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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국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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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January 26, 2024 B13
3주 만에 또 정치 테러$ 배현진 대낮 도심 피습 “배현진입니까” 확인 후 돌로 내리쳐 머리 16회 가격$ 쓰러져도 계속 공격 15세 주장 피의자, 현장서 체포·압송 배 의원, 의식 있는 상태로 병원 후송 배현진(41·서울 송파을) 국민의힘 의원이 서울 강남에서 미성년자인 10 대 남성에게 무방비 상태로 습격당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제1야당 대표가 목 부분을 흉기에 찔린‘정치 테러’가 일어난 지 불과 3주 만에, 여당 현역 의원이 백주에 서울 한복판에서 돌에 머리를 맞은 사건이 또다시 발생한 것 이다. 경찰에 따르면, 배 의원은 25일 오 후 5시 18분쯤 강남구 신사동 인근에 서 괴한에게 습격당해 용산구 순천향 대서울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배 의원을 공격한 피의자가 미성년자라 고 밝히며“미성년자임을 감안해 관 련 규정에 따라 구체적인 신상정보 등은 공개할 수 없다”고 밝혔다. 피의 자는 현장에서 자신이 15세라고 주장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의원실이 공개한 사건 당시 폐쇄회 로(CC)TV 영상을 보면, 모자와 흰색
마스크를 쓴 피의자는 한 빌딩 사무 실의 입구 쪽에서 서성이다가, 혼자서 나오는 배 의원을 발견하고 뭔가 말 을 걸어서 주의를 환기했다. 의원실에 따르면 당시 그는 배 의원에게 다가 가“국회의원 배현진입니까”라고 물었 다고 한다. 그 질문에 배 의원이 뭐라 대답을 하며 밖으로 나오자, 피의자가 갑작스레 오른손으로 배 의원의 머리 쪽을 여러 차례 가격하기 시작했다. 피습 당시 배 의원은 피의자와 웃 으면서 이야기를 나누다가, 미처 대비 할 새도 없이 갑자기 공격을 당한 것 으로 보인다. 영상에는 피의자가 서 너 차례 배 의원의 머리 쪽을 때리다 가, 배 의원이 바닥에 쓰러진 뒤에도 열 차례 이상 배 의원을 내리치는 장 면이 나온다. 폭행 장면을 발견하고 다가온 남성들이 강하게 제지하는 상 황에서, 피의자가 포기하지 않고 계속 배 의원을 폭행하는 장면도 영상에서 확인된다. 총 28초 동안 이어지는 동 영상에는 피의자가 총 16회나 배 의 원의 머리 쪽을 가격하는 모습이 보 인다. 그는 배 의원을 내리치던 도중 손에 쥔 돌을 바닥에 떨어뜨렸는데, 돌을 손에서 놓치자 맨손으로 배 의 원을 폭행하기도 했다.
현장 경찰관 등의 말을 종합하면, 배 의원 폭행에 사용된 돌은 손바닥 절반 정도 되는 크기였다고 한다. 배 의원을 돌로 때린 피의자는 특수폭행 혐의로 현장에서 체포되어, 강남경찰 서로 압송됐다. 경찰은 피의자의 신원 을 파악하고 범행 동기와 과정 등을 확인하는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 사하고 있다. 배 의원은 2008년 MBC에 입사해 2018년까지 아나운서로 활동하며 뉴 스데스크 앵커 등을 지냈다. 2018년 3 월 MBC 퇴사 후 자유한국당(현 국민 의힘)에 입당하며 정치권에 입문했고, 2020년 21대 총선 당시 서울 송파을 에서 국회의원으로 당선됐다. 2021년 국민의힘 최고위원, 2022년 윤석열 대 통령 당선인 대변인 등을 거쳐, 지난 해엔 국민의힘 사무부총장을 지냈다. 배 의원 피습 사건은 이달 2일 이재 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부산 가덕도 에서 김모(67)씨의 흉기에 찔린 뒤 23 일 만에 발생했다. 경찰은 이재명 대 표 피습 사건 이후 주요 인사를 대상 으로 보호팀을 운영하고 있지만, 정당 의 대표가 아닌 배 의원은 보호 대상 에 해당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서현·오세운 기자
배현진 의원을 폭행한 피의자가 25일 서울 강남구의 한 건물에서 배 의원에게 접근해 “국회의원 배현진입니까”라고 물 배현진 의원을 폭행한 피의자가 25일 서울 강남구의 한 건물에서 배 의원에게 접근해“국회의원 뒤(위 사진), 손바닥만 한 돌로 10여 차례 배 의원의 머리를 가격하는 모습이 CCTV에 담겼다(아래 사진). 배현진입니까”라고 물은 뒤(위 사진), 손바닥만 한 돌로 10여 차례 배 의원의 머리를 가격하는 모 배현진 의원실 제
습이 CCTV에 담겼다(아래 사진).
중대재해법 유예 결국 무산 내일부터 50인 미만 사업장도 적용 여야 네 탓 공방 속 본회의 상정 불발 산업안전보건청 격상 놓고 협상 결렬 소상공인^영세기업 현장 혼란 불가피 정부가 국회에 요청했던‘중대재해 처벌법’ 확대 적용 유예안이 25일 본 회의에 상정되지 못했다. 이에 27일부 터 상시 근로자 5인 이상 50인 미만 사업장에 법 적용이 확대된다. 여야 는 막판 협의를 벌였지만 산업안전보 건청 격상을 놓고 충돌하며 서로‘네 탓’ 공방에 치중했다. 여야는 2월 1일 로 예정된 다음 본회의까지 협상을 이어갈 예정이지만, 그사이 현장의 혼 란은 불가피해 보인다. 2022년 1월 27일 시행된 중대재해
법은 50인 이상 사업장에서 사망자가 1명 이상, 또는 6개월 넘게 치료가 필 요한 부상자가 2명 이상인‘중대 산 업재해’가 발생할 경우 사업주나 경영 책임자에게 1년 이상 징역 또는 10억 원 이하 벌금에 처하는 내용이 골자 다. 당시 시행 2년 후부터 50인 미만 사업장에도 이를 적용하도록 했다. 이후 정부·여당은 적용 대상 사업 장의 준비 부족을 이유로 유예를 요 구해 왔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여당 간사인 임이자 의원은 지난해 9월 법 시행을 2년 더 늦추는 개정안을 냈는 데, 소관 상임위인 법제사법위원회에 서 논의에 진전이 없었다. 여야 논의는 지난달 구성된 여야 ‘민생법안 2+2 협의체’에서 본격적으 로 이뤄졌다. 더불어민주당은 시행 유 예 조건으로‘고용노동부 산하 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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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보건본부를 산업안전보건청으로 격상’할 것을 요구했다. 하지만 국민의 힘은‘갑자기 꺼내 든 것’이라며 거부 했다. 역으로 민주당에‘25인 또는 30 인 미만 사업장’에 대해서만 법 시행 을 1년 더 유예하자고 제안했다. 그러 자 민주당은 산업안전보건청 카드로 다시 맞섰다. 여야는 합의 불발의 책임을 떠넘겼 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떡 하나 주면 또 다른 떡을 내어놓으라 는 것”이라며“조건을 붙이며 국민의 삶을 좌지우지하는 비정한 정치”라고 비판했다. 반면 민주당은 고용노동부 가 이미 지난해 출범을 목표로 산업 안전보건청 로드맵을 보고했다고 반 박했다. 돌발 카드가 아니라는 것이 다. 홍익표 원내대표는“소상공인, 중 소자영업자와 노동자의 안전에 대한 균형을 맞추자는 민주당의 요구를 정 부·여당이 끝까지 외면했다”고 강조 했다. 박세인^나광현 기자
배현진 의원실 제공
GTX 수도권 출퇴근 30분 시대 평택^춘천^아산까지 노선 연장 尹 민생토론회‘교통 3대 혁신’발표 경부고속도로 등 전국 고속도로와 대도시 관통 철로를 땅 밑으로 까는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수도권광역급 행철도(GTX)를 차례로 개통해‘수도 권 출퇴근 30분 시대’를 열고 나아가 충청과 강원까지 광역경제생활권으 로 묶는 구상도 속도를 낸다. 국토교통부는 25일 윤석열 대통령 주재 민생 토론회에서 이러한 내용 이 골자인‘교통 분야 3대 혁신 전략’ 을 발표했다. 고속도로 지하화의 핵심 은 도로를 땅 밑에 추가해 만성적인 교통 정체를 해소하는 것이다. 예컨대 지상 8차로였던 고속도로는 지하화 이후 지상과 지하 각각 6차로로 도로
용량이 늘어난다. 고속도로 지하화 사업은 현재 절 차를 신속히 진행해 단계적으로 착공 한다. 수도권에서는 수도권제1순환고 속도로 서창~김포 구간이 2026년에, 경부고속도로 용인~서울 구간과 경인 고속도로 인천~서울 구간이 2027년 착공 예정이다. 경부·경인고속도로 지 하화 사업은 현재 예비타당성조사가 진행 중이다. 비수도권은 대도시권을 중심으로 지역 교통 흐름과 간선 도 로망을 고려해 지하도로 사업을 적극 발굴할 방침이다. 부산 사상~해운대 민자도로는 내년까지 실시 협약을 하 고 2027년 실시 계획이 승인되면 다 음 해 착공이 가능할 전망이다. 김민호^김현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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