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지구촌 한류현황Ⅰ 아시아•대양주
2019 지구촌 한류현황
발간사
한국국제교류재단(The Korea Foundation)은 2012년부터 한류의 현주소를 파악하는 <지구촌 한류현황>을 발간하고 있습니다. 이는 전 세계의 한류팬들과 한국문화를 알리고자 고군분투하는 이들의 소중한 노력을 기억하는 뜻깊은 일입니다. <2019 지구촌 한류현황>에서는 각 국의 문화특성을 고려한 한류 동호회 및 한국문화 행사에 집중하기 위해 새롭게 목차를 구성하였습니다. 2019년에는 전년에 비해 동호인 수가 약 1,000만 명 증가하여 11%의 높은 양적 성장을 보였습니다. 장르별로는 K-pop, K-drama가 여전히 건재하며 웹툰, 패션 등 신흥 콘텐츠와 의료, 관광 등 일상영역으로까지 확장되고 있습니다. 또한 SNS, 유튜브, 넷플릭스 등 뉴미디어 플랫폼의 등장으로 한류팬들은 시시각각 콘텐츠를 소비하고 재생산하는 글로벌 트렌드를 따라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장르와 매체의 확장 현상은 이제 한류가 일시적 호기심 단계를 지나 주류 문화로 자리 잡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한류는 단순한 한국문화를 넘어 대한민국 소프트파워의 리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한류가 급격한 양적 성장을 지나 현재는 질적 성장과 함께 안정화 단계에 이르렀습니다. <2019 지구촌 한류현황>이 국내외 문화예술 및 한류산업 관계 기관과 국민들에게 보다 전략적인 사업방향 및 정책수립을 모색하는 데에 밑거름이 되길 바랍니다.
대한민국 대표 공공외교 추진기관인 한국국제교류재단은 앞으로도 한류를 통해 한국과 세계를 이어주는 가교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2019지구촌 한류현황>에 현지의 생생한 현황을 담을 수 있도록 지원해준 외교부, 재외공관, 그리고 집계와 자료 분석에 도움을 주신 세계한류 학회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2019년 12월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
이근
2019 지구촌 한류현황
CONTENTS 2019 지구촌 한류현황 개요 / 6
2019 지구촌 한류현황 분석 / 8
Ⅰ 아시아・대양주
1. 네팔 ···························································28 2. 뉴질랜드 ····················································36 3. 대만 ···························································46 4. 라오스 ························································62 5. 말레이시아 ·················································72 6. 몽골 ···························································84 7. 미얀마 ························································96 8. 방글라데시 ··············································110 9. 베트남 ·····················································116 10. 부탄 ·······················································148 11. 브루나이 ················································152 12. 스리랑카 ················································164 13. 싱가포르 ················································172 14. 아프가니스탄 ·········································182
아시아・대양주
15. 인도 ·······················································188 16. 인도네시아 ············································222 17. 일본 ·······················································238 18. 중국 ·······················································282 19. 캄보디아 ················································316 20. 투르크메니스탄 ·····································326 21. 태국 ·······················································334 22. 파키스탄 ················································388 23. 파푸아뉴기니 ·········································396 24. 피지 ·······················································406 25. 필리핀 ···················································412 26. 호주 ·······················································430 27. 홍콩 ·······················································468
2019 지구촌 한류현황 개요
■ 현황 전 세계 112개국 조사 결과, 총 98개국에 1,799개의 한류 동호회가 결성되어 있으며, 전체 회원 수는 총 9,932만 명에 달함.(2019년 12월 기준) ※ 상기 수치는 재외공관에서 보고된 각 국가별 한류 동호회의 온라인 회원 수를 기준으로 하므로 실제와 일부 차이가 있을 수 있음.
■ 지역별 한류 동호회 -
아시아대양주 지역 479개(약 7,181만 여명) 아메리카 지역 542개(약 1,215만 여명) 유럽 지역 624개(약 1,504만 여명) 아프리카중동 지역 154개(약 32만 여명)
■ 한류 동호회 증감 현황(2014~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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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지구촌 한류현황 Ⅰ
■ 지역별 한류 동호회 현황 아시아・대양주
아메리카
1. 네팔
1개 1. 과테말라
2. 뉴질랜드
2개 2. 니카라과
3. 대만(타이뻬이)
유럽 40개 1. 그리스 6개 2. 네덜란드
10개 3. 도미니카(공)
45개 3. 노르웨이
4. 라오스
0개 4. 멕시코
21개 4. 덴마크
5. 말레이시아
8개 5. 미국
56개 5. 독일
6. 몽골
11개 6. 베네수엘라
73개 6. 라트비아
7. 미얀마
3개 7. 볼리비아
23개 7. 러시아
8. 방글라데시
2개 8. 브라질
34개 8. 루마니아 15개 9. 벨기에
아프리카・중동 1개 1. 가나 5개 2. 가봉 3개 3. 나이지리아
0개 1개 21개
4개 4. 남아공
4개
14개 5. 레바논
1개
0개 6. 르완다
0개
160개 7. 리비아
2개
16개 8. 마다가스카르
3개
9. 베트남
46개 9. 아르헨티나
4개 9. 모로코
10. 부탄
2개 10. 에콰도르
26개 10. 벨라루스
4개
16개 10. 바레인
11. 브루나이
10개 11. 엘살바도르
7개 11. 불가리아
5개 11. 사우디아라비아
1개 1개
12. 스리랑카
10개 12. 온두라스
3개 12. 세르비아
3개 12. 세네갈
0개
13. 싱가포르
8개 13. 우루과이
0개 13. 스웨덴
4개 13. 수단
14. 아프가니스탄
0개 14. 자메이카
4개 14. 스위스
1개 14. 아랍에미리트
1개 16개
15. 인도
54개 15. 칠레
25개 15. 스페인
33개 15. 알제리
6개
16. 인도네시아
30개 16. 캐나다
25개 16. 슬로바키아
5개 16. 앙골라
1개
17. 일본
61개 17. 코스타리카
18개 17. 아일랜드
3개 17. 에티오피아
1개
18. 중국
69개 18. 콜롬비아
23개 18. 아제르바이잔
2개 18. 오만
3개
19. 캄보디아
16개 19. 트리니다드토바고
7개 19. 요르단
1개
2개 20. 우간다
0개
15개 21. 이라크
5개
1개 22. 이란
0개
20. 투르크메니스탄 21. 태국
0개 20. 파나마 50개 21. 파라과이
2개 19. 영국 80개 20. 오스트리아 6개 21. 우즈베키스탄
22. 파키스탄
4개 22. 페루
10개 22. 우크라이나
23. 파퓨아뉴기니
0개
23. 이탈리아
9개 23. 이스라엘
24. 피지
0개
24. 체코
3개 24. 이집트
3개 57개
25. 필리핀
23개
25. 카자흐스탄
6개 25. 짐바브웨
0개
26. 호주
26개
26. 크로아티아
2개 26. 카타르
3개
27. 홍콩
33개
27. 키르기즈스탄
0개 27. 케냐
3개
28. 타지키스탄
0개 28. 코트디부아르
0개
29. 터키
16개 29. 콩고민주공화국
0개
30. 포르투갈
10개 30. 쿠웨이트
1개
31. 폴란드 32. 프랑스
479개
542개
4개 31. 탄자니아 31개 32. 튀니지
33. 핀란드
3개
34. 헝가리
236개
624개
0개 15개
154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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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지구촌 한류현황 분석
[세계한류학회]
Ⅰ. 총괄 2019년, 전 세계 총 98개 나라와 지역을 대상으로 실시된 해외 한류 커뮤니티(동호회) 현황 조사 결과를 보면, 전체 동호인 수는 약 8,900만 명에서 약 9,900만 명으로 1000만 명 정도 (11%) 증가하였다. 증감 추세를 살펴보면 조사대상국의 숫자는 2018년 94개국에서 4% 증가한 98개국1)으로 나타난 반면, 동호회 수는 1,843개에서 1,799개로 약 2% 가량 감소하였다. 조사대상국의 숫자가 증가했음에도 오히려 동호회의 총 개체 수가 감소했다는 사실은 얼핏 보면 한류의 성장세가 위축되는 것으로 보일 수도 있다. <표 1> 연간 지역별 한류 동호회 현황 조사 결과 개요 구분
2014년
2015년
2016년
2017년
(단위:명)
2018년
2019년
조사국가
79
86
85
92
94
98
동호회수
1,254
1,493
1,635
1,594
1,843
1,799
동호인수 동호회당 동호인수
21,702,723 35,622,393 58,386,749 73,124,523 89,193,766 99,328,297 17,307
23,860
35,711
45,875
48,396
55,213
그러나, <표 1>에 나타난 집계 결과를 토대로 분석단위의 수준을 지역별에서 한류 동호회 자체로 좁혀서 바라보면, 새로운 양상이 나타난다. 기존에 존재하던 한류 동호회들이 차츰 경쟁력 있는 동호회를 중심으로 결집과 병합하는 과정을 거치면서, 내부적으로 질적 성장을 이루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이 경향성은 동호인 수(명)를 동호회 수(개)로 나눈 값을 통해서 살펴볼 수 있는데, 이는 한 개 동호회 당 평균적으로 활동하는 동호인 수를 의미한다. 실제적 으로 한 개 동호회 당 평균 동호인 수는 2018년 48,396명에서 2019년 55,213명으로 증가하여 동호회의 개수 자체가 늘어나기보다는 기존 동호회의 규모가 커지고 있음을 보여 준다. 이러한 경향은 2014년부터 2019년까지 전반적으로 꾸준히 나타났으며, 새로운 한류 동호인의 유입이 기존 한류 동호회를 통하여 이루어지고 있음을 암시한다. 즉, 한류에 대한 긍정적 태도를 확산시키는 데 있어 기존 한류 동호회에 대한 지원이 효과적인 방책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1) 2019 신규 추가국가: 투르크메니스탄, 가봉, 알제리, 앙골라
008
2019 지구촌 한류현황 Ⅰ
2014년부터 2016년은 ‘한류 가속기’로 3년 동안 매년 약 200개의 새로운 한류 동호회가 생겨나는 과정에서 60%에 이르는 동호회원 증가율을 보였다. 이와 같은 성장세가 2017년에 이르자 주춤하는 양상을 나타낸다. 이러한 현상은 중국의 한한령(限韓令)과 더불어 자국 내 대중문화에 침투해 들어오는 한류에 대한 반감에서 비롯되었다. 하지만 이러한 한한령이 중국 내 동호회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았다. 전년 대비 2017년 중국 내 동호회 수의 감소율은 10%(7개)인 반면, 동호인 수는 1%의 감소에 그쳤다. 이것은 한한령과 같은 정치적 이슈가 중국 내 한류 동호회원들에게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는 것을 반영한다. 정치적 이슈에 큰 영향을 받지 않는 한류 동호회 회원들의 한류에 대한 높은 애착심을 보여주는 것으로 이러한 현상은 중국만이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관찰된다.
<그림 1> 연간 지역별 한류 동호회 수 변화 추이 <그림 1>을 보면 2017년 전 세계적으로 동호회 수가 감소하면서 외양적으로는 그 확산이 위축되는 것처럼 보였으나, 한 개 동호회 당 평균적으로 활동하는 동호인 수를 살펴보면 동호회의 질적인 측면에 변화가 나타나고 있음을 보여준다. 즉, 한류에 대한 관심으로 초기 우후죽순으로 생겨났던 동호회들 중에 경쟁력을 갖춘 동호회를 중심으로 동호인들이 결집
009
2019 지구촌 한류현황 분석
하면서 동호회가 자연적으로 선별되어 가는 과정이 진행 중임을 알려준다. 실례로 북・남미 지역에서는 2016년 722개였던 북・남미 지역 동호회 수가 2017년에는 626개로 15% 하락 했다. 그러나, 북・남미 지역 동호인 수 자체는 901만 명에서 1,881만 명으로 2배 가까이 증가함으로 동호회의 통합 과정을 통한 동호회 자체의 질적 성장이 나타났다는 설명을 뒷받침해준다. 한편 2018년은 한국 가요계 사상 최초로 방탄소년단(이하 BTS)이 미국 빌보드 차트에 진입하면서 동호회 수의 증가라는 양적 성장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특히 중국의 한한령 완화 조치 등 아시아・대양주 지역의 전반적인 문화적 교류 증가는 2017년 4,423만 명이던 아시아・대양주 대륙 한류 동호인 수를 7,059만 명으로 60% 증가시켰으며, 전 세계 동호인 수 증가에 기여했다. 여기에 전반적으로 북・남미를 비롯한 지역에서 크고 작은 증가를 나타냄으로 2018년은 동호회 수의 양적 성장을 보였다. 2018년은 지역별 동호회 수 뿐 아니라 동호회당 동호인 수를 함께 살펴보면 양과 질면에서 꾸준히 성장하였던 것으로 파악된다.
<그림 2> 지역별 연간 한류 동호인 수 변화 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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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지구촌 한류현황 Ⅰ
마지막으로 2019년은 BTS의 영향력이 Army라는 동호회의 조직적인 지원과 함께 전 세계적 으로 큰 반향을 일으켰다. 2018년 빌보드 첫 차트 진입을 계기로 세계의 관심을 끌어모았던 BTS는 2019년 솔로 유닛의 활동으로 더 많은 팬덤을 형성하였다. 대표적으로 BTS의 멤버 ‘제이홉’은 솔로 앨범 <치킨 누들 수프>를 통해 유튜브 주간 글로벌 차트 1위를 석권하고, 빌보드 메인 차트 핫100에도 입성하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며 다시금 한류 열풍의 주역이 되었다. 이와 더불어 영화계에서는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칸 국제영화제의 황금종려상을 수상하는 등 한국 문화를 알리는 데 큰 공헌을 하였다. 한편, 2017년 11월 문재인 대통령은 신남방정책을 표방하면서 경제・외교・안보・문화예술 등 영역에서 아세안 국가들과 최고 수준의 협력관계를 유지할 것임을 선언했고, 같은 달 싱가포르 총리가 한국을 방문하여 양국은 문화적인 우호관계를 다졌다. 2019년 싱가포르에서는 글로벌 K-Pop 축제인 ‘캠프 싱가포르 2019(KAMP Singapore 2019)’가 성공적으로 공연을 마쳤으며, 이러한 이벤트는 싱가포르 내에서 높아진 한류 문화의 위상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실제로 2019년 조사 결과 싱가포르는 단일 국가 수준에서 돋보이는 한류 동호인 증가율 (1,026%)을 보인 나라라는 점에서 이를 다시금 확인할 수 있다. 동호회 수는 북・남미 지역의 급감으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볼 때 전년도에 비해 정체한 모습을 보이는데, 이는 K-Pop 동호회 수의 감소에서 원인을 찾을 수 있다. 북・남미 지역의 K-Pop 동호회 수는 2018년 629개에서 2019년 449개로 급감하였다. 이는 BTS의 인기에 비춰볼 때 의외의 결과로 보이지만, 한편으로 북・남미 지역에서 K-Pop의 인지도가 BTS나 트와이스 등 몇몇 그룹들에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기 때문에 발생하는 현상이라고 해석할 수 있다. 즉, 북・남미 지역에서 BTS와 관련된 동호회가 2018년 BTS 빌보드 차트 입성 당시 폭발적으로 증가하였다가, 시간이 흐르며 선별 과정을 겪는 현상으로 보인다. 2018년을 뜨겁게 달군 BTS 열풍이 “가속” 단계를 지나 “안정화”의 단계에 들어선 것이다. 이러한 설명은 북・남미 지역에서 한류 동호회 수의 감소가 K-Pop을 제외한 다른 영역에서 그다지 나타나지 않았으며, 동호회 수 감소(30%)에 비해 동호인 수 감소(10%)는 상대적으로 적다는 점에서 설득력을 얻는다. 한편, <그림 1>과 <그림 2>를 종합적으로 살펴볼 때, 언제나 한류 문화의 든든한 지지자 였던 아시아・대양주 지역은 상대적으로 성장세가 정체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는 다른 지역에 앞서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성장 잠재력이 일찍 소진됐다는 해석이 가능하며, 이는 곧 ‘한류 위기설’로도 이어질 수 있다. 때문에 아시아・대양주 지역에서 한류의 입지를 유지하기 위한 새로운 전략이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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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지구촌 한류현황 분석
가장 높은 증가폭을 보인 곳은 유럽 지역으로 이들의 한류 동호회 수는 534개에서 624개로 16% 가량 증가했고, 한류 동호인 수는 2018년 656만 명에 비해 2019년 1,504만 명으로 848만 명(129%)나 증가했다. 이러한 현상은 러시아 내에서 한류 문화의 인기가 증가됨에 따라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러시아는 2018년 62개의 동호회, 298만 명의 동호인이 활동 하고 있었는데, 2019년 들어 160개의 동호회, 1,161만 명의 동호인으로 큰 증가를 보였다. 이러한 증가는 러시아 내 K-Pop의 인기 증가에서 그 원인을 찾을 수 있는데, 전체 한류 동호인 중 80%에 속하는 932만 명의 동호인이 K-Pop 동호회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이는 2018년 190만 명에서 742만 명 증가한 수치다. 한 해 동안 전체 한류 동호인이 1,000만 명 증가한 것에 비추어볼 때 증가세의 74%가 K-Pop 동호인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다. 러시아의 이러한 증가세가 구체적으로 어떤 경로로 이루어지는지 보다 심층적인 조사가 필요할 것이다. 한편, 아프리카・중동 지역은 비율로 보면 대체로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지만, 전체적인 규모가 작기 때문에 유의미하게 드러나지는 않는다. 점차 아프리카・중동 대륙의 국가들이 문화적으로 개방을 이루고, 기술의 발전을 이루면 한류 소비국으로서 잠재력은 존재하나 아직까지 그 실질적인 힘은 미미하다 하겠다. 현재 한류 관련 산업 및 정책은 정교한 전략의 수립과 체계적인 역량 집중이 필요한 시점 이다. 가장 빠르게 한류 열풍의 영향을 받았던 아시아는 절대적인 규모에서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나, 그 규모만큼 상대적으로 성장 잠재력은 낮다는 한계를 지니고 있다고 할 수 있다. 한편, 러시아를 필두로 급진적인 성장세를 보인 유럽과 최근 계속 성장과 둔화 사이 에서 요동치고 있는 북・남미 같은 서구 문화권은 한류 열풍에 의해 영향을 받기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많은 기회와 잠재력이 있다고 하겠다. 비록 지리・문화・ 심리적 거리가 상대적으로 크기에 한류 열풍이 주류 문화로 자리 잡는 데 어려운 점이 많을 수 있겠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으로는 성장, 혹은 안정화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는 충분히 고무적이라 할 수 있다. 향후 이 지역 한류 지원 전략의 초점은 언어・ 문화적 진입 장벽을 낮출 수 있는 방향으로 맞춰져야 할 것이다. 이상에서 살펴본 2019년 한류는 각국의 동호회와 동호인을 필두로 양적인 팽창과 질적인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전반적으로 전 세계적으로 한류의 영향력이 높아지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대부분의 나라에서 한류는 K-Pop을 주요 핵심 원동력으로 하여 확산되고 있으며, 드라마가 그 뒤를 따라 한류 전파에 공헌하였다. 대부분의 대륙에서 전년도보다 시장 확대를 이루었으나, 북・남미 지역에서 크게 감소한 한류 동호회 수는 타성에 젖어 기존의 전략을 고수하는 것이 아닌, 향후 새로운 전략이 등장할 필요가 있음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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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지구촌 한류현황 Ⅰ
Ⅱ. 지역별 한류 주요 변화 1. 중화권 중국은 글로벌 한류열풍의 중심지로 손꼽혀 왔다. 한국과 중국이 수교를 맺은 1992년 이후 <사랑이 뭐길래>가 1997년 CCTV에서 방영되어 폭발적 인기를 얻었고, 2000년대에는 드라마 <대장금>, 영화 <엽기적인 그녀> 등이 중국 대중을 사로잡았다. 영상 콘텐츠 외에도 H.O.T., 클론, 이정현, 안재욱 등 한국 가수들의 인기도 뜨거웠다. 최근에는 <별에서 온 그대>, <태양의 후예>, <도깨비> 등이 중국 젊은이들을 사로잡았다. 그러나, 지난 20여년간 승승장구해온 중국에서의 한류는 2016년 사드 배치 결정 이후 중국 정부가 한국 제품・콘텐츠 수출을 제한하기 시작하면서 위기를 맞았다. 중국은 한국 엔터테인먼트 콘텐츠의 수입을 제한하고 한류 스타의 광고 출연, 콘서트 등을 취소했을 뿐 아니라 한국 단체 관광도 금지했다. 지난 2017년 10월, 한중 양국이 모든 분야의 교류 협력을 정상화하기로 합의한 후로 관광, 뷰티산업 분야는 다소 상황이 개선됐지만, 콘텐츠 영역의 제재는 풀리지 않았다. 2016년 7월부터 최근까지 중국이 ‘아무런 실체가 없다’고 주장하는 한한령이 문화콘텐츠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은 2017년 ‘중국에서 인기있는 한국 제품・서비스・콘텐츠’에 대한 조사 결과에서도 나타난다. 2017년 1위에 TV・드라마(50.4%), 2위에 한류스타(48.6%), 3위에 K-Pop(40.2%)으로 나타난 것과 비교해서 2018년에는 1위에 뷰티제품(59.6%), 2위에 드라마(58.4%), 3위에 한류스타(50.2%)로 콘텐츠 영역의 위축을 보여준다. 특히, K-Pop은 35.6%로 7위에 머물렀다. 이러한 쉽지 않은 상황 가운데서도 올 한 해 김재욱, 박민영 주연의 tvN 드라마 <그녀의 사생활>이 중국 현지에서 인기를 얻었다. 중국 대표 소셜미디어인 ‘웨이보(Weibo)’에서 관련 조회수 20억 이상을 넘어서며 드라마에서 착용한 의상과 각종 액세서리까지 절찬리에 판매 되었다. 또한, 한국의 대입 준비과정 및 교육현실을 모티브로 한 <스카이캐슬>에 뒤어어, 2019년 7월 중국 저장위성TV에서도 대입 수험생을 둔 가족이야기인 <소환희>라는 중국 드라마를 방영하여 큰 인기를 끌었으며, 최근에는 <호텔델루나>가 인기를 누리고 있다. 또한, 중국에서 주링허우(90后, 90년대 출생자), 링링허우(00后, 2000년대 출생자)라고 불리는 젊은 세대는 향후 소비시장의 동력이자 여러 산업의 잠재적 주력 소비자인데, 이들이 한국 뷰티 서비스, 뷰티 제품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으로 해석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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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지구촌 한류현황 분석
수 있다. 무엇보다 아시아 지역 내 중국인 5천만 명이라는 한류동회회원 수가 차지하는 절대적 비중을 고려할 때 중국 내 한류 팬의 영향은 간과할 수가 없다. 다행스럽게도 지난 해 대비 중국 내 한류동호회원의 감소가 0.1%에 그친 것이나 중국인의 개별 관광의 증가나 그룹 빅뱅의 지드래곤의 중국 내 공연이 추진되고 있다는 소식은 희망적이다. 싱가포르는 2018년 대비 한류동호회원 증가율이 1,026%라는 경이적인 수치를 보여줬다. 그 뜨거운 열기를 반영하듯, 거의 매달 한국 연예인들의 콘서트, 팬 미팅 등 다양한 문화 행사가 개최되고 있다. 싱가포르인들은 주로 인터넷, 케이블TV, 모바일 등을 통해 한류 콘텐츠를 접하고 있으며 현지 케이블 TV를 통해 KBS World, tvN 등 한국 방송을 시청할 수 있다. 지난 2019년 1월에 싱가포르 내셔널 스타디움(National Stadium)에서 개최된 BTS 콘서트에는 4만 5천여명의 관객이 모였고, 2019년 5월에는 ‘제2회 한류팝페스티벌 (Hallyu Pop Fest 2019)’ 행사가 싱가포르 실내 스타디움(Indoor Stadium)에서 개최되어 약2만 관중의 환호를 받았다. 또한 2019년 11월에는 ‘Kamp Singapore K-Pop 콘서트’ 행사가 처음으로 싱가포르에서 개최되었다. 주요 K-Pop 행사는 싱가포르 영문 일간지 The Straits Times에 소개될 만큼, 현지의 관심이 뜨겁다. 대만에서도 한국에서 방영되는 드라마 중 50% 이상이 2-3개월, 빠르면 1개월 이내에 모두 번역되어 TV에서 방영될 정도로 한국드라마에 대한 열기가 식지 않고 있다. 또한 ‘제72회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에 빛나는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대만에서 <기생 상류(寄生上流)>라는 제목으로 개봉해 2주 연속 박스오피스 3위를 기록하며 상영 10일 만에 약 3,500만 대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이는 대만에서 지난 20년간 개봉했던 칸 황금종려상 수상작 중 최고 기록이다. 최근에는 실시간으로 한국 방송을 시청하거나, 인기 K-Pop 유튜버의 방송을 시청하는 등 트랜드가 변화하고 있으며, 한국식 ‘먹방’이 인기를 얻으면서, 한식에 대한 대만인들의 이해폭도 점차 넓어지고 있는 추세이다. 대만에서 높은 점유율을 보이고 있는 K-Pop 시장은 매월 다수의 한국 가수 들의 팬미팅, 콘서트 등 대만을 방문하고 있으며, 입국 시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룰 만큼 인기를 끌고 있다. 홍콩은 2016년 사드 배치 결정으로 인한 한・중 갈등에도 불구하고 K-Pop, 영화 등 한국 대중문화 수입에 거의 영향이 없다. 중국 시장이 차단되면서 한류 스타들의 홍콩 콘서트와 팬 미팅이 오히려 증가하고 있다. 2018년부터는 음식과 여행을 테마로 한 <삼시세끼>, <정글의 법칙>, <윤식당>등이 특히 높은 시청률을 보였다. 한국 영화의 활약도 눈에 띄는데, 특히 <부산행>, <신과함께 1, 2> 등은 새로운 기록을 세우며 관객몰이에 성공했다. 한편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은 K-Pop의 인기로도 나타났다. 동방신기를 시작으로 빅뱅 그리고 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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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가 된 BTS까지 인기 한류 스타의 계보가 이어지고 있다. 한국 드라마와 음악의 인기에 힘입어 제 2외국어로서 한국어를 배우는 인구 또한 증가하였다. 한국 문화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짐에 따라 한국산 제품과 한식의 대중화가 빠르게 이루어졌으며, 많은 홍콩인들은 여행지로 한국을 찾게 되었다. 10여 년간 이어진 한류는 2019년 현재, 홍콩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이처럼 중국과 달리 중화권의 타 국가에서는 그 관심이 질적으로나 양적으로 더욱 확산 되는 양상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신남방 정책과 더불어 K-Pop과 K-드라마를 중심으로 한국어, 한식, 뷰티, 패션 등 한류 문화 전반으로 관심이 확산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2. 일본 일본 내 한류는 한일관계의 영향을 받으면서 한때 한류드라마의 지상파 방영이 중단 되기도 하였으나 최근에는 NHK 지상파 및 위성방송에서 한국드라마가 잇따라 방영되고 있으며, 2019년 8월부터는 <대군-사랑을 그리다>, 11월부터는 <해치>, <군주-가면의 주인> (재방송) 등 시대극 드라마를 중심으로 방영되고 있다. 또한, 세계 최대 규모 K컬쳐 컨벤션의 일본 행사인 ‘KCON 2019 JAPAN’에는 역대 최다인 8만 8천명의 현지 한류팬들이 몰려들었으며, 특히 10대의 비중이 큰 폭으로 증가 하면서 젊어진 일본 한류 트렌드를 보여줬다. 행사장에서는 음악, 드라마, 패션, 음식 등 한국문화를 주제로 230여개의 부스에서 260개가 넘는 프로그램이 성황리에 진행됐고, 특 히 ‘엠넷’의 <엠카운트다운> 콘서트에는 일본에서 절정의 인기를 과시하고 있는 트와이스를 비롯해 아이즈원, 모모랜드, 뉴이스트, 몬스타엑스, AB6IX 등 현지에서 인지도가 높은 K 팝 아이돌 그룹이 출연해 관객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이끌어냈다. 그리고, 한식이 ‘코리아타운’ 신오쿠보(新大久保)역 주변을 벗어나 일본 전역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음식 사진을 업로드하는 소셜미디어의 유행과 일본 내 새로운 한류 열풍을 타고 한식의 인기가 더욱 증가하는 형태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일본 내 한류는 지난 2000년대 초・중반 드라마와 배우 중심으로 중년 여성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었던 양상과는 전혀 다른데, BTS와 트와이스 등 K팝 스타들이 현재 인기의 중심이며 주로 10~20대가 팬덤을 이루고 있다. 이들은 혐한류의 분위기에 휩쓸리기보다, “프리허그”운동을 일으키는 주체가 되는 등 양국간 민간외교 사절단의 역할을 해내고 있다. 그러나, 예전보다는 정치적 영향이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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했다고 하더라도 장기적으로 정치적 갈등이 계속될 경우 이제까지 대중문화계에서 공들여 만들어놓은 한류 시장이 위축되고 팬들이 등을 돌릴 수 있음을 주지하고 이에 대한 세밀한 대책이 필요하다.
3. 동남아시아/서남아시아 베트남은 주요 금융권의 진출과 성장, 박항서 감독의 진두지휘 하에 승승장구하는 축구팀의 승전 소식 등이 더해지면, 한국어과 학생이 2년 만에 25%나 증가하는 등 한류의 뜨거운 열풍이 대중문화의 경계를 넘어 시민들의 일상에 깊숙이 파고 들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베트남에서 가장 많이 접하는 한류 콘텐츠는 K-Pop과 드라마, 영화이며, 이외에도 한식, 패션, 한글, 만화, 게임, 애니메이션 등이 있다. 그 중에서도 K-Pop의 인기는 상당히 높다. 한국 연예계 소식, K-Pop 스타들의 근황 등은 각종 인터넷 사이트와 SNS를 통해 실시간 으로 업데이트 된다 베트남 내에서 최대 가입자 수를 보유하고 있는 SNS “Zingme”에서는 K-Pop, V-Pop(베트남 가요), 서양 Pop으로 구분된 세 개의 카테고리별로 인기 MP3와 뮤직비디오를 감상할 수 있는데, 이 중 종합 인기 1, 2위는 거의 항상 K-Pop이 차지한다. 베트남에서 특히 인기가 높은 K-Pop 가수로는 BTS, 엑소, 블랙핑크,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빅뱅, 2NE1, 소녀시대 등을 손꼽을 수 있는데, 이제는 특정 가수, 그룹만 인기 있는 것이 아니라, 한국 음악계의 주류에서 비주류까지 다양하고 폭넓은 대상에 팬층이 형성되어 있다. 이러한 열풍은 11월 26일 베트남 하노이 미딩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19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인 베트남’(2019 Asia Artist Awards in Vietnam)‘에 3만 명이 운집하며 18팀의 K팝 아티스트들과 8명의 스타 배우들의 시상식을 지켜보는데서도 잘 드러난다. 한국 배우들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면서 한국 의류, 화장품, 악세사리 등에 대한 수요와 관심도 급증했다. 과거에는 홍콩 패션이 최신유행의 상징이었으나, 어느새 베트남 젊은이 들은 한국 드라마에서 본 의상, 한국 여배우가 바른 립스틱 등을 적극적으로 구매하기 시작 했고, 한국에서의 성형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한류의 지속적인 관심국가인 태국은 지난 9월, 태국 방콕 ‘임팩트 아레나’와 국제전시장 에서 진행된 ‘KCON 2019 THAILAND’에 4만 5천 명의 현지 한류팬들이 참여했다. ‘KCON’은 CJ ENM이 2012년부터 한국 문화의 글로벌 확산을 위해 세계 각국에서 개최 해온 컨벤션 행사로 올해 전체 누적 관객 수 110만 명을 넘어섰다.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개최된 이번 행사는 지난해보다 2배 커진 컨벤션장에서 약 3배 많은 117개의 다양한 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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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램(K팝, K뷰티, 한식, 등)이 성황리에 진행됐다. ‘임팩트 아레나’에서 진행된 K팝 콘서트 에는 골든차일드, 김재환, 더보이즈, 보이스토리, 스트레이 키즈, 아이즈원, 에버글로우, 청하, AB6IX, GOT7, ITZY, X1 등의 인기 아이돌이 출연해 현지 팬들을 열광시켰다. 또한 지난 11월 네이버가 태국 방콕의 대형 쇼핑몰에서 개최한 웹툰 퀴즈쇼 ‘게임 오브 툰스’에는 온라인 예선전에만 41만건의 참가 신청이 접수되었으며, 현장에서 진행된 박태준, 야옹이 등 국내 웹툰 작가들의 사인회에는 3,000여 명의 웹툰 팬들이 몰리며 뜨거운 관심을 보여줬다. 한류 콘텐츠의 영향은 태국의 패션, 화장품 그리고 성형 산업에 큰 영향을 끼쳤다. 한류 열풍 확산으로 ‘Korean Wave’라는 말과 함께 태국어로 ‘므언까올리’(한국인과 비슷하다)와 ‘스타일 까올리’(한국 스타일)은 세련된 의상, 헤어스타일을 포함하며 전반적으로 준수한 외모를 칭하는 일상 상투어로 탄생했고, 한류 스타처럼 아름다워지고 싶어 하는 욕구는 한국식 화장법의 인기와 한국 화장품의 소비 그리고 한국 성형 관광으로 이어졌다. 그리고, 태국인들이 한국어 학습에 관심을 갖게 되어 현재 태국은 전 세계에서 한국어를 배우는 중고등 학생 수가 가장 많은 나라가 되었다. 이 지역권에서 눈여겨 볼 만한 점은 파키스탄(403.2% 증가), 스리랑카(220.6%), 말레 이시아(47.8%)등에서 나타나고 있는 전년 대비 한류회원 수의 높은 증가율이다. 비록 한류 회원 수 자체는 타 국가와 비교할 때 크지 않지만, 이것은 한류의 향유/소비권역이 점진적 으로 확대되는 추세를 반영하는 것으로 이러한 움직임을 놓치지 않고 각 국가 내 한류가 안착하는 기회요인으로 활용하기 위한 전략적인 지원이 요청된다. 또한 동남아시아에서는 한국 문화(K-Culture)를 소비하던 한류 팬들이 이제는 다양한 한류 상품(K-Product)과 게임, 웹툰과 같은 한류 콘텐츠(K-Contents) 를 소비하고 있으며, 이들에게는 한류가 하나의 생활양식(K-Lifestyle)으로까지 자리잡고 있다. 버닝썬 사태와 같은 일들로 인해 만들어진 ‘상업적’, ‘선정적’이라는 한류의 부정적 이미지때문에 성장세가 꺾이지 않도록 전략적인 위기 관리가 필수적이다.
4. 북미 지난해에 이어 2019년도 BTS의 한해였다. ‘2019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는 보이그룹 BTS가 3년 연속 ‘톱 소셜 아티스트’ 부문 수상의 영예를 누렸다. 또한 2019년 9월 미국에 진출한 슈퍼M은 데뷔 10일만에 빌보드 음반 차트 빌보드 200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미 국내 K-Pop 의 인기가 지속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추세이다. 블랙핑크 역시 9개월간 23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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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를 순회하는 월드 투어를 진행했다. 북미 지역 최대의 음악 페스티벌로 꼽히는 코첼라 (Coachella)의 초청을 받고 그 무대가 뉴욕 타임스퀘어 광장에서 중계되기도 했다. 세계 무대에서 주목받는 K팝 아티스트는 보이그룹이 많고, 특히 대형 공연은 더욱 보이그룹을 중심으로 하는 데 비해, 걸그룹으로서 보기 드문 성과를 올리고 있는 셈이다. 7월과 8월 뉴욕과 LA에서 열린 ‘KCON 2019 USA’의 K팝 관련 트윗량은 약 1,570만 건에 달했으며. 관련 동영상 콘텐트의 누적 조회수는 약 1,780만 건을 기록했다. ‘KCON 2019 LA’에는 총 10만 3,000여 명이 방문하여 성황리에 막을 내렸으며, AB6IX, SF9, 뉴이스트, 루나, 모모랜드, 아이즈원, 에이티즈, ITZY, 마마무, 베리베리, 세븐틴, 스트레이 키즈, 엔플라잉, 프로미스나인 등 K-Pop 아티스트가 출연해 열광적인 환호를 이끌어냈다. KCON은 문화 전파를 통한 사회 불평등 감소, 차별없는 패션・음악・뷰티 확산, 지속가능한 인플루언서 배출 등 공로를 인정받아 인스타그램, 나이키, 그래미 어워드와 같은 세계적인 브랜드와 함께 UN지원 SDGs협회가 발표한 ‘글로벌 지속 가능한 브랜드 40’에 이름을 올렸다. 행사와 관련된 K-Pop 패러디, 리액션, 립싱크 등 K-Pop을 매개로 한 동영상 제작이 붐을 이루고, 자신의 노래와 춤 실력을 뽐내는 K-Pop 오디션 동영상이 부지기수로 올라와 전 세계인들이 공유하고 이를 통해 전파되고 있다. 또한, 칸 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미국에서 흥행 돌풍은 물론 할리우드 필름어워즈에서 필름 메이커상을 받고 뉴욕타임스에 두 차례 대서 특필되면서 큰 반향을 일으켰다. 그리고, 넷플렉스(Netflix), 드라마피버(Dramafever) 등 에서 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는 미국인들이 인기 있는 한국 영화나 한국드라마를 거의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다. 방송의 경우 MTV 등 미국 내 음악 채널에서 종종 한국의 가수나 K-Pop을 소개하기도 한다. 이처럼 BTS와 K-Pop, 한국 드라마와 영화의 인기가 커짐에 따라 한국어를 배우려는 현상도 함께 나타나고 있다. 지난 9월 새크라멘토에서 열린 캘리포니아 주 상원의회에서 ‘한글날 지정결의안(Assembly Concurrent Resolution 109, ACR 109)’이 통과되어, 미국에서 처음으로 소수계 언어 기념일인 ‘한글날(10.9)’이 생겼다. 한글을 기념하는 결의안이 해외에서 역사상 처음으로 한인들이 밀집해 있는 캘리포니아 주에서 통과되었다는 것은 한류가 더 이상 하위 문화가 아닌 주류 문화로 진입했음을 암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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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남미 남미에서는 아르헨티나, 칠레, 멕시코에서 BTS와 멤버 지민이 가장 많이 사용된 음악 해시태그 순위에서 1위와 2위를 각각 차지하며 남미에서 BTS의 치솟는 인기를 증명했다. BTS에 대한 팬심은 멕시코의 경우 K-Pop이 주요한 한류 콘텐츠인 만큼 전년 대비 한류 팬 숫자 증가율 1,393.9%라는 경이로운 증가를 가져왔다. 브라질에서는 한류 콘텐츠를 한자리에 모아 1박 2일간 즐기는 올인원(All-in-One) 페스티발인 브라질 한류 엑스포를 2017년부터 시작했고 2019년까지 3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에는 약 2만여 명의 한류팬들이 행사장을 찾아와 K-Pop은 물론 한국영화를 통해 본 한국의 분장(메이크업)전시, 핑크퐁(베이비샤크)을 통해 세계적으로 큰 붐을 일으키고 있는 어린이 애니메이션, 전통 문화공연, 한국현대서커스 및 한식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한국의 문화콘텐츠를 한자리에서 직접 보고 체험하며 즐기고 경험하였다. 아르헨티나는 현재 남미에서 가장 많은 한류 팬들을 보유하고 있지만, 워낙 외국 문화의 자국 내 유입에 대해서 보수적인 경향 때문에, K-Pop 열풍은 멕시코, 페루, 브라질에 비 하면 약세인 것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그러나, ‘중남미 K-Pop 경연대회’ 본선 개최지로서 10-20대를 중심으로 꾸준히 한류 팬들이 증가하고 있다. 아르헨티나 주요 공중파 채널 및 일간지 등은 ‘중남미 K-Pop 경연대회’에 대한 특집 보도를 매년 지속적으로 내보내고 있다. 매년 참가수가 증가하여, 올해는 17개국 385개팀에서 1,026명이 예선에 참여했고 그 중 7개국 14개팀 43명이 아르헨티나에서 본선에 출전했다. 칠레는 2017년 BTS(3월) 단독콘서트, 2018년 뮤직뱅크(3월), 2019년 SM TOWN 콘서트(1월) 등 다수의 K-Pop 공연이 성공리에 개최되면서 한류팬들의 역동성과 열정면 에서 명실상부한 남미 한류의 중심지가 되었다. 현재 남미 유일의 한국학 석사과정이 2018년부터 칠레 센트럴대학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칠레 뿐만 아니라 주변국에서도 동 석사과정을 위해 유학을 오는 경우도 있다. 남미 지역은 K-Pop의 인기가 월등히 높고, K-Pop 커버댄스 동호회가 아주 활발히 활동을 하는 반면, 타 지역과 비교할 때 드라마나 영화 등으로 그 관심이 연결되지 못하고 있다. 남미 소재 공관에서도 다양한 한류 콘텐츠를 알리기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리고, 아이돌의 메이크업이나 패션 등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K-Pop은 여전히 10대들이 잠깐 즐기는 하위문화라는 인식이 전반적이다보니, 일시적인 문화 흐름이 아니라 주류 문화로 정착하기 위해서는 확산의 걸림돌이 되고 있는 부정적인 요인을 정확히 파악하고 해결하기 위한 체계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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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유럽 한류 동호회원 수가 약 5천만 명에 달하는 중국에 이어 약 1천 1백만 명이라는 세계에서 2번째로 많은 한류 동호회원이 있는 러시아는 올해 한류 회원 수가 전년 대비 289.8%이 라는 높은 수치로 증가했다. 러시아의 한류는 1990년 중반 드라마에서 시작되어 2000년 이후에는 K-Pop으로 확대되었으며 현재는 한국어, 영화, 식품, 뷰티, 관광 등으로 그 영역을 넓히고 있다. 러시아의 ‘까레이스카야 볼나’(한류를 의미)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시기는 2005년부터라고 볼 수 있다. 2005년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을 시작으로 <건빵선생과 별사탕>, <마이걸>, <베토벤 바이러스> 등 수많은 드라마가 인터넷을 통해 러시아 내에서 한국드라마 열풍을 불러일으켰다. 러시아 내 한류 동호회는 10~20대의 젊은 러시아인들을 중심으로 EXO, GOT7, 소녀 시대, Big Bang, B2ST, SHINee에 대한 팬심을 기반으로 형성되었다. 현지 팬들은 인터넷을 통해 K-Pop을 접하고, 자발적으로 동호회를 만들며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각 동호회는 각종 정보를 공유하고, 특히 드라마, 예능 프로그램, 영화 등의 러시아어 자막을 제공하기 때문에 한류 확산에 지대한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올해 2만 5천 명의 관람객이 참여했던 종합한국문화행사인 ‘제2회 Korea Festival’은 내년부터 상트페테르부르크 시정부 공식 행사로 지정되면서 러시아 한류 열풍이 문화로 자리 잡은 것을 보여준다. 드라마와 K-Pop으로부터 시작된 러시아 내 한류는 러시아의 지리・ 문화적인 특성상 대중적인 유행 현상이라기 보다 한류에 대한 마니아 층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하나의 문화로 향유되고 있다. 그러나, 카자흐스탄, 크로아티아, 아제르바이잔과 같은 동유럽 국가 내에서 나타나는 한류 팬들의 증가와 달리 기존 유럽 내에서 한류의 흐름을 주도하던 영국과 프랑스에서는 한류 동호회원들의 숫자가 급감했다. 프랑스는 동호회 숫자는 전년과 동일한 상태에서 79만 4천 명이 감소했고, 영국은 동호회 2개가 폐쇄되고 6만 8천 명의 동호회원이 사라졌다. 유럽 전역에서 조금씩 증가한 덕분에 전체적으로는 증가 추세를 나타냈지만, 기존 유럽 내 주요 한류 거점 국가로 성장하고 있던 프랑스와 영국에서 나타난 한류 동호회원들의 대규모 탈퇴 현상은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한다. 지난해만 하더라도 서구 팝음악의 본고장인 영국과 유럽 예술의 진원지인 프랑스에서 K-Pop을 필두로 하여 한류가 파고 들어가 동호회가 형성되고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는 현상을 보며 큰 자부심을 가졌었다. 한한령과 혐한류의 영향 하에서도 동호회 및 동호회원 숫자에서 큰 변화를 보이지 않은 중국과 일본의 경우와 비교하여, 안이하게 대처할 것이 아니라, 냉철한 원인 분석과 대처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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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아프리카・중동 중동 지역에서 가장 많은 인구를 갖고 있는 이집트에는 현대・기아자동차, 삼성・LG 가전 제품 등 우리 기업의 첨단 제품의 시장점유율이 높아 많은 이집트인들에게 ‘한국’은 선진화된 국가 이미지로 자리를 잡고 있다. 한국 드라마와 K-Pop 등에서 비춰지는 한국인들의 생활 양식 역시 현지인들에게는 ‘품격 있는 문화’로 인식되고 있다. 2004년 한국드라마 <가을 동화>와 이듬해 <겨울연가> 방영을 시작으로 현지에서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이 일기 시작 했고, 이후 전 세계적인 K-Pop 열기에 힘입어 이집트에서 한국문화는 이제 주요한 문화 트렌드로 자리를 잡아 가고 있다. K-Pop, 한국 드라마 등 한국문화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면서, 한국어 교육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아지고 있는데, 단적인 예로 아인샴스대 한국어학과의 경우, 카이로대학교 정경 대학과 함께 이집트 대학입시 최고 성적 권을 형성하고 있다. 현재 한국 드라마에서 시작된 한류는 최근 한국어 교육, 한국음식, K-Beauty, K-Content 등에 이르기까지 점차 확산 되고 있다. 중동에서 외국 문화의 유입이 가장 빠른 UAE에서도 여학생들을 중심으로 한류가 퍼지기 시작했다. 지난 10월 총 3일간 UAE 두바이 월드 트레이드 센터(DWTC)에서 개최된 ‘2019 두바이 한류박람회(Korea Brand & Content Expo 2019 Dubai)’의 B2C 행사에는 총 1만 5000명의 참관객이 몰리며 중동 한류의 인기를 입증했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BTS가 해외 가수 최초로 스타디움 단독 콘서트를 개최했다. BTS는 지난 12월 ‘러브 유어셀프: 스피크 유어셀프’(LOVE YOURSELF: SPEAK YOURSELF) 투어 콘서트를 열었다. 스타디움 3만 석을 가득 채운 이슬람 전통 의상을 입은 BTS의 팬들은 BTS의 한국어 가사를 외워 ‘떼창’을 하며 국경을 초월한 BTS의 위세를 보여줬다. 이 지역권에서는 한류 드라마의 지나치게 성(性)적이지 않으면서 가족들을 중시하고 연장자와 여성을 세심하게 배려하는 서사구조가 호감을 불러일으켰다. 그리고, 노출이 심하지 않은 의상 또한 이 지역권 내 문화적 특성과 조화를 이루면서 큰 거부감 없이 소비 /향유 계층을 형성할 수 있도록 하였다. K-Pop의 흡인력 있는 음악과 칼 군무와 같은 멋진 댄스는 주로 젊은 여성 층에서 높은 인기를 구가하며, 이들은 주로 유튜브 등 SNS를 통해 최신 음악을 접하고 정보를 공유한다. 유럽 지역과 비교할 때 이 지역 내에서 한류에 대한 분위기는 일반적으로 호의적이다. 그러나, 요르단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갑자기 동호회원수가 각각 46%와 25%라는 높은 수치의 감소율을 나타낸 것은 주목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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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지구촌 한류현황 분석
Ⅲ. 한류의 확장과 위기 1. 한류의 확장 2019년은 한류가 전 세계적으로 또 한번 도약하는 시기였다. 먼저 한류 동호회 개수와 회원수 측면에서 살펴보면 한류 동호회가 있는 국가만도 98개로 증가했으며, 현재 온라인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한류 동호회 회원만도 전 세계적으로 약 1억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 되었다. 이들은 대부분 10~20대의 젊은 여성들로 한류 1.0 시기부터 이제까지 활동했던 한류 팬들까지 고려하면 연령대와 인원의 확장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1990~2000년대 초기 한류 드라마를 중심으로 시작된 한류 1.0 시대 당시 한류 팬들의 연령대 및 성별이 20~40대 여성들이었다. 이후 한류 2.0이 시작된 2008년대부터 K-Pop이 한류의 흐름을 주도하기 시작하면서 한류 팬클럽 동호회원의 평균 연령대가 10~20대로 낮춰진 것을 감안 하면 현재 전 세계적으로 한류의 소비/향유층의 연령대는 10~60대까지 확장해 볼 수 있다. 또한, 현재 전 세계 한류 동호회 가입자만 현재 1억명 정도라는 점을 고려하면 현재 한류 향유/소비 인원은 더 높을 것으로 추산할 수 있다. 두 번째로 한류 콘텐츠의 유통소비 경로 확장과 동호회의 양적 팽창과 질적 성장이다. 이제 음악 콘텐츠는 음반이 아닌 네트워크 플레이어나 유튜브를 통해 유통된다. 동영상 스트리밍 업체 넷플릭스도 영상 콘텐츠 소비 방식을 새로이 만들고 있다. 누구든 플랫폼만 있으면 문화를 유통할 수 있고, 콘텐츠 생산자와 소비자들은 모바일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 (SNS)를 통해 이를 재공유한다. 이러한 변화는 가까운 지인들간 한류 콘텐츠의 소개를 용이 하게 하였고, 동호회 형성 및 동호회 간 이합집산 과정을 거쳐 연대를 촉진시켰다. 이 뿐 아니라 지리적으로도 지역권별 주요 거점 국가를 중심으로 짧은 시간 내에 한류가 확산 되는데 영향을 줬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동호회 회원들의 신분변화(학교 졸업, 취업준비 등)와 관심분야도 확장되면서, 각 동호회마다 고유의 관심활동(한국어 학습, 전통 춤 및 음악 배우기, 한국음식 등)을 병행하여 시도하고 있는 현상을 나타내고 있다. 세 번째로 세계적으로 한류 장르의 확장을 확인할 수 있다. ‘불닭볶음면’을 소재로 한 먹방 동영상은 전 세계 다양한 언어로 만들어지며 높은 조회수와 함께 한식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졌고, 한류 스타들의 화장법을 소개하는 동영상은 한국 화장품이나 뷰티 패션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게 하였다. 네이버 웹툰도 이미 진출한 북미와 동남아시아의 선전에 이어 올해는 남미 한류의 거점인 브라질까지 진출하였다. 한류의 붐은 영화나 게임과 같은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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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지구촌 한류현황 Ⅰ
영역을 넘어서 의료, 금융, 관광, 스포츠라는 일상의 영역까지 확장되고 있다. 이러한 한류 콘텐츠의 장르 확장 현상은 한류가 일시적인 관심이나 호기심의 단계를 지났음을 시사한다. 네 번째로 한류 콘텐츠의 질적 성장을 확인할 수 있다. 이는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칸 국제영화제의 황금종려상을 수상에서도 확인할 수 있을 뿐 아니라 BTS가 미국 시사 주간지 타임의 ‘올해의 인물’ 4위에 오른 것에서도 나타난다. 구글 유투브에서 발표한 ‘2019 유튜브 리와인드’ 결과는 K팝과 한류 콘텐츠의 강세를 보여준다.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뮤비와 인기영상, 구독자 기준 급성장 채널 등으로 각 분야별 대표 콘텐츠들의 순위가 소개되는데, 블랙핑크의 ‘Kill This Love’가 올해 글로벌 유튜브 최고 인기뮤비 8위에 올랐으며, 최고 ‘좋아요’ 순위 3위에 오른 것은 괄목할 만하다. 또 최고 ‘좋아요’를 받은 뮤비 부문에서 BTS의 ‘작은 것들을 위한 시(Boy With Luv) feat. Halsey’(2위)와 제이홉 (J-hope) 솔로곡 ‘Chicken Noodle Soup’(9위) 선정 결과는 BTS의 콘텐츠의 질적 성장을 입증한다. 여기에 미국 안무가 필 라이트의 ‘핑크퐁 상어가족’ 안무 재해석 콘텐츠 등이 올해 최고 인기 안무영상으로 꼽힌데 이어 방송인 장성규의 솔직한 직업 체험기 ‘워크맨-Workman(2위)’, 요리연구가 겸 사업가 백종원의 외식업 노하우 ‘백종원의 요리비책’(3위), 일상 음식 레시피 공유채널 ‘하루한끼 one meal a day’(7위) 등 최고 구독자수 성장 등의 기록 또한 K콘텐츠가 글로벌 대중의 취향을 선도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2. 한류의 위기 이러한 확장에 비해 한류 스타들의 도덕적 타락과 지속되는 혐한류와 한한령 현상, 그리고 지역권별 주요 거점 국가에서의 동호회원 수 급감은 체계적인 위기 관리 전략의 필요성을 제기한다. 버닝썬 사건2)같은 마약 파문 등 한류 스타들의 윤리적 문제와 불안정한 정치 관계로 인해 촉발된 한한령과 혐한류 현상은 한류의 성장에 위협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버닝썬 논란의 중심에 섰던 그룹 빅뱅 출신 승리부터 마약 의혹에 휩싸인 그룹 몬스타엑스 출신 원호까지 2) 나이트클럽 “버닝썬”의 공동대표인 빅뱅 출신 전직 가수 승리의 성매매 알선 의혹과 관련하여 수사가 진행되던 도중 전직 가수 정준영이 음란물, 강간 및 부적절한 내용을 주고받고 불법 촬영했으며 유포한 정황이 드러났다. 결국 연예인들의 폭행, 마약 투약・유통, 성범죄, 권력과의 유착으로까지 이어지면서 한류팬들에게 큰 충격을 안겨줬던 사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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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지구촌 한류현황 분석
무려 6명이 논란 끝에 각자 활동하던 팀을 탈퇴하게 되었다. 비단 보이그룹 멤버들뿐 아니라 정준영, 로이킴, 에디킴 등 솔로 가수들도 불명예스러운 버닝썬 꼬리표를 달고 종적을 감추게 되었다. 많은 동호회가 한류 스타나 아이돌 그룹을 중심으로 이뤄진 점이나 한류 스타를 인생의 가장 중요한 존재로 여기는 한류 팬들에게 이러한 윤리적 타락은 큰 실망과 배신감을 갖게 한다. 특히나 한류 팬들의 90%이상이 여성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한류 스타들의 여성 편력과 여성비하 언행은 팬덤의 기반을 흔들 수도 있다. 그리고, 남미, 유럽, 아프리카와 중동 권역에서는 주요 한류 거점 국가로 인식되었던 국가들에서 대량의 동호회원들이 빠져나갔다. 한류 스타들의 이미지 추락에서 비롯된 현상 인지, 콘텐츠 자체에 대한 식상함에서 비롯된 것인지 명확한 원인 파악이 필요하다. 한류의 초기 흐름을 이끌던 중국과 일본은 한한령과 혐한류에도 불구하고 동호회원수에 아직까지 크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그 비중과 영향력이 큰 만큼 정치적 관계가 한류에 미치는 영향력이 최소화될 수 있는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
Ⅳ. 결어 앞서 살펴본 한류 동호회의 양적・질적 성장과 유통 소비경로의 확장, 한류 장르의 확장, 한류 콘텐츠의 작품성과 대중성 및 흥행성과 같은 특징은 한류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준다. 지역별로 조금씩 다르기는 하지만 성장 및 성숙 단계에 들어선 시점에서 이러한 성장 요인을 체계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전략이 필요하다. 앞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그간 한류 콘텐츠 접근성에 걸림돌로 언급되는 언어 장벽을 낮춰주며, 한류 동호회원들간 교류를 활성화 시키고, 다양한 한류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유통 소비 경로의 다양화과 기능성 강화를 추구할 수 있는 전략이 필요하다. 그리고, 적극적인 한류의 확산 뿐 아니라 한류의 가치를 저하시키는 요인을 제거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현재 중국인들이 운영하는 기업들이 한국어와 한국 이미지를 차용하여 짝퉁 상품을 한국 제품인양 판매하고 있다. 한류가 각광을 받고 있는 장르나 국가마다 파고 들어가 한류에 대한 애착을 상술로 이용하여 잇속을 챙기고 있다. 이에 대한 대책 또한 시급하다. 또한 한류 스타들의 자살 소식과 윤리적 타락 등은 한류에 대한 애정과 기대가 컸던 만큼 한류 팬들이 등을 돌리게 만드는 요인이 될 수 있다는 것을 감안해서 한류 이미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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쇄신 뿐 아니라 무방비로 노출되고 있는 한류 스타들의 개인적 사생활의 보호를 위한 사회적 안전장치 개발도 필요하다. 한류의 지속여부에 대해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던 때를 지나 이제 한류는 명실공히 전 세계적인 콘텐츠가 되었다. 이런 시점에서 적절한 대응의 부재로 인해 주어진 기회를 제대로 살리지 못한다면 그 보다 더 아쉬운 것은 없을 것이다. 경쟁력 있는 한류 콘텐츠의 개발과 국가별 문화적 수용 능력 및 확산 수준에 따른 구체적인 전략, K-Pop이나 K-Drama에서 K-Culture로 확장되는 패턴에 따른 단계별 실행계획이 함께 필요하다고 본다. 이를 위해서는 위기관리와 성장 핵심동력 유지를 위한 체계적인 데이터 수집과 분석, 공유라는 시스템적인 관리도 뒤따라야 할 것이다.
전 세계 26 개국에 36 개 지부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한류 관련 연구 및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사)세계한류학회는 국제협회연합에서 인정하는 전 세계 유일의 한류국제전문 기구입니다. 매년 개최하고 있는 ‘한류국제학술대회’는 전 세계 한류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가장 대표적인 행사로, 올해로 제8회를 맞이하여 영국 옥스포드 대학교에서 개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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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지구촌 한류현황
Ⅰ 아시아・대양주
1 4 7 10 13 16 19 22 25
네팔 라오스 미얀마 부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파키스탄 필리핀
2 5 8 11 14 17 20 23 26
뉴질랜드 말레이시아 방글라데시 브루나이 아프가니스탄 일본 투르크메니스탄 파푸아뉴기니 호주
3 6 9 12 15 18 21 24 27
대만 몽골 베트남 스리랑카 인도 중국 태국 피지 홍콩
01 네팔
1 개황
∙국
명 : 네팔연방민주공화국 (The Federal Democratic Republic of Nepal) ∙수 도 : 카트만두 ∙인 구 : 2,960만명(2018년 기준) ∙면 적 : 147,200㎢(한반도의 2/3) ∙ 민족구성 : 아리안족(80%), 티벳・몽골족(17%), 기타 소수민족(3%) ∙종 교 : 힌두교(81.3%), 불교(9%), 이슬람교(4.4%), 기타(5.3%) ∙시 차 : 우리나라보다 3시간 15분 느림. ∙언 어 : 네팔어 ∙ 1인당 GDP(2018년 기준) : 972미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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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2 문화적 특성 및 고려사항 네팔은 100여 종족과 122개 언어가 존재하는 국가로 남쪽의 떠라이(Terai) 평야 지대는 인도와, 북쪽 히말라야 산맥은 중국과 국경을 접하고 있다. 세계 산 악인들이 사랑하는 히말라야 14좌 중 에베레스트, 안나푸르나, 랑탕 등 8개의 봉우리가 네팔 국경 내 위치하여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보여주고 있다. 네팔 지역에는 신석기 시대부터 인류가 거주한 것으로 추정되며, 중부인 카트 만두 계곡을 포함한 전 지역에서 기원전 6-7세기 경부터 다양한 부족국가들이 있었다고 추정된다. 이후 인도에서 진출한 인도-아리안 계 민족이 티벳-몽골계 민족과 융합하면서 리차비, 타쿠리, 말라 왕조를 세우며 번영하다가, 15세기 말 말라 왕조의 분열로 인해 카트만두 계곡 내 3개의 왕국(카트만두, 랄릿푸르, 박 타푸르)이 공존하고, 네팔 전역에 46개의 토후국이 세워지게 된다. 이후 이들 토후국 중 하나였던 구르카 왕국의 프리트비 나라얀 샤가 1769년 네팔 지역을 통일하고 샤 왕조를 세워 세력을 확장했으나, 이후 당시 인도를 식민지로 삼은 영국과의 정치적인 협상 과정을 통해 유력 군벌이었던 라나 가문이 실질적인 권 력을 쥐게 되면서 왕권이 약화되었다. 이후 영국이 인도에서 철수하면서 라나 가문은 1951년 권좌에서 물러나고 다시 왕정이 복구되었다. 하지만 전제 왕정 에 대한 국민들의 저항과 반발이 커지면서 시위 등이 격화되었으며, 공산주의 반군 세력과 내전이 발생하기도 하였다. 2008년 5월 내전 종식 후 공화정을 선 포하였으나 다시 정치적 불안이 장기간 지속되어 2015년 9월 신헌법을 공포하 였다. 이후 여러차례에 걸친 혼란과 합의를 거쳐 2017년 선거를 통해 총리를 선 출하고 현재의 내각책임제를 확립하게 되었다. 국민의 80% 이상이 힌두교도로 강력한 힌두문화의 영향을 받고 있으며 관습 상 카스트 제도에 따른 계급의식 및 차별이 상존한다. 힌두교의 영향으로 소를 신성하게 여기며, 카트만두의 인드라 자트라 축제, 10월의 더사인, 11월의 티할 등 연중 힌두교의 여러 신들을 숭배하는 다양한 축제가 열린다. 또한, 네팔 룸비니는 석가모니의 탄생지로 불교성지이자 주요 관광지로서의 위상을 구축하고 있다. 다만, 정치 불안정으로 지난 10여년 이상 산업발전・외국 인 투자 등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해 수년간 5% 이하의 낮은 경제성장률을 기 록하였고 정확한 통계는 어려우나 추청되는 실업률은 50%를 넘으며 세계 각국 의 원조기관이 개발협력 사업을 실행하고 있지만 워낙 낙후된 인프라로 인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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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발전에 있어서는 한계가 큰 편이다. 하지만 2017년 이후부터 6-8%의 경 제성장률을 보이고 있어 향후의 발전 추이가 주목된다. 네팔은 아직까지 계급제도(카스트)가 남아있고 소를 신성시하는 등 힌두교의 영향이 강력하다. 경제적으로는 최빈국 중 하나로 한류 콘텐츠 선정, 공연 기획 시 현지 상황을 사전에 인지하고 반영할 수 있도록 충분한 사전 준비가 필요하 다. 이를 위해 한국 근무 경험이 있는 근로자, 한국 유학 경험자, 현지 EPS 센터 및 KOICA 동창 등 친분이 있는 인사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양국 간 문화의 가 교 역할을 하도록 이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3 한류 현황 (1) 일반 현황 많은 네팔 사람들이 한국을 짧은 기간에 경제발전을 한 나라, 이주 근로자들 의 기회의 나라로 인식하고 있다. 우리나라 노동부와 네팔 노동부 간의 공식협 의를 통한 고용허가제도(Employment Permit System)는 네팔의 많은 젊은이 들이 선망하는 근로 기회로, 매년 1회 시행되는 필기시험에는 8만명 이상의 응 시자가 몰리고 있고,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원조 활동도 한국의 이미지를 제고하는데 기여하였다. 내륙국가인 네팔은 인도의 콜카타 항구를 통해 거의 모든 물자가 드나들고 있어, 인도가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모든 면에서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으며 인도 영화와 TV 드라마도 큰 인기를 끌고 있으나, 최근 인터넷 보급으로 인하여 헐리우드나 한국, 일본 등 다양한 콘텐츠도 젊은이들 사이에서 널리 퍼 지고 있다. 오랫동안 현대・기아 자동차, 삼성 휴대폰, 엘지 가전제품 등 한국 제품들이 인기가 높고, 네팔 젊은 층 사이에서 한국드라마・영화・K-POP 아이돌이 큰 인 기를 끌면서 한국문화에 대한 네팔 국민들의 관심이 높은 편이다. 다만, 일부 관 심을 가진 계층을 제외하고는 한국에 대한 정확한 정보가 많지 않아, 다양한 문 화행사의 정기적인 개최를 통해 긍정적인 이미지를 확산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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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지구촌 한류현황 Ⅰ
네팔
(2) 분야별 현황 네팔의 한류는 고용허가제(EPS)를 통해 한국에서 일하고 돌아온 근로자들을 중심으로 한국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가 퍼지면서 도입되었다. 또한, 인터넷 보급에 따라 서남아 인접 국가까지 한류가 확산되면서 인도 문화권에 있던 네팔 도 한류를 받아들이기 시작한 측면도 있다. 현재 가장 인기 있는 한류는 K-POP으로, 많은 젊은이들이 YouTube 등 인터넷을 통해 손쉽게 한류를 접하 며 엑소, BTS, 트와이스 등 다수의 아이돌 그룹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1 한국어
수도 카트만두 내에만 약 100여개의 군소 한국어 교습기관이 존재할 정도로 한국어에 대한 관심이 지대하다. 고용허가제(EPS)를 통해 3만명이 넘는 네팔인 이 한국에서 일하고 있으며, 고용허가제 한국어 시험 응시 인원은 매년 사상 최 고치를 경신한다(2019년 응시자 84,215명). 2013년 6월 네팔에서 최초로 열린 제1회 한국어 말하기 대회에 한국어 실력이 뛰어난 참가자들이 대거 참가한 바 있으며, 2015년 3월부터 한국어능력시험(TOPIK)을 연 2회 실시하고있는데 매 회 400명 이상이 응시하고 있다. 한국어를 배우는 인원은 갈수록 증가하고 있으 나, 대부분 고용허가제 시험을 통과하기 위한 초급 한국어에 초점을 맞추고 있 고, 주재국 대학의 한국어학과 및 한국문화원은 존재하지 않는다. 2 K-Pop
젊은 층을 중심으로 K-POP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전국적으로 보 급되고 있는 인터넷을 통해 한국의 아이돌 그룹의 음악이 확산되고 있다. 자생 적으로 K-POP 동호회가 결성되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커뮤니티 회원들은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며 친목을 도모하고 있다. 2019년 5월 열린 K-POP Festival 네팔 예선전 당시 약 1,000여명의 팬이 몰 리는 등 한류에 대한 열정을 확인했으나, 현재까지 한국 가수들의 공연은 없는 상황으로 네팔의 많은 K-POP 팬들은 빠른 시일 내 방문 공연이 성사되길 간절 히 바라고 있다. 3 방송(드라마, 예능 등)
2004년 <겨울연가>가 네팔 굴지의 방송국 Kantipur를 통해 인기리에 방영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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었으나, 이후 후속작품은 방영되지 않고 있다. 한국 드라마는 일반적으로 위성채널 (아리랑TV, KBS월드)을 통해 송출되고 있으나 TV조차 없는 국민이 많아 한계가 있다. 주로 한류에 관심 있는 젊은이들은 인터넷을 통해 드라마를 접하고 있다. 4 영화
2007년부터 대사관이 매년 한국영화제를 개최하고 있다. <왕의 남자>,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 고 봄>, <태극기 휘날리며>, <호로비츠를 위하여>,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괴물>, <과속스캔들>, <식객>, <워낭소리>, <체포왕>, <오늘>, <페이스메이커>, <도둑들>, <파파로티>, <박수건달>, <마마>, <파파>, <관상>, <내 아내의 모든 것>, <나는 살인범이다>, <미녀는괴로워>, <과속스캔들>, <리틀 포레스트>, <터널>, <암 살>, <조선명탐정 – 각시투구꽃의 비밀> 등이 상영되어 호평을 받았다. 5 한식
고용허가제를 통해 한국에 다녀온 근로자가 주 고객층으로, 한국인과 네팔인 이 경영하는 한식당이 카트만두 시내에 10여 곳 존재한다. 현지인 대부분은 김 치를 잘 알고 있으며, 입맛도 비슷해 한식을 거부감 없이 즐겨먹고 있다. 한식당 은 현지식당에 비해 비교적 비싼 편으로, 현지인 누구나 자연스럽게 이용하기에 는 한계가 있다. 6 태권도
네팔의 태권도 수련 인구는 10만 명에 달하며 군대와 경찰학교에서는 태권도 를 정규과목으로 수련하고 있다. 격년마다 열리는 대사배 태권도대회는 2019년 제9회 대회에 약 1천명이 참석하였다. 현지에 국기원 사범이 파견되어 있어 네 팔 내 태권도 확산 및 전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7 뷰티
젊은이들 사이에서는 한국 드라마, 뮤직비디오에 나온 패션, 화장품(미용) 등에 관심이 매우 높다. 한국 스타일을 따라하려는 젊은 여성들이 늘어나고 있으며, 한 국화장품에 대한 수요도 증가 추세다. 주로 인스타그램을 통해 한국 뷰티가 성행 하고 있으며, 팔로워가 수천 명에 이르는 등 한국 화장품에 대한 관심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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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지구촌 한류현황 Ⅰ
네팔
Ⅰ
(3) 현지인들이 한국문화(한류)를 좋아하는 이유
아시아 •대양주
네팔인들은 한국이 1950~60년대에는 네팔과 비슷했으나, 새마을 운동 등 효 과적인 경제정책으로 비약적으로 경제발전을 이룩한 국가로 인식하고 있다. 네 팔 젊은 층에서 한국드라마・영화・아이돌 가수 등이 인기를 끌고 있으며 한국 취 업을 희망하는 네팔인들 사이에서 한국어 공부 열기가 일어나고 있어 이로 인한 한국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 확산을 그 이유로 볼 수 있다.
4 한류 동호회 현황 (1) 일반 현황 최근 K-POP 동호회가 결성되어 수도 카트만두를 중심으로 2천여 명, Face book을 통해 약 6,200 명의 회원이 교류하고 있다. 점차 회원 수가 증가하고 있으며, 이들을 통해 한류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 매년 K-POP 동호회 회원이 모인 플래시몹 행사를 비롯, 다양한 동호회 자체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2) 동호회 현황 1
K-Pop Community 성격 회원 수
K-pop 동호회 6,190명(2019.10월 기준)
웹사이트 주소 (또는 연락처)
www.facebook.com/KpopCommunityNepal
세부 활동 현황
K-pop에 대한 정보와 소식 공유
5 최근 주요 문화행사 2019년 개최 한국 관련 문화행사 ∎ 행사명 : 2019 K-Pop World Festiv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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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시 및 장소 : 2019.05.25.(토)/ Nepal Army Club ∎ 주최 및 주관 : 주네팔대사관 ∎ 행사 내용 : 예선을 거쳐 선발된 15개 팀이 K-Pop 커버댄스 경연을 펼쳤으
며, 약 1,000여명의 네팔 K-Pop 팬 및 언론인이 객석을 가든 메운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됨. 2016년 네팔 K-Pop 대회 우승팀 및 우리 교민 가수의 특 별공연도 큰 호응을 얻음. ∎ 행사명 : 한식요리 콘테스트 ∎ 일시 및 장소 : 2019.05.31.(금) / Himalaya Hotel ∎ 주최 및 주관 : 주네팔대사관/KF ∎ 행사 내용 : 네팔인 참가자들이 한국 요리 잡채를 만들어 열띤 경연을 벌였으
며, 네팔 상원 부의장, 국회의원, 문화관광항공부 차관, 한-네팔 상공회의소 회장, 네팔 언론인, 교민 등 약 230명이 참석함. 경연이 끝난 후 진행된 2019 Kpop 대회의 1-3위팀 및 2016년 우승팀의 공연도 큰 환호를 받음. ∎ 행사명 : 제9회 대사배 태권도 오픈 챔피언십 ∎ 일시 및 장소 : 2019.08.25.(일)-08.28.(수) / 네팔 태권도 아카데미 ∎ 주최 및 주관 : 주네팔대사관 ∎ 행사 내용 : 네팔 전역에서 온 1,000여명의 참가자들이 겨루기, 팀겨루기, 품
새 종목에 출전하면서 한국 스포츠의 위상을 알렸으며, 네팔 내 태권도 관계 자들 또한 한 곳에 모여 함께 소통하는 장을 마련함. ∎ 행사명 : 한국영화 상영 행사 ∎ 일시 및 장소 : 2019.09.27.(금)-09.28.(토) / QFX Cinema(카트만두 소재
Labim Mall 내) ∎ 주최 및 주관 : 주네팔대사관/KF ∎ 행사 내용 : 네팔에서는 한국 영화를 극장에서 볼 수 있는 기회가 거의 없는
바, 4편을 상영한 2019 한국영화 상영 행사에 1,200여명의 네팔 관객이 모 여 성황리에 개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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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지구촌 한류현황 Ⅰ
네팔
Ⅰ 아시아 •대양주
한국국제교류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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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뉴질랜드
1 개황
∙수 도 : 웰링턴(Wellington) ∙인 구 : 약 489만 명(’18년 뉴질랜드 통계청 추정) ∙면 적 : 27만㎢(한반도의 1.2배) ∙ 민족구성 : 유럽계 74%, 마오리계 15%, 아시아계 12%, 남태평양계 7% ∙종 교 : 성공회(17%), 가톨릭(14%), 개신교(11%) ∙언 어 : 영어, 마오리어 ∙ 총 GDP : 1,706억 미달러(’18년) ∙ 1인당 GDP : 35,272미달러(’18년) ∙ 우리나라와의 교역 : 31억 미달러(’18년) ∙ 교민현황 : 38,113명(’1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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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지구촌 한류현황 Ⅰ
뉴질랜드
Ⅰ
2 문화적 특성 및 고려사항
아시아 •대양주
(1) 문화적 특성 뉴질랜드는 다문화 국가로 인종분포는 유럽계(74%), 마오리계(15%), 아시아 계(12%), 남태평양계(7%)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1천여 년 전부터 마오리족이 카누를 타고 태평양을 횡단해 뉴질랜드에 정착해 살아왔으며, 19세기부터 유럽 인들이 정착하기 시작했다. 마오리족은 폴리네시아 계통의 인종으로 춤과 노래 에 능하고 나무나 돌, 뼈를 조각하는 솜씨가 뛰어나다. 마오리족의 유명한 하카(Haka)는 손과 발의 일치된 움직임과 도전적인 노래 가사를 율동에 맞춰 추는 것으로, 전사들이 출전하기 전에 추는 춤이다. 뉴질랜 드의 국가대표 럭비팀 ‘All Blacks’는 럭비 경기 전에 하카를 추는 것으로 유명 하다. 마오리족은 인사를 할 때 악수를 하면서 서로의 코를 맞대는 홍이(Hongi) 라는 동작을 함께 취한다. 마오리족은 문자가 없어 구전문학과 웅변이 발달했는 데, 영국인 이주 이후에는 로마자로 언어를 표기하고 있다. 뉴질랜드 정부는 마 오리어 보존과 활성화를 위해 학교에서 마오리어를 가르치고 있고 각종 지명 및 공공기관 명칭을 영어와 마오리어로 동시 표기한다. 또한 주요 행사에서 간단한 마오리어 인사말이 사용되고 있으며, 뉴질랜드 총리가 2018년 유엔 총회 연설 시 마오리어로 인사말을 하기도 하였다. 뉴질랜드는 영국 중심의 유럽 이주민들이 국민의 다수를 구성하여 서구적 전 통과 가치관이 주류 문화의 근간을 이루고 있으나, 마오리 원주민들의 토속 문 화가 가미되어 뉴질랜드 특유의 심미적 가치를 형성하고 있다. 지리적으로는 한 반도의 1.2배에 달하는 국토에 원시 자연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고 남태평양의 섬이라는 지리적 환경의 영향으로, 뉴질랜드인들은 거친 자연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익스트림 스포츠와 해양 스포츠를 발달시켜 왔다. 대중문화 측면에서는 적은 인구 탓에 규모의 경제를 갖추지 못하면서, 미국, 영국의 대중문화를 그대 로 수입해 소비하는 것이 특징이다. 공중파 TV 프로그램의 경우, 뉴스 및 시사 장르를 제외한 드라마 오락프로그램은 거의 대부분 미국, 영국의 제작물이 방영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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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고려사항 뉴질랜드는 인권을 매우 중요시하는 국가로서, 남녀평등, 개인의 프라이버시, 동물보호 등을 존중하지 않는 콘텐츠를 매우 비판적인 시각으로 보고 있다. 또 한 뉴질랜드는 서비스 분야의 비용이 높은 편이어서 뉴질랜드를 방문하는 공연 팀/영화제작팀 등은 현지에서 필요한 비용을 사전에 예측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 다. 뉴질랜드 한류 팬의 대부분은 인터넷을 통해서 정보를 접하고 있으나, 앞으 로는 한류인사(가수, 배우 등)의 뉴질랜드 방문 등을 통한 이벤트 개최, 뉴질랜 드 한류 팬들의 한국방문 등 우리 한류의 가시성(visibility)을 높이는 교류를 통 해, 보다 넓은 범위에서 교류가 이루어질 필요가 있다.
3 한류 현황 (1) 일반 현황 뉴질랜드는 유럽계 백인 중심의 영미 문화 전통이 강하며, 지리적으로 남반구 원격지의 섬나라라는 특성상 한류 확산이 매우 더딘 곳 중의 하나이다. 다만 1990년대부터 뉴질랜드 정부가 아시아 국가들과의 관계를 강화하는 정책들을 추진하면서 아시아 문화에 대한 관심이 지속 증대되었고, 최근 K-Pop 등을 중 심으로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도 과거에 비해 상당히 증가하고 있다. 지역적으 로는 뉴질랜드의 최대 도시이자 아시아인과 폴리네시아계 인구 비중이 높은 오 클랜드가 한류의 중심이라고 할 수 있으나, K-Pop에 대한 관심은 점차 웰링턴, 크라이스트처치 등 다른 주요 도시로도 확산되고 있다.
(2) 분야별 현황 1 드라마
뉴질랜드에서는 Stratos &Triangle TV(現 SKY 위성방송 채널 Face TV)에 서 2009년, 2010년 2차례 <대장금>이 방영되었다. 당시 뉴질랜드 언론과 소셜 미디어를 통해 소개되면서, 한국 드라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기도 했다. 하지 만 서구 영어권 국가의 특성상, 대중들의 관심이 미국・영국 등 영어권 영상물에 주로 집중되는 경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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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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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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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는 피터 잭슨 감독의 <반지의 제왕>, <호빗> 시리즈 등을 통해 잘 알 려진 바와 같이 영화 산업이 발달한 국가이다. 특히, 한-뉴 FTA협정에 시청각 공동제작이 포함되어 영화 분야는 향후 양국 간 협력 가능성이 높은 분야중 하 나이다. 현지 스크린에서는 영어권 작품이 대다수를 차지하는 가운데, 2018년 에는 <신과 함께: 인과 연>가 상영되기도 하였고 대사관의 후원으로 뉴질랜드 국제 단편영화제(Show Me Shorts)에 한국이 주빈국으로 초청되어 7편의 한국 단편영화가 뉴질랜드에 처음 소개되었다. 이후에도 Terror-fi Film Festival 등 영화애호가를 위한 영화제에서도 꾸준히 한국영화가 소개되고 있다. 2018년 Terror-fi Film Festival에서는 <독전>, 2019년에는 <극한직업>이 상영되었다. 또한 ‘뉴질랜드 국제영화제(NZIFF)’, 대사관과 오클랜드 분관에서 주최하는 한국영화제 등을 통해서도 한국 영화를 대중들에게 꾸준히 알리는 노력들이 이 루어지고 있다. 2012~16년 영화제에서는 <광해>, <최종병기 활>, <도둑들>, <명량>, <인천상륙작전> 등이 상영되었고, 2017년에는 <옥자> 특별 상영 행사 가 개최되어 한국 영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2018년의 경우 <독전>, <아이캔 스피크>, <국가대표 2>, <뷰티인사이드>, <끝까지 간다>, <미쓰 와이프>, <조선명탐정> 등이 상영되었다. 2019년에는 다양한 장르와 다채로운 소재로 엄선된 한국영화 <기생충>, <형>, <증인>, <관상>, <스윙키즈> 등을 소개 하여 한국 영화의 위상과 가치를 알렸다. 3 K-Pop
뉴질랜드에는 최대 도시이자 교민 2만 여명이 거주하는 오클랜드를 중심으로 K-Pop 팬이 형성되어 있다. 2015년 5월 오클랜드에서 개최된 JYP 뉴질랜드 오디션에서는 수백 명이 참가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대학생 등 청년층을 중심으 로 회원 수 100여명 규모의 K-Pop 동호회도 운영되고 있다. 대사관은 2012년 부터 매년 K-Pop World Festival 뉴질랜드 지역예선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4 한식
한식이 최근 현지인들에게도 알려지면서 오클랜드, 웰링턴, 크라이스트처치 등 주요 도시에는 한식당이 다수 운영되고 있다. 대사관은 2011년부터 2014년 까지 ‘Korean Food Festival’을 개최한 데 이어, 2015년부터 2019년에는 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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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턴에서 개최되는 ‘K-Culture Festival: Experience Korea’라는 한국 문화 종합행사를 통해 한식을 홍보해 오고 있다. 5 한국어
한류가 보급되면서 한국어에 대한 관심도 조금씩 높아지고 있다. 오클랜드 소 재 뉴질랜드한국교육원과 오클랜드대학 등에서는 현지 성인 및 대학생을 대상으 로 한국어 강의가 개설되어 있으며 지역별 17개 한글학교들에서는 재외동포 자 녀들을 위한 한국어 및 한국역사・문화 교육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한국어 를 제2 외국어로 채택하여 가르치고 있는 현지 초・중・고교는 2015년 23개교 (총 1,971명)에서 2019년 38개교(총3,961명)로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이다. 웰 링턴 소재 빅토리아 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도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한국어 강의가 매 학기 진행되고 있다.
(3) 현지인들이 한국문화를 좋아하는 이유 주재국에서 한류는 아직 일부 마니아층에 국한되어 있으나, 그 중에 가장 인 기 있는 것은 한식과 K-Pop이다. 한식은 맵고 자극적인 맛이, K-Pop은 독창 적인 안무와 가창력, 비주얼 등 다양한 요소가 현지인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
4 한류 동호회 현황 (1) 일반 현황 뉴질랜드 K-Pop 팬들은 조직화되어 있지는 않으나, 페이스북, 트위터 등 소 셜미디어를 통해 한류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해외 접속이 자유로운 소셜미디어 의 특성상 뉴질랜드의 한류팬 수를 정확히 추산하기는 어려우나, 주요 이벤트에 는 대략 5천 건 정도의 트래픽이 발생하고 있다. 대표적인 페이스북 계정으로는 NZ Kpop Fans와 K-Pop Planet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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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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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동호회별 현황
성격 웹사이트
세부 활동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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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NZ KPOP FANS K-Pop 관련 소셜미디어(2개) www.facebook.com/nzkpopfans twitter.com/nzkpop_fans www.facebook.com/kpopplanetnz ∙ K-Pop에 대한 정보와 소식 공유
5 최근 주요 문화행사 (1) 3.1운동 및 임정 수립 100주년 기념행사 ∎ 일시 : 2.23(토) ∎ 주최 및 주관 : 주뉴질랜드대사관, 크라이스트처치 한인회 ∎ 행사 내용 :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여 2.22(금)~2.23
(토) 양일간 뉴질랜드 남섬의 최대 도시인 크라이스트처치에서 한인사회와 함 께 △한글학교 차세대 역사 워크숍 △한인의 날 행사 △한국 문화부스 운영함.
(2) 성인 대상 런치타임 Taekwondo Workshop ∎ 일시 : 6.24.(월) ∎ 주최 및 주관 : 주오클랜드분관 ∎ 행사 내용 : 시내에서 근무하며 점심시간을 이용해 운동을 하는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평일 점심시간에 시내에서 태권도 워크숍을 개최하여 행사에 참석 한 사전 행사 신청자 약 50명에게 태권도 기본 동작 등을 가르쳐 태권도를 소개하고 이에 대한 흥미를 유발함.
(3) K-Culture Festival ∎ 일시 : 7.6(토) ∎ 주최 및 주관 : 주뉴질랜드대사관, 웰링턴 시청, 웰링턴 한인회 공동 주최 ∎ 행사 내용 : 문화 공연(서울시 파견 공연단), 한복패션쇼(쌈지사랑)와 한국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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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 체험 부스, 한식 부스 운영 등을 병행하는 종합문화 행사로 한국의 전통미 를 감상할 수 있는 한복패션쇼와 현대미를 보여주는 서울시 B-Boy의 열띤 공연을 통해 8천명 이상의 현지인들에게 한국 문화의 여러 면모를 소개
(4) K-Pop 컨테스트 지역 예선 ∎ 일시 : 7.6(토) ∎ 주최 및 주관 : 주뉴질랜드대사관 ∎ 행사 내용 : 뉴질랜드 지역의 보컬 5팀과 댄스 6팀이 K-Pop 월드 페스티벌
본선 진출을 두고 경쟁하였으며, 뉴질랜드 지역 예선에서 최종 우승한 댄스 팀(MDC)은 뉴질랜드에서 최초로 창원에서 개최된 K-Pop 본선에 진출함.
(5) 조각보 전시회 ∎ 일시 : 7.8(월)-13(토) ∎ 주최 및 주관 : 주뉴질랜드대사관 ∎ 행사 내용 : 조각보 전시회를 통해 조각보의 심미성을 보여주었으며, 규방공
예품 만들기 워크샵 및 서예로 이름 써주기 코너 진행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 해 한국의 전통 문화를 주재국민에게 알림.
(6) 성인 대상 런치타임 K-Pop Workshop ∎ 일시 : 7.15.(월) ∎ 주최 및 주관 : 주오클랜드분관 ∎ 행사 내용 : 시내에서 근무하며 점심시간을 이용해 운동을 하는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평일 점심시간에 시내에서 K-Pop 원데이 워크숍을 개최하여 비교 적 K-Pop에 대한 인지도가 낮은 성인들 중 사전 신청자 약 50명에게 초보 자들도 따라하기 쉬운 동작 위주로 수업을 진행해 K-Pop 댄스에 대한 벽을 낮추고 더 많은 흥미를 유발함.
(7) 한반도 평화 기원 피아노 연주회 ∎ 일시 : 7.29(월) ∎ 주최 및 주관 : 주뉴질랜드대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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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사 내용 : 한국전 정전협정 체결 66주년을 맞아 한반도 평화 기원 피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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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주회를 개최하여 한국계 뉴질랜드 피아니스트 연주자인 Jason Bae가 150 여명의 관객들에게 환상적인 피아노 연주를 선보임.
(8) 뉴질랜드 오픈 태권도대회 ∎ 일시 : 8.25(일) ∎ 주최 및 주관 : 뉴질랜드 태권도 협회(주뉴질랜드대사관 후원) ∎ 행사 내용 : 뉴질랜드 전역 15개 태권도 클럽의 선수 약 200명이 참석하여
품새 및 겨루기 부문에서 그간 닦아온 태권도 실력을 겨루었음.
(9) 오클랜드 대학교 의과대학 캠퍼스 아시안 문화행사 중 규방공예 코너 참석 ∎ 일시 : 9.11.(수) ∎ 주최 및 주관 : 주오클랜드분관, 오클랜드대 의과대학 ∎ 행사 내용 : 오클랜드 대학교 의과대학 캠퍼스에서 시행한 아시안 문화행사
중, 한국 코너에서 마련한 규방공예 전시 행사에 참석하여 현지인들에게 특 히 생소한 분야인 규방공예품을 통해 한국의 전통문화 소개
(10) 2019 한국어 말하기대회 ∎ 일시 : 9.21.(토) ∎ 주최 및 주관 : 주오클랜드분관, 뉴질랜드한국교육원, 오클랜드대학 ∎ 행사 내용 : 뉴질랜드 중・고등학교 및 교육원, 오클랜드대학에서 한국어를 배
우고 있는 학생 및 성인을 대상으로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하고 한국어 수강에 대한 동기 부여 및 지속적인 관심 유도
(11) 뉴질랜드 중・고등학생 대상 K-Pop Dance Workshop ∎ 일시 : 9~10월 간 총 11개교, 22회 ∎ 주최 및 주관 : 주오클랜드분관, 뉴질랜드한국교육원 ∎ 행사 내용 : 뉴질랜드 중・고등학교 학생 약 800명(11개 학교)을 대상으로 세
계적 명성의 동포 K-Pop 안무가(Rina Chae)가 진행하는 K-Pop Dance Workshop을 개최하여 현지인들, 특히 청소년들에게 K-Pop을 중심으로 한 한류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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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뉴질랜드 초・중・고등학생 대상 Taekwondo Workshop ∎ 일시 : 9~10월 간 총 13개교, 26회 ∎ 주최 및 주관 : 주오클랜드분관, 뉴질랜드한국교육원, 뉴질랜드 태권도 협회 ∎ 행사 내용 : 뉴질랜드 초・중・고등학교 학생 약 900명(13개 학교)을 대상으로
뉴질랜드 태권도 협회 소속 사범들이 진행하는 태권도 맛보기 수업을 진행하 여 어린이들과 청소년을 중심으로 태권도 저변 확대
(13) 2019년 오클랜드 한국영화제 ∎ 일시 : 9.26.(목)~29.(일) ∎ 주최 및 주관 : 주오클랜드분관, 한국영화진흥위원회, Korean Cinerama Trust ∎ 행사 내용: 뉴질랜드 현지 한국영화협회와 함께 총 9편의 한국 영화를 현지
정관계, 경제계, 문화계, 외교단 및 일반 관람객 1,50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 상영하여 한국 영화의 우수성 알림
(14) 한복 및 규방공예 전시회 및 워크샵 ∎ 일시 : 10.8.(화)~12.(토) ∎ 주최 및 주관 : 주오클랜드분관 ∎ 행사 내용 : 한복과 규방공예품 및 조각보 전시회 및 한복 입어보기 체험, 규
방공예품 만들기 워크샵 및 서예로 이름 써주기 코너를 진행하여 체험하는 한국의 전통문화 이벤트를 통해 주재국에 한국의 전통미 전달
(15) 한국어 소개 포스터 제작 및 배포 ∎ 일시 : 9~10월 간 Korea Festival 기간 중 ∎ 주최 및 주관 : 주오클랜드분관, 뉴질랜드한국교육원 ∎ 행사 내용 : 2019 Korea Festival 기간을 맞아 한글 알파벳(한글 자음과 모
음)을 소개하는 포스터를 제작하여 현지 학교 및 공공기관, 한국어 관련 행사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배포함으로써 현지인들에게 한국어를 소개하고 한국 및 한국어에 대한 관심 및 인지도 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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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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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2019년 웰링턴 한국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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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시 : 10.18(금)-20(일) ∎ 주최 및 주관 : 주뉴질랜드대사관, 한국영화진흥위원회, Korean Cinerama
Trust ∎ 행사 내용: 뉴질랜드 한국 영화 후원단체인 Korean Cinerama Trust와 협
조하여 총 5편(기생충, 관상, 증인, 스윙키즈, 형)의 한국 영화를 주재국 주요 인사 및 일반 관람객 30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로 상영하여 한국 영화 소개 및 한국의 문화에 대해 알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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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대만
1 개황
∙ ∙ ∙ ∙ ∙ ∙ ∙
타이베이 2,359만 명(타이베이 265만 명) 약 3.6만㎢(남한의 약1/3) 대륙인 14%, 대만인 84%, 원주민 2% 불교, 기독교, 천주교, 도교 우리시간 -1 북경어(공용어), 민난어(대만 방언), 객가어(중국 남방지역 방언) ∙ 1인당 GDP(’19년 기준) : 24,830미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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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도 인 구 면 적 민족구성 종 교 시 차 언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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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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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문화적 특성 및 고려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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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다양한 문화가 숨 쉬는 아름다운 섬 “아름다운 섬”이라는 뜻의 포모사(Formosa)라는 애칭을 가지고 있는 대만(臺 灣)은 원주민, 중국대륙의 민남, 객가(客家) 이민족, 네덜란드인, 스페인인, 일본 인, 1940년대에 들어 중국 대륙에서 이주해온 중국 이민족 등 다양한 문화가 공 존하는 매력의 땅이며, 전통 관습과 문화를 보전하려는 토착원주민 문화부터 네 덜란드, 일본에 의해 남겨진 지난 과거의 역사까지 엿볼 수 있는 곳이다.
(2) 중국문화역사의 보물창고 대만은 중국예술과 문화의 중심지 역할을 하고 있으며 중국문화를 한곳에서 볼 수 있는 곳이 바로 대만에 위치한 국립고궁박물원(國立故宮博物院)이다. 국립 고궁박물원은 런던의 대영박물관, 파리의 루브르 박물관 등과 함께 세계 5대 박 물관에 꼽히는 곳으로, 총 60만 점의 방대한 규모의 문화자산이 전시되어 있는 중국 문화 역사의 보물 창고이다.
(3) 축제의 도시 대만의 유서 깊은 축제는 수천 년의 역사를 지키며 이어온 역사와 전통을 가 지고 있다. 크게 중국 대륙에서 이주해온 한족들로부터 전해진 축제와 대만 원 주민들의 축제로 나눠볼 수 있다. 대만에서 연중 가장 먼저 열리고 또한 가장 중 요한 전통 축제는 바로 매년 음력 1월 1일 춘절(春節)이다. 음력설의 연휴 축제 분위기는 정월 보름의 등불 축제까지 이어지는데 대만 전역이 화려한 등불로 불 야성을 이루게 된다. 매년 5월에는 드래곤 보트 축제, 중추절에는 온 가족이 함 께 모여 보름달을 보며, 달은 닮은 월병(月餠)을 먹는 전통 풍습과 가족, 지인과 함께 고기를 구워먹는 카오로우(烤肉) 신풍습이 있으며, 매년 8월에 열리는 타 이베이 중화미식전(Taipei Chinese Food Festival)에서는 중국의 모든 지방의 요리를 맛볼 수 있는 축제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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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원주민 문화 대만은 오랜 기간 동안 전통을 지켜온 원주민 문화에 대해 지속적으로 지원 하여 현재까지 잘 보존되어 오고 있다. 대만 원주민 문화 중 가장 잘 보존되고 있는 것은 원주민의 춤과 음악이다. 음악은 원주민들의 삶에 필수적인 요소로서 농산물의 풍작, 애정, 원주민의 탄생 설화 등을 모티브로 하고 있다. 또한 원주 민들은 대부분 고유문자가 없지만 신화와 전설 등 풍부한 구전문학과 독특한 문 화예술을 간직하고 있다. 특히 아메이족(阿美族) 추수감사 축제와 란위다오에 사 는 야메이족(雅美族)의 날치 축제가 매우 유명하다.
(5) 식민지 문화 대만에서는 아직도 과거 식민지 시대의 흔적을 찾아볼 수 있는데, 딴수이(淡 水)에 위치한 홍마오청(紅毛城, Fort San Domingo)은 1629년 스페인이 세운 요새로 후에 네덜란드가 점령하고 19세기에는 영국인이 영사관으로 지은 역사 고적이다. 타이베이시의 디화지에(迪化街, 타오위엔 따시(大溪), 타이난의 신화(新 化)와 같은 장소는 일본인들에 의해서 남겨진 바로크 양식의 건축물들이 잘 보존 되어 있다. 일본의 식민지 시대에 지어졌던 총통부, 행정원, 舊 대만 국립대학병 원 건물 등은 역사적으로 귀중한 건축물로 남아있다. 최근에는 이러한 건축물에 야간 조명등을 설치해 타이베이의 야경을 더욱 아름답게 만들어 주고 있다.
(6) 문화교류시 고려해야 할 점 현재 대만에서 한국드라마나 K-Pop이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것이 사실이지 만, 한류에 대한 역풍도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 국민당 주석 우 둔이(吳敦義)는 한국드라마가 대만 TV에서 너무 범람하고 있다고 비판한 바 있다. 현재 대만 내에 과도한 한국드라마, 음악 수입에 따라 자국 문화가 큰 손실을 받고 있다는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으며, 일부 연예인들은 한류 때문에 자신들의 일자리가 줄어들고 있다는 분노를 표출하기도 한다. 이들은 자국문화 보호를 위 해 한국드라마 방영시간 제한 및 한국 가수 공연 등록제 등의 보호정책을 실시 해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향후 대만과 한국 문화 교류 시에 현재 한국 문화에 대 한 비판에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현재 대만에서 방영되고 있고 예전에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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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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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되어 인기를 끈 한국드라마들이 대부분 불륜, 외도, 권력에 집착하는 물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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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주의 내용으로 현지인들은 이러한 드라마가 현지인들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주 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한 한국드라마의 비현실성, 진부한 스토리, 또는 지 나친 현실 미화 등은 시청자들의 흥미를 떨어뜨리는 요소가 되고 있다. 한국 사 극 중에 드러나는 한국인의 역사관은 대만인들이 그간 교육 과정을 통해 배웠던 역사와 일치하지 않거나 때로는 충돌하는 경우도 있어 상호 간 역사적 논쟁을 유발할 가능성도 매우 높은 상황이다. 또한 비교적 남녀 평등한 대만 사회에서 한국의 남성 우월주의, 가부장적인 문화 등은 이를 자주 접하는 여성 시청자들의 반감을 사기 쉽고, 드라마에 비춰 지는 한국식 음주문화는 현지인들에게 음주문화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심어주기 도 한다. 또한 과도한 애국심과 강한 민족애를 드러내는 내용으로 한국인이 다 른 문화 및 민족에 대해 배타적이라는 인상을 심어주기도 한다. 특히 대만에서 는 한국 정부가 한류의 확산을 재정적, 제도적으로 지원해 주고 있으며 대만의 드라마나 영화, 공연이 한국에 수입되지 못하도록 규제하고 있다는 잘못된 인식 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많은 상황이다.
3 한류 현황 (1) 일반 현황 1997년 중국 대륙에서 처음으로 한국드라마를 방영한 이후, 2000년 <불꽃>, <가을동화>가 대만에서 방영된 뒤 한류의 열기가 점점 고조되어 아시아 지역으 로 확산된 것으로 볼 때, 대만을 아시아 한류의 발원지라고 칭해도 손색이 없다. 이후 대만 케이블 채널에서 <겨울연가>, <대장금>, <올인>, <내 이름은 김삼순>, <천국의 계단> 등이 인기를 끌었으며, 현재 대만의 약 10개의 채널에서는 매주 50여편의 한국드라마를 방영하고 있다. 최근 대만지역의 한류는 드라마가 주도 하고 있고 한류스타의 대만 방문 및 일상이 TV를 통해 실시간 소개되고 있으며, 드라마 이외에도 <런닝맨>, <삼시세끼>, <신서유기>등 리얼리티 프로그램도 다 수 방영되고 있다. 또한 K-Pop의 인기도 매우 높아서 한국의 가요프로그램을 실시간으로 찾아보는 등 한국 아이돌 가수에 대한 관심과 인기는 지속되고 있으 며 쇼핑상가, 매장 등에서 한국가요를 방송하면서 청년층 중심의 한류를 선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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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있다. 특히 한국의 유명 아이돌 그룹 슈퍼주니어의 노래는 대만 최대 온라인 음악 사이트 ‘KKBOX’의 한국음악 톱100 차트에서 지난 2010년 6월 첫 주부 터 2012년 4월 넷째 주까지 총 100주간 1위를 지키는 놀라운 기록을 달성했 다. 현재 이 같은 한류 열풍에 힘입어 한국음식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여 한국식 당이 증가하고, 한국 상품에 대한 관심도 고조되고 있으며 매년 한국어를 배우 는 인구도 20~30%씩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2) 분야별 현황 1 드라마
대만은 케이블 TV에서 2000년 이영애 주연의 <불꽃>이 외국드라마 중 시청 률 1위를 차지한 후 송혜교, 송승헌 주연의 <가을동화>도 시청률 1위를 차지했 다. 한국드라마는 아시아 지역에서 한류 분위기를 조성한 한류의 발원지이며, 이를 미루어 볼 때 우리나라는 드라마의 최대 수출국이라고 할 수 있다. 대만에 는 현재 5개의 지상파 TV채널, 104개 유선 방송 채널이 있기 때문에 시청률 1%만 되어도 상당히 놀라운 수준의 시청률인데 특히 2004년에 방영된 이영애 주연의 <대장금>은 무려 시청률 6.22%라는 경이적인 기록을 세우며 대만에서 한류 열풍의 주역이 되었다. 대만에서는 한국에서 방영되는 드라마 중 50% 이 상이 2~3개월, 빠르면 1개월 이내에 모두 번역되어 TV에서 방영될 정도로 한 국드라마에 대한 열기가 식지 않고 있다. 2000년부터 2018년까지 927편의 한 국드라마가 방영되었다. 최근 인기리에 방영된 드라마는 <태양의 후예>, <응답 하라 1988>, <또 오해영>, <푸른 바다의 전설>, <도깨비>, <고백부부>, <김비서 가 왜 그럴까>, <호텔 델루나> 등이며 배우 공유, 송중기, 송혜교, 박보검, 이종 석, 이지은(아이유)의 인기가 높다.
050
2019 지구촌 한류현황 Ⅰ
대만
Ⅰ
<한국드라마 방영 통계> 편수 116
2006
21
2007
36
2008
36
2009
63
2010
69
2011
78
2012
55
2013
52
2014
86
2015
74
2016
77
2017
89
2018
75
2019.1~9
52
아시아 •대양주
년도 2000-2005
<대만에서 방영되고 있는 한국드라마> ※ 10개 채널에서 53편의 한국 드라마를 방영(2019년 9월 기준)
채널
八大戲劇
中天娛樂
대만 제목
한국 제목
甜蜜一家人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
喝采的人生
브라보 마이 라이프
雖然30但仍17
30이지만여전히17이지만
一起生活吧
같이살래요
愛情的溫度
사랑의 온도
皇后的品格
황후의 품격
百日的郎君
백일의 낭군님
愛情真奇妙
판타스틱
愛上變身情人
뷰티인사이드
做飯的男人
밥상차리는남자
我也是媽媽
나도엄마야
捉迷藏
숨바꼭질
馬成的喜悅
마성의 기쁨
051
채널
衛視中文
대만 제목
한국 제목
與神的約定
신과의 약속
媽媽的愛
마더
我身後的陶斯
내뒤에 테리우스
天空之城
SKY Castle
今生第一次
이번생은 처음이라
緯來戲劇
愛爾達影劇
愛情來了
사랑이 오네요
閃耀的恩秀
빛나라 은수
完美的妻子
완벽한 아내
如此耀眼
눈이부시게
六龍飛天
육룡이나르샤
獬豸
해치
七日的王妃
7일의 왕비
致親愛的法官大人
친애하는 판사님께
魔女之愛
마녀의 사랑
王牌大律師
리갈하이
加油吧威基基2
으라차차와이키키 시즌2
過來抱抱我
이리와 안아줘
各位國民
국민 여러분
最強送貨員
최강 배달꾼
龍華偶像
龍華影劇
東森戲劇
赤月青日
붉은달 푸른해
胸腔外科-盜心師
흉부외과-심장을 훔친 의사들
正義之刃
저스티스
春天來了, 春天
봄이오나 봄
爸爸好奇怪
아버지가 이상해
認識的妻子
아는 와이프
好女人壞女人
좋은사람
金裝律師
슈츠
Cross : 假面醫生
크로스
大撲 : 王的守護者
대박
犯罪心理
크리미널 마인드
救救我
구해줘
Circle : 相連的兩個世界
서클 : 이어진 두세계
tvN Asia
052
2019 지구촌 한류현황 Ⅰ
대만
Ⅰ
2 영화
아시아 •대양주
현재 대만에서 개봉되는 영화는 대만에서 제작된 영화보다는 할리우드 영화 가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보통 Fox, UIP, 워너브라더스 등 미국 대형 배급사의 자회사들이나 대만 현지 배급사를 통해 영화가 유통되고 있다. 현재 한국영화는 드라마에 비해 상대적으로 성적이 좋지 않지만 꾸준히 배급사 들을 통해 수입되고 있으며, 한국영화 팬들의 경우 주동적으로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한국영화를 접하고 있다. <엽기적인 그녀(2002)>, <집으로(2002)>는 각각 2,200만 NT$, 14만 NT$의 수익을 거두었고, <왕의 남자(2006)>가 상영 첫 날 50만 NT의 수익을 기록하며 한국영화 흥행에 활기를 불어넣었으며, <7번방 의 선물(2013)>, <역린(2014)>, <부산행(2016)>, <군함도(2017)>, <신과함께1,2 (2018)> 등이 주목을 받았다. 특히 2019년에는 <기생충>, <극한직업> 등이 흥 행리에 상영되었다. <최근 대만에서 상영/방영된 한국영화> 방송국 LS TIME電影台
緯來電影台
東森電影台
星衛HD電影台 壹電視電影台
衛視電影台
대만 제목
한국 제목
瘋謎-來看我吧!
날 보러와요
回來吧 釜山港(愛)
돌아와요 부산항에
Real
리얼
V.I.P.
브이아이피
共助
공조
摔跤選手
레슬러
與神同行 : 最終審判
신과함께 : 인과연
鬼病院 : 靈異直播
곤지암
死者的審判
희생 부활자
惡鄰布局
동네 사람들
我們善熙
우리 선희
準備
채비
越過尼采, 遇見你
초인(Overman)
鬼神拍檔
원더풀 고스트
魔女首部曲 : 誕生
마녀
屍落之城
창궐
1987 : 黎明到來的那一天
1987 모두가 뜨거웠던 그 해
90分鐘末日倒數
PMC : 더 벙커
053
방송국
한국 제목
北風
공작
物怪
괴물
非賣品
성난황소
靖天映畫
獄火重生 : 金昌洙
대장 김창수
배급사
대만 제목
한국 제목
搖擺男孩
스윙키즈
我的嘻哈我的家
변산
飆風特警隊
뺑반
錢力遊戲
돈
沒有你的生日
생일
0.0赫茲
0.0MHz
驅魔使者
사자
霹靂嬌鋒
걸캅스
緝凶對決
비스트
極限逃生
엑시트
鬼片 : 即將上映
암전
忘了浪漫, 記得你
로망
車庫娛樂
采昌國際多媒體
華聯國際
威望國際 龍祥電影 甲上娛樂 可樂電影
變身
변신
鎖命危機
도어락
真犯
진범
王的文字
나랏말싸미
密陽
밀양
私刑制裁
방황하는 칼날
帶我回家
집으로 가는길
雞不可失
극한직업
寄生上流
기생충
權力殺機
우상
證人
증인
親愛的仇人
영주
草葉集
풀잎들
怎麼就, 結婚了
어쩌다, 결혼
極惡對決
악인전
威視電影
054
대만 제목
2019 지구촌 한류현황 Ⅰ
대만
Ⅰ
3 K-Pop
아시아 •대양주
대만에서 한국 가요는 90년대 姜育恒, 張鎬哲 등 화교가수들이 한국가요를 번 안 소개한 이래로, 남성듀오 클론이 V채널 등을 통해 인기를 얻기 시작하면서 집중 소개되었고 최근 한국의 인기가요 프로그램이 방영되면서 슈퍼주니어, 소 녀시대, 씨앤블루, 2NE1, Big Bang, FTIsland, BTS, 트와이스, EXID, 세븐틴 등 아이돌 가수와 케이윌, 아이유, 거미 등의 인기가 높다. 대만에서 높은 점유율을 보이고 있는 K-Pop 시장은 매월 다수의 한국 가수 들의 팬미팅, 콘서트 등 대만을 방문하고 있으며, 입국 시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 룰 만큼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대만 K-Pop 시장에서 슈퍼주니어는 독보적인 강세를 보이고 있는데 현 재까지 <Mr.Simple>은 대만에서 가장 사랑받은 K-Pop 넘버로 KKBOX에서 36주간 1위를 차지했으며 슈퍼주니어의 <미인아>는 무려 64주간 1위를 차지했 으니 도합 무려 100주간 1위라는 엄청난 기록을 갖고 있다. 2019년에는 BTS의 <Boy With Luv>, JENNIE의 <Solo>, TWICE의 <YES or YES>가 상위권에 랭 크되어 있다. 4 한식
2004년 대만에서 방영된 드라마 <대장금>의 인기로 대만인들은 한식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아졌다. 대만의 유명 쇼핑몰이나 푸드코트에서 한식 돌솥비빔밥 과 한식 불고기, 김치 반찬은 빼놓을 수 없는 주요 메뉴가 되었다. 또한, <별에 서 온 그대> 방영 후 ‘치맥’의 인기로 한국 치킨을 판매하는 식당이 다수 생겼으 며, 이 외 삼겹살을 판매하는 식당도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에는 YouTube를 통해 한국식 ‘먹방’이 인기를 얻으면서, 한식에 대한 대만인들의 이 해폭도 점차 넓어지고 있는 추세이다. 5 한국어
대만에서 한국어의 열풍은 2005년 이후 실시되고 있는 한국어 능력시험 (TOPIK) 응시자의 수를 보면 확실히 알 수 있는데, 2005년 첫 시험이 실시된 후 2011년 3,286명, 2012년 4,341명, 2013년 4,026명, 2014년 5,319명, 2015년 6,184명, 2016년 7,210명, 2017년 10,650명으로 응시자가 지속적으 로 늘어 타이베이(臺北)시와 가오슝(高雄)시 에서만 치렀던 시험을 2017년부터
055
타이중(臺中)시에 추가로 신설하여 총 3개 지역에서 시행하고 있다. 현재 대만에 는 국립정치대, 중국문화대, 국립고웅대에 한국어학과가 개설되어 있고, 국립대 만대, 문조외국어대 등 37여개 대학 및 100여개 고등학교, 다수의 사설학원에 한국어 강의가 개설되어 있다. 6 K-뷰티
뷰티 방면에서는 한국의 유명 걸그룹의 화장을 따라 하거나 걸그룹이 광고하 는 브랜드가 특히 인기있다. 이미 설화수, 후 등 고가 브랜드부터 라네즈, 이니 스프리, 에튀드 등 중저가 브랜드 까지 다양한 브랜드들이 백화점이나 로드숍에 입점해 있다. 패션스타일에 있어서 대만 젊은층들은 한국이 유행을 선도하고 있 다는 인식을 가지고 있는데, 특히 한국 아이돌 그룹의 영향이 막강하여 유명 아 이돌이 광고하는 한국브랜드가 타이베이 번화가에 로드숍을 가지고 있으며, 보 세나 편집샵이 몰려있는 동취 지역에도 한국스타일 이라고 간판을 내건 가게들 을 쉽게 볼 수 있다. 7 K-스포츠
대만의 경우 1973년 중화민국태권도협회가 정식 설립되기 전부터 민간교류 가 이루어져 왔다. 중화민국태권도협회는 세계태권도연맹(WTF)의 정식 인가를 받은 기관으로, 현재 대만 전역의 418개 도장이 정식으로 등록되어 있다. 이외 중화민국태권도경기협회, 중화학생태권도운동총회 등 태권도 관련 협회들이 설 립되어 있으며 각각 홈페이지나 SNS에 매년 정기적으로 열리는 경기일정이나 행사 등을 공유하며 꾸준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8 e-컨텐츠
리얼버라이어티 <런닝맨>에 출연해 아시아 지역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이 광수가 주연한 <마음의 소리>(네이버 유명 웹툰 원작 드라마)가 팬들을 중심으 로 알려지면서 한국 웹툰이 차츰 관심을 받기 시작하고 있다. 현재 네이버에서 는 LINE WEBTOON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유명 웹툰을 중문으로 볼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056
2019 지구촌 한류현황 Ⅰ
대만
Ⅰ
(3) 현지인들이 한국문화를 좋아하는 이유
아시아 •대양주
초고속 인터넷이 보편화됨에 따라 현지인들이 YouTube 같은 매체를 통해 세계 각 나라의 콘텐츠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게 되었다. 이러한 추세에 따라 현지인들의 문화에 대한 기대치가 점점 높아지고 있는데 최근 한국에서 생 산되는 문화 콘텐츠가 새로운 문화를 갈망했던 현지인들의 기대치를 충족시킬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현지인에게 왜 한국드라마나 K-Pop이 인기가 있냐 고 물으면 쉽게 들을 수 있는 답 중의 하나가 “한국 것 같지 않다”, “세련되었 다”라는 것으로 볼 때, 이는 한국의 문화 콘텐츠가 이미 한국적인 수준을 넘어 글로벌화 되었다는 점을 알 수 있다. 대만인들은 한국은 다른 나라의 문화를 흡 수할 줄 알고 더 나아가 이를 한국식으로 새롭게 창출해 낸다고 평가하고 있으 며, 범정부적인 지원과 함께 대형 엔터테인먼트 회사들이 연예인을 희망하는 10 대 청소년들을 노래, 춤, 연기 등 전문적인 트레이닝 시스템을 통해 배출해 내는 체제를 갖추고 있기에 한류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4 한류 동호회 현황 (1) 일반 현황 대만에서 운영되고 있는 한국 관련 동호회는 대부분 Facebook에 개설되어 있고 정기적인 오프라인 모임 등이 이뤄지기보다는 한국 연예인의 일상정보, 공 연정보, K-Pop 신곡 발표 관련 등 상호 정보를 교환하는 역할이 가장 크다고 볼 수 있다. 현재 대만의 한류는 대부분 10~30대의 젊은 여성들이 주도하고 있으며 드라마를 좋아하는 40대 이상의 주부들도 있다. 2000년도 초반 까지만 해도 티 비 방영을 통해 주로 K-Pop을 접했으나, 최근에는 실시간으로 한국 방송을 시 청하거나, 인기 k-Pop 유튜버의 방송을 시청하는 등 트랜드가 변화하고 있다.
057
(2) 동호회별 현황 1 K-Popn 성격 회원 수 웹사이트 세부 활동 현황
K-Pop 동호회 약 112만 명 www.facebook.com/kpopn K-pop 최신 정보 공유
2 K-Pop 流行韓語音樂 성격 회원 수 웹사이트 세부 활동 현황
K-Pop 동호회 약 62만 명 www.facebook.com/KPOP.MIU K-pop 최신 정보 공유
3 K-Pop 流行韓國音樂 성격 회원 수 웹사이트 세부 활동 현황
K-Pop 동호회 약 59만 명 www.facebook.com/KPOPNFANS/?ref=ts&fref=ts 한국 연예인 최신 소식 공유
4 去韓國旅遊自由行 성격 회원 수 웹사이트 세부 활동 현황
한국여행 관련 동호회 약 18만 명 www.facebook.com/gotokorea 한국 자유여행 정보 공유
5 Free@korea韓國自由行 성격 회원 수 웹사이트 세부 활동 현황
058
한국여행 관련 동호회 약 16만 명 www.facebook.com/freeatkorea/ 한국 관광명소 정보 공유
2019 지구촌 한류현황 Ⅰ
대만
Ⅰ
6 實踐大學熱舞社 스치엔대학의 한국댄스 동아리 약 700명
웹사이트
www.facebook.com/shihchenKPopDance/
세부 활동 현황
아시아 •대양주
성격 회원 수
K-pop 최신 정보 및 교내 한류 문화 할동 공유
7 崑山科技大學韓國流行舞蹈社 성격
쿤산과기대학의 한국댄스 동아리
회원 수
약 1500명
웹사이트
www.facebook.com/ksukpopdance
세부 활동 현황
교내 K-pop 활동 소개
8 文藻外語大學知韓社 성격
원자오대학의 한국 동아리
회원 수
약 580명
웹사이트
https://www.facebook.com/pg/wenzaoKDC/posts/
세부 활동 현황
교내 K-pop 활동 소개
9 韓國旅遊自由行即時交流(無脈絡LANDY玩韓國社團) 성격
한국 자유여행 동호회
회원 수
약 2만 9천명
웹사이트
https://www.facebook.com/groups/landy104/
세부 활동 현황
한국 자유여행 최신 정보 공유
10 走吧!來去韓國旅遊、自由行! 성격
한국 자유여행 동호회
회원 수
약 7천명
웹사이트
https://www.facebook.com/groups/457688034432817/about/
세부 활동 현황
한국 자유여행 최신 정보 공유
059
5 최근 주요 문화행사 행사명
주최 및 주관
행사 내용
주타이베이한국대표부
∙ 대만 내 고등학생, 대학생,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국어 말하기 대회 예선(5.4)을 진행하고, 각 조별 5명씩 결선을 진행 한 후 순위를 결정하여 시상하였으며 ∙ 부상으로 대만-한국 왕복 항공권, 한국대학 어학연수권, 전자제품 등을 수여
타이베이 한국어 및 한국문화캠프 <7.15(월)-18(목), 타이베이 국립정치대>
주타이베이한국대표부 국립정치대학
∙ 대만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국문화강의, 한국어 강의, K-pop 게임 등 한국문화 체험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여 직접 한국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 제공
한-대만 문화교류향연 <7.20(토)~7.21(일), 타오위안국제야구장>
주타이베이한국대표부 타오위안시정부 라미고몽키스(프로야구구 단)
∙ 야구라는 스포츠를 매개체로 하여 2일간 총 20,000명 이상의 대만인들을 대상으로 우리 문화와 우리 기업의 우수 상품을 홍보하며 직접적인 문화 교류 및 홍보
가오슝 한국어 및 한국문화캠프 <8.24(토), 가오슝한국국제학교>
주타이베이한국대표부 가오슝한국국제학교 가오슝한인회
∙ 대만 고등학생, 대학생,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국어 수업, 사물놀이, 서예, 전통공예 체험 등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직접 한국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 제공
국경일 리셉션 <10.1(화),하얏트호텔>
주타이베이한국대표부
∙ 주재국 정부인사 및 외교단, 각계 귀빈들을 대상으로 국경일 리셉션 개최
가오슝 지방도시 한국문화일 행사 <11.16(토), 가오슝한국국제학교>
주타이베이한국대표부, 가오슝한인회 등
∙ 한국어 말하기대회, K-Pop 및 댄스 대회를 개최하고 한식, 한복 체험 등 진행 ∙ ‘판타스틱’ 공연단 공연
한국어 말하기 대회 <5.18(토), 타이베이한국학교>
060
2019 지구촌 한류현황 Ⅰ
대만
Ⅰ 아시아 •대양주
한국국제교류재단
061
04 라오스
1 개황
∙ ∙ ∙ ∙ ∙ ∙ ∙ ∙ ∙ ∙
062
수 도 인 구 면 적 민족구성
: : : :
비엔티안(Vientiane, 인구 약 90.6만 명,’18년) 약 706만 명(’18년) 23.6만㎢(한반도의 1.1배) 공식적으로 50개의 종족이 있으며 라오룸(60%), 라오퉁(30%), 라오숭(10%) 등 종 교 : 불교(69%), 토속신앙(28%),기타 시 차 : 우리시간 -2 언 어 : 라오스어(태국어와 유사) GDP(’18 기준) : 약 184억 미달러 - 1인당 GDP(’18년) : 약 2,720 미달러 우리나라와의 교역(’18년) : 수출 84백만 미달러(전년대비 –8.7) 수입 30백만 미달러(전년대비 11.1) 화폐단위 : 킵(Kip) (2018년 평균 라오스중앙은행 기준, 1 미달러 당 8,489kip)
2019 지구촌 한류현황 Ⅰ
라오스
Ⅰ
2 문화적 특성 및 고려사항
아시아 •대양주
(1) 내륙국가 라오스 라오스는 인도차이나 반도의 중간(허브)에 위치하여 주변 5개국(중국, 미얀마, 태국, 베트남, 캄보디아)과 국경을 접하고 있는 내륙 국가이다. 현재 라오스는 내륙국가의 단점을 극복하고 지정학적 이점을 살려 역내 물류의 중심지로 발돋 움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2) 역사의 시작, 란쌍왕국 라오스는 여러 부족국가를 유지해오다 란쌍왕국에 이르러 역사상 가장 강력 한 통일국가를 형성하였다. 란쌍왕국은 1353년 루앙프라방 지역에서 건국하여 인도차이나 지역의 큰 영토를 지배하게 된다. 란쌍(Lan Xang)은 ‘백만 마리의 코끼리’를 의미한다. 힘의 상징인 코끼리 백만 마리를 내세운 국호는 당시 현재 의 라오스뿐만 아니라 태국의 일부까지 넓은 영토를 지배하던 왕국에 걸맞은 이 름이라 할 수 있다. 13세기 말부터 스리랑카에서 캄보디아를 통해 전래된 소승 불교는 란쌍왕국 시기에 국교로 숭상되었으며 현재 국민 중 90%가 불교를 신봉 하고 있다.
(3) 문화와 관습 라오스인들은 조용하고 온순한 민족으로 공손하며 예의가 바르기로 잘 알려 져 있다. 인사를 할 때는 두 손으로 합장하고 공손히 머리를 숙인다. 공개적으로 남을 비방하거나 흉을 보지 않으며, 온유하여 큰 소리를 내는 법이 없다. 남의 것을 탐하거나 터무니없는 욕심을 내지 않고 현실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만 족할 줄 안다. 라오스는 여성이 가정을 꾸려가는 모계사회 전통이 있으며, 지금 도 결혼 후 남자가 처가에서 같이 살거나 처가 부모를 모시고 사는 경우가 많다. 또 여성의 생활력이 매우 강해서 이혼을 하면 여성이 자녀를 돌보는 것이 보편 적이다.
063
(4) 태국의 영향 라오스의 문화는 역사상 태국과 유사성을 가진다. 비록 태국뿐만 아니라 베트 남, 캄보디아와도 국경을 맞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산악지형과 도시의 위치적 특성으로 인해 태국의 영향을 크게 받고 있다. 경제, 문화, 음식 등 다양한 측면 에서 태국과 유사성을 띄고 있다. 실제로 태국 동북부지역 거주인 중 1/3가량은 라오스인의 후예로서 사용하는 언어도 라오스어와 의미가 통하기도 한다. 라오 스어와 태국어는 비슷해 라오스인들은 태국어를 70〜80% 정도 알아들을 수 있 으며 대부분 가정에서 유선으로 태국방송을 시청하고 있다.
(5) 불교문화와 삐마이 라오스는 인구의 90%가 불교를 믿는 대표적 소승불교 국가이다. 라오스의 문 화는 불교에 뿌리를 두고 있으며, 대표적인 특징으로는 ‘탁발’을 들 수 있다. 탁 발이란 매일 아침 승려들이 줄을 지어 공양을 하는 종교의식으로 시민들 역시 영광스러운 마음으로 진지하게 임한다. 마을마다 사원이 있어 국민 대다수가 참 여하나 루앙프라방에는 큰 사원이 특히 많아 관광객들의 필수 참여 코스로 여겨 지기도 한다. 또한, 매년 7~10월은 ‘카오판사(하안거)’절로 승려들은 약 100일간 칩거하 며, 대중은 결혼식과 음주를 삼가는 것이 일반적이다. 카오판사가 끝나는 날을 ‘억판사’라고 하며, 이 다음날이 되면 ‘분쑤앙흐아(배 경주대회)’가 열려 3일동안 축제를 즐긴다. 불교문화의 영향으로 라오스의 신년은 우리와 달리 매년 4월 중순이다. 이때가 되면 새해맞이를 하는 데 이를 삐마이(Pi Mai)라고 부르며 물 축제를 한다. 4월 ‘물 축제’는 각기 명칭은 다르나 태국, 미얀마, 캄보디아에서도 행해지고 있으며 서로에게 물을 뿌려주면서 행운과 건강을 기원한다. 물을 뿌려주는 대상도 사람뿐 아니라 절에 있는 불상, 스님 그리고 절 안에 있는 조형물이나 건축물에도 물을 뿌린다. 라오스에서 4월 중순은 건기 중 가장 더운 시기에 해당되며 이런 풍습은 더위를 식혀줄 비를 기원하는 의식이기도 하다. 이때는 모르는 사람들에게 물을 뿌려도 누구 하나 화내는 사람이 없고 즐겁게 물을 맞고 또한 물을 뿌려준다. 또 한 물을 뿌리기 위해 절을 순회하고 순회가 끝나면 가족, 친척, 그리고 친구들까 지 한 자리에 모여서 밤이 새도록 풍성한 음식과 춤, 음악으로 축제를 즐긴다.
064
2019 지구촌 한류현황 Ⅰ
라오스
Ⅰ
(6) 문화교류시 고려해야 할 점
아시아 •대양주
우리 문화가 라오스 문화보다 우월하다는 생각과 표현은 바람직하지 않다. 서 로 상호보완적이며 협력하는 가운데 더 나은 문화를 창출할 수 있다는 공감대가 형성되어야 한다. K-Pop 등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되 이 들의 문화에 대해서도 탐구하며 나누려는 상호 존중의 접근이 필요하다.
3 한류 현황 (1) 일반 현황 라오스는 인근 태국 TV방송의 시청이 용이하여 태국 방송을 통해 한류가 일 반 대중에게 널리 인식되어 있다. 시내의 가게나 카페, 음식점에서는 K-Pop이 흘러나오고 있고 이에 따라 한국어에 대한 관심도 증대되고 있다. 라오스인들은 대부분 유선으로 태국 TV방송을 시청하고 있어 특히 태국 TV방송에서 방영되 는 한국드라마에 대한 인기가 높다.
(2) 분야별 현황 1 한국어
라오스국립대학(National University of Laos)에 현재 라오스 유일의 한국 어학과가 있다. 한 학년당 정원은 33명이며 2019년 현재 130여명의 학생이 재 학 중이다. 2019년 9월 신입생 선발 시 33명 정원 모집에 950여명이 지원하여, 중국어 다음으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이외에도 루앙프라방주 소재 수파누봉 대학에 한국학센터가 2018년 6월에 설립되어 있으며, 한국어학과가 2019년10 월에 개설(모집정원 44명)되었다. 사립전문대학 로고스칼리지와 라오코리아칼리 지에도 한국어학과가 운영 중이다. 2 K-Pop
라오스에서도 K-Pop의 인기는 나날이 높아지는 추세다. 라오스에서는 2014 년에 처음으로 K-Pop World Festival 라오스 예선전이 개최되었고, 2019년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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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제5차 라오스 예선전이 비엔티안 국립문화홀에서 개최되어 총 1,200여 명이 관람했다. 총 60여개 팀중 사전 오디션을 통과한 14개 팀이 참여해 관중들의 뜨 거운 환호 속에 수준 높은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Fanglao Dance Company’라는 커뮤니티는 페이스북에 15,000여 명이 가 입되어 있고, 2019년 9월에는 자체적으로 UYD라는 젊은이의 축제를 개최하였 는데 K-POP 부문이 가장 인기를 끌었다. 3 드라마 ∎ LNTV1 : 2008년도 우리 정부 지원으로 <풀하우스>, <황진이>, <궁>, <Only
you>, <천국의 계단>, <내 이름은 김삼순>을 방영한 바 있으며, 2012년에는 <파리의 연인>, <포도밭 그 사나이>, <대장금>, 2013년에는 <황진이>, <천국 의 계단>, <궁>, 2014년에는 <황진이>, <내 이름은 김삼순> 등이 방영됐다. ∎ Lao Star TV : 2009년에는 <환상의 커플>, <향단전>, 2010년에는 <혼>,
<신데렐라맨>, <요조숙녀>, <결혼하고 싶은 여자>, 2011년에는 <신데렐라 언 니>, <장난스런 키스>, <Secret Agent>, 2012년에는 <신데렐라 맨>, <환상 의 커플>, <마이 프린세스> 등 방영됐다. 2014년에는 <별에서 온 그대>, <추적자>, <신사의 품격>, <상속자들>이 성황 리에 방영됐다. 2016년에는 <커피프린스 1호점> 등의 인기 드라마가 재방영 되었고, 2017년에는 <태양의 후예>, <도깨비> 등이 방영됐다. 4 영화
2016년 8월 25일부터 <부산행>이 라오스 내 3개의 영화관에서 상영됐다. 한 국 영화가 극장에서 상영되는 일은 매우 이례적이다. 그간 라오스인들은 대부분 태국어 자막이나 더빙이 된 한국 영화, 드라마를 DVD로 접해왔다. <부산행>은 최초로 라오스 배우들이 더빙한 한국영화다. 2017년말 <신과 함께 1>과 2018년 8월 <신과 함께 2>가 비엔티안 중심 소 재 영화관에서 라오스어와 영어 자막으로 절찬리에 상영됐다. 2018년 10월5일~10월7일 동안 ‘2018 한국 문화 주간’을 통해 <개를 훔치 는 완벽한 방법>과 <두근두근 내인생>을 비엔티안시내 영화관에서 라오스 정부 주요인사 및 외교단, 국립대 한국어과 학생, 정부초정 장학생 동문 및 취약계층 어린이 등을 초청, 무료 상영하여 큰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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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지구촌 한류현황 Ⅰ
라오스
Ⅰ
5 공연 및 전시
아시아 •대양주
국립발레단 공연이 2016년 5월 17일 국립문화홀에서 개최됐다. 대한민국 최 고 국립발레단의 갈라공연에서는 유명한 고전 발레뿐만 아니라 한국의 색을 띄 는 현대무용까지 다채롭게 선보였으며 천여 명의 관객들에게 찬사를 받았다. 2016년 11월25일에 ‘Feel Korea in Laos’라는 주제로 국내 유명한 아이돌 그룹 BTOB, HALO, CLC, KNK 등이 공연을 선보여 큰 인기를 끌었으며, 2017년 9월에는 한-아세안 교류의 해 기념 한국 전통음악 콘서트, 2017년 11 월에는 세계탈문화 연맹 총회 및 전시회와 한-라 현대미술 교류전이 개최되었다. 6 음식
2017년 12월13일 한라기술개발원에서 한식 요리를 배우고 있는 120여명 중 선발된 18개팀이 구절판과 해물파전을 주제로 한식 요리 경연대회가 개최되었다. 2018년도에는 10월5일부터 10월7일까지 3일간 한국 농산식품전이 주라오 스대사관과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KOTRA 비엔티안 무역관과 AT센터가 주관하여 한국의 8개 기업과 라오스의 맥주, 음료수, 과일, 소금 등을 취급하는 현지기업들이 참여하여 양국의 농산품과 음식문화를 직접 비교 체험할 수 있었 다. 또한 10월6일에는 9월20일 예선을 통과한 10개 팀(2인 1조)이 불고기와 떡 볶이를 주제로 한식요리 경연대회를 펼쳤다. 한식에 김치나 젓갈 등 발효음식을 많이 이용하는 것과 같이 라오스 음식도 ‘빠덱’이라는 생선 젓갈을 다양하게 활용하고, 양국 모두 매운 맛을 선호하는 등 한-라 양국 음식문화에 유사점이 많아, 수도 비엔티안 시내 한국음식점은 2015 년 23개에서 2019년 60여개로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3) 한류의 요인 라오스에서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나날이 커지는 데에는 다음과 같은 요 인이 작용한다. 첫째, 한국인의 라오스 방문 증가 2008년 우리 국민 일반여권 소지자에 대한 무사증제도(15일)가 실시되고 2011년 12월 직항 개설이후로 라오스 관광객 방문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2018년 9월부터는 무비자 체류기간이 기존 15일에서 30일로 연장 조치되어 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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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 방문객은 계속 증가 중에 있다. tvN ‘꽃보다 청춘(2014)’을 시작으로 KBS2 ‘배틀트림(2017),’ jtbc ‘뭉쳐야 뜬다(2017)’ 등 라오스를 배경으로 한 예 능프로그램이 증가함에 따라 이를 가속화 시켰다. 실제로 2014년 라오스 방문 한국인 수가 96,000여명에서 2018년 174,405명으로 크게 증가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는 태국, 중국, 베트남에 이은 4번째로, 국경 비접경 국가 중 1위에 해당한다. 이러한 교류 증가로 자국인 라오스를 배경으로 한 한국 예능에 대한 현지의 관심 또한 커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최근 크게 증가한 정부 및 민간 봉 사단체와 현지인을 대상으로 한 장학프로그램, 문화교류프로그램 등은 한국인과 라오스인의 문화 교류를 증대시키는 데에 기여하고 있다. 한국으로 유학을 다녀 온 라오스인이 증가함에 따라 전반적으로 한국에 대한 호의적인 분위기가 형성 되는 추세이다. 둘째, 문화콘텐츠 전파속도의 향상 언어적 유사성으로 인하여 태국의 한류 콘텐츠 유입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태국 유선방송을 통해 한류를 접했던 과거와 달리 인터넷과 스마트폰이 보급됨 에 따라 SNS를 통해 한국 드라마와 음악을 접하고 공유하는 속도 또한 빨라지 고 있다. 또한, 더빙에 의존했던 기존의 드라마 및 영화 수출방식에 비해 대중이 직접 자막을 입히고 보급하는 인터넷 다시보기를 통해 그 보급이 더욱 활성화되 는 추세이다. 셋째, 양질의 한류콘텐츠 친숙한 K-Pop의 멜로디와 화려한 퍼포먼스, 일상적이면서 다양한 소재를 다 루는 한국 드라마의 주제는 라오스인들이 한류콘텐츠를 즐기는 대표적인 이유이 다. 음식의 경우, 매운 맛을 좋아하는 라오스의 음식문화와 더불어 한국의 매운 음식과 다양한 재료를 활용한 한국 요리가 라오스인의 관심을 끄는 요인이 된다. 또한, 국가마다 미의 기준이 다르듯 라오스의 경우 하얀 피부가 그 척도인데, 아시아권의 친숙한 외모와 더불어 하얀 피부색을 가진 한국인의 외모에 대한 관 심 역시 한류를 접하는 계기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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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지구촌 한류현황 Ⅰ
라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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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한류 동호회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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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공식적인 동호회는 형성돼 있지 않으나, 비공식적으로 아이돌 그룹 팬클 럽과 댄스동아리가 많이 있다. 라오스에는 팽라오(팽라오는 라오스의 소리를 듣 는다란 의미, 회원 15,000여명), 엑스주니어스튜디오(회원 8,000여명), 비엔티 안 스튜디오(회원 8,000여명) 등 3개의 대표적인 K-Pop 기획사가 K-Pop 행 사를 기획하고 주도하고 있다. 특히, 한 그룹의 팬클럽에 가입하여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우리나라의 문화와 달리 K-Pop과 한국의 드라마를 두루두루 좋아하 는 사람들이 모여 인터넷 커뮤니티를 만들고 서로 정보를 공유하는 식으로 운영 되고 있는 추세이다. 실제로 ‘LAOS K-POP’이라는 페이스북 커뮤니티에 2,000 여 명이 가입되어 한류 스타들의 근황과 예능프로그램의 라오스 촬영 일정 등을 상세히 공유하고 있다. 일부는 태국의 한류동호회와 ‘비엔티안지부’ 형태로 연계 하여, 한류 스타들의 공연이나 방문 일정 등을 공유하여, 방콕 공연 등을 관람하 기도 한다.
5 최근 주요 문화행사 (1) 제3회 동포 2세 어린이 날 기념 관저초청 행사 ∎ 일정 : 5.3.(금), 대사관저 ∎ 주최 및 주관 : 주라오스대사관, KOICA, KOTRA, 한인회 ∎ 행사 내용 : 라오스에 거주하고 있는 동포2세 가족을 초청하여 물놀이, 마술
쇼, 바비큐파티 등을 즐길 수 있도록 하고, 향후 한국과 라오스를 연결하는 가교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함.
(2) 2019 K-POP World Festival 라오스 예선전 ∎ 일정 : 5.5.(토), 국립문화홀 ∎ 주최 및 주관 : 주라오스대사관, ∎ 행사 내용 : 총 60개 신청 팀중 사전 오디션을 통과한 14개 팀이 참여해
1,200여명의 관중들의 뜨거운 환호 속에 수준 높은 퍼포먼스를 선보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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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2018 한국문화주간 ∎ 일정 : 10.5(금)~10.7(일), Vientiane Center ∎ 행사구성 : 한국 농산식품전, 한식요리 경연대회, 한국영화제, KOICA 사진전 1 한국 농산식품전(Taste Korean Flavour) ∎ 주최 및 주관 : 주라오스대사관, 농림축산식품부, AT센터, KOTRA ∎ 일시 및 장소 : 2018.10.5.(금)~7(토), Vientiane Center ∎ 참가자 : 한국 농산식품 기업 8~10개사, 라오스 식품기업 5개사 및 라오스
교민 식당/까페 5개사 등 ∎ 전시관 : 상품전시관, 한식체험관, 한국주류체험관 등 2 한식요리 경연대회(Hansik Contest) ∎ 주최 및 주관 : 주라오스대사관, 농림축산식품부, 한식진흥원, KOICA, KOTRA ∎ 일시 및 장소 ∙ 예선 : 2018.9.20.(금) 09:30~11:40, 한-라 직업훈련원 조리실 ∙ 본선 : 2018.10.6(토) 10:00~12:30, Vientiane Center 1층
∎ 참가자 : 한라기술직업훈련원 실습생 및 한식당 조리원 10팀 ∎ 요리주제 : 불고기(예선), 떡볶이(본선) 3 한국 영화제(Taste Korean Cinema) ∎ 주최 및 주관 : 주라오스대사관, 영화진흥위원회, KOTRA ∎ 작품 :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 두근두근 내인생 ∎ 상연일시 : 10.5(금)~10.7(일) * 총 4회 상영 ∎ 영화관 : Vientiane Center 4층 Cinema 4관, 5관 4 2018 KOICA 라오스 개발협력 사진전 ∎ 주제 : 꿈과 희망을 주제로 한 개발협력 사진 ∎ 참가자 : 개발협력 분야 관련 경험자 * 9.26까지 공모된 사진을 바탕으로 10.5-7간 전시
∎ 2019 한국문화주간 행사는 11.22(금)-23(토) 비엔티안 센터 개최 예정
한식대전, 한국의 미, 한복 패션쇼 및 한국영화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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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지구촌 한류현황 Ⅰ
라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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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한-라 우정의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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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정 : 10.6(토), Vientiane Center 1층 한식당 ∎ 주최 및 주관 : 주라오스대사관 ∎ 행사 내용 : 2018 한국문화주간 행사 계기 KGSP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 유학
경험이 있는 라오인 60명을 초청하여 장학생 동문회 리셉션 개최, 동문회장 선 출 및 향후 활동계획 논의, 독도・동해 홍보 동영상 시청 및 한국영화 관람 등 ∎ 2019 한-라우정의 밤 행사는 라오스 코이카사무소와 협력하여 11.19(화)
한국 연수 동문 140여명을 초청하여 전년보다 큰 규모로 개최할 예정임.
(5) 한국 매력 알리기 행사 ∎ 일시 : 11.9(금)~11.12(월) ∎ 행사구성 : 김치만들기 체험 행사, 국악공연 1 외교단 대상 김치 만들기 체험 행사 ∎ 일시 및 장소 : 2018.11.9.(금) 10:00-13:00, 대사관저 ∎ 참석 범위 : 외교단 및 주재국 정부인사 부인 등 45여명 ∎ 진행 방식 : 참가자들을 6인 1팀(대사관 직원 부인 1인 + 외빈 5인)으로 구성,
모든 참가자들이 직접 김치를 만들어 보는 기회를 갖도록 유도(영-라 통역) 2 한국 문화예술 공연(국악 공연단 초청) ∎ 일시 및 장소 : 2018.11.12.(월) 18:00-19:00, 돈찬 팰리스 ∎ 참석 범위 : 주재국 정부 인사, 외교단 등 300-350여명 초청 ∎ 행사 내용 : 가야금, 거문고, 대금, 해금, 장구, 판소리 등 우리 국악 전문 연
주자들을 섭외하여 주재국 내・외빈 대상 우리 전통 문화예술 소개
(6) 제5회 대사배 태권도대회 ∎ 일시 및 장소 : 2019.11.9.(토)-10(일) 10:00-18:00, 아이텍홀 ∎ 참석 범위 : 총 1,000여명 ∎ 행사 내용 : 품새 시합, 체급・연령・띠별 및 일반인 시합 개최, 태권도 시범 등 ∎ 기대 효과 : 태권도를 통한 한국 이미지 제고, 주재국 내 생활체육으로서 태
권도 기능 및 유용성 등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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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 말레이시아
1 개황
∙수 도 ∙인 구 ∙면 적 ∙ 민족구성
쿠알라룸푸르(인구 179만 명) 3,239만 명(2018년, IMF) 330,252㎢(한반도의 1.5배) 말레이계(62%), 중국계(21%) 인도계(6%), 기타(1%), 외국인(10%) ∙종 교 : 이슬람교(국교), 불교, 힌두교 등 ∙시 차 : 우리시간 -1 ∙언 어 : 말레이어(공식어), 영어(통용어), 중국어 ∙ 1인당 GDP : 11,072달러(2018, IMF) ∙ 우리나라와의 교역 : 191.9억 달러 (수출 89.8억 미달러, 수입 102.1억 미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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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2019 지구촌 한류현황 Ⅰ
말레이시아
Ⅰ
2 문화적 특성 및 고려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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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인구 및 민족 말레이시아는 오래 전부터 말라카 해협을 통해 동서양의 문물이 교차・교류하 는 위치에 있었으며, 다인종・다문화로 구성된 사회로 외국인과 타문화에 대해 매우 개방적이다. 1824년부터 말레이반도를 식민지로 다스리던 영국이 주석광 산 및 항만 건설을 위해 중국의 노동력을 받아들였으며, 19세기 후반부터 대규 모 고무농장을 건설하면서 타밀지방에서 인도 노동력을 수입한 것이 현재 다인 종 구성의 원인이 되었다. 세 인종이 함께 어우러져 살면서도 전통 복식과 고유 한 음식 등 각자의 문화와 생활습관을 유지하고 있다. 말레이계는 국교인 이슬람교를 믿으며, 중국계는 불교, 도교, 기독교 등을, 인 도계는 대부분 힌두교를 믿는 다인종・다종교 사회이다. 말레이계는 부미푸트라 정책(Bumiputra, 말레이계 우대정책)의 영향으로 공무원, 경찰, 국영기업 등 공 공부문에서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성격은 느긋하고 여유로우며, 이슬람의 보수 적인 생활양식을 유지하고 있다. 반면 중국계는 상대적으로 개방적인 생활양식을 보이며 말레이시아 경제권의 대부분을 장악하고 있다. 인도계는 의사, 변호사 등 전문직이나 거물급 경제인부터 일용노동자 및 농촌 빈민층까지 소득격차가 다소 큰 편이며, Bollywood 영화를 즐기는 등 자신들만의 문화를 향유하고 있다.
(2) 문화 다인종 사회를 구성하는 말레이계, 중국계, 인도계 및 기타 민족들은 각자 의 고유한 문화를 간직하면서도 상호 영향을 끼치면서 형성된 혼합문화를 공 유하고 있다. 말레이시아 문화관광부는 이러한 말레이시아의 특성을 잘 나타 내는 Malaysia Truly Asia 및 Colours of Malaysia 등의 슬로건을 자국 관광 홍보에 활용중이다. 말레이시아는 문화정책의 목표로 민족 간의 조화로운 문화 발전, 말레이계 연예・예술인 육성, 대중문화 발전을 통한 국가적 일체감 조 성 등을 추구한다. 또한, 선임형 입헌군주제인 말레이시아는 각 주의 왕인 술탄제도가 있어 까다 로운 궁중예식이 잘 보존되고 있으며, 왕족과 유력한 평민에 대한 작위 및 호칭 제도가 발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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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종교 헌법에 의해 종교의 자유가 보장되나, 동시에 이슬람교를 국교로 규정하여 정 부 행사시 이슬람식 기도로 시작하며, 각 주의 왕인 술탄은 모두 말레이계 무슬 림으로서 상징적인 의미의 통치자인 동시에 종교적 지도자로서의 지위도 보유하 고 있다. 말레이시아 최초의 국가인 말라카왕국이 1414년 이슬람교를 국교로 선포한 이래, 이슬람교가 말레이시아의 문화와 국민 생활 전반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크다. 코란은 무슬림으로 하여금 하루 5번 기도, 라마단(금식), 성지순례 등의 의무사항을 지키도록 규정하고 있다. 현지 이슬람 모스크에서는 매일 정해진 시 간에 확성기를 통하여 기도 시간을 알리고 있으며, 무슬림들은 매년 정해진 기 간에 한 달간 금식을 하고, 사우디아라비아 메카에 성지순례를 가기 위해 수입 의 일정 부분을 저축하고 있다.
(4) 문화교류시 고려해야 할 점 말레이시아는 조화로운 국민성을 자랑하는 다인종, 다민족 국가이나, 국교가 이슬람이며 전체 국민의 약60%(주로 말레이계)가 이슬람교를 믿고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따라서 문화 콘텐츠 제공시 지나친 선정성은 대상에 따라 반감 을 부를 수 있다. 무슬림 여성을 대할 때 남성은 악수 등 신체접촉을 삼가야 예 의에 어긋나지 않음을 특히 주의해야 한다. 과거 한 한국 아이돌 그룹이 현지 팬 미팅에서 무슬림 소녀 팬과 한국 드라마 명장면을 재현하면서 포옹 등 신체접촉 을 함으로써 현지에서 큰 논란이 일어난 일을 참고할 필요가 있다. 아울러 무슬림의 매일 5회 기도시간 준수, 매년 이슬람 금식기간(라마단) 중 낮 시간에 식사/다과 제공 행사를 피하는 등 기본적인 이슬람 문화에 대한 이해 와 예의를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 다만 말레이계 및 인도계에 비해 중국계는 상 대적으로 개방된 문화를 향유하는 등 차이가 있으니, 타깃 대상에 따라 차별화 된 전략이 필요하다. 말레이시아는 외국문화의 자국 내 유입에 대해 매우 개방적이나, 공연 허가 등 문화 교류를 위한 행정적인 절차는 다소 번거로운 측면이 있으니, 가급적 충 분한 시간을 갖고 문화 교류를 준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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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지구촌 한류현황 Ⅰ
말레이시아
Ⅰ
3 한류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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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반 현황 현재 말레이시아 유일의 유료TV 운영사인 ASTRO는 KBS World, One HD, Oh!K HD, TVN, TVN movies와 K-Plus 6개 채널들을 통해 우리나라 채널의 일부 인기드라마, 예능, 음악 프로그램들을 방송중이다. 말레이시아 현지에서 한국문화의 인기는 한국드라마, 대중음악(K-Pop), 한국 어와 음식 분야가 대표적인데, 2002년 말레이시아 TV3에서 한국드라마 <겨울 연가>가 최초 방영된 이래 <가을동화>, <꽃보다 남자>, <대장금>이 잇달아 방송 되면서 현지에서 한국 드라마와 문화에 대한 관심이 대폭 증가하였다. K-Pop의 인기 또한 폭발적이나, 드라마에 비해 팬 층이 어린 학생들에 집중 되는 경향이 있다. 2006년 <동방신기>가 한국가수 최초로 말레이시아에서 공연 한 이래, <빅뱅>, <EXO>, <비>,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블랙핑크>, <BTS> 등 다수의 가수들이 단독 콘서트나 팬 미팅을 성황리에 개최하고 있다. K-Pop의 인기는 춤이나 노래를 따라하는 방법으로 표출되고 있는데, 자발적인 K-Pop 춤 경연대회가 수시로 개최되고 있으며 K-Pop 커버 공연만을 전문적 으로 하는 그룹도 상당수 존재하고 있다. 한국어에 대한 관심도 높은 편으로 말레이시아 교육부가 2014년 10월 한국 어를 제2외국어로 공식 도입한데 이어 2015-16년에 2개, 2017년부터는 10개 현지 중고등학교에서 한국어 시범 수업이 시작되었다. 대학 내 한국어 전공은 아직 개설되지 않았으나 교양 강좌는 많은 대학에서 운영 중이며, 여러 사설 학 원에서 한국어 수업을 운영 중이다.
(2) 분야별 현황 1 드라마 및 예능
2002년 말레이시아 TV3에서 한국드라마 <겨울연가>가 최초 방영된 이래 <가을동화>, <꽃보다 남자>, <대장금>이 잇달아 방송되면서 현지에서 한국 드라 마와 문화에 대한 관심이 대폭 증가하였다. 한국 드라마의 높은 인기는 <별에서 온 그대>, <해를 품은 달>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유지되고 있으며 가장 최근에 는 <태양의 후예>가 폭발적인 인기를 끌면서 한류의 힘이 여전함을 증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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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외에도 <런닝맨> 등 한국 예능프로그램과 출연진이 최고수준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ASTRO의 기본 패키지로 KBS WORLD 채널이 포함되어 있어 각종 드라마, 음악 및 예능 프로그램 등 다양한 한국 문화를 실시간으로 접할 수 있다. 드라마는 중장년층 중국계 여성이 주 시청자이나, 말레이계도 상당수가 시청 하고 있으며, 상대적으로 인도계는 한국드라마에 관심이 적은 편이다. 최근에는 한국드라마 시청자의 연령대가 점점 낮아지고 있으며, 시청자의 수는 증가하고 있다. 드라마의 주 시청자인 중장년 여성층은 한국드라마에 나오는 정서가 ‘희 로애락’의 모든 요소를 가지고 있고, 드라마가 ‘해피엔딩’으로 끝나는 점에서 문 화적 동질감을 느끼고 있다. 단, 이슬람국가의 특성상 지나치게 선정적인 내용 은 현지인들의 공감을 얻기 힘들다. 2 영화
드라마나 대중음악에 비해 영화에 대한 호응은 덜 폭발적이지만 유명 배우들의 인기를 기반으로 대중 영화가 꾸준히 개봉하고 있으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엽기적인 그녀>, <태극기 휘날리며>, <내 여자친구를 소개합니다>, <부산행>, <조작된 도시> 등을 비롯하여 최근 <기생충>에 이르기까지 주요 한국 영화들이 시내 상영관에서 개봉하였다. 말레이시아인들은 주로 인터넷을 통해 한국 영화를 주로 접하고, 좋아하는 배우가 등장하는 영화를 보는 것으로 관찰된다. 인도계의 경우, 한국 영화보다는 인도 Bollywood영화를 즐겨 보는 경향이 강하다. 3 K-Pop
2006년 <동방신기>가 한국가수 최초로 말레이시아에서 공연한 후, <Big Bang> <비>,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BTS> 등 다수의 K-Pop 그룹의 공연 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이슬람국가임에도 불구하고 말레이계 및 중국 계 젊은 여성층이 K-Pop 팬의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다수의 현지 K-Pop 커버 댄스팀이 활동하고 있다. 4 한식
2005년 현지에서 방영된 드라마 <대장금>의 인기로, 말레이시아인들의 한국 음식에 대한 선호도가 급격하게 증가하였다. 특히, 중국계 말레이시아인을 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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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지구촌 한류현황 Ⅰ
말레이시아
Ⅰ
으로 한국 BBQ 메뉴가 주말 외식의 한 양상으로 자리 잡았다. 현재 말레이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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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는 크고 작은 한식당 200여 개가 있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으며, 상당수의 고 객이 현지인이다. KLCC, Pavilion과 같은 대형 쇼핑몰에도 한국 음식점이 입 점해 있으며, 깔끔하고 담백한 음식을 제공함으로써 고급 음식의 이미지를 만들 어내고 있다. 현지 무슬림 고객들의 수요를 감안하여 할랄 인증을 받았거나 인 증 신청 중인 한식당도 상당수 있다. 5 한국어
드라마, K-Pop 등 한류 열풍으로 한국어에 대한 수요가 급증해 한국관광공사 지사와 말레이시아 국립대에 개설된 세종학당 한국어 강좌에 대한 수요가 높다. 말레이시아 교육부가 2014년 10월 한국어를 제2외국어로 공식 도입한데 이어 2015년 9월 현지 2개 중고등학교에서 한국어 시범 수업이 시작되었으며, 2017 년부터는 10개 중고등학교로 확대되었다. 이 외에도 말라야대학교(UM), 말레이 시아국립대학교(UKM), 국립뿌뜨라대학교(UPM), 말레이시아과학대(USM), 마라 공대(UiTM) 등 많은 현지 대학에서 한국어 교양 강의가 개설되어 있으며, 말라 야 대학(University of Malaya)에는 동아시아학과 내 한국학 전공과정이 있다. 한국어 학습 동기는 다양하나, 주로 한국드라마, K-Pop 가사를 보다 잘 이해하 기 위한 것이며, 한국 기업에 취직하기 위해 한국어를 배우는 경우도 있다. 6 미용, 패션
한국 여배우와 걸 그룹들의 인기는 한국 여성들의 미용법에 대한 현지인들의 관심으로 이어졌다. 이니스프리, 페이스샵, 에뛰드하우스 등 한국 화장품과 SPAO, MIXXO 등 한국 SPA브랜드의 진출이 활발해졌다. 대형쇼핑몰에 한국 화장품 및 패션 브랜드들이 입점해있는 모습을 쉽게 찾아볼 수 있으며, 현지 디 자인샵에서도 한국스타일이라 이름 붙여진 제품을 흔하게 볼 수 있다. 7 관광
한류의 확산으로 한류와 연계된 관광 상품(드라마 촬영지 방문, 음악 프로그 램 방청 등)이 개발, 많은 인기를 얻고 있으며, 2011-2018년간 방한 말레이시 아 관광객 수는 2015년 메르스로 인해 다소 감소한 것을 제외하고는 전반적으 로 증가하는 추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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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한 말레이시아 관광객 추이> 연도
방문객수
전년 대비
2018
382,929
+24%
2017
307,641
-1.16%
2016
311,254
+39.3%
2015
223,350
-8.7%
2014
244,520
+17.7%
2013
274,622
+53%
2012
178,082
+13%
2011
156,282
+37%
(3) 현지인들이 한국문화를 좋아하는 이유 미국, 유럽 등 서구 문화에 비해 한국, 일본 등의 문화는 같은 아시아권 문화 로서 상대적으로 위화감 없이 수용되는 경향이 보인다. 특히 드라마나 뮤직비디 오, 방송 무대 등에서 보이는 한국 배우, 가수들의 화장법, 패션 등 외적인 부분 이 현지인들에게 강하게 어필하는 것으로 관찰된다. 따라서 한국 스타일이 트렌 드하고 세련된 것으로 인식되는 가운데 아시아적 정서가 공존하는 것이 인기의 주요한 원인이라고 볼 수 있겠다. 과거 일본 문화의 현지 인기가 상당했으나, 한 국의 대중문화가 일본과 차별화된 콘텐츠를 생산함에 따라 독자적인 팬 층을 구 축할 수 있었다는 것이 공통된 판단이다.
4 한류 동호회 현황 (1) 일반 현황 말레이시아 내 한류 관련 동호회는 관심층이 자발적으로 모여 생성한 것으로, 주로 K-Pop 그룹 팬클럽이 대부분이다. 대부분 조직적인 활동보다는 정보 교 류의 목적으로 활동하는 동호회 성격이 강하며, 연령대는 10~40대까지 분포하 고 있으나, 20대의 젊은 층이 주를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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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지구촌 한류현황 Ⅰ
말레이시아
Ⅰ
(2) 주요 동호회 현황
성격 회원 수 홈페이지 세부 활동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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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Kelab Kaki Korea : Official Culture Club 한류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193,617 likers 194,764 followers visitkorea.com.my ∙ 한국관광공사 주관으로, Korea Plaza에서 한국어 강좌, 한국 요리 강좌, K-Pop dance 강좌 등 진행 ∙ 한류 관련 이벤트 및 봉사활동 진행
2 Malaysia KPOP Fans 성격
한류 웹사이트
회원 수
99,933 likers 101,290 followers
홈페이지
www.facebook.com/malaysiakpopfans
세부 활동 현황
한국 대중문화 관련 행사 등 주요 소식 소개
3 K-Popped! 성격 회원 수 홈페이지 세부 활동 현황
한류 웹사이트 44,792 likers 47,772 followers k-popped.com 한국 대중문화 관련 행사 등 주요 소식 소개
4 Hallyu Malaysia 성격 회원 수 홈페이지 세부 활동 현황
한류 웹사이트 30,056 likers 30,703 followers facebook.com/hallyumalaysia 한국 대중문화 관련 행사 등 주요 소식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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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MyKpopHuntress 성격
한류 웹사이트
회원 수
14,719 likers 14,868 followers
홈페이지
mykpophuntress.com, www.facebook.com/MyKpopHuntress
세부 활동 현황
한국 대중문화 관련 행사 등 주요 소식 소개
6 BTS Malaysia 성격
K-Pop fanclub
회원 수
68199 followers
홈페이지
twitter.com/BTSmalaysia
세부 활동 현황
자생적인 동호회로서, 한류 관련 행사 참여 및 홍보, 봉사활동 등
7 EXO union My 성격
K-Pop fanclub
회원 수
30,082 followers
홈페이지
https://exounionmy.weebly.com / http://twitter.com/exounionmy
세부 활동 현황
자생적인 동호회로서, 한류 관련 행사 참여 및 홍보, 봉사활동 등
8 TWICE MY 성격 회원 수 홈페이지 세부 활동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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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op fanclub 102,531 likers 106,594 followers facebook.com/twicemy 자생적인 동호회로서, 한류 관련 행사 참여 및 홍보, 봉사활동 등
2019 지구촌 한류현황 Ⅰ
말레이시아
Ⅰ
5 최근 주요 문화행사
아시아 •대양주
(1) 행사명 : 2019 KBS K-Pop World Festival/Quiz on Korea 말레이시아 지역 예선전 ∎ 일시 및 장소 : 2019. 6. 22.(토) / Taylor’s University Lakeside Campus ∎ 주최 및 주관 : 주말레이시아대사관 ∎ 공연단 : 말레이시아 내 K-pop 커버댄스 팀 ∎ 행사 내용 : 2019년 한국에서 개최되는 K-Pop World Festival 및 Quiz
on Korea 본선에 참가할 말레이시아 대표팀 선발을 위한 지역 예선전을 개 최, 500여 명 한류 팬들이 관객으로 참석함.
(2) 행사명 : 2019 한국인화가와 함께하는 말레이시아 대사관 주최 전시회 ∎ 일시 및 장소 : 2019. 9. 18-22 / 쿠알라룸푸르 퍼블리카 화이트 박스 갤러리 ∎ 주최 및 주관 : 주말레이시아대사관 및 한국국제교류재단 ∎ 행사 내용 : 말레이시아내 활동하는 한국인 화가 2명의 작품을 말레이시아
국민들 대상으로 선보이는 전시회를 개최함.
(3) 행사명 : 2019 한식 경연 대회 ∎ 일시 및 장소 : 2019. 9. 28(토) / 쿠알라룸푸르 UCSI 대학교 ∎ 주최 및 주관 : 주말레이시아대사관 및 UCSI 대학 ∎ 행사 내용 : 말레이시아 국민들을 대상으로 한식의 맛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
기 위한 한식 조리 경연 대회를 실시하여, 총 18팀이 최종 결승전에 진출, 5 팀 선발 및 시상함.
(4) 행사명 : 2019 Korea Culture Festival ∎ 일시 및 장소 : 2019. 9. 30(월) / 쿠알라룸푸르 KLPAC ∎ 주최 및 주관 : 주말레이시아대사관 ∎ 공연단 : 오리지널 난타 ∎ 행사 내용 : 한국에서 오리지널 난타팀을 초청하여 한국문화에 관심이 많은
말레이시아인 500여명 대상 한국 문화 공연을 선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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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행사명 : 2019 Korea Festival in ASEAN (ASIA Connection-Malaysia) ∎ 일시 및 장소 : 2019. 11. 12(화) / 쿠알라룸푸르 KLPAC ∎ 주최 및 주관 : 주말레이시아대사관 및 한국국제교류재단 ∎ 공연단 : 숙명가야금 및 익스프레스 크루 ∎ 행사 내용 : 한국에서 숙명가야금 및 익스프레스 크루 비보이팀을 초청하여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이 많은 말레이시아인 500여명 대상 한국 퓨전 음악과 비보이 공연 공연을 선보임.
(6) 행사명 : 2019 한국영화제 ∎ 일시 및 장소 : 2019. 11. 21-24 / 쿠알라룸푸르 미드벨리 GSC ∎ 주최 및 주관 : 주말레이시아대사관 및 한국국제교류재단 ∎ 행사 내용 : 말레이시아 내 미개봉된 한국영화 5편을 선정하여, 한국 영화에
관심이 많은 말레이시아인들 대상 무료 상영행사를 실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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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지구촌 한류현황 Ⅰ
말레이시아
Ⅰ 아시아 •대양주
한국국제교류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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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 몽골
1 개황
∙수 도 : 울란바타르(Ulaanbaatar, 인구 149만 명, 2018년) ∙인 구 : 323.8만 명(2018년) ∙면 적 : 1,567,000㎢(한반도의 7.4배) ∙ 민족구성 : 할흐족(90%), 카자흐족(5.9%), 브리야트계(2%) 등 17개 부족 ∙종 교 : 라마불교(53% 이상), 무교(39%), 이슬람교(4%) ∙시 차 : 우리시간 -1 ∙언 어 : 할흐몽골어 ∙ 1인당 GDP(’18년) : 4,009미달러 ∙ 수출입현황(’18년) : 총교역 129억 미달러 (수출 70억 미달러, 수입 59억 미달러) ※ 출처 : 몽골통계청 www.nso.m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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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지구촌 한류현황 Ⅰ
몽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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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문화적 특성 및 고려사항
아시아 •대양주
몽골은 북쪽으로는 러시아, 동서 및 남쪽으로는 중국과 접경한 내륙국가이며 국경선 총길이가 8,162km, 국토 면적은 한반도의 7.4배이다. 서쪽은 높고 험준 한 산맥이 이어지는 반면, 국토의 중앙부에서 동부에 걸쳐 대초원이 전개되어 옛날부터 목축이 활발히 이루어져 왔다. 몽골인들은 전통적으로 5대 가축(양, 염소, 소, 말, 낙타)를 기르며 4계절 목 초지를 따라 이동하는 유목 생활을 영위해 왔다. 계절에 따라 급격히 변화하는 날씨 속에서 광활한 초원을 가로질러 가축과 함께 목초지를 찾아다니는 이동 생 활을 통해 빠른 적응력과 자유로운 사고를 바탕으로 새로운 것에 대한 개방성을 자연스럽게 체득했다. 또한 몽골인들은 스스로를 인종적으로는 아시아인이지만 문화적으로는 유럽인으로 간주하는데, 이러한 인식은 러시아의 영향도 있지만 유목 생활과 자연 환경에서 연유하는 측면이 크다. 아울러 몽골은 중국의 이웃 국가로서 중국의 문화를 수용하기보다 오히려 중국에 유목문화 즉 의상과 악기, 전술, 말을 다루는 기술 등을 전파하였다. 산업화와 경제개발이 진행되면서 많은 몽골인들이 유목 생활을 접고 도시로 이주하였지만, 이러한 몽골의 유목 문화는 현재도 몽골인들의 생활 전반에 남아 있다. 대도시를 중심으로 아파트 및 주택에 거주하는 인구가 증가하고 있으나, 초원 지역에서는 주민 대부분이 현재도 전통 이동식 주택인 게르(Ger, 나무로 엮은 벽에 양가죽과 펠트를 씌워 만든 천막집)에 거주하고 있다. 식생활 측면에 서도 채소보다는 양고기 및 버터, 치즈 등 유제품을 주로 소비하고 있다. 또한, 말총으로 만든 두 개의 현으로 된 전통악기 머링 호르(morin khuur, 마두금)는 국가적 축제, 결혼식 등 몽골의 크고 작은 행사에서 흔히 사용되는 악기로 널리 사랑을 받고 있다.
(1) 문화교류시 고려해야 할 점 ∎ 한국 문화의 실시간 소비
몽골에서 한국 문화는 정착 단계로 인터넷 등을 통하여 한국과 시차 없이 거 의 실시간으로 소비되고 있다. 일례로 한국에서 인기리에 방영된 드라마는 1개 월 후에 몽골어 더빙으로 공중파에서 방영되고 있으며, SNS를 통해 최신 한국 유행이 바로 몽골에 소개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을 감안하지 않고 어설픈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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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교류 및 행사 개최를 시도하는 경우 수준이 낮다는 평을 듣기 십상이며 호 응도 좋지 않다. 이러한 이유로 몽골에서의 문화교류 시에는 선택과 집중을 통 해 수준높은 문화를 소개하는 것이 필요하다. ∎ 공연시설 미비 등 감안 철저한 행사 기획
몽골은 외국문화의 자국 내 유입(공연 등)에 대해서는 비교적 관대하나, 공연 장소, 무대시설, 음향, 조명 등은 낙후한 실정이다. 또한 행사기획 및 홍보 능력 이 있는 현지 이벤트 회사가 없어 무대에서부터 교통편까지 사전에 모든 준비를 철저히 하는 것이 필요하다. 몽골은 문서 및 계약에 의해 업무가 추진되지 않는 경우가 많으며, 계약을 위반한다고 해도 즉각적으로 계약서를 변경할 수 없다는 점을 고려해 철저한 준비와 체크가 필요하다.
3 한류 현황 (1) 일반 현황 1990년 양국 수교 이후 몽골 내 한국어・한국학 교육이 활발히 이루어졌으며, 이후 여타 지역 보다 한 발 앞서 1998년 <모래시계>, 2002년 <겨울연가>, 2003년 <대장금> 등의 몽골 방영으로 한국 드라마 및 한류・한류 스타들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였다. 또한 몽골 전체 인구의 10%에 해당하는 몽골인들이 한국 거주 경험이 있는 바, 이들은 한국에서의 생활을 바탕으로 최신 K-Pop, 음식, 패션 등을 몽골내 확산시키는 기반으로 활약하고 있다. 현재 몽골은 K-Pop・드 라마・영화・음식・패션・미용 등 전 분야에서 한국문화를 실시간으로 소비하고 있 으며 한류가 지나가는 바람이 아니라 사실상 정착 단계에 들어섰다고 평가할 수 있다.
(2) 분야별 현황 1 한국어
1990년 한・몽 수교 후 몽골외교부 동양학연구소에 한국어 강좌를 최초로 개 설한 후, 주요 대학교에 한국어학과가 꾸준히 개설되어 현재 15개 대학이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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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지구촌 한류현황 Ⅰ
몽골
Ⅰ
어 또는 한국학과 전공을 개설하고 있다. 한국어・한국학과 개설에 맞추어 전공
아시아 •대양주
학생수가 지속 증가해 왔으나 최근 들어 다소 감소 추세(약 2천여 명)에 있다. 반면 한국어를 교양과목 및 선택전공하는 대학생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현재 2019년 현재 한국어 전공 대학생은 1,000여명, 교양 및 선택 학생은 2,500여명으로 추산된다. 또한 한국어 교육은 초・중・고등학교에서도 이루어지고 있다. 2019년 현재 21개 정규학교에서 총 2,400여명의 학생들이 한국어를 배우고 있으며, 세종학 당(3곳), 코리아코너 및 기독교단체 등의 NGO들이 한국어 수업을 실시중이다. 2 K-Pop
전국적으로 보급되고 있는 인터넷을 통해 한국의 아이돌 음악을 접하고 있고 인기 아이돌그룹 팬들이 블로그나 Facebook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블로그 회 원 수나 1일 접속건수가 급속히 증가 추세에 있다. 몽골에서는 싸이, Big Bang, 소녀시대, 슈퍼주니어, 2PM, 2NE1, EXO, BTS, 씨스타, 아이유, BLACKPINK, TWICE, 세븐틴, WINNER, IKON 등의 인기가 높다. K-Pop 가수의 현지 공연은 1997년 BabyVOX을 시작으로 2010년대부터 활발히 이루어졌다. 2009년 휘성, 2010년 한・몽수교 기념 20주년 행사 공연에 브라운아이드걸스, 유키스, HAM, DECEMBER, 2015년 한몽수교 25주년 기념 행사에 마마무, 크레용팝, K-much, 2016년 한국주간 행사에서 김창완 밴드, 2017년 한국주간 행사에서 마딜타, 와일드덕, 2018년 한국주간 행사에서 페이 버릿 걸그룹 등이 몽골에서 공연한 바 있다. 3 방송
몽골 공중파TV에서 1998년 <모래시계>가 방영된 후 한국 드라마 방영은 급 속히 증가하고 있으며, 2010년 이후 한국에서 인기 있는 드라마는 2~3주 후면 몽골TV에서 방영될 정도로 몽골에서 한국드라마 인기는 매우 높은 편이다. 한국 드라마의 인기는 몽골에서 자체 제작한 드라마가 없다는 것도 한가지 요 인이나, 장르를 넘나들며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한국 드라마의 다양성에 기인한 측면이 크다고 볼 수 있다. 이러한 측면을 반영하여 몽골에 소개되는 한국 드라 마는 사극, 현대극, 판타지 등 특정 장르에 치우치지 않고 골고루 소개되고 있다. 또한 젊은이들 사이에서는 드라마에 나온 패션, 화장법(미용) 등에 대한 관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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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아서 한국화장품의 판매가 급증하고 한국성형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2014년 <열애>, <닥터진>, <닥터 이방인>, <신의퀴즈 시즌4> 등이, 2015년 <미생>, 2016년 <닥터스>, <오 마이 비너스>, <태양의 후예>, <함부로 애틋하 게>, 2017년 <도깨비>, <돌아와요, 아저씨>, <사임당 빛의 일기>, <아버지가 이 상해>, <쌈 마이 웨이>, 2018년 <백일의 낭군님>, <여우 각시별>, <슬기로운 감 빵생활>, <나의 아저씨>, <내 뒤에 테리우스>, <남자친구>, 2019년 <sky캐슬>, <황후의 품격>, <닥터 프리즈너>, <열혈사제>, <하백의 신부>, <눈이 부시게>, <김비서가 왜 그럴까>,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등이 방영되었다. 예능의 경우 정규 방영채널은 없으나 한국어를 공부하는 학생들이나 한국에 거주한 경험이 있는 몽골인들이 KBS World, YTN, 아리랑TV 등을 통해 시청하고 있다. 4 영화
한국 영화는 일반적으로 케이블 TV 유료 영화채널을 통해 방영되고 있으며 극장에서는 특별히 한국영화주간 등 이벤트행사가 있는 경우에만 상영되고 있 다. 몽골내 가입자 1위 케이블 TV Univision에서 방영하는 아시아 영화 중 대 다수가 한국 영화이며 최신 국내 개봉작들도 바로 소개되는 편이다. 5 한식
2019년 현재 울란바타르 시내에서 80여개 한식당이 성업중으로 한국에서 귀 국한 몽골 노동자 출신이 운영하는 한식당도 상당수이다. 한식당 고객의 80% 이상이 몽골인일 정도로 몽골에서 한식은 대중화되고 있다. 채소보다는 소고기, 양고기들을 즐기는 몽골인들은 닭볶음탕, 제육볶음, 갈비탕, 도가니탕 등을 선호 하고 있으며, 최근 이마트, CU 편의점 등 우리 기업의 현지 진출 등을 통해 떡 볶이, 만두, 김밥, 치킨 등 다양한 간편조리・반조리 한국 식품을 쉽게 구할 수 있으며, 이를 즐겨찾는 몽골인들도 많아지고 있다. 이마트, CU 등 몽골에 진출한 우리 기업 외 한국 생활을 통해 한식을 접한 몽골 노동자 및 유학생들도 몽골에서 한식을 전파하는 주요한 통로이다. 이들은 귀국 후에도 한식을 즐겨 찾으며 현지에서 주위 사람들에게 한식을 소개하고 있 다. 아울러 몽골 사람들이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고기뿐만 아니라 나 물 등 다양한 채소를 사용하는 한식에 대한 주목도 계속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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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지구촌 한류현황 Ⅰ
몽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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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스포츠(태권도)
아시아 •대양주
2019년 현재 50여개 태권도 클럽에서 4,500여 명의 학생 및 성인이 태권도 를 수련하고 있으며, 이러한 태권도 인구를 바탕으로 1993년 설립된 몽골 태권 도 협회를 필두로 장애인태권도협회, 대학생태권도협회, 군인태권도협회 등 여 러 단체가 매년 태권도 대회 개최 등 꾸준한 활동을 하고 있다. 국내적으로 높은 인기를 바탕으로 2013년 국가대표 선수를 처음 선발하여 국가적 차원에서도 지 원하기 시작하였으며 국제대회에서도 메달을 수확하는 등 성과를 보이고 있다. 또한 2018년부터 국기원에서 사범을 파견하여 몽골 내 태권도 보급을 위해 힘 쓰고 있다. 7 뷰티
한국의 뷰티와 패션은 한국 영화와 드라마 등의 영향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헤어와 메이크업, 패션스타일 등 한국스타일은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연 예인의 화장법이나 패션을 따라하는 사람들도 늘고 있으며 한국 성형에 대한 관 심도 높아지기 시작했다. 한국과의 뷰티교류도 증가추세에 있으며 한국에서 개 최되는 각종 대회에도 몽골 관계자들이 참가하고 있다. 관련 제품에서도 한국제품은 큰 호응을 얻고 있어 한국화장품 등의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한국 화장품과 옷은 좋은 품질과 디자인, 품질 대비 합리적인 가 격대로 인기가 많아 신상 출시 몇 달 안에 몽골 시장에도 판매된다. 8 한국 전통문화
한국 사극 등을 통해 전통문화가 소개되고 있고 한복 등 한국 전통문화에 대 한 몽골인들의 관심은 높지만 실제로 접할 기회는 많지 않다. 이러한 현지 상황 을 감안, 세종학당이나 한국어학과 개설 학교 등에서 문화의 날을 개최하여 전 통문화를 소개하고 한복입기 체험과 붓글씨 쓰기, 전통놀이 체험 등 여러 가지 체험행사를 하고 있다. 9 공연, 미술
각종 공연은 대사관이나 각 지자체, 학교, 동호회 등 여러 기관에서 자체적으 로 초청 및 주최되고 있으며 그 범위도 전문 예술인부터 팬클럽 동호회까지 다 양하다. 최근 오케스트라와 오페라, 뮤지컬 등의 공연도 개최된다. 미술 분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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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도 최근 지자체 간 교류가 활발해지고 있어 한-몽 작가 교류전 등을 통해 한 국의 작품을 몽골에 소개하는 기회가 늘어나는가 하면, 몽골 작품을 한국에 소 개함으로써 문화의 쌍방교류도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10 만화 및 e-콘텐츠
<뽀로로>, <콩순이>, <헬로 카봇>, <라바>, <유후와 친구들> 등이 몽골 케이 블TV Univision에서 몽골어 더빙으로 방영되고 있으며 어린이들 사이에서 인 기를 얻고 있으며, 2018년 한국 주간 행사-한국 영화제에서 몽골을 배경으로 한〈카이: 얼음 호수의 전설〉만화를 상영하여, 좋은 반응을 얻은바 있다. 한편, 게임 및 웹툰 등 e-콘텐츠는 다른 매체에 비해 널리 소개되지 않은 편이라 인지 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다. 11 최근 주요 행사
2010년 양국 수교 20주년을 기념해 2010년은 <몽골에서의 한국의 해>, 2011년은 <한국에서의 몽골의 해>로 지정하여 양국은 각각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해왔다. 2010년 <몽골에서의 한국의 해>에는 개막축하 문화공연(브라운 아 이드 걸스), 한국궁궐사진전, 한국영화제, 태권도시범공연, 몽골장사씨름대회, 전통공연, 패션아트전시, 난타공연, 한국어말하기대회, 한식문화제, 한몽우정콘 서트(유키스, 디셈버, HAM) 등 30여 가지 문화행사를 집중적으로 개최, 몽골 국 민들의 열렬한 호응을 받았으며, 2011년 8월에는 김창완밴드가 공연한 바 있다. 2012년부터 매년 한국의 날 행사가 개최되고 있으며, 한국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장이 되고 있다. 한국의 날에는 K-Pop 경연대회가 개최되어 많 은 몽골인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2015년에는 양국 수교 25주년을 기념하여 한몽 공동오페라 공연(5.23), 한국 영화제(5.29~31), 한국음식축제(6.7), K-Pop Concert(6.13) 등 다양한 문화예 술 행사를 개최하였다. 2016년에는 대사관 신청사 개관을 기념하여 한국주간을 개최, 한-몽 패션쇼 (9.6), 태권도 합동시범공연(9.7), 김창완밴드 & 비보이 공연(9.8), 유라시아 국 제바둑대회(9.10) 등을 통해 우리의 문화예술을 몽골에 전파했다. 2017년 한국주간 행사는 5.23-28 6일간 개최되었으며, Quiz on Korea 대 회, 한국영화제, 한국전통문화공연과 한복패션쇼, K-Pop 월드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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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지구촌 한류현황 Ⅰ
몽골
Ⅰ
K-Pop 콘서트, 한국유명관광지 및 한-몽 외교 사진전, 한국전통민속놀이와 김
아시아 •대양주
치만들기 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렸으며, 걸그룹 마틸다와 힙합그룹 와일드 덕, The Heya 한국전통문화공연팀, 한국의 유명 한복패션디자이너 등이 몽골 을 방문하여 몽골인의 큰 관심을 끌었다. 2018년 한국주간 행사가 개최되어 개막식 행사는 9.15-16 서울의 거리에서 ‘서울의 거리 페스티벌’로 개최되었으며, 걸그룹 페이버릿, 재비 전통공연단이 참가하였다. 2019년 한국주간 행사(8.13-8.18) 계기에는 한-몽 버스킹 공연, 한복패션쇼, K-Pop 페스티벌 등이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3) 현지인들이 한국문화를 좋아하는 이유 1998년 드라마 모래시계 방영 이래 몽골에의 한류는 지나가는 바람이 아니 라 정착한 상황이며 이는 K-culture의 우수한 컨텐츠가 가장 큰 몫을 차지한다 고 할 수 있다. 다양한 소재와 높은 완성도를 갖춘 한국 드라마는 내용면에서도 몽골인들의 정서에 부합하기 때문에 지속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K-Pop의 중 독성있는 노래와 역동적인 춤, 가수들의 화려한 외모는 몽골 청소년들의 동경의 대상이다. 또한 현재 약 몽골인 4만명이 한국에 체류중으로 이들은 최신 한국 문화 및 한국 상품을 몽골 현지에 소개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전체 인구의 10% 에 해당하는 약 30만명의 몽골인이 한국 체류 경험이 있으며 친척 중 한 명은 한국에 있다고 할 정도로 한국인 및 한국 문화와의 잦은 접촉은 몽골 내 한국 문화 정착의 바탕이 되었다. 이와 함께 한국 기업의 몽골 진출 및 양국간 경제 협력 진전에 따라 한국어 구사 인력의 수요가 증가할 것을 전망하여 이러한 기 대에 부응하고자 하는 측면도 있다고 볼 수 있다.
4 한류 동호회 현황 (1) 일반 현황 몽골의 한류 관련 동호회는 주로 특정가수(그룹의 경우 각 멤버) 중심 팬클럽 이 대부분이며, 주로 한류 스타 관련 정보를 공유하는 장이다. 종합적인 한국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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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마, 영화 동호회는 없으나 인기배우 개인별 동호회들이 소규모로 구성되어 있 으며 회원들의 연령대는 주로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으로 파악된다.
(2) 동호회별 현황 1 F(x) Mongolian Fan blog 성격 총 접촉건수
F(x) 469,956건
웹사이트
http://mglaffxtions.wordpress.com
활동 현황
활동 현황 및 사진 공유
2 Winner fan blog 성격 총 접촉건수
YG entertainment 308,988건
웹사이트
https://mglwinner.wordpress.com/2014/11/
활동 현황
온라인 활동: 활동 관련 정보교환
3 Big Bang T.O.P Mongolian Fan Blog 성격 총 접촉건수
Big Bang 동호회 63,434건
웹사이트
http://bbtabi.wordpress.com/
활동 현황
온라인 활동: 가수활동 관련 정보교환
4 T-ara Sistar Miss A Fan blog 성격 총 접촉건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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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ra Sistar Miss A 2NE1 14,644건
웹사이트
http://topladiez.wordpress.com/page/2/
활동 현황
온라인 활동: 활동 관련 정보교환
2019 지구촌 한류현황 Ⅰ
몽골
Ⅰ
5 Mongolian Korean pop fan blog K pop star 2,205,392건
웹사이트
mongoliankoreanpop.wordpress.com/
활동 현황
온라인 활동: 활동 관련 정보교환
아시아 •대양주
성격 총 접촉건수
6 2NE1 mongolian fan blog 성격 총 접촉건수
2NE1 68,436건
웹사이트
mongolian21.wordpress.com/
활동 현황
온라인 활동: 걸 그룹 활동 관련 정보교환
7 Mongolian E.X.O fan group 성격 멤버 수
E.X.O 22,118명
웹사이트
www.facebook.com/groups/526625297469499/
활동 현황
온라인 활동: 활동 관련 정보교환
8 2NE1 Big Bang Mongolian FanBlog 성격
2NE1, Big Bang
멤버 수
4,377명
웹사이트
www.facebook.com/21bigbangmongolian/
활동 현황
온라인 활동: 활동 관련 정보게시
9 Big Bang Mongolian Fan Site 성격
Big Bang
멤버 수
4,847명
웹사이트
www.facebook.com/bigbangmongolian/
활동 현황
온라인 활동: 활동 관련 정보교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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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JYJ Mongolian Fan club 성격
JYJ
멤버 수
1,446명
웹사이트
www.facebook.com/JYJ-Mongolian-Fan-club-530769286973958
활동 현황
온라인 활동: 활동 관련 정보교환
11 Mongolian IU Fan-Blog 성격
IU
멤버 수
2,975명
웹사이트
www.facebook.com/IUmnfanpage/
활동 현황
온라인 활동: 활동 관련 정보교환
5 최근 주요 문화행사 행사명
장소(날짜)
주관
K-Pop World Festival 몽골 지역 대표 선발전
노동자연맹공연홀 (5.31.)
주몽골한국대사관/ 재몽골한인회
2019 한국 주간
서울의 거리 페스티벌
민족공원 (8.13-18)
국제바둑대회
주몽골대한민국대사관 (8.17)
대사배 태권도 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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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지구촌 한류현황 Ⅰ
중앙체육관 (10.10-10.12)
주몽골한국대사관 울란바타르시청 재몽골한인회 재몽골한인상공회의소
주몽골한국대사관/ 몽골태권도협회
몽골
Ⅰ 아시아 •대양주
한국국제교류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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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 미얀마
1 개황
∙ ∙ ∙ ∙ ∙ ∙ ∙ ∙ ∙
수 도 인 구 면 적 민족구성 종 교
: : : : :
네피도(Nay Pyi Taw, 인구 약 115만 명) 약 5,283만 명 676,577㎢(한반도의 약 3배, 국토의 66%가 산림지대) 버마족(68%), 샨, 까친, 꺼인, 몬, 친, 라카인 등 135개 민족 불교(88%), 기독교(6%), 이슬람교(4%), 토속신앙(1%), 힌두교(0.5%) 등 시 차 : 우리시간 -2시간 30분 언 어 : 미얀마어(공용어), 기타 소수어 1인당 GDP(’17년) : 1,298미달러 ※ IMF 출처 우리나라와의 교역(’18년) : 총교역 10.7억 미달러 (수출 5.3억 미달러, 수입 5.4억 미달러) * 한국무역협회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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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지구촌 한류현황 Ⅰ
미얀마
Ⅰ
2 문화적 특성 및 고려사항
아시아 •대양주
(1) 인도차이나 최대의 국토, 다양성의 공존 미얀마는 아세안(ASEAN) 국가 중에서는 인도네시아 다음으로 크고, 인도차 이나 반도 국가 중에서 가장 넓은 광대한 국토(한반도의 3배)를 가지고 있으며, 쌀, 티크, 원유, 천연가스, 철광석, 석탄, 니켈, 보석류 등 다양하고 풍부한 천연 자원과 우수한 인적자원을 보유하면서 지정학적・전략적으로 대단히 중요한 위 치를 차지하고 있다. 중국, 인도, 태국, 방글라데시, 라오스 등 5개국과 총 5,876㎞에 이르는 국경 을 이루고 있으면서 예로부터 주변국들과 다양한 문화교류를 해왔으며, 특히 과 거 남인도 상인들이 오랫동안 미얀마 남부 몬지방을 왕래하면서 종교, 문학, 건 축, 공예, 연극 등 문화적 측면에서 인도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1962년 군부 집권 이후, 특히 1988년 민주화 진통기간을 겪은 ‘랑군의 봄’ 이후에는 서방국 가들과의 관계가 소원해지면서 중국과의 교류가 크게 확대되어 왔다. 미얀마는 민족 구성상 전체 인구의 약 68%를 차지하는 버마족을 비롯한 135 개의 종족이 공존하면서 각자의 고유한 전통과 문화를 보존하고 있다. 특히 샨, 카친, 카인, 카야, 몬, 친 그리고 라카인 등 주요 7개 종족은 각기 하나의 주 (state)를 형성하고 있으며, 1948년 독립 당시부터 버마족과 이들 소수민족과의 무력 분쟁이 오랫동안 지속되다가 2015년 전국적 휴전협정을 체결했으나 국가 통합 유지 문제가 여전히 미얀마의 중요한 국가과제로 남아있는 상황이다.
(2) 일상 속에 깊이 파고든 불교, 높은 교육열 미얀마는 불교의 나라이다. 미얀마의 불교는 한국과 같은 대승불교가 아니라 소승불교의 일종인 상좌부불교(Theravada)로서, 약 5세기경에 인도 및 스리랑 카에서 당시 미얀마 남부의 몬족들에게 전파되었고, 그 후 11세기 몬족을 공격 한 바간왕조에 의해 전국에 전파되었다. 미얀마 정부는 1961년 우 누 총리 집권 당시 불교를 국교로 명문화했다가 1962년 네윈 집권 이후에는 사회주의의 영향으로 국교화 정책을 폐지했다. 그 럼에도 불구하고 미얀마에서 불교는 현재까지도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대부분의 사람들의 생각과 행동에 큰 영향을 미치면서 일상생활 속에 깊이 뿌리를 내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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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다. 일생에 한 번 이상 출가를 하는 것이 관례이며, 평상시에도 불경을 암송하 며 일하는 것이 생활화되어 있고, 작명, 교육, 결혼, 장례 등 출생부터 사망까지 중요한 일을 승려와 상의할 정도로 불교는 미얀마인들의 삶 자체로 남아있다. 양곤의 쉐다곤 파고다, 수도 네피도의 우빠따산티 파고다, 문화유적지 바간의 수많은 파고다들은 미얀마 불교의 화려한 역사를 자랑하고 있으며, 승려들은 일 반 국민들뿐만 아니라 예로부터 군왕을 비롯한 통치자들로부터 각별한 존경을 받아왔다. 미얀마는 고유한 문자를 사용하고 있다. 시계방향으로 돌아가는 동그라미 형 태 위주의 문자는 한글과 마찬가지로 표음문자이다. 심지어 숫자도 아라비아 숫 자 외의 고유한 숫자를 함께 사용하고 있다. 미얀마의 교육열은 매우 높은 수준이다. 매년 고등학교 졸업시험 무렵이 되 면, 시험장 주변의 교통이 마비될 정도이고, 신문과 방송에서도 시험과 관련된 내용을 대대적으로 보도한다. 한국 못잖게 자녀들에 대한 과외열풍도 있고, 공 무원 자녀들 중에서 졸업시험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들을 해당 부처가 별 도로 포상하기도 한다. 이런 교육열 덕분에 미얀마의 문자 해독율(literacy rate)은 95%가 넘는 수준을 자랑한다.
(3) 여행시 참고할 만한 현지 문화 ∎ 의복
미얀마는 동남아시아에서 모든 국민이 전통 복장을 즐겨 입는 거의 마지막 남은 국가이다. 미얀마의 남녀노소 모두 발목까지 오는 긴 천을 허리에서 여며 입는 ‘론지’라는 치마를 입는데, 미얀마에서는 론지를 입고 맨발에 슬리퍼를 신 는 것이 공식 석상에서도 전혀 예의에 어긋나지 않는 전통 정장이다. 아웅산 수 찌 국가고문도 론지와 맨발에 신은 슬리퍼 차림으로 공식 일정을 수행하는 모습 을 쉽게 볼 수 있다. 론지는 위쪽과 아래쪽의 넓이가 같은 원통형으로 되어 있는데, 남자와 여자의 입는 법이 약간 다르다. 남자들은 윗부분을 허리에 두른 다음 허리 양쪽 부분을 배꼽 쪽으로 모아 교차시켜서 윗단에 끼워 넣고, 여자는 남는 부분을 한쪽으로 접어 허리춤에 끼워 넣는다. 론지는 실용성이 극대화된 옷이다. 얼굴의 땀을 닦을 수도 있고, 더러워지면 뒤집어 입을 수도 있다. 체형 변화가 있어도 옷을 새로 살 필요가 없다.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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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지구촌 한류현황 Ⅰ
미얀마
Ⅰ
허리에 여민 부분이 쉽게 느슨해지기 때문에 여러 번 고쳐 입어야 한다.
아시아 •대양주
∎ 전통 화장품
론지가 미얀마 패션의 시작이라면, 완성은 전통 화장품인 ‘따나카’라고 할 수 있다. 미얀마에서는 어디에서나 얼굴에 하얀 칠을 한 사람들을 볼 수 있다. 벼루 에 먹을 갈 듯 따나카나무를 돌에 갈면 은은한 향의 하얀 액체가 나오는데, 이것 을 얼굴이나 팔에 바르면 된다. 요즘에는 간편하게 가루나 크림 형태의 제품으 로도 나온다. 따나카는 미얀마의 무더운 기후와 연관이 깊다. 외모를 꾸미려고 나뭇잎이나 기하학 모양으로 따나카를 바르기도 하지만, 원래는 뜨거운 햇볕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고 열을 식히기 위한 목적에서 유래되었다. 식물성 천연 자외선차단제이자 피부보습제인 셈이다. 그 외에 액운을 막아주는 주술적 의미도 있다고 한다. ∎ 음식 문화
미얀마는 아시아 국가답게 주식이 쌀이고, 쌀국수도 자주 먹는다. 밥은 우리 처럼 반찬을 놓고 함께 먹는데, 닭고기 요리와 민물 생선 요리가 많다. 미얀마 음식의 대표 주자는 ‘모힝가’라는 쌀국수이다. 생선과 바나나, 라임, 생강 등을 넣고 진하게 우려낸 국물에 가늘고 납작한 면을 말아서 먹는데, 생선을 구할 수 없는 내륙지방에서는 소나 닭으로 육수를 내기도 한다. 취향에 따라 바삭바삭한 튀김이나 고수, 삶은 달걀, 잘게 다진 강낭콩 등을 고명으로 얹기도 하며, 주로 아침에 많이 먹는다. 생선으로 육수를 낸 경우에는 모양과 맛이 우리의 추어탕 과 얼추 비슷하다. 두 번째로 소개할 만한 음식은 오노카욱쉐이다. ‘코코넛밀크 국수’라는 뜻인 데, 코코넛밀크와 카레를 섞어서 만든 국수이다. 강황의 노란색을 띠는 면에 양 파와 고추, 라인 등을 같이 넣어 먹는 음식으로, 모힝가와 함께 미얀마의 대표적 인 아침식사 메뉴라고 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소개할 음식은 못론예뽀라는 미얀마식 찹쌀떡이다. 보기에도 우 리 찹쌀떡과 비슷하게 생겼다. 위에 코코넛 등을 뿌려서 먹는데, 평상시에도 많 이 먹지만 특히 새해 첫 불교 축제에서 즐겨먹는 음식이다. ∎ 이름 짓기
우리는 보통 생년월일은 알아도 요일까지는 잘 알지 못하는데 미얀마인들에 게는 요일이 무척 중요하여 태어난 요일에 따라서 이름을 짓기도 한다. 미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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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각 요일에는 정해진 자음이 있는데, 미얀마인들은 전통적으로 태어난 날의 요일에 해당하는 자음에 따라 이름을 짓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윈민(Win Myint) 대통령은 이름에 민(Myiny)이 있는 것으로 보아 목요일에 해당하는 이름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실제로 윈민 대통령은 1951년 11월 8일 목요일에 태어났다. 미얀마 이름의 또다른 특징은 성(姓)이 없으며, 나와 상대방의 관계에 따라 이 름 앞에 각기 다른 경어를 붙여서 부른다는 것이다. 경어에는 영어의 Mr.에 해 당하는 우(U), Ms.에 해당하는 도(Daw) 등이 있다. 이런 경어를 빼고 부르는 것 은 금물이다. 상대방이 나를 모욕하거나 무시하고 있다고 생각할 수 있기 때문 이다. 미얀마 사람들을 처음 대면한 자리에서는 우(U)나 도(Daw)를 이름 앞에 붙여 부르면 무난하며, 상대방이 자신을 부르는 방법을 알려 줄 경우에는 그에 따라서 부르면 된다. ∎ 팁 문화
외국인의 경우 호텔, 식당, 골프클럽 등에서 소액의 팁(1달러 정도)을 주는 것 이 관례이다. 다만, 호텔 및 식당 등에서는 bill에 팁이 포함되어 있는 경우가 대 부분이므로 팁을 주지 않더라도 무방하다(bill에 팁 포함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음). 공항 등에서 여행 가방을 들어줄 경우 1인당 약 미화 1달러를 지불하면 충분하나, 도움을 원하지 않을 경우에는 거부의사를 분명하게 표시하여야 한다. ∎ 종교 활동 관련
미얀마는 국민 대부분이 불교를 믿고 있으므로 현지인과 대화 시 불교의 전 통 문화를 무시하는 언행이나 행동은 삼가야 한다. 종교의 자유는 보장하고 있 으나, 여타 종교의 공개적인 선교활동은 엄격히 금지하고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강제추방 및 재입국 금지대상이 됨). 파고다는 미얀마 국민들에게는 성지와 같은 곳이므로 모든 사람은 출입 시 양말까지 모두 벗어야 하며, 무릎을 덮는 기장의 하의를 착용해야 하며, 시끄럽게 떠들거나 하는 행위는 삼가야 한다. 파고다 내 특정장소는 여성의 출입 또는 접촉을 금지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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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지구촌 한류현황 Ⅰ
미얀마
Ⅰ
3 한류 현황
아시아 •대양주
(1) 일반 현황 미얀마에서 한류의 인기는 한국드라마를 중심으로 형성되어 있다. 2002년 <가을동화>의 방영을 계기로 큰 인기를 끌기 시작한 한국드라마는 미얀마 공중 파 방송사에서 방영하는 외국드라마 중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하면서 현재까지 미얀마 내 한류를 견인하고 있다. 당시 가을동화 방영 시간대에 이웃집에 전화 하는 것이 실례라는 말이 돌 정도로 많은 사람을 받았다. 한국드라마의 영향으로 미얀마 최대도시 양곤 시내에서 “안녕하세요” 정도의 가벼운 인사는 어디서나 접할 수 있을 정도이며, 한국 사람에게 유독 친근감을 표시하면서 인사하는 미얀마 국민을 보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다. 한국드라마 의 인기는 가족중심의 문화, 정에 기반한 문화 등 한국의 정서가 미얀마 국민들 에게 친근하여 거부감이 덜하면서도 동시에 세련된 촬영기법과 다이나믹한 전 개, 다양한 콘텐츠 등이 미얀마 국민들의 선진문화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켜주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대장금>, <꽃보다 남자>,<주몽>, <대조영>, <이순신>, <태양의 후예>, <도깨비> 등이 인기리에 방송을 통해 방영되었다. 2011년 출범한 민선정부의 개혁 및 개방 정책에 힘입어 인터넷, 휴대폰 등 IT환경이 좋아지고 방송규제도 완화됨에 따라 한국드라마를 넘어 K-Pop과 한 국영화, 한국음식, 한국상품 등으로 지속 확산되는 추세이다. K-Pop의 경우 미 얀마 젊은 층 사이에서 높은 인기를 구가하면서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내고 있 다. 특히 아이돌 그룹의 댄스를 모방하는 커버댄스 동아리들이 활발한 활동을 하면서 매년 자체적으로 커버댄스 행사를 개최하는 등 지지층을 넓혀가고 있다. K-Pop의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K-Pop World Festival in Myanmar’(공식 명칭 창원 K-Pop World Festival, 외교부 및 KBS 공동주최)에 대한 관심도 매년 증가해왔다. 한국드라마를 통한 한류 바람은 K-Pop 외에도 한국 상품, 한식, 한국 패션, 화장품 등에 대한 관심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양곤 시내 대형 슈퍼마켓에는 고 추장, 된장, 김치, 김 등 한국 식품류가 다수 판매되고 있고, 한국 드라마 속에 나온 음식을 맛보고자하는 미얀마인들이 증가함에 따라 한인이 운영하는 한식당 외에 미얀마 현지인이 운영하는 한식당도 점차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미얀마 젊은이들 사이에서 한국 상품은 고급제품으로 인식되고 있으며, 한국 패션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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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품 및 생활용품에 대한 관심도 매우 높아지고 있다. 한편 미얀마 국민들의 한 국어에 대한 관심도 높은데, 양곤외국어대학교 및 만달레이외국어 대학교의 한 국어학과, 양곤대-세종학당 외에 일반 사설 학원에서도 한국어를 배우려는 사람 들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일반 국민들만이 아니라 최고위 지도자들도 한류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수찌 국가고문은 과거 가택 연금 당시 측근들이 가져다 준 한국 드라마를 보면서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되었다고 한다. 수찌 국가고문은 2018년 11월 네피도에서 개최된 주미얀마대사관 주최 ‘K-Wind Soul Beat’ 공연에 직 접 참석하는가 하면, 2019년 3월 ‘K-Pop Friendship Concert’에 영상 메시 지를 보내오기도 했다. 공중파 방송을 통해 방영된 한국드라마가 미얀마 내 초기 한류의 주요 채널 이었다고 한다면, 현재에는 휴대폰의 급속한 확산과 함께 인터넷이 중요한 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컴퓨터 보급률이 낮은 반면 휴대폰 보급률이 높기 때문 에 모바일 인터넷이 주로 사용되며 특히 Youtube 및 Facebook의 점유율이 높다. 반면 오프라인에서는 한류에 대한 수요에도 불구, 한류를 접할 수 있는 기 회가 매우 적은 편으로, 향후 한류의 확고한 입지를 다지기 위해서는 한국문화 원과 같이 손쉽게 한국문화를 접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해나갈 필요가 있다.
(2) 분야별 현황 1 한국어
한국드라마의 영향으로 한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을 계기로 한국어 학습 수요가 급속히 증가하였다. 양곤외국어대학교(YUFL)와 만달레이외국어대학교 (MUFL)의 한국어학과에 매년 약 50명~100명 내외의 학생들이 입학하고 있으 며 각 외국어대학 내에서 영어, 일본어, 중국어와 더불어 가장 인기 있는 학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16년 8월 양곤대학에 세종학당이 개원했으며, 9월에는 양곤외대 도서관에 한국학자료실이 개실하였다. 한편, 미얀마는 우리나라의 고 용허가제(EPS) 실시대상국이며, 한국에서 일자리를 갖기 위한 목적으로 한국어 를 배우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있다. 이에 따라 EPS-TOPIK 학원 등 다수의 사 설 한국어 학원이 운영되고 있다. 또한, 이러한 한국어에 대한 열기를 지속시키 고자 주미얀마대사관은 매년 <한국어말하기대회>를 주최하고 있으며, 매년 입상 자들의 실력이 향상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아울러 주미얀마대사관이 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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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지구촌 한류현황 Ⅰ
미얀마
Ⅰ
하고 있는 한국어능력시험(TOPIK)의 접수자수는 2016년 1826명에서 불과 3
아시아 •대양주
년만인 2019년에 4176명이 되었을 만큼 미얀마 내의 한국어 학습 수요는 상당 하다. 2 음악(K-Pop)
미얀마 젊은층을 중심으로 시내 음반판매점 또는 인터넷을 통해 K-Pop CD 가 판매되고 있다. 한국에서도 관심이 없으면 잘 알지 못하는 신인 아이돌 그룹 까지 알 정도로 인기가 많은 분야 중 하나이며, 인터넷을 통해 음반을 구입하는 젊은 층이 증가하고 있으며, 양곤 시내에서 아이돌 관련 상품을 판매하는 상점 도 생겨났지만 미얀마 내의 높은 수요를 충족하기에는 부족하다. 특히 BTS, EXO, 블랙핑크 등 노래 뿐 아니라 춤까지 추는 그룹의 인기가 높 아 K-Pop 팬들이 동아리처럼 커버댄스 활동을 하면서, 자체 행사 외에 각종 행 사에 찬조 출연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K-Pop에 영향을 받은 현지 아이돌 그룹도 등장했다. 2016년 한국에서 개최된 K-Pop 커버댄스 경연대회 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남성그룹 Project-K는 현재 미얀마에서 높은 인기를 누 리고 있다. 이들은 Project-K의 ‘K’가 Korea와 King을 의미한다고 얘기할 정 도로 음악과 안무 스타일에서 K-Pop을 표방한다. 그러나 미얀마 전통춤을 접 목하여 그 독창성을 높이 평가받고 있다. 수찌 국가고문도 Project-K를 초청하 여 격려할 정도로 관심을 보인 바 있다. 3 방송
한국드라마에 대한 수요가 높아 방영 시간대도 주로 저녁 황금시간대로 편성 되어 있다. 한국드라마는 한국인의 생활상, 패션, 미용, 음식문화 등 다양한 정 보를 제공하는 역할을 하면서 미얀마 국민들의 친한 정서를 구축하는 효과를 보 여주고 있다. 인기 있는 드라마의 장르도 다양해서 한류스타가 출연하는 멜로드 라마, 가족애를 주제로 하는 드라마, 역사드라마 등이 인기리에 방영되었거나 방영되고 있다. 최근에는 <태양의 후예>가 방송되면서 큰 인기를 얻었다. 공중 파 방송뿐만 아니라 위성 채널, 인터넷 방송 등 한국 드라마를 접할 수 있는 채 널이 다양해지고 있으며, 드라마 외에 런닝맨 등 예능 프로그램도 점차 인기를 얻고 있다. 배우 송중기, 송혜교, 김우빈, 이종석, 이광수, 예능인 하하 등의 인 기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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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영 및 민간회사가 소유한 공중파 방송사가 방영하고 있는 외국드라마 중에 서 한국드라마는 높은 라이선스 비용에도 불구,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 며, MRTV-4, MRTV, Myawaddy TV, Sky net 등 공중파, 케이블 방송 등에 서 인기리에 지속 방영되고 있다. 2015년부터는 한류 전용 채널까지 출범하여, 우리나라 문화에 대한 거의 모든 것을 다룰 정도이다. 4 영화
한국영화의 경우에는 일부 케이블 TV 방송사에서만 방영하고 있으나, 공중파 방송사는 거의 방영하고 있지 않다. 영화관이 차츰 늘고 있는 추세로 양곤 등 대 도시를 중심으로 JCGV도 개관하여 현지인들의 호평을 받고 있으며, 한국 영화 상영도 증가하는 추세이다. 2016년 하반기 미얀마 극장가에 개봉한 <부산행>이 최소 하루 전 예매를 하지 않으면 관람할 수 없을 정도로 인기리에 상영된 바 있 으며 한국에서도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기생충> 또한 2019년에 미얀마 극장 가에서 상영되었다. 한국영화의 흥행에 더해, 한국과 미얀마의 협력도 주목할 만 하다. 수찌 국가고문이 2019년 11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부대행사인 문화 혁신포럼 기조연설시 한국과 미얀마 영상 산업 협력의 긍정적 사례라고 평가한 최초의 한국-미얀마 합작 영화인 <구름 위의 꽃>이 2019년 12월 개봉하였다. 5 한식
미얀마는 한국과 마찬가지로 쌀과 국수를 주식으로 즐기고, 고추장 및 된장과 같은 발효음식이 발달한 나라이다. 입맛도 비슷해 미얀마 국민들이 한식에 대한 거부감 없이 즐겨 먹고 있으며, 양곤 시내에 있는 한식당은 40여개 이상으로 현 지인 손님들이 많이 찾고 있다. 한식에 대한 이와 같은 관심은 드라마에서 많은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볼 수 있는데, 현지인들이 드라마에서 주인공들이 먹는 여 러 가지 음식을 보고 한식을 찾는 경우가 많다. 김밥과 떡볶이는 대부분 한번쯤 은 맛보았을 정도로 널리 알려져 있고, 김치도 대형마트에서 판매될 정도로 인 지도가 높다. 주미얀마대사관에서는 한식에 대한 이해도를 더욱 제고하기 위해, 한식을 단일 주제로 한 한류 행사로는 최초로 2019년도 제1회 한식요리 콘테스 트를 개최하였다. 주미얀마대사관은 한식요리 콘테스트 뿐아니라 김치 시연회 등 한식 관련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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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지구촌 한류현황 Ⅰ
미얀마
Ⅰ
6 스포츠
아시아 •대양주
한국의 대표적인 스포츠로 알려진 태권도는 미얀마에 파견된 태권도사범을 통해 지속적으로 미얀마인들에게 전파되고 있다. 매년 열리는 주요 태권도대회 는 4개로 그중 가장 권위 있는 것은 대사배 태권도 대회이다. 2019년 대사배 태권도 대회에는 이례적으로 보건체육부 장관, 차관, 사무차관이 모두 참석하였 을만큼, 미얀마 정부의 주목도도 높다. 7 뷰티
한국의 드라마를 통해 패션과 뷰티를 접하는 젊은 층들이 많아지고, 각 쇼핑 센터 등에서도 한국화장품 브랜드를 쉽게 접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한국화장 품은 질이 좋다는 인식이 강해서 현재 미얀마 국민들 사이에서 한국 물건에 대 한 신뢰가 높은 편이다. 8 e–콘텐츠
스마트폰의 활성화로 한국문화에 관심 있는 이들을 중심으로 메신저 프로그 램인 카카오톡 및 라인 이용자가 증가하고 있다. 포털사이트 등의 웹사이트는 아직 활성화되지 않았고, 주로 모바일 환경을 중심으로 e-콘텐츠가 소비되고 있 으나 한국문화와 관련한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이 부족하다.
(3) 현지인들이 한국문화를 좋아하는 이유 미얀마와 한국은 가족중시, 장유유서, 손님환대 등 정서적 측면에서 많은 유 사한 문화와 관습을 지니고 있고, 언어 및 사고방식에서도 비슷한 점이 많아 한 국드라마 내용을 쉽게 수용할 수 있는 측면이 있다. 무엇보다도 한국드라마의 뛰어난 콘텐츠나 K-Pop의 높은 음악성 및 엔터테인먼트 요소가 미얀마 시청자 들에게 어필하는 것으로 보이며, 또한 식민지, 내전, 군부통치 등 비슷한 역사적 경험을 거치면서 오늘날 눈부신 발전을 이룩한 한국의 모습에 좋은 인상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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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한류 동호회 현황 (1) 일반 현황 공식적으로 한류 동호회로 활동 중이라고 보기는 어려우나 K-Pop 동아리 형 태로 활동하고 있는 단체들은 상당수 있으며, SNS(Facebook) 상에서 한국 관 련 친목 모임 형태로 활동 중인 것으로 확인된다.
(2) 동호회별 현황 1 Myanmar Student Association in Korea 성격 회원 수 웹사이트 세부 활동 현황
한국 내에서 유학중이거나 유학을 마치고 귀국한 미얀마 학생들의 Facebook 친목모임으로서 특별한 제약 없이 자료 및 의견을 게시 4,317명 www.facebook.com/groups/myanmarstudentassociationkr 한국유학 및 취업 관련 정보 공유
2 United K-Pop Myanmar 성격 회원 수 웹사이트 세부 활동 현황
K-Pop에 관심 있는 미얀마 학생들 위주의 친목모임으로서 K-Pop 관련 자료 게시 및 정보 공유 12,416명 https://www.facebook.com/ukpopm/ 정기적인 커버댄스 공연 개최
3 Kpop World Festival in Myanmar-MKCF 성격 회원 수 웹사이트 세부 활동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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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와 KBS 주관으로 2014년부터 미얀마에서 매년 개최되고 있는 K-Pop Cover Festival 관련 전반적인 자료 및 정보 게시 6,188명 https://www.facebook.com/kpopworldfestivalinmyanmar/ K-Pop Cover Festival 행사의 지원부터 결과 게시, 행사 전후에도 지속적인 기타 K-Pop행사 및 정보 공유
2019 지구촌 한류현황 Ⅰ
미얀마
Ⅰ
5 최근 주요 문화행사
아시아 •대양주
(1) 행사명 : 2019 K-Pop Friendship Concert in Yangon ∎ 일시 및 장소 : 2019.03.16.(토) / The One Entertainment Park Indoor ∎ 주최 및 주관 : 주미얀마대한민국대사관/ 문화체육관광부 ∎ 공연단 : Boyfriend, April, Noir, 미얀마 아이돌 그룹 Rose Quartz ∎ 행사 내용 : 동 행사 개막식에서 아웅산 수찌 국가고문의 축하 영상메세지를
포함하여 주요 장관, 양곤 주지사, 연방의회 및 문화예술계 주요 인사 등이 귀빈으로 참석하여 한-미얀마 어린이들의 종이비행기 날리기 퍼포먼스를 통 해 한-미얀마 양국의 우정과 밝은 미래를 기원하였으며, 공연단의 수준 높은 실력으로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음.
(2) 행사명 : 2019 제17회 한국어말하기대회 ∎ 일시 및 장소 : 2019.05.31.(금) / International Business Center ∎ 주최 및 주관 : 주미얀마대한민국대사관 ∎ 행사 내용 : 한국어 학습자들을 대상으로 1차 예선을 거쳐 최종 13명의 학생
들이 경선하여 대상 수상자에게는 부경대학교 장학생의 기회를 제공하였고, 동 행사에서는 최초로 양곤외국어대학교 미얀마어학과 재학중인 한국학생들 을 대상으로 미얀마어 말하기 부대행사를 개최하여 양국 교육 교류 발전 의 미 제고함.
(3) 행사명 : 2019 Changwon K-Pop World Festival 미얀마 예선 ∎ 일시 및 장소 : 2019.06.22.(토) / 미얀마 공보부 소유 MRTV 스튜디오 ∎ 주최 및 주관 : 주미얀마대한민국대사관 ∎ 행사 내용 : 경선 2달전부터 온라인 오디션을 진행하여 댄스 35팀, 보컬 31
명의 부문별 오디션을 통해 댄스 4팀, 보컬 5명을 선별하여 미얀마 공보부 소유 국영방송사 MRTV 스튜디오에서 예선전을 개최하였으며, 미얀마 아이 돌 오디션의 보컬 및 댄스 우승자 등을 심사위원으로 초빙, 녹화 진행하여 공 중파 채널 7을 통해 방영하여 전국민의 지지를 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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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행사명 : 2019 제1회 한식콘테스트 ∎ 일시 및 장소 : 2019.08.03.(토) / Junction Square ∎ 주최 및 주관 : 주미얀마대한민국대사관/ 농림식품축산부 ∎ 행사 내용 : 동 행사는 사전 부대행사 K-Pop 커버댄스 및 미얀마 연예인들
의 한식 관련 토크쇼, 우리 식품 및 식자재 전시 코너 운영, 미얀마 연예인들 의 한식 체험 등과 본행사 요리 경연 및 수상식으로 나누어 진행, 참가자 7명 은 비빔밥 외에도 꽃게탕, 구절판 등 조리가 어려운 한식도 만들어 시식을 한 심사위원 등 관계자들은 참가자들의 요리 수준이 상당하다고 평가함.
(5) 행사명 : 2019 대사배 태권도대회 ∎ 일시 및 장소 : 2019.10.12.(토)-13.(일) / Aung San Football Stadium ∎ 주최 및 주관 : 주미얀마대한민국대사관 ∎ 행사 내용 : 동 대회 개막식에는 미얀마보건체육부 장관, 차관 및 사무차관이
모두 참석하였으며, 28개팀(550명)이상의 선수들이 대회에 참석하여 겨루기 와 품새 종목으로 진행됨.
(6) 행사명 : 2019 김치 시연회(Kimchi Day) ∎ 일시 및 장소 : 2019.12.06.(금) / 관저 ∎ 주최 및 주관 : 주미얀마대한민국대사관 ∎ 행사 내용 : 주재국 정재계 및 외교단 부인들을 초청하여 관저 마당에서 재미
얀마 부인회의 김치 시연회 및 시식으로 진행.
(7) 행사명 : 2019 제12회 한국영화제(Korean Film Festival) ∎ 일시 및 장소 : 2019.12.14.(토)-15.(일) / Junction City Cinema(JCGV) ∎ 주최 및 주관 : 주미얀마대한민국대사관 / 영화진흥위원회 ∎ 행사 내용 : 미얀마 최대 쇼핑몰내 극장에서 “도둑들”, “끝까지 간다”, “미씽-
사라진 여자” 총3편의 영화를 2일간 5회 상영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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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지구촌 한류현황 Ⅰ
미얀마
Ⅰ 아시아 •대양주
한국국제교류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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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 방글라데시
1 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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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도 : 다카 인 구 : 1억6,304만명(’18) 면 적 : 147,570㎢(한반도의 약 2/3) 민족구성 : 벵갈인(98%), 비하리, 차크마, 무갈, 파탄족 등 종 교 : 이슬람교(89%, 국교), 힌두교(10%), 그 외 1% 시 차 : 우리시간 -3 언 어 : 벵갈어(90%, 공용어), 힌두어(8%), 영어(통용) 1인당 GDP(’18년) : 1,698불 / 세계 121위 우리나라와의 교역(’18년) : 총 교역 1,585백만불 (수출 1,238백만불, 수입 347백만불)
2019 지구촌 한류현황 Ⅰ
방글라데시
Ⅰ
2 문화적 특성 및 고려사항
아시아 •대양주
(1) 물의 나라 방글라데시의 면적은 147,570㎢로 우리 국토의 1.5배의 한반도의 2/3 크기 이며, 미얀마와 접경한 동남부 일부와 벵갈만 남부를 제외하고 3면이 모두 인도 와 맞닿아있다. 방글라데시 국토의 90% 이상이 평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히말 라야 산록을 수원으로 하는 브라마트라강, 갠지스강, 메그나강 등 3개의 강이 중심을 이룬다. 약 230여 개에 달하는 수많은 강들이 국토를 가로지르고 있으 며, 방글라데시 국토는 고도가 낮아 삼각주와 넓은 침수 지역의 평야가 차지하 고 있다.
(2) 지리적 배경 방글라데시 역사는 6세기경 아리안족이 벵갈지방으로 진출한 기록으로부터 거슬러 올라가며 5세기 중엽 이후 인도대륙왕조가 벵갈지방을 지배하였다. 이 후, 1575년 무굴제국이 벵갈지역을 정복, 통치하기 시작했으며 1757년부터 1947년까지 벵갈지역 및 인도 전역을 포함 영국의 식민 지배를 받았다. 1947 년 파키스탄의 11개주 중 하나의 주(동파키스탄)로 독립되었으며 1971년 마침 내 파키스탄으로부터 독립하여 지금의 방글라데시인민공화국이 탄생하였다.
(3) 인구와 종교 방글라데시는 1억 6,304만명으로 세계 8위의 인구수를 차지하고 있으며, 인 구밀도와 인구증가율이 높은 국가로서 농업에 종사하는 인구가 절대다수를 차지 하는 전형적인 저개발농업국이다. 풍부한 노동력과 저임금으로 섬유・의류 제조 업이 발달하였고, 전체 수출의 80%를 차지하고 있다. 전체 인구의 약 90%가 무 슬림이며 이슬람 문화가 널리 퍼져있고 세속주의 이슬람교임에도 불구하고 종교 적 극단주의 세력이 힘을 얻고 있어, 최근 수 년 간 세속주의 블로거 및 외국인 들에 대한 테러 공격이 빈번히 발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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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현지 문화 ∎ 음식문화
방글라데시인들의 주식은 밥이다. 밥을 먹을 때는 숟가락이나 포크 등 도구를 사용하지 않고 오른손으로 먹는다. 밥과 똘까리(반찬)를 개인 접시에 먹을 만큼 덜은 후 손으로 섞어 먹는다. 방글라데시에서는 화장실에서 왼손을 사용하기 때 문에 식사 시 왼손은 절대 사용하지 않는다. ∎ 인사문화
‘앗살람왈라이쿰’ 이라고 인사하며 오른손으로 악수를 하고 가슴에 손을 얹어 예의를 표한다. ∎ 언어
공식적인 언어는 벵골어지만 영국식민지의 영향으로 도심을 중심으로 영어가 통용된다. 인도와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고, 인도 미디어를 어릴 때부터 쉽게 접하기 때문에 힌디어 이해도가 매우 높은 편이다.
3 한류 현황 (1) 일반 현황 매년 공관에서 개최하는 다양한 문화행사(K-POP, 영화제, 태권도, 참오브코 리아 등)를 통해 젊은 층을 비롯한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들 사이에서 한국문화 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최근 몇 년 사이 현지 한류 동호회를 중심 으로 K-POP의 관심이 고조되면서 K-POP 경연대회 및 문화행사를 자체적으로 개최하는 등 청소년들의 대표적인 문화로 자리 매김하고 있으며 점차 그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2) 분야별 현황 1 드라마
2014년도 처음으로 한국 드라마 <대장금>이 방글라데시 국영방송사인 BTV 를 통해 방영되었으며 한류를 좋아하는 젊은 층은 주로 인터넷을 통해 최신 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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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지구촌 한류현황 Ⅰ
방글라데시
Ⅰ
라마를 접하고 있다. 한편, 2016년에는 지상파 방송사인 R-TV에서 <신데렐라
아시아 •대양주
언니>를 현지어로 더빙해 2016.11-2017.3까지 방영하여 큰 호응을 얻었은 바 있다. 2 영화
매년 한국 영화제 행사가 개최되고 있으며, 행사 중 상영된 모든 영화는 매 회마다 객석이 만석을 이루는 등 한국 영화에 대한 호응이 매우 높은 편이다. 방 글라데시 국립박물관에서는 매해 영화제를 통해 영화를 관람하는 인원이 약 5천 여명에 이르며 그 어떤 행사보다 한국을 홍보하는 큰 역할을 해주고 있다. 3 K-POP
주재국민들이 이전에는 KBS World, 아리랑TV 등 한국 방송 채널을 중심으 로 K-POP을 접했다면, 최근에는 높은 인터넷 보급률을 기반으로 YouTube 등 을 통해 K-Pop을 보다 쉽게 접하고 있다. 공관에서 개최하는 K-POP 경연대회 의 경우 참가자의 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그 수준 또한 점점 높아지고 있다. 2018년도의 경우 방글라데시 참가자가 K-POP 월드 페스티벌 한국 본선 무대 에 최초로 진출하기도 하였다. 관련 동호회 회원도 계속해서 증가하였으며, 한 류동호회에서 자체적으로 개최하는 한국문화축제에 3천여명 이상의 주재국 청 소년 및 대학생들이 참석하는 등 K-POP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다.
4 한류 동호회 현황 (1) 일반 현황 방글라데시 내 한류 관련 동호회는 주로 인터넷에 친숙한 젊은 층으로 구성 되어 있으며 한국드라마, K-Pop 등을 공유하고 전파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해 마다 한류 동호회의 규모가 확대되고 있으며 K-Pop 콘테스트를 통해 수준 높 은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다. 이들은 자체적인 한국문화 행사를 기획하는 등 앞으로도 활발한 활동을 전개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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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동호회별 현황 1 BD-K Family 성격 회원 수 웹사이트 세부 활동 현황
한국문화 동호회 약 4,000명 www.facebook.com/groups/kpopNkdramaBD 매해 한국문화행사 기획 및 개최 (K-Pop 경연대회, 한국음식, 한국기업 홍보)
2 Dhaka University K-Culture 성격 회원 수
한국문화 동호회 약 100명
웹사이트 세부 활동 현황
한류연예인 소식 공유 및 댄스 크루 활동
5 최근 주요 문화행사 (1) 행사명 : K-POP World Festival ∎ 일시 및 장소 : 2019.7.27, Bangladesh Shilpakala Academy ∎ 행사 내용 : 온라인 예선전(총 77여개 팀 230여명이 참여)을 통과한 총 12개
팀이 최종 예선 무대에 올라 500명 이상의 관람객이 참석한 가운데 열띤 경 연을 선보임
(2) 행사명 : 2019 대사배 태권도대회 ∎ 일시 및 장소 : 2019.9.5.~7, 국가체육위원회 실내체육관 ∎ 행사 내용 : 각 체급별 및 종목별로 시합이 진행되었고, 주재국 정보부장관,
체육부차관, 수자원부장관 등 고위인사를 비롯한 군 선수단, 실업팀, 지역클 럽팀, 수련생학부모 등 600명 이상이 참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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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지구촌 한류현황 Ⅰ
방글라데시
Ⅰ
(3) 행사명 : 한국문화축제
아시아 •대양주
∎ 일시 및 장소 : 2019.10.25~26, 도쿄 스퀘어 ∎ 행사 내용 : 현지 한류 동호회에서 기획한 가장 큰 규모의 행사로, K-POP
커버댄스 경연대회, 한국기업홍보, 한국 연예인 굿즈 판매 등이 진행되었고, 1만2천여명이 참여함
(4) 행사명 : 2019 한국영화제(예정) ∎ 일시 및 장소 : 2019.11.29.~12.1, 방글라데시 국립박물관 대강당 ∎ 행사 내용 : 3일 간 5편의 한국영화를 상영할 예정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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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 베트남
1 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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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도 : 하노이(Ha Noi) 인 구 : 9,649만 명(’18년 기준) 면 적 : 331,210㎢(한반도의 1.5배) 민족구성 : 비엣족(89%)외 53개 소수민족 종 교 : 불교(12%), 가톨릭(7%) 등 시 차 : 우리시간 -2 언 어 : 베트남어 1인당 GDP(’18년 기준) : 2,587 미달러 우리나라와의 교역(’18년 기준) : 총교역 682억 미달러
2019 지구촌 한류현황 Ⅰ
베트남
Ⅰ
2 문화적 특성 및 고려사항
아시아 •대양주
(1) 다양성 속의 통합 첫째, 인종학적인 측면에서 베트남은 54개 민족(다수 Kinh족 외 53개 소수 민족)으로 이루어진 다민족사회로, 각 민족마다 고유의 문화, 언어, 생활방식을 갖고 있다. 자연환경적인 면에서 볼 때 고온다습한 기후, 계절풍, 벼농사에 유리 한 풍부한 수자원 등 베트남은 전형적인 동남아국가의 특성을 지닌다. 그러나 같은 벼농사 문화권의 태국, 라오스, 인도네시아, 인도 등과 베트남은 분명한 문 화적 차이를 보인다. 중국의 오랜 지배기간 동안 한자어, 유교사상, 노장사상 등 을 수용하면서 동북아 문화권의 색채도 상존하게 되었다. 베트남 역사에서 끊임없이 이어진 외세의 침략과 전쟁 역시 베트남 문화의 혼합성을 이루는 요소라고 볼 수 있다. 1,000년간의 중국의 지배, 남진(南進) 과 정 중 라오스나 크메르와의 갈등, 그리고 프랑스 식민시대를 거쳐 독립과 베트 남전쟁 등을 겪어오면서 현지 토착문화, 중국문화, 서방문화 등 여러 문화가 층 층이 쌓여 베트남문화가 형성되었다. 다양한 문화적 요소가 혼재하면서도 특정 외래문화에 동화되지 않고 베트남화시킨 것이야말로 베트남 사회・문화의 전반 적인 주요 특성이라고 할 수 있다.
(2) 순응과 단결의 힘 둘째, 오랫동안 농경사회 중심으로 생활해온 베트남인은 혈연・지연 중심, 공 동체 중심의 문화적 특성도 갖고 있다. 특히 문제를 해결함에 있어 ‘구성원 모두 가 만족하는 평화적인 방법’을 추구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러한 양상은 현대 베 트남 정치・경제・사회에서도 그대로 반영되고 있다. 베트남 사람들은 예로부터 전해져 내려오는 노장사상의 ‘유승강, 약승강’(柔勝 剛, 弱勝剛, 연한 것이 억센 것을 이기고, 약한 것이 강한 것을 이긴다)’의 영향을 받아 다양하고 복잡한 환경에 대한 적응력, 한 가지 방안만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 라 상황에 따라 적절히 대응하는 유연성과 융통성, 외부세력 앞에서의 강한 집단 적 단결력 등의 특징을 갖고 있다. 또한 베트남인들은 스스로가 우주의 근본 원리 를 정신과 물질의 이원으로 보는 이원론적 사고체계를 가졌으며, 이성보다는 감성 적 경험을, 추상적 개념보다는 구체적인 형상을 추구하는 경향이 있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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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현지 문화 ∎ 이름 표기 방식
우리와 같이 성+이름순으로 표기한다. 베트남 이름은 성-중간이름-끝이름으 로 구성되는데 한국과 달리 끝 이름만으로 호명한다. 공식적인 자리에서 직함과 함께 부를 때는 <‘직함+full name’:Chairman ‘Nguyen Van Nam’>와 같이 부른다. 베트남 이름의 경우 중간이름만으로 성별을 알 수 있는데, Van(반)은 보통 남 자이름에 사용되며, Thi는 여자이름에만 사용한다. 과거 남부지방의 여자들의 경우 Nguyen Thi Minh Khai(응우엔 티 밍 카이), Tran Thi Hoa Le(쩐 티 화레) 등과 같이 4음절의 이름을 사용하기도 하였다. ∎ 비즈니스 관계형성
비즈니스 관계는 상대방에게 충분한 시간과 노력을 보여주면서 호감과 신뢰 를 쌓고 선물, 식사 대접 등으로 개인적 친분관계를 다져가면서 더욱 긴밀해질 수 있다. 서양에 비해 나이, 취미, 가족관계에 대해 파악하기는 용이하나, 대부 분의 베트남인, 특히 북부 지방의 경우 개인적 친분을 쌓는 데는 상당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 종교관련
종교위원회의 사전 허가를 받지 않은 종교활동(종교집회 또는 노상전도)은 법 적으로 금지되어 있다. 특히 허가받지 않은 외국인의 선교, 포교행위는 금지하 고 있으며, 발각시 추방 등 강경 제재조치를 받게 된다.
(4) 문화교류 시 고려해야 할 점 ∎ 외국인의 문화활동
베트남은 외국문화의 자국 내 유입(공연 등)에 대해서는 보수적인 편이며, 외 국인이 베트남에서 공연, 축제 등 문화행사를 개최하기 위해서는 어떤 장소(실 내, 야외 모두 포함)이든 원칙적으로 베트남 정부의 사전 허가를 받아야 한다. 또한 외국인이 직접 허가신청을 할 수 없고, 공연허가를 신청할 수 있는 자격이 있는 베트남 기관(예 : 사업목적에 공연업이 등록되어 있는 베트남 회사)을 통해 진행하여야 한다. 베트남전쟁,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 다문화 결혼 관련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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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지구촌 한류현황 Ⅰ
베트남
Ⅰ
북한 등 정치・사회적으로 민감한 주제를 다루는 문화행사는 허가를 받기 어려운
아시아 •대양주
점도 참고해야 한다. ∎ 한국 공연 현황
한국 공연 대부분은 한국기관이나 기업이 주최하거나 후원하여 열리고 있으 며, 아직까지 베트남 자체적으로 많은 비용을 들여 한류가수나 배우를 초청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이로 인해 입장권은 주요 기업 및 단체들로부터 후원을 받아 무료로 배포되는 경우가 많으며, 일부 공연은 입장권을 판매하는 경우도 있으나 아직까지는 많지 않다. 2017년 상반기에 두 차례의 K-Pop 콘서트가 하노이에서 개최되었는데, 한 콘서트는 유료로 입장권을 판매하였고, 다른 콘서트는 한국기업이 후원한 무료 공연이었다. 베트남 현지의 수요와 시장조사가 충분히 이루어지지 못했던 유료 공연은 많은 K-Pop 가수들의 출연에도 불구하고 관객이 거의 없었으며, 현지 언론으로부터도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하였다. 반면, 무료 공연은 온라인 카페에 서 입장권이 높은 가격에 판매될 만큼 큰 인기를 끌었다. 이 두 공연의 사례를 보면 베트남에서의 한류 콘텐츠 유료화가 상당이 어렵고, 철저한 시장조사를 거 쳐 팬들의 수요를 정확하게 파악하여 전략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베트남에서 한국 드라마, K-Pop에 대한 인기는 높아 앞 으로 한류 시장으로서 성장 잠재력은 매우 크다. 젊은이들 사이에서는 드라마 주인공의 화장법이나 의상이 화젯거리가 되기도 하고, 카페 등 대중적인 장소에 서 K-Pop이 나오는 곳이 많다. 한류 팬층은 10-20대에 주로 분포하고 있으며, 활발한 인터넷, SNS 사용과 더불어 베트남에 진출한 8,000여개의 우리 기업, 17만 명의 우리 동포, 연간 400만 명을 돌파하고 있는 양국의 인적교류를 통해 한류는 더욱 자연스럽게 번지고 있다.
3 한류 현황 (1) 일반 현황 1998년 드라마 <의가형제>가 방영되었을 때 배우 장동건의 인기가 높아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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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1990년 말에 호치민시를 방문하여 1만여 명이 모이는 야외무대에서 공연한 바 있는데 이는 베트남에서의 한류의 시초라고 할 수 있다. 또한 드라마 <모델> 주인공인 김남주도 장동건과 함께 베트남에서의 한류바람을 일으킨 장본인으로 여겨진다. 한국 배우들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면서 한국 의류, 화장품, 악세사리 등에 대한 수요와 관심도 급증했다. 과거에는 홍콩 패션이 최신유행의 상징이었 으나, 어느새 베트남 젊은이들은 한국 드라마에서 본 의상, 한국 여배우가 바른 립스틱 등을 적극적으로 구매하기 시작했고, 한국에서의 성형에 대한 관심도 높 아지고 있다. 베트남에서의 K-Pop의 인기는 상당히 높다. 한국 연예계 소식, K-Pop 스타 들의 근황 등은 각종 인터넷 사이트와 SNS를 통해 실시간으로 업데이트 된다. 베트남 내에서 최대 가입자 수를 보유하고 있는 SNS “Zingme”에서는 K-Pop, V-Pop(베트남 가요), 서양 Pop으로 구분된 세 개의 카테고리별로 인기 MP3와 뮤직비디오를 감상할 수 있는데, 이중 종합 인기 1, 2위는 거의 항상 K-Pop이 차지한다. 베트남에서 특히 인기가 높은 K-Pop 가수로는 BTS(방탄소년단), 엑소, 블랙 핑크, 슈퍼M,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빅뱅, 2NE1, 소녀시대 등을 손꼽을 수 있 는데, 이제는 특정 가수, 그룹만 인기 있는 것이 아니라, 한국 음악계의 주류에 서 비주류까지 다양하고 폭넓은 대상에 팬층이 형성되어 있다. 그동안 베트남을 방문한 K-Pop 가수로는 비, 슈퍼주니어, 2AM, 소녀시대, 2NE1, NCT127, 에이핑크, EXID, 라붐 등이 있다. 많은 가수들이 하노이 또는 호치민시에서 공연을 하였고, 2012년에는 수교 20주년 기념으로 KBS ‘뮤직뱅 크 인 베트남’ 콘서트와 MBC ‘쇼! 음악중심’ 공연이 개최되었다. 2014년에는 호치민에서 소녀시대, 2PM, 씨스타, 미쓰에이 등이 출연하는 K-Pop공연이 개 최되었고, 2017년에는 수교 25주년을 기념하여 소녀시대, NCT127, EXID, 에 일리(Ailee) 등이 출연하는 크고 작은 콘서트가 개최되었다. 2019년 호치민에서 개최된 한-베트남 문화관광대전에 여자친구와 스누퍼가 출연하는 등 한국 아이 돌 가수의 현지 공연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이와 같이 베트남에서는 전반적으로 한류흐름이 긍정적인 방향이지만, 일부 기성세대를 중심으로 청소년 들이 한국 아이돌 가수를 맹목적으로 추종하는 현상에 대해 우려를 표시하기도 하고, 자국 고유 문화 발전을 저해하는 요소로서 한국대중문화의 일방적인 유입 을 우려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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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분야별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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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현지 한류의 특징
① 한류의 상륙 시기 베트남은 동남아 국가 중 가장 먼저 한국 드라마가 소개되고 인기를 끌었던 국가이다. 1997년에 한국 드라마가 처음 소개되었고, 1998년 방영된 <의가형 제>가 폭발적인 인기를 끌면서 베트남은 동남아에서의 한류 진원지로 간주되었 다. 한국 대중문화의 베트남 진출은 드라마 – 영화 – 음악 순으로 이루어졌으며 지금은 패션, 화장품, 식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류가 인기를 끌고 있다. ② 가장 인기 있는 한류 오늘날 현지에서 가장 인기 있는 한류 콘텐츠로는 K-Pop, 드라마를 꼽을 수 있다. 주베트남한국문화원에서 K-Pop 동호회를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국적으로 활동 중인 K-Pop 동호회는 크게 46개가 있으며, 규모가 가장 큰 K-Pop 동호회는 BTS(방탄소년단) 팬클럽으로 회원수가 51만여명에 이른다. 2015년 KBS 뮤직뱅크 하노이편이 미딩 경기장에서 개최되었는데 당시 EXO, Shinee 등 최고 인기 아이돌 그룹과 가수들이 출연하면서 현지 언론과 젊은이 들에게 주목을 받았다. 이러한 K-Pop에 대한 인기를 감안, 주베트남한국문화원 은 현지 K-Pop 동호회를 위한 축제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평균 만여 명 이 참가하는데, 팬들의 반응이 좋아서 행사규모가 점차 확대되고 있다. K-Pop의 주 팬층이 대부분 10대~20대라면 드라마 시청자의 연령대는 훨씬 다양하다. 특히 인터넷 사용이 크게 확산되면서 방송 외에도 유튜브, SNS, 영화 공유사이트, 위성방송, OTT 등을 통해 거의 실시간으로 한국 드라마 시청이 가 능해졌다. 2015년에 베트남 언론과 네티즌의 관심을 끈 <응답하라 1988>과 2016년 상반기에 베트남에서 최고의 인기를 구가한 <태양의 후예>가 모두 방송 보다 한국 드라마 동호회 사이트에 먼저 소개되기도 하였다. 2016년 하반기에 현지 언론의 관심을 가장 많이 받았던 드라마는 <도깨비> 와 <구르미 그린 달빛>이었다. <구르미 그린 달빛>은 제작에 들어가기 전에 베 트남 현지방송 HTV2가 단독 상영권을 구입하면서 많은 화제가 되기도 하였다. 한편, <도깨비>는 베트남 정규 방송에서 아직 방영된 적은 없지만 온라인신문사 들이 매회 내용을 요약하고 출연진 및 드라마 제작과정을 상세히 보도할 정도로 관심을 많이 모은 작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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③ 2018년 하반기 ~ 2019년 상반기의 한류 파워 인물 분야별 2019년 한류의 파워 인물은 다음과 같다. ∙ K-Pop : 방탄소년단, 엑소, 블랙핑크, 슈퍼M ∙ 드라마 : 장기용(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정해인(봄밤,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 예능 : 이광수(런닝맨) ∙스포츠 : 박항서(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
④ 한류 콘텐츠를 접하는 방식 베트남에서 가장 많이 접하는 한류 콘텐츠는 K-Pop과 드라마, 영화이며, 이 외에도 한식, 패션, 한글, 만화, 게임, 애니메이션 등이 있다. 한류가 상륙한 초기에는 인터넷 등 정보통신매체가 발달하지 않아서 한류 콘 텐츠를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은 방송밖에 없었지만, 2000년대에 들어서면서 인 터넷 보급이 가속화되고 스마트 폰 이용자가 늘어나면서 한류 콘텐츠 접근방식 은 방송에서 인터넷과 SNS으로 급격히 전환되었다. 2 분야별 현황
① 한국어 영어, 프랑스어, 중국어에 비해 한국어가 베트남에 훨씬 더 늦게 들어왔음에 도 불구하고 오늘날 가장 배우고 싶은 외국어 중에서 하나로 자리매김을 했다. 베트남에는 현재 전국 29개 대학에서 16,000여 명의 학생들이 한국(어)학을 전 공하고 있으며, 한-베 관계의 지속적인 발전, 베트남에 대한 한국 기업의 투자, 한국 드라마, 음악 등 문화교류에 힘입어 지속적으로 그 수가 증가하고 있다. 현재 베트남에는 주베트남한국문화원, 국립외대, 인사대, 호치민 인사대, 타 이응웬대, 후에대 등 15개의 세종학당이 개설되어 있으며, 이외에 개인 과외 등 크고 작은 사설 학원은 수천 개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한국어에 대한 수요를 감안하면 한국어교육기관은 지속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한편 베트남 교육부가 한국어를 베트남 중등학교의 제2외국어 과목으로 채택 하는 ‘2020 교육안’을 전개하고, 2016학년도 9월 첫 학기부터 하노이와 호치민 총 8개 중고등학교에서 시범교육이 실시되는 등 베트남에서 한국어의 위상이 지 속적으로 제고될 것으로 예측된다. 베트남의 한국어 학습자들의 연령대는 10대부터 50대까지로 비교적 다양하 다. 한국어를 접하게 된 동기는 업무 상 한국어교육이 필요한 사람도 있지만,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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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 드라마와 영화, 음악을 좋아해서 한국어에 자연스럽게 관심을 갖고 학습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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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우도 많이 있다. 또한 한국 유학을 준비하거나 한국회사 취업도 한국어 학습 의 주요 동기이다. ② 음악(K-Pop) K-Pop은 드라마나 영화에서 나온 낭만적인 가요들을 통해 베트남에 처음 소 개 되었다. 그래서 처음에는 안재욱이나 비와 같은 가수 겸 배우들이 인지도가 가 장 높았으며, H.O.T, 신화 등 원조 아이돌 그룹들도 중국에서 밀수입된 DVD와 CD로 베트남에 차츰 소개되었다. 2007년 11월 가수 비가 베트남에서 첫 콘서트 를 개최하고, 이후 양국 문화교류 증진 차원에서 가수 장나라, 소녀시대, 2NE1 등이 베트남에서 공연을 가졌다. 특히, 2011년 5월에 호치민시에서 개최된 슈퍼 주니어의 <슈퍼쇼 3>는 베트남 현지 언론과 팬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었다. 베트남방송 음악채널은 대부분 시청자 신청곡을 방송해주는데 하루 방송분량 의 반 이상이 K-Pop인 경우가 많다. 베트남 현지 SNS중 가장 가입자 수가 높 은 “Zingme”의 음악 코너에서는 MP3 및 뮤직비디오를 다운로드 받거나 공유 할 수 있는데, 여기에서도 K-Pop의 인기가 단연 높다. 주베트남한국문화원에서는 K-Pop 팬들간의 교류의 장을 만들기 위해 2013 년부터 K-Pop 팬클럽축제를 개최해오고 있다. 이 축제에서는 매년 K-Pop 커 버댄스 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이 외에도 한국에서 열리는 ‘글로벌 K-Pop 페 스티벌’에 진출할 베트남 대표팀을 선발을 위해 매년 ‘베트남 K-Pop 콘테스트’ 를 개최하는데 K-Pop 팬들의 참여도가 매우 높다. 실제로 베트남에는 St319, The A code, Lynt 등과 같이 베트남 젊은이들 사이에서 잘 알려진 커버댄스그 룹이 다수 활동하고 있다. ③ 방송(드라마, 예능 등) 김영찬(2008)은 베트남의 한 방송사 관계자에 따르면 “베트남 내 방송사들의 한국 드라마 방영 시간이 하루 평균 약 4시간으로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 다”며 지방방송 같은 경우에는 한국 드라마가 외국 드라마와 프로그램 편성 시 간의 20%를 차지하다가 2006년 초에 41%까지로 치솟았다고 밝혔다. 서동훈(2007:22)에 따르면 한국 드라마는 베트남에서 방영되는 드라마의 10%정도를 차지할 정도를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베트남에서 한국 드라마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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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지 못한 사람은 거의 없다고 할 수 있을 정도이다. 베트남에 최초로 한국 드라마가 소개된 것은 1997년 베트남국영방송 3채널 (VTV3)에서 방영된 드라마 <첫사랑>(배우 최수종, 배용준, 이승연 출연)이었다. 당시 한국드라마가 방영되는 시간에는 거리가 한산해진다는 말이 생길 정도로 이 드라마는 베트남인들에게 가장 기억에 남는 한국드라마로 뽑히기도 하였다. 이후 1998-99년 <모델>(김남주 출연), <의가형제>(장동건 출연) 그리고 2000년대 초 <가을동화>, <겨울연가>, <천국의 계단>등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 면서 드라마 분야에서의 한류가 본격화되었다. 특히 <대장금>, <허준>, <주몽> 등 한국 사극드라마의 열풍은 한국음식, 한국역사, 한국전통의복에 대해 관심이 확대되는 계기가 되었다. 그 후 연간 10편 이상의 한국드라마가 상영되면서 한국드라마에 대한 인기는 꾸준히 상승세를 보였으며, 각 드라마의 주연 배우들의 인기도 함께 상승하였다. 가족드라마로 손꼽히는 <엄마가 뿔났다>, <수상한 삼형제>, <솔약국집 아들 들> 그리고 <소문난 칠공주>도 베트남의 중년층으로부터 인기를 얻으면서 한국 인들의 가족문화와 일상생활에 대한 관심도 커졌다. 한국 드라마가 삼각관계, 불치병 등의 유사한 소재를 다루고 있어 식상하다는 평가도 일부 있으나, 유교적 가치관을 가진 베트남인들에게는 서양이나 일본 드 라마에 비해 한국 드라마가 더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친숙하면서도 세련된 느낌 을 받는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2013년 말에는 이민호와 박신혜가 출연한 <상속자들>과 전지현과 김수현이 출현한 <별에서 온 그대>가 인터넷을 통해 확산되면서 베트남에서 각각 ‘김탄 신드롬’, ‘도민준 신드롬’ 등을 일으키며 폭풍적인 인기를 모았다. 한편, 베트남 드라마 진흥을 위한 베트남 정부 조치로 인해 국영지상파방송인 VTV의 황금시간대에는 베트남 드라마만을 방영할 수 있는데, 이에 착안하여 2014년 12월부터 2015년 4월까지 한-베 최초 합작드라마인 <오늘도 청춘>이 VTV3채널의 황금시간대에 방영되어 큰 인기를 끈 바 있다. 이 드라마는 CGV E&M 베트남법인과 베트남 방송국이 공동으로 추진한 최초 한-베 합작 드라마 로서 새로운 문화 콘텐츠 협력의 성공사례로 평가받았다. 2016년 말에는 <오늘 도 청춘> 시즌 2가 방영되기도 하였다. 최근에는 <런닝맨>, <슈퍼맨이 돌아왔다>, <K-Pop 스타>, <1박2일>, <개그 콘서트>, <강심장>, <해피투게더>, <진짜 사나이> 등 한국의 예능프로그램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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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젊은이들 사이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2012년 케이블 방송인 Y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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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에서 처음 <우리 결혼했어요>와 <패밀리가 떴다>를 자막 처리하여 상영했을 때는 기대만큼 시청자들의 반응이 좋지는 않았으나, 이후 2015년 GiaitriTV (오락방송)에서 <1박2일>, <승승장구> 등 예능프로그램이 더빙형태로 방영되면 서 꾸준히 그 인기가 올라가고 있다. 이와 더불어 2009년부터 한국 방송 프로그 램`의 포맷 저작권을 구입해 프로그램을 제작, 방송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는 데 성형수술을 테마로 한 VTV2의 <Change Life>(한국의 <Let’s beauty> 방 송프로그램의 포맷), VTV3의 <Little Soccer Player>(<날아라 슛돌이>의 포 맷), <아빠, 어디가?>(시즌 1,2,3) 를 예로 들 수 있다. ④ 영화 1999년 한류 상륙 초기에는 영화 <편지>, <연풍연가>가 상영되었으며, 특히 2001년에 영화 <찜>이 40억VND(2억원 상당) 매출 기록을 세우면서 이후 <엽기 적인 그녀>, <피아노 치는 대통령>, <클래식>, <왕의 남자> <괴물> <해운대>등 수십 편의 영화가 베트남을 찾았다. 2012년에는 <건축학개론>, <파파>, <시라노, 연애조작단>, <음치 클리닉> <늑대소년> 등이 좋은 반응을 얻었고, 2013년에는 <자칼이 온다>, <7번방의 선물>, <사이코메트리>등이 베트남에서 상영되었다. 2011년 한국기업 CJ CGV는 베트남 최대 멀티플렉스인 Mega Star를 인수 한 뒤 베트남 멀티플렉스 1위 사업자가 되었다. 롯데시네마 또한 베트남에서 성 공적으로 영화관 사업을 하고 있는 한국회사 DMC를 인수함으로써 CGV와 롯 데시네마는 베트남 전국 영화관 3분의2를 차지하면서 베트남 영화산업을 이끌 고 있다. 이처럼 베트남 최대 멀티플렉스 영화관을 운영하고 있는 CJ CGV와 롯데시 네마에서 한국 영화를 상영하면서 자연스럽게 베트남 관람객들에게 한국의 문화 와 영화를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많아졌다. CJ CGV는 베트남에 진출한 2011년 446만명의 관객 수에서 8년 만에 2019년 연간 2000만 관객 돌파라는 쾌거를 이뤘다. 2016년 화제가 된 ‘부산행’은 베트남에서 개봉 첫 주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수어사이드 스쿼드’를 제치고 전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고, 박스오피스 매출 186만 달러를 기록해 역대 한국영화 극장수익 1위에 등극하는 등 현지언론과 네티즌들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2019년에는 ‘기생충’(94만여명), ‘로망’(51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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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 ‘엑시트’(26만여명)의 관객을 동원했으며, ‘기생충’은 ‘부산행’을 제치고 베 트남에서 개봉한 역대 한국영화 흥행 1위 자리를 새롭게 꿰찼다. 한국영화를 원작으로 한 현지 리메이크작도 베트남 관객들에게 꾸준히 인기 를 얻고 있다. 2015년 ‘수상한 그녀’를 리메이크한 베트남 영화 ‘내가 니 할매 다’의 흥행이 성공한 이후로, 영화 ‘써니’, ‘과속스캔들’, ‘엽기적인 그녀’등이 베 트남 관객을 찾아 큰 인기를 끌었다. 2019년 개봉해 인기를 끈 ‘혼 파파 다 꼰 가이’(Hon papa Da Congai)는 한국의 ‘아빠와 딸’을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92 만명의 관객을 모으며 흥행 성공을 거두었다. 또한 한국영화 제작 포맷을 베트남 로컬 영화에 도입하여 제작한 영화가 속 속 나오고 있다. ‘대디 이슈’와 ‘버터플라이 하우스’, ‘하이퐁’ 등이 대표적이다. 액션 영화 ‘하이퐁’은 240만 명 관객을 동원해 매출액 기준 베트남 역대 흥행 1 위를 차지했다. 2012년 11월 한국문화원과 CJ CGV는 공동으로 하노이, 호찌민, 다낭에서 한국영화제를 개최했으며 한국영화의 홍보를 위해 매년 다양한 형태의 영화제를 개최하고 있다. 일례로 2013년에는 한국영화를 접하기 어려운 하남, 꽝아이, 닌 화, 푸터, 달랏 등 지방의 중소도시에서 한국영화의 달(Korean Film Month) 행사를 개최하였다. 2014년 6월 CJ CGV에 의해 개최된 베트남 ‘토토의 작업실’에 1,000명에 가 까운 청소년이 몰릴 정도로 큰 인기를 누렸다. ‘토토의 작업실’은 청소년들에게 영화인에 대한 꿈과 열정을 심어줄 영화 제작 프로젝트로 CJ CGV의 대표적 글로 벌 사회 공헌 프로젝트이다. 이 외에도 베트남 영화산업진흥을 위한 다양한 사업 이 정부, 민간기업, 단체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는데, 2014년에는 ‘찾아가는 영 화관(2014 MOVIE FOR EVERYONE)’을 통해 극장이 없는 소외지역에서 4,500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영화를 상영하였다. 또한, 베트남 독립영화 제작지원을 위 해 2015년에는 CGV 호치민 팍슨파라곤에 2개관, CGV 하노이 호금플라자 1개 관을 아트하우스로 운영하고 베트남 독립영화를 중심으로 상영하고 있다. 연간 개 봉하는 자국 영화가 20여 편인 베트남 영화시장에서 독립영화의 제작 여건도 열 악할 뿐 아니라, 제작한 작품은 강당이나 홀을 빌려 일시 상영하는 경우가 대부분 이다. 이에 CGV는 젊은 영화감독들의 저예산 영화, 제작됐으나 예산이 없어 상 영기회를 갖지 못한 작품, 영화제 수상작, 단편영화 및 다큐멘터리 등 다양한 작 품을 상영함으로써 베트남 독립영화의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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⑤ 한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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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에서 방영된 한국 드라마를 통해 김치와 소주 등 한국음식이 알려지게 되었으며, 특히 2005년 방영된 드라마 <대장금>의 인기로, 베트남인들의 한국 음식에 대한 관심이 크게 증가하였다. 이후 2010년 <웃어라 동해야>, <폭풍의 연인>, <제빵왕 김탁구> 등 한식을 소재로 다룬 드라마가 연이어 방영되면서 한 식에 대한 시청자들의 호기심이 더욱 커졌다. 베트남 내 한국인 투자가 늘어나 면서 하노이와 호치민, 다낭시를 중심으로 다수의 한식당이 운영되고 있는데, 최근에는 한국인이 운영하는 한식당 외에도 베트남인이 직접 운영하는 한국식당 도 늘어나고 있다. 또한, 한국식품 유통업체인 K-마트와 롯데마트를 통해 김치 등 한국 식품을 손쉽게 구할 수 있다. 한편, 롯데리아, 빠리바게트, 뚜레쥬르, 커피빈, 카페베네, 엔제리너스, 스쿨 푸드 등 한국 브랜드의 커피전문점, 제과점, 패스트푸드 및 분식점도 베트남에 서 인기를 끌고 있다. 팥빙수가 여름에 꼭 맛봐야 할 메뉴가 될 정도로 한국 사 람이 즐겨먹는 분식, 음료수가 이제는 베트남인들에게도 널리 알려졌다. 2015 년 유로모니터(Euromonitor) 자료에 따르면, 롯데리아가 요식업계 점유율 25.1%로 가장 높았으며 해당 브랜드를 소유한 롯데그룹의 시장점유율 또한 1위 였다. 뒤이어 Yum! Brands Inc이 KFC, 피자헛, 피자헛 Express를 소유해 시 장의 20.5%를 점유하고 있다. 김중섭(2014:36)에 따르면 베트남의 한국 음식 선호도가 83%로 조사를 진행한 브라질, 중국, 프랑스, 일본 등 5개국 중에서 가 장 높은 비율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식 중에서 김치, 김밥, 닭갈비, 삼계 탕, 삼겹살, 떡볶이, 불고기가 특히 인기가 많으며 각종 모임에서 빠질 수 없는 단골 메뉴로 등장하고 있다. ⑥ 스포츠(태권도 등) 베트남에서 태권도는 1960년대부터 도입되어 역사가 비교적 오래된 편이다. 베트남이 통일된 1975년에 무술동아리 활동이 시작되었는데 1979년 이후 태권 도를 비롯한 여타 무술동아리의 활동이 호치민 시에서 활발하게 이루어졌다. 1989년 12월 27일 호치민에서 전국태권도 시범대회가 최초로 개최되었는데, 전국 20여 지방 및 단체에서 파견된 태권도 팀이 참여했다. 1991년에 제1회 베 트남 전국태권도 선수권대회가 성공적으로 열린 이후 베트남 전국태권도 선수권 대회는 정기적으로 개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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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태권도협회는 세계태권도연맹(WTF), 아시아태권도연맹(ATU), 동남아 시아태권도연맹(SEATU) 등에 가입되어 있으며 지난 16년 간 동남아시아를 비 롯한 세계 선수권대회를 개최하는 등 많은 성과를 거두었다. 지금까지 베트남 태권도의 최고 성적은 2000년 시드니 올림픽 은메달이며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시합 부문에서 우수한 성적을 기록한 바 있다. 일반인들의 태권도에 대한 관심도 높아서 지방마다 태권도 동아리와 수강생 이 있으며, 특히 큰 도시 문화센터에서 태권도는 단골 강좌중 하나이다. 태권도 외에도 스포츠 분야에서의 한-베간 교류는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작 년에는 한국인 박충건 감독과 함께 훈련한 Hoang Xuan Vinh 베트남 사격 선 수가 리우 올림픽에서 베트남 최초 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하면서 앞으로 한국과 의 스포츠 협력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2017년부터 박항서 감독의 지도를 받은 베트남축구 국가대표팀은 2018년 1 월 말 중국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에서 준우승, 8월 말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베트남-한국 4강전 동메달 등 큰 규모의 축구경기에 나가 큰 성공을 얻었다. 대 한민국의 전 축구 선수이자 축구 감독인 박항서 감독은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 을 이끌면서 베트남 축구의 역사적인 기적을 만들어 베트남의 영웅이라고 불릴 정도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박항서 감독은 아세안축구연맹(AFF)이 선정하는 2019년 ‘올해의 감독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⑦ 뷰티(화장, 패션, 스타일 등) Le Dang Hoan(2007)에 따르면 한류가 인기를 끌면서 베트남의 젊은 여성 들이 한국 연예인의 패션이나 헤어스타일, 화장법 등을 따라하게 되었다고 한 다. 젋은이들의 취향을 겨냥하면서도 가격이 낮은 더페이스샵, 스킨케어, 네이처 리퍼블릭, 토니모리, 에뛰드 하우스 등 한국 화장품 브랜드는 베트남에 널리 알 려졌으며 백화점부터 일반 화장품 매장까지 다수의 지점이 운영되고 있다. 그중 에서도 더페이스샵은 베트남에서 72개 점을 운영하면서 가장 인지도가 높은 한 국 화장품 브랜드가 되었다. 이외에 오휘, 라네즈, 설화수 등과 같은 고급 화장 품 브랜드는 인기가 많기는 하지만 고가 제품으로 개별 매장보다는 대형백화점 이나 e-비지니스를 통해 유통되고 있다. 패션 역시 한국 드라마와 영화의 영향으로 인기가 높으며, 특히 한국인과 베 트남인의 외모와 체형이 유사하여 서양패션 보다 더 베트남인들에게 더 잘 어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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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국 패션에 대한 인기는 의류매장의 간판에서 잘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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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나는데, 간판에 아예 “한국의류”, “한국패션”과 같은 문구가 쓰여 있는 경우를 쉽게 볼 수 있다. ⑧ e-콘텐츠(게임, 웹툰, SNS 등의 e-Business 관련) 온라인 게임은 부가가치가 높은 한류콘텐츠로 평가되고 있으나, 베트남에서 는 아직 인지도 낮아 중, 고, 대학생들이 한국 온라인 게임을 하는 비율은 3.2% 에 불과하다. 한편, 지난 2015년 한국 MMORPG게임이 베트남에 소개되면서 많은 관심을 끌기도 하였다. 한국 애니메이션(<라바>, <뽀로로>, <두리둥실 뭉게공항>)도 베트남 방송에 자주 방영되면서 유망한 한류콘텐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국 애니메이션을 접하는 방식은 어린이방송과 인터넷 등 크게 2가지가 있는데 한국 애니메이션을 방영하는 어린이방송국으로는 VTV7, 케이블방송 Kids & Family TV(VTC11), Hay TV(VTVcab6) 등이 있다. ⑨ 한국전통문화 지난 2013년부터 베트남에 한국 전통문화를 보다 적극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한국전통음악공연예술이 적극적으로 소개되기 시작하였다. 국립국악원 초청공 연, 충남 시 천안국악관현악단 공연 등 전통무용, 풍물, 탈춤, 전통음악 공연이 수차례 개최되었으며, 매년 다양한 크고 작은 전통공연이 수시 개최되고 있다. 이와 함께 전통공예와 회화를 소개하는 전시도 개최되고 있는데 보자기 특별전 (2014, 2015), 한지예 초청전(2014), 민화 특별전(2016) 등이 바로 그것이다. 이 외에 한국의 전통 풍습을 소개하는 한국 설날 사진전(2013, 2014, 2015, 2016), 한글날 기획전(2014), 추석 사진전(2015), 한국 설 차례상 시연회 (2015), 전통국악 체험교실(2014-2019) 등은 한국의 생활상과 전통문화를 소 개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⑩ 공연, 미술 등 2014년 전까지만 해도 베트남에서 개최된 한국문화공연은 대중음악 위주로 구성되었는데, 양국간 교류가 활발해지고 다변화하면서 최근에는 어린이 연극 (극단 드림, 예술무대산, 극단 뛰다), 퓨전 음악극(무용수 전유오), 현대무용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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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창작그룹 노니), 마술쇼(Ek Zeki 마술사 부부, 오은영 마술사), 뮤지컬(비밥) 등 다양한 공연이 개최되고 있다. 미술 분야에서도 새로운 시도가 이루어지면서 사진, 미술, 설치 등 분야에서 활동 중인 한국 작가 초청 전시회, 베트남 작가와의 교류 전시회 등이 개최되었 다. 베트남에 소개된 대표적인 한국 미술작가는 이성순 작가, 양상훈, 한지예 작 가, 백진 도자예술작가, 배성희 미술작가 등을 들 수 있다. ⑪ 만화 베트남의 만화시장은 잠재력이 상당한 것으로 평가되는 데, 베트남 교육전자신문 에 따르면 만화를 구독하는 베트남 청소년 비율이 70%에 이른다고 한다. 한편, 베 트남에서 출간하는 만화 중 베트남 만화는 1%만을 차지하며, 외국 만화가 99%를 이루고 있다. 일본, 중국 만화가 가장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한국 만화에 대 한 관심도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인터넷을 중심으로 Mangaka, 황미리와 한유랑의 만화 동호회, 한국 만화 동호회, The Breaker의 만화 동호회 등이 활동하고 있으 며, 한국 웹툰을 번역해 올리는 blogtruyen.com, truyentranhvietnam.vn, truyentranh8.net, truyen1.com, truyenhay24h.com과 같은 사이트도 있다. 청 소년도서전문 출판사인 KimDong 출판사는 한국 만화를 출판하기도 하는데 황미리 와 한유랑 등 유명한 만화가들의 작품은 물론 한승원의 <아기자기색동>, 전영희의 <사랑 받고 싶었을 뿐>, 김마루의 <옥탑방고양이> 등을 출간하고 있다. 한편, 베트남에서 아동교육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어린이책에 대한 수요가 급증 하고 있다. 3-4년전까지만 해도 한국의 어린이책에 대한 관심이 낮았던 베트남 출판 사들이 최근 교원 등 한국의 큰 출판사와 협업하여 어린이 도서출간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3) 현지인들이 한국문화(한류)를 좋아하는 이유 베트남은 한국과 역사, 문화, 전통, 가치관이 매우 유사하며, 이로 인해 베트 남인들은 한국 드라마에 쉽게 공감하며 친근감을 느낀다고 한다. 외모와 연기력 을 갖춘 배우, 한국의 경치와 도시풍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아름다운 영상, 마 음을 움직이는 드라마 OST 등 한국 드라마의 시청각적인 효과는 베트남인들 마 음을 사로잡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K-Pop 역시 아이돌 가수의 외모, 퍼포먼스, 가창력 등에서 흠을 찾을 수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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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지구촌 한류현황 Ⅰ
베트남
Ⅰ
을 정도의 완벽함이 베트남의 젊은이들이 K-Pop에 열광하는 이유로 볼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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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물론 화려하고 역동적인 퍼포먼스에 한국 아이돌을 좋아하기도 하지만, 더 나은 삶을 위해 노력하는 베트남인들에게는 아이돌 가수들이 데뷔 전후로 혹독 한 훈련과 끊임없이 노력하는데서 더욱 감동을 받는 것으로 보인다. 베트남은 최근 다시 한류 열풍의 중심에 서 있다. 한국의 드라마 및 K-Pop 이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물론, 2년 전부터는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국가 대표 축구팀이 U-23 아시아 대회 및 아시안게임 등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 며, 한류라는 돛단배에 순풍을 불어주고 있다. 2017년부터 박항서 감독의 지도 를 받은 베트남축구 국가대표팀은 2018년 1월 말 중국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 맹에서 준우승, 8월 말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베트남-한국 4강전 동메달 등 큰 규모의 축구경기에 나가 큰 성공을 얻었다. 대한민국의 전 축구 선수이자 축구 감독인 박항서 감독은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을 이끌면서 베트남 축구의 역사 적인 기적을 만들어 베트남의 영웅이라고 불릴 정도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과거 몇 십년간 행해온 정부가 중심이 되는 전통적인 외교로 인한 성과보다 지난 2년간 박항서 감독이 실현한 양국 간의 밀접한 관계는 비교 자체가 불가능 할 정도의 성과를 냈다. 박항서 열풍은 현재 한국과 베트남간의 관계증진에 커 다란 기여를 하고 있고, 이러한 ‘박항서 현상’은 국제무대에서 한류를 통해 형성 되는 소프트파워가 큰 영향력을 갖는다는 확신을 가질 수 있는 계기로 작용하고 있다.
4 한류 동호회 현황 (1) 일반 현황 베트남 내 한류 동호회는 대부분 아이돌 가수 팬클럽으로 이루어져 있다. 또 한, 드라마, 영화 관련 동호회보다는 인기배우를 중심으로 소규모 팬클럽이 구 성되어 있고, 회원 연령대는 주로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으로 파악된다. 주베트남한국문화원에서 K-Pop 동호회를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 국적으로 활동 중인 K-Pop 동호회는 크게 46개가 있으며, 규모가 가장 큰 K-Pop 동호회는 BTS(방탄소년단) 팬클럽으로 회원수가 51만여명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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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동호회별 현황(베트남 K-Pop 주요 팬클럽 현황) 1 SHINee Vietnamese Fanpage 성격 회원수
SHINee 동호회 116,3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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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활동 현황
(온라인) 가수활동 관련 정보교환
2 360KPOP 성격 회원수
K-Pop 동호회 9,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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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활동 현황
(온라인) 슈퍼주니어, 빅뱅, 동방신기, 소녀시대 등 여러 한류 스타들의 팬클럽 및 한국드라마, 영화 관련 정보 공유 및 교환
3 Soshivn.com 성격 회원수
소녀시대 동호회 214,731
웹사이트 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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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활동 현황
(온라인) 가수활동 관련 정보교환
4 Sapphire Junior 성격 회원수
슈퍼주니어 동호회 208,103
웹사이트 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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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활동 현황
(온라인) 가수활동 관련 정보교환
5 Bigbangvn 성격 회원수
132
빅뱅 동호회 294,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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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활동 현황
(온라인) 가수활동 관련 정보교환
2019 지구촌 한류현황 Ⅰ
베트남
Ⅰ
6 Hottest
회원수
2PM 동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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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41,4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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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활동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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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T-ARAVN 성격 회원수
티아라 동호회 3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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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DBSK Vietnam Fanpage 성격 회원수
동방신기 동호회 21,7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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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활동 현황
(온라인) 가수활동 관련 정보교환
9 Boice VN 성격 회원수
CNBlue 동호회 3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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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Exo Vietnamese Official Fansite 성격 회원수
엑소 동호회 244,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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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11 FC Infinite Vietnamese - Inspirit 성격 회원수
인피니트 동호회 36,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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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TV5XQ! 성격 회원수
동방신기 동호회 17,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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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JYJ 성격 회원수
JYJ 동호회 15,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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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Planetic-EXOPlanetVN 성격 회원수
엑소 동호회 7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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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활동 현황
(온라인) 가수활동 관련 정보교환
15 EXO VN 성격 회원수
134
엑소 동호회 23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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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facebook.com/fc.exo.vn
세부활동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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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지구촌 한류현황 Ⅰ
베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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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Highlight Vietnam Fanpage
회원수
하이라이트 동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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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75,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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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ITSBABYVN(FC B.A.P) 성격 회원수
B.A.P 동호회 1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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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활동 현황
(온라인) 가수활동 관련 정보교환
18 BTSZoo(FC Bangtan Boys) 성격 회원수
방탄소년단 동호회 509,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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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활동 현황
(온라인) 가수활동 관련 정보교환
19 Boyzontop(FC Teen Top) 성격 회원수
틴탑 동호회 16,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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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facebook.com/BoyzontopVietNam/
세부활동 현황
(온라인) 가수활동 관련 정보교환
20 MyBoyfriendVN(FC BOYFRIEND) 성격 회원수
보이프렌드 동호회 12,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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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활동 현황
(온라인) 가수활동 관련 정보교환
135
21 B1A4 성격 회원수
B1A4 동호회 19,2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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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활동 현황
(온라인) 가수활동 관련 정보교환
22 NU’EST 성격 회원수
NU’ÉST 동호회 72,6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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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활동 현황
(온라인) 가수활동 관련 정보교환
23 Starlight kindergarten(FC VIXX) 성격 회원수
VIXX 동호회 2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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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활동 현황
(온라인) 가수활동 관련 정보교환
24 IGOT7(FC GOT7) 성격 회원수
갓세븐 동호회 104,9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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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활동 현황
(온라인) 가수활동 관련 정보교환
25 AtoW-WINNER 성격 회원수
136
WINNER동호회 8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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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활동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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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Vietnam Reveluv(Red Velvet FC)
회원수
레드벨벳 동호회
아시아 •대양주
성격
119,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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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활동 현황
(온라인) 가수활동 관련 정보교환
27 RVVN(Red Velvet VN) 성격 회원수
레드벨벳 동호회 185,127
웹사이트 주소
https://www.facebook.com/RedVelvetVietnamFC
세부활동 현황
(온라인) 가수활동 관련 정보교환
28 NCTVN(NCT) 성격 회원수
NCT 동호회 6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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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활동 현황
(온라인) 가수활동 관련 정보교환
29 TWICEVN(Twice) 성격 회원수
트와이스 동호회 6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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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활동 현황
(온라인) 가수활동 관련 정보교환
30 G-Friend(Girlfriend) 성격 회원수
레드벨벳 동호회 37,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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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facebook.com/GFVNF/
세부활동 현황
(온라인) 가수활동 관련 정보교환
137
31 Blackpink Vietnam(BLACKPINK) 성격 회원수
블랙핑크 동호회 367,656
웹사이트 주소
https://www.facebook.com/BLACKPINK.fc/
세부활동 현황
(온라인) 가수활동 관련 정보교환
32 IKON Vietnam(IKON) 성격 회원수
아이콘 동호회 178,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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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facebook.com/iKONvnfp/
세부활동 현황
(온라인) 가수활동 관련 정보교환
33 7BUSTERVN(Block B) 성격 회원수
블락비 동호회 22,736
웹사이트 주소
https://www.facebook.com/7bustervn/
세부활동 현황
(온라인) 가수활동 관련 정보교환
34 Bolbbalgan4VNFP(Bolbbalgan4) 성격 회원수
볼빨간 사춘기 동호회 22,857
웹사이트 주소
https://www.facebook.com/bolbbalgan4VNFP/
세부활동 현황
(온라인) 가수활동 관련 정보교환
35 Like17VN(Seventeen) 성격 회원수
138
세븐틴 동호회 101,048
웹사이트 주소
https://www.facebook.com/like17vnUnion/
세부활동 현황
(온라인) 가수활동 관련 정보교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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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Mamamoo Vietnam(Mamamoo)
회원수
마마무 동호회
아시아 •대양주
성격
64,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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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facebook.com/mamamoovn/
세부활동 현황
(온라인) 가수활동 관련 정보교환
37 Apinkvn(APINK) 성격 회원수
에이핑크 동호회 79,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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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facebook.com/apinkvn.net/
세부활동 현황
(온라인) 가수활동 관련 정보교환
38 EXIDvn(EXID) 성격 회원수
이엑스아이디 동호회 89,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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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facebook.com/exidvietnamfanpage/
세부활동 현황
(온라인) 가수활동 관련 정보교환
39 MMLDvn(Momoland) 성격 회원수
모모랜드 동호회 10,433
웹사이트 주소
https://www.facebook.com/MMLDvn/
세부활동 현황
(온라인) 가수활동 관련 정보교환
40 BTOBVN V-Melody(BTOB) 성격 회원수
BTOB 동호회 48,737
웹사이트 주소
https://www.facebook.com/BtobvnVMelody/
세부활동 현황
(온라인) 가수활동 관련 정보교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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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FCDAY6VN(Day6) 성격 회원수
데이식스 동호회 11,804
웹사이트 주소
https://www.facebook.com/FCDAY6VN/
세부활동 현황
(온라인) 가수활동 관련 정보교환
42 X-1 성격 회원수
엑스원 동호회 59,516
웹사이트 주소
https://www.facebook.com/SheepFarmFanpage/
세부활동 현황
(온라인) 가수활동 관련 정보교환
43 TXT Vietnam Fanpage(TXT) 성격 회원수
TXT 동호회 28,454
웹사이트 주소
https://www.facebook.com/TOL.TXTVN/
세부활동 현황
∙ (온라인) 가수활동 관련 정보교환
44 ITZY Vietnam Fanpage(ITZY) 성격 회원수
ITZY(있지) 동호회 21,690
웹사이트 주소
https://www.facebook.com/ITZYVNFC/
세부활동 현황
∙ (온라인) 가수활동 관련 정보교환
45 IZONE Vietnam Fanpage(IZONE) 성격 회원수
140
아이즈원 동호회 79,113
웹사이트 주소
https://www.facebook.com/IZONEvnfp/
세부활동 현황
∙ (온라인) 가수활동 관련 정보교환
2019 지구촌 한류현황 Ⅰ
베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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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AB6IX Vietnam Fanpage(AB6IX)
회원수
AB6IX 동호회
아시아 •대양주
성격
20,584
웹사이트 주소
https://www.facebook.com/AB6IXvnfp/
세부활동 현황
∙ (온라인) 가수활동 관련 정보교환
5 최근 주요 문화행사 ∎ 2019 한-베 신년음악회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공연 ∙ 일시 및 장소 : 1.14, 하노이 오페라하우스 ∙ 주최 및 주관 : 문화체육관광부,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 내용 :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와 동양인 최초의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 우승자 ‘당 타 이 손’ 피아니스트가 협연을 선보이며 한국과 베트남 클래식 문화교류를 위한 신년음악회 개최
∎ 한-베 미술전시 ‘VISION IN HARMONY’ ∙ 일시 및 장소 : 1.21-25, 주베트남한국문화원 ∙ 주최 및 주관 : 주베트남한국문화원 ∙ 내용 : 양국의 아름다운 풍경을 각 국의 스타일로 표현한 작품을 소개하는 한-베 미술교 류 전시
∎ 베트남 한인 대상 민간공공외교활동 지원 ∙ 일시 및 장소 : 5-12월, 베트남 ∙ 주최 및 주관 : 주베트남대한민국대사관, 주베트남한국문화원 ∙ 내용 : 베트남 내 우리 국민들이 베트남 대상의 문화, 교육, 자원봉사 등 다양한 분야의 민간공공외교활동 지원
∎ 주베트남한국문화원 태권도 강좌 승급 심사 ∙ 일시 및 장소 : 3.30, 주베트남한국문화원 ∙ 주최 및 주관 : 주베트남한국문화원 ∙ 내용 : 문화원 내 태권도 강좌 수강생들이 그동안 배워온 실력에 대한 승급 심사 및 태권 도 공연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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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하나’ 문화축제 ∙ 일시 및 장소 : 4.27-29, 수원 제1야외음악당 ∙ 주최 및 주관 : 한베경제문화교류협회 ∙ 내용 : 한국에 거주하는 베트남인과 현지 주민을 위해 한베 음식 체험, 베트남 문화 소개, 아오자이와 한복 체험 및 패션쇼, 한국과 베트남 가수 콘서트 개최
∎ 2019 K-Pop 월드 페스티벌 베트남대표 선발 예선전 ∙ 일시 및 장소 : 4.21(하노이 외교아카데미), 5.5(호치민 무용전문대학교) ∙ 주최 및 주관 : 주베트남대한민국대사관, 주베트남한국문화원 ∙ 내용 : 한국 창원에서 개최될 K-Pop 월드페스티벌 베트남대표 선발 예선전을 하노이와 호치민에서 진행
∎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공모전 및 역사 특별강연 ∙ 일시 및 장소 : 5.9, 하노이 한국국제학교 ∙ 주최 및 주관 : 주베트남한국문화원, 하노이한인회, 하노이한국국제학교 ∙ 내용 : 베트남 내 교민 및 현지인을 대상으로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의 역사 적 의미를 되새기며 우리나라의 미래세대에게 나라사랑 정신을 공유할 수 있도록 공모전 및 역사 특별강연 개최
∎ K-Pop Lovers Festival ∙ 일시 및 장소 : 5.11-12, 하노이 호안끼엠 호수 인근 광장 ∙ 주최 및 주관 : 주베트남대한민국대사관, 주베트남한국문화원 ∙ 내용 : 현지 K팝 동호회를 위한 최고의 K팝 축제로 K팝 팬클럽들의 K팝 아이돌 관련 상 품 전시, K팝 관련 상품 벼룩시장, K팝 아이돌 스케치와 무작위 랜덤 댄스, K팝 노래 및 커버댄스 콘테스트, 한국 공연단 및 베트남 가수 초청 공연 등
∎ 탕롱대학교 ‘한국문화축제’ ∙ 일시 및 장소 : 5.15, 하노이 탕롱대학교 ∙ 주최 및 주관 : 탕롱대학교 ∙ 내용 : 현지 대학교 한국어학과 학생들과 함께 한국문화체험, 한국어 말하기대회, 전통의 상 패션쇼, 공연 등 진행
∎ 한국현대옻칠예술 베트남 전시회 ∙ 일시 및 장소 : 5.15-6.23, 하노이 VICAS Art Studio ∙ 주최 및 주관 : 베트남 국립문화예술연구원(VICAS), 통영옻칠미술관 ∙ 내용 : 한국의 고유명사 Ottchil과 베트남 Son Mai는 수천 년의 전통을 이어오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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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지구촌 한류현황 Ⅰ
베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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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예술로서, 양국의 21세기 글로벌 시대를 함께 공유하며 명품예술로 널리 알리기 위해 영어단어 “Lacquer”를 사용하지 않고 한국 고유명사 Ottchil 미술 전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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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지 대학 연계 한국문화축제 ∙ 일시 및 장소 : 5.18, 하노이 탕롱대학교 ∙ 주최 및 주관 : 한국문화원, 하노이 탕롱대학교 한국어과 ∙ 내용 : 현지 대학 내 한국문화축제(국악공연, 문화체험 행사 등) 추진을 통해 한국에 대한 이해 제고 및 관심 증대
∎ 국제 어린이날 ‘한국문화체험’ ∙ 일시 및 장소 : 6.1~2, 베트남민족학박물관 ∙ 주최 및 주관 : 베트남민족학박물관, 주베트남한국문화원 ∙ 내용 : 베트남 어린이들을 위한 기념일인 6월 1일 국제어린이날을 맞이하여 열린 행사로 베트남 가족 및 민족학 박물관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복 체험, 한국・베트남 종이의상 색 칠하기, 줄타기・사물놀이 공연, 한국・베트남 전통놀이 체험 등 진행
∎ 베트남 혁명신문의 날 기념 기자간담회 ∙ 일시 및 장소 : 6.18, 하노이 롯데호텔 ∙ 주최 및 주관 : 주베트남대한민국대사관, 주베트남한국문화원 ∙ 내용 : 베트남혁명신문의 날을 맞이하여 베트남 기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현지 언론매체 와의 네트워크 강화 및 국가 홍보 효과 제고
∎ ‘2019 세종학당 한국어 말하기대회’ 자체 예선전 ∙ 일시 및 장소 : 6.21, 주베트남한국문화원 ∙ 주최 및 주관 : 세종학당재단, 주베트남한국문화원 ∙ 내용 : ‘2019 세종학당 한국어 말하기대회’ 본선에 진출할 주베트남한국문화원 세종학당 대표를 선발하기 위한 자체 예선전 진행
∎ 2019 K-Pop 아카데미 ∙ 일시 및 장소 : 6.24~7.26, 주베트남한국문화원 및 인근 연습실 ∙ 주최 및 주관 : 주베트남한국문화원 ∙ 내용 : K-Pop 전문 강사 파견을 통하여 매년 수준 높은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 는 한편, 한류의 원동력이며 버팀목인 K-Pop을 지속적으로 확산하는 기반으로 행사 개최
∎ 2019 찾아가는 베트남도서전 ∙ 일시 및 장소 : 7.23~24, 하노이 롯데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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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최 및 주관 :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 내용 : 국내 출판물 해외 신규 시장 진출 지원 및 출판 콘텐츠 수출 활성화를 위해 찾아가 는 B2B 도서전 비즈매칭 진행
∎ 2019 K-Pop 아카데미 페스티벌 및 한국문화체험프로그램 ∙ 일시 및 장소 : 7.27, 베트남 문화예술전시센터 ∙ 주최 및 주관 : 주베트남한국문화원 ∙ 내용 : K-Pop 아카데미 수강생들의 발표회, 한국문화상자, 한국 전통예술공연, 한국문화 체험 진행
∎ 한-베 미술교류전 ‘나비가 되다’ 전시 ∙ 일시 및 장소 : 8.21-9.14, 주베트남한국문화원 ∙ 주최 및 주관 : 주베트남한국문화원 ∙ 내용 : 안윤모 작가와 베트남 자폐성 장애 어린이 청소년이 함께 하는 프로젝트 지원하여 한-베 교류관계 강화에 기여
∎ ‘고맙습니다 작은도서관’ 2019년 베트남 종합 개관식 ∙ 일시 및 장소 : 9.18, 베트남 남딘성 소재 다우스띡 중학교 ∙ 주최 및 주관 :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 내용 : 교육문화가 열악한 베트남 지방지역 학교에 작은 도서관 조성을 통해 해당 국가 국 민 및 학생들이 도서관 문화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작은 도서관 조성
∎ 한-베 문화관광대전 ∙ 일시 및 장소 : 9.28-29, 호치민 응웬 훼 거리 ∙ 주최 및 주관 : 한국관광공사, 주베트남호치민총영사관, 호치민인민위원회 ∙ 내용 : 2017년 하노이 한국문화관광대전에 이어 베트남 경제 도시인 호치민 市에서 한국 문화관광대전을 개최하여 한국문화와 관광 관련 이슈 창출 및 양국 간 관광교류 도모
∎ 한베디자인센터 디자인 교육 프로그램 ∙ 일시 및 장소 : 9-12월, 하노이 한베디자인센터 ∙ 주최 및 주관 : 한베디자인센터, 주베트남한국문화원 ∙ 내용 : 한국 문화와 접목한 디자인 실무 교육을 통해, 우수 디자이너 양성 및 한-베트남 디자인 인적 교류 활성화
∎ ‘서울에서 살으렵니다’ 사진전 ∙ 일시 및 장소 : 10.1-12, 하노이 국가특별유적지 문묘 및 주베트남한국문화원 ∙ 주최 및 주관 : 주베트남한국문화원,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KOFICE), 한미사진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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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지구촌 한류현황 Ⅰ
베트남
Ⅰ
∙ 내용 : 대한민국 수도 서울의 40년의 변천사를 한국의 사진예술로 소개하며, 문화적 공통 점을 가진 하노이와 현대 메가시티들이 공유할 수 있는 지점들을 함께 모색하고자 기획
아시아 •대양주
∎ 2019 재외문화원 전통강습 운영 ∙ 일시 및 장소 : 10.10-12.19, 주베트남한국문화원 ∙ 주최 및 주관 :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주베트남한국문화원 ∙ 내용 : 단소, 장구 등 한국전통음악 강좌
∎ 한글날 기념 대학연합축제 및 퀴즈온코리아 행사 ∙ 일시 및 장소 : 10.11, 하노이국립대학교 외국어대학 ∙ 주최 및 주관 : 주베트남대한민국대사관, 하노이국립대학교 외국어대학 ∙ 내용 : 베트남 북부, 중부에 있는 한국(어)학과 학생들이 하노이에 모여 대학별 한글소재 홍보관 설치, 퀴즈대회, 장기자랑, 그림 전시 등 한국 관련 종합문화축제 개최
∎ 2019 달랏 한국문화의 날 ∙ 일시 및 장소 : 10.26, 달랏 광장 분수대 ∙ 주최 및 주관 : 주베트남한국문화원 ∙ 내용 : 베트남 중부지역의 유명한 관광도시 달랏(Da Lat)에서 태권도 시범단 공연, B-Boy, 한국전통공연, 음식 및 관광 콘텐츠 홍보 등
∎ 백제역사유적지구 사진전 ∙ 일시 및 장소 : 11.4-16, 주베트남한국문화원 ∙ 주최 및 주관 : 백제세계유산센터, 주베트남한국문화원 ∙ 내용 :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백제역사유적지구 사진 전시 및 동영상 상영 등을 통하 여 한국 문화에 관심이 있는 베트남인과 세계유산 백제역사유적지구를 찾고자 하는 베트 남인 방문객에게 유산이 지닌 가치를 공유
∎ 2019 한-베 음식문화축제 ∙ 일시 및 장소 : 11.8-10, 호안끼엠호수 옆 리타이또광장 ∙ 주최 및 주관 : 주베트남대한민국대사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 내용 : 베트남에 투자 진출한 한국 농식품 기업과 베트남 현지 업체 홍보관을 설치하여 한 국 농식품, 한식 홍보 및 문화공연을 통한 한류 확산에 기여
∎ 2019 꽝남(호이안) 한국문화의 날 ∙ 일시 및 장소 : 11.16-17, 호이안시 안호이공원 ∙ 주최 및 주관 : 주베트남대한민국대사관, 주베트남한국문화원 ∙ 내용 : 유네스코 세계유산이자 베트남 최대의 관광지인 호이안에서 한국과 베트남의 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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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한국 문화, 관광, 식품 홍보 및 체험 등 한국문화의 매력 소개
∎ 한-베 문화교류 행사 ∙ 일시 및 장소 : 11.19-30, 주베트남한국문화원 ∙ 주최 및 주관 : 주베트남한국문화원 ∙ 내용 : 베트남 유명 회화작가 Dao Hai Phong의 유화회화 전시와 한국 가야금 연주자 장 유나의 가야금 독주회
∎ 2019 한-베 현대미술전 ∙ 일시 및 장소 : 11.19-30, 주베트남한국문화원 ∙ 주최 및 주관 : 문화체육관광부, 주베트남한국문화원 ∙ 내용 : 베트남미술박물관과 주베트남한국문화원에서 한국과 베트남의 현대 단색회화 작품 (50점) 전시
∎ 한-베트남 국제 문화미술 전시회 ∙ 일시 및 장소 : 3.25.(월)-3.29.(금), 호치민 시립미술관 ∙ 주최 및 주관 : 국가보훈 문화미술협회, 호치민 미술협회 ∙ 내용 : 한국 작가 33명 및 베트남 작가 13명의 작품 총 70여점 전시
∎ 한국어 웅변대회 및 사생대회 ∙ 일시 및 장소 : 6.1.(토), 호치민시 한국국제학교 ∙ 주최 및 주관 : K-Speech 웅변협회 ∙ 내용 : 베트남 대학생들의 한국어 구사능력 증진에 기여
∎ 「2019 퀴즈 온 코리아 」베트남 예선전 ∙ 일시 및 장소 : 6.28.(금), 호치민 인문사회과학대학교 ∙ 주최 및 주관 : 주호치민총영사관, 호치민 인문사회과학대학교 한국학부 ∙ 내용 : 한국 정치・경제・문화 등 전반에 관한 퀴즈 대회를 통해 한국에 대한 이해와 관심 제고
∎ 2019 광복절 경축 행사 ∙ 일시 및 장소 : 8.15.(목), 주호치민총영사관 태극마당(정원) ∙ 주최 및 주관 : 주호치민총영사관, 민주평통 동남아서부협의회 ∙ 내용 : 부대행사인 통일음악제에서 호치민시 한국국제학교 오케스트라 공연, 베트남 공연 단의 K-POP 커버댄스 및 태권도 시범 공연을 통해 한국 문화를 알리고 동포 간 화합하 는 계기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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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지구촌 한류현황 Ⅰ
베트남
Ⅰ
∎ 한국단편소설선집 베트남어판 출판기념회
아시아 •대양주
∙ 일시 및 장소 : 2019.9.1.(일), 호치민 도서거리 ∙ 주최 및 주관 : 한국국제교류재단, 호치민 인문사회대학교, 호치민 예술문화 출판사 ∙ 내용 : 한국국제교류재단이 발간한 한국 문화예술 소개 계간지 「Koreana」에 수록된 한국 현대 단편소설 선집 베트남어판 출판 기념회를 통해 한국 시대상을 반영한 작품 소개
∎ 2019 한식요리 콘테스트 ∙ 일시 및 장소 : 2019.9.19.(목) / 빈증 동안(Dong Anh) 대학 ∙ 주최 및 주관 : 주호치민총영사관 ∙ 내용 : 베트남 국민이 참여하는 한식요리 경연대회 - 부대행사로 김치 전시회, 불고기 등 한식 체험, 한복입어보기 체험 등을 통해 ‘한국의 맛’ 과 ‘한국의 멋’ 홍보
∎ 한-베트남 문화관광대전 ∙ 일시 및 장소 : 2019.9.28.(토), 호치민 응웬 후에 거리 ∙ 주최 및 주관 : 주호치민총영사관, 한국관광공사 하노이 지사, 호치민 인민위원회 ∙ 내용 : 축하공연, 퀴즈쇼, KPOP 커버댄스, 한국영화 소개, 한국 관광지 가상체험 등 다양 한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 문화 및 관광 자원을 홍보하고, 한국에 대한 우호적 인식 확대
∎ 한글날 대학연합 축제 ∙ 일시 및 장소 : 2019.10.26.(토), 호치민 인문사회과학대학교 ∙ 주최 및 주관 : 한국국제교류재단, 호치민 인문사회과학대학교 ∙ 내용 : 한글 및 한국 문화 관련 퀴즈대회, 한식 체험, 1990년대 한국 문화 재현 장기자랑 프로그램을 통해 베트남 대학생들이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한-베트남 양 국 간 가교 역할을 할 친한 인재들 간 네트워크 구축 기회 마련
∎ 세종학당 한글날 행사 ∙ 일시 및 장소 : 2019.10.27.(일), 호치민 국립사범대학교 ∙ 주최 및 주관 : 베트남 거점 세종학당, 호치민 국립사범대학교 ∙ 내용 : 한글의 우수성과 가치를 공유하면서 한국의 다양한 문화도 체험할 수 있는 기회 마련
∎ 2019 어울림 이끌림 행사 ∙ 일시 및 장소 : 11.29.(금)-11.30.(토) ∙ 주최 및 주관 : 주호치민총영사관 ∙ 내용 : 한국 문화 공연, 한국 영화 상영, 한국 전통 문화 체험 프로그램 등을 통해 베트 남 귀환 여성의 자녀들이 한국인으로서 정체성과 자부심을 가지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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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부탄
1 개황
∙ ∙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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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도 : 팀부 인 구 : 76만 3,92명(’19) 면 적 : 38,394㎢(한반도의 약1/5) 민족구성 : Bhote족(티벳계) 50%, 네팔인 25%, 기타 이민족 15% 종 교 : 대승불교(라마교) 75%, 힌두교 및 기타(회교 등) 25% 시 차 : 우리시간 -3 언 어 : 종카어(Dzongkha, 공식어), 영어, 네팔어 통용 1인당 GDP(’18년) : 3,360불 / 세계 102위 우리나라와의 교역(’18년) : 총 교역 4.7백만불 (수출 4.6백만불, 수입 8만불)
2019 지구촌 한류현황 Ⅰ
부탄
Ⅰ
2 문화적 특성 및 고려사항
아시아 •대양주
(1) 가난하지만 행복한 나라 부탄은 물질적으로 풍요롭지 않지만 국민의 97%가 행복하다고 말하는 ‘가난 하지만 행복한 나라’, 정신적인 행복에 많은 가치를 추구하는 나라로 잘 알려져 있다. 이는 풍요로운 발전을 열망하면서도 과한 욕심을 억제하는 소박한 부탄 국민들과 국민총생산(GDP)보다 국민총행복(GNH)을 더 중요시하는 부탄정부의 노력에 있다. 1929년 부탄 법전에 따르면, ‘정부가 국민을 행복하게 하지 못한 다면 정부는 존재할 이유가 없다’라고 언급되어 있다. 부탄 4대 왕은 1972년 “국가 발전 정도는 국민들의 행복에 의해 측정되어야한다”고 천명하고 GDP대 신 GNH를 국정지표로 제시하였으며 GNH지수가 나라의 발전을 측정하는 수단 으로 지정하였다.
(2) 지리적 배경 부탄은 히말라야 산맥의 동단부에 위치하여 북쪽으로는 티베트와 남쪽으로는 인도의 아삼 주 및 벵갈서부지방과 국경을 이루고 있다. 언어는 종카어를 사용 하고 라마불교를 신봉한다. 북부 고산지대의 경우 만년설에 덥힌 험준한 히말라 야 산맥이나, 남부 구릉지대는 벵갈만으로부터 불어오는 습기 찬 바람의 영향으 로 강우량이 많은 열대우림기후를 나타내는 등 지역마다 기후가 다양하고 변화 무쌍하다.
(3) 강대국을 지향하지 않는 나라 부탄은 전통적인 비동맹국가이며, 자발적 고립주의 외교정책에 따라 UN안전 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 5개국과 공식적인 외교관계를 수립하지 않고 있고, 현재 까지 수교국도 총 53개국에 불과하다. 현재는 인도, 방글라데시, 쿠웨이트만 부 탄 내 상주 대사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부탄 재외공관 소재지도 인도, 방글라데 시, 쿠웨이트, 태국, 벨기에, 뉴욕, 제네바, 콜카타 등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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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한류 현황 (1) 일반 현황 2005년 아리랑TV가 부탄에서 방송을 시작하면서 K-POP을 포함한 다양한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이후 인터넷을 통해 한국 영화나 드라마를 접하면서 한류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 날로 높아지고 있는 추세이며 해 마다 한국영화제, 태권도 대회 등 한국문화 관련 행사가 열리면서 한류의 저변 확대가 지속되고 있다. 2017년의 경우 한국-부탄 수교 30주년을 맞이하여 각종 문화행사가 개최되어 부탄에서 뜨거운 호응을 얻은 바 있다.
(2) 분야별 현황 1 드라마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인터넷을 통해 한국 드라마를 시청하고 있다. 2 영화
공관에서 부탄영화협회와 공동으로 한국영화제를 매년 개최하여 한국영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외에도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인터넷과 DVD를 통해 한국 최신 영화를 접하고 있다. 3 K-POP
최근 젊은 층을 중심으로 K-POP에 대한 반응이 확대되고 있는데 최근 학교 마다 K-POP 커버댄스동호회가 있을 정도로 높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2017년 6월 개최된 K-POP 슈퍼 콘서트는 2만여 명이 관람한 기록적인 공연으로서 부 탄 내 K-POP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4 한류 동호회 현황 (1) 일반 현황 부탄은 인구가 적고 대다수가 산간지방에 살고 있는 특성이 있어 한류의 규 모 면에서는 다른 나라들에 비해 작은 편이나, 젊은 층을 중심으로 한국드라마, K-POP을 공유하고 전파하는 활동은 지속 확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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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지구촌 한류현황 Ⅰ
부탄
Ⅰ
(2) 동호회별 현황
성격
아시아 •대양주
1 Kpop And KDrama Fans Of Bhutan 한국문화 동호회
회원 수
약 350명
웹사이트
https://www.facebook.com/kpopandkdramafansforever/
세부 활동 현황
한류연예인 소식 및 K-POP 최근 소식 등을 홈페이지에 공유
2 Bhutan-Korea Kpop Friendship 성격 회원 수 웹사이트 세부 활동 현황
한국문화 동호회 약 1,000명 https://www.facebook.com/exolbtfanunion/ 한류연예인 소식 및 K-POP 최근 소식 등을 홈페이지에 공유
5 최근 주요 문화행사 (1) 행사명 : 비보이 & 국악 콘서트 ∎ 일시 및 장소 : 2017.9.24, 클락타워 ∎ 행사 및 내용 : 한국의 유명한 퓨전 국악 및 비보이팀이 수도 팀부 중심(클락
타워)에서 공연. 3천여 관중이 관람하면서 큰 호응을 얻었음.
(2) 행사명 : 2019 한국영화제 ∎ 일시 및 장소 : 2019.9.13~16(4일), 루가극장 ∎ 행사 내용 : 4일간 6편의 한국영화를 상영함.
(3) 행사명 : 2019 대사배 태권도대회 ∎ 일시 및 장소 : 2019.9.13.~15, 부탄 태권도협회 체육관 ∎ 행사 내용 : 각 지역별 태권도 사범, 감독 및 선수단을 포함 약 200여명이 참
여하여 겨루기, 품새 부문에서 실력을 겨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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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브루나이
1 개황
∙ ∙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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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도 : 반다르 스리 브가완 인 구 : 44.2만 명(2018년) 면 적 : 5,765㎢(제주도의 약 3배) 민족구성 : 말레이계(66%), 중국계(11%), 기타(23%) 종 교 : 이슬람교(국교) 시 차 : 우리시간 -1 언 어 : 말레이어(공용어), 영어 1인당 GDP : 31,628 미불(2018년) 우리나라와의 교역 : 총 6.7억 미불(대브루나이 수출 0.6억 미불, 수입 6.1억 미불)(2018년)
2019 지구촌 한류현황 Ⅰ
브루나이
Ⅰ
2 문화적 특성 및 고려사항
아시아 •대양주
(1) 지리 및 역사 브루나이는 동남아시아의 보르네오섬 북서 해안에 있는 이슬람왕국으로 남중 국해와 맞닿아 있는 해안을 제외하고는 말레이시아 사라왁 주에 둘러싸여있고, 사라왁 주의 림방에 의해 두 지역으로 나뉘어 있다.(보르네오섬은 브루나이, 말 레이시아, 인도네시아로 구성) 브루나이의 역사는 6~7세기 말레이 부족국가가 형성된 기록으로까지 거슬러 올라가며 1405년 초대 왕이 말라카 왕국 Johor 공주와 결혼하면서 이슬람 국 가가 되었다. 15~16세기경 브루나이는 보르네오섬 북반부 전체 및 필리핀 일부 까지 세력을 확대하는 등 절정기를 누리다가 18세기 무렵부터 영국의 간섭 및 지배를 받기 시작한다. 1841년 영국과 우호조약을 체결하면서 왕국 영토의 대 부분(현재 말레이시아 사바, 사라왁주)을 영국에 할양하였고, 1888년 영국의 보 호령이 되었으며, 1906년 영국과 보호조약을 체결함으로써 모든 행정권을 영국 에 넘겨주게 되었다. 그러다 1959년 영국은 외교・안보・국방 분야를 제외한 모 든 권한을 브루나이에 이양하였으며, 1984년 마침내 브루나이는 영국으로부터 완전히 독립하였다.
(2) 풍부한 천연자원의 혜택 브루나이는 풍부한 천연자원(석유, 가스) 덕택으로 전 국민이 의료・교육・주 택・연금 등 각종 복지혜택을 누리고 있다. UNDP의 ‘인간개발지수(HDI) 2018 업데이트’에 따르면 브루나이는 총 189개국 중 39위를 차지하였는데, 이는 동 남아시아에서 싱가포르(9위)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순위이다.
(3) 이슬람 문화 브루나이 인구의 3분의 2가 무슬림이며 이슬람과 왕실의 전통이 융합된 말레 이 이슬람 통치철학에 따라 지배되고 있는 왕정국가이다. 초기에는 애니미즘과 인도문화를 기초로 한 고대 말레이문화가 존재하였으나 이슬람으로 개종한 이후 부터는 이슬람이 토착문화를 잠식하였으며 말레이문화는 이슬람에 거의 동화가 되었다. 브루나이 곳곳에서 이슬람의 영향을 느낄 수 있으며 일반사람의 생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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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문화와 관습 전반에서 종교의 영향이 큰 편이다. 도처에서 모스크와 이슬 람 양식의 건축물을 찾아볼 수 있다.
(4) 문화교류시 고려해야 할 점 브루나이 국민은 동남아시아 국가 중 싱가포르 다음으로 소득수준이 높고 이 슬람 말레이 왕조의 정통성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문화적 자존심이 높은 편 이다. 따라서 문화 우월주의적 접근은 한류의 확산을 저해할 수 있다는 점을 주 의해야 한다. 민간 차원에서 개최하는 외국 예술가들의 브루나이 공연은 허용되지 않으며, 대사관 등이 주최하는 행사의 경우만 주재국 내무부의 엄격한 사전검열 및 허가 를 거쳐 허용되고 있으나, 최근 대사관 주최 행사에 대해서도 검열 및 허가가 점 점 엄격해지는 추세이다. 검열위원들과 사전 협의된 행사 내용에서 벗어나는 경 우 문제를 야기할 수 있으므로 유의하여야 한다. 아울러, 이러한 검열 절차에 상당한 시일이 소요되기 때문에 문화행사를 준비 할 때 이를 감안하여야 하며, 종교적 이유로 대중을 대상으로 하는 엔터테인먼 트 활동이 허용되는 기간, 요일 및 시간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공연 등을 준비하 면서 이를 미리 잘 파악하여 공연 일정을 정해야 한다. 또한 공연 진행에 있어서 여자가수의 경우 팔꿈치와 무릎 윗부분을 노출할 수 없음을 유념해야 한다. 남자 가수의 경우에도 심한 노출이나 귀걸이 및 피어 싱 착용이 금지되며 옷 안쪽으로 상체가 보이는 헐렁한 셔츠를 입을 수 없다. 과 거 머라이어 캐리나 마이클 잭슨의 브루나이 공연 시에도 노출이 허용되지 않았 다. 공연자의 문신이 노출되어서도 안 된다.
3 한류 현황 (1) 일반 현황 2000년대 초반 <겨울소나타>, <대장금> 등이 방송된 후 매년 수편의 한국 드 라마가 브루나이 국영방송 RTB 및 다수의 위성채널에서 방영되었다. 초반기에 대만에서 시작된 한국드라마의 인기가 중국계 브루나이 대중에게 전파되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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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지구촌 한류현황 Ⅰ
브루나이
Ⅰ
K-Pop의 확산과 함께 말레이계 브루나이인 등에게도 한류열풍이 확대되었다.
아시아 •대양주
최근에는 공중파 및 위성 방송뿐만 아니라 인터넷을 통해 브루나이에서 한국 드라마를 더욱 쉽게 접할 수 있게 되었다. 브루나이 시청자들은 한국드라마가 완성도가 높다고 평가하면서 가족관계 중심의 한국드라마에 친근감을 느끼고 공 감하고 있다. 또한 젊은이들 사이에서는 드라마에 나온 패션, 화장술(미용) 등에 대한 관심이 높아서 한국화장품 등 한국 상품의 판매증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 치고 있다. 주재국 내 K-Pop 가수나 드라마 등에 대한 관심은 높으나 인구 약 44만명의 소국이라는 점에서 여타 동남아 국가에 비해 팬 규모나 구매력은 낮은 편이다. 한국 한류스타가 현재까지 브루나이에서 공연한 사례는 없으며, 일부 브루나이 팬들은 인근 싱가포르나 말레이시아에서 개최되는 한류 가수 콘서트에 참가하기 도 한다. 과거에는 말레이시아를 통해 수입된 음반을 구매했으나, 최근에는 인 터넷 음원으로 추세가 변화하고 있다. ∎ 가장 인기 있는 한류 ∙ K-Pop : BTS, 세븐틴, 레드벨벳, 트와이스, Blackpink, Monsta X 등 다수 ∙ 드라마 : <미스터션샤인>, <도깨비>, <하백의 신부>, <학교 2017>, <태양의 후예> 등 다수 ∙ 버라이어티 쇼 : 런닝맨(젊은 층의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런닝맨 출연진의 인지도가 높음)
(2) 분야별 현황 1 드라마
2000년대 초반 <겨울소나타>가 방송된 이후 한국드라마의 인기가 지속되고 있다. 주재국 국민들은 공영방송인 RTB 이외에 ASTRO 위성채널(KBS World, ONE 등)을 통해서 한국드라마를 시청하는 경우도 많은 편이다. 젊은 세대는 인 터넷을 통해 거의 실시간으로 한국의 인기 드라마를 시청하기도 한다. <풀하우 스> 방송 이후 ‘비’의 인지도가 독보적인 때가 있었고, 그 후 <대조영>, <주몽> 등 한국 역사 대하드라마에 대한 반응도 좋았다. <태양의 후예>, <도깨비>, <미 스터 선샤인> 도 큰 인기를 얻었다. 2 영화
드라마에 비해 한국 영화의 인기는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 아니지만, 마니아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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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중심으로 DVD 또는 인터넷을 통해 한국 영화를 보고 있으며, 시내 상영관에 한국영화가 꾸준히 상영되고 있다. 과거 현지 극장에서 <동갑내기 과외하기>, <비천무>, <해운대>, <괴물>, <여고괴담> 등이 상영된 바 있으나, 흥행 성적이 썩 좋지는 않았다. 그러나 2016년 9월 <부산행>, 2017년 8월 <군함도>가 상 영된 이후, 2018년 <협상>, <신과 함께 2>, 2019년 <변신>, <창궐> 등 한국 영 화가 현지에서 꾸준히 상영되면서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3 K-Pop
현지에서 한국음악의 인기는 상당이 높은 편이나 실제 음반 구매력이 있는 젊은 층 대부분이 인터넷에서 음원을 다운받거나 동영상을 이용하고 있기 때문 에 K-Pop의 인기가 실제 음반 판매와 연결되지는 않는 것으로 파악된다. 4 한식
한국드라마의 영향과 한국 방문자의 증가, 김치 등 야채 위주의 식단이 한국 인의 건강과 동안 외모와 큰 관련이 있다는 인식 등으로 현지에서 한식의 선호 도는 상당히 높은 편이다. 아울러, 최근 한국 방문자 및 유학생이 증가하고 양국 간 교류가 확대되면서 브루나이 내 한국음식에 대한 인지도 및 선호가 커지고 있으며 현지 슈퍼마켓에서 김치, 라면, 고추류 등 한국 식재료 및 한국 식품 판 매도 증가하고 있다. 5 한국어
2004년 브루나이국립대학교 어학센터에 한국어 전문 강좌가 개설되어 한국 인 강사 2인이 교양강좌 과목으로 한국어를 가르치고 있다. 브루나이 교육부 산 하 평생교육원에도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한국어 강좌가 개설되어, 한국어에 관심 있거나 관광 등에 종사하는 일반인들이 한국어를 배우고 있다. 6 기타 산업 파급효과
브루나이 젊은이들 사이에서는 드라마에 나온 패션, 화장술(미용) 등에 대한 관심이 높아 한국화장품의 판매가 늘고 있으며 현지에서 라네즈, 스킨푸드, 더 페이스샵, 미샤 등 여러 업체가 영업 중이다. 전자제품, 핸드폰 및 자동차 분야 에서도 한국 제품에 대한 선호가 높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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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지구촌 한류현황 Ⅰ
브루나이
Ⅰ
7 최근 주요 행사
아시아 •대양주
주브루나이 대한민국대사관은 매년 문화 공연을 주최하고 있다. 2010년 ‘JUMP’, 2014년 ‘난타’, ‘BIBAP’, 2015년 넌버벌 코미디 ‘옹알스’, 2016년 ‘K-Tigers’, 2016년 대사관 신청사 개관기념행사시 ‘고래야’와 ‘진조크루’, 2017 년 Korea Festival시 ‘진조크루’, 2018년 Korea Festival시 ‘옹알스’, 2019년 ‘타악그룹 진명’ 공연 등이 개최되었으며, 매년 많은 관객이 참석하면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아직까지 한국의 K-Pop 가수가 브루나이에서 공연한 사례는 없다.
(3) 현지인들이 한국문화를 좋아하는 이유 브루나이 시청자들은 한국드라마의 다양한 소재 및 높은 완성도 등으로 한국 드라마가 흥미롭다고 평가하고 있으며 이슬람의 가부장적 가치관과 가족관계를 중시하는 문화 등으로 인해 가족 간 갈등과 화해 등을 주요 소재로 삼는 한국드 라마에 대해 친근감을 느끼고 있다. 아울러 드라마에서 소개되는 한국의 패션, 한국 연예인의 화려한 외모, 수려 한 자연경관 등 다양한 볼거리도 한국드라마의 인기를 견인하는 요소로 작용하 고 있다.
4 한류 동호회 현황 (1) 일반 현황 브루나이 내 한류 관련 동호회는 주로 젊은 학생 위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한 국드라마나 K-Pop은 물론 한국 전통문화와 음식문화 등 한국 문화 전반을 공 유하고 전파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특정 한류 가수나 배우 팬클럽은 없으나, 대 사관이 주최한 문화 공연을 위해 브루나이를 방문한 태권도 퍼포먼스팀 K-Tigers와 비보이팀 진조크루의 팬클럽이 몇 년 전에 결성된 적이 있다(현재 활동은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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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동호회별 현황(10개) 1 UBD Korean Culture Club 성격
한국문화 동호회(대학교)
회원 수
40명
웹사이트
Facebook: UBD Korean Culture Club Instgram : kccubd Youtube : KCCUBD Extras
세부 활동 현황
∙ 주 1-2회 모임. 스타골든벨. 영화 감상 등 7개의 세션
2 Brunei K-Pop Lover Fans 성격
한국문화 동호회
회원 수
50명
웹사이트
Facebook : Brunei K-Pop Lover Fans
세부 활동 현황
∙ 행사나 대회 전 주3회 모임(정기모임 없음), 한국노래, 춤 등 공유
3 UTB’ Korean Culture Club 성격
한국문화 동호회(대학교)
회원 수
20명
웹사이트
Instagram : utbkcc Youtube : UTBKCC UTB Korean Culture Club
세부 활동 현황
∙ 주 4회 모임. 한국음식, 한국 전통 놀이 배우기, K-Pop 등
4 Korean Culture Club: Maktab Duli 성격 회원 수 세부 활동 현황
한국문화 동호회(고등학교) 30명 ∙ 주 1회 모임, 한국어 회화, 춤, 노래 등 공유
5 Yayasan Korean Culture Club 성격 회원 수 세부 활동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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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 동호회(고등학교) 20명 ∙ 주 4회 정기모임, 한국어 회화, 춤, 노래 등 10개 세션
2019 지구촌 한류현황 Ⅰ
브루나이
Ⅰ
6 Cosmopolitan College of Commerce &Technology 내 동호회 한국문화 동호회(대학교) instagram : kcc_ccct
회원 수
33명
세부 활동 현황
아시아 •대양주
성격 웹사이트
∙ 주4회 모임, 한국어 회화, 한국 노래, 춤 등 공유
7 PTE Senkurong 성격 회원 수 세부 활동 현황
한국문화 동호회(고등학교) 18명 ∙ 월 2회, 런닝맨게임, 한국 전통 춤, K-Pop 둥
8 Politeknik Brunei Korean Culture Club 성격 회원 수 세부 활동 현황
한국문화 동호회 50명 ∙ 월 1회 모임, 한국어 회화, 한국 전통 및 K-Pop 댄스
9 PTEM Korean Culture Club 성격
한국문화 동호회
웹사이트
instagram : ptem_kcc
회원 수
40명
세부 활동 현황
∙ 주 1회, 한글학습, 아리랑 등
10 Kemuda Institute Korean Culture Club 성격 회원 수 세부 활동 현황
한국문화 동호회 17명 ∙ 학기당 2회 모임, 한국 음식 만들기, 한국 영화보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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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최근 주요 문화행사 ∎ 2016 대사배 배드민턴대회 ∙ 일시 및 장소 : 5.6-8, Pusat Bellia(청소년센터) ∙ 주최 : 주브루나이대사관, 브루나이 문화청소년체육부 ∙ 행사 내용 : 브루나이에서 가장 인기 있는 스포츠인 배드민턴대회를 개최, 한국과 브루나 이가 스포츠를 매개로 소통
∎ 2016 K-Dream Night ∙ 일시 및 장소 : 6.1, 리츠쿤 호텔 ∙ 주최 : 주브루나이대사관 ∙ 행사 내용 : 브루나이 한국문화클럽 회원들을 초청, 서로의 활동내용을 공유하고 대사관클럽들간 및 클럽 상호간의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 제고
∎ 2016 Korea Festival ∙ 일시 및 장소 : 10.21-23, 타임스퀘어 ∙ 주최 : 주브루나이대사관, 타임스퀘어(복합쇼핑몰) ∙ 행사 내용 : 브루나이 국민들을 대상으로 한국 공연, 한식 등 한국문화, 한국관광, 한국 상 품 등 다양한 분야를 종합적으로 소개
∎ 2016 개관기념 문화공연 행사 ∙ 일시 및 장소 : 11.23, 엠파이어 호텔 / 11.26 제루동 극장 ∙ 주최 : 주브루나이대사관, KF ∙ 공연단 : 퓨전국악팀 고래야, 비보이팀 진조크루 ∙ 행사 내용 : 대사관 신축청사 개관을 기념하여 합동공연 개최
∎ 2017 K-Dream Night ∙ 일시 및 장소 : 4.21, 리츠쿤 호텔 ∙ 주최 : 주브루나이대사관 ∙ 행사 내용 : 브루나이 한국문화클럽 회원들을 초청, 서로의 활동내용을 공유하고 대사관클럽들간 및 클럽 상호간의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 제고
∎ 2017 K-Movie Night ∙ 일시 및 장소 : 7.28, 8.4, 8.11, 주브루나이대사관 ∙ 주최 : 주브루나이대사관 ∙ 행사 내용 : 브루나이 한국문화클럽 회원들을 초대하여 한국영화를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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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지구촌 한류현황 Ⅰ
브루나이
Ⅰ
∎ 2017 Korea Festival
아시아 •대양주
∙ 일시 및 장소 : 9.15-17, 타임스퀘어 ∙ 주최 : 주브루나이대사관, 타임스퀘어(복합쇼핑몰) ∙ 행사 내용 :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최를 계기로 한국관광에 중점을 두고, 다양한 관광홍 보 활동 전개. 아울러 비보이팀(진조크루) 초청 공연, 태권도 시범, 현지 문화클럽 회원들 의 K-Pop 공연, 한식시연회, 한복・전통놀이 등 우리문화를 종합적으로 소개
∎ 2017 한식 요리교실 개최 ∙ 일시 및 장소 : 12.20, 주브루나이대사관 ∙ 주최 : 주브루나이대사관 ∙ 행사 내용 : 한식의 대표 메뉴인 김치와 김밥을 주메뉴로 정하고, 동 음식의 유래 및 종 류, 재료에 대해 상세히 설명함으로써 우리 음식에 대한 이해 제고. 설명 후 한식 요리사 가 시연하고 참가자들이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도록 지도
∎ 2018 K-Dream Night ∙ 일시 및 장소 : 3.16, 리츠쿤 호텔 ∙ 주최 : 주브루나이대사관 ∙ 행사 내용 : 당지에서 자발적으로 결성된 한국문화클럽(KCC) 회원들을 매년 초청하여 서 로의 활동 내용을 공유하고 회원들이 준비한 한국문화 공연을 개최함으로써 친한인사 저 변 확대 도모
∎ 2018 K-Movie Night ∙ 일시 및 장소 : 7.6, 7.13, 7.20, 주브루나이대사관 ∙ 주최 : 주브루나이대사관 ∙ 행사 내용 : 당지 한국문화클럽(KCC) 회원 및 브루나이 국민 약 120여명을 초청하여 3주 에 걸쳐 매주 금요일마다 우리 영화 상영
∎ 2018 Korea Festival ∙ 일시 및 장소 : 10.26-28 타임스퀘어 ∙ 주최 : 주브루나이대사관, 타임스퀘어(복합쇼핑몰) ∙ 행사 내용 : 코미디팀(옹알스) 초청 공연, 퀴즈 프로그램, 전통놀이, K-Beauty 시연회, 한식 시연회, 태권도 시범 등을 통해 한국 관광, 음식, 문화를 종합적으로 소개
∎ 2019 K-Dream Night ∙ 일시 및 장소 : 6.14, 리츠쿤 호텔 ∙ 주최 : 주브루나이대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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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사 내용 : 브루나이 한국문화클럽(Korean Culture Club, KCC) 회원을 초청하여 한류 공연 실시, 클럽 소개, 정보교환 및 교류 등을 지원하여 한류에 대한 관심을 유지하고 저 변 확대를 지원
∎ 2019 Korea Festival ∙ 일시 및 장소 : 9.13-15 타임스퀘어 ∙ 주최 : 주브루나이대사관, 타임스퀘어(복합쇼핑몰) ∙ 행사 내용 : 한국 문화 공연(타악그룹 진명), 한류 공연(브루나이 한국문화클럽), 한식 요 리 교실, 태권도 시범, 한국 관련 퀴즈 및 전통놀이, K-Beauty 시연, 한복 입기 체험, 붓 글씨 이름 쓰기 체험, 한국 관광, 음식, 상품 전시관 등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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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지구촌 한류현황 Ⅰ
브루나이
Ⅰ 아시아 •대양주
한국국제교류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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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스리랑카
1 개황
∙ 수
∙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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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 스리자야와르데네푸라코테(Sri Jayawardenepura Kotte, 행정수도, 인구 약 11만 명), 콜롬보(Colombo 상업수도, 인구 약 75만) 인 구 : 약 2,167만 명 면 적 : 65,610㎢(한반도의 1/3) 민족구성 : 싱할라(75%), 타밀(15%), 무어(9%), 기타(1%) 종 교 : 불교(70%), 힌두교(12%), 이슬람교(9.7%), 기독교(7.4%) 시 차 : 우리나라 -3시간30분 언 어 : 싱할라, 타밀(공용), 영어(통용) 1인당 GDP(’18년) : 4,060미불 / 세계116위 우리나라와의 교역(’18년) : 총교역 36,800만 미달러 (수출 28,000만 미달러 수입 8,800만 미달러)
2019 지구촌 한류현황 Ⅰ
스리랑카
Ⅰ
2 문화적 특성 및 고려사항
아시아 •대양주
스리랑카는 인도 동남부에 위치한 섬나라이며 인도와 가장 가까운 지점에서 는 양국 간 거리가 55km에 불과하다. 국토 면적은 65,610km2로 대한민국의 2/3이며, 아름다운 해안지대와 고도가 높은 산악지대 등의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어 “인도양의 진주”라고도 불린다. 또한 옛날부터 인도양과 태평양을 잇는 해 양 실크로드 상의 전략적인 요충지로 인식되어 왔다. 2,500여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스리랑카는 일찍부터 인도의 힌두교 및 불교 문화로부터 큰 영향을 받아 벽화, 조각 및 건축에 그 흔적을 많이 간직하고 있다. 특히 기원전 3세기 중반에 불교가 전래된 이후 아누라다푸라(Anuradhapura), 폴론나루와(Polonnaruwa), 캔디(Kandy) 등의 지역에 불교사원을 건축하고 각 종 불교설화를 벽화와 조각으로 표현하는 등 많은 불교 유적을 남겼는데, 이 세 지역을 연결하는 소위 ‘문화의 삼각지대(Cultural Triangle)’ 안에는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문화 유산 여섯 군데가 있으며 해마다 불교 성지순례와 일반 관광객 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폴론나루와에는 부처님이 득도하신 장소의 보리수 가 지를 옮겨 심은 스리 마하보디가 있으며, 캔디에는 부처님의 치아유적을 모신 달 라다 말리가와(불치사) 사원이 유명하다. 4월 14일은 싱할라, 타밀 민족 공통의 설날이자 길일(吉日)로 많은 행사가 진 행되며, 가족들이 한 자리에 모여 손님들을 접대하고 전통놀이를 즐긴다. 매월 음력 보름날은 “포야(Poya)”라고 하여 불교도들은 이날 사원을 찾아가 불교의 경 전을 전해 듣는 등 종교행사를 가지며, 그중 5월 보름날은 “베삭 포야(Vesak Poya)”라 하며 석가모니 부처님이 탄생하고 깨달음을 얻고 열반하신 날로 기리 며 연중 가장 큰 불교행사를 가진다. 한편, 스리랑카를 일컬어 “미소의 나라”라고도 할 만큼 스리랑카 국민은 공손 하고 예의가 바른 편이며, 상대방이 미소를 건네면 늘 미소로 답한다. 가족 간 서로 존중하며 강한 유대감을 가지고 있으며, 아이들이 잠자리에 들 때나 학교 에 가기 전에 부모 앞에서 무릎을 꿇고 인사하는 등 웃어른을 공경하는 관습이 있다. 이러한 스리랑카 국민의 문화적 정서는 우리나라와 크게 다르지 않아 큰 어려움 없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다. 스리랑카는 2,500여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나라로서 자국 문화에 대한 자부 심이 매우 높다. 스리랑카 국민들은 타문화에 개방적이면서도 오랜 역사 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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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착되어온 그들의 전통을 존중한다. 따라서 우리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 한 기회를 제공하는 가운데 스리랑카의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마음자세를 가지고 양국간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3 한류 현황 (1) 일반 현황 매년 3천명 이상의 스리랑카 근로자들이 우리나라에 취업하고 있는 가운데 (현재 약 3만여명 국내 취업 중) 한국어를 배우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는 등 우 리나라에 대한 관심이 높아 한류의 잠재적인 수요가 상당히 많은 편이다. 특히, <대장금>, <선덕여왕> 등의 큰 인기로 우리 드라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 고 K-POP의 영향으로 한국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증대되고 있어 앞으로 스리 랑카에서의 본격적인 한류 확산이 기대된다.
(2) 분야별 현황 1 한국어
스리랑카 국립 켈라니야대학의 한국어학과에서 약 200명의 학생이 한국어(문 화)를 수강 중이다. 동 대학은 ‘한국학연구원’도 개설하였으며, 세종학당 추가 신설도 추진 중이다. 아울러 콜롬보에는 세종학당이 1개 설치되어 있으며, 캔디 등 다른 지역에도 세종학당을 설치를 추진 중이다. 스리랑카는 국가인증학력시 험 G.C.E.(General Certificate of Education) O/L(Ordinary Level)의 제2 외국어 과목으로 한국어를 채택하고 있다. 현재, 중・고교에서 한국어를 제2외국 어로 선정, 교육하고 있는 학교는 약 70여개로 최근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 또 한 페라데니아 대학, 콜롬보 대학 등에서도 한국어 및 한국학을 정규 과목으로 신설하려 추진하고 있다. 2 방송
2009년에 우리 정부의 지원으로 스리랑카 국영 TV 방송사 ITN(Independent Television Network)에서 <풀하우스>, <가을동화>가 최초 방영되어 스리랑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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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지구촌 한류현황 Ⅰ
스리랑카
Ⅰ
젊은이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15년에 재방영)
아시아 •대양주
2012년도에도 우리 정부의 지원으로 스리랑카 최대 국영 TV 방송사인 루파 바히니(Rupavahini Corporation)에서 2012년 10월부터 2013년 2월까지 78 회에 걸쳐 매주 월~금요일 황금 시간대에 <대장금>을 방영했는데, 스리랑카어 (싱할라)로 더빙된 <대장금>은 계층과 세대를 불문하고 높은 인기를 얻으면서 스리랑카에 우리나라 문화에 대한 관심을 증폭시키는 계기를 마련해 주었다. 가 족들이 <대장금>을 시청에 몰두하느라 일을 마치고 귀가한 가장들이 홀대받았다 는 우스갯소리도 있고, 여학생들이 “장금이”의 인사법을 따라하는가 하면, 어린 학생들이 <대장금> 주제가를 스리랑카어로 부르는 등 화제가 만발했다. 이런 인기 덕분에 루파바히니 방송사는 우리 드라마 <동이>를 직접 구매하여 2013년 2월 중순부터 인기리에 방영하였다. 이는 스리랑카가 우리 드라마 콘텐 츠를 수입한 첫 번째 사례이며 이후 <거상 김만덕>, <마의>, <이산>, <불의 여신 정이>, <해를 품은 달>, <선덕여왕>, <기황후>를 주요시간대(18:30~19:30)에 방영하였으며, 현재는 <대장금(수자타 디야니)>이 재방송되고 있고, 또한 케이블 방송으로 한국의 TVN, KBS World 채널이 개설되어 있다. TV Derana 방송국의 인기 프로그램인 <Travel with Chatura>에서 2016.11월에서 2017.3월까지 한국 여행기를 방영하여 큰 인기를 얻은 바 있다. 3 태권도
1990년대 말 태권도 사범이 파견된 이래 스리랑카 내 태권도 보급이 지속적 으로 확산되는 추세이다. 경찰, 육・해・공군, 초・중・고로 저변이 확대되었으며, 현재 태권도 수련인구는 약 23,000명이다. 태권도 보급과 더불어 한국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고, 각종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스리랑카 체육 분야 에서 태권도의 위상이 제고되었다. 특히 2015년 제1회 대사배국기원컵태권도대회 이래 대사관은 국기원과 함께 매년 태권도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2019년 9월 1,500여명이 참석한 제 5회 대사배국기원컵태권도 대회도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3) 현지인들이 한국문화를 좋아하는 이유 우리나라는 스리랑카 근로자들이 해외 취업을 위해 가장 선망하는 나라로서 굳이 한류가 아니어도 기본적으로 우리나라에 대한 관심이 높은 편이다. 우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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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에서 살았던 경험이 있는 현지인은 우리국민 정서가 본인과 유사한 점들이 많 아 어렵지 않게 적응할 수 있었다고 한다. 스리랑카에서 한류는 아직 초기단계 이지만 이러한 정서적인 공감대를 가질 수 있다는 것이 앞으로 한류 확산에 중 요한 요소가 되고 있다.
4 한류 동호회 현황 1 K Girl 성격
일반인 동호회
회원 수
팔로워 31,754명
홈페이지
https://www.facebook.com/K-GIRL-220693815310694/?modal=a dmin_todo_tour&notif_id=1537930381023744&notif_t=page_invite
세부 활동 현황
K-Pop 관련 홍보 및 공유
2 K-Pop DANCE Studio 성격 회원 수 홈페이지 세부 활동 현황
일반인 동호회 팔로워 1,382명 https://www.facebook.com/Kpop.DST/?ref=br_rs K-Pop 댄스 관련 홍보 및 모임 진행
3 K-Pop to Sri Lanka 성격
일반인 동호회
회원 수
팔로워 1,428명
홈페이지
https://www.facebook.com/K-Pop-to-Sri-Lanka-15344043809 4293/
세부 활동 현황
K-Pop 관련 홍보 및 공유
4 Sri Lankan K Pop Fans 성격 회원 수
팔로워 1,382명
홈페이지
https://www.facebook.com/SLOfficialKpopFanpage/
세부 활동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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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 동호회
K-Pop 관련 홍보 및 공유
2019 지구촌 한류현황 Ⅰ
스리랑카
Ⅰ
5 Sri Lanka Love Kpop 일반인 동호회 팔로워 1,428명
홈페이지
https://www.facebook.com/K-Pop-to-Sri-Lanka-15344043809 4293/
세부 활동 현황
아시아 •대양주
성격 회원 수
K-Pop, 한국드라마 홍보 및 공유
6 Korean Dubbed to Sri Lankan Drama 성격
한국 드라마 펜페이지
회원 수
팔로워 1,022명
홈페이지
https://www.facebook.com/Korean-Dubbed-to-SriLankan-dram a-1598907393723484/
세부 활동 현황
한국드라마 및 배우 소개
7 BTS ARMY Sri Lanka 성격
방탄소년단 팬 페이지
회원 수
팔로워 3,157명
홈페이지
https://www.facebook.com/BTS-ARMY-Sri-Lanka-7582460943 06651/?ref=br_rs
세부 활동 현황
방탄소년단 관련 홍보 및 공유
8 Exo-L Sri Lanka 성격
엑소 팬 페이지
회원 수
팔로워 1,640명
홈페이지 세부 활동 현황
https://www.facebook.com/exolsrilankaofficial/?ref=br_rs 엑소 관련 홍보 및 공유
9 SHINee Sri Lanka Official Fan Page 성격
샤이니 팬 페이지
회원 수
팔로워 1,010명
홈페이지 세부 활동 현황
https://www.facebook.com/SHINeeSriLankaOfficialFanPage/ 샤이니 관련 홍보 및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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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Sri Lanka Taekwon-Do Fan Club 성격
태권도 팬 클럽
회원 수
팔로워 2,492명
홈페이지
https://www.facebook.com/groups/taekwondo.lk
세부 활동 현황
태권도 관련 홍보 및 공유
5 최근 주요 문화행사 K-Pop과 한국드라마의 영향으로 한국 및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한류 확산 촉진을 위해 해마다 대사관 주최로 K-Pop Festival, Quiz on Korea, Korean Film Fesival 행사 등이 개최되어 왔다. 하지만 2019년 4월 부활절 연쇄폭탄 테러로 이후 스리랑카 최대 명절인 음 력 5월 보름의 베삭 포야(Vesak Poya) 행사도 전폭적으로 축소되는 등 한국 관 련 행사뿐만 아니라 스리랑카 문화 행사들이 수개월간 대폭 취소되었다. 2019 K-Pop Festival와 2019 Quiz on Korea 행사 역시 취소되었다. 부활절 테러 이후 4개월간 유지되던 국가 비상사태가 19.8월 말 종료되면서 9.22(일), 28(토) 대사배 태권도 대회, 11.9(금)-11(월) 한국 영화제(Korea Film Festival)는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었다. 특히 4일에 걸쳐 진행된 한국 영화제는 매일 200여명 가량의 스리랑카 영화팬들이 영화를 감상했으며, 스리 랑카 영화전문 언론도 찾아와 취재를 진행하는 등 한국 영화에 대한 높은 관심 과 애정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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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지구촌 한류현황 Ⅰ
스리랑카
Ⅰ 아시아 •대양주
한국국제교류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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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싱가포르
1 개황
∙ ∙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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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도 : 싱가포르(Singapore) 인 구 : 564만 명(2018년) 면 적 : 718km²(서울의 1.2배) 민족구성 : 중국계(74%), 말레이계(13%), 인도계(9.2%) 등 종 교 : 불교, 기독교, 이슬람교, 도교, 힌두교 등 시 차 : 우리시간 -1 언 어 : 영어(통용어), 중국어, 말레이어, 타밀어 1인당 GDP : 64,579 미달러(2018년 기준) 우리나라와의 총교역량(2018년, 한국무역협회) : 198억 미달러
2019 지구촌 한류현황 Ⅰ
싱가포르
Ⅰ
2 문화적 특성 및 고려사항
아시아 •대양주
싱가포르 총 인구는 2018년 IMF 발표 기준 564만 명이며, 2018년~2019년 인구 증가세는 0.8%를 기록하며 최근 아주 더딘 인구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으 며, 2030년까지 65세 이상 노령 인구가 80만 명을 초과, 전체 인구의 25%를 차지하게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싱가포르의 2018년 출산율은 1.14명으로 세계 최하위권에 있다. 싱가포르의 인구는 중국계, 말레이계, 인도계 및 기타 민족으로 구성되며 종 교 역시 불교, 기독교, 이슬람교, 도교, 힌두교 등 매우 다양하다. 싱가포르의 다 양한 인종 구성은 노동력 확보를 위해 식민지 시절부터 시행된 싱가포르 이민 정책에서 비롯되었다고 할 수 있다. 독립 후 리콴유 정부는 다문화 속에서 국민 적 정체성을 창출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을 기울였다. 1965년 제정된 싱가 포르 헌법은 각 인종 간 평등주의를 명시하고 영어 이외에 중국어, 말레이어, 타 밀어를 공용어로 채택하였으며, 각 종교별로 균등하게 법정 공휴일을 지정토록 규정하였다. 싱가포르리센룽 총리를 비롯한 다수 각료가 중국계이나, 2016년 11월 헌법 개정을 통해서 말레이계 여성인 할리마 야콥 대통령이 2017년 9월 제8대 대통령으로 취임하는 등 인종 간 화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주거 문제와 직결되는 공영아파트(HDB)의 경우에도 각 인종별 인구 비율에 따라 분 양함으로써 특정 인종이 특정 지역에 편중되는 것을 방지하고 있다. 싱가포르는 중국계, 말레이계, 인도계 등 다문화 다인종으로 이루어진 국가로 서 종교도 불교, 기독교, 이슬람교, 도교, 힌두교 등 매우 다양하다. 각 종교별로 균등하게 법정 공휴일을 지정하는 등 다문화 속에서 싱가포르만의 국민적 정체 성을 창출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싱가포르의 특징을 고려할 때 한류를 포함한 문화교류 시 일방향의 한류 전파가 아닌 상호 이해를 바탕으로 한 쌍방 향의 문화교류 및 문화의 다양성을 인정하는 교류가 강화될 필요가 있다. 예컨 대, 현지의 무슬림 문화를 존중하여 할랄 인증을 받은 라면을 수출하는 것이 좋 은 사례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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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한류 현황 (1) 일반 현황 90년대 후반 이후 아시아 전역에서 한국의 이미지를 바꾸는데 기여하고 있는 한류는 싱가포르 내에서 한국의 경제적 성취와 더불어 큰 인기를 유지하고 있 다. 1인당 국민소득이 6만 미불이 넘는 선진국이며, 영어를 공용어로 사용하고, 다민족 국가의 특성상 외국 문화에 대해 개방적인 태도를 견지하면서 한국과 한 국문화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싱가포르 현지에서는 거의 매달 한국 연예인들의 콘서트, 팬 미팅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개최되고 있다. 싱가포르의 한류의 시초는 드라마 ‘대장금(2004년)’, ‘궁(2006년)’이 큰 인기 를 얻었고, K-POP 걸그룹 ‘원더걸스’의 ‘노바디’가 널리 알려지면서 자연스럽 게 시작되었다. 젊은이들은 상대적으로 K-POP을 선호하는 편이며, 드라마는 전 연령층에게 인기가 있다. 싱가포르인들은 주로 인터넷, 케이블TV, 모바일 등 을 통해 한류 콘텐츠를 접하고 있으며 현지 케이블 TV를 통해 KBS World, tvN 등 한국 방송을 시청할 수 있다. 현지에서 BTS와 Black Pink가 K-POP가수로 잘 알려져 있으나, 다양한 K-POP가수에 대해서도 폭 넓게 팬층이 형성되어 있다. 배우의 경우 최근 인기작 에 따라 인기 순위가 변한다. 배우 ‘공유’가 2016년 영화 ‘부산행’에 이어 2017년 에 방영된 드라마 ‘도깨비’가 현지에서 큰 인기를 얻으며 주목받은 바 있다.
(2) 분야별 현황 1 한국어
한류의 인기에 힘입어 현지 주요 대학교 NUS, NTU, SMU와 싱가포르 폴리 테크닉, Ngee Ann 폴리테크닉대학교 등은 학생을 대상으로 선택과목 형태의 한국어 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싱가포르국립대학에서는 2018년 8월부터 선택과 목이었던 한국어가 부전공 과목으로 새롭게 채택되어, NUS 학부생들은 한국어 를 부전공으로 선택할 수 있게 되었다. 일반인은 한국관광공사, Community Center, 사설학원 등에서 수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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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K-P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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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싱가포르 현지에서는 거의 매월 K-POP 콘서트가 개 최될만큼 K-POP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2019년 1월에 싱가포르 내셔널 스타디움(National Stadium)에서 개최된 BTS 콘서트에는 4만 5천여명의 관객 이 모였고, 2019년 5월에는 제2회 한류팝페스티벌(Hally Pop Fest 2019) 행 사가 싱가포르 실내 스타디움(Indoor Stadium)에서 개최되어 Winner, 슈퍼주 니어, 몬스터X,
NU’EST 등 다양한 가수들이 약2만 관중의 환호를 받았다.
2019년 6월에는 K-POP 월드페스티벌 싱가포르 예선전 행사가 빅토리아 극장 (Victoria Theatre)에서 개최 되어, 예선전 우승자 Jojo Hung이 지난 2017년 에 이어 싱가포르인으로서는 두 번째로 한국 창원에서 개최된 결선 무대에 진출 하여 우수상을 받았다. 또한 2019년 11월에는 Kamp Singapore K-POP 콘 서트 행사가 처음으로 싱가포르에서 개최되어 우주소녀, 청하, 손승연, 모모랜 드, Stray Kids, NCT 127 등 다양한 가수들이 싱가포르 관객에 선보였다. 주 요 K-POP 행사는 싱가포르 영문 일간지 The Straits Times에 소개될 만큼, 현지의 관심이 뜨겁다. 3 방송
<대장금(2004년)>, <궁(2006년)>, <꽃보다 남자(2009년)>, <해를 품은 달(2012 년)>, <그 겨울, 바람이 분다(2013년)>, <별에서 온 그대(2014년)>, <태양의 후예 (2016년)>, <구르미 그린 달빛(2016년)>, <도깨비(2017년)>, <김비서가 왜 그럴까 (2018년)> 등 한국드라마가 지속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그밖에도 <런닝맨>, <삼시세끼>, <강식당> 등 다양한 예능프로그램이 싱가포르인들에게 사랑 받고 있 다. 싱가포르 유일 지상파 방송국인 MediaCorp의 채널뿐만 아니라 KBS World, S One, Oh! K, Channel M, Arirang TV, tvN 등 케이블 채널을 통해서도 최신 한국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다. 아울러 싱가포르인들은 VIU 등 비 디오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서도 한국 드라마를 즐겨 보는 편이다. 4 영화
집에서 볼 수 있는 한국 드라마와 K-Pop의 인기에 비해서 극장에서 한국 영 화를 관람하는 싱가포르인은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다. 그러나 지난 2016년 ‘부 산행’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고, 2019년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 ‘기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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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이 싱가포르에 개봉되어 현지 언론의 큰 주목을 받는 등 한국 영화의 인기가 점차 높아지고 있다. 또한 한국의 독립영화 ‘벌새’, ‘호흡’, ‘히치 하이크’가 싱가 포르 영화협회(Singapore Film Society) 주도로 현지에 소개되어 호평을 받았 고, 아시아영화아카이브(Asia Film Archive) 주도로 ‘여성’을 주제로 한 한국영 화 상영회를 개최하는 등 한국 영화의 폭도 넒어지고 있는 추세이다. 싱가포르 인들은 판타지와 스릴러 장르에 대한 선호가 높은 편인데, 2017년 ‘마스터’, ‘군 함도’ 및 2018년 신과 함께 2, 공작, 물괴 등에 이어서 2019년에는 기생충, 봉오동 전투, 82년생 김지영, 생일 등이 현지에 개봉되었다. 5 한식
싱가포르는 국민 75%가 중국계이고 국민소득 수준이 높아 음식 및 외식문화 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고, 다양한 세계 음식이 공존하고 있다. 한류 확산과 한 국의 경제력 영향 확대로 한국 음식도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싱가포르에는 200여개의 한식당이 운영되고 있다. 한인뿐만 아니라 싱가포르인도 한식당의 주 고객층을 이루고 있으며, 싱가포르 현지인이 직접 운영하는 한식당도 많이 있다. 특히 싱가포르 구도심인 Tanjong Pagar 지역에 한국 음식점들이 밀집해 한국 음식을 좋아하는 싱가포르인들이 이 지역을 찾고 있다. 2016년 3월에는 한식 재단에서 도쿄와 서유럽, 미국, 중국, 동남아 편에 이어 싱가포르 우수 한 식당을 소개하는 <우수 한식당 가이드북>이 발간되었다. 2019년 6월에는 현지 유력 호텔인 Fullerton Bay Hotel 한식메뉴를 처음으로 소개하였고, 7월에는 싱가포르대사관 주관으로 한식요리 콘테스트를 개최하였다. 아울러 2019년 9월 에는 현지 슈퍼마켓 체인인 콜드 스토리지(Cold Storage)에서 한국식품특별전 (K-Food Fair 2019)를 개최되어 농식품 등에 대한 높은 관심도 보여주었다. 6 스포츠(태권도 등)
싱가포르 내에서 태권도는 한-싱 수교(1975년) 이전부터 한-싱 우호 및 문화 교류 증진에 기여해 왔다. 지난 2018년 2월에는 세르미앙 응(Ser Miang Ng) 싱가포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이 한국 국기원의 명예 이사장으로 추대 된 바 있다. 싱가포르는 1974년에 설립된 싱가포르태권도연맹(STF)을 중심으로 태권도를 보급, 발전시켜 왔으며, 약 2만 5천명의 싱가포르인이 태권도를 즐기 고 있다. 태권도는 축구, 수영 등과 더불어 싱가포르 내에서 매우 인기 있는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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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츠 중의 하나이다. STF는 싱가포르 단일 스포츠 단체 중 최대 규모이고, 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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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비와 많은 자원 봉사자들을 통해 운영되고 있다. 2016년 6월에 개최된 STF 42주년 기념사에서 Tan Chuan-Jin 사회가족발전부장관은 축사를 통해 태권도 가 싱가포르 인기 스포츠 중 하나로 성장했으며, 이러한 태권도의 인기가 태권 도의 스포츠 정신에서 기인했다고 하고, 깊은 관심을 표명하였다. 2015년 동남 아시아 게임(SEA Games)에서 싱가포르는 태권도에서 16년 만에 금메달 2개를 획득하였고 2017년에는 동메달 1개를 획득하였다. 주싱가포르대사관은 STF와 함께 매년 한국대사배 태권도 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2019년 제2회 대사배태 권도대회에는 6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하여 성황리에 행사를 마쳤다. 현재 싱 가포르에는 50여 명에 달하는 한국 태권도 사범이 STF와 협조해 태권도를 통한 한류문화 전파를 강화하고 있다. 7 뷰티
한국 드라마 등 한류의 영향으로 뷰티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2014년 1월에 싱가포르 창이공항 제3터미널에 신라면세점을 오픈하였으며, 2015년 7 월에는 아모레퍼시픽(설화수)이 100번째 글로벌 매장을 싱가포르에 개장하는 등 싱가포르에 뷰티 관련 산업 진출이 활발하다. 2015년 50여 개였던 한국 화 장품 매장 수는 2017년 상반기 124개로 2년간 약 2.5배 증가하였으며, 자체 매 장뿐 아니라 화장품 편집숍, 드럭스토어부터 백화점, 면세점에 이르는 다양한 판매처에 K-뷰티 브랜드가 진출해 있다(자료 출처: 한누리 9월호).
(3) 현지인들이 한국문화를 좋아하는 이유 싱가포르는 다문화 국가로 외국 문화에 대하여 개방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으 며, 이러한 맥락에서 한국 문화에 대해서도 호감을 보이고 있다. 특히 K-POP은 서구 대중문화와 유사한 콘텐츠를 동양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콘텐츠로 현지인들 의 큰 공감을 얻고 있다. 예를 들어 현지 유력언론 Channel News Asia는 지 난 19년 5월 BTS의 빌보드 Top Group 상 수상 소식을 전하면서 높은 관심을 표명한 바 있다. 2019년 11월 한-아세안특별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한국을 방 문한 리센룽 총리도 경복궁, 홍익대 부근, 경의선 숲길, 이화여대, 서울로 7017 등의 문화시설을 둘러보면서 SNS 게시물을 통해 K-POP과 드라마, 한국 음식 등 싱가포르인들이 한국 문화에 큰 관심을 갖고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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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한류 동호회 현황 (1) 일반 현황 K-Pop 및 한류배우에 대한 애정이 한국문화와 한국어에 대한 관심으로 발전 하는 추세로 10대부터 30대 직장인들까지 연령대가 다양하다는 특징이 있다. 대표적인 한류 온라인 커뮤니티(x)clusive, HallyuSG, SG K-Wave를 통해 한 국 관련 뉴스 및 이벤트가 매일 업데이트 되고 있다.
(2) 동호회별 현황 1 NUS Korean Cultural Society 성격
대학교한국문화동아리
회원 수
1261명 팔로우(2019)
웹사이트
www.facebook.com/nuskcig/
세부 활동
언어교류 세션, NUS 한국인 교환학생과 현지학생 버디 프로그램, 한국문화 및 명절체험, K-Pop 댄스워크숍 운영
2 NTU Korean Cultural Society 성격
대학교한국문화동아리
회원 수
778명 팔로우(2019)
웹사이트
www/facebook.com/NTUKCS
세부 활동
∙ K-Pop 댄스 교실, 한국어 교실, 한국문화주간 및 영화 상영 등
3 SMU Woorisay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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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대학교한국문화동아리
회원 수
644명 팔로우(2019)
웹사이트
www/facebook.com/woorisayi.smu
세부 활동
∙ 한국어 및 음식 관련 행사, 영화 상영, 오락 프로그램 체험, 교환학생과 현지 학생 보디 프로그램 등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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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NP(Ngee Ann Polytechnic) Korean Cultural Club 대학교한국문화동아리 758명 팔로워(2019)
웹사이트
instagram.com/np_kcc/
세부 활동
∙ 한국 문화(음식, 영화, 드라마, 언어, 댄스 등) 체험 및 관련 소식 공유, 한국 문화 이벤트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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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회원 수
5 NYP(Nanyang Polytechnic) KWave Club 성격
대학교한국문화동아리
회원 수
약 157명 팔로우(2019)
웹사이트
www.facebook.com/nypkwave
세부 활동
∙ 2014년에 설립된 비교적 신생 동아리로서, K-Pop 댄스 및 노래, 한국어, 드라마, 런닝맨 체험 등 프로그램 운영
6 WAH Korea Club! 성격
한국관광공사 서포터즈
회원 수
181,829명 팔로우(2019)
웹사이트
www.facebook.com/Koreatourismorganizationsingaporeoffice/
세부 활동
∙ 한국어, 한국 요리, K-Pop 댄스 교실을 정기적으로 운영
7 KPOP Dance Off 성격 회원 수
K-Pop 동아리 18,278명 팔로우(2019)
웹사이트
www.facebook.com/KPOPDanceOff/
세부 활동
∙ 도심에 위치한 젊은이들의 복합문화공간 SCAPE에서 거의 매월 K-Pop 댄스 세션 진행, K-Pop 공연 및 문화 행사를 함께 하는 ‘KPOP All In’ 매년 개최
8 All That Korea 성격
한국과 싱가포르 문화 동아리
회원 수
약 3,244명(2019)
웹사이트
www.meetup.com/allthatkorea/
세부 활동
∙ 한국어, 음식, K-Pop, 드라마, 영화, 패션, 뷰티, 여행, 쇼핑, 태권도 등 한국에 관련된 모든 정보를 공유하고 즐기는 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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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최근 주요 문화행사 (1) 2019 싱가포르 한국 영화제 개최(2019.10.18~27) 한국영화 100주년을 기념하여, 주싱가포르 대사관은 19.10.18~27까지 2019 싱가포르 한국영화제를 개최하였다. 개막작 ‘리틀 포레스트’를 포함하여 최근 국 내외 영화제에서 수상이력이 있거나 후보작으로 올랐던 작품 총8편(기생충, 버 닝, 증인, 파밍보이즈, 스윙키즈, 걷기왕, 마당을 나온 암탉)을 Shaw Theatres Lido와 The Projector에서 상영하여 현지인들이 다양한 한국 영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2) 2019 한-싱가포르 재즈나잇 콘서트 개최(2019.9.7.) 싱가포르 유일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보타닉 가든에서 로사 다니엘 (Rosa Daniel) 싱가포르국립예술위원회 위원장 등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초로 ‘2019 한-싱가포르 재즈나잇’ 행사를 개최하였다. 한국의 허소영 밴드가 참가하였으며, 싱가포르 측은 싱가포르재즈협회(JASS)의 적극적인 협조로 현지 의 대표적인 재즈 뮤지션 Jeremy Monteiro가 이끄는 JASS Ensemble이 무대 를 함께 하여 ‘아리랑’과 ‘싱가푸라’ 등 양 국민에게 친숙한 노래를 들려주어 관 객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3) 2019 창원 K-Pop World Festival 싱가포르 예선전 개최 (2019.6.28) 외교부와 KBS, 창원시, 해외문화홍보원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K-Pop World Festival 2019 싱가포르 예선전을 6월 28일 빅토리아 극장(Victoria Theatre) 에서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2014년 이해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한 이번 싱가포르 지역예선에서는 총65개 팀 가운데 선발된 14개 팀(보컬6팀, 퍼포먼스 8팀)이 약500명의 관중이 지켜보는 가운데 열띤 무대를 펼쳐보였다. 퍼포먼스 부문에 서는 SSENZE팀이, 보컬 부문에서는 JOJO Hung이 우승을 차지하였으며, 특히 보컬 부문 우승자 JOJO Hung은 10월 11일 창원에서 개최된 본선(Grand Finals)에 진출하여 우수상을 차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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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주싱가포르대한민국대사배 태권도대회 개최(2019.9.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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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싱가포르대사관과 싱가포르태권도연맹(STF)이 공동으로 9.7~8, 9.14~15, 총4일간 Toa Payoh 스포츠 홀에서 2019 주싱가포르대한민국대사배 태권도 겨루기 대회를 개최했다. 총 600여 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는 민주평화통일자 문회의, 한국상공회의소, 세계한인무역협회, 한인여성회 등 싱가포르 내 주요 한 인단체장들도 함께 참석하여 참가자들을 격려하는 등 태권도를 통하여 양국 문 화교류를 증진하였다.
(5) 2019 국경일 행사 개최(2019. 10.3) 주싱가포르대사관은 개천절과 국군의 날을 기념하여 샹그릴라 호텔에서 국경 일 행사를 개최하였다. 동 국경일 행사에는 싱가포르 정치, 경제, 군사, 사회, 문 화 등 각게 주요 인사와 우리 교민 750여명이 참석하였다. 한국 영화 및 관광홍 보 영상, 전통국악공연을 통해 우리 문화를 알림은 물론 한국 기업제품 홍보부 스, 김밥과 꼬막비빔밥 시연 등 다양한 체험기회를 제공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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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황
∙ ∙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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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도 인 구 면 적 민족구성
: : : :
카불(Kabul, 인구 437만명) 3,800만 명(2019년) 652,100㎢(한반도의 3배) 파슈툰족(42%), 타지크족(27%), 하자라족(9%), 우즈벡족(9%) 등 종 교 : 이슬람교 99%(수니파 80%, 시아파 19%) 시 차 : 우리시간 -4시간 30분 언 어 : 아프간 페르시아어(다리어, 50%), 파슈툰어(35%) 및 투르크어(11%) 등 1인당 GNI(’18년) : 550불 우리나라와의 교역(’18년) : 총교역 약 9,345만불 (수출 9,341만불, 수입 35,000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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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문화적 특성 및 고려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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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중앙아시아, 남아시아, 중동의 교차로 아프간은 지리적으로 중앙 남아시아 중동의 교차지대에 위치하고 있어 페르 시아, 그리스, 불교, 힌두교 및 이슬람 문화가 전파, 교차되어 문화적 유물이 풍 부했으나, 그동안의 전란으로 인해 많은 문화유산이 파괴되었다. 이슬람 전파 이래 기존의 많은 문화적 유산이 소멸되어 이슬람 문화가 강하게 남아 있으며, 그간 꾸준히 진행되어 오던 문화유산 파괴가 특히 탈레반 정권 시절에 절정에 달해 역사적인 바미얀 석불 등이 파괴되었다. ※ 바미얀 석불 : 2세기경 자연석에 조각된 것으로 그리스 의상을 하고 있어 인도 및 중앙아시아, 알렉 산더 대왕의 정복에 따른 헬레니즘 문화가 융합된 것으로 평가받았으나, 2001년 2월 탈레반 지도자 Omar의 우상 파괴 지시에 의해 파괴됨.
(2) 공동체 의식과 가족 제일주의, 체면·명예 중시 사회조직이 주로 부족단위로 구성되어 있어 공동체 의식이 강하며 개인 간 마찰이 부족 전체 갈등으로 확대되는 경우가 허다하다. 또한 여러 종족 간 상호 복잡한 이해관계로 얽혀있어 종족·부족 중심적 성향이 강하다. 아프간인들은 가족에 대한 사랑과 연장자에 대한 존경을 최우선의 사회적 가 치로 인식하며, 자신들의 가문, 혈족에 대해 깊은 애정과 충성심을 보인다. 따라 서 가문의 명예와 명성 유지를 의무로 여기고 명예실추 행위는 철저히 금지하며 성원 1명의 치욕을 전체의 치욕으로 간주해, 타인의 모욕에 매우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경향이 강하다.
(3) 엄격한 남녀 구분 여성은 철저하게 외부에 노출되지 않고 사회생활에도 참여하지 않는 것이 원 칙이나 카불 등 도시지역과 상류층은 예외적이다. 이슬람 여성들은 2차 성징을 시작할 때부터 손과 얼굴을 제외한 신체를 히잡이나 부르카 등으로 가리고 외출 하며 몸매를 드러내는 옷이나 노출은 유혹 행위로 간주하여 금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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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한류 현황 (1) 일반 현황 <주몽>, <대장금> 등 우리 사극 드라마가 이란을 통해 들어와 아프간 TV 채 널을 통해 방영되어 인기를 끌었으며, 일부 젊은 층은 이란을 통해 페르시아어 (다리어와 유사) 더빙이 된 한국 드라마를 접하고 있다. 엄격한 이슬람 문화의 특성상 노출이 많지 않은 사극을 중심으로 소개되어 왔으며, 사극의 경우 권력 투쟁이나 건국 이야기 등이 아프간의 역사적인 요소와 유사한 측면이 있고 스토 리가 치밀하다는 점에서 인기가 있는 것으로 관찰된다. 노출이 심한 현대 드라 마나 K-Pop 등은 널리 알려져 있지 않지만, 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은 대부 분의 아프간 젊은이들이 노래와 춤을 알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최근에는 젊은 층을 중심으로 <꽃보다 남자>, <상속자들> 등 현대 드라마 인기도 높아지고 있 는 추세다.
(2) 분야별 현황 1 드라마
<대장금>, <주몽>, <가을동화>, <해신>, <상도> 등이 인기리에 방영되었고, <꽃보다 남자>, <미스터 선샤인> 등 다양한 장르의 한국 드라마 방영이 증가하 는 추세이다. 2 한류의 상륙 시기
2006년 <대장금>이 최초(이란을 통해 더빙버전 수입)이며, 이어 아프간 최대 민영방송인 Tolo TV에 당시 근무하던 한국직원을 통해 2007~8년간 <주몽>, <해신> 및 <가을동화>를 방영하였다. 3 가장 인기 있는 한류
드라마 <주몽>은 아프간인 대부분이 알고 있을 정도로 많은 인기를 끌었고, 이후 <해신>, <상도>와 같은 사극들도 인기리에 방영되었다. 특히, 이란에서 페 르시아어로 더빙되거나 자막이 추가된 한국 드라마, 영화, 예능 프로그램 등을 유투브 또는 웹사이트 등을 통해 접할 수 있게 되면서 다양한 한국 문화 컨텐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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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대한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젊은 층에서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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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에 따라 한국어를 배우고자 하는 학생들도 증가하는 추세이다. 또한, 태권도가 널리 보급되어 전국적으로 많은 도장이 있고, 약 3만여 명의 아프간인이 태권도를 배웠거나 배우고 있다. 특히 한국인이 아프간 국가대표팀 의 사범으로 활약하고 있으며, 2008년 북경올림픽과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아프간 최초의 메달(동)을 태권도에서 획득, 태권도가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4 한류 동호회 현황 아프간 내의 한류 도입은 아직까지는 제한적이며, 노출이 많지 않고 역사・문 화・정서상 유사성이 많은 인기 사극을 중심으로 소개되어 왔다. 젊은 층을 중심 으로 한국 드라마, Kpop, 영화 등을 접하고 있으나, 동호회 활동으로 이어지진 않은 것으로 파악된다.
5 최근 주요 문화행사 보수적인 이슬람 사회 특성 및 제한된 인적교류와 문화교류, 테러 빈발 등 치 안상황 악화로 인해, 최근 2년간 한류 행사가 개최되지 못했다. 다만, 2017년 주 아프가니스탄대사관 국경일 리셉션 계기 카불대학교 한국어 강좌 수강생들의 한 복 패션쇼 및 태권도 시범 공연 등 한국문화를 소개하는 행사를 개최한바 있으 며, 2017년 1월 주아프가니스탄대사관 후원으로 아프간 주니어 태권도 선수권 대회 및 2017.10월 한국의 對 아프가니스탄 지원사업 사진전을 개최한 바 있다.
(1) 한국의 對 아프가니스탄 지원 사업 사진전(2017.10.18.-24) ∎ 주최 및 주관 : 주아프가니스탄대사관 ∎ 행사 내용 : 아프간 정관계 인사 및 우리정부 지원사업 부처 담당자, 국제기
구, NGO, 주요 언론사 등을 초청하여 한국의 경제사회 개발원조 활동 및 성 과를 담은 사진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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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국경일 리셉션 계기 한국문화 소개 행사(2017.10.9. 및 2016.10.9.) ∎ 주최 및 주관 : 주아프가니스탄대사관 ∎ 행사 내용 : 아프간 정관계 인사 및 외교단 등 200여 명을 초청하여, 현지 대
학생들의 한복 패션쇼 및 태권도 시범단 공연을 개최
(3) 주아프가니스탄대사배 주니어 태권도 선수권 대회(2017.1.1.~6.) ∎ 주최 및 주관 : 아프가니스탄 태권도연맹 주최, 주아프가니스탄대사관 후원 ∎ 행사 내용 : 아프간 청소년 태권도선수 500여명을 대상으로 10개 체급별 태
권도 대회 개최 및 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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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지구촌 한류현황 Ⅰ
아프가니스탄
Ⅰ 아시아 •대양주
한국국제교류재단
187
15 인도
1 개황
∙ ∙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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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도 인 구 면 적 민족구성
: : : :
뉴델리(인구 약 1,678만 명)(2011년 인구조사 기준) 약 12억 9천만 명(2018년) 3,287,782㎢(한반도의 15배, 세계 7위) 인도・아리아인, 드라비다족, 프로토-오스트랄로이드, 니그리토족, 몽골로이드, 알파인 종 교 : 힌두교, 이슬람교, 기독교, 시크교, 불교, 자이나교 시 차 : 우리시간 -3시간 30분 언 어 : 영어, 힌디어 외 공식 언어 21개(아쌈어, 벵갈어, 보도어, 도그리어, 구자라트어, 까나다어, 캐시미르어, 꼰까니어, 마이틸리어, 말라야람어, 마니푸르어, 마라띠어, 네팔어, 오리야어, 펀잡어, 산스크리어, 산탈리어, 신디어, 텔레구어, 타밀어, 우르드어) 1인당 GDP : 2,016 미달러(2018, 세계은행) 우리나라와의 교역(’18년) : 총교역 215억 미달러 (수출 156억 미달러, 수입 58억 미달러)
2019 지구촌 한류현황 Ⅰ
인도
Ⅰ
2 문화적 특성 및 고려사항
아시아 •대양주
(1) 다양성과 가능성의 나라 인도의 국토는 서유럽 전체 크기와 비슷하고, 남한 면적의 33배에 해당하는 328만km²이며, 인구는 세계인구의 6분의 1에 가까운 13억 2천만 명에 달하고 있다. 또한 지방에 따라 상이한 기후와 풍토, 다양한 인종구성, 헌법에 인정된 공식 언어만 해도 22종에 이르는 복잡한 언어분포, 힌두교 및 이슬람교 등 다양한 종 교, 극심한 빈부격차, 교육수준의 차이, 그 외에 수천 년을 내려온 카스트 제도 의 잔존 등 매우 복잡한 사회구성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인도인들은 이러한 다양성을 자연스럽게 포용하는 가운데 수천 년에 걸친 전통에 대한 커다란 자부 심을 가지고 국가적・사회적 조화와 정체성을 유지해 오고 있다. 골드만삭스, 미국국가정보위원회(NIC) 등 세계 주요 연구기관들은 인도의 젊 고 풍부한 노동력, 시장경제와 민주주의 전통, 과학기술분야 우수성, 영어 사용 능력 등 중장기적 경제성장 잠재력을 높이 평가하면서, 인도가 21세기에 미국 및 중국과 함께 세계경제를 이끌 3대 강국으로 도약할 것으로 전망하였다.
(2) 종교와 카스트제도 일상생활에 있어서는 국민 대다수가 아직 오랜 전통사회의 생활양식에서 벗 어나지 못하고 있으며 종교와 카스트제도는 인도인의 생활을 지배하는 가장 주 된 요소로서, 많은 국민들이 여전히 이를 숙명적으로 받아들이는 경향이 있다. 종교 없는 생활을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종교가 생활에 밀착되어 있으며, 카 스트 제도에 의한 차별은 헌법상 금지되어 있고, 최근 명예살인 금지를 위한 제 도적 정치 마련을 추진하는 등 카스트 제도의 폐해를 줄이기 위해 정부가 꾸준 히 노력하고 있으나 아직도 사회생활 전반에 걸쳐 카스트 제도가 큰 영향을 미 치고 있다.
(3) 문화교류시 고려해야 할 점 한류가 정착되었다고 할 수 있는 인도 동북 7개주는 아직도 정치적으로 인도 중앙 정부의 상당한 견제를 받고 있는 지역으로, 재정자립도가 극히 낮아 중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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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보조금에 전적으로 의존하고 있는 형편이다. 각 주별 인구도 100만 명 내 외로 인도 내 정치적인 영향력이 미미하며, 인종적으로 주류 인도인의 차별을 받 고 있는 몽골계통으로서 이들의 한류 수요에 우리가 정부차원에서 대응하는 것은 인도 중앙정부와 주류사회를 자극할 수도 있어 상당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인도의 대학생, 청소년층은 인터넷을 통해 서구문화에 이미 노출되어 있으나 △다양한 인종・종교・문화적 배경, △사회전반의 보수적 가치관, △낮은 문화개 방도, △주류사회의 타국 문화에 대한 거부감 등으로 한류가 동남아처럼 빠른 기간 내에 확산되기는 어려운 상황으로서 상업적, 단기적 접근보다 상호 이해와 교류를 증진할 수 있는 장기적 전략이 필요하다. 특히 인도의 주류 미디어는 볼 리우드와 크리켓이라는 양대 엔터테인먼트 산업에 매몰되어 있다시피 해, 새로 운 콘텐츠가 세간의 주목을 받기 위해서는 유력 매체와 연계한 홍보활동과 전국 단위 정기적인 이벤트 개최 등의 꾸준한 노력이 요구되고 있다.
3 한류 현황 (1) 일반 현황 인도의 한류는 아직 시작 단계이나, 싸이(PSY)의 ‘강남스타일’로 시작하여 최 근 방탄소년단(BTS), 블랙핑크(BLACKPINK) 등의 전 세계적 인기와 더불어 K-POP 문화 측면에서 한국이라는 국가에 대한 인지도가 전국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인도에 한류가 소개된 것은 2002년도에 마니뿌르 등 인도 동북부 7개주에서 반정부 운동이 비등하면서 현지 문화를 보호한다는 명목으로 힌디 영화 및 TV 채널 시청이 금지된 것이 계기가 되었다. 2007년부터 아리랑TV가 힌디 채널의 공백을 메우고, 동 지역에 인접한 중국과 미얀마로부터 비공식적인 한류유입과 연동하여 현지에서의 아리랑TV의 인기가 급등하게 되었다. 2008년 12월 2일에 나갈랜드주에서 아리랑TV가 주최한 Korea-India Music Festival에 1만여 명 이 참석함으로써 현지의 한류 열풍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한류가 점화된 인도 동북부가 정치적, 인종적으로 인도의 비주류, 소수민족이라는 점, 인도사회가 보 수적이고 상당한 폐쇄성을 지니고 있다는 점 등에서 한류 파급력에는 한계가 있 었다.
190
2019 지구촌 한류현황 Ⅰ
인도
Ⅰ
그러나 최근 동북부 지역 젊은층이 델리를 중심으로 하는 인도의 북부 중심
아시아 •대양주
도시로 많이 유입되고 있어 동시에 한류 열풍의 큰 도하점과 가능성을 보여주었 으며, 주요 언론들이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을 통해 한류의 전세계적 트렌드를 접하면서 한국 문화를 특집 기사로 앞다투어 소개하고 있다. 또한, 2012년부터 주인도한국문화원 주관으로 연례 개최되는 전인도 K-Pop 콘테스트와 Facebook 등 on-line을 통한 한류 홍보는 인도주류사회에 한류를 소개하는 발판이 되었다. 특히 K-Pop 콘테스트는 매년 참가자 수가 급증하며 인도 한류의 주요 행사로 자리 잡았으며, 인도 대학에서 자체 K-Pop 콘테스트 를 개최하는 등 K-Pop이 인도의 전국적 현상임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2019년에는 KARD, MONT 등 신예 K-Pop 스타들에 의한 유료 공연이 델리, 첸나이, 구와하티 등 주요 도시에서 성황리에 개최됨으로서 본격적인 K-Pop 스타들의 방인 공연 성사가 임박했음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2015년부터 대인도 송출이 중단되었던 KBS WORLD가 주인도대사관(문 화원)의 주선으로 2019년 9월부터 인도 국영방송 플랫폼 DD FREE DISH에 무료 로 송출됨으로서 BTS로 촉발된 인도 내 한류 확산의 전기를 마련하기도 했다. 뭄바이의 경우 정기적인 한국영화 상영행사인 Korean Movie Festival과 다 양한 문화 행사 개최로 청소년 층은 물론 다양한 연령 대의 뭄바이, 푸네 지역 현지인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인도 내 우리 기업(약 300개사) 및 재외국민(약 4,000여명)의 최대 소재지인 첸나이는 현지인들의 한국과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가 매우 높다. 특 히 2006년 11월 현지 기업(TVS)와 현대 자동차 등 우리진출기업들의 공동 후 원으로 설립된 한-인도문화센터(InKo Center)가 한국문화원의 기능을 사실상 대행하며 다양한 문화 행사를 개최하고 있으며 2014년 2월 주첸나이 총영사관 개설 이후 더욱 활발히 진행되고 있어 한류 문화 확산 전망이 밝다.
(2) 분야별 현황 1 K-Pop
인도 동북부 지역에서의 K-Pop은 젊은이들의 중심문화로서 절대적인 위치 를 차지하고 있다. K-Pop 스타들의 패션 스타일에 따라 패션문화가 형성되고 있는 등, K-Pop 문화보급에 따른 부가적인 현상들이 보이고 있다. 또한 인터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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및 K-Pop의 세계적 인기와 더불어 인도 대도시 청소년을 중심으로 K-Pop과 한국 문화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가장 인기 있는 그룹은 방탄소년단(BTS), EXO, 빅뱅, GOT 7, 레드벨벳, 블 랙핑크 등으로 신인들의 인지도가 상당히 높다. 특히 대부분의 인도 영화에 군 무가 등장하는 등 인도인들이 춤을 즐긴다는 점에서 K-Pop 커버댄스는 인도인 과 한류를 연결하는 가교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주인도한국문화원의 주관으로 2012년 8월 인도에서 최초로 K-Pop 콘 테스트가 개최된 이래 매년 K-Pop 콘테스트가 K-Pop 동호인들의 연례적인 축제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2014년에는 대대적인 홍보와 병행하며 on-line 예선(126개 팀 참가)과 델리, 뭄바이, 첸나이, 디마뿌르 4개 지역예선, 델리에서 의 인도 본선을 거치면서 전국적인 주목을 받았으며, N-Sonic 특별출연을 통해 인도 내 K-Pop 콘서트의 가능성을 여는 계기가 되었다. 특히, NDTV Prime, All India Radio가 2014 인도 본선 실황을 녹화 중계하면서 K-Pop이 최초로 인도 방송에 소개되는 계기가 되었다. 2015년에는 인도에 K-Pop이 본격 상륙한 해라고 할 수 있는데, 1월에는 N-Sonic이 아메다바드, 첸나이, 구와하티 3개 주요대학 순회공연을 가졌으며(인 도 최초 K-Pop 순회공연), 4~7월 동안 델리, 뭄바이, 첸나이, 콜카타, 방갈로르, 파트나, 미조람 및 네팔의 카트만두 등 8개 도시에서 K-Pop 콘테스트 지역예선 이 개최되었다. 델리에서의 최종결선과 병행하여 제아제이, 틴탑 등 K-Pop 스 타들의 공연으로 인도의 K-Pop 팬들이 노래를 따라 부르고 노래 중간에도 호응 하는 등 국내 팬들의 열성에 뒤지지 않음을 여실히 보여주기도 했다. 2017년 역시 4~7월 동안 델리, 뭄바이, 아쌈, 첸나이 등 11개 도시에서 K-Pop 콘테스트 지역예선이 개최되었으며, 전년도 대비 2배로 늘어난 424개 팀 898명의 참가자와 남부 벵갈루루와 동부 오디샤, 동북부 미조람과 나갈랜드 등 4곳에서 케이팝 팬들의 요청으로 그들이 자체적으로 기획부터 홍보까지 행사 를 진행하는 등 인도에서 한류의 저변이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2018년 에는 참가자가 총 532개 팀 1215명으로 늘어났으며, 2019년에는 전인도 15개 도시로 확장되어 총 1952개 팀, 3475명이 참가하여 인도 내에서 확장되어 가 고 있는 K-Pop의 인기를 보여주었다. 2018년 11월과 2019년 2월, 8월 개봉한 BTS의 콘서트 실황 영상 및 다큐 멘터리는 1회 상영에 2만 7천여 명을 동원하며 인도 극장가를 놀랬다. 또한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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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지구촌 한류현황 Ⅰ
인도
Ⅰ
도 음악전문방송 Vh1 India, 9XO등에서 지속적으로 K-Pop 뮤직비디오를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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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하고 있다. 뭄바이, 첸나이 지역의 경우 2010년, 2012년 설립된 K-Pop 동호회들이 행 사를 개최하는 등 활동이 활발하게 이뤄지며 지역의 한류 확산에 기여하고 있으 며 10-30대의 여성 팬이 주축이 되고 있다. 2 드라마
2006년, 포스코의 대규모 대인도 투자 결정(120억 달러)이 계기가 되어 한국 드라마 <해신>과 <대장금>이 인도 국영TV Doordarshan(DD)TV 1을 통해 최 초로 방영되었다. <해신>은 2006년 7월 23일부터 2008년 말까지 100회에 걸 쳐 매주 일요일 오전에 방영되었고, <대장금>은 2006년 9월부터 2008년 12월 까지 108회에 걸쳐 매주 일요일 저녁에 방영되었다. 진입 장벽이 매우 높은 인 도 방송에 한국드라마가 진출한 것은 당시로서는 획기적인 사건이었고 <대장금> 의 경우 상당한 호응과 함께 한계도 보여주었다. 즉, 방영된 인도 국영 DD 채널은 전국을 커버하는 방송이기는 하지만, 주로 저소득층이 시청하는 채널이라는 점, 인도 방송 특성상 1회분 드라마를 1/2로 나누어 30분씩, 매주 1회 방영함으로써 시청자들의 집중력이 떨어졌다는 점 등 이 아쉬움으로 남았다. 아울러 드라마 방영추진 초기 단계에서 KBS와 MBC가 DD TV를 상대로 방영 추진, 시간대 확보 등에 있어 과다 경쟁을 벌여 인도 방 송계의 기대치를 턱없이 높인 점이 부담으로 남았다. 2013년 주인도 한국문화 원이 MBC와 드라마 <허준> 판권 계약을 맺고 인도 국영 DD Bharati TV를 통 해 인도 전역에 2014년 1~10월까지 방영하였는바, 최고 50만 가구의 시청률을 보이기도 했으며, 후속 방영도 추진되고 있다. 타밀 지역에서는 2014년 5월부 터 <꽃보다 남자>, <아이리스>, <위대한 유산> 등이 케이블 TV ‘Puthuyugam’ 을 통해 타밀어로 더빙되어 방영되기도 했다. 2017년 2월에는 <태양의 후예>가 전국 채널을 통해 방영되었다. 인도에서 한국드라마가 주요 시청시간대에 편성된 것은 처음으로 인도 언론도 주연 배우 인 송중기의 인기와 실제 군 복무 사실까지 자세히 다루는 등 인도인들의 호기 심을 자아내었다. 인도 내 K-Drama에 대한 관심은 넷플릭스 등 글로벌 OTT 플랫폼을 통해 늘고 있지만 기존 인도 TV드라마 시장이 워낙 견고해 K-Drama 가 전국적인 관심을 모으는 데는 다소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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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World가 2019년 9월부터 인도 국영방송의 DD Free Dish를 통해 재송 출되기 시작하여 K-Drama 열풍에 가세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 3 영화
한국영화는 소규모 배급사인 Devi Shakti Film를 통해 <땡볕>(1985), <씨받 이>(1986), <천년호>(2003), <아라한 장풍 대작전>(2005), <괴물>(2007), <D-War>(2008), <해운대>(2009), <전사의 길>(2010) 등이 소개되었으나, 전통 인도영화인 볼리우드 및 할리우드 영화의 영향으로 획기적인 흥행을 거두지는 못하고 있다. 다만 인도 내 주요 국제영화제에서 한국영화가 꾸준히 소개되고 있다. 한편으로는 한국 영화의 리메이크 버전 영화가 2006년 <올드보이>를 시 작으로 꾸준히 만들어 지고 있으며, 2016년까지 공식과 비공식을 포함해 총 10 편이 리메이크 되었다. 2019년에는 <국제시장>의 리메이크 버전이 개봉하여 전 인도에서 흥행에 성공하였으며, <수상한 그녀>가 텔루구 영화로 리메이크되기도 하였다. 현재 <베테랑>의 리메이크 버전이 제작되고 있다. 한편 2006년 국내에서 촬영한 인도 영화 <Gangster-A Love Story>가 인도 에서 개봉되어 상당한 반향을 일으켰으나 후속 국내 촬영은 이뤄지지 않고 있 다. 한편, 2015년 5월 한-인도 시청각 공동제작 협정이 체결되어 향후 양국 영 화 제작자들의 방송 및 영화 공동제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2016년 11월에는 인도 중앙정부가 주최하는 인도 최대 국제영화제인 고아 국제영화제에 한국이 주빈국으로 참가하여 임권택 감독이 평생공로상을 수 상, 김지운 감독의 <밀정>이 폐막작으로 선정되었다. 2019년에는 뭄바이 PVR JUHU에서 한국영화주간이 열려 <광해>, <국제시장> 등 한국 유명 영화들이 상 영되었다. 뭄바이와 푸네 지역에서는 매년 한국영화 상영행사가 개최되고 있으며, 발리 우드의 본거지답게 한국영화에 대한 호응도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2019년 에는 뭄바이 PVR JUHU에서 한국영화주간이 열려 <광해>, <국제시장> 등 한국 유명 영화들이 상영되었으며 주 뭄바이 총영사관이 다양한 행사(수랏 상공회의 사 문화행사/ 푸네 영화제)에 한국 영화 상영을 지원하고 있다. 타밀어 영화 제작의 중심지인 첸나이에서도 주첸나이 총영사관이 영화진흥위 원회의 후원을 받아 매년 한국 영화제를 개최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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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지구촌 한류현황 Ⅰ
인도
Ⅰ
<한국영화 인도 수출 작품(2010년 이후)> 작품명
감독
인도 배급사
점박이-한반도의공룡2
한상호
Star
7광구
김지훈
BBC International
퀵
조범구
Multivision
심야의 FM
김상만
Celibrity Film
7급공무원
신태라
UTV
최종병기 활
김한민
Star Entertainment
마이웨이
강제규
Movies Now
R2B:리턴투베이스
김동원
Movies Now
타워
김지훈
VR Films
도둑들
최동훈
Soundspace International
전설의 주먹
강우석
Movies Now
설국열차
봉준호
Tanweer Films
미스터고
김용화
Krisco
용의자
원신연
Krisco
명량
김한민
Visual Reality
더 테러 라이브
김병우
Star Entertainment
2011
2012
2013
2014
2015
2016
과속스캔들
강형철
ReeloflifeProduction
뛰뛰빵빵구조대
방형우
Krisco
주먹이운다
류승완
TAC
흑산도
하원준
Viswass Films
권법형사 : 차이나타운
박상현
Viswass Films
세븐데이즈
원신연
White Feather Films
협녀: 칼의 기억
박흥식
Picture Works
해적
이석훈
Picture works
암살
최동훈
Viswass Films
몽타주
정근섭
Kross Pictures
블라인드
안상훈
Kross Pictures
명량, 7광구
김한민, 김지훈
MVP
수상한 그녀
황동혁
Kross Pictures
댄싱퀸
이석훈
Kross Pictures
히말라야
이석훈
MVP
부산행
연상호
MVP
마스터
조의석
Zip Cinema
아시아 •대양주
연도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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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도
작품명
2017 2018 2019
감독
인도 배급사
조작된 도시
박광현
V.R. Films
공조
김성훈
JK Film
골든슬럼버
노동석
MVP
Burn the stage
박준수
INOX
Love yourself in Seoul Bring the Soul
박준수
4 한국어
인도에서의 한국어 교육은 1971년 네루대학교에 1년제 수료 과정이 설립되 면서 처음 시작되었다. 이후 1995년에 3년제 학사 학위과정, 1998년에는 2년 제 석사과정이 시작되었으며, 2002년 델리대학교 동아시아과에도 한국어 과정 이 설립되었다. 현재 인도에서 한국어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는 대학교는 자미아 밀리아이슬라미아대학교, 캘커타대학교, 자다푸르대학교, 영어와외국어대학교, 마니푸르대학교, 자르칸드센트럴대학교, 아미티대학교, 날란다대학교, 뱅갈로루 대학교, 뱅갈로루크라이스트대학교, 라자기리대학교를 포함하여 22곳 이상이다. 2018년 7월에는 인도국립방송통신대학에서 한국어 강좌가 개설되어 800명의 학생이 등록했다. 또한 2013년부터 시작된 세종학당을 통한 인도 한국어 교육 또한 눈여겨 볼만한 것으로, 주인도한국문화원세종학당, 파트나 세종학당, 첸나 이세종학당, 바라사트 세종학당(캘커타) 등 4곳이 있다. 특히 주인도한국문화원 세종학당은 2018년 한 해 동안 약 1,050여명의 학생들이 한국어를 배웠으며, 한국어능력시험(TOPIK)에서 최고 등급인 6급을 받은 학생들을 배출하고 있다. 최근 2년간의 한국어 능력시험(1년 2회 실시)응시자 수는 2017년 668명, 2018 년 904명, 2019년 1,184명으로 큰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전인도 한국어 교육기관 현황(2019년 10월 현재)> 연번
1
196
지역
NORTH
대학/교육기관
주소
과정
주인도한국문화원 Korean Cultural Centre 세종학당 India, 25-A Lajpat Beginner 1 ~ Advanced 4 (http://india.korean Nagar-4, Ring Road, -culture.org/en/wel New Delhi-110024 come)
2019 지구촌 한류현황 Ⅰ
인도
연번
NORTH
대학/교육기관
주소
네루대학교 (www.jnu.ac.in/SLL CS/)
Centre for Korean Studies, School of Language, Literature & Culture Studies, Jawaharlal Nehru University, New Delhi-110067
1. Bachelor(3년) 2. Master Degree(2년) 3. PhD.
3
NORTH
델리대학교 (www.du.ac.in/inde x.php?id=259)
East Asian Studies, University of Delhi, Delhi-110007
1. Certificate Course (과정별 1년 과정), KP-1, KP-2, KP-3 2. Intensive Diploma(1년 과정) 3. Intensive Advanced Diploma(1년 과정) 4. 학점과정
4
NORTH
자미아밀리아 이슬라미아대학교 (http://jmi.ac.in/)
Jamia Millia Islamia, Jamia Nagar, New Delhi-110025
1. 학점과정 2. 수료과정 3. 학위과정(2019 하반기)
NORTH
아미티대학교 (www.amity.edu/gu rgaon/)
NORTHEAST
마니푸르대학교 Manipur University (http://en.manipuru Indo-Myanmar Road Certificate Course niv.ac.in/Schools/H (1년 과정) Canchipur-795003 umanities/F_Lang/C Imphal, Manipur, India ourses/index.php)
5
6
7
8
Ⅰ
과정
아시아 •대양주
2
지역
Amity University Credit Course as one of Gurgaon, Panchgaon, the Option of Foreign Manesar, Language for graduation Haryana-122413
EAST
Mukesh K Jaiswal. Asst. Professor. Room 1. Certificate Course (6개월 과정) 29, New Academic 자르칸드센트럴대학교 Building, Centre for Far 2. Diploma Course (www.cuj.ac.in/CFE (1년 과정) East Languages, LWriteUp.php) 3. Integrated Course : Korean. Central 학사 3년-석사University of 총 5년 과정 Jharkhand, Brambe, Ranci-835205
EAST
A.N대학교 (www.ancpatna.co m/korean%20centr e.html)
#202 Jamuna Complex, Friends Certificate Course colony, (1년 과정) Ashiana Nagar, Patna 800025
197
연번
대학/교육기관
주소
9
EAST
Foreign Language Department, 마가드대학교 Magadh University, (http://www.magad BodhGaya huniversity.org/) Pin Code-824234 Mob No-9973194890
10
EAST
날란다대학교 (www.nalandauniv.e du.in)
11
EAST
12
EAST
13
14
15
198
지역
캘커타
과정 Diploma Course (2007년 개설, 2년 과정), - Diploma 1(초급) - Diploma 2(중급)
Rajgir, near Nalanda, 역사학과 학생들 Bihar, India 학점인정제 Korean Culture and Language Centre, AE 545, 1st Ave, A.E. Certificate Course Block Sector 1, Salt Lake City, Bidhannagar, West Bengal 700064
파트나세종학당 (http://patna.sejong Patna Sejong Hakdang Certificate Course hakdang.org/main) Dr. J. Prabhakara Rao Centre for Study of Foreign Languages School of Humanities, University of Certificate Course Hyderabad Prof CR Rao Road, P. O. Central University, Gachibowli, Hyderabad, Telangana 500046
SOUTH
하이드라바드대학교 (www.uohyd.ac.in)
SOUTH
Department of Chinese, Japanese and Korean Studies, School 1. Certificate Course 영어외국어대학교 (1년 과정) of Asian Studies, The (www.efluniversity. English and Foreign 2. Diploma Course ac.in) (1년 과정) Languages University, Hyderabad-500605, Andhra Pradesh
SOUTH
1. Certificate Course 뱅갈로루대학교 (1년 과정) (www.bangaloreuni Department of foreign language, The 2. Diploma Course versity.ac.in/facultie (1년 과정) s/art_dept_foreign_l Bangalore University 3. High diploma Course anguage.aspx)
2019 지구촌 한류현황 Ⅰ
인도
연번
지역
대학/교육기관
주소
SOUTH
17
SOUTH
라자기리대학교 (www.rajagiri.edu)
Rajagiri College, Kochi, Kerala
Certificate Course
SOUTH
뱅갈로루 크라이스트대학교 (www.christuniversi ty.in)
Christ University (Bangalore) CHRIST UNIVERSITY Hosur Road, Bengaluru-560029
Open Electives : 초급과정/중급과정
Central
Department of Foreign 바라나시대학교 2 year Part time Languages, (www.bhu.ac.in/art Faculty of Arts, Banaras Diploma Course s/foreign_lang) Hindu University
SOUTH
Symbiosis Institute of Foreign & Indian 심바이오시스 대학교 Languages(SIFIL),Plot (https://www.sifil- No. 419, Model Colony, Gokhale Cross Road, symbiosis.org/) Next To Atur Centre, Maharashtra 411016
19
20
아시아 •대양주
The Indo Korean 1) 1년 3학기제 Cultural and - 1 학기 : 1월~4/5월 한-인도 문화센터 Information Centre. No. - 2 학기 : 6월~9/10월 (www.inkocentre.org) 18 Adyar Club Gate - 3 학기 : 10월~12월/1월 Road, Chennai 600028 2) 급수별 3개월 과정
16
18
Ⅰ
과정
Certificate Course, 급수별 90시간 3개월 과정
5 태권도
인도 태권도 인구는 약 50만명으로 추산되고 있으며, 2013년 최초로 한국 대사배 태권도 대회가 개최되었다. 2017년 제 2회 대사배 대회는 대사관(문화 원)과 인도 체육부 산하 스포츠 훈련센터(Sports Authority of India)가 공동으 로 개최하여 우수 선수 12명을 선발, 국내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하기도 했다. 주 인도 한국문화원에서는 2015년부터 인도 청소년으로 구성된 태권도 시범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품새 분야 재능 있는 선수들을 육성, 지원하고 있다. 전국적으 로는 인도 태권도 협회(TFI)를 비롯 대학태권도협회 등 다양한 협회가 설립되어
199
있으며 체급별 겨루기, 품새 대회가 활발하게 개최되고 있다. 2002년 부산아시 안게임 동메달 이후 국제대회 수상 경력은 없으나 최근 새로운 선수들이 발굴되 어 국제대회 입상을 기대하고 있다.
(3) 현지인들이 한국문화를 좋아하는 이유 인도 내 한류가 사회적인 현상으로 정착되지는 않았으나,. 볼리우드를 중심으 로 한 주류 문화 외의 것을 찾는 젊은이들에게 K-Pop 트렌드 및 K-beauty, 옷차림 등이 매력적으로 다가가고 있다. 또한 가족 중심 문화를 기반으로 로맨 스가 강조되는 드라마 역시 인도의 정서에 잘 맞는 것으로 여겨진다.
4 한류 동호회 현황 (1) 일반 현황 주인도한국문화원 Facebook이 인도 내 한류 소개의 거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현재 인도에는 Korea India Cultural Expression 등 57개의 on-line 동호회가 활동 중이다. 동호회는 K-pop 그룹 팬클럽이나 온라인 활동 중심의 답보적인 수준이나, 회원들의 주거지가 인도 각지에 분포되고 있어 발전 가능성 은 높다. 특히, 뭄바이 동호회 <India Korea Friends>는 자체 K-Pop 행사를 개최할 정도의 응집력을 갖고 있다.
(2) 동호회별 현황 1 Korean Cultural Centre India 성격 회원수
200
종합 61,790명
웹사이트 주소
https://www.facebook.com/koreanculturalcentreindia/?fref=ts
세부활동 현황
(온라인) ∙ 최신 한류, 드라마, 영화, K-Pop에 대한 정보교환 ∙ 최신 한류, 드라마, 영화, K-Pop에 대한 평가, 의견 게시
2019 지구촌 한류현황 Ⅰ
인도
Ⅰ
2 Destination K-Pop India 종합
아시아 •대양주
성격 회원수
34,326명
웹사이트 주소
https://www.facebook.com/destinationkpop/?ref=br_rs
세부활동 현황
(온라인) ∙ 최신 한류, 드라마, 영화, K-Pop에 대한 뉴스 업데이트 ∙ 인도에 온 한국 수행자와 한류 스타의 인터뷰 ∙ 한국 여행 정보
3 Hur Jun, India 성격 회원수
종합 21,391명
웹사이트 주소
https://www.facebook.com/hurjunindia/?fref=ts
세부활동 현황
(온라인) ∙ 드라마(허준)을 비릇한 최신 영화 정보 교환 및 홍보
4 Korean Drama Lovers in India 성격 회원수
종합 18,551명
웹사이트 주소
https://www.facebook.com/kpoploversindia/?ref=br_rs
세부활동 현황
(온라인) ∙ 최신 한류, 드라마, 영화, K-Pop에 대한 정보교환 및 한국 한류 스타 홍보
5 INDIA KOREA FRIENDS GROUP ♡ 성격 회원수
종합 14,192명
웹사이트 주소
https://www.facebook.com/groups/indiakoreafriendsgroup/?ref= br_rs
세부활동 현황
(온라인) ∙ 최신 한류, 드라마, 영화, K-Pop에 대한 정보교환 ∙ 최신 한류, 드라마, 영화, K-Pop에 대한 평가, 의견 게시 ∙ 인기 가수, 연예인, 영화, 노래에 대한 투표 등
201
6 Blackpink India 성격 회원수
종합 1,257명
웹사이트 주소
https://twitter.com/blackpinkindia?lang=en
세부활동 현황
(온라인) ∙ K-Pop 스타(Blackpink) 정보 교환 및 홍보
7 K-Pop In India 성격 회원수
종합 5,994명
웹사이트 주소
https://www.facebook.com/K-Pop-Concert-In-India-15590468 4493690/?ref=br_rs
세부활동 현황
(온라인) ∙ K-Pop 및 한류 스타 홍보 ∙ 인도의 K-Pop 콘서트에 대한 정보교환
8 Korean Drama Indian Fanbase 성격 회원수
종합 5,980명
웹사이트 주소
https://www.facebook.com/korean.drama.india/?ref=br_rs
세부활동 현황
(온라인) ∙ 최신 한류, 드라마, 영화, K-Pop에 대한 정보교환 및 한국 한류 스타 홍보
9 Lee Min Ho “mission INDIA” 성격 회원수
202
종합 4,775명
웹사이트 주소
https://www.facebook.com/groups/384391345096309/?ref=br_rs
세부활동 현황
(온라인) ∙ K-Pop 및 한류 스타 홍보
2019 지구촌 한류현황 Ⅰ
인도
Ⅰ
10 Korea India Cultural Expressions(KICE) 종합
아시아 •대양주
성격 회원수
3,710명
웹사이트 주소
https://www.facebook.com/groups/kicex/?fref=ts
세부활동 현황
(온라인) ∙ 최신 한류, 드라마, 영화, K-Pop에 대한 정보교환 ∙ 최신 한류, 드라마, 영화, K-Pop에 대한 평가, 의견 게시 ∙ 인기 가수, 연예인, 영화, 노래에 대한 투표 등
11 KDrama & KPop Fans India 성격 회원수
종합 4,036명
웹사이트 주소
https://www.facebook.com/KDramaKPopFansIndia/?ref=br_rs
세부활동 현황
(온라인) ∙ 최신 한류, 드라마, 영화, K-Pop에 대한 정보교환 ∙ 최신 한류, 드라마, 영화, K-Pop에 대한 평가, 의견 게시
12 KOREAN Drama INDIAN Fanz.... 성격 회원수
종합 3,265명
웹사이트 주소
https://www.facebook.com/groups/koreandramaindianfanz/?fref=ts
세부활동 현황
(온라인) ∙ 최신 한류, 드라마, 영화, K-Pop에 대한 정보교환 및 한국 한류 스타 홍보
13 K-Pop fans in India 성격 회원수
종합 9,690명
웹사이트 주소
https://www.facebook.com/KPopFansIndia/?eid=ARBETsPcCEA Bpw3mOiw2Ju-mAVjqORr9-tUeVCbdjHY2S3yMeBwmXiBE9iGJ u7KSL-wX5kqUHE0GKDKr
세부활동 현황
(온라인) ∙ 최신 한류, 드라마, 영화, K-Pop에 대한 정보교환 ∙ 최신 한류, 드라마, 영화, K-Pop에 대한 평가, 의견 게시
203
14 Korea India Connection 성격 회원수
종합 2,963명
웹사이트 주소
https://www.facebook.com/KoreaIndiaConnection/?fref=ts
세부활동 현황
(온라인) ∙ 한국 전통 문화, 언어, K-Pop, 드라마, 관광 등 전반적인 한국 정보 공유
15 India Korea Friends Group Official 성격 회원수
종합 2,911명
웹사이트 주소
https://www.facebook.com/indiakoreafriendsgroupofficial/?fref=ts
세부활동 현황
(온라인) ∙ 최신 한류, 드라마, 영화, K-Pop에 대한 정보교환 ∙ 최신 한류, 드라마, 영화, K-Pop에 대한 평가, 의견 게시 ∙ 인기 가수, 연예인, 영화, 노래에 대한 투표 등
16 Korean Language Learners and professionals in India 성격 회원수
종합 3,171명
웹사이트 주소
https://www.facebook.com/groups/koreanlangaugeindia/?fref=ts
세부활동 현황
(온라인) ∙ 한국어 교육 정보, 장학금, 일자리, 파트타임 통/번역 일 등 정보 교환
17 India Korea Friends Mumbai, Maharashtra 성격 회원수
204
종합 3,309명
웹사이트 주소
https://www.facebook.com/IKFMM/?fref=ts
세부활동 현황
(온라인) ∙ K-Pop 스타 정보 교환 및 홍보 (오프라인) ∙ 월간 미팅, K-Pop 관련 행사 기획, 운영 등
2019 지구촌 한류현황 Ⅰ
인도
Ⅰ
18 Kpop India Official
회원수
종합
아시아 •대양주
성격
2,119명
웹사이트 주소
https://www.facebook.com/KpopIndiaOfficial/?ref=br_rs
세부활동 현황
(온라인) ∙ 최신 한류, 드라마, 영화, K-Pop에 대한 정보교환 ∙ 최신 한류, 드라마, 영화, K-Pop에 대한 평가, 의견 게시
19 Korea Lovers In India 성격 회원수
종합 2,149명
웹사이트 주소
https://www.facebook.com/Korea-Lovers-In-India-3037218798 18064/?ref=br_rs
세부활동 현황
(온라인) ∙ 최신 한류, 드라마, 영화, K-Pop에 대한 정보교환 ∙ 최신 한류, 드라마, 영화, K-Pop에 대한 평가, 의견 게시 ∙ 한국 전통 문화, 언어, K-Pop, 드라마, 관광 등 전반적인 한국 정보 공유
20 K-pop in India 성격 회원수
종합 2,005명
웹사이트 주소
https://www.facebook.com/K-pop-in-India-1676539815933688/
세부활동 현황
(온라인) ∙ 최신 한류, 드라마, 영화, K-Pop에 대한 정보교환 ∙ 최신 한류, 드라마, 영화, K-Pop에 대한 평가, 의견 게시
21 N-SONIC India 성격 회원수
종합 1,617명
웹사이트 주소
https://www.facebook.com/NSonicIndia/?fref=ts
세부활동 현황
(온라인) ∙ K-Pop 스타(N-Sonic) 정보 교환 및 홍보
205
22 Bangtan India 성격 회원수
종합 55,602명
웹사이트 주소
https://twitter.com/BangtanINDIA
세부활동 현황
(온라인) ∙ K-Pop 스타(BTS) 정보 교환 및 홍보
23 TeamEXOIndia 성격 회원수
종합 29,083명
웹사이트 주소
https://twitter.com/TeamEXOIndia
세부활동 현황
(온라인) ∙ K-Pop 스타(EXO) 정보 교환 및 홍보
24 Priya Korea 성격 회원수
종합 1,286명
웹사이트 주소
https://www.facebook.com/priyakorea/
세부활동 현황
(온라인) ∙ 한국 전통 문화, 언어, K-Pop, 드라마, 관광 등 전반적인 한국 정보 공유
25 Indian - Kpoper’s 성격 회원수
종합 1,160명
웹사이트 주소
https://www.facebook.com/groups/247557405291647/?fref=ts
세부활동 현황
(온라인) ∙ K-Pop 정보 공유 및 의견 게시
26 Indian Kpop Fan Club 성격 회원수
206
종합 1,175명
웹사이트 주소
https://www.facebook.com/IndianKpopFanClub/?ref=br_rs
세부활동 현황
(온라인) ∙ 최신 한류, K-Pop에 대한 정보교환 ∙ 최신 한류, K-Pop에 대한 평가, 의견 게시
2019 지구촌 한류현황 Ⅰ
인도
Ⅰ
27 The K-Wave India
아시아 •대양주
성격 회원수
종합 744명
웹사이트 주소
https://www.facebook.com/thekwaveindia
세부활동 현황
(온라인) ∙ K-Pop 관련 정보, 한국관련 문화, 음식 등에 관한 정보 공유 등
28 K-POP(INDIA) 성격 회원수
종합 628명
웹사이트 주소
https://www.facebook.com/groups/546734378672949/?fref=ts
세부활동 현황
(온라인) ∙ 최신 한류, K-Pop에 대한 정보교환 ∙ 최신 한류, K-Pop에 대한 평가, 의견 게시
29 JJCC India 성격 회원수
종합 582명
웹사이트 주소
https://www.facebook.com/JJCCIndia/?fref=ts
세부활동 현황
(온라인) ∙ K-Pop 및 한류 스타 홍보
30 Kpop Mizoram - INDIA 성격 회원수
종합 506명
웹사이트 주소
https://www.facebook.com/kpopmizoram/?ref=br_rs
세부활동 현황
(온라인) ∙ K-Pop 스타 정보 교환 및 홍보 (오프라인) ∙ 월간 미팅, K-Pop 관련 행사 기획, 운영 등
207
31 SL ~ KR(Friends of Hallyu Wave) 성격 회원수
종합 448명
웹사이트 주소
https://www.facebook.com/groups/slkrfriends/?ref=br_rs
세부활동 현황
(온라인) ∙ 최신 한류, 드라마, 영화, K-Pop에 대한 정보교환 ∙ 최신 한류, 드라마, 영화, K-Pop에 대한 평가, 의견 게시 ∙ 한국 전통 문화, 언어, K-Pop, 드라마, 관광 등 전반적인 한국 정보 공유
32 Kdrama Rockers........ 성격 회원수
종합 397명
웹사이트 주소
https://www.facebook.com/groups/1589842567935653/?ref=br_rs
세부활동 현황
(온라인) ∙ 최신 한류, 드라마, 영화, K-Pop에 대한 정보교환 ∙ 최신 한류, 드라마, 영화, K-Pop에 대한 평가, 의견 게시
33 IKCGPune 성격 회원수
종합 784명
웹사이트 주소
https://www.instagram.com/ikcgpune/?hl=en
세부활동 현황
(온라인) ∙ 최신 한류, 드라마, 영화, K-Pop에 대한 정보교환 ∙ 최신 한류, 드라마, 영화, K-Pop에 대한 평가, 의견 게시 ∙ 한국 전통 문화, 언어, K-Pop, 드라마, 관광 등 전반적인 한국 정보 공유
34 KPop India 성격 회원수
208
종합 234명
웹사이트 주소
https://www.facebook.com/koreanpop.india/?ref=br_rs
세부활동 현황
(온라인) ∙ K-Pop 및 한류 스타 홍보
2019 지구촌 한류현황 Ⅰ
인도
Ⅰ
35 Korea-India Friendship Association(한인우호협회) 종합
아시아 •대양주
성격 회원수
534명
웹사이트 주소
https://www.facebook.com/groups/751175221613553/
세부활동 현황
(온라인) ∙ 최신 한류, 드라마, 영화, K-Pop에 대한 정보교환 ∙ 최신 한류, 드라마, 영화, K-Pop에 대한 평가, 의견 게시 ∙ 한국 전통 문화, 언어, K-Pop, 드라마, 관광 등 전반적인 한국 정보 공유
36 K-Pop(KOREAN CULTURAL CENTRE INDIA) 주인도한국문화원 성격 회원수
종합 114명
웹사이트 주소
https://www.facebook.com/groups/577442769044789/?ref=ts& fref=ts
세부활동 현황
(온라인) ∙ 최신 한류, 드라마, 영화, K-Pop에 대한 정보교환 ∙ 최신 한류, 드라마, 영화, K-Pop에 대한 평가, 의견 게시 ∙ 한국 전통 문화, 언어, K-Pop, 드라마, 관광 등 전반적인 한국 정보 공유
37 KDrama &KPop Fans India 성격 회원수
종합 4,036명
웹사이트 주소
https://www.facebook.com/KDramaKPopFansIndia/
세부활동 현황
(온라인) ∙ 최신 한류, 드라마, 영화, K-Pop에 대한 정보교환 ∙ 최신 한류, 드라마, 영화, K-Pop에 대한 평가, 의견 게시
38 Imfact India 성격 회원수
종합 1,485명
웹사이트 주소
https://www.facebook.com/imfactindia/
세부활동 현황
(온라인) ∙ K-Pop 스타(IMFACT) 정보 교환 및 홍보
209
39 Lee Min Ho Lovers India 성격 회원수
종합 196,580명
웹사이트 주소
https://www.facebook.com/LeeMinHoLoverssIndia/?fref=pb&hc _location=profile_browser
세부활동 현황
(온라인) ∙ 배우(Lee Min Ho) 정보 교환 및 홍보
40 K-POP In INDIA 성격 회원수
종합 5,994명
웹사이트 주소
https://www.facebook.com/KpopInINDIA/?ref=py_c
세부활동 현황
(온라인) ∙ 최신 한류, 드라마, 영화, K-Pop에 대한 정보교환 ∙ 최신 한류, 드라마, 영화, K-Pop에 대한 평가, 의견 게시
41 Korean Culture India Fan Club 성격 회원수
종합 10,071명
웹사이트 주소
https://www.facebook.com/KoreanCultureIndiaFanClub/?hc_ref= ART2D1N2hPxZGY0QGGko-7gtFD-EuTf-ccQq1Sw-JbNdRNqr0u kJNXyI93P7msYEEx0&fref=nf&__tn__=kCH-R
세부활동 현황
(온라인) ∙ 최신 한류, 드라마, 영화, K-Pop에 대한 정보교환 ∙ 최신 한류, 드라마, 영화, K-Pop에 대한 평가, 의견 게시
42 Lee Seung Gi - Indian Airens 성격 회원수
210
종합 2,153명
웹사이트 주소
https://www.facebook.com/Indian.Airen/?ref=py_c
세부활동 현황
(온라인) ∙ 배우(Lee Seung gi) 정보 교환 및 홍보
2019 지구촌 한류현황 Ⅰ
인도
Ⅰ
43 2NE1 Mizoram FanClub 종합
아시아 •대양주
성격 회원수
12,092명
웹사이트 주소
https://www.facebook.com/2NE1India/?ref=br_rs
세부활동 현황
(온라인) ∙ K-Pop 스타(2ne1) 정보 교환 및 홍보
44 SS501 Indian TripleS 성격 회원수
종합 2,479명
웹사이트 주소
https://www.facebook.com/SS501IndianFans/?ref=py_c
세부활동 현황
(온라인) ∙ K-Pop 스타(SS501) 정보 교환 및 홍보
45 Namastae BTS 성격 회원수
종합 10,318명
웹사이트 주소
https://www.facebook.com/kadakbangtan/?ref=py_c
세부활동 현황
(온라인) ∙ K-Pop 스타(BTS) 정보 교환 및 홍보
46 EXO-L India 성격 회원수
종합 8,575명
웹사이트 주소
https://www.facebook.com/Indian.ExoL/?ref=py_c
세부활동 현황
(온라인) ∙K-Pop 스타(EXO) 정보 교환 및 홍보
47 koreanindustry 성격 회원수
종합 3,319명
웹사이트 주소
https://www.instagram.com/koreanindustry/
세부활동 현황
(온라인) ∙최신 한류, 드라마, 영화, K-Pop에 대한 정보교환 ∙ 최신 한류, 드라마, 영화, K-Pop에 대한 평가, 의견 게시
211
48 BIG BANG fan page [india] 성격 회원수
종합 2,392명
웹사이트 주소
https://www.facebook.com/thehumblevip/
세부활동 현황
(온라인) ∙K-Pop 스타(BIGBANG) 정보 교환 및 홍보
49 SHINee India 성격 회원수
종합 1,836명
웹사이트 주소
https://www.facebook.com/shshshawols/
세부활동 현황
(온라인) ∙K-Pop 스타(SHINEE) 정보 교환 및 홍보
50 SHINee INDIA 성격 회원수
종합 2,888명
웹사이트 주소
https://www.facebook.com/SHINeeINDIA/
세부활동 현황
(온라인) ∙K-Pop 스타(SHINEE) 정보 교환 및 홍보
51 Shining SHINee- Indian fan club 성격 회원수
212
종합 2,255명
웹사이트 주소
https://www.facebook.com/Shining-SHINee-Indian-fan-club-4 53863074685452/
세부활동 현황
(온라인) ∙K-Pop 스타(SHINEE) 정보 교환 및 홍보
2019 지구촌 한류현황 Ⅰ
인도
Ⅰ
52 got7_mission_india
회원수
종합
아시아 •대양주
성격
2,674명
웹사이트 주소
https://www.instagram.com/got7_mission_india/
세부활동 현황
(온라인) ∙K-Pop 스타(GOT7) 정보 교환 및 홍보
53 The Indian EELS of Jang Geun Suk 성격 회원수
종합 4,096명
웹사이트 주소
https://www.facebook.com/The-Indian-EELS-of-Jang-Geun-Suk-14 41119176124266/?fref=profile_friend_list&hc_location=profile_browser
세부활동 현황
(온라인) ∙배우(Jang Geun Suk) 정보 교환 및 홍보
54 KARD India 성격 회원수
종합 1,383명
웹사이트 주소
https://twitter.com/HiddenKARDIndia
세부활동 현황
(온라인) ∙K-Pop 스타(KARD) 정보 교환 및 홍보
5 최근 주요 문화행사 (1) 경연 대회 ∎ 행사명 : 제 8회 전인도 K-POP 경연대회 ∙ 일시 및 장소 : 2019년 4월 12일(금) ~ 7월 15일(월)/ 온라인, 인도 15개 도시 ∙ 주최 및 주관 : 주인도한국문화원
213
∙ 참가자: 1,952팀 3,475명 ∙ 행사 내용 : 2019 ‘창원 케이팝 월드 페스티벌’의 인도 예선으로 전인도 15개 도시에서 노래 및 댄스 분야의 케이팝 경연대회 개최
∎ 행사명 : 제7회 한-인도 친선 에세이 경연대회 ∙ 일시 및 장소 : 2019년 2월 ~ 10월 4일 / 전인도 ∙ 주최 및 주관 : 주인도한국문화원 ∙ 참가자: 명(37개 주 및 직할령, 560개 학교) ∙ 행사 내용 : 주한인도대사가 되고 싶은 이유, 한국을 좋아하는 이유를 주제로 한 중고등학 생 대상 영어 에세이 경연대회
∎ 행사명 : 제4회 한-인도 친선 퀴즈 경연대회 ∙ 일시 및 장소 : 2019년 1월 29일 ~ 8월 7일 / 뉴델리, 뭄바이, 마니푸르 ∙ 주최 및 주관 : 주인도한국문화원, 마니푸르대학교 K-club ∙ 참가자: 뉴델리 60개교 23,433명, 마니푸르 28개교 2,081명, 뭄바이 20개교 8,071명 ∙ 행사 내용 : 한국의 역사, 음식, 문화, 관광을 주제로 한국에 대한 퀴즈를내 1,2차 예선과 결선을 통해 경연
∎ 행사명 : 제 2회 한-인도 친선 사생대회 ∙ 일시 및 장소 : 2019년 2월 22일 ~ 10월 4일 / 전인도 ∙ 주최 및 주관 : 주인도한국문화원 ∙ 참가자: 28,523명(37개 주 및 직할령, 329개 학교) ∙ 행사 내용 : 한국, 허왕후, 한국과 인도의 독립운동을 주제로 한 사생대회
(2) 공연 및 행사 ∎ 행사명 : 채지혜 거꾸로 프로젝트 투어공연 ∙ 일시 및 장소 : 2019년 3월 2일(토) ~ 3월 6일(수) / 뉴델리, 아메다밧, 바도다라 ∙ 주최 및 주관 : 주인도한국문화원 ∙ 공 연 단 : 채지혜 거꾸로 프로젝트 ∙ 행사 내용 : 국악 밴드 ‘채지혜 거꾸로 프로젝트’는 전통장단과 국악기 고유의 음색을 토 대로 여러 장르를 아우르는 독창적 선율을 선보이며, 뉴델리, 아메다밧 그리고 바도다라 ICCR Jazz Festival에 참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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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지구촌 한류현황 Ⅰ
인도
Ⅰ
∎ 행사명 : 한국문화관광대전
아시아 •대양주
∙ 일시 및 장소 : 2019년 4월 12일(금) ~ 4월 14일(일) /뭄바이 ∙ 주최 및 주관 : 한국관광공사/주인도한국문화원 ∙ 상영영화: 베테랑, 국제시장, 광해, 도둑들, 관상, 은밀하게 위대하게 ∙ 행사 내용 : 뭄바이 Four Seasons 호텔과 Phoenix 쇼핑몰에서 KTO 주최로 각종 문화 공연 및 한국문화 체험부스를 운영하는 행사를 개최함
∎ 행사명 : Korean Movie Weekends ∙ 일시 및 장소 : 2019년 4월 13일(토) ~ 4월 14일(일) / 뭄바이 ∙ 주최 및 주관 : 주인도한국문화원 ∙ 상영영화: 베테랑, 국제시장, 광해, 도둑들, 관상, 은밀하게 위대하게 ∙ 행사 내용 : 뭄바이 PVR JUHU에서 2019년 한국영화주관을 영화진흥위원회와 뭄바이 PVR과 협력하여 개최함
∎ 행사명 : K-POP 아카데미 결과 발표 공연 ∙ 일시 및 장소 : 2019년 6월 28일(금) / 뉴델리 ∙ 주최 및 주관 : 주인도한국문화원 ∙ 공 연 단 : K-POP 아카데미 참여자 ∙ 행사 내용 : 2019년 5월 27일~6월 27일까지 k-pop 노래, 댄스를 전문가에게 트레이닝 을 받은 후, 발전된 기량을 선보이는 결과 발표 공연을 개최함
∎ 행사명 : KARD “Play Your Kard Right” 투어공연 ∙ 일시 및 장소 : 2019년 7월 12일(금) ~ 7월 14일(일) / 뉴델리, 구와하티 ∙ 주최 및 주관 : 주인도한국문화원 ∙ 공 연 단 : KARD ∙ 행사 내용 : 한국 혼성 k-pop 아이돌 그룹 KARD의 뉴델리와 구와하티 2개 도시 투어공 연. 본 투어는 인도 k-pop 팬들의 수요증가에 맞춰 공연하며, 팬미팅과 미니콘서트 등의 다양한 부대행사를 진행함
∎ 행사명 : 글로벌 문화꿈나무 2019 결과발표회 공연 ∙ 일시 및 장소 : 2019년 8월 30일(금) / 주인도한국문화원 ∙ 주최 및 주관 : 주인도한국문화원 ∙ 공연단: 글로벌 문화꿈나무 드림프로젝트 참가자 ∙ 행사 내용 : 주인도한국문화원이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전문 강사를 초청하여 서양 클래식 음악(피아노, 성악)이나 한국 전통 음악(국악)의 마스터클래스를 2주 동안 진행했던 결과 연주 발표회를 개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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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사명 : 코리아 카라반 2019 ∙ 일시 및 장소 : 2019년 9월 23일(월) ~ 27(금) / 부바네쉬와, 하이데라바드, 뉴델리 ∙ 주최 및 주관 : 주인도한국문화원 ∙ 공연단: 한국 국립 태권도 시범단, k-pop 공연단 ∙ 행사 내용 : 코리아 카라반 2019는 태권도 시범단과 k-pop 공연단의 공연을 함께 선보 이는 컨셉을 바탕으로 부바네쉬와, 하이데라바드 그리고 뉴델리에서 행사를 개최함
∎ 행사명 : 한국유망소비재 수출지원 사업 ∙ 일시 및 장소 : 2019년 9월 26일(목) / 뉴델리 ∙ 주최 및 주관 : KOTRA/주인도한국문화원 ∙ 공연단: k-pop 그룹, 한류문화공연 단체 ∙ 행사 내용 : KOTRA 주관으로 진행되는 국내 40개사 및 바이어 160개사 수출상담 행사 및 k-pop 그룹을 포함한 한류 문화공연 행사를 개최함
∎ 행사명 : 2019 해외국악문화학교 사물놀이 결과발표회 공연 ∙ 일시 및 장소 : 2019년 9월 27일(금) / 주인도한국문화원 ∙ 주최 및 주관 : 주인도한국문화원 ∙ 공연단: 해외국악문화학교 사물놀이 워크숍 참가자 ∙ 행사 내용 : 주인도한국문화원과 국립국악원이 함께 실행한 2019 해외국악문화학교 사물 놀이 프로그램에 참가했던 학생들의 쇼케이스와 프로그램 수료식을 실시함
∎ 행사명 : 한국영화 상영행사 ‘Korean Film Festival Mumbai/Pune’ ∙ 일시 및 장소 : 2019.05.27-28 / NCPA, Mumbai 2019.06.21.-22 / NFAI, Pune ∙ 주최 및 주관 : 주뭄바이대한민국총영사관, KF 한국국제교류재단 ∙ 행사 내용 : 양일간 한국 영화 총 4편을 선보여, 약 500여명의 관객들이 참석하여 한국의 문화와 역사에 관하여 접하게 되었음. 인도 발리우드 영화와는 색다른 매력을 지닌 한국 영화에 대하여 상당한 호평을 받음.
∎ 행사명 : 제1회 한-인도 친선 퀴즈 대회 뭄바이전 ∙ 일시 및 장소 : 2019.08.07 / Mukkti Cultural Hub, Mumbai ∙ 주최 및 주관 : 주인도 한국문화원 ∙ 참여자 : 뭄바이 지역 18개교 참가학생 155명(7-12학년) ∙ 행사 내용 : 총 155명의 뭄바이 지역 18개교 155명 학생들이 참여하여, 한국의 역사, 음 식, 문화, 관광지 관련 퀴즈 경연대회를 진행하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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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지구촌 한류현황 Ⅰ
인도
Ⅰ
∎ 행사명 : 2019 오베로이 멜팅팟 자선행사 참가
아시아 •대양주
∙ 일시 및 장소 : 2019.09.15 / Trident Hotel, Mumbai ∙ 주최 및 주관 : 뭄바이 주재 총영사단, 봄베이 로터리 클럽 ∙ 참여자 : 뭄바이 주재 32 개국 총영사단 및 인도 현지인 약 600여명 ∙ 행사 내용 : 뭄바이 주재 각국의 총영사단이 자국 고유의 음식을 선보이고, 입장권 판매 수입은 인도 빈민구제 활동에 활용되는 뜻 깊은 취지의 본 행사에 주뭄바이총영사관은 매 년 참여해오고 있으며, 동 계기에 우리 한식 및 전통주를 소개하고, 한국 관광자원을 홍보 하는 기회로 활용함.
∎ 행사명 : 제 3회 총영사배 전인도 태권도 대회 ∙ 일시 및 장소 : 2019.11.09.-10 / Boxing Hall, Balewadi Sports Complex, Pune ∙ 주최 및 주관 : 주뭄바이대한민국총영사관, 국기원 인도 사업본부 ∙ 참여자 : 인도 태권도 선수단 및 관람객 약 1,500여명 ∙ 행사 내용 : 태권도 대회를 개최하여, 현지인들에게 태권도 보급 확대 및 스포츠 문화교류 를 확대하는 시간을 가졌음.
∎ 행사명 : 2019 한류문화행사 [Korean Cultural Festival] ∙ 일시 및 장소 : 2019.11.15.-16 / Bhaba Hall, Sofia College, Mumbai ∙ 주최 및 주관 : 주뭄바이대한민국총영사관 ∙ 참여자 : 인도 현지인 약 1,200여명 ∙ 행사 내용 : 우리 중요무형문화재 ‘필봉농악’ 공연과 한국음식을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한식 체험부스를 운영함.
∎ 행사명 : 한국음식 행사 ‘벵갈루루 K-Food Fest’ ∙ 일시 및 장소 : 2019.9.13(RMZ 갤러리아) ∙ 주최 및 주관 : KOTRA, Spar Hypermart ∙ 행사 내용 : 한국 10개사가 다양한 한국식품을 소개하였으며, 현지 대형마트체인인 Spar Hypermarket를 통해 한국 식품 판매 예정
∎ 행사명 : 한-인도 문화 축제 ‘Indo-Korean Utsava’ ∙ 일시 및 장소 : 2019.7.22.-23(벵갈루루 크라이스트 대학교) ∙ 주최 및 주관 : 크라이스트 대학교, 주 첸나이 총영사관 ∙ 행사 내용 : 3,500여명의 교수와 학생이 참석하였으며, 과학기술 아이디어 경진대회, 한 국홍보 전시관 설치, 한국문화 공연 등의 ‘한국 알리기’ 활동을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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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사명 : 제2회 벵갈루루 국제영화제 ‘Innovative Film Festival’ ∙ 일시 및 장소 : 2019.5.1.-5(Innovative Film City) ∙ 주최 및 후원 : Innovative Group, 인도 정보방송부 ∙ 행사 내용 : 금년 행사에는 우리나라를 포함한 총 19개국 영화가 상영하였으며, 5일간 약 6천여명이 관람
∎ 행사명 : 한국 관광설명회 ‘한국 관광의 밤’ ∙ 일시 및 장소 : 2019.4.25.(크라운플라자 호텔) ∙ 주최 및 주관 : 주첸나이총영사관, 한국관광공사 뉴델리지사 ∙ 행사 내용 : 기업체 인센티브 관광 및 중고교 수학여행 등을 주선하는 첸나이, 벵갈루루 소재 여행사 40개를 대상으로 한국 관광 개황, 비자 발급 절차 및 혜택에 대해 설명
∎ 행사명 : 한국 영화제 ∙ 일시 및 장소 : 2019.4.10-12(러시아 문화원) ∙ 주최 및 주관 : 주첸나이총영사관, 한국국제교류재단, 인도영화감상재단(ICAF) ∙ 행사 내용 : 한국영화 3편을 상영하였고, 개막식에는 유명 영화 감독, 배우, 한류동호회 회원, 인도 시민 등 600여명이 참석
∎ 행사명 : 한국 퓨전국악 공연 ∙ 일시 및 장소 : 2019.4.9.(스리 무따 벤카타수바 라오 콘서트홀) ∙ 주최 및 주관 : 주첸나이총영사관 ∙ 행사 내용 : 퓨전뮤직 그룹 ‘세움’ 아리랑 등 우리 국악은 물론 ‘Nadhiye, Nadhiye’라는 타밀 영화 주제가를 연주하였고, 총 800여명의 관객이 참석
∎ 행사명 : ‘한국의 날’ 행사 ∙ 일시 및 장소 : 2019.3.21.-22(마드라스 크리스찬 대학교) ∙ 주최 및 주관 : 주첸나이총영사관, 마드라스 크리스찬 대학교 ∙ 행사 내용 : 총 95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K-POP 댄스, 한국문화 체험행사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
∎ 행사명 : 한국영화 100주년 기념 첸나이 한국영화제 ∙ 일시 및 장소 : 2019.11.21.-23.(러시아문화원) ∙ 주최 및 주관 : 주첸나이총영사관, 영화진흥위원회, 인도영화감상재단 ∙ 행사 내용 : 한국영화 100주년 기념 한국영화 5편을 상영하였고, 유명 영화 배우 및 영화제 작사, 신문사 편집장, 인도정부 관계자, 한류동호회 회원, 인도 시민 등 1천여명의 관객이 참 석하였고, 상영 전후에 한국 관광관련 홍보물 및 기념품을 배포하며 관광홍보 활동을 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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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지구촌 한류현황 Ⅰ
인도
Ⅰ
(2) 전시
아시아 •대양주
∎ 행사명 : Dis-Place ∙ 일시 및 장소 : 2018년 12월 7일(금) ~ 2019년 02월 22일(금) / 주인도한국문화원 ∙ 주최 및 주관 : 주인도한국문화원 ∙ 참여작가 : Shahidul Alam, Tayeba Begum Lipi, Ronni Ahmmed, Najmun Nahar Keya, Afsana Sharmin Zhumpa, Shimul Saha, Zihan Karim, Sarker Protick, Sayed Asif Mahmud, Md. Shamsul Arifin ∙ 행사 내용 : 방글라데시에서 온 9명의 예술가와 1개의 연구 집단이 동남아시아 미술을 홍 보하기 위한 작품 전시
∎ 행사명 : 2019 인디아 아트 페어 ∙ 일시 및 장소 : 2019년 1월 31일(금)- 2월 3일(일) / NSIC Exhibition Grounds, Okhla Industrial Estate ∙ 주최 및 주관 : 인도 아트 페어 ∙ 참여작가 : 김덕한, 한경남 ∙ 행사 내용 : 팔레드서울(Palais de Seoul)의 큐레이팅으로 한국 아티스트인 김덕한, 한경 남이 INDIA ART FAIR 2019에 참가함
∎ 행사명 : The Urban Garden ∙ 일시 및 장소 : 2019년 3월 15일(금) ~ 4월 18일(목) / 주인도한국문화원 ∙ 주최 및 주관 : 주인도한국문화원 ∙ 참여작가 : 문화원 화훼디자인과 실내원예반, 한국화반 수강생 ∙ 행사 내용 : 회색 빛 도심 속 봄을 알리는 싱그러운 녹음을 선사하는 전시를 소개함
∎ 행사명 : Impressions: A Journey Backwards ∙ 일시 및 장소 : 2019년 5월 3일(금) ~ 5월 31일(금) / 주인도한국문화원 ∙ 주최 및 주관 : 주인도한국문화원 ∙ 참여작가 : 주인도한국문화원 소장작품 ∙ 행사 내용 : 주인도한국문화원이 소장한 작품들로 서예, 고려청자, 한국의 계절을 담은 사 진, 그리고 한국화를 선사하는 전시를 소개함
∎ 행사명 : Makkan Ngga Makan Asal Kumpul: The Food Diplomacy ∙ 일시 및 장소 : 2019년 6월 14일(금) ~ 7월 30일(화) / 주인도한국문화원 ∙ 주최 및 주관 : 주인도한국문화원 ∙ 참여작가 : Adi Sundoro, Bakudapan Food Study Group, Fajar Abadi, Fransis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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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tno, Honf, Natasha Tontey, XXLab ∙ 행사 내용 : 인도네시아 작가들의 작품들로서 음식에 대한 우리들의 소비습관과 생산, 그 리고 분배에 대한 의문들을 다루는 전시 소개
∎ 행사명 : Blue Print: A Study Into Changing Agrarian Landscape ∙ 일시 및 장소 : 2019년 8월 13일(화)~ 9월 27일(금) /주인도한국문화원 ∙ 주최 및 주관 : 주인도한국문화원 ∙ 큐레이터 : Sayanthan Samanta ∙ 행사 내용 : 인도 작가들의 작품을 소개하는 인도 교외의 변화하는 농업 현장에 대한 문제 를 다루는 전시 소개
∎ 행사명 : 3.1운동 100주년 기념 교류전시회 <One Shiny Day> ∙ 일시 및 장소 : 2019년 8월 14일(수) ~ 9월 29일(일) / 뉴델리 국립현대미술관 ∙ 주최 및 주관 : 인도 국립현대미술관, 대구미술관 ∙ 후원 : 주인도 한국문화원 ∙ 참여작가 : 권하윤, 김보민, 김우조, 배성미, 손승현, 안은미, 안창홍, 이상현, 이우성, 정 재완, 조동환+조해준 ∙ 행사 내용 : 3.1운동 100주년과 한국 임시정부 수립일 100주년을 기리는 한・인도 교류 전시회. 대구미술관은 뉴델리 국립현대미술관에 한국 전시회 “1919년 3월 1일 날씨 맑은 (One Shiny Day)”를 전시. 뉴델리 국립현대미술관은 대구미술관에 인도 전시회 “Dandi Yatra”를 보내 교류전시를 선보일 예정(2020년 3월~5월) ∙ 부대 행사 : 전인도 사생대회 입상작 전시(인도국립현대미술관, 8.14-25)
∎ 행사명 : Sowing the Seeds of Tranquility ∙ 일시 및 장소 : 2019년 10월 1일(화) ~ 10월 4일(금) / 주인도한국문화원 ∙ 주최 및 주관 : 주인도한국문화원 ∙ 참여작가 : 인도신진작가 ∙ 행사 내용 : 간디 탄생 150주년을 기념하여 그의 철학과 비폭력저항운동에 관해 중점을 둔 전시. 신진 예술가들을 통해 다양한 매체를 사용하면서 하나의 플랫폼 공유를 주목할 만한 전시를 선보임
∎ 행사명 : Here & Now ∙ 일시 및 장소 : 2019년 10월 11일(금) ~ 11월 10일(일) /주인도한국문화원 ∙ 주최 및 주관 : 주인도한국문화원 ∙ 참여작가 : Life of Joy 그룹, Grillanda 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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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지구촌 한류현황 Ⅰ
인도
Ⅰ
∙ 행사 내용 : 한국문화원에서 매주 그림을 배우는 Life of Joy 그룹과 그루가온에 위치한 재인도 한인회에서 배우는 Grillanda 그룹이 함께 협업하여, 인도에서 시간과 공간을 함
아시아 •대양주
께하며 느끼는 예술적 감성들과 동시대성을 자신만의 이야기로 표현한 전시를 선보임
∎ 행사명 : Tall Storey ∙ 일시 및 장소 : 2019년 11월 22일(금) ~ 2020년 1월 3일(금) / 주인도한국문화원 ∙ 주최 및 주관 : 주인도한국문화원 ∙ 참여작가 : 양승희, Manasvini Hariharan ∙ 행사 내용 : 아티스트의 입장에서 바라본 서울과 델리, 두 자매도시의 초고층주택에 대한 건축의 진화를 기록하고, 다양한 작품 형태로 표현하는 전시를 선보임
∎ 행사명 : 제4회 첸나이 비엔날레 ∙ 일시 및 장소 : 2019.9.19.-10.1(랄릿 칼라 아카데미) ∙ 주최 및 주관 : 케이아트, 한-인도문화센터 ∙ 행사 내용 : 2013년 시작되어 매 2년마다 첸나이에서 개최중이며, 금년에는 ‘상상의 틀을 넘어(Beyond the Frame)’라는 주제로 한국 작가 115명의 작품 120점이 13일간 전시
∎ 행사명 : 한지 작품 전시회 ∙ 일시 및 장소 : 2019.1.11.(첸나이 랄릿 아카데미) ∙ 주최 및 주관 : 한-인도문화센터 ∙ 행사 내용 : 인도공예협회 회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행사로, 총 13명의 작가들이 한지 를 이용한 회화, 조소, 공예, 추상미술 등 다양한 작품들을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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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인도네시아
1 개황
∙ ∙ ∙ ∙ ∙ ∙
자카르타(Jakarta, 인구 1200만 명) 2억6천1백1십만 명(세계 4위) 1,919,440㎢(한반도의 9배) 자바족(45%), 순다족(13.6%) 등 3백여 종족 이슬람교(88%), 개신교(5%), 가톨릭(3%), 힌두교(2%) 서부(자카르타) 우리시간-2(GMT+7), 중부(발리) 우리시간 –1 (GMT+8), 동부(파푸아) 우리시간과 동일(GMT+9) ∙ 언 어 : 인도네시아어 ∙ 1인당 GDP(’16년) : 3,604 미달러(IMF 기준) ∙ 우리나라와의 교역(’16년) : 총교역 150억 미달러 (수출 67억 미달러, 수입 83억 미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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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도 인 구 면 적 민족구성 종 교 시 차
: : : : : :
2019 지구촌 한류현황 Ⅰ
인도네시아
Ⅰ
2 문화적 특성 및 고려사항
아시아 •대양주
(1) 진정한 다문화 국가, 인도네시아 18,000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인구수 세계 제4위의 인도네시아는 “Bhinneka Tunggal Ika(다양성 속의 통일)” 이라는 국가표어에서도 짐작할 수 있듯이, 약 300여개의 종족과 다양한 종교를 가진 사람들이 모인 국가이다. 약 45%의 비율 을 차지하는 자바족을 비롯하여, 순다족, 바딱족, 아쩨족, 마두라족, 발리족, 그 리고 화교와 외국인 등 다양한 민족들이 자신들만의 교유 특색을 지키며 인도네 시아 전역에서 생활하고 있다.
(2) 한국과 이어져온 오랜 인연 한국과 인도네시아는 조선시대이던 14세기말~15세기초부터 교류가 있어왔 다. 조선왕조 초기 인도네시아 자와의 마자파힛 왕국에서 한국조선으로 무역상 인의 방문이 있었으며, 이러한 사실은 <조선왕조실록>에도 잘 나타나 있다. 그 후로 한-인니는 1973년 수교하여, 양국이 핵심파트너로 성장한지 올해 46주년 을 맞았다.
(3) 신남방적책으로 훈풍 부는 한-인니 관계 아세안 GDP의 40%를 차지하는 인구대국인 인도네시아는 신남방정책의 핵 심협력국가로서 단연 그 중요성이 더해져가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2017년 아세안국가 중 처음으로 인도네시아에 국빈방문을 했으며, 이후 한-인니 관계를 ‘특별 전략적 동반관계’로 격상시키기도 했다. 인도네시아 정부 또한 한국을 외 교 주요국으로 평가하고 있다.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2017년 싱가 포르에서 개최된 아세안 정상회담에서 한반도 평화를 적극 지지한다고 입장을 표명한바 있다.
(4) 문화교류시 고려해야 할 점 인도네시아는 이슬람, 가톨릭, 개신교, 불교, 힌두교 등 다섯 개의 종교를 인 정하지만, 그 중에도 이슬람 신자가 85%에 이르는 만큼 이슬람이 정치부터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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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 등 전반적인 부분에 많은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그 예로, 돼지고기나 술을 먹지 않는다던가 아무리 중요한 일이 있어도 기도시간을 꼭 지키려고 하는 것이 그 예시다. 문화교류를 할 때에도 이러한 종교적 특색에 잘 유의하는 것이 좋다.
3 한류 현황 (1) 일반 현황 인도네시아는 한류에 우호적인 나라로 K-Pop, K-Drama, K-Movie, K-Food 등 다양한 한류가 인도네시아 국민들 속으로 녹아들고 있다. 문화체육 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이 조사한 ‘2018년도 대한민국 국가이미지 조사 결과’에 따르면, 동남아・중남미・서구권 15개국 중 인도네시아가 대한민국 이미지를 96.4%로 가장 긍정적으로 보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다양한 온/오프라인 한 류 커뮤니티가 활성화 되어있기도 하다. 이들은 다양한 행사에 적극적인 형태로 참여할 뿐만 아니라 자체적으로 한류 행사를 개최하기도 하며, 팬층의 나이대가 넓어짐에 따라 그 소비력 또한 증가하고 있다.
(2) 분야별 현황 1 드라마
한국드라마는 2001년 방영된 <가을동화> 이후 꾸준히 그 인기를 이어오고 있다. 한국드라마는 Indosiar, RTV, TransTV, MNC Studio 등 인니 주요 방 송국을 통해 방영되고 있다. 최근 인기작으로는 <어쩌다 발견한 하루>, <동백꽃 필 무렵>, <호텔델루나>, <백일의 낭군님>, <힘쎈여자 도봉순>, <스카이캐슬>, <배가본드> 등 대형 3사 방송국의 작품뿐만 아니라 종편 방송국의 드라마도 현 지에 소개되고 있다. 방송 이외에도, 온라인 기반의 OTT 서비스 플랫폼인 Viu, HooQ, MNC Now, Netflix, iflix 등도 한국 미디어콘텐츠를 접하는 주된 통 로로 자리 잡았다. Line Today Channel과 같은 합법적 인터넷 채널을 통한 시청도 이루어지고 있다. 인기 여자배우로는 김혜원, 아이유, 윤아, 송혜교 수지 그리고 인기 남자배우로는 최시원, 이재욱, 박서준, 송중기, 공유, 이승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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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지구촌 한류현황 Ⅰ
인도네시아
Ⅰ
2 영화
아시아 •대양주
한국영화는 2015년 현지에 진출하여 현재 총 366개 상영관을 보유하고 있는 CGV상영관과 CJ배급사를 중심으로 작품 수 및 관람객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 최근 인기 작품으로는 <기생충>, <극한직업>, <신과함께>, <걸캅스>, <악인전>, <엑시트> 등이 상영됐으며, 개봉시기가 한국과 크게 차이나지 않게 비교적 최신 작이 관람 가능하다. 또한 ‘수상한 그녀’ 리메이크작 ‘Sweet20’ roqhd(2017.6), 여고괴담 1편 리메이크작 ‘Sunyi’ 개봉(2019.4), 영화 ‘써니’ 리메이크작 ‘Bebas’의 개봉(2019.9) 등 한국작품의 인도네시아판 리메이크도 활발하게 이루 어지고 있다. 3 K-Pop
인도네시아에서 지속적으로 가장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분야는 단연 K-Pop이 다. 이런 K-Pop의 인기에 힘입어 가수들의 노래와 춤을 따라하는 현지인으로 구성된 케이팝커버댄스팀들이 팬덤을 형성할 정도로 인기도 상당하다. 가장 인 기 있는 아이돌로는 방탄소년단, 슈퍼주니어, 블랙핑크, 트와이스, 엑소 등이 있 다. 특히 지난 2월에는 SM Entertainment가 Trans Media 엔터테인먼트사와 손을 잡고 인니 지사를 개소하고 인도네시아 국민 가수로 불리우는 Rossa(로싸) 를 영입하기도 했으며, 이를 계기로 SM Entertainment 소속 가수들이 현지에 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또한 NCT127이 인도네시아 가요를 부르는 영상콘 텐츠를 SNS에 게재하는 등의 현지화 진략도 취하고 있는데, 현지팬들이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며 현지 언론을 통해서도 조명된 바 있다. 2018년 대비 인도네시 아에서 열린 K-Pop 가수 및 한국배우들의 방문도 대폭 늘었다. 작년 10여건 대비 올해는 3배 늘어 약 33건이 열렸다. 4 예능
SBS 예능프로그램인 런닝맨은 10~20대 사이의 청소년들 사이에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런닝맨은 2014년 첫 팬미팅을 열어 전 석 매진을 기록한 바 있으며, 2019년 8월에도 ‘Running Man Keep on Running Live in Jakarta’를 계기로 종합팬미팅을 열었다. 인기채널로는 런닝 맨 외에도 <슈퍼맨이 돌아왔다>, <범인은 바로 너>, <아는 형님>, <정글의 법 칙>, <나 혼자 산다>, <신서유기>, <프로듀스101>, <아이돌룸>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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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한식
2006년 인도네시아에서 방영된 드라마 <대장금>은 한식을 소개하는데 커다 란 영향을 끼쳤다. 현재 한식당의 경우 인도네시아 전역에 약 210여개를 상회하 며, 한국 프렌차이즈 및 현지인이 직접 운영하는 Mujige와 같이 중저가의 현지 화 한식당이 함께 증가하는 추세이다. 세계적으로 열풍을 일으킨 불닭볶음면이 나 K-아몬드 등의 한국식품도 쉽게 구입가능하다. 6 한국어
인도네시아는 전통적으로 한국에 우호적인 국가로서 다양한 한류 문화가 자 연스럽게 전달되어 한류팬층을 유지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인도네시아 젊 은 층을 중심으로 한국어에 대한 관심이 증가되고 있는 추세이다. 한국학 정규 과정으로는 4개 대학교에서 한국학과를 정규학위과정(4년제) 또는 준학위과정(3 년제)으로
운영
중이다.
인도네시아
대학으로는
국립인도네시아대학교
(Universitas Indonesia)가 2006년 최초로 정규학위과정으로 ‘한국어・문학학 과(Program Studi Bahasa dan Budaya Korea)’를 개설하여 현재는 재학생 수가 약 201여명이다. 국립가자마다대학교(Universitas Gajah Mada)는 ‘한국 어과(Program studi Bahasa Korea)’ 정규학위과정과 준학위과정을 병행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각각 220명과 90여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나시오날 대학 교는 ‘외국어학당-한국어교육과정(ABANAS-Program Studi Bahasa Korea)’ 정규학위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약 440여명의 재학생이 있다. 인도네시아교육 대학교(Universitas Pendidikan Indonesia)는 ‘한국어교육학과(Program Studi Pendidikan Bahasa Korea)’ 정규학위과정을 운영 중이며 약 343여명 이 재학 중이다. 비정규과정으로는 하사누딘대학교(Universitas Hasanuddin), 람뿡망쿠랏대학교(Universitas
Lambung
Mangkurat),
디포네고로대학교
(Universitas Diponegoro) 등의 대학교가 한국어학원을 개설하거나 비학점 과 목으로 한국어 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7 기타 산업 파급효과
한류 열풍을 등에 업고 패션의류, 뷰티, 식품 등이 인도네시아 구매트렌드로 자리잡혔다. 특히 한국의 화장품과 패션문화가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어 SNS 등을 기반으로 한국 저가형 로드샵 화장품을 이용하여 화장하는 영상을 올리는
226
2019 지구촌 한류현황 Ⅰ
인도네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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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방송 또한 인기다. 한국 아이돌 굿즈를 인터넷쇼핑몰을 통해 판매하는 것도
아시아 •대양주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한국아티스트를 광고모델로 채용하는 일도 빈번하다. 2016년에는 유명 커피브랜드 White Kopi Luwak에서 한류스타 이민호를 모 델로 캐스팅해 한국의 남산과 한강, 한옥마을을 배경으로 CF를 촬영한바 있다. 2019년에는 전자상거래 기업인 Shopee(쇼피)와 Tokopedia(토코피디아)가 각 각 블랙핑크와 방탄소년단을 홍보 모델로 내세우고, 인도네시아의 대표 인스턴 트라면인 Mie Sedaap(미스답)이 슈퍼주니어의 최시원을 모델로 채용했다. K-Pop 같은 경우 스웨덴계 음악 스트리밍 어플로서 인도네시아에 정식 서비스 를 확산중인 ‘스포티파이(Spotify)’가 K-Pop 메뉴를 신설하여 무료로 합법적 음악 감상을 가능케 하였다.
(3) 현지인들이 한국문화를 좋아하는 이유 인도네시아는 조코 위도도 대통령이 한국의 K-Pop 사례처럼 인도네시아 창 조산업이 발전했으면 좋겠다고 언급할 만큼, 인니 정부의 창조사업 지원강화로 인해 한국문화를 포함한 다양한 문화콘텐츠 산업의 빠른 성장이 일어나고 있다. 주인도네시아 한국문화원이 ‘2019 한국문화의 달’을 계기로 3,013명을 대상으 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가장 좋아하는 한류 분야’로는 K-Pop이 1,313명으 로 가장 높았으며, K-드라마(1,095명), K-영화(194명), K-푸드(180명), K-뷰 티・패션(107명), K-웹툰・애니(82명), K-온라인・모바일게임(20명)이 뒤를 이었 다. 가장 성장이 기대되는 한류 분야로는 동일하게 K-Pop이 1,507명으로 가장 높았으며, K-드라마(652명), K-뷰티・패션(264명), K-영화(254명), K-푸드 (173명), K-웹툰・애니(103명), K-온라인・모바일게임(60명)이 뒤를 이었다.
4 한류 동호회 현황 (1) 일반 현황 한류 팬들은 자신들이 좋아하는 K-Pop 스타나 한류 연예인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팬클럽을 결성하고 있으며 K-Pop 뿐만 아니라 한국문화 관련 동호회도 결성되고 있다. 주 구성원은 15세~30세 초반의 젊은 여성들이 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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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루며 정기 모임, 발표회 등의 활발한 활동으로 한국 문화를 알리는데 큰 역할 을 하고 있다. 주로 트위터,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 플랫폼을 이 용해 활동현황 을 공유하고 있다.
(2) 동호회별 현황 1 Korean Cultural Center Medan 성격
메단 지역 소재 한국문화 동호회
회원 수
트위터(631명), 인스타그램(1천8백명)
웹사이트
트위터(@KCCMedan), 인스타그램(@kccmedan), 페이스북(@KCCMedan)
세부 활동 현황
∙ (오프라인) 한국 문화 축제 개최 ∙ (온라인) 한국 문화 소개
2 Hangugo Dongari 성격
국립인도네시아대학교(UI) 한국문화 동호회
회원 수
트위터(4백명), 인스타그램(1백명)
웹사이트
웹사이트(@hangugodongari.wordpress.com), 트위터(@hangugo_dongari), 인스타그램(@hangugodongari)
세부 활동 현황
∙ (오프라인) 한국어 강의 ∙ (온라인) 한국문화 소개
3 Hansamo 성격
반둥 지역 소재 한국문화 동호회
회원 수
트위터(2천9백명)
웹사이트
트위터(@BDGHansamo)
세부 활동 현황
∙ (온라인) 한국문화 소개 ∙ (오프라인) 한국문화 강의(한국어, 춤, 노래 등), 한국문화 축제 개최
4 INKO Baragi 성격 회원 수 웹사이트 세부 활동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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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랑 지역에 소재 한류 커뮤니티 인스타그램(1천2백명) 인스타그램(@inkobaragi) ∙ (오프라인) 연 2~3회 모임 ∙ (온라인) 아이돌의 최근 활동 소식 업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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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Korean Community of Makassar 마카사르 지역 소재 한류 커뮤니티 인스타그램(1천7백명)
웹사이트
인스타그램(@koreancommunity)
세부 활동 현황
아시아 •대양주
성격 회원 수
∙ (오프라인) 연 2~3회 모임 ∙ (온라인) 아이돌의 최근 활동 소식 업데이트
6 UKLI 성격 회원 수 웹사이트 세부 활동 현황
팔렘방 지역 소재 한류 커뮤니티 인스타그램(1천8백명), 트위터(80명) 인스타그램(@uklipalembang), 트위터(@UKLIpalembang) ∙ (오프라인) 연 2~3회 모임 ∙ (온라인) 아이돌의 최근 활동 소식 업데이트
7 ELF Indonesia com 성격
슈퍼주니어 커뮤니티
회원 수
인스타그램(6천4백명), 트위터(4만3천명)
웹사이트
웹사이트(www.elfindonesia.com), 인스타그램(@elfindonesia.com), 트위터(@elfindonesia.com)
세부 활동 현황
∙ (오프라인) 연 2~3회 모임 ∙ (온라인) 아이돌의 최근 활동 소식 업데이트
8 BTS Army Indonesia 성격 회원 수 웹사이트 세부 활동 현황
방탄소년단 커뮤니티 트위터(20만7천명) 트위터(@ARMYIndonesia) ∙ (오프라인) 연 2~3회 모임 ∙ (온라인) 아이돌의 최근 활동 소식 업데이트
9 EXO Union Ina 성격
엑소 커뮤니티
회원 수
인스타그램(4천5백명), 트위터(4만8천명)
웹사이트
웹사이트(linktr.ee/exounionina), 인스타그램(@exounionina), 트위터(@EXOUNINA)
세부 활동 현황
∙ (오프라인) 연 2~3회 모임 ∙ (온라인) 아이돌의 최근 활동 소식 업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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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GFRIEND Indonesia 성격
여자친구 커뮤니티
회원 수
인스타그램(5만9천명), 트위터(2만8천명)
웹사이트
웹사이트(linktr.ee/exounionina), 인스타그램(@griend_indonesia), 트위터(@GFRDindonesia)
세부 활동 현황
∙ (오프라인) 연 2~3회 모임 ∙ (온라인) 아이돌의 최근 활동 소식 업데이트
11 TVXQ_RedID 성격
동방신기 커뮤니티
회원 수
인스타그램(4백명), 트위터(3백명)
웹사이트
인스타그램(@tvxq_redid), 트위터(@TVXQRedID)
세부 활동 현황
∙ (오프라인) 연 2~3회 모임 ∙ (온라인) 아이돌의 최근 활동 소식 업데이트
12 Blcakpink Indonesia 성격 회원 수 웹사이트 세부 활동 현황
블랙핑크 커뮤니티 인스타그램(9천5백명), 트위터(2만3천명) 인스타그램(@blackpink_ina), 트위터(@BLACKPINK_INA) ∙ (오프라인) 연 2~3회 모임 ∙ (온라인) 아이돌의 최근 활동 소식 업데이트
13 샤이니 월드 인도네시아 성격
샤이니 커뮤니티
회원 수
트위터(5만8천명)
웹사이트 세부 활동 현황
웹사이트(shawolindo.wordpress.com),.트위터(@shawolindo) ∙ (오프라인) 연 2~3회 모임 ∙ (온라인) 아이돌의 최근 활동 소식 업데이트
14 MYDAY Team Indonesia 성격 회원 수
인스타그램(6백명), 트위터(2천1백명)
웹사이트
인스타그램(@mydayteamid), 트위터(@mydayteamid)
세부 활동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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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식스 커뮤니티
∙ (오프라인) 연 2~3회 모임 ∙ (온라인) 아이돌의 최근 활동 소식 업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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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NCT Indonesia NCT 커뮤니티 트위터(2만명)
웹사이트 세부 활동 현황
아시아 •대양주
성격 회원 수
트위터(@NCT_indonesia) ∙ (오프라인) 연 2~3회 모임 ∙ (온라인) 아이돌의 최근 활동 소식 업데이트
16 YG Winner Indonesia 성격
위너 커뮤니티
회원 수
트위터(1만3천명)
웹사이트
트위터(@YGWINNERINA)
세부 활동 현황
∙ (오프라인) 연 2~3회 모임 ∙ (온라인) 아이돌의 최근 활동 소식 업데이트
17 GOT7 INA 성격
GOT7 커뮤니티
회원 수
트위터(7만8천명)
웹사이트 세부 활동 현황
트위터(@GOT7_INA) ∙ (오프라인) 연 2~3회 모임 ∙ (온라인) 아이돌의 최근 활동 소식 업데이트
18 TWICE INFO OFFICIAL-ONCE ID 성격
트와이스 커뮤니티
회원 수
인스타그램(1만6천명)
웹사이트
인스타그램(@oneto9_info)
세부 활동 현황
∙ (오프라인) 연 2~3회 모임 ∙ (온라인) 아이돌의 최근 활동 소식 업데이트
19 ReVeluv Indonesia 성격 회원 수 웹사이트 세부 활동 현황
레드벨벳 커뮤니티 인스타그램(3만3천명), 트위터(1만2천명) 인스타그램(@indonesiareveluv), 트위터(@ReVeluvNESIA) ∙ (오프라인) 연 2~3회 모임 ∙ (온라인) 아이돌의 최근 활동 소식 업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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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TXT MOA Indoneisa 성격
TXT 커뮤니티
회원 수
트위터(3만6천명)
웹사이트
트위터(@TXT_INA)
세부 활동 현황
∙ (오프라인) 연 2~3회 모임 ∙ (온라인) 아이돌의 최근 활동 소식 업데이트
21 GOT7 INA 성격
GOT7 커뮤니티
회원 수
트위터(7만8천명)
웹사이트
트위터(@GOT7_INA)
세부 활동 현황
∙ (오프라인) 연 2~3회 모임 ∙ (온라인) 아이돌의 최근 활동 소식 업데이트
5 최근 주요 문화행사 (1) 한류행사 ∎ 2019.01.19.(토)-1.20.(일) 블랙핑크 공연 <Blackpink 2019 World Tour
with KIA IN YOUR AREA JAKARTA> ∎ 2019.01.26.(토) 스트레이키즈 공연 <Unveil Tour: I am...> 공연 ∎ 2019.02.23.(토) 마마무 팬미팅 <Hello Mooomoo, 2019 Mamamoo Asia
Fan Meeting> ∎ 2019.03.09.(토) 소지섭 <2019 So JiSub Asia Fan Meeting Tour ‘Hello’> ∎ 2019.03.23.(토) 박보검 팬미팅 <Good Day: May your everyday be a
good day> ∎ 2019.04.06.(토) 여자친구 팬미팅 <GFreind X Celebon First Fan Meetup
in Jakarta> ∎ 2019.04.27.(토) 레드벨벳 <Korean Wave 2019> 계기 공연 ∎ 2019.05.25.(토) EXO(첸, 수호, 카이) 네이쳐리퍼블릭 브랜드 홍보대사 팬미팅 ∎ 2019.06.15.(토) 슈퍼주니어 콘서트 <Super Show 7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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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22.(토) 하성운 팬미팅
아시아 •대양주
∎ 2019.06.29.(토) 김재환 팬미팅 <WIN:D in Jakarta> ∎ 2019.07.27.(토) A.C.E <K-Food Fair 2019> 계기 공연 ∎ 2019.08.03.(토) 뉴에스트 콘서트 <Nuest Concert: Segno in Jakarta> ∎ 2019.08.03.(토) 레드벨벳 팬미팅 <The Reve Festival Day 2> ∎ 2019.08.10.(토) 최시원 팬미팅 <Perfect Date Choi Siwon's 1st Fanmeeting
in Jakarta> ∎ 2019.08.17.(토) 런닝맨 콘서트 <Running Man Keep on Running Live in
Jakarta> ∎ 2019.08.23.(금) 여자친구 아시아투어 <Go Go GFriend!> ∎ 2019.08.23.(금) 샤이니 태민 <RCTI 방송국 개국 30주년 기념 행사> 공연 ∎ 2019.08.31.(토) 바비, 사이먼도미닉, 크러쉬 <Asian Sound Syndicate> 계기
공연 ∎ 2019.08.31.(토) 동방신기 <With in Jakarta Circle> 공연 ∎ 2019.08.31.(토) 마마무, MonstaX <V Heartbeat Jakarta> 행사 계기 공연 ∎ 2019.08.31.(토) 펜타콘 콘서트 <2019 Pentagon World Tour> ∎ 2019.09.07.(토)-08.(일) Winner, Kard <On Off Festival 2019> 참석 공연 ∎ 2019.09.20.(금) 청하, Ateez <#WOWConcert> 계기 공연 ∎ 2019.09.24.(수) NCT127 <Indonesian Television Awards> 초청게스트 공연 ∎ 2019.09.28.(토)-29(일) 더보이즈, 레드벨벳, 슈퍼주니어 D&E, Fromis_9, 하
성운, 뉴에스트, 에이핑크, 규현, 모모랜드, 이하이 <Super K-Pop Festival 2019> 공연 ∎ 2019.10.04.(금) G-idle, Ateez <Spotify on Stage> 계기 공연 ∎ 2019.11.02.(토) ITZY <Premiere Showcase Tour ‘ITZY? ITZY!’> ∎ 2019.11.02.(토)-03.(일) iKon, ZionT <GUDFEST Music Festival> 참석 ∎ 2019.11.09.(토) 배우 성훈 팬미팅 <My Secret Date> ∎ 2019.11.16.(토) Seventeen 콘서트 <Ode to You> ∎ 2019.11.23.(토) EXO 콘서트 <EXO Planet #5-EXplOration> ∎ 2019.11.30.(토)-12.01(일) DAY6 콘서트 <World Tour Gravity in Jakar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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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행사명 : 국립부산국악원 ‘고요한 아침의 나라-100년의 길’ 공연 ∎ 일시 및 장소 : 2019.04.06.(토) / 발라이 까르티니 공연홀 ∎ 주최 및 주관 : 주인도네시아대한민국대사관 / 주인도네시아 한국문화원 ∎ 공연단 : 국립부산국악원 공연단 ∎ 행사 내용 :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의 해를 맞아 국립
부산국악원을 초청공연을 펼치고, 춘행전・산조합주・소고춤・판굿 등 7작품을 선보임
(3) 행사명 : 2019 K-Pop 커버댄스 페스티벌 인도네시아 지역예선전 ∎ 일시 및 장소 : 2019.04.21.(일) / 반둥 시 Creative Hub ∎ 주최 및 주관 : 서울신문사 / 주인도네시아 한국문화원 ∎ 공연단 : 케이팝커버댄스 총 15개팀 ∎ 행사 내용 : 자카르타 외 전국 약 6개 도시에서 지원한 총 243팀 중 치열한
온라인예선전을 통해 최종선발이 15개 팀의 우열을 가린 지역예선전 행사임
(4) 행사명 : 저스틴리셰프와 함께하는 한식디저트 퍼포먼스 ∎ 일시 및 장소 : 2019.04.30.(화) / 그랜멜리아 호텔 ∎ 주최 및 주관 : 주인도네시아 한국문화원 ∎ 공연단 : 페스트리셰프 저스틴 리 ∎ 행사 내용 : 디저트부문에서 유명한 한국 저스틴리 페스트리쉐프를 초청하여
현지 여성오피니언 리더와 일반인을 대상으로 오미자수정과와 미숫가루 마카 롱 등 한식재료를 응용한 현대화된 디저트를 선보임
(5) 행사명 : 한국의 DMZ 평화생명의 땅 최병관 사진전 ∎ 일시 및 장소 : 2019.06.24.(월)-07.20.(토) / 인도네시아 국립박물관 ∎ 주최 및 주관 : 주인도네시아대한민국대사관 / 주인도네시아 한국문화원 ∎ 행사 내용 : 문화체육관광부 해외홍보문화원 2019 국가이미지 홍보사업의
일환으로 최병관 사진작가를 초청하여 DMZ 풍경을 담은 사진 75점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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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지구촌 한류현황 Ⅰ
인도네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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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행사명 : ‘2019 Jakarnaval’ 문화예술 거리퍼레이드
아시아 •대양주
∎ 일시 및 장소 : 2019.06.30.(일) / 자카르타시 ∎ 주최 및 주관 : 자카르타시 ∎ 공연단 : 한국문화예술 공연 팀 등 ∎ 행사 내용 : 동 행사는 자카르타특별주 정도(定都) 492주년 기념과 동시에 자
카르타 홍보목적을 가지고 있는 대규모 행사로 자카르타 시민과 관광객 약 5 천여명이 참석하고, 대규모 문화예술 거리퍼레이드에 한국문화예술 공연팀 (태권도군무팀, 한복퍼리이드단, 사물놀이팀 등)의 참가 지원
(7) 행사명 : 현대무용가 박나훈 안무가 초청공연 ∎ 일시 및 장소 : 2019.06.29.(토) / Teater Salihara ∎ 주최 및 후원 : Salihara(살리하라) / 주인도네시아 한국문화원 ∎ 공연단 : 한국현대무용가 박나훈 ∎ 행사 내용 : 인도네시아 공연・예술커뮤니티 Salihara(살리하라) 후원사업의
일환으로 한국현대무용가 박나훈의 초청공연 지원
(8) 행사명 : 2019 토라자 국제 페스티벌 ∎ 일시 및 장소 : 2019.07.19.(금) / 토라자 께떼께수 전통마을 ∎ 주최 및 후원 : 토라자시 / 주인도네시아 한국문화원 ∎ 공연단 : 전라북도무형문화제 제 63호 ‘전주기접놀이’ ∎ 행사 내용 : 국제문화예술 교류사업의 일환으로 북부 토라자시가 주최하는 국
제페스티벌에 전라북도무형문화제 제 63호인 ‘전주기접놀이’ 초청공연 지원
(9) 행사명 : 제9회 창원 K-Pop 월드 페스티벌 인도네시아 지역예선전 ∎ 일시 및 장소 : 2019.07.28.(일) / 센트럴파크 쇼핑몰 야외홀 ∎ 주최 및 주관 : KBS・외교부 공동주최 / 주인도네시아 한국문화원 ∎ 공연단 : 총 22개팀(댄스부문 13팀, 보컬부문 9팀) ∎ 행사 내용 : 공공외교사업의 일환으로 열리는 K-Pop 월드 페스티벌은, 온라
인 예선전을 통해 자카르타를 포함한 발릭파판, 말랑, 마카사르, 파푸아 등 총 25개 도시에서 314팀의 참가신청을 받았으며, 심사를 통해 뽑힌 총 2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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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이 지역예선전을 통해 우열을 가림
(10) 행사명 : 종합 공공외교 프로젝트 ‘뜨만 꼬레아(뜨꼬) 낭 자와’ ∎ 일시 및 장소 : 2019.09.02.(월)-07.(토) / 자카르타, 찌르본, 브르브스, 솔로
수라바야 5개 도시 ∎ 주최 및 주관 : 주인도네시아대한민국대사관 / 주인도네시아 한국문화원 ∎ 공연단 : 한국인 유투버 장한솔 등 ∎ 행사 내용 : 2019년 10월 조코 위도도 대통령 2기 정부 출범 및 11월 한-아
세안 특별정상회의 개최에 앞서 종합 공공외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자와섬 의 주요 5개도시를 방문하여 한국과 관련한 다양한 홍보 행사를 개최함.
(11) 행사명 : 솔로 국제공연예술축제(SIPA) ∎ 일시 및 장소 : 2019.09.05.(목) / Vastenburg Fort ∎ 주최 및 후원 : 솔로 시 / 주인도네시아 한국문화원 ∎ 공연단 : 천슬전통춤원 ∎ 행사 내용 : 제11회를 맞은 솔로의 대규모 공연예술축제인 SIPA 개막식에 한
국무용을 계승시키고자 전도유망한 한국 무용단체의 대표들이 모여 구성한 ‘천슬천통춤원’ 초청지원을 통해 삼고무・장고춤・한량무・태평무・창작무 등을 선보임
(12) 행사명 : 제10회 한-인니 영화제 ∎ 일시 및 장소 : 2019.10.09.(수)-13.(일) / 자카르타, 족자, 반둥, 수라바야,
메단 소재 CGV상영관 ∎ 주최 및 주관 : 주인도네시아 한국문화원/CGV ∎ 공연단 : 배우 강소라, 인니배우 Angga Yunanda 등 ∎ 행사 내용 : 한-인니 영화산업 교류를 위해 지속 추진해온 영화제는 올해 10
회째를 맞았으며 주재국 내 타 영화제의 귀감이 되고 있음. 또한 현지 영화팬 들의 요청으로 영화 <써니>의 주연배우인 강소라를 초청하여 영화제에 대한 관심을 더욱 높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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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지구촌 한류현황 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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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제교류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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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일본
1 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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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도 : 도쿄(東京:Tokyo) 인 구 : 약 1억 2,625만 명(’19년6월) 면 적 : 약 38만㎢(한반도의 약 1.7배) 종 교 : 신도, 불교, 기독교 시 차 : 없음 언 어 : 일본어 1인당 GDP(’18년) : 약 39,287 미달러(4,262천엔) 우리나라와의 교역(’18년 기준) : 851억 미달러
2019 지구촌 한류현황 Ⅰ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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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문화적 특성 및 고려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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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화(和)의 기본사상 화(和)는 일본인들에게 있어 가장 핵심적인 사상으로 사람들이 조화를 이루어 화합하여 평화롭고 사이좋게 안정된 사회를 유지해 나가기 위한 사상이다. 섬나 라인 일본에서 전쟁과 갈등이 이어진다면 모두가 불행해지기 때문이다. 화합을 중시하므로 승자와 패자가 생기는 결과보다는 시간이 좀 걸리더라도 컨센서스를 이루고자 한다.
(2) 개인주의와 집단주의의 병존 일본인들은 자신이 갖고 있는 본심을 명확하게 내어놓지 않고, 자신이 속한 조직이나 단체의 의견을 따르는 경향이 있는데, 이는 조직이나 집단의 목표를 안정적으로 달성하고자 하는데서 비롯된다. 이를 통상 일본인들의 혼네와 다테 마에라고 하며, 이러한 배경 때문에 외국인들은 일본에 대한 오해하는 시각이 있을 수 있으나 , 일본인들은 상대방의 혼네와 다테마에를 자연스럽게 서로 읽고 이 에 맞추어 나간다. 개인의 의견이나 목표보다 집단의 이익이나 목표를 우선시하 면서도 구성원 간에는 서로의 프라이버시를 존중함으로써 불필요한 갈등이나 오 해를 유발하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것이다.
(3) 전통문화와 외래문화의 독특한 융합 일본은 대륙과 인접하여 한국과 중국으로부터 유교, 불교, 도교 등 종교를 비 롯하여 다양한 문물을 받아들였으나, 이를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자신 들 본래의 종교인 신도(神道) 등 전통 문화에 융합하여 일본만의 독특한 문화로 발전시켜왔다. 신도는 애니미즘에 뿌리를 두고 있으며 매개체를 통해 죽은 자의 영령을 접할 수 있다고 믿는 신앙이다. 신도의 전설에 따르면 황족은 신의 직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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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손이다. 전통신앙인 신도가 약 8,474만 명, 불교가 8,770만 명, 기독교 191 만 명, 기타 791만 명으로 추산되고 있으며, 한국과 달리 외래종교인 불교나 기 독교에 비해 신도의 인구수가 압도적이다. 한편, 이들 종교를 합친 인구수가 총 인구수를 상회하므로 복수 종교를 믿고 있는 경우가 많음을 알 수 있다. 일본인 들은 태어날 때는 신사를 찾고, 결혼할 때에는 교회나 성당을 찾고, 죽은 후에는 절로 간다는 말이 있는데, 실제로 일본의 대형호텔 등에는 전통혼, 기독교예식 등 다양한 형태의 예식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고, 통상 자신들의 종교와는 상 관없이 예식형식을 택하는 경우가 많다.
(4) 실용주의적 폐쇄사회 일본은 섬나라로서 거의 2천 년 가까이 한국 정도만이 교류의 대상일 정도로 폐쇄적으로 살아왔다. 또한 그러면서도 자신들에게 이익이 되는 경우에는 외래 문화를 적극적으로 받아들여 발전시키는 실용적인 면도 갖고 있다. 실제로 외국 인들에게는 폐쇄적인 면이 강해 금융거래, 휴대폰 개설 시 여전히 도장을 요구 하며, 외국인들에게는 신용카드를 잘 발급해주지 않는다. 또한 금융거래에 구비 하는 서류 및 절차가 복잡하며, 영문표기 시에는 반드시 후리가나라는 일본어 표기를 동시에 요구해 외국인들이 적응에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
(5) 마츠리 문화의 발전 마츠리는 제사 혹은 축제의 의미를 갖고 있는데, 신에게 제물을 바치고 제사 를 올리는 집단 의식에서 비롯된다. 일본에는 각 지방마다 다양한 마츠리 축제 가 행해지고 있으며, 교토의 기온 마츠리, 도쿄의 간다 마츠리, 오사카의 텐진 마츠리를 일본 3대 마츠리로 칭한다. 마츠리를 통해 일본의 집단주의, 지역공동 체를 중시하는 문화를 엿볼 수 있다. 일본인들은 마츠리를 통해 자신들의 문화 를 즐기고, 보존하는 한편, 일상에서의 해방감도 맛본다. 각 지방마다 다양한 형 태의 마츠리가 있으며, 중요한 관광자원으로 활용되고 있다. 동일본대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동북 6현의 경우에는 6개 현의 마츠리를 함께 하는 종합 마츠리 축 제가 매년 개최되어, 수십만 이상의 관광객이 마츠리를 즐기려고 방문한다. 대 형 마츠리 외에도 동네 마츠리도 매년 개최되는 등 마츠리는 일본인들의 가장 대표적인 생활문화의 하나라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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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지구촌 한류현황 Ⅰ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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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문화교류시 교려해야 할 점
아시아 •대양주
김치 등 한식은 이미 일본 문화 속에 자연스럽게 침투되어 있지만, 현재의 한 류는 K-Pop 톱 아이돌과 드라마에 한정되어 있는 경향이 강하다. 현재의 한류 열풍이 보다 다양한 분야의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과 이해로 확산시킬 필요가 있 다. 드라마로 시작한 한국 문화의 인기가 한국 음식, 한국 여행, 한국 노래까지 그 범위를 넓혀왔다. 이제는 한국의 전통 문화와 같은 보다 한국적인 문화상품 의 소개를 통해 한류의 인기를 이어갈 필요가 있다. 또한, 한류가 우리나라 인바 운드 관광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문화 강국으로서의 이미 지를 강화할 필요가 있으며, 일본내 혐한류가 발생하지 않도록 세심한 배려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한편, 한국과 일본의 문화 교류는 서울과 같은 대도시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지방의 문화교류 행사는 제대로 홍보되지 못하고 주목받지 못하는 면이 있다. 대도시, 특히 대부분이 서울에서만 이루어지는 문화교류는 한국문화의 단면만을 보여주는 것으로 지방 도시에서도 문화교류 행사가 활성화 될 필요가 있다.
3 한류 현황 (1) 일반 현황 1980년대부터 한국영화, 한국가요가 일본에서 꾸준히 소개되고 있었으나 본 격적으로 한류가 상륙하기 시작한 시기는 2003년에 한국드라마 <겨울연가>가 방영하면서부터다. 2002년 <FIFA 월드컵 축구 한일 공동개최>, <한일교류의 해> 등, 한일 양국의 큰 행사로 한일문화교류가 활발해지면서 일본에서 한국문 화에 대한 관심이 비약적으로 높아지기 시작하였다. 그리고 2003년에 일본에서 한국드라마 <겨울연가>가 방영된 후 주인공 배용준이 중년 여성층을 중심으로 한 “욘사마붐”이 사회현상까지 일으켰다. 그 후 <대장금>, <주몽> 등 다양한 분 야의 많은 한국드라마가 방영되면서 한국드라마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으며, 한 국드라마에 출연한 배우들도 인기가 함께 상승하였다. 또한 <대장금> 방영을 계 기로 한식에 대한 관심도 급속히 높아지면서 한식당이 전국 곳곳에 많이 생기 며, 여러 종류의 한국요리 제품도 판매되고 있는 등, 이제 일본인 생활 속에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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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한 한식이 정착되고 있다. 한국드라마 팬 층보다 젊은 연령층에서는 K-Pop의 인기가 높다. 2001년 보 아와 2004년 데뷔한 동방신기의 활약을 통해 젊은이들 사이에 서서히 인기를 끌기 시작하였고, 2003년 이후 한류드라마 붐에 따라 드라마 팬을 중심으로 드 라마 OST가 인기를 얻었다. 이를 토대로 2009년부터 동방신기, Big Bang 등 이 인기를 얻기 시작했고, 이어 2010년 소녀시대와 카라 등 잇따라 걸그룹들이 일본에서 데뷔함으로써 K-Pop붐에 불이 붙었다. 최근에는 기존 ‘드라마 한류’ 를 넘어 K-Pop, 한식, 관광, 한국어, 그리고 10대, 20대를 중심으로 K-뷰티 등 다양한 분야로 한류가 확산되고 있다.
(2) 분야별 현황 1 한국어
한국어 학습자는 젊은 세대, 즉 10~20대를 중심으로 K-Pop 영향으로 배우 려는 학생들이 많아지고 있다. 대학생의 경우, 일본 대학 중 반 이상에서 한국어 를 교양이나 선택 과목으로 배울 수 있어 학습 기회가 많다. 반면, 중고생은 한 국어가 입시 과목이 아닌 이유로 학교에서 수업의 일환으로서 가르치고 있는 학 교가 적어(중학교에서는 거의 없고, 고등학교 경우 전체 고등학교의 8%도 안 됨) 배우고 싶어도 배우기가 쉽지 않으나 요즘은 한국문화 동아리가 교내에서 많이 생겨 그 동아리를 통해 한국어를 학습하는 중고생이 많아지고 있다. 2 음악(K-Pop)
현재의 K-Pop 붐은 크게 두 줄기에서 분석된다. 하나는 2003년 이후 한류 드라마 팬을 중심으로 드라마 OST가 인기를 얻은 것이고, 또 하나는 2001년 보아와 2004년 데뷔한 동방신기의 활약을 통해 K-Pop의 매력이 알려지기 시 작한 것이다. 이를 토대로 2009년부터 동방신기, Big Bang 등이 인기를 얻기 시작했고 이어 2010년 소녀시대와 카라 등 잇따라 걸그룹이 일본에서 데뷔함으 로써 K-Pop 붐에 불이 붙었다. 여전히 동방신기, 2PM 등의 남성그룹이 인기가 높으며 여성그룹은 소녀시대 등이 인기를 얻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아이돌그 룹을 관문으로 솔로가수, 발라드 가수, 보컬그룹, 힙합, 트로트, 밴드그룹 등 다 양한 K-Pop이 유입되고 있다. 최근에는 TWICE, 방탄소년단 등이 인기가 높아 지면서 새롭게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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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지구촌 한류현황 Ⅰ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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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방송(드라마 예능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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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겨울연가>의 히트를 계기로 중년여성이, 그 이후에 <대장금>, <주 몽>의 히트로 중년남성층이, 2010년 <미남이시네요>가 이어지면서 젊은 여성층 이 한류 팬으로 편입되기 시작했다. 한류드라마 팬의 저변이 크게 확대되면서 다양한 분야의 한국드라마가 방영되고 있다. 현재 NHK, TV도쿄 등 주요 방송 국을 비롯해 위성방송, 케이블TV 등 각 매체에서 정기시간대에서 많은 한국드 라마가 방송되고 있으며, 폭넓은 연령의 팬들에게 높은 지지를 얻고 있다. 한일 관계의 영향을 받으면서 한때 한류드라마의 지상파 방영이 중단되기도 하였으나 최근에는 NHK 지상파 및 위성방송에서 한국드라마가 잇따라 방영되고 있으며, 2019년 8월부터는 <대군-사랑을 그리다>, 11월부터는 <해치>, <군주-가면의 주인>(재방송) 둥 시대극 드라마를 중심으로 방영되고 있다. 4 영화
2000년 들어 할리우드 영화 못지않은 박력 있는 액션을 선보이며 남북관계 를 다룬 <쉬리>가 흥행에 성공하여 한국영화의 작품성을 널리 알렸고, 이는 한 국영화가 일본에서 상업화 될 수 있다는 인식을 일본 영화관계자에게 심어준 계 기가 되었다. 2003년에는 젊은 남녀의 연애를 그린 코미디 작품 <엽기적인 그 녀>가 상영되면서 젊은 층을 중심으로 한국 영화팬이 급격히 늘어났고, 이를 계 기로 2004년 이후 한국에서 흥행에 성공한 다양한 장르의 한국영화가 본격적으 로 일본시장에 진출해 전국 각지에서 개봉되기 시작하여 높은 평가를 얻었다. 2005년에는 <내 여자 친구를 소개합니다>가 지금까지 일본에서 개봉된 한국영 화 역대 최대 관객동원수 및 최고 흥행수입을 기록했다. 최근에는 주연배우의 스타성에 의존하는 대형 한국영화의 수입 상영은 줄어들었으나, 소규모 흥행 및 마니아를 중심으로 꾸준하게 인기를 얻고 있고, 최근에는 <택시운전사> <신과 함께> 시리즈가 많은 인기를 얻고 흥행적으로 성공했다. 5 한식
<대장금> 방영을 계기로 한식에 대한 관심이 급속히 높아지면서 각종 한식 이벤트도 자주 개최되었다. 그리고 한식이라고 하면 김치라는 기존 이미지로부 터 탈피하여 이제는 다양한 한식에까지 관심이 확대되고 있다. 또한 한식은 몸 에도 좋은 기능식 및 영양식으로 널리 인정되면서 미용 관점에서도 많은 주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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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고 있다. 현재 한식당이 전국 곳곳에 늘어나고 있으며, 여러 종류의 한국식재 료 및 식품도 편의점이나 일반 슈퍼에서 판매되고 있어 손쉽게 구입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이제 일본인 생활 속에 다양한 한식이 정착되고 있고, 최 근에는 치즈닭갈비, 치즈핫도그 등이 유행하고 있다. 6 스포츠(태권도 등)
2000년 제27회 시드니올림픽경기대회 때부터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후 태권도 경기자 인구가 비약적으로 증가하고 있음에 따라 한국인 사범이 지도 하는 도장도 전국 곳곳에 늘어나고 있고 많은 대회가 개최되고 있다. 태권도는 체력과 기술을 단련하는 경기로서의 매력과 같이 다이어트나 스트레스 해소 등 건강 증진과 유지에도 효과가 있는 스포츠로서도 인기가 있고 널리 사랑을 받고 있는 경기가 되었다. 7 뷰티(화장, 패션 등)
2003년 한국드라마 <겨울연가>가 히트하고 한류 붐이 일어난 후 한국 여행 에 가는 일본 여성들이 많아지고 한국에서 쇼핑하면서 품질이 좋고 저렴한 한국 의 화장품이나 옷을 알게 되었다. 그 후 한국의 인기 화장품을 판매하는 가게나 한국의 유행 패션을 소개하는 숍 등이 대도시를 중심으로 잇따라 생기고 있어 젊은 여성들에게 인기가 많다. 8 한국 전통문화
한류 붐 이후, 다양한 한국문화를 접하기 시작해 한류 콘텐츠뿐만 아니라 한 국의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전통무용과 음악을 비롯하여 한 복, 공예품 도자기 등이 특히 인기가 많고, 단순히 보는 것보다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문화강좌 교실이 전국 곳곳에서 운영되고 있고 많은 사람들이 참가하여 즐 기고 있다. 9 공연
한류 붐 이후, K-Pop 아티스트 및 배우들이 일본에서 활동하기 시작하여 아 티스트 별로 팬클럽이 발족되었고, 이 팬들을 대상으로 한 콘서트나 팬 미팅 행 사가 지금도 전국 공연장에서 많이 개최되고 있다. 한국의 무용과 음악 등 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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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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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도 인기가 많다. 또한 한국 뮤지컬이 한국 드라마와 영화, K-Pop에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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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이후부터 새로운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한국의 다양한 인기 뮤지컬 공연이 잇따라 개최되고 있다.
(3) 현지인들이 한국문화를 좋아하는 이유 일본 사람들이 한국문화를 좋아하기 시작한 가장 큰 이유로 한국드라마 <겨 울연가>의 성공과 이로 인한 배우 ‘배용준 열풍’을 들 수 있다. 2002년 한일월 드컵 공동개최 이후 일본에서는 한국문화와 한국의 문화콘텐츠에 본격적인 관심 을 갖기 시작하였고, 일본 방송국에서 한국문화가 소개되기 시작하는 한편 한일 공동 작업 작품이 제작되는 등 일련의 준비 단계를 거치게 된다. 그 후 일본에 진출한 <겨울연가>는 일본 사람들이 보지 못했던 스토리를 제 공하였다. 그 전까지의 일본 드라마가 남성은 자신의 길을 떠나가고 여성은 한 발 물러서 이를 바라보는 이야기였다면, <겨울연가>는 남성이 여성과 같이 시간 을 보내며 동감해주는 스토리로 이것이 일본 시청자에게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 와 중장년층 여성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여기에 일본 매스컴 또한 한국드라마 와 배우의 인기에 관해 특집 방송과 기사를 연이어 보도하는 등, 여태껏 없었던 큰 관심을 보여 <겨울연가> 열풍이 일본 사회에 보다 확산되었다. <겨울연가>와 ‘욘사마’ 붐으로 한국에 별로 관심이 없었던 사람들이 자연스럽 게 한국의 여러 문화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었고, 이는 전반적으로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과 인기가 높아지고 계속해서 이어지는 한국문화 열풍의 밑바탕이 되 었다. <겨울연가>를 통해 시작된 한국문화 열풍은 한국 드라마가 다양한 장르에 서 소개됨으로 지속되어갔다. 특히 <대장금>, <주몽>과 같은 역사드라마는 전반 적으로 사극을 좋아하는 일본 중장년층 남성들의 인기를 얻었다. 또한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 <미남이시네요> 등 러브코미디 형식의 드라마가 인기를 얻 기 시작하여 한국 문화의 팬을 20~30대 여성까지 낮추는 역할을 하였다. 특히 드라마 <미남이시네요>의 배우 장근석은 일본에서 큰 인기를 얻기 시작하며 ‘근 쨩’이라는 별명과 함께 배용준처럼 일본 사람들이 한국문화에 관심을 갖게 하는 큰 역할을 하며 한국문화 열풍을 이어나갔다. 드라마를 통해 일본에 정착한 한국문화는 동방신기로 시작되는 K-Pop 열풍 을 통해 새로운 한국문화 열풍을 열었다. 한국의 아이돌은 오랜 기간 소속사의 연습생 시기를 통해 춤과 노래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를 익히기 때문에 완성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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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태의 높은 실력을 가지고 데뷔하는데 이는 K-Pop, 특히 한국 아이돌의 인기 요인이다. 이것은 응원해주는 팬과 함께 성장해 가는 일본의 아이돌과는 큰 차 이를 보이며, 완벽한 노래와 춤을 구사하는 멋진 아이돌과 이를 뒷받침하는 소 속사의 프로듀싱과 마케팅이 큰 효과를 보이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게 되었다. 또한 근래 일본에는 소설과 영화, 드라마로 제작된 <전차남>의 ‘초식남’ 같은 일본 남성들의 약한 이미지가 보이고 있는데 반해 보다 남성적인 면이 부각되는 한국 남성의 인기가 높아졌고 이것이 한국 가수와 배우의 인기 배경으로 작용하 기도 했다.
4 한류 동호회 현황 (1) 일반 현황 일본은 한류의 가장 큰 시장이며, 한류가 이미 생활화, 정착화 단계에 들어가 있고, 과거 중년여성 중심에서 남성 및 젊은 세대로 한류 향유 층의 폭도 확대되 었다. 또한 한류 팬들은 빈번한 한국여행, 매스컴 등을 통하여 상대적으로 여타 국가에 비해 한국문화 및 한류관련 많은 정보를 가지고 있다. 한류 동호회, 팬클럽도 개별 한류스타들을 중심으로 활성화되어 있으며, K-Pop 팬클럽이 주를 이룬다. 일본 내 한류 동호회 및 팬클럽은 상업적, 폐쇄 적으로 운영되는 특징이 있다. 해당 동호회의 활동이나 회원 수 등을 외부에 공 개하지 않는 경우가 많고, 회원들은 기본적으로 자신이 좋아하는 개별 한류스타 들을 중심으로 꾸준하고 적극적으로 정보를 공유하고 관련 이벤트도 갖고 있다. 주재국의 한류 동호회는 한류 분야별 및 인기 배우와 가수 단위로 활동되고 있 고, 주로 온라인으로 운영되며 정보나 의견을 교환하는 장이 되고 있다.
(2) 동호회별 주요 현황 ※ 일본 내 한류동호회(팬클럽)은 파악이 불가능할 정도로 많아 아래 동호회 외에도 상당수 존재하는 것 으로 추정된다. 아래 동호회들은 파악 가능한 범위 내에서 대표적인 한류 동호회를 가나다 순으로 정리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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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간사이대학교 K-Pop써클(오사카) K-Pop에 관심 있는 간사이대학교 재학생 모임
회원 수
451명
웹사이트
twitter.com/ku_kpopc
세부 활동 현황
∙ K-Pop 커버댄스 공연 ∙ K-Pop 공연 관람 ∙ 교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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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2 나가사키 한국교류회 ATTI 성격
한국과 나가사키의 문화 교류를 통하여 문화의 이해와 한일 우호증진과 서로의 언어를 학습하는 언어 연습의 장 목적
회원 수
30명
웹사이트
http://facebook.com/nagasakiatti nagasakiatti@gmail.com
세부 활동 현황
∙ 전통문화/요리 체험 ∙ 문화교류를 통한 상호 언어학습 ∙ 문화를 공부하는 대화 ∙ 야외활동(나가사키 걷기 등) 참가
3 나고야 일한교류회(나고야) 성격
한류동호회
회원 수
약 1,600명
웹사이트
http://mixi.jp//view_community.pl?id=667544
세부 활동 현황
∙ K-Pop, 한국드라마, 한국요리, 한국여행 등 관련 정보교류
4 나고야 K-Pop 이벤트 Lollipop(나고야) 성격
K-Pop 동호회
회원 수
약 600명
웹사이트
http://ameblo.jp/lollipop-nagoya
세부 활동 현황
∙ 일년에 1~2회 K-Pop 쇼케이스 개최(총 5회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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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K-Pop인기가요 성격
K-Pop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모임
회원 수
15,597명
웹사이트
https://mixi.jp/view_community.pl?id=1730
세부 활동 현황
∙ K-Pop 관련 정보 교류
6 동방신기 팬페이지 성격
K-Pop 동호회
회원 수
97,205명
웹사이트
https://mixi.jp/view_community.pl?id=50304
세부 활동 현황
∙ (온라인) 최신정보 및 영상공유, 의견 교환 등
7 마이니치 방송(MBS) 사내 동호회(간사이) 성격 회원 수 세부 활동 현황
한국문화 전반에 관심 있는 방송국 사내 동호회 100명 ∙ (오프라인) 월1회 정기모임
8 동방신기 팬클럽(JYJ 팬클럽)(삿포로) 성격 회원 수 웹사이트
세부 활동 현황
K-Pop 동방신기 팬클럽 동호회(연령대는 20~50대) 200명 http://m.blogs.yahoo.co.jp/mijyu_emi ∙ 동방신기 콘서트 참가 및 자원봉사활동 ∙ 월1회 정기적 팬클럽 모임 ∙ 동방신기 관련 정보 교류 ∙ 동방신기 JYJ의 관련 물품 모으기 활동 ∙ 팬클럽 블로그 운영최신정보 및 영상공유, 의견 교환 등
9 방탄소년단 팬페이지 성격 회원 수
약 3,503명
웹사이트
https://mixi.jp/view_community.pl?id=6130158
세부 활동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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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op 동호회
∙ (온라인) 최신정보 및 영상공유, 의견 교환 등
2019 지구촌 한류현황 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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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빅뱅 팬페이지 K-Pop 동호회
회원 수
약 53,479명
웹사이트
https://mixi.jp/view_community.pl?id=2963291
세부 활동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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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온라인) 최신정보 및 영상공유, 의견 교환 등
11 사랑방Tokai(나고야) 성격
한국문화관련 교류
회원 수
약 120명
웹사이트
http://blogs.yahoo.co.jp/sarangpangchief
세부 활동 현황
∙ 한국문화관련 정보 공유 및 교류회 개최
12 세사모(오사카) 성격 회원 수 세부 활동 현황
문화원 내 한국어교실(세종학당)의 졸업생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동호회 12명 ∙ 한국과 관련된 주제를 선정, 토론 및 공부회 개최 ∙ 오프라인 정기 모임(매주 토요일)
13 JYJ 펜페이지 성격 회원 수 웹사이트 세부 활동 현황
K-Pop 동호회 31,450명 https://mixi.jp/view_community.pl?id=4963513 ∙ (온라인) 최신정보 및 영상공유, 의견 교환 등
14 Highlight(BEAST) 팬페이지 성격
K-Pop 동호회
회원 수
25,584명
웹사이트
https://mixi.jp/view_community.pl?id=4511057
세부 활동 현황
∙ (온라인) 최신정보 및 영상공유, 의견 교환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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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일한우호교류회(나고야) 성격
한국문화 관련 교류
회원 수
약 100명
웹사이트
http://www.facebook.com/nikkanyuukou
세부 활동 현황
∙ 문화 배우기 강좌 월 1회 개최 ∙ 최신 정보 공유 및 의견 교환 등
16 시바타시 케이와가쿠인대학 국제댄스써클(敬和学園大学国際ダンスサークル)(니가타) 성격
K-Pop 동호회 ∙ K-Pop 그룹 등 외국 그룹의 댄스 카피
회원 수
20명
웹사이트
E-mail: kokusaidance@gmail.com Facebook: www.facebook.com/mizuki1991 Twitter: twitter.com/kokusaidance
세부 활동 현황
∙ 2010년 결성된 K-Pop 그룹 등 외국 그룹의 동호회 / 소녀시대 등 K-Pop 그룹의 댄스를 카피하며 학교 교내 축제 및 지역 행사 공연 전개 ∙ ‘한일 한가위 축제 in 니가타’ 행사에 2016-2018년 3년 연속 공연 참가
17 울산 우호의 모임(蔚山友好の会)(니가타)
성격
회원 수
57명
웹사이트 (연락처)
니가타시 국제교류협회(公財) 新潟市国際交流協会 951-8055 新潟市中央区礎町通3ノ町2086番地 TEL:025-225-2727 http://www.nief.or.jp
세부 활동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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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가타시와 우호도시인 울산시와의 교류 증진을 목적으로 결성된 순수 민간 우호 단체. 울산시의 ‘니가타를 사랑하는 모임’ 등과 상호 방문 등 지속적인 교류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지역 민간 교류 외 한국 및 한류 관계 행사 등을 주최 및 참가하고 있음
∙ 니가타 시민을 대상으로 한 한국홍보활동 전개 ∙ 매년 설날 시기에 맞춰 회원 설날모임 개최. 기타 비정기적으로도 회원 단합 행사를 주관 ∙ 울산시의 ‘니가타를 사랑하는 모임’과 상호 방문 행사인 ‘우호의 날개(友好の翼)’ 방문단 파견 ∙ 울산 국제자원봉사센터와의 교류 전개
2019 지구촌 한류현황 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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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니가타대학 K-POP써클 PINCE(니가타) - 추가 K-Pop 동호회 ∙ K-Pop 그룹 댄스 카피
회원 수
약 50명
웹사이트 (연락처)
Twitter: twitter.com/pince_niigata
세부 활동 현황
아시아 •대양주
성격
∙ 2016년 결성 이후 K-Pop 그룹의 댄스를 카피하며 학교 교내 축제 및 지역 행사 공연 전개
19 요코하마 된장찌개의 모임 성격 회원 수 세부 활동 현황
한류동호회 30명 ∙ 한국요리, K-Pop 등 정보교류, 요코하마 거주 한국인과의 친목 도모 등
20 일한문화교류회(삿포로 지역) 성격 회원수
문화교류사업, 한국문화 교육사업, 지역사회 봉사활동 회원연령대 : 10~70대, 국적 : 일본 2,000명
웹사이트 주소
http://www.japankorea.org/
세부활동 현황
∙ 삿포로축제 코리아페스티벌, 한일우정의 축제 ∙ 한류뮤직페스티벌, 한일축제한마당, 한일문화포럼 ∙ 한국드라마 유치활동, 한일 전통음악제 ∙ 정기적인 오프라인 회원모임, 한국문화교실, 요리교실 ∙ 한국어교실, 댄스교실, 엔터테인먼트(K-Pop 소개)
동호회 활동에 대한 지원여부
∙ K-Pop 등 문화행사 시 명의 후원/공공외교 행사시 우선 초청
동호회를 공공외교에 활용하는 방안
∙ 많은 회원과 다양한 대규모 공연 경험 있는 단체이므로 한류 문화행사 시 명의후원 및 공관 홈페이지를 통한 홍보 지원 ∙ 공관주최 대규모 문화행사 개최시에도 동 동호회 회원을 우선 초청하여 성원 도모
기타특기 또는 참고사항
∙ 동 단체는 도쿄와 나고야 지역에서도 활동
251
21 한국을 공부하는 모임(삿포로) 성격 회원수
한국 역사 문화, 유행 등에 관심이 많은 현지인으로 구성 회원연령대 : 20~70대, 국적 : 일본 70명
웹사이트 주소
http://sirukai.client.jp/
세부활동 현황
∙ 월 1회 정기적인 강연회 실시 ∙ 연 1회 한국여행 ∙ 한국어정보교환, 한국문화, 한국 역사 등에 관해 공부회 등 개최
동호회 활동에 대한 지원여부
∙ 모임 요청에 따라 총영사 강연 참석 및 인사말 지원
기타특기 또는 참고사항
1996년 7월에 창설
22 폴라리스 간사이(간사이) 성격 회원수 웹사이트 세부활동 현황
<겨울연가>를 좋아하는 사람들 중심의 한류 관련 이벤트 기획, 협력, 지원(40~50대 일본 중년여성 중심) 7명 http://blog.goo.ne.jp/shirohanaland ∙ 도쿄 클래식 관현악단 <바라단> 간사이지역 활동 지원 ∙ 한국가수와의 교류, 공연 기획 및 지원
23 트와이스 팬페이지 성격 회원 수 웹사이트 세부 활동 현황
K-Pop 동호회 708명 https://mixi.jp/view_community.pl?id=6274522 ∙ (온라인) 최신정보 및 영상공유, 의견 교환 등
24 좋은친구들(삿포로) 성격 회원수
252
K-Pop과 한류에 관심이 많은 북해상과대학학생들로 구성 회원연령대 : 20대, 국적 : 일본 50명
웹사이트 주소
북해상과대학 내 동아리(*웹사이트 없음)
세부활동 현황
∙ 정기적으로 오프라인 회원 모임 ∙ K-Pop, 한국드라마, 영화 자료 수집 및 시청 ∙ 한국유학 연계
2019 지구촌 한류현황 Ⅰ
일본
∙ 코리안 페어 등 지역문화 행사시 커버댄스 의뢰 및 지원 ∙ 공공외교 행사시 우선 초청 대상
동호회를 공공외교에 활용하는 방안
∙ 참가자가 모두 학생들이기 때문에 한국유학 연계 지도
기타특기 또는 참고사항
∙ 2012년부터 조직 운영(학생들 동아리 성격)
Ⅰ 아시아 •대양주
동호회 활동에 대한 지원여부
25 샤이니 팬페이지 성격
K-Pop 동호회
회원 수
46,153명
웹사이트
https://mixi.jp/view_community.pl?id=3359037
세부 활동 현황
∙ (온라인) 최신정보 및 영상공유, 의견 교환 등
26 오사카대학교 K-Pop써클 LUPIN(오사카) 성격 회원 수
오사카대학 여성 K-Pop 커버댄스 모임 1,130명
웹사이트
twitter.com/lupinouv
세부 활동 현황
∙ K-Pop 커버댄스 공연 ∙ K-Pop 공연 관람 ∙ 지역축제 참여
27 리츠메이칸대학 K-Pop써클 Steppin(교토) 성격
리츠메이칸대학에서 활동 중인 K-POP댄스 모임
회원 수
144명
웹사이트
twitter.com/ritssteppin
세부 활동 현황
∙ K-Pop 커버댄스 공연 ∙ K-Pop 공연 관람 ∙ 커뮤니티 운영
28 (한국어서클) 일한문화교류촉진회(간사이) 성격 회원수
한국어, 한국문화관련 정보 교환 200명
웹사이트
http://ameblo.jp/nikkan-bunka/
세부활동 현황
∙ 한국어강좌, 한국문화 이벤트 개최
253
29 한국 영화가 좋아(온라인) 성격 회원수 웹사이트 세부활동 현황
한국드라마를 좋아하는 사람들의 인터넷 자유 의견 교환 공간 2,754명 http://mixi.jp/view_community.pl?id=3373 ∙ (온라인) 정보교류 등
30 한국음악친구의 모임(도쿄) 성격 회원수 웹사이트 세부활동 현황
K-Pop을 비롯한 한국음악 동호회(일본인 중심, 30대~70대) 80명 http://blogs.yahoo.co.jp/pony741/38167470.html ∙ 가라오케시설 등을 활용한 노래 동호회로 수시 모임개최
31 한류드라마 너무 좋아(온라인) 성격 회원수
한국드라마를 좋아하는 사람들의 인터넷 자유 의견 교환 공간 5,296명
웹사이트
http://mixi.jp/view_community.pl?id=2712806
세부활동 현황
∙ (온라인) 한국드라마 관련 정보 교환 및 교류 등
32 한류드라마・영화(온라인) 성격 회원수 웹사이트 세부활동 현황
한국드라마를 좋아하는 사람들의 인터넷 자유 의견 교환 공간 1,939명 http://mixi.jp/view_community.pl?id=883655 ∙ (온라인) 한국드라마 및 영화 관련 정보 교환 및 교류 등
33 한류드라마를 이야기하는 모임(온라인) 성격 회원수 웹사이트 세부활동 현황
254
한국드라마를 좋아하는 사람들의 인터넷 자유 의견 교환 공간 3,094명 http://mixi.jp/view_community.pl?id=1620851 ∙ (온라인) 한국영화 관련 정보교류 등
2019 지구촌 한류현황 Ⅰ
일본
Ⅰ
34 후쿠오카 일한교류/후쿠오카에서 한일 교류
회원수
후쿠오카에서 유학을 하고 있는 한국인과 한국에 대해 흥미를 가지고 있는 후쿠오카에 거주하는 일본들의 모임
아시아 •대양주
성격
319명
웹사이트
http://group.ameba.jp/group/ilwX_L7m3P8d/
세부활동 현황
∙ 매월 첫째, 셋째 주 토요일에 한국어 회화 교류회 ∙ 한국어강좌 개최
35 후쿠오카 한국어 서포트 도우미(渡海) 후쿠오카 성격 회원수 웹사이트
세부활동 현황
후쿠오카를 방문한 한국인 관광객들을 위해 서포터즈 활동을 하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의 모임 팔로우수:408명 / 전체 좋아요수:411명 www.facebook.com/doumifk/ http://doumi.cocolog-nifty.com/blog/ ∙ 민간 레벨에서의 후쿠오카 PR 및 한일교류 촉진을 위한 서포터즈 활동 ∙ 한국인 관광객들의 길 안내 및 후쿠오카 소개 ∙ 블로그 및 전자게시판시스템에서의 후쿠오카와 한국에 관한 정보 제공 및 공유/ 각종 한일 이벤트 참여
36 우린하나니까(나고야) 성격 회원수 웹사이트 세부활동 현황
JYJ 유천 및 민기 팬 카페 약 300명 http://ameblo.jp/minkikki/ ∙ 유천 드라마 감상, 공연 감상상
37 sonnja의 한국여행기(센다이) 성격 회원수 세부활동 현황
한국드라마, 한국배우, K-POP 등 한국을 좋아하는 주부들의 모임 30명 ∙한국 여행기 사진 및 영상을 통한 감상회 개최 ∙K-POP・한류 관련 정보교환
255
38 센다이한국영화동호회(센다이) 성격 회원수 세부활동 현황
한국영화를 좋아하는 일반시민, 한국어 및 한국문화 강좌 수강생, SNS 리포터들의 모임 100명 ∙매월 둘째주 토요일에 한국영화상영회 개최 및 다과회
39 2PM 팬페이지 성격
K-Pop 동호회
회원 수
28,350명
웹사이트
https://mixi.jp/view_community.pl?id=3715037
세부 활동 현황
∙ (온라인) 최신정보 및 영상공유, 의견 교환 등
40 korea network in sapporo(삿포로) 성격 회원수
회원연령대 : 10~70대 국적 : 일본(70%), 한국・중국 조선족(30%)로 한류를 즐기는 사람들의 모임 온라인 300명, 오프라인 40명
웹사이트 주소
http://korea-h.com 또는 facebook.com/jaryong
세부활동 현황
∙ 월 1회 정기적인 오프라인 회원 모임 ∙ 온라인 페이스북 운영 ∙ 한국어정보교환, 한국문화, 한국요리, 역사 등 ∙ 엔터테인먼트(K-Pop 소개)/한국체험연수 실시
동호회 활동에 대한 지원여부
∙ 공공외교 행사시 우선 초청
동호회를 공공외교에 활용하는 방안
∙ 한국체험문화 연수 시 K-Pop 공연참가 프로그램 개발 ∙ 한류동호회 연합에게 현지에서 한류문화체험기회 제공
41 FOR YOU(나고야) 성격 회원수 웹사이트 세부활동 현황
256
K-Pop 라이브레스토랑 약 1,000명 www.kpop-foryou.jp ∙ 나고야에서 활동하는 H5, 스타플 등 K-Pop 가수 출연
2019 지구촌 한류현황 Ⅰ
일본
Ⅰ
42 K-Pop NIGHT NESTAL(나고야)
회원수 웹사이트 세부활동 현황
K-Pop 동호회
아시아 •대양주
성격
약 1,500명 www.facebook.com/nestal.nagoya K-Pop 파티개최(1,2,3째주 목요일, 매주 주말)
43 K-Pop/한류@규슈친구(규슈) 성격 회원수 웹사이트 세부활동 현황
K-Pop 한류드라마 등 한국 문화를 좋아하는 사람들의 한류 관련 이벤트, 콘서트, 한류샵에 대한 정보 교류 모임 587명 http://group.ameba.jp/group/eESwsH6r-kNR/ ∙ (온라인) K-Pop 한류 관련 정보 교환 ∙ (오프라인) 지역별 모임
44 시모기타자와 이야기하자 교류회 성격
한국어교실 운영 및 한일 교류회 진행
회원 수
494명
웹사이트
https://iyagihaza.localinfo.jp/
세부 활동 현황
∙ 한국과 관련된 주제를 선정, 토론 및 공부회, 친목회 개최 ∙ 오프라인 정기 모임(매주 토요일, 일요일) ∙ 이지이지 일본어 교실도 운영
45 (NPO)일한문화교류회(나고야) 성격 회원수 웹사이트
세부활동 현황
한국문화 관련 교류 약 300명 https://japankorea-nagoya.org/ ∙ 문화 배우기 강좌 분기 1~2회 개최 ∙ 최신 정보 공유 및 의견 교환 등
257
46 QieeN 성격
K-Pop 커버댄스 동호회
회원수
1,008명 팔로워(트위터)
웹사이트 세부활동 현황
https://twitter.com/qieen92 ∙ K-Pop 관련 최신정보 공유 ∙ K-Pop 공연 기획 및 출연
47 사무쿠(한일교류회) 성격
한일 교류회
회원 수
1,145명 팔로워(트위터)
웹사이트
http://samuku39.wixsite.com/samuku
세부 활동 현황
∙ 정기 교류회 월 1회 개최 ∙ 기타 연령별 교류회, 이벤트 등 수시 개최
48 K-Pop DANCE STUDIO URIZIP(오사카) 성격 회원수 웹사이트
세부활동 현황
K-Pop 전문 댄스 스튜디오 1,329명 instagram.com/dancestudio.urizip/ ∙ K-Pop 관련 최신정보 공유 ∙ K-Pop 공연 기획 및 출연 ∙ 각종 댄스 경연대회 출전(K-Pop 소개) ∙ 지자체 한국관련 이벤트 출연 및 홍보활동
49 (사)한일우호수교협회(나고야) 성격 회원수 웹사이트 세부활동 현황
258
한국문화 관련 교류 약 100명 http://kannichi.or.jp/ ∙ 각종 한류 문화행사 개최(전시회 등) ∙ 최신 정보 공유 및 의견 교환 등
2019 지구촌 한류현황 Ⅰ
일본
Ⅰ
50 일한 교류 하카타회(나들이 클럽)(후쿠오카)
회원수 웹사이트
세부활동 현황
일본과 한국의 관광・문화교류를 통해 양국의 친목과 우정을 다지기 위한 모임
아시아 •대양주
성격
84명 http://nadori.exblog.jp/ ∙ 1989년 2월 20일 설립 ∙ 일한 친선 여행 개최 ∙ 총회, 정례회, 강연회, 어학연수회, 회지발행 등의 교류활동 ∙ 일한 친선에 기여하는 각종 교류사업 ∙ 일한 양국의 젊은 세대를 지원하기 위한 육성사업
51 후쿠오카에서 한일 교류 모임(후쿠오카) 성격 회원수
후쿠오카에서 유학을 하고 있는 한국인과 한국에 대해 흥미를 가지고 있는 후쿠오카에 거주하는 일본인들의 모임 329명
웹사이트
http://group.ameba.jp/group/iIwX_L7m3P8d/
세부활동 현황
∙ 매월 첫째, 셋째주 토요일에 한국어 회화 교류회 ∙ 한국어강좌 개최
52 K-Pop/한류@큐슈친구(큐슈) 성격 회원수 웹사이트 세부활동 현황
K-Pop, 한류 드라마 등 한국 문화를 좋아하는 사람들의 한류 관련 이벤트・콘서트・한류샵에 대한 정보 교류 모임 580명 http://group.ameba.jp/group/eESwsH6r-kNR/ ∙ K-Pop・한류 관련 정보교환(온라인) ∙ 지역별 모임(오프라인)
53 가고시마 한류 교류회(가고시마) 성격 회원수
한국 드라마 및 K-Pop 그 외 한국에 관심이 있는 가고시마 거주 일본인들의 인터넷 자유 의견 교환 공간 129명
웹사이트
http://mixi.jp/view_commuty.p/?id=5313296
세부활동 현황
∙ 한국어 레슨, 한국 요리 개최 ∙ 한국 드라마 및 K-Pop 관련 한류 교류회 개최
259
54 한국 좋아 좋아 ♥ 후쿠오카(후쿠오카) 성격 회원수 웹사이트 세부활동 현황
한국여행, 한국요리 K-Pop 한국어 공부 등에 관심이 있는 후쿠오카 거주 일본인들의 인터넷 자유 의견 교환 공간 1,329명 http://mixi.jp/view_commuty.p/?id=2299272 ∙ 한국에 관한 정보 교류(온라인) ∙ 각종 한일 교류 이벤트 개최
55 현해인 클럽(규슈) 성격 회원수 웹사이트 세부활동 현황
긴 역사를 가진 한일 양국 국민들의 생활, 문화, 가치관 등 일상적인 정보 제공과 함께 서로에 대한 올바른 이해 돕기 모임 320명(일본인 310명, 한국인 10명) http://ww7.fiki.ne.jp/~genkaijin/genkai04.htm ∙ 회지 발행 ∙ 한국문화교류센터 운영 ∙ 한국어교실 개최 ∙ 각종 일한 상호 이해 및 문화교류 활동 ∙ 지역주민 교류활동 ∙ 한일 간 역사, 문화 연구
56 후쿠오카 윤동주의 시를 읽는 모임 성격 회원수
매월 1회 시인 윤동주의 시를 읽으며 윤동주의 작품관을 이해하며 동시에 한국의 문화를 배우는 모임 10명
웹사이트
https://dongju-fukuoka.at.webry.info/
세부활동 현황
∙ 월 1회 윤동주 시 낭독 모임 ∙ 각종 일한 상호 이해 및 문화교류 활동 ∙ 한일 간 역사, 문화 연구
57 무령왕 네트워크 협의회 성격 회원수 웹사이트 세부활동 현황
260
백제 무령왕이 태어난 가카라시마를 중심으로 ‘백제 무령왕 탄신지 기념비’ 건립을 계획하고 이에 대한 상징으로 한일 교류 진행 39명 http://buneiou.com/rekishi.html ∙ 무령왕 탄생제 개최 ∙ 각종 한일 상호 이해 및 문화교류 활동
2019 지구촌 한류현황 Ⅰ
일본
Ⅰ
58 이안자 한글 서예교실
웹사이트 세부활동 현황
서도가 이안자 선생을 중심으로 주2회 한글 서예를 공부하는 모임
아시아 •대양주
성격 회원수
7명 ∙ 한글 서예 강습
59 교토외국어대학 K-Pop써클 KUFS(교토) 성격
교토외국어대학 재학생들을 중심으로 한 K-Pop 커버댄스 모임
회원 수
337명
웹사이트
twitter.com/kufs_kpop
세부 활동 현황
∙ K-Pop 커버댄스 공연 ∙ K-Pop 공연 관람 ∙ 교류회
60 교토대학 K-POP써클 COUNT DOWN(교토) 성격 회원 수 웹사이트 세부 활동 현황
교토대학 재학생들을 중심으로 한 K-Pop 커버댄스 모임 164명 twitter.com/k_countdown1123 ∙ K-Pop 커버댄스 공연 ∙ K-Pop 공연 관람 ∙ 교류회
61 한글愛(ハングルへ)(나고야) 성격 회원수 웹사이트 세부활동 현황
한국어공부 및 한류문화 교류 약 50명 라인그룹으로 관리 ∙ 한국어 공부 및 한글캘라그라피 전시회 등 ∙ 최신 정보 공유 및 의견 교환 등
261
5 최근 주요 문화행사 (1) 한일축제한마당 2019 in Tokyo ∎ 일시 및 장소 : 2019.9.28.(토)-9.29(일) 11:00~20:00. 도쿄 히비야공원 ∎ 주최 : 한일축제한마당 2019실행위원회 ∎ 주관 : 특정비영리활동법인 한일축제한마당협회 ∎ 내용 ∙ 프로그램 : 개막식, 한일교류스테이지, K-Pop 시크릿 콘서트, K-Pop커버댄스&K-Pop 콘서트 등 ∙ 부스 운영 : 한식판매코너, 한국수출가공식품전시・시식・판매코너, 한국관광 홍보코너, 한 지공예 체험코너, 한복시착 코너 등
(2) 한일문화카라반 in 나라 ∎ 일시 및 장소 : 2019.8.31.(토). 나라현 나라100년회관 ∎ 주최 : 주일본대한민국대사관, 충청남도, 나라현, 주오사카총영사관 ∎ 후원 : 한국관광공사 오사카지사 ∎ 취지 및 내용 ∙ 한국 문화를 접할 기회가 많지 않은 일본 지방 지역을 중심으로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도 와 관심을 제고하고 양국 지자체간 교류협력을 활성화하기 위한 행사로, 한일 양국 문화 공연 및 부대행사 개최
(3) 2019동아시아문화도시 기념 한일교류사진전 「인천광역시와 도시마구」 ∎ 일시 및 장소 : 2019.2.7.(목)-3.9(토), 주일한국문화원 갤러리MI ∎ 주최 : 주일한국대사관 한국문화원 ∎ 특별협력 : 인천광역시, 도시마구 ∎ 내용 : 2019 동아시아문화도시로 선정된 인천광역시와 도시마구의 먹거리,
볼거리를 소개하는 사진전
262
2019 지구촌 한류현황 Ⅰ
일본
Ⅰ
(4) 주일한국문화원 개원 40주년 기념 특별 전시회 ‘2019 한국공예의 법고
아시아 •대양주
창신 ~ 수묵의 독백’ ∎ 일시 및 장소 : 2019.5.9.(목)-6.11(화), 한국문화원 갤러리MI ∎ 주최 :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 주일한국대사관 한국문화원 ∎ 주관 :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 내용 : 주일한국문화원 개원 40주년을 기념하여 밀라노 디자인 위크 2019에
서 소개된 한국 공예전을 일본에서 재전시
(5) 한국문화원 개원40주년기념 공연 ‘소리가 춤을 부른다’ ∎ 일시 및 장소 : 2019.5.10.(금) 19:00-, 한국문화원 한마당홀 ∎ 주최 :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 주일한국대사관 한국문화원 ∎ 주관 : 한국문화재재단 ∎ 내용 : 한국문화원 개원 40주년을 맞이 한국 전통 「가・무・악」무대와 일본의
전통악기 명인 오오쿠라 쇼노스케(북), 요코자와 카즈야(피리) 초청무대로 구 성된 특별기념 공연
(6) KCON JAPAN 2019 ∎ 일시 및 장소 : 2019.5.17.(금)-19(일), 마쿠하리멧세 홀 ∎ 주최 : CJ ENM, CJ E&M Japan ∎ 내용 : K-POP, K-Beauty, K-Fashion, K-Food, K-Drama 등 한국의 인
기 콘텐츠를 융합하여 다양한 한국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현지 최대규모 K-Culture 총합 페스티벌
(7) 한국드라마 셀렉션 2019 ∎ 일시 및 장소 : 2019.6.20.(목), 26(수), 27(목), 한국문화원 한마당홀 ∎ 주최 : 주일한국대사관 한국문화원, 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관광공사 ∎ 내용 : 사극, 로맨스, 휴먼드라마 등 다양한 매력이 넘치는 최신 한국드라마
를 대형 스크린에서 상영하며 현지 드라마 관계자 등을 게스트로 초청하여 한국드라마 토크쇼 등을 실시하는 총 4회 특집행사 * 상영드라마 : SKY캐슬, 보이스2, 힘쎈 여자 도봉순, 대군-사랑을 그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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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한국드라마 OST 쇼케이스 「Drama Original Sounds Korea 2019」 ∎ 일시 및 장소 : 2019.10.1.(화)18:30-, 신주쿠문화센터 대홀 ∎ 주최 : 주일한국대사관 한국문화원, 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관광공사 ∎ 내용 : 한류의 재점화와 한일 문화교류 촉진을 위해 한국드라마의 OST를 부
르는 한국의 실력파 아티스트들에 의한 쇼케이스 행사. * 출연자 : 효린, 팀, 공원소녀, 이예준, 주대건
(9) 제32회 동경국제영화 제휴기획 「코리안 시네마 위크 2019」 ∎ 일시 및 장소 : 2019.10.29.(화)-11.2(토), 시네마트 신주쿠 및 한국문화원
한마당홀 ∎ 주최 : 주일한국대사관 한국문화원 ∎ 내용 : 한국영화 상영을 통한 한일문화교류 촉진 및 한국영화의 현지 시장 진
출 지원을 목적으로 주재국 미개봉 작품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분야의 최신 한국영화 5편 상영과 현지 영화관계자에 의한 토크쇼 * 상영작품 : 완벽한 타인, 골든슬럼버, 지금 만나러 갑니다, 로망, 다시, 봄
(10) 연말특별기획 뮤지컬 〈1446〉 공연 ∎ 일시 및 장소 : 2019.11.14.(목), 15(금), 한국문화원 한마당홀 ∎ 주최 : 주일한국대사관 한국문화원 ∎ 내용 : 세종대왕 즉위 600년(2018년) 기념으로 제작되어 한국에서 화제를 모
은 뮤지컬 <1446>. 세종대왕의 격동에 넘치는 생애를 그린 뮤지컬 작품으로 총2회 개최
(11) 행사명 : 2019 삿포로 한국문화주간 ∎ 일시 및 장소 : 2019.10.3.(목)-10.11(금), 삿포로 시내 행사장 ∎ 주최 : 주삿포로총영사관, ∎ 협력 : 홋카이도 도청, 삿포로 시청, 홋카이도 신문 ∎ 행사 내용 : 문화콘서트(그림책 낭독 콘서트 / DUO A&U 클래식 콘서트),
한국 영화 미니 강연회 및 상영회, ‘그림책 알사탕 판넬 전시회 및 K-BOOK 의 세계’ 도서전 개최, 그림책 작가 백희나 초청 강연회, ‘처음 접하는 한글의 세계’ 강연회 등 다양한 한국 문화 체험 기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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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지구촌 한류현황 Ⅰ
일본
Ⅰ
(12) 행사명 : 2019 한식 교류회 in 홋카이도
아시아 •대양주
∎ 일시 및 장소 : 2019.7월~11월간 총 4회, 삿포로 및 홋카이도 지방 도시 ∎ 주최 및 주관 : 주삿포로총영사관, 한국국제교류재단 ∎ 행사 내용 : 한식의 글로벌 확산 및 한국 우호정서 확산, 친밀감 강화를 위해
홋카이도 중심 도시인 삿포로(9.5)를 비롯하여, 한국과 다양한 방면에서 긴밀 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는 지방 소도시인 하보로초(7.19), 오타루(9.6), 히가시 카와초(11.12)를 방문하여 한식 강연회 및 체험회를 개최
(13) 행사명 : 한국영화감상회 ∎ 일시 및 장소 : 2019.3월-11월, 총영사관 이벤트 홀 ∎ 주최 및 주관 : 주삿포로총영사관 ∎ 행사 내용 : 2018년부터 시작된 삿포로 총영사관 한국영화감상회 행사는 한
국 영화 진흥 및 일반 시민 아웃리치 사업의 일환으로 총영사관에서 2달에 1 회 정기적으로 개최되고 있으며, 영화 상영회 후에는 한국 음식을 나눠먹으 며 함께 교류하는 간친회도 개최중
(14) 행사명 : 명사 초청 강연회 ∎ 일시 및 장소 : 2019년 연중, 삿포로내 행사장 ∎ 주최 및 주관 : 주삿포로총영사관 ∎ 강연자 : 신각수 전 일본 대사, 후루야 마사유키 한류 저널리스트, 김난주 번
역가, 인기 소설가 등 ∎ 행사 내용 : 당지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한국 문화 및 정책 관련 권위자를 초
청하여 언론 주도층 및 일반 시민의 한국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제고하고 관 심과 친밀감을 강화코자 ‘한일 관계’, ‘한국 관광 및 문화’, ‘K-BOOK’ 등 다 양한 분야에 걸쳐 강연회를 개최
(15) 행사명 : 2019 설날 체험이벤트 ∎ 일시 및 장소 : 2019.02.01.(금)~02.02.(토) / 문화원 누리홀 등 ∎ 주최 및 주관 : 주오사카한국문화원 ∎ 행사 내용 : 간사이지역 일반인 70명이 참가하여 세화 그리기, 신년휘호 쓰
기, 떡국 만들기 및 차례상 재현, 한복 시착 및 민속놀이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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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행사명 : <이수현씨 기념 한국 청소년 방일연수단> 한국문화체험 ∎ 일시 및 장소 : 2019.02.02.(토) / 문화원 누리홀 등 ∎ 주최 및 주관 : 일본국제교류기금 간사이국제센터, 주오사카한국문화원 ∎ 공연단 : 김희옥 한국전통무용연구소 ∎ 행사 내용 : <이수현씨 기념 한국청소년 방일연수단>에 참가한 한국 고등학
생 및 일본 사노고등학교 학생 약 40명을 문화원에 초청하여 주오사카한국문 화원 소개 및 소고춤, 윷놀이 등 한국문화체험을 진행
(17) 행사명 :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윤동주 시와 함께 하는 한글서예전> ∎ 일시 및 장소 : 2019.02.12.(화)~02.23.(토) / 문화원 미리내갤러리 ∎ 주최 및 주관 : 주오사카한국문화원 ∎ 행사 내용 : 윤동주 시인의 시를 한일 양국의 서예가가 작품으로 표현한 교류
전으로 한국 홍순관 작가와 일본 故 다나카 유운 작가의 작품 전시
(18) 행사명 : 제17회 함께 말해봐요 한국어 오사카대회 ∎ 일시 및 장소 : 2019.02.16.(토) / 문화원 누리홀 ∎ 주최 및 주관 : 주오사카한국문화원, 세종학당 ∎ 특별협찬 : 아시아나항공, 에어서울 ∎ 후원 : 오사카부 교육위원회, 오사카시 교육위원회, 한국관광공사 오사카지사 ∎ 행사 내용 : 한국어 초중급 학습자 대상 일본 내 대표적 한국어 말하기 대회
로 1차 심사를 거친 총 50명 출전, 관람인원 150명
(19) 행사명 : 한국의 옛 인쇄문화 오사카 특별전 및 강연회 ∎ 일시 및 장소 : 2019.03.07.(목)~03.30.(토) / 문화원 미리내갤러리 ∎ 주최 및 주관 : 청주고인쇄박물관, 주오사카한국문화원 ∎ 행사 내용 :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현존하는 세계 최고 금속활자 인쇄
본 ‘직지’의 영인본을 비롯하여 한국의 옛 인쇄술에 관한 자료 공개 및 국가 무형문화재 임인호 선생의 직지 인쇄 시연 및 청주 고인쇄박물관 황정하 학 예연구실장의 고인쇄기술 관련 강연 2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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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행사명 :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되돌아보는 유관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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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시 및 장소 : 2019.04.11.(목)~04.20.(토) / 문화원 미리내갤러리 ∎ 주최 및 주관 : 주오사카한국문화원 ∎ 행사 내용 : 올해가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이하는
것을 기념하여 독립운동을 주도하다 잡혀가 17세라는 젊은 나이에 옥사하여 “한국의 잔 다르크” 라고 불리우는 유관순을 테마로 재일동포 김석출 화가가 그려 낸 회화 약 40점 전시
(21) 행사명 : 제3회 해외 전문가 대상 한국문화재 보존복원 워크숍 ∎ 일시 및 장소 : 2019.04.13.(토), 04.14.(일), 04.21.(일) / 문화원 누리홀 ∎ 주최 및 주관 : 국외소재문화재재단, 주오사카한국문화원 ∎ 행사 내용 : 한국문화재 보족복원에 관한 이해를 촉진시키기 위한 <한국 문화
재 제작기법 및 복원>을 주제로 일본 현지 문화재 보존복원 전문가 및 관계 자 60여명 참석
(22) 행사명 : 케이팝&케이팝 커버댄스 콘테스트 2019 서일본지역대회(규 슈, 간사이) ∎ 일시 및 장소 : [규슈] 2019.04.28.(일) / 기타규슈예술극장, [간사이] 2019.
06.01.(토) / 오사카한큐우메다홀 ∎ 주최 및 주관 : [규슈] 기타규슈시, 주오사카한국문화원 / [간사이] 주오사카
한국문화원 ∎ 공연단 : [규슈] 케이팝, 커버댄스 부문 총 28팀 109명 / [간사이] 케이팝, 커
버댄스 부문 총 30팀 118명 ∎ 행사 내용 : 한국어를 모국어로 하지 않는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케이팝
노래와 댄스 콘테스트
(23) 행사명 : 한일 우호 아트 페어 ∎ 일시 및 장소 : 2019.05.09.(목)~05.18.(토) / 문화원 미리내갤러리 ∎ 주최 및 주관 : 도톤보리 크로키 연구소, 한국 국제 누드 드로잉 아트페어,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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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한국문화원 ∎ 행사 내용 : 한국 <국제 누드 드로잉 아트 페어> 작가 40명과 일본 <도톤보
리 크로키 연구소> 작가 26명의 회화 및 조각 작품 전시
(24) 행사명 : G20오사카정상회의 개최기념 오사카에 울려퍼진 한일 화합의 멜로디 with Sumi Jo ∎ 일시 및 장소 : 2019.05.17.(금) / NHK오사카홀 ∎ 주최 및 주관 :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 주오사카한국문화원, Halm
aCine Tokki ∎ 공연단 : 소프라노 조수미, 경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샤쿠하치 연주자 미츠
하시 키후(三橋 貴風) 등 ∎ 행사 내용 : 오사카 개최 ‘G20 정상회담’(06.28.~29.)을 기념하는 특별공연
으로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와 경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협연 및 한일 양국의 전통악기인 해금과 샤쿠하치(尺八)의 협연 등 개최
(25) 행사명 : 찾아가는 한국문화 in 쓰시마 ∎ 일시 및 장소 : 2019.05.22.(수)~05.23.(목) / 나가사키현립 쓰시마고등학교
제2체육관 ∎ 주최 및 주관 : 주오사카한국문화원 ∎ 공연단 : 미르메 익스트림 태권도팀 강사 6명 ∎ 행사 내용 : 일본 고등학교 중 유일하게 한국어 전공학과가 있는 나가사키현
립 쓰시마고등학교에서 한국어 전공 국제문화교류과 재학생 80명을 대상으 로 이준익 감독의 영화 <변산> 상영 및 태권도 시범/체험 실시
(26) 행사명 : G20오사카정상회의 개최기념 국립민속국악원 천년의 소리 천년의 몸짓 ∎ 일시 및 장소 : 2019.06.12.(수) / 오사카 산케이홀 브리제 ∎ 주최 및 주관 : 주오사카한국문화원, 재일본대한민국민단 오사카부본부, 국립
민속국악원 ∎ 공연단 : 국립민속국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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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사 내용 : G20오사카정상회의(06.28.~29.) 개최를 계기로 오사카 중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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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메다에 위치한 산케이홀 브리제에서 국립민속국악원의 천년의 소리 천년의 몸짓 공연을 개최하여 850여명의 관람객들이 관람
(27) 행사명 : New-Silk Road 청주미술의 지층전 ∎ 일시 및 장소 : 2019.07.10.(수)~07.18.(목) / 문화원 미리내갤러리 ∎ 주최 및 주관 : 청주국제문화예술교류작가회, 문화예술동인 SAEM, 주오사카
한국문화원 ∎ 행사 내용 : 한국(청주)작가 28명의 작품 35점(회화, 민화, 서예, 조각 등)의
다양한 작품을 통해 일본 오사카에 청주의 다양한 미술을 알릴 수 있는 계기 조성
(28) 행사명 : 우아하고 아름다운 한국민화의 세계 오사카특별전 ∎ 일시 및 장소 : 2019.07.24.(수)~08.10.(토) / 문화원 미리내갤러리 ∎ 주최 및 주관 : 주오사카한국문화원, 계명대학교 한국민화연구소 ∎ 행사 내용 : 4월 주영한국문화원(런던)에 이은 순회전으로 계명대학교 한국민
화연구소 소속 회원 작품 20점 전시. 이후 미국과 아르헨티나를 순회하며 전 시 개최
(29) 행사명 : 2019 서일본지역 한국어강사 연수회 ∎ 일시 및 장소 : 2019.07.27.(토)~07.28.(일) / 문화원 누리홀 ∎ 주최 및 주관 : 주오사카한국문화원, 세종학당 ∎ 후원 및 협력 : 오사카부교육위원회, 오사카시 교육위원회, 국립국어원 ∎ 행사 내용 : 현지 한국어 강사를 대상으로 한 한국어 교육지원 및 전문성 향
상을 위한 연수회
(30) 행사명 : 2019 케이팝 아카데미 & 파이널 쇼케이스 ∎ 일시 및 장소 : 2019.07.29.(월)~08.25.(일), / 문화원 누리홀 및 세미나실 ∎ 주최 및 주관 : 해외문화홍보원, 주오사카한국문화원, 와이비엠넷 ∎ 공연단 : 케이팝 아카데미 수강생 약 10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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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사 내용 : 한국에서 파견된 전문 강사에 의한 케이팝 노래 및 댄스 강좌(6
개반 운영) 실시 후, 마지막 날인 8.25.(일)에는 수강생 전원이 모여 그 동안 의 연습성과를 선보이는 발표회를 개최
(31) 행사명 : 제12회 교직원 한국문화연수회 ∎ 일시 및 장소 : 2019.07.30.(화) / 문화원 누리홀 ∎ 주최 및 주관 : 주오사카한국문화원 ∎ 후원 : 오사카부/시교육위원회, 교토부교육위원회, 효고현교육위원회, 나라현
교육위원회 ∎ 행사 내용 : 일본 초・중・고・대학 교직원 대상 한국문화 및 교류사 관련 각종
강연과 문화체험 강좌 진행
(32) 행사명 : <아스카 지역의 고대한일교류사의 족적을 걷다> 필드워크 ∎ 일시 및 장소 : 2019.07.31.(수) / 나라현 일대 ∎ 주최 및 주관 : 주오사카한국문화원 ∎ 행사 내용 : 일본 현지인 약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라 아스카지역 내 한반
도 출신 도래인 집주 지역 등 고대 인적교류가 있었던 유적지를 탐방
(33) 행사명 : 한일현대미술교류전 ∎ 일시 및 장소 : 2019.08.27.(화)~09.05.(목) / 문화원 미리내갤러리 ∎ 주최 및 주관 : 주오사카한국문화원 ∎ 행사 내용 : 작년 “ART STREAM 2018”에서 “오사카한국문화원상”을 수상
한 ChiHaru작가와 한복을 입은 여자와 어린 아이, 고양이 등을 그린 작품을 다수 발표하여 그림책도 출판된 신선미 작가, 그리고 인기 게임 캐릭터와 코 믹 아트 작품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Pearl Button(자개단추) 작가 등 향후 활약이 더욱 기대되는 한일 3명의 아티스트 교류전
(34) 행사명 : 한국문학 토크이벤트 ‘조남주 X 사이토 마리코’ ∎ 일시 및 장소 : 2019.08.31.(토) / 도시샤대학 이마데가와캠퍼스 양심관 ∎ 주최 및 주관 : 주오사카한국문화원, 한국문학번역원, 도시샤코리아연구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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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사 내용 : <82년생 김지영>의 저자 조남주와 역자 사이토 마리코를 초청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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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한국문학 토크이벤트 개최. 500명이 넘는 독자가 참석해 한국사회 속의 여성에 대해 함께 재고함으로써 한국문학에 대한 관심 환기
(35) 행사명 : ART ATREAM 2019 ∎ 일시 및 장소 : 2019.09.06.(금)~09.08.(일) / 신사이바시 다이마루 백화점
전시홀 ∎ 주최 및 주관 : 아트스트림 실행위원회(간사이・오사카21세기협회, 오사카예
술대학, 오사카부/시) ∎ 후원 : 주오사카한국문화원, 간사이경제연합회, 오사카상공회의소 등 ∎ 행사 내용 : 젊은 아티스트들의 공모전으로 아트스트림 실행위원회와 협업하
여 신선미, Pearl Button(자개단추) 작가 참가. 신선미 작가 장려상 수상
(36) 행사명 : 2019 K-POP COVER DANCE FESTIVAL in OSAKA ∎ 일시 및 장소 : 2019.09.07.(토) / 도지마 리버 포럼 ∎ 주최 및 주관 : 서울신문, 주오사카한국문화원 ∎ 공연단 : JBJ95, 총 12팀 63명의 출전자 ∎ 행사 내용 : 약 800명의 관객들이 한 자리에 모인 K팝 축제로 출전자들의 커
버댄스 무대 외에도 인기 한일 남성듀오인 ‘JBJ95’가 게스트 및 특별심사를 맡아 화제. 방탄소년단의 ‘피 땀 눈물’로 1위를 차지한 ‘최강’팀은 10월1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월드 파이널 대회에서도 필리핀, 한국팀과 나란히 최종 우승을 차지
(37) 행사명 : 한국자수문화협의회 특별전 <한국 자수의 美> ∎ 일시 및 장소 : 2019.09.17.(화)~09.21.(토) / 문화원 미리내갤러리 ∎ 주최 및 주관 : 사단법인 한국자수문화협의회, 주오사카한국문화원 ∎ 행사 내용 : 1984년에 설립된 한국자수문화협의회 회원 22명 작가의 전통
자수, 현대 자수, 매듭, 복식 등 작품 30여점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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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행사명 : K-POP & e스포츠 한일교류전 ∎ 일시 및 장소 : 2019.09.29.(일) / 도지마 리버 포럼 ∎ 주최 및 주관 : 주오사카한국문화원 ∎ 협력 : ㈜ABC(아사히방송)프론티어홀딩스, 한국관광공사 오사카지사, KeSPA
(한국 e-sports 협회) ∎ 공연단 : DRX Rookie(한국 선수단), Flameworks Gaming(일본 선수단),
CHERRSEE(일본인 케이팝 걸그룹), D-CRUNCH(한국 케이팝 보이그룹) ∎ 행사 내용 : 오사카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e스포츠 「한일친선교류전」으로,
e스포츠의 대표적인 종목 「리그 오브 레전드」의 한일교류전 개최. 한일 양국 K-POP 아티스트 공연 병행 개최
(39) 행사명 : 제1회 현대한국영화제 in SAGA ∎ 일시 및 장소 : 2019.09.29.(일) / 시어터 시에마(사가현 사가시) ∎ 주최 및 주관 : 주오사카한국문화원, 현대한국영화제 in SAGA 실행위원회 ∎ 행사 내용 : 사가 지역의 시민에게 한국 영화를 통해 한국의 문화를 소개하고
이해를 높이기 위한 행사로 약 200명의 관객이 참가하여 영화 <변산>과 <장 수상회>를 관람
(40) 행사명 : 제8회 한일합동공연 <동행> ∎ 일시 및 장소 : 2019.10.04.(금) / 오사카 산케이홀 브리제 ∎ 주최 및 주관 : 한일문화교류회의, 주오사카한국문화원 ∎ 공연단 : 판소리 안숙선, 노(能楽) 사쿠라마 우진, 국무 국수호, 백홍천, 승무
김묘선, 가야금 김일륜, 샤쿠하치(尺八) 요네자와 히로시, 비파(琵琶) 구보타 아키코, 야마다 준페이×열향타악, 디딤무용단,
타악그룹 TAGO 등
∎ 행사 내용 : 2012년부터 한일양국에서 개최되어 온 ‘동행’ 의 8회째 공연. 한
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무대예술의 거장을 초청하여 양국 예술의 세계를 종합 적으로 소개함과 동시에, 한일 협연 및 전통과 현대음악의 콜라보레이션 공 연 등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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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행사명 : 국경일 리셉션 기념 및 교토국제학교 태권도 시범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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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시 및 장소 : 2019.10.07.(월)~10.08.(화) / 제국호텔 오사카, 교토국제학교 ∎ 주최 및 주관 : 주오사카한국문화원, 세한대학교 태권도 시범단 ∎ 공연단 : 세한대학교 태권도 시범단 16명 ∎ 행사 내용 : 간사이지역 동포, 정재계, 언론, 문화 인사 650명 및 교토국제학
교 학생 100명 대상 대한민국 국기 태권도 시범공연
(42) 행사명 : 한국침선공방 누비전 및 워크숍 ∎ 일시 및 장소 : 2019.10.17.(목)~10.29.(화) / 문화원 미리내갤러리 ∎ 주최 및 주관 : 우화침선공방, 누비진, 주오사카한국문화원 ∎ 행사 내용 : 누비 기법의 한복을 비롯하여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의복 및 장신
구 등 전시, 누비작품 제작 워크숍 실시
(43) 행사명 : 2019 한류컴온 K뷰티 특별이벤트 <메이크업&토크쇼 with 회사원A> ∎ 일시 및 장소 : 2019.10.19.(토) / MBS(마이니치방송) 차야마치플라자 스테이지 ∎ 주최 및 주관 : 주오사카한국문화원, MBS한류동호회, 국제문화교류진흥원 ∎ 행사 내용 : K-뷰티에 관심 있는 일반인 170명 대상 한국 최신 메이크업 시
연 및 토크, 주재지역 미용 전문학교 학생의 최신 메이크업 실연
(44) 행사명 : 제29회 사천왕사 <왔소> ∎ 일시 및 장소 : 2019.11.03.(일) / 오사카 나니와궁 궁터 ∎ 주최 및 주관 : 사천왕사 왔소 실행위원회 ∎ 후원 : 주오사카한국문화원 ∎ 행사 내용 : 1400년이 넘는 유구한 역사 속에서 맺어온 한일 양국의 우호친
선을 촉진하기 위해 신라에서 조선시대까지 한반도 7개국 도래인이 일본 오 사카에 행차하는 장면을 재현한 퍼레이드 개최. 한일양국 민간자원봉사자 1,300명 참가, 관람객 5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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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행사명 : 2019 울산중구전통공예협회 오사카전 ∎ 일시 및 장소 : 2019.11.13.(수)~11.16.(토) / 문화원 미리내갤러리 ∎ 주최 및 주관 : 한국 울산중구전통공예협회, 주오사카한국문화원 ∎ 행사 내용 : 도자기, 규방공예, 옻칠목공예, 금속공예, 전통판각 목공예, 한지
공예 작품 전시
(46) 행사명 : 제4회 정지용 기념 한글 콘테스트 및 제9회 정지용 기념 문학강연 ∎ 일시 및 장소 : 2019.11.15.(금) / 문화원 누리홀 ∎ 주최 및 주관 : 한국 옥천군, 옥천문화원, 주오사카한국문화원 ∎ 후원 : 도시샤대학 코리아연구센터, 세종학당 ∎ 행사 내용 : 도시샤대학 출신 정지용 시인의 시 정신을 널리 알리기 위해 한
글 시 콘테스트 개최
(47) 행사명 : 제5회 오사카한국영화제 ∎ 일시 및 장소 : 2019.11.22.(금)~11.24.(일) / 그랑프론트 오사카 북관 4층
나렛지시어터 ∎ 주최 및 주관 : 주오사카한국문화원 ∎ 행사 내용 : 일본 미개봉 중심 영화(수상한 이웃, 행복의 진수) 및 한국영화
100주년 기념 <이순재 특별전>으로 ‘로망’, ‘덕구’, ‘그대를 사랑합니다’ 등 5 편 상영, 배우 이순재 초청 토크이벤트 등 부대행사 개최
(48) 행사명 : 말해봐요 한국어 서일본지역 4개 대회 ∎ 일시 및 장소 : [구마모토] 2019.11.16.(토) / 구마모토학원대학, [후쿠오카]
2019.12.07.(토) / 후쿠오카국제회의장, [가고시마] 2019.12.08.(일) / 가고 시마여자단기대학, [돗토리] 2019.12.22.(토) / 요나고컨벤션센터 ∎ 주최 및 주관 : 각 대회 실행위원회, 주오사카한국문화원, 세종학당, 돗토리현 ∎ 특별협찬 : 아시아나항공, 에어서울 ∎ 행사 내용 : 한국어 초중급 학습자 대상 말하기 대회로 스키트(촌극), 스피치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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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 세계한국어 웅변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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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시 : 2019.8.19(월), 10:30~18:30 ∎ 장소 : 후쿠오카현 후쿠오카시 아이레후홀 ∎ 주최 : 주후쿠오카대한민국총영사관(한국스피치웅변협회 공동주최) ∎ 내용 및 특징 ∙ 당관 관할지역인 후쿠오카현등 8개현을 포함, 한국을 비롯하여 17개 국가에서 국가별, 지 역별 예선을 통과한 대표연사들이 한류와 함께 지구촌에서 확산되는 한국어 열기에 맞춘 글로벌 한국어 웅변대회를 성황리에 열띤 경쟁을 벌임. ∙ 한・일간 엄중한 시기에 개최된 웅변대회인데도 불구하고 유튜브에서 동 대회를 실시간으 로 중계하는등 대회 열기가 뜨거웠음. ∙ 언론보도를 요약하면 두나라 관계 악화를 안타까워하는 연사들의 발표가 줄이었고, 양국 당국자들은 양국청소년이 함께 이야기하고 손잡을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달라고 하여 큰 박수를 받음.
(50) 규슈속의 한국찾기 ∎ 일시 및 장소 : 년2회/구마모토, 후쿠오카 ∎ 주최 : 주후쿠오카대한민국총영사관 ∎ 내용 및 특징 ∙ 당관 주재지 규슈지역은 일본 내 한국과 가장 인접한 지역으로 고대로부터 교류활동이 활발히 지속되어온 곳으로서 한국 관련 명소와 유적이 다수 존재하고 있는 점에 착안하여 ‘규슈속의 한국찾기’ 행사를 기획・추진함 ∙ 공공외교 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규슈지역에 소재한 고대 한반도와 역사・문화적으로 관 련이 깊은 곳을 찾아 일본 시민과 함께 배우며 공감하는 기회를 마련함으로써 한국과 규 슈간 민간친선의 우호증진을 도모함 ∙ 금년도 유적지 탐방 추진 결과, 참가자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과 지역 언론, 기관, 단체 등 여론 주도층으로부터 당관의 대표적인 ‘규슈속의 한국찾기’ 행사는 한일 우호 교류 증진 사업으로 꾸준히 지속되기를 희망하며, 앞으로도 참가하고 싶다는 의향이 많아 당관은 주 재국 시민들의 참여도와 호응을 감안, 지속해서 행사를 추진 기획 예정임.
(51) 총영사와 함께 걷는 규슈올레 ∎ 일시 : 연 3~4회 ∎ 장소 : 규슈 각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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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최 : 주후쿠오카대한민국총영사관 ∎ 내용 및 특징 ∙ 현재 규슈에는 21개 올레코스가 소재하고 있으며, 올레의 발상지인 제주와 규슈를 올레로 연계하여 민간교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음. 규슈내 친한 일본인을 비롯 일반 시민들 과 규슈 각지의 올레를 찾아 현지 일본인들과 스킨쉽하면서 풀뿌리 교류를 하는 등 규슈 에서 올레의 역할을 강조함 ∙ 봄철 철쭉 등 지자체별 개화시기, 가을 단풍 시즌에 규슈올레 소재 지자체 탐방, 지자체 및 지역의 주요 인사들과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한국에 대한 우호정서 확산
(52) 백제 제25대 무령왕탄생지 정화작업 ∎ 일시 : 년 2~3회 ∎ 장소 : 사가현 가카라지마 오비아우라 주변 ∎ 주최 : 주후쿠오카대한민국총영사관 ∎ 내용 및 특징 ∙ 백제 무령왕의 탄생지로 알려진 가카라시마에는 200명 정도가 살고 있는 작은 어촌으로 해변에 오비야우라라는 작은 동굴이 있음. 이 동굴 앞에는 백제 제25대왕 무령왕이 태어 난 곳이라고 쓴 나무 안내판과 금송이 심어져 있고, 동굴 옆 골짜기에는 갓난 무령왕을 목 욕시켰다고 전해지는 우물이 보존되어 있음. ∙ 가카라지마 주민들은 백제와의 인연을 소중히 여기며 매년 음력 6월 1일 탄생제를 지내고 자체조직인 무령왕네트워크가 조직되어 이들이 무령왕탄생지 주변 정화작업과 제사를 지 내고 있으나, 대부분 연로하여 당관 주재로 연2~3회 총영사관 직원, 재일교포민단, 주재 관, 한인회등과 함께 정화작업을 실시하고 제사를 지내고 있음.
(53) 한국의 김치 규슈의 옷을 입다 ‘김치행사’ ∎ 일시 : 2019.11.22.(금), 11:00 ~13:00 ∎ 장소 : 당관 관저 ∎ 주최 : 주후쿠오카대한민국총영사관 ∎ 내용 및 특징 ∙ 2013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한국 전통 김장 문화 및 김치를 통해 규 슈지역과의 민간교류를 강화하기위해 추진하고 있음. 최근 홍수, 지진등 자연재해로 피해 가 큰 지역(사가, 구마모토)에서 재배한 농산물과 규슈 특산품을 100% 활용, 한국의 김 치 맛 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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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소 K-FOOD에 관심이 많은 규슈지역 여성을 초청하여 ‘한국의 김치 규슈의 옷을 입다’ 라는 주제로 김치 담기 체험과 시식행사를 통해 한국 김치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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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총영사배태권도선수권 대회 ∎ 일시 : 2019.11.17(토) 09:00~18:00 ∎ 장소 : 구마모토시 아소시립중학교 강당 ∎ 주최 : 주후쿠오카대한민국총영사관 ∎ 내용 ∙ 태권도는 우리나라의 국기임. 유아부터 장년층까지 세대를 불문하고 태권도의 정신을 배 우려고 함. 태권도의 기본은 인성에 있음. 예를 갖추고 행하는 무도 태권도에서 정정당당 하게 겨루기 위해서는 상대를 배려하는 따뜻한 마음이 필요. ∙ 태권도를 통해 체력단련뿐만 아니라 정신력을 강화하여 양국간 우호증진을 위해 매년 총 영사배 태권도 선수권 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해를 거듭해 갈수록 참가자가 늘어나고 있 는 실정임.
(55) 규슈오키나와지역 한국어 스피치대회 ∎ 기간 : 2019.8.3. ~ 11.16(8회) ∎ 장소 : 오이타시 외 7개 지역 ∎ 참석인원 : 약 600명 ∎ 내용 및 특징 ∙ 한국어 및 일본어를 공부하는 한일 학생들의 학습의욕을 고취하고 차세대 주역인 양국 학 생들 간 교류의 장을 제공함으로써 양국간 우호관계 증진 기반 조성 ∙ 초등학생부터 대학생에 이르는 112명의 한일 학생들이 ‘내가 생각하는 한국과 일본의 미 래’라는 주제로 발표
(56) 매력한국 알리기 미디어아트 퍼포먼스 댄스팀 SDG크루 공연 ∎ 일시 및 장소 : 2019.6.27(목) 18:30, 센다이 긱스 ∎ 주최 : 주센다이총영사관 ∎ 공연단 : SDG CREW ∎ 행사 내용 : 센다이 거주 일본인 및 외국인 약 700명을 초청하여 LED 트론
댄스라는 새로운 장르의 댄스로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중인 SDG CREW 를 동북지역에 소개함으로써 한국문화의 다양성과 높은 수준을 알리고,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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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에 대한 관심 제고
(57) 한국 음식 페어 ∎ 일시 및 장소 : 2019.9.28.(토)-29(일) 18:00-20:30, 센다이 시내 썬몰 이치
방초 ∎ 주최 : 주센다이총영사관, KF ∎ 행사 내용 ∙ 센다이 거주 일본인 및 외국인 약 2,000명 참가 ∙ 센다이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식 요리교실 강사 등을 초청, 요리시연회 실시(1일 3회 총 6회) ∙ 불고기, 잡채, 떡볶이 등 총 11종류 한국요리 시식 실시(1일 4회 총8회)
(58) 주센다이대한민국총영사배 제14회 센다이 오픈 태권도 선수권대회 ∎ 일시 : 2019.10.13(일) 09:00-17:00, 토기와기학원고등학교 체육관 ∎ 주최 : 주센다이총영사관, 센다이태권도협회, 아이하라(相原)태권도장(주관) ∎ 행사 내용 ∙ 선수 80명, 대회 관계자 및 학부모 등 220여 명 등 총 300여명 참가 ∙ 센다이오픈 태권도선수권대회(금년 제14회)를 6년째 주센다이총영사배로 개최하여 우리 스포츠 활성화에 기여하고 양국 스포츠 교류 활성화 도모 ∙ 태권도 불모지인 일본 동북지방에서 대한민국총영사배로 태권도 선수권 대회를 지속적으 로 개최하는 것에 의의가 있으며, 스포츠 공공외교를 통해 친한 일본인 확대 및 언론 홍보 를 통한 대한국 긍정 이미지 조성 기대 가능
(59) 제7회 센다이 배추로 만드는 Kimchi Festival ∎ 일시 및 장소 : 2019.12.3(화) 13:00-17:00, 센다이 시민회관 ∎ 주최 : 주센다이총영사관, 미야기현, 센다이시(공최) ∎ 협력 : 학교법인 호자와학원, 미야기대학, 민단 미야기, 광주김치아카데미 등
7개 기관 ∎ 행사 내용 ∙ 관내 정관계, 경제, 언론, 학계 주요인사, 재외동포, 일반시민, 김치전문가 등 200여명 참가 ∙ 동일본 대지진 피해자의 마음을 치유에 도움이 되고자 기획한 동 행사는 금년에 7회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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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지구촌 한류현황 Ⅰ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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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이함. 동일본 대지진 피해지에서 재배한 센다이 특산 배추를 재료로 한국 전통 양념과 기술로 김치를 만드는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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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광주김치아카데미의 전문가가 강연을 통해 한국 전통 김치 소개, 레시피 시연 후, 현 지 참가자들과 김치 만들기 체험 주도
(60) 한국페스티벌2019 in 나고야 ∎ 일시 : 2019.4.20.(토)-21.(일) 10:00-18:00 ∎ 장소 : 히사야오도리공원 [히사야히로바] ∎ 주최 : 주나고야대한민국총영사관 ∎ 내용 및 특징 ∙ 한국 전통음악・무용 및 한일 대중문화(K-POP 등) 공연 무대 ∙ 30여 개의 한국음식 부스를 설치하여 한식 시식 기회 제공 ∙ 전시・홍보 부스를 설치하여 한국관광 및 한류상품 소개 및 홍보 ∙ 일반인 대상 사진 콘테스트를 프로그램 일환으로 개최하여 지역주민의 직접 참여 실현
(61) 주나고야대한민국총영사배 제3회 한일친선오픈태권도선수권대회 (나고야) ∎ 일시 : 2019.12.7.(토)~8.(일) 개최예정 ∎ 장소 : 오카자키중앙종합공원체육관 ∎ 참석인원 : 선수(200명), 관객 200여명 ∎ 내용 및 특징 ∙ 2011년 첫 대회 이래 매년 선수권 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주나고야대한민국총영사배 한일친선오픈태권도선수권대회로는 금년이 제3회째로 스포츠 교류를 통한 한일 우호관계 증진 도모 ∙ 각 체급별 개인전 품새 및 겨루기로 프로그램 구성
(62) 총영사배 한일 스피치대회 2019(나고야) ∎ 일시 : 2019.6.29.(토) 13:00-16:00 ∎ 장소 : 아이치대학 ∎ 참석인원 : 약 200명 ∎ 내용 및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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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어 및 일본어를 공부하는 한일 학생들의 학습의욕을 고취하고 차세대 주역인 양국 학 생들 간 교류의 장을 제공함으로써 양국간 우호관계 증진 기반 조성 ∙ 초등학생부터 대학생에 이르는 13명의 한일 학생들이 ‘내가 생각하는 한국과 일본의 미 래’라는 주제로 발표
(63) 조선통신사행렬 재현(나고야) ∎ 일시 : 2019.10.20.(일) 12:30-14:30 ∎ 장소 : 나고야 시내 ∎ 참석인원 : 약 70명(행렬단 및 지원단) ∎ 내용 및 특징 ∙ 친한외국인기반구축사업 중 하나인 ‘지역축제계기한국문화공연’사업으로 조선통신사 행렬 재현을 ‘나고야축제’의 메인 이벤트인 가두 행렬을 통해 진행함으로써 한일 우호친선 분위 기 조성 및 공공외교 저변 확대
(64) 2019 한국방문 사진 콘테스트(나고야) ∎ 일시 : 2019.1.1.~12.7.(응모기간) ∎ 장소 : 당관 ∎ 응모인원 : 약 200여명 예상 ∎ 내용 및 특징 ∙ 일본인 방한 관광 증진활동의 일환으로 우리 항공사 및 일본 여행사와 협력하여 2019년 한국관광 사진공모전을 개최 ∙ 일본인 방한 관광 증대로 친한외국인 기반 및 양국 간 우호관계 강화
(65) 한일 한가위축제 in 니가타 2019 ∎ 일시 및 장소 : 2019.9.13.(금) 니가타 시민예술문화회관(콘서트홀) ∎ 주최 : 주니가타총영사관 ∎ 공동주최 : 한국관광공사, 니가타현, 니가타시, 니가타일보, 재일본대한민국
민단 니가타현 지방본부 등 ∎ 행사 내용 ∙ 문화를 매개로 한일 양국이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 각계 주요 인사 및 일반시민 약 1,200명이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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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지구촌 한류현황 Ⅰ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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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그램 : 국기원 태권도 시범, 의정부시립무용단 공연, 현지 학생들의 K-Pop 공연, 뮤 지컬 ‘세종 1446’ 하이라이트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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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스 운영 : 송편 시식코너, 한국관광 홍보코너, 한복시착 코너 등
(66) 친근한 한국 ∎ 일시 및 장소 : 2019년 4월~12월(총 8회), 니가타시 크로스팔 ∎ 주최 : 주니가타총영사관, 니가타시 국제교류협회 ∎ 행사 내용 ∙ 한국 이미지 제고 및 친한국 정서 조성을 위해 당지 일반 시민대상으로 한국 소개행사(강 연회, 요리강습, 영화상영 등)를 월 1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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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중국
1 개황
∙ 국 가 명 : 중화인민공화국(中華人民共和國 / People’s Republic of China : PRC) ∙ 수 도 : 북경(北京/Beijing, 인구 2,172만 명(’16년)) ∙ 인 구 : 13억 8,271만 명(’16년, 대만, 홍콩, 마카오 제외) ∙ 면 적 : 약 960만㎢(한반도의 약 44배, 세계 3위) ∙ 민족구성 : 한족(漢族, 92%)과 55개 소수민족 ∙ 시 차 : 우리시간 -1 ∙ 언 어 : 漢語(중국어) 사용(단, 方言 및 소수민족언어 존재) ∙ 국내총생산(’16년) : 약 10조 3,200억 미달러 ∙ 대외무역액(’16년) : 3조 6,400억 미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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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지구촌 한류현황 Ⅰ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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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문화적 특성 및 고려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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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 고대 4대 문명 중의 하나인 황하문명에서부터 시작된 중국의 역사는 문 자로 기록된 역사만도 5천년이 넘는다. 중국 최초의 국가 은나라(BC16세기) 시 대부터 마지막 청나라(1912년)까지 오랫동안 왕조가 계속되었는데, 중국은 한자 와 유교사상을 중심으로 하는 찬란한 중화문화를 발전시켜 주변 국가에 영향을 미쳤다. 고대로부터 중국인들은 여러 왕조에서 피어난 풍성한 문화는 바로 신이 인간 에게 가져다 준 것이라 믿었다. 특히, 면면히 이어져온 이 신전(神傳)문화의 중심 에는 유(儒), 불(佛), 도(道)사상이 있었다. 현세적 특성이 강한 중국인들은 황제문화를 근간으로 한 통합적 역사를 만들어 왔고 56개의 다민족으로 구성된 특성에 걸맞은 문화적 다양성과 수용적 입장을 견 지해 왔다고 볼 수 있다. 중국 인구의 91.5%를 차지하는 한족을 제외한 55개 소 수민족은 주로 중국 주변 14개 국가와 접해 있는 국경지역에 거주하고 있으며 각 소수민족 간의 풍속도 매우 다르고 언어, 종교, 의복, 음식, 오락 등 민족마다 전통적이고 독특한 문화를 갖고 있다.
문화교류시 고려해야 할 점 자국 문화에 대한 자존감과 보호정신이 강하므로 중국 내 한류 진출 시 급진 적인 한류 정책보다는 한중 공동행사, 자선행사, 공익적 행사 등 중국 문화를 인 정하면서 거시적이고 점진적으로 진출하는 것이 필요하다. (1) 일방적 문화전파에 따른 항한류 발생 한국 대중문화의 일방적, 단기적 진출 확대로 인한 중국시장 잠식 우려와 자 국 문화 수호 인식이 증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한·중 간 역사 갈등으로 한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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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가 악화되고 중국 현지 연예계를 중심으로 한류에 대한 저항이 발생하기 도 했다. (2) 현지 문화를 고려하는 대중국 마케팅 전략 현지 정서와 문화 등의 고려를 통한 중국인들의 마음에 다가갈 수 있는 대중 국 마케팅 전략이 부족한 상황에서 한류콘텐츠의 급속한 가격상승과 단기적, 상 업적 접근으로 현지화 노력이 미흡하여 문화 침투로 인식되어지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중국인의 정서와 현지 문화 등을 고려한 드라마, 영화, 게임 등 분야 공 동제작 등의 교류 협력을 확대해야 한다. (3) 중국 문화 관련 환경 문제 중국정부의 적극적 지원에 따른 자체 콘텐츠 제작능력 강화와 중국의 경제발 전에 따라 유럽, 일본 등 각국의 적극적인 중국시장 진출로 중국문화산업 시장 에서의 경쟁이 치열하므로 서구적 형식에 동아시아 정서가 혼합된 한국 문화콘 텐츠의 고유한 차별성을 부각시켜 경쟁력 있는 콘텐츠를 양산해야 한다. 또한 중국 내 온라인 불법 복제 차단 등 저작권 보호를 위한 지속적 노력을 추진해야 한다.
3 한류 현황 (1) 일반 현황 1992년 8월 한・중 수교 이후 한국 대중문화가 공식적으로 소개되어 <질투>, <여명의 눈동자> 등의 한국드라마가 방영되었다. 1997년 <별은 내 가슴에>와 <사랑이 뭐길래>가 선풍적인 인기를 얻었으며, <사랑이 뭐길래>는 중국 수입 외 화 방영 역사상 시청률 2위를 기록하였다. 2005년 중국 후난위성TV에서 방영 된 <대장금>은 14% 이상의 경이적인 시청률로 드라마 부문 시청률 1위를 기록 하며 중국내 한류의 전성기를 이루었다. 1998년 한국가요 번안 곡들의 인기로 한국가요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었으며 2000년 인기그룹 HOT 북경 콘서트 이후 선풍적인 인기를 얻기 시작하였다. 영 화 공연보다는, 드라마와 K-Pop의 인기가 높다. 중국의 젊은 층을 중심으로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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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지구촌 한류현황 Ⅰ
중국
Ⅰ
로 인터넷 등을 통해 작품이나 음악을 감상하고 의견을 공유하고 있으며 한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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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미용, 화장품, 음식 등에 관심을 갖고 한국어를 배우는 사람들의 수도 점 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최근에는 TV・영화 촬영지를 찾는 중국인관광객들 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 2015년 한국드라마 <상속자>에 이어 <별에서 온 그대>가 중국 전역에서 선 풍적 인기를 얻으면서 한류 열풍이 강화되었으며, 2016년 한국과 중국이 동시 방영한 <태양의 후예>는 38.8%에 육박하는 시청률 기록을 보이며 한중합작 콘 텐츠의 성공과 미래를 보여준 대표적인 사례로 볼 수 있다. 한류드라마의 인기로 이민호・김수현・전지현 등 동 드라마의 주인공들이 중국 광고모델로 다수(초콜릿・우유・아이스크림・핸드폰・빵 등) 출연하는 등 파생효과 를 창출하는 한편, <별에서 온 그대> 영향으로 칭다오 청양지역의 치킨・맥주 매 출이 폭증하는 등 교민 생업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 또한, <태양의 후 예> 남자 주인공인 송중기는 중국 여성들 사이에서 ‘국민남편’으로 불리면서 공 식 팬클럽 팔로워 100만 명을 돌파하는 큰 인기를 누렸으며 방영 후 유커 4천 명이 한강공원에서 개최한 삼계탕 축제에 동시에 참가하는 등 한국음식에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2017년에는 중국에 정식 수출되어 방영되지는 않았으나 웨이보 등을 통하여 중국인들에게 전해진 한국 드리마 <도깨비>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으며, 이 드 라마의 주연을 맡은 공유는 웨이보 검색어 순위 1위에 오르는 등 큰 사랑을 받 았다.
(2) 분야별 현황 중국 내 한류 열풍은 1997년 <별은 내 가슴에>와 <사랑이 뭐길래>의 방영과 2000년 HOT의 북경 공연 이후 드라마와 K-Pop의 시작되었다. 근래 중국의 한류 팬들은 온라인 동영상 사이트인 아이치이(iQiYi), 유쿠(Youku), 투도우 (TuDou) 등을 통해 한국 드라마와 영화 등을 시청하며, 팬클럽 동호회를 통해 한국 연예인에 대한 정보를 얻고 있다. 특히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 모바일 단 말기를 통해 한류 콘텐츠를 빠르게 접하고 있다. 다수의 한류 스타들은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에서 많은 팔로워들을 보유하고 있다. 2017년 9월 기준, ①이 민호(2,886만), ②싸이(2,344만), ③장근석(1,788만), ④김수현(1,125만), ⑤박 신혜(1,122만) 등 한류 스타들의 웨이보를 다수의 중국인들이 팔로잉하고 있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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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 K-Pop 스타 Big Bang, EXO, 황치열의 인기도 높다. 1 한국어
한국어 학습 열기도 확대추세에 힘입어 2018년 현재 중국 전역 약 270여 개 대학에 한국어 교육과정이 개설되어 운영되고 있다. 중국내 대학 한국어 교육자 (교수)는 3,000명이 넘고 학생수는 30,000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된다. 세계 각국에 한국어 보급과 한국어 학습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개설된 세종학당 또한 중국에 29개소가 운영되고 있어 한국어 교육과 한국문화 보급에 기여하고 있다. 2017년 기준으로 재한 유학생 수는 12만 3,858명에 달하였으며, 이중 중국인 유학생 수는 6만 6,672명으로 전체 유학생의 50%를 초과하고 있다. ※ 한국의 중국인 유학생 수 (2004년) 8,677명→(2007년) 31,829명→(2012년) 55,427명→(2015) 61,940명→(2016) 62,318 명→(2017년) 66,672명 2018년 7월 연변대와 KF 한국국제교류재단이 연변대에서 공동주최하고 주중국 한국대사관이 후원 한 ‘2018중국한국어교육 국제학술대회’에는 중국내 주요대학 한국어 교수 300명이 참석하여 성황 리에 개최되었다 ※ 중국 내 세종학당 : 가오슝 세종학당, 광저우 세종학당, 다롄 세종학당, 베이징1 세종학당, 북경 한국 문화원 세종학당, 상하이 한국문화원 세종학당, 선양 세종학당, 스자좡 세종학당, 시안 세종학당, 옌 볜1 세종학당, 옌볜2 세종학당, 옌청 세종학당, 옌타이 세종학당, 우한 세종학당, 원저우 세종학당, 창저우 세종학당, 창춘 세종학당, 청두 세종학당, 치치하얼 세종학당, 칭다오1 세종학당, 칭다오2 세 종학당, 쿤밍 세종학당, 타이베이 세종학당, 톈진2 세종학당, 하얼빈 세종학당, 항저우 세종학당, 홍 콩 한국문화원 세종학당, 후허하오터 세종학당
2 K-Pop
2000년 HOT의 북경 콘서트 이후 선풍적인 인기를 얻기 시작했으며 그 후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등 아이돌 그룹들이 지속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2012년 에는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큰 인기를 얻어 방송 및 온라인상에서 각종 패러디 를 양산하였으며 싸이는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 팔로워가 한국스타들 중 2위에 올라있다. 2016년 중국판 ‘나는 가수다’에 출연해 최종 3위의 쾌거를 이룬 황치열은 중 국 진출 8개월 만에 북경에서 첫 번째 단독콘서트를 열었는데, 전석매진을 기록 하며 높은 인기를 과시했다. 한국의 여러 기획사들은 K-Pop의 세계화를 목적 으로 다국적 멤버를 영입하여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중국 멤버가 활약하고 있 는 EXO와 F(x) 등의 인기도 상당하다. EXO 그룹 중 중국국적인 LU Han(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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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지구촌 한류현황 Ⅰ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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晗), Huang Zitao(黄子韬), Zhang Yixing(张艺兴)은 그룹 탈퇴 후 중국 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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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및 각종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그 외 슈퍼주니 어의 중국인 멤버였던 Han Geng(韩庚)과 F(x)의 멤버 빅토리아(宋茜) 역시 중 국 연예계 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다. 최근 10월에는 슈퍼주니어 멤버인 김희철 이 칭다오를 방문하여 팬미팅을 개최한 바 있다. 3 드라마
1997년 <별은 내 가슴에>와 <사랑이 뭐길래>가 선풍적인 인기를 얻었으며, <사랑이 뭐길래>는 당시 중국 수입 외화 방영 역사상 처음으로 시청률 2위를 기 록하였다. 2005년 중국 후난 위성TV에서 방영된 <대장금>은 14% 이상의 경이 적인 시청률로 드라마 부문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중국 내 한류의 전성기를 이 끌었다. <대장금>의 경우 드라마 한 편으로 중국 내 한국 전통음식, 전통복장, 전통음악 등 일련의 한국 전통문화를 중국에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을 수행했다. 그러나 중국 광전총국은 2006년 8월 “드라마 수입에 대한 관리통지”를 제정, 국적별 외국드라마 심의통과 편수 제한 및 심의기준을 강화해 황금시간대 (19~22시) 해외프로그램 방영을 금지하고 있어 한국드라마의 대중 수출은 이후 일시 감소하였으나, 2008년부터는 다시 증가추세이다. 한국드라마는 소재의 다양성, 스토리 전개의 긴장감, 아름다운 배경화면, 전 문적으로 작곡된 배경음악 등의 요인으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어 중국 내 일 정수준의 시청률 확보가 가능하고 TV광고 시장에서 여전히 매력적인 상품이다. 현재는 인터넷을 통해 한국과 거의 실시간으로 드라마 시청이 가능하거나 한국 방영 1~2시간 후면 자막이 포함된 동영상을 쉽게 접할 수 있다. 2012년 중국광 전총국의 한국드라마 수입 편수는 <마이 프린세스>, <제빵왕 김탁구> 등 총 12 편이다. 2015년까지 중국 동영상 업체들은 <별에서 온 그대>를 비롯해 모든 콘텐츠 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했으나, 2016년부터는 일부 콘텐츠들을 유료로 서비 스하고 있다. 실제로 2016년 중국 대형 온라인 동영상 사이트인 아이치이 (iQiYi)를 통해 방영되어 선풍적인 인기를 끈 <태양의 후예>도 유료로 서비스되 었는데, 중국 언론은 <태양의 후예> 효과로 이 사이트의 유료회원수가 50% 증 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2017년에는 한국드라마 <도깨비>가 중국인들에게 큰 사 랑을 받으며 한류를 주도한 가운데, 이 드라마의 주연을 맡은 공유도 최고의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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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를 누리며 한류스타의 반열에 올랐으며, 한국의 리트로 열풍을 일으킨 <응답 하라 시리즈> 및 2018년도의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김비서가 왜그럴까> 가 선풍적으로 히트를 치는 한편, 한국의 대입 준비과정 및 교육현실을 모티브로 한 <스카이캐슬>을 뒤어어, 2019년 7월 중국 저장위성TV에서도 대입 수험생을 둔 가족이야기인 <소환희>라는 중국드라마를 방영하여 큰 인기를 끈 바 있다. 2019년 최근에는 <호텔델루나>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예능 프로그램의 경우, 제작물 단순 수입을 넘어 포맷 사용권 획득을 통한 프 로그램 리메이크가 활발한데, <런닝맨> 포맷 사용권 획득으로 제작된 <달려라 형제>는 중국 예능 프로그램 시청률 1위를 기록할 만큼 큰 인기를 누렸고, 중국 판 <윤식당>인 <중찬팅>도 현재까지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다. 4 영화
2001년 <엽기적인 그녀> 상영 이후 중국 내 한국영화 저변이 급속히 확대되 었다. <상하이국제영화제>, <베이징국제영화제> 등 중국에서 개최되는 영화제에 지속적으로 한국영화가 초청되고 있으며, 한국 감독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또한 베이징, 상하이 등 대도시를 중심으로 매년 3~4차례 한국영화제가 개최되고 있다. 2012년 3월 개봉된 영화 〈만추〉는 한국영화 최초로 중국시장에 서 6,686만 위안의 수익을 올리며 상영 2주간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와 중국 국 내 영화의 공세 속에서도 중국 전체 상영 횟수의 10%를 유지할 만큼 꾸준한 인 기를 얻었다. 2013년 4월 16~23일 기간에 개최된 제3회 베이징국제영화제에 는 한국영화 〈범죄와의 전쟁〉, 〈파닥파닥〉 등이 참여하였으며 영화제 기간 10개 의 한국 업체가 필름마켓에 참가하였다. 최근에는 안병기, 허진호, 오기환 감독 등 한국 감독들의 중국 영화시장 진출 사례가 늘고 있다. 2012년 7월에 개봉된 안병기 감독의 〈필선〉은 중국 역대 공포영화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하기도 했 다. 한국 영화 <설국열차>는 2014.3.17 중국 개봉 이후 1주일 만에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하였다. 중국의 외국영화 수입편수 제한정책으로 중국 내 개봉되는 한국영화는 연평 균 4편 정도에 불과하다. 2010년부터는 한중 합작영화 제작이 활발했는데, 지 금까지 성공한 한중 합작영화로는 <이별계약>, <미스터고>, <만추>가 대표적이 다. 허영만의 만화 ‘제7구단’에서 ‘야구하는 고릴라’ 캐릭터를 가져온 <미스터 고>는 ‘국가신문출판광전총국’이 한중합작영화의 가장 이상적인 모델로 평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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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지구촌 한류현황 Ⅰ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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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 작품이다. 2013년 화이 브라더스와 김용화 감독의 덱스터 필름이 만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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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합작영화로 2000년대 초반부터 점진적으로 발전해온 중국과의 영화적 교 류가 있었기에 가능했던 대작 프로젝트다. 최근에는 한중합작을 통해 속편을 이 어가는 한국영화도 등장했다. 곽재용 감독의 엽기적인 그녀가 2016년 4월 <엽 기적인 두번째 그녀>로 재탄생한 것이다. 최근에는 한국 엔터테인먼트 기업에 대한 중국의 직접 투자로 제작된 영화들 도 높은 흥행수익을 올리고 있는데, 한국영화 <수상한 그녀>를 현지화한 <20대 여 다시 한 번>은 2016년 1월 중국에서 개봉해 3억 6,500만 위안(약 610억 원)의 흥행수익을 올렸고, <블라인드>를 중국판으로 리메이크한 <나는 증인이 다>도 2015년 11월 개봉 이래 2억 1,500만 위안(약 360억 원)의 흥행수익을 기록하며 인기를 끌었다. 5 한식
2005년 드라마 <대장금>의 선풍적인 인기로 김치, 비빔밥, 불고기 등으로만 알고 있던 한국 음식에 대한 선호도가 급격하게 증가하였다. 2014년에는 베이 징 지난(12월) 등 지역에서 한국미식문화행사 등이 개최되었다. 2015.7.4-6일 간 산동성 청도(靑島) 에서 2015년 한국요리 미식제(韓國料理米食節)가 개최되었 으며, 2015년에는 중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과시한 <별에서 온 그대>의 여주 인공이 치맥을 즐기는 장면이 자주 등장해 중국에서 한국식 치킨과 맥주가 불티 나게 팔리며 열풍이 불었다. 2016년 7월 KBS공개홀에서 진행한 ‘2016 지구촌 한국의 맛’ 대회에서 한식 한상차림을 선보여 최종 우승한 Li Jun(李军) 역시 한 식요리콘테스트 칭다오 예선전을 통해 선발되었으며 이로써 중국 내 한식에 대 한 이해가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아울러, 산동성 청도 청양지역내 한국식당을 운영하는 중국인(한족, 조선족)이 증가하고 있으며, 한식재단에서 지원하는 해외 한식당 종사자 교육(홀서빙 교육, 조리사 교육, 경영주 교육)에 100여 명 가량이 참가하여 당지에 잘못 전파된 한국음식문화를 바로 잡고 한식당 고급화 및 세계 화에 동참하고 있는 추세이다. 6 스포츠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이후 중국 내 태권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기 시작했 으며, 최근에는 대중적인 스포츠로 자리매김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추세로,
289
중국 내 한국 태권도장은 2015년 90개에서 2016년에는 1년 만에 44% 증가한 130개로 늘었다. 이 밖에 중국화된 태권도장의 경우에는 약 1,500개가 운영되 고 있는 것으로 추산되며 총영사배 태권도대회가 각 지역에서 성공적으로 개최 되는 만큼 태권도의 인기가 상당함을 알 수 있다. 2019년 9월 칭다오지역에 국 기원 태권도 시범단이 방문하여 태권도 시범공연을 개최하였는데 약 1,000여명 의 관객이 관람한 가운데 공연 내내 우레와 같은 박수와 환성이 터지는 등 성황 리에 종료되었다. 7 뷰티
한국 연예인들의 영향으로 중국 여성들의 한국 화장품에 대한 선호도는 매우 높아 한국 미용실, 한국인 의사가 상주하는 성형외과, 한국화장품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백화점 내에서도 한국화장품 매장(설화수, 더페이스샵, 이니스프리, 미샤 등)도 쉽게 찾아볼 수 있으며, 2014년 말부터는 웨이상(위챗 내 판매 사이 트) 내 한국화장품 대리상 모집 및 판매 등 중국 전역에서 한국화장품이 판매되 고 있다. 2015년 한국의 대중국 화장품 수출규모는 10억 달러를 돌파하며 2013년부터 연평균 두 배 이상의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특히, 아모레퍼시픽과 미샤 등 중국시장에 집중하고 있는 한국 화장품 기업들의 경우에는 중국 매출이 전체 매출의 절반을 넘을 정도로 중국 내 K-뷰티 붐이 거세다. 최근 산동성 옌 타이 지역에 애터미 지사가 설립되는 등 여전히 K-뷰티의 시장은 활발하다. 8 e-콘텐츠
중국의 게임 산업이 매년 가파른 속도로 성장하는 가운데, <리니지>, <크로스 파이어>, <미르의 전설2> 등 한국게임도 중국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모바일 단말기 보급확산으로 스마트폰을 이용한 모바일 게임시장이 빠 르게 성장하고 있다. <미르의 전설2>는 2000년대 중국 온라인게임 시장에서 누 적 회원 수 2억 명을 기록한 후 현재까지 높은 인지도를 유지하고 있으며, 중국 모바일게임 고성장에 대응하여 2015년에는 <미르의 전설2>의 IP(지적재산권)를 활용해 개발한 모바일 게임 <열혈전기>가 중국 앱스토어에서 매출 1위를 달성 하기도 했다. 2016년 7월 중국 앱스토어에서 출시된 <리니지2> IP를 활용한 모 바일게임인 <천당2: 혈맹>도 출시한달 만에 매출 5위를 기록했다. 또한 2015년 MBC의 ‘마이 리틀 텔레비전’의 영향으로 최근 중국 내에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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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지구촌 한류현황 Ⅰ
중국
Ⅰ
인터넷 방송, 인터넷 개인 라디오 방송을 진행할 수 있는 사이트 및 어플이 늘어
아시아 •대양주
나고 있다. 최근 대표적인 인터넷방송 사이트로는 ①틱톡(도우인, 抖音) 및 YY(10억 명 가입) ②直播吧(72만 명 가입)③熊猫TV(16만 명 가입) 순으로 지 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9 한국 전통문화
아리랑민속예술단, BEST 문화교류센터, 청양구 조선족교사협회 등은 산동성 내 한국전통문화의 보급과 전파를 위해 사물놀이, 전통무용, 가야금 연주 등을 교육하고 있다. 아리랑민속예술단은 2010년 창단해 한인단체 대형행사 등에 참 여하여 설장고춤, 칼춤 등을 선보이고 있다. BEST 문화교류센터의 렴미연 원장 은 25년간 가야금을 연주한 실력파 음악인으로 1993년 연길시 민족 악기 대회 1등상 수상, 1994년 연변주 민족 악기 대회 1등상 수상, 2000년 일본 후쿠시마 농악절 초청공연, 2005년 정선아리랑 위원회 초청공연 및 KBS국악한마당 초청 공연 등 다수의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산동성에서는 2018년을 첫해로 동포예 술인 등 약 10여개의 단체가 참가하는 ‘동포예술인 민족문화 교류 한마당’을 개 최하였으며, 2019년 11월에는 규모를 확대하여 약 15개의 단체가 참가하여 개 최할 예정이다.
(3) 현지인들이 한국문화를 좋아하는 이유 동양적 전통문화와 윤리 규범적 내용을 중시하고 생활 방식이 서로 유사하여 중국 대중에게 편안하게 접근이 가능하며, 한국 문화의 서구적 세련미와 가수, 연기자의 외모, 감각적인 패션스타일 등이 주요 선호 요인이다. 특히 한국드라 마는 완성도가 높고 스토리가 탄탄한데다가 멋진 배우들의 출연이 보는 재미를 더하며 예능 프로그램들은 참신한 소재와 게임, 시청자와 직접 소통하는 내용들 이 신선하다는 반응이다. 최근에는 EXO, Big Bang, 소녀시대 등 아이돌가수들 의 인기가 높은데 그들의 멋진 외모가 대중들의 사랑을 받는 가장 큰 이유이지 만 리듬감이 강한 세련된 음악을 추구하는 노래와 춤 실력 또한 훌륭하다는 평 가를 받고 있다. 젊은이들 사이에서는 한국 화장품과 화장법, 스타일리시한 패 션들도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291
4 한류 동호회 현황 (1) 일반 현황 한류 관련 동호회는 특정 가수들과 인기배우의 팬클럽이나 종합적인 한국드 라마, 예능 프로그램 관련 동호회의 활동도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주로 관 련 연예인들의 정보를 공유하며 콘서트 단체 관람 추진, 드라마 자막 번역, 영상 회, 기부활동을 개최하기도 한다. 회원들의 연령대는 주로 10대에서 20대의 여 성들이다. 최근에는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를 통하여 한국 스타들과 현지 팬들 사이의 소통이 이루어지고 있다.
(2) 동호회별 현황 1 송중기 팬클럽 성격 회원 수
송중기 팬클럽 945,249명
웹사이트 주소
http://tieba.baidu.com/f?ie=utf-8&kw=%E5%AE%8B%E9%92% 9F%E5%9F%BA
세부 활동 현황
∙ (온라인) 최신활동과 보도자료 공유, 토론
2 송혜교 팬클럽 성격 회원 수
송혜교 팬클럽 378,452명
웹사이트 주소
http://tieba.baidu.com/f?ie=utf-8&kw=%E5%AE%8B%E6%85% A7%E4%B9%94
세부 활동 현황
∙ (온라인) 최신활동과 보도자료 공유, 토론
3 박서준 팬클럽 성격 회원 수
292
박서준 팬클럽 28,781명
웹사이트 주소
http://tieba.baidu.com/f?kw=%C6%D3%D0%F0%BF%A1&fr=ala 0&loc=rec
세부 활동 현황
∙ (온라인) 최신활동과 보도자료 공유, 토론
2019 지구촌 한류현황 Ⅰ
중국
Ⅰ
4 황치열 팬클럽 황치열 팬클럽
아시아 •대양주
성격 회원 수
53,367명
웹사이트 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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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 활동 현황
∙ (온라인) 최신활동과 보도자료 공유, 토론
5 지창욱 팬클럽 성격 회원 수
지창욱 팬클럽 231,262명
웹사이트 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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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 활동 현황
∙ (온라인) 최신활동과 보도자료 공유, 토론
6 안재현 팬클럽 성격 회원 수
안재현 팬클럽 147,214명
웹사이트 주소
http://tieba.baidu.com/f?ie=utf-8&kw=%E5%AE%89%E5%AE% B0%E8%B4%A4
세부 활동 현황
∙ (온라인) 최신활동과 보도자료 공유, 토론
7 Super Junior 팬클럽 성격 회원 수
슈퍼주니어 팬클럽 1,393,277명
웹사이트 주소
http://tieba.baidu.com/f?kw=super+junior&tb=on
세부 활동 현황
∙ (온라인) 최신활동과 보도자료 공유, 토론
8 소녀시대 팬클럽 성격 회원 수
소녀시대 팬클럽 1,726,822명
웹사이트 주소
http://tieba.baidu.com/f?kw=supergirls&fr=ala0&loc=rec
세부 활동 현황
∙ (온라인) 최신활동과 보도자료 공유, 토론
293
9 Rain 팬클럽 성격 회원 수
가수 비 팬클럽 560,368명
웹사이트 주소
http://tieba.baidu.com/f?ie=utf-8&kw=rain
세부 활동 현황
∙ (온라인) 최신활동과 보도자료 공유, 토론
10 동방신기 팬클럽 성격 회원 수
동방신기 팬클럽 1,079,577명
웹사이트 주소
http://tieba.baidu.com/f?ie=utf-8&kw=%E4%B8%9C%E6%96% B9%E7%A5%9E%E8%B5%B7
세부 활동 현황
∙ (온라인) 최신 활동과 기사 공유 ∙ (오프라인) 한국 콘서트 개최 시 단체 관람 추진
11 韩剧社区(한국 드라마 동호회) 성격 회원 수
한국드라마 동호회 152,716명
웹사이트 주소
http://bbs.krdrama.com/forum.php
세부 활동 현황
∙ (온라인) 한국드라마 홍보, 자막번역, 작품 추천
12 전지현 팬클럽 성격 회원 수
전지현 팬클럽 블로그 및 전지현 관련 정보 공유 316,229명
웹사이트 주소
http://tieba.baidu.com/f?kw=%C8%AB%D6%C7%CF%CD&fr=ala0
세부 활동 현황
∙ (온라인) 배우 활동 관련 정보 교환
13 Big Bang 팬클럽 성격 회원 수
294
Big Bang 팬클럽 2,343,520명
웹사이트 주소
http://tieba.baidu.com/f?kw=bigbang
세부 활동 현황
∙ 콘서트, 공연 개최, 앨범홍보 방문 시 공항 마중
2019 지구촌 한류현황 Ⅰ
중국
Ⅰ
14 CNBlue 팬클럽 CNBlue 팬클럽
아시아 •대양주
성격 회원 수
669,089명
웹사이트 주소
http://tieba.baidu.com/f?kw=cnblue
세부 활동 현황
∙ 콘서트, 공연 개최, 앨범홍보 방문 시 공항 마중
15 Highlight 팬클럽 성격 회원 수
Highlight 팬클럽 6,730명
웹사이트 주소
http://tieba.baidu.com/f?kw=highlight&fr=ala0&tpl=5
세부 활동 현황
∙ (온라인) 최신활동과 보도자료 공유, 토론
16 아이유 팬클럽 성격 회원 수
아이유 팬클럽 811,609명
웹사이트 주소
http://tieba.baidu.com/f?kw=iu&ie=utf-8&fr=wwwt
세부 활동 현황
∙ 콘서트, 공연 개최, 앨범홍보 방문 시 공항 마중
17 K-Pop 카페 성격 회원 수
K-Pop 동호회 471명
웹사이트 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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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 활동 현황
∙ (온라인) 최신활동과 보도자료 공유, 토론
18 한국드라마 카페 성격
드라마 동호회
회원 수
2,122,214명
웹사이트 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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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 활동 현황
∙ 한국드라마 홍보, 드라마 홍보차 중국 방문 시 공항 마중 ∙ 한국드라마 자막 번역, 출연 배우의 활동과 기사 게시
295
19 한국영화 카페 성격
영화 동호회
회원 수
599,316명
웹사이트 주소
http://tieba.baidu.com/f?kw=%BA%AB%B9%FA%B5%E7%D3% B0
세부 활동 현황
∙ 장르별 영화에 대한 토론, 한국 영화와 중국 영화 비교 ∙ 한국 영화 홍보, 출연 배우의 활동과 기사 게시
20 이준기 팬클럽 성격 회원 수
이준기 팬클럽 700,398명
웹사이트 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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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 활동 현황
∙ (온라인) 최신활동과 보도자료 공유, 토론
21 이민호 팬클럽 성격
이민호 팬클럽
회원 수
1,477,168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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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 활동 현황
∙ (온라인) 최신활동과 보도자료 공유, 토론
22 봉황천사한쥐사 성격 회원 수
드라마 동호회(2009. 5 개설) 28,100명
웹사이트 주소
http://www.tskscn.com
세부 활동 현황
∙ 한국드라마 홍보, 드라마 홍보차 중국 방문 시 공항 마중 ∙ 한국드라마 자막 번역, 출연 배우의 활동과 기사 게시
23 현빈 팬클럽
296
성격
현빈 팬클럽
회원 수
138,148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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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 활동 현황
∙ (온라인) 최신활동과 보도자료 공유, 토론
2019 지구촌 한류현황 Ⅰ
중국
Ⅰ
24 이효리 팬클럽 이효리 팬클럽
아시아 •대양주
성격 회원 수
253,636명
웹사이트 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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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 활동 현황
∙ (온라인) 최신활동과 보도자료 공유, 토론
25 SHINee 팬클럽 성격 회원 수
SHINee 팬클럽 733,718명
웹사이트 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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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 활동 현황
∙ (온라인) 최신활동과 보도자료 공유, 토론
26 공유 팬클럽 성격
공유 팬클럽
회원 수
214,33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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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 활동 현황
∙ (온라인) 최신활동과 보도자료 공유, 토론
27 방탄소년단 팬클럽 성격 회원 수
방탄소년단 팬클럽 231,85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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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 활동 현황
∙ (온라인) 최신활동과 보도자료 공유, 토론
28 EXO 팬클럽 성격
EXO 동호회
회원 수
3,108,032명
웹사이트 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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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 활동 현황
∙ 현황 개인 활동 및 사진 공유 및 교류
297
29 런닝맨 동호회 성격 회원 수
한국 예능프로그램 런닝맨 동호회 1,344,428명
웹사이트 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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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 활동 현황
∙방송내용토론, 중국어 자막 제작, 명장면 다시보기, 방송 화면 캡쳐, 출연자소개, 배경음악 공유
30 김수현 팬클럽 성격
현빈 팬클럽
회원 수
135,629명
웹사이트 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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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 활동 현황
∙ 최신 활동과 기사 자료 모음
31 송승헌 팬클럽 성격 회원 수
송승헌 팬클럽 503,186명
웹사이트 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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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 활동 현황
∙ (온라인) 배우 활동 관련 정보 교환
32 이정재 팬클럽 성격 회원 수
이정재 팬클럽 7,558명
웹사이트 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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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 활동 현황
∙ (온라인) 최신활동과 보도자료 공유, 토론
33 정우성 팬클럽 성격 회원 수
298
정우성 팬클럽 17,394명
웹사이트 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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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 활동 현황
∙ (온라인) 최신활동과 보도자료 공유, 토론
2019 지구촌 한류현황 Ⅰ
중국
Ⅰ
34 소지섭 팬클럽 소지섭 팬클럽
아시아 •대양주
성격 회원 수
587,629명
웹사이트 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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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 활동 현황
∙ (온라인) 최신활동과 보도자료 공유, 토론
35 장동건 팬클럽 성격 회원 수
장동건 팬클럽 160,827명
웹사이트 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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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 활동 현황
∙ (온라인) 최신활동과 보도자료 공유, 토론
36 권상우 팬클럽 성격 회원 수
권상우 팬클럽 167,210명
웹사이트 주소
http://tieba.baidu.com/f?kw=%C8%A8%CF%E0%D3%EE&fr=ala 0&loc=rec
세부 활동 현황
∙ (온라인) 최신활동과 보도자료 공유, 토론
37 유준열 팬클럽 성격 회원 수
유준열 팬클럽 15,804명
웹사이트 주소
http://tieba.baidu.com/f?kw=%C1%F8%BF%A1%C1%D2&fr=ala 0&loc=rec
세부 활동 현황
∙ (온라인) 최신활동과 보도자료 공유, 토론
38 고경표 팬클럽 성격 회원 수
고경표 팬클럽 4,435명
웹사이트 주소
http://tieba.baidu.com/f?kw=%B8%DF%B8%FD%E8%BC&fr=ala 0&loc=rec
세부 활동 현황
∙ (온라인) 최신활동과 보도자료 공유, 토론
299
39 정해인 팬클럽 성격 회원 수
정해인 팬클럽 2,890명
웹사이트 주소
http://tieba.baidu.com/f?kw=%D6%A3%BA%A3%C8%CA&fr=ala 0&loc=rec
세부 활동 현황
∙ (온라인) 최신활동과 보도자료 공유, 토론
40 新剧不能停 성격 회원 수
한국드라마 웨이보 6,502,445명
웹사이트 주소
https://weibo.com/u/3986147355?profile_ftype=1&is_all=1#_rnd 1538035642140
세부 활동 현황
∙ 한국드라마 소개
41 韩国me2day 성격
한류스타 웨이보
회원 수
14,708,865명
웹사이트 주소
http://tieba.baidu.com/f?ie=utf-8&kw=%E5%AE%8B%E9%92% 9F%E5%9F%BA
세부 활동 현황
∙ 한류스타 소개
42 奋斗在韩国 성격 회원 수
한국 관련 정보 웨이보 2,922,370명
웹사이트 주소
http://tieba.baidu.com/f?ie=utf-8&kw=%E5%AE%8B%E9%92% 9F%E5%9F%BA
세부 활동 현황
∙ 한국 관련 정보 소개
43 verchae 성격 회원 수
300
한국 스타, 드라마 웨이보 333,241명
웹사이트 주소
https://weibo.com/ailiuyibo?profile_ftype=1&is_all=1#_rnd15380 35919684
세부 활동 현황
∙ 한국 스타, 드라마 관련 정보 소개
2019 지구촌 한류현황 Ⅰ
중국
Ⅰ
44 爱豆韩流社区 한류스타 웨이보
아시아 •대양주
성격 회원 수
1,198,819명
웹사이트 주소
https://weibo.com/fengwotiyu?profile_ftype=1&is_all=1#_0
세부 활동 현황
∙한류스타 정보 소개
45 金秀贤中国首站 성격 회원 수
김수현 중국 팬클럽 740,201명
웹사이트 주소
https://weibo.com/kimsoohyunorg?topnav=1&wvr=6&topsug=1 &is_hot=1
세부 활동 현황
∙ (온라인) 최신활동과 보도자료 공유, 토론
46 SHINee(요녕성-판진) 성격 회원 수 웹사이트 주소
SHINee팬클럽 1,534명 http://www.weibo.com/u/6429512988
47 박유천(북경) 성격 회원 수 웹사이트 주소
박유천 팬클럽 1,031명 http://weibo.com/only5with6002
48 ikon(흑룡강성) 성격 회원수 웹사이트 주소
ikon 팬클럽 3,178명 http://weibo.com/u/2865850912
49 BigBang(선양) 성격 회원 수 웹사이트 주소
BigBang 팬클럽 3,228명 http://www.weibo.com/2bb1
301
50 신화(요녕성-선양) 성격 회원 수 웹사이트 주소
신화 팬클럽 17,204명 http://weibo.com/u/1415557250
51 이민호(요녕성) 성격 회원수 웹사이트 주소
이민호 팬클럽 6,864명 http://weibo.com/574724477
52 현아&조규현&김려국(요녕성-선양) 성격 회원수 웹사이트 주소
현아&조규현&김려국팬클럽 22,678명 http://weibo.com/hyuwook
53 동방신기(요녕성-선양) 성격 회원수 웹사이트 주소
동방신기 팬클럽 4,450명 http://weibo.com/u/2707494281
54 G-Dragon(요녕성-선양) 성격 회원수 웹사이트 주소
G-Dragon 팬클럽 637,577명 http://www.weibo.com/u2250105713
55 Big Bang(흑룡강성-하얼빈) 성격 회원수 웹사이트 주소
BigBang 팬클럽 3,700명 http://weibo.com/u/2122215623
※ 2017년도 게시물까지만 존재
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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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 조규현(북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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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신기 팬클럽
아시아 •대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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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 이종석(길림성-길림) 성격 회원수 웹사이트 주소
이종석 팬클럽 13,398명 http://weibo.com/208880413
58 런닝맨 팬클럽(북경) 성격 회원 수 웹사이트 주소
런닝맨 팬클럽 1,732명 http://weibo.com/548930124
59 런닝맨(요녕성-대련) 성격 회원 수 웹사이트 주소
런닝맨 팬클럽 260명 QQ : 83781541
60 BTS(요녕성-대련) 성격 회원 수 웹사이트 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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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BigBang(요녕성-대련) 성격 회원 수 웹사이트 주소
BigBang 팬클럽 2,200명 http://weibo.com/ccccccatherine
303
62 EXO(요녕성-대련) 성격 회원 수 웹사이트 주소
EXO 팬클럽 313명 QQ : 397186011
63 신화(요녕성-대련) 성격 회원수 웹사이트 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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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신화(요녕성-대련) 성격 회원 수 웹사이트 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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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 조인성(요녕성-대련) 성격 회원 수 웹사이트 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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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열 팬클럽 50명 QQ : 531472555
67 빅뱅(요녕성-다롄) 성격 회원 수 웹사이트 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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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팬클럽 134명 QQ : 171927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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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 설현(요녕성-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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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현 팬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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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 빅뱅(요녕성-대련) 성격 회원 수 웹사이트 주소
빅뱅 팬클럽 442명 QQ : 112598275
5 최근 주요 문화행사 (1)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경축식 ∎ 일시 및 장소 : 2019.3.1.(금) 10:00-13:30, 칭다오 청양구 홀리데이인호텔 ∎ 주최 및 주관 : 주칭다오총영사관 / 청도한국인(상)회 ∎ 참석자 : 독립유공자 후손, 산동성 거주 재외국민 및 조선족동포, 학생, 기업
인 등 500여명 ∎ 행사 내용 : 3.1절 경축식, 대북(大鼓)연주 및 대형 태극기 퍼포먼스, 독립운
동가 박열 의사 소재 영화감상 등
(2) 한국영화의 밤(1차-6차) ∎ 일시 : 2019년 3.1.(금)/4.8.(월)/4.10(수)/5.8.(수)/6.14.(금)/11.15(금) ∎ 주최 및 주관 : 주칭다오총영사관 ∎ 참석자 : 산동성 내 동포단체, 현지 대학생, 우리 진출기업 중국인 직원, 칭다
오 일반시민 등 ∎ 행사 내용 : 우수한 한국영화 무료상영을 통해 한중 양국의 유사한 문화적 배
경 비교 및 문화 컨텐츠에 대한 관심제고 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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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2019 칭다오한국주간(한중발전교류학술심포지움) ∎ 일시 및 장소 : 2019.9.5.(목), 10:00-18:00, 칭다오시 청양구 쉐라톤호텔 ∎ 주최 및 주관 : 주칭다오총영사관 / 한중미래연구원 / 칭다오동북아전략연구회 ∎ 참석자 : 신정승 전주중한국대사, 박진웅 총영사, 윤해중 한중미래연구원 이
사장, 孟莉 칭다오동북아전략연구회장 및 한중학자 10여명 ∎ 행사 내용 : 한중관계의 미래, 환황해 경제협력 및 문화협력 방향에 대한 토
론 등
(4) 2019 칭다오한국주간(한국전통문화 및 국기원 태권도시범단 공연) ∎ 일시 및 장소 : 2019.9.5.(목), 19:30-21:00, 성문국제공예품성 광장 ∎ 주최 및 주관 : 주칭다오총영사관 ∎ 참석자 : Wang Bo 청양구위서기, Yang Chao 청양구 부구청장 등 중국정
부인사, 김덕룡 세계한상총연합회 이사장, 이덕호 청도한인회장, 박진웅 총영 사, 재외국민, 동포, 현지시민 등 1,000여명 ∎ 행사 내용 : 서울예대 전통예술공연단의 봉산탈춤, 남도민요, 사물놀이 및 국
기원 태권도 시범단의 태권무, 격파 등 공연
(5) 2019 알럽, 알럽! 코리아!(산동성 대학생 한국문화 동영상 제작대회) ∎ 일시 : 2019.10.26.(토) 09:00-13:30, 청도빈해대학 주산호텔 ∎ 주최 및 주관 : 주칭다오총영사관 / 칭다오2 세종학당 ∎ 참석자 : 칭다오시 한국어학과 대학생 및 칭다오시 일반시민 ∎ 행사 내용 : 칭다오시 한국어과 설치 대학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국의 다양한
문화(한복, 김치, 태권도, 뷰티 등)를 홍보하는 동영상을 제작하여 중국 내 파 급력이 다대한 인터넷 동영상 사이트(YOUKU, IQIYI 등)에 업로드하여 한 국문화를 전파하고 현지인과 공유하여 한국에 대한 우호적 여론 형성 도모
(6) 2019 산동성 대학생 한국어 연극대회 ∎ 일시 : 2019.11.17.(일) 09:00-18:00, 중국해양대학교 노산캠퍼스 ∎ 주최 및 주관 : 주칭다오총영사관 / 중국 해양대학교 한국어과 ∎ 참석자 : 산동성 한국어학과 본과 대학생 ∎ 행사 내용 : 한국어를 학습하는 대학생들이 한국어를 사용하여 연극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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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동포예술인 민족문화 교류 한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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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시 및 장소 : 2019.11.27.(일), 청도시 청양구 호티엔춘문화센터 ∎ 주최 및 주관 : 주칭다오대한민국총영사관, 일월성예술학교 ∎ 참석자 : 청도아리랑예술단, 청도축지진달래예술단, 일월성예술학교 등 산동
성 동포예술단체 15여개 ∎ 행사 내용 : 한민족 문화의 우수성 전파 및 동포사회의 화합 제고 등을 위해
산동성내 활발히 활동하는 동포예술인 및 단체를 초청하여 무용, 합창, 연주 등 문화공연 개최
(8) 제 16회 선양 한국주 계기 한・중우호연합음악공연 개최 ∎ 일시 : 2019.5.23.(목) ∎ 주최 및 주관 : 주선양대한민국총영사관, 선양시화평구인민정부 ∎ 참석자 : 선양시 정부인사, 한중 양국 국민 500여명 등 ∎ 행사 내용 : 금번 음악회는 한국의 퓨젼 국악 공연팀인 슬기둥 프로젝트와 중
국 선양 음악학원 민족관현악단의 합동공연으로 진행되었으며, 중국특색의 관현악 음악과 우리 전통 음악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노래를 들을 수 있는 시 간으로, 한・중 양국 국민들이 하나가 되어 즐길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시간이 된 것으로 평가되었음.
(9) 2019 사행단(연행로 답사) 행사 ∎ 일시 : 2019.6.10.(월)-13.(목) ∎ 주최 및 주관 : 주선양대한민국총영사관, 요녕성국제문화경제교류중심, 요녕
성인민대외우호협회, 요녕성중한우호협회 ∎ 참석자 : 한중 대학생 50여명 등 ∎ 행사 내용 : 이번 사행단 행사는 산해관에서 북경-승덕까지 가는 행사로,
2014년부터 이어져 온 사행단 행사의 대미를 장식하는 상징적 의미가 있는 행사였음. 이번 행사에는 요녕대학, 동북대학, 선양사범대학에 재학 중인 한・ 중 대학생 30여명이 참석하여 과거 한・중 교류의 역사적 발자취를 함께 답사 하였음. 학생들은 6.10(월) 선양사범대학교에서 발대식을 갖고, 한.중 문인들 간 학술교류가 활발히 이루어졌던 북경 유리창(琉璃廣東街)을 포함하여 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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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 사행단이 방문하였던 다양한 역사 유적지를 방문하였음. 특히 참석자들 은 열하일기의 무대가 된 승덕을 방문하여 박지원이 머물렀던 문묘, 피서산 장 등을 둘아보며 한・중간 교류와 우정의 역사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음.
(10) 2019 K-Pop World Festival 동북3성 지역 예선전 ∎ 일시 및 장소 : 2018.7.6.(토) 선양시 조선족문화예술관 ∎ 주관 및 주최 : 주선양대한민국총영사관, 선양한국인(상)회, 한국관광공사 선
양지사 ∎ 행사 내용 : 이번 대회에는 중국국적 예선 참가팀 15팀, 한국국적 특별팀 5
팀, 관중을 포함 약 100여명이 참석하였음. 이번 지역예선 결과, 보컬 부문에 서는 Lin Xiujing, 퍼포먼스 부문에서는 연변 G.O.H 팀이 1위로 선발되었 음. 우리 영사관은 동북3성 지역 내에서 K-POP 등 한국문화를 알릴 수 있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하여 한-동북3성간 문화교류.협력 발전을 위해 최선 을 다해나갈 예정임.
(11) 제 12회 동북아 박람회 한국관 개설 ∎ 일시 및 장소 : 2018.8.23.(금)-27(화) 중국 길림성 장춘 국제컨벤션센터 ∎ 주관 및 주최 : 주선양대한민국총영사관, 한국관광공사 선양지사 ∎ 행사 내용 : 우리 영사관은 동북아 박람회 기간에 한국관을 개설하여 한국의
전통과 문화, 그리고 아름다운 한국의 관광지를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하였으 며, 행사 기간 5일간 약 12만명의 방문객이 우리 한국관을 방문하였음. 이번 한국관은 한국의 자랑거리이자 유네스코 지정 세계기록유산인 세계 최초 금 속활자본 <직지>의 영인본을 소개하여, 우리의 수준 높은 인쇄 문화를 중국 및 동북아 국가에 소개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이미 세계인들에게 많이 알려 진 한국의 음식과 K-pop은 지역별로, 시대별로 세분화하여 전시하였음. 한 국관 LED 화면에는 강원도, 제주도 등 아름다운 한국 풍경을 담은 영상이 방 영되었으며, 관람객들은 색동이와 초록이와 사진 촬영도 하고 영상도 시청하 면서 시종일관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행사가 진행되었음. 우리 영사관은 앞 으로도 한국관 행사와 같은 한국의 다양한 문화와 활기찬 분위기를 전달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나갈 예정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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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제4회 동북3성 대학생 한국어말하기 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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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시 및 장소 : 2018.9.21.(토), 하얼빈 이공대학 ∎ 주최 : 주선양대한민국총영사관, 한글학회 동북지회 ∎ 참석자 : 동북3성 내 한국어학과 학생 등 약 100명 ∎ 행사 내용 : 동 행사는 매년 동북3성 한국어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되
어, 학생들의 한국어 실력 향상 및 학교 간 교류에 도움을 주고 있음.
(13) 제1회 동북3성 한국어 도전골든벨 대회 ∎ 일시 및 장소 : 2018.11.9.(토), 길림외국어대학교 ∎ 주최 : 장춘세종학당, 주선양대한민국총영사관, 길림외국어대학교 ∎ 참석자 : 대회참가자 65명 외 동북3성 내 한국어학과 학생 및 지도교수 등
약 300명 ∎ 행사 내용 : 동 행사는 올해 최초로 개최된 행사로 도전골든벨 프로그램 형식
을 차용하여 학생들의 한국에 대한 전반적 지식을 겨루는 퀴즈 형식의 대회 임. 동 행사는 기존의 말하기 대회, 백일장 대회 등 어학 능력 위주의 한국어 대회 형식을 탈피하여, 학생들의 한국어 실력뿐만 아니라 한국에 대한 전반 적 지식을 쌓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바, 우리 영사관은 이를 지속 지원해나 갈 예정임.
(14) 한중 음식문화 축제 ∎ 일시 :2018. 5.25. ∎ 주관 및 주최 : 주다롄대한민국출장소, 다롄시 외사판공실 ∎ 참석자 : 다롄지역 다문화가정, 한중 양국 대학생, 다롄시 일반시민 등 ∎ 행사 내용 : 2018년 다롄 아카시아 축제 계기에 다롄시정부와 공동으로 한중
양국 국민이 서로의 음식을 만들고 시식해보는 체험 행사 개최
(15) 한국학 세미나 ∎ 일시 : 2018.6.1. ∎ 주최 및 주관 : 주다롄출장소, 다롄외대 한국문화원 ∎ 참석자 : 다롄지역 각 대학 한국어과 교수 및 한국학 연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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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사 내용 : 한중 특색 있는 전통 축제에 대한 비교 분석을 통해 한중 문화의
유사성과 차이점 논의
(16) 한국어 영상 스토리텔링 및 K-Pop 경연대회 ∎ 일시 : 2018.6.2. ∎ 주관 및 주최 : 주다롄대한민국출장소, 다롄세종학당 ∎ 행사 내용 : 다롄시, 단동시 각 대학 한국어 전공 학생들과 랴오닝 지역 세종
학당 수강생을 대상으로 한 제6회 한국어 스토리텔링 및 K-Pop 경연대회 개최
(17) 한국 음식 축제 ∎ 일시 : 2018.9.13. ∎ 주관 및 주최 : 주다롄대한민국출장소 ∎ 참석자 : 다롄외대 대학생, 다롄세종학당 학생, 현지 유학생 등 ∎ 행사 내용 : 2018년 다롄 출장소 국경일 리셉션의 사전 행사로서 한중 양국
대학생 및 리셉션 내빈을 대상으로 다양한 한식 체험 행사 개최
(18) 한중 음식문화 축제 ∎ 일시 : 2019.5.24. ∎ 주관 및 주최 : 주다롄대한민국출장소, 다롄시 외사판공실 ∎ 참석자 : 다롄지역 다문화가정, 한중 양국 대학생, 다롄시 일반시민 등 ∎ 행사 내용 : 2019년 다롄 아카시아 축제 계기에 다롄시정부와 공동으로 한중
양국 국민이 서로의 음식을 만들고 시식해보는 체험 행사 개최
(19) 한국어 영상 스토리텔링 및 K-Pop 경연대회 ∎ 일시 : 2019.10.19. ∎ 주관 및 주최 : 주다롄대한민국출장소, 다롄세종학당 ∎ 행사 내용 : 다롄시, 단동시 각 대학 한국어 전공 학생들과 랴오닝 지역 세종학
당 수강생을 대상으로 한제7회 한국어 스토리텔링 및 K-Pop 경연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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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지구촌 한류현황 Ⅰ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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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한국 음식 시식 행사
아시아 •대양주
∎ 일시 : 2019.10.18. ∎ 주관 및 주최 : 주다롄대한민국출장소 ∎ 참석자 : 다롄외대 대학생, 다롄세종학당 학생, 현지 유학생 등 ∎ 행사 내용 : 2019년 다롄 출장소 국경일 리셉션의 사전 행사로서 한중 양국
대학생 및 리셉션 내빈을 대상으로 다양한 한식 체험 행사 개최
(21) 2019 K-Pop World Festival 시안 예선전 ∎ 일시 및 장소 : 2019.5.31.(금) 14:00-16:10, 시안외사대학 ∎ 주관 : 주시안총영사관 ∎ 행사 내용 : 2019년 한국에서 개최되는 K-Pop World Festival 본선에 참
가할 중국 서북부 지역 대표팀 선발을 위한 지역 예선전을 개최, 노래와 댄스 부분에서 총20개팀이 예선전에 진출하여 공연을 선보였으며, 그 중 탁월한 실력을 발휘한 각 부문 3개팀(1등,2등,3등)이 수상
(22) 2019 한국영화상영회 ∎ 일시 및 장소 : 2019.9.6.(금). 19:30-21:30 중영국제영화관 대당서시점 ∎ 주관 및 주최 : 주시안총영사관 / 한국국제교류재단 ∎ 행사 내용 : 제5회 시안-한국주 행사의 일환으로 한국영화상영회를 개최하여
「연가시」를 상영하였는바 높은 관심과 참여 속에 성황리에 개최됨
(23) 제6회 실크로드 국제예술제 초청 한국 ‘난타(NANTA)’ 공연 개최 ∎ 일시 및 장소 : 2019.9.11.(수). 19:30-21:00, 섬서방송국 대극원 ∎ 주관 및 주최 : 중국문화・여유부, 섬서성 인민정부/섬서성 문화청 ∎ 행사 내용 : 실크로드 국제예술제는 매년 개최되는 섬서성 시안 일대의 최대
문화 축제로 이번년도에 초청된 난타 공연팀은 1,000여명의 관객 앞에서 풀 타임(90분)공연을 선보였는바, 행사 후 주관/주최기관으로부터 우수조직상 및 우정상을 수상하는 등 높은 관심과 평가를 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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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2019 빙설-한중연문화축제 개최 ∎ 일시 : 19.1.25(금)~1.27(일) / 북경용경협국립공원 ∎ 주최 및 주관 : 주중한국문화원, 한중문화우호협회, 북경용경협국립공원 ∎ 행사 내용 : 한국관 개막식 및 국악 공연 등 개최
(25)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교수연주회- 회상’ 개최 ∎ 일시 : 19.2.26(화) / 문화원 ∎ 주최 및 주관 : 주중한국문화원,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 행사 내용 : 한예종 전통예술원 교수진 초청 피리, 가야금, 판소리 등 전통음
악 및 무용공연 개최(‘우리가 원하는 우리 나라’, ‘열사가’ 등 연주)
(26)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사진전 ‘회상’ 개최 ∎ 일시 : 19.2.26(화) / 문화원 ∎ 주최 및 주관 : 19.3.29(금)~4.30(화) / 문화원 ∎ 행사 내용 : 3.1 만세 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사진 자료 20여점(독립기념
관 제공), 항일독립신문 자료 20여점(한국언론진흥재단 제공) 전시
(27) 제100주년 3.1절 기념식 개최 ∎ 일시 : 19.3.1(금)/주중한국대사관 ∎ 주최 및 주관 : 주중한국대사관 ∎ 참석자: 독립유공자 후손 ∎ 행사 내용 : 제100주년 3.1절 기념
(28) 방한 관광 홍보 행사 2019 韩国旅游全知‘道’ B2B 교역전 개최 ∎ 일시 : 19.3.15(금) / 문화원 ∎ 주최 및 주관 : 한국관광공사 ∎ 행사 내용 : 방한비자 설명회, 한국 참여업체 콘텐츠 홍보 및 현지 여행사, 유
관업체 간 교류 상담회(국내관광 벤처기업, 지자체 등 20개 기관 및 중국 관 계기관 등 200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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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지구촌 한류현황 Ⅰ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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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100주년 및 광복군 총사령부 복원 기념 문화공연
아시아 •대양주
‘회상’ 개최 ∎ 일시 : 19.4.10(수) / 충칭 JW매리어트호텔 ∎ 주최 및 주관 : 주청뚜대한민국총영사관, 주중한국문화원 ∎ 행사 내용 : 100주년 기념 전통음악공연(열사가 등), 넌버벌 셰프, 국가대표
태권도시범단 시범 공연 등
(30) “가족소풍, 대사관저로 놀러오세요!” 행사 개최 ∎ 일시 : 19.6.1(토)/주중한국대사관저 ∎ 주최 및 주관 : 주중한국대사관 ∎ 행사 내용 : 북경, 천진 거주 한국 국민 및 다문화 가정 가족들을 대사관저로
초청하여 문화공연, 케이크, 과자, 팥빙수 만들기, 전통놀이 등에 참여하였다.
(31) 제15차 한중 저작권 포럼 개최 지원 ∎ 일시 : 19.6.3(월)~6.4(화) / 청두 ∎ 주최 및 주관 : 문화체육관광부, 중국 국가판권국 ∎ 참석자: (한국) 저작권위원회 임원선 위원장, 문체부 문화통상협력과 명수현
과장, 아이코닉스 이병규 대표 등 (중국) 국가판권국 위츠커 판권관리국장, 탕자오즈 부국장, 텐센트연구원 짱신쿤 비서장 등 ∎ 행사 내용 : ‘4차 산업혁명의 한중 저작권 교류와 협력’ 주제로 양국 정부기
관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명 참가, 문화원장 출장 지원
(32) 제15차 한중 저작권 포럼 개최 지원 ∎ 일시 : 19.6.3(월)~6.4(화) / 청두 ∎ 주최 및 주관 : 문화체육관광부, 중국 국가판권국 ∎ 참석자: (한국) 저작권위원회 임원선 위원장, 문체부 문화통상협력과 명수현
과장, 아이코닉스 이병규 대표 등 (중국) 국가판권국 위츠커 판권관리국장, 탕자오즈 부국장, 텐센트연구원 짱신쿤 비서장 등 ∎ 행사 내용 : ‘4차 산업혁명의 한중 저작권 교류와 협력’ 주제로 양국 정부기
관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명 참가, 문화원장 출장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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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북경 유학생 취업설명회 개최 ∎ 일시 : 19.6.8(토)/중국인민대학 ∎ 주최 및 주관 : K-Move 센터, 주북경주재총유학생회 ∎ 행사 내용 : 북경 유학생을 대상으로 취업설명회를 개최하였고 청년 취업전
망과 진출전략 등 중국에 취업하는데 필요한 자세와 준비전략을 소개하였다.
(34) 2019년 한-중국(광시) 우호주간 행사 개최 ∎ 일시 : 19.7.8(월)~7.10(수)/중국 광시 ∎ 주최 및 주관 : 주중한국대사관, 중국 광시정부 ∎ 행사 내용 : 금번 우호주 행사를 통해 기업인들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한중
관계 발전을 추진하는데 있다.
(35) 한국 유학 Alumni・우호수호천사단 친교의 밤 개최 ∎ 일시 : 19.8.8(목)/주중한국대사관 ∎ 주최 및 주관 : 주중한국대사관 ∎ 행사 내용 : 한국 유학 경험이 있는 중국인 유학생과 한중 우호천사단을 초청
하여 대사님과의 대화, 한국 문화 관련 퀴즈 등 행사로 중한의 문화교류를 추 진하였다.
(36) 제74주년 광복절 경축식 개최 ∎ 일시 : 19.8.15(목)/주중한국대사관 ∎ 주최 및 주관 : 주중한국대사관 ∎ 참석자: 독립유공자 후손, 교민 대표, 특파원 등 ∎ 행사 내용 : 광복절의 의미와 독립 운동의 정신을 되새기고 장하성대사께서
독립유공자 후손과 면담을 하였다.
(37) 2019년 국경일 및 국군의 날 기념 리셉션 개최 ∎ 일시 : 19.10.16(수)/주중한국대사관저 ∎ 주최 및 주관 : 주중한국대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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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지구촌 한류현황 Ⅰ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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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석자: 중국 외교부 부부장 LUO Zhaohui, 중국 각계 주요인사, 중국 주재
아시아 •대양주
외교단, 독립유공자 후손 등 1,000여 명 ∎ 행사 내용 : 미디어 아트, 퓨전국악, 삼고무, 사물놀이 등 공연을 하였고 한중
관계 발전을 재확인하고 양국 우호를 증진함과 함께, 한국 문화의 우수성을 알렸다.
(38) 중국 내 한국학 진흥을 위한 전문가 좌담회 개최 ∎ 일시 : 19.10.18(금)/주중한국대사관 ∎ 주최 및 주관 : 주중한국대사관 ∎ 참석자: 장하성 대사, 북경, 천진지역 한국어 학과 교수, 학생 등 150명 ∎ 행사 내용 : 북경, 천진 지역 한국어 학과 교수 및 학생을 초청하여 중국내
한국학 진흥을 위해 전문가 좌담회를 하였고 한국어 학부생의 공연을 관람하 였다.
(39) 주중한국대사관 관계자, 북경대 한국어학과 방문 강연 ∎ 일시 : 19.10.25(금)/북경대학 ∎ 주최 및 주관 : 주중한국대사관 ∎ 참석자: 장하성 대사, 북경, 천진지역 한국어 학과 교수, 학생 등 150명 ∎ 행사 내용 : 북경대학교 한국어학과를 방문하여 “함께 열어가는 평화와 번영
의 한중관계와 한반도”를 주제로 강연을 하였다.
(40) 중국 오피니언 리더 대상 한국 식재료를 활용한 쿠킹 클라스 개최 ∎ 일시 : 19.11.1(금)/북경 쿤룬호텔 ∎ 주최 및 주관 : 주중한국대사관 ∎ 행사 내용 : 중국 소비자들에게 한국산 식재료에 대한 이해와 선호도를 높이
기 위하여 한국산 식재료를 이용한 쿠킹 클라스, 특선요리 시식, 왕홍 생방송 등을 실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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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캄보디아
1 개황
∙ ∙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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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도 : 프놈펜(Phnom Penh, 인구 220만 명) 인 구 : 1,625만 명(2018년 기준, IMF) 면 적 : 181,035㎢(남한의 약 1.8배, 한반도의 약 80%) 민족구성 : 크메르족(97%), 소수민족(베트남, 중국, 참족, 고산족 등) 종 교 : 소승불교(95%), 기타(5%) 시 차 : 우리나라 -2시간 언 어 : 크메르어 1인당 GDP : 1,509불(2018년 기준, IMF) 우리나라와의 교역 : 총 9.7억불(수출 6.6억불, 수입 3.1억불) (2018년 기준, 한국무역협회)
2019 지구촌 한류현황 Ⅰ
캄보디아
Ⅰ
2 문화적 특성 및 고려사항
아시아 •대양주
앙코르와트로 대변되는 찬란한 역사와 유산을 가지고 있는 동시에, 킬링필드 로 알려진 크메르루즈의 슬픈 현대사를 간직하고 있는 나라이다. 1991년 파리 평화협정 체결로 오랜 내전이 형식적으로 종식된 후, UNTAC(UN 잠정통치기 구)의 통치를 거쳐 1993년 총선거로 정부가 출범했다. 1993년 캄보디아왕국의 출범 이후 일관된 캄보디아 국민당(CPP)의 집권과 훈센 총리의 통치 아래 사회경제 발전을 추진하고 있으나 아직 많은 부분을 대 외원조에 의존하고 있다. 인구의 95%가 불교도인 불교국가이나, 여타 종교 및 외국 문화에 대해서도 특별히 제한하지 않는 개방적 성향을 가지고 있다.
3 한류 현황 (1) 일반 현황 한국에 대한 호감이 매우 크고 한국의 정치・경제・문화에 대한 기대가 높은 편이다. 한국기업의 활발한 캄보디아 투자 진출, 한국 관광객의 캄보디아 방문, 캄보디아 근로자의 한국취업 등으로 한국어에 대한 수요가 상당해 간단한 한국 어를 구사하는 캄보디아인을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다. 한국드라마의 인기가 매우 높아서 캄보디아 TV에서는 상시적으로 한류 콘텐 츠를 접할 수 있다. <풀하우스> 및 <대장금> 방영 이래 한국에 대한 관심이 증 가하였고, 최근에는 <별에서 온 그대>, <태양의 후예> 등의 드라마가 인기를 끌 었다. 주요 캄보디아 TV채널에서 K-Pop 뮤직비디오 및 가요 프로그램, 드라 마, 버라이어티 쇼를 수시로 상영하고 있다. K-Pop은 캄보디아 젊은 층을 중심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K-Pop 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K-Pop 커버그룹 및 K-Pop 댄스팀이 생기고 올림 픽경기장 및 톤레삽 강변에서 K-Pop 댄스를 배우는 사람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최근에는 한국인이 운영하는 엔터테인먼트사가 K-Pop 관련 그룹을 결성 하여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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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드라마와 K-Pop이 인기를 얻으면서 한국 화장품과 뷰티용품의 진출이 점차 활발해지고 있다. 캄보디아 최대 쇼핑몰 AEON Mall 등에 한국 화장품 브 랜드가 상당수 입점해있으며 거리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1 한류의 상륙 시기
캄보디아 한류의 시작 시점은 대략 2006년이라고 할 수 있다. 현지 방송사 TV5가 방영한 <풀하우스>가 아주 큰 인기를 인기를 끌며 드라마 주인공의 헤어 스타일과 패션을 따라 하는 현지인들이 많았고, 남자 주인공인 가수 비가 큰 인 기를 얻었다. 이후 <대장금>, <궁>, <주몽> 등의 한국 드라마가 큰 호응을 얻으 며 한류를 이어갔다. 2 가장 인기 있는 한류
현재, 캄보디아에서 가장 인기 있는 한류의 종류는 K-pop이다. 각 가수별 팬 동호회가 존재하며 동호회별로 온/오프라인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페이스 북을 통하여 한국 가수들의 소식을 실시간 공유하고 활발한 활동을 한다. 또한, 다수의 K-pop 커버 댄스팀이 존재하며 그 중에는 두터운 팬층을 확보한 팀도 있다. 저녁이면 공원에 모여 K-pop 음악을 틀어 놓고 K-pop춤을 추는 모임이 있기도 하다. 3 한류 파워 인물
현재 캄보디아에서 영향력이 가장 큰 한류 스타는 BTS이다. 화려한 음악과 안무를 바탕으로 현지 청소년 및 청년층에서 많은 팬들을 확보하고 있다. 그 외 로는 한류 초창기부터 꾸준히 사랑 받은 빅뱅, 소녀시대와 배우로서는 김수현, 송중기 등이 있다. 4 한류 콘텐츠를 접하는 방식
전에는 주로 TV를 통해 한류 콘텐츠를 접했으나, 최근에는 인터넷으로 접하 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인터넷이 널리 보급되어 더 빠르게 최신 콘텐츠를 접할 수 있기 때문이다. TV에서 한국 드라마를 꾸준히 방영하는데 최근에는 Hang Meas라는 방송사가 활발히 방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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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지구촌 한류현황 Ⅰ
캄보디아
Ⅰ
(2) 분야별 현황
아시아 •대양주
1 한국어
우리 기업의 캄보디아 투자진출 확대 및 고용허가제를 통한 캄보디아 근로자 의 한국 노동시장 진출에 따라 취업을 목적으로 하는 한국어 수요가 크다. 또한 국제결혼이 증가하면서 결혼비자발급을 위한 한국어 수요도 크게 증가했으며,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에 따른 한국어 수요도 상당하다. 한국어에 대한 캄보디아인들의 관심으로 2011년 프놈펜 세종학당이 설립되 었고 한국어 및 한국 문화 강좌가 열리고 있다. 캄보디아에는 왕립프놈펜대학, 라이프대학, 바탐방대학, 반티민쩨이대학, 캄보디아메콩대학, 앙코르대학에 한 국어학과가 있으며 캄보디아 국립기술대학, 빠냐사스트라대학, BBU대학 등에서 교양과목으로 한국어를 가르친다. 또한, 프놈펜 시내 도처에서 한국어학원을 어렵지 않게 발견할 수 있으며, 간 단한 한국어 인사말을 하는 캄보디아인들을 쉽게 볼 수 있다. 다만, 일부 한국어 학원의 교육 역량이 높지 않아 체계적인 교육을 받기 어렵다. 2 음악(K-Pop)
K-Pop은 캄보디아 국민들에게 가장 큰 사랑을 받는 대중음악이라고 할 수 있으며, 2018년이 대사관이 주최한 K-Pop 페스티벌에 30여 팀이 지원하는 등 관심이 높다. 시장규모가 작아서 콘서트를 관람할 기회는 적은 편이나 대신 TV 방송, 인터넷을 통해 K-Pop에 매우 친숙하다. K-Pop 가수의 캄보디아 공연은 미미한 편이다. 2011년에는 애프터스쿨이 MTV Exit Concert에서 미국 팝밴드 Click Five와 합동공연을 하였고, 2012 년에는 유키스가 콘서트를 가졌으며, 2013년에는 씨스타와 타히티가 콘서트를 개최하였다. 2014년 4월에는 미쓰에이, 10월에 유키스, 2017년 3월 가수 비가 K-Pop concert를 개최하였으며 큰 호응을 얻었다. BTS, Big Bang, EXO, 2ne1 등이 인기가 높으며, PPCTV, CNC 등의 방송 국에서 한국 음악 프로그램을 방영하고 있다. 3 방송(드라마, 예능 등)
캄보디아 TV 방송사는 아직 자체 제작능력이 충분하지 않아서 외국 드라마 를 많이 수입・방영하고 있는 상황으로, 이 중 한국드라마는 캄보디아 국민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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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풀하우스>, <대장금>, <꽃보다 남자>, <주몽>, <커피프린스>, <꽃보다 남자>, <제빵왕 김탁구>, <천국의 계단>, <사랑비>, <신 기생뎐>, <별에서 온 그대>, <별에서 온 그대>, <태양의 후예> 등 많은 한국드라 마가 인기를 누렸고, 새로운 한국드라마의 유입이 계속되고 있다. 주요 방송사 로는 CTN, TV5, Hang Meas HD TV, MyTV 등이 있다. 요즘은 인터넷으로 한국 드라마를 접하는 젊은 층이 늘고 있으며 <런닝맨>, <오마이스쿨> 등을 현지 CTV8방송사 등이 방영해 호응을 얻기도 했으나, 예능 프로그램은 대중화되지 않았다. 4 영화
드라마에 비해 한국 영화 상영은 상대적으로 활발하지 않은 편이다. 주로 할 리우드 블록버스터, 판타지 영화나 태국의 귀신 영화가 인기 있다. 다만, 최근 들어 한국 영화 수입이 늘어나고 있으며 그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2013년 5월 <네버엔딩 스토리>, 2014년 <늑대소년>이 멀티플렉스에서 상영했으며, 2016년 <부산행>, 2017년과 2018년 <신과 함께:1, 2편>이 상영하여 좋은 호응 을 얻었다. 특히, 2019년에는 <자전차왕 엄복동>, <나의 특별한 형제>, <기생 충>, <EXIT>, <사자>, <가장 보통의 연애> 등 많은 작품이 상영되었다. 대사관 주최 한국영화제는 2006년을 시작으로 2019년 13회차를 맞이했다. 프놈펜을 중심으로 현대식 멀티플렉스가 생기고 영화를 즐기는 젊은 층이 늘 고 있는 추세이다. 또한, 한국 회사가 운영하는 멀티플렉스도 운영되고 있다. 현 지 영화배급사에서도 한국영화 배급에 관심을 보이고 있어, 앞으로 한국 영화의 진출 가능성은 충분한 것으로 판단된다. 5 한식
한식은 캄보디아인과 외국인들에게도 인기가 있어 현지에 성업 중인 한국식 당에서는 캄보디아 사람들을 어렵지 않게 발견할 수 있다. 또한, 현지인이 운영 하는 한식당도 늘고 있는 추세이며, 현재 프놈펜에만 70여 개의 한국식당이 영 업 중이다. 캄보디아인 중에는 김치를 좋아하는 사람들도 다수 있어, 현지의 대 형마트에서도 김치를 구입할 수 있다. 고급 슈퍼마켓에서 한국 라면, 소스, 과 자, 음료수, 아이스크림 등이 널리 판매되고 있으며 특히 최근에는 한국 라면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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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지구촌 한류현황 Ⅰ
캄보디아
Ⅰ
6 스포츠
아시아 •대양주
태권도를 배우는 현지인들을 어렵지 않게 만나볼 수 있을 만큼 인지도가 높 은 편이며,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여자 태권도 종목에서 캄보디아의 첫 금메 달을 획득하며 전국적인 관심을 받았다. 한국인 감독이 캄보디아 태권도 국가대 표팀 감독으로 20여년째 지도 중이며, 2014년 이래 매년 주캄보디아대한민국대 사관 주최 대사배 태권도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7 뷰티
저렴한 가격, 넓은 판매망의 태국 화장품이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지만, 한국 화장품 역시 좋은 품질과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으로 현지인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여러 브랜드가 들어와 있다. 한류스타의 스타일을 선호하 는 젊은 층들이 많고, 이를 타깃으로 한국 스타일의 옷, 액세서리를 파는 인터넷 쇼핑몰들이 늘고 있다.
4 현지 동호회 현황 K-Pop 스타를 중심으로 동호회가 생성되어 있으며, Facebook 페이지를 통 한 정보 공유 활동이 주를 이룬다. 또한, 한-캄협력센터(CKCC) 등 한국 관련 기관을 중심으로 소모임 성격의 동호회도 운영되고 있다. 1 K-Pop world 성격 회원 수 웹사이트 세부 활동 현황
K-Pop 동호회 468,840명 https://www.facebook.com/kpopworldfanpage.cambodia/ K-Pop 정보 공유
2 BTS Cambodia 성격
BTS 동호회
회원 수
120,660명
웹사이트
https://www.facebook.com/BTS-Cambodia-479188942154338/
세부 활동 현황
BTS에 대한 정보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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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BTS Cambodia army 성격
BTS 동호회
회원 수
106,540명
웹사이트
https://www.facebook.com/WeAreLoveBts/
세부 활동 현황
BTS에 대한 정보 공유
4 Big Bang Cambodian VIP 성격
Big Bang 동호회
회원 수
143,817명
웹사이트
https://www.facebook.com/CambodiaVIPz/
세부 활동 현황
Big Bang에 대한 정보 공유
5 BlackPink Cambodia 성격
BlackPink 동호회
회원 수
64,147명
웹사이트
https://www.facebook.com/BLACKPINK.KH/
세부 활동 현황
BlackPink에 대한 정보 공유
6 EXO Cambodia Fan 성격
EXO 동호회
회원 수
40,563명
웹사이트
https://www.facebook.com/exocambodiafanbase/
세부 활동 현황
EXO에 대한 정보 공유
7 Twice Cambodia 성격 회원 수
28,089명
웹사이트
https://www.facebook.com/twicecambodia09/
세부 활동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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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wice 동호회
Twice에 대한 정보 공유
2019 지구촌 한류현황 Ⅰ
캄보디아
Ⅰ
8 SNSD CAMBODIA's SONEs 소녀시대 동호회 60,779명
웹사이트
https://www.facebook.com/SNSDKHFANPAGE/
세부 활동 현황
9 2NE1
아시아 •대양주
성격 회원 수
소녀시대에 대한 정보 공유
ក ម ◌្ ព ◌ុ ជ ◌ា
성격
2ne1 동호회
회원 수
175,542명
웹사이트
https://www.facebook.com/2ne1cambodia/
세부 활동 현황
2ne1에 대한 정보 공유
10 프놈펜왕립대학교내 한류동호회 현황 동호회 이름
주요 활동
회원 수
의료팀 통역
한국 의료 봉사팀 통역 봉사
23
번역
한국책 번역
14
연극
한국어 연극 제작 및 공연
12
K-Pop
K-Pop 노래 및 춤 연습, 공연
14
사전
한국어-캄보디아어 사전 제작
11
신문
한국 및 한국학과 관련 신문 출판
8
사물놀이
사물놀이 연습 및 공연
8
5 최근 주요 문화행사 (1) 행사명 : 2019 K-pop World Festival 캄보디아 지역 예선 ∎ 일시 및 장소 : 2019.6.7.(금) / 한-캄 협력센터(CKCC) ∎ 주최 및 주관 : 주캄보디아대한민국대사관 ∎ 행사 내용 : 사전 비디오 심사를 통과한 12개 참가팀(춤 7팀, 가창 5팀)이 화
려한 퍼포먼스를 보여주었으며, 한국에서 초청가수 N-Tic가 심사위원으로 참 여하고 축하공연까지 선보여 캄보디아 관객들의 열띤 호응을 얻음. 처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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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지역취재, 현지 방송사 Bayon TV의 K-pop 특집방송 및 최초 대사관 홈페이지 SNS 이벤트 등을 통해 홍보효과가 극대화되었음. 또한, 동 행사 9 년간 개최 이래, 올해 최초로 캄보디아 우승팀이 한국 본선에 진출하였음.
(2) 행사명 : 2019 주캄보디아 대사배 태권도 대회 ∎ 일시 및 장소 : 2019.6.29.(토) / 부영크메르태권도센터 ∎ 주최 및 주관 : 주캄보디아대한민국대사관 / 캄보디아태권도협회 ∎ 행사 내용 : 2014년부터 연례 개최하고 있는 캄보디아에서 가장 권위있는 태
권도 대회로, 선수들의 실전 감각 향상 및 유망주 발굴에 기여하고 있음. 2019년 최초로, 한국 선수 캄보디아 초청 친선경기를 진행하여, 관중들의 열 띤 응원 등 현장의 열기를 더하고, 한-캄 양국 우호관계 증진에 기여함.
(3) 행사명 : 한국문화축제 ‘나들이(Nadri)’ ∎ 일시 및 장소 : 2019.11.23.(토)-24(일) / 왕립프놈펜대학교 한-캄협력센터
(CKCC) ∎ 주최 및 주관 : 주캄보디아대한민국대사관 / 한-캄협력센터(CKCC) ∎ 행사 내용 : 이틀간 한식 만들기 및 시식, 한국공연(사물놀이, 태권도, K-pop
등), 한국전통놀이, 한복 시착, 한국 퀴즈 코너, K-beauty 강습 등 ‘한국문화 종합축제’의 장을 마련하였음. 특히,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및 한-메 콩 정상회의 홍보 부스를 설치하여, 양국관계, 한-아세안, 한-메콩 관계 현황 및 발전에 대한 캄보디아 젊은층의 이해와 관심을 제고함.
(4) 행사명 : 제13회 캄보디아 한국 영화제 ∎ 일시 및 장소 : 2019.12.6.(금)-8(토), 짜또묵 극장(개막식) 및 프놈펜 시내
영화관 ∎ 주최 및 주관 : 주캄보디아대한민국대사관, 캄보디아 문화예술부, 캄보디아
한인 상공회의소 ∎ 행사 내용 : 2019년도 최신 영화를 포함하여, 다양한 장르 영화 5편을 선정
하여 캄보디아 관객 대상 무료로 상영함. 특히, 올해 한국영화 100주년을 기 념하여 영화 “EXIT” 이상근 감독을 초청하고, 캄보디아 영화산업 관계자 대 상 특별 간담회 및 관객과의 만남, 인터뷰 등을 마련하여, 캄보디아 영화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한국 영화를 널리 알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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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지구촌 한류현황 Ⅰ
캄보디아
Ⅰ 아시아 •대양주
한국국제교류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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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투르크메니스탄
1 개황
∙ ∙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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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도 인 구 면 적 민족구성
: : : :
아시가바트 590만 명 488,100㎢(한반도의 2.2배) 투르크멘인(77%), 우즈벡인(9.2%), 러시아인(6.7%), 카자흐인(2%), 기타(6%) 종 교 : 이슬람교(수니파89%), 동방정교(9%), 기타(2%) 시 차 : 우리나라 –4시간 언 어 : 투르크멘어(공식언어), 러시아어(통용어) 1인당 GDP(’18년, IMF) : 7,645미불 우리나라와의 교역(’18년, KITA) : 총 교역 1,993.8만 미불(수출 : 1,982만 미불, 수입 : 11.6만 미불)
2019 지구촌 한류현황 Ⅰ
투르크메니스탄
Ⅰ
2 문화적 특성 및 고려사항
아시아 •대양주
(1) 실크로드 중심에 위치한 사막 국가 투르크메니스탄은 동북아(중국), 남아시아(인도), 유럽(지중해) 등 3개 지역을 연결하는 지정학적 요충지에 위치하고 있다. 투르크메니스탄 전체 면적의 80% 를 차지하는 카라쿰 사막은 세계에서 가장 큰 모래사막으로 꼽히며 그 면적은 이탈리아나 영국보다도 넓다. 카라쿰은 투르크멘어로 ‘검은 모래’라는 뜻이다. 이 사막이 왜 ‘카라쿰’이라고 불리게 되었는지에 대해서는 사막의 전경이 검은 빛이 었기 때문이라는 설, 사막의 기후 여건이 너무 열악하였기에 ‘힘든, 우울한’이란 의미를 가진 ‘검다’는 형용사를 사용했다는 설 등 의견이 분분하다. 카라쿰 사막 은 혹독한 기후와 함께 가스전, 유전 및 여러 자원의 보고로 잘 알려져 있다.
(2) 고대 도시를 간직한 9000년의 역사 투르크메니스탄은 제5의 문명이라 전해지는 고대도시 마르구쉬와 실크로드 교역의 중심지 메르브, 니사를 간직한 고대 문명의 중심에 있었다. 역사에서 ‘투 르크멘’이라는 이름이 등장한 것은 9세기 말~10세기 초 투르크계의 한 부족인 오구즈족이 현재 투르크메니스탄 지역으로 이주하여 이슬람을 수용했을 때였으 며, 이로 인해 오구즈족을 현대 투르크메니스탄인의 조상으로 보고 있다. 이후 투르크메니스탄은 지정학적 요충지라는 위치로 인해 기원전 6세기에는 페르시아 왕조, 기원전 4세기 경에는 알렉산더 대왕의 지배를 받았고, 이후에도 파르티아 왕조, 셀주크 투르크 왕조 등 다양한 영향권에 복속되었으며, 1219년 에서 1221년에는 몽골 징기스칸에게 정복당했다. 15-17세기에 걸쳐 투르크메니스탄은 종족별・영역별로 분리되어 남부 지역은 페르시아의 지배 하에, 북부 지역은 히바와 부하라에 복속되었으며, 19세기 말 에는 제정 러시아의 지배 하에 놓이게 된다. 이후 1918년 투르크멘 자치 소비에 트 사회주의 공화국이 수립되고, 1924년 투르크메니스탄은 소련의 일부가 된 다. 소련이 해체된 후 1991년 10월 27일 투르크메니스탄은 신헌법을 채택하고 독립을 선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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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말과 카페트, 전통을 사랑하는 투르크멘인 전통적으로 유목 생활을 하던 투르크멘인들은 말과 카페트에 대한 애정이 각 별하다. 유목민족의 전통이 남아있는 투르크멘인들에게 말은 인간의 가까운 ‘친 구’이자, ‘동등한 가족 구성원’이다. 투르크멘인들은 친구이자 가족인 말을 식량 으로 사용하지 않았고, 그래서 다른 중앙아시아 국가들과 달리 투르크메니스탄 에서는 말고기 음식을 찾아보기 힘들다. 특히 말 중에서도 아할테케 (Ahal-Teke) 품종은 투르크메니스탄의 자랑으로 5,000년 넘는 세월동안 투르 크멘인들의 친구이자 신성한 동물로 동고동락해 왔다. 아할테케는 투르크메니스 탄의 정신적 가치를 상징하며, 이는 아할테케가 국가 문장 중앙에 위치한 것을 보아도 알 수 있다. 투르크메니스탄은 매년 4월 마지막 일요일을 ‘투르크멘 말 의 날’로 지정하여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투르크메니스탄의 또다른 문화적 상징은 카페트이다. 투르크메니스탄의 카페 트는 좋은 품질과 아름다운 문양으로 세계적으로 유명하며, 13세기 마르코 폴로 는 여행 견문록에 투르크멘 카페트를 “세계에서 가장 얇고 아름다운 카페트”라 고 소개했다. 투르크메니스탄 국기에는 카페트 전통 문양이 그려져 있는데, 이 다섯 개 문양은 국가의 5개 부족을 상징한다. 투르크메니스탄에는 말과 카페트 이외에도 용맹한 사냥개 알라바이, 아름다 운 자수가 놓인 전통 드레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전통 춤 쿠쉬 뎁디 등 다양한 문화적 상징이 존재한다. 투르크메니스탄인들은 지금도 일상생 활에서 전통복장을 즐겨 착용하며, 수도인 아시가바트 시내 곳곳에서 전통 문양 을 쉽게 찾아볼 수 있는 등 자국의 문화와 전통을 사랑하며, 오늘날에도 이를 보 존하고 되살리고 있다.
(4) 현지 문화 ∎ 음식문화
투르크메니스탄은 유목민족의 전통을 보유하고 있는 관계로 고기와 빵 위주 의 음식 문화를 가지고 있다. 대표적인 음식은 팔로우라고 불리는 투르크메니스 탄식 볶음밥과 고기 수프인 도그라마, 고기 파이인 삼사 등이다. 여타 중앙아 국 가와 음식이 유사한 편이나, 투르크멘 음식은 짜지 않고 싱겁다는 것이 특징이 다. 아울러, 투르크멘인들이 사랑하는 과일로는 듸냐라는 멜론과 유사한 과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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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지구촌 한류현황 Ⅰ
투르크메니스탄
Ⅰ
있는데 매우 향긋한 것이 특징이다. 팁 문화는 발달되어 있지 않다.
아시아 •대양주
∎ 인사문화
흔히 ‘살람알라이쿰(살람)’이라고 인사하며 악수를 한다. 악수는 오른손으로 하며, 여성의 경우 악수를 잘 하지 않으며, 특히 초면인 여성과는 악수를 해서는 안 된다. ∎ 언어
공식적인 언어는 투르크멘어이지만, 러시아어가 널리 쓰이며, 공식 문건도 투 르크멘어는 물론 러시아어로 작성되는 경우가 많다. 수도인 아시가바트에는 투 르크멘어와 러시아어를 모두 구사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지방이나 젊은층에서는 러시아를 구사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 기타
대통령 궁의 사진촬영은 금지되어 있으며, 흡연과 음주를 줄이기 위한 강력한 정책이 시행 중이므로 대로변에서 흡연하거나 식당이나 술집이 아닌 공공장소에 서 음주를 하는 행위는 삼가야 한다.
3 한류 현황 (1) 일반 현황 투르크메니스탄은 중앙아시아에서도 한류 진출이 더딘 편이었으나, 최근 젊 은 층을 중심으로 한국어, 태권도, K-Pop, 한국 드라마, K-뷰티, 한식 등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 분야별 현황 1 한국어
2008년 9월 국립 아자디 투르크멘 세계언어대학교내 한국어 학과가 개설된 이후 투르크메니스탄에서 한국어 인력이 양성되기 시작하였다. 아자디대 한국어 과는 그간 투르크메니스탄 내 유일한 한국어 교육기관으로서 2009년부터 매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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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해 오고 있고, 2011년부터 매년 한국어 능력 시험을 실시하고 있으며, 2014년에는 투르크멘어-한국어 사전을 최초로 발간하기도 하 였다. 2019년 4월 우리 정상 국빈 방문 계기 영부인이 아자디대 한국어과를 방문 하여 시범 수업을 하였다. 국빈 방문 후속조치로 2019년 9월 투르크메니스탄 최초의 세종학당이 아시가바트에 개소하여 2019년 12월 현재 68명의 학생들이 수강하고 있으며, 투르크메니스탄 중등학교에서 한국어 수업이 시작되는 등 한 국어 저변이 대폭 확대되고 있다. 2 태권도
투르크메니스탄 인들은 스포츠에 대한 관심이 높으며, 태권도 수련생이 꾸준 히 증가하고 있다. 투르크메니스탄 태권도 협회가 주투르크메니스탄 대한민국 대사관 후원 하에 2010년부터 대사배 태권도 대회를 매년 개최하고 있는데, 2018년에는 160여명, 2019년에는 200여명으로 참가 인원이 증가하는 추세이 다. 특히 2019년 대회는 참가인원 증가로 2일에 걸쳐 진행되었고, 투르크메니 스탄 외교차관과 스포츠부차관이 양일 모두 참석하는 등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투르크메니스탄은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의 스포츠 진흥에 대한 관심을 바 탕으로 태권도 선수 육성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고, 2017년 아시가바트에서 개최된 제5차 아시아 실내무도대회에 참가하는 국가대표 선수들을 지도하기 위 해 한국인 사범을 초청하기도 했었으나 메달 획득에는 실패한 바 있다. 현재 투 르크메니스탄에서 활동하는 한국인 태권도 사범은 없으며, 투르크메니스탄 태권 도 인들은 한국인 사범 파견을 열렬히 원하고 있다. 주투르크메니스탄 대한민국 대사관은 매년 여름과 겨울 세계태권도평화봉사재단의 단기 사범 파견 사업을 지원하고, 2017년에는 KOICA 소규모무상원조 사업을 통해 태권도 용품을 지 원하는 등 투르크메니스탄내 태권도 육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3 K-Pop
투르크메니스탄은 한류 문화 진출이 여타국에 비해 더딘 편이나, 최근 여성 청소년을 중심으로 K-Pop 팬층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BTS의 인기가 높으며, K-Pop 팬들은 K-Pop에 대한 관심을 계기로 한국어와 여타 한국문화에 적극 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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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르크메니스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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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여름 BTS 팬들이 투르크메니스탄 당국에 요청하여 BTS 다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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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어)가 투르크메니스탄 영화관에서 상영되기도 하였고, 2019년 9월 주투 르크메니스탄 대한민국 대사관에서 주관한 한국주간 행사에도 K-Pop 팬들이 적극 참여하여 열띤 관심을 표명하였으며, 2019년 개소한 세종학당에도 다수의 K-Pop 팬들이 수강하고 있다. 2019년 10월 주투르크메니스탄대한민국대사관에서 주최한 국경일 리셉션에 서 아자디대 한국어과 학생과 세종학당 수강생들이 최초로 K-Pop 댄스를 선보 인 바 있는데, 공식행사에서 K-Pop 등 외국 대중문화를 공연하는 경우가 드문 투르크메니스탄에서는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4 한국 드라마
투르크메니스탄은 외부 문화 유입이 여타국에 비해 제한적임에도 불구하고, 여성 청소년을 중심으로 많은 투르크메니스탄인들이 한국 드라마를 접하고 있다. 터키 등 외국 방송이나 인터넷으로 한국 드라마를 접하기도 하고, 인터넷 사정이 좋지 않은 관계로 USB나 DVD를 통해 접하기도 한다. 실제로 아자디대 한국어 과 재학생 중 상당수가 한국어를 배우게 된 동기로 한국 드라마를 꼽고 있다. 5 K-뷰티
투르크메니스탄에서는 한국 화장품, 성형에 대한 관심이 높은 편이며, 투르크 메니스탄 쇼핑몰에도 한국 화장품을 판매하는 전문 상점이 입점해 있을 정도이 다. 주투르크메니스탄 대한민국 대사관은 한국 보건의료산업진흥원과 협업하여 투르크메니스탄 보건부와 함께 보건의료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 사업 의 일환으로 K-뷰티 진출도 도모하고 있다. 2019년 7월 투르크메니스탄 보건 박람회에는 우리 성형외과와 화장품 판매 기업이 부스를 설치하였고, 현지에서 많은 관심을 받은 바 있다. 6 한식
투르크메니스탄에는 한국식품점이나 한식당이 전무하지만, 많은 투르크멘인 들이 한식에 관심을 갖고 있다. 매년 9월 주투르크메니스탄 대한민국 대사관은 한국주간 행사의 일환으로 한식 체험 행사를 하고 있으며, 2019년 행사에는 행 사 개시 1시간 전부터 현지 시민들이 대기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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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현지인들이 한국문화를 좋아하는 이유 투르크메니스탄은 민족적으로는 터키와 유사하며, 제정러시아와 소련의 지배 를 받은 관계로 러시아와 터키의 문화적 영향력이 강한 지역이다. 이는 투르크어 가 터키어가 60% 가량 유사하고, 러시아어가 통용되는 것에서도 잘 드러난다. 하지만 점차 정보통신이 발달하고, 현대, LG 등 우리 기업들이 투르크메니스 탄에서 대규모 가스화학플랜트 건설 및 시내버스 판매 등 굵직한 사업을 시행하 면서, 투르크메니스탄에서도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러시아, 터키 문화와 다르면서도 서구 문화에 비해서는 투르크멘 문화와 유사하고, 역동 적이면서도 세련된 한국 문화는 투르크멘인들을 매료시켰고, 젊은 층을 중심으 로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한국이 가스화학을 비롯한 주요 분야에서 투르크메니스탄과 활발하게 협력하고 있고, 첨단 기술을 보유한 선진국이라는 이미지가 강한 것도 투르크멘인들이 한국 문화를 좋아하는 이유이다.
4 한류 동호회 현황 투르크메니스탄에는 최근 들어 BTS 등 K-Pop 팬들이 증가하고 있고, 나름 의 활동을 하고 있으나, 공식적인 한류 동호회는 없다.
5 최근 주요 문화행사 (1) 행사명 : 2019년 한국주간 행사 ∎ 일시 및 장소 : 2019.9.4.(수)-6(금) ∙ 한복체험(9.3), 한복패션쇼 및 한국영화상영(9.4), 태권도 공연(9.5), 한-투르크멘 관계 세 미나(9.6), 한식 시식회(9.6)
∎ 주최 : 주투르크메니스탄대한민국대사관 ∎ 한복패션쇼 : 주카자흐스탄 한국문화원 / 태권도 공연 : 한국체대 ∎ 행사 내용 : 2016년부터 매년 개최해오고 있는 종합 문화행사로서 2019년에
는 한복 패션쇼, 한국영화(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한식, 태권도 공연 등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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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르크메니스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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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투르크메니스탄 고위인사 및 외교단, 일반 시민 등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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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원 총 2,000명이 참석하는 등 성황리에 개최됨.
(2) 행사명 : 제9회 대사배 태권도 대회 ∎ 일시 및 장소 : 2019.6.29.(토)-30(일) / 올림픽 단지 내 무도장 ∎ 주최 및 후원 : 투르크메니스탄 태권도 협회 / 주투르크메니스탄 대한민국 대사관 ∎ 행사 내용 : 2010년부터 매년 개최해오고 있으며, 특히 2018년에는 참가인
원 증가로 어린이 태권도 대회를 별도 개최하고, 2019년에는 양일 개최하는 등 투르크메니스탄내 태권도 수련인구 증가를 체감할 수 있는 대회임. 2019 년 대회에는 투르크메니스탄 외교차관, 스포츠부 차관이 양일 모두 참석하여 열띤 관심을 표명함.
(3) 행사명 : 제10회 한국어 말하기 대회 ∎ 일시 및 장소 : 2019.5.11(토) / 국립 아자디 세계언어대학 ∎ 주최 및 후원 : 아자디대 한국어과 / 주투르크메니스탄대한민국대사관, 지상
사 협의회 ∎ 공연단 : 한국어과 학생들이 탈춤, 사물놀이, 한국 전래동화 기반 연극 공연 ∎ 행사 내용 : 아자디대 자체 예선을 통과한 총 10명(초/중급 각 5명)의 학생이
한국어로 발표하였고, 아자디대 재학생 전원, 투르크메니스탄에 거주하는 지 상사 주재원, 가족, 대사관 직원 등 총 350여명이 참석하여 성황리에 개최됨.
(4) 행사명 : 한-투르크메니스탄 월드컵 2차 예선 ∎ 일시 및 장소 : 2019.9.10(화) / 코페닥 스타디움 ∎ 주최 : 투르크메니스탄 축구협회 ∎ 행사 내용 :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경기가 개최되어
우리 축구 국가대표팀이 투르크멘 국가대표팀을 상대로 2-0으로 승리함. 공 관 직원 및 지상사 주재원 등 투르크메니스탄 거주 한국인 40여명과 투르크 메니스탄 주재 외교단, 정부인사, 일반 시민들이 대거 참석하여 26,500석 규 모의 관중석이 가득 찬 가운데 열띤 분위기 속에서 경기가 진행됨. 투르크멘 국민들은 우리 축구 국가대표 선수들에 대해 열렬한 관심을 표명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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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황
∙ ∙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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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도 : 방콕 인 구 : 약 6,918만 명(2018년) 면 적 : 51.4만㎢(한반도의 2.3배) 민족구성 : 타이족(85%), 화교(12%), 말레이족(2%), 기타(1%) 종 교 : 불교(94.6%), 이슬람교(4.6%), 기독교(0.7%), 기타(0.1%) 시 차 : 우리시간 -2 언 어 : 타이어(공용어) 1인당 GDP(’18년) : 7,187USD 우리나라와의 교역(’18년) : 140억 미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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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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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문화적 특성 및 고려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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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인도・버마・크메르 문화가 융합된 불교국가 태국 문화의 기조는 인도・미얀마・크메르 문화가 융합된 것이며, 태국 국민들 의 생활 속에 자리 잡은 불교문화는 스리랑카에서 도입되었다. 태국 종족은 11 세기 경 중국 서남단에서 현재의 태국 땅으로 이주해왔다는 것이 정설이나, 말 레이 반도에서 북상했다는 설과 선사시대 이후 주변종족들이 계속 이주해 들어 와 구성되었다는 설도 전래되고 있다. 태국은 불력(서기+543년)을 사용하고 있으며, 전체 인구의 95% 가량을 차지 하고 있는 불교가 사회 및 생활문화의 저변을 형성하고 있다. 태국의 각종 건축, 사원, 미술, 무용 등은 불교의 큰 영향을 받아 형성되어 왔으며, 불교의 자비심 과 관용의 가르침은 태국 국민들의 일상생활에 반영되어 있다. 또한 권위에 대 한 절대적인 복종도 불교신앙에서 유래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2) 독창적인 자국 문화의 형성 오늘날 우리가 말하는 태국문화가 그 모습을 갖춘 것은 13세기 후반으로 볼 수 있다. 태국의 첫 통일왕국인 쑤코타이 왕국은 람캄행 대왕(1279~1299)에 이 르러 정치적 번영을 누렸으며, 후에 아유타야로 권력 중심지가 새롭게 이동하여 전성기를 맞게 되었다. 이렇게 새로운 권력을 형성하는 과정에서 이들이 가지고 있던 문화적 독창성 이 그 모습을 나타내는데, 당시 형성된 주요 태국문화로는 국교인 불교, 타이문 자, 전통복장, 법제도, 타이예술 등이 있다. 람캉행 대왕은 불교사상을 기초로 국가 통치의 기반을 마련하고 자연스럽게 사회질서를 확립하면서 태국의 사회규범과 풍습들을 형성해 나갔다. 1283년에 람캉행 대왕에 의해 만들어진 태국문자는 상류층과 승려계층의 문학, 법률, 역 사 등을 기록하는데 사용되면서 독자적인 태국문화 창달에 크게 기여하고, 더불 어 주변국으로 태국문화를 전파하는데 이바지했다.
(3) 민족 및 국가에 대한 애착 태국은 현재 입헌군주국으로 국왕이 직접 정치에 나서지는 않으나 대부분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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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들이 현 푸미폰 국왕에 대하여 절대적 지지와 존경을 보내고 있다. 이에 따라 현재 국왕은 태국의 국가 통합의 구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태국은 주변국의 침략 속에서도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독립을 지켜낸 나라라 는 자부심이 매우 강하며, 국가와 자국민에 대한 강한 사랑과 애착이 큰 문화적 특징이다.
(4) 문화 교류 시 고려해야 할 점 1 태국인의 현지정서를 고려할 것
한류가 절정이던 2012년 2월 22일자 태국 영자신문 방콕포스트는 라이프면 톱기사로 한국의 한 아이돌 그룹에 대해 보도했다. ‘한국 밴드가 팬들을 격노하 게 했다’는 이 기사는 최근 태국을 방문한 이들 그룹의 인터뷰 내용을 등을 내보 냈다. 이 뿐만 아니었다. 태국 한류확산의 한 축을 담당해왔던 태국 지상파 TV 채널3도 같은 날 아침 방송시간에 관련소식을 방송했다. 그 외에도 태국 최대 일간지인 타이랏과 포스트투데이, 매니저, 마띠촌 등 태국어로 발행되는 주력언 론도 일제히 한국 K-Pop 그룹의 무례를 지적했다. 1년 전 태국은 국토의 절반 이 물에 잠겨 수백 명이 사망하고 수십만 명이 일자리를 잃는 대홍수가 발생했 는데, 그 피해의 아픔이 가시지 않은 가운데 태국을 방문한 이들 그룹 한 멤버가 망언을 한 것이었다. 한 인터넷 매체와의 동영상 인터뷰에서 한 멤버는 홍수피 해를 겪은 태국 사람들에게 “금전적인 보상으로 마음이 치유됐으면 좋겠다. 가 진 게 돈 밖에 없다. 7천원?”등의 발언을 했다. 멤버가 삭발하고 사과했지만 그 파장은 쉽게 줄어들지 않았다. 당시 소녀시대, 씨앤블루 등의 콘서트 등이 매주 열리는 상황에서 이들의 발언은 한류에 찬물을 끼얹는 결과를 가져왔다. 태국에 서 한류가 빠르게 성장하는 데는 현지와 소통하려는 앞선 사람들의 공로가 있었 다. 하지만 그 열기와 빠른 성과에 도취돼 현지 정서와 상황을 간과한다면 외면 받는다는 것을 뼈저리게 알려준 케이스였다. 태국 등 해외진출을 꿈꾸는 젊은 아티스트들에게는 화려한 댄스기술도 중요하지만 현지 상황이나 문화를 먼저 아 는 것이 우선이다. 또한 태국은 불교가 국교는 아니지만 95%가 불교신자이다. 승려와 불교에 대 한 모독이나 비하는 큰 사회적 파장을 일으킨다. 외국에서 제작된 불교 비하 영 화가 금수조치 된 일도 여러 번이며, 태국 국왕 라마4세와 영국인 가정교사와의 로맨스를 다룬 <왕과 나> 영화도 왕실의 존엄을 떨어뜨린다는 이유로 상영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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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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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치 처분을 당했다. 2015년엔 한국의 한 개그 프로그램에서 승려를 비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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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 태국에서 SNS를 중심으로 거센 비난여론이 일어, 연기자들이 공식 사과를 하기도 했다. 왕실과 불교의 명예와 권위를 직간접적으로 훼손하지 않도록 하기 위한 주의가 필요하다. 2019년 1월에도 골든디스크 어워드에 참가한 <블랙핑크> 리사에 대해 일부 네티즌들이 “화장을 안하면 일반 태국인과 다를 바 없다”, “리사는 개발도상국에 서 돈 벌러 왔다” 등의 외모와 나라에 대한 비하성 댓글을 남겨, 태국 팬들의 분 노를 산적이 있다. 태국 국민들은 한국의 네티즌을 비난하며, 온라인상에서 리 사를 옹호하는 “RespectLisa” 해시태그를 다는 운동을 벌이기도 했다. 태국인 들은 한국 네티즌들의 이러한 비하성 댓글을 태국인 전체에 대한 자부심을 깎아 내리는 것으로 받아들였으며, 자칫 반한류 정서를 태국 전체에 야기 시킬 수도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다. 다른 나라도 물론 자국 국민 출신에 글로벌 아이돌에 대한 자부심이 강하겠지만, 태국은 동남아 국가 중 유일하게 식민지도 패전국도 공산화도 거치지 않았다는 자부심이 매우 크다는 점을 특히 감안해야 한다. 2 K-Pop 콘서트의 두 그림자
태국에서 K-Pop 콘서트와 팬미팅이 1주일에 한번 꼴로 열리지만 모두 성공 적인 것은 아니다. 1만 석을 꽉 채우는 아티스트는 소수에 불과하고 3천 명, 1 천 명 규모의 공연장이 비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이런 이면 상황은 정확히 전달 되지 않는다. 특히 ‘한류 애국심’탓에 실패한 K-Pop 콘서트는 알려지지 않고 성공일변도로만 포장된다. K-Pop 콘서트는 모두 큰 수익을 낼 수 있는 것으로 보여지지만 매표부진 또는 기타의 사정으로 취소된 케이스가 여럿이다. 2018년 다수의 그룹이 참가한다고 발표됐던 K-Pop 콘서트도 공연 3주전에 취소됐고, 2015년엔 진행 중이던 대형 콘서트 2개도 두 달 간격으로 무산돼 큰 충격을 주 었다. 취소의 표면상 이유는 대관 등의 문제라고 발표됐지만 속사정은 부진한 입장권 판매 때문이었다. 입장권까지 판매하다 콘서트가 슬며시 무산되는 이유 는 모두 과도한 비용 때문이다. K-Pop이 인기를 끌면서 태국에서 초청하는 아 티스트들의 몸값이 천정부지로 뛰었다. 과거에는 후원사가 다수 유치되었으나 콘서트의 희소성이 줄어들면서 후원이 감소하였고, 콘서트 비용은 온전히 입장 권으로 메꿔야 하는 상황이 되었다. 태국의 1인당 국민소득은 한국의 4분의 1이 고 대졸 첫 봉급이 월 60만원 내외지만 K-Pop 콘서트의 좋은 자리 가격은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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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원에 육박하고 있다. 한국과 비교해서도 높은 가격의 입장권은 초특급 가수를 제외하곤 공연장을 빈자리로 남게 하는 가장 큰 원인이 되는 것이다. 예정된 콘 서트의 취소는 한류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는 것은 물론이다. 태국에서 취소된 대형 콘서트의 일부는 입장권의 환불이 아직도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잦은 콘서트는 한류의 전반적 확산에 기여하고 있는 것은 틀림없지만 높 은 입장권 가격과 높은 가격탄력성은 K-Pop의 아킬레스건이다. 태국의 팬클럽 은 무료로 복수 가입하기 때문에 팬클럽 수만 보고서는 정확한 티켓 판매 규모 를 가늠하기 어렵다. 실사를 통해 현지 팬클럽수의 수를 감안한 적절한 규모의 콘서트와 입장료, 출연료를 산출하는 것은 태국 한류를 지속시킬 수 있는 비결 이다. 3 쌍방향 소통의 중요성
태국이 중국과 일본에 이어 한국 아티스트들의 좋은 활동무대로 이어지면서 한국 아티스트들과 현지 팬들과의 소통은 더욱 중요한 항목으로 부각되고 있다. 더욱이 태국은 팬클럽들의 활동이 K-Pop의 인기를 이어가게 하는 큰 요인이 되고 있다. 2018년 방탄소년단(BTS)이 빌보드차트에서 고공 행진하는 동안 태 국 팬클럽들은 이들의 데뷔 5주년을 맞아 피를 뽑았다. 팬클럽 헌혈 프로젝트로 무려 1천500명 이상의 생명을 구할 수 있는 20만CC의 혈액을 모았다. 이 뿐만 아니라 슈퍼주니어 팬클럽들은 고아원 방문은 물론이고 홍수방지 나무에 부목을 설치하는 ‘막노동’을 하기도 했고 빅뱅의 팬클럽 VIP는 심장병 어린이돕기 모금 운동을, 인피니티의 팬들은 쌀을 사 정신지체아가 있는 사회복지 재단에 보내기 도 했다. 샤이니, FT 아일랜드, G-드래곤, 걸스데이, B1A4 등 수많은 수많은 팬클럽들은 한류스타의 이름으로 태국에서 선행을 이어가고 있다. 한류스타들이 콘서트나 팬미팅 뿐만이 아닌 태국에서의 공익활동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이유 다. 2018년 10월 6일-7일 한-태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방콕에서 열린 문화축 제 ‘안녕 타일랜드, 싸왓디 코리아’에 한류스타 170여 명이 애장품 자선바자회 를 마련해 한류 팬이기도 한 태국 불우 청소년 돕기에 나섰다. 한류스타가 현지 팬과 소통하고 공감대를 이은 좋은 사례로 손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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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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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한류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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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반 현황 1 한국 문화콘텐츠 태국 전파의 시초
한국 문화콘텐츠 태국 전파의 시초는 ‘Korean Wave’ 라고 불리는 한류 탄 생 반세기도 더 전에 이루어졌다. 1950년 태국 정부는 유엔 결의에 따라 아시아 에서 처음으로 한국전쟁에 참전(전쟁기간에 참전한 병력은 총 6,326명으로, 사 망 129명, 실종 5명, 부상 1,139명) 했고, 한국전쟁에 약 6개월 간 참전했던 태 국의 작곡가 뚬텅(Tumthong)이 고향으로 돌아와 한국의 민요 <아리랑> 을 태 국에 전파했다. 뚬텅은 <아리랑> 의 곡조를 응용하여 <아리랑: 씨양크루언 짝까 올리>(한국에서 들려오는 슬픈 목소리) 라는 제목의 노래를 1956년에 만들었다. 한국전 참전 작곡가가 만든 노래 <아리랑>은 1980년에 동명 영화의 모티브가 되어, 태국 영화사 ‘파이브스타’에서 제작비 2백만 바트를 투자하여 한국에서 촬 영한 최초의 태국 영화이다. 1980년의 영화 <아리랑> 은 1996년 TV 드라마 <아리랑> 으로 리메이크 되었다. 현지 프로덕션 ‘미디어오브미디어’ 사가 제작한 드라마 <아리랑> 은 태국 육군방송국 ‘채널5’에서 방영되었다. 한국의 한의 정 서가 함축되어 있는 아리랑이 동북아의 춥고 먼 나라에서 참전하여 추위와 외로 움과 싸우는 태국인에게 큰 공감을 얻었다고 할 수 있으며, 한태 양국의 문화적 정서가 비슷하다는 것을 말해준다. 2 한류의 확산과 파급효과
한류의 영향을 연구한 놉파돈(2009)은 한류가 태국에서 성공적으로 확산되게 만든 중요한 촉발점 2가지를 제시했다. 첫 번째는 2001년에 방영된 드라마 <가 을동화>를 시작으로, 2004년 <풀하우스>를 거쳐 2005년 <대장금>에서 정점을 찍은 일련의 한국 드라마 방영이다. 태국 공영 방송 ‘채널3’ 은 2억6천500만 바 트를 지불하여 한국 MBC로부터 <대장금> 의 방송권을 구매하고 주말 18:30-20:00시에 1년 간 방영했고, 당시 경이적인 평균 시청률 15%를 기록했 다. 최초의 여성 어의인 대장금을 주인공으로 한 동명의 드라마는 신선한 소재 (왕실, 음식), 완성도 있는 시나리오, 수려하고 이국적인 풍경, 효과적인 사운드 트랙으로 태국 사회에 인기 돌풍을 일으켰고, 또 사극이라는 특성상 한국의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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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 음식, 한의학, 유적지 등 전통 생활양식의 사회문화적 특징을 반영하여, 태 국인으로 하여금 한국이라는 나라에 대해 더 알고 싶은 호기심을 자극했다. 두 번째 촉발점은 초기 한국 드라마의 방영과 동시에 실력파 남성 댄스 가수 <Rain>과 5인조 아이돌 그룹 <동방신기>가 태국에 진출한 것이다. <Rain>(본명 정지훈)은 드라마 주인공으로 열연한 <풀하우스>가 태국 공중파 ‘채널 7’에 방 영된 후 인기를 얻으면서 크게 주목을 받았고, 2006년 1만 명 규모의 공연장에 서 열린 <Rain> 단독 콘서트의 입장권은 발매 2일 만에 매진되었다. 그리고 <동방신기>는 태국 최고 음악채널 ‘V’에서 2006년에 ‘Asian Most Favorite Artist’와 ‘International Most Popular Music Video’ 상을 수상했고, 2008 년에는 4집 앨범 <Mirotic>이 태국에서만 11만장이 판매되었다. 상술한 두 촉 발점에 의해 한류가 태국 사회에 급속도로 확산되면서 ‘Korean Wave’ 또는 ‘Korean Fever’라는 말이 현지 언론에 등장하기 시작했다. 한류의 확산으로 한국 문화(K-Culture)에 대해 알게 된 수많은 태국 사람들 이 다양한 한류 상품(K-Product)과 한류 콘텐츠(K-Contents) 를 소비하기 시 작했고, 시간이 지나면서 한류가 하나의 생활양식(K-Lifestyle)로 진화했다. <대장금> 방영 이후로 태국 유력 방송사들은 서로 앞다퉈 한국 드라마를 수 입하기 시작했다. 2008-2019년 동안 태국 지상파에 방영된 한국 드라마의 수 는 총 492편이며 연평균 41편의 드라마가 방영되었다. 그 후로 다른 종류의 한 류 이야기 콘텐츠가 태국에 퍼져나갔다. 대표적으로 ‘나미북스’ 와 ‘잼싸이’ 등 현지 대형 출판사들이 한국 소설 및 학습만화를 태국으로 번역해서 출판해오고 있고, 2014년에는 한국의 ‘라인웹툰’ 이 태국에서 플랫폼 사업을 시작하여 현재 200여 편이 넘는 한국의 웹툰을 태국에 공급하고 있다. 드라마와 영화 등 화면을 통해 보았던 한국 음식과 한국 자연 및 유적지를 직 접 경험하고자 하는 태국인이 급증하고 있다. 주로 한국인 여행객을 대상으로 하던 방콕의 ‘수쿰윗플라자’에 한류의 영향으로 한국 음식을 맛보려는 태국인 손님이 증가했다. 지금은 ‘코리아타운’이라고 불리며, 한국 손님보다는 태국인 손님이 더 많아졌고, 많은 한식 프랜차이즈가 생겨났다. 나아가, 자신이 좋아하 는 한류 콘텐츠를 직접 경험하기 위해 한국으로 ‘드라마 투어’를 가는 태국인이 늘어났다. <가을동화> 촬영지 ‘남이섬’은 태국인 포함 아시아 관광객에게 가장 인기 있는 관광지 중 하나이며, 드라마 <대장금>의 촬영지는 ‘대장금 테마파크’ 로 조성되어 단체 관광객의 필수 코스가 되었다. 한국을 방문하는 태국인 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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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지구촌 한류현황 Ⅰ
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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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의 숫자는 꾸준히 늘어 2018년에 역대 최대인 55만 명에 이르렀다.
아시아 •대양주
<동방신기> 이후, SM, YG, JYP엔터테인먼트 등 한국 대형 연예기획사의 매 니지먼트 아래 <슈퍼주니어>, <빅뱅>, <소녀시대>, <샤이니>, <2PM>, <GOT7>, <블랙핑크>, <워너원>, <방탄소년단> 등 많은 한국 아이돌 그룹이 연이어 태국 에서 성공을 거둠에 따라 케이팝 가수에 대한 열풍은 ‘팬클럽’ 문화를 형성시켰 고, ‘커버댄스’ 열풍을 야기했다. 동일한 가수 또는 아이돌 그룹을 좋아하는 태 국 젊은 층은 팬클럽을 결성하여 상호 정보 공유, 홍보 활동, 사회 봉사, 콘서트 티켓 및 앨범 공동 구매, 공항 군집, 팬미팅 참여 등 단체 행동을 하기 시작했 다. 또한 단순히 케이팝 콘텐츠를 소비만 하지 않고, 선호하는 가수의 노래와 춤 을 배우고 따라하며 자신의 우상처럼 되기 위해 또래집단끼리 모여 이른바 ‘커 버댄스팀’을 구성하기도 했다. 한류 콘텐츠의 영향으로 태국인들이 한국어 학습에 관심을 갖게 되어 현재 태국은 전 세계에서 한국어를 배우는 중고등학생 수가 가장 많은 나라다. 태국 의 패션, 화장품 그리고 성형 산업에 큰 영향을 끼쳤다. 한류 열풍 확산으로 ‘Korean Wave’라는 말과 함께 태국어로 ‘므언까올리’(한국인과 비슷하다)와 ‘스타일 까올리’(한국 스타일)은 세련된 의상, 헤어스타일을 포함하며 전반적으 로 준수한 외모를 칭하는 일상 상투어로 탄생했고, 한류 스타처럼 아름다워지고 싶어 하는 욕구는 한국식 화장법의 인기와 한국 화장품의 소비 그리고 한국 성 형 관광으로 이어졌다. 2016년 기준 태국은 한국의 화장품 수출 6위 대상 국가 가 되었고, 강남의 한 성형외과에서는 최근 5년 간 수술을 받은 해외 고객 중 태국인이 상위 3위권이라고 한다. 한편, 게임분야는 문화콘텐츠 해외 수출액 중 가장 높은 기여도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태국도 예외가 아니 다. 2002년 판타지 한국 만화 원작의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장르 온라인 게임 <라그나로크>가 태국에 서비스를 실시했다. 당시 태국에는 온라인 게임 장르 자체가 없었을 때인데, <라그나로크>는 태국인이 좋아하는 귀여운 캐 릭터로 신드롬을 일으켰다. 2003년에 태국 정부는 게임 중독을 우려하여 19세 미만의 청소년에게는 12시 이후로 서버 접근 제한 및 인터넷 PC방 출입 금지 등 게임 플레이 규제 정책을 실행했다. 이후 태국에 한국산 온라인 게임이 대거 진입과 지속 성공을 거두었다. 2006년에는 태국 온라인 게임 인기 상위 90%가 한국 게임이었고, 2007년에는 전체 게임의 75%가 한국 게임이었다. 대표적으 로 라인의 <쿠키런>, 넷마블의 <모두의 마블>, 모바일 버전으로 재탄생한 <라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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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로크M>, 엔씨소프트의 <리니지 2 레볼루션>, 퍼얼비스의 <검은 사막>, 펍지 의 <배틀 그라운드> 등은 태국에서 매출 및 인기 순위 1위를 기록했다. 3 한류의 현주소 분석
본격적인 한류가 태국에 상륙하고 확산된 지 20년이 되어간다. 태국 탐마삿 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쁘라씃쑥(2018)은 한국의 소프트파워는 특히 문화 차원 의 역량이 높다는 데에 강점이 있다고 지적했다. 초기에 드라마와 음악에 국한 되었던 한류는 점차 교육, 전통 음식, 관광, 미용, 복식, 게임 등 다른 문화콘텐 츠영역으로 폭넓게 확장되었고, 한류를 선호하는 사회 집단도 청소년에 국한되 지 않고 다양해졌다. 한류의 문화콘텐츠가 태국 대중 문화의 일부분으로 자리매 김했고, 이로 인해 부가적으로 한국 화장품, 식품, 의류, 전자제품 등 상품 판매 량과 한국 음악, 게임, 웹툰 등 콘텐츠 소비량이 늘어났다. 한류 상품과 콘텐츠 에 대한 수요와 공급 그리고 소비의 활성화는 결과적으로 태국 경제와 산업의 다양성에 영향을 주고 있다. 한국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에서 발행한 아세안 지역 마케팅 지표 조사 결과 보고서(2018)에 따르면, 태국인이 한국 상품이나 콘텐츠 구매 할 때 한류 가 미친 긍정적 영향력을 파악한 결과 70.7%으로 높게 나타났고, 이와 일치하 게 한국 상품과 콘텐츠에 대한 인지율와 선호율 역시 평균 61.6%와 60.7%로 대체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표 1> 한국 상품과 콘텐츠에 대한 인지율과 선호율 (한국무역투자진흥공사, 아세안 지역 마케팅 지표 조사 결과 보고서, 2018) (단위 %) 의류 휴대폰 자동차 디자인
음악
영화 드라마
음식
화장품 의약품 패션 의료
구분
가전
평균
인지율
71.9
81
43.8
54.1
61
71.4
64.3
66.2
40.5
61.6
선호율
65.7
77.3
38.5
55.8
59.3
73.5
63.9
68.4
44.4
60.7
하지만, 태국인이 한국 상품이나 콘텐츠 구매 시에 한류가 미친 부정적 영향 력도 26.5%나 되었다. 이는 태국 내 한류 열기가 지속되고 있고 대체적으로 긍 정적으로 인식되는 가운데, 위험요소들도 존재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첫째는 기 존에 오랫동안 미국과 일본 대중문화를 좋아하는 태국인에게 있어서 급속도로
342
2019 지구촌 한류현황 Ⅰ
태국
Ⅰ
확산된 한류는 달갑지 않은 현상으로 여겨질 수 있어 일정 부분 거부감이 존재
아시아 •대양주
할 수 있다. 둘째는 한류 팬을 보기 위해 공항 내 출입 금지 구역으로 들어가는 등 열혈 한류 팬의 사회 규범을 위반하는 행동으로 문제를 야기한 사건이 언론 보도를 통해 구설수에 올라, 이러한 행동을 야기하게 만든 문화적 현상으로써 한류가 간접적으로 비판을 받게 된 것이다. 셋째는 학업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칠 정도로 한류 스타와 콘텐츠를 좋아하는 자녀를 둔 보수적인 성향의 기성세대에 의해 부정적인 인식이 생긴 경우이다. 태국 한류를 이어갈 양질의 콘텐츠를 개발하는 것이 무엇보다 관건이며, 태국 은 세계의 다른 나라들과 마찬가지로 인터넷 인프라의 발달과 스마트 폰 사용의 대중화로 문화콘텐츠의 소비 패턴이 변화하고 있는 바, 한류 문화콘텐츠의 제작 및 유통 방법에도 온라인 중심으로 다양화, 다변화, 다각화를 위한 전반적인 검 토가 필요한 상황이다.
(2) 분야별 현황 1 드라마
태국에서의 한류는 한국드라마로 발화됐다. 최초로 태국에서 방영된 한국 드 라마는 2000년 안재욱 주연의 <별은 내 가슴에>였다. 본격적인 한국드라마의 태국 붐을 이끈 방송사는 민영방송사 iTV였다. 2002년 <호텔리어>, <맛있는 청 혼> 등 한국 멜로드라마를 수입해 반응이 좋자 2003년엔 <이브의 모든 것>, <러브레터>, <가을동화>, <진실>, <겨울연가> 등 무려 14개의 드라마를 주요시 간대 배치시켰다. iTV는 2002년 이후 6년간 ‘아시안시리즈’란 띠프로를 편성해 40여 개 가까운 한국드라마를 태국 안방에 쏟아냈다. 정치적 격변 속에서 2007년 iTV가 폐국하며 한류확산에 우려가 제기됐다. 그러나 달아오른 한국드라마에 대한 인기는 식지 않았다. 태국에서 가장 강력한 채널 영향력을 갖고 있는 채널7이 한국드라마 수입에 적극 나섰기 때문이었다. 채널7을 통해 2005년엔 방송된 송혜교, 비 주연의 <풀하우스>는 태국 한류 를 가속화 시켰다. 시청점유율 70%를 넘기며 엄청난 반향을 일으켰던 것이다. 태국 전역에서 <풀하우스> 열풍이 불었고, 주인공 비(정지훈)는 태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한국 스타로 떠올랐다. <풀하우스>는 지금까지도 채널7에서 방송된 한국 드라마 중에서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기념비적인 작품으로 남아 있 다. <풀하우스>의 성공은 채널7에게 한국 드라마 수입에 대한 자신감을 안겨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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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그리고 2005년부터 2013년까지 9년간 총 120편의 한국 드라마를 방송해 타방송사를 압도했다. 당시 한국 드라마 수입을 직접 지휘한 파라껀 쏨쑤완 사 장은 “<풀하우스>가 인기를 얻은 뒤, 채널7은 아예 주말(토, 일) 오전에 한국 드 라마를 정규 편성하기로 결정했다. 주말 아침에는 청소년들이 TV를 많이 보기 때문에 주로 젊은 감각의 드라마를 들여왔다. 나중에는 평일 아침에도 한국 드 라마를 편성했다. 방콕이나 지방이나 전국 각지에서 한국 드라마를 좋아했다”고 밝혔다.(2014년 The BRIDGES Magazine 인터뷰 중) 비슷한 시기 채널7과 방송 영향력 면에서 쌍벽을 이루는 채널3도 한국드라마 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채널3은 호흡이 긴 한국 사극에 관심을 갖고 2005년 <대장금>을 시작으로 <서동요> <허준>을 방송해 히트를 쳤다. 태국에 한국드라 마가 전해지던 2000년대 초중반 한국 드라마 한편의 수입가격은 300만-500만 원에 불과했고, 한국드라마에 대한 반응은 뜨거워 태국 방송사들에게 한국드라 마는 광고유치 수지타산이 맞아 ‘황금알을 낳는 거위’였던 셈이다. 태국에서 한류의 전성기는 가장 영향력이 큰 채널7과 채널3이 경쟁적으로 한 국드라마를 수입하던 2008년과 2009년 즈음이었다. 한국드라마의 엄청난 방송 은 한류스타를 낳고, 한국 관광, 한국패션, 한국어 붐 등의 효과를 창출해 냈다. 음반시장의 침체기를 겪던 가요시장도 드라마 음반(OST)으로 자연스럽게 태국 으로 쏟아져 들어와 태국인들의 귀에 익숙해지는 계기가 됐다. 이후 인기 한국드라마를 리메이크해 태국 버전으로 제작하여 방영하는 사례 가 생기고 있는데, 그 예는 케이블 TV인 트루비전에서 방영한 <커피프린스 (2012년)>, <가을동화(2013년)>, <풀하우스(2014년)> 등이다. 특히 풀하우스는 50% 이상을 한국에서 현지 제작하는 등 한태 양국 간 협력 작업으로 이루어져 그 의미가 크다고 평가받고 있으며, 중국으로 수출되어 화제가 된 바도 있다. 2017년에 방영한 태국판 <궁>도 아세안 인근 국가로 수출에 성공했다. 2019년 4월에는 ‘True4U’에서 태국판 <시크릿 가든>을 방영했고, 9월에는 ‘채널3’에서 태국판 <별에서 온 그대>가 방영을 시작, 준수한 평균 시청률 1.86%를 기록하 며 11월에 종영했다. 2014년을 기점으로 종전까지는 채널3, 5, 7, 9, 11 및 Thai PBS 등 6개의 공중파 채널이 있었지만, 디지털 방송 개편으로 지상파 채널이 25개로 늘어났 다. 정부 및 군대만 채널을 소유했던 기존 지상파 방송 시장에서 오랫동안 콘텐 츠를 제작하고 엔터테인먼트 산업에서 경험을 쌓아왔던 태국 민간 회사들이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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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지구촌 한류현황 Ⅰ
태국
Ⅰ
거 방송 시장으로 진입하였다. 갑자기 불어난 채널 수에 비해 국내 드라마 콘텐
아시아 •대양주
츠 제작 속도가 느리기 때문에 한국 드라마를 주요 공급원으로 수입하여 방영했 다. 하기 도표에서 볼 수 있듯이 2015-2016년에 잠시 주춤했지만 디지털 TV가 본격 가동된 2016년 이후 한국 드라마의 방영 편수는 2016년 35편, 2017년 43편, 2018년 62편, 그리고 2019년에는 78편으로 증가하였다. 그러나 갑자기 늘어난 채널수로 인해 채널 간 경쟁 증가 및 광고료 수입 감소 현상이 뒤따랐고, 넷플릭스 등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Over The Top) 플 랫폼의 발달로 태국 지상파 채널의 한국 드라마 수입은 줄어드는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주로 케이블 전문 채널(True Asian Series 채널)로 방영되고 있다. 특히 OTT 플랫폼에서 한국과 동시 방영되는 최신작들이 생겨나면서(예, <로맨스는 별책부록>, <베가본드>, <동백꽃 필 무렵>, <60일, 지정생존자> 등) 최신작보다 는 과거 화제작의 재방영이 증가하고 있다. 2019년에 태국에 방영된 드라마 중 같은 해에 한국에서 제작 및 방영된 최신 드라마의 수는 6편에 불과하다. ‘채널 7’에서 <남자친구>, <스카이 캐슬> 이, ‘PPTV’에서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가 방영되었고, 케이블 채널인 ‘True Asian Series’에서 <사이코메트리 그 녀석>, <눈이 부시게>, <왼손잡이 아내> 가 방영되었다. 또한 2018년과 마찬가지로 전체적인 방송 편수는 늘고 있으나, 방송 편성 시 간대를 보면 황금 시간대인 저년 8시반 – 10시에는 주로 현지 드라마를 방영하 고, 한국 드라마는 주부 및 노인을 대상으로 한 평일 오전, 오후 또는 청소년과 20대를 대상으로 한 평일 심야, 주말 오전 시간대에 편성되고 있다. 이와 같은 편성 경향은 드라마의 소비 채널이 기존 지상파 채널에서 OTT 플랫폼으로 옮 겨가고 있고, 최신 드라마의 편당 저작권료 때문으로 해석될 수 있다. 2017년 기준 ‘채널3’ 와 ‘모노29’를 제외한 모든 디지털 지상파가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MCOT 14’ ‘Spring 26’, ‘Voice TV 21’, ‘Bright TV 20’, ‘채널3 Family’ 등으로 이미 지난 5월에 채널 운영포기의향서를 방통위에 제출했으며, 태국방송통신위원회는 2019년 10월 1일부터 디지털 채널을 15개로 줄이기로 결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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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2> 연도별 한국 드라마 방영 편수 *2019년은 1~10월 기준(KTCC 및 문화원)
<표 3> 태국 주요 방송사 한국 드라마 방영 현황 (2019년 1월-10월, 문화원 자체조사) 방송사 채널명
채널3
346
Family (13)
드라마 명 (한글)
드라마 명 (영문/태국명)
제작사
제작년도
인수대비
Insu, The Queen Mother (인수, 쩜낭라치니)
JTBC
2011-12
뻐꾸기둥지
Two Mothers (캔락 프릉리싸야)
KBS
2014
마녀보감
Mirror of the Witch (캄쌉락짜오잉매몯)
JTBC
2016
왕과 나
The King and I (반특락김처선 수팝부룻마하칸티)
SBS
2007-08
너의 목소리가 들려
I Can Hear Your Voice (끄라십락 찓쌈팟)
SBS
2013
7일의 왕비
Queen for Seven days (쩯완반랑라치니)
KBS
2017
사임당, 빛의 일기
Saimdang, the Herstory (사임당 반특락땀난씬)
SBS
2017
겨울연가
Winter Sonata (펭락나이싸이롬나우)
KBS
2002
뿌리깊은 나무
Deep Rooted Tree (쩜까싿땀난악썬)
SBS
2011
2019 지구촌 한류현황 Ⅰ
태국
방송사 채널명
드라마 명 (영문/태국명)
제작사
제작년도
왕은 사랑한다
Love King (후어짜이락옹랏차타얃)
MBC
2017
꽃보다 남자
Boys Over Flowers (락싸이싸이후어짜이크터)
KBS
2009
그녀는 예뻤다
She was Pretty (락못짜이 야이룩뺃키레)
MBC
2015
별에서 온 그대
My Love from The Star (쑵따뚜어라이 깝나이땅다우)
SBS
2013-14
왕의 얼굴
The King’s Face (땀라락 리킫반랑)
KBS
2014-15
역적
Hong Gill Dong (쩜쫀돈짜이)
MBC
2017
옥중화
Flower from Prison (옥여 푸피탁행조선)
MBC
2016
역도요정 김복주
Weightlifting Kim Bok Joo (욕깜랑락차밥김복주)
MBC
2016-17
무사 백동수
Warror Baek Dong Soo (쩜답쿠반랑)
SBS
2011
장옥정, 사랑에 살다
Jang Ok-Jung (장옥정 땀난쿠반랑)
SBS
2013
화려한 유혹
Glamorous Temptation (프릉런 썬레)
MBC
2015-16
역도요정 김복주
Weightlifting Fairy Kim Bok-joo(낭파낙욕남낙 김복주)
MBC
2016-17
달의 연인 – 보보경심 려
Moon Lovers: Scarlet Heart Ryeo(캄미띠 리킷싸완)
SBS
2016
대박
The Royal Gambler (딈판 반랑드얻)
SBS
2016
아이언맨
Blade Man (운락나이쩜위앙)
KBS
2014
내 딸, 금사월
My Daughter, Guem Sa-weol (룩싸우찬 금사월)
MBC
2015-16
마녀보감
Secret Healer (캄쌉락후어짜이매몯)
JTBC
2016
자명고
Princess Ja Myung Go (자명 엳푸잉푸피탁팬딘)
SBS
2009
아시아 •대양주
SD (28)
Ⅰ
드라마 명 (한글)
347
방송사 채널명
채널7
HD (35)
4U (24)
드라마 명 (한글)
드라마 명 (영문/태국명)
제작사
제작년도
남자친구
Encounter (후어짜이폽락)
tvN
2018-19
화유기
A Korean Odyssey (화유기 락운타루피폽)
tvN
2017-18
또! 오해영
Another! Miss Oh (운낙 락니컹 오해영)
tvN
2016
SKY 캐슬
Sky Castle (위만왇판)
JTBC
2018-19
미씽나인
Missing 9 (Missing 9...쁘릿싸나타하이럳)
MBC
2017
내일 그대와
Tomorrow with You (프룽니양미터)
tvN
2017
파랑새의 집
House of Bluebird (반니 티니미락)
KBS
2015
오 나의 귀신님
Oh My Ghost (락니피커뿌언)
tvN
2015
부탁해요, 엄마
All about My mom (메콘니디티능)
KBS
2015-16
푸른 바다의 전설
Legend of The Blue Sea (응억싸우뚜어라이깝나이똠뚠)
SBS
2016-17
착한 마녀전
The Good Witch (싸랍후어짜이야이매못)
SBS
2018
도깨비
Goblin (캄쌉락푸피탁윈얀)
tvN
2016-17
황금빛 내 인생
My Golden Life (차따락느아리킫)
KBS
2017-18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Thirty but Seventeen (락캉니후어짜이 17)
SBS
2018
크로스
Cross (콘썬캔)
KBS
2018
오늘부터 사랑해
Love on a Rooftop (크럽크루아온라만 랑카디아우깐)
KBS
2015
이름없는 여자
Unknown Woman (싸우쁘릿싸나)
KBS
2017
너를 기억해
Remember You (앋차리야플릭뽐쁘릿싸나)
KBS
2015
True
Asian Series (239)
348
2019 지구촌 한류현황 Ⅰ
태국
방송사 채널명
Ⅰ
드라마 명 (영문/태국명)
제작사
제작년도
위대한 유혹자
Tempted (껨락꼰루엉)
MBC
2018
내 남자의 비밀
Secret of My Love (랍루엉락)
KBS
2017-18
그 남자 오수
Evergreen (오수깜마텝싸둗락)
OCN
2018
푸른 바다의 전설
Legend of The Blue Sea (응억싸우뚜어라이깝나이똠뚠)
SBS
2016-17
천상의 약속
The Promise (뜨랍파 싼야짜이)
KBS
2016
시그널
Signal (싼얀랍 라캄외라)
tvN
2016
당신만이 내 사랑
You're the Only One (반니운락)
KBS
2014-15
굿 닥터
The Good Doctor (쿤머어티스띡)
KBS
2013
1%의 어떤 것
1% of Something Drama (스타트락싸둗후어짜이하이능퍼센트) x
아시아 •대양주
드라마 명 (한글)
2016
다시, 첫사랑
First Love Again (락크랑랙... 익크랑꺼뻰터)
KBS
2016-17
복수노트2
Sweet Revenge 2 (앱...행깐깨캔)
tvN
2018
사이코메트리 그녀석
He is Psychometric (므쌈팟카이쁘릿싸나)
tvN
2019
The K2
The K2 (라핫락 보디가드)
tvN
2016
왼손잡이 아내
Left Handed Wife (팬루엉 부엉락)
KBS
2019
부탁해요, 엄마
All about My Mom (메콘니디티능)
tvN
2016
작은 신의 아이들
Children of a Lesser God (썽낙습카이카디쁘릿싸나)
OCN
2018
악동탐정스
Devil Inspector (낙습쩜샙)
네이버 tv캐스트
2017
도대체 무슨 일이야?
What in the World Happen (운낙락땅와이)
다음 TV팟
2015
349
방송사 채널명
PPTV
350
HD (36)
드라마 명 (한글)
드라마 명 (영문/태국명)
제작사
제작년도
마성의 기쁨
Devilish Charm (후어짜이마이름터)
MBN
2018
라디오 로맨스
Radio Romane (뜨후어짜이나이쩜잉)
KBS
2018
눈이 부시게
The Light in Your Eyes (연외라하락)
JTBC
2019
뜻밖의 히어로즈
Unexpected Heroes (쌈히로쌈파랑랍)
네이버 tv캐스트
2017
우리가 만난 기적
The Miracle We Met (아싸짠락싸랍랑)
KBS
2018
다시, 첫사랑
First Love Again (락캉랙익캉꺼뺀터)
KBS
2017
마녀의 법정
Witch at Court (샙싸이아이야깐매못)
KBS
2017
위대한 유혹자
Tempted (껨락꼰루엉)
MBC
2018
W
W (락캄미띠)
MBC
2016
백일의 낭군님
100 Days My Prince (락능러이완컹찬래옹차이)
tvN
2018
리치맨
Rich Man (하이쏘키름 깝야이삐짬)
MBN
2018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Clean with Passion for Now (락니 싸앗니압)
JTBC
2018-19
뷰티인사이드
Beauty Inside (후아짜이마이짬깟랑)
JTBC
2018
김비서가 왜 그럴까
What's Wrong with Secretary Kim?(락마이나 레카김)
tvN
2018
너도 인간이니
Are you human? (쿤크크라이 나이남친)
KBS
2018
2019 지구촌 한류현황 Ⅰ
태국
Ⅰ
한국 드라마의 인기가 태국에서 계속 유지되고 디지털 지상파 방송 개편으로
아시아 •대양주
콘텐츠 제작 능력이 뛰어난 프로덕션이 방송 시장에 뛰어들어 경쟁 환경이 조성 되면서 최근에는 한류 드라마의 현지화 경향이 증가하고 있다. 예전 인기 한류 드라마를 선정하여 실패할 위험 부담과 저작권료 지출을 줄이고, 현지에 맞는 시나리오 각색과 현지 인기 배우 캐스팅을 통해 성공 확률을 높이려는 의도가 있다고 보여진다. 특히 2014년에 제작된 태국판 <풀하우스>는 중국으로 수출되 어 화제가 된 바 있으며, 2017년에 방영한 태국판 <궁>도 아세안 인근 국가로 수출에 성공했다. 2019년 4월에는 ‘True4U’에서 태국판 <시크릿 가든>을 방영 했고, 9월에는 ‘채널3’에서 태국판 <별에서 온 그대>가 방영을 시작, 준수한 평 균 시청률 1.86%를 기록하며 11월에 종영했다. 2 영화
흔히 영화는 드라마보다 문화적 장벽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태국도 예외가 아니다. 태국에선 매년 200여 편 내외의 영화가 개봉되지만 이중 극장에 걸리는 한국영화는 10편 이내에 불과하다. 한국영화가 태국에서 늘 부진했던 것만은 아니다. 태국 한류가 시작된 2002 년 전지현 주연의 <엽기적인 그녀>는 한류열풍을 지핀 대표적 한국 콘텐츠로 손 꼽힌다. <엽기적인 그녀>는 당시 12만8천여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한국영화에 대한 관심을 집중시켰다. 이어 2004년 손예진 주연의 <클래식>도 큰 인기를 끌 며 태국 영화팬들의 눈물을 쏟게 했고, 손예진은 한류스타 가운데 가장 먼저 태 국 팬미팅을 갖기도 했다. 2007년에는 <미녀는 괴로워> 등이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그 이후 <해운대> <설국열차> <명량> <국제시장> 등이 태국에서 개 봉되긴 하였으나 큰 성과를 거두지는 못하였다. 한국영화는 극장 개봉보다는 DVD나 CD 대여점 등에서 오히려 인기를 끌었으나 디지털화로 대여점이 사라 지며 이마저도 줄어들었다. 그러다가 2016년 8월 개봉된 <부산행>과 2017년 12월말 개봉된 <신과 함 께> 등이 큰 반향을 일으켰다. 한국에서 각각 1천만 이상의 관객을 동원한 이 두 영화는 태국에서 할리우드 대작들과 경쟁하며 선전했다. 태국에서 5주 간 상영된 <부산행>은 총 212만6,556달러의 매출을 기록했고, 개봉 3주째는 헐리우드 영 화 <벤허> <거울 나라의 엘리스> 등의 흥행성적을 제쳤다. 태국은 <부산행>이 한 국을 제외하고 전 세계에서 거둔 매출 중 2번째로 많은 나라다. 2017년 12월
351
28일 개봉된 <신과 함께>는 1월 첫째와 둘째 주엔 <스타워즈>를 제치고 태국 내 전체 개봉영화 중3-4위를 차지했으며, 전체 수익은 56만2500 달러였다. 태국에서 한국영화의 전반적인 부진은 태국인들의 자국영화 선호와 함께 할 리우드 대작들과의 경쟁에서 열세하다는 것을 방증한다. 그러나 <부산행>과 <신 과 함께>가 태국관객들의 관심사인 ‘귀신’과 불교적 소재인 ‘전생’ 등의 소재를 채택했다는 것은 주목할 대목이다. 스크린수가 한국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태국에서 최초로 1천만 관객을 동원한 태국 영화는 2014년 <피막 프라카농>이 란 영화였다. 이 영화가 <부산행>과 비슷하게 귀신을 다룬 코믹 호러라는 점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한국영화가 할리우드영화처럼 태국에서 두루 흥행하기 위 해선 자본력과 함께 보편적 소재의 발굴이 필요한 것은 물론이다. 2019년에 개봉(예정 포함) 한 영화는 총 221편이고, 한국영화는 총 8편으로 전체 개봉 영화 대비 3%에 그쳤다. 태국 개봉 한국 영화를 월별로 나열하면, 1 월 <원더풀 고스트>, 2월 <도어락>, 7월 <기생충>, 8월 <사자>, 9월 <엑시트>와 <0.0MHz>, 그리고 10월 <비스트>와 <변신> 이 상영되었다. 올해 개봉한 영화중에서 가장 관심을 끌었던 한국 영화는 한국 영화사 최초 로 칸 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봉준호 감독 그리고 송강호 주연의 <기 생충> 이었다. <기생충>은 개봉 두 달 전에 칸 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수상해 유수의 태국 언론과 평단으로부터 주목을 받았다. 7월 25일 전국 64개관에서 개봉한 <기생충>은 3일 만에 502만 바트(약 2억원)의 수입을 기록했고 7월 4주 태국 박스오피스 4위에 올랐다. 8월 4주까지 <기생충>은 2,801만 바트(약 11억 원) 의 총 수입을 발생시킨 것으로 추산되었다. 그밖에 한국의 CJ E&M은 태국의 최대 영화관 운영사 Major Cineplex(총 100여개의 영화관과 600개가 넘는 스크린으로 태국영화관의 60%를 차지)와 2016년 합작 회사 ‘CJ Major Entertainment’를 설립하여 태국 현지에 한국 영 화 배급뿐만 아니라 영화 제작 사업도 활발하게 하고 있다. 2016년 한국의 화제 영화 <수상한 그녀> 의 태국판인 <Suddenly Twenty: 갑자기 스무살>을 제작해 상영, BIOSCOPE Box Office에 따르면 개봉 첫주에 1,217만 바트(약 4억원) 의 수익을 올리며 흥행했다. 이 영화에서 주인공으로 열연한 태국 영화배우 마이 다 위까(Mai Dawika)는 2016년 Komchadleuk Award 와 BIOSCOPE Award 에 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CJ Major Entertainment 는 앞으로 더 적극 적으로 검증된 인기 콘텐츠를 활용하여 현지화한 영화를 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352
2019 지구촌 한류현황 Ⅰ
태국
Ⅰ
3 케이팝
아시아 •대양주
케이팝은 태국 젊은 층을 중심으로 변함없이 제일 사랑받고 있는 한류 콘텐 츠 중 하나이다. 최근 태국 케이팝 팬들의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은 가수는 세계 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방탄소년단>과 2018년 JOOX Thailand Music Award 에서 <올해의 케이팝 아티스트상>을 받은 <갓세븐>을 비롯하여 <엑소>, <워너원>, <블랙핑크> 등이 있다. 특히 태국에서는 현지인 멤버인 <갓세븐> 의 뱀뱀과 <블랙핑크> 의 리사가 큰 사랑을 받고 있으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태국 내 실시간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 중 독보적인 1위 점유율(56%)을 차지 하고 있는 JOOX에 선정된(2019년 11월 8일 기준) 국내외 인기가수 12명의 목 록 중에 케이팝 가수는 <방탄소년단>과 <갓세븐>이 이름을 올렸고, Thailand Top 100에서 1위로 랭크된 곡은 태국 랩퍼 F.HERO와 <갓세븐> 의 태국인 멤 버 뱀뱀이 듀엣으로 부른 ‘Do You’ 라는 곡이다. <사진 1> 태국 내 국내외 인기 가수 목록 캡쳐 화면 (출처: https://www.joox.com/th)
JOOX는 태국 소비자들이 케이팝을 보다 다양하고 편리하게 감상할 수 있도 록 ‘K-POP Top 50’ 차트를 마련하여 공개하고 있다. 태국의 음악 시장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공연 티켓 판매와 스폰 서십을 포함하는 라이브 공연 음악으로 2019년 기준 전체 음악 시장 2억3천만 달러 중에서 70%인 16억3천만 달러에 달한다. 이렇게 태국 라이브 공연 시장이
353
발달한 배경은 방콕 중심으로 대형 라이브 공연을 위한 인프라가 잘 발달되어 있으며, 지리적으로 동남아시아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어 이웃 국가의 팬들도 방 콕으로 공연을 보러 오기가 용이하기 때문이다. 2019년 1-10월 동안 태국에서 열린 케이팝 가수 콘서트는 총 48회, 팬미팅은 58회에 이르며, 총 106회 한류 케이팝 스타가 태국을 방문했다. <표 4> 2019년 1~10월 케이팝 가수 콘서트 및 팬미팅 개최 현황(자체 조사)
354
월
콘서트
팬미팅
합계
1
블랙핑크(3회), 스트레이 키즈
마마무, 동해, 닉쿤
7회 (4+3)
2
JBJ95, 김재중
우도환, 유리(소녀시대), 박보검, 서강준, 아이콘, 텐(NCT)
8회 (2+6)
3
-
뱀뱀(갓세븐, 7회), 소지섭, 남주혁, 최민호(샤이니), 에릭남, 이준기, 박지훈(워너원, 3회), 대원(유앤비), 옹성우(워너원), 윤지성(워너원), 하성운(워너원)
19회 (0+19)
4
아스트로, 방탄소년단(2회), 블랙핑크, 그레이, Jus2(갓세븐, 3회)
라이관린(워너원), 박해진
10회 (8+2)
5
슈퍼주니어 D&E
-
1회 (1+0)
6
KBEE(위너), 동방신기, 더보이즈, 아이즈원, NCT 127(3회), 엔플라잉, 몬스터엑스, 트와이스, 영비+노엘
KBEE(위너/송지효), 배진영(워너원), 김재환(워너원), 타겟
15회 (11+4)
7
블랙핑크(3회), 볼빨간사춘기, 뉴이스트(2회), 여자친구, 닉쿤(2PM)
최시원(슈퍼주니어), 박진영(갓세븐), 갓세븐, 김동한(JBJ, 2회))
13회 (8+5)
8
정세운(프로듀스101), 티파니(소녀시대), 사이먼도미닉, 레이(엑소)
AB6IX
5회 (4+1)
9
BRAND-K(에일리, B1A4, 위키미키, 베리베리 등), 유리(소녀시대), 태연(소녀시대), 엑소(3회), 박재범, K-CRUSH(효린, 제시, 에일리 등),
리사(블랙핑크), 갓세븐, 강다니엘(워너원), 유리(소녀시대), 이진혁(업텐션), 세훈(엑소), 장기용
20회 (13+7)
2019 지구촌 한류현황 Ⅰ
태국
월
콘서트
팬미팅
합계
Ⅰ
10
김현중, 스트레이키즈, BEST OF BEST(태연, 태민, 소유)
이승기, 차은우, 정해인, 권현빈, 제시카
8회 (3+5)
계
48회
58회
106회
아시아 •대양주
안녕 타일랜드 싸왓디 코리아(소녀시대 유리), 김재환(워너원, 2회), 정은지(에이핑크), KCON(갓세븐, ITZY, 엑스원 등, 2회)
올해 개최된 행사에서 주목할 만한 점은 세 가지가 있다. 첫째로 현지 멤버 케이팝 가수의 활발한 활동이 주목되었다. <갓세븐>의 태국 멤버 뱀뱀은 4월 팬 미팅을 방콕에서만 하지 않고 콘캔, 치앙마이 등 전국 4개 주요 대도시에서도 개최하는 등 전체 멤버 중에서 태국인으로서 태국에서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블랙핑크>도 리사의 인기에 따라 태국에서 콘서트 를 2회 개최하고, 리사 개인은 삼성 갤럭시 10과 태국 최대 통신사 AIS의 광고 모델로 활약하는 등 태국에서 최고조의 인기를 얻고 있다. 둘째로 세계적인 한 류 스타 <방탄소년단>의 콘서트가 태국에서 개최되었다. 4월에 열린 <방탄소년 단>의 콘서트는 태국 현지 최대 규모인 4만 명을 수용하는 라자망갈라 국립경기 장에서 열렸으며, 당초 1회로 예정됐던 공연이 빠른 티켓 매진으로 인해 1회 더 추가되어 2일 연속 공연했다. 셋째는 글로벌 트렌드를 따라가면서도 태국 한류 초창기 가수에 대한 사랑도 꾸준하다는 점이다. 특히, <소녀시대>, <슈퍼주니 어>, <동방신기> 등 그룹의 모든 멤버가 함께 활동하지는 않지만 개별 멤버가 꾸준히 태국을 방문하여 콘서트와 팬미팅을 개최하여 팬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을 지속 유지하고 있다. 4 한식
세계적으로 다양한 맛과 향을 가진 태국 현지식과 일찍이 태국에 들어온 양 식과 일식이 주류를 이루던 태국 외식업계에 한식이 등장하기 시작한 것은 2000년대로 처음 한류가 전파된 시점과 매우 가깝다. 이전에는 태국 거주 한국 교 민, 기업 주재원, 한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한인 업주의 식당이 많았다. 하 지만, 드라마 <대장금>을 시작으로 영화, 예능, 케이팝 가수 등 한류콘텐츠를 통한 문화적 영향력이 강화되면서 태국인 사이에 한국 음식에 대한 관심이 확대되었다.
355
한류 열풍이 확산되기 시작한 때에는 태국인에게 ‘코리안타운’이라고 불리는 <수 쿰윗 플라자>에 한국 음식을 맛보기 위한 태국인 손님이 급속도로 증가했다. 그 후 인 2007년부터는 <김주 부대찌게>, <닭갈비>, <본촌치킨>, <투다리> 등 현지인이 창업 또는 한국 프랜차이즈 운영 사업권을 획득하여 태국 손님을 대상으로 한 한 식 프랜차이즈가 등장했다. 지속되는 한류의 인기와 외식 산업의 성장 그리고 중산층의 확대(2011-2015 년 동안 중산층 비율이 13% 증가)로 한식 프랜차이즈는 더욱 다양화와 다각화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다. 최근에는 <더비빔밥>, <본가>, <마포갈매기>, <두끼 떡 볶이>, <탐앤탐스> 등 한국인 사업가가 창업하거나 한국 프랜차이즈 사업자가 직 접 태국에 진출한 사례도 증가했다. 또한 한류가 태국 사회 내에 전반적으로 퍼 지면서 한식은 더 이상 태국인에게 있어 낯선 경험이 아니게 되어 점차 새롭고 이색적인 것을 찾는 사람들이 증가 했다. 대표적인 것이 한국식 디저트 <빙수>의 열풍이다. 2015년에 태국에 빙수가 큰 인기를 끌었다. <설빙>이 태국 젊은 층의 유동인 구가 가장 높은 지역인 시암 스퀘어에 매장을 냈고, 뒤따라 <옥빙설>, <서빙고>, <스노우트리>, <첫눈> 등 여러 한국계 빙수 프랜차이즈가 등장했다. 태국 현지식 과 일본식 얼음과자와는 다른 신선함을 주었던 빙수는 보다 대중화 되면서 여러 현지 아이스크림 업체와 카페에도 퍼져 나갔다. 예컨대, 태국 내 1위 아이스크림 프랜차이즈로 전국에 300여 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Swensen’s>은 2018년부터 초코빙수, 마차팥빙수, 망고빙수 등을 전국 매장에 판매하기 시작했 다. <설빙> 등 한국계 빙수 프랜차이즈 가격의 절반도 안 되는 상대적으로 싼 가 격 때문에 빙수를 파는 한국계 프랜차이즈의 점포가 닫는 경우도 종종 발생하고 있다. 2016년 태국에 한국 가공식품이 큰 인기를 끌며 또 다른 음식 한류에 새로운 이정표를 찍어주었는데, 그 중심에는 라면이 있다. 2018년 한국무역투자진흥 공사가 조사한 태국 라면 시장 동향(2018) 조사에 따르면, 태국은 세계 9위의 라면 소비 대국이다. 2017년 기준 태국인은 한 해 동안 총 33억9천만 그릇의 라면을 소비하였고, 평균적으로 계산했을 때 1인당 연평균 49그릇의 라면을 소 비한다. 2016년부터 한국 라면의 수입이 큰 폭으로 증가하였다. 2017년 기준 태국은 2천만 달러에 달하는 한국산 면류(HS 1902)를 수입하고 있으며, 비중이 약 75% 로 태국의 수입 면류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356
2019 지구촌 한류현황 Ⅰ
태국
Ⅰ
<표 5> 태국 해외 라면 수입 시장 동향 및 주요 수입국 현황
아시아 •대양주
(한국무역투자진흥공사, 태국 라면 시장동향, 2018) (단위: 천 달러, %) 순위
국가
수입액 2015
2016
전체
9,215
한국
2,824
2
중국
3
이탈리아
4 5
시장점유율 2017
2015
2016
2017
13,286
26,260
100.0
100.0
100.0
6,106
19,614
30.7
46.0
74.7
1,328
1,320
1,632
14.4
9.9
6.2
1,258
1,264
1,358
13.7
9.5
5.2
일본
1,109
1,277
1,332
12.0
9.6
5.1
인도네시아
1,242
1,356
448
13.5
10.2
1.7
1
농심, 오뚜기, 삼양, 팔도라면 등 한국 브랜드의 라면이 태국 5대 슈퍼마켓 체인(센트럴 푸드홀, 탑스 슈퍼마켓, 고르멧 마켓, 빌라마켓, 후지 수퍼마켓) 및 편의점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총 30여 품목이 있다. 특히, 삼양라면의 <불닭볶음 면>이 자극적인 맛을 좋아하는 태국 사람들에게 특유의 매콤하고 새콤한 맛으로 아주 큰 인기를 얻었다. 그 외에 농심의 <신라면> 과 오뚜기의 <진라면> 도 태 국인에게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한국 라면의 인기와 수요가 급증하면서 전체 라면시장의 89%를 차지하는 태 국 라면 3대 업체 Mama, Waiwai, YumYum 는 인기 있는 한국 라면의 맛과 스타일을 모방하며 음식 한류에 편승하고 있다. 현지 업체들은 라면 포장에 ‘김 치’, ‘매운맛’, ‘맛있다’ 등 한국어 표기를 병기하며 소비자들의 이목을 끄는 전 략과 수입 라면의 1/3 가격 밖에 안되는 저렴한 가격으로 한국 라면과 경쟁을 벌이고 있다. 5 한국어
1986년에 태국 남부 송클라대학교에서 최초로 한국어 과목이 처음으로 개설 되었고, 13년 뒤인 1999년에 한국어가 ‘동양어학부’에서 하나의 전공과목으로 채택되었다. 이후 본격적인 한류의 영향으로 K-Pop의 노랫말과 드라마를 이해 하고 싶은 젊은이들은 한국어 학습에 불을 붙여, 한국어/한국학를 전공 또는 부 전공으로 개설하는 대학이 여럿 생겨났다. 2019년 10월 기준, 태국에 12개 대 학에서 한국어 또는 한국학을 전공으로 개설중이며, 6개 대학에서 부전공 과정을
357
개설중이다. 쭐라롱껀대학교는 석사과정도 운영하고 있다. 한국어를 교양 과목으 로 채택한 학교를 포함하면 총 50여 곳에 이른다(출처: 주태국 한국교육원). 한국어 학습 열풍은 대학에서만 일어난 게 아니다. 한류의 소프트 파워의 영 향으로 중고등학교에도 한국어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한국어를 제2외국어 과목으로 선택한 학교가 급증했다. 한국어를 배우는 학생 수가 꾸준하고 빠르게 증가하여 태국은 한국어를 배우는 중고등학교 학생이 세계에서 가장 많은 나라 가 되었다. 2019년 6월 기준 태국 공립 중고등학교에서 한국어를 제2외국어로 채택한 학교는 133개교에 달하며 총 학생 수는 40,583명, 교사 205명(태국인 교사 160명, 한국인 파견 교사 45명)이다(출처: 주태국한국교육원). 전 세계 초・ 중・고등학교 한국어 학습자가 13만 명임을 감안할 때, 30%나 되는 학습자가 태 국에 있다. 2018년에는 한국어 교과서가 완성되었고, 2019년 11월에는 교사용 지도서 일부도 발간되었다. 이러한 한국어 학습 열풍으로 태국 정부는 2018년 2월부터 태국 대입 외국어 과목 선택 시험인(Professional Aptitude Test: PAT) 에 6개 외국어 – 프랑스어, 독일어, 일본어, 중국어, 아랍어, 팔리어 – 에 서 한국어 과목을 추가하여 최초로 시행했다. 쑤깐야 응암반종 태국 기초교육위 원회 사무부총장은 첫 시행임에도 불구하고 전체 응시생 5만 여 명 중에서 10% 인 약 5천 여 명이 한국어를 선택할 만큼 태국의 학교에서 한국어 학습 열기가 뜨겁다고 소개했다. 한류에 의해 한국어를 배우고 싶어 하는 사람은 학생에만 국한되지 않고 일 반 주부 및 사회인도 상당수가 있다. 한국어를 전공 또는 부전공으로 개설한 태 국 대학들은 이러한 한국어에 대한 일반인 수요에 맞춰 학교 어학원 또는 어학 당에 한국어 교육 과목을 개설하여 일반인을 대상으로 야간반 또는 주말반을 열 고 있다. 대표적으로 방콕 소재 대학 중에서 쭐라롱껀대학교, 까셋삿대학교, 시 나카린위롯에서 한국어 전공 교수진이 일반인에게 한국어를 가르치고 있다. 대 학 외에 백화점 및 쇼핑센터 그리고 학교 주변에 있는 사설 학원도 기존에는 태 국인에게 영어와 일본어를 가르치거나 외국인에게 태국어를 주로 가르쳤으나, 한류 열풍으로 한국어 강의를 중심으로 개설하는 사설 학원들이 늘어났다. 대표 적으로 센트럴 월드 백화점에 위치한 케이탑(K-Top)과 방콕과 치앙마이에 위치 한 고산(Kosan) 등이 있고 강의료는 대학 어학당과 비슷한 수준이다. 또한 한국 어 개인 교습을 하는 사람도 있다. 이러한 만남을 중개하는 웹사이트로 bestkru.com, glurrtalk.com 과 어플리케이션 bewise tutor 등이 생겨났다.
358
2019 지구촌 한류현황 Ⅰ
태국
Ⅰ
6 관광
아시아 •대양주
2018년에 한국을 방문한 태국인은 역대 최다였던 49만여 명을 기록한 2017 년 보다 약 12% 증가하여 약 56만 명에 이르렀다. 방한 태국인의 증가는 높아 진 한국의 위상, 경제발전 등 포괄적인 요소가 있겠지만, 더 밀접한 요인으로는 관광 한류라고 할 수 있다. <표 6> 연도별 태국인 한국 방문자수 및 성장률 연도
관광객수(명)
증감율(%)
2001
73,127
-
2002
73,972
1.2
2003
78,243
5.8
2004
102,588
31.1
2005
112,724
9.9
2006
128,555
14.0
2007
146,792
14.2
2008
160,687
9.5
2009
190,972
18.8
2010
260,718
36.5
2011
309,143
18.6
2012
387,441
25.3
2013
372,878
▽3,76
2014
466,783
25.2
2015
371,719
▽20.4
2016
470,107
26.5
2017
498,511
6.4
2018
558,912
12.12
2019(1-10월)
465,762
(자료 : 한국관광공사) 2002년 이후 태국의 민영 방송사 iTV 및 시청자가 가장 많은 국영 방송사 채널 3과 채널7에서 한국드라마를 잇따라 방송하면서 한국에 대한 관심이 높아 졌다. 특히 태국 포함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내에 인기 열풍을 일으킨 <가을 동 화>, <풀하우스>, <대장금>의 방영으로 한국의 전통 음식과 유적지 그리고 아름
359
다운 자연환경을 직접 보고자 하는 사람이 늘어났다. 2004년에 처음으로 한국 을 방문한 태국인 관광객의 수가 10만이 넘었고 2011년에 30만을 돌파하였고, 2018년에 50만을 넘으면서, 시간 대비 방한 태국인의 수가 계속 증가하는 우상 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한류 초기의 한류 관광 목적과 현재의 한류 관광 양상은 다소 달라졌다. 태국 중심 동남아에는 한국식 메이크업과 패션 그리고 성형 등이 인기를 누리는 새로 운 한류 현상이 두드러지면서 기존의 대장금 테마파크 및 남이섬 등 초기 한류 관광지 외에 백화점 및 시장 쇼핑과 에스테틱, 스파, 뷰티 등이 합쳐진 방한 관 광의 니즈가 생겨나고 있다. 인사동이나 명동 거리의 화장품 매장과 압구정과 신사의 성형외과에 태국인 직원을 고용하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2019년에는 관광 한류에 타격을 입히는 사건이 발생했다. 4월 태국 SNS를 중심으로 한국에 에어아시아 항공편으로 입국하려던 태국인 300여 명 중 상당 수가 공항에서 입국이 거부되었다는 포스팅이 동영상 및 사진과 함께 급속히 확 산되었고, 해당 포스팅은 언론에 보도되기에 이르렀다. 이는 최근 늘어나는 태 국인 불법체류자로 인해 입국심사가 강화되어 입국이 거부된 일부 태국인들이 SNS에 불만을 토로하는 과정에서, 무분별한 포스팅 공유와 언론의 사실확인 과 정 없이 진행된 보도로 인해 입국거부 규모가 크게 과장된 것이긴 하나, 태국인 잠재적 방한 관광객에게 ‘입국거부 가능성’이라는 두려움 등으로 방한 관광 수 요에 부정적 영향을 주고 있다. 2019년 한국에 불법 체류하는 태국인의 수가 15만 명을 넘어섰고, 불법체류 자 숫자 면에서 가장 많다. 한국과 태국은 1981년부터 상호 ‘비자 면제’ 협정을 맺어 상호 90일 간 관광목적으로 무비자 체류가 가능하다. 태국의 최저임금은 현 시점에 1일에 300-325바트(약 1만원)이다. 한 달을 일하면 겨우 30만원 조 금 넘게 버는데, 한국에 가면 평균 4-7만 바트(약 150-300만원 내외) 벌 수 있 기 때문에 불법 체류라는 위험을 감수하고도 한국을 들어오려고 한다. 이 과정 에서 불법체류의 의도가 없이 순전히 관광을 목적으로 한국을 오려는 태국인 관 광객의 진성 관광수요가 위축될 수 있다. 2019년 11월 25일 한국 법무부와 태 국 노동부 간에 체결된 태국인 불법체류 및 불법취업 방지를 위한 양해각서가 이 문제를 해결하는데 기여하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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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지구촌 한류현황 Ⅰ
태국
Ⅰ
7 게임
아시아 •대양주
태국은 세계에서 19위에 해당하는 2천1백만 명의 게임 인구를 보유한 나라 이며, 아세안에서 인도네시아 다음으로 두 번째로 큰 시장이다. 태국의 게임 시 장 형성과 발달에 게임 한류가 기여한 바가 적지 않다. 2002년 한국 판타지 만 화 원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장르 온라인 게임 <라그나로크>에 의 해 게임 한류가 촉발되었다. 당시 태국에는 온라인 게임 장르 자체가 없었고, 태 국인이 좋아하는 귀여운 캐릭터가 사용된 <라그나로크>는 태국에서 국민 게임이 될 정도로 인기를 얻었다. 이후 한국 게임의 태국 진출이 활발해졌다. 2007년에 는 태국 전체 게임의 75%가 한국산 게임일 정도로 게임 한류 열풍이 불었다. 시간이 지나 인프라의 발달로 초고속 인터넷이 가능해지고 스마트폰의 보급 이 대중화 됨에 따라 태국의 게임 시장도 모바일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 2010 년대에 들어서 중국산 게임이 대거 태국 시장으로 유입되어 영향력과 점유율을 늘리고 있는 와중에 활약이 두드러진 국산 게임이 몇 가지 있다. 첫번째 게임으로는 태국 국민 게임 <라그나로크> 의 재등장이다. 2016년 한 국 게임사 그라비티는 <라그나로크 온라인>을 다시 출시했다. 출시 발표와 동시 에 진행한 사전 등록 신청자의 수가 330만 명을 기록했고, 2016년과 2017년 태국 최대 게임쇼인 Thailand Game Show(TGS) 에서 MMORPG분야 2년 연 속 대상을 받았다. 그라비티사는 2018년에 원작 온라인 게임의 세계관과 콘텐 츠를 최신 모바일 환경에 맞게 재구성한 <라그나로크M: 영원한 사랑>을 출시했 다. 마찬가지로 사전 등록자의 수가 3백만 명에 달했고, 출시 1일만에 애플 스 토어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 매출 1위를 달성했으며 3달 간 1위를 이어나갔다. 이런 태국 게이머의 관심과 사랑에 호응하기 위해 그라비티사는 2019년 4월 태 국 방콕 라차달라이 극장에서 <라그나로크 M: 영원한 사랑> 게임 음악 콘서트 공연을 개최했다. 약 2시간 여 진행된 콘서트에서는 라그나로크의 감성적인 애 니메이션과 따듯한 그래픽 배경으로 주제곡 wish를 포함한 19곡의 BGM 편곡 곡이 연주되었다. 마지막에는 태국 성악 가수의 공연도 이어졌다.
361
<사진 2> ‘라그나로크M: 영원한 사랑’ 게임 음악 콘서트
(출처: https://news.naver.com/main/read.nhn?oid=018&aid=0004360667)
두 번째 게임으로는 한국의 블루홀지노게임즈(현 PUBG코퍼레이션)가 게발하 고, 중국 인터넷 기업 Tencent와 한국의 크래프톤이 공동 퍼블리싱한 오리지널 배틀로얄 장르 게임인 <배틀 그라운드> 이다. PC버전으로 처음 서비스한 <배틀 그라운드> 는 2017년에 태국게임쇼(TGS) 에서 PC게임 분야 대상을 차지했다. 2018년에 배틀 그라운드 모바일 버전인 <PUBG Mobile>을 출시하면서 싱가포 르 회사 ‘가레나’ 의 <프리파이어> 등 유사 장르와 경쟁하고 있으며, 2019년 4월 까지 두 게임이 태국 모바일 게임 시장 순위 1~2위를 다투고 있다. <PUBG Mobile>은 오리지날 버전과의 최적화를 통해 게임 구성과 높은 수준의 그래픽 을 통한 고퀄리티를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고, <프리파이어>는 낮은 사양의 핸드 폰에서도 원활하게 구동되는 특징을 잘 살려 초・중・고등학생 등 저연령 게이머 까지 아우르고 있다. 두 게임은 라이브 스트리밍에 최적화된 게임 특성에 따라 유튜브 라이브 스트리밍에 인플루언서를 동원하는 등 마케팅 리소스를 투입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e스포츠 대회도 경쟁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2018년 11월 HP 의 게이밍 PC 브랜드인 OMEN은 총 상금 규모 35,000달러로 전 세계 10개국 게이머를 대상으로 방콕에서 <배틀 그라운드> e스포츠 대회를 개최했다. 그 외에도 라인의 게임 <쿠키런> 은 태국 내 천만 건이 넘는 다운로드 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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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지구촌 한류현황 Ⅰ
태국
Ⅰ
기록했고, 넷마블의 <모두의 마블> 썸에지의 <영웅> 등이 태국 게임 시장에서 1
아시아 •대양주
위를 기록한 바 있다. 매년 개최되는 태국 최대 게임 축제인 TGS에서는 2017 년에 한국 게임의 선전이 두드러졌다. 총 13개 부문 중에서 6개 부분에 한국 게 임이 입상을 하면서 태국 게임계의 절반을 휩쓸었다. <라그나로크 온라 인>(MMORPG 분야), <모두의 마블>(Casual 게임 분야), <배틀 그라운드>(PC 게임 분야), <리니지 2 레볼루션>(모바일 게임 분야) 가 대상을 받았고, <트리오 브 세이비어> 는 인기상을 받았고, 2017년 11월 현지 게임 퍼블리셔 iDDC를 인수하며 태국 게임 시장에 본격 진출한 한국 게임사 <넥슨> 은 우수작 최다 출 품상을 받았다. 그러나 이후에는 중국 및 싱가포르 게임의 강세로 2018년 TGS 에서는 펄어비스의 <검은 사막> 만이 MMORPG 분야 대상을 수상했고, 2019 년에는 <배틀 그라운드 모바일> 만이 배틀로얄 분야 대상을 받았다. 2019년 6월 기준 태국 게임 시장은 한국, 중국 그리고 싱가포르의 게임 3국 경쟁 체제이다. iOS운영체제 게임 앱 수익 순위 10위 안에 한국 게임 4개, 안드 로이드 운영체제 게임 앱 수익 순위 10위 안에 한국 게임이 2개 있고 나머지는 거의 대부분이 중국 또는 싱가포르 회사 게임이며 자국 게임은 하나도 없다. <표 7> 태국 모바일 iOS 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게임 수익 순위 (한국콘텐츠진흥원, 태국콘텐츠 산업 동향: 태국 온라인 게임시장 동향, 2019) 순위
iOS
안드로이드
1
Arena of Valor(싱가포르)
Free Fire(싱가포르)
2
Free Fire(싱가포르)
Arena of Valor(싱가포르)
3
PUBG Mobile(한국/중국)
PUBG Mobile(한국/중국)
4
Ragnarok M(한국)
Laplace M(중국)
5
Laplace M(중국)
Ragnarok M(한국)
6
Garena Speed Drifters(싱가포르)
Bleach Mobile 3D(중국)
7
Bleach Mobile 3D(중국)
Garena Speed Drifter(싱가포르)
8
MU Origin 2(한국/중국)
MU Origin 2(한국/중국)
9
King of Avalone(중국)
Lord Mobile(싱가포르)
10
Line 모두의 마블
Rise of Kingdoms(중국)
363
8 웹툰
태국 만화 시장은 1990년대에 현지 출판업체들이 일본 저작권자와 정식 라이 센스 계약을 맺고 수입하기 시작하여 20년 간 일본 만화가 큰 비중을 차지해왔 다. 현재까지도 만화는 위분낏(Vibunkij), 씨얌인터코믹스(Siam Inter Comics), 나인(Nine), 봉꼿(Bongkoch) 등 현지 대형출판사 네 곳을 중심으로 일본 작품 의 판권을 수입하고 현지화 후 인쇄한 다음 한 오프라인을 통한 판매(서점 47%, 북페어 35%) 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 그러나, 전통 인쇄 만화는 출판과 유통에 들어가는 고정 비용이 높아 잘 팔리지 않을 경우 손해 위험 부담이 높아, 인터넷 인프라의 발달과 스마트 폰 사용의 대중화로 상대적으로 비용 부담이 낮은 디지 털 만화로 시장의 구조가 변화하고 있는 시점에 한국의 웹툰이 태국에 진출했다. 2014년 네이버 웹툰의 글로벌 서비스인 라인웹툰(Line Webtoon) 이 태국 소비자에게 제일 처음으로 웹툰을 소개했다. 라인 웹툰은 태국인 4천만 명 이상 이 사용하는 라인 메신저가 현지에서 가지고 있는 시장 지배력을 활용하여 웹툰 플랫폼으로써 성공적인 기반을 다졌다. 라인 웹툰은 조석 작가의 <마음의 소 리>, 박태준 작가의 <외모지상주의>, 손제호/이광수 작가의 <노블레스>, 석우 작가의 <오렌지 머멀레이드>, 기맹기 작가의 <내 아이디는 강남 미인>, 야옹이 작가의 <여신 강림> 등 총 200편이 넘는 웹툰 중에서 100편이 넘는 한국 웹툰 을 현지어로 번역하여 서비스 했고, 큰 인기를 얻었다. 태국에서 인기를 얻은 네 이버 웹툰 작가 4명 - <외모지상주의> 박태준 작가, <허니허니 웨딩> 문나영 작 가, <우리 오빠는 아이돌> 성은 작가, <귀각시> 세정 작가 – 는 2018년 11월 태 국 방콕의 중심지인 시얌 센터에서 팬미팅 행사를 가졌다. 2019년 7월 기준 라 인 웹툰은 태국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매출 순위 10위를 기록했고, 현재 공 식 페이스북 팔로워는 330만명에 이른다. 일본 인쇄 만화 출판물 중심의 태국에서 웹툰 콘텐츠의 성장성과 잠재력이 확인되자, 한국 NHN의 웹툰 서비스 코미코(comico)가 후발 주자로 2016년에 태국 시장에 진출했다. 코미코 웹툰은 일본, 한국, 대만 코미코의 작품과 수십여 곳의 콘텐츠제공사(Contents Provider)를 통해 한국, 일본, 대만, 중국 등 다양 한 국가의 웹툰을 태국어로 번역하여 서비스하고 있다. 약 700편의 웹툰 중 40%인 약 290편의 콘텐츠가 한국 웹툰이다. 대표적으로 리노/윤슬 작가의 <황 제의 외동딸>, 임서림 작가의 <이세계의 황비>, 류향/희원 작가의 <빛과 그림 자>, 유인 작가의 <외과의사 엘리제> 등이 큰 인기를 얻었다. 한 가지 주목할 점
364
2019 지구촌 한류현황 Ⅰ
태국
Ⅰ
은 코미코에서 태국인의 관심과 인기를 받는 작품 중에 오늘만 사는 형제 작가
아시아 •대양주
의 <남첩> <블러드 링크>, 밤우 작가의 <겨울 지나 벚꽃>, 모락 작가의 <회사원 K의 비밀> 등 BL(Boys Love) 라고 부르는 남성 사이의 동성 연애물 장르가 있 다는 점이다. 일부 아세안 국가, 특히 태국과 마찬가지로 라인 웹툰이 성공한 인 도네시아 시장의 경우는 종교의 영향 때문에 동성애를 다룬 웹툰에 대한 규제가 강하여 서비스를 하지 못하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성관념에 개방적인 태국에는 서비스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2017년부터 본격적으로 유료 서비스로 전환한 코 미코는 2019년 8월 기준 누적매출액이 8천5백만 바트(약 32억원), 누적 다운로 드 수는 iOS와 안드로이드 양대 마켓 합산 580만 회를 기록 중이다. 2019년 11월 둘째주 기준 코미코 웹툰의 상위 10위 인기 작품에 한국 웹툰 이 5편이 올랐고, 라인 웹툰의 상위 10위에 오른 인기 작품은 7편이 있다. 대체 로 한국의 멜로와 드라마 등 여성향 작품의 인기가 돋보인다. <표 8> 웹툰 인기 순위 10작품 목록 순위
라인 웹툰 (태국어명, 원작국가)
코미코 웹툰 (태국어명, 원작국가)
1
여신 강림(쾀랍콩낙퐈, 한국)
황제의 외동딸 (쿤룩사우푸나락컹 짜끄라팟, 한국)
2
청춘 엄마(쿤매 와이사이, 태국)
외과의사 엘리제 (엘리제 펫잉타루미띠, 한국)
3
어느날 공주가 되어버렸다 (유유 찬꺼끌라이뺀 짜오잉, 한국)
회사원 K의 비밀 (쾀랍컹 파낙얀 K, 한국)
4
스터디그룹(스터디그룹, 한국)
이혼해줄래요 (락나이쿤차이카사노바, 중국)
5
체인지(체인지, 한국 )
명의 봉우리 (엿잉매오데와다, 중국)
6
섬머나이트 (쾀랍 나이큰르두런, 태국)
블러드 링크(블러드링크, 한국)
7
웬디의 꽃집에 오지 마세요 (란덕마이 떵함컹웬디, 한국)
내 품안의 작은 악마 (싸오너이나이엄꺼다숫, 일본)
8
살人스타그램(킬스타그램, 한국)
복수할까 연애할까 (나싸이싸이 크라이와이마이 섹시, 중국)
9
맘마미안 (쿤매 연와이후아짜이두앙덤, 한국)
차갑게 대하지 말아주세요 (티락카 야옌찬러이, 중국)
365
순위
라인 웹툰 (태국어명, 원작국가)
코미코 웹툰 (태국어명, 원작국가)
10
퐈, 필요한 여성 호위대 (퐈, 옹카락잉짬뺀, 태국)
빛과 그림자 (쌩래응아오, 한국) (출처: 태국 라인웹툰 및 코미코 홈페이지)
9 캐릭터
태국의 캐릭터 시장은 1990년대 후반부터 유입된 일본 중심 해외 캐릭터가 강세를 유지하고 있고, 2010년 이후 경제 성장과 태국 중산층의 확대와 함께 캐 릭터 상품에 대한 수요와 소비가 확산되는 추세이다. 2018년 기준 태국 캐릭터 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12% 성장한 22억1천만 바트(약 830억원)이며 이중 해 외 라이센스 캐릭터의 수입, 유통, 판매 부문이 전체의 89%를 차지한다. 2017년에는 전체 캐릭터 시장에서 27%에 해당하는 5억4천만 바트(약 200 억원) 가 디지털 라이센스 분야에서 나오고 있으며, 특히 네이버의 일본 자회사 라인에 소속된 ‘라인 메신저’의 스티커가 태국 디지털 캐릭터 시장에서 핵심 역 할을 하고 있다. 태국 정부도 디지털경제사회부(MIDES) 산하 디지털경제진흥기 구(DEPA)에서 캐릭터 산업을 진흥하고 있으며, 태국 상무부(MOC) 산하 무역진 흥기구(DITP)와 함께 <방콕 국제 디지털 콘텐츠 페스티발, BIDC, Bangkok International Digital Content Festival> 을 매년 개최하고 있다. 태국 내 대표적인 인기 캐릭터로는 라인 메신저와 함께 등장한 <라인 프렌 즈>를 꼽을 수 었다. 태국은 2019년 기준 전체 인구 6천9백만 명 중 64%인 4 천4백만 명이 라인 메신저를 이용하고 있는 만큼 라인 메신저의 캐릭터에 대한 인기도 높다. 라인은 본사로부터 5억 바트를 투자 받아 태국 시내 중에서 젊은 층의 유동 인구가 가장 많이 밀집된 시암 지역에 있는 시암스퀘어원 3층에 총 1,500제곱미터 공간의 규모로 <라인빌리지 방콕> 을 2017년 6월 23일에 오픈 했다. 옷, 가방, 문구류 등 총 2,000여 개의 <라인 프렌즈> 캐릭터 상품을 4가 지 종류(라인 빌리지 스토어 독점 상품, 한정 상품, 계절 상품, 국제 상품) 로 나 누어 판매하고 있고, 디지털 어드벤처 파크 컨셉으로 지은 라인 빌리지에는 캐 릭터와 소비자가 상호작용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두었다. 예컨대, 브라운과 코니 등 인기 캐릭터의 집을 만들어 소비자가 사진 촬영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 했고, 삼성전자와 협업하여 4차원 전용 의자(4D Seat) 을 통해 가상의 라인 세 계를 VR Gear 로 체험할 수 있게 만들었다.
366
2019 지구촌 한류현황 Ⅰ
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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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3> 라인 빌리지 내부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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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www.linevillagebangkok.com)
또 다른 태국의 인기 캐릭터는 한국에서는 뽀통령이라고 불릴 정도로 아이들 에게 사랑 받은 국산 캐릭터 <뽀로로>이다. 2016년 2월 방콕 유명 쇼핑몰인 센 트럴플라자 방나 지점 6층에 10,000평방 미터의 큰 규모로 세계 유일 <뽀로로 아쿠아 파크>가 개장됐다. 입장권은 성인 400바트, 아이 280바트이며 가족 전 용 워터 테마파크이지만, 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도 추천 코스로 잘 알려져 있다. <사진 4> 뽀로로 아쿠아 파크 웹사이트
(출처: http://www.pororoaquapark.com/th/about)
367
최근에는 <카카오 프렌즈> 가 태국 캐릭터 시장에 진출하여, 태국 백화점 규 모 1위를 자랑하는 센트럴그룹의 로빈슨백화점 라마9, 메가방나, 랏끄라방 지점 에 입점했고,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를 오픈하여 주목을 끌고 있다. 침구류 위주 로 진출하였다. 10 뷰티
동남아 6개국(말레이시아, 베트남, 싱가포르, 태국, 필리핀) 의 뷰티 산업 시 장 규모는 191억 달러로 세계 시장의 한 축(4.2%)을 담당하고 태국이 전체 시 장의 30.6%를 차지한다. 단일 국가로 태국 뷰티 시장은 규모면에서 세계 16위, 아시아 시장에서는 일본과 한국에 이어 3위, 아세안 권역에서는 1위이다. 한국 드라마와 케이팝 등 한류 콘텐츠의 파생효과로 뷰티 한류 역시 큰 인기를 얻게 되면서, 대 태국 한국 화장품 등 뷰티 상품 수출 규모는 지난 5년간 연평균 32%의 성장세를 기록하며 2017년에 최초로 1억 달러를 돌파했다. 이는 프랑스 (1위), 중국(2위), 미국(3위), 일본(4위)에 이어 5번째로 많은 금액이며, 태국은 한국에 있어 화장품 수출 6위 국가이다. <표 9> 태국 뷰티 상품 수입 상위 5개국 현황 (한국무역투자진흥공사, 2018 글로벌 화장품 산업 백서, 2018) (단위: 백만 달러) 구분
2013
2014
2015
2016
2017
평균 성장률
전 세계
768
745
866
974
1,082
8.9%
프랑스
164(1위)
157(1위)
191(1위)
209(1위)
229(1위)
8.7%
중국
61(5위)
74(4위)
89(4위)
119(3위)
131(2위)
21.2%
미국
116(2위)
121(2위)
132(2위)
129(2위)
128(2위)
2.6%
일본
94(3위)
83(3위)
90(3위)
102(4위)
120(4위)
6.4%
한국
37(8위)
46(6위)
67(6위)
97(5위)
114(5위)
32.8%
2017년 기준 태국이 수입하는 한국 뷰티 상품을 품목을 보면 <스킨케어> 제 품이 8천만 달러를 기록하며 전체의 71%을 차지하고 있고, 기타 면도/탈취/샤 워용 제품은 전년 대비 62.4% 증가한 9백만 달러를 기록했다.
368
2019 지구촌 한류현황 Ⅰ
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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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10> 2017년 대 한국 뷰티 상품 수입 상위 10개 품목 동향
아시아 •대양주
(한국무역투자진흥공사, 2018 글로벌 화장품 산업 백서, 2018) (단위: 만 달러) 품목
수입 규모
전체 대비 비중
스킨케어
8,073
71%
기타 면도/탈취/샤워용 제품
988
8.7%
아이 메이크업
906
8.0%
립 메이크업
649
5.7%
파우더 등
373
3.3%
기타 헤어제품
193
1.7%
샴푸
108
1.0%
매니큐어 등
49
0.4%
향수 및 화장수
19
0.2%
가향, 조제방취제
15
0.1%
한류의 영향으로 태국인의 화장대에는 한국 화장품이 최소 1개 이상 있다고 할 정도로 현지에서 일상 상품으로 정착되었다고 할 수 있다. 특히, 태국에 소개 된 수많은 한류 드라마에 등장하는 여자 주인공의 곱고 하얀 피부는 태국 여성 들에게 동경의 대상이 되었고, 다양한 한국 화장품을 사용하게 되었다. 현재 태 국에 한국의 아모레퍼시픽, 스킨푸드, 에뛰드 하우스 등이 진출해있다. 특히 에 뛰드와 라네즈는 한류 초기에 태국에 진출하여 10년 이상 태국인의 사랑을 받 고 있고, 최근 내추럴 메이크업의 인기로 쿠션 파운데이션, 발색력과 지속력이 뛰어난 립 제품 등이 온/오프라인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대체적으로 태국 뷰티 산업의 트렌드는 ‘건강’으로 유기농, 친환경, 허브 및 전통 성분이 주요 화장품 품목인 유아 및 아동용 화장품, 샤워용품, 헤어케어, 스킨케어, 구강케어 제품에 접목되고 있는 추세이다. 그러나 일부 태국 여성 소 비자들은 ‘건강’ 트렌드를 뛰어 넘어 하얗고 뽀얀 피부를 동경하여 화이트닝 스 킨케어 제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강하며, 효과가 즉각 나타나는 미백 제품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또한 한국식 화장법은 자연스러우면서도 결점 없는 피부 표 현이 가능하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인기를 끌고 있고, 이중 세안과 마스크 팩 의 꾸준한 사용 등 한국식 피부 관리법은 피부를 깨끗하고 촉촉하게 만들어 다 음날 화장이 잘 되는 효과를 느낄 수 있다는 이유로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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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화장품은 오프라인 유통망(편의점, 의약품점, 뷰티용품점, 백화점, 슈퍼 마켓)과 비오프라인 유통망(홈쇼핑, 온라인 쇼핑몰) 모두에서 접근성이 좋다는 점 또한 인기 비결로 분석되고 있다. 11 패션
한류 드라마와 케이팝이 인기로 인해 한국 패션(K-Fashion) 도 태국인 한류 팬층을 중심으로 인기를 얻게 되었다. 특히 한류 드라마에 등장하는 남녀 연기 자의 의상과 케이팝 가수가 무대 공연에서 입고 나오는 패션이 태국 패션 트렌 드의 주류가 되었다. 태국은 아세안 지역의 중심 지역으로 미얀마와 라오스 등과 바트 경제권을 형성하고 있다. 또한 태국은 내수 소비층의 구매력이 건조한 중진국 반열에 올라 있고 물류 및 유통 연결 공급망 인프라가 잘 갖추어져 있는 등 비즈니스 환경에 적합하며 한류의 긍정적인 영향까지 더해 최근 한국 기업의 진출이 늘고 있다. 현재까지 성주그룹의 <MCM>(현지 파트너 PP그룹), <로사케이>, <스타일난 다>, <보이런던> 등의 브랜드가 현지 파트너를 통해 태국에 진출했으며, 방콕의 한국 관련 편집숍에 진출한 사례로는 <OiOi>, <프라이노크>, <참스>, <사쿤> 등 이 있다. 신진 디자이너 편집샵 ‘에이랜드(ALAND)’ 역시 2017년 태국 유명 쇼핑 몰 ‘시암센터’에 매장을 개설하여 태국에 진출했으나, 현지 대기업인 사하그룹과 합작하여 2013년 진출하였던 <해지스>는 같은 해 태국 시장에서 철수한 바 있다. 전체적으로 태국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한류 패션은 스트릿 컨셉 스타일 위 주로 태국에서 현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스타일난다>와 한국 패션 편집숍 <Design Korea>, <Matchbox>, <Kland>, <Seoul Studio> 등을 통해 이를 알 수 있다. 특히 <스타일난다>는 태국 2대 백화점 그룹인 더몰 그룹 회장의 28 세 손녀 파이린 암풋이 직접 <스타일난다>에 접촉하여 태국 사업권 계약을 따냈 다. 2015년 방콕 최대 백화점인 엠쿼티어와 시얌 파라곤에 1,2호점이 입점했 고, 후에 시암 스퀘어 쏘이 5, 던므엉 공항, 응암웡완, 방캐 그리고 코랏 지역에 추가로 매장을 열었다. 특히 2017년 방콕 시내에서 젊은 층의 유동인구가 가장 높은 지역인 시암 스퀘어에 한국 명동 플래그십 스토어의 ‘핑크호텔’ 컨셉을 태 국으로 옮긴 4층짜리 PINK POOL CAFÉ가 오픈 당시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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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5> 시암스퀘어에 오픈한 <스타일난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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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NK POOL CAFÉ
(출처: https://www.dplusguide.com/2018/ 10-pink-cafe-at-siam-bangkok-thailand/)
<스타일난다>의 성공은 태국의 사업가가 자국의 시장 및 소비자에 적합한 브 랜드를 찾고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직접 사업을 이끌어나가는 양상을 보여준다. 12 태권도
태국에 태권도가 처음으로 소개된 때는 1965년 한국에서 6명의 사범단이 태 국에 주둔하고 있는 미군의 태권도 심사를 보기 위해 태국을 방문하면서부터 이 다. 그 후 한국 사범 일부는 태국에 남아서 YMCA 등을 통해 일반 태국인에게 태권도를 가르쳤다. 그러나 베트남 전쟁이 끝나고 미군 부대가 철수하자 남아 있던 한국인 태권도 사범도 태국으로 돌아갔다. 1973년에 한국의 태권도 사범 송기영이 한국태권도협회 대표로 태국에 파견 나와 태국 육군사관학교 등 군부대를 중심으로 태권도를 가르쳤다. 태국 정부는 1979년에 태국에 세계무예진흥위원회를 설립하여 태국 국민의 건강 증진을 위 해 노력했고, 1981년에 태국 교육부의 인가를 받아 태권도무예진흥협회가 창설 되었다. 7년 뒤인 1988년에 현재의 태국태권도협회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태국 내 태권도 한류 전파의 핵심 역할을 한 사람은 태국 태권도 국가대표팀 의 한국인 감독 최영석이다. 2002년 2월에 최 감독이 처음 대표팀을 지도한 이 래 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서 태국 태권도 역사상 처음으로 야와파 선수(여자 49kg급)가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최 감독의 지휘 아래 태국 태권도 대표팀은 2008년 베이징 올림픽(은메달), 2012년 런던 올림픽(동메달), 2016년 리우 올 림픽(은메달)까지 단 한 번도 메달을 놓친 적이 없다. 그리고 2010년 광저우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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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안 게임에서는 사리다와 차차완 선수가 금메달을 태국에 안겨 주었고, 2018 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에서는 파니팍 선수와 여자 단체 품새팀이 금메 달을 획득했다. 이러한 성과에 힘입어 최 감독이 이끄는 태국 태권도 세계 랭킹 은 10년 만에 100위권에서 10위권 안으로 진입했고, 2019년 현재 여자 태권도 49kg급 선수인 파니팍 선수는 세계 대회에서 20차례 이상 우승하며 세계 랭킹 1위로 올라섰다. <사진 6> 최영석 감독과 파니팍 선수가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 결승에서 승리한 후 경기장을 도는 모습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 sports/1527178/panipak-fights-her-way-to-asian-games-gold )
태권도가 올림픽에서 태국에게 메달을 안겨주는 3대(역도, 복싱, 태권도) 종목 이 되면서 태국에서 태권도 열기가 뜨거워졌다. 태권도 전파 초기인 1978년 군 인을 중심으로 5천 명에 불과했던 태권도 인구가 2010년대에 100만 명을 넘게 되어 태권도는 태국 대중 스포츠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태권도 인구가 늘고 관 심이 확대되던 2006년부터 태국태권도협회는 매년 큰 규모로 태권도 대회를 실 시하기 시작했다. <Taekwondo Thailand League> 라고 불리는 이 대회는 중 등부, 고등부, 성인부로 나누어 리그 시합을 실시한다. 리그 성적을 점수제로 평 가한 다음에 가장 높은 성적을 내는 선수들끼리 전국 챔피언십을 치르고, 전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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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에서 우승한 선수에게는 세계 시합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201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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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터 정부주택은행(Government Housing Bank) 의 후원으로 <Taekwondo Thailand League> 대회의 규모가 커졌다. 2018년 리그는 총 상금 30만바트(약 1,200만원) 규모로 전국에서 약 900명의 선수와 총 52개 태권도 팀이 참여했고, 2019년 리그는 전국 286개 태권도 팀에서 총 2,300여 명(남자 1420명, 여자 875명)의 선수가 대회에 참가했으며, 선수 보호자까지 포함하여 총 1만여 명이 대회를 관람했다. <사진 7> 2018년 Taekwondo Thailand League 시상식 모습
(출처: https://www.komchadluek.net/news/sport/331876 )
(3) 현지인들이 한국문화를 좋아하는 이유 1 태국인의 정서에 부합
한국드라마를 대량 수입 방송하며 태국 한류 붐을 이끈 파라껀 쏨수완 채널7 사장은 태국인들의 한국드라마를 선호를 다각도로 분석한다. 그에 따르면 태국 인들이 한국드라마를 좋아하는 이유는 일단 내용이 신선하고 대본이 실감나는데 다 이야기 전개가 빠르다는 것이다. 또 등장인물들의 캐릭터도 생생하고 입체적 이란 평가도 덧붙였다.(The BRIDGES 매거진, 2014년 인터뷰 중) 한류 이전 태국에선 서양과 일본 드라마가 주로 편성됐지만 한국드라마는 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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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인의 정서에 맞는다는 의견이 많다. 드라마 <가을동화>와 영화 <클래식> 등의 슬픈 정서가 대표적이다. 태국은 중국의 영향을 받고 인구의 90% 이상이 불교 를 믿는데 연장자에 대한 존경, 가족애 등은 한국과 유사점이 많다. 한국드라마 가 이질감 없이 태국 안방을 파고드는 한 이유가 된 것이다. 2 콘텐츠의 질이 높다
드라마 대본과 제작 기술력 자체가 매우 뛰어나다는 평이다. 2010년 이후에 는 드라마 대본만을 수입해 자체 제작하는 붐이 일기도 했다. <풀하우스>, <별 에서 온 그대>, <운명처럼 널 사랑해>, <오 나의 귀신님> 등의 한국드라마는 태 국에서 태국 제작진이 태국배우로 리메이크 한 드라마들이다. 태국 방송통신위원회는 한국드라마의 인기가 지속되자 2014년 <풀하우스>의 연출자인 표민수 PD 등을 태국으로 초청해, 방송제작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세 미나를 열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표민수 감독은 “한국 드라마는 신마다 커트가 많다. 1신 당 5~10커트가 들어간다. 1신은 30초에서 40초 정도다. 커트수가 많 으니까 다양하게 편집할 수 있다. 덕분에 화면이 빠르고 변화무쌍해 보인다. 1 화부터 마지막 화까지 작품의 질을 대체로 균등히 유지하는 비결은 사전 준비 기간에 감독, 작가, 스태프들이 드라마에 대해 충분히 이야기를 하고 공감대를 형성해두기 때문”이라고 발표해 공감을 샀다. 3 한국 콘텐츠의 잦은 노출
드라마, K-Pop등의 인기가 오랫동안 높은 이유는 태국에서 한국 콘텐츠의 빈번한 노출이 이뤄지기 때문이다. 중국, 베트남 등에서 한국드라마의 쿼터제 등을 실시하며 한국문화의 지나친 유입을 경계하지만 태국은 한류 초창기부터 현재까지지 어떤 제한이나 걸림돌조차 없다. 심지어 태국 국민의 큰 존경을 받 고 있는 시린톤 태국 공주는 <선덕여왕>의 팬이라는 공개발언을 했었으며 아피 싯 웨차치와 태국 전 수상의 딸은 대학에서 한국어를 부전공으로 택한 것이 알 려지기도 했고, 종종 언급했다. 2014년 무혈 쿠데타로 정권을 잡은 쁘라웃 찬오차 태국 총리는 KBS 드라마 <태양의 후예>가 화제가 되자 2016년 3월 17일 정부 행사에서 <태양의 후예> 를 예로 들며 애국심을 언급하기도 했다. “<태양의 후예>란 드라마를 본적이 있 나? 그거 한번 봐라. 멋진 배우들이 나온다. 흡인력이 있는 남녀 배우다.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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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은 대위고 여주인공은 의사다. 병원에서 만나 사랑에 빠지는데 드라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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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심 콘셉트와 국가와 환자에 대한 헌신을 담고 있다. 그들은 싸우지만 마침 내 화해한다. 우리 드라마들은 마치 부모가 죽은 것처럼 단순히 울고 짜는 모습 을 시청자에게 보여주는데 이들은 어쩜 이런 창의적인 드라마를 만드는지 모르 겠다. 누가 이런 드라마를 만든다면 투자하겠다.” 태국 언론들도 한류의 인기원인을 다각도로 분석하고 태국문화와 비교하기도 한다. 한류가 만연해지며 한국 콘텐츠가 인기를 얻자 태국 대표적 영자신문 방 콕포스트는 2008년 6월 13일자 간지 1면에 각계 전문가의 의견을 싣고 태국과 비교하기도 했다. 방콕 포스트는 트루뮤직, RS 음반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한국 드라마는 과감하게 투자하고 있으며, 음반은 전 세계를 목표로 한다. 한국 가수 들의 경우 오랜 시간의 트레이닝을 거쳐 등장하며, 불법카피 본을 사지 않는 문 화도 한국 음악시장의 경쟁력”이라며 분석했다. 태국 음반사인 RS 고위관계자 는 “한국 엔터테인먼트가 태국보다 10년을 앞서 있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4 태국문화에 대한 자신감과 외국문화에 대한 호감
태국 관계자들이 분석하듯 한국 콘텐츠의 질적 우수성이 태국인들로부터 인 기를 끄는 원인이지만 한편으론 태국의 개방성과 외국문화에 대한 호감이 한류 의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태국 최고위 지도층들까지 한국 콘텐츠에 대해 관심 을 갖는 것은 오랜 태국 문화에 대한 자신감에서 나온다. 한류가 태국에 유입돼 유행해도 태국문화는 결코 쇠퇴하지 않으며, 태국 경제 사회에 어떠한 악영향도 미치지 않고 있다는 것이 그것이다. 중국과 베트남 등에서 지나친 한국문화의 유입을 염려해 한국 콘텐츠에 제한 조치가 실시되고, 정치적 영향을 받는 것과 는 매우 대조적이다. 태국은 동양은 물론 유럽, 미국의 다양한 문화와 제품이 제한 없이 유입되고 경쟁력 있는 콘텐츠가 각광받는 ‘국제시장’이기도 하다. 태국에서 한류 콘텐츠가 오랜 시간 선호되는 것은 입맛이 까다로운 태국 소비자들을 만족시킨다는 즉, 경쟁력이 높다는 방증이다. 태국과 국경을 접하고 있는 라오스에선 태국TV 프 로그램이 그대로 방송되는 등 태국은 동남아 곳곳으로 한류가 확산되는 교두보 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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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진화하는 태국 한류
드라마, K-Pop이 축을 이룬 태국 한류는 최근 3-4년부터 다양하게 진화하고 있다. 한국 오락프로 <히든싱어>가 태국에 포맷으로 수출돼 엄청난 반향을 일으 켰고, 한국드라마를 리메이크해 중국을 비롯한 동남아에 수출되고 있다. 태국을 통해 한류가 타국으로 증폭되는 현상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6 태국은 SNS의 강국, 한류의 빠른 확산
인터넷과 소셜미디어 등으로 태국에서는 한국문화 소비에 대한 한국시차가 완전히 사라졌다. 한국에서 인기 있는 드라마는 태국의 인기드라마고, 한국의 인기스타는 태국의 인기스타로 통한다. 태국 영문 일간지 네이션지가 2018넌 9월 15일 Electronic Transactions Development Agency의 Global Digital Report 2018을 인용해 발표한 바에 따르면, 태국인들의 하루 인터넷 이용시간은 2018년 1월 기준 9시간 38분으로 세계 1위였다. 또 페이스북 활성 계정이 가장 많은 도시는 태국의 수도 방콕으 로 나타나기도 했다. 태국 인구의 74%인 5천1200만 명이 SNS를 사용하고 있 다. 싸이의 <강남스타일> 유튜브 조회수 1위가 미국, 2위가 태국이었던 점을 감 안하면 태국인들의 문화소비 패턴을 짐작할 수 있다. 이런 인터넷 베이스를 활 용해 아직 태국에서 활성화되지 않은 한국 웹드라마의 진출 등이 기대된다. 다 만 태국의 1인당 국민소득이 한국의 4분의1 수준으로, 저작권 보호의 수준이 궤 도에 오르지 못했고, 한류의 인기와 함께 한국 콘텐츠 가격이 폭등하는 것은 한 류 확산과 지속의 과제로 남아 있다.
4 한류 동호회 현황 1 Sone 성격 회원 수 웹사이트 세부 활동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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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SNSD) 동호회 92,309명(좋아요) www.facebook.com/soshifanclub/ ∙ 소녀시대의 활동 관련 정보 교환 및 기념품 구매 정보 제공 ∙ 소녀시대의 노래 가사 태국 번역본 게재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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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SHINee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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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Nee 동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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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Wonderful 성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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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Boice 성격 회원 수 웹사이트 세부 활동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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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F(X) 성격 회원 수 웹사이트 세부 활동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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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Inspirit 성격 회원 수
Infinite 동호회 31,122명(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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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Playgirlz 성격 회원 수 웹사이트 세부 활동 현황
After School 동호회 13,180명(좋아요) www.facebook.com/afterschoolth ∙ After School 활동 관련 정보 교환 및 기념품 구매 정보 제공 ∙ After School의 노래 가사 태국 번역본 게재, 2018년 6월부터 정보 업데이트 되지 않음
7 BABY 성격 회원 수 웹사이트 세부 활동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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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Kiss me 성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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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Pink Panda 성격 회원 수 웹사이트 세부 활동 현황
Apink 동호회 37,543명(좋아요) https://www.facebook.com/All.About.Apink.TH/ ∙ Apink 활동 관련 정보 교환 및 기념품 구매 정보 제공 ∙ Apink의 노래 가사 태국 번역본 게재 등
10 Best friend 성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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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yfriend 동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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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Nichkhun 닉쿤(2PM) 동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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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닉쿤 활동 관련 정보 교환 및 기념품 구매 정보 제공
12 V.I.P 성격
Big Bang 동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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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EXO-L 성격 회원 수 웹사이트 세부 활동 현황
EXO 동호회 312,941명(좋아요) https://www.facebook.com/myexoth/ ∙ EXO 활동 관련 정보 교환 및 기념품 구매 정보 제공 ∙ EXO의 노래 가사 태국 번역본 게재 등
14 STAR1 성격 회원 수 웹사이트 세부 활동 현황
SISTAR 동호회 152,162명(좋아요) www.facebook.com/sistarthailand ∙ SISTAR 활동 관련 정보 교환 및 기념품 구매 정보 제공 ∙ SISTAR의 노래 가사 태국 번역본 게재 등
15 Hottest 성격 회원 수 웹사이트 세부 활동 현황
2PM 동호회 42,500명(좋아요) www.facebook.com/pages/2PM-Thailand/115260425204532 ∙ 2PM 활동 관련 정보 교환 및 기념품 구매 정보 제공 ∙ 2PM의 노래 가사 태국 번역본 게재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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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BANA 성격 회원 수 웹사이트 세부 활동 현황
B1A4 동호회 36,533명(좋아요) www.facebook.com/b1a4.thailand ∙ B1A4 활동 관련 정보 교환 및 기념품 구매 정보 제공 ∙ B1A4의 노래 가사 태국 번역본 게재 등
16 Queens 성격
T-ARA 동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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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ARA 활동 관련 정보 교환 및 기념품 구매 정보 제공 ∙ T-ARA의 노래 가사 태국 번역본 게재, 2017년 5월부터 정보 업데이트 되지 않음
17 Say A 성격
Miss A 동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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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iss A 활동 관련 정보 교환 및 기념품 구매 정보 제공 ∙ Miss A의 노래 가사 태국 번역본 게재, 2017년 12월부터 정보 업데이트 되지 않음
18 Blackjack 성격
2NE1 동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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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facebook.com/the2NE1hour
세부 활동 현황
∙ 2NE1 활동 관련 정보 교환 및 기념품 구매 정보 제공 ∙ 2NE1의 노래 가사 태국 번역본 게재
19 A+(A-Plus) 성격
MBLAQ 동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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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Light Highlight 동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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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 활동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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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Highlight 활동 관련 정보 교환 및 기념품 구매 정보 제공 ∙ Highlight의 노래 가사 태국 번역본 게재
21 Prima donna 성격
FTIsland 동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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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TIsland 활동 관련 정보 교환 및 기념품 구매 정보 제공 ∙ FTIsland의 노래 가사 태국 번역본 게재 등
22 Cassiopeia(TVXQ) 성격
동방신기(TVXQ) 동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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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968명(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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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 활동 현황
∙ 동방신기 활동 관련 정보 교환 및 기념품 구매 정보 제공 ∙ 동방신기의 노래 가사 태국 번역본 게재 등
23 Shinhwa Changjo 성격 회원 수 웹사이트 세부 활동 현황
신화 동호회 10,955명(좋아요) www.facebook.com/SHINhwaTHailand ∙ 신화 활동 관련 정보 교환 및 기념품 구매 정보 제공 ∙ 신화의 노래 가사 태국 번역본 게재 등
24 Cassiopeia(JYJ) 성격 회원 수 웹사이트 세부 활동 현황
JYJ 동호회 5,641명(좋아요) www.facebook.com/JYJGuardian ∙ 2015년 1월부터 정보 업데이트 되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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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Rainnous 성격
Rainbow 동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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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ainbow 활동 관련 정보 교환 및 기념품 구매 정보 제공 ∙ Rainbow의 노래 가사 태국 번역본 게재 등
26 1AM 성격
2AM 동호회
회원 수
14,703명(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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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facebook.com/2AM.Thailand
세부 활동 현황
∙ 2AM 활동 관련 정보 교환 및 기념품 구매 정보 제공 ∙ 2AM의 노래 가사 태국 번역본 게재 등, 2016년 9월부터 정보 업데이트 되지 않음
27 Jumping BoA 성격
BoA 동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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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13명(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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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 활동 현황
∙ BoA 활동 관련 정보 교환 및 기념품 구매 정보 제공 ∙ BoA의 노래 가사 태국 번역본 게재 등
28 BTS Thailand 성격
BTS(방탄소년단) 동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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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1,602명(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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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facebook.com/BTSBangtanboysThailand/
세부 활동 현황
∙ BTS 활동 관련 정보 교환
29 GOT7 Thailand 성격 회원 수 웹사이트 세부 활동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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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T7 동호회 215,583명(좋아요) www.facebook.com/ILOVEGOT7/ ∙ GOT7 활동 관련 정보 교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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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SJ Station 슈퍼주니어 동호회 92,928명(좋아요)
웹사이트
www.facebook.com/SJStationTH/
세부 활동 현황
아시아 •대양주
성격 회원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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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WANNA ONE Thailand 성격
워너원 동호회
회원 수
172,904명(좋아요)
웹사이트
www.facebook.com/Produce101Season2Th/
세부 활동 현황
∙ 워너원 활동 관련 정보 교환
32 G-Friend Thailand 성격
여자친구 동호회
회원 수
78,031명(좋아요)
웹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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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자친구 활동 관련 정보 교환
33 Running Man 성격 회원 수 웹사이트 세부 활동 현황
런닝맨 동호회 418,364명(좋아요) www.facebook.com/runningmanthailand ∙ 런닝맨 프로그램 관련 정보 교환 ∙ 런닝맨 프로그램 다시 보기 링크 연결
34 Minoz 성격 회원 수 웹사이트 세부 활동 현황
이민호 동호회 96,570명(좋아요) www.facebook.com/minozthailand ∙ 이민호 활동 관련 정보 교환 및 기념품 구매 정보 제공 ∙ 이민호 출연 드라마 보기 링크 연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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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Kim Woobin 성격 회원 수
김우빈 동호회 59,889명(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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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 7월부터 정보 업데이트 되지 않음, 2018년 12월부터 정보 업데이트 되지 않음
36 Kim SooHyun 성격
김수현 동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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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 활동 현황
∙ 김수현 활동 관련 정보 교환 및 기념품 구매 정보 제공 ∙ 김수현 출연 드라마 보기 링크 연결
37 Park Shinhye 성격 회원 수 웹사이트 세부 활동 현황
박신혜 동호회 113,966명(좋아요) www.facebook.com/ParkshinhyeThailand ∙ 박신혜 활동 관련 정보 교환 및 기념품 구매 정보 제공 ∙ 박신혜 출연 드라마 보기 링크 연결
38 So Ji Sub 성격
소지섭 동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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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Eels(Jang Keun Suk) 성격 회원 수 웹사이트 세부 활동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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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근석 동호회 20,989명(좋아요) www.facebook.com/JKSThailand ∙ 장근석 활동 관련 정보 교환 및 기념품 구매 정보 제공 ∙ 장근석 출연 드라마 보기 링크 연결
2019 지구촌 한류현황 Ⅰ
태국
Ⅰ
40 Jo In Seong 조인성 동호회 24,985명(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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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 활동 현황
아시아 •대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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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Cover-dance.com 성격 회원 수 웹사이트 세부 활동 현황
K-Pop 커버댄스 동호회 12,999명(좋아요) www.facebook.com/coverdance ∙ 커버댄스팀 정보 공유 및 댄스팀 멤버 모집 공고 등
42 Boy’s Generation TH 성격 회원 수 웹사이트 세부 활동 현황
소녀시대 커버댄스 동호회 8,728명(좋아요) www.facebook.com/boysgeneration.th ∙ 커버댄스팀 정보 공유 및 댄스팀 멤버 모집 공고 등, 2017년 10월부터 정보 업데이트 되지 않음
43 BRUTE 성격 회원 수 웹사이트 세부 활동 현황
BTS 커버댄스 동호회 27,926명(좋아요) www.facebook.com/BRUTEcoverBTS ∙ 커버댄스팀 정보 공유 및 댄스팀 멤버 모집 공고 등
44 Millenium Boy 성격 회원 수 웹사이트 세부 활동 현황
커버댄스 동호회 121,637명(좋아요) www.facebook.com/MilleniumBoy.MB ∙ 커버댄스팀 정보 공유 및 댄스팀 멤버 모집 공고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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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K-Boy 성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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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Bangearn 성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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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K-Girl 성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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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 Devotion 성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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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지구촌 한류현황 Ⅰ
태국
Ⅰ
5 최근 주요 문화행사
아시아 •대양주
(1) 국립국악관현악단 초청 공연 “Together with ASEAN (2019. 9. 11(수)/방콕시내 공연장) 2019 ASEAN 의장국인 태국에서 한-ASEAN 특별정상회의를 기념하는 국립 국악관현악단 초청 공연을 개최하였다. 한국의 대표곡 아리랑과 태국의 대표 민 요를 혼합하여 “Together with 아리랑 in 방콕”(작곡 김호주)을 재해석, 양국 의 전통과 역사를 아름답게 표현하고 - 태국에서 유명한 아티스트 Kornkan이 태국 전통악기인 라낫(Ranat)으로 ‘Lao Duang Duen’과 ‘한국드라마 OST 메 들리’를 국악관현악과 함께 협연하였으며, KBS ‘불후의 명곡’에서 아낌없는 실력 을 발휘해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국립창극단 단원이자 한국의 대표적인 젊은 소리 꾼 유태평양의 ‘사철가’, ‘광대가’ 판소리 공연를 공연하였다. 드라마와 K-Pop 을 중심으로 확산된 태국내 한류의 관심을 한국 전통국악에 대한 관심으로 확장 시키고 한국의 전통문화예술을 태국인 및 아세안 국가에 널리 알려 국가이미지 를 높이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2) “안녕 타일랜드, 싸왓디 코리아”문화축제(2019.9.7.일, 방콕 주요쇼핑 몰 내 특설무대) 주태국 한국대사관/문화원과 태국 문화부(공동주최)로 주태국 이욱헌 대사의 태국 전통의상 착용 및 태국문화부 뻐라멧 응암피쳇 부장관의 한복 착용 후, 양 국 우호증진 세레모니, 한국 전통연희 및 무용 프로그램, 태국문화부 소속 반딧 파타나신 전통무용 공연, 한식체험, 한국관련 퀴즈 대회, 한국어 ‘간장공장 공장 장’말하기 대회, 한국문화상자(국립민속박물관)등 한국문화콘텐츠 및 참여형 프 로그램, K-Pop대중가수 공연 및 K-Pop커버댄스 등을 진행하였다. 한・태 양국 간 전통 및 현대 문화 교류를 위한 장으로 각종 공연, 관객 참여형 프로그램, 한 국문화콘텐츠 부스 등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진행함으로써, 동남아 한류의 진 원지로서 태국에서 한류가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였다. 행사 장에는 2만 여명 이상의 참여자가 몰렸고, 보도자료 배포 및 온라인 홍보 병행 하여 Bangkok Post, 데일리뉴스, Ch3, ThaiRath TV등 현지 유력 매체 15건 외 온라인 44건 보도, 홍보영상은 페이스북 도달 수 602,581건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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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파키스탄
1 개황
∙ ∙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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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도 인 구 면 적 민족구성
: : : :
이슬라마바드 2.1억 명(2018년) 803,940㎢(한반도의 약 3.5배) 아리안족(서북부와 Punjab주), 드라비다족(남부), 터키아리안족 종 교 : 이슬람교 97%(국교, 수니파 77%, 시아파 20%), 힌두교, 기독교 등 시 차 : 우리시간 –4(GMT+5) 언 어 : 우르두어, 영어, 펀잡어, 신드어, 발루치어, 세라이키어, 파쉬툰어 1인당 GDP(18/19년) : 1,480 미달러 우리나라와의 교역(18년) : 총교역 13.8억미달러 (수출 3.7억 달러, 수입 10.1억 달러)
2019 지구촌 한류현황 Ⅰ
파키스탄
Ⅰ
2 문화적 특성 및 고려사항
아시아 •대양주
(1) 고대문명의 발상지 파키스탄 남부의 인더스강 하류에 위치한 모헨조다로(Moenjodaro)에는 고 대문명의 유적이 많이 남아 있는데 이는 BC 3000년경에 발전한 금석 병용기시 대의 도시국가 유적으로서, 인더스강 상류의 하랍파(Harappa) 유적과 함께 고 대 인더스문명의 기원으로 간주되고 있다. 인더스문명은 고도의 청동기 문명으 로 정연한 도로, 완비된 위생시설 등 탁월한 도시건설로 유명하며, 약 1천년간 지속되다가 기원전 1500년경 중앙아시아 코카서스 북방지역에서 침입한 아리안 족에 의해 멸망한다. BC 4세기경 알렉산더 대왕의 인도침입 이후 인도의 서북 지방은 외래 세력의 침투로가 되어 그리스, 훈, 터키족 같은 세력이 침입, 성쇠 를 거듭했으며, 문화, 예술 및 언어 등도 이러한 외세의 영향을 크게 받았다. 8 세기부터 12세기까지 이슬람세력의 서북지방 침입으로 델리를 중심으로 이슬람 왕조의 성쇠가 되풀이되었으나, 이슬람세력의 도전에도 불구하고 아리안족이 만 든 카스트 제도는 유지되었다. 중앙아시아의 티무르가 멸망한 후 그의 후예인 바바르가 1500년경 인도 북부에 수립한 무굴 제국은 전 인도와 아프가니스탄을 포함한 대제국이었으나, 힌두교와 이슬람 간의 대립, 농민반란 등으로 분열과 쇠퇴를 거듭하다가 세포이 반란(1857)을 계기로 1858년 영국에 합병된다.
(2) 간다라 미술의 고향 BC 1세기~AD 7세기까지 지금의 파키스탄 북서부와 아프가니스탄 동부지역 에서 발달한 불교 미술양식이다. 그리스 로마 양식이 그 기원으로 쿠샨 왕조시 대에 크게 번성한 것으로 보이며 서로 다른 유파였던 마투라(인도의 우타르프라 데시)의 쿠샨 예술과 같은 시대에 생겨났다. 간다라 지방은 오래 전부터 문명의 교차로였다. 아쇼카 왕이 통치하던 때(BC 3세기)에는 불교 선교 활동이 활발했고, AD 1 세기경 간다라를 포함한 쿠샨 제국의 통치자들은 로마와 계속 접촉을 해왔다. 간다라유파는 불교 전설을 해석하는 수단으로 소용돌이치는 덩굴무늬, 화관을 쓴 천동(天童), 반인반어, 반인반마 등 고전적인 로마 예술에서 많은 제재와 기 법들을 흡수했지만 기본적인 조상(彫像)은 인도 고유의 것이었다.
389
간다라 조각의 재료로 1세기에는 녹색 천매암과 청회색 운모편암을 썼고, 3 세기 이후부터는 치장 벽토를 많이 썼으며 조각상에는 원래 색을 칠하고 금박을 입혔다. 불상의 변천과정에 기여한 간다라 양식의 역할에 대해서는 학자들 간에 논란이 분분했지만, 지금은 1세기경 간다라 양식과 마투라 양식이 독특한 불상 을 각기 독자적으로 발전시켰다는 견해가 확실시되고 있다. 간다라 유파는 로마 종교의 신인동형적(神人同形的) 전통에 따라 부처를 젊은 아폴로 같은 얼굴에 로마 황제 비슷한 의상을 입혀 묘사했지만 좌불상은 그다지 뛰어나지 못했다. 간다라파와 마투라파는 서로 영향을 주고받았음이 분명한데 그 일반적인 경향은 자연주의적 형태에서 벗어나 더 이상화되고 추상적인 형태 를 추구했다. 사리탑과 다른 신성한 건축물을 장식했던 간다라 부조는 그 단순 성과 정면표현법이 산치 및 마투라와 비슷하지만, 간다라 장인들은 부처의 일대 기를 여러 장면에 새겨 불교 예술에 지속적인 공헌을 했다. 간다라의 사리탑은 정교한 장식으로 유명한데, 난간이 없고 설화적이며 장식적인 부조가 탑의 몸체 에 직접 새겨져 있는 것이 특징이다.
(3) 고려 사항 한국문화와 파키스탄 이슬람 문화와의 차이점을 인식할 필요가 있다. 이슬람 문화의 폐쇄적인 성격상 다른 문화를 받아들이는 데 유연함이 상대적으로 부족 하므로 이러한 요소를 먼저 이해해야 할 필요가 있다. 이슬람 문화의 성격상 여 성의 과도한 노출이나 과한 개성 표현은 오히려 반감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다. 같은 이유로 노출이 심하거나 키스 등 남녀관계가 노골적인 드라마나 영화는 검 열 후 편집이 필수로 요구된다. 파키스탄에서 무슬림에게 이슬람 이외의 선교 및 포교활동이 금지되어 있으 며, 위반 시 출입국법 위반혐의로 처벌받게 된다. 신과 종교를 삶의 일부로 받아 들이는 무슬림들의 특성을 고려, 종교적 퍼포먼스나 반이슬람적인 표현을 삼가 야 한다. 한국 문화는 물론 다른 서방 문화 유입량도 매우 적으며 대다수 파키스탄인 은 자국 문화나 그와 비슷한 인도 문화(영화, 음악)를 선호한다. 아울러, 한국과 같은 공연문화라는 개념이 정착되지 않은 점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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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지구촌 한류현황 Ⅰ
파키스탄
Ⅰ
3 한류 현황
아시아 •대양주
(1) 일반 현황 파키스탄의 경우 종교적인 성향 등으로 인해 한류의 인기가 높은 여타 국가 들에 비해 그다지 높은 편은 아니나, 한국 방문 근로자 및 국립외대 한국어과 학 생들을 중심으로 한국에 대한 관심이 점진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또한 2016년 1월 P-TV Home에서 방영한 <대장금>(우르두어 더빙)으로 한국 드라마가 처음 방영되었으며, 2017년에는 HTV에서 하지원 주연의 <기황후>가 방영되었다. 2016년 7월에 K-Pop world festival 예선이 파키스탄에서 최초로 열렸으며 이후 매년 K-Pop Festival이 대사관 주도로 개최되고 있다. 또한 김유정 작가 의 단편소설 ‘땡볕’, ‘동백꽃’, ‘봄・봄’이 우르두어로 번역되어 Nawa-I-Waqt 신문에 2016년 4월부터 2017년 1월간 소개된 바 있다. 2016년 1월 파키스탄 정부가 이슬람교의 선지자 무함마드를 부정적으로 그 린 미국 영화 <무슬림의 순진함(Innocence of Muslims)>이 유포된 것을 이유 로 2012년부터 차단했던 ‘YouTube’를 허용함에 따라 인터넷으로 한류를 즐기 는 젊은이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파키스탄 내 한류는 주로 10대 청소년을 주축으로 퍼지고 있으며 YouTube, Facebook 등 인터넷 매체를 통해 K-Pop 뮤직비디오 또는 드라마를 시청하며 아이돌과 배우의 사진을 공유하거나 커버댄스 업로드 등을 하는 등의 성향을 보 이고 있다. 한류 관련 정보 외에도 일본 애니메이션 등을 함께 즐기고 있다는 것 이 특징이다.
(2) 분야별 현황 1 K-Pop
주로 청소년 남녀 층에서 매우 선호되며, 대부분 인터넷 매체(유튜브, 페이스 북 등 SNS)를 통해 동호회 결성 및 정보 교환 등이 이루어지고 있다. 대사관 주 최로 매년 개최되는 K-Pop 월드 페스티발이 기폭제 역할을 하고 있으며, 관심 과 참여가 점진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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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한국어
인터넷 매체를 통한 한류(K-Pop, K-Drama, 영화, K-Beauty 등)의 영향 증대와 더불어 수도 이슬라마바드에 소재한 국립외국어대학에 개설된 한국어학 과 및 세종학당의 강의가 꾸준히 인기가 있으며, 한국어 말하기대회 및 퀴즈 온 코리아 등의 영향으로 한국어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있으며, 실제로도 한국어 를 구사하는 현지인들이 점증하는 추세다. 3 스포츠(태권도)
파키스탄 각지에 태권도를 가르치는 도장들이 있으며, 각 군(육군, 공군, 해군) 마다 태권도단이 존재한다. 파키스탄태권도협회(협회장 Waseem Ahmed Janjua)를 주축으로 다양한 태권도 대회 개최 및 국제 행사 참여로 태권도 활성화 노력이 전개되고 있다. 매년 주파키스탄한국대사배 태권도 대회가 열리고 있다.
(3) 현지인들이 한국문화를 좋아하는 이유 이슬람 문화의 영향과 서구 대중 문화, 예술 등에 관하여 접할 기회가 한정되 어 있는 환경에서 K-Pop 등 우리 한류가 인터넷 매체의 발달과 미디어의 영향 으로 점차 주재국의 청소년층에 확산되고 있음. 동시에 이 나라 전통 문화에서 도 춤과 노래로 함께 즐기는 유사한 정서가 있어 한류가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지 는 것으로 보인다.
4 한류 동호회 현황 1 K-Pop Lovers(Pakistani Fans) 성격 회원 수
189명(좋아요)
웹사이트
www.facebook.com/KPopLoversPakistaniFans
세부 활동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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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op 커뮤니티
한국문화 및 한류 정보 게시
2019 지구촌 한류현황 Ⅰ
파키스탄
Ⅰ
2 K-Pop Fanpage Pakistan K-Pop 커뮤니티
회원 수
2,559명(좋아요)
웹사이트
www.facebook.com/kpoopmeow
세부 활동 현황
아시아 •대양주
성격
K-Pop 뮤직비디오 및 연예인 사진 공유
3 K-Pop & K-Drama 성격
K-Pop 과 드라마 소개
회원 수
12,957명(팔로우)
웹사이트
www.facebook.com//KPOPF.PKC/
세부 활동 현황
K-Pop, K-Drama 등 정보 공유
4 Pakistani Fans of Korean dramas & K-pop 성격
파키스탄 팬 그룹
회원 수
13,488명(팔로우)
웹사이트
www.facebook.com/PakFans.KEnt
세부 활동 현황
K-Pop, K-Drama 등 정보 공유
5 최근 주요 문화행사 (1) 2019 Quiz On Korea(6.27/이슬라마바드 국립외국어대학교) ∎ 주최 및 주관 : 주파키스탄대사관 ∎ 행사 내용 : 퀴즈온 코리아 파키스탄 지역예선. 한국의 언어 문화 홍보. ∙ 한국어를 배우는 학생 및 일반인 등 50여명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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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2019 K-Pop World Festival 예선(7.6/국립예술원 극장) ∎ 주최 및 주관 : 주파키스탄대사관 ∎ 행사 내용 : 이슬라마바드 PNCA에서 k-pop 파키스탄 지역예선. ∙ K-POP 팬클럽 및 일반 관중 등 500여명 참석
(3) 전북도립국악원 공연(10.14/라왈핀디,이슬라마바드,카라치) ∎ 주최 및 주관 : 주파키스탄대사관, 주카라치분관 ∎ 행사 내용 : 전북도립국악원 관현악단 및 창극단 초청. ∙ (10.14) 주재국 정부인사 라왈핀디 주요인사 문화계 인사 일반 관중 등 600여명 참석 ∙ (10.15) 대사관 국경일 리셉션 특별공연 정부인사 및 외교단 350여명 참석
(4) 예원예술대 현악 5중주단 공연(10.13/라호르, 이슬라마바드) ∎ 주최 및 주관 : 주파키스탄대사관 ∎ 행사 내용 : 예원 예술대 현악 5중주단 초청 공연. ∙ (10.13) 펀잡 정관계인사 문화계인사 재외동포 등 200여명 참석 ∙ (10.15) 대사관 국경일 리셉션 특별공연 정부인사 및 외교단 350여명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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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지구촌 한류현황 Ⅰ
파키스탄
Ⅰ 아시아 •대양주
한국국제교류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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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파푸아뉴기니
1 개황
∙ ∙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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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인 면 민
도 구 적 족
: : : :
포트모르즈비(Port Moresby, 인구 약 60만 명) 약 902만 명(2018년) 약 46.3만 ㎢(한반도의 2배) 멜라네시안(96%), 마이크로네시안(2%), 폴리네시안(1%) 기타 중국 및 유럽계(1%) 종 교 : 개신교(69.5%), 카톨릭(26%), 기타 토착신앙 시 차 : 우리시간 +1 언 어 : 공용어(영어, 피진어, 모투어) 등 850여개 부족언어 1인당 GDP(2018년) : 2,723미달러 우리와의 교역규모(2018년) : 총 3억 7,243만 미달러(수출 3억 1,903만 미달러/수입 5,340만 미달러)
2019 지구촌 한류현황 Ⅰ
파푸아뉴기니
Ⅰ
2 문화적 특성 및 고려사항
아시아 •대양주
파푸아뉴기니는 남태평양 최대의 도서국이나 우리에게는 비교적 생소한 나라 이다. 16세기 초 포르투갈의 항해사 Jorge De Meneses에 의해 발견된 후 1828년 네덜란드의 식민지로 편입되었다가 1975년 호주로부터 독립하였다.
(1) 고대국가나 왕조가 존재하지 않았던 나라 ‘파푸아뉴기니’ ∎ 16세기 초 유럽인들이 파푸아뉴기니(PNG : Papua New Guinea)에 도착하
기 전 이 곳에는 커다란 도시나 국가가 형성된 적이 없었다. 당연히 역사적 기록 혹은 왕들의 연대기 등도 없으며, 고대사나 중세사도 전무하다. 파푸아 뉴기니에서는 수많은 부족들이 지리적 요인 등으로 인해 외부세계와 단절된 채 고립된 생활을 하면서 고유한 언어와 문화 등을 발전시켜 오늘에 이른 것 이다. 이로 인해, 자신이 속한 공동체 구성원에게는 무조건적인 친밀감과 소 속감을, 공동체 밖의 타 부족에게는 배타적인 태도를 드러내곤 했다. ∎ 그러나 이 부족들이 전부 고립되어 폐쇄적인 생활만을 한 것은 아니며, 소금,
기름, 흑요석, 염료 등 다양한 물품이 파푸아뉴기니 전역에서 활발하게 거래 되기도 했다. ∎ 바다 건너 다른 지역과의 무역도 이루어진 바, 심지어 파푸아뉴기니로부터
4,000km 원거리의 피지에서 3,500년 전에 거래된 것으로 보이는 조각품과 도기가 발견되기도 하는데 이것이 파푸아뉴기니, 뉴칼레도니아, 바누아투, 피 지 등 남태평양 일대에서 기원전 1500년경에 부흥했던 라피타 도기 문화 (Lapita Culture)라고 알려졌다. 라피타 도기 유적지는 남태평양 곳곳에 흩 어져 있으며, 놀랄 만큼 섬세하고 아름다운 문양으로 유명하다.
(2) 파푸아뉴기니 : 선사시대에서 현대로의 타임머신 ∎ 파푸아뉴기니에는 선사(pre-histoy)와 현대사(modern history)만이 존재하
며, 원시와 현재가 이렇게 극명하게 공존하는 국가는 지구상에서 찾아보기 힘들다고 한다. 예를 들어, 수도 포트모르즈비에서 각국 공관들과 국제기구, 관공서 및 금융기관들이 밀집해 있는 다운타운(downtown)에서는 사람들이 핸드폰으로 SNS를 사용하고 레스토랑, 호텔, 요트클럽에서 햄버거와 스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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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를 먹지만, 사실 대다수의 인구(80% 이상)는 여전히 섬이나 깊은 산속에 거주하고 있으며, 수렵 및 채집에 기반한 자급자족 경제에 의존하고 있다. ∎ 파푸아뉴기니의 경제구조는 자급자족적 경제와 화폐경제가 혼재하는 이중구
조를 보이며, 국민의 80% 이상은 대부분 마을단위의 자급자족적 농업에 의 지해 살아가고 있다. 즉, 상당수의 국민이 화폐경제에 편입되지 않았다고 볼 수 있으며, 전체 인구의 대략 10% 정도만이 급여를 받는 노동인구에 속한다 고 할 수 있다.
(3) 다양한 인종 ∎ 파푸아뉴기니에는 1,000개가 넘는 부족이 존재하며, 인종적으로는 멜라네시
아계가 주를 이룬다. 학자들은 PNG의 멜라네시안을 크게 세 부류로 구분한 다고 한다. 첫째는 니그리토인으로, 키가 작고 근육질에 진갈색의 피부를 가 지고 있다. 둘째는 파푸아인이다. 파푸아인은 니그리토인보다 키가 약간 더 크고, 구릿빛 피부에 굵은 뼈대, 그리고 종종 매부리코를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마지막으로 멜라네시아인은 키가 가장 크고, 가장 밝은 피부톤과 덜 곱슬거리는 가는 머리카락을 지니고 있다.
(4) 톡 피진, 모투 그리고 800개 이상의 언어 ∎ 파푸아뉴기니는 단일 국가로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고유언어(약 800여개)를
가지고 있으며, 사용언어가 다른 1,000여개 종족으로 구성되어 있다. 파푸아 뉴기니의 인구가 800만 명 정도임을 감안할 때, 이는 놀라운 언어적 다양성 이라고 할 수 있으며, 이와 같은 부족적・문화적 다양성은 파푸아뉴기니의 험 준한 자연이 각 지역을 고립시켜 놓은 데서 기인한다. ∎ 현재 파푸아뉴기니의 공식 언어는 세 가지로 영어, 톡 피진(Tok Pisin), 그리
고 모투(Motu)어다. 파푸아뉴기니의 학교, 정부기관 등에서는 영어를 사용하 고, 정부의 공식문서도 대부분 영어로 작성되지만, 영어를 유창하게 사용하는 파푸아뉴기니인은 총인구의 5% 정도라고 한다. 달리 말하면, 실생활에서는 톡 피진이나 모투 등과 같은 토착언어 사용을 더 선호한다고 할 수 있다. 톡 피진어는 영어의 ‘talk’와 ‘pidgin’에서 유래되었으며, 단어 ‘pidgin’은 영어 단어 ‘business’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톡 피진어와 모투어 모두 피진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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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지구촌 한류현황 Ⅰ
파푸아뉴기니
Ⅰ
속하며 영어를 기반으로 파푸아뉴기니식으로 토착화된 외래 언어라 할 수 있
아시아 •대양주
다. 톡 피진어는 현재 국민의 절반 이상이 사용하고 있으며, 모투어의 경우 인구의 약 10% 정도가 사용한다고 한다. 따라서 일반적으로 파푸아뉴기니인 은 1) 출신 지방의 토착어(부족 언어), 2) 톡 피진어 혹은 모투어, 3) 영어라 는 총 세 가지의 언어를 사용한다고 볼 수 있다.
(5) 완톡(Wantok)과 빅맨(Big man) ∎ ‘완톡’은 문자적 의미로 “같은 말을 쓰는 사람(One Talk)”을 뜻하 며, 넓은
의미로는 친지, 친구, 같은 부족 및 씨족 구성원, 기타 친교관계가 있는 사람 을 두루 일컫는다. 완톡 관계에 있는 사람끼리는 누군가가 위험이나 곤경에 빠졌을 때, 도와주어야만 하고 도움을 받은 사람은 나중에 이를 다시 되갚아 야 한다. 만약 어려움에 처한 완톡을 외면할 경우, 추후 완톡 공동체에서 배 제되거나, 심한 경우 보복을 당할 수 도 있다. 이는 어찌보면 커뮤니티 단위 의 자가적 치안 및 복지 서비스라 할 수 있으나, 지역주의 및 연고주의등의 부작용을 야기한다는 측면도 있다. ∎ 파푸아뉴기니 전통사회는 놀라울 정도의 수평적 사회로 뚜렷한 계급구분은
존재하지 않는다. 다만 추장이나 빅맨(Big man)만 예외적으로 수직적 권위 를 가진다. 빅맨이란 멜라네시아 문화권에서 보이는 정치적 지도자를 뜻하는 데, 보통 걸출한 능력과 매력 그리고 부와 명성을 획득한 인물이다. 빅맨은 축제, 전쟁 등에서 활약함으로써 지지를 얻게 된다. 또 빅맨들 끼리는 명성 과시를 위해 상대방 빅맨들보다 더 많은 재화를 위세적으로 소비, 분배하고, 심지어 파괴하고 불태우기도 한다. 또한, 빅맨과 추장에는 차이가 있다. 빅맨 은 세습이 아니며, 추종자들과 빅맨이라는 지위를 스스로 만들어야 한다. 즉, 빅맨은 주위에 자신을 추종하는 사람들이 계속 모이게 만듦으로서 그 지위를 획득한다. 그러므로 빅맨이란 정치적 직함이라기 보다는 단지 사람들간의 상 호관계에서 인정되고 있는 위치에 불과하다. 축적한 부를 상실하거나, 전쟁에 서 패배했을 때, 빅맨의 지위는 즉시 사라져 버리기 때문이다.
(6) 기독교와 주술이 공존하는 나라 ∎ 파푸아뉴기니의 신문을 읽다보면 의아한 점이 생긴다. 분명히 기독교 국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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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하지만, 주술과 마술, 그리고 저주라는 개념이 현지인들의 사고와 삶에 깊 이 자리하고 있으며, 자신에게 저주를 걸었다는 이유로 상대를 살해했다는 기사들이 신문에 자주 보도된다. 파푸아뉴기니 인구의 90% 이상이 기독교를 믿는 것으로 추정되며, 좀 더 상세한 통계에 의하면 98%에 육박하는 것으로 이야기되지만, 사실이 수치는 현실을 정확하게 반영한다고 보기 어려운데, 주 된 이유는 씨족(부족)문화 때문이다. 씨족의 구성원 중 1명이 기독교를 믿으 면, 커뮤니티 차원에서 다른 이들도 전부 기독교로 ‘집단개종’을 하는데, 이 는 커뮤니티 차원의 결정에 따른 것일 뿐, 개인적, 종교적 회심이나 결단과는 거리가 있다고 할 수 있다. 즉, 특정마을이나 씨족이 기독교를 하나의 문화로 받아들였다는 뜻이지, 서구인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기독교가 삶의 중심이 되 는 종교생활을 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7) 각종 풍습 및 행사 ∎ 파푸아뉴기니의 뉴아일랜드주에서는 빅맨이 최고 권위자이지만 씨족 의식이
나 토지소유권 등은 전부 모계 시스템에 의해 관리된다. 또한, 이 지역의 콘 투 마을과 타바르 마을에서는 전통적인 상어 부르기 주술이 행해지며, 이 주 술을 통해 마을 남자들이 상어를 사냥하곤 한다. ∎ 뉴아일랜드주에서 가장 중요한 풍습은 ‘말라간’(Malagan)으로서, 일종의 의
식인 동시에 의식에 사용되는 가면, 장식물 등을 지칭한다. 말라간 가면은 죽 은 자들을 기억하고, 그들의 영혼을 붙잡아두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주술적 으로 아주 중요하게 여겨진다. 뉴아일랜드주에서는 보통 죽은자의 시신을 매 장 하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화장 또는 수장하기도 하며 이때 일련의 애도의 식이 뒤따르는데, 과거에는 애도자들이 몸에 검은색을 칠하고 특정 음식, 특 정 행동을 금지한 바 있었다. 말라간 의식은 전체 커뮤니티가 죽은 자들에게 숭배와 존경을 표현하는 수단이 되기도 한다.
(8) 고질적인 치안불안(무장 떼강도, 라스콜(Rascal) 횡행) ∎ PNG에 오기 전, 그리고 온 후에도 귀에 못이 박히게 듣는 세 글자가 바로
‘라스콜(rascal)’이다. 풀이하자면 무장 떼강도인데, 그 기세와 스케일에 있어 서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이들이 출몰하는 장소는, 어두컴컴한 뒷골목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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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라, 골프장, 기업체, 가게, 관공서, 심지어 국제공항까지, 말 그대로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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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 장소를 가리지 않는다. 또한, 그저 몽둥이나 칼 등을 사용하지 않고, 가정에서 직접 만든 사제 총(피 스톨 및 산탄총)을 사용하기에 한 층 더 위험한 존재로 여겨진다. 때문에 상 주 대사관이나 PNG의 관공서 등에서는 최대한 현금을 받지 않고, 체크 (cheque)로 결재를 권장하는데, 이는 현금이 있다는 소문이 퍼지면 언제든지 라스콜의 타겟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라스콜이 이토록 횡행하는 이유는 도 시화・빈곤 문제의 교집합 때문이다. PNG는 선사시대에서 현대 자본주의로 바로 편입되었고, 전체 인구의 10%만이 노동과 급여를 교환하며 살아가고 있다. 그렇지만 PNG도 현대사회의 특성중 하나인 도시화를 피해갈 순 없기 에, 많은 수의 비숙련 노동자들이 도시로 집중되었고, 이들은 마땅한 일자리 를 얻지 못한 채 도시 외곽의 정착촌(settlement)에서 거주하고 있다. 바로 이곳에서 라스콜이 양산되는 것이다. 단체로 몰려다니며 범행을 벌이는 라스 콜들의 행태는 가면 갈수록 심해져, 심지어 국제공항마저도 대규모 라스콜에 게 당한 사건이 있다. 2014년 11월, 40여명의 무장 괴한들이 파푸아뉴기니 의 제 2의 도시인 레이(Lae)의 나잡(Nadzab) 공항을 포위하고 총칼로 위협 하여 승객들로부터 금품과 현금을 빼앗고 시설을 파괴하고 달아난 사건이 세 간에 충격을 주었다.
(9) 문화교류시 고려해야 할 점 파푸아뉴기니는 전형적인 개발도상국이다. 전반적인 인프라 및 문화 기반 부 족으로 민간주도형 문화교류는 어려우며 일반 국민들의 외국문화에 대한 이해 및 수용능력 또한 부족한 실정이다. 따라서 다른 나라와의 문화교류 기준과 방 식을 적용하기가 곤란하므로 파푸아뉴기니와의 문화교류는 기초적인 부분부터 시작해야 한다. 한국 및 한국문화에 대한 인식이 매우 낮으므로 우선 한류드라마 방영 등을 통해 한국 및 한국 문화에 대한 인지도를 제고할 필요가 있다. 장기적인 안목에 서 학생, 청소년들에 대한 방한 연수 초청 프로그램 활성화, 공관 차원의 꾸준한 저인망식 공공외교 시행 등을 통해 한국에 대한 이해를 제고해 나가는 것이 긴 요한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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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한류 현황 (1) 일반 현황 파푸아뉴기니 일반 국민의 한국과 한국문화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가 부족한 실정이다. 최근 들어 한국을 방문하거나 경험한 일부 지식인과 대학생들을 중심 으로 한국드라마와 K-Pop이 인지도를 가지기 시작하고 있으나, 문화 기반 미 비로 전파력이 약한 실정이다. 대사관은 한국문화 홍보 및 한류확산을 위해 파 푸아뉴기니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문화외교를 적극 수행하고 있다. 2016년 9월 -11월간 파푸아뉴기니 방송 사상 최초로 한류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를 주재 국 최대 공중파 EMTV에서 방영하였다. 더불어, EMTV에서 2017년 8월 한류 드라마 〈피노키오〉, 2018년 2월〈굿닥터〉를 방영하였다. 한국영화 또한 2017년 도에는 〈부산행,2016作〉, 〈악녀,2017作〉, 2018년에는 〈창궐,2018作〉, 2019 년에는 〈기생충,2019作〉이 개봉하여 각각 4주 이상씩 극장 상영되었다.
(2) 분야별 현황 1 태권도
파푸아뉴기니 태권도협회와 공동으로 태권도 보급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13년 4월 파푸아뉴기니 태권도협회와 공동으로 제1회 한국대사배 전국태권 도 대회를 개최했으며, 2019년 6월 제7회 대사배 태권도 대회를 개최하였다. 2 한국주간행사
2018년도부터 매년 한국주간행사로 한국 영화를 상영하고 한국음식을 대표 하는 15종류의 한식을 체험케 하고, 아울러 공공외교 역량강화 사업으로 친한 인사를 초청하여 워크숍, 한국영화 감상 및 한식시식 행사를 개최하였다. 이를 통해 파푸아뉴기니들에게 수준 높은 한국문화를 전파할 수 있었다. 3 개발경험 공유
한국의 과거 농촌 개발경험을 새로운 한류 콘텐츠로 보급하고 있다. Eastern Highlands 주정부의 협조를 얻어 현지에 시범농장을 개설하였으며, 주민들의 소득증대 및 의식개혁을 위한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농촌 환경 개선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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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푸아뉴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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및 소득증대 사업 등을 통해 한국의 개발 경험 전수가 현지인들에게 한국을 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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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할 수 있는 콘텐츠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4 한류 동호회 현황 2017년 10월, 파푸아뉴기니에서 한류 불모 현상을 타파하고 한류 기반 조성 및 한류 보급 활성화 등을 위해 현지인들이 자발적으로 한류 드라마 팬 10여명 을 중심으로 “The Korean Ace Fan Club”을 결성하였다. 한류 동호회는 한국 드라마 소개 및 홍보, 한국영화 소개 및 홍보, 한국 음식 공유, 회원간 네트워크 구축을 하고 대사관에서도 적극 교류행사를 2회 개최하였으나, 동호회원들의 대 다수가 파푸아뉴기니에 파견된 외국인 이다보니, 동호회장 및 회원들이 본국으 로 귀임하게 되면서 현재는 한류 동호회가 비활성화된 상황이다.
5 최근 주요 문화행사 (1) 한국대사배 태권도대회 ∎ 대회명 : 제7회 한국대사배 파푸아뉴기니 태권도대회 ∎ 일시 및 장소 : 2019.6.8(토) 08:00-17:00, 카리타스 기술중고등학교 ∙ 겨루기 : 선수 약 85명 참가, 남녀 각 8개 체급별 토너먼트로 진행 ∙ 품새 : 선수 25명 참가, 주니어와 성인부로 진행
∎ 참석자 규모 : Andrew Lepani 파푸아뉴기니 올림픽 부조직위원장, John
Cholai PNG태권도협회장 및 체육계인사, Jan Czuba교육부 차관, 선수, 행 사진행요원 및 관객 등 약 200명 ∎ 행사 순서 : 국민의례, 태권도협회장 개회사, 파푸아뉴기니 올림픽 부조직위
원장 축사, 공관장 축사, 선수단 및 심판진 선서, 품새 경합, 겨루기 토너먼 트, 상장 및 메달 수여, 기념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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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한국주간행사 2019 ∎ 행사명 : Korean Food & Film Festival 2019 ∎ 일시 및 장소 : 2019.10.19(토) 14:00-18:30, 카리타스 기술중고등학교 ∎ 주최 : 주파푸아뉴기니대사관 ∎ 행사 내용 : 정재계, 문화계 인사, 외교단, 한인회 등 200여명을 초청, 한국
영화 감상, 한식체험 행사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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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푸아뉴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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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제교류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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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피지
1 개황
∙ ∙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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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도 인 구 면 적 민족구성
: : : :
수바 926,000명(2018년) 18,333㎢(경상북도 크기, 약 330개 도서로 구성) 피지 원주민(56.8%), 인도계(37.5%) 기타(로투만, 중국인, 유럽인 등) 등 종 교 : 개신교(55%), 힌두교(28%), 가톨릭(9%), 이슬람교(6%) 등 시 차 : 우리시간 +3(GMT–12, 서머타임시(10월~1,2월경)+4) 언 어 : 영어, 피지어, 힌두어, 로투만어 1인당 GDP(2018년) : 5880미달러 우리나라와의 교역(2017년) : 총교역 2억3천5백만 미달러(수출 2억3천만 미달러, 수입 5백만 미달러) - 주요 수출품 : 자동차, 중장비, 어선 관련 제품, 화학 제품 등 - 주요 수입품 : 참치, 생수, 고철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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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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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문화적 특성 및 고려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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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멜라네시아의 끝, 폴리네시아의 시작 피지에 최초로 사람이 살기 시작한 것은 기원전 1300년경이다. 피지는 서편 의 멜라네시아 국가와 동편의 폴리네시아 국가 사이에 위치하고 있어 이에 따라 피지는 멜라네시아 국가이면서도 폴리네시아의 영향도 받아 인종・문화적으로 복합적 특징을 보인다.
(2) 추장과 촌락문화 피지토착사회는 공동생활을 기반으로 가족, 마을, 토지를 강조한다. 추장은 마을과 부족을 통치하며 지위는 세습된다. 이는 폴리네시아의 특징을 보이는 것 으로 대부분의 다른 멜라네시아 사회에서 추장은 능력에 따라 임명된다. 대도시를 제외한 도서 지역은 아직도 전통적인 촌락 형태를 유지하고 있다. 추장의 지위와 권위가 옛날에 비해 많이 약해진 것은 사실이나 주요 추장의 임 명이 신문에 보도되는 등, 사회적 영향력은 여전히 존재하며 추장 출신의 인사 에게는 Ratu가 이름 앞에 붙는다.
(3) 영국 식민지배와 인종 대립 유럽인에 의해 피지제도가 알려지게 된 것은 1643년 네덜란드의 항해 탐험 가 아벨타스만(Abel Tasman)이 시초다. 피지를 최초로 통일한 바우족의 자콘 바우왕은 1874년 10월에 영국에 피지 양도를 제의해 피지는 그 후 96년간 영 국의 식민 통치를 받게 된다. 현재 피지 인구의 37% 가량을 차지하는 인도인은 영국의 식민통치기간 중 1879년 사탕수수농장 노동자로 최초로 피지에 들어오 게 되었다. 1970년 독립 당시 피지는 인구 절반 이상이 인도계 피지인인 다인종 사회를 구성하고 있었는데, 이러한 인구구성이 향후 피지의 정치・사회 발전에 큰 영향 을 미치게 된다. 독립 이후 피지 원주민 주도 정당과 인도계 피지인 주도정당 간 대결구도 하 에서 피지 원주민측이 장기 집권하다가 1987년 선거에서 인도계가 승리하자 쿠 데타가 발생하여 1992년에 과도정부가 민정을 이양했다. 1999년 총선 후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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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인도계에 의한 정권 장악을 저지한다는 명분으로 쿠데타가 발발했다. 2006년에는 피지 원주민에 의한 피지 원주민 우대정책에 반대 입장을 공공 연히 밝히며 쿠테타가 발생하여, 군사과도정부 체제가 유지되어 오다가 2014년 9월 17일 민주적 총선을 통해 민정에 이양되었다.
(4) 문화교류시 고려사항 피지의 문화 관련 인프라는 매우 열악하여 피지 방송국은 자체 제작 드라마 콘텐츠가 전무한 상태로 외국 방송 프로그램(미국, 호주, 뉴질랜드 등) 및 저비 용으로 제작할 수 있는 토크쇼만을 방영하고 있다. 공연 또는 이벤트와 관련된 시설이 조악하고 전문 인력 또한 부족하다. 실내 공연을 할 수 있는 대형체육관이 1개 정도 있고 나머지는 모두 야외경기장이다. 또한 피지의 엔터테인먼트 산업 자체가 발달하지 않아 외국에서 공급되는 콘텐 츠를 수동적으로 즐길 뿐이다. 피지에서 팬 층을 형성한다거나 콘텐츠를 다시 가공, 활용하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국민 스포츠 럭비가 2016 리우올림픽에서 피지 역사상 최초의 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한 경우가 예외적이다. 현지인 즉 피지인과 인도인 간의 문화 소 비가 확연히 양분화되어 있어 콘텐츠 공급이 할리우드와 발리우드로 나뉘어져 있으며, 부분적으로 중복되는 층은 소수에 불과하다는 점이 또한 걸림돌이다. 시장 자체의 크기가 작고, 공략할 수 있는 부분이 넓지 않다. 하지만 문화콘텐츠 공급 자체가 제한되어 있는 현지의 상황을 감안할 때 공급 이 수요를 창출해야 하는 시장이며, 한류의 자생적인 부흥을 기대하기는 힘들기 때문에, 현지인, 특히 문화적 성향의 변화가 유동적인 젊은 층을 대상으로 한국 드라마와 영화에 노출시키는 주입식 전략이 현재로서는 적합하리라고 판단된다. 또한, 젊은 층을 중심으로 한국드라마와 영화가 인기를 얻고 있으나, 피지는 매우 보수적인 가톨릭/기독교 국가로서 폭력적이나 자극적, 선정적인 내용의 영 화나 드라마는 자제할 필요가 있으며, 인도 영화나 인도 TV 채널 등 발리우드에 몰입해 있는 인도계 피지인에게는 또 다른 접근 방법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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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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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한류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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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반 현황 2008년 이래 <대장금>, <내이름은 김삼순> 등이 현지 TV에 방영되어 좋은 반응을 얻었으나, K-Pop 등 다른 분야에 대한 관심은 저조한 편이다. 피지 일 반 국민의 한국과 한국문화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가 부족한 상황이다. 피지는 광활한 태평양지역에 330여 섬들이 흩어져 있고 TV, 인터넷이나 스마트폰의 보 급이 아직 미미해 통신수단에 의한 한류의 확산은 한계를 가지고 있다. 현재로 서는 피지에 한국드라마나 영화, K-Pop이 본격 상륙했다고 보기 어려우며, 한 국드라마나 영화의 시장 점유율이나 K-Pop의 현지 인기도 등 통계자료는 없다.
(2) 분야별 현황 1 드라마
2008년 3월~4월 드라마 <슬픈 연가>가 최초로 피지 공중파 TV(FIJI TV)에 방영되었으며, 2008년 9월~10월 방영된 드라마 <대장금>이 인기를 얻어 한국 의 음식, 한복 등을 알리는데 크게 기여하였다. 이후 Mai TV에서 2009년 3 월~7월 드라마 <내이름은 김삼순>을, FIJI TV에서 2010년 5월~7월 <찬란한 유산>을 방송해 현대 한국의 모습을 소개하는 계기가 되었다. <대장금>은 2009년 1월~2010년(1년간) 재방영되고, 드라마 <내이름은 김삼 순>도 2011년 1개월간 재방영되어 많은 현지인들이 시청하고 한국 인지도를 높 이는데 기여하였다. 한편, 2011년 11월 말 개국한 피지국영방송(FBC) 공중파 TV에서는 KBS가 제공한 <천추태후>를 2012년 2월부터 매주 금요일에 방송하면서 인기를 얻었 고, EBS가 제공한 유아영어교육프로그램인 <Go Go Giggles>도 좋은 반응을 얻으며 지속 방영되고 있다. 또한, Mai TV에서 2013년 상반기 <내생에 마지막 스캔들>과 <성균관 스캔들>이 방영되었다. 2014년에는 FIJI TV에서 <선덕여왕>, <에덴의 동쪽>, <주몽>, <이산>, <우리 집 여자들>이 방영되었으며, 2015년에는 FBC에서 <천추태후>가 FIJI TV에서 <내 인생의 황금기>, <이산>이 방영되었다. 그리고 2016년에도 FBC에서 <신데 렐라 언니>, <천일의 약속>이 방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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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영화
2011년 말 피지 한국대사관에서 한국국제교류재단의 지원을 받아 수바 시내 의 영화관에서 <맨발의 꿈>, <7급공무원>, <과속스캔들>을 무료 상영하는 행사 를 열었으며, 2013년 말에는 <식객>, <조선명탐정:각시투구꽃의 비밀>, <의뢰 인>을 무료 상영하여 매우 큰 호응을 얻었다. 2009년과 2010년에는 분기별로 수바 시내 프랑스 문화원 공간을 이용, 한국 영화 상영회를 개최하여 <YMCA 야구단>, <과속스캔들>, <공동경비구역 JSA>, <식객> 등을 소개하고, 2009년 11월에는 피지 북섬의 람바사에서도 <괴물>, <미녀는 괴로워>, <웰컴 투 동막골> 3편으로 소규모 상영회를 열어 좋은 반응을 얻었다. 2013년 12월에는 <의뢰인>, <식객>, <조선명탐정>을, 2014년 12월에는 <우 리 생애 최고의 순간>, <국가대표>, <아라한>, <전우치> 등으로 한국영화 제를 큰 호응 속에 개최하였으며, 2015년에도 <관상>, <은밀하게 위대하게>, <건축학 개론>, <미스터고> 등 4편이 상영되었다. 한국영화제에 대한 높은 관심과 반응 에 따라 2016년에는 수도 수바 외에도 국제적 관광도시 난디에서도 영화제가 개최되어 <웰컴 투 동막골>, <전국노래자랑>,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등 3 편이 상영되었다. 2017년에는 <도둑들>, <군도: 민란의 시대>, <족구왕> 등 3편 을 난디와 수바에서 각각 상영하였다. 2018년에는 <국가대표2>, <동주>, <메밀 꽃, 운수 좋은 날, 그리고 봄봄>, 3편을 난디와 수바에서 각각 상영하였다. 2019년에는 <조선명탐정 : 사라진 놉의 딸>, <암살>, <우리 생에 최고의 순간> 3편을 수바 및 난디에서 상영하였으며 약 1천명이 관람하였다. 3 한식
2008년 방영된 드라마 <대장금>의 인기로 한국 음식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 여 수바 시내에 있는 2개 한식당과 3개의 푸드코트형 한식 음식점을 현지인도 즐겨 찾고 있다.
(3) 현지인들이 한국문화를 좋아하는 이유 피지 현지의 문화 콘텐츠 제작 및 공급은 매우 열악한 실정이라 현지인들은 주로 할리우드와 발리우드에서 제작한 드라마, 영화, 음악을 즐긴다. 하지만 과 거 방영된 한국드라마(<내 이름은 김삼순>, <찬란한 유산>)의 경우 많은 현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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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이 즐겨 시청했으며 한국영화제에서 상영한 한국영화도 현지인들에게서 좋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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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응을 얻었다. 촌락 단위 공동체 생활의 전통이 있는 피지인과 보수적 종교인 힌두교와 이 슬람교를 믿는 인도인은 한국드라마나 영화에 깔려있는 어른에 대한 공경이나 공동체 강조, 가족애 등 보편적 가치에 공감하는 편이다. 또한 드라마와 영화의 배경이 되는 발달된 한국 사회의 모습 또한 호감으로 작용하고 있다.
4 한류 동호회 현황 피지 내에는 정기적으로 활동하는 한류 동호회는 없으며, 중고등학생, 대학생 들이 K-POP을 중심으로 SNS 등을 통해 정보교환하는 수준의 활동이 나타나고 있다.
5 최근 주요 문화행사 ∎ 2017.7.24.~26 제5회 청소년문화교실 개최 ∎ 2017.8.16.~18(난디), 2017.8.23.~25(수바) 제5회 한국영화제 개최(3편 무
료상영) ∎ 2017.11.10 제3회 한국어말하기대회 개최 ∎ 2017.12.3 제5회 대사배 태권도대회 개최 ∎ 2018.7.6. 소나기 프로젝트 공연 개최 ∎ 2018.7.21. 제6회 대사배 태권도대회 개최 ∎ 2018.9.19.~21(난디), 9.26~28(수바) 제6회 한국영화제 개최(3편 무료 상영) ∎ 2019.8.11. 제7회 대사배 태권도대회 개최 ∎ 2019.9.18.~20(난디), 9.25~27(수바) 제7회 한국영화제 개최 ∎ 2019.11.22. K-POP Festival 개최 ∎ 2019.11.22. 대사배 배드민턴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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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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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도 : 마닐라 인 구 : 약 108,551,020명(19년) 면 적 : 300,400km²(한반도의 1.3배) 민족구성 : 말레이계가 대부분이며 중국, 미국, 스페인계 혼혈 다수 종 교 : 가톨릭(83%), 신교(9%), 회교(5%), 불교 및 기타(3%) 시 차 : 우리시간 –1 언 어 : 타갈로그어(Tagalog), 영어 1인당 GDP(’19년) : 약 3,063 미달러 우리나라와의 교역(’17년) : 총 교역액 143억 미달러 (수출 105.9억 미달러, 수입 37억 미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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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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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문화적 특성 및 고려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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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시아의 유일한 가톨릭 국가 필리핀은 아시아에서 유일한 로마 가톨릭 국가로, 교회를 중심으로 이루어지 는 사회의 생활 관습은 로마 가톨릭의 전통이 많이 남아있다. 필리핀에 가톨릭이 처음 들어온 것은 1521년 마젤란이 세부에 도착했을 때 였지만 본격적으로 전파된 것은 16세기 후반이었다. 스페인의 초기 가톨릭 포교 활동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17세기 중반부터는 필리핀인들 스스로 가톨릭을 받 아들이기 시작했다. 원래 필리핀에는 샤머니즘이 뿌리 깊게 자리 잡았던 탓에 신과 교류를 하기 위해서는 중재자가 있어야 한다고 믿었는데, 이는 가톨릭의 신부들이 미사를 통해 신과 신자들을 연결하는 역할을 한다는 교리에 맞아떨어 져 필리핀인들이 가톨릭을 받아들이는 데에 거부감을 줄이는 요인이 되었다. 필리핀의 가톨릭은 현지의 애니미즘과 결부되어 독특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필리핀에서는 어느 가정이든지 안방이나 거실 한편에 각종 성상을 모셔 놓은 것 을 볼 수 있다. 특히 가장 많이 눈에 띄는 성상은 성모 마리아상과 아기 예수상 이다. 그 중에서도 녹색 옷을 입은 아기예수상은 ‘행운의 아기 예수’라 부르며, 상업을 번창하게 해준다고 믿고 있다. 필리핀의 교회행사는 열광적인 것으로 유명하다. 필리핀 고유의 축제 형식이 가톨릭 예식에 접목되어 연극적 요소가 강한 모습으로 나타나고 있다. 예수의 수난을 기념하는 성 금요일에는 많은 참회자가 실제로 자기 몸을 십자가에 묶고 못까지 박은 채 예수의 고난에 동참한다. 그리고 부활절과 성탄절에는 각 지역 의 성당에서 성대한 미사가 행해지며 큰 축제가 열린다. 이외에도 성모마리아 축제, 각 지역의 수호성인 기념일 축제 등 각종 가톨릭 행사들이 연중 필리핀 전 역에서 성대하게 벌어진다.
(2) 끈끈한 가족애 필리핀의 가족 제도는 핵가족을 단위로 하지만, 가까운 친족들과 강력한 연대 를 맺고 생활함으로써 확대 가족의 모습을 강하게 보여준다. 필리핀의 가장 일반적인 가족 형태는 결혼과 함께 주거를 분리한 핵가족으로 친족 집단이 모여 사는 마을 단위의 공동체 내에 거주하면서 가까운 친족과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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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적으로 물질적으로 연대를 구축하고 생활하는 모습이다. 연로하시거나 홀로된 부모님을 모시는 것을 물론이고, 그러한 상황에 처한 아저씨나 아주머니까지도 함께 생활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필리핀의 핵가족은 가족의 연령구조나 사회 적 여건에 따라 손쉽게 확대가족으로 전환될 수 있는 탄력적인 핵가족 제도라고 볼 수 있다. 산업의 집중과 도시화에 따른 농촌 인구의 도시 진출이 필리핀의 전통적인 가족제도를 약화시키고 있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가족 구성의 소규 모화 및 핵가족화의 진척은 일상생활에서 차지하는 가족의 중요성이 감소되고 있으며 친족관계에 기초한 사회적 연대가 약화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이런 변화 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가족 및 친족관계가 중요한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 다. 죽음이나 질병 등과 같은 위기상황이 발생하면 가족과 친족의 정서적・물질 적 도움은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경조사의 비용을 나누어 부담할 뿐만 아니라, 사업의 실패와 같은 재정적인 어려움이 발생했을 때도 가족과 친족은 항상 안심 하고 의지할 수 있는 사회조직이다.
(3) 문화교류 시 고려해야 할 점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일부 대중문화에 한정되어 있으므로 한국문화 전반 에 대한 관심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 한국문화원에서는 한국 전통 무용, K-Pop 댄스, 태권도 등을 가르치고 있는 데 필리핀 학생들이 꾸준히 수강하고 있고, 또 일부는 전통무용팀을 구성해 외 부에서 공연할 만큼 기량이 높아지고 있다. 따라서 한국 전통 문화에 대한 소개 등도 지속할 필요가 있다. 현지 한국드라마 팬은 공중파 또는 케이블을 제외하고선 복제판 DVD 혹은 불법 다운로드를 통해 콘텐츠를 이용하고 있어 부가가치 창출이 어려운 상황이 다. 한류 콘텐츠의 장기적인 성공을 위해 합법적 유통 채널의 마련 등 불법복제 문제를 극복해야 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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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지구촌 한류현황 Ⅰ
필리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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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한류현황
아시아 •대양주
(1) 일반 현황 한국의 드라마는 2003년부터 방영되면서 인기를 끌기 시작했고, K-Pop은 2009년부터 인기를 얻기 시작했다. 2003년 필리핀의 대표적 공중파 방송인 ABS-CBN과 GMA7에서 <명랑소녀 성공기>, <가을 동화> 등 한국드라마 처음 방송된 이후 지금까지 필리핀 주요 방송을 통하여 300편이 넘는 한국드라마가 방영되었다. 최근 2-3년간은 필리핀 의 양대 방송사인 GMA7과 ABS-CBN에서 매주 한국드라마를 방영하고 있다. 필리핀 국민들은 한국드라마를 코리아노벨라(Koreanovela)라 부르면서 즐겨 시청하는데, <풀하우스>는 시청률 52%를 기록하기도 하였으며, 이 밖에 식품관 련 드라마(<제빵왕 김탁구>, <커피프린스 1호점>, <파스타>), 의학드라마(<제중 원>, <뉴하트>, <외과의사 봉달희>) 학원물(<꽃보다 남자>, <드림하이>, <응답하 라 1997>, <학교 2013>), 2017년에는 <도깨비>, <푸른 바다의 전설> 등 다양 한 장르의 드라마가 방영되었다. 2018년에는 최신 드라마 <더블유>, <쌈 마이 웨이>, <화랑> 등이 방영되었으며 특히 <왕은 사랑한다>, <로봇이 아니야>는 평 균 시청률 13%를 넘기며 인기를 끌었으며, 재방영 된 <도깨비>는 최고 시청률 17.1%를 기록하였다. 2009년 이후부터는 한국 음악(K-Pop)이 유행하기 시작하여 지금은 한국 인 기를 능가하는 수준이 되었다. 2009년 9월 ‘쏘리쏘리’ 음반을 발매한 슈퍼주니 어는 앨범 판매량 10만 장을 돌파하여, 한국가수 최초로 필리핀에서 골드 판매 기록을 세웠으며 2010년과 2011년 연속 아라네타 콜로세움 공연을 통해 각각 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였다. 2010년 원더걸스의 ‘Nobody’는 필리핀 대선 캠페인 송으로, 2013년 싸이의 ‘강남스타일’은 필리핀 총선 캠페인 송으로 쓰이 기도 하였다. 필리핀에서 연예 경력이 있는 ‘산다라 박’이 속해있는 2NE1도 필 리핀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2011년 아라네타 콜로세움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또한 월드스타로 부상한 가수 싸이 역시 2013년 2월 마닐라에서 공연 을 선보였고, 2PM과 CNBULE가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였다. 2015년에 필리핀 을 방문해 공연한 가수들은 소녀시대, 슈퍼주니어, 빅뱅, 유키스, 인피니트 등 헤아리기 어려울 정도로 많이 있으며, 공연장마다 많은 청중들이 운집해 성황을 이루었다. 2017년에는 빅뱅, 방탄소년단을 포함하여 많은 K-Pop 가수들이 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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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핀을 방문했고, 2018년에는 슈퍼주니어, 워너원, 여자친구, 모모랜드 등이 필 리핀을 찾은 바 있다. 특히 2019년에는 현지인들에게 인기가 높은 걸 그룹 블랙 핑크와 보이그룹 엑소, 방탄소년단을 포함하여, 모모랜드, 엔씨티 드림, 노이어, 에이프릴, 레드벨벳, 박재범 등 올 한해에만 총 28 차례의 콘서트 및 팬미팅이 이루어졌다.
(2) 분야별 현황 ∎ 드라마
2003년 <명랑소녀 성공기>, <가을 동화> 등 한국드라마가 공중파 방송을 통 해 처음 소개된 이후 지금까지 필리핀 주요 방송을 통하여 300여 편이 넘는 한 국드라마가 방영되었으며, 현재 주요 방송사인 GMA7, ABS-CBN, TV5 등에서 매주 한국드라마를 방영하고 있다. <가을동화>, <파리의 연인>, <풀하우스>, <대장금>, <천국의 계단> 등이 크게 인기를 끈 드라마이다. 이런 인기드라마는 필리핀 배우가 등장하는 필리핀 버전 으로도 각색되어 방영되었는데, <마이걸>, <내이름은 김삼순>, <풀하우스>, <파 리의 연인>, <가을동화> 등이 그 예이다. 현지에서 배우 이민호(시티헌터, 꽃보다 남자, 푸른 바다의 전설), 김수현(드 림하이, 별에서 온 그대), 송중기(태양의 후예), 공유(도깨비)의 인기가 높다. 또 한 2019년에는 정해인, 박서준, 장기영, 이동욱 등 인기 드라마 배우들이 필리 핀을 방문해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 영화
한국영화가 일반 극장에서 상영된 것은 2005년 <엽기적인 그녀>와 <어린 신 부>가 처음이다. 2012년에는 <7광구>가 상업적으로 상영되었다. 2015~17년에 일반극장에서 상영된 한국영화는 <도둑들>, <오늘의 연애>,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엽기적인 그녀2>, <부산행>, <마스터>, <군함도> 등이 있다. 각종 영화제를 통해서도 한국영화가 꾸준히 소개되었는데, 필리핀의 Cinemanila 영화제에서 2005년부터 소개되었고, 2011년부터는 Cinemalaya 영화제를 통해서 도 한국영화들이 소개되어 2019년에는 고현정・이진욱 출연의 <호랑이보다 무서운 겨울손님>(감독 이광국)이 라인업에 올랐다. 한국대사관 주관으로 2007년부터 ‘한국영화제’가 개최되어 다양한 한국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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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지구촌 한류현황 Ⅰ
필리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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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소개되고 있다. 2010년에는 ‘공포영화제’를 개최하였다. 한국문화원이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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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 2011부터는 마닐라뿐만 아니라 각 지방에서도 영화제를 개최하였다. 2012 년은 ‘가족영화제’를 주제로 마닐라, 세부, 바기오 세 곳에서 개최되었고, 2013 년에는 마닐라, 세부, 일로일로, 다바오 네 곳에서, 2014년에는 마닐라, 세부, 팜팡가, 다바오에서, 2015년에는 마닐라, 세부, 다바오, 일로 일로에서 ‘한국영 화제’를 개최하였다. 2016-7년에는 마닐라, 세부, 일로일로, 다바오, 팜팡가, 카 비테 등 6개 도시에서 한국영화제를 개최했다. 2018년에는 ‘시간여행’이라는 주제로 총 5개 도시에서 하반기 한국영화제를 지속적으로 개최하였으며, 6월 상 반기에는 한국건축영화제, ‘City, Talks’ 라는 주제로 새로운 독립영화제를 개최 하여 다양한 영화 및 장르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한국영화제에 많 은 관객들이 모여들어 영화관 입장을 위해 1-2시간씩 기다렸고, 일부는 좌석이 없어서 발길을 돌리는 등 성황을 이루었다. 2019년 상반기에는 3.1 운동 및 대 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한국영화 특별상영회와 DMZ국제다큐영화 제가 개최되어 필리핀에 지속적으로 한국영화를 각인시켰다. ∎ K-Pop
2003년부터 한국드라마의 방영에 따라 드라마 OST들이 인기를 끌기 시작했 으며, <풀하우스>의 주연을 맡은 비의 노래들도 인기를 끌었다. K-Pop이 본격 적으로 인기를 얻기 시작한 것은 2009년 원더걸스의 ‘Nobody’가 전국적 인기 를 얻은 이후이다. 이후 다양한 가수들이 음악들이 인기를 얻게 되었다. 2009년 9월 ‘쏘리쏘리’ 음반을 발매한 슈퍼주니어는 앨범 판매량 10만 장을 돌파하여, 한국가수 최초로 필리핀에서 골드 판매기록을 세웠으며 2010년과 2011년 연속 아라네타 콜로세움 공연을 통해 각각 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 였다. 2010년 원더걸스의 ‘Nobody’는 필리핀 대선 캠페인 송으로 쓰이기도 하 였다. 필리핀에서 연예 경력이 있는 ‘산다라 박’이 속해있는 2NE1도 필리핀에 서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2011년 아라네타 콜로세움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필리핀을 방문한 주요 가수로는 2018년에는 슈퍼주니어, 워너원, 여자친구, 모모랜드, 세븐틴 등이 있고, 올해에는 방탄소년단, 엑소, 박재범, 갓세븐 등 인 기 K-Pop 스타들이 월드투어 일정으로 필리핀을 방문했으며 한 해 약 서른 팀 의 K-Pop 가수들이 필리핀을 방문해 팬들을 만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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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식
한국음식에 대한 선호가 높아져 시내 주요 백화점에 한국음식점(본촌, 삼겹살 라맛 등)들이 입점해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한국 프랜차이즈 음식점(BBQ, 본 치킨, 불고기 브라더스, 사리원 등)도 필리핀에 성공리에 진출하여 한식의 대중 화에 기여하고 있다. ∎ 미디어
한류 문화 및 한류 제품은 미디어 산업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야 후 필리핀’은 별도로 한류소개 섹션을 운영하고 있으며, 추가로 한국음악만 다 루는 블로그 ‘oK-Pop!’을 신설해 한류 콘텐츠와 관련된 기사와 최신 한국음악, 영화 및 드라마에 등장하는 가수와 배우를 소개하고 있다. 현지 방송 ‘MYX’는 매주 새로운 한국음악을 소개하는 ‘Pop MYX: K-Pop edition’을 방영하고 있 으며, 한국음악들은 주간차트에서 항상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 한국어
한국어 강좌에 대한 수요는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 한국문화원, 세종학당, 필리 핀대학, 아테네오대학, TESDA 등에서 한국어 강좌를 운영하고 있으며, 한국어 강좌에 대한 수요의 증가에 따라 개설 강좌수도 점차 늘어가는 추세이다. 마닐라 뿐만 아니라, 2018년 한국어전공을 개설하는 일로일로시의 ‘웨스트비사야 대학’ 등 지방 내 한국어 수요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 이에 교육 지역 대상을 확대하여 2020년에는 다바오 지역 10개 국공립학교에서 한국어 교육이 실시될 예정이다. 특히 2017년에는 필리핀 교육부 ‘제 2외국어 선택과목’으로 한국어가 채택되 어 ‘한국어 교사양성’ 프로그램을 실시하였고, 2018년 6월 신학기부터 10개 공 립 중・고등학교 학생 591명을 대상으로 시범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현재까지 필리핀 국공립학교에서 한국어 수업을 수강한 학생수는 1,700여 명에 이르고 이에 따라 한국어능력시험(TOPIK) 응시자수도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 기타 파급효과
젊은 층 사이에서는 드라마에 나온 패션, 화장술(미용) 등에 대한 관심이 높 아서 한국화장품의 판매가 급증하고 한국 스타일의 옷에 대한 수요도 크게 늘고 있다. 주로 외식업 및 화장품 중심으로 한국 브랜드의 필리핀 시장 진출이 활발 하다. 한류의 영향으로 마닐라 시내 곳곳에는 한국음식점이 늘고 있으며, 한국 화장품 및 한국 스타일의 옷에 대한 수요도 크게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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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지구촌 한류현황 Ⅰ
필리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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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현지인들이 한국문화를 좋아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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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드라마의 스토리가 탄탄하고 음악이 매력적인 점 등 콘텐츠의 내용이 뛰 어나다는 점이 현지인들이 한국 대중문화를 좋아하는 가장 큰 이유이다. 그리고 한국드라마는 가족 중심적인 스토리와 역경을 극복하는 인간 승리의 드라마 등 극적인 요소가 많아 저소득층과 중산층으로부터의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배 우와 가수의 뛰어난 외모도 한류의 인기를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4 한류 동호회 현황 (1) 일반 현황 필리핀의 K-Pop 팬클럽들을 대표하는 Philippine K-Pop Convention(사 단법인 등록)에는 79여 개의 공식 팬클럽이 등록되어 있어 조직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Philippine Drama Society라는 한국드라마 애청자들의 모임이 구 성되어 있으며, 20개의 개별 팬클럽과 연계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팬 클럽 외에 소규모 팬클럽이 100여개 이상 존재하고 있으며, 팬클럽 회원은 대부 분 10대 후반 및 20대 여성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2) 동호회별 현황 1 Philippine K-Pop Convention Committee 성격
가수 동호회 연합(사단법인)
회원 수
440,523명, 79개 공식 가수 팬클럽 연합
웹사이트
www.facebook.com/philkpopcomm
세부 활동 현황
∙ (온라인) K-Pop 관련 정보교환 ∙ (오프라인) 스텝 미팅 수시, 대규모 연중행사 2회 이상(Philippine K-Pop Convention, 자원봉사 프로그램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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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Korean Drama Society in the Philippines 성격
한국드라마 동호회(전체)
회원 수
9,123명
웹사이트
www.facebook.com/KoreanDramaSocietyPhilippines
세부 활동 현황
∙ (온라인) 한국드라마 관련 정보 교환 ∙ (오프라인) 스텝 미팅 연 6회 이상, 대규모 모임 연2회 이상
3 Cassiopeia Philippines 성격
동방신기 동호회
회원 수
공식회원 : 4,740여 명 / 페이스북 : 19,116명
웹사이트
http://cassph.org
세부 활동 현황
∙ (온라인) 동방신기 멤버활동 관련 정보교환 ∙ (오프라인) 6개월마다 전체 팬 미팅, 자선 미팅 연 3-4회
4 BigBang Philippines 성격
빅뱅 동호회
회원 수
공식회원 : 35,652명 / 페이스북 : 269,697명
웹사이트
http://bigbangph.org
세부 활동 현황
∙ (온라인) 빅뱅 활동 관련 정보교환 ∙ (오프라인) 스텝 미팅 연 3~4회, 대규모 모임 연1회 이상, 앨범 출시 행사 등, 비공식 모임 수시 개최
5 SJ United Philippines 성격 회원 수
41,367명
웹사이트
www.facebook.com/sjunitedph
세부 활동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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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주니어 동호회
∙ (온라인) 슈퍼주니어 활동 관련 정보교환 ∙ (오프라인) 수시 스텝 및 팬 미팅, 앨범 출시 및 콘서트 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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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Wonderful PH 원더걸스 동호회
회원 수
6,086명
웹사이트
www.facebook.com/wonderfulph
세부 활동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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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온라인) 원더걸스 활동 관련 정보교환 ∙ (오프라인) 분기별 모임 및 팬클럽 미팅
7 SHINee World Philippines 성격
샤이니 동호회
회원 수
72,910명
웹사이트
http://www.shineeworld.ph www.facebook.com/shineeworldph
세부 활동 현황
∙ (온라인) 샤이니 활동 관련 정보교환 ∙ (오프라인) 수시 팬모임, 샤이니 멤버 생일마다 팬 미팅 개최
8 Soshified Philippines 성격
소녀시대 동호회
회원 수
292,100명
웹사이트
http://soshified.ph www.facebook.com/ssfph
세부 활동 현황
∙ (온라인) 소녀시대 활동 관련 정보교환 ∙ (오프라인) 스텝 미팅 월1회. 앨범 발매일 멤버 생일 기념 파티 개최
9 2oneday Philippines 성격
2AM 2PM 동호회
회원 수
5,341명
웹사이트
www.facebook.com/2onedayphilippines
세부 활동 현황
∙ (온라인) 2AM, 2PM 활동 관련 정보교환 ∙ (오프라인) 수시 스텝 미팅 및 팬모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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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2NE1 PH 성격
2NE1 동호회
회원 수
19,526명
웹사이트
www.facebook.com/2ne1phfanpage
세부 활동 현황
∙ (온라인) 2NE1 활동 관련 정보교환 ∙ (오프라인) 수시 스텝 및 팬모임 개최, 앨범 발매 기념 이벤트
11 Cebu K-Pop Friends’ Club 성격
세부지역 K-Pop 동호회
회원 수
3,147명
웹사이트
www.facebook.com/cebukpopfriendsclub
세부 활동 현황
∙ (온라인) K-Pop 관련 정보교환 ∙ (오프라인) 스텝 미팅 수시, ‘세부 한국의 날’ 및 K-Pop 월드 페스티벌 예선 참여 등
12 Cebu K-Pop Friends’ Club 성격
세부 지역 K-Pop 동호회
회원 수
2,966명
웹사이트
www.facebook.com/cebukpopfriendsclub
세부 활동 현황
∙ (온라인) K-Pop 관련 정보교환 ∙ (오프라인) 세부 한국의 날 참가 및 K-Pop 월드 페스티벌 예선 참여 등
13 CS Heaven 성격 회원 수
2,366명
웹사이트
https://web.facebook.com/CSHeavenEnt/
세부 활동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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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 지역 K-Pop 댄스 동호회
∙ (온라인) K-Pop 관련 정보교환 ∙ (오프라인) 세부 가요 대상, 세부 Cover Group Showdown, 세부 K-Pop Fandom Summit 개최 등
2019 지구촌 한류현황 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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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Cebu K-Pop Convention 세부 지역 K-Pop 동호회
회원 수
11,013명
웹사이트
https://web.facebook.com/CebuKPopCon/
세부 활동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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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온라인) K-Pop 관련 정보교환 ∙ (오프라인) 세부 지역 통합 K-Pop 동호회 구성 추진, K-Pop 경연대회 개최 등
15 Cebu K-Pop Icon Hunt 성격
세부 지역 K-Pop 동호회
회원 수
6,047명
웹사이트
https://web.facebook.com/cebukpopiconhunt/
세부 활동 현황
∙ (온라인) K-Pop 관련 정보교환 ∙ (오프라인) 한국 아이돌 그룹 필리핀 세부 공연 및 팬미팅 개최 추진 등
16 ARMY OF Cebu(방탄소년단 팬클럽) 성격
세부 지역 방탄소년단(BTS) 동호회
회원 수
2,756명
웹사이트
https://www.facebook.com/armyofcebu/
세부 활동 현황
∙ (온라인) 방탄소년단 멤버활동 관련 정보교환 ∙ (오프라인) 방탄소년단 멤버 생일 파티, 전체 팬 미팅, 자선 미팅 등
17 EXO 팬클럽 성격
세부 지역 EXO 동호회
회원 수
1,774명
웹사이트
https://www.facebook.com/weareonecebu/
세부 활동 현황
∙ (온라인) EXO 멤버활동 관련 정보교환 ∙ (오프라인) EXO 멤버 생일 파티, 전체 팬 미팅, 자선 미팅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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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BLACKPINK 팬클럽 성격
세부 지역 BLACKPINK 동호회
회원 수
539명
웹사이트
https://web.facebook.com/pg/blackpinkcebuph
세부 활동 현황
∙ (온라인) BLACKPINK 멤버활동 관련 정보교환 ∙ (오프라인) BLACKPINK 멤버 생일 파티, 전체 팬 미팅, 자선 미팅 등
19 Red Velvet 팬클럽 성격 회원 수 웹사이트 세부 활동 현황
세부 지역 Red Velvet 동호회 506명 https://www.facebook.com/pg/rvcebu ∙ (온라인) Red Velvet 멤버활동 관련 정보교환 ∙ (오프라인) Red Velvet 멤버 생일 파티, 전체 팬 미팅, 자선 미팅 등
20 GOT7 팬클럽 성격
세부 지역 GOT7 동호회
회원 수
894명
웹사이트
https://www.facebook.com/GOT7CEBUPH
세부 활동 현황
∙ (온라인) GOT7 멤버활동 관련 정보교환 ∙ (오프라인) GOT7 멤버 생일 파티, 전체 팬 미팅, 자선 미팅 등
21 Seventeen 팬클럽 성격 회원 수 웹사이트 세부 활동 현황
세부 지역 Seventeen 동호회 774명 https://web.facebook.com/seventeenphcebu ∙ (온라인) Seventeen 멤버활동 관련 정보교환 ∙ (오프라인) Seventeen 멤버 생일 파티, 전체 팬 미팅, 자선 미팅 등
22 Wanna One 팬클럽 성격
759명
웹사이트
https://www.facebook.com/WannablesCebu
세부 활동 현황
424
세부 지역 Wanna One 동호회
회원 수
∙ (온라인) Wanna One 멤버활동 관련 정보교환 ∙ (오프라인) Wanna One 멤버 생일 파티, 전체 팬 미팅, 자선 미팅 등
2019 지구촌 한류현황 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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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X1 팬클럽 세부 지역 X1 동호회 622명
웹사이트
https://www.facebook.com/x1cebuph/
세부 활동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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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회원 수
∙ (온라인) X1 멤버활동 관련 정보교환 ∙ (오프라인) X1 멤버 생일 파티, 전체 팬 미팅, 자선 미팅 등
5 최근 주요 문화행사 주필리핀 한국대사관과 한국문화원을 중심으로 한국문화 전반을 알리는 다양 한 행사들을 개최 및 후원하고 있다.
(1) K-Pop 관련 행사 1 2019 K-Pop 커버 댄스 페스티벌 ∎ 일시 및 장소 : 2019.4월/ 아얄라 몰 서킷 마카티(Ayala Malls Circuit Makati) ∎ 행사 내용 : 서울신문 K-Pop 커버댄스 페스티벌 필리핀 예선전으로 주재국
내 K-Pop 팬클럽 회원 및 일반 관객 2천여 명이 관람하였고, K-Pop 커버 댄스 그룹 총 22개 팀이 참여하여 예선전을 진행하였음. 이 대회에서 우승한 틴에이지 팀이 한국에서 열린 본선대회에서 우승을 거둠. 2 피노이 K-Pop 스타 ∎ 일시 및 장소 : 2019.7월/ 타기그 소재 SM 아우라 삼성홀 ∎ 행사 내용 : 본 행사는 K-Pop World Festival의 필리핀 예선전으로 1천여
명의 관객과 보컬 부문과 퍼포먼스 부문 각 10개의 팀이 참여하였으며, 필리 핀한국문화원의 이진철 원장과 현지 콘서트 전문 기획사인 Pulp Live World의 대표 Ms. Happee Sy-Go, 필리핀 국립문화예술위원회 국장 Ms. Annie Luis, 현지 방송사 GMA 부사장 Ms. Gigi Santiago Lara, ABS-CBN 사업부장 Mr. Raymund Dizon 그리고 케이팝 전문 댄서 최다슬 씨가 심사를 맡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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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한국영화제 1 3.1 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한국영화 특별상영회 ∎ 일정 및 장소 : 2019.4월 / 샹그릴라 플라자 시네마 ∎ 행사 내용 : 필리핀영화진흥위원회 및 샹그릴라 플라자와 협력하여 3.1 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한국영화 특별상영회를 개 최함. 4월 4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6일과 7일 양일간 한국 독립을 위해 싸운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두 편의 영화, ‘대장 김창수’, ‘덕혜옹주’를 상영함. 2 DMZ국제다큐영화제 ∎ 일정 및 장소 : 2019.5월 / 필리핀국립대학교 필름 인스티튜트 내 극장 ∎ 행사 내용 : DMZ국제다큐영화제는 평화, 소통, 생명을 주제로 하는 아시아
주요 다큐영화제로, 본 영화제 제9회 및 10회에서 화제를 모은 한국다큐멘터 리 7편과 아시아경쟁 부문의 필리핀 감독 출품작 세 편을 특별 상영함. 부대 행사로 영화 <버블 패밀리>의 마민지 감독이 ‘감독과의 대화’ 및 ‘영화 제작 관련 포럼’을 진행함. 3 2019 한국영화제 ‘Sailing Beyond Together’ ∎ 일정 및 장소 : 2019.11월/ 마닐라 SM 극장 및 6개 도시 상영 ∎ 행사 내용 : 인기 한국 상업 및 독립 영화를 선정, 한-필 수교 70주년을 기념
하여 7개 도시에서 7개 영화 상영. 2019년에는 영화 <수상한그녀>, <소공 녀>, <건축학개론>, <리틀포레스트>, <우리집>, <벌새>, <기생충>을 선정하여 마닐라, 세부, 일로일로, 다바오, 카비테, 클락, 올롱가포 총 7개 지역에서 순 회 상영 예정임. 올해는 전고운 감독을 초청하여 개막작으로 영화 <소공녀> 를 상영, 부대행사로 필리핀 영화계 관계자들과 한-필 영화산업현황을 주제 로 포럼을 진행함.
(3) 한국문화가 있는 날 필리핀 한국문화원은 보다 다채로운 형식으로 한국문화를 선보이기 위해 매 달 마지막 주 ‘한국문화가 있는 날’ 정례 프로젝트를 기획. 2017년 상반기에는 마닐라 시내 샹그릴라 플라자에서 ‘얀 발레단’이 ‘호두까기 인형’과 ‘아리랑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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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리오’를 포함하여 총 11 개의 클래식 및 한국 전통 창작품을 선보임. 201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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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에는 ‘권미루 한복문화활동가와 함께하는 한복 올바르게 입기 세미나’가 문화원 한류홀에서 진행됨. 2019년에는 한-필 수교 70주년을 맞이하여 ‘K-Street 페스티벌’을 타기그 소재 보니파시오 하이스트리트에서 개최함. 총 일곱 개(K-FOOD, K-POP, K-DRAMA, K-BEAUTY, K-FUN, K-TOUR, K-ART)의 한류 콘텐츠 부스를 운영하고 K-Pop 축하 공연, 한식 요리 시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됨. 본 행사 사전홍보물은 누적 조회수 100만을 기록 했고 행사 양일간 3만 4천 명 이상이 행사장을 방문하여 성황리에 개최.
(4) 찾아가는 한국문화축제 ∎ 행사명 : 찾아가는 한국문화축제 ∎ 일정 및 장소 : 2019년 9월~12월/ 제2외국어를 한국어로 채택한 7개의 국
공립 중고등학교 ∎ 행사 내용 : 2019년 찾아가는 한국문화축제는 한국어를 제2외국어 정규과목
으로 채택한 국공립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문화원장의 한국 문화 강연과 함께 한국 영화 관람, 한국 전통 놀이, 한복체험, 전통 민화 체 험, 피노이케이팝스타 우승자들의 K-Pop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하 여 진행함.
(5) 한식요리콘테스트 ∎ 행사명 : 제6회 한식요리콘테스트 ∎ 일시 및 장소 : 2019.6월/ 라이시움대학교 요리학부 ∎ 행사 내용 : 1부 한-필 퓨전 요리 부문과 2부 찌개 부문으로 나뉘어 경연이
진행되었고 총 18명의 참가자들이 삼계티놀라, 아도보김밥, 된장찌개, 부대 찌개 등 개성 있는 퓨전 및 찌개 요리를 선보임. 본 콘테스트와 더불어 꽃산 병, 미니김밥 만들기 워크샵을 진행하였고 이외에도 부대행사로 전통놀이 체 험 부스, 한국 식품 전시 및 시식 부스, 한국관광공사의 한식 책자 전시 부스, 전통한복 체험 및 기념사진 촬영소를 운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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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한-필 문화교류 축제 ∎ 행사명 : 제28회 한-필 문화교류 축제 ∎ 일시 및 장소 : 2019.9월 / 알리유 극장 ∎ 공연단 : 한국 전통공연팀 ‘태극’, 필리핀 아카펠라 공연팀 ‘Madrigal Singers’,
현지 가수 배진호, K-Pop 전문댄서 최다슬, P-Pop 아이돌 SB19, 필리핀 솔 로 가수 Jean Kiley 등 ∎ 행사 내용 : 2천 명 이상 관객이 극장을 각득 메운 가운데 1부 양국 탤런트
경연 대회와 2부 양국 초청 공연으로 나뉘어 진행됨. 1부 경연에서는 한국인 이 필리핀어로 노래를 부르고, 필리핀인이 한국 노래와 댄스 커버 무대를 선보 임. 2부 행사에서는 한국 전통타악공연팀 ‘태극’과 필리핀 ‘Madrigal Singers’ 의 무대와 함께 양국 의상 패션쇼, 현지 K-Pop 및 P-pop 공연이 펼쳐짐.
(7) 각종 전시회 ∎ 한국문화원은 1년에 서너 차례 각종 전시회를 개최함. 한-필 현대미술교류전
시회를 비롯하여, 한국현대미술전, 한류스타 사진전, 한국 관광 사진전, 한국 음식 사진전, 한국 자수, 조각보 공예전시회, 한글장신구전시회, 한국매듭공 예전시회, 한국캐릭터(만화 및 캐릭터)전시회를 개최함. ∎ 2016년에는 필리핀에 거주하고 있는 한인작가와 필리핀 작가들을 초청해 “아
름다운 동행” 회화 전시회, 태권도원의 후원을 받아 “한국인의 정신: 태권도” 전시회, 그리고 문화재청 산하 한국전통문화대학과 공동으로 “조선 궁궐을 거 닐다” 전시회를 개최하였고, 2017년에는 미디어 아티스트 한호의 “Eternal Light”전, 한국 인터렉티브 작품들을 선보이는 “MOVING KOREA”를 개최 하였음. 2018년에는 한국 전통주를 소개하는 “한국 술 특별전” 전시회를 시 작으로 40년 동안 서울의 격동과 변화의 시기를 12인 사진작가 시선으로 담 은 사진전 “서울에서 살으렵니다: Mega Seoul 4 Decades”을 국제교류진흥 원, 한미사진미술관과 공동주최함. 2019년에는 한-필 수교 70주년을 기념하 기 위해 <획(劃), 아름다운 우리 한글전> 서예전시를 필두로 한국공예・디자인 문화진흥원과 협력하여 ‘생활미학’生活美學)‘을 선보이며, 한국조형작가회의 ’ 한국현대미술의 오늘’을 주제로 전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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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한인의 날 행사/ 한국의 날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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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현지 동포(한인회)를 중심으로 1년에 1주일 내외의 한인축제가 개최되
고 있음. 다바오, 일로일로, 세부, 앙헬레스, 바기오 등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 는 지역을 중심으로 개최되는 한인 축제는 한국음식 맛보기, 한국 전통공연, 한복입어보기, K-Pop 공연, 한국영화 상영, 한국전통놀이 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들로 진행. ∎ 한국대사관과 한국문화원은 외교부의 지원을 받아, 이러한 각 지역의 한인의
날 행사 또는 한국의 날 행사와 관련된 문화행사들을 지원.
(9) 한국 문화 관련 박람회/설명회 연중 수차례 한국관광 및 음식 관련 박람회/설명회를 열고 2019년 10월에는 주재국 주요 인사들을 초청하여 한식박람회를 개최.
(10) 세부지역 한국 문화 행사 ∎ 행사명<일정> : 세부시 한국의 날<매년 10월 첫째주 / SM City Mall> ∎ 주최 및 주관 : 세부 한인회, 세부시 공동 주관 ∎ 행사 내용 : 세부 한인회는 세부시와 공동으로 2011년부터 10월 첫째 주를
‘한국의 날’(세부시 의회가 2011.7.6일자 조례로 지정)로 기념하며, 매년 3-4일 기간 동안 한국영화제, 한국 상품 바자회, 한국전통물품 전시회, 한식 및 한복 체험, 세부 K-Pop Star 최종 결선 등 다양한 한국 문화행사를 개최 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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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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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도 인 구 면 적 민족구성 종 교 시 차
: : : : : :
캔버라(Canberra, 인구 39만 명) 2,509만 명(’18. 10월 / 호주 통계청 추산치) 768만㎢(한반도의 35배) 앵글로색슨(80%), 아시안, 원주민(애보리진) 및 기타(20%) 기독교 및 카톨릭 52.1%, 무종교 30.1%, 기타 8.2%, (ACT, NSW, VIC, TAS, QLD) 한국시간 + 1시간 (NT, SA) 한국시간 + 30분 (WA) 한국시간 – 1시간 일광절약 시간제 : ACT, NSW, VIC, TAS, SA 시행 매해 10월 첫째 일요일 오전 2시 (3시로 조정) ~ 다음 해 4월 첫째 일요일 오전 3시 (2시로 조정) 언 어 : 영어 1인당 GDP(’17년) : 55,710 미달러 우리나라와의 교역(’17년) : 총 교역 390억 미달러 (수출 199억 미달러, 수입 191억 미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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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문화적 특성 및 고려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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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의 예술과 문화는 영국, 아일랜드, 이탈리아 등으로부터 유입된 정통 서 구 문화와 맥을 같이 하고 있으나 호주의 원주민 문화, 호주 대륙 특유의 자연 환경, 독특한 국가 형성 역사, 다양한 이민 사회 등의 영향으로 고유한 특성과 요소들을 형성하고 있다.
(1) 예술과 문학 주요 도시들은 미술관, 극장, 관현악단 등 각각 고유한 문화 기관들을 갖추고 있고, 특히,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 시드니 심포니 오케스트라, 멜번 심포니 오 케스트라 등은 세계적 명성을 지니고 있다. 호주의 저명한 오페라 가수로는 Joan Sutherland, 무용수로는 Edouard Borovansky, 안무가로는 Graeme Murphy 등이 있다. 가장 인기 있는 대중 예술은 영화로, 국민의 70%가 연간 1회 이상 관람하며 대 중음악 콘서트(26%), 미술관 및 박물관(25%), 오페라 및 뮤지컬(19%), 연극(18%), 댄스 공연(11%), 클래식 음악(9%) 순으로 많이 관람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호주는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노벨 문학상 수상자(Patrick White)를 배출 하는 등 강한 문학 전통을 지니고 있는데 주요 작가로 Patrick White, Peter Carey, Bryce Courtenay, Thomas Keneally, Christopher Koch, David Malouf 등이 있다.
(2) 스포츠강국 호주는 올림픽에서 10위권에 항상 이름을 올리는 등 스포츠 강국으로서의 면 모를 갖추고 있으며, 호주인들이 가장 즐기는 스포츠로는 호주식 풋볼, 크리켓, 럭비, 넷볼 등이 있다. 또한, 매년 1월에는 세계 4대 그랜드 슬램 테니스 대회 중 하나인 호주 오픈 테니스대회가 멜번에서 열린다. 참고로 호주의 15세 이상 성인의 70% 이상이 1주일에 1회 이상 정기적으로 운동을 할 만큼 스포츠에 관 심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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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다양한 음식문화의 장 호주 특유의 음식으로는 주로 북부 지역에서 맛볼 수 있는 캥거루, 버펄로, 악어, 에뮤 등의 요리가 있으며 다양한 이민사회의 영향으로 이탈리아, 중국, 인 도네시아, 일본, 그리스, 태국, 프랑스, 베트남 등 세계 각지의 음식들이 보편화 되어 있다. 각 도시마다 음식 문화를 선보이는 음식 축제가 열리는 등 호주에서 음식이 문화에 차지하는 비중은 대단히 크다고 할 수 있다. 매년 3월, 2주 동안 호주의 미식 도시로 알려진 멜번에서 열리는 <멜번 음식 & 와인 축제>(Melbourne Food and Wine Festival)나 시드니 달링하버에 위 치한 국제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음식박람회인 <굿 푸드 앤 와인쇼>(Good food & Wine Show) 등 대규모 음식축제가 호주 전역에서 진행된다.
(4) 다문화사회 호주는 여러 국가의 문화를 이해하고 자유롭게 접할 수 있는 문화의 다양성 이 존재하는 환경적 요인을 갖추고 있어, 아시아계 출신들이 본국의 영향을 받 아 한류 붐에 적극 나서고 있는데 이들이 시발점이 되어 호주 사회 전반에 추가 확산될 가능성이 높다.
3 한류 현황 (1) 일반 현황 호주에 동남아, 중국, 일본, 남미와 같은 수준의 한류가 존재한다고 볼 수는 없으나 현재로서 한국 대중문화에 대한 잠재적 수요는 대개 아시아계 호주인들 에게 존재하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주류 호주인들 중에도 한국영화나 K-Pop 등 장르별로 소수 마니아층이 형성되어 있다. 호주는 문화의 다양성이 특징인 다문화사회이기 때문에 서양과 동양의 정서 를 창의적으로 승화시킨 공연, 전시 혹은 한식 이벤트와 같은 맞춤형 한류 문화 콘텐츠라면 호주에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을 것이다. 초기 한류가 자리 잡던 시기에는 일부 마니아층이 형성되었고, 중기로 접어든 지금은 팬 층이 두터워지면서 자리를 잡아가는 시기라고 할 수 있다. 양국 수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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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주년 우정의 해였던 2011년 11월 <K-Pop Music Festival> 콘서트 이후 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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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시몹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이후 최근까지 호주 주요 언론에 K-Pop, 여러 현지 음식축제에 한국음식을 주요 테마로 잡고 소개하는 등 한국 문화의 노출 빈도가 상당히 증가했으며 이는 한국문화의 잠재적 수요가 호주 주 류 시장에서 표출되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2012년 전 세계를 강타한 싸이(PSY)의 ‘강남스타일’의 인기로 호주 내 K-Pop에 대한 인지도가 많이 올랐으며, 현지 공영방송 SBS TV의 ‘SBS PopAsia’ 프로그램을 통해 K-Pop이 자주 소개되고, 이에 따라 최근에는 Big Bang, BTS, GOT7 등 남성 그룹을 중심으로 한 K-Pop 공연이 호주에서 빈번 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또한 2015년 이후 본격적으로 현지 및 한국의 영화 배급사에서 한국의 최신 영화를 정식으로 수입하여 멀티플렉스 영화관 체인을 통해 상영함에 따라 호주 주요 도시에서도 한국에서와 거의 같은 시기에 최신 한국영화를 관람할 수 있게 되었다.
(2) 분야별 현황 1 한국어 ∎ 세종학당
2011년 주시드니한국문화원에 개설된 세종학당의 수강생 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해 현지인들의 한국어에 대한 관심과 인기를 실감할 수 있다. 2016년에는 남호주대학교에 애들레이드 세종학당이 신규로 개설되어 보다 많은 현지인들이 한국어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수강생들은 다양한 이유로 세종학당을 찾는다. K-Pop, 드라마 등 한류에 대 한 관심으로 한국어를 배우거나 가족이나 친구들과 의사소통하기 위해, 혹은 한 국기업이나 한국에서 취업을 목표로 공부하는 등 목적과 이유는 다양하지만 모 두 한국어와 한국문화에 대한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문화원 세종학당에 대한 수요는 2011년부터 꾸준히 증가하여 2019년 현재 입문부터 고급까지 총 9단계의 강좌를 1년 3학기제로 운영하고 있으며, 학기별 수강생 수는 약 180여 명에 달한다. 특히 현지 대학과 협력해 개설된 애들레이 드 세종학당은 한국어 교육 보급을 시작으로 대학 내 한국학과 개설을 위한 초 석을 마련하는 데 중요한 디딤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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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어 학습자 대상 한국문화행사
대부분의 세종학당 수강생들은 한국어 뿐 아니라 한국의 전통 및 현대 문화, 관광 등에 대한 관심이 지대하기 때문에 수강생들을 위한 문화행사를 정기적으 로 개최함으로써 학생들의 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제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국문화행사에는 한국어 및 문화를 주제로 한 워크숍, 문화강좌 및 한국어 학습자를 대상으로 하는 한국어 말하기대회 등이 있다. 친근한 한국문화를 주제 로 문화행사를 개최함으로써 학생들의 한국 전반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정서적 유대감을 강화하는 효과가 있다. 또한, 현지 한국학과가 개설되어 있거나 개설 예정인 대학들과 협력하여 대학 에서 한국문화행사를 개최한다. 한국문화원이 위치한 NSW주 뿐 아니라 퀸즐랜 드, 서부호주 등 호주 전역에서 한국학 전공생들을 위한 축제를 개최함으로써, 한국어를 학습하는 대학생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제고함과 동시에 일반 대학생들과 지역사회에도 한국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 를 제공하게 된다. 한국문화원은 향후 세종학당과 현지 교육기관 내 한국어 학 습자를 위한 문화체험 행사를 지속적으로 계획하고 개최하여 한국문화를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한편, 현지 공립 초・중・고교에서 정식 과목으로 한국어를 선택해 배우는 학생 들도 상당수 존재한다(2013년 : 57개교 6,992명 → 2014년 : 61개교 8,468명 → 2015년 : 60개교 8,200명 → 2016년 : 70개교 9,235→ 2017년 71개교 8,621명 → 2018년 67개교 8,525명 → 2019년 69개교 9,714명). 2 K-Pop
2011년 11월에 개최된 <K-Pop Music Festival> 콘서트에는 2만여 명의 K-Pop 팬들이 모였고 호주 곳곳에서 다양한 팬클럽이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호주 내에서 K-Pop 한류의 초기 단계는 시작된 듯하다. 예를 들어, 시드 니 내 대부분 댄스학원에서 K-Pop 댄스를 가르치고 호주 공영 TV인 SBS에서 는 매주 일요일 오전 2시간 동안 K-Pop 뮤직비디오 프로그램을 방송하고 있 다. 또한 2015년 10월 시드니와 멜번에서 진행된 K-Pop 그룹 Big Bang의 월 드 투어 호주 공연(3회)은 일찌감치 전석 매진을 기록할 정도로 폭발적인 호응 을 얻었으며, 최근 들어 BTS, 세븐틴 등 한국의 K-Pop 그룹이 호주에서 공연 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2017년 9월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 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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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에서는 K-Pop을 중심으로 한 대규모 한류행사인 KCON이 처음으로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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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되었다. CJ E&M이 주관하는 동 행사에는 Exo, 걸스데이 등 유명 K-Pop 그 룹이 이틀 간 성황리에 콘서트를 개최했으며, 행사 기간 중 진행된 컨벤션 행사 에도 수많은 한류 팬들이 참여해 다양한 한국문화를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2018년부터는 연간 8~9팀의 다양한 K-pop 그룹의 콘서트가 시드니, 멜번 등 호주 주요 도시들에서 열리고 있다. ∎ 호주 주요 미디어 노출
∙ 채널 7 Weekend Sunrise, ‘Rise of K-Pop’(2011.11.19., 8:21~8:26) 호주 주말 아침 프로그램에서는 2011년 11월 12일 2만여 명의 팬을 대상 으로 열렸던 <K-Pop 뮤직 페스트 인 시드니> 콘서트의 인기를 전하며 세 계적으로 부는 K-Pop 열기에 대해 조명하고 동방신기, 유명 잡지 음악 에 디터, K-Pop 블로거 및 K-Pop 팬의 인터뷰를 방송하였다. 특히, 유명 블 로거 매튜 바이워터(4promote)의 인터뷰를 통해 동방신기 공식 팬 카페 회원수가 가장 많기로 유명하며 이러한 아이돌들은 하루아침에 나타난 것이 아니며 오랜 기간 동안 자본과 시간을 투자하여 노래, 춤, 몸 관리, 제2외국 어 습득 등을 통해 현지 관객의 관심을 끌 수 있는 요소를 갖춘 것이라고 설명했다. ∙ 채널 SBS ‘팝 아시아(PopAsia)’ 라디오 및 TV 프로그램 호주 SBS 라디오 ‘팝 아시아(PopAsia)’ 프로그램은 일주일 내내 스트리밍 으로 실시간 아시아 음악(한국음악 위주)을 방송하며, 2013년 7월부터는 아리랑 라디오의 ‘Super K-Pop’ 프로그램이 평일 오후 2시~4시에 방송되 고 있다.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는 ‘팝 아시아(PopAsia)’ 라디오 프로그램 의 연장선상으로 2011년 9월 4일부터는 SBS TV 채널에서 호주 공중파 최 초 아시안팝 전문 프로그램이 매주 일요일 오전 8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방송되는데 약 95% 이상이 한국 아이돌 그룹의 콘텐츠로 이루어져 있을 만 큼 한국 아이돌 음악의 인기가 대단하다. ∙ 데일리 텔레그래프 한류관련 기고문 게재(2011.12.27) 호주 주요 일간지 데일리 텔레그래프(Daily Telegraph)에 최근 크게 이슈 가 되고 있는 K-Pop과 관련하여 주시드니한국총영사의 기고문을 담은 기 사를 싣는 등 한류현상에 깊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기사제목 : ‘Aussies upbeat about a popular Korean export(한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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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수출품에 매료된 호주인)’] ∙ 디 오스트레일리안 한류 관련 기사 게재(2012.2.3) 호주 주요 일간지 디 오스트레일리안(The Australian)에서 매달 부록으로 발행하는 ‘Wish Magazine’ 2012년 2월호에 한류, 특히 K-Pop 관련 내 용이 큼지막한 소녀시대 사진과 함께 다루어졌다. [기사제목 : ‘Seoul Sisters’] ∙ 시드니모닝헤럴드 한류 관련 기사 게재(2017.3.29.) 호주 주요 일간지 시드니모닝헤럴드(Sydney Morning Herald)는 최근 K-pop팬 층이 전 세계로 확장되는 것과 관련하여, K-pop이 가진 독특한 음악과 팬 문화가 서양 팬들에게 매력적으로 어필하며, K-pop과 한류의 인기는 현지 다른 리테일 산업의 성장으로도 이어진다고 보도 [기사제목: ‘K-pop's growing international fan base promotes culture and identity’] ∙ 시드니 모닝 헤럴드 블랙핑크 로즈 관련 기사 게재(2017.6.30.) 호주 시드니의 주요 일간지 시드니 모닝 헤럴드(The Sydney Morning Herald)는 멜번 출신의 블랙핑크 멤버 로즈가 K-pop 스타가 되었는지에 관해 중점적으로 다룬 내용의 기사 보도 [기사제목: BlackPink's Rose: How a joke turned into K-pop stardom for an Australian singer] ∙ SBS 뉴스 K-pop 관련 기사 게재(2019.5.1.) 호주 공영방송 채널인 SBS 뉴스는 현지의 K-pop 열풍과 관련하여, 지속적 인 인기를 끌고 있는 한류와 K-pop으로 인해 한국어 프로그램을 도입하는 현지 대학이 증가하는 등 한국어 학습 열기도 높이고 있다며, 호주에서 K-pop의 인기는 연령층을 불문하고 높다고 보도 [기사제목: ‘More Australians are learning Korean because of their love of K-pop’] ∙ ABC 라디오 The Music Show, K-pop 관련 대담 진행(2019.8.18.) 호주 공영방송 채널인 ABC의 The Music Show 라디오 프로그램은 K-pop의 글로벌 성공 요인과 관련하여 철저한 마케팅, 아티스트 역량 강 화와 매니지먼트 등 다양한 요소가 작용했다고 분석했으며, 더 나아가 K-pop의 기원과 확산에 대해 현지 전문가를 초청해 대담을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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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목: ‘K-pop: the good, the bizarre and the glob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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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드니 모닝 헤럴드 GOT7 콘서트 관련 기사 게재(2019.8.26.) 호주 시드니의 주요 일간지 시드니 모닝 헤럴드(The Sydney Morning Herald)는 Australian Open이 열리는 Rod Laver에서 열린 K-pop 그룹 GOT7의 멜번 콘서트를 다룬 내용의 기사 보도 [기사제목: GOT7 still spinning in Rod Laver] ∙ 호주 채널 7 ‘Sunday: Night True Stories’라는 프로그램에서 K-pop을 주제로 한 영상을 송출(2019.9.22.) 호주 주요 채널인 Channel 7에서 방영되는 ‘Sunday: Night True Stories’라는 프로그램은 K-pop이 어떻게 전 세계에서 사랑받게 됐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다룸. [프로그램 제목: K-Pop: Behind the scenes of the musical phenomenon taking the world by storm] ∎ 호주 내 한류 팬클럽 및 K-Pop 유행
호주에서는 약 8천여 명의 한류 팬이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호주 뉴사우스웨일즈대학이나 시드니대학 등 주요 대학 내에 K-Pop 혹은 한국 문화에 관심 있는 학생들이 커뮤니티를 결성하여 댄스 워크숍, 영화 상영을 진 행하는 등 능동적으로 학교 내 한국 대중문화를 홍보하고 한류 붐을 확산하는 별동대 역할을 하고 있다. 드라마로 시작된 일본에서의 한류와는 달리 K-Pop 으로 시작된 호주 내에서의 한류 열풍은 10~20대 젊은 층을 중심으로 점차 확 산되는 추세이다. 호주 내 젊은이들이 자발적으로 그룹을 지어 타운홀이나 차이나타운 등 많은 인파가 몰리는 시드니 시내 중심 랜드 마크에서 K-Pop 플래시몹을 산발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와 같이 가수들의 안무를 그대로 모방해 표현하는 커버댄스가 호주에서 유행하고 있고, 현지 댄스학원에서도 K-Pop 댄스가 발레나 힙합처럼 하나의 댄스 장르로 자리매김하면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K-Pop이 좋아 작은 K-Pop 관련 모임이나 플래시몹을 돕기 시작했던 호주 출신 팬 몇 명이 한류가 본격화되자 보다 체계적으로 모임을 주관하고자 호주 시드니와 미국 LA에 ‘Aus2one’이라는 회사를 설립하여 호주 내에서 다양한 K-Pop 관련 행사를 주최하고 있다. 또한 매년 외교부와 KBS가 주관하는 ‘K-Pop World Festival’의 경우 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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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와 멜번에서 지역 예선이 열리고 있는데, 호주 전역의 K-Pop 팬들이 참여하 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 한국계 젊은 음악인 YouTube 스타로 인기 상승
세계적인 K-Pop 열풍에 힘입어 호주에서 한국계 YouTube 스타들의 인기 도 덩달아 상승해 이들이 또 다른 측면에서 호주 내 한류를 주도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2010년 3월, ‘MBC 음악중심’으로 데뷔한 힙합 R&B 그룹 One Way는 3명 의 멤버 중 2명은 호주에서 학창시절을 보낸 한인 젊은이들로 구성, 호주 SBS 라디오 PopAsia 프로그램에도 출연하는 등 호주 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고, 호주 한인 2세 쌍둥이 자매(제니스와 소냐)로 이루어진 제이스리(Jayesslee)는 YouTube 조회 수 600만 건을 기록하며 전 세계 젊은이들에게 주목받기 시작, 그 인기에 힘입어 2010년에는 미국 LA에서 콘서트를 갖기도 했으며 최근 호주 SBS 방송 World News(2012.6.21)에도 세계적으로 성공한 호주 출신 K-Pop 듀엣으로 소개되기도 했다. 또한, 미국 출신 데이비드 최(David Choi)는 YouTube에서 수백만 건의 조회 수를 기록하며 떠오른 20대 젊은 한인 음악가 로, 2011년 7월 2일 시드니 맥콰리대학교에서 진행된 라이브 콘서트에서 일찍 이 티켓을 매진시키며 그 인기를 증명했다. ∎ 싸이의 성공과 한국계 오디션 스타
2012년 강남스타일로 전 세계를 강타한 싸이는 호주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 다. 실제로 호주 내 인기 오디션 프로그램인 ‘The X-Factor Australia’에 특별 게스트로, 호주 방송 채널7의 아침프로그램 ’Sunrise’에 출연하여 많은 이슈가 되었다. 2013년에는 호주 오디션 프로그램 중 하나인 ‘The X-Factor Australia’에 서 동양인 최초로 우승을 거머쥔 한국계 임다미의 열풍이 거셌다. 우승 직후 발 매한 싱글이 호주차트 1위에 오르며 호주 내 톱스타로 입지를 굳히며 활발한 활 동을 벌이고 있던 임다미는, 유럽 최대의 노래경연대회인 ‘Eurovision’에 2016 년 호주 대표로 참가하여 수많은 각국의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2위를 차지함으로 써 호주 언론 및 일반인들로부터 큰 호응과 찬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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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지구촌 한류현황 Ⅰ
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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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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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6월부터 8월까지 호주방송국 SBS on Demand에서 ‘굿닥터’(2013 년 KBS 방영)가 방영되었다. 이를 시작으로 한국 드라마의 지속적 방영을 추진 하기 위해 호주 주요 방송사와 접촉하는 등 계속적인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 인다. 4 영화
K-Pop 만큼은 아니지만 2015년 이후 한국의 최신 개봉영화를 호주 주요 도 시의 영화관에서 동시 개봉해 상영하는 등 한국영화의 저변이 확대되고 있는 상 황이다. 또한 한 번에 한 편씩만 개봉하던 이전과는 달리 2016년부터는 여러 편 이 한국과 동시에 개봉하는 사례도 많아져 현지에서 한국영화를 찾는 관객들의 선택권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2015년 이후 매년 10편 이상의 한국영화가 현지에서 동시 개봉하고 있다(2015년 14편, 2016년 15편, 2017년 21편, 2018년 16편). 또한, 중국 자본의 유입으로 2018년에는 현지 중국계 배급사에 서 <신과함께 2>를 영문・중국어 자막을 병행하여 개봉하는 등 한국영화가 현지 중국인들을 주 소비층으로 마케팅 되는 상황에까지 이르렀다. 앞으로도 현지 한 국영화 배급 시장은 꾸준히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호주에서 가장 오래되고 권위있는 국제영화제인 멜번국제영화제와 시드니국 제영화제에서는 봉준호, 홍상수 감독 등의 작품을 중심으로 한국 영화가 꾸준히 소개되고 있으며, 2017년에는 홍상수 감독의 작품 가운데 3편(<클레어의 카메 라>, <밤의 해변에서 혼자>, <당신 자신과 당신의 것>)이 멜번국제영화제에서 한 꺼번에 상영되기도 하였다. 특히 2017년 시드니국제영화제에서는 봉준호 감독 의 <옥자>가 폐막작으로 상영되면서 현지 영화팬 및 언론의 큰 주목을 받으며, 2019년에는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시드니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최고상인 ‘Sydney Film Prize’를 수상하여 현지의 큰 관심을 받았다. 주시드니한국문화 원에서도 <호주한국영화제>를 2010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2019년 기준 호주 주요 4개 도시(시드니, 멜번, 브리즈번, 캔버라)에서 약 5천여명의 관객(유 료관객 70%, 비한국계 80%)이 관람하였다. ∎ 호주한국영화제(Korean Film Festival in Australia : KOFFIA)
대양주에서 한류 점화의 단초와 한국영화의 우수성에 대한 홍보 및 양국 영 화계 소통의 기회를 마련하고자 2010년 처음 시드니에서 진행된 호주 한국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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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는 2011년에는 멜번, 2012년에는 브리즈번까지 점차적으로 그 영역을 확대 해 왔으며, 현재는 호주 연방의 수도인 캔버라까지 포함한 호주 주요 4개 도시 에 성공적으로 정착했다. 2011년에는 2010년 <제1회 호주한국영화제>가 1,200여 명의 관객을 동원 한 것과 비교하여 무려 3배가 넘는 3,700여 명의 관객을 기록하였고, 2014년에 는 총 6,220명의 관객을 동원하는 등 호주 현지인을 대상으로 한 ‘유료’ 영화제 로서 지속적인 성장을 보였다. 그러나, 2017년 전년 대비 2개 도시를 추가하여 영화제를 확장하였음에도 총 관객수는 다소 감소하고 있는데, 이는 2015년 이 후 급격한 증가한 현지 배급사들의 한국영화 배급이 많아진 것이 원인으로 작용 한 것으로 보인다. 호주한국영화제를 주관하고 있는 주시드니한국문화원은 <멜번국제영화제>, <시드니국제영화제> 등 호주 내 권위 있는 주요 영화제와 현지배급사와의 협력 관계를 유지하여, 초청작 공유 및 게스트 섭외 등의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봉준호 감독이 <기생충>으로 시드니국제영화제에 참가한 2019년에는 시드니국 제영화제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봉준호 감독 특별회고전 행사를 시드니국제영화 제와 공동 개최하였다. 이러한 한국영화의 세계화 현상을 반영하듯, 2016 호주 한국영화제 개막 직전인 8월 6일, 호주 유력 일간지인 Sydney Morning Herald 에서는 ‘한국 영화산업의 성장과 호주 영화계에 주는 의미(Making a killing)’라는 제목의 보도를 통해 한국 영화의 저력과 영화산업의 성장세 등을 긍정적으로 보도했다. 2019년은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의 칸 국제영화제 및 시 드니국제영화제 최고상 수상으로 봉준호 감독의 인터뷰와 영화 ‘기생충’에 대한 리뷰가 The Australian, Sydeny Morning Herald, ABC 라디오 등 현지 주요 언론에 보도되었으며, 호주한국영화제 상영작과 한국영화 개봉 소식도 매년 현 지 유력 언론에 꾸준히 노출되고 있다. 5 한식
한국문화가 ‘음식, 요리(82%)’라고 답한 결과에서 볼 수 있듯이 음식문화와 요리에 대한 현지인 관심이 지대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실제로 시드니, 멜번, 브리즈번과 같은 호주 주요도시에서 한식당들이 성업 중이다. 특히 시드니 중심 지와 스트라스필드와 이스트우스 지역에는 한식당이 밀집되어 있으며 한식당의 주요고객이 아직은 한국계가 다수이지만 현지인들의 발길이 부쩍 늘고 있다. 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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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 한식은 아시안계 이민자들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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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지 음식축제 속 한식
연인원 약 5만 명이 모이는 <캠시음식축제>에 문화원은 2012년 이후 총 6회 동안 참여해 한국음식 시연 및 시식, 강연 등을 진행했으며 오프닝 무대에서 열 린 대형 음식 이벤트에 수백 명이 몰려들어 음식 샘플을 맛보려고 장사진을 이 루는 등 한식에 대해 현지인들의 관심이 관찰되었다. 특히, 대형 김밥말기 이벤 트 이후 김밥 샘플을 맛보려고 500여 명이 넘는 사람들이 한꺼번에 몰리기도 했다. 유력 일간지 데일리텔레그래프(The Daily Telegraph)에서는 행사 전 대형 김밥말기 이벤트 관련 기사를 게재(2012.6.1.)하면서 이는 단연 축제의 하이라 이트가 될 것이라고 소개하며 한국음식에 대한 관심을 표했다. 시드니 지역 주요 관광지인 달링하버 텀발롱파크에서 진행된 2018 시드니한 민족축제(Sydney Korean Festival, 2018.5.5.,5.6)에서도 문화체험 부스와 함 께 한국 음식부스를 마련하여 관람객들이 축제를 즐기는 동시에 다양한 한국음 식을 맛보았으며, 데일리텔레그래프에서는 2016년 동 축제 소개와 함께 한식을 소개하는 기사를 게재(2016.3.26.)한 바 있다. ∎ 호주 주요 언론에 등장한 한국음식
호주에서 최고의 시청률을 자랑하는 Channel 10의 ‘마스터 셰프(Master Chef)’ 프로그램에 고추장, 된장, 쌈장을 이용한 한국음식 만들기 경합이 펼쳐 지면서 한국음식에 대한 인지도가 크게 제고된 바가 있다(2011.6.19, 19:30). 특히, 심사위원으로 타임지가 선정한 ‘2010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 에 선정된 한국계 요리사 데이비드 장(David Chang)이 출연하여 눈길을 끌었 고, 당시 경합 요리 메뉴에 포함됐던 ‘한국식 쌀버거(Korean Rice Burger)’는 호주의 대표적 슈퍼마켓 체인 콜즈(Coles)가 ‘레시피 카드’를 제작해 전국매장 에 배포하면서 대대적으로 소개되기도 했다. 호주의 대표적 음식 전문 저널리스트이자 방송인인 메이브 오메라(Maeve O’Meara)가 진행하는 SBS Food Safari에 한국음식이 소개되는가 하면 메이브 가 기획한 한국음식 투어(한국 식료품점 쇼핑, 음식 시식 등)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호주 주요 일간지인 시드니모닝헤럴드(2011.9.20)와 데일리텔레그래프(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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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8)에 한식 관련 기사를 통해 한식의 우수함이 소개되기도 하였다. 호주의 저 명한 셀러브리티 셰프 닐 페리(Neil Perry)는 시드니모닝헤럴드가 특집 기획한 ‘시드니의 특급 요리사들이 즐겨 찾는 레스토랑’편(2011.6.21)에서 한국식 갈비 를 언급하여 호주 미식가들의 관심을 끌었으며 호주 SBS 방송국에서 발행하는 음 식 잡지인 ‘Feast’의 2012년 2월호에 9페이지에 걸쳐 백김치, 삼계탕, 한국식 볶 음밥, 해물녹두전 등의 한국음식이 소개되어 현지 언론이 얼마나 한식에 대해 큰 관심을 가지고 있는지를 가늠케 했다. 한국관광공사 시드니지사의 지원으로 한국에서 촬영한 ‘파플렁(Far Flung)’ 프로그램 한국편이 호주 현지 채널 10에 방영되었다. (2015.8.29) 호주 최고의 시청률을 자랑하는 ‘마스터 셰프 오스트레일리아’의 심사위원인 개리 메히건 (Gary Mehigan)이 출연해 서울 광장시장에서 길거리 음식을 맛보고 전주비빔 밥축제에 참여했으며 김치 명인과 함께 김치를 만들었다. 메히건씨는 방한 촬영 후 “서울 여행에 있어서 광장시장은 꼭 방문해야 할 곳이다. 한국을 방문하는 사 람이라면 순대, 떡볶이, 빈대떡, 만두, 국수, 비빔밥 등 한국 길거리 음식도 꼭 먹어보길 바란다.”고 언급했다. 호주 방송사 SBS(Special Broadcasting Service)의 Food 분야 웹사이트에 는 김치, 비빔밥, 만두 등 100여개의 다양한 한국음식 조리법이 소개되어있으 며, 한국의 대표적인 길거리 음식 중 하나인 호떡을 소개하며 문화원의 정기 한 식 실습 강좌를 함께 언급한 바 있다(2019.10.5.). ∎ 한식요리강좌(2011.6.14-현재)
대표적인 전통 한식 요리와 현지인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퓨전 한식 요리 시연을 통해 한국과 그 문화에 대한 이해 도모를 목적으로 한국문화원 내 개설 된 요리 실습 강좌로 수강생 95% 이상이 비한국계이고, 수강신청 1~2일 만에 마감이 될 만큼 호응이 좋다. 멜번에서 개최되는 코리아 페스티벌 및 김치 세미 나 계기에도 VIP 또는 한국인 입양아, 일반 방문객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한식 요리 강좌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현지인들의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 명품 전통김치 세계화 세미나(2016.11.3.)
주멜번분관에서는 <2016 김치세미나(Kimchi: The Pearl of Korean Cuisine)>을 개최하여 정관계, 문화계, 요식업계 인사 및 외교단, 일반인 200명 을 대상으로 배추김치, 깍두기, 백김치. 오이소박이 등 다양한 종류의 김장법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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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및 김치의 우수성 강연을 진행하였다. 동 행사는 한식 전문가 헤더 정의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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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로 이루어졌으며 시연에서 선보인 5종 김치는 돼지고기 보쌈, 불고기, 각종 전 등 한식 메뉴와 함께 한상차림 형식으로 제공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6 태권도 보급현황
호주 태권도 협회에 공식적으로 등록된 태권도장 수는 480개 이며, 약 20,000여명의 회원이 태권도를 배우고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그 중 단증 보유 자는 적어도 5,000여명 정도이며 현재 호주 내에서 14개의 지역 대회와 3개의 국내대회 그리고 1개의 국내 챔피언십이 매년 열리고 있다. 7 기타 산업 파급효과
한류 초기단계여서 산업 파급 효과는 아직 미미한 편이지만, 향후 한류가 보 다 유행하면 상업적 측면에서도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3) 현지인들이 한국문화를 좋아하는 이유 한국문화는 호주인들이 그동안 쉽게 접해보지 못한 새로운 문화적 체험이다. 이에 따라, 아직은 호기심 차원에서 한류를 경험하고 좋아하는 경우가 많다. 다 만, K-Pop이나 한식의 경우에는 새로운 흥과 맛을 보여줌으로써 마니아 층을 형성하고 있다고 보인다. 특히, 미국식 팝음악을 듣기 쉽게 한국 스타일로 재해석한 댄스 팝, 반복 되 는 후크 송, 절도 있는 군무, 화려한 K-Pop은 미국 스타일에 익숙해져 있는 호 주인들에게 큰 거부감 없이 스며들 수 있는 문화로 받아들여지는 분위기이다. 폭력, 마약 등의 어두운 소재가 아닌 K-Pop 특유의 긍정적인 노래 가사가 매력 이라는 반응이 많으며, 외국인 멤버를 포함하고 있는 글로벌 아이돌 그룹들은 현지 팬들과의 거침없는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그 팬 층을 더욱 확대해 나가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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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한류 동호회별 현황 (1) 일반 현황 호주 내 한류 관련 동호회는 K-Pop을 포함한 전반적인 한국문화를 향유하는 대학 내 동호회와 특정 아이돌 그룹의 팬클럽이 대부분을 이루고 있으며, 회원 들의 연령대는 주로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으로 고등학생 및 대학생이 중심 이 되어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2) 동호회별 현황 1 Australian and New Zealand KPOP Fans 성격
호주, 뉴질랜드 K-Pop 팬용 온라인 동호회
회원 수
3,650명
웹사이트
www.facebook.com/groups/114973451856644
세부 활동 현황
∙ (온라인) 각종 K-Pop 가수 및 행사 관련 정보 교환
2 K-Australia 성격
K-Pop 동호회
회원 수
15,465명
웹사이트
http://www.facebook.com/officiallykaustralia
세부 활동 현황
∙ (온라인) - YouTube와 Facebook에서 각종 K-Pop 가수 및 행사 관련 정보 교환
3 TVXQ Australia 성격 회원 수
580명
웹사이트
www.tvxqaustralia.org/twitter.com/cassiopeiaAus
세부 활동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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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신기 동호회
∙ (온라인) 가수활동 관련 정보교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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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Super Junior Australia 슈퍼주니어 동호회
회원 수
1,600명
웹사이트
www.facebook.com/sujuaustralia
세부 활동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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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온라인) 가수활동 관련 정보교환 ∙ (오프라인) 포럼 진행
5 Balckpink Australia 성격
블랙핑크 동호회
회원 수
3,769명
웹사이트
https://www.facebook.com/groups/BlackpinkAus/
세부 활동 현황
∙ 가수활동 관련 정보교환 ∙ 가수활동 사진 개제 ∙ 가수활동 기사 공유
6 GOT7 Australia 성격
GOT7 동호회
회원 수
5,187명
웹사이트
https://www.facebook.com/groups/GOT7.AUSTRALIA/
세부 활동 현황
∙ 가수활동 관련 정보교환 ∙ 가수활동 사진 개제 ∙ 가수활동 기사 공유
7 BTS Australia(Officail Australia A.R.M.Y Group) 성격
BTS Australia(Official Australian A.R.M.Y Group)
회원 수
11,644명
웹사이트
https://www.facebook.com/groups/BTSAustralia/
세부 활동 현황
∙ 가수활동 관련 정보교환 ∙ 가수활동 사진 개제 ∙ 가수활동 기사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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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EXO-L Australia 성격 회원 수 웹사이트 세부 활동 현황
EXO-L Australia 2,592명 https://www.facebook.com/groups/exolaustralia/ ∙ 가수활동 관련 정보교환 ∙ 가수활동 사진 개제 ∙ 가수활동 기사 공유
9 Brisbane K-Pop Fanclub 성격
브리즈번, 골드코스트 지역 K-pop 팬 그룹
회원 수
777명
웹사이트
https://www.facebook.com/groups/1736776759936605/
세부 활동 현황
∙ (온라인) 각종 K-Pop 가수 및 행사 관련 정보 교환
10 UNSW K-Pop Society 성격 회원 수 웹사이트
세부 활동 현황
NSW대학 내 한국문화 동호회 2,190명 https://www.facebook.com/unswkpop/ ∙ (온라인) 각종 K-Pop 가수 및 행사 관련 정보 교환 ∙ (오프라인) - K-Pop 댄스 워크숍(매주, 20-30명) - 커버댄스 촬영 및 업로드 - K-pop 자체기획 행사 진행.
11 Adelaide K-Pop Fans 성격 회원 수 웹사이트
세부 활동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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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op 동호회 1,390명 www.facebook.com/groups/113868422059916/ ∙ (온라인) 각종 K-Pop 가수 및 행사 관련 정보 교환 ∙ (오프라인) - 친목도모 정기 미팅 진행(게임, 소규모 K-Pop 콘테스트, 경품행사 등) - K-Pop 테마 저녁 식사 모임 진행 - ‘K-Pop on Ice’ 행사 진행(아이스스케이팅, 한국음식) - K-Pop 커버댄스 YouTube 영상 제작 - ‘Korean Food Night’, 한국식 크리스마스 파티, 한국드라마를 컨셉으로 미니 드라마 제작 계획 등 다양한 행사 기획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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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SHINee World Australia SHINee 동호회
회원 수
1,903명
웹사이트
https://www.facebook.com/groups/212117355610237/
세부 활동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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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온라인) 각종 K-Pop 가수 및 행사 관련 정보 교환
13 Korean Cultural Club 성격 회원 수
서부호주대학 내 한국문화 동호회 3,655명
웹사이트 주소
www.facebook.com/kcc.perth
세부 활동 현황
∙ (온라인) 각종 K-Pop 가수 및 행사 관련 정보 교환 ∙ (오프라인) - 교내 멀티 컬처럴 위크(Multi-Cultural Week) 행사에 김치불고기 버거 판매 및 홍보(2011.10.7) - 멤버 대상 BBQ 파티 ‘KCC Free Sausage Sizzle’ 진행 (2012.2.29) - 한국어 회화강좌 ‘KCC Free Korean Conversation Class’ 진행(2012.3.15부터 매주 진행) - 친목도모 ‘KCC Carcoal Korean BBQ Social Dinner’ 진행 (2012.4.11) - ‘런닝맨’, ‘Korean Music Battle of the Band’ 등 다양한 행사 기획 중 - ‘KCC Dance Audition’, ‘Back to Seoul’, ‘KBBQ Quiz Night’ 등 다양한 행사 진행 중
14 K-culture Australia 성격 회원 수
호주내 K-pop행사 공지 페이지 9,379명
웹사이트 주소
https://www.facebook.com/kcultureaus/
세부 활동 현황
∙ 각종 K-Pop 가수 및 행사 관련 정보 교환 ∙ 호주내 열리는 각종 K-pop 행사 정보 제공 ∙ 회원들 대상으로 K-pop 콘서트 티켓 이벤트 ∙ K-pop관련 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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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ANU Korean Pop Culture Club 성격
호주 국립대 K-pop 동호회
회원 수
1,915명
웹사이트
https://www.facebook.com/anukpopculture/
세부 활동 현황
∙ K-pop에 관심 있는 현지학생과 국제학생(유학생)들의 대학생활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이바지하는 비영리적인 학생 조직 ∙ 각종 K-Pop 가수 및 행사 관련 정보 교환 ∙ K-pop 댄스 워크숍 자체 진행
16 K-Pop Flashmob group Australia 성격 회원 수 웹사이트 세부 활동 현황
호주 현지 K-pop팬 커뮤니티 3,312명 www.facebook.com/groups/kpopflashmobaustralia/ ∙ K-Pop 플래시몹 진행 ∙ 각종 K-pop관련 행사정보 제공
17 K-rave Dance Revolution 성격 회원 수
K-Pop 댄스 동아리 1,425명
웹사이트
www.facebook.com/KRaveDance
세부 활동 현황
∙ K-Pop 플래시몹 및 댄스 강좌 진행
18 K-Pop concerts in Australia 성격
호주 K-Pop 공연 관련 정보 커뮤니티
회원 수
25,702명
웹사이트
www.facebook.com/KPOPConcertsinOz/
세부 활동 현황
∙ 호주 K-Pop 공연 관련정보 공유
19 USYD Korean Cultural Appreciation Society 성격 회원 수 웹사이트 세부 활동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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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대학교 한국문화 동아리 1,201명 www.facebook.com/groups/usydkcas ∙ 한국문화 관련 다수 행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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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KASA(Korean Appreciation Student Association) Monash 모나시대학교 한국문화 동아리
회원 수
2,237명
웹사이트
www.facebook.com/kasa.monash.75
세부 활동 현황
아시아 •대양주
성격
∙ 한국문화 관련 다수 행사 진행
21 AO Crew 성격
K-Pop 댄스 동아리
구독자 수
13,206명
웹사이트
www.youtube.com/aodancecrew
세부 활동 현황
∙ K-Pop 커버 댄스 제작 ∙ 자체 K-pop댄스 강좌
22 DARE Crew 성격
K-Pop 댄스 동아리
구독자 수
662명
웹사이트
www.youtube.com/daredancecrew
세부 활동 현황
∙ K-Pop 커버 댄스 제작
23 KM United 성격
K-Pop 댄스 동아리
구독자 수
1,174
웹사이트
www.youtube.com/divinewindinfinite
세부 활동 현황
∙ K-Pop 커버 댄스 제작
24 Pulse Dance Crew 성격
K-Pop 댄스 동아리
구독자 수
8,940명(팀원 수: 10명)
웹사이트
www.youtube.com/YRX6GGNqM9s
세부 활동 현황
∙ K-Pop 커버 댄스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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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UKC/Bias Dance 성격
K-Pop 댄스 동아리
구독자 수
8,900명(팀원 수: 7명)
웹사이트
www.youtube.com/H99jukaGfRM
세부 활동 현황
∙ K-Pop 커버 댄스 제작
26 Nerve Dance Crew 성격
K-Pop 댄스 동아리
구독자 수
7,460명(팀원 수: 5명)
웹사이트
www.youtube.com/fgocq1chyXc
세부 활동 현황
∙ K-Pop 커버 댄스 제작
5 최근 주요 문화행사 (1) 2017년 문화행사 ∎ 시드니한민족축제 ∙ 일시 및 장소 : 4월 1일-2일, 시드니 달링하버 텀바롱파크 ∙ 주최 및 주관 : 주시드니한국문화원, 시드니한민족축제위원회 ∙ 행사 내용 : 평택농악보존회 사물놀이 및 농악 공연, 차전놀이, 문화공연(락밴드, 댄스팀, 오케스트라, 합기도단 등), K-Talent(한국 노래, 춤 경연 대회), 각종 참여/체험/음식/홍 보 부스 운영
∎ K-Pop World Festival in Sydney ∙ 일시 및 장소 : 4월 2일, 시드니 달링하버 텀바롱파크 ∙ 주최 및 주관 : 주시드니한국문화원 ∙ 총 110명 21개 팀 참가, 이 중 45명, 10개 팀 본선 진출, 총 관객 수 약 2,000여 명, 1등 수상팀(혼성 6인조 RE&, EXO ‘Monster’), 2등 수상팀(여성 4인조 K-OTIC, Blackpink ‘Boombaya’), 3등 수상팀(혼성 5인조 Yamforce, NCT U ‘The 7th sen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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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지구촌 한류현황 Ⅰ
호주
Ⅰ
∎ 한국어 말하기 대회
아시아 •대양주
∙ 일시 및 장소 : 6월 16일, 주시드니한국문화원 ∙ 주최 및 주관 : 주시드니한국문화원 ∙ 행사 내용 : 문화원 세종학당 및 맥쿼리대학 세종학당 수강생 대상, 세종학당재단에서 개 최하는 한국어 말하기 대회의 시드니 예선, 우승자는 본국에서 개최되는 본선 대회 진출 자격 부여, 한국음식, 문화체험, 문화공연 등 연계 개최
∎ Good Food and Wine Show ∙ 일시 및 장소 : 6월 23일-25일, 시드니 달링하버 국제컨벤션센터 ∙ 주최 및 주관 : Talk 2 Media & Events(현지 이벤트 회사) ∙ 행사 내용 : 음식에 관심 있는 현지 일반인, 대형 유통업체 관계자 등 약 3만여 명이 방문 하는 호주 최대 음식박람회, ‘Taste of Korea-Fermentaion’이라는 주제로 전통주, 김 치, 장 등 한국 발효음식 소개, 스토리텔링 및 실습 강좌를 포함한 마스터클래스 진행, 홍 보부스 운영(시식, 정보 제공 및 판매)
∎ 제8회 호주한국영화제 ∙ 일시 및 장소 : 8월 17일-9월 23일, 시드니, 아들레이드, 퍼스, 멜번, 브리즈번, 캔버라, 다윈, 호바트 ∙ 주최 및 주관 : 주시드니한국문화원, 주호주한국대사관, 주호주한국대사관 멜번 분관 ∙ 행사 내용 : 엄선된 한국영화 30편 8개 도시 총 83회 상영, 개/폐막 리셉션(시드니, 멜 번), 게스트 초청(감독 3인) 및 관객과의 대화 진행, 각종 관객 참여 이벤트 연계 개최
∎ 찾아가는 한국문화원 ∙ 일시 및 장소 : 9월 4일-6일, 8일, 퀸즐랜드주 소재 공・사립학교 4개교 ∙ 주최 및 주관 : 주시드니한국문화원 ∙ 행사 내용 : 문화원 방문이 어려운 원격지 소재 학교를 직접 방문, 다양한 한국문화 체험 기회 제공, 각종 문화공연 및 문화강좌 진행
∎ KCON Australia ∙ 일시 및 장소 : 9월 22일-23일, 쿠도스 뱅크 아레나 ∙ 주최 및 주관 : CJ E&M, TEG Live ∙ 행사 내용 : CJ 개최 세계 최대 한국문화 축제로서, K-Pop, 드라마, 영화 등 각종 문화 콘텐츠 및 패션, 뷰티, 첨단 제조업까지 ‘한류의 모든 것’을 테마로 한 컨벤션과 콘서트를 결합, 2017년 호주에서 최초로 개최, 문화원과 협력하여 컨벤션 홍보 및 다양한 문화 행 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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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Pop Singing Contest ∙ 일시 및 장소 : 9월 23일, 쿠도스 뱅크 아레나 ∙ 주최 및 주관 : CJ E&M, 주시드니한국문화원 ∙ 행사 내용 : 호주에서 개최되는 KCON의 컨벤션 무대에서 K-Pop 노래 경연대회 진행
∎ [전시] 하트 투 하트 : 호주-한국-캄보디아 ∙ 일시 및 장소 : 2월 8일-4월 7일, 주시드니한국문화원 ∙ 주최 및 주관 : 주시드니한국문화원 ∙ 행사 내용 : 1900년대 초부터 중반까지 이어지는 호주 선교사와 의료인들의 한국에서의 활동 모습을 담은 흑백사진과 캄보디아 프놈펜에 위치한 헤브론 병원의 현재 모습을 담은 컬러사진 등 총 53점 소개
∎ [전시] 리멤버 : 6・25 참전용사들의 아직 끝나지 않은 이야기 ∙ 일시 및 장소 : 4월 21일-6월 9일, 주시드니한국문화원 ∙ 주최 및 주관 : 주시드니한국문화원, 주시드니총영사관, 주시드니그리스총영사관 ∙ 행사 내용 : 6・25 참전 한국군, 호주군, 그리스군의 모습을 담은 사진전, 한・호 수교 56 주년을 기념하여 한・호 관계의 출발을 돌아보고 안작 데이(Anzac Day, 4.25)를 맞아 6・ 25 참전국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기획
∎ [전시] 부산으로 가는 길 : 두 가족을 맺어준 특별한 여정 ∙ 일시 및 장소 : 6월 23일-9월 1일, 주시드니한국문화원 ∙ 주최 및 주관 : 주시드니한국문화원 ∙ 행사 내용 : 동명의 책(‘Passage to Pusan’, 루이스 에반스 저)을 소재로 6・25전쟁에서 전사한 호주 군인 빈센트 힐리(Vincent Healy, 빈스)와 그의 무덤을 찾아 부산으로 떠난 엄마 텔마 힐리(Thelma Healy)의 여정, 그리고 힐리 가족과 한국 가족 간의 세대를 잇는 인연을 남겨진 일기와 사진, 편지를 활용한 6개의 설치 작품으로 구성, 이후 캔버라, 브리 즈번, 샌드게이트 등 순회(2017년 하반기-2018년)
∎ [전시] 스며들다 ∙ 일시 및 장소 : 9월 25일-11월 10일 ∙ 주최 및 주관 : 주시드니한국문화원 ∙ 행사 내용 : 5인의 호주 작가들이 한국에서의 경험에 기반한 자신들의 작품을 소개함으로 써 문화교류의 다양한 양상과 외부의 시선으로 바라본 한국적인 것에 대한 의미를 찾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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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지구촌 한류현황 Ⅰ
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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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시] 제5회 한호예술재단 미술 공모전
아시아 •대양주
∙ 일시 및 장소 : 2017년 11월 24일-2018년 1월 25일, 주시드니한국문화원 ∙ 주최 및 주관 : 주시드니한국문화원, 한호예술재단 ∙ 행사 내용 : 호주 내 미술 작가들의 창작활동 지원 및 한・호 미술 교류 활성화를 목적으로 매년 개최, 결선 진출자들의 작품 전시 및 수상자 발표
∎ 2017 캔버라 한식문화축제 ∙ 일시 : 11월 18일 ∙ 주최 및 주관 : 주호주한국대사관 ∙ 행사 내용 : (홍보부스 운영) 한식, 한국 식품, 한국 문화 및 기업 홍보 부스 운영 (공연) 한국 전통 공연(사물놀이 등), 태권도 시범, K-Pop 공연 등
∎ Korea Week Festival ‘Janchi’ ∙ 일시 및 장소 : 3월 23일-26일, 멜번 퀸즈브릿지광장 ∙ 주최 및 주관 : 주멜번분관 ∙ 행사 내용 : 내드름연희단(봉산탈춤, 동해안별신굿, 설장구, 사물판굿, 대동놀이), 전통공 연(사물놀이, 가야금 병창 등), 여백 한복패션쇼, 태권도 및 택견 시범, 한국영화의 밤(개 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상영), 한식 조리 시연, K-Pop 공연, 체 험 부스(다도, 매듭공예, 택견, K-Pop 댄스, 한글), 다문화 공연 및 부스(MIKTA국가 및 중국, 스리랑카, 칠레 등), 기타 한식/홍보 부스 운영
∎ K-Pop World Festival in Melbourne ∙ 일시 및 장소 : 3월 25일, 멜번 퀸즈브릿지광장 ∙ 주최 및 주관 : 주멜번분관 ∙ 총 34개 팀 참가, 이 중 68명, 14개 팀 본선 진출, 총 관객 수 약 5,000여 명, 1등 수상 팀(7인조 댄스 혼성그룹 AO Crew, BTS ’Blood, Sweat & Tears), 2등 수상팀(7인조 댄스 혼성그룹 Pulse Dance Crew, BTS ‘Not Today’), 3등 수상팀(7인조 댄스 혼성그 룹 BYS, BTS ‘21st Century Girl & Blood, Sweat & Tears’, Blackpink ‘Boombayah’), 인기상(2인조 여성 보컬그룹 Jen&Kim, K-Pop 메들리)
∎ K-Pop 대학순회공연, 디킨대학교 ∙ 일시 및 장소 : 6월 15일, 멜번 페더레이션광장 내 디킨엣지 ∙ 주최 및 주관 : 주멜번분관, 디킨대학교 ∙ 2015년부터 개최한 K-Pop 대학 순회공연을 디킨대학교와 공동 주최하여 12개 K-Pop 동호그룹의 공연을 선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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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멜번 한국 문화패 “소리” 제9회 정기공연 ∙ 일시 및 장소 : 8월 5일, 멜번 신달 침례교회 ∙ 주관 : 문화패 소리, 후원 : 주멜번분관, 재외동포재단 ∙ 한국전통 무용 및 사물놀이를 강습하고, 공연하는 멜번내 문화패 소리가 부채산조, 거문고 산조, 어린이 난타, 모니시대학 태권도 시범팀 공연, 창작무용 등으로 구성된 정기공연 실시
∎ 멜번 한인 문화의 날 ∙ 일시 및 장소 : 6월 26일, 멜번 웨슬리 칼리지 ∙ 주관 : 멜번한인음악인 협회, 후원 : Monash Council, 재외동포재단 ∙ 다양한 연령층의 한인들이 참가하여, 현악4중주, 독창, 중창, 합창, 국악, 한국전통무용 등 을 두루 공연하여 현지인들 대상 한국의 다양한 문화 예술을 소개
∎ Asia Pop Fest ∙ 일시 및 장소 : 3월 24일, 멜번 시드니 마이어 음악홀 ∙ 주관 : 멜번시, 멜번대 ∙ 멜번시가 아시아팝 문화 진흥을 위해 개최한 학생들을 무료로 초청한 동 행사에는 호주에 유학 중인 중국, 일본, 동남아 등 유학생들의 반응이 매우 뜨거웠음. 한국, 일본, 싱가포르 출신 다양한 팝 아티스트가 초청되었고, 한국 가수로는 에일리가 초청받아 공연
(2) 2018년 문화행사 ∎ Parramatta Lunar New Year Festival ∙ 일시 및 장소 : 2월 16일, Centenary Square, 파라마타 ∙ 주최 및 주관 : 파라마타시청, 주시드니한국문화원 ∙ 행사 내용 : 평택농악보존회 사물놀이 및 농악 공연, KPOP 문화공연 및 강좌 진행 등, 각종 참여/체험/음식/홍보 부스 운영
∎ 캔버라 다문화 축제 참가 ∙ 일시 및 장소 : 2월 17일, 캔버라 씨빅 ∙ 주관 : ACT 주정부 ∙ 다문화축제는 ACT주정부 주최로 매년 2월에 개최되며 주호주대사관 및 캔버라 한인회, 한인 교회 등에서 참가하여 한국문화와 음식 등을 홍보
∎ [전시] 문화원 소장 전승공예품(Generation to Generation: Korean
Traditional Crafts of Important Intangible Cultural Heritage) ∙ 일시 및 장소 : 3월 5일-6월 1일, 주시드니한국문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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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지구촌 한류현황 Ⅰ
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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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최 및 주관 : 주시드니한국문화원 ∙ 행사 내용 : 중요무형문화재 전승체계를 소개하고 문화원 소장 전승공예품의 면면을 자세
아시아 •대양주
히 살펴보고자 기획함. 무형문화재 중 공예기술에 속하는 다양한 종목별 작품 21점 전시
∎ Autumn Night Canberra ∙ 일시 및 장소 : 3월 28일, 주호주대사관 정원 ∙ 주관 : 한국국제교류재단, 주호주대사관 ∙ 소나무 브라스밴드를 초청하여 정통 클래식, 영화음악, 한국 가곡 등을 연주하는 음악회를 개최
∎ K-Pop World Festival in Sydney ∙ 일시 및 장소 : 5월 5일, 시드니 달링하버 텀바롱파크 ∙ 주최 및 주관 : 주시드니한국문화원 ∙ 총 198명 34개 팀 참가, 이 중 67명, 12개 팀 본선 진출, 총 관객 수 약 2,000여 명, 1등 수상팀(남성 3인조 Triple Threat, CLC ‘Black Dress’), 2등 수상팀(혼성 7인조 SoBQ, NCT127 ‘Cherry Bomb’), 3등 수상팀(여성 9인조 TWICE, ‘What is Love’)
∎ 2018 시드니한민족축제 ∙ 일시 및 장소 : 5월 5일(토)-6일(일), 시드니 달링하버 텀바롱파크 ∙ 주최 및 주관 : 주시드니한국문화원, 호한문화예술재단 ∙ 행사 내용 : 호주 지도 모양의 떡 케이크 시연 오프닝, 사물놀이 및 한국 전통 무용 공연, 국기원 태권도 시범 공연, 문화공연(락밴드, 댄스 퍼포먼스, 오케스트라, 합기도, 무용, 뮤 지컬 등), K-Talent 경연 대회(한국 노래, 춤 등), K-Award(한국 영화, 드라마, 배우 인 기 순위 발표), 스톨 운영(한복, 전통 놀이 및 수공예 문화 체험/음식/비지니스 홍보)
∎ K-Pop World Festival in Melbourne ∙ 일시 및 장소 : 5월 11일, Deakin Edge ∙ 주최 및 주관 : 주멜번분관 ∙ 총 38개 팀 참가, 이 중 17개 팀(84명) 본선 진출, 총 관객 수 약 500여 명, 보컬 부분 1등 수상팀(3인조 여성 그룹 Gloss), 댄스부분 1등 수상팀(9인조 혼성 그룹 Pulse Dance Crew)
∎ 캠시음식축제 참가 ∙ 일시 및 장소 : 5월 12일, 캠시 안작몰 ∙ 주최 및 주관 : 캔터버리-뱅스타운 시 ∙ 행사 내용 : 캔터버리-뱅스타운 시에서 주최하는 세계 약 70여개의 요리를 맛 볼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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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인 캠시음식축제의 개회식에서 제육볶음과 불고기, 각종 반찬을 쌈 채소에 싸 먹는 쌈밥 한상차림을 소개. 개회식과 별도로 메인 무대에서 2회의 한식 시연 및 시식 진행(잡 채, 제육볶음 등)
∎ 한국어 말하기 대회 ∙ 일시 및 장소 : 5월 25일, 주시드니한국문화원 ∙ 주최 및 주관 : 주시드니한국문화원 ∙ 행사 내용 : 문화원 세종학당 수강생 대상, 세종학당재단에서 개최하는 한국어 말하기 대 회의 시드니 예선, 우승자는 본국에서 개최되는 본선 대회 진출 자격 부여, 한국음식, 문 화체험, 문화공연 등 연계 개최
∎ Good Food and Wine Show ∙ 일시 및 장소 : 6월 22일-24일, 시드니 달링하버 국제컨벤션센터 ∙ 주최 및 주관 : Talk 2 Media & Events(현지 이벤트 회사) ∙ 행사 내용 : 음식에 관심 있는 현지 일반인, 대형 유통업체 관계자 등 약 3만여 명(주최 측 공식 집계 3일간 32,401명 방문)이 방문하는 호주 최대 음식박람회에 참가하여 한국 차 및 차 문화를 홍보. 문화원의 한식강좌 강사로 활동 중인 헤더정을 강사로 초청해 녹 차, 깨, 검은깨 등을 이용한 다식 만들기 체험을 진행하고, 한국 차 전문가 스티븐 캐롤을 초청해 다례 체험을 운영. 현지 판매 업체와 협력하여 방문객들에게 각종 차 시음 및 구매 기회를 제공.
∎ 캔버라 한국문화공연 K-Wind Soul Beat ∙ 일시 및 장소 : 7월 26일, 캔버라 씨어터 센터 ∙ 주관 : 주호주대사관, 한국국제교류재단 ∙ 김주홍과 노름마치, 고릴라크루, 윤미라 무용단등 한국의 저명 공연팀들이 출연하여 퓨전 국악, 비보이, 브레이크 댄스 및 전통무영으로 구성, 한국인의 흥과 신명, 역동성 및 한국 의 미를 소개
∎ Melbourne Quiz on Korea ∙ 일시 및 장소 : 7월 21일, Wesley College ∙ 주최 및 주관 : 주멜번분관, 멜번 한국어학교 ∙ 행사 내용 : 25명의 지원자들이 한국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일반상식 관련 42문제 퀴즈 풀어 1등 87점, 2등 83점, 3등 82점, 4등 79점 수상. 1등 수상자는 한국에서 열린 결승 전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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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지구촌 한류현황 Ⅰ
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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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시] 한국공예전-시간의 여정(The Journey of Time)
아시아 •대양주
∙ 일시 및 장소 : 7월 26일-9월 14일, 주시드니한국문화원 ∙ 주최 및 공동주관 : 주시드니한국문화원 /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 행사 내용 : ‘시간의 여정’이라는 주제 하에, 자연에서 오랜 기간 숙성된 재료를 사람이 다 듬고, 마침내 하나의 공예 작품으로 탄생하는 과정을 압축적으로 보여줌으로써 전통과 현 대를 아우르는 한국 공예의 아름다움을 81점의 작품을 통해 소개, 호주 유력 일간지 시드 니모닝헤럴드에 전시 리뷰 게재
∎ 제8회 호주한국영화제 ∙ 일시 및 장소 : 8월 9일-9월 23일, 시드니, 브리즈번, 멜번, 캔버라 ∙ 주최 및 주관 : 주시드니한국문화원, 주호주한국대사관, 주호주한국대사관 멜번 분관 ∙ 행사 내용 : 엄선된 한국영화 22편 4개 도시 총 48회 상영, 개/폐막 리셉션(시드니, 멜 번, 캔버라), 게스트 초청(감독 2인, PD 2인) 및 관객과의 대화 진행, 각종 관객 참여 이 벤트 연계 개최
∎ Cinema-K Outreach Program: Hobart ∙ 일시 및 장소 : 8월 31일, 호바트 Village Cinema ∙ 주최 및 주관 : 주시드니한국문화원 ∙ 행사 내용 : 2018 호주한국영화제 개막작 ‘리틀포레스트’ 선정하여, 한국영화 접하기 힘 든 외각지역에서 상영회 진행
∎ 제9회 호주한국영화제 ∙ 일시 및 장소 : 9월 9일-9월 23일, 시드니, 아들레이드, 퍼스, 멜번, 브리즈번, 캔버라, 다윈, 호바트 ∙ 주최 및 주관 : 주시드니한국문화원, 주호주대사관, 주시드니총영사관, 멜번 분관 ∙ 행사 내용 : 해마다 엄선된 다수의 한국영화를 8개 도시에서 상영
∎ 찾아가는 한국문화원 ∙ 일시 및 장소 : 9월 13일-14일, 20일-21일, 뉴사우스웨일즈주 소재 공・사립학교 4개교 ∙ 주최 및 주관 : 주시드니한국문화원 ∙ 행사 내용 : 문화원 방문이 어려운 원격지 소재 학교를 직접 방문, 다양한 한국문화 체험 기회 제공, 각종 문화공연 및 문화강좌 진행
∎ 캔버라 한국의 날 ∙ 일시 및 장소 : 9월 21일, 캔버라 글리브 파크 ∙ 주관 : 캔버라 한인회, 후원 : 재외동포재단, 주호주대사관, 지상사 및 한인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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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악, 사물놀이, 부채춤 등 전통 문화 공연, 태권도 시범 및 K-Pop 노래 자랑, 줄다리기 대전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한인교회와 음식점 등이 참여하여 음식코너를 선보였음
∎ 한국의 정원 강연회 ∙ 일시 및 장소 : 9월 26일, 주시드니한국문화원 ∙ 주최 및 주관 : 주시드니한국문화원 ∙ 행사 내용 : 서양인 최초로 발간된 ‘한국의 정원(Korean Gardens)’의 저자 Jill Matthews의 강연회 진행
∎ 한글날 행사 ∙ 일시 및 장소 : 10월 5일~6일, 주시드니한국문화원 ∙ 주최 및 주관 : 주시드니한국문화원 ∙ 행사 내용 : 한글날을 맞아 문화원 세종학당 수강생 대상으로 한국어 학습에 대한 동기부 여 및 한국 문화 소개・체험하는 시간을 마련함. 수강생들은 규방공예를 이용한 한글 이름 책갈피 만들기 체험을 하였으며 동시에 한국의 전통 문화인 규방공예를 소개하고 한국문 화에 대한 흥미를 고조시키는 기회가 됨
∎ [전시] 젓가락 향연(Feast of K-Chopsticks: Korean Craft & Design) ∙ 일시 및 장소 : 10월 10일 - 11월 9일 주시드니한국문화원 ∙ 주최 및 공동주관 : 주시드니한국문화원 /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 행사 내용 : 한국의 젓가락 문화를 기반으로 청주 지역 작가들의 젓가락 관련 작품, 문화 상품과 수저유물 등 500여점의 작품을 소개함으로써 한국 공예의 지역성과 한국 문화의 다양성을 보여주고자 기획, 호주디자인센터 주관 시드니공예주간(Sydney Craft Week) 에 참여
∎ 멜번 한국 문화패 “소리” 제10회 정기공연 ∙ 일시 및 장소 : 10월 13일, Glen Eira Town Hall ∙ 주관 : 문화패 소리, 후원 : 주멜번분관, 재외동포재단 ∙ 한국전통 무용 및 사물놀이를 강습하고, 공연하는 멜번내 한국 문화패 소리가 전통무용, 해금 독주, 창작무용, 어린이 난타, 모니시대학 태권도 시범 등으로 구성된 정기공연 실시
∎ Melbourne Korea Week Festival ∙ 일시 및 장소 : 11월 10일-11일, 멜번 퀸즈브릿지광장 ∙ 주최 및 주관 : 주멜번분관, 멜번한국문화재단 ∙ 행사 내용 : 소리패(사물놀이, 장구춤, 난타), 전통공연(해금, 가야금 병창 등), Street Dance(B-Boying, Hip Hop, Popping), 옹알스(Comedy Show), 태권도 시범, 한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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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지구촌 한류현황 Ⅰ
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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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리 시연, K-Pop 공연, 체험 부스(한복, 제기차기, 투호, 태권도, 한글), 다문화 공연 (MIKTA), 사진전(호주인의 시선으로 본 한국), 기타 한식/홍보 부스 운영
아시아 •대양주
∎ [전시] 제 6회 한호예술재단 미술 공모전 ∙ 일시 및 장소 : 2018년 11월 30일 - 2018년 1월 25일, 주시드니한국문화원 ∙ 주최 및 후원 : 한호예술재단 / 주시드니한국문화원 ∙ 행사 내용 : 호주 내 미술 작가들의 창작활동 지원 및 한・호 미술 교류 활성화를 목적으로 매년 개최, 결선 진출자들의 작품 전시 및 수상자 발표
(3) 2019년 문화행사 ∎ 2019 National Multicultural Festival 한국 부스 설치 및 참석 ∙ 일시 및 장소 : 2월 16일, Canberra City ∙ 주관 : 주호주대사관, ACT 주정부 ∙ 탈 부채 만들기, 태극기 바람개비 만들기, 한복 체험 등 한국 문화 체험 제공 및 한국 전 통 공연을 선보임
∎ 국기원 태권도 시범단 학교 방문 공연 ∙ 일시 및 장소 : 4월 10일, 캔버라 현지 초등학교 ∙ 주관 : 주호주대사관 ∙ 한국어를 배우고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태권도 공연을 선보임
∎ 호주 한국문화공연 Show Passion Korea ∙ 일시 및 장소 : 4월 11일, Canberra City ∙ 주관 : 주호주대사관, 한국국제교류재단 ∙ 국기원 시범단 태권도 공연 및 동락연희단, 퓨전엠씨가 협연하여 퓨전 국악, 비보이 등 브 레이크 댄스 및 전통무용의 환상적인 조합으로 한국의 전통과 현대문화를 잘 접목한 공연 을 선보임
∎ 한국어 수강생 초청 행사, 반갑데이 ∙ 일시 및 장소 : 5월 10일, 주호주대사 관저 ∙ 주관 : 주호주대사관 ∙ 캔버라 지역에 한국어를 수강하고 있는 학생들을 초청하여 한국 문화 및 음식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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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국악고등학교 학교 방문 공연 ∙ 일시 및 장소 : 7월 3일, 캔버라 현지 학교 ∙ 주관 : 주호주대사관, 시드니 교육원 ∙ 한국 국악고등학교 학생들을 초청하여 한국어를 배우고 있는 학교 및 동포 대상으로 전통 무용, 사물놀이, 국악 등 전통 공연을 선보임
∎ 2019 캔버라 한국어 말하기 대회 ∙ 일시 및 장소 : 8월 10일, 호주국립대학교 Coombs Theatre ∙ 주관 : 캔버라 한국어 교사 네트워크 / 후원 : 주호주대사관, 호주국립대 등 ∙ 캔버라 내에서 한국어를 배우고 있는 학생들 및 학부모를 초청, 한국어 말하기 대회, 한 국 관련 퀴즈 대회, 한식 체험 등을 진행
∎ 호주한국영화제 ∙ 일시 및 장소 : 8월 22일~25일, 캔버라 Palace Electric Cinema ∙ 주관 : 주호주대사관, 주시드니문화원 ∙ 액션, 에니메이션, 드라마 등 다양한 장르의 한국영화 총 7작을 선정하여 상영함. 추첨을 통하여 영화와 관련된 한국 상품들을 증정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함
∎ 한국 전통차 시음 행사 ∙ 일시 및 장소 : 9월 19일, 캔버라 Realm Hotel ∙ 주관 : 주호주대사관 ∙ 호주 정・관계 인사 및 외교단 대상 홍삼차, 오미자차, 보성 녹차 등 한국 전통차를 소개하 고, 시음 기회 제공
∎ 2019 Korea Update(한국 관련 심포지엄) ∙ 일시 및 장소 : 9월 20일, 호주국립대학교 Weston Theatre ∙ 주관 : 호주국립대학교 한국학연구소 / 후원 : 주호주대사관, 호주외교부 등 ∙ △ 국제 정치 및 안보(한반도 문제, 한-미 관계, 한-호 관계) △ 한국 경제 △ 한국 문화 관련 전문가들이 주요 이슈 소개 및 분석 제공
∎ 서부호주 한국의 날 ∙ 일시 및 장소 : 9월 30일, 퍼스 Kent Street High School ∙ 주관 : 서부호주한인회 / 후원 : 주호주대사관, 재외동포재단 등 ∙ 서초구 사물놀이 공연단의 사물놀이 공연, 한국음식 체험 코너 운영 등 퍼스 시민 대상 한 국 문화를 종합적으로 소개하는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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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지구촌 한류현황 Ⅰ
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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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천군립전통무용단 남호주 학교 방문 공연
아시아 •대양주
∙ 일시 및 장소 : 11월 6일, 아들레이드 Mallala Primary School ∙ 주관 : 주호주대사관 ∙ 현지 초등학교에서 한국어를 배우는 비한국계 학생 약 170여 명을 대상으로 서천군립전 통무용단이 한국 전통무용, 사물놀이, 창 공연 실시
∎ 제15회 남호주 한국 음식・문화 축제 ∙ 일시 및 장소 : 11월 9일, 아들레이드 Rundle Park ∙ 주관 : 남호주한인회 / 후원 : 주호주대사관, 재외동포재단 등 ∙ 서천군립전통무용단의 한국 전통무용, 사물놀이, 창 공연, 현지 시민들의 태권도 시범, K-pop 댄스 공연, 한국음식 체험 코너 운영 등 남호주 시민 대상 한국 문화를 종합적으 로 소개하는 행사 개최
∎ 2019년 주호주대사관 SNS 서포터즈 ∙ 일시 및 장소 : 5월~11월, 오프라인 및 온라인 ∙ 주관 : 주호주대사관 ∙ 호주 시민 중 한국 문화에 관심이 있고 온라인 활동이 활발한 10명의 주호주대사관 SNS 서포터즈를 선발, 동 서포터즈의 주호주대사관 페이스북 게시물을 통해 한국 문화 및 양 국 관계 등 홍보
∎ [전시] 선비의 식탁 : 청주의 맛과 멋 이야기 ∙ 일시 및 장소 : 2월 8일 - 2019년 4월 18일, 문화원 ∙ 주최 및 협력 :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청주시, 청주공예비엔날레, 문화원 공동 / 호주 디자인센터, 윌로비시 ∙ 참여 작가 : 이강록, 이소라, 김만수 등 10여 명 ∙ 행사 내용 : 청주 지역을 기반으로 한 공예작품을 선비정신 및 음식과 연결하여 소개, 공 예・도자 워크샵 총 21회, 총 256명 참여
∎ 선비의 식문화 워크샵 ∙ 일시 및 장소 : 2월 9일-12일, 문화원 한옥 ∙ 주최 및 주관 :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청주시, 청주공예비엔날 레, 주시드니한국문화원 공동 주관 ∙ 행사 내용 : 반찬등속을 기반으로 재현한 선비의 상차림 및 청주 신선주를 통해 한국 선비 들의 식문화를 소개하는 ‘선비의 식문화’ 워크샵 진행, 6회 총 50명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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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석영 작가 초청 현지 문학행사 ∙ 일시 및 장소 : 3월 7일 - 9일, NSW 주립대, NSW 주립도서관, 주시드니한국문화원 ∙ 주최 : 주시드니한국문화원, 한국문학번역원 / 주관 : 주시드니한국문화원, NSW 주립대, NSW 주립도서관 ∙ 행사 내용 : 강연회, NSW 주립대 한국학 전공자 대상 특별강연 및 NSW 주립도서관 ‘작 가와의 대화’ 3월 특별프로그램 진행
∎ FOMA 다문화 패션쇼 행사 참가 ∙ 일시 및 장소 : 3월 1일, 시드니 바랑가루 더컷어웨이 ∙ 주관 : Gandhi Creations ∙ 다문화 사회인 호주에서 다양한 문화의 전통 및 현대 의상을 소개하는 다문화 패션쇼 행 사(Fashions of Multicultural Australia, FOMA)에 한국의 신진 디자이너 소개, 문화원 장 축사, 한복 소개 부스 운영으로 참가
∎ [전시]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전 ∙ 일시 및 장소 : 4월 21일, 뉴사우스웨일즈 주립 미술관, 앤트런스 코트 ∙ 공동주최 / 협력 : 주시드니총영사관, 문화원 / 독립기념관 ∙ 행사 내용 :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독립기념관이 제공 한 관련 사진 20여 점 전시
∎ 2019 시드니한민족축제 ∙ 일시 및 장소 : 4월 6일, 시드니 달링하버 텀바롱파크 ∙ 주최 및 주관 : 호한문화예술재단 ∙ 행사 내용 : 호주 주정부 인사가 참석한 개막식, 국기원 태권도 시범 공연, 국기원 태권도 시범(문화원 초청), 퓨전엠씨 비보이 및 동락연희단 사물놀이 공연(문화원 초청 및 한국 국제교류재단 후원), 난계국악단 전통 국악 공연 3회(영동군 후원), 한복 퍼레이드 및 김 치먹기 대회, 케이팝 댄스 경연대회, 각종 문화 공연(터울림 풍물패, 송민선 한국무용 및 전통북, 소프라노 공연 등), 문화 체험(문화원, 관광공사) 및 한국 음식, 다과 판매 부스 운영
∎ 한호관계증진 심포지엄 ∙ 일시 및 장소 : 5월 29일~5월 30일, 주시드니한국문화원 ∙ 주최 및 주관 : 남호주대학교, 호한경제협력위원회(AKBC) ∙ 행사 내용 : 한호관계 점검 및 관계 증진을 위한 각계각층의 의견 수렴 및 교환을 위해, 정치, 경제, 투자, 문화, IT 등 다양한 분야의 현지, 한국계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한호관계 발전을 위한 토론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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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지구촌 한류현황 Ⅰ
호주
Ⅰ
∎ 한국어 말하기 대회
아시아 •대양주
∙ 일시 및 장소 : 6월 14일, 주시드니한국문화원 ∙ 주최 및 주관 : 주시드니한국문화원 ∙ 행사 내용 : 문화원 세종학당 수강생 대상, 세종학당재단에서 개최하는 한국어 말하기 대 회의 시드니 예선, 우승자는 본국에서 개최되는 본선 대회 예선 진출 자격 부여 및 우수학 습자초청연수에 참가하여 한국음식 및 문화체험, 문화공연 관람 등
∎ Good Food and Wine Show ∙ 일시 및 장소 : 6월 21일-23일, 시드니 달링하버 국제컨벤션센터 ∙ 주최 및 주관 : Talk 2 Media & Events(현지 이벤트 회사) ∙ 행사 내용 : 음식에 관심 있는 현지 일반인, 대형 유통업체 관계자 등 약 3만여 명이 방문 하는 호주 최대 음식박람회에 참가하여 김치 마스터클래스 진행(3회, 90명 매진), 6종 김 치 및 다양한 반찬 시식 진행, 한국음식 홍보책자, 미쉐린 서울 가이드 등 배포
∎ [전시] 액면가로 ( ) 받아들이기 ∙ 일시 및 장소 : 2월 28일 - 2019년 9월 27일, 문화원, 4A 아시아현대미술센터, 멜번 웨 스트 스페이스 ∙ 주최 / 협력 :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문화원 공동 / 4A 아시아현대미술센터, 멜번 웨 스트 스페이스 ∙ 참여 작가 : 김범, 구민자, 권병준, 사사, 슬기와 민 등 ∙ 행사 내용 : 트래블링 코리안 아츠 순회 전시의 일환으로 동시대 한국 현대미술을 복합적 으로 소개, 협력기관 및 문화원에서 총 4회의 퍼포먼스 진행, 총 170명 참여, 미술 전문 잡지(ArtAsiaPacific) 온라인판 전시 리뷰 기사 게재
∎ [전시] 보이지 않는 손 ∙ 일시 및 장소 : 6월 27일 - 2019년 8월 11일, 4A 아시아현대미술센터 ∙ 주최 / 협력 : 4A 아시아현대미술센터 / 문화원 ∙ 참여 작가 : 선우훈・박미준 외 호주, 뉴질랜드, 일본 작가 각 1팀 ∙ 행사 내용 : 기술을 바탕으로 한 디지털 영역 내 권력의 위협을 다룬 호주 및 아시아 작가 작업 소개, 한국작가 참여 패널 토크 진행, 총 30명 참여
∎ [전시] 인 원 드롭 오브 워터(In One Drop of Water) ∙ 일시 및 장소 : 6월 15일 – 2020년 12월, 뉴사우스웨일즈 주립 미술관 ∙ 주최 / 협력 : 뉴사우스웨일즈 주립 미술관 / 문화원 ∙ 참여 작가 : 전소정, 데스몬드 라자로, 카딤 알리 등 ∙ 행사 내용 : 물을 주제로 한 미술관 소장품 및 현대미술 작품 약 70점 소개, 전소정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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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미디어 영상 작업 ‘보물섬’ 전시, 미술관 자체 매거진 및 아시아 아트 뉴스페이퍼(Asia Art Newspaper)에 각 2면 전시 내용 소개
∎ ‘한글은 예술이다’ 강연회 및 워크숍 개최 ∙ 일시 및 장소 : 7월 4일, 주시드니한국문화원 ∙ 주최 및 주관 : 주시드니한국문화원 ∙ 행사 내용 : 현지 한국어 학습자 등을 대상으로 한글 디자인 강연회 및 워크숍 개최(서울 여대 한재준 교수)
∎ K-Pop World Festival in Sydney Regional Round ∙ 일시 및 장소 : 7월 20일, ICC Sydney, 피어몬트 씨어터 ∙ 주최 및 주관 : 주시드니한국문화원 ∙ 온라인 예선을 통해 총81명, 16개 팀 본선 진출, 총 관객 수 약 1,000여 명, 댄스부문 1등 수상팀(혼성 8인조 Kultiv 8, ATEEZ ‘Hala Hala’), 2등 수상팀(혼성 8인조 Horizon, ATEEZ ‘Say my name’), 보컬부문 1등 수상팀(여성 솔로 Geneva, Sunm,i ‘Heroine’)
∎ 호주 언론인 대상 한식 체험행사 ∙ 일시 및 장소 : 7월 29일, 문화원 수랏간 ∙ 주최 및 주관 : 문화원 주최 및 주관 ∙ 행사 내용 : 현지 음식 잡지(Australian Women’s Weekly) 에디터, 현지 미디어 그룹 (Bauer Media) 관계자 등 총 6명을 문화원 수랏간에 초청하여 ‘한국인의 밥상 – 발효 및 반찬문화’를 주제로 한식요리 실습 체험 진행.
∎ 찾아가는 한국문화원 ∙ 일시 및 장소 : 8월 2일 - 8일 뉴사우스웨일즈주 지역 소재 5개교 ∙ 주최 및 주관 : 주시드니한국문화원 ∙ 행사 내용 : 문화원 방문이 어려운 원격지 소재 학교를 직접 방문, 다양한 한국문화 체험 기회 제공, 각종 문화공연 및 문화강좌 진행
∎ 2019 호주한국영화제 ∙ 일시 및 장소 : 8.22~9.12 / 시드니, 캔버라, 브리즈번, 멜번 - 시드니 : 8.22(목)-31(토), Dendy Cinema - 캔버라 : 8.22(목)-25(일), Palace Electric Cinema - 브리즈번 : 9.5(목)-8(일), Elizabeth Pic. Theatre - 멜 번 : 9.5(목)-12(목), The Capitol(AC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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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지구촌 한류현황 Ⅰ
호주
Ⅰ
∙ 주최 및 주관 : 주시드니한국문화원 /주시드니한국문화원, 주호주한국대사관, 주호주한국 대사관 멜번 분관
아시아 •대양주
∙ 행사 내용 : 엄선된 한국영화 22편 4개 도시 22편 총 53회 상영, 개/폐막 리셉션(시드 니, 멜번, 캔버라), 게스트 초청(감독 2인, PD 2인) 및 관객과의 대화 진행, 봉준호감독 회고전(시드니, 9.27-28, 5회 상영), 한국영화 100주년 기념 포럼(시드니 8.24)
∎ ‘물숨’ 영화 상영회 ∙ 일시 및 장소 : 9월 21일, 뉴사우스웨일즈 주립 미술관, 센테너리 오디토리움 ∙ 공동주최 : 뉴사우스웨일즈 주립 미술관, 문화원 ∙ 행사 내용 : ‘인 원 드롭 오브 워터’ 전시 연계 행사로 제주 해녀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물숨(2016, 감독 고희영)’ 상영, 현지 SBS Radio Korean 인터뷰 진행
∎ [전시] 조각보: 인터그라데이션 ∙ 일시 및 장소 : 10월 3일 – 2019년 11월 13일, 호주디자인센터 내 오브젝트 스페이스 ∙ 공동주최 : 호주디자인센터, 문화원 ∙ 참여 작가 : 전태림 ∙ 행사 내용 : 한국계 호주 조각보 작가의 천연 염색 및 조각보 기법이 조화된 대형 작업 1점 전시, 연계 워크샵 2회 진행, 총 14명 참여
∎ [전시] 플레이리스트 ∙ 일시 및 장소 : 10월 11일 – 11월 15일, 문화원 ∙ 주최 / 협력 : 문화원 / 시드니 크래프트 위크 ∙ 참여 작가 : 도정미, 강대훈, 케니 손, 조진아, 브리짓 케네디, 리오니 심슨, 비키 메이슨 ∙ 행사 내용 : 문화원 자체 기획전으로 다양한 배경을 지닌 호주 작가 7인의 금속공예 및 주얼리 작품 소개, 시드니 공예 주간 참여 및 파워하우스 뮤지엄 주얼리 담당 에바 체르니 스릴 학예사 사회로 작가와의 대화 진행, 총 50명 참여
∎ K-Wave hits Adelaide ∙ 일시 및 장소 : 10월 30일 – 31일, The Science Exchange, 마랄라 초등학교 ∙ 주최 및 주관 : 주시드니한국문화원 ∙ 행사 내용 : 남호주주 애들레이드 지역을 방문, 한국어 개설 공립학교 학생, 남호주대 세 종학당 학생 및 일반인 대상 한식강좌, 만들기 및 케이팝 워크숍 진행
∎ [전시] 제 7회 한호예술재단 미술 공모전 ∙ 일시 및 장소 : 11월 29일 - 2020년 1월 24일, 문화원 ∙ 주최 / 협력 : 한호예술재단 / 문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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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사 내용 : 호주 내 미술 작가들의 창작활동 지원 및 한・호 미술 교류 활성화를 목적으로 매년 개최, 결선 진출자들의 57점 전시 및 수상자 발표, 시드니 모닝 헤럴드 미술 비평가 존 맥도널드 심사위원 참여
∎ [강좌] 조각보 강좌 ∙ 일시 및 장소 : 3월 – 11월(연중 4주 완성 4학기), 문화원 ∙ 주최 : 문화원 ∙ 행사 내용 : 조각보를 통한 한국 전통 문화 소개, 학기별 세 가지 조각보 아이템 만들기, 총 16회, 119명 참여
∎ 한국문화공연 Show Passion Korea in Melbourne ∙ 일시 및 장소 : 4월 9일, Deakin Edge ∙ 주관 : 주멜번분관, 한국국제교류재단 ∙ 한국의 저명 공연팀인 동락연희단, 퓨전엠씨이 협연하여 퓨전 국악, 비보이, 브레이크 댄 스 및 전통무용의 환상적인 조합으로 한국의 전통과 현대문화를 잘 접목한 공연을 선보임
∎ K-Pop World Festival in Melbourne ∙ 일시 및 장소 : 7월 5일, Deakin Edge ∙ 주최 및 주관 : 주멜번분관 ∙ 총 45개 팀 참가, 이 중 16개 팀(68명) 본선 진출, 총 관객 수 약 700여 명, 남녀 5인조 그룹 Plus Crew팀이 1등 수상(Plus Crew은 창원 K-POP World Festival 최종 본선 에 진출)
∎ K-Next in Melbourne ∙ 일시 및 장소 : 10월 4일, Alex Theatre ∙ 주최 및 주관 : AO Crew, 후원 : 주멜번분관 ∙ 멜번을 베이스로 하는 대표 K-POP 동호회인 AO Crew가 18개 K-POP 통호회팀과 함 께 K-POP 동호회 콘서트를 개최하여 다양한 K-POP 공연을 선보임.
∎ Melbourne Korea Festival ∙ 일시 및 장소 : 11월 2일, 멜번 페더레이션광장 ∙ 주최 및 주관 : 주멜번분관 ∙ 행사 내용 : 서천군 무용단 판소리 등 전통공연, 사물놀이, 장구춤, 난타, 해금, 태권도 시 범, 한식 조리 시연, K-Pop 공연, 체험 부스(한복, 제기차기, 투호, 태권도, 캘리그라피, 페이스페인팅, 사물놀이, 제기 만들기, 태극문양 부채 만들기), 다문화 공연(MIKTA), 사진 전, 기타 한식, 농식품/홍보 부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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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지구촌 한류현황 Ⅰ
호주
Ⅰ 아시아 •대양주
한국국제교류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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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홍콩
1 개황
∙ 명
∙ ∙ ∙ ∙ ∙ ∙ ∙ ∙ ∙ ∙
칭 : 중화인민공화국 홍콩특별행정구(中華人民共和國香港特別行政區, Hong Kong Special Administrative Region of the People’s Republic of China) 인 구 : 7,457,067명(2019년) 면 적 : 1,104㎢(서울의 약 1.8배) 민족구성 : 한족(92%), 필리핀계(2.5%), 인도네시아계(2.1%), 기타(2016년) 종 교 : 불교(21.2%), 도교(14.1%), 개신교(6.7%), 천주교(4.9%), 이슬람교(3.1%), 기타 시 차 : 우리시간 -1 언 어 : 광동어, 영어, 중국어(보통화) GDP(2018년) : 3,648억(US$) 1인당 GDP(2018년) : 48,960(US$) 경제성장률 : ’15년 2.4% → ’16년 1.9%->18년 3.0% 우리나라와의 교역(2018년) : 480억 미국달러 ※ 한국의 제4위 수출시장, 제2위 무역흑자 지역
∙ 인적교류 현황(2018년) : 인적교류 210만명(홍콩 방문 한국인 약 142만명, 한국 방문 홍콩인 약 68만명) ∙ 외환보유고 : 4,247억 미국달러(2018년), 환율: 1 USD = 7.75~7.85 HKD ∙ 실 업 률 : 2.8%(2018년) ∙ 재외동포 현황(2018년) : 18,65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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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지구촌 한류현황 Ⅰ
홍콩
Ⅰ
2 문화적 특성 및 고려사항
아시아 •대양주
(1) 동서양 문화의 조화 홍콩을 한문으로 쓰면 ‘향항(香港)’, 즉 향기로운 항구라는 뜻이다. 홍콩은 19 세기 후반 아편전쟁을 계기로 영국에 식민지로 편입되어 영국령에 속하다가 1997년 중국에 반환되었다. 1세기의 식민통치기간 동안 중국과 서양의 문화가 융합된 결과 홍콩은 자신만의 독특한 문화를 형성하였다. 야경을 수놓는 화려한 마천루와 도심을 메운 쇼핑 명소들, 이와 대조를 이루는 동양풍 길거리와 야시 장은 동서양 문화가 공존하는 홍콩의 매력을 여실히 보여준다.
(2) 음식 홍콩의 단위 인구당 음식점 수는 세계 최고 수준이다. 도시 전체가 거대한 식 당가로 느껴질 만큼 다양한 음식점들이 거리마다 분포해 있다. 그 중에서도 홍 콩 음식의 진수로 손꼽히는 것은 다름 아닌 ‘딤섬(Dim sum)’이다. 홍콩의 명물 로 자리 잡은 딤섬은 본래 광동에서 유래한 전통 찜 요리이다. 딤섬을 위시한 광 동 요리는 홍콩에서 가장 보편화된 요리로서, 따뜻한 기후와 넓은 해안선 등 육 해공의 다양한 식재료가 풍부한 천혜의 조건 속에 발달하였다. 이렇듯 다채로운 원재료의 맛과 색을 최대한 살려내는 것 또한 광동 요리의 특징이다. 특히 홍콩 의 광동 요리는 중국 각 성의 특색 있는 음식을 적절히 혼합하여 제3의 맛을 이 루어냈다는 호평을 받는다.
(3) 소득 및 주거 홍콩 통계청에 의하면 홍콩의 가계 월평균 소득은 2001년 25,230달러에서 2018년 46,077달러로 급격히 상승했지만 빈부격차는 오히려 심화되었다. 홍콩 의 지니계수(소득불균형 척도)는 2011년 0.527에서 2016년 0.539로 소득 불 평등이 심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홍콩은 전 세계적으로도 비싼 주택 및 사 무실 임대료로 유명하다. 이에 홍콩 정부는 주택 공급을 늘리는 데 만전을 기하 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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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Super-Connector로서의 위상 1978년 이후 중국의 적극적인 개혁개방으로 홍콩 제조업의 중국 본토 이전 이 본격화되면서, 홍콩은 중국 등 아시아와 서양을 잇는 중간지점으로서의 정체 성 확립을 꾸준히 추진해왔다. 제조업 기반 경제였던 홍콩은 1980년대를 기점 으로 서비스 주도형 경제로 탈바꿈하는 데 성공하였고, 현재 1인당 GDP 4만 5 천 달러 이상의 경제 선진국으로 성장했다. 질적인 측면에서도 홍콩은 아시아 무역 및 금융의 중심지, 해외 기업들의 중국 진출 교두보이자 세계경제의 요충 지 등 중요한 위상을 확보하고 있다. 한편 홍콩은 중국 등 주변 국가나 지역이 제공하지 못하는 무역, 물류, 금융, 교육, 미디어, 관광 서비스에 특화하고 고부가가치 서비스를 생산하면서 아시아 내 교역 및 서비스의 ‘Super-Connector’로서 입지를 굳혔다. 홍콩 경제에서 무역, 유통, 물류, 금융 및 관광 중심 서비스 산업이 GDP의 93%(2015년 기준) 를 차지하는 사실이 이를 입증한다. 홍콩은 전 세계 세 번째 금융 중심이자 세계 무역, 해운 중심으로 2018년 GDP는 3,600억 달러에 달했다. 1 무역
홍콩은 아시아와 해외를 연결하는 중계무역의 중심지로, 홍콩의 중계무역 비 중은 1970년 19%에서 2016년 98.8%로 크게 증가하였다. 또한 홍콩은 세계적 유통산업의 집결지이자 중국 진출의 관문으로서 도시 내 다국적 유통 기업 수 세계 6위를 기록하였고(2014년), 신규 진출 도시 순위에서는 3위(2014년)를 기 록하였다. 2018년 미중 무역 전쟁으로 인한 물동량 감소에 대처하기 위해 홍콩 은 해운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이는 홍콩,마카오, 광저우 등 광둥성 주요 9개 도 시를 하나로 묶어 단일 경제권으로 만들려는 ‘대만구’ 전략의 일환이기도 하다. 2019년 현재 홍콩 기업들은 미중 무역전쟁으로부터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 비용 절감과 효율성을 재고하고 있는데, 생산기지를 이전하거나 혁신적인 제조방식, 인공지능, 로봇 기술 등을 도입하고 있다. 2 물류 서비스
홍콩은 고부가가치 상품 중심의 물류 허브를 지향하고 있다. 홍콩항은 1992 년부터 2004년까지 세계 최대 항구였으며, 2019년 현재에도 상하이, 싱가포르, 선전, 닝보저우산에 이어 세계 5위 규모를 자랑한다. 홍콩 물류서비스의 강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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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지구촌 한류현황 Ⅰ
홍콩
Ⅰ
자유무역항 정책을 기반으로 한 물동량 창출 능력, 우수한 물류 인프라, 효율적
아시아 •대양주
인 운영능력 등이다. 한편 홍콩 공항은 연간 세계 1위 규모의 화물수송량을 기 록하고 있다. 3 금융 서비스
홍콩은 런던, 뉴욕과 함께 세계 3대 국제금융도시로 손꼽히며 국제금융서비 스 시장에서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다국적 기업과 금융기관들은 홍콩의 우수한 금융 플랫폼을 통해 미국과 유럽 등지에서 조달한 자금을 아시아 권역에 투자하고 있다. 2019년 기준 총 250개 은행이 홍콩에서 영업 중이며, 세계 100 대 은행 중 약 70개 은행이 진출해 있다. 또한 홍콩은 세계 최대의 역외 인민폐 (위안화) 시장으로서 인민폐 무역결제, 재무 및 투자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 의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2019년 현재, 전 세계적으로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연구와 활용이 늘어나며 홍콩에서도 HSBC 등 대형 은행들이 블록체인 기술을 사용하는 실시간 교환과 거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4 전문직 서비스
홍콩은 아시아 권역 내 법무회계 서비스 중심지로 독보적인 입지를 가지고 있다. 기업공개(IPO), 자금조달을 비롯한 금융거래가 원활히 진행되기 위해서는 효율적인 법무회계 서비스의 뒷받침이 필수적인데, 홍콩은 법무회계 전문가들이 두터운 집합을 형성하고 있어 이에 완벽한 조건을 갖춘 것이다. 이는 다수의 다 국적 기업이 아시아 지역 본부를 홍콩에 유치하는 강력한 유인으로 작용하였다. 특히 홍콩에서 이루어진 대규모 거래와 금융서비스는 튼튼한 법무회계 서비스에 의해 촉진되었으며, 이와 같은 거래는 반대로 법무회계 서비스 산업의 수요 기 반이 되기도 하는 등 양자간 선순환 구조가 정착된 것으로 평가된다. 5 관광 서비스
홍콩은 천연 관광자원이 부족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대대적인 관광산업 기반 구축을 통해 세계적인 관광지로 자리 잡았다. 2017년 세계경제포럼 여행 및 관 광 경쟁력 평가(The Travel and Tourism Competitiveness Report)에서 홍 콩은 세계 11위, 아시아태평양 지역 3위로 등재되었다. 홍콩은 지리적 접근성이 높으며, 이를 바탕으로 관광객들의 재방문을 유도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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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홍콩 와인&다인 페스티벌’, ‘란콰이퐁 카니벌’ 등 홍콩 을 대표하는 각종 이벤트도 주기적으로 개최하며 홍콩의 장점을 관광객들에게 잘 홍보하고 있다. 한편 한국과 마찬가지로 세계 최고 수준의 치안 및 보건 서비 스, 튼튼한 기반, IT 친화성 등 선진화된 이미지를 적극적으로 내세우고 있다. 그 결과 홍콩의 관광산업은 GDP의 5%에 달할 정도로 홍콩 경제의 주요 부문으 로서 기여하고 있다. 2018년에만 무려 6000만명이 넘는 외국인들이 홍콩을 방 문한 것으로 나타나 홍콩 경제에서 관광의 비중이 얼마나 중요한지 짐작이 가능 하다.
(5) 문화교류시 고려해야 할 점 홍콩은 1997년 중국에 반환되면서 홍콩특별행정구(The Government of Hong Kong Special Administrative Region, HKSAR) 정부가 수립되었고, 중국과는 일국양제(one country two systems)라는 독특한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즉 외교, 국방에 대해서는 중국 중앙정부가 대내외적 권한을 행사하고, 그 밖의 내치에 대해서는 홍콩정부가 책임을 지는 형태인 것이다. 이에 따라 아시 아의 국제도시를 지향하는 홍콩 정부는 세계 여러 나라와 다양한 문화교류를 적 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홍콩 예술인 및 예술단체와의 교류할 경우 이러한 중 국과 홍콩과의 관계를 이해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다. 홍콩은 2016년 사드 배치 결정으로 인한 한・중 갈등에도 불구하고 K-Pop, 영화 등 한국 대중문화 수입에 거의 영향이 없다. 중국 시장이 차단되면서 한류 스타들의 홍콩 콘서트와 팬 미팅이 오히려 증가하고 있다. 일례로 2017년 8월 초에는 홍콩관광청이 처음으로 주최한 “이 스포츠 페스티벌”의 특별 이벤트로 한국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들이 단독 출연한 “SM town Stage in Hong Kong” 콘서트를 개최한 바 있다. 2018년 홍콩 내 한국 가수들의 공연은 꾸준 히 이어지고 있으며, 아시아 최고의 음악 축제인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드- 마 마는 2017년에 이어 2018년에도 홍콩에서 개최되며, 홍콩은 K-POP홍보의 아 시아 중심지 역할을 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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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지구촌 한류현황 Ⅰ
홍콩
Ⅰ
3 한류 현황
아시아 •대양주
(1) 일반 현황 홍콩 내 한류는 드라마 <대장금>에서 비롯되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난 2005년 홍콩 방영 당시 280만 명이라는 경이로운 시청자 수를 기록하며 돌풍 을 일으켰던 드라마 <대장금>은 한국의 전통문화와 음식에 대한 홍콩인들의 관 심을 불러일으켰으며, 이는 홍콩 한류의 시작을 알렸다. 일본 드라마에 익숙해 져 있던 홍콩 대중은 한국 드라마라는 신선한 장르에 눈을 돌리기 시작했고, 드 라마 <별에서 온 그대>와 <태양의 후예>,<도깨비>와 같이 홍콩 문화를 휩쓴 인 기 드라마가 탄생하기도 했다. 드라마의 인기는 OST에도 이어져 <괜찮아 사랑 이야>, <상속자들>, <호텔 델루나>와 같은 히트 트랙이 나오기도 했다. 또한 다 양한 예능물도 홍콩 시청자들을 찾아갔는데, 2018년부터는 음식과 여행을 테마 로 한 <삼시세끼>, <정글의 법칙>, <윤식당>등이 특히 높은 시청률을 보였다. 한 국 영화의 활약도 눈에 띄는데, 특히<부산행>, <신과 함께 1,2> 등은 새로운 기 록을 세우며 관객몰이에 성공했다. 한편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은 K-Pop의 인 기로도 나타났다. 동방신기를 시작으로 빅뱅 그리고 월드 스타가 된 방탄소년단 까지 인기 한류 스타의 계보가 이어지고 있다. 한국 드라마와 음악의 인기에 힘 입어 제 2외국어로서 한국어를 배우는 인구 또한 증가하였다. 한국 문화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짐에 따라 한국산 제품과 한식의 대중화가 빠르게 이루어졌으며, 많은 홍콩인들은 여행지로 한국을 찾게 되었다. 10여 년간 이어진 한류는 2019 년 현재, 홍콩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2) 분야별 현황 1 K-Pop
홍콩 내 K-Pop 열풍의 시발점은 2006년 전후로 추정된다. 1세대 한류 전파 의 일등공신이었던 동방신기는 K-Pop의 홍콩시장 진출을 성공리에 견인하였 고, 이후 슈퍼주니어와 원조 아이돌 신화가 그 계보를 이어나갔다. ‘강남스타일’ 로 일약 월드 스타의 반열에 오른 싸이의 돌풍은 홍콩에서도 예외는 아니었다. ‘강남스타일’은 홍콩인들로 하여금 본격적으로 K-Pop에 관심을 갖게 하는 계기 가 되었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홍콩에 진출한 빅뱅은 음악 한류의 인기를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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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에 올려놓았다. 2014년 이후 현재 K-Pop은 유례없는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국내 유명 K-Pop 스타들의 연이은 홍콩 공연, 매년 홍콩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음악축 제 ‘Mnet Asian Music Awards(MAMA)’, 드라마 <상속자들>, <별에서 온 그 대>, <괜찮아 사랑이야>, <태양의 후예>, <도깨비>, <호텔 델루나>등 유명 드라 마 수록곡의 음반시장 상위권 부상 등 여러 요인이 합쳐져 K-Pop의 홍콩 내 인 기는 점점 확산되고 있다. 홍콩인들이 K-Pop에 열광하게 된 이유로는 과거 홍콩을 점령하다시피 했던 J-Pop(일본 대중음악)을 초월하는 대중성과 세련된 음악성, 그리고 가수들의 뛰 어난 용모와 매력을 꼽는다. 기업화된 한국 연예기획사들의 아낌없는 투자로 결 과 재능과 실력을 겸비한 가수들이 끊임없이 발굴되고 있다는 점도 K-Pop의 경쟁력에 이바지한다는 의견도 있다. ∎ 최전성기 K-Pop의 인기를 주도한 빅뱅, 그 계보를 잇는 EXO
2014년부터 2016년까지 홍콩 내 K-Pop 열풍은 빅뱅이 이끌었다고 해도 과 언이 아니다. 발매한 곡마다 음원 차트를 석권하며 세계적 스타의 저력을 과시 하였다. 2015년 발매한 새 앨범 ‘MADE’에 수록된 ‘뱅뱅뱅’, ’루저’, ‘베베’ 등의 곡이 큰 인기를 얻었고 이와 덩달아 과거 히트곡이 순위권에 오르는 현상이 나 타나기도 했다. 2015년 상반기 3일에 걸쳐 열렸던 빅뱅의 홍콩 라이브 투어 또 한 대성공을 거두었고, 마침내 빅뱅은 2015년 MAMA에서 올해의 가수상을 수 상하며 홍콩 내 최고의 한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하였다. 특히 빅뱅의 리더 G-Dragon은 홍콩 젊은이들 사이에서 패션 아이콘으로 유명하며 가장 닮고 싶 은 스타 중 한 명으로 꼽히기도 했다. YG에 빅뱅이 홍콩을 제패할 무렵, 경쟁사 SM은 EXO를 출격시켰다. 2011 년 혜성과 같이 데뷔한 신세대 아이돌그룹 EXO는 한국과 중국에서 승승장구하 며 아시아 스타로 급부상했다. 홍콩에는 2015년 콘서트를 계기로 진출하였고, 후발주자임에도 전성기의 빅뱅 못지않은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로 뻗어 오른 BTS
BTS는 국내보다 해외에서 먼저 인기를 끈 특이한 경우로, 국내에서는 잘 알 려지지 않았을 시기에 태국, 인도네시아, 대만 등에서는 이미 K-Pop을 대표하 는 가수가 되어 있었다. 유튜브, 페이스북 등 소셜 미디어를 활용해 지속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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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콘텐츠를 해외에 내보낸 전략이 매우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고, 빅뱅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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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O를 접하며 K-Pop에 마음을 연 해외 팬들은 BTS의 ‘칼군무’에 매료되었다. 홍콩을 비롯한 세계 각지에서는 2014년의 히트곡 ‘쩔어’를 시작으로 팬덤이 급 격히 팽창했다. 2017년 케이팝 그룹 사상 처음으로 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톱 소셜 아티스 트’부문을 수상하며 날개를 핀 BTS는 2018년에는 미국은 물론 전 세계 대중 음 악계가 성공의 척도로 손꼽히는 인기 차트의 상징인 빌보드 메인 200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며 월드 스타로 자리 잡았다. 2019년 3월 홍콩 공연도 성공적으로 마친 BTS는 현재 홍콩에서 전 세계를 사로잡은 스타이자 한국을 대표하는 가수 로, 홍콩 내 한류를 이끄는 중심 역활을 하고 있다. ∎ 다양한 걸 그룹의 활약
홍콩에서 원조 한류 걸 그룹으로 꼽히는 원더걸스와 투애니원의 인기를 잇는 아이돌 스타들이 대거 등장했다. 블랙핑크, 트와이스, 모모랜드, 에이핑크, 잇지 등이 그 대표 주자로 이들은 KKBOX, 아이튠즈 등 홍콩 음반 차트 상위권을 장 악하며 K-POP의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2 드라마 및 예능
한국 드라마는 K-Pop과 더불어 한류 성공의 중대한 원동력으로 작용해왔다. 홍콩 방송에서도 많은 한국 드라마가 인기리에 방영되어왔고 한국 배우들의 팬 덤 또한 두텁게 형성되어 있다. VIU TV, TVB 등 홍콩의 지상파와 케이블 TV 채널에서 한국 음악방송과 드라마가 편성되어 방영중이다. 한 가지 흥미로운 점 은 최근 홍콩 TV에서 한국 예능 프로그램의 방영이 늘고 있다는 사실이다. 2014년까지만 해도 홍콩에서 방영되는 한국 방송은 드라마가 주를 이루었다. 하지만 국내에서도 성공한 <런닝맨>의 홍콩 수출이 소위 ‘대박’을 내며 한국 예 능은 현지에서 한국 드라마에 버금가는 인기를 얻게 되었다. TVB의 홈페이지에 접속해 보면, 수많은 홍콩산 프로그램들을 제치고 <런닝맨>이 검색어 1위를 차 지하고 있는 것을 어렵지 않게 확인할 수 있다. <런닝맨>은 중국의 유명 비디오 공유 사이트 ‘Youku’의 메인 화면을 장식할 정도로 중화권에서 독보적인 인기 를 끌고 있다. 2017년경부터, 더욱 다양한 한국 예능물이 홍콩 채널에 편성되었 는데, 특히 여행, 요리를 주제로 한 생활 예능이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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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콩을 뜨겁게 달군 한국 드라마
한국 드라마의 전설로 평가받는 <대장금>은 홍콩에서도 특별한 의미를 지닌 다. 앞서 설명했듯 홍콩의 한류는 사실상 <대장금>의 방영으로 시작되었다. 이 전까지 한국에 큰 관심을 두지 않던 홍콩인들은 한국의 음식과 언어에 깊이 매 료되었고, 이러한 관심은 다양한 한국산 컨텐츠에 대한 수요로 이어졌다. 이렇 듯 홍콩과 한국 문화 사이에서 징검다리 역할을 한 <대장금>은 종영한지 십여 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홍콩 케이블 TV의 오후 시간대에 편성되어 홍콩 대중의 향수를 자극하고 있다. 이후에도 수많은 한국드라마가 홍콩에서 방영되었고, 이 들의 인기는 하나의 문화적 현상으로 자리 잡을 만큼 지대한 반향을 일으켰다. 그 중심에 있었던 드라마에는 <별에서 온 그대(별 그대)>, <태양의 후예> 등이 있다. <별 그대>의 주인공으로 전지현이 발탁된 순간부터 홍콩 언론은 들썩거렸다. 영화 <엽기적인 그녀>의 신선한 충격을 잊지 못했던 홍콩인들은 그녀가 오랜 부 진을 극복하고 화려하게 컴백하기를 학수고대했기 때문이다. 그렇게 기대를 모 았던 <별 그대>는 역시 홍콩 최대의 이슈로 떠올랐다. 중화권 톱스타부터 일반 팬까지 모두가 도민준(김수현 분)과 천송이(전지현 분)에 열광했고, 홍콩의 번화 가인 코즈웨이베이, 몽콕 등의 쇼핑센터에서는 ‘천송이 스타일’을 표방한 화장품 과 장신구가 불티나게 팔렸다. <별 그대>가 방영하는 날이면 홍콩의 소셜미디어 에는 드라마 감상소감이 수만 건씩 등록되었고, 대규모 팬카페가 개설되어 드라 마 팬들의 교류의 장으로 기능하였다. 또한 드라마에서 등장한 치킨과 맥주(‘치 맥’)가 화제가 된 덕분에 홍콩 내 한국 치킨 전문점들이 호황을 누리기도 했다. 일례로 국내 치킨 전문점 00치킨은 이러한 유행을 틈타 홍콩에 성공적으로 진 출했다. 한국 드라마의 인기는 <태양의 후예> 방영 시에도 계속되었다. 주연 배우 송 중기와 송혜교의 홍콩 팬미팅은 연일 헤드라인을 장식했으며 두 주인공은 수만 팬들의 환대를 받으며 일정을 수행했다. 특히 송중기의 인기는 대단하여 당시 현지 언론에 의해 한류 스타의 일인자로 손꼽히기도 하였다. 드라마 삽입곡 또 한 좋은 반응을 얻어 대부분이 홍콩의 K-Pop 차트 10위권에 진입하였다. 극중 송중기가 구사하는, “~지 말입니다”로 끝나는 소위 군인 말투도 화제를 모아 많 은 모방과 패러디를 낳았다. 드라마 <도깨비>또한 홍콩에 돌풍을 일으켰다. 공유와 이동욱이라는 한류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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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의 출연, 한국이 귀신인 도깨비와 저승사자의 내용을 다룬 독특한 내용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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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교한 특수효과 등을 바탕으로 홍콩 시청자들을 티브이 앞으로 불러 세웠다. 드라마의 OST도 동시에 사랑을 받아, 드라마 종영이 1년이 지난 시점까지 음악 차트 상위권에 랭크되는 현상이 일어났으며, 드라마의 촬영지인 강릉, 인 천 등은 홍콩 관광객들이 찾는 필수 코스로 자리 잡았다. 드라마의 성공이 K-POP그리고 관광업계에도 영향을 미치며, 한류 아이템의 놀라운 힘을 다시 한 번 보여줬다. 2019년에는 아이유와 여진구가 주연을 맡은 <호텔 델루나>의 인기가 대단했 는데, 드라마의 인기는 OST의 인기로 이어져, 수록곡 대부분이 음반 차트 상위 권에 장기 랭크되며 큰 사랑을 받았으며, 드라마 속에 등장한 목포, 인천 등을 찾는 홍콩인 관광객의 수도 증가했다. ∎ 한국 예능, 한류의 새 바람을 일으키다
최근 홍콩 내 한국산 예능의 인기몰이 또한 주목할 만한 현상이다. 위에서 언 급한 <런닝맨>의 경우 홍콩 최고의 예능 프로그램으로 손꼽히며 많은 사랑을 받 고 있다. <런닝맨>의 인기를 시작으로 <무한도전>, <아빠! 어디가?>, <테이스티 로드> 등이 홍콩에서 연달아 히트를 쳤으며, 최근에는 <삼시세끼>, <슈퍼맨이 돌아왔다>와 같은 생활 예능이 인기를 얻고 있다. <런닝맨>은 홍콩의 팬이 보내 준 아이디어로 게임을 진행하거나 홍콩 현지 촬영을 하는 등 제작진의 노력으로 홍콩 시청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한편 SBS가 제작에 참여한 중국판 런닝맨 <달려라 형제>는 중국 예능 프로그램 사상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고, 열화와 같 은 성원 속에 시즌2가 제작 중에 있다. 홍콩에서 한국 예능의 대표 아이콘은 단연 이광수라고 할 수 있다. 그는 <런 닝맨>에서 ‘뺀질거리지만 밉지 않은’ 캐릭터를 잘 소화해내어 홍콩 팬들의 관심 을 독차지했다. 그는 역시 홍콩에서 성공한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에도 절 찬 출연하며 어엿한 한류스타의 반열에 입성했다. 또한 외국인 최초로 글로벌 식품기업 네슬레(Nestle)의 모델로 캐스팅되어 인기 간식 광고에 출연함으로써 홍콩의 곳곳에서 그의 얼굴을 찾아볼 수 있게 되었다. <런닝맨>과 이광수의 성 공은 예능 프로그램의 잠재력이 드라마와 K-Pop에 결코 뒤처지지 않는 다는 사실을 입증하는 좋은 사례이다. 최근 홍콩 시청자들의 선호는 기존의 코미디 오락 프로그램에 국한되지 않고, 대국민 오디션 프로그램인 <프로듀스 101>, 유명 가수들의 경연이 벌어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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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가수다>, 그리고 <수요미식회>, <백종원의 3대천왕>을 위시한 요리방송 (쿡방) 등 신선한 장르로 확산되고 있는 추세이다. 특히 한식 관련 프로그램의 인기가 높은데, ‘쿡가대표’, ‘한식 대첩’, ‘테이스 티 로드’, ‘집밥 백선생’을 비롯해 한국 음식이 가미된 예능 프로그램인 ‘냉장고 를 부탁해’와 ‘삼시세끼’, ‘윤식당’이 대표 프로그램으로, 홍콩 오락 채널의 새로 운 대세로 자리 잡고 있다. 위 언급한 프로그램 중 ‘냉장고를 부탁해’는 특히 시 청자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지금까지 시도한 적이 없었던 스타들의 은밀한 사생활이 담긴 냉장고를 공개한 다는 점, 그리고 그 안 음식 재료 등을 바탕으로 스타 셰프들이 정해진 시간 안에 요리를 만들어내는 점 등 색다르고 다양한 볼거리로 시청자들에게 접근했다.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다수의 한식 관련 오락 프로그램은 한국 연연예인들 의 인간적인 면과 한국의 라이프를 동시에 볼 수 있는 장점 등이 더 해져 홍콩 시청자들에게 편안하게 다가가고 있다. 2019년에는 여행과 음식을 테마로 한 다양한 생활 예능 프로그램이 홍콩 시 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는데, 한국 지방 곳곳의 다양한 자연 환경과 음식을 담은 오락물인 ‘삼시세끼2’와 해외에서 한국 식당의 맛과 멋을 보여준 ‘윤식당2’이 2018년 1편에 이어 큰 인기를 얻었다. ∎ 2019년 10월 현재 방영 중인 한국 TV 프로그램(공중파) TV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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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한국 영화
홍콩에서 최고의 히트를 기록한 한국 영화는 배우 전지현을 세상에 알린 <엽 기적인 그녀>였다. 전지현은 이 영화 한 편으로 홍콩 최고의 한류 스타로 부상 했다. 최근에는 2016년 한국에서 큰 화제를 모은 영화 <아가씨>가 홍콩에서도 개봉하여 호평을 받았다. 같은 해 8월에는 한국산 좀비 영화 <부산행(屍殺列車)> 이 엄청난 반향을 일으키며 홍콩 박스오피스 1위로 급부상, 개봉 주에만 21,678,611 홍콩달러(한화 31억 원)를 벌어들여 박스오피스 2, 3위 영화의 수 입 합계의 10배 이상을 기록했다. <부산행>은 결국 <엽기적인 그녀>의 기록을 깨며 역대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홍콩에서의 최종 박스오피스는 66백만 홍콩달러(약 100억 원)에 달하였다. 2017.8월에는 액션 블록버스터 <군함도>가 홍콩에서 개봉하여 개봉 첫 주말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기도 하였다. 할리우드 경쟁 작품들이 많은 가운 데 박스오피스 정상에 오른 것이어서 의미가 크다고 하겠다. 2018년은 홍콩 내 한국 영화의 전성기였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국에서도 화제를 모은 영화 ‘신과 함께-인과 연’은 홍콩 개봉 21일 만에 4천6백만 홍콩달 러의 수익을 기록했다. 이는 홍콩 역대 한국영화 흥행 2위 기록을 세운 ‘신과 함께-죄와 벌’보다 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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른 시간 내에 흥행 기록을 달성한 것으로 한국 영화가 한류의 중요한 아이템으 로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2019년에는 영화 ‘기생충’이 홍콩 내에서 흥행 돌풍을 일으켰는데, 역대 칸 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 중 흥행 1위를 달성했다. 4 한국어
K-Pop과 드라마의 인기로 인해 점화된 홍콩 내 한국어 배우기 열풍이 최근 최고조에 이르렀다. 홍콩대학, 홍콩중문대학 등 유명 대학교 및 대학부설 전업 진수학원(평생교육원 성격) 10곳에 한국어 과정이 전공・부전공 과정으로 운영 중에 있으며, 30여 개로 추산되는 민간 학원도 성업 중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 다. 주홍콩대한민국총영사관이 파악한 바에 따르면 홍콩에서 한국어를 배우는 수강생은 2017년 초 기준으로 약 4만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다만 개 인교습, 독학 등 집계되지 않은 경로의 학습자를 고려하면 이보다 더 많은 홍콩 인들이 한국어를 공부하고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2014년 <별 그대> 열풍 이후 한국어를 배우는 홍콩 인구가 대폭 늘어나 고 있다. 한국어 능력검정시험(TOPIK) 응시자 수도 매년 증가하는 추세이다. 홍콩에서는 2012년 1,518명이던 응시인원이 2016년 3,170명으로 2배 이상 증가하였다. 이에 부응하여 주최기관인 국립국제교육원은 2015년부터 홍콩 내 시험을 기존 연 2회에서 4회로 확대해 시행하고 있다. 홍콩인들의 TOPIK 응시 동기는 대체로 한국계 기업 취업대비, 관광 가이드, 통역 등 한국 관련 직종 종 사, 제2외국어 자격 취득 목적, 한국에 대한 호기심 등 다양한 것으로 나타났다. 과거에는 단순 취미로 기초를 익히는 데 그쳤던 것에 비해 오늘날 홍콩인들의 한국어 교습 목적은 상당히 다원화되었고, 평균 능력 또한 크게 향상되었다. 한국 드라마, K-Pop 등을 좋아하여 취미로 한국어를 배우려는 10-20대 층 의 비율은 여전히 높지만, 한국-홍콩 교류가 점차 늘어나고 그 영역도 다양화되 면서 전문적으로 한국어를 습득하려는 인구의 비율도 증가하고 있다. 특히 30-40대 홍콩인 남성 가운데 한국어 학습을 희망하는 이들은 대부분 비즈니스 가 목적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그에 따라 무역, 법률 분야의 전문 한국어를 가르 치는 학원 및 개인강사의 수가 늘고 있다. 이처럼 홍콩에서 한국어가 영향력 있는 제2외국어로 떠오른 가운데 다수의 현지 기업들은 한국어 구사 가능 인재를 우대하고 있으며, 한국 기업의 홍콩 진 출이 가속됨에 따라 비즈니스 한국어의 가치도 점차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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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적인 한국어를 연습하기 위해 한국행을 택하는 홍콩인들도 증가하는 추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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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이들은 서강대, 연세대, 이화여대 등 국내 대학 산하 어학당에 등록해 일정 과정을 이수하고 자격증을 취득한다. 한 가지 흥미로운 사실은 홍콩에 거주하는 인도네시아인 다수가 한국어를 공 부하고 있다는 것이다. 홍콩에는 약 16만 명의 인도네시아인이 거주하는데, 이 들은 대부분 가사도우미 등으로 일하고 있다. 그 중 다수는 더 높은 급여를 위해 한국행을 목표하고 있다고 한다. 현재 한국에서 취업한 인도네시아계 노동자는 약 6만 명으로 집계되며, 이전보다 많은 인도네시아인들이 한국어 공부에 매진 하고 있다. 홍콩 내 한국어 교육에도 변화가 일고 있는데, 취미로서의 한국어 보다는 직 장 생활 혹은 비즈니스를 위한 한국어 교육의 니즈가 더욱 늘어난 것으로 나타 났다. 홍콩 내 한국어 학원이 증가하다 보니 학원 간의 경쟁이 커지게 되며 교재 와 강사의 수준도 높아졌고, 강의 방법도 다양화 되었다. 학생들의 강의에 대한 기대치도 훨씬 높아지며, 한국어 교육의 수준이 한층 고급화 됐다. 한편 2019년에는 한국어를 좀 더 집중적으로 학습하기 위해 한국 대학의 어 학당 혹은 사설 학원으로 유학을 오는 홍콩 인들이 증가했으며, 유튜브 혹은 SNS를 통한 한국어 강좌의 수요와 공급도 늘어났다. 5 한식(K-FOOD)
드라마 <대장금> 이후 홍콩에 불기 시작한 한식 열풍은 <별 그대>의 성공을 계기로 절정에 달했다. 이전에는 비빔밥, 불고기 등 전통요리가 음식 한류의 중 심이 되었다면, 최근에는 치킨, 떡볶이 등 서민적인 음식이 주목받고 있다. 그 중에서도 한국식 고기구이(코리안 바비큐)의 인기가 돋보이는데, 채소와 어우러 진 삼겹살, 갈비 등 육류를 불에 구워먹는 요리가 구이요리에 친숙한 홍콩인의 입맛에 잘 맞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홍콩의 한인타운이 위치한 침사 추이에는 한국식 구이 식당들이 성업 중이다. <별 그대>에서 여주인공 ‘천송이 (전지현)’가 즐기던 치킨과 맥주, 일명 치맥은 음식을 초월해 하나의 문화현상으 로서 홍콩의 식문화 깊숙이 자리 잡았다. <별 그대> 방영 이후 홍콩에 들어선 한국식 치킨 전문점은 30여 개에 달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한국 슈퍼마켓 등 한국 식재료를 판매하는 점포들의 성업도 눈에 띄는 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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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 이러한 가게를 찾는 손님의 90% 이상이 현지인이라는 사실은 홍콩 내 한 국요리의 인기를 가늠케 한다. 이제는 홍콩 최대의 슈퍼마켓 체인 ‘파크앤샵’과 ‘웰컴’ 매장에서도 어렵지 않게 한국 식품과 식재료, 간식 등을 구매할 수 있으 며, 취급하는 식품의 종류도 점점 다양해지고 있다. 세븐일레븐, 서클케이 등 편 의점 체인에서도 라면, 김밥, 김치, 과자 등 한국 식품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한편 2016년에는 뛰어난 맛과 품질을 자랑하는 1등급(A++) 한우를 홍콩 에서도 맛볼 수 있게 되었다. 한국은 수입 쇠고기 관련 규정이 까다롭기로 유명 한 홍콩에 세계 최초로 수출 허가를 취득, 제주 청정지역에서 자란 제주 한우와 명품 횡성 한우를 냉장 상태로 수출할 수 있게 되었다. 한국 프랜차이즈 요식업계의 홍콩 내 진출도 더욱 활발해져, 굽네치킨, 피자 마루, 스쿨푸드 등이 성업 중이며, 홍콩 인들의 한식에 대한 기대치가 점차 높아 지며, 좀더 한국적인 맛을 지향하는 한식당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한편, 2019년 현재 한국 음식과 더불어 한국 맥주의 홍콩 내 인기가 대단하다. 맥주는 최근 3년간 홍콩 한국 농 식품 수출 품목 3위 안에 들고 있으며, 2018년 한국 맥주 수출은 전년 대비 4.2% 증가한 3,600만 달러(한화 약 435억 1,700만 원) 에 달한다. ∎ 홍콩 내 한국 식당
홍콩 최대 레스토랑 포털인 오픈 라이스(Open Rice)에 따르면 2017년 8월 기준 홍콩 시내에는 444개의 한국식당이 영업 중이다. 개인이 운영하는 작은 식 당이 대부분이지만, 최근에는 한국 대형 요식업계의 홍콩 진출이 늘어나는 추세 이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굽네치킨’과 ‘스쿨푸드’를 들 수 있다. ‘00치킨’은 100여 평의 넓은 점포를 완비했음에도 항상 만원이라 기본 30분 이상 기다려야 할 만큼 성업 중이다. 패밀리 레스토랑을 연상시키는 깔끔한 인테리어와 홍콩인 의 입맛을 반영한 다양한 종류의 치킨, 가볍게 즐길만한 칵테일 메뉴 등의 특징 으로 현지인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게다가 ‘00치킨’은 한국에서도 맛과 서비스 가 검증된 인기있는 식당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더욱 큰 신뢰를 얻고 있고, 타 지역 출신 이민자 대신 젊은 한국인들을 고용함으로써 현지인들에게 더욱 한국 스러운 서비스를 제공하려 노력하고 있다. 또한 대부분의 홍콩 식당이 밤 10시 에 문을 닫는 반면 ‘00치킨’은 새벽 4시까지 영업하여 야식을 찾는 젊은이들에 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홍콩의 대표 언론지인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 스트》는 ‘00치킨’의 인기를 소개하며 “한류 최고 아이돌 스타인 소녀시대를 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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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 모델로 삼아 인지도를 확보한 ‘굽네치킨’은 후라이드 방식이 아닌 오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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굽는 방식으로 기름진 음식에 부담을 느끼는 홍콩인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며 그 인기 요인을 분석하기도 했다. 한편 캐주얼 한식 브랜드 ‘스쿨푸드’ 또한 놀랄만할 정도로 빠른 홍콩 진출 성공을 이루어냈다. 지난 2013년 8월 홍콩 타임스퀘어에 첫 매장을 개점한 ‘스 쿨푸드’는 2016년 몽콕과 툰문 지역에 각각 5, 6호점을 열었다. 2015년에는 오 픈 라이스가 매년 실시하는 권위 있는 맛집평가 ‘베스트 레스토랑 어워드 2015’ 에서 한국 레스토랑 1위를 차지할 만큼 최고의 인기를 끌었다. 한국 젊은이들이 즐겨 먹는 음식으로 홍콩에 알려진 김밥, 떡볶이 등 분식을 세련된 레스토랑 분 위기 속에서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젊은 층의 관심을 사로잡은 것으로 보인다. 한국 음식은 <태양의 후예>와 한국 요리 프로그램(쿡방)의 인기에 힘입어 더 욱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에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재단은 홍콩 내 한식 알리 기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홍콩 TV의 유명 음식 프로그램 <테이스티 뷰로 (Tasty Bureau)>와 함께 한식 특집방송을 촬영했으며, 한식재단은 홍콩 내 유 명 한식당 20곳을 소개하는 「한식당 가이드 홍콩편」 책자와 모바일 어플리케이 션을 제작해 배포하였다. 2018년 현재, 홍콩의 한식 문화는 더욱 한국적으로 변해가고 있다는 말로 설 명이 가능하다. 홍콩 젊은이들의 입맛이 다양해지고 있음은 침사추이에 위치한 한국 슈퍼마켓에서도 목격할 수 있다. 사실 상 한국 슈퍼마켓을 이용하는 소비 자들은 한국인에 비해 홍콩 인의 수가 월등히 많다. 최근 홍콩 인들의 한국 음식에 대한 기대감과 요구가 높아지며 종류 별 다양 한 한국 음식이 판매되고 있는데, 한국 음식을 직접 만들어 먹는 홍콩 인들도 늘 어나며, 한국 양념을 구매하는 이들의 수도 증가하고 있다. 특히 청양 고추장, 청양 고춧가루 등 좀 더 자극적인 맛의 식재료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라 면도 불닭볶음면을 비롯해 매운 짬뽕 등 좀 한국보다 더 한국적인 맛이 큰 인기 를 얻고 있다. 한편 홍콩 내 한식의 주 소비층인 젊은이들의 입맛을 공략하는 식당과 카페 들도 늘어나고 있다, 단순한 소비를 떠나 즐거움 또한 추구하는 홍콩 젊은 층의 입맛을 충족시키기 위해 신 메뉴 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 2019년에는 한국 치킨 매장이 더욱 늘어나고 있는데, 홍콩 식당 추천 앱 ‘오 픈라이스’에 따르면, 홍콩에서 치킨을 판매하는 한국 식당은 약 75개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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굽네치킨, 네네치킨 등이 홍콩 내에서만 5개 이상의 매장을 보유 중이며, BHC 도 2018년 홍콩에 진출했다. 술을 그리 즐기지 않지만 막걸리의 효능 등으로 홍콩에서 관심 주로 떠오르 고 있는 막걸리를 활용한 플래터 요리 등 소위 재미를 곁들인 야들리애에프앤씨 의 ‘야들리애치킨’, 리치푸드의 ‘치르치르’, 테즈의 ‘아웃닭’ 등 치킨 브랜드도 홍콩 매장을 운영 중이며. 봉추푸드식품의 ‘봉추찜닭’, 바이올푸드글로벌의 ‘유 가네 닭갈비’ 등 찜닭도 홍콩에 매장을 냈다. 하림은 지난 4월부터 국내 최초로 홍콩 시장에 닭고기 신선육을 수출하기 시 작했다. 6 K-뷰티
홍콩인들에게 한국은 ‘미용과 성형수술의 강국’으로 인식되고 있다. 실제로 많은 홍콩인들이 화장품 구입 또는 성형수술을 목적으로 한국을 찾는다. 홍콩의 대형 여행사들은 한국 화장품 매장 방문, 온천욕, 피부 마사지 등을 포함하는 패 키지 상품을 보유하고 있으며, 성형수술 또는 피부 관리 시술을 위한 소규모 그 룹 여행상품도 최근 인기를 끌고 있다. 홍콩에서 실시된 조사에 따르면 홍콩인 은 미용에 월평균 900홍콩달러(한화 145,000원)를 소비한다. 홍콩에는 수만 개 의 피부 관리, 매니큐어, 페디큐어, 체형관리 등 미용 관련 숍들이 성업 중이며, 최근에는 여성뿐 아니라 남성 고객의 수요도 급속도로 증가하는 추세이다. 한국 의 우수한 미용 기술이 알려지면서, 한국산 기기를 수입하는 가게들도 상당히 많아지고 있다. 한국 미용업계의 홍콩 진출도 시작되고 있다. 주요 마케팅 대상 은 한류 스타가 사용하는 미용기기를 직접 이용하고 싶어 하는 고객들이다. 요 컨대 한국의 우수한 미용 콘텐츠 또한 홍콩에 한국을 알리는 주요 메신저로 활 약하고 있다. 닐슨이 실시한 한국 시장 동향보고서에 따르면, 홍콩 소비자들(18-54세 연령 대)의 절반이 앞으로 한국 브랜드의 인기가 계속될 것이라고 대답했다. 특히 홍콩 2-30대 여성의 80%는 유독 한국 브랜드와 제품에 호감이 많은 것 으로 조사됐으며, 소득이 높은 홍콩인 일수록 한국을 방문한 경험이 많고, 한국 브랜드에 대한 인지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앞으로 가장 강세를 보이며 성장을 계속할 것으로 보이는 업계는 패션 (76 %)과 화장품 및 미용용품(71%) 순으로 조사됐으며, 홍콩의 젊은 소비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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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한국 브랜드를 필요에 부응한다(41%), 트렌디한 분위기다(34%), 혁신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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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품질이 우수하다(31%) 라고 평가했다. 홍콩의 젊은 층 소비자들이 홍콩 내 유행을 주도하던 일본 제품보다 한국산에 눈길을 돌리는 것은 한국 드라마, 영화, K-팝 스타, 한국 화장품 및 패션 브랜드가 한층 트렌디하고 혁신적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2019년 K-BEAUTY의 바람은 KOL(Key Opinion Leader)에 의해 퍼져나 가고 있다. KOL은 특정 제품에 대한 숙련된 제품 지식과 영향력을 가진 핵심 오피니언 리더로 대중의 구매력에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인스타그램, 페 이스북 등 소셜 미디어는 마케팅의 새로운 트렌드를 이끌고 있으며 KOL은 자 신의 전문 분야에 대한 지식 및 취미를 공유하며 팬덤을 구축하여 K-BEAUTY 상품 판매에 큰 역할을 수행 중이다. ∎ 한국 화장품(K-코스메틱)의 인기
홍콩 내 한국 화장품의 인기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KOTRA 홍콩무역관의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홍콩 화장품 시장 점유율은 지난 2013년 9.8%로 5 위였으나 이듬해 12.4%로 싱가포르에 이어 2위, 그리고 2015년 18.4%까지 확 대되면서 2년 만에 8.6% 포인트의 점유율을 끌어올렸다. 2016년 8월까지 점유 율은 무려 25.9%까지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에뛰드, 토니모리, 스킨푸드, 이 니스프리 등 중저가 한국산 화장품이 홍콩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고 급 화장품 시장도 점차 성장하는 추세이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2014년 홍콩 유명 백화점인 레인크로포드(Lane Crawford) 하버시티 지점과 IFC몰 지점에 아모레퍼시픽사의 ‘설화수’ 브랜드 매장을 오픈했다. 중년 여성 고객을 대상으로 한 고급 화장품 ‘설화수’는 빠르게 입소문을 타며 홍콩 중년 여성들 사이에서 ‘가장 갖고 싶은’ 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다. 침사추이에 위치한 대형 백화점 소고(SOGO)는 전체 화장품코너의 40%에 해 당하는 1,573평을 한국 뷰티 제품을 위한 공간으로 디자인해 화제가 되기도 했 다. 한국산 화장품은 특히 기초제품이 강세를 보여 전체 화장품 수출량의 52% 를 차지한다. 색조화장품은 일본과 싱가포르 제품이 우위를 점하고 있으나, 색 조화장을 즐기지 않는 홍콩 여성들에게는 한국산 기초 화장품이 더욱 인기가 좋 다고 수입 관계자는 전했다. 특히 달팽이 크림, 돼지 껍데기 추출 콜라겐 화장품 등 특성화된 화장품은 없어서 팔지 못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고 한다. 또한 한국 연예인들이 애용하는 제품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으며, 드라마 등 TV 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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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램에 출연한 스타들이 사용한 메이크업 제품이 불티나게 팔리는 경우도 적지 않다고 한다. 또한 프리미엄 이미지를 앞세운 고가의 기능성 화장품 또한 소비 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단순 화장품을 넘어 한국산 특수 미용 제품의 홍콩 수출이 증가하 고 있다. 홍콩 센트럴, 코즈웨이베이 등의 각종 뷰티샵에는 주름 제거, 미백 등 의 전용 기능을 갖춘 한국산 미용 기기가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탈모 예방 및 치료 등 모발과 관련된 K-뷰티 용품의 진출이 다각화 되고 있다. 한편 지난 6월 열린 HK INTERNATIONAL BEAUTY CONTEST & EXPO 에서 한국의 대구 SBS아카데미 뷰티스쿨이 전원 수상은 물론 대상과 금상, 1위 수상을 휩쓸며, 한국 BEAUTY의 세계적인 실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이 행사는 세계 뷰티 문화의 교류와 미용 서비스 산업의 발전을 위한 권위 있 는 미용대회 국제미용대회로 우리나라를 비롯해 중국, 대만, 홍콩,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일본, 호주 등 8개 나라 총 1,0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메이크업, 헤어, 네일 등 6개 종목에서 실력을 겨루는 자리로 권위 있는 국제적인 뷰티 행 사로 자리 잡았다. ∎ 한국 귀금속
패션 중심 도시 홍콩에서 의류 다음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패션 아이템으로 귀금속(주얼리)을 꼽을 수 있다. 특히 중국 본토인들은 금, 다이아몬드 등 화려 한 보석을 선호하여 비교적 가격이 저렴한 홍콩에 쇼핑을 오기도 한다. 홍콩에 는 주대복, 주생생 등 대형 귀금속 전문점을 비롯해 세계의 고급 귀금속 브랜드 들이 진출해 있다. 한편 세계 규모의 귀금속 박람회가 매년 2회 이상 홍콩에서 개최되어 유명 귀금속 브랜드들의 각축장을 형성하고 있다. 조사 자료에 따르면 2013년 홍콩 귀금속 시장규모는 87억 4,6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약 23%의 증가세를 보였으며 2014년에도 약 10% 이상의 성장을 보 였다. 이처럼 규모가 큰 홍콩 보석 시장에도 한류의 바람이 불어 한국산 귀금속 제품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한국 드라마 주인공이 착용한 귀금속은 곧장 화제 가 되며 같은 디자인의 제품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한다고 한다. 이에 반응하 여 코즈웨이베이, 침사추이, 몽콕 등에는 한국산 보석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상점들이 늘어나고 있다. 일례로 <별 그대> 방영 시 전지현이 착용한 소품들은 홍콩에서 품절 사태를 빚으며 큰 이슈가 되었으며, <태양의 후예>에서 송혜교가 착용한 아이템도 마찬가지였다고 한다. 최근에는 블랙핑크의 제니, 지수와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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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OP 아이돌이 착용하는 액세서리에 대한 관심도 높아져 몽콕과 코즈웨이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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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침사추이 등 젊은이의 거리에서는 한국산 이라는 이름을 내세운 다양한 주 얼리 제품이 판매되고 있다.
4 한류 동호회 현황 (1) K-Pop 온라인 팬 커뮤니티 현황 1 빅뱅 이름 회원 수
BigBang HongKong V.I.P 좋아요 12,763명
주소
https://www.facebook.com/BigBang-HongKong-VIP-BBHK-105 591442866777/
특징
홍콩 최대의 빅뱅 팬 페이지
2 슈퍼주니어 이름 회원 수
SJHKELF-Super Junior Hong Kong EverLasting Friends 팔로워 13,502명
주소
https://www.facebook.com/SJHKELF/
특징
슈퍼주니어 관련 정보 교환, 회원간 교류 활발
3 마마무 이름 회원 수
Mamamoo Hong Kong Fans Club 팔로워 1,310 명
주소
https://www.facebook.com/mamamoohkfans/
특징
2016년 개설된 마마무 홈페이지로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중인 멤버 화사의 팬들이 많은 편.
4 EXID 팬클럽 이름 회원 수
Monsta X 香港首站 팔로워 1,514명
주소
https://www.facebook.com/nomercy.hk/
특징
홍콩에서 제 2의 빅뱅으로 평가 받는 아이돌 그룹 몬스타엑스의 팬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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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위너 이름 회원 수
Winner HK-winner 香港首站 팔로워 9,205 명
주소
https://www.facebook.com/winner1sthk/
특징
2013년 개설되어 현재까지 활동이 매우 활발한 위너 홍콩 팬클럽
6 소녀시대 이름 회원 수
Girls’ Generation 1st Hong Kong Fans Club 좋아요 19,196명
주소
www.facebook.com/gghkfc
특징
2009년 1월 개설, 홍콩 최초 소녀시대 팬클럽
7 EXID 팬클럽 이름 회원 수
EXID Hong Kong Fans Club 좋아요 2,161명
주소
www.hkfcexid.wix.com/hkfcexid, https://www.facebook.com/exidhkfc
특징
2016년 개설
8 EXO 팬클럽 이름 회원 수
EXO Hong Kong Fans Club 좋아요 6,358명
주소
https://www.facebook.com/EXO-Hong-Kong-Fans-Club-31437 3428595771/
특징
2011년 개설, 홍콩 내 최대 규모 엑소 팬 클럽
9 4MINUTE 팬클럽 이름 회원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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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Minute Hong Kong Fan Club 좋아요 2,085명
주소
https://www.facebook.com/4Minute-Hong-Kong-Fan-Club-262 380553771969
특징
2016년 팀 해체 이후에도 페이지 운영, 각 멤버 개인활동 관련 정보 공유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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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블랙핑크 팬클럽 Black Pink Hong Kong
아시아 •대양주
이름 회원 수
팔로워 1,790명
주소
https://www.facebook.com/blackpinkhongkongfanclub/
특징
2018년 홍콩에서 가장 인기를 얻은 여자 아이돌 블랙핑크의 홍콩 팬 클럽
11 IKON 팬클럽 이름 회원 수
Ikon_hk 香港首站 좋아요 5,033명
주소
https://www.facebook.com/ikoninhongkong/
특징
2013년 개설, IKON 관련 팬 교류 활발
12 샤이니 팬클럽 이름 회원 수
SHINee Hong Kong 1st Fans Club - 샤이니 홍콩 제일 팬클럽 SHINee香港首站 팔로워 7,734명
주소
https://www.facebook.com/SHINeeHK1stfc/
특징
8년째 활발히 활동 중인 홍콩 최초 샤이니 팬 클럽
13 C.N.BLUE 팬클럽 이름 회원 수
C.N.BLUE香港後援會 C.N.BLUE Hong Kong Fans Club 좋아요 192,158명
주소
www.facebook.com/CNBLUE.HK/
특징
홍콩내 K-Pop 팬 커뮤니티 중 가장 많은 활동 회원수 보유
14 APINK 팬 페이지 이름 회원 수
HONGKONG APINK GARDEN 팔로워 18,488명
주소
https://www.facebook.com/apinkhkag/
특징
홍콩내 가장 활발한 APINK 관련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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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방탄소년단 팬클럽 이름 회원 수
BTS 防彈少年團香港後援會 Btsbphkfc - BTS Hong Kong Fans Club 팔로워 33,564명
주소
www.facebook.com/bangtanboyshk
특징
아시아를 넘어 전세계에서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는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 관련 커뮤니티, 업데이트가 활발하여 새로운 컨텐츠가 자주 게시됨.2018년에 팔로워 수 급격 증가
16 VIXX 팬클럽 이름 회원 수
VIXX 香港首站 - VIXX Hong Kong 좋아요 10,938명
주소
https://www.facebook.com/vixxhk/
특징
한국보다 홍콩에서 더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아이돌 그룹 빅스 관련 커뮤니티, 2012년 개설
17 2NE1 팬 페이지 이름 회원 수
2NE1 HONGKONG FAN PAGE 좋아요 4,176명
주소
www.facebook.com/first.2NE1HK
특징
2NE1 활동 소식을 홍콩에서 가장 먼저 접할 수 있는 팬 커뮤니티
18 갓세븐 팬클럽 이름 회원 수
GOT7 HK Fansclub 香港後援會 좋아요 14,109명
주소
www.facebook.com/GOT7HKfansclub/
특징
홍콩인 멤버 잭슨의 활동으로 현지에서 많은 팬을 보유 중인 갓세븐의 최대 팬 커뮤니티
19 지드래곤 팬클럽 이름 회원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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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yonghk G-Dragon Hong Kong Fansclub 權志龍香港粉絲團 팔로워 6,297명
주소
www.facebook.com/gyonghk/
특징
홍콩의 패션 아이콘이자 정상급 아이돌 지드래곤 개인의 팬 커뮤니티
2019 지구촌 한류현황 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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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김수현 팬 페이지
회원 수
金秀賢香港影迷會 SHK・Kim Soo Hyun Kmoon-HK Fans Page 김수현
아시아 •대양주
이름
좋아요 49,226명
주소
www.facebook.com/kimsoohyunhk/
특징
‘별 그대’로 일약 스타로 부상한 김수현 관련 소식이 실시간으로 게시되는 등 활성화된 팬 커뮤니티
21 송중기 팬클럽 이름 회원 수
Sjkhkfc 宋仲基香港後援會 Song Joong Ki Hong Kong Fans Club 좋아요 54,656명
주소
https://www.facebook.com/sjkhkfc/
특징
태양의 후예, 군함도 등으로 홍콩에서 스타의 입지를 굳힌 송중기의 팬 커뮤니티. 회원들의 활동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편
22 이민호 팬클럽 이름 회원 수
李敏鎬香港後援會 Lee Min Ho Hong Kong Fans Club 좋아요 92,347명
주소
www.facebook.com/leeminhohkpalace
특징
2013년 개설 후 이민호 관련 소식을 가장 빠르게 접할 수 있는 팬 커뮤니티
23 이종석 팬클럽 이름 회원 수
李鍾碩香港後援會 Lee Jong Suk HK Fans Club 좋아요 15,275명
주소
www.facebook.com/ljshkfc/
특징
2013년 개설 이후 홍콩 내 이종석 홍보에 가장 적극적인 팬 커뮤니티
24 김우빈 팬클럽 이름 회원 수
金宇彬香港後援會 Kim Woo Bin Hong Kong Fans Club 좋아요 11,367명
주소
www.facebook.com/kimwoobinhkfansclub
특징
홍콩에서도 인기 배우 반열에 든 김우빈의 팬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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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장근석 팬클럽 이름 회원 수
SUKSTAR 張根碩香港後援會 좋아요 7,204명
주소
www.facebook.com/SUKSTARHK/
특징
2010년 개설 이래 활발히 운영되고 있는 원조 한류 스타 장근석 팬커뮤니티
26 아이유 팬클럽 이름 회원 수
Loveiandu IU HONG KONG 香港首站 팔로워 17,172명
주소
https://www.facebook.com/loveiandu/
특징
2010년 개설 이래 현재까지 활발히 운영되고 있는 아이유의 팬 커뮤니티
(2) 한류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 현황 1 한국 패션 이름 회원 수
Every Pretty Thing Korean Fashion 좋아요 28,271명
주소
www.facebook.com/everyprettything.hk
특징
한국의 인기 패션 아이템 관련 정보가 공유되는 현지 커뮤니티
2 한국 화장품 이름 회원 수
Top Korean Beauty 팔로워 9,204
주소
www.facebook.com/koreantopbeauty/
특징
한국산 화장품 포함 각종 미용 정보가 제공되는 현지 커뮤니티
3 K-BEAUTY 정보 이름 회원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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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Beauty Secret(韓美集) 좋아요 70,815명
주소
www.facebook.com/TheKoreanBeautySecret/
특징
다양한 한국 뷰티 관련 정보가 제공되는 최대 규모의 개인 운영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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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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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K-POP K-Pop 流行韓國音樂 좋아요 1,116,527명
주소
https://www.facebook.com/kpopn/
특징
2010년 개설, K-Pop 트렌드 및 신곡 정보 공유, 한류 관련 홍콩 내 최고 인기 페이지
아시아 •대양주
이름 회원 수
5 K-DRAMA 이름 회원 수
韓劇經典語錄Korean Drama 좋아요 260,489명
주소
www.facebook.com/HJJDYLKD/
특징
2013년 이래 홍콩에서 가장 인기 있는 한국 드라마 정보 공유 페이지, 2016년 이후 1년 간 팔로워 수 약 2배 증가
6 한국 관련 정보 공유사이트 이름 회원 수
KOREA PLAZA 좋아요 100,000개
주소
www.koreaplaza.hk/
특징
관광, 한국 음식, 한국어 등 한국 관련 정보가 가득한 한국 관광 공사 홍콩 지사의 최대 인기 사이트
7 주홍콩 대한민국 총영사관 이름 회원 수
Korean Consulate General in Hong Kong - 韓國駐香港總領事館 좋아요 5,200개
주소
www.facebook.com/KoreainHKMacao/
특징
홍콩 내 한국 공관 공식 페이지, 한국 관련 문화행사 등 정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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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최근 주요 문화행사 (1) 행사명 : 제 2회 KEKC TALENT SHOW ∎ 일시 및 장소 : 2019.02.19.(화) / 홍콩 시티대학교 조셉리홀 ∎ 주최 및 주관 : 홍콩 시티 커뮤니티 컬리지(CCCU)한국어과 ∎ 행사 내용 : CCCU 한국어과에 재학 중인 학생 50여 명이 15개의 팀을 이루
어 K-POP 관련 장기자랑을 펼침. CCCU 한국어과는 한국어/중국어, 한국 어/영어를 복수 전공하는 2년제 부학사 과정으로 1, 2학년 합쳐서 약 180여 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졸업생들은 대부분 홍콩의 대학이나 한국의 대학 으로 편입해, 홍콩과 한국을 잇는 가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2) 행사명 : 한국현대미술작가 전 ∎ 일시 및 장소 : 2019.03.27.(수)~04.27(수) / 주홍콩한국문화원 ∎ 주최 및 주관 : 주홍콩한국문화원, 아트조선 ∎ 행사 내용 : 반세기 지내온 삶과 예술을 화폭에 담아 한국 전통 문화와 호흡
하며 50여 년간 일관된 주제로 현대미술을 자기화한 1세대 서승원 작가, 전 쟁을 겪으며 지내온 삶의 이야기를 캔버스에 표현한 황용엽 작가에 이어 내 면의 세계를 물질을 통해 드러내는 일에 매진해온 한국 현대미술의 차세대 주자인 김근태 작가의 작품 등이 전시됐다.
(3) 행사명 : 제 3회 총영사배 한국어 말하기 대회 ∎ 일시 및 장소 : 2019.06.18.(화)/ 주홍콩한국문화원 다목적 홀 ∎ 주최 및 주관 : 주홍콩총영사관/주홍콩한국문화원 ∎ 행사 내용 : 홍콩에서 한국어를 배우는 학습자들의 학습 의욕을 고취시키고
자 열리고 있는 이번 대회에서 올해는 치열한 경쟁을 거쳐 선택된 13명의 발 표자가 한국어 말하기 본선 무대에 올랐다. 영예의 대상은 ‘해녀문화’라는 주 제로 발표를 한, 펑싱유(Fung Sing Yu, 馮聖諭) 씨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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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지구촌 한류현황 Ⅰ
홍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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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행사명 : 그럼에도 역사는 계속된다 전시회
아시아 •대양주
∎ 일시 및 장소 : 2019.07.18.(목)~09.17(화) / Cultural Hall ∎ 주최 및 주관 : 주홍콩한국문화원 ∎ 행사 내용 : 전시 명 ⟪그럼에도, 역사는 계속된다⟫는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역사, 영토, 인종, 국적, 성별, 계급을 넘어선 초국가적 맥 락 하에 ‘억압으로부터의 자유, 더 나은 사회로의 염원’이라는 주제를 담았다. 전시에는 안유리, 이민하, 이재욱, 신정균, 제스 라우(Jess Lau), 클로이 척 (Chloë Cheuk), 텅 윙 홍(Tung Wing Hong) 등 7명의 한국과 홍콩 작가들 이 참여했다.
(5) 행사명 : 21세기한국음악프로젝트:뉴제너레이션국악콘서트 ∎ 일시 및 장소 : 2019.10.3.(목) / 홍콩이공대 공연장(JC Auditorium, Poly U) ∎ 주최 및 주관 : 주홍콩한국문화원, 국악방송 ∎ 행사 내용 : 국악방송이 주최하는 창작국악곡 경연대회 수상자를 초청하여
퓨전국악콘서트를 진행. 전통음악을 현대적으로 해석하여 적극적으로 보존 및 장려하는 문화국가 대한한국으로서의 국가 이미지를 제고하고자 추진된 공연. 관객 약6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되었음. 한국가요 번안곡 으로 홍콩에서 인기를 끌었던 홍콩 현지 가수 겸 라디오진행자 배리 입 (Barry Ip)이 사회자로 콘서트를 진행하여 현지 관객들에게 친숙함을 더했 고, 깜짝 앙코르곡으로 출연팀이 홍콩영화 ‘영웅본색’의 주제가를 국악스타일 로 선보여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음. 퓨전국악에 대한 홍콩대중들의 긍정적 인 반응을 파악한 의미있는 사업으로 향후 유사분야 공연을 지속적으로 홍콩 현지에 선보이고자 함.
(6) 행사명 : 필인 FEEL IN과 함께 하는 자선디너 콘서트 ∎ 일시 및 장소 : 2019.10.26.(토) / Cultural Hall ∎ 주최 및 주관 : 홍콩한인여성회 ∎ 행사 내용 : 홍콩한인여성회는 한인 여성을 위한 활동뿐 아니라 최근 들어 홍
콩 지역사회와의 활발한 교류와 기부활동을 펼치고 있는데, 올해에는 한국의 실력 있는 음악가를 초청해 홍콩 지역사회에 소개하는 자선디너콘서트를 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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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했다. 이날 공연을 펼친 ‘필인Feel In’은 한국의 음악 오디션 프로그램 <팬 턴싱어2>가 배출한 4인조 남성 크로스오버 그룹 ‘미라클라스’ 멤버 중, 테너 정필립, 베이스 한태인으로 이루어진 듀오 유닛 그룹이다. 정통 클래식부터 재즈까지 아우를 수 있는 실력 있는 젊은 음악가로 현재 한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필인과 함께하는 디너콘서트’에서 발생한 수익금은 여성회가 꾸준히 후원하고 있는 홍콩장애아동복지회와 KIS-스프링보드에 기부될 예정 이다.
(7) 행사명 : 2019 KNUA Chamber Music in Hong Kong ∎ 일시 및 장소 : 2019.11.8.(금) / 홍콩연예예술대학교 앰피시어터 ∎ 주최 및 주관 : 주홍콩한국문화원, 한국예술종합학교 ∎ 행사 내용 : 한예종 음악원 실내악 공연단을 초청하여 피아노 오중주, 현악
육중주 공연을 선보임. 한국최고의 국립예술교육기관인 한예종의 전도유망한 클래식 연주자들에게 해외연주의 기회를 제공하고, 홍콩현지에는 우수한 한 국의 클래식 수준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추진됨. 약 300명의 관객들이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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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지구촌 한류현황 Ⅰ
2019 지구촌 한류현황 Ⅰ 발
행 2019년 12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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