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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rea Times
한국판 B필라델피아*Philadelphia 11 제 109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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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January 8, 2024 B13
北, 연평도 북방 포격$사흘 연속 NLL 도발 김여정“포탄 한 발도 안 쏴”발뺌 북“남북 교전국 관계”도발 예고 한미 북핵 대응훈련 등 긴장 고조 북한이 7일까지 사흘 연속 서해 북 방한계선(NLL) 이북 해상완충구역에 무더기로 포를 쐈다. 9·19 남북 군사 합의 파기 위협에 쐐기를 박은 것이 다. NLL을 넘은 포사격이나 육상 도발 까지 감행하는 양동작전 시나리오도 거론된다. 북한은 한일 공조의 틈을 벌리려는 듯 남북 간 긴장을 고조시 키는 와중에 일본에는 지진 피해 위 로 전문을 보냈다. 합동참모본부는 7일“북한이 오후 4시경부터 오후 5시 10분까지 인천 옹진군 연평도 북방에서 90발 이상의 사격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북한은 5 일 인천 백령도 북방 황해도 장산곶 일대와 연평도 북방 등산곶 일대에 서 192발, 6일에는 연평도 북서방에서 60발 넘는 포를 쐈다. 북한이 사흘 연달아 서해 NLL 인 근에서 도발에 나선 건 이례적이다. 다만 군 소식통은“북한군 포탄이 NLL 이남으로 넘어온 것은 없고 우 리 측 피해도 없다”며“우리 군의 대 응 사격도 계획하고 있지 않다”고 말 했다. 앞서 5일 도발 때는 400여 발의
북한이 연사흘 서북 도서 지역에 포사격을 감행한 가운데 6일 인천 옹진군 대연평도에서 바라본 황해도 북측 해안 마을 인근에 설치된 해안포의 포문(붉은 원 안)이 열려 있다. 연평도=연합뉴스
대응사격으로 맞섰다. 북한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동 생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부 장을 앞세워 어설픈 심리전을 벌였다. 김 부부장은 담화에서 우리 군이 전 날 북한의 포사격을 탐지한 것에 대 해“대한민국 군부깡패들의 실지탐지 능력을 떠보고 불 보듯 뻔한 억지주 장을 펼 놈들에게 개망신을 주기 위 해 기만작전을 진행했다”며“우리 군 대(북한군)는 해당 수역에 단 한 발의 포탄도 날려 보내지 않았다”고 강변했 다. 그는 신원식 국방부 장관의‘즉· 강·끝’ 대응 원칙을 겨냥해“계속 그 렇게 오기를 부리다가는‘즉사, 강제 죽음, 끝장’이 될 수도 있다”고 비난하
기도 했다. 이에 대해 합참은“김여정 담화문 은 우리 군의 탐지능력에 대한 수준 낮은 대남 심리전”이라며“우리 군 정 보당국은 북한의 군사활동을 면밀하 게 감시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군은 6일 북한군의 포성을 방사포와 야포, 해안포의 3가지 포성으로 구분해낸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의 연이은 도발로 긴장이 높아 진 가운데 향후 상황도 녹록지 않다. 한미는 올 8월 북한의 핵사용을 상정 한 첫 대응훈련을 실시한다. 북한의 핵·대량살상무기(WMD) 위협에 맞선 훈련도 준비하고 있다. 반면 북한은 이미“북남 관계는 더 이상 동족관계,
동질관계가 아닌 적대적인 두 국가관 계, 전쟁 중에 있는 두 교전국 관계로 완전히 고착됐다” (김 위원장)며 추가 도발을 예고한 상태다. 북한이 노리는 도발장소로는 NLL 이 우선 꼽힌다. 완충수역에 이어 NLL 남쪽으로 포를 쏘거나 우리 해 군 함정을 목표로 위협사격을 가하는 방식이다. 신종우 한국국방안보포럼 사무국장은“북한이 2010년처럼 연 평도를 직접 공격하는 위험을 감수할 수는 없겠지만, NLL 이남으로는 얼마 든지 포사격을 할 수 있다”고 예상했 다. NLL에 관심이 쏠리는 사이 북한 이 육상의 군사분계선(MDL) 이남 우
리 영토로 포탄을 발사할 수도 있다. 2015년 8월 북한은 14.5㎜ 고사포 한 발과 직사화기 76.2㎜ 수발을 경기 연 천군 서부전선 MDL 이남으로 발사한 전례가 있다. 실제로 2014년 3월 북한 이 NLL 수역에서 발사한 500여 발의 포탄 중 100여 발이 NLL 남쪽에 떨 어졌다. 또 같은 해 5월 연평도 서남 방 서해 NLL 이남 우리 측 해역에서 초계임무를 하고 있던 우리 해군 미 사일고속함 근처로 해안포를 쏘며 위 협하기도 했다. 해군 관계자는 북한의 NLL 이남 도발 가능성에 대해“(북한 의 도발에) 비례해 되갚는 대응 절차 가 준비돼 있다”고 강조했다. ☞18면에 계속 김진욱·김경준 기자 ☞16면에 계속
4.8 상공서 비상문 날아가$ 사고뭉치 된‘보잉 737 맥스’ 화장품 회사 CEO가 첫 기조연설$‘AI 일상화’가전 전시회 바꾼다 두 차례 추락 사고 일으킨 기종 346명 사망 운항 금지 후 해제
CES 2024 내일 개막 산업 간 경계 허물어 4200여곳 참가
이번엔 취항 두 달 된 ‘새 비행기’ 승객 등 177명 인명피해는 없어 (FAA)은 이날 미국 항공사가 운영하 거나 미국 영토에서 비행하는 보잉 737-9 맥스 항공기 운항 일시 중단을 명령했다. 전날 오리건주(州) 포틀랜드 국제공항을 이륙한 알래스카항공 해 당 기종 여객기가 4.8㎞ 상공에서 창 문과 벽체 일부가 뜯겨 나간 뒤 약 20 분 만에 비상 착륙한 데 따른 조처다. 여객기에는 승객 171명과 승무원 6명 이 타고 있었지만, 인명 피해는 없었 다. 라스베이거스=이서희 특파원
크크런치는“제품 소개에서 AI를 제 외한 모든 것은 사실상 의미가 사라 졌다”며“이번 CES를 시작으로 이런 경향은 더 분명해질 것”이라고 했다. 니콜라스 히에로니무스 로레알 최 고경영자(CEO)가 이번 CES 기조연설 자로 나서는 건 상징적이다. 화장품 업체가 최첨단 기술 각축장인 CES 기 조연설 무대에 오르는 건 57년 CES 역사상 처음이다. 지난해 CES에서 장애인 등을 위한 자동 메이크업 로봇을 선보였던 로레 알은 올해는 기조연설을 통해‘뷰티 테크(미용에 첨단 기술을 접목한 것)’ 의 미래를 소개할 예정이다. 라스베이거스=이서희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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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비행 도중 동체 일부가 떨 어져 나가 비상 착륙한 보잉 737-9 맥 스(사진) 항공기에 대한 공포가 전 세 계로 확산하고 있다. 미국에 이어 유 럽에서도 이 기종 운항 중단 움직임 이 잇따르면서다. 보잉 737-8와 7379 맥스는 앞서 두 차례 있었던 7378 맥스 추락 사고로 20개월간 비행이 전면 금지됐다 해제된 기종이다. 6일(현지시간) 미국 CNN방송, 로이 터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 연방항공청
이제 어디에서든 인공지능(AI)을 보 고, 듣고, 만질 수 있다. 챗GPT 열풍이 강타한 지난해 누구나 AI의 능력을 경험하게 될 수 있게 됐다면, 올해부 터는 모든 사람의 일상 속으로 AI가 스며든다. AI가 바꿀 일상을 미리 만나볼 수 있는‘소비자 가전 전시회’ (CES)가 9 일(현지시간) 개막한다. 매년 초 미국 네바다주(州)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 는 CES는 세계 최대 규모의 가전·정 보기술(IT) 전시회로, 그해 기술 트렌 드를 엿볼 수 있는 자리로 통한다.
코로나19 팬데믹 여파가 완전히 가 신 올해 행사에는 150여 개국에서 4,200여 개 기업이 참가한다. 참가 기 업 수와 23만 ㎡에 이르는 전시장 규 모 모두 지난해보다 10% 이상 늘었 다. 관람객 수 역시 작년(약 11만5,000 명)보다 크게 늘어난 13만 명이 될 것 으로 주최 측인 소비자기술협회(CTA) 는 예측했다. 이 중 3분의 1은 외국에 서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AI는 올해 CES의 핵심이자, 전부다. 전통적인 전자기기 제조사들부터 자 동차·화장품·유통 등에 이르기까지, 분야를 막론한 참가 기업들이‘AI를 제품·서비스에 어떻게 접목하고 있는 지’ 소개한다. 미국 테크 전문 매체 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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