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Korea Times



필라델피아*Philadelphia 제1017호 koreatimesphila.com








총기난사 잇따라 시민들 불안 거리서 무차별 총격…한인들 ‘무서워 못 다니겠다’
킹세싱 지역 인근 어퍼다비에 거 주하는 안영수씨(58)는 “하루가 멀 다하고 일어나는 총기사건 소식에
몸서리가 쳐진다” 며 “앞으로는 사
람들이 많이 모이는 공공장소에는
절대 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필라델피아 영사사무소에서도 “
최근 잇따른 총기사건으로 교민들
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 면서 “총
기난사 사건은 사회 불만, 인종혐오, 정신질환 등 갖가지 이유로 길거리
등 공공장소에서 불특정 다수를 대
기대
필라델피아 지역을 비롯 미 동부 지역에서 잇따라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 시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지난 3일 웨스트 필라델피아 킹세 싱지역에서 무장괴한이 총기를 난 사해 지나던 행인 5명이 사망하고 2 명이 중상을 입었다. 피해자 중에는 2살짜리 유아와 12세 어린이도 총 상을 입고 입원 가료중이다.
이번 사건은 방탄조끼를 착용하 고 자동소총을 든 40대 괴한이 독립 기념일 전야에 평화로운 거리를 지 나던 행인을 대상으로 무차별 총격 을 가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범인은 모두 7발을 발사했는 데 5명이 목숨을 잃어 조준사격을 했던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현재 범인을 검거해 사건
경위를 조사중이다.
이에앞서 2일에는 메릴랜드 볼티
모어시에서 블록 파티장에 괴한이
침입, 무차별 총기를 난사해 2명이
숨지고 28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두 사건 모두 뚜렷한 이유없이 길
거리 등 공공장소에서 불특정 다수
를 대상으로 총기를 난사한 것이어
서 충격을 더해주고 있다.
지난해 노동절 연휴기간에는 필
라델피아 시내 유명 관광지인 사우
스 스트리트에서 총기난사 사건이

일어나 3명이 사망하고 11명이 부상
당한 바 있다.
이처럼 최근 동부지역에서 잇따
라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하자 시민
들은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 이다.
필라한인탁구협회

랜스데일 브로드 스트릿… 일주일 내내 오픈 7월 1일 개장 시원하고 넓직한 장소
필라한인탁구협회(회장 양재국)
의 오랜 바람이었던 전용 탁구장이 랜스데일에 오픈됐다.
필탁협회는 지난 7월 1일(토) 오후 4시 랜스데일 Broad St.과 Hancock Rd.에 위치한 펜가든 데이케어 센터 내에 매일 오픈하는 탁구장을 마련
들을 비롯한 인터넷 홍보를 통해 참
석한 외국인 10여명 등 30여명이 모
여 탁구를 즐겼다.
필탁협회는 그동안 연합교회 뒤
편 세선교회에서 탁구 모임을 가져 왔으나 장소가 비좁아 많은 이들이 함께 할 수 없었고, 이곳저곳 교회에
상으로 하고 있는 만큼 가급적 공공
장소를 기피할 것과 개인 안전에 각 별히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총기난사 사건은 총격으로 4명 이 상의 사상자가 발생하는 것으로 올 들어 현재까지만도 필라델피아를 비
롯 미 전역에서 344건이나 일어났다.
필라델피아시의 경우 올들어 현
재까지 총기사건으로 인해 180명이 사망하고 744명이 부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총기폭력 아카이브 통계에 따르
면 6일 현재까지 미국에서는 총기 사
건으로 모두 21,800명이 사망했다.

이는 하루평균 120명이 총기 관련 사건으로 사망하는 수치다.
조인영 기자 한국일보 필라(ktimesedit@gmail.com)
나 이번 개장을 통해 한 장소에 모여 매일처럼 탁구를 즐길 수 있게 된 것 이다.
탁구장 운영은 월회비와 당일 입 장료로 운영하게 되며, 두 명의 코치
가 처음 탁구를 배우기 원하는 사람
들과 실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회원
들을 렛슨하게 된다.
탁구장 운영시간은 월요일에서 일
요일까지 오후 4시 오픈하여 오후 9
시까지 일주일 내내 문을 열 예정이
다. <3면에 기사 계속>


박상익 몽고메리한인노인회 회장
이 윤희철 2대 회장을 이어 3대 회장
에 취임했다.
취임식은 지난달 29일 몽고메리빌
소재 히바치 그릴 뷔페에서 회원을
포함한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
렸다.
윤희철 2대 회장은 강한 리더십으
로 몽고메리 지역에 한인노인회가 기
반을 다지는데 큰 역할을 해냈다. 윤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감사의 말로
그동안의 힘들었던 일들과 고마움
을 전했다. 박상익 신임회장은 취임식 자리에
서 노인회의 새로운 비전과 목표를
발표하며 참석자들에게 큰 기대감을
안겨줬다. 박 신임회장은 공정하고
투명한 운영을 통해 지역 시니어들
에게 보다 나은 삶을 제공할 것을 약
속했다. 그는 시니어들의 생활 향상
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서비스
를 개발하고, 사회적인 연대를 강화
해 노인들의 사회 참여와 소통을 촉
진할 계획을 밝혔다.
이번 이취임식에서는 필라델피아
지역의 주요 한인 관계자들과 함께

해 축하와 격려의 말을 전했다. 정대
섭 필라델피아 출장소장은 “노인회
이취임식에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고
축하를 보내온 것에 매우 놀랍다”며
“필라지역에서 시니어들을 위한 지
원과 협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
며 새로운 시대의 출발을 알리는 의 미로 노인회의 역할과 중요성을 인식 하는 자리였다”고 전했다.
제임스 김 필라한인회장은 “신인 박상익 회장의 역량과 지도력은 이 미 검증된 바 있어 리더로서 지역의 노인들과의 근접성과 소통을 충분 히 창조해 나갈 분으로 한인사회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한 티나 성 필라평통회장과 서 재필기념재단 최정수 회장의 격려사 도 있었다. 한편 이주향 미동북부한 인연합회장은 정영호 휴스턴 총영사 의 축하메시지를 대독해 타주에서 도 이번 취임식에 많은 관심이 있음 을 알렸다.
제 3대 몽고메리 한인노인회는 윤 희철 전임회장에게 선구자상을 수여 했고 김종윤, 김한나, 박두서, 유현 주, 윤옥자, 황채완 회원들에게 감사 장을 전달했다.
몽고메리 한인노인회는 앞으로 봄 가을 야유회와 선거캠페인(시, 주, 연 방정부) 자원봉사, 필라시장 후보 캠 페인 봉사단 발족, 상비 영리단체를 비 영리단체로 등록, 노인 상담실 운 영, 운영기금을 위한 사업 추진, 노인 회관 건립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일보 필라(ktimesedit@gmail.com)
강한 리더십 활용 시니어 사회참여 확대


종합 게시판
필라한인 전용 탁구장 랜스데일 지역에 오픈!
필라지역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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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공지사항 및 행사 안내를 원하시면 ktimesedit@gmail.com 또는 전화 267-446-3356
▶필라등산동호회
산행 안내
산행 일시: 매월 첫째,셋째 일요일
산행지 : 포코노 지역, 뉴욕, 뉴저지 일대 애팔래치안 트레일 (산행지는 산행 예정일 일주일전에 공지합니다)
집결지: 첼튼햄 하이스쿨 주차장 오전 7시까지 (500 Rice Mills Rd, Wyncote. PA 19095)
문의: 총무 610-803-4242
▶서재필재단 장학생 모집안내
필라한인탁구협회는 지난 7월 1일 랜스데일에 탁구장을 개장하고
<1면에서 계속>
필탁협은 현재 여섯 대 테이블을
운행 중이며, 필라지역이나 동부지역
연합 탁구대회를 개최하게 될 시는
10대 이상을 설치할 있는 넓은 홀을 갖고 있다. 따라서 필탁협은 조만간
필라지역 탁구대회와 미동부지역 연
합 탁구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탁구장 운영시간은 월요일에서 일
요일까지 오후 4시 오픈하여 오후 9
시까지 일주일 내내 문을 열 예정이 다. 월 회비와 당일 입장료, 그리고
렛슨비는 추후 안내하게 된다. 주소는 다음과 같다. 320 S. Broad St. Lansdale, PA 19446이며, 문의는 회장 양재국(267304-6868)이나 서기 정태광(215869-9962)에게 연락하면 된다.
필라한인은퇴목사회 7월 정기 예배
필라델피아 한인은퇴목사회(회장 이광영 목사)는 지난 3일 몽고메리빌 소재 히바치 그릴 뷔페에서 7월 정기예배 및 기도회를 가졌다. 이날 모임은 사랑나눔교회(담임목사 선석우)가 후원해 회원들을 섬겼다. 이날 예배와 기도회 후 회원들 간의 친목을 다지는 시간이 마련됐다.
2세들 발목잡는 국적법 ‘족쇄’ 풀어라
750만 재외동포들의 염원이었던
재외동포청이 지난달 5일 공식 출범 한지 꼭 한 달이 됐다. 재외동포재단
설립 이후 20년 넘게 제자리 걸음을 하던 재외동포청이 마침내 출범할 수 있었던 데는 윤석열 정부의 결단이 큰 역할을 했다. 재외동포청에 거는 한인들의 기대가 큰 만큼 재외동포들

이 조속한 개선을 요구하고 있는 선 천적 복수국적법 문제 등 현안들도 산적해 있다.
만 부모가 미국에 이민 와 영주권을
받은 뒤, 박씨가 만 18세 전에 부모가 미국 시민권을 획득해 자동으로 시민 권자가 됐다. 같은 해 미국에서 태어 난 최모씨는 출생 당시 아버지가 영
미 공직·주류진출 불이익
주권자, 어머니는 시민권자였다. 두
사람 중에 누가 한국 국적을 이탈해 야 할까? 정답은 놀랍게도 미국에서
태어난 최씨다.
박씨는 국적법 제15조에 의해 미국
국적을 취득함과 동시에 한국 국적이
자동 상실돼 번거로운 국적이탈 과정
걸까?
선천적 복수국적법은 지난 2005년
당시 홍준표 한나라당 국회의원(현 대구시장) 주도로 일부 한국인들의
원정출산에 따른 병역기피를 방지할
목적으로 발의됐다. 이른바 ‘홍준표
법’의 시행으로 1983년 5월25일 이후
서재필재단은 열 두 분야에 걸친 장학생을 모집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본지 오늘자 A 7면 광고를 참조하거나 온라인 www.jaisohn.org에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음악기초이론 특강
*일시: 7월 17일 매주(월요일) 오전 10시(4주동안)
*장소: Passi 노인센타(에버그린센타)
*문의: 선착순 등록, 팻씨 문화센타 또는 김한규(267 237 3681)
▶낙원장로교회 장학생 선발 공고
낙원장로교회 대학 재학생 대상 장학생 10명을 선발하고 있다.
마감일시 : 7월 15일까지 도착 서류
지급일시 : 8월 13일(주일) 오후 1:30(참석자에 한하여 지급)
신청서류 보낼곳: Nakwon Presbyterian Church

3364 Susquehanna Rd. Dresher, PA 19025 or Email. nakwonchurchdresher@gmail.com

Tel. 215-646-3887, Cell. 6092409573
▶새한장로교회 장학생 선발 공고
새한장로교회 대학 입학생 및 재학생 대상 장학생 7명 선발.
마감일시: 2023년 7월 22일
지급일시 : 2023년 8월 13일(주일) 오후 1:30
신청서류 보낼 곳: Se Han Presbyterian Church
Rev. Taek W. Koh
6 Summit Valley Lane, Oreland, PA 19075
Email: kohsehan@gmail.com (선정된 자에게 개별 통지)
문의 : 이메일 kohsehan@gmail.com
▶우리센터, 2023 여름방학캠프
한국 문화를 깊이있게 체험하고 익힐 수 있는 캠프의 장.
대상 : 유치원생으로부터 8학년
등록비 : $250(2인 이상은 $200, 저소득층은 면제)
기간 : 7월 10일(월) - 7월 14일(금) 오전 8:40-오후 3시
장소: 원불교 필라델피아 교당 (423 Abington Ave. Glenside, PA 19038)
문의: 267-481-5153(온라인 : bit.ly/woori-camp)



▶필라밀알, 미동부 사랑의 캠프 필라밀알선교단(단장 이재철목사) 제8회 ‘동부 사랑의 캠프’
강사 : 성인캠프 권 준 목사, 유스캠프 이승민 목사
일시 : 7월 20일(목)-22일(토)
등록비 : $220(1인)
장소: Hyatt Regency Hotel(Princeton, NJ)


문의: 이재철목사(215-833-807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