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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달|김밝은터

스승과 제자 展


김용달|김밝은터

스승과 제자 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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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달|김밝은터

스승과 제자 展

2015. 7. 13(Mon) ~ 19(Sun) Open 7, 13(Mon) PM 6:00

부산광역시청 제1전시실 Busan Metropolitan City Hall (우 611-735) 부산광역시 연제구 중앙대로 1001


Congratulations

축사 신록의 계절 7월을 맞아 특별한 전시회 ‘스승과 제자전’이 개막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그동안 전시 준비를 위하여 여러모로 애써주신 스승 김용달 작가님과 제 자 김밝은터 작가님께 진심으로 존경과 축하의 마음을 전합니다.

서병수 부산시장

이번 전시회는 특별한 제목만큼이나 그 의미도 각별합니다. 스승이신 김용달 작가님과 제자이신 김밝은터 작가님은 40여 년 동안 사 제지간의 소중한 연을 이어오시면서 미술가의 길을 함께 걸어오신 분들이 십니다. 특히, 김밝은터 작가님은 발로 그림을 그리시는 특별한 재능을 가 지신 분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금은 부산을 대표하는 미술작가로 그 실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2010년에는 부산미술협회에서 수여하는 오늘의 작가상을 수상하신 바 있습니다. 스승으로서, 멘토로서 때로는 동료로서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주신 김용달 작가님뿐만 아니라,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모든 분들께 이 자 리를 빌어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평소에는 보기 힘든 이번 전시회가 시민 여러분들에게 특별한 추억과 감 동을 선사하고 부산 미술의 자긍심 또한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 대합니다. 끝으로 전시기간 내내 시민여러분들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되기를 바랍니다. 다시 한 번 전시회 준비에 수고를 아끼지 않으신 김용달 작가님과 김밝은터 작가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들께 감사드리며, 함께 하신 모든 분들의 건 승을 기원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부산광역시장 서 병 수


Congratulations

축사 초록이 싱그러운 기운이 가득한 7월에, 김용달 선생님과 김밝은터 선생님의 아름다운 사제간의 전시가 열리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오수연 부산미술협회 이사장

김밝은터 선생님과 김용달 선생님이 사제의 정을 나누며 그림을 그린지 40년 이 되었다고 들었습니다. 구족화가로써 자리잡기까지 미술의 세계로 이끌어 주고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준 김용달 선생님과 열정과 꾸준한 노력으로 지금 에 이른 김밝은터 선생님의 아름다운 사제의 정을 예술로 승화시킨 자리가 아 닌가 싶습니다. 예술은 저마다 색깔을 가지고 각자의 방식으로 그 아름다움을 표현하며, 문 화를 통해 새로운 가치관을 만들어 내면적인 사유와 풍요로움을 주어 영혼을 아름답게 다듬어 주는 중요한 분야입니다. 이 전시가 부산미술 발전은 물론이고 힘들고 어려운 처지의 사람들에게 꿈과 희망이 전해지는 등불 같은 전시회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무쪼록 전시를 개최하기까지 많은 노력을 기울이신 두분 선생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두 분의 작품세계에 무궁한 발전이 있기를 기원합니다. 이 아 름다운 전시에 미술인들과 그림을 사랑하는 시민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부산미술협회 이사장 오수연


We invite you

작품전을 열며...

김용달 스승

김밝은터와 작품전을 열게 되니 새삼 40년 전의 기억이 희미한 옛 스크린을 보는 것 같습니다. 처음 만날 때, 그가 얼마나 긴장을 했던지 더운 날이 아니었 는데 이마에는 구슬 같은 땀방울이 맺혀있었습니다. 흐르는 땀을 어깨로 닦아 내면서 “선생님, 저 그림을 배우고 싶습니다. 가르쳐주십시오.” 하고 말했습 니다. 손이 아닌 발로 그림을 그리겠다니 참으로 난처한 부탁이었습니다. 과연 할 수 있을까 하고 의아했으나 간절한 호소에 지도하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화실에서 화우들과 친숙하게 회합하였고 가능하면 자력으로 모든 일을 해결 하려는 의지가 있었습니다. 김밝은터의 화폭에는 자연과 인생관계를 분해하고 재구성하여 본인의 한과 꿈을 표현하는 의지가 각고의 노력으로 나타났고 인 정받는 화가가 되었습니다. 그는 지금 세계적인 구족화가들뿐만 아니라 부산미술협회를 비롯하여 여러 미술단체에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같은 처지의 어려운 사람들 에게는 꿈과 희망을 전수해 주는 등불이 되고 있습니다. 아무쪼록 그의 그림과 인생에 무궁한 발전이 있기를 바랍니다. (김용달)

1975년 3월 김용달 선생님에게 지도를 받고 그림을 시작한지가 40년이 되었 습니다. 발로 그림을 그려야하고 수강료도 낼 수 없는 형편이었습니다. 김용달 선생님은 그렇게 어렵던 저를 오랜 동안 지도해 주었습니다. 1977년 11월 제 가 그림세계에 빨리 나아가고 저에게 용기를 주기 위해 부산 현대화랑에서 개 인 작품 발표전도 열어 주었습니다. 선생님이 아니었다면 작품 발표전은 꿈도 꿀 수 없는 일이었습니다.

김밝은터 제자

1987년 국제구족화가협회에 가입하여 경제적으로 자립하였습니다. 제가 그림 을 계속할 수 있는 것은 국제구족화가협회 카드를 사 주시는 분, 저와 함께 그 림공부 하면서 많은 도움을 준 동문, 격려해주시고 도와주신 미술협회 선생 님들 그리고 어릴 때 저를 치료해준 외국자선구호병원, 후원금을 보내준 플랜 코리아(양친회), 받은 도움을 사회에 환원할 수 있도록 일깨워준 기회의 학숙 (사), 저를 취재해 주신 TV 라디오 신문 잡지에 종사하시는 PD, 언론인 그 외 에도 저에게 도움을 준 여러분의 덕분입니다. 감사합니다. 이제 김용달 선생님의 작품과 저의 작품을 함께 전시회를 개최합니다. 축하 해 주십시오. (김밝은터)


About the exhibition

스승과 제자전에 붙여 이 전시는 김밝은터 작가가 그의 그림을 지도해 준 스승인 김용달 작가와 함께 여는 작품 전시회이다.

박일철 화가

김용달 작가와 김밝은터 작가를 처음 만난 것은 대학 졸업학기인 1979년 겨울 미대 입시생들의 뎃생을 지도하기 위해 부 산 대청동의 미림화실이었다. 어릴 적 고압선에 감전되어 두 손이 절단된 김밝은터는 발에 붓을 끼워 이 화실에서 그림을 배우고 있었다. 발로 그린 그의 뎃생 실력은 일반 입시생 못지않았다. 오래지 않아 김용달 작가는 나의 스승으로 김밝은터 작가는 같은 또래인 터라 친구가 되었다. 김용달 작가는 벽사구복의 힘을 갖고 있다는 도깨비상 등을 회화적이고 부조적인 조형 언어로 표현한다. 근래 들어 그 동안 몰두해 온 도깨비뿐만 아니라 만물이론의 하나인 끈 이론을 연상하게 하는 에너지(氣)로 충만된 율동(律動)적 이미 지를 형상화한 작품을 발표하고 있다. 김밝은터 작가의 작품 모티브는 단연 손이다. 손은 그에게 치명적인 콤플렉스를 주는 신체의 일부분이다. 하지만 그에게 는 그것이 의수로 대치되어 있다. 그런 그가 보는 세상의 이야기는 그의 그림 속에 녹아 있다. 그의 작품세계는 “나 역시 꿈을 꾸면서 나의 팔을 찾고 있다. 나의 소중한 팔을 찾는 날에 나는 꿈속에서 헤어날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정말로 잃어 버리긴 잃어버린 것인지 또 다시 몽롱해진다.”는 그의 글에서 보듯 현실과 초현실을 넘나든다. 칠순을 넘긴 김용달 작가는 근래 들어 시각적 장애를 겪고 있다. 시기와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누구나 신체적 장애를 갖 고 있다. 그렇지만 인간은 그것을 극복하려는 부단한 노력으로 생을 유지한다. 특히 김밝은터 작가의 작품을 대하면 강한 생명력으로 신체적 장애를 극복하는 과정을 작품으로 승화한 창의력에 경외감을 느낀다.

This is a joint exhibition of art works by Kim Myoung-ki and his master for painting, Kim Yong-dal. In winter of 1979, my last term as a university student, I met them in Mirim studio where I taught drawing to art college prep students in Daecheong-dong, Busan. Kim Myoung-ki lost his both hands in an electric shock accident and drew with his foot holding the brush between his toes. His drawings by foot were as good as those of the students. Before long, Kim Yong-dal became my teacher and Kim Myoung-ki a friend. Kim Yong-dal express the language of pictorial and relieved forms on Dokkebi sculptures, which is regarded to have the power of Byeoksagubok (expelling evil and seeking luck). Not only Dokkebi that he have been concentrating on, but also art works with embodiment of the rhythmic image filled with energy he is recently releasing, which is suggestive of the string theory, one of the Theories of Everything. 'Hand' is definitely the motive of Kim Myoung-ki's works. 'Hand' must be a deadly complex to him. But, it has been replaced by a prosthetic hand. The world in his eyes was melted into his pictures. About his world of art works, he says, "I also dream a dream where I search for my arm. When I find my precious arm, I will be out of the dream. But, I become semiconscious being not sure where I actually lost it or not.', which infers that he is hanging over between reality and surreal world. In his 70s, Kim Yong-dal became visually impaired. In spite of difference in time and intensity, everyone has physical problems. However, a human maintains the life with ceaseless endeavor to overcome. Especially, seeing the works of Kim Myoung-ki, I feel awesomeness from his creativeness to sublimate his procedure of overcoming his physical disability into art works through the strong vitality. (E-chu Park, pic.nowart.kr)


김용달 Kim Yong-dal 부산사범대미술과 졸, 동아대 교육대학원미술교육과졸업 개인전 10회 단체전 200 여회 현) 한국미협회원,부산미협회원, 9인전회원, 부산창작미술가협회 회 원, (사)한국전업미술가협회 부산지회, 열매전 회원 부산시 남구 분포로 111, 111-1503 (용호동 엘지메트로시티) Tel.051-612-2166 HP. 010-2345-2166 작업실: 부산시 남구 대연3동 55-1(21센츄리시티 B-1708호, 아트스 페이스) E-mail: kyd6182@hanmail.net 홈페이지: http://www.kydart.com


불 지킴이(Fire keeper) 54.0X24.0cm Korean paper on canvas



율R-153(Rhythm-R-153) 90.9X72.8cm Korean paper on canvas

황금 지킴이(Gold Keeper) 53.0 x53.0cm Korean paper on canvas


ěœ¨-15(Rhythm-15) 55.0X55.0cm Korean paper on canvas


μ ¨-4μ Έν Έ(Rhythm-4 sets) 91.0X75.8cm Korean paper on canvas


김밝은터(Kim Myoung-ki) 개인전 5회, 부스전 8회, 초대전 2회 부산미술, 고향과 함께하다展 (진구청 백양홀, 부산 2015), 부산평면회화제 (부산 문화회관, 부산 2015)), 대한민국선정작가전 (한전아트센터갤러리, 서울 2014), 부 산예술제 미술대작展 (부산시청 3전시실 2014), 대한민국남부국제현대미술제 ( 미로전시관,부산시민공원 2014), 비엔나 아트쇼 (오스트리아 한인문화관, 비엔나 2013), 한국국제DRAWING展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 서울 2011,)“김밝은터 와 어린이들” 의식과 비의식의 만남전 (용두산미술전시관, 부산 2009) 외 국내외 단체전 150여회 참여 부산미술협회 제9회 오늘의 작가상 수상 2010 , 1% 미술품제작 2006 (부산 성모병 원 소장 259.1 X 193.9) 현재: 세계구족화가협회, 부산미술협회. 부산사하미술인회, 부산창작미술협회, ( 사)한국전업미술가협회 부산지회, 부산가톨릭미술인회, (사)대한민국남부현대미술 협회, 부산환경문화연합, 한국미술협회, 회원,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일본학과 2학년 재학 CP. : 010-2562-6576 E-mail: edenmk@hanmail.net http://cafe.daum.net/edenkim

날개(Wings) 53.0 X 45.5cm Oil color on canvas



꿈꾸고 있다(Dreaming) 60.6 X 50.0cm Oil color on canvas


선과 악(Good and evil) 60.6 X 50.0cm Oil color on canvas


노동의 댓가(Labor cost) 65.2 X 53.0 cm Oil color on canvas


조부와 손자의 기도 (Prayer of grandfather and grandson) 53.0 X 45.5cm Oil color on canvas



요금별납 하단우체국

604-853

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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