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 겨울호 (통권 32호) 특별기고 불교계 사회복지정책 제안 만나고싶은사람 나눔의 집 배춘희 할머니 프로그램나누기 군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의〈사람사랑 樂페스티벌〉 우리는한가족 중림종합사회복지관
KOREAN BUDDHISTS’FOUNDATION FOR SOCIAL WELFARE
우리나라 불교사회복지의 역사 - 백제 편
불교 신앙으로 복을 구하다 삼국시대의 사회복지는 주로 가난한 사람을 돕는 구빈(救貧)정책이 주를 이뤘다. 전쟁이나 흉년으로 집을 잃고 떠돌거나 굶어죽는 백성을 구제하는 구휼사업 형태였다. 천재지변 등으로 굶주리는 백성들에 게 나라에서 비축한 양식을 나누어 주고, 곡식 종자를 배급해서 새해 양곡생산에 지장이 없도록 하는 것 이었다. 사회복지의 가장 원초적인 형태라고 볼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삼국시대의 불교사회복지는 스님들의 행적에서나 찾을 수 있을 뿐, 제도나 체계적으로 행해진 자료는 찾기 힘들다. 그런 까닭에 우리나라 불교사회복지의 역사를 고려시대부터로 보기도 한다. 특히 백제의 경우, 삼국 가운데 역사적인 자료가 가장 적다. 간간이 백제 시조 온조왕 33년(15) 이재민 에게 관곡 지급, 다루왕 28년(55) 심한 한해로 백성들의 고통이 심해지자 옥에 갇힌 죄인들을 풀어줌, 고 이왕 15년(248) 흉작에 1년간 조조 면제, 기루왕 40년(116) 한강물이 넘쳐 민가와 전답이 유실되자 전답 을 보수해줌, 구수왕 9년(222) 전년의 대홍수로 무너진 산과 제방을 고치도록 명함 등, 국가 차원의 기록 이 보일 뿐이다. 비류왕 9년에는 환자와 노인, 장애인에게 곡식을 나누어 주어 구제한 기록도 있다. 백제는 384년 침류왕 원년에 인도 승려 마라난타를 통해 불교를 받아들였다. 이후 백제불교는 미륵신 앙이 뿌리 깊게 자리 잡았고, 법왕의 살생금지령(599)으로 백성들 사이에 생명존중 사상이 퍼져 나갔다. 마라난타는《해동고승전》 에 따르면 신통한 이적을 보이던 사람으로, 왕은 그의 신통한 주술에 의지해 서 왕권과 왕실의 안녕을 지키고 전란에 힘들어하는 백성을 통제하고자 했다. 불교가 들어온 이후 아신 왕은 즉위 첫 해(392)에 불교신앙을 적극 권장하며“불법을 숭상해서 복을 구하라” 는 전교를 내렸다. 법 왕은 즉위 2년(600) 봄, 가뭄이 들자 몸소 칠악사에 행차해서 기우제를 지냈다는 기록도 있다. 특이한 것은《삼국유사》 의 무왕에 관한 기록이다.“그는 재주와 도량이 넓고 깊어 헤아리기 어려웠다.” 라는 인물 평과 함께 설화를 중심으로 그에 대해 자상하게 다루고 있다. 무왕은〈서동요〉 의 주인공으로, 지금으로 보면 아버지 없이 태어난 한부모가정 출신이며, 경로효친으로 왕위에 올랐고, 왕비를 위해 미 륵사를 지을 만큼 여성을 존중한 인물이다. 물론 미륵사를 건립해서 미륵신앙으로 백성들을 구제하고자 한 것이다. 어찌 보면 그의 삶 자체가 사회복지와 관련이 있다고 할 수 있을 만큼 그 스스로 어려운 환경 을 극복한 인물이면서 사회복지를 실천한 복지가였던 것이다.
<정리 : 편집팀> 참고: 서병진 지음,《New Guide 불교사회복지론》 , 2010.
2012 | 겨울호 (통권 32호)
KOREAN BUDDHISTS’ FOUNDATION FOR SOCIAL WELFARE
차례 02
우리나라 불교사회복지의 역사 | 백제 편 _ 편집팀
04
백유경 이야기 | 불구덩이에 떨어진 뱀 _ 편집팀
06
특별기고 | 불교계 사회복지정책 제안 _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대한불교조계종총무원 기획실
09
만나고 싶은 사람 | 나눔의 집 배춘희 할머니 _ 노희순
12
우리는 한가족 | 중림종합사회복지관 _ 박유정
14
프로그램 나누기 | 군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의〈사람사랑 樂페스티벌〉_ 강우식
16
나눔의 현장에서 | 충격의 첫 대면 _ 장지연
18
생활 속의 명상 | 명상이 잘 안 될때 어떻게 하나요? _ 김재성
20
재단 줌인 | 뜨끈했던 시월의 연탄나눔 _ 김소연
21
재단 이모저모 | 활동 보고 _ 편집팀
조계종사회복지재단 소식 발행일 불기 2556(2012)년 겨울호(통권 32호) | 발행인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 대표이사 자승 | 발행처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 편집인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 상임이사 종선 | 편집장 노희순 | 편집팀 최종환, 이시형, 김현일, 정경순, 정지은, 손준영, 손상원, 이운희, 이승만, 백미현, 문상훈, 서봉수, 이주미, 김유민, 김경담, 유경민, 김민아, 이유미, 김성재, 원혜진 | 주소 서울시 종로구 견지동 13번지 전법회관 6층 | 전화 (02) 723-5101~2 | 팩스 (02) 739-2047 | 홈페이지 www.mahayana.or.kr | 디자인 여래 (02) 739-2180
백유경 이야기
불구덩이에 떨어진 뱀 뱀 한 마리가 있었다. 머리가 둥글고 꼬리가 미끈한 잘생긴 뱀이었다. 뱀의 머리와 꼬리는 항상 서로 협조해서 먹이를 사냥했다. 꼬리가 나무토막처럼 뻣뻣하게 위장을 하 고 있으면 먹이들은 아무런 의심 없이 뱀 곁으로 지나갔다. 이때 머리가 재빠르게 먹이를 잡아먹었다. 그런데 어느 날 꼬리가 가만히 생각해보니 무엇인가 좀 억울했다. 꼬리는 항상 머리에 질질 끌려 다 니고 먹이도 머리만 먹지 않는가. 꼬리는 머리에게 이제 서로 하는 일을 바꾸자고 말했다. “어이 머리! 이제부터는 내가 끄는 대로 네가 따라와라. 항상 네가 가는 대로 내가 뒤따라 다니는 것 은 부당해.” “왜 내가 너를 끌고 다녀서 뭐 잘못된 점이라도 있냐? 지금까지 우리는 잘해 왔는데 갑자기 왜 그래?” 머리는 꼬리의 주장을 무시하고 자기가 앞 으로 나가려고 했다. 그러자 꼬리는 화가 나 서 나뭇가지에 꼬리를 칭칭 감고 버텼다. “어디, 앞으로 나갈 테면 나가 봐!” 머리는 꼬리가 나무에 몸뚱이를 감아버리 자 꼼짝할 수가 없었다. 그래서 할 수 없이 꼬리가 하자는 대로 내맡길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얼마 못 가서 뱀은 돌이킬 수 없는 불행에 빠졌다. 꼬리에는 눈이 없기 때문에 앞을 볼 수 없었던 것이다. 꼬리가 길을 잘못 들어 그만 시뻘건 불구덩이에 떨져 죽고 말았다.
그림·돌스튜디오
●《백유경》 은 5세기 때, 인도의 상가세나 스님이 여러 경전에 들어 있는 재미있는 이야기 백 여 가지를 가려 뽑아 엮은 것이다. 본디 제목은 《샤타바다나 수트라》 인데 상가세나 스님의 제자인 구나브리티가 한자로 번역하면서 백유경이라 붙였다. 사람들의 어리석음을 꼬집는 우 화와 비유, 설화 등이 주요 내용이며, 불교에 대한 외도들의 의문이나 회의 등을 지혜롭게 풀어주는 이야기들이 많다. _ 편집자 주
4 _ 조계종사회복지재단 소식
세상에는 자신이 하고 싶어도 해도 되는 일이 있고 해서는 안 되는 일이 있다. 머리가 해야 할 일이 있고 꼬리가 해야 할 일이 따로 있듯이 말이다. 만약 그것을 무시하고 이기심으로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려고 나선다면 자신은 물론 남까지도 해치고 말 것이다.
이 이야기는 바르지 못한 선지식을 섬길 때를
장이 해야 할 일과 부장, 과장, 평직원이 해야 하는
비유한 것이라고 한다. 바르지 못한 선지식을 스
일이 다 다르다. 모두 자신의 자리에서 자기 일을
승으로 섬기고 가르침을 따르면 깨달음은커녕 파
제대로 해낼 때만이 회사가 잘 되고 월급도 더 많
멸의 길로 빠진다는 뜻이다.
이 받을 수 있다.
수행하는 이에게는 선지식이지만 세속에서는
그런데 사람들은 자기 능력보다 더 큰 일을 하
국가 지도자나 회사 경영인, 학교 스승, 집안의 가
고 싶어한다. 깜냥이 부족한 사람이 중요한 자리
장 등이 이에 해당될 것이다.
에 앉고 싶어서 남을 밀어내고 분쟁을 일으킨다.
국가 지도자나 회사 사장 또는 집안의 가장이
그건 곧 꼬리가 머리 노릇을 하겠다거나 머리가 꼬
뱀의 꼬리처럼 잘못된 길로 이끈다면 국가든 회사
리 노릇을 하려는 것과 마찬가지다. 그렇게 되면
든 다 망하게 될 것은 보나마나 뻔하다.
이 뱀처럼 불구덩이에 떨어져 타죽게 될 것은 굳이
그래서 세상에는 자신이 하고 싶어도 해도 되는
당해보지 않아도 짐작할 수 있다.
일이 있고 해서는 안 되는 일이 있다. 머리가 해야
올해 연말에 나라의 지도자를 새로 뽑는 중요한
할 일이 있고 꼬리가 해야 할 일이 따로 있듯이 말
일이 있다. 그 자리에 오르겠다고 나선 사람은 두
이다. 만약 그것을 무시하고 이기심으로 자신이
말할 필요도 없거니와 어떤 사람이 진정한 지도자
하고 싶은 일을 하려고 나선다면 자신은 물론 남까
감인지를 판단해야 할 국민들 또한 이 우화를 깊이
지도 해치고 말 것이다.
되새겨볼 일이다.
머리와 꼬리 중 어느 것이 더 중요하다거나 덜
〈정리·편집팀〉
중요하다는 뜻이 아니다. 서로 기능이, 하는 일이 다르다는 것이다. 국가 지도자가 해야 할 일과 장 관, 국회의원이 해야 할 일이 서로 다르고, 회사 사
참고: 조오현,《죽는 법을 모르는데 사는 법을 어찌 알랴》 , 1999.
2012 겨울호 _ 5
특별기고
불교계 사회복지정책 제안
- 18대 18대 대통령 대통령 선거 선거 -
불교계 사회복지정책 제안 공동기획_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대한불교조계종총무원 기획실
5천 년 유구한 역사와 전통에 빛나는 대한민국은 일제의 침탈과 한국전쟁을 극복하고 세계사에서 유례 가 없는 높은 경제 성장을 이루어내었다. 그동안 우리 국민들은 국가 발전과 경제 성장이라는 대의적 명 제에 혼연일체가 되어 국가 위기를 극복하는 데 앞장서 왔다. 그와 동시에 4·19혁명 정신을 계승하고 조 국의 민주화와 평화 통일을 이룩하기 위해 민족문화의 정통성을 수호하고 자유롭고 정의로운 복지 국가 건설에 힘써 왔다. 대한민국은 지난 반세기 동안 경제 성장을 최우선 과제로 용광로와 같은 열정으로 달려왔으며, 그 결과 세계가 부러워할 정도의 경제적 성장을 이루어내 1인당 국민소득이 2만 3천 달러, 4인 가족 기준 연평균 이 약 1억 원에 이르는 부강한 국가가 되었다. 그러나 지나친 경제 성장 일변도의 국가 운영으로 말미암아 부가 정의롭게 분배되지 못해 부자에게는 더 큰 부를, 가난한 이에게는 더 큰 가난을 안겨 줌으로써 사회 양극화가 극심해졌다. 또한 인간의 마음을 물질적 물량적으로 변모케 하여 인간보다 돈을 중시하며 경쟁과 치열한 생존투쟁만이 사회의 화두이자 삶의 전부가 되는 냉혹한 문화가 만들어졌다. 이러한 문화로 인해 부자들은 더 큰 부를 쌓기 위하여 가난한 사람의 것을 침탈하면서도 양심의 거리낌 을 느끼지 못하고,‘빈익빈 부익부’ 의 나라가 되면서 서서히 공동체의식이 붕괴되어 가는 상황이다. 우리 사회는 공동체를 위해 봉사하고 참여하는‘품앗이’ 나 일면식 없는 나그네도 보듬어 주었던‘이리 오너라’문화와 같은 전통들을 만들어 온 저력이 있으며, 개인 가정집이나 절(사찰)에서 불쌍한 민초들을 구제했던 위대한 자비 나눔의 역사가 있다. 이제 우리는 인간의 존엄성과 국민의 행복을 최우선으로 하는 자비 실천의 아름다운 역사와 전통적 가 치를 되살리며, 헌법에서 천명한 바와 같이 개개인의 존엄성과 자유가 존중되는 자유민주적 기본 질서를
6 _ 조계종사회복지재단 소식
우리 사회는 공동체를 위해 봉사하고 참여하는‘품앗이’나 일면식 없는 나그네도 보듬어 주었던 ‘이리오너라’문화와 같은 전통들을 만들어 온 저력이 있으며, 개인 가정집이나 절(사찰)에서 불쌍한 민초들을 구제했던 위대한 자비 나눔의 역사가 있다.
토대로 정치·경제·사회·문화의 모든 영역에 개인의 기회를 균등히 하고, 능력을 최대로 발휘하게 하 며, 자유와 권리에 따르는 책임과 의무를 완수하게 하여, 안으로는 국민생활을 균등하게 향상시키고 사회 정의를 새로이 구축해야 할 성찰의 시대에 이르렀다. 대한민국의 헌법은 대한민국 국민이 주인이 되는 민주공화국임을 선포하고, 모든 주권은 국민에게 있으 며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헌법 제1조)고 규정하고 있다. 또한 제10조에서는“모든 국민은 인간 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가지며, 행복을 추구할 권리를 가진다. 국가는 개인이 가지는 불가침의 기본적 인 권을 확인하고 이를 보장할 의무를 진다.” 라고 선언하고 있다. 이것은 대한민국의 모든 국민이 행복해지는 나라를 만들고자 하는 의미다. 복지 국가는 일하고 싶은 사람 누구나 일할 수 있고,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는 사회이며, 먹고 살 걱정 없이 삶의 기본이 보장된 사회이며, 자국과 세계를 넘어 이웃이 되고 공동체가 되어 서로 어울려 하나가 되는 사회다. 이 모든 것의 완성은 물질적 가치를 뛰어넘어 정신적 가치와 마음의 성찰에 기반을 둔 사회다. 그리고 이를 통해 모두가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갈 수 있을 것이다.
이에 대한불교조계종에서는 국민 누구나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는 기회와 능력이 주어지고, 아프거나 낙오자가 되어도 최소한의 사회적 안전망을 제공받는 서민 중심의 사회를 건설하고, 사회 구성원 전체가 가족처럼 서로 아끼고 사랑하고 배려하는 사회적 가족과 공동체 사회를 구축하고, 남에 대한 배려 없이 오로지 자신의 성공과 소유만을 추구하는 비인간적인 삶에서 벗어나 성찰하는 사회를 구축하는 복지의 정신을 살리는 사회복지 정책을 제안하고자 한다.
▣ 정책 기조 – 중생의 안락과 행복을 위하여(離苦得樂 自利利他) – 관행을 넘어 지속 가능한 사회를 건설하기 위한 혁신적 정책 제안 – 사회복지계의 주요 중심축으로 도약한 불교복지의 사회적 책임 – 불교계를 넘어선 한국사회 전반의 발전을 지향하는 정책 개발
2012 겨울호 _ 7
특별기고
불교계 사회복지정책 제안
▣ 불교계가 요구하는 정책안
Ⅰ. 서민 중심 사회 구축 슬로건: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행복한 사회 목 적: 경쟁보다 화합을 위한 사회 - 보편적 의료체계 유지와 보장성 강화 - 근로자의 노동 가치와 권리 강화 - 고용 취약 계층의 일자리 창출 확대 - 정의로운(성숙한) 경쟁사회 구축 - 사회 안전망 구축과 자살예방센터 지원으로 예방 활동 강화 - 지속 가능한 사회 발전 전략 수립을 위한 사회 거버넌스 실현
Ⅱ. 사회적 가족과 공동체 구축 슬로건: 모두가 하나 되는 정상화(Normalization)된 사회 목 적: 단절보다 소통을 위한 사회 - 저출산고령화 사회에 대응하는 지원 체계 강화
8 _ 조계종사회복지재단 소식
-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불교계의 사회적 경제진흥사업 지원 - 학교 폭력이 없는 마을과 학교공동체 구축 - 기부문화 인식 개선과 활성화를 위한 불교계 기부문화 인프라 구축 지원 - 국내외 재난재해에 대비한 종교계 긴급구호 민관 협력 플랫폼 구축 - 다문화 차별 해소와 다문화사회 대응 강화 - 불교계 나눔문화 확산의 구심점인‘불교자원봉사진흥센터’설립 -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생태 문화·복지·교육 시설 사찰 활용 -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종교간 공동 대응사업 지원
Ⅲ. 성찰하는 사회 구축 슬로건: 마음이 행복한 사회 목 적: 소유보다 성찰을 하는 사회 - 학생들이 학교에서도, 가정에서도 공동체 구성원으로 성장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대한민국 - 국민 건강을 위해 불교 자원을 활용한 치유·영성·문화·여가 프로그램 지원 - 국가 발전과 국민 행복의 통합을 위한 국민총행복(GNH) 확산 서민 중심의 사회는 아플 때 누구나 돈 걱정 없이 치료받을 수 있고 서민들의 노동을 보호하며, 정의롭 고 성숙하며 안전망이 튼튼한 사회를 말한다. 사회적 가족과 공동체 사회는 폭력과 차별이 없으며, 사회 적 위기를 내 위기처럼 함께 해결해 나가고, 이웃과 다문화를 넘어 생태적인 한민족 공동체의 정신을 회 복시키는 것이다. 또한 성찰하는 사회는 황금만능주의로 상실해가는 인간성을 회복하고 경쟁보다 화합하 는 사회를 기초부터 튼튼히 다지려는 사회다.
이를 통하여 대한민국 국민은 누구나 주인으로서 평등한 삶을 살면서 이웃과 국가에 헌신하고, 높은 자 긍심으로 희망적이고 진취적인 기상을 되살려 사회적 실패를 딛고 일어나 자신과 사회와 민족과 전세계 인류의 평화와 복지 증진에 기여할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일조하게 될 것이다. 저출산, 고령화, 청년실업, 중산층 붕괴, 양극화, 다문화 등으로 대변되는 우리 사회의 총체적 위기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통합적 불교복지 지원체계를 준비해야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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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고 싶은 사람 나눔의 집 배춘희 할머니
꿈을 잃지않은 영원한소녀의기도 1992년 10월. 불교계를 중심으로 사회 각계에
한다. 처음 끌려간 곳은 중국 만주 땅. 그곳에서 위
서 뜻을 모아 마련한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
안부로 광복을 맞았으나 귀국하지 못하고 떠돌다
의 터전인〈나눔의집〉개소식에 취재차 참석한 적
가 1951년 일본으로 건너갔다.
이 있었다. 20년을 훌쩍 넘긴 지금 <나눔의집>은
고향에 가기가 두려워 30년을 일본에서 살던 할
경기도 광주시 퇴촌면에 그때보다 훨씬 넓고 좋은
머니는 1981년 갑자기 원인도 모르게 몸이 나빠졌
곳에 터를 잡고 있다. 하지만 그때 당시 몸소 겪은
다. 8개월 동안 여러 병원을 다녀도 낫지 않고 병
일본군의 만행을 고발하며 참회를 촉구하던 피해
명조차 알아내지 못했다. 그러던 하루, 난생 처음
할머니들 중 많은 분들이 이미 세상을 떠나고 아픈
보는 사람이 아픈 곳을 콕 찔러 맞추더니“어떤 약
흔적만 남아 있었다. 현재 국내 생존자는 63명, 그
이나 치료도 효험이 없으니 올해 안에 바다를 떠나
중 여덟 분이 이곳에 머물고 계신다.
라” 고 경고했다. 게다가 매일 똑같은, 영구차가 자 신 앞을 지나가는 꿈을 꾸었다. 배 할머니는 급히
끌려간 지 40년 만에 밟은 고국 땅
고향의 남동생에게 도움을 청해 귀국했다. 신기하
경북 성주가 고향인 1923년생 배춘희 할머니를
게 고향에 온 지 넉 달 만에 병은 씻은 듯 나았다.
만나러 오랜만에 찾아간 <나눔의집>. 거실에서 기 다리고 계신 배 할머니는 소문(?)처럼 멋쟁이였다.
생활안정자금 모아 승가대 장학금 3천 만원 보시
89세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는다고 했더니, 노래를
1997년에 나눔의집 가족이 된 배 할머니는 노래
좋아하고 밝게 살려고 노력하는 덕을 보는 것 같다
도 잘하고 그림, 장구 연주 등 재주가 많아 팔방미
고 인정하신다.
인으로 불린다. 일본이나 중국 등의 역사는 물론
배춘희 할머니는 19세 때 친구 집에 놀러갔다가
중국어와 일본어도 잘하고 시사에도 밝아 박식한
장갑 공장에서 근로 정신대를 모집하는데 월급을
할머니로 소문나 있다. 할머니 이야기보따리가 풀
많이 준다는 말에 속아서 친구와 함께 지원했다고
리면 주제를 넘나들며 시간이 부족하다. 지난 9월
10 _ 조계종사회복지재단 소식
26일에 중앙승가대 장학금으로 3천만 원을 지정
을 보시했다. 병원도 겁난다며 안 가고, 맛난 것도
기탁한 이야기가 나오기까지 구성진 노래도 한 곡
안 사 먹고 아끼면서 모은 돈이다. 특히 해인사는
조 뽑으셨다. 장학금을 낸 동기를 여쭈었다.
고향 사찰로, 윗대 할아버지 중 한 분이 출가한 인
“어릴 때 내 사주가 내가 절에서 살 사주라는 얘
연이 있다. 어릴 때 세상 뜬 큰오빠와 육이오전쟁
길 많이 들었어. 부모 형제보다 부처님 인연이 두
때 희생당한 둘째오빠 천도재도 그곳에서 올렸다.
텁다고…. 그때는 왜 내가 절에 가야 하나 부담스
둘째오빠 생각을 하면 가슴이 미어진다. 서울에
러웠는데, 지금은 안 그런 게 후회가 돼. 그래서 내
서 전쟁을 맞이한 둘째오빠는 만주로 끌려간 배
가 하지 못한 부처님 공부를 스님들이 대신, 열심
할머니를 찾아 북쪽으로 올라갈 생각에 인민군으
히 해주셨으면 해서 그랬어. 소문 안 내야 하는
로 위장했다가 국군 총에 희생당했다. 자신 때문
데…, 몇 백억씩 횡령하고 쇠고랑 차는 정치인들을
이라고 생각하면 울컥 죄송하고 가슴 아프다.
깨닫게 해주고도 싶고….” 3천만 원은 할머니 처지에서 엄청나게 큰돈이다.
남은 생, 마음 비우고 욕심도 버리고 즐겁게
매달 나오는 생활안정자금을 아껴 모은 그 돈이 아
어머니가 일찍 돌아가셔서 할머니 손에 자란 배
깝지 않았느냐고 했더니,“아, 여기서 잘 먹여주고
할머니는 늘“마음 비우고 살아야 된대이~”하시
재워주는데 무슨 돈이 필요해. 혈육도 없고, 보약이
던 할머니 말씀이 요사이 자주 떠올라 당신이 하신
다 뭐다 나를 위해 쓰는 건 아까워.”하신다.
일이 은근히 뿌듯하다.
알고 보니 배 할머니는 이번 장학금 말고 전에
앞으로도 용돈을 아껴 좋을 일에 쓰고 싶다는
도 큰돈을 보시한 적이 있다. 같은 날 나눔의집 탱
배 할머니. 가끔 쓸쓸해 할 때가 있어서 보는 사람
화불사에 8백만 원 보시한 것을 비롯해서 지난
들을 안타깝게 한다는데, 영원히 소녀 같은 그 감
2006년에는 해인사에 특별시주금으로 7천만 원
성은 못 버리실 것 같다. 할머니를 만나고 돌아오면서, 자신의 삶을 망쳐 버린 일본에 대해 크게 적대감이 없고, 일본 방문 객들을 더 반갑게 맞아주는 할머니를 비로소 이해 할 수 있었다. 용서란 상대방이 아니라 나를 위한 것임을 배 할머니는 잘 알고 계신 것 같았다. 요즘 다시 일본군 위안부에 대해 뻔뻔한 망발을 내뱉는 일본의 현 정권과 우익 정치인들에 대해서는 그 용 서가 가당키나 한지 모르겠지만….
취재
노희순 편집장
17년 전 배춘희 할머니가 그린 그림 <상처>. 2012 겨울호 _ 11
우리는 한가족 _ 중림종합사회복지관
소통과 나눔으로 하나가 되다 박유정_ 중림종합사회복지관 사회복지사
기차로 서울에 도착하면 가장 처음 만나는 것이 서
치료와 상담을 할 수 있는 가족지원센터가 4층에 자
울역이다. 번화한 도심의 높이 솟은 빌딩 숲 사이로
리 잡고 있다. 5층에는 복지관 사무실, 특별활동실,
아직 옛 정취를 간직한 나지막한 한옥마을도 보이고,
선재방과후교실, 자원봉사자실, 사회교육실을 갖추
무더운 여름날 서울시민의 휴식처가 되어주는 청계
고 있으며, 6층에는 행복나눔식당, 취업교실, 다목적
천과 서울 전경이 훤히 내려다보이는 남산타워가 수
실, 음악교실, 하늘정원, 7층에는 컴퓨터실, 여가문
도 서울의 위용을 유감없이 드러낸다.
화프로그램실이 중구 지역민들에게 개방되어 있다.
전통과 문화의 중심 중구에서 태동
부처님 말씀을 실천하는 최신의 사회복지시설
이처럼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서울의 중심인 중
중림종합사회복지관은 11월 중순 현재 개관한 지
구에서 2012년 9월 20일, 중림종합복지센터가 문을
채 두 달이 지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하루 이용
열었다. 지역 주민의 큰 기대와 호응 속에서 개관한
자가 5백 여 명에 이른다. 이는 그간 서울시 중구 서
중림종합복지센터는 복합복지 시설로서, 중림종합사
부지역 주민들의 복지에 대한 욕구가 얼마나 컸었는
회복지관을 비롯해서 중림동주민센터, 중구보건분
지를 여실히 보여주는 수치다.
소, 중구정신보건센터가 이곳에 입주해 있다.
특히 중림종합사회복지관이 눈에 띄는 점은 현재
서울역에서 걸어서 10분 남짓 걸리는 중림종합
운영되는 모든 프로그램이 부처님께서 말씀하신
사회복지관은 서소문로6길 16번지(중림동 155-1번지)
“내가 있어 네가 있고, 네가 있어 내가 있다” 라는 동
에 자리 잡고 있으며, 중구에서 설립해서 대한불교
체대비사상을 바탕으로 지역 주민의 화합과 통합을
조계종사회복지재단에서 위탁, 조계종 종립대학교
취지로 운영이 된다는 점이다. 더불어 가장 최근에
인 동국대학교 정각원의 지원으로 운영되고 있다.
설립됨으로써 시설과 시스템 또한 가장 최신형 복지
특히 본 복지관은 중림종합복지센터(대지 3,259.6㎡ 건평 2,273.61㎡) 안에서 가장 시설 규모가 크다. 130명
이상이 모일 수 있는 3층 대강당을 비롯해서 다양한
12 _ 조계종사회복지재단 소식
시설의 장점을 두루 갖추고 있다는 점에 자부심을 갖고 있다. 우리 복지관에서는 지역 주민의 복지 증진을 위한
이웃의 참여와 나눔문화를 형성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역 주민의 욕구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용갑 관 장을 비롯, 12명의 직원들이 모두 한마음으로 일하고 있다. 이런 안팎의 환경으로 말미암아 본 복지관을 찾는 지역 주민의 발걸음이 늘고 있다고 확신한다.
지역사회와 가깝게, 더 가깝게 지난 9월 26일에는 개관 첫 행사로 지역의 홀몸
▶ 마음치유콘서트-지역주민무료강좌
어르신들을 위한‘孝(효)사랑 나눔잔치’ 가 있었다.
지난 10월, 아주 특별한‘지역 주민 무료 강좌’ 를
한화생명 강북지역본부의 후원을 받아 홀몸어르신
열었다. 동국대학교 명상상담학과 황수경 교수의
들의 정서적 지지와 소외감 완화를 목적으로 진행
〈힐링(Healing)〉 을 주제로 한 마음 치유 강좌였다.
되었는데, 100여 명의 어르신들이 한자리에서 흥겨
행복, 사랑, 대화법 등으로 진행된 이번 강좌는 지역
운 공연과 따뜻한 점심식사를 즐겼다.
주민들에게는 바쁜 일상생활에서 자신을 되돌아보
이 행사에 참석한 한 어르신은 “그간 복지관이 멀
는 시간을 갖는 계기가 되었을 것이다. 매달 1회씩
어 이용하기 힘들었는데 이렇게 가까운 곳에 생기
진행될 이 무료 강좌는 매번 주제가 바뀌는데 다양
다니, 더 바랄게 없다.” 라며 환하게 웃으셨다. 어르
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듣고, 공감하고, 배우는 뜻 깊
신들 말씀 한마디에 우리 직원들은 더욱 힘을 얻고,
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보람과 자부심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지역 복지의 중심이 되기 위해! ▶ 몸 튼튼마음튼튼-선재방과후교실
중림종합사회복지관은‘지역 주민이 주체가 되는
우리 복지관에는 어린이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소통과 나눔의 지역 복지 네트워크 구축’ 이라는 비전
않는다. 지역의 저소득가정과 맞벌이가정 자녀들을
아래, 주민들에게 한 발짝 다가서기 위한 5개 미션을
방과 후에 안전하게 보호하는 것은 물론 건강하게
수행하고 있다.‘Joy(늘 즐거운 마음으로), Listen(작은 소
성장하고 발달하도록 돕기 위한 ‘선재방과후교실’
리에도 귀 기울이며), Community(지역사회와), With
에서 흘러나오는 행복의 소리다.
You(주민과 함께), Communication(소통하는)’ 이 우리
현재 초등학교 1학년부터 6학년까지 총 12명의 아
복지관의 목표다.
동들이 이용하고 있으며, 매일 아이들 개개인에 맞춰
하지만 우린 아직 목마르다! 직원 모두가 주인공
특기적성과 학습을 지도하고 있다. 대상을 넓혀 청소
으로서 끝없는 보살행을 실천하는 보현보살의 마음
년 방과후교실도 개설하기 위해 기획 중에 있으며,
으로 지역 복지의 중심, 중림종합사회복지관이 될
다양한 프로그램을 도입 할 예정이다.
수 있도록 끊임없이 정진할 것이다.
2012 겨울호 _ 13
프로그램 나누기 군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의〈사람사랑 樂페스티벌〉
전국 최초의 장애인 록페스티벌 - 장애인·비장애인이 함께 즐기는 화합과 열정의 한마당! -
樂
강우식_ 군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 사회복지사
2012년 10월 26일 저녁 6시, 경기도 군포시 군포
다. 이 프로그램을 담당한 음악치료사의 지도 아래
문화예술회관에는 사람들의 함성과 신나는 음악 소
진행된 이들 프로그램은 그간 군포지역의 축제와
리가 가득했다. 경기도 군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가요제, 복지시설 기념행사 등의 무대 공연을 통해
하 본 복지관) 주최로 장애에 대한 인식 변화와 장애인
소중한 경험을 쌓으면서 운영되어 왔다. 그리고 이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2012년 사람사랑 樂페스티
번에는 장애인들 스스로 주인공이 되는 무대, 그래
벌’큰 잔치 한마당이 펼쳐진 것이었다.
서 많은 사람들과 공감할 수 있는 무대로서 콘서트
이 페스티벌은 장애인 록밴드들이 주축이 된 전
를 기획했다.
국 최초의 공연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었다.
더불어 전국에서 활동하는 장애인 록밴드들이 많
사실‘장애인 문화예술’ 이라는 말에 낯설음과 거
다는 것을 알고 함께 공연할 수 있도록 이들을 초청,
리감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더욱이‘장
연주 마당을 제공했다. 이번 공연을 기획하면서 가
애인 록밴드’ 는 대중들이 많이 들어보지 못한 생 소한 낱말이다. 이번 행사는 본 복지관이 장애인 문화예술의 영 역을 확대하고 발전시키는 데 뜻을 두고 전국의 장 애인 록밴드를 발굴하여 발표할 무대를 만들어 줌으 로써 이루어졌다. 그 결과는 대성공이어서 장애인은 물론 비장애인 등 많은 사람들에게 큰 감동과 즐거 움을 안겨주었다. 현재 본 복지관에서는 2011년 3월부터 장애 청 소년을 위한 방과 후 프로그램‘락드림(樂Dream) 밴드’ 와 장애인 가족 지원 프로그램‘모락(母樂)밴 드’ 가 복지관의 적극적인 후원을 받고 활동 중이
14 _ 조계종사회복지재단 소식
樂
장 어려웠던 점은 공연 장소가 음악회나 악기 설치
KBS 2TV‘탑밴드2’ 에서 활약을 펼친‘4번 출구’ ,
에 썩 좋지 않아 음악회장으로서 전문성이 떨어지
다문화 다국적 노래단‘몽땅’ , 장애 아동·청소년
고, 연주자나 관객들이 공연에 집중하기 힘들었다는
의 어머니들로 구성된‘母樂(모락)밴드’등 총 4개
점이다.
팀의 축하공연도 공연장 분위기를 한껏 달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장애인 연주자들이 일과 가정
이번‘사람사랑 樂페스티벌’ 은 장애인과 비장애
을 병행하면서 오랫동안 준비하고 노력한 과정을 익
인의 상호 존중과 이해를 바탕으로 장애인들의 적극
히 알기에, 충분히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마
적인 문화활동을 돕는 화합의 장으로서, 첫 행사였
련해 주고자 최선을 다했다. 그들에게 프로의 연주 실
지만 많은 사람들의 격려를 받았다. 특히 장애인 밴
력보다는 음악에 대한 노력과 열정, 그들 나름의 특색
드들은 음악에 대한 열정과 끊임없는 연습으로 보
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컬, 드럼, 건반, 베이스 등 모든 파트에서 프로 못지
전국 최초로 실시한 이번 장애인 밴드 록페스티 벌‘사람사랑 樂페스티벌’ 은 5백 여 명의 관객이 응
않은 실력을 보여주었으며, 탑밴드들의 공연은 관람 객들에게 가슴 뭉클한 감동을 안겨 주었다.
원하는 가운데 전국 장애인 탑밴드 다섯 팀과 특별
현재 장애인들의 문화예술 활동은 음악, 미술, 무
공연팀 네 팀이 열정 넘치는 공연을 펼쳤다. 모든 관
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하지
객들이 공연시간(3시간) 동안 자리를 뜨지 않고 지켜
만 아직까지 문화예술계에서 일하는 장애인은 적은
보았다. 상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의‘인클루젼’ ,서
수에 불과하며, 표현의 기회와 예술적 욕구를 충족
울남부보호작업장의‘소리울림’ , 본 복지관의‘락드
시키기에는 많이 부족한 편이다.
림밴드’ , 사단법인 시각장애인연합회 군포시지부
본 행사를 주최한 본 복지관은 앞으로 전국의 잘
‘카운트다운’ , 용인시서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의
알려지지 않은 장애인 밴드와 예술단체를 지속적으
‘밝은누리’ 가 이날 무대에 올라 열심히 준비한 멋진
로 발굴하여 장애인 문화예술을 발전시키는 문화의
공연을 펼쳤다.
장으로 록페스티벌을 매년 진행할 계획이다.
그리고 장애인 밴드를 응원하기 위한 특별공연팀 4개 팀의 연주도 갈채를 받았다. 한국 대중음악 100대 명반에 2장의 앨범을 올린‘허클베리핀’ ,
※ 이날 행사는 한국방송공사 KBS 2TV의〈사랑의 가족(2012.11.05)〉 에서 방영되었다.
2012 겨울호 _ 15
나눔의 현장에서
충격의 첫 대면 장지연_ 신길종합사회복지관 부장
사회복지사로 일을 시작한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14년이란 시간이 흘렀다. 사회복지사로서 현 장에 처음 발을 들여놓았을 때의 일을 떠올리니 새삼 그때의 순수함이 그립기도 하고, 나보다 더 오래 현장에서 일해 온 선배들 생각에 송구스럽기도 하다. 사회복지사로 일하면서 초창기에 느꼈던 점과 요즘 신규 직원 채용과 실습생 모집 과정에서 활 용되고 있는 이력서를 보면서 부장으로서 느낀 점에 대해 이야기해 보고 싶다. 사회복지사로 첫발을 내딛고 클라이언트를 만나러 가던 첫날, 학교에서 배운 상담이론을 떠올 렸다. 초기에는 관심을 기울여 경청하면서 개방형 질문을 하고, 중기에는 심층적 공감과 감정의 반 영, 자기 개방 및 피드백 등의 단계가 있다는 것을 머리로는 이미 알고 있었다. 하지만 그것을 말이 나 몸짓으로 표현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웠던지, 참 많이 힘들었다. 처음 방문하는 클라이언트에 대해 서류상으로 알게 된 기초 정보는 시각장애 1급인 노부부 가정 이라는 것이었다. 초인종을 눌러 복지관에서 왔다고 인사를 드리고 상담을 시작했다. 그런데 시각 장애인 부부와 마주 앉고 나니 머릿속이 하얗게 비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진땀만 흘렸다. 당 황스런 그 상황에서 거실에 있는 대형 텔레비전이 눈에 들어왔다. 그래서 겨우 입을 떼 한다는 첫마디가“와! 어르신 집 텔레비전이 무척 크시네요. 저희 집 건 저 것보다 훨씬 작은데….” 였다. 정신이 없어 정확하진 않아도 아마 이런 말이었을 것으로 기억한다. 앞을 못 보는 시각장애인 어르신에게 텔레비전 이야기를 꺼내다니…. 게다가 그야말로 요즘 백 화점 등 대형 매장 판매원들이 손님들에게 친절히 한답시고 물건에까지 존댓말을 붙여“이 물건 값은 00원이십니다.” 라고 말하는 것처럼, 앞뒤도 맞지 않는 말이었다. 그러자 그 어르신이 초짜 사회복지사의 횡설수설에 이렇게 대답했다. “복지사 선생, 나한테는 손자가 세 명 있어. 그 손자들이 우리 집에 오면 텔레비전 보는 것을 좋 아한다네. 그래서 텔레비전이 있어야 해.” 평생 시각장애인으로 살면서 눈으로 화면은 볼 수 없고 소리만 들을 수 있는 텔레비전이지만 손
16 _ 조계종사회복지재단 소식
자들을 사랑하는 할아버지로서는 손자들이 와서 즐
요즘은 각 기관마다 면접을 통해 실습생을 선발
겁게 웃으면서 보는 텔레비전이 필요했던 것이었다.
하고 있다. 우리 복지관에서도 신규 직원을 채용할
그때 머릿속에서 쿵하는 소리가 들리면서 큰 충
때 서류를 심사하면서 이력서나 자기소개서를 관심
격을 받았다. 그와 함께 클라이언트를 배려하면서
깊게 본다.
건네는 사회복지사의 첫 인사말이 무엇이어야 하는
응시자들은 대부분 매우 훌륭한 사람들이다. 학교
지를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었다. 그 기억은 지난
에서 배운 과목도 우리 때보다 월등이 많고 다양한
14년간 클라이언트를 만날 때마다 내게 깊은 생각
경험을 해본 사람들이 매우 많다. 그야말로 사회복
을 하게 했다.
지사들의 스펙도 예전보다 훨씬 화려해졌다는 말이
이제 막 첫발을 내딛는 신입 사회복지사라면 누 구나 이와 비슷한 실수를 할 수 있고 여러 가지 미
다. 그런데 기본적인 사항에서 놓치는 부분이 종종 생기는데, 그 중 하나가 이력서에 붙이는 사진이다.
숙한 일이 많을 것이다. 클라이언트와 처음 만날 때
이력서에는 주로 졸업사진을 촬영하면서 찍은 증
어떻게 관계를 형성하느냐가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명사진을 붙이는데, 일부 응시자들 가운데는 과도
항상 그들의 처지에서 생각하고 행동할 것을 당부
한 포토샵으로 얼굴이 실물과 많이 다르거나 때로
한다.
는 단체 사진에서 자기 얼굴만 오려서 붙이는 성의
사회복지사로서 처음에 일을 시작하는 곳은 다
없는 사람도 있다.
다르지만 대부분 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
우리 기관에서는 실습생 모집 이력서에 예비군복
에서 근무하는 것이 보편적이다. 실습을 통해 현장
을 입고 철모를 쓴 사진을 올린 친구도 있었다. 유
을 경험하고, 사회복지사라는 직업을 선택하기 위
머로 받아들일 수도 있지만 그다지 권장할 만한 일
해서는 자신이 얼마나 사회복지 기관에 필요하고
은 아니라는 말과 함께 사소한 것 하나라도 놓치지
준비된 사람인지 보여줄 필요가 있다.
말아야 한다는 노파심에서 언급해 본다. 사회복지사가 하는 일은 휴먼서비스다. 그러므로 사람이 먼저고 사람이 희망이라는 것이 평소 사회복 지사에 대한 내 생각이다. 가끔은 일에 지쳐 이런 생 각을 망각할 때도 있겠지만 그럴 때마다 사회복지사 의 존재 의미를 다시 한번 되돌아보고, 자신이 하는 일에 대해 자부심과 긍지를 갖기 바란다. 나 또한 항상 산하시설을 위해 애쓰는 조계종사 회복지재단과 함께 불교 사회복지 현장에서 휴먼서 비스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사회복지사가 될 것
신길종합사회복지관의 영신고 사회봉사 수행기관 협약식에서(오른쪽이 필자)
을 다짐한다.
2012 겨울호 _ 17
생활 속의 명상 | 자애명상
명상 이잘 잘안 안 될때 될때 명 상이
어떻게 하나요? 하나요? 어떻게
김재성_ 서울불교대학원대학교 불교학과 교수metta4u@empal.com
지난 호까지 여섯 번에 걸쳐 자애명상을 소개했다.
A2. 왜 자애명상을 하는지, 어떤 자세로 하고
이번 호에서는 자애명상을 지도할 때 자주 받는 질문에
있는지 자신의 마음 상태를 살펴보라. 수행을 억
대해 답변하는 것을 끝으로, 자애명상 연재를 마친다.
지로 하거나 타성적으로 하면 별 효과가 없다. 자 신을 향한 자애명상을 하기 전에 충분히 자신의 장
Q1. 걷기명상을 하면서“괴로움과 슬픔에서 벗어나 기를” 이란 문구를 하는 동안 왼쪽 가슴에 통증이 느껴
점, 좋은 면, 과거의 좋은 기억을 떠올리고, 자신 의 삶의 소중함을 생각하고, 자신이 진정 무엇을 원하는지 숙고하기 바란다.
졌다. 그래서 문구를 바꾸어“내 자신이 행복하고 평화
그런 다음,‘내가 정말 원하는 것은 나의 행복이
롭기를”했더니 가라앉았다. 전에도 가끔 이런 증상이
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면 진지하게 자신을 돌보는
있었는데, 자애명상 도중에 나타나는 통증은 무엇인가?
마음으로 자신을 향한 자애명상을 시작하라.“내
A1. 연민의 마음이 몸에 영향을 준 것이라고
자신이 행복하고 평화롭기를”한 뒤에‘모든 생명
생각한다. 몸에 슬픔이 나타난 것으로 볼 수 있다.
들도 자신에게 가장 소중한 존재들이니 나처럼 행
당분간 이 문구는 하지 말고‘행복과 평화’ 를 바라
복하기를 원하겠지’ 라고 생각을 가다듬고, 모든
는 문구만 하는 것이 좋겠다. 그러다가 어느 정도
존재를 향한 자애심을 진심으로, 지속적으로 일으
자애의 느낌이 길러졌다고 생각되면 다시 연민의
킨다. 처음 잘 되었을 때의 경험을 떠올려보고 매
문구를 시도하기 바란다.
순간 처음 한다는 마음으로 간절하게 자애 문구를 외우며 노력하면 좋아질 것이다.
Q2. 자애명상을 하는 동안 처음에 했을 때보다 자애 의 마음이 잘 일어나지 않는 것 같다. 집중이 안 되어서 그
Q3. 앉아서 할 때는 그렇지 않은데 걸으면서 자애명
런 것인가? 염불이나 절을 할 때는 감흥이 잘 일어났다.
상을 하면 졸음이 온다. 잠이 부족해서 그런가 하고 약간
물론 자애명상을 하는 동안 편안하다는 생각은 들었다.
빠른 걸음으로 했더니 졸음이 좀 덜 왔다. 그 다음 주에
18 _ 조계종사회복지재단 소식
도 마찬가지였다. 좌선명상은 잘 이끌려 깊이 들어가는
음 챙김을 좀더 유지하려고 노력한다.
느낌이었다. 미운 사람에게 용서를 보낼 때 제일 환해지
명상 체험은 파도타기처럼 잘되었다가 안 되었
는 듯했다. 나 자신에게서 출발해서 차례대로 명상을 했
다가 하면서 천천히 향상된다. 꾸준히 지속적으로
기 때문인 것 같다. 미운 사람도 명상이 잘 될 때는 미움
하면 점차 좋아질 것이다.
이 아니라는 생각을 했다. 명상중에 깜빡 졸은 듯한 날은 다른 때처럼 몸이 개운
Q4. 어제 자애명상을 수업시간에도 하지 못했고 집
하지 않고 머리와 어깨가 무거웠다. 집에서 하면서 잘 안
에 늦게 들어와서 하지 못했다. 그래서 아침에 일어나자
될 때 졸음이 오고 자주 어깨, 목, 머리가 무겁다. 집에서
바로 자애명상 30분, 통찰명상 30분을 했다.
해도 괜찮은가? 몇 분씩 하는 게 좋은가?
자애명상을 시작할 때 편안해지면 문구를 하나하나
A3. 걷기명상 때 처음부터 천천히 걸으면 졸음
음미하면서 한다. 내 자신과 모든 존재를 지나 사랑하는
이 오기 쉽다. 처음 5~10분은 1단계로 걷다가 뒤에
사람 두 명을 해야지 마음먹고 생각난 사람을 하는데, 처
10~15분은 3단계로 걷는 게 좋다. 실내에서 할 때
음 시작할 때 이름을“ㅇㅇ가~”할 때, 코에서 어떤 향
졸린 것은 공기가 탁하거나 몸이 피곤하기 때문이
이 느껴졌다. 조금 지나 둘째 번 사람을 시작할 때도“ㅇ
다. 조금 빨리 걸으면 나아질 것이다.
ㅇ가 행복하고~”할 때 코에서 또 다른 향이 스쳤다. 자
자애명상은 자애심을 일으키는 이유를 깊이 생 각해본 뒤에 하는 게 좋다. 자애 문구를 반복하기 전에 왜 내게, 모든 존재에게, 고마운 사람에게, 무
애명상을 할 때 코끝에서 그렇게 향이 나는가? 첫 사람은 좋은 느낌의 향이었고 둘째 번 사람은 좋 지 않은 느낌의 향이었다.
관한 사람에게, 싫거나 미운 사람에게 조건 없는
통찰명상을 할 때에는 배의 호흡이 너무 미세해서 잠
사랑의 마음, 자애의 마음으로 행복하고 평화롭기
시 호흡을 느끼기 힘들 정도였고, 어깨의 무거움이 위로
를 바라야 하는지, 깊이 생각해서 마음의 준비를
밀려 올라가는 듯 하더니 가벼워졌다.
잘해야 한다.
A4. 자애명상 등의 사마타 수행이나 위빠사나
명상 도중에 졸음이 오는 것은 누구나 경험하는
수행을 하면서 향기를 느낄 수 있다. 집중력이 생
일이다. 몸 상태가 좋지 않을 때면 더 심할 수도 있
기면서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할 수 있다. 입 안에
다. 이때 자신을 비판하거나 평가하지 말고,‘내가
고이는 침이 달아서 침을 삼킬 때 기분이 좋아지기
졸았구나’하고 알아차리고‘다음에는 좀더 열심히
도 한다. 그럴 때,‘향기가 나는구나’ ,‘침이 달구
간절하게 해보자’ 라고 마음을 다잡는다.
나’ 라고 가볍게 알아차리고, 본래의 수행 주제로
집에서 좌선할 때도 생각에 빠지거나 졸음이 올
돌아가면 된다.
수 있다. 5~10분 걷기명상을 한 다음에 좌선을 해
자애명상에 대해 더 자세한 정보를 원하시는
본다. 시간은 30분 정도에서 가능하면 45분~60분
분들은 다음 카페‘명상의 집, 자애’ cafe.daum.net
정도로 늘리되, 무리하지 않는 게 좋다. 일상생활
/mettaa를 참고하시기 바란다.
에서 자주 자신의 마음을 돌아보고, 자애심이나 마
2012 겨울호 _ 19
재단 줌인
뜨끈했던시월의연탄 나눔 -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봉사활동
점심시간 직후 다 함께 모여 부지런히 찾아간 그곳, 서 울시 종로구 부암동 일대 산골 마을이었다. ‘서울시내에 이런 곳이 있었나?’감탄하면서 버스에서 내려 낙엽 깔린 길을 걷자, 산속에 띄엄띄엄 가정집 몇 채 가 보이고 그 옆으로 맑은 개울이 흐르고 있었다. 이번 연탄 나눔 봉사는 많은 이웃들과 함께 2012년 겨 울을 따뜻하게 보내기 위한 나눔 행사로, 한화호텔앤드리 조트㈜의 대표이사와 직원 43명, 조계종사회복지재단 직원 30명, 자원봉사자 80여 명이 동참했다. 참가자들은 정성 어린 손길과 분주한 발걸음으로 산골 마을에 뜨끈한 초벌 불을 지펴줄 연탄을 한 장 한 장 나르며 즐거워했다. 누구의 지휘 없이도 능숙하게 연탄을 나르는 봉사자들부터 연탄을 처음 본다는 한화의 청년 직원들까지, 마을길을 따라 정성스레 연탄 나르는 줄이 길게 이어졌다. 어느 덧 구슬땀이 흐 르기 시작했고, 연탄재로 범벅이 된 채 추위는 잊은 지 오래였다. 총 여섯 가구에 연탄 1,800장과 쌀 240kg, 김치를 각각 나누어 전달하고, 보일러 설치팀을 나누는 등, 즐겁게 하는 일이라서 손발이 척척 맞았다. 잠깐의 달콤한 휴식시간, 간식으로 준비해온 꿀떡과 컵라면, 주먹밥 등을 길거리에 옹기종기 모여 앉아 먹노라니 마치 소풍 나온 기분이었다. 연탄 가루가 묻어 까매 진 얼굴을 서로 바라보며 깔깔거리고 놀리기도 하는 사이, 오후 5시쯤 되자 가득 쌓여 있던 연탄이 각각 산골 집으로 옮겨졌다. 연탄을 받은 한 할머니는 종이 가방에 홍시를 가지런히 넣어주는 것으로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혹 어머 니의 마음이 이런 것일까. 모든 나눔의 뒷정리를 마치고 우리는 처음 모였던 마을 마당에서 밝은 웃음을 나누며 작별했다. 우리에 게 산골 마을에서의 하루는 그곳의 할아버님, 할머님 그리고 많은 봉사자들 스스로에게도 그 순간 한번쯤 뜨거운 사람이 되기에 부족치 않았다. 행복하고 감사한 시월에, 우리는 그렇게 함께였다. 김소연·한화호텔앤드리조트(주) 업무팀
20 _ 조계종사회복지재단 소식
2012년 9월 1일 ~ 2012년 12월 29일
■ 마이크로크레딧 - 서울형 마이크로크레딧 사업수행기관 간담회 일시 : 2012년 9월 17일(월) 오전 10시~12시 2012년 10월 29일(월) 오후 3시~5시 장소 : 서울특별시청 내용 : 서울특별시, 서울신용보증재단 및 사업수행기관 간의 효율 적인 사업 홍보방안 논의 및 대출현황 검토.
■ 사회복지시설 신규 위탁 및 재위탁 현황 - 서울시한부모가족지원센터 신규 위탁 운영 소재지 : 서울시 구로구 구로4동 가마산로 272 2층, 3층 규모 : 840m² 위탁기간 : 2013.1.1~2015.12.31
- 자양종합사회복지관 재위탁 선정 소재지 : 서울시 광진구 자양동 581-2 규모 : 3,066m² 위탁기간 : 2013.1.01~2015.12.31
- 영등포다문화가족지원센터 재위탁 선정 소재지 : 서울시 신길1동 465-2 4층 규모 : 128.1m² 위탁기간 : 2013.1.1~2015.12.31
- 과천종합사회복지관 재위탁 선정 소재지 : 경기도 과천시 별양동 1-17 과천타워 내 규모 : 1,903m² 위탁기간 : 2013.1.1~2015.12.31
■ 산하시설 지도점검 현황
- 서울형 마이크로크레딧 선정심의위원회 일시
내용
4차 심의 9.3(월) 5차 심의 9.14(금) 6차 심의 9.21(금) 7차 심의 10.22(월) 8차 심의 11.20(화)
심사금액(만원)
7,400 서류 및 현장실사 창업 5명 9,000 통과자 대상 최종 면접을 위한 창업 3명, 경영 1명 6,700 선정심의위원회 창업 3명, 경영 5명 14,900 실시 창업 3명 6,000
■ 보건복지부 공모사업 ‘학교 및 사회 인구 교육 지원사업’ - 불교적 일자 생명·가족·사회 장소 사찰가족법회 개최 내용 9.2(일) 9.5(수) 9.9(일) 10.21(일) 10.25(목)
육군부사관학교-1회차 불교적 가족관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및 부모·자녀관을 육군부사관학교-2회차 통한 저출산 고령사회 마곡사 인식개선 법회 각원사
2012.9.11 : 신사종합사회복지관
- 산사의 싱글파티 개최
■ 다문화가족 추석맞이 송편 빚기
2012.9.8(토)~9(일)
일자 : 2012년 9월 27일(목) 장소 : 중림종합사회복지관 대상 : 다문화가족 및 봉사자 124명 내용 : 각국 명절 소개, 송편 빚기, 후원물품 전달, 다문화 공연 등 주최 :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
대상자 경영 2명, 창업 2명
일자
장소
내용
1박 2일 사찰 거주 만남 2012.10.20(토)~21(일) 흥국사 템플스테이 및 저출산· 고령사회 인식개선 교육 2012.11.17(토)~18(일)
참가 인원 250명 285명 477명 50명 160명
참가 인원 20명 18명 20명
2012 겨울호 _ 21
■ 스님 대상 불교적 가족상담 지도자교육 일시 : 2012년 9월 24일(월) 오전 11시~26일(수) 12시 30분 장소 : 대한불교조계종 국제선센터 내용 : 전국 사찰 스님들을 대상으로 신도들이 일상에서 겪는 개인, 부부, 가족 문제를 포교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심리학 적 원리와 방법에 대한 2박 3일 가족상담교육 진행 참석대상 : 비구니스님 총 35명
참여 인원 : 40명 발제 : 조기룡(동국대학교 불교문화연구원 조교수) 장소 :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 6층 프로그램실 일시 : 2012년 10월 30일(화) 오후 2시~오후 3시 30분
■ 2012 경기도 불교사회복지 세미나 일시 : 2012년 11월 22일(목) 오후 1시~오후 5시 장소 : 한국경기소리보존회 지하 2층 소극장 참여 인원 : 100명 주제 : 불교사회복지의 성공사례 및 향후 전망 발제1 :‘불교사회복지의 성공사례 및 향후 전망: 연꽃마을’ 김민정(사회복지법인 연꽃마을 부곡종합사회복지관 부관장) 발제2 :‘불교사회복지의 성공사례 및 향후 전망: 석왕사룸비니’ 류동춘(사회복지법인 석왕사룸비니 가연마을 김포 중증장애인요양시설 팀장) 발제3 :‘불교사회복지의 성공사례 및 향후 전망: 여성장애인통 합보호시설 소빛’ 김명분(사회복지법인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 여성장애인통합보호시설 소빛 실장) 토론 : 장소영(정왕종합사회복지관 결혼이주여성 한국어교실 강사)/이승락(시흥시장애인보호작업장 관장)/정은자 (사단법인 경원사회복지회 여성장애인성폭력상담소 소장)
■ 어린이집 및 청소년독서실 재위탁 - 답십리청소년 독서실 소재지 : 서울시 동대문구 답십리3동 465번지 80호 위탁기간 : 2012.10.1~2015.9.30
규모 : 512.03㎡
- 상계2동청소년공부방 소재지 : 서울 노원구 노원로 26가길 14 위탁기간 : 2012.11.07~2015.11.6
규모 : 272.12㎡
- 영통어린이집 소재지 :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영통동 1012-5 위탁기간 : 2013.1.1~2015.12.31
규모 : 309.89㎡
- 화송어린이집 소재지 : 서울시 광진구 화양동 32-3 위탁기간 : 2013.1.1~2015.12.31
규모 : 187.80㎡
■ 미래복지포럼 - 9월 미래복지포럼 제목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법률’시행에 따른 자살 예방센터의 설립과 운영 참여 인원 : 48명 발제 : 김휘연(금오종합사회복지관 부관장) 장소 :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 6층 프로그램실 일시 : 2012년 9월 13일(목) 오후 2시~4시
- 10월 미래복지포럼 제목 :‘교구본사를 중심으로 한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복지 전달 체계 구축 방안’
22 _ 조계종사회복지재단 소식
■ 어린이집 신규 위탁 - 신당7구역(가칭) 어린이집 소재지 : 서울시 중구 청구로64 청구e편한세상 106동 1층 규모 : 193㎡ 위탁기간 : 위탁 약정체결일로부터 5년
■ 재단 산하 사회복지시설 시설장 임면 내역 - 효지어린이집, 김재영 원장 → 신명숙 원장(2012.9.1) - 금륜어린이집, 송교희 원장 → 김정희 원장(2012.10.1)
2012 겨울호 조계종사회복지재단 이모저모 ■ 어린이집 원장 재무 회계 교육(11/19)
■ 전통문화체험 DAY(10/24)
장소 : 조계종사회복지재단 프로그램실 참가자 : 어린이집 원장 32명 내용 : 어린이집 지도 점검시 주로 지적되는 재무·회계 분야의 개선점 논의 및 효율적인 회계 운영 교육
장소 : 창덕궁, 떡박물관 참석자 : 한화S&C 임직원 및 다문화가족 80여 명 내용 : 세계문화유산 창덕궁 관람, 떡박물관에서 함께 떡을 만 들며 전통문화 체험
■ 연탄처럼 뜨겁게(10/25)
■ 어린이집 보육교사 연수(11/24) 장소 : 국제선센터 참가자 : 어린이집 보육교사 90명 내용 : 아동학대 예방 및 인권교육, 보육교사 셀프리더십 향 상교육, 자애명상- 분노 다스리기, 불교사회복지 미션과 비 전(불교계 자비나눔 활동) 등
만 원의 보시로 행하는 만 가지 자비실천행‘萬行’ ■ IT문화나눔 프로젝트 SC다빈 - IT문화공간 조성 : 서울노인복지센터(9/27), 광진노인종합 복지관(10/25), 본동종합사회복지관(11/22)
- IT인재양성 : 엑셀, PPT 자격증 취득 교육과정 운영(엑셀 : 15 명, PPT: 13명)
장소 : 서울시 종로구 부암동 참가자 : 한화호텔&리조트 임직원 및 조계종자원봉사단원 80여 명 내용 : 독거어르신 가정에 연탄, 쌀, 김치 등 따뜻한 겨울나기 물품 지원
■ SK 행복나눔 김장김치(11/13) 장소 : SK 올림픽핸드볼 경기장 참가자 :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 상임이사 스님, SK그룹 김신배부회장, 먹거리나누기운동협의회 공동대표단, 자원봉사자 800여 명 내용 : 17회를 맞이하여 종교계, 기업, 시민단체가 함께하는 김 장행사. 자원봉사자가 현장에서 김치를 버무려 10㎏짜리 김장 김치 13,500통을 전국 소외계층 및 사회적 배려 계층에 지원
■ 따뜻한 아랫목 만들기(11/21)
■ 배드민턴 국가대표 이용대 선수 홍보대사 위촉(9/17) 장소 :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내용 : 이용대 선수를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 홍보대사로 위촉. 후 원 관련 행사 및 사업 홍보 모델로 활동 예정(향후 공식 위촉식 진행 예정)
장소 : 백사마을 참가자 : 한화S&C임직원 및 조계종자원봉사단원 80여 명 내용 : 현장에서 김치를 버무려 독거어르신 가정에 전달, 지역 어르신 무료 점심 공양
‘萬行’나눔 지원사업 ■‘만행’물품 나눔 지원 날짜
후원처
8.27/9.3/9.10/9.17/9.24/10.11/ 10.19/10.29/11.5/11.9
백진구 개인후원자 제주보살(Wangtex) 개인후원자
9.17/9.25/10.9/10.23/11.07 8.31 9.6 9.13 9.13 9.17 9.25 10.13 10.15 10.17 10.29 11.1 11.8 11.10
후원품명
내용
수량
중림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해 저소득 아동 및 어르신들을 위한 무료급식 및 도시락배달서비스 지원
20kg 백미 10포 5상자 의류 종로노인종합복지관 외 2개 기관의 저소득 독거어르신에게 전달 (250kg) 뮤지컬 <쌍화별곡> 티켓을 대한불교조계종어린이집원장협의회 외 우리금융지주 문화나눔 1,000장 20곳의 문화소외 계층에게 전달 대한불교조계종 오갑사 의류 서울시농아인협회를 통해 저소득 가정의 장애아동과 독거어르신에게 전달 3상자 서울우유(대흥동대리점) 식음료(우유) 종로노인종합복지관을 통해 저소득 독거어르신에게 전달 40상자 김은지 개인후원자 잡화(숯, 쑥 방석) 울산남구노인복지관을 통해 저소득 독거어르신들에게 전달 100개 뮤지컬 <아워타운> 티켓을 상계2동청소년공부방 외 명동예술극장 문화나눔 48장 3곳의 저소득 청소년에게 전달 중림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해 저소득 아동 및 어르신들을 위한 10kg 웅진코웨이 백미 무료급식 및 도시락배달서비스 지원 75포 국립극장 문화나눔 뮤지컬 <K이야기> 티켓을 성내삼어린이집 외 3곳 문화소외 계층에게 전달 39장 세종문화회관 문화나눔 <김동규콘서트> 티켓을 금호청소년독서실 외 12곳 문화소외 계층에게 전달 246장 식음료 사랑채노인복지관 외 3개 기관의 무료급식사업 및 송학식품 52상자 (냉면) 저소득 독거어르신들에게 전달 이서현 개인후원자 도서 군포시장애인복지관을 통해 저소득 장애 아동 학습 지원 6상자 강서푸드마켓 잡화(당구대) 김포시종합사회복지관의 노인복지프로그램 지원 1대 쿠쿠홈시스 가전(밥솥) 거제시종합사회복지관 외 98개 기관의 기관 무료급식사업 지원 100대 예술의전당 <햇살나눔 콘서트> 티켓을 자양종합사회복지관 외 서울지방 변호사회 문화나눔 54장 13곳의 저소득 결연 대상자에게 전달
2012 겨울호 _ 23
■ 한화호텔&리조트와 함께하는 청소년 내 꿈 찾기‘의지나눔’5기 프로그램 취지 : 인적, 물적 자원이 부족해 꿈을 펼치지 못하는 소외계층 청소년들을 전문 직업군 봉사자와 만나게 함으로써, 경험을 나누고 다양한 학습기회를 제공하여 미래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함. 기간 : 2012년 9월~11월(의지나눔 프로그램 총 4회 진행) 참가 인원 : 자원봉사자 23명, 직업군 봉사자 9명, 청소년 약 100명 회차
행사명
날짜
장소
1 2 3
아쿠아리스트와의 만남 가드너와의 만남 중화요리사와의 만남 공연설비 관리기사와의 만남
2012.9.13 2012.9.15 2012.10.17
63시티 아쿠아리움 춘천 제이든 가든 수목원 연세대 티원 중화요리점
2012.10.20
63시티 스카이아트
4
내용 63씨월드 관람 동물 훈련과정 견학 및 먹이 주기 체험 시설 안내 및 테마 수목원 견학 식물의 기초 이해, 화분 만들기 체험 중화요리사장 견학 및 시식 중화요리사와의 만남 등 영상상영의 원리 학습, 기자재 체험 63왁스뮤지엄 관람 63아이맥스 영화관 상영작 관람(씨렉스3D)
의지나눔 플러스 : 의지나눔을 통해 꿈을 찾은 아이들이 그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바리스타 및 제과제빵 자격증 취득 지원(파티쉐 5명/바리스타 3명)
■ 사회복지법인 설립 및 복지시설 유치(설치)
■ 여성장애인통합보호시설‘소빛’개관식 개최 일시 : 2012년 9월 5일(수) 11시 소재지 : 경기도 여주군 규모 : 690.16㎡/364.98㎡ 대상(정원) : 성폭력·가족폭력 피해 장애인 여성(30명)
■ 장애인복지관 신규 위탁 추진 기관명 : 구례군장애인복지관 소재지 : 전남 구례군 구례읍 동편제길 30 규모 : 건축면적 1,014㎡(1층 2개동/11실) 확정일자 : 2012년 10월 29일(월)
임면 사항 김영선(도영)→최성용(은산) 권오종(성원)→김만옥(선조)
24 _ 조계종사회복지재단 소식
■ 종단 산하 사회복지법인 대표자 및 시설장 워크숍 일시 : 2012년 10월 10일(수) 10시~17시 장소 :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국제회의장 강의내용 : 사회복지 실천 패러다임의 변화와 과제, 21세기 한국사회와 불교적 리더쉽, 2013 국민의 선택, 불교복지 어 떻게 대응할 것인가! 참석 대상자 : 조계종 사회복지법인 대표자 및 시설장 120여 명
■ 교구본사 사회복지법인 운영 및 신규 설립 지원 상담, 간담회
■ 재단 산하 장애인복지시설 시설장 임면 내역 기관명 거창군삶의쉼터 자광원
기간 : 2012. 9. 19.(수) 14시 ~ 9. 21.(금) 12시 / 2박 3일 장소 : 태화산 전통불교문화원 교육대상 및 인원 : 조계종 교육원 연수교육 대상 스님 46명 교육내용 :‘사회복지법인 설립 및 복지시설 유치과정’ 외 7개 과정
임명 일자 2012.10.8 2012.11.1
일시 : 2012년 10월 30일(화) 장소 : 본 재단 프로그램실 참여자 : 교구본사 10곳 내용 : 법인 설립 상담, 간담회(법인 설립 추진사례, 복지시설 운영사례, 자원봉사 조직화)
2012 겨울호 조계종사회복지재단 이모저모 ■ 대표이사(총무원장) 스님 시설방문 일시 : 2012년 10월 18일(목) 장소 : 경북 구미‘불산’누출 피해 지역
■ 사회복지 현장실습(하반기) 실습기간 : 2012년 9월 19일(수)~11월 30일(금) 실습장소 : 본 재단 사무국 인원 : 사회복지 실습생 2명 내용 : 오리엔테이션(재단 및 불교복지의 이해, 실습생의 자세, 실습 일정과 과제), 행정업무, 기타 사회복지 실습 관련 필수 이수과목 교육, 기관 방문, 각종 보고서 작성 등
■ 복지분야 대선정책 개발사업 일시 : 2012년 9월 19일~ 10월 5일(금) 주제 : 사회 각 분야별 정책 과제 검토 및 대안 마련 제안안 : 저출산·고령사회에 대비하는 불교복지 대응 체계 구축 내용 : 대선정책 기조, 제안서, 사업계획 등 작성 협력부서 : 총무원 기획실
■ 전산개발구축 추진 일시 : 2012년 7월 3일(화)~10월 31일(월) 협의단체 : 본 재단, 하나은행, 기웅정보통신 내용 : 재단 홈페이지(메인홈페이지, 후원, 자원봉사), 법인시설간 그룹웨어, 후원금 관리 시스템 구축 등
■ 제14회 불교사회복지대회 불교사회복지 유공자 심의 일시 : 2012년 10월 29일(월) 11시 장소 : 본 사회복지재단 임원실
■ 불자의료회팀 의료봉사(라오스) 일시 : 2012년 11월 21일(수)~25일(일)/ 3박 5일 장소 : 라오스 비엔티안 방문 인원 : 총 11명 방문 의료팀 : 동국대학교 일삼병원 연우회, 선재의료회, (사)한국불교연구원 무량감로회 의료진료 : 드림센터 유치원, 비엔티엔 소재 장애인마을, 라오 스국립아동병원 등 의료방문 : 국립종합병원, 국립재활원 등
■ 사회복지시설 신규 위탁 현황 - 군포시노인전문보건센터(경기도 군포시 군포로 221) 위탁기간 : 2013. 01. 01 ∼ 2014. 12. 31(2년)
- 울진군노인요양원(경북 울진군 원남면 오산리 망양정로 285-34) 위탁기간 : 2012. 01. 01 ∼ 2015. 12. 31(3년)
■ 사회복지시설 재위탁 현황 - 광진노인보호센터(서울시 광진구 자양2동 678) 위탁기간 : 2013. 01. 01 ~2015. 12. 31(3년)
- 종로노인종합사회복지관(서울시 종로구 이화동 25-1) 위탁기간 : 2013. 01. 01 ~ 2017. 12. 31(5년)
■ 수덕사노인요양원 개원식 일시 : 2012년 10월 31일(수) 11시 내용 : 감사패 전달,‘나누면 복돼지’전달식 등
‘나눔으로 하나되는 세상’전국사찰순회자원봉사교육 참여 사찰
제9교구본사 동화사 및 말사 임휴사 외 14곳
화계사
교육날짜
2012년 9월 9일(일)
2012년 9월 15일(토)
수료인원
148명
216명
내용
자원봉사교육(불교사회복지와 자원봉사, 자원봉사자 역할 및 자세), 자원봉사 실천도량 명패 전달 등
■ 2012년 불교자원봉사활동 산하시설 실무자 간담회(9/13) 참석 인원 : 36명(거제시종합사회복지관 외 33곳) 내용 : 불교자원봉사활동 사례발표, 활동안내 주최 : 조계종사회복지재단, 조계종 교육원
2012 겨울호 _ 25
■ 제29기 불교자원봉사교육 회향(9/22)
■ 2012 국가지정 3/4, 4/4분기 사회복지사 보수교육
수료인원 : 46명 활동배치 : 기존팀 충원-총35명, 신규 활동처 연계-총11명
제 6·7·9·10·11·12·13·14·15·16차 국가지정 사회복지사 보수교육(9/1, 9/8, 9/14, 10/12, 10/20, 10/27, 11/3, 11/9, 11/22, 11/24)
■ 제6기 염불자원봉사교육 회향(10/30)
장소 : 경기-여주장애인복지관, 전남-화순나드리노인복지관,
수료인원 : 33명 교육내용 : 목탁집전 및 염불, 조가연습, 상가예절 등
서울-승가원, 서울-서울시어르신상담센터, 서울-인덕원, 대구-남구종합사회복지관, 서울-영등포장애인복지관, 서울-
■ 조계종직할자원봉사단 해외봉사활동 및 성지순례
종로노인종합복지관, 서울-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경기-
(라오스)
용인시노인복지관
일시 : 2012년 10월 13일(토)~18일(목) 참석인원 : 총48명 내용 : 라오스드림센터 유치원 내 환경미화 및 청소, 불교문화 유적지 순례
강사 : 다음세대재단 방대욱 이사, 승가원 김진우 부장, 신길 종합사회복지관 공상길 관장, 서영대학교 김윤배 교수, 장애인 정책모니터링센터 윤삼호 소장, 서부장애인복지관 신철민 국장, 전 한반도대학교대학원 김형식 교수, 목원대학교 권중돈 교수, 강남대학교 송인주 교수, 덕성여대심리학과 주은선 교수, 한신대학교 주경희 교수, 부천대학교 임중철 교수, 서호노인 복지관 이용권 관장, 금오종합사회복지관 김휘연 부관장, 복지 영상 이성종 대표, 철산종합사회복지관 강영규 관장, 국가인권 위원회 정책교육국 인권교육과 안효철 주무관, 의정부시장애인 주단기보호시설 곰두리네집 정은숙 원장, 복지국가소사이어티 이상이 대표, 서부장애인복지관 이명묵 관장, 대림대학교 우수명 교수, 브릿지사업단 김동훈 팀장
■ 조계종직할자원봉사단 불교문화순례(순천 송광사,
참석인원 : 677명
불일암, 선암사)
내용 : 전국 사회복지사를 대상으로 지역별로 강의와 그룹
일시 : 2012년 11월 7일(수)
별 토론, 사례발표 등, 다양한 사례 중심 교육 진행
■■ 후원 내역 재단에 후원해주신 결연후원금, 품은 재단과 결연을 맺은 소년소녀가장, 다문화가정, 홀몸어르신, 심신장애인 등 국내 외 소외 이웃들과 지역사회 곳곳에서 자비나눔 확산을 실천하는 노인, 장애인, 지역자활센터, 노숙자시설 등 다양한 복지기관의 복지사업에 지원됩니다. 지속적인 나눔을 위해 CMS 후원자님께서는 본인의 계좌번호와 연락처, 주소를 정확하게 기록하고 잔고를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만행 후원계좌 : 농협 301-0058-8672-51 / 국민 006001-04-229831
하나 271-910005-99704 (조계종사회복지재단) ■ 후원금(품) 수입 지출 내역(2012년 8월 ~ 2012년 10월 ) 구분 후원금
수입 금액
지출 금액
기금 후원금
340,962,308
200,440,997
구분
입고 환산금액
배분 환산금액
비고
물품 후원 및 문화나눔사업
85,253,650원
85,253,650원
(주)쿠쿠홈시스의 쿠쿠밥솥 외 28건의 후원물품 배분
합계
후원품
비 고 ·단체 결연 후원금: 서울지방변호사회, 종무원 결연 후원 ·사업 후원(기타), 긴급 구호, 일반 후원 등 ·저소득층, 장애인, 노인, 아동, 청소년, 다문화가족 지원 등 잔액 140,521,311원
26 _ 조계종사회복지재단 소식
아시나요? 커피 한 잔 값과 하루치 난방비가 같다는 사실을… 봄은 가장 늦게, 겨울은 가장 빨리 찾아온다는 서울의 한 산자락에 자리 잡은 작은 마을. 무더운 한여름마저, 아침 저녁으로 연탄을 때지 않으면 감기에 걸린다는 할머님 말씀이 우리 마음을 아프게 합니다. 소외된 이들의 몸과 마음을 더욱 움츠리게 하는 추운 겨울, 땔거리와 먹거리를 걱정하는 그들에게 한파가 닥친다는 이번 겨울은 한없이 야속하기만 합니다. 연탄 한 장의 가격은 500원. 한 가정이 따뜻하게 하루를 보내는 데 필요한 연탄은 4장. 우리에게 2천 원은 커피 한 잔일 뿐이지만, 어떤 이들에게는 하루를 따뜻하게 보낼 수 있는 소중한 난방비입니다. 만행 후원자님의 작은 보시가 그들의 아랫목을 따뜻하게 만들어 줄 수 있습니다. 작은 정성과 나눔으로 우리 이웃들에게‘따뜻한 겨울’ 을 선물해주세요. Ⅰ만행 동참방법Ⅰ
Ⅰ만행 동참계좌Ⅰ
홈페이지 www.sharemind.or.kr
예금주 조계종사회복지재단
팩
농협 301-0058-8672-51 국민 006001-04-229831 하나 271-910005-99704
스 : 02) 739-2047
우편접수 : 서울 종로구 우정국로 67 (견지동 13) 전법회관 6층 만행 담당자 앞 문
의 : 02) 723-5101
※ 소중한 후원금을 보내주신 분들께 소득공제용 후원금 영수증을 발급해드립니다.
조계종사회복지재단에서는 불교계 최초로 서울시와 함께 저소득층 소상공인들께 창업 자금과 경영개선 자금을 지원해드리고 있습니다.(사업명 : 서울형 마이크로크레딧) 2012년 4월부터 다양한 업종의 대표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자금 대출과 사업장 정기 사후관리까지 사업장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일에 조계종사회복지재단이 함께하고 있습니다. 자립·자활을 위해 창업을 계획하거나 현재 사업장 경영개선 자금이 필요한 분들을 위한 무담보·저금리 정책 자금‘마이크로크레딧’을 많이 신청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삼연
주소 : 품목 : 전화 : 구분 :
금천구 시흥유통상가 6동 염주, 불교 관련 용품 02-2625-1583 창업자금
대양 수산
주소 : 품목 : 전화 : 구분 :
영등포구 신길로 60다길 2-2 냉동 수산물 02-833-9422 창업자금
주소 : 품목 : 전화 : 구분 :
100세동안 사당점
스타일 헤어
마젤란 (전자상거래)
주소 : 품목 : 전화 : 구분 :
관악구 대학동 241-76 커피, 음료 02-876-7793 경영개선 자금
우리 쇼파
주소 : 품목 : 전화 : 구분 :
강북구 수유1동 473-3 쇼파천갈이 02-987-4017 경영개선 자금
동작구 사당동 1049-10 복지용구 판매 및 임대 02-588-1007 경영개선 자금
삐삐 수선실
주소 : 품목 : 전화 : 구분 :
중랑구 면목동 376-41 옷 수선 02-494-6594 경영개선 자금
주소 : 품목 : 전화 : 구분 :
구로구 개봉동 현대홈타운A 상가 미용업 02-6443-9833 창업자금
OK보안 시스템
주소 : 품목 : 전화 : 구분 :
은평구 신사동 20-10 열쇠, 도장, 도어키 등 02-384-0013 경영개선 자금
주소 : 품목 : 전화 : 구분 :
동대문구 제기로 131 의류, 머플러 02-6461-4899 경영개선 자금
싱크시티 코리아
주소 : 품목 : 전화 : 구분 :
영등포구 영등포동 7가 소프트웨어, 무역 070-4324-7773 경영개선 자금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저소득계층(건강보험료 기준), 서울희망플러스 통장 저축 완료하신 분 실직자, 장애인, 여성가장, 한부모가정
로터스 (LOTUS)
다문화가정, 새터민 다둥이가정 (자녀 2인 이상, 둘째자녀 만 13세 이하)
■ 창업자금 - 최대 3,000만 원 ■ 경영개선 자금 - 최대 2,000만 원 (신용등급별 차등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