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mkkot 2017. M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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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꽃 March 2017,3월


2017년 3월 1일 발행(연 12회 발행) | 통권 1호 | 발행인 오숙경 발 행_ 아비오 스튜디오 편집기자_ 박 민 parkminjoy@gmail.com 김두남 2nami@naver.com 디자인 _김명환 kmhad@hanmail.net 사진 _아비오스튜디오 김두남 편집자문 오숙경,양영복 편집장 김명환 kmhad@hanmail.net 발행처_ 담꽃 주소_서울 동작구 현충로 164 전 화_ 담꽃 (02-597-0007, fax 02-597-1955 ※이 웹진의 저작권은 특별한 표시가 없는 한 AVVIO COMPANY에 있습니다.


아름답고, 건강하게.... 담꽃의 꿈을 담은 자연 생활 이야기를 시작하면서 다시 한 번 모두의 삶에 행복이 내리기를, 꽃잎처럼 쏟아지기를 기도합니다.


봄꽃 담꽃


봄꽃 그리고 담꽃... 보이지는 않지만 계절의 바람은 따뜻함으로 우리의 곁으로 찾아옵니다. 기다리고, 기다리고, 기다리고... 계절을,사람을, 세월을, 삶을 기다리느라 계절의 바람은 점점 따뜻해지고, 계절의 꽃들도 그렇게 이뻐지는 것이겠죠. 덕분에 내마음에도 이쁜 꽃잎이 흐드러졌습니다. 한 그루 꽃나무를 올려다보며 담꽃의 마음을 생각합니다. 마치 얼어붙은 겨울처럼 몇개월 동안의 침제된 사회의 이슈들... 무던히 참고, 기다리고, 품어주었던 많은 이들의 마음들... 그럼에도 따듯한 봄날처럼 가난한 이들을 품어주었던 마음들... 이들을 품어주는 자연의 마음을 말입니다. 그 마음으로, 담꽃이 새롭게 시작합니다. '담꽃의 마음으로'라는 이름을걸고 한 걸음더, 당신 곁에 가까이 다가갑니다. 더 풍성하고 행복한 선물들을 가득 안고, 변함없이 당신 곁에 있기 위해서 말입니다. 맛있는 식탁으로 우리의 저녁에, 우리들의 삶에 행복의 꽃비 내리는 봄날이 될길 기대합니다. 봄꽃 그리고 담꽃 입니다.



통영 가볼만한 곳으로 가득한통영. 하지만 그중에서 정말

로 서민들의 오랜 삶의 터전이었으나, 2007년 통영

알짜배기만 골라 소개해 드리는 담꽃 매거진, 첫번째

시에서는 낙후된 이 마을을 철거하고 '동포루'를 복

소개해드릴곳은 바로 이순신 공원입니다.

원하여 공원을 조성할 계획을 세웠다고 해요. 하지만

통영으로 진입하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에요. 고속도

서민들의 삶의터전인 동피랑을 지키고자 했던 이순

로를 이용해서 오시는 방법, 아니면 부산 방향에서 거

신 장군의 얼을 닮은 통영 시민들이있었으니.. 2007

가대교를 타고 오시는방법. 어떤 루트를 통해 오시더

년 10월경 통영시청 을 비롯한 교육청과 각 학교 학

라도 여러분은 통영의 입구를 진입하시게 됩니다.

생들, 민간 단체들이 뜻을 모아 이곳에서 동피랑 백일

그렇게 진입하신 통영에서 먼저 만나게되는 이순신

장 및 벽화그리기 대회 를 열어 18개 팀이 낡은 담벼

공원! 통영시 정량동에 위치한 이공원은 통영의 대표

락에 각각의 개성이 담긴 벽화를 남겼습니다. 이것을

적인 성지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역사책에서 모두 한

시작으로 동피랑에 '벽화마을'이라는 입소문이 퍼지기

번쯤은 읽으셨을 '한산대첩'이 있었던 지역이랍니다.

시작했죠.

바로 이 전투에서 일본의 수군을 대파함으로서 임진왜

이후 쉼터 조성과 2년마다 그림들을 교제하며 지속

란의 승기를 거머쥐게된 역사적인 전투의 현장인 것입

적인 볼거리들을 제공하면서 전국에서 많은 사람들이

니다.

이곳을 찾기 시작했으며 철거 대상이었던 이 마을이

바로 이 전투를 이끌었던 이순신 장군, 성웅 이충무

지금은 통영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하게 되었습니다.

공의 애국애족정신을 기리고, 거룩한 호국의 얼과 높

하지만 이곳은 실제 주민들의 생활터전이기에 성숙한

은 뜻을 선양하고 기념하기 위하여 이 공원이 세워진

시민의식, 센스있게 챙겨주세요 :)

것이죠. 예전에는 '한산대첩기념공원'이라는 이름이었 지만 현재 '이순신공원'으로 불리며 많은 분들의 사랑 을 받고 있습니다. 딱딱한 역사 이야기 때문에 좋지 않은 추억이 떠오 시는 분들도 계시겠네요. 하지만 이곳, 이순신공원에

다음 소개해드릴 곳은 한려수도 조망 케이블카! 워 낙 유명한 곳이라 따로 설명이 필요 없다고 느끼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통영 관광 코스에서 이곳을 빼놓고 설명할 수 없죠!

들어서면 눈앞에펼쳐지는 아름다운 경관이 그 모든 아

케이블카를 탑승하고 파란 하늘과 조금이라도 가까

픔을 잊게해줄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아름다운 산책

워지는 그때, 발 아래로 내려다 보이는 한려수도의 풍

로가 지친 우리의 몸과 마음에 여유와 활력을 불어넣

경이 정말 동양의 나폴리라 불리는 통영을 피부로 느

어 준답니다. '이순신공원', 놓치지 말아야 할 첫번째

끼실 수 있습니다. 케이블카를 타고 상단역사에 내리

필수 코스라는사실 꼭 기억하세요. 24시간 찾아가보

시면 미륵산의 싱그러움과 짧은 구간의 등산로도 있

실 수 있다는 점도 잊지 마시구요.

으니 등산도 산책도 필수! 각각의 전망대에서 내려다 보이는 통영 앞바다의 모습 역시 그야말로 절경이랍

다음 소개해드릴 곳은 '동피랑'입니다. 동피랑은 많

니다. 약간의 땀을 흘리실 마음의 각오만 되어 있으시

은 관광객들에게 벽화마을로 잘 알려져 있어요. 동피

다면, 정상에서 하차하시어 정상까지 한 번 올라가보

랑, 익숙하지 않은 이 말 뜻은 '동쪽에 있는 비랑' 이라

시기를 추천드립니다. 흘리신 땀에 대한 보상을 통영

는 뜻으로 '동쪽에 있는 비탈'이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이 잊지 않고 여러분의눈과 가슴에 안겨드릴 겁니다.

이곳은 이순신 장군께서 설치한 '동포루' 가 있던 자리


동피랑 벽화마을 경남 통영시 동호동 106-8 전화 : 055-650-4550




다음으로는, 통영에서 제일 유명하다고 말할 수 있는 곳 입니다. 바로 장사도해상공원 '까멜리아'입니다. 그만큼 동

우리를 반겨주는 아름다운 생명체가 있으니, 각자의 이름 표를 목에 걸고 있는 식물들입니다. 하하하

백꽃이 아름답게 수놓아져있는 아름다운 섬이죠. 동백철에

장사도에는 다리가 하나 있습니다. 유일한 다리예요.

하늘에서 이곳을 내려다보면 마치 바다위에 떠있는 붉은

이름은 '무지개다리' 이 다리를 건너면 두개의 전망대

섬처럼 보인다고 해요.

를 만나실 수 있습니다. 승리 전망대, 다도 전망대이지요.

여러분들을 장사도해상공원으로 모셔다 드릴 유람선은

적당한 날, 눈이 부신 날을 잘 만나신다면 손만 살짝 뻗

통영케이블카 역사 바로 아래에 위치한 통영유람선터미널

으면 닿을듯한 죽도에서 시작하여 비진도와 용초도, 한

입니다. 통영에서 까멜리아를 바로 찾아오시면 바다를 지

산도까지 장사도 북서쪽의 시원한 뷰를 경험하시게 됩니

나셔야 하니 꼭 유람선을 타고 가시길 바랍니다. 아, 수영

다. 이제 무지개 다리를 지나 '온실'을 찾아가야할 때입

으로 이곳을 지나시는 방법도...

니다. 이곳은 드라마 속 그들이 처음 떨어진 곳이라 익숙

터미널에서는 매시간 손님이 오시면 수시로 출발하니 탑

하기도 하고 그만큼 예쁜 곳이지요. 인증샷 필수코스가

승하시는데 큰 불편함은 아마 없으실거예요. 유람선을 타

되어버린 온실. 온실 위 옥상에서 보이는 남도 바다는 결

시면 한려수도의 아름다운 정취를 느끼실 수 있습니다.

코 놓치지말아야할 장관이니 꼭 기억하세요.

유람선과 늘 동행하며 우리의 친구가 되어주는 갈매기들

지금도 드라마를 보고 '까멜리아'를 찾는 국내 관광객들

역시, 미리 준비해두신 새우깡만 있으시다면 이보다 더 친

은 물론 중화권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고 합

할 순 없다?! 특별히 유람선의 인기쟁이, 선장님의 걸죽한

니다. 요즘 슬슬 동백꽃이 꽃망울을 터트리기 시작했다는

입담 역시 다녀오신 분들의 입에 늘 오르내린다고 해요.

소문이 들리고 있는데요. 동백이 만발한 장사도해상공원

이렇게 유람선을 즐기다보면 어느새 장사도해상공원에 도

은 그야말고 타지역 비교불가. 역대최강. 등등 더 이상의

착해 있으실겁니다. 50분 뱃길이라고 하네요.

수식어가 생각나지 않을 정도의 최고의 경치를 자랑합니

섬 전체를 돌아보시는데는 대략 2시간이 소요됩니다. 한류의 열풍을 일으켰던 '별에서 온 그대' 드라마 촬영장으 로 엄청 유명해진 이 장사도! 섬에 내리게 되면 가장 먼저

다. 지금까지 아름다운 도시, 통영에 대해서 살펴보았습니 다. 올 봄, 담꽃 매거진과 함께 통영 어떠세요?


향긋한 겨울茶

독감에 효과적인 생강차 생강은 특유의 향과 매운맛, 쓴맛을 고루 가지고 있어 음식의 재료로 가미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 생강은 몸을 따뜻하게 하는 음식으로 겨울철 감기에 걸렸을 때, 생강청이나 생강차 등으로 많이 마시기도 합니다. 오늘은 봄철 황 사를 대비해 호흠기를 보호해주는 효 능까지 갖춘 음식인 생강을 제대로 즐 기는 법을 알아보려고 합니다. 몸에 좋 은 음식인 생강, 매운맛을 줄이고 더 맛 있게 즐기는 법은 무엇일까요? 생강의 효능부터 생강청, 생강차 만드는 방법 까지 다양한 생강의 정보를 알려드립니 다. 봄철 황사에알레르기와 호흠기 질 환에 고생하시는 분이 있다면 생강의 효능을 꼭 알아두시길 바랍니다.

즐길 수 있는 생강청 만드는 법을 알 려드립니다.

쌉싸름하며 달콤해서 자꾸만 손이 가는 생강 간식 완성입니다.

(1) 생강을 깨끗하게 씻어 껍질을 벗기고 얇게 썰어 준비합니다. (2) 생강과 설탕의 비율을 1:1로 맞추어 함께 담고 랩을 씌워 상온에서 1,2시간 정도 둡니다. (3) 설탕이 녹으면 냄비에 물 2,3컵을 넣고 설탕 생강을 넣어 센 불에서 끓여 주세요. (4) 물이 끓으면 불을 약하게 줄이고 가끔씩 저어주면서 타지 않게 봐주고, 계피 가루를 넣어 향을 더한 뒤 식혀 유리병에 넣어 보관합니다.

다이어트에도 좋고 감기에도 좋은 생강 활용 요리법, 그 마지막은 가장 대중적인 생강차 만들기입니다.

생강은 공자가 매 끼니마다 챙겨 먹었 을 정도로 건강에 좋은 식재료라고 하 는데요. 생강은 면역력 보강, 소화촉진, 멀미 완화, 천식 증상 완화, 관절염 증 상 해소, 목감기를 비롯한 기관지염 예 방의 효능을 가지고 있다고 해요. 이밖 에도 여성기능, 우울증 완화, 구역질과 설사 완화, 혈액 순환 촉진, 노폐물과 독소 배출에 도움을 주며 따뜻한 기운 이 있어 근육 이완으로 어깨 결림에 도 움을 줄 수 있다고 합니다.

취향에 맞게 조금씩 떠서 차로 즐길 수 있어요.

카페에서 많이 접할 수 있는 진저에이 드나 진저티는 생강청을 활용해 만든 음료인데요. 집에서도 생강을 맛있게

생강차를 시원하게 즐기고 싶다면 탄산수에 생강청을 넣어 에이드로 마 실 수도 있지요. 독특한 식감으로 과자처럼 즐길 수 있는 건강 간식, '생강 편강'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1) 생강을 물에 담가 불려 두었다가 깨끗하게 씻어 껍질을 깝니다. (2) 얇게 편썰기생골고루 묻어나면 불을 끄고 내용물을 옮겨 말려줍니 다.

(1) 생강의 영양분이 고루 스며들 수 있도록 얇게 썹니다. (2) 물 500ml 기준으로 생강 5~10g 정도를 푹 달여서 진한 생강물을 만들어 주세요 (3) 꿀이나 설탕, 대추, 레몬 등을 취향에 따라 곁들여 드세요. 몸을 따뜻하게 하면서 깔끔한 맛으 로 마실 수 있는 생강차는 가장 만들 기 쉬우니 언제라도 도전해 보세요. 다양한 건강 효능을 품고 있는 좋 은 재료, 생강에 대해 이야기해보았 습니다. 하나하나 나열하기도 어려울 정도로 많은 효과를 가지고 있는 건 강한 식재료 생강을 달콤한 청으로, 식감 좋은 편강으로, 깔끔한 맛의 차 로 만들어 먹으면 먹기가 좀 더 쉽고 가벼워져서 좋은 것 같습니다. 맵고 쌉싸름한 맛 때문에 소량만 양념에 넣어 먹던 생강이지만 맛을 조금만 중화시키면 그 나름의 매력과 건강함 으로 즐길 수 있겠습니다.


담꽃생강 칼로리 53kcal (100g) 제 철 8월 ~ 11월

1. 기본정보 구입요령 : 육질이 단단하고 크며 황 토색을 나타내는 것, 발이 굵고 넓으 며 껍질이 잘 벗겨지는 것, 고유의 매 운맛과 향기가 강한 것, 색이 다소 짙 고 모양이 울퉁불퉁한 것, 한 덩어리 에 여러 조각이 붙어 있는 것이 좋다. 유사재료 : 마늘 (마늘에는 알리신이 들어 있으며 생강에는 진저롤이 들어 있어 병원균에 대한 살균력이 강하게 작용한다.) *보관온도 : 0~5℃ *보관일 : 7일 *보관법 : 2~3일 내에 먹을 것은 다 듬어서 비닐이나 젖은 행주에 싸 냉 장고에 넣었다가 꺼내 먹으면 되지만 오랫동안 보관해야 할 경우에는 흙이 붙어 있는 채 그대로 신문지 등에 싸 서 온도의 변화가 없는 흙이나 모래에 묻어두면 된다.

손질법 : 흙을 털고 깨끗이 씻은 다 음 껍질을 벗겨 요리에 사용한다.

다이어트 : 생강은 칼로리가 적어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산지특성 및 기타정보 : 원산지가 인도와 말레이시아 등으로 추정되며 고온다습한 열대나 온대지역에서 널 리 재배되고 있다. 우리나라에는 11 세기 초에 생강에 대한 기록이 나타 나며 생육적온이 20~30℃로 충남, 전북지방에서 주로 생산한다. 추위 에 대한 저항력이 약해서 15℃ 이하 에서 생육이 정지되며 10℃ 이하가 되면 부패한다.

효능 : 소화 용이, 살균작용 (생강에 들어 있는 디아스타아제와 단백질 분해효소가 소화액의 분비를 자극 하고 장운동을 촉진시키며 구역질과 설사를 치료하는 작용한다. 그리고 생강의 맵싸한 성분인 진저롤과 쇼 가올은 각종 병원성 균, 특히 티푸스 균이나 콜레라균 등에 대해 강한 살 균작용이 있다).

2. 섭취정보 섭취방법 : 향신료로 사용되거나 편 강, 생강정과 등으로 가공되기도 하 며, 요즘은 약용이나 카레가루에 사 용되기도 한다. 또한 분말로 가공되 어 제과, 제빵 재료나 음료수 재료 에 이용되기도 한다. 궁합음식정보 : 회 (생강은 향신성 채소로 생선의 비린내와 육류의 누 린내를 제거하며, 살균작용이 있어 회에 곁들이면 좋다.)

3. 영양정보 니아신(1.00mg) 나트륨(5.00mg) 단백질(1.50g) 당질(12.30g) 레 티놀(0.00㎍) 베타카로틴(0.00 ㎍) 비타민 A(0.00㎍RE) 비타민 B(10.03mg) 비타민 B(20.04mg) 비타민 B(60.16mg) 비타민 C(5.00mg) 비타민 E(0.50mg) 식 이섬유(2.90g) 아연(0.40mg) 엽산 (7.00㎍) 인(28.00mg) 지질(0.20g) 철분(0.80mg) 칼륨(344.00mg) 칼 슘(13.00mg) 콜레스테롤(0.00mg) 회분(1.10g) 영양성분 : 100g 기준


고조리를 통해서

화 전


주방문 (1600년대 말) 메밀가루와 찹쌀가루는 2:1비율로 하여 버석버석하며 노릇 하게 지져 더울 때 꿀물에 재웠다가 꺼낸다. 진달래 잎을 많 이 섞어야 좋다.

음식디미방 煎花法전화법에는 '찹쌀가루에 거피한 메밀가루를 조금 넣 고 두견화, 장미화, 출단화의 꽃을 많이 넣고 눅게 말아 끓 는 기름에 뚝뚝 떠넣어 바삭바삭하게 지져 한김 날 때 꿀을 얹어 써라'고 기록되어있다.

규합총서 '꽃전에는 냉수로 반죽하면 빛이 누르고 기름이 많이드니 소금물을 끓여 더운 김에 반죽하여 가루를 쥐어 치쳐 헤어 지지 않을 만치하여 반반한 접시에 국화모양으로 빚고, 밤 화전은 찹쌀가루를 익반죽하여 둥글게 빚어 기름에 소를 넣어 족집게로 가는 살을 박아 쓰라. 진달래 장미는 많 지져서 집청한 것으로 (주방문)(음식디미방),(윤씨 음 이 넣어야 좋고 국화는 너무 많이 쓰면 쓰다. 국화송이는 푸 른 꼭지없이 하고 가루 묻혀 지져도 좋다’고 하였다 식법), (규합총서), (조선무쌍 신식요리제법),(조선요 리법), (우리음식),등에 만드는 법이 나와 있다

시의전서 '화전에도 냉수를 반죽하면 기름이 많이 드니 소금물을 끓 여 더울 때 반죽하여 화전 접시 굽에 면주수건을 펴고 집을 때 밤소를 박은 후 족집게로 가는 살을 잡아 지져 집청하여 계피가루와 잣가루를 뿌려 쓴다. 반죽은 바슬바슬하며 질면 못 쓴다. 당귀잎 국화잎은 소금 물에 살작 적셔 찰가루를 묻 혀 기름에 띄어 지진다.화전에는 두견과 장미를 많이 넣어 야 좋고, 국화는 많이 넣으면 쓰다'고 하였다.

조선무쌍신식요리제법 '화전은 냉수에 반죽하면 빛이 고르고 기름이 많이 드나니 소금물을 끓여 더운김에 반죽하여 두견과 장미을 많이 넣어 도 좋고 국화는 많으면 맛이 쓰기 쉬우니라'고 하였고, '꽃전은 찹살가루를 끓는 물에 반죽하여 적은 밥알 만큼씩 떼어서 둥글게 빚어 가지고 손가락 끝으로 구멍을 파고 꿰 어 들고 겉으로는 두 손가락으로 이리저리 꼬집어 위를 도 톰하게 하여 마치 꽃봉우리 피어나오는것처럼 만들어서 기 름에 띄워 지져서 설탕을 뿌리나니 이것을 반죽할때에 희게 도하고 색으로 물을 들여서 여러 가지로 색럽게 반죽해 가 지고 지지나니라'라고 기록되어있다. 이 이외에도 역잡록(1829), 부인필지(1915)등에도 나와 있다. 이렇듯 우리네 선조들이 즐긴 다과상의 아름다움과 풍류 속에서 오늘날 우리들의 자극적인 모습들을 되돌아 볼 수도 있지 않을까?디저트를 즐기는 풍류를 맛과 멋에서 보면 어느 시 대가 더 행복하다고 볼수는 없을 듯하다.



화전

만드는 법

1. 찹쌀은 깨끗이 씻고 불린다음 건져 물기를 뺀 후 2. 소금을 넣고 가루로 곱게 빻는다. 3. 가는 체에 내린다. 찹쌀가루 500g 4. 곱게 내린 찹쌀가루는 끓는 물에 익반죽하여 직경 5센티 소금 6g 정도로 둥글 납작하게 빚는다. 꿀 또는 설탕 100g 5. 준비된 식용꽃은 꽃술을 떼고 물에 씻어 건져 물기를 뺀다. 끓인 물 90g 6. 준비된 후라이팬에 기름을 둘러 약불로 굽는다. 7. 익어 투명해지면 뒤집어서 위에 진달래 꽃을 얹어 마저 익힌다. 8. 찹쌀가루 흰색이 투명해지도록 익으면 꺼내어 꿀을 고루 묻혀서 그릇에 담아 낸다.

재료

꽃은 식용이 가능한 것이면 무엇이든 좋다. (장미,맨드라미,국화,아카시아 등등)


시장을 가다

우장산역 송화시장

경상도집 마음이 따뜻해지는 곳 경상도집 예전에는 간판 이름이 경산도집 이었다. 그만큼 정겨움이 있는 곳이다.


송화시장 중간쯤 작은 골목사이로 경 상도집이라는 상호에 허리가 굽어 몸 이 더 작아 보이는 노인이 홀로 주방에 서 있다. 노인은 머리를 뒤로 빗어 넘기 고 비녀를 꽂은 채 손님을 맞이한다. 할 머니와 아들이 서울 내발산동 송화시장 한구석, 철판을 펴서 이어붙인 가건물 에 '경상도집'이란 간판을 달고 영업을 한 지 40년, 6·25 전쟁이 끝나고 밀양 에서 서울 온 지는 60년이 넘었다고 한 다. 맛의 비밀을 묻자 "아들한테도 가르 쳐 주시질 않았다"고 하신다. "자주 오랜시간 찾아오고 싶은 곳이 기에 빨리 가르쳐 주셔야죠" 농담조로 할머니에게 부탁의 말을 드린다. 경상 도집과 함께 생겨난 송화시장은 규모가 커졌고 시중 돼지갈비의 유행도 시시각 각 변해갔다. 예전 돼지갈비는 고급 음 식이었다. 귀한 설탕을 듬뿍 써야 그 격 이 살던 시절이 있었다. 간도 지금보다 강했다. 지금은 달면 달다, 짜면 짜다 불평을 한다. 양념 안 된 돼지갈비를 더 고급으로 친다. 그러나 이 집 돼지갈비

는 유행을 모른다. 경상도집이란 이름 처럼 예전 방식으로 돼지갈비를 내놓 는다. 이곳에 겨울에 가면 진풍경이 벌어 진다 50살쯤 되어 보이는 아들은 날씨 가 추움에도 부추며 상추며 찬물에 씻 어 손님에게 대접을 한다. 조금 늦은 시간에 도착을 하면 아들은 영업이 시 간이 끝났음을 알려주는데 이유가 기 가막히다. 너무 추워서 상추를 씻을 수가 없기에 장사를 안한다는 것이 그 이유다. 하지만 제발 부탁이니 먹고가 게 해달라고 사정을 하면 못이기는 척 가게문을 열어준다. "많이 기다리셨죠?" 할머니는 모든 사람들에게 주문을 받으며 높임말을 쓴다. 주인 할머니의 존칭 앞에 어떻 게 반응해야 할지 그 답을 찾기가 쉽 지 않다. 그저 같이 허리를 숙이며 인 사한다. 노인은 주문을 받은 뒤 큰 바 가지에 돼지갈비를 퍼 담는다. 돼지갈 비는 간장 양념에 빠져 있다. 이른바 경상도식 물갈비인 것이다. 이 집은

돼지갈비(1만5000원) 무게를 따로 재 지 않는다. 바가지 하나가 1인분인 것 이다. 한 사람이 먹기에는 너무 많은 양이다. 할머니는 화력 좋은 업소용 버너 위에 불판을 올린 뒤 간장 양념과 함 께 큰 뼈가 붙은 돼지갈비를 붓는다. 가스불이 워낙 세서 간장 양념은 금 세 졸아든다. 그때마다 바가지에 있 는 양념을 국자로 떠 얹어야 한다. 갈 비가 익어가는 중 상 위에는 상추와 깻잎 한 소쿠리, 깐 마늘 한 접시, 부 추 한 단이 올려 준다. "모자라면 말 씀하세요"라는 말이 뒤따라온다. 담 백한 말투 뒤에 희미하게 경상도 억 양이 묻어 있다. 은은히 달고 짠 간장 양념이 센 불에 졸아들수록 돼지갈비 는 짙은 갈색으로 변해가고 달콤한 냄새가 퍼져간다. 식욕은 그 센 불에 이끌려 점차 달아오른다. 국물이 반쯤 졸여졌을 때 노인은 돼지갈비에 깐 마늘 수십 알을 넣는



다. 위로 부추, 아니 '정구지'를 듬뿍 올 린다. "국물에 익혀가며 먼저 잡수세요" 라는 설명에 부추를 먼저 먹는다. 푸릇 한 기운이 들큼한 양념에 실려 몸속으 로 밀려 들어온다. 부산 살 때 돼지국밥 에 부추를 한가득 넣어 먹던 기억도 떠 올른다. 국물에 한참 잠겨 있던 돼지갈 비는 푸근한 단맛과 오래된 짠맛이 난 다. 모서리가 동글동글해져 모난 구석 이 하나 없는 맛이다. 그 맛에 이끌려 장정 둘이 아무리 먹어도 돼지갈비는 줄어들지 않는다. 노인은 부추와 상추 를 더 주겠다며 몇 번이나 테이블로 찾 아온다. 우리는 도저히 배가 불러 밥을 먹을 수 없는 지경이다. 이 가게의 특징은 카드가 사절이다. 카드의 사용방법이나 카드단말기의 사 용법도 모르신단다. 오직 현금만을 받으신다. 카드를 받지 않아 현금으로 값을 치르고 송화시장의 다음 장소로 이동을 해보기로 생각은 하지만 배부른 몸은 우리들의 이동 속 도를 느리게 한다 . 이곳 송화시장은 많은 맛집들이 존 재한다. 내발산동에 위치한 송화시장은 1974년 처음 문을 열고서 오랫동안 주 민의 사랑을 받아온 전통시장이다. 규 모는 크지 않지만 대규모 아파트단지

등 주택가에 둘러싸여 있어 일평균 방 문자가 2만여 명에 달한다. 그래서 동 네 주민들만 아는 맛집이 꽤나 많다. 우장산역에서 송화프라자및송화시장 쪽으로 나오셔셔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지상으로 올라오셔셔 오른쪽으로 꺽으 시면 롯데리아가 보인다. 앞으로 조금 더 가시면 송화시장 입구에 위치하고 있는 빨간오뎅집을 발견할 수 있다. 대한민국 대표간식 떡볶이! 어묵만 먹어도 맛있지만 어묵만 먹기보다는 떡볶이&떡볶이 양념과 함께 먹으면 그 맛은 2배. 보글보글 끓고있는 저 어묵의 자태. 그러나 여기 빨간오뎅집 에서는 저 빨간어묵보다는 그냥 어묵 이 일품이다. 그 이유는 바로 빨간어 묵국물은 칼칼하니 좋긴하지만 그냥 어묵국물은 진짜 수돗물 맛이 안나고 가볍지 않고 진하고 깊은 맛을 선사한 다. 추운날에는 더욱 생각나는 어묵국 물 매운양념 소스가 있다. 그 소스를 매운빨간어묵보다 그냥 어묵에 찍어먹 어야 그 맛이 일품. 사람들이 와서 계 속 먹으니 오래된 어묵이 아니라 먹기 딱 좋은 상태의 어묵이 항상 대기하고 있다. 별난 맛도 있다. ‘메밀이랑 면이랑’ 에는 메밀짜장면이 있다. 주인 이영승

(48)씨는 10년 넘게 이곳에서 터를 잡 아왔다. 메밀 60%에 밀가루, 고구마 전분을 섞어 메밀짜장면을 만든다. 함흥냉면, 잔치국수, 비빔막국수, 회 냉면, 메밀소바 등 여러 가지 면요리 가 있지만 메밀짜장면이 단연 인기 다. 식품업체에서 일했던 그는 30대 에 갈비집을 창업했지만 실패했다. “만두집 등 이것저것 해봤지만 잘되 지 않았고 결국 권리금이 싼 시장” 귀퉁이에서 면요리집을 열었다. “처 음에는 돈 벌면 나가야지 했지만 이 제는 영원히 이곳에서 장사를 하겠 다”고 말한다. “사람들이 따스하고 계 산적이지 않아요. 음식 실수해도 웃 어주고 포용해줘요." 가게 밖에 마련해 놓은 메뉴판을 살펴보니 '메밀 짜장면'이 맨 위에 떡 하니 자리 잡고 있다. 제대로 찾은 듯 하다. 점심시간을 피해서 갔는데도 사람들이 많다. 잠깐의 기다림 후에 자리를 차지하 고 주문을 하자, 바로 면을 뽑기 시 작한다. 테이블 8개 정도의 작은 가 게라 주방을 자의 반 타의 반으로 엿 볼 수 있는데, 지금 뽑고 있는 저 면 이 내 것이라 생각하니 흐뭇한 게 눈 을 뗄 수가 없다. 드디어 모양을 갖추 고 등장한 메밀 짜장면은 채 썰어 올


메밀이랑 면이랑 음식점가서 제일 싫은것은 기다리는 것과 비좁은 것인데도 불편함을 버리고 가는 몇 안되는 곳. 메밀국수의 진수를 보여주는 곳


린 오이를 빼놓고 보면 흡사 오징어먹 물 파스타의 비주얼을 연상시킨다. 까만 윤기를 머금은 감자와 양파 같 은 재료는 큼지막하게도 썰어 넣었다. 메밀 면은 잘 불어서 빨리 먹어야 한다 는 생각에 마음이 급하다. 나무젓가락 을 양쪽으로 벌려 비벼 먹던 습관은 원 래 나의 것이 아닌 양, 테이블에 올려 놓은 차가운 스테인리스 젓가락을 써서 한 손만으로 재빠르게 비벼본다. 냉큼 한 젓가락 걷어 올려 흡입해 보니 면은 의외로 탱글탱글하니 메밀 면 특유의 물컹거림은 없다. 입 안 가득 메밀향이 은은하게 퍼져 나가는 재미 사이로 면발에 찰싹 붙어 있는 짜장 소스는 놀라울 정도다. 면에 코팅을 두세 번은 한 것 같은 느낌이다. 몇 번을 씹어도 메밀 면만 따로 씹혀지 지 않는다. 섬세한 젓가락질 없이도 다 먹고 난 그릇에 짜장 소스는 거의 남아 있지 않는다. 짜장 소스와 잘 어울리는 메밀 면을 뽑는 게 여간 까다로운 일이 아니다. 메 밀은 발효가 빨리 되기 때문에 반드시 얼음물을 써야 한다. 메밀과 밀가루의 배합도 쉽지 않다. 처음에 100% 메밀 을 썼더니 식감이 만족스럽지 않고 짜 장 소스와 메밀의 향이 겹쳐 먹기가 힘 들었다. 결국 다양한 시도 끝에 찾아 낸 것은 메밀과 밀가루의 50대50 황금 비율인데, 굵은 면을 길게 뽑아내기까 지 오랜 시간이 걸렸다고 하신다. 그래 서인지 몸에 좋은 메밀이지만 짜장면 의 주재료로 사용한 지는 5년 정도 밖 에 되지 않았다고 한다. 메밀을 주재료 로 한 홍합짬뽕, 함흥냉면, 메밀소바 등 도 있지만, 메밀 짜장면에 있어서 만큼 은 큰아들이 일등공신이라 자랑하신다. 표정에서 가족에 대한 진한 고마움이 느껴진다. 홀을 담당하는 사모님 뒷모 습이 사장님 뒤로 보인다. 소리 내지 않고 우아하게 먹기 힘들

뿐더러 어쩌다 찾게 되면 왜 어김없이 흰옷을 입고 있는지. 내가 먹는 모양 새와 더불어 옆 사람의 먹는 모양새에 도 신경을 써야 하는 은근히 까다로운 음식이 짜장면이다.

워먹기도 한단다. 시장에서 만두를 팔면 보통 한 팩에 2~3천원이지만, 이 집은 8개에 한 팩이 5천원이다. 그 만큼 재료부터 자신 있다는 얘기 다.

손바닥 반만한 만두로 유명한 ‘이공손 만두’집도 송화골목시장에 있다.

동문 입구쪽으로 가면 있는 전집이 있다 비가 오는 날에 전이 생각나면 이 집으로 갑니다. 파전 한장에 2000 원 밖에 안 하니 한 두장 사 집에 가 서 후라이팬에 데워 먹으면 얼마나 맛있다구요.

즉석 손만두를 파는 곳으로 부부사장 이 빠른 속도로 만두를 빚고 있는 진풍 경을 지켜볼 수 있다. 얇은 피로 빚어 속 안이 훤히 들여 다보이는 납작하게 생긴 <이공손만두> 에는 특별한 비밀이 숨어있다. “요새 만두 판매하는 가게는 업체에 서 떼어다 판매하는데, 우리는 하나하 나 피부터 소까지 정성들여 직접 만 들고 있다.” 20년 넘게 손만두를 빚은 최춘만 사장“우리 만두 보면 만두소가 가득해보이지 않나요? 믿으실지 모르 겠지만 다양한 재료가 무려 20개나 들 어가 있죠.” <이공손만두>의 이공은 ' 숫자 20'을 뜻하는 말로 만두소에 들 어가는 재료가 20가지라는 의미이다. 종류는 찐만두(채소만두, 김치만두)와 군만두 두 가지다. 기계로 만든 것보 다 정교하고 큼지막하다. “육류는 넣지 않습니다. 육류 대신 두 부로 영양을 대체해요. 씹는 맛이 좋 은 채소도 듬뿍 들어가고요. “화학조 미료는 전혀 들어가지 않고 과일로 조 미료의 맛을 내고 있어요. 20가지는 우리만의 특별한 비밀이니 알려드릴 수는 없어요.직접 드셔보면 알 수 있 을 거에요.” 채소만두는 얇은 만두피와 채소의 씹는 맛을 살리기 위해서 단 3분만 쪄 내는 것이 특징이다. 군만두는 찐만두 그대로 피만 살짝 구워내서 겉은 바삭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다. 손님들이 찐만두를 사가서 직접 구

송화시장에 가면 배를 잡고 나온다. 맛있는 집들이 너무 많이 있어서 손 에는 많은 비닐 봉투를 나도 모르는 사이에 들고 나온다. 그만큼 시장에는 살것들이 너무나 많다. 이 동네에 살지 않지만 송화시 장에 자주 들른다. 과일이며 채소며 적은 비용으로 맛있는 것들을 살수있 어서 돌아오는 길에 행복함을 느끼는 곳이다. 이번 주말 먹거리 방문을 계획하고 있다면, 우장역 송화시장으로 가보시 길 추천드린다.


떡국사랑 매년 설날 직원들과 함께 작은 일이지만 나름 계획잡으며 정성을 넣었습니다. 어느 누구에게. 따뜻한 한그릇의 떡국이길 바라며.


떡국사랑... 섣달 그믐날 밤 떡국떡 나눔. 담장 옆에 국화꽃 대표 양영복 오숙경에서 떡국떡 50kg를 기부 받았단 말씀 드렸습니다. 그리고 성북구 독거노인과 청수교회 전도대상 독거노인에게 전달 드리겠다고도 말씀 드렸고요. 근데요~ 명절 아침 떡국들 드시게 하시겠다고 섣달 그믐날 오후 늦게 전달받은 떡국떡을 우리 배미숙 생활지도사님께서 그 밤에 어르신들에게 나눠주셨네요? 넘넘 빛깔 고운 (맘+몸)씨이지요? 우리 들나무봉사단 식구들 씨가 이래요 그리고 떡을 지원해주신 담꽃 (담장 옆에 국화꽃)에서는 이번 명절 떡국떡 100kg를 흑석동과 성북구에 기부하셨어요. 이 따스한 업체가 궁금하신 분들은 사진을 참고해 주세요. ※ 제 아내는 설날 새벽기도회 나가 전달했데요 ^^ #담장옆에국화꽃 #들나무 성북구 봉사단 -신원섭님의 폐북중에서



담꽃 3월 이벤트 3월 한달간 사용하실 수 있는 상품권을 드립니다. 아래 상품권을 스마트폰(혹은 인쇄)에 담아 담장옆에국화꽃 매장을 방문하세요. 담꽃의 모든 제품을 상품권 금액만큼 할인해 드립니다. 1인 1매에 한하여 사용할수 있습니다.

사용기간:2017년 3월1일~31일 중복사용금지 1인1매 사용


행복 답례1호 최소 주문량 : 25박스 이상 구성 : 설기1개, 구움찰떡1개

설기 크기 : 7*7*3 cm 종류 : 백설기,단호박,보라고구마,딸기, 흑임자,쑥,대추설기 중 1개

구움찰떡 크기 : 7*7*2 센치 종류 : 사과,무화과,쑥,흑미

담 꽃 행 복 답 례 세 트

식구들에게 먹일것이나 남에게 파는 음식이나 한결같이 먹는 이를 생각해서 극진한마음으로 대해야 한다. 무엇보다 사람을 감동케 하는 일은 극진한 마음 으로 잘 먹이는 일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황혜성(열두첩 수라상으로 차린 세월) 중에서 음식은 그런 것이다. 사람의 건강뿐 아니라 영혼까지 만져줄 수 있는 아름다운 것이다. 그래서 헛트로 음식을 만들면 안되고 행복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손에 기를 불어 넣어 만들어야 한다. 음식을 만드는 마음이 그러한데, 좋은 재료, 깔끔한 주방,내 몸가짐이 바른 것은 기본 중에 기본일 것이다. 그 기본 위에 맛을 내고 멋을 내보자.



돌상 차림표 3품 돌상 : 백설기케익 (3호), 오색송편1kg,수수단자 1kg 113,000원 5품 돌상 : 3품 + 작은설기 (36개),개성주악 (25개) 183,000원 6품 돌상 : 5품 + 두텁단자 (20개)) 225,000원 7품 돌상 : 6품 + 구움약과 (25개) 275,000원 돌상그릇 및 소품 대여 : 100,000원 (선결재 15만원 물품 반납 후 5만원 환불)


담꽃 돌상 돌에는 백반·미역국·푸른나물·백설기·송편·생실과·구이·자반·조 치 등을 차리고, 쌀·국수·대추·흰색타래실·청홍색타래실·붓·먹·벼 루·책·활·돈·자 등을 상 위에 차려놓는다. 요즈음에는 백설기·송편 외 에도 수수경단·개피떡·인절미 등 여러 가지 종류의 떡을 차려놓는다. 백설기는 깨끗하고 순수한 정신을 뜻한다. 송편은 배가 볼록 나와 속이 찬 것 같은 모양이므로 배부르게 식복이 있으라는 뜻으로 놓는다. 수수경단은 붉은 빛으로 액운을 면하라는 뜻이 있다. 대추와 각색 과일은 열매를 맺듯이 자손이 번영하라고 축복하는 뜻으로 놓는다. 쌀은 앞으로 식복이 많으라는 뜻으로 새 밥그릇을 사서 가득히 담아놓는다.


무병장수를 비는 뜻에서 국수와 타래실을 놓고 미나리 등의 나물도 자르지 않고 길게 무친다. 돈은 부를 비는 뜻에서 놓는다. 책은 원래 천자문을 놓았다가 아기가 자란 다음 읽게 한다. 할아버지나 유명한 분의 필적을 받았다. 굵은붓·먹·벼루를 놓는 것은 학문을 익히거나 재주가 많으라는 뜻이다. 남아에게는 무운과 용맹의 상 징으로 활과 화살을 놓으며, 여아에게는 바느질솜씨가 좋으라고 색지·자·실 등 을 놓는다. 이것은 장수·자손번영·부만을 기원하는 것만이 아니라 사람됨도 깊 이 생각한 것이다.

7품 돌상 : 6품 + 구움약과 (25개) 275,000원


상은 일반적으로 네모진 상보다는 둥근 상을 사용하여 보행이 온전하지 못한 아 기가 다니면서 모서리에 부딪칠 염려가 없도록 하였고, 음식을 담을 때 그릇은 가 리지 않고 별로 기교를 부리지 않으며 소담스럽게 담는다. 이렇게 차린 상 앞에 돌 복을 입은 아기를 앉힌다. 이 때에 무명 한필을 접어서 놓고 그 위에 앉혀서 상을 받도록 한다.

6품 돌상 : 5품 + 두텁단자 (20개) 225,000원


이 때 쓴 무명은 나중에 그 아기가 쓰도록 한다. 축하객들은 돌상을 둘러싸고 앉 아 아기의 거동을 지켜보면서 아기가 첫 번 째나 두 번 째에 집는 것으로 아기의 장래를 점치며 기뻐한다. 어른들이 바라는 것을 집지 않으면 무리하게 쥐어주면서 기뻐하기도 한다. 돌잔치가 끝난 뒤 돌장이가 돌떡을 돌린다. 돌떡을 받은 집에서 는 돌떡을 담아온 그릇에 축하하는 뜻에서 실이나 의복·돈·반지·수저 등을 담 아 돌장이의 장래를 위한 부귀 장수를 빌어 준다.

5품 돌상 : 3품 + 개성주악25개 + 한라봉단자 183,000원


돌장이를 둔 부모는 돌장이를 위하여 밥그릇과 국그릇 및 수저를 준비해 둔다. 이것은 가장 기본의 상차림이며 돌장이가 앞으로 세상을 살아가며 식생활을 영위 할 준비를 해 주는 것이다. 매우 뜻깊은 일이라 할 것이다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한국학중앙연구원

3품 돌상 : 백설기케익 (3호), 오색송편1kg,수수단자 1kg 113,000원


담꽃 소식 #담꽃#담장옆에국화꽃#구움찰떡#유아림박람회#돌상 #스위트코리아#킨텍스#한식디저트#문화공간


유아림 돌상&답례 아기처럼 사랑스럽고 담꽃처럼 단아함이 느껴지는 담꽃 돌상과 답례품으로 일산 킨텍스 맘앤엑스포에서 진행되었습니다. 돌상은 아이들이 돌아다니면 다치지 않도록 모서리 없는 상을 쓰지만, 전시 공간 배열상 네모상을 선택하였습니다. 돌상과 더불어 돌 답례품 예시를 전시하며 판매했습니다. 행사기간 : 2017년 2월9일(목)~2월14일(일)


스위트 코리아 킨텍스 '스위트코리아 2017' 행사에 왔습니다. 많은 이들에겐 아직 구움찰떡이 낯설지만 시식을 하면 다들 좋아하시네요. 이번 스위트 코리아에서는 구움찰떡을 많이 알리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현장감이 있어서 재미있었습니다. 꽃보다 맛난 디저트로 함께하였고 3박4일동안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행사는 일산 킨텍스 제2 전시장 7A,B 홀 에서 진행되었습니다. 담꽃에 찾아와주신 관심가져주신 많은 분들께 새삼 더욱 감사드립니다. 행사기간 : 2017년 2월23(목~2월26(일)


※ 담꽃 웹진은 매월 5일 발행됩니다.


담꽃 March 2017,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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