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March 14, 2014
<제2706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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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 후 첫 홈런포‘작렬’
추신수, 샌프란시스코전 동점포 터트려
추신수 ‘추추 트레인’추신수(텍사 스 레인저스)가 이적 후 첫 홈런 을 터트리는 등 3차례 출루로 맹활약했다. 추신수는 13일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스타디움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
코 자이언츠와의 시범경기에 1 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2번 째 타석에서 솔로 홈런을 터트 리는 등 4타석 2타수 1안타 1타 점 2득점 2볼넷으로 맹활약했 다. <B3면에서 계속>
2014년 3월 14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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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스포츠
FRIDAY, MARCH 14, 2014
대니 리, 발스파챔피언십 1R 공동 선두 제임스 한·케빈 나 등 재외교포 선전
신지애
‘새로운 도전’신지애 JLPGA 첫승 사냥 출격 JLPGA에 출사표를 던진 신지애가 일본 무대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신지애(25)는 3월14일부터 16일까 지 사흘간 일본 고치현 도사컨트리클 럽(파70·6,232야드)에서 열리는 일본 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시즌 두 번 째 대회‘요코하마 타이어 골프 토너 (총상금 8,000 먼트 PRGR 레이디스컵’ 만엔)에 출전한다. 신지애는 이미 지난주 JLPGA 개막 전이었던 다이킨 오키드 레이디스 토 너먼트에서 최종합계 6언더파 210타 로 공동 2위에 올랐다. 첫 단추를 잘 뀄 다. 신지애는 지난 1월 파격행보를 보 였다. JLPGA 투어에 집중하기 위해 LPGA 투어 시드를 반납했기 때문이 다. LPGA 투어는 대회를 위해 세계 이 곳저곳을 돌아다녀야 한다. 일주일에
한 번씩 4일간 대회가 있다. 3주 연속 대회를 치른 뒤 약 2주간 휴식을 취하 고 다시 대회를 위해 이동한다. LPGA 휴식 기간엔 유럽여자프로 골프(LET) 혹은 한국여자프로골프 (KLPGA), JLPGA를 소화해야 하는 경 우도 생긴다. 이렇게 빠듯한 일정을 치르다 보면 체력적 소모가 크다. 거기에 가족들과 함께 투어를 다니는 다른 선수들과 달 리 신지애는 혼자 모든 것을 처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신적인 소비도 클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여러 복합적인 상황으로 신지애는 JLPGA에 집중하는 방향을 택했다. 그렇다고 LPGA를 아예 포기한 것 은 아니다. 세계랭킹을 유지하면 LPGA 메이 저 대회에 출전할 수 있다. 신지애는 지난 2일 끝난 HSBC 위민스 챔피언스 에 참가하기도 했다. 신지애는 LPGA 투어 통산 11승을 쌓았다. 그러나 최근 2~3년 상승세가 주춤 했던 것은 사실이다. 슬럼프를 탈출할 새로운 환경과 목표가 필요했다. 그런 신지애는 새로운 목표‘JLPGA 상금 을 위해 14일 출격한다. 왕’ 신지애는 이미 일본 투어에서도 3 승을 거뒀다. 일본 무대가 그리 낯설지 않은 신지애가 과연 첫승에 성공할 수 있을지 국내외 골프 팬들 이목이 집중 되고 있다.
뉴질랜 드 교포 대 니 리(24)가 미국프로골 프(PGA) 투 어 발스파 챔피언십에 서 기분 좋 게 출발했 다. 대니 리는 13일 플로리다주 팜하버 이니스브룩 골프장(파71·7천340야 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4 개, 보기 1개를 엮어 3언더파 68타를 기록했다. 대니 리는 맷 에브리(미국) 등 3명과 함께 공동 1위를 달렸다. 공동 5위인 재미교포 제임스 한 (33·2언더파 69타) 등 7명과는 1타 차 다. 10번홀에서 시작한 대니 리는 전반 에 버디만 3개 잡았다. 후반도 1번홀(파 5)부터 8m짜리 버디 퍼트를 넣으며 기 세를 이어나갔고, 6번홀(파4)에서 첫 보 기가 나왔으나 흔들리지 않고 파행진 을 이어나가다 경기를 마쳤다. 대니 리는 10일 끝난 푸에르토리코 오픈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뒤 이번 대 회에서도 쾌조의 샷감을 자랑하며 생
애 첫 승을 향한 도전을 이어갔다. 대니 리는 아마추어 시절이던 2009 년 유럽프로골프투어 조니 워커 클래 식에서 우승했고 프로로 전향한 이후 인 2011년 PGA 2부 투어인 네이션와 이드 투어 WNB 클래식에서 정상에 오 른 경험이 있다. 하지만 PGA 1부 투어에서는 아직 우승이 없다. 2002년과 2006년 이 골프장에서 열 린 PGA 투어 대회에서 우승했던 최경 주(44·SK텔레콤)는 첫날 버디 4개, 보 기 5개를 내며 1오버파 72타로 공동 45 위에 자리했다. 배상문(28·캘러웨이)은 최경주· 재미교포 리처드 리(27) 등과 함께 공 동 45위에 머물렀다. 재미교포 케빈 나(31)가 보기 없이 버디만 1개 잡아 1언더파 70타로 공동 12위에 올랐다. 양용은(42·KB금융그룹)은 2오버 파 73타로 재미교포 존 허(24)와 함께 공동 70위를 차지했다. 이동환(27·CJ오쇼핑)과 위창수 (42·테일러메이드)는 3오버파 74타, 공동 98위로 부진했다. 이번 대회에서 세계랭킹이 가장 높 은 저스틴 로즈(잉글랜드·7위)는 이븐 파 71타로 공동 26위에 자리했다.
유소연
대니 리
와는 절친한 선후배 사이인 동시에 유 소연이 목표를 이루기 위해 반드시 넘 어야 할 산이다. 유소연은 2011년 US여자오픈에서 연장 끝에 서희경(28·하이트)을 꺾고 우승했다. 2012년 미 LPGA 투어로 진출 해 제 이미 파 톨레도 클래식 우승과 신인상 을 수상했으며, 13일 기준 여자골프 세 계랭킹 5위에 올라 있다. 아쉽게도 지난해에는 두 번의 우승 기회를 모두 놓치고 말았다. 공교롭게
러나 올해는 작년보다 기량이 더 발전 한 만큼 꼭 우승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한다” 라며 각오를 새롭게 다졌다. 아쉬움을 뒤로한 유소연은 2014년 목표를 조금 더 높게 잡았다. 그는“인비언니를 보면 아무나 세계 랭킹 1위가 될 수 있는 건 아니라는 생 각이 든다. 그 자리가 실력만 갖췄다고 되는 것도 아니라 상징적인 자리이기 도 하다. 그런 점에서 언니는 준비가 됐 고 나는 아직 1위에 오를 만한 준비가 되지 않았다” 라면서“그러나 내 목표
내달 LPGA 첫 메이저 대회 나비스코 우승 각오
“월드 넘버원이 꿈이죠” 유소연 “인비 언니는 넘어야 할 산” “월드 넘버원이 꿈이죠.” 유소연(24·하나금융그룹·사진) 이 속내를 드러냈다. 9일 중국에서 끝 난 월드레이디스 챔피언십 경기 뒤 여 자골프 세계랭킹 1위 박인비(26·KB 금융그룹)가 지켜보는 가운데“언니를
비롯해 아직 넘어야 할 산이 많다. 그러 나 나도 넘버원이 되고 싶다” 라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유소연은 이 대회에서 개인전 3위 에 올랐고, 단체전에서 박인비와 짝을 이뤄 한국의 우승을 이끌었다. 박인비
도 두 번 모두 박인비의 벽에 가로 막혔 다. 4월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나비스 코 챔피언십에서는 박인비에 4타 뒤진 준우승을 차지했다. 6월 열린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에서는 박인비와 연장에서 만났다. 연장 첫 홀에서 버디 를 실패한 유소연은 박인비에게 우승 컵을 내주며 또 한번 우승 문턱에서 주 저앉고 말았다. 유소연은 박인비에 2타 앞서 있었 던 상황에서 동타를 허용했고, 연장 끝 에 우승컵을 놓치고 말았다. 유소연은“우승할 수 있었던 찬스를 살리지 못한 건 매우 아쉽다” 면서“그
는 세계랭킹 1위가 되는 것이다. 천천 히 준비해 1위의 자리에 오르고 싶다” 라며 여왕의 자리를 넘봤다. 1차 목표는 4월 열리는 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나비스코 챔피 언십이다. 유소연은“올해 가장 우승하고 싶은 대회가 첫 메이저 대회인 나비스코 챔 피언십이다” 라고 확실하게 대답했다. 그러기 위해선 박인비를 넘어야 한 다. 박인비는 작년 이 대회 우승을 시작 으로 LPGA 챔피언십과 US여자오픈까 지 메이저 3연속 우승의 신화를 썼다. 유소연이 우승하기 위해선 디펜딩 챔 피언 박인비와의 대결을 피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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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3월 14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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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는 최고의 리드오프” CIN 단장,“그는 전체 타순을 결정하는 선수”
이미 떠난 선수지만, 여전히 평가가 후하다.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의 월트 자케티 단장이 추신수(텍사스 레 인저스)를‘최고의 리드오프’ 라고 평 가했다. 13일 추신수는 미국 애리조나주 서 프라이즈 서프라이즈스타디움에서 펼 쳐진 2014시즌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맞대결에 서 1번 타자 겸 지명 타자로 선발 출전 해 2타수 1안타 1홈런 2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특히 3회말 터트린 솔로홈런
은 텍사스 이적 후 처음으로 쏘아올린 ‘자축포’ 였다. 최근 왼쪽 팔꿈치에 경미한 통증을 느껴 3경기 연속 결장하기도 했던 추신 수는 모든 우려를 한방에 불식시키며 ‘추추트레인’ 에 시동을 걸었다. 경기 직후 미국‘댈러스모닝뉴스’ 는 텍사스의 경기 소식을 전하며, 이날 경기 주요 선수로 추신수를 꼽았다. 또 “팔꿈치 통증에도 불구하고 추신수는 좋은 시즌을 위한 항해를 시작했다” 고 덧붙였다. 한편 신시내티 자케티 단장은 이 매 체와의 인터뷰에서“추신수는 내가 본 ‘리드 오프’중 가장 뛰어난 선수” 라며 “그와 함께 해서 정말 만족스러웠다. 추신수는 늘 우리 전체 타순을 결정하 는 선수” 라고 칭찬해 눈길을 끌었다.
르브론 제임스(오른쪽)가 슛을 시도하고 있다.
브루클린, 1점차 짜릿한 승 마이애미전 올 시즌 3전 전승 브루클린 네츠 가 29득점을 성공 시킨‘노장’폴 피 어스(37)의 깜짝 활 약을 앞세워 마이 애미 히트의 추격 을 따돌리고 3연승 을 달렸다. 브루클린은 12 일 마이애미 아메 리칸에어라인스 아 레나에서 열린 2013~2014 미국프로 농구(NBA) 정규시즌 마이애미 히트와
추신수, 이적 후 첫 홈런포 <B1면에서 계속> 이날 유일한 안타는 9경기, 17타석 만에 터진 값진 홈런이었다. 팔 통증으 로 인해 좌익수가 아닌 지명타자로 출 전했음에도 홈런을 때려내며 클래스를 입증한 추신수다. 또한 2차례나 볼넷으로 걸어 나가 며‘출루 본능’ 을 선보였다. 시범경기 타율은 종전 1할 5푼 8리(19타수 3안 타)에서 정확히 2할(20타수 4안타)로 끌어올렸다. 세부 성적은 타율 2할 1홈런 3타점. 출루율도 종전 2할 2푼 7리에서 3할 8 리로 끌어올렸다. 이날 샌프란시스코 선발 라이언 보 겔송을 상대한 추신수는 1회초 선두타 자로 나서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초구 를 커트해낸 뒤 이어 들어온 볼 4개를 잘 골라내며 산뜻하게 출발했다. 하지
만 후속타자 엘비스 앤드루스의 2루수 땅볼 때 2루에서 간발의 차로 아웃됐 다. 2번째 타석에서는 이적 후 첫 홈런 으로 팀의 첫 득점을 책임진 추신수다. 팀이 0-1로 뒤진 3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서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볼카운트 3B 1S에서 보겔송의 5구째 90마일 직구를 예쁘게 밀어 좌측 담장 을 넘는 솔로 홈런으로 연결했다. 커브, 체인지업 등 변화구 위주로 승부하던 보겔송의 한가운데 빠른 공을 제대로 밀어친 추신수다. 타격 시 임팩트도 상 당히 좋았다. 이날 경기 동점포이자 텍사스 이적 후 첫 홈런포였기에 무척 의미 있는 한 방이었다. 6회말 선두타자로 3번째 타석에 나 선 추신수는 상대 투수 데이비드 허프
NBA 실버 총재“져주기 경기는 없다” 미국프로농구(NBA) 애덤 실버 총재 가 최근 불거지는 일부 팀들의‘져주기 의혹’ 에 대해 부인했다.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은 13 일“현재 NBA에서 고의 패배는 없다 고 생각한다” 는 실버 총재의 말을 전했 다. 최근 NBA에서 고의 패배 의혹이 짙 어진 것은 올해 신인 드래프트 때문이 다. 올해 6월 열릴 신인 드래프트에는 앤드루 위긴스, 자바리 파커 등 NBA 팀에서 즉시 전력감으로 활용할 만한 선수들이 구단들의 지명을 기다리고 있다. 위긴스는 캔자스대에 다니는 키 203㎝의 포워드고, 듀크대를 다니는 파커 역시 위긴스와 키와 포지션이 같 은 선수다. NBA 신인 드래프트는 전체 30개 구단 가운데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지 못한 14개 구단을 상대로 상위 지명권 을 나눠준다.
지명 순서는 추첨을 통해 정하되 직 전 시즌 성적이 좋지 않을수록 상위 지 명을 할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에 일부 팀들이 승리보다는 패배를 일부러 택 하고 있다는 것이 의혹의 주요 내용이 다. 지난 시즌 국내 프로농구에서도 김 종규, 김민구 등‘대형 신인’ 들을 지명 하기 위한 일부 팀들의‘고의 패배’의
임스는 19점, 7어시스트를 드웨인 웨 이드는 22점을 기록했지만 승부를 뒤 집는데 실패했다. 동부콘퍼런스 5위인 브루클린은 이 번 시즌 같은 콘퍼런스 2위를 달리는 강호 마이애미를 상대로 3전 전승을 거뒀고 그 중 두 경기를 1점 차로 이기 며 천적의 면모를 과시했다. 한편 뉴욕 닉스는 보스턴 원정에서 34점을 폭발시킨 카멜로 앤서니의 대 활약 속에 116대 92로 완승하며 5연승 을 이어갔다. 워싱턴 경기에서는 샬럿 밥캐츠가
닉스, 보스턴전 앤서니 활약으로 116-92 승 의 5구째 90마일 투심패스트볼을 받아 쳤으나 포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하지만 마지막 타석에서 또 한 번 출루 본능을 선보였다. 8회말 선두타자로 4번째 타석에 나 선 추신수는 상대 좌완 호세 데폴라와 풀카운트 끝에 볼넷으로 걸어 나갔다. 이날 3번째 출루. 이어진 앤디 파리 노의 우전 안타에 이은 조시 윌슨의 희 생번트로 3루에 안착한 그는 케빈 쿠즈 마노프의 중전 적시타에 홈을 밟아 2번 째 득점을 올렸다.
더 이상 타격 기회는 찾아오지 않았 고, 2타수 1안타 1타점 2볼넷 2득점의 성적으로 이날 경기를 마무리한 추신 수다. 한편 텍사스는 이날 샌프란시스코 와 4-4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텍사스 선발 마틴 페레즈는 3이닝 3 피안타 2탈삼진 2볼넷 1실점을 기록했 고, 샌프란시스코 선발 보겔송은 5이닝 4피안타(1홈런) 3탈삼진 1볼넷 1실점 으로 호투했다. 유일한 실점은 추신수 에게 얻어맞은 홈런이었다.
혹이 나돌았다. 는 케빈 가넷과 폴 피어스 등 팀의 주축 실버 총재는“감독이나 선수 혹은 선수들을 브루클린 네츠로 이적시켰고 구단 차원에서 경기에 지려고 하는 일 18연패 중인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은 현재 NBA에서 찾아볼 수 없다” 고 역시 시즌 도중에 에반 터너와 스펜서 선을 그은 뒤“만일 그런 일에 대한 조 헤이스를 방출하는 등 전력 약화를 감 짐이 보인다면 즉시 어떤 조처를 할 수하는 행보를 보였다. 것” 이라고 말했다. 그는“우리 리그는 실버 총재는“1순위 지명권을 얻게 팀이‘리빌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 되더라도 곧바로 팀이 플레이오프에 췄다” 며 걸출한 신인을 보강하기 위한 오를 만한 전력을 갖추기 쉽지 않다” 며 일부 팀들의 선택에 어느 정도 자율성 “팬들도 신인 상위 지명에 대한 희망이 을 줘야 한다고 설명했다. 있다면 어느 정도의 리빌딩 작업은 참 이번 시즌을 앞두고 보스턴 셀틱스 아낼 수 있을 것” 이라고 덧붙였다.
의 원정 경기에서 96대 95, 한 점 차 짜 릿한 승리를 맛봤다. 이번 시즌 경기당 평균 13.2점을 기 록 중인 피어스가 3점슛 다섯 개를 포 함, 29점을 몰아 넣으며 팀 승리를 이 끌었다. 3쿼터까지 73대 71 간발의 차이로 리드를 유지한 브루클린은 경기 종료 2분 2초 전 마이애미의 드웨인 웨이드 에게 자유투를 내줘 92대 92 동점을 이뤘지만 다시 4점을 내리 넣으면서 역전을 허용하지 않았다. 마이애미는 30.6초를 남기고 크리스 보시가 3 점포로 응수했지 만 마지막 3.5초 의 기회에서 슛 을 던지지 못했 다. 마이애미의 ‘킹’르브론 제
홈팀 워싱턴 위저즈를 98대 85로 눌렀 다. 알 제퍼슨이 26점 10리바운드, 켐 바 워커가 16점 5어시스트를 올리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LA 클리퍼스는 골든스테이트 워리 어스를 홈으로 불러들여 111대 98로 완승했다. 블레이크 그리핀이 30점 15 리바운드, 크리스 폴이 16점 12도움으 로 공격을 선도했고 총 7명의 선수가 두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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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화제
FRIDAY, MARCH 14, 2014
말레이시아, 실종기 위치추적 위해 주술사 동원 정부 고위 관리가 초청… 중국인들 비난·조롱 쏟아져 말레이시아항공 여객기 실종 사건에 대한 말레이시아 당국의 부실 대응이 비판을 받는 가운데 이번에는 말레이시아가 실종기 의 위치를 찾기 위해 주술사를 동원한 것으로 알려져 비판을 받 고 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 트는 말레이시아 매체인‘프리 말레이시아 투데이’ 를 인용해 말
레이시아의 유명한 주술사인 이 브라임 마트 진이 지난 10일 실 종기 위치를 찾기 위한 기도를 올렸다고 13일 보도했다. 라자 보모(보모는 말레이시아 에서 주술사를 가리키는 말)라는 이름으로도 유명한 이 주술사는 지난 50년간 활동해 왔으며 그 동안 말레시아에서 발생한 대형 재난 때도 여러 차례 희생자를
美미시간호, 표면 93% 얼음 물새 영양실조 떼죽음 미국 중북부지역을 꽁꽁 얼어 호수 표면 90% 이상이 얼음 붙게 한 기록적 한파의 영향으로 으로 뒤덮여 물속 물고기나 연체 오대호 표면 대부분이 얼음으로 동물을 잡아먹을 수 없게 된 것 뒤덮이면서 수중 조류(물새)가 이 물새 떼죽음의 주원인이다. 치명적 영향을 입었다. 필드뮤지엄 조류학자 더글러 12일(현지시간) 시카고 언론 스 스토츠는“미시간호수 남서 보도에 따르면 시카고의 유명 자 부인 시카고 인근에는 매년 겨울 연사박물관‘필드뮤지엄’ 의 조 알래스카와 캐나다에서 날아온 류학자들이 지난 이틀간 미시간 수만마리의 겨울 철새들이 서식 호변에서 물새 사체 수거작업을 한다” 고 말했다. 벌였다. 조류학자들은 이 지역에서 떼 이들은“박물관 인근 호변에 죽음을 당한 물새가 수백마리에 서만 붉은가슴 비오리와 흰날개 이를 것이라고 추정했다. 검둥오리 등 물새 30마리 사체를 일리노이 조류학회 밥 피셔는 수거했다” 며“모두 영양실조 상 “대개의 경우 철새들은 주어진 태였다” 고 밝혔다. 환경에 잘 적응한다” 며“하지만
1936년 노벨 평화상 메달 경매시장 나와
찾기 위한 주술을 시행해 명성을 얻었다. 이번 기도에는 말레이시 아 정부 고위 관리가 초청한 것 으로 알려졌다. 프리 말레이시아 투데이는 라 자 보모가 대나무 쌍안경을 이용 해 주술을 시행했으며“비행기가 여전히 상공에 있거나 바다에 충 돌했다” 고 말한 것으로 전했다. 이 매체는 앞서 말레이시아
총리실 관계자가 이슬람의 전통 한 누리꾼은“중국은 (희생자 에 어긋나지 않는 한 주술사를 추적에) 10대의 위성을 동원했는 포함해 실종기의 위치를 찾기 위 데 말레이시아는 주술사를 동원 한 어떤 도움도 환영한다고 말한 했다” 고 비판했다. 것으로 보도했다. 말레이시아인이라고 밝힌 또 그러나 이 소식이 알려지자 다른 누리꾼은“말레이시아인인 그동안 말레이시아 정부의 대응 것이 처음으로 부끄럽다”면서 태도에 불만을 품어왔던 중국인 “말레이시아가 무슨 잘못을 해서 들의 비난과 조롱이 쏟아지고 있 가 아니라 생각 없는 총리 때문” 다. 이라고 지적했다. 가장 위험한 도로 TOP 3 (위) 볼리비아 ‘북 융가스’ 도로 (아래 왼쪽) 인도 ‘조지 고개’ (아래 오른쪽) 파키스탄 ‘낭가 팔벳’ 도로.
이번 겨울은 강추위가 오래 지속 되면서 얼어붙은 면적이 워낙 방 대해 물새들이 물 밑의 먹이를 찾기가 극히 어려웠을 것” 이라 고 설명했다. 미시간주 앤아버 소재 오대호 환경연구소는 지난 6일 기준 오 대호 전체 표면의 92.2%가 얼어 붙은 상태라며 1979년 94.76% 이후 35년 만의 기록이라고 전했 다. 특히 미시간호수는 지난 8일 현재 표면의 93.29%가 얼어 있 는 상태다. 조류전문가 윌리엄 뮬러는 “금주 말부터 날씨가 풀리면서 미시간호수의 얼음도 빠른 속도 로 녹겠지만 지금 기아 상태에 있는 많은 새는 그대로 죽어갈 것” 이라며“또 일부는 체력을 회 복하겠지만 일부는 다시 북쪽으 로 이동할 수 없을 만큼 약해진 상태” 라고 부연했다.
남미의 한 전당포에서 발견된 1936년도 노벨 평화상 메달이 오는 27일 미국 볼티모어의 한 경매시장에 나올 예정이다. 이 메달은 당시 카를로스 사아베르 다 라마스 아르헨티아 외무장관 에게 수여된 것으로, 그의 사후 에 여러 사람의 손을 거쳐 경매 시장에서 새 주인을 찾게 됐다. 노벨 평화상 메달이 경매시장에 나오는 것은 이번이 두번째로 알 려져 있다. 현재의 주인은 미국 인 수집가로 20여년 전 한 전당 포에서 이 메달을 손에 넣었다.
세계서 가장 위험한 도로 1위는 볼리비아 북 융가스 도로
네덜란드 전망 좋은 집… 전망 최고의 집 앞뒤 어디로든 시야가 트여 있는 집이 해외 건축 관련 미디어의 집중 조명 을 받으며 화제가 되고 있다. 네덜란드 남서부 젤란드에 있는 이 집은 무척 아름답고 단순하다. 집 주인이 단순하고 추상적인 동시에 스펙터클한 집을 원했다고 한다. 계절마다 집 주변의 풍경이 아름답게 바뀌고 집은 풍경과 하나가 되는 것도 특징이라고. 한편 이 투명한 집은 적어도 두 가지의 예상 을 깬다. 보기와는 달리 에너지 효율이 대단히 높게 설계되었다는 게 건축 회사의 설명이다. 또 집이 1개 층이 아니라는 사실이 의외다. 건물은 공중 에 떠 있는 것 같지만 지하에도 공간을 마련해 놓고 있다는 것이다.
보기만 해도 아찔해지는 위 험한 도로가 전 세계에 몇 개나 있을까? 최근 한 자동차 관련 웹 사이트에 정리한 자료가 게시돼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 다. 영국 하트퍼드셔 카운티 기 반 유명 자동차 정보 웹사이트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Driving experience) 닷컴에 최근 한 가지 흥미로운 게시물이 등장했다. 바 로 전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도 로 22곳을 선정해 이를 인터랙 티브 이미지로 만들어 올린 것. 그렇다면 세계 최악의 도로 는 어디일까?‘최상등급’ 에서도 계기판을 빨간색으로 꽉 채운 도 로는 총 세 군데로 볼리비아 북 융가스 도로(North Yungas Road), 파키스탄 낭가 팔벳 도로 (Nanga Parbat Pass), 인도 조지 고개(Zoji La)다. 흥미로운 것은 이 세군데 도 로 중에서도‘최악’ 이 있다는 것 인데 이 영광(?)은 볼리비아 북 융가스 도로(North Yungas Road)에 돌아갔다. 도로 소개에 도 별명이 아예‘죽음의 도로’ 로 적혀있는데 그만큼 무시무시한 곳으로 유명하다. 이 도로는 볼리비아의 수도
인 라파스와 코로이코를 연결하 는 해발 600m 산악지역에 위치 하며 1930년대 볼리비아-파라 과이 전쟁 당시 붙잡힌 파라과이 포로들이 건설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통계자료를 보면 매년 200~300명이 이곳에서 사고로 목숨을 잃는데 사진을 보면 도로 와 낭떠러지 간격이 불과 몇 m 정도로 보여 별명이 거짓이 아님 을 증명한다. 실제로 작년 11월 유튜브 등 에‘One of the most dangerous roads in the world’ (전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도로)라는 제목으로 약 3분길이의 영상이 올라와 수 많은 사람들을 경악시킨 바 있 다. 그러면 그나마 안전한 도로 는 어디일까? 계기판이 거의 움 직이지 않는‘낮음’등급의 도로 는 총 두 군데로 이탈리아 파수 비오 도로(The Pasubio Road)와 영국 스코틀랜드 A74 도로 (A726, the old A74)다. 한편 해당 인터랙티브 이미 지는 세계보건기구의‘2013 세 계 각국 도로 안전도 분석 데이 터’ 를 기초로‘국가 별 연간 도 로 사망자 통계’등 세부자료를 종합해 작성됐다.
경제/내셔널
2014년 3월 14일 (금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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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턴 대선 지지율 52%… 크리스티 압도” 블룸버그통신 여론조사, 크리스티는 39% 불과 2016년 미국 대선에서 민주 당과 공화당의 유력 후보로 꼽히 고 있는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 장관과 크리스 크리스티 뉴저지 주 지사가 지금 맞붙는다면 클린 턴이 쉽게 이길 것으로 나타났 다. 블룸버그통신이 7~10일 1천 1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오차범위±3.1%포인 트) 결과에 의하면 클린턴 전 장 관을 지지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52%인 반면 크리스티 지사의 지 지율은 39%에 불과했다. 무소속 유권자 지지율은 클린 턴이 45%로 크리스티(43%)를 조금 앞섰다. 여론조사 대상자 가운데 민주 당 소속은 78%가 클린턴이 대선 후보가 돼야 한다고 응답한 반면 공화당 소속은 30%만이 크리스
티의 대선 출마를 지지했다. 미국인들은 그러나 두 사람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서는 부정적 인 견해를 피력했다. 응답자의 63%는 측근 보좌관 들이 정치적 동기로 교통체증을 유발시킨 이른바 ‘브리지’ (bridge) 스캔들에 대해 자신은 아 는바 없다고 발뺌한 크리스티 지 사의 주장에 대해‘믿지 않는다’ 고 밝혔다. 클린턴 전 장관이 2012년 4명 의 미국인이 숨진 리비아 주재 미 영사관 피격이 있기 전 보안 을 강화해야 한다는 요청을 받은 바 없다고 말한데 대해서도 응답 자의 절반 이상이‘믿을수 없다’ 는 반응을 보였다. 클린턴 전 장관의 인기도는 리비아 주재 미 영사관 피습과 관련한 상원 청문회에서 공화당
의원들과 논쟁을 벌이기 한달 전 인 2012년 12월 70%에 달했으 나 이번 조사에서는 56%로 떨어 졌다. 크리스티 지사는 브리지 스캔 들이 터져나오기 2개월 전인 작 년 6월 지지율이 50%였으나 이 번에는 32%에 불과했다. 블룸버그통신의 의뢰로 여론 조사를 실시한 아이오와주 디모 인 소재‘셀처 앤 컴퍼니’ 의앤 셀처 사장은“논란 사안은 클린 턴에 비해 크리스티에게 더 큰 타격을 준 것으로 보인다” 며“클 린턴은 다른 분야에서는 위기를 헤쳐나가는데 충분한 신뢰를 구 축한 반면 크리스티는 일반 대중 과의 관계가 아직 초보 단계에 불과하다” 고 말했다. 크리스티 지사는 작년 11월 민주당 텃밭인 뉴저지주에서
22% 포인트의 큰 차이로 연임에 성공, 공화당의 차기 대선 유력 주자로 떠올랐으나 교통체증 유 발이 그의 재선을 돕지않은 시장 에 대한 정치적 보복이었다는 내 용의 이메일 내용이 유출되면서 브리지 스캔들로 번지자 그의 대 선 가도에 치명타로 작용했다. 크리스티는 스캔들 연루자를 해고하는 한편 자신은 그런 계획 을 사전에 알지 못했다고 해명했 다. 이번 조사에서 정당별 선호도 는 민주당이 49%로 공화당 (37%)에 비해 12% 포인트 앞서 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수 성향 유권자 단체인‘티 파티’ (Tea Party)에 대해서는 절 반이 넘는 53%가 미 정치에 부 정적인 세력이라고 답했다.
제너럴모터스“점화장치 결함 2001년에 알았다”인정 피해자 ‘사기죄’ 걸어 집단소송 추진… “파산 버금가는 위기” 제너럴모터스(GM)는‘160만 대 리콜’사태와 관련, 2001년부 터 자사 차량 점화장치의 결함과 관련한 문제를 인지하고 있었다 고 13일 뉴욕타임스가 보도했다. 이는 제너럴모터스가 2003년 께부터 결함을 쉬쉬해왔다는 기 존 주장보다 인지시점이 2년 더 앞당겨진 것이다. 제너럴코너스는 이날 연방 자 동차 규제 당국에 제출한 자료에 서 2002년 판매를 시작한 새턴 아이언 차량 점화 스위치가 잘 꺼지는 등의 문제가 2001년 개 발 단계에서부터 드러났으나 차 량 재설계로 문제를 해결했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2004년 시보레 코 발트의 점화 스위치가 작은 충격 에도 기능을 상실하고, 2012년 새턴 아이언 두대가 점화 스위치
문제로 사고를 내는 등의 문제가 있었다고 제너럴모터스는 덧붙 였다. 이번에 공개된 내용은 제너럴 모터스가 지난달 160만대를 리 콜하며 공개한 문제점보다 더 구 체적이다. 특히 시기적으로도 더 거슬러 올라간다.
리콜 선언 당시 제너럴모터스 는 점화 스위치에 운전자가 힘을 주거나, 심지어 무거운 열쇠 고 리를 사용할 때에도 시동이 꺼지 는 등의 문제를 2003∼2004년께 부터 알고 있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점화 스위치 결함과 관련된 사망 사고는 13건에 달한
수입물가 1년만에 최대폭 ↑… 예상치 웃돌아 인플레 압력은 낮아 미국의 수입물가가 3개월째 상승세를 이어갔으나 인플레이 션 압력은 높지 않은 것으로 나 타났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달 수입물 가가 전달에 비해 0.9% 오른 것 으로 조사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시장전문가들의 예상치 평균(0.4% 상승)을 훨씬 웃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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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치로, 지난해 2월 이후 전달 대 비 상승폭으로는 가장 큰 것이 다. 지난 1월 수입물가 상승률은 당초 0.1%로 발표됐으나 0.4% 로 상향 수정됐다. 그러나 수입물가는 지난해 같 은달에 비해서는 1.1%나 낮은 상태인 것으로 조사돼 이른바 ‘수입 인플레이션’ 은 안정적인 것으로 평가됐다. 항목별로는 지난달 석유 도입 가격이 무려 4.4%나 급등해 지 난 2012년 8월 이후 최대 상승폭
을 기록했으나 이를 제외한 수입 물가 상승률은 0.2%에 그친 것
다. 이와 관련, 뉴욕타임스는 제 너럴모터스가 이 결함을 2001년 부터 알고 있었다고 인정함에 따 라 자동차 사고 피해자들의 집단 소송이 줄을 이을 수 있다고 보 도했다. 이 신문은 집단 소송 원고들 이 제너럴모터스가 심각한 사고 를 일으킬 수 있는 문제를 알고 도 소비자들에게 알리지 않았다 는 점에서 배상액이 훨씬 큰‘사 기죄’등을 적용하려고 벼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는 파산 위기 직전에서 벗 어나 기사회생을 노리고 있는 제 너럴모터스에 엄청난 재정적 부 담이 될 수 있다. 존 포토우 미시간대 법학대학 원 교수는 원고들이 제너럴모터 스의 유죄를 입증하기는 쉽지 않 지만, 만약 성공하면 파산 위기 당시에 버금가는 엄청난 위기가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달 수출물가는 0.6% 올라 4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으며 시장 전망치(0.2%) 도 상회한 것으로 조사됐다.
중서부 올해 과일 풍작 예상… 폭설·혹한 덕 겨우내 혹한과 폭설을 겪은 미국 중서부지역에 올가을 과일 농사 풍년이 예고됐다. 13일 시카고 abc방송은“3월 까지 이어진 길고 추운 겨울이 중서부지역 과수 농가에 풍년 기 대를 안겼다” 며“과실수는 겨울 철 휴면기가 길수록 가을에 더 많은 열매를 맺는다” 고 전했다. 위스콘신주 남부 레이신에서 사과농원 ‘애플 홀러’(Apple Holler)를 운영하는 데이브 플래 너리는“봄이 더디오는 것을 우 려하지 않는다” 며“과일나무는
꽃이 늦게 필수록 좋다” 고 말했 다. 그는“위스콘신주 남부에 마 지막 서리가 내리는 때는 일반적 으로‘마더스 데이’ (Mother’s Day·5월 둘째주 일요일) 즈음” 이라며“꽃이 피는 시기가 뒤로 미뤄지면 서리 때문에 꽃을 잃을 가능성이 낮아지고 따라서 사과 작황이 좋아진다” 고 설명했다. 특히 올겨울 기록적인 폭설도 과일 농사에 큰 혜택이 됐다. 강추위가 몰아치기 전 충분한 양의 눈이 내려 뿌리가 상하지 않도록 보호막 역할을 했기 때문
이다. 그러나 혹한과 폭설이 동식물 모두에 이로운 것은 아니다. 시카고의 유명 자연사 박물관 ‘필드뮤지엄’ (Field Museum)의 조류학자들은 전날“미시간호수 에서 월동하는 물새 수백마리가 영양실조로 떼죽음을 당했다” 고 밝혔다. 오랜 한파의 영향으로 미시간 호수 표면 93% 이상이 얼음으로 뒤덮이면서 물속의 물고기나 연 체동물을 잡아먹기 어렵게 된 것 이 물새 떼죽음의 주원인이다.
미국, 허벌라이프‘피라미드 판매’조사 착수 허벌라이프측, “조사에 전적으로 협력할 것”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가 허벌라이프에 대한 이번 FTC 건강보조식품업체 허벌라이프 의 조사는 지난 1년간 소비자 단 의 다단계 방식 영업 관행에 대 체와 일부 의원들이 허벌라이프 한 공식 조사에 착수했다고 외신 에 대한 조사를 촉구한 데 따른 과 파이낸셜타임스(FT) 인터넷 것이다. 판 등이 13일 보도했다. 허벌라이프는 성명을 통해 보도에 따르면 FTC는 헤지펀 “우리는 FTC의 조사에 전적으 드 업계 거물인 빌 애크먼 퍼싱 로 협력할 것이며 시장에서 우리 스퀘어 회장이 중국 등지에서 불 에 대한 엄청난 오해를 씻을 수 법 피라미드 판매를 하고 있다며 있다는 의미에서 조사를 환영한 시장에서 퇴출시키자는 운동을 다” 며“허벌라이프는 관련 법과 벌여온 허벌라이프에 대해 본격 규정을 준수하고 있다는 점을 확 적인 조사에 착수했다. 신한다” 고 밝혔다. 허벌라이프는 전 세계 80여 애크먼 회장이 허벌라이프의 개국에서 수백만명에 달하는 독 피라미드 판매를 비난하기 시작 립 유통망 네트워크를 통해 영양 한 뒤 주당 27달러에 거래되던 보조제 등을 팔고 있다. 허벌라이프의 주가는 투자자들
이 규제당국의 조사 가능성에 대 해 논쟁을 벌이던 지난 1월 80달 러 이상까지 치솟았다. 그러다가 FTC의 조사가 시작 되고 이에 대해 허벌라이프가 성 명을 발표하자 한때 17%까지 폭 락했던 주가는 약간 반등해 전날 보다 8% 가량 주저앉은 주당 60.24달러 선에서 거래됐다. 북미 지역은 시장 규모로만 보면 지난해 허벌라이프 전체 매 출의 5분의 1에도 못미치지만 경 영진과 가장 오래된 유통망이 미 국에 있기 때문에 상징적 중요성 이 있다. 피라미드 판매방식은 주요 수 익이 소비자를 상대로 한 상품 판매보다는 새롭게 이 시스템으 로 편입되는 신규 인력에 의해 발생하며 대부분의 신규 편입 인 력이 돈을 잃게 되는 구조이기 때문에 많은 논란을 야기해왔다. 허벌라이프를 상대로 공매도 를 시도했다가 막대한 손실을 입 은 애크먼 회장은 허벌라이프가 중국에서 불법 피라미드 판매를 하고 있다며 각을 세워왔다. 통상적으로 피라미드 판매 의 혹에 대한 FTC의 조사가 마무리 되기까지는 통상 12~18개월의 기간이 소요된다고 신문은 전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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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국제
FRIDAY, MARCH 14, 2014
“실종 여객기 4시간 비행 사실 아니다” 우크라이나, 시위대 간 충돌로 첫 사망자 발생 말레이 당국, “중국 위성사진도 실수로 공개… 中, 경위 조사 중” 말레이시아 당국은 최근 남중 국해에서 사라진 말레이시아항 공 여객기가 마지막 교신 후 무 려 4시간이나 추가 비행한 정황 이 나왔다는 일부 언론 보도를 공식 부인했다. 히샤무딘 후세인 말레이시아 교통부 장관은 13일 월스트리트 저널의 관련 보도에 대해“정확 하지 않은 내용” 이라고 말했다 고 AFP통신 등이 전했다. 그는 특히 사고기 제작사 보 잉과 엔진 제조업체 롤스로이스 의 실무진이 지난 9일 쿠알라룸 푸르를 방문, 말레이시아항공과 수사팀에 협력하고 있으나 사고 기의 추가 비행은 거론조차 되지 않은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월스트리저널은 미 국 항공사고 조사관의 말을 인 용, 사고기가 실종된 뒤 무려 4시 간이나 더 비행한 정황이 나왔다 고 보도했다. 해당 조사관은 사 고기 보잉 777의 탑재 엔진에서 자동 송신되는 자료를 기초로 실 종 여객기의 추가 비행 가능성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사고 여객기가 실종 이후 수백마일을 더 날았을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됐다. 히샤무딘 장관은 또 중국 국
히샤무딘 후세인 말레이시아 교통부 장관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가국방과학기술공업국이 앞서 남중국해에서 사고기 잔해로 추 정되는 일부 부유물을 발견했다 며 위성사진 3장을 공개한 것과 관련해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 다. 그는 말레이시아 주재 중국 대사로부터 해당 위성사진이 관 련기관의“실수로”공개됐다는 말을 전해들었다면서 중국 정부 의 사전 승인없이 공개된 부분에 대해 현재 조사가 진행중이라고 말했다. 히샤무딘 장관은 특히 이들 위성사진의 경우 사고기의 어떠 한 잔해도 보여주지 못했다고 강 조했다. 이날 문제의 위성사진이 공개 되자 말레이시아와 베트남 당국
은 각기 부근해역에 항공기를 급 파, 현장 수색에 나섰으나 아무 런 흔적도 발견하지 못했다. 한편 최근 항공기 실종사고를 둘러싼 억측과 상반된 정보들이 넘쳐나는 가운데 말레이시아 당 국이 된서리를 맞고 있다. 특히 전체 탑승자 239명 가운 데 153명이 자국민인 중국과 초 반 수색을 주도하던 베트남은 말 레이시아의 부실 대응에 당혹감 을 감추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말레이시아 국내에서도 당국 이 각종 정보에 대한 대응 자체 를 무산시키려 한다는 비난이 제 기되는 등 여론마저 급속 악화되 는 것으로 전해졌다.
은하계서 역대 최대‘노란별’발견… 태양의 1천300배 태양 지름의 1천300배, 밝기는 100만배인 ‘쌍성’ 지금까지 우리 은하계에서 확 인된 별 가운데 가장 큰 황색 극 대거성(yellow hypergiant)이 발
견됐다고 13 일(현지시간) AFP통신 등 이 보도 했다. 프 랑 스 니스 코트다쥐 르 천문 대의 올 리비에 셰노 박 사 연구팀 ‘HR 5171 A’로 이름 붙여진 태양 지름의 1천300배 크기 은 지구에 의 황색 극대거성. 서 1만2 천광년 떨어진 거리에서 황 크기의‘동반자’ 를 가진‘쌍성 색 극대거성을 발견했다고 체계’ (binary star system)를 이루 밝혔다. 고 있다는 사실도 알아냈다고 전 ‘HR 5171 A’ 로 이름붙 했다. 여진 이 별은 태양 지름의 1 셰노 박사는“두 별이 서로 붙 천300배 크기이며 밝기는 어 있을 정도로 거리가 가까웠 100만배에 이른다. 다” 며“껍질에 든 땅콩과 비슷하 이 별은 또한 지금까지 다고 보면 된다” 고 말했다. 발견된 가운데 가장 큰 별 이 별은 점점 온도가 낮아지 상위 10위 안에 들었으며, 면서 지난 40년간 팽창해왔으며, 크고 밝기로 유명한 오리온 지구에서 아주 멀리 떨어져 있지 자리의 적색 초거성 베텔기 만 예민한 관측자라면 맨눈으로 우스보다도 50% 크다고 연 확인할 수 있다고 연구팀은 덧붙 구진은 설명했다. 였다. 황색 극대거성은 지금까 셰노 박사팀은 칠레 세로 파 지 우리 은하계에서 12개가 라날 산에 있는 유럽남부천문대 량만 관측됐을 만큼 드문 별 (ESO)의 전파간섭계 극대망원경 이다. (Very Large Telescope 연구팀은 또한 이 황색 Interferometer)을 이용해 이 별을 극대거성이 자신보다 작은 관측했다.
도네츠크서 친러-반러 시위대 충돌로 1명 사망 16명 부상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에 서 13일(현지시간) 친(親)러시아 시위대와 반(反)러시아 시위대가 충돌해 22세 청년 한 명이 숨지 고 16명이 부상했다고 우크라이 나 정부가 밝혔다. 우크라이나 보건부는 이 청년 이 친러 시위대의 공격으로 흉기 에 찔려 숨졌다고 말했다. 도네츠크는 실각한 빅토르 야 누코비치 전 대통령의 지지 기반 이었다. 이날 반러 시위대 1천명이 러 시아의 크림반도 장악을 규탄하 며 행진하자 친러 시위대 2천명 이 경찰 저지선을 뚫고 들어와 공격했다고 보건부는 말했다. 우크라이나에서는 지난 11월 야누코비치 정권 반대 시위가 시 작된 뒤 3개월간 100명 가까운 사망자가 발생했으나 지난달 말 러시아가 크림 반도를 장악한 이 후 시위 과정에서 사망자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은 이 날 상원 위원회에 출석해“러시 아가 크림 반도를 병합한다면 즉
로 대응 조치를 할 것이라고 설 명했다. 그는 14일 영국 런던에 서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 무장관을 만나 우크라이나 문제 를 논의할 계획이다. 제이 카니 백악관 대변인도 “러시아가 크림 반도 병합과 우 크라이나 주권 훼손 시도를 계속 한다면 대가를 치르게 될 것” 이 라고 말했다. 아르세니 야체뉵 우크라이나 총리는 이날 유엔 안전보장이사 회 긴급회의에 참석해 자국이 1994년 핵무기를 포기하는 대신 열강이 영토적 통일성을 보장하 기로 한 것을 언급하며“이번 사 13일(현지시간) 무력충돌이 발생한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에서 경찰들 태가 평화적으로 해결되지 않으 이 친 러시아 시위대의 공격을 받은 반 러시아 시위대원을 옮기고 있다. 이 면 세계적인 핵무기 비확산이 위 번 충돌에서 22세 청년 한 명이 숨지고 16명이 부상했다고 우크라이나 정 태로울 것” 이라고 경고했다. 부가 밝혔다. 이와 관련, 비탈리 추르킨 유 엔주재 러시아 대사는“러시아와 러시아 국민도 전쟁을 원하지 않 는다” 고 말했다. 한편, 국제통화기금(IMF)은 시 중대 조치를 하겠다” 고 경고 반도에서 실시되는 주민투표에 우크라이나와 구제금융을 위한 했다. 서 러시아로의 귀속 결정이 내려 경제개혁 프로그램을 놓고 협상 케리 장관은 오는 16일 크림 지면 미국과 유럽연합(EU)은 바 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케리 “크림 병합하면 중대 조치” 우크라 총리 “핵무기 비확산 위태”
크림“3월말까지 러’귀속 절차 완료 기대” 공화국 의회 의장 “러’ 의회 심의·대통령 서명 등에 2주 예상” 우크라이나에서 이탈해 러시 아로 편입하려는 크림 공화국은 3월 말까지 러시아 귀속 절차를 마무리하길 기대하고 있다고 크 림 의회 의장이 13일(현지시간) 밝혔다. 블라디미르 콘스탄티노프 의 장은 이날 러시아 리아노보스티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오는 16일 크림의 러시아 귀속을 결정할 주 민투표 이후 러시아와의 병합 절 차에 2주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 했다. 콘스탄티노프 의장은 병합 절 차와 관련“크림 주민투표가 끝 난 뒤 러시아 하원 심의, 상원 승 인, 대통령 서명 등의 절차가 이 어진다” 며“크림 공화국은 러시 아 내 절차가 3월 말까지 끝날 것 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이때까지 크림 자체 헌법을 만들어 러시아 하원에 제출할 예정” 이라고 소 개했다.
우크라이나 세바스토폴에 러시아 국기가 펄럭이고 있다.
그는 크림이 러시아 연방에 편입되면 연방 회의(상원)를 포 함한 러시아 기관에 크림 공화국 대표를 파견하게 될 것이라고 설 명했다.
그는 또 크림 주민들은 한동 안 우크라이나 국적과 러시아 국 적을 함께 유지하는 이중국적자 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밖에 석유·가스 개발 기업 ‘체르노모르네프테가스’ 와 와인 생산 기업‘마산드라’등 크림 내 기존 우크라이나 국영기업들 은 모두 공화국 자산으로 이전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자치 정부는 이미 흑해와 아 조프해에 있는 체르노네프테가 스의 석유·가스 플랫폼과 석 유·가스전들을 공화국 정부가 통제하기 시작했다고 콘스탄티 노프 의장은 밝혔다. 크림반도 인근 흑해와 아조프해에는 2조 큐빅미터(㎥)의 가스와 4억3천만 톤(t)의 석유가 매장된 것으로 추 산된다.
특집-위안부
2014년 3월 14일 (금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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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위안부소녀상 건립운동’큰 원군 “호주인 위안부 할머니도 동참 하겠다”
홀로코스트에 대해 무릎 꿇고 사죄하는 독일 빌리 브란트 총리(왼쪽)와 과거사에 대해 반성없이 신사를 참배하는 일본의 아베 총리(오른쪽). 페니히 교수는 “독일은 완전히 패했으며 나치 치하의 만행에 대한 책임을 받아들였다”면서 “일본은 패배했으나…일제 침략과 식민주의, 전쟁 범죄의 규모는 여전히 논쟁 이 되고 있다. 난징학살이나 강요된 매춘은 강력한 증거에도 (내용이) 축소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세계 곳곳에서‘과거사 반성 부재’日 비판 獨·폴란드 학자,“유럽의 역사 화해 요소, 일본에는 없다 “ 일본의 과거사 도발에 대응해 한국정부가 폴란드와 개최한 세 미나에서 유럽이 화해할 수 있었 던 요소가 일본에는 없거나 부족 하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베르너 페니히 독일 베를린 자유대 교수는 13일 주폴란드 한 국대사관, 한국국제교류재단과 폴란드 외교부 등이 폴란드 외교 부 청사에서 공동 개최한 세미나 에 앞서 배포된 발제문에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페니히 교수는“독일은 완전 히 패했으며 나치 치하의 만행에 대한 책임을 받아들였다”면서 “일본은 패배했으나 그와 동시에 히로시마와 나가사키가 (핵폭탄 으로) 파괴됐다는 이유로 스스로
희생자로 느꼈다” 고 지적했다. 그는“일제 침략과 식민주의, 전 쟁 범죄의 규모는 여전히 논쟁이 되고 있다. 예를 들면 난징학살 이나 강요된 매춘은 강력한 증거 에도 (내용이) 축소되고 있다” 면 서“과거 사과는 (진정성이) 엷어 졌으며 (욱일기와 같은) 과거 상 징은 여전히 사용되고 있다” 고 비판했다. 그는 교육 등 과거를 인정하 려는 노력과 성명, 빌리 브란트 서독 총리의 상징적 사죄 모습이 나 정부 및 민간 차원의 보상 등 유럽의 화해를 가져온 요소들을 거론하면서“동아시아에서 이들 대부분은 불행하게도 실종됐거 나 부족하다” 고 지적했다.
그는 또“유럽에서 역사화해 가 이루어진 중요한 요인은 독일 에서의 지속적인 탈-나치즘 캠 페인, 그리고 전후 세대들에 대 한 교육과 같은 끊임없는 노력” 이라면서“불행하게도 일본에게 서는 이러한 노력들을 찾아 볼 수 없다” 고 말했다. 마르셀리 브르델스키 폴란드 그단스크 대학 동아시아연구센 터 박사는 역대 한국 정부의 한 일관계 정상화 노력을 소개한 뒤 독도, 위안부 문제와 함께 최근 일본 아베 총리의 야스쿠니신사 참배가 양국 간 화해를 가로막는 걸림돌이 되고 있음을 언급했다. 최운도 동북아역사재단 박사 는“인권과 사회 정의를 중요시
하는 세계사적 조류를 감안해볼 때 일본은 향후 계속적으로 역사 적 과오를 인정해야 한다는 압박 을 받게 될 것” 이라면서“일본이 과거 문제를 직시하지 않는다면 국제사회에서의 고립을 피할 수 없을 것” 이라고 말했다. 한국정부는 지난해 12월 아베 총리의 야스쿠니(靖國)신사 참배 이후 다른 나라와 공동으로 일본 의 제국주의 침탈 만행을 고발하 는 국제 공동연구를 추진하는 등 국제사회를 통한 일본의 태도변 화를 압박하고 있다. 이번 세미 나도 이런 차원에서 기획된 것으 로 분석되며 다른 재외공관에서 도 유사한 행사가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호주의 한국과 중국 커뮤니티 가 추진 중인 일본군 위안부 소 녀상 건립 운동에 호주인 위안부 할머니도 동참하기로 했다. 13일 시드니 한인회에 따르 면 애들레이드에 거주하는 네덜 란드계 호주인 얀 루프 오헤른 (91) 할머니는 최근 송석준 한인 회장과 옥상두 스트라스필드시 부시장 등과 만난 자리에서 호주 내 위안부 소녀상 건립 운동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오헤른 할머니는 19세 때 인 도네시아에서 일본군에 끌려가 3개월 동안 위안부 생활을 했으 며 이런 경험을 2007년 미국 하 원 청문회에서 생생히 증언하기 도 했다. 원래 수녀가 되는 것이 꿈이 었던 오헤른 할머니는 일본이 패 망한 뒤 호주에 정착, 포로 캠프 에서 만난 남편, 두 딸과 함께 살 다가 10여년 전 남편을 여의고 지금은 애들레이드에서 혼자 살 고 있다. 송회장은“오헤른 할머니가 호주 내 한중 커뮤니티가 추진 중인 일본군 위안부 소녀상 건립 운동에 적극 동참 의사를 밝히며 청원서에 서명했다” 며“호주인 위안부 할머니의 동참은 호주 국 민과 정치인들에게 큰 호소력을 발휘할 것” 이라고 말했다. 송회장은 오헤른 할머니가 한 걸음 더 나아가 한국, 중국, 호주 를 상징하는 세 명의 위안부 소
“과거사 단죄못하면 여성 성폭력 계속” 조윤선 장관, 컬럼비아대서 ‘위안부’ 강연
한국의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은 12일 오후 뉴욕 컬럼비아대학교 로스쿨 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했다.
“국제사회의 노력에도 여성 에 대한 폭력이 현재까지 지속되 는 것은 과거의 잘못이 제대로 단죄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일본 군 위안부 문제가 대표적인 사례 다” 한국의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 관은 12일 오후 맨해튼 소재 컬
럼비아대학에서‘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문제를 주제로 한 특별 강연을 통해“젊은이들이 나서 2 차 세계대전 당시 벌어졌던 여성 인권 유린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 도록 노력해야 한다” 고 당부했 다. 그는“일본군 위안부 문제는
한·일 관계에 국한된 것이 아니 라 현재 분쟁 지역에서 계속되고 있는 여성에 대한 성폭력을 막을 수 있는 근본적인 해결방안과 관 련이 있다” 면서“세계시민들이 보다 관심을 갖고 마음을 모아주 길 바란다” 고 강조했다. 조 장관은 학생들에게 군 위 안부 문제의 중요성을 부각하고 이해를 돕기 위해 고(故) 정서운 할머니의 생전 육성증언이 담긴
호주의 한국과 중국 커뮤니티가 추진 중인 일본군 위안부 소녀상 건립 운동 에 동참의 뜻을 밝힌 호주인 위안부 할머니 얀 루프 오헤른(91)씨가 11일 애들레이드 자택에서 옥상두 스트라스필드시 부시장과 포즈를 취하고 있 다.
녀상을 세우자고 역제안 했으며 자신이 소녀상의 모델이 되겠다 는 약속도 했다고 덧붙였다. 시드니 한인회는 지금까지 약 700명이 청원서에 서명했으며 총 2천명의 서명을 받으면 소녀 상 건립 예정지를 관할하는 호주
관청에 청원서를 제출할 계획이 라고 밝혔다. 또 광복절인 8월15일까지 소 녀상 건립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모금운동을 통해 건립에 필요한 5만 호주달러가량의 돈을 모을 예정이다.
애니메이션‘소녀이야기’ 도상 영했다. 이어 조 장관은 올해 초 프랑 스 앙굴렘국제만화페스티벌 축 제조직위원회 니콜라 피네 아시 아담당자가“알려지지 않은 것을 알리는 것은 정치적인 것이 아니 다. 사실을 왜곡해 알리는 것이 정치적이다” 라고 했다는 말을 학 생들에게 전했다. 일본이 우리 정부를 향해‘군 위안부 문제를 정치적으로 이용 하고 있다’ 고 억지를 부리는데 대한 반박이다.
강연장에 나온 컬럼비아대학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한국법 연구소 조지프 하트 교수는“위 안부 문제 관련 연구조사를 하는 데 도움을 주고 싶다” 고 말했다. 70여명의 학생이 나온 조 장 관의 이날 강연은 위안부 피해자 문제가 보편적 인권문제라는데 공감한 한국법연구소 주선으로 이뤄졌다. 조 장관은 13일 뉴저지 팰리 세이즈파크시 공립도서관 앞에 위치한 위안부 기림비와 홀로코 스트 박물관 등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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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고등학교 수업 늦게 시작해보니… 학업성취도·출석률↑… 폭력·각종 사고율↓
교육
FRIDAY, MARCH 14, 2014
[교육칼럼-141]
성년 자녀들의 위험한 성 윤리 이계자
고등학생들이 푹 잘 수 있도 록 아침 수업을 늦게 시작하자는 ‘늦은 등교 운동’ 이 미국에서 서 서히 힘을 얻고 있다. 등교 시간을 늦춘 학교 학생 들의 학업 성취도가 높고, 폭력 등 각종 사고 가능성도 확연히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 덕분이라 고 13일 뉴욕타임스가 보도했다. 워싱턴주 시애틀시는 조만간 고등학교 등교 시간 늦추기 여부 를 두고 표결에 들어갈 예정이 다. 메릴랜드의 몽고메리와 버지 니아의 페어팩스도 비슷한 움직 임이 일고 있다. 지난 2년 사이 캘리포니아 롱비치, 조지아 데카 투어, 오클라호마 스틸워터 등에 서 고등학교 등교 시간을 늦췄 다. 미네소타대학은 최근 발표한 연구에서 학교를 늦게 시작할수 록 학생들의 정신 건강과 교통사 고율, 출석률 등이 모두 개선된 다고 밝혔다. 특히 상당수 학교 에서는 학업 성취도와 대입 시험 점수마저 올라간다고 강조했다. 연구진은 등교 시간을 늦춘 5 개 학군의 학생 9천명의 수면 시 간을 분석한 결과, 등교시간 변 경 이전인‘오전 7시30분 등교’ 때에는 학생들의 3분의 1만이 8 시간 이상을 잔 것으로 조사됐 다. 잠을 덜 잔 학생들은 우울증 과 카페인·알콜 섭취와 마약 사 용률 등이 잠을 많이 잔 학생보 다 높았다. 반면에 등교 시간을 오전 8시 30분으로 늦춘 뒤에는 학생들의 60%가량이 8시간 이상 잠을 잤
<뉴욕광염교회 사모, 부모교육세미나 강사>
고등학교 학생들은 잠을 8시간 이상 충분히 자는 것이 중요하다. ‘오전 7시 30분 등교’하는 학생들의 3분의 1만이 8시간 이상을 잔 것으로 조사됐다.
다고 답했다. 수업 시간을 7시반에서 8시 50분으로 늦춘 와이오밍의 한 고 등학교에서는 한 해 학생들이 일 으키는 교통사고가 23건에서 7 건으로 크게 줄었다. 수업을 늦 게 시작한 미네소타의 한 학군에 서는 아침 수업의 평균 성취도가 올랐다. 통상 미국 고등학교 일과는 오전 7시30분∼8시 사이에 시작 돼 오후 3∼4시에 끝난다. 스쿨 버스를 타기 위해 상당수 학생들 은 오전 6시 이전에 일어나야 한 다. 문제는 청소년은 성인보다 잠 을 유발하는 멜라토닌 호르몬 분 비 시점이 늦어 잠을 늦게 자려 는 성향이 있다는 점이다. 또 청 소년들은 숙면을 방해하는 스마 트폰 등을 밤늦게까지 들여다보 는 경우가 많아 더욱 늦게 잠에 들게 된다고 미네소타 연구진은 밝혔다.
재외동포재단, 모국 수학 장학생 모집 재외동포재단(이사장 조규형) 은 국내에서 학사, 석·박사 과 정을 수학하기 원하는 재외동포 학생을 대상으로 초청 장학생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재단은 모국과 재외동포사회 발전에 기여할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모국에서 유학하기를 원하 는 재외동포 장학생을 매년 선발 하고 있으며 올해는 학사 30명, 석·박사 50명 등 80명을 선발
한다. 지원 자격은 전 교육과정을 거주국에서 이수(이수 예정)한 자로, 2014학년도 9월 학기 또는 2015학년도 3월 학기에 국내 대 학 학사과정 및 대학원 석·박사 과정 입학 예정인 사람이다. 학 사 과정 지원자는 만 25세 미만, 석·박사의 경우 만 40세 미만에 한한다. 성적 우수자와 유공 동 포, 재외동포사회 발전에 이바지
한글학교교사 한국연수신청 4월2일 마감 뉴욕한국교육원(원장 박희동) 은 한국에서 연수 받을 한글학교 교사들의 신청을 4월2일(수)까지 받는다. 재외동포재단(이사장 조규형) 주관으로 7월11일(금)부터 18일 (금)까지 한국에서 열리는 이번 연수에는 북미지역 한글학교 교 사 77명 등 모두 200명이 선발된 다. 연수 참가자에게는 체재비(숙
식 및 연수비) 전액과 항공료 50%가 지원된다. 지원자격은 공관장의 추천을 받은 재외동포 한글학교 교사 중 재직 중이거나 관련 협의회 단체 의 장이어야 한다. 교사를 겸직 하고 있는 교장도 신청 가능하 나, 2012년과 2013년 연속으로 참석한 협의회장은 신청할 수 없 다. 박희동 교육원장은“△장기 경력자 △자료를 충실하게 제출
과학자들은 청소년의 학업 성 취도에 잠이 중요한 이유가, 사 람들은 새롭게 배운 사실들을 숙 면을 통해 뇌에 각인하기 때문에 청소년의 학업성취도에 수면이 중요하다고 연구진은 지적했다. 잠을 자는 동안 뇌가 그날 배운 것을 분류하고 저장한다는 것이 다. 따라서 잠을 잘 자는 학생일 수록 학업능률이 올라간다. 워싱턴 국립 아동병원의 주디 스 오웬스 박사는“하루 5시간만 자는 것이 성실성의 상징으로 여 겨지는 것은 문제” 라며“잠에 대 한 문화적 전환이 필요하다” 고 말했다. 그러나 늦춰진 학교 시간에 불만도 적지 않다. 학내 운동선 수들이 대표적인 예다. 원정 경 기 준비를 위해 마지막 교시 수 업을 빠져야 하는 일이 늘어나기 때문이다. 아르바이트를 하며 돈 을 벌어야 하는 빈곤층 학생들도 대체로 반대한다.
한 동포단체 활동가의 후손은 선 발 심사에서 우대된다. 초청 장학생은 입·출국 항공 료, 재학 기간 월 90만원의 생활 비, 의료보험료를 지원받는다. 지원 희망자는 내달 16일까 지 지원신청서, 자기소개서, 수 학계획서 등을 거주국 주재 대사 관이나 총영사관에 내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재단 장학생 홈 페 이 지 (http://scholarship.korean.net)를 참고하거나 전화(82-2-34150173)로 문의하면 된다.
한 자 △한국어교원 양성과정 수 료자 △협의회장의 추천을 받은 자 등에게 우선순위가 주어진 다” 고 설명했다. 참가신청은 재 미한국학교협의회나 교육원에 참가신청서, 한글학교 재직증명 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지원서류 및 선발 내용에 대한 보다 자세 한 정보는 교육원 웹사이트 (www.nykoredu.org)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문의: 646-674-6051/6047, edu@koreanconsulate.org
미성년이었던 자녀들이 자라 서 성인(成人)이 되는 것은 창조 주께서 정해놓으신 이치로 축하 해 주어야 할 일이 분명하지만 그들이 성장하는 만큼 부모와의 세대 차이도 커져서 서로의 입장 을 이해하고 소통하는 데 많은 어려움을 겪는 것을 보게 됩니 다. 갈팡질팡하던 미성년기(사춘 기)를 지내고 대학생이 된 자녀 들, 대학을 졸업하고 취직을 하 여 어엿한 사회인이 된 자녀들, 부모로부터 독립하여 결혼을 준 비해야 하는 자녀들이라지만 그 들이 어떤 가치관을 가지고 어떻 게 살아가는지 부모로서의 관심 과 책임은 여전히 있습니다.‘한 번 부모면 끝까지 부모’ 이니까 요. ◆ 젊은이들과 ‘클럽(Club)문화’ 성년 자녀들이 보기에는 촌스 럽고 시대에 뒤떨어진 생각이라 고 할지 모르지만 부모인 우리들 이 청춘이었을 때는‘순수(순결)’ 라는 값진 재산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성(異性)에 대한. 사랑 에 대한‘신비(神秘)’ 라는 것이 존재했었습니다.‘베일(veil)에 감 춰져 있는 알 듯 모를 듯한 그 무 엇’ 이라고나 할까요? 무엇보다도‘결혼식은 처녀 와 총각이 만나서 부부(한 몸)가 되는 성(聖)스러운 의식’ 이었기 에 가슴 설레는 일이었습니다. 하지만 요즘 젊은이들에게‘결 혼’ 이란 어떤 의미일까요? 그들 은 혼전 성관계는 시대의 흐름이 고, 자유의 표현이며, 자신에게 잘 맞는 짝을 찾기 위한 필수적 인 과정이라고 강변(强辯)합니 다. 이와같은 그들의 사랑 문화 속에서‘순수와 신비’ 를 찾기란 사막에서 오아시스를 찾는 것만 큼이나 어려워진 것 같습니다. 즉각적이고 찰나적인 감각에 길 들여져 분별없이 앞 다투어 망가 지는 젊은이들을 보노라면 앞으 로 펼쳐질 그들의 인생이 그려지 는 것 같아 안타깝기 그지없습니 다. 모두는 아니지만 다수의 젊은 이들이 환호하는‘클럽(Club)문 화’ 야 말로 저들이 숭배(?)하는 대표적인 문화라는 것을 아시나 요? 그 곳에 가서 그들만의 언어 와 몸짓으로 젊음의 에너지를 소 비해야 청춘을 맘껏 누리는 것이 라고 생각할 지도 모릅니다. 그 안에서 어떤 일들이 일어나고 있 는 지는 굳이 가보지 않아도 TV 뉴스나 인터넷 기사를 통하여 얼 마든지 알 수 있습니다. 술에 만 취하여 인사불성이 되는 여성들, 처음 만난 상대와 스스럼없이 잠 자리까지 가는 문화(one night
stand)가 난무합니다. “요즘 애들이 다 그렇죠 뭐. 어쩌겠어요. 이제 성인이니까 알 아서 하는 거죠. 큰 일(임신)만 만 들지 말라고 했어요.”자녀에 대 한 관용인지, 아니면 포기인지를 구분 못하게 만드는 부모들의 태 도가 더 어이없게 느껴지는 건
지 않고 실전(實戰)에 뛰어든 성 년 자녀들이‘자유’ 라는 깃발을 내세우고‘본능이 이끄는 대로’ 행진하는 것을 보는 것은 마치 무장(武裝)하지 않고 총탄이 빗 발치는 전쟁터에 나선 군인들을 보는 것과 같습니다. 상황에 적 절한 훈련 없이, 아니 어깨너머 로 익힌 기술로 방아쇠를 당기면 어쩌겠다는 것입니까? 그 결과 신혼 이혼으로 인한‘돌싱(돌아 온 싱글)’ 들이 늘어나면서 부모 들의 근심 또한 커져만 가는 것 아닙니까? 몇 년 전, 인도네시아 수마트 라 지역에 살고 있는 세 살배기 ‘아르디 리잘’ 이 하루에 40개비 의 담배를 피워대는 골초라는 이 야기가 전해지면서 온 세계가 충 격을 받았던 일이 있었습니다. 리잘은 자기가 원하는 인형을 사 주지 않으면 계속 담배를 피울 거라고 부모에게 협박(?)까지 했 지만 부모는 통제불능 이었답니 다. 그의 할아버지 또한“담배와 함께 커피를 충분히 마시면 해로
“……지금 나이 어린 자녀를 키우고 계신 부모라면 여러분에게는 아직 기 회가 있습니다. 학교 공부만 열심히 하라고 다그치지 마시고 ‘이성교제와 결혼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심어주는 일에 힘써 주시기 바랍니다……”
왜일까요? ◆ ‘성’은 무엇인가부터 알아야 ‘성 문화의 개방’ 에 그 누구 보다도 앞장선 기여자는 지상파 및 유선(케이블)방송, 인터넷 통 신망, 그리고 SNS(페이스북, 트 위터 등)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저마다 시청률 높이기에 사로잡 혀 시청자들의 말초신경을 자극 하기에 바쁜 각종 외설적인 TV 프로그램들과 불법 인터넷 사이 트를 통하여 물밀듯이 쏟아져 나 오는 음란물들, 위험한 채팅 공 간 등이 젊은이들뿐 아니라 어린 이, 청소년, 장년과 노년에 이르 기까지 모든 세대를 인정사정없 이 오염시키고 있으니까요. 한편에서는 어린 자녀들을 모 든 위험으로부터 안전하게 지켜 야 한다고 부르짖으면서, 다른 한편에서는 쉬지 않고 그들을 표 적으로 삼아 자신들의 이익만을 챙기는 사람들이 독버섯처럼 여 기저기에 서식하고 있으니 이 얼 마나 이율배반적이며 악한 처사 란 말입니까? ‘이성 교제(데이트)와 결혼에 대한 설명서(Manual)’ 도 이수하
울 게 없다’ 고 하셨다니 리잘이 어린 나이에 어떻게 흡연 중독이 되었는지를 상상할 수 있겠지요? 담배가 왜 나쁜지에 대해 알기도 전에‘담배 맛’ 을 알아버렸기에 분별력과 절제력이 없는 리잘은 담배에 빠져들 수밖에 없었던 겁 니다. 성년 자녀들의 성(sex) 문화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성에 대한 바른 이해 및 건전한 성 도 덕에 대해 제대로 배우기도 전에 성이 가져다주는‘찰나적인 쾌 감’ 에 빠져들게 되면 담배 맛을 너무 일찍 알아버린 아이와 다를 게 무엇이겠습니까? 그들이 리잘 과 다른 점이 있다면‘자기 합리 화’ 를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 삶의 기둥…올바른 가치관 며칠 전, 미국 동남부의 명문 듀크(Duke)대 1학년에 재학 중인 한 여대생이 고액의 학비를 내기 위해‘포르노 배우’ 가 되었다고 당당하게(?) 인터뷰한 장면을 보 았습니다. 그녀는“처음에는 두 려웠는데 포르노에 출연해‘성적 결정권’ 을 누리고 나니 자유를 느낀다. 미국 사회가 나(포르노) 를 소비하면서 동시에 비난하는
건 위선적이다.” 라고 명문대 학 생다운 논리적인 방어를 했습니 다.‘성에 대한 자기 결정권’ 이란 과연 그런 것일까요? 앞으로 20 년 후, 30년 후에도 그 녀는 여전 히 젊은 시절 자신의 선택을 후 회하지 않을까요?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는 대학 등록금 때문에 경제적인 어 려움을 겪게 된 여대생들이‘슈 거 베이비(Sugar Baby: 돈 많은 남자에게 시간과 우정, 섹스를 제공하고 경제적인 지원을 받는 여성)’ 가 되어‘슈거 대디(Sugar Daddy: 섹스를 대가로 젊은 여자 에게 경제적인 지원을 하는 40대 남성)’ 를 찾아 나서는 숫자가 늘 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시간 당 10달러도 안 되는 알바(아르바이 트)를 힘겹게 뛰느니 지갑이 두 둑한 중년의 스폰서를 구하겠다 는 일종의‘미국 판 원조교제’ 입 니다. ‘대한민국 판 원조교제’ 도있 습니다. 일명‘여대생과 스폰서’ 이지요. 어쩔 수 없이 시작한 일이라 고 하지만 돈 맛을 알고 난 그녀 들은 성형을 위해, 명품을 사기 위해, 여유 있는 생활을 즐기기 위해 점점 더 부도덕의 늪으로 빠져드는 것입니다. 높은 성적을 주고, 책 값을 대 주면서 그 대가 로 성관계를 맺는 교수와 여대생 도 있다고 하니 기가 막힐 뿐입 니다. 여대생들의 문제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키가 크고 잘 생긴 근 육질의 남자 대학생들이 동성애 상대를 찾아 대한민국에 온 외국 남자들의 성 상대가 되어주다 적 발된 사건이 뉴스에 보도 되었습 니다. 그렇게 번 돈으로 공부를 마쳐 학위를 얻고, 사회의 일원 이 된 후 그들이 궁극적으로 이 루고자 하는 인생의 목적(꿈)은 무엇일까요? 전문가들에 의하면 이런 과거 를 가진 젊은이들이 훗날 건강한 가정을 이루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라고 합니다. 자신의 과거에 대한 죄책감에 시달리게 되고, 이것이 배우자에 대한 불신으로 이어져 많은 갈등과 문제를 야기 시키기 때문입니다. 요즘 성년 자녀들의 성 윤리 와 성 문화가‘위험 수위’ 를 넘은 지 이미 오래입니다.‘혼전 순결’ 을 지키려는 이들에게‘희귀동 물’ ‘멸종동물’ ‘박물관에 가져 다 놓을 사람’ 이라는 별명을 붙 이며 비웃습니다. 젊음은 그리 오래가지 않습니 다. 머지않아 누구나‘인생의 종 착역’ 에 서게 될 것이며 그 땐 자 기가 심은 대로 거두게 될 것입 니다. 지금 나이 어린 자녀를 키우 고 계신 부모라면 여러분에게는 아직 기회가 있습니다. 학교 공 부만 열심히 하라고 다그치지 마 시고‘이성교제와 결혼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 을 심어주는 일에 힘써 주시기 바랍니다. “너희는 이 세대를 본 받지 말 고… (로마서 12:2)”* <kyejagu@gmail.com>
육아정보
2014년 3월 14일(금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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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게 단어보다 문장으로 말해야 복잡한 문장으로 말 걸면 영유아 두뇌발달 도움 영유아에게 복잡한 문장으로 얘기 를 많이 하면 두뇌 발달에 효과가 높다 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에리카 호프 플로리다 애틀랜틱대 심리학과 교수는 13~14일 열린 미국 과학발전협회 연례 총회에서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호프 교수는 부모가 영유아에게 아 기 같은 말 대신 복잡한 문장으로 얘기 를 많이 하면 언어능력과 어휘력을 쌓 을 수 있도록 뇌가 맞춰진다고 말했다. 아이에게“이건 오렌지이고, 이건 그릇이야” 라고 짧게 말하지 않고“이 그릇에 오렌지와 바나나, 사과, 포도를 담아보자” 고 말하면 언어를 문맥 속에 서 익히게 되고 그러는 가운데 지능이 높아진다는 것이다. 호프 교수는“엄마들에게 아이와 대
영유아에게 복잡한 문장으로 얘기를 많이 하면 두뇌 발달에 효과가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화를 많이 하라고 조언한다” 라며“아 이가 의미를 모르는 말을 듣더라도 도
움이 된다” 고 말했다. 그는 이중언어를 사용하는 미국 가
지친 아빠에 희소식, 힘 덜 들이고 아이랑‘셀프 놀이’ 베개 왕복달리기 등 아이 혼자 놀기… 아빠는 시범 보이고 관리해주면 돼 대한민국에서는 아빠들이 꿈꾸는 어서‘두 번, 세 번, 네 번…’ 이라고 큰 놀이가 있다. 바로 아이가 빠른 시간에 소리로 외친다. 그리고 중간중간 추임 지칠 수 있는 놀이가 그것이다. 8살 전 새를 넣어준다.“우리 아들 잘 달린다” 후의 남자아이 아빠라면 그 소망은 더 “아들, 파이팅!” 이라고 크게 외친다. 그 욱 절실하다. 나 역시 그랬다. 아들의 런 칭찬에 아이의 발걸음은 쉬지 않고 초등학교 입학을 전후로 나는 아들과 달린다. 그러나 30회가 지나면서 아이 하는 놀이가 즐거우면서도 상당한 부 의 속도는 현저하게 느려진다. 그리고 담이었다. 아들과 몇 개의 놀이를 하고 40회 이전에 다리가 한 번 출렁거리면 쉬려고 하면 아들은 다시 새로운 놀이 서 균형을 잃는다. 바로 이때다. 균형을 를 해달라고 떼를 썼다. 아들의 에너지 잃었다는 것은 에너지가 현저하게 고 는 펄펄 넘쳤고, 아빠인 나의 에너지는 갈됐다는 의미다. 그러므로 그때 아빠 쉽게 고갈됐다. 바깥일로 너무 힘들고 는 놀이를 중단시킨다. 그러면 아이는 지친 날에 아들이 계속 놀자고 하면 나 는 곤혹스러웠다. 그런 상황에 처할 때 마다 나는 5분 만에 아이의 에너지를 방전시킬 수 있는 놀이가 절실했다. 그 런 고민 끝에 발견해낸 것이‘셀프 놀 이’ 다. ◆셀프 놀이의 특징 셀프 놀이를 할 때 아빠는 소파에 앉 큰 대자로 바닥에 눕는다. 다리에 힘이 는다. 그리고 아이와는 일절 신체적인 풀렸기 때문이다. 아이의 이마에는 땀 접촉을 하지 않는다. 그래도 훌륭한 놀 방울이 이미 맺혀 있을 것이다. 이제 아 이가 된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아 빠는 물수건을 가지고 와서 닦아준다. 빠의 큰 목소리와 추임새, 그리고 규칙 아빠가“아빠랑 뭐 하고 놀고 싶어?”물 을 만드는 일이다. 어봐도 아이는 손사래를 치면서 쉬고 우선 아이가 놀이를 모른다면 아빠 싶다고 말한다. 100번을 하기로 약속한 가 시범만은 보여주어야 한다. 대표적 아이는 40번 정도만 하고 중단해서 아 인 셀프 놀이인 베개 왕복달리기의 경 빠에게 미안함을 갖는다. 더 이상 아빠 우를 살펴보자. 베개 두 개를 3미터 거 에게 무리한 요구를 하지 않는다. 이렇 리에 놓아둔다. 그런 다음 아빠는 왕복 듯 셀프 놀이는 5분 만에 아이의 에너 달리기 시범을 보여준다. 베개 사이를 지를 고갈시킨다. 아이의 신체 한 부분 왕복하면서‘한 번, 두 번…’ 이라고 외 을 반복적으로 운동하게 하는 시스템 친다. 그리고 아이에게 할 수 있겠냐고 이다. 평소에 쓰지 않던 근육을 과도하 질문하면 대부분 아이는 하겠다고 한 게 사용하면 피로물질인 젖산이 생성 다. 자, 이제 아이와 규칙을 정할 시간 되게 된다. 그러므로 급격하게 에너지 이다. 8살 남자아이의 왕복달리기 한계 가 고갈된 아이는 피로감을 느끼게 된 횟수는 대략 50회 정도다. 약속을 할 때 다. 는 그보다 좀 많은 숫자가 유익하다. ◆셀프놀이 종류와 사용법 자, 이제 왕복달리기를 해보자. 우선 내가 아들과 놀면서 초기에 발견해 아빠는 시범을 보였으니 소파에 앉는 낸 셀프 놀이는‘섀도(shadow) 놀이’ 다. 다. 그리고 아들에게 출발 준비를 시킨 태권도의 발차기나 줄넘기를 주로 했 다. 그리고‘출발~’ 이라는 말과 함께 다. 여기에서 줄넘기란 줄이 없이 동작 아이가 달리기 시작한다. 한 번을 왕복 만으로 하는 것을 말한다. 태권도의 발 하면‘한~번’ 이라고 크게 외쳐준다. 이 차기를 한 100번 하니 아들의 에너지는
금방 고갈됐다.‘섀도 줄넘기’ 를 100번 정도 하니 신기하게도 아이가 더 놀아 달라는 말을 하지 않았다. 섀도 놀이 종 류를 늘려 나갔다. 복싱도 했고, 뛰면서 무릎으로 상대방을 공격하는 동작인 점프 니킥도 시도했다. 섀도 자유형(배 영)으로 왕복하기 놀이도 했다. 이외에도 다양한 셀프 놀이가 있다. 바닥을 절벽이라고 생각하고 양손으로 올라가는 바닥 절벽 올라가기 놀이, 굴 러서 왕복하거나 포복으로 왕복하기, 철조망 통과로 왕복하기(아빠가 소파
추임새 넣어주고 규칙 만들기 중요 근육 많이 써 지치면 중단시켜야 너무 잦으면 곤란…일주일에 한번만 에 기댄 상태에서 다리를 오므리고 무 릎 밑을 아이가 통과하는 놀이)가 있다. 베개 역기나 덩크슛 놀이도 아이들이 좋아한다. 덩크슛 놀이를 할 때, 엄마와 아빠는 3미터 떨어져서 마주보며 앉은 뒤 양손을 모아 농구의 링을 만든다. 아 이가 아빠에게 달려가 베개를 링 안으 로 넣고, 그다음 엄마에게 달려가 베개 를 링 안으로 넣는 놀이다. 각종 생활용품을 활용한 놀이도 있 다. 종이컵을 불어서 목적지 갔다 오기, 비닐봉지 스키 타기, 페트병 10개 불어 서 쓰러뜨리기가 그것이다. 종이컵 불 어서 목적지 갔다 오기의 경우, 반복적 으로 숨을 내쉼으로써 단시간에 에너 지 고갈 현상이 나타난다. 팔굽혀펴기, 빨대로 2리터 물 이동하기, 천장에 매 달린 풍선 100번 발차기, 풍선 오래치 기도 셀프 놀이에 해당한다. 이불산 넘 어가기는 5~7살 아이가 선호하는 놀이 다. 커다란 베개를 거실 바닥에 놓는다. 그리고 작은 베개를 큰 베개 옆에 밀착 시켜서 완만한 경사를 만든다. 그다음 겨울 이불을 그 위에 덮는다. 그러면 작 은 산이 만들어진다. 아이는 굴러서 베
정에서는 집에서는 부모가 잘하는 언 어로 대화해서 탄탄한 기반을 갖추고 영어는 나중에 학교에서 배우는 게 낫 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총회 발표에 나선 과학자 들은 유치원 입학 전에 이미 중산층 이 상 계층 출신 아이들이 저소득층 아이 들보다 단어를 수백만개 이상 많이 접 한다고 밝혔다. 형편이 어려운 아이들이 어휘가 부 족하고 학문적 성취를 이룰 준비가 덜 된다는 것이다. 앤 퍼날드 스탠퍼드대 심리학과 교 수는 생후 18개월쯤에 이미 어휘량 차 이가 나타나기 시작하고 어떤 경우에 는 저소득층 5살 아이가 사회경제적 배 경이 우수한 또래 아이보다 2년 뒤처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개 산을 넘어가면 된다. 5살 아이의 한 계는 대략 20번 정도다. 아이에게‘30 번 할래, 50번 할래’ 라고 질문한다. 아 이가 굴러서 넘어갈 때 공회전을 하기 에 쉽게 넘어가지 못한다. 하지만 내려 갈 때는 쏜살같이 내려올 수 있다. 이때 아빠는“힘내라”또는“우리 딸 잘한 다” 라고 큰 소리로 외쳐준다. 그런 칭 찬에 아이는 힘이 드는 줄도 모르고 열 심히 넘어간다. 하지만 10번 정도 넘어 가면 에너지의 양은 급격하게 줄어든 다. ◆두 아이의 셀프놀이 5살과 7살, 7살과 9살의 남자아이라 면 여기에 맞는 셀프 놀이가 있다. 나이 차이가 나는 형제자매 간에 하는 놀이 에서는 어드밴티지 룰을 사용해야 서 로 불만이 없고, 그 효과를 극대화시킨 다. 대표적인 놀이로는 이불배 놀이가 있다. 가벼운 이불을 거실에 펼친 다음 두 아이가 서로 상대방을 태우는 놀이 다. 거실 끝에서 맞은편까지 태워주는 놀이다. 형이 동생을 두 차례 이불배를 태우고 왕복하면 동생은 형을 태우고 한 번을 왕복하면 된다. 그러면 힘의 균 형을 맞출 수가 있다. 이때 아빠는 소파 에서 큰 소리로 응원을 하면 된다. 더욱 재미있게 하려면 아이 2명이 서로의 목 표를 설정하고 그 숫자를 정(正)자로 표 시하면 된다. 그러면 동기부여가 되어 더욱 열심히 한다. 섀도 자유형 놀이도 같은 방법으로 진행할 수 있다. 바닥에 엎드려서 3미 터 거실을 자유형으로 수영을 해서 가 는 놀이다. 처음에는 같은 위치에서 시
상대를 이불에 태워주는 이불배 놀이
종이컵을 불어 목적지까지 다녀오는 놀이
풍선 오래치기 놀이
베개를 활용한 왕복달리기 놀이
작한다. 이렇게 하면 두 아이의 차이가 크게 벌어진다. 이때 아빠가 나서서 룰 의 변경에 대해 설명하고 어드밴티지 룰을 적용한다. 출발 지점을 1미터 전 후로 차이가 나게 한 다음 시작한다. 그 러면 결승선에 비슷하게 들어온다. 이 래저래 아이들의 에너지는 더욱 빠르 게 고갈되기 시작한다. 그래도 아이들 은 행복하다. 경쟁자가 있어서 흥미롭 고, 아빠가 곁에서 함께해주기 때문이
다.
◆주의사항 셀프 놀이는 힘든 아빠에게 사막의 오아시스와 같이 유용한 놀이다. 그런 데 아이를 볼 때마다 이 놀이를 사용하 면 안 된다. 물론 놀이에서 아빠의 신체 적인 컨디션이 기준이 되어야 한다. 일 주일에 한두 번 사용하는 것이 적당하 다. 너무 잦으면 아빠가 자신을 괴롭힌 다고 생각하기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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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패션정보
더욱 멋지게 돌아온‘매니시룩’ 수트·와이드팬츠·점프수트 등 연출 이번 시즌, 봄바람과 함께 매니시룩 이 돌아왔다. 남성적인 매력이 물씬 풍 기는 매니시룩이 트렌드로 떠오른 것. 지난 시즌, 오버사이즈룩과 같은 중 성적인 스타일이 유행했다면 올 봄에 는 좀 더 세련되고 시크한 스타일의 매 니시룩이 인기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수트나 정장 팬츠 등 남성복에서 조금씩 변형한 디자인이 주목받고 있 다. 스타들도 매니시룩에 빠졌다. 영화 시사회나 브랜드 행사장 등에 참석한 스타들이 감각적인 매니시룩을 선보이 고 있다. 특히 정려원, 김민희와 같이 패셔니스타로 꼽히는 이들이 매니시룩 을 연출하고 있어 앞으로 더욱 트렌디 해질 것으로 보인다. ◆ 수트, 여성미를 가미 남성들의 전유물이라 여겨졌던 수 트가 이번 시즌에는 여성과 만나 색다 른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 부드러운 쉐 이프와 소재를 믹스해 팬츠 수트지만 좀 더 여성스러운 느낌을 강조하고 있 는 것. 특히 소재 역시 면부터 데님까지 다양해졌으며 컬러 역시 화이트, 블루, 레드 등 강렬해졌다. 배우 정려원은 블루 컬러의 재킷과 팬츠로 세련된 매니시룩을 선보였다. 소매와 팬츠 밑단을 롤업해 좀 더 자유 로운 스트리트 감성을 더했으며 여기 에 낮은 로퍼와 옐로우 클러치백으로 포인트를 줬다. 채정안은 화이트 수트 로 시크하고 엣지있는 매니시룩을 완 성했다. 군더더기 없이 심플한 화이트 수트에 블랙 톱과 슈즈로 완벽한 블랙 앤화이트룩을 연출한 것. ◆ 시크한 와이드팬츠 리얼웨이룩으로 매니시룩을 연출하 기 어렵다면 한 가지 아이템만 기억하 자. 통이 넓은 와이드 팬츠는 그 자체만 으로 간단하게 매니시룩을 완성할 수 있다. 그동안 다리가 그대로 드러나는 스키니진이 트렌드였다면 이번 시즌에 는 다리를 완벽히 감추는 와이드 팬츠 라 핫 아이템으로 떠올랐다. 와이드 팬 츠를 스타일리시하게 연출하려면 다른 아이템과의 매치에 신경 쓸 것. 상의는 박시한 디자인보다는 슬림한 셔츠 혹 은 니트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손담비는 그레이 컬러 와이드 팬츠 에 심플한 블랙 티셔츠를 매치하고 그 레이 계열 가죽 재킷을 어깨에 걸쳐 트 렌디한 감각을 어필했다. 또한 김민희 는 심플한 셔츠에 블랙 와이드 팬츠로 시크한 매력을 더했다. ◆ 색다른 매니시룩 점프 수트 기존의 매니시룩에서 좀 더 색다른 스타일을 연출하고 싶다면 점프 수트 가 제격이다. 1960년대부터 여성복에 도입되기 시작한 점프 수트는 상의와 팬츠가 하 나로 이어진 디자인으로 중성적인 매 력을 어필할 수 있다. 독특한 디자인 때 문에 아무나 소화할 수 없는 점프 수트 는 그만큼 스타일링이 중요하다. 윤은 혜는 한 브랜드 행사장에서 유니크한 점프 수트 스타일을 선보여 눈길을 끌 었다. 데님으로 된 점프 수트로 스포티 하면서 감각적인 룩을 연출했다. 심플 한 디자인에 허리 벨트로 포인트를 준 스타일링으로 남다픈 패션 센스를 드 러냈다.
FRIDAY, MARCH 14, 2014
여배우들의 아우터에는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밝아진 컬러에 주목… 가벼운 소재의 후드 재킷도 좋아
완연한 봄이 오기 전까지 아우터는 환절기 필수 아이템이다. 겨울 내내 입어온 아우터이기 때문 에 이제는 습관적으로 느껴질 법 한 아 우터 스타일링. 쌀쌀한 초봄의 날씨 때 문에 잡히는 대로 걸쳐 입어왔다면 이 제는 변화가 필요하다. 겨울과는 분명 히 다른 봄의 아우터 스타일링은 어떤 아이템을 고르는지에 따라 전체적인 스타일링이 결정된다. 환절기 건강도 지키고 스타일 지수 도 높여주는 센스 있는 아우터 고르기. 어떤 자리에서도 품위 있는 여배우들 의 스타일링에서 아우터 고르는 방법 을 배워보자. ◆ 올 봄, 밝아진 아우터 컬러에 주 목할 것! 오연수는 영화‘여배우는 너무해’ 시사회에 베이지 컬러의 아우터와 슈 즈를 매치한 센스 있는 룩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롤업한 소매 부분의 레오파 드 패턴이 돋보이는 아우터와 조화를 이루는 플랫 슈즈가 귀여운 느낌을 준 다. 짙은 그린 컬러 클러치로 무난한 듯 한 스타일링에 포인트를 줬다. 김지수는 마리끌레르 영화제에 캐 주얼하지만 우아함이 느껴지는 스타일 링으로 등장했다. 카라 부분의 광택이 돋보이는 화이트 컬러의 재킷을 블랙 톱과 매치해 시크하면서도 세련된 느 낌을 준다. 재킷을 제외한 아이템들을 모두 블랙에 가까운 다크 컬러로 통일 한 것이 포인트. 한채영은 영화‘우아한 거짓말’시 사회에 어두운 베이지 컬러의 롱코트 로 독특한 세련미를 과시했다. 브로치 장식으로 포인트를 준 롱코트를 블랙 이너와 매치해 깔끔하고 모던한 느낌 을 준다. ◆ 아우터는 어깨에 걸쳐줘야 스타 일의 완성! 앞서 편안하면서도 도회적인 스타 일을 선보였던 한채영은 영화‘여배우 는 너무해’시사회에서 도발적이고 섹 시한 스타일링을 선택해 시선을 집중 시켰다. 언더웨어가 드러나는 블랙 레 이스 시스루 원피스에 베이지 컬러의 심플한 라이더 재킷을 걸쳐 과하지 않 은 룩을 완성한 것. 왕빛나는 스팽글 장식이 돋보이는 캐주얼 재킷을 입고 영화‘다이애나’ 시사회에 등장했다. 블랙 컬러의 심플 한 디자인이지만 스팽글 디테일이 더 해져 감각적이고 트렌디한 느낌을 자 아낸다. 루즈한 핏의 아우터를 숏팬츠 와 매치해 캐주얼하면서도 스타일리시 한 느낌. 최윤영은 영화‘여배우는 너무해’ 시사회에서 시크한 올블랙룩을 선보였 다. 블랙 티셔츠, 숏팬츠, 슈즈와 가방 으로 베이직한 블랙 패션을 완성한 그 는 여기에 모자와 무심한 듯 어깨에 걸 친 레더 소재 라이더 재킷으로 완성도 높은 올블랙룩을 연출했다. ◆ 세련된 아우터 하나면 품격 있는 스타일링 완성! 캐주얼룩을 즐긴다면 그레이 컬러 의 점퍼를 추천한다. 심플한 디자인이 지만 네크라인의 러플 디테일이 독특 하다. 페미닌 캐주얼룩을 원한다면 레 이스 소재의 스커트와 매치하는 것도 방법. 어떤 스커트와 팬츠를 매치하느 냐에 따라 다양한 분위기 연출이 가능
하다. 좀 더 봄 느낌 나는 스타일링을 원 한다면 핑크 톤의 독특한 아우터에 주 목할 것. 깔끔한 실루엣이지만 디테일 이 독특해 재미있는 아이템이다. 포인 트로 사용된 옐로 컬러와 소매단과 밑 단의 오리가미 스타일 장식이 유니크
하다. 가벼운 소재의 후드 재킷은 봄철 꼭 있어야 할 필수 아이템. 어디에나 잘 어 울려 매치하기 좋고 편안하면서도 스 타일리시하다. 팬츠와 매치하면 데일 리룩으로 좋고 원피스와 매치하면 페 미닌 캐주얼룩을 연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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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2014년 3월 14일(금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B13
제시카, 열애 부인“친한 지인” “재미동포 금융맨‘타일러 권’ 과 연인 아냐”
민효린 JYP와 전속계약, 과거 란제리룩 화보서 ‘상반신 누드’ 파격 배우 민효린이 연습생 시절을 함께했던 JYP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한 가운데, 그의 명품 몸매에 네티즌들 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1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민효린 상반신 노출 ‘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이 게재 됐다.공개된 사진은 지난 2010년 패션 매거진 쎄시(CeCi)에서 공개한 화보로, 민효린은 과감한 란제리 룩을 입고 파격적인 상반신 누드를 감행, 보는 이들의 눈길을 확 사로잡는다.
민효린, JYP와 전속계약… ‘연습생 인연’ 배우 민효린이 데뷔 전 연습 생 시절을 보냈던 JYP엔터테인 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JYP엔터테인먼트는 13일“새 롭게 출발하는 민효린의 배우,
모델 등 다양한 국내외 활동을 앞으로 전폭적으로 지원할 것” 이라고 밝혔다. 민효린은“어린 시절 JYP에 서 연습생 생활을 하면서 연예인
소녀시대 제시카의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는 13일 제시카 와 재미교포 금융맨의 교제설에 대해“지인일 뿐 연인 사이가 아 니다” 라고 부인했다. 이날 한 매체는 제시카가 뉴 욕에 본사를 둔 투자회사 코리델 캐피털 파트너스의 연예 사업부 최고경영자(CEO) 타일러 권 씨 와 교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권씨는 빅뱅의 지드래곤과 찍 은 사진을 소셜네크워크서비스 (SNS)에 공개해 빅뱅 팬들 사이 에 잘 알려진 인물로 국내 배우 들과도 친분이 두터운 것으로 알 려졌다. 한편 소녀시대 제시카가 열애 설에 휩싸인 재미교포 사업가 타 일러 권(한국명 권녕일)과 공식 석상에 함께 있는 모습이 포착됐 다. 제시카는 지난해 10월 마카오 에서 개최된 중화권의 권위 있는 시상식‘제10회 화딩어워드’ 에 서‘베스트 글로벌 아이돌 그룹 상’ 을 받은 소녀시대를 대표해 참석했다.
실에서도 다른 지인들과 함께 기 념사진을 촬영하는 등 남다른 친 분을 과시했다. 한편 13일 한 매체는 제시카 가 타일러 권과 지난해부터 교제 중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 난해 1월 홍콩에서 처음 만나 비 밀 데이트를 즐기며 국내에서 크 리스마스도 함께 보낸 것으로 알 려졌다. 또한 타일러 권이 빅뱅 을 비롯한 한류 스타들과 두터운 친분을 맺고 있어 열애에 힘을 실었다고 전했다. 하지만 소녀시대 소속사 측은 “확인해 본 결과 타일러 권과는 친한 지인일 뿐이다. 연인 관계 가 아니다” 라고 해명했다. 한편 타일러 권은 미시건대학 에서 경영학을 전공하고 미국 뉴 욕에 본사를 둔 코리델(Coridel) 제시카(오른쪽)와 열애설에 휩싸인 재미교포 사업가 타일러 권(가운데) 캐피털 파트너스의 연예 사업부 이날 시상자로 나선 유승준이 포착된 것. CEO로 일하고 있다. 또한 홍콩 소녀시대를 호명하자 카메라는 상을 받기 위해 무대에 오르 원조 아이돌 트윈스의 멤버인 질 관객석에 있던 제시카의 모습을 는 제시카의 옆에서 타일러 권은 리안 청의 전 남자친구로 유명세 비쳤다. 이 과정에서 제시카의 환한 미소와 함께 축하 박수를 를 타기도 했다. 옆에 앉은 타일러 권의 모습이 쳤다. 또한 이날 두 사람은 대기
이 되는 것을 꿈꿨다” 며“비록 JYP에서 데뷔하지는 못했지만 함께 일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 다. 이제 다시 JYP 일원이 돼 기 쁘다” 고 소감을 밝혔다.
숨진‘짝’출연자 유족, 장례절차 들어가 제주 떠나 15일 발인… “가슴에 꽃 얹고 보내려” SBS 프로그램‘짝’ 에 출연해 제주도편 촬영과정에서 숨진 채 발견된 전모(29·여·경기도)씨 의 부모는 13일 오전 서귀포시내 한 병원 영안실에서 딸에 대한 입관식을 하며 흐느껴 울었다. 전씨 부모는 딸이 숨진 지 8 일 만인 이날 고인을 보내는 장 례일정에 들어갔다. 입관을 진행한 장의사는“전 숨진 ‘짝’ 여성 출연자의 유서 형식 친필메모 씨 시신이 이날 오후 부모와 함 께 항공편으로 서울로 가 빈소가 고 싶다” 며“조촐한 장례식이더 싶다” 고 호소했었다. 차려지는 수도권의 병원으로 옮 라도 딸의 가슴에 예쁜 프리지아 한편 이 사건을 수사하는 서 겨진 후 오는 15일 모처에서 화 꽃을 얹어 보내주려 한다” 고 말 귀포경찰서는 통신자료와 SBS 장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고 말 했다. ‘짝’ 제주도편 촬영본을 분석 했다. 이씨는 딸이 매우 신중하면서 하며 강요나 협박, 모욕 등이 있 전씨의 어머니 이모(53)씨는 남을 잘 배려하는 성격이라며 회 었는지를 파악하는 데 주력하고 지난 9일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상하기도 했다. 있다. 경찰은 지난 10일 중간 수 “딸이 방송 촬영을 할 때 전화로 앞서 이씨는 유족입장을 통해 사결과 발표에서 아직 촬영과정 촬영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면 “멀쩡히 방송에 출연했던 딸이 에서 범죄 피해나 강압적인 촬영 프리지아를 선물해 주겠다고 말 방송 출연 중에 왜 힘들어했고 여부는 확인된 바가 없다고 밝힌 을 한 적이 있어 그 약속을 지키 죽음 선택까지 했는지를 밝히고 바 있다.
SBS ‘짝’ 폐지에 따라 일부 편성 조정… 후속으로 ‘오마베’ SBS는 출연자 사망 사건으로 베이비’ 가‘짝’ 이 방송되던 수요 예능 프로그램‘짝’ 을 폐지함에 일 오후 11시15분으로 방송 시 따라 일부 프로그램 편성을 조정 간대를 옮긴다. 했다고 13일 밝혔다. 대신 일요일 오전 방송되던 먼저 지난 1월 방송을 시작으 ‘생활의 달인’ 이 월요일‘오! 마 로 매주 월요일 오후 8시55분 방 이 베이비’시간대에 방송된다. 송돼온 예능 프로그램‘오! 마이 일요일 오전에는‘SBS 예능 스
페셜’ 이 전파를 탄다. SBS는 지난 7일“짝을 폐지하 게 된 데 대해 시청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고 전하 고 이어“보다 좋은 프로그램으 로 보답하겠다” 며‘짝’폐지를 결정했다.
기타리스트 김세황 기타, 할리우드 ‘ 록의 거리’ 전시 밴드 넥스트 출신 기타리스트 김세황(43)의 기타가 세계 록 뮤 지션의 성지로 불리는 미국‘록 의 거리’ (Rock Walk)에 전시됐 다. 김세황의 전자 기타는 최근 미국 할리우드 기타 센터 앞‘명 예의 거리’ (Walk of Fame)에 있 는‘록의 거리’유리 전시관에 전시됐다. 한국인 기타리스트로 는 처음이다. 이 전시관에는 지미 헨드릭 스, 제프 백, 스티브 바이, 에디 반 헤일런, 메탈리카의 커크 해 밋, 건스앤로지스의 슬래시 등 세계적 뮤지션들이 쓰던 기타가 사진과 함께 보관돼‘기타의 성 지’ 로 여겨진다. 김세황은 13일“내 기타는 에 디 반 헤일런, 스티브 루카서, 커 크 해밋, 슬래시 등 시대를 대표 하는 세계적 기타리스트의 기타 와 같은 유리 전시관에 비치됐 다” 며“기타가 중심인 미국 팝 시장에서 인정받는 계기가 된 것 같아 엄청난 영광으로 생각한 다” 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이번에 전시된 기타는 일본 악기 전문업체 야마하의 것 으로 100년이 넘는 야마하의 역 사 동안에 처음 있는 일” 이라고 덧붙였다.
1993년 데뷔한 김세황은 밴 드 넥스트, 노바소닉에서 활동한 유명 기타리스트로 지난해 미국 록스타 조 린 터너와 싱글‘포에 버’ 를 녹음해 화제가 됐다.
나훈아 부인, MBC ‘리얼스토리 눈’ 출연 가수 나훈아(본명 최홍기· 63) 씨의 부인 정수경 씨가 방송 에 출연해 이혼 소송에 얽힌 이 야기를 털어놓는다. MBC는 14일 오후 9시30분 방송되는‘리얼스토리 눈’ 에서 정 씨로부터 결혼과 이혼 소송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본다고 13일 밝혔다. MBC에 따르면 정 씨는 지난 2007년 이후 몇 차례 서신을 제 외하면 나 씨와 이야기를 나누지 못한 상태로, 현재 나 씨를 만나
제대로 대화하기를 원하는 상황 이다. 프로그램은 또 두 사람의 미 국 이혼과 관련된 뒷이야기를 공 개하고 확연히 다른 한국과 미국 의 이혼 소송 관련 법의 원칙도 짚어본다고 MBC는 전했다. 앞서 작년 9월 대법원이 정 씨가 나 씨를 상대로 낸 이혼 및 재산분할 소송의 상고심에서 원 고 패소로 판결한 원심을 확정하 면서 두 사람은 혼인 관계를 유 지하게 된 바 있다.
함익병, 편집 없이 ‘자기야’ 정상 등장 하차 논란이 있었던 피부과 다. 전문의 함익병 원장이 SBS ‘자 함 원장을 둘러싼 논란은 그 기야 백년손님’에 정상 출연했 가 최근 월간조선 3월호와 가진 다. 인터뷰에서 비롯됐다. 해당 인터뷰에서 함 원장은 13일 밤 방송된‘자기야 백년 손님’ 에는 함 원장의 방송 분량 안철수 무소속 의원을 두고“좋 이 정상적으로 전파를 탔다. 게 말하면 과대망상이고, 나쁘게 라고 했고, 앞서서 함 원장의 한 인터뷰 말하면 거짓말쟁이” 가 큰 논란을 일으키며 일부 네 “독재가 왜 잘못된 건가?” 란주 티즌으로부터 함 원장의‘자기 장을 펴기도 했다. 야 백년손님’하차 요구가 있었 함 원장의 인터뷰가 공개된 는데, 제작진은 편집 없이 이날 후 네티즌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함 원장의 분량을 정상 방송했 벌어지며 큰 논란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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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연예
FRIDAY, MARCH 14, 2014
“드라마산업 위기, 작가료·출연료 제한해야” 방통위 상생협의체 개선안 공개… 연기자·작가 협회 반발 한국 드라마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 려면 출연료와 작가료에 상한선을 둬 야 한다는 민관 협의체의 제안이 나왔 다. 노동렬 성신여대 교수는 13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상생 의 콘텐츠 제작 생태계 조성방안’토론 회 발제에서“민관 합동으로 꾸려진 상 생협의체가 고액 출연료·작가료 상한 제 도입을 우선 논의하기로 했다” 고밝 혔다. 상생협의체는 방송통신위원회가 방
송 산업의 상생 생태계 조성방안을 논 의하기 위해 작년 8월 방송사, 드라마 제작사, 전문가 등과 함께 구성한 단체. 협의체는 이 토론회에서 주연급 출 연료를 전체 제작비의 20% 이하(7천 만원 초과 금지), 작가료는 전제 제작비 의 7% 이하(2천300만원 초과 금지)로 묶는 내용의 개선안을 공개했다. 노 교수는“개선안은 출연료와 작가 료 제한 자체에 목적이 있는 게 아니라 드라마 초기 제작비용을 줄이고 다수 출연자와 제작 참여자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제작 기반을 마련하려는 데 있 “할리우드처럼 출연료와 작가료를 일 다” 고 말했다. 정 수준에서 동결하고 나중에 수익을 가격 상한제로 인한 출연자와 작가 나눠야 한다” 고 말했다. 의 보상 문제는‘러닝개런티’제도를 그러나 연기자와 작가 단체들은 강 도입해 유인책을 주겠다는 게 협의체 하게 반발했다. 의 계획이다. 협의체의 개선안에 대해 박유승 한국방송연기자협회 사무총 지상파 방송사들은 대체로 환영한다는 장은“방송사나 제작사가 시청률이나 입장을 밝혔다. 해외 판권 등에 유리하다는 이유로 스 유건식 KBS 드라마국 팀장은 토론 스로 스타 캐스팅에 목을 매다 보니 고 회에서“한류를 이끌던 한국 드라마의 액 출연료가 생겨난 것” 이라며“기존 제작환경이 매우 열악해진 근본 원인 의 제작 행태를 바꾸는 게 선행돼야 한 은 고액 출연료와 작가료에 있다” 며 다” 고 주장했다.
“웃긴 얘기 안 해도 좋은 사람 말에 귀 기울이듯 결국, 사람이 좋아야죠” KBS ‘1박2일’ 시즌3로 시청률 부진 씻어낸 유호진 PD
“웃긴 얘기 안 해도 좋은 사람 말에 귀 기울이듯 결국, 사람이 좋아야죠” KBS <해피선데이-1박2일>(이하 1 박2일)은 한때 MBC <무한도전>의 아 성을 위협하는 KBS 간판 예능 프로그 램이었다. 세금탈루 논란에 휩싸인 강호동이
2011년 9월 프로그램을 하차하기 전까 다는 말에…. 프로그램이 부진을 겪고 지는 시청률이 40%에 육박했다. 이후 있는 상황에서 풋내기 PD가 주 연출자 개그맨 이수근을 중심으로 배우 차태 가 돼 새 시즌을 맞는다면 누구나 기대 현과 엄태웅, 가수 성시경 등을 투입하 하는 스토리가 될 거라고 했어요. 한창 며 시즌2를 꾸렸지만 시청률 하락세를 잘될 때의 시스템을 알고 있는 사람이 막을 수는 없었다. 급기야 지난해 4월 저밖에 없다는 사실도 저를 선택한 이 에는 처음으로 한 자릿수까지 떨어졌 유 중 하나 같아요.” 다. 서수민 총괄팀장은 전체 흐름을 읽 KBS는 지난해 10월 가을 개편을 맞 어내며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해주었 아 칼을 빼들었다. 2008년부터 2010년 다. 그는 이전 시즌 부진의 이유가 제작 까지 조연출로 나영석 PD와 함께 프로 진과 출연자 간 갈등이 선명하지 않았 그램의 전성기를 구가했던 유호진 PD 던 데 있었다고 판단하고 유 PD에게 를 투입하고 <개그콘서트>의 서수민 ‘악마’ 가 될 것을 주문했다. 불편한 환 책임PD를 총괄팀장에 앉혔다. 최근 만 경을 제공하고 거기에 저항하는 출연 난 유호진 PD는 메인 연출로 자신이 자들의 돌발적인 행동에서 웃음의 포 지명됐을 때의 두려움을 털어놨다. 예 인트를 찾으라는 것이다. 유 PD는 초창 능국장과 이하 선배들의 설득은 일주 기 <1박2일> 선전 배경에는 야외취침, 일 넘게 이어졌다고 한다. 먹을거리 복불복 게임이 있다고 봤다. “이 말에 마음을 돌렸죠. 우리는 너 그는 tvN으로 이적해 <꽃보다 할배>로 의 능력을 원하는 게 아니라 이 프로그 대박을 터뜨린 선배 나영석 PD를 언급 램이 가진 역사성을 완성해주길 바란 하며“짐꾼으로 나오는 이서진이나 이
승기는 불편한 여행에서 오는 긴장감 을 완충해주는 역할로 철저하게 계획 된 캐릭터” 라고 말했다. <1박2일> 시 즌3는 프로그램 초창기의 생고생 콘셉 트를 강화해 두 자릿수 시청률을 회복 했다. 지난 9일 방송분인‘금연여행’ 편에서는 동시간대 프로그램 시청률 1 위에 올랐다. <1박2일>이 방송되는 일요일 오후 6시 시간대는 전쟁터다. 일주일이 멀다 하고 시청률 1위가 바뀐다. 경쟁 프로 그램인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이하 런닝맨)과 MBC <일밤-진짜 사 나이>(이하 진짜 사나이)는 호시탐탐 1 위를 넘본다. 유 PD는“이토록 시청률이 엎치락 뒤치락하는 경우는 처음 본다” 며“모 두 완성도 높은 콘셉트에 어필하는 시 청자 성별과 연령대가 달라 벌어진 현 상으로 보인다” 고 말했다. <런닝맨>은 짧은 추리극에서 로맨틱 콩트, 스포츠
지난 2일 열린 제86회 아카데미 영화상 시상식에 참석한 안젤리나 졸리.
“다른 암 예방 수술도 고려 중” 앤젤리나 졸리, 난소 절제술도 생각중 지난해 암 예방을 위해 유방절제수 술과 재건 수술을 받은 할리우드 배우 앤젤리나 졸리가 두 번째 암 예방 수술 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졸리는 최근 미국 연예매체 엔터테 인먼트 위클리와의 인터뷰 끝에“아직 다른 수술(난소 절제술)이 남아 있다” 며“다음 단계를 위해 주변 사람들에 게 조언을 구할 것” 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받은 유방절제수술에 대한 질문에“내 결정에 매우 행복하 고 훌륭한 의사를 만난 것도 매우 행운 이었다” 고 답했다.
졸리는 지난해 5월 유방암과 난소 암 위험 인자를 발견하고 암 예방 차원 에서 수술을 받은 사실을 뉴욕타임스 기고문을 통해 상세히 밝힌 바 있다. 당시 그는 BRCA1으로 알려진 유전 자 때문에 유방암에 걸릴 확률이 87% 였고, 난소암에 걸릴 확률도 50%였다. 그의 어머니도 난소암으로 10년 가까 이 투병하다 숨졌다. 졸리는 동화‘숲 속의 공주’ 를 리메 이크한 디즈니의 신작‘말레피센트’ 에 서 마녀 말레피센트 역을 맡아 오는 5 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예능을 아우르는 유연한 콘셉트로 젊 은 시청자들에게 인기가 높다고 봤다. <진짜 사나이>는 군대라는 소재와 낯 선 환경에 적응하면서 벌어지는 멤버 들의 돌발행동이 웃음을 자아내 특히 남성들의 공감을 이끌어내고 있다고 분석했다. <1박2일>만의 경쟁력은 캐 릭터의 매력에서 찾았다. “언제까지나 철들지 않을 남자들의
좌충우돌 여행기가 우리 프로그램의 포인트죠. 타사 프로그램이지만 <꽃보 다 할배>가 성공할 수 있었던 건 노배 우의 우아한 여행기가 아니라 허술한 할아버지들의 고생스러운 여행담이기 때문이에요. 정말 웃긴 얘기를 하지 않 더라도 좋은 사람의 말에는 누구나 귀 기울이잖아요. 결국은 사람이 좋아야 합니다.”
배우 소이현이 화보를 통해 봄 햇살 같은 상큼함을 발산했다. 소이현은 최근 한 의 류브랜드의 전속모델로 화보 촬영을 진행하고, 원색의 봄 의상들로 사랑스런 매력을 드러냈다. 공개된 화보 속에서 소이현은 편안하면 서도 세련된 옷차림과 단아한 원피스를 모두 소화하며 ‘남다른 옷걸이’를 과시하고 있다. 또한 현재 방송 중인 SBS 수목드라마 ‘쓰리데 이즈’에서 청와대 경호실의 시크한 여인 이차영으로 분하고 있는 소이현은 화보에서는 극 중 역할과는 180도 다른 상큼발랄한 모습으 로 눈길을 끌었다. 해당 의류브랜드 관계자는 “소이현이 이번 봄 화보에서 러블리하면서도 감각적인 느낌을 잘 담아냈다”고 칭찬했다. 한편, 소이현이 출연하는 ‘쓰리데이즈’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소이현, 화보서 봄 햇살 같은 상큼매력 발산 ‘러블리’
2014년 3월 14일(금요일)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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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REAN NEW YORK DAILY
FRIDAY, MARCH 14 , 2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