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11(금)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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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차 한인회의 106주년’ 필라서 성대히

‘제1차 한인회의 106주년’을 맞아 서재필기념재단 주최로 필라도심 도보행진을 펼치고 있다. 필 라지역 한인동포 200여명이 모여 진행된 퍼레이드는 한인정체성과 자긍심을 드러낸 행사였다 .

서재필기념재단(회장 최정수)은

지난 4월 6일(토), 필라델피아에서

‘제1차 한인회의 106주년 기념행

사’를 성대하게 개최했다. 이번 행

사는 1919년 4월 서재필 박사 주도

로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제1차 한

인회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며, 미

주 한인의 정체성과 자긍심을 되돌

아보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총 3부로 구성돼 오전 10 시부터 펜실베니아대학교에서의

강연으로 시작됐다. 1부 강연은 주

영 리 박사(Moon Family 한국학

박사후 연구원 연구원)의 ‘제1차 한

인회의 역사와 서재필박사’를 주제

로 한 강연(30분)을 시작으로, 이어

조세핀 박 교수(펜실베니아대 예 술·문학부 학장)의 ‘초기 재미한인

문학’에 관한 강연(30분)이 진행됐

다. 마지막으로 펜실베니아대 한인

학생회(KSA) 학생들이 ‘펜실베니

아대 내 한인 경험’을 주제로 발표

와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2부는 오후 2시부터 Plays & Players Theatre(17번가와 델란 시 거리)에서 시작돼 독립기념관까

한국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전 대

통령 파면 결정에 따른 조기대선 날

짜가 한국시간 8일 국무회의 의결

을 거쳐 6월3일(화)로 확정된 가운

데, 필라델피아출장소를 비롯한 재

외공관이 본격적인 재외선거 준비

에 돌입했다. 또 한국의 중앙선거 관리위원회는 공정한 선거 관리를

위해 미국 주요 지역에 재외선거 관

리관을 파견할 예정이다.

5일 필라델피아 출장소(이재용 소장)은 공관 웹사이트에 제21대 대통령선거의 국외부재자 신고 및 재외선거인 등록신청 안내문을 게

시했다.

안내문에 따르면 재외선거의 경

우선거일 40일 전인 24일(목)까지

국외부재자 신고 혹은 재외선거 등

록을 마쳐야 투표가 가능하다.

국외부재자 신고 대상은 한국에

Plays & Players Theatre(17번가와 델란시 거리)에서 시작된 도보행진은

관에서 마무리됐고, 독립기념관 앞에 모여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며 기념하고

지의 ‘대한독립 만세’ 행진이 이어 졌다. 참가자들은 태극기를 흔들며

선열들의 독립정신을 기리는 뜻깊

은 시간을 가졌다. 이후 3부는 오후

3시에 Faith and Liberty Discovery Center(5번가와 마켓 스트리트)에

서 폐막식으로 마무리됐다.

최정수 회장은 환영사에서 “106

년 전 독립을 외친 선열들의 뜻을 기리며, 우리는 미주한인의 자부심

을 후손에게 전하는 소중한 시간을

함께하고 있다”며 참석자들에게 감

사의 인사를 전했다. 주뉴욕 대한

주민등록이 되어 있고 선거권이 있

는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사전투표

기간 개시일 전 출국해 선거일 후에

귀국이 예정된 여행객이나 외국에

거주해 선거일까지 귀국하지 않는

주재원과 유학생 등이다. 신고서는

한국의 중앙선관위 홈페이지(ova. nec.go.kr), 이메일(ovphilladelphia@ mofa.go.kr), 서면(우편, 공관 방 문, 관할구역을 순회하는 공관직 원) 등의 방식으로 제출하면 된다.

이메일 제출의 경우 본인의 이메일

주소로 자신의 신고서에 한해 제출

할 수 있다.

한국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지 않

거나 말소된 영주권자로 직전 선거

였던 22대 국회의원선거 당시 재외

민국 총영사관 필라델피아 출장소 의 이재용 소장은 “오래전 필라델 피아에서 한국 독립운동을 한 선조 들의 뜻을 다시 새기고 기념하는 행 사에 참여하게 되어 뜻깊다”고 말 했다. 대필라델피아한인회 김경택 회장도 “서재필기념재단이 주최하 고 교민 여러분이 동참해 만들어가 는 뜻깊은 행사에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한국학교 학 생들을 비롯해 서재필기념재단 이 사들, 필라노인회, 몽고메리노인회,

선거인 명부에 등재되지 않은 사람 은 재외선거인 등록신청 대상자다.

또 직전 선거에서 재외선거인 명부

에 등재됐더라도 성명, 여권번호, 생년월일, 등록기준지, 이메일, 주 소, 전화번호 등 기재사항에 변경 이 있는 사람은 이번에 변경신청을 해야 한다. 재외선거는 미주지역 총영사관 을 비롯한 공관과 별도 지정된 재외 투표소에서 방문 투표 방식으로 실 시된다.

재외투표소 소재지와 운영기간 등은 5월14일까지 공고될 예정이 다. 재외선거 기간은 본 선거 14일 전인 5월20일(화)부터 25(일)까지 6일간이다. 투표 시간은 매일 오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필라델피

이어나갈 계획이다. <A3면 관련 행사 사진모음>

8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재외선거 인은 투표소에서 신분증명서와 국 적 확인에 필요한 서류의 원본을 제 시해야 투표할 수 있다. 국적확인 서류에 사진이 첨부된 경우 별도의 신분증을 지참할 필요는 없다. 필 라출장소 조범근 영사는“필라지역 재외선거가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조기 대선준비에 만반의 준비를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등 각당은 재외선거인 표심 확보를 위해 투표 독려에 나섰다. 국민의 힘은 재외동포위원장인 김석기 의 원 명의로 “비록 해외에 계시더라

필라지역 게시판

이승만기념사업회 필라지회 주최

4월16일 오후4시

PASSi 에버그린센터

2025년 4월 16일, 필라델피아

PASSi 에버그린 센터에서 재미 한

인 사회를 위한 뜻깊은 행

사가 열린다. 올해로 106 주년을 맞이한 ‘재미 한

인지도자 회의’는 제1차 한인회의를 기념하는 동

시에, 한국 개신교 선교

140주년, 건국대통령 이

승만 탄신 150주년을 함

께 기리는 특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강연회와 축하공연, 그리고 만찬

으로 구성되며, 특별 강

연에는 정운찬 전 국무총리이자 서

울대학교 총장이 연사로 나선다. 총

회장 김남수, 사무총장 문무일도 함

께 자리해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행사 준비를 위해 공동추진위원

장으로 한고광, 김만중, 이주향, 송 영건 위원이 함께하며, 준비위원장

은 유케라 부회장이 맡았다. 준비위 원으로는 김영천, 한제민, 장문부, 정승희, 김한나 위원이 참여하고 있

다.

이번 행사는 이승만 기념사업회

필라델피아 지회(회장 박상익)가 주

최하며, 연락 및 문의는 황재진(609724-6267) 씨를 통해 가능하다.

이와 함께 같은 날 저녁 6시 30분

에는 이장호 감독의 다큐멘터리 영

화 ‘하보우만: 이승만, 박정희’가

Passi 센터에서 개봉된다. 티켓은

선착순 50명에 한해 20달러에 판매

되며, 영화에 관심 있는 이는 한제

민(267-243-0099) 혹은 황재진 씨

에게 연락하면 된다.

재외 어린이 한국어 그림일기 공모

국제 한국어 교육재단

한글학교 재학 12세까지

국제한국어교육재단이 한인 어

린이들이 한국어를 배우는 과정에

서 겪은 일화나 느낌과 배운점 등을

표현하는 ‘2025 재외동포 어린이 한

국어 그림일기 대회’를 공모한다.

한국 교육부 주최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한인 청소년들의 한국어에

대한 관심을 고취해 정체성 함양을

돕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대상은 한

국학교와 한글학교에 다니는 학생

을 포함해 만 2세 이하로 해외 거주

5년 이상의 경력을 갖고 있으면 된

다. 또한 5세 미만이면 해외 거주 조

건을 충족하지 못해도 참가할 수 있 다. 참가 신청은 웹사이트(www. ikefkids.kr)에서 신청서를 내려

‘제1차 한인회의

받아 작성한 후 작품 스캔본을 웹사

이트에 5월16일 오전 5시(미동부시

간 기준)까지 제출하면 된다. 국제한국어교육재단은 주제 표 현 등 내용의 적합성, 표현력, 창 의성, 완성도 등을 심사해 예선 1차 에서 100명을 추린 후 7월5일에 본 선 진출자 20여명을 발표할 예정이 다. 본선 진출 어린이와 보호자는 8 월31일에서 9월4일까지 한국에서 개최되는 본선대회에 참가하게 된 다.자세한 제출 양식, 심사 기준은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www.ikefkids.kr

서재필기념재단(회장 최정수)이 주최한 ‘제1차 한인회의 106주년 기념행사’는 1부행사를 펜실베니아대 강연을 시작으로, ‘대

한독립 만세’ 거리 행진, Faith and Liberty Discovery Center에서의 폐막식까지 3부로 구성되어 진행됐다. 강연에는 주영 리 박사와 조세핀 박 교수가 연사로 나섰고, 펜실베니아대 한인학생회도 참여해 한인 경험을 공유했다. 오후에

는 참가자들이 태극기를 흔들며 독립기념관까지 행진하며 선열들의 독립정신을 기렸다. 필라 도심을 가로지르는 도보행진은 미

국사회에서 한국인의 정체성과 자긍심을 드러내는 귀중한 시간이었다.

한국일보 게시판은 무료로 제공됩니다. 각종 공지사항 및 행사 안내를 원하시면 ktimesedit@gmail.com 또는 전화 267-446-3356

▶서재필 웰니스 센터(JWC)

수채화교실: 월 9:00-10:00, 화 10:00-11:00

영어교실: 월 9:15-10:15 / 라인댄스:월 10:30-11:30

기공체조: 월 12:30-1:30, 목 9:00-10:00

대바늘: 월 1:30-2:30 / 코바늘: 화 11:00-12:00

스마트폰: 화 11:00-12:00

한국무용: 수10:00-11:00(기초) 11:00-12:00(살풀이)

음악이론: 목 10:00-10:30 / 노래교실: 목 10:30-11:30

시니어수학: 목 12:30-1:30 / 마음챙김: 목 1:30-2:30

오솔길 걷기(wwe): 매주 수 10시 Fisher’s Park(Harleysville)

주소: 1290 Allentown Road Lansdale, PA 19446

문의: 267-638-9500

▶서재필 라이프 아카데미 (필라델피아) 봄학기 개강

기간: 2025년 3월 11일 부터 6월 3일 까지 (13주간)

과목 및 장소

영어교실: 화 오전 10 - 12시 (Zoom)

라인댄스: 수 오전 10 - 11 (서재필 강당)

노래교실: 수 오전 11:10 - 12:10 (서재필 강당)

수강료:무료 문의 및 등록: (215) 224-9528

▶해피라이프 클럽 시간표

한국무용 & 장구: 화 1:00 / 봉술: 월,수,금 2:00

스마트폰교실: 화 3:30 / 그림교실: 수 3:30

색소폰 교실: 수 4:30 / 라인댄스: 목 2:00

영어교실: 목 3:30 / 창의뮤직토크: 목 4:00

칼림바교실: 금 1:00 /독서: 금 3:00

*장소: 피크센터(606 E Main St., Lansdale, PA 19446)

*문의: 그레이스 정( 215-362-7432, ext. 212)

▶코리식당 무료 떡국, 장터국수 나눔행사

- 시간: 매주 수요일 오후 12시부터 3시까지

- 장소: 코리식당(709 Summeytown Pike, Lansdale PA)

- 문의: 610-616-0530(마크 문)

▶필라한인여성골프협회 “필라한인회김경태회장배 골프대회”

- 일시: 4월 15일(화) 오전 10시(당일접수 9시 30분)

- 장소: Raven’s Claw Golf Club) (120 Masters Dr., Pottstown PA 19464)

- 참가비: $90(식사포함)

- 문의: 김제인(267-549-3275)

▶“크로스의료상조회(CHS)” 회원 모집 - 소개: 기독교 비영리 의료단체로 미주한인들의 건강을 지 키는 동반자입니다. 건강보험개혁법에 의한 벌금 면제기관 입니다. - 플랜: 베이직/베이직플러스/어드벤티지/컴플릿 - 문의: 위화조 한국부대표(888-627-6779)

▶예승장로교회+사랑제일장로교회 합병예배 - 일시: 2025.4.27(주일) 오후 6시 - 장소: 750 Skippack Pike Blue Bell PA - 문의: 주양명목사 (813-382-6248)

책 읽는 사람이 만드는 미래: 학부모, 자녀, 직장인, 리더에게 보내는 네 가지 조언

글을 읽는다는 건 단순한 정보 수집을 넘어, 더 나은 나로 성장해가는 과정이다. 누군가에게는 하루의 휴식이자, 누군가에 게는 삶의 방향을 틀어주는 나침반이 되기 도 하죠. ‘책 읽는 학부모’, ‘책 읽는 자녀’, ‘ 책 읽는 직장인’, ‘책 읽는 리더’. 이들은 모 두 다르지만 한 가지 공통된 가치를 공유 한다. 바로 배움에 대한 열림이다. 이 네 부류에게 전하고 싶은 조언을 적어 본다.

1. 책 읽는 학부모에게: 아이는 당신의 책 장을 닮는다

아이에게 책을 읽히고 싶다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부모가 책을 읽는 모습을 보 여주는 것이다. 아이는 말보다 습관을 따 라 한다. 책을 읽는 부모의 모습은 말 없이 도 아이에게 독서가 삶의 일부임을 가르 친다. 때로는 함께 책을 고르고, 짧은 독 후 대화를 나누는 것으로 충분하다. 중요 한 것은 억지로 읽히는 것이 아니라, 함께 나누는 책의 즐거움을 심어주는 것이다.

2. 책 읽는 자녀에게: 책 속에는 아직 만 나지 못한 ‘나’가 있다

시험과 학원에 치이느라 책 읽을 시간이 없다고요? 하지만 세상의 질문에 답해주 는 건 시험지가 아니라, 스스로 찾은 지식 과 통찰이다. 소설 한 권이 공감 능력을 키 우고, 인문서 한 장이 생각의 깊이를 더해 준다. 책을 많이 읽는다고 모두가 똑똑해 지진 않지만, 자기 생각을 가진 사람으로 자라는 데는 꼭 필요한 연료이다. 매일 10 분이라도 책을 읽어보자. 그 시간이 쌓이 면, 언젠가 큰 차이를 만들어낸다.

3. 책 읽는 직장인에게: 책은 가장 저렴하 고 강력한 자기개발이다

직장에서는 늘 효율과 성과가 강조되지 만, 그 안에서도 꾸준히 책을 읽는 사람은 다르다. 책은 현재를 반성하게 하고, 미래 를 준비하게 한다. 리더십, 협상, 커뮤니케 이션, 감정관리… 업무에 직접적인 도움이 되는 책도 있지만, 때로는 전혀 상관없어 보이는 철학서 한 권이 일과 사람을 보는 시각을 바꾸어 놓기도 한다. 책은 인생의 깊이를 더하고, 직장인의 사고력을 넓히는 지속가능한 성장의 도구이다.

4. 책 읽는 리더에게: 독서는 리더십의 내 면을 채운다

좋은 리더는 지시보다 영향력을 통해 사 람을 이끈다. 그 영향력의 핵심은 단단한 내면이다. 책을 읽는 리더는 복잡한 상황 속에서도 방향을 잃지 않고, 타인의 입장 을 깊이 이해할 줄 안다. 특히 조직을 이 끄는 리더라면, 기술서나 보고서뿐 아니라 문학, 심리학, 사회학 등 다양한 분야의 책 을 접해야 한다. 리더의 말 한마디가 조직 의 문화가 되기에, 깊이 있는 언어를 가지 기 위해서라도 독서는 필수이다. 책은 시대를 넘어 사람을 연결하고, 경험 을 나누며, 생각을 확장시킨다. 누군가의 책장은 곧 그 사람의 세계관이 된다. 오늘 나의 책장은 어떤 생각으로 채워지고 있을 까? 그리고 나는 내 아이, 내 동료, 내 팀에 게 어떤 책장을 보여주고 있을까?

지금 이 순간도, 책은 당신을 기다리고 있다.

PROGRAM DURATION : March 10 - May 29 (11 Weeks) No Classes 4/14 - 4/17

PROGRAM DURATION : March 15 - May 31 (11 Weeks) No Class 4/19

In-Person Classes Only (Saturdays | 9 AM - 11:00 AM and/or 11:00AM - 1:30PM) 12PM-12:30PM Lunch Brea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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