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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2월 14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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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판

The Korea Times

필라델피아*Philadelphia 제 1106호

2024년 2월 12일 월요일 koreatimesphila.com 2024년 2월 14일 수요일B13 B Monday, February 12, 2024

'의대 증원 반대' 의협, 15일 궐기대회…응급실도 집단행동 가세 의협, 15일 전국 곳곳서 궐기대회 이어 17일 의사대표자회의 검토 응급의학의사회 “개선 의지 보이지 않으면 현장 떠나겠다” 정부의 의과대학 입학 정원 확대에 반대하는 의사 단체의 집단행동이 잇 따르고 있다. 11일 의료계에 따르면 대한의사협회 (의협) 산하 16개 시도 의사회는 오는 15일 전국 곳곳에서 정부의 의대 증원 에 반대하는 궐기대회를 열 예정이다. 의협은 설 연휴 전인 지난 7일 임시 대의원총회를 열어 비상대책위원회 체 제로 전환하기로 결정하고 집단행동 계획을 논의해왔다. 의협의 집단행동 을 이끌 비대위원장은 김택우 강원도 의사회장이 맡았다. 오는 15일 전국 16개 시도 의사회 궐기대회는 의협이 비대위 체제로 전 환한 후 첫 단체행동이다. 구체적인 참 여 규모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전국 곳 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의사들이 가 세할 것으로 전해졌다. 의협 비대위는 15일 궐기대회에 이

어 오는 17일 서울에서 전국 의사대표 자회의를 여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이밖의 집단행동에 대해서는 비대 위에서 논의해 결정할 방침이다. 의협이 집단행동에 속도를 내는 가 운데 응급의학과 전문의들도 비대위 를 꾸리고 집단행동에 동참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대한응급의학의사회는 이날 비대위 구성을 알리며 "더 이상 의사들을 범 죄자 소탕하듯이 강력하고 단호하게 처벌하려 하지 말라"고 요구하고 "국민 건강과 보건의료 전문가로 인정하고 대화와 협력에 나서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환자를 살리려는 의사들로, 우리가 주장하는 것은 환자 를 살릴 수 있는 제대로 된 환경을 만 들어 달라는 것"이라며 "더 이상 개선 의지를 보이지 않는다면 우리 모두 응 급의료 현장을 떠날 것"이라고 했다.

獨허가받고수출하던K-9자주포 국산엔진 달고 수출길 '활짝'

시에는 독일 정부의 허가가 더는 필요 없게 된다. 11일 방산업계에 따르면 한화에어 로스페이스는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서 열린 세계방산전시회 (World Defense Show·WDS)에 K-9 자 주포 실물을 전시하고 활발한 수출 프 로모션을 진행했다. 이번 전시에 참여한 K-9 자주포에 는 한국의 STX엔진이 개발한 1천마력 급 엔진이 탑재됐다. 독일제가 아닌 '국산 심장'을 달았기 때문에 한화 측은 독일 정부 승인 없 이도 자유롭게 수출 상담을 진행할 수 있었다. K-방산은 우수한 실전 성능과 빠른 공급 능력,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등 다양한 장점으로 세계 무기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지만, 핵심 부품의 국산화 는 해결해야 할 중요 과제로 꼽힌다. 수출 규제로 인한 제약 등을 극복하 기 위해 정부는 방산 분야의 연구개발 (R&D) 투자를 지속해 지원해왔고, 업 계는 사명감을 갖고 핵심 부품 국산화 에 매진해왔다.

세계 방산업계가 주목하는 K-방산 의수 ' 출 효자' K-9 자주포. 사거리 40㎞ 이상, 1분에 6발 사격, 15초에 포탄 3발 급속 발사 등의 스펙 을 갖춰 세계 최고 수준의 성능을 인 정받는 국산 자주포지만, 그동안 수출 을 위해서는 독일 정부의 수출 승인 (Export License)을 받아야 했다. K-9 자주포는 독일 MTU가 제작한 독일제 엔진을 달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지난 2020년 아랍에미 리트(UAE)와의 K-9 자주포 수출 협상 이 계약 성사 직전 무산된 일도 있던 것으로 전해진다. 당시 독일의 대(對) 중동 무기 금수 조치로 수출 길이 막 혔다는 것이다. 중동 등 일부 국제 방산전시회에서 도 같은 이유로 K-9 실물을 전시하지 못해 수출 활동에 제약받는 일도 있었 다. 그러나 앞으로 K-9 자주포 수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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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수 복지차관, 설 연휴 응급의료체계 현장 점검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이 11일 충청북도 청주 충북대학교병원 응급 실을 방문해 설 연휴 응급진료체계를 점검하고 있다. 보건복지부 제공

조국, 4월 총선 출마 결심했나... 文 만나고 13일 부산서 입장 발표 2심 판결 후 "저의 작은힘 보태려고 한다" 총선 유불리 둘러싸고 야권서도 의견 분분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13일 부산 에서 4월 총선 출마 여부를 밝힐 예정 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자녀 입시 비리와 청와대 감찰 무마 혐의 등으 로 최근 2심에서도 징역 2년의 실형 을 선고 받은 조 전 장관이 출마를 공 식화할 경우, 논란은 불가피할 전망이 다. 조 전 장관 측은 11일 "조 전 장관 이 명절 연휴 마지막 날인 12일 경 남 양산의 평산마을을 찾아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할 예정"이라고 밝 혔다. 문 전 대통령 예방에 앞서 조 전 장관은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찾아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도 참배한다. 이 어 13일에는 고향안 부산을 찾아 선 산에서 선친 묘소를 찾은 뒤, 4월 총 선 출마를 둘러싼 자신의 결심을 밝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8일 서울 서초구 서울 고등법원에서 열린 뇌물수수·직권남용 등 혐 의 2심 선고 공판을 마친 후 법원을 나서고 있 다. 뉴스1

힐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 전 장관은 지난 8일 2심 판결 후

"4월 10일 (총선은) 민주주의 퇴행과 대한민국의 후진국화를 막는 시작이 돼야 한다"며 "저의 작은 힘도 이제 그 길에 보태려 한다"고 말해, 사실상 총 선 출마 결심을 굳혔다는 얘기가 흘러 나왔다. 야권 성향의 조 전 장관이 출마할 경우, 지역구와 비례대표 출마 가능성 이 모두 열려있다. 우선 야권에서는 부산 정치의 상징 과도 같은 노무현 문재인 전 대통령의 뒤를 이을 정치적 구심점이 마땅치 않 다는 점에서 부산 출마 가능성이 꾸 준히 제기돼 왔다. 최근 더불어민주당이 공식화 한 야 권 전체를 아우르는 위성정당 참여 가 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다만 자녀 입시 문제로 '공정' 문제 의 중심에 있던 조 전 장관 출마가 총선에 미칠 유불리에 대해서는 야 권 내부에서도 의견이 분분한 상황이 다. 김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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