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February / VER.2
대한민국 축구팬들의 자유로운 공간
SPECIAL ISSUE K리그 16개구단 겨울 이적시장 이슈 총 정리 K리그 16개구단 겨울 선수보강 및 방출정보 총 정리
우리들의 영웅 테리우스 안정환 영원히 잊지 못할 반지의 제왕
2012 시즌권과 新유니폼 정보 어느 누구보다 알찬 K리그월드 매거진의 정보
존재감만으로 박수 받아야 할 두 전설 화려한 경력의 설기현, 깡패의 대표 김남일
contents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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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3p 프롤로그 자율적인 선진축구와 홍명보
005p K리그 2012 겨울 이적시장 이슈 총 정리 K리그 16개구단 겨울 선수보강 및 방출정보 총 정리
025p 2002 두 전설의 금의환향 화려한 경력의 설기현, 대한민국 대표 깡패 김남일
031p 승부조작 관여 선수들, 해외리그 진출 노린다 축구협회, 알고도 당한 불편한 진실
041p 한국축구 46개구단 전지훈련 소식 46개구단 전지훈련 소식
046p 전지훈련 최고의 장소 목포국제축구센터 전지훈련을 뛰어 넘은 글로벌 축구 마케팅
047p 우리들의 영웅 테리우스 안정환 영원히 잊지 못할 반지의 제왕
057p 2012 시즌권 및 新유니폼 정보 어느 누구보다 알찬 정보
매니저 빌게칸 2월호 후기 1월호에 보내주신 K리그 팬 여러분 모두에게 진심을 담은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성원에 보답하는 K리그 월드 매거진이 되겠고, 대한민국 No.1 국내축구 커뮤니티가 되겠습니다.
091p 시즌권, 너무 저렴하지 않습니까? 너무나도 저렴한 우리들의 시즌권
093p 선수를 존중하라! 베타파 홍명보 감독 한국축구 강압적 지도방식, 홍명보가 바꿔간다
099p 라돈치치, 에닝요 대한민국 귀화설 푸른눈의 한국인, 어눌한 한국어, 뛰어난 축구실력
107p 각 팀 프렌차이즈 스타들의 이적 고스란히 팬들에게 안겨질 안쓰러운 마음
121p 프로축구 입사경쟁률, 자그마치 50:1 꿈의 직장, 프로축구 사무직!
총 편집 인챠다스 2월호 후기 1월호에 보내주신 많은 여러분들의 성원 보답 하고자 2월호 또한 매우 정성들여 제작하였고 글 작성해주신 기자분들이 너무 수고해 주셨습니다. 2월호 뿐만 아니라 계속해서 발간하겠습니다!
123p 기대되는 광주의 2012 고공 축구 170cm 파울로와 대조되는 201cm 밀리치
125p J리그의 동남아 시장 겨냥, K리그도 배워야 치밀한 J리그의 동남아 시장 겨냥
127p K리그 3번째 일본인 선수 이에나가 가깝고도 먼나라 일본 출신의 용병
129p 총 편집자 2월호 제작 후기
총 편집 인챠다스 (lshallez@naver.com)
K리그 2012 겨울 이적시장 총 정리 인챠다스 (lshallez@naver.com)
2002 두 전설의 금의 환향 제리맥과이어 (fc_jun@naver.com)
승부조작 관여 선수들, 해외리그 진출 노린다. 실레꼬 (sileko33@naver.com)
한국축구 46개구단 전지훈련 소식 전남여수 (gkwlstjd456@naver.com)
전지훈련 최고의 장소 목포국제축구센터 전남여수 (gkwlstjd456@naver.com)
우리들의 영웅 테리우스 안정환 싸커몽키 (soccermonkey@tistory.com)
2012시즌권 및 新유니폼 정보 케빈 (01paranoid02@naver.com) 블루청용 (kardenia@naver.com)
시즌권, 너무 저렴하지 않습니까? 빌게칸 (parlanto@naver.com)
선수를 존중하라! 베타파 홍명보 감독 드레스부르크 (gt26cw_2@naver.com)
라돈치치, 에닝요 대한민국 귀화설 코닝 (popconing@naver.com)
각 팀 프렌차이즈 스타들의 이적 동급최강 (aries2003@naver.com)
프로축구 입사경쟁률, 자그마치 50:1 감성소년 (syb3-2@hanmail.net)
기대되는 광주의 2012 고공축구 에프씨팍 (fcpark123@naver.com)
J리그의 동남아 시장 겨냥, K리그도 배워야 JMKIM (sail203@naver.com)
K리그 3번째 일본인 선수 이에나가 JMKIM (sail203@naver.com)
2012년 2월호 K리그 2012 겨울 이적시장 총 정리 2002 두 전설의 금의 환향 승부조작 관여 선수들, 해외리그 진출 노린다. 한국축구 46개구단 전지훈련 소식 전지훈련 최고의 장소 목포국제축구센터 우리들의 영웅 테리우스 안정환 2012 시즌권 및 新유니폼 정보 시즌권, 너무 저렴하지 않습니까? 선수를 존중하라! 베타파 홍명보 감독 라돈치치, 에닝요 대한민국 귀화설 각 팀 프렌차이즈 스타들의 이적 프로축구 입사경쟁률, 자그마치 50:1 기대되는 광주의 2012 고공축구 J리그의 동남아 시장 겨냥, K리그도 배워야 K리그 3번째 일본인 선수 이에나가
2012년 2월호
자유(自由) 스스로 자 (自) 말미암을 유 (由)
스스로를 말미암아 행동을 하는 것을 자 유라고 합니다. 대한민국 축구선수들은 긴 역사동안 강압적인 지도 방식 아래에 서 축구를 했어야만 했습니다. 그러나 그 오랜 강압적인 지도방식을 타파시켜 버리고 자율적인 지도방식을 도입한 홍 명보 감독 아래에서는 자유롭게 축구를 할 수 있습니다. 2002년 많은 선수들은 홍명보를 본보기로 하였지만, 이제는 선 수가 아닌 지도자들이 홍명보를 본받아 야 할 것입니다. 프롤로그 작성 - 인챠다스 (lshallez@naver.com)
03 K-League World Magaz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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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2월 이적시장 이슈 총 정리 자고 일어나자 컴퓨터를 켠 당신! 인터넷 뉴스 스포츠 코너에서 새롭게 올라온 이적시장 소식이 없나 살펴본다. 오늘 하루 업무를 시작하기 위해 사무실 책상 앞에 앉은 당신! 역시 컴퓨터 전원부터 키고 이적시장에 올라온 새로운 소식부터 찾아본다. 축구경기 가 없는 비 시즌동안 축구 팬들은 수도없이 인터넷을 돌아다니며 선수들의 이적 소식을 뒤지고 다닌다. 이적시즌 만큼은 정보검 색 대회에 나가도 상을 받고 올 만큼 우리는 이미 프리시즌의 지겨움은 잊어버렸고 이제는 이적시즌의 재미를 누리고 있다. 축구 에서 가장 재미있는 시간은 라이벌의 치열한 경기도 아니고, 강등 팀들의 강등대결도 아니다. 바로 이적시즌이다. 사랑하는 선수 가 떠나면 그 아무리 재밌는 이적시장도 힘이 빠지기는 하나, 반대로 모두의 타겟이었던 뛰어난 선수를 영입해오면 시즌이 시작 되지도 않았는데 벌써 설레이다. 축구팬 모두가 이적시즌을 이렇게 보내고 있지 않은가. 우리는 이적시즌을 항상 재미있게 보내 고 있다. 축구는 이적시즌이다! 글 작성 - 인챠다스 (lshallez@naver.com)
05 K-League World Magazine
기자 한 마디 - 비시즌은 이적소식 기다리는 재미도 있지만 실축하는 재미도 있지요^^
16개구단 겨울 이적시장 이슈 총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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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고생이 말했다. 부산은 대놓고 훈남구단이라고.
사진 좌측부터 임상협, 이요한, 한지호, 박용호
한국축구는 소녀팬들이 많다. 축구 에 미쳤다고 할 수 있는 축구종가 잉 글랜드와 유럽이라도 대한민국 만큼 의 열광적인 소녀팬들의 열정을 따르 지 못한다. 이토록 K리그에 소녀팬 이 많고, 그 많은 소녀팬들이 열정적 으로 축구장을 찾는 이유는 소녀팬들 의 이목을 끌어잡을 수 있는 훈남 축 구선수가 K리그에 많기 때문이다. 백 지훈, 윤빛가람, 김동우 등 K리그를 떠나 유럽리그에서 뛰고 있는 구자철 이나 손흥민, 기성용, 이청용도 훈남 이기에 열광적인 소녀팬들을 K리그 로 불러모으는데에 한 역할을 했다.
07 K-League World Magazine
부산 아이파크 꽃미남 라인 형성! 그러나 훈남라인이라면 부산아이파 크를 따라가지 못한다. 훈남선수 모 이기로 유명한 서울과 수원, 경남 은 그냥 훈남들이 모였지만 부산엔 대놓고 훈남인 선수들이 여럿 모였 다. 2011년도 겨울 이적시즌 때 전 북을 떠나 부산으로 팀을 옮긴 임상 협과 이요한, 2010년도 부산에서 프로축구에 데뷔한 한지호, 2008 년도 부산에서 프로축구에 데뷔
데뷔하고 U-18 청소년 대표팀과 제 16회 광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골키퍼 이범영등 2011년도 까지 부 산의 꽃미남 라인을 형성하고 있는 많은 선수가 있어 부산은 꽃미남 축 구단이라고 불려도 과언이 아니었다. 부산은 올 겨울 이적시장에서 또 한 번의 꽃미남 선수를 영입했다. 서울 소속이었던 수비수 박용호는 평소에 도 꽃미남으로 소문이 자자했고, 박 용호와 함께 서울의 미드필더였던 경 재윤도 서울에서 부산으로 이동했다. 부산은 박용호와 경재윤을 영입함으 로써 꽃미남 라인을 두텁게 형성하 였다.
선수들이 밀리치를 피하는 것 같다. 나만 그렇게 보이나?
사진 설명이 필요한가? 그냥 키큰 선수가 밀리치다.
밀리치가 오기 전까지 K리그에서 가 장 높은 신장을 기록하던 선수는 울 산의 김신욱이었다. 그는 유소년 시 절부터 워낙의 큰 체격에 어딜 가든 센터백 주전을 꿰찼다. 아무리 피지 컬이 좋은 공격수라고 해도 김신욱 앞에서 피지컬로 상대하기엔 무리였 고, 김신욱은 큰 키 하나로 프로입단 까지 마음 편하게 진학할 수 있었다. 그러나 김신욱은 그의 체격을 이용한 고공축구 전술을 세우기 위해 원래의 그의 포지션인 센터백에서 포워드로 포지션을 변경시켰고, 그것은 K리그 의 모든 수비수들을 벌벌떨게 만들었 다. 2011시즌동안 김신욱을 상대하
광주 FC 2M 시대를 열다! 던 수비수들은 김신욱의 체격에 겁만 가질 뿐이었다. K리그에서 김신욱 만 큼 190cm이 넘는 키를 가지고 있는 선수는 현재 성남일화에 소속중인 호 주출신 수비수 사샤 오그네노브스키, 크로아티아 출신이며 지금은 하이두 크 스플리트로 팀을 옮긴 前 수원소 속 마토 네레틀야크가 있었다. K리그 는 여태까지 1M 90CM의 시대까지 당도한 수준이었으나, 이제 K리그는
1M의 시대를 벗어나 2M의 시대를 열었다. 광주가 올 겨울 이적시장에 서 영입한 유고슬라비아 출신 공격수 밀리치는 키가 201cm이나 된다. 잉 글랜드에서 키가 크기로 유명한 크 라우치는 프로필 등록 키가 198cm 인데, 밀리치의 201cm은 크라우치 를 훨씬 넘는 키다. 올 시즌 호주출신 장신 선수를 유독 대한민국에서 많이 선호해서 호주 선수들이 대한민국으 로 많이 날아왔다. 그러나 아무리 장 신 선수들이라고 해도 밀리치의 신장 과 겨룰 수 있는 선수는 한 명도 없었 다. 광주FC는 밀리치를 영입하면서 K리그의 2M시대를 열었다.
16개구단 겨울 이적시장 이슈 총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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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토와 푸른유니폼은 너무나 잘 어울린다.
좌측 - 마토가 골을 넣자 염기훈이 기뻐하고 있다. / 우측 - 마토가 특유 세레머니 주먹 치켜세우기
"다시 한 번 마토! 또 한번 마토! 또 다시 한 번 마토!" 2008년 4월 2일 정규리그 4라운드 서울과 수원의 경 기를 생중계로 봤던 사람들이라면 알 것이다. 신영록의 2골로 2:0으로 승 리한 수원의 뒷 배경에는 '통곡의 벽' 마토가 있었다. 서울의 공격수들은 마토 앞에서 무릎을 꿇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그 날 경기는 마 토의 수비위력이 엄청났다. 정확히 세어 보지는 않았으나 그때 해설자가 마토의 이름을 부른 횟수만 자그마치 20번은 넘을 정도였다. 그 경기에서 마토는 서울의 공격 찬스마다 선방 을 해내며 수원의 승리를 이끌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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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삼성 마토와 굿 바이~ 덕분에 그날 경기에서 수원은 마토덕 에 수비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됬었다. 마토는 그때 뿐만이 아니다. 2007 년 4월 8일 정규리그 6라운드에서 도 서울의 공격수들을 혼자서 선방했 으며, 수원은 다른 팀들과 경기를 할 때도 마토의 통곡의벽 덕에 좋은 경 기력을 유지할 수 있을 때가 많았다. 2005년 수원에 처읍 입단했던 그는 크로아티아 국적의 장신 수비수이다.
2002년부터 2006년까지는 지속적 으로 크로아티아 국가대표 선수로써 부름을 받으며 정식 A매치 경기에 10번 출장한 적도 있다. 2005년도 수원에 입단 후 첫 시즌부터 그는 자 신을 주목하란듯이 팀 내 최고 득점 왕을 기록했고, 2009년 오미야 아르 디자로 이적, 2011년에 다시 수원으 로 복귀했다가 올 겨울 이적시장 고 국 축구팀 하이두크 스플리트로 자리 를 옮겼다. 그와 추억을 많이 쌓은 수 원의 팬들은 그를 잊어야 하는게 슬 프겠지만, 이제는 그를 잊고 마토의 대체자인 호주출신 수비수 '에디 보 스나르'의 활약을 기약해야 한다.
당신은 한국에서 유명합니다.
소속팀 레드스타 팀에서 골을 넣고 기뻐하는 칼루제로비치
2011년 11월 22일은 세르비아 국 적의 칼루제로비치라는 선수가 언론 을 통해 대한민국에 처음 소개된 날 이다. 그가 한국의 언론사를 통해 소 개된 이유는 인천유나이티드(이하 인 천)와 이적설이 나돌았기 때문이다. 처음 공개된 칼루제로비치의 이적기 사는 그와 인천의 협상이 사실상 확 정되었다고 했고, 이적시장이 개방 되는 12월 1일이 되자마자 칼루제 로비치가 인천에 합류한다는 소식 이었다. 그러나 얼마 가지 않은 12 월 초엔 칼루제로비치와 인천의 협 상이 결렬되었다는 기사가 새로 나 왔다. 팬들은 설레였던 마음을 품고
인천 유나이티드 칼루제로비치는? 있었으나 다시 공개된 협상결렬 기사 를 접하고 언론사들의 설레발 보도에 실망하였다. 그 후 얼마가지 않아 허 정무가 직접 언론에 "구단 이적자금 이 부족해 선수를 영입하지 못했다." 라고 발표하였고 칼루제로비치의 대 한 이적소식은 이제 끝난 줄 알았다. 그러나 또 얼마 가지 않아 칼루제로 비치가 인천과 협상에 합의하여 구단 에 입단할 예정이라고 보도되었고,
그런 기사들은 팬들에게 우왕자왕 혼 란을 안겨줄 뿐이었다. 언론사의 설 레발 보도에 화가난 인천은 "우리 구 단은 칼루제로비치를 영입할 자금이 부족합니다. 낮은 이적료때문에 협상 결렬됬습니다."라며 확실하게 발표했 고, 팬들은 칼루제로비치에 대해 잊 을 수 있게 되었다. 그대로 끝나면 좋 겠으나 또 얼마 지나지 않아 인천으 로의 이적설이 팬들의 루머가 아닌 언론사들을 통해 여려번 나돌았고, 마지막으로는 칼루제로비치가 인천 과 협상에 결렬되었다는 소식이 전해 졌고 이 이후로는 밝혀진 바 없다.
16개구단 겨울 이적시장 이슈 총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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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별명 피터팬은 팬들이 지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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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국가대표에서 이승렬 / 2 - 2008년도 이승렬 / 3 - 국가대표에 소집된 이승렬 / 4 - 꽃미남 이승렬
19살이라는 갓 성인이 되는 나이에 프로에 진출하여 온갖 노력을 한 이 승렬은 이제 서울을 떠나야 하는 슬 픔을 가지게 되었다. 2007년 첫 입 단한 해에 이승렬은 귀네슈 감독을 만났다. 귀네슈 감독은 2007년에 주 전선수 부상이 줄기차게 이어지자 하는 수 없이 팀 내의 어린 선수들 이나 비주전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 었고, 그렇게 되서 크게 성장한 선 수로는 이청용, 기성용, 이상협 등 이 있고 그 중에는 이승렬도 포함되 어 있다. 이승렬은 2007년에 귀네 슈 아래에서 컵대회와 리그 경기를 출전한 적이 없으나 팀 내 2군과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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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 서울 이승렬과의 이별 린 선수들의 경쟁에 그도 자연스럽 게 참여하게 되었다. 경쟁때문에 엄 청난 노력을 할 수 밖에 없었던 이 승렬에게 프로 첫 입단한 2007년 은 지옥의 맛을 봤던 해였을 것이 다. 지옥과도 같은 해를 노력을 통 해 열심히 훈련한 이승렬은 2008 년 귀네슈의 눈에 띄었고, 2008년 에는 31경기 출장이라는 많은 기 회를 얻었다. 그 경기들은 이승렬
이 성장할 수 있는 요인이 되었고, 이승렬은 2008년부터 무럭무럭 성 장하며 실력을 키워나갔다. 하늘의 계시인가. 그는 2008년도 프로 데 뷔 첫 해에 K리그 신인선수상을 받 았다. 프로에서 많은 것을 배우며 오 직 자신의 노력만으로 신인왕을 만 들어낸 피터팬 이승렬은 2009년에 는 26경기 출장 7골 1도움을 기록시 즌을 마감하였고, 2010년에는 28경 기 10골로 서울의 리그 우승에 일조, 2011년도에는 19경기 1골을 기록 했다. 그의 값진 노력을 알아본 감바 오사카는 그의 이적료를 22억원으로 책정하여 영입하였다.
둘의 트레이드는 어떻게 봐야 할까?
좌측 - 제주에서 드리블하고 있는 김은중 / 우측 - 골넣고 기뻐하는 서동현
제주는 2010년 겨울 이적시장 때 거 액을 들여 영입한 김은중을 너무나도 쉽게 강원에게 내주었다. 현금 이적 도 아닌 트레이드 이적이었으며, 제 주는 김은중을 내주고 서동현을 받는 트레이드를 감행했다. 제주의 팬들은 김은중을 내주는 트레이드에 많은 실 망을 가졌고, 제주의 팬들 뿐만 아니 라 K리그 모든 팬들은 제주의 이러한 결정은 제주의 손실이 아니냐는 의문 을 가졌다. 김은중의 트레이드 상대 서동현은 2006년도 수원에서 프로 데뷔를 하였다. 2008년 수원에서 최 고의 한 해를 보냈지만 수원 서포터 즈 그랑블루와의 불미스러운 일 때문
제주 유나이티드 김은중을 대체 왜? 에 마음고생이 심해 더 이상 수원에 남아있지 못하겠다는 결정을 스스로 하였고, 결국 서동현은 2010년 강원 으로 이적을 감행했다. 그는 2010년 도 여름 이적시장 강원으로 이적한 후 13경기에 출장하여 5골, 2011년 도에는 28경기에 출장하여 4골을 넣 었지만 스트라이커 치고는 적은 골 기록이기에 이번 트레이드가 더욱 부 정적으로 보일 수 밖에 없다. 수원에
서 지낸 2008년동안 그는 대형 공격 수로써 자리를 잡았으나 2009년부 턴 골대 앞에서 갖가지 실수를 범했 고, 그는 골 결정력 부족에 관련된 비 난을 들으며 수원을 떠날 수 밖에 없 었다. 그가 제주에서 다시 부활을 했 으면 하는 바램이다. 서동현의 트레 이드 상대 김은중은 날카롭기로 유명 하다. 그는 한쪽 눈이 보이지 않지만 항상 날카로운 공격을 통해 상대방을 위협한다. 김은중은 대전과 서울에서 뛰어난 실력을 보여주며 자신의 실력 을 입증한 바 있다. 강원은 김영후가 경찰청에 입대하면서 김영후의 대체 자로 김은중을 내세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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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겨울 이적시장 최고의 용병이 아닐까 싶다.
좌측 - 이아니스 지쿠 / 우측 - 조란 렌둘리치
올 겨울 이적시장 K리그로 이적해 온 용병들 중 최고의 용병을 꼽자면 포 항스틸러스가 영입한 루마니아 국 가대표의 '이아니스 지쿠(Ianis Alin Zicu)' 와 세르비아 국적의 '조란 렌 둘리치(Zoran Rendulic)' 가 아닐까 싶다. 먼저 지쿠에 대해 이야기 해 보 자면, 지쿠는 2000년때 루마니아의 '디나모 부쿠레슈티' 라는 팀에서 프 로로 데뷔하였다. 17살 어린 나이에 자유계약으로 프로에 입단한 그는 무 한한 가능성을 보여주었고 국가대표 로 뽑히기엔 어린나이인 20살때에는 루마니아 국가대표의 부름을 받았었 다. 루마니아의 국가대표와 소속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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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스틸러스 지쿠와 렌둘리치 부크레슈티를 왔다갔다 하며 축구 실 력을 키워나간 그는 2004년 이탈리 아 세리에A FC인터밀란에 입단하며 그의 뛰어난 실력을 다시 한번 입증 하였고, 인터밀란에서 2007년까지 활약을 하다 다시 이전 소속팀인 부 크레슈티로 돌아갔다. 2010년에는 같은 루마니아 리그의 폴리테니카로 이적하였고, 2011년도에는 불가리 아의 CSKA소피아로 이적, 올 겨울
이적시장에 포항 스틸러스로 입단했 다. 그는 지금도 루마니아의 국가대 표로 차출되면서 루마니아 내에서 높 은 명성을 가지고 있다. 반면 렌둘리 치는 지쿠처럼 자랑스러워 할만한 커 리어가 없다. 2003년 세르비아의 ' 보라크 카카크' 팀에서 프로 데뷔를 하고, 2008년에는 프랑스의 '그르노 블 풋 38' 로 이적, 2010년에는 'FK 야보르' 로 이적, 올 겨울 포항에 입 단했다. 2006~2007년 U-21 국대 경력이 있으나 지쿠와는 대조되는 커 리어이다. 하지만 세르비아의 장신 수비수라는 점을 감안하면 K리그에 선 충분히 대형 수비수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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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때, 어정쩡한 J리그보다 국내 잔류를 선택했으면 어땟을까?
1 - 주빌로 이와타 시절 이근호 / 2 - 2007 국가대표 이근호 / 3 - 2008 국가대표 이근호
최강희의 '닥치고 공격'이 아닌 변병 주의 '닥치고 공격'을 기억하는 사람 은 많을 것이다. 2008년 대구는 에 닝요와 울산 이적소식의 주인공 이 근호를 내세워 변병주식 '닥치고 공 격'을 보여주었다. 무승부 없이 화끈 한 축구, 승리 아니면 패배, 3득점 3 실점 이상의 축구를 보여주었던 대구 에게 이근호는 핵심적인 선수였다. 대구의 핵심 이근호는 2008년 K리 그 대상을 받았으나 2008년 겨울 이 적시장 J리그 주빌로 이와타로 이적 하여 팬들의 실망을 받은 적이 있다. 2010년 여름 이적시장 때 감바오사 카로 이적하여 부활하는 듯 했으나
울산 현대 이근호 국내 복귀 그렇다할 활약을 보이지 못하였고, 올 겨울 이적시장에서 K리그 팀으로 이적하기 위해 팀을 몰색하던 도중 수원, 울산과 연락이 닿아 협상을 시 작하였다. 수원은 협상 초반 울산보 다 훨씬 높은 이적료를 감바 오사카 에게 지급할 것이고, 또한 이근호에 게 높은 연봉을 지급 할 것으로 계약 제의를 했으나 울산이 수원보다 더 좋은 조건을 제시하였다. 이근호는
울산의 마지막 협상 제의 이후 수원의 재협상 제의가 오지 않아 울산을 선택 했다. 올 겨울 이적시장에서 이진호가 대구로 이적하면서 울산은 이진호의 대체자를 찾기 위해 나섰고, 이근호의 영입은 이진호를 대체할 수 있을 것으 로 보인다. 발이 빠른 이근호를 영입 한 울산은 2012년도 경기에선 고공축 구에 능한 김신욱이 빈 공간으로 헤딩 패스를 하고, 공이 들어가는 빈 공간 으로 이근호가 빨리 뛰어 들어가는 이 른바 '세컨드 플레이'를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2012년 울산을 상대하는 팀들은 둘의 플레이를 두려워 해야 할 것이다.
16개구단 겨울 이적시장 이슈 총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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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보니 수원vs포항이다
좌측부터 백지훈, 신연수, 김형일, 김재성
K리그 21명의 선수들 2012~2013 시즌동안 2년이라는 시간을 나라 에 바치기로 결정하여 상주 상무에 입단대하게 됬다. 상주 입대 21명 의 선수 중 돋보이는 선수 4명이 있 는데, 4명의 선수는 수원출신 백지 훈 신연수, 포항출신 김형일과 김재 성이 있다. 먼저 백지훈은 누구나 알 듯이 K리그 베스트 훈남라인에 포 함되는 선수 중 한명이다. 그는 국가 대표 경력도 많아 실력도 뛰어난 선 수이고, 얼굴도 잘생겨 수원에선 최 고 훈남으로 불렸다. 다음 신연수는 축구선수임에도 병역을 빨리 해결 하려는 기특한 모습에 돋보였다.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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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상무 돋보이는 4人들 연수는 수원의 유스클럽인 매탄고등 학교를 졸업하자 마자 드래프트에서 수원의 우선지명을 통해 입단한 선수 이다. 신연수는 뛰어난 발재간과 빠 른 스피드를 가지고 있다. 92년생인 그가 이토록 빨리 상무를 선택한 이 유는 미래 보장을 위해서이다. 어차 피 해결해야만 하는 군대를 일찍 해 결 함으로써 다른 축구선수들에게 모 범을 보이겠다는 모습에 돋보이게
되었다. 포항의 김형일은 대한민국 국 적의 센터백 치고는 키가 큰 편이다. 187cm의 김형일은 상대방을 단숨에 제압해 버리는 뛰어난 피지컬을 보유 하고 있고, 국가대표에서도 부름을 받 은 적이 있는 선수이다. 마지막 김재 성은 미드필더로써 뛰어난 실력을 보 유한 선수이다. 폭 넓은 활동량, 빠 른 스피드를 통해 뛰어난 경기력을 바 탕으로 팀의 공격을 연결시키는 그는 2012 시즌 상주의 '앵커맨'으로 불릴 것이다. 상주는 김정우의 공백으로 공 격을 걱정하게 됬지만, 백지훈과 김형 일이 메꾸게 되서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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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명의 조합결과가 어떻게 될까 기대된다.
1 - 마테우스 / 2 - 레안드리뉴 / 3 - 이진호 / 4 - 지넬손
1월호에서도 소개했지만 대구FC가 새로 영입한 감독 모아시르이다. 모 아시르 감독의 영입으로 대구팬들은 벌써부터 밤 잠을 설치고 있다. 삼바 축구의 국가에서 날아온 삼바인들은 모아시르 뿐만이 아니라 지넬손과 레 안드리뉴, 마테우스도 있다. 일단 먼 저, 마테우스는 2011년도 1년의 기 간동안 임대계약을 통해 영입한 선수 였다. 완전이적을 하기엔 구단자금 형편이 넉넉하지 못한 대구는 선수를 1년정도 임대영입하면서 선수를 관 찰하기로 했다. 시민구단의 신중한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는 행동이었다. 다행이 마테우스는 자신에 대한 임대
대구 FC 삼바축구를 보여줘 료가 아깝지 않게 하기 위해 대구 구 단을 도와줬고, 마테우스의 활약에 마테우스가 마음에 든 대구는 마테 우스와 3년 계약에 합의하여 재계약 에 성공했다. 지넬손은 신장이 작지 만 스피드가 빠른 선수로 브라질 내 에 알려져 있는 선수이다. 지넬손의 신장은 166cm으로 제주의 삥요와 같은 신장이지만 작은 고추가 맵다고 했던가. 지넬손을 무시하면 안된다.
지넬손은 대구에 입단하기 이전엔 파 라나라는 구단에 소속되었었고, 모아 시르의 인맥을 통해 대구에 입단하게 되었다. 지넬손과 입단 동기인 레안드 리뉴는 2007~2009년 2년동안 포루 투갈의 포루투FC에 있던 경력이 있 다. 레안드리뉴는 170cm의 단신 미 드필더로 넓은 활동지역과 뛰어난 체 력이 장점이다. 프리킥을 제외한다면 전북의 에닝요와 비슷한 스타일이라 고 보면 된다. 여기에 울산소속이었 던 이진호까지 합세하면 대구에게서 2012년은 화끈한 브라질식 공격축구 가 나올 것이 분명하다.
16개구단 겨울 이적시장 이슈 총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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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재력을 터뜨려 스스로 인정받아야만 한다.
위 - 이슬기 / 아래 - 오른쪽에서 4번째가 김동희
스플릿리그에 앞서 대전은 큰 변화를 위해 무려 18명의 선수를 방출시켰 다. 올 겨울 이적시장에서 두 번째로 방출 숫자가 많은 전남은 대전보다 3 명 적은 15명을 방출시켰고, 세 번째 로 방출 숫자가 강원은 대전에 비해 방출 선수가 4명이나 적다. 게다 대 전은 2011년도 공격의 화력이었던 박성호가 팀을 떠났고, 슈퍼서브이자 왼발의 마법사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 는 이상협도 임대 만료로 제주로 돌 아가게 되었다. 팀 변화를 위해 18명 의 선수를 방출시켰지만 공격의 총 화력과 슈퍼서브까지 팀을 떠나며 당 장 팀을 어떻게 꾸려나갈지 앞이 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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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시티즌 잠재력을 터뜨려라 캄했던 대전은 다행이 박성호가 현금 이적이 아닌 트레이드 이적이었다. 대전은 박성호를 포항에 내주는 대신 포항의 이슬기와 김동희, 그리고 현 금 5억원을 받아냈다. 이슬기는 대구 시절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며 2011 시즌엔 입지가 더욱 좋은 포항으로 자리를 옮겼지만 포항에서 좋은 모습 을 보여주지 못해 4경기밖에 출장하 지 못하고 2011시즌을 부진으로 마
무리한 아쉬운 선수이다. 이슬기와 함 께 대전에 온 김동희는 올림픽 국가대 표 선수로 차출된 적이 있다. 연세대학 교 축구부였던 그는 2011년 드래프트 에 참가하여 포항의 1순위 지명을 받고 입단하였다. 그러나 그는 아직 프로데 뷔를 못하였다. 두 선수의 공통점은 잠 재력이 뛰어나다는 점이다. 특히 이슬 기는 포항으로 이적하기 전 소속팀이었 던 대구에선 실력을 검증받은 대구의 프렌차이즈 스타였었으나 포항에서는 인정받지 못한 채 부진했고, 김동희는 무려 올림픽 국가대표에 차출될 정도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두 선수의 잠재 력이 2012 대전에서 터지길 바란다.
그대들은 명가부활의 특명을 가졌음을 항상 명심해야 한다.
시계방향으로 윤빛가람 / 이현호 / 황재원 / 요반치치
2011년도 성남은 10위로 리그를 마 감했다. 리그 성적 만큼이나 성남은 2011년도 분위기가 매우 어수선했 다. 2012년에 명가로써의 챙피함을 벗고 다시 명가의 부활을 노리고 있 다. 그러나 그들은 명가의 부활을 도 와줄 것만 같았던 김정우가 전북으로 이적하면서 미드필드 진영에 큰 공백 이 생겼고, 김정우에 이은 라돈치치 까지 이동하면서 공백의 공백이 꼬 리를 물었다. 신태용 감독은 김정우 와 라돈치치가 떠난 후 남기고간 공 백에 대해 난처해 하기만 했다. 하지 만 다행히도 성남은 오랜 협상끝에 윤빛가람을 영입하는데에 성공하여
성남 일화 명가부활을 위해 다행히 김정우의 공백을 잊을 수 있 게 되었다. 성남의 영입 전쟁은 윤빛 가람이 시작에 불과할 뿐이었다. 성 남은 라돈치치의 공백을 매꿀 수 있 는 세르비아의 장신 공격수 요반치치 를 영입하였다. 요반치치는 1987년 생으로 라돈치치와 비교적 어린 나이 이며, 성남으로 오기 이전 소속팀은 세르비아 프로팀 파르티잔이었다. 성 남은 요반치치에 이어 수원의 황재원
을 영입하며 사샤와 통곡의 벽을 이룰 수 있는 파트너 영입을 완료했고, 2012 시즌 사샤와 황재원라인으로 성남은 통 곡의 라인을 구축하는 데에 성공했다. 그래도 성에 차지 않았는지 성남은 요 반치치에 이어 또 다른 공격수 제주의 이현호를 영입했다. 이현호는 발이 빠 른 특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발이 느 린 요반치치의 주위를 멤돌며 상대 수 비에게 혼란을 더욱 가중시킬 것이다. 성남은 별을 7개나 가지고 있지만 작년 리그에서 10위로 마감하며 수모를 겪 었다. 명가 성남은 올 겨울 이적시장 알 짜베기 영입을 통해 다시 명가를 노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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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의 경남이 걱정된다.
1 - 이경렬 / 2 - 유호준 / 3 - 윤빛가람 / 4 - 조재철
이적시장에서 가장 시끄러웠던 팀은 경남이 아닐까 싶다. 인천의 김남일 과 설기현, 전북의 김정우, 수원의 라 돈치치, 성남의 윤빛가람 영입과 같 은 좋은 영입 소문으로 시끄러웠다는 소리가 아니라, 안좋은 소식으로 이 루어져 시끄러웠다는 것이다. 일단 윤빛가람의 경우 선수 본인이 성남행 에 대해 처음에는 반대했다. 왜냐하 면 윤빛가람은 성남과의 계약을 합의 하기 이전에 유럽팀의 제의를 더 기 다려볼 생각이였기 때문이었다. 하지 만 경남은 윤빛가람의 의사가 경남구 단에게 정확히 전달되지 않았음에도 윤빛가람의 이적을 성남으로 확정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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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FC 걱정되는 2012년 켰다. 다행히도 윤빛가람을 영입하기 위해 경쟁하는 구단들이 없어 윤빛가 람이 이를 받아들였기 때문에 경남에 게 큰 문제가 되지 않아 천만 다행이 었다. 하지만 김주영은 틀렸다. 수비 수 김주영을 영입하기 위해 경쟁에 뛰어든 구단은 서울과 수원이었다. 경남은 김주영의 대한 제의를 먼저 보낸 서울에게 이적하기로 계약을 합 의했으나, 나중에는 더욱 좋은 조건
으로 제시한 수원구단으로의 이적을 합의하면서 김주영이 서울 구단으로 이동하는 일은 없던 걸로 덮어버리고 수원으로 계약을 합의시켜 버렸다. 경남은 금전적인 마음이 기울어져 김 주영을 수원으로 보내려는 생각을 했 겠지만, 팬의 입장에서 봤을때 경남 구단은 매우 이기적으로 보여 실망스 러웠다. 윤빛가람 이적 논란과 김주 영 이적 논란에 휩싸인 경남은 2012 년 스플릿리그를 대비하기 위해 윤 빛가람을 성남에 내주면서 조재철과 20억을 받아냈고, 부산과의 트레이 드에선 이경렬을 내주고 유호준을 받 아냈다.
2012년 전남 용은 승천한다.
좌측부터 매튜 사이먼, 한재웅, 김신영 (사진 출처 - 전남드래곤즈 구단)
2012 K리그 겨울 이적시장에서 2번 째로 선수 방출 숫자가 많은 전남 드 래곤즈는 무려 15명의 선수를 방출 시켰다. 17페이지에서 대전이 18명 의 선수를 방출하며 방출수 1위를 기 록한것이 소개된 것과 같이 생각해 본다면 전남도 스플릿 리그를 대비하 기 위해 선수단에 큰 변화를 가져다 줄 생각인 듯 싶다. 전남은 2011년 도를 함께한 용병 3명 레이나, 인디 오, 웨슬리의 임대가 모두 해지되었 다. 그렇게 됨에 따라 전남은 용병 3 명을 다시 영입해야 될 필요가 생겼 다. 전남은 2012년을 함께할 용병 을 브라질의 렐레코와 사이먼으로 발
전남 드래곤즈 전남용이 승천한다 표했다. 렐레코는 브라질 2부리그 의 파울리스타 출신으로, 작년 시즌 에 17도움을 기록하는 등 준수한 활 약을 보였다. 렐레코는 인디오의 공 백을 메울 것으로 예상된다. 호주 센 트럴 코스 출신의 메튜 사이먼은 최 전방 스트라이커이다. 호주 출신 선 수 특유의 강인한 피지컬로 전방에서 상대 수비수에게 피지컬로 밀어 붙일 것으로 예상된다. 렐레코와 매튜 사
이먼과 함께 2012년도 전남 용을 승 천시킬 또 다른 선수들도 영입에 성 공했다. 매튜 사이먼과 함께 공격수 로써 주전경쟁에 참여할 김신영은 세 레소 오사카 출신으로 신장 186cm, 몸무게 79kg의 좋은 신체조건에 골 결정력도 따르고 있어 매튜 사이먼과 투톱을 이룬다면 피지컬이 강력한 전 남의 공격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 전시티즌 출신의 한재웅은 전형적인 윙 플레이어이다. 스피드가 폭발적인 한재웅은 선수는 공간을 활용해 침투 하는 능력이 뛰어나다. 언급된 4명의 선수들은 용을 승천시키겠다는 각오 로 훈련에 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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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열정적인 우추리 팬들에게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라.
열정적인 우추리 써포터즈
창단 초반 창단팀임에도 불구하고 화 끈한 공격축구를 보여주며 팬들의 관 심을 한 몸에 받은 강원은 작년시즌 꼴지를 기록하고 창피함을 면치 못했 다. 2010년엔 12위, 2009년엔 13 위를 기록하면서 이미 팬들에게 강원 은 하위권 팀으로 인식되었다. 2012 K리그는 스플릿 리그가 도입되고 꼴 지팀의 경우 강등되기 때문에 강원 FC와 같은 하위권 팀들은 대 변화를 올 겨울 이적시장 대 변화를 이루었 다. 17페이지와 20페이지에서도 소 개했듯이 강원FC는 3번째로 선수 방 출 숫자가 많은 구단이다. 선수단의 큰 변화를 불러 일으킨다는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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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FC 대 변화를 이루자 해석이 된다. 강원은 수원에게서 임 대로 데려왔던 오른쪽 백 오재석을 곽광선과 현금 9억을 내주는 트레 이드 이적에 성공했다. 오재석은 강 원에 임대되어 있을 동안 많은 경기 에 출전하며 미친 존재감을 보여준 바 있다. 그 후로 정확하기로 소문난 전남출신의 공격수 김명중을, 빠르 고 투지가 넘치는 전남 출신의 공격 수 웨슬리를 각각 영입하여 대전과
인천으로 떠난 정경호와 윤준하, 입 대하는 김영후의 공백을 메꾸는데에 성공했다. 이 뿐만이 아니다. 강원은 제주와의 트레이드에서 서동현을 내 주고 김은중을 영입하여 엄청난 이득 을 얻게 되었다. 상대 수비가 어떤 전 술을 달고 나오던 신경쓰지 않고 날 카롭게 공격을 이어나가는 김은중과 그 뒤를 잇는 웨슬리, 김명중으로 강 원은 공격의 대 변화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강원은 창단멤버 유 현을 인천에게 FA 0원에 내주고, 맞 교환으로 송유걸을 FA 0원에 데려와 골키퍼까지 변화를 이루었다. 강원의 대 변화가 내심 기대된다.
김정우와 이강진, 닥공에 합류한 만큼 열심히 노력해야만 할 것이다.
사진 시계방향으로 이강진 / 김정우 / 로브렉 / 김형범
최강희 감독의 국가대표 행으로 인 해 닥공이 끝나는건 아니냐 라고 우 려되었던 전북현대는 다행이 최강희 밑에서 수석코치로 지내며 최강희의 뒤를 이을 자질을 배워 온 이흥실 前 수석코치가 감독 대행으로 자리를 잡 으며 다행히 닥치고 공격은 계속해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전북현대는 2011년도 최고의 한 해를 보내면서 닥치고 공격을 구상했던 스쿼드에 포 함된 선수들 대부분이 2012년도에 도 전북에 잔류할 것으로 결정하면서 전북의 2012시즌은 여전히 공격이 화끈한 축구를 보일 것이로 예상된 다. 게다가 전북은 뼈트라이커의 유
전북 현대 닥공 시즌 No.2 명세를 날렸던 前성남일화의 김정우 를 영입하면서 공격의 화력점을 더 욱 강력하게 하였고, 부상으로 오랜 기간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해 경기력 회복이 필요한 김형범은 대전으로 임 대되면서 경기력을 회복한 후에 전북 으로 돌아와서 닥공에 보탬이 될 것 이다. 전북이 영입한 선수들 중 김정 우에게만 비춰진 스포트라이트때문 에 그림자에 가려졌던 前주빌로이와
타 소속이었던 이강진도 전북에 합류하 였다. 이강진은 닥치고 공격 뒤의 수비 라인에서 안정감을 가져다 주면서 전북 의 공격을 완벽하게 구축하도록 도와줄 것이다. 에닝요, 루이스와 함께 용병 쓰 리톱에 포함되었던 크로아티아 출신의 용병 로브렉은 방출되면서 2012시즌 전북에서는 볼 수 없게되었고, 어느 팀 과 계약을 하여 선수생활을 이어 갈지 에 대한 소문은 아직 한국의 축구팬들 에게 알려지지 않았다. 그리고 이로써, 2012년 K리그 16개구단의 겨울 이적 시장 총 정리를 끝낸다. 글 작성 - 인챠다스 (lshallez@naver.com)
16개구단 겨울 이적시장 이슈 총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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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국가대표, 아시안컵 국가대표, 월드컵 국가대표 앤트워프, 안더헤르트, 울버햄튼, 레딩, 풀럼, 알 힐랄 2010 포항에서 K리그 복귀, 2011 울산 이적 인천은 그의 화려한 경력에 젖을 준비하라!
설기현의 커리어 1999-2000 대한민국 U-23 대표팀 2000-2001 벨기에 1부 로열 앤트워프 2001-2004 벨기에 1부 RSC 안더헤르트 2004-2007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울버햄튼 원더러스 2007-201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풀럼FC 2009 사우디아라비아 알 힐랄 임대 2010 대한민국 K-리그 포항 스틸러스 2011 대한민국 K-리그 울산 현대 호랑이 2012 대한민국 K-리그 인천 유나이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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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선수 아니면 뭐 했을꺼냐 질문에 "조폭이요!" 2002 맏형 홍명보에게 "명보야 밥먹자!" 지단 부상에 "내 연봉 까라고 하세요!" 아내 김보민도 인정한 국가대표 깡패 2012년 인천에겐 덤비지 마라!
김남일의 커리어 1999 대한민국 U-23 대표팀 2000-2004 대한민국 K-리그 전남 드래곤즈 2002-2003 네덜란드 1부 SBV 엑셀시오르 임대 2005-2007 대한민국 K-리그 수원 삼성 블루윙즈 2008-2009 일본 J-1 리그 빗셀 고베 2010-2011 러시아 1부 톰 토스크 2012 대한민국 K-리그 인천 유나이티드
2002 두 영웅의 금의 환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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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 두 영웅의 금의 환향 2002년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들에게 주어졌던 특권이 몇가 지 있다. 그 특권 중 병역 면제를 제외하면 재미있는 특권이 하 나 남는데, 그건 바로 ‘까방권’이라고 불리는 또 다른 하나의 특권이다. 2002년 4강신화의 주역이었떤 그들이 승부조작같 은 도덕적인 심각한 문제를 저지르지 않는 이상은 이 권리는 계속해서 유효할 것으로 보인다. 얼마 전 한 남성 아이돌 기사 에 댓글을 잘못 달아 평생 먹을 욕을 하루 아침에 다 먹은 필자 입장에서는 ‘까방권’ 을 가진 당신들이 정말 부러울 따름이다. 하지만 그들이 2002년 우리에게 전해준 엄청난 감동과 환희 를 생각한다면 ‘까방권’ 쯤이 무슨 대수겠느냐. 그만큼 우리는 4강 신화의 ‘영웅’들에게 정말 많은 것을 받았다. 하지만, 정말 염치없지만 우리들은 그들에게 마지막 부탁을 하곤 한다. 부 디, 선수생활의 마지막은 K리그에서 장식해 달라고. 우리는 어 차피 갚지 못할 엄청난 행복한 빚을 그들에게 지고 있다. 이왕 빚 질 거 확실하게 빚 지자. 부디 당신들의 마지막 무대는 당신 들을 추억하는 사람들과 함께 할 수 있게 해 주기를 바라면서.
글 작성 - 제리맥과이어 (fc_ju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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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 두 영웅의 금의 환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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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측의 김남일과 함께 즐거운 담소를 나누고 있는 좌측의 정혁"
인천의 품에 안긴 '두 영웅'
몸담기 시작했다. 포항스틸러스에서
렵겠지만, 그는 이전 소속팀 빗셀고
K리그 초읽기를 통해 완벽히 적응
베와 톰 토스크에서 나이를 무색하게
안 그는 그 해 겨울 이적시장 울산
할 만한 풍부한 경험과 노련함을 바
으로 자리를 옮겼다. 울산에서 자리
탕으로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었다.
를 잡고 있었을 때 그는 울산의 철
그는 나이가 무슨 대수냐고 생각한
퇴축구의 한 축을 담당하였다. 설기
다. 분명 인천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현이 철퇴축구의 한 축을 담당하자
보인다. 이들의 가세가 벌써부터 인
울산은 K리그 준 우승이라는 큰 영
천 유나이티드와 K리그에 미칠 긍정
광을 얻게 되었고, 설기현은 울산에
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숭의 아레나
정말 큰 기여를 하게 된 것이다. 올
의 개장과 2002 두 월드컵 영웅들의
시즌에는 그 영광의 둥지를 울산잔
가세로 인해 올 시즌 인천 유나이티
른바 K리그 복귀와 K리그에서 은퇴
류가 아닌 인천이적으로 선택하여
드는 그 어떤 시즌보다 큰 주목을 받
까지 기꺼이 받아주고 우리에게 행복
김남일과 허정무 감독과 함께 인천
고 있다. 또한, 이제 인천 감독을 맡
한 빚을 한 움큼 더 안겨준 고마운 영
의 부흥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
은 지 어느 덧 세 번째 시즌을 맞이한
웅들이다. 그들은 얼마 전 인천 유나
대된다. 수원시절 이후 고향인 인천
허정무 감독에게도 올 한 해는 정말
이티드에 나란히 둥지를 튼 2002 한
을 통해 4년만에 K리그에 복귀하는
인천의 감독직을 건 중요한 시즌이
국 축구의 두 영웅이자 4강 신화의
김남일 역시 올 시즌 인천의 중원을
될 것으로 예상된다. 재 창단의 각오
주역이었던 김남일과 설기현이다. 설
확실히 책임져 줄 것으로 기대된다.
로 새로운 시즌을 맞이하게 된 인천
기현은 외국 프리미어리그에서 잔류
이젠 나이가 나이인 만큼 전성기 시
유나이티드, 올 시즌 두 영웅이 어떤
를 전전하고 있다가 2년 전 K리그에
절의 왕성한 활동량을 기대하긴 어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되는 바이다.
2012 겨울 이적시장이 개방됨과 동 시에 모두의 관심을 얻게되 화두가 되었던 김남일과 설기현, 이천수등의 2002 영웅들은 각자의 소속팀을 찾 아 떠났다. 그 중 최고의 화제가 되었 던 인천의 품에 안긴 두 영웅은 바로 우리의 염치없는 마지막 소원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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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영웅의 금의 환향 올 시즌 프로야구는 한국 야구 전설 들의 복귀로 그 어느 때보다 팬들의 큰 기대를 받고 있다. 말이 필요 없는 메이저리거 코리안 특급 박찬호를 시 작으로, 아시아 홈런왕 이승엽, 그리 고 거포 김태균, 또 핵 잠수함 김병현 까지. 정말 이름만 들어도 설레는 선 수들이 모두 야구팬 곁으로 돌아왔 다. 이러한 선수들이 올 시즌 프로야 구에 모두 등장한다는 사실이 아직도 믿기지 않을 정도로 그들의 영향력이 한국 프로야구 시장에 미치는 영향 력은 상상할 수 없을 정도이다. 이들 의 선택에 정말 큰 박수를 보낸다. 전 성기가 어느 정도 지난 상태에서 고 국 무대에 복귀한다는 것은 정말 쉬 운 선택은 아니었을 것이다. 국내 팬 들에게 행여나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 여주게 되어 자신의 야구 인생 마지
"어린 선수들의 튜터링을 맡게 될 뛰어난 경력자 설기현" 실망감을 안겨주고 싶지 않아 K리
되길 정말 간절히 바
그 복귀를 주저하였고 결국 포기하
란다. 대한민국 축구
였다. 2002년도 벌써 10년 전이다.
사에 길이 남을 한국
우리에게 행복을 주었던 4강 신화의
축구 영웅들이 왜 고
영웅들도 이제는 대부분 은퇴를 하
국 리그에서 선수 생
고 지도자의 길을 걷고 있거나, 선
활을 마무리 하기를
수 생활의 막바지를 장식하고 있다.
두려워하고 있는 가.
2002년 월드컵 당시 초등학생 이었
비록 5분 밖에 뛸 수
던 필자도 어느새 대학생이 되었다.
있는 체력 밖에 남지
하고 K리그월드 매거진 2월호에 은
이러한 10년의 세월이 월드컵 영웅
않았더라도, 분명 당
퇴 관련 소식으로 실린 안정환의 경
이라고 예외일수는 없다. 우리는 결
신들의 가세는 K리그
우도 은퇴의 가장 큰 이유를 '국내 팬
코 그들에게 2002년 시절의 화려했
전체에 큰 활력소가
들에게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고
던 플레이를 기대하는 것이 아니다.
될 것이다. 당신들에
싶지 않아서' 라고 그 이유를 답한 적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우리는 당신들
겐 ‘까방권’만 존재하
이 있다. 김남일의 경우도 예전 ‘진
에게 정말 큰 빚을 지고 있다. 그러
는 것이 아니다. ‘금의
공 청소기’ 시절의 존재감을 보여주
하지만 우리는 당신들에게 전성기의
환향권’도 또한 존재
기 힘들 것 같아 국내 팬들의 기대에
실력을 요구한다는 것은 정말 염치
한다. 부디 걱정하지
실망을 안겨줄 수도 있다는 생각으로
없는 부탁 아니겠는가. 대한민국 4
말고, 마음 편히 돌아
K리그의 복귀를 무척이나 망설였다
강 신화의 영웅들이여, 우리는 당신
와달라. 정말 두 팔 벌
고 했다. 이들은 모두 국내 팬들에게
들의 플레이를 눈 앞에서 다시 보게
려 대 환영이다.
막에 커다란 오점을 남길 수도 있다 는 걱정이 사실 그들의 복귀에 큰 장 애물로 다가왔을 것이다. 이들의 고 국 무대 복귀는 이렇듯, 정말 큰 용기 를 필요로 했을 것이다. 다시 한번 그 들의 선택에 큰 박수와 감사를 전하 는 바이다. 이러한 야구 영웅들의 복 귀는 한국 축구에도 시사하는 바가 무척 크다. 특히 얼마 전 은퇴를 결정
2002 두 영웅의 금의 환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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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 ‘스토리’ 풍부한 이들의 등장이 K 리그를 한층 뜨겁게 만들어 주고 있 다. 수원 팬들은 벌써부터 3월 11일 인천 숭의 경기장에 갈 날만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고 한다. 숭의 아레나 의 원정 700석을 넘어 서울 원정 때 만큼의 인원이 숭의 아레나에 운집 할 것으로 기대되는 데, 그 원동력의 중심에는 바로 ‘김남일 선수’가 자리 잡고 있다. 수원 팬들의 입장에서만 큼은 김남일 선수는 결코 ‘까방권’의 대상이 될 수가 없다. 수원 팬들에게 김남일 선수는 영웅이 아닌 역적 ’김 배신’으로 기억되고 있다. 정확한 사 실관계는 당사자 이외에는 모르겠지 만, 수원 시절 일본으로 이적할 당시 일어난 문제가 수원 팬들에겐 큰 상 처와 충격으로 기억되고 있는 것으 로 보여진다. 당사자와 수원 팬 여러 분의 입장에선 어떨지 몰라도 K리그 에 이러한 ‘스토리’의 등장은 매우 바 람직한 현상으로 보여진다. 그날 숭 의 아레나에서 바르셀로나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팀을 옮긴 루이스 피구에 게 쏟아졌던 캄프 누(Camp Nou)에 서의 엄청난 야유가 재현될지 기대해 봐도 좋을 것이다. 설기현 선수 역시 포항 팬들에게는 결코 ‘까방권’의 대 상이 아니다. 설기현 선수는 포항 팬 들에게 김남일 선수와 비교했을 때 결코 뒤지지 않는 ‘배신’의 아이콘으 로 자리잡고 있다. 작년 시즌 개막을 얼마 앞두지 않은 상황에서 갑작스레
"그들의 2002년 그 때의 모습은 아직도 생생하다"
울산으로의 이적을 선언하면서 설기 현 선수를 중심으로 하는 공격라인을
더비제조기 김남일과 설기현
구성 중에 있던 황선홍 감독과 그의 부활을 기다려주었던 포항 팬들에게 큰 상처를 남겼기 때문이다. 그 후 지
팀 성적뿐만 아니라 이들의 등장은 인천 유나이티드뿐만 아니라 K리그 전체 흥
난 시즌 울산과 포항과의 경기 때면
행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월드컵 영웅들의 등장이란 이유뿐만 아니
어김없이 설기현 선수를 향한 포항
라 이들이 K리그 흥행에 톡톡히 기여하는 역할이 또 하나 있는 데, 바로 이 두
팬들의 엄청난 야유가 경기장을 뒤덮
선수 모두 K리그의 대표적인 더비 재조기 이기 때문이다. 가뜩이나 수원과 서
곤 했다. 특히 울산과 포항의 플레이
울의 라이벌 매치 이외에는 이렇다 할 라이벌 전과, ‘스토리’가 부족한 K리그인
오프 때 그 절정을 이루었는데 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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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얄궂은 운명인지 설기현 선수의 결승골로 포항은 플레이오프에서 탈 락하는 이변을 맛보게 되었다. 역시 영웅들은 우리 곁에 빈손으로 돌아오 지 않았다. 그들 자신을 ‘배신’이란 아이콘으로 희생하면서까지 K리그에 또 다른 흥행 요소를 두 손 가득 가지 고 돌아왔다. 그들이 K리그에 남긴 이러한 스토리는 분명 K리그에 엄청 난 활력소로 작용하게 될 것이다. 아, 인천 유나이티드, 정말 부럽다. 다른 구단은 억지로 라이벌 전 만드느라 골머리 앓고 있을 때, 두 선수 덕분 에 수원, 포항과 자연스레 라이벌 구 도가 형성되었으니 말이다. 벌써부터 인천과 수원, 인천과 포항의 불꽃 튀 는 라이벌 열전이 기대된다.
인천유나이티드에겐 당신들의 도움이 매우 필요하다 김남일, 설기현 선수의 가세로 올 시즌 인천은 성적과 관중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겠다는 각오이다. 하지만 이 각오 는 어느 때보다 실현 가능해 보인다. 전성기가 지났다고는 하지만 그들은 여전히 K리그에서 충분히 통할만한 실력을 보유하고 있고 또한 팀의 정신적인 기둥이 되어 형님 리더십을 톡톡히 선보일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위에서 언급한 이들이 만들어 낸 ‘라이벌 매치’와 숭의 아레나의 개장으로 인해 인천은 그 어느 시즌보다 많은 관중을 보유하게 될 것이다. 이처럼 두 선수의 가세만으로도 올 시즌 인천은 정말 큰 긍정적인 변화를 맞이하였다. 물론 결과는 뚜껑을 열 어봐야 알겠지만 시즌 전부터 이들이 가져다 주는 기대감만으로도 올 한 해 인천 유나이티드 뿐만 아니라 K리그 전체 가 무척 풍성해질 것만 같다. 남은 영웅들이여, 아직 망설이고 있는 가? 그렇다면 이들이 올 한 해 K리그에 어떠한 영 향을 미치는 지 1년만 지켜봐 달라. 당신들의 존재만으로도 K리그에 얼마나 큰 보탬이 될 수 있는 지를 알 수 있을 것 이다. 단지 우리는 당신들이 그리울 뿐이다. 선수 생활의 마지막을 부디 K리그에서 장식해주길 진심으로 바란다. 글 작성 - 제리맥과이어 (fc_ju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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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조작 관여 선수들, 해외 프로리그 진출 노린다. 글 작성 - 실레꼬 (sileko33@naver.com)
전직 국가대표 출신 브로커 최성국, 마케도니아 프로 리그 진출 베테랑 수비수였던 이정호, 사우디 프로 리그 진출 승부조작 관여 선수들, 어떻게 해외 프로리그에 진출하고 있나? 이러한 제도의 허점은 어떻게 보완해야만 하는가? 승부조작 관여 선수들 총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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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한 마디 - 승부조작에 관여한 선수들, 더 이상은 보기 싫다. 그들은 리그를 팔았다.
승부조작 관여 선수들, 해외 프로리그 진출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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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국가대표 출신 브로커 최성국, 마케도니아 프로 리그 진출. 한국 축구계에게 지옥과도 같았던 2011 년도의 가장 큰 이슈를 말하자면 단연 승 부조작 사건일 것이다. 몇몇 국대출신 선 수들은 물론 리그에서 착실히 실력을 쌓아 가던 많은 선수들이 연루된 K리그 출범 이 후의 역사상 최대 비극이었다. 승부조작 가담 선수들 중 팬들에게 가장 큰 충격을 준 선수는 최성국으로 꼽힐 것이다. 승부 조작이라는 사건이 언론들의 발표와 함께
승부조작 중개자로써의 인터뷰는 어떤 느낌일까?
최성국은 자신의 가담사실에 대해서 전면 부인하며 거짓임을 팬들에게 알렸다. 당시 수원의 주장이었던 최성국 의 가담사실에 놀란 팬들은 이같은 최성국의 발표에 안도 의 한숨을 내 쉬었다. 그러나 얼마가 지났 을까, 그는 자신을 믿어준 팬들의 뒤통수 를 강하게 내리쳐 버렸다. 가담 사실에 대 해 모두 거짓이라고 받아치던 그는 ‘자진 신고자에겐 선처를 베풀겠다’ 라는 협회 의 발언에 거짓이라고 응답하던 연루 사실 에 대해 자신이 가담자라고 협회에 자진 신고하였고, 자진 신고 후의 조사 결과 최 성국은 상무시절 승부조작 최고라고 하기 엔 부끄러운 1급류 브로커였던 것으로 밝
두 선수는 승부조작 관여에 이어 해외
혀졌다. 축구협회는 1급류 브로커 최성국 에게 영구제명의 징계를 내렸고, 이와 같
졌기 떄문이다. 승부조작에 정말 가담했냐는 기자의 질문에 모두 거짓
은 징계에 최성국은 사실상 축구계에서
이라며 팬들의 뒤통수를 내리친 그였기에, 더군다나 그는 국가대표를
발을 떼어야 하는 상황이 되었었다. 징계 발표를 받은 최성국은 기자회견에서 눈물
오가면서 당시 국가대표에 승선해야한다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팬
을 보이며 사죄하였다. 자신을 믿어준 팬
들의 눈도장을 찍을 정도의 좋은 활약을 보였던 선수였기에 그의 승부
들을 상대로 거짓말을 쳤기에 팬들은 그
조작 자진 신고는 우리에게 엄청난 충격이었고 그런 선수가 프로로써
의 눈물어린 사죄를 용서하지 않고 눈 앞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승부조작에 연루, 그것도 브로커로서 가담했다
에서 없어지길 바랄 뿐이었다. 그 후 그는 서서히 팬들의 머릿속에서 조금씩 잊혀져
는 소식에 팬들은 쉽게 믿을 수 없었다. 최성국의 마케도니아 프로리
가기 시작했다. 승부조작이 수면 위에 떠
그 진출에 도움을 준 인물은 다름아닌 2001년부터 4시즌동안 포항에
오른 지 4달정도 되었을까? 최성국의 소
서 코난이란 이름으로 활약했던 선수였다. 코난의 본명은 고란 페르
식이 다시 한 번 팬들의 뒤통수를 강하게
테스키이며, 그는 현재 'FK 라보트니츠키' 라는 팀의 감독으로 자리를
내리쳤다. K리그 영구제명이라는 징계를 받으며 선수생활이 끝난 줄만 알았던 최
잡고 있다. 최성국과 이적에 연류된 팀은 마케도니아의 'FK 라보트니
성국이 마케도니아 프로리그로 진출을 했
츠키' 라는 팀이며, 1937년도에 창단되어 마케도니아 공화국 독립 이
다는 소식이 언론을 통해 팬들에게 알려
후 줄곧 1부리그에서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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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 수비수였던 이정호, 사우디 프로 리그 진출.
관여자가 어떻게 이렇게 떳떳히 뛸 수 있을까?
프로리그로 이적한 것으로 밝혀졌다. 팬들에게 최성국만큼의 버금가는 큰 충격을 안겨준 선수가 또 있다. 한때 청소년대표팀을 오가기도 했던 前부산소속의 센터백 이정호이 다. 그는 2005년 포항스틸러스에서 프로선수로 데뷔하여 데뷔 첫 해 부터 많은 경기를 뛰며 경력을 쌓아왔고, 2009년엔 부산으로 자리를 옮겼다.상대방을 지옥 끝까지 따라다니는 맨 마킹에 능하고, 헤딩까 지 일품인 선수이다. 2011년 그는 ‘헤딩머신‘ 이라는 별명까지 얻을
정도였으니 말이다. 베테랑 수비수로서 부 산팬들의 사랑을 듬뿍 받으며 팀에 녹아들 어갔고, K리그의 정상급 수비수 반열에 뒤 늦게 올라서고 있는 중이었다. 그러던 중 승부조작 사건이 프로축구계를 뒤집어 놓 았고, 이정호 역시 승부조작에 연루되었 다는 사실이 발각되었다. 최성국의 상황 과 마찬가지로 그는 K리그 영구제명이라 는 중징계를 받았고, 그의 축구인생은 그 렇게 끝나는 듯 했다. 얼마 후 그는 승부조 작이라는 사건 자체만으로도 큰 상처를 입 고, 화가 난 팬들을 더욱더 가슴아프게 만 들었다. 이정호가 사우디 프로축구리그의 알 이티파크로 이적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것이다. 알 이티파크는 1944년 창단된 팀 으로 각종 국내 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올 린 횟수가 13번이나 되는 상위권의 팀인 것으로 조사됬다. 이정호가 알 이티파크에 서 경기를 뛴 사진까지 팬들에게 공개되면 서 팬들의 화는 점점 더 커지게 되었다. 그 런데 승부조작이라는 죄를 저질러 영구제 명이란 중징계를 받은 최성국과 이정호가 어떻게 사우디와 마케도니아 프로리그로 의 이적을 할 수 있었을까? 이는 선수 이 적제도에 허점이 있기에 가능했다. 이것에 대해선 다음 페이지에 설명된다.
해외리그 진출한 최성국과 이정호의 프로필 최성국 1983 / 02 / 08 172cm, 68kg
이름 출생년도
이정호
1981 / 03 / 13
체격
186cm, 81kg
수원 삼성
前 소속팀
부산 아이파크
라보트니츠키
現 소속팀
알 이티파크
2003년 울산
프로데뷔년도
2005년 포항
고려대 중퇴
최종학력
보인상고 졸업
승부조작 관여 선수들, 해외 프로리그 진출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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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조작 관여 선수들이 어떻게 프로로 다시 진출하나? 앞에서 말했듯이 마케도니아 프로축구팀 라보트니츠키에 진출한 최성국과 사우디 아라비아의 프로축구팀 알 이티파크에 진 출한 이정호, 그리고 이정호와 최성국 뿐 만 아니라 승부조작에 관여한 선수 중 몇몇 이 해외리그로의 진출을 위해 협상을 진행 하고 있거나 진행을 해본 적이 있고, 최성 국과 이정호 두 선수를 제외한 몇 선수들 도 이미 해외팀으로의 이적에 성공했다. 이 처럼 승부조작에 관여했다는 이유로 축구 선수로써의 ‘영구제명’ 이라는 징계를 받았 음에도 불구하고 해외 프로축구로 다시 진 출이 가능한 이유는 무엇일까? 무엇보다 FIFA의 탓이 크다. 그 내막은 다음과 같다. 한 국가의 축구선수가 해외로 팀을 옮기려 면 FIFA의 국제 이적동의서를 발급받아야
이정호! 사우디에서 행복한가?
한다. K리그를 떠나 해외로 팀을 옮기거나, 해외에서 K리그로 들어오는 수 많은 용병 선수들도 FIFA의 해외이적동의서 발급을 받아서 K리그로 들어오고 있다. 이같이 복 잡한 절차를 밟아야만 하는 이유는 선수의 이적정보를 투명화 시키기 위함이다. 만약 FIFA가 모르는 사이에 계약서만으로 팀을
대한축구협회와 FIFA 국제축구협회는
이동한다면 선수와 구단 사이의 계약 정보 나 선수 정보를 거짓으로 작성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최종적으로 FIFA 가 점검을 하여 동의서를 발급해 주는 것이 다. 이적동의서는 원 소속팀이 속한 국가의
는 범죄가 ‘영구제명’이라는 중징계를 받을 정도가 아니라고 말하고 있 고, 설령 그게 맞는 일이라고 해도 선수 존중을 위해 국제이적동의서를 발급해 주고 있다. 따라서 FIFA는 대한축구협회가 이적동의서 발급을
축구협회에서 발급해 주어야한다. 최성국
거부한 선수에게 1년이라는 기간 동안 타국에 둥지를 틀 수 있는 임시
의 경우 전 소속팀은 대한민국의 수원삼성
이적동의서를 발급한다. FIFA로부터 임시 이적동의서를 발급받아 해
이였으므로 대한축구협회에서 이적동의서
외로 이적을 하고 1년이 지나면 이적을 한 국가의 축구협회에서 해당
를 발급해주어야 그의 이적이 가능하다. 누 구나 아는 사실이지만 이는 당연하게도 불
선수를 관리할 수 있는 권한이 생긴다. 마케도니아 프로리그가 속한 동
가능한 일이다. 왜냐하면 최성국은 승부조
유럽권 프로리그연맹과 구단들, 그리고 중동에 속한 프로구단들은 대
작에 연루된 선수이고 승부조작에 연류된
한민국과는 다르게 프로정신이 투철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영구제명의 선수들은 이적적동의서 발급을
언급된 지역의 프로팀들은 승부조작을 그리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는
철저히 금지하고 있다. 그러나 그건 국내에 서의 문제이고, 국제적인 FIFA는 대한축구
추세이다. 따라서 선수들은 이러한 제도의 허점을 이용한 것이고, 이러
협회의 '영구제명' 징계보다 선수의 직업 선
한 사건들로 비추어 봤을 때 더 많은 승부조작 관여 선수들이 해외진출
택 권리를 더 중요시 하기에 승부조작이라
을 타진 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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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도의 허점, FIFA와 축구협회가 나서서 보완해야 한다.
피파법정의 의사봉, 승부조작을 판결지어라.
승부조작 근절을 위해 제도를 보완하라. FIFA는 이번 대한민국의 승부조작 선수들이 해외로 이적하기 전까지
을 망칠 뿐만 아니라 모두가 소중하게 여 기고 있는 리그의 값어치를 단번에 바닥으 로 내떨어뜨린다. 승부조작은 리그를 즐기 는 팬과 승부조작에 동요하지 않은 깨끗한 선수 마저 더럽히는 행위이다. 승부조작에 가담했을 경우 그에 따른 처벌이 약할 때 재발방지엔 어려움이 있게 됨이 분명하고, FIFA는 대한민국의 승부조작 가담 선수들 이 해외로 이적한 사례를 보면서 이제서야 승부조작 선수들의 대한 국제적인 심판이 있어야 할 필요성을 느꼈다. 필요성을 느 낀 FIFA는 각국 정부의 중징계 협조를 구 할 것이다. 다시는 승부조작이라는 일이 일어나지 않길 바라는게 모든 축구팬들의 생각이고, 필자 또한 그렇다. 승부조작이 란 행위가 발각되서도 안되겠지만, 승부조 작이 재발된다고 해도 적절한 규정이 없어 징계에 어려움이 있었던 이번 사건을 비추 어 봤을때 프로축구연맹은 대한축구협회 와 협의하여 만약을 대비한 명확한 규정을 정하여야만 할 것이다. 또한 FIFA와의 제 도 보완을 협력하며 국제적으로 대대적인 승부조작 처벌에 관련된 활동을 하게된다 면 지금보다 더욱 깨끗한 대한민국의 축구 계로 성장해 나갈 수 있을 것이다.
는 승부조작 관여 선수에 관련된 이적에 대한 제도가 허술했다. 각 국 의 축구 협회들은 승부조작 선수들에 대해 '영구제명' 등의 중징계를 내리고 있었지만, FIFA는 각 국의 축구 협회들과 달리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는게 현실이다. 그 이유는 FIFA는 축구선수라는 것을 또 하나의 직업으로 보면서 선수들을 존중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 서 FIFA는 국제이적 동의서를 발급해 주면서 대한민국의 승부조작 선 수들이 해외로의 이적을 가능하게끔 도와주었다. 따라서 승부조작 관 여에 대해 해당 국가의 축구협회 차원에서 징계를 내렸어도, 세계 축
글 작성 - 실레꼬 (sileko33@naver.com)
구계에서 가장 큰 권력을 쥐고있는 FIFA의 결정을 그대로 따를 수 밖 에 없다. 그러나 최근 FIFA는 승부조작과 관련하여 큰 발언을 하였다. 한국은 물론 이탈리아, 터키, 중국, 동남아국가 등 여러 나라의 프로 축구계를 뒤흔들었던 승부조작의 뿌리를 뽑기위해 나선 것이다. FIFA 는 이제 승부조작에 대해 축구계를 뛰어 넘는 사회적인 문제로 받아 들이기로 결정했고, UN 등의 국제기구와 협력하여 승부조작을 국제 법으로 처리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승부조작은 선수 개인의 인생
승부조작 관여 선수들, 해외 프로리그 진출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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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조작 관여 선수들 총 정리 이름 김동현 박상욱 양정민 신준배 김바우 곽창희 성경모 강구남 이중원 이명철 김정겸 정종관 주광윤 박상철 백승민 정윤성 염동균 박지용 이상홍 최성국 박병규 김승현 이상덕 안성민 조형익 권집 어경준 장현규 김형호 김지혁 송정현 도화성 안현식 박창헌 천제훈 이경환 성경일 윤여산 이세주 오주현 온병훈 박정혜 황지윤 장남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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혐의 브로커 브로커 조작 참여 조작 참여 조작 참여 조작 참여 브로커 조작 참여 조작 참여 조작 참여 불법 배팅 브로커 (발각 후 자살) 조작 참여 조작 참여 조작 참여 조작 참여 조작 참여 조작 참여 조작 참여 브로커 조작 참여 조작 참여 조작 참여 조작 참여 조작 참여 조작 참여 조작 참여 조작 참여 조작 참여 조작 참여 조작 참여 조작 참여 조작 참여 조작 참여 조작 참여 조작 참여 조작 참여 조작 참여 조작 참여 조작 참여 조작 참여 조작 참여 조작 참여 조작 참여
징계처리 결과 구속, 영구제명 구속, 영구제명 구속, 영구제명 구속, 영구제명 구속, 영구제명 구속, 영구제명 구속, 영구제명 구속, 영구제명 구속, 영구제명 구속, 영구제명 구속, 영구제명
적발당시 소속팀 상주 상무 대전 시티즌 대전 시티즌 대전 시티즌 대전 시티즌 대전 시티즌
조작당시 소속팀 상주 상무 상주 상무 대전 시티즌 대전 시티즌 대전 시티즌 대전 시티즌
대전 시티즌 대전 시티즌 대전 시티즌 대전 한수원
상주 상무 대전 시티즌 대전 시티즌 포항 스틸러스
구속, 영구제명 구속, 영구제명 자수, 영구제명 구속, 영구제명 구속, 영구제명 구속, 영구제명 구속, 영구제명 자수, 영구제명 자수, 영구제명 구속, 지도자격 박탈 자수, 영구제명 자수, 영구제명 구속, 영구제명 자수, 영구제명 자수, 영구제명 자수, 영구제명 구속, 영구제명 구속, 영구제명 구속, 영구제명 자수, 영구제명 자수, 영구제명 자수, 영구제명 자수, 영구제명 자수, 영구제명 자수, 영구제명 자수, 영구제명 자수, 영구제명 구속, 영구제명 구속, 영구제명 자수, 영구제명 자수, 영구제명 자수, 영구제명
상주 상무 상주 상무 전남 드래곤즈 전남 드래곤즈 전북 현대 강원 FC 부산 아이파크 수원 삼성 울산 현대 호남대학교 코치 대구 FC 대구 FC 대구 FC 톈진 테다 FC 서울 포항 스틸러스 전남 드래곤즈 상주 상무 전남 드래곤즈 무소속 경남 FC 경남 FC FC 서울 수원 블루윙즈 무소속 상주 상무 인천 유나이티드 대구 FC 대구 FC 대전 시티즌 상주 상무 상주 상무
전남 드래곤즈 전남 드래곤즈 전남 드래곤즈 전남 드래곤즈 전남 드래곤즈 전남 드래곤즈 전남 드래곤즈 상주 상무 상주 상무 상주 상무 대구 FC 대구 FC 대구 FC 대전 시티즌 대전 시티즌 상주 상무 전남 드래곤즈 상주 상무 전남 드래곤즈 인천 유나이티드 인천 유나이티드 인천 유나이티드 상주 상무 대전 시티즌 상주 상무 상주 상무 인천 유나이티드 대구 FC 대구 FC 대전 시티즌 대구 FC 대구 FC
포탈사이트 네이버 No.1 국내축구 커뮤니티 K리그월드
이름 양승원 김수연 이정호 김응진 홍성요 이준영 최성현 전광진 임인성 김범수 김덕중 서민국
혐의 조작 참여 조작 참여 조작 참여 조작 참여 조작 참여 조작 참여 브로커 브로커 조작 참여 조작 참여 브로커 조작 참여
징계처리 결과 약식 기소 자수, 영구제명 자수, 영구제명 자수, 영구제명 자수, 영구제명 자수, 영구제명 구속, 영구제명 구속, 영구제명 자수, 영구제명 자수, 영구제명 구속, 영구제명 자수, 영구제명
총 합계
적발당시 소속팀 대구 FC 기라반츠 기타큐슈 부산 아이파크 부산 아이파크 부산 아이파크 상주 상무 무소속 다롄스더 상주 상무 서울 마르티스 무소속 부산교통공사
조작당시 소속팀 대구 FC 상주 상무 부산 아이파크 부산 아이파크 부산 아이파크 인천 유나이티드 제주 FC 상주 상무 인천 유나이티드 상주 상무 대구 FC 상주 상무
46명 자료 총 정리 - 실레꼬 (sileko3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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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축구 46개 구단들의 겨울 나기 2012년은 K리그의 팬들에게 있어 최고 의 한 해가 될 것이 분명하다. 스플릿 리 그를 통해 강등되는 한 팀이 되지 않도 록 16개의 구단들은 시즌을 보내는 동 안 피나는 노력을 할 것이 분명하기 때 문이다. 피나는 노력의 영향력은 벌써부 터 보이고 있다. 대전시티즌은 K리그에 서 가장 많은 선수들을 방출시킬만큼 가 장 큰 선수단 변화를 이루었고, 특히 대 전은 전지훈련을 대전시의 위성도시 과 달라하라로 떠났다. 대구FC도 대전시티 즌과 상황은 마찬가지였던 최하위권 시 민구단이었으나 모아시르 페레이라 감 독과 함께 브라질 전지훈련으로 떠났다. 대구와 대전 뿐만 아니라 하위권에서 강 등 위기의 표적으로 보이고 있는 모든 구단들이 강등팀으로 지목받지 않기 위 해 2012시즌 겨울 프리시즌을 역대 최 고로 보내고 있다. 그러나 우리가 생각 을 바꿔보자면, 언론들은 K리그 16개 구단들의 프리시즌만 다루고 있지 내셔 널리그와 챌린저스리그의 소식은 전해 주지 않고 있다. 언제까지 우리는 한국 축구팬임에도 K리그 소식만 전해줘야 하는가? 필자는 이 코너에서 K리그 16 개 구단들의의 프리시즌 소식 뿐만 아니 라 내셔널리그 14개 구단들과 챌린저스 리그 16개 구단의 소식들까지 챙겨보았 다. 언론의 보도가 부족해 자료 모음에 한계가 있었고 많이 힘들었으나 축구팬 들을 위해서라면 아무것도 아니다. 글 작성 - 전남여수 (gkwlstjd45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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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한 마디 - 최고의 전지훈련을 보낸 만큼 최고의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K리그 16개 구단의 겨울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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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날도 축구로 지냈다. 필자는 대명절 설날을 보냈을 뿐인데 살은 5키로도 더 찐 것 같다. 엄청나게 많이 만들어진 음식들을 처리하느라 혼났 다. 음식은 둘째치고, 오랜만에 뵌 친척들의 얼굴은 굉장히 반가웠다. 친척과 함께 이야기도 나누고 정도 나눈 설은 적 어도 나에게는 즐거운 기억에 남은 것 같다. 하지만 설 날을 즐겁게 지내지 못하고 힘든 운동으로만 보내야 했던 사람들 이 있었다. 그들은 바로 2012시즌을 준비하는 K리그의 선 수들이다. 선수들은 2011시즌이 끝나자마자 바로 2012년 들 대비하는 겨울훈련에 돌입했다. 우리들은 설 날을 가족들 과 즐겁게 지냈지만, 선수들은 입에서 단내가 나도록 뛰면서 2012시즌을 준비하였고, 이 글을 쓰는 지금 이시각에도 선 수들은 조금이라도 더 준비를 하기 위해 힘을 쓰고 있다. 어 떻게 보면 선수들은 1년 내내 운동을 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 이 아니지 않나. 선수들이 너무 안쓰럽다. 올시즌 그들에게 꼭 열정적인 응원으로 보답해야 겠다.
K리그 16개구단 겨울 전지훈련 어디서 어떻게 보냈나? 삼바친구 대구와 전북은 브라질에서 K리그 16개 구단 중 전지훈련을 가장 먼저 떠난 팀은 대구이다. 대구는 신임감독 모아시르 페레이라의 인맥을 이용하 여 브라질 코리티바FC의 훈련장을 겨울 프리시즌 전지훈련지로 이용할 수 있었다. 대구는 1월 16일까지 코리티바의 훈련장을 이용하여 1차 전지훈련을 보냈고, 1월 17일부터는 남미 이과수에서 2차 전지훈련을 진행했다.다. 대구는 1 차 전지훈련에선 체력과 정신력, 기본적인 전술 훈련을 했고, 2차 전지훈련인 남미 이과수에선 본격적인 삼바축구의 전술훈련을 훈련했다. 대구와 같이 브라질로 날아간 전북은 현대자동차의 도움으로 1월 19일 브라질 상파울루로 떠나 2월 13일에 한국에 돌아왔다.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이흥실 감독의 닥공 시즌 No.2를 몸에 익혔고, 13일 이후 한국에 돌아와 잠깐 휴식 후 또 다시 훈련에 열심히 임하였다.
서울, 수원. 라이벌이라고 일정도 같은거야? K리그 최대의 라이벌 서울과 수원은 비슷한 일정의 프리시즌을 보냈다. 두 구단은 1월 9일 괌으로 출국했고, 2월 초 잠깐 한국을 돌아왔었다. 그 후 서울은 2월 5일에 가고시마로, 수원은 2월 6일에 일본 오키나와로 떠났다. 서울은 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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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시즌에도 2011년도의 분위기를 이어가 폭발적인 수도권축구를 계속해서 이어갔고, 연습경기도 결과가 좋았다. 수 원은 전지훈련 초반엔 분위기가 어수선하다는 소문이 있었지만 한국의 축구팬들에게 좋은 연습경기 결과를 가져다 주 며 어수선한 분위기가 아니라고 입증하였다. 두 구단의 일정이 비슷한 이유는 따로 없다고 알려졌다. 그저 우연일 뿐이 라고 했다. 두 구단의 스태프들은 두 구단의 일정이 팬들에게 공개되서야 비슷하다는걸 알게 되었다고 한다.
인천, 성남, 상주, 전남, 광주, 경남 "1차부터 해외인건 욕심! 따듯한 남쪽도 좋아" 대한민국 국내 최고의 축구 훈련시설을 갖춘 목포국제축구센터에서 훈련을 하게 되는 영광을 가진 구단은 인천이 되었 다. 인천은 1월 23일까지 목포국제축구센터에서 훈련을 했고, 1월 24일엔 괌으로 출발했다. 괌으로 출발한 인천은 2 월 중순 중국으로 이동했다. 약간의 쉴 틈도 없이 인천은 3곳의 전지훈련 캠프를 돌아다녔다. 숭의아레나를 홈으로 사 용할 준비를 완벽하게 하느라 바쁘게 움직이나 보다. 성남은 작년과 똑같은 코스를 밟았다. 1월 19일까지는 광양과 순 천을 번갈아가면서 운동장을 예약했다. 광양과 순천을 돌아다녔기에 전지훈련 답지 않은 피로가 약간 누적되었을 수도 있지만 북쪽의 추운 기온보다 따뜻한 남쪽의 기온에 몸을 맡겼기에 큰 걱정은 없다. 1월 20일부터는 홍콩 아시아 챌 린지컵에 참가했는데 토너먼트 순서대로 大승을 거두면서 성남팬들의 밤잠을 못이루게 만들었고, 2월 12일부터는 수 원을 만날 수 있는 일본의 가고시마에서 마지막을 다듬는다. 상주는 1월 26일까지 제주도에서 보낸 후 다시 국군체육 시설로 돌아왔다. 전남은 시즌이 끝나도 계속해서 광양에 남았다. 전라남도, 특히 드래곤즈가 잡고 있는 연고지 광양 과 근처 순천, 여수는 아무리 추워도 온도가 따듯하기로 유명하기에 국내에 오래 남아있기로 결정하였다. 하지만 프로 구단이고 설까지 운동에 받친 선수들을 고려하면 전지훈련은 떠나야하지 않겠는가, 전남은 2월 12일부터 일본의 가고 시마와 미야자키로 떠났다. 세부 일정은 자세히 공개되지 않았다. 광주는 비교적 가까운 지역에서 1차 전지훈련을 보 냈다. 프리시즌 시작부터 1월 22일까지 목포에서 1차 전지훈련을 지냈고, 1월 23일부터는 중국의 쿤밍과 상하이에서 지냈다. 광주 역시 언제 쿤밍에서 지내는지, 언제 상하이에서 지내는지는 자세히 나오지 않았다. 경남은 상당히 이색적 인 프리시즌을 보냈다. 1월 1일까지는 창원에서 보냈고 1월 2일부터 1월 13일까지 함안에서 1차 전지훈련을 보냈다. 1월 14일부터 1월 26일까지는 제주도에서 2차 전지훈련을 보냈다. 무엇이 이색적이느냐, 경남은 3차 전지훈련을 유 럽의 키프로스에서 보냈다. 수 많은 전지훈련지 중에서 키프로스를 선택한 것은 상당히 특이했다. 경남은 이번 겨울 프 리시즌 뿐만 아니라 다른 프리시즌때도 키프로스에서 보낸 적이 있었다.
제주, 강원은 조용한 겨울나기, 부산은 하와이 국제 축구대회에 제주는 연고지 자체가 전지훈련지와 마찬기지이기에 조용한 겨울을 보내기로 결정했다. 겨울 시즌이 끝난 제주는 겨 울에서 계속 프리시즌을 보내다 1월 11일 중국 심천으로 떠났다. 심천은 4계절 모두 따듯한 지역이라 1차 전지훈련으 로 많이 꼽힌다. 1월 27일 국내로 돌아온 후 30일까지 선수단 휴식을 맞이하며 설을 지냈다. 2차 전지훈련은 일본 오 키나와에서 지냈다. 강원은 1월 7일부터 중국 쿤밍에서 지냈다. 쿤밍은 고지대이다. 많은 축구단들이 쿤밍의 고지대를 이용하여 체력을 키우고 오겠다는 다짐을 한다. 강원 또한 그 약속을 하고 쿤밍으로 떠났다. 부산은 성남처럼 오프시즌 대회를 위해 해외로 떠났다. 1월 25일 일본 구마모토에서 전지훈련을 시작하여 2월 아시아 클럽 친선전에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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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형제는 서로 틀린 방향으로 울산도 서울과 수원과 비슷한 일정을 보냈다. 1차 전지훈련을 괌에서 지냈다. 2군은 1월 1일에 먼저 출국하였고, 1군 은 1월 4일에 후발대로 출국했다. 이유는 비행기 자리가 부족했기 때문에 따로 따로 나눠 출발했다고 한다. 1월 말까 지 괌에서 보낸 후 일본 가고시마에서 2차 전지훈련을 보냈다. 포항은 전지훈련과 자원봉사를 병행하기 위해 1월 11 일 인도네시아로 떠났다. 스폰서가 플랜팅 사업을 펼치는 인도네시아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인도네시아가 전지훈련 지로 선택된 것이다. 포항은 인도네시아에서 무료 축구 클리닉을 여러 지역 어린이들과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1월 21일 귀국한 포항은 설 연휴를 보냈다. 그 후 25일부터 제주도에서 2차 전지훈련을 진행했다.
내셔널리그, 챌린저스리그 30개구단의 프리시즌 내셔널리그 팬들과의 조우가 가장 깊기로 유명한 수원시청은 1차 전지훈련을 울주에서 보냈다. 울주 전지훈련에서 제주와의연습 경기를 통해 경기력을 확인했다. 수원시청은 제주를 상대로 좋은 경기내용을 선보였으나 아쉽게 1-2로 패하였다. 2차 전지훈련은 제주도에서 보냈다. 공천포 전지훈련장에서 보냈으며, 내셔널리그 통합 2회 우승을 위해 열심히 준비했다 고 한다. 前노원험멜로 유명한 청주험멜은 따로 떠난 전지훈련지가 없다. 추운 영하의 날씨 속에 국내훈련임에도 불구 하고 청주는 신입선수 17명과 함께 발을 맞추는데에 주력을 두고 있다. 안산 할렐루야는 다른 내셔널리그 구단들과는 다르게 공개 입단테스트를 진행하지 않았다. 이는 스플릿리그를 앞두고 프로리그로 출범하기 위해 더욱 좋은 선수들을 직접 선발하려는 의지가 엿보이는 행보이다. 안산은 태국에서 무료 축구클리닉을 열었고, 전지훈련과 함께 선교사역할 에 최선을 다하고 고국에 돌아왔다. 이는 포항과 어느정도 비슷한 것처럼 보이기는 한다. 위 적혀진 내셔널리그 3구단 이외의 내셔널리그 구단들은 모두 특별함없이 국내에서 새 시즌을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챌린저스리그 이천시민축구단은 KIA 리오컵에 참가하여 한국 명성을 드높이고 왔다. 이천은 한국 시간으로 21일 필리핀 마닐라로 떠나 KIA 리오컵에 참가하였다. 리오컵 친선경기에서 필리핀 국가대표 축구팀을 승부차기에서 4-2로 승리하며 우승 컵을 거머쥐었다. 춘천시민축구단은 프리시즌 중간 12월 27일 서포터즈와 선수, 구단직원, 춘천시의장이 참가한 구단 의 밤 행사를 열었다. 모두가 결단되는 약속과 함께 춘천은 2012시즌 비상을 위해 날개짓을 활기차게 피도록 모두와 약속했다. 청주 직지FC는 12월 8일 후원의 밤을 열어 선수단에게 최소한의 복지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알 렸다. 하지만 그들에게 부족한건 현금이라 후원금을 모집하고자 후원의 밤을 열었었다. 천안FC는 천안에서 국내훈련 을 진행했다. 동계훈련은 11월 말~2월말까지 진행했다. 부천FC 1995는 부천시에서 겨울 프리시즌을 보냈다. 오정공 원, 부천실내체육관, 삼산월드실내체육관 축구장에서 동계훈련을 진행했다. 이 외의 구단들은 특별한 일정 없이 여느 프리시즌때와 다름없는 훈련일정을 보냈다. 글 작성 - 전남여수 (gkwlstjd45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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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전지훈련 최고의 장소 목포국제축구센터
세계에 내놓아도 자랑스러울 '목포축구센터' 겨울 프리시즌을 맞이하여 대한민국을 전지훈련지로 선택한 외국의 축구팀들이 많이 늘었다. 이는 목포국제축구 센터 때문이다. 목포국제축구센터는 축구 교육과 연수의 메카와 실력과 인성을 갖춘 월드스타를 양성하자는 비전 을 두고 2009년 8월 개장했다. 목포축구센터가 위치한 전라남도 목포는 대한민국 남쪽지방에 위치하여 아무리 추운 날씨에도 따듯한 기온을 유지하고 있어 국내 팀은 물론이고 해외의 팀들도 전지훈련지로 눈독들이고 있는 곳이다. 푸르른 하늘 아래 준비되어 있는 시설로는 천연잔디 2면과 인조잔디 3면, 유소년들에게 적합한 크기로 이루어진 인조잔디구장 1면이 축구장으로 구비되어 있다. 하지만 이것이 다가 아니다. 보조 경기장으로는 지붕이 있는 하프돔 덕에 비가오든 눈이오든 훈련에 임할 수 있게 되어있고, 기본기 훈련에 용이한 풋살구장과 축구 뿐 만 아닌 다른 운동으로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다목적구장도 준비되어 있다. 그리고 남미에서 즐겁고 강도높은 체력 훈련을 위해 프로그램으로 진행시키고 있는 비치사커를 한국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목포축구센터는 비치사커 경 기장까지 구비해 놓았다. 그리고 목포축구센터는 이곳에 전지훈련을 온 팀들을 위한 숙소설비도 100% 구비되어 있다. 해외의 전지훈련지는 천연잔디 축구장만 여러면 제공하고 숙소는 별도로 호텔을 예약하도록 하게 되어있지 만, 목포축구센터는 호텔부럽지 않은 방을 선수들에게 제공하며 편안한 휴식시간을 즐길 수 있도록 구비해 놓았 다. 해외에서도 이 정도의 축구센터는 어디서도 찾아보기 힘들다. 우리 대한민국에 위치한 목포축구센터는 세계 에 내놓아도 최고가 될 수 있을만큼 자랑스럽다. 글 작성 - 전남여수 (gkwlstjd456@naver.com)
대한민국 전지훈련 최고의 장소 목포국제축구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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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작성 - 싸커몽키 (soccermonkey@tistory.com)
우리들의 영웅 테리우스 안정환
1998년 혜성처럼 등장하여 자신의 화려한 커리어를 시작하고, K리그의 르네상스를 이끈 그는 2002년 월드컵 영 웅으로 급부상한 우리의 영웅이 2012년 1월 31일 은퇴 기자회견을 열고 축구선수로써의 생활을 마감한다는 발표 와 함께 그라운드를 떠났다. K리그에 복귀하여 선수 생활을 계속할 수도 있었지만 그는 은퇴를 선택 하며 우리들에 게 많은 아쉬움을 가져다 주었다. 이제 우리는 ‘축구선수 안정환'의 모습은 볼 수 없지만 ‘사업가 안정환’, ‘유소년 축구 지도자 안정환’, ‘K리그 홍보대사 안정환’ 등 다양한 모습으로 그를 만나게 되지 않을까 한다.
기자 한 마디 - 반지의 제왕 안정환 선수, 2002년 한일월드컵 16강 이탈리아전 골든골의 감동은 평생 잊히지 않을 것 입니다.
우리들의 영웅 '테리우스 안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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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를 보면 화려하다는 말이 입에서 절로 나온다. 하지만 어떻게 화려한 선수가 2002년 이후 조명을 받지 못했나. 15년의 경력을 살펴보면 화려한 경력이라곤 오래 없는 그의 경력. 축구팬들은 그의 그런 커리어에 그저 눈물겨운 마음을 가질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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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환의 15년 커리어 1997-2011 14년간 대한민국 국가대표 발탁 1998-2000 대한민국 K-리그 부산 대우로열즈 2000-2002 이탈리아 세리에-A AC 페루자 2002-2004 일본 J-리그 시미즈 S-펄스 2004-2005 일본 J-리그 요코하마 F.마리노스 2005-2006 프랑스 리그1 FC메스 2006 독일 분데스리가 MSV 뒤스부르크 2007 대한민국 K-리그 수원 삼성 블루윙즈 2008 대한민국 K-리그 부산 아이파크 2009-2012 중국 C-리그 다롄 스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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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인생의 초반기, 혜성같은 데뷔. 안정환은 1976년 1월 27일 경기도 파주에서 태어났 다. 대림초등학교에서 축구를 처음 시작했고, 남서울 중학교, 서울공업고등학교 그리고 아주대학교를 거 치며 계속해서 축구를 배워왔다. 안정환은 아주대학 교 이후에 프로팀을 거치지 않고 바로 국가대표에 발 탁되었다. 그는 1997년 4월 23일 중국과의 한중정 기전 A매치로 국가대표에 처음 데뷔하였고, 프로데뷔 는 1998년 부산 대우 로열즈에서 하였다. 그는 고종 수, 이동국과 함께 K리그 트로이카를 형성하며 K리그 의 전성시대를 이끌었고, 리그 14골을 기록하면서 팀 의 준우승을 이끔과 동시에 그 해 MVP 상을 받으면 서 축구인생 초반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K리그 준우 승 팀에서 MVP가 나온 일은 유례없는 일이며, 아직 도 그의 경우가 유일하다. 이후 2000년 7월 안정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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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리에A 페루자와 임대계약을 맺었고 이탈리아에 진 출한 첫 한국인이 되었다.
점점 더 힘들어지는 선수생활. 안정환은 이탈리아에서 매우 우수한 활약을 보여주었 다. 첫 시즌에 적은 기회가 주어졌음에도 불구하고 4골 이나 넣으면서 한국인도 해외에서 통한다는 것을 입증 했고 2002년 한일월드컵 16강 이탈리아와의 경기에 서 극적 헤딩 골든골을 넣으며 보여준 반지 세레모니와 함께 그는 국민적 영웅이 되었다. 하지만 소속팀인 페 루자는 골든골에 앙심을 품고 그를 방출할 뜻도 밝힌 바 있고 월드컵 이후 부산 아이파크와 페루자가 안정환 의 소유권을 놓고 다투면서 국제분쟁으로 번지게 되었 다. 결국 그는 다른 클럽으로 갈 수 있었던 기회를 놓치 게 되면서 ‘국제미아’ 신세가 되고 말았다.
안정환의 15년 커리어 떠돌이 인생의 최후는 9년만의 K리그 복귀.
멋진 외모 뒤 끔찍한 15년 커리어, 이제는 끝냈다.
그 후 안정환은 J리그의 시미즈 S-펄스에 입단하였다. 시미즈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이며 J리그를 휩쓴 그는 2 년이 지난 후 같은 J리그의 요코하마 마리노스로 이적하 여 2004년 요코하마의 우승을 이끌었다. 이후 안정환은 다시 유럽행을 노리면서 2005년 프랑스 리그1의 FC메 스로 팀을 옮겼고, 이는 3년 만에 유럽무대로 복귀한 셈 이 되었다. 그러나 메스가 프랑스리그 최하위를 계속 기 록하자 2006년에 독일 분데스리가의 MSV 뒤스부르크 로 이적하였고, 뒤스부르크마저 최하위를 기록하고 1부 리그에서 강등되자 계약을 해지하였다. 한 팀에 정착하 지 못하고 여러 팀을 옮겨 다녔던 그는 그 해 독일월드컵 토고전에서 결승골을 넣으면서 건재하다는 것을 다시금 보여주었다. 그리고 그는 월드컵이 끝난 다음 해 2007년 에 K리그 수원 삼성 블루윙즈에 복귀하였다.
K리그에 복귀한 안정환은 좀처럼 기회를 갖지 못하고 벤 치 신세를 벗어나지 못했다. 서울 써포터즈에게 욕설을 들으며 마음 편히 K리그에서 자리를 잡고 있지 못했다. 2008년 부산 아이파크로 10년만의 복귀를 하고 좋은 기 량을 보여주며 국가대표에도 다시 뽑히게 되었지만 부상 으로 인하여 시즌을 마감하였고 재계약을 하지 않게 된 다. 이후 그는 미국 MLS 진출을 노렸지만 실패하였고 중 국의 다롄 스더와 계약을 맺게 되었다. 2010년 월드컵에 서 안정환은 대표팀에 포함되었음에도 경기에는 나오지 못하면서 아쉬움을 남겼고 결국 그는 2011년에 다롄 스 더에서의 생활을 마치고 2012년 1월 27일 현역 은퇴 선 언을 하며 자신의 프로생활을 마감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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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왜 은퇴를 결심했나? K리그로 복귀할 것만 같았던 안정환 안정환은 2011년 다롄 스더와 계약이 만료되면서 10월 29일 다롄 스더의 홈경기에서 고별전을 치르 고 귀국하였다. 그리고 그는 은퇴 여부를 두고 계속 해서 고민하였다고 한다. 팬들은 그가 은퇴를 결정하 지 않고 K리그로 복귀를 할 것만 같았다. 성남의 신 태용 감독은 안정환에게 좋은 경기력을 요구하지 않 고 팬들에게 K리그 유니폼을 입은 모습을 보여달라 는 말과 함께 성남으로 올 것을 제의했다. 신태용 감 독은 안정환이 15년간 프로 생활을 하며 쌓은 경험 과 노하우를 K리그 후배들에게 진수하기를 바랬던 것이다.
많은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매 경기마다 그의 활약 이 주목되며 다시금 스타로써의 인생을 맞이할 것이 분명하다. 그러나 그가 예전처럼 뛰어난 활약을 보인 다는 보장은 없다. 그가 잘하지 못한다면 언론과 팬 들은 그에게 비난의 화살을 쏠 것이고, 한창 커나가 는 그의 아들과 딸이 그 모습을 보게 된다면 큰 충격 이 될 것이 분명하다. 안정환은 10년전 우리가 기억 하는 반지의 제왕이 아닌, 이제는 15년동안 축구선 수의 길을 걸어온 노장이라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안정환의 은퇴 결심은 팬들에게는 아쉽겠지만 선수 의 입장을 생각해 본다면 옳은 선택으로 볼 수 있다.
그는 왜 은퇴를 결심했을까?
은퇴경기라도 했었다면...
그는 좋은 계약조건이 포함된 수많은 이적 제의를 모 두 거절하고 축구계 은퇴를 선택했다. 대한민국 축구 스타 안정환이 K리그에 다시 돌아온다는 것만으로도
그가 은퇴를 결심했다는 기사와 동시에 팬들에게 공 개된 '은퇴경기 거부' 기사는 우리에게 적잖은 충격을 가져다 주었다. 그가 은퇴경기까지 거부할 정도로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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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의 축구팬들에게 사심을 가지고 있는거 아니냐는 추측까지 제기될 정도였다. 그러나 사실은 따로있다. 은퇴경기 거부는 사실 안정환이 거부했다고 할 수 없 는 노릇이다. 일부 언론에서 자극적인 단어 선택으로 기사 제목을 작성하였고, 사실과는 다른 기사 제목 과 기사의 내용은 결국 각 포탈사이트 뉴스 헤드라인 과 스포츠신문에 공개되버린 것이다. 그리고 축구팬 들은 언론사의 속임수에 또 한번 놀아났고, 안정환은 또 한번 아픈 가슴이 찔리게 되었다. 진실 속에 가려 진 속 사정은 안정환이 은퇴경기를 ‘정중히 사양’했 다는 표현이 맞을 것이다. 대한축구협회는 안정환을 예우해주기 위해 2월 25일 열리는 우즈베키스탄과 의 경기에서 그의 마지막 은퇴경기를 추진할 생각이 었다. 그리고 최강희 감독 또한 긍정적인 반응을 보 이며 안정환을 발탁해 전반 5분 내지 10분 정도 뛰 게 하는 것도 좋은 방안일 것 같다고 발언하였다. 하 지만 안정환은 향후 한국 축구의 2년을 좌우할 중요 한 일전이 될 2014년 브라질 월드컵 3차 예선 쿠웨 이트와의 경기를 앞둔 상황에서 우즈베키스탄전은 최정예 멤버로 월드컵 진출을 위한 평가전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표팀을 생각하는 그의 마음이 확 연히 들어나는 답변이었다. 안정환은 팬들을 거부하 지 않는다. 언론사들이 자극적인 제목으로 팬들과 안 정환을 우롱한 것이나 마찬가지이다.
이제는 안정환을 맘 편히 보내주자. 우리가 더 이상 안정환을 잡고 있을 이유는 없다. 그 는 우리에게 충분히 축구로써의 기쁨을 가져다 주었 기 때문이다. 대전에 안정환 동상을 세우자는 의견이 나올 정도로 그는 대전월드컵경기장 역사속의 영웅 이 되었고, 그의 역전 헤딩골로 대한민국은 월드컵 4 강신화라는 역대 최고 기록까지 마음에 안고 세계 끝 까지 날아갈 수 있게 되었다. 5년 전 안정환에게 승 리수당 조롱, 가족 비난을 비롯한 서울 서포터즈의 욕설 사건을 기억하는가? 우리는 그 사건을 비롯하여 페루자의 사심섞인 계약 해지 사건, 프랑스 FC메스 와 독일 뒤스부르크에서 계속해서 이어진 소속팀의 강등으로 계약 해지를 할 수 밖에 없어 끔찍한 선수 생활을 보낸 안정환을 이제는 맘 편히 보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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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후 안정환의 거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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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다음은 사업가, 축구와 연 끊나? 보통 프로축구 선수가 은퇴를 한 후에는 지도자와 축 구행정가 또는 축구해설의 길을 선택한다. 2002년 한 일월드컵에서 안정환과 같이 대한민국의 월드컵 4강 행을 이끌었던 황선홍, 홍명보, 유상철은 선수생활 은 퇴 후 감독의 길을 선택하였지만, 안정환의 향후 진로 에 대한 생각은 축구의 방향이 아니다. 그는 축구와 잠 시 거리를 두기로 결정하였고, 그의 아내 이혜원씨의 화장품 사업을 도울 것이라고 발표했다. 평범한 가장 으로 돌아가 가족에게 조금 더 시간을 쏟고 싶은 그의 마음을 볼 수 있다. 하지만 그가 축구와의 거리를 둔다 고 해서 완전히 축구와의 연을 끊는다는 것은 아니다. 그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그 는 향후 한국축구의 발전을 위해 어떻게든 도움을 주 고 싶은 마음이 있으며 유소년 축구 발전을 위해 힘을 쓸 것입니다." 라고 발표한 적이 있다. 안정환이 지금 당장은 잠시 축구계를 떠나있겠지만 몇 년 후에 더 멋 진 모습으로 대한민국 축구 발전에 힘써줄 것이라 믿 는다.
무상 유소년 육성 사업의 꿈 안정환은 스포츠계를 대표하는 미남이다. 그의 얼굴을 보고 있으면 어릴 때 고생 한 번 안 했을 것 같지만 사 실은 그렇지 않다. 안정환은 불우한 환경에서 자랐다. 그는 초등학교에 다니던 시절 굿판이 열리는 한강둔치 로 가서 남은 음식들로 허기를 채우기도 하였다. 그리 고 축구를 시작하게 된 이유도 단지 축구부에 들어오 게 되면 빵과 우유를 먹을 수 있다는 이유에서였다. 집 안 사정이 매우 좋지 않은 그는 운동을 하면서도 아르 바이트를 병행하였고 공사장 막노동, 나이트클럽 웨 이터 등 고생이란 고생은 다 겪으면서 청년기를 보냈 다. 지금도 안정환의 어린 시절처럼 어려운 환경 속에 서 축구를 하고 싶어도 하지 못하는 어린 선수들이 있 을 것이다. 어려운 어린 시절을 누구보다도 잘 알기 때 문에 안정환은 축구 선수의 꿈을 키워나가는 어린 선 수들에게 무상으로 축구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 하고 싶다고 한다. 그리고 그의 바람은 꼭 이루어졌으 면 한다.
글 작성 - 싸커몽키 (soccermonkey@tistory.com)
우리들의 영웅 '테리우스 안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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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시즌권 및 新유니폼 정보 겨울은 정말 길고 긴 계절이다. 11월 무렵부터 불기 시작한 이 추운 바람은 여전히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여전히 밖은 춥고 눈이 녹을 기미는 보이지 않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춥지 않게 느껴지는 건 어느덧 시즌이 눈앞에 다가오지 않았기 때 문일까. 2월이 시작되고 K리그의 16개 구단은 새로운 유니폼과 함께 2012시즌 시즌권 정책을 발표하고 있다. 큰 변화를 주 지 않은 구단도 있는 반면 여러 종류의 시즌권을 발매함으로써 다양한 팬층을 유치하기 위해 준비하고 노력하는 구단 또한 존재한다. 경기장을 자주 찾는 팬은 싼 값에 경기를 볼 수 있고, 구단의 입장에선 팬 층이 늘어나게 되니 윈윈 전략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영향을 가져다주는 K리그 16개 구단의 시즌권 정보를 알고싶지만 정보를 한번에 찾아보기는 쉽지 않다. 각 구단의 홈페이지를 들락날락하며 피곤할 여러분들을 위해 K-League Workld MAGAZINE이 시즌권과 新유니폼의 정보를 한 곳에 모아 준비했다. 기대해도 좋다!
시즌권 부문 - 글 작성 및 자료수집 케빈 (01paranoid02@naver.com) 유니폼 부문 - 글 작성 및 자료수집 블루청용 (kardeni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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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강원 FC 경남 FC 광주 FC 대구 FC 대전 시티즌 부산 아이파크 상무 상무 피닉스 FC 서울 성남 일화 천마 수원 삼성 블루윙즈 울산 현대 호랑이 인천 유나이티드 전남 드래곤즈 전북 현대 모터스 제주 유나이티드 포항 스틸러스
2012 시즌권 및 신유니폼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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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모든 홈경기를 72% 할인된 가격으로 관람하라 강원은 회원카드의 종류에 따라 크게 스페셜 회원카 드, 일반 회원카드, 어린이 회원카드로 나뉜다. 좌석 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성인을 기준으로 72% 할인 하여 판매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특히 R석과 P석 은 시즌권 가격이 각각 20만원과 10만원으로 다소 부 담스러울 수도 있는 가격이지만 그에 상응하는 서비 스 또한 제공하고 있으니 구매를 고민하는 팬들이 꽤 나 많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참고로 강원의 시즌티 켓은 일괄배송되며 2월 13일과 2월 27일로 예정되어 있다. 따라서 구매를 망설이는 팬이 있다면 빨리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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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는 것을 추천한다. 강원의 시즌티켓은 온라인 강원FC 홈 페이지와 티켓링크를 통해 구매가 가능하다. 온라인이 아닌 ARS는 티켓링크의 ARS인 1588-7890으로 전화를 걸어 야 하고, 오프라인은 강원FC의 사무국과 강릉지역의 양돈 농협 하나로마트에 직접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다. 티켓링 크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모바일에서도 구매가 가능하다.
사무국 위치 - 강릉상공회의소 2층 강원FC TEL - 033) 655-0500
강원FC
유니폼은 2011-2012킷
강원 FC는 2011년도 미즈노와 계약함에 따라 홈 골키퍼, 어웨이 골키퍼, 홈 필드. 어웨이 필드 유니폼을 2011 년도에 새롭게 발표했다. 미즈노 특유의 일본스러운 템플릿은 한국 축구팬들에게 생소한 디자인이기 때문에 여태 봐왔던 K리그의 유니폼들보다는 새롭다는 느낌을 받았다. 강원 FC는 2011년도에 발표한 킷이 2012년까지 적 용되기 때문에 2012년에 별도로 발표한 新유니폼은 없다. 다른 팀들이 新유니폼을 공개하는 동안 강원의 팬들은 구경만 하고 있어야 하기 때문에 아쉬울 것이다.강원FC 쇼핑몰에서 홈과 어웨이 레플리카를 각각 6만원에 판매 하고 있다. 선수 마킹 1만원과 K리그패치 5천원, 강원 패치 5천원을 합치면 총 8만원에 풀세트로 구입이 가능하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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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FC- 다른 팀들과는 다른 특별한 회원권을 가지고 있다. 경남FC는 전통적인 방식인 시즌티켓과 더불어 가족이나 친구들을 경기장에 초대할 수 있도록 티켓 북을 판매하 고 있다. 하지만 경남은 이번시즌 정말로 ‘특별한’ 시즌 권을 판매하고 있다. 펜북은 시즌권에 비해 할인율은 떨 어지지만 비교적 싼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또한 티켓당 가격이 20매가 10매보다 싸기 때문 에 20매를 구매하는 것이 유리하도록 유도하고 있었다. 하지만 이것만으로는 경남의 시즌권 정책이 특별하다고 는 할 수 없다. 경남이 다른구단과 확실하게 구분을 지 어버리는 것은 바로 이것이다. 그것은 바로 평생회원권! 이것을 소유하고 있는 팬은 말 그대로 ‘죽을 때 까지’ 경
↑위는 시즌티켓의 가격 표 오른쪽은 티켓북의 가격 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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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FC의 공식 홈경기를 관람할 수 있다. 경남측에서는 2012년 승강제와 더불어 구단의 발전을 기원하는 의 미에서 발매한 회원권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가격과 혜 택은 다음과 같다. 구매는 온라인 경남FC 홈페이지를 통하여 가능하도록 되어있다. 2월 26일까지 주문 건에 대해서는 2월 28일에 일괄배송된다. 그 후에는 주문 후 수령하기 까지 약 3일의 시간이 소요된다. 구단 사무국 - 창원축구센터 1층 경남FC TEL - 055) 283-2020
경남FC
새롭게 계약한 험멜
경남FC는 올 해 험멜과 새롭게 계약했다. 이로써 경남FC는 대구FC와 전북 현대 모터스와 같은 험멜 유니폼을 지 급받게 되었다. 험멜은 구단의 특성에 따라 템플릿을 새롭게 디자인해주는 섬세한 서비스를 구단에 제공하고 있 다. 위 사진에 볼 수 있는 경남FC의 유니폼만 봐도 알 수 있듯 험멜은 유니폼 디자인에 각별히 신경을 써준다. 경 남의 新유니폼 구매는 선수용 어센틱을 2월 말까지 판매하고, 3월 이후로는 보급형 레플리카로만 판매한다. 선수 형 어센틱은 응원 뿐만 아니라 팬들이 실축을 하면서 선수들과 동일한 재질과 기능성을 느낄 수 있도록 판매되는 유니폼이고, 보급형 레플리카는 그냥 디자인만 동일하다. 가격은 선수형 어센틱 긴팔이 9만원, 반팔이 8만원이고 레플리카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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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FC- 복잡한 시즌권은 물러서라, 광주는 간편하다. 광주는 VIP, GOLD, DREAM VIP, DREAM이라는 이름으로 지어진 4종류의 상품을 준비했다. 다른 구단들과 비교적 깔끔하고 간편하게 구성되어 있어서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다. 한 가지 특이한 사항은 DREAM 일반티켓의 경우 동반입장객이 학생이라면 무료로 입장할 수 있게 해주는 혜택을 제공한다. 이는 젊은 학생들을 타겟으로 하 여 장기적으로 광주의 팬으로 만들 수 있게 하기 위한 마케팅 전략이라고 볼 수 있다. 광주FC는 시즌권을 구매함 에 따라 혜택을 제공한다. 혜택은 아래와 같다. - 시즌권 회원의날에 동반1인 무료입장 - 롯데시네마 입장시 2,000원 할인 - 가맹점 50여곳에서 할인혜택(10~20%) - 시즌권 전용 출입구 이용 - 경기장내 스토어 이용시 10%할인혜택 - 경기 일정 SMS 서비스 제공 온라인 구매는 티켓링크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오 프라인 구매는 광주FC 사무국과 광주FC 매표소에 서 가능하다. 오프라인 구매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 시까지 밖에 안되므로 이 점을 유의해야 한다.
구단 사무국 - 광주월드컵경기장 2층 광주FC TEL - 062) 373-7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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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FC
2011-2012킷을 사용한다
상의부터 스타킹까지 노란색, 그리고 셔츠 군데군데 들어가는 자주색과 셔츠 가운데 하얀색과 자주색 매치는 K리 그 신생팀 치고는 아름다운 디자인으로 손꼽혔다. 스페인 축구용품 업체 조마는 광주FC를 위해 기본 템플릿을 제 공하지 않고 디자이너가 특별하게 제작한 템플릿을 광주FC에게 제공하였다. 2011년 K리그 첫 참가와 함께 공개 한 이 유니폼은 올해 2012년까지 입을 예정이다. 2011년 신생팀의 열정을 2012년까지 이어가는 유니폼과 함께 이어가 더욱 멋진 모습을 보여주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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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FC- 서포터즈석? 평범한 이름이 아니다. 그라지예석이다! 다소 생소한 이름이 보일 것이다. 바로 ‘그라지예’이다. 당초 대구에는 'Ultras Dominator', '예그리나‘와 같은 여 러 지지자 단체가 있었는데 2012년을 맞이하여 ’그라지예‘라는 하나의 지지자 연대로 재탄생하게 되었다. 골대 뒤인 N석은 옛날부터 서포터가 응원하는 자리였는데 구단에서 지지자 연대의 이름을 따 연간회원권의 이름으로 명명하게 되었다. 구단과 팬이 소통하는 좋은 예라고도 할 수 있겠다. 시즌권 소유자에게 공통적으로 제공되는 혜택은 다음과 같다. - 연간회원 전용 휴식공간 서비스 라운지 제공 - 다양한 할인티켓이 들어있는 프리미엄 쿠폰북 증정 - 교통카드 기능 탑재된 회원카드 제공 - 전용 GATE 입장 구단의 온라인 샵 홈페이지를 통해서 구매할 수 있으며, 홈 경기 날에 경기장에 직접 방문해야지만 시즌티켓을 수 령할 수 있다. 오프라인 구매는 없다. 대구FC TEL - 053)256-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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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FC
얼마만에 다시쓰는 주황색이야?
들푸른 하늘색을 유니폼에 넣으며 신선한 느낌을 주던 대구FC는 2011년 험멜과 새롭게 계약하면서 하얀색 조합 을 시작하였다. 하지만 대구의 팬들은 대구의 엠블럼에 들어간 주황색이 유니폼에 사용되지 않아 아쉬워 하였고, 험멜은 팬들의 아쉬움을 해소하기 위해 이번시즌 유니폼에는 다시 주황색을 넣도록 하였다. 그리고 출정식을 통 해 공개된 대구의 유니폼에는 주황색이 들어가게 되었다. 그러나 팬들은 주황색이 들어갔음에도 어웨이 유니폼이 10주년을 맞이한 유니폼 치고는 너무나도 부족한 디자인이라는 의견을 내세웠고, 이는 K리그월드 매거진도 동감 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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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티즌- 퍼플아레나에서 최고의 감동을.. 최고 80%의 할인혜택을 제공한다고 했지만, 대다수의 팬들에게 적용되는 할인율은 60% 정도이다. 대전시티즌 은 연간회원에게 제공하는 혜택은 다음과 같이 내세웠다. - 뉴스레터 및 SMS 제공 - 매표소 방문없이 바로 입장 - 2012시즌 홈경기 전경기를 관람 한 연간회원은 마지막 홈경기에서 그라운드 포토타임 이벤트 참여가 능 - 가맹점인 퍼플하우스에서 할인혜 택 그라운트 포토타임이 상당이 이색적 이다. 충실한 팬에게는 그에 대한 보 답을 해줄것이라는 의미 정도로 받아 들이면 될 것 같다. 또한 주주 회원에 게는 할인혜택까지 주니 구단이 팬에 대한 배려에 신경을 쓰고 있다는 것 을 알 수 있다. 대전 시티즌에서도 앞 에서 언급한 다른 구단들과 마찬가지 로 티켓북을 판매한다. 한가지 유의 해야할 점은 정규 리그 경기에서만 사용가능하다는 것이다. W석 티켓북 은 5만원, E/S석 티켓북은 4만원, 어 린이티켓북은 W/E/S석 착석 가능하 며 2만 5천원이다. 모든 티켓북은 티 켓 10장을 제공한다. 온라인 구매는 인터파크 티켓과 대전시티즌 사무국에 전화하여 구매가 가능하다. 카드를 수령받은 후에는 대전시 티즌 구단 홈페이지에서 카드를 등록해야만 이용이 가능하다. 대전시티즌 TEL - 042)824-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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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티즌
가장 평범한 2012 대전 유니폼
이번 년도 新유니폼 중 가장 평범한 유니폼을 고르자면 단연 대전시티즌이다. 여러 곡선과 난잡한 색상이 가미된 다른 팀들의 유니폼들과는 달리 대전은 단조로운 디자인을 채택하여 평범한 유니폼을 선보였기 때문이다. 자칫 새로운 디자인을 골랐다간 팬들이 어색해하기 일수이기 때문에 가장 단조롭고 평범한 디자인을 선택한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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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아이파크- 아시아드에서 당신의 자리를 마련하세요! 부산은 단 한 종류의 연간회원권만을 판매한다. 하지만 그렇다고 서비스가 단순하다는 것은 아니다. 여러 가지 혜택을 제공하기 때문에 충분히 구매할 가치가 있다.
시즌권의 판매기간이 세 부분으로 나뉜다. 1차 판매 : 1월 1일 ~ 1월 31일 2차 판매 : 2월 1일 ~ 2월 25일 3차 판매 : 3월 1일 ~ 특이한 점은 다른 구단과는 다르게 시즌권으로 FA컵 경기 관람이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클럽멤버쉽 구매자에게는 2012시즌 팬북과 매 경기 매치데이 매거진, 경기정 라운지 방문시 음료수를 제공한다. 동반인이 티켓을 구매할 때는 2 천원 할인으로 증정한다. 구매는 오직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가능하다.
부산아이파크 TEL - 051)941-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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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아이파크
전통 잃어버린 유니폼
부산아이파크는 올해 퓨마와 새롭게 계약하였다. 하지만 팬들의 기대와는 달리 다소 실망스러운 유니폼이 공개되었다 는 팬들의 의견이 줄을 잇고 있다. 빨간색과 하얀색이 조화를 이룬 바둑판 모양의 유니폼이 부산만의 전통이었고 아름 다운 디자인이었지만 2012년 공개된 퓨마유니폼은 바둑판 모양의 전통이 사라진 그냥 빨간색 티셔츠라는 느낌을 줘 팬들이 실망을 가졌다. 이렇게 사소한 전통을 계속해서 잃어버린다면 구단을 표현 할 수 있는 전통도 언젠가는 사라져 버리게 되버린다. 그렇게 된다면 결국 살 없이 뼈만 남은 평범함과 다름 없지 않은가. 팬들의 의견을 존중하고 전통을 이어가는 유니폼을 新유니폼으로 채택해야만 한다. 판매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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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상무 피닉스- 2부리그 강등확정? 상관없다. 연간권은 지속된다! 이번시즌 성적에 관계없이 상주 상무는 강등이 확정된 상태이다. 하지만 강등여부와 관계없이 팬은 프로구단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에 연간권을 판매한다. 위 상주상무의 시즌권 판매 이미지를 보면 말 그대로 통큰 시즌권이 다. 부모2명과 자녀2명으로 구성된 가족이 한 시즌에 단 두 경기만 가도 이익이다. 사실 상무 구단의 창단 목적이 수익 이 주 목적이 아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기도 하다. 85%라는 할인율은 16개구단중 1위이다.
상주상무 홈페이지에서 위 신청양식에 따른 신청서를 작성하면 구매가 가능하다. 상주상무 TEL - 054)537-7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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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상무
상주도 강원처럼 2011-2012킷
상주상무의 유니폼이 우리들에게 새로 공개되었을 때, 에인트호벤 같으면서도 조기축구 같은 느낌을 지울 수가 없었 다. 여러 축구팬들은 "조기축구가 이보다 더 디자인 좋은 유니폼을 맞춰입겠다!" 라고 으름장을 놓을 정도였다. 하지만 본인의 생각은 틀리다. 상주상무의 엠블럼은 빨간색과 하얀색으로 조합되어 있다. 이 색상을 조합하기 위해 가장 평범 한 세로 줄무늬는 K리그에서 처음으로 본 디자인이기에 새롭다는 느낌을 받았다. 군 팀 특성상 스폰서가 없어 팀명을 가운데에 넣었는데, 사실 여러 축구팬들이 스폰서가 아닌 이 팀명때문에 조기축구 느낌을 받았을 것이라 생각하지만 이는 군 팀 특성이라는 것을 이해해 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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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 화려한 결합상품과 제공 혜택 시즌티켓과 티켓북, 10경기권, 5경기권 과 더불어 다른 구단에서는 볼 수 없는 통 합권을 판매하고 있다. 통합권이란 FC서 울의 입장권과 롯데월드, 엘리시안강촌 리 조트를 결합한 상품인데, 팬층이 두텁고 모기업인 GS 그룹이 다양한 분야에서 사 업을 하고 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 아닌 가 싶다. FC서울의 시즌권은 타 구단에 비 해 할인율이 높은 편이 아니다. 이는 FC서 울을 찾는 팬이 많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 된다. 여담이지만 롯데월드 통합권에 비해 엘리시안 통합권이 더 높은 할인율을 적용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통해 간접적 으로 롯데월드와 엘리시안 리조트의 해당 사업에서의 지위를 엿볼 수 있어 필자에게 소소한 재미를 주었다. 시즌티켓회원에게 제공되는 혜택은 다음 과 같다. -경기장 내 씨젠 모든메뉴 10% 할인(세 트메뉴 제외) -경기장 내 리미니 모든메뉴 10% 할인 -경기장 내 카페 파스쿠찌 모든메뉴 10% 할인 -경기장 내 잠바쥬스 음료 사이즈 업그레 이드 -경기장 내 엔제리너스 음료 사이즈 업그 레이드 -경기장 내 롯데이라 명품세트 구입시 소 프트콘 1개 증정(1인 1개) -5% FC서울멤버십 적립 -회원파티 (연1회 참가 - 다과/선수만남 시간제공) -FC서울 공식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시즌 티켓 발급 가능 (3월 중 출시예정) -재 구매 회원에게 탁상달력 지급(5게임 권 제외)
시즌권의 가격은 위 이미지와 같다. 티켓북 가격은 다음과 같다. 티켓북은 W석 8만원, E석 5만원, N석 4만원으로 입장권 5매와 스낵 교환권 1매로 구성되어 있다. 할인률은 W석, E석, N석 각각 22%, 31%, 24%이다. FC서울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구매가 가능하며 홈 경기날 판매 부스에서 구매 가능하다. 잔여량이나 언제까지 현장판매 할지등의 정보는 구단에 직접 전화문의 하는 것이 빠르다.
FC서울 TEL - 02)306-5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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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
르꼬끄와 새로운 계약 체결
4년간 80억을 후원 할 것을 약속하고 계약에 합의한 르꼬끄는 FC서울에게 최고의 용품 후원을 위해 모든 노력을 쏟아 부을 것을 발표했다. 4년간 80억원 중 40억원은 현금, 나머지 40억은 용품 등과 같은 현물로 공개되었다. 즉, FC서울 은 1년간 10억원의 현물과 10억원의 현금을 4년간 받게 되는 셈이다. 2012년은 르꼬끄의 용품을 발표하는 첫 해이다. 르꼬끄가 공개한 서울의 유니폼에 대한 팬들의 반응은 기대에 비해 평범하다는 의견이 대다수이고, 등산복같아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의견을 가지고 있는 팬들도 몇 있다. 하지만 이미 공개된 유니폼. 마음에 안들어도 어떡하나. 1년동안 참 아야 할 것이다. 판매 가격은 정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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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일화천마- 신태용매직을 기대하라! 성남은 ‘2012년 신태용 매직 시즌 4 개봉!!‘이라는 부제 하에 연간회원권을 판매하고 있다. 가격은 성인 8만원, 청소년 5만원이다. 일반석(1층)과 스카이석(2층) 모든 좌석에서 관람이 가능하다. 스카이석 전용 일반멤버쉽티켓 10매가 성 인 7만원, 청소년 4만원이고, 일반석용 일반멤버쉽티켓 10매는 성인 5만원, 청소년 3만원이다. 일반 멤버쉽 티켓은 티 켓북이다.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다음과 같은 사향을 혜택으로 제공한다고 되어있다. - 선수단 입장시 승리의 하이파이브 - 경기전, 경기후 신태용 감독과 사진 촬영 - 선수단 에스코트 참가 - 하프타임 이벤트 참가 - 분당서울안과, 피부과, 치과 진료 10%~20% 할인 - 경품추첨 당첨확률 최대 50% 구매는 성남일화 홈페이지와 홈경기에서 가능하다. 판매기간은 2012년 1월 1일부터 5월 31일 까지이다. 성남일화천마 TEL - 070-7791-93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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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일화
성남에게 빨간색, 이제는 녹아들었다.
성남은 3년 전까지만 해도 노란색과 검정색을 매치시킨 심플한 색상을 사용했다. 하지만 성남은 AFC챔피언스리그 에서 상대팀과의 팬츠 색상이 중복됨에 따라 빨간색 팬츠를 입고 경기를 뛰게 되었다. 당시 빨간색 팬츠는 노란색 상의와 어울리지 않아 촌스럽다는 평이 많았지만. 이제는 많은 팬들이 적응이 됬는지 빨간색과 노란색이 잘 어울려 더 이쁘다는 평이 많아졌다. 성남의 유니폼은 상의+하의+스타킹은 마킹 포함하여 6만 5천원, 상의만 4만 8천원, 마킹을 제외하여 엠블럼만 포함된 상의는 3만 2천원에 판매한다. 이는 공동구매 가격이며, 공동구매가 끝난 후 개 별판매시엔 가격이 더 오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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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블루윙즈- 매 년마다 다를 것 없이 꾸준한 블루랄라 시즌권! 수원의 시즌티켓에는 사실 매년마다 큰 변화가 없다. 그러나 올 해에는 정책상 몇 가지 바뀐 사항이 있기 때문에 뒤에서 이러한 부분에 대해서 설명할 것이다. 그리고 K리그월드 매거진의 발행일인 27일 이후부터는 온라인을 통한 수원 연간 회원권을 구매가 불가능하다. (온라인은 2월 15일까지만 판매) 따라서 홈 경기시 경기장을 방문해 직접 구매해야 할 것 이다. 시즌권 가격표는 아래와 같다. 온라인 판매는 2월 15일 에 종료가 되었다. 그러므 로 오프라인 구매만 가능 하다. 수원은 매년마다 오 프라인에서 시즌권을 판 매할 때 매 홈 경기마다 수원월드컵경기장 팔달구 청 옆 매표소에서 판매하 였다. 이번 시즌에도 팔 달구청 옆 매표소에서 판 매할지는 확실하지 않으 니 구단의 공지에 따라 이 동해야 한다. 기간은 5월 31일까지 홈 경기때마다 판매한다. 자세한 것은 구 단에 전화 문의가 가장 정 확할 것.
수원 블루윙즈 TEL 031)247-2002
수원삼성은 이번시즌 들어서 작년과는 다르게 몇 가지 바뀐점이 있는데 바뀐점은 다음과 같다. - E4, E5섹터는 지정좌석으로 판매. 경기당 1000매 한정. 인터파크를 통해 판매되고 잔여좌석이 있을 경우 E석 매표소의 지정구역 전용 매표 창구에서 판매. E/N구역 연간회원의 경우에는 소정의 예매료(2000원)을 지불한 뒤 사전 예약 가능. - 연간회원은 경기 2시간 30분 전부터 입장 가능. 일반 관중은 2시간 전부터 입장 가능. 이는 연간회원권을 소유한 회원이 더 좋은 좌석에 앉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정책 - 초청권(일명 공짜표) 소지자는 E구역 1층 출입금지 - VIP 데스크석 신설. 위치는 기자석이 있는 W구역 2층이고 맥주 및 치킨 제공 - W구역 수원응원석 신설. 위치는 Ws 구역. 경기당 300매 한정판매. - 셔틀버스 서울노선 폐지 - Wn 구역이 연간회원 지정좌석구역으로 전환 요약하면 고객의 니즈를 만족시키기 위해 다양한 좌석을 새로 만들었고 시즌권 소유자 및 유료관중에게 좀 더 좋은 서 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싼 가격에 좋은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되었으니 수원 팬이라면 시즌권은 꼭 사야할 아이템이 될 것이다. 한편 2월 12일 현재 골드패밀리, 골드맴버십, Wn구역 연간회원권은 매진된 상태이다. 또한 블루윙즈카드를 이용시 연간회원권 1매에 한해 20%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77 K-League World Magazine
수원삼성
첼시를 따라한다? 이제는 헛소리
여태까지 수원은 新유니폼만 공개하면 일부 개념없는 유럽 축구 팬들에 의해 첼시유니폼을 따라했다는 루머가 나오고 는 했다. 하지만 이번 년도는 다르다. 수원 블루윙즈는 아디다스가 책정한 축구팀 등급 중 2등급으로 채택받았다. 아디 다스가 기준을 정해놓은 4등급 중 1~2등급에 속한 팀은 전문 디자이너가 직접 디자인을 해 주고, 3~4등급의 팀들은 기본 템플릿을 따르기에 팀의 전통을 알리기엔 어렵다. 수원과 같은 아디다스를 사용하던 FC서울은 3등급 취급을 받았 다. 서울은 2004년부터 7년간 아디다스와 계약을 맺어왔지만 등급 변화가 일어나지 않아 르꼬끄로 변경하였다. 하지 만 수원은 다르다. 아디다스의 서비스를 확실하게 받고 있다. 2012년 홈 新유니폼은 전면에 용비늘을 새겨넣으며 디자 인의 완성도를 더 높였다. 용비늘을 통해 팬들의 사랑을 받게 될 또 한번의 명품 유니폼으로 자리를 잡게 될 것이다. 여 태까지 수원은 어웨이 유니폼에 별 달리 추가되는 부가사항 없이 평범하게 제작했지만 이번년도는 다르다. 이번 년도 어웨이 유니폼엔 줄을 추가하였다. 줄무늬를 통해 수원의 어웨이 유니폼은 밋밋한 느낌을 없애는데에 성공했다.
2012 시즌권 및 신유니폼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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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현대호랑이- 철퇴 디자인의 연간권! 특별석 성인권과 특별성 청소년권은 각각 8만원과 5만원에 판매한다. 특별 시즌권은 W석에 앉을 수 있는 시즌권이다. W석을 제외한 모든 좌석에만 앉을 수 있은 일반석 성인권, 일반석 청소년권 시즌카드는 성인 6만원, 청소년 3만원에 판매한다. 다른 구단에 비해 두드러지는 특징 없는 가장 무난한 형태로 판매하나, 디자인에서 철퇴축구를 보여 주겠다 는 다짐을 엿 볼 수 있다. 구매는 인터파크티켓 온라인에서 가능하다. 울산 현대 호랑이 TEL - 052)202-6141
79 K-League World Magazine
울산현대
이제는 하늘색이 고유컬러가 되는 것인가.
사실 울산 유니폼의 묘미는 하늘색과 남색이 세로무늬로 조화를 이루는 것이었다. 2006년까지 울산유니폼은 하늘색 과 남색이 세로무늬로 조화를 이루었다. 유니폼을 하늘색이나 남색으로 아무 무늬없이 꾸며놓으면 단조로운 느낌을 받 을 수 있는데, 둘을 섞은 세로무늬는 보기에도 훨씬 낫고 전통성을 이어가는 디자인으로 보였다. 하지만 울산은 이제 틀려졌다. 지난번부터 팬들에게 공개되는 新유니폼에 줄무늬는 없어졌기 때문이다. 단순이 제조업체의 편의성이나 새 로운 디자인을 고집하는 것이라면 이는 좋지 못한 현상이다. 팬들이 오랫동안 봐오면서 이어갈 수 있는 전통을 하나하 나 빼간다는 것은 구단의 컬러마저 뺏기기 때문이다.
2012 시즌권 및 신유니폼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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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유나이티드- 숭의아레나 연간 이용권 우여곡절 끝에 숭의아레나에 새로 둥지를 틀게 된 인천 유나이티드는 구장 설계시부터 이미 시즌권에 대한 구상을 포함 하고 있던 것으로 보인다. 다양한 팬층을 포섭하기 위한 여러 종류의 시즌권을 판매하고 있다. 가격표는 아래와 같다.
E석 테이블석, W석 우대석은 시즌권이 없고 매 경기 한정판매한다. 비고에서 언급한 혜택 품목의 경우 썬광장 내 선물 교환처에서 받을 수 있다. 온라인구매는 티켓링크에서 가능하고 2월 6일과 2월 7일에 걸쳐 일괄 배송되며, 이 이후엔 구단 온라인 홈페이지에서 직접 판매한다. 홈 경기 현장수령 또는 우편배송으로 판매되며, 우편수령의 경우 3천원 추가 비용을 내야한다. 현장수령은 5월 31일까지 가능하다.
인천유나이티드 TEL - 032)423-1500
81 K-League World Magazine
인천유나이티드
유출사진 그대로가 아니길 바랬는데.. 이게뭐야?
광성중학교 선수가 입고있던 인천 유니폼 유출사진이 그대로가 아니길 바랬다. 그러나 그 것이 현실이 되고 말아버렸 다. 모든 축구팬들은 "이게뭐야?" 라는 어이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심지어 축구팬이 지어낸 루머에 의하면 인천의팬들 이 유니폼으로 보이콧을 할 것이라는 장난스러운 루머까지 올라올 정도였다. 어웨이 유니폼과 골키퍼 유니폼은 그렇다 쳐도, 홈 유니폼에 인천만의 검정 줄무늬가 없어졌다. 그리고 생긴 것이 빨간무늬. 도대체 인천에게 빨간색은 무슨 의 미를 뜻하는건가? 스폰서쉽 계약을 빨리 해지하고 싶다는 르꼬끄의 의미일까? 인천 하면 검정 줄무늬 아닌가? 인천구 단 입장에서는 퓨마와 계약을 끝내고 르꼬끄로 새롭게 계약을 한 것이 최대의 실수로 느껴질 것이다. 같은 르꼬끄 이용 자인 서울은 이보다 더 아름답게 나왔는데 말이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이런 생각도 든다. 혹시 르꼬끄가 조기축구 단 체복을 위해 출시한 기본적인 템플릿에 인천의 엠블럼과 신한은행 스폰서마킹, 그리고 인천 선수들의 백네임, 백넘버 만 기입한게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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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드래곤즈- 2012 용의 해, 드래곤이 승천한다 상주와 마찬가지로 구분없이 단 한 종류의 연간회원권만을 판매한다. 특이한 점은 타 구단과는 달리 전남 드래곤즈는 회원권을 분실했을 시 재발급 해주지 않는다. 자신만의 포켓에 꼭 챙겨서 1년 내내 소중하게 관리해야 겠다.
가격은 위와 같고 K리그와 FA컵, 스플릿 리그를 포함하여 25경기에 한해 관람이 가능하다. 어린이, 청소년, 어른 상관 없이 가족 동반 4인까지 입장이 가능하다. 판매 가격은 17만 5천원에서 67% 할인된 가격인 5만원이다. 구매는 온라인 티켓링크와 전남드래곤즈 페이스푹을 통해 가능하다. 2월 20일까지 온라인 주문이 가능하며, 이 이후론 매 홈경기마다 직접 수령으로 구매한다.
전남 드래곤즈 TEL - 061)815-0114
83 K-League World Magazine
전남드래곤즈
이제는 노란색이 아닌 보라색도 다시 보고싶은데..
전남드래곤즈는 올 시즌부터 켈메와 계약하였다. 스페인 축구용품사 켈메는 경남FC와 첫 계약을 이룬 후 한국에 성공 적으로 상륙하였다. 다른 축구용품들과는 비교적 저렴한 가격임에도 성능은 뛰어나 이를 찾는 학원 축구팀이 많아졌 고, 이윽고 켈메는 전남드래곤즈와도 계약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전남은 2004년 당시 보라색과 노란색을 조합한 유니 폼을 입었다. 보라색이 들어가는 이유는 엠블럼에 보라색이 들어갔기 때문에 이를 조합하자는 의미였다. 허나 노란색 과 보라색은 촌스러운 조합이라 판단, 언제부턴가 전남은 노란색과 검정색을 매치시켜 더욱 세련된 디자인을 공개하고 있었다. 사실 성남의 빨간색과 노란색도 촌스러운 조합이다. 하지만 성남의 빨간색과 노란색의 조합이 우리들의 눈에 일찍 적응된 것 처럼 전남의 노란색과 보라색도 일찍 적응 될 수 있지 않았을까? 그때 그 전남의 보라색이 다시 보고싶 은 2012 전남 유니폼의 디자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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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현대 모터스- 닥공 시즌2를 관람할 수 있는 기회 스페셜존 및 VIP 어린이 회원은 4월 중 트레이닝 복을 제공한다고 추가적으로 명시되어있다. 또한 기념품은 2월 29일 까지 가입자에서만 한한다. 가격은 아래와 같다. 구매는 온라인 인터파크 티켓에서 가능하다. 2월 29일까지 온 라인 판매가 가능하다. 다만 스페셜존은 구단에 직접 전화문의 를 한 후 구단이 알려준 절차를 통해야만 구매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북 현대 모터스 TEL - 036)273-17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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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현대
닥공시즌2를 이어갈 유니폼
이제는 형광색 하면 전북이다. 형광색 유니폼이 잔디 그라운드와 색상이 비슷하다고 하여 어떠한 축구단이던 형광색을 꺼려했다. 하지만 이를 타파해버린 것이 전북이다. 전북은 2007년 톡 튀는 형광색 유니폼을 공개했다. 당시 전북의 팬 들은 "이 유니폼을 입고 어떻게 길거리를 지나 축구장에 도착하냐!" 라며 무난한 초록색을 그리워 했으나, 이는 전북의 뛰어난 성적과 함께 이미지가 변화되었다. 전북은 형광유니폼을 입고 난 후 최강희와 함께 닥치고공격을 보여주면서 형 광유니폼은 전북이라는 이미지를 지역 내에 부각시켰고, 이제 전주에서 형광티셔츠를 입으면 전북팬이라는 것을 모두 가 알고 있다. 다른 도시에서 형광색 셔츠를 입고 길거리를 활보하면 이상한 사람이라는 취급을 받을지 몰라도 전주시 에서 형광색 셔츠를 입으면 진정한 전북현대의 팬으로 자리잡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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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유나이티드- 온라인 구매 없이 무조건 오프라인으로 K리그 구단 중에서 유일하게 온라인을 통한 시즌권을 구매할 수 없게 되어있다. 이는 연고지인 제주도의 지역적 특수성 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가격은 아래와 같고, 구매는 제주도내 E-마트 전 지점에서 가능하다. 제주 유나이티드 TEL - 064)738-09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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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유나이티드
제주도 2011-2012킷 그대로 사용
제주도 연고이전 이후 주황색 유니폼을 끊임없이 공개해온 제주는 2011년도 새롭게 런칭했던 주황색 유니폼을 2012 년 그대로 사용하게 되었다. 우리가 봐온 제주의 유니폼은 평범한 주황색 유니폼이지만 사실 우리가 모르는 비밀이 있 다. 제주의 유니폼은 다른 구단들과는 달리 선수들의 체형에 맞게 유니폼의 각이 잡혀지는 기능이 추가되어 있다. 이는 선수들이 최고의 경기력을 선사할 수 있게 도와주는 기능이고, 선수들의 체형에 잘 늘어나는 유니폼의 재질 또한 다른 유니폼들보다 땀 흡수력이 좋은 편이기 때문에 선수들은 하프타임을 이용하여 다른 유니폼으로 갈아입을 필요가 없는 최고의 기능을 탑재하고 있는 유니폼이다. 최고의 기능을 탑재하고 있는 유니픔을 입는 제주는 2012년도 최고의 유니 폼과 함께 최고의 성적을 기록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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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스틸러스- 골 망을 흔드는 짜릿함을 스틸야드에서 느껴라 굉장히 심플하게 판매한다. 판매가격은 5만원이다. 어린이, 성인, 청소년 할인 없이 무조건 5만원이다. 성인의 경유 할 인율은 78%, 청소년은 55%, 어린이는 24%에 달하며, 어린이 구매자에겐 점퍼와 가망, 문구세트를 증정한다. 자세한 정보는 아래와 같다.
온라인 구매는 티켓링크에서 가능하며, 오프라인 구매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오프라인 구매에 대한 안내는 구단과 직접 통화를 통해 문의하는 것이 빠르다.
포항 스틸러스 TEL - 054)282-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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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스틸러스
포항도 2011-2012킷 그대로 사용
검은색과 빨간색의 가로 줄무늬와 황금색의 글씨는 포항의 전통성을 그대로 알려주는 유니폼이다. 특히 황금색의 글씨 와 황금색의 라인은 포항의 유니폼에 고급스러운 의미를 더욱 부각시키는 역할을 한다. 2011년 공개된 이 유니폼은 K 리그 유니폼 중 가장 깔끔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며 포항 팬들과 선수들의 만족도를 향상시켰다. 이 유니폼은 2012년까지 사용하는 2011-2012년 킷이기 때문에 포항은 이 고급스러운 유니폼을 2012년도에도 그대로 사용하게 된다.
2012 시즌권 및 신유니폼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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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권, 가격이 너무 저렴하지 않습니까? 현재 K리그 16개팀들은 연간회원권을 상당히 저렴한 값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각 팀들이 연간회원권을 상 당히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는 이유는 축구팬들로 하 여금 연간회원권 구입을 적극적으로 유도하기 위함입 니다. 하지만 각 구단들이 연간회원권을 저렴하게 판 매하는 것에는 여러 가지 문제점이 있습니다.
첫째, 판매량 증가를 기대할 수 없습니다. K리그를 비롯한 한국프로스포츠는 우리나라에서 마 이너컨텐츠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고정팬들이 많고 라이트팬들은 적습니다. 이렇다보니 연간회원권을 저 렴하게 판매한다고 하더라도 막상 이러한 저렴한 판 매가를 알고 구입하는 팬들은 사실상 매우 적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실질적으로는 저렴한 가격에 연
간회원권을 판매하더라도 판매량 증가를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
둘째, 입장수입이 많이 감소합니다. 현재 K리그 연간회원권을 구입할정도의 팬이면 K리그 에 상당히 관심이 많은 고정팬입니다.이러한 고정팬들 이 마땅히 정상적인 가격 지불을 통해 K리그 컨텐츠를 소비해야 그만큼 K리그가 고정적으로 더 많은 수입을 거둠으로써 수익성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K리 그 연간회원권이 너무 지나치게 저렴한 관계로 고정팬 들이 연간회원권을 적극적으로 구매하더라도 입장수 입이 적을 수 밖에 없습니다. 정상적인 수준의 할인율 을 적용하여 적당한 가격에 연간회원권을 판매하더라 도 기존에 K리그 연간회원권을 구매하던 고정팬들의 거의 대다수가 연간회원권을 계속 구입할 팬들이라는 점을 고려해보면 연간회원권을 지나치게 저렴하게 판 매하는 것은 상당한 손해임을 알 수 있습니다.
셋째, K리그 상품 가치를 떨어뜨립니다.
만원관중이 들어찬 스틸야드, 이들에게 얻어낸 관중수익은 그 리 높게 기대하지 못할 수준이다.
91 K-League World Magazine
K리그 연간회원권은 분명히 충분한 소비 가치가 있는 컨텐츠입니다. 그리고 어느정도 적당한 가격에 판매하 더라도 판매량이 지금과 거의 동일한 수준으로 유지될 수 있는 컨텐츠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지속적으로 지나치게 저렴한 값에 연간회원권을 판매하는 것은 제 살 깎아먹기식 판매 전략이며 장기적으로 볼때에는 K 리그라는 컨텐츠는 매우 싼 가격의 컨텐츠라는 인식을 남길 가능성이 충분하기 때문에 매우 부적절한 판매 전략입니다.
이렇듯 K리그 연간회원권을 매우 저렴한 값에 판매하 는 것은 여러 가지 부분을 종합적으로 고려해봤을 때 K리그에 손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K리그 16개팀들은 정상적인 할인율을 적용하여 연간회원권 을 판매해야 합니다. 구체적으로 언급하자면 정상적인 할인율이라 함은 30% 정도가 가장 적절합니다. K리 그 구단들이 1년에 홈경기를 20경기 정도 치른다는 점 과 K리그 관객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성인 연령층의 입 장권 가격이 1만원 정도라는 점을 고려해보면 모든 경 기를 직접 관람할시 20만원 정도의 비용이 지출됩니 다. 여기에 30%의 할인율을 적용하면 성인 연령층에 대한 연간회원권 판매가격은 14만원 정도가 적절하다 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실제 판매가격은 그것보다 조 금 더 낮다고 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연간회원권 구 매시 각 팀들이 팬서비스 차원에서 선물을 주기 때문 입니다. 그리고 청소년이나 어린이의 경우에는 연령을 고려하여 가격을 차등 책정하면 됩니다. 이와 같이 K 리그 연간회원권을 정상적인 가격에 판매하면 K리그 발전에 큰 도움이 됩니다왜냐하면 지나치게 저렴한 가 격으로 K리그라는 컨텐츠를 소비하던 고정팬들이 제 대로 된 가격으로 K리그라는 컨텐츠를 소비함으로써 K리그 각 구단들의 입장수입이 증가하여 수익구조 개 선에 큰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K리그 수익구조가 개선되면 개선될수록 그만큼 K리그팀 추가 창단 가능 성이 더 높아지며 궁극적으로 보면 K리그가 지금보다 더 많이 발전하게 됩니다. K리그가 발전하면 K리그팀 뿐만 아니라 K리그팬들에게도 큰 도움이 됩니다. K리 그가 발전하면 관중들이 많은 열광적인 축구장에서 더 수준 높은 축구를 즐길 수 있고 이를 통해 K리그팬들
이 느끼게될 만족감은 더더욱 커지기 때문입니다. 그 리고 K리그 연간회원권을 K리그팬부터라도 제대로 된 값을 지불하고 K리그라는 컨텐츠를 소비하는 것이 K리그팬으로서의 도리입니다. 글 작성 - 빌게칸 (parlanto@naver.com)
스틸야드 뿐만 아니라 빅버드도 많은 관중이 찾아옴에도 불구 하고 정당한 관중수익은 얻지 못하고 있다.
시즌권, 가격이 너무 저렴하지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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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자율적인 축구를 선호한다" -홍명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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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를 존중하라! 베타파 홍명보 감독 축구부를 말하면 가장 먼저 머릿속에 무엇이 떠오르는가? 친구들과 어울려 놀면서 즐거운 학창시절을 보내야 하는 나이에 강압적인 운동에 매달려야만 하는 불쌍한 운동 선 수들밖에 생각이 나지 않는다. 즐거운 방식으로 훈련을 하 는 것도 아니고, 오직 코치와 감독들의 강압적인 지도방식 아래에서 운동해야만 하는 그들. 그리고 그러한 지도방식 은 축구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모든 종목에서도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강압적인 지도방식은 대한민국 스포츠의 오랜 역사동안 계속 이어져 왔고, 선수들은 그 오랜 기간동안 굉 장히 힘들어했다. 하지만 이제는 그러한 모습을 보기 힘들 것이다. 그러한 지도방식을 타파해버린 사람이 나타났으 니... 글 작성 - 드레스부르크(gt26cw_2@naver.com)
선수를 존중하라! 베타파 홍명보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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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지도방식은 이미 많은 선수들의 선호 대상이 되었다.
"홍명보의 지도방식은 자유롭다. 흡사 유럽축구와도 같다." 강압적인 지도아래 신음하던 한국축구
방식 아래에서 선배와 후배의 위계
과가 나왔던 2002년 이후 10년이
질서를 딱딱하게 지켜야 하는 너무
지난 지금까지도 아직 대한민국 축구
나도 불편한 대한민국의 운동 환경,
와 축구 뿐만 아닌 다른 종목의 대한
2002년 한일 월드컵 시절 대한민국
민국 스포츠들은 2002년 그 지도방
면 떠오르는 것은 당연 강압적인 지
국가대표의 감독을 맡던 거스 히딩
식이 무슨 대수냐며, 여느때와 다름
도 아래에서 운동을 배우는 선수들밖
크가 이를 타파시켜버리고 자유로
없이 선수들을 쥐어짜는 강압적 지도
에 생각이 나질 않는다. 축구부가 실
운 분위기를 만들자 대한민국 월드
방식을 계속해서 이어왔다. 오죽하면
제로 운동을 하고 있는 모습을 보았
컵 국가대표 팀은 기적같은 4강 신
대한민국에선 운동했던 사람들은 모
던 사람들이라면 이 이야기를 공감
화를 기록하는 엄청난 결과가 나오
든 걸 견딜 수 있을 정도의 강인함을
할 것이다. 지도자의 강압적진 지도
기도 했다. 하지만 그런 엄청난 결
가지고 있다는 편견을 가지게 될까.
앞에서 말했듯이, 축구부를 생각하
95 K-League World Magazine
섰지만, 사실 그는 외모로 보기에만 포스가 넘쳐흐르지 실제 지도방식에서는 무섭고 강압적인 포스가 넘쳐 흐르지는 않는는 부 드러운 감독이다. 홍명보는 자유로운 분위 기 속에서 선수들을 존중하고 자신의 방식 으로 이끄는게 아닌 선수들의 방식에 이끌 려 가려고 한다.
우려! 감독을 넘보지는 않을까.. 어린 나이때부터 선수들은 강압적인 감독 아래에서 운동을 배워왔다. 그래서 우려가 된다면 선수들이 홍명보와 같은 이른바 " 배타파" 감독을 만나게 된다면 감독이라는 존재를 더욱 만만하게 생각하고 감독의 지 시사항에 따르지 않게 되지는 않을까 걱정 되는 것이다. 하지만 그러한 일은 있을 수 가 없다. 설명하자면, 첫 번째 이유로는 홍 명보는 올림픽 대표 감독이다. 그것이 무슨 첫 번째 이유이냐? 홍명보가 올림픽 대표 감독이라면, 홍명보가 맡고 있는 선수는 올 림픽 대표에 차출될 정도의 실력과 인성을 가지고 있는 선수라는 것이다. 인성이 올바 르지 못해 무슨 사고라도 나게 된다면 삽시 간 언론에 뉴스로 퍼지는 위험한 올림픽대 표 팀이기 때문에 선수들은 매 시간마다 긴 장을 늦출 수 없다. 그러한 긴장감 속에서 강압적인 운동을 하게 되면 선수들의 심리 상태는 어떻게 변할까? 무엇이라도 잘못하 면 바로 명단에서 제외될 것만 같은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지 못한 채 운동을 한다면 선 하지만 이제는 달라질 때가 됬다. 그것을 타파해 버린 베타파 홍명보 가 등장했기 때문이다.
"내가 이끌기보다는 선수들이 나를 이끌어라."
수들에겐 지옥과 다름 없는 환경을 만끽하 게 될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선수들은 홍 명보와 같은 지도방식을 선호한다. 두 번째 이유로는 국가대표로써의 사명감을 가지고 있는 선수이다. 올림픽 대표팀은 대한민국 을 대표하여 올림픽 대회에 나가는 선수이
홍명보 감독은 흡사 유럽축구와도 같은 자유로운 지도방식을 자신이
다. 유니폼엔 대한민국 축구의 로고와 태극
감독으로 맡고 있는 올림픽 대표팀에 도입하여 선수들의 인기를 끌고
기가 달려 있는데, 대한민국 국가대표를 증
있다. 홍명보가 감독만이 입는 롱 패딩과 트레이닝 슈트를 걸치고 훈
명하는 유니폼을 입고서 어떻게 감독에게
련장에 들어서게 된다면 모든 선수들이 한 눈 팔지 않고 그에게 집중
대들겠는가. 어느 누구든지 그러한 깡패같
해야 할 것 같을 정도로 그의 포스는 이미 백년경력 노장감독을 넘어
은 행동은 할 수 없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선수를 존중하라! 베타파 홍명보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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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는 선수들에게 책임감을 가르치고 있 다. 아무리 자유롭고 선수들의 방식을 존중 한다고 하더라도 23세 이하의 어린 선수들 은 홍명보의 자유로운 지도방식 뿐만 아니라 축구 선수로써의 책임감을 배우고 있다. 홍 명보는 누구나 기억하고 있는 2002년의 전 설적인 스타이자 세계적인 실력을 보유하고 있던 월드클래스 급의 수비수였다. 그는 굉 장히 책임감이 강한 성격이기 때문에 자신의 행동에서 하나의 실수가 났다 하면 그것에 대해 고심하고 앞으로는 실수가 일어나지 않 도록 노력하는 선수였다. 이제는 선수 생활 을 마치고 지도자의 길을 걷기 시작하며 감 독 인생의 초반기를 걷고 있는 홍명보는 책 임감이 있는 '선수' 에서 책임감 있는 '감독' 으로 바뀌었다. 어떠한 지도자던 간에, 자신 을 거쳐가는 선수들이 최대한 아쉬움이 없 을 정도로 많은 것을 배우고 지도자들의 곁 을 떠나기 위해 노력한다. 그것이 일반적인 지도자의 모습이다. 홍명보는 그러한 일반적 인 자도자의 모습을 보이면서도 확연히 틀린 모습을 보여준다. 홍명보가 다른 지도자들과 똑같은 평범한 지도자라면 다른 선수들을 존 중해줄까. 자유로운 운동환경을 선수에게 제 공해줄까. 23세 이하의 선수들이 태극기를 달고 경기를 뛰게 된다면 엄청난 부담감에 휩싸일텐데, 평소 훈련때부터 홍명보의 이러 한 자유로운 지도방식은 선수들에게 플러스 요인이 된다. 이러한 플러스요인을 부담감 에 힘들어하는 선수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자 유로운 지도방식을 생각한 홍명보는 선수들 의 개개인 분위기까지 챙겨주는 지도자로써 의 투철한 책임감을 가지고 있는 성실한 감 독이다. 어린 선수들은 국가대표라는 큰 부 담을 덜어주기 위해 자유로운 지도방식을 도 입하여 선수들을 또 한번 존중해주는 홍명보 감독을 더 이상 일반 지도자로 생각하지 않 고 선수들 하나하나를 존중해주고 책임감이 흘러 넘치는 특별한 지도자로 생각하지 않을 까. 그리고 그에게 책임감을 배우고 있지 않 을까 싶다. 글 작성 - 드레스부르크 (gt26cw_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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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감독은 사진만 봐도 무서운 포스가 흘러 넘친다. 부드럽고 선수를 존중해주는 자유로운 분위기는 외모로써 상상이 불가능한데!
선수를 존중하라! 베타파 홍명보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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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작성 - 코닝 (popconing@gmail.com)
라돈치치와 에닝요 두 용병의 대한민국 귀화는 과연! 축구팬들을 넘어 일반인들도 그들의 이름을 들어봤을 정도로 라돈치치와 에닝요는 대한민국 내에 서 유명인사가 되었다. 그들이 이토록 유명한 이유는 그들의 환상적인 축구실력이 가장 기초가 되 었겠지만, 무엇보다도 그들은 대한민국을 사랑하기 때문이다. 2004년 인천 창단과 동시에 라돈치 치는 인천의 창단 멤버로써 대한민국 삶을 시작했고, 에닝요는 2003년 1년간 수원에서 대한민국 의 삶을 맛본 후 2007년부터 본격적인 대한민국 삶을 시작했다. 라돈치치의 8년, 에닝요의 6년 대 한민국 삶은 그들에게 정말 값진 시간이었었다. 둘은 팬들에게 싸인지를 건내줄 때 한국어로 고맙 다는 인사와 함께 한국어 인사말을 작성할 수 있을 정도로 이미 그들은 한국어에 능통하고, 한국의 매운음식들과 고유음식 김치에 중독될 정도로 이미 한국 문화에 젖어들었다. 앞으로도 그들은 계속 해서 대한민국과 한국의 축구를 사랑하기 위해 귀화를 생각하고 있다. 과연 이들의 귀화의 꿈은 이 루어 질까? 그리고 대한민국 태극기가 박혀있는 국가대표 유니폼 뒷면의 이들의 이름이 새겨질까?
99 K-League World Magazine
우리들은 비록 대한민국 국적의 선수들이 아닌 외국인 용병이라 하더라도, 대한민국을 누구보다도 더 사랑 할 수 있습니다.
라돈치치, 에닝요 대한민국 귀화설
100
"에닝요와 전북은 빼놓을 수 없는 사이이다" 그를 싫어하는 전북 팬이 있다면 그것은 거짓말이다. 전북과 관련된 모든 사람은 그를 사랑하고, 에닝요도 전북과 관련된 모든걸 사랑한다.
101 K-League World Magazine
귀화와 그들을 바라보는 한국 정서 2011년 K리그 전북현대모터스를 우승으로 이끌며 전북의 영웅으로 급부상한 에닝요와 올 겨울 이적시장 수원삼성으로 자리를 옮긴 라돈치치는 대한민국에서 유명하다. 최근 언론에서 두 용병 의 귀화설이 대두되면서 한국 축구에 또 한번 외국인 선수 귀화가 ‘핫 이슈’로 부상하고 있다. 이 에 발맞춰 많은 팬들과 여러 언론 매체들은 “이들을 대표팀에 합류시켜 전력 상승효과를 가져와 야 한다. 언제까지 색안경을 끼고 외국인 용병 귀화를 반대할 것인가?” 라며 귀화에 찬성하고 있 다. 귀화선수로 대표팀의 전력상승 효과를 본 나라를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가까운 일본의 사례 만 보더라도 라모스를 시작으로 로페스, 산토스 그리고 다나카 툴리오 등의 귀화 선수가 대표팀 에 합류하며 팀 전력에 보탬이 된 사례가 있다. 유럽과 아프리카 그리고 남아메리카 대륙은 과 거 침략과 식민지 역사로 인해 순수혈통이 사라진지 오래이며 많은 이민자들로 인해 한 나라에 다양한 민족들이 살고 있어 귀화에 대한 거부감이 덜한 편이다. 또한 많은 아프리카나 남아메리 카의 나라들이 프랑스어, 스페인어 그리고 포르투갈어를 쓰고 있으며 또한 이중 국적을 허용하
는 나라가 많아 귀화에 있어서도 한
80%이상의 한국어 능력을 지녀 귀
렸던 마니치 포함하면 총 4명의 귀
국보다는 쉬운 편이다. 하지만 한국
화 요건을 갖추었다. 문제는 에닝요
화 선수를 잘 알고 있다. 이들은 각
의 경우는 다르다. 오랜 시간 동안
다. 국내에서 5년 이상을 거주했음
자 본국에서의 대표팀 데뷔로 인해
‘한민족’이라는 이름 아래 살아온 역
에도 불구하고 통역을 옆에 두고 있
한국 대표팀에 승선할 수 없다는 것
사가 벌써 반만년이다. 그로인해 외
다. 물론 라돈치치와 같이 우수 인재
을 알고도 한국을 자신들의 모국만
국인에 대한 국민정서가 타국보다
자격으로 축구협회에서 추천을 할
큼 사랑하며 한국으로부터 받은 정
는 배타적인 성향을 가질 수밖에 없
경우 다소 언어적인 어려움이 있더
과 무한 사랑에 보답하고자 자신들
고 그러한 모습이 스포츠에도 잘 들
라도 귀화를 할 수 있다. 하지만 그
도 한국인이 되고자 했다. 현재 부산
어나고 있다. 최근에 들어서야 탁구
렇게 해서 귀화 후 대표팀에 승선한
아이파크의 골키퍼 코치로 있는 신
나 농구 등 다른 스포츠에서 귀화 선
다한들 반쪽뿐인 한국인을 받아들
의손은 라돈치치와 에닝요의 귀화에
수를 많이 볼 수 있지만 축구만큼
일 수 있는 선수들이 있을지 의문이
있어 두선수가 귀화를 했으면 하지
은 의도치 않게 ‘순혈주의’를 따르
다. 축구를 떠나 ‘한국인’이 되는 일
만 어려운 국적 취득 시험 통과여부
고 있다. 이 ‘순혈주의’를 없애기 위
인 만큼 충분한 자격요건을 갖추어
를 장담하지 못하는 말을 했다. 시험
해선 이들이 얼마만큼 한국인이 될
야 한다. 과거 우리는 한국으로 귀화
문제가 너무 어려우며 한국 역사까
준비가 되었는지에 달렸다. 무엇보
한 4명의 외국인 축구 선수를 잘 알
지 알아야 하기 때문에 그의 말을 듣
다 귀화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얼
고 있다. K리그에서 맹활약하며 외
고자하면 한국인에게도 어려운 문제
마만큼 한국을 사랑하고 한국 문화
국인 골키퍼 시대를 열었던 신의손
라고 한다. 그만큼 한국인이 되는 과
를 이해하며 한국 사람이 되기에 준
과 96년 수원삼성의 창단 멤버로 K
정이 힘들고 어려우며 또한 진정 한
비가 되었는지의 여부다. 라돈치치
리그 무대에 모습을 들어 낸 러시아
국을 사랑하는 사람이어야만 이 과
는 2004년 인천 입단 후 2007년 J
특급 이성남 구수한 경상도 사투리
정을 통과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
리그 반포레 고후로 임대 기간을 제
를 쓰며 언제나 팬들을 생각했던 이
주는 이야기다. 과연 이들은 ‘진정
외하고 국내에서 7년을 거주했으며
싸빅 그리고 ‘바람의 아들’이라 불
한 한국인’이 될 준비가 되었을까?
라돈치치, 에닝요 대한민국 귀화설
102
이싸빅을 기억하십니까? 마토와 함께 그랑블루를 설레게 만들었었던, 한국 축구팬들의 사랑을 듬뿍받았던 귀화용병
국대를 원하던 이싸빅과 모따는 지금 어디에...
유명하다. 그가 이만큼의 유창한 한 국어를 함에 있어서는 한국에서 선 수 생활을 하는 축구선수였기 때문
“야센코 사비토비치를 아세요?”라
한국인이 될거라고는 본인 스스로
고 물어보면 99%의 사람들은 모른
도 상상하지 못했을 것이다. 이싸빅
다고 대답할 것이다. 하지만 “이싸빅
은 다른 귀화 선수와 비슷한 사례지
되는 수비수로써 한국어는 필수였고
을 아세요?”라고 묻는다면 10명중
만 한국 문화와 정서를 가장 잘 이해
감독과 선수들에게 말을 배우며 또
최소한 5명은 알 것이다. 자국 크로
한 선수로 평가 받는다. 본인 스스로
한 과외를 할 만큼 한국어를 배움에
아티아의 명문팀인 NK 자그레브에
도 “내영혼의 절반은 한국으로 채워
있어서 열정을 쏟았다. 당시 함께 호
서 올림픽 대표 출신의 촉망받던 유
졌다”라고 말할 만큼 스스로가 한국
흡을 맞추던 안익수(現부산 아이파
망주가 유럽 팀의 제의를 거절하고
인이라는 데 대해 자랑스러워했다.
크 감독)는 젊은 이싸빅을 세심히 보
1998년 ‘도전’이라는 명목으로 포항
한국어 실력 역시 일상생활의 90%
살피며 한국어를 가르쳐 주었다. 수
으로 이적하며 K리그에 모습을 들어
이상을 표현할 정도였고 크로아티
원에서 선수생활 당시 마토와 데니
냈다. 당시 그가 K리그에 오기 전까
아 대통령이 방한했을 당시 그 자리
스등에게 스태프의 주문을 통역까지
지 한국에 대해 아는 것이라고는 ‘차
에서 유창한 경상도 사투리로 故노
하며 보탬이 되기도 했었다. 그런 그
범근, 홍명보’가 다였다. 그런 그가
무현 대통령을 놀라게 한 일화로도
가 2004년 한국 귀화과정을 밟고 한
103 K-League World Magazine
이다. 무엇보다 의사소통이 중요시
국인이 되었다. 2002년 한,일 월드
러 일으켰던 장본인 모따, 그도 한
다. 물론 “유럽 빅 리그를 제외하고
컵을 통해 진심으로 한국을 응원하
국 축구에 있어서 핫 이슈를 장식했
는 J리그나 타 팀으로 이적하지 않
는 자신을 발견하고 귀화를 결심했
던 시기가 있었다. 2004년 전남에
겠다.”라고 발언 할만큼 K리그를 존
으며 당시 크로아티아의 가족들은
서 리그와 컵 대회 포함 29경기 14
중하고 아꼈던 것만은 사실이다. 모
이싸빅의 결심에 놀랐지만 “한국은
골 2도움을 기록하며 화려한 데뷔
따가 보여준 K리그에서의 활약만
내게 부와 명예를 준 곳이기에 보답
를 치뤘다. 그 후 스포르팅 리스본으
을 놓고 본다면 그는 충분히 대표팀
해야 한다”는 그의 말에 선택을 존중
로 이적하며 유럽무대에 다시 도전
에 뽑히고도 남을 선수였지만 안타
해줬다. 이싸빅이 청년이었던 1991
했으나 뜻을 이루지 못했고 그해 여
깝게도 그는 한국인이 되는 것 보단
년부터 94년까지 모국인 크로아티
름 성남으로 이적했다. 이적 후 후반
월드컵에 나갈 수 있는 나라의 국민
아는 유교연방으로부터의 독립을
기에서 9경기 7골을 넣으며 소속팀
이 되고 싶어 했다고 말하고 싶다.
위해 내전으로 큰 어려움을 겪었으
성남을 우승으로 이끌었고 K리그에
며 많은 축구 선수들이 공과 축구화
족적을 남기기 시작한 모따는 2010
를 버리고 총을 들었던 슬픈 시기였
년 남아공 월드컵을 앞두고 한국으
다. 많은 선수들이 안정을 위해 해외
로 귀화해 한국 대표팀 소속으로 남
로 나갔는데 이싸빅도 그 경우에도
아공 월드컵에 출전하고 싶다는 의
포함되었다. 1996년에 크로아티아
사를 밝혔다. 하지만 모따는 당시 귀
애틀란타 올림픽 대표로 2경기를 소
화를 목표로 했던 라돈치치가 한국
화한 이싸빅은 한국 대표팀에 승선
어를 열심히 배운 반면에 모따는 한
할 수 없었다. 친동생과 같았던 이동
국말을 하지 못했다. 그러니 ‘하지
국이 부상으로 월드컵에 나가지 못
않았다.’라고 표현하기보다는 ‘하지
하자 누구보다 가슴아파 하며 진정
못했다.’로 표현해야 할 것 같다. 또
으로 한국을 응원했던 푸른 눈을 가
한 지난 시즌까지 포항에서 활약했
진 한국인이었다. 그만큼 남달랐던
던 모따는 2012 시즌을 앞두고 “한
한국사랑에 2007년을 끝으로 수원
국으로 돌아가고 싶지 않다”며 자신
에서 방출되며 성사 직전이었던 아
의 조국인 브라질의 세아라로 이적
프리카 가나리그로의 이적을 취소하
했다. 모따의 귀화는 대표팀의 고질
고 전남의 부름에 다시 한국으로 돌
적인 문제인 골 결정력을 해결해 줄
아온 이싸빅 이었다. 2008 시즌을
수 있는 대안으로 당시 급부상했다.
끝내고 전남에서 크로아티아 NK 카
전남에서의 화려한 데뷔를 치르고
를로바츠로 이적했으며 은퇴 후 에
이적한 성남에서도 성공가도를 달리
이전트로 활동하며 한국과의 인연을
며 많은 언론과 팬들이 그의 귀화 설
계속 이어나가고 있다. 이싸빅이 머
에 귀를 기울였다. 하지만 남아공 월
물렀던 소속팀 팬들은 누구하나 할
드컵을 앞두고도 모따는 한국 귀화
것 없이 그가 한국인임을 당연시 여
시험에 통과하지 못하면서 자연스레
기며 사랑했다. 그가 보여줬던 한국
귀화설은 수그러 들었다. 모따의 귀
사랑과 팬들을 위한 모습들은 K리
화발언 당시 정확한 당사자 간의 이
그 용병의 귀감이 되기에 충분했다.
야기를 3자가 알 수 없기에 사실을
‘푸른 눈을 가진 한국인, 이싸빅’ 그
증명할 수 없는 이야기지만 브라질
는 한국인으로 축구팬들 마음속에
과 레알 마드리드 등을 이끌었던 룩
여전히 자리 잡고 있다. ‘모따신’으
셈부르고 감독의 대표팀 제안을 거
로 팬들 사이에 불렸으며 2007년 7
절하고 성남과 3년 재계약을 체결하
월 모 잡지에 대표팀 유니폼 입은 사
며 나왔던 귀화설이어서 모따의 귀
진이 메인으로 나오자 큰 파장을 불
화의지만큼은 분명했던 게 사실이
라돈치치, 에닝요 대한민국 귀화설
104
한국축구, 귀화선수는 언제쯤 나올까?
에 있어서 선뜻 나서지 않고 있다. 이유인 즉 ‘한민족’이라 불리며 반 만년 역사를 단일민족으로 지내왔
현재 귀화는 스포츠에서 세계적인
의 데쿠, 페페, 리에드손, 크로아티
기 때문에 외국인으로부터 발생하
추세다. 그중 가장 활발한 스포츠를
아의 에두아르도, 터키의 아우렐리
는 거부감이 타 국가보다 더 크게 작
꼽자면 단연 축구다. 축구의 본 구
우 등은 브라질로부터 귀화한 대표
용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또한 한국
장인 유럽에서의 귀화는 일일이 다
적인 선수들이다. 독일 역시 클로
은 아시아의 축구 강국으로써 2010
말로하기 어려울 만큼 빈번하다. 그
제, 포돌스키 그리고 터키계의 외
년 남아공 월드컵까지 7회 연속 월
중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축구 강국인
질등이 있으며 네덜란드도 불라루
드컵 본선에 진출한 나라로 세계로
프랑스는 과거 식민지 국가였던 아
즈, 보아텡과 같은 아프리카계의 선
부터 점차 인정받는 신흥 축구 강
프리카의 이민자들 2세거나 프랑스
수들이 많다.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국이다. 순수 한국인으로 구성된
령 국가의 선수들이 많다. 그렇기에
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적도 기
팀으로 지금까지 실력을 쌓고 있
유럽 내에서도 흑인 선수가 가장 많
니의 주전들 대부분이 스페인으로
기 때문에 어쩌면 귀화선수의 필
은 나라로 손꼽히는데 리그나 대표
부터의 귀화 선수들로 구성되어 있
요성을 못 느꼈을 수도 있다. 귀
팀에서도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우
다. 이처럼 많은 선수들이 다른 국
화 선수의 대표팀 발탁에 있어 분
리가 잘 알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
가로 귀화 후 활약하고 있으니 최근
명히 하고 넘어가야 할 문제는 귀
티드의 에브라, 음블라, 사코, 만단
에 한국 역시 귀화 선수에 대한 관
화 선수의 목적이다. 한국을 사
다, 디아라등과 아프리카 출신의 선
심 보이고 있다. 그러나 한국의 경
랑하고 한국 축구를 사랑하며 K
수들이 많이 있다. 또한 포르투갈
우는 타 국가와 달리 귀화 선수 발탁
리그에서 더 오랫동안 선수생활
을 하기 위한 이유의 귀화는 오히려 축구계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리그 내에서는 더욱 더 수준 높은 경기력 을 선보일 수 있고 용병제한 범위에 해당치 않아 구단으로써는 뛰어난 또 다른 용병을 물색할 수도 있을 것 이다. 하지만 대표팀을 목표로 귀화는 절대로 있어서는 안된다. 축구라는 스포츠는 11명의 선수뿐만 아니 라 경기에 나서지 않은 선수들까지 포함하면 약 23명으로 대게 구성되는 데 한국에 대해 알지 못하고 국말 을 하지 못하는 선수가 대표팀에 합류한다면 귀화선수 역시 익숙치 않은 한국 문화에 제 기량을 발휘하기 어려울뿐더러 조직력이 중요시 되는 스포츠인 축구에서 불협화음을 일으킬게 당연하다. 단순히 큰 대회용으 로 귀화 선수를 이용할 목적이면 국민들 역시 원치 않을 것이고 이는 한국 축구나 선수 본인으로써도 득보 다는 실이 많이 발생될 것이다. 과거 신의손이나 이싸빅처럼 진정으로 한국을 사랑하고 문화를 이해하며 한 국어로 대화를 나누는 ‘푸른 눈의 한국인’들은 국민들이 발 벗고 나서 그들의 대표팀 승선을 요구했을 것이 다. 실력도 실력이지만 인품이며 한국을 사랑하는 마음 모두 보통의 한국인보다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는 않 았기 때문이다. 맹목적인 ‘순혈주의’ 역시 옳지 않지만 피부색과 국적 다른 재능 있는 외국인이 한국을 진 정 사랑해 귀화한다면 많은 이들이 반길 것이다. 하지만 앞서 말한바와 같이 순전히 대표팀 발탁이나 기타 불순한 의도의 귀화라면 한국 축구 발전이나 사회 발전을 위해서도 지양해야 할 것이다. 어쩌면 우리는 가 까운 시일 내 귀화한 대표 선수를 볼 수 있을지도 모른다. 라돈치치가 현재 법무부의 심의만을 기다리고 있 는만큼 별 문제 없는 이상 귀화신청이 이루어 질 것으로 판단된다. 라돈치치가 별탈없이 귀화가 되고 실력 으로 대표팀에 승선한다면 한국 축구사에 또 다른 큰 획을 긋는 날을 두 눈으로 직접 볼 수 있을 것이다.
글 작성 - 코닝 (popconi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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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의 젊은 청춘을... 알고있던 사람은 알고 있겠지만, 라돈치치는 20대의 젊은 청춘을 대한민국 K-리그에 바쳤다.
라돈치치, 에닝요 대한민국 귀화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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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많은 관중들은 각 구단의 프렌차이즈 스타들을 구경하기 위해 한 자리에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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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팀 프렌차이즈 스타들의 이적 나의 직업은 교사이다. 교사는 신의 직장이라고 불리는 안정적인 직업이다. 하지만 교사라고 모두 안정적인 교 사가 아니다. 교사 중에서 휴가, 휴직 등으로 자리를 비웠으나 정식발령으로 그 자리를 채우지 못할 때 임시적으 로 채용하는 교사도 있다. 그것이 나의 직업이다. K리그 이적시장이 2월말까지 열려 있는 것처럼 나도 이적 시장 의 한 가운데에 있다. 내가 근무하고 있는 학교에서의 계약기간이 2월 29일까지이기 때문에 새로운 직장을 구해 야 한다. 이적에 관한 온갖 소문이 난무하는 것처럼 여러 학교의 구인 소식이 난무한다. 수십 군데의 학교에 서류 를 넣은 후 구자철 선수가 유럽 이적 시장 마지막 날 임대가 극적으로 결정 난 것처럼 나도 2월 29일쯤이 되면 새 로운 직장이 극적으로 결정된다. 각본 없는 드라마다. 나는 그럴 때 마다 나를 지칭하는 말이 있다. 위로하는 말이 라고 할 수 있겠다. FA(Free Agent)라고. 하지만 이적료는 없고 연봉은 정해져 있다. 교사와 축구선수, 관련성이 많지 않다. 하지만 축구계의 이적 시장은 적어도 나에게는 남의 이야기가 아닌 나의 이야기다. 글 작성 동급최강 (aries2003@naver.com)
각 팀 프렌차이즈 스타들의 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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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의 수많은 소녀때들, 이제 어쩌지?"
3보 전진을 위한 1보전진, 윤빛가람 학교에서 근무하고 있다 보면 억울하게 누명을 쓴 학생을 자주 보게 된다. 평소에 그 친구에 대 한 인상이 좋았을 경우 그 안타까움은 적지 않다. 그렇게 말 한 마디를 잘못하여 많은 사람들에 게 비난을 받았던 선수가 있다. 윤빛가람의 등장은 2007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U-17월드컵 에 나선 대표팀 선수 중‘천재성’을 발휘하여 유일하게 빛을 냈던 선수. 플레이만큼이나 독특한 이름으로 더욱 많은 관심을 받았던 축구 신동. 당시 그는 몇몇 유럽 팀들로부터 입단 제의를 받 을 만큼 그 기량을 인정받았다. 하지만 그의 천재성은 그리 오래가지 못했다. 의도적이지 않았지 만 K리그를 비하하는 발언으로 축구팬들의 비난을 받았고 서서히 잊혀져가기 시작했다. 그렇게 잊혀져가고 있었던 윤빛가람을 세상에 다시 내놓은 사람은 당시 경남의 감독이었던 조광래 감 독이다. 조광래 감독의 선택은 적중하였다. 윤빛가람은 세상으로 나오자마자 조광래 감독의 기 대와 믿음에 부응하듯 경남을 상위권으로 올려놓으며 뛰어난 활약을 펼쳤고 조광래 감독이 대 표팀 감독이 된 후 벌인 첫 경기에 출전하여 A매치 데뷔골까지 넣었다. 2007년 이후 잃었던 빛
을 다시 찾게 된 것이다. 그 후 대표
바램도 무시한 채 경남은 그를 성남
지만 윤빛가람의 성남으로의 이적
팀이 소집될 때마다 부름을 받았고
으로 보냈고 어쩔 수 없이 그것을 받
을 긍정적인 면에서도 생각해 봤으
경남의 프랜차이즈 스타로써도 자리
아들일 수밖에 없었다. 윤빛가람의
면 한다. 윤빛가람이 속했던 경남은
를 굳건히 하였다. 그러나 윤빛가람
성남으로의 이적은 앞서 밝힌 대로
현재 재정이 열악한 도민구단으로써
의 시련의 시간은 얼마 되지 않아 시
많은 논란을 야기했다. 선수가 원하
승강제가 실시되는 2012년 이후 1
작되었다. 경남을 플레이오프에 올
지 않은 일방적인 이적이었기 때문
부리그 잔류를 장담할 수 없는 상황
려놓고 아시안컵에서 결승골을 넣었
이다. 놀랍게도 구단에서 선수의 권
이다. 하지만 성남의 경우 역사와 전
음에도 조광래 감독이 요구하는 대
리를 가볍게 여긴 것은 하루 이틀이
통, 재정 여건, 앞으로의 미래 등 여
표팀에서의 축구 스타일을 따라가지
아니다. 이전에도 많은 선수가 구단
러 면에서 경남보다는 앞서 있다. 게
못해 벤치에서 머무르는 시간이 늘
의 이익 앞에 자신의 권리를 무시당
다가 성남은 올해 K리그를 비롯하여
어나며 주전 경쟁에서 밀려난 것이
하며 원하지 않는 이적을 해야만 했
챔피언스리그, 피스컵 등 다양한 대
다. 게다가 작년 조광래 감독이 대표
다. 원하지 않은 이적이었음에도 불
회를 앞두고 있는데 특히 피스컵에
팀에서 경질되고 최강희 감독이 대
구하고 선수들이 구단의 말을 따라
는 선더랜드, 함부르크 등 해외 유명
표팀 감독으로 부임하면서 앞으로의
야 했던 것은 선수 권리보다 구단의
클럽들이 참가하기 때문에 그들 앞
대표팀 승선 여부도 불투명한 상태
이익이 우선시 되는 K리그에서 선
에서 좋은 기량을 보인다면 해외 진
이다. 그의 시련은 그것이 끝이 아니
수들은 할 수 있는 것이 그렇게 많지
출의 좋은 기회가 될 수도 있다. 우
었다. 많은 논란을 낳았던 성남으로
않았기 때문이다. 몇 해 전 연예계에
리가 자주 쓰는 말 중에 더 나은 길
의 이적이다. 그는 어렸을 때부터 해
서 노예 계약 파문으로 사회적으로
을 위해 잠시 뒤로 물러서는 것을 두
외 진출이 꿈이었다. 실제로 작년 스
이슈가 된 적이 있다. 선수의 권리가
고 이런 말을 사용한다. 2보 전진을
코틀랜드의 명문팀인 레인저스에서
무시되는 K리그 이적 규정은 연예
위한 1보 후퇴. 하지만 윤빛가람의
영입을 제의 했을 때만 해도 그의 꿈
계의 노예계약과 다를 것이 없다. 비
성남행은 3보 전진을 위한 1보 전진
이 이루어지는 듯 했다. 하지만 그런
록 구단의 일방적인 이적이기는 했
이라고 생각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각 팀 프렌차이즈 스타들의 이적
110
111 K-League World Magazine
"샤프샤프샤프샤프골, 샤프골, 샤프 김은중!"
김은중의 멈추지 않는 무한도전 김은중은 서동현과의 트레이드로 제주에서 강원으로 자리를 옮기게 되었다. 서동현과 김은중의 트레이드는 제주의 손실로 언론매체의 큰 조명을 받을 것 같다 예상했지만 실제로는 윤빛가람이 경남에서 성남으로 자리를 옮기는 이적으로 인해 사람들의 관심에서 벗어나고 말았다. 하지만 그의 이적 또한 뜻밖이었다. 이적 자체가 뜻밖인 것은 아니다. 이적한 구단이 뜻밖이었다. 그가 이적한 구단은 2011시즌 최하위를 기록한 강원이다. 모두가 의아스러웠다. 그의 결정에 너무나 도 궁금했던 이동국은 끝내 김은중에게 전화를 걸어 어떻게 된 일이냐며 물어봤다고 한다. 시상 식에서 만난 FC서울의 단장도 이동국과 같은 말을 했다고 한다. "그 어디도 아니고 왜 하필 강원 이냐?"고. 제주와의 계약을 1년을 남겨 놓은 그의 행보는 60세의 교사가 정년퇴직 (만 62세) 을 앞두고 임용시험을 보는 것과 다르지 않았다. 이에 대해 김은중은 자신의 선택이었다고 한다. 그 는 선택의 이유로써 ‘보이지 않는 비포장도로를 가려는 것’ 이라고 말했다. 어렵고 힘든 길이지
만 그 길을 개척하고 싶은 도전 정
은 섭섭하지 않은 대우를 해 주었
당시 C리그는 K리그보다 한 수 아
신. 이것이 그를 강원으로 이끈 이
다. 대전으로의 입단, 그것이 도전
래라고 평가받고 있었다. 그러한 중
유다. 그의 축구 인생은 도전의 연
의 시작이었다. 김은중이 도전을 이
국으로의 진출을 두고 사람들은 안
속이었다. 그가 18세일 무렵 대부
어간 것은 서울 소속이었던 2008
타깝게 생각하였다. 하지만 김은중
분의 고등학교 선수들은 대학교를
년이었다. 인대파열이라는 큰 부상
은 긍정적인 생각과 함께 그곳을 축
거쳐 프로구단에 입단했다. 하지만
후 복귀했을 때가 2008년이었는
구 인생의 터닝 포인트로 삼아 새로
그는 그것이 이해가 되지 않았다.
데 서울에 계속 있게 되면 20, 30
운 도약을 노렸고 실제로 부상을 털
어차피 축구선수의 최종 목표는 프
분밖에 뛰지 못할 처지였다. 게다
어내며 대부분의 경기에 출전하여
로가 아닌가? 그래서 고2 여름에
가 당시 그의 나이는 20대 후반에
자신의 건재함을 알렸다. 중국으로
자퇴서를 내고 6개월을 쉬다가 프
다가 부상으로 인해 주전 경쟁이 쉽
이적한 것도 김은중에겐 부활이라
로로 입단하는 모험에 성공했다. 당
지만은 않았고, 결국 서울과의 재
는 또 하나의 도전이었던 셈이었다.
시 수원과 대전이 그를 데려가기 위
계약도 실패하였다. 그 후 여러 팀
최근 한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강
해 경쟁하였는데, 결국엔 대전이 먼
들과 협상을 벌였으나 실패하여 선
물이 고여 있으면 썩게 되지만 끝없
저 그를 데려가게 되었다. 대전으
수 등록 마감일까지도 팀을 찾지 못
이 흐르면 바다를 만나게 된다.’ 라
로 입단할 것을 결정할 마지막 단
하는 등 여러 시련을 겪으며 겨울
고 말했던 김은중은 고인 물이 되지
계에서 뒤늦게서야 그를 영입하기
을 보내고 있었다. 결국 해외로 눈
않기 위하여, 드넓은 바다를 만나
위해 제시한 수원의 조건은 당시로
길을 돌려 중국 프로축구 창샤 진더
기 위하여 끝없이 흐르기 위해 도전
써는 파격적이었으나, 김은중은 고
로 이적하게 되었다. 지금이야 많은
하고 노력했다. 그리고 이제는 강원
민을 거듭하던 끝에 결국엔 대전을
성장을 이루어 중국 C리그와 K리
에서 또 다른 도전을 하게 되었다.
선택했고, 대전에서는 수원 못지않
그가 선의의 경쟁을 펼치고 있지만
그의 도전은 아직도 진행형이다.
각 팀 프렌차이즈 스타들의 이적
112
113 K-League World Magazine
"팬들의 사랑을 듬뿍받고 자란 귀염둥이 피터팬"
이제는 성장할때, 피터팬 이승렬 국가대표 출신의 한 선수가 뛰어난 활약을 펼칠 때 그를 롤 모델로 삼아 프로선수로의 입문을 꿈 꾸던 한 학생이 있다. 마침내 이 학생은 성장하여 한 팀의 주전 선수가 되어 자신이 좋아하는 선 수의 팀과 맞붙게 된다. 마치 만화에나 나오는 이야기 같지만 이는 실제 이야기다. 이야기의 주 인공은 김은중과 이승렬이다. 이승렬의 축구 인생은 2000년 신정초등학교 5학년 때 시작되었 다. 그는 신정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원삼중학교에 입학하게 되었는데 원삼중학교는 한국 최초 의 유소년클럽인 용인시 축구센터 산하에 속한 팀으로 여러 사람들이 말하는 유소년 육성 시스 템을 통해 선수를 길러내고 있었다. 이 곳을 졸업한 이승렬은 신갈고에 입학하여 한국형 유소년 프로그램의 1세대 모델로 성장하기 시작하였다. 신갈고등학교를 재학할 당시 이승렬은 춘계고 등학교축구연맹전 2연패, 대회 최우수선수 수상, U-19대표팀 등 화려했던 고교 시절을 보내었 다. 하지만 프로로 데뷔한 후에는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지 못하였다. 그저 ‘고졸신인’으로 박
주영, 데얀, 정조국, 김은중 등 쟁
의 프랑스 이적, 정조국의 부상 등
이승렬을 선발하여 그 인연을 계속
쟁한 선배들의 틈에서 교체 선수로
팀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더욱 더 뛰
이어가게 되었다.이승렬은 2008년
간혹 출전할 뿐이었다. 그렇게 짧
어난 활약을 펼쳐 결국 그 해 신인
신인상, 2010년 월드컵 출전 등 화
은 출전 시간이었음에도 묵묵히 자
상을 수상하는 기쁨까지 누렸다. 이
려하게 선수 생활을 이어나가고 있
신이 맡은 역할을 다하던 이승렬이
승렬이 신인상을 수상할 당시 소감
지만 지난 시즌부터 부진하면서 서
‘고졸신인’ 에서 ‘슈퍼루키’와 '피터
으로 축구를 시작하게 해 준 감독에
울에서의 입지가 줄어들고 있었다.
팬' 으로 사람들에게 강한 인상을
게 감사하다는 마음을 표현하였는
그런 와중에 일본의 감바오사카에
남긴 경기는 2008년 7월 수원과의
데 그 주인공은 당시 대표팀을 맡
서 영입을 추진했고 변화가 필요했
라이벌 전이었다. 당시 차범근 감독
고 있었던 허정무 감독이었다. 이승
던 이승렬은 그것을 받아들여 감바
의 수원은 18경기 무패행진을 이어
렬과 허정무 감독의 인연은 이승렬
오사카로 이적. 새로운 도전을 하
가고 있었고 서울은 수원전에서 5
이 축구를 시작했을 때부터였다. 그
게 되었다. 이승렬의 별명은 피터
연패의 수모를 당하고 있던 상황이
가 신정초등학교 6학년에 재학 중
팬이다. 피터팬이란 영원히 성장하
었기 때문에 서울로서는 승리가 절
일 때 허정무 감독은 용인시 축구센
지 않고 있는 아동으로 있는 소년
실하였다. 그런 경기에서 ‘고졸신
터를 맡고 있었는데 그의 잠재력을
을 뜻한다. 이제까지의 이승렬이 피
인’에 불과한 이승렬의 발에서 나
인정하여 원삼중, 신갈고로 진학시
터팬이라고 했다면 앞으로의 이승
온 슛은 그 날 서울의 승리를 확정
킨 것이다. 그 후 비록 허정무 감독
렬은 피터팬으로 머물러서는 안 된
지은 결승골이 되어버렸고 그 경기
은 전남으로, 이승렬은 서울로 옮기
다. 소년에서 벗어나 어른으로 성장
로 인해 일약 스타대열에 오른 것이
게 되면서 인연이 끊어지는 듯 보였
해야 하는 것이다. 그 성장의 시작
다. 그 골을 넣은 이후에도 박주영
으나 2010남아공월드컵을 앞두고
을 감바 오사카에서 했으면 한다.
각 팀 프렌차이즈 스타들의 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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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 K-League World Magazine
"신태용 감독님, 더욱 더 큰 활약을 보일께요."
히딩크와 박지성? 신태용과 조동건! 사회에서든 학교에서든 1등과 꼴찌가 존재하고, 빛이 있으면 어둠이 존재한다. 2008년 이승렬 이 화려하게 등장하여 신인상을 수상하였을 때 안타깝게도 스포트라이트를 받지 못하던 선수가 있었다. 하지만 이 선수도 이승렬이 주목받지 못할 때에“데뷔전에서 감각적인 두 골 폭발, K리 그 최초 신인 선수 데뷔 두 경기 연속 두 골, K리그 최초 신인 선수로써 3경기 연속 2개 공격 포 인트 기록”등 화려한 수식어와 함께 등장하였다. 당시 신인이었던 그는 그 기세를 계속 이어나 가 마침내 올림픽대표팀, 국가대표팀에 승선하는 등 최고의 한 해를 보내고 있었다. 하지만 영광 은 거기까지. 피로골절이라는 부상 악재를 만나게 된다. 이 선수는 지금은 수원으로 이적한 성남 의 프랜차이즈 스타 조동건이다. 조동건이 부상으로 재활에 힘쓰는 동안 그의 소속팀 성남도 서 서히 무너졌다. 정규리그 1위를 달리고 있었으나 그가 빠지며 3위로써 정규리그를 마치게 된 것 이다. 비록 부상 회복 후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와 플레이오프전에 나섰지만 별다른 활약을 보이
지 못한 채 시즌을 마치게 된다. 그
2008년 화려하게 데뷔했으나 부상
세리머니로써 어김없이 벤치로 내
는 이 때를 두고‘축구인생 최악의
으로 시즌 중반 경기에 나서지 못했
달렸다. 자신을 믿어주고 이끌어
시기’였다고 말하였다. 만약 누군가
고 시즌 막판 복귀했을 때에도 좋
준 신태용 감독에게 달려가 감사함
가 나에게 교직 생활 중 최악의 시
은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였다. 이
을 표현한 것이다. 하지만 올해 신
기가 언제였는지 물어본다면 고민
는 새로운 시즌이 시작되어도 마찬
태용 감독과 조동건은 이별하게 되
하지 않고 대답할 수 있다. 계약 연
가지였다. 마음의 여유가 필요한 조
었다. 히딩크 감독이 애제자였던 박
장을 조건으로 금전을 요구했던 한
동건에게 신태용 감독은 믿음과 기
관리자와의 만남이다. 그 만남 후
대를 보여주었다. 지금 당장 골을
지성을 떠나보낸 것처럼 신태용 감
나는 관리자의 어떠한 말도 곱지 않
못 넣는다고 해서 부담을 갖지 말
은 시선으로 보게 되었고 그것은 지
라고, 언젠가는 골이 터질 것이라
금까지도 유지되고 있다. 이렇게 교
고 든든한 지지를 보낸 것이다. 그
사가 관리자와의 만남이 중요하듯
렇게 신태용 감독의 애정 어린 지
축구선수도 감독과의 만남도 중요
도 속에 꾸준히 성장한 조동건은 부
하다. 조동건이 입단했을 당시 성남
상을 딛고 그 해 10개 이상의 공격
의 감독은 2006년 K리그 최고 감
포인트를 기록했고 지난해에도 역
을 나누는 것처럼 신태용 감독과 조
독상에 빛나는 김학범 감독이었다.
시 10개 이상 공격 포인트를 기록
동건도 앞으로의 인연은 계속될 것
하지만 2008년 성적 부진을 이유
하며 자신의 부활을 알렸다. 조동
이다. 몸이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진
로 사퇴하게 되었고 지금의 신태용
건은 2011년 부산, 서울전 골, FA
다고 한다. 신태용 감독과 조동건은
감독이 부임하게 된다. 신태용 감독
컵 우승 결승골 등 가장 극적인 순
그렇지 않을 것이다. 몸은 멀어지지
을 만났을 때 조동건은 절실했다.
간마다 골을 넣었는데 그 때마다 골
만 마음으로 더 가까워질 것이다.
독 역시 조동건이 더 좋은 환경에서 성장하기를 바라며 보내게 된 것이 다. 이제는 조동건이 골을 넣고 신 태용 감독에게 달려가는 모습은 보 지 못하지만 박지성이 히딩크 감독 과 이별하고도 각별한 사제 간의 정
각 팀 프렌차이즈 스타들의 이적
116
117 K-League World Magazine
"FC서울을 떠나 아쉽지만 이제는 새롭게 시작한다"
FC서울의 오랜 영원한 캡틴, 박용호 학교나 동네에서 축구를 할 때 친구들은 모두 공격을 하겠다고 나섰다. 그 때 당시 필자는 운동 신경이 좋지 못해 수비를 할 수 밖에 없었다. 수비수라는 것은 공격수에 비하여 주위 사람들에게 관심을 많이 받는 것도 아닐뿐더러 공격수야 9번 잘못해도 1번 잘하면 많은 환호와 칭찬을 받 지만 수비수는 9번 잘해도 1번 못하면 질책과 비난받는 것이 숙명인 그런 자리이다. 그러한 수 비수의 자리를 한 팀에서 12년간 맡은 선수가 있다. 서울의 프랜차이즈 스타였던, 삭발 투혼으 로 더 유명한 박용호이다. 박용호가 이천수와 최태욱과 함께 부평고 시절부터 고교축구 무대를 평정하며 막강함을 과시한 이야기 또한 유명하다. 이른바 부평고 3인방이다. 박용호는 고교시 절 이천수와 최태욱에 비해 인지도가 높은 편은 아니었다. 하지만 그는 묵묵히 자신의 역할을 다 했고 결국 그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1999년 춘계연맹전에서 최우수선수상에 뽑히게 되었다. 프 로에서도 수비수가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하는 것은 흔한 편이 아닌데 수비수인 박용호가 최우수 선수로 뽑혔다는 것은 당시 팀에 대한 공로가 어느 정도였는지 가늠할 수 있다. 그렇게 고교 무 대에서 자신의 역할을 다한 박용호는 최태욱과 함께 안양에 입단하게 된다. 아무리 교교무대에 서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고 하지만
용호는 자신이라 생각했고 이는 슬
위기에는 삭발을 하는 것으로 자신
당시 K리그에서 가장 안정적인 방
럼프로 이어진 것으로 보이는 것이
의 정신을 가다듬어 위기를 벗어나
어력을 보이던 안양의 쓰리백에 그
다. 그렇게 극심한 슬럼프를 겪던 박
곤 하였다. 최근 서울은 많은 논란을
의 자리는 없었다. 그러나 2년차이
용호는 결국 2004년 11월 상무로
일으키며 경남에서 김주영을 영입하
던 2001년 아디다스컵 라이벌 수원
입대하였고 제대 후 서울로 복귀하
였다. 많은 논란 끝에 데려온 선수
과의 경기에서 데뷔골이자 결승골을
여 2008년 준우승, 2010년 우승
인 만큼 서울로서는 김주영을 중용
터뜨려 사람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
에 공헌하며 그의 축구 인생에 장애
하게 될 것이다. 이렇듯 김주영의 가
기는 데 성공하였고 이 후 안양에서
물은 없는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작
세로 박용호는 선수 인생에 있어서
제2의 홍명보라 불리우며 주전 수비
년 시즌 초반 서울은 부진을 거듭했
또 다시 위기를 맞게 되었고 늘 그랬
수로 발돋움하였다. 그렇게 제2의
고 그러자 박용호는 부진을 벗어나
던 것처럼 적극적으로 그 위기를 헤
홍명보라 불리우며 화려하지는 않지
기 위한 방법으로 삭발을 하기에 이
쳐 나갔다. 12년 간 정든 서울과 프
만 뛰어난 활약을 보여 많은 사람들
른다. 박용호가 삭발을 한 것이 도움
랜차이즈 스타라는 타이틀을 버리고
의 기대를 받던 그는 왜 갑자기 인지
이 되었을까? 이후 서울은 최용수 감
새로운 곳으로 이적하기로 한 것이
도가 낮아진 것일까? 추측에 불과하
독 아래 무패행진을 이어나가는 등
다. 언젠가 이운재가 수원을 떠나 전
지만 2004년 아테네 올림픽이 그 원
부진에서 벗어났고 시즌 초반 15위
남으로 이적한 후 전남 소속으로 수
인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든다. 당시
까지 떨어졌던 순위를 끌어올려 결
원과 경기를 치를 때 수원의 서포터
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서 우리나
국 3위로 시즌을 종료하게 된다. 박
즈들은 이운재를 위해 작은 이벤트
라는 8강 진출에 성공하였지만 이어
용호의 축구 인생을 보면 위기에 빠
를 열어 주었다. 이렇듯 프랜차이즈
벌어진 파라과이 전에서 박용호가
졌을 때 소극적으로 대처하는 것이
스타가 팀을 떠난다고 하더라도 팬
주축이 된 수비진은 3골을 허용하였
아니라 적극적으로 대처한다는 것이
은 그 선수를 잊지 않는다. 비록 박
고 결국 4강 진출은 실패하였다. 즉,
다. 2004년 슬럼프가 찾아왔을 때
용호는 서울을 떠나지만 팬들의 마
4강 진출에 대한 실패의 원인을 박
는 군 입대를 하였고, 2011년 팀의
음 속에는 영원히 존재할 것이다.
각 팀 프렌차이즈 스타들의 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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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1 국내축구 커뮤니티
NO.1 국내축구 커뮤니티의 3대 요소 상호간의 비방없는 깨끗한 커뮤니티 정확한 정보를 공유하는 커뮤니티 K리그 팬들만의 자유로운 커뮤니티
K리그월드가 만들어 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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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부럽습니다. 프로축구연맹 정총재, 우리 는 꿈의 자리를 가지고 있는 당신이 너무나 부럽습니다.
121 K-League World Magazine
스페셜 이슈 (Special Issue)
프로축구연맹 입사경쟁률, 자그마치 50:1 축구팬 누구나 꿈꾸는 자리 K리그와 축구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생각해 보았던 직업이 있을 것이다. 축구선수, 에이전트, 축구 해설, 구단스태프 등등의 축구관련 직업 말이다. 그러나 최근 가장 화두가 된 축 구관련 직업은 프로축구연맹 사무직으 로 꼽혔다. 경쟁률 50:1을 기록한 이 직 장은 축구팬들에게 폭발적인 관심을 얻 었다.
고학력, 고스펙들만의 경쟁 1월 26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 5층 대 회의실에서 축구연맹 인턴사원 지원자 들의 프레젠테이션이 있었다. 서류 전형 에서 총 292명이 지원을 했고 이중 선 발된 16명의 프레젠테이션은 우열을 가 리기 힘들었다. 프레젠테이션 이후 실 시된 실무 면접에서 8명이 탈락한 가운 데 남은 8명중 6명이 최종 면접을 거쳐 서 올해의 프로축구연맹 인턴사원이 된 다. 박종수 축구연맹 대리는 “예전에 비 해 고학력, 고스펙을 보유한 지원자들이 많이 지원하고 있는 추세이고 체육 전공 자들보다 유학파 출신들이 늘어나고 있 다고 설명했다.” 올해는 승강제와 스플 릿 리그 덕에 더욱 바빠질 프로축구연맹 은 작년에 비해 비교적 많은 인원(6명) 을 인턴사원으로 채용하기로 결정했고, 6명을 뽑기 위해 292명 전체중 6명을 가려내느라 매우 힘들었다고 한다. 인서 울 유명대학교 정시모집에 버금가는 경 쟁률을 기록한 프로축구연맹 인턴 채용 현장의 열기는 매우 치열했다.
프로축구연맹에서는 무슨일을? 구성되어 스코틀랜드와 네덜란드의 축 한국프로축구의 중앙본부에 해당하는 프로축구연맹은 K리그, 2군리그, 컵대 회, 올스타전 등 국내대회를 비롯해 아 시아 챔피언스리그 등의 국제대회까지 해마다 총 6개 대회의 운영과 관리를 총 괄한다. 프로축구의 틀을 잡는 대부분의 업무도 연맹에 집중된다. 제도적인 부분 에서는 신인드래프트, FA 등 선수운용 부터 경기방식과 일정, 제도의 신설 및 정비, 운영에서는 16개 프로축구 구단, 각 시도별 경기장, 감독, 선수, 심판, 관 중, 프로모션에 대한 관리까지가 포괄 된다. K리그에 대한 홍보와 마케팅 또 한 프로축구연맹에서 담당하는 부분이 다.이중에서도 홍보와 마케팅에 관련된 부분이 K리그 팬들에게 많이 노출되어 있다. 프로축구연맹은 트위터와 페이스 북의 소셜네트워크 서비스를 최근에 확 충하면서 K리그 팬들에게 좀더 친근하 게 다가가기 위한 움직임을 보이기 시작 했다. 최근 인터넷으로 조사한 바에 의 하면 K리그 홍보마케팅팀에서 활동하 고 있는 K씨는 평소 홍보팀에서는 각 언 론사에 배포하는 보도자료도 쓰고, 가이 드북이나 프로그램북 등 다양한 책자들 도 만든다고 이야기 하였다. 올스타전이 나 개막 미디어데이, 연말 시상식 등 큰 행사를 준비할 때는 며칠씩 심야 근무가 이어지기도 한다고 하였다. 올해부터 K 리그는 승강제가 실시된다. 이에 따라 사례를 조사하고, 방대한 자료들을 뒤적 이며 승강제의 방향을 잡은 후 직접 해 외 리그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조사단이
구협회에 방문한 적이 있었고, 해당 국 가의 프로리그 담당자들과의 미팅은 한 국의 승강제 방향과 철학을 다듬을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 되었다고 한다. 평 소 직원들의 생활은 일반 회사들과 큰 차이는 없다고 한다. 때로는 축구에 관 련된 엉뚱한 질문이나 담당하지 않는 부 분에 대해서 문의를 하는 전화가 걸려오 기도 한다고 한다.
축구연맹 근로 환경은? 구체적으로 연봉이나 혜택등은 명확하 게 알기 어렵다. 최근 인턴직원 채용 공 고를 통해 주 5일 근무, 4대보험, 휴일 수당, 경조금 지급등의 조건이 간략하게 나와있을 뿐이었다. 흔히 사람들이 꿈의 직장이라 하면 연봉이라는 측면을 크게 생각할 것이다. 하지만 진정한 꿈의 직 장이란 스스로 그 직업에 소명을 가지고 있고 하루하루 보람을 느끼며 알차게 일 할 수 있는 직장이 아닐까? 저마다의 가 슴속의 꿈을 안고 한국축구에 대한 건강 한 고민을 가지고 보람차게 하루를 보낼 수 있는 꿈의 직장이 프로축구연맹 직원 이 아닐가 하는 생각이 든다. 현실은 늘 냉혹하다고 한다. 하지만 꿈이 있기에 현실의 냉혹함도 녹여버릴 수 있는 마음 가짐을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K리그 에 대한 사람들의 꿈, 그 꿈의 직장이 바 로 프로축구연맹이다.
글 작성 - 감성소년 (syb3-2@hanmail.net)
프로축구연맹 입사경쟁률, 자그마치 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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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쌍하다는 말밖에... 안그래도 작은 키 더 작아지 겠어.. 밀리치를 탓 해야하 나.. 주앙파울로 힘내!
123 K-League World Magazine
스페셜 이슈 (Special Issue)
밀리치가 연 2M시대, 주앙파울로가 불쌍해 K리그 최초 2M넘는 선수 무리 하였고 김동섭을 올림픽대표로, 박 의 수비수들을 스피드로써 제압했다. 빠 여태까지 K리그에서 가장 큰 장신을 보 유하고 있던 선수는 포항의 김선우였다. 김선우는 포항 스틸러스 소속으로, 키가 198cm으로 2m에 가깝다. 하지만 이 제는 키로써 최고가 아니다. 여태까지만 키로써 K리그에서 최고였지, 이제는 밀 리치에게 최고를 내줘야 한다. 밀리치는 K리그 최초 2M시대를 열게되었다.
밀리치, 그는 누구? 2000년, 밀리치는 15살때 몬테네그로 프로축구팀 FK 믈라도스크 포드고리카 에서 프로선수로써의 인생을 시작했다. 15살때 프로팀에 데뷔한 밀리치는 당시 몬테네그로 프로축구에서 최연소 선수 로써 유고슬라비아에서 집중 조명을 받 게 되었었다. 밀리치는 어렸을 때부터 워낙 큰 키에 뛰어난 피지컬로 평가를 받아오며 성장했고, 15살때는 성인보다 더 큰 키를 가지고 있었기에 최연소 프 로데뷔가 가능했었던 것이다. 밀리치는 2000년 때부터 지금까지 쭈욱 프로선 수로써의 경험을 해오며 2012년 올 해 까지 프로경력을 계산해보면 자그마치 12년이라는 뛰어난 경력을 가지고 있 다. 하지만 그에게도 K리그는 올 해 처 음. 아무리 12년 프로경력을 가지고 있 는 그라도 올해에는 많은 것을 배우도록 노력 할 것이다.
기동, 이승기를 국가대표로 승선시키는 데에 성공했다. 그렇기에 광주의 2012 시즌은 더욱 더 기대되고 있고 어떤 스 타가 또 탄생할지도 관심이 가는 시즌이 다. 이런 광주가 이번에는 고공축구라 는 새로운 방식의 축구로 2012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고공축구’를 이끌 대표 적인 선수는 K리그 역대 최장신선수로 이번에 영입된 밀리치이다. 201cm로 ADO 덴 하그와 빅토리아 플젠, 스파르 타 날치크를 거쳐 광주에 온 밀리치는 196cm의 수비수 유종현과 191cm의 박기동. 188cm의 김동섭과 함께 광주 의 큰 높이를 맡을 것으로 보인다. 최만 희 감독은 이런 밀리치의 대하여 “제공 권 능력이 일품이다. 정확하고 강한 헤 딩을 구사해 세트피스 상황에서 위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다. 큰 신장에도 볼 컨트롤과 슈팅도 괜찮은 편이다.”라며 기대를 하고 있다. 더군다나 장신인 밀 리치가 170cm의 단신 주앙 파울로와 의 빅 앤 스몰도 가능하기에 더더욱 기 대가 되는 선수이다.
동료 주앙파울로는 170cm
사실 밀리치가 광주에 입단하면서 가장 불쌍한 신세를 지게 될 선수는 다름아닌 주앙파울로이다. 주앙파울로는 광주FC 에서 가장 작은 키를 보유하고 있는 선 수이고, 밀리치와는 31cm의 차이가 난 광주 고공축구 시동거나? 다. 하지만 키가 축구의 다는 아니다. 주 시민구단+신생팀 이라는 불리한 조건으 앙파울로는 2011 시즌 K리그에 데뷔하 로 인해 광주는 2011시즌을 11위로 마 여 엄청나게 빠른 발을 보여주며 K리그
른 발과 곁들어진 주앙 파울로의 개인기 는 이미 K리그 수비수들의 공포의 대상 이 되어버렸다. 광주의 고공축구 핵심이 될 밀리치를 막아버리면 주앙 파울로가 빠른 발로 공격을 전개할 것이고, 그렇 다고 주앙 파울로를 막자니 광주의 고공 축구가 두렵다. 올 시즌 광주FC를 막으 려면 고생좀 해야 할 것이다.
밀리치가 부진하면 고공축구는? 밀리치가 만약 부진한다고 해도 슈바와 김동섭. 그리고 박기동이 있어서 높이에 는 걱정이 없다. 이 높이를 위주로 한 광 주FC의 고공축구는 시즌 내내 다른 팀 들에게 위협적으로 다가갈 것이다. 이제 2012년 강등제가 실행이 되고 광주는 살아남기 위해 새로운 방식의 축구를 선 보일 것이다. 그 대표적인 것이 고공축 구인 것이다. 하지만 상대팀들은 고공축 구만을 의식할 수도 없는 것이 주앙 파 울로와 이승기의 빠른 스피드를 앞세운 돌파능력과 개인기 능력이 뛰어나 다양 한 공격을 경기 내내 펼칠 수 있기에 다 른 팀들에게는 그야말로 곤욕을 겼게 될 것이다. 다르게 보면 뻥축구라고 비난 받을 수 있는 고공축구, 하지만 그것은 광주 전술에 대한 일부분 일뿐 모든 부 분이 아니다. 바로 이점을 이번시즌 광 주가 보여줄 것이고 그 점이 효과가 있 을지도 보여 줄 것이다. 이번시즌 광주 가 어떠한 행보를 보여줄지 지켜보자. 글 작성 - 에프씨팍 (fcpark123@naver.com)
밀리치가 연 2M시대, 주앙파울로가 불쌍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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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동남아 사람들 모두 축구를 사랑한다. 환경 은 열악하지만 축구를 사랑 하는 마음은 세계 1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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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 이슈 (Special Issue)
J리그의 동남아 시장 겨냥, K리그도 배워야 동남아에 무료 중계권 판매한 J리그 J리그가 먼저 K리그를 선수쳤다. 아시 는데 충분했다. 동남아에는 최근 축구열 J리그가 2012시즌 동남아 4개국인 태 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말레이시아에 서 매주 지상파 중계가 될 것으로 보인 다. 특이한 점은 J리그가 동남아 4개국 에게 중계권료를 받지 않고 무료로 중계 권을 팔았다는 것이다. 그 이유는 J리그 는 많은 관중들과 뛰어난 실력을 보유하 고 있는 선수들이 많기 때문에 일본의 경기가 동남아 현지에서 생중계가 된다 면 동남아의 축구팬들은 J리그도 또 하 나의 수준높은 리그로 여길 것이기 때문 이다. J리그는 이 점을 노리고 동남아에 게 무료로 중계권을 제공한 것이다.
중계권 말고도 동남아 마케팅에 성공 J리그는 장기적인 동남아 시장 공략 프 로젝트를 세워서 동남아 선수의 J2리그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J리그는 태국 유 망주들을 육성하는 프로그램을 발표했 고 그들에게 J리그에서 뛸 기회를 제공 하겠다고 공언했다. 10년 계획으로 마 련된 프로젝트는 태국 대학팀에서 지역 최고의 유망주들을 찾아내는 작업으로 그 첫걸음을 내디뎠다.
K리그, J리그만 따라가고 있어 K리그 행정은 항상 일본 J리그를 따라 갔다. J리그가 K리그보다 훨씬 늦게 출 범 했음에도 불구하고 J리그는 아시아 쿼터, 승강제 등의 시스템을 먼저 구축 했다. K리그는 그러한 J리그의 모습을 보며 뒤늦게 따라가기 시작했다. 그러던 최근 이번에도 동남아시장 겨냥을 통해
아 축구계 최고의 자원이 모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동남아시장을 가장 먼저 선 수친 J리그는 세계적인 리그 홍보에 K 리그보다 한 발짝 앞서가게 되었다.
기가 뜨겁게 달궈지고 있기에 K리그는 동남아 축구 시장을 공략하기에 충분히 매력적인 컨텐츠이다.
K리그, 동남아시장 깨달아라 K리그도 노려야만 한다 동남아 사람들이 유럽리그 특히 프리미 J리그에서 뛰는 동남아선수를 보며 동 남아의 축구팬들은 J리그에 대해 수준 높은 리그라고 생각할 것이며, J리그는 그러한 리그 홍보 효과를 얻기 위해 또 다른 동남아선수를 불러들일 것이 분명 하다. 많은 한국 축구팬들과 선수들, 감 독들 그리고 코치들 등의 모든 축구인들 은 ‘동남아 선수는 기량이 떨어져 K리그 에서 뛸 수 없다’라고 생각하고 있다. 하 지만 그것은 틀린 말이다. 이는 곧 박지 성이 유럽에서 성공하기 전에, 그는 유 럽에서 성공할 수 없다고 한 생각과 똑 같은 셈이다. 유럽인들과 일부 한국의 축구팬들은 아시아선수들을 무시했다. 하지만 곧 그들은 박지성이 유럽무대에 서 성공하는 것을 보며 자신들의 생각이 틀렸다는 것을 알게 됐다. 동남아리그의 탑클래스 선수라면 K리그 1군팀에서 뛸 실력이 충분히 될 것이다. 또 K리그에 서 뛰는 동남아선수가 꼭 엄청난 성공을 거두지 않아도 된다. 그저 K리그가 ‘아 시아 챔피언스 리그에 자주 참여하고 자 주 우승하는 수준 높은 리그' 정도의 인 식만 전달해도 동남아시아 마케팅의 효 과는 충분할 것이기 때문이다. 박지성은 EPL의 최고선수가 아니었지만 한국에 서 EPL이 가장 인기있는 리그로 자리잡
어리그에 열광하는 것이 사실이지만 K 리그를 향한 존경심도 분명히 존재한다. 유럽과 동남아의 간극은 현실적으로 너 무 크다. 동북아시아리그는 그 간극을 이어주는 다리가 될 수 있다. 유럽 구단 은 마이너 무대인 동남아리그의 스타를 곧바로 영입할 마음이 없다. 그러나 K리 그, J리그, C리그에서도 능력을 보인 동 남아선수라면 이야기가 달라질 수 있다. 멀지 않아 우리는 C리그와 J리그에서 뛰는 동남아 선수들을 보게 될 텐데 K리 그에서는 같은 일이 일어날 것이라 장담 할 수 없다. K리그가 동남아시장의 중요 성을 빨리 깨닫고 움직여야 한다.
글 작성 - JMKIM (sail202@naver.com)
J리그의 동남아 시장 겨냥, K리그도 배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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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 힘든 일본인선수 J리그에 비해 턱없이 낮은 연 봉때문에 K리그에선 보기 힘 든 일본인 선수, 그럼에도 이 에나가는 K리그를 선택했다.
127 K-League World Magazine
스페셜 이슈 (Special Issue)
K리그에서 보기 힘든 일본인용병, 그리고 이에나가 일본인 용병을 보기 힘들었던 이유 한국에서 가장 가까운 나라 중 하나가 바로 일본이다. 하지만 30년에 가까운 K리그 역사 속에서 일본인의 이름을 찾아볼 수는 없었다. 2010년에 이르러 서야 ‘다카하라’가 수원에서 뛰게 되었 고 2011년에는 ‘바바‘가 대전에서 뛰 는 모습을 지켜볼 수 있었다. 이렇게 가 까운데 최근에 이르러서야 일본인 선수 를 만날 수 있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가장 큰 이유는 용병 제도의 변화이다. 2009년부터 K리그에는 3+1제도가 도 입되었다. 3명의 외국인 선수와 1명의 아시아쿼터선수를 영입할 수 있도록 제 도가 바뀌게 되었고, 이에 따라 많은 아 시아 선수들이 K리그의 문을 두드리게 되었다. 물론 아시아쿼터제도가 도입 되기 전에도 아시아 선수들이 K리그에 입성할 수는 있었다. 하지만 더 싼 값 에 브라질, 동유럽 용병을 데려올 수 있 었기 때문에 아시아 선수를 K리그에서 찾아보기는 힘들었다. 물론 제도만 바 뀐 것은 아니었다. 세계 무대의 변방에 불과했던 아시아는 2002년을 기점으 로 성장해나가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그 만큼 시장도 커져가고 있다. 이제는 유 럽에서 심심치 않게 아시아 출신 선수 들을 만날 수 있게 되었다. 이렇듯 아시 아의 축구가 성장하다 보니 많은 K리그 팀들은 아시아쿼터를 사용하고 있고 이 로부터 많은 이익을 얻고 있다.
눈이 즐거운 테크니션의 K리그 입성 다시 아키히로의 얘기로 돌아가보겠
다. 아마 울산 팬들은 이번시즌 눈이 많 이 즐거울 것 같다. 이 선수가 바로 테 크닉을 갖춘 드리블러이기 때문이다. 테크닉을 통해 상대 수비수를 현혹시키 고 스트라이커에게 크로스를 전달할 줄 아는 선수이다. 왼발잡이임에도 불구하 고 공격 전지역을 소화할 수 있는데, 아 마 울산에서는 윙에서 뛰면서 김신욱과 같은 스트라이커에게 많은 크로스를 올 리게 될 것으로 보인다. 스피드와 기술 을 고루 갖춘 선수이다보니 이근호와 함께 좌우측면을 휘저으면서 팀에게 많 은 기회를 안겨주게 될 것으로 보인다.
그에게서 리웨이펑을 떠올리다 사실 별로 관계는 없지만 이에나가를 보면서 떠올랐던 선수는 바로 수원에서 뛰었던 ‘리웨이펑’이었다. 포지션도 다 르고 소속팀도 다르고 국적도 다른데 왜 갑자기 그가 떠올랐을까?(주석: 리 웨이펑은 2009년부터 2010년까지 수 원 블루윙즈에서 활약한 중국인 수비 수) 생각해보니 답은 간단했다. 리웨이 펑이 상당히 많은 감명을 느끼게 해주 었던 선수기 때문이었다. 한국과 중국 의 경기가 벌어질 때면 항상 험악한 분 위기가 연출되었고 그 때마다 볼 수 있 었던 선수가 바로 리웨이펑이었다. 당 연히 필자를 비롯한 주위사람들도 그를 비롯한 중국인에 대한 부정적인 감정을 갖게 될 수밖에 없었다. 그런데 수원의 팬이 되고 그가 팀에서 뛰는 것을 지켜 보면서 많은 선입견을 고쳐나가게 되었 다. 알고보니 정말로 헌신적인 선수였
으며 팬으로써 아끼게 되는 선수가 되 었던 것이었다. 멀리서 지켜보았을 때 는 막연히 ‘나쁜놈‘이라고 생각했던 선 수가 우리팀에서 뛰게 되면서 ’멋진남 자‘로 인식이 바뀌는 것을 보며 막연한 선입견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고 더 나아가서 중국인에 대한 인 식도 바뀌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이에 나가도 그러한 선수가 되었으면 좋겠 다. 사실 한일관계가 그렇게 좋은 편은 아니다. 하지만 서로 의견을 교환할 매 체가 없다보니 많은 오해가 만들어지고 쌓이게 되는 것 또한 사실이다. 그러부 터 많은 선입견과 고정관념이 만들어지 게 되고 관계가 더더욱 안 좋아지는 악 순환이 계속되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 에 용병이 아니라 멋진 선수로써 팬으 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는 선수가 되길 바라고 그로부터 일본 자체에 대한 선 입견과 고정관념을 고쳐나가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글 작성 - 케빈 (01paranoid02@navercom)
K리그에서 만나는 3번째 일본인 용병, 이에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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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S LETTER 총 편집자 2월호 작성 후기 2월 끝나가는 무렵에 공개되는 불편한 진실의 2월호 1월호가 성공적으로 팬들에게 공개되면서 많은 찬사를
자들에게 더욱 재미있는 잡지를 내놓을 수 있도록 노력하
받았습니다. 그럼에도 가장 마음에 찔리던 독자들의 반응
겠지요. 팬 기자들 중에는 학생, 직장을 가지고 계시는 직
은 "무슨 1월호를 1월 31일에 내놓냐!" 였습니다. 2월호
장인도 계십니다. 직장인과 학생들이기에 그렇게 시간이
도 마찬가지였습니다. 2월호 미리보기가 2월 21일에 공
많지 않습니다. 그렇기에 매거진에 몰두하는 시간이 그렇
개되고, 정식 공개가 2월 27일 이라는 것을 축구팬들이
게 여유롭지는 않는 편입니다. 때문에 베스트 일레븐이나
알았을때 또 똑같은 반응이 나왔지요. 하지만 그러는데는
포포투 등의 유명 축구잡지들의 특성과 반대되는, 팬의
다 이유가 있습니다. 저도 K리그월드 이외의 포포투나 베
입장에서 이슈를 본 후에 총 정리를 하는 그정도의 특성
스트일레븐 등의 잡지를 자주 즐겨보는 편입니다. 베스트
과 퀄리티밖에 가지지 못합니다. 이것은 단순히 우리들도
일레븐의 2월호는 1월호 설 전에 벌써 나오더군요. 포포
다른 사람들과 똑같이 직장이 있어 생업에 신경쓰느라 시
투도 비슷하구요. 하지만 K리그월드 매거진은 12월에 나
간이 없다는 핑계로 들릴 수 있겠지만, 어쩔 수 없이 인정
왔을법한 1월호가 1월이 끝나갈 무렵에 나왔습니다. 그
하고 가야할 사실입니다. 저도 K리그 팬들만의 재미있는
리고 설 전에 공개되어야 할 1월호는 2월이 끝나갈 무렵
잡지가 될 수 있도록 한 달을 마무리하는 것 뿐만 아니라
에 공개되었구요. 이것은 단순히 우리 제작진들이 출시
한 달을 내다보면서 팬 들의 궁금증과 재미를 유발시키고
일자를 모르는게 아닙니다. 당연히 이유가 있어서 그렇습
더욱 더 인기 많은 잡지로 성장시키고 싶은 것은 사실입
니다. 베스트 일레븐이나 포포투의 공통점은 한 달을 마
니다. 하지만 위와 같은 이유때문에 결국 뉴스를 통해 접
무리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지 않고, 한 달을 시작하는 특
했던 이슈를 매거진으로 총 정리를 하게 되는 것이고, 그
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게 차이가 뭐냐면, 바라보는 시
것은 봤던 이슈이기에 독자들이 매거진을 지겹다고 느끼
점이 틀려진다는 것입니다. 한 달을 마무리하면서 한 달
게 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한가지 자랑하고 싶다
을 뜨겁게 달궜던 이슈를 총 정리하는 것과, 한 달을 시작
면 이것은 K리그월드만의 매거진이 아닌 K리그 팬들만
하면서 한 달을 뜨겁 게 달굴 이슈들을 기획하면서 작성
의 매거진 이기에 언제든지 팬들이 하고싶은 말을 할 수
하는 글은 결국 틀려진다는 것입니다. 한 달을 뜨겁게 달
있는 잡지라는 것입니다.언론사라는 큰 영향에 날카롭지
궜던 이슈를 총 정리 하면서 말 일에 잡지를 공개하는 것
못하고 뭉툭한 펜을 가지고있는 언론 기사들에 비해, K리
은 재미가 없을 수도 있고, 이미 뉴스를 통해 접했던 이슈
그 월드 매거진은 팬들이 만들었기에 더욱 날카로운 매개
를 또 한번 보게되니 독자들이 지겨울 수도 있습니다. 하
체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은 또 다른 날카롭
지만 한 달을 뜨겁게 달굴 이슈들을 기획하며 프리뷰를
고 영향력있는 팬 층을 형성하여 언젠가는 팬 들도 쉽게
작성하고, 직접 취재에 나서 앞으로의 행보를 바라본다
발언하고, 리그 전체가 움직이는 데 있어 팬들도 중요하
면 팬들에게 공개되는 글은 더욱 재미있는 요소가 첨부된
다는 것을 것을 깨달게 되는 어마어마한 영향력을 끼치게
멋진 잡지가 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한 달을 시작하는 잡
될 것입니다. 2월이 끝나가는 무렵에 나오는 2월호와 지
지와 한 달을 마무리하는 잡지의 차이는 정말로 큽니다.
나간 이슈를 총 정리하는 특성을 가진 점에 있어 아쉬운
그럼에도 불구하고 K리그월드 매거진이 한 달을 마무리
잡지이긴 하나, 언제든지 팬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눌 수
하는 특성을 고집하는 이유는 아직 제작진들이 전문 기
있고 자신이 K리그의 팬이라면, 한국축구의 팬이라면 자
자들이 아닌 그저 축구를 사랑하는 팬들이기에 그렇습니
신의 생각을 담을 수 있는 팬들의 매거진으로 자리를 잡
다. 당장 전문 잡지 기자와 전문 편집가/에디터들로 직업
을 수 있도록 계속해서 발전하겠습니다. 앞으로도 K리
을 가지고 매거진을 제작한다면야 얼마든지 회의를 통해
그 매거진 노력하겠고, 독자 여러분들도 읽는 것만 아닌
서 다음 달 매거진을 기획하고 아이디어 회의를 통해 독
기고문의도 많이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K리그월드 매거진 총 편집 담당 - 인챠다스(이우현) lshallez@naver.com
129 K-League World Magaz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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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부록 - K리그 경기 일정 (133p) K-LEAGUE 2012 120220
*1st Stage (1~15Round) Rou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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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 3.03(토)
3.04(일)
3.10(토)
3.11(일)
3.17(토) 3.16(금) 3.17(토)
3.18(일)
3.24(토)
3.25(일)
3.30(금) 3.31(토)
4.01(일)
4.07(토)
4.08(일)
4.11(수)
4.14(토)
4.15(일) 4.25(수)
시간
Ho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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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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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울산 강원 인천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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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울산 전북 상주 서울 경남 대전 포항 광주 성남 울산 전북 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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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수원 전북 경남 상주 광주 울산
성남 대구 부산 강원 인천 전남 서울
Round
포항스틸야드 광양전용 제주월드컵 대구스타디움
9
상주시민 수원월드컵 창원축구센터 강릉종합 서울월드컵 부산아시아드 탄천종합 광주월드컵
10
대전월드컵 인천축구경기장(가칭)
울산문수 전주월드컵 울산문수 수원월드컵 창원축구센터 포항스틸야드
11
대구스타디움 서울월드컵 광주월드컵 부산아시아드 광양전용 제주월드컵 인천축구경기장(가칭)
강릉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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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민 서울월드컵 대구스타디움 전주월드컵 포항스틸야드 탄천종합 울산문수 광주월드컵
13
수원월드컵 인천축구경기장(가칭)
대전월드컵 대전월드컵 강릉종합 제주월드컵 광양전용 탄천종합
14
광주월드컵 창원축구센터 서울월드컵 부산아시아드 대구스타디움 상주시민 수원월드컵 인천축구경기장(가칭)
광양전용 제주월드컵 강릉종합 포항스틸야드 대전월드컵 수원월드컵 전주월드컵 창원축구센터 상주시민 광주월드컵 울산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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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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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
4.21(토)
4.22(일)
4.27(금)
4.28(토)
4.29(일)
5.05(토)
5.06(일) 5.11(금)
5.12(토)
5.13(일)
5.19(토)
5.20(일)
5.26(토)
5.27(일) 5.28(월)
6.14(목)
시간 15:00 15:00 15:00 17:00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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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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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EAGUE 2012 Match Schedule (1st Stage)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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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February / VER.2
대한민국 축구팬들의 자유로운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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