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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월 22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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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는 숫자에 불과… “건강할 때까지 돈 벌자” 65세 이상 19%는 일해 35년전 보다 2배 늘어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 향후 노동인력의 절반 미 전국의 고령 은퇴자들이 일자 리를 찾아 고용 시장으로 되돌아 오 고 있다. 올해 65세인 한인 김모씨도 그중 한 명이다. 김씨는 팬데믹이 한 창이었던 지난 2020년 6월에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면서 은퇴를 선언했다 가 직장을 구한 케이스다. 정보 기술 과 관련된 직종에 다시 풀타임으로 일하기 시작한 김씨는“항상 뭔가를 해온 터라 건강한데 집안에 않아 있 는 게 죽을 맛”이라며“일을 하러 집 을 나서는 게 너무 큰 기쁨”이라고 했 다. 일하는 기쁨도 그렇지만 수입도 만족할 만한 수준이다. 김씨는“소셜 연금 보다 일해서 버는 급여가 더 많 다”며“재취업으로 삶의 목적과 안정 된 수입을 확보할 수 있게 돼 만족하 고 있다”고 말했다. 김씨처럼 고령 은퇴자들이 재취업 에 나서는 이들이 늘고 있다. 당장 내 년부터 일자리를 찾아 다시 고용 시

올해 미국에선 65세 이상 은퇴 고령자 5명 중 1명꼴로 소득 활동을 하고 있으며 평균 수입도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로이터>

장에 나서겠다는 고령 은퇴자도 상 당수에 이르고 있다. 레저메빌더가 62~85세 고령 은퇴자 500명을 대 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중 12%가 내년에 재취업에 나설 것이라고 응 답했다. 스테이스 할러 레저메빌더 어드바 이저는“고령 은퇴자들이 재취업에 나서는 원동력은 재정적 이유인 것은 분명하다”며“하지만 함께 일하는 동 료애를 다시 느끼면서 일을 하는 삶

을 그리워하는 것도 또 다른 이유”라 고 진단했다. 고령화 시대를 맞아 은 퇴 시기에도 직장을 잡아 일하는 고 령 임금 노동자들이 미국 고용 시장 에서 떠오르는 고용층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15일 워싱턴포스트(WP)는 미국에 서 65세 이상 고령 은퇴자 중 재취 업을 해 직장을 갖고 있는 고령 임금 노동자들의 수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고 보도했다. 여론조사기관인 퓨리서

명품의류 플랫폼 ‘파페치’ 위기설 확산 세계 최대의 명품의류 플랫폼 파페 치(Farfetch)가 벼랑 끝 위기에 몰렸다. 뉴욕타임스(NYT)는 15일 파페치 가 최근 부도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 해 사투를 벌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올해 말까지 5억달러의 자금을 구하 지 못한다면 도산할 것이라는 전망 도 확산하고 있다. 이 같은 위기 상황 은 주가에도 그대로 드러났다. 2021년 초 230억달러에 달했던 파 페치의 시가총액은 최근 2억5,000만 달러로 100분의 1토막 가까이 폭락 했다. 파페치는 포르투갈의 사업가 주제 네베스(49)가 지난 2007년 창업 했다. 명품업체들과 소비자를 연결해주 는 플랫폼으로 급속하게 성장했고,

“5억달러 못구하면 부도” 투자 실패·시장 변화 등 지난 2018년에는 뉴욕증시에 상장됐 다. 까르띠에를 소유한 리치몬트 그룹 과 중국의 알리바바 등으로부터 거 액의 투자를 유치한 파페치는 급속 도로 몸집을 불려 나갔다. 파페치의 추락은 과욕으로부터 시 작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지면 안내

치센터에 따르면 미국 내 65세 이상 고령자 중 19%가 올해 직장에서 일 하며 경제 활동을 하는 것으로 나타 났다. 이는 35년 전과 비교하면 2배 나 늘어난 수치로 65세 고령층 5명 중 1명꼴에 해당한다. 65세 이상 고령 임금노동자들의 대부분은 풀타이머들이다. 65세 이상 고령 임금노동자의 62%가 풀타임으 로, 1964년 당시 56%, 1987년의 47% 보다 크게 증가한 것이다. 노동 시간이 길다 보니 자연스레 고령 임금노동자의 임금 수준도 상 승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으로 65세 고령 임금노동자의 시급은 평균 22 달러를 받고 있어 지난 1987년 평균 13달러에 비해 2배에 육박하는 수준 까지 올랐다. 이 같은 고령 임금노동자의 임금 상승 속도는 25~64세 임금 노동자 의 임금 상승에 비해 가팔라서 두 연 령대 임금 차이는 불과 3달러에 불 과할 정도로 크게 좁혀진 상황이다. 1987년 당시에 두 그룹 사이의 평균 시급 격차는 8달러에 달했다. WP에 따르면 65세 이상 고령 임금 노동자들이 크게 늘어난 것은 의료 및 보건 분야의 발달로 건강 상태와 수명이 길어졌다는 신체적 이유뿐 아

니라 인터넷과 통신 기술 진전으로 전통적인 출퇴근 개념에서 재택근무 와 파트타임의 확산이라는 고용 시 장 변화 이유도 있다. 여기에 소셜연금을 삭감없이 전액 받을 수 있는 연령을 65세에서 67세 로 상향 조정한 것도 고령층의 취업 을 끌어 올리는 또 다른 이유로 작용 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주택가격 상승에 따른 자산 증가 와 함께 임금 수입도 늘면서 고령 취 업자들은 주요 소비층으로도 부각되 고 있다. 퓨리서치센터에 따르면 지 난 2019년~2022년 사이에 65~74세 연령층 자산이 27%나 증가했고 75 세 이상 연령층의 자산은 43%나 늘 었다. 이는 미국 전체 연령층 자산 증 가율 23%를 훨씬 상회하고 있는 수 준이다. 따라서 65세 이상 고령층들 은 고금리에도 주택 구매에 나서거 나 크루즈 여행 등 소비에도 적극적 이라는 것이다. 이런 추세라면 65세 고령층이 향 후 고용 시장에서 주요 취업 계층으 로 자리잡을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연방 노동통계국(BLS)은 향후 10년 내 65세 은퇴 고령층이 미국 전 체 노동 인구 중 57%를 차지할 것으 로 내다보고 있다. <남상욱 기자>

모기지 금리, 여름 이후 첫 7% 미만

파페치는 명품 의류 거래를 중계해 주고 30%의 수수료를 받는 사업 모 델로 성장했지만, 뉴욕증시에 상장한 뒤 6억7,500만달러를 들여 이탈리아 의 패션 업체를 인수했다. 또한 백화 점 니먼 마커스의 지분 매입에 2억달 러를 투입하기도 했다. 실제로 파페치가 인수한 이탈리아 패션업체 뉴 가드스 그룹은 올해 매 출이 40%나 급감하면서 골칫거리로 전락했다. 특히 최근 명품 시장 변화도 파페 치에 불리하게 작용하고 있다. 각국 의 명품 업체들이 온라인에서도 외 부 업체에 의존하지 않고 직접 유통 을 맡으려는 경향이 뚜렷해지면서 파 페치가 타격을 받았다는 것이다.

30년 고정 6.95%로 하락 신청도 6주 연속 증가세 모기지(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지난 여름 이후 처음으로 7% 아래로 하락 했다. 모기지 업체인 프레디 맥이 대출 기관들을 상대로 조사해 14일 공개 한 자료에 따르면 30년 고정 모기지 의 평균 금리는 6.95%로 떨어졌다고 월스트릿저널(WSJ)과 폭스비즈니스 방송이 보도했다. 이 금리는 지난주에는 7.03%로 하 락했는데, 지난 8월 이후 그 수준 이 하로 떨어진 적이 없었다. 1년 전에는 6.31%였다.

프레디맥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샘 카터는“인플레이션이 계속 둔화 하고 있고 연방준비제도(FRB·연준) 가 내년에 금리를 낮출 것이라는 기 대감을 고려할 때 새해에는 주택시 장이 점진적으로 해빙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모기지 금리는 10년 만기 미국 국 채 수익률을 느슨하게 따르는 경향 이 있다. 10년물 국채금리는 이날 3.91%를 기록하며, 지난 8월 이후 처 음으로 4% 아래로 떨어졌다. 최근 모기지 금리가 하락세를 이 어가면서 수요 회복 조짐도 나타나고 있다. 전미모기지은행협회(MBA)는 지난 13일 모기지 신청이 6주 연속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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