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tents 2015 / July / VOL. 111
9.
032
10
Casual tuning 엔진 튜닝 입문을 위한 기초지식
Motor sports 12 Rooftop HOT ITEM
People 24 국내 자동차 애프터 마켓의 대표주자 재성
People 28 자동차 튜닝 선구자, 카프리텍 총괄이사 박치은
Hot model
34 Hot model Dayna
4 TOPRIDER & BOOSTER / september 2015
Contents 2015 / July / VOL. 111
7.
055 056 058
061
38
Tuning School
▶ 나는 달린다, 고로 존재한다
55 재규어 코리아, 프리미엄 스포츠 세단 XE 출시
▶ 전세계에서 가장 저렴한 카레이싱, 엑센트컵
56 ‘트위지’ 국내 운행 길 열렸다
레이싱카 해부기
Breaking Car news
54 인피니티Q50, 자동차 안전도 평가 역대 수입차 ‘1위’
57 현대자동차, 국내 유일의 365일 정비 서비스 실시 58 중고차 볼 때 20대는 K5 30대 이상 그랜저HG 선호
ATK 62 오토튜닝코리아 튜닝엔지니어 교육실시
Brand new car 66 쉐보레 트랙스 디젤 출시! 70 페라리, 접이식 하드톱 장착한 ‘488 스파이더’ 공개 72 D3 엔진 적용한
XC60, S60, V40, 크로스컨트리 출시 77 BMW 코리아, 뉴 X5 M과 뉴 X6 M 공식 출시
6 TOPRIDER & BOOSTER / september 2015
탑라이더&부스터 2015년 7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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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ual tuning
Engine Tuning 포드 머스탱의 5.0엔진
엔진 튜닝 입문을 위한 기초지식 글 김주곤 대표 (튠앗이. tuneathere@naver.com)
퍼포먼스 튜닝은 어릴 적부터 이니셜D를 좋아하고
자동차는 흡입 - 압축 - 폭발 - 배기의 4행정엔진으로
pimp my ride를 찾아보던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관심
구성된다. 2행정엔진도 있지만 사용하지 않는다. 중고
을 가질 만 한 내용일 것이다. 그러나 퍼포먼스 계통은
등학교때 실과시간에 죽어라 외우던 구조이다. 그 때는
그 종류가 매우 방대하여 진입 장벽이 높을뿐더러 차
왜 그리 안 외워졌는지 지금도 의아하다.
량의 심장과도 같은 엔진과 직결되는 튜닝이 많은 관계
흡입 - 흡기 파츠를 통해 흡입된 공기를 섞은 가스(혼합
로 믿을 수 있는 샵이 근처에 없다면 꺼려지는 것이 사
기) 를 엔진으로 빨아들이는 과정이다.
실이다. 오늘 이 자리에서는 샵을 직접 소개해 줄 수는
압축 - 혼합기를 폭발할수 있게 압축하는 과정이다.
없지만 기본적인 용어를 알아보고 이해함으로써 퍼포
폭발 - 압축 단계에서 압축된 혼합기에, 점화플러그를
먼스 튜닝에 대해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져 보고자 한
이용해 불을 붙여 순간적으로 폭발이 일어나는데, 이
다. 많이들 알고 있는 스테이지의 개념으로 접근하지
과정에 필요한 것이 피스톤운동이고 이를 통해 자동차
않고 자동차 엔진의 구조나 원리 등을 알아보면서 기
는 앞으로 나아가게 된다.
초적인 지식을 쌓고 넘어가고자 한다. 원론적이고 쉬운
배기 - 다 타고난 가스를 엔진 밖으로 밀어내는 과정이
내용이니 가볍게 읽고 넘어가면 좋을 듯 하다.
며, 배기 파츠에서 담당하는 역할이다. 단순 배기 머플 러뿐 아니라 공기가 나가는 모든 통로에 있는 부품들이
1. 자동차 엔진의 구조 및 원리
다시 말해, 엔진의 역할 및 원리는 흡기구를 통해 들어
수 있다. 엔진은 자동차가 주행하는데 필요
온 공기를, 연료와 혼합하여 엔진룸 안의 피스톤 운동
한 동력을 발생하는 장치로 사용연료에
을 통해서 폭발시켜서 자동차를 움직이는 것이라고 할
따라 가솔린 엔진. 디젤 엔진. LPG엔
수 있다. 말로는 정말 쉽지만 현대 기술의 집합체가 아
엔진이라 함은 자동차의 심장이라고 감히 말할 수 있다...100여 년이 넘는 자동차 기술의 끝판왕이기 때문에 튜닝의 끝판왕 이라고도 볼 수 있다.
진, 천연가스엔진 등이 자동차에 사용
닐 수 없다.
된다. 엔진은 본체와 부수장치인 연료 장치, 냉각장치, 윤활장치, 흡,배기장치
2. 자동차 엔진 튜닝의 종류
및 시동,점화, 충전 장치 등으로 구성되
자동차 엔진 튜닝의 종류에 대해 알기 전에, 엔진 튜닝
어 있다. 100여 년이 넘는 자동차 기술의
을 왜 하는지에 대해 짚고 넘어갈 필요가 있다. 자동차
끝판왕이기 때문에 튜닝의 끝판왕 이라고도
엔진 튜닝은, 정말 간단하게도 자동차의 출력을 높여주
볼 수 있다.
10 TOPRIDER & BOOSTER / september 2015
이 역할을 한다.
엔진이라 함은 자동차의 심장이라고 감히 말할
기 위해 실행했으나 요즈음에는 연비 위주의 세팅도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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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ual tuning
아우디 R8 V10엔진
2015 소나타 터보 엔진
터보차져의 구조
2. 압축기는 무엇일까? 한 번만 생각해 보시면 쉽게 답이 나오는 질문이다. 말 그대로 공기를 압축하여 엔진에 쏴 주는 장치를 의미한 다. 자동차의 엔진 배기량이 3000cc라면 보통 자연흡 기 엔진 3000cc를 말한다. 즉, 압축 안된 공기를 빨아 ECU맵핑
카마로 수퍼차져
들이는 구조이다. 이런 자연흡기 엔진에 공기를 압축하 여 엔진을 쏴 주면 어떻게 될까? 같은 실린더에 압축된
자동차의 엔진 배기량이 3000cc라면 보통 자연흡기 엔진 3000cc를 말한다. 즉, 압축 안된 공기를 빨아들이는 구조이다.
다. 결국 자동차 엔진 튜닝도 운전자의 입맛에 맞도록
많은 공기가 들어가기 때문에, 더 많은 연료를 분사하여
자동차를 바꾸어 가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겠다.
자연흡기엔진보다 순간적으로 더 많은 출력을 낼 수 있
하지만 대부분 퍼포먼스 튜닝을 하는 주된 이유는 여전
다. 이러한 튜닝을 과급튜닝이라고 하고 요즈음 완성차
히 높은 출력을 얻기 위함인데, 출력이 높아지면 연비는
업체의 트렌드인 엔진 소형화에 터보차쳐를 다는 방식
다소 줄어들지만 많은 양의 공기와 엔진을 분사하기 때
과 일치한다. 최근 이쁘다고 생각했던 차종 중 하나인
문에 같은 시간에 더욱 많은 에너지를 내게 되고 결과
소나타 터보를 예를 들어 보자. 1.6T 차량의 경우에 엔
적으로 제로백 시간을 단축 시키거나 조금 더 다이나믹
진은 기존 1,600cc의 것을 사용하지만 터보차져를 장
한 드라이빙을 즐길 수 있게 된다. 너무나도 당연한 이
착함으로써 출력을 상대적으로 더 높여주는 경우이다.
야기이기 때문에 복습하는 마음가짐으로 보고 넘어가
자연흡기 (속칭NA튜닝)엔진이 아닌 태어날 때부터 터
도록 하자. 퍼포먼스 튜닝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배기량
보차져를 달고 태어나는 것이다.
과 압축기에 대해서만 알아도 어느 정도는 이해할 수
흔히 쓰이는 과급 튜닝의 방식은 슈퍼차져 방식과 터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차져 방식이 있는데 짚어보고 넘어가도록 하자.
1. 배기량이 2000cc인 차량과, 3000cc인 차량 중 어떤
1) 수퍼차져 방식
것이 높은 출력을 낼까?
수퍼차저의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위로 튀어나온 과급
당연히 높은 cc를 가진 차량이다. 배기량은 엔진이 최
기를 수퍼차저라고 한다. 수퍼차저는 저렇게 위로 툭 튀
대한 빨아들일 수 있는 공기 양을 말하는데
어나온 것이 특징이다. 엔진룸으로 들어가는 공기를 압
최대한 빨아들일 수 있는 공기의 양이 많다면 그만큼
축하는데 효율은 그다지 좋지 않고 잔고장이 많아 요새
동시간 대비 많은 출력을 낼 것이다.
는 사양세이다. 하지만 엔진에 꾸준히 공기를 밀어넣기
대신에 연료도 그만큼 많이 먹기 때문에, 연비는 낮아
때문에 반응이 빠르고 즉각적이다. 또한 저 간지나는
지게 된다. 지인의 경험담에 따르면 튜닝된 인피니티 차
모습은 자동차 매니아들에게 한 번쯤 타보고 싶은 차량
량으로 기름 게이지가 떨어지는걸 눈으로 봤다고 한다.
으로 다가올 수 밖에 없다. 대표적으로 튜닝되는 차량
(믿거나 말거나)
중 하나가 쉐보레의 카마로 차량이다. 범블비로도 유명
연관해서 보아야 할 것은, '기통'에 관한 내용인데, 실린
한 차량이지만 어마무시한 성능을 발휘하는 원천이 바
더의 개수에 따라 기통이 정해진다. 2000cc에 4기통이
로 저 슈퍼차져에 있다.
라 함은, 4개의 실린더에 각각 500cc의 공기가 들어가
2) 터보차져 방식
는 셈이 된다. 영화 매드맥스에서 워보이들이 ‘V8!’ 을
골뱅이 모양의 과급기가 터보차져이다. 꼭 골뱅이 모양
외치며 경외하는데, 거기나온 V8이 8기통 엔진을 의미
일 필요는 없고, 터빈(turbine) 이라는 파츠를 운용하는
한다. 남자들에게 ‘기통’의 의미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데 필요한 모양이어야 한다. 터빈이라 함은, 공기의 흐
대사였던 것 같다. 실제로 아우디 R8 모델에 들어가는
름을 이용하여 터빈을 돌려서 회전운동으로 전환하는
V10엔진을 보면 황홀함마저 느끼게 된다.
장치이며, 이를 통해 공기가 압축되어 들어가게 된다. 적은 공기만으로도 엄청난 효율을 얻을 수 있다.
12 TOPRIDER & BOOSTER / september 2015
1969 쉐보레 카마로 슈퍼차저
Super Charger BMW X1 터보차져
그래서 전술한 대로 최근 완성차 업계의 주된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엔진 다운사이징 후 터보차저를 달아서 적은 배기량에도 불구하고 높은 출력을 얻을 수 있게된다. 평상시 도로주행시에는 적은 배기량을 사용하기 때문에 연비 측면에서 슈퍼차져 방식보다 상당한 도움이 된다. BMW사의 X1 모델의 엔진룸을 보면 확인할 수 있지만 터보차져는 커버로 덮여 있어 실제로 확인하기 위해서는 정비소를 방문하거나 뜯어 보아야 한다. 이 외의 엔진 튜닝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 간략히 이름만 짚어 보고 넘어가도록 하자. NA 튜닝이라고 하여 자연흡기 방식의 엔진에 각종 부속을 달아 튜닝하는 것이 있다. 또한 ECU칩 튜닝 이라고 요새 유행하는 튜닝이 있다. ECU [electric control unit] 이란, 자동차 의 엔진, 자동변속기, ABS 따위의 상태를 컴퓨터로 제어하는 전자제어 장치이다. 말하자면 자동차의 뇌 라고 할 수 있는데, 이 ECU를 조작하는 칩을 부착하여, 자동차의 성능을 강제로 올리는 방법이다. 순정 자동차 상태에서 설정된 값이 아닌, 임의로 값을 조정하여 최대마력과 최대토크, 그리고 최대출력 상승(속도상승)을 꾀할 수 있는 튜닝이다. 이 작업 은 잘못되면 사고와 직결되기도 하지만, 확실한 샵에서 이용한다면 쉽게 자동차의 출력을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장점을 지닌다. 동호회 사이에서도 한 차종에 대해서 전문적 으로 연구하는 샵들이 인기가 많은 이유이기도 하다. 실제로 모 샵의 경우 현대 차종의 1.6L 엔진만 전문적으로 연구하여 샵에 방문하면 엔진만 똑 같은 각종 차량들이 있는 것을 보며 감탄하곤 한다. 뿐만 아니라, 중고차를 구매하시고 진행하는 ECU맵핑같은 경우도, 조금이나마 마력토크향상에 도움이 된다. 엔진 튜닝은 이 정도로 간단하게 짚고 갈 부분은 아니다. 많은 전문지식이 요구되고 실제로 해 보려면 비용적인 측면도 어느 정도 감수해야 한다. 하지만 역시 퍼포먼스 튜닝은 버 릴 수 없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하루 빨리 대한민국에서도 퍼포먼스를 원없이 뽐낼 수 있는 장소가 많아졌으면 하는 작은 바람이다.
16 TOPRIDER & BOOSTER / september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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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oftop Hot Item
22 TOPRIDER & BOOSTER / september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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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 사람이 재산이다 제품, 서비스, 기술력 모든 것을 갖추었다
국내 자동차 애프터 마켓을 대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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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영철 대표 재성은 국내 자동차 애프터 마켓시장의 신흥강자다. 다년간의 OEM생산을 통해 최고의 기술력과 가격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 업체다. 제품, 서비스, 기술력 어느 하나 부족하지 않은 재성의 하영철대표를 만나 국내 자동차 산업의 현주소와 회사 운영의 노하우를 들어 보았다. 글 이재모기자 | 사진 이재희기자
JAESUNG 24 TOPRIDER & BOOSTER / september 2015
아버님 역시 그런 어려움들이 있으셨을 텐데 어려움 속에서도 긍정적으로 이겨내신 것을 보니 대단한 것 같습니다. 아울러 항상 믿어주고 칭찬을 아껴주지 않는 아내가 있어 이렇게 사업을 유지해 나갈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사업은 어떻게 시작 하게 되었나요
에 해외 무역부를 따로 두고 있습니다. 국내 같은 경우
아버님이 여러 가지 사업을 하셨는데, 핸드백 만드는 사
는 홍보를 하지 않더라고 입소문을 듣고 많이 찾아오는
업을 하시다가 우연히 imf때 차량용 먼지 털이게 공장을
편입니다. 지속적인 매출 상승을 위해서 지금은 수출에
인수하게 되었습니다. 그 이후 차량관련 애프터 마켓
주력하고 있습니다. 국내외 자동차 관련 전시회에 참여
용품들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차량용 먼지 털이게 공장
해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습니다. 현대, 기아, 삼성
을 인수하면서 부터 아버님과 같이 사업을 시작 하였고
자동차등에 OEM제품을 납품한 실적과 제품의 우수성
2012년에는 법인으로 전환 하였습니다. 올해 부터는 재
을 바탕으로 자체 브랜드를 만들어 브랜드 네이밍 작업
품 디자인 제작부터 포장 까지 완비하기 위해 파주지사
도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를 열었습니다. 사업을 운영하시면서 가장 주안점을 두는 원칙은 무엇 재성의 상용화된 제품 중 우수한 점은 무엇인가요
인가요
업계 최고 품질의 원부자재를 사용하고 있고 국내 생산
늦게 가더라도 정직하게 가려 합니다. 성실하게 정도를
설비를 갖추고 있고 가격의 거품이 없습니다. 다년간의
걸으려고 합니다. 모든 일은 사람이 하는 일이기에 사
노하우를 바탕으로 친환경적인 제품을 만들고 있습니
람과의 신뢰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편법을 쓰지
다. 실용신안과 다수의 특허가 있습니다.
않고 거래처와 신뢰를 쌓아서 오래 가려고 노력하고 있 습니다. 어차피 사업은 혼자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
회사를 알리기 위해 지금 현재 어떤 노력을 하고 있으
다. 거래처는 물론 직원들과의 신뢰도 중요하게 생각합
시나요
니다. 모든 일을 함에 있어 중요한 것은 사람과의 관계
국내 보다는 해외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
를 통해 만들어진 신뢰라고 믿고 있습니다.
니다. 충북음성에는 생산 공장과 본사가 있고 여의도
25
People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속이지 않았습니다. 제품으로 승부를 하기 때문에 oem에 강했습니다. 법인 전환을 하며 자체 브랜드를 만들어 좀 더 쉽게 소비자들에게 다가가려 합니다.
사업을 하며 가족들에게 받은 도움은 아버님에게 성실함과 긍정적인 마음을 배웠습니다. 사 업을 해보니 정말 많은 어려움이 있습니다. 아버님 역시 그런 어려움들이 있으셨을 텐데 어려움 속에서도 긍정 적으로 이겨내신 것을 보니 대단한 것 같습니다. 아울 러 항상 믿어주고 칭찬을 아껴주지 않는 아내가 있어 이 렇게 사업을 유지해 나갈 수 있는 것 같습니다. 회사를 운영하는 노하우가 있다면 회사는 스스로 생명력을 가졌을 때 영속성이 생깁니다. 제가 없더라도 움직이는 회사를 만들려고 노력하고 있 습니다. 스스로 움직이는 직원에게는 그만한 대우를 통 해 동기 부여를 하고 있습니다. 수출은 어떻게 진행을 하고 있나요 회사는 스스로 생명력을 가졌을 때 영속성이 생깁니다. 해외 박람회나 코트라를 통해 다양한 정보를 얻고 있 습니다. 박람회에서 만나는 바이어를 통해 수출을 하고 있습니다.
26 TOPRIDER & BOOSTER / september 2015
국내 자동차 에프터 마켓 시장의 현실과 전망은
2016년 계획은
네비게이션 시장이 몇 천억이었던 때가 있었습니다. 불
품목과 아이템을 늘려가서 스스로 움직일 수 있는 생명
과 몇 년 전입니다. 핸드폰과 타블릿 pc에게 그 자리를
력 있는 회사를 만들려고 합니다.
내주었습니다. 살아남기 위해서는 시대의 변화에 맞추 어 움직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국내 자동차 시장자체
회사에 사훈이 있다면
가 너무 작습니다. 큰 회사에서 중소기업이 해야 할 일
유지경성(有志京城)입니다. “이루고자 하는 뜻이 있는
을 많이 하기 때문에 자동차 용품은 점점 중소기업의
사람은 반드시 성공 한다” 입니다.
입지가 좁아지고 있는 현실입니다. 살아남으려면 고가 전략과 스토리를 가진 브랜드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
재성을 찾는 소비자들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니다. 더불어 친환경적인 제품으로 가야 한다고 생각합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속이지 않았습니다. 제품으로 승
니다.
부를 하기 때문에 oem에 강했습니다. 법인 전환을 하 며 자체 브랜드를 만들어 좀 더 쉽게 소비자들에게 다
자동차 용품을 만들던 회사가 인쇄사업부를 만든 이유는
가가려 합니다. 기존 거래처에 피해를 주지 않는 방향에
제품의 제작부터 포장재 까지 모든 시스템을 갖추기 위
서 이름을 알리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자동차
해 인쇄사업부를 신설하였습니다. 인터넷이 발달되고
애프터 마켓 용품이나 제품 포장 인쇄를 진행하시게 되
하다 보니, 인쇄물에 대한 수요는 많이 줄었지만. 어떤
면 질 높은 서비스로 보답 하도록 하겠습니다.
재품을 만들던지 포장은 기본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인터넷 쇼핑이 발달하면 할수록 포장지에 대한 수요는 더욱 늘어날 것입니다. 재성의 인쇄사업부를 만든 이유 기도 합니다. 재성의 인쇄사업부는 현재 제품 포장에 관련된 모든 인쇄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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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
세계 최고의 브레이크 캘리퍼와 휠을 만든다
자동차 튜닝 선구자, TCTC대표& 카프리텍 총괄이사
박치은 대표 글 이재모기자 | 사진 TCTC촬영팀
TCTC대표& 카프리텍 총괄이사 박치은 대표는 국내를 넘어 세계에 통할 최고의 브레이크 캘리퍼와 휠을 만들고 있다. 메이드인 코리아 제품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싶다는 그는 자체 브랜드를 통해 세계로 진출할 카프리텍의 CSR휠을 만들어 탑라이더&부스터를 찾았다. 단순히 이익만을 추구했다면 오늘의 카프리텍은 존재 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한다. 눈앞의 이익보다는 20년 후의 회사의 미래를 중요시 생각하는 자동차 튜닝산업 선구자 박치은 대표. 그를 만나 그만의 자동차 튜닝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28 TOPRIDER & BOOSTER / september 2015
제품의 제작 단계부터 방향성은 수출을 계획 하에 만들게 되었습니다. 좁은 국내 시장보다는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세계시장에서 국내 기술력의 우수성을 보여 주려합니다.
이번에 출시한 휠에 대한소개를 부탁합니다
생산국인데 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튜닝 파츠 브랜드
자동차 튜닝부품 제조 전문기업으로서 카프리텍의 제
가 없을까하는 의구심과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튜닝 제
품을 접한 소비자들이 브레이크 캘리퍼와 어울릴 만한
품을 만든다는 사명감이 생겼습니다. 제품의 제작 단계
휠에 대한 니즈를 반영해 제품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부터 방향성은 수출을 계획 하에 만들게 되었습니다.
csr브레이크 캘리퍼가 대중적으로 알려지고 저희 제품
좁은 국내 시장보다는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에 대한 소비자 반응이 긍정적이기 때문에 그러한 자신
세계시장에서 국내 기술력의 우수성을 보여 주려합니다.
감을 가지고 새로운 품목에 대해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자체브랜드를 만드는데 어려웠던 부분은 카프리텍 제품의 장점은
중국 제품과 가격적인 부분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에 어
CSR휠 제품의 출시를 위해 50만 실크렉 테스트를 했
려운 점이 많았습니다. 이를 소비자에게 단순히 상품성
습니다. 700km 테스트 주행 후 타이어 공기압이 70%
만으로는 극복하기 힘든점이 많았던 것도 사실입니다.
이상 유지되었습니다. 이와 같은 제품의 테스트 결과는
여러 행사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
유명 브랜드의 독일 휠 보다도 뛰어난 점이 많습니다.
고 실제적인 체험을 통해 지금의 위치에 오기 까지 많은
강성브레이크 시스템과 휠 써스펜션까지 다양한 스타
비용과 시간이 소비되었습니다. 다년간의 노력을 통해
일과 뛰어난 안정성은 물론 합리적은 가격을 가지고 있
CSR브레이크 캘리퍼에 대한 소비자 인지도가 높아지고
는 것이 저희 제품의 특징입니다.
나니, 자체 브랜드의 중요성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희 브 레이크 캘리퍼에 대한 이미지가 쌓여 있기 때문에 좀 더
제품의 준비 기간은 어떻게 되는 지요
많은 소비자들에게 쉽게 다가 갈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
디자인부터 제작 까지 총 기간은 1년의 시간이 소요 되
습니다.
었습니다. 제작을 하면서 우리나라가 세계 10위 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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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자동차 튜닝 파츠를 만든다는 신념으로 최선을 다해 꾸준히 품질 높은 제품을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CSR브레이크 캘리퍼
카프리텍은 튜닝문화의 질적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기업이다. 대표 제품으로는 CSR브레이크 캘리퍼가 있다. CSR브레이크 캘리퍼는 특허기술인 Air line가 적용되어 예측보다 한발 빠른 반응성능을 가지고 있다. CSR 4p는 모든 조건에서 최상의 제동성능과 내구성을 지니고 있으며 3년 60,000km의 무상 A/S를 보증하고 있다. 본사주소: 경기도 김포시 양촌읍 석모리 882
30 TOPRIDER & BOOSTER / september 2015
튜닝 종사자로써 국내 튜닝 산업의 위치는
휠의 특징은 가벼우면서 높은 강성을 가지고 있는 플로
기술력은 높은 회사는 많은데 OEM생산이 익숙하다보
포밍 단조 방식으로 제조 하였습니다. 기존 캘리퍼 장착
니 디자인이 한정적이고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한 제품
점을 비롯해 전국 150개의 소매처를 확보해 직거래로
이 없는 것이 국내 튜닝 산업의 현실입니다. 국내 튜닝
판매를 하려고 합니다. 제품의 가격은 165만원대로 저
산업은 국내 자동차 산업 규모에 맞지 않게 터무니 없
희보다 품질이 떨어지는 대만이나 중국에서 생산되는
이 작은 시장을 형성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의 시장성
제품과 비슷한 가격대를 맞추었습니다.
은 확대될 것이라 기대합니다. 집중적이고 공격적인 마 케팅을 통해 자동차 튜닝업계의 선도적인 위치를 확보
카프리텍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하도록 할 것입니다.
소비자의 신뢰를 바탕으로 제품을 출시하였기에, 고객 의 믿음에 대해 좋은 제품으로 보답하도록 하겠습니다.
국내에서 자동차 용품을 제작하는데 어려운 점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자동차 튜닝 파츠를 만든다는 신
국내 시장의 80% 중국산 제품이라서 가격 경쟁력을 확
념으로 최선을 다해 꾸준히 품질 높은 제품을 만들도
보하기가 힘든 것도 사실입니다. 그 부분은 저희의 마진
록 하겠습니다.
폭을 줄이고 높은 품질로 승부를 보려고 합니다. 새롭게 출시된 CSR휠 특징과 판매 방법은 첫 번째로 매력적인 디자인을 확보했습니다. 제품에 대 해서도 디자인뿐만 아니라 휠 내부에 링이 하나 더 있 어 주행 안전성과 상품성 또한 확보된 제품입니다. 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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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R wheel 특징 퍼포먼스링 구조가 충격 및 하중 분산, VIA 690kg 충격 테스트에서 굴절 및 실크랙 하나없이 테스트 통과 50만회 피로 테스트에서도 균열 전혀 없음, 충격 분산 효과로 주행 시 주행 안정성 상승 (노면의 충격 등을 분산 완화) 링 구조물의 효과적인 충격 및 하중 분산으로 날렵한 스포크 라인을 살리면서도 휠의 강성 확보, 넓은 휠 윈도우 확보로 방열성 우수! 퍼포먼스 링 구조는 기술 특허 진행 중 플로포밍 단조 공법으로 11kg 경량휠
컬러는 매트 블랙, 그로시 블랙, 하이퍼블랙 3가지 출시 예정 (사진 촬영 제품은 매트블랙, 그로시 블랙 2가지) 32 TOPRIDER & BOOSTER / september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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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Hot Model H o t
Dayna
m o d e l
HEIGHT 174 BUST 33 WAIST 25 HIP 36 SEOES 240 HAIR BROW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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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ning school
나는 달린다, 고로 존재한다 M퍼포먼스팀 E90 M3 튜닝 글·사진 박숭세 (synchrog@naver.com)
september TOPRIDER&&BOOSTER BOOSTER// January 20152015 2838TOPRIDER
모터스포츠인으로 10년 이상 살아오며 그간 수 많은 글
에 대한 부분에서 광고성 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했지만,
을 써왔다. 처음 이 컬럼 기고 제안이 들어왔을 때는 거
이 글을 읽는 여러분들 중 대부분이 튜닝을 잘 모를 것
절했으나, 탑라이더 측에서 두 번이나 부탁을 해왔다. 이
이다. 이 시장에는 검증되지 않은 튜닝 제품들이 훨씬 많
유인 즉슨, 현실을 반영할 수 있는 튜닝 관련 콘텐츠가
다. 이내 알게되겠지만 놀랍게도, 검증되고 재대로된 제
필요하다는 것이였는데, 대중들의 관심이 없는 만큼, 튜
품이 애초에 재대로 알려지고 판매된 경우가 더 없다. 검
닝 전문가 역시 많이 부족하기 때문이었다. 사실 전문가
증이란, 튜닝제품 성능 테스트를 위해서 거창한 실험실
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전문가라는 사람들이 사용하는
과 테스트 기기를 돌리는것이아니다. 바로 모터스포츠
단어와 문장들이 일반인들에게는 너무 어려운것이 발전
에서 극한으로 차를 모는 사람들이 인정하는것이 바로
을 저해하는 가장 큰 요소라고 생각한다. 더욱이,이런 마
검증이다. 이는 전세계 모든 튜닝 제조사들이 100년 넘
니아의 영역을 다룰때는 대중들과의 소통을 위한 피나
게 해오고 있는 당연한 절차이다. 차차 설명하겠지만 재
는 노력이 필요하다. 업계에서는 쉽게 주고 받는 단어들
대로 된 제품은 이내 중국산 카피 제품들로 뒤덮히고 튜
도 이런 튜닝관련된 글을 읽는 사람들에겐 생소하고 피
닝시장 경제를 지키는 파수꾼이 없다는것을 알게 될 것
하게되는 원인이 되기때문에 그 의미를 잘 풀어서 해설
이다. 심지어 여러분들은 재기능을 하지 못하는 카피 제
해주는 것은 또 다른 능력이기 때문이다. 여러분들이 의
품과 정품제품을 구분하는 방법도 모를것이다. 그렇기
대생이나 의사가 아닌 이상 의사들끼리 주고 받는 이야
때문에 주위를 둘러봐도 튜닝카를 쉽게 찾아 볼 수 없는
기를 알아듣기 힘들것이다. 그러나 대중들에게 노출된
것 이다. 잘 모르는데 차가 좋다고 돈부터 질러대는 시대
건강이나 의학관련된 콘텐츠들을 읽어보면, 결코 자신의
는이제 끝났고, 튜닝을 하기 전에 누구나 한번쯤은 구글
전문지식을 동원하여 어려운 단어들을 사용하여 독자
링을 하는 시대가 됐기 때문이다.
들을 혼란에 빠뜨리지 않는다.
한 때 차에 미쳐서 돈을 다 쓰고나면 뒤따라 튜닝을 시
즉, 그만큼 의학 뿐만아니라 전달과 소통까지 겸비한 전
작하는 후배들에게 “절대 튜닝하지말라”라고 경고하는
문가들도 존재한다는 이야기다. 필자는 10년간 모터스
역사를 반복해 왔다. 일부 악덕한 튜닝샵에게 엮여서 잘
포츠라는 범주내에서 할 수 있는 것을 다 해보았고 지금
못된 튜닝에 투자한 결과이다. 결국 “튜닝의 끝은 순정”
도 그것들이 나의 직업이다. 레이싱 대회도 열어보고 드
이라는 이야기를 하고 다니게 된다. 필자는 10년 동안 레
라이빙 스쿨, 튜닝샵, 광고CF에 이르기까지 모터스포츠
간자-세라토-터뷸런스 터보-RX7-제네시스쿠페-M3
와 닿아있는 모든 영역이 필자의 무대이다. 그렇기에 적
로 이어저오며 필자의 소득수준이 업그레이드되는 수
어도 아무것도 모르고,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도 방법을
준에 맞춰 차도 함께 업그레이드 되어 왔다. 그리고 지
찾지 못하는 미래의 튜너들에게 미약 하나마 이 글이 꿈
금까지도 모두 튜닝해오고 있으며, 튜닝라이프를 행복
을 이루는 동기부여가 되었으면 한다. 또 는, 인생의 즐
하게 누리고 있다. 또 한, 바로 언급한 그들과 달리 필자
거움을 찾지못한 누군가에게 자동차라는 취미가 얼마나
는 새롭게 자동차를 취미로 시작하는 후배들에게 올바
행복하고 즐거운가를 공감할 수 있게 계기가 되었으면
른 튜닝을 추천하고 그 후배들도 또 새롭게 유입되는 후
하는 바람이다.
배들에게 확실하고 즐거워지는 튜닝을 추천하며 하나의 선순환 고리를 만들어갔다. 매 주 필자가 선택한 차종을
박숭세의 튜닝스쿨이 다루는 주제
소개하면서 비록 읽은 독자들이 가진 차들과 다른 차종
필자의 글은 매 주 튜닝카와 함께 업데이트가 된다. 고리
일지언정 좋은 레퍼런스가 될 것 이다. 왜냐하면 잘못 세
타분한 주제는 없을것이다. 예를 들면 “서스펜션이란 무
팅되거나 잘못된 튜닝의 예까지 함께 소개할 예정이기
엇인가” 또는 “배기튜닝의 효과” 같은 쉽게 검색해서 나
때문이다.
오는 상식수준의 글이 아니니까. 매 주 주제가 될 차량
기본적으로 자기차를 튜닝하지 않는 사람이 튜닝관련된
을 소개하고 그 차를 하나 하나 분석하면서 각 튜닝 항
컬럼이나 강좌를 쓴다는 건 말도 안되는것이라 생각한
목별로 왜 튜닝했는지, 그 효과는 무엇인지, 얼마짜리인
다. 필자는 현재 진행형의 차들과 함께 지금 우리가 이곳
지, 어디서 구입할 수 있으며 주의사항이 무엇인지 모두
한국에서 어떻게 차를 꾸미고 즐길 수 있는가를 이야기
설명할 것 이다. 얼마짜리이고 어디서 구입할 수 있는지
하고자 한다. 각설하고 첫 문은 E92 M3로 시작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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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ning scho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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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차량의 튜닝 컨셉 이 차는 필자의 차이다. 빠른 랩타임을 뽑기 보다는, 이 차에 장착되는 튜닝파츠들에 대한 한글로된 정보가 너무없고 국내 서킷에 적용했을 때 어떤 데이터가 나오는지 알 방법이 없어서 사실 이 컬럼이 아니어도 그러한 목적으로 튜닝 계획을 세웠다. 필자의
M퍼포먼스팀 E92 M3 BMW E92 M3는 단종된 차이지만, 최근
전공이 전륜구동으로는 레이스였지만 후륜구동으로는 드리프트였기 때문에 주말에 트랙데이에 나가 서 고출력 후륜구동의 재대로된 운전스킬을 연습하면서 필요한 만큼 업그레이드 하는 과정에 있는 나 만의 머신이다. 브레이크 패드를 모르는 사람은 없을것이다. 수입차는 모든 부속들이 다 좋은 것만 사
에 트랙데이에 나가보면 때때로 제네시스
용되었다는 인식이 여전히 남아있다. 하지만 이 차량의 브레이크 시스템은 어이 없게도 대구경 1피스
쿠페 보다 더 많은 차종이다. 그만큼 서킷
톤 켈리퍼가 기본이다. 즉, 브레이크 패드를 눌러서 바퀴를 세워주는 장치가 켈리퍼인데, 그 누르는 역
타는 사람들이 즐겨 타는 차종이다. 그리
할을 하는 피스톤이 하나 밖에 없다는 뜻이다. 물론 그 피스톤이 여러개인게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니다.
고 통상 트랙데이에 나가보면 100대 중에
그러나 대게 좋은 브레이크들은 4피스톤에서 6피스톤, 8피스톤까지 힘을 분산해서 고른 브레이킹 답
30대는 M시리즈인데 걔중에 가장 많은게 E92 M3이다.
력을 제공하는 경우들이 있다. 문제는 고성능 켈리퍼로 튜닝하는데 드는 비용이 만만치 않다. 수 십만 원에서 몇 천만원까지 가격폭도 크다. 하지만 그러한 시스템 변경없이 단순히 브레이크 패드만 바꿈으 로써 큰 변화를 가져 올 수 있다.
참, 트랙데이(Track Day)는 주말에 서킷에 서 자기차를 타고 노는 행사를 말한다. 튜 닝을 주제로 글을 쓰고 있지만 가장 입문의 벽이 낮은 트랙데이를 설명하지 않으면 진 행이 안되기 때문에 잠깐 이야기를 해보자. 국내에서는 플래이그라운드 트랙데이가 가 장 크고 자주 열리며 한국타이어 트랙데이,
브레이크 업그레이드 : 데피고 레이싱 패드 (2014.11월 현재 미발매 개발 중인 제품)
핸즈코퍼레이션 트랙데이등 기업이 주축이 되어 개최하는 경우도 많다. 때로는 경기장에서 자체적으로 트랙데이를 열기도 하는데 그러한 정보를 어디서 얻는 지도 궁금할 것 이다. 이는 주제가 아니므 로 간단하게 필자가 감독으로 역임하고 있 는 M퍼포먼스팀 페이스북 페이지나 싱크 로지 홈페이지등에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되고 있으니 모니터링 하다 참가하면된다. 가격은 경기장에 따라 다른데 5만원에서 25만원까지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준비되 어있다.-겨울에는 시즌권도 판매한다. 트랙데이에 나가서 합법적으로 과속(?)을 즐겨보면 “튜닝의 끝은 순정이다”라는 말이 얼마나 어처구니가 없는 말인지 알게된다. 상상했던 코너링도, 브레이킹도, 가끔 보던 드리프트 같은 액션 그 모든것이 아무것도 되지 않는다. 인터넷 동영상에서 내 차로 잘 만하던데… 싶지만 실제로 해보자. 튜닝의 끝이 순정이려면 여러분들 모두 서킷을 즐 길 자격이 없는것이다. 왜냐면 순정으로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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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 패드를 튜닝한 이유 순정 상태의 E92 M3 제동력은 우수한 편이다. 그러나 여름철 경기장에 들어가서 3바 퀴 정도 풀어택하고 나면 엄청난 열과 함께 페이드 현상이 나타난다. 페이드란 브레이크
의 태두리 내에서 스피드를 즐기려면 모두
를 밟아도 제동이 되지 않는 상태를 말한다. 놀랍지 않은가? 그 유명한 M3도 경기장에 들어가 세 바퀴
포르쉐 페라리를 사야하니까.
만에 브레이크가 물이 된다는 이야기가. 하지만 사실이다. 브레이크가 듣지 않는다는 이야기는 곧, 안전
1억이 넘는 E92 M3 역시 예외가 아니다. 위
상 문제가 생길 수 있음은 당연하고 무엇보다 서킷을 타는 드라이버 입장에서 올바른 연습이 불가능해
사진만 보면 당장 레이스에 나갈 것 같이
진다. 즉 수 바퀴를 달리면서 운전 실력을 향상시키고 있는 가운데 브레이크 때문에 3바퀴 이후에는 엉
생겼지만 실제로는 트랙데이를 즐기는 수 준으로 가벼운 컨셉을 잡은 차이다.
september TOPRIDER&&BOOSTER BOOSTER// January 20152015 3040TOPRIDER
뚱한 포인트에서 브레이크를 잡기 시작한다. 브레이크가 잘 듣지 않기 때문에 더 일찍 밟게 된다는 뜻이 다. 무엇보다 브레이크는 모든 튜닝의 시작이자 언제든지 꾸준이 원할 때 원하는 만큼 서줘야 한다. 따 라서 브레이크 성능 튜닝에 가장 저렴하게 할 수 있는 튜닝이 바로 브레이크 패드이다.
코너링 업그레이드: KW클럽스포츠 서스펜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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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스펜션을 튜닝한 이유 E92 M3의 순정 서스펜션은 아
주 훌륭한 벨런스를 가지고 있다. 심지어 알루미 늄 제질로되어 있어 매우 가볍기까지 하다. “훌 륭한 벨런스에 경량이라는데 왜 튜닝을 하지?” 라고 의문을 품어야 정상이다. 처음에 필자 역시 순정의 끝을 보고 싶다라는 취지하에 브레이크 나 타이어 이외엔 튜닝하지 않을려고 나름 고집 을 부렸다. 하지만 트랙데이때 여지없이 무너지 고 마는 움직임에 튜닝의 피가 끓고 말았다. 왜냐 하면 순정 상태에서의 코너링 한계가 너무금방 와버렸기 때문이다. 입장을 바꿔서 독자 여러분들이 자기가 타고 있 는 차로 트랙을 타면서 기록을 체크하고 코너링 스피드를 체크하는데 그 차의 베스트 코너링이 나오는 때까지 얼마나 걸릴거라 생각하는가?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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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에 따라 물론 차이가 있겠지만 꾸준한 트랙 주 행과 드라이빙 스쿨을 겸한다면 1년도 채 걸리지 않는다. 더욱이 필자는 10년 넘게 서킷을 타온 바, 역시
올바른 제품 선택 방법
공공도로의 안정성을 훨씬 중요시 설계된 M3 순
필자는 E92 M3에 적용할 수 있는 브레이크 패드중에 데피고 이외에 프로젝트뮤, 파지
누구도 부정할 수 없을 것이다. 평소에 잘 타고
드,페로도등을 사용해보았다. 사실 지금 데피고 패드를 사용하라고 이야기 할 수는 없
다니고 공공도로에서 아무런 불만도 없던 M3는
다. 왜냐하면 사용중인 이 패드는 개발 단계에 있기 때문이다. 2014년 12월 부터 판매될
어떤 서킷이든지 트랙 주행을 시작하는 순간 바
예정인데 이 패드를 페로도 우노 DS3000 이라는 제품과 비교하기 바란다. 페로도 우노
로 엄청난 언더스티어에 시달리게 된다는 사실
는 보통 36만원 정도에 판매가 되며 왠만한 M3를 다루는 튜닝샵에서는 거의다 팔고 있 는 명실공이 순정 M3 브레이크에 최강의 패드다. 최강이라는 의미는 소모가 빠르고 디
정 서스펜션의 한계가 금방 찾아오고 말았다. 그
을. 언더스티어란, 드라이버가 원하는 방향으로 차를 꺽어도 그대로 앞으로 미끄러져 돌진하는 상황으로 이해하고 넘어가면 되겠다. (언더스티
스크 공격성이 강한 대신 순정 캘리퍼라는 조건하에서 현재 소비자가 구입할 수 있는 패
어와 오버스티어는 확실하게 이해하려면 슬립앵
드중에는 가장 강한 패드이다. 곧 출시될 이 패드는 바로 그 우노를 잡기 위해 개발되었
글로 설명된 자료가 좋다. 깊게 알아둘 필요가 있
다. 최소한 필자가 영암 서킷과 인제 서킷에서 트랙을 타본 결과 페이드나 브레이크 성능
는 단어이다.)
저하는 없었고 데이터로도 이를 증명할 수 있었다. 또 한 필자가 엑센트컵 레이스에서 이 패드를 사용해본 결과 10랩이던 20랩이던 브레이크에 문제가 생기는 일이 없었다. 통상
그리고 더욱 중요한 튜닝 동기는 사실 캠버 였다. 차량의 움직임을 드라이버 입맛대로 세팅하는 작업중 하나가 얼라인먼트라는 정비 항목이 있
8랩이 넘어가는 시점에서는 서서히 페이드가 오거나 브레이크액이 끓어 문제를 일으키
다. 통상 타이어 교체 이후 타이어 가게에서 얼라
기 시작하는데, 레이서들은 이런 문제를 왼발브레이크 테크닉으로 브레이크 압을 채워
인먼트까지 보는 경우가 흔하니 남자독자의 경
서 대처하곤 한다. 그러나 이 패드는 그럴 필요 없이 뒤따라 추격하는 드라이버가 당황
우에는 어떤 것인지 알것이다. 이 얼라인먼트가
할 정도로 일정한 브레이킹을 선보였다. 그러나 신제품이 나오기 전에는 기존의 데피고
바로 서스펜션으로 대표되는 ‘하체 세팅’의 기본
R이라는 제품은 사용하지 말길. 꼭 확인해보고 선택하기 바란다.(신제품은 금색이다!) 서스펜션 튜닝은 휠 타이어 만큼 대중화 된 튜닝 항목중 하나이지만 그래도 모르는 독자
중 하나인데 캠버, 캐스터, 토우등 몇가지 각도 값을 조정하는것을 말한다. 차량의 직진성을 살릴것인지, 아니면 직진성을
들을 위해 간단히 설명하고 넘어가자. 한 마디로 코너링 성능을 업그레이드 하기 위한 튜
살짝 포기하더라도 코너링중에 마일드하게 돌아
닝 항목이다. 그러나 대부분 튜닝하는 오너들이 모두 우수한 코너링을 원하는 것은 아닐
나가는것을 택할 것인지, 또는 가속할때 잘말리
것이다. 그저 레이스카 같은 느낌을 주기 위해 차고를 낮추고 싶어서 튜닝하는 경우가 더
게 할것인지, 또는 코너에 진입하는 시점에서 살
많다. 어쨋든, 서스펜션 튜닝은 상대적으로 대중화 되어 있는 건 사실이지만 무엇이 좋은 서스펜션인지는 여러분들이 검색해서 알아낼 방법이 없다. 자료가 없어도 너무 없기 때
짝 드리프트가 되게 할것인가 말것인가 등을 세 팅할 수 있다. 그런데 순정 상태의 M3는 그 세팅 중 가장 중요한 캠버 세팅을 할 수 없다! 따라서
문이다. 이 시점에서 서스펜션이 뭔지 모르는 독자들은 역시 검색! 하지만 서스펜션 튜닝
캠버만 따로 세팅을 하고 싶은 경우에 캠버플레
은 매우 심오한 영역중 하나 이기 때문에 깊게 알려고 하다간 블랙홀로 빠질 수 도 있다.
이트라는 제품을 장착 할 수 있는데 그 보다는
(기본적으로 하나 하나 단가가 비싸기 때문에 모든 서스펜션을 다 끼워보고 체험하는게
캠버플레이트를 포함하되 고성능 서스펜션으로
비현실적이다.)
튜닝하는게 맞다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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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ning school 얼마나 성능이 업그레이드 되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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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필자가 동영상으로 제작해 놓은 자료가 있다. [영상] KW 클럽스포츠를 장착하면, 몇 초가 빨라질까? 데이터로거 의 기록으로 분석해보자 http://www.synchrog.com/?page=post_view&post_num=55
인제스피디움 기준으로 KW클럽스포츠의 장착 유무에 따라 랩타임이 2초 차이가 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독자들 중에 2초의 의 미를 어떻게 받아들이는지에 따라 다르겠지만, 이 역시 튜닝이 아니고서는 넘을 수 없는 벽과 같은 초차이라고 이해하면 된다. 물론 M3에 특화된 드라이버들이 몰면 더 크게 벌어질 것이다. 왜냐하면 M3로 수련한 드라이버들은 각자 자기만의 최적화된 세팅값을 가 지고 있다. 앞서 설명했듯이 서스펜션을 튜닝함으로써 세팅이 가능해지고 입맛대로 차량의 성향을 바꿀 수 있다. 뿐만아니라 브레이 크를 밟으면 앞으로 쏠리고 일어나는 현상인 ‘피칭’을 줄이거나 코너링을 위해 핸들을 꺽었을때 옆으로 쏠리는 ‘롤’을 제어하는 세팅 기능도 있다. 물론 필자는 M3에 특화되고 싶은 생각이 없고, 특별히 남들보다 빨라지고 싶은 욕심도 없기에 메뉴얼에 나와 있는 기 본 세팅으로 주행하고 있다. 다만, 독자 여러분들은 만약 세팅에 관심이 있다면 깊게 다양한 시도를 해보기 바란다. 만약 국산차라면 레이스 타입으로 얼라인먼트를 잘보는 집에가면 서스펜션 튜닝을 하지 않아도 캠버볼트등을 활용하여 세팅을 맞출 수 있다. 뿐만아 니라 공기압으로도 다양한 차량 움직임을 연출 할 수 있는데 이는 이후 드리프트 차를 소개하는 시점에서 설명하게 될 것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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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착시 주의할점
에어로 다이네믹: SARD GT윙
이 항목은 KW서스펜션을 구입할 예정이 아니라면 넘어가 도 좋다. 서스펜션 장착은 흔하게 하는 작업이지만 이런 고
성능 서스펜션의 경우에 잘못 장착하게될 경우 낭패를 본다. 특히 M3처럼 순정 상태에서 벨런스가 좋은 차의 경우 암만 좋은 서스펜션을 끼웠다고 해 서 재대로 세팅하지 않으면 랩타임이 줄지 않아서 절망하는데 생각보다 그 런 케이스를 많이 봤다. 대화를 해보면 십중팔구 동네 카센터에서 튜닝을 모 르는 기술자에게 장착을 부탁한 경우였다. 일단, KW메뉴얼에 나온대로 장착을 하게되면 프론트 캠버가 마이너스 2.5 도 밖에 안나온다. 이는 캠버플레이트를 180도 회전해서 끼워야 마이너스 3 도 이상 세팅이 가능해지는데 대부분 사용자들이 이걸 모른다. 또한, 범프와 리범프 세팅 노브가 달려있는데 전문가와 상담하는게 좋고 그 이유에 대해 서도 상세하게 설명듣는것이 좋다. 특히 감쇄력 조절은 경험상 잘못 설정되 면 차가 이상한 움직임을 보이기까지 하니 주의해야한다. 왜냐하면 처음 작 업자가 메뉴얼에 써있는데로 세팅했는데 잘못된 경우라면, 프론트의 경우에 는 쉽게 조절이 가능하지만 리어는 트렁크 내장재를 다 뜯고 세팅을 다시 해 야한다. (끔찍하다!) 물론 KW에서는 그런 문제를 알고 스마트폰으로 감쇄력 을 세팅할 수 있게 추가옵션을 판매하고 있다. (엄청난 가격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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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과 판매처 그리고 AS KW클럽스포츠는 소비자가 400만원. 전국 M시리 즈를 취급하는 튜닝샵에서 장착 할 수 있으며 YLK
오토모티브라는 유통사에서 정식수입되어 AS가 확실한 제품군 이다. AS는 1:1 맞교환 형태로 진행되며 트러블 발생시 즉시 처리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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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제품 선택방법 서스펜션은 종류가 매우 다양하다. 검색을 해보면 대부분 ‘코 너링이 죽인다’ 또는 ‘승차감이 좋다’등으로 표현돼 있는데 다
무시해도 좋다. 서스펜션의 성능은 운전자의 호불호나 감에 따라 성능이 입
다. 병행수입으로 들어온 제품들의 경우에 AS문제가 터지는 경우 대처가 불가능하는것을 기억하자. 그 이유는 서스펜션은 차량 한 대분 단위로 수입된다. 앞바퀴측 두개, 뒷바퀴측 두개로 구성되는 데 이중 하나가 트러블이 난경우 한 짝(?)만 교환되야 한다. 서스펜
증되는 제품군이 아니다. 오로지 데이터로만 이야기 할 수 있는 항목 중 하나
션 튜닝을 하는 경우는 대게 서킷을 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서킷
다. ‘살짝 튀는 감이 있지만 노면을 잘잡아주는 느낌이다’라는 표현을 쉽게 찾
의 굴곡이나 연석같은 것을 잘못 밟게되면 터져서 오일압이 유지
아 볼 수 있는데 그게 대체 무슨 말인가? 최소한 이런 어구가 있다면 필자는
되지 않는 경우들이 있으니 기억해두자. 물론 칼날같이 예리하게
인정할 수 있겠다.
잘타는 사람들은 고장내지 않고 잘타겠지만.
‘이 제품은 너무 하드해서 도저히 탈수가 없는 제품입니다만, 경기장에서 1 초 줄었네요. 이전에 쓰던 제품에서 이걸로 바꾸길 잘했던거 같습니다. 데이 터 공유해드려요’ 라고 확실한 근거와 함께 예비 소비자들이 직접 눈으로 비
SARD제품군은 국내에서 구할수 없다. 해외직구외에는 방법이 없 는데 개인적으로 GT윙 수입업자가 없는 이유는 그만큼 우리나라
교해서 판단할 수 있는 근거를 제시하는 리뷰는 인정할만하다. (하지만 없다.
시장이 작기 때문이다. TS교통공단에서 확인한 사실에 따르면 리
필자가 KW리뷰한 동영상이 최초이다.)
어스포일러는 구조변경신고대상도 아니다. 차폭을 넘어가지만 않
왜냐하면 데이터는 숫자이고 숫자는 거짓말을 하지 않으며 만약 거짓된 데이
고 철이 아닌 제질이면 문제가 없음을 확인했다. 구조변경 대상이
터를 보고 실제로 수백만원대의 서스펜션 제품을 구매한 사람이 그 결과치
아닌 튜닝제품군이라 나름 비전이 있는 항목이라 소개해본다.
가 나오지 않을 경우 엄청나게 역풍을 맞게 될태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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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착시 주의할점 주의라기보다는 트렁크를 뚫어야 한다. 뿐만아니라 트
윙을 다는 이유
사진처럼 거대한 윙 타입을 통상 GT윙 이라고 부른다. 에어로 다이네믹이라는 항목은 공기역학을 다루는 튜닝 분야로
렁크와 맞닿아있는 브라캣을 얇게 쓸 경우 트렁크가 주저앉을 수 도 있다. 그만큼 공기 가 트렁크를 엄청나게 누른다는 뜻이다. ▶에어로 다이네믹: 프론트립 통상 차량을 이쁘게 꾸미기 위한 튜닝-이것을 ‘드레
써, 레이싱에서 엔진출력 다음으로 랩타
스업’이라고 부른다-으로 많은 소비가 일어나고 있는 항목
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 경우에 따
이다. 앞범퍼를 바꾸긴 비용이 비싸니 간단한 립을 달아서 포인트를
라서는 엔진 출력보다 훨씬 중요시 되는
주는 정도? 그러나 이 프론트립은 생각 보다 성능에 의미가 있다. (가격도 싸고)
경우도 있다. 이해를 돕기 위해 기본적인 상식 하나는 알고가자. 공기저항은 속도 의 제곱에 비례한다. ‘제곱’임을 기억하 자.GT윙으로 대표되는 유명 브랜드 중 사드SARD와 함께 유명한 브랜드가 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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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론트립? 드레스업 아니었나? 앞서 설명했듯, 공기저항은 속도의 제곱에 비례한다. 즉, 리어 윙이 뒷바퀴를 누르
텍스VOLTEX가 있다.
기 위한 목적이라면 프론트립은 앞바퀴를 누르기 위함이다. 공기의 흐름을 최대한 앞범퍼를 누
물론 둘다 국내 유통사가 없기 때문에
를 수 있게 디자인된 립이 좋은 립이다. 그러나, 그것이 검증된 제품중에 브레이크를 식혀주는
찾아 보기 힘들다. 가격도 후덜덜. 두 브
기능까지 있는 립의 경우 500만원이 넘어가는 경우도 있다.물론 국산으로는 검증된 제품은 아
랜드가 유명한 이유는 모터스포츠에 참
무것도 없으며 해외에서 유통되는 제품이 정식수입된 경우도 아직은 없다. 필자가 장착한 립 역
여한 수준의 검증이 아닌 진짜 검증을
시 소위 묻지마 립이다. 립 장착에 상당히 많은 고민을 했었고, 카나드라고 하는 범퍼에 장착하
거쳤다. 바로 풍동실험. 자동차를 만드는
는 수염같은 킷이 있는데 이 두 가지의 조합이 앞타이어의 마찰력을 증가시키는데 결정적인 역
대기업에서나 진행하는 풍동실험으로
할을 한다. 가격이 착한것도 있지만 필자의 머릿속에 프론트립은 비싼거 쓰는게 아니어라고 프
테스트되어 출시된 윙이기 때문에 선택
로그래밍(?) 되어있다. 왜냐하면, 전격 레이싱카로 쓸 차도 아니고 결국에는 공공도로를 타야하
의 여지도 없었고 고민의 여지도 없었다.
는데 프론트립은 반드시 언젠가 긁히고 깨지게 되어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
이 차량에 적용되어 있는 윙은 풀 드라 이카본 제질로 되어 있어 말 그대로 초경 량이다. GT윙을 장착하는 이유는 뒷바 퀴의 마찰력 증가를 위해서이다.(“그립이 좋아진다라”고 표현한다) 서킷에서 M3 로 고속코너를 진입할 때, 운전자가 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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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과 판매처 가격은 소비자가 45만원. 제품명은 모른다. 그냥 M3용 프론트립일 뿐. 일산 디스펙 장항캠프 에서 판매중이다.
▶인테리어 : 레카로 버킷시트와 메건레이싱 5점식 안전벨트
끼는 안정감이 완전히 다르다. 뿐만아니
버킷시트와 벨트를 달면 1초가 빨라진다’라는 말이 있다. 차량의 성능이 올라가지 않아도 확실한 이야기이다.
라 코너를 탈출하고 가속을 하는 과정속
물리적으로 이해하는 이야기가 아니라, 실제 거의 모든 서킷을 타는 드라이버는 이 말이 틀렸다고 생각하지
에서도 뒷바퀴가 윙이 없을 때보다 훨씬
않을 뿐이다. 안전문제 부터 장기적인 운전 버릇까지 어떻게보면 가장 중요하게 다루고 싶을 정도로 시트와
땅을 누르고 있는 느낌이 매우 강하게
벨트는 중요하다.
느껴진다. 솔직히 말해서 서킷보다 더 효 과를 누리고 있는 곳은 공공도로를 달릴 때인데, 우리나라 공공도로의 노면은 정 말 좋지 않다. 서울에 거주하는 필자는 가끔씩 자유로를 타고 자유로 휴게소에 드라이브를 다녀오곤 하는데, 가고 오는 자유로길 노면은 정말 위험하기 짝이 없 다. 만약 그 구간을 불법적으로(?) 질주 하고 다니는 오너가 있다면 리어윙을 달 아보길 권하는 바이다. 다른 세상이 펼쳐 질것임에 확신한다. (아마도 공도를 끊고 경기장에 오고 싶어질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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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ning scho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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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쩡한 시트를 바꾸는 이유와 추가로 안전벨트를 장착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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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선택시 주의할점 여러분들이 튜닝을 즐기는 사람이고 특별히 사기꾼 같은 튜닝샵을 만나서 튜닝이 싫어지지 않는 이상, 왠만해서 향후 타게될 차를 자기 입맛대로 꾸며서 타게된다.
이 때 차도 바뀌고 부속도 바뀌겠지만 평생 따라다니는 항목이 바로 버킷시트와 벨트이다. 진심 으로 버킷시트와 벨트는 좋은거 써야한다. 위 제품은 둘다 FIA공인을 받은 제품들이다. 즉, F1을
버킷시트를 폼으로 다는 경우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조
주최하는 단체에서 사용승인을 받은 제품이라는 뜻으로 과격한 레이스에서도 사용할 수 있음을
절식 버킷시트가 아닌이상 순정시트보다 불편한건 사
검증받았다는 뜻이다. 버킷시트의 경우 레카로와 같이 수제품으로 만들어진 고가의 제품도 존재
실이다. 버킷시트를 장착하는 이유는 운전자를 고정시
하지만 카피 제품 역시 무수히 많고 인지도 없는 제품들도 많이 있다.
키기 위함이고 나름 차량무게를 줄인다는 차원에서 경
기본적으로 버킷시트와 벨트는 잘못구입하면 부러지고 늘어나고 삐걱거리며, 벨트의 경우에는
량하기 위해서이다. 서킷을 즐기는데 버킷시트가 있고
예외없이 달리는 도중에 서서히 풀린다. 이 두 녀석은 한 번 구입해 놓으면 영원히 따라다니는데,
없고의 차이는 실로 엄청나다.
자신의 몸에 맞는 버킷시트와 벨트를 찾게되면 계속 옮겨 달면서 쓸 수 있기 때문이다. 참고로 필
모든 조작이 정밀해지며 왼발과 엉덩이로 좌우로 쏠리
자 역시 버킷시트는 레카로밖에 안쓰는데, 당시 레카로 폴포지션이라는 모델을 와이프에게 생일
는 롤링을 버티다보면 반드시 허리가 아파온다. 순정시
선물로 받은 뒤에 제네시스 쿠페 - 엑센트컵카 - E46 M3로 이어지면서 3대째 물려 쓰고 있다. 사
트는 심지어 미끄럽기까지 해서 핸들을 강하게 잡고 있
진에 보이는 레카로시트는 SPG모델로 폴포지션 모델 후속으로 나온 신상이다. 반드시 레카로를
을 수 밖에 없다.벨트는 굳이 설명할 필요가 없겠다. 죽
쓰라는 이야기는 아니지만, 레일이나 마감 및 착석감등을 꼼꼼히 따져보고 구입하길 바란다. 여지
기 싫으면 달아라! 라고 협박할 수 도 있지만, 기본적으
껏 레카로보다 품질이 좋은 버킷시트는 경험해본적이 없다. (특히 레일!)
로 안전장비에 돈을 아끼는건 건전하게 스피드를 즐기
벨트의 경우에도 마찬가지로 FIA공인 받은 제품이라면 왠만해서 믿고 사용할만 하다. 사실 메건
는 사람의 기본적인 자세가 안되있는것이다.(폭주족이
레이싱이라는 브렌드가 그리 썩 신뢰도 있는 브랜드가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벨트를 처음
주인공인 만화에서 조차 핼맷은 안써도 이 두 가지는 주
받았을 때 FIA공인 받아놓은 것을 보고 놀랬다. 그리고 실제로 장착하고 영암 경기장을 타보고는
인공들이 반드시 착용한다!)
매우 만족 스러웠다. 벨트의 경우에는 특별히 좋은 제품이 있다고 생각하지 않으나 메건레이싱의 5점식 벨트가 가성비가 좋아서 소개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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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과 AS 레카로 SPG는 대략 173만원. 구성품은 버킷시트 본체(126만원), 베이스 프 레임(시트 레일과 E92 전용 브라켓=36만원), 사이드 어댑터(11만원) 세 가지
로 구성된다.각 구성품은 별도 구매가 가능하며 메건레이싱 벨트는 40만원. 벨트의 경우 에는 AS날일이 거의 없고 버킷시트 역시 AS가 발생한 경우를 본적은 없지만, 레카로가 국 내에 정식으로 들어와 있기 때문에 문제가 생겼을 경우 이 역시 신속히 처리받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휠타이어. 사실 휠타이어를 튜닝이라고 보긴 좀 힘든 시대가 아닌가 싶다. 성능 이나 강성을 논하던 시대가 있었지만 지금은 사실상 청바지 처럼 하나의 패션이 되어버렸 기 때문이다. 기본적으로 휠은 디자인으로 판매가되지 초경량이나 대단한 스팩이 존재해 서 팔리는 경우는 거의 없다. 하지만 세팅이라는 관점에서 볼 때 워낙 중요한 내용이라 그 냥 지나칠 수 없어서 수록하기로 했다. 약 8년 전까지만 해도, 일본산 정품휠의 인기는 대단했다. 짝당 100만원이 넘어가도 명품 휠은 명품휠 대접을 받을 정도로 그 위상이 정말 대단했었다. 수려한 디자인과 더불어 엄 청난 경량인데도 레이스에서도 문제 없을 정도의 강한 강도까지 보장된 그야 말로 명품이 었기 때문이다. 그 당시에도 중국이나 대만산 휠들이 수입되곤 했는데 용인서킷에서 휠이 뽑혀버리는 일이 발생하곤 했다. 심지어 공도에서도 심심치 않게 벌어졌기 때문에 소위 용 인시절 차좀 타던 튜너들이나 드라이버들은 지금도 왠만해서 카피휠을 쓰지 않는다. 시간이 흘러 대만이나 중국 역시 기술발전을 거듭하여 지금은 드레스업휠 시장의 거의 대 부분을 잠식하고 있다. 일본산 명품휠들은 여전히 레이싱DNA를 간직한채 비싸고 다양한 스팩으로 출시되는 반면, 대만이나 중국쪽은 값싸고 다양한 디자인, 주문 생산형 스팩등 으로 시장을 장악했다. 분명한것은 명품계열의 휠들이 확실히 가볍고 고강도를 유지한다. 반면 대만산 휠의 경우에는 강도를 유지하기 위해 상대적으로 무겁다. 그러나 디자인이 매 우 다양하고 가격이 명품휠에 비해 거의 1/5 수준이기 때문에 현실적인 선택을 받고 있는 샘이다. 기본적으로 필자의 글에서는 하이림등의 드레스업휠은 다루지 않는다. (이쁘다! 라는 말 외엔 해줄 이야기가 없는게 함정)
september TOPRIDER&&BOOSTER BOOSTER// January 20152015 3444TOPRIDER
휠과 타이어 : XXR530 18인치 M전용휠과 한국타이어 R-S3
20 맺음말 연재를 거듭하면서 필자가 기대하는 것은 독자 여러분들이 최소한 자신의 차로 서킷 을 즐길 수 있다는 사실을 아는 것, 그리고 뭔가 튜닝을 해보고 싶다 마음 먹었을 때 튜닝샵에가서 자신이 원하는 것을 구입할 수 있는 상황이다. 말이 이상하게 들릴 것 이다. 튜닝샵 가서 자신이 원하는 것을 구 입할 수 있는 상황이라니? 당연한것 같지 만 실제 튜닝시장이 그렇게 돌아가고 있지 않다. 새로 튜닝에 입문한 사람들은 튜닝샵 이나 동호회에서 권하는 제품을 구입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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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정은 19인치 휠이였으나 18인치로 내린 이유? E92 M3의 순정은 19인치 였다. 18인치로 내린 이유는 경량화를 위함이다.작을 수록 가
되는게 실제 현실이다. 자신이 뭔가 연구를 해서 본인이 원하는 것을 주문하는게 정상
볍고 차고세팅의 폭이 넓어지는 것은 당연하지만 그렇다면 17인치나 16인치로 내릴 순
이지만, 아무것도 모른 채 “내차 코너링을
없는가? 라는 의문이 떠오른다. 개인적으로 타이어 폭만 넓어질 수 있다면 휠은 작을 수 록 좋다고 생
위해 서스펜션 튜닝하려고 하는데 뭘 껴야
각하지만, 브레이크 때문에 현실적인 타협을 해야한다. 브레이크 디스크의 크기와 켈리퍼의 크기를 고
할까요?”라고 묻는게 일반적이다. 이는 마
려하게되면 줄일수 있는 휠 사이즈의 한계가 계산된다. 드레스업에 관심이 있는 오너들은 반대로 휠을
치 맥도날드에가서 카운터 점원에게 “지금
최대한 키우려고 한다. 휠은 사람으로 따지면 옷과 같은 개념으로 받아들이기 때문인데 실제로 데칼이 아무리 화려해도 사람의 눈에서 차종을 확인한 뒤에는 휠이 차지 하는 영역이 가장 크 기 때문에 멋지게 꾸미는 것에만 올인하는 튜너들은 휠을 자주 바꾸기도 한다.(옵셋과 넓이에 대한 이 야기는 추후에 다루도록 한다)
내가 배가 고픈데 뭘 먹어야 하나요?”라고 묻는것과 같다. 청바지가게를 가서 “제가 청바지를 입고 싶은데 뭘 사야 이쁠까요”라 고 물었을 때, 가게 사장 입장에서 아무것 도 모를 거 같은 손님에게 어떤 것을 추천 하게 될까? 양심적인 업주의 경우에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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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어 세팅에 관하여
런 저런 옷을 추천하고 입혀보면서 그 손님
위 차량은 275-35-18 사이즈 한국타이어 R-S3를 사용하고 있다. 역시 설명이 필요할
에게 진심으로 잘 어울리는 한 벌을 추천할
거 같다. 275는 타이어가 노면에 닿는 부분의 넓이, 35는 옆에서 보았을 때의 타이어 두
지도 모른다. 그러나, 또 한 편으로는 가장
께, 마지막 18은 적용될 휠의 인치수 이다. 앞뒤 모두 275 사이즈로 네짝 모두 같은 사이즈이다. 네 바퀴 모두 같은 타이어 사이즈를 세팅하는 것을 두고 ‘스퀘어 세팅’이라고 한다. 국내 대부분 트랙데이에 오는 M3는 프론트에 265 리어에 285를 끼우는것이 유행인데, 필자는 그러한 타이어 초이스가 차량 컨트롤
마진이 많이 남거나 팔기 힘든 청바지를 들 이대고 이쁘다며 팔아 치울 수 도 있다. 이
을 힘들게 만든다고 생각했다. 한번은 편차를 줄여보기도 했다. 프론트에 255-265를 꼽고 달려보기도
때 여러분들은 몸에 걸쳐보고 안이쁘면 안
했지만,앞뒤 모두 같은 사이즈를 꼽았을 때가 그나마 민감하게 코너링이 가능했다. 자신의 차량이 베스
이쁘다고 이야기 할 수 있어야한다. 필자가
트랩을 뽑을 수 있는 타이어 사이즈를 찾는것 역시 튜닝이다.타이어 셋업의 시작은 최적의 공기압을 찾
원하는 것은 자동차가 좋고 튜닝이 좋은 더
는것인데 돈이 들지 않으니 가볍게 시작해보길 바란다. 공기압은 분명히 세팅이고 튜닝의 일부이다.
많은 사람들이 똑똑해졌으면 좋겠다는 것 이다. 그것뿐이다. 튜닝에 관심이 없는 대 중들은 당연한것이고 필자가 봐도 일반인 들이 이해할만한 튜닝 자료를 찾기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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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과 판매처
자신은 하드락 음악을 하는 밴드뮤지션인
휠은 XXR530 제품으로 1대분 소비자가 130만원, 하이큐모터스에서 유통하
데 대중들이 모두 발라드, 댄스음악만 듣는
며 전국 XXR판매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한국타이어는 시세가 그 때 그 때 다
다며 푸념하는 후배에게 “대중들은 언제나
른데 마니아들 사이에서는 타이어를 소비자가로 구입하는 경우가 거의 없어서 정확하진 않
옳다”라는 말을 해준 배철수의 촌철살인 한
으나 대략 25~27만원 선에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참고로 R-S3의 18인치 285사
마디로 이 번주 컬럼을 마친다. 궁금한 사
이즈는 단종되어 생산이 되지 않는다. 구입은 T스테이션 또는 한국타이어 판매처 어디서나.
항은 이메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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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ning school
전세계에서 가장 저렴한 카레이싱, 엑센트컵 레이싱카 해부기 1 글·사진 박숭세 (synchrog@naver.com)
오늘 소개할 차량은 지금 시점에서 시판되고 있
있는 레이스가 바로 엑센트컵이다.한국 레이스계
는 엑센트 디젤을 튜닝한 차량이다. 자고로 최소
에 엔트리급 클래스라고 평가받고 있으며 실제
한 5년 동안은 디젤의 시대가 될것이다. 이 튜닝
로 가장 아껴 타는 드라이버들 중에는 무려 4게
카는 아주 특별한 목적을 가지고 있다. 바로 국내
임을 뛰는 동안 처음 지급받은 타이어를 그 대로
에서, 아니 전세계에서 가장 저렴한 카레이스라
사용한 드라이버도 있다. 태어나서 레이싱을 한
고 생각되는 ‘엑센트컵 레이스’에 참가할 수 있는
번 해본다는것은 정말 대단한 경험이고 우리가
튜닝카이기 때문이다. 자세히 설명하겠지만 엑센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취미들 중 하나임에 틀림
트컵을 참가하기 위해서는 총 250만원의 튜닝킷
없다. 그러나 막상 엄청난 돈이 깨질것 같고 운전
과 50만원의 장착 공임을 지불하면 바로 참가할
테크닉을 향상시키고 싶지만 자기가 해봐야 얼
수 있는 레이스카가된다. 거기에 바로 디젤이기
마나 하겠냐는 비관섞인 소심함이 장애가 되기
때문에!, 최대 리터당 27키로까지 찍는 엄청난 연
십상. 엑센트컵은 특별한 상전이 없다. 순수하게
비를 자랑하며 머플러 튜닝이 없기 때문에 매우
아마추어로써 레이싱을 즐기는 사람들끼리의 끈
조용하고 순정으로 장착되어 있는 매연저감장치
끈한 유대와 정보 공유를 가장 중요시 한다. 따
(DPF)를 그대로 유지하기 때문에 친환경적이다.
라서 우승한 사람은 반드시 본인의 운전을 녹화
그렇기때문에 출퇴근 및 가족과 함께 사용할 수
한 영상 자료와 데이터 로고를 공개하여 뒷사람
있는 차량임에도 레이스도 할 수 있다.
들도 빨라질 수 있게끔 끌어준다.참고로 엑센트
하지만 놀라지말것! 2014년 공공도로 주행과 국
컵은 2014년 올 해가 원년이다. 엑센트컵에 대해
내에 있는 레이스 대회를 함께 나갈 수 있는 스
서 알아보되더불어 바람직한 튜닝 공부도 충분
팩의 모든 엑센트 디젤 차량중에 가장 빠른 차라
히 가능할것이라 생각한다.
는것. 그 이유는 바로 튜닝 벨런스에 있다. (영암 상설서킷 1분 36초, 인제서킷 풀코스 2분 2초, )
1부에서는 엑센트컵 하나를 놓고 2부작으로 나뉠 정도로
엑센트컵레이스는 원메이크 레이스
할 이야기가 방대한가? 그렇다. 정말 엄청나게
원메이크 레이스라는 뜻은 참가자나 팀들이 모
많다. 1부에서는 기본적인 엑센트컵 튜닝에 대
두 각기 다른 개별적인 튜닝과 개조를 해서 경쟁
한 설명과 활용법, 안전장비등에 대해서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니라 모두가 똑같은 차로 시합을 하
하고 2부에서는 그 안에서도 우승 스팩으로 가
는 레이스를 말한다. 따라서 오늘 소개될 엑센트
는, 상위권 선수들의 세팅과 대중들의 눈에 보이
컵 레이스카의 튜닝들은 모든 엑센트컵 참가자
지 않는 세세한 튜닝까지다루고 자한다. 그나마
들이 다 똑같이 튜닝한 내역이라는 뜻이다.
엑센트니까 입문자들도 나름대로 디테일한 부분
튜닝이 취미인 경우도 있겠지만, 레이스를 취미
까지 접근 할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로 하고 싶다면 국내에서 가장 싸게 투자해볼 수
심도 있게 다루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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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ning scho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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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만원이라는 패키지 안에 속한 튜닝부속들 결론 부터 말하자면 총 5가지의 튜닝 부속이 지급된다.
➊ 서스펜션 ➋ 브레이크 패드 ➌ 휠 ➍ 타이어 ➎ 롤케이지 이것들만 갖추면 엑센트컵에 참가할 수 있는 차량을 가지게 되는것이다. 이를 컵튜닝, 줄여서 컵튠이라고 말한다. 이제부터 하나 하나 살펴보고, 마지막에 어 떤 철학과 개념을 도입한 레이스인지 읽게되면 엑센트가 다시보일 것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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컵튠 - 브레이크 패드 브레이크 패드는 지난번 M3를 소개 했을때 ‘개발중’이었다는 그 레이싱 패드가 지급된다. 즉 신형 데피고 R패드라고 불리
우는데 엑센트컵의 경우에는 수십명의 참가자들의 피드백을 통하여 개발이 이미 완료되어 판매가 되고 있는 제품이다. 필자가 장담하는데, 레디얼 타이 어를 끼우고 출전하는 레이스에서 엑센트 디젤의 경우는 순정브레이크 시스 템과 이 데피고 패드 조합은 가장 좋은 제동 시스템이라고 추천하는 바이다.
컵튠 - 서스펜션 서스펜션 튜닝이라 함은 코너링을 향상 시켜주 는 튜닝 이다. 이전에 E92 M3편에서도 M3에 서스펜션을 튜닝하
여 랩타임 기록을 줄인 내용을 수록한 적이 있다.( http://www.synchrog. com/?page=post_view&post_num=64 ) 이번에도 마찬가지로 엑센트의 코너링을 극대화 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는데, 서스펜션 튜닝으로 줄어드는 기록은 엄청나다. 지난주에 소개되었던 M3의 경 우 순정부터 이미 달리기 위한 설계가 되어 있는 차량으로 출고되다보니 순정 서스펜션의 벨런스가 매우 훌륭하고 성능도 탁월했다. 그래서 튜닝 후 2초 정도 랩타임이 빨라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 엑센트 처럼 서킷을 달리는것이 전혀 고려되지 않은 서스펜션의 경우에는 재대로된 제품을 선택했을 때 4초 이상 차이가 난다. 엑센트컵에 적용되는 제품은 모터 라우프라는 해외 수출만 전문적으로 하는 국내 서스펜션 제조사인데 지금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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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더 좋은 브레이크 시스템으로 튜닝하지 않았을까? 보통 레이싱을 위해서는 브레이크가 매우 중요하게
점에서 이 엑센트컵 서스펜션을 일반인이 구입할 수 없다.
여겨지는 법. 그렇다면 흔이들 말하는 투피스톤(2 Piston)캘리퍼
오직 엑센트컵에 참가하는 사람들만이 구입할 수 있으며, 따로 국내 런칭이 될
로 업그레이드 하거나 브레이크 디스크를 더 큰 것으로 끼우는등
경우 이 서스펜션만 140만원 선에 판매될 예정이다. 이해가 안갈 것이다. 총 부
의 제동력 업그레이드가 필요하다고 생각하기 쉽다. (쉽게 말하면
속비용이 250만원인데 서스펜션 하나만 140만원이라니? 그만큼 엑센트 레이 스를 나가는 선수들을 위한 제조사측의 후원 개념으로 이해하고 넘어가자. (자 세한 것은 잠시 후에 설명한다.)
브레이크 패드를 눌러주는 피스톤이 두 개 달린 제품으로 업그레 이드 하거나, 더 큰 사이즈의 브레이크 디스크로 교체하는것을 의 미한다) 하지만 그럴 필요가 없었던 이유는 크게 두 가지이다. 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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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스펜션의 사용방법 이 서스펜션은 감쇄력 조절기가 달려있다. 엑센트컵 참가자가 아닌 일반 엑센트 오너가 튜닝을 하는 경우에도 좋은 서스펜
번째는 가격(가성비), 두 번째는 벨런스. 실제로 엑센트 뿐만아니라 모든 차량은 브레이크시스템을 업그 레이드 함으로 제동력이 올라가는 것은 사실이지만 엑센트의 실
션의 경우 감쇄력 조절기가 옵션으로 달려있다. 그러나 정확하게 어떻게 사용
제 출력은 105마력. 잠시후 언급될 ECU매핑을 통해 50마력을 상
해야하는지 아는 경우는 거의 드문데, 엑센트컵에 들어가는 이 서스펜션의 경
승 시켜도 150~160마력 선이다. 그러나 세팅을 다한 후 차량용
우는 그런것을 알 필요도 없이 그냥 가장 단단하게 오른쪽으로 끝까지 돌려놓
저울에 올려보면 1200kg 이하. (가장 흔하게튜닝하거나 레이스 대
고 서킷을 타면된다. 오른쪽으로 노브를 끝까지 돌리면 서스펜션이 딱딱해지
회에 참가하는 300마력급 제네시스 쿠페를 엑센트컵과 똑같이
는 느낌을 받게되는데, 이 때 랩타임이 가장 잘나온다. 시합을 나가지 않는 동 안 편안한 출퇴근을 위해 감쇄력을 다 풀어 놓고 타는 드라이버들도 있지만 필 자의 경우에는 항시 끝까지 조이고 탄다.
적용하면 1600kg를 오버한다.) 즉, 서킷에서 직선을 아무리 달려 도 200km/h 도 안나오는 차량이다. 타이어 사이즈도 큰것을 끼 울수록 종그립과 횡그립이 좋하지겠지만 한계가 있다.(풀어서 말 하면 타이어 사이즈를 큰것으로 끼우면 바닥에 닿는 면*Contact Patch이 넓어져 그립이 좋아진다. 그러나 문제는 소형차이다 보니 사이즈를 키우는데 한계가 있다) 결과적으로 필요이상의 제동력 은 타이어의 한계 그립을 넘어서니 무의미해 진다. 거기에 가볍고 초고속 차량이 아니기 때문에 수백만원대의 브레 이크 시스템을 적용할 이유가 없다. 한편에서는 ‘그래도 순정 브레 이크 시스템은 부족하다’ 라고 반론을 제기 할 수 도 있는데 이 글 을 읽는 독자중에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다면, 직접 이 글에서 추 천한대로 장착해보고 경기장에서 달려본 뒤에 데이터를 열어보 라. 값싼 브레이크 패드로 이 차량의 베스트랩을 뽑고 수십바퀴를 도는데 아무 문제가 없다는것을 증명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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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팅시 알아둘점 250만원 패키지에는 프론트 패드만 지급이되는데 시합에서 순위에 집착을 하는 드라 이버라면 리어 패드도 꼭 교체하기 바란다. 데피고에서 엑센트용 리어 패드도 나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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컵튠 - 휠 휠은 15인치 VENZO 휠을 사용한다. 통상
까. 단 250만원 패키지 안에 포함되어 있지 않으나 10만원대에 별도로 구입해야한다.
엑센트컵휠이라 부른다. 역시 드레스
간혹 습관처럼 브레이크 시스템을 업그레이드 하는 사람들을 볼 수 있는데, 그러한 독자를 위해 몇가
업 좋아하는 사람들은 이렇게 작은휠
지 어드바이스를 하자면, 새로 입양한 자신의 차에 가장 먼저 튜닝하는게 보통 브레이크임은 당연한
쓰던 시절을 티뷰론, 스쿠프 시절로
것이라고 잘 알것이다. 이 때, 객관적인 데이터를 찾는 경우가 아니라면 일단 브레이크 패드로 해결하 려는 버릇을 들이는게 좋다. 차를 사자마자 캘리퍼와 디스크 세트를 통째로 바꿔 버리는 경우는 ➊ 원
기억할지도 모르겠다. 처음 컵카 개발단계에서 휠사이즈에 대한 고민이 많았는데 브레이크 시스
래 돈질을 좋아하는 사람이거나(허세형) ➋ 좋지 않은 브레이크 패드를 써보고 실망해서 다른 패드를
템을 순정 그대로 사용하고 패드만
써보기도 전에 브레이크 시스템 자체를 업그레이드 하거나(경험 부족형) ➌ 자주 다니는 샵에서 하라
바꾸는것으로 결론이 나자 고민할것
구 추천하는것을 못이기고 하는 경우(호구형)정도 이다. 물론 필요에 의해 튜닝한 경우는 예외.
도 없이 15인치로 결정되었다.
좋은 브레이크 시스템을 장착해서 남들에게 자랑하기 위한 수단으로써 튜닝되는 경우도 있다. 브레이
휠이 커저야 할 이유는 순전히 브레
크 성능이 아쉬워서 튜닝하는게 아니라 크고 시뻘건 캘리퍼를 남들에게 비추고 싶어서 튜닝하는 경우 이다. 이 경우라면 필자의 이야기는 별로 도움이 되지 못한다. 그냥 하고 싶어서 한것일 뿐이니까. 그러
이크 시스템의 크기 때문이니까. 사실 14인치까지 내릴려는 시도가 있었긴 했다만, 페더럴 타이어가 오피셜로 지
나 성능과 벨런스를 고려한다면 최우선적으로 자신이 쓰는 타이어의 성능을 기준으로 제동력을 선정
정이되면서 14인치 고성능 타이어 수
해야한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것은 절대로 싸구려 브레이크 시스템은 사용하면 안된다.
급이 안되는 문제와 14인치를 판매해
안하니만 못한 이유가 실질적으로 브레이크 성능은 디스크에 달려있다. 내열성에 관한 철의 소재를
봐도 엑센트컵 이외에 다른 일반인 수
다루는 기술력이 고른 제동력의 핵심인데 캘리퍼만 가지고 와서 엉뚱하게 싸구려 디스크로 조합하여 판매되는 경우가 굉장히 많다. 해외 정통 레이싱 파츠를 판매하는 웹사이트를 구글로 뒤져보자. 브레
요가 없다는것을 생각해보면 공급자 입장에서 시장성 역시 문제가 될 수 있었다.
이크 디스크만 한 조에 최하 2~300만원이다.
작은 휠을 쓰려는 이유는 이전 시간
물론 캘리퍼는 별도이다. 그런데 소위 명품 이름만 붙여놓은 브레이크 킷이 국내에서는 캘리퍼+디스
에 설명했듯이 휠의 무게를 줄이고자
크 조합으로 200만원 언더에 판매되곤 한다. 그만큼 브레이크 디스크의 소재에 대해서 깊은 고민과
함이며 휠 무게가 줄어들면 당연히 엔
연구가 따라주지 않는 국내 현실을 반영한것이라 볼 수 도 있겠지만, 시장에 올바른 제품 유통을 통해
진의 힘에 대한 손실을 줄일 수 있다.
정작 소비자가 좋은 제품을 만나게 될 여건을 만드는것은 소비자 본인들이다. 모르기 때문에 싼것만 찾는 경우와 모르기 때문에 아예 안사는 경우가 대부분인 국내 여건상 위와 같은 제품들이 성행하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것일 수도.
슬슬 어안이 벙벙해질 시기일것 같은 데 맞다. 250만원이라는 가격안에 휠 4짝도 포함이다. (물론 타이어 4짝도 마찬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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컵튠 - 타이어 페더럴 타이어에서 나오는 UHP타이 어 중에 공공도로에서 사용할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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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어 사용법 이 타이어의 가장 큰 장점이자 단점은 예열이 필요 없다는 것이다. 레이 싱 관련 영상을 보다면 레이스를 시작하기 전에 천천히 지그 재그로 사
는 최고 성능을 가진 타이어는 RSR이다. 엑센트컵은
선 주행을 하며 타이어의 열을 올리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RSR은 그럴 필요가 없다.
바로 그 RSR을 채용했다. 타이어 사이즈는 205-50-
그냥 경기장 들어가자마자 두 코너 정도 과격하게 타주면 바로 열이 올라오고 그대로 2
15. 매번 초보자들을 위해 설명하자면, 205는 땅에 닿 는 면적의 크기, 50은 옆에서 봤을 때, 타이어의 두께, 15는 이 타이어가 끼워질 휠의 인치수이다.
랩째 베스트랩이 나온다. 이것이 의미하는 것은 베스트랩이 나온 이후 그립이 떨어진다 는 뜻인데 베스트랩에서 0.4초 정도 떨궈진다. 통상 베스트랩이 나오는 한계 랩은 4랩
페더럴 타이어는 사실 일본에서 드리프트용 타이어로
이며 5랩째부터는 베스트랩 뽑기가 쉽지 않아진다. 타이어에 따라서 8랩에 베스트랩이
위상이 높다. 페더럴 타이어의 제품군 중에 굉장히 마
나오는 타이어도 있고 하드 컴파운드의 경우 (요즘은 잘 없지만) 열이 너무 안받아서 10
일리지가 길고 적당한 그립이 나오는 타이어가 있는데
랩 넘어가서 베스트랩이 찍히는 타이어도 있다.
그런 이유로 드리프트처럼 엄청나게 타이어를 태워날
이런 경우가 장점이자 단점인 이유는 무엇일까? 바로 엔진열 때문이다. 타이어가 후반
리는 종목에서는 인기가 높다. RSR은 걔중에서 가장 하이엔드 제품으로 소프트 컴
에 랩이나오면 엔진열이 오르면서 엔진 파워가 감소되는것이 문제가된다. 쿨링 시스템
파운드임에도 불구하고 나름대로 마일리지가 나오는
이 잘되어 있어서 3랩이든 10랩이든 20랩이든 엔진 스테미너가 일정한 차량이라면 후
편이다. 단, 무거운차에 걸면 소프트 컴파운드 다운 소
반에 랩이 나오는 타이어 유리하다. 왜냐하면 그정도까지 엔진컨디션을 만들 수 있는
모량을 보이는게 문제인데 엑센트컵에 적용할 경우
레이싱팀이라면 애초에 랩을 뽑기위해 트랙에 차를 올릴때는 이미 타이어 예열기를 사
1000km 운행을 해도 단 1mm도 줄지 않는다.
용하여 타이어를 사전에 달구고 경기장을 들어가기 때문이다.
*컴파운드란 타이어의 성질을 표시하는 단위인데 하 드 컴파운드, 미디엄 컴파운드, 소프트 컴파운드, 수퍼 소프트 컴파운드등이 있다. 딱딱할 수록 오래쓰고 닳
반면 대부분의 즐기는 수준에서 서킷을 타는 드라이버들은 차량을 그정도까지 하드코 어하게 튜닝하기 힘들다. 통상 랩어택용으로 쿨링 시스템을 업그레이드 하는것도 아주
지 않는 대신 바닥과의 마찰력이 떨어지고 부드러울
적게 백만원 이상이 깨지는데, 10랩 이상의 일정한 스테미너를 위해서라면 기하 급수
수록 빨리 닳고 바닥에 쩍쩍 붙는다고 알아두자. (깊게
적으로 금액이 올라가기 때문이다. 그래서 국내 레이스에서는 그정도까지는 아니어도
알려고 하다간 책을 한 권 읽어야 하는 수가 있다)
내구성이 문제가 생기지 않는 수준까지의 쿨링 시스템을 적용하는게 일반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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컵튠 - 롤케이지 마지막 컵튠! 바로 안전장치인 롤케이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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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들을 바꾼 이유 시트 포지션 때문이다. 필자는 키 192cm에 다리가 길다. 사진보다 핸들이 훨씬
엑센트컵에서 롤케이지는 실내 내부에 검정
더 좌석쪽으로 튀어 나와줘야 바른 자세로 운전할 수 있지만, 이미 수 차례 우
색 파이프를 두르는 것인데 순수하게 안전을 위한 튜닝일 뿐
승 했었기에 그것까지 민감하게 조정할 필요는 없었다. 핸들 사이즈는 350파이 OMP 가죽으
성능업그레이드는 거의 미미하다. 오직 전복되었을때 드라이
로 되어있는 모델이다. 드리프트 선수로 유명한 과거 싱크로지 소속 카자마콴 선수가 필자의
버를 살리는것을 목적으로 한다. 롤케이지는 서킷 타는 사람
드리프트 차였던 제네시스 쿠페에 선물해준건데, 짝퉁이다.(그러나 열심히 되물려 쓰고 있다)
들의 기본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레이스하는 사람들에겐 기 본이다. 그마저도 이 롤케이지는 일상주행을 고려하여 최대한 실내 활용성을 해치지 않게끔 설계되어 있다. 롤케이지 개발에 에 피소드가 있다면, 엑센트컵 철학이 정말로 엔트리급 클래스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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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벨트를 장착한 이유 대부분의 시합에서 벨트는 의무 사항이다. 사실 엑센트컵도 의무이긴 하나
기 때문에 모든 엑센트들을 다 고려해서 롤케이지를 짜야했
컵튠 사항에 넣지 않았던 이유는 드라이버 마다 벨트 선호도가 너무 다르기
다. 엑센트는 기본적으로 해치백과 노치백(세단) 두 가지 타입
때문이다. 레이스를 나간다고 하면서 레이싱용 벨트를 장착하지 않는 사람은 개념이 없다로
이 있으며, 각자 선루프가 있는 타입과 없는 타입으로 나뉜다.
끝날 문제가 아니고 그런 사람을 본적도 없기 때문에 별도의 언급은 필요 없을 것 같다. FIA
문제는 이 4가지가 모두 다른 롤케이지 디자인이라는 것이다!
공인 제품이 아닌 싸구려 제품이다. 경기중에 잘 풀린다. 저마력이고 차가 쉽기 때문에 그냥
경기를 만드는 기획자 입장에서 돈벌이용 상품이 아닌데 재
쓰고 있는데, 만약 독자들 중에 300마력 이상의 차를 타고 서킷 어택을 해볼 생각이라면 절
고부담률을 가져가야하는 상황이 생겨버린 것이다. 그러나 어
대로 풀리는 벨트를 사용하지 말라. 엑센트컵카의 경우에는 출력에 비해 코너링이 상대적으
쩌겠는가. 그래도 5년에 한 번씩은 꼭 전복사고가 나오긴 하
로 너무 좋은 차이기 때문에 왠만한 실수가 잘 없으며 차가 느리고 운전중에 여유가 많아서
니 그 한 번을 위해서라도 롤케이지는 쳐야했다.
벨트를 다시 조일 여유가 충분하다. (물론 그렇기 때문에 싸구려를 쓰란 이야기는 아니다)
자, 구할 수 있다면 가급적 수동으로, 엑센트 디젤을 손에 넣 었다면 250만원으로 부속을 사서 직접 장착하던지, 50만원 을 더 주고 위 세팅을 할 수 있다. 그러면 이제 당신은 카레이 싱을 할 수 있는 자격이 생긴것이다. 이제 가벼운 마음과 연습 한다는 자세로 엑센트컵 참가신청을 하면 여러 드라이버들과 교류하며 선의의 경쟁을 펼칠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여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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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트를 바꾼이유 지난주에 소개됐던(박숭세의 튜닝스쿨 참조 http://www.synchrog.com /?page=post_view&post_num=64) 지금은 단종된 레카로 폴포지션 모델이 다. 몇년째 되물려 사용한 시트다. 버킷시트의 중요성은 지난주에 충분이 설명
필자의 안전 장비들과 ‘우승하기 위한 추가 튜닝’을 소개한다.
했다고 생각하며 다시 강조하지만 버킷시트는 한 번 좋은 것을 사두면 평생 따라다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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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트도 입긴한다 엑센트컵은 레이싱 유니폼인 방염슈트를 입지 않아도 된다. 개인적 으로 선진국 아마추어 레이스에서 슈트를 강제로 입히는 레이스는
많지 않다. ‘레이서의 자세’ 또는 ‘레이서의 기본’ 등을 운운하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는데, 기본적으로 ‘슈트를 입어야 하는 당위성’을 설명 해주는게 먼저이다. 필자 는 스폰서가 있고 돈을 벌기 때문에 입는것일 뿐이다. 슈트에 더덕더덕 붙어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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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해야할 안전장비 사진으로 보이는것 처럼 필자는 핸들(사실은 스티어링휠이라고 해야하는데 대중들이 스
티어링 휠이라는 단어가 친숙해 질 때까지는 핸들이라고 표
스폰서 패치들도 쉽게 볼 수 있는데 아마추어로써 즐기는 사람들이 스폰은 커녕 본인들이 돈을 주고 구입해서 쓰는 고객이면서 구입한 제품들의 브랜드가 써있는 패치를 몸에 붙이고 스스로 광고하고 다니는것은 10년차 드라이버인 필자가 여전 히 10년째 이해가 가지 않는 경기장의 풍경 중 하나.
기할 것이다)과 추가로 장착한 파란색 4점식 안전벨트, 그리 고 레이싱용 시트로 교체되어 있다. 그리고 수동이다. (물론 오토매틱도 경기를 참가하는데 문제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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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맷 엑센트컵에 핼맷 규정은 따로 없으나 반드시 써야한다. 그것은 엑센트컵의 룰 뿐만 아니라 서킷의 룰이다. 이 역시 레이스를 할 사람이라면 핼맷이 기
본이지만 트랙을 즐기는 사람들에게 핼맷을 강요하는것은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서킷인 독 일 뉘르부르크링에서도 없는 룰이다. 달리는데 있어서 모든 안전에 대한 책임은 드라이버에 게 있는 것이지 그것을 규정화 시키고 안시키고를 논하며 경기장에 따지는것은 맞지 않다. 실제로 독일은 운전자가 죽던 살던 다치던 말던 신경쓰지 않는다. 반면 서킷에서 달리는 차 량에 대한 보험 상품은 존재한다. 반대로 우리나라는 서킷을 달리러 들어가는 사람에게 최 소의 책임 보험을 의무 가입시키며 차량 파손에 대한 책임은 지우지 않는다. 여담으로 필자 는 아라이 GP-J3 헬맷을 사용한다. 결론은 무조건 헬맷은 써라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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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을 위한 추가 튜닝 본격적인 튜닝 구력이 있는 사람들은 재미있게 읽을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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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U매핑 허용 과거 7년전과 달리 지금의 엑센트컵은 1.6 디젤 터보이
지만 입문자라면 ‘우승을 향한 주제’가 조금 어렵게 다가
다. 터보차가 많지 않았던 과거와 달리 저렴하게 출력
올수도 있지만 내용은 재미있을 것이다. 기본적으로 엑센트컵은 위 컵튠을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추 후에 박숭세의 튜닝스쿨에서 아주 자세
완료하면 출전할 수 있다. 단위 스팩만 가지고는 우승할 수 없다. 물론 우승
하게 다루게될 ‘터보튜닝의 모든것’ 심도 있게 알아 보기로 하고 일단
해도 상금이나 상전이 없기 때문에 우승에 대한 동기부여가 생기지 않을 수 도 있다. 실제로 엑센트컵은 그렇게 운영되고 있으며 최대한 그러한 포맷을
은 터보가 달려 있는 차량은 쉽고 싸게 출력을 올릴 수 있다는 사실
유지 하려 한다. 성적에 대한 욕심은 사고를 유발하고 드라이버들끼리의 트
만 알아두자.
러블, 불신, 차량 파손에 대한 금전적 손실을 초래한다. 이런 것들을 감수한
그 이유는 자동차의 뇌에 해당하는 ECU라는 이 녀석 때문인데,
상위권 드라이버들은 ‘친구들’끼리 재밌는 레이스를 펼칠 수 있다. 이것이
ECU은 컴퓨터이기 때문에 이 녀석에게 ‘터보를 더 쌔게 돌려라’라
엑센트컵이 끝난 뒤의 선수들의 모습이다. 서로의 주행 영상을 공유하면서
고 명령어를 입력하면 차는 그대로 더 출력을 뿜어낸다. 바로 ECU
부족한 부분을 끌어주고 개선시켜주며 상위권 선수들은 나름대로의 경쟁 을 추억하며 즐긴다. 엑센트컵에서 실력을 기른 뒤에 더 큰 대회에 내보내는 것을 독려하고 있다. 자 그럼, 이제 허용되는 개별 튜닝을 살펴보자.
를 튜닝하는 것을 두고 ‘매핑mapping’이라고 한다. ECU매핑 비용은 30~40만원 정도인데 이 튜닝을 자율적으로 허용한데 크게 두 가지 이유가 있다.
➊ 검차의 효율성 허용된 튜닝을 했는지 않했는지 2~30대 가량되는 차량을 일일이 면밀하게 조사할 수 있는 아마추어레이스는 없다. 아예 없다. 밥벌이가 걸린 프로 경기 에서도 쉽지 않다. 공간의 제약과 시간의 제약이 그 한계를 지어버리기 때문 이다. 그렇다면 본냇를 열고 (앗! 이 역시 핸들과 마찬가지로 ‘본냇’,’본내트’는 틀린 말이다. ‘후드’라고 해야한다) 육안으로 확인하는 수준이 검차의 끝이다. ECU는 소프트웨어니까 읽고 쓰고 빠른 컴퓨터를 사용하면 될것 같지만 자동차에 들어가는 컴퓨터의 컴퓨팅 스 피드가 그리 빠르지 않고 데이터를 읽어들인 뒤에 그 데이터값이 수정되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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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적으로 허용되는 튜닝의 범위 누구는 튜닝하고 누구는 안하는 경우가 생기면 공정 한 경기가 아니지 않나? 라는 합리적인 의심이 생길
지에 대한 판단도 시간이 오래걸린다. 최근 현대자동차 사업소나 공업사에서 사용하는 스캐너에 ‘ECU매핑 탐지기능’이 있긴하지만 매핑 튜너가 실력이 있 는 경우 당연히 그것으로 잡아 낼 수 없다. 그래서 풀어줬다. 라고 하면 조금 근거가 부실할것이다. 진짜 이유는 두 번째 이유에 있다.
것이다. 그렇다. 바로 그런 의심이 문제이다. 실제로 최근에 현대자 동차가 주최한 KSF의 기아 K3쿱 원메이크에서 허용되지 않은 튜닝
➋ ECU매핑 기술자들간의 경쟁
이 적발된 사례가 있었다. 모두가 같은 조건 하에 공정한 경기를 해
한국차는 예외지만 수입차들중에 최신형 차들의 경우 100년 넘게 레이스를
야하는데 성능에 영향을 미치는 튜닝을 하여 적발한 사례가 생기
해온 역사를 기반으로 이미 하드웨어에 있어서는 엄청나게 튜닝되어 양산된
기 시작하면 선수들간에 엄청난 불신이 쌓이게 된다. 필자도 과거
다.특히 BMW M시리즈의 하체를 떠보면 정말 요즘 경기장에서 볼 수 있는 하
에 경험이 있다. 2007년, 당시 세라토 원메이크 드라이버로 활동중 이었고 당시 클릭차량을 스폰받아서 두 대 모두 출전하게된 상황
체 보강킷 작업이 다되어 나온다. 다만 서스펜션만 공도를 위애서 물렁물렁하 게 만든 차라는 느낌을 받는 수준이다. 즉, 점점 하드웨어에서 별로 할게 없는 시대가 오는 반면 차량의 컴퓨터 의존
이었다. 그런데 그 차가 중고차였는데, 첫 게임을 우승으로 마무리
도가 90%를 넘어서는 상황이라 ECU제어에 대한 기술력이 크게 조명되고 있
한뒤에 한 선배 레이서가 그 차 엔진 피스톤이 가공되어 있다는 이
는 실정이다. (실제로 신차 개발에 가장 큰 비용을 차지하는 부분도 바로 소
야기를 해줬다. 너무나 화가나서 그날로 엔진을 열어서 확인을 했
프트웨어 개발이다) 한국차도 언젠가 반드시 그렇게 된다. 엑센트의 경우에는
더니 정말로 가공되어 엔진 벨런싱이 추가로 튜닝된 엔진이었다.
아무것도 안건드리고 ECU매핑만으로 50마력 이상 출력을 올릴 수 있는데,
실제로 다이노 위에 올려 출력 체크를 해봐도 다른 차들보다 토크 곡선이 유연하게 그려졌고 마력도 10마력이 높았던 이유가 그것 때
이게 말 처럼 단순한 문제가 아니다. ECU에 접속해서 숫자 몇개 바꾸면 출력이 뿅 하고 오르는 일이라면, 왜 처음 부터 양산때 그렇게 나오지 않았을까? 처음 차를 판매할 때부터 최적화 시켜
문이었다. 문제는 이런 튜닝은 잡을 수가 없다는 것이다. 정말 마음
서 판매하면 될걸 뭐하러 50마력이나 여유를 두고 소비자들에게 판매한것일
먹고 남몰래 튜닝을 한 경우 엔진을 열어볼 수 있는것도 아니고, 그
까? 이 질문에 답을 하기전에, 본론으로 돌아가서 그만큼 출력 업그레이드가
런식으로 20~30명이 모두가 서로를 불신하여 서로의 엔진을 매
표면적으로는 ‘50마력 올라감’ 으로 단순화 되지만 그 차가 트러블을 일으키
경기마다 다 까보겠다고 들고 일어서는 상황은 어떻게 통제해야할 까? 1등 상금은 고작 100만원. 경기 마다 100만원을 탈 수 있는 것
지 않고 온전하게 ‘레이싱’이라는 하드코어한 악조건 속에서도 문제가 없게 하 기 위한 기술은 매우 고급 기술인것이다. 따라서 ‘레이스 상황에서도 50마력을 올린 채 문제가 없게끔 만드는것’ 이 핵
도 쉽지 않겠지만 아마추어 레이스가 그렇게까지 해야하는 이유는
심인것이지 매핑했다고 출력올라가서 차가 빨리 졌으니 레이스에서 유리한거
무엇이었을까. 그 때의 경험이 있었기 때문에, 바로 그런 부분에 있
다! 라고는 볼 수는 없다. 개념없이 출력을 올리면 10마력만 올려도 문제를 일
어서 엑센트컵은 처음부터 고려된 사항들이 있었다.
으키는게 소프트웨어 튜닝이다. (물론 멍청한 ECU는 그만큼 무디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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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시점에서 출력 마진을 둔 이유 튜닝카는 특정인에 한정하여 운전 습관과 운전의 범위등을 기반으로 그 드라이버에게 최적화 시 킬 수 있다. 반면 순정차는 어떠한가? 운전에 익숙치 않은 아줌마, 영하 40도의 극지방, 고온에 습
한 사막지역, 언제나 풀악셀만 밟고 다니는 악랄한 운전자등, 세상에는 하나 하나 모두 고려할 수 없는 다양한 상 황이라는게 존재한다. 심지어 기름의 질도 각 나라별로 다 다르다. (특히 중국의 기름 품질은 전세계 그 어떤 차도 얼마안가 경고등을 띄우게 만드는 최악의 기름이다!) 현대차 하나만 놓고 보더라도, 수출 비중이 70%인 글로벌 기 업이다. 언제 어디로 어떻게 수출이 나갈지 모르는 상황에서 차 한대의 개발을 놓고 지구상 모든 수출지역의 운전
21 잘된 매핑과 잘못된 매핑을 구분하는 방법
자 스타일, 사용하는 기름, 기후 등을 모두 분석해서 그것에 모두 최적화된 차량을 개발해서 내놓는게 과연 합리 적일까? 필자의 생각엔 위에 나열한것들을 분석하고 적용하고 필드 테스트까지 마치는데 적어도 수백억 이상은
참고로 엑센트컵차는
더 들어간다고 확신한다. 보통 차량 한대 개발비가 4000억 정도라고 뉴스에나오는데 수십 퍼센트에 해당하는 비
그러한 쿨링 파츠가
용을 ‘안전 마진을 위한 다운 그레이드’ 하나로 비용 0로 만들 수 있다면 그만큼의 수익을 포기하기 힘들것이다.
필요 없이 50마력 업
따라서 전세계 나라별로 ECU튜너들이 각 지역별로 나름대로의 최적화 작업을 통해 기술력을 자랑하고 있다. 국
그레이드된 상태로 레
내에서도 마찬가지. 레이싱을 하는 극한의 상황이란 앞차량에 막혀서 쿨링이 쉽지 않은 상황, 풀악셀과 풀브레이
이스를 할 수 있게 튜
킹을 끝없이 반복해야하는 상황등이다. 서킷을 타보지 않은 사람이 이 레이스 상황이라는것을 공감하긴 쉽지 않
닝되었다.
겠지만 소위 공도에서 ‘롤링’(60km/h에서 풀악셀을 밟아 두 차량이 속도 경쟁하는 공도 폭주의 일종)을 위해 출
어떻게 그게 가능했을
력을 올려놓은 차량은 경기장 들어와서 레이스를 하면 100% 엔진이 깨진다!
까? 그거슨 2부에서
엑센트컵 레이스에서 ECU매핑을 허용해 놓으면 바로 그런 부분에서 또 다른 좋은 경쟁이 일어날 수 있다. 무리
ECU뿐만아니라 에어
하게 출력을 올려서 몇바퀴 돌지 못하고 포기하는 차량들이 발생할 수도 있고, 높은 마력을 유지하면서도 경기
로 튜닝을 다루면서 알
를 끝까지 잘 마무리할 수 있는 차량이 눈에 띌 수 도 있다. 튜너들끼리 기술경쟁하는걸 유독 한국에선 보기 힘들
게 될 것 이다.
다.(그게 결국 검증 부실로 이어져 기업이 오래가지 못하는 이유라는걸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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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eaking
Car News 9월 자동차 업계 떠들썩하게 한 소식들을 돌아보았다.
인피니티Q50, 자동차 안전도 평가 역대 수입차 ‘1위’ ▶ Q50, 2015 상반기 자동차 안전도 평가, 역대 수입차 최고 점수 92.1점 획득… KNCAP 평가 이래 수입차 1위 기록 인피니티 Q50이 기록한 안전도 종합평가 92.1점은 이번 상반기 결과를 포함, 1999년 KNCAP 평가가 시작 된 이래 수입자동차 1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국토교통부는 보행자 안전성, 주행 안전성, 충 돌 안정성, 사고예방 안전성 등 네 가지 분야 결 과를 토대로 안전도 종합평가를 내렸다. 이 중 인피니티 Q50은 보행자 안전성, 주행 안전성 부 문에서 평가 대상 차종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으 며, 종합등급에서도 1등급을 받았다. 인피니티 코리아 이창환 총괄은 “Q50은 이미 국내 각종 시상식을 통해 ‘올해의 차’, ‘올해의 디자인’, ‘에너지위너상’, ‘올해의 브랜드 대상’ 등을 수상하며 차량의 성능, 디 자인, 효율성을 인정 받은 모델”이라며, “유로 NCAP(Euro NCAP) 이상의 엄격한 평 가 기준으로 실시된 이번 KNCAP을 통해 안전성까지 입증 받으며, 명실공히 가장 우 수한 차량이라는 것이 증명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Q50은 인피니티 안전 철학 ‘세이프티 쉴드(Safety Shield)’를 바탕으로, 전방 추돌 예 측 경고 시스템(PFCW), 액티브 레인 컨트롤(Active Lane Control), 전방 추돌 경고 시 스템(FCW) 등 동급 최고의 최첨단 안전 기술을 대거 탑재하고 있다. 해외에서도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 신차 평가제도(NCAP)에서 최고 안전 등 급인 별 5개 획득한 바 있으며,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 자동차 안전도 테 스트에서 최고 등급인 탑 세이프티 픽 플러스(Top Safety Pick+)에 선정, 전 세계적 으로 안전성을 인정 받고 있다. 한편, 인피니티 코리아는 최근 최첨단 고성능 세단 Q50S 에센스를 라인업에 새롭게 추가하며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히고 있다. 이로써 Q50 라인업은 파워트레인 및 트림 에 따라 디젤 모델 Q50 2.2d 프리미엄(4,430만원), 익스클루시브(4,970만원), 하이브 리드 모델 Q50S 에센스(5,690만원), 하이테크(6,190만원)로 확대됐다.
54 TOPRIDER & BOOSTER / september 2015
재규어 코리아, 프리미엄 스포츠 세단 XE 출시 ▶ XE, 디젤과 가솔린 엔진의 총 5가지 세부 모델 공개 후 9월부터 고객 인도 시작 재규어 코리아(대표 백정현)는 6일 오전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프리미엄 스포츠 세단 ‘재규 어 XE’ 신차 공개 행사를 갖고 신임 백정현 대표가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의 성장 계획을 발 표했다. 이 날 공개 행사에는 재규어 XE 홍보대사인 가수 성시경이 무대에 등장했다. XE 공개 후 진행된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 비전 프리젠테이션’에서는 수입차 시장의 미래를 주도할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며, 향후 혁신적인 신차와 새로운 세그먼트의 개발, 프리미엄 서비스를 통한 고객 우선 주의의 실현을 성공의 핵심 요소로 꼽았다. 덧붙여 향후 투자 계획도 상세히 공개했다. 2017년까지 총 27개의 서비스센터 확보 및 올 가을 분당 수내동에 트레이닝 센터를 오픈해 테크니션의 숙련도를 강화할 교육 투자부터 ‘도로교통안전 캠페인’ 등 대한적십자사 와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사회 공헌 사업의 청사진을 밝혔다. 백정현 대표는 “재규어 XE는 재 규어 랜드로버가 향후 5년간 선보일 완벽한 신차와 스페셜 에디션 모델, 새로운 엔진을 탑재 한 세부 모델을 포함하는 총 50여종의 신차 공개 계획의 신호탄”이라며 “올 초 디스커버리 스 포츠의 성공에 이어 XE 역시 경쟁 모델을 압도하는 상품성을 앞세워 새로운 고객을 만나게 해 줄 것이며,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가 추구하는 고객을 우선으로 하는 지속 가능한 성장을 가 능케 할 열쇠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재규어 최초의 자체 제작 엔진인 2.0 인제니움 디젤 엔진 탑재
4,760만원에서 6,900만원까지 경쟁력있는 가격 책정
공개한 XE는 총 5가지 세부모델로 2.0리터 인제니움 디젤 엔진을 탑재한 ‘XE R-Sport’, ‘XE 포
재규어 랜드로버 최초의 자체 제작 엔진인 2.0리터 인제니움 디젤 엔진은 XE에 최초로 도입됐다. 터
트폴리오(Portfolio), ‘XE 프레스티지(Prestige)’와 2.0리터 가솔린 터보차저 엔진의 ‘XE 프레스
보차저가 탑재돼 낮은 rpm에서도 강력한 토크를 발휘하며, 운전자가 원할 때 즉각적인 반응과 강력
티지’ 및 3.0리터 V6 수퍼차저 가솔린 엔진의 고성능 모델인 ‘XE S’로 구성된다.
한 가속을 보장한다. 2.0리터 인제니움 디젤 엔진이 탑재된 ‘프레스티지’, ‘R-Sport’, ‘포트폴리오’ 모델
국내 공식 출시는 올 9월로 예정돼 있으며 판매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4,760만원부터 6,900
은 180마력을 발휘하는 동시에 CO2 배출량은 136g/km에 불과하다. 3.0리터 V6 수퍼차저 가솔린 엔
만원으로 책정해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다. 재규어 XE는 동급 최초로 알루미늄 인텐시브 모노
진은 고성능 모델인 ‘XE S’에 탑재했다. 재규어의 대표 스포츠카 F-TYPE에도 탑재된 V6 엔진은 340
코크(aluminium-intensive monocoque) 차체를 채택해 경량화와 강성을 모두 확보했다. 여기
마력, 45.9kg.m의 풍부한 토크로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데 단 5.1초밖에 걸리지
에 인제니움 엔진으로 대표되는 효율성 높은 파워트레인이 제공하는 다이내믹한 퍼포먼스, 럭
않아 스포츠카 못지 않은 다이내믹한 퍼포먼스를 경험할 수 있다. 프레스티지 모델에 탑재된 2.0리터
셔리하고 스포티한 인테리어의 매력까지 갖췄다. 또한 역대 재규어 세단 중 가장 가볍고, 가장
터보차저 가솔린 엔진은 알루미늄으로 제작돼 중량이 138kg에 불과하며 최고 출력 200마력, 최대
강성이 높으며, 공기저항계수는 역대 재규어 모델 중 최저인 Cd 0.26으로 가장 에어로다이내
토크 28.6kg.m로 7.7초만에 시속 100km에 도달한다.
믹하게 설계됐다. 기술적 완성도의 핵심은 재규어 랜드로버가 선도하고 있는 최신 알루미늄 기 술이다. 알루미늄 인텐시브 모노코크을 채택한 XE의 차체는 75% 이상이 알루미늄으로 구성된
XE는 재규어가 개발한 다양한 신기술을 탑재한 첨단 테크놀러지 자동차다. 계절과 상관없는 최상의
다. 광범위한 알루미늄의 사용으로 XE는 뛰어난 디자인 및 실내 공간의 완성도를 확보하고도
주행 성능 제공을 위해 전지형 프로그레스 컨트롤(All Surface Progress Control, 이하 ASPC)이 처
경량화와 높은 수준의 비틀림 강성, 안정성까지 갖췄다.
음으로 탑재됐다. 재규어 랜드로버의 오프로드용 트랙션 시스템에 대한 경험을 바탕으로 전자제어를
재규어 고유의 탁월한 승차감과 뛰어난 주행 다이내믹스는 XE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됐다.
통한 지능적인 트랙션 확보가 가능한 ASPC는 눈, 빙판, 젖은 노면 등 접지력 향상이 필요한 노면 상
최상의 주행 성능을 위해 차체 무게 배분은 50:50으로 설계했다. 서스펜션은 전륜 더블 위시
황에서 미끄러짐을 방지하고, 유연한 주행을 돕는다.
본과 후륜 인테그럴 링크(Integral Link) 방식을 조합했다. 일반적으로 XE보다 상위 세단에 탑
이밖에 다양한 주행 기술도 대거 탑재됐다. 재규어 드라이브 컨트롤은 기본/에코/다이내믹/윈터 총
재되는 인테그럴 링크는 날카로운 핸들링과 부드럽고 조용하며 민첩한 주행 성능을 완성할 수
네 가지 모드를 지원해 운전자가 쉽게 주행 모드를 선택할 수 있으며 토크 벡터링 기술로 코너링시 제
있는 이상적인 수평 및 수직 강성을 제공한다. 전자식 파워 스티어링(Electric power steering,
어력을 최대로 높여줘 스티어링 성능을 향상시키고 운전자의 자신감을 높여준다. 이안 칼럼 재규어
EPAS) 역시 재규어 모델 최초로 XE에 도입됐다. XE는 성능과 효율성을 모두 갖춘 2.0리터 인
디자인 총괄 디렉터는 재규어 디자인의 핵심인 뛰어난 프로포션, 다이내믹하면서도 엣지 있는 느낌을
제니움 디젤 및 2.0 리터 가솔린 엔진, 3.0리터 가솔린 총 세 가지 엔진으로 가동되며 동력은 8
살렸다. 데뷔 무대였던 2014 파리모터쇼에서 ‘가장 아름다운 자동차(Most Beautiful Car of 2014)’에
단 자동 변속기의 매끄러운 기어 변속을 통해 후륜으로 전달된다. 모든 엔진에는 인텔리전트
선정되며 디자인 완성도를 인정받았다. 단단한 모양의 보닛은 팽팽하게 긴장된 근육질의 모습을 완성
스톱/스타트 시스템이 기본으로 탑재된다.
했으며, 가파르게 경사진 윈드 스크린과 볼륨 있는 허리선은 쿠페 스타일의 날렵한 옆모습과 역동감 을 더한다. 상징적인 J 블레이드(J-Blade) 주간 주행등은 한눈에 XE가 재규어임을 알아볼 수 있게 해
인제니움 엔진은 재규어 랜드로버 최초의 자체 제작 엔진으로 경량화와 첨단 테크놀러지로 완
주는 디자인 요소다.
성돼 성능과 효율성 모두 충족시킨다. 알루미늄 실린더 블록과 트윈 역회전 밸런스 샤프트로 진 동을 최소화하는 등 마찰력 감소를 위한 혁신적인 기술이 적용됐으며, 정교한 배기가스 재순 환 시스템과 첨단 배기가스 후처리 기술을 통합해 배출가스를 감소시켰다. 특히 모듈러 구조로 개발돼 향후 다양한 엔진 사양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점도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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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르노삼성자동차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 국내 운행 길 열렸다 ▶ 초소형자동차의 법적 토대 마련, 트위지 시험운행 재개 가능
르노삼성자동차(대표이사 프랑수아 프로보)는 국토교 통부가 13일부터 입법 예고한 초소형자동차의 시 험운행을 위한 자동차관리법 시행령 및 시행규 칙 등 제개정안에 따라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 (Twizy)의 국내 도로 시범 운행이 내년부터 가 능해 질 것이라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첨단미래형 자동차의 국내 도입 및 기술개발을 지원하고, 실증운행에 필요한 조건 및 세부기준을 마련하기 위해 8월 13일부터 9월 2일까 지 자동차관리법 시행령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 이번 개정안에 초소형자동차의 정의가 신설되고 시험 목적의 임시운행을 허가함에 따라 르노삼성차 초소형 자동차 트위지의 국내 도로 시험운행에 대한 완전한 법적 토대가 마련된다. 르노삼성자동차가 지원하는 트위지 카고는 비즈니스에 적합한 모 델로 최대 180 리터, 75kg까지 적재가 가능하며 도어가 90도까지 열리는 등 도심 운 송에 최적화됐다. 실제 프랑스에서는 트위지 카고 구입 수요의 60%가 법인일 정도 로 운송 사업자에게 인기가 높다. 또한 트위지는 실내공간과 에어백, 4점식 안전벨트, 4륜식 디스크 브레이크로 이륜차 대비 월등한 운전자 안전성을 확보했다. 이런 장점 은 우천시 또는 폭설 등 악천후 시 운행이 어렵고 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이륜차의 한계를 극복하고 향후 도심운송수단의 최적화된 대안이 될 것으로 주목 받고 있다. 이미 유럽에서는 1만 5천대 이상 판매돼 일반 가정의 세컨드카로 큰 인기를 끌고 있 을 뿐 아니라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에도 활용하고 있다. 좁은 길도 주행이 가능하고 일반 차량 1대의 주차공간에 3대의 트위지를 주차할 수 있기 때문에 도심 투어나 카 쉐어링 차량으로 각광받고 있다. 또한 경찰서, 소방서, 관공서의 순찰 등 현장 업무 에도 사용되고 있다.
56 TOPRIDER & BOOSTER / september 2015
현대자동차, 국내 유일의 365일 정비 서비스 실시 ▶ 전국 23개 현대자동차 직영 서비스센터, 1년 365일 상시 근무 체제 돌입 현대자동차㈜가 전국 23개 직영 서비스센터를 중심으로 휴일 및 주말에도 정비 서비스를 제공하는 ‘365 열린 정비 서비스’ 에 돌입한다고 16일 밝혔다. 현대자동차는 많은 고객들이 평일 에는 직장생활 등으로 인해 서비스센터를 방문하기 어려운 점 을 고려해 비교적 시간이 많은 주말이나 공휴일을 이용해 편 리하게 정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한편, 휴일에 사고 나 고장 발생 시 어려움을 겪는 고객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하 고자 이번 서비스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로써 현대자동차 보 유 고객(상용차 고객 제외)은 365일 언제든 원하는 날짜에 직 영 서비스센터를 방문해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사전 예약 고객이 아니더라도 긴급한 조치가 필요한 경우 직영 서비스센 터에서 높은 품질의 정비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 단, 서비스 가능 여부 및 정비 기간은 정비 품목 및 정도에 따라 다를 수 있음) 뿐만 아니라 서비스 협력업체인 블루핸즈 역시 올해 4월부터 서울/분당 지역 63개소에서 시범 운영해 온 것 을 이달부터는 수원 및 전국 6대 광역시의 100개 지점으로 확 대 운영해 고객 편의성 극대화에 동참할 계획이며, 현대모비 스도 365일 원활한 부품 공급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365 열린 정비 서비스’ 운영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현대자 동차 고객센터(☎080-600-6000) 또는 블루멤버스 홈페이지 (bluemembers.hyundai.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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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중고차 볼 때 20대는 K5 30대 이상 그랜저HG 선호 ▶20대는 준중형, 30~40대 중형, 50대 이상 중,대형 세단 주로 찾아 국내 최대 자동차 오픈마켓 SK엔카닷컴(대표 김상범, www.encar.com)은 최근 2개월 간 SK엔카 홈페이 지에 등록된 매물의 클릭 수를 집계한 결과, 20대 는 K5를 가장 많이 살펴봤다고 21일 밝혔다. 10 대는 제네시스 쿠페, 30~50대는 그랜저HG, 60대 이상은 뉴 5시리즈를 가장 많이 찾았다. 또한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차량 구매나 유지를 위해 큰 돈을 쓸 수 있고 승차 시 안정감이나 정 숙성을 중요시해 중형 이상 세단을 선호한다는 점 이 여실히 드러났다. 매물 클릭 수는 SK엔카 홈페이지 이용자가 해당 자동차의 상세 정보를 보기 위해 매물을 클릭한 수를 집계한 것이다 생애 첫 차가 필요한 20대는 중형 세단인 기아 K5를 가장 많이 찾았다. 이어 중고차 시장의 베스트셀링 모델인 BMW 뉴 5시리즈, 현대 그랜저HG 순으로 나타났다. 차 종으로는 BMW 뉴 3시리즈, 현대 아반떼 MD, 쉐보레 크루즈와 라세티 프리미어 등 준중형을 가장 선호했으며, SUV/RV는 단 한 대도 포함되지 않았다. 20대가 경차보 다 준중형이나 중형 세단을 선호하는 이유는 적재 공간이나 탑승 인원 수가 더 여유 가 있어 실용적이기 때문이다. 특히 중고차로 구입할 경우 경제적 부담도 크지 않다. SUV/RV 또한 실용적이나 1천 만원 초반대의 차량을 주로 구매하는 20대에게는 2천 만원 이상의 SUV/RV를 구매하기가 경제적으로 부담스러워 많이 찾지 않는다. 30대 는 1위가 그랜저 HG로 나타났다. 이어 10위권 내에 준중형은 단 1대 포함됐고, 중형이 절반을 차지했다. 현대, 기아, BMW, 벤츠, 아우디 등 주요 브랜드의 대표 중형 세단이 모두 순위권에 들었다. 40대는 전 연령대 중 SUV/RV 모델이 10위권 내에 가장 많이 포함된 연령대다. 그랜저HG가 1위를 차지한 가운데 현대 그랜드 스타렉스, 기아 카니 발R, 현대 싼타페 CM이 많은 관심을 받았다. 50대와 60대 이상 연령대에서는 중형 이상 세단이 강세를 보였다. 10위권 내에 중형과 대형 세단이 각각 4대씩 포진해 순 위를 점령했다. 중형은 쏘나타, SM5, 뉴 5시리즈, 뉴 A6, 뉴 E-클래스 등을 많이 찾 았으며, 대형은 그랜저, 제네시스, 에쿠스, 뉴 7시리즈 등을 선호했다. SK엔카 사업총괄본부 박홍규 본부장은 “그랜저, 아반떼, 쏘나타, 뉴 5시리즈, 뉴 3시 리즈, 뉴 A6 등 각 브랜드의 볼륨 모델들이 전 연령대에서 고루 인기를 얻는 가운데, 젊은 층에서 쉐보레의 약진이 두드러진다.”며 “차량 가격이나 유지비, 주로 타는 인원 수, 차량 사용 용도 등이 선호 차종에 영향을 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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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AZING IN MOTION”은 2013년 5월부터 렉 서스가 전세계 공통의 브랜드 이미지를 확립하 기 위해 전개하는 글로벌 브랜드 캠페인으로 렉 서스의 상상력, 탁월한 디자인, 혁신을 보여주고 자 기획되었다. 이번 “슬라이드” 프로젝트에 등 장한 렉서스 호버보드(Hoverboard)는 말 그대 로 ‘공중에 뜨는 스케이트보드’다. 6월부터 렉서 스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티저영상으로 선보 이며 많은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렉서스 호버보 드 프로젝트는 18 개월 전, 자기 부상 기술을 전 문으로 하는 IFW Dresden 및 evico GmbH*1 의 과학자들과의 협력을 통해 시작되었다. 호버 보드의 테스트 라이더를 맡은, 프로 스케이트보 더 로스 맥거랜(Ross McGouran)에 의해, 독일 드레스덴에서 대규모 테스트가 거듭되어 호버 보드의 한계에 도전했다. 호버보드의 테스트 라 이더인 로스 맥거랜은 “20년간 스케이트보드를 탔지만, 마찰이 없는 상태에서 호버보드를 타기 위해서는, 특히 자세나 밸런스에 대해서는 처음 부터 기술을 습득해야 했다. 호버 파크에서의 테스트를 위해 최장 200미터 에 이르는 자기 레일이 드레스덴에서 바르셀로 나로 옮겨졌다. 이 자기 레일을 이용하여, 종래 의 스케이트보드에서는 실현할 수 없는, 수면 위를 주행하는 기술도 실현할 수 있었다. 깐느 광고제 등에서 수많은 수상 경력을 가진 헨리 알렉스 루빈(Henry-Alex Rubin) 감독에 의해 그 모습은 촬영되어 동영상이 공개되었다. 렉서 스 인터내셔널의 마크 템플린(Mark Templin) 수 석부사장은 “LEXUS는 불가능이라고 생각되는 것을 가능케 하기 위해 기술•디자인•이노베이 션의 모든 한계를 확장시키겠다는 생각으로 이 프로젝트에 착수했다. ‘SLIDE’라고 하는 이 프 로젝트에서는 움직임(motion)을 통해 즐거움을
렉서스, ‘공중에 뜨는 스케이트보드’ 호버보드 공개 ▶ 불가능을 가능으로… 끊임없는 도전 통해 렉서스가 추구하는 ‘움직임의 경이로움’ 표현
창조하고자 한다는 우리와 같은 정열을 가진 파 트너와 협력했다.”며 “LEXUS의 전문 지식을 가 지고 있다 해도 호버보드의 제작은 간단하지 않 아 시행 착오가 반복되었다. 파트너와 긴밀히 협 력하여 렉서스의 디자인과 기술에 대한 구상을 형태로 만든‘Amazing in Motion’를 만들어 낼 수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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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AMG Circuit Days 시승 행사 개최 ▶ 메르세데스-AMG 만의 폭발적인 퍼포먼스와 특별함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 제공 AMG Circuit Days 시승 행사에는 시승 차량으로 지 난 7월 국내 출시한 The New Mercedes-AMG GT S Edition 1과 프리뷰로 선보이는 The New Mercedes-AMG C 63을 포함 폭 넓은 메르 세데스-AMG 모델 라인업이 마련되었으며 참 가자들은 다양한 종류의 드라이빙 프로그램 및 차량 전시를 통해 매력적이고 폭발적인 성 능의 메르세데스-AMG 브랜드를 직접 경험할 수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최고의 드라이빙 경험 을 선사하기 위해 독일 본사 메르세데스-AMG 드라 이빙 아카데미 강사들이 참여하여 메르세데스-AMG 모델 들의 뛰어난 성능을 최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시승 프로그램을 개발하였다. 참가자 들은 전문 강사의 교육 및 지도 하에 다양하게 구성된 서킷 드라이빙(Circuit Driving) 및 핸들링(Handling) 프로그램을 통해 매혹적인 메르세데스-AMG 모델의 파워풀 한 성능과 혁신적인 기술력을 체험하게 된다. 직접 서킷을 주행하는 서킷 드라이빙 (Circuit Driving) 프로그램은 전문 강사가 운전하는 선두 차량과 함께 진행되며 메르 세데스-AMG 모델의 탁월한 가속력과 최고속의 다이내믹한 드라이빙 성능을 직접 체험 할 수 있다. 다양한 코너와 커브의 조합으로 구성된 코스에서 진행되는 핸들링 (Handling) 프로그램에서는 메르세데스-AMG 모델의 다이내믹한 핸들링 성능을 직 접 경험할 수 있다. 시승 차량 중 하나인 The New Mercedes-AMG GT S Edition 1은 독자적인 기술과 장인 정신으로 개발된 2인승 스포츠카 The New Mercedes-AMG GT S의 한정판 모델이다. The New Mercedes-AMG GT는 메르세데스-AMG가 SLS AMG에 이어 두 번째로 독자 개발한 차량이자 AMG를 대표하는 모델이다. 메르세데스-벤츠의 서 브 브랜드인 메르세데스-AMG는 The New Mercedes-AMG GT라는 탑클래스 스 포츠카의 완성으로 다이내믹한 스포츠카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다지게 되었다. 특히, 이번 AMG Circuit Days 시승 행사에서 프리뷰로 선보이는 The New Mercedes-AMG C 63은 메르세데스-벤츠의 베스트셀링 모델 The New C-Class 의 고성능 모델로 V형 8기통 가솔린 엔진이 탑재되었다. 눈에 띄는 파워돔과 함께 알 루미늄 보닛 아래 장착된 파워풀한 엔진은 새롭게 개발된 4.0리터 V8 바이터보 엔 진으로 숨이 멎을 듯한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 The New Mercedes-AMG C 63은 2015년 3분기 국내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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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2014년 세로수길 팝업 스토어의 큰 호응에 이어 2015년 여름 부산에서 두 번째 Mercedes me 팝업 시티 스토어를 오픈하게
메르세데스-벤츠의 특별한 브랜드 공간 Mercedes me Busan 오픈
되었다. Mercedes me는 메르세데스-벤츠 브랜드를 자유롭게 경험해 보고 자 하는 모든 이들에게 열려 있는 공간으로 기존의 전시장이 아닌 새로운 컨 셉의 공간에서 차량 전시뿐만 아니라 방문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흥미
▶ 2014년 세로수길에 이어 2015년 여름 부산 광안리에서 두 번째 Mercedes me 팝업 시티 스토어 오픈
로운 브랜드 경험과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한 소통 및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Mercedes me Busan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 메르세데스-벤츠 브랜드를 경 험할 수 있는 Mercedes me Busan부산 광안리 해변가에 위치한 Mercedes me Busan은 오픈 테라스 카페 컨셉으로 Coffee Smith와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운영되는 카페, 차량 전시 및 메르세데스-벤츠 컬렉션 전시와 판매, 그 리고 방문객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는 Media Wall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메르세데스-벤츠 차량을 시승해 보고 싶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는 시 승 프로그램(Drive your Star), SNS와 연계한 방문자 참여 해시태그 이벤트 (Be the Star), 메르세데스-벤츠의 스타로고를 직접 완성할 수 있는 포토 이 벤트(Make your own Star), 가족과 함께 방문한 어린이들이 나만의 메르 세데스-벤츠 자동차를 디자인 해 볼 수 있는 그림그리기 프로그램(Design your own Mercedes)등 흥미로운 고객 참여형 프로그램이 운영 기간 동안 상시 진행된다. 참여 고객들에게는 추첨을 통한 특별한 선물도 제공한다. Mercedes me Busan 정면 슬로프를 올라오면 바로 입장 가능한 2층의 메인 공간에는 실시간 SNS 이벤트와 방명록을 남길 수 있는 대형 Media Wall을 설치하여 모던한 공간 연출과 함께 젊은 고객층과의 한층 가까운 소통을 지 원한다. 뿐만 아니라 넓게 펼쳐진 광안리 해변과 아름다운 광안대교 야경을 감상할 수 있도록 슬로프 양쪽에도 앉을 수 있는 공간으로 디자인했고 테라 스 공간을 마련하여 방문객들이 여름 휴가철을 만끽할 수 있는 트렌디한 라 이프스타일 장소로서의 역할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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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튜닝코리아 튜닝엔지니어 교육실시 오토튜닝 코리아는 이제는 우리 삶에서 뗄레야 뗄 수 없는 자동차에 관련한 문화를 선도하고자 설립이 되었습니다. 즉, 튜닝에 있어서 내노라 하는 튜너(튜닝 엔지니어)들 뿐만 아니라 자동차로 생업을 꾸리고자 하는 분들, 자동차가 울컥거릴때마다 어떻게 해야 할지 갈피를 잡지 못하는 소위 김여사에 이르기까지 자동차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제공하고자 합니다. 최근 정부에서는 자동차 튜닝사업 진흥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도적 보완이 튜닝산업을 활성화하기에는 부족한 감이 없지 않습니다. 또한, 제도적인 보완 장치가 되어 있다 하더라도 사회적 인식은 아직 튜닝이라고 하면 시끄럽고 보이길 좋아하는 마치 치기어린 사람들의 전유물처럼 생각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에 오토튜닝 코리아는 다음과 같은 사업 내용을 중점적으로 추진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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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튜너 자격인증제도를 시행할 것입니다. 아직까지 튜닝 기술은 표준화가 되어 있지도 않으며 튜닝 샵 고유의 기술로 운영되고 있는 점이 없지 않아 튜닝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 하더라도 파트별로 여기저기를 헤멜 수 밖에 없습니다. 또한, 튜닝샵 마다 상이한 기술을 보유함으로 인하여 과연 튜닝 이후 가장 중요한 측면인 자동차의 안전이 담보되었느냐에 대하여는 확신을 하지 못하는 점이 있습니다. 오토튜닝 코리아는 튜닝 항목별(빌드업, 튠업, 드레스업, 승합, 오디오)로 선도적인 기술을 보유한 엔지니어로 구성이 되어 있으며, 여러 기능들에 대해 안전성과 기술의 표준화를 통 해 검증된 기술력으로 시장의 신뢰도를 제고시킬 것입니다.
둘째, 건전한 자동차 문화 구축을 위한 교육과 행사를 진행할 것입니다. 튜닝에 대해 색안경을 끼고 보시는 분들이 아직 많습니다. 그러나, 튜닝은 겉 으로 보이는 것 외에도 안전, 성능 (주로 많은 자동차 사용자들이 고려하는 연비까지 포함한)까지 포함한 것입니다. 사단법인 오토튜닝 코리아에서는 자동차 유저 뿐만 아니라 향후 자동차를 활용할 어린이와 청소년에게까지 교통안전, 자가정비 등에 대한 교육자료를 제공하고, 지금까지 여섯번을 개 최하여 지역민과 함께한 행사인 대구 스트리트 모토쇼와 같은 국민과 함께 하는 즐기는 문화를 개척해 나갈 것입니다.
세째, 튜닝 저변 확대를 위한 활동을 전개할 것입니다. 푸드 트럭과 같이 튜닝은 이제 생업에까지 필수불가결한 요소로 작동 을 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여전히 튜닝을 위한 행정 절차가 복잡하며, 푸드 트럭으로 튜닝을 했다 하더라도 판매 아이템 선정, 입지 선정 등 창업에 준한 절차를 제대로 거치지 않아 수익 창출에는 어려운 점이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튜닝된 자동차에 대한 보험 상품도 제대로 개 발이 되어 있지 않은 상태입니다. 변호사, 행정사, 공인노무사, 경영 컨설턴트로 구성된 오토튜닝 코리 아의 법률지원팀에서는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고자 법률적 문제 해 소, 행정 절차의 대행, 보험 상품의 개발, 창업 컨설팅 수행 및 튜닝 샵 의 근로기준법적 문제 해소 등에 관한 지원을 할 예정입니다.
튜닝은 이제 우리의 생활에서 뗄레야 뗄 수 없는 산업이라고 볼 수 있지만, 실제 튜닝산업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보다 그 산업에 밀착된 사원지원 서비스가 필요한 시기에 도래하였습니다. 오토튜닝 코리아에서 제공하는 제반 서비스는 튜너 뿐만이 아니라 일반 자동차에 관심이 있는 모든 이들까지도 대상으로 하고 있으므로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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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car
All About Brand new car 선수입장!! 9월 자동차 시장에 새롭게 등장하는 선수들을 살펴보자
선사한다. (복합연비 14.7km/L, 고속주행연비 16.4km/
동급 최강 퍼포먼스의 1.6리터 프리미엄 디젤 엔진이 선사하는 유러피언 주행 감성
L, 도심주행연비 13.5km/L). 감각적인 크롬 프론트 그
소형 SUV의 교과서, 쉐보레 트랙스 디젤 출시!
릴이 적용된 강건하고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의 트랙스 는 소형 SUV 스타일링의 정석을 표방하며, 동급 최대 전장(4,245mm)과 전고(1,670mm)를 바탕으로 6:4 분할 폴딩 2열시트와 풀 플랫 방식의 접이식 동반석 시트를 적용해 최대 적재용량 1,370리터의 막강한 공간활용성
한국지엠이 주도한 GM 글로벌 소형 SUV 프로젝트의
족하며, 135 마력의 최대출력과 최대토크 32.8 kg.m의
결과로 탄생해 한국에 첫 출시된 트랙스는 기존 1.4리
파워풀한 성능으로 동급 최고 수준의 퍼포먼스를 제공
터 가솔린 터보엔진 모델에 더해 프리미엄 디젤 엔진
한다.
을 갖췄다. 쉐보레 트랙스는 차체에 고장력 및 초고장력 강판을 66% 이상 사용해 세계 최고 수준의 충돌 안전성을 확
모델을 새로 선보이며 국내 소형 SUV 시장에 새 지평 독일 오펠의 첨단 디젤엔진 개발 기술이 집약된 1.6
보했으며, 운전석과 동반석, 앞좌석 사이드 및 측면 커
CDTi 엔진은 견고하고 가벼운 알루미늄으로 제작되어
튼 에어백 등 총 6개의 에어백과 차체 자세 제어 장치
세르지오 호샤(Sergio Rocha) 한국지엠 사장은 “국내
차체 경량화에 기여함은 물론, 유럽 시장에서 오펠의
(Electronic Stability Control)를 전 트림에 기본으로 적
에서 처음으로 소형 SUV 세그먼트를 개척하며 시장 확
대표 모델인 모카(Mokka)에 적용되며 내구성과 정숙
용했다. 트랙스는 출시 첫 해, 국토교통부 주관 신차안
대에 선두주자 역할을 해 온 트랙스의 디젤 모델 출시
성으로 “Whisper Diesel(속삭이는 디젤)”이란 닉네임을
전도 평가에서 최고 점수로 올해의 가장 안전한 차에
를 기다려 온 많은 고객들께 감사 드린다”며, “트랙스
얻어왔다. 또한, 3세대 6단 자동변속기는 변속기 내부
선정된 후,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 Insurance
디젤은 SUV의 필수요소인 역동적인 디자인과 강력한
효율을 기존 모델 대비 20% 개선하고 기어비를 최적화
Institute for Highway Safety)가 발표한 ‘2015 가장 안전
힘, 탁월한 안전성을 바탕으로 진정한 소형 SUV를 찾
해 주행 및 변속 시 동력 손실을 최소화하고 가속성능
한 차(Top Safety Pick)’로 선정되며 탁월한 안전성을
는 고객들을 만족시킬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트랙
을 대폭 향상시켰으며, 주행 여건을 가리지 않는 높은
국내외에 입증한 바 있다.
스 디젤의 1.6리터 디젤 엔진은 유로 6 환경 기준을 만
수준의 실주행 연비로 주행의 재미와 경제성을 동시에
을 열 계획이다.
66 TOPRIDER & BOOSTER / september 2015
독보적인 LPLi 와 도넛 기술을 더해 경제적인 혜택까지 갖춘 신개념 준대형 LPG 차량
고급세단의 품격과 LPG의 경제적 혜택 갖춘 SM7 Nova LPe 출시
르노삼성자동차 (대표이사: 프랑수아 프로보)는 자사 의 플래그십 모델인 SM7 Nova에 도넛 탱크가 적 용된 SM7 Nova LPe를 출시, 3일부터 판매를 시 작한다고 밝혔다. SM7 Nova LPe (Liquid Phase LPG Injection Efficiency)는 르노삼성자동차 고 유의 최고 품질과 가치를 계승하고 르노-닛산 얼 라이언스의 우수한 기술을 바탕으로 제작된 SM7 Nova에, 르노삼성자동차의 독보적인 LPLi(LPG 액 상 분사) 기술과 도넛 기술을 더해 보다 높은 연비 효 율과 LPG차량의 효율적 활용법을 제시하는 새로운 개념 의 준대형 LPG 차량이다. 프랑수아 프로보 사장은 “항상 새로 운 시장을 만들어 온 르노삼성차답게, 이번에도 경제적 혜택을 극대화한 준대형 LPG 시장을 개척한 다” 며 “SM7 Nova LPe는 준대형차와 LPG 차량 본연의 목적에 충실하면서 고객의 감성적인 니즈까 지 충족시키는, 기존의 LPG 차량과는 차별화된 대안이 될 것”이라며 제품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냈 다. SM7 Nova LPe는 유러피언 프레스티지의 감성이 묻어나는, 수려하고 볼륨감 넘치는 디자인에 준 대형 LPG 차량에 가장 필요한 편의사양들을 선별해 적용했다. 기존 SM7 Nova SE25 트림의 기본 품목에 LE25 트림의 ▲앞좌석 프레스티지 헤드레스트와 ▲뒷좌석 열선시트, ▲동승석 파워시트, ▲ 전방 경보장치를 적용했다. 특히 손만 넣어도 열리는 매직 핸들은 동급 유일한 편의사양으로 고객의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SM7 Nova LPe 는 준대형 LPG 시장에서 최고의 가격경쟁력을 가진다. SM7 Nova LPe 를 구매할 경우 경쟁 준대형 LPG 차량 대비 최대 940만원을 절약할 수 있다. (장애인 1~3 급 기준) 판매가격이 최대 350만원 가량 저렴하고 취등록세와 자동차세(5년 기준) 면제로 최대 551만 원의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높은 연비에 따른 연간 39만원 가량의 유류비 절감이 가능하다. SM7 Nova LPe 는 올해 1월, SM5 Nova LPLi DONUT 에 적용되어 LPG 차량의 트렁크 100% 활용이 라는 새로운 개념을 제시하고 고객에 대한 배려가 이뤄낸 기술의 혁신인 도넛 탱크가 적용되어 준대 형 세단에서도 다시 한번 르노삼성의 기술력을 입증했다. 도넛 탱크는 기존 하단 스페어타이어 공간 에 탑재되므로 트렁크 공간이 타 LPG 차량에 비해 40% 가량 넓어져 휠체어 등의 장비나 여행용 가 방, 캠핑용품, 골프백 등을 무리 없이 실을 수 있다. 또한 트렁크 룸과 뒷좌석이 연결되는 스키스루 사 양을 통해 스키나 보드, 길이가 긴 낚시용품도 운반할 수 있어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다.
쉐보레 트랙스 디젤의 가격은(자동변속기 기준) ▲LS 2,195만원 ▲ LS 디럭스 패키지 2,270만원 ▲LT 2,355 만원 ▲LT 레더 패키지 2,436만원 ▲LTZ 2,495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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템과 높은 공간 효율성, 동급 최초의 지형설정 시스템
지프 브랜드 올해 상반기 2,454대 판매,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
9월 지프 첫 소형 SUV 올-뉴 지프 레니게이드 출시 최근 SUV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늘어남에 따 라 올해 상반기 지프 브랜드는 전년 동기(1,755대)보다 699대가 늘어난 2,454대를 판매하며 40%에 이르는 높은 성장을 기록했다. 특히, 중형 SUV 지프 체로키는 올 상반기에만 889대가 판매되며 수입 중형 SUV 세그 먼트 판매 2위에 오를 만큼 여전한 인기를 과시하고 있 다. 또한, 최강의 오프로드 성능을 자랑하는 랭글러와 프리미엄 대형 SUV 그랜드 체로키 역시 월평균 100대 이상의 꾸준한 판매를 기록하면서 체로키와 함께 지프 브랜드의 성장에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FCA 코리아는 74년 지프 브랜드 역사상 처음 선보이는 소형 SUV인 올-뉴 지프 레니게이드를 9월에 출시해 이러한 성장세를 지속시킨다는 전략이다. 지프 브랜드는 올-뉴 레니게이드의 출시로 소형 SUV 에서 준중형 컴패스, 중형 체로키, 대형 그랜드 체로키, 정통 오프로더 랭글러로 이어지는 제품 라인업을 완성 하게 된다. 제 2차 세계대전 전장의 험로를 누비던 지프 최초의 모델 윌리스 MB(Willys MB)와 최강의 오프로더 랭글러의 DNA를 물려 받은 정통 SUV 올-뉴 레니게이 드는 강인하고 아이코닉한 외부 디자인, 동급 최강의 오프로드 성능과 다이내믹한 온로드 주행 성능, 자유 와 해방감을 주는 MY SKYTM 오픈-에어 선루프 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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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 9단 자동변속기, 최첨단 안전 사양 탑재 등 동급에 서 가장 강력한 성능의 소형 SUV이다.
안전, 편의성, 디자인 등 상품성 대폭 강화에도 대다수 트림 가격 동결 해 착한 가격 구현
기아차, ‘2016 쏘렌토’ 출시
의성을 강화했으며, 동급 SUV 중
서도 가격 인상폭을 15만원으로 최소화해 가격 경쟁력
유일하게 패들 쉬프트를 적용해 스
을 향상시켰다. 특히 기본 트림인 2.0 디럭스와 2.0 럭
포티한 운전의 즐거움을 선사했다.
셔리는 기존 모델 대비 삭제되는 사양 없이 어드밴스 드 에어백과 코너링 램프가 기본 적용되면서도 가격이
초고장력 강판 53%와 대형 플로어
동결돼 가격 인하 효과를 가져왔다. ‘2016 쏘렌토’의 판
언더커버로 동급 최고수준의 차체
매가격은 2.0 디젤 모델이 ▲디럭스 2,765만원 ▲럭셔
안전성을 자랑하는 쏘렌토는 이번
리 2,845만원, ▲프레스티지 2,985만원, ▲노블레스
‘2016 쏘렌토’는 내외장 디자인 고급감을 강화하는 한
모델부터 어드밴스드 에어백을 전 트림에 기본 탑재하
3,150만원, ▲노블레스 스페셜 3,320만원, 2.2 디젤 모
편, 다양한 첨단 안전, 편의 사양을 추가하면서도 총 8
고, 스마트 크루즈컨트롤(ASCC)과 같은 첨단 안전사
델이 ▲프레스티지 3,030만원 ▲노블레스 3,195만원
개의 트림 중 두 개의 트림을 제외한 모든 트림의 가격
양을 적용했다. 기아차는 ‘2016 쏘렌토’의 디자인과 상
▲노블레스 스페셜 3,365만원이다. (2WD 5인승 기준),
을 동결하는 등 경제성과 상품성을 대폭 향상시킨 것
품성을 대폭 강화했음에도 주력트림인 2.0 디젤 프레
한편 기아차는 ‘2016 쏘렌토’ 출시를 기점으로 전국 기
이 특징이다.
스티지 트림 포함, 대다수 트림의 가격을 동결했다.
아차 지점에서 대규모 전시를 진행하고 방문객 시승을
‘2016 쏘렌토’는 고객들이 선호하는 LED 포그램프를
통해 ‘2016 쏘렌토’의 우수한 상품성을 고객들이 직접
국산 SUV로는 최초로 적용해 일몰시 운전자의 시야를
가격이 인상되는 2.0 노블레스와 2.2 노블레스 트림
개선한 동시에 세련된 전면 디자인을 연출했으며, 내장
의 경우에도 어드밴스드 에어백, 동승석 워크인 스위
브라운 컬러팩을 인조가죽으로까지 확대 적용해 고급
치, 동승석 세이프티 파워 윈도우 등을 기본 탑재하면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스런 내부 인테리어를 원하는 고객들의 입맛을 충족시켰다. 또한 ‘2016 쏘렌토’는 고급 세단 에 들어가는 동승석 워크인 디바이스를 국 산 SUV 최초로 적용, 운전석에서 조수석 위치를 손쉽게 조정할 수 있게 하는 등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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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car 페라리 전매특허 ‘접이식 하드톱’ 장착으로 드라이빙의 즐거움 극대화
페라리, 접이식 하드톱 장착한 ‘488 스파이더’ 공개 2015년 7월 29일 - 이탈리아 슈퍼카 브랜드 페라리가
출력을 전달하며, 스로틀 반응 시간은 0.8초에 불과해
488 스파이더를 최초로 공개했다. 488 스파이더는 페
터보 래그(Turbo Lag)를 완벽하게 제거한다. 이러한 결
라리 역사상 가장 강력한 미드리어 8기통 엔진을 탑재
과는 터보 등의 구성 요소뿐만 아니라 레이싱 기술을
했으며, 페라리의 전매특허인 접이식 하드톱(RHT)과
일반 양산형 차량에 적극 도입하고 있는 페라리의 최첨
함께 최고의 기술혁신과 최첨단 디자인을 자랑한다. 페
단 설비와 정교한 생산과정 덕분이다. 페라리의 전통에
라리는 세계 최초로 미드리어 엔진 차량에 접이식 하
따라 488 스파이더는 확실히 구별되는 매력적인 배기
드톱을 장착한 자동차 제조사이다. 이를 통해 기존 패
음을 낸다. 이를 위해 길어진 배기 헤더와 동일한 길이
브릭 소재의 소프트톱보다 25kg이나 가볍고 더욱 편
의 배기 파이프, 플랫 플레인 크랭크샤프트 등의 솔루
안해진 승차감을 제공한다. 488 스파이더는 기존 페라
션이 적용되었으며, 엔진 회전속도에 따라 변화하는 화
리 스파이더 모델들과 마찬가지로 페라리 특유의 배기
성학과 음조성의 깊이 있는 연구를 통해 더욱 강화되었
음과 함께 고성능 스포츠카에서의 오픈에어링을 추구
다. 488스파이더의 배기음은 하드톱을 열었을 때에도
하는 고객들을 위해 탄생했다.
결코 실내로 과하게 침투하지 않는다. 회전수가 높아지 면 출력 증가에 맞춰 음량과 명쾌함이 함께 커지면서
알루미늄 섀시와 차체, 새로운V8 터보 엔진뿐만 아니
488 스파이더의 강력한 성능을 오감으로 느끼게 한다.
라 공기역학(aerodynamics)과 차량 동력학(vehicle dynamics) 등 488 스파이더의 모든 설계 요소들은 슈
알루미늄 구성과 기능
퍼카의 기술력에 새로운 기준점을 제시한다. 488 스파
488 스파이더는 오픈톱의 특성을 만족시키기 위해 11
이더의 공기역학은 다운포스를 향상시키면서도 저항
개의 알루미늄 합금과 마그네슘 등의 귀금속이 결합
은 줄였으며 오픈톱 차량에 최적화된 실내 공기 흐름
된 스페이스 프레임 섀시를 갖추고 있다. 이를 통해 이
을 보인다. 또한 차량 동력학은 민첩하고 날카로운 즉
전 모델보다 약 23% 향상시킨 섀시 성능을 보여줄 뿐
각적인 반응을 실현시켰다. 488 스파이더의 공식 출시
만 아니라, 쿠페와 같은 수준의 비틀림 강성(torsional
는 오는 9월 프랑크푸르트 국제 모터쇼에서 있을 예정
rigidity)과 빔 강성(beam stiffness) 수치를 산출해낸다.
이며, 오늘 페라리 홈페이지(ferrari.com)를 통해 블루
488 스파이더의 탁월한 오픈톱 설계는 알루미늄 섀시
코르사(Blu Corsa) 색상의 488 스파이더가 최초로 공
와 차체를 제작한 스칼리에티(Scaglietti) 센터의 전문성
개됐다.
의 결실이다. 접이식 하드톱은 엔진의 열을 낮추기 위 해 컴팩트한 형태로 두 부분으로 나뉘어 접힌다. 부드
파워트레인
럽게 작동하는 하드톱이 완전히 닫히거나 열리는 데에
488 스파이더에는 최근 선보인 488 GTB와 동일한 V8
는 단 14초가 소요된다. 알루미늄 소재는 기능적인 측
터보 엔진이 탑재됐다. 8,000 rpm에서 최고출력670마
면뿐만 아니라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동시에 기술적인
력을 내며 최대토크는 77.5kg.m에 이른다. 정지 상태에
우수성을 표현하기 위해 사용되었다. 이는 최적으로 공
서 시속 100km까지는 3초, 시속 200km까지는 8.7초
기 흐름을 엔진 커버로 향하게 하는 플라잉 버트레스
만에 도달한다. 기존 자연흡기 V8엔진에 비해 100마력
(flying buttress)와 늑골구조(ribbing)의 엔진 커버, 메쉬
더 강력해진 동시에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감소시켜 월
그릴이 장착된 역동적인 형태의 공기 흡입구 등에서 잘
등히 효율적인 엔진성능을 보인다.
나타난다. 페라리 스타일링 센터는 488 GTB에 전면적 인 재 작업을 거쳐 488 스파이더를 탄생시켰다.
V8터보 엔진은 다양한 회전 영역에서 고르게 엔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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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주행성능과 효율성, 합리적 가격까지 모두 갖추다!
D3 엔진 적용한 XC60, S60, V40, 크로스컨트리 출시 볼보자동차코리아(대표이사 이윤모)는 1등급 연비 효 율과 일상 주행에 최적화된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을 자 랑하는 D3 엔진을 탑재한 2016년형 XC60, S60, V40, 크로스 컨트리 모델을 금일(30일) 동시 출시한다. 기존 D4 와 같은 2,000cc 배기량을 유지하면서 보다 합리 적인 가격과 높은 효율성을 갖춘 D3 라인업으로 고객 선택의 폭이 넓어지게 되었다는 분석이다. 상반기 볼보자동차 최고 인기 모델인 S60에 D3엔진을 적용한 S60 D3는 기존 1,600cc의 D2 모델(최고 출력 115hp, 27.5 kg•m) 대비 토크를 26% 향상시키고 rpm 구간을 확장하여 가속성능이 크게 향상되었다. 연비 효율 또한 1등급(복합연비 16.7km/리터)을 자랑한다. 여기에, 야간 커브길 주행 시 운전자에게 보다 넓은 시 야를 제공해주는 액티브 벤딩 라이트(Active Bending Light)와 측면 보호 시스템(SIPS: 측면 충돌 시 발생한 충격을 차량 바디가 흡수하여 차량 내부의 변형을 방 지, 커튼형 에어백 및 사이드 에어백과 상호 연동) 등 최 고 수준의 첨단 안전장치가 적용되었다. 가격은 기존 D2 대비 90만원 상승해 고객들에 합리적 가격에 보다 업그레이드된 사양을 다양하게 제공한다. 스포츠 세 단 S60의 인기는 하반기에도 지속될 전망이다. 가격은 42,700,000원(VAT포함). 볼보의 정통 SUV 모델인 XC60 D3는 스포티하면서도 카리스마 있는 쿠페의 날렵한 디자인이 조화를 이룬 볼보자동차의 대표 SUV 모델이다. 높은 지상고와 큰 차체로 인해 코너링 시 발생하는 흔들림 현상을 방지 하기 위해 코너 트랙션 컨트롤(CTC)을 탑재했다. XC60 D3는 기존 D4보다 가격을 500만원 인하했지만, 기존 D4에서 제공하던 제논 헤드램프와 시티 세이프티, 파 크 어시스트 센서, 통합형 2단 부스터 쿠션 등 다양한 최첨단 안전 및 편의 사양은 거의 그대로 유지했다. 가 격은 52,200,000원(VAT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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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 디자인과 의전차량으로도 손색이 없을 만큼 고급감
과감, 우아 병행 외관디자인, 의전차량 손색없는 인테리어 등 큰 폭 변신
을 더한 실내 인테리어 등 차량전반에 걸친 큰 폭의 변
렉서스, 2016 All New ES 9월 1일 한국 출시
신이 특징이다. 렉서스 관계자는 “화려하면서도 우아 한 디자인, 이전 모델 대비 더욱 향상된 성능을 바탕으 로 더 많은 국내 고객들이 진정한 프리미엄 중형세단의 매력을 경험하실 수 있도록 합리적인 가격경쟁력을 갖
“완벽에 가까운 변신으로 렉서스 베스트셀링 카의 신
서스 ES시리즈는 수입차 시장 초기 ‘원조 베스트셀링
추기 위해 마지막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화 이어가겠다”
카’ 로 평가 받는 명실상부한 렉서스의 주력모델이다.
이번 ‘2016 All New ES’의 구매와 관련한 보다 상세한
렉서스 브랜드는 렉서스 중형세단 ‘2016 All New ES’
특히 지난 2012년 6세대 ES의 런칭 시 새롭게 추가된
사항은 전국 렉서스 공식 딜러 전시장을 통해 상담 받
의 국내 출시를 9월 1일로 확정했다고 16일 밝혔다. 9
하이브리드 ES300h는 독일 디젤모델과의 치열한 경
을 수 있다.
월 1일 출시와 함께 전국 렉서스 전시장에서 일제히 판
쟁 속에서도 꾸준히 국내 고객들에게 사랑을 받으며
매에 들어간다. 이번에 출시되는 ‘2016 All New ES’ 는
수입차 월별 베스트셀링 Top 10을 유지, 국내에 ‘프리
렉서스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2016 All New ES300h’
미엄 하이브리드’라는 새로운 시장을 창출했다는 평가
와 3,500cc V6 가솔린 엔진이 탑재된 ‘2016 All New
를 받고 있다.
ES350’의 총 2종이다. 2001년부터 국내에 판매된 렉
이번 ‘2016 All New ES’ 는 더욱 과감하고 화려해진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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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의 새로운 디자인 철학이 적용된 뉴 6시리즈
BMW 코리아, 뉴 6시리즈 공식 출시
BMW 뉴 6시리즈는 스포티한 주행성능, 편안한 승차감,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와 혁신적인 옵션 을 내세우는 모델이다. 주행 성능과 함께 편안한 승차감, 첨단 기술, 우아한 디자인 등 스포티한 럭셔리카에 대한 모든 기대감을 만족시켜준다. 새로워진 뉴 6시리즈의 외관은 BMW의 상징인 전면부의 키드니 그릴이 10개에서 9개로 줄어들면서 날렵한 인상을 더했으며, 하단의 공기흡입 구는 블랙 하이그로스와 크롬 하이그로스로 변경되어 차량의 스포티한 성능과 강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이와 함께 새롭게 개발된 풀 LED 라이트는 날렵해진 디자인을 통해 더욱 세련된 느낌 을 갖추고 있다. 20인치 M 경합금 더블 스포크 휠과 함께 M 스포츠 서스펜션, M 에어로 다이내 믹 패키지, BMW 인디비주얼 하이글로스 쉐도우 라인과 진회색 헤드라이너 등 다양한 M 스포 츠 패키지 옵션과 함께 어댑티브 풀 LED 헤드라이트와 하이빔 어시스턴스 등 첨단 기능의 전조 등과 통풍 및 요추 받침 기능을 갖춘 다코다 가죽의 앞 좌석 컴포트 시트까지 적용됐다. 인테리 어는 M 스포츠 패키지 전용 알루미늄 헥사곤 인테리어 트림으로 스포티함을 강조한다. 후면부 는 블랙으로 장식한 M 스포츠 패키지 특유의 범퍼를 장착하고 있다. 엔진은 직렬 6기통 트윈파 워 터보 디젤 엔진이 8단 스텝트로닉 스포츠 변속기와 연동되어 최고 출력 313마력, 최대 토크 64.3kg•m의 성능을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걸리는 시간은 5.2초다. 이와 함께 xDrive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을 기본 적용했으며 BMW 헤드업 디스플레이, 4존 자동 에어컨디 셔닝, 소프트 클로징 도어, 서라운드 뷰 등 다양한 고급 옵션을 적용해 더욱 편안한 드라이빙을 즐길 수 있다. 새롭게 출시된 뉴 6시리즈는 컴포트 시트, 통풍 시트, 풀 LED 헤드라이트, M 스포츠 패키지 등 다양한 옵션이 추가되었음에도 경쟁력 있는 가격을 유지했다. 가격은 뉴 640d xDrive 그란쿠페 M 스포츠 패키지가 1억 1,730만원, 뉴 650i 컨버터블이 1억 4,990만원이며, 뉴 M6 그란쿠페와 뉴 M6 쿠페는 각각 2억 290만원과 1억 8,590만원(부가세 포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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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역학 성능까지 제공한다. 이와 함께 카본 인테리어
역대 가장 강력한 M의 등장!
트림, M 가죽 스티어링 휠, 스티칭이 된 가죽 마감 대시
BMW 코리아, 뉴 X5 M과 뉴 X6 M 공식 출시
보드 등으로 구성된 운전석 디자인이 주행의 즐거움을 더욱 배가 시켜준다. 또한 뉴 X5 M과 뉴 X6 M에는 주 행 편의와 안전을 제공하는 다양한 고급 옵션들이 장 착된다. 속도와 기어 변속 등 주행에 필요한 모든 정보
BMW 코리아(대표 김효준)는 강력한 파워, 역동적인
엔진을 장착해 이전 세대보다 약 4% 향상된 575마력
가 표시되는 풀 컬러의 M 고유 헤드업 디스플레이와
주행 성능, 스포티한 디자인의 결정체인 뉴 X5 M과
의 강력한 출력과 76.5kg.m에 달하는 최대 토크를 보
함께 서라운드 뷰, 차선 이탈 경보와 전방 충돌 경보,
뉴 X6 M을 국내 공식 출시한다. 뉴 X5 M과 뉴 X6 M
여준다. 이를 통해 2.3톤이라는 공차 중량에도 불구하
보행자 경보 등을 포함한 드라이빙 어시스턴트와 M 전
은 BMW의 고성능 서브 브랜드인 M의 최신 사륜구동
고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4.2초 밖에 걸리지 않
용 다기능 스포츠 시트가 적용되며, 어댑티브 풀 LED
스포츠 액티비티 차량(SAV)과 스포츠 액티비티 쿠페
는 뛰어난 가속 성능을 자랑한다. 또한 M 전용으로 세
전조등과 16개의 스피커, 1,200W의 출력을 자랑하는
(SAC) 모델로서 모터스포츠에 기반한 M 고유의 강력
팅된 8단 스텝트로닉 트랜스미션과 M 컴파운드 브레이
뱅앤올룹슨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 등 고급 옵션들
한 주행 성능과 함께 세련된 디자인, 최적화된 서스펜
크는 빠른 변속과 강력한 제동 성능을 제공한다. 차량
을 기본 장착하고 있다. 가격은 스포츠 액티비티 차량
션 기술, 고급스럽고 혁신적인 옵션을 통해 최상의 드
전면부에는 M 로고가 부착된 키드니 그릴, 에어 브리
(SAV)인 뉴 X5 M이 부가세 포함 1억 6,000만원, 스포
라이빙 즐거움을 제공하는 모델이다.
더(Air Breather)와 전용 듀얼 트윈 머플러 등 M 특유의
츠 액티비 쿠페(SAC) 모델인 뉴 X6 M은 1억 6,500만원
더욱 진화한 BMW M의 8기통 트윈파워 터보 가솔린
디자인 요소를 적용해 역동적인 외관은 물론 최상의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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