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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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Parker Prologue

파카 모든 임직원 여러분; 회계연도 2009년을 마감하고 새로운 회계연도 2010년에 접어드는 이때에, 세계적인 불황에도 불구하고 저는 우리의 미래가 매우 낙관적이라 생각합니다. 의심의 여지없이 지난해는 우리들 대다수가 겪었던 가장 힘든 해였습니다. 지난 수십년 동안 경험하지 못했던 세계 경제 침체에 빠진 것으로 인식하게 된 것은 1/4분기의 성과를 산출하던 때였습니다. 예상보다 훨씬 더 힘들었지만, 지난 2002년 불황기부터 시작한 Win Strategy의 지속적 실행과, 금년도의 발생되는 비용을 통제하기 위한 신속한 조치들로 작금의 경기 침체를 극복해내고, 경제 회복이 되었을 때 우리 Parker는 더욱 견실한 회사가 될 것임을 확신합니다.

가령, 죽도록 사랑한다거나, 영원히 사랑한다거나, 미치도록 그립다는 말은 하지 않았다.

책임질 수 없는 말은 하지 말자. 내가 한 말에 대한 책임 때문에 올가미를 쓸 수도 있다. 가볍게 하자, 가볍게. "보고는 싶지"라고 말하고, "지금은 사랑해"라고 말하고, "변할 수도 있다"고 끊임없이 상대와 내게 주입시키자. 그래서 헤어질 땐 울고불고 말고 깔끔하게, 안녕. 나는 그게 옳은 줄 알았다. 그것이 상처받지 않고 상처주지 않는 일이라고 진정 믿었다. 그런데, 어느 날 문득 드는 생각. 너, 그리 살어 정말 행복하느냐? 나는 행복하지 않았다. 죽도록 사랑하지 않았기 때문에 살만큼만 사랑했고, 영원을 믿지 않았기 때문에 언제나 당장 끝이 났다. 내가 미치도록 그리워 하지 않았기 때문에, 아무도 나를 미치게 보고싶어 하지 않았고, 그래서, 나는 행복하지 않았다. 사랑은 내가 먼저 다 주지 않으면 아무것도 주 지 않았다. 버리지 않으면 채워지지 않는 물잔 과 같았다. 내가 아는 한 여자, 그 여잔 매번 사랑할 때마다 목숨을 걸었다. 처음엔 자신의 시간을 온통 그에게 내어주고, 그 다음엔 웃음을 미래를 몸을 정신을 주었다. 나는 무모하다 생각했다. 그녀가 그렇게 모든 걸 내어주고 어찌 버틸까, 염려스러웠다. 그런데, 그렇게 저를 다 주고도 그녀는 쓰러지 지 않고, 오늘도 해맑게 웃으며 연애를 한다. 나보다 충만하게. 그리고 내게 하는 말, 나를 버리니, 그가 오더라. 그녀는 자신을 버리고 사랑을 얻었는데, 나는 나를 지키느라 나이만 먹었다. 사랑하지 않는 자는 모두 유죄다. 자신에게 사랑받을 대상 하나를 유기했으니 변명의 여지가 없다. 에세이『지금 사랑하지 않는 자, 모두 유죄』 <노희경>

交感 … News 共感 … 테마기획 <내가 다녀온 축제> 情感 … 칭찬릴레이 & Parker人Story 직원동정

회계연도 2010년을 시작하며 Corporation CEO인 Don Washkewicz 회장께서 파카 젂세계 모든 직원에게 보낸 메시지를 함께 공유하 고자 합니다. 경제상황에 대한 불안감으로 침체된 분위기가 만연하지만, 파카 젂 직원에게 보내는 희망의 메시지를 통해 다시 한번 서로에게 독려하는 계기가 됐으면 합니다.

나는 한때 나 자신에 대한 지독한 보호본능에 시달렸다. 사랑을 할땐 더더욱이 그랬다. 사랑을 하면서도 나 자신이 빠져나갈 틈을 여지없이 만들었던 것이다.

내게 사랑은 쉽게 변질되는 방부제를 넣지 않은 빵과 같고, 계절처럼 반드시 퇴색하며, 늙은 노인의 하루처럼 지루했다.

2009 7+8

회계연도 2009년의 실적은 세계 경제 불황의 영향을 반영합니다. 전년대비 매출액이 감소했던 1992년 이후 처음으로 매출액은 전년(FY08)에 비해 15% 감소한 10.3억 달러였고, 영업 이익율은 지난 해 14.1%에서 9.7%로 하락하였는데 이것은 그나마 우리의 목표인 10%에 근접했습니다. 그리고 주당 순이익은 43% 감소하였습니다. 아마 이러한 수치들은 전세계 Parker 직원들이 전례없이 힘든 시기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했던 것에 비해 충분한 결과로 나타난 것은 아닐 것입니다. 우리는 노동력을 감소된 고객수요와 일치시켜야만 했으며, 광범위한 임금 동결 및 근무시간 단축을 통한 임금삭감을 실행해야 했으며, 불필요한 소비를 억제했어야 했고, 재고 및 자본 지출을 줄여야만 했습니다. 비록 견디기 힘들고 결정하기 힘들었지만, 이러한 결정은 우리가 상황에 잘 대처할 수 있도록 했으며, 과거 침체기 보다 더 나은 결과를 도출해 낼 수 있도록 했습니다. 지난 회계연도를 시작하면서, 우리는 재고 감소를 특히 강조하면서, 현금흐름 관리에 집중하였고, 그 결과 매출액의 11%에 해당하고, 운영가능한 현금흐름을 생성할 수 있었습니다. 지난 한 해 동안 많은 어려움과 불확실성이 지속되었지만, Parker 직원들의 뛰어난 업무 수행 덕분에 잘 대처할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의 재능, 사명감, 인내 그리고 희생으로 우 리에게 닥친 어려움을 극복하였습니다. 직원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우리는 38% 이하로 감소한 주문량을 가지고 회계연도 2010년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2009년 하반기(FY10 상반기)에도 시장 상황이 크게 바뀔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것은 우리가 항상 조심해야 하고 대차 대조표 관리에 초점을 맞추어야 하며, 부채를 상 환, 현금을 잘 운용하며, 감소된 수요에 적합한 수준으로 우리의 비용을 유지해야만 한다 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는 임금 동결이나 근로시간 단축과 같은 회사차원의 조치를 추 가적으로 변경하거나 결정하지는 않겠지만, 시간의 경과에 따라 지속적으로 상황을 주시 할 것이며, 결정의 변경등에 대해서는 여러분께 즉시 알려드릴 것을 약속합니다. 한 해가 끝나고 또 다른 해가 시작한 이때에, 우리는 여전히 우리들 앞에 있는 어려움에 계속해서 맞서야 합니다. 하지만 저는 Parker의 미래에 대하여 굉장히 낙관적입니다. 우리의 회사는 지난 10년 동안 여러분이 겪었던 변화를 통해 발전해 왔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지금 취하고 있는 조치는 수개월 이전에 이루어진 것이고, 미래에는 우리의 근본적인 힘이며 핵심가치가 될 것입니다. 우리의 기술 주도권, 다변화된 시장의 지위, 세계적인 발자취, 시스템 역량, 그리고 여러분들, 바로 우리의 헌신적인 직원들이 우리 회사를 향후 10년 내에 강력한 경쟁우위에 서도록 할 것입니다. 2009년 8월 6일 Don Washkewicz Chairman, Chief Executive Officer and President

연재 <Life@Parker> 파카의 모든 것을 보여줘! 이번호에서는 파카 Win Strategy의 근갂이라 할 수 있는 Empowered Employee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Empowered Employee란 무엇인가? Empowered Employee란 고객 Issues를 해결하고 사업/영업을 향상시킬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을 상호합의된 범위 내에서 스스로 결정할 수 있도록 권한위임된 직원을 의미 합니다. 파카가 지향하는 Empowered Employee는 결과에 대한 책임과 의무를 감당하면서 Win Strategy를 실행하고 전 직원의 기여가 존중받는 문화형성에 이바지하는 직 원을 의미합니다. 파카는 우리 직원을 회사의 가장 중요한 자산이라고 여기며 Empowered Employee가 회사의 성과를 최상의 레벨까지 이끌 수 있다고 여깁니다.

2. 왜 권한 위임된 직원(Empowered Employee)이여야 하는가? ( 하기는 2008년 1월 Executive VP and Operating Officer Tom Williams가 Empowered Employee의 중요성을 언급한 내용임) • • • •

Empowered Employee는 Parker Performance Level을 향상시킴- FY07 Parker 전세계 직원의견조사결과로 입증 실제 업무를 진행하는 직원이 다른 사람들보다 더 좋은 결과를 도출 할 수 있는 방법을 더 잘 알고 있습니다. Talent Development (직원들이 참여하고, 의사소통하고, 업무혁신을 꾀할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을 배움) Win Strategy를 실현 가능하게 만드는 근원

3. 권한위임(Empowered Employee)된 직원을 위한 실현방안 직원으로서 우리 모두는 적절히 보상받기를 희망하고 있으며, 우리가 이룬 작업을 인정받고 싶어합니다. 이러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Parker는 심도 있는 관리 (Management depth), 성실한 사원(Loyal employees), 손익책임의 세분화(Decentralized P&L responsibility), 전 사원 대상 RONA 인센티브 지급(All on RONA incentive pay), 직원의 파카주식소유(Majority own PH shares) 등을 통하여 Empowered Employee를 실현하고자 합니다.

발행인 : 유시탁 / 발행일 : 2009년 8월 28일 / 발행처 : Parker Hannifin Korea Country HR 서울시 강남구 도곡동 949-3 캠코양재타워 9층 기획, 취재, 편집 : 박상경, 김미영, 조문주, 이민화, 양인영


交感 NEWS Corp News Ethical Moments Series 강화

Parker Profile Presentation 7월 31일 새롭게 Parker Profile 프레젠테이션 이 POL에 공지되었다. 이전의 파카글로벌 소개자료 였던 This is Parker를 대신하여 제작되었으며 글 로벌파카에 대한 전체적인 소개와 9개의 핵심 Technologies에 대한 개요, 파카의 간략한 연혁 에 대해 소개되어 있다. Parker Profile은 고객에게 직접 프레젠테이션 할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애니메이션구성과 유인물로 사용할 수 있는 두가지 버전으로 구성되 어 있으며 http://pol/parkerprofile를 통해 직접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고객대응을 위한 파카소개와 채용 또는 신규직원 오리엔테이션 등의 자료로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 을 것으로 보인다.

파카공조(MCS Korea)

파카커넥터(FC Korea)

Vision 수립을 위한 Workshop 개최

FY10 시무식 개최

지난 7월 3일 “Vision 수립을 위한 Workshop”이 라는 주제로 과장급이상을 대상으로 Workshop이 인근 충남테크노파크 천안밸리에서 진행되었다. 이번 Workshop에서는 당사의 내/외부경영환경 에 대한 SWOT 분석과 이를 통해 나온 결과를 토 대로 “What to do?, How to do?” 라는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참석자 모두는 현 어려운 시장 여건 하에서도 의지를 모아 “FY14년 매출 500억과 RONA 21.4% 달성”이라는 장기 Roadmap을 수 립하였다. 이 목표를 토대로 파카공조는 부서별 세부항목 및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있으며 분기별 진행사항에 대한 검토를 시행함으로써 1회성의 형식적인 Workshop이 아닌 결과를 창출 할 수 있 는 실질적인 접근이 이루어 지도록 하고자 한다.

새로운 회계연도를 맞아 지난 7월 1일에 시무 식과 함께 Lean시상식이 있었다. 최고 원가절 감 제안상은 연간 1000만원에 해당하는 금액 을 절감한 호스생산 조재석 기감이, 베스트 제 안상은 연간 600만원을 절감한 금구생산 김진 경 사원이 수상하였고, 연간 19건을 제안한 금 구생산 조창원 사원이 최다 제안상을, 금구생 산 강근구 주임이 우수제안상을 수상하였다. 이외에도 호스생산 추승식∙정종일 사원, 권변 호 과장, QA 천우영 사원이 우수 Kaizen/BP Team을 수상하였다. 신영학 사장은 지난 한 해의 힘든 여정이 앞으 로 새롭게 박차고 나갈 수 있게 하는 힘이 되었 다며 다같이 열심히 노력해준 여러분께 고맙다 는 말씀을 전하였고, 곧 조업을 시작하게 될 Marine Service Center가 파카하니핀커넥터의 발전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안정된 구축과 새로운 시장 개척 에 힘써달라는 말씀을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여느 해보다 힘든 한 해를 보낸 전 직원에게 임 원진 및 노조위원장 일동이 머리 숙여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창립21주년 기념행사

여름방학 결식아동 급식지원

8월 11일은 ㈜파카공조가 창립 21주년을 맞이 하는 날이었다. 13일에 치러진 기념행사에서는 유공사원 표창과 근속사원의 표창이 있었는데, Asia Pacific Group President상에는 생산팀 정 용일 선임계장이, 사장상에는 생산팀 김순복 사 원, SCM 김희정 사원이 각각 수상하였다. 근속상에는 20년에 성호중상무, 15년 이춘희 사 원 외 3명, 10년 김이용 사원 외 13명, 5년 옥숙 희 사원 외 5명으로 총 25명이 근속상을 받았다. 또한 이 날, FY10 7월 경영실적 발표가 있었는 데, 매출감소를 예상했던 영업이익이 약소하나마 증가했다는 소식도 접하게 되었다. 새로운 회계 연도를 시작하는 시점에서 기분 좋은 출발과 함 께, 21년이 되기까지 한결같은 마음으로 회사를 믿고 지켜준 직원들이 있기에 오늘 이렇게 웃을 수 있는 것이 아닌가 한다. 파카한일유압의 내부사정으로 인해 당분간 디비젼 뉴스를 전해드리지 못합니다. 여러분의 양해 부탁드리며 빠른 시간내에 재개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행정안전부는 2008년 12 월 기준으로 우리나라 방학 중 결식 아동 수를 45만 3천명으로 발표하였다. 경상남도의 경우 전체 학생수의 8%인 4만 명으로 조사되었으며 , 이는 16개 시,도 중 5번째로 높은 비율이다. 또한 학교 급식비를 내지 못한 경남지역 초 중 고생이 1만 2000명으로 집계되었다. 최근 경기침체 및 실업률 증가로 인해 빈곤층 이 급증하고 있으나 결식아동에 대한 정부의 지원은 점심급식 지원이 대부분이며, 일부 지 방에서는 여름 방학 동안 예산책정 문제로 방 학 중 결식아동 무료 급식이 중단된다. 이에 파카하니핀커넥터의 “사랑하는 마음 갖 기회”에서는 방학 중 결식아동들의 급식비를 지원하기로 하였다. 사마회 회원들은 그 동안 월 동호회비를 한두 푼 모아 어려운 지역주민 들에게 명절은 물론 수시로 생필품을 지원하여 이웃사랑을 실천해 왔다. 이번 여름방학에는 2009 희망나눔학교 여름 방학교실에 참여하는 결식아동 200명의 한끼 점심식사비를 구산 종 합 사회복지관을 통하여 지원하였다.

파카코퍼레이션은 최근 비즈니스 윤리행동지침 인 Ethical Moments시리즈의 100,000번째 조 회기록을 자축하였다. 전세계 파카직원에게 보 내지는 Ethical Moments 프로그램은 모든 직원 들에게 윤리적 비즈니스 행동을 고무하고, 적절 하지 못한 행동들을 자각하여 개인의 정직성과 존엄성은 물론, 회사의 가치이념을 발전시키고 자 만들어져 파카전세계 사업장에 적용되어왔다. 공공장소에서의 기밀정보관리에서 직장내 성희 롱까지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된 Ethical Moments 프로그램을 통해서 파카가 튼튼한 윤 리적 기업문화를 다지기를 기대해 본다.

파카코리아 UL 사후심사관련 인터뷰 기사 중앙일보 온라인 사회면에 개제

지난 7월 31일에 기흥공장에서 파카코리아 CIC BU의 UL(Underwriters Laboratories Inc.) 인증 사후심사가 있었으며, 중앙일보 온라인(조 인스닷컴)측이 이에 대해 인터뷰를 하였다. 인터 뷰 기사는 8월 12일자 조인스닷컴 사회면(시대 공감)코너에 게재되었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타결로 인해 세관통관 시 필요한 안전인증, 이 중 파카코리아가 획득한 UL인증 및 품질 유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사 후검사 프로그램 등에 대해 소개되었으며, 사후 심사에 대한 인터뷰 중 파카코리아 CIC BU의 이 찬우 부장은 파카코리아는 UL말고도 다른 인증 을 여러 개 획득했으며, 까다로운 인증체계를 거 치며 기술도 그만큼 빠르게 진보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현재 약2조 5000억원 규모인 국내 인증 시장은 2012년까지 약 5조 9000억원으로 그 수 준까지 올라설 것으로 보고 있다. 인증획득 또한 어렵지만, 획득한 인증을 유지하는 것은 굉장히 까다롭고 철저한 제품관리를 필요로 한다. 이번 인터뷰는 파카코리아의 제품관리 능력을 홍보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가 될 것이다.

생일자 간담회 1주년

2008년 7월에 시작하였던 생일자 간담회가 어느덧 1주년이 되었다. 월별 생일자와 대표 이사, 노동조합위원장 외 Manager들이 자리 를 함께하여 탄생을 축하하고 진솔한 대화의 자리를 만들고자 시작된 생일자 간담회는 근 무환경, 생활배경, 취미 등이 다른 직원들이 업무나 공식적인 meeting을 벗어나 서로를 이 해하고 거리를 좁힐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후 좀더 활발한 건의나 개선 요청등 이 필요하며 관심과 더 높은 참석이 있으면 하 는 의견도 개진되었다.

영업 FY10 Country Sales 단합대회

APQP 교육실시

지난 7월22일 장안공장에서 각 부서별 실무자 30명을 대상으로 APQP(Advanced Product Quality Planning)교육을 실시하였다. APQP교육은 조직이 고객을 만족시킬 제품 또 는 서비스의 개발을 지원하는 “사전제품 품질 계획”과정으로 제3자 심사기관인 DNV 인증원 최경순 강사를 초빙,실시하였으며 이를 통해 경쟁력 있는 가격, 납기 및 최상의 품질을 제 공함과 동시에 고객의 요구사항을 충족 시킬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마련 될 것으로 기대한다.

지난 7월 24 ,25일 이틀에 걸쳐 FY10 Country Sales Workshop이 전북 완주군 대아리에서 열 렸다. 워크샵은 Country Sales 전체 직원과 Country HR, FSU 부서원들이 함께 참여한 가운 데 산과 계곡으로 둘러싸인 수목원 팬션 족구장 에서 몸풀기 족구시합을 시작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저녁식사 후 진행된 각 Sales Team별 장 기자랑은 평상시 보지 못한 파카인 개개인의 숨 겨진 끼를 뽐내는 의미있는 자리가 되었다. Instrumentation Team의 차력쇼부터 Filtration Team의 성대모사, Seal Team 임형택 과장의 기타연주까지 모두 기대이상의 장기자랑을 보여 주었다. 분위기가 무르익을 무렵, 이정창 사장의 "Parker Number One" 구호에 맞춰 다시 한번 파카의 단합된 모습을 보여주었다. 다음날 아침 왕복 1시간 반 코스인 팬션 뒷산 산책로를 등반 하며 워크샵 일정을 마무리 하였다. FY10을 시작하며 가진 이번 워크샵을 통해 Team Building과, 위기상황 극복을 위한 의지를 다시 한번 다지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테마기획 <내가 다녀온 축제 > 共感

릴케의 “인생”이라는 시의 한구젃에 『인생은 축제와 같은 것 하루하루를 일어나는 그대로 살아가라』 는 글귀가 있습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축제든, 우리나라의 소박한 지방축제든, 어디서든 언제든- 삶 자체가 축제라는 생각이 여러분들의 글속에서 느껴집니다. 작렬하는 태양빛이 조금씩 사그라지면서 일상으로 돌아온 여러분들 모두 조급함 을 버리고 매일매일 축제와 같은 하루를 보내길 기대합니다

파카커넥터 (FC Korea)

파카코리아

짂시황도 찾은 함양 산삼축제! (HR 배성호 부장 )

지산 락페스티벌 (비서 조문주사원) 덥고, 습하고, 불쾌지수 상승의 모든 요인을 갖 춘 여름… 개인적으로 여름을 사계절 중 가장 좋 아하지는 않지만, 가장 기다려지는 것은 사실이 다. 사람들의 내재된 열정과 다양한 개성들이 하 나 둘씩 표출되는, 가장 액티브(active) 한 때이 다. 이 모든것을 느낄 수 있는 최고의 장소는 바 로 락(rock)페스티벌. 지난 7월 지산에서 3일간 열린 국내 최대 락페 스티벌에 다녀왔다. 물론, 락음악의 본고장인 영 국이나, 세계 최대 음반 시장을 갖고 있는 일본 에서 열리는 락페스티벌들과는 비교자체가 불가 능 하지만, 한국 관중들의 호응과 열정은 세계 최고 수준이다. 그럴싸한 음반가게 하나조차도 없는, 어쩌면 공연 오는 가수들 입장에서 한국이 라는 나라는 아마도 일본에 공연 갔다가 시간 있 으면 들리는 존재…그러나, 이름조차도 제대로 모르는 나라에서 나오는 에너지, 제아무리 비틀 즈라도 반하고 말 것이다. ‘락페스티벌’이라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시끄러운 음악 틀어놓고 미치도록 헤드뱅잉만 해대는, 속된 말로 “똘끼” 충 만한 애들로 가득 찬 곳이라 생각할 것이다. 물론 이런 애들도 있다(허나 이런 게 나쁜진 않지 않나?^^;). 음악을 사랑 하는 사람들이 전국 각지, 심지어 해외에서도 이 축제를 즐기러 온다. 3일 동안 매일 아침부터 새벽까지 공연이 계속된 다. 두 개의 무대가 있는데,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낮은 밴드는 작은 무대인 Green Stage에서 유명 밴드들은 메인무대 인 Big Top Stage에서 공연을 한다. 각 밴드들의 공연 시간에 맞춰 장소를 옮겨가며 즐기면 되는 것이다. 이런 락페스 티벌의 가장 큰 매력은, 자연 속에서(이번 장소는 주위가 산으로 둘러싸여있었고 커다란 무대 앞에 푸른 잔디밭이 넓 게 펼쳐졌었다.장관이었음.) 라이브 음악을 들을 수 있다는 것도 물론 있지만, 잔디밭 위에 각자 마련해 온 돗자리 위 에 각종 먹을 거리와 놀 거리들을 펼쳐놓고, 음악을 듣다 졸리면 자고, 배고프면 먹고, 음악을 듣다가 춤추고 싶으면 춤추고… 그 누구도 “쟤 왜 저래?” 이런 시선으로 바라보지 않는다. 이런 자유스러움이 오히려 당연한 곳이다. 관중 연령대, 스타일도 굉장히 다양했다. 교복을 입고 온 학생들부터 자녀와 같이 온 40-50대 부부, 몸매 뽐내는 외국 인들, 보기만해도 더운 각종 가면과 탈을 쓴 사람들, 자기 키보다 몇 배는 더 큰 깃발을 들고 다니는 사람들, 각종 메시 지를 손 수 써넣은 티셔츠를 입은 사람들, 도대체 다들 어디서 이런 것들을 구하는지… 각자의 개성을 맘껏 뽐낸다. 이 들에 비해 소심한 나는 이날, 혹시 찢어지거나 많이 더러워질 것을 염려, 버려도 안 아쉬운 반바지에 티셔츠차림으로 갔다. 이런 별 특징 없는 나의 복장에도 하나의 에피소드가 있다. 예전부터 락페스티벌에 이상하게 장화를 꼭 한번 신 고 가고 싶었다(영화를 너무 많이 봤다) 내 나이 서른인데 말이다. 이번엔 기필코 신겠다고 다짐해 미리 하나 싸게 구 입했고, 남들 다 화창한 날 원할 때 난 비가 퍼부어 주길 간절히 바랬다. 그러나…그날 비 한 방울도 안 내렸다. 대신 가만히 있어도 땀이 줄줄 나는…몸이 익기에 딱 좋은 그런 그대로 지독한 여름날씨였다. 하지만 난 당당하게 장화를 신고 갔다. 그것도 무릎까지 올라오는 최고의 빛 흡수력을 지닌 검은색 장화를… 결국엔…양말만 신고 뛰었다. 락음악 을 좋아하지 않아도, 아니 음악에 관심이 없어도 괜찮다. 가서 짝을 찾는 것만이 유일한 목적이라도 괜찮다. 꼭 한번 이런 문화를 경험해보라고 말하고 싶다. 특히 20대들에게는… 혹, 자녀들과 같이 가는 게 부담스러운 40-50대들은(어쩌면 자녀들도 같이 가는 것은 원하지 않을지도), 자녀들이 부 담하기엔 약간 비싼 표를 미리 사서 “가서 스트레스 맘껏 풀다 와” 하며 건내준다면… 그보다 멋진 부모가 또 어디 있 을까. 음악은 사람을 바꿀 수 있는 힘이 있다. 더군다나 이런 훌륭한 장소, 사람들과 하나가 되어 함께 듣는 음악은 더 큰 힘을 발휘한다. 매년 여름 같은 시기, 같은 장소에서 이 축제는 열린다. 이 글을 쓰면서 회사사람들과 이곳에 다 같 이 가서 친목도모를 하면 어떨까…라는 생각을 해봤다. 전혀 어색하지 않고 오히려 꽤 신선하고 잊지 못할 추억을 선 사해줄 듯싶다.

“심봤다~아” 이번 휴가는 애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하도록 해주기 위해 함 양 산삼축제에 다녀왔다. 함양은 지리산과 덕유산을 이루는 백두대간을 축으로 1,000m이상 되는 산이 15개소나 되는 전 형적인 청정 산골지역으로써, 예로부터 산삼약초가 많이 자생 하여 중국의 진시황이 불로초(산삼)을 구하러 온 곳이기도 하 다. 축제는 천연기념물 제 154호로 지정되어있는 “상림”이라 는 숲에서 진행되었으며, 수백 가지 종류의 연꽃이 전시되어 있는 “연지”는 그야말로 장관 그 자체엿다. 비록 산양삼이긴 하지만 산삼떡, 산삼주, 산삼쿠키 등등 산삼으로 만든 음식들 도 즐비하고 천연염색, 황토체험, 도예 등 어린이를 위한 행사 도 다채로웠다. 특히, 산삼 캐기 체험은 아이들에게 아주 좋은 체험이 된 것 같다. 일명 “산삼밭”에서 캐킨 했지만, 우리나라 어디에서도 해볼 수 없는 체험이었다. 산삼이 뭔지도 날 모르는 어린 나이에 뿌리라도 다칠라 호미로 흙을 살살 긁어내는 진지함이 한편으로는 대견하고, 또 한편으로는 축제에 오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드디어 우리 딸들이 산삼을 캤다. “심봤다~아” 애들이 캔 산삼 을 고이 화분에 심어 집으로 가지고 왔다. 비록 5년근이지만 앞으로 25년만 키워볼까?? 그럼 30년근이 되는 거 맞나 몰라. 이 글을 보고 우리집에 산삼 훔치러 오는 사람도 있을 수 있겠지. 에~휴. 세콤 달아야겠다.

테디베어의 세계여행~ ( CS 이영짂사원) 작년 이맘때쯤 창원에서 귀여운 테디베어 전시회 한다는 소식을 듣고 가 보았습니다. 2008년 람사르총회 참가국의 문화탐방을 주제로 한 세계최 대 규모의 전시회라고 하여 기대를 많이 하고 갔었는데 규모는 생각보다 크지는 않았습니다. '테디베어의 세계여행' 이라는 주제에 어울리게 전시 회장 입구가 공항같이 꾸며져 있고, 입장권도 비행기 티켓처럼 제작되어 있어, 입장객들이 30여 개국으로 이루어진 전시장을 둘러보면서 테디여 권에 도장을 받을 수 있도록 되어있더군요. 각 나라의 대표적인 특징을 잡아 천개 이상의 테마로 이루어져 있었었는 데, 세계 각국의 문화와 풍속, 생활양식, 유명관광지, 자연경관, 또는 그 나라의 위인, 유명인사 등을 테디베어로 재미있게 표현한 전시회였습니 다. 특히 동화 백설공주, 걸리버 여행기, 이상한나라의 엘리스 등이 재미 있게 묘사되어있던 것이 가장기억에 남네요. 지금은 소장하는 마니아들 도 많아서 경매시장에서는 테디베어 인형이 몇 천만원에 낙찰되기도 하 는걸 보면, 단순히 인형이 아니라 상징적인 작품으로도 인정되고 있는 거 같습니다. 각 나라별로 다양한 문화를 좀더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는 좋은 전시회였던 것 같습니다. 연인과 함께, 가족과 함께 한번쯤 가보면 좋을 것 같네요. 테디베어 전시회 추천합니다~~~!!!

파카공조(MCS Korea) 장고도 맛조개 체험 2박3일 (생산팀 이정지사원) “일나라, 일나라, 해가 벌겋게 중천에 떴는데 안일나나, 퍼뜩 일나라 ~~”(엄청 큰 모닝콜 소리임) 이 모닝콜이 울려 퍼진 시간은 새벽 3시.. 이번 휴가를 충남 보령에 위치 한 장고도에서 보내기로 한 우리 가족은 장고도행 여객선에 차와 몸을 싣 기 위해 새벽부터 서둘렀다. 몇 달 전부터 준비한 여름휴가이기 때문에 알차고, 신나고, 즐거운 휴가를 보내기 위해선 이정도 희생쯤이야..ㅋㅋ 장고도행 여객선에서 갈매기에게 새우X을 주는 재미도 제법이었다. 장고 도에 도착해 짐을 풀고 들뜬 마음으로 바다를 영접했다. 바다는 제 한 몸 불살라 품고 계신 모든 것들을 내어 주셨다. 제일 먼저 우린 케첩 통에 맛소금을 채우고 맛조개 사냥에 나섰다. 오~ 마이 갓~~!! 삽으로 살포시 퍼내면 맛조개 구멍이 수두룩~일타 쓰리피 는 기본이었다. 나갈까 말까 망설이며 수줍어하던 맛조개가 오늘 문득 그 리워진다. 맛조개 사냥에서는 아들 재원이가 단연 월등했다.

죽도 해수욕장 오징어축제 ( HR 허근만 과장) 보통 피서하면 동해안해수욕장, 그 중에도 대 부분 경포대, 낙산해수욕장 등을 생각하시죠? 물론 저도 결혼 전에는 피서하면 인파가 몰리고 수질(?)좋은 경포대, 낙산 등만 고집했습니다. 차가 밀려 갓길에서 일을 보더라도 마냥 좋았습 니다. 하지만, 결혼하고 아이가 생기니 모든 게 1순위 에서 밀려나고, 인파가 없는 어린 애가 놀기 좋 은 곳을 자연스럽게 찾게 되더군요. 그래서~ 이번 휴가에 찾은 곳이 강원도 현남면 의 죽도해수욕장 오징어잡기축제였습니다. 횟 집 어항의 오징어만 봐도 1시간은 가뿐히 웃고 즐기는 세살배기 딸을 위해 또, 와이프에게 내 손으로 잡은 오징어회를 배불리 먹여볼 목적으 로… 하지만, 저의 목적은 도착까지 예상외로 차가 많이 밀려 축제참가 신청을 하지 못하는 관계로 무산됐습니다. 그 대신! 축제에 참가한 선수들을 보면서 응원을 하기로 하였습니다. 여러 참가 선수들 중 유난히 튀는 母子가 오징어 잡는 방법이 재미있더군요. 엄마는 축제장 밖에서 보트로 아들이 잡아 던진 오징어를 이리저리 움직여가며 Catch하는 멋진 팀플레이를 펼치더군요.ㅋㅋ 결국, 다른팀의 거의 4배가 되는 오징어를 잡아 1등을 했습니다. 하지만! 우리 가족 이 참가했다면 그 팀보다는 훨~씬 멋진 팀플레이를 보여줬을 거라 생각하면서 오징어축제를 마무리하였습니다.

도망가는 맛조개를 끝까지 추적해서 잡아냈다. 그렇게 잡은 맛조개로 끓인 된장찌개는 처음 먹어 봤는데 참 맛나데예 ~~맛조개 외에 박하지(꽃게 동생), 보리소라 등등 제법 두둑한 수확이었다. 준비해 간 소시지와 닭갈비를 숯불에 노 릇하게 구워 물놀이 짬짬히 먹고, 마시고..수확의 기쁨에, 물놀이 삼매경에 빠져 정신없이 시간 가는 줄도 몰랐다. 저녁에는 아나고 만찬이 기다리고 있었다. 손질한 아나고에 양념을 발라 숯불에 구워 먹었는데, 그 맛이 환상이었다. 싱싱한 아나고도 좋았지만, 장고도에 사시는 할머님이 손수 양념장을 만들어 주셨는데 손맛이 예술이다. 이렇게 새벽 3시부터 밤늦게까지 하루를 이틀처럼 보내는 것도 좋은 생각인 것 같다. 다음 날도 새벽 5시부터 일어나 낚시도 하고, 맛조개도 잡고, 어제에 이은 또 하루의 즐거운 시간들을 보냈다. 낚시를 통해 잡은 우럭으로 끓인 매운탕은 말로 표현이 안 된다. (요리사가 훌륭해서 인가?....) 이렇게 즐거운 2박 3일이 지나고 우리는 다시 천안행 여객선에 몸을 실었다. 2박 3일이었지만 4박 5일처럼 보낸 장고 도에서의 시간은 행복과 즐거움 뿐이었다. 아~~벌써 내년 여름이 기대된다. 비록 특별하게 이름 붙여진 축제는 아니 지만 맛조개체험을 하면서 이런 게 진정한 축제기분을 내는 게 아닌가 생각해본다. 내년 여름을 기약하며 모두 화이링~~^*^

대천 호도섬에서의 꽉 찬 휴가 (생산팀 허다남사원) 자라섬 국제 JAZZ Festival (Sales Admin 오유승 사원) 작년 가을, 급작스러운 친구의 제안으로 가평여행을 가게 되었다. 가까운 거리라 하루 당일여행이 가능하고 가을밤에 즐기는 음악 축제라는 나름의 테마도 있어 급 여행을 결정하게 되었다. 짧은 하루 여행이지만, 나름의 알 찬 여행 계획을 가지고 출발!~ 닭갈비 점심을 시작으로 오후에는 가평 이 곳 저곳을 둘러본 뒤에 저녁때쯤 본격적으로 축제가 열리는 중도섬에서 재 즈축제를 즐길 계획 이었으나, 꽉 막힌 고속도로에서 5시간을 허비한 덕분 에, 4시가 넘어서야 겨우 가평에 도착을 하였다. 이때까지만 해도, 여행 온 걸 10번은 후회했던 것 같다. 물론, 맛있는 닭갈비 점심으로 금세 잊어버렸 다. 늦은 점심으로 닭갈비를 먹고 나니, 여행 코스를 모조리 생략하고 바로 축제가 열리는 자라섬으로 향해야 했다. 멀리서도 들리는 재즈 음악과 시 원한 가을 바람으로 여행의 반은 채웠을 만큼 느낌이 좋았다. 화려한 조명 들과 조용하면서도 리드미컬한 재즈 음악에 왠지 모를 편안함과 자유로움 이 느껴졌다. 가평군 전체가 하나의 세련된 음악 도시가 되는 것 같다. 왠지 어렵고 어울 리지 않을 것 같은 JAZZ 축제와 가평에서의 작은 섬은 좋은 느낌으로 또 가고 싶은 축제가 되었다. 잠깐 가을 바람을 쐬고 싶은 파카 가족들에게 기 분 좋은 가평 JAZZ Festival 을 추천한다! 올해는 10월 15일부터 18일까지, 축제가 열릴 예정이다.

이번 2박 3일 휴가는 정말 정신없이 보낸 휴가였다. 이 휴가를 보내려 고 6개월 전부터 다달이 회비를 걷어 준비해 왔다. 교회 유아부 교사들 과 함께 갔는데, 교사 중 한 분의 친정이 대천 호도섬이어서 그 곳으로 가게 되었다. 출발하는 날, 햇빛도 뜨겁지 않고, 구름 살짝 낀, 물놀이 하기 정말 딱 좋은 날씨였다. 그렇게 설레는 마음으로 대천에서 한 시간 정도 배타고 들어간 후, 민박집에 짐을 풀고 삼겹살로 배를 든든히 채운 후 바닷가로 직행~! 아직 때가 묻지 않은 섬이라 그런지 백사장도 깨끗 하고, 바닷물도 깨끗하고 정말 놀기에 딱이었다. 2시간을 어떻게 놀았 는지 기억이 안 날 정도로 정신 없이(?) 놀고 들어와 잠시 휴식을 취한 후 저녁에는 근처에 바다고동을 잡으러 갔다. 바다고동을 잡는데, 물이 빠질 때가 되서 그런가 바다고동이 바위에 얼마나 많이 붙어 있던지 준 비해 간 양파망에 몇 번 만 쓸어 담아도 가득가득 차서 나중엔 무거워서 버리고 올 정도였다. (관절에 무리가 가서..^^) 또 톳도 있었는데 그것도 욕심이 생겨 고동은 버리고 톳을 잔뜩 따와 저녁 상에 올렸는데 싱싱한 톳이 어찌나 맛있었는지 먹어보지 못한 사람은 아마 모를 것이다. 저녁은 나이 많은 사람 순으로 조장을 세우고 가위 바위 보로 가고 싶은 곳을 선택해서 조를 짜 식사를 준비했다. 그 날 저녁에 평상에 누워 하늘을 쳐다 봤는데, 날씨가 맑은 날이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별이 어찌나 많고 예쁜지.. 그 때의 기분이란…밤엔 또 백사장을 거닐었는데 물이 쭉~ 빠져서 펼쳐져 있는 백사장 거니는 기분도 일품이었다. 그렇게 정신 없는 날을 보내고 돌아오는 길에는 조금 시간이 안 맞아 고속도로에서 자리 펴 놓고 점심을 먹기도 하였 지만, 이번 휴가 내내 잘 놀고, 잘 먹고, 잘 쉬다 온 최고의 휴가였던 것 같다.


심장을 건넨다 나는 명함보다는 심장을 건네는 사람이기를 꿈꾼다. 많은 사람을 만나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그보다는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최선을 다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내가 그에게 건넨 명함이 마음이 담기지 않은 것이라면 결국 다른 수많은 명함들 속에 묻혀버릴 종잇조각과 다를 게 없을 것이다.

情感 칭찬릴레이 칭찬 송종민 사원 (호스생산)

- 김민우의《나는 희망을 세일즈한다》 중에서 -

칭찬 유상현 사원 (CIC BU가공)

칭찬 정용일 계장 (생산 팀)

파카의 파수꾼~! 생산팀 최재웅 직장(파카하니핀커넥터)

다른 말이 필요 없다… 남자다움의 표본! 필터생산 김형환 사원(파카코리아)

부지런함 하면 유환석!~기특합니다. 생산팀 유환석 사원(파카공조)

호스생산 장척 편조 라인에서 일하고 계시는 최재웅 직장님을 칭찬합니다. 최재웅 직장님은 올해로 입사 23년째 근무하면서 장척 카바링, 수압발취를 거쳐 현 재는 편조 공정을 맡고 계십니다. 근면성실함이 정말 근래보기 드문 것 같아 파카의 파수꾼이라 부르고 싶 습니다. 자기에게 주어진 일들은 불평불만 없이 최대 한 노력하며, 오늘도 어김없이 편조 파트를 정상적으 로 가동하는 직장님이 계시기에 우리 회사의 미래는 밝을 것이라 생각해보면서 우리모두 최재웅 직장님 을 다시 한번 칭찬합시다.

형을 처음 사내 축구팀에서 알게 되었는데, 처음 본 순간 “아 멋지다” 라고 느꼈어요. 일단 준수한 외모 가만히 있을 때는 굉장히 카리스마 있는 남자다운 얼 굴인데..웃을 때는 또 굉장히 천진난만한 아이 같은 귀여운 얼굴이에요. 형에 대해 칭찬하려면 끝도 없지만, 대표적인 것 몇 개만 말할게요. 운동을 정말 잘해요. 특히 축구를요. 운동 좋아하고 잘하는 남자치고 성격 안 좋은 남자가 없는데 (아마도?^^), 형환이 형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성실하고 리더십 강하고, 또 굉장히 효자예요. 전 기 흥에 있고 형은 장안에 있어서 만나기가 쉽지가 않아 서 그런지… 형 보고 싶어요!!!

생산팀 조립4반 유환석씨를 추천하고자 합니다. 유환석씨는 입사한지 이제 1년이 조금 넘었고, 나이 도 많지 않은데 남들보다 솔선수범하는 모습이 보기 좋더라고요.. 특히 아침에 다른 직원들보다 일찍 나와서 작업자들 이 할 부분 준비해 주고, 퇴근시에는 작업한 부분 정 리 다 한 후 늦게 퇴근하는 모습이 입사선배로, 사회 생활 선배로 어찌나 기특해 보이던지요.. 지금처럼만 회사생활 한다면 유환석씨에게 좋은 일 들이 있을 거라 믿으면서 다소 힘들더라도 늘 파이팅 하는 유환석씨가 되길 바랍니다!!

Parker 人 Story

받은 선물 중 간직하고 있는 것이 있다면? 현실적이긴 하지만 현금이 가장 실용적인 선물 같 습니다. ㅋㅋ 지금까지 받은 선물은 거의 소모품이 라 다 써버리고 없네요. 그나마 맘에 드는 건 다 잃 어버리고.. 제가 좀 산만한 편이라서요.ㅋㅋ

Hobby_취미나 여가시간에 하는 일은요?

Birth_본인의 태몽 또는 출생 당시 이야기가 있나 요? 어릴 적엔 집에서 어떤 아이였나요? 태몽은 황금들판에 벼 이삭들이 쫙 깔렸다고 하네 요. 어릴 적에는 착하고 예의바르고 이랬다는데.. 그때부터 참 범상치 않다는 소리를 많이 하셨다고 들 합니다. ㅋㅋ

Character_어렸을 때 성격과 지금 성격이 다른

가요? 혈액형과 성격이 어때요? 어렸을 때보다는 좀 더 활발해 진 것 같습니다. 변 함없는 점은 다들 성격이 참 좋다고들 하네요.ㅋㅋ 혈액형은 B형인데 흔히 말하는 나쁜남자는 못 되 는 것 같습니다.

Dream _어릴 때 꿈이 무엇이었어요?

지금 이루

고 싶은 꿈이 있나? 어릴 적에는 여행가이드가 되고 싶다고 생각했습 니다. 여행을 하면서 돈을 벌 수 있다는 단순한 생 각에서 였는데, 지금은 여행이 직업이 된다면 더 힘들 것 같기도 해요.

Event _내 인생 가장 큰 사건과 전환점이 된 사건이 있다면요?

군대면제입니다. 양쪽 시력차가 커서 군대를 면제 받게 되었는데 그 시간에 비록 공부는 잘 안 했지 만 어학연수를 하면서 견문을 넓힌 것이 가장 큰 전환점이라 생각됩니다.

Family_가족을 소개 해주세요. 부모님과 나, 그리고 출가 후 이쁜 조카를 데리고 온 누나, 매형입니다. 누나가 아랫집에 살고있어 매일 볼 수 있다는…

쩌렁쩌렁한 목소리~화끈한 성격! 생산 1팀 박경희 사원(파카한일유압) 현 생산 1팀의 서브조립을 담당하고 있는 박경희 조 장을 칭찬합니다. 7년 경력의 배테랑 직원으로 항상 열심히 일하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작은 체구에 서 나오는 쩌렁쩌렁한 목소리로 남자 사원들을 아주 가끔^^; 구박하곤 하시지만, 언제나 어머님 품처럼 따뜻하게 대해주셔서 늘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습 니다. 또한, 화끈한 성격의 소유자로 모든 사원들에 게 항상 웃음과 활기를 불어 넣어 주곤 하십니다. 언 제나 건강한 모습으로 우리 곁에서 늘 같이 일하셨음 합니다.

이번호 <Parker 人 Story >의 주인공은 파카코리아 소속의 유압영업팀에서 근무하는 박양근 사원입니 다. 7월부터 inside 영업에서 탈출하여 짂정한 영업사원이 되었을 뿐만 아니라 가을엔 새싞랑이 된다 는 기쁜 소식에 하루하루가 즐거워 보이는 박양근 사원. 긍정적이면서 독특한 유머로 주위를 편하게 만 드는 묘한 매력의 박양근 사원과 인터뷰를 짂행하면서 웃음이 끊이질 않았는데요. 사짂 속에서도 그의 매력이 물~씬 느껴지지 않으싞가요?^^ 그럼, 그의 독특한 매력에 빠질 죾비하시고 인터뷰를 살펴보자구요.

Gift_가장 받고 싶은 선물이 뭐예요? 지금까지

Aim_이번 호의 인물로 선정되었는데, 인터뷰를 시작하며 먼저 하고 싶은 말이나 느낌이 어떤지? 우선 반 강압적으로 인터뷰를 해달라고 한 민화씨 의 요청을 받고 시작했는데, 제가 워낙 말재주가 없어서…..ㅋㅋ 아무튼 열심히 하는데 중점을 두 겠습니다.

칭찬 윤재미 사원 (생산 1팀)

20대 말년에 친구들과 당구나 게임을 하면서 여가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ㅎㅎ 가끔 요리를 하기도 하는데 대학시절 자취하면서 이것저것 해먹던 것 이 취미가 되어 지금도 아주 가끔 요기거리를 만들 기도 해요.

Oasis_자신에게 오아시스 같은 존재는? 오아시스같은 존재를 한 사람을 꼽기는 어렵고요.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서 그 사람을 알아가고, 매력 을 발견하는 것~ 인맥을 만든다는 것 자체가 오아 시스가 아닐까요?

Parker_나에게 파카란?

회사생활은 어때요?

사회생활을 시작한 일터인 동시에 사회라는 것을 가르쳐준 곳이죠. ^^ 물론, 좋은 사람들과 즐겁게 지내면서 많은 것을 보고 배우고 있습니다.

Life_나에게 삶이란?

크리스마스에 정말 특별한 기억이 있습니다. ㅋㅋ 어릴 적 친구들과 크리스마스 기분을 만끽한다고 거리를 걷다가 폭주족에게 쫓긴 기억이 있습니다. 서로 흥분한 상태에서 시비가 붙어 밤에 땀나게 도망갔던 기억이….

Question_ 회사에 대해 궁금한 점이나 바라는

점이 있다면요? 궁금한 점은 특별히 없고요. 바라는 점이라면 모든 직원들이 웃으면서 즐겁게 일하는 일터가 되었으면 합니다.

Respect_존경하는 인물은?

If or choice의 연속같습니다. 모든 일에 가정을 하 게 되고 결국 선택을 하는 뭐 답이 없는 곳에 하나 씩 자신의 답을 적어가는 그런거…

존경하는 분은 저희 아버지입니다. 어릴 적부터 크 게 저에게 간섭 안 하시고, 알아서 잘 하라고 말 씀하셨습니다. 단, 제 행동에는 반드시 책임을 져 야 한다는 가르침이 현재까지 무난히 살아갈 수 있게 한 원동력이라 할까요.

Married_결혼에 대한 생각은,이상형은?

Star_좋아하는 스타는 누구인가요?

글쎄요…그래도 어차피 할 생각 있으면 안 하는 것 보다는 하는 게 좋지 않을까요? 이상형은 매번 바 뀌다 보니 다 열거 하기가 힘드네요. ㅋㅋㅋ

Nickname_별명이 뭐예요? 유치하지만 어릴 적 이름 때문에 붙여진 별명은 양 파. 양파에서 한 단계 발전해서 다마네기로…ㅋㅋ. 불려지기도 했습니다. 대학교 때는 좀더 과격한 별 명으로 홍대 멍멍이!?ㅋㅋㅋ 친구들끼리 장난으로 부른 별명이니 너무 이상하게 생각하지 마시길…

가장 소중히 생각하는 것이라면 물론 가족입니다. 언제나 저의 영원한 편이 되어줄 수 있는 건 가족밖에 없으니까요…

X-mas_기억에 남는 크리스마스는요?

Jinx_징크스가 있나요?

다면? 단순하게 생각하려고 하고 잠을 잡니다. 잠자고 나 면 금방 잊어버립니다.

Valuable_본인이 가장 소중히 생각하는 것이 있다면?

게을러지고 점점 살이 불어나서 걱정입니다....사무실자리 바로 옆의 동인이형처럼 되지 않을까 걱정이에요. ㅋㅋㅋ

이거나 하나의 선택만 해야 할 때 어떤 식으로 결 정을 하나요? 먼저 주위의 조언을 들어보고, 결정을 하려고 해요. 하지만 결정은 하는 건 결국 제 자신이니 후회없는 선택을 하도록 심사숙고 해야겠지요.

Know-how_스트레스 푸는 나만의 노하우가 있

어릴 적부터 다리 떠는 습관이 있습니다. 여러 번 혼나 기도 했지만 아직 고치지 못하고 있네요. 어디서 본 기 억으로 다리 떠는 것은 어느 호르몬이 부족하여 그런 아주 정상적인 거라는데…흠…

Worries_요즘 큰 걱정거리나 고민이 있나요?

Intersection_ 교차로와 같은 여러 방향의 길이 보

없다고 해야죠! 괜히 징크스라고 의식하면 더 재수 가 없습니다. 그래서 평상시와 같이 행동하려고 노 력합니다.

Usage _습관이 있다면?

카라요~(이뻐요!) 구하라 짱! 한동안 카라의 노래를 입에 달고 살았다는…

Travel_기억에 남는 여행은요 가고 싶은 여행지 는요? 연수시절 유럽여행 중에 갔었던 바르셀로나가 가 장 기억에 남습니다. 겨울에 한 여행이었는데 날씨 가 너무 좋고, 사람들도 많이 없어서 편하게 돌아 다녔던 것 같습니다. 가고 싶은 여행지는 스코틀랜 드입니다. 영국에 있으면서 한번 갈 기회가 있었는 데 기회를 놓치고 나니, 가기가 쉽지 않네요.

Years_10년 후에 어떤 모습일까요? 그때쯤이면 저도 한 분야에서 인정받는 Specialist가 되어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Zillionaire_억만장자가 된다면 가장 하고 싶은

것은요? 각 나라에 내 소유의 별장이나 호텔 Chain을 가지고 경영을 하면서 여행도 하면서 그렇게 지내고 싶습니 다. 물론, 억만장자가 된다면 말이죠~


직원동정 경조사

디비젼간 전출입

디비젼

부서

파카한일유압

생산2팀 생산3팀 품질관리 생산3팀 생산3팀 생산3팀

사원 사원 사원 사원 사원 반장

파카코리아

Auto BU 생산 Auto BU생산 Auto BU 생산/린 Ind Hyd BU Engr CIC BU Engr 유압 영업 필터 BU CST Auto 영업 Mobile Hyd BU PED FSU

사원 과장 사원 과장 사원 과장 과장 과장 과장 과장

파카공조

파카하니핀 커넥터

생산팀 생산팀 SCM 인사총무팀 SCM

QA 호스생산 호스생산 FC Sales C/S M&U QA 보전

Title

사원 사원 계장 부장 사원

사원 직장 사원 과장 사원 과장 사원 사원

이름

일자

내용

From

To

부서

Title

이름

일자

조덕형 남선우 공권배 남선우 이현복 김임래

6월16일 6월20일 7월9일 7월18일 7월19일 8월9일

동생사망 자녀돌 조모별세 자녀출산 자녀돌 본인결혼

파카하니핀 커넥터 (Country IT)

파카코리아

Finance

부장

전재균

8월10일

6월10일 6월11일 6월13일 6월18일 6월20일 6월21일 7월1일 7월12일 7월15일 7월16일

고모부별세 이모부별세 이모부별세 자녀출산 본인결혼 외조모별세 고모부별세 자녀출산 외삼촌별세 장모회갑

이수복 유환균 이창배 김광태 신승호 김종필 조영아 맹성현 홍용호 오병근

최호식 유정임 박정연 정상길 신재희

전병철 우종수 배재수 최점식 임영호 박중근 천우영 노종국

7월 7월 7월 8월 8월

11일 25일 26일 05일 08일

6월19일 6월26일 6월26일 7월9일 7월14일 7월19일 8월4일 8월5일

장기근속자 디비젼

부서

Title

이름

파카하니핀 커넥터

호스생산 Lean M&U 금구생산 금구생산 호스생산 호스생산

직장 과장 과장 사원 사원 사원 사원

하성홍 이민관 박중근 최수용 김철웅 황두현 유재영

15년 10년 10년 10년 10년 10년 5년

파카코리아

Ind Hyd BU 생산 Fiance CIC BU마케팅 CIC 영업

과장 부장 과장 부장

단희왕 김형주 나선미 정근성

15년 10년 10년 10년

파카공조

생산팀 생산팀 생산팀 생산팀 SCM

사원 선임계장 계장 계장 과장

정묘숙 정용일 장석봉 김홍규 배경우

15년 10년 10년 10년 10년

모친칠순 모친회갑 조모별세 형님별세 모친회갑

조부별세 장모칠순 부친칠순 동생사망 부친별세 조모별세 부친회갑 장인칠순

근속년수

Epilogue

파카에서 근무하는 닮은꼴 스타를 찾습니다. -동물이나 만화 속 주인공 닮은꼴 -TV속 연예인 닮은꼴 -특정부위 닮은꼴 -파카인들끼리 서로 닮았다고 생각하시는 분 -외계인?!닮은꼴 위의 사항에 조금이라도 해당하는 분이나 그러한 분을 주위에서 보았다면 주저하지 말고, 사짂과 함께 사연을 보내 주 세요. 채택되싞 분들께는 소정의 상품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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