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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판
필라델피아*Philadelphia 제 1073호
<본국판>
The Korea Times
2023년 11월 17일 금요일
November 17, 2023 koreatimesphila.comFriday, 2023년 11월 20일 월요일B13 B
윤 대통령“공급망 연결성 강화 선제 대응”APEC 역할 강조 CEO 서밋 기조연설 역내 기업인^석학 등 1200명 참석 “청년 과학자 역내 이동 자유롭게” 미래세대 교류 이니셔티브 제안 디지털 규범 정립 필요성 역설도 윤석열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아 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 의 참석차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도착 해 2박 4일간 일정을 시작했다. APEC 관련 첫 행사로 APEC 최고경영자 (CEO) 서밋에 참석해“세계 경제가 다시 역동성을 회복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기 위해선 APEC이 중 심이 돼 세계 경제의 연결성을 가속 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크리스티아노 아 논 퀄컴 사장,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 로소프트 사장 등 APEC 역내 기업인 과 석학 약 1,200명이 참석한 CEO 서 밋 기조연설에서“세계 경제는 또 한 번의 거대한 도전에 직면해 있다. 연 결의 힘은 약화되고 곳곳에서 분절의 힘이 세력을 얻고 있다”며 이같이 말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모스코니센터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최고경영자 서밋(APEC CEO Summit)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샌프란시스코=뉴시스
했다. 무엇보다 APEC이 다자무역체제의 수호자 역할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 하고“이제 역내 공급망 연결성 강화 를 위한 보다 선제적이면서도 체계적 인 대응을 함께 고민해야 한다”고 짚 었다. 이를 위해“APEC 회원국과 역 내 기업들이 공급망 대응 역량을 갖 출 수 있도록 APEC 차원의 지원방 안을 강구하고 조기경보시스템 구축 등 과거 위기에서 축적한 경험을 서 로 공유하며 공급망 회복력 강화를
APEC의 최우선 협력과제로 추진해 보편적 규범과 질서가 필요하다”며 나가야 한다”고 제안했다. “APEC이 디지털 심화 시대의 국제규 윤 대통령은 취임 이후 참석한 두 범 형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경제인 차례의 유엔총회에서 디지털 규범 정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립의 필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이 연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선에서 APEC이 국가 간 디지털 연 APEC이 참가국 간 미래세대 교류 결성을 강화할 수 있는 최적의 플랫 를 확대하는 데 앞장설 것도 제안했 폼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인 다. 윤 대통령은“APEC에서 일찍이 류가 16세기 대항해 시대에 근대적 1997년에 역내 무역, 투자의 인적 교 의미의 소유권과 자유계약 질서를 만 류 활성화를 위해 APEC 경제인여행 들었듯이 국내 거래, 국제 거래 할 것 카드(ABTC) 제도를 도입해 큰 호응 없이 디지털 시대에 적합한 새로운 을 얻은 바 있다”며“한국은 ABTC의
성공적 경험을 토대로 역내‘청년 과 학자 교류 이니셔티브’를 제안한다” 고 밝혔다. 청년 과학자 교류 이니셔 티브에 대해선“과학 분야에 일정한 학위를 취득하고 연구개발에 종사하 고 있는 청년들의 자유로운 역내 이 동을 보장하자는 것”이라며“학회, 워 크숍 참석, 연구개발 기획 등을 위해 APEC 회원국을 방문할 경우 비자를 면제하고 신속한 출입국을 지원하는 방안을 APEC에서 논의하길 바란다” 샌프란시스코=김현빈 기자 고 했다.
출제 기조로 삼았다고 정 위원 공매도‘기울어진 운동장’ 평평하게$ 상환기간·담보비율 일원화 ‘킬러문항’빠진 수능 수능의 장은 강조했다. 국어 영역은 지난해 수능과 9월 모 ‘국어·수학 어려웠다 의평가보다 어렵게 출제됐다는 평가 개인·기관 상환 90일, 담보 105% 통일 조건을 통일하기로 했다. 통상 기관투 비율은 120%지만, 기관 대차는 135%
정부 방침대로 변별력 확보한 듯 16일 치러진 2024학년도 대학수학 능력시험(수능)은 국어와 수학이 모두 어려웠던 것으로 평가됐다. 정부 방침 대로 초고난도(킬러) 문항 출제를 전 영역에서 배제하고도 변별력을 확보했 다는 게 대체적 분석이다. ★관련기사 ★관련기사18면 9면 정문성 수능 출제위원장은 이날“고 교 교육 정상화에 도움이 되도록 교육 과정의 핵심 내용 위주로 출제했다”며 “교육부의 사교육 경감 대책에 따라 킬러문항을 배제하고 공교육 과정에 서 다룬 내용만으로 변별력을 확보하 도록 출제했다”고 밝혔다. 정부가 수능 킬러문항 배제 방침을 밝힌 뒤 시행된 9월 모의평가를 이번
가 나온다. 수학 영역 역시 고난도 문 글로벌 IB 무차입 공매도 조사도 확대 항이 공통과목과 선택과목에 두루 출 제돼 9월 모평보다 어려웠다는 평이 다. 절대평가인 영어 영역도 1등급이 공매도 거래 시 개인과 기관투자자 4% 선에 불과했던 9월 모평 수준과 의 대주 상환기간, 담보비율 등이 일원 유사해 수험생들이 어렵게 느꼈을 거 화된다. 그간 개인투자자에게 불리해 라는 관측이 나온다. ‘기울어진 운동장’이라는 비판이 제 국어 영역이 상대적으로 어렵게 출 기된 공매도 시장을 바로잡는 조치다. 제돼 표준점수 최고점이 상승할 것으 불법 공매도 방지를 위해 기관투자자 로 예상되면서 지난해 수능에서 11점 는 공매도 전산시스템 구축이 의무화 이나 벌어졌던 국어·수학 표준점수 된다. 격차가 줄어들 거란 전망이 나온다. 국민의힘과 금융위원회, 금융감독 이과생이 수학 점수 우위 덕에 문이 원 등은 16일 국회에서 민·당·정협의 과 교차지원에서 유리했던 현상이 누 회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공매도 그러질 수 있는 요인이다. 제도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금융위는 다만 문^이과 표준점수 격차가 수학 글로벌 투자은행(IB)의 불법 공매도 선택과목에서 재현돼 이과생 강세 현 적발 등을 이유로 앞서 6일 주식시장 상이 계속될 수 있다는 관측도 있다. 공매도를 내년 6월 말까지 전면 금지 손현성 기자·세종=홍인택 기자 했다. 당정은 개인과 기관 간 공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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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자는 대차 방식으로, 개인투자자는 증권사 대주 방식으로 주식을 빌려 공매도를 하는데, 그간 기관 대차와 개인 대주의 조건이 동일하지 않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당정은 중도상환 요구가 있는 기관 의 대차 거래 상환기간(빌린 주식을 갚아야 하는 기간)을 개인의 대주 서 비스와 동일하게 90일로 하되, 연장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재 120% 이상인 개 인 대주의 담보비율(빌린 주식에 대 한 담보금액)은 기관 대차와 동일하게 105%(현금 기준) 이상으로 낮춘다. 일부 거래조건은 개인투자자에게 더 유리해진다. 기관 대차는 주식 대 여자가 중도상환을 요구할 경우 주식 을 상환해야 하지만, 개인 대주는 중 도상환 요구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또 개인 대주의 코스피200 주식 담보
로 더 높다. 금융위 관계자는“기관 대비 신용·위험감내능력이 낮은 개인 투자자도‘평평한 운동장’에서 공매도 거래가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무차입 공매도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기관투자자 내부 공매도 전산시 스템과 내부 통제 기준을 의무화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최근 불법 공매도가 발생한 원인으로 증권사의 미흡한 공 매도 시스템이 손꼽히면서다. 이에 당 정은 매도 가능 잔고를 전산 관리하 는 시스템을 내부적으로 구축한 기관 투자자에게만 공매도 주문을 허용한 다는 방침이다. 올해 기준 외국계 21개사와 국내 78개사가 이를 적용받는데, 이들의 공 매도 거래 규모는 전체 공매도 거래의 92%에 해당한다. 15면에 계속 강진구·이대혁 기자 ☞ ☞8면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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