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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February 19, 2014 <제2686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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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악문 쇼트트랙, 첫 금메달 여자 3,000m 계주 8년만에 정상

2014 소치 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

한국 쇼트트랙이 잇따른 악재를 딛고 2014 소 치 동계올림픽에서 뒤늦게 첫 금메달을 수확했다. 박승희(화성시청)·심석희(세화여고)·조해리 (고양시청)·김아랑(전주제일고)으로 꾸려진 한국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은 18일(현지시간) 러시아 소 치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대회 쇼트트랙 3,000m 계주 결승에서 4분09초498의 기 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B2면에 계속>

2014년 2월 19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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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스포츠

WEDNESDAY, FEBRUARY 19, 2014

피겨 여왕‘두 번째 대관식’ 의 서막 김연아, 20일 오전 2시24분 쇼트프로그램 연기

이승훈이 19일 오전(한국시간)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0,000m에 서 역주한 뒤 트랙을 돌고 있다.

빙속 이승훈 10,000m 4위 네덜란드 또 메달 독식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장거리의 간 베르흐스마(네덜란드)가 이승훈이 갖 판스타 이승훈(26·대한항공)이 2014 고 있던 올림픽 기록을 12분44초45로 소치 동계올림픽 남자 10,000m에서도 새로 쓰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남자 5,000m 우승에 이어 10,000m 이승훈은 18일(현지시간) 러시아 소 에서는 명예회복을 벼른 크라머르는 치의 아들레르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12분49초02로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0,000m에서 다. 2006년 토리노 대회 금메달에 이어 13분11초68의 기록으로 역주했지만 2010년에는 동메달을 딴 보프 데용(13 14명 중 4위에 머물렀다. 페이스 조절 분07초19·네덜란드)이 다시 동메달 에 실패한 듯 초반 기록은 좋았지만 뒤 을 가져갔다. 로 갈수록 힘이 떨어져 아쉽게 메달권 네덜란드는 이번 대회 스피드스케 밖으로 밀려났다. 이팅에서 남자 5,000m와 500m, 여자 이로써 이승훈은 2010년 밴쿠버올 1,500m에 이어 네 번째로 한 종목에 림픽에서 은메달을 딴 남자 5,000m 경 걸린 금·은·동메달을 싹쓸이하며 기에서 6분25초61로 12위에 그친 데 ‘빙속 강국’ 으로서 지위를 더욱 다졌 이어 이번 대회 개인종목에서 모두 메 다. 달을 놓쳤다. 이승훈은 경기 후“5,000m 이후에 남자 10,000m는 밴쿠버올림픽 때 더 페이스를 올리려고 했는데 오버페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한 스벤 크라머르 이스를 했는지 마지막에 뜻대로 되지 (네덜란드)가 레인 교차를 잘못해 실격 않았다” 고 레이스를 되돌아본 뒤“후 당하는 바람에 2위였던 이승훈이 올림 회는 없다” 고 말했다. 픽 신기록(12분58초55)과 함께 금메달 크라머르 역시 자신이 보유한 세계 을 챙긴 종목이다. 기록(12분41초69)까지 깰 기세로 질주 이번 대회 남자 10,000m 메달도 네 했지만 이승훈이 경쟁에서 밀려난 뒤 덜란드가 독차지했다. 후반부로 갈수록 페이스가 떨어지며 남자 5,000m 동메달리스트인 요릿 결국 2위 기록으로 레이스를 끝냈다.

선수 생활의 종착역을 앞둔‘피겨 여왕’ 의 두 번째 대관식이 20일 새벽 (이하 한국시간) 막을 올린다. 김연아(24)는 20일 오전 2시24분부 터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버그 스케이 팅 팰리스에서 열리는 2014 소치 동계 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쇼트 프로그램에 출전해 연기를 펼친다. 전체 30명의 선수 중 3조 5번째에 해당하는 17번째 순서다. 4년 전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228.56점이라는 여자 싱글 역대 최고 점수를 획득하며 금메달을 목에 건 김 연아는‘선수 김연아’ 의 마지막 무대 로 이번 대회를 선택했다. 소치에서 그는 소냐 헤니(노르웨이) 와 카타리나 비트(동독) 이후 역대 세 번째 올림픽 2연패라는 새로운 역사에 도전한다. 그 서막인 쇼트프로그램에서 김연 아가 선보이는 곡은 뮤지컬‘리틀 나이 트 뮤직’ 의 삽입곡인‘어릿광대를 보

내주오’ 다. 화려함을 좇아 젊은 시절을 보내다 가 중년이 된 여배우가 과거 자신을 진 심으로 사랑했던 남자에게 고백했으나 거절당하고서 회한과 그리움을 담아 부르는 곡이다. 원곡에는 유머도 섞여 있으나 김연 아는 이 곡의‘애절함’ 에 초점을 맞춘 다. 밴쿠버 올림픽 쇼트프로그램에서 보여 준‘본드걸’같은 강렬한 캐릭터 가 아닌 하나의‘감정’ 을 표현해야 한 다는 점에서 김연아의‘교과서 점프’ 뿐만 아니라 예술성과 연기력이 더욱 빛을 발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림픽 시즌을 준비하면서 김연아 는 맹훈련을 하다 발 부상을 입기도 했 지만‘대관식’ 을 준비하는 데는 큰 차 질이 없었다. 부상 때문에 시즌을 다소 늦게 시작

김연아가 18일 소치 동계올림픽 쇼트 프로그램 훈련에서 점프 후 착지를 하고 있다.

한 그는 시즌 첫 대회인 지난해 12월 ‘골든 스핀 오브 자그레브’ 에서 쇼트 프로그램 73.37점, 지난달 국내 종합선 수권대회에서는 80.60점을 받았다. 소치에 와서도 지난 16일 연습링크 에서 한 차례 쇼트프로그램을 완전히 소화하면서‘무결점’연기를 선보였다. 실전 연기 순서도 가장 꺼리는 마지 막을 피하면서“나쁘지 않다” 는게김 연아의 반응이다. 김연아가‘동갑내기 맞수’ 로 대결 을 펼쳐 온 아사다 마오(24)가 단체전 의 부진으로‘절치부심’ 하는 가운데 러시아의 신예 율리야 리프니츠카야 (16)의 등장도 변수로 떠올랐다. 특히 리프니츠카야는 단체전에서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서 8년 만에 정상 첫 금메달 따고 ‘활짝’… 빙속 이승훈 10,000m 4위 <B1면서 계속> 지난 10일 열린 준결승에서 김아랑 대신 뛴 공상정(유봉여고)도 함께 금메 달을 받았다. 이들 다섯 명은 캐나다(4분10초641) 와 이탈리아(4분14초014) 선수들을 제 치고 시상대 맨 위에 나란히 섰고 이번 대회 쇼트트랙 경기장에서 처음으로 애국가가 울리게 했다. 심석희의 여자 1,500m 은메달, 박 승희의 여자 500m 동메달뿐이었던 한 국 쇼트트랙은 여자 계주팀의 역주로 마침내 이번 대회에서 처음 금메달을 만져봤다.

심석희, 김아랑, 박승희, 조해리, 공상정(왼쪽부터)이 18일 오후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 시상식을 마친 뒤 금메달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올림픽 개막 전에 불거진 대표팀 장 비 담당 코치의 성추행 의혹, 남자 계주 의 주축선수인 노진규(한국체대)의 부 상 등으로 시련을 겪은 한국 쇼트트랙 은 소치에 와서도 마음고생이 심했다. 남자부가 노메달 위기에 처하는 등 계 속된 성적 부진에 러시아로 귀화한 안 현수(러시아명 빅토르 안)의 부활이 대 비되면서 더욱 분위기가 가라앉았다. 하지만 이번 금메달로 모처럼 웃을 수 있었다. 4년 전 밴쿠버 대회에서 1위로 결승 선을 통과하고도 석연찮은 반칙 판정 으로 노메달에 그치며 올림픽 5연패 달

성에 실패한 우리나라로서는 이번 금 메달로 당시의 악몽도 어느 정도 씻어 낼 수 있었다. 밴쿠버올림픽 우승국인 중국은 2위 로 레이스를 마쳤지만 마지막 주자 교 대 후 뒤따르던 한국 선수의 진로를 방 해했다며 심판진으로부터 반칙 판정을 받아 시상대에 오르지 못했다. 이날까지 금메달 2개와 은·동메달 하나씩을 챙긴 우리나라는 종합순위가 전날 17위에서 15위로 두 계단 뛰어올 랐다. 심석희, 박승희, 김아랑은 앞서 열린 1,000m 예선도 각 조 1위로 가볍게 통

쇼트프로그램 72.90점, 프리스케이팅 141.51점 성적으로 자국의 금메달을 이끌었다. 두 번의 연기로 받은 점수를 더하면 214.41점에 이른다. ‘홈 어드밴티지’ 를 등에 업은 리프 니츠카야는 마지막 5조의 첫 번째로 연 기하고, 아사다는 5조의 마지막 순서인 30번을 받았다. 한편 김연아가 지난해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3장의 여 자 싱글 출전권을 따내‘김연아 키즈’ 의 선두주자인 박소연(17·신목고)과 김해진(17·과천고)도 올림픽 데뷔전 을 치른다. 박소연은 1조 두 번째 순서로, 김해 진은 2조 다섯 번째로 나선다.

과해 메달 사냥의 기회를 한 차례 더 남 겨뒀다. 남자 쇼트트랙의 마지막 자존심을 지키려는 박세영(단국대)과 이한빈(성 남시청)도 500m 예선을 나란히 통과 했다. 스피드스케이팅의 이승훈(대한항 공)은 밴쿠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 에 건 남자 10,000m에서 다시 메달 획 득에 도전했지만 실패했다. 13분11초68의 기록으로 역주했으 나 아쉽게 14명 중 4위에 머물렀다. 이승훈은 밴쿠버 대회에서 은메달 을 딴 남자 5,000m에서는 이번 대회에 서 12위에 그친 바 있다. 남자 10,000m 메달도‘빙속 강국’ 네덜란드가 독차지했다. 요릿 베르흐스마가 이승훈이 갖고 있던 올림픽 기록(12분58초55)을 12분 44초45로 새로 쓰고 금메달을 목에 걸 었다. 남자 5,000m 우승자 스벤 크라머르 는 4년 전 실격의 아픔으로 금메달로 보상받으려 했지만 12분49초02로 은 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보프 데용(13분07초19·네덜란드) 이 동메달을 가져갔다. 네덜란드가 스피드스케이팅에서 금·은·동메달을 싹쓸이 한 종목은 남자 5,000m와 500m, 여자 1,500m에 이어 네 개로 늘었다. 알파인스키 여자 대회전에 출전한 김소희(상지대관령고)는 1,2차 합계 3 분01초83으로 53위에 자리했다.


스포츠

2014년 2월 19일 (수요일)

박인비에 체육훈장 맹호장 수여 여자골프 세계 랭킹 1위 박인비 (26·KB금융그룹)가 체육훈장 맹호장 을 받는다. 문화체육관광부는“박인비에게 체 육훈장 맹호장을 수여하는 안건이 18 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고 밝혔다. 체육훈장은 우리나라 체육 발전에 이바지한 공적이 뚜렷한 자에게 주는 것으로 박인비는 지난해 미국여자프 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 대회에서 세 차례 우승하고 세계 랭킹 1위를 유 지하는 등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박인비는 또 지난해 LPGA 투어에 서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올해의 선수 에 선정됐고 상금왕 2연패를 달성했 다. 골프 선수가 체육훈장 맹호장을 받 은 사례로는 박세리, 김미현, 최경주, 박지은, 양용은 등이 있다.

텍사스, 올해 마케팅 1순위로 추신수 배치

여자골프 세계 랭킹 1위 박인비

한연희 전 국가대표 감독, 고 구옥 희 전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장 등도 맹호장을 받았다.

졌다. 압권은 뉴욕 양키스 유니폼을 입은 다나카 마사히로에 대한 질문이었다. 포스팅시스템(비공개 경쟁입찰)을 거쳐 역대 최고액인 7년간 1억 5천500 만 달러라는 천문학적인 금액을 받고 양키스 유니폼을 입은 우완 투수 다나 카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다르빗슈는 농담투로“새 포스팅시스템을 잘 모르 지만, 양키스가 조금 많이 준 것 같다” 고 말했다. 한편 다르빗슈는 통역상 실 수로‘조금 많이 줬다’ 는 발언이‘많이 줬다’ 는 내용으로 둔갑해 논란을 일으 키자 구단을 통해“다나카에게 미안하 게 생각한다” 며“취재진은 농담이라는 걸 잘 알고 있을 것” 이라고 급히 진화 에 나섰다.

미국프로야구 텍사스 레인저스 구 단이 올해 홈팬들을 상대로 하는 마케 팅 이벤트 데이의 첫 선수로 추신수 (32)를 선정해 각별한 기대를 나타냈다.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 스타 디움에서 스프링캠프를 연 텍사스는 주민들을 상대로 레인저스의 정규리그 일정을 담은 작은 달력을 배포 중이다. 이 달력을 보면, 텍사스는 홈구장인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 프 파크에서 4월 16일(이하 한국시간) 열리는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홈경기 때 14세 이상 팬을 상대로 선착순 1만 5천명에게 추신수의 등번호 17번이 박 힌 티셔츠를 나눠준다.

추신수가 18일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 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팀 스프링캠프에서 간단한 체조로 본격적인 훈련에 앞서 몸을 풀고 있다.

윤석민 볼티모어 공식입단… “절대 기죽지 않겠다” 듀켓 단장 “제구력이 좋고 경험이 풍부한 선수” 평가 윤석민(28)이 미국프로야구 볼티모 어 오리올스에 공식 입단했다. 윤석민은 18일(현지시간) 낮 플로리 다주 새라소타의 구단 스프링캠프에서 기자회견을 겸한 입단식을 하고 메이 저리거로 새 출발을 했다. 한국인의 메이저리그 진출은 1994 년 박찬호 이후 윤석민이 15번째다. 동 시에 윤석민은 류현진(LA다저스)에 이 어 한국프로야구에서 메이저리그에 직 행한 두 번째 투수가 됐다. 윤석민은 입단 소감으로“박찬호가 미국에서 뛰는 것을 보면서 빅리그의 꿈을 꿨다” 며“한국에서 야구를 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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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의 간판으로 내세우겠다’ … 텍사스 구단 의도 엿보여

다르빗슈 해프닝 “MLB 양키스 다나카에 많이 줬다” 미국프로야구 텍사스 레인저스의 스프링캠프가 차려진 19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 스타디 움. 텍사스 클럽하우스 입구에 마련된 대형 텐트 기자회견장이 북적거렸다. 자타공인 텍사스 에이스인 다르빗 슈 유(일본)의 캠프 첫 공식 인터뷰 때 문이다. 임시 대형텐트는 오로지 다르 빗슈만을 위한 인터뷰 공간이다. 일본 취재진이 늘자 텍사스 구단은 미·일 언론이 공동 취재할 수 있도록 라커룸이 아닌 클럽하우스 바깥에 아 예 다르빗슈를 위한 임시 텐트를 쳤다. 이날 타자를 타석에 세워 두고 첫 라이브 투구를 한 다르빗슈에게 현재 페이스와 몸 상태를 묻는 질문이 쏟아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미국 프로야구 볼티모어 오리올스에 둥지를 튼 윤석민(28)이 18일(현지시간) 낮 플로리 다주 새라소타에 있는 구단 스프링캠프에서 열린 입단식에서 모자를 쓰고 있다.

마케팅 이벤트는 야구장을 찾는 팬 들에게 구단이 베푸는 일종의 사은행 사로, 추신수가 텍사스 선수 중 가장 먼 저 이벤트 데이의 주인공이 된 사실은 그만큼 기대치가 높다는 방증이다. 투수 다르빗슈 유(4월 20일), 프린스 필더(5월 19일), 엘비스 안드루스(6월 28일), 애드리안 벨트레(6월 30일) 등 다른 주축 선수의 이벤트 데이는 뒤로 밀렸다. 추신수가 2000년 메이저리그에 건 너올 때 계약한 시애틀을 상대로 성공 한 빅리거로서 당당하게 어깨를 펼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텍사스 구단의 한 고위 관계자는 “티셔츠뿐만 아니라 추신수의 바블헤 드(메이저리그 팬에게 인기가 높은 고 개를 까딱이는 인형)도 제작해 9월에 배포할 예정” 이라고 19일 소개했다. 7년간 1억 3천만 달러라는 거액을 들여 추신수를 데려온 만큼 팀의 간판 으로 내세우겠다는 텍사스 구단의 의 도가 엿보인다. 또 팀에 합류한 새 얼굴을 빨리 팬 에게 소개하고 싶다는 생각도 곁들여 있다. 텍사스 구단이 추신수를 앞세워 14 만 명이 거주하는 텍사스주의 한인 동 포를 빨리 글로브 라이프 파크로 끌어 들이겠다는 계획도 읽을 수 있다. 추신수는“시애틀은 물론 클리블랜 드 인디언스, 신시내티 레즈 시절에도 내 바블헤드는 없었는데 이제 갖게 됐 다” 며 텍사스 구단의 방침에 기분 좋은 표정을 지었다.

그 꿈이 점점 다가와 설렜는데 지금 그 꿈에 매우 가까이 와있다. 시즌이 시작 해 빨리 던졌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그는“최고 리그이니까 한국보다 타 자가 잘 칠 거라고 생각하지만 절대 기 죽지 않고 내 공을 던지려고 노력하겠 다” 며“지금은 마운드에 서는 것, 그리 고 계속 내 자리를 지키는 모습을 상상 하고 있다” 고 밝혔다. 이날 윤석민은 메이저리그 진출 첫 해 목표를 구체적으로 제시하지 않았 다. 볼티모어는 크리스 틸먼과 미겔 곤 살레스를 양축으로 대만 출신 천웨인 과 버드 노리스로 4선발을 꾸린 가운데 FA 특급 선발인 우발도 히메네스를 영 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선발진에서 부상 등 돌발 변수가 생 기지 않는 한 선발로 뛰긴 어려운 상황 이다. 윤석민은“계약할 때나 입단할 때나 상황이 똑같다. 보직이 어떻게 될지 모 른다” 며“일단 잘해서 감독님에게 잘 보이고, 그래서 맡은 역할을 충실히 하 는 게 중요하다” 고 강조했다. 입단식에는 댄 듀켓 단장과 벅 쇼월 터 감독, 윤석민의 에이전트로 테드 여 가 동석했다. 쇼월터 감독은 등번호 18 번이 새겨진 유니폼을 윤석민에게 직 접 입혀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듀켓 단장은“윤석민은 제구력이 좋 고 경험이 풍부한 선수” 라며“어떤 역 할을 맡을지는 감독이 결정하겠지만 다방면에 걸쳐 능력을 갖췄다” 고 평가

미국 프로야구 텍사스 레인저스 외야수 추신수가 18일(현지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 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팀 스프링캠프에서 타격훈련을 하고 있다.

했다. 또“윤석민은 해외선수 영입 전 략의 일환” 이라며“우리 구단은 그동안 해외시장에서 천웨인 같은 젊고 훌륭 한 선수를 계속 영입하면서 훌륭한 진 전을 이뤘고, 윤석민도 이런 전략에 도 움이 될 것”이라 고 기대했다. 윤석민이 받을 보장 금액은 3년 간 최대 575만달 러(61억원)로, 구 단과 합의한 옵션 과 보너스를 포함 하면 1천325만달 러(140억원)를 받 을 수 있다. ‘헐값’ 에 계약 했다는 지적에 대

해 윤석민은“한국에서 (미국보다 훨씬 더) 좋은 제안을 받은 건 사실이지만 그 동안 내 머릿속에는 메이저리그 가는 생각밖에 없었다” 며 개의치 않는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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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REAN NEW YORK DAILY

WEDNESDAY, FEBRUARY 19 , 2014


건강정보

2014년 2월 19일(수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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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예방엔 걷기운동이 최고” 美피츠버그 대학… 뇌 노화 시계 되돌리는 효과

2월 가기 전에 맛봐야 할 음식? 환절기 건강 위해 섭취 2월도 벌써 반이 지났다. 이제 겨울 의 끝자락으로 조금 있으면 봄의 소식 이 들려 올 것이다. 이런 환절기에는 건강에 더욱 유의 해야 한다. 이럴 때는 싱싱하고 영양분 이 풍부한 제철음식을 먹는 게 좋다. 그렇다면 지금 맛봐야 할 제철음식에 는 어떤 게 있을까. 채소류로는 우선 우엉이 꼽힌다. 우 엉에는 당질의 일종인 이눌린이 들어 있어 신장 기능을 높여주고, 섬유소가 풍부해 배변을 촉진하여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우엉은 아삭아삭한 질감이 있어 조 림, 찜, 샐러드, 무침, 튀김 등에 이용하 고 찌개에 넣어 독특한 맛을 내기도 한 다. 특히 돼지고기와 잘 어울린다. 우 엉은 산성식품인 돼지고기를 중화시 키며 돼지고기 특유의 누린내도 제거 한다. 과일로는 한라봉이 있다. 한라봉은 새콤달콤한 맛과 상큼한 향기까지 두 루 갖추고 있으며 비타민C가 풍부해

피로회복 및 감기예방 효과가 뛰어나 다. 껍질을 제거해 생으로 먹거나 차 등 가공식품으로 만들어 먹기도 한다. 어패류로는 꼬막이 요즘 제철이다. 꼬막에는 양질의 단백질과 비타민, 필 수 아미노산이 균형 있게 들어 있다. 또 철분 등 각종 무기질이 다량 함유되 어 있어 빈혈 예방에 도움을 준다. 삶 아서 초고추장에 찍어 먹으면 좋다. 2월의 제철 생선으로는 아귀와 삼 치가 꼽힌다. 아귀는 저지방 생선으로 다이어트에 좋으며 단백질이 풍부해 필수아미노산 보충에 좋다. 껍질에는 콜라겐 성분이 있어 피부건강에 탁월 한 효능을 나타낸다. 살, 아가미, 내장, 난소, 꼬리지느러미, 껍질 등을 모두 먹을 수 있으며 주로 찜이나 매운탕의 재료로 이용된다. 단백질이 풍부한 삼치에는 혈압을 내리는 효과가 있는 칼륨도 많이 들어 있어 고혈압 예방에 좋다. 또 DHA 라 는 오메가3 지방산이 들어있어 성장기 어린이의 두뇌발달에 효과적이다.

채소 싫어하는 아이, 유전자 때문? 선호 결정하는데 50% 이상 영향 미쳐 아이들이 채소를 싫어하는 이유가 유전자 때문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 연구 팀이 쌍둥이를 둔 부모의 자녀를 대상 으로 다양한 음식에 대한 선호도를 조 사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을 발견했다고 현지 일간 데일리메일 인터넷판이 14 일 보도했다. 우선 연구팀은 3세에서 4세에 속하 는 1300쌍의 쌍둥이를 둔 부모에게 총 84종의 서로 다른 음식에 대한 자녀의 선호도에 대해 조사했다. 그 결과 아이들은 샐러드, 방울양배 추, 버섯 등 대부분의 채소를 싫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들이 좋아한다 고 응답한 채소는 사탕 옥수수, 완두 콩, 토마토, 당근 등 4종에 불과했다. 그마저도 토마토의 경우는 통조림인 경우 당근은 요리가 된 경우에만 선호 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은 과 자와 초콜릿 등이었다. 아울러 연구팀은 동일한 DNA 갖는 일란성 쌍둥이와, DNA의 절반만 같은 이란성 쌍둥이의 음식에 대한 선호도 를 분석했다. 이를 통해 음식에 대한 선호도가 가정환경에 의한 것인지 아

알츠하이머 치매 예방에는 걷기 운동이 가장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있 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피츠버그 대학 의과대학 신 경과전문의 커크 에릭슨 박사는 규칙 적인 빠른 걸음 걷기 운동이 인지기 능을 담당하는 두 주요 뇌부위인 전 전두피질과 기억중추인 해마의 용적 을 증가시킨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 다고 영국의 일간 인디펜던트 인터넷 판이 17일 보도했다. 평소 신체활동이 적은 60-80세 노인 12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실험 에서 하루 30-40분씩 일주일에 3번 빠른 걸음 걷기 운동을 1년 동안 계 속한 그룹은 전전두피질과 해마의 용 적이 평균 2% 늘고 단순히 스트레칭

운동만 한 그룹은 뇌의 노화 속도와 마찬가지인 1.5% 줄어든 것으로 나 타났다. 2%라면 대수롭지 않은 것으로 생

각될지 모르지만 이는 뇌 노화의 시 계를 1-2년 되돌려 놓은 것이나 다 름없다고 에릭슨 박사는 설명했다. 걷기운동 그룹은 이와 함께 인지

폐경 여성, 골다공증 예방하려면“싱겁게 드세요” 척추골절 위험 높여… 나트륨 섭취 줄이고 일광욕해야 다.

겨울은 일조량이 적고 신체활동도 줄어들어 뼈가 약해지기 쉬운 계절이 다. 특히 폐경 여성의 경우 호르몬 감소 로 골격계의 노화현상이 빨라지므로 평소 꾸준한 골다공증 예방이 필요하

그런데 골다공증을 예방하는 방법 으로 칼슘과 비타민D 보충·운동 등은 잘 알고 있지만, 나트륨 섭취를 줄여야 한다는 사실은 모르는 사람이 많다. ◆나트륨 섭취, 척추골절위험 높여 지난해 발표된 일본 시마네 의대 연 구진의 연구를 보면, 짜게 먹을 경우 골 절 위험은 4배 이상 껑충 올라간다. 연 구진은 골다공증 검사를 받은 63세 이 상 폐경 여성 213명을 대상으로 일일 나트륨 섭취량과 골절 위험의 관계를 분석했다. 그 결과, 나트륨을 많이 섭취 한 그룹이 적게 섭취한 그룹보다 척추 골절위험이 4.1배나 높았다. 날개병원 송병욱 원장은“나트륨이 소변으로 배설될 때 칼슘도 함께 빠져

나가 혈액 내의 칼슘 농도가 낮아지게 된다” 며“혈액 내 칼슘 농도가 낮아지 면 적정 칼슘 농도를 유지하기 위해 결 국 뼈로부터 칼슘을 빼내 골다공증으 로 이어질 수 있다” 고 말했다. ◆일상에서 나트륨 섭취 줄이고 일 광욕 따라서 골다공증을 예방하려면 일 상에서 소금 섭취를 줄여야 한다. 먼저 음식에는 화학조미료를 사용하지 않 고, 음식 간은 식사 바로 전에 하는 것 이 짜게 먹지 않는 방법이다. 찌개류나 짠 국물은 가급적 피하고, 설탕·식초 ·레몬즙 등 신맛과 단맛을 적절하게 이용해 소금섭취를 줄이는 것이 좋다. 싱겁다고 느낄 때는 후추·마늘·생강 ·양파·겨자·고춧가루 등 양념으로

“행복한 사람들이 되레 왜 더 이기적일까…” 실마리 찾는 사람 만족감이 커 니면 유전자 때문인지를 알아보기 위 함이었다. 만약 일란성 쌍둥이들의 음 식에 대한 선호도가 이란성 쌍둥이와 비교해 더 비슷하다면 이는 유전자인 영향으로 볼 수 있기 때문이다. 특정 계산식을 사용해 분석한 결과, 연구팀은 유전자가 채소와 과일 등에 대한 선호를 결정하는데 50% 이상 영 향을 미친다고 결론 내렸다. 즉 유전적인 차이로 인해 같은 집에 서 자라난 아이일 경우라도 어떤 아이 는 모든 음식을 잘 먹지만 다른 아이는 음식에 까다로운 것이다. 하지만 동시에 부모가 집에서 제공 하는 요리 및 음식에 대해 갖고 있는 생각 등 환경적인 요인도 아이가 어떤 음식을 좋아하는지에 대해 일정부분 영향을 미친다고 연구팀은 덧붙였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 임상영 양학(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 저널에 실렸다.

기능 테스트에서도 나이 들면서 저하 되는 기억력, 주의력, 언어능력 등에 서 대조군에 비해 성적이 월등한 것 으로 나타났다. 무엇이 이 두 뇌부위 용적을 증가 시켰는지는 알 수 없으나 걷기운동으 로 뇌혈류량이 늘어나고 신경세포를 포함한 뇌세포의 수가 많아졌기 때문 일 수 있다고 에릭슨 박사는 추측했 다. 이 결과는 강도가 별로 높지 않은 운동을 여러 해가 아닌 단기간만 해 도 이러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음을 보여준 것이라고 그는 강조했다. 이 연구결과는 시카고에서 열리고 있는 미국과학진흥협회 연례회의에 서 발표됐다.

자기도 힘든 상황에 놓여 있는데도 더 불우한 사람을 돕는 사람이 있다. 반 면에 자신도 행복감을 느끼고 주위에 서도 이를 인정하는 나무랄 데 없는 사 람이 오히려 더욱 이기적이고 편협한 경우를 종종 목격하게 된다. 그렇다면 행복의 기준은 무엇일까? 얼마나 행복 해야 만족하는 것일까? 현재 불행한 일을 겪고 있더라도 그 속에서 행복해질 수 있다는 실마리를

찾는 사람의 만족감이 크다는 연구결 과가 있다. 미국 하버드대학 연구팀이 학술지 ‘Psychological Science’ 에 기고한 논문 에 따르면 사람들은 부정적인 경험을 해도 그 상황에서 나름대로 가치를 찾 고 만족감을 얻어 주어진 현실이 최선 이라고 여기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나 타났다. 큰 병에 걸린 사람이 더 심한 병에 걸린 사람을 동정하고 스스로 위 안을 얻는 것과 같은 맥락이다. 이와 관련해 자신이 행복하다고 느 끼는 사람이 이기적으로 행동할 가능 성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호주의 뉴사우스웨일스대학 연구팀에 의하면 행복한 감정을 느끼면 사람은 더욱 큰 안정감을 찾게 되는 경향이 있다고 했 다. 이에 따라 자신의 욕구에 더 집중하 면서 주변 사람을 의식하지 않게 되고, 이는 자연스럽게 이기적인 행동으로

이어지게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비해 불행한 상황에 놓인 사람 은 주위 환경에 더 섬세하고 예민하게 반응해 오히려 주변을 배려할 수 있다 는 것이다. 미국 오하이오주립대학 연구팀도 스스로 행복하다고 여기는 사람은 편 견과 고정관념에 치우칠 수 있다는 연 구결과를 내놓았다. 항상 일이 잘 진행 돼 아무런 문제가 없는 상황에서는 자 신의 생각과 다른 사람의 말을 귀담아 듣지않고 독단에 빠져 주변 사람을 힘 들게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처럼 주변에서 늘 잘 나가던 사람 이 어느 날 불행의 늪으로 빠지는 경우 를 종종 볼 수 있다. 그렇다면 주위 사 람에 신경쓰고 배려하기 위해서는 약 간은 불행해야 하는 것일까. 행복과 불 행을 판단하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 작 업인 것 같다.

맛을 보완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 밖에 골다공증을 예방하는 좋은 방법은 하루 15~20분 일광욕이다. 일 광욕은 칼슘과 인의 흡수 및 뼈의 형성 과 유지에 필요한 비타민D를 보충해준 다. 우유·치즈·두부·브로콜리·양 배추 등으로 칼슘을 섭취해주고, 식품 만으로 어려운 섭취량은 칼슘보충제 복용을 통해 채워준다. 또한, 걷기·등 산·물속에서 걷기 등 체중이 실리는 운동을 주 3~4회 하는 것도 골다공증 예방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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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패션정보

WEDNESDAY, FEBRUARY 19, 2014

인스타그램 패션계 스타‘TOP 3’ 카라델레바인·올리비에 루스테잉·리카르도 티시

SNS도 트렌드가 있다. 스마트 폰이 발달하면서 즉각 공유하고 즉각 피드 백 받는 SNS가 대세로 떠오르고 있는 것. 그 트렌드를 타고 전 세계를 하나로 묶는 인스타그램은 전 세계 셀러브리 티티들의 일거수일투족을 내 손 안에 서 가장 손쉽게 볼 수 있는 수단으로 자

리 잡았다. 인스타그램 중 가장 많은 팔 로워를 보유하고 있는 스타는 저스틴 비버. 세계적인 팝 스타인 만큼 대중은 그의 사생활에도 지대한 관심을 가지 고 있다. 가장 빠르게 패션 트렌드를 읽 어 내릴 수 있는 수단 또한 SNS가 된 시 대. 패션계 종사자 중 가장 많은 팔로워

를 거느린 TOP 3, 모델 카라 델레바인, 올리비에 루스테잉, 리카르도 티시의 SNS를 살펴본다. ◆카라 델레바인 패션계 종사자 중 가장 많은 팔로워 를 거느리고 있는 개성 넘치는 페이스 를 가지고 있는 카라 델레바인. 1992년 생의 영국 출신으로 자유로운 감성을 가진 스트릿 패션의 대가이기도 하다. 카라 델레바인은‘제 2의 케이트 모스’ 라 불리는 그녀, 케이트 모스를 발굴한 스톰 모델 에이전시의 대표 사라 듀카 스에 의해 캐스팅 됐다. 영국의 귀족 가문 출신인 카라 델레 바인은 셀프리지 백화점의 패션 컨설 턴트 대표직을 맡고 있는 어머니와 부 동산 개발 사업자인 아버지, 정치인 할 아버지, 언니인 포피는 옷 잘 입기로 소

문난 패션피플이다. 이러한 배경과 어 울리는 클래식한 패션 대신 그녀는 엉 뚱한 표정과 자유분방한 스트릿 위의 모습으로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다. 그녀의 인스타그램에는 칼 라커펠 트와 함께한 사진, 샤넬 쇼, 다양한 브 랜드 뮤즈로 활동한 순간들, 전 세계인 이 궁금한 빅토리아 시크릿 백 스테이 지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있어 많은 팔 로워를 거느리는 비결이 아닐까. ◆발망디자이너 올리비에 루스테잉 세계적인 브랜드 발망의 디자이너 올리비에 루스테잉. 1980년대부터 발 망은 레트로 열풍을 타고 세계적인 브 랜드로 떠올랐다. 건강상의 문제로 발 망을 떠난 크리스토퍼 데카닌의에 이 어 올리비에 루스테잉의 발망이 지금 까지 이어지고 있다.

올리비에 루스테잉의 발망은 화려 한 디테일과 가죽이나 실크 소재의 원 단을 사용해 부드러운 컬러를 녹여내 며 그만의 발망을 이어가고 있다. 옷으 로 말하는 디자이너지만 올리비에 루 스테잉은 인스타그램으로도 대중과 소 통하고 있다. 세계적인 모델들과 함께한 컷, 잘 생 긴 외모의 디자이너다운 단독 샷, 백 스 테이지 컷, 화보 컷 등 다양한 발망의 이미지를 풀어내 또 다른 발망을 인스 타그램에서 만날 수 있다. ◆지방시 디자이너 리카르도 티시

카라델레바인

올리비에 루스테잉

지방시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맡고 있는 리카르도 티시. 이탈리아 북 부 롬바르디아 출신 디자이너로서 2005년부터 지금까지 지방시의 크리에 이티브 디렉터로 역임하고 있다. 메종 지방시는 히스토리를 가지고 있는 브랜드인 만큼 수많은 변화를 겪 었다. 브랜드의 명성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의 막중한 책임이 있는 만큼 리 카르도 티시의 지방시 또한 많은 변화 를 거쳤다. 또한 그의 페이보릿 아이템 인 나이키와의 협업 또한 눈길을 끈다. 리카르도 티시는 음산하고 강인하 고 다소 퇴폐적인 것들을 보여주고 있 다. 두개골, 해골 콘셉트를 선보이며 강 한 색깔을 입혔다. 그의 인스타그램에

리카르도 티시

서 또한 그에게 영감을 주는 것들로 채 워나가고 있다. 마돈나, 비욘세 등 세계 적인 셀러브리티의 사진들과 지방시의 콜렉션 이미지 등으로 대중들과 소통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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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2014년 2월 19일(수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B9

하늘로 떠난‘영원한 어머니’황정순 한국 영화계 원로배우…향년 89세로 타계

지드래곤, 태양과 함께 화보 “둘이 찍은 건 처음” ‘바자’가 지드래곤과 태양이 함께 한 2014 F/W 파리 멘즈 패션 위크에 동행했다. 샹젤 리제 부근의 아파트에서 패션쇼의 프런트로까지 두 남자의 동선을 따라 모든 일상을 뷰 파인더에 담은 것. 게다가 지드래곤과 태양은 어린 시절부터 오랜 기간을 함께 해왔지만 단둘이 함께 화보 촬영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 더욱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촬영에 임 했다는 후문. 칼 라거펠트, 에디 슬리메인, 알버 엘바즈, 요지 야마모토, 톰 브라운, 스테 판 존스, 그리고 ‘바자’의 글로벌 디렉터 카린 로이펠트 등 세계적인 패션 크리에이터들 과 어깨를 나란히 한 그들의 일주일은 ‘바자맨’ 3월 호의 커버와 24 페이지에 달하는 인 터뷰 화보를 통해 만날 수 있다.

전형적인 한국인의 어머니상을 연 기한 원로배우 황정순 씨가 17일 별세 했다. 향년 89세. 2010년과 지난해 9월 지병으로 입 원한 적이 있는 고인은 최근 요양병원 에 머물다 폐렴이 악화해 서울성모병 원으로 옮기고 나서 이날 오후 9시 45 분 숨졌다고 유가족이 18일 전했다. 고인은 15세이던 1940년 동양극장 전속극단인‘청춘좌’ 에 입단하고 1941 년‘그대와 나’ 로 영화에 데뷔했다. 그 는 평생 연극 200여 편, 영화 430여 편 에 출연했다. 고인은 데뷔 이후 주로 연극에 주력 하다가 1956년 김소동 감독의‘왕자호 동과 낙랑공주’ 에 조연으로 출연했고,

‘숙영낭자전’ (1956),‘사랑’ (1957) 등 에 잇달아 출연하면서 본격적인 영화 활동을 시작했다. 유현목 감독의‘인생차압’ (1959), 홍성기 감독의‘청춘극장’ (1959) 등에 서 개성 있는 연기로 시선을 끈 고인은 강대진 감독의‘박서방’ (1960),‘마부’ (1961), 유현목 감독의‘김약국의 딸들’ (1963) 등에서 자상하고 다정다감하지 만 때로는 엄격한 어머니의 모습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한국적 어머니상을 잘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던 고인은 때로 변신을 하 기도 했다. 1964년 조긍하 감독의‘육 체의 고백’ 에서는 모든 밤의 여인들로 부터 존경과 지지를 받으며‘대통령’ 이라 불리는 양공주를 맡아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를 선보였고, 1965년 배우 최은희와 호흡을 맞춘‘민며느리’ 에서 구박하는 악독한 시어머니 역을 천연 덕스럽게 해내기도 했다. 영화가 침체기에 빠진 1970년대 초 반부터 TV로 눈을 돌려‘딸’ ‘붉은 카 네이션’등에 출연하기도 했으며 1971 년 극단 동양의 창립공연에 참가해 ‘소’ ‘여름과 연기, 그리고 바람’등을 공연하면서 연극계와도 끈끈한 유대관 계를 이어갔다. 그런 가운데 틈틈이 이두용 감독의 ‘장남’ (1984) 등에 출연하며 스크린에 도 나들이 했던 고인은 1999년에는 노 환으로 불편한 몸을 이끌고 무대에 올 라 연극‘툇자 아저씨와 거목’ 에 나서

전형적인 한국인의 어머니상을 연기한 원로배우 황정순 씨가 17일 별세했다.

시대 변화에 따른 어머니 모습 명연기 기도 했다. 상복도 많았다. 고인은 1957년 이강천 감독의‘사랑’ 으로 제1 회 한국평론가협회상 최우수여우상을 수상한 바 있다. 생전에 고인은 영화배 우로서 받은 첫 번째 상이라 그 기쁨이 남달랐다고 말한 바 있다. 이밖에도 제1회 청룡영화제 여우주 연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상록수’ (제2회),‘갯마을’ (제5회),‘엄마의 일 기’ (제7회)로 대종상 여우조연상을 세 차례 거머쥐며 역대 여우조연상 최다 수상의 영예를 안기도 했다. 영상자료 원 등에 따르면 대종상과 청룡상 등 주 요 영화상에서 고인은 7번이나 여우조

연상을 받았다. 윤여정과 타이기록이 다. 대표적인 출연 영화로는‘김약국의 딸들’ (감독 유현목),‘화산댁’ (장일호), ‘내일의 팔도강산’ (강대철),‘육체의 고 백’ (조긍하) 등이 있으며 2006년 대한 민국예술원 회원이 됐다. 2007년에는 신상옥 감독과 유현목 감독에 이어 세 번째로 영화인 명예의 전당에 올랐으며 지난해 대종상 시상 식에서 공로상을 받았다.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장지는 남양주 모란공원이다.

페퍼톤스“표절 명백”vs‘수상한그녀’측“확인中” 4만7천원 담은 이효리의 편지… “안녕하신지요” 코드 진행·멜로디 등 비슷하다 주장 제기… 페퍼톤스 측 “대응할 것” 영화‘수상한 그녀’ 의 OST에서 배 우 심은경이 노래한 곡‘한 번 더’ 가그 룹 페퍼톤스(신재평 이장원)의 곡‘레 디, 겟 셋, 고(Ready, Get Set, Go!)’ 를 표절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관심이 쏠 리고 있다. 페퍼톤스의 소속사 안테나뮤직 정 동인 대표는 18일“두 곡의 유사성을 인지하고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며 “ ‘수상한 그녀’측의 입장을 지켜봐야 알겠지만 재발방지 차원에서라도 공식 적인 사과가 필요한 부분이다” 고 밝혔 다. 표절 의혹이 제기된‘한 번 더’ 는 ‘수상한 그녀’ 에서 배우 심은경이 반 지하밴드와 함께 부르는 노래다. 최근 온라인에는 이 곡과 페퍼톤스의‘레디, 겟 겟, 고’ 가 코드 진행과 멜로디 등이 비슷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현재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두 곡을 비교하는 동영상이 돌며 곡의 도입부, 버스(verse), 브리지(bridge) 등 이 상당히 비슷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정 대표는“똑같은 구조를 가져다가 교묘하게 멜로디 몇 개만 비껴가게 작 업한 수준” 이라며“음악적인 영향을 받아 모티브를 삼은 것과 그냥 가져다 쓰는 것은 분명히 다른 얘기다. 문제가 원만히 해결되지 않는다면 법적 조치

수상한그녀(왼쪽)과 페퍼톤스.

가 고려하고 있다” 고 힘주어 말했다. 이에 대해‘수상한 그녀’측은 관련 의혹의 진위를 파악하기 위해 내부적 으로 확인 절차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 로 알려졌다. ‘수상한 그녀’ 의 배급사인 CJ E&M 측은“영화 OST가 표절 의혹에 휩싸이 는 것은 처음 있는 일” 이라며“음악사 업부에 조언을 구하는 등 내부적으로

진위를 확인하고 있다” 라고 밝혔다. ‘수상한 그녀’ 는 70대 욕쟁이 할머 니가 20살 꽃처녀로 돌아가면서 벌어 지는 일을 그린 코미디 영화. 지난 17 일까지 705만 여명의 관객을 모았다. 이 영화의 음악은 음악감독 모그(이성 현)가 담당했다. 문제가 곡‘한 번 더’ 는 작곡가 한승우와 모그가 함께 작업 했다.

쌍용차·철도노조 ‘손배·가압류’ 해결 동참 촉구 지난 15일 아름다운재단 사무실에 가수 이효리씨의 우편물 한 통이 도착 했다. 봉투에는 손으로 쓴 편지와 현금 4만7천원이 들어 있었다. 범시민사회 기구인‘손배 가압류를 잡자, 손잡고’ (이하 손잡고)가 재단이 운영하는 온라인 펀딩 플랫폼‘개미스 폰서’ 를 통해 진행 중인 모금운동‘노 란봉투 프로젝트’ 에 동참한다는 내용 이었다. 모금은 시민 10만명이 1인당 4만7 천원씩 내 쌍용차와 철도노조 등 노동 자에 대한 손해배상 소송과 가압류 문 제를 해결하자는 취지다. 모금 목표액 4억7천만원은 장기 파 업을 한 쌍용차 노동자들이 회사와 경 찰에 배상해야 할 액수에서 착안했다. 이씨는“추위와 폭설로 마음까지 꽁 꽁 얼 것 같은 요즘 다들 안녕하신지 요” 라는 안부 인사를 시작으로 편지를 시작했다. 그는“지난 몇 년간 해고 노동자들 의 힘겨운 싸움을 지켜보며 마음속으 로 잘 해결되길 바랄 뿐 아무런 도움을 주지 못해 마음이 무거웠다” 며“내 뜻 과 달리 이렇게 저렇게 해석돼 세간에 오르내리는 게 부담스럽기 때문이었 다” 고 말했다. 이씨는“너무나 적은 돈이라 부끄럽

가수 이효리씨가 노란봉투 프로젝트를 위해 보낸 손편지.

지만, 한 아이 엄마의 4만 7천원이 제 게 불씨가 됐듯 제 4만7천원이 누군가 의 어깨를 두드리길 바란다” 며“돈 때

문에 모두가 모른 척하는 외로움에 삶 을 포기하는 분들이 더는 없길 바란다” 고 적었다.


B10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연예

WEDNESDAY, FEBRUARY 19, 2014

YG엔터, 모델 업계로 사업 확장 ‘K플러스’와 전략적 제휴 및 지분 투자 국내 대형 연예기획사 YG엔터테인 먼트(이하 YG)가 국내 최고의 모델 컴 퍼니 K플러스(K PLUS)와 전략적 제휴 와 지분 투자계약을 체결했다. 양민석 YG 대표이사는 18일 이 같 이 밝히며“국내 모델들이 K팝과 한류 드라마 못지않게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고, 이 분야에서 더 큰 성장 잠재력과 가능성이 기대된다” 면서“K플러스에 대한 전략적 제휴와 지분 투자를 통해 패션 모델 분야의 인재풀을 확보함으 로써, 사업 다각화와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윈윈전략을 펼칠 수 있게 됐 다” 고 말했다. K플러스는 패션모델 출신으로 20여 년간 차승원, 박둘선 등 수백여명의 톱 모델을 배출시키고 뉴욕 카네기홀과 평양 행사, 서울패션위크 등 기획자로 서도 유명한 고은경 대표가 2008년 설 립했다. 전문패션쇼 기획, 방송 광고 잡지 출 연, 해외 진출 등 모델 매니지먼트, 프 로 모델 양성을 해온 국내를 대표하는 모델 컴퍼니. 아이유의‘분홍신’뮤직 비디오에 출연한 장기용을 비롯해 케 이블채널 온스타일의‘도전! 수퍼모델 코리아 3’ 의 우승자 최소라,‘뉴트로지

나’CF 등을 통해 주목받은 스테파니 리, 박형섭, 이성경 등 170명의 모델이 소속돼 있다. YG는 이번 전략적 제휴와 투자 결 정으로, 글로벌 토털 엔터테인먼트 기 업으로 광폭 행보를 이어갈 전망이다. 특히 YG가 연기자 매니지먼트 파트를 강화하면서 최근 영입한 원조 모델 출 신 배우 차승원을 비롯해 강동원, 김우 빈 등 모델 출신 스타들이 드라마, 영화 등에서 맹활약중인 것처럼,‘제2의 차 승원, 김우빈’ 을 탄생시킬 것으로 기대 된다. 또 YG는 삼성 제일모직(현 에버랜 드)과 함께 설립한 ’내추럴나인

팝스타 리아나, 前회계사와 소송 1천만달러에 합의 미국 팝스타 리아나(사진)가 전 회 계사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1천만 달러를 받는 것에 합의했다고 UPI 등 외신이 18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양측은 최근 법정 밖

에서 회계사 측이 리아나에게 1천만 달러를 지급하는 내용의 합의안을 도 출했다. 앞서 리아나는“지난 2009년 회계 사의 잘못된 조언으로 집을 구매해 수

(Natural9)’ 을 통해 의류시장 진출을 눈 앞에 두고 있어, 패션 모델 전문가 그룹 인 K플러스를 통해 새로운 수익모델 창출의 효과도 노릴 수 있게 됐다. K플러스는 YG의 지원과 투자에 힘 입어 소속 모델들의 활동 무대를 넓히 고, 현재 운영중인 아카데미를 강화해 신인 발굴 및 세계 무대 진출에 더욱 적 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활동 할 수 있는 프로페셔널한 모델 양성 기 관으로 자리매김해온 K플러스 아카데 미는 워킹, 포토포즈, 모델학 개론 등 패션모델교육 과정과 액팅, 카메라 워 킹, 매니지먼트 등의 배우 교육 프로그

백만 달러를 손해 보면서 파산 직전의 상황에 처했 다” 면서 회계 사와 그가 소 속된 회사를 상대로 총 3천500만 달러 를 배상하라는 소송을 냈다.

램을 통해 재능 있는 신인 모델, 또 향 후 연기자로 성장 가능한 재목들을 발 굴하고 있다. 최근에는 샤넬, 구찌, 프라다 등 파 리, 밀라노, 뉴욕 등에서 열리는 유명 컬렉션의 런웨이에서 국내 모델들의 활약이 두드러지고 있고, 최근 명품 소 비의 급증과 함께 세계 패션의 주요 시 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중국에서 K모 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YG 의 지원 아래‘패션 한류’ 를 강화해 나 갈 계획이다. 패션쇼‘빅토리아 시크릿’ , 또 지난 해 1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뮈글러’ 패션쇼에서 지드래곤이 음악을 담당했 이 던 사례처럼‘패션과 음악의 만남’ 세계적인 콘텐츠로 성장할 수 있는 환 경이 조성되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 만 한 부문이다. 빅뱅, 2NE1, 차승원 등 패션 아이콘 들이 대거 포진한 YG는 이번 전략적 제휴와 투자로 패션업계의 오피니언리 더 이미지를 더욱 공고히 하는 동시에, 가수뿐만 아니라 연기자 부문에서도 국제적 지명도와 역량 아래 새로운 한 류바람을 일으킬 수 있을 것으로 전망 된다.

배우 이종석이 18일 신종플루 확진 판정을 받고 현재 자택에서 휴식 중이다.

이종석, 신종플루 확진‘비상’ “현재 자택서 휴식 중…일정 소화 이상無” 배우 이종석이 신종플루 확진 판정 을 받았다. 18일 오후 이종석의 소속사 웰메이 드 이엔티 측은“이종석이 18일 오후 아파서 서울 강남의 한 병원을 찾았고, 진료 결과 신종플루 확진 판정을 받았 다” 고 밝혔다. 지난 14일 중국 상하이에서 팬미팅 을 마치고 귀국한 후 몸에 이상증세를 호소해 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는“현재 이종석은 치료를 마치고 집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 며 “일주일가량 치료를 받아야 할 것 같

다” 고 말했다. 그들은 무엇보다 치료에 전념한다 는 입장을 밝혔다. 현재 이종석은 자택 에 머물고 있다. 내달 초 드라마 출연 일정이 있지만 약 2주가 남아있는 상 태이기에 일정 소화에도 큰 문제가 없 을 듯하다. 이종석은 4월 방영을 앞둔 SBS 드 라마‘닥터이방인’ 에 출연을 확정 지 었다. 그는 드라마에서 탈북한 천재 의 사 박훈을 연기한다. 이를 위해 이종석 은 내달 초 촬영차 헝가리로 떠날 예정 이다.

박효신, 15억 원 회생 절차 완수 실패 가수 박효신이 재정적 어려움으로 법원에 일반회생을 신청했지만 절차를 완수하는 데 실패했다. 서울중앙지법 회생9단독 노현미 판 사는 18일 박효신에 대한 일반회생절 차를 중도 종료한다. 박효신이 자신의 재산 상태 등을 토대로 작성한 회생계 획안을 냈으나 채권자들이 이를 받아 들이지 않았다. 회생계획안이 가결되 려면 담보 채권자의 4분의 3과 무담보 채권자의 3분의 2 동의가 필요하다. 박

효신은 이에 따라 앞으로 법원에 회생 절차를 재신청하거나 파산 절차를 밟 을 수 있다. 앞서 박효신은 2012년 6월 대법원 으로부터 15억원을 배상하라는 판결 을 받았다. 같은해 11월 2일 채무 변제 를 목적으로 법원에 일반회생절차를 신청했다. 회생절차는 재정적 어려움 으로 인해 파탄에 직면한 개인·기업 의 채무를 법원이 재조정해 파산을 막 는 제도다.

가수 박효신.

김희애“21년만에 영화 출연! 저도 놀라워요” 영화 ‘우아한 거짓말’로 스크린 복귀

배우 김수현 데님 패션이 주목받고 있다. 김수 현은 최근 잡지 에스콰이어와 함께 캘빈클라 인 진 데님 화보를 촬영했다. 공개된 화보 속에는 김수현이 데님 페션을 선보이고 있다. 세련된 워싱이 돋보이는 데님 팬츠와 디테일이 살아 있는 워싱 데님 재킷, 세련된 블루톤의 데님 셔츠, 블루종 그리고 티셔츠와의 심플하지만 세련된 스타일링은 김수현의 카리스마와 섹시한 눈빛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또한 슬림하게 피트 되는 데님을 더 돋보이게 만든 것은 바로 운동으로 다져진 김수현의 슬림한 보 디라인. 노출이 없어도 섹시한 데님 룩이 완성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정석이라는 평이다. 김수현은 가장 나이가 어린 표지 모델로 창간 18주년을 맞이한 남성 대표 패션 잡지 3월호를 장식할 예정이다.

김수현 데님 패션, 카리스마+섹시눈빛 ‘여심 홀릭’

“이렇게 세월이 흘렀네요. 21년 만 이라니 저도 놀라워요.” 오랜만에 스크린에 나들이 한 배우 김희애(사진)는 이렇게 말하며 너털웃 음을 터뜨렸다. 18일 서울 압구정 CGV

에서 열린 영화‘우아한 거짓말’ 의제 작보고회 자리에서다. 김희애의 영화 출연은‘101번째 프로포즈’ (1993) 이 후 21년 만이다. 영화는 평범했던 14살 소녀 천지(김 향기)가 갑자기 자살하고 나서 남겨진 엄마(김희애)와 언니(고아성)의 이야기 를 담았다. 천지의 자살을 가족들이 추 적해가는 과정을 그렸다.‘완득이’ (2011)에서 이미 호흡을 맞춘 김려령 작가와 이한 감독이 다시 같이 하는 작 품이다. 김희애는“일단 이한 감독이 만든 ‘완득이’ 를 재밌게 봤다. 가볍지 않은 스토리였지만 재밌고, 행복감을 안겨 줬다” 며“그런 기억 때문에 이한 감독 과 꼭 한번 작업해보고 싶었다” 고 말했 다. 그는“ ‘우아한 거짓말’ 은 우리 주변

에 아이들을 키우는 엄마로서 누구나 한 번쯤은 고민해보거나 혹은 겪었을 법한 이야기다. 외면하고 싶은 이야기 지만 내 아이가 피해자일 수도 가해자 일 수도 있다” 며“비단 아이뿐 아니라 어른들의 세계에서도 일어날 수 있는 일이기에 참여했다” 고 덧붙였다. 이한 감독은“원작을 읽었을 때 좋 았지만 처음에 감독을 맡아달라는 제 안을 거절했다. 사건이 조금 특별한 일 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계 속 내용이 맴돌았다” 며“저처럼 영화 에서 벌어지는 일이 특별한 일이 아닐 까 생각하는 분들이 있을 것 같은데, 오 히려 그분들을 위해 만들어야 할 영화 라고 생각해 연출을 맡았다” 고 말했다. 영화는‘완득이’ 를 제작한 유비유 필름이 제작했으며 다음 달 13일 개봉 한다.


2014년 2월 19일(수요일)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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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FEBRUARY 19 ,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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