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2514 a

Page 1

Tuesday, February 25, 2014

<제2691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제보·문의 대표전화 (718) 939-0900

2월 25일(화) 최고 32도 최저 25도

2014년 2월 25일 화요일

2월 26일(수) 최고 30도 최저 18도

맑음

2월 27일(목) 최고 33도 최저 18도

2월 25일 오후 3시 기준(한국시각)

1,070.10

1,088.82

1,051.38

1,080.50

1,059.70

1,082.94

1,059.11

“통일 대박, 재외동포 역할 찾아보자”

재외국민선거 개선방안도 논의

“한국땅”독도에 휘날리는 태극기. 뉴욕·뉴저지 한인사회는 3월1일 제95주년 3·1절 기념식을 갖고 독도지키기, 동해병기법안 추진,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더 큰 함성을 터뜨린다.

3·1절…‘독도·동해 지키기’함성 터진다 뉴욕·뉴저지서 기념식, 동해병기법안 통과 방안 모색 3월1일은 제95주년 3·1절. 이 날 뉴 있는 뉴욕과, 3월 상정 예정인 뉴저지에 욕·뉴저지 한인사회는 3·1절 기념식 서 열리는 3·1절 기념식에서 한인회는 을 갖고 독도지키기, 동해병기법안 추 ‘교과서 동해병기법안 한인추진위원회’ 진,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더 큰 함성 를 중심으로 한인사회는 하나로 단결해 온 힘과 지혜를 모아 일본을 선도하자고 을 터뜨리기로 했다. 일본에서 군국주의 회귀 망동이 계 당부할 예정이다. ◆ 뉴욕 = 뉴욕한인회(회장 민승기) 속되고 있는 것과 맞춰 미국에서도 위안 부기림비·소녀상 철거 요구와 교과서 는 3월1일 오전 11시 뉴욕한인회관에서 동해병기법안을 막으려는 일본의 다각 3·1절 경축기념식을 뉴욕총영사관, 민 적인 흉괴가 벌어지는 가운데 한인사회 주평화통일자문회의 뉴욕협의회, 대뉴 는 3·1절을 맞아 일본의 각성을 촉구하 욕지구광복회와 공동으로 개최한다. 이 자리에는 27일 구성될 예정인‘미 는 목소리를 더 크게, 더 효율적으로 내 공립학교교과서 동해병기 한인추진위 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 주의회에 동해병기 법안이 상정돼 원회’위원과 뉴욕주의회서 교과서 동

해병기 법안 통과를 돕고 있는 론 김 뉴 욕주하원의원 등 지역 미국정치인들도 참석할 예정이다. 뉴욕한인사회는 이 자리에서‘다케 시마의 날 강행’등 계속되는 일본의 독 도찬탈 망상과 우경화 조치를 강력하게 규탄하고 독도 지키기, 동해병기, 위안 부 문제에 대해 더 강력하고 효율적인 추진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 뉴저지 = 뉴저지한인회(회장 유 강훈)는 3월1일 오전 11시 팰리세이즈파 크 한인회관에서 상록회, 팰팍상공회의 소, 팰팍한인회, 해병 및 월남전우회 등 지역 한인단체들과 공동으로 3·1절기

념식을 개최한다. 이 자리에는 캐서린 도노반 버겐카운티장을 비롯해 지역 정 치인들이 참석할 예정인데, 한인사회는 미 정치인들에게‘교과서 동해병기법 안’에 대한 협력을 당부할 계획이다. ◆ 남부 뉴저지 = 남부뉴저지한인회 (회장 함채환)는 3월1일 오전 11시 체리 힐 장로교회에서 3·1절 기념식을 갖는 다. 한인회는 3·1절을 기해 매년 다양 한 프로그램으로 한인 2세들에게 한국 의 역사와 문화를 바로 알리고 교육하는 기회로 활용해 왔는데, 올해도 연극, 각 종 발표, 우리말 겨루기 대회를 진행하 며 독도와 동해 지키기 운동을 펼친다.

한반도 평화와 통일, 21세기 한민족 시대를 열기 위한 재외동포의 역할이 무엇인지를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재외동포 NGO인 세계한인네트워 크(회장 김영근)와 국가기간뉴스통신 사 연합뉴스(사장 송현승)는 3월5일 오 후 서울 종로구 수송동의 연합미디어센 터 17층 다목적홀에서‘통일을 위한 재 외동포의 역할’ 이란 주제로 포럼을 연 다고 24일 밝혔다.

3월5일 서울서 세계한인네트워크 포럼 포럼은 두 개의 세션으로 진행된다. 제1 세션은 박찬봉 민주평통 사무총장 의‘통일을 위한 재외동포의 역할’ 이란 주제의 발표와 이완영 새누리당 의원· 최진욱 통일연구원 박사·예동근 부경 대 교수·권태욱 변호사 등의 패널 토 론으로 이어진다. 제2 세션에서는 지난 2012년 처음으로 치러진 재외국민 선거 를 돌아보고, 앞으로 개선해야할 점 등 을 논의한다. 김종법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의 ‘재외국민 선거의 문제점과 개선방향’ 이라는 주제발표에 이어 이종훈 시사평 론가의 사회로 외교부 및 중앙선거관리

유인태 의원, 조규형 재외동포재단 이 사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미주총연·재일본대한민국민단· 세계한인여성회장협의회·재중국한인 회·아중동연합회·재유럽한인총연합 회 등 재외동포 단체들도 행사를 후원 한다. 김영근 세계한인네트워크 회장은 “재외동포 1천만 시대를 열려면 재외선 거의 안정적인 정착이 필요하고, 민족 의 숙원인 통일을 이룩하는데 있어서도 재외동포의 역할이 중요하다” 며“이번 재외동포정책 포럼은 이 두 거시적 과 제의 해법을 찾기 위한 노력의 일환” 이 라고 밝혔다.

한인사회에서 송회장을 비롯해 옥상두 스트라스필드 부시장, 황명하 광복회 호

주지회장, 고동식 조국사랑독도사랑호 주연합회 회장 등이 동참하고 있다. 또 중국 커뮤니티에서는 크리스티나 우 허스트빌 시의원, 시드니상하이경영 자협회와 호주베이징연맹 등의 단체 대 표와 관계자들이 힘을 모으고 있다. 오는 3·1절 행사를 계기로 본격화될 호주 내 한중 커뮤니티의 호주 의회 위 안부 결의안 추진 운동은 얼마 전 공개 된 호주 내 위안부 소녀상 건립 운동의 연장선상에서 진행된다. 송회장 등은 위안부 소녀상을 시드니 도심 피트 스트리트에 위치한 코리아타 운 내에 세우기로 잠정 결정하고 클로버 무어 시드니 시장 등을 상대로 한 청원 운동을 추진할 방침이다.

‘위안부’문제, 세계가 일본 각성 촉구 호주 한인-중국인, 연방의회 ‘위안부 결의안’ 공동추진 호주 내 한국과 중국 커뮤니티가 연 추진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대해 호주 연방의회에서 일본군 위안부 송석준 시드니한인회장은“최근 집 결의안을 채택하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 권 자유당 의원들을 만나 이러한 한중 하기로 해 주목된다. 커뮤니티의 의견을 전달했으며 해당 의 호주 내 한인사회와 중국인사회는 일 원들도 적극 공감의 뜻을 표시했다” 며 본 정부의 과거사 반성을 촉구하고 일본 “이미 결의안 채택을 위한 공동작업에 군 위안부 강제동원 인정 및 정당한 배 착수한 상태” 라고 말했다. 상 등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은 결의안을 송회장 일행이 만난 자유당 의원은 호주 의회가 통과시키도록 하는 방안을 호주 내 최대 한인타운인 스트라스필드

지역을 관장하는 레이드 지역구의 크레 이그 론디 의원과 뱅크스 지역구의 데이 비드 콜맨 의원인 것으로 전해졌다. 송회장은“호주의 입장에서 3대 수출 국이자 4대 교역국인 한국이 중요한 우 방이긴 하지만 일본은 호주의 2대 수출 국이기 때문에 우리의 힘만으론 한계가 있다” 며“호주의 최대 교역국인 중국 사 회와 연대하기로 한 것도 이런 이유 때

호주 의회 위안부 결의안 추진하는 한중 커뮤니티

문” 이라고 설명했다. 호주 의회의 일본 군 위안부 결의안 채택 추진 운동에는

위원회 등 관계 공무원과 이희용 연합 뉴스 재외동포부장, 김제완 세계로 대 표 등 동포 관련 언론계 인사들이 토론 을 벌인다. 세계한인네트워크가 4번째 여는 이 번 재외동포 정책포럼에는 안홍준 외교 통일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새누리당 의 원유철 재외국민위원회 위원장·황 진하·심윤조 의원, 민주당의 세계한인 민주회의 수석부의장인 김성곤 의원과


Turn static files into dynamic content formats.

Create a flipbook
Issuu converts static files into: digital portfolios, online yearbooks, online catalogs, digital photo albums and more. Sign up and create your flip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