K팝열이끄는양대이번‘핑베놈’의뮤직비디오는 공개 당시 동 시 접속자 수가 총 259만 4962명에 달 했다. K팝 걸그룹 최다 접속 기록이다. 뮤직비디오 1억 뷰 달성까지 걸린 시 간은 29시간 35분. K팝 걸그룹 가운데 가장 빠른 속도다. 국 아이튠즈 송차 트 1위를 휩쓸었 고, 세계 최대 음 원 스트리밍 플랫 폼 스포티파이 톱 송 글로벌 차트에 서도 3일 연속 정 상을 차지했다. 9 월 16일로 예정된 블랙핑크 2집은 선주문량만 이미 150 만 장(8월 18일 기준)을 돌파했다. 앨범 발매일까지 약 3주가 남은 만큼 선주문 200만 장 돌파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 다.현재 미국 뉴욕에서 새 뮤직비디오 촬 가능한 투어 규모다. 넘볼 수 없는 활약을 이어가는 블랙 핑크만큼이나 최근 가요계의 화제는 ‘뉴진스의 등장’이다. 10대 소녀 다섯 명으로 이뤄진 신인그룹이 이례적인 돌 풍을 일으키면서 같은 시기 신곡을 발표 한 블랙핑크와 묘한 대결 구도까지 형성 하고 있다. 가요계 한 관계자는“체급으 로는 아직 대결 상대가 되지 않지만, 뉴 진스의 폭발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만큼 앞으로 K팝 걸그룹에서‘투톱 체제’를 이룰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뉴진스는 소녀시대와 샤이니, 에프엑 스 등 SM엔터테인먼트 소속 아이돌 그 룹을 만든 아트디렉터 민희진 대 표가 하이브로 이적해 내놓 은 첫 번째 걸그룹으로 주 목받는다. 아이돌 시장에 서 흥행 실력을 인정받은 전문가가 새로운 레이블 제공사진=어도어 페이스북공식사진=블랙핑크 블랙핑크 뉴진스 ‘핑크 베놈’ 세계 기록 경신 ‘어텐션’ 국내 차트 올킬 ‘카리스마 퍼포먼스’와 ‘10대 청순미’ 매력 달라 ‘투톱’의 등장, 잠자던 엔터주 깨웠다 컴백 ‘블랙핑크’ vs 데뷔 ‘뉴진스’ 매력탐구 storyHOT
2022년 9월 2일 호주 일요신문 45캠페인 제1580호 2022년 8월 28일 캠페인 69 우리 세시풍속 중에는 1년에 두 차례 ‘머 슴의 날’이 있다. 하나는 음력 이월 초 하루에 농가에서 머슴들에게 한 해 농사를 부탁하는 뜻에서 술과 음식을 대접하여 하 루를 즐기도록 하던 ‘머슴날’, 다른 하나는 백중(음력 칠월 보름날)을 전후해 논의 김 매기가 끝나면 그 해 농사의 노고를 치하하 는 뜻으로 농군들이나 머슴들에게 새 옷을 해주고 돈을 주며 놀도록 하던 이른바 ‘머슴 의 생일’이다. 후자의 경우, 전북 전주에서는 ‘머슴명일’, 경남 함안에서는 ‘상놈명절’ 등 지역마다 다른 이름으로 불렸는데, 특히 경 남 밀양의 머슴날 잔치는 1980년 ‘밀양백중 놀이’라는 이름으로 국가무형문화재로 지 정되어 전수되고 밀양백중놀이는있다.고된 농사일을 끝낸 머 슴들이 백중 즈음의 용날(십이지로 날을 따 졌을 때, 다섯 번째인 용의 날)을 택하여 지 주들이 마련해준 술과 음식으로 하루를 즐 겁게 노는 놀이를 말한다. 이러한 놀이는 벼 농사를 주로 했던 중부 이남 지방의 농촌에 서 흔히 볼 수 있었는데, ‘논매기가 끝나고 호미를 씻어 둔다’는 뜻에서 유래해 ‘호미씻 기’라 불리기도 했다. 밀양 지역에서는 백중놀이를 ‘꼼배기참 놀이’라는 별칭으로도 부른다. 꼼배기참이 란 밀에 팥을 박아 찐 떡에 콩을 섞어 볶은 것을 비롯해 술과 안주 등 지주가 마련해 주 는 ‘자주 얻어먹기 어려운’ 귀한 음식을 이르 는 말이다. 머슴날에는 반드시 꼼배기참이 나왔으며, 이 음식을 먹으면서 논다는 데서 ‘꼼배기참놀이’라는 명칭이 유래되었다. 밀양백중놀이는 앞놀이, 본놀이, 뒷놀이 등 크게 세 부분으로 짜여 진행된다. 앞놀이 는 제의적 요소가 강한 놀이로 잡귀맞이굿, 모정자놀이, 농신제 순으로 이어진다. 잡귀 맞이굿은 놀이꾼들이 놀이판 가운데에 삼 대로 만든 농신대를 세우고 세 번 절하며 잡 귀를 막고 복을 비는 것이다. 모정자놀이는 모심기, 논매기 소리를 하면서 모 심고 논매 는 동작을 흉내 내는 놀이다. 이후 농신대 앞에 제물을 차리고 농신제를 지내는데, 이 때 잡귀를 쫓기 위해 약쑥을 태운다. 본놀이는 앞놀이에 비해 극적 요소가 강 한 작두말타기와 양반춤, 병신춤, 범부춤 등 의 춤판으로 구성되어 있다. 작두말타기는 머슴들 가운데 농사를 잘 지은 사람을 뽑아 지겟다리로 만든 작두말에 태워 농악으로 흥을 돋우는 가운데 놀이판을 돌면서 시위 하는 놀이다. 작두말타기로 시작하여 점차 신명이 솟구치면 ‘양반’이 머슴들의 놀이판 에 끼어들어 느릿느릿 양반춤을 춘다. 이러 한 양반의 모습이 못마땅한 머슴들은 양반 을 놀이판에서 몰아내기 위해 난쟁이춤, 꼬 부랑할미춤, 배불뚝이춤, 곱추춤 등 익살스 러운 병신춤을 춘다. 병신춤에는 독특한 악기가 쓰이는데, 항 아리에 가죽을 씌운 사장구와 항아리에 물 을 채운 다음 바가지를 엎어 두드리는 물장 구가 그것이다. 병신춤은 양반춤과 대조적 으로 자유분방한 분위기로 구경꾼을 격동 시킨다. 놀이판에서 쫓겨난 양반은 이를 보 고 흥겨움을 참지 못하여 의관을 벗어던지 고, 즉 범부가 되어 놀이판에 뛰어들어 장구 재비(장구 치는 사람) 앞에서 재주를 보이 고 춤을 추는데, 이것이 ‘범부춤’이다. 뒷놀이는 오북춤과 화동마당으로 구성 되는데, 놀이꾼과 구경꾼이 한데 어우러져 춤을 추며 노는 대동의 장이라 할 수 있다. 오북춤은 밀양에서만 볼 수 있는 독특한 춤 으로, 다섯 명의 북재비(북 치는 사람)가 동 서남북 사방과 중앙에 자리해 북가락을 치 며 추는 춤이다. 특히 원을 이루며 춤추던 북재비들이 원심을 향해 모여들어 서로 마 주보며 북을 힘차게 치는 ‘북배김’은 가장 역 동적이며 멋진 사위로 꼽힌다. 오복춤은 오 곡이 잘 익고 오복이 깃들기를 기원하는 데 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화동마당은 놀이꾼 들과 구경꾼들이 한데 어우러져서 저마다 개성적이고 즉흥적인 춤을 추며 신명을 마 음껏 풀어내는 화합의 마당으로, 백중놀이 의 대단원을 밀양백중놀이의장식한다.특징은 상민과 천민들 의 한이 전체 놀이에서 익살스럽게 표현되 어 있다는 점이다. 병신춤과 오북춤의 주된 춤사위인 ‘배김내사위’는 춤동작이 활달하 고 오른손과 오른발이, 왼손과 왼발이 같이 움직이는 특이한 움직임으로 절로 흥을 돋 운다. 백중놀이에서는 머슴과 소농이 축제 의 주체였고, 지주와 부농은 이들을 후원하 는 입장이었다. 축제가 벌어지는 하루 동안 머슴과 소농들은 맘껏 먹고 마시면서 흥을 풀어냈으며, 지주와 부농들은 이를 용인하 고 뒷바라지함으로써 고용인과 피고용인, 지주와 소작인이 상생하는 모습을 보여주 었다.밀양백중놀이는 북춤, 양반춤, 범부춤의 제1인자로 꼽혔던 하보경, 상쇠를 맡았던 김 타업 초대 예능보유자 등의 뒤를 이어 현재 는 박동영 보유자를 중심으로 보존회를 통 해 전승되고 있다. ‘밀양백중놀이’국가무형문화재72 꼭 지켜야 할 우리유산 자료협조=문화재청 농신대를 향해 늘어선 놀이꾼들이 제를 지내는 모습(위). 항아리에 물을 채운 다음 바가지를 엎 어 두드리는 물장구를 치는 장구재비들. ◀ 밀양백중놀이에서 북 재비들이 북매김 사위를 추며 도약하고 있다. ▼ 밀 양백중놀이 초대 예능보 유자였던 고 하보경 선생 의 북춤. 용의 날에 펼치는 머슴들의 신명나는 잔치 제공사진=국립무형유산원·문화재청 제공사진=국립무형유산원·문화재청 일요캠페인.indd 1 2022-08-19 오후 4:41:04
2022년 9월 2일호주 일요신문46 스포츠 국, 호주, 필 리핀 등 여러 나라를 거치며 자랐다’고 소개하고 있다. 이 같은 배경 었다. 2019년 아시안투어 하부투어에서 3 승을 거둔 그는 1부투어 진출 이후 우승을 거두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당 시 그의 나이 17세였다. 역대 아시안투어 최 연소 우승 2위의 기록이었다. 이후로도 아시안투어에서 활동을 이 어가던 김주형은 행선지를 고국으로 돌 렸다.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하며 안정적 인 활동이 여의치 않았기 때문이다. 김 주형은 KPGA 투어 첫 대회에서 준우 승을 했고 그 다음 주 열린 대회에서 우 승을 차지했다. 18세 21일로 KPGA 투 어 프로 신분 최연소 우승, KPGA 입회 이후 최단 기간 우승 기록을 세웠다. 시즌 내내 투어 일정을 소화한 2년 차에 는 정상급 활약을 보였다. 14개 대회에 참 가했고, 소액의 상금도 받지 못한 대회는 단 2개 대회였다. 9개 대회에서 톱10에 들 었으며 우승 1회 준우승 3회를 기록했다. 연말 시상식에서 투어 대상, 상금왕을 휩쓸 었다. 10대 선수가 이 같은 타이틀을 차지 한 것은 투어 역대 최초의 일이었다. 2021시즌, 국내 무대를 평정하고 본격적 으로 미국에 진출한 김주형은 데뷔 시즌에 우승을 일궈냈다(이전까지 KPGA 투어 일 정을 병행하며 초청 선수로 PGA 투어 대회 참가). 국내에선 동그란 얼굴에‘곰돌이’로 불리던 별명도 달라졌다. 미국 현지에서는 그를‘버디 트레인’이라고 부른다. 기차가 주인공인 어린이용 애니메이션‘토마스와 친구들’을 좋아해 그가 스스로 자신의 영 어이름을‘톰’으로 지었기 때문이다. 첫 2000년대생 우승자 김주형의 미래 한국 골프는 역대 8명의 PGA 투어 우승자를 배출했고 김주형은 선배들과 비교해 가장 어린 나이에 우승을 차지 했다. PGA 투어 사상 첫 2000년대 이후 태어난 선수의 우승이며 역사 를 통틀어서도 최연소 우승 2위의 PGA 투어는 막판으로 돌입했다. 정규시즌을 끝내고 플레이오프 일정 을 시작했다. 김주형은 정규시즌 마지막 대회에서 극적으로 우승하며 플레이오프 시작은 미약했으나… 김주형은 4라운드 합계 20언더파, 260타로 2위 그룹과 5타 차로 여유 있게 우승했다. 이번 대회에서 시작 이 좋지는 못했다. 1라운드 1번 홀에 서 쿼드러플 보기를 범한 것이다. 파 4 홀에서 8타를 기록, 소위 주말 골퍼 들 사이에서 불리는‘양파’를 기록 했다.첫타부터 러프로 보낸 그는 두 번째 타에서도 실수를 범하며 약 43m만 전 진했다. 홀컵까지는 여전히 약 91m 이 상 남아 있었다. 세 번째 타는 과도한 힘 이 들어간 듯 보였다. 15m 내외로 홀컵 과 거리를 좁혔지만 그린 뒤로 공이 넘 어갔다. 결국 그린 위로 온전히 공을 올 리기까지 7타를 기록했다. 충분히 흔들릴 수 있는 상황이었다. 이어진 홀에서도 실수를 반복하며 무너 질 수 있었다. 그대로라면 컷 탈락이었 다. 그러나 김주형은 좀처럼 흔들리지 않 았다. 양파 이후 두 번째 홀에서 파를 기 록한 김주형은 3번 홀에서 곧장 버디를 기록하며 흐름을 뒤집었다. 이날 전반에 만 버디 3개, 후반에는 4개를 추가하며 종합 3언더파를 기록했다. 대회 첫날 양파와 함께 대회 20위권 밖에 있던 김주형이 우승컵을 들어 올릴 수 있었던 배경은 최종일 활약이었다. 4 라운드에서만 9언더파를 몰아치며 우승 을 차지했다. 전반에만 버디 6개, 이글 1 개로 8타를 줄이며 역전에 성공했다. 미국의 골프 전문가 저스틴 레이 에 따르면, 지난 PGA 투 어 40년의 역사에서 김주형은 양파로 대 회를 시작하고도 우 승을 차지한 유일한 선수가 됐다. 생애 첫 PGA 투어 대 회 우승을 독특 한 이력과 함께 시작했다. 국내 무대 평정하 고 미국 진출 김주형의 이번 대회로 PGA 투어에 서는 첫 우승 경험이지 만 그간 아시안 투어, 한국프 로골프(KPGA) 투어 등 다양한 무대에 서 활약했고 가는 곳마다 우승을 경험 했다.티칭 프로 아버지 아래에서 태어난 김주형은 자연스레 골프를 접했고 6세 부터 클럽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 양한 나라에서 거주 경험이 있고 그만 큼 다양한 무대에서 골퍼로도 활동하며 ‘잡초 골퍼’로 불리기도 했다. PGA 투 어 홈페이지에서도 김주형이‘중국, 태 PGA 투어 ‘한국인 최연소 우승’ 김주형 스토리 ‘잡초 골퍼’에서 ‘버디 기관차’로… 또 한 명의 한국인 골퍼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주인공은 2002년생 신인 김주형이다. 김주형은 지난 8일 막을 내린 PGA 투어 윈덤 챔피언십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역대 한국인 골퍼 중 최연소(20세 1개월 18일) 우승이자 PGA를 통틀어서도 2위 기록이다. 타이거 우즈의 프로 커리어 첫 우승보다 빠르다. 아시안·KPGA 투어등 다양한 무대에서 뛰고 가는 곳마다 우승 경험 2002년생 ‘스무살 골퍼’ 김 주형이 PGA 투어 윈덤 챔피 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연합뉴스 윈덤 챔피언십에서 양파 극복 버디 몰아쳐 ‘20세 챔프’ 등극 우즈보다 첫 우승 나이 빨라 김주형이 티샷을 하는 모습. 사진=AP/연합뉴스
2022년 9월 2일일요신문48 판결문 뜯어보니… 주호영 비대위가 17일 만에 좌초되면 서 국민의힘이 다시 지도부 공백 상태를 맞게 됐다. 이 전 대표는 8월 10일 서울 남부지법에 국민의힘과 주호영 비상대책 위원장에 대한 가처분 신청을 했다. 최고 위·상임전국위·전국위 의결 효력과 주 위원장의 직무집행을 정지해달라는 게 골자다.8월26일 재판부는“비대위 의결에 중 대한 하자가 있다”며 주 위원장에게 직 무집행 정지 결정을 내렸다. 이에 따라 주 위원장 직무는 본안 판결 확정 때까지 정지된다. 다만 국민의힘에 대한 가처분 신청은 적격 없음으로 각하됐다. 채권자 (이준석)와 저촉되는 지위에 있는‘사람’ 을 채무자로 지정해야 한다는 게 법원의 설명이다. 법원 관계자는“국민의힘을 상 대로 한 가처분 신청은 당사자 적격이 없 어 각하한 것이고 실제 판단은 주 위원 장을 상대로 낸 가처분 신청에 대해 했는 데, 그것이 인용된 것”이라며“사실상 이 전 대표가 전부 승소했다고 보면 된다” 고이전했다.전대표가 낸 가처분 신청 주요 쟁 점은 국민의힘이 비대위를 출범할 만한 ‘비상상황’이었는지 여부다. 앞서 국민 의힘은 당헌 96조 1항‘당대표가 궐위되 거나 최고위원회의의 기능이 상실되는 등 당에 비상상황이 발생한 경우 안정적 인 당 운영과 비상상황 해소를 위해 비대 위를 둘 수 있다’는 규정을 들어 비대위 를 출범시켰다. 당대표가 6개월간 사고 로 당무에 참여할 수 없으며, 최고위 정 원의 과반이 사퇴를 표명해 당이 비상상 황에 해당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재판부 는 국민의힘에 비대위를 설치할 정도의 비상상황이 발생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봤다. 재판부는“‘당대표 6개월간 사고’ 는 당대표 직무수행이 6개월간 정지되는 것에 불과하여 당대표 궐위에 해당하지 않는다”며“원내대표가 직무대행으로서 당대표의 직무를 수행하고 있어 당을 대 표하는 의사결정에 지장이 없으므로 당 대표 궐위에 준하는 상황이라고 할 수 없 다”고이에판시했다.더해재판부는 최고위원 과반수 의 사퇴 의 사 다고황에이으로도표명만당비상상처했볼수 없다는 점도 분명히 했다. 8 월 2일 최고위에 4명만 참석해 안건을 의 결한 점, 향후 정원 9명의 과반수를 채우 지 못하더라도 전국위원회에서 추가로 1 명만 선출하면 되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 즉 비상상황이 아닌데도 당대표 등 지도 부 교체를 위해“비상상황을 만들었다” 고 본 다른것이다.쟁점은 상임전국위와 전국위원 회를 통한 비대위 설치가 정당 민주주의 를 훼손했는지 여부다. 국민의힘은 정당 내부 의사결정이 최대한 존중돼야 한다 고 주장해왔다. 하지만 재판부는 상임 전국위 의결 및 전국위 의결은 정당 활동 의 자율성의 범위를 벗어났다고 봤다. 재 판부는“상임전국위와 전국위 의결로 수 십만 당원과 일반 국민에 의해 선출되고 전당대회에서 지명된 당대표와 최고위원 의 지위와 권한을 상실시키는 것은 정당 의 민주적 내부질서에 반한다”고 설명했 다. 다만 이 전 환의비대위주장했던대표가전절차 상 하자는 인정되지 않았다. 상임 전 국위 의결 절차에 중대한 하자가 없 고, 이에 따라 열린 전국위도 무효로 볼 수 없다는 것이다. 이에 더해 자동 응답전화 ARS로 의결된 결의 방식 하자도 없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ARS 전화투표의 경우 비록 안건에 대한 찬반토론이 이루어질 수 없는 한계가 있으나, 코로나 확산 등으로 인하여 집회를 비대면으로 할 필요성 이 있다”며“이를 위법하다거나 중대 한 하자라고 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재판부는 비대위 전환으 로 이 전 대표가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 를 입었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전국 위 의결 중 비상대책위원장 결의 부분이 무효”라며“주호영이 전당대회를 개최하 여 새로운 당대표를 선출할 경우 당원권 정지기간이 만료되더라도 이준석이 당 대표로 복귀할 수 없게 되어 회복할 수 없는 손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며 이 전 대표의 손을 들어줬다. 사실상 이 전 대표가 국민의힘 지도부와의 싸움에서 완승을 거둔 것으로 풀이된다. 비대위원장 직무대행 나서나 판결 직후 이준석 대리인 측은“사법 부가 정당민주주의를 위반한 헌법파괴 행위에 대해 내린 역사적인 판결”이라며 환영했다. 반면 국민의힘 지도부는 곧바 로 법원의 가처분 결정에 불복해 이의신 청을 했다. 국민의힘 측 소송대리인 황정 근 변호사는“비상상황이 아니라는 법 원 판단이 위법이라는 취지”라고 신청 사유를국민의힘설명했다.지도부의 이의신청 심문기 일은 9월 14일 열릴 예정이다. 하지만 법조계에서는 이의신청으로 결론이 뒤 집힐 가능성은 낮게 보고 있다. 이의 신청은 같은 재판부의 같은 판사가 판 단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현재 당내에서는 비대위를 유지한 채 ‘비대위 직대냐, 최고위 재구성이냐’ 조기 전대 법정 분쟁 소지 물건너가 이준석 국민의힘 전 대표가 8월 17일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열린 당 비상대책위원회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사 건의 심문을 마친 후 법원을 빠져나와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있다. 사진=국회사진취재단 ‘이준석 완승’ 대혼돈 여권 어디로 가나 법원이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 손을 들어주면서 여권이 다시 대혼돈에 빠졌다. 이 전 대표가 낸 가처분 신청이 일부 인용되면서, 주호영 비상대책위원장은 직무가 정지됐다. 당 지도부는 곧바로 가처분 결정에 대해 이의 신청을 제기했고, 비대위원장 직무대행 체제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 전 대표가 추가 가처분 신청 의지를 보이고 있어 여권은 다시 소용돌이로 빠질 전망이다. 법원발 파워게임반전카드에원점으로…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8월 24일 국회에서 열린 ‘2023년도 예산안 관련 당-정협의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국회사진취재단
2022년 9월 2일50 정치 이 재명 의원이 8월 28일 서 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 장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전 당대회에서 신임 당대표로 선 출됐다. 이재명 대표 당선은 일 찌감치 예상된 결과였다. 이재 명 대표는 지역순회 경선 시작 부터 다른 후보들을 제치고 크 게 앞서 나갔다. 이 대표가 이번 전대에서 받은 득표율은 현재 와 유사한 투표 방식에서 종전 최고 기록인 이낙연 전 대표의 60.7%(2020년 전당대회)를 크 게 웃도는 수치다. 정가에선 이재명 대표가 이 끄는 민주당의 정치 행보, 차기 지도부 구성 등에 관심이 집중 되고 있다. 새로운 지도부에서 는 이재명 대표에게 힘이 집중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대표와 함께 당선된 최고위원을 보면 정청래 최고위원을 총장에맞춰온선당대회을총장은의장고위원해있다.명계(친이재명계)’가비롯해‘친다수포진민주당당대표는지명직최2인과사무총장,정책위등을임명할수있다.사무당조직관리와살림등책임지는핵심보직이다.전기간때민주당안팎에이대표와오랜시간손발을한의원이사실상사무내정됐다는얘기가흘 러나온 바 있다. 이번 전당대회 결과 로 이 대표는 당내 입지 를 다지는 데 성공했다 는 평가다. 지난해 대선 전만 하 더라도 비주류, 원외로 꼽혔던 이 대표는 대선 경선 기간부터 급속히 세를 불렸다. 그리고 전 당대회 내내 대세론을 유지했 다.이 기세를 몰아 이 대표는 거 대 야당을 이끌며 그동안 주장 해온 정치·사회 개혁 추진에 박 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친명 계로 분류되는 민주당의 한 재 선 의원은“이 대표는 대선 출 마 이전 정치권에 들어서면서 부터 정치개혁 문제를 제기해 왔다. 또한 사회구조 사법 노동 문제에 대해서도 목소리를 높 여왔다. 제1야당의 대표가 됐으 니 속도감 있게 개혁을 추진할 동력이 생겼다”고 강조했다. 이어“윤석열 정부가 취임 100일 만에 여러 실정을 보이 며 지지율이 급락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 위기를 문재인 전 대통령과 민주당에 대한 사정 정국을 만들어 돌파하려는 듯 하다. 이럴 때는 투쟁력 있는 정 부에 맞서 싸울 강한 당 대표가 필요하다. 당원 과 국민들은 그 적임자 가 이재명 대표라고 보 고 표를 준 것 아니겠느냐”고 말했다.이대표의 앞날이 순탄치 않을 것이란 관측도 제기된 다. 전당대회 때 민주당 텃밭 인 광주·전남과 전북 등 호남 지역 투표율은 30%대에 불 과했다. 8월 21일 발표된 호남 지역 권리당원 평균 투표율은 35.49%에 그쳤다. 차후‘비명 (비이재명계)’진영을 중심으 로 이 대표에 대한 정통성·정 당성 문제가 거론될 것이란 전 망이 나오는 배경이다. 낮은 투표율은 과한 해석이 라는 반박도 있긴 하다. 민주당 한 관계자는“올해 대선과 지 선, 큰 선거를 두 번이나 치렀 다. 이 과정에서 각 시도당과 후 보들은 당원 모집에 적극적으 로 나섰다. 그러다보니 이름만 올리는 당원들이 많이 들어왔 다. 허수가 많아 투표율은 낮아 질 수밖에 없다”며“호남이 이 대표를 인정하지 않아 투표장 에 나오지 않았다고 비판하는 데, 이 대표의 호남 득표율을 보 면 다른 지역보다 오히려 높다. 또한 투표율이 아닌 전체 득표 수를 보면 이낙연 전 대표가 과 거 경선 때보다 얻은 것보다 오 히려 늘었다”고 설명했다. 실제 지난 2020년 전당대회 때 이낙연 전 대표는 권리당원 20만 8375표를 받아 당대표에 선출됐다. 그런데 이재명 대표 는 호남 경선까지 3주차 누계 권리당원 득표가 20만 4569표 에 달했다. 경기·서울, 재외국 민을 제외하고도 이낙연 전 대 표 득표수에 육박했다. 그럼에도 이 대표가 경고의 목소리를 들어야 한다는 지적 이다. 민주당 또 다른 관계자 는“호남 경선에서 낮은 투표율 은 민주당에 누적된 문제를 보 8월 21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자 광주 합동연설회에서 이재명 당대표 후보가 양팔을 치켜들며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최고위도 친명계 다수, 힘 실릴 전망 당내 입지 강화·차기 도전 발판 마련 8월 22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서울 은평구 은평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서울당원 및 지지자 만남 행사에서 최고위원 후보인 정청래 박찬대 서영교 장경태 의원과 손을 맞잡아 들고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활짝 펼쳐진 꽃길…곳곳 돌부리 조심해! 이변은 없었다. 이재명 민주당 의원은 8월 28일 전당대회에서 압도적 득표율을 기록하며 민주당 신임 당대표로 선출됐다. 최고위원도 ‘친명계’가 다수 뽑히면서 이재명 체제에 강력한 힘이 실릴 전망이다. 이재명 대표로선 당내 입지 강화, 차기 도전을 위한 발판을 마련한 셈이다. 하지만 정가에선 ‘이재명 사당화’ 우려가 끊이지 않는다. 또한 비명계의 내부 견제, 정부여당의 집중 공격, 사법 리스크 등 암초도 산적한 상태다. ‘이재명의 민주당’ 앞에 놓인 과제들
2022년 9월 2일호주 일요신문52 정치 2022년 9월 4일 제1581호10 정 치 “북한이 핵개발을 중단하고 실 질적인 비핵화로 전환한다 면 그 단계에 맞춰 북한 경제와 민 생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담대한 구상을 지금 이 자리에서 제안한다.”정권이바뀔 때마다 대북정책 관련 키워드는 국내외적으로 화 제를 모았다. 윤석열 대통령은 ‘담 대한 구상’이라는 키워드를 제안 했다. 국어사전은 ‘담대하다’의 뜻 을 겁이 없고 배짱이 두둑한 것이 라고 표현하고 있다. 윤 대통령은 ‘겁이 없고 배짱이 두둑한 구상’의 선결 조건으로 비핵화를 강조했 다. 북한의 비핵화가 이뤄진다면, 6가지 세부 분야에 대한 대북협력 및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는 의사를6가지전했다.분야로는 대규모 식량 공 급 프로그램, 발전·송배전 인프라 지원, 국제 교역을 위한 항만·공항 현대화 프로젝트, 북한 농업 생산 성 제고 차원 기술 지원 프로그램, 병원 및 의료 인프라 현대화 지원, 국제투자 및 금융 지원 프로그램 이 언급됐다. 비핵화가 이뤄진다 면 북한이 먹고사는 문제뿐 아니 라 국가 시스템 전반을 현대화하 는 데 지원을 하겠다는 의미로 풀 이된다.한대북 소식통은 윤 대통령이 담대한 구상을 발표한 뒤 이뤄진 통화에서 “북한이 이 구상을 받아 들일 가능성은 사실상 전무하다 고 봐야 한다”면서 “한반도 비핵 화 이슈는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 저냐 같은 도돌이표 속성을 지니 고 있는 까닭”이라고 했다. 이어지 는 그의 “영화에서말이다.그런 장면이 많이 나 오지 않나. 돈가방과 물품을 바 꾸는 데 돈을 먼저 주는지, 물품 을 먼저 건네받는지를 결정하지 못해 총격전이 벌어지는 장면 말 이다. 남과 북이 처한 상황이 이 와 같다. 비핵화라는 것은 북한 지도부가 권력 수호를 위해 쌓아 올린 공든 탑을 한 번에 무너뜨리 는 일이거니와, 비핵화에 합의한 다고 해도 북한이 실질적인 비핵 화에 돌입할 가능성은 적다. 한국 을 비롯한 자유 진영에선 비핵화 가 전제되지 않은 상황에서 경제 적인 지원부터 할 수 없다. 경제적 지원이 먼저 이뤄진다면 호구가 되는 것은 한 순간이다.” 한 북한 전문가는 “담대한 구상 이라는 키워드 자체에는 무게감 이 있어 보이지만, 성사될 가능성 은 희미한 공염불이 될 가능성이 높다”면서 “박근혜 정부의 ‘통일 대박론(한반도 신뢰 프로세스)’과 문재인 정부의 ‘한반도 운전자론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역시 개 성공단 폐쇄와 남북공동연락사무 소 폭발이라는 결말을 맞지 않았 느냐”고 반문했다. 이 전문가는 “비핵화에 돌입한 다면 한국이 적극적으로 나서 북 한 경제 발전에 도움을 주겠다는 의미인데, 핵개발 초기 과정이 아 닌 지금에서는 북한이 받아들 일 리 만무한 구상이기도 하다” 면서 “윤 대통령이 형식적이고 의례적이면서도 상당히 교과서 적인 구상을 내놨으나 실효성에 의문부호가 붙는 것은 사실”이 라고 했다. 윤 대통령 경축사 이후 북한은 ‘김여정 담화문’을 통해 담대한 구 상에 대한 입장을 내놨다. 2020년 3월부터 김여정은 줄곧 담화문을 통해 자신의 존재감을 누적해 왔 다. 김여정 대남 담화문은 주로 한 국 정부에 대한 적대적 스탠스를 취해 왔다. 8월 19일 김여정 담화 문 역시 마찬가지였다. 제목부터 ‘허망한 꿈을 꾸지 말라’였다. 김여 정은 “담대한 구상 그 허망성을 한 마디로 대답해 주겠다”면서 말폭 탄 포문을 열었다. “담대한 구상이라는 것은 검푸 른 대양을 말려 뽕밭을 만들어보 겠다는 것만큼이나 실현과 동떨 어진 어리석음의 극치다. 담대한 구상은 새로운 것이 아니라 이명 박 역도가 내들었다가 세인의 주 목을 받기는커녕 동족대결 산물 로 버림받은 ‘비핵·개방·3000’ 복 사판에 불과하다. 역사의 오물통 에 처박힌 대북정책을 베껴 놓은 것도 가관이지만, 거기에 제 식대 로 ‘담대하다’는 표현까지 붙여놓 은 것을 보면 진짜 바보스럽기 짝 이김여정은없다.” “북이 비핵화 조치를 취한다면이라는 가정부터가 잘못 된 전제”라면서 “우리 국체인 핵 을 경제협력과 같은 물건짝과 바 꿔보겠다는 발상이 윤석열의 푸 르청정한 꿈이고 희망이고 구상 이라고 하니 정말 천진스럽고 아 직은 어리긴 어리구나 하는 것을 느꼈다”고 했다. 1988년 생으로 알 려진 김여정이 1960년 생 윤 대통 령을 향해 도발적인 언사를 쏟아 ‘선 비핵화 후 경제 지원’ 기조에 “오물통 처박힌 이명박 정책 베껴” 비난 8월 19일 담화문을 통해 윤석열 대통 령에게 말폭탄 세례를 퍼부은 김여정 조선노동당 제1부부장. 8월 15일 제77주년 광복절 기념식에서 경축사를 발표하는 윤석열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정부 ‘담대한 구상’ 바라보는 북한 속내 ‘허망한 구상’ 조롱 “그냥 따로 살자우!” 윤석열 정부 대북정책 키워드로 ‘담대한 구상’이 떠올랐다. 윤 대통령은 제77주년 광복절 경축사를 통해 6가지 분야에 대한 대북협력 및 지원에 대 한 청사진을 제시하며 이를 밝혔다. 그러나 북한 반응은 냉담했다. 이른바 백두혈통이자 북한 빅마우스로 통하는 김여정 조선노동당 제1부부장은 “윤석열이란 인간 자체가 그냥 싫다”면서 헤어질 결심을 내비쳤다. 1581-10-11 정치+일요칼럼.indd 1 2022-08-27 오후 3:11:32
2022년 9월 2일54 정치 장고 끝 집토끼 끌어안기 윤 대통령은 한 번 쓴 사람은 쉽게 내치지 않는다는 인사 스 타일을 갖고 있다. 지난 대선 캠 프에 몸담았던 한 인사는“참 모가 잘못하면 호되게 질타 를 하지만 바로 내치는 스타 일은 아닌 것 같았다. 정말 실력이 모자란다는 판단 이 서도 바로 자리를 뺏 는 방식이 아니라 조금 일이 적은 자리로 보 내 명예를 충분히 지켜주는 식이었 다”고 떠올렸다. 윤 대통령은 8 월 초 휴가 기간 중 대통령실에 대 한 강한 인적 개편 압 력을 받았다. 윤 대통령과 국민의힘에 대해 우호적이라 고 여겨지는 보수 언론조차 연일 인적 쇄신에 대한 요구 강도를 높여갔다.“이명박 정 부 시절, 대통령 지지율이 급 락하자 취임 4개월 만에 비 서실장을 비롯해 수석비서관 전원을 교체했던 사례가 있 는데 왜 개편을 주저하느냐” 는 언론의 질타가 이어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윤 대통 령은 인적 개편에 대해 부정적 이었다. 휴가 복귀 후 첫 출근 이었던 8월 8일 아침 출근길 기 자들과의 문답에서도 명쾌하게 인적 개편에 대한 긍정 사인을 내지 않았다.“국민의 관점에서 잘 살피겠다”는 원론적 답변을 했을 뿐이었다. 8월 16일 출근 길 문답에서도“어떤 정치적인 득실을 따져서 할 문제는 아니 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사람 을 아끼는 자신의‘인사 철학’ 을 고수하는 모습이었다. 그러나 국민의힘에서 직언이 잇따라 올라왔다. 대통령 지지 율이 떨어진 지금 상황을 심각 한 정치적 위기라고 판단, 비대 위 체제로 간 판국에 대통령실 이 아무런 인적 쇄신 없이 그냥 간다는 것은 국민 앞에 명분이 없다는 내용이었다. 결국 윤 대 통령은 핀셋형 개편으로 방향 타를 잡았다. 김대기 비서실장 체제의 큰 틀을 유지하되 정책 기능을 강화하고 홍보를 보강 하는‘해야선이었다.된다’‘안 된다’논 란이 벌어지는 속에 단행된 이번 개편엔 윤 대통령의 다 중포석이 담겨 있다는 평가 다. 우선, 웬만해서는 참모 들을 쉽게 내치지 않는 윤 대통령 인사 철학을 다시 보 여줌으로써 대통령실은 물 론, 공직 사회 전반에 대통령 의 통 큰 이미지 를 보여주고 사기를 높여주 는 인사관리적 효과를 노린 것으로 이섭설,할국정의분석된다.최고컨트롤타워라수있는정책기획수석을신대구·경북(TK)출신이관한국무역협회상근부회장을자리에앉힌것은핵심지지 기반을 우선적으로 잡아두는 방법으로 정치적 위기 때 든든 한 방파제를 삼으려는 의도로 읽힌다.최근 지지율 급락 상황에서 국민의힘 최대 지지기반이자 윤 대통령 당선의 가장 큰 버팀 목 역할을 해줬던 TK마저 윤 대통령에 대한 부정 여론에 가 담하는 행렬이 크게 늘어났다. 결국 윤 대통령으로서는 어떤 위기에서도 집토끼를 확실히 잡아놓는 전략이 필요했던 것 으로 풀이된다.윤 대통령이 대 통령실 신설 핵심 보직에 이관섭 수 석을 보임함으로 써 대통령실은 물 론, 당과 정부 요직에 TK 출신 이 자리 잡게 됐다. 여당인 국 민의힘에 주호영 비상대책위원 장(대구 수성갑), 정부 내 최고 요직으로 불리는 정부 곳간지 기 자리에는 추경호 경제부총 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대구 달 성)이 버티고 있다. 국민의힘 한 TK 의원은 이렇게 해석했다. “보수정당 TK 출신 이명박· 박근혜 전 대통령과 달리 윤 대 통령은 서울이 고향이라 콘크 리트 지지층이 없다. 조금만 바 람이 세게 불어도 지지율이 출 렁인다. 이관섭 수석 임명은 TK라는 핵심 지지층 강화작업 으로 보이고, 8월 26일에는 대 구를 방문해 현장 민심을 윤 대 통령이 직접 확인했다. 이제 핵 심 진지를 확실히 다잡았다고 판단된 만큼 과감한 민생 현장 행보를 통해 적극적인 지지율 상승 견인에 나설 것이다.” 친한 사람, 아는 사람 또…여당 서도 쓴소리 이번 대통령실 인사에서“또 내편만 챙겼다”는 지적은 부담 스러운 대목이다. 새로 들어온 김은혜 홍보수석을 두고 나오 는 말이다. 김 수석은 윤 대통령 당선인 시절 대변인으로 활동했 다. 그가 지난 지방선거 때 경기 도지사 선거에 나서면서 먼저 출마를 선언한 정치 거물 유승 민 전 의원과 겨룰 결심을 한 것 도 윤 대통령이 뒷배였기 때문 이라는 의견도 있다. 유 전 의원은 국민의힘 경기 도지사 후보 경선에서 패배한 직후인 4월 22일 SNS(소셜미디 어)를 통해“바보처럼 또 졌다. 권력의 뒤끝이 대단하다. 공정 도, 상식도 아닌 경선이었다”고 털어놨다. 유 전 의원은 또“윤 석열 당선자와의 대결에서 졌 다”고도 언급, 윤 대통령을 직 격했다. 유 전 의원은 국민의힘 ‘정책’ 강화 ‘홍보’ 보강…김 실장 장악력 커져 TK 지지층 잡는 동시에, 윤핵관 힘 빼기 정황 이관섭 정책기획수석이 지난 5월 3일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에 증인으로 참석해 의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기자사진=박은숙 지지율 급락으로 위기 상황에 내몰린 윤석열 대통령이 대통령실 소폭 개편 카드를 꺼냈다. 당초 윤 대통령은 취임 3개월여 만에 대통령실 개편을 하는 데 대한 부정적 입장이 강했다고 전해진다. 하지만 국민의힘에서조차 “인적 개편은 선택 사항이 아니라 필수”라는 여론이 거세지면서 결국 여러 포석을 둔 인사를 단행했다는 해석이 나온다. 대통령실은 ‘핀셋형 쇄신 인사’라는 간판을 내걸었다. 하지만 최측근으로 불리는 김은혜 전 국민의힘 의원을 홍보수석비서관으로 기용하는 등 ‘위기인데 내편 챙기기 할 때냐’라는 목소리가 인사 직후 불거진 것은 부담으로 작용한다. 이번 인사를 두고 야당의 혹평이 따라 붙게 된 빌미를 제공했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윤석열 대통령실 ‘핀셋 인사’ 새로운 속살 ‘어공’ 윤핵관 꺾이자 ‘늘공’ 김대기 기지개 김대기 대통령비서실장이 지 난 5월 17일 국회에서 열린 운 영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의원들과 인사를 나누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사진=박은숙 기자
주요전화번호 비상긴급전화 Emergency 000 가정폭력상담 1800 015 188, 9373 0123 범죄신고 1800 333 000 전화번호문의 12455 통역서비스 (TIS) 131450 성폭력방지센터 1800 806 292 아동폭력방지서비스 1800 688 009 DirectLine (알코올/약물) 1800 888 236 Lifeline 131114 Pregnancy Help Line 1300 139 313 Crime Stoppers 1800 333 000 Yellow cabs 13222 정부기관정부기관 호주 이민부 131881 소비자 보호센터 1300 558 181 빅토리아 정보 1300 366 356 앰뷸런스 서비스 9 840 3500 산불신고 1800 240 667 ATO (Business Tax Enquires) 132 866 ATO (Personal Tax Enquires) 132 861 Tenants Union of Victoria 9416 2577 Centrelink 131 021 VicRoads 131 171 Passports Australia 131232 Medicare 132011 Business Registration 1300 361 673 Train, Tram & Bus information 131638 한인공공기관 멜번총영사관 9 533 3800 주호주대한민국대사관 02 6270 4100 시드니 총영사관 02 9210 0200 모나쉬노인회 0452 074 995 빅토리아 한인복지회 0422 174 995 빅토리아주 한인노인회 0402 937 564 회관건립추진위원회 0407 703 666 남호주 한인회 08 8336 8979 서호주 한인회 09 9358 6077 시드니한인회 02 9798 8800 QLD 한인회 07 3891 1694 KOTRA 9860 0500 한국어학교 멜번한국어학교 0401 405 131 웨이블리한글학교 0413 133 657 K School 0411 582 488 Victorian School of Languages94740500 교회/성당/사찰 국제농아선교회 0430 031 663 구세군복스힐교회 9 890 2993 그루터기선교회 9 466 8814 남장사 9 043 2446 딥딘연합교회 9 882 2329 로재나-번두라 연합교회 0425 228 978 리빙스톤 장로교회 0425 804 076 멜번갈보리교회 0415 817 553 멜본목자성결교회 9 569 7275 멜본벧엘 장로교회 8 802 8930 멜번서부교회 0467 836 246 멜본사랑의교회 0452 42 9191 멜본새순교회 0414 552 442 멜본순복음교회 9 546 2775 멜본시티교회 0422 833 700 멜번십대선교회 0435 788 037 멜번영락교회(G.R.C.) 0425 744 050 멜번제자교회 0401 800 109 멜본중앙교회 0433 063 355 멜본침례교회 9 578 0931 멜번한마음교회 9 801 5224 멜본한인교회 9 509 8569 멜본한인장로교회 9 857 8760 멜번한인천주교회(Mt. Waverley) 9809 5004 멜번한인천주교회(Ivanhoe) 9 440 9515 발라클라바 장로교회 9 527 3270 성경통신 대학(선교사) 9 323 4771 새로남침례교회 9 548 8140 신달한인교회 0451 498 945 소망교회 0405 796 095 양무리교회 9 885 1234 어린이전도협회 0430-204-402 예사랑장로교회 0405 124 661 웨이버리 침례교회 0425 876 536 은혜교회 9 317 5429 주님생각에클레시아 0412 744 453 즐거운교회 9 738 1809 즐거운교회(녹스) 0433 321 868 크로스웨이 한인교회 0438 551 568 하이델버그장로교회 9 457 5584 한빛교회 9 890 4999 호산나교회 9 547 8211 Port Melb 연합교회 0403 369 781 Croxton 연합교회 9 466 8814 한인단체 기독장교회 9 459 4776 멜번 한국 문화패(소리) 0430 966 909 멜번 한인 미술협회 0423 630 321 멜번 한인 간호사회 0413 413 211 멜번한인 상공인협회(회장) 0419 699 295 (부회장) 0408 652 077 멜번 한인 음악인협회 9 395 1088 모나쉬대학 졸업생 동문회 0430 850 313 빅토리아 한국어교사회 0411 582 488 서울대 동창회 0419 158 268 이민교회교육연구소 0425 228 978 이화여대 동창회 0451 115 873 한국 참전용사회 9 467 2750 한국 외국어대학교 동문회 0423627589 한호키즈클럽 9 380 4380 해병전우회 9 600 0038 KOWIN 멜번지회 0411 582 488 한국어매체 멜번저널 9 807 0144 라온매거진 0406 335 466 일요신문 0416 868 155 SBS한국어방송 9 949 2227 간판/사인 윤디자인+프린트+사인+웹 0408 114 339 비사트 프린팅 9 879 7094 AD WIN 8502 0325(0411 049 005) KoeanDesign.com.au 9 606 0779 건강식품/선물 뉴코아헬스 건강식품 9 650 4330 뉴코아건강식품(글렌웨이블리) 9 887 9330 멜번건강 (귀국선물센터) 9629 1342 복스힐건강식품 0434 542 515 시티마트건강식품 9 671 4344 에버그린라이프 0413 984 221 (주)에버그린스타수출입도매전문 02 9906 3000 참마트 건강식품 9 898 9865 플린더스귀국선물 9 629 4400 건축 강남 Commercial Builder 0414 202 515 플럼라인건설 8459 2216 데몰리션 및 현장청소 0433 393 776 0425 293 776 문, 벽구멍 보수 0401 488 208 문벽구멍 당일 완벽보수 0433 285 462 베스트 초이스 Painting 0433 509 495 벽, 문구멍 완벽보수 0420 901 779 벽창호 커튼&블라인드 0420277049 부틱 실내 디자인 0402 642 274 샤이니 페인트 0420 420 779 스마일 윈텍디자인 0421 088 831 션샤인 페인팅 0425 377 411 썬주택보수 0433 285 462 실내건축 디자이너 04 02 842 274 욕실 & 부엌 개조 전문 0419 539 748 욕실및 주방 전문시공 0406 761 511 이박사 페이팅 0451 931 935 이튼홈 0433 974 677 임마누엘 페인팅(벽구멍보수) 045 237 8080 킴스목수타일 9 543 4141 킴스 타일링 0430 443 718 페인트 / 벽구멍 0426 881 935 한국 페인팅 그룹 0415 542 373 ABC 리노베이션 0407 204 689 CENTUM 리노베이션 0430 280 689 DNE인테리어 0432 719 228 IMG미장 0434 679 352 KR PLUMBING P/L 0425 291 932 KH Planning(타운플래닝서비스)0411 516 760 JJ전문인테리어 리노베이션0433 393 776 Jeff & Sons Plumbing P/L 0419 135 720 Jeong's Painting 0432 503 184 LG Property Service 0421 088 831 MF 핸디맨 0405 820 857 NK 주방인테리어 0423 363 688 Snow Head Building Service 0425 791 060 Technical Architect(설계 사무소) 0422 222 THE Bidet Shop 0466 429 966 879페인팅 0430 597 703 해피블라인드 0451 558 982 결혼 장민혁(JP) 공인주례 0431 763 216 Caleb The Celebrant 04234 987 42 골프 권용대 골프레슨 0402 119 392 백프로 골프레슨 0400 560 931 윤프로 골프레슨 0421 997 357 골프드라이빙레인지 9 729 8861 최강일 골프 0420 747 774 Lee 골프 0434 374 754 그릇 남대문 그릇도매 03 8510 2146 금융 MORTGAGEFINANCEPARTNER 홈 론 | 개인융자자동차/장비비즈니스리파이낸스 MICHELLE SUH M.0430 508 857 E: Suite1,michelle@mortgagepartner.com.au1InternationalCourtScoresby Credit Representa�ve No. 510379 of BC P/L Australian Credit Licence No. 509484 Credit Representative Number 482218 of BLSSA Pty Ltd ACN 117 651 760 Australian Credit Licence Number 391237 0488 779 888 homeloans VIP Finance Australia Pty Ltd ABN 62 609 420 117 Howon Cha 724A Station St. Box Hill S203/566 St. Kilda Rd. Melbourne T 03 9015 4774 M 0419 699 295 smilingjoo 아이원 파이넨스 0406 633 333 안재웅 공인회계사(Clayton) 0420 518 253 오리엔탈 파이넨스 0419 586 270 Mortgage Australia 0414 420 684 BTF 대출 서비스 0 411 608824 City wide 9 886 6465 DFS 무료대출리뷰서비스 0433 462 035 GG 파이넌스 0419 586 270 iFinance (VIC) P/L 0423 776 233 NFO(김진만) 0403 064 847 NFO(Michelle Suh) 0430 508 857 HJT Home Loan 0419 699 295 당구장 큐씨티 당구장 9 663 6574 큐씨티 당구장 2호점 9 663 3449 게코 당구장 9 650 4081 큐돌이 당구장 9 544 1412 한게임 당구장 9 572 2487 Mr. CUE 포켓클럽 9 898 8940 레져스포츠 류박사 테니스교실 0423 840 282 꽃집 골드선플아워스 9 568 7510 웨딩플라워스 0425 762 131 BG플라워스 9 821 5855 Gorgeous플라워스 9 826 3415 노래방 고고씽 노래방 9 544 3530 카르페디엠 노래방 0421 704 034 F.M 노래방 9 663 0013 레인보우 노래방(시티) 0430 590 996 미용 구름둥둥 마사지 0456442-693 Yellow Pages 멜번업소 전화번호부
슈가 헤어 (박스힐) ‥‥‥‥ 9899 2008 슈가 헤어 (시티) 9347 6245 슈가 뷰티 (박스힐) ‥‥‥‥ 9899 9013 슈가 뷰티 (시티) 9348 2280 S Beauty Clininc (박스힐) 9898 8009 도나네일 0449 618 056 두헤어 9654 5778 리아헤어 0425 871 202 리사헤어센스 9848 9229 미용가위 도소매 0405 663 127 바비킴 헤어살롱 9849 0519 보노헤어 9328 8103 뷰티뱅크 9898 8329 비클래시헤어 (구 박스힐 9898굿모닝헤어)7002 새리(City) 9663 8824 새리(China town) 9654 3772 신데렐라 헤어 (서린힐) 0411 096 673 쎄씨 9890 3320 씨저트렌즈 9372 8788 YOUNG HAIR 9077 2487 아리따움(아모레 퍼시픽) 0401 930 995 오렌지헤어 9899 0147 오송미용재료도매 0434 487 242 올리브헤어 9078 2723 카이로스헤어스토리 8320 1117 쿠스헤어 카네기 9571 0900 코코시슬리 9889 4427 보노헤어 9328 8103 헤라뷰티샬롱 9899 1112 한국미용가위(전문가용)판매0405 663 127 CYA 헤어 9890 5252 D2M Beauty Clinic (1호점) 9650 0229 D2M Hair&Nail (2호점) 8320 1117 Go Straight 9530 9944 Grace HK 9886 8822 Hahn 헤어스튜디어 9571 1211 Jacob Kim 헤어 9939 5040 Kiimi 9650 0229 Korean hair bank 9898 1417 Mary Kay 뷰티 컨설턴트 9329 1050 Mino Hair Salon 9650 8484 Missha 9899 9159 MONIQ Hair & Beauty 9942 9608 JM hair Salon (Balwyn) 9830 4109 Sena Hair 8555 2577 Shine (1호점) 9663 3727 Shine (2호점) 9670 8770 S-Line 미용재료, 화장품 9383 7786 Suggar Hair 9899 2008 Tres Beau Hair Salon 9889 5278 TK 멜번 토탈 뷰티 9642 3703 Toni Hair GEM 9654 9494 Zooty Hair 9543 3380 떡집 나나래떡집 9562 7032 복떡방 040 0712 456 수가식품/떡방 9888 1001 시루정 9543 1514 번역/통역 김배이 통/번역 9502 3568 김은희 통역 0411 315 923 시티공증번역 0435 886 389 엠마송의료통역 0421 043 311 우재선NATI번역공증/JP공증 9888 7774 윤희진공인번역 0403 988 999 이슬아 NAATI 번역공증 0450 363 600 통역 번역 자격/JP공증 9459 3512 NAATI 공인 번역서비스 0431 232 673 NAATI공인 통번역토탈서비스0425 478 079 NAATI 온라인 번역 0407 905 700 병원 Dr. 박선영 (GP) Seonyong Par k 8538 6111 매주 월,화,목,금 / 격주 수,토 SIA Burwood (03) 8 월,화,목 금 진료 예약과 취소는 HotDoc 앱으로 편리하게 호주 가정의학과 전문의 (RACGP Fellow) 한국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메디센스종합검진 1300 793 718 비타 메디컬 센터 (시티) 9939 4959 소망 정형 물리 치료 9888 3343 시아메디칼쎈타 8538 6111 MGA클리닉 9558 0739 YSC 정형외과(Dr.존최) 5975 1518 SIA Burwood (GP 박선영) 8538 6111 병원/척추 특수치료는 기기의 성능이 가장 중요합니다. 강남88만의 세계 최고 명품 스위스 집중형+방사형스톨츠충격파 이탈리아 힐트레이저 트리플 USA 병원/치과 노스 로드 치과 03 9578 5552 덴톨로지 클리닉 0430 866 302 미치과의원 9885 7588 부부치과 9899 0288 블랙번 가족 치과 9877 2589 성모치과 9503 4246 유재석 틀니 치과 9568 2277 예손치과 9842 1888 Dr. Tan 치열교정 0432 710 265 병원/치료마사지 멜번한의원 레미디얼마사지 9913 7248 플러스플러스 한의원 & 피부 레이져 9939 6509 S Beauty Clininc (박스힐) 9898 8009 S Beauty Clininc (시티) 9348 2280 Tony Han Kim 마사지크리닉 0431 337 600 PRIMARY MEDICAL CENTRE 8523 9000 병원/한의원 건강한의원 9898 8895 그 예안 한의원 8590 8080 라파 한의원 9807 6688 멜번한의원 통증클리닉 9913 7248 본 한의원 8838 2991 사암참 한의원 9899 8801 서리힐 한의원 9849 0946 체질한의원 9878 4429 한진희 한의원 0401 856 58 Health with Him 한의원 0491 613 246 레이저침 및 기타 특수 침구요법 한방 물리 치료 및 성장기 보약법 0431 237 912 / 9878 4429 Room7/197 Springvale Road Nunawading 나나와딩으로 한의원 확장 이전 의료기기 세라젬의료기 9899 5955 병원/심리센터 마인드케어심리상담센터 9028 7321 갓데이트 0451 570 533 상담카페 (화요무료상담 0408 174 298 Appletree Lifecare 0490 429 150 동물병원 Blackburn Animal Hospital 9877 3277 부동산 김승업(First national JXRE) 0413 678 294 센티콥 부동산 9670 8433 부동산, 비지니스 매매 문의 Monica Kim 0432 277 507 이선배(Harcourts부동산) 0433 337 995 임지숙(Noel Jones) 9886 9000 토니김 04 11 132 146 Allens부동산(니콜 김) 0433 545 012 Asialink부동산‥‥‥‥‥ 0411 132 146 Central Equity 1800 037 899 Brady 시티아파트렌트문의 0407 877 230 Enrich Realty Group 0451 132 145 iOne Property Docklands 9043 2446 iOne Property M itcham 8899 3486 LJ Hooker City 박지안 0426 611 219 SB 부동산 9078 5666 Square Yards(이준) 0403 452 689 보안시스템 163CCTV보안감시시설 8812 2243CCTV/ 알람/엑세스컨트롤 0447 632 832 J.L Security 9543 5525 보험 미래종함금융/보험 1300 882 595 김민선 비지니스 보험 0425 319 984 냉동 / 냉방 샬롬 냉동/냉방/에어컨 0433 364 121 이글무역 콤프레샤/콘덴싱유닛 0434 270 629 SK 냉동냉방 0433 887 637 Unielectrics 유니에어컨 0415 890 633 법률 566 St Kilda Road Melbourne VIC 3004 EMAIL mmjsolomonslawyers@gmail.com 강지성 변호사 0423 950 250 김성호 변호사 0430 955 509 김영규 변호사 0411 624 779 민재홍 변호사 9600 3345 남주성 변호사 9897 4782 ☞ 계속 호주 유일의 칼라 Box 광고 12주(3개월 선불) 기본사이즈 $150+GST / 더블사이즈 $250+GST 광고문의: 0401 622 858 E-mail: ad@ilyo.com.au * 한줄 광고는 무료입니다.
T 03 8524 3567 M 0451 115 873 | 0480 251 868 E Unitanylegal.com.au@gmail.cominfo@anylegal.com.au16,3AudsleyStreet,ClaytonSouth 3/5 Devonshire road, Sunshine VIC 3020OPENNEW 박정호 변호사 1300 577 502 법무법인 리버스 0416 88 00 88 배혁수 변호사 0451 451 579 서운학 변호사 9 763 5977 안수산 변호사 8 524 3567 윤테리변호사 0480 251 868 이태봉 변호사 9 670 8801 가족 사진 전문 0433 371 233 드림 포토그래피 0420 853 553 모나쉬 포토스튜디오 0433 182 845 웨딩/프로필/제품사진 0403 226 613 커플포토 0438 931 631 제품 음식사진 0430 702 052 포토플러스(시티) 9 663 3827 LeoPhotography 0433 371 233 생식 erom 황성주생식 9 670 6770 숙소 멜번민박 0424 321 734 서울 강남 숙소 렉스빌 070 8272 6705 풀퍼니처 별채민박 0425 886 410 오몬드역 숙박센터 9 578 0405 타즈마니아 민박 0432 525 788 파킨햄 농장민박 0425 267 299 포인트 쿡 럭셔리 민박 0450 588 755 호바트 은혜민박 0407 200 078 식품도매 Absun food 9 544 8200 BHK 빅토리아 0423 614 800 G.F.I. 9 547 3166 ISS. 9 558 6303 KS Victoria 9 558 6697 Samsung Trading Pty Ltd 0401 682 665 식품점/상점 600 Elizabeth st Melbourne T. 0478 801 827 / 10AM - 10PM 289 Elizabeth st Melbourne T. 0478 801 827 / 10am - 9:30pm 515 whitehorse rd Mitcham T. 0421 992 779 / 9AM - 8PM 대박마트 9 629 4044 리틀코리아 9 568 2315 미래마트 9 572 2555 서울식품 0433 282 267 수가식품/떡방 9 888 1001 시유마트 8 368 2293 우리마트 9 886 1688 이레마트 9 543 6902 이 마트 9 972 9382 이스트마트 9 888 1322 시티마트 9 671 4344 참마트 9 898 9865 코리아월드 9 899 1434 코리아김치 9 878 1500 코리아플러스 9 819 9928 파머리스 그로서리 9 878 8862 패밀리마트 9 670 0565 탑마트 (구 하나로마트) 9 543 1515 하이마트 9 899 9203 한국식품 9 886 4266 행복한마트 9 877 8131 홈스마트 9 569 6578 J MART (보로니아) 9 762 0057 KT빅마트 9 329 8242 악기 동호뮤직 9 546 0188 동호피아노조율 0409 118 018 안경점 눈행복안경원 9898 7543 / 9898 4463 안경사랑(오클리) 03 8524 3878 오렌지안경원 0423 868 330 Dream Eyes(스프링베일) 8521 3277 눈행복안경원 9898 7543 / 9898 4463 Dream Eyes(스프링베일) 8521 3277 Eye Trend(글렌웨이블리) 9802 2866 Eye Trend(채드스톤) 9 569 6622 Prime Eye Plus (메디컬 센터) 9 939 2705 1001안경원 9568 7117(Chadstone) ‥‥‥‥‥‥‥‥9840 1001(Doncaster) 9317 0011(Highpoint) 여행/항공사 비행기 출발/도착 131223 대한항공 9670 5800 멜번여행사 9543 1697 멜번테마여행 9 650 3800 아벨라여행사(시티) 9 670 7573 OK 여행사 0430 922 199 오키도키 케언즈 투어즈 07 4041 5170 융프라우여행사(항공권) 0411 669 713 태즈매니아 투어 0488 216 367 고려여행사(현 트레블고려) 0401 372 372 조이투어 9 650 3600 하늘투어 9 663 7114 IAE 투어넷 8 626 9353 M*K 여행‥‥‥‥‥‥‥ 0413 133 654 피터팬어드벤처트래블 1800 091 771 U&I 여행 9 639 6148 예/체능지도 아동미술 지도 9 842 3697 예인갤러리 0417 317 971 테니스 지도 0423 840 282 홍익미술교실 8 806 0500 홍익아트 9 857 3813 An's 배드민턴 센타‥‥‥‥ 9753 4524 Cho's 태권도& 봉술 0400 402 703 Joon no’s 태권도 0417 317 970 OH's 태권도 센터 0488 555 155 Yun Jung 태권도 0402 195 478 전기 기타, 통기타 지도 0420 286 544 돈카스터 피아노 어드벤쳐 0420 626 121 열쇠 스마트 열쇠 ‥‥‥‥‥‥‥0449 255 121 한국열쇠 ‥‥‥‥‥‥‥‥0413 705 044 역/송금 복스필 코리안BBQ 역송금 9 899 7113 코리아 송금 03 9670 0202 코리아 역송금 1300 789 580 코스모스 송금/환전 9 600 4880 운전 개인운전 교습학원 0405 663 127 뉴코리아 운전학원 9 764 2929 서울 운전학원 0425 881 294 제일 운전학원 0412 304 097 진 운전학원 0422 152 395 Best driving school 0456 976 506 MK 운전 학원 0411 587 197 한빛 운전 학원 0449 255 121 유학원 나누리유학원 9 650 0155 드림서치유학원 9 639 4128 멜번교육정보센터 9 600 0090 미래유학 03 9078 8277 미래에듀유학원 9 606 0345 바다유학원 9 654 6528 법무법인 RIVERS 0423 950 250 MK 유학원 9 614 6663 아이월드 유학/이민넷 9 600 4800 양희정 전문 교육센터 0430 594 094 유학타임 8 610 6850 코오즈유학원 9 670 9966 타임스터디유학원 9 670 6692 포트러스트 유학원 0431 578 771 호뉴 유학 컨설팅 9650 3600 A+유학원 9 642 1042 ASTEP Group(Glen Waverly) 9 545 0944 IAE 유학네트 8 626 9300 IDP 유학원 1300 788 3368 KOKOS 9 602 4499 SIS 유니월드유학 9 600 2001 U&I 유학 9 639 6148 YES 유학원(호주형) 03 9994 8707 음식점 1228티하우스 9 890 1688 3Kingdom 9 898 6367 7학년7반 9 572 4711 가미(시티호프) 9 670 3232 가미 9 568 8299 강나루 9 543 2842 고가순대 9 568 7219 고기마차 0403 828 597 고기 하우스 9 562 7580 국밥 9 939 0380 궁 9 041 2192 김치트레이 9 614 8088 김치프랜즈 9 564 7012 김치하우스 9 663 5919 김치할머니 9 569 2399 김치 & 밥 9 572 1887 김치Hut 9 574 8383 다올 9 807 7501 다락 9 662 2441 달인 9 639 0721 Mr. Lee 9 328 2388 마실.MASIL 9995 3037 마당 0413 123 756 마포숯불갈비 9 670 9559 멜번투다리 9 329 5556 멜번화로구이 9 642 5696 바이킹 92 9 568 5123 서울메트로(분식) 9 078 3778 서울하우스 9 663 8883 서울 BBQ 8 060 7747 소반 9 568 7753 수가레스토랑 9 888 1001 신씨화로 0401 507 896 실크로드 9 571 9910 야미야미 Yami Yami 박스힐 03 9890 4588 야미야미 론즈데일 0402 622 777 야미야미 카네기 0412 250 137 오리엔탈스푼 9 654 9930 우메하나 9 66 3 1108 우가 9 328 1221 으뜸 분식 9 041 5727 치키리아 9 886 3851 카네기 고기하우스 9 504 2894 카페 RIVA 9 654 0404 코리안바비큐 9 899 7113 코리안바비큐(카네기) 9 563 6608 토방케이터링 0430 749 113 / 0425 159 147 팥빙수 8 060 5771 한국관 9 639 1747 한라 9 329 4293 한밭식당 0449 295 353 허수경요리교실 0430 749 113 호돌이식당 9 562 7849 후다닥 9 543 4276 해피분식 9 887 7777 ABC 치킨 9 670 8881 BBQ House‥‥‥‥‥‥‥ 9670 7822 Bob & 92 9 696 6300 By Korea 9 662 2370 Clayton 철판구이 9 562 7580 Crunch Box 9 890 2064 G2 Korean BBQ 9 642 3424 Iroiro camberwell일식당 9042 2447 Kinkaku Ormond 일식당 9576 7222 Korchi 9 544 0881 Miss Korea Kitchen 9882 4999 Two Corners Cafe 9 888 7522 White Tomato 9 663 0370 이민대행 566 St Kilda Road Melbourne VIC 3004 0400 815 815 0448 791 004 공신이민 8 644 8107 남주성 변호사 0434 677 076 민재홍 변호사 9 600 3345 바다이민 9 654 6528 법무법인 리버스 0416 88 00 88 서운학변호사 1300 266 240 안수산 변호사 0451 115 873 원태연 이민컨설팅 9 600 3315 윤테리변호사 0480 251 868 이태봉 이민컨설팅 9 670 8801 정은이 변호사 0448 79 1004 코코스 이민 9 602 4499 호주비자 컨설팅 9 600 3114 Acreman Migration 0401 223 033 AGMS 이민 서비스 0 411 608824 Max M Lawyers 9 642 0100 SIS 유니월드이민 9 600 2001 Top One 이민 9 016 0777 Visaplan 비자플랜 9 958 5854
이삿짐/택배 24/7 VAN 이사 전문 0459 978 422 가나 소량이사 0430 170 866 오렌지익스프레스 9 994 6220 오픈익스프레스 041 8 557 539 한진택배 9 689 1132 효성택배 0425 113 266 EXIM Express 03 9310 4251 멜번롯데택배 0434 199 193 GM Logistics 0425 61 2434 SF이삿짐센터 0421 864 234 Top Express 0413 100 685 YES Express 0430 414 669 인쇄/디자인 멜번 프로 홈페이지제작 0433 242 595 비사트 프린팅 0433 030 359 윤디자인+프린트+사인+웹 0408 114 339 업핑 디자인 0425 343 729 멜번프린팅(프로텍) 9 670 5776 ACE 차량광고/견적서/명함 0432 011 900 InfoDr 9 807 8663 DTL 명함/프린팅 0421 885 307 Dreamflex 디지털 마케팅 에이전시 1300 524 460 자동차/정비 Opening hours 8AM – 5:30PM (MON – FRI), 8AM – 12PM (SAT) 2/1 Len Thomas Place Narre Warren VIC 3805 03 9704 1470 | 0450 295 059 Carplus 이동정비 0438 353 988 Dream Smash Repairs in 9873Mitcham1555 Happy motoring 9 555 1203 HM Motor 9 807 8851 KIM MOBILE MECHANIC 0422 568 118 Lee Motor & Gas 8 521 3753 MBC AUTO(자동차매매) 0400 49 8989 Motor Park 9 873 8333 MBC Smash Repair 9 544 1919 MBC MECHANIC 9 548 8764 PK AUTO PANEL 0430 776 304 Solite 자동차 배터리 0414 445 111 SUN 자동차 이동정비 0425 830 012 Southland(KMart) 카워시 9583 2329 S&A Motors (Geelong) 0401 305 189 Top Care Motors 0422 592 565 0426 236 005 코오즈 카 서비스 9 877 9089 킴스오토 9 543 에이스프로텍스마트오디오텍(카오디오&블랙박스)78700415369545틴팅(ACEPROTEKPTYLTD)0424695893 주방/설비 catering sales 9562 4488 전자/전기 TPG 가입 0430 384 889 보다폰 (한인상담) 0411 170 182 에벤에셀 전기공사 0431 294 317 토탈삼성솔루션 1300 722 163 Corea Electrics 0433 801 004 James Hitech 전자제품수리 9874-2853 JL전자제품수리 9 543 5525 Jelectric Service 제이전기 0434 984 104 SK전기공사 0403 088 134 ACE 가전수리전문 0424 321 090 ACE 텔레콤 9 337 2958 Unielectrics 유니전기공사 0415 890 633 정육점 T.98988554M.0488463256 고기월드 9 898 8554 대운마트 9 582 7032 행복한 AJ정육점 9 877 7171 정육-도매 서울식육 0434 169 550 청소 멜번 이사/카펫 청소 0434 210 564 부동산 이사청소 전문 DW0432CLEANING712173 액티브 클리닝 0418 382 505 엔젤 토탈 크리닝 0402 1004 00 쓰레기 수거 0425 081 362 카페트 전문 클리닝 0433 141 961 카펫, 소파 드라이 크리닝 0432 699 985 카페트 클리닝 0449 074 286 크리닝 마스터 0433 223 096 토탈 무빙 클리닝 0416 095 777 퍼펙트 이사전문 크리닝 0433 436 892 호산나 크리닝 9 807 1458 CHO's 조경공사‥‥‥‥ 0425 081 362 DC Cleaning Service 0433 916 948 GM 이사전후 대청소 0410 516 678 Heavy Cleaning Solutions 9527 8704 New Tech Clean 9 729 4943 Time2mow (잔디) 0401 999 279 Tony토털크리닝 0437 883 307 VIP 클리닝 0430 217 100 yes 클리닝 0434 210 564 청소용품 클린킹 0430 336 990 Green 카펫클리닝 0435 891 009 JK 이사전후 청소 0433 243 114 컴퓨터/PC방 고장 컴퓨터 수리 및 조립 0490 798 138 JIUJIU홈페이지제작 0408 652 077 0401 751 089 DODO 인터넷 연결 8 510 4090 비지니스 홈페이지제작 9 395 5504 영네트컴퓨터 1300 668 611 조이월드피시방 9 670 7100 카네기인터넷존 9 572 2444 카네기해커즈 9 530 4590 K2 피시방 9415 640 패션/침구 나래네홈패션 9 543 4276 벽창호 커튼 0433 873 823 스위트 토마토 9 543 7640 예지원 한복 9 543 3889 우리한복 9 776 2902 줄리아 맞춤 옷수선 9 873 8750 토토아동복 9 500 2925 카네기 옷수선&맞춤 0449 955 065 포라리 패션 9 802 7246 핫이슈코리아(박스힐) 0411 470 894 혜인엄마 옷고치는 집 0420 429 744 Bravura 유니폼 9 417 3535 학교 호주가정상담대학 0416 069 812 호주기독교대학 0402 140 905 학원 www.edukingdom.com.au 개인 바이올린 레슨 0451 996 032 눈높이교육 0421 122 364 아이노스학원 9 663 6929 아이스터디 9 830 5747 아엘츠아카데미아 0433 998 345 양희정전문교육센터 0430 594 094 에듀킹덤학원 (복스힐) 9899 7871 에듀킹덤학원 (크렌번 웨스트) 8738 0356 에듀킹덤학원 (풋츠크레이) 9687 4888 에듀킹덤학원 (질롱) 5241 8263 에듀킹덤학원 (글렌 웨이블리) 9887 8064 에듀킹덤학원 (할람) 8774 6160 에듀킹덤학원 (무라빈) 9555 9688 에듀킹덤학원 (오몬드) 0425 168 228 에듀킹덤학원 (팩큰햄) 1300 521 605 에듀킹덤학원 (프레스톤) 9471 9966 에듀킹덤학원 (로우빌) 9884 1389 에듀킹덤학원 (스프링베일) 9574 1588 에듀킹덤학원 (세인트알반) 9367 9999 에듀킹덤학원 (완타나) 9800 3988 에듀킹덤학원 (웨러비) 9749 7682 재능교육 9 848 4004 제이슨강 디자인 9 849 0256 제임스안학원 (글렌웨이블리) 8 521 3789 제임스안학원 (리치몬드) 9428 8788 제임스안학원 (복스힐) 9 890 4231 제임스안학원 (챗스톤) 9 568 6776 제임스안학원 (풋츠크레이) 9 689 5488 큰생각 미술 0430 450 999 돈카스터 피아노 어드벤쳐 0450 588 755 해법수학공부방 0411 315 923 황윤중아카데미 (시티) 9 662 4282 황윤중아카데미 (돈카스터) 0421 867 608 허수경요리교실 9 846 8050 BNB학원 9670 0096 / 0432 519 255 Edu Kingdom College 9 899 7871 English Soulution Centre 9654 3532 GR MUSIC ACADEMY 9 543 3540 Lov2Dance School 0467 531 091 VCE Korean 아카데미 0421 958 510 회계사 김서원 공인회계사 9 670 1683 김용훈 공인회계사 9 326 3533 노바회계 0450 649 755 류경춘회계사 0412 274 334 박동진 공인회계사 9 943 5373 박영민 공인회계사 0433 689 222 샘회계법인 9103 1222/0403 709 778 신우회계법인(멜번) 9 663 2230 신우회계법인(스트라스필드) 02 9763 1811 심인섭 회계사 1300 760 618 안재웅 공인회계사(Clayton) 0420 518 253 이광예 회계사 9 764 3703 이승진 세무회계사 0430 911 214 위드회계 9 939 0979 지재우 회계/세무 0412 971 550 60A Portman St Oakleigh VIC 3166 Email info@skaccountingsolutions.com.au TEL 03 9670 1683 MOB 0410 487 782 undermanagementnew WAVERLEY BUSINESS CENTRE Suite 25/21 Aristoc Road Glen Waverley VIC 3150 0403 038 kayk_lee@hotmail.com183 03 9103 1222 0403 709 778 E-MAIL. info@samacc.com.au L5, 123 Lonsdale St, Melbourne SAMTAX SAM ACCOUNTANTS www.samacc.com.au 샘회계법인만의 차별화된 회계서비스 03 E-MAIL L5, 123 SAM 차별화된 참 회계법인 9 077 5272 최저가 텍스리턴 0433 803 500 회계법인 TNS 9 013 1142 HK 회계법인 9 326 3533 Jef Tax Clinic 공인회계사 0406 448 003 Koroz Tax 03 9650 9700 Okaytax 1800 123 275 TaxTaxTax 0412 921 783 Tax4You 0423 811 235/9395 1871 TPS 회계 (Melbourne CBD) 0411 608 824 TPS 회계 (Box Hill) 0405 435 383 TPS 회계 (Oakleigh) 0410 487 782 PS 회계 (Box Hill) 0405 435 383 과외 최은준 VCE일본어 0433 170 884 Lee's Korean Academy 0438 806 640 기타 생명의 전화 (무료/365일24시간)0298585900 멜번 정착 서비스 0432 258 508 사주닥터 0433 569 412 세라젬의료기 9 899 5955 안심공항픽업 0415 782 799 여성 공항픽업 0432 258 508 으뜸찬 (반찬전문점) 9 813 2308 포장용기 전문제작(최저가보장)0402083085 Catering Sale 멜번 9 562 4488 MK공항픽업 0413 133 654 BJ 밴 싼배달 0421 248 016 멜번, 가가 공항픽업 0469 859 983 벤츠타고공항 0424 631 252호주한인 광고문의: 0401 622 858 E-mail: ad@ilyo.com.au * 한줄 광고는 무료입니다.
호주 일요신문62 2022년 9월 2일FUN 고양이 있는 친구집 가면 생기는 일포토유머 짝짓기셀럽 종합편성채널의 트롯 오디션 대격돌이 예고된 가운데 티저 영상을 통해 모습을 드러낸 가수들과 해당 프로그램을 연결해봅시다. 정답:❶-B,D ❷-A,C ❶ ❷ 239+ 9+5+ 3+ 8+ 1-2-10+ 5 4+ 숫자 맞추기 ❶ ① 가로세로의 행과 열에 1부터 6까지의 숫자를 넣어야 한다. ② 한 행이나 열에 같은 숫자가 중복해서 들어가선 안 된다. ③ 굵은 선으로 둘러싸인 영역, 즉 케이지의 왼쪽 위 구석에는 ‘주어진 값’ 과 ‘사칙연산 기호’가 있다. 케이지 안의 숫자들에 연산 기호를 적용하 면 주어진 값이 나와야 한다. ④ 케이지가 네모 한 칸일 경우 주어진 값을 그대로 기입하면 된다. ⑤ 케이지안의 숫자들은 중복해도 된다. 7+ 1-9+11+ 2- 11+ 6+ 2- 5 2-2-7+7+16 1- 5- 1숫자 맞추기 ① 가로, 세로 및 대각선에 1~9까지의 숫자를 중복되지 않게 집어넣는다. ② 굵은 선으로 둘러싸인 블록에 1~9까지의 숫자가 하나씩 들어가야 한 다. ♣ 푸는 요령 ① 먼저 쉬운 것부터 해나간다. 네모칸의 전체를 살펴서 우선 확정하기 쉬 운 숫자를 찾는다. 가장 확정하기 쉬운 숫자는 네모칸에 가장 많이 나 와 있는 수. ② 확정하기 쉬운 빈 칸을 찾아라. 이번에는 다른 관점에서부터 확정하기 쉬운 빈 칸을 찾아보자. 확정하기 쉬운 칸이라는 것은 빈 칸의 전후좌우 에 처음부터 들어가 있는 숫자가 많은 것이다. 특정 숫자가 여기 아니면 저기 식으로 압축이 되는 장소가 있다. 이런 것부터 후보로 표시해놓고 확정해 나가는 것이 문제를 빨리 푸는 요령이다. 64193 8 374526 1 8 23 69 6 5 452918 5 82635 25 14 48 4216 51246 87 89421 9163 72 87 69 제공: www.매직스도쿠.kr 02-493-5956 A 제문 B 제문 PUZZLE PLAY스토어 - 앱 - 인기무료 - 검색창에 ‘난수표’ ‘오늘의운세’ ‘야구스 도쿠’를 입력하세요.❶맞추기숫자 A문제-❷맞추기숫자 684712953 529683417 317495286 951376824 238541769 746928531 465239178 173854692 892167345 B문제 275963184 163458972 498271536 751329468 624817395 389645217 942186753 536792841 817534629 PUZZLE 정답 523146 152634 215463 461352 634521 523146346215 152634 215463 461352 634521 7+346215 1-9+11+ 211+ 6+ 25 2-2-7+7+16 153256141132465 563241 456123 전유진 김호중 김유하 송가인
KT MART 시티1호점 주소 600 Elizabeth st Melbourne T. 0478 801 827 영업시간 10AM-10PM KT MART 시티2호점 주소 289 Elizabeth st Melbourne 영업시간 10AM-9:30PM KT MART 미챔점 주소 515 whitehorse rd Mitcham T. 0421 992 779 영업시간 9AM-8PM 각종 이벤트를 빠르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