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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에 비단이 깔리는 날, IUUQ XXX NJNBG OFU 판이다 IUUQ XXX NJNBG OFU .PLQP *OUFSOBUJPOBM .BEBOH "SU 'FTUJWBM
장바닥에 비단이 깔리는 날,
.PLQP *OUFSOBUJPOBM .BEBOH "SU 'FTUJWBM 마당은 판이다
장바닥에 비단이 깔리는 날, 마당은 판이다
GUIDE 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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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
king-Good M s u B
쩐문화에 동참해주세요!
관객이 공연을 본 후, 공연자의 바구니에 직접 감사의 출연료를 주는 것, 이를 ‘흐뭇한 돈’이라 해서 ‘굿쩐(Busking-Good money)’ 이라 명명했습니다. 공연자와 관객이 가장 가까이에서 서로의 호흡을 느낄 수 있고, 관객이 바구니에 감사의 출연료로 응답하면서 소통과 나눔으로 상생문화가 되는 것이 굿쩐입니다. 옛날에는 탈춤이나 풍물, 소리 등을 할 때 공연자가 잘하면 관객이 감동을 받아 바구니, 공연자소품, 장고, 북 같은 곳에 돈을 엮어 줍니다. 굿쩐문화는 우리의 전통문화 복원의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바쁘게 자기 것만 챙기다 보니 나눔문화가 사라졌습니다. 축제장에 오셔서 현금이나 환전티켓을 환전소에서 주화로 교환, 마음에 드는 공연자에게 굿쩐하시면 됩니다. 아름다운 나눔문화에 동참해주세요. 환전소 안내 오거리문화센터 앞마당, 청소년문화센터광장부스, 로데오광장, 이동 막걸리차 시민추진위원 성금 환전티켓 배포 내역 -1만원-2만원 성금내신 분은 환전티켓 3,000원 -2만원-5만원 성금내신 분은 환전티켓 5,000원 -5만원이상 성금내신 분은 환전티켓 10,000원 어린이극장(유료), 막걸리(유료), 인간노래방(유료) 품목에도 사용가능 문의_ 061-243-9786 공식홈페이지_ http://www.mimaf.net/
MIMAF 2012
목포세계마당페스티벌 12년 외길SINCE 2001~2012 2001년 5월7일-13일 목포문예회관 야외무대. 공연장. 전시관 극단갯돌 20주년기념으로 목포전국우수마당극제전 행사 제정공포 2002년 8월15일-18일 연산동 산정농공단지 앞 녹지공원 특설무대 2003년 8월15일-18일 연산동 산정농공단지 앞 녹지공원 특설무대 2004년 8월12일-15일 북항동 북항공원.북항회타운 2005년 7월 22일-25일 하당초등학교 특설무대 극단갯돌, 목포MBC문화방송과 공동주최 2006년 7월 27일-30일 유달산 유달예술촌 마당극공연,국내초청작,미국,프랑스,호주,일본등 6개국 해외초청공연, 2007년 7월 26일-29일 유달산 유달예술촌 마당극공연,국내초청작,스위스,중국,프랑스,브라질,일본,미국등 7개국 해외초청공연 2008년 7월 24일-27일 유달산 유달예술촌, 유달주차장 마당극공연,국내초청작,일본,프랑스,캐나다,폴란드 등 5개국 해외초청공연, 2009년7월 23일-26일 유달산 유달예술촌, 유달주차장 마당극공연,국내초청작,신시네트워크난장,전시회,체험행사,참여행사 개최 2010년 7월 22일-25일 유달산 유달예술촌, 유달주차장, 차안다니는거리 2010목포마당페스티벌 명칭변경 개최 마당극공연,국내초청작,미국,일본,중국,네덜란드,프랑스,콜럼비아6개국해외초청공연 2011년 7월 21일-24일 유달산 유달예술촌, 유달주차장, 오거리문화센터, 모심문화예술센터, 차안다니는거리 마당극공연,국내초청작,미국,멕시코,일본,캐나다,라오스,우크라이나6개국해외초청공연 2012년 7월 26일-29일 시내 차안다니는거리, 로데오광장, 오거리문화센터,,청소년광장 국내초청작,해외초청공연,전라도프린지,마당아티스트선발전,강강술래메가퍼레이드 등
MIMAF 2012
목포세계마당페스티벌 12년 외길SINCE 2001~2012 <목포전국우수마당극제전>이 <목포세계마당페스티벌>로 명칭을 바꾸어 새롭게 태어났습니다. 마당의 새 역사를 쓰기 위해 다시 태어납니다. 텅 빈 마당에 우리의 삶을 예술로 승화시킨 ‘판’의 역동미학! 마당은 웃음이다. 마당은 그늘이다. 마당은 나눔이다. 마당은 판이다. 마당은 생명이다. 마당의 미래파들이 목포로 몰려온다! 어정 7월 호미씻이 한 판! 웃음 속으로! 목포 마당 페스티벌 10년사를 몸으로 기념하는 거룩한 잔치! 전통과 현대의 아름다운 만남! 항구도시 목포, 예술의 도시 목포에서 걸판진 마당축제가 열린다. 마당극, 마당춤, 마당음악, 마당마임, 마당탈놀이, 마당마술, 마당저글링, 마당퍼포먼스, 마당댄스 등으로 ‘마당아트’의 신조어(New word)를 창조한다. 미국, 일본, 캐나다, 우크라이나, 라오스, 멕시코 등 세계 각국의 마당아티스트들이 목포 마당 판에 자리를 깔다. 씻김과 신명의 축제! 목포 마당 페스티벌!
1 청소년문화센터광장 마당
7월 26일 목요일 19:50 - 20:00 개막놀이강강술래 20:00 - 20:40 멕시코 마리아치 [공연명 : 라틴 마메리카 음악(멕)] 21:50 - 22:40 극단걸판 [공연명 : 마당극 이웃에 살고 이웃에 죽고]
7월 27일 금요일 19:30 - 19:50 마임극단 키키리키 [공연명 : 빵빠레 오락실] 20:40 - 21:20 배달래 바디페인터 [공연명 : 강의 눈물] 22:00 - 22:40 킹스턴 루디스카 [공연명 : 스카 콘서트]
7월 28일 토요일 18:30 - 18:50 마임극단 이슬길 [공연명 : 허수아비] 19:00 - 09:30 김광석 [공연명 : 기타리스트 김광석] 19:30 - 20:10 타악프로젝트 그룹‘타’ [공연명 : 가위치기 (고도를 찾는 두사나이)] 22:00 - 22:50 고구려밴드 [공연명 : 아라리 락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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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9일 일요일 18:30 - 19:00 무안 한지음 밴드 [공연명 : 한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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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0 - 20:00 퓨전그룹 오감도 [공연명 : 한여름밤에 일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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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 20:30 목포시립무용단 [공연명 : 쟁강춤]
21:00 - 22:00 마당극단 결 [공연명 : 마당극 춤추는 고래마을 장생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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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근대역사문화예술공원 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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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0 - 21:10 퍼포먼스 한영애 [공연명 : 반전굿GOOD 네트워킹]
7월 27일 금요일 20:00 - 20:30 유진규네 몸짓 [공연명 : 한지]
7월 28일 토요일 20:10 - 20:30 오세란 [공연명 : 아름다운 폐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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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6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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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YMCA앞 도로 1 마당
7월 26일 목요일 21:00 - 21:30 니주마루 (일) [공연명 : 재팬저글링]
7월 27일 금요일 19:10 - 19:30 목포 산정동 풍물패 [공연명 : 모듬북 놀음‘신명’(목포)]
22:30 - 22:40 다카파치(일) [공연명 : 인간노래방] 22:40 -
이름 없는 공연
21:20 - 21:50 알레노 [공연명 : 저글링쇼(태)]
[공연명 : 구럼비를 향한 묵상]
22:50 - 23:00 다카파치(일) [공연명 : 인간노래방] 23:00 -
이름 없는 공연 [공연명 : 구럼비를 향한 묵상]
7월 28일 토요일 20:50 - 21:30 극단 필통 [공연명 : 아빠! 일어나세요!] 22:40 - 22:50 다카파치(일) [공연명 : 인간노래방] 22:50 -
이름 없는 공연 [공연명 : 구럼비를 향한 묵상]
7월 29일 일요일 20:30 - 21:00 마임in [공연명 : 가방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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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0 - 22:10 다카파치(일) [공연명 : 인간노래방] 22:10 -
이름 없는 공연 [공연명 : 구럼비를 향한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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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30 - 21:50 타악그룹 얼쑤 [공연명 : 타악쇼 인풍] 22:30 - 22:40 다카파치(일) [공연명 : 인간노래방] 22: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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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6일 목요일
이름 없는 공연 [공연명 : 구럼비를 향한 묵상] ᮁݍ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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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7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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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0 - 19:20 목포 만호진 풍물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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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명 : 목포 용해 만호 연합 판굿‘만호진’(목포)] ᵲᗭʑᨦᵝ₉ᰆ
20:10 - 20:30 Celine Bacque(셀린바케)(프) [공연명 : THE TERR] 22:50 - 23:00 다카파치(일) [공연명 : 인간노래방] 23:00 -
이름 없는 공연 [공연명 : 구럼비를 향한 묵상]
7월 28일 토요일
7월 29일 일요일
20:30 - 20:50 무안 몽탄보건소 건강댄스팀 [공연명 : 품바 차차차]
19:00 - 19:20 지기금지 [공연명 : 영남 덧배기춤]
21:30 - 21:40 소통앙상블 두레 [공연명 : 소통앙상블 두레]
22:00 - 22:10 다카파치(일) [공연명 : 인간노래방]
21:40 - 22:00 풍류춤연구소 [공연명 : 풍류]
22:10 -
22:40 - 22:50 다카파치(일) [공연명 : 인간노래방] 22:50 -
05
이름 없는 공연 [공연명 : 구럼비를 향한 묵상]
이름 없는 공연 [공연명 : 구럼비를 향한 묵상]
3 YMCA앞 도로 1 마당
7월 26일 목요일 21:00 - 21:30 니주마루 (일) [공연명 : 재팬저글링]
7월 27일 금요일 19:10 - 19:30 목포 산정동 풍물패 [공연명 : 모듬북 놀음‘신명’(목포)]
22:30 - 22:40 다카파치(일) [공연명 : 인간노래방] 22:40 -
이름 없는 공연
21:20 - 21:50 알레노 [공연명 : 저글링쇼(태)]
[공연명 : 구럼비를 향한 묵상]
22:50 - 23:00 다카파치(일) [공연명 : 인간노래방] 23:00 -
이름 없는 공연 [공연명 : 구럼비를 향한 묵상]
7월 28일 토요일 20:50 - 21:30 극단 필통 [공연명 : 아빠! 일어나세요!] 22:40 - 22:50 다카파치(일) [공연명 : 인간노래방] 22:50 -
이름 없는 공연 [공연명 : 구럼비를 향한 묵상]
7월 29일 일요일 20:30 - 21:00 마임in [공연명 : 가방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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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0 - 22:10 다카파치(일) [공연명 : 인간노래방] 22:10 -
이름 없는 공연 [공연명 : 구럼비를 향한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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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30 - 21:50 타악그룹 얼쑤 [공연명 : 타악쇼 인풍] 22:30 - 22:40 다카파치(일) [공연명 : 인간노래방] 22: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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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6일 목요일
이름 없는 공연 [공연명 : 구럼비를 향한 묵상] ᮁݍ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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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7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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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0 - 19:20 목포 만호진 풍물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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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명 : 목포 용해 만호 연합 판굿‘만호진’(목포)] ᵲᗭʑᨦᵝ₉ᰆ
20:10 - 20:30 Celine Bacque(셀린바케)(프) [공연명 : THE TERR] 22:50 - 23:00 다카파치(일) [공연명 : 인간노래방] 23:00 -
이름 없는 공연 [공연명 : 구럼비를 향한 묵상]
7월 28일 토요일
7월 29일 일요일
20:30 - 20:50 무안 몽탄보건소 건강댄스팀 [공연명 : 품바 차차차]
19:00 - 19:20 지기금지 [공연명 : 영남 덧배기춤]
21:30 - 21:40 소통앙상블 두레 [공연명 : 소통앙상블 두레]
22:00 - 22:10 다카파치(일) [공연명 : 인간노래방]
21:40 - 22:00 풍류춤연구소 [공연명 : 풍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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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40 - 22:50 다카파치(일) [공연명 : 인간노래방] 22: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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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없는 공연 [공연명 : 구럼비를 향한 묵상]
이름 없는 공연 [공연명 : 구럼비를 향한 묵상]
7 미로다방 앞 마당
7월 26일 목요일 19:40 - 19:50 개막놀이 강강술래 20:20 - 20:40 김영제 [공연명 : 거리의 마술여행(목포)] 21:00 - 21:30 퍼포머 서승아 [공연명 : 마고퍼포먼스] 22:30 - 22:40 다카파치(일) [공연명 : 인간노래방] 22:40 이름 없는 공연 [공연명 : 구럼비를 향한 묵상]
7월 28일 토요일 18:30 - 18:50 목포 탑밸리 댄스 [공연명 : 탑밸리 댄스] 18:50 - 19:00 김영운 [공연명 : 춤‘사랑가’] 19:00 - 19:20 신안 하의 [공연명 : 신안하의사람들의 가무‘흥’] 19:20 - 19:40 타악그룹 얼쑤 [공연명 : 인풍] 20:00 - 20:30 극단 마음같이 [공연명 : 피에로의 외출] 21:00 - 21:30 니주마루 (일) [공연명 : 재팬저글링 (일)] 22:40 - 22:50 다카파치(일) [공연명 : 인간 노래방] 22:50 -
7월 27일 금요일 19:50 - 20:10 사토 유키에(Sato Yukie) [공연명 : 통기타와 락(일)] 20:30 - 20:50 황해순 [공연명 : 탈굿] 21:10 - 21:30 퍼포머 한영애 [공연명 : 반전굿GOOD 네트워킹] 22:00 - 22:40 멕시코 마리아치 [공연명 : 라틴 아메리카 음악(apr)] 22:50 - 23:00 다카파치(일) [공연명 : 인간 노래방] 23:00 -
이름 없는 공연 [공연명 : 구럼비를 향한 묵상] ⦽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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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없는 공연 [공연명 : 구럼비를 향한 묵상]
7월 28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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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0 - 20:10 타악프로젝트 구룹‘타’[공연명 : 가위치기 (고도를 찾는 두사나이)]
20:30 - 20:50 알레노 [공연명 : 저글링쇼(태)]
민족미학연구소 [공연명 : 봉산탈춤]
8 로데오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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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0 - 18:50 오쿠다 마사시(Okuda Masasi) [공연명 : 비눗바울쇼(일)]
21: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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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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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6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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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 - 19:30 전통예술원 마루 [공연명 : 솟대야 놀자] 19:30 - 19:40 개막난장 20:00 - 20:20 목포시립국악원 [공연명 : 가무악 (歌舞樂)(목포)] 20:40 - 20:50 두레패 [공연명 : 신명 판굿 / 쌍북난장(목포)] 20:50 - 21:10 진도 인간문화재 박동매, 박종숙 [공연명 : 진도‘소리굿’(진도)] 21:10 - 21:30 승천 허튼패 [공연명 : 경상도 보릿대춤] 21:30 - 21:40 두레패 [공연명 : 신명 판굿 / 쌍북난장(목포)] 21:40 - 22:30 아토 [공연명 : 한잔하실래요]
7월 27일 금요일 19:30 - 19:50 영암 풍물패 땅소리 [공연명 : 모듬북과 사물놀이]
7월 28일 토요일 18:30 - 19:00 마법과 인형극단 [공연명 : 인형극배우] 19:20 - 19:40 키키리키(Kikiriki) [공연명 : 빵빠레 오락실] 20:10 - 21:10 큰들문화예술센터 [공연명 : 마당극 흥부네 박터졌네] 21:30 - 22:00 목포 그룹사운드 아이콘 [공연명 : 락 밴드‘아이콘’]
7월 29일 일요일 18:30 - 19:00 함평 섹소폰회 [공연명 : 섹소폰 하모니] 19:10 - 19:30 마임극단 이슬길 [공연명 : 허수아비]
20:10 - 20:30 장흥 정남진 보리수 관악연주단 [공연명 : 추억여행]
19:30 - 19:50 무안 몽탄보건소 건강댄스팀 [공연명 : 품바 차차차]
20:50 - 22:00 사)예술공장 두레 [공연명 : 마당극 귀동아 방귀동아]
20:10 - 20:30 해남 사람들 [공연명 : 새금현 풍류] 20:40 - 21:00 고흥 흥양 예술단 [공연명 : 창극 심청]
09
21:20 - 21:40 타악그룹 얼쑤 [공연명 : 타악쇼 인풍]
9 구. 국제서점 앞 마당
7월 26일 목요일 20:00 - 20:20 하도리 히사요 & 고지마야 만스케 [공연명 : 코믹마임(일)]
7월 27일 금요일 19:00 - 19:30 파티매직 [공연명 : 키즈매직쇼] 19:50 - 20:10 진도 문화원 부원장 조오환 명인 [공연명 : 진도 명인 조오환의‘엿타령’]
20:40 - 21:00 황해순 [공연명 : 탈굿] 21:20 - 21:40 다이스케 [공연명 : 거리의 서커스(일)]
20:10 - 20:30 승천 허튼패 [공연명 : 경상도 보릿대춤] 20:50 - 21:30 아토 [공연명 : 드럼써클]
7월 28일 토요일 18:30 - 19:00 김찬수 컴퍼니 [공연명 : 삐에로 익살쇼] 19:40 - 20:00 연희프로젝트 소용대 [공연명 : 잡색극 화가의 사랑] 20:20 - 20:50 알레노 [공연명 : 저글링쇼(태)] 21:10 - 21:40 오쿠다 마사시(Okuda Masasi) [공연명 : 비눗방울쇼(일)] 22:00 - 22:20 공장지대 [공연명 : 사람 그놈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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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9일 일요일 19:00 - 19:30 니주마루(일) [공연명 : 재팬저글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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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
7월 27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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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 - 20:30 기타리스트 김광석 [공연명 : 혼의 울림]
20:00 - 20:30 유진규네 몸짓 [공연명 : 한지] ᮁݍᔑ
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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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8일 토요일
11 젊음의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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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당아티스트 선발전 19:00 - 19:05 신디매직 19:05 - 19:25 봉황새 19:25 - 19:45 바람종 19:45 - 19:55 설장고 사설굿 19:55 - 20:05 비기너스 크루 20:05 - 20:12 코리아 매직 20:12 - 20:18 지상의 선녀 20:18 - 20:38 딴따라 휴게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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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8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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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6일 목요일 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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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청소년문화센터광장
근대역사문화예술공원
YMCA앞 도로 1
YMCA앞 도로 2
오거리문화센타
오거리 사진관 앞
미로다방 앞
로데오 거리
구 국제서점 앞
★ 일본 다카파치 인간 노래방 (5마당과 7마당 사이 19:30 / 21:30) ★ ★ 이름없는 공연팀 - 시민동행영상퍼포먼스 <구럼비를 향한 묵상> (행사장 일대 20:00 ~ 22:00 사이) ★ 18:30 18:40 국악놀이 연구소 장단놀이 뮤지컬 안녕, 핫도그 dog
18:50 19:00
전통예술원 마루 솟대야 놀자
19:10 19:20 19:30
개막난장
19:40 19:50
개막난장 개막난장
20:00 20:10 20:20
프랑스 셀린 THE TREE
멕시코 마리아치 라틴 아메리카 음악
한영애 반전굿 GOOD네트워킹
20:50 21:00
국악놀이 연구소 장단놀이 뮤지컬 안녕, 핫도그 dog
일본 니주마루 재팬저글링
21:10 21:20 21:30
일본 사토 유키에 통기타와 락 서승아부토 마고퍼포먼스 국악콘서트 수현
22:20
황해순 탈굿
승천 허튼패 경상도 보릿대춤 두레패 쌍북 난장
21:50 22:10
두래패 신명판굿 진도 박동매, 박종숙 진도‘소리굿’
타악그룹 얼쑤 인풍
21:40 22:00
일본 만스케, 핫도리
목포 김영재 거리의 마술여행
20:30 20:40
목포국악원 가, 무, 악
일본 다이스케 거리의 서커스
아토 한잔하실래요?
극단 걸판 이웃에 살고 이웃에 죽고
22:30 22:40
7월 27일 금요일 명칭 위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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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문화센터광 근대역사문화예술공 원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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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MCA앞 도로 1
YMCA앞 도로 2
오거리문화센타
오거리 사진관 앞
미로다방 앞
로데오 거리
구 국제서점 앞
구 춘화당
★ 일본 다카파치 인간 노래방 (5마당과 7마당 사이 19:30 / 21:30) ★ ★ 이름없는 공연팀 - 시민동행영상퍼포먼스 <구럼비를 향한 묵상> (행사장 일대 20:00 ~ 22:00 사이) ★ 18:30 18:40 18:50 19:00 19:10
목포 산정동 모듬북 놀음
19:20 19:30 19:40
용해만호연합 판굿‘만호진’
국악놀이 연구소 장단놀이 뮤지컬 안녕, 핫도그 dog
마임극단 키키리키 빵빠레 오락실
마임극단 마음과 같이 피에로의 외출
19:50 20:00
유진규네 몸짓 신칼
20:10 20:20
프랑스 셀린 THE TREE
일본 니주마루 재팬저글링
20:30 20:40 20:50 21:00
배달래 바디페인터 강의 눈물
국악놀이 연구소 장단놀이 뮤지컬 안녕, 핫도그 dog
21:10
21:40 22:00
22:40
킹스턴 루디스카 스카 콘서트
진도명인 조오환 ‘엿타령’ 장흥정남진 보리수 관악연주단 추억여행
승천 허튼패 경상도 보릿대춤
황해순 탈굿 국악그룹 수현 국악콘서트 수현
김찬수 컴퍼니 삐에로 익살쇼
아토 드럼써클
21:50
22:30
일본 사토 유키에 통기타와 락
태국 알레노 저글링 쇼
21:30
22:20
영암풍물패 땅소리 모듬북과 사물놀이
한영애 반전굿 GOOD네트워킹
21:20
22:10
파티매직 키즈매직쇼
멕시코 마리아치 라틴아메리카 음악
예술공장 두레 귀동아 방귀동아
기타리스트 김광석 혼의 울림
※ 공연 일정과 시간, 장소는 주최측의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문의 축제상황실, 홈페이지 http://www.mimaf.net , 전화 061-243-97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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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8일 토요일 명칭 위치
1
장바닥에 비단이 깔리는 날, 마당은 판이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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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문화센터광장 근대역사문화예술공원 YMCA앞 도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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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MCA앞 도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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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거리문화센타 오거리 사진관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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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로다방 앞
로데오 거리
구 국제서점 앞
구 춘화당
젊음의거리
★ 일본 다카파치 인간 노래방 (5마당과 7마당 사이 19:30/21:30) ★ ★ 이름없는 공연팀 - 시민동행영상퍼포먼스 <구럼비를 향한 묵상> (행사장 일대 20:00 ~ 22:00 사이) ★ 18:30 18:40
마임극단 이슬길 허수아비
18:50 19:00
목포 건강파워스포츠 단거리의 댄서들 Ⅱ
19:10
극단 삼각김밥 장난감 연구소
목포 탑밸리댄스 거리의 댄서들 Ⅰ 민족춤패 너울 플룻이 기타에게 사랑 예인전통춤연구소 을 노래하다 춤‘사랑가’
19:40
타악그룹 얼쑤 인풍
타악프로젝트 그룹‘타’ 가위치기
20:20 20:30 20:40
일본 오쿠다 마사시 버블 체험
오세란 아름다운 폐경
20:10
마임극단 키키리키 빵빠레 오락실
마임in 가방in
19:50 20:00
김찬수 컴퍼니 삐에로 익살쇼
신안하의사람들의 가무 ‘흥’
19:20 19:30
마법과 인형극단 인형극 배우
마법과 인형극단 인형극 배우
기타리스트 김광석 혼의 울림
20:50
극단 삼각김밥 장난감 연구소
극단 필통 물싸움3 아빠 일어나세요
21:00 21:10
21:30 21:40
유진규네 몸짓 한지 태국 알레노 저글링 쇼
큰들 흥부네 박터졌네
목포 그룹사운드 아이콘 락 밴드 ‘아이콘’
파티매직 키즈매직쇼
풍류춤 연구소 풍류
21:50
마임극단 마음과 같이 피에로의 외출
일본 니주마루 재팬저글링
21:20 소통앙상블 두레 혼자만의 사랑
연희프로젝트 소용대 잡색극 화가의 사랑
일본 오쿠다 마사시 비눗방울 쇼
공장지대 사람 그 놈 참
22:00 22:10 22:20 22:30
박골박스 콜로세움 & 데스시티
고구려 밴드 아라리 락공연
22:40
7월 29일 일요일 명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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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청소년문화센터광장
근대역사문화예술공원
YMCA앞 도로 1
YMCA앞 도로 2
오거리문화센타
오거리 사진관 앞
미로다방 앞
로데오 거리
구 국제서점 앞
★ 일본 다카파치 인간 노래방 (5마당과 7마당 사이 19:30/21:30) ★ ★ 이름없는 공연팀 - 시민동행영상퍼포먼스 <구럼비를 향한 묵상> (행사장 일대 20:00 ~ 22:00 사이) ★ 18:30 18:40 18:50
일본 오쿠다 마사시 공연
무안 한지음 밴드 한지음
19:00
지기금지 영남 덧배기춤
19:10
극단 삼각김밥 장난감 연구소
마임극단 이슬길 허수아비
19:20 19:30 퓨전국악그룹 오감도 한 여름밤에 일탈
연희프로젝트 소용대 잡색극 화가의 사랑
19:40 19:50
일본 오쿠다 마사시 버블 체험
20:00 20:10 20:20
목포시립무용단 쟁강춤
20:30
태국 알레노 저글링 쇼
21:10 21:30 21:40 21:50 22:00 22:10 22:20 22:30 22:40
극단 결 춤추는 고래마을 장생포
민족미학연구소 봉산탈춤 박골박스 콜로세움 & 데스시티
무안몽탄보건소 건강댄스팀 품바 차차차
해남 사람들 새금현 풍류
극단 삼각김밥 장난감 연구소
21:00 21:20
타악프로젝트 그룹‘타’ 가위치기
함평 섹소폰동호회 마임 in 가방 in
20:40 20:50
함평 섹소폰 동호회 섹소폰 하모니
고흥 흥양예술단 창극 심청
타악그룹 얼쑤 인풍
일본 니주마루 저글링
26일, 축제의 시작, 마당이 열리는 날! 판이 열렸다. 마당에 비단이 깔렸다. 신명과 흥이 웃음과 노래 가락에 실려 거리에 감돈다. 7월 26일. 오늘부터 사흘간 도로에 차가 다니지 않는다. 대신 그 위로 춤꾼이, 가수가, 곡예사가 오간다. 저 산 너머 우리나라 방방곡곡에서 바다 너머 해외에서까지. 이름 난 명인들이 유쾌한 한 판을 위해 모두 목포의 마당으로 모였다. 한 여름의 길목 가운데에 열대야에 지쳐 잠 못 이루는 그대여. 그대를 위한 신명나는 판이 지금 목포에서 열린다.
26일,
축제의 시작, 마당이 열리는 날! 마당극: 이웃에 살고 이웃에 죽고
1. 드라마틱한 마당과 감동을 나누는 순간
도시에서 찾아낸 영광스런 삶의 비밀은? 극단 걸판(김태현 이승구 강동효 변효진 최현미 오세혁 박정길) 7.26(21:50) Ι 공연장소: 제1공연장 청소년문화센터 광장
영광스러운 삶을 위해 부푼 꿈 안고 도시로 이사 온 ‘김영광 부부’. 부부는 이웃을 소 닭 보듯 하며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는 도시가 낯설기만 하다. 게다가 하필이면 이웃이라고 하는 옆집 남자는 까칠하고 성질 사나운 락커 지 망생. 엄밀히 말하자면 탱자탱자 놀면서도 겉멋만 잔뜩 들어간 백수 청년이다. 김영광 부부의 영광스런 이웃은 여기 서 그치지 않는다. 매사가 불만족스러워 누군가를 찌르려고 항상 대기 중인 ‘송곳’ 여고생까지! 결국 비장의 수로 빌 라 한 편에서 화단을 가꾸며 이웃들에게 사람과 사람 사이의 정을 널리 전하고자 팔을 걷어 부치는 두 부부. 과연 그 들의 오늘은? 공연팀 소개_ 극단 걸판은 2005년 3월 ‘놀이패 걸판’이라는 이름으로 출발해 지금껏 다수의 장편마당극을 선보여 왔다. 새로운 형식의 재기발랄한 중단편극으로 전국을 누비며 연 150여회에 걸친 활발한 공연활동을 펼치고 있다.‘지금 사람들이 가장 하고 싶어 하는 이야기, 사람들이 가장 아파하는 이야기는 무엇일까?’를 늘 고민하는 이들. 생동감 넘치는 공연으로 '사람' 사는 이야 기를 관객들과 나누고자 한다.
장단놀이 뮤지컬‘안녕, 핫도그’
1. 드라마틱한 마당과 감동을 나누는 순간
두리와 핫도그의 씩씩한 이별 이야기 국악놀이연구소 7월 26일-27(18:30/ 20:30) Ι 공연장소: 제5공연장 오거리문화센터
이별은 슬프고 힘들다. 하지만 두리와 핫도그의 이별은 씩씩하다. 새싹이 한 뼘 자라날 만큼! 어느 날 주인공 두리와 단짝처럼 지내오던 소녀의 개 ‘핫도그'가 모습을 감춘다. 핫도그가 사라진 이유를 알지 못하는 두리는 깊은 슬픔에 빠진다. 그러던 어느 날 핫도그는 두리 앞에 다시 나타난다. 사실 핫도그는 영혼이 되어 소녀에게 돌아온 것. 둘은 이 후 알록달록한 꿈처럼 신비하게 펼쳐지는 사계절을 여행한다. 하지만 두리는 웬일인지 마음이 놓이질 않는다. 계절 이 지날수록 핫도그가 부쩍부쩍 늙어가서다. 시간은 흐르고 두리는 다시 핫도그와 이별해야 하는 순간을 맞게 되는 데... ‘안녕, 핫도그’는 죽음을 통한 이별이라는 묵직한 주제를 아이들의 눈높이로 풀어낸 성장 드라마다. 우리네 장 단을 바탕으로 한 산대희를 무대양식으로 활용해 기발하면서도 동양적인 환타지를 만들어냈다. 공연팀소개_ 국악놀이연구소는 2000년에 창립해 어린이를 위한 국악교육과 음반, 공연물을 제작하고 있는 어린이국악공연 전 문단체다. ‘안녕, 핫도그’는 국악놀이콘서트 ‘풍뎅아 뺑뺑 돌아라’, 퓨전국악뮤지컬‘달라이야기DALA Stroy’, 판소리놀이극 ‘으라 차, 방귀쟁이며느리’등에 이어 국악놀이연구소가 심혈을 쏟아 만든 네 번째 작품이다.
솟대야 놀자
1. 드라마틱한 마당과 감동을 나누는 순간
오르락내리락 하던‘희망’이 마침내 솟대에 닿는 순간 전통예술원 마루 7.26(19:00) Ι 제8공연장 로데오광장
솟대는 긴 장대에 새 모양을 깎아 얹힌 것으로 마을의 안녕과 평화를 기원한다. 아득한 하늘을 올려다보며 마을에 재 앙이 비껴가고, 복을 임하길 바라는 마을 사람들의 염원이 담겨 있다. ‘솟대야 놀자’는 오르락내리락 하는 사람들의 일상다반사를 유쾌하게 풀어낸다. 공연은 총 3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터를 닦는 지신밟기를 시작으로 잡색극, 버 나놀이, 죽방울놀이, 살판, 열두발상모놀음 등의 기예가 펼쳐진다. 공연팀 소개_ 마루는 진주에서 활동한 옛 전문예인들 ‘솟대쟁이패’를 되살렸다. 지역의 문화예술을 전승하기 위해 2003년 진주 에서 창단되었다. 진주사천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12차 농악의 보존회원들이 주축이 되어 중요무형문화재인 진주 삼천포농악 뿐만 아니라 풍물 전반에 걸친 다양한 시도를 해오고 있다. 임방울국악제 최우수상, 부산 APEC상설공연, 산청 한방축제, 농촌진 흥원 100주년 기념공연, 세계인의 날 행사, 러시아, 일본, 중국 등 다수의 해외공연을 통해 우리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있 다.
한잔하실래요?
1. 드라마틱한 마당과 감동을 나누는 순간
당신 안의 우주는 이 한 마디로 새롭게 태어난다 아토 (Moves collectors & 외계인 암살단) 7.26(21:40) Ι 제 8공연장 로데오거리
광활한 우주 속을 여행하던 작은 별무리들이 머무는 간이 휴게소. 고단하지만 아늑한, 왠지 모를 비애감이 푸른빛과 묘한 앙상블을 만드는 반 고흐의 ‘밤의 카페테라스’. ‘한잔하실래요?’는 반 고흐의 작품을 모티브로 삼아 현대사회에 서 점차 그 의미가 희석되어가고 있는 사람과 사람사이의 소통에 관해 이야기한다. 카페라는 도시의 흔한 공간 속에 서 사람들은 커피를 마시고, 담소를 나누며, 세상과 다시 하나로 이어지는 온기 어린 순간을 경험한다. 어쩌면 철옹 성 같이 단단해 보이는 당신 앞에 그이도 ‘한잔 하실래요?’라는 한마디에 눈 녹듯 마음을 열지 모를 일. 함께 하는 기 쁨은 정말 이 한마디에서 비롯될지 모른다. 공연팀 소개_ 아토. 움직임을 수집하는 'Moves collectors'와 소리를 만드는 '외계인 암살단'이 의기투합했다. 움직임과 소리라 는 두 가지 영역을 중심으로 춤ㆍ 음악ㆍ퍼포먼스ㆍ 마임ㆍ연기ㆍ영상 등 다양하고 다채로운 작품을 만들며‘라이브아트’를 지향 하는 프로젝트 팀이다.
26일,
축제의 시작, 마당이 열리는 날!
타악쇼 인풍
2. 마당에서 리듬을 느끼는 순간
길들여지지 않은 바람을 느끼며‘얼쑤!’ 타악그룹 얼쑤 7.26(21:30) 제4공연장 YMCA앞 도로2 7.28(19:20) 제7공연장 구 미로다방 앞 7.29(21:20) 제 8 공 연 장 로 데 오 광 장
꽃잎이 흩날리듯 소리 없는 기척. 형체 없이 존재하는 소리가 발자국처럼 무대로 내려와 깊은 호흡을 가다듬는다. 어디선가 불어오는 폭풍을 예고하는 농밀한 느낌의 바람. 타악그룹‘얼쑤’는 한줄기 강렬한 바람처럼 허공을 가르며 타악쇼를 펼친다. 풍물굿을 모태로 다양한 실험을 해온 이들의 공연은 활활 타오르는 불꽃처럼 생동한다. 길들여지 지 않은 날 것 그대로의 타악 연주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 공연팀 소개_ 타악그룹 얼쑤. 1992년에 창단된 전문타악그룹. 현재 풍물굿을 모태로 남녀노소는 물론 동ㆍ서양 모두가 하나 되 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무대작품들을 창조해가고 있다. 2002년 4,000평 부지의 폐교에 소공연장과 풍물강의실, 도예, 염색 체 험실 등을 마련해 일상생활과 전통문화를 결합시키는 얼쑤 문화 체험터를 운영해 오고 있다.
가무악(목포)
2. 마당에서 리듬을 느끼는 순간
덩실덩실 어깨춤을 선물할 국악의 향연! 목포시립국악원 7.26(20:00) Ι 제8공연장 로데오광장
무료한 일상을 특별하게 만들기 위해선 다음 세 가지가 필요하다. 소리와 춤, 그리고 연주. 목포시립국악원은 가(歌)ㆍ무(舞)ㆍ악(樂) 3박자를 통해 관객에게 덩실덩실 어깨춤을 선물한다. 가야금 선율을 타 고 흐르는‘흥’이 춤과 소리와 만나 흥겨운 멋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예향 목포가 간직한 유구한 문화예술의 향수를 따라 맘껏 뛰놀 듯 즐길 수 있는 멋진 기회다.
공연팀소개_ 목포시립국악원은 1976년 전국 최초로 설립된 국악 전문 교육기관으로, 그동안 목포지역의 국악 인재 육성에 앞장 서 왔다. 오정혜, 윤진철 등 본 원 출신들이 전국에서 명성을 떨치고 있다. 제1-19회 정기공연, 국악인 특별 초청공연, 지역 축제 참가와 불우시설 방문 등 찾아가는 문화예술공연을 통해 남도 국악의 진수를 선보이고 있다.
신명 판굿/쌍북난장(목포)
2. 마당에서 리듬을 느끼는 순간
‘뜨거운 떨림’으로 온몸이 전율하다 두레패 7.26(신명판굿-20:40/쌍북난장-21:30) Ι 제8마당 로데오광장
손가락마다 지문이 존재하듯 이들 소리에는 고유한 무늬가 있다. 목포 풍물패의 역사를 풍성하게 일궈온‘두레패’가 풍물굿과 쌍북놀음을 통해 관객에게 뜨거운 떨림을 전한다. 변화무쌍한 풍물굿판을 벌여 일상이라는 틀 속에 갇힌 관객을 특별한 시간 속으로 끌어당긴다. 한국인의 DNA에 담긴 흥의 리듬을 자극한다. 여기에 예술과 전통이 살아 숨 쉬는 진도 쌍북놀음이 더해져 흥은 최고조에 이를 듯. 우리네 리듬으로 온몸이 전율코자 한다면 두레패의 공연과 함께 하길. 공연팀 소개_ 레패는 극단 갯돌과 함께 한지 벌써 14년. 전통문화의 계승과 발전을 위해 목포 문화운동의 주축으로 활동하고 있 는 목포 풍물패의 살아있는 역사다.
진도 소리굿
2. 마당에서 리듬을 느끼는 순간
한여름 소낙비처럼 시원스레 내릴 소리 한바탕! 진도 인간문화재 박동매, 박종숙 7.26(20:50) Ι 제8공연장 로데오광장
명창의 본고장 진도에서 면면히 전해져 내려온 소리굿. 진도를 대표하는 박동매, 박종숙 두 소리꾼이 굽이굽이 간직 해 온 깊고 깊은 소리를 큰 울림으로 전한다. 인생의 희로애락을 모두 담아내 소나기처럼 비워낼 두 명창의 무대가 한여름 더위를 시원스레 몰아낸다.
공연팀 소개_ 진도 들노래 인간문화재 박동매, 강강술래 인간문화재 박종숙
26일,
축제의 시작, 마당이 열리는 날! 라틴 아메리카 음악(멕시코)
2. 마당에서 리듬을 느끼는 순간
멕시코 다섯 남자의 유쾌한 음악이야기! 마리아치 라틴 7. 26 (20:00 제1공연장 청소년문화센터광장) 7. 27 (22:00 제7공연장 구 미로다방 앞)
넓은 챙이 살짝 말려 올라간 멕시코 전통모자 ‘솜브레로’를 쓰고 등장한 다섯 남자. 멕시코의 민속음악을 대표하는 음악을 연주하는 표준 악단‘마리아치’. 결혼식 연주에서 비롯된 ‘마리아치’라는 단어를 팀명으로 삼은 이 남자들. 행 복하고 기분 좋은 결혼식 풍경만큼이나 이들의 연주는 유쾌하다. 우리 귀에 낯익은‘베사메 무쵸’를 제외하고서는 여 전히 낯설기만 한‘아노체 아불라모스 데 아모르ㆍ세레소 로사ㆍ라밤바’등을 연주한다. 배려심이 넘치는 이 음악 기 사들은 한국노래에 라틴의 열정을 입혀 선보인다고. 다섯 명의 멕시코 사나이들이 선물할 유쾌한 열정에 퐁당 빠져 볼 기회다.
통기타와 락(일본)
2. 마당에서 리듬을 느끼는 순간
범상치 않아! 범상치 않아! 사토 유키에(Sato Yukie) 7.26(20:40 제6공연장 오거리사진관 앞) 7.27(19:50 제7공연장 구 미로다방 앞)
1995년 일본인만으로 구성된 한국 락 전문 밴드 ‘곱창전골’을 결성한 범상치 않은 이 남자들. 일본 락 다 놔두고 한 국 락 전문밴드를 결성한 그 속내가 왠지 궁금하다. 덥수룩한 수염에 고불고불한 라면머리로 보아서는 락을 할 성 싶 기도 한데. 헌데 통기타의 컨트리적인 느낌은 어디서 찾아야 할지. 여하튼 한국과 곱창전골을 사랑하는 것만은 분명 해 보이는 사토유키에(Sato Yukie)와 이토코키(Ito Koki). 이들은 통기타와 락이라는 엉뚱함 조합 속에서 흥미로운 음악을 끌어낸다. 해피 바이러스를 담뿍 몰고 올 것 같은 기분 좋은 이들의 공연이 무척 기대된다. 공연팀소개_ 한국 락 밴드‘시나위’,‘윤도현 밴드’,‘황신혜 밴드’ 등을 일본에 초대하고 공동 콘서트를 주최했다. KBS-TV<일요 스 페셜: 신중현과 알다운 강산>, MBC-TV<수요 예술 무대>, MBC-FM<배철수의 음악 Camp>, KBS-TV<아침마당><대3지대>, SBS-TV<리얼 코리아><생방송Today>, EBS<다큐 인> 등 국내의 인기 TV•라디오 프로그램에 다수 출연했다.
인간노래방(일본)
2. 마당에서 리듬을 느끼는 순간
동전을 넣으세요, 그럼 인간노래방이 작동합니다! 다카파치 7.26~29 (19:30/21:30) Ι 제5공연장 오거리문화센터
타카파치의 트럼펫 연주는 전화박스보다 더 작은 박스 안에서 진행된다. 그는 관객이 동전을 넣으면 작은 창으로 얼 굴을 내밀고 경쾌하게 리퀘스트곡을 연주한다. 가요, 팝송, 동요, 어린이노래 등 관객이 부르고 싶은 노래 번호를 말 하면 다양한 곡들을 연주해준다.
공연팀 소개_ 62세 일본 음악 연주가. 작곡가로 중학교 시절부터 음악에 입문해 음악대학을 나와 멕시코에서 잠시 음악활동을 했다. TV밴드, 하와이안즈, 인형극 음악, 방콕페스티벌 등 폭넓은 활동을 하고 있다.
굿GOOD 네트워킹
3. 마당이 표현하는 몸짓을 바라보는 순간
평화로운 일상을 기원하는 간절한 꽃걸음. 포퍼모 한영애 7.26(20:40 제2공연장 근대문화예술공원) 7.27(21:10 제7공연장 구 미로다방 앞)
꽃이 핏빛으로 진 치맛자락은 전쟁이라는 불행을 상징한다. 하지만 여전히 평화라는 희망을 내려놓지 않는다.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 일상 속에서 끊임없이 되풀이 되고 있는 전쟁과 폭력. 개인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국가 권력 앞에 무너져 내리는 일상의 행복. 퍼포머 한영애는 ‘굿Good 네트워킹’을 통해 상처받은 영혼을 어루만지는 치유의 언어 를 건넨다. 뿌리째 뽑힌 일상이란 꽃을 굿이라는 전통으로 껴안고 위로하는 그녀. 신과 인간을 잇는 영혼의 대화법 으로 그녀는 전쟁을 벌이는 이들을 향해 고요하지만 강렬한 반기를 들고, 더불어 평화를 기원한다. 공연팀 소개_ 퍼포머 한영애는 서울예대 연극과를 졸업했다. 기성극단에서 활동을 시작해 연극에 전념하다 새로운 굿적 시도와 실험을 위해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고 있다.‘굿’이라는 전통을 차용하되, 굿을 바라보는 기존 시선에 얽매이지 않는다. 오히려 굿 을 ‘인류애’라는 시각으로 재해석한다. 한영애는 그동안 미선효순추모굿, 반전평화굿, 사형폐지퍼포먼스, 열사퍼포먼스, 광주항 쟁추모굿 등 시대의 소명을 예술로 승화시켰다.
26일, THE TREE(프랑스)
축제의 시작, 마당이 열리는 날! 3. 마당이 표현하는 몸짓을 바라보는 순간
우리 인간은‘움직이는 자연’이다! Celine Bacque(셀린바케) 7.26(20:00 제6공연장 오거리사진관 앞) 7.27(20:10 제4공연장 YMCA앞 도로2)
‘현대화된 문명 아래서 우리 자신이 자연의 일부임을 깨닫고 있는가?’라는 근원적인 질문을 던지는‘더 트리(THE TREE)’. 안무가 셀린 바끄는 현대 도시와 인간, 인간과 자연으로 표상되는 나무의 긴밀한 상호관계를 즉흥적인 무용 공연으로 표현한다. 해바라기를 닮은 몸짓을 통해 어머니인 자연에 한발 다가서고, 자연과 분리된 인간 내면을 시들 어가는 나무의 형상으로 상징화한다. 한 그루 나무에서 비롯된 대자연과 숲을 잊은 나무가 그의 요람을 찾아 첫 순수 로 되돌아가는 과정을 엿볼 수 있다. 공연팀소개_ 셀린 바끄(Céline Bacque)는 프랑스 파리국립고등무용원을 나와 미국Trisha Brown 무용단에서 활동했다. 이후 유럽, 미국, 아프리카, 아시아 등 해외에서 여러 무용단들 및 독립 아티스트들과 교류해 왔으며, 현재 안무가 및 독무가로 활동 중 이다. 그녀는 Et Aussi Dance 무용단을 창단하고 샤머니즘 무용, 몸이 자율적으로 움직이는 수행동작, 즉흥 및 현대 무용의 다양 한 표현들의 융합에 집중하고 있다.
마고 퍼포먼스
3. 마당이 표현하는 몸짓을 바라보는 순간
여신‘마고’, 탐욕스런 세상을 꾸짖다 퍼포머 서승아 7.26(21:00) Ι 제7공연장 구 미로다방 앞
한 개인을 초월해 인간의 보편적인 삶의 정수를 다루는 부도춤. 하얗게 분칠한 얼굴에 기괴한 분위기를 풍기는 부도 춤은 흑백의 대비만큼이나 무척 강렬하다. 대부분 인간의 마지막 삶인 죽음을 다루는 경우가 많다. 한국 최초의 부 토무용가인 서승아는 이번 공연에서 단군신화에 가려져 있던 우리민족의 최초 신화인‘마고신화’를 통해 문명의 편리 라는 미명으로 포장된 물질주의 세계관을 꾸짖는다. 하늘과 땅을 열고, 인간을 창조한 여신 마고가 탐욕과 불신으로 물들어가는‘현재’를 안타까움과 분노의 몸짓으로 표현해낸다. 공연팀 소개_ 한국 최초 부토무용가, 서승아. 그녀는 현재 부토극단 ‘천공요람’의 대표로 활약하고 있다. 일본요꼬하마다 노계페 스티벌에 초청되었으며, 추사김정희 추모공연, 서울예술의 전당, 제주들불축제, 인천월드컵축하공연, 한국관광공사기원제, UN 사막화초청공연, 이탈리아공연, 폴란드 8개 도시 순회공연을 펼쳐 세계인들에게 감동을 전했다.
구럼비를 향한 묵상 늘푸른작은키나무를 더 이상 아프게 하지 말아주세요!
3. 마당이 표현하는 몸짓을 바라보는 순간 이름 없는 공연 7.26~29
‘구럼비’는 제주도 해안에 자생하고 있는‘늘푸른작은키나무(까마귀쪽나무의 다른 말)’를 부르는 제주방언이다. ‘구럼 비를 향한 묵상’은 해군기지 건설로 인해 깊은 상흔을 입은 제주도 강정마을에 대한 이야기를 담아냈다. 하지만 이야 기는 단순히 제주도에 머물지 않는다. 자연을 파괴하는 인간. 인간이 안겨준 고통으로 시름하는 자연. 흐트러진 평 화로운 공존에 대한 깊은 생각거리를 던진다. 구럼비에 대한 묵상은 이동 공연형식으로 진행된다. 이동식 빔프로젝 터와 스크린 또는 백지피켓을 들고 거리와 관객 속을 이동하면서 지형지물 등을 이용해 우리의 이기심과 오만으로 파괴되어가는 자연에 대해 묵상한다. 공연팀 소개_ ‘이름 없는 공연’은 이름 없이 우리가 선 지금 이곳에서 해야 할 인간의 존재의미를 찾는다. 또한 그 의미를 함께 만 들며 나눌 수 있는 사람들을 기다린다. 그들과 같이 공연하고 그것을 영상에 담아 다시 세상에 내보내는 작업을 하는 프로젝트공 연자들.
경상도 보릿대춤
3. 마당이 표현하는 몸짓을 바라보는 순간
대나무처럼 매듭이 존재하지만 무엇보다 자유롭다 승천 허튼패 7.26(21:10. 제8공연장 로데오광장) 7.27(20:10 제9공연장 구 국제서점앞)
이 춤에는 대나무처럼 매듭이 존재한다. 하지만 틀에 갇히진 않는다. 형식에 구애받지 않는 자유로움을 고스란히 간 직한다. 손목과 팔목만을 움직여 즉흥적으로 추는 허튼춤인 ‘보릿대춤’. 뼈 관절만 부분적으로 움직여 추는 탓에 뻣 뻣한 보릿대에 비유된다. 허튼춤은 지역에 따라 그 명칭이 다양하며, 보통 풍물굿이나 명절놀이에 추는 춤이다. 신 으로부터 부여받은 불구의 삶, 그 슬픈 언저리를 해학적으로 풀어낸 조상들의 낙관적인 세계관이 돋보인다.
공연팀 소개_ 승천 허튼패의 춤꾼 정승천은 안무가이자 연출가로서 공옥진 여사의 병신춤과 같은 독특한 춤의 세계를 구축했다. 그는 비정상의 세상이 정상으로 돌아오기를 꿈꾸는 의미에서 민중의 소탈한 미학을 병신춤으로 승화시켰다. 아시아1인극제, 우 리가락우리마당, 전국민족극한마당, 전국우수마당극제전, 정신대해원상승굿, 중국, 일본 등에 초청되었다.
26일,
축제의 시작, 마당이 열리는 날! 탈굿
3. 마당이 표현하는 몸짓을 바라보는 순간
탈바가지 너머 생(生)을 감사하다 황해순 7.26(20:40) 제9공연장 구 국제서점 앞 7.27(20:30) 제7공연장 구 미로다방 앞
살아있는 얼굴을 가리 운 탈바가지. 삶과 죽음이라는 생의 다양한 마디들을 오가는 탈꾼들은 거리곳곳에서 메아리 처럼 사람들을 불러 모은다. 파란만장한 역사 속에서 스러져간 주인공. 주인공은 더 이상 만져지지 않는 마지막 생 인 죽음을 입고서 영혼으로 관객 앞에 선다. 돌아온 넋을 위로하는 우리들은 탈굿을 통해 얼얼하지만 생생한 삶에 또 한 번 감사한다. 공연팀소개_ 황해순은 부산예술대 교수와 극단자갈치 상임연출을 맡고 있다. 청년시절부터 탈춤을 접하면서 우리 춤의 미적 전 승과 계승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오고 있다. 민족광대상을 수상했으며 부산시립무용단, 민족극30년기념공연, 정신대해원상생 굿, 세계매직페스티벌 예술감독 등 왕성한 활동을 펴고 있다.
재팬 저글링
4. 마당과 함께 빙그레 웃는 순간
그들과 함께 하면 하늘에서 웃음방울이 내린다 니주마루(일본) 7.26(21:00 제3공연장 YMCA앞 도로1) 7.27(20:10 제6공연장 오거리사진관 앞) 7.28(21:00 제7공연장 구 미로다방 앞) 7.29(19:00 제9공연장 구 국제서점 앞)
빗방울 대신 웃음방울을 맞고 싶다면 모두 이곳으로 모여라! 우산 위에 네모난 상자를 아슬아슬 받쳐 들고, 눈이 휘 둥그레 해 질 만큼 사발을 높이 쌓아올리는 듀엣 저글링팀 ‘니주마루’. 살아있는 표정 연기로 관객에게 웃음을 선물 하는 이들은 무사시대로 불렸던 에도시대부터 전해져 내려온 일본의 전통 예능을 비롯해, 사자춤, 사발 쌓기, 고리 저글링 등 다양한 볼거리를 펼친다. 공연팀 소개_ 일본의 니주마루는 2008년 창단한 듀엣저글링팀이다. 일본전통예능을 기본으로 해 각종의 기예로 일본최고의 쇼 를 선보이는 팀이다. 테이코쿠호텔, 일본항공호텔, 토쿄회관, 방콕페스티벌, 푸켓페스티벌, NHK 등에 초청되었다.
거리의 마술여행(목포)
4. 마당과 함께 빙그레 웃는 순간
꿈과 마술이 길 위에 뒤엉키는 순간 꿈을 찾아 떠나는 마술여행 7.26(20:20) 제7마당 미로다방 앞
무더위를 피하기 위해 오히려 길 위로 몰려든다면? 은행 안 의자에 앉아 고객인척 지그시 눈을 내리깔고 에어컨 앞 에서 신문을 보는 얌체족이 되는 대신 길 위에서 낭만적인 피서를 즐기면 어떨까. 익살스러운 세 명의 젊은 마술사가 아기자기한 마술을 통해 와글와글 즐거움 가득한 시간을 선물한다. 할아버지할머니에겐 황혼에 맞는 청춘을, 아빠 엄마에겐 잃어버린 사랑을, 아이들에겐 무지개빛 꿈을 안겨줄 마술여행이 이제 곧 시작된다. 공연팀소개_ ‘꿈을 찾아 떠나는 마술여행’은 2004년 결성되었다. 2006년 아카데미를 창설한 후 현재 3명의 젊은 마술사들이 팀을 꾸려가고 있다, 세계 최초로 마술학과를 전공해 기술적인 마술뿐만 아니라 지식까지 겸비하고 있다. 마술을 통해 사람들에 게 꿈과 희망을 선물하는 게 그들의 목표다.
코믹 마임(일본)
4. 마당과 함께 빙그레 웃는 순간
발랄 코믹한‘마임’의 언어세계 들여다보기 하도리 히사요 & 고지마야 만스케 7.26(20:00) 제9공연장 구 국제서점 앞
하루에도 셀 수 없이 수많은 말들이 태어나고 사라지고 또다시 태어난다. 입 꼬리를 끌어올리거나 상처를 입히거나, 쓸데없이 주억거리는 말들. 대사 없는 몸짓으로 우리의 감수성에 물을 끼얹는 마임. 일본에서 날아온 히사요와 만스 케는 발랄 코믹한 마임으로 관객들을 즐겁게 만든다. 불필요한 말들에 질려버린 이들은 고요한 침묵을 찾아 헤매게 마련이지만 그렇다고 침묵이 위로를 건네지는 않는 법. 말 없는 말들 사이를 거닐며 즐거움을 찾고 싶다면 히사요, 만스케가 전하는 코믹 마임에 함께 하길. 공연팀 소개_ 하도리 히사오. 일본의 유명 마임이스트. 동경마임연구소를 통해 솔로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고지마야 만스케 극 장에 참여했고, 1988년 하도리 미므라보를 개설했다. 이후 각 극단과 단체를 통해 꾸준히 마임공연을 해오고 있다. 고지마야 만스케. 1988년 프랑스 파리 봄삐도센터에서 데뷔했다. 정무연구소, 동경마임연구소를 거쳐 고지마야만스케 극장을 설립했다. 1993년 아시아 마임크리에이션 집행위원회를 설립해 대표로서 아시아, 유럽 마임공연자드로가의 문화예술교류를 실 천해 오고 있다.
26일,
축제의 시작, 마당이 열리는 날!
가족극 장난감연구실 겁쟁이 인형들의 소녀 구출작전?! 극단 삼각김밥(한일연합극단) 7.28-29(16:30) Ι 제5공연장 오거리문화센터
소녀는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자신이 만들어 놓은 인형들을 만지작거린다. 여기는 소녀의 인형 연구실! 태엽을 갚는 순간 살아 움직이는 장난감 인형들. 까르르 웃음을 터뜨리며 즐거워하는 소녀. 그러던 어느 날 인형들은 이상한 모 자를 발견한다. 두리번거리다가 소녀의 한 인형이 모자를 뒤집어쓴다. 그 순간 못된 마법에 걸려 악마인형으로 변하 고야 마는 소녀의 인형. 악마인형은 제 주인을 알아보지 못하고 소녀를 어디론가 끌고 가는데. 바들바들 떨던 다른 인형들은 소녀를 구하기 위해 모험을 떠나기로 결심한다. 말없이 몸짓만으로 이어지는 마임 연기와 아크로바틱으로 구성된 흥미로운 스토리. 소심쟁이 인형들이 어떻게 귀여운 소녀를 구해낼지 무척 궁금하다. 공연팀 소개_ ‘장난감 연구실’은 판토마임 작가인 고즈마야 만스케, 핫도리 히사요, 거리서커스 작가이며‘자루속의 꿈'의 연출가 인 다이스케와 그의 딸인 서우림 양으로 구성된 '만스케'의 첫 창작 가족극이다.
27일, 활짝 열린 마당에 신명이 번진다. 마당이 열렸다. 사람들의 왁자지껄한 목소리가 높이 치솟고 마당 가득, 길거리 가득 흥이 넘친다. 이제 도로를 오가는 것은 더 이상 차가 아니다. 누군가의 노랫소리와 춤사위가 대신 그 빈자리를 차지한다. 축제가 시작되고 마당이 열린 그 다음날. 축제의 신명은 비로소 웃음의 바람을 타고 목포 시내를 아우른다.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축제의 장. 보다 즐겁고 신명나는 공연이 여흥에 이끌린 당신을 기다린다.
27일, 활짝 열린 마당에 신명이 번진다. 장단놀이 뮤지컬‘안녕, 핫도그’
1. 드라마틱한 마당과 감동을 나누는 순간
두리와 핫도그의 씩씩한 이별 이야기 국악놀이연구소 7월 27일(18:30/ 20:30) Ι 제5공연장 오거리문화센터
어느 날 주인공 두리와 단짝처럼 지내오던 소녀의 개‘핫도그'가 모습을 감춘다. 핫도그가 사라진 이유를 알지 못하는 두리는 깊은 슬픔에 빠진다. 그러던 어느 날 핫도그는 두리 앞에 영혼으로 다시 나타난다. 둘은 이후 신비하게 펼쳐 지는 사계절을 여행한다. 하지만 계절이 지날수록 핫도그는 늙어간다. 시간은 흐르고 두리는 다시 핫도그와 이별해 야 하는 순간을 맞게 되는데...‘안녕, 핫도그’는 죽음을 통한 이별이라는 묵직한 주제를 아이들의 눈높이로 풀어낸 성 장 드라마다. 공연팀 소개_ 국악놀이연구소는 2000년에 창립해 어린이를 위한 국악교육과 음반, 공연물을 제작하고 있는 어린이국악공연 전 문단체다.‘안녕, 핫도그’는 국악놀이연구소가 심혈을 쏟아 만든 네 번째 작품이다.
마당극 귀동아 방귀동아
1. 드라마틱한 마당과 감동을 나누는 순간
‘방귀’를 뀌는 게 창피한 일인가요? 예술공장‘두레’ 7.27(20:00) Ι 제8공연장 로데오광장
방귀 뀌는 건 사람들의 평범한 일상이다. 하지만 남들이 알도록 드러내놓고 방귀를 뀌는 사람들은 흔치 않다.‘마당극 귀동아 방귀동아’는‘방귀’라는 코믹한 소재를 통해 역사적 사실을 올바르게 이해하는 일의 중요성과 사회를 바라보 는 우리들의 시각에 대해 질문을 던진다.
공연팀소개_ 1984년 창단한 예술공장 두레는‘광대무변세상(廣大無變世上)’을 만들어 간다는 의지로 설립됐다. 대표작으로는 ‘강, 집, 착한사람 김삼봉’등의 창작마당극과‘귀향, 공해강산 좋을씨고, 황소울음’등이 있다.
2. 마당에서 리듬을 느끼는 순간
스카 콘서트 친구! 슬퍼도 즐겁고, 즐거워도 슬픈 게 사는 거야!
킹스턴 루디스카 7.27(22:00) Ι 제1공연장 청소년문화센터광장
축 늘어진 어깨를 툭, 툭, 치며 일어나라 말하는 스카! 꿈과 희망을 잃지 않는 스카 특유의 낙천성으로, 시름에 빠진 한국 리스너들에게 말을 건다. 슬퍼도 즐겁다. 즐거워도 또 슬프다. 오센틱 스카, 록 스테디, 레게 등 다양한 자메이 카 Roots 음악을 연주한다. 특히 스카탈라이츠(Skatalites)로 대표되는 오센틱 스카(Authentic Ska)의 영향을 받아 경쾌하면서도 결코 가볍지 않고, 재지(Jazzy)하면서도 춤 출 수 있는 음악을 들려준다.
공연팀 소개_ EBS <스페이스 공감>, KBS <윤도현의 러브레터><이한철의 올댓뮤직>,<불후의 명곡> 등 공중파 프로그램에서 방 영되었다. 음악적 영역을 더욱 넓혀 대중음악계의 거장들과의 콜라보레이션 등을 통해 대중음악계의‘제 3좌표’를 형성했다는 평 가를 받고 있다.
2. 마당에서 리듬을 느끼는 순간
신명 판굿/쌍북난장(목포) ‘뜨거운 떨림’으로 온몸이 전율하다
두레패 7.27(신명판굿-20:40/쌍북난장-21:30) Ι 제8마당 로데오 광장
손가락마다 지문이 존재하듯 이들 소리에는 고유한 무늬가 있다. 목포 풍물패의 역사를 풍성하게 일궈온‘두레패’가 풍물굿과 쌍북놀음을 통해 관객에게 뜨거운 떨림을 전한다. 여기에 진도 쌍북놀음이 더해져 흥은 최고조에 이를 듯. 우리네 리듬으로 온몸이 전율코자 한다면 두레패의 공연과 함께 하길.
공연팀소개_ 두레패는 극단 갯돌과 함께 한지 벌써 14년. 전통문화의 계승과 발전을 위해 목포 문화운동의 주축으로 활동하고 있는 목포 풍물패의 살아있는 역사다.
27일, 활짝 열린 마당에 신명이 번진다. 라틴 아메리카 음악(멕시코)
2. 마당에서 리듬을 느끼는 순간
멕시코 다섯 남자의 유쾌한 음악이야기! 마리아치 라틴 7. 27 (22:00 ) Ι 제7공연장 구 미로다방 앞
멕시코 전통모자 ‘솜브레로’를 쓰고 등장한 다섯 남자. 결혼식 연주에서 비롯된 ‘마리아치’라는 단어를 팀명으로 삼은 만큼 이들의 연주는 유쾌하다. 우리 귀에 낯익은‘베사메 무쵸’를 비롯한 라틴 음악을 연주한다. 다섯 명의 멕시코 사 나이들이 선물할 유쾌한 열정에 퐁당 빠져볼 기회다.
드림서클
2. 마당에서 리듬을 느끼는 순간
악기들이 하나로 이어 둥근 꿈을 그리다 아토 7.27(21:30) Ι 제6공연장 오거리사진관 앞
‘드럼서클’은 개인으로 구성된 공동체가 원 모양으로 모여 다양한 타악기를 연주하면서 음악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말한다. 리듬감, 즉흥 연주 능력, 앙상블 연주 등의 중요한 음악적 기술들을 향상시켜 주며, 리듬을 바탕으로 즉흥연 주를 하는 동안 개인의 자기표현 능력 이 향상된다고.
공연팀 소개_ 움직임을 수집하는 'Moves collectors'와 소리를 만드는 '외계인 암살단'이 의기투합했다. 움직임과 소리라는 두 가지 영역을 중심으로 춤, 음악, 퍼포먼스, 마임, 연기, 영상 등 다양하고 다채로운 작품을 만드는‘라이브아트’지향하는 프로젝트 팀이다.
통기타와 락(일본)
2. 마당에서 리듬을 느끼는 순간
범상치 않아! 범상치 않아! 사토 유키에(Sato Yukie) 7.27(19:50) Ι 제7공연장 구 미로다방 앞
1995년 일본인만으로 구성된 한국 락 전문 밴드‘곱창전골’을 결성한 범상치 않은 이 남자들. 일본 락 다 놔두고 한국 락 전문밴드를 결성한 그 속내가 왠지 궁금하다. 이들은 통기타와 락이라는 엉뚱함 조합 속에서 흥미로운 음악을 끌 어낸다. 해피 바이러스를 담뿍 몰고 올 것 같은 기분 좋은 이들의 공연이 기대를 모은다.
공연팀 소개_ 한국 락 밴드‘시나위’,‘윤도현 밴드’등을 일본에 초대하고 공동 콘서트를 주최했다. MBC-FM<배철수의 음악 Camp> 등 국내의 인기 TV•라디오 프로그램에 다수 출연했다.
국악콘서트 수현
2. 마당에서 리듬을 느끼는 순간
‘뜨거운 떨림’으로 온몸이 전율하다 국악퓨전그룹 수현 7.27(20:50) Ι 제9공연장 구 국제서점 앞
판하면 빠질 수 없는 국악이 마당을 찾아온다. 몇 백 년의 세월을 간직한 우리네 소리가 현대적인 콘서트로 완벽하게 탈바꿈한다. 판소리의 기존 형식을 간직한 채 다양한 음색을 지닌 악기와 소리가 그 위에서 반짝인다. 리듬과 흥으 로 빛나는 국악 콘서트에 지금 당신을 초대한다.
공연팀소개_ ‘수현’의 음악은 국악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다. 멤버가 두 명임에도 불구하고 장구, 꽹과리, 태평소 등 다양한 악기 연주와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27일, 활짝 열린 마당에 신명이 번진다. 인간노래방(일본)
2. 마당에서 리듬을 느끼는 순간
동전을 넣으세요, 그럼 인간노래방이 작동합니다! 다카파치 7.26~29 (19:30/21:30) Ι 제5공연장 오거리문화센터
타카파치의 트럼펫 연주는 전화박스보다 더 작은 박스 안에서 진행된다. 그는 관객이 동전을 넣으면 작은 창으로 얼 굴을 내밀고 경쾌하게 리퀘스트곡을 연주한다. 가요, 팝송, 동요, 어린이노래 등 관객이 부르고 싶은 노래 번호를 말 하면 다양한 곡들을 연주해준다.
공연팀소개_ 62세 일본 음악 연주가. 작곡가로 중학교 시절부터 음악에 입문해 음악대학을 나와 멕시코에서 잠시 음악활동을 했다. TV밴드, 하와이안즈, 인형극 음악, 방콕페스티벌 등 폭넓은 활동을 하고 있다.
THE TREE(프랑스)
3. 마당이 표현하는 몸짓을 바라보는 순간
우리 인간은‘움직이는 자연’이다! Celine Bacque(셀린바케) 7.27(20:10) Ι 제4공연장 YMCA앞 도로2
‘현대화된 문명 아래서 우리 자신이 자연의 일부임을 깨닫고 있는가?’라는 근원적인 질문을 던지는‘더 트리(THE TREE)’. 안무가 셀린 바끄는 현대 도시와 인간, 인간과 자연으로 표상되는 나무의 긴밀한 상호관계를 즉흥적인 무용 공연으로 표현한다. 한 그루 나무에서 비롯된 대자연과 숲을 잊은 나무가 그의 요람을 찾아가는 과정을 엿볼 수 있 다. 공연팀 소개_ 셀린 바끄(Céline Bacque)는 프랑스 파리국립고등무용원을 나와 미국Trisha Brown 무용단에서 활동했다. 이후 해외에서 여러 무용단*아티스트들과 교류해 왔으며, 현대 무용의 다양한 표현들을 융합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탈굿
3. 마당이 표현하는 몸짓을 바라보는 순간
탈바가지 너머 생(生)을 감사하다 황해순 7.27(20:30) Ι 제7공연장 구 미로다방 앞
살아있는 얼굴을 가리 운 탈바가지. 삶과 죽음이라는 생의 다양한 마디들을 오가는 탈꾼들은 거리곳곳에서 메아리 처럼 사람들을 불러 모은다. 파란만장한 역사 속에서 스러져간 주인공. 주인공은 더 이상 만져지지 않는 마지막 생 인 죽음을 입고서 영혼으로 관객 앞에 선다. 돌아온 넋을 위로하는 우리들은 탈굿을 통해 얼얼하지만 생생한 삶에 또 한 번 감사한다. 공연팀소개_ 황해순은 부산예술대 교수와 극단자갈치 상임연출을 맡고 있다. 청년시절부터 탈춤을 접하면서 우리 춤의 미적 전 승과 계승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오고 있다. 민족광대상을 수상했으며 부산시립무용단, 민족극30년기념공연, 정신대해원상생 굿, 세계매직페스티벌 예술감독 등 왕성한 활동을 펴고 있다.
경상도 보릿대춤
3. 마당이 표현하는 몸짓을 바라보는 순간
대나무처럼 매듭이 존재하지만 무엇보다 자유롭다 승천 허튼패 7.27(20:10) Ι 제9공연장 구 국제서점앞
이 춤에는 대나무처럼 매듭이 존재한다. 하지만 틀에 갇히진 않는다. 형식에 구애받지 않는 자유로움을 고스란히 간 직한다. 손목과 팔목만을 움직여 즉흥적으로 추는 허튼춤인 ‘보릿대춤’. 뼈 관절만 부분적으로 움직여 추는 탓에 뻣 뻣한 보릿대에 비유된다. 허튼춤은 지역에 따라 그 명칭이 다양하며, 보통 풍물굿이나 명절놀이에 추는 춤이다. 신 으로부터 부여받은 불구의 삶, 그 슬픈 언저리를 해학적으로 풀어낸 조상들의 낙관적인 세계관이 돋보인다. 공연팀소개_ 승천 허튼패의 춤꾼 정승천은 안무가이자 연출가로서 공옥진 여사의 병신춤과 같은 독특한 춤의 세계를 구축했다. 그는 비정상의 세상이 정상으로 돌아오기를 꿈꾸는 의미에서 민중의 소탈한 미학을 병신춤으로 승화시켰다. 아시아1인극제, 우 리가락우리마당, 전국민족극한마당, 전국우수마당극제전, 정신대해원상승굿, 중국, 일본 등에 초청되었다.
27일, 활짝 열린 마당에 신명이 번진다. 굿GOOD 네트워킹
3. 마당이 표현하는 몸짓을 바라보는 순간
평화로운 일상을 기원하는 간절한 꽃걸음. 포퍼모 한영애 7.27(21:10) Ι 제7공연장 구 미로다방 앞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 일상 속에서 끊임없이 되풀이 되고 있는 전쟁과 폭력. 개인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국가 권력 앞에 무너져 내리는 일상의 행복. 퍼포머 한영애는‘굿Good 네트워킹’을 통해 상처받은 영혼을 어루만지는 치유의 언어를 건넨다.
공연팀 소개_ 퍼포머 한영애는 서울예대 연극과를 졸업하고, 기성극단에서 활동을 시작해 연극에 전념하다 굿의 새로운 시도와 실험을 위해 다양한 장르를 오가고 있다. 그동안 미선효순추모굿, 반전평화굿 등 시대의 소명을 예술로 승화시켜 왔다.
강의 눈물
3. 마당이 표현하는 몸짓을 바라보는 순간
우리 이제 강의 눈물을 닦아주기로 해요! 배달래 바디페인터 7.27(20:40) Ι 제1공연장 청소년문화센터광장
지난 몇 년 동안 대대적인 사대강 공사로 한반도를 굽어 치던 강의 푸른 물결은 점점 생기를 잃고 있다.‘강의 눈물’은 한반도의 강이 사대강 개발로 인해 서서히 망가져 가는 모습을 온 몸짓으로 승화시킨 작품이다. 몸에 직접 그림을 그 려 배우 스스로가 하나의 작품으로 섞여 드는 바디페인팅 퍼포먼스다.
공연팀소개_ 배달래는 마산출신으로 성신여자대학교와 동 대학원 서양화과에서 공부한 후, 성신여자대학교 서양화과 강사로 재직했다. 미술과 무용, 음악과 미디어를 활용한 토탈아트를 통해 사회의 언어를 읽고 그것을 표현해낸다.
신칼
3. 마당이 표현하는 몸짓을 바라보는 순간
화를 없애고 복을 불러들이는 한국의 몸짓 유진규네 몸짓 7.27(20:00) Ι 제2공연장 근대역사문화예술공원
굿의 도구로 사용되는 신칼. 재앙을 없애고 복을 불러들이며 그 자체로서 신적인 위엄을 드러내는 것. 신칼과 인간 의 몸이 하나로 어우러져 신칼도 아닌, 몸도 아닌 생을 초월한 영혼을 상징하는 몸짓을 표현해낸다.
공연팀소개_ 『유진규네 몸짓』은 1994년 창단되어 제의와 무속을 통해 한국적인 몸짓을 찾아가는 작업을 꾸준히 해오고 있는 단 체다. 2000년 세계 2대 마임축제 프랑스 미모스 마임축제에 공식초청 되어 유럽에 우리의 몸짓을 소개했다.
구럼비를 향한 묵상 늘푸른작은키나무를 더 이상 아프게 하지 말아주세요!
3. 마당이 표현하는 몸짓을 바라보는 순간 이름 없는 공연 7.26~29
‘구럼비’는 제주도 해안에 자생하고 있는‘늘푸른작은키나무(까마귀쪽나무의 다른 말)’를 부르는 제주방언이다. ‘구럼 비를 향한 묵상’은 해군기지 건설로 인해 깊은 상흔을 입은 제주도 강정마을에 대한 이야기를 담아냈다. 하지만 이야 기는 단순히 제주도에 머물지 않는다. 자연을 파괴하는 인간. 인간이 안겨준 고통으로 시름하는 자연. 흐트러진 평 화로운 공존에 대한 깊은 생각거리를 던진다. 구럼비에 대한 묵상은 이동 공연형식으로 진행된다. 이동식 빔프로젝 터와 스크린 또는 백지피켓을 들고 거리와 관객 속을 이동하면서 지형지물 등을 이용해 우리의 이기심과 오만으로 파괴되어가는 자연에 대해 묵상한다. 공연팀 소개_ ‘이름 없는 공연’은 이름 없이 우리가 선 지금 이곳에서 해야 할 인간의 존재의미를 찾는다. 또한 그 의미를 함께 만 들며 나눌 수 있는 사람들을 기다린다. 그들과 같이 공연하고 그것을 영상에 담아 다시 세상에 내보내는 작업을 하는 프로젝트공 연자들.
27일, 활짝 열린 마당에 신명이 번진다. 빵빠레 오락실
4. 마당과 함께 빙그레 웃는 순간
키 작은 친구와 키 큰 친구의 오락실 우정은? 키키리키(Kikiriki) 7.27(19:30) Ι 제1공연장 청소년문화센터광장
어렸을 적 오락실은 놀 곳 없는 아이들이 잠깐이나마 왁자지껄하게 놀 수 있었던 곳이었다. ‘빵빠레 오락실’에는 늘 두 친구가 있다. 키가 작고 연약한 친구. 그 친구를 괴롭혀 돈을 빼앗는 키 큰 친구. 둘은 오락실이란 공간 안에서 현 실과 게임 속을 오가며 티격태격한다. 과연 두 친구는 진정한 우정을 나눌 수 있을까?
공연팀 소개_ ‘키키리키’는 스페인어로‘꼬끼오’를 뜻한다. <마임 공작소 판>의 이미지극 게르니카를 통해 만난 마임협의회 회원 이자 배우인 이경열과 배우 최성재가 만든 띠동갑 닭띠 프로젝트 팀이다.
저글링쇼(태국)
4. 마당과 함께 빙그레 웃는 순간
빙글빙글 행복을 만들어내는 저글링쇼! 알레노 7.27(21:20) Ι 제3공연장 YMCA앞 도로1
어지러운 형형색색의 우산을 쓰고 나타나 빙그레 웃는 이 남자, 알레노. 동글동글한 안경만큼이나 표정이 둥글둥글 한 그는 태국의 유명한 저글러다. 방콕스트리트페스티벌에서 가장 인기가 높았다는 깨알 인기남이다. 어떤 물건이 든 가만 두고 보지 못하는 그가 준비한 흥미진진한 저글링쇼! 과연 그의 인기 비결은?
피에로의 외출
4. 마당과 함께 빙그레 웃는 순간
오랜만에 나선 외출에‘꼬르륵’ 피에로! 극단 마음같이 7.27(19:30) Ι 제6공연장 오거리사진관 앞
배고픈 피에로의 고군분투기. 배고픈 피에로가 먹을 것을 찾아 가방을 뒤진다. 하지만 가방에선 이상한 물건들만 나 온다. 피에로는 그 물건들로 마임도 하고 마술도 하며 관객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갖는다.
공연팀소개_ 현대철은 2001년‘극단 마음같이’를 창단했다. 마임 판소리 춘향전은 현대철의 독특한 마임의 시도로 전통과 현대 를 잇는 가교 역할을 했다.
재팬 저글링
4. 마당과 함께 빙그레 웃는 순간
그들과 함께 하면 하늘에서 웃음방울이 내린다 니주마루(일본) 7.27(20:10) Ι 제6공연장 오거리사진관 앞
우산 위에 네모난 상자를 아슬아슬 받쳐 들고, 눈이 휘둥그레 해 질 만큼 사발을 높이 쌓아올리는 듀엣 저글링팀‘니 주마루’. 살아있는 표정 연기로 관객에게 웃음을 선물하는 이들은 무사시대로 불렸던 에도시대부터 전해져 내려온 일본의 다양한 볼거리를 펼친다.
공연팀 소개_ 일본의 니주마루는 2008년 창단한 듀엣저글링팀이다. 각종의 기예로 일본최고의 쇼를 선보인다.
28일, 흥과 놀이는 계속된다. 목포 시내가 연이은 축제의 신명으로 들썩인다. 거리거리 마다 활기가 감돌고 웃음소리가 높이 치솟는다. 마당놀이의 판이 열린지도 벌써 세 번째 날이 밝았다. 첫 번째와 두 번째 날을 지나오면서 수많은 즐거움이 우리를 스쳐갔다. 그러나 아직 긴장을 놓기는 이르다. 아직 벌린 판에서 우리들의 놀이는 끝나지 않았다. 채 식지 않은 신명나는 열정의 순간으로 당신을 초대한다.
28일, 잡색극 화가의 사랑
흥과 놀이는 계속된다. 1. 드라마틱한 마당과 감동을 나누는 순간
사랑, 백만 송이 장미로 피어나다 연희프로젝트 소용대 7.28(19:40) Ι 제9공연장 구 국제서점 앞
여기 사랑에 미친 화가가 있다. 그는 자식과 같은 그림을 팔고, 살던 집을 팔고, 심지어 자신의 피까지 팔아 사랑하는 여인에게 백만 송이 장미를 선물한다. ‘잡색극 화가의 사랑’은 러시아 민요인‘백만 송이 장미’를 모티브로 삼았다. 우 리네 전통연희가 갖는 드라마적 한계를 뛰어넘기 위해 풍물놀이 잡색극이란 토대 위에 소고춤, 탈놀이 등을 결합시 켰다. 공연팀 소개_ 지난 2010년 서울프린지 페스티벌 참가를 계기로 만들어졌다. 풍물광대 박희정과 하애정이 주축이 되어 전통연 희의 현대화를 기치로 활동하고 있다. 서울프린지페스티발, 맛난풍물클럽, DMZ전 개막공연, 민족굿한마당 등에 초청된바 있다.
저글링쇼(태국)
1. 드라마틱한 마당과 감동을 나누는 순간
빙글빙글 행복을 만들어내는 저글링쇼! 알레노 7.28(20:20) Ι 제9공연장 구 국제서점 앞
어지러운 형형색색의 우산을 쓰고 나타나 빙그레 웃는 이 남자, 알레노. 동글동글한 안경만큼이나 표정이 둥글둥글 한 그는 태국의 유명한 저글러다. 방콕스트리트페스티벌에서 가장 인기가 높았다는 깨알 인기남이다. 어떤 물건이 든 가만 두고 보지 못하는 그가 준비한 흥미진진한 저글링쇼! 과연 그의 인기 비결은?
콜로세움(죽음의 교실) & 데스시티(국회액션) 2012년, 아주 의미심장한 한국의 오늘
1. 드라마틱한 마당과 감동을 나누는 순간 아트액션극단 박골박스 PARK GOL BOX 7.28(22:10) Ι 제8공연장 로데오거리
콜로세움(죽음의 교실) 학교 안에 모든 것은 1등을 중심으로 재편성된다. 1등이 아니면 그 외의 모든 것은의미를 잃고 마는 어처구니없는 공교육의 실태. 이제 더 이상 학교에서 배움을 추구하는 곳이 아니다. 로마 시대의 전투사들이 갇혀 죽기 살기로 싸 워야 하는 콜로세움일 뿐. 데스시티(국회액션) 촌스럽다는 이유로 무궁화를 쳐다보지도 않을 장달, 검달, 권달, 통달. 이들이 이 무궁화에는 반색을 표한다. 바로 황 금 무궁화! 그들은 황금 무궁화를 쟁취하기 위해 물불을 가리지 않는다. 국회 입성을 위해 의미 없는 싸움들을 이어 가는 그들. 2012년 여전히 유구한(?) 전통으로 이어져 내려오고 있는 국회의 황금 무궁화 쟁탈전을 그렸다. 공연팀소개_ 2009년 미국 켈리포니아주 LA에서 처음 창단되었다. PARK GOL BOX (박골박스)는 미국 현역 라이브 스턴트 쇼 퍼포머들과 연극배우. 마이미스트. 무용수 등 각기 다른 예술 분야의 전문가들이 한 대 모여 팀을 이뤘다.
아름다운 폐경
1. 드라마틱한 마당과 감동을 나누는 순간
한평생 딸과 아내, 엄마로서 잘 살아낸 중년 여성들을 위하여! 오세란 7.28(20:00) Ι 제2공연장 근대역사문화예술공원
여자라면 결코 피할 수 없는 생리의 고통. 그런데 어느 순간 정말 폐경이 찾아왔다. 이제 지긋지긋한 생리통은 안녕 이다. 그런데 막상 생리가 사라지자 홀가분함도 시원함도 아닌 허무가 찾아온다. 하지만 폐경은 한 평생을 여성으로 서 잘 살아왔다는 당당한 증표. 우울증을 날려 버리기 위해 중년 여성들이 폐경을 자축하며 한바탕 축제를 벌인다. 공연팀 소개_ 오세란은 예술공장 두레의 이사장이자 안무가이다. 2011년에는 민족광대상을 수상했다. 특히 그녀의 작품은 수 원화성연극제, 서울마당극제, 산골공연예술잔치 등에 초청받아 여성에 대한 생태적 생명적 삶을 희망의 시선으로 표현했다는 평 가를 받았다.
28일,
흥과 놀이는 계속된다. 인형극 배우
1. 드라마틱한 마당과 감동을 나누는 순간
은빛 실을 타고 흐르는 마리오네트의 사랑 마법과 인형극단 7.28(20:20) Ι 제6공연장 오거리사진관 앞
마리오네트(줄인형)는 움직이는 손에 의해 이끌려가고 이끌려온다. 실제 인형극 배우는 자신과 똑 닮은 인형극 배우 마리오네트를 만들어 이야기를 시작한다. 꿈속에서 소녀와 만나는 인형극 배우의 마리오네트. 인형극 배우의 일상 을 넘어 꿈결에서 만난 소녀와 사랑을 나누는 이야기. 동화 같은 신비로운 러브스토리가 이제 곧 은빛 실을 타고 당 신에게로 전해진다. 공연팀 소개_ 1992년에 창단한 마법과 인형극단의 옥종근 대표는 우리나라 마리오네트 인형극 분야에 있어 개척자라고 할 수 있다. 대표작으로‘엄지공주, 호호아줌마, 왕자와 거지, 혹부리영감, 뽀로로와 생일선물’등이 있다. 그는 춘천 인형극 박물관에 마 리오네트 인형전을 열었고, 안산 거리축제, 경기 인형극제, 대전예술의전당 등에서 공연을 펼쳤다.
사람 그 놈 참
1. 드라마틱한 마당과 감동을 나누는 순간
‘진정한 사람’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공장지대 7.28(22:00) Ι 제9공연장 구 국제서점 앞
쉼 없이 변해가는 이 세상에서 변한 것은 무엇이고 변하지 않은 것은 무엇일까? 시대는 더 욱 진보했다고 하나 사람 들은 더욱 음지로 몰려든다. 고결한 죽음이 신문 사회면 기사로 전락하고 집단적 학살과 전쟁이 난무한 시대를 정의 라는 이름으로 시대는 외면한다. 과연 이처럼 폭력이 사회를 뒤덮고 있는 것이 진보인가? 발전인가? 신명나는 공연 의 끝자락에서 사람을 말하고 진정한 변화의 중요성을 말한다. 공연팀 소개_ ‘공장지대’는 사단법인 예술공장 두레 소속의 놀이패 열림터 단원들이며 실험적인 소품공연을 추구하는 창작그룹 이다.
플롯이 기타에게 사랑을 노래하다
2. 마당에서 리듬을 느끼는 순간
사랑은 피어날 때도, 시들 때도 음악을 남긴다 춤패 너울 7.28(18:40) Ι 제6공연장 오거리사진관 앞
플롯과 기타의 두 가지 선율과 함께 피어난 남녀의 사랑이야기를 담았다. 사랑이 피어나 시들 때까지의 과정을 소소 하게 그려낸 음악극이다. . 갈무리까지 아름다운 사랑을 기대하기 어려운 요즘. 사람들의 마음속을 아름답게 물들이 는 플롯과 기타의 사랑, 그리고 이별 이야기. 두 악기가 어떤 빛깔로 우리의 감성을 자극할지 기대를 모은다.
공연팀소개_ 춤패너울은 사단법인 예술공장 소속 그룹이며, 다양한 형식과 내용을 갖춘 작품을 통해 건강한 사회를 일구는 활동 들을 끊임없이 추구하고 있다.
타악쇼 인풍
2. 마당에서 리듬을 느끼는 순간
길들여지지 않은 바람을 느끼며‘얼쑤!’ 타악그룹 얼쑤 7.28(19:20) Ι 제2공연장 근대역사문화예술공원
꽃잎이 흩날리듯 소리 없는 기척. 형체 없이 존재하는 소리가 발자국처럼 무대로 내려와 깊은 호흡을 가다듬는다. 어디선가 불어오는 폭풍을 예고하는 농밀한 느낌의 바람. 타악그룹‘얼쑤’는 한줄기 강렬한 바람처럼 허공을 가르며 타악쇼를 펼친다. 풍물굿을 모태로 다양한 실험을 해온 이들의 공연은 활활 타오르는 불꽃처럼 생동한다. 길들여지 지 않은 날 것 그대로의 타악 연주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 공연팀 소개_ 타악그룹 얼쑤. 1992년에 창단된 전문타악그룹. 현재 풍물굿을 모태로 남녀노소는 물론 동ㆍ서양 모두가 하나 되 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무대작품들을 창조해가고 있다. 2002년 4,000평 부지의 폐교에 소공연장과 풍물강의실, 도예, 염색 체 험실 등을 마련해 일상생활과 전통문화를 결합시키는 얼쑤 문화 체험터를 운영해 오고 있다.
28일, 가위치기(고도를 찾는 두 사나이)
흥과 놀이는 계속된다. 2. 마당에서 리듬을 느끼는 순간
엿가락을 타고 흐르는 삶의 의미들 타악프로젝트 그룹‘타’ 7.28(19:20) Ι 제1공연장 청소년문화센터광장
‘고도의 두 주인공 고고와 디디는 엿장수와 거리의 악사가 되어 원작보다 더 적극적인 캐릭터로 변신했다. 삶의 의욕 을 상실하고 하루하루를 의미 없이 보내던 엿장수 고고는 어느 날 엿가위소리를 듣게 된다. 다시 삶의 의미와 기억들 을 되살리는 고고. 고고는 거리의 악사 디디를 만나면서 엿가위를 통해 타인(북)과 소통하는 법을 알게 된다. 둘은 타악을 통해 친구가 되어 함께 길을 떠난다. 공연팀 소개_ 엿가위로 음악을 연주한다. 그룹‘타’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퍼포먼스는 ‘가위치기’로, 옛날 엿장수들이 사용하던 엿 가위를 악기로 변용해 모듬북과 함께 연주한다. 엿가위가락을 타악에 접목해 만든‘가위음악’은 세계최초다. 우리 민족의 서민적 인 숨결이 느껴지는 한국음악의 재발견이라 할 수 있겠다.
아라리 락 공연
2. 마당에서 리듬을 느끼는 순간
‘한’의 정서로 사회를 풍자하는 한국의 개념 밴드! 고구려밴드 7.28(22:00) Ι 제1공연장 청소년문화센터광장
삼국 중에서 가장 용맹하고 진취적인 기상을 간직했던 고구려. 그 이름을 이어 받은 고구려밴드는‘한’이라는, 영어로 표현하기에는 심히 막막한 한국적인 정서를 바탕으로 락을 외친다. 고구려 밴드는 이번 공연에서‘비나리, 주색만찬, 일장춘몽, 광부, 아우라지뱃사공, 아라리, 행진, 엿먹어라, 강강술래’등을 공연한다.
공연팀 소개_ 그들의 음악은 한국전통음악을 락 음악에 적용한 단순한 결과물이 아니다. 서양음악은 자연스러운 방식으로 한국 전통음악의 리듬 속에 녹아들고 그러한 민속악이 그들의 앨범전체를 감싼다.
인간노래방(일본)
2. 마당에서 리듬을 느끼는 순간
동전을 넣으세요, 그럼 인간노래방이 작동합니다! 다카파치 7.26~29 (19:30/21:30) Ι 제5공연장 오거리문화센터
타카파치의 트럼펫 연주는 전화박스보다 더 작은 박스 안에서 진행된다. 그는 관객이 동전을 넣으면 작은 창으로 얼 굴을 내밀고 경쾌하게 리퀘스트곡을 연주한다. 가요, 팝송, 동요, 어린이노래 등 관객이 부르고 싶은 노래 번호를 말 하면 다양한 곡들을 연주해준다.
공연팀 소개_ 62세 일본 음악 연주가. 작곡가로 중학교 시절부터 음악에 입문해 음악대학을 나와 멕시코에서 잠시 음악활동을 했다. TV밴드, 하와이안즈, 인형극 음악, 방콕페스티벌 등 폭넓은 활동을 하고 있다.
구럼비를 향한 묵상 늘푸른작은키나무를 더 이상 아프게 하지 말아주세요!
3. 마당이 표현하는 몸짓을 바라보는 순간 이름 없는 공연 7.26~29
‘구럼비’는 제주도 해안에 자생하고 있는‘늘푸른작은키나무(까마귀쪽나무의 다른 말)’를 부르는 제주방언이다. ‘구럼 비를 향한 묵상’은 해군기지 건설로 인해 깊은 상흔을 입은 제주도 강정마을에 대한 이야기를 담아냈다. 하지만 이야 기는 단순히 제주도에 머물지 않는다. 자연을 파괴하는 인간. 인간이 안겨준 고통으로 시름하는 자연. 흐트러진 평 화로운 공존에 대한 깊은 생각거리를 던진다. 구럼비에 대한 묵상은 이동 공연형식으로 진행된다. 이동식 빔프로젝 터와 스크린 또는 백지피켓을 들고 거리와 관객 속을 이동하면서 지형지물 등을 이용해 우리의 이기심과 오만으로 파괴되어가는 자연에 대해 묵상한다. 공연팀 소개_ ‘이름 없는 공연’은 이름 없이 우리가 선 지금 이곳에서 해야 할 인간의 존재의미를 찾는다. 또한 그 의미를 함께 만 들며 나눌 수 있는 사람들을 기다린다. 그들과 같이 공연하고 그것을 영상에 담아 다시 세상에 내보내는 작업을 하는 프로젝트공 연자들.
28일,
흥과 놀이는 계속된다. 허수아비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도 꿈꾸는
4. 마당과 함께 빙그레 웃는 순간 마임극단 이슬길 7.28(18:30) Ι 제1공연장 청소년문화센터광장
이두성은 마임공연‘허수아비’를 통해 우리에게서 천천히 미소를 끌어낸다. 할머니할아버지가 그리워하시던 고향에 서 있는 허수아비는 바람에 위태롭게 흔들리면서도 꿈꾸는 일을 멈추지 않는다. 허수아비는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 도 순수하고 아름다운 꿈을 꾼다.
공연팀 소개_ 한국마임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 이두성은 과도한 몸짓으로 사람들을 웃기거나 울릴려고 하지 않는다. 거창하거나 화려하진 않지만 언제나 늘 그곳에 자리한 산 속 깊은 옹달샘처럼 그는 바쁜 일상으로 무미건조해진 우리들의 꿈과 희망을 두손 잡아 일으켜 세운다.
가족극 장난감연구실
4. 마당과 함께 빙그레 웃는 순간
겁쟁이 인형들의 소녀 구출작전?! 극단 삼각김밥(한일연합극단) 7.28(16:30) Ι 제5공연장 오거리문화센터
소녀는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자신이 만들어 놓은 인형들을 만지작거린다. 여기는 소녀의 인형 연구실! 태엽을 갚는 순간 살아 움직이는 장난감 인형들. 까르르 웃음을 터뜨리며 즐거워하는 소녀. 그러던 어느 날 인형들은 이상한 모 자를 발견한다. 두리번거리다가 소녀의 한 인형이 모자를 뒤집어쓴다. 그 순간 못된 마법에 걸려 악마인형으로 변하 고야 마는 소녀의 인형. 악마인형은 제 주인을 알아보지 못하고 소녀를 어디론가 끌고 가는데. 바들바들 떨던 다른 인형들은 소녀를 구하기 위해 모험을 떠나기로 결심한다. 말없이 몸짓만으로 이어지는 마임 연기와 아크로바틱으로 구성된 흥미로운 스토리. 소심쟁이 인형들이 어떻게 귀여운 소녀를 구해낼지 무척 궁금하다. 공연팀 소개_ ‘장난감 연구실’은 판토마임 작가인 고즈마야 만스케, 핫도리 히사요, 거리서커스 작가이며‘자루속의 꿈'의 연출가 인 다이스케와 그의 딸인 서우림 양으로 구성된 '만스케'의 첫 창작 가족극이다.
비눗방울쇼(일본)
4. 마당과 함께 빙그레 웃는 순간
두둥실 비눗방울 날아라! 오쿠다 마사시(Okuda Masasi) 7.28(버블 체험-19:50/제5공연장 오거리문화센터) 7.28(버블 공연- 21:10/제9공연장 구 국제서점 앞)
투명한 얇은 막 위에 슬며시 흐르는 무지개. 커다란 비눗방울이 목포 도심을 두둥실 날아오른다. ‘후’하고 입김을 불 면 점점 부풀어 올라 세상에 태어나는 꿈들. 비눗방울 마법사, 오쿠다 마사시는 어린이와 함께 하는 버블체험과 버 블쇼를 각각 체험놀이터와 공연장에서 갖는다.
공연팀소개_ 1981년 동경마임연구소에서 활동을 시작했다. 한국과 일본을 비롯해 프랑스, 네덜란드, 홍콩, 마카오 콜롬비아 메 데지 마임축제 등을 오가며 국제적으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가방in
4. 마당과 함께 빙그레 웃는 순간
당신의 가방 안에 든 물건들의 사용법을 알고 있나요? 마임in 7.28(19:30) Ι 제6공연장 오거리사진관
마임연기자 강정균은 어른 한 사람이 들어갈 만큼 커다란 가방을 오브제로 삼아 이야기를 풀어낸다. 우리 생활 속에 서 흔히 접하는 가방이라는 소재를 통해 그 안에 담긴 소소한 진실들에 대해 얘기한다. 사물들에 대한 지나친 고정관 념에 빠져 있을지 모르는 당신, 가방 안에 든 물건들의 사용법을 새롭게 알고 싶다면‘가방in’을 들여다보길!
공연팀 소개_ 1998년 마임연기자 강정균은 <모던메아리>라는 극단을 창단한 후, 2011년에 <마임in>으로 팀명을 바꿨다. 대 표작으로는 ‘신기한 가방’, ‘인생’, ‘가난한 도둑’,‘아낌없이 주는 공연’이 있다. 인도, 호주, 일본, 중국 등의 초청공연을 가진 바 있 다.
28일, 피에로의 외출
흥과 놀이는 계속된다. 4. 마당과 함께 빙그레 웃는 순간
오랜만에 나선 외출에‘꼬르륵’ 피에로! 극단 마음같이 7.28(20:00) Ι 제7공연장 구 미로다방 앞
배고픈 피에로의 고군분투기. 배고픈 피에로가 먹을 것을 찾아 가방을 뒤진다. 하지만 가방에선 이상한 물건들만 나 온다. 피에로는 그 물건들로 마임도 하고 마술도 하며 관객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갖는다.
공연팀 소개_ 현대철은 2001년‘극단 마음같이’를 창단했다. 마임 판소리 춘향전은 현대철의 독특한 마임의 시도로 전통과 현대 를 잇는 가교 역할을 했다. 한국마임축제, 일본아동극페스티벌, 베트남하롱이베이 등에 초청되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재팬 저글링
4. 마당과 함께 빙그레 웃는 순간
그들과 함께 하면 하늘에서 웃음방울이 내린다 니주마루(일본) 7.28(21:00) Ι 제7공연장 구 미로다방 앞
우산 위에 네모난 상자를 아슬아슬 받쳐 들고, 눈이 휘둥그레 해 질 만큼 사발을 높이 쌓아올리는 듀엣 저글링팀‘니 주마루’. 살아있는 표정 연기로 관객에게 웃음을 선물하는 이들은 무사시대로 불렸던 에도시대부터 전해져 내려온 일본의 다양한 볼거리를 펼친다.
공연팀 소개_ 일본의 니주마루는 2008년 창단한 듀엣저글링팀이다. 테이코쿠호텔, 일본항공호텔, 토쿄회관, 방콕페스티벌, 푸 켓페스티벌, NHK 등에 초청되었다.
빵빠레 오락실
4. 마당과 함께 빙그레 웃는 순간
키 작은 친구와 키 큰 친구의 오락실 우정은? 키키리키(Kikiriki) 7.28(19:20) Ι 제8공연장 로데오광장
어렸을 적 오락실은 놀 곳 없는 아이들이 잠깐이나마 왁자지껄하게 놀 수 있었던 곳이었다. ‘빵빠레 오락실’에는 늘 두 친구가 있다. 키가 작고 연약한 친구. 그 친구를 괴롭혀 돈을 빼앗는 키 큰 친구. 둘은 오락실이란 공간 안에서 현 실과 게임 속을 오가며 티격태격한다. 과연 두 친구는 진정한 우정을 나눌 수 있을까?
공연팀 소개_ ‘키키리키’는 스페인어로‘꼬끼오’를 뜻하며 <마임 공작소 판>의 이미지극 게르니카를 통해 만난 마임협의회 회원 이자 배우인 이경열과 배우 최성재가 만든 띠동갑 닭띠 프로젝트 팀이다.
28일, 마당은 마지막까지 소중하다. 심드렁한 마지막은 도무지 상상할 수 없다. 열두 번째로 열리는 목포세계마당페스티벌의 마지막 날. 드라마와 춤, 음악과 퍼포먼스로 길 위에 하루라는 특별한 집을 짓는 건 어떨까. 이날 길 위에 보이지 않는 집을 짓는 당신은 스스로 2012년을 기념하며 마음속에 시 한편을 쓰는 것이다. 문화예술공연에 대한 일상의 묵혀둔 갈증을 해소하고, 새록새록 내안에 물꼬를 트는 일이다. ‘노인과 바다’의 헤르만 헤세가 써 내린‘봄의 목소리’라는 시에서처럼 29일 목포에서 당신의 일상은 ‘살아라, 뻗어라, 피어라, 바라라, 사랑하라, 즐기라, 그리고 기뻐하라’를 외치게 되길 기대해 본다.
29일, 마당은 마지막까지 소중하다. 마당극‘춤추는 고래마을 장생포’
1. 드라마틱한 마당과 감동을 나누는 순간
춤추는 고래마을이 되살린 꿈과 희망 마당극단 결 7.29(21:00) Ι 제1공연장 청소년문화센터 광장
고래와 함께 웃고 울던 울산의 작은 어촌, 장생포. 장생포에 깃든 삶의 애환을 현재로 옮겨왔다. 꿈과 희망이라는 알 맹이를 잃어버린 채 비칠거리는 현대인들에게 ‘마당극, 춤추는 고래마을 장생포’는 ‘우리 다시 한 번!’을 외친다. 고래 잡이와 풍어제 등 지역적인 색깔을 자연스레 입혀 지난날의 장생포를 이해할 수 있는 흥미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공연팀 소개_ 마당극단‘결’은 2007년 울산에서 창단됐다. 외고산 옹기할배, 돗질산도깨비, 등 울산지역의 고유한 문화유산을 스 토리텔링 해 다양한 마당극으로 선보이고 있다.
잡색극 화가의 사랑
1. 드라마틱한 마당과 감동을 나누는 순간
사랑, 백만 송이 장미로 피어나다 연희프로젝트 소용대 7.29(19:30) Ι 제6공연장 오거리사진관 앞
사랑의 속성은 영원 무결할 것처럼 맹세를 남발하다가 이내 차갑게 식어버린다. 하지만 이 남자의 사랑은 다르다. 자식과 같은 그림과 집을 팔고, 심지어 자신의 혈액까지 팔아 사랑하는 여인에게 백만 송이 장미를 선물한다. 그녀 가 장미를 좋아한다는 이유 하나만으로.‘잡색극 화가의 사랑’은 러시아 민요인‘백만 송이 장미’를 모티브로 삼았다. 우리네 전통연희가 갖는 드라마적 한계를 뛰어넘은 풍물놀이 잡색극이다.
공연팀소개_ ‘소용대’는 쓰임이 있는 공연단이 되자는 뜻을 지닌 프로젝트 공연단이다. 지난 2010년 서울프린지 페스티벌 참가 를 계기로 박희정과 하애정이 주축이 되어 전통연희의 현대화를 기치로 활동하고 있다.
창극 심청(고흥)
1. 드라마틱한 마당과 감동을 나누는 순간
2012년 도심, 콘크리트 정글을 뚫고 솟아난 효심 고흥 흥양 예술단 7.29(20:40) Ι 제8공연장 로데오광장
대한민국에서 나고 자란 사람이라면 그 유명한 효녀 심청을 모를 리 없다. 눈 먼 아버지의 눈을 뜨이게 하려고 공양 미 삼백 석에 인당수에 팔려간 효녀 심청.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심청가가 창극으로 관객을 찾는다. 창극이야 말로 몇 백 전 마당에서 벌어졌던 마당놀이의 원조. 그 마당놀이의 원조가 21세기 콘크리트 정글 사이에서 다시 태어나 ‘효’에 대해 흥얼거린다.
공연팀 소개_ 고흥 흥양 지역에서 나고 자란 예술인들이 모여 흥양에 터를 잡았다. 이들은 현재 고흥의 복지문화에 관련된 공연 과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한여름밤의 일탈
2. 마당에서 리듬을 느끼는 순간
한여름 밤, 오감을 채울 수 있는 멋진 기회가 날아든다! 퓨전그룹 오감도 7.29(19:20) Ι 제 1공연장 청소년문화센터광장
한여름 밤에 날아든‘오감 충족 공연’이 기다리고 있다. 젊은 국악인들이 한데 어우러져 결성한 퓨전그룹‘오감도’. 독 특한 음악적 색깔과 향기에 취해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다. 드럼, 피리, 태평소, 타악, 기타, 소금, 대금 등 동서양의 악기들이 서로 경계 짓지 않고 함께 어우러진다.
공연팀 소개_ 오감도는 2003년 결성된 퓨전음악 그룹이다. 국악축전 금상수상, EBS Space 공감, 우수공연해외진출, 전주국제 영화제 등 폭 넓은 활동을 하고 있다.
29일, 마당은 마지막까지 소중하다. 색소폰 하모니(함평)
2. 마당에서 리듬을 느끼는 순간
듣고 싶은 음악을 들을 권리, 맘껏 누리세요~ 함평 색소폰회 7.29(18:30) Ι 제8공연장 로데오광장 7.29(20:10) Ι 제6공연장 오거리사진관 앞
함평엔 나비만 유명한 게 아니다. 나비처럼 자유로운 감성을 지닌 함평 색소폰회. 감성을 자극하는 가요와 팝송으로 관객과 함께 즐기는 즉흥 선곡 콘서트를 펼친다.
공연팀 소개_ 함평 색소폰회
가위치기(고도를 찾는 두 사나이)
2. 마당에서 리듬을 느끼는 순간
엿가락을 타고 흐르는 삶의 의미들 타악프로젝트 그룹‘타’ 7.29(19:30) Ι 제7공연장 구 미로다방 앞
‘틱틱 탁탁’엿가락을 내려치는 가위질 소리는 기계적인 느낌보다 옛 향수와 정감을 불러일으킨다. 그룹‘타’는 그들의 기존 퍼포먼스 '가위치기'를 베케트의 희곡 <고도를 기다리며>와 결합시켜 새로운 타악음악극으로 탄생시켰다. 엿 장수 고고는 거리의 악사 디디를 만나면서 타인(북)과 소통하는 법을 알게 된다. 둘은 서로를 알아가며 각자의 아집 을 버리고 하나의 리듬을 찾아간다.
공연팀소개_ 그룹‘타’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퍼포먼스는‘가위치기’로, 옛날 엿장수들이 사용하던 엿가위를 악기로 변용해 모듬북 과 함께 연주한다.
품바 차차차(무안)
2. 마당에서 리듬을 느끼는 순간
‘얼씨구 씨구 씨구 들어간다~’ 무안 몽탄보건소 건강댄스팀 7.29(19:30) Ι 제8공연장 로데오광장
품바의 고장 무안. 품바 차차차가 목포로 건너온다~ 얼 씨구 씨구 들어간 차 차 차~댄스 스포츠에 무안 일로의 품바 타령을 접목시킨 무안만의 특색을 담은 작품.
공연팀 소개_ 무안 몽탄보건소의 어르신 건강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댄스 스포츠를 시작해 결성된 단체다. 지역의 많은 행사에 참 여해 건강과 웃음을 함께 선사하고 있다.
타악쇼 인풍
2. 마당에서 리듬을 느끼는 순간
길들여지지 않은 바람을 느끼며‘얼쑤!’ 타악그룹 얼쑤 7.29(21:20) Ι 제 8공연장 로데오광장
형체 없이 소리가 발자국처럼 무대로 내려와 깊은 호흡을 가다듬는다. 어디선가 불어오는 폭풍을 예고하는 농밀한 바람. 타악그룹‘얼쑤’는 한줄기 강렬한 바람처럼 허공을 가른다. 풍물굿을 모태로 다양한 실험을 해온 이들의 공연은 길들여지지 않은 날 것 그대로의 타악 연주를 펼친다.
공연팀 소개_ 타악그룹 얼쑤. 1992년에 창단된 전문타악그룹. 현재 풍물굿을 모태로 남녀노소는 물론 동ㆍ서양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무대작품들을 창조해가고 있다.
29일, 마당은 마지막까지 소중하다. 봉산탈춤
3. 마당이 표현하는 몸짓을 바라보는 순간
‘흥(興)’으로 온 세상이 흥청거린다 사)민족미학연구소 7.29(21:10) Ι 제7공연장 구 미로다방 앞
머나먼 황해도 봉산에서 전해진 탈춤, 펄펄 뛰노는 대목이 많아 활발한 기개를 느낄 수 있는 탈춤이다. 여덟 명의 중 들이 부처님의 진리를 버리고 음주가무를 즐기는 줄거리로, 세상사‘흥’으로 흥청거리는 파계승들의 춤 자랑이 구성 지다.
공연팀 소개_ 사)민족미학연구소는 1993년 창립된 이래로 탈춤을 비롯한 민족예술문화운동의 한 축에 서서 전통문화 양식에 담긴 민중의 의지를 연구해왔다.
쟁강춤(목포)
3. 마당이 표현하는 몸짓을 바라보는 순간
‘쟁강, 쟁강’물방울 소리를 담아낸 몸짓 목포시립무용단 7.29(20:10) Ι 제1공연장 청소년문화센터광장
몸을 움직일 때마다 ‘쟁강, 쟁강’ 작은 물방울 소리가 난다고 해서 이름 지어진 ‘쟁강춤’. 시원스레 펼쳐지는 춤꾼들의 동작이 무더위에 맞선다. 또한 쟁강춤과 함께 예향 목포를 상징하는 고고한 학춤이 그윽한 시간을 빚어낸다.
공연팀소개_ 목포시립무용단(예술감독 정란)은 1980년에 창단해 한국 춤의 대중화, 명품화, 세계화를 목표로 목포의 정체성을 표현할 수 있는 작품을 발굴해오고 있다.
비눗방울쇼(일본)
4. 마당과 함께 빙그레 웃는 순간
두둥실 비눗방울 날아라! 오쿠다 마사시(Okuda Masasi) 7.29(버블 공연-18:30/제7공연장 구 미로다방 앞) 7.29(버블 체험- 19:50/ 제5공연장 오거리문화센터)
투명한 얇은 막 위에 슬며시 흐르는 무지개. 커다란 비눗방울이 목포 도심을 두둥실 날아오른다.‘후’하고 입김을 불 면 점점 부풀어 올라 세상에 태어나는 비누의 꿈들. 비눗방울 마법사, 오쿠다 마사시는 어린이와 함께 하는 버블체 험과 버블공연을 갖는다.
공연팀 소개_ 1981년 동경마임연구소에서 활동을 시작했다. 한국과 일본을 비롯해 프랑스, 네덜란드, 홍콩, 마카오 콜롬비아 메데지 마임축제 등을 오가며 국제적인 활동을 하고 있다.
재팬 저글링
4. 마당과 함께 빙그레 웃는 순간
그들과 함께 하면 하늘에서 웃음방울이 내린다 니주마루(일본) 7.29(19:00) Ι 제 9공연장 구 국제서점 앞
빗방울 대신 웃음방울을 맞고 싶다면 모두 이곳으로 모여라! 눈이 휘둥그레 해 질 만큼 사발을 높이 쌓아올리는 듀 엣 저글링팀‘니주마루’. 살아있는 표정 연기로 관객에게 웃음을 선물하는 이들은 무사시대로 불렸던 에도시대부터 전해져 내려온 일본의 전통예능을 비롯해, 사자춤, 사발 쌓기, 고리저글링 등 다양한 볼거리를 펼친다.
공연팀 소개_ 일본의 니주마루는 2008년 창단한 듀엣저글링팀이다. 일본전통예능을 기본으로 해 각종의 기예로 일본최고의 쇼를 선보이는 팀이다.
29일, 마당은 마지막까지 소중하다. 저글링쇼(태국)
4. 마당과 함께 빙그레 웃는 순간
빙글빙글 행복을 만들어내는 저글링쇼! 알레노 7.29(20:30) Ι 제7공연장 구 미로다방 앞
어지러운 형형색색의 우산을 쓰고 나타나 빙그레 웃는 이 남자, 알레노. 동글동글한 안경만큼이나 표정이 둥글둥글 한 그는 태국의 유명한 저글러다. 방콕스트리트페스티벌에서 가장 인기가 높았다는 깨알 인기남이다. 어떤 물건이 든 가만 두고 보지 못하는 그의 인기 비결은 과연?
공연팀 소개_ 함평 색소폰회
가방in
4. 마당과 함께 빙그레 웃는 순간
당신은 가방 안에 든 물건 사용법을 알고 있나요? 마임in 7.29(20:30) Ι 제3공연장 YMCA 앞 도로1
평소 가방 안에 담긴 물건들은 책과 필통, 화장도구, 안경케이스, 지갑, 초콜릿과 같은 간식거리 등등. 마임연기자 강 정균은 어른 한 사람이 들어갈 만큼 커다란 가방을 오브제로 삼아 이야기를 풀어낸다. 우리 생활 속에서 흔히 접하는 가방이라는 소재를 통해 그 안에 담긴 소소한 진실들에 대해 얘기한다.
공연팀소개_ 1998년 마임연기자 강정균은 <모던메아리>라는 극단을 창단한 이후 2011년에 <마임in>으로 팀명을 바꾸고, 현 재까지 마임을 중심으로 다양한 장르를 결합시킨 실험적인 공연을 해오고 있다.
가족극 장난감연구실
4. 마당과 함께 빙그레 웃는 순간
겁쟁이 인형들의 소녀 구출작전?! 극단 삼각김밥(한일연합극단) 7.29(18:30/20:30) Ι 제5공연장 오거리문화센터
여기는 소녀의 인형 연구실! 태엽을 갚는 순간 살아 움직이는 장난감 인형들. 까르르 웃음을 터뜨리며 즐거워하는 소녀. 그러던 어느 날 인형들은 이상한 모자를 발견한다. 두리번거리던 인형 하나가 그 모자를 뒤집어쓴다. 그 순간 못된 마법에 걸려 악마인형으로 변하고야 마는 소녀의 인형. 악마인형은 제 주인을 알아보지 못하고 소녀를 어디론 가 끌고 간다. 바들바들 떨던 다른 인형들은 소녀를 구하기 위해 모험을 떠나기로 결심한다. 마임 연기와 아크로바 틱이 함께 해 즐거운 볼거리를 선물한다. 공연팀 소개_ ‘장난감 연구실’은 판토마임 작가인 고즈마야 만스케, 핫도리 히사요, 거리서커스 작가이며‘자루속의 꿈'의 연출가 인 다이스케와 그의 딸, 서우림 양으로 구성된 가족극이다.
허수아비
4. 마당과 함께 빙그레 웃는 순간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도 꿈꾸는 마임극단 이슬길 7.29(19:10) Ι 제 8공연장 로데오광장
미소란 기쁨과 감사, 환희가 잔잔히 흐르는 결 고운 표정이다. 이두성은 마임공연‘허수아비’를 통해 우리에게서 천 천히 미소를 끌어낸다. 할머니 고향에 서 있는 허수아비는 바람에 흔들리면서도 꿈꾸는 일을 멈추지 않는다. 토끼와 함께 옹달샘을 찾아 물을 나눠 마시고, 기름진 땅에 씨앗을 뿌리는 즐거움으로 새와 함께 덩실덩실 춤을 춘다. 허수 아비는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도 순수한 꿈을 간직한다.
공연팀 소개_ 한국마임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 이두성은 이슬비처럼 내내 촉촉이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이야기를 진솔한 몸짓으로 보여준다.
29일, 마당은 마지막까지 소중하다. 콜로세움(죽음의 교실) & 데스시티(국회액션) 2012년, 아주 의미심장한 한국의 오늘
4. 마당과 함께 빙그레 웃는 순간 아트액션극단 박골박스 PARK GOL BOX 7.29(21:30) Ι 제6공연장 오거리사진관 앞
콜로세움(죽음의 교실) 학교 안에 모든 것은 1등을 중심으로 재편성된다. 꿈, 친구, 가족도 인생의 순위에서 밀려나는 대한민국의 교육현 실. 1등이 아니면 의미를 잃고 마는 어처구니없는 공교육의 실태. 청소년들은 로마 시대의 전투사처럼 콜로세움에 갇혀 죽기 살기로 싸워야 하는 전사들이다.
데스시티(국회액션) 길가에 피어있는 무궁화를 보면 그냥 지나칠 것이 분명한 장달, 검달, 권달, 통달. 벌레가 많이 꼬이며 촌스럽다는 이 유로 무궁화를 쳐다보지도 않을 이들이 이 무궁화에는 반색을 표한다. 바로 황금 무궁화! 진정 사랑해야 할 길가의 무궁화는 내팽겨 놓은 채 국회 입성을 위해 의미 없는 싸움들을 이어가는 그들. 2012년 여전히 유구한(?) 전통으로 이어져 내려오고 있는 국회의 황금 무궁화 쟁탈전을 그렸다. 공연팀 소개_ 2009년 미국 켈리포니아주 LA에서 처음 창단되었다. PARK GOL BOX (박골박스)는 미국 현역 라이브 스턴트 쇼 퍼포머들과 연극배우. 마이미스트 등 각기 다른 예술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팀을 이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