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예술문화연구집단 ‘유자차스튜디오’는 철학과 역사, 인문과 예술 그리고 문화가 왜 필요한지 고민합니다. 세상을 더 가치 있게 만드는 데 일조하는 우리가 되는 것을 지향합니다.
<나는 그만두기로 했다>를 함께 쓴 유자차스튜디오의 팀 ‘행간을 읽는 사람들’은 지난 봄, 공동체에서 시작된 미투운동을 계기로 모인 같은 결을 가진 20, 30대 여성들입니다. 거창한 일을 목표로 하기보다 우리 일상 속에 있는 작은 것들로부터의 변화를 도모합니다. 인권과 페미니즘을 공부하며 누군가에게 소외당하거나 외면 받아왔던 것들을 위해 움직입니다. 따뜻하지만 날카로운 시선으로 세상을 읽고 그것을 우리만의 언어로 풀어내는 작업을 합니다. 여전히 우리가 어떠한 방향과 감수성을 가지고 글을 써야하는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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