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9/18(월)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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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달러 속 시장 물가 주시…“달러 5% 더 오를 수도”

인플레·금리인상 등 변수 당분간 달러 강세 전망 중·폴란드·태국 신흥국 ‘금리 인하’에 통화 약세 경제 불확실성 속에 여전히 압도적인 글로벌 기축 통화인 달러에 대한 선호가 여전히 강하면서 달러 강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연합>

최근 달러화 가치 강세가 이어지 는 가운데, 시장에서는 향후 달러화 향방에 영향을 끼칠 인플레이션(물 가 상승) 지표 및 기준금리 결정을 주시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달러 가 치가 5% 더 오르고 그에 따라 한국 원화 등이 타격을 받을 것이라는 평 가도 나오고 있다.

■ 상승세 숨 고르는 달러인덱스

12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유로 화·엔화 등 6개 통화 대비 달러 가 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최근 미국 경제지표의 상대적 호조 속에 8주 연속 상승, 지난주 105.157을 찍 으며 지난 3월 이후 6개월 만에 최고 를 기록한 바 있다.

달러 가치는 이번 주 들어 일본 당 국 등의 외환시장 개입 속에 105선 아래에서 숨 고르기를 하는 모양새 로, 한국시간 13일 오전 10시 11분 기준 전장 대비 0.148 내린 104.563 에 거래되고 있다.

CEO “인플레 더 지속될 수도”

데이비드 솔로몬 스 최고경영자(CEO)는 미국 경제가 심각한 경기침체를 피할 가능성이 크지만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이 현 재 시장참여자들이 예상하는 것보 다 더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12 일 경고했다.

솔로몬 CEO는 로이터통신과 인터 뷰에서“지난 12개월 동안 연착륙 가능성이 의미 있는 수준으로 높아 졌다”며“주변 환경이 확실히 개선됐 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나“개인적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FFR) 선물

시장에서는 이번 달 기준금리 동결

전망이 93.0%에 이르는 반면 11월에

는 현재보다 금리가 높을 가능성을

43.1%로 보고 있다.

■“끈적한 인플레에 달러 5% 더

오를 수도”

으로 보면서, 향후 몇 달간 달러 가치

가 오를 것으로 봤다.

힐 매니저는 올해 초 환율 흐름을

비교적 정확히 예측한 바 있으며, 이

번에는 11월 기준금리 결정을 앞두

고 연준 인사들이 추가 금리 인상 가

능성을 내비칠 경우 달러 가치가 5%

더 오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달

타격이 클 것으로 평가했다.

그는 10년물 미 국채 금리에 대해

서는 현재의 4.3% 수준에서 2007년

이후 최고인 5%에 근접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연준이 (2∼3차례)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열어놓아야 할 수 있

다”면서“4분기에 세계 중앙은행들의

목표 수준을 넘어서는 인플레이션이

나올 경우 시장의 게임체인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시장 기대와

달리) 여전히 미국의 근원 인플레이션

이 4%를 훨씬 넘고, 올가을에서 내년

초 사이 그 수준에 머물거나 올라갈

가능성도 상당하다”고 밝혔다.

그는 최선의 경우는 인플레이션이

자신의 예상만큼 높아지지 않고, 연

준이 추가 기준금리 인상을 자제하

는 대신 내년에 금리를 동결하는 것

이라고 덧붙였다.

■ 중 위안화 등‘금리 인하’ 신흥국

통화 약세 두드러져

최근의 달러화 강세로 신흥국 통

화에 대한 투자 매력이 떨어지고 있

으며, 특히 이미 기준금리 인하 등 비

있으며 추가 부양책이 거론되는 만 큼,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의 환 율 방어 의지 표명에도 불구하고 아 직 추가 하락 가능성이 열려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8일 역외위안/달러 환율은 장중 7.3682위안으로 역외위안 시장이 생 긴 2010년 이후 지난해 10월 하순 (7.3749위안)에 이어 2번째로 높은 수준을 기록했고, 역내위안/달러 환 율도 7.3503위안으로 2007년 12월 이후 최고 수준으로 오른 바 있다. 당국의 구두개입과 고시환율 등 을 통한 환율 방어 속에 이날 역외 위안/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0.0068 위안 내린 7.3041위안, 역내위안/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0.0029위안 오른 7.2923위안을 기록 중이다. 이뿐만 아니라 동유럽 국가들의 통화 가치 하락이 두드러지고 있으 며, 다음 달 총선을 앞두고 지난주에 예상보다 큰 금리 인하를 단행했던 폴란드에서는 12일 즈워티 통화 가 치가 5개월 새 최저로 떨어졌다. 태 국도 최근 최저임금을 22% 인상하기 로 결정한 뒤 밧화가 하락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이번 주 들 어 중국·일본 당국의 시장 개입 속

B5 2023년 9월 18일 월요일 Thursday, September 14, 2023 B 4
경 제
“연착륙 기대에도 미 경제 여전히 불투명” 솔로몬 골드만삭스
B6 2023년 9월 18일 월요일 전면광고 23 23 2023.10.28,7pm 202310.07 (9월 2023년 현재) 대학생 1~4학년 재학생 (타주 학교를 다녀도 부모가 남부 뉴저지, 필라지역 거주면 해당됨) (대학생 제외) 장소 미정 장학고문: 이귀옥 / 장학위원: 최유아 강소영 전수잔 조남수 심수목 제임스 김 이승훈 cnamsoo0815@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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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7 2023년 9월 18일 월요일 전면광고 회복과화합 강사 : 류응렬 목사 워싱턴 중앙장로교회 담임목사) 장소: 필라제일장로교회 (강학구 목사) 400 N Bethlehem Pike, Ambler, PA 19002 Phone: (215) 646-9500 www.fkpcp.org 목회자세미나 9/26/2023(화)오전10:00 3일집회2023년 9/25,9/26,9/27 (월-수)오후8:00 주관: 대필라델피아 교회협의회 대필라델피아 교회협의회 2023년 대 필라델피아 지역 복 음 화 대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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