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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2 2023년 7월 17일 월요일 전면광고

위싱웰

A4 2023년 7월 17일 월요일 전면광고

미“정부기관 이메일, 중국 해커에 뚫려”…중“허위사실”

MS 클라우드 보안 취약점 이용 침입

국무부, 지난달 블링컨 방중 직전 발견

“신속히 발견해 기밀 유출은 안된 듯”

미국 정부 기관을 포함한 약 25개

기관의 이메일 계정이 중국 해커들

에 뚫렸다고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 (WP)와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2일

보도했다.

백악관에 따르면 관련 당국은 지

난 달 중순 마이크로소프트(MS)의

클라우드 보안에 구멍이 뚫린 것을 발견해 MS에 통보했다. 기밀로 분류 되지 않은 시스템이 영향을 받은 것 으로 전해졌다.

이후 내부 조사를 벌인 MS는

전날 블로그에 글을 올려 “’스톰 (Storm)-0558’ 이란 이름의 중국 기 반 해커가 미국 정부 기관을 포함한

약 25개 기관의 이메일 계정에 침입 해 이들 기관의 이용자 계정을 공격 했다”고 밝혔다.

해커들은 5월 15일부터 MS 클라우 드 컴퓨팅 환경의 보안 취약점을 이 용해 피해 기관의 이메일 계정에 침

입, 지난달 16일 MS가 조사를 시작

할 때까지 한 달가량 은밀히 활동했

다고 MS는 덧붙였다.

이들은 인터넷 이용자를 인증하는

데 사용되는 디지털 토큰을 위조해

무단으로 이메일 시스템에 접근한 것

으로 조사됐다.

사안에 정통한 한 익명의 관계자

는 이번 해킹 공격을 받은 이메일 계

정 수가 제한적이며, 현재 미 연방수

사국(FBI)의 조사가 진행 중이지만 일단은 표적 공격으로 보인다고 말했 다. 이 관계자는 국방부나 정보기관, 군 이메일 계정 등은 해킹 공격을 받 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미 당국은 이번 해킹 공격을 중국 스파이 활동의 일환으로 의심하고 있다. AP통신에 따르면 해킹은 국무

부 등 정부기관에서 중국 문제를 다

루는 당국자들에 집중됐다.

지난달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의

‘집중 호우’버몬트주 서점에 떠다니는 책들

폭우가 미 국 동북부

버몬트주를 덮친 가운데 11일 침수 피해를 본 몬트필리어의 한 서점에 책들이 떠다

니고 있다. 당국은 버몬트 전역에서 지금까지 최소 117명이 구조됐고 산악 지역 등에

서 구조 작업이 계속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연합>

미국 정부기관을 대상으로중 해커들에게 이메일 계정이 뚫린것으로 알려졌다. <이미지투데이>

중국 방문을 얼마 남기지 않은 시점

에 국무부가 해킹을 처음 발견했다

고 한다.

매슈 밀러 국무부 대변인은 브리핑

에서“국무부는 지난달 (네트워크에)

변칙적인 활동을 감지하고 즉시 우리

시스템의 보안을 확보했으며 마이크

밝혔다.

즉시 이 사실을 알렸

‘변칙적인 활동’을 “행위자

우리의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침

투하거나 침투를 시도하는 활동”이라 고 설명하고서 현재 조사 중인 사안

이라 자료 유출 여부 등 세부 내용을

공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제이크 설리번 국가안보보좌관은

ABC 방송 인터뷰에서“꽤 신속하게

발견했고 더 많은 침투를 막을 수 있

었다”고 밝혔다.

마크 워너 상원 정보위원장은 성명

에서“정보위는 중국 정보기관의 소

행으로 보이는 중대한 사이버보안 침

투를 긴밀히 주시하고 있다”며“중국 이 미국과 동맹들을 겨냥한 사이버 수집 역량을 꾸준히 개선하고 있다 는 게 분명하다”고 밝혔다.

그간 미국을 상대로 한 해킹 공격 을 부인해 온 중국은 이번에도 오히 려 미국과 그 동맹국이 중국 네트워 크를 표적으로 삼고 있다고 비난했 다.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 날 정례 브리핑에서“앞서 이런 허위 정보를 대부분 뿌린 곳이 미국 국가 안보국(NSA)이었다는 점을 여러분에 게 알려주고 싶다. 이 미국‘사이버 사령부’는 세계 최대 해킹그룹이기도 하다”며“미국이 세계 최대의 해커 제국이자 인터넷 기밀 탈취자라는 사실은 바꿀 수 없다”고 말했다. 왕 대변인은“작년부터 중국 등 국 가의 인터넷 안전 기관은 잇따라 미 정부가 장기간 중국을 상대로 인터 넷 공격을 한 정황이 있다고 폭로하 는 보고서를 발표했지만, 미국은 지 금껏 대응하지 않았다”며“미국은 가 짜 정보로 시선을 돌릴 것이 아니라 인터넷 공격 행위에 대한 해명을 내 놔야 한다”고 덧붙였다.

공화 강경파에 발목 잡힌 국방수권법안… 하원서 처리‘진통’

낙태지원 축소 등‘문화전쟁’개정안 잇단 발의

부채한도에 이어 매카시 리더십 다시 시험대 올라

공화당 하원 강경파가 국방수권법

안(NDAA)에 국방부의 낙태 지원 정책

을 축소하는 내용을 넣으려고 하면서 NDAA 처리에 진통이 예상된다.

12일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하원 운영위원회는 전날 모여 앞서 하

원 군사위원회를 통과한 NDAA의 본회

의 상정 방식과 개정안 허용 여부 등을 논의했다. NDAA는 국방 관련 예산을

결정하는 연례 법안으로 운영위는 의

원들이 발의한 NDAA 개정안 1천540

개 중 가장 논란이 되지 않을 만한 290

개를 본회의에 먼저 올리기로 했다.

문제는 공화당 강경파 의원들이

군 내 이른바‘워크’(woke) 문화를 없

애기 위해 발의한 개정안의 처리 여부

로, 이를 두고 민주당은 물론 공화당 내

에서도 반대 목소리가 나오면서 NDAA

처리가 지연되는 형국이다.

워크는 원래 인종·성 차별 등 사

회 문제에 대한 각성을 의미했지만,

공화당은 보수 전통을 위협하는 진

보적 가치와 정체성을 강요하는 행위

로 규정한다. 특히 공화당 강경파 의

원들은 군에서 성소수자나 낙태를

옹호하는 정책을 문제 삼으며 NDAA

처리를 계기로 민주당과‘문화 전쟁’

을 치르고 있다고 WP는 평가했다.

예를 들어 공화당 강경파의 개정

안 중에는 군인의 성전환 수술을 금

지하고 군인이 출생 당시의 성(性)과

다른 시설(화장실 등)을 사용하는 것

을 금지하는 내용이 있다.

다양성 관련 프로그램과 교육을 폐 지하고 군부대에 성소수자에 대한 지 지를 의미하는‘프라이드 깃발’을 거는 것을 금지하는 개정안도 발의했다.

내년 선거를 앞두고 여성 표심에 민감할 수밖에 없는 경합주의 공화 당 의원들도 낙태 관련 개정안이 본 회의에 상정되면 반대하겠다고 공언 한 상태다.

이런 상황은 하원 전체를 끌고 가되 자신의 의장직에 위협이 될 수 있는 강 경파도 어느 정도 만족시켜야 하는 케 빈 매카시 하원의장에게 큰 부담이라 고 온라인매체 악시오스와 폴리티코는 평가했다. 지난달 연방정부의 부채한도 상향 합의안을 통과시킬 때 강경파 반 대로 어려움을 겪은 것처럼 이번에도 NDAA 처리를 두고 매카시 의장의 리 더십이 검증대에 오른 것이다.

A5 2023년 7월 17일 월일 미국/세계 Thursday, July 13, 2023 A 10 미국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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