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봄호
1. 겸손 Modesty 2. 정직 Integrity 3. 존중 Respect 4. 옹호 Advocacy 5. 사랑 Love
MIRAL
2017년 봄호
1. 겸손 Modesty 2. 정직 Integrity 3. 존중 Respect 4. 옹호 Advocacy 5. 사랑 Love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1993년에 설립되어 국내 및 해외에서 사회적 약자들의 인간다운 삶과 권리를 옹 호하고, 주체적인 삶을 지원하기 위해 지속가능한 사 업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UN 경제사회이사회’로부터 특별 협의적 지위 (Special consultative status)를 부여받은 국제 NGO 로서 종교, 인종, 정치적 이념을 초월하여 도움이 필 요한 모든 이들을 위해 활동합니다.
제호 밀알 · Miral ( 통권 57호 ) 발행처 사회복지법인 밀알복지재단 발행 및 편집인 정형석 기획과 편집 미디어홍보부 홍보팀 주소 (우) 06349 서울시 강남구 밤고개로 1길 34 (수서동)
TEL 대표번호 02 - 3411- 4664 회원전용 1600 - 0966
MIRAL Welfare Foundation 2017년 봄호
Vol. 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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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기는 사람들 [ 이사장 ] 홍정길 [ 상임대표 ] 정형석 [ 이사 ] 김명희, 김종인, 김주영, 박상범, 손봉호, 정진모, 정형석 [ 명예이사 ] 노상헌, 박완철, 장형옥, 정현만, 조병성, 윤경희 [ 감사 ] 김재훈, 신명철, 임수택 [ 특수교육위원회 ] 위원장 박완철 위원 구자영, 이유진, 나영일, 정태충, 정형석, 최병우 [ 굿윌위원회 ] 위원장 신명철 위원 김명환, 박정열, 손만석, 이민철, 정형석 [ 장애인복지위원회 ] 위원장 김종인 위원 김귀자, 류제룡, 박상호 이정우, 정형석 [ 사회복지위원회 ] 위원장 김명희 위원 류미희, 박소영, 신민선, 이은주, 임종학, 정형석 [ 국제개발협력위원회 ] 위원장 정현만 위원 김혜경, 윤지준, 이기민, 전명희, 정형석, 한정국 [ 음악위원회 ] 위원장 윤경희 위원 박인욱 임종호 윤성원 이민자 노인경 나영일 양고운 밀알복지재단 소식지는 중증장애인의 직업재활을 통해 사회참여와
[ 윤리위원회 ] 위원장 신명철 위원 박상범, 서경석, 정현만, 정형석
자립을 돕는 중증장애인생산품시설 리드릭 (서울시 우수사회적기업 )
[ 전문위원 ] 김두현, 김미옥, 김의동, 김형식, 이천화, 전승만
을 통해 제작되었습니다.
[ 자문위원 ] 김준수, 배윤규, 이성현, 조윤경, 홍정혜
CONTENTS
16
04
함께하는 세상을 위한 매개체
05
후원자는 신뢰하는 기관을 선호합니다
06
무한한 가능성
08
소중한 후원금, 이렇게 사용됩니다
10
선물
14
동욱이에게 일어난 놀라운 변화
16
아픈 날이 더 많았던 28개월 소율이
18
우리 이러고 살자 !
22
23 18
29
가치있는 역사 한 알의 밀알 한 컷의 밀알 밀알, 열매가 되다 우리들 이야기_① 함께 만든 변화 함께 만들 희망 현장이야기_① Give 스타
구석구석 찾아가는 밀알복지재단을 더욱 신뢰하게 되었어요
26
생애 가장 찬란했던 시간들이여!
30
우간다의 변화는 현재진행형
34
다 같이 사는 다(多) 문화 세상
38
연결의 파트너
현장이야기_② 먼나라 이웃나라 현장이야기_③
‘행복나누기 자선레이스’ 멘토링 프로그램 ‘드림 빌더(Dream Builder)’
42
학교를 떠나며
43
함께 만드는 따뜻한 세상
44
현장 소식
48
우리들 이야기_② 활동 보고
법인사무처, 국내외 지부 및 산하시설 주요 소식
회원 안내
2017 국내 저소득가정 위기극복 프로젝트 “힘을 내요, 슈퍼 파워!”
2017년 후원자 해외사업장 방문 참가자 모집
2017년 정기 소식지 발행 재변경 안내
50
2017년 1분기 결산보고 여러분의 후원금, 이렇게 사용되었습니다
가치있는 역사
1996년 사랑의캠프
휠체어 장애인들을 위한 차량봉사
우리들 마음 속에는 선행에 대한 욕구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다만 이 마음을 실천할 계기가 부족할 뿐입니다. 우리는 사람들의 따뜻한 마음을 행동으로 옮기는 매개체가 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도움이 필요한 자를 위해 내 것을 조금 나눌 수 있는 곳, 그래서 매일매일 즐겁고 행복한 이야기가 함께하는 세상.
바로 밀알복지재단이 만들고자 하는 세상입니다.
1979년, 장애인의 전도, 봉사, 계몽을 목적으로 창단된 한국밀알선교단에서
, 노인에 이르기까지 세상의 모든 소외된 이웃들을 섬기고자
보다 전문적인 복지를 통해 장애인 및 아동
1993년에 밀알복지재단으로 분리·독립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04
한 알의 밀알
후원자는 신뢰하는 기관을 선호합니다 봄볕이 완연한 계절입니다. 밀알을 사랑으로 후원해 주시는 여러분들께 따뜻한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국가적으로나 시대적으로 많은 어려움 속에서 행복한 뉴스 보다는 때로는 우리 마음을 우울하고 또 힘들게 하는 소식이 많이 전해집니다. 그런 가운데 밀알에서는 좋은 사람들과 훈훈한 이야기들이 모여지니 기쁘고 감사한 마음이 듭니다. 그 중 몇 가지 소식을 나누고자 합니다. 최근 발달장애인 청소년들로 구성된 밀알첼로앙상블 <날개>가 후원기업 지원이 중단되어 해산될 위기에 놓였었습니다. <날개>는 지난 4년 동안 많은 사람들에게 음악으로 감동과 희망을 주었고,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할 만큼 눈 부신 성장을 보여주는 장애인 연주단입니다. 후원중단 통보로 앞길이 막막했 지만 우리는 희망을 갖고 백방으로 새로운 후원자를 찾기 시작했습니다. 그러 던 중 지난 2월 14일, KBS TV 저녁 9시 뉴스에 관련소식이 보도되었고, 마침 그 뉴스를 접한 시청자 한 분이 연락을 주셨습니다. 그 분은 음악을 좋아하시는 코리안리재보험주식회사 원종규 대표님이었습니다. <날개>에 대한 소식을 안 타깝게 여기시고 회사차원에서 관심을 표명해 주셨습니다. 그 이후 실무자 간 의 구체적인 협의를 진행한 후 연간 1억 원씩 지속적인 후원을 약속해 주셨습 니다. 얼마나 기쁘고 감사한 일인지요! 또 한 가지 기쁜 소식은 재단법인 <가이드스타>가 자체적으로 만든 평가지표 (GSK 1.0)를 활용한 국내공익법인 평가 결과, 우리 재단의 투명성과 재무안정성 조사에서 각각 최고점수 5점을 받았다는 것입니다. 과거에는 경제적으로 궁핍한 기관 지원을 선호했다면 최근 후원자들의 기부의식이 높아지면서 투명성과 공신력 있는 기관을 선호하고 있습니다. 위 <가이드스타>의 평가는 기관의 성장보다는 대상자의 복지증진을 우선적으로 생각하는 순수성, 객관적이고 공정한 운영을 위한 투명성,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운영을 위한 책임성 등과 같은 밀알정신을 강조하고 실천한 결과라고 믿습니다. 이러한 투명성과 순수 성으로 인해 우리 재단에 좋은 소식이 이어지고 있음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이 또한 모든 밀알 후원가족들의 진심을 담은 후원과 격려의 열매라고 믿고 깊이 감사드립니다.
2017년 4월 밀알복지재단 상임대표
새 봄, 밀알가족들에게 기쁜 소식을 전하며 모두 행복한 나날 되시길 기원합 니다.
2017 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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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RAL
한 컷의 밀알
발달장애인 청소년작가 김지우
변유빈 발달장애인 청소년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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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의 잃어버린 공중도시 마추픽추(Machu Picchu)! 1911년 미국인 하이럼 빙엄에 의해 발견되기 전까지는 그저 숨겨진 폐허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어린아이와 같은 마음으로 자신만의 세상에서 살고 있는 발달장애인, 그들의 서툰 몸짓 안에도 사람을 움직이고 세상을 움직이는 무한한 가능성이 숨겨져 있습니다.
그 무한한 가능성을 믿을 때, 장애가 아닌 사람을 키웁니다.
밀알복지재단에게 있어 ‘사람’은 언제나 특별합니다.
밀알첼로앙상블 ‘날개’ 단원 유지영
밀알복지재단은 발달장애아동의 자립과 장애인식개선을 위해 전문적인 미술·음악 교육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2017 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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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RAL
밀알, 열매가 되다
소중한 후원금, 이렇게 사용됩니다
‘내가 낸 후원금, 어떻게 쓰이고 있을까?’ 가치 있고 뜻 깊은 기부와 후원을 실천하기에 앞서 누구나 본인이 선택한 후원단체가 제대로 일을 하고 있는지, 후원금은 적절한 곳에 사용되고 있는지 궁금할 것입니다. 이런 정보의 갈증은 후원자 입장에서는 당연한 일이며, 또 반드시 필요한 일이기도 합니다. 후원자들은 후원받는 대상자들이 건강한 모습을 되찾아 더 나은 환경에서 더 나은 생활을 하길 바라며 후원하는 것이니까요. 가까이는 내가 사는 지역에서부터 멀게는 지구 반대편 어린이까지 이미 많은 분들이 후원을 통해 꿈과 희망을 선물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여러분의 소중한 후원금이 어떤 과정을 거쳐 어떻게 사용되는지 알아볼까 합니다!
국내 지원사업 솔루션
➊ 장애인 기관이나 복지관 등 유관 기관을 통해 지원 이 필요한 대상자 를 찾습니다.
➐ 지원이 종료되면 지 금까지의 지원에 사 용된 후원금 사용내 역과 결과를 보고하 고 있습니다.
➋ 1차 서류검토 및 2차 방문상 담을 진행해요.
➌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 된 TF를 조직해 사례회 의를 진행하고, 긴급 또 는 중장기적인 관리 시 스템을 구축한답니다.
➏ 지속적인 피드백을 통해 지원 상황을 알리는 것도 잊어 선 안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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➍ 필요에 따라서는 신문, 방송 및 온라인 매체 등을 통해 사례자의 지원 필요성을 알 리고 모금을 진행합니다.
➎ 그리고 대상자 지원 을 위한 전담인력을 배정해서 필요한 곳 에 필요한 지원이 이 루어 지도록 꼼꼼히 관리하고 있습니다.
해외 아동지원사업 솔루션 ➊ 매월 입금된 소중한 후원금은 각국 사업장으로 송금이 돼요. (아프리카와 같이 먼 국가는 후원금이 전달되기까지는 최대 1~2주의 시간이 걸리기도 한답니다.)
➋ 각 사업장에서는 현지 상황에 맞게 지역 및 학교 등과 연계하여 사업을 진행해 아동들을 생존으로부터 보호하고 발달을 통해 전인적 아동성장을 돕게 됩니다. 아동
• 1:1아동결연 : 전인적 아동성장 도모 • 지적영역 개발 : 학비·교과서·학용품·교복지원, 도서보급, 방과후교실 운영 • 신체적영역 개발 : 간식·급식지원, 신체검사, 비타민·구충제지원, 의료비지원 • 사회·정서적영역 개발 : 예체능교육 실시, 캠프·현장 학습 개최, 부모교육 • 아동교육지원 : 학교건축 등 교육환경 개선, 유치원 운영, 그룹홈 운영 등
➌ 사업장에서는 아이가 필요로 하는 학용품이나, 교복, 교과서 등의 물품을 직접 제공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학비 나 급식비를 지원하는 경우 역시 직접 현금을 전달하기보다 결연아동이 다니는 학교에 후원금을 전달해서 등록 금에 대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답니다. (여기서 잠깐! 후원 아동들에게는 절대 후원금을 직접 전달하지 않는것은 다른 이들에 의해 다른 용도로 무분별하게 사 용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이고, 또 약탈의 대상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에요.)
➍ 또 연필 한 자루, 지우개 한 개를 구입할 때도 영수증을 받아서 후원금이 투명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땀 흘 리고 있습니다. (영수증은 우편이나 웹하드를 통해 전달 받아 서울에 있는 밀알복지재단 법인사무처에서 소중히 보관중입니다.)
➎ 매월 재정보고를 진행하고, 정기적인 내·외부감사를 통해 사업이 투명하게 진행되었는지 또 적절하게 사업이 이루어졌는지 체크하고 있습니다.
후원금의 투명한 사용은 비영리기구로서 가져야 할 필수 원칙 중 하나입니다. 지금껏 그러 했듯이 밀알복지재단은 투명성과 순수성의 원칙에 따라 여러분의 소중한 후원금이 국내는 물론 전 세계 소외된 이웃들의 필요를 위해서 사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항상 지켜봐 주시고 하나되어 살아가는 따뜻한 세상을 함께 만들어 주세요.
M
※밀알복지재단은 설립 초기부터 전체 예산의 조성과 사용에 대해 매월 소식지와 홈페이지 등을 통해 꾸준히 공개하고 있으며, 연간 회계내역은 법인사무처에서 발행하는 연차보고서를 통해 매년 상세히 공개하고 있습니다.
2017 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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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RAL
우리들 이야기_①
내가 밀알과 인연을 맺은 건 36년 전 일이다. 그 당시 난 YMCA와 같은 곳에서 일하는 것이 목표였다. 그런데 우연히 접한 밀알 소식지로 인해 내 인생의 길이 바뀌게 되었다. 결국 나는 장애인들과 함께하는 삶을 살겠다고 다짐을 하게 되었다. 소아마비를 가진 내가 그 길을 갈 거라고는 어느 누구도 예상할 수 없었던 일이었다. 그렇게 나의 지난 36년은 밀알과 함께 했다. 앞으로 남은 인생도 그럴 것이지만!
선물 글_밀알장애인활동지원센터 소장 오화중
좋아 밀알사무실 옆으로 이사까지 와버린 이규성,
내가 밀알과 함께한 시간이 긴 만큼 만난 사람들도, 기억에 남는 사람들도 많다. 항상 가족 같이 느껴졌던
내 딸아이 돌부터 결혼식까지 살뜰히 챙겨준 전채영,
사람들, 아름다운 후원자들과 봉사자들… 일일이 셀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인 굿윌스토어에서 실습생으로
수 없을 만큼 많은 소중한 만남들이 내게 선물처럼
일하다가 정규직원이 되었다고 신나하던 안철용,
다가왔었다.
어느덧 30살을 넘겨버린(내가 가르쳤던) 교회 발달장애 아동부 아이들, 시각장애인이라 여행 다니기 힘든데
지난 소식지 ‘우리들 이야기’의 주인공 김미봉,
같이 다니자던 침술원장 안용모, 장애를 가지고도
밀알을 통해 자원봉사자에게 과외를 받으며 공부한
배우가 될 수 있다는 걸 보여준 연극인 길별은, 장애인
끝에 검정고시에 합격했다고 좋아하던 지영선, 밀알이
시인 홍성원 부부, JOY 제자 홍성욱, 일원동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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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가족 같이 느껴졌던 사람들, 아름다운 후원자들과 봉사자들… 일일이 셀 수 없을 만큼 많은 소중한 만남들이 내게 선물처럼 다가왔다. 2017 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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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RAL
우리들 이야기_①
우연히 만나 인연을 맺게 된 신규환과 아내를 통해
의지하며 살다가 어느 날 갑자기 쓰러져 떠나버린
알게 된 황인화 등등 이 모든 사람들을 생각하니 나는
안문의. 그는 마지막 떠나는 길에 각막과 장기 등을
참 복이 많은 사람이다.
연구용으로 기증하며 자신의 생을 마쳤다. 2년이 지난 후 역할을 다한 안문의는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다. 세상을 떠나면서까지 자신의
그런가하면 세상을 떠난 사람들도 많다. 사실 많은 장애인들이 건강을 잘 챙길 수 없다보니 부모나
사명을 다한 그를 다시금 떠나보내기 위해 찾아간
형제들보다 먼저 세상을 떠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성남의 화장장에서 그의 가족들은 나를 찾아와선
밀알에 나와 함께 하자고 2년을 쫓아 다닌 끝에 세상
3,000만원이라는 거금을 건네 주는 것이었다. 그가
떠나기 전 10년의 시간을 함께 했던 임선욱과 지난
남긴 돈이라며.. 좋은 일에 의미 있게 사용해 달라고..
추석 마흔 아홉이라는 이른 나이에 세상을 훌쩍 그가 남긴 돈은 장애인 작가들의 등용문인
떠나버린 뇌병변 장애를 앓던 박세용. 그들이 살아온 삶을 알기에 차마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경의로움과
일명[안문의 문학상]으로 불리는 ‘믿음, 소망, 사랑의
슬픔을 동시에 느끼게 된다.
글’ 공모전 상금으로 소중하게 사용되었다. 또 하나 나누고픈 에피소드가 생각났다. 시각장애인
그 외에도 거동이 불편해 밀알그룹홈에서 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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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창단 ‘소리보기’의 멤버 두 명을 내가 부산에서 서울로 데리고 왔다. 그 당시 그들의 부모님과 형제들은 그나마 안정적인 삶을 살아 갈 수 있는 안마사라는 직업을 버리고 중창단을 하겠다는 그들의 결정을 달가워하지 않으셨다. 객지에서 돈도 벌지 못하고 힘들게 살진 않을까 걱정하셨던 것 같다. 25년이 지난 지금까지 월급 잘 받으며 잘 살고 있는 모습을 보시며 편히 세상을 떠나셔서 다행이다 싶다. 밀알을 만난 많은 장애인들은 나름 왕성한 사회활동을 했다. 그리고 무엇보다 부모와 형제를 떠나 혼자 힘으로 살아가고 있다. 그렇게 우리는 각자의 삶에 따라 뿔뿔이 흩어져
“
밀알을 만난 많은 장애인들은 나름 왕성한 사회활동을 했다. 그리고 무엇보다 부모와 형제를 떠나 자립하며 살아가고 있다.
전국에 흩어져 있는 이들과 소통하기로 마음 먹곤 SNS에 채팅방을 만들었다. 놀랍게도 40여명 넘게 모이게 되었다. 우린 채팅에 만족하지 않고, 서로 집을 오가며 지난 날 함께했던 추억을 나누고 있다. 추억의 깊이가 깊을수록 우리의 나이가 들었구나 하면서 말이다. 올해 1월 내 딸아이가 결혼을 했다. 많은
“
지내고 있었다. 그러다가 지난 해 나는 아주 오랜만에
장애·비장애인 친구들과 지인들이 축하해 주었다. 그들을 돌아보니 다들 내 가족 같은 사람들이었다. 때론 누군가는 내게 농담 삼아 “아부지~”라고 부르며 반갑게 맞아준다. 그 소리가 고맙고 반갑기도 하지만 한편으론 참 미안해진다. 정말 아버지같이, 가족같이 대해주지 못한 아쉬움 때문일 것이다. 나는 지금 암과 싸우고 있다. 언제까지 살 수 있을지 알 수 없다. 그런데, 한 가지 바람이 있다면 죽는 날까지 내게 선물 같은 이들을 더 많이 아끼고 사랑하며 진짜 가족 같이 섬기며 살다가 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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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만든 변화
동욱이에게 일어난 놀라운 변화 글과 사진_국내사업부 김래홍
2012년 무더운 여름, 반지하 월세집에서 동욱이를 처음 만났습니다. 동욱이는 강직이 심해 기저귀를 찬 채 정해진 시간에 따라 욕창이 생기지 않게 몸을 돌려줄 때 외에는 그저 누워만 있는 아이였습니다.
7살 때 가족여행으로 찾은 바닷가 방파제에서 동욱이는 그만 낙상사고를 당하고 말았습니다. 7개월간 의식을 찾지 못하다가 다행히 기적같이 깨어났으나, 뇌를 다쳐 뇌병변 1급 판정을 받게 되었습니다. 몸의 모든 근육이 마비가 된 채 겨우 생명만 부지하게 된 동욱이에게는 하루하루가 고난의 연속이었습니다. 여러 차례 뇌수술을 받아야만 했고, 몸의 강직이 심한 채 성장을 하다 보니 등이 휘어져 척추를 펴주는 금속을 박아야 하는 큰 수술도 받아야 했습니다. 계속되는 병원생활은 가족에게 큰 빚을 지게 했고, 보금자리마저 빼앗아 가버렸습니다. 설상가상 동욱이가 사고를 당한 이듬해, 아버지마저 오토바이 사고로 세상을 떠나고 말았습니다. 동욱이 어머니는 낮에는 동욱이 치료에 여념이 없고 저녁엔 식당에서 일을 하며 동욱이를 보살피고 있습니다. 어머니는 동욱이를 위해서는 자신이 아픈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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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금 지원내역 생계비 7,506,100 원(~현재까지) 주거비 6,000,000 원 의료비 4,000,000 원(~현재까지)
병원 직원들은 동욱이를 기특해 합니다. 하지만
사치같이 여깁니다. 기초생활가정에게 지원되는 정부보조금으로만 살아야 했기에, 큰돈이 들어가는
동욱이 어머니에게 상을 줘야 한다고 입이 닳도록
재활치료는 엄두내기도 감당하기도 버거웠습니다. 또
칭찬합니다. 아픈 아들을 위해 비가 와도 눈이 와도
정기적으로 받아야 하는 검사는 뭐가 그리도 많은지,
매일같이 새벽 5시에 일어나 1시간 넘게 걸려 병원을
돈이 없어 치료를 중단하기를 반복해야만 했습니다.
찾는 어머니를 경이롭게 바라봅니다. “몸살이 나서 힘들 때도, 동욱이가 오늘 치료를 받으면
감사하게도 밀알복지재단을 통해 소개된 동욱이를 돕겠다는 후원자들과의 소중한 인연이 연결되어
조금 더 좋아질 수 있다는 희망에 포기 할 수가 없었어요.
지금은 꾸준히 재활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내 자식인데 그렇게 해야지요.”
동욱이는 조금씩 좋아지기 시작했습니다. 전에는 앉아 있지도 못하던 동욱이가 이제는 오랜 시간 앉아 있을
어머니는 동욱이와 함께 아침에 눈 뜨는 것 조차
만큼 허리에 근육도 붙었고, 체중도 늘고 있습니다. 또
감사하고 행복하다고 합니다. 임대주택이긴 하지만
운동치료를 통해 몸이 많이 유연해져 서 있는 시간도
보금자리도 생겨 더 감사한 요즘이라고요.
늘어나 보행연습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이젠 혼자서 식사도 하고 태블릿 PC를 가지고 게임도 합니다. 언어
동욱이를 위해 마음을 나누어 주신 많은 후원자분들!
능력도 많이 좋아져서 간단한 단어들로 자신의 의사도
고맙습니다. 앞으로도 동욱이가 더 회복되고 건강해질
표현하기 시작했습니다. 때때로 투정부리는 동욱이를
수 있도록 응원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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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며 어머니는 그만큼 좋아진 게 마냥 반갑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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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RAL
함께 만들 희망
아픈 날이 더 많았던 28개월 소율이 글과 사진_온라인마케팅부 임경아
미숙아로 태어나 11가지의 선천적 질병이 있다는 진단을 받게 된 소율이는 수술과 고된 치료를 견뎌내고 있습니다.
아들, 딸 쌍둥이를 가진 행복도 잠시, 하늘이 무너져 내리는 것 같았습니다
쌍둥이 오빠 민율이와 달리 조금 작고, 그저 성장이 느린 줄만 알았던 동생 소율이. 쌍둥이 남매는 32주 만에 태어났고, 동생 소율이만 1.6kg 미숙아로 ※11가지의 선천적 질병이 있다는 진단을 받게 되었습니다. ※소율이는 선천적으로 기흉, 지방척수수막류, 담관낭종, 고관절탈구, 사경, 사두증, 손목·손발가락·다리 변형, 발달지연 등의 장애와 질병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 딸 소율이는 아픈 날이 더 많았습니다
갓 태어난 아기는 이름조차 어려운 수많은 병명 앞에서 울음소리조차 제대로 내지 못한 채 다섯 번의 큰 수술을 받아야 했습니다. 소율이는 태어난 지 26개월이 되었지만 복합적인 질병으로 인해 충남에서 서울, 경기도까지 여러 대학병원을 돌아다니며 입원과 치료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쌍둥이 오빠 민율이와 달리 조금 작고 성장이 느린줄만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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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율이 영상 보러가기
가족이 함께 지낼 수 있는 날은 언제쯤 올까요?
소율이의 잦은 입원으로 쌍둥이 오빠 민율이는 가족과 떨어져 지내는 날이 더 많습니다. 한창 사랑 받고 지내야 할 시기에 아픈 동생에게 엄마, 아빠의 사랑을 양보해야만 하는 민율이. 아픈 작디작은 소율이는 힘겨운 수술과 치료를 견뎌내 주었다.
아이를 키운다는 것은 평범한 행복을 포기해야 하는 일인 것만 같습니다. 소율이의 수술과 치료비로 지출한 금액만 연간 2,300만원..
앞으로도 매년 수 천만원의 치료비는 엄마와 아빠에게 큰 부담입니다. 하지만 소율이가 필요한 수술과 치료를 제때 받으며 성장한다면 몸의 변형과 장기의 기능이 회복되는 등 상태가 호전될 수 있다는 희망이 있습니다. 밀알복지재단에서는 소율이가 수술과 치료를 받고 호전될 수 있도록 소율이의 수술비와 병원 이동을 위한 교통비, 가족의 생활비를 지원하고자 합니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 소율이네 가족이 희망을 볼 수 있도록 여러분이 도와주세요. 여러분의 따뜻한 손길을 전해 주세요.
여러분의 사랑으로 이 아이를 지켜주세요. 밀알복지재단은 장애아동의료비지원사업을 통해 치료가 필요한 장애아동 에게 의료비를 지원하여 희망을 선물하고 있습니다.
후원문의 1899-4774 ■후원 계좌 • 우리은행 322-058119-13-001
M
• 신한은행 • 하나은행 • 외환은행 •예 금 주
140-006-896511 810-213130-00104 630-009630-877 밀알복지재단
그럼에도 소율이는 힘껏 웃어주었다.
2017 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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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RAL
현장이야기_①
우리 이러고 살자! 글_밀알앙상블 단장 송명애
편집_홍보팀 권태윤
밀알앙상블은 2016년 11월 26일부터 12월 4일까지 라오스를 방문하여 던꺼이초등학교, 던녹쿰초등학교, 지적장애인센터, 로고스대학, 여성장애인센터, 글로리국제학교, 사무엘센터, 기쁜교회, 연합교회 등에서 연주회를 가졌습니다.
2016.11. 26. PM:3시경 인천국제공항 발달, 지체, 시각 장애를 가진 연주자들로 구성된 밀알앙상블이 첫 해외에서의 연주를 위해 라오스로 떠나던 날이었다. 연주자 6명과 보호자 6명이 수속을 밟고 있는 중 이었는데 갑자기 화가 잔뜩 난 목소리가 공항 전체에 포성처럼 울려 퍼졌다. “왜 날 여기에 데리고 왔냐고요. 비행기 타는 거 무섭다고 했잖아요?”
밀알앙상블에서 비올라를 연주하는 발달장애를 가진 막내의 원망 가득한 목소리였다. 순간 공항에 있는 많은 시선이 우리에게로 향했고, 눈 깜짝할 사이에 보안요원들이 우리를 에워싸고 있었다. 나는 순간 의연해야 된다고 스스로를 다독였다. 그리고 우리를 바라보고 있는 놀란 사람들에게 애써 미소를 지어 보여야 했다. 2010년부터 지금껏 많은 연주회를 가졌던 밀알앙상블이지만 해외에서의 연주회는 처음이었다. 그래서인지 단원 중 일부가 잔뜩 긴장을 했던 모양이다. 우리는 마음을 다해 불안해하는 단원을 다독였고, 다행히 짧은 시간에 괜찮아졌다. 그렇게 우리는 해외 첫 연주회를 위해 아시아에서 가장 발전이 더디고 낙후되었다는 라오스로 향하는 비행기에 조금은 요란스럽게(?) 올랐다. 꼭 다시 와주세요
우리는 라오스의 수도 비엔티안에 새벽녘에 도착하자마자 아침부터 바쁜 일정들을 소화해야만 했다. 처음 우리가 찾아간 곳은 한 초등학교였다. 아이들은 이름 모를 들꽃들로 직접 만든 꽃다발로 우리를 환영해 주었다. 그 순박하고 예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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똘망똘망한 눈으로 우리를 쳐다보며 연주에 귀 기울이던 아이들
아이들의 눈동자들을 보니 그렇게 피곤하던 몸이 이내
기울이는 아이들을 보니 절로 힘이 나고 함께 할 수
회복되는 것 같았다.
있음에 행복했다. 우린 연주에 맞춰 춤도 추며 함께 놀았다. 고마운 마음을 표현하기 위해 준비해간 작은
우린 먼저 장애인과 비장애인으로 구성된 밀알앙상블
선물들도 나누며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소개부터 해주었다. 아이들은 바이올린이나 첼로를 처음 접해보는지 호기심이 가득하게 쳐다 보았다.
또 한 차례의 연주회에 이어 이내 우리가 세
똘망똘망한 눈으로 우리를 쳐다보며 연주에 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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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이야기_①
번째로 찾은 곳은 지역의 지적장애인센터였다. 앙증맞은 다운증후군 장애인 여성들이 화려한 라오스 전통의상을 차려입고선 역시나 직접 만든 꽃목걸이를 우리에게 걸어주며 따뜻하게 환영해 주었다. 그 따뜻하고 진심어린 환영에 우리는 이미 그들과 하나 된 것 같았다. 그곳의 장애인들은 물론이고 우리 단원들과 그리고 동행한 단원들의 어머니들까지 너무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센터의 원장님이 나중에 꼭 다시 와달라며 내 새끼손가락을 걸고선 인증 사진을
화려한 라오스 전통의상을 차려입은 장애인 여성들
찍자고 하셨다. 외부에서 누군가 자신들을 찾아온 것이 우리 밀알앙상블이 처음이라는 말에 마음이 조금은 먹먹해졌다. 그래서 꼭 다시 오겠노라 약속했다. 의자가 뜨겁습니다
그 후 여러 번의 연주회를 마치고 여덟 번째로 찾은 곳은 글로리국제학교였다. 장애인 단원 중 한명이 무대에 준비된 의자에 앉자마자 화들짝 놀라며 “의자가 뜨겁습니다.”라고 소리를 치는 것이었다. 학교에서 연주회를 위해 특별히 무대를 새로 설치를 했는데,
따뜻한 환영에 즐거운 단원들
하필 연주회 시간에 지붕과 담장 사이의 공간으로 햇볕이 쨍쨍 내리쬐어 의자가 열에 달아 있었던 모양이다. 라오스는 기후 특성상 담장은 낮게 하고 그 위에 기둥을 높이 세워 지붕을 얹기 때문이라고 했다. 한낱 뜨거운 햇볕 속에서 연주한 단원들 모두 얼굴은 새빨갛게 익었고, 온몸이 땀으로 범벅이 되어 있었다. 그렇지만 우리의 연주를 막진 못했다. 빡빡한 모든 연주 일정을 모두 마친 뒤였다.
뜨거운 햇볕에도 단원들을 환영해준 아이들
라오스에서 거주하는 한인들을 초대해 그들을 위한 연주를 하면 어떻겠냐는 제의가 들어왔다. 이미 지칠대로 지친 단원들에게 강요할 수는 없었다. “너무 힘들어서 못하겠으면 쉬어요. 할 수 있는 사람들이 연주합시다.” 음악감독 없이 잘 할 수 있을까? 밀알앙상블의 연주모습
연주회가 끝난 후 코피까지 흘리던 음악감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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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들을 찾아온 것이 우리 밀알앙상블이 처음이라는 말에 마음이 조금은 먹먹해졌다.
자신의 장애를 자신의 업보라고 생각하며 다음 생은
쉬게 해야만 했다. 다행히 장애인 단원들 모두가 연주를 하겠다고 나서는 것이었다. 주위에선 내심
좋은 환경으로 태어나기를 바라는 라오스 사람들.
‘밀알앙상블의 리더인 음악감독 없이 과연 잘 할 수
그런 라오스 사람들의 눈에는 장애인과 비장애인들이
있을까?’ 하는 걱정하는 눈치였다.
함께 연주하는 밀알앙상블은 놀라운 일이었을 것이다. 우리에게도 그들과 함께 했던 그 시간들이 얼마나
주위의 걱정 어린 시선을 뒤로한 채 장애인 단원들은 열정적으로 연주했고, 곡이 끝날 때마다 뜨거운
소중하고 행복했는지 모른다. 바라기를 부디 우리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듣는 이나 들려주는 이나 모두가
이런 마음이 그들에게도 전해졌으면 좋겠다. 그리고 여러모로 도움을 주신 분들에게 마음 깊이
마음이 따뜻해지고 감동적인 밤이었다. 어떤 이는 밀알앙상블의 연주회를 보기 위해 18시간을 넘게 달려
감사를 전하고 싶다. 무엇보다도 힘든 일정 속에서도
왔는데, 오길 정말 잘했다고 말씀해 주셨다. 그 말
밀알앙상블의 첫 해외 연주회를 성공적으로 마친
한마디에 우리의 피곤이 풀려 버린건 당연했다. 그렇게
단원들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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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알앙상블의 첫 해외 연주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밀알앙상블은 장애인에게는 기쁨을, 비장애인에게는 감동과 도전을 불러일으키는 기회를 공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사실 장애인은 의도하지 않았어도 도움의 대상이기 쉽습니다. 그러나 받는 것 보다는 나눔의 기쁨을 잘 알기에 장애를 가지고 있지만 열심히 바이올린을 켜고 첼로를 배워 마침내 비장애 음악가들과 함께 팀을 이루었습니다. 그렇기에 아름다움과 감동이 있고 또한 도전이 있습니다. 장애인이든 비장애인이든 누구와도 함께 나누며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것이 밀알앙상블의 소망이자 목표입니다. 그래서 장애와 비장애, 이 단어조차 무의미해지는 세상을 위해 더 아름다운 연주로 더 많은 사람들과 함께 할 것입니다. 총감독 : 송명애 음악감독 : 김형은 김길원Vn 김태연Va. 김어령Vc. 송선근Pf. 최의택F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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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VE 스타
Interview 구석구석 찾아가는 밀알복지재단을 더욱 신뢰하게 되었어요
- 배정아 회원 – 글_회원관리부 장혜민
편집과 사진_미디어홍보부 권태윤
2016년 10월 진행된 [회원재능나눔 프로젝트 : 회원님의 손글씨로
밀알복지재단을 꾸며주세요!] ‘어울림으로 하나 되는 세상’이라는 재단 슬로건을 손글씨로 써서 출품한 배정아 회원의 작품은 최우수작으로 선정되어 2017년 소식지 발송봉투 등에 소중하게 사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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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알복지재단과는 어떤 인연으로 후원을 시작하셨나요?
가지고 태어났죠. 어느 날 아이와 함께 치료를 받으러
처음 후원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지적장애를
가던 중 지하철역에서 장애아동을 위한 캠페인을
가진 우리 작은 아이 덕분이었어요. 저는 두 아이를
진행하더라고요. 그게 밀알복지재단이었고, 저와의 첫
키우고 있는 엄마예요. 그 중 둘째 아이는 지적장애를
조우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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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VE 스타
마음으로 후원신청을 하게 되었어요. 정말 후원을 하게 될 인연이었는지 후원을 신청한 이후에는 그 자리에서 밀알복지재단의 캠페인부스를 본 적이 없네요.(웃음)
3년째 후원하고 계신데 특별히 기억에 남는 일이 있다면 말씀해 주세요. 하루는 아이와 함께 치료실에 다니면서 알게 된 지인과 이야기를 나누는데 자신의 자녀가 밀알복지재단으로부터 후원을 받게 되었다는 거예요. 너무 기쁜 거예요. 형편이 그리 넉넉지 않은 상황이었는데, 밀알복지재단에서 치료실을 찾아와 도움이 필요한 분들이 있으면 연락을 달라고 하셨대요. 정말 밀알복지재단과 인연이었는지 그 치료실이 바로 제 아들이 다니는 치료실이었던 거죠. 그분이 제게 “네가 후원하는 단체가 밀알복지재단 아니었니?”라는 이야기를 하는데 ‘밀알’이라는 이름이 너무 반갑고 괜히 뿌듯했어요. ‘밀알복지재단은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이 찾아가는 단체가 아니라,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 없는지 구석구석을 찾아 가는구나’ 라는 생각에 더 큰 애정이 생기게 되었지요. 제 지인은 추천을 통해 면담과 몇몇 과정을 거쳐 밀알복지재단으로부터 후원을 받게 되었답니다. 현재 제 아들이 다니는 치료실엔 두 가정이 밀알복지재단의 후원을 받고 있어요. 회원재능나눔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된 계기가 있나요?
장애를 가진 아이를 키우다 보니 아무래도 바깥 그때는 아이를 치료실에 늦지 않게 데려다 줘야
활동보다는 집에서 지내는 시간이 많아요. 그래서
했기에 그런가보다 하곤 지나쳤는데, 이상하리만치
전문적으로 배운 것은 아니지만, 좋은 글귀들을
그날 내내 마음 한 켠이 불편하더라고요. ‘장애가진
예쁘게 써서 지인에게 선물하는 것도 좋아하고요.
아이를 키우고 있는 내가 동참하지 않으면서 우리
그러던 중 소식지에서 ‘회원재능나눔 프로젝트’ 광고를
아이를 위해 다른 사람들에게 이해를 구할 수
보게 되었는데, 글귀가 제 가슴에 들어오는 거예요.
있을까?’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다음번 치료실에
‘어울림으로 하나 되는 세상’, 정말 제가 바라는
가는 날 꼭 그 자리에 밀알복지재단 캠페인부스가
세상이거든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는
있었으면 좋겠다고 정말 간절히 바랐어요. 그렇게 한
세상, 우리 아이가 어울림으로 하나 되는 세상에
주가 지난 뒤, 그 곳을 지나는데 그때 그 직원을 다시
살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며 부족한 실력이지만
보게 되었죠. 얼마나 기쁘고 감사한지 정말 행복한
마음을 담아 손글씨를 써서 보냈는데, 덜컥 최우수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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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버렸네요.(웃음) 아직 변경된 정기소식지 봉투를 받아보지는 못했는데, 너무 평범한 저의 작품을 밀알복지재단에서 써주신다고 하니 도리어 제가 감사했어요. 아직은 붓펜으로 연습하는 정도인데, 기회가 된다면 조금 더 완성도 있는 작품을 만들어 밀알복지재단에서 필요로 하는 손글씨를 써드리고 싶네요. 마지막으로 나누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요?
저는 주변 지인에게 후원을 권유해요. 제가 후원을 권유하면 ‘이렇게 적은 금액이 무슨 도움이 될까?’ 라던가 ‘후원 신청하는 방법을
재미있었고, 여러 이벤트 등 후원자가 참여할 수
모르겠다’며 머뭇거리세요. 그러면 저는 아주 쉽게
있는 것도 정말 많이 있더라고요. 이 글을 읽고 계신
“밀알복지재단으로 전화해 보세요!”라고 이야기해요.
많은 후원자분들도 모두 저처럼 즐겁게 후원하셨으면
그렇게 제 동생과 몇몇 지인들도 후원을 시작했답니다.
좋겠어요. 행복하세요! 인터뷰를 마치고 돌아가는 길에 배정아 회원은 서울에서
후원이 어려운 게 아니더라고요. 한 발자국만 내딛으면 누군가를 돕는 가장 쉬운 방법이라는 것을
멀리 부산까지 와주셔서 감사하다고, 작은 정성이라며
알게 되실 거예요. 주변의 많은 분들에게 이런 방법을
액자 하나를 건네주셨다. 작은 정성이기엔 너무 큰 감동이
알려주셨으면 해요. 또 조금만 더 밀알복지재단에
베여 있었다.
관심을 갖게 된다면 정말 즐겁게 후원을 하실 수 고맙습니다. 어울림으로 하나 되는 세상을 위해 더욱
있을 거예요. 내 후원금이 어떻게 쓰이는지 소식지나
노력하겠습니다.
홈페이지를 통해 전해 들으면 참 좋아요. 낱말퀴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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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정아 회원이 직접 써 준 손글씨 액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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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이야기_②
생애 가장 찬란했던 시간들이여! 글_월드프렌즈 NGO봉사단원 이정연
사진_밀알복지재단
내 인생에서 가장 행복했고, 가장 따뜻했고, 가장 짧았던 2주를 만들어 준 킴스스쿨 아이들과 사랑하는 33기 단원들. 내게 사랑과 희망과 힘을 불어넣어준 시간들. 내가 얼마나 우월감에 빠져 눈을 감고 있었는지 느끼게 해준 머나먼 땅 글루. 감히 내가 받아도 될까 싶었던 모든 것들이 이제는 지나간 시간들이 되어버렸다. 그리고 그들에게 나 역시도 지나간 사람이 되었다. 그것이 슬프고 아쉬워 한국에 온 뒤 며칠 밤을 눈물로 보냈다. 그러나 지나간 사람인 내가 해야 할 일은, 할 수 있는 일은 눈물로 밤을 지새우는 것이 아니다. 나는 이 불공평한 세상 속에서 살고 있는 킴스스쿨 아이들을 위해, 아니 가난과 질병 속에서 고통받고 있는 모든 사람들을 위해 나아가야 한다. 미지의 땅에 새겨진 나의 발자취가 끝이 아닌 시작으로 발돋움하기를 바라며, 이 마음을 놓치지 않기를 바라며 몇 글자 적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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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는 2주를 보낼 수 있었다. 사랑이 넘친다는 말의
마을사람들과 선생님들 그리고 킴스스쿨 아이들이 준비해 준 환영식이 떠오른다. 몇 날 며칠 동안 우리가
의미를 온 몸으로 느끼고 올 수 있었다. 글루에 발을
오기를 기다리며 연습하고 준비한 공연들을 그리고
딛기 이전까지 나는 행복하다는 말을 사용하면서도
많은 사람들의 눈을 마주하고 티끌하나 없는 눈동자를
행복했던 것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다. 지구 반대편
마주했다. 나는 그들의 진심이 느껴지면서 한없이
머나먼 땅에서 비로소 나는 진정으로 행복하다는 말을
부끄럽고 또 부끄러웠다. 내가 이 마음들을 받아도
토해낼 수 있었다.
되는 사람인가? 나는 이들의 눈동자를 마주할 자격이 매순간 느껴지는 모든 이들의 진심과 그에 비례하지
있나? 나는 어떤 마음으로 이곳에 왔는가? 나는 자격 없이 이들의 마음을 함부로 받아버렸다. 그리고 그
못하는 이 세상의 불공평함은 나를 눈물짓게 만들었다.
마음들을 갚아나가기 위한 2주의 여정이 시작되었다.
사소한 부분에서도 글루의 아이들에게는 허락되지
그들의 눈빛 덕분에 나는 감히 찬란하다 말할 수
않은 것들이 너무나도 많았다. 이 아이들은 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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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이야기_②
얼굴만큼이나 마음도 예쁜 33기 동기들과 함께한 이정연 단원(가운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은 그 존재만으로도 빛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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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간다 글루에서 태어났다는 이유만으로 교육의 기회를 제공받지 못하고 하루하루 생존의 위협을 받고 있다. 아파도 병원에 가서 치료할 수 없고 양치할 칫솔조차 없다. 손 씻을 비누가 없고 신을 신발도 없다. 한국의 아이들은 한국에 태어났다는 이유만으로 그 모든 것들을 누리며 살고 있다. 물론 모두가 그런것은 아니지만…. 나 역시 한국에서 그렇게 자라왔다. 내가 가졌다고
너무도 소중해서 자꾸만 돌아보게 될 추억이 생겼다.
생각했던 그 모든 것들은 내것이 아니었다. 그것은 불공평한 세상 속에서 우연히 내게 주어진 것이었다.
기억들이지만, 혹여나 어리석은 내가 이 모든 마음들을 잊게 될까 두려워 되새기고 되새긴다.
나는 착각하고 살아왔다. 내가 가진 것들이 내것이라는 착각, 내가 남을 돕는다는 대단한 착각,
너무나도 많은 것들을 받고 배우고 느낄 수 있었던
내가 가진 것을 나눌 줄 안다는 착각, 다른 세상 속의 사람들의 아픔을 감히 안다는 착각. 그 모든 것들에
우간다 글루에서의 시간들. 지치고 힘들 때 진정
눈을 뜨게 만들어 준 우간다 글루에서의 시간들은
기대는 방법을 알려준, 어깨를 내어준 소중한 우리
기나긴 인생 속에서 커다란 방점으로 남을 것이며,
33기 글루간다 단원들. 모든 것이 영원하기를 바란다.
너무나도 소중해서 자꾸만 뒤돌아보게 하는 추억이 될
2주간의 기적을 믿으며 그 기적이 우리의 마음속에
것이며, 앞으로의 삶의 지표가 되어줄 것이다. 세월이
평생 자리 잡기를 바란다. 사랑해 Amari 고마워
지나고 색이 바래진다 해도 절대 잊지 못할 소중한
Apwoy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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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감히 찬란하다 말 할수 있는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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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나라 이웃나라
우간다의 변화는 현재진행형 글_미디어홍보부 권태윤
밀알복지재단이 진출해 있는 사업국 중 한 국가를 선정하여 소개하는 <먼나라 이웃나라>. 이번 호에서는 식민지배 그리고 독립 후 벌어진 내전의 아픔을 이겨내고 있는 우간다로 떠나봅니다.
우간다 공화국(Republic of Uganda, Uganda)
호수를 가진 나라. 오래 전 영국의 정치가 윈스턴
독립 이후 우간다의 계속된 비극은 서구 언론의
처칠은 우간다의 아름다움에 감동해 “아프리카의
주요 기삿거리였고, 그로 인해 대부분의 사람들이
진주”라는 찬사를 보내기도 했다. 하지만 매력적인
여전히 우간다를 가지 말아야 하는 불안정한 나라로
자연을 통한 관광정책이 완벽히 수립되지 못해 아직은
생각하곤 한다. 그러나 우간다 대부분의 지역은
다른 아프리카의 여느 나라들처럼 많은 관광객을
여러 해 동안 아주 안정적으로 변화되어 가고 있다.
유치하지는 못하고 있다.
캄팔라(Kampala)는 새로운 우간다의 현대적이고 분주한 수도이며, 우간다는 아프리카에서 경제적으로
부간다(Buganda)왕국으로부터
가장 급속히 성장하고 있는 나라에 속한다.
우간다는 아프리카 중앙 동부에 있는 나라로, 19세기 강력했던 부간다(Buganda)왕국으로부터
아프리카의 진주
유래했다. 정식명칭은 우간다 공화국(Republic of
영화 ‘타잔’의 배경이기도 한 우간다는 조그마한
Uganda)이며, 수도는 캄팔라(Kampala)이다. 14,
빙하 지대에서 열대 지역까지 품고 있는 아프리카의
15세기 경 오늘날의 국민을 이루고 있는 부족들이
작은 나라로 국토의 1/6 이상이 호수로 이루어져 있는
중앙아프리카와 서아프리카 부근에서 이주해 왔고,
천혜의 자연을 보유한 아름다운 나라이다. 코끼리와
1890년 영국·독일 간 베를린 조약에 의해 1894년
하마와 사자 등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고, 나무들이
영국 식민지가 되었다. 우간다 국민은 대부분 아프리카
빼곡하게 들어찬 산과 숲에는 고릴라와 침팬지 그리고
흑인이며, 20여 개에 이르는 종족마다 각자의 구유한
1,000여종이 넘는 새들이 서식하고 있다. 세계에서
언어를 사용한다. 모든 사람이 함께 이해할 수 있는
두 번째로 큰 담수호인 빅토리아 호수와 우간다를
공용어로는 영어가 쓰이고 있으나, 그 비율은 적은
찾는 관광객들이 꼭 방문한다는 아름다운 분요니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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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와 경제
우간다의 정부 형태는 대통령 중심의 공화제로서, 1962년 4월 오보테(Milton Obote)가 총선에서 승리하여 수상으로 취임하였고, 그해 10월 독립을 선언했다. 그 후 정부형태 및 대통령의 권한 등 권력 쟁취를 둘러싸고 부족 간의 대립이 심화되어 소년병 및 인권문제가 국제적으로 거론되고 있다. 더불어 UN통계에 따르면 하루 $1 이하를 소비하며 생활하는 빈곤 가구가 전체 가구의 31%에 달하는 UN이 정한 1962년 독립선언 당시 밀턴 오보테
빅토리아 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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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나라 이웃나라
최빈국 중 한 곳이다. 독립 이후 우간다는 부유하고 단결된 나라였다. 그러나 1980년대 중반이 되자 우간다는 부족 간의 원한, 족벌주의 그리고 부패정치와 학살, 군부독재 등으로 인해 산산이 분열되고 파괴되었다. 그러나 학살과 만행에도 불구하고 우간다인들은 이러한 위기를 아주 훌륭하게 견뎌냈지만 엄청난 부채와 에이즈 그리고 인권 문제 등은 여전히 심각한 상황이다. 불안한 치안의 우간다
우간다 내전
LRA 창시자 조셉 코니
1962년 독립과 함께 시작된 권력 쟁취를 둘러싼
우간다 출신으로 신의 저항군(Lord's Resistance
부족 간의 주도권 분쟁은 내전으로 발전하였다. 독립 후 수상이었던 밀턴 오보테(Milton Obote)는 부족
Army: LRA)1)의 지도자이며, 현재 인터폴에 수배되고
왕국들을 폐지시키고 공화제를 선언하며 대통령의
있는 범죄자인 조셉 코니(Joseph Kony)는 현재
권한을 강화시켰다. 1971년 이디 아민(Idi Amin)의
국제형사재판소(International Criminal Court:
군사 쿠데타 이후 약 8년 간의 아민 정권 아래 우간다
ICC)에 제 1순위 악질범으로 이름이 올라가 있다. 20년
경제는 파탄 지경에 이르렀고, 약 30만 명 이상이
간 60,000명이 넘는 우간다의 소녀, 소년들을 납치해
살해되는 인권유린이 자행되기도 하였다.
전장의 총알받이가 되게 했고, 심지어 강간, 폭행, 살인 등의 만행도 서슴지 않았다. 지금까지도 이런
이디 아민(Idi Amin)
잔악 행위는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의
1978년 탄자니아와 국경
무관심 속에 코니는 자신의 이익을 위해 악행을 저질러
분쟁으로 일어난 전투에서 아민
왔으나,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조셉 코니의 이름조차
정부를 반대하던 우간다인들은
알지 못한다고 한다.
탄자니아와 합세하여 아민 정부를 무너뜨렸다. 1980년 새로운 민간정부를 위한
'KONY 2012' 프로젝트
선거에서 오보테가 다시 대통령에 당선되었지만,
우간다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설립된 Invisible
1985년 군 지도부의 쿠데타로 인해 물러나게 되었다.
Children의 설립자 제이슨 러셀(Jason Russell)은
쿠데타 후 오켈로 장군이 대통령이 되었으나, 현
미국 사회에 우간다의 현실과 조셉 코니의 만행을
대통령인 요웨리 무세베니(Yoweri Museveni)가
알리기 위해 노력해 왔다. 그 노력에 힘입어 2011년
이끄는 국가저항운동군이 쿠데타 세력을 몰아내고
11월,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우간다에 특수군 100명을
1986년부터 현재까지 정권을 유지하고 있다. 덕분에
파견해 ‘코니 체포작전’에 나서기도 했다. 하지만,
대부분의 지역이 평화를 되찾았으나, 북부 지역을
코니는 잠적해 버렸고 시간이 지날수록 사람들의
비롯한 몇 개 지역에서는 여전히 정부군과 반군의
1)우간다에는 현 정권에 반목하는 다섯 개의 반군조직이 있는데, 가장 대표적인 반군조직 은 신의 저항군(Lord's Resistance Army: LRA)이다. LRA는 우간다 북부 아촐리
전투가 계속되고 있다.
지방에서 설립된 조직으로 그 궁극적인 목적은 우간다 북부의 아촐리족이 주도하는 독 립국가 건설에 있다. 1987년부터 현재까지 우간다 북부지역에서 일어나고 있는 우간 다 인민 해방군(정부군)과 LRA간의 내전은 아프리카에서 진행 중인 최장기간의 내전 으로 인종 및 지역감정의 대표적인 분쟁이다.
LRA는 전장에 소년병을 앞세우는 행위로 끊임없이 국제사회의 지탄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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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셉코니와 코니2012프로젝트 포스터
LRA에 의해 징집된 소년병
관심은 멀어져 미국의 지원이 중단 될 위기에 놓이게
아름다운 영토처럼 그들의 삶도 아름답기를
됐다.
수많은 관광지와 광대한 자연을 소유한 나라임에도
‘KONY 2012’ 프로젝트의 목적은 유명하지 않은
내전으로 인해 교육 제도는 급격히 퇴보하였고,
코니를 유명하게 만들어 그를 체포하는 것이었다.
우간다의 많은 국민들은 아직도 빈곤문제를 해결하지
프로젝트에는 안젤리나 졸리, 리한나, 비욘세,
못하고 있다.
페이스북 창시자인 마크 주커버그, 레이디 가가,
우리가 지구 반대편 먼 나라인 우간다를 돕는 것은
오프라 윈프리 등 32명의 저명인사들과 함께 코니
어렵지 않다. 그들이 직면하고 있는 현실과 조셉
만행의 실상을 전하기도 했다. 'KONY 2012'는 LRA를
코니로부터 시작하는 소년병 문제 그리고 인권유린의
집중적으로 막기 위한 국제적인 활동까지 촉발시켰다.
실상에 나부터 관심을 가질 때 머지않은 날에 우간다의
그리하여 2012년 3월 아프리카 연합에서 코니를
모든 사람들이 그들의 아름다운 영토에서 마음껏
체포하기 위해 5,000명의 병력을 투입하기도 했다.
행복한 나날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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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아직까지 코니는 잡히지 않고 있다.
38,319,241명
약
인구 (2016.07. est. CIA 기준, 세계36위)
58.5세
66.1%(1,000명 당)
70.3%
16.3%
5.4년
기대수명 (UN HDI)
5세 미만 유아사망률 (2014)
빈곤율 (2014)
아동노동 (5세~14세)
평생교육기간
GNI 75.2%
69.6%
256억1,300만$
623$
0.483
163위
초등학교 중퇴율
성인 식자율✽ (2010 UNESCO 기준)
국내총생산 세계101위(2016 IMF 기준)
1인당 국민소득 세계174위(2016 IMF 기준, 대한민국 2만 8,739$)
인간개발지수(HDI) ✽✽ ( Human Development Report)
인간개발지수(HDI) 순위 ( Human Development Report)
✽성인식자율 – 국민 중 글을 읽고 쓸 줄 아는 성인 인구의 비율, 문맹률의 반대.(우리나라의 성인식자율은 98%이다. UNESCO, 2012) ✽✽인간개발지수(Human Development Index, HDI) - 유엔개발계획(UNDP)이 매년 각국의 교육수준과 국민소득, 평균수명 등을 조사해 인간개발 성취 정도를 평가하는 지수.
- 출처 -UNDP HDI, CIA, IMF, The World Bank, UNESC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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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이야기_③
다 같이 사는 다(多) 문화 세상 서울글로벌센터 생활지원팀 탐방기 글과 사진_미디어홍보부 권태윤
사진제공_서울글로벌센터 생활지원팀
관광객뿐만 아니라 한국인이 되고자 하는 외국인이 늘어가고 있는 요즘입니다. 고려시대에는 ‘오는 자는 거절하지 않는다’는 ‘내자불거(來者不拒)’ 정책도 있었습니다. 정선 이씨는 베트남계이고, 충주 매씨와 남양 제갈씨는 중국 성씨입니다. 몽골계인 연안 인씨, 여진계인 청해 이씨, 위구르계인 덕수 장씨, 일본계인 우륵 김씨 역시 고려에 생긴 성입니다. 또한 서양인으로는 처음 귀화한 경우도 있었는데 조선 인조 때 박연(朴淵)이 그 대표적 사례입니다. 네덜란드 사람이었던 그는 일본으로 항해하던 중 마실 물을 구하러 제주도에 상륙했다가 붙잡혔고 후에 서울글로벌센터 센터장 폴 카버
귀화까지 하게 된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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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단일민족이라는 것이 자랑이기도 했던 대한민국도 선진국의 반열에 올라서며 외국인 관광객은 물론 이민자와 근로자, 유학생 등 외국인의 수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른바 인종적, 언어적, 문화적 배경이 다른 사람들이 함께 살아가는 다문화 사회1)로 나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다 보니 출신 국적이 다르다는 이유로 차별이나 사회적·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사람은 늘어가고 있고, 이는 새로운 사회 문제가 되기도 합니다.
배우자 30.5만 명
결혼이민자 및 현지 귀화자 30.5만 명
자녀 20.8만 명
외국인종합지원기관
현재 서울시 인구 중 약 40만여 명이 다문화 구성원이며, 국내 다문화 가정은 매년 늘어나 현재 27만 8천여 가구에 달합니다. 국내 체류 외국인도 200만 명을 넘어 전체 인구의 약 4%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밀알복지재단이 2017년 서울시로부터 수탁받아 운영하고 있는 서울글로벌센터 생활지원팀은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외국인종합지원기관입니다. 출입국 상담부터 노무 상담 심지어 까다로운 외국인들의 휴대폰 가입까지 가능한 전천후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입니다. 2008년 시작하여 서울을 찾는 외국인의 수요가 점점 커지면서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애초 서울의 이점들을 외국인 사절단과 투자자들에게 알려 지역 경제를 더욱 활성화 시키는 투자유치를 목적으로 설립되었다가 서울에 거주하거나 서울을 찾는 외국인들이 늘어나자 생활에 필요로 하는 모든 서비스를 지원하는 센터로 변모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약 20여 명의 직원들이 영어권은 물론 베트남, 일본, 중국, 필리핀 등 10개 국어로 생활 전반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하루 평균 약 300여 명의 외국인들이 직접방문 또는 전화상담 등을 통해 센터를 이용하고 있는 것입니다. 또한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 속에서 다문화에 대한 인식의 변화와 발전적인 메시지를 전하고 있으며, 이제는 선택이 1)2016년 기준으로 체류외국인이 총인구의 4%인 200만 명을 넘어섰고, 국내 대표적인 다문화도시인 안산시는 시민 10명 중 1명 이상이 외국인에 달할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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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이야기_③
“안녕하세요. 한국에 온지 17년 된 필리핀 출신의 엘레나입니다. 이곳에서 일한지는 6년 됐어요. 저는 이곳에서 한국어교실을 관리하고, 서로의 오해를 풀어주는 역할을 하고 있어요. 미등록 외국인들을 포함해 외국인 노동자들의 상담이 많은 편인데, 가급적이면 법적인 공방보다는 서로간의 화해를 통해 원만히 해결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한번은 자신이 받은 도움을 꼭 다른 이들에게 쓰겠다며 눈시울을 붉힌 외국인 노동자가 있었어요. 꽤나 큰 돈이었을 20만원을 다른 사람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기부도 했었죠. 좋은 일은 계속 돌고 도는 것 같아요. 그러다보면 결국 더 좋은 세상이 될거라 믿어요.” 이제는 한국인이 다 되었다는 엘레나 대리
- 엘레나 여, 41세 필리핀 출신
아닌 시대적 흐름이 된 다문화 사회 속에서, 구성원 모두가 함께 어우러져 다양한 가치들을 창출하며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 가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곳은 이용의 문턱이 매우 낮습니다. 그건 바로 미등록 외국인들에게도 문호를 개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미등록 외국인들은 임금체불과 고용학대 등의 이유로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마땅히 하소연할 곳이 없는 게 현실입니다. 미등록은 분명한 위법행위이지만 그럼에도 우리가 인도적 차원에서 그들을 돕는 이유는 인류애를 기반으로 한 사랑의 실천이 세상을 아름답게 만들 거라는 믿음이 있기 때문입니다. 서울글로벌센터 생활지원팀의 직원들은 외국인들과 한국사회 사이의 가교역할을 담당합니다. 한국어가 어려운 외국인들에게는 모국어로 직접 상담을 해주고 있다. 한국사회에 이미 적응하며 살아온 그들의 조언은 한국사회 적응이 필요한 이들에게는 알토란같은 도움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2016년에 우리나라를 방문한 몽골대통령은 일정 중 가장 먼저 서울글로벌센터를 찾기도 하였습니다.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내한 몽골인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는 것을 알고선 직접 감사를 표하기 위해서였다고 합니다. 또한 영국 등 해외 각국에서도 벤치마킹을 위해 방문하는 등 서울글로벌센터의 역할에 많은 관심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는 자국으로 유입되는 외국인들에게 직접적인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결국 자국민을 위한 길이고, 나아가 민간 외교관의 역할을 담당해 국가적인 이미지도 한층 강화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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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베트남에서 왔어요. 서울글로벌센터에서 일한지는 6년이 되었고요. 때론 긴급하게 도움을 필요로 하는 곳으로 출동하기도 해요. 예를 들면 외국인 응급환자 같은 경우죠. 통역이 꼭 필요하거든요. 주로는 외국인 노동자들과 사업주들의 분쟁을 많이 다루는데, 그럴 땐 무엇보다 저는 양쪽의 입장을 다 들어주어야 해요. 그게 가장 중요하고 또 가장 힘들어요. 가끔 상담하던 사람이 갑자기 태도를 바꿔서 나 몰라라 하는 경우엔 예상치 않게 상처도 받곤 해요. 그렇지만 누군가 도움이 필요할 때 도울 수 있다는 건 정말 행복한 것 같아요.” - 안소현 여, 33세 베트남 출신 베트남 근로자와 상담 중인 안소현 대리
다 같이 사는 다(多) 문화 세상
지난 2014년 남아공월드컵 독일대표팀은 23명의 월드컵 대표 중 11명이 폴란드, 터키, 가나, 브라질, 튀니지 출신인 외국계였습니다. 이는 실로 깊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일이었습니다. 사실 독일은 100년도 안된 지난 과거, 독재자 히틀러 아래 독일인 자신들만이 제일이라며, 다른 민족들은 경멸하는 정책을 펼친 이른바 ‘아리아 순혈주의’를 강조했던 나라였기 때문입니다. 서울글로벌센터 생활지원팀은 서울 시민, 다문화 구성원 등 서울시 구성원 모두가 ‘다름’이 아닌 ‘어울림’으로 인식되는 건강한 다문화 사회를 함께 만들어가는 일에 노력하고, 다문화에 대한 이해와 소통이 창출하는 감동적인 에너지를 서울 시민들과 공유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외국인 주민을 위한 서비스뿐만 아니라 다문화 사회 인식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또 참여를 적극 권장하고 있습니다. 다문화 사회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 개선’ 없이는 다 같이 살아가는 건강한 다문화 사회를 만들어 갈 수 없기 때문입니다. “사소한 고민이라도 좋으니 언제든 놀러 오세요” -
밀알복지재단은 모두가 보편적인 삶의 행복추구권을 누리고, 하나 되어 함께 살아가는 세상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다문화사업 또한 밀알복지재단이 지향하는 장애인, 노인, 아동 그리고 지역사회를 향한 모든 복지사업과도 일맥상통 합니다.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포용하는 사회 그리고 모두에게 균등한 기회와 동등한 혜택이 부여되는 나라가 된다면 구성원 모두가 각자의 재능으로 우리가 속한 공동체를 더욱 아름답게 만들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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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결의 파트너
SK건설, 하나투어와 함께하는 ‘행복나누기 자선레이스’ 멘토링 프로그램 ‘드림 빌더(Dream Builder)’
함께 쌓는 재능 함께 꿈꾸는 미래 함께 달리는 행복마라톤 글_전략사업부 박경욱 사진제공_SK건설 마라톤 동호회
받은 한 학생의 면서 교복지원을 중학교에 입학하 _밀알복지재단] 감사 편지 [사진
나눔을 위해 달리는 사람들
42.195Km의 마라톤 풀코스를 달리면 어느 순간 더 이상 달릴 수 없을 것만 같은 고통스러운 순간이 찾아옵니다. 하지만 그 순간을 극복해내고, 결승점을 통과하는 순간의 기쁨은 무엇과도 바꾸기 어렵습니다. 마라톤을 통해 난관을 극복할 의지와 삶의 어려운 순간들을 이겨낼 자신감을 배웠습니다. 사회의 소외계층과 함께 뛰는 행복한 마라톤을 우리는 앞으로도 계속 이어가겠습니다. SK건설 마라톤 동호회장 오세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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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에 그치지 않고 멘토링을 통해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있다.
11년째 쉬지 않고 달려온 마라톤, ‘행복나눔 자선 레이스’ 그저 자신의 두 발로 묵묵히 42.195Km의 거리를 뛴다. 함께 뛰는 많은 사람들이 있지만, 마라톤은 자기 자신과의 싸움이다. 포기하느냐, 참고 달리느냐의 간단한 선택지. 마라톤은 다른 어떤 운동 종목보다도 ‘끝까지 해내었음’을 가치 있게 여기는 스포츠 종목이다. 하지만 여기에, 자신과의 싸움인 마라톤 경기에 보다 많은 무게를 짊어지고 결승점을 향하는 사람들이 있다. 마라톤을 통해 사회공헌에 이바지하는 모두를 위한 마라톤 ‘행복나눔 자선레이스’를 벌써 11년째 계속하고 있는 ‘SK건설 마라톤 동호회’가 바로 그들이다. SK건설 마라톤 동호회는 1년에 두 번 ‘행복나누기 자선레이스’ 행사를 연다. 지난 2006년에 시작된 서울국제마라톤 때부터 11년째 계속된 행사의 누적 기부금은 2억원을 넘어섰고, 저소득·다문화 가정 생계비와 후원대상자 교복지원, 숲 조성 사업 등에 사용됐다. 2015년에는 임직원 700여명이 참여해 1,100여만 원의 기부금을 모아 밀알복지재단을 통해 중·고등학교에 입학하는 저소득 가정 112명의 교복구입을 지원했다. 2016년 상반기에는 임직원 880여명이 참여해 1,340여만 원의 기부금을 모아 밀알복지재단을 통해 저소득 가정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진로 멘토링 사업에 사용했다. 해외탐방을 통해 더 넓은 세상을 보여주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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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결의 파트너
모두를 위한 마라톤, 재능기부 통한 청소년 멘토링 ‘드림 빌더’로
2016년 10월부터 2017년 1월까지 총 4개월의 기간 동안 저소득가정 청소년들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고 응원하는 멘토링 프로그램 ‘드림 빌더(Dream Builder)’에는 SK건설과 하나투어 임직원들 그리고 밀알복지재단이 각각의 업종별로 특화된 재능을 기부하는 멘토로 참여했다. 건축, 설계, 디자인과 IT분야, 관광, 호텔, 식음료, 영상과 사진 등 다양한 분야에 관심 있는 고등학생 50명을 선발, 대학생 자원봉사자와 함께 진행했다. 4개월 간의 멘토링은 분야별로 매월 2~3회 진로체험과 견학, 실습, 워크샵 등 다양한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프로그램을 모두 마친 지난 달 20일 서울 종로구 하나투어빌딩에서 성과 발표회에서는 재능기부를 통해 멘토로 참여한 SK건설과 하나투어 임직원들 그리고 서포터즈로 활동한 대학생 자원봉사자, 고등학생 멘티 등 총 80여명이 참석해 약 3시간에 걸쳐 분야별로 활동했던 멘토링 진행 과정과 결과를 발표했다. 발표된 결과에 대한 심사를 통해 5개 우수팀을 선정해 시상식도 가졌다. 선정된 우수 멘티와 서포터즈에게는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3박 5일간 말레이시아에서 문화 체험활동 및 특별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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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들의 꿈과 진로 결정을 돕기 위해 진행한 멘토링 프로그램 ‘드림 빌더(Dream Builder)’ 성과 발표회에서 멘토, 멘티, 서포터즈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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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째 마라톤을 통해 이웃사랑과 사회공헌을 실천하고 있는 SK건설 마라톤 동호회 회장 오세근씨에게 마라톤과 사회공헌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SK건설 도시정비사업2팀에서 근무하고 있는 오세근 팀장입니다.
10년 전인 2008년, 몸이 예전만 못하다는 생각에 자의 반 타의 반으로 사내 마라톤 동호회에서 활동하기 시작했습니다. 그해 건강 검진에서 협심증 진단을 받고 나서 건강을 위해 더 열심히 달리다 보니 완주 경험도 늘고, 벌써 9년째 동호회장을 맡고 있습니다. 마라톤과 연계한 사회공헌은 어떻게 실천하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SK건설 마라톤 동호회는 연 2차례 행복나눔 자선레이스 행사를 열어 저소득 가정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동호회 회원들이 기부를 약속한 임직원 명단을 등에 붙이고 마라톤 풀코스를 완주하며 기부금을 모으는 방식입니다. ‘나를 위해’ 달리는 마라톤이 ‘모두를 위해’ 달리는 마라톤으로 업그레이드되는 순간입니다.
2006년 시작한 자선레이스는 지난해 누적 기부금이 2억원이 넘어섰고 그 공로로 행정자치부 장관상도 받았습니다. 자선레이스에 관심을 가져준 회사 동료들 덕분이지요. 앞으로도 꾸준히 협력해서 지금보다 더 나은 자선레이스로 사회에 기여하고 싶습니다. 후원을 받은 청소년들에게 응원의 메시지 부탁드립니다. 마라톤 코스를 달리다보면, 외롭고 힘들고 괴로운 순간들이 있습니다. 그럴 때 고개를 돌리면 함께 땀을 흘리며 달리고 있는 동료들이 존재한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함께 달리며 나누는 한 마디 한 마디는 그 어느 때보다도 서로에게 힘이 되고, 나아가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계기가 됩니다. 혼자라고 생각하지 마세요. 여러분을 응원하며 함께 달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무엇보다 여러분이 소중한 존재라는 사실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의 멋진 꿈이 펼쳐질 미래를 향해 저도 함께 달리고 싶습니다.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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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 이야기_②
안녕하세요. 전공과를 졸업하는 김민호 엄마입니다.
과 교육을 위해 최선을 다하시는 열정에는 변함이 없었 습니다. 수업 참관을 하거나 예술제와 밀알한마당 등 여
‘학교생활을 잘할 수 있을까’ 걱정하며 아이 손을 잡고
러 행사에 참여할 때마다 그 누구도 빠지지 않고 참여할
입학식에 왔던 것이 엊그제 같은데 어느덧 14년이 지났
수 있도록 한 명 한 명 신경 쓰시는 선생님들의 모습에서
고 귀엽던 어린 아이는 수염이 거뭇거뭇한
그 노력을 조금이나마 엿볼 수 있었습니다. 이 자리를
청년이 되어 졸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빌려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또한 아이들의 양육과 교육을 위해 애쓰신 부모님들,
학교를 떠나며
고생 많으셨습니다. 때로는 절망하고 상처 받기도 했지 만, 한 번씩 보여주는 아이들의 미소와 조금씩 발전하는 모습을 보며 포기하지 않고 믿어주셨기에 오늘의 아이들 이 있습니다.
수업 시간에 돌아다니던 친구들도 이제는 자리에 잘 앉아 있고, 수업에도 참여합니다. 자신의 특기를 살려
지난 10월 밀알한마당에 졸업한 친구가 혼자서 놀러왔
미술, 음악, 운동 등 각각의 분야에서 두각을 보이는 친
습니다. 그 친구는 “밀알학교 체육대회! 밀알학교 체육
구들도 있습니다. 이렇게 아이들이 성장하는 동안 학교
대회!”를 외치며 너무나 환하고 행복하게 웃었습니다.
도 조금씩 변해서 새로운 건물도 생기고, 보다 전문적인 밀알학교는 그런 곳이었습니다. 졸업 후에도 돌아가고
직업교육을 받거나 실습할 수 있는 카페와 꿈 가게도 생
싶은 곳, 행복한 추억이 많은 곳이었습니다.
겼습니다.
이제 이 행복한 기억과 선생님들의 미소를 가슴에 안 고 밀알학교를 떠나려 합니다.학교라는 울타리를 벗어나 는 것이 한편으로는 두렵고 걱정되기도 하지만 부모님들 과 선생님들 모두 최선을 다해주셨기에, 어디에서 무슨 일을 하든지 “잘 교육해 졸업시켰다”는 칭찬을 들으며 새로운 곳에서 잘 적응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당당하게 살아가리라 믿습니다. 다시 한 번 선생님과 자원봉사자 분들, 곳곳에서 우리 아이들을 위해 애써주시는 모든 분들께 고마운 마음을
하지만 이렇게 많은 것이 변하는 동안에도 등하굣길에
전합니다. 감사합니다.
모두 나와서 환한 웃음으로 맞아주시는 선생님들의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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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 개교한 밀알학교는 발달장애 특수학교로, 장애학생의 기본생활자립 능력과 자신의 재능을 길러 지역사회에 적응하는 자주적인 인간을 육성함을 교육의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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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는 밀알학교
활동 보고
함께 만드는 따뜻한 세상 ~ 프라미스 키퍼스 (Promise Keepers) 힐링콘서트
지난 1월 밀알복지재단 전직원 워크숍에서 “P.K와 함께하는 힐링콘서트”가 열렸습니다. CCM 그룹 프라미스 키퍼스(P.K 단장 장광우)가 보여준 워십 퍼포먼스와 감동적인 스토리는 전 직원이 하나 되는 따뜻한 시간을 만들기에 충분했습니다. 지난 해 밀알복지재단의 교회협력 홍보대사로 위촉된 프라미스 키퍼스의 활약을 응원하고 기대해 주세요!
배우 윤유선 ‘늦지 않게 도와주세요’ 장애아동 지원 캠페인 내레이션
3월 22일(수), 배우 윤유선 씨가 밀알복지재단의 온라인 캠페인 ‘늦지 않게 도와주세요’에서 영상 내레이션으로 참여해 주었습니다.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평생 장애를 안고 살아가야 할지도 모르는 아동들이 적절한 치료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지원하는 이번 캠페인에 기쁜 마음으로 흔쾌히 재능을 나누어 주신 윤유선 씨! 감사합니다.
걸그룹 에이프릴
기부미(米) 캠페인 참여
3월 30일(목), 봄처럼 산뜻한 밀알의 홍보대사 에이프릴이 밀알복지재단과 신세계 TV쇼핑이 함께 진행한 ‘기부미(米) 캠페인’에 참여하였습니다. 쌀 판매 수익금을 밀알복지재단을 통해 장애아동에게 전하는 이번 캠페인에서도 언제나처럼 밝고 활기찬 모습으로 밀알의 미소가 되어주신 에이프릴 홍보대사의 활동을 늘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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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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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인사무처 주요 소식
2017년 시무식 및 전직원 신년 워크숍 진행
굿서번트클럽 1호 가입자 탄생
지난 1월 12일(목)부터 1박 2일간 2017년도 밀알복지재단 시무식 및 전직원 워크숍을 가졌다. ‘하나됨’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워크숍은 법인사무처를 비롯해 전국의 7개 지부 및 49개의 산하시설 직원들이 모여 서로를 돌아보며 격려하 는 시간이었다.
‘굿서번트클럽’ 1호 가입자가 탄생하였다. ‘굿서번트클럽’ 은 크리스천 경영인이 낮은 마음으로 이웃에 사랑을 실천 하는 고액기부자모임으로, ㈜브라이트유니온 한창우 대표 가 1호 가입자가 되었다. 한창우 회원은 현재 30명의 장애 아동과 결연을 맺고 있으며, 해외의 지역개발사업 등을 위 해 매월 정기후원을 하고 있다.
세종대학교·세종사이버대학교와 업무 협약 체결
코리안리재보험(주), 발달장애 아동·청소년 음악교육지원 협약 체결
지난 3월 29일(수), 세종대학교와 장애·비장애인이 어울림 으로 하나되는 밀알콘서트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였다. 또한 세종사이버대학교와는 임직원 및 회원의 역량강화와 전문인력양성을 위해 인적자원과 산학 교류 및 학비감면 등 을 통해 앞으로 사회복지 분야의 발전을 선도해 나갈 예정 이다.
지난 3월 30일(목), 코리안리재보험(주)(대표이사 원종규) 과 발달장애 아동·청소년 음악교육지원사업에 관한 사회 공헌 제휴 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을 통해 코리안리 재보험(주)은 발달장애인 첼로앙상블 ‘날개’ 단원들이 마음 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사회 곳곳의 소외 된 이웃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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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지부 및 산하시설 주요 소식
대전·충청지부 충남대학교병원과 함께한 장애인식개선 2월 7일(화)부터 4일간 충남대학교 의료재활 센터에서 발달장애아동·청소년의 작품 전 시회 및 장애인식개선을 진행하였다. 그림으 로 이야기하는 발달장애 작가들의 그림과 그 들의 시선을 들여다보며 장애인과 비장애인 이 서로 소통하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부산지부 2017년도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신청 사업 선정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주관하는 2017년도 신청사업에 선정되었다. 장애인 형제자매를 둔 비장애아동들의 정서적 안정 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어려움을 함께 이겨내 고 마음을 나누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인천지부 나눔 바자회 1월 23일(월)부터 제 2회 ‘LOVE 나눔 바자 회’를 개최하였다. 부평우림라이온스밸리에 서 열린 바자회에서는 생필품과 아동용품 등 100여 점의 상품을 판매해 수익금은 지 역 내 저소득 장애인가정을 위해 사용될 예 정이다.
방글라데시 지부 가지뿔 그레이스학교 아동 2월 소풍 다녀왔어요
우간다 지부 글루사업장 청년봉사단 봉사활동
2월 6일(월), 방글라데시 가지뿔 그레이스학교 아동들과 학부모들 이 방글라데시의 옛 수도인 쇼날가온으로 소풍을 다녀왔다. 아이들 이 자국에 대한 문화와 역사를 배우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 33기 청년봉사단 21명이 1월 15일(일)부 터 2주간 우간다의 딩기디 마을로 봉사활동을 왔다. 이번 활동은 1월 8일과 15일 2회에 걸쳐 SBS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행'을 통해 방영되기도 하였다.
굿윌스토어 밀알구리점 개점 2주년 감사대축제
도봉재가노인지원센터 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
면일어린이집 제 31회 졸업식
2월 13일(월), 굿윌스토어 밀알구리점이 개 점 2주년을 맞아 감사대축제를 진행하였다. 굿윌스토어는 장애인들의 재활을 돕는 직 업재활시설로 우리재단은 구리, 도봉, 송파, 전주 등 4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2016년도 사회서비스 노인돌봄종합서비스 부문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하였다. 도봉재가노인지원센터는 본 사업의 현장 평가에서 전국 701개 기관 중 최우수 기관 으로 선정된 것이다.
2월 17일(금), 제 31회 졸업식이 진행되었 다. 그동안의 추억을 되돌아보며 졸업식을 축하해 주었다. 더불어 초등방과후반을 수 료하는 아이들과 중학생이 되는 태백반 아 이들도 함께 축하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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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소식
M 국내외 지부 및 산하시설 주요 소식 중림어린이집 졸업여행 7세 유아들과 5,6세 장애·비장애 통합반 유아들이 파주 헤이리 마을로 졸업여행을 다녀왔다.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미술작품 들을 관람하고, 토이박물관에서 모두가 신 나게 뛰어 놀았다.
쌍봉종합사회복지관 오일허브코리아여수(주)와 함께하는 재가 밑반찬지원사업
도봉노인종합복지관 경로당활성화사업 실태 및 욕구조사
작년 겨울 소외계층 집수리사업을 함께 한 오일허브코 리아여수(주)와 함께 2017년 1월부터 재가밑반찬지원사 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역의 재가어르신 및 장애인, 결식 아동, 다문화가정 등에 따뜻한 사랑을 나누고 있다.
도봉구 내 136개소 경로당을 대상으로 체계 적인 관리를 위해 1:1 심층면접을 실시하여 실태조사와 욕구조사를 진행하였다. 기초자 료 확보는 물론 다양한 정보와 욕구를 파악 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밀알그린보호작업장 MBC 방송국 견학
도봉데이케어센터 햇살마루어린이집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서울글로벌센터 생활지원팀 2017년 제 1기 한국어교실
1월 24일(화), 상암동에 위치한 MBC 방송국 을 견학하였다. TV로만 보던 뉴스 세트장에 서 직접 앵커와 기상캐스터 역할을 체험해 보는 등 흥미로운 시간이었다.
1월 23일(월), 지역의 햇살마루어린이집과 함께 새해맞이 행사를 진행하였다. 이날 진행된 행사 에서는 함께 어울리며, 덕담을 주고받는 등 세 대간 화합을 다지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1월 21일(토)부터 5일에 걸쳐 2017년 제1기 한국어 교실 접수를 실시하였다. 입양아를 위한 특별반 등 30여 개의 강좌가 개설, 30개국이 넘는 다양한 국가 출신의 외국인 주민 630여명이 수강신청을 하였다.
안산시장애인복지관 겨울늘해랑학교 ‘행복한 방학으로’
성남시장애인복합사업장 굿윌스토어 밀알성남점 홍보
쌍봉장애인주간보호센터 비누만들기 체험활동
1월 9일(월)부터 총 2주간 겨울늘해랑학교 가 열렸다. 아동들은 딸기농장과 인형극장 등 외부활동을 진행하였고, 청소년들은 일 일빵집 등 직업체험도 함께 진행하였다.
2월 14일(화), 주민신협 정기총회에서 굿윌 스토어 밀알성남점 홍보를 진행하였다. 굿 윌스토어 밀알성남점은 우리재단이 운영하 고 있는 구리, 도봉, 송파, 전주점에 이어 다 섯 번째로 개점을 준비하고 있다.
2월 17일(금), 센터 이용자들에게 자활의 기 반을 마련하기 위한 비누만들기 체험을 실시 하였다. 이용자들의 흥미와 욕구를 반영한 이 번 직업체험활동은 ‘실로암 건강센터’와의 연 계하여 월간 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다.
강남구직업재활센터 2017년 시무식
한우리주간보호시설 지역사회 이용
밀알보호작업장 집중직무지도
1월 2일(월), 근로인, 직원들은 한우리주간 보호시설 이용자들과 함께 2017년 시무식 을 실시하였다. 새로운 한 해의 근로 활동을 알리고, 직업재활과 훈련을 위한 동기부여 및 직원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고자 하였다.
사회 참여를 통한 사회적 태도습득 및 대인 관계 형성을 목적으로 진행되는 지역사회이 용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지하철 타고 올 림픽공원 다녀오기를 실시, 물품구입도 해보 고 공원에서 즐거운 시간도 보냈다.
이용인의 직무능력 향상을 위해 집중직무지 도를 실시하고 있다. 직업훈련교사가 이용 인들의 직업적 강점과 약점을 파악한 후 훈 련내용을 공유하며 이용인의 직무능력 향상 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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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국내외 지부 및 산하시설 주요 소식 밀알베이커리 제과제빵 심화훈련
우리플러스작업장 사회복지 현장실습
강남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 한국어교육 오리엔테이션 및 배치평가
근로인의 기술기능에 대한 욕구를 반영해 기술기능 중심의 심화훈련 과정을 월 1회 진행하고 있다. 분기별로 한 가지 제품의 전 공정을 스스로 진행하고 있으며, 훈련을 통 해 직무에 대한 자신감을 고취시키고 있다.
미래 사회복지를 실천할 학생들에게 현장실 습을 제공하였다. 총 3명의 학생이 참여한 이번 실습은 장애인복지와 직업재활시설에 대한 새로운 개념을 정립하는 시간이었다.
2월 22일(수), 한국어 교육 개강을 위한 오리 엔테이션을 진행하였다. 이번 오리엔테이션 에서는 변경된 내용들을 공지하고 반 배정을 위한 평가가 실시되었다. 한국어 교육은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단계별로 진행될 예정이다.
대청종합사회복지관 행복나눔잔치
안산시장애인주간보호시설 개별화지원계획(PATH) 수립
서초구립중앙노인종합복지관 재가어르신 음식 지원
1월 25일(수), 지역의 어르신 400명을 초청해 즐거 운 시간을 보냈다. 지역 봉사단 올래장터와 가인, 한 빛등대비추미가 함께 했으며, 청마을어린이집 아동 들이 해금 연주자와의 합동 공연을 선보여 즐거운 잔치 분위기를 더해주었다.
지난 2월 한 달 동안 전문가와 보호자 및 부모 그리 고 사회복지사가 함께 시설을 이용하는 장애인들의 다중적 욕구와 도전적 행동에 대한 대응을 위한 개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회의를 진행하였다.
1월 19일(목), 서초구가정어린이집연합회의 후원으 로 재가어르신 84명에게 설을 맞아 청소년 자원봉사 자들이 직접 어르신 댁을 방문해 명절 음식을 나누고 세배를 드리며 세대 간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해마을주간보호센터 영화 관람
도봉재가노인지원센터 은평구 천사원의 ‘따뜻한 나눔’
방학동밀알데이케어센터 어르신과 함께 한 설맞이
2월 14일(화), 영화관에 방문하여 다함께 영 화를 관람하였다. 또 발렌타인데이에는 사 회 참여를 통해 문화생활의 기회를 제공해 함께 즐기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천사원 원생들이 홀로 지내는 어르신들을 방문해 함께 시간을 보냈다. 또 사회활동 참여자 어르신들 도 함께 다양한 선물을 나누는 등 홀로지내시는 어 르신들이 외롭지 않은 명절을 보내도록 하였다.
1월 26일(목), 설맞이 행사가 센터에서 진행되었 다. 맑은샘어린이집 원생들이 함께 세배를 드리 고, 윷놀이 등 다양한 전통놀이를 즐겼다. 다 같 이 떡국을 나눠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청마을어린이집 졸업식
밀알단기보호센터 현장학습 눈썰매장 이용하기
강남구건강가정지원센터 ‘내 인생의 두 번째 봄’, 2017년 첫 자조모임
행복한 시간들을 뒤로한 채 졸업을 맞이하게 된 행복반 친구들! 선생님과 부모님 앞에서 감 사인사를 전했다. 함께 했던 친구, 선생님들과 의 헤어짐에 아쉬움 가득한 졸업식이었다.
1월 21일(토), 한마음봉사단과 함께 눈썰매 장을 다녀왔다. 추운 날씨였지만 이용자들 은 봉사자들의 따뜻한 도움 속에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내 인생의 두 번째 봄’의 참여자들이 함께 모 여 2017년 자조모임을 가졌다. 참여자들이 직 접 리더가 되어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진행까지 맡고 있으며, 2월 첫 모임에선 김혜옥 회원이 ‘이집트 보물전’ 해설과 진행을 맡아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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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 안내
• 후원기간: 2017년 3월 27일(월) ~ 4월 30일(일) • 후원금액: 20,000원 이상 자유롭게 접수 • 후원방법 하나은행 810-213110-01505(예금주: 사회복지법인 밀알복지재단) 정확한 입금처리(후원금처리)를 위해서 입금자명에 ‘후원자명+휴대폰 뒷자리’를 기재해 주시거나, 회원전용번호(1600-0966)로 연락바랍니다.
회원전용번호 (1600-0966)로 전화 지원하고 싶은 내용과 금액을 상담원에게 말씀해주시면 정기후원금과 함께 1회만 출금됩니다.
홈페이지 www.miral.org 후원하기 > 사연후원 > 캠페인후원에서 ‘힘을 내요, 슈퍼 파워!’ 배너를 클릭하면 후원이 가능합니다.
※ 본 캠페인을 통해 모금된 후원금 전액은 5월 중 국내 저소득 장애아동들에게 전달됩니다. ※ 국내결연후원을 하지 않는 회원의 국내결연아동 선물금은 도움이 가장 시급한 아동에게 전달됩니다. ※ 해외아동을 위한 선물보내기 캠페인은 10월에 진행될 예정이오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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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정기 소식지 발행월 재변경 안내 2017년부터 정기 소식지의 제작 및 우편비용에 사용되는 행정비를 절감하여 더 많은 소외된 이웃을 돕고자 변경되었던 정기 소식지 서비스가 다음과 같이 재변경 되어 안내드립니다. 연 4회 발행은 동일하며 발행월은 기존 (1, 3, 8, 11월)에서 1, 4, 7, 10월 분기 발행으로 변경됩니다. 연 1회 발행되는 연간보고서는 기존대로 6월 발행됩니다. 2017 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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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분기 결산보고
여러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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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입]
(단위 : 천원)
구 분
내 용
누 계
보조금
위탁시설운영지원보조금, 기타보조금
후원금
국내(장애아동, 독거노인, 저소득가정)후원, 해외(보건의료, 지역개발, 아동교육)후원, 긴급구호후원, 공모사업후원, 법인운영후원, 생명의 빛 홈타운 수입 등
전입금
수익사업, 시설 등
0
재산수입
정기예금이자 외
0
기타수입
고용장려금 외
잡수입 외
예금이자 등 잡수입
차입금
금융기관 차입금
전년도사업이월금
사업이월금
5,288,997
385,282 9,113 0 6,446,988
12,510,427
합 계
[지 출] 구 분
380,047
(단위 : 천원)
내 용
누 계
운영관리비
인건비 등 재단운영관리비
1,282,253
국내사업
국내아동결연 및 보육, 장애인의료 및 교육지원, 저소득가정지원, 다문화가족지원, 노인복지사업, 지역사회복지사업, 인식개선사업, 생명의 빛 홈타운
3,721,775
해외사업
해외아동결연, 해외아동교육, 긴급구호지원, 보건의료사업, 지역개발사업 등 21개국 지원
1,036,571
자원개발사업
미디어, 온라인, CSR협력, 회원서비스사업
609,523
홍보사업
언론, 출판, 홍보물 제작, 홈페이지관리사업
78,102
경영기획사업
교육연구, 조직강화, 기획사업, 전산개발
디아코니아사업
리더쉽세미나, 디아코니아트립, 출판, 모금, 홍보
재산조성비
기본재산취득, 임차보증금, 시설장비유지
상환금
부채 상환금*
44,943
잡지출
잡지출
35,581
차월사업준비금
사업준비금
111,579 3,947 55,234
5,530,919
12,510,427
합 계 * 상환금은 법인운영으로 지정된 후원금으로만 사용됩니다. * 결산조정에 따라 공시내용이 수정될 수 있습니다.
financial highlight 50
전년도사업이월금 51.53%
해외긴급구호 0.07%
국내결연 1.89%
후원금 42.28%
생명의 빛 홈타운 1.28% 결연아동선물금 0.03%
해외결연 1.0% 법인운영 0.72%
희망TV SBS 6.33%
수입
후원금
국내사업 20.94%
공모사업 7.85%
해외사업 2.17% 잡수입 외 0.07%
보조금 3.04%
기타수입 3.08%
재산조성비 0.44% 운영관리비 10.25%
상환금 0.36%
홍보사업 0.62%
경영기획사업 0.9%
잡지출 0.28%
자원개발사업 4.87%
지출
해외사업 8.29%
디아코니아사업 0.03%
사업비 국내사업 29.75%
사업비 44.46% 차월사업준비금 4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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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RAL
장 애 인 의
완 전 한
사 회 통 합 을
위 한
제14회 밀알콘서트
2017. 6. 23. 금. 오후 4시/8시 세종대학교 대양홀 문의 _ 02-3411-4664 www.milcon.kr 제14회 밀알콘서트는 밀알복지재단과 세종대학교가 함께합니다.
[국내사업장]
밀
알
학
교
샘 물 밀 알 의 집
|법인 및 지부|
성남시장애인복합사업장
| 법 인 사 무 처 |
02-3411-4664
안산밀알보호작업장
밀알 디아코니아연구소
02-3411-4664 031-235-4667
안 산 밀 알 센 터
1600-0966 042-223-4669
안산시장애인복지관
051-853-4665 032-506-4668
우리플러스작업장
1600-0966 1600-0966
쌍봉장애인주간보호센터
경
기
본
부
경
남
지
부
대 전 · 충 청 지 부 부
산
지
부
인
천
지
부
전
남
지
부
전
북
지
부
아름드리그룹홈
02-3412-1133 031-339-0780
부 암 어 린 이 집
031-777-9041 031-402-2484
중 림 어 린 이 집
031-401-0902 031-414-3171
여천제일어린이집 청마을어린이집
02-396-6226 061-681-7170
우
02-364-7534 02-459-6335
에 티 오 피 아
+251-911-760-422
이
스
라
엘
+972-52-547-1422
캄
보
디
아
+855-12-783-193
코 트 디 부 아 르
+225-0705-8783
| 지역사회복지사업 |
케
02-459-6332 02-3411-4661
태
강남구건강가정지원센터
02-2184-8750 031-705-3398
대청종합사회복지관 쌍봉종합사회복지관
한우리주간보호시설
061-685-1153 02-2184-8761
쌍봉지역아동센터
061-681-7179 061-681-7279
해마을주간보호센터
02-3412-7747
서울글로벌센터생활지원팀
02-2075-4180
옥 수 그 룹 홈
강남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 밀 알 아 트 센 터
|장애인복지사업| 02-2184-8700 02-2184-8799
|노인복지사업|
031-524-9891 02-6910-9191
도봉데이케어센터
02-6913-9100 063-282-9192
도봉재가노인지원센터
02-3401-1084 055-753-1456
방학동밀알데이케어센터
02-449-3478 02-3411-8300
창동밀알데이케어센터
|아동보육사업|
밀 알 베 이 커 리
02-2184-8740 02-2184-8702
밀알장애인활동지원센터
02-3411-7942
목 련 어 린 이 집
강남구직업재활센터 강남단기보호센터 굿윌스토어 밀알구리점 굿윌스토어 밀알도봉점 굿윌스토어 밀알송파점 굿윌스토어 밀알전주점 밀알그룹홈 나눔의 집 밀알그룹홈 동행의 집 밀알그룹홈 섬김의 집 밀알그린보호작업장 밀알보호작업장
도봉노인종합복지관 도봉시니어클럽 목련데이케어센터 서초구립중앙노인종합복지관
면 일 어 린 이 집
탄
간
자
필
니 리
후
원
냐
+254-732-625-987
아
+255-754-344-495
국
+66-86-191-6122
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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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의
1 8 9 9 - 4 7 7 4
[해외사업국] 02-993-9900 02-990-6670
+256-776-771-324 +38-0974-338-9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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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403-0078 031-418-9863
안산시장애인주간보호시설
다
우 크 라 이 나
회
원
전
용
기 니 비 사 우
+245-574-6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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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7-1-431-5485
02-3412-2226 02-955-6090
라 이 베 리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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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 원 전 용 계 좌
레
논
+961-7049-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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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 글 라 데 시
+880-171-510-7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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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
남
시 에 라 리 온
1600-0966
810-213140-01605
●예금주
사회복지법인 밀알복지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