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04(금)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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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권 신청 대행 보조금도 동결

연방이민서비스국(USCIS)이 이

민자들을 위한 시민권 신청 대행

및 교육 프로그램 보조금을 전격

동결하면서 한인 등 이민자 커뮤니

티가 타격을 받게 될 것으로 우려

되고 있다.

2일 워싱턴포스트는 “USCIS가

2,200만 달러에 달하는 보조금 지 급을 취소하면서 합법 영주권자의 시민권 취득을 돕는 서비스를 운영 하는 기관들이 혼란에 빠졌다”고 전했다.

정부가 불법적으로 동결했다”면서

이를 보조금 동결을 막기 위한 소

송을 연방법원 메릴랜드지법에 제

기한 상태다.

소장에 따르면 트럼프 2기 행정

부가 출범한 후 USCIS는 시민권

취득을 돕는 프로그램에 대한 연

방 보조금 지급을 무기한 동결한다

고 관련 비영리 기관들에게 통보했

다.

그러나 이민자 단체들은 “해당

그램을 통해 이민자의 시민권 취득

을 돕는 비영리 기관들에게 연방

보조금을 지급해왔다. 갑작스러운

보조금 중단은 이민자 커뮤니티를

위한 오랜 노력을 훼손하는 것”이

라고 반발하고 있다.

만약 보조금 중단 사태가 지속될

경우 뉴욕과 뉴저지 일원에서 한인

을 대상으로 제공되는 시민권 신청

대행 및 교육 프로그램도 차질이 불

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역대 최대’ 마약밀수

지 않을 경우 차질을 빚을 수 밖에

없다”며 “언어 소통이 다소 불편한 영주권자 입장에서는 시민권 신청 을 위한 교육 및 서비스가 큰 도움 이 된다.

만약 연방 지원금이 사라져 해당 서비스가 제공될 수 없다면 시민권 취득을 희망하는 한인 이민자들에 게 타격이 있을 수밖에 없다”고 우 려했다. <서한서 기자> 교육프로그램 보조금도

연방 보조금은 연방의회의 승인을

시민권 신청 대행 및 교육 서비스

제기 한국 세관당국과 해양경찰이 한 국시간 2일 강릉에 입항한 외국 선박에서 밀수된 것으로 의심되는 역대 최대 규모의 마약을 적발해 조사에 착수했다. 세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30 분께 벌크선인 A호(3만2,000톤급· 승선원 외국인 20명)가 마약 의심 물질을 선박에 싣고 한국으로 입 항한다는 미국 FBI의 정보를 입수 하고 해경과

이와 관련, 아시안아메리칸공정 센터(AAJC) 등 이민자 단체들은 “지난 15년간 합법 이민자의 시민 권 취득을 도와왔던 프로그램에 대한 연방 보조금 지급을 트럼프 행

바탕으로 지급되는 만큼 행정부가

자의적으로 결정하는 것은 위법”

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민자 단체들은 “지난 2009년

부터 USCIS는 시민권 취득 프로

를 제공하는 한 한인 비영리 기관

은 “현재는 트럼프 행정부 이전에

지급받은 지원금을 바탕으로 시민

권 신청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지

만, 새로운 지원금 지급이 이뤄지

불합격은 끝이 아니라, 진짜 나에게 맞는 대학을 찾는 시작점이다.

매년 미국 대학 입시 시즌이 지나고 나 면, 수많은 학생들이 기쁨과 아쉬움 사이 에서 교차된 감정을 마주하게 된다. 특히 간절히 바라던 대학에서 불합격 통보를 받았을 때의 좌절감은 말로 표현하기 어 려울 정도이다. 그러나 이 순간은 실패라 기보다는 ‘전환점’이다. 오히려 진짜 나에 게 맞는 대학을 찾아가는 출발점이 될 수 있다.

1. ‘실패’라는 낙인을 지우는 태도부터 원하는 대학에 가지 못했다고 해서 본인 의 가능성이 작아지는 것은 아니다. 미국 대학 입시는 다양한 요소—지원자의 역 량, 학교의 선발 전략, 인종과 지역의 다 양성 고려, 전공 분포 조정 등—가 복합적 으로 작용한다. 그러므로 단순히 ‘내가 부 족해서’가 아니라 ‘이 대학과 지금은 맞 지 않았다’고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하다. 2. 대학 이름보다 중요한 건 ‘나에게 맞 는 환경’ 실제로 성공적인 대학 생활을 보낸 학생

들의 공통점은 ‘자신에게 맞는 학교에서 배움을 이어갔다’는 점이다. 자신이 주도

적으로 학문과 활동을 펼칠 수 있는 환경, 교수와의 긴밀한 소통, 다양한 인턴십과 실습 기회가 있는지 등을 중심으로 대학 을 다시 바라보는 시각이 필요하다. 불합 격은 이 과정에서 자신에게 더 적합한 조 건들을 되짚는 계기가 될 수 있다.

3. 새롭게 열린 기회에 마음을 여는 연습 간혹 ‘이 대학이 아니면 안 된다’는 생각 에 사로잡혀 다른 대학의 합격 통보에도 기뻐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대

학은 인생의 목적지가 아니라, 그 목적지 를 향한 하나의 경유지이다. 예상치 못한 학교에서 예상치 못한 만남과 배움이 진 로를 바꾸는 전환점이 되기도 한다. 마음 을 열어야 기회가 보인다.

4. Gap Year, 편입, 복수 지원… 다양 한 루트도 전략적으로 고려 지금 당장 입학이 아니어도, 나에게 더 적 합한 길을 찾는 다양한 루트는 존재한다. 1년 간 스스로를 돌아보며 경험을 쌓는 ‘ 갭이어’, 커뮤니티 칼리지 후 편입, 향후 편입을 염두에 둔 복수 지원 등은 전략적 선택이 될 수 있다. 단, 이러한 선택은 ‘도

망’이 아니라 ‘설계’여야 한다는 점이 중 요하다.

5. 불합격을 통해 드러난 진짜 목표와 마 주하기 불합격 통보를 받고 나서야 비로소 “내가 왜 이 학교를 원했는지”, “진짜 가고 싶은 길은 무엇인지” 되묻게 된다. 오히려 이 과정에서 진정 원하는 전공이나 가치, 환 경이 무엇인지 선명해지기도 하다. 불합 격이 그런 자각의 기회를 주었다면, 이미 값진 경험이다.

불합격은 누구에게나 아픈 일이다. 그러 나 그 순간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어떻게 다음 길을 그려가느냐에 따라 인생의 방 향이 바뀔 수 있다. 지금은 단지 잠시 멈춘 시점일 뿐, 방향을 재설정해 더 나은 여정 을 시작할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이다. 결 국 중요한 건 ‘어디서’가 아니라 ‘어떻게’ 배우고 성장하느냐이다. 당신에게 진짜 잘 맞는 대학은, 어쩌면 이제 막 찾아가야 할 그 길 위에 있을지도 모른다.

PROGRAM DURATION : March 10 - May 29 (11 Weeks) No Classes 4/14 - 4/17

PROGRAM DURATION : March 15 - May 31 (11 Weeks) No Class 4/19

In-Person Classes Only (Saturdays | 9 AM - 11:00 AM and/or 11:00AM - 1:30PM) 12PM-12:30PM Lunch Brea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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