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Parker Prologue
파카 모든 임직원 여러분; 회계연도 2009년을 마감하고 새로운 회계연도 2010년에 접어드는 이때에, 세계적인 불황에도 불구하고 저는 우리의 미래가 매우 낙관적이라 생각합니다. 의심의 여지없이 지난해는 우리들 대다수가 겪었던 가장 힘든 해였습니다. 지난 수십년 동안 경험하지 못했던 세계 경제 침체에 빠진 것으로 인식하게 된 것은 1/4분기의 성과를 산출하던 때였습니다. 예상보다 훨씬 더 힘들었지만, 지난 2002년 불황기부터 시작한 Win Strategy의 지속적 실행과, 금년도의 발생되는 비용을 통제하기 위한 신속한 조치들로 작금의 경기 침체를 극복해내고, 경제 회복이 되었을 때 우리 Parker는 더욱 견실한 회사가 될 것임을 확신합니다.
가령, 죽도록 사랑한다거나, 영원히 사랑한다거나, 미치도록 그립다는 말은 하지 않았다.
책임질 수 없는 말은 하지 말자. 내가 한 말에 대한 책임 때문에 올가미를 쓸 수도 있다. 가볍게 하자, 가볍게. "보고는 싶지"라고 말하고, "지금은 사랑해"라고 말하고, "변할 수도 있다"고 끊임없이 상대와 내게 주입시키자. 그래서 헤어질 땐 울고불고 말고 깔끔하게, 안녕. 나는 그게 옳은 줄 알았다. 그것이 상처받지 않고 상처주지 않는 일이라고 진정 믿었다. 그런데, 어느 날 문득 드는 생각. 너, 그리 살어 정말 행복하느냐? 나는 행복하지 않았다. 죽도록 사랑하지 않았기 때문에 살만큼만 사랑했고, 영원을 믿지 않았기 때문에 언제나 당장 끝이 났다. 내가 미치도록 그리워 하지 않았기 때문에, 아무도 나를 미치게 보고싶어 하지 않았고, 그래서, 나는 행복하지 않았다. 사랑은 내가 먼저 다 주지 않으면 아무것도 주 지 않았다. 버리지 않으면 채워지지 않는 물잔 과 같았다. 내가 아는 한 여자, 그 여잔 매번 사랑할 때마다 목숨을 걸었다. 처음엔 자신의 시간을 온통 그에게 내어주고, 그 다음엔 웃음을 미래를 몸을 정신을 주었다. 나는 무모하다 생각했다. 그녀가 그렇게 모든 걸 내어주고 어찌 버틸까, 염려스러웠다. 그런데, 그렇게 저를 다 주고도 그녀는 쓰러지 지 않고, 오늘도 해맑게 웃으며 연애를 한다. 나보다 충만하게. 그리고 내게 하는 말, 나를 버리니, 그가 오더라. 그녀는 자신을 버리고 사랑을 얻었는데, 나는 나를 지키느라 나이만 먹었다. 사랑하지 않는 자는 모두 유죄다. 자신에게 사랑받을 대상 하나를 유기했으니 변명의 여지가 없다. 에세이『지금 사랑하지 않는 자, 모두 유죄』 <노희경>
交感 … News 共感 … 테마기획 <내가 다녀온 축제> 情感 … 칭찬릴레이 & Parker人Story 직원동정
회계연도 2010년을 시작하며 Corporation CEO인 Don Washkewicz 회장께서 파카 젂세계 모든 직원에게 보낸 메시지를 함께 공유하 고자 합니다. 경제상황에 대한 불안감으로 침체된 분위기가 만연하지만, 파카 젂 직원에게 보내는 희망의 메시지를 통해 다시 한번 서로에게 독려하는 계기가 됐으면 합니다.
나는 한때 나 자신에 대한 지독한 보호본능에 시달렸다. 사랑을 할땐 더더욱이 그랬다. 사랑을 하면서도 나 자신이 빠져나갈 틈을 여지없이 만들었던 것이다.
내게 사랑은 쉽게 변질되는 방부제를 넣지 않은 빵과 같고, 계절처럼 반드시 퇴색하며, 늙은 노인의 하루처럼 지루했다.
2009 7+8
회계연도 2009년의 실적은 세계 경제 불황의 영향을 반영합니다. 전년대비 매출액이 감소했던 1992년 이후 처음으로 매출액은 전년(FY08)에 비해 15% 감소한 10.3억 달러였고, 영업 이익율은 지난 해 14.1%에서 9.7%로 하락하였는데 이것은 그나마 우리의 목표인 10%에 근접했습니다. 그리고 주당 순이익은 43% 감소하였습니다. 아마 이러한 수치들은 전세계 Parker 직원들이 전례없이 힘든 시기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했던 것에 비해 충분한 결과로 나타난 것은 아닐 것입니다. 우리는 노동력을 감소된 고객수요와 일치시켜야만 했으며, 광범위한 임금 동결 및 근무시간 단축을 통한 임금삭감을 실행해야 했으며, 불필요한 소비를 억제했어야 했고, 재고 및 자본 지출을 줄여야만 했습니다. 비록 견디기 힘들고 결정하기 힘들었지만, 이러한 결정은 우리가 상황에 잘 대처할 수 있도록 했으며, 과거 침체기 보다 더 나은 결과를 도출해 낼 수 있도록 했습니다. 지난 회계연도를 시작하면서, 우리는 재고 감소를 특히 강조하면서, 현금흐름 관리에 집중하였고, 그 결과 매출액의 11%에 해당하고, 운영가능한 현금흐름을 생성할 수 있었습니다. 지난 한 해 동안 많은 어려움과 불확실성이 지속되었지만, Parker 직원들의 뛰어난 업무 수행 덕분에 잘 대처할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의 재능, 사명감, 인내 그리고 희생으로 우 리에게 닥친 어려움을 극복하였습니다. 직원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우리는 38% 이하로 감소한 주문량을 가지고 회계연도 2010년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2009년 하반기(FY10 상반기)에도 시장 상황이 크게 바뀔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것은 우리가 항상 조심해야 하고 대차 대조표 관리에 초점을 맞추어야 하며, 부채를 상 환, 현금을 잘 운용하며, 감소된 수요에 적합한 수준으로 우리의 비용을 유지해야만 한다 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는 임금 동결이나 근로시간 단축과 같은 회사차원의 조치를 추 가적으로 변경하거나 결정하지는 않겠지만, 시간의 경과에 따라 지속적으로 상황을 주시 할 것이며, 결정의 변경등에 대해서는 여러분께 즉시 알려드릴 것을 약속합니다. 한 해가 끝나고 또 다른 해가 시작한 이때에, 우리는 여전히 우리들 앞에 있는 어려움에 계속해서 맞서야 합니다. 하지만 저는 Parker의 미래에 대하여 굉장히 낙관적입니다. 우리의 회사는 지난 10년 동안 여러분이 겪었던 변화를 통해 발전해 왔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지금 취하고 있는 조치는 수개월 이전에 이루어진 것이고, 미래에는 우리의 근본적인 힘이며 핵심가치가 될 것입니다. 우리의 기술 주도권, 다변화된 시장의 지위, 세계적인 발자취, 시스템 역량, 그리고 여러분들, 바로 우리의 헌신적인 직원들이 우리 회사를 향후 10년 내에 강력한 경쟁우위에 서도록 할 것입니다. 2009년 8월 6일 Don Washkewicz Chairman, Chief Executive Officer and President
연재 <Life@Parker> 파카의 모든 것을 보여줘! 이번호에서는 파카 Win Strategy의 근갂이라 할 수 있는 Empowered Employee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Empowered Employee란 무엇인가? Empowered Employee란 고객 Issues를 해결하고 사업/영업을 향상시킬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을 상호합의된 범위 내에서 스스로 결정할 수 있도록 권한위임된 직원을 의미 합니다. 파카가 지향하는 Empowered Employee는 결과에 대한 책임과 의무를 감당하면서 Win Strategy를 실행하고 전 직원의 기여가 존중받는 문화형성에 이바지하는 직 원을 의미합니다. 파카는 우리 직원을 회사의 가장 중요한 자산이라고 여기며 Empowered Employee가 회사의 성과를 최상의 레벨까지 이끌 수 있다고 여깁니다.
2. 왜 권한 위임된 직원(Empowered Employee)이여야 하는가? ( 하기는 2008년 1월 Executive VP and Operating Officer Tom Williams가 Empowered Employee의 중요성을 언급한 내용임) • • • •
Empowered Employee는 Parker Performance Level을 향상시킴- FY07 Parker 전세계 직원의견조사결과로 입증 실제 업무를 진행하는 직원이 다른 사람들보다 더 좋은 결과를 도출 할 수 있는 방법을 더 잘 알고 있습니다. Talent Development (직원들이 참여하고, 의사소통하고, 업무혁신을 꾀할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을 배움) Win Strategy를 실현 가능하게 만드는 근원
3. 권한위임(Empowered Employee)된 직원을 위한 실현방안 직원으로서 우리 모두는 적절히 보상받기를 희망하고 있으며, 우리가 이룬 작업을 인정받고 싶어합니다. 이러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Parker는 심도 있는 관리 (Management depth), 성실한 사원(Loyal employees), 손익책임의 세분화(Decentralized P&L responsibility), 전 사원 대상 RONA 인센티브 지급(All on RONA incentive pay), 직원의 파카주식소유(Majority own PH shares) 등을 통하여 Empowered Employee를 실현하고자 합니다.
발행인 : 유시탁 / 발행일 : 2009년 8월 28일 / 발행처 : Parker Hannifin Korea Country HR 서울시 강남구 도곡동 949-3 캠코양재타워 9층 기획, 취재, 편집 : 박상경, 김미영, 조문주, 이민화, 양인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