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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January 3, 2014

<제2648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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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2013 올해의선수 미국골프기자협회 선정

박인비 2013년 여자 메이저골프 대회를 3회 연속 제패한 박 인비(26·KB금융그룹)가 미국골프기자협회(GWAA) 가 주는 올해의 여자선수상 을 받는다.

GWAA는 박인비가 기자

단 투표에서 91%라는 압도 적인 득표율로 스테이시 루 이스(미국), 수잔 페테르센 (노르웨이)을 제치고 올해의 선수 수상자로 결정됐다고 2일 밝혔다. <B2면에서 계속>

2014년 1월 3일 금요일

B2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스포츠

FRIDAY, JANUARY 3, 2014

“지메시, 영국 진출 꿈 이뤘다” 지소연, 영국 축구 첼시 레이디스 입단 ‘지메시’지소연(22)이 영국 진출의 꿈을 이뤘다. 지소연의 에이전트사인 인스포코리 아 윤기영 대표는“지소연이 잉글랜드 축구 첼시 레이디스와 2년 계약을 맺었 다” 며“구단의 발표만 남은 상황” 이라 고 3일 밝혔다. 연봉 등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그러나 첼시 레이디스는 지소연에 게 구단 역사상 최고 대우이자 잉글랜

한양여대 재학 중이던 2011년 일본 여자 실업축구 아이낙 고베에 진출, 3 년간 활약하면서 48경기 출전, 21골을 넣었다. 그는 고베에서도 핵심 멤버로 자리매김해 팀의 정규리그 3년 연속 우 승에 힘을 보탰고 2012년, 2013년 2년 연속으로 정규리그 베스트 11에 들었 다. A매치에는 55경기에 출전해 26골 을 기록, 대표팀에서 명실상부 에이스 로 활약하고 있다.

구단 역사상 최고·잉글랜드 최고수준 대우 세계여자골프계의 '블루칩' 리디아 고(16)가 프로 전향 이후 처음으로 우승컵을 들어 올 렸다. 8일 대만 타이베이의 미라마르 골프장(파72· 6천316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 로골프(KLPGA) 투어 2014시즌 개막전 스윙잉스커츠 월드레이디스 마스터스에서 리디 아 고가 우승을 확정지은 뒤 갤러리를 향해 인사하고 있다.

“세계스포츠계 뒤흔들 빅4” 타임지, 리디아 고 포함 4명 선정 천재 골프소녀로 불리는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7·한국명 고보경)가 새해 스포츠계를 뒤흔들‘빅 4’ 의반 열에 올랐다. 미국의 시사주간지 타임은 13일자 최근호에 실은 새해 독자 가이드에서 올해 메이저 스포츠에서 파란을 일으 킬 것으로 예상되는 4명의 선수 가운 데 하나로 리디아 고를 선정했다. 타임지는 리디아 고에 대해 뉴질랜 드 골프선수로 지난해 캐나다오픈 2연 패를 달성한 뒤 10월 프로로 전향했으 며 세계랭킹이 벌써 4위에 오르는 등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소개했 다. 타임지는 지난해 11월‘올해의 영

향력 있는 10대 16명’ 에 리디아 고를 넣을 정도로 그의 기량을 높게 평가하 고 있다. 타임지는‘빅 4’중 유일한 여성인 리디아 고와 함께 추신수가 텍사스 레 인저스로 떠나면서 신시내티 레즈의 리드오프를 차지한 메이저리그 외야 수 빌리 해밀턴도 명단에 넣었다. 두 선수 외에 르브론 제임스(마이애 미 히트) 이후 미국프로농구(NBA) 신 인 드래프트 최대어라는 평가를 받는 캔자스대의 신입생 포워드 앤드루 위 긴스와 미국대학풋볼 최고의 쿼터백 인 테디 브릿지워터(루이빌대)가 4명 에 포함됐다.

드 여자축구에서도 최고 수준의 대우 를 해준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첼시 레이디스는 지소연 에게 집과 왕복 항공권, 어학연수 프로 그램도 제공하기로 하기로 했다. 한국 여자 축구의 간판인 지소연은 2010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 (U-20) 여자월드컵에서 한국 대표팀 을 3위로 이끌며 주목받았다.

지소연은 곧 메디컬 테스트를 받으 러 영국으로 출국한다. 첼시 레이디스는 지난여름부터 지 소연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그러나 지 소연이 고베와 올해 1월 1일까지 계약 돼 있어 시기를 기다렸다. 첼시 레이디스는 잉글랜드 프로축 구 프리미어리그 첼시와 연계된 여자 축구단이다.

“올해 목표는 메이저 2승” 로리 매킬로이, “경기력에 대한 자신감 되찾고 있다” 남자골프 세계 랭킹 6위 로리 매킬 하며 맹위를 떨친 매킬로이는 지난해 로이(북아일랜드)가 2014시즌에 메이 장비 교체와 이전 매니지먼트 회사와 저 대회에서 2승을 거두겠다는 목표를 의 법정 소송 등으로 코스 안팎에서 어 밝혔다. 수선했다. 한 해가 다 가도록 우승 소식을 전 매킬로이는 2일 영국 BBC와 인터 뷰에서“내 경기력에 대한 자신감을 조 하지 못하다가 12월 호주오픈에서 비 금씩 되찾고 있다” 며“지난해 메이저 로소 첫 승을 거뒀다. 우승이 없었지만 올해는 메이저 대회 메이저 대회에서도 2011년 US오픈, 에서 2승을 거두겠다” 고 다짐했다.

2012년 PGA 챔피언십 등 해마다 우승 한때 세계 랭킹 1위까지 올랐던 매 했지만 지난해 무관에 그쳤다. 킬로이는 부진한 2013시즌을 보냈다. 그는“호주 대회에서 우승한 것이 2012년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자신감을 되찾는 계기가 됐다”며 와 유럽프로골프 투어 상금왕을 석권 “2013년 내내 그런 장면이 나오지 않

지난해 7월 27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3 동아시안컵축구대회 여자축구 한 국과 일본의 경기에서 한국의 지소연이 추가 골을 넣은 뒤 기뻐하는 모습.

다가 그 대회에서 모처럼 애덤 스콧에 게 역전승을 거뒀다” 고 설명했다. 새해 첫날 여자친구인 테니스 선수 캐럴라인 보즈니아키(덴마크)와 약혼 사실을 발표한 매킬로이는“지난해 메

박인비, 미국골프기자협회 올해의 선수로 선정 <B1면서 계속> 박인비는 2013년에 메이저대회 크 라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 LPGA 챔 피언십, US여자오픈을 차례로 우승하 는 등 모두 6승을 기록했다. 박인비는 AP통신을 통해“지난해

내가 이뤘던 일을 골프기자들로부터 인정받게 돼 영광” 이라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2009년에는 신지애(26)가 이 상을 받았다. 올해의 남자선수에는 2013년 메이저대회 마스터스에서 우승한 애덤

스콧(호주)이‘골프황제’타이거 우즈 (미국)를 제치고 영광을 안았다. 스콧은 218표 중 75표를 받아 우즈 (70표)보다 5표를 더 많이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GWAA 기자단은 지난해 미국프로

이저 대회 우승 근처에도 가보지 못했 지만 올해는 성적에 대한 부담이 줄어 들면서 기회가 더 많아질 것” 이라며 2014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골프(PGA) 투어에서 5승을 거뒀지만 메이저대회에서 우승하지 못한 우즈보 다 호주인으로서는 처음 그린재킷을 입은 스콧을 택했다.

50세 이상 선수들이 출전하는 챔피 언스투어에서 메이저대회 2승을 올린 케니 페리(미국)는 올해의 시니어선수 로 뽑혔다. 이들의 시상식은 오는 4월 9일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에서 열린다.

스포츠

2014년 1월 3일 (금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B3

소속팀 우승위해 영입한 한류

이대호-오승환,‘2014 한류 돌풍’예고 갑오년 새해에는 일본 프로야구에 대한 한국 야구팬들의 관심이 다시 높 아질 전망이다. 이대호(32)가 오릭스에 서의 성공적인 두 시즌을 마친 뒤 거액 의 계약을 통해 소프트뱅크로 이적했 고, 오승환(32)이 한신에 입단하며 일본 프로야구 데뷔를 앞두고 있기 때문이 다. 일본 프로야구에 대한 한국에서의 관심, 일본에서 활약하는 한국 스타들 의 비중은 2011년을 정점으로 내리막 을 걷고 있다. 2011년은 박찬호(은퇴) 와 이승엽(삼성)이 오릭스에서 한솥밥 을 먹고, 김병현(넥센)이 공백을 깨고 라쿠텐 유니폼을 입으며 마운드에 복 귀했을 때다. 임창용은 야쿠르트에서 수호신으로 건재함을 과시하고 있었 다.

2012년에는 새로운 얼굴이 일본 무 대를 노크했다.‘빅보이’이대호가 오 릭스에 입단한 것. 그러나 2012년에는 박찬호와 이승엽, 김병현이 한꺼번에 국내 무대로 복귀했고, 임창용도 팔꿈 치 수술을 받으며 자취를 감췄다. 이대 호가 좋은 활약을 펼쳤지만 한국의 야 구 팬들은 대한해협 건너편의 소식에 관심이 조금씩 무뎌졌다.

2012년, 이대호는 오릭스의 4번타 자로 144경기 전 경기에 출전해 타율 2 할8푼6리 24홈런 91타점을 기록하는 맹활약을 펼쳤다. 2013년에는 타율 3 할3리 24홈런 91타점으로 발전하는 모 습까지 보였다. 오릭스에서 성공적인 2년을 보낸 이대호는 올 시즌을 앞두고 소프트뱅 크와 계약기간 2+1년에 보장금액 14 억5천만엔(약 147억원)이라는 조건에 계약을 맺었다.

2012년부터 2년 간, 이대호 홀로 일 본에서 한국 프로야구의 자존심을 지 켰다면 2014년부터는 또 다른 한국의 슈퍼스타가 일본 무대에 등장하게 됐 다. 한국 통산 최다 277세이브에 빛나 는‘끝판대장’오승환이다. 오승환은 2 년간 9억엔(약 92억원)의 대형 계약을 맺고 한신 유니폼을 입었다. 계약 규모는 물론 현지 반응에서 오 승환에 대한 한신의 기대치가 드러난 다. 일본 언론들은 매일같이 오승환에 대한 기사를 쏟아내고 있다. 야구 외적인 소식이 보도되는 것은 물론이고, 오승환에 대한 취재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오보까지 등장하는 경우 도 있다. 간사이 지방을 대표하는 인기 구단, 한신에 입단한 오승환에게 쏠리 는 일본 내 관심은 상상 이상이다. 이대호와 오승환 모두 2014년은 새

추신수

“신시내티 새해 다짐은 추신수 그리워하지 않기” SI, “다저스는 푸이그에게 규율 가르치기”

일본 프로야구의 한신 타이거스에 입단한 오승환(왼쪽)과 소프트뱅크스의 이대호(오른쪽).

로운 도전을 시작하는 해다. 이대호는 거액의 계약으로 유니폼을 갈아입었 고, 오승환은 처음 해외 진출을 하며 뛰 는 리그를 옮겼다. 두 선수에게 쏟아지 는 기대치도 엄청나다. 이대호는 소프 트뱅크의 4번타자, 오승환은 한신의 마 무리를 맡는 것으로 확정돼 있다. 두 선 수의 활약을 의심하는 시선도 거의 없 다. 그러나 아직 시즌이 시작되기 전이 다. 지금까지는 각자의 구단, 언론에서 무한 신뢰를 보내고 있다. 하지만 정작 뚜껑을 열었을 때 조금이라도 부진한 모습을 보일 경우 이런 분위기는 쉽게 뒤집힐 수 있다. 성공한 외국인선수 영 입이었다는 평가를 받기 위해서는 시 즌 초반부터 좋은 활약을 보여줘야 할 필요가 있다. 이대호와 오승환 모두 소속팀이 우 승을 위해 야심차게 영입한 카드다. 소 프트뱅크의 아카야마 고지 감독은“4 번타자 자리가 숙제였는데 이대호를

영입해 해결했다” 며“(일본시리즈 우 승을 차지했던) 2011년의 영광을 재현 할 수 있다” 고 자신감을 보였다. w 한신 역시 오승환에게‘우승 청부 사’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한신은 후 지카와 규지의 메이저리그 진출 이후 고정 마무리 투수가 없었다. 고기도 먹어본 사람이 먹는다고, 오 승환이 한국에서 삼성의 통합 3연패를 이끈 철벽 마무 리투수라는 점 에서 그 기대치 가 더욱 높다. 오승환 스스로 도“올 시즌 목 표는 팀이 하나 돼 우승컵을 들 어올리는 것” 이 라고 말했다. 한국 팬들에 게 최상의 시나 리오는 이대호

의 소프트뱅크와 오승환의 한신이 각 각의 리그에서 우승해 일본시리즈에서 맞붙는 것이다. 두 팀 모두 우승을 노려볼 수 있는 전력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기 때문에 그럴 가능성은 충분하다. 한국 프로야 구 최고의 타자와 최고의 소방수가 일 본에서의 한바탕 한류 돌풍을 준비하 고 있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의 신시 내티 레즈가 새 시즌에는 텍사스 레인 저스로 이적한 추신수(32)의 공백을 메 우기가 거의 불가능할 것이라는 현지 언론의 전망이 나왔다. 미국 스포츠전문지인 스포츠일러 스트레이티드(SI)는 3일 인터넷판에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소속 팀들의 새해 결의’ 라는 제목’ 으로 각 팀의 선 결 과제를 소개하며 신시내티의 다짐 으로는‘추신수 그리워하지 않기’ 를 꼽았다.

SI는 추신수가 떠나면서 신시내티 의 새로운 톱타자 후보로 떠오른 빌리 해밀턴이 큰 부담을 안게 됐다고 예상 하면서“해밀턴은 지난해 9월 메이저 리그 무대에 올라 도루 능력을 보여줬

지만 풀타임 타자로서는 아직 제대로 검증받지 못했다” 고 지적했다. 해밀턴은 지난해 마이너리그 트리 플A에서 데뷔해 타율 0.256, 출루율 0.308의 성적을 내는데 그쳤다.

SI는 결국 지난해 712차례 타석에 들어서 출루율 0.423을 기록하고 파워 까지 갖춘 추신수가 텍사스로 떠난 뒤 신시내티는 그를 대체할 선수를 찾기 가 불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SI는 류현진이 뛰는 로스앤젤 레스 다저스의 새해 결심으로는‘야시 엘 푸이그에게 규율 가르치기’ 를 들었 다. SI는“푸이그는 메이저리그에서도 가장 재능이 많은 선수 중 하나” 라고 높이 평가하면서도“하지만 그는 자신 이 슈퍼맨도, 불사신도 아니라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고 꼬집었다. 푸이그는 지난해 메이저리그에 데 뷔해 눈부신 활약을 펼쳤지만 어이없 는 주루 실수와 과도한 세리머니, 지나 치게 자유분방한 라커룸 생활 등으로 끊임없이 구설에 올랐고 과속운전으 로 두 차례나 경찰에 체포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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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연예

FRIDAY, JANUARY 3, 2014

‘진짜사나이’일반병사 오디션? NO! 제작진“사실아냐… 육군 협조하에 특별 생활관 편성” MBC ‘일밤-진짜 사나이’(이하 ‘진짜 사나이’ )가 생활관에서 생활하 는 일반병사의 오디션을 실시한다는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제작진이 이를 부인했다.

2일 한 매체는‘진짜 사나이’가 100% 리얼 예능이라는 콘셉트에도 불 구, 일반 병사의 오디션을 실시한다며 문제점을 제기했다. 이와 관련해‘진짜 사나이’ 의 김민 종 PD는“촬영을 하기 위해 육군본부 의 협조를 받아서 특별 생활관을 구성 해서 촬영한다” 며“오디션이라기보다 는 특별 생활관에서 함께 생활할 일반 병사의 인터뷰를 실시해서 함께 생활 관을 꾸린다” 라고 설명했다. 김 PD는“이는 인터뷰를 하는 방송 출연을 원하지 않는 병사들도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라며“출연 의사가 있 는 병사들 중에서 인터뷰를 통해 그 부 대의 특성을 가장 잘 나타낼 수 있는 병

사들로 특별 생활관을 편성하는 것이 다” 라고 전했다. 이어 지난 7월 방송된‘청룡대대’ 편에서‘몸짱 분대장’ 으로 유명해진 설모 상병이 본래 분대장이 아니지만 이날 방송에서 분대장 역할을 맡은 것

과 관련,“새로운 특별 생활관을 꾸렸 으니 일반 병사 중 가장 선임병사가 저 절로 분대장 역할을 하게 된 것이다” 라 고 밝혔다. ‘진짜 사나이’ 는 군대에서 약 일주 일간 군대에 가서 먹고 자고 생활하며

촬영한다는 특성상, 기존의 생활관에 갑자기 투입돼 생활하는 것이 어렵기 때문에 특별 생활관을 꾸려 함께 생활 하고 훈련을 받는다는 설명이다. 이에 제작진은 일반병사들의 오디 션을 본다는 논란으로 인해, 그 속에서 열심히 생활하고 훈련받는 멤버들의 모습이 꾸며진 것으로 보이는 것에 대 한 우려를 표했다. ‘진짜 사나이’ 는 서경석, 김수로, 류 수영, 장혁, 샘 해밍턴, 손진영, 박형식 등 일곱 명의 사나이가 군대를 돌며 국 군장병들과 함께 병영생활을 하는 모 습을 그려내며 사랑받고 있다. ‘진짜 사나이’ 에서 일반병사들은 다양한 캐릭터를 선보이며 신선한 웃 음을 전해 제8의 멤버라고 불릴 만큼 관심 받고 있다. 이에 일반 병사들에 대한 관심이 급 증하며 오디션을 본다는 이야기까지 흘러나오게 됐다.

방송인 클라라의 관능미 넘치는 화보가 공개됐다. 화보 속 클라라 블랙 톤의 전신 시스루 의상을 입은 채 농염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브라 톱과 하이웨스트 하의 그리고 킬힐을 제외한 전신 시스루가 보는 이들의 놀라움을 자아낸다. 클라라는 2013년 그 누구보다 바 쁜 한 해를 보냈다. 특히 한 유명 포털사이트 인물 검색 1위에 오르며, 유명세를 톡톡히 치렀다. 이어 새해에는 tvN 새 금토드라마 ‘응급남녀’를 통해 배우로 활동을 영역을 극 대화할 예정이다.

‘별에서 온 그대’ 시청률 고공행진 중 전지현·김수현 주연의 SBS 수목 극‘별에서 온 그대’ 가 방송 초반부터 연일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고 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3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 코리아 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이 드라마의 6 회 시청률은 전국 기준 24.6%, 수도권 기준 27.8%였다. ‘상속자들’ 의 후속으로 지난달 18 일 첫 방송에서 15.6%로 출발해 4회

만에 20%를 돌파했고, 지난 5,6회에서 연달아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이날 방송에서 도민준(김수현 분)은 기자들에게 둘러싸여 위기에 처한 천 송이(전지현 분)를 구해주고, 과거 회 상에서 죽은 이화(김현수 분)를 끌어안 고 오열하는 장면이 방송됐다. 같은 시간 방송한 MBC ‘미스코 리아’는 8.9%(전국 기준), KBS ‘예 쁜 남자’는 3.9%를 기록했다.

리쌍 개리, 15일 첫 솔로앨범… “신선·화끈한 곡” 힙합듀오 리쌍의 개리(본명 강희건 ·36)가 데뷔 이래 첫 솔로 앨범을 오 는 15일 발매한다. 소속사 리쌍컴퍼니는“개리가 전곡 을 직접 프로듀싱한 솔로 미니앨범” 이 라며“힙합 신예 루키들과의 공동 작 업을 통해 젊은 층이 공감할 수 있는 가사와 신선하고 화끈한 곡들이 담긴 다” 고 설명했다. 이어“리쌍의 색깔을 벗고 개리가 보여줄 수 있는 특유의 감성과 감각으 로 색다른 음악적 시도를 선보일 것” 이라고 덧붙였다. 리쌍은 지금껏 8장의 정규 앨범을 차트 상위권에 진입시키며 국내 대표 힙합팀으로 자리매김했다.

2012년 5월 8집 ‘언플러그드’

류진‘아빠 어디가2’합류 유력 출연 긍정적으로 논의… 첫 예능 도전

2PM 우영·박세영‘우결4’합류 새 커플 확정… 가상부부로 호흡

(Unplugged)를 선보인 후 약 2년간 새 앨범을 내놓지 않았지만, 지난해 1월 작곡팀 이단옆차기의 프로젝트 싱글 ‘눈물’ 을 노래해 음원차트에서 오랜 기간 1위를 차지하며 음원 파워를 입 증했다.

클라라, 파격화보… 전신 시스루 의상으로 섹시미 극대화

아이돌 그룹 2PM 우영, 배우 박세 영이 가상부부로 호흡을 맞춘다. 복수의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우영 과 박세영은 프로그램에서 하차하는 샤이니 태민과 에이핑크 손나은에 이 어‘우리 결혼했어요4’ 에 합류할 예정 이다. 한 관계자는“두 사람이 정말 잘 어 울리는 것 같다. 환상의 케미를 보여 준 태민, 손나은 커플에 이어 어떤 궁 합을 보여줄지 기대된다” 고 밝혔다. 두 사람은 금일 오후 서울 부근에서 첫 만남을 갖고 녹화를 진행할 예정이

다. 두 사람이 방송에 함께 출연한 건 처음. 아이돌 배우 커플만의 케미가 기 대된다. 현재‘우리 결혼했어요4’ 는 이소연 윤한 부부, 정준영 정유미 부부가 호흡 을 맞추고 있다. 우영 커플은 1월 중순께 첫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한편‘우리 결혼했어요4’ 는 남녀 스타들이 가상의 결혼식을 올리면서 벌어지는 일을 다룬 리얼 관찰 예능 프 로그램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5시 방 송된다.

배우 류진이‘아빠 어디가2’합류 를 논의 중이다. 복수의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류진 은 오는 1월 혹은 2월 초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일밤-아빠 어디 가2’출연을 긍정적으로 논의 중이다. 류진은 최근‘아빠 어디가’제작진 의 제안을 받고 고심 끝에 합류하는 방 향으로 생각을 정리 중인 것으로 알려 졌다. 엄마 없이 아이와 단 둘이 여행 을 떠나는 프로그램 기획 취지에 공감 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류진은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시즌1 합류를 제안받은 적 있 지만 아내의 반대로 거절했다” 며“하 지만 아이와 예능에 출연하는 것도 좋 을 경험일 것 같다” 고 밝힌 바 있어 그 의 첫 예능 도전에 큰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류진은 지난 2006년 10월 아내 이 혜선 씨와 결혼, 슬하에 두 아들을 두

고 있다. 류진이 두 아이를 공개한 건 지난 2012년 5월 자신의 트위터에 남 긴 사진 한 장이 전부다. 두 아이 중 어 떤 아이와 프로그램에 합류할지는 미 정이다. 한편 류진은 현재 KBS2 월화드라 마‘총리와 나’ 에서 기획재정부 장관 박준기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2014년 1월 3일(금요일)

“2014 스크린, 남풍(男風)은 계속된다” 현빈·송승헌·장동건 등 오랜만에 앞다투어 활동 재개 지난해 스크린은 유독 40대 남자 배우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연기력과 티켓 파워를 갖춘‘설송 김’설경구와 송강호, 김윤석부터 황 정민, 류승룡, 이정재, 정우성 등이 스크린에서 막강한 힘을 발휘했다. 이렇게 극장가를 점령한‘남풍(男 風)’ 은 올해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 다. 무엇보다 오랜만에 활동을 재개 하는 스타들이 앞다투어 스크린 복 귀를 준비하고 있다. 현빈과 장동건, 송승헌뿐만 아니 라 최민식, 이병헌, 하정우, 강동원 그리고 황정민, 설경구, 박해일, 정우 성, 이정재, 신하균, 김남길, 장혁 등 오랜만에 스크린에 복귀하는 현빈과 장동건, 송승헌(왼쪽부터)의 활약이 기대된다. 이 다양한 장르에 출연해 관객을 만 날 준비를 하고 있다. 그중에서 가장 관심을 끄는 이는 현빈이다. 제대 후 첫 작품으로 사극 ‘역린’ 을 선택한 현빈은 모험을 시 도했다. 제대 후 숱한 작품에서 끊임 없이 러브콜을 받은 현빈이 데뷔 후 처음으로 도전하는 사극이기도 하 다.‘역린’ 은 MBC ‘다모’를 연출 한 이재규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작 품으로 정조를 둘러싼 이야기를 그 렸다. 할리우드 활동에 매진하던 이병 헌은‘협녀: 칼의 기억’ 으로 국내 작 품에 복귀한다.‘협녀: 칼의 기억’ 은 고려말 눈먼 자객 설랑과 그의 손에 서 자란 여인 설희, 그리고 이들이 복 수해야 하는 남자 덕기의 이야기를 그렸다. 무엇보다 톱스타 전도연과 이병헌이 호흡을 맞춘 작품으로 14 년 만에 만난 이들이 어떤 시너지 효 과를 낼지 기대되는 작품이다. 지난해‘롤러코스터’ 로 감독 신 고식을 치른 하정우는‘군도: 민란의 올 한 해 활발한 활약이 기대되는 강동원 하정우 이정재 황정민 최민식 정우성.(왼 시대’ 로 본업인 배우에 집중한다. 쪽 위부터 시계방향) ‘군도: 민란의 시대’ 는 강동원의 제 대 후 복귀작으로 유명한 작품. 조선 하고 있다.‘우는 남자’ 는‘아저씨’ 이 한다. 특히 올해는 멀티캐스팅과 후기를 배경으로 탐관오리들이 넘쳐 한 편으로 한국 액션 영화의 다른 이 거대한 자본이 필요한 사극이 강세 나는 세상을 향한 도적들의 이야기 정표를 제시한 이정범 감독과 장동 다. 사극은 주로 거칠고 강한 느낌을 를 담았다. 하정우와 오랜 시간 호흡 건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은 작품. 무 표현해야 하기에 남자 배우가 중심 을 맞춘 윤종빈 감독의 차기작으로 엇보다 액션 연기에 남다른 열정을 축일 수밖에 없다. 영화계에서는 기대가 높다. 영화계 관계자는“최근 경향은 멜 드러낸 장동건의 연기 변신이 돋보 미남 배우의 대표주자인 송승헌 인다. 로보다는 블록버스터물이 강세다. 도 오랜만에 스크린에 복귀한다. 그 정우성과 황정민, 류승룡 등 배우 블록버스터는 멀티 캐스팅이 중요하 가 선택한 작품은 김대우 감독의‘인 들의 활발한 활동도 돋보인다. 지난 다. 탄탄한 남자 배우가 중심축이 돼 간중독’ .‘인간중독’ 은 베트남 전쟁 해‘감시자들’ 에서 비중 있는 악역 야 흐름상 가능하다 보니 아무래도 이 막바지에 접어든 1969년을 배경 으로 연기 변신에 성공한 정우성은 여자 배우보다는 남자 배우 쪽에 몰 으로 관사 안에서 일어나는 남녀의 ‘신의 한 수’ 며“또 제대 후 작품 와‘마담 뺑덕’ 에 출연 릴 수밖에 없다” 비밀스러운 이야기를 담았다. 송승 하며, 황정민은 진한 멜로 영화‘남 을 기다리고 있는 배우들도 많고 이 헌은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축인 대 자가 사랑할 때’ 와 윤제균 감독의 신 를 필요로 하는 영화사들도 많다. 올 령 김진평 역을 맡아 조여정과 호흡 작‘국제시장’등 다양한 장르에서 해는 특히 현빈과 강동원 등 제대 후 을 맞춘다. 복귀하는 스타들이 많아서 더 그런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최민식은‘명량-회오리바다’ 에 고 귀띔했다. 지난해‘7번 방의 선물’ 로 천만 것 같다” 서 이순신 장군 역할을 맡아 관객에 관객을 동원한 류승룡의 행보도 남 스크린 중심이 남자 배우로 옮겨 게 강한 인상을 심어줄 예정이다. 다르다. 프랑스 영화‘포인트 블랭 가면서 여배우의 폭은 점점 줄어들 ‘명량-회오리바다’ 는 1597년 명량 크’ 를 리메이크한‘표적’ 과‘명량- 고 있다. 여자 배우는 주로 멜로나 로 해전을 스크린에 옮겼다. 지난 2011 회오리바다’ 에서 색다른 캐릭터로 맨틱 코미디에서 강세를 보이기 때 년 첫 작품인‘최종병기 활’ 로 연출 관객을 만난다. 이외에도 설경구와 문. 올 한해 기대되는 여배우는‘협 력을 인정받은 김한민 감독의 두 번 박해일이 출연하는‘나의 독재자’ 에 출연하는 전도연과 , 녀: 칼의 기억’ 째 사극 작품으로, 최민식 외에 류승 김윤석 박유천 주연의‘해무’ , 이정 ‘은밀한 유혹’속 임수정,‘우는 남 룡 조진웅 진구 등 굵직한 남자 배우 재 신하균의‘빅매치’등 남자 배우 자’ 로 장동건과 호흡을 맞추는 김민 가 다수 출연한다. 희 등이 전부다. 여배우의 부재가 아 들이 스크린을 수놓는다. 오랜만에 스크린에 돌아오는 장 최근 2~3년간 한국영화는 감성 쉬운 시점이지만, 남자 배우들의 활 동건은‘아저씨’ 를 연출한 이정범 을 파고드는 휴먼 코미디나 블록버 동은 어느 해보다 활발할 것으로 기 감독의 차기작‘우는 남자’ 를 촬영 스터가 강세였고 올해도 맥락을 같 대된다.

연예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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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호·수영“열애 인정” “지난해부터 좋은 감정”… 1년째 교제중 배우 정경호(31)와 걸그룹 소녀시대 수영(23) 측이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 했다.

3일 한 매체는 정경호와 수영이 함 께 영화를 보는 등 데이트하는 장면을 포착한 사진과 함께 두 사람이 1년 째 열애를 이어오고 있다고 보도했다. 열 애설은 지난해 2월과 10월에 이어 이 번이 세 번째지만 두 사람의 데이트 사 진이 포착된 것은 처음이다. 그동안“친한 선후배 사이일 뿐” 이 라며 열애 사실을 부인했던 양측 소속 사는 결국 이날 언론에 열애 사실을 인 정했다. 정경호 소속사 판타지오와 수영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홍보 담당자 들은“친한 연예계 선후배 사이로 지내 다 지난해부터 가까워져 좋은 감정을 가지고 만나고 있다” 고 언론에 밝혔다. 앞서 정경호는 지난 9월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나는 여자친구와 안 싸운다. 지금 사귀고 있는 여자친구 와도 한 번도 싸운 적이 없다” 고 고백 해 주목 받은 바 있다. 당시 소속사 측 은“정경호가 일반인 여자 친구와 약 1 년간 교제 중” 이라고 했다. 하지만 이들은 열애설은 2013년 2 월 처음 나왔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2012년 9 월 정경호의 군 제대 후 모임을 통해 처

음 만났다. 정경호는 수영의 팬으로, 수 영은 정경호의 외모와 성격에 호감을 갖게 됐다는 것. 하지만 양측 소속사는 이를 완강히 부인했다. 그해 10월 정경호와 수영은 열애설 은 또 다시 불거졌다. 그러나 이번에도 부정이었다. 정경호와 수영은 소속사 를 통해 교회를 통해 처음 만나 연예계

이병헌 상대 ‘사생활 폭로’ 협박범 집행유예 서울중앙지법 형사4단독 반정모 판 사는 방송인 강병규씨와 공모해 영화 배우 이병헌씨에게 전 여자친구와의 사생활을 폭로하겠다며 금품을 요구한 혐의(공동공갈)로 기소된 장모(54)씨에 게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

고 사회봉사 80시간을 명했다고 2일 밝혔다. 반 판사는“사생활에 관한 자 료를 갖고 있다고 이병헌씨를 협박한 장씨의 죄질이 가볍지 않다” 며“수사 망을 피해 중국으로 도피한 점, 피해자 와의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는 점을 고

선후배로 좋은 관계를 갖고 있을 뿐, 그 이상은 아니라고 단언했다. 더군다나 단 둘이 만난 적은 단 한 번도 없으며, 모두 다 같이 어울렸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세 번째 열애 보도에서 두 사람은 자동차를 이용해 단 둘이 데이 트를 즐겼다. 2013년 크리스마스도 함 께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려했다” 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반 판 사는 이어“장씨가 강병규씨의 부탁으 로 범행에 가담했고, 범행이 미수에 그 쳤다는 점도 감안했다” 고 덧붙였다. 장씨는 2009년 방송인 강병규씨 등 과 공모해 캐나다 국적의 전 여자친구 권모씨와의 사생활을 폭로하겠다고 협 박하며 이병헌씨에게 금품을 요구한 혐의로 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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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REAN NEW YORK DAILY

FRIDAY, JANUARY 3 , 2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