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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0월 11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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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rea Times

필라델피아*Philadelphia 제 1057호

2023년월 10월 9일 월요일

October 9, 수요일 2023 B13 koreatimesphila.com Monday, 2023년 10월 11일 B

이스라엘^하마스 전면전, 또 화염 휩싸인 중동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 기습 로켓포^무장부대 침투 이스라엘“전쟁”선포하고 보복 공습 이 600명, 팔레스타인 300명이상 사망 서방^아랍국 개입, 확전 가능성 우려 정부, 이스라엘 전역 특별여행주의보 중동이 또다시 전쟁의 격랑으로 빠 져들었다. 7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가자지 구를 통치하는 무장단체 하마스가 이 스라엘 본토를 기습 폭격하고 이스라 엘군이 보복하며 하루 만에 수천 명 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이스라엘에서 600명, 팔레스타인에서 300명이 숨지 는 등 사망자가 최소 900명에 이른다. 이스라엘과 하마스 모두“상대 궤 멸”을 주장해 전면전으로 치닫게 됐 다. 특히 팔레스타인보다 희생자가 많 이 나온 이스라엘은 먼저 물러설 리 가 없다. 전쟁이 서방과 중동의 대결 로 확대될 가능성도 상당하다. 이스라엘과 앙숙인 이란은 하마스 의 공격 배후를 자처했고, 이란이 지 원하는 레바논 무장단체 헤즈볼라도 8일 이스라엘 북부 공격에 가세했다. 헤즈볼라까지 전면전에 나서면 이스 라엘은 동시에 두 개의 전쟁을 치러 야 한다. 미국은 이스라엘 지원을 선 언했다. 미국의 중재로 이스라엘과 관 계 개선을 시도 중인 사우디아라비아 등 일부 아랍권 국가들은 일단 양측

모두를 비판했지만, 전쟁이 본격화하 면 입장을 바꿀 가능성이 크다. . AP통신과 아랍 매체 알자지라 등 에 따르면, 7일 오전 6시 30분쯤 하마 스는 이스라엘 국토 전역에 수천 발 의 로켓 포격을 발사했다. 하마스는 5,000발을, 이스라엘은 2,000발을 쐈 다고 각각 주장했다. 포탄은 수도 텔 아비브와 예루살렘 인근까지 도달했 다. 이날이 유대인 명절 수확 축제(수 코트) 기간이어서 휴일을 보내던 이스 라엘군과 시민들이 공격에 무력하게 노출됐다. 오전 9시 45분쯤부터는 하마스 무 장 부대가 낙하산과 모터보트 등을 타고 가자지구와 인접한 이스라엘 22 개 지역에 침투했다. 이들은 경찰서와 주택, 군인과 민간인을 가리지 않고 무차별 총격을 가했다. 이스라엘 장교 를 포함한 군인과 시민 수십 명을 인 질로 납치했고, 이스라엘 구급차 2대 를 탈취했다. 이스라엘 언론에 따르면 이스라 엘 사망자는 최소 600명, 부상자도 2,000명이 넘었다. 이스라엘은 1973년 제4차 중동 전쟁을 시작한 아랍연합 국 기습공격 이후 최대 규모의 침공 을 당했다고 미국 뉴욕타임스(NYT) 는 전했다. 하마스 지도자 무함마드 데이프는“오늘은 팔레스타인에 대한 이스라엘의 점령을 끝내는 위대한 날” 이라고 선언했다. 이스라엘은 즉각 보복에 나서며 전 쟁을 선포했다.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

가자지구 폭격

7일 새벽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의 수천 발 로켓 기습공격에 대응한 이스라엘군의 반격으로 팔레스타인 가 자지구의 한 건물이 검은 연기와 화염에 휩싸여 있다. 교전 이틀째인 8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양측의 사상자 수는 각각 2,000여 명 이상으로 피해가 늘고 있다. 가자지구=AFP 연합뉴스

는“하마스의 치명적 공격 때문에 전 쟁에 나설 수밖에 없게 됐다”며 개전 을 선언했다. 전투기 등을 동원한 보복 공습으로 가자지구 주민 최소 300명 이 죽고 2,000명 가까이 다쳤다. 알자 지라 방송은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 대한 지상군 투입까지 고려하고 있다 고 보도했다. 이번 사태로 이스라엘은

황금빛 활약, 수영^펜싱$메달밭 부활, 배드민턴 항저우아시안게임 한국 3위로 마감 태극 전사들의 땀과 눈물, 감동이 담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8일 폐회식을 끝으로 16일간의 열전을 마 무리했다. 한국 선수단은 금메달 42개, 은메 달 59개, 동메달 89개를 획득해 2회 연속 종합 3위에 올랐다. 목표로 했 던 금메달 45~50개보다는 적었지만 2 위 일본(금 52개·은 67개·동 69개)과 의 금메달 격차를 좁힌 게 소득이다.

일본에 2위를 뺏긴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때의 금메달 차이는 26개나 됐 지만 이번에 10개로 줄였다. 총 메달 개수는 한국이 190개로, 오히려 일본 (188개)을 앞섰다. 개최국 중국은 역 대 최다인 201개의 금메달을 수확해 압도적인 1위에 올랐다. 한국의 메달 레이스를 주도한 종목 은 펜싱과 수영(이상 6개)이다. 특히 수영은‘황금 세대’의 등장으로 기대 이상의 성적을 냈다. 황선우와 김우민 (이상 강원도청)이‘쌍끌이’ 역영을 펼

친 수영 경영은 무려 22개(금 6개·은 6개·동 10개)를 쓸어 담아 종합 2위 를 달성했다. 한국 수영이 종합 순위 에서 일본을 제친 건 1951년 아시안게 임이 창설된 이래 처음이다. 전통의 효자 종목 태권도(5개)와 양 궁(4개)도 금빛 사냥에 힘을 보탠 가 운데 5년 전 노메달 수모를 당한 배드 민턴의 부활도 반갑다. 배드민턴은 간 판 안세영(삼성생명)이 여자 단체전과 여자단식에서 2관왕을 달성했다. 여자 단식 금메달은 1994년 히로시마 대회

초강경 노선으로 선회할 것으로 보인 알자지라에“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다. 미국 브루킹스연구소 중동정책센 그리고 알아크사 모스크(예루살렘의 터의 책임자 나탄 삭스는 NYT에“이 이슬람 성지) 등에 대해 저지른 만행 스라엘의 비용 계산이 상당히 달라질 을 국제사회가 중단시켜달라. 이것이 것”이라고 했다. 이번 전투를 시작한 이유”라고 밝혔다. 하마스는 이번 전쟁의 책임을 이스 작전 이름도‘알아크사 홍수’로 정했 ☞15면에 라엘에 돌리며 양보 없는 싸움을 선언 다. 김현종^김경준^김형준 기자 ☞10면에 계속 했다. 칼리드 카도비 하마스 대변인은 계속

방수현 이후 29년 만이다. 배드민턴은 남자단식을 제외한 전 종목 입상에 성공하며 총 7개의 메달을 건졌다. 탁구도 신유빈(대한항공)-전지희(미 래에셋증권)가 2002년 부산 대회 이 후 끊겼던 금맥을 21년 만에 캐는 등 총 8개의 메달을 따냈다. 수영과 배드 민턴, 탁구 등은 일본이 2진급 선수를 보낸 타 종목과 달리 1진급 선수를 내 보낸 종목이라 일본을 앞지른 의미가 크다. 이번 대회에 처음 정식 종목이 된 e스포츠(2개)와 근대5종에서 한국 선수단의 첫 2관왕이 된 전웅태(광주 광역시청)도 금메달 행진을 이끌었다. 하지만 투기·구기 종목의 몰락은 뼈 아팠다. 유도는 금메달 1개, 레슬링과

복싱은‘노골드’에 그쳤다. 세계 무대 는커녕 이제 아시아권에서도 변방으 로 밀려났다. 겨울 대표 구기 스포츠 농구, 배구는 노메달 굴욕을 안았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8일 결산 기자회견에서“배드민턴 안세영이 부 상을 딛고 금메달을 목에 거는 등 선 수들이 투혼을 보여준 대회”라며“수 영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을 보여줬고, 선수로서 목표를 달성하고자 고교 진 학을 포기한 탁구 신유빈은 꿈을 이 뤄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성과 와 함께 문제점도 드러났다”며“구기 종목 그리고 특히 투기 종목이 저조 했다”고 진단했다. 항저우=김지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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