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31(월)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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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집주인·세입자 연쇄 피살‘미스터리’

집주인과 세입자 관계로 추정되

는 80대와 60대 한인 여성 2명이

같은 날 숨진 채 발견되는 사건이

미 동부 메릴랜드주에서 발생했다.

이와 관련 사망한 60대 피해자의

아들이 모친 살해 혐의로 체포된

가운데 그가 모친의 집주인 사망

사건과도 연관이 있을 수 있다는

추정이 나오고 있어 현지 한인사회

에 충격을 주고 있다.

볼티모어 카운티 경찰은 지난 24일

볼티모어 근교의 오윙스 밀즈 소재 뉴타운의 타운하우스에서 한인 임모 (84)씨가 숨진 채 발견돼 수사를 벌이 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임씨의 정 확한 사인을 확인하기 위해 부검을 의뢰하고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숨진 임씨는 메릴랜드 가요동호회

메릴랜드주 84세 한인

자택서 숨진 채 발견

세입자 추정 61세 여성

목졸려 피살…아들 체포

와 하워드시니어센터 회원, 메릴랜드

시민협회 이사이며 벧엘교회에 출석

했으며, 자녀 등 가족은 없고 형제들

과도 왕래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

다. 임씨는 지난 22일 가요동호회 모

임에 참석하고 자택에 도착한 후 지

인과 당일 오후 4시50분까지 문자를

주고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인들에 따르면 그러나 임씨는

23일 벧엘교회 주일예배에도 참석

하지 않고, 24일 하워드 시니어센

터가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콜럼비

아의 베인센터에도 나오지 않아 연

락했으나 연락이 닿지 않았다. 숨

진 임씨와 가깝게 지내던 박모씨는

“24일 임씨 집의 방에 월세를 사는

여성이 일하는 세탁소에 전화를 걸

었더니 세탁소 사장이 그 여성도 지 난 22일 오전 11시께 일하다가 갑

자기 나간 후 연락이 안 된다고 말

했다”고 전했다. 또 같은 날 펜실베니아주 노던 랭

커스터 리저널 경찰국(NLRP)은 한

인 안모(31)씨가 메릴랜드주 오윙스

밀즈에 거주하고 있던 어머니 안모 (61)씨를 목 졸라 살해한 혐의로 체 포됐다고 밝혔다.

지난 2021년 쿠데타 이후 극심한 혼란을 겪어온 미얀마에서 규모 7.7의 대지진으로 최소한 1,700여 명이 사망하는 참극이 발생했다. 지난 28일 미얀마의 만달레이 지역을 강타한 강진으로 1,000km 떨어진 태국 수도 방콕까지 크게 흔들리면서 공 사중이던 30층 건물이 붕괴되는 등 피해가 잇달았다. 30일 미얀마 당국은 이번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1,644명이 이른다

고 공식 집계를 발표했으나 총 사망자가 1만 명을 넘을 수도 있다는 추정이 나오고 있다. 지진으로 방콕의 공사중 건물이

처참하게 무너져 내린 모습. <관계기사 8면> <로이터>

용의자 안씨는 당일 펜타운십의

프루트빌 100 블럭의 주택에서 집

주인과 말다툼을 한 후 어머니 안

씨의 도요타 라브4 흰색 차량을 타 고 떠났다가 다시 돌아왔다. 집주인 부부가 차량 뒷좌석에 누워있는 사

람을 발견하고 아들 안씨를 추궁하

자 그는 현장에서 도주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차량을 수색해

차 안에서 모친 안씨의 시신을 발

견했다. 부검 결과 안씨는 질식사와

외상성 뇌 손상으로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도주한 용의자 안씨는 인근 맨하 임 보로에서 체포됐고 보석금 책정 없이 랭커스터 카운티 교도소에 구 금됐다. NLRP는“카운티 경찰국 및 메릴랜드 경찰국과 공조수사하고

이민우,

텍사스주 휴스턴 오픈 셰플러 1타 차로 제쳐

호주 국적 한인 선수 이민우(사 진)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대

회에서 처음 우승했다.

이민우는 30일 텍사스주 휴스 턴의 메모리얼 파크 골프코스(파

70·7,475야드)에서 열린 PGA 투어 텍사스 칠드런스 휴스턴오픈(총상 금 950만 달러) 대회 마지막 날 최

종 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 개로 3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최

종 합계 20언더파 260타의 성적을

낸 이민우는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와 2019년 US오픈 챔피언 게

리 우들런드를 1타 차로 제치고 생

애 처음으로 PGA 투어 대회를 제패 했다. 이 대회 우승 상금은 171만 달러 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서 10승을 거둔 이민지(호주)의 동

있다”고 밝혔다. 61세 한인 여성 안씨 피살 사건 이 발생한 펜실베니아주 펜타운십 과 84세 한인 여성 임씨 사망 사건 이 발생한 메릴랜드주 오윙스 밀스 는 차량으로 약 1시간30분 떨어진

생인 이민우는 그동안 DP 월드 투어 3승, 아시 안투어 1승을 수확했고, PGA 투어에서는 우 승이 없었다. 1998년생 이민우는 메이저 대회에 서는 2023년 US오픈 공동 5위가 최 고 성적이다. 그는 2023년 11월 DP 월드투어 대회로 열린 호주 PGA 챔 피언십 이후 1년 4개월 만에 우승컵 을 품에 안았다. 3라운드까지 2위에 4타 앞선 단 독 1위였던 이민우는 이날 경기 막 판 위기를 맞았다. 2위에 3타 차로 앞서 있던 16번 홀(파5)에서 티샷이 오른쪽으로 치우치면서 물에 빠졌 다. 그러나 앞 조에서 경기하던 2위 셰플러가 남은 2개 홀에서 타수를 줄이지 못했고, 이민우는 17번과 18 번 홀을 파로 막아 1타 차 리드를 지켜냈다.

필라한인회 김경택 회장배

한인여성골프대회

골프 회원 분 녕 십니 ? 필 골프협회 신 회 김 제 니 . 골프협회를 게 고 금 끌 주신 회 님과 님들 분 느 골프협회 29회를 게 되 습니 . 르게 흐르 시 과 께 골프협회 골프를 든 회원님들의 으로 굳 고 게 쳐진 고 고 습니 . 시 즐긴 게 름 고 기쁜 고 또 과 시 느낌니 . 골프를 든 골프 협회 동호 들 시 든 들 운 으시길 히 빌 2025년도 골프 회를 필 델피 회 김경 회 로 4월 15 화요 최될 오니 부디 셔 골프의 과 긍 를 빛

드립니 . 니 .

| 일 시 : 2025년 04월 15일(화요일), 오전10:00am (Shot Gun) 당일 접수는 오전 9:30 에 마감

| 장 소 : Raven's Claw Golf Club 120 Masters Dr., Pottstown, PA 19464 Tel: 610-495-4710

| 참 가 비 : $90+$10 (이벤트)=$100 (식사포함)

19홀: 같은 장소 클럽하우스

| 회 비 : 연 $70, 이사회비 $50

| 시상내역 : 챔피온, 메달리스트 4개조(1등, 2등, 3등), 장타 & 근접 AA 조를 제외한 모든 조 트로피와 상금이 수여됩니다

| 이 벤 트 : Par 3홀 중 3개 홀을 선정하여 가장 근접하신분께 각각 $100 상금 지급

| 참 고 : 참석 여부는 4월 3일 까지 연락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게스트도 환영합니다! 다만, 게스트는 모든 상권에서 제외됩니다.

| 임 원 : 회 장: 김제인 고 문: 임인순

1부회장: 전수잔 이사장: 황가연

2부회장: 장은주 홍 보: 김미숙

회 계: 함은자, 신난이 감 사: 이교영, 김애란 총 무: 한미쉘 봉 사: 이찬경

※ 대회 관련 연락처: 회장: 김제인 267-549-3275 홍보: 김미숙 267-467-6600

2025 미대학입시, 커먼앱(Common App) 데이터가 말해주는 변화의 흐름

미국 대학 입시의 주요 통로 중 하나인 커먼앱(Common Application)은 매 년 수많은 지원자들의 데이터를 집계해 입시 트렌드를 조명한다. 2025학년도 입 시를 앞두고 공개된 최신 커먼앱 데이터 는, 대학 진학을 둘러싼 학생들의 선택과 지원 전략, 그리고 교육 환경의 변화가 뚜 렷하게 반영되어 있다. 다음은 그 핵심적 인 변화들이다.

1. 지원자 수는 여전히 증가 중, 하지만 경쟁은 양극화 2024-2025 입시 사이클 기준, 커먼앱을 통해 지원한 학생 수는 전 년 대비 약 5~7% 증가했다. 특히 다수의 대학에 동시에 지원하는 학생들이 많아지 면서, 상위권 대학의 경쟁률은 더욱 치열 해졌다. 반면, 중위권 이하 대학들은 지원 자 감소 또는 정체 현상을 겪고 있어 입시 경쟁력의 양극화가 두드러지고 있다.

2. 테스트 제출 선택제(Test-Optional) 기조는 여전히 강세 SAT나 ACT 점 수를 제출하지 않아도 되는 테스트 옵셔 널(Test-Optional) 정책이 팬데믹 이후 에도 유지되며, 전체 지원자의 약 45%가

The AP academy

표준화 시험 점수를 제출하지 않았다. 이 는 학업 성취 외의 다른 요소(예: 에세이, 비교과 활동, 추천서 등)가 더욱 중요하게 작용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특히 저 소득층과 소수계 학생들의 지원 접근성을 높이는 긍정적 변화로도 평가된다.

3. STEM 분야 인기 급증 전공 선택에서 STEM(과학, 기술, 공학, 수학) 관련 전 공의 인기가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특히 컴퓨터 사이언스, 생명과학, 공학 계 열의 지원자가 눈에 띄게 증가했으며, 이 는 디지털 경제의 성장과 직결된 진로 전 망이 반영된 결과다. 반면 인문학 전공에 대한 관심은 소폭 감소하거나 정체된 모 습을 보였다.

4. 지원자 다양성 증가 2025 커먼앱 데

이터에 따르면, 미국 내 소수 인종 및 저 소득층 학생들의 지원 비율이 증가했다. 이는 대학들이 보다 다양한 배경의 학생 들을 유치하기 위해 장학금 제도 확대와 입시 정책 개편에 나선 결과로 보인다. 또 한, 해외 지원자 비율도 다시 상승세로 돌 아서며 팬데믹 이전 수준에 점차 가까워

지고 있다.

5. 에세이와 자기소개서의 중요성 부각 점점 더 많은 대학들이 에세이와 자기소 개서에서 지원자의 진정성, 회복탄력성, 공동체 기여 의식 등을 평가하고 있다. 특 히 2025 입시에서는 정신건강, 팬데믹 극 복 경험, 사회 정의에 대한 관심 등을 주 제로 한 자기서술형 답변이 많아진 것으 로 나타났다. 이는 단순히 ‘스펙’이 아니 라, 개인의 서사와 성장 과정에 초점을 맞 추는 최근 입시 방향을 반영한다. 커먼앱의 데이터는 단순한 숫자를 넘 어, 오늘날 미국 대학 입시가 어떻게 변화 하고 있는지를 명확히 보여준다. 학생 개 개인의 다양성과 스토리, 그리고 잠재력 에 주목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 만 큼, 앞으로의 입시 준비에서는 ‘정량’보다 ‘정성’이 더욱 중요한 기준이 될 것이다. 입시 전략 역시 이 흐름에 맞춰 새롭게 조 정될 필요가 있다.

PROGRAM DURATION : March 10 - May 29 (11 Weeks) No Classes 4/14 - 4/17

PROGRAM DURATION : March 15 - May 31 (11 Weeks) No Class 4/19

In-Person Classes Only (Saturdays | 9 AM - 11:00 AM and/or 11:00AM - 1:30PM) 12PM-12:30PM Lunch Brea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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