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지구촌 한류현황(아시아대양주) 표지면지
2020 지구촌 한류현황
발간사
2020년은 유례없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모두가 어려움을 겪었으며, 그 중 에서도 국제교류 분야가 엄청난 타격을 받은 해였습니다.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전 세계가 국경을 걸어 잠궜고, 민간은 물론이고 정부 간의 교류도 쉽지 않은 상황에서 각종 문화, 교류 행사들이 중단되거나 취소되었습니다. 전년까지만 해도 항공, 여행, 교류 분야에서 매년 그 실적을 갱신하며 세계는 점점 가까워졌고, 2019년에 집계한 전 세계 한류 동호회 회원수도 9,933만명 으로 높은 수치를 기록했으나 이러한 일상은 이제 점점 낯설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인들은 서로에게 다가가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계속 시도한 한 해였습니다. 특히 한류 분야에서, 한국 예술인들의 전 세계 투어는 성사되지 못했지만 높은 완성도를 자랑하는 K-pop, 한국영화, K-drama 등이 세계인이 사용하는 유튜브, 넷플릭스 등의 플랫폼에서 선전 하였고, 이에 따른 선순환으로 한국 콘텐츠에 대한 세계적 관심이 더욱 뜨거 워졌습니다. 아울러 다양한 제약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에서 한류 관련 행사는 변화된 모습으로 지속되었습니다. 109개국 재외공관이 수집한 각국의 한류 정보를 종합한 <2020 지구촌 한류 현황>은 코로나19 상황 하에서도 지속된 한류의 열기를 담았습니다. 비록 예년에 비해 재외공관이 개최한 행사 수는 다소 줄었지만 온라인 공모전, 코로나 극복
릴레이 캠페인, 유튜브 영상 상영 등 새로운 방식으로 돌파구를 찾고자 한 현장의 노력이 고스란히 담겼습니다. 또한 98개국에서 1,835개 한류 동호회가 온라인을 중심으로 활동을 이어나간 것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20 지구촌 한류현황>은 어려운 시기에도 지속되고 있는 한류의 확산을 수치와 보고서로 확인할 수 있는 자료로 국내외 문화예술 및 한류 관련 유관 기관에서 사업 방향을 수립하고, 또한 우리 국민이 한류 현황을 이해하는데 참고할 수 있는 자료가 되기를 바랍니다. 대한민국 대표 공공외교 추진기관인 한국국제교류재단은 앞으로도 한류를 통해 한국과 세계를 잇는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2020 지구촌 한류현황>에 전세계 각지의 생생한 한류 정보를 담을 수 있도록 지원해주신 외교부, 재외공관, 그리고 집계와 자료 분석에 도움을 주신 세계한류학회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2020년 12월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
이근
2020 지구촌 한류현황
CONTENTS 2020 지구촌 한류현황 개요 / 6
2020 지구촌 한류현황 분석 / 8
Ⅰ 아시아・대양주
1. 네팔 ···························································28 2. 뉴질랜드 ····················································36 3. 대만 ···························································46 4. 라오스 ························································62 5. 말레이시아 ·················································74 6. 몽골 ···························································86 7. 미얀마 ························································96 8. 방글라데시 ··············································114 9. 베트남 ·····················································120 10. 부탄 ·······················································142 11. 브루나이 ················································146 12. 스리랑카 ················································154 13. 싱가포르 ················································162 14. 아프가니스탄 ·········································172
아시아・대양주
15. 인도 ·······················································176 16. 인도네시아 ············································222 17. 일본 ·······················································240 18. 중국 ·······················································282 19. 캄보디아 ················································312 20. 타지키스탄 ············································322 21. 태국 ·······················································330 22. 파키스탄 ················································382 23. 파푸아뉴기니 ·········································390 24. 피지 ·······················································400 25. 필리핀 ···················································406 26. 호주 ·······················································430 27. 홍콩 ·······················································466
2020 지구촌 한류현황 개요
■ 현황 전 세계 109개국 조사 결과, 총 98개국에 1,835개의 한류 동호회가 결성되어 있으며, 전체 회원 수는 총 10,477명에 달함.(2020년 9월 기준) ※ 상기 수치는 재외공관에서 보고된 각 국가별 한류 동호회의 온라인 회원 수를 기준으로 하므로 실제와 일부 차이가 있을 수 있음.
■ 지역별 한류 동호회 -
아시아대양주 지역 463개(약 6,899만여 명) 아메리카 지역 584개(약 1,580만여 명) 유럽 지역 613개(약 1,879만여 명) 아프리카중동 지역 175개(약 1,188만여 명)
■ 한류 동호회 증감 현황(2014~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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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지구촌 한류현황 Ⅰ
■ 지역별 한류 동호회 현황 아시아・대양주
아메리카
유럽
아프리카・중동
1. 네팔
1개 1. 과테말라
43개 1. 그리스
1개 1. 가나
0개
2. 뉴질랜드
3개 2. 니카라과
10개 2. 네덜란드
4개 2. 가봉
1개
42개 3. 노르웨이
5개 3. 나이지리아
8개
3. 대만 4. 라오스
10개 3. 도미니카공화국 5개 4. 멕시코
28개 4. 덴마크
14개 4. 남아프리카공화국
4개
20개 5. 레바논
1개
2개 6. 르완다
0개
218개 7. 리비아
0개
5. 말레이시아
15개 5. 미국
66개 5. 독일
6. 몽골
10개 6. 베네수엘라
55개 6. 라트비아
7. 미얀마
4개 7. 볼리비아
25개 7. 러시아
8. 방글라데시
2개 8. 브라질
40개 8. 루마니아 14개 9. 벨기에
18개 8. 마다가스카르
4개
9. 베트남
59개 9. 아르헨티나
0개 9. 모로코
10. 부탄
0개 10. 에콰도르
26개 10. 벨라루스
5개
14개 10. 바레인
11. 브루나이
10개 11. 엘살바도르
7개 11. 불가리아
5개 11. 사우디아라비아
1개 1개
12. 스리랑카
8개 12. 온두라스
3개 12. 세르비아
4개 12. 세네갈
1개
13. 싱가포르
8개 13. 우루과이
24개 13. 스웨덴
14. 아프가니스탄
0개 14. 자메이카
5개 14. 스위스
0개 13. 수단
1개
1개 14. 아랍에미리트
16개
15. 인도
82개 15. 칠레
25개 15. 스페인
15개 15. 알제리
5개
16. 인도네시아
19개 16. 캐나다
28개 16. 슬로바키아
4개 16. 앙골라
1개
17. 일본
73개 17. 코스타리카
17개 17. 아일랜드
3개 17. 에티오피아
2개
18. 중국
53개 18. 콜롬비아
23개 18. 아제르바이잔
2개 18. 오만
3개
19. 캄보디아
10개 19. 트리니다드토바고
0개 19. 요르단
2개
2개 20. 우간다
0개
15개 21. 이라크
8개
1개 22. 이란
0개
20. 투르크메니스탄 21. 태국
0개 20. 파나마 21개 21. 파라과이
2개 19. 영국 79개 20. 오스트리아 12개 21. 우즈베키스탄
22. 파키스탄
6개 22. 페루
10개 22. 우크라이나
23. 파퓨아뉴기니
1개
23. 이탈리아
24. 피지
1개
11개 23. 이스라엘
3개
24. 체코
0개 24. 이집트
85개
25. 필리핀
11개
25. 카자흐스탄
6개 25. 적도기니 공화국
0개
26. 호주
29개
26. 크로아티아
1개 26. 짐바브웨
0개
27. 홍콩
20개
27. 키르기즈스탄
0개 27. 카타르
3개
28. 타지키스탄
0개 28. 케냐
3개
29. 터키
20개 29. 코트디부아르
1개
30. 포르투갈
10개 30. 콩고민주공화국
0개
31. 폴란드
4개 31. 쿠웨이트
32. 프랑스
18개 32. 탄자니아
0개
33. 핀란드
3개 33. 튀니지
15개
34. 헝가리
461개
584개
1개
192개
613개
175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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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지구촌 한류현황 분석
[세계한류학회]
Ⅰ. 총괄 근래 한류는 드라마, 영화, 케이팝 뿐 아니라 한식, 뷰티, 게임, 웹툰, 한국어, 전통문화 등 그 범위를 전방위적으로 넓히며 약진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2020년은 한류가 갖고 있는 소프트파워의 힘을 여실히 드러낸 한 해이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영화 개봉이 무산 되고 케이팝 콘서트가 연이어 취소되면서 한류 성장의 위축이 염려됐다. 그러나, 위기 속에서 ‘한류’는 더욱 진가를 발하며, 국가 브랜드 향상 뿐 아니라 공공외교 측면에서 강력한 자산임을 스스로 증명하고 있다. 이처럼 위기가 기회로 전환될 수 있었던 데는 충성도 높은 한류 동호회 회원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언택트Untact1) 사회에서 한류 동호인들은 온라인을 기반으로 팬덤 현상을 강화할 뿐만 아니라 한류의 확산 현상을 가속화시키는 동력이다. <표 1> 연간 해외 한류 동호회 현황 조사 결과 개요 구분
2014년
2015년
2016년
2017년
2018년
(단위: 개/명)
2019년
2020년
조사국가
79
86
85
92
94
98
98
동호회수
1,254
1,493
1,635
1,594
1,843
1,799
1,835
동호인수 21,702,723 35,622,393 58,386,749 73,124,523 89,193,766 99,328,297 104,777,808 동호회당 동호인수
17,307
23,860
35,710
45,875
48,396
55,213
57,100
<표 1>은 ‘연간 해외 한류 동호회 현황 조사 결과 개요’이다. 이번 조사에 참여한 나라는 전년도와 동일한 총 98개2)이다. 전체 동호인 수를 살펴보면 약 9천9백만 명(2019년)에서 약 1억4백만 명(2020년)으로 대략 540만 명 정도 증가하였다. 동호회수도 지난해 1,799개 에서 올해 1,835개로 36개 증가하였다. 동호회당 동호회원 수는 2014년부터 2020년까지 전반적으로 꾸준히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난다. 즉, 기존 한류 동호회를 중심으로 새로운 한류 동호인의 유입이나 동호회 간 통합이 이뤄지고 있음을 암시한다.
1) 언택트(Untact)란 ‘콘택트(contact: 접촉하다)’에서 부정의 의미인 언(un-)을 합성한 말로, 기술의 발전을 통해 점원과의 접촉 없이 물건을 구매하는 등의 새로운 소비 경향을 의미한다. 2) 조사에 참여한 전체 109개국 중 한류동호회 현황 데이터를 제공한 국가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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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지구촌 한류현황 Ⅰ
온라인을 기반으로 한 동호회 활동이 증가하면서, 경쟁력 있는 동호회를 중심으로 점차 통합되고 있는 양상이다. 이들 동호회는 좋아하는 콘텐츠와 스타가 일반 대중들에게 더 많이 노출되고 알려지도록 다양한 플랫폼 및 채널 특성에 맞춰 체계적이면서도 전략적으로 운영 된다. 한 예로 케이팝 동호회의 활동을 살펴보면 크게 4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노래 가사나 대사 등을 자국어로 바꾸어 소개하는 ‘번역’, 뮤직비디오나 노래 가사에 담긴 의미를 이해 할 수 있게 설명해주는 ‘해석’, 한류 콘텐츠를 소비하는 여러 다양한 사람들의 반응을 취합 하여 전달하는 ‘리액션’, 마지막으로 케이팝 그룹의 의상이나 춤, 노래를 똑같이 보여주는 ‘커버댄스’이다. 이처럼 체계화된 동호회원들의 활동은 일반인들이 한류를 접하는데 가장 큰 장애물인 한국어라는 높은 진입 장벽을 좀 더 수월하게 넘어갈 수 있도록 도와준다3). 즉, 구름판 역할을 하는 것이다. SNS를 활용한 해외 한류 동호회원들의 자발적인 활동은 그들의 주변 지인 뿐 아니라 더 많은 이들이 한류를 접하게 되고, 이해하고 수용하고, 소비할 수 있도록 한다. 동호회원들은 언택트 사회로 인한 대면 콘서트가 불가능한 상황에서 케이팝 스타들의 온택트Ontact4) 콘서트를 온라인으로 적극적으로 홍보함으로써 한류 콘텐츠의 소비자이자 동시에 한류 콘텐츠 확산의 주체가 된다. ‘온택트 공연’은 관객 숫자에 제한이 없다는 점이 특징이다. 다시 말하면 강력한 팬덤을 구축한 한류 스타일수록 홍보나 수익 면에서 유리하다. 이는 강력한 팬덤이 공연의 승패를 좌우할 수 있음을 제시한다. 비대면 시대에 들어서면서 온라인 상에서 이뤄지는 한류 동호회의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활동은 온택트 공연을 향한 기대감과 팬덤의 열기를 증폭시키면서도 동시에 강한 소속감을 부여한다. 종교, 언어, 사회・ 문화적 배경이 다를지라도 한류 동호회원들은 ‘한류’를 매개로 서로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갖고, 이를 통해 서로를 알아가고 이해하는 공감대를 쌓아간다. 초연결 사회로 나아갈수록 한류 동호회의 규모는 한류의 확산과 지속성을 가르는 중요한 요인으로 작동하게 된다.
3) <2019 한류글로벌트렌드> 조사에 따르면 드라마, 영화, 케이팝, 애니메이션과 같은 한류콘텐츠 소비를 저해하는 주요한 요인으로 한국어를 꼽았다. 4) 비대면을 일컫는 ‘언택트(Untact)’에 온라인을 통한 외부와의 ‘연결(On)’을 더한 개념으로, 온라인을 통해 대면하는 방식을 가리킨다. 이는 2020년 코로나19 확산이 장기화되면서 등장한 새로운 흐름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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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지구촌 한류현황 분석
<그림 1> 연간 지역별 한류 동호회 수 변화 추이
한류 동호회 현황이 왜 중요한지 이해했다면, <그림 1>을 자세히 살펴보자. 2014년 조사가 시행된 이후 아시아 지역에서 처음으로 동호회 수가 감소했다. 일본의 혐한류, 중국의 한한령의 영향이 장기화되면서 초기 한류의 전진기지였던 아시아 지역의 한류 성장이 위축된 것으로 보인다. 먼저 중국을 살펴보면 중국은 지난해까지만 해도 동호회 수가 감소했음에도 동호회원 수 에는 큰 변동이 없었는데, 올해는 동호회는 16개가 사라졌고, 동호회원수는 약 1천만 명이 감소했다. 한한령이 장기화되면서 기존 한류 팬들도 양국의 정치 관계에 점점 더 민감해지고 있다. 실제로 최근 방탄소년단의 한국전쟁 관련 발언을 빌미로 중국 내 대형 택배 업체들은 방탄소년단의 굿즈(goods) 배송을 거부했고, 많은 동호회원들은 탈퇴를 선언했다. 아시아 지역 내 악재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지난해 연예계를 떠들썩하게 했던 버닝썬 사건 등은 한류 스타들의 윤리적 문제를 이슈화 시켰다. 이는 동남아시아 한류 팬들에게 큰 실망을 안겨주었으며, 동호회원 감소로 나타났다. 이런 현상은 무슬림 국가들인 경우에 더 도드라 지는데, 인도네시아의 경우 약 60만명에 달하는 회원들이 탈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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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지구촌 한류현황 Ⅰ
이러한 비보 가운데 희소식도 있다. 일본은 약 2만2천명(6.6%)의 동호회원수가 감소했지만, 그나마 동호회가 새롭게 생겨나면서 전체적으로 동호회 수는 도리어 12개가 늘어났다. 이는 영화 <기생충>의 아카데미 작품상 수상소식 및 방탄소년단이나 트와이스와 같은 케이팝 그룹의 활약과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넷플릭스에서 한류 드라마 시청률이 높아진 덕분이다. 2014년도부터 한국어를 제2외국어로 공식 도입한 말레이시아와 호주에서는 동호회원 수가 각각 350만 명, 52만 명씩 증가하며 여전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힌두교와 카스트 제도 등으로 인해 타문화가 자리 잡기 쉽지 않은 인도에서도 동호회원이 일 년 사이 43만 명이 급증하며 약 100만 명에 달하였다. 그리고, 다행스럽게도 베트남, 대만, 태국, 필리핀 등에서는 한류가 여전히 성장기에 머물러 있다.
<그림 2> 지역별 연간 한류 동호인 수 변화 추이
<그림 1>과 <그림 2>를 보면 아시아 지역 내 동호회 수와 동호인 수가 모두 하락했고, 이는 마치 아시아 지역에서 한류의 성장이 끝난 것으로 비춰질 수 있다. 그렇기에 실효성 있는 대책을 수립하기 위한 정확한 원인 분석이 요구된다. 일찍 한류가 성장한 곳이다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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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지구촌 한류현황 분석
한류의 성장 잠재력이 떨어진 것인지, 아니면 정치 관계와 같은 외부 환경에 의한 것인지 명확한 원인 분석과 함께 한류의 전초기지였던 아시아 지역에서 쌓아올린 한류의 입지를 유지하기 위한 새로운 접근 전략이 필요하다. 아시아 지역의 한류 확산 현상이 성장기를 거쳐, 하향기가 아닌 성숙기에 도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한 기로에 서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다행스럽게도 아시아 지역을 제외한 다른 지역은 모두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기존 아시아 위주로 치우쳤던 지역 편중화의 한계성을 극복하고 있다는 긍정적인 신호이다. 전 세계 한류 동호회원 수가 전년 대비 약 540만 명이 증가할 수 있었던 것은 다름 아닌 유럽과 미주 대륙의 약진 덕분이다. 특히 북미에서는 전년 대비 미국 약 66만 명, 캐나다 약 95만 명이 증가했다. 미국은 전체 한류 동호회원이 6백만 명에 달하며 미주 지역 최대의 한류 강국이 되었다. <그림 2>를 보면 미주 대륙 전체로는 지난 해 약 1,215만 명에서 올해 1,580만 명으로 약 365만 명이 늘어났다. 한류가 무사히 안착되어 성장 단계에 진입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미국의 경우 초기 개인적인 관심 차원에 머물던 소그룹 차원의 동호회에서 벗어나, 동호회 당 평균 약 100만 명의 회원이 활동하는 체계적인 조직 시스템을 갖춘 동호회로 성장했다. 이와 같은 조직적인 규모가 갖춰진 동호회 활동은 이번 방탄소년단의 빌보드 ‘Hot 100’ 1위 달성에도 기여했다. 빌보드 ‘Hot 100’은 미국시장에서 음원판매량, 라디오방송횟수 그리고 스트리밍 실적 등을 종합해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노래 순위를 집계하는 차트이다. 방탄소년단은 집계 점수 산정 시 라디오 방송 횟수가 턱없이 부족했다. 그러나, 미국 내 방탄소년단 동호회들은 집계 순위 시스템을 분석하고 전략적으로 접근하여 음원 판매량과 스트리밍 실적으로 부족한 라디오 방송 횟수 점수를 보완하는 등의 적극적인 지지와 노력을 하였다. 남미에서는 주로 아르헨티나, 칠레가 브라질과 멕시코와 함께 한류 확산에 견인차 역할을 담당해왔다. 그런데 지나친 상업화와 한국에 대한 호의를 악용한 사건 등이 발생하면서 한류에 대한 반감이 생겨났다. 자연히 동호회원도 예년의 가파른 급성장에 비교하면 소폭 이지만 감소하였다. 이에 반해 브라질과 멕시코는 여전히 한류가 성장기에 있으며 남미 지역 내 한류의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유럽 지역은 몇 년 전만해도 한류 확산 초입 단계에서부터 쇠퇴와 성장의 갈림길을 놓고 고심할 만큼 한류가 한시적인 현상으로 그치게 될 것을 우려했던 곳이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인해 영국 등 몇몇 한류 성장 국가들의 데이터 집계가 누락되었음에도 불구하고, 201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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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지구촌 한류현황 Ⅰ
1,504만 명에서 2020년 1,879만 명으로 375만 명이나 증가했다. 유럽 내에서 상위권에 속하는 높은 성장세를 나타낸 이탈리아와 독일은 각각 45만 명과 13만 명이 전년 대비 늘어났다. 러시아에는 총 218개의 동호회와 1,500만 명에 달하는 동호회원들이 활동 중 인데, 동호회원 수로 치자면 중국 다음인 전 세계에서 2번째 순위이며, 미주 대륙 전체의 동호회원 수와 비슷한 규모이다. 하지만, 기뻐하고 안심하기에는 아직 이르다. 전체 유럽 한류 동호회원 수의 80%가 러시아에 집중되어 있다. 유럽 지역에서 러시아를 제외하면 동호회원 수가 100만 명을 넘는 국가는 터키 한 곳이다. 게다가 초기 한류 팬들이 증가하던 스페인, 프랑스는 도리어 한류 동호회원들의 숫자가 감소했다. 이미 중국의 한한령 발효와 일본의 혐한류를 통해 지역 편중의 위험성이 한류 산업계에 어떤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지 경험해봤다. 더 늦기 전에 유럽 지역 내 국가별로 어떤 경로와 이유로 한류가 확산되고 있으며, 반대로 왜 어떤 국가 에서는 한류의 성장이 정체하거나 쇠퇴하고 있는지 세밀하게 살펴봐야 할 것이다. 한편,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던 아프리카‧중동 지역은 올해 동호회원 수가 급증했다. 전년 대비 3.7배가 증가하면서 87만 명의 동호회원이 늘어났다. 특히 요르단, 이라크, 이집트와 같은 중동 지역에 있는 나라들이 이러한 증가 추세에 유의미한 기여를 했다. 여전히 전 세계 한류 동호회 수나 동호회원 수와 비교하면 작은 비중을 차지하지만, 타문화권의 대중문화가 파고 들어가는 것이 쉽지 않은 문화 종교적 배경을 감안할 때 향후 한류의 행보에 기대를 모으게 한다.
Ⅱ. 지역별 한류 주요 변화 1. 중화권 2017년부터 발효된 중국 정부의 한한령(限韩令, 한류금지령)은 한국 콘텐츠의 중국 진출을 불가능하게 만들었다. 진행되고 있던 한류 스타의 광고 출연, 콘서트 등도 중단시켰다. 아울러 중국인들의 한국 단체 관광도 금지되어, 상승세를 타던 중국 관광객의 방한 숫자는 2017년 이후 급감하였다. 그런데, 최근 금지되었던 중국 내 한류 스타 광고가 다시 재개 되는 등 조금씩 변화의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2016년 이후 처음으로 중국 본토 유명 브랜드가 빅뱅의 지드래곤이나 블랙핑크의 태국인 멤버 리사와 같은 한류 스타를 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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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지구촌 한류현황 분석
광고 모델로 섭외해 공개적으로 대대적으로 홍보하기 시작한 것이다. 이뿐 아니라, 중국의 유튜브라 불리는 동영상 공유 플랫폼 요우쿠에서도 한국 드라마 서비스를 재개하였다. 사드 사태 이후 일본 드라마 콘텐츠만 제공해왔던 해당 카테고리에서 <응답하라1994>, <주군의 태양>, <돌아와요 아저씨> 등 과거 인기 한국 드라마 콘텐츠들과 현빈・손예진 주연의 <사랑의 불시착> 등이 올라가 있다. 대만은 최근 한 대학에서 ‘한국 대중음악 산업’을 분석한 좌담회를 개최하거나, 국민당 주석이 직접 한국드라마가 대만 TV에서 너무 범람하고 있다고 비판을 할 정도로 한류 열풍이 휩쓸고 있다. 특히 케이팝은 대만 한류 동호회 활동의 87%를 차지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한 예로 매월 다수의 케이팝 가수들이 팬미팅, 콘서트 참여를 위해 대만을 방문 하고 있으며, 입국 시 공항은 한류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룬다. 또한, 한국에서 방영되는 드라마 중 50% 이상이 2~3개월, 빠르면 1개월 이내에 모두 번역되어 대만 TV에서 방영 되고 있다. ‘제72회 칸 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영화 <기생충>은 대만에서 지난 20년간 개봉했던 칸 황금종려상 수상작 중 최고 흥행 성적을 거뒀다. 현재 홍콩 케이팝은 유례없는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최근 발매한 음원 ‘다이너마이트’를 통해 미국 빌보드 음원차트 1위에 오른 방탄소년단은 홍콩 언론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부부의 세계>와 더불어 <이태원 클라쓰>와 <사랑의 불시착>과 같은 한국 드라마는 홍콩 넷플릭스에서 1위를 차지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홍콩에서 개봉한 영화 중 홍콩을 배경으로 촬영된 <반도>는 영화 <부산행>의 후속작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한류에 대한 역풍도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 한국 대중문화의 일방적, 단기적 진출 확대로 인한 중국시장 잠식 우려와 자국 문화 수호 인식이 증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여기에 한・중간 역사 갈등으로 한국의 이미지가 악화되고 중국 현지 연예계를 중심으로 한류에 대한 저항이 발생하기도 한다. 이에 중화권 중국인의 정서와 현지 문화 등을 고려한 드라마, 영화, 게임 등 분야 공동제작 등의 교류 협력을 확대하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
2. 일본 중국과 마찬가지로 일본 내 한류 흐름도 양국 간 정치 관계에 따라 좌지우지되는 경향이 강하다. 2019년 일제 징용 피해자 배상 문제로부터 경색되기 시작한 한일 관계는 아직까지 개선의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일본 내 혐한 분위기에 더하여, 코로나19로 인해 예정된 한류 공연들이 대거 취소되는 상황까지 겹치면서 일본 내 한류는 위기를 맞닥뜨리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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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한일간 불편한 관계 속에서도 영화와 드라마를 중심으로 조금씩 따뜻한 흐름이 감지되고 있다. 일본 대표 일간지 아사히 신문에서는 한일 관계의 악화에도 불구하고 10~20대 일본 젊은이를 중심으로 나타나고 있는 한류 열기를 ‘3차 한류 붐’으로 차별화하며 소개했다. 기존 일본 내 한류 열풍이 중장년 여성팬들을 중심으로 이뤄졌던 것을 감안하면, 일본 한류의 열기를 이어갈 젊은 한류 팬들의 등장은 일본 내 한류의 미래에 청신호가 된다. 그리고, 넷플릭스가 매일 공개하는 일간 Top 10에 따르면, <사랑의 불시착>, <이태원 클라쓰>, <더 킹: 영원의 군주> 등이 일본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더욱이 일본 연예인 들이 한국 드라마 시청 후 SNS에 호평을 남기면서 한국 드라마의 인기몰이는 한동안 지속될 추세이다. <이태원 클라쓰>가 일본 10~30대 남성들의 공감을 얻으면서, 한국 드라마는 기존의 핵심 소비층인 40대 이상 여성들 뿐 아니라 젊은 남성세대들까지 그 영향력을 확장하고 있다. 영화 <기생충>은 개봉 직후는 물론, 아카데미 작품상 수상 이후 일본 박스오피스에서 자국 영화와 할리우드 영화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한국영화가 일본 박스오피스에서 1위를 차지한 건 2005년 <내 머리 속의 지우개>(이재한 감독) 이후 15년만의 일이다. 수익 면에서도 <내 머리 속의 지우개>가 달성한 30억엔(약 327억원)을 넘어서면서, 일본에서 개봉한 역대 한국 영화 중 최고 기록을 세웠다 일본은 주요 한류 시장 중 하나이며, 한류가 이미 생활화, 정착화 단계에 들어가 있고, 과거 중년여성 중심에서 남성 및 젊은 세대로 한류 향유 층의 폭도 확대되었다. 또한 일본 한류 팬들은 빈번한 한국여행, 매스컴 등을 통하여 상대적으로 여타국가에 비해 한국문화 및 한류관련 많은 정보를 가지고 있다. 일본이 케이팝 시장에서는 빼놓을 수 없는 국가라는 점에서 정치적 갈등이 야기하는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전략적 대처가 요구된다.
3. 북미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한류 장르는 케이팝, 드라마, 영화 등이다. 케이팝은 미국 내 에서도 중요한 한류 콘텐츠로 자리 잡았으며, 온라인 SNS를 활용한 정보 공유, 팬클럽 활 동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특히 케이팝 패러디, 리액션, 립싱크 등 케이팝을 매개로 한 동영상 제작이 붐을 이루고, 자신의 노래와 춤 실력을 뽐내는 케이팝 오디션 동영상이 부 지기수로 올라와 전 세계인들이 공유하고 이를 통해 전파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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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칸 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국제 영화상을 수상하며 4관왕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루며 한국 영화 붐이 불고 있다. 아카데미 역사상 비영어권 영화로 '작품상'을 수상한 첫 작품이라는 점에서 당연한 반응이라고 할 수 있다. 한국 드라마도 이런 한류 열풍 대열에 합류하였다.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이 미국 워싱턴포스트와 포브스에서 각각 ‘반드시 봐야 할 국제적 시리즈 추천작’과 ‘2019년 최고의 한국 드라마’에 선정돼 작품성과 흥행성을 입증했다. <킹덤2>도 “<워킹 데드>를 뛰어넘다”라고 극찬을 받으며 고공 시청률을 기록했다. 한류는 어린이 캐릭터 시장에서도 각광을 받으며, <핑크퐁>은 어린이 대통령 <뽀로로>의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핑크퐁>은 미국 100개 도시 순회공연 당시 전석 매진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한국 웹툰의 약진도 두드러졌다. 최근에는 <신의 탑> 애니메이션이 공개 후 미국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 9위, 미국 커뮤니티 사이트 레딧의 주간 인기 애니메이션 랭킹 1위에 올랐다. 한한령으로 인해 K-게임의 주요 시장이었던 중국 진출이 막히면서 본격화된 북미와 유럽 시장 개척이 효과를 보이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K-게임이 호황을 맞고 있다. 실제로 컴투스의 '서머너즈 워'는 북미 지역에서 신규 이용자와 복귀 이용자가 늘면서 올해 4월 역대 최대 매출을 경신했다. 유튜브와 OTT를 통해 전파되는 케이팝과 영화, 드라마가 인기를 구가하면서, 한식 또한 미국 내 시장의 파이를 키워가고 있다. 영화 <기생충>에 등장했던 ‘짜파구리’ 인기까지 기존의 ‘불닭볶음면’ 인기에 가세하면서 라면 매출 판매도 급증하였다. 또 한 가지 미국에서 한류의 확산 현상을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미국인들 사이에서 한국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이다. K-드라마 또는 케이팝 인기가 낳은 한류 바람을 타고 한국어를 배우고 있는 미국인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한류의 미국 내 확산을 위해서는 시장에 대한 철저한 분석 작업이 선행되어야 한다. 인터넷 동영상에 익숙하고 다른 문화 수용에 적극적인 미국의 청소년들을 공략하기 위해서는 케이팝 확산에 중점을 두는 것이 바람직하며, 케이팝을 한국 젊은 세대의 역동성과 창의성을 보여줄 수 있는 콘텐츠로 더욱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 한류가 미국 사회에서 한때의 유행에 그치지 않고 생활의 일부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전통과 현대를 창조적으로 접목한 새로운 ‘우리 것’ 개발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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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중남미 브라질 내 가장 인기 있는 한국 문화 콘텐츠는 단연코 케이팝이다. 브라질은 여타 중남 미국가와 달리 우리 드라마가 큰 인기를 얻지 못하였으나, 최근 OTT 플랫폼을 통하여 한국드라마의 인기가 계속 상승세를 타고 있다. 최근에는 넷플릭스를 통해 브라질 내에서 <킹덤>, <미스터 선샤인>, <사랑의 불시착> 등 다양한 한국 드라마가 큰 인기를 끌었으며, 특히 <사랑의 불시착>은 브라질 넷플릭스 인기차트 10위권을 달성하기도 하였다. 또한, 최근 봉준호 감독의 영화 <설국열차>를 할리우드에서 리메이크 한 드라마 <설국열차>는 브라질 내 넷플릭스 인기 시청 1위를 기록하기도 하였다. 멕시코는 올해 초 세븐틴, 슈퍼엠의 콘서트가 성황리에 개최되었으나 이후 코로나19의 여파로 다수의 콘서트들이 취소되었다. 대신 온라인을 통해 지속적인 한류콘텐츠의 공급과 소통, 자발적 정보교류 등이 이뤄지고 있다. 방탄소년단, 블랙핑크 등 글로벌 팬덤을 형성한 아이돌 그룹의 인기는 여전히 초강세를 띠고 있다. 유튜브 등 각종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많은 동호회의 자발적 활동을 통해 역설적으로 팬덤의 심화와 외연확대에 유리한 분위기도 일부 감지되고 있다. 한류 바람이 멕시코 일반인들의 일상생활에까지 파고든 것은 아니므로 이를 확산하기 위하여 부단한 노력이 요구된다. 아르헨티나는 스페인어권 국가 중에서 보수적인 편인데, 여기서도 케이팝과 한국 드라마는 인기를 얻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위험 가운데도 남미 케이팝 경연대회에 총 1,066명이 참여하는 등 케이팝 열풍이 지속되고 있다. 또한, 영화 <기생충>은 아르헨티나 한국 영화 사상 최대 관객이 동원된 영화로 기록되었다.
5. 동남아시아/남아시아 인도네시아에서는 케이팝, 드라마, 영화, 한식 등 다양한 장르가 인도네시아 국민들 삶에 스며들고 있다. 가장 큰 인기를 모으는 것은 역시 케이팝이다. 지난해 2월 설립된 SM엔터 테인먼트 지사가 설립되었으며 소속 가수들 역시 활발한 현지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리고 올해 중순에는 케이팝 최초로 인도네시아인 멤버를 포함한 글로벌 5인조 걸그룹 ‘시크릿 넘버’가 데뷔했다. 한국드라마는 2001년 방영된 <가을동화> 이후 꾸준히 그 인기를 이어 오고 있다. 올해는 약 17편의 한국드라마 작품이 인도네시아 주요 방송국을 통해 방영되고 있다. 한국영화는 현지에 총 36개 극장에 397개 상영관을 보유하고 있는 CGV 상영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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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배급사를 중심으로 활발하게 보급되고 있다. 한류 열풍으로 한국어, 패션의류, 뷰티, 식품 등도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한국의 화장품과 패션문화가 유행함에 따라 소셜미디어 등을 기반으로 한국 저가형 로드샵 화장품을 이용하여 화장하는 영상을 올리는 뷰티방송 또한 인기다. 한국 아이돌 굿즈를 인터넷쇼핑몰을 통해 판매하는 것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한국아티스트를 광고모델로 채용하는 일도 빈번하다. K- 웹툰의 인기도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약 2억 6,000만 명 인구의 단일 어권인 인도네시아는 글로벌 웹툰 사업자들에게 매력적인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다. 2015년 인도네시아 웹툰 시장에 진출한 라인 웹툰은 현지 작가 발굴 등을 통하여 새로운 콘텐츠 시장을 성공적 으로 형성하였다. 그리고 2018년 말부터 유료화 비즈니스 모델 런칭을 통해 전체 모바일 안드로이드 매출 순위에서 10위권에 안착하는 등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한국콘텐츠진흥원, 2019). 한국의 카카오도 기존에 인도네시아에서 웹툰 서비스를 하고 있던 인도네시아 2위 한국 업체 웹코믹스(Webcomics)의 지분을 인수하는 형태로 현지 진출하였다. 1,300만명의 소비자를 보유한 디지털 만화 비중은 2023년 23%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말레이시아도 마찬가지로 케이팝, 드라마, 한식, 한국어가 주요 한류 분야이다. 케이팝의 인기는 폭발적인데, 주로 춤이나 노래를 따라하는 방법으로 표출되고 있다. 한국어에 대한 관심도 높은 편으로 말레이시아 교육부가 2014년 10월 한국어를 제2외국어로 공식 도입 하였다. 인도의 한류는 아직 시작 단계이나, 싸이의 ‘강남스타일’로 시작하여 최근 방탄소년단, 블랙핑크 등의 전 세계적 인기 덕분에 인도 내에서 한국에 대한 인지도는 점점 좋아지고 있다. 인도 동북부 지역에서의 케이팝은 젊은이들의 중심문화로서 절대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가장 인기 있는 그룹은 방탄소년단, 엑소, 빅뱅, 갓세븐, 레드벨벳, 블랙핑크 등으로 신인들의 인지도가 상당히 높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봉쇄조치가 지속되면서 한국 드라마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인도 넷플릭스에서 한국드라마 <킹덤>은 전체 콘텐츠에서 10위에 자리매김했으며, <사이코지만 괜찮아>, <사랑의 불시착> 같은 한국 드라마 또한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케이팝은 태국 젊은 층을 중심으로 변함없이 제일 사랑받고 있는 한류 콘텐츠 중 하나이다. 최근 태국 케이팝 팬들의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가수는 한국인 최초로 빌보드 싱글차트 1위에 오르며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방탄소년단’과 2019년 케이팝 걸그룹 최초로 현지에서 3일 연속 대규모 단독공연을 전회 매진시킨 ‘블랙핑크’, 2018년 JOOX Thailand Music Award 에서 ‘올해의 케이팝 아티스트상’을 받은 ‘갓세븐’을 비롯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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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NCT’, ‘트와이스’ 등이 있다. 특히 태국에서는 현지인 멤버인 ‘갓세븐’의 뱀뱀과 ‘블랙핑크’의 리사가 큰 사랑을 받고 있으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한류 열풍 확산으로 한국식 미용과 패션이 세련됨의 기준이 되었고, 한국 소설 및 학습만화가 번역되어 출판되 었다. 또한, 2014년부터는 한국의 ‘라인웹툰’ 이 태국에서 플랫폼 사업을 시작하여 현재 200여 편이 넘는 한국의 웹툰을 태국에 공급하고 있다. 베트남은 동남아 국가 중 가장 먼저 한국 드라마가 소개되고 인기를 끌었던 국가이다. 1997년에 한국 드라마가 처음 소개되었고, 1998년 방영된 <의가형제>가 폭발적인 인기를 끌면서 베트남은 동남아에서의 한류 진원지로 간주되었다. 한국 대중문화의 베트남 진출은 드라마 – 영화 – 음악 순으로 이루어졌으며 지금은 패션, 화장품, 식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류가 인기를 끌고 있다. 한국 드라마로는 올해 OTT 서비스 업체를 주축으로 <이태원 클라쓰>, <사랑의 불시착>, <사이코지만 괜찮아> 등이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이태원 클라쓰>, <사랑의 불시착>은 베트남 넷플릭스 인기 TV시리즈에서 각각 1, 2위를 기록했다. <사이코 지만 괜찮아>는 2013년 큰 인기를 끌었던 <별에서 온 그대> 주연배우 김수현이 출연해 첫 방송 전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베트남에서 케이팝의 인기는 상당히 높다. 방탄소년단, 엑소, 블랙핑크, 있지,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빅뱅, 소녀시대 등이 유명하다. 게다가 한국 음악계의 주류에서 비주류까지 다양하고 폭넓게 팬층이 형성되어 있다. 올 7월 하노이 베트남국립음악대에서 진행된 ‘드림콘서트’에서는 베트남 한류 팬 800여 명이 참석하여 대형스크린을 통해 한류스타의 공연을 관람했다. 공식적으로 올해 이번 콘서트를 대규모 단체 관람한 국가는 베트남이 유일하다. 이는 베트남 내 케이팝에 대한 꾸준한 관심을 확인할 수 있게 해주는 대목이다. 웹툰시장은 2018년 4월 한국 업체인 ㈜모비코가 비나툰 (Vinatoon) 서비스를 출시하면서 시작되었으며, 한국 토리웍스의 토리코믹스도 진출해 베트남, 중국 업체와 경쟁하고 있다. 비나툰은 한국 웹툰을 위주로 서비스하는 반면 토리 코믹스는 베트남 번역작가와 협업을 통해 웹툰 번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동남아시아에서 한류의 장르는 계속해서 확대되고 있으며, 이제 하나의 생활양식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그리고 전반적으로 한류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이지만, 일부 기성 세대를 중심으로 ‘상업적’, ‘선정적’이라는 인식을 갖고 있다. 그리고 한국 아이돌 가수를 맹목적으로 추종하는 현상에 대해 우려를 표시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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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유럽 유럽 국가 중에서 한류 열기가 가장 뜨거운 곳은 러시아로 통한다. 러시아는 2019년 1천 161만명(160개 동호회)에서 2020년 1천568만명(218개 동호회) 30.8%가 늘어났다. 이는 미주 대륙 전체의 한류동호회원 숫자와 비슷한 수치로 전체 유럽 동호회원의 약 80%를 차지한다. 한류 동호회를 중심으로 한 조직적인 연대와 활동은 러시아 내 한류 확산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됐다. 러시아 한류 팬의 돋보이는 열정은 세계 케이팝 커버댄스 페스티벌에서 2016∼2017년 2년 연속 러시아 동호인의 우승이라는 성과에서도 드러난다. 러시아인들의 한국문화 사랑은 드라마와 케이팝에서 영화, 클래식, 음식, 한국어, 전통문화 영역으로 확대되고 있다. 러시아내 한국 가전제품, 전자제품, 자동차 등에 대한 인기가 커지고 한국에 대한 국가이미지도 높아지는 등 양국 간의 교류협력이 발전하면서 한국사회의 다양한 면에 대한 관심도 더욱 높아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러시아인들의 한류에 대한 깊은 사랑은 전 세계 세종학당 수강생 수 1위라는 수치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문화원에서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던 한국어 강좌가 온라인 동영상 강의로 바뀌면서, 한국어에 관심이 있는 다양한 연령대의 현지인들이 수준별로 등급이 나뉜 온라인 강의를 청취하고 있다. 영화 역시 온라인 상에서 러시아어 자막 처리된 영화를 쉽게 볼 수 있다. 러시아에서는 세계 유수의 영화제 에서 수상한 한국 예술영화에 대한 인지도과 선호도가 높은 편으로, 지난해 CJ CGV가 모스크바에서 ‘앙가라’ 지점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러시아 영화산업시장에 진출할 정도이다. 독일 내 한류는 유튜브를 통해 케이팝의 글로벌 소비가 시작된 시기와 일치한다고 볼 수 있다. SM엔터테인먼트를 시작으로 국내 주요 케이팝 기획사들이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 세계 시청자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자사 음반 홍보작업에 나선 2009년 이후 독일 각지에서 10대와 20대 여성들을 주축으로 한 케이팝 팬클럽과 케이팝 댄스 모임들이 만들어졌다. 이후 수년간 이들은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한류 콘텐츠 소비층으로 확고히 자리잡았다. 독일 주류 매체와 음반시장에서 케이팝을 거의 다루고 있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이들은 케이팝 열풍이 독일 내에서 지속 및 확산될 수 있는 기반이 되었다. 그러나 케이팝 위주 한류 팬들은 아직은 소수의 10~20대 마니아층에 머물고 있으며, 한국대중문화는 여전히 낯선 편이다. 독일 케이팝 팬들은 매주 방송되는 음악전문 케이블 채널의 인기투표 등에 집단적으로 참여하고, 케이팝 공연 청원 플래시몹을 벌이는 등 매우 적극적인 편이다. 이들의 적극적 활동 때문에 한류가 선풍적 인기를 얻고 있다는 잘못된 판단을 일으킬 수도 있으나 케이팝 외의 한류는 아직 미미한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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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에서는 한국 영화가 한국을 소개한 한류의 시초이다. 최근들어 영화 <기생충>의 국제영화제 수상과 방탄소년단의 빌보드 1위 등극, 넷플릭스에서의 <미스터 선샤인>, <사랑의 불시착> 등과 같은 한국 드라마를 통해 한국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올 10월 25일에는 한국문화원이 케이팝 댄스 및 노래 경연대회 ‘케이팝 Party Online 2020’을 개최하였다. 이탈리아 내 한류 동호회원은 약 59만 정도로 파악되며, 10대보다는 20대 초반 여성들을 중심으로 이뤄져있다. 그리고, 한류 장르는 케이팝 뿐 아니라 영화, 드라마, 한식, 한국어, 미용 등으로 확장되고 있으며, 전반적으로 한류를 소비하는 연령층도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유럽은 러시아에 대한 편중화가 매우 심각하고, 유럽 내 한류의 성장을 이끌던 스페인, 프랑스, 터키의 동호회원 수가 계속해서 감소하고 있다. 향후 유럽내 지속적인 성장을 기대 한다면, 왜 그러한 감소 현상이 지속되고 있는지 국가별로 냉철한 원인을 분석하고 대처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
7. 아프리카・중동 중동 지역에서 이집트는 중동 지역 내 한류의 진원지로 꼽히고 있다. 2004년 한국드라마 <가을동화>와 이듬해 <겨울연가> 방영을 시작으로 한류를 접하기 시작한 이후 전 세계적인 케이팝 열기에 힘입어 이집트에서 한국문화는 이제 주요한 문화 트렌드로 자리를 잡았다. 단적인 예로 한류를 사랑하는 현지인들로 이뤄진 K-Lover’s 자원봉사 단체 회원이 되기 위해서는 10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뚫어야 가능한 정도이다. 또한, 매년 개최되던 케이팝 강좌가 코로나19로 인해 수업 진행이 불가능해짐에 따라 올 5월부터 온라인 강좌를 진행 하고 있는데 인기가 높다. 이번 조사에서 중동 지역 내 62만이라는 가장 많은 수의 동호회원을 갖고 있는 것으로 밝혀진 요르단 내 한류는 최근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이는 넷플릭스,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다양하고도 풍성한 한류 콘텐츠를 빠르고 쉽게 접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다. 한류 팬의 주류를 차지하는 현지 10대와 2・30대 여성들은 주로 케이팝, 한국 드라마 및 예능프로그램을 선호한다. 올 5월부터 8월까지 요르단 최대 민영방송사인 Roya TV는 한국 인기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과 <시그널>을 연속 방영하여 한국 문화와 한국 드라마에 대한 요르단 일반 시민들의 큰 관심을 이끌어냈다. 상대적으로 한국 영화는 아직 개봉하는 영화관이 거의 없다는 점에서 큰 관심을 모으지 못하고 있는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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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중동 지역은 급하게 한류의 확산을 위해 접근하기 보다는 오해 없이 수용될 수 있도록 현지 문화적 수용의 범주를 먼저 파악하는 조심스러운 접근이 필요하다.
Ⅲ. 한류의 기적 2020년은 한류의 저력을 재평가 할 수 있게 했다. 한류는 전 세계 5천만 명만 사용하는 단일민족의 고유 언어라는 내생적인 한계를 뛰어넘고, 혐한류나 한한령과 같은 외부적인 위협을 창조력으로 돌파하며 끊임없이 변화하고 성장하고 있다.
1. 한국어 케이팝, 한국어 영화, 한국어 드라마 2011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SM타운의 파리공연’ 당시 예상치 못했던 현지의 뜨거운 반응에 놀라고, ‘싸이’의 <강남 스타일>의 전 세계적인 성공에 기뻐하고 드라마 <대장금>의 경이적인 시청률의 소식에 환호하면서도, 많은 국민들이 한류의 지속적인 성장에 쉽사리 회의적인 시선을 거두지 못했던 이유가 바로 ‘한국어’라는 언어의 장벽이 너무나도 크고도 높게 보였기 때문이다. 한류의 주요 장르인 음악, 영화, 드라마라는 대중문화 콘텐츠를 향유하는데 있어, 언어가 가지는 중요성을 고려할 때 어찌보면 당연한 반응이다. 그랬기에 한류 확산 초기 단계에는 한류가 갖고 있는 가능성을 탐색하기 보다는 한류를 일시적인 현상으로 치부하며 해석하는 관점이 다분했다. 그러나, 올해는 한류 확산의 가장 큰 걸림돌로 언급되던 ‘한국어’의 한계 또한 충분히 극복할 수 있음을 증명했다. 올 초 영화 <기생충>의 아카데미 최우수 작품상 수상 소식은 한국어로도 충분히 할 수 있다는 희망의 신호탄과 같았다. 이뿐 아니라 방탄소년단의 한국어로 구사한 음악이 빌보드 ‘Hot 100’ 정상에 오른 소식은 전 국민을 놀라게 했다. 미국이 세계 최대의 콘텐츠 생산국이자 소비국이지만, 비영어권 문화콘텐츠에 대해 폐쇄적인 점을 감안 하면 매우 고무적인 성과이다. 세계 유료 가입자가 1억 9500만 명에 달하는 넷플릭스가 지역별로 발표하는 ‘오늘의 톱 10’을 기반으로, 올해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TV 프로그램 100위권 중 한국 드라마가 10편이나 포함되었다. 한류 확산 전까지만 해도 한국어를 사용하는 인구는 거의 대한민국 국민 숫자와 일치했다. 그러나, 지금은 외국인들이 한국어로 떼창을 부르며, 한국어시험 응시자들은 매년 증가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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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다. 외국인들이 배우기 어렵다는 한국어를 자발적으로 습득하고 싶게 만드는 원동력은 ‘한류’이다.
2. 세계 최초 유료 온택트 콘서트, 세계 최초 웹툰 플랫폼 올 초 금방 종식될 것으로 여겼던 코로나19가 세계적인 팬데믹으로 발전하면서, 코로나19 전염 확산 방지 차원에서 전 세계는 언택트 사회로 급속히 탈바꿈했다. 모든 공연이 취소되는 위기를 직면한 케이팝은 세계 최초의 온라인 유료 콘서트의 문을 열었다. 방탄소년단의 <방방콘 더 라이브>, SM엔터테인먼트와 네이버가 협업한 <비욘드 라이브> 등 케이팝 온택트 콘서트들은 탄탄한 팬덤을 기반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비욘드 라이브>의 첫 주자 슈퍼엠의 콘서트는 약 7만 명의 관객을 끌어 모았고, 이는 약 7회분의 라이브 공연에 맞먹는 관객 수이다. 더 많은 관객이 모여든 슈퍼주니어의 콘서트는 12만 3,000여 명이 관람함으로써 약 40억 원의 매출을 올리기도 했다. <방방콘>은 한국과 미국, 영국, 일본, 중국 등 총 107개 지역에서 관람했고, 최고 동시 접속자 수 75만 6,600여 명을 기록했다. 이는 5만 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스타디움 공연 15회와 맞먹는 수치다. 이러한 성과는 팬덤 뿐 아니라 미디어 기술의 탁월함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케이팝 가수 들과 곡과 일치하는 컨셉을 다양한 디지털 플랫폼에 맞춰 최적화된 기술로 구현함으로 전 세계인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난 8년간 전 세계에서 24회에 걸쳐 진행된 세계 최대 한류 문화 축제인 <케이콘 KCON>의 개최가 취소되었지만, 대신 온택트로 진행한 <KCON: TACT> 행사에는 이제까지 누적 오프라인 관람객 100만명보다 4배나 많은 440 만명에 달하는 유료 관람객들이 함께 했다. 상상을 현실로 만들어내는 확장현실(XR, extended reality)5)기술을 온택트 공연에 맞게 풀어낸 것이다. 덕분에 코로나19 팬데믹 이라는 위기는 도리어 전 지구적 한류 콘텐츠의 확산이라는 기회가 될 수 있었다. 또한 오 프라인 콘서트 때는 불가능했던, 한류 스타들과의 스마트한 실시간 소통이 가능해지면서 팬덤을 강화시켜주었다. 신 한류 장르인 웹툰 또한 종이로 제작된 만화의 포맷을 시대적 변화에 맞춰 탄생시킨 것이다. 한국형 웹툰은 기획・제작부터 배포까지 전 과정이 웹 환경에 최적화된 한국식 플 랫폼을 창조해내면서 가능해진 신 한류 장르이다. 기존 만화시장에는 존재하지 않던 웹툰 5) 가상현실(VR)+증강현실(AR)+혼합현실(MR)=확장현실(XR) 증강현실(AR: Augmented Reality)과 가상현실(VR: Virtual Reality) 혼합현실(MR: Mixed Reality) 기술을 모두 포함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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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지구촌 한류현황 분석
플랫폼을 창출하고, 전 세계인들을 그곳에서 만나고 있다. 초기 만화방에서나 만날 수 있던 만화를 웹툰으로 만들어 세계 시장에 진출시키겠다는 생각은 그 당시 이해를 얻지 못했었다. 그러나, 현재 웹툰은 드라마나 영화, 게임에 필요한 스토리라인의 중요한 원천이 되고 있다. 웹툰 플랫폼을 활용하여 계속해서 신진작가를 발굴하며, 또한 콘텐츠까지 창출하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많은 이들로부터 큰 인기를 모은 웹툰을 다른 포맷인 드라마나 영화로 만나는 것은 설레고 즐거운 일이 되었다.
Ⅳ. 결어 이상에서 코로나19 팬데믹이 야기한 비대면 사회에서 조직력과 함께 탄탄한 연대 의식과 공감대를 형성한 한류 동호회원들의 활약과 무궁무진한 잠재력을 보았다. 4차산업혁명 시대를 눈 앞에 둔 ‘한류’는 아주 중요한 시점에 놓여있다. 더 큰 도약을 할지 아니면 아차 하는 사이에 뒤로 밀려갈지가 향후 몇 년 사이에 달려 있다. 이미 한류는 문재인 대통령이 새로 임명하는 대사들에게 한류를 활용할 것을 당부할 만큼 글로벌 콘텐츠로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자리를 잡았다. ‘한류’라는 큰 날개 아래 ‘한복’, ‘트로트’, ‘퓨전전통음악’, ‘디제잉’, ‘예능 포맷’ 등 장르의 한계에 구속받지 않고, 무한대로 그 가능성을 펼쳐가며 세계인들을 즐겁게 해주고 있다. 외부환경의 변화에 위축되기보다 변화를 재빠르게 이해하고 잡아채서, 기존 ‘한류’의 콘텐츠 장르에 적합한 틀로 바꿔서 ‘한류’라는 이름 하에 내 것으로 재해석하여 모양새를 갖춰낸다. 위기를 도리어 기회로 살려낼 줄 아는 탁월함이 있음을, 어떤 장르이건 한국적인 것을 담아 맵시 있게 차려낼 수 있는 세련된 창의력이 있음을, 그리고 ‘한류’만의 흥과 색깔을 나만이 아니라 다른 문화권의 상대방도 함께 즐길 수 있게 아우르는 소통과 공감 능력이 있음을 곳곳에 알리고 있다. 이제는 한 지역이나 국가로의 쏠림 현상을 극복할 수 있는 방도를 찾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한다. ‘김치종주국’, ‘한복 종주국’ 등의 유언비어를 잠잠하게 만들고, 알맹이는 한국 것이 아닌데 포장만 그럴싸하게 하여 한류의 가치를 저하시키고, 제작자들과 팬들에게 실망감을 안기는 불법적인 행위가 근절될 수 있도록 해법을 강구해야 한다. 한류 열풍에 순간적으로 우쭐하기보다는 한류를 사랑하여 자발적으로 한류의 확산을 위해 노력하는 동호회원들이 더 이상 정치적인 바람에 상처받고 떨어져나가는 일이 줄어들 수 있는 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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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지구촌 한류현황 Ⅰ
모색해야 할 것이다. 냉랭해진 그들의 반응에 그대로 고개를 돌려버릴 것이 아니라, 왜 그렇게 되었는지 이해하기 위한 겸손한 소통과 공감의 노력이 함께 할 때 앞으로도 ‘한류’로 인해 우리는 계속 뿌듯해 할 수 있을 것이다.
사단법인 세계한류학회는 국제협회연합에서 인정하는 전 세계 유일의 한류국제전문 기구입니다. 매년 개최하는 ‘한류국제학술대회’는 전 세계한류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가장 대표적인 행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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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지구촌 한류현황
Ⅰ 아시아・대양주
1 4 7 10 13 16 19 22 25
네팔 라오스 미얀마 부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파키스탄 필리핀
2 5 8 11 14 17 20 23 26
뉴질랜드 말레이시아 방글라데시 브루나이 아프가니스탄 일본 타지키스탄 파푸아뉴기니 호주
3 6 9 12 15 18 21 24 27
대만 몽골 베트남 스리랑카 인도 중국 태국 피지 홍콩
01 네팔
1 개황
∙국
명:네팔연방민주공화국 (The Federal Democratic Republic of Nepal) ∙수 도:카트만두 ∙인 구:2,988만명(2019년 기준) ∙면 적:147,200㎢(한반도의 2/3) ∙ 민족구성:아리안족(80%), 티벳・몽골족(17%), 기타 소수민족(3%) ∙종 교:힌두교(81.3%), 불교(9%), 이슬람교(4.4%), 전통종교(3%), 기독교(1.4%), 기타(0.9%) ∙시 차:우리나라보다 3시간 15분 느림. ∙언 어:네팔어가 공용어로 사용되나, 다양한 민족들이 122개에 달하는 토착 언어들을 사용하고 있으며, 영어 또한 공적인 영역에서 폭 넓게 사용됨. ∙ 1인당 GDP(2019년 기준):1,048미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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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지구촌 한류현황 Ⅰ
네팔
2 문화적 특성 및 고려사항 네팔은 100여 종족과 123개 언어가 존재하는 국가로 남쪽의 떠라이(Terai) 평야 지대는 인도와, 북쪽 히말라야 산맥은 중국과 국경을 접하고 있다. 세계 산 악인들이 사랑하는 히말라야 14좌 중 에베레스트, 안나푸르나, 랑탕 등 8개의 봉우리가 네팔 국경 내 위치하여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보여주고 있다. 네팔 지역에는 신석기 시대부터 인류가 거주한 것으로 추정되며, 중부인 카트 만두 계곡을 포함한 전 지역에서 기원전 6~7세기 경부터 다양한 부족국가들이 있었다고 추정된다. 이후 인도에서 진출한 인도-아리안 계 민족이 티벳-몽골계 민족과 융합하면서 리차비, 타쿠리, 말라 왕조를 세우며 번영하다가, 15세기 말 말라 왕조의 분열로 인해 카트만두 계곡 내 3개의 왕국(카트만두, 랄릿푸르, 박 타푸르)이 공존하고, 네팔 전역에 46개의 토후국이 세워지게 된다. 이후 이들 토후국 중 하나였던 구르카 왕국의 프리트비 나라얀 샤가 1769년 네팔 지역을 통일하고 샤 왕조를 세워 세력을 확장했으나, 이후 당시 인도를 식민지로 삼은 영국과의 정치적인 협상 과정을 통해 유력 군벌이었던 라나 가문이 실질적인 권 력을 쥐게 되면서 왕권이 약화되었다. 이후 영국이 인도에서 철수하면서 라나 가문은 1951년 권좌에서 물러나고 다시 왕정이 복구되었다. 하지만 전제 왕정 에 대한 국민들의 저항과 반발이 커지면서 시위 등이 격화되었으며, 공산주의 반군 세력과 내전이 발생하기도 하였다. 2008년 5월 내전 종식 후 공화정을 선 포하였으나 다시 정치적 불안이 장기간 지속되어 2015년 9월 신헌법을 공포하 였다. 이후 여러차례에 걸친 혼란과 합의를 거쳐 2017년 선거를 통해 총리를 선출하고 현재의 내각책임제를 확립하게 되었다. 국민의 80% 이상이 힌두교도로 강력한 힌두문화의 영향을 받고 있으며 관습 상 카스트 제도에 따른 계급의식 및 차별이 상존한다. 힌두교의 영향으로 소를 신성하게 여기며, 카트만두의 인드라 자트라 축제, 10월의 더사인, 11월의 티할 등 연중 힌두교의 여러 신들을 숭배하는 다양한 축제가 열린다. 또한, 네팔 룸비니는 석가모니의 탄생지로 불교성지이자 주요 관광지로서의 위상을 구축하고 있다. 다만, 정치 불안정으로 지난 10여년 이상 산업발전・외국 인 투자 등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해 수년간 5% 이하의 낮은 경제성장률을 기 록하였고 정확한 통계는 어려우나 추청되는 실업률은 50%를 넘으며 세계 각국 의 원조기관이 개발협력 사업을 실행하고 있지만 워낙 낙후된 인프라로 인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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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발전에 있어서는 한계가 큰 편이다. 세계은행 통계 기준 2017년~2019년 에는 각각 7.5%, 6.2%, 4.57%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하였으나, 2020년은 코로 나19 확산으로 인해 네팔 경제의 중요한 축인 관광업과 해외 취업자 송금이 큰 타격을 받아 경제 규모가 위축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예상된다. 네팔은 아직까지 계급제도(카스트)가 남아있고 소를 신성시하는 등 힌두교의 영향이 강력하다. 경제적으로는 최빈국 중 하나로 한류 콘텐츠 선정, 공연 기획 시 현지 상황을 사전에 인지하고 반영할 수 있도록 충분한 사전 준비가 필요하 다. 이를 위해 한국 근무 경험이 있는 근로자, 한국 유학 경험자, 현지 EPS 센터 및 KOICA 동창 등 친분이 있는 인사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양국 간 문화의 가 교 역할을 하도록 이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3 한류 현황 (1) 일반현황 많은 네팔 사람들이 한국을 짧은 기간에 경제발전을 한 나라, 이주 근로자들 의 기회의 나라로 인식하고 있다. 우리나라 노동부와 네팔 노동부 간의 공식협 의를 통한 고용허가제도(Employment Permit System)는 네팔의 많은 젊은이 들이 선망하는 근로 기회로, 매년 1회 시행되는 필기시험에는 8만명 이상의 응 시자가 몰리고 있고,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원조 활동도 한국의 이미지를 제고하는데 기여하였다. 내륙국가인 네팔은 인도의 콜카타 항구를 통해 거의 모든 물자가 드나들고 있어, 인도가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모든 면에서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으며 인도 영화와 TV 드라마도 큰 인기를 끌고 있으나, 최근 인터넷 보급으로 인하여 헐리우드나 한국, 일본 등 다양한 콘텐츠도 젊은이들 사이에서 널리 퍼 지고 있다. 오랫동안 현대・기아 자동차, 삼성 휴대폰, 엘지 가전제품 등 한국 제품들이 인기가 높고, 네팔 젊은 층 사이에서 한국드라마・영화・K-POP 아이돌이 큰 인 기를 끌면서 한국문화에 대한 네팔 국민들의 관심이 높은 편이다. 다만, 일부 관 심을 가진 계층을 제외하고는 한국에 대한 정확한 정보가 많지 않아, 다양한 문 화행사의 정기적인 개최를 통해 긍정적인 이미지를 확산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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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지구촌 한류현황 Ⅰ
네팔
(2) 분야별 현황 네팔의 한류는 고용허가제(EPS)를 통해 한국에서 일하고 돌아온 근로자들을 중심으로 한국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가 퍼지면서 도입되었다. 또한, 인터넷 보급에 따라 서남아 인접 국가까지 한류가 확산되면서 인도 문화권에 있던 네팔도 한류를 받아들이기 시작한 측면도 있다. 현재 가장 인기 있는 한류는 K-POP으 로, 많은 젊은이들이 YouTube 등 인터넷을 통해 손쉽게 한류를 접하며 BTS, 엑소, 블랙핑크, 트와이스 등 다수의 아이돌 그룹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1 한국어
수도 카트만두 내에만 약 100여개의 군소 한국어 교습기관이 존재할 정도로 한국어에 대한 관심이 지대하다. 고용허가제(EPS)를 통해 3만명이 넘는 네팔인 이 한국에서 일하고 있으며, 고용허가제 한국어 시험 응시 인원은 2019년까지 매년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였다(2019년 응시자 84,215명). 2013년 6월 한국어 말하기 대회에 한국어 실력이 뛰어난 참가자들이 대거 참가한 바 있으며, 2015 년 3월부터 2019년까지 연 2회 실시된 한국어능력시험(TOPIK)에는 매회 400 명 이상이 응시하고 있다. 한국어를 배우는 인원은 갈수록 증가하고 있으나, 대 부분 고용허가제 시험을 통과하기 위한 초급 한국어에 초점을 맞추고 있고, 주 재국 대학의 한국어학과 및 한국문화원은 존재하지 않는다. 2 K-POP
젊은 층을 중심으로 K-POP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전국적으로 보 급되고 있는 인터넷을 통해 한국의 아이돌 그룹의 음악이 확산되고 있다. 자생 적으로 K-POP 동호회가 결성되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커뮤니티 회원들은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며 친목을 도모하고 있다. 2019년 5월 열린 K-POP Festival 네팔 예선전 당시 약 1,000여 명의 팬이 몰 리는 등 한류에 대한 열정을 확인했으나, 현재까지 한국 가수들의 공연은 없는 상황으로 네팔의 많은 K-POP 팬들은 빠른 시일 내 방문 공연이 성사되길 간절 히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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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방송(드라마, 예능 등)
2004년 <겨울연가>가 네팔 굴지의 방송국 Kantipur를 통해 인기리에 방영 되었으나, 이후 후속작품은 방영되지 않고 있다. 한국 드라마는 일반적으로 위 성채널(아리랑TV, KBS월드)을 통해 송출되고 있으나 TV조차 없는 국민이 많아 한계가 있다. 주로 한류에 관심 있는 젊은이들은 인터넷을 통해 드라마를 접하 고 있다. 4 영화
2007년부터 대사관이 2019년까지 매년 한국영화제를 개최하고 있으며, <왕 의 남자>,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 <봄, 여 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 <태극기 휘날리며>, <호로비츠를 위하여>,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괴물>, <과속스캔들>, <식객>, <워낭소리>, <체포왕>, <오 늘>, <페이스메이커>, <도둑들>, <파파로티>, <박수건달>, <마마>, <파파>, <관 상>, <내 아내의 모든 것>, <나는 살인범이다>, <미녀는괴로워>, <과속스캔들>, <리틀 포레스트>, <터널>, <암살>, <조선명탐정 – 각시투구꽃의 비밀> 등이 상 영되어 호평을 받았다. 5 한식
고용허가제를 통해 한국에 다녀온 근로자가 주 고객층으로, 한국인과 네팔인 이 경영하는 한식당이 카트만두 시내에 10여 곳 존재한다. 현지인 대부분은 김 치를 잘 알고 있으며, 입맛도 비슷해 한식을 거부감 없이 즐겨먹고 있다. 한식당 은 현지식당에 비해 비교적 비싼 편으로, 현지인 누구나 자연스럽게 이용하기에 는 한계가 있다. 6 태권도
네팔의 태권도 수련 인구는 10만 명에 달하며 군대와 경찰학교에서는 태권도 를 정규과목으로 수련하고 있다. 격년마다 열리는 대사배 태권도대회는 2019년 제9회 대회에 약 1천명이 참석하였다. 현지에 국기원 사범이 파견되어 있어 네 팔 내 태권도 확산 및 전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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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Ⅰ
7 뷰티
아시아 • 대양주
젊은이들 사이에서는 한국 드라마, 뮤직비디오에 나온 패션, 화장품(미용) 등 에 관심이 매우 높다. 한국 스타일을 따라하려는 젊은 여성들이 늘어나고 있으 며, 한국화장품에 대한 수요도 증가 추세다. 주로 인스타그램을 통해 한국 뷰티 가 성행하고 있으며, 팔로워가 수천 명에 이르는 등 한국 화장품에 대한 관심이 많다.
(3) 현지인들이 한국문화(한류)를 좋아하는 이유 네팔인들은 한국이 1950~60년대에는 네팔과 비슷했으나, 새마을 운동 등 효 과적인 경제정책으로 비약적으로 경제발전을 이룩한 국가로 인식하고 있다. 네 팔 젊은 층에서 한국드라마・영화・아이돌 가수 등이 인기를 끌고 있으며 한국 취 업을 희망하는 네팔인들 사이에서 한국어 공부 열기가 일어나고 있어 이로 인한 한국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 확산을 그 이유로 볼 수 있다.
4 한류 동호회 현황 (1) 일반현황 최근 K-POP 동호회가 결성되어 수도 카트만두를 중심으로 2천여 명, Facebook을 통해 약 6,200 명의 회원이 교류하고 있다. 점차 회원 수가 증가 하고 있으며, 이들을 통해 한류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 매년 K-POP 동호회 회 원이 모인 플래시몹 행사를 비롯, 다양한 동호회 자체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2) 동호회별 현황
1
동호회명 (온라인/오프라인)
회원 수
Kpop Community Nepal (온라인)
www.facebook.co 6,664명 m/KpopCommunit yNepal
웹사이트
성격
복합
활동 현황
K-pop에 대한 정보와 소식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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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최근 주요 문화행사 (1) 2020년 개최 한국 관련 문화행사 ∎ 행사명:Korea Suppoters ∎ 일시 및 장소:2020.1.1. ~ 6.30. / 온라인 ∎ 주최/주관:주네팔대사관 ∎ 행사 내용:선발 과정을 거쳐 위촉된 6명의 Korea Supporter들이 한국 음 식, 한국어, K-pop, 한국 영화/드라마, 한국의 명소 등 한국 문화에 관한 다 양한 주제로 매달 1편씩 작성한 소개 기사를 대사관 홈페이지 및 페이스북에 게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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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지구촌 한류현황 Ⅰ
네팔
Ⅰ 아시아 • 대양주
한국국제교류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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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뉴질랜드
1 개황
∙수 도:웰링턴(Wellington) ∙인 구:약 489만 명(’18년 뉴질랜드 통계청 추정) ∙면 적:27만㎢(한반도의 1.2배) ∙ 민족구성:유럽계 74%, 마오리계 15%, 아시아계 12%, 남태평양계 7% ∙종 교:성공회(17%), 가톨릭(14%), 개신교(11%) ∙언 어:영어, 마오리어 ∙ 총 GDP:1,706억 미달러(’18년) ∙ 1인당 GDP:35,272미달러(’18년) ∙ 우리나라와의 교역:31억 미달러(’18년) ∙ 교민현황:38,113명(’1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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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지구촌 한류현황 Ⅰ
뉴질랜드
Ⅰ
2 문화적 특성 및 고려사항
아시아 • 대양주
(1) 문화적 특성 뉴질랜드는 다문화 국가로 인종분포는 유럽계(74%), 마오리계(15%), 아시아 계(12%), 남태평양계(7%)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1천여 년 전부터 마오리족이 카누를 타고 태평양을 횡단해 뉴질랜드에 정착해 살아왔으며, 19세기부터 유럽 인들이 정착하기 시작했다. 마오리족은 폴리네시아 계통의 인종으로 춤과 노래 에 능하고 나무나 돌, 뼈를 조각하는 솜씨가 뛰어나다. 마오리족의 유명한 하카(Haka)는 손과 발의 일치된 움직임과 도전적인 노래 가사를 율동에 맞춰 추는 것으로, 전사들이 출전하기 전에 추는 춤이다. 뉴질랜 드의 국가대표 럭비팀 ‘All Blacks’는 럭비 경기 전에 하카를 추는 것으로 유명 하다. 마오리족은 인사를 할 때 악수를 하면서 서로의 코를 맞대는 홍이(Hongi) 라는 동작을 함께 취한다. 마오리족은 문자가 없어 구전문학과 웅변이 발달했는 데, 영국인 이주 이후에는 로마자로 언어를 표기하고 있다. 뉴질랜드 정부는 마 오리어 보존과 활성화를 위해 학교에서 마오리어를 가르치고 있고 각종 지명 및 공공기관 명칭을 영어와 마오리어로 동시 표기한다. 또한 주요 행사에서 간단한 마오리어 인사말이 사용되고 있으며, 뉴질랜드 총리가 2018년 유엔 총회 연설 시 마오리어로 인사말을 하기도 하였다. 뉴질랜드는 영국 중심의 유럽 이주민들이 국민의 다수를 구성하여 서구적 전 통과 가치관이 주류 문화의 근간을 이루고 있으나, 마오리 원주민들의 토속 문 화가 가미되어 뉴질랜드 특유의 심미적 가치를 형성하고 있다. 지리적으로는 한 반도의 1.2배에 달하는 국토에 원시 자연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고 남태평양의 섬이라는 지리적 환경의 영향으로, 뉴질랜드인들은 거친 자연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익스트림 스포츠와 해양 스포츠를 발달시켜 왔다. 대중문화 측면에서는 적은 인구 탓에 규모의 경제를 갖추지 못하면서, 미국, 영국의 대중문화를 그대 로 수입해 소비하는 것이 특징이다. 공중파 TV 프로그램의 경우, 뉴스 및 시사 장르를 제외한 드라마 오락프로그램은 거의 대부분 미국, 영국의 제작물이 방영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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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고려사항 뉴질랜드는 인권을 매우 중요시하는 국가로서, 남녀평등, 개인의 프라이버시, 동물보호 등을 존중하지 않는 콘텐츠를 매우 비판적인 시각으로 보고 있다. 또 한 뉴질랜드는 서비스 분야의 비용이 높은 편이어서 뉴질랜드를 방문하는 공연 팀/영화제작팀 등은 현지에서 필요한 비용을 사전에 예측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 다. 뉴질랜드 한류 팬의 대부분은 인터넷을 통해서 정보를 접하고 있으나, 앞으 로는 한류인사(가수, 배우 등)의 뉴질랜드 방문 등을 통한 이벤트 개최, 뉴질랜 드 한류 팬들의 한국방문 등 우리 한류의 가시성(visibility)을 높이는 교류를 통 해, 보다 넓은 범위에서 교류가 이루어질 필요가 있다.
3 한류 현황 (1) 일반 현황 뉴질랜드는 유럽계 백인 중심의 영미 문화 전통이 강하며, 지리적으로 남반구 원격지의 섬나라라는 특성상 한류 확산이 매우 더딘 곳 중의 하나이다. 다만 1990년대부터 뉴질랜드 정부가 아시아 국가들과의 관계를 강화하는 정책들을 추진하면서 아시아 문화에 대한 관심이 지속 증대되었고, 최근 K-Pop 등을 중 심으로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도 과거에 비해 상당히 증가하고 있다. 지역적으 로는 뉴질랜드의 최대 도시이자 아시아인과 폴리네시아계 인구 비중이 높은 오 클랜드가 한류의 중심이라고 할 수 있으나, K-Pop에 대한 관심은 점차 웰링턴, 크라이스트처치 등 다른 주요 도시로도 확산되고 있다.
(2) 분야별 현황 1 드라마
뉴질랜드에서는 Stratos &Triangle TV (現 SKY 위성방송 채널 Face TV) 에서 2009년, 2010년 2차례 <대장금>이 방영되었다. 당시 뉴질랜드 언론과 소 셜미디어를 통해 소개되면서, 한국 드라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기도 했다. 하 지만 서구 영어권 국가의 특성상, 대중들의 관심이 미국영국 등 영어권 영상물 에 주로 집중되는 경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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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지구촌 한류현황 Ⅰ
뉴질랜드
Ⅰ
2 영화
아시아 • 대양주
뉴질랜드는 피터 잭슨 감독의 <반지의 제왕>, <호빗> 시리즈 등을 통해 잘 알 려진 바와 같이 영화 산업이 발달한 국가이다. 특히, 한-뉴 FTA협정에 시청각 공동제작이 포함되어 영화 분야는 향후 양국 간 협력 가능성이 높은 분야중 하 나이다. 현지 스크린에서는 영어권 작품이 대다수를 차지하는 가운데, 2018년 에는 <신과 함께:인과 연>가 상영되기도 하였고 대사관의 후원으로 뉴질랜드 국제 단편영화제(Show Me Shorts)에 한국이 주빈국으로 초청되어 7편의 한국 단편영화가 뉴질랜드에 처음 소개되었다. 이후에도 Terror-fi Film Festival 등 영화애호가를 위한 영화제에서도 꾸준히 한국영화가 소개되고 있다. 2018년 Terror-fi Film Festival에서는 <독전>, 2019년에는 <극한직업>이 상영되었다. 또한 ‘뉴질랜드 국제영화제(NZIFF)’, 대사관과 오클랜드 분관에서 주최하는 한국영화제 등을 통해서도 한국 영화를 대중들에게 꾸준히 알리는 노력들이 이 루어지고 있다. 2012~16년 영화제에서는 <광해>, <최종병기 활>, <도둑들>, <명량>, <인천상륙작전> 등이 상영되었고, 2017년에는 <옥자> 특별 상영 행사 가 개최되어 한국 영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2018년의 경우 <독전>, <아이캔 스피크>, <국가대표 2>, <뷰티인사이드>, <끝까지 간다>, <미쓰 와이프>, <조선명탐정> 등이 상영되었다. 2019년에는 다양한 장르와 다채로운 소재로 엄선된 한국영화 <기생충>, <형>, <증인>, <관상>, <스윙키즈> 등을 소개 하여 한국 영화의 위상과 가치를 알렸다. 3 K-Pop
뉴질랜드에는 최대 도시이자 교민 2만여 명이 거주하는 오클랜드를 중심으로 K-Pop 팬이 형성되어 있다. 2015년 5월 오클랜드에서 개최된 JYP 뉴질랜드 오디션에서는 수백 명이 참가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대학생 등 청년층을 중심으 로 회원 수 100여 명 규모의 K-Pop 동호회도 운영되고 있다. 대사관은 2012 년부터 매년 K-Pop World Festival 뉴질랜드 지역예선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4 한식
한식이 최근 현지인들에게도 알려지면서 오클랜드, 웰링턴, 크라이스트처치 등 주요 도시에는 한식당이 다수 운영되고 있다. 대사관은 2011년부터 2014년 까지 ‘Korean Food Festival’을 개최한 데 이어, 2015년부터 2019년에는 웰
039
링턴에서 개최되는 ‘K-Culture Festival:Experience Korea’라는 한국 문화 종합행사를 통해 한식을 홍보해 오고 있으며, 코로나19로 온라인으로 진행한 2020년 K-Culture Festival에서 한식 요리법을 소개하는 영상을 제작하여 한 식 홍보를 하였다. 5 한국어
한류가 보급되면서 한국어에 대한 관심도 조금씩 높아지고 있다. 오클랜드 소 재 뉴질랜드한국교육원과 오클랜드대학 등에서는 현지 성인 및 대학생을 대상으 로 한국어 강의가 개설되어 있으며 지역별 17개 한글학교들에서는 재외동포 자 녀들을 위한 한국어 및 한국역사문화 교육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한국어를 제2 외국어로 채택하여 가르치고 있는 현지 초중고교는 2015년 23개교(총 1,971명)에서 2020년 36개교(총5,423명)로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이다. 웰링턴 소재 빅토리아 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도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한국어 강의 가 매 학기 진행되고 있다.
(3) 현지인들이 한국문화를 좋아하는 이유 주재국에서 한류는 아직 일부 마니아층에 국한되어 있으나, 그 중에 가장 인 기 있는 것은 한식과 K-Pop이다. 한식은 맵고 자극적인 맛이, K-Pop은 독창 적인 안무와 가창력, 비주얼 등 다양한 요소가 현지인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
4 한류 동호회 현황 (1) 일반 현황 뉴질랜드 K-Pop 팬들은 조직화되어 있지는 않으나, 페이스북, 트위터 등 소 셜미디어를 통해 한류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해외 접속이 자유로운 소셜미디어 의 특성상 뉴질랜드의 한류팬 수를 정확히 추산하기는 어려우나, 주요 이벤트에 는 대략 5천 건 정도의 트래픽이 발생하고 있다. 대표적인 페이스북 계정으로는 NZ Kpop Fans와 K-Pop Planet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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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지구촌 한류현황 Ⅰ
뉴질랜드
Ⅰ
(2) 동호회별 현황 회원 수
K-Pop Planet (온라인)
랜덤댄스플레이/K-Pop facebook.com/ 레슨/한국 영화상영/ 약 kpopplanetnz K-Pop 프로듀스 UoA 등의 2,200명 @kpopplanetnz 한류 관련 행사를 (인스타그램, 트위터) 자체적으로 개최
2
Friends of Korea (온&오프라인)
3
NZ KPOP FANS (온라인)
웹사이트
facebook.com/ 약 FoKWellington 664명 @friendsofkorea (인스타그램) facebook.com/ 약 nzkpopfans 7,900명 @nzkpopfans (인스타그램)
성격
아시아 • 대양주
1
동호회명 (온라인/오프라인)
활동 현황
웰링턴 빅토리아 대학교 내 동아리로 K-Pop 덤댄스플레이/K-Pop 및 한국 레슨/한국 영화상영 등 문화 한국 문화 관련 행사 자제척으로 개최
K-Pop
K-Pop에 대한 정보와 소식 공유
5 최근 주요 문화행사 (1) 한국주간행사(찾아가는 한국문화(K-Pop) 체험교실) ∎ 행사명:한국주간행사(찾아가는 한국문화(K-Pop) 체험교실) ∎ 일시 및 장소:2020.8.말 ~ 2020.10.말 / 현지 초중고등학교 ∎ 주최/주관:주오클랜드분관, 주뉴질랜드한국교육원 ∎ 행사 내용:뉴질랜드 중고등학교 총 8개 학교를 대상으로 세계적 명성의 동 포 K-Pop 안무가(Rina Chae)가 진행하는 K-Pop Dance Workshop을 개 최하여 현지 청소년들에게 K-Pop을 중심으로 한 한류 확산
(2) 한국주간행사(찾아가는 한국문화(태권도) 체험교실) ∎ 행사명:한국주간행사(찾아가는 한국문화(태권도) 체험교실) ∎ 일시 및 장소:2020.8.말 ~ 2020.10.말 / 현지 초중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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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최/주관:주오클랜드분관, 주뉴질랜드한국교육원 ∎ 행사 내용:뉴질랜드 초중고등학교 총 12개 학교를 대상으로 뉴질랜드 태권 도 협회 소속 사범들이 진행하는 태권도 맛보기 수업을 진행하여 어린이들과 청소년을 중심으로 태권도 저변 확대
(3) 한국주간행사(찾아가는 한국문화(서예, 한복, 전통놀이) 체험교실) ∎ 행사명:한국주간행사(찾아가는 한국문화(서예, 한복, 전통놀이) 체험교실) ∎ 일시 및 장소:2020.8.말 ~ 2020.10.말 /현지 초중고등학교 ∎ 주최/주관:주오클랜드분관, 주뉴질랜드한국교육원 ∎ 행사 내용:뉴질랜드 초중고등학교 총 12개 학교를 대상으로 재외동포로 구 성된 재능기부단이 서예, 한복, 전통놀이 체험 수업을 진행하여 한국의 전통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한국어 학습에 대한 동기를 유발
(4) 한국주간행사(찾아가는 한국문화(다도/다식) 체험교실) ∎ 행사명:한국주간행사(찾아가는 한국문화(다도/다식) 체험교실) ∎ 일시 및 장소:2020.8.말 ~ 2020.10.말 /현지 초중고등학교 ∎ 주최/주관:주오클랜드분관, 주뉴질랜드한국교육원 ∎ 행사 내용:뉴질랜드 초중고등학교 총 3개 학교를 대상으로 예명원(뉴질랜드 지부) 회원들이 뉴질랜드 교사들을 대상으로 한국 차 문화 및 예법 소개, 다 도/다식 체험 등을 통해 한국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한국어 교육 저변 확대
(5) 한국주간행사(가자! 과자! K-Party Box) ∎ 행사명:한국주간행사(가자! 과자! K-Party Box) ∎ 일시 및 장소:2020.9.24. /온라인 ∎ 주최/주관:주오클랜드분관, Satellites (현지 아티스트 활동 지원 단체) ∎ 행사 내용:코로나19로 인해 봉쇄령, 사회적 거리 두기 정책 등에 따라 집밥 선호도가 높아진 점과 온라인 활용도가 높아진 점에 착안, SNS 공지, 홍보 후 SNS 캠페인으로 참가자를 모집하여 선정된 이들에게 한식 밀키트를 송부 하는 온라인 행사를 개최하여 한식 및 기타 한국 문화를 현지인들에게 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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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지구촌 한류현황 Ⅰ
뉴질랜드
Ⅰ
(6) 한국주간행사(세종문화회관 공연 온라인 송출)
아시아 • 대양주
∎ 행사명:한국주간행사(세종문화회관 공연 온라인 송출) ∎ 일시 및 장소:2020.10.2. ~ 10.3. & 10.9. ~ 10.10. /온라인 ∎ 주최/주관:주오클랜드분관, 세종문화회관 ∎ 행사 내용:4일에 걸쳐 4개의 세종문화회관의 공연 영상을 각각 24시간 동 안 당관을 통해 온라인으로 무료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대한민국 의 예술적 면모를 현지에 전파
(7) 한국주간행사(2020 한국어 말하기대회) ∎ 행사명:한국주간행사(2020 한국어 말하기대회) ∎ 일시 및 장소:2020.10.말 / 온라인 ∎ 주최/주관:주뉴질랜드한국교육원, 주오클랜드분관 ∎ 행사 내용:뉴질랜드 중고등학교 및 교육원, 오클랜드대학에서 한국어를 배 우고 있는 학생 및 성인을 대상으로 동영상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하여 한국어 수강에 대한 동기 부여 및 지속적인 관심 유도
(8) 2020년도 국어 사랑 청소년 문학상 공모전 ∎ 행사명:2020년도 국어 사랑 청소년 문학상 공모전 ∎ 일시 및 장소:2020.7. ~ 2020.9. / 온라인 ∎ 주최/주관:주뉴질랜드한국교육원, 오클랜드문학회 ∎ 행사 내용:한글날을 기념하여 뉴질랜드 재외동포 자녀를 대상으로 시, 에세 이 분야의 한글 글짓기 대회를 개최하여 차세대 재외동포 자녀들의 모국어 사랑 및 한국인으로서 정체성 확립 유도
(9) 2020 K-Culture Festival (한식소개, K-Food with K-Chefl) ∎ 행사명:2020 K-Culture Festival (한식소개, K-Food with K-Chefl) ∎ 일시 및 장소:2020.11.16.(월) ~ 11.20.(금) / 온라인 ∎ 주최/주관:주뉴질랜드대사관 ∎ 행사 내용:한식에 대한 관심과 코로나19로 온라인 활용도가 높아져 SNS를 통해 행사 개최. 온라인을 통해 배우고 싶은 한식 메뉴 투료를 진행하고, 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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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득수가 높은 메뉴 3가지를 관저요리사와 함께 촬영하여 대사관 SNS를 통 해 소개하여 한식 소개 및 전파
(10) 2020 K-Culture Festival (K-Food Challenge) ∎ 행사명:2020 K-Culture Festival (K-Food Challenge) ∎ 일시 및 장소:2020.11.23.(월) ~ 11.27.(금) / 온라인 ∎ 주최/주관:주뉴질랜드대사관 ∎ 행사 내용:한식 조리법을 소개한 영상을 보고 따라서 만든 영상사진을 SNS 에 올린 참가자 중 선정하여 상품을 보내주는 SNS 이벤트 개최로 한식에 대 한 관심 및 참가 유도
(11) 2020 K-Culture Festival (K-Pop Contest) ∎ 행사명:2020 K-Culture Festival (K-Pop Contest) ∎ 일시 및 장소:2020.11.16.(월) ~ 11.20.(금) / 온라인 ∎ 주최/주관:주뉴질랜드대사관 ∎ 행사 내용:코로나19 발생으로 취소된 Changwon World K-Pop Festival 에 아쉬워하는 K-Pop팬들을 위해 온라인 뉴질랜드 K-Pop Contest 개최하 여 재능을 뽐낼 수 있는 기회 및 한류 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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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지구촌 한류현황 Ⅰ
뉴질랜드
Ⅰ 아시아 • 대양주
한국국제교류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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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대만
1 개황
∙수 도:타이베이 ∙인 구:2,360만 명(타이베이 264만 명) ∙면 적:약 3.6만㎢(남한의 약1/3) ∙ 민족구성:대륙인 14%, 대만인 84%, 원주민 2% ∙종 교:불교, 기독교, 천주교, 도교 ∙시 차:우리시간 -1 ∙언 어:북경어(공용어), 민난어(대만 방언), 객가어(중국 남방지역 방언) ∙ 1인당 GDP(’19년 기준):25,893미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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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지구촌 한류현황 Ⅰ
대만
Ⅰ
2 문화적 특성 및 고려사항
아시아 • 대양주
(1) 다양한 문화가 숨 쉬는 아름다운 섬 “아름다운 섬”이라는 뜻의 포모사(Formosa)라는 애칭을 가지고 있는 대만(臺 灣)은 원주민, 중국대륙의 민남, 객가(客家) 이민족, 네덜란드인, 스페인인, 일본 인, 1940년대에 들어 중국 대륙에서 이주해온 중국 이민족 등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매력의 땅이며, 전통 관습과 문화를 보전하려는 토착원주민 문화부터 네덜란드, 일본에 의해 남겨진 지난 과거의 역사까지 엿볼 수 있는 곳이다.
(2) 중국문화역사의 보물창고 대만은 중국예술과 문화의 중심지 역할을 하고 있으며 중국문화를 한곳에서 볼 수 있는 곳이 바로 대만에 위치한 국립고궁박물원(國立故宮博物院)이다. 국립 고궁박물원은 런던의 대영박물관, 파리의 루브르 박물관 등과 함께 세계 5대 박 물관에 꼽히는 곳으로, 총 60만 점의 방대한 규모의 문화자산이 전시되어 있는 중국 문화 역사의 보물 창고이다.
(3) 축제의 도시 대만의 유서 깊은 축제는 수천 년의 역사를 지키며 이어온 역사와 전통을 가 지고 있다. 크게 중국 대륙에서 이주해온 한족들로부터 전해진 축제와 대만 원 주민들의 축제로 나눠볼 수 있다. 대만에서 연중 가장 먼저 열리고 또한 가장 중 요한 전통 축제는 바로 매년 음력 1월 1일 춘절(春節)이다. 음력설의 연휴 축제 분위기는 정월 보름의 등불 축제까지 이어지는데 대만 전역이 화려한 등불로 불 야성을 이루게 된다. 매년 5월에는 드래곤 보트 축제, 중추절에는 온 가족이 함 께 모여 보름달을 보며, 달은 닮은 월병(月餠)을 먹는 전통 풍습과 가족, 지인과 함께 고기를 구워먹는 카오로우(烤肉) 신풍습이 있다.
(4) 원주민 문화 대만은 오랜 기간 동안 전통을 지켜온 원주민 문화에 대해 지속적으로 지원 하여 현재까지 잘 보존되어 오고 있다. 대만 원주민 문화 중 가장 잘 보존되고
047
있는 것은 원주민의 춤과 음악이다. 음악은 원주민들의 삶에 필수적인 요소로서 농산물의 풍작, 애정, 원주민의 탄생 설화 등을 모티브로 하고 있다. 또한 원주 민들은 대부분 고유문자가 없지만 신화와 전설 등 풍부한 구전문학과 독특한 문 화예술을 간직하고 있다. 특히 아메이족(阿美族) 추수감사 축제와 란위다오에 사 는 야메이족(雅美族)의 날치 축제가 매우 유명하다.
(5) 식민지 문화 대만에서는 아직도 과거 식민지 시대의 흔적을 찾아볼 수 있는데, 딴수이(淡 水)에 위치한 홍마오청(紅毛城, Fort San Domingo)은 1629년 스페인이 세운 요새로 후에 네덜란드가 점령하고 19세기에는 영국인이 영사관으로 지은 역사 고적이다. 타이베이시의 디화지에(迪化街, 타오위엔 따시(大溪), 타이난의 신화(新 化)와 같은 장소는 일본인들에 의해서 남겨진 바로크 양식의 건축물들이 잘 보존 되어 있다. 일본의 식민지 시대에 지어졌던 총통부, 행정원, 舊 대만 국립대학병 원 건물 등은 역사적으로 귀중한 건축물로 남아있다. 최근에는 이러한 건축물에 야간 조명등을 설치해 타이베이의 야경을 더욱 아름답게 만들어 주고 있다.
(6) 문화교류시 고려해야 할 점 현재 대만에서 한국드라마나 K-Pop이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것이 사실이지 만, 한류에 대한 역풍도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 前국민당 주석 우 둔이(吳敦義)는 한국드라마가 대만 TV에서 너무 범람하고 있다고 비판한 바 있다. 현재 대만 내에 과도한 한국드라마, 음악 수입에 따라 자국 문화가 큰 손실을 받고 있다는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으며, 일부 연예인들은 한류 때문에 자신들의 일자리가 줄어들고 있다는 분노를 표출하기도 한다. 이들은 자국문화 보호를 위 해 한국드라마 방영시간 제한 및 한국 가수 공연 등록제 등의 보호정책을 실시 해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향후 대만과 한국 문화 교류 시에 현재 한국 문화에 대 한 비판에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현재 대만에서 방영되고 있고 예전에 방 영되어 인기를 끈 한국드라마들이 대부분 불륜, 외도, 권력에 집착하는 물질만 능주의 내용으로 현지인들은 이러한 드라마가 현지인들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주 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한 한국드라마의 비현실성, 진부한 스토리, 또는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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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지구촌 한류현황 Ⅰ
대만
Ⅰ
나친 현실 미화 등은 시청자들의 흥미를 떨어뜨리는 요소가 되고 있다. 한국 사
아시아 • 대양주
극 중에 드러나는 한국인의 역사관은 대만인들이 그간 교육 과정을 통해 배웠던 역사와 일치하지 않거나 때로는 충돌하는 경우도 있어 상호 간 역사적 논쟁을 유발할 가능성도 매우 높은 상황이다. 또한 비교적 남녀 평등한 대만 사회에서 한국의 남성 우월주의, 가부장적인 문화 등은 이를 자주 접하는 여성 시청자들의 반감을 사기 쉽고, 드라마에 비춰 지는 한국식 음주문화는 현지인들에게 음주문화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심어주기 도 한다. 또한 과도한 애국심과 강한 민족애를 드러내는 내용으로 한국인이 다 른 문화 및 민족에 대해 배타적이라는 인상을 심어주기도 한다. 특히 대만에서 는 한국 정부가 한류의 확산을 재정적, 제도적으로 지원해 주고 있으며 대만의 드라마나 영화, 공연이 한국에 수입되지 못하도록 규제하고 있다는 잘못된 인식 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많은 상황이다.
3 한류 현황 (1) 일반 현황 1997년 중국 대륙에서 처음으로 한국드라마를 방영한 이후, 2000년 <불꽃>, <가을동화>가 대만에서 방영된 뒤 한류의 열기가 점점 고조되어 아시아 지역으 로 확산된 것으로 볼 때, 대만을 아시아 한류의 발원지라고 칭해도 손색이 없다. 이후 대만 케이블 채널에서 <겨울연가>, <대장금>, <올인>, <내 이름은 김삼순>, <천국의 계단> 등이 인기를 끌었으며, 2019년 기준 대만의 약 10개의 채널에서 총 70여편의 한국드라마를 방영하였다. 최근 대만지역의 한류는 드라마가 주도 하고 있고 한류스타의 대만 방문 및 일상이 TV를 통해 실시간 소개되고 있으며, 드라마 이외에도 <런닝맨>, <삼시세끼>, <신서유기>등 리얼리티 프로그램도 다 수 방영되고 있다. 또한 K-Pop의 인기도 매우 높아서 한국의 가요프로그램을 실시간으로 찾아보는 등 한국 아이돌 가수에 대한 관심과 인기는 지속되고 있으 며 쇼핑상가, 매장 등에서 한국가요를 방송하면서 청년층 중심의 한류를 선도하 고 있다. 특히 한국의 유명 아이돌 그룹 슈퍼주니어의 노래는 대만 최대 온라인 음악 사이트 ‘KKBOX’의 한국음악 톱100 차트에서 지난 2010년 6월 첫 주부 터 2012년 4월 넷째 주까지 총 100주간 1위를 지키는 놀라운 기록을 달성했
049
다. 현재 이 같은 한류 열풍에 힘입어 한국음식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여 한국식 당이 증가하고, 한국 상품에 대한 관심도 고조되고 있으며 매년 한국어를 배우 는 인구도 20~30%씩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2) 분야별 현황 1 드라마
대만은 케이블 TV에서 2000년 이영애 주연의 <불꽃>이 외국드라마 중 시청 률 1위를 차지한 후 송혜교, 송승헌 주연의 <가을동화>도 시청률 1위를 차지했 다. 한국드라마는 아시아 지역에서 한류 분위기를 조성한 한류의 발원지이며, 이를 미루어 볼 때 우리나라는 드라마의 최대 수출국이라고 할 수 있다. 대만에 는 현재 5개의 지상파 TV채널, 104개 유선 방송 채널이 있기 때문에 시청률 1%만 되어도 상당히 놀라운 수준의 시청률인데 특히 2004년에 방영된 이영애 주연의 <대장금>은 무려 시청률 6.22%라는 경이적인 기록을 세우며 대만에서 한류 열풍의 주역이 되었다. 대만에서는 한국에서 방영되는 드라마 중 50% 이 상이 2~3개월, 빠르면 1개월 이내에 모두 번역되어 TV에서 방영될 정도로 한 국드라마에 대한 열기가 식지 않고 있다. 2000년부터 2019년까지 980여편의 한국드라마가 방영되었다. 최근 인기리에 방영된 드라마는 <호텔 델루나>, <그 녀의 사생활>, <보이스3>, <진심이 닿다>, <어쩌다 발견한 하루>, <킹덤>, <검색 어를 입력하세요 WWW>, <동백꽃 필 무렵> 등이며 배우 공유, 송중기, 송혜교, 박보검, 이종석, 이지은(아이유)의 인기가 높다.
050
2020 지구촌 한류현황 Ⅰ
대만
Ⅰ
<한국드라마 방영 통계> 편수 116
2006
21
2007
36
2008
36
2009
63
2010
69
2011
78
2012
55
2013
52
2014
86
2015
74
2016
77
2017
89
2018
75
2019
73
아시아 • 대양주
년도 2000~2005
<대만에서 방영되고 있는 한국드라마> ※ 10개 채널에서 73편의 한국 드라마를 방영(2019년 기준)
채널
八大戲劇
대만 제목
한국 제목
甜蜜一家人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
喝采的人生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雖然30但仍17
브라보 마이 라이프
一起生活吧
같이 살래요
愛情的溫度
사랑의 온도
皇后的品格
황후의 품격
百日的郎君
백일의 낭군님
愛情真奇妙
판타스틱
愛上變身情人
뷰티 인사이드
僅此一次的愛情
단, 하나의 사랑
蒙面檢察官
복면검사
我的愛情治癒記
내 사랑 치유기
德魯納酒店
호텔 델루나
051
채널
中天娛樂
衛視中文
緯來戲劇
愛爾達影劇
052
대만 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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做飯的男人
밥상 차리는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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捉迷藏
숨바꼭질
馬成的喜悅
마성의 기쁨
與神的約定
신과의 약속
媽媽的愛
마더
讓開吧,命運
비켜라 운명아
能先接吻嗎
키스 먼저 할까요?
富家公子
부잣집 아들
火星生活
라이프온마스
我身後的陶斯
내 뒤에 테리우스
天空之城
SKY 캐슬
觸及真心
진심이 닿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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今生第一次
이번 생은 처음이라
愛情來了
사랑이 오네요
閃耀的恩秀
빛나라 은수
我的神鬼搭檔
투깝스
完美的妻子
완벽한 아내
SKY Castle 天空之城
SKY 캐슬
ITEM
아이템
如此耀眼
눈이 부시게
六龍飛天
육룡이 나르샤
皇后的品格
황후의 품격
獬豸
해치
七日的王妃
7일의 왕비
致親愛的法官大人
친애하는 판사님께
魔女之愛
마녀의 사랑
王牌大律師
리갈 하이
加油吧威基基2
으라차차 와이키키 2
絕對達令
절대그이
黃金庭院
황금정원
心動警報
설렘주의보
2020 지구촌 한류현황 Ⅰ
대만
채널
龍華影劇
東森戲劇
tvN Asia
星衛娛樂台
한국 제목
過來抱抱我
이리와 안아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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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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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배달꾼
打怪羅曼史 Level Up
레벨업
我的ID是江南美人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捉迷藏
숨바꼭질
赤月青日
붉은달 푸른해
胸腔外科-盜心師
흉부외과 심장을 훔친 의사들
正義之刃
저스티스
春天來了,春天
봄이 오나 봄
命運與憤怒
운명과 분노
爸爸好奇怪
아버지가 이상해
認識的妻子
아는 와이프
好女
좋은사람
金裝律師
슈츠
Cross:假面醫生
크로스
大撲:王的守護者
대박
六龍飛天
육룡이 나르샤
犯罪心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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救救我
구해줘
Circle:相連的兩個世界
써클:이어진 두 세계
母親
마더
火星生活
라이프 온 마스
我的大叔
나의 아저씨
我身後的陶斯
내뒤에테리우스
天空之城
SKY 캐슬
觸及真心
진심이 닿다
Ⅰ 아시아 • 대양주
龍華偶像
대만 제목
2 영화
현재 대만에서 개봉되는 영화는 대만에서 제작된 영화보다는 할리우드 영화 가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보통 Fox, UIP, 워너브라더스 등 미국 대형 배급사의 자회사들이나 대만 현지 배급사를 통해 영화가 유통되고 있다. 현재 한국영화는 드라마에 비해 상대적으로 성적이 좋지 않지만 꾸준히 배급사
053
들을 통해 수입되고 있으며, 한국영화 팬들의 경우 주동적으로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한국영화를 접하고 있다. <엽기적인 그녀(2002)>, <집으로(2002)>는 각각 2,200만 NT$, 14만 NT$의 수익을 거두었고, <왕의 남자(2006)>가 상영 첫 날 50만 NT의 수익을 기록하며 한국영화 흥행에 활기를 불어넣었으며, <7번방 의 선물(2013)>, <역린(2014)>, <부산행(2016)>, <군함도(2017)>, <신과함께 1,2 (2018)> 등이 주목을 받았다. 특히 2019년에는 <기생충>, <극한직업>, <엑 시트(EXIT)>, <돈>, <악인전> 등이 흥행리에 상영되었다. <최근 대만에서 상영/방영된 한국영화> 방송국/배급사
대만 제목
한국 제목
LS TIME電影台
瘋謎-來看我吧!
날 보러와요
FOX Movies
我的老師我的愛
가시
親愛的仇人
영주
草葉集
풀잎들
江邊旅館
강변호텔
怎麼就,結婚了
어쩌다 결혼
證人
증인
騙徒
꾼
可樂電影
甲上娛樂
東森電影台
特別市民
특별시민
死者的審判
희생부활자
詩人的愛情
시인의 사랑
與神同行:最終審判
신과함께:인과 연
鬼病院:靈異直播
곤지암
摔跤選手
레슬러
浴血圍城88天
안시성
鬼戲語
속닥속닥
東森綜合台
親密陌生人
완벽한 타인
龍祥電影
權力殺機
우상
操控遊戲
나를 기억해
夜驚:死亡計程車
야경:죽음의 택시
星衛HD電影台
054
2020 지구촌 한류현황 Ⅰ
喋血天使
플러스 스파이
詛咒面具
아웃도어 비긴즈
中國城
차이나타운
物怪
물괴
대만
방송국/배급사
双喜電影發行
緯來電影台
記憶中的美好歌聲
오빠 생각
惡鄰布局
동네사람들
分秒幣爭
국가부도의 날
復仇母親
나를 찾아줘
回來吧 釜山港(愛)
돌아와요 부산항에(애)
Real
리얼
V.I.P.
브이아이피
詐欺新世紀
원라인
共助
공조
惡女
악녀
冠軍大叔
챔피언
雞不可失
극한직업
威望國際
寄生上流
기생충
黑計畫
블랙머니
威視電影
極惡對決
악인전
衛視電影台
壹電視電影台
Ⅰ
한국 제목
1987:黎明到來的那一天
1987
驚天大逆轉
역전의 날
野蠻公主玩婚記
궁합
極智對決
협상
進擊的海女
인어전설
消失的女人
미씽:사라진 여자
揭密風暴
제보자
青春,未完待續
글로리데이
北風
공작
90分鐘末日倒數
PMC:더 벙커
屍落之城
창궐
魔女首部曲:誕生
마녀
非賣品
성난황소
鬼神拍檔
원더풀 고스트
小森林
리틀 포레스트
成為母親之後
당신의 부탁
那個閃閃發亮的家
홈
準備
채비
越過尼采,遇見你
초인
我們善熙
우리 선희
아시아 • 대양주
星衛HD電影台
대만 제목
055
방송국/배급사
대만 제목
한국 제목
白日夢咖啡館
스타박'스 다방
倖存的孩子
살아남은 아이
獄火重生:金昌洙
대장 김창수
搖擺男孩
스윙키즈
我的嘻哈我的家
변산
未來的青春筆記
여중생A
飆風特警隊
뺑반
靖天映畫
錢力遊戲
돈
沒有你的生日
생일
0.0赫茲
0.0MHz 사자
霹靂嬌鋒
걸캅스
緝凶對決
비스트
極限逃生
엑시트
鬼片:即將上映
암전
車庫娛樂
忘了浪漫,記得你
로망
變身
변신
老千:獨眼傑克
타짜:원 아이드 잭
電影版 壞傢伙們
나쁜 녀석들: 더 무비
加油吧 !李先生
힘을 내요, 미스터 리
男人不敗
퍼펙트 맨
82年生的金智英
82년생 김지영
白頭山:半島浩劫
백두산
鎖命危機
도어락
完美搭檔
나의 특별한 형제
真犯
진범
王的文字
나랏말싸미
采昌國際多媒體
華聯國際
056
驅魔使者
2020 지구촌 한류현황 Ⅰ
密陽
밀양
嫌疑犯X
용의자X
私刑制裁
방황하는 칼날
帶我回家
집으로 가는 길
대만
Ⅰ
3 K-Pop
아시아 • 대양주
대만에서 한국 가요는 90년대 姜育恒, 張鎬哲 등 화교가수들이 한국가요를 번 안 소개한 이래로, 남성듀오 클론이 V채널 등을 통해 인기를 얻기 시작하면서 집중 소개되었고 최근 한국의 인기가요 프로그램이 방영되면서 슈퍼주니어, 소 녀시대, 씨앤블루, 2NE1, Big Bang, FTIsland, BTS, 트와이스, EXID, 세븐틴 등 아이돌 가수와 케이윌, 아이유, 거미 등의 인기가 높다. 대만에서 높은 점유율을 보이고 있는 K-Pop 시장은 매월 다수의 한국 가수 들의 팬미팅, 콘서트 등 대만을 방문하고 있으며, 입국 시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 룰 만큼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대만 K-Pop 시장에서 슈퍼주니어는 독보적인 강세를 보이고 있는데 현 재까지 <Mr.Simple>은 대만에서 가장 사랑받은 K-Pop 넘버로 KKBOX에서 36주간 1위를 차지했으며 슈퍼주니어의 <미인아>는 무려 64주간 1위를 차지했 으니 도합 무려 100주간 1위라는 엄청난 기록을 갖고 있다. 대만 음원사이트 MyMusic이 발표한 2019년 K-Pop 순위에서 BTS의 <Boy With Luv>, ITZY 의 <DALLA DALLA>, BLACKPINK의 <Kill This Love>, MAMAMOO의 <고 고베베>, EXO의 <Love Shot>이 상위권에 랭크되었다. 4 한식
2004년 대만에서 방영된 드라마 <대장금>의 인기로 대만인들은 한식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아졌다. 대만의 유명 쇼핑몰이나 푸드코트에서 한식 돌솥비빔밥 과 한식 불고기, 김치 반찬은 빼놓을 수 없는 주요 메뉴가 되었다. 또한, <별에 서 온 그대> 방영 후 ‘치맥’의 인기로 한국 치킨을 판매하는 식당이 다수 생겼으 며, 이 외 삼겹살을 판매하는 식당도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에는 YouTube를 통해 한국식 ‘먹방’이 인기를 얻으면서, 한식에 대한 대만인들의 이해폭도 점차 넓어지고 있는 추세이다. 5 한국어
대만에서 한국어의 열풍은 2005년 이후 실시되고 있는 한국어 능력시험 (TOPIK) 응시자의 수를 보면 확실히 알 수 있는데, 2005년 첫 시험이 실시된 후 2011년 3,286명, 2012년 4,341명, 2013년 4,026명, 2014년 5,319명, 2015년 6,184명, 2016년 7,210명, 2017년 10,650명, 2018년 10,406명,
057
2019년 9,772명으로 응시자가 지속적으로 늘어 타이베이(臺北)시와 가오슝(高 雄)시에서만 치렀던 시험을 2017년부터 타이중(臺中)시에 추가로 신설하여 총 3 개 지역에서 시행하고 있다. 현재 대만에는 국립정치대, 중국문화대, 국립고웅대 에 한국어학과가 개설되어 있고, 국립대만대, 문조외국어대 등 37여개 대학 및 100여개 고등학교, 다수의 사설학원에 한국어 강의가 개설되어 있다. 6 K-뷰티
뷰티 방면에서는 한국의 유명 걸그룹의 화장을 따라 하거나 걸그룹이 광고하 는 브랜드가 특히 인기있다. 이미 설화수, 후 등 고가 브랜드부터 라네즈, 이니 스프리, 에튀드 등 중저가 브랜드 까지 다양한 브랜드들이 백화점이나 로드숍에 입점해 있다. 패션스타일에 있어서 대만 젊은층들은 한국이 유행을 선도하고 있 다는 인식을 가지고 있는데, 특히 한국 아이돌 그룹의 영향이 막강하여 유명 아 이돌이 광고하는 한국브랜드가 타이베이 번화가에 로드숍을 가지고 있으며, 보 세나 편집샵이 몰려있는 동취 지역에도 한국스타일 이라고 간판을 내건 가게들 을 쉽게 볼 수 있다. 7 K-스포츠
대만의 경우 1973년 중화민국태권도협회가 정식 설립되기 전부터 민간교류 가 이루어져 왔다. 중화민국태권도협회는 세계태권도연맹(WTF)의 정식 인가를 받은 기관으로, 산하에 21개 지방 권역별 태권도 위원회(跆委會)를 운영하고 있 다. 이외 중화민국태권도경기협회, 중화학생태권도운동총회 등 태권도 관련 협 회들이 설립되어 있으며 각각 홈페이지나 SNS에 매년 정기적으로 열리는 경기 일정이나 행사 등을 공유하며 꾸준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8 e-컨텐츠
리얼버라이어티 <런닝맨>에 출연해 아시아 지역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이 광수가 주연한 <마음의 소리>(네이버 유명 웹툰 원작 드라마)가 팬들을 중심으 로 알려지면서 한국 웹툰이 차츰 관심을 받기 시작하고 있다. 현재 네이버에서 는 LINE WEBTOON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유명 웹툰을 중문으로 볼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058
2020 지구촌 한류현황 Ⅰ
대만
Ⅰ
(3) 현지인들이 한국문화를 좋아하는 이유
아시아 • 대양주
초고속 인터넷이 보편화됨에 따라 현지인들이 YouTube 같은 매체를 통해 세계 각 나라의 콘텐츠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게 되었다. 이러한 추세에 따라 현지인들의 문화에 대한 기대치가 점점 높아지고 있는데 최근 한국에서 생 산되는 문화 콘텐츠가 새로운 문화를 갈망했던 현지인들의 기대치를 충족시킬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현지인에게 왜 한국드라마나 K-Pop이 인기가 있냐 고 물으면 쉽게 들을 수 있는 답 중의 하나가 “한국 것 같지 않다”, “세련되었 다”라는 것으로 볼 때, 이는 한국의 문화 콘텐츠가 이미 한국적인 수준을 넘어 글로벌화 되었다는 점을 알 수 있다. 대만인들은 한국은 다른 나라의 문화를 흡 수할 줄 알고 더 나아가 이를 한국식으로 새롭게 창출해 낸다고 평가하고 있으 며, 범정부적인 지원과 함께 대형 엔터테인먼트 회사들이 연예인을 희망하는 10 대 청소년들을 노래, 춤, 연기 등 전문적인 트레이닝 시스템을 통해 배출해 내는 체제를 갖추고 있기에 한류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4 한류 동호회 현황 (1) 일반 현황 대만에서 운영되고 있는 한국 관련 동호회는 대부분 Facebook에 개설되어 있고 정기적인 오프라인 모임 등이 이뤄지기보다는 한국 연예인의 일상정보, 공 연정보, K-Pop 신곡 발표 관련 등 상호 정보를 교환하는 역할이 가장 크다고 볼 수 있다. 현재 대만의 한류는 대부분 10~30대의 젊은 여성들이 주도하고 있 으며 드라마를 좋아하는 40대 이상의 주부들도 있다. 2000년도 초반 까지만 해 도 TV를 통해 주로 K-Pop을 접했으나, 최근에는 실시간으로 한국 방송을 시청 하거나, 인기 K-Pop 유튜버의 방송을 시청하는 등 트랜드가 변화하고 있다.
059
(2) 동호회별 현황
060
동호회명 (온라인/오프라인)
회원수
웹사이트
성격
활동 현황
1
Kpopn (오프라인)
111만명
https://www.face book.com/kpopn
복합
K-Pop 최신 정보 공유
2
KPOP.MIU (오프라인)
https://www.face book.com/KPOP. 62만명 MIU/?ref=page_int ernal
복합
K-Pop 최신 정보 공유
3
KPOPNFANS (오프라인)
https://www.face book.com/KPOPN 59만명 FANS/?ref=ts&fref =ts
복합
한국 연예계 최신 소식 공유
4
gotokorea (오프라인)
https://www.face 18만명 book.com/gotokor ea
복합
한국 자유여행 정보 공유
5
Free@korea (오프라인)
https://www.face 16만명 book.com/freeatk orea/
복합
한국 관광명소 정보 공유
6
shihchen KPopDance (온오프라인)
https://www.face K-Pop 최신 정보 및 790명 book.com/shihche K-Pop 교내 한류 문화 할동 nKPopDance/ 공유
7
ksukpopdance (오프라인)
8
wenzaoKDC (오프라인)
9
landygokr (온라인)
https://www.insta 4,801명 gram.com/landygo kr/?hl=zh-tw
복합
한국 자유여행 최신 정보 공유
SPARKLE 10 KOREA (온라인)
https://www.face book.com/groups/ 7,100명 457688034432817 /about/
복합
한국 자유여행 최신 정보 공유
https://www.face 1,567명 book.com/ksukpo pdance
K-Pop 교내 K-Pop 활동 소개
https://www.face 573명 book.com/pg/wen K-Pop 교내 K-Pop 활동 소개 zaoKDC/posts/
2020 지구촌 한류현황 Ⅰ
대만
Ⅰ
5 최근 주요 문화행사
아시아 • 대양주
(1) 행사명 : 2020 한-대만 문화교류향연 ∎ 일시 및 장소:8.15.(토) ~ 8.16.(일) / 타오위안국제야구장 ∎ 주관/주최:주타이베이한국대표부, 타오위안시정부, 라쿠텐몽키스(야구단) ∎ 행사 내용:야구라는 스포츠를 매개체로 하여 2일간 총 10,000명 이상의 대 만인들을 대상으로 우리 문화와 기업의 우수 상품 홍보
(2) 행사명 : 2020 가오슝 지방도시 한국문화일 행사(예정) ∎ 일시 및 장소:11.21.(토) / 가오슝한국국제학교 ∎ 주관/주최:주타이베이한국대표부, 가오슝한인회 등 ∎ 행사 내용:한국어 말하기대회, K-Pop 댄스 대회, 한국 요리 체험 등 진행
061
04 라오스
1 개황
∙수 도:비엔티안(Vientiane, 인구 약 92.8만 명, ’19년) ∙인 구:약 716만 명(’19년) ∙면 적:23.6만㎢(한반도의 1.1배) ∙ 민족구성:공식적으로 50개의 종족이 있으며 라오룸(60%), 라오퉁(30%), 라오숭(10%) 등 ∙종 교:불교(69%), 토속신앙(28%),기타 ∙시 차:우리시간 -2 ∙언 어:라오스어 (태국어와 유사) ∙ GDP(’19 기준):약 191억 미달러 - 1인당 GDP(’19년):약 2,670 미달러 ∙ 우리나라와의 교역(’19년):수출 75백만 미달러(전년대비 –10.2) 수입 39백만 미달러(전년대비 29.9) ∙ 화폐단위:킵(Kip) (2019년 평균 세계은행 기준, 1 미달러 당 8,679kip)
062
2020 지구촌 한류현황 Ⅰ
라오스
Ⅰ
2 문화적 특성
아시아 • 대양주
(1) 내륙국가 라오스 라오스는 인도차이나 반도의 중간(허브)에 위치하여 주변 5개국(중국, 미얀마, 태국, 베트남, 캄보디아)과 국경을 접하고 있는 내륙 국가이다. 현재 라오스는 내륙국가의 단점을 극복하고 지정학적 이점을 살려 역내 물류의 중심지로 발돋 움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2) 역사의 시작, 란쌍왕국 라오스는 여러 부족국가를 유지해오다 란쌍왕국에 이르러 역사상 가장 강력 한 통일국가를 형성하였다. 란쌍왕국은 1353년 루앙프라방 지역에서 건국하여 인도차이나 지역의 큰 영토를 지배하게 된다. 란쌍(Lan Xang)은 ‘백만 마리의 코끼리’를 의미한다. 힘의 상징인 코끼리 백만 마리를 내세운 국호는 당시 현재 의 라오스뿐만 아니라 태국의 일부까지 넓은 영토를 지배하던 왕국에 걸맞은 이 름이라 할 수 있다. 13세기 말부터 스리랑카에서 캄보디아를 통해 전래된 소승 불교는 란쌍왕국 시기에 국교로 숭상되었으며 현재 국민 중 90%가 불교를 신봉 하고 있다.
(3) 문화와 관습 라오스인들은 조용하고 온순한 민족으로 공손하며 예의가 바르기로 잘 알려 져 있다. 인사를 할 때는 두 손으로 합장하고 공손히 머리를 숙인다. 공개적으로 남을 비방하거나 흉을 보지 않으며, 온유하여 큰 소리를 내는 법이 없다. 남의 것을 탐하거나 터무니없는 욕심을 내지 않고 현실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만 족할 줄 안다. 라오스는 여성이 가정을 꾸려가는 모계사회 전통이 있으며, 지금 도 결혼 후 남자가 처가에서 같이 살거나 처가 부모를 모시고 사는 경우가 많다. 또 여성의 생활력이 매우 강해서 이혼을 하면 여성이 자녀를 돌보는 것이 보편 적이다.
063
(4) 태국의 영향 라오스의 문화는 역사상 태국과 유사성을 가진다. 비록 태국뿐만 아니라 베트 남, 캄보디아와도 국경을 맞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산악지형과 도시의 위치적 특성으로 인해 태국의 영향을 크게 받고 있다. 경제, 문화, 음식 등 다양한 측면 에서 태국과 유사성을 띄고 있다. 실제로 태국 동북부지역 거주인 중 1/3가량은 라오스인의 후예로서 사용하는 언어도 라오스어와 의미가 통하기도 한다. 라오 스어와 태국어는 비슷해 라오스인들은 태국어를 70〜80% 정도 알아들을 수 있 으며 대부분 가정에서 유선으로 태국방송을 시청하고 있다.
(5) 불교문화와 삐마이 라오스는 인구의 90%가 불교를 믿는 대표적 소승불교 국가이다. 라오스의 문 화는 불교에 뿌리를 두고 있으며, 대표적인 특징으로는 ‘탁발’을 들 수 있다. 탁 발이란 매일 아침 승려들이 줄을 지어 공양을 하는 종교의식으로 시민들 역시 영광스러운 마음으로 진지하게 임한다. 마을마다 사원이 있어 국민 대다수가 참 여하나 루앙프라방에는 큰 사원이 특히 많아 관광객들의 필수 참여 코스로 여겨 지기도 한다. 또한, 매년 7~10월은 ‘카오판사(하안거)’절로 승려들은 약 100일간 칩거하 며, 대중은 결혼식과 음주를 삼가는 것이 일반적이다. 카오판사가 끝나는 날을 ‘억판사’라고 하며, 이 다음날이 되면 ‘분쑤앙흐아(배 경주대회)’가 열려 3일동안 축제를 즐긴다. 불교문화의 영향으로 라오스의 신년은 우리와 달리 매년 4월 중순이다. 이때 가 되면 새해맞이를 하는 데 이를 삐마이(Pi Mai)라고 부르며 물 축제를 한다. 4월 ‘물 축제’는 각기 명칭은 다르나 태국, 미얀마, 캄보디아에서도 행해지고 있 으며 서로에게 물을 뿌려주면서 행운과 건강을 기원한다. 물을 뿌려주는 대상도 사람뿐 아니라 절에 있는 불상, 스님 그리고 절 안에 있는 조형물이나 건축물에 도 물을 뿌린다. 라오스에서 4월 중순은 건기 중 가장 더운 시기에 해당되며 이 런 풍습은 더위를 식혀줄 비를 기원하는 의식이기도 하다. 이때는 모르는 사람 들에게 물을 뿌려도 누구 하나 화내는 사람이 없고 즐겁게 물을 맞고 또한 물을 뿌려준다. 또한 물을 뿌리기 위해 절을 순회하고 순회가 끝나면 가족, 친척, 그 리고 친구들까지 한 자리에 모여서 밤이 새도록 풍성한 음식과 춤, 음악으로 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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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지구촌 한류현황 Ⅰ
라오스
Ⅰ
제를 즐긴다.
아시아 • 대양주
3 한류 현황 (1) 일반 현황 라오스는 인근 태국 TV방송의 시청이 용이하여 태국 방송을 통해 한류가 일 반 대중에게 널리 인식되어 있다. 시내의 가게나 카페, 음식점에서는 K-Pop이 흘러나오고 있고 이에 따라 한국어에 대한 관심도 증대되고 있다. 라오스인들은 대부분 유선으로 태국 TV방송을 시청하고 있어 특히 태국 TV방송에서 방영되 는 한국드라마에 대한 인기가 높다.
(2) 분야별 현황 1 한국어
라오스 내 대표적인 한국어 고등 교육기관으로는 라오스국립대학(National University of Laos)이 있다. 2020년도 신입생 정원은 62명이며 2020년 현재 154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이외에도 루앙프라방주 소재 수파누봉대학(Souphanouvong University)에 한국학센터가 2018년 6월에 설립되었으며, 한국어학 과도 2019년10월에 개설(모집정원 44명)되었다. 사립전문대학 로고스칼리지와 라오코리아칼리지에도 한국어학과가 운영 중이다. 한편, 양국 교육부는 라오스 중고등학교 내 한국어 수업 도입을 위해 2017년 MOU를 체결한바, 2020년 9월 비엔티안 내 3개 중고등학교에서 한국어 시범수 업이 시작되었다. 2 K-Pop
라오스에서도 K-Pop의 인기는 나날이 높아지는 추세다. 라오스에서는 2014 년에 처음으로 K-Pop World Festival 라오스 예선전이 개최되었고, 2019년 5 월 제5차 라오스 예선전이 비엔티안 국립문화홀에서 개최되어 총 1,200여 명이 관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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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드라마
∎ LNTV1:2008년도 우리 정부 지원으로 <풀하우스>, <황진이>, <궁>, <Only you>, <천국의 계단>, <내 이름은 김삼순>을 방영한 바 있으며, 2012년에는 <파리의 연인>, <포도밭 그 사나이>, <대장금>, 2013년에는 <황진이>, <천국 의 계단>, <궁>, 2014년에는 <황진이>, <내 이름은 김삼순> 등이 방영됐다. ∎ Lao Star TV:2009년에는 <환상의 커플>, <향단전>, 2010년에는 <혼>, <신 데렐라맨>, <요조숙녀>, <결혼하고 싶은 여자>, 2011년에는 <신데렐라 언 니>, <장난스런 키스>, <Secret Agent>, 2012년에는 <신데렐라 맨>, <환상 의 커플>, <마이 프린세스> 등 방영됐다. 2014년에는 <별에서 온 그대>, <추적자>, <신사의 품격>, <상속자들>이 성황 리에 방영됐다. 2016년에는 <커피프린스 1호점> 등의 인기 드라마가 재방영 되었고, 2017년에는 <태양의 후예>, <도깨비> 등이 방영됐다. 4 영화
과거 라오스인들은 대부분 태국어 자막이나 더빙이 된 한국 영화, 드라마를 DVD로 접해왔다. 그러나 2016년 8월 <부산행>이 비엔티안 중심 소재 영화관 에서 라오스 배우들의 더빙 버전으로 상영된 이래로 점차 한국 영화들이 라오스 에서 상영되고 있다. 2017년말 <신과 함께 1>과 2018년 8월 <신과 함께 2>를 비롯하여 2020년 <기생충>, <반도>, <Break the Silence> 등이 비엔티안 중심 소재 영화관에서 라오스어와 영어 자막으로 절찬리에 상영됐다. 또한 2018년부터 ‘한국 문화 주간’ 계기에 비엔티안시 내 영화관에서 라오스 정부 주요인사 및 외교단, 국립대 한국어과 학생, 정부초정 장학생 동문 및 취약 계층 어린이 등을 초청하여 한국 영화를 무료 상영해오고 있다. 2018년에 <개 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과 <두근두근 내인생>을 2019년 <박수건달>, <메밀꽃, 운수 좋은 날 그리고 봄봄>, <극비수사>를 상영하여 큰 인기를 끌었다. 5 공연 및 전시
국립발레단 공연이 2016년 5월 17일 국립문화홀에서 개최됐다. 대한민국 최 고 국립발레단의 갈라공연에서는 유명한 고전 발레뿐만 아니라 한국의 색을 띄 는 현대무용까지 다채롭게 선보였으며 천여 명의 관객들에게 찬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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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지구촌 한류현황 Ⅰ
라오스
Ⅰ
2016년 11월25일에 ‘Feel Korea in Laos’라는 주제로 국내 유명한 아이돌
아시아 • 대양주
그룹 BTOB, HALO, CLC, KNK 등이 공연을 선보여 큰 인기를 끌었으며, 2017년 9월에는 한-아세안 교류의 해 기념 한국 전통음악 콘서트, 2017년 11 월에는 세계탈문화 연맹 총회 및 전시회와 한-라 현대미술 교류전이, 2018년 11월에는 국경일 리셉션 계기 국악공연이 개최되었다. 6 음식
2017년 12월 한라기술개발원에서 한식 요리를 배우고 있는 120여 명 중 선 발된 18개팀이 구절판과 해물파전을 주제로 한식 요리 경연대회가 개최되었다. 2018년 10월에는 주라오스대사관과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KOTRA 비 엔티안 무역관과 AT센터가 주관한 한국 농산식품전이 개최되어 한국의 8개 기 업과 라오스 음식을 취급하는 현지기업들의 참여 하에 양국의 농산품과 음식문 화를 직접 비교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또한 사전 예선을 통과한 10개 팀(2인 1조)이 불고기와 떡볶이를 주제로 한식요리 경연대회를 펼쳤다. 2019년 5월에는 한국 농산식품전을 비롯한 한식 시식코너 행사를 통해 떡볶 이, 불고기, 전, 김밥, 잡채, 떡 등 우리 한식을 시연, 시식하는 행사를 실시하였 으며, 연이어 개최된 한식 요리 경연대회에서는 한라기술개발원 및 라오스국립 대 학생, 한식당 조리사 등 다양한 분야의 라오스인들이 참여하였다. 한식에 김치나 젓갈 등 발효음식을 많이 이용하는 것과 같이 라오스 음식도 ‘빠덱’이라는 생선 젓갈을 다양하게 활용하고, 양국 모두 매운 맛을 선호하는 등 한-라 양국 음식문화에 유사점이 많아, 수도 비엔티안 시내 한국음식점은 2015 년 23개에서 2019년 60여개로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3) 한류의 요인 라오스에서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나날이 커지는 데에는 다음과 같은 요 인이 작용한다. 첫째, 한국인의 라오스 방문 증가 2008년 우리 국민 일반여권 소지자에 대한 무사증제도(15일)가 실시되고 2011년 12월 직항 개설이후로 라오스 관광객 방문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2018년 9월부터는 무비자 체류기간이 기존 15일에서 30일로 연장 조치되어 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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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 방문객은 계속 증가 중에 있다. tvN ‘꽃보다 청춘(2014)’을 시작으로 KBS2 ‘배틀트림(2017),’ jtbc ‘뭉쳐야 뜬다(2017)’ 등 라오스를 배경으로 한 예 능프로그램이 증가함에 따라 이를 가속화 시켰다. 실제로 2014년 라오스 방문 한국인 수가 96,000여 명에서 2019년 203,191명(전년대비 17% 증가)으로 크 게 증가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는 태국, 중국, 베트남에 이은 4번째로, 국경 비접경 국가 중 1위에 해당한다. 이러한 교류 증가로 자국인 라오스를 배경으로 한 한국 예능에 대한 현지의 관심 또한 커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최근 크게 증 가한 정부 및 민간 봉사단체와 현지인을 대상으로 한 장학프로그램, 문화교류프 로그램 등은 한국인과 라오스인의 문화 교류를 증대시키는 데에 기여하고 있다. 한국으로 유학을 다녀온 라오스인이 증가함에 따라 전반적으로 한국에 대한 호 의적인 분위기가 형성되는 추세이다. 둘째, 문화콘텐츠 전파속도의 향상 언어적 유사성으로 인하여 태국의 한류 콘텐츠 유입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태국 유선방송을 통해 한류를 접했던 과거와 달리 인터넷과 스마트폰이 보급됨에 따라 SNS를 통해 한국 드라마와 음악을 접하고 공유하는 속도 또한 빨라지고 있다. 또한, 더빙에 의존했던 기존의 드라마 및 영화 수출방식에 비해 대중이 직 접 자막을 입히고 보급하는 인터넷 다시보기를 통해 그 보급이 더욱 활성화되는 추세이다. 셋째, 양질의 한류콘텐츠 친숙한 K-Pop의 멜로디와 화려한 퍼포먼스, 일상적이면서 다양한 소재를 다 루는 한국 드라마의 주제는 라오스인들이 한류콘텐츠를 즐기는 대표적인 이유이 다. 음식의 경우, 매운 맛을 좋아하는 라오스의 음식문화와 더불어 한국의 매운 음식과 다양한 재료를 활용한 한국 요리가 라오스인의 관심을 끄는 요인이 된다. 또한, 국가마다 미의 기준이 다르듯 라오스의 경우 하얀 피부가 그 척도인데, 아시아권의 친숙한 외모와 더불어 하얀 피부색을 가진 한국인의 외모에 대한 관심 역시 한류를 접하는 계기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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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지구촌 한류현황 Ⅰ
라오스
Ⅰ
4 문화교류시 고려해야 할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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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문화가 라오스 문화보다 우월하다는 생각과 표현은 바람직하지 않다. 서 로 상호보완적이며 협력하는 가운데 더 나은 문화를 창출할 수 있다는 공감대가 형성되어야 한다. K-Pop 등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되 이 들의 문화에 대해서도 탐구하며 나누려는 상호 존중의 접근이 필요하다.
5 한류 동호회 현황 (1) 일반 현황 라오스에는 K-Pop과 한국의 드라마를 두루두루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여 인 터넷 커뮤니티를 만들고 서로 정보를 공유하는 식의 온라인 동호회 활동이 활성 화 되어있다. 오프라인 상에는 K-POP 아이돌 그룹 팬클럽과 댄스동아리가 많이 있으며, 현지 엔터테인먼트 중심으로 K-POP 커버 댄스 경연대회 등이 개최되고 있다. 일부의 경우 태국의 한류동호회와 ‘비엔티안지부’ 형태로 연계하여, 한류 스타들의 공연이나 방문 일정 등을 공유하여, 방콕 공연 등을 관람하기도 한다.
(2) 주요 K-POP 관련 단체 현황 동호회명 (온라인/오프라인)
회원 수
웹사이트
활동 현황
1
Fanglao Dance Company (온/오프라인)
2
X-Junior Studio (온/오프라인)
14년 World K-pop Festival www.facebook.com/ 퍼포먼스 분야 본선 진출팀 2,389 X-Junior-Studio-102 (팀명: X-Junior) 출신 멤버가 451901112403/ 설립한 춤・모델 기획사
3
VienChan Studio Dance Center (온/오프라인)
3,225
www.facebook.com/ VienchanStudio
K-POP 아이돌 및 브레이크 댄스등 춤 전문 기획사
4
K POP Planet (온/오프라인)
5,134
www.facebook.com/ ByRunwayMarket/
주요 K-POP 그룹 활동시기에 맞추어 커버댄스 행사 등 개최
16,331
www.facebook.com/ K-POP 아이돌 및 브레이크 Fanglaodancecompany/ 댄스등 춤 전문 기획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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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2020년 문화행사 코로나19 관련 주재국 내 취약한 의료 환경 및 전파 가능성 등을 감안, 2020 년도 문화・공공외교 행사 전면 취소
7 여행정보 1 일반여행객
2008년 9월 ‘일반여권 소지자 대상 라오스 입국비자 면제’ 조치가 이뤄졌으 며, 2018년 9월부터는 무사증 체류기간이 30일로 연장되었기에 비자 없이 라오 스에 입국한 후 30일간 체류가 가능하다. 30일 이상의 체류를 원하는 경우는 주한라오스대사관을 통해 방문 목적에 맞는 비자를 취득하여야 한다, 비자 취득 후 체류기간 연장은 라오스 공안부 이민국을 방문하여 신청 가능하다. 2 공연비자
라오스는 사회주의 체제를 유지하고 있어 외국인의 공연 활동을 엄격히 통제 하고 있다. 현지 공연을 위해서는 사전에 주한라오스대사관에서 공연비자를 받 거나 또는 현지 코디네이터를 섭외하여 직접 라오스정부의 공연허가를 받는 것 이 필요하다. 주한라오스대사관에 문의하여 상세 절차를 안내받을 수 있다. ∙ 필요 서류:공연개요, 영문설명서(인원, 기간, 목적, 내용, 촬영장비 품목 및 수량 등 기재)
8 현지 연락처 ∎ 긴급의료 지원 서비스 • 비엔티안 엠뷸런스:1623, 1624(24시간 운영, 기본영어 가능자 근무) • 비엔티안 Alliance Hospital: 856-21-513-095(태국병원 연계 후송 가능) • 비엔티안 Mahosot Hospital(int’l):856-21-214-022/응급실 021-240-656 • 비엔티안 Mittaphap Hospital:856-21-711-051(외상, 교통사고 전문) • 비엔티안 French Clinic:856-21-214-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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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지구촌 한류현황 Ⅰ
라오스
Ⅰ
∎ 대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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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소:Embassy of the Republic of Korea, 5th floor of Royal Square Office Building, 20 Samsenthai Road, Noongduangnuea Village, Sikhottabong District, Zip code: 01000, P.O. Box 7567, Vientiane Capital, Lao PDR • 전화:856-21-352-031~3 • 이메일:laos@mofa.go.kr • 홈페이지:overseas.mofa.go.kr/la-ko/index.do • 근무시간:08:30~12:00, 13:30~17:00(월~금)
∎ 영사과 • 주소:4th floor of Royal Square Office Building, 20 Samsenthai Road, Noongduangnuea Village, Sikhottabong District, Zip code: 01000, P.O. Box 7567, Vientiane Capital, Lao PDR • 전화:856-21-255-770/1 • 민원실 운영시간:08:30~11:30, 13:30~16:30(월~금)
9 기타 (1) 교통사고 및 안전사고 라오스에서 오토바이를 임대해 여행하는 경우, 시내 및 외곽도로가 파헤쳐진 곳이 많고 보수관리가 잘 되지 않아 사고의 위험이 높으므로 매우 조심해야 한 다. 라오스는 교통사고로 인명피해를 당할 경우 의료시설이 열악하여 적절한 응 급치료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므로 사전에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것 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특히 라오스는 오토바이 운행이 많으며 차량 교통량도 상당히 증가하는 추세이나 많은 운전자가 교통법규 준수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 고 보행자 안전시설이 부족하기 때문에 보행자는 도로 횡단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교통사고 피해를 당할 경우 현지인 가해자가 대부분 빈한하여 충분한 보상을 받기 어려우므로 반드시 출국 전 여행자보험에 가입하는 것이 안전하다. 또한 외국인 여행자가 교통사고에 연루될 경우 사건처리에 장시간이 소요되어 여행일 정에 큰 차질을 빚을 수 있으므로 가급적 직접 운전은 삼가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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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비엥 쏭강이나 루앙프라방 꽝시폭포 등지에서 구명조끼 등 안전장비를 착 용하지 않고 물놀이를 하다가 종종 익사사고가 발생하기도 하고, 특히 우기철 (5~10월)에는 적은 강우에도 수량이 급격히 불어나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최근 라오스에는 오토바이를 이용한 날치기 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있으니 여 권과 귀중품은 가방이 아닌 몸에 지니고 다닐 필요가 있다. 라오스에서 여권분 실 시 행정절차가 매우 복잡하여 임시여권을 재발급받아 출국하는데 많은 시일 과 비용이 든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비엔티안 중심가 및 방비엥 지역 클럽 등 에서 마약류 불법거래와 Happy Food(Happy Balloon) 판매가 공공연히 이루 어지고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2) 풍토 질병 다른 열대기후 지역에 비해 말라리아 발생률은 미미하나, 우기철(5~10월)에 지방은 물론 수도 지역에서도 뎅기열이 빈번하게 발생한다. 뎅기열은 모기를 통 해 감염되는 병이므로 특히 지방 방문 시에는 모기기피제를 휴대하고 여행 중 고열이 나면 곧바로 현지 병원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 또한 현지에서 잦은 설사를 하는 여행객들이 종종 있는데 위생적이지 않은 환경에서 만든 음식물 때문인 경우가 많다. 특히 음료를 주문하면 대개 얼음을 넣어서 주는데 얼음을 넣지 말라고 미리 이야기를 하거나 가급적 얼음은 먹지 않는 것이 좋다.
(3) 의료체계 및 응급처리 비엔티안 및 각 도에 종합병원이 있어 간단한 응급처치 등은 받을 수 있으나, 의료시설이 열악해 정밀검사와 수술을 받기는 어렵다. 현지 약국에는 라오스 자 체생산 약품 외에 프랑스, 태국, 중국 등지에서 수입된 약품들이 구비되어 있으 며, 일반적인 감기약, 진통제, 소화제, 알레르기 약 등은 처방전 없이 구입이 가 능하다. 하지만 자신이 평소 복용하던 비상약은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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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지구촌 한류현황 Ⅰ
라오스
Ⅰ 아시아 • 대양주
한국국제교류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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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 말레이시아
1 개황
∙수 도:쿠알라룸푸르(인구 179만 명) ∙인 구:3,239만 명(2018년, IMF) ∙면 적:330,252㎢(한반도의 1.5배) ∙ 민족구성:말레이계(62%), 중국계(21%) 인도계(6%), 기타(1%), 외국인(10%) ∙종 교:이슬람교(국교), 불교, 힌두교 등 ∙시 차:우리시간 -1 ∙언 어:말레이어(공식어), 영어(통용어), 중국어 ∙ 1인당 GDP:11,186달러(2019) ∙ 우리나라와의 교역:수출 88.4억 미달러, 수입 92.8억 미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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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지구촌 한류현황 Ⅰ
말레이시아
Ⅰ
2 문화적 특성
아시아 • 대양주
(1) 인구 및 민족 말레이시아는 오래 전부터 말라카 해협을 통해 동서양의 문물이 교차・교류하 는 위치에 있었으며, 다인종・다문화로 구성된 사회로 외국인과 타문화에 대해 매우 개방적이다. 1824년부터 말레이반도를 식민지로 다스리던 영국이 주석광 산 및 항만 건설을 위해 중국의 노동력을 받아들였으며, 19세기 후반부터 대규 모 고무농장을 건설하면서 타밀지방에서 인도 노동력을 수입한 것이 현재 다인 종 구성의 원인이 되었다. 세 인종이 함께 어우러져 살면서도 전통 복식과 고유 한 음식 등 각자의 문화와 생활습관을 유지하고 있다. 말레이계는 국교인 이슬람교를 믿으며, 중국계는 불교, 도교, 기독교 등을, 인 도계는 대부분 힌두교를 믿는 다인종・다종교 사회이다. 말레이계는 부미푸트라 정책(Bumiputra, 말레이계 우대정책)의 영향으로 공무원, 경찰, 국영기업 등 공 공부문에서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성격은 느긋하고 여유로우며, 이슬람의 보수 적인 생활양식을 유지하고 있다. 반면 중국계는 상대적으로 개방적인 생활양식 을 보이며 말레이시아 경제권의 대부분을 장악하고 있다. 인도계는 의사, 변호 사 등 전문직이나 거물급 경제인부터 일용노동자 및 농촌 빈민층까지 소득격차 가 다소 큰 편이며, Bollywood 영화를 즐기는 등 자신들만의 문화를 향유하고 있다.
(2) 문화 다인종 사회를 구성하는 말레이계, 중국계, 인도계 및 기타 민족들은 각자의 고유한 문화를 간직하면서도 상호 영향을 끼치면서 형성된 혼합문화를 공유하고 있다. 말레이시아 문화관광부는 이러한 말레이시아의 특성을 잘 나타내는 『Malaysia Truly Asia』 및 『Colours of Malaysia』 등의 슬로건을 자국 관광 홍보에 활용중이다. 말레이시아는 문화정책의 목표로 민족 간의 조화로운 문화 발전, 말레이계 연예・예술인 육성, 대중문화 발전을 통한 국가적 일체감 조성 등 을 추구한다. 또한, 선임형 입헌군주제인 말레이시아는 각 주의 왕인 술탄제도가 있어 까다 로운 궁중예식이 잘 보존되고 있으며, 왕족과 유력한 평민에 대한 작위 및 호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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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도가 발달되어 있다.
(3) 종교 헌법에 의해 종교의 자유가 보장되나, 동시에 이슬람교를 국교로 규정하여 정 부 행사시 이슬람식 기도로 시작하며, 각 주의 왕인 술탄은 모두 말레이계 무슬 림으로서 상징적인 의미의 통치자인 동시에 종교적 지도자로서의 지위도 보유하 고 있다. 말레이시아 최초의 국가인 말라카왕국이 1414년 이슬람교를 국교로 선포한 이래, 이슬람교가 말레이시아의 문화와 국민 생활 전반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크다. 코란은 무슬림으로 하여금 하루 5번 기도, 라마단(금식), 성지순례 등의 의무사항을 지키도록 규정하고 있다. 현지 이슬람 모스크에서는 매일 정해진 시 간에 확성기를 통하여 기도 시간을 알리고 있으며, 무슬림들은 매년 정해진 기 간에 한 달간 금식을 하고, 사우디아라비아 메카에 성지순례를 가기 위해 수입 의 일정 부분을 저축하고 있다.
(4) 문화교류시 고려해야 할 점 말레이시아는 조화로운 국민성을 자랑하는 다인종, 다민족 국가이나, 국교가 이슬람이며 전체 국민의 60%(주로 말레이계)가 이슬람교를 믿고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따라서 문화 콘텐츠 제공시 지나친 선정성은 대상에 따라 반감 을 부를 수 있다. 무슬림 여성을 대할 때 남성은 악수 등 신체접촉을 삼가야 예 의에 어긋나지 않음을 특히 주의해야 한다. 과거 한 한국 아이돌 그룹이 현지 팬 미팅에서 무슬림 소녀 팬과 한국 드라마 명장면을 재현하면서 포옹 등 신체접촉 을 함으로써 현지에서 큰 논란이 일어난 일을 참고할 필요가 있다. 아울러 무슬림의 매일 5회 기도시간 준수, 매년 이슬람 금식기간(라마단) 중 낮 시간에 식사/다과 제공 행사를 피하는 등 기본적인 이슬람 문화에 대한 이해 와 예의를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 다만 말레이계 및 인도계에 비해 중국계는 상 대적으로 개방된 문화를 향유하는 등 차이가 있으니, 타깃 대상에 따라 차별화 된 전략이 필요하다. 말레이시아는 외국문화의 자국 내 유입에 대해 매우 개방적이나, 공연 허가 등 문화 교류를 위한 행정적인 절차는 다소 번거로운 측면이 있으니, 가급적 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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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지구촌 한류현황 Ⅰ
말레이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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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한 시간을 갖고 문화 교류를 준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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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한류 현황 (1) 일반 현황 현재 말레이시아 유일의 유료TV 운영사인 ASTRO는 KBS World, KBS World HD, One HD, Oh!K HD, TVN, TVN movies와 K-Plus 7개 채널들을 통해 우리나라 채널의 일부 인기드라마, 예능, 음악 프로그램들을 방송중이다. 말레이시아 현지에서 한국문화의 인기는 한국드라마, 대중음악(K-Pop), 한국 어와 음식 분야가 대표적인데, 2002년 말레이시아 TV3에서 한국드라마 <겨울 연가>가 최초 방영된 이래 <가을동화>, <꽃보다 남자>, <대장금>이 잇달아 방송 되면서 현지에서 한국 드라마와 문화에 대한 관심이 대폭 증가하였다. K-Pop의 인기 또한 폭발적이나, 드라마에 비해 팬 층이 어린 학생들에 집중 되는 경향이 있다. 2006년 <동방신기>가 한국가수 최초로 말레이시아에서 공연 한 이래, <빅뱅>, <EXO>, <비>,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BTS> 등 다수의 가수들이 단독 콘서트나 팬 미팅을 성황리에 개최하고 있다. K-Pop의 인기는 춤이나 노래를 따라하는 방법으로 표출되고 있는데, 자발적인 K-Pop 춤 경연 대회가 수시로 개최되고 있으며 K-Pop 커버 공연만을 전문적으로 하는 그룹도 상당수 존재하고 있다. 한국어에 대한 관심도 높은 편으로 말레이시아 교육부가 2014년 10월 한국 어를 제2외국어로 공식 도입한데 이어 2015~16년에 2개, 2017년부터는 10개 현지 중고등학교에서 한국어 시범 수업이 시작되었다. 대학 내 한국어 전공은 아직 개설되지 않았으나 교양 강좌는 많은 대학에서 운영 중이며, 여러 사설 학 원에서 한국어 수업을 운영 중이다.
(2) 분야별 현황 1 드라마 및 예능
2002년 말레이시아 TV3에서 한국드라마 <겨울연가>가 최초 방영된 이래 <가을동화>, <꽃보다 남자>, <대장금>이 잇달아 방송되면서 현지에서 한국 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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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와 문화에 대한 관심이 대폭 증가하였다. 한국 드라마의 높은 인기는 <부부의 세계>, <우리, 사랑했을까>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유지되고 있으며 가장 최근에 는 <사랑의 불시착>이 폭발적인 인기를 끌면서 한류의 힘이 여전함을 증명하였 다. 드라마 외에도 <런닝맨> 등 한국 예능프로그램과 출연진이 최고수준의 인기 를 구가하고 있다. ASTRO의 기본 패키지로 KBS WORLD 채널이 포함되어 있 어 각종 드라마, 음악 및 예능 프로그램 등 다양한 한국 문화를 실시간으로 접할 수 있다. 드라마는 중장년층 중국계 여성이 주 시청자이나, 말레이계도 상당수가 시청 하고 있으며, 상대적으로 인도계는 한국드라마에 관심이 적은 편이다. 최근에는 한국드라마 시청자의 연령대가 점점 낮아지고 있으며, 시청자의 수는 증가하고 있다. 드라마의 주 시청자인 중장년 여성층은 한국드라마에 나오는 정서가 ‘희 로애락’의 모든 요소를 가지고 있고, 드라마가 ‘해피엔딩’으로 끝나는 점에서 문 화적 동질감을 느끼고 있다. 단, 이슬람국가의 특성상 지나치게 선정적인 내용 은 현지인들의 공감을 얻기 힘들다. 2 영화
드라마나 대중음악에 비해 영화에 대한 호응은 덜 폭발적이지만 유명 배우들 의 인기를 기반으로 대중 영화가 꾸준히 개봉하고 있으며 좋은 호응을 얻고 있 다. <엽기적인 그녀>, <태극기 휘날리며>, <내 여자친구를 소개합니다>, <부산행 1>, <조작된 도시>, <기생충> 등을 비롯하여 최근 <부산행2:반도>에 이르기까지 주요 한국 영화들이 시내 상영관에서 개봉하였다. 말레이시아인들은 주로 인터 넷을 통해 한국 영화를 주로 접하고, 좋아하는 배우가 등장하는 영화를 보는 것 으로 관찰된다. 인도계의 경우, 한국 영화보다는 인도 Bollywood영화를 즐겨 보는 경향이 강하다. 3 K-Pop
2006년 <동방신기>가 한국가수 최초로 말레이시아에서 공연한 후, <Big Bang> <비>,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BTS> 등 다수의 K-Pop 그룹의 공연 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이슬람국가임에도 불구하고 말레이계 및 중국 계 젊은 여성층이 K-Pop 팬의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다수의 현지 K-Pop 커버 댄스팀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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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지구촌 한류현황 Ⅰ
말레이시아
Ⅰ
4 한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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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현지에서 방영된 드라마 <대장금>의 인기로, 말레이시아인들의 한국 음식에 대한 선호도가 급격하게 증가하였다. 특히, 중국계 말레이시아인을 중심 으로 한국 BBQ 메뉴가 주말 외식의 한 양상으로 자리 잡았다. 현재 말레이시아 에는 크고 작은 한식당 200여 개가 있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으며, 상당수의 고 객이 현지인이다. KLCC, Pavilion과 같은 대형 쇼핑몰에도 한국 음식점이 입 점해 있으며, 깔끔하고 담백한 음식을 제공함으로써 고급 음식의 이미지를 만들 어내고 있다. 현지 무슬림 고객들의 수요를 감안하여 할랄 인증을 받았거나 인 증 신청 중인 한식당도 상당수 있다. 특히, 네네치킨, 교촌치킨 등 한국 치킨 브 랜드가 말레이시아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일부에서는 K-Fry 라고 지칭하 기도 한다. 5 한국어
드라마, K-Pop 등 한류 열풍으로 한국어에 대한 수요가 급증해 한국관광공사 지사와 말레이시아 국립대에 개설된 세종학당 한국어 강좌에 대한 수요가 높다. 말레이시아 교육부가 2014년 10월 한국어를 제2외국어로 공식 도입한데 이어 2015년 9월 현지 2개 중고등학교에서 한국어 시범 수업이 시작되었으며, 2016 년부터는 10개 중고등학교로 확대되었다. 이 외에도 말라야대학교(UM), 말레이 시아국립대학교(UKM), 국립뿌뜨라대학교(UPM), 말레이시아과학대(USM), 마라 공대(UiTM) 등 많은 현지 대학에서 한국어 교양 강의가 개설되어 있으며, 말라 야 대학(University of Malaya)에는 동아시아학과 내 한국학 전공과정이 있다. 한국어 학습 동기는 다양하나, 주로 한국드라마, K-Pop 가사를 보다 잘 이해하 기 위한 것이며, 한국 기업에 취직하기 위해 한국어를 배우는 경우도 있다 6 미용, 패션
한국 여배우와 걸 그룹들의 인기는 한국 여성들의 미용법에 대한 현지인들의 관심으로 이어졌다. 이니스프리, 페이스샵, 에뛰드하우스 등 한국 화장품과 SPAO, MIXXO 등 한국 SPA브랜드의 진출이 활발해졌다. 대형쇼핑몰에 한국 화장품 및 패션 브랜드들이 입점해있는 모습을 쉽게 찾아볼 수 있으며, 현지 디 자인샵에서도 한국스타일이라 이름 붙여진 제품을 흔하게 볼 수 있다.
079
7 관광
한류의 확산으로 한류와 연계된 관광 상품(드라마 촬영지 방문, 음악 프로그 램 방청 등)이 개발, 많은 인기를 얻고 있으며, 2011~2019년간 방한 말레이시 아 관광객 수는 2015년 메르스로 인해 다소 감소한 것을 제외하고는 전반적으 로 증가하는 추세이다. <방한 말레이시아 관광객 추이> 연도
방문객수
전년 대비
2019
409,254
+6.7%
2018
382,929
+24%
2017
307,641
-1.16%
2016
311,254
+39.3%
2015
223,350
-8.7%
2014
244,520
+17.7%
2013
274,622
+53%
2012
178,082
+13%
2011
156,282
+37%
(3) 현지인들이 한국문화를 좋아하는 이유 미국, 유럽 등 서구 문화에 비해 한국, 일본 등의 문화는 같은 아시아권 문화 로서 상대적으로 위화감 없이 수용되는 경향이 보인다. 특히 드라마나 뮤직비디 오, 방송 무대 등에서 보이는 한국 배우, 가수들의 화장법, 패션 등 외적인 부분 이 현지인들에게 강하게 어필하는 것으로 관찰된다. 따라서 한국 스타일이 트렌 드하고 세련된 것으로 인식되는 가운데 아시아적 정서가 공존하는 것이 인기의 주요한 원인이라고 볼 수 있겠다. 과거 일본 문화의 현지 인기가 상당했으나, 한 국의 대중문화가 일본과 차별화된 콘텐츠를 생산함에 따라 독자적인 팬 층을 구 축할 수 있었다는 것이 공통된 판단이다.
080
2020 지구촌 한류현황 Ⅰ
말레이시아
Ⅰ
4 한류 동호회 현황
아시아 • 대양주
(1) 일반 현황 말레이시아 내 한류 관련 동호회는 관심층이 자발적으로 모여 생성한 것으로, 주로 K-Pop 그룹 팬클럽이 대부분이다. 대부분 조직적인 활동보다는 정보 교 류의 목적으로 활동하는 동호회 성격이 강하며, 연령대는 10~40대까지 분포하 고 있으나, 20대의 젊은 층이 주를 이룬다.
(2) 주요 동호회 현황 동호회명 (온라인/오프라인)
1
Kelab Kaki Korea:Official Culture Club (온・오프라인)
회원 수 Facebook: 728,267 likers 736,326 followers Instagram: 320,000 followers Twitter: 126,300
2
3
4
Malaysia KPOP Fans (온라인)
K-Popped!
Hallyu Pop
102,600 likers 105,500 followers 45,882 likers 49,707 followers 29,550 likers 30,214 followers
웹사이트
http://english.visitko rea.or.kr/enu/index.k to
성격
활동 현황
복합
• 한국관광공사 주관으로, Korea Plaza에서 한국어 강좌, 한국 요리 강좌, K-Pop dance 강좌 등 진행 • 한류 관련 이벤트 및 봉사활동 진행
한국 대중문화 www.facebook.com/ K-pop 관련 행사 등 malaysiakpopfans 주요 소식 소개
한국 대중문화 www.facebook.com/ K-pop 관련 행사 등 kpopped/ 주요 소식 소개
한국 대중문화 www.facebook.com/ K-pop 관련 행사 등 hallyupopnet/ 주요 소식 소개
081
동호회명 (온라인/오프라인)
회원 수 Facebook: 14,565 likers 14,729 followers
웹사이트
활동 현황
twitter.com/mykpop huntress
한국 대중문화 K-pop 관련 행사 등 주요 소식 소개
BTS Malaysia
Twitter: 69,300 followers
twitter.com/btsmala ysia
자생적인 동호회로서, 한류 K-pop 관련 행사 참여 및 홍보, 봉사활동 등
EXO union My
18,893 likers 18,949 followers
자생적인 동호회로서, 한류 www.facebook.com/ K-pop 관련 행사 참여 EXOUnionMy/ 및 홍보, 봉사활동 등
8
TWICE MY
Facebook: 101,479 likers 105,909 followers
자생적인 동호회로서, 한류 www.facebook.com/ K-pop 관련 행사 참여 twicemy/ 및 홍보, 봉사활동 등
9
2,947 Mykpoplikers Malaysia K-pop 2,957 Fan Club followers
한국 대중문화 www.facebook.com/ K-pop 관련 행사 등 MYKPOPFANCLUB/ 주요 소식 소개
23,998 likers 24,067 followers
한국 대중문화 www.facebook.com/ K-pop 관련 행사 등 BIGBANG1st.Malaysia/ 주요 소식 소개
19,900 followers
한국 대중문화 twitter.com/MY_btsa K-pop 관련 행사 등 rmy 주요 소식 소개
Facebook: 603,005 likers 737,393 followers
한국 대중문화 www.facebook.com/ K관련 행사 등 DaebaKing/ drama 주요 소식 소개
5
MyKpop Huntress
Twitter: 22,000 followers
6
7
BigBang 10 Malaysian Fan Club 11
BTS M미묘냠 ARMY
12 DaebaKing
082
성격
2020 지구촌 한류현황 Ⅰ
말레이시아
회원 수
13 We Love K-pop
13,300 followers
4,597 likers 14 K-food M미묘냠 4,673 followers
15
Gokpop Malaysia
Facebook: 25,684 likers 26,307 followers Twitter: 35,300 followers
웹사이트
성격
Ⅰ
활동 현황
아시아 • 대양주
동호회명 (온라인/오프라인)
한국 대중문화 twitter.com/kpop_pe K-pop 관련 행사 등 rs 주요 소식 소개 www.facebook.com/ Kfoodmalaysia/
Kfood
한국 응식 등 소개
www.facebook.com/ 한국 대중문화 GoKpopMalaysia/ K-pop 관련 행사 등 twitter.com/goKPOP 주요 소식 소개
5 주요 문화행사 (1) 행사명 : 2020 Quiz on Korea 말레이시아 ∎ 일시 및 장소:2020.9.6.(토) / 대사관 ∎ 주관 및 주최:주말레이시아대사관 ∎ 행사 내용:말레이시아 국민들 대상 한국 역사, 언어, 음식, 지리 등을 포함 한국 문화 전반에 대한 퀴즈쇼 개최
(2) 행사명 : 2020 한식 경연 대회 ∎ 일시 및 장소:2020.9.26.(토) / 쿠알라룸푸르 UCSI 대학교 ∎ 주관 및 주최:주말레이시아대사관 및 UCSI 대학 ∎ 행사 내용:말레이시아 국민들을 대상으로 한식의 맛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한식 조리 경연 대회를 실시하여, 총 18팀이 최종 결승전에 진출, 5팀 선 발 및 시상
083
(3) 행사명 : 2020 제15회 한국어말하기대회 ∎ 일시 및 장소:2020.12.19.(토) / UKM 대학교 ∎ 주관 및 주최:주말레이시아대사관, 세종학당, UKM 대학교 ∎ 행사 내용:말레이시아 국민이 직접 참여하여 한국과 관련된 주제로 발표하 는 한국어 말하기 대회(온・오프라인) 개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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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지구촌 한류현황 Ⅰ
말레이시아
Ⅰ 아시아 • 대양주
한국국제교류재단
085
06 몽골
1 개황
∙수 도:울란바타르(Ulaanbaatar, 인구 153만 명, 2019년) ∙인 구:329.6만 명(2019년) ∙면 적:1,567,000㎢(한반도의 7.4배) ∙ 민족구성:할흐족(90%), 카자흐족(5.9%), 브리야트계(2%) 등 17개 부족 ∙종 교:라마불교(53% 이상), 무교(39%), 이슬람교(4%) ∙시 차:우리시간 -1 ∙언 어:할흐몽골어 ∙ 1인당 GDP(’19년):4,470 미달러 ∙ 수출입현황(’19년):총교역 137억 미달러 (수출 76억 미달러, 수입 61억 미달러) ※ 출처:몽골통계청 www.nso.mn
086
2020 지구촌 한류현황 Ⅰ
몽골
Ⅰ
2 문화적 특성 및 고려사항
아시아 • 대양주
몽골은 북쪽으로는 러시아, 동서 및 남쪽으로는 중국과 접경한 내륙국가이며 국경선 총길이가 8,162km, 국토 면적은 한반도의 7.4배이다. 서쪽은 높고 험준 한 산맥이 이어지는 반면, 국토의 중앙부에서 동부에 걸쳐 대초원이 전개되어 옛날부터 목축이 활발히 이루어져 왔다. 몽골인들은 전통적으로 5대 가축(양, 염소, 소, 말, 낙타)를 기르며 4계절 목 초지를 따라 이동하는 유목 생활을 영위해 왔다. 계절에 따라 급격히 변화하는 날씨 속에서 광활한 초원을 가로질러 가축과 함께 목초지를 찾아다니는 이동 생 활을 통해 빠른 적응력과 자유로운 사고를 바탕으로 새로운 것에 대한 개방성을 자연스럽게 체득했다. 또한 몽골인들은 스스로를 인종적으로는 아시아인이지만 문화적으로는 유럽인으로 간주하는데, 이러한 인식은 러시아의 영향도 있지만 유목 생활과 자연 환경에서 연유하는 측면이 크다. 아울러 몽골은 중국의 이웃 국가로서 중국의 문화를 수용하기보다 오히려 중국에 유목문화 즉 의상과 악기, 전술, 말을 다루는 기술 등을 전파하였다. 산업화와 경제개발이 진행되면서 많은 몽골인들이 유목 생활을 접고 도시로 이주하였지만, 이러한 몽골의 유목 문화는 현재도 몽골인들의 생활 전반에 남아 있다. 대도시를 중심으로 아파트 및 주택에 거주하는 인구가 증가하고 있으나, 초원 지역에서는 주민 대부분이 현재도 전통 이동식 주택인 게르(Ger, 나무로 엮은 벽에 양가죽과 펠트를 씌워 만든 천막집)에 거주하고 있다. 식생활 측면에 서도 채소보다는 양고기 및 버터, 치즈 등 유제품을 주로 소비하고 있다. 또한, 말총으로 만든 두 개의 현으로 된 전통악기 머링 호르(morin khuur, 마두금)는 국가적 축제, 결혼식 등 몽골의 크고 작은 행사에서 흔히 사용되는 악기로 널리 사랑을 받고 있다.
(1) 문화교류시 고려해야 할 점 ∎ 한국 문화의 실시간 소비 몽골에서 한국 문화는 정착 단계로 인터넷 등을 통하여 한국과 시차 없이 거 의 실시간으로 소비되고 있다. 일례로 한국에서 인기리에 방영된 드라마는 1개 월 후에 몽골어 더빙으로 공중파에서 방영되고 있으며, SNS를 통해 최신 한국 유행이 바로 몽골에 소개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을 감안하지 않고 어설픈 한국
087
문화 교류 및 행사 개최를 시도하는 경우 수준이 낮다는 평을 듣기 십상이며 호 응도 좋지 않다. 이러한 이유로 몽골에서의 문화교류 시에는 선택과 집중을 통 해 수준높은 문화를 소개하는 것이 필요하다. ∎ 공연시설 미비 등 감안 철저한 행사 기획 몽골은 외국문화의 자국 내 유입(공연 등)에 대해서는 비교적 관대하나, 공연 장소, 무대시설, 음향, 조명 등은 낙후한 실정이다. 또한 행사기획 및 홍보 능력 이 있는 현지 이벤트 회사가 없어 무대에서부터 교통편까지 사전에 모든 준비를 철저히 하는 것이 필요하다. 몽골은 문서 및 계약에 의해 업무가 추진되지 않는 경우가 많으며, 계약을 위반한다고 해도 즉각적으로 계약서를 변경할 수 없다는 점을 고려해 철저한 준비와 체크가 필요하다.
3 한류 현황 (1) 일반 현황 1990년 양국 수교 이후 몽골 내 한국어・한국학 교육이 활발히 이루어졌으며, 이후 여타 지역 보다 한 발 앞서 1998년 <모래시계>, 2002년 <겨울연가>, 2003년 <대장금> 등의 몽골 방영으로 한국 드라마 및 한류・한류 스타들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였다. 또한 몽골 전체 인구의 10%에 해당하는 몽골인들이 한국 거주 경험이 있는 바, 이들은 한국에서의 생활을 바탕으로 최신 K-Pop, 음식, 패션 등을 몽골내 확산시키는 기반으로 활약하고 있다. 현재 몽골은 K-Pop・드 라마・영화・음식・패션・미용 등 전 분야에서 한국문화를 실시간으로 소비하고 있 으며 한류가 지나가는 바람이 아니라 사실상 정착 단계에 들어섰다고 평가할 수 있다.
(2) 분야별 현황 1 한국어
1990년 한・몽 수교 후 몽골외교부 동양학연구소에 한국어 강좌를 최초로 개 설한 후, 주요 대학교에 한국어학과가 꾸준히 개설되어 현재 22개 대학이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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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지구촌 한류현황 Ⅰ
몽골
Ⅰ
어 또는 한국학과 전공을 개설하고 있다. 한국어・한국학과 개설에 맞추어 전공
아시아 • 대양주
학생수가 지속 증가해 왔으나 최근 들어 다소 감소 추세(약 2천여 명)에 있다. 반면 한국어를 교양과목 및 선택전공하는 대학생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현재 2020년 상반기 기준으로 현재 한국어 전공 대학생은 약 760여 명, 교양 및 선택 학생은 1,800여 명으로 추산된다. 또한 한국어 교육은 초・중・고등학교에서도 이루어지고 있다. 2020년 현재 24개 정규학교에서 총 4,100여 명의 학생들이 한국어를 배우고 있으며, 세종학 당(3곳), 코리아코너 및 기독교단체 등의 NGO들이 한국어 수업을 실시중이다. 2 K-Pop
전국적으로 보급되고 있는 인터넷을 통해 한국의 아이돌 음악을 접하고 있고 인기 아이돌그룹 팬들이 블로그나 Facebook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블로그 회 원 수나 1일 접속건수가 급속히 증가 추세에 있다. 몽골에서는 청하, 효린, SUNMI, BLACK PINK, TWICE, MAMAMOO, HWASA, IKON, BTS, RED VELVET, ITZY 등의 인기가 높다. K-Pop 가수의 현지 공연은 1997년 BabyVOX을 시작으로 2010년대부터 활발히 이루어졌다. 2009년 휘성, 2010년 한・몽수교 기념 20주년 행사 공연에 브라운아이드걸스, 유키스, HAM, DECEMBER, 2015년 한몽수교 25주년 기념 행사에 마마무, 크레용팝, K-much, 2016년 한국주간 행사에서 김창완 밴드, 2017년 한국주간 행사에서 마딜타, 와일드덕, 2018년 한국주간 행사에서 페이 버릿 걸그룹 등이 몽골에서 공연한 바 있다. 3 방송
몽골 공중파TV에서 1998년 <모래시계>가 방영된 후 한국 드라마 방영은 급 속히 증가하고 있으며, 2010년 이후 한국에서 인기 있는 드라마는 2~3주 후면 몽골TV에서 방영될 정도로 몽골에서 한국드라마 인기는 매우 높은 편이다. 한국 드라마의 인기는 몽골에서 자체 제작한 드라마가 없다는 것도 한가지 요인이나, 장르를 넘나들며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한국 드라마의 다양성에 기인 한 측면이 크다고 볼 수 있다. 이러한 측면을 반영하여 몽골에 소개되는 한국 드 라마는 사극, 현대극, 판타지 등 특정 장르에 치우치지 않고 골고루 소개되고 있 다. 또한 젊은이들 사이에서는 드라마에 나온 패션, 화장법(미용) 등에 대한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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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이 높아서 한국화장품의 판매가 급증하고 한국성형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최근 5년간 방영 작품으로는 2016년 <닥터스>, <오 마이 비너스>, <태양의 후예>, <함부로 애틋하게>, 2017년 <도깨비>, <돌아와요, 아저씨>, <사임당 빛 의 일기>, <아버지가 이상해>, <쌈 마이 웨이>, 2018년 <백일의 낭군님>, <여우 각시별>, <슬기로운 감빵생활>, <나의 아저씨>, <내 뒤에 테리우스>, <남자친 구>, 2019년 <sky캐슬>, <황후의 품격>, <닥터 프리즈너>, <열혈사제>, <하백의 신부>, <눈이 부시게>, <김비서가 왜 그럴까>,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 2020 년 <부부의 세계>, <사랑의 불시작>, <시그널>, <호텔 델루나>, <킹덤>, <동백꽃 필무렵>, <사이코지만 괜찮아>, <우아한 친구들>, <슬기로운 의사생활>, <이태원 클라쓰>, <나의 아저씨> 등이 방영되었다. 예능의 경우 정규 방영채널은 없으나 한국어를 공부하는 학생들이나 한국에 거주한 경험이 있는 몽골인들이 KBS World, YTN, 아리랑TV 등을 통해 시청하고 있다. 4 영화
한국 영화는 일반적으로 케이블 TV 유료 영화채널을 통해 방영되고 있으며 극장에서는 특별히 한국영화주간 등 이벤트행사가 있는 경우에만 상영되고 있 다. 몽골내 가입자 1위 케이블 TV Univision에서 방영하는 아시아 영화 중 대 다수가 한국 영화이며 최신 국내 개봉작들도 바로 소개되는 편이다. 5 한식
2020년 현재 울란바타르 시내에서 80여개 한식당이 성업중으로 한국에서 귀 국한 몽골 노동자 출신이 운영하는 한식당도 상당수이다. 한식당 고객의 80% 이상이 몽골인일 정도로 몽골에서 한식은 대중화되고 있다. 채소보다는 소고기, 양고기들을 즐기는 몽골인들은 닭볶음탕, 제육볶음, 갈비탕, 도가니탕 등을 선호 하고 있으며, 최근 이마트, CU 편의점 등 우리 기업의 현지 진출 등을 통해 떡 볶이, 만두, 김밥, 치킨 등 다양한 간편조리・반조리 한국 식품을 쉽게 구할 수 있으며, 이를 즐겨찾는 몽골인들도 많아지고 있다. 이마트, CU 등 몽골에 진출한 우리 기업 외 한국 생활을 통해 한식을 접한 몽골 노동자 및 유학생들도 몽골에서 한식을 전파하는 주요한 통로이다. 이들은 귀국 후에도 한식을 즐겨 찾으며 현지에서 주위 사람들에게 한식을 소개하고 있
090
2020 지구촌 한류현황 Ⅰ
몽골
Ⅰ
다. 아울러 몽골 사람들이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고기뿐만 아니라 나
아시아 • 대양주
물 등 다양한 채소를 사용하는 한식에 대한 주목도 계속 높아지고 있다. 6 스포츠(태권도)
2020년 현재 58개 태권도 클럽에서 8,900여 명의 학생 및 성인이 태권도를 수련하고 있으며, 이러한 태권도 인구를 바탕으로 1993년 설립된 몽골 태권도 협회를 필두로 장애인태권도협회, 대학생태권도협회, 군인태권도협회 등 여러 단체가 매년 태권도 대회 개최 등 꾸준한 활동을 하고 있다. 국내적으로 높은 인 기를 바탕으로 2013년 국가대표 선수를 처음 선발하여 국가적 차원에서도 지원 하기 시작하였으며 국제대회에서도 메달을 수확하는 등 성과를 보이고 있다. 또 한 2018년부터 국기원에서 사범을 파견하여 몽골 내 태권도 보급을 위해 힘쓰 고 있다. 7 뷰티
한국의 뷰티와 패션은 한국 영화와 드라마 등의 영향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헤어와 메이크업, 패션스타일 등 한국스타일은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연 예인의 화장법이나 패션을 따라하는 사람들도 늘고 있으며 한국 성형에 대한 관 심도 높아지기 시작했다. 한국과의 뷰티교류도 증가추세에 있으며 한국에서 개 최되는 각종 대회에도 몽골 관계자들이 참가하고 있다. 관련 제품에서도 한국제품은 큰 호응을 얻고 있어 한국화장품 등의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한국 화장품과 옷은 좋은 품질과 디자인, 품질 대비 합리적인 가 격대로 인기가 많아 신상 출시 몇 달 안에 몽골 시장에도 판매된다. 8 한국 전통문화
한국 사극 등을 통해 전통문화가 소개되고 있고 한복 등 한국 전통문화에 대 한 몽골인들의 관심은 높지만 실제로 접할 기회는 많지 않다. 이러한 현지 상황 을 감안, 세종학당이나 한국어학과 개설 학교 등에서 문화의 날을 개최하여 전 통문화를 소개하고 한복입기 체험과 붓글씨 쓰기, 전통놀이 체험 등 여러 가지 체험행사를 하고 있다.
091
9 공연, 미술
각종 공연은 대사관이나 각 지자체, 학교, 동호회 등 여러 기관에서 자체적으 로 초청 및 주최되고 있으며 그 범위도 전문 예술인부터 팬클럽 동호회까지 다 양하다. 최근 오케스트라와 오페라, 뮤지컬 등의 공연도 개최된다. 미술 분야에 서도 최근 지자체 간 교류가 활발해지고 있어 한-몽 작가 교류전 등을 통해 한 국의 작품을 몽골에 소개하는 기회가 늘어나는가 하면, 몽골 작품을 한국에 소 개함으로써 문화의 쌍방교류도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10 만화 및 e-콘텐츠
<뽀로로>, <콩순이>, <헬로 카봇>, <라바>, <유후와 친구들> 등이 몽골 케이 블TV Univision에서 몽골어 더빙으로 방영되고 있으며 어린이들 사이에서 인 기를 얻고 있으며, 2018년 한국 주간 행사-한국 영화제에서 몽골을 배경으로 한〈카이: 얼음 호수의 전설〉만화를 상영하여, 좋은 반응을 얻은바 있다. 한편, 게임 및 웹툰 등 e-콘텐츠는 다른 매체에 비해 널리 소개되지 않은 편이라 인지 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다. 11 최근 주요 행사
2010년 양국 수교 20주년을 기념해 2010년은 <몽골에서의 한국의 해>, 2011년은 <한국에서의 몽골의 해>로 지정하여 양국은 각각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해왔다. 2010년 <몽골에서의 한국의 해>에는 개막축하 문화공연(브라운 아 이드 걸스), 한국궁궐사진전, 한국영화제, 태권도시범공연, 몽골장사씨름대회, 전통공연, 패션아트전시, 난타공연, 한국어말하기대회, 한식문화제, 한몽우정콘 서트(유키스, 디셈버, HAM) 등 30여 가지 문화행사를 집중적으로 개최, 몽골 국민들의 열렬한 호응을 받았으며, 2011년 8월에는 김창완밴드가 공연한 바 있다. 2012년부터 매년 한국의 날 행사가 개최되고 있으며, 한국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장이 되고 있다. 한국의 날에는 K-Pop 경연대회가 개최되어 많 은 몽골인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2015년에는 양국 수교 25주년을 기념하여 한몽 공동오페라 공연(5.23), 한 국영화제(5.29~31), 한국음식축제(6.7), K-Pop Concert(6.13) 등 다양한 문화 예술 행사를 개최하였다. 2016년에는 대사관 신청사 개관을 기념하여 한국주간을 개최, 한-몽 패션쇼
092
2020 지구촌 한류현황 Ⅰ
몽골
Ⅰ
(9.6), 태권도 합동시범공연(9.7), 김창완밴드 & 비보이 공연(9.8), 유라시아 국
아시아 • 대양주
제바둑대회(9.10) 등을 통해 우리의 문화예술을 몽골에 전파했다. 2017년 한국주간 행사는 5.23~28 6일간 개최되었으며, Quiz on Korea 대회, 한국영화제, 한국전통문화공연과 한복패션쇼, K-Pop 월드페스티벌, K-Pop 콘 서트, 한국유명관광지 및 한-몽 외교 사진전, 한국전통민속놀이와 김치만들기 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렸으며, 걸그룹 마틸다와 힙합그룹 와일드 덕, The Heya 한국전통문화공연팀, 한국의 유명 한복패션디자이너 등이 몽골을 방문하 여 몽골인의 큰 관심을 끌었다. 2018년 한국주간 행사가 개최되어 개막식 행사는 9.15~16 서울의 거리에서 ‘서울의 거리 페스티벌’로 개최되었으며, 걸그룹 페이버릿, 재비 전통공연단이 참가하였다. 2019년 한국주간 행사(8.13~8.18) 계기에는 한-몽 버스킹 공연, 한복패션 쇼, K-Pop 페스티벌 등이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2020년에는 전세계적인 코로나 19 확산으로 인해 안타깝게도 대면 문화행사 가 개최되지 못하였다.
(3) 현지인들이 한국문화를 좋아하는 이유 1998년 드라마 모래시계 방영 이래 몽골에의 한류는 지나가는 바람이 아니 라 정착한 상황이며 이는 K-culture의 우수한 컨텐츠가 가장 큰 몫을 차지한다 고 할 수 있다. 다양한 소재와 높은 완성도를 갖춘 한국 드라마는 내용면에서도 몽골인들의 정서에 부합하기 때문에 지속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K-Pop의 중 독성있는 노래와 역동적인 춤, 가수들의 화려한 외모는 몽골 청소년들의 동경의 대상이다. 또한 현재 약 몽골인 4만명이 한국에 체류중으로 이들은 최신 한국 문화 및 한국 상품을 몽골 현지에 소개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전체 인구의 10% 에 해당하는 약 30만명의 몽골인이 한국 체류 경험이 있으며 친척 중 한 명은 한국에 있다고 할 정도로 한국인 및 한국 문화와의 잦은 접촉은 몽골 내 한국 문화 정착의 바탕이 되었다. 이와 함께 한국 기업의 몽골 진출 및 양국간 경제 협력 진전에 따라 한국어 구사 인력의 수요가 증가할 것을 전망하여 이러한 기 대에 부응하고자 하는 측면도 있다고 볼 수 있다.
093
4 한류 동호회 현황 (1) 일반 현황 몽골의 한류 관련 동호회는 주로 특정가수(그룹의 경우 각 멤버) 중심 팬클럽 이 대부분이며, 주로 한류 스타 관련 정보를 공유하는 장이다. 종합적인 한국드 라마, 영화 동호회는 없으나 인기배우 개인별 동호회들이 소규모로 구성되어 있 으며 회원들의 연령대는 주로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으로 파악된다.
(2) 동호회별 현황 동호회명 (온라인/오프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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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 수
웹사이트
성격
활동 현황
K-Pop 그룹들 https://www.facebo K-Pop Fans 활동 현황 및 19,524명 ok.com/groups/558 Mongolia 사진 동영상 326097607393/ 공유
1
K-Pop Fans Mongolia
2
BTS Mongolia Fans
https://www.facebo 6,723명 ok.com/groups/351 147382506196/
3
Mongolian Winner and Ikon’s fan groupB
https://www.facebo Mongolian ok.com/groups/win Winner and 활동 관련 정보 2,868명 nininon/?epa=SEAR Ikon’s fan 교환 CH_BOX group
4
Blackpink Mongolian fans
https://www.facebo 9,706명 ok.com/groups/181 2894592150202/
5
Mongolian Mamamoo’s Fan Group
https://www.facebo Mongolian 활동 현황 및 2,586명 ok.com/groups/159 Mamamoo’s 황동 관련 정보 Fan Group 교환 7448953822218/
6
Mamamoo Hwasa Mongolian Fans
https://www.facebo 1,665명 ok.com/groups/228 9072968036539/
7
Mongolian ReVeluvs of Red Velvet
https://www.facebo Mongolian 활동 현황 및 5,400명 ok.com/groups/264 ReVeluvs of 황동 관련 정보 883807042506/ Red Velvet 교환
2020 지구촌 한류현황 Ⅰ
BTS Mongolia Fans
Blackpink Mongolian fans
Mamamoo Hwasa Mongolian Fans
활동 관련 정보 교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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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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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Mongolian NCT of SM Fan Gro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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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golian 10 MIDZY’s of ITZY
웹사이트
성격
활동 현황
Mongolian ONCE’s of TW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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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 아시아 • 대양주
동호회명 (온라인/오프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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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최근 주요 문화행사 행사명 2020 온라인 한국 주간
장소(날짜)
주관
온라인 실시(9.21~10.31)
주몽골한국대사관 울란바타르시청 UBS
K-Pop Festival in Mongolia
K-Food Chall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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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 미얀마
1 개황
∙수 도:네피도(Nay Pyi Taw, 인구 약 115만 명) ∙인 구:약 5,283만 명 ∙면 적:676,577㎢(한반도의 약 3배, 국토의 66%가 산림지대) ∙ 민족구성:버마족(68%), 샨, 까친, 꺼인, 몬, 친, 라카인 등 135개 민족 ∙종 교:불교(88%), 기독교(6%), 이슬람교(4%), 토속신앙(1%), 힌두교(0.5%) 등 ∙시 차:우리시간 -2시간 30분 ∙언 어:미얀마어(공용어), 기타 소수어 ∙ 1인당 GDP(’19년):1,238미달러 ※ IMF 출처 ∙ 우리나라와의 교역(’19.10.1. ~ ’20.9.30.) : 총교역 약 10억 미달러 (수출 약 5.3억 미달러, 수입 약 4.58억 미달러) * 미얀마 상무부 기준 ※ 미얀마 회계연도는 10.1 ~ 이듬해 9.30. 까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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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지구촌 한류현황 Ⅰ
미얀마
Ⅰ
2 문화적 특성 및 고려사항
아시아 • 대양주
(1) 인도차이나 최대의 국토, 다양성의 공존 미얀마는 아세안(ASEAN) 국가 중에서는 인도네시아 다음으로 크고, 인도차 이나 반도 국가 중에서 가장 넓은 광대한 국토(한반도의 3배)를 가지고 있으며, 쌀, 티크, 원유, 천연가스, 철광석, 석탄, 니켈, 보석류 등 다양하고 풍부한 천연 자원과 우수한 인적자원을 보유하면서 지정학적・전략적으로 대단히 중요한 위 치를 차지하고 있다. 중국, 인도, 태국, 방글라데시, 라오스 등 5개국과 총 5,876㎞에 이르는 국경 을 이루고 있으면서 예로부터 주변국들과 다양한 문화교류를 해왔으며, 특히 과 거 남인도 상인들이 오랫동안 미얀마 남부 몬지방을 왕래하면서 종교, 문학, 건 축, 공예, 연극 등 문화적 측면에서 인도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1962년 군부 집권 이후, 특히 1988년 민주화 진통기간을 겪은 ‘랑군의 봄’ 이후에는 서방국 가들과의 관계가 소원해지면서 중국과의 교류가 크게 확대되어 왔다. 미얀마는 민족 구성상 전체 인구의 약 68%를 차지하는 버마족을 비롯한 135 개의 종족이 공존하면서 각자의 고유한 전통과 문화를 보존하고 있다. 특히 샨, 카친, 카인, 카야, 몬, 친 그리고 라카인 등 주요 7개 종족은 각기 하나의 주 (state)를 형성하고 있으며, 1948년 독립 당시부터 버마족과 이들 소수민족과의 무력 분쟁이 오랫동안 지속되다가 2015년 전국적 휴전협정을 체결했으나 국가 통합 유지 문제가 여전히 미얀마의 중요한 국가과제로 남아있는 상황이다.
(2) 일상 속에 깊이 파고든 불교, 높은 교육열 미얀마는 불교의 나라이다. 미얀마의 불교는 한국과 같은 대승불교가 아니라 소승불교의 일종인 상좌부불교(Theravada)로서, 약 5세기경에 인도 및 스리랑 카에서 당시 미얀마 남부의 몬족들에게 전파되었고, 그 후 11세기 몬족을 공격 한 바간왕조에 의해 전국에 전파되었다. 미얀마 정부는 1961년 우 누 총리 집권 당시 불교를 국교로 명문화했다가 1962년 네윈 집권 이후에는 사회주의의 영향으로 국교화 정책을 폐지했다. 그 럼에도 불구하고 미얀마에서 불교는 현재까지도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대부분의 사람들의 생각과 행동에 큰 영향을 미치면서 일상생활 속에 깊이 뿌리를 내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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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다. 일생에 한 번 이상 출가를 하는 것이 관례이며, 평상시에도 불경을 암송하 며 일하는 것이 생활화되어 있고, 작명, 교육, 결혼, 장례 등 출생부터 사망까지 중요한 일을 승려와 상의할 정도로 불교는 미얀마인들의 삶 자체로 남아있다. 양곤의 쉐다곤 파고다, 수도 네피도의 우빠따산티 파고다, 문화유적지 바간의 수많은 파고다들은 미얀마 불교의 화려한 역사를 자랑하고 있으며, 승려들은 일 반 국민들뿐만 아니라 예로부터 군왕을 비롯한 통치자들로부터 각별한 존경을 받아왔다. 미얀마는 고유한 문자를 사용하고 있다. 시계방향으로 돌아가는 동그라미 형 태 위주의 문자는 한글과 마찬가지로 표음문자이다. 심지어 숫자도 아라비아 숫 자 외의 고유한 숫자를 함께 사용하고 있다. 미얀마의 교육열은 매우 높은 수준이다. 매년 고등학교 졸업시험 무렵이 되 면, 시험장 주변의 교통이 마비될 정도이고, 신문과 방송에서도 시험과 관련된 내용을 대대적으로 보도한다. 한국 못잖게 자녀들에 대한 과외열풍도 있고, 공 무원 자녀들 중에서 졸업시험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들을 해당 부처가 별 도로 포상하기도 한다. 이런 교육열 덕분에 미얀마의 문자 해독율(literacy rate)은 95%가 넘는 수준을 자랑한다.
(3) 여행시 참고할 만한 현지 문화 ∎ 의복 미얀마는 동남아시아에서 모든 국민이 전통 복장을 즐겨 입는 거의 마지막 남은 국가이다. 미얀마의 남녀노소 모두 발목까지 오는 긴 천을 허리에서 여며 입는 ‘론지’라는 치마를 입는데, 미얀마에서는 론지를 입고 맨발에 슬리퍼를 신 는 것이 공식 석상에서도 전혀 예의에 어긋나지 않는 전통 정장이다. 아웅산 수 찌 국가고문도 론지와 맨발에 신은 슬리퍼 차림으로 공식 일정을 수행하는 모습 을 쉽게 볼 수 있다. 론지는 위쪽과 아래쪽의 넓이가 같은 원통형으로 되어 있는데, 남자와 여자의 입는 법이 약간 다르다. 남자들은 윗부분을 허리에 두른 다음 허리 양쪽 부분을 배꼽 쪽으로 모아 교차시켜서 윗단에 끼워 넣고, 여자는 남는 부분을 한쪽으로 접어 허리춤에 끼워 넣는다. 론지는 실용성이 극대화된 옷이다. 얼굴의 땀을 닦을 수도 있고, 더러워지면 뒤집어 입을 수도 있다. 체형 변화가 있어도 옷을 새로 살 필요가 없다.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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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지구촌 한류현황 Ⅰ
미얀마
Ⅰ
허리에 여민 부분이 쉽게 느슨해지기 때문에 여러 번 고쳐 입어야 한다.
아시아 • 대양주
∎ 전통 화장품 론지가 미얀마 패션의 시작이라면, 완성은 전통 화장품인 ‘따나카’라고 할 수 있다. 미얀마에서는 어디에서나 얼굴에 하얀 칠을 한 사람들을 볼 수 있다. 벼루 에 먹을 갈 듯 따나카나무를 돌에 갈면 은은한 향의 하얀 액체가 나오는데, 이것 을 얼굴이나 팔에 바르면 된다. 요즘에는 간편하게 가루나 크림 형태의 제품으 로도 나온다. 따나카는 미얀마의 무더운 기후와 연관이 깊다. 외모를 꾸미려고 나뭇잎이나 기하학 모양으로 따나카를 바르기도 하지만, 원래는 뜨거운 햇볕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고 열을 식히기 위한 목적에서 유래되었다. 식물성 천연 자외선차단제이자 피부보습제인 셈이다. 그 외에 액운을 막아주는 주술적 의미도 있다고 한다. ∎ 음식 문화 미얀마는 아시아 국가답게 주식이 쌀이고, 쌀국수도 자주 먹는다. 밥은 우리 처럼 반찬을 놓고 함께 먹는데, 닭고기 요리와 민물 생선 요리가 많다. 미얀마 음식의 대표 주자는 ‘모힝가’라는 쌀국수이다. 생선과 바나나, 라임, 생강 등을 넣고 진하게 우려낸 국물에 가늘고 납작한 면을 말아서 먹는데, 생선을 구할 수 없는 내륙지방에서는 소나 닭으로 육수를 내기도 한다. 취향에 따라 바삭바삭한 튀김이나 고수, 삶은 달걀, 잘게 다진 강낭콩 등을 고명으로 얹기도 하며, 주로 아침에 많이 먹는다. 생선으로 육수를 낸 경우에는 모양과 맛이 우리의 추어탕 과 얼추 비슷하다. 두 번째로 소개할 만한 음식은 오노카욱쉐이다. ‘코코넛밀크 국수’라는 뜻인 데, 코코넛밀크와 카레를 섞어서 만든 국수이다. 강황의 노란색을 띠는 면에 양 파와 고추, 라인 등을 같이 넣어 먹는 음식으로, 모힝가와 함께 미얀마의 대표적 인 아침식사 메뉴라고 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소개할 음식은 못론예뽀라는 미얀마식 찹쌀떡이다. 보기에도 우 리 찹쌀떡과 비슷하게 생겼다. 위에 코코넛 등을 뿌려서 먹는데, 평상시에도 많 이 먹지만 특히 새해 첫 불교 축제에서 즐겨먹는 음식이다. ∎ 이름 짓기 우리는 보통 생년월일은 알아도 요일까지는 잘 알지 못하는데 미얀마인들에 게는 요일이 무척 중요하여 태어난 요일에 따라서 이름을 짓기도 한다. 미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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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각 요일에는 정해진 자음이 있는데, 미얀마인들은 전통적으로 태어난 날의 요일에 해당하는 자음에 따라 이름을 짓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윈민(Win Myint) 대통령은 이름에 민(Myiny)이 있는 것으로 보아 목요일에 해당하는 이름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실제로 윈민 대통령은 1951년 11월 8일 목요일에 태어났다. 미얀마 이름의 또다른 특징은 성(姓)이 없으며, 나와 상대방의 관계에 따라 이 름 앞에 각기 다른 경어를 붙여서 부른다는 것이다. 경어에는 영어의 Mr.에 해 당하는 우(U), Ms.에 해당하는 도(Daw) 등이 있다. 이런 경어를 빼고 부르는 것 은 금물이다. 상대방이 나를 모욕하거나 무시하고 있다고 생각할 수 있기 때문 이다. 미얀마 사람들을 처음 대면한 자리에서는 우(U)나 도(Daw)를 이름 앞에 붙여 부르면 무난하며, 상대방이 자신을 부르는 방법을 알려 줄 경우에는 그에 따라서 부르면 된다. ∎ 팁 문화 외국인의 경우 호텔, 식당, 골프클럽 등에서 소액의 팁(1달러 정도)을 주는 것 이 관례이다. 다만, 호텔 및 식당 등에서는 bill에 팁이 포함되어 있는 경우가 대 부분이므로 팁을 주지 않더라도 무방하다(bill에 팁 포함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음). 공항 등에서 여행 가방을 들어줄 경우 1인당 약 미화 1달러를 지불하면 충분하나, 도움을 원하지 않을 경우에는 거부의사를 분명하게 표시하여야 한다. ∎ 종교 활동 관련 미얀마는 국민 대부분이 불교를 믿고 있으므로 현지인과 대화 시 불교의 전 통 문화를 무시하는 언행이나 행동은 삼가야 한다. 종교의 자유는 보장하고 있 으나, 여타 종교의 공개적인 선교활동은 엄격히 금지하고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강제추방 및 재입국 금지대상이 됨). 파고다는 미얀마 국민들에게는 성지와 같은 곳이므로 모든 사람은 출입 시 양말까지 모두 벗어야 하며, 무릎을 덮는 기장의 하의를 착용해야 하며, 시끄럽게 떠들거나 하는 행위는 삼가야 한다. 파고다 내 특정장소는 여성의 출입 또는 접촉을 금지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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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지구촌 한류현황 Ⅰ
미얀마
Ⅰ
3 한류 현황
아시아 • 대양주
(1) 일반 현황 미얀마에서 한류의 인기는 한국드라마를 중심으로 형성되어 있다. 2002년 <가을동화>의 방영을 계기로 큰 인기를 끌기 시작한 한국드라마는 미얀마 공중 파 방송사에서 방영하는 외국드라마 중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하면서 현재까지 미얀마 내 한류를 견인하고 있다. 당시 가을동화 방영 시간대에 이웃집에 전화 하는 것이 실례라는 말이 돌 정도로 많은 사람을 받았다. 한국드라마의 영향으로 미얀마 최대도시 양곤 시내에서 “안녕하세요” 정도의 가벼운 인사는 어디서나 접할 수 있을 정도이며, 한국 사람에게 유독 친근감을 표시하면서 인사하는 미얀마 국민을 보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다. 한국드라마 의 인기는 가족중심의 문화, 정에 기반한 문화 등 한국의 정서가 미얀마 국민들 에게 친근하여 거부감이 덜하면서도 동시에 세련된 촬영기법과 다이나믹한 전 개, 다양한 콘텐츠 등이 미얀마 국민들의 선진문화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켜주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대장금>, <꽃보다 남자>,<주몽>, <대조영>, <이순신>, <태양의 후예>, <도깨비> 등이 인기리에 방송을 통해 방영되었다. 2011년 출범한 민선정부의 개혁 및 개방 정책에 힘입어 인터넷, 휴대폰 등 IT환경이 좋아지고 방송규제도 완화됨에 따라 한국드라마를 넘어 K-Pop과 한 국영화, 한국음식, 한국상품 등으로 지속 확산되는 추세이다. K-Pop의 경우 미 얀마 젊은 층 사이에서 높은 인기를 구가하면서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내고 있 다. 특히 아이돌 그룹의 댄스를 모방하는 커버댄스 동아리들이 활발한 활동을 하면서 매년 자체적으로 커버댄스 행사를 개최하는 등 지지층을 넓혀가고 있다. K-Pop의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K-Pop World Festival in Myanmar’(공식 명칭 창원 K-Pop World Festival, 외교부 및 KBS 공동주최)에 대한 관심도 매년 증가해왔다. 한국드라마를 통한 한류 바람은 K-Pop 외에도 한국 상품, 한식, 한국 패션, 화장품 등에 대한 관심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양곤 시내 대형 슈퍼마켓에는 고 추장, 된장, 김치, 김 등 한국 식품류가 다수 판매되고 있고, 한국 드라마 속에 나온 음식을 맛보고자하는 미얀마인들이 증가함에 따라 한인이 운영하는 한식당 외에 미얀마 현지인이 운영하는 한식당도 점차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미얀마 젊은이들 사이에서 한국 상품은 고급제품으로 인식되고 있으며, 한국 패션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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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품 및 생활용품에 대한 관심도 매우 높아지고 있다. 한편 미얀마 국민들의 한 국어에 대한 관심도 높은데, 양곤외국어대학교 및 만달레이외국어 대학교의 한 국어학과, 양곤대-세종학당 외에 일반 사설 학원에서도 한국어를 배우려는 사람 들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일반 국민들만이 아니라 최고위 지도자들도 한류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수찌 국가고문은 과거 가택 연금 당시 측근들이 가져다 준 한국 드라마를 보면서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되었다고 한다. 수찌 국가고문은 2018년 11월 네피도에서 개최된 주미얀마대사관 주최 ‘K-Wind Soul Beat’ 공연에 직 접 참석하는가 하면, 2019년 3월 ‘K-Pop Friendship Concert’에 영상 메시 지를 보내오기도 했다. 공중파 방송을 통해 방영된 한국드라마가 미얀마 내 초기 한류의 주요 채널 이었다고 한다면, 현재에는 휴대폰의 급속한 확산과 함께 인터넷이 중요한 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컴퓨터 보급률이 낮은 반면 휴대폰 보급률이 높기 때문 에 모바일 인터넷이 주로 사용되며 특히 Youtube 및 Facebook의 점유율이 높다. 반면 오프라인에서는 한류에 대한 수요에도 불구, 한류를 접할 수 있는 기 회가 매우 적은 편으로, 향후 한류의 확고한 입지를 다지기 위해서는 한국문화 원과 같이 손쉽게 한국문화를 접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해나갈 필요가 있다.
(2) 분야별 현황 1 한국어
한국드라마의 영향으로 한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을 계기로 한국어 학습 수요가 급속히 증가하였다. 양곤외국어대학교(YUFL)와 만달레이외국어대학교 (MUFL)의 한국어학과에 매년 약 50명~100명 내외의 학생들이 입학하고 있으 며 각 외국어대학 내에서 영어, 일본어, 중국어와 더불어 가장 인기 있는 학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16년 8월 양곤대학에 세종학당이 개원했으며, 9월에는 양곤외대 도서관에 한국학자료실이 개실하였다. 한편, 미얀마는 우리나라의 고 용허가제(EPS) 실시대상국이며, 한국에서 일자리를 갖기 위한 목적으로 한국어 를 배우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있다. 이에 따라 EPS-TOPIK 학원 등 다수의 사 설 한국어 학원이 운영되고 있다. 또한, 이러한 한국어에 대한 열기를 지속시키 고자 주미얀마대사관은 매년 <한국어말하기대회>를 주최하고 있으며, 매년 입상 자들의 실력이 향상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아울러 주미얀마대사관이 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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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지구촌 한류현황 Ⅰ
미얀마
Ⅰ
하고 있는 한국어능력시험(TOPIK)의 접수자수는 2016년 1826명에서 불과 3
아시아 • 대양주
년만인 2019년에 4176명이 되었을 만큼 미얀마 내의 한국어 학습 수요는 상당 하다. 2 음악(K-Pop)
미얀마 젊은층을 중심으로 시내 음반판매점 또는 인터넷을 통해 K-Pop CD 가 판매되고 있다. 한국에서도 관심이 없으면 잘 알지 못하는 신인 아이돌 그룹 까지 알 정도로 인기가 많은 분야 중 하나이며, 인터넷을 통해 음반을 구입하는 젊은 층이 증가하고 있으며, 양곤 시내에서 아이돌 관련 상품을 판매하는 상점 도 생겨났지만 미얀마 내의 높은 수요를 충족하기에는 부족하다. 특히 BTS, EXO, 블랙핑크 등 노래 뿐 아니라 춤까지 추는 그룹의 인기가 높 아 K-Pop 팬들이 동아리처럼 커버댄스 활동을 하면서, 자체 행사 외에 각종 행 사에 찬조 출연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K-Pop에 영향을 받은 현지 아이돌 그룹도 등장했다. 2016년 한국에서 개최된 K-Pop 커버댄스 경연대회 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남성그룹 Project K는 현재 미얀마에서 높은 인기를 누 리고 있다. 이들은 Project K의 ‘K’가 Korea와 King을 의미한다고 얘기할 정 도로 음악과 안무 스타일에서 K-Pop을 표방한다. 이들은 미얀마 전통춤을 접 목하여 그 독창성을 높이 평가받고 있다. 수찌 국가고문은 2019.11월 한-아세 안 특별정상회의 계기 한-미얀마 정상회담시, Project K의 방한 초청 연수를 요청하였으며, Project K는 주미얀마한국대사관과 관련 기관들간 긴밀한 협력 을 통해, 2020년 9-10월 일정으로 방한하게 되었다. Project K는 한국의 엔터 테인먼트사에서 약 한달 가량 K-pop 연수를 받고, 그를 바탕으로 과거 BTS도 출연한 바 있는 아시아송페스티벌에서 공연하였다. 코로나19 하에서도 양국간 정상회담 후속조치 이행 및 문화교류에 대한 관련 기관들의 강한 의지로 성사된 이들의 방한은 한, 미얀마 양국에서 모두 큰 관심을 얻으며 성황리에 마무리 되 었으며, 수찌 국가고문과 프로젝트 K도 한국 정부 및 관련 기관에 깊은 사의를 표해왔다. 3 방송
한국드라마에 대한 수요가 높아 방영 시간대도 주로 저녁 황금시간대로 편성 되어 있다. 한국드라마는 한국인의 생활상, 패션, 미용, 음식문화 등 다양한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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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를 제공하는 역할을 하면서 미얀마 국민들의 친한 정서를 구축하는 효과를 보 여주고 있다. 인기 있는 드라마의 장르도 다양해서 한류스타가 출연하는 멜로드 라마, 가족애를 주제로 하는 드라마, 역사드라마 등이 인기리에 방영되었거나 방영되고 있다. 최근에는 <태양의 후예>가 방송되면서 큰 인기를 얻었다. 공중 파 방송뿐만 아니라 위성 채널, 인터넷 방송 등 한국 드라마를 접할 수 있는 채 널이 다양해지고 있으며, 드라마 외에 런닝맨 등 예능 프로그램도 점차 인기를 얻고 있다. 배우 송중기, 송혜교, 김우빈, 이종석, 이광수, 예능인 하하 등의 인 기가 높다. 국영 및 민간회사가 소유한 공중파 방송사가 방영하고 있는 외국드라마 중에 서 한국드라마는 높은 라이선스 비용에도 불구,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 며, MRTV-4, MRTV, Myawaddy TV, Sky net 등 공중파, 케이블 방송 등에 서 인기리에 지속 방영되고 있다. 2015년부터는 한류 전용 채널까지 출범하여, 우리나라 문화에 대한 거의 모든 것을 다룰 정도이다. 4 영화
한국영화의 경우에는 일부 케이블 TV 방송사에서만 방영하고 있으나, 공중파 방송사는 거의 방영하고 있지 않다. 영화관이 차츰 늘고 있는 추세로 양곤 등 대 도시를 중심으로 JCGV도 개관하여 현지인들의 호평을 받고 있으며, 한국 영화 상영도 증가하는 추세이다. 2016년 하반기 미얀마 극장가에 개봉한 <부산행>이 최소 하루 전 예매를 하지 않으면 관람할 수 없을 정도로 인기리에 상영된 바 있으며 한국에서도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기생충> 또한 2019년에 미얀마 극 장가에서 상영되었다. 한국영화의 흥행에 더해, 한국과 미얀마의 협력도 주목할 만하다. 수찌 국가고문이 2019년 11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부대행사인 문화 혁신포럼 기조연설시 한국과 미얀마 영상 산업 협력의 긍정적 사례라고 평가한 최초의 한국-미얀마 합작 영화인 <구름 위의 꽃>이 2019년 12월 개봉하였다. 5 한식
미얀마는 한국과 마찬가지로 쌀과 국수를 주식으로 즐기고, 고추장 및 된장과 같은 발효음식이 발달한 나라이다. 입맛도 비슷해 미얀마 국민들이 한식에 대한 거부감 없이 즐겨 먹고 있으며, 양곤 시내에 있는 한식당은 40여개 이상으로 현 지인 손님들이 많이 찾고 있다. 한식에 대한 이와 같은 관심은 드라마에서 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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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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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향을 받은 것으로 볼 수 있는데, 현지인들이 드라마에서 주인공들이 먹는 여
아시아 • 대양주
러 가지 음식을 보고 한식을 찾는 경우가 많다. 김밥과 떡볶이는 대부분 한번쯤 은 맛보았을 정도로 널리 알려져 있고, 김치도 대형마트에서 판매될 정도로 인 지도가 높다. 주미얀마대사관에서는 한식에 대한 이해도를 더욱 제고하기 위해, 한식을 단일 주제로 한 한류 행사로는 최초로 2019년도 제1회 한식요리 콘테스 트를 개최하였고, 2020년에는 코로나19 상황 하 온・오프라인을 결합한 독창적 인 형태로 제2회 한식요리 콘테스트를 개최하였다. 주미얀마대사관은 한식요리 콘테스트 뿐 아니라 사찰음식 소개전 등 한식 관련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6 스포츠
한국의 대표적인 스포츠로 알려진 태권도는 미얀마에 파견된 태권도사범을 통해 지속적으로 미얀마인들에게 전파되고 있다. 매년 열리는 주요 태권도대회 는 4개로 그중 가장 권위 있는 것은 대사배 태권도 대회이다. 2019년 대사배 태권도 대회에는 이례적으로 보건체육부 장관, 차관, 사무차관이 모두 참석하였 을만큼, 미얀마 정부의 주목도도 높다. 7 뷰티
한국의 드라마를 통해 패션과 뷰티를 접하는 젊은 층들이 많아지고, 각 쇼핑 센터 등에서도 한국화장품 브랜드를 쉽게 접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한국화장 품은 질이 좋다는 인식이 강해서 현재 미얀마 국민들 사이에서 한국 물건에 대 한 신뢰가 높은 편이다. 8 e–콘텐츠
스마트폰의 활성화로 한국문화에 관심 있는 이들을 중심으로 메신저 프로그 램인 카카오톡 및 라인 이용자가 증가하고 있다. 포털사이트 등의 웹사이트는 아직 활성화되지 않았고, 주로 모바일 환경을 중심으로 e-콘텐츠가 소비되고 있 으나 한국문화와 관련한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이 부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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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현지인들이 한국문화를 좋아하는 이유 미얀마와 한국은 가족중시, 장유유서, 손님환대 등 정서적 측면에서 많은 유 사한 문화와 관습을 지니고 있고, 언어 및 사고방식에서도 비슷한 점이 많아 한 국드라마 내용을 쉽게 수용할 수 있는 측면이 있다. 무엇보다도 한국드라마의 뛰어난 콘텐츠나 K-Pop의 높은 음악성 및 엔터테인먼트 요소가 미얀마 시청자 들에게 어필하는 것으로 보이며, 또한 식민지, 내전, 군부통치 등 비슷한 역사적 경험을 거치면서 오늘날 눈부신 발전을 이룩한 한국의 모습에 좋은 인상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4 한류 동호회 현황 (1) 일반 현황 공식적으로 한류 동호회로 활동 중이라고 보기는 어려우나 K-Pop 동아리 형 태로 활동하고 있는 단체들은 상당수 있으며, SNS(Facebook) 상에서 한국 관 련 친목 모임 형태로 활동 중인 것으로 확인된다.
(2) 동호회별 현황 동호회명 (온라인/오프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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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Myanmar Student Association in Korea (온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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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ted K-Pop Myanmar (온라인)
회원 수
웹사이트
https://www.faceb ook.com/Myanmar 6,095 StudentsAssociatio nIn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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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지구촌 한류현황 Ⅰ
https://www.faceb ook.com/ukpopm/
성격
활동 현황
한국유학 및 취업 관련 한국어 정보 공유 (2013.2.21. 개설)
정기적인 커버댄스 K-pop 공연 개최 (2014.2.3. 개설)
미얀마
동호회명 (온라인/오프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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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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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 현황
K-Pop Cover Festival 행사의 https://www.faceb 지원부터 결과 게시, ook.com/kpopworl K-pop 행사 전후에도 9,300 dfestivalinmyanmar 지속적인 기타 K-Pop / 행사 및 정보 공유 (2017.5.8. 개설)
Kpop World Festival in Myanmar-MKCF
K Lov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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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회원 수
https://www.faceb 619,286 ook.com/groups/5 38510170323666/
국내에서 방영되는 드라마에 자체적으로 드라마 미얀마어 자막을 입혀서 공유 (2019.12.13.)
5 최근 주요 문화행사 (1) 행사명 : 2020 한국 대사관 SNS 서포터즈 발대식 ∎ 일시 및 장소:2020.5.5.(화) / 온라인 ∎ 주최/주관:주미얀마대사관 ∎ 행사 내용:디지털 공공외교 강화, 주미얀마대사관 활동 및 한국 관련 우호 여론 형성, 친한 인사 관리 등 차원에서 작년부터 진행되고 있는 SNS 서포터 즈 제2기 발대식을 온라인을 통해 진행하였음.
(2) 행사명 : 한국의 코로나19 대응 관련 공관장 온라인 강연 ∎ 일시 및 장소:2020.5.5.(화) / 온라인 ∎ 주최/주관:주미얀마대사관 ∎ 행사 내용:총 조회수 17.9만회를 기록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된 사업임. 코로 나19 관련 한국의 정책 등을 소개하는 대미얀마 아웃리치를 온라인으로 진행 한 사업으로, ‘코로나19 보건외교와 평화’를 주제로 한 공관장 특별 강연에 더해 호신술 기초 동작 등 태권도 홈트레이닝도 포함하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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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행사명 : ‘다시 부르는 상록수 2020’ 미얀마어 개사 영상 제작 ∎ 일시 및 장소:2020.5.20.(수) / 온라인 ∎ 주최/주관:주미얀마대사관 ∎ 공연단:SNS 서포터즈 ∎ 행사 내용:전 재외공관 최초로 우리 정부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새로이 편곡한 한국어 버전 ‘상록수’를 현지어 버전으로 개사하여 가창한 뮤직비디오 임. 미얀마대사관 SNS 서포터즈가 상록수를 개사, 가창한 뮤직비디오 영상을 제작하여 온라인에 공개하였음. 뮤직비디오 영상을 통해서는 △한-미얀마 및 전세계 의료진, 국민에 대한 코로나19 극복 응원 메시지, △한국의 코로나19 관련 활동(대통령 세계보건총회 초청연설, 대미얀마 코로나19 대응 지원 의 료기자재 기증식 등)을 알 수 있도록 구성하였음.
(4) 행사명 : 한국어 말하기 대회 ∎ 일시 및 장소:2020.6.24.(수) / 온라인 ∎ 주최/주관:주미얀마대사관 ∎ 부대행사(달고나 만들기):SNS 서포터즈 ∎ 행사 내용:코로나19 하 다중밀집 행사 개최가 어려운 가운데, 연례적으로 개최해오던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미얀마 국민들에게 익숙한 온라인 소통 플 랫폼(페이스북)을 이용하여 개최하였음. △예선 참가자 수가 역대 최다 수준 이었으며, △2019년 말하기 대회의 관객이 300명 선이었던 것에 비해 2020 년 대회의 실시간 동시 시청자 수 400명, 영상 총 조회수 2.4만회로 작년에 비해 압도적으로 큰 규모의 청중을 확보하였음. 또한, 대상 수상자가 미얀마 최북단에서 대회를 참여했을 정도로, 오프라인 개최의 이점을 살린 대회였음.
(5) 행사명 : SNS 서포터즈 한국 문화 행사 (한복 모양 복주머니 접기 및 한지에 한글쓰기) ∎ 일시 및 장소:2020.8.22.(토) / 롯데호텔 ∎ 주최/주관:주미얀마대사관 ∎ 행사 내용:서포터즈 2020년 첫 대면행사이자, 최초로 일간지(주재국 최대 영자지 The Myanmar Times)에 실린 서포터즈 행사임. △한복, 한지의 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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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지구촌 한류현황 Ⅰ
미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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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과 우수성 설명, △한복 모양 복주머니 종이접기(미얀마에서는 종이접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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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소하고 새로운 활동이라는 의의), △한지에 한글, 미얀마어로 “한-미얀마 우호관계 관련 응원 메시지” 쓰기 및 발표 순으로 진행되었음. 서포터즈들이 쓴 글은 아웅산 수찌 미얀마 국가고문에게 전달되었음. 종이접기행사 당시의 미얀마 방역지침(30인 이상 집결 금지)을 준수하는 범위 내에서 △서포터즈 의 디지털 공공외교 활동을 격려하고, △한-미얀마 수교 45주년 계기 하반기 공관의 공공외교 활동 계획 공유, △서포터즈들의 한국 문화 체험 기회를 제 공코함.
(6) 행사명 : 제2회 한식요리 콘테스트 ∎ 일시 및 장소:2020.8.28.(금) / 온라인과 오프라인(대사관) ∎ 주최/주관:주미얀마대사관 ∎ 행사 내용:△미얀마 정부에서는 표민떼인(Phyo Min Thein) 양곤 주지사가 영상으로 축사를 하고, △행사 조회수 약 15만회를 기록하며 성황리에 마무 리 된 행사임. 오프라인으로 개최된 작년 한식요리 콘테스트에 비해, 양적(조 회수, 참가 언론수), 질적 개선(대체로 중년 여성이던 참가자가 금년에는 남 성, 어린이, 청년으로 다변화되었으며, 어린이 요리사 및 양곤 주지사의 행사 홍보로 인플루언서를 통한 홍보 진행)이 이루어졌음.
(7) 행사명 : 온라인 한국 영화제 ∎ 일시 및 장소:2020.9.3. ~ 9.6. / 온라인 ∎ 주최/주관:주미얀마대사관 ∎ 행사 내용:코로나19 하 미얀마 내 영화관이 개봉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아카데미 수상작인 ‘기생충’을 포함, 한국 영화 세편을 모바일 전문 플랫폼을 통해 무료로 상영하였음. 금번 영화제는 양국 수교 45주년 및 미얀마 영화산 업 10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가 있음.
(8) 행사명 : 사찰음식 소개전 ∎ 일시 및 장소:2020.9.26.(토) / 온라인과 오프라인(대사관) ∎ 주최/주관:주미얀마대사관, 한국불교문화사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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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사 내용:미얀마 불교계 최고 큰스님인 시따구 큰스님과, 뚜라우아웅꼬 미 얀마 종교문화부 장관의 영상 축사 속 성황리에 개최된 행사임. 불교 문화에 대한 관심이 많은 미얀마 국민들에게, 음식을 매개로 한국 불교 문화를 소개 하여 한국에 대한 호감도 상승을 도모하였음. 코로나19로 인해, 한국 현장과 미얀마 현장을 연결하는 방식으로 사찰음식 요리방법을 소개하였음.
(9) 행사명 : 수교 45주년 기념 한-미얀마 합동 문화 공연 ∎ 일시 및 장소:2020.10.9.(금) / 온라인 ∎ 주최/주관:주미얀마대사관, 미얀마 종교문화부 ∎ 공연단:평택농악보존회, 미얀마종교문화부 공연팀, 미얀마 연예인 ∎ 행사 내용:외교단 주최 행사로서는 드물게, 아웅산 수찌 국가고문의 영상 축사 메시지가 있었으며, 미얀마 관영방송(MRTV)을 통해 미얀마 격오지까지 도 방송된 행사임. 2020년 한국의 유네스코 무형유산위원회 당선을 기념코 자 한국 평택농악보존회의 농악공연과 함께, 미얀마팀이 한국 강강술래를 공 연하는 방식으로 유네스코 무형유산(평택농악, 강강술래) 공연을 포함하였음. 또한, 한국팀도 미얀마 곡을 공연하여, 합동 공연의 의미를 살렸음.
(10) 행사명 : 양곤외대 한국자료실(Window on Korea) 도서 기증식 ∎ 일시 및 장소:2020.11.6.(금) / 양곤외국어대학교 ∎ 주최/주관:주미얀마대사관 ∎ 행사 내용:국립중앙도서관이 양곤외대 한국자료실을 위해 제공한 한국 도서 를 양곤외대측에 전달함. 미얀마측에서는 나잉간린(Naing Ngan Lin) 양곤 주정부 사회부장관, 찌쉰(Kyi Shwin) 양곤외대 총장 등이 참석함.
(11) 행사명 : 한국 문화 명예 홍보 대사 위촉식 ∎ 일시 및 장소:2020.10.23.(금) / 대사관저 ∎ 주최/주관:주미얀마대사관 ∎ 행사 내용:2020년 한-미얀마 수교 45주년 및 2021년 한-메콩 교류의 해 지정을 기념하여 미얀마 내 한국 문화의 효과적 확산을 위해 주미얀마대사관 최초로 한국 문화 명예 홍보 대사 위촉식을 거행하고, 미얀마 유명 배우 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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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지구촌 한류현황 Ⅰ
미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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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har Ra)를 제1대 한국 문화 명예 홍보 대사로 위촉하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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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행사명 : 온라인 태권도 품새 대회 ∎ 일시 및 장소:2020.11.1.(일) ~ 11.2.(월) / 온라인 ∎ 주최/주관:주미얀마대사관, 미얀마태권도연맹 ∎ 행사 내용:코로나19로 기존 대사배 태권도 대회(오프라인) 행사 개최가 불 가한 가운데, 미얀마 태권도 수련인구의 수련 동기부여를 위해 각자의 장소 에서도 할 수 있는 태권도 품새를 활용해 온라인으로 심사 진행한 행사임. 미 얀마 보건체육부 장관 등도 태권도의 우수성을 강조하며 코로나19 시기 온라 인 대회를 통해 선수들이 안전한 방식으로 태권도 수련을 지속하고 대회에도 참가할 수 있게 되었다며 평가함.
(13) 행사명 : 양곤 국립박물관 한국어 음성 안내 기기 기증 ∎ 일시 및 장소:2020.11.19.(목) / 양곤 국립박물관 ∎ 주최/주관:주미얀마대사관 ∎ 행사 내용:미얀마의 국립박물관에 더 많은 한국인 관광객이 방문하여 양국 문화에 대한 쌍방향 이해를 도모코자, 한국어 음성 안내 기기를 기증하였음. 박물관 유물 설명 자료를 한국어로 번역, 녹음하고, 우리 기업이 제작한 기기 에 담았음. 또한, 기존에 20개 정도의 유물만 서비스 되던 영어, 미얀마어 버 전 또한 금번 한국어 음성 안내 기기 사업 계기에 함께 업데이트하여 미얀마 측에 제공하였음.
(14) 행사명 : 한국어 학습자 대담 ∎ 일시 및 장소:2020.11.20.(금) / 온라인 ∎ 주최/주관:주미얀마대사관 ∎ 행사 내용:11월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 성과(신남방정책 플러스, 한-메콩 전 략적 동반자 관계 격상)를 홍보하고, 수교 45주년을 맞는 한-미얀마 양국관 계에 대해 한국에 관심이 있는 미얀마 학생들에게 공관원들이 각 담당분야를 강연하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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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행사명 : SNS 서포터즈 시상식 ∎ 일시 및 장소:2020.12.5.(토) / 양곤 롯데호텔 ∎ 주최/주관:주미얀마대사관 ∎ 행사 내용:1년간 SNS 서포터즈의 활동을 공유하고, 차년도 활동 참가도 격 려하기 위한 행사임.
(16) 행사명 : 온라인 전시회 ∎ 일시 및 장소:2020.12. / 온라인 ∎ 주최/주관:주미얀마대사관 ∎ 행사 내용:코로나19로 문화 활동이 쉽지 않은 상황임을 감안, 미얀마 주재 한인 동포들과 한국에 관심이 있는 미얀마 국민들을 대상으로 한-미얀마 양 국의 사진, 회화 등을 온라인으로 관람할 수 있도록 한 전시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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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지구촌 한류현황 Ⅰ
미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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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제교류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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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 방글라데시
1 개황
∙수 도:다카 ∙인 구:1억6,513만명(’20) ∙면 적:147,570㎢(한반도의 약 2/3) ∙ 민족구성:벵갈인(98%), 비하리, 차크마, 무갈, 파탄족 등 ∙종 교:이슬람교(89%, 국교), 힌두교(10%), 그 외 1% ∙시 차:우리시간 -3 ∙언 어:벵갈어(90%, 공용어), 힌두어(8%), 영어(통용) ∙ 1인당 GDP(’19년):1,905불 ∙ 우리나라와의 교역(’19년):총 교역 1,687백만불 (수출 1,282백만불, 수입 405백만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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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지구촌 한류현황 Ⅰ
방글라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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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문화적 특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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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물의 나라 방글라데시의 면적은 147,570㎢로 우리 국토의 1.5배의 한반도의 2/3 크기 이며, 미얀마와 접경한 동남부 일부와 벵갈만 남부를 제외하고 3면이 모두 인도 와 맞닿아있다. 방글라데시 국토의 90% 이상이 평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히말 라야 산록을 수원으로 하는 브라마트라강, 갠지스강, 메그나강 등 3개의 강이 중심을 이룬다. 약 230여 개에 달하는 수많은 강들이 국토를 가로지르고 있으 며, 방글라데시 국토는 고도가 낮아 삼각주와 넓은 침수 지역의 평야가 차지하 고 있다.
(2) 지리적 배경 방글라데시 역사는 6세기경 아리안족이 벵갈지방으로 진출한 기록으로부터 거슬러 올라가며 5세기 중엽 이후 인도대륙왕조가 벵갈지방을 지배하였다. 이 후, 1575년 무굴제국이 벵갈지역을 정복, 통치하기 시작했으며 1757년부터 1947년까지 벵갈지역 및 인도 전역을 포함 영국의 식민 지배를 받았다. 1947 년 파키스탄의 11개주 중 하나의 주(동파키스탄)로 독립되었으며 1971년 마침 내 파키스탄으로부터 독립하여 지금의 방글라데시인민공화국이 탄생하였다.
(3) 인구와 종교 방글라데시는 1억 6,304만명으로 세계 8위의 인구수를 차지하고 있으며, 인 구밀도와 인구증가율이 높은 국가로서 농업에 종사하는 인구가 절대다수를 차지 하는 전형적인 저개발농업국이다. 풍부한 노동력과 저임금으로 섬유・의류 제조 업이 발달하였고, 전체 수출의 80%를 차지하고 있다. 전체 인구의 약 90%가 무 슬림이며 이슬람 문화가 널리 퍼져있고 세속주의 이슬람교임에도 불구하고 종교 적 극단주의 세력이 힘을 얻고 있어, 최근 수 년 간 세속주의 블로거 및 외국인 들에 대한 테러 공격이 빈번히 발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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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현지 문화 ∎ 음식문화 방글라데시인들의 주식은 밥이다. 밥을 먹을 때는 숟가락이나 포크 등 도구를 사용하지 않고 오른손으로 먹는다. 밥과 똘까리(반찬)를 개인 접시에 먹을 만큼 덜은 후 손으로 섞어 먹는다. 방글라데시에서는 화장실에서 왼손을 사용하기 때 문에 식사 시 왼손은 절대 사용하지 않는다. ∎ 인사문화 ‘앗살람왈라이쿰’ 이라고 인사하며 오른손으로 악수를 하고 가슴에 손을 얹어 예의를 표한다. ∎ 언어 공식적인 언어는 벵골어지만 영국식민지의 영향으로 도심을 중심으로 영어가 통용된다. 인도와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고, 인도 미디어를 어릴 때부터 쉽게 접하기 때문에 힌디어 이해도가 매우 높은 편이다.
3 한류 현황 (1) 일반 현황 매년 공관에서 개최하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통해 젊은 층을 비롯한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들 사이에서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최근 몇 년 사이 현지 한류 동호회를 중심으로 K-POP의 관심이 고조되면서 K-POP 경연대회 및 문화행사를 자체적으로 개최하는 등 청소년들의 대표적인 문화로 자리 매김하고 있으며 점차 그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2) 분야별 현황 1 드라마
2014년도 처음으로 한국 드라마 <대장금>이 방글라데시 국영방송사인 BTV 를 통해 방영되었으며 한류를 좋아하는 젊은 층은 주로 인터넷을 통해 최신 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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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지구촌 한류현황 Ⅰ
방글라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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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마를 접하고 있다. 한편, 2016년에는 지상파 방송사인 R-TV에서 <신데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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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를 현지어로 더빙해 2017.3 까지 방영하여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2 영화
매년 한국 영화제 행사가 개최되고 있으며, 행사 중 상영된 모든 영화는 매 회마다 객석이 만석을 이루는 등 한국 영화에 대한 호응이 매우 높은 편이다. 방 글라데시 국립박물관에서는 매해 영화제를 통해 영화를 관람하는 인원이 약 5천 여 명에 이르며 그 어떤 행사보다 한국을 홍보하는 큰 역할을 해주고 있으며, 2020년에는 문화 관련 온라인 영상제를 계획하고 있다. 3 K-POP
주재국민들이 이전에는 KBS World, 아리랑TV 등 한국 방송 채널을 중심으 로 K-POP을 접했다면, 최근에는 높은 인터넷 보급률을 기반으로 YouTube 등 을 통해 K-Pop을 보다 쉽게 접하고 있다. 공관에서 개최하는 K-POP 경연대회 의 경우 참가자의 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그 수준 또한 점점 높아지고 있다. 2018년도의 경우 방글라데시 참가자가 K-POP 월드 페스티벌 한국 본선 무대 에 최초로 진출하기도 하였다. 관련 동호회 회원도 계속해서 증가하였으며, 한 류동호회에서 자체적으로 개최하는 한국문화축제에 3천여 명 이상의 주재국 청 소년 및 대학생들이 참석하는 등 K-POP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다.
4 한류 동호회 현황 (1) 일반 현황 방글라데시 내 한류 관련 동호회는 주로 인터넷에 친숙한 젊은 층으로 구성 되어 있으며 한국드라마, K-Pop 등을 공유하고 전파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해 마다 한류 동호회의 규모가 확대되고 있으며 K-Pop 콘테스트를 통해 수준 높 은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다. 이들은 자체적인 한국문화 행사를 기획하는 등 앞으로도 활발한 활동을 전개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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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동호회별 현황 동호회명 (온라인/오프라인)
회원 수
1
BD-K Family
www.facebook.com 약 /groups/kpopNkdra 4,000명 maBD
2
Dhaka University K-Culture
약 100명
웹사이트
성격
활동 현황
매해 한국문화행사 기획 및 개최 한국문화 (K-Pop 경연대회, 동호회 한국음식, 한국기업 홍보) 한류연예인 소식 한국문화 공유 및 댄스 크루 동호회 활동
5 최근 주요 문화행사 (1) 행사명 : K-POP/K-culture Digital Contest (온라인 행사) ∎ 일시:2020.8.17. ~ 9.17. ∎ 행사 내용:온라인을 통해 Kpop 소개 및 우리 문화 소개 경연
(2) 행사명 : 제 1회 방글라데시 국제 태권도 품새 실시간 챔피온쉽 2020 (온라인 행사) ∎ 일시 및 장소:2020.10.3. ~ 10.4. / 국가체육위원회 실내체육관 ∎ 행사 내용:우리나라 대사 및 방글라데시 올림픽위원장, 체육부 장관이 온라 인 축사 예정, 여러 국가에서 150여 명 선수 참가가 예상
(3) 행사명 : 국경일 문화 홍보 (온라인 행사) ∎ 일시 및 장소:2020.10.3. ∎ 행사 내용:국경일 온라인 홈페이지를 별도 운영 계기에, 우리의 문화/
자연/음식 영상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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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지구촌 한류현황 Ⅰ
방글라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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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행사명 : 2020 한국 문화 소개 영상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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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시 및 장소:2020.11. / 온라인 ∎ 행사 내용:한국 문화 소개 영상 1편을 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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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 베트남
1 개황
∙수 도:하노이(Ha Noi) ∙인 구:9,648만 명(’19년 기준) ∙면 적:331,236㎢(한반도의 1.5배) ∙ 민족구성:비엣족(89%)외 53개 소수민족 ∙종 교:불교(12%), 가톨릭(7%) 등 ∙시 차:우리시간 -2 ∙언 어:베트남어 ∙ 1인당 GDP(’19년 기준):2,800 미달러 ∙ 우리나라와의 교역(’19년 기준):총교역 692억 미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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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지구촌 한류현황 Ⅰ
베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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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문화적 특성 및 고려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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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다양성 속의 통합 첫째, 인종학적인 측면에서 베트남은 54개 민족(다수 Kinh족 외 53개 소수 민족)으로 이루어진 다민족사회로, 각 민족마다 고유의 문화, 언어, 생활방식을 갖고 있다. 자연환경적인 면에서 볼 때 고온다습한 기후, 계절풍, 벼농사에 유리 한 풍부한 수자원 등 베트남은 전형적인 동남아국가의 특성을 지닌다. 그러나 같은 벼농사 문화권의 태국, 라오스, 인도네시아, 인도 등과 베트남은 분명한 문 화적 차이를 보인다. 중국의 오랜 지배기간 동안 한자어, 유교사상, 노장사상 등 을 수용하면서 동북아 문화권의 색채도 상존하게 되었다. 베트남 역사에서 끊임없이 이어진 외세의 침략과 전쟁 역시 베트남 문화의 혼합성을 이루는 요소라고 볼 수 있다. 1,000년간의 중국의 지배, 남진(南進) 과 정 중 라오스나 크메르와의 갈등, 그리고 프랑스 식민시대를 거쳐 독립과 베트 남전쟁 등을 겪어오면서 현지 토착문화, 중국문화, 서방문화 등 여러 문화가 층 층이 쌓여 베트남문화가 형성되었다. 다양한 문화적 요소가 혼재하면서도 특정 외래문화에 동화되지 않고 베트남화시킨 것이야말로 베트남 사회・문화의 전반 적인 주요 특성이라고 할 수 있다.
(2) 순응과 단결의 힘 둘째, 오랫동안 농경사회 중심으로 생활해온 베트남인은 혈연・지연 중심, 공 동체 중심의 문화적 특성도 갖고 있다. 특히 문제를 해결함에 있어 ‘구성원 모두 가 만족하는 평화적인 방법’을 추구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러한 양상은 현대 베 트남 정치・경제・사회에서도 그대로 반영되고 있다. 베트남 사람들은 예로부터 전해져 내려오는 노장사상의 ‘유승강, 약승강’(柔勝 剛, 弱勝剛, 연한 것이 억센 것을 이기고, 약한 것이 강한 것을 이긴다)’의 영향을 받아 다양하고 복잡한 환경에 대한 적응력, 한 가지 방안만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 라 상황에 따라 적절히 대응하는 유연성과 융통성, 외부세력 앞에서의 강한 집단 적 단결력 등의 특징을 갖고 있다. 또한 베트남인들은 스스로가 우주의 근본 원리 를 정신과 물질의 이원으로 보는 이원론적 사고체계를 가졌으며, 이성보다는 감 성적 경험을, 추상적 개념보다는 구체적인 형상을 추구하는 경향이 있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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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현지 문화 ∎ 이름 표기 방식 우리와 같이 성+이름순으로 표기한다. 베트남 이름은 성-중간이름-끝이름으 로 구성되는데 한국과 달리 끝 이름만으로 호명한다. 공식적인 자리에서 직함과 함께 부를 때는 <‘직함+full name’:Chairman ‘Nguyen Van Nam’>와 같이 부른다. 베트남 이름의 경우 중간이름만으로 성별을 알 수 있는데, Van(반)은 보통 남 자이름에 사용되며, Thi는 여자이름에만 사용한다. 과거 남부지방의 여자들의 경우 Nguyen Thi Minh Khai(응우엔 티 밍 카이), Tran Thi Hoa Le(쩐 티 화레) 등과 같이 4음절의 이름을 사용하기도 하였다. ∎ 비즈니스 관계형성 비즈니스 관계는 상대방에게 충분한 시간과 노력을 보여주면서 호감과 신뢰 를 쌓고 선물, 식사 대접 등으로 개인적 친분관계를 다져가면서 더욱 긴밀해질 수 있다. 서양에 비해 나이, 취미, 가족관계에 대해 파악하기는 용이하나, 대부 분의 베트남인, 특히 북부 지방의 경우 개인적 친분을 쌓는 데는 상당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 종교관련 종교위원회의 사전 허가를 받지 않은 종교활동(종교집회 또는 노상전도)은 법 적으로 금지되어 있다. 특히 허가받지 않은 외국인의 선교, 포교행위는 금지하 고 있으며, 발각시 추방 등 강경 제재조치를 받게 된다.
(4) 문화교류 시 고려해야 할 점 ∎ 외국인의 문화활동 베트남은 외국문화의 자국 내 유입(공연 등)에 대해서는 보수적인 편이며, 외 국인이 베트남에서 공연, 축제 등 문화행사를 개최하기 위해서는 어떤 장소(실 내, 야외 모두 포함)이든 원칙적으로 베트남 정부의 사전 허가를 받아야 한다. 또한 외국인이 직접 허가신청을 할 수 없고, 공연허가를 신청할 수 있는 자격이 있는 베트남 기관(예:사업목적에 공연업이 등록되어 있는 베트남 회사)을 통해 진행하여야 한다. 베트남전쟁,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 다문화 결혼 관련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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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지구촌 한류현황 Ⅰ
베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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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등 정치・사회적으로 민감한 주제를 다루는 문화행사는 허가를 받기 어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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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도 참고해야 한다. ∎ 한국 공연 현황 한국 공연 대부분은 한국기관이나 기업이 주최하거나 후원하여 열리고 있으 며, 아직까지 베트남 자체적으로 많은 비용을 들여 한류가수나 배우를 초청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이로 인해 입장권은 주요 기업 및 단체들로부터 후원을 받아 무료로 배포되는 경우가 많으며, 일부 공연은 입장권을 판매하는 경우도 있으나 아직까지는 많지 않다. 2017년 상반기에 두 차례의 K-Pop 콘서트가 하노이에서 개최되었는데, 한 콘서트는 유료로 입장권을 판매하였고, 다른 콘서트는 한국기업이 후원한 무료 공연이었다. 베트남 현지의 수요와 시장조사가 충분히 이루어지지 못했던 유료 공연은 많은 K-Pop 가수들의 출연에도 불구하고 관객이 거의 없었으며, 현지 언론으로부터도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하였다. 반면, 무료 공연은 온라인 카페에 서 입장권이 높은 가격에 판매될 만큼 큰 인기를 끌었다. 이 두 공연의 사례를 보면 베트남에서의 한류 콘텐츠 유료화가 상당이 어렵고, 철저한 시장조사를 거 쳐 팬들의 수요를 정확하게 파악하여 전략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베트남에서 한국 드라마, K-Pop에 대한 인기는 높아 앞 으로 한류 시장으로서 성장 잠재력은 매우 크다. 젊은이들 사이에서는 드라마 주인공의 화장법이나 의상이 화젯거리가 되기도 하고, 카페 등 대중적인 장소에 서 K-Pop이 나오는 곳이 많다. 한류 팬층은 10~20대에 주로 분포하고 있으며, 활발한 인터넷, SNS 사용과 더불어 베트남에 진출한 8,000여개의 우리 기업, 17만 명의 우리 동포, 연간 약 500만명 수준의 양국 인적교류를 통해 한류는 더욱 자연스럽게 번지고 있다.
3 한류 현황 (1) 일반 현황 1998년 드라마 <의가형제>가 방영되었을 때 배우 장동건의 인기가 높아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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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1990년 말에 호치민시를 방문하여 1만여 명이 모이는 야외무대에서 공연한 바 있는데 이는 베트남에서의 한류의 시초라고 할 수 있다. 또한 드라마 <모델> 주인공인 김남주도 장동건과 함께 베트남에서의 한류바람을 일으킨 장본인으로 여겨진다. 한국 배우들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면서 한국 의류, 화장품, 악세사리 등에 대한 수요와 관심도 급증했다. 과거에는 홍콩 패션이 최신유행의 상징이었 으나, 어느새 베트남 젊은이들은 한국 드라마에서 본 의상, 한국 여배우가 바른 립스틱 등을 적극적으로 구매하기 시작했고, 한국에서의 성형에 대한 관심도 높 아지고 있다. 베트남에서의 K-Pop의 인기는 상당히 높다. 한국 연예계 소식, K-Pop 스타 들의 근황 등은 각종 인터넷 사이트와 SNS를 통해 실시간으로 업데이트 된다. 베트남 내에서 최대 가입자 수를 보유하고 있는 SNS “Zingme”에서는 K-Pop, V-Pop(베트남 가요), 서양 Pop으로 구분된 세 개의 카테고리별로 인기 MP3와 뮤직비디오를 감상할 수 있고, 이 중 인기 K-Pop의 경우 종합 인기차트에 진입 해있는 모습을 찾아볼 수 있다. 베트남에서 특히 인기가 높은 K-Pop 가수로는 BTS(방탄소년단), 엑소, 블랙 핑크, WINNER, IZ*ONE, ITZY,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빅뱅, 소녀시대 등을 손꼽을 수 있는데, 이제는 특정 가수만 인기 있는 것이 아니라, 한국 음악계의 주류에서 비주류까지 다양하고 폭넓게 팬층이 형성되어 있다. 그동안 베트남을 방문한 K-Pop 가수로는 비, 슈퍼주니어, 2AM, 소녀시대, 2NE1, NCT127, 에이핑크, EXID, 라붐 등이 있다. 많은 가수들이 하노이 또는 호치민시에서 공연을 하였고, 2012년에는 수교 20주년 기념으로 KBS ‘뮤직뱅 크 인 베트남’ 콘서트와 MBC ‘쇼! 음악중심’ 공연이 개최되었다. 2014년에는 호치민에서 소녀시대, 2PM, 씨스타, 미쓰에이 등이 출연하는 K-Pop공연이 개 최되었고, 2017년에는 수교 25주년을 기념하여 소녀시대, NCT127, EXID, 에 일리(Ailee) 등이 출연하는 크고 작은 콘서트가 개최되었다. 2019년 호치민에서 개최된 한-베트남 문화관광대전에 여자친구와 스누퍼가 출연하는 등 한국 아이 돌 가수의 현지 공연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이와 같이 베트남에서는 전반적으로 한류흐름이 긍정적인 방향이지만, 일부 기성세대를 중심으로 청소년 들이 한국 아이돌 가수를 맹목적으로 추종하는 현상에 대해 우려를 표시하기도 하고, 자국 고유 문화 발전을 저해하는 요소로서 한국대중문화의 일방적인 유입 을 우려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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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분야별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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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현지 한류의 특징
① 한류의 상륙 시기 베트남은 동남아 국가 중 가장 먼저 한국 드라마가 소개되고 인기를 끌었던 국가이다. 1997년에 한국 드라마가 처음 소개되었고, 1998년 방영된 <의가형 제>가 폭발적인 인기를 끌면서 베트남은 동남아에서의 한류 진원지로 간주되었 다. 한국 대중문화의 베트남 진출은 드라마 – 영화 – 음악 순으로 이루어졌으며 지금은 패션, 화장품, 식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류가 인기를 끌고 있다. ② 가장 인기 있는 한류 오늘날 현지에서 가장 인기 있는 한류 콘텐츠로는 K-Pop, 드라마를 꼽을 수 있다. 주베트남한국문화원에서 K-Pop 동호회를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국적으로 활동 중인 K-Pop 동호회는 크게 46개가 있으며, 규모가 가장 큰 K-Pop 동호회는 BTS(방탄소년단) 팬클럽으로 회원수가 53만여 명에 이른다. 2015년 KBS 뮤직뱅크 하노이편이 미딩 경기장에서 개최되었는데 당시 EXO, Shinee 등 최고 인기 아이돌 그룹과 가수들이 출연하면서 현지 언론과 젊은이 들에게 주목을 받았다. 이러한 K-Pop에 대한 인기를 감안, 주베트남한국문화원 은 현지 K-Pop 동호회를 위한 축제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평균 만여 명 이 참가하는데, 팬들의 반응이 좋아서 행사규모가 점차 확대되고 있다. 2020년 전세계적인 코로나19 확산으로 오프라인 대중문화 공연이 일시 중단됐지만, 베 트남은 코로나 방역 모범국으로 인정받으며 하반기부터 온・오프라인 문화공연 이 활성화되었다. 7월 하노이 베트남국립음악대에서 진행된 ‘드림콘서트’에서는 베트남 한류 팬 800여 명이 참석하여 대형스크린을 통해 한류스타의 공연을 관 람했다. 공식적으로 이번 콘서트를 대규모 단체 관람하는 국가는 베트남이 유일 했으며, 이는 유례없는 코로나19 상황 속 베트남 내 K-Pop에 대한 꾸준한 관 심을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K-Pop의 주 팬층이 대부분 10대~20대라면 드라마 시청자의 연령대는 훨씬 다양하다. 특히 인터넷 사용이 크게 확산되면서 방송 외에도 유튜브, SNS, 영화 공유사이트, 위성방송, OTT 등을 통해 거의 실시간으로 한국 드라마 시청이 가 능해졌다. 2015년에 베트남 언론과 네티즌의 관심을 끈 <응답하라 1988>과 2016년 상반기에 베트남에서 최고의 인기를 구가한 <태양의 후예>가 모두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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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 한국 드라마 동호회 사이트에 먼저 소개되기도 하였다. 대표적인 글로벌 OTT 업체 넷플릭스(Netflix) 베트남에서 2020년 초 ‘인기 TV시리즈 10선’ 탭 을 개설하였는데 한국드라마 7편이 여기에 이름을 올렸다. 2020년 상반기 현지에서 관심을 가장 많이 받았던 드라마는 <이태원 클라 쓰>와 <사랑의 불시착>이었다. 두 드라마는 베트남 넷플릭스 인기 TV시리즈에 서 각각 1, 2위를 기록했다. 온라인신문사들이 방송 내용을 요약하고 출연진 및 드라마 제작과정을 상세히 보도하기도 했다. 종영 이후에도 <이태원 클라스> OST 중 가호가 부른 <Beginning>, 하연우가 부른 <Stone Block>, 김필이 부 른 <Someday, The Boy>는 베트남 음악・방송 전문 채널 NCT K-Pop 차트에 3월 한 달 동안 5위권 내에 머물며 꾸준한 사랑을 받았다. ③ 2018년 하반기~2019년 상반기의 한류 파워 인물 분야별 2019년 한류의 파워 인물은 다음과 같다. ∙ K-Pop:방탄소년단, 엑소, 블랙핑크, 슈퍼M ∙ 드라마:박서준(이태원 클라쓰), 현빈(사랑의 불시착) ∙ 예능:이광수(런닝맨) ∙스포츠:박항서(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
④ 한류 콘텐츠를 접하는 방식 베트남에서 가장 많이 접하는 한류 콘텐츠는 K-Pop과 드라마, 영화이며, 이 외에도 한식, 패션, 한글, 만화, 게임, 애니메이션 등이 있다. 한류가 상륙한 초기에는 인터넷 등 정보통신매체가 발달하지 않아서 한류 콘 텐츠를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은 TV방송 밖에 없었지만, 2000년대에 들어서면서 인터넷 보급이 가속화되고 스마트 폰 이용자가 늘어나면서 한류 콘텐츠 접근방 식은 TV방송에서 인터넷과 SNS으로 급격히 전환되었다. 2016년 이후 글로벌 OTT 업체 넷플릭스(Netflix)가 베트남에 진출하면서 한류 콘텐츠를 접하는 방식은 과거와 비교해 다양해졌다. Youtube, Facebook 등의 기존 OTT 플랫폼 외에서도 다양한 한류 콘텐츠 소비 기회가 확대되었음을 의미한 다. 넷플릭스(Netflix)는 OTT 베트남 최대 ICT기업 FPT 그룹이 출범한 OTT 서 비스 FPT Play와의 경쟁에서 한국 드라마, 영화 등 한류 콘텐츠를 활용한 시청자 유치에 힘을 쏟고 있다. 이 과정에서 다양한 한류 콘텐츠가 유통됨에 따라 해당 플 랫폼 구독자가 한류 콘텐츠의 새로운 소비자로 유입될 가능성이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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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분야별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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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한국어 영어, 프랑스어, 중국어에 비해 한국어가 베트남에 훨씬 더 늦게 들어왔음에 도 불구하고 오늘날 가장 배우고 싶은 외국어 중에서 하나로 자리매김을 했다. 베트남에는 2019년 기준 전국 29개 대학에서 16,000여 명의 학생들이 한국 (어)학을 전공하고 있으며, 한-베 관계의 지속적인 발전, 베트남에 대한 한국 기 업의 투자, 한국 드라마, 음악 등 문화교류에 힘입어 지속적으로 그 수가 증가하 고 있다. 현재 베트남에는 주베트남한국문화원, 국립외대, 인사대, 호치민 인사대, 타 이응웬대, 후에대 등 15개의 세종학당이 개설되어 있으며, 이외에 개인 과외 등 크고 작은 사설 학원은 수천 개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한국어에 대한 수요를 감안하면 한국어교육기관은 지속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한편 베트남 교육부가 한국어를 베트남 중등학교의 제2외국어 과목으로 채택 하는 ‘2020 교육안’을 전개하고, 2016학년도 9월 첫 학기부터 하노이와 호치민 총 8개 중고등학교에서 시범교육이 실시되는 등 베트남에서 한국어의 위상이 지 속적으로 제고될 것으로 예측된다. 베트남의 한국어 학습자들의 연령대는 10대부터 50대까지로 비교적 다양하 다. 한국어를 접하게 된 동기는 업무 상 한국어교육이 필요한 사람도 있지만, 한 국 드라마와 영화, 음악을 좋아해서 한국어에 자연스럽게 관심을 갖고 학습하는 경우도 많이 있다. 또한 한국 유학을 준비하거나 한국회사 취업도 한국어 학습 의 주요 동기이다. ② 음악(K-Pop) K-Pop은 드라마나 영화에서 나온 낭만적인 가요들을 통해 베트남에 처음 소 개 되었다. 그래서 처음에는 안재욱이나 비와 같은 가수 겸 배우들이 인지도가 가 장 높았으며, H.O.T, 신화 등 원조 아이돌 그룹들도 중국에서 밀수입된 DVD와 CD로 베트남에 차츰 소개되었다. 2007년 11월 가수 비가 베트남에서 첫 콘서트 를 개최하고, 이후 양국 문화교류 증진 차원에서 가수 장나라, 소녀시대, 2NE1 등이 베트남에서 공연을 가졌다. 특히, 2011년 5월에 호치민시에서 개최된 슈퍼 주니어의 <슈퍼쇼 3>는 베트남 현지 언론과 팬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었다. 베트남방송 음악채널은 대부분 시청자 신청곡을 방송해주는데 하루 방송 분 량의 반 이상이 K-Pop인 경우가 많다. 베트남 현지 SNS중 가장 가입자 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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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Zingme”의 음악 코너에서는 MP3 및 뮤직비디오를 다운로드 받거나 공 유할 수 있는데, 여기에서도 K-Pop의 인기를 확인할 수 있다. 주베트남한국문화원에서는 K-Pop 팬들간의 교류의 장을 만들기 위해 2013 년부터 K-Pop 팬클럽축제를 개최해오고 있다. 이 축제에서는 매년 K-Pop 커 버댄스 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이 외에도 한국에서 열리는 ‘글로벌 K-Pop 페 스티벌’에 진출할 베트남 대표팀을 선발을 위해 매년 ‘베트남 K-Pop 콘테스트’ 를 개최하는데 K-Pop 팬들의 참여도가 매우 높다. 2020년 코로나 19 여파로 온라인 행사로의 전환이 불가피한바 ‘K-Pop 커버영상 콘테스트’를 개최해 총 55팀이 참가하는 등 K-Pop에 대한 베트남 젊은이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확인했 다. 실제로 베트남에는 St319, The A code, Lynt 등과 같이 베트남 젊은이들 사이에서 잘 알려진 커버댄스 그룹이 다수 활동하고 있다. ③ 방송(드라마, 예능 등) 김영찬(2008)은 베트남의 한 방송사 관계자에 따르면 “베트남 내 방송사들의 한국 드라마 방영 시간이 하루 평균 약 4시간으로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 다”며 지방방송 같은 경우에는 한국 드라마가 외국 드라마와 프로그램 편성 시 간의 20%를 차지하다가 2006년 초에 41%까지로 치솟았다고 밝혔다. 서동훈(2007:22)에 따르면 한국 드라마는 베트남에서 방영되는 드라마의 10%정도를 차지할 정도를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베트남에서 한국 드라마를 보지 못한 사람은 거의 없다고 할 수 있을 정도이다. 베트남에 최초로 한국 드라마가 소개된 것은 1997년 베트남국영방송 3채널 (VTV3)에서 방영된 드라마 <첫사랑>(배우 최수종, 배용준, 이승연 출연)이었다. 당시 한국드라마가 방영되는 시간에는 거리가 한산해진다는 말이 생길 정도로 이 드라마는 베트남인들에게 가장 기억에 남는 한국드라마로 뽑히기도 하였다. 이후 1998~99년 <모델>(김남주 출연), <의가형제>(장동건 출연) 그리고 2000년대 초 <가을동화>, <겨울연가>, <천국의 계단>등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 면서 드라마 분야에서의 한류가 본격화되었다. 특히 <대장금>, <허준>, <주몽> 등 한국 사극드라마의 열풍은 한국음식, 한국역사, 한국전통의복에 대해 관심이 확대되는 계기가 되었다. 그 후 연간 10편 이상의 한국드라마가 상영되면서 한국드라마에 대한 인기는 꾸준히 상승세를 보였으며, 각 드라마의 주연 배우들의 인기도 함께 상승하였다. 가족드라마로 손꼽히는 <엄마가 뿔났다>, <수상한 삼형제>, <솔약국집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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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 그리고 <소문난 칠공주>도 베트남의 중년층으로부터 인기를 얻으면서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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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들의 가족문화와 일상생활에 대한 관심도 커졌다. 한국 드라마가 삼각관계, 불치병 등의 유사한 소재를 다루고 있어 식상하다는 평가도 일부 있으나, 유교적 가치관을 가진 베트남인들에게는 서양이나 일본 드 라마에 비해 한국 드라마가 더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친숙하면서도 세련된 느낌 을 받는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2013년 말에는 이민호와 박신혜가 출연한 <상속자들>과 전지현과 김수현이 출현한 <별에서 온 그대>가 인터넷을 통해 확산되면서 베트남에서 각각 ‘김탄 신드롬’, ‘도민준 신드롬’ 등을 일으키며 폭풍적인 인기를 모았다. 한편, 베트남 드라마 진흥을 위한 베트남 정부 조치로 인해 국영지상파방송인 VTV의 황금시간대에는 베트남 드라마만을 방영할 수 있는데, 이에 착안하여 2014년 12월부터 2015년 4월까지 한-베 최초 합작드라마인 <오늘도 청춘>이 VTV3채널의 황금시간대에 방영되어 큰 인기를 끈 바 있다. 이 드라마는 CGV E&M 베트남법인과 베트남 방송국이 공동으로 추진한 최초 한-베 합작 드라마 로서 새로운 문화 콘텐츠 협력의 성공사례로 평가받았다. 2016년 말에는 <오늘 도 청춘> 시즌 2가 방영되기도 하였다. 2020년 초에는 OTT 서비스 업체를 주축으로 <이태원 클라쓰>, <사랑의 불 시착>, <사이코지만 괜찮아> 등이 베트남 한류 팬들에게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이태원 클라쓰>, <사랑의 불시착>은 베트남 넷플릭스 인기 TV시리즈에서 각각 1, 2위를 기록했다. <사이코지만 괜찮아>는 2013년 큰 인기를 끌었던 <별에서 온 그대> 주연배우 김수현이 출연해 첫 방송 전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높은 인 기에 힘입어 2, 3월 베트남 국영방송 VTV에서는 3차례에 걸쳐 관련 기사를 게 재한 바 있다. 최근에는 <런닝맨>, <슈퍼맨이 돌아왔다>, <K-Pop 스타>, <1박2일>, <개그 콘서트>, <강심장>, <해피투게더>, <진짜 사나이> 등 한국의 예능프로그램들이 베트남 젊은이들 사이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2012년 케이블 방송인 YAN TV에서 처음 <우리 결혼했어요>와 <패밀리가 떴다>를 자막 처리하여 상영했을 때는 기대만큼 시청자들의 반응이 좋지는 않았으나, 이후 2015년 GiaitriTV (오락방송)에서 <1박2일>, <승승장구> 등 예능프로그램이 더빙형태로 방영되면 서 꾸준히 그 인기가 올라가고 있다. 이와 더불어 2009년부터 한국 방송 프로 그램`의 포맷 저작권을 구입해 프로그램을 제작, 방송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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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데 성형수술을 테마로 한 VTV2의 <Change Life>(한국의 <Let’s beauty> 방송프로그램의 포맷), VTV3의 <Little Soccer Player>(<날아라 슛돌이>의 포 맷), <아빠, 어디가?>(시즌 1,2,3) 를 예로 들 수 있다. ④ 영화 1999년 한류 상륙 초기에는 영화 <편지>, <연풍연가>가 상영되었으며, 특히 2001년에 영화 <찜>이 40억VND(2억원 상당) 매출 기록을 세우면서 이후 <엽 기적인 그녀>, <피아노 치는 대통령>, <클래식>, <왕의 남자> <괴물> <해운대> 등 수십 편의 영화가 베트남을 찾았다. 2012년에는 <건축학개론>, <파파>, <시 라노, 연애조작단>, <음치 클리닉> <늑대소년> 등이 좋은 반응을 얻었고, 2013 년에는 <자칼이 온다>, <7번방의 선물>, <사이코메트리>등이 베트남에서 상영되 었다. 2011년 한국기업 CJ CGV는 베트남 최대 멀티플렉스인 Mega Star를 인수 한 뒤 베트남 멀티플렉스 1위 사업자가 되었다. 롯데시네마 또한 베트남에서 성 공적으로 영화관 사업을 하고 있는 한국회사 DMC를 인수함으로써 CGV와 롯 데시네마는 베트남 전국 영화관 3분의2를 차지하면서 베트남 영화산업을 이끌 고 있다. 이처럼 베트남 최대 멀티플렉스 영화관을 운영하고 있는 CJ CGV와 롯데시 네마에서 한국 영화를 상영하면서 자연스럽게 베트남 관람객들에게 한국의 문화 와 영화를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많아졌다. CJ CGV는 베트남에 진출한 2011년 446만명의 관객 수에서 8년 만에 2019년 연간 2000만 관객 돌파라는 쾌거를 이2016년 화제가 된 ‘부산행’은 베트남에서 개봉 첫 주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수어사이드 스쿼드’를 제치고 전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고, 박스오피스 매출 186만 달러를 기록해 역대 한국영화 극장수익 1위에 등극하는 등 현지언론과 네티즌들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2019년에는‘기생충’(94만여 명), ‘로망’(51만여 명), ‘엑시트’(26만여 명)의 관객을 동원했으며, ‘기생충’은 ‘부산행’을 제치고 베 트남에서 개봉한 역대 한국영화 흥행 1위 자리를 새롭게 꿰찼다. 2020년 7월 개봉한 ‘반도’는 ‘부산행’ 이후 4년 만에 개봉한 후속작으로 8월 기준 누적 매출 333만불(USD)을 돌파해 ‘기생충’을 제치고 역대 베트남 개봉 한국 영화 중 최 고 흥행 신기록을 세웠다. 한국영화를 원작으로 한 현지 리메이크작도 베트남 관객들에게 꾸준히 인기 를 얻고 있다. 2015년 ‘수상한 그녀’를 리메이크한 베트남 영화 ‘내가 니 할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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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의 흥행이 성공한 이후로, 영화 ‘써니’, ‘과속스캔들’, ‘엽기적인 그녀’등이 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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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남 관객을 찾아 큰 인기를 끌었다. 2019년 개봉해 인기를 끈 ‘혼 파파 다 꼰 가이’(Hon papa Da Congai)는 한국의 ‘아빠와 딸’을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92 만명의 관객을 모으며 흥행 성공을 거두었다. 또한 한국영화 제작 포맷을 베트남 로컬 영화에 도입하여 제작한 영화가 속 속 나오고 있다. ‘대디 이슈’와 ‘버터플라이 하우스’, ‘하이퐁’ 등이 대표적이다. 액션 영화 ‘하이퐁’은 240만 명 관객을 동원해 매출액 기준 베트남 역대 흥행 1 위를 차지했다. 2012년 11월 한국문화원과 CJ CGV는 공동으로 하노이, 호찌민, 다낭에서 한국영화제를 개최했으며 한국영화의 홍보를 위해 매년 다양한 형태의 영화제를 개최하고 있다. 일례로 2013년에는 한국영화를 접하기 어려운 하남, 꽝아이, 닌 화, 푸터, 달랏 등 지방의 중소도시에서 한국영화의 달(Korean Film Month) 행사를 개최하였다. 2014년 6월 CJ CGV에 의해 개최된 베트남 ‘토토의 작업실’에 1,000명에 가 까운 청소년이 몰릴 정도로 큰 인기를 누렸다. ‘토토의 작업실’은 청소년들에게 영화인에 대한 꿈과 열정을 심어줄 영화 제작 프로젝트로 CJ CGV의 대표적 글 로벌 사회 공헌 프로젝트이다. 이 외에도 베트남 영화산업진흥을 위한 다양한 사업이 정부, 민간기업, 단체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는데, 2014년에는 ‘찾아가 는 영화관(2014 MOVIE FOR EVERYONE)’을 통해 극장이 없는 소외지역에서 4,50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영화를 상영하였다. 또한, 베트남 독립영화 제작지 원을 위해 2015년에는 CGV 호치민 팍슨파라곤에 2개관, CGV 하노이 호금플 라자 1개관을 아트하우스로 운영하고 베트남 독립영화를 중심으로 상영하고 있 다. 연간 개봉하는 자국 영화가 20여 편인 베트남 영화시장에서 독립영화의 제 작 여건도 열악할 뿐 아니라, 제작한 작품은 강당이나 홀을 빌려 일시 상영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에 CGV는 젊은 영화감독들의 저예산 영화, 제작됐으나 예산이 없어 상영기회를 갖지 못한 작품, 영화제 수상작, 단편영화 및 다큐멘터 리 등 다양한 작품을 상영함으로써 베트남 독립영화의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하 고 있다. ⑤ 한식 베트남에서 방영된 한국 드라마를 통해 김치와 소주 등 한국음식이 알려지게 되었으며, 특히 2005년 방영된 드라마 <대장금>의 인기로, 베트남인들의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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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에 대한 관심이 크게 증가하였다. 이후 2010년 <웃어라 동해야>, <폭풍의 연인>, <제빵왕 김탁구> 등 한식을 소재로 다룬 드라마가 연이어 방영되면서 한 식에 대한 시청자들의 호기심이 더욱 커졌다. 베트남 내 한국인 투자가 늘어나 면서 하노이와 호치민, 다낭시를 중심으로 다수의 한식당이 운영되고 있는데, 최근에는 한국인이 운영하는 한식당 외에도 베트남인이 직접 운영하는 한국식당 도 늘어나고 있다. 또한, 한국식품 유통업체인 K-마트와 롯데마트를 통해 김치 등 한국 식품을 손쉽게 구할 수 있다. 한편, 롯데리아, 빠리바게트, 뚜레쥬르, 커피빈, 카페베네, 엔제리너스, 스쿨 푸드 등 한국 브랜드의 커피전문점, 제과점, 패스트푸드 및 분식점도 베트남에 서 인기를 끌고 있다. 팥빙수가 여름에 꼭 맛봐야 할 메뉴가 될 정도로 한국 사 람이 즐겨먹는 분식, 음료수가 이제는 베트남인들에게도 널리 알려졌다. 2015 년 유로모니터(Euromonitor) 자료에 따르면, 롯데리아가 요식업계 점유율 25.1%로 가장 높았으며 해당 브랜드를 소유한 롯데그룹의 시장점유율 또한 1위 였다. 뒤이어 Yum! Brands Inc이 KFC, 피자헛, 피자헛 Express를 소유해 시 장의 20.5%를 점유하고 있다. 김중섭(2014:36)에 따르면 베트남의 한국 음식 선호도가 83%로 조사를 진행한 브라질, 중국, 프랑스, 일본 등 5개국 중에서 가 장 높은 비율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식 중에서 김치, 김밥, 닭갈비, 삼계 탕, 삼겹살, 떡볶이, 불고기가 특히 인기가 많으며 각종 모임에서 빠질 수 없는 단골 메뉴로 등장하고 있다. ⑥ 스포츠(태권도 등) 베트남에서 태권도는 1960년대부터 도입되어 역사가 비교적 오래된 편이다. 베트남이 통일된 1975년에 무술동아리 활동이 시작되었는데 1979년 이후 태권 도를 비롯한 여타 무술동아리의 활동이 호치민 시에서 활발하게 이루어졌다. 1989년 12월 27일 호치민에서 전국태권도 시범대회가 최초로 개최되었는데, 전국 20여 지방 및 단체에서 파견된 태권도 팀이 참여했다. 1991년에 제1회 베 트남 전국태권도 선수권대회가 성공적으로 열린 이후 베트남 전국태권도 선수권 대회는 정기적으로 개최되고 있다. 베트남 태권도협회는 세계태권도연맹(WTF), 아시아태권도연맹(ATU), 동남아 시아태권도연맹(SEATU) 등에 가입되어 있으며 지난 17년 간 동남아시아를 비 롯한 세계 선수권대회를 개최하는 등 많은 성과를 거두었다. 지금까지 베트남 태권도의 최고 성적은 2000년 시드니 올림픽 은메달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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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시합 부문에서 우수한 성적을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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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들의 태권도에 대한 관심도 높아서 지방마다 태권도 동아리와 수강생 이 있으며, 특히 큰 도시 문화센터에서 태권도는 단골 강좌중 하나이다. 태권도 외에도 스포츠 분야에서의 한-베간 교류는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작 년에는 한국인 박충건 감독과 함께 훈련한 Hoang Xuan Vinh 베트남 사격 선 수가 리우 올림픽에서 베트남 최초 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하면서 앞으로 한국과 의 스포츠 협력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2017년부터 박항서 감독의 지도를 받은 베트남축구 국가대표팀은 2018년 1 월 말 중국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에서 준우승, 8월 말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베트남-한국 4강전 동메달 등 큰 규모의 축구경기에 나가 큰 성공을 얻었다. 대 한민국의 전 축구 선수이자 축구 감독인 박항서 감독은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 을 이끌면서 베트남 축구의 역사적인 기적을 만들어 베트남의 영웅이라고 불릴 정도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박항서 감독은 아세안축구연맹(AFF)이 선정하는 2019년 ‘올해의 감독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⑦ 뷰티(화장, 패션, 스타일 등) Le Dang Hoan(2007)에 따르면 한류가 인기를 끌면서 베트남의 젊은 여성 들이 한국 연예인의 패션이나 헤어스타일, 화장법 등을 따라하게 되었다고 한 다. 젋은이들의 취향을 겨냥하면서도 가격이 낮은 더페이스샵, 스킨케어, 네이처 리퍼블릭, 토니모리, 에뛰드 하우스 등 한국 화장품 브랜드는 베트남에 널리 알 려졌으며 백화점부터 일반 화장품 매장까지 다수의 지점이 운영되고 있다. 그중 에서도 더페이스샵은 베트남에서 72개 점을 운영하면서 가장 인지도가 높은 한 국 화장품 브랜드가 되었다. 이외에 오휘, 라네즈, 설화수 등과 같은 고급 화장 품 브랜드는 인기가 많기는 하지만 고가 제품으로 개별 매장보다는 대형백화점 이나 e-비지니스를 통해 유통되고 있다. 패션 역시 한국 드라마와 영화의 영향으로 인기가 높으며, 특히 한국인과 베 트남인의 외모와 체형이 유사하여 서양패션 보다 더 베트남인들에게 더 잘 어울 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국 패션에 대한 인기는 의류매장의 간판에서 잘 나 타나는데, 간판에 아예 “한국의류”, “한국패션”과 같은 문구가 쓰여 있는 경우를 쉽게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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⑧ e-콘텐츠(게임, 웹툰, SNS 등의 e-Business 관련) 한국 웹젠의 ‘뮤(Mu)’는 초창기 베트남 게임 산업의 원동력이 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으나, 현재는 중국산 게임과 미국의 ‘리그 오브 레전드’의 약진으로 한국게임콘텐츠의 입지가 축소되고 있다. 하지만, 베트남 온라인 게임 시장은 젊은 세대의 높은 인구 비중, 인터넷 4G 인프라 활성화로 부가가치가 높은 시장 으로 평가된다. 베트남 웹툰시장은 2018년 4월 한국 업체인 ㈜모비코가 비나툰(Vinatoon) 서비스를 출시하면서 시작되었으며, 한국 토리웍스의 토리코믹스도 진출해 베트 남, 중국 업체와 경쟁하고 있다. 한국의 비나툰(Vinatoon)는 한국 웹툰을 위주 로 서비스하는 반면 한국의 토리코믹스는 베트남 번역작가와 협업을 통해 웹툰 번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국 애니메이션(<라바>, <뽀로로>, <두리둥실 뭉게공항>)도 베트남 방송에 자주 방영되면서 유망한 한류콘텐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국 애니메이션을 접하는 방식은 어린이방송과 인터넷 등 크게 2가지가 있는데 한국 애니메이션을 방영하는 어린이방송국으로는 VTV7, 케이블방송 Kids & Family TV(VTC11), Hay TV(VTVcab6) 등이 있다. ⑨ 한국전통문화 지난 2013년부터 베트남에 한국 전통문화를 보다 적극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한국전통음악공연예술이 적극적으로 소개되기 시작하였다. 국립국악원 초청공 연, 충남 시 천안국악관현악단 공연 등 전통무용, 풍물, 탈춤, 전통음악 공연이 수차례 개최되었으며, 매년 다양한 크고 작은 전통공연이 수시 개최되고 있다. 이와 함께 전통공예와 회화를 소개하는 전시도 개최되고 있는데 보자기 특별전 (2014, 2015), 한지예 초청전(2014), 민화 특별전(2016) 등이 바로 그것이다. 이 외에 한국의 전통 풍습을 소개하는 한국 설날 사진전(2013, 2014, 2015, 2016), 한글날 기획전(2014), 추석 사진전(2015), 한국 설 차례상 시연회 (2015), 전통국악 체험교실(2014~2019) 등은 한국의 생활상과 전통문화를 소 개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⑩ 공연, 미술 등 2014년 전까지만 해도 베트남에서 개최된 한국문화공연은 대중음악 위주로 구성되었는데, 양국간 교류가 활발해지고 다변화하면서 최근에는 어린이 연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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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드림, 예술무대산, 극단 뛰다), 퓨전 음악극(무용수 전유오), 현대무용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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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창작그룹 노니), 마술쇼(Ek Zeki 마술사 부부, 오은영 마술사), 뮤지컬(비밥) 등 다양한 공연이 개최되고 있다. 미술 분야에서도 새로운 시도가 이루어지면서 사진, 미술, 설치 등 분야에서 활동 중인 한국 작가 초청 전시회, 베트남 작가와의 교류 전시회 등이 개최되었 다. 베트남에 소개된 대표적인 한국 미술작가는 이성순 작가, 양상훈, 한지예 작 가, 백진 도자예술작가, 배성희 미술작가 등을 들 수 있다. ⑪ 만화 베트남의 만화시장은 잠재력이 상당한 것으로 평가되는 데, 베트남 교육전자신문 에 따르면 만화를 구독하는 베트남 청소년 비율이 70%에 이른다고 한다. 한편, 베 트남에서 출간하는 만화 중 베트남 만화는 1%만을 차지하며, 외국 만화가 99%를 이루고 있다. 일본, 중국 만화가 가장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한국 만화에 대 한 관심도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인터넷을 중심으로 Mangaka, 황미리와 한유랑의 만화 동호회, 한국 만화 동호회, The Breaker의 만화 동호회 등이 활동하고 있으 며, 한국 웹툰을 번역해 올리는 blogtruyen.com, truyentranhvietnam.vn, truyentranh8.net, truyen1.com, truyenhay24h.com과 같은 사이트도 있다. 청 소년도서전문 출판사인 KimDong 출판사는 한국 만화를 출판하기도 하는데 황미리 와 한유랑 등 유명한 만화가들의 작품은 물론 한승원의 <아기자기색동>, 전영희의 <사랑 받고 싶었을 뿐>, 김마루의 <옥탑방고양이> 등을 출간하고 있다. 한편, 베트남에서 아동교육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어린이책에 대한 수요가 급증 하고 있다. 3~4년 전 까지만 해도 한국의 어린이책에 대한 관심이 낮았던 베트남 출 판사들이 최근 교원 등 한국의 큰 출판사와 협업하여 어린이 도서출간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3) 현지인들이 한국문화(한류)를 좋아하는 이유 베트남은 한국과 역사, 문화, 전통, 가치관이 매우 유사하며, 이로 인해 베트 남인들은 한국 드라마에 쉽게 공감하며 친근감을 느낀다고 한다. 외모와 연기력 을 갖춘 배우, 한국의 경치와 도시풍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아름다운 영상, 마 음을 움직이는 드라마 OST 등 한국 드라마의 시청각적인 효과는 베트남인들 마 음을 사로잡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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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op 역시 아이돌 가수의 외모, 퍼포먼스, 가창력 등에서 흠을 찾을 수 없 을 정도의 완벽함이 베트남의 젊은이들이 K-Pop에 열광하는 이유로 볼 수 있 다. 물론 화려하고 역동적인 퍼포먼스에 한국 아이돌을 좋아하기도 하지만, 더 나은 삶을 위해 노력하는 베트남인들에게는 아이돌 가수들이 데뷔 전후로 혹독 한 훈련과 끊임없이 노력하는데서 더욱 감동을 받는 것으로 보인다. 베트남은 최근 다시 한류 열풍의 중심에 서 있다. 한국의 드라마 및 K-Pop 이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물론, 3년 전부터는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국가 대표 축구팀이 U-23 아시아 대회 및 아시안게임 등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 며, 한류라는 돛단배에 순풍을 불어주고 있다. 2017년부터 박항서 감독의 지도 를 받은 베트남축구 국가대표팀은 2018년 1월 말 중국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 맹에서 준우승, 8월 말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베트남-한국 4강전 동메달 등 큰 규모의 축구경기에 나가 큰 성공을 얻었다. 대한민국의 전 축구 선수이자 축구 감독인 박항서 감독은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을 이끌면서 베트남 축구의 역사 적인 기적을 만들어 베트남의 영웅이라고 불릴 정도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과거 몇 십년간 행해온 정부가 중심이 되는 전통적인 외교로 인한 성과보다 지난 3년간 박항서 감독이 실현한 양국 간의 밀접한 관계는 비교 자체가 불가능 할 정도의 성과를 냈다. 박항서 열풍은 현재 한국과 베트남간의 관계증진에 커 다란 기여를 하고 있고, 이러한 ‘박항서 현상’은 국제무대에서 한류를 통해 형성 되는 소프트파워가 큰 영향력을 갖는다는 확신을 가질 수 있는 계기로 작용하고 있다.
4 한류 동호회 현황 (1) 일반 현황 베트남 내 한류 동호회는 대부분 아이돌 가수 팬클럽으로 이루어져 있다. 또 한, 드라마, 영화 관련 동호회보다는 인기배우를 중심으로 소규모 팬클럽이 구 성되어 있고, 회원 연령대는 주로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으로 파악된다. 주베트남한국문화원에서 K-Pop 동호회를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 국적으로 활동 중인 K-Pop 동호회는 크게 46개가 있으며, 규모가 가장 큰 K-Pop 동호회는 BTS(방탄소년단) 팬클럽으로 회원 수가 53만여 명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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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동호회별 현황
1
Thông Tin Hàn Quốc (온라인)
2
Korea 뉴스 (온라인)
3
회원 수
웹사이트
성격
활동 현황
https://www.facebook. 1,424,915 com/thongtinhanquoc/ ?ref=page_internal
복합
한국문화・이슈 등 정보전달
174,700
https://www.facebook. com/tintuckr
복합
한국 뉴스 전달
BTSZoo (온라인)
536,820
https://www.facebook. 방탄소년단 활동 K-pop com/bangtanboysvn/ 관련 정보교환
4
Blackpink Vietnam (온라인)
478,132
https://www.facebook. 블랙핑크 활동 K-pop com/BLACKPINK.fc/ 관련 정보교환
5
Bigbang (온라인)
319,961
https://www.facebook. 빅뱅 활동 관련 K-pop com/BBVNF/ 정보교환
6
EXO Vietnamese Official Fansite (온라인)
https://www.facebook. 엑소 활동 관련 247,657 com/exovietnamesefan K-pop 정보교환 site/
7
Soshivn.com (온라인)
210,854
8
RVVN (Red Velvet VN) (온라인)
https://www.facebook. 레드벨벳 활동 204,293 com/RedVelvetVietnam K-pop 관련 정보교환 FC
9
Sapphire Junior (온라인)
191,647
https://www.facebook. 슈퍼주니어 활동 K-pop 관련 정보교환 com/sapphirejunior/
10
IKON Vietnam (온라인)
182,876
https://www.facebook. 아이콘 활동 K-pop 관련 정보교환 com/iKONvnfp/
SHINee Vietnamese 11 Fanpage (온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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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호회명 (온라인/오프라인)
https://www.facebook. 소녀시대 활동 K-pop com/soshivncom/ 관련 정보교환
https://www.facebook. 샤이니 활동 120,882 com/VietnameseShaw K-pop 관련 정보교환 ols
12
Like17VN (온라인)
111,372
https://www.facebook. 세븐틴 활동 K-pop com/like17vnUnion/ 관련 정보교환
13
IGOT7 (온라인)
106,702
www.facebook.com/FC 갓세븐 활동 K-pop GOT7VN/timeline 관련 정보교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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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최근 주요 문화행사 (1) 행사명 : 메세나 음악회 ∎ 일시 및 장소:2020.1.6.(월) / 호치민 음악당 ∎ 주최 및 주관:베트남 한인 메세나 협회, 한국일보, 주호치민총영사관 ∎ 내용:바리톤 김동규를 비롯하여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한국 유명 성악가와 베트남 현지 오케스트라 간 협연을 진행하고, 베트남 유망 음악가 에 대한 장학금 수여
(2) 행사명 : 이용석 작가 <정원-꿈> 회화전시 ∎ 일시 및 장소:2020.2.4. ~ 2.10. / 문화원 갤러리 ∎ 주관 / 주최:주베트남한국문화원 ∎ 행사 내용:2013년부터 진행되어 연작 형식으로 이용석 작가의 희망을 담은 회화작품 20여점 전시
(3) 행사명 : 한국민화 특별전시 ∎ 일시 및 장소:2020.2.19. ~ 2.25. / 문화원 갤러리 ∎ 주관 / 주최:주베트남한국문화원 ∎ 행사 내용:민화를 비롯하여 한국화에 관심 있는 현지 작가・문화원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국 민화 작품 전시
(4) 행사명 : 온라인 한식 요리교실 ‘주말엔 한식’ [시즌1] ∎ 일시 및 장소:2020.5.29. ~ 7.24. / 문화원 요리교실 ∎ 주관 및 주최:주베트남한국문화원 ∎ 행사 내용:총 9회 문화원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한식요리 전문가・인플루언 서・K-Pop 댄스팀 등을 초청하여 한국 음식 요리 강의 진행
(5) 행사명 : 코로나 19 소통・홍보 온라인 공공외교 사업 ∎ 일시 및 장소:2020.6. ~ 2020.12. / 베트남 전역 ∎ 주관 및 주최:주베트남한국대사관, 주베트남한국문화원 ∎ 행사 내용:양국 소통・홍보를 위한 SNS 영상 등 콘텐츠 제작 및 한-베 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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년 기자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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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행사명 : 베트남 혁명신문의 날 95주년 기념 기자간담회 ∎ 일시 및 장소:2020.6.23. / 베트남 하노이 Lotte 호텔 ∎ 주관 및 주최:주베트남한국문화원, 주베트남한국대사관 ∎ 행사 내용:베트남 내 유력언론매체 관계자와 기자를 초청하여 정부정책 및 대사관・문화원 사업계획 공유
(7) 행사명 : 세종학당 한국어 쓰기 대회 ∎ 일시 및 장소:2020.7.11.(토) / 호치민 재정경제대학교 ∎ 주최 및 주관:베트남 거점 세정학당, 호치민 재정경제대학교, 주호치민총영 사관, 호치민시 한국교육원 ∎ 내용:세종학당 및 한국교육원 수강생 중 190여 명을 대상으로 “나의 한국어 선생님을 소개합니다.”, “내가 한국어 선생님이 된다면?”을 주제로 한국어 쓰 기 대회를 개최함. 현지 학생들의 한국어에 대한 관심과 열정을 확인하고, 한 국어 학습에 대한 동기 부여 계기를 마련함.
(8) 행사명 : 케이팝 커버영상 공모전 ∎ 일시 및 장소:2020.8. ~ 2020.11. / 온라인 ∎ 주관 및 주최:주베트남한국문화원 ∎ 행사 내용:K-Pop 노래・댄스 영상을 취합해 문화원 공식 유튜브에 업로드, 최우수 참가자에게 영상제작 지원
(9) 행사명 : 한국어 온라인 강의 ‘오늘도 나의 사랑, 한국어’ ∎ 일시 및 장소:2020.8. ~ 2020.10. / 온라인 ∎ 주관 및 주최:주베트남한국문화원 ∎ 행사 내용:일상생활 빈출 단어와 문장을 활용해 강의 제작 및 영상 편집을 위한 현지 대학생과의 협업
(10) 행사명 : 전통음식과 함께하는 한-베 한가위 ∎ 일시 및 장소:2020.9.25. ~ 9.26. / 문화원 갤러리・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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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관 및 주최:주베트남한국문화원 ∎ 행사 내용:추석맞이 양국 전통음식인 송편・월병 만들기 체험프로그램 진행
(11) 행사명 : 베트남에 출간된 한국 문학 소개 영상 ∎ 일시 및 장소:2020.9. / 온라인 ∎ 주관 및 주최:주베트남한국문화원 ∎ 행사 내용:베트남에 출간된 한국문학작품을 소개하는 시리즈 영상 제작
(12) 행사명 : K-Beauty 온라인 강의 영상 ∎ 일시 및 장소:2020.10. / 온라인 ∎ 주관 및 주최:주베트남한국문화원 ∎ 행사 내용:베트남 일반인 지원자를 모델 한국식 화장법 강좌 영상 제작
(13) 행사명 : 한-베 문학클럽 ‘문학행 열차’ ∎ 일시 및 장소:2020.10. / 문화원 ∎ 주관 및 주최:주베트남한국문화원 ∎ 행사 내용:한국인・베트남인이 모여 양국 문학작품(시, 소설, 희곡, 수필, 평 론, 영화 및 드라마 스크립트 등)에 대한 감상평 공유
(14) 행사명 : 사파(Sapa) 한국문화의 날 ∎ 일시 및 장소:2020.10.24. / 베트남 라오까이성 사파광장 ∎ 주관 및 주최:주베트남한국문화원 ∎ 협력 기관:한국관광공사, 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저작권위원회, 한국상공인 연합회, 라오까이성 인민위원회 ∎ 행사 내용:한국문화체험활동, 한-베 예술교류 및 부스 운영을 통한 지방도 시 내 한국문화 소개
(15) 행사명 : 「어울림 이끌림-한・베트남 문화교류 축제」방송 프로그램 제작 ∎ 방영:2020.11.경(예정) ∎ 주최 및 주관:주호치민 총영사관 ∎ 내용:한국-베트남 간 문화교류 방송 프로그램을 제작하여 베트남 국영 전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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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파방송(VTV)을 통해 송출. 호치민과 서울을 연결하는 방송 스튜디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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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양국 진행자들이 자국 문화를 소개하는 프로그램 진행. 베트남 젊은충이 선호할만한 ‘대중음악’, ‘음식’, ‘관광’, ‘패션뷰티’를 문화 컨텐츠로 선정하여 이를 비교분석하는 형식 ‘K-POP vs. V-POP‘, ‘K-FOOD vs. V-FOOD‘, ‘K-TRAVEL vs. V-TRAVEL‘, ‘K-FASHION vs. V-FASHION’ 으로 제작
(16) 행사명 : 달랏(Da Lat) 한국문화의 날 ∎ 일시 및 장소:2020.11.28. / 베트남 달랏 ∎ 주관 및 주최:주베트남한국문화원 ∎ 행사 내용:한국문화체험활동, 한-베 예술교류 및 부스 운영을 통한 지방도 시 내 한국문화 소개
(17) 행사명 : 온라인 한식 요리교실 ‘주말엔 한식’ [시즌2] ∎ 일시 및 장소:2020.11. / 문화원 요리교실 ∎ 주관 및 주최:주베트남한국문화원 ∎ 행사 내용:한식요리 전문가・현지 인플루언서・K-Pop 댄스팀 등을 초청하여 한국 음식 요리 강의 진행
(18) 행사명 : K-Book 오프라인 전시 및 한국 작가 온라인 북 콘서트 ∎ 일시 및 장소:2020.11. / 문화원 ∎ 주관 및 주최:주베트남한국문화원 ∎ 행사 내용:베트남에 출간된 한국 문학작품 전시 및 문학 작품과 연계한 음 악콘서트 개최
(19) 행사명 : 한국게임산업협회 협력 K-게임 캐릭터 전시회 ∎ 일시 및 장소:2020.12. / 문화원 ∎ 주관 및 주최:주베트남한국문화원 ∎ 협력기관:한국게임산업협회 ∎ 행사 내용:베트남 현지 인기 한국 게임 캐릭터 전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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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부탄
1 개황
∙수 도:팀부 ∙인 구:773,278명(’20) ∙면 적:38,394㎢(한반도의 약1/5) ∙ 민족구성:Bhote족(티벳계) 50%, 네팔인 25%, 기타 이민족 15% ∙종 교:대승불교(라마교) 75%, 힌두교 및 기타(회교 등) 25% ∙시 차:우리시간 -3 ∙언 어:종카어(Dzongkha, 공식어), 영어, 네팔어 통용 ∙ 1인당 GDP(’17년):3,436불 ∙ 우리나라와의 교역(’18년):총 교역 4.7백만불 (수출 4.6백만불, 수입 8만불)
142
2020 지구촌 한류현황 Ⅰ
부탄
Ⅰ
2 문화적 특성
아시아 • 대양주
(1) 가난하지만 행복한 나라 부탄은 물질적으로 풍요롭지 않지만 국민의 97%가 행복하다고 말하는 ‘가난 하지만 행복한 나라’, 정신적인 행복에 많은 가치를 추구하는 나라로 잘 알려져 있다. 이는 풍요로운 발전을 열망하면서도 과한 욕심을 억제하는 소박한 부탄 국민들과 국민총생산(GDP)보다 국민총행복(GNH)을 더 중요시하는 부탄정부의 노력에 있다. 1929년 부탄 법전에 따르면, ‘정부가 국민을 행복하게 하지 못한 다면 정부는 존재할 이유가 없다’라고 언급되어 있다. 부탄 4대 왕은 1972년 “국가 발전 정도는 국민들의 행복에 의해 측정되어야한다”고 천명하고 GDP대 신 GNH를 국정지표로 제시하였으며 GNH지수가 나라의 발전을 측정하는 수단 으로 지정하였다.
(2) 지리적 배경 부탄은 히말라야 산맥의 동단부에 위치하여 북쪽으로는 티베트와 남쪽으로는 인도의 아삼 주 및 벵갈서부지방과 국경을 이루고 있다. 언어는 종카어를 사용 하고 라마불교를 신봉한다. 북부 고산지대의 경우 만년설에 덥힌 험준한 히말라 야 산맥이나, 남부 구릉지대는 벵갈만으로부터 불어오는 습기 찬 바람의 영향으 로 강우량이 많은 열대우림기후를 나타내는 등 지역마다 기후가 다양하고 변화 무쌍하다.
(3) 강대국을 지향하지 않는 나라 부탄은 전통적인 비동맹국가이며, 자발적 고립주의 외교정책에 따라 UN안전 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 5개국과 공식적인 외교관계를 수립하지 않고 있고, 현재 까지 수교국도 총 53개국에 불과하다. 현재는 인도, 방글라데시, 쿠웨이트만 부 탄 내 상주 대사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부탄 재외공관 소재지도 인도, 방글라데 시, 쿠웨이트, 태국, 벨기에, 뉴욕, 제네바, 콜카타 등에 불과하다.
143
3 한류 현황 (1) 일반 현황 2005년 아리랑TV가 부탄에서 방송을 시작하면서 K-POP을 포함한 다양한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이후 인터넷을 통해 한국 영화나 드라마를 접하면서 한류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 날로 높아지고 있는 추세이며 해 마다 한국영화제, 태권도 대회 등 한국문화 관련 행사가 열리면서 한류의 저변 확대가 지속되고 있다. 2017년의 경우 한국-부탄 수교 30주년을 맞이하여 각종 문화행사가 개최되어 부탄에서 뜨거운 호응을 얻은 바 있다. 2019년에는 수도 팀푸에서 영화제 및 태권도 대회 행사를 통해 우리 문화에 대한 열정을 확인하 였다.
(2) 분야별 현황 1 드라마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인터넷을 통해 한국 드라마를 시청하고 있다. 2 영화
공관에서 부탄영화협회와 공동으로 한국영화제를 매년 개최하여 한국영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외에도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인터넷과 DVD를 통해 한국 최신 영화를 접하고 있다. 3 K-POP
최근 젊은 층을 중심으로 K-POP에 대한 반응이 확대되고 있는데 최근 학교 마다 K-POP 커버댄스동호회가 있을 정도로 높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2017년 6월 개최된 K-POP 슈퍼 콘서트는 2만여 명이 관람한 기록적인 공연으로서 부 탄 내 K-POP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144
2020 지구촌 한류현황 Ⅰ
부탄
Ⅰ
4 한류 동호회 현황
아시아 • 대양주
(1) 일반 현황 부탄은 인구가 적고 대다수가 산간지방에 살고 있는 특성이 있어 한류의 규 모 면에서는 다른 나라들에 비해 작은 편이나, 젊은 층을 중심으로 한국드라마, K-POP을 공유하고 전파하는 활동은 지속 확대되고 있다.
(2) 동호회별 현황 동호회명 (온라인/오프라인)
웹사이트
성격
활동 현황
1
Kpop And KDrama Fans Of Bhutan
https://www.facebook. com/bhutanesekpopers
한국문화 동호회
한류연예인 소식 및 K-POP 최근 소식 등을 홈페이지에 공유
2
Bhutan-Korea https://www.facebook. Kpop Friendship com/exolbtfanunion/
한국문화 동호회
한류연예인 소식 및 K-POP 최근 소식 등을 홈페이지에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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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브루나이
1 개황
∙수 도:반다르 세리 베가완 ∙인 구:45.9만 명(2019년) ∙면 적:5,765㎢(제주도의 약 3배) ∙ 민족구성:말레이계(65.8%), 중국계(10.2%), 기타(24%) ∙종 교:이슬람교(국교) ∙시 차:우리시간 -1 ∙언 어:말레이어(공용어), 영어 ∙ 1인당 GDP:29,189 미불(2019년) ∙ 우리나라와의 교역:총 7.7억 미불 (대브루나이 수출 0.4억 미불, 수입 7.3억 미불)(2019년)
146
2020 지구촌 한류현황 Ⅰ
브루나이
Ⅰ
2 문화적 특성 및 고려사항
아시아 • 대양주
(1) 지리 및 역사 브루나이는 동남아시아의 보르네오섬 북서 해안에 있는 이슬람왕국으로 남중 국해와 맞닿아 있는 해안을 제외하고는 말레이시아 사라왁 주에 둘러싸여있고, 사라왁 주의 림방에 의해 두 지역으로 나뉘어 있다.(보르네오섬은 브루나이, 말 레이시아, 인도네시아로 구성) 브루나이의 역사는 6~7세기 말레이 부족국가가 형성된 기록으로까지 거슬러 올라가며 1405년 초대 왕이 말라카 왕국 Johor 공주와 결혼하면서 이슬람 국 가가 되었다. 15~16세기경 브루나이는 보르네오섬 북반부 전체 및 필리핀 일부 까지 세력을 확대하는 등 절정기를 누리다가 18세기 무렵부터 영국의 간섭 및 지배를 받기 시작한다. 1841년 영국과 우호조약을 체결하면서 왕국 영토의 대 부분(현재 말레이시아 사바, 사라왁주)을 영국에 할양하였고, 1888년 영국의 보 호령이 되었으며, 1906년 영국과 보호조약을 체결함으로써 모든 행정권을 영국 에 넘겨주게 되었다. 그러다 1959년 영국은 외교・안보・국방 분야를 제외한 모 든 권한을 브루나이에 이양하였으며, 1984년 마침내 영국으로부터 완전히 독립 하였다.
(2) 풍부한 천연자원의 혜택 브루나이는 풍부한 천연자원(석유, 가스) 덕택으로 전 국민이 의료・교육・주 택・연금 등 각종 복지혜택을 누리고 있다. UNDP의 ‘인간개발지수(HDI) 2019’ 순위에서 브루나이(43위)는 동남아시아 국가 중 싱가포르(9위)에 이어 두 번째 로 높은 순위를 차지하고 있다.
(3) 이슬람 문화 브루나이 인구의 3분의 2가 무슬림이며 이슬람과 왕실의 전통이 융합된 말레 이 이슬람 통치철학에 따라 지배되고 있는 왕정국가이다. 초기에는 애니미즘과 인도문화를 기초로 한 고대 말레이문화가 존재하였으나 이슬람으로 개종한 이후 부터는 이슬람이 토착문화를 잠식하였으며 말레이문화는 이슬람에 거의 동화가 되었다. 브루나이 곳곳에서 이슬람의 영향을 느낄 수 있으며 일반사람의 생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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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문화와 관습 전반에서 종교의 영향이 큰 편이다. 도처에서 모스크와 이슬 람 양식의 건축물을 찾아볼 수 있다.
(4) 문화교류시 고려해야 할 점 브루나이 국민은 동남아시아 국가 중 싱가포르 다음으로 소득수준이 높고 이 슬람 말레이 왕조의 정통성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문화적 자존심이 높은 편 이다. 따라서 문화 우월주의적 접근은 한류의 확산을 저해할 수 있다는 점을 주 의해야 한다. 민간 차원에서 개최하는 외국 예술가들의 브루나이 공연은 허용되지 않으며, 대사관 등이 주최하는 행사의 경우만 주재국 내무부의 엄격한 사전검열 및 허가 를 거쳐 허용되고 있으나, 최근 대사관 주최 행사에 대해서도 검열 및 허가가 점 점 엄격해지는 추세이다. 검열위원들과 사전 협의된 행사 내용에서 벗어나는 경 우 문제를 야기할 수 있으므로 유의하여야 한다. 아울러, 이러한 검열 절차에 상당한 시일이 소요되기 때문에 문화행사를 준비 할 때 이를 감안하여야 하며, 종교적 이유로 대중을 대상으로 하는 엔터테인먼 트 활동이 허용되는 기간, 요일 및 시간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공연 등을 준비하 면서 이를 미리 잘 파악하여 공연 일정을 정해야 한다. 또한 공연 진행에 있어서 여자가수의 경우 팔꿈치와 무릎 윗부분을 노출할 수 없음을 유념해야 한다. 남자 가수의 경우에도 심한 노출이나 귀걸이 및 피어 싱 착용이 금지되며 옷 안쪽으로 상체가 보이는 헐렁한 셔츠를 입을 수 없다. 과 거 머라이어 캐리나 마이클 잭슨의 브루나이 공연 시에도 노출이 허용되지 않았 다. 공연자의 문신이 노출되어서도 안 된다.
3 한류 현황 (1) 일반 현황 2000년대 초반 <겨울소나타>, <대장금> 등이 방송된 후 매년 수편의 한국 드 라마가 브루나이 국영방송 RTB 및 다수의 위성채널에서 방영되었다. 초반기에 대만에서 시작된 한국드라마의 인기가 중국계 브루나이 대중에게 전파되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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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지구촌 한류현황 Ⅰ
브루나이
Ⅰ
K-Pop의 확산과 함께 말레이계 브루나이인 등에게도 한류열풍이 확대되었다.
아시아 • 대양주
최근에는 공중파 및 위성 방송뿐만 아니라 인터넷을 통해 브루나이에서 한국 드라마를 더욱 쉽게 접할 수 있게 되었다. 브루나이 시청자들은 한국드라마가 완성도가 높다고 평가하면서 가족관계 중심의 한국드라마에 친근감을 느끼고 공 감하고 있다. 또한 젊은이들 사이에서는 드라마에 나온 패션, 화장술(미용) 등에 대한 관심이 높아서 한국화장품 등 한국 상품의 판매증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 치고 있다. 주재국 내 K-Pop 가수나 드라마 등에 대한 관심은 높으나 인구 약 46만명의 소국이라는 점에서 여타 동남아 국가에 비해 팬 규모나 구매력은 낮은 편이다. 한국 한류스타가 현재까지 브루나이에서 공연한 사례는 없으며, 2015년 정글의 법칙, 2019년 TVN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를 브루나이에서 촬영하였다. 일부 브루나이 팬들은 인근 싱가포르나 말레이시아에서 개최되는 한류 가수 콘서트에 참가하기도 한다. 과거에는 말레이시아를 통해 수입된 음반을 구매했으나, 최근 에는 인터넷 음원으로 추세가 변화하고 있다. ∎ 가장 인기 있는 한류 ∙ K-Pop:BTS, 세븐틴, 레드벨벳, 트와이스, Blackpink, Monsta X 등 다수 ∙ 드라마:<부부의 세계>, <킹덤1,2>, <사랑의불시착>, <이태원클라스>, <더 킹:영원의 군주>, <미스터션샤인>, <도깨비>, <태향의 후예> 등 다수 ∙ 버라이어티 쇼:런닝맨(젊은 층의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런닝맨 출연진의 인지도가 높음), 복면가왕(K-pop 인기와 더불어 다양한 층에서 인지도가 높음)
(2) 분야별 현황 1 드라마
2000년대 초반 <겨울소나타>가 방송된 이후 한국드라마의 인기가 지속되고 있다. 주재국 국민들은 공영방송인 RTB 이외에 ASTRO 위성채널(KBS World, ONE 등)을 통해서 한국드라마를 시청하는 경우도 많은 편이다. 젊은 세대는 인 터넷을 통해 거의 실시간으로 한국의 인기 드라마를 시청하기도 하며, 최근에는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을 통한 시청이 증가하고 있다. <풀하우스> 방송 이후 ‘비’ 의 인지도가 독보적인 때가 있었고, 그 후 <대조영>, <주몽> 등 한국 역사 대하 드라마에 대한 반응도 좋았다. <태양의 후예>, <도깨비>, <미스터 선샤인> 도 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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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를 얻었으며 최근에는 <부부의 세계>, <사랑의 불시착>, <이태원 클라스>, <킹덤2>, <더 킹: 영원의 군주> 등이 인기를 끌고 있다. 2 영화
드라마에 비해 한국 영화의 인기는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 아니지만, 마니아층 을 중심으로 DVD 또는 인터넷을 통해 한국 영화를 보고 있으며, 시내 상영관에 한국영화가 꾸준히 상영되고 있다. 과거 현지 극장에서 <동갑내기 과외하기>, <비천무>, <해운대>, <괴물>, <여고괴담> 등이 상영된 바 있으나, 흥행 성적이 썩 좋지는 않았다. 그러나 2016년 9월 <부산행>, 2017년 8월 <군함도>가 상영 된 이후, 2018년 <협상>, <신과 함께 2>, 2019년 <변신>, <창궐> 등 한국 영화 가 현지에서 꾸준히 상영되면서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2020년에는 <반도>, <강철비2>,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등의 한국 영화가 상영되었다. 3 K-Pop
현지에서 한국음악의 인기는 상당이 높은 편이나 실제 음반 구매력이 있는 젊은 층 대부분이 인터넷에서 음원을 다운받거나 동영상을 이용하고 있기 때문 에 K-Pop의 인기가 실제 음반 판매와 연결되지는 않는 것으로 파악된다. 최근 에는 K-Pop 스타들의 굿즈 판매율이 높은 편이다. 4 한식
한국드라마의 영향과 한국 방문자의 증가, 김치 등 야채 위주의 식단이 한국 인의 건강과 동안 외모와 큰 관련이 있다는 인식 등으로 현지에서 한식의 선호 도는 상당히 높은 편이다. 아울러, 최근 한국 방문자 및 유학생이 증가하고 양국 간 교류가 확대되면서 브루나이 내 한국음식에 대한 인지도 및 선호가 커지고 있으며 현지 슈퍼마켓에서 김치, 라면, 참치, 과자, 떡볶이 등 한국 식재료 및 한 국 식품이 지속적으로 판매되고 있다. 5 한국어
2004년 브루나이국립대학교 어학센터에 한국어 전문 강좌가 개설되어 한국 인 강사 2인이 교양강좌 과목으로 한국어를 가르치고 있다. 브루나이 교육부 산 하 평생교육원에도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한국어 강좌가 개설되어, 한국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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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지구촌 한류현황 Ⅰ
브루나이
Ⅰ
관심 있거나 관광 등에 종사하는 일반인들이 한국어를 배우고 있다.
아시아 • 대양주
6 K-뷰티 및 기타 산업 파급 효과
브루나이 젊은이들 사이에서는 드라마에 나온 패션, 화장술(미용) 등에 대한 관심이 높아 한국화장품의 판매가 늘고 있으며 현지에서 라네즈, 스킨푸드, 더 페이스샵, 미샤 등 여러 업체가 영업 중이다. 전자제품, 핸드폰 및 자동차 분야 에서도 한국 제품에 대한 선호가 높은 편이다. 7 태권도
브루나이 태권도 수련인구는 약 1,000명으로, 초・중학생 70% 고교・대학생 20%, 성인은 10%를 차지한다. 브루나이에는 약 200명의 유단자가 있다. 브루 나이 7개 스포츠 클럽에서 태권도를 가르치고 있으며 일부 학교에서는 교내 특 별활동으로 태권도를 포함하고 있다. 8 최근 주요 행사
주브루나이 대한민국대사관은 매년 문화 공연을 주최하고 있다. 2010년 ‘JUMP’, 2014년 ‘난타’, ‘BIBAP’, 2015년 넌버벌 코미디 ‘옹알스’, 2016년 ‘K-Tigers’, 2016년 대사관 신청사 개관기념행사시 ‘고래야’와 ‘진조크루’, 2017 년 Korea Festival시 ‘진조크루’, 2018년 Korea Festival시 ‘옹알스’, 2019년 ‘타악그룹 진명’ 공연 등이 개최되었으며, 매년 많은 관객이 참석하면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아직까지 한국의 K-Pop 가수가 브루나이에서 공연한 사례는 없다.
(3) 현지인들이 한국문화를 좋아하는 이유 브루나이 시청자들은 한국드라마의 다양한 소재 및 높은 완성도 등으로 한국 드라마가 흥미롭다고 평가하고 있으며 이슬람의 가부장적 가치관과 가족관계를 중시하는 문화 등으로 인해 가족 간 갈등과 화해 등을 주요 소재로 삼는 한국드 라마에 대해 친근감을 느끼고 있다. 아울러 드라마에서 소개되는 한국의 패션, 한국 연예인의 화려한 외모, 수려 한 자연경관 등 다양한 볼거리도 한국드라마의 인기를 견인하는 요소로 작용하 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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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한류 동호회 현황 (1) 일반 현황 브루나이 내 한류 관련 동호회는 주로 젊은 학생 위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한 국드라마나 K-Pop은 물론 한국 전통문화와 음식문화 등 한국 문화 전반을 공 유하고 전파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특정 한류 가수나 배우 팬클럽은 없으나, 대 사관이 주최한 문화 공연을 위해 브루나이를 방문한 태권도 퍼포먼스팀 K-Tigers와 비보이팀 진조크루의 팬클럽이 몇 년 전에 결성된 적이 있다 (현재 활동은 없음).
(2) 주요 동호회 현황 동호회명 회원 수 (온라인/오프라인)
152
웹사이트
성격
활동 현황
1
UBD Korean Culture Club
UBD Korean Culture Club(FB) 45명 kccubd(IG) KCCUBD(Youtube)
2
Brunei K-Pop Lover Fans
50명
3
UTB’ Korean Culture Club
utbkcc(IG) UTBKCC UTB 15명 Korean Culture Club(Youtube)
복합
∙ 주 4회 모임 ∙ 한국음식, 한국 전통 놀이 배우기, K-Pop
4
Korean Culture Club: Maktab Duli
30명
-
복합
∙ 주 1회 모임 ∙ 한국어 회화, 춤, 노래 등 공유
5
Yayasan Korean Culture Club
20명
-
복합
∙ 주 4회 정기모임 ∙ 한국어 회화, 춤, 노래 등 10개 세션
6
Cosmopolitan College of Commerce & Technology Korean Culture Club
47명 kcc_ccct(IG)
복합
∙ 주4회 모임 ∙ 한국어 회화, 한국 노래, 춤 등 공유
2020 지구촌 한류현황 Ⅰ
Brunei K-Pop Lover Fans(FB)
복합
∙ 주 1~2회 모임 ∙ 스타골든벨. 영화 감상 등 7개의 세션
K-pop
∙ 행사나 대회 전 주 3회 모임(정기모임 없음) ∙ 한국노래, 춤 등 공유
브루나이
동호회명 회원 수 (온라인/오프라인)
웹사이트
성격
PTE Senkurong Korean Culture Club
20명
-
복합
∙ 월 2회 모임 ∙ 런닝맨게임, 한국 전통 춤, K-Pop 등
8
Politeknik Brunei Korean Culture Club
50명
pb.koreanculturecl ub(IG)
복합
∙ 월 1회 모임 ∙ 한국어 회화, 한국 전통 및 K-Pop 댄스
9
PTEM Korean Culture Club
40명 ptem_kcc(IG)
복합
∙ 주 1회 모임 ∙ 한글학습, 아리랑 등
17명
복합
∙ 학기당 2회 모임 ∙ 한국 음식 만들기, 한국 영화보기 등
-
아시아 • 대양주
7
Kemuda 10 Institute Korean Culture Club
Ⅰ
활동 현황
5 최근 주요 문화행사 (1) 행사명 : 2020 Online Korean Festival ∎ 일시 및 장소:8.17. ~ 9.22. / 온라인 SNS 플랫폼(페이스북, 인스타그램) ∎ 주최:주브루나이대사관 ∎ 행사 내용:온라인 SNS 플랫폼을 통해 한식, 태권도, 전통공연, 유학, 관광 등 한국 관련 동영상을 소개
153
12 스리랑카
1 개황
∙수
도:스리자야와르데네푸라코테(Sri Jayawardenepura Kotte, 행정수도, 인구 약 11만 명), 콜롬보(Colombo 상업수도, 인구 약 75만) ∙인 구:약 2,180만 명 ∙면 적:65,610㎢(한반도의 1/3) ∙ 민족구성:싱할라(75%), 타밀(15%), 무어(9%), 기타(1%) ∙종 교:불교(70%), 힌두교(12%), 이슬람교(9.7%), 기독교(7.4%) ∙시 차:우리나라 -3시간30분 ∙언 어:싱할라, 타밀(공용), 영어(통용) ∙ 1인당 GDP(’19년):3,852미불 ∙ 우리나라와의 교역(’19년):총교역 3.35억 미달러 (수출 2.35억 미달러, 수입 1억 미달러)
154
2020 지구촌 한류현황 Ⅰ
스리랑카
Ⅰ
2 문화적 특성
아시아 • 대양주
(1) 인구 및 민족 스리랑카의 민족구성은 싱할라(75%), 타밀(15%), 무어(9%), 기타(1%)로 구성 되어 있으며, 이는 종교구성과도 비례하여 싱할라인은 대부분 상좌부불교를 믿 고, 타밀인은 힌두교, 무어인은 이슬람을 믿는 사람이 많다. 또한 타밀인의 경우 는 고대 이래로 스리랑카에 정주하여온 스리랑카 타밀과 영국 식민지 시절 인도 에서 농장 노동인력으로 이주해온 인도계 타밀인으로 나뉜다. 30년 가까이(1983~2009) 이어진 스리랑카 내전(타밀인의 무장독립 운동)은 싱할라와 타밀 양 측에 큰 상처를 남겼으며 종전 이후로 싱할라-타밀간 화해 통 합정책 등이 시행되어 전쟁의 상처가 아물고 있는 과정이다. 하지만 2019년에 는 ISIS의 영향을 받은 이슬람 급진주의자들에 의한 연쇄폭탄 테러가 발생하여 무슬림과 싱할라의 갈등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2) 문화 스리랑카는 인도 동남부에 위치한 섬나라이며 인도와 가장 가까운 지점에서 는 양국 간 거리가 55㎞에 불과하다. 국토 면적은 65,610㎢로 대한민국의 2/3 이며, 아름다운 해안지대와 고도가 높은 산악지대 등의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어 “인도양의 진주”라고도 불린다. 또한 옛날부터 인도양과 태평양을 잇는 해양 실 크로드 상의 전략적인 요충지로 인식되어 왔다. 2,500여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스리랑카는 일찍부터 인도의 힌두교 및 불교 문화로부터 큰 영향을 받아 벽화, 조각 및 건축에 그 흔적을 많이 간직하고 있다. 가장 유명한 불교 유적으로는 부처님이 득도하신 장소의 보리수 가지를 옮겨 심 은 스리 마하보디(폴론나루와 소재)와 부처님의 치아유적을 모신 달라다 말리가 와(불치사, 캔디 소재) 사원이 있다. 타밀인 거주지역에는 힌두 사원 역시 많이 존재하며, 스리랑카에 있는 힌두사원들은 대부분 타밀 나두 등 인도 남부 양식 의 힌두 사원으로 사원 입구에 세워지는 거대한 탑 모양의 고푸람(Gopuram)이 특징 중 하나이다. 4월 14일은 싱할라, 타밀 민족 공통의 설날이자 길일(吉日)로 많은 행사가 진 행되며, 가족들이 한 자리에 모여 손님들을 접대하고 전통놀이를 즐긴다. 매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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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력 보름날은 “포야(Poya)”라고 하여 불교도들은 이날 사원을 찾아가 불교의 경전을 전해 듣는 등 종교행사를 가지며, 그중 5월 보름날은 “베삭 포야(Vesak Poya)”라 하며 석가모니 부처님이 탄생하고 깨달음을 얻고 열반하신 날로 기리 며 연중 가장 큰 불교행사를 가진다.
(3) 문화교류시 고려해야 할 점 스리랑카를 일컬어 “미소의 나라”라고도 할 만큼 스리랑카 국민은 공손하고 예의가 바른 편이며, 상대방이 미소를 건네면 늘 미소로 답한다. 가족 간 서로 존중하며 강한 유대감을 가지고 있으며, 아이들이 잠자리에 들 때나 학교에 가 기 전에 부모 앞에서 무릎을 꿇고 인사하는 등 웃어른을 공경하는 관습이 있다. 이러한 스리랑카 국민의 문화적 정서는 우리나라와 크게 다르지 않아 큰 어려움 없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다. 스리랑카인의 대부분은 상좌부 불교를 믿는 불교도이지만 힌두교, 이슬람, 기 독교를 믿는 인구도 상당수 존재하므로, 종교적 다원주의에 대한 배려가 필요하 다. 음식문화에 있어서는 같은 서남아시아의 인도, 방글라데시, 파키스탄 등과 달리 소고기, 돼지고기 등에 대한 터부는 없지만 채식인의 비율이 높으며 육식을 하더라도 닭고기만을 먹는 인구도 많아 스리랑카인과 식사 시 주의가 필요하다.
3 한류 현황 (1) 일반 현황 매년 3천명 이상의 스리랑카 근로자들이 우리나라에 취업하고 있는 가운데 (현재 약 3만여 명 국내 취업 중) 한국어를 배우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는 등 우리나라에 대한 관심이 높아 한류의 잠재적인 수요가 상당히 큰 편이다. 특히, <대장금>, <선덕여왕> 등의 큰 인기로 우리 드라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 고 K-POP의 영향으로 한국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증대되고 있어 앞으로 스리 랑카에서의 본격적인 한류 확산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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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지구촌 한류현황 Ⅰ
스리랑카
Ⅰ
(2) 분야별 현황
아시아 • 대양주
1 한국어
스리랑카는 국가인증학력시험 G.C.E.(General Certificate of Education) O/L(Ordinary Level)의 제2외국어 과목으로 한국어를 채택하고 있으며, 대학 입학 시험인 A/L(Advanced Level)에도 교과목으로 채택 예정이다. 현재 중・고 교에서 한국어를 제2외국어로 선정, 교육하고 있는 학교는 약 80여개로 최근 증 가하는 추세에 있다. 스리랑카 국립 켈라니야 대학의 한국어학과에서 약 230명 의 학생이 한국어(문화)를 수강 중이며, 페라데니아 대학, 콜롬보 대학 등에서도 한국어 및 한국학을 정규 과목으로 신설하려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한국어 강 좌에 대한 수요에 부응하여 콜롬보에 세종학당이 1개가 설치되어 있으며, 2020 년에는 캔디 지역에 세종학당이 신규 지정되었다. 2 방송
2009년에 우리 정부의 지원으로 스리랑카 국영 TV 방송사 ITN(Independent Television Network)에서 <풀하우스>, <가을동화>가 최초 방영되어 스리랑카 젊은이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15년에 재방영) 2012년도에도 우리 정부의 지원으로 스리랑카 최대 국영 TV 방송사인 루파 바히니(Rupavahini Corporation)에서 2012년 10월부터 2013년 2월까지 78 회에 걸쳐 매주 월~금요일 황금 시간대에 <대장금>을 방영했는데, 스리랑카어 (싱할라)로 더빙된 <대장금>은 계층과 세대를 불문하고 높은 인기를 얻으면서 스리랑카에 우리나라 문화에 대한 관심을 증폭시키는 계기를 마련해 주었다. 가 족들이 <대장금>을 시청에 몰두하느라 일을 마치고 귀가한 가장들이 홀대받았다 는 우스갯소리도 있고, 여학생들이 “장금이”의 인사법을 따라하는가 하면, 어린 학생들이 <대장금> 주제가를 스리랑카어로 부르는 등 화제가 만발했다. 이런 인기 덕분에 루파바히니 방송사는 우리 드라마 <동이>를 직접 구매하여 2013년 2월 중순부터 인기리에 방영하였다. 이는 스리랑카가 우리 드라마 콘텐 츠를 수입한 첫 번째 사례이며 이후 <거상 김만덕>, <마의>, <이산>, <불의 여신 정이>, <해를 품은 달>, <선덕여왕>, <기황후>를 주요시간대(18:30~19:30)에 방영하였으며, 현재는 <푸른바다의 전설>이 방송되고 있다. 한편, TV Derana 방송국의 인기 프로그램인 <Travel with Chatura>에서 2016년 11월에서 2017년 3월까지 한국 여행기를 방영하여 큰 인기를 얻은 바 있다. 또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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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log, Peo TV 등 케이블 방송국에 한국의 TVN, KBS World 채널이 개설되 어 있다. 3 태권도
1990년대 말 태권도 사범이 파견된 이래 스리랑카 내 태권도 보급이 지속적 으로 확산되는 추세이다. 경찰, 육・해・공군, 초・중・고로 저변이 확대되었으며, 현재 태권도 수련인구는 약 23,000명이다. 태권도 보급과 더불어 한국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고, 각종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스리랑카 체육 분야 에서 태권도의 위상이 제고되었다. 특히 2015년 제1회 대사배국기원컵태권도대회 이래 대사관은 국기원과 함께 매년 태권도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2019년 9월 1,500여 명이 참석한 제 5회 대사배국기원컵태권도 대회도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다만, 2020년에는 전 세계 적인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해 대면 대회는 개최되지 못하였지만, 대사배 태권 도대회를 11월 중 온라인으로 개최할 예정이며, 스리랑카태권도협회 주최 하에 제 1차 스리랑카 전국 온라인 품새 경연대회가 2020년 8월 7~9일 개최된 바 있다.
(3) 현지인들이 한국문화를 좋아하는 이유 우리나라는 스리랑카 근로자들이 해외 취업을 위해 가장 선망하는 나라로서 굳이 한류가 아니어도 기본적으로 우리나라에 대한 관심이 높은 편이다. 우리나 라에서 체류 경험이 있는 스리랑카인은 우리국민 정서가 본인과 유사한 점들이 많아 어렵지 않게 적응할 수 있었다고 한다. 스리랑카에서 한류는 아직 초기단 계이지만 이러한 정서적인 공감대를 가질 수 있다는 것이 앞으로 한류 확산에 중요한 요소가 되고 있다.
4 한류 동호회 현황 (1) 일반 현황 스리랑카 내 한류 관련 동호회는 크게 K-Pop과 한국 드라마 팬클럽으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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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지구촌 한류현황 Ⅰ
스리랑카
Ⅰ
루어져 있다. 주로 온라인을 통한 정보교류 목적의 동호회가 많으나, 대사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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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최하는 K-Pop 월드페스티벌 지역 예선전 참가를 목적으로 연습하는 동호회 도 존재한다.
(2) 주요 동호회 현황 동호회명 (온라인/오프라인)
회원 수
웹사이트
성격
활동 현황
1
K Girl (온라인)
2
BTS ARMY Sri Lanka (온라인)
https://www.facebo 방탄소년단 팬클럽 ok.com/BTS-ARMYK-Pop 4,418 활동 Sri-Lanka-75824609 4306651/
3
Korean Dubbed to Sri Lankan Drama (온라인)
https://www.facebo ok.com/Korean-Dub 드라마, 한국드라마 및 배우 2,391 bed-to-SriLankan-dr 영화 소개 ama-159890739372 3484/
4
K-Pop to Sri Lanka (온라인)
https://www.facebo ok.com/K-Pop-to-Sr K-Pop 및 댄스 관련 K-Pop 2,088 i-Lanka-153440438 정보공유 094293/
5
Sri Lankan K Pop Fans (온라인)
https://www.facebo 2,057 ok.com/SLOfficialKp opFanpage/
6
Exo-L Sri Lanka (온라인)
https://www.facebo 1,836 ok.com/exolsrilankao K-Pop 엑소 펜클럽 활동 fficial/
7
K-Pop DANCE Studio (온라인)
1,499
8
SHINee Sri Lanka Official Fan Page (온라인)
https://www.facebo 1,088 ok.com/SHINeeSriLa K-Pop 샤이니 팬클럽 활동 nkaOfficialFanPage/
30,990
https://www.facebo K-Pop 및 댄스 관련 K-Pop ok.com/KGIRLofficial 정보공유
https://www.facebo ok.com/Kpop.DST
K-Pop
K-Pop
K-Pop 및 댄스 관련 정보공유
K-Pop 및 댄스 관련 정보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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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최근 주요 문화행사 K-Pop과 한국드라마의 영향으로 한국 및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한류 확산 촉진을 위해 해마다 대사관 주최로 K-Pop Festival, Quiz on Korea, Korean Film Festival 행사 등이 개최되어 왔다. 하지만, 2019년에는 4월 21일 발생한 부활절 연쇄폭탄 테러의 여파로 2019 K-Pop Festival와 2019 Quiz on Korea 등 한국 관련 행사뿐만 아니라 베삭 포야(Vesak Poya) 행사 등 거의 모든 스리랑카 문화 행사들이 수개월간 대폭 취소되었다. 2020년에도 코로나19로 인해 3월 이후 스리랑카 전국적 통행금지령이 3개 월 넘게 실시되었으며, 이후에도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됨에 따라 대부분의 문 화행사들이 전면 취소되었다. 이러한 상황을 고려하여, 현지 한국어 교사 온라 인 교육 프로그램(2020년 7월~), 온라인 태권도 대회(8월 8일~10일 및 11월 중), 한국 홍보영상 방영, ‘Stay Strong 캠페인’ 등 비대면 공공외교 행사가 활 발하게 추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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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지구촌 한류현황 Ⅰ
스리랑카
Ⅰ 아시아 • 대양주
한국국제교류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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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싱가포르
1 개황
∙수 도:싱가포르(Singapore) ∙인 구:564만 명(2018년) ∙면 적:718km²(서울의 1.2배) ∙ 민족구성:중국계(74%), 말레이계(13%), 인도계(9.2%) 등 ∙종 교:불교, 기독교, 이슬람교, 도교, 힌두교 등 ∙시 차:우리시간 -1 ∙언 어:영어(통용어), 중국어, 말레이어, 타밀어 ∙ 1인당 GDP:64,579 미달러(2018년 기준) ∙ 우리나라와의 총교역량(2018년, 한국무역협회):198억 미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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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지구촌 한류현황 Ⅰ
싱가포르
Ⅰ
2 문화적 특성 및 고려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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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총 인구는 2018년 IMF 발표 기준 564만 명이며, 2018년~2019년 인구 증가세는 0.8%를 기록하며 최근 아주 더딘 인구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으 며, 2030년까지 65세 이상 노령 인구가 80만 명을 초과, 전체 인구의 25%를 차지하게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싱가포르의 2018년 출산율은 1.14명으로 세계 최하위권에 있다. 싱가포르의 인구는 중국계, 말레이계, 인도계 및 기타 민족으로 구성되어 있다. 싱가포르의 다양한 인종 구성은 노동력 확보를 위해 식민지 시절부터 시행된 싱 가포르 이민 정책에서 비롯되었다고 할 수 있다. 독립 후 리콴유 정부는 다문화 속에서 국민적 정체성을 창출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을 기울였다. 1965년 제정된 싱가포르 헌법은 각 인종 간 평등주의를 명시하고 영어 이외에 중국어, 말레이어, 타밀어를 공용어로 채택하였으며, 각 종교별로 균등하게 법정 공휴일을 지정토록 규정하였다. 싱가포르 리센룽 총리를 비롯한 다수 각료가 중국계이나, 2016년 11월 헌법 개정을 통해서 말레이계 여성인 할리마 야콥 대통령이 2017 년 9월 제8대 대통령으로 취임하는 등 인종 간 화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 히, 주거문제와 직결되는 공영아파트(HDB)의 경우에도 각 인종별 인구 비율에 따라 분양함으로써 특정 인종이 특정 지역에 편중되는 것을 방지하고 있다. 싱가포르는 다문화 다인종으로 이루어진 국가로서 종교도 불교, 기독교, 이슬 람교, 도교, 힌두교 등 매우 다양하다. 각 종교별로 균등하게 법정 공휴일을 지 정하는 등 다문화 속에서 싱가포르만의 국민적 정체성을 창출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싱가포르의 특징을 고려할 때 한류를 포함한 문화교류 시 일방향 의 한류 전파가 아닌 상호 이해를 바탕으로 한 쌍방향의 문화교류 및 문화의 다 양성을 인정하는 교류가 강화될 필요가 있다. 예컨대, 현지의 무슬림 문화를 존 중하여 할랄 인증을 받은 라면을 수출하는 것이 좋은 사례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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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한류 현황 (1) 일반 현황 90년대 후반 이후 아시아 전역에서 한국의 이미지를 바꾸는데 기여하고 있는 한류는 싱가포르 내에서 한국의 경제적 성취와 더불어 큰 인기를 유지하고 있 다. 1인당 국민소득이 6만 미불이 넘는 선진국이며, 영어를 공용어로 사용하고, 다민족 국가의 특성상 외국 문화에 대해 개방적인 태도를 견지하면서 한국과 한 국문화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싱가포르 현지 에서는 거의 매달 한국 연예인들의 콘서트, 팬 미팅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개최 된 바 있다. 싱가포르의 한류의 시초는 드라마 ‘대장금(2004년)’, ‘궁(2006년)’이 큰 인기 를 얻었고, K-POP 걸그룹 ‘원더걸스’의 ‘노바디’가 널리 알려지면서 자연스럽 게 시작되었다. 젊은이들은 상대적으로 K-POP을 선호하는 편이며, 드라마는 전 연령층에게 인기가 있다. 싱가포르인들은 주로 인터넷, 케이블TV, 모바일 등 을 통해 한류 콘텐츠를 접하고 있으며 현지 케이블 TV를 통해 KBS World, tvN 등 한국 방송을 시청할 수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넷플릭스와 VIU 등 온라 인을 통해서 한국 드라마를 시청하는 경우가 늘어나면서, ‘사랑의 불시착’, ‘사 이코지만 괜찮아’ 등 한국 드라마가 현지에서 큰 인기를 얻었다. 현지에서 BTS와 Black Pink가 K-POP가수로 잘 알려져 있으나, 다양한 K-POP가수에 대해서도 폭 넓게 팬층이 형성되어 있다. 배우의 경우 최근 인기작 에 따라 인기 순위가 변한다. 배우 ‘공유’가 2016년 영화 ‘부산행’에 이어 2017 년에 방영된 드라마 ‘도깨비’가 현지에서 큰 인기를 얻으며 주목받은 바 있다.
(2) 분야별 현황 1 한국어
한류의 인기에 힘입어 현지 주요 대학교 NUS, NTU, SMU와 싱가포르 폴리 테크닉, Ngee Ann 폴리테크닉대학교 등은 학생을 대상으로 선택과목 형태의 한국어 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싱가포르국립대학에서는 2018년 8월부터 선택과 목이었던 한국어가 부전공 과목으로 새롭게 채택되어, NUS 학부생들은 한국어 를 부전공으로 선택할 수 있게 되었다. 일반인은 한국관광공사, Commun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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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지구촌 한류현황 Ⅰ
싱가포르
Ⅰ
Center, 사설학원 등에서 수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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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K-POP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싱가포르 현지에서는 거의 매월 K-POP 콘서트가 개 최될만큼 K-POP이 큰 인기를 얻었으나, 2020년에는 K-POP 콘서트가 거의 열리지 못한 상황이다. 당초 소녀시대 출신의 가수 ‘태연’, 아이돌 그룹 NCT Dream과 GOT7, WINNER 등이 연초에 콘서트를 계획하였으나 연기 또는 취 소를 발표한 바 있다. 그러나 온라인을 통해서 K-POP을 듣는 계층이 늘어나고 있으며, Spotify의 Singapore TOP 50의 경우 9월 12일 기준으로 1위 BTS의 Dynamite, 2위 Blackpink의 Ice Cream을 비롯하여 상위 10위권 내에 4곡을 K-POP이 차지하고 있다. 주싱가포르 대사관에서도 지난 4월 K-POP 온라인 페스티벌을 개최하여 현지의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3 방송
<대장금(2004년)>, <궁(2006년)>, <꽃보다 남자(2009년)>, <해를 품은 달 (2012년)>, <그 겨울, 바람이 분다(2013년)>, <별에서 온 그대(2014년)>, <태양 의 후예(2016년)>, <구르미 그린 달빛(2016년)>, <도깨비(2017년)>, <김비서가 왜 그럴까(2018년)> , <킹덤(2019년)>, <사랑의 불시착(2020년)>, <사이코지만 괜찮아(2020년)> 등 한국드라마가 지속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으며 그밖에도 <런닝맨>, <삼시세끼>, <강식당> <나혼자 산다> 등 다양한 예능프로그램이 싱가 포르인들에게 사랑 받고 있다. 싱가포르 유일 지상파 방송국인 MediaCorp의 채널뿐만 아니라 KBS World, S One, Oh! K, Channel M, Arirang TV, tvN 등 케이블 채널을 통해서도 최신 한국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다. 아울러 싱가포르인들은 넷플릭스와 VIU 등 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서도 한국 드라마를 즐겨 보는 편이다. 4 영화
집에서 볼 수 있는 한국 드라마와 K-Pop의 인기에 비해서 극장에서 한국 영 화를 관람하는 싱가포르인은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다. 그러나 지난 2016년 ‘부 산행’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고, 2019년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 ‘기생 충’이 싱가포르에 개봉되어 현지 언론의 큰 주목을 받는 등 한국 영화의 인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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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차 높아지고 있다. 기생충이 아카데미상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하면서 2020 년 초에 싱가포르에 재개봉하기도 하였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산을 억제하고자 싱가포르 정부에서 20년 4월7일 서킷 브레이커(Circuit Breaker)’라는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실시하면서 영화관 운영이 금지되었고, 2020년 9월 현 재 영화 관람이 재개되었으나, 1개 상영관 당 50명 미만의 인원만 입장이 가능 한 상황이다. 싱가포르인들은 판타지와 스릴러 장르에 대한 선호가 높은 편인 데, 2017년 ‘마스터’, ‘군함도’ 및 2018년 신과 함께 2, 공작, 물괴 등에 이어서 2019년에는 기생충, 봉오동 전투, 82년생 김지영, 생일 등이 현지에 개봉되었 다. 2020년 7월 16일에는 영화 ‘부산행’의 후속편이라 할 수 있는 영화‘반도’가 싱가포르에 개봉되면서 박스 오피스 1위를 (관련 언론보도 기준)기록하며 침체 된 극장가에 활기를 불어넣는 역할을 하기도 하였다. 5 한식
싱가포르는 국민 75%가 중국계이고 국민소득 수준이 높아 음식 및 외식문화 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고, 다양한 세계 음식이 공존하고 있다. 한류 확산과 한 국의 경제력 영향 확대로 한국 음식도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싱가포르에는 200여개의 한식당이 운영되고 있다. 한인뿐만 아니라 싱가포르인도 한식당의 주 고객층을 이루고 있으며, 싱가포르 현지인이 직접 운영하는 한식당도 많이 있다. 특히 싱가포르 구도심인 Tanjong Pagar 지역에 한국 음식점들이 밀집해 한국 음식을 좋아하는 싱가포르인들이 이 지역을 찾고 있다. 2016년 3월에는 한식 재단에서 도쿄와 서유럽, 미국, 중국, 동남아 편에 이어 싱가포르 우수 한 식당을 소개하는 <우수 한식당 가이드북>이 발간되었다. 2019년 6월에는 현지 유력 호텔인 Fullerton Bay Hotel에서 한식메뉴를 처음으로 소개하였고, 7월 에는 싱가포르대사관 주관으로 한식요리 콘테스트를 개최하였다. 아울러 2019 년 9월에는 현지 슈퍼마켓 체인인 콜드 스토리지(Cold Storage)에서 한국식품 특별전(K-Food Fair 2019)을 개최하여 농식품 등에 대한 높은 관심도 보여주 었다. 2020년 6월에는 대사관 주관으로 K-Food 온라인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현지 의료진에게 한식 도시락을 기부하는 등 현지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또한 9월에는 외교부와 농림축산식품부의 후원으로 현지 외식산업 관계자 대상 ‘한국 프리미엄 농식품 홍보 온라인 행사’를 개최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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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지구촌 한류현황 Ⅰ
싱가포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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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스포츠(태권도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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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내에서 태권도는 한-싱 수교(1975년) 이전부터 한-싱 우호 및 문화 교류 증진에 기여해 왔다. 지난 2018년 2월에는 세르미앙 응(Ser Miang Ng) 싱가포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이 한국 국기원의 명예 이사장으로 추대 된 바 있다. 싱가포르는 1974년에 설립된 싱가포르태권도연맹(STF)을 중심으로 태권도를 보급, 발전시켜 왔으며, 약 2만 5천명의 싱가포르인이 태권도를 즐기 고 있다. 태권도는 축구, 수영 등과 더불어 싱가포르 내에서 매우 인기 있는 스 포츠 중의 하나이다. STF는 싱가포르 단일 스포츠 단체 중 최대 규모이고, 자체 회비와 많은 자원 봉사자들을 통해 운영되고 있다. 2016년 6월에 개최된 STF 42주년 기념사에서 Tan Chuan-Jin 사회가족발전부장관은 축사를 통해 태권도 가 싱가포르 인기 스포츠 중 하나로 성장했으며, 이러한 태권도의 인기가 태권 도의 스포츠 정신에서 기인했다고 하고, 깊은 관심을 표명하였다. 2015년 동남 아시아 게임(SEA Games)에서 싱가포르는 태권도에서 16년 만에 금메달 2개를 획득하였고 2017년에는 동메달 1개를 2019년에는 은메달 1개를 획득하였다. 주싱가포르대사관은 STF와 함께 매년 한국대사배 태권도 대회를 개최해왔으나, 2020년 9월 현재 코로나19로 인하여 대회 정상 개최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현재 싱가포르에는 50여 명에 달하는 한국 태권도 사범이 STF와 협조해 태권도 를 통한 한류문화 전파를 강화하고 있다. 7 뷰티
한국 드라마 등 한류의 영향으로 뷰티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2014년 1월에 싱가포르 창이공항 제3터미널에 신라면세점을 오픈하였으며, 2015년 7월에는 아모레퍼시픽(설화수)이 100번째 글로벌 매장을 싱가포르에 개장하는 등 싱가포르에 뷰티 관련 산업 진출이 활발하다. 2015년 50여 개였던 한국 화 장품 매장 수는 2017년 상반기 124개로 2년간 약 2.5배 증가하였으며, 자체 매장뿐 아니라 화장품 편집숍, 드럭스토어부터 백화점, 면세점에 이르는 다양한 판매처에 K-뷰티 브랜드가 진출해 있다(자료 출처: 한누리). 싱가포르 무역관이 발표(2020.3월)한 싱가포르 스킨케어 시장동향에 따르면, 한국의 마스크팩과 보 습패드 등이 소비자에게 인기를 끌고 있고, CJ 올리브영이 2019년 12월 동남아 최대 유통기업 데어리팜 그룹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였고, 관련 제품이 싱가포르 가디언(Guardian)에서 판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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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현지인들이 한국문화를 좋아하는 이유 싱가포르는 다문화 국가로 외국 문화에 대하여 개방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으 며, 이러한 맥락에서 한국 문화에 대해서도 호감을 보이고 있다. 특히 K-POP은 서구 대중문화와 유사한 콘텐츠를 동양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콘텐츠로 현지인들 의 큰 공감을 얻고 있다. 예를 들어 현지 유력언론 Channel News Asia와 The Straits Times는 20년 9월 BTS의 빌보드 핫100 싱글차트 1위 소식을 전하며 높은 관심을 표명하였다. 2019년 11월 한-아세안특별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한국을 방문한 리센룽 총리도 경복궁, 홍익대 부근, 경의선 숲길, 이화여대, 서 울로 7017 등의 문화시설을 둘러보면서 SNS 게시물을 통해 K-POP과 드라마, 한국 음식 등 싱가포르인들이 한국 문화에 큰 관심을 갖고 있다고 언급한 바 있 다. 2020년 코로나19 세계적 대유행 이후에는 온라인을 통한 한국 드라마 시청 이 늘었고, 한식이 몸에 좋은 건강음식이라는 인식도 확산되면서 영상 콘텐츠와 음식을 통한 한류확산에 긍정적 영향을 주었다.
4 한류 동호회 현황 (1) 일반 현황 K-Pop 및 한류배우에 대한 애정이 한국문화와 한국어에 대한 관심으로 발전 하는 추세로 10대부터 30대 직장인들까지 연령대가 다양하다는 특징이 있다. 대표적인 한류 온라인 커뮤니티(x)clusive, HallyuSG, SG K-Wave를 통해 한 국 관련 뉴스 및 이벤트가 매일 업데이트 되고 있다.
(2) 동호회별 현황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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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호회명 (온라인/오프라인)
회원 수
NUS Korean Cultural Society
1,262명 팔로우 (2020)
2020 지구촌 한류현황 Ⅰ
웹사이트
성격
활동 현황
언어교류 세션, NUS 한국인 교환학생과 대학교 www.facebook. 현지학생 버디 한국문화 com/nuskcig/ 프로그램, 한국문화 및 동아리 명절체험, K-Pop 댄스워크숍 운영
싱가포르
동호회명 (온라인/오프라인)
회원 수
NTU Korean Cultural Society
795명 팔로우 (2020)
K-Pop 댄스 교실, 대학교 www.facebook. 한국어 교실, 한국문화 com/NTUKCS 한국문화주간 및 영화 동아리 상영 등
3
SMU Woorisayi
291명 팔로우 (2020)
www.instagra m.com/smuwo orisayi/
한국어 및 음식 관련 대학교 행사, 영화 상영, 오락 한국문화 프로그램 체험, 동아리 교환학생과 현지 학생 버디 프로그램 등 운영
4
NP(Ngee Ann Polytechnic) Korean Cultural Club
787명 팔로워 (2020)
instagram.com /np_kcc/
한국 문화(음식, 영화, 대학교 드라마, 언어, 댄스 등) 한국문화 체험 및 관련 소식 공유, 동아리 한국 문화 이벤트 운영
5
NYP(Nanyang Polytechnic) KWave Club
6
WAH Korea Club!
7
8
KPOP Dance Off
All That Korea
약 634명 팔로우 (2020)
성격
Ⅰ
활동 현황
아시아 • 대양주
2
웹사이트
2014년에 설립된 www.instagram 대학교 동아리로서, K-Pop .com/nypkwav 한국문화 댄스 및 노래, 한국어, eclub/ 동아리 드라마, 런닝맨 체험 등 프로그램 운영
www.facebook. 179,638명 한국관광 한국어, 한국 요리, com/Koreatouri 팔로우 공사 K-Pop 댄스 교실을 smorganization (2020) 서포터즈 정기적으로 운영 singaporeoffice/
18,527명 팔로우 (2020)
www.facebook. com/KPOPDan ceOff/
K-Pop 동아리
한국과 www.meetup.c 약 3,257명 싱가포르 om/allthatkorea (2020) 문화 / 동아리
∙ 도심에 위치한 젊은이들의 복합문화공간 SCAPE에서 거의 매월 K-Pop 댄스 세션 진행, K-Pop 공연 및 문화 행사를 함께 하는 ‘KPOP All In’ 매년 개최 ∙ 코로나19로 Zoom을 활용한 온라인 모임 개최 중 한국어, 음식, K-Pop, 드라마, 영화, 패션, 뷰티, 여행, 쇼핑, 태권도 등 한국에 관련된 모든 정보를 공유하고 즐기는 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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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최근 주요 문화행사 (1) 2020 K-POP 온라인 페스티벌 개최(4.30.~5.22.) 주싱가포르 대사관은 K-POP 온라인 페스티벌을 처음으로 개최하였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자택에 머무르는 동안 K-POP 음악과 함께 춤추고 노래하면서 신나고 즐겁게 코로나19를 이겨내자는 취지의 행사로 서킷브레이커 (Circuit Breaker) 기간에 시행되었다. 200건에 이르는 영상이 응모되었고, 조 회수가 30만건에 이르는 등 현지의 긍정적 반응을 얻었으며 The Straits Times 등 현지 언론에 이례적으로 보도되기도 하였다.
(2) 2020 K 푸드 온라인 페스티벌 개최(5.27.~6.14.) 주싱가포르 대사관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하여 외식이 어려운 상황에서, 가족과 함께 K 푸드를 맛있게 요리하고 즐기면서 건강하게 코로나19를 이겨내 자는 취지로 K 푸드 온라인 페스티벌을 처음으로 개최하였다. 특히 싱가포르 한 인 외식업협회 및 기부플랫폼 Majulah Movement와 더불어 코로나19 최전선 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싱가포르 의료진에게 한식도시락 기부행사(6월2일) 를 실시하여 현지의 긍정적 반응을 얻기도 했다.
(3) 2020 K 드라마 온라인 페스티벌 개최(7.16.~8.9.) 주싱가포르 대사관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진 만 큼 K 드라마를 소재로 가족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이겨내자는 취지로 K 드라 마 온라인 페스티벌을 개최하였다. 한국어에 자신이 있다면, 좋아하는 K드라마 의 한 장면을 골라 한류 스타처럼 연기하는 영상을 응모할 수 있도록 했고, 싱가 포르 현지 정서와 문화에 부합하도록 K 드라마를 재치있게 영어 대사로 패러디 한 영상을 응모하는 방식도 가능하게 하였다. 뛰어난 한국어 실력을 뽑낸 외국 인 참가자에게 ‘한국어 특별상(Korean Lingustic Award)’를 시상하는 등 현지 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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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지구촌 한류현황 Ⅰ
싱가포르
Ⅰ
(4) 싱가포르 중추절 축제 계기 한지 등 특별전시(9.18.~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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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싱가포르 대사관은 서울관광재단 및 싱가포르 가든스 바이 더 베이와 협력 하여 싱가포르 중추절 축제(9.18.~10.4.) 기간 전통 한지로 만든 ‘왕가의 산책 (Royal Family’s Walk)’ 등을 싱가포르에 최초로 전시하였다. 한국과 싱가포르 양국 모두가 중요한 명절로 기념하는 중추절(추석) 기간에 양국 수교 45주년을 기념하여 실시된 동 특별전시는 채널뉴스아시아(CNA)와 The Straits Times 등 유력언론에서 ‘왕가의 산책’ 등 전시를 주요 뉴스 및 지면기사로 보도하는 등 큰 주목을 받았다.
(5) 온라인 국경일 기념식 개최(10.3.) 주싱가포르 대사관은 개천절 시기에 매년 개최하던 국경일 기념식을 코로나 19 팬데믹으로 인하여 처음으로 온라인으로 개최하였다. 대사관 페이스북 계정 을 통해서 개최된 온라인 국경일 기념식은 한국 관광홍보 영상과 더불어 양국 국가, 기념사, ‘한국으로부터의 위로 (Consolation from Korea)’ 문화영상 등 이 포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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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아프가니스탄
1 개황
∙수 도:카불(Kabul, 아프간 통계청 추정 인구 약 430만 명) ∙인 구:3,800만 명(’19년 UN추정치) ∙면 적:652,100㎢(한반도의 3배) ∙ 민족구성:파슈툰족(42%), 타지크족(27%), 하자라족(9%), 우즈벡족(9%) 등 ∙종 교:이슬람교 99%(수니파 80%, 시아파 19%) ∙시 차:우리시간 –4시간 30분 ∙언 어:아프간 페르시아어(다리어, 50%), 파슈툰어(35%) 및 투르크어(11%) 등 ∙ 1인당 GDP(’19년):502불(세계은행) ∙ 우리나라와의 교역(’19년):총교역 약 5,000만불 (수출 4,990만불, 수입 40,000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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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지구촌 한류현황 Ⅰ
아프가니스탄
Ⅰ
2 문화적 특성 및 고려사항
아시아 • 대양주
(1) 중앙아시아, 남아시아, 중동의 교차로 아프간은 지리적으로 중앙・남아시아・중동의 교차지대에 위치하고 있어 페르 시아, 그리스, 불교, 힌두교 및 이슬람 등의 다양한 문화가 전파, 교차됨으로써 문화적 유물이 풍부했으나, 오랜 전란으로 인해 많은 문화유산이 파괴되었다. 특히 탈레반 정권 시절에 절정에 달해 역사적인 바미얀 석불 등이 파괴되었다. ※ 바미얀 석불:2세기경 자연석에 조각된 것으로 그리스 의상을 하고 있어 인도 및 중앙아시아, 알렉 산더 대왕의 정복에 따른 헬레니즘 문화가 융합된 것으로 평가받았으나, 2001년 2월 탈레반 지도자 Omar의 우상 파괴 지시에 의해 파괴됨.
(2) 공동체 의식과 가족 제일주의, 체면・명예 중시 사회조직이 주로 부족단위로 구성되어 있어 공동체 의식이 강하며 개인 간 마찰이 부족 전체 갈등으로 확대되는 경우가 많다. 또한 여러 종족 간 상호 복잡 한 이해관계로 얽혀있어 종족/부족 중심적 성향이 강하다. 아프간인들은 가족에 대한 사랑과 연장자에 대한 존경을 최우선의 사회적 가 치로 인식하며, 자신들의 가문, 혈족에 대해 깊은 애정과 충성심을 보인다. 따라 서 가문의 명예와 명성 유지를 의무로 여기고 명예실추 행위는 철저히 금지하며 성원 1명의 치욕을 전체의 치욕으로 간주해, 타인의 모욕에 매우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경향이 강하다.
(3) 엄격한 남녀 구분 여성은 외부에 노출되지 않고 사회생활에도 참여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나 카 불 등 도시지역과 상류층은 예외적이다. 이슬람 여성들은 2차 성징을 시작할 때 부터 손과 얼굴을 제외한 신체를 히잡이나 부르카 등으로 가리고 외출하며 몸매 를 드러내는 옷이나 노출은 유혹 행위로 간주하여 금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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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한류 현황 (1) 일반 현황 <주몽>, <대장금> 등 우리 사극 드라마가 이란을 통해 들어와 아프간 TV 채 널을 통해 방영되어 인기를 끌었으며, 일부 젊은 층은 이란을 통해 페르시아어 (다리어와 유사) 더빙이 된 한국 드라마를 접하고 있다. 엄격한 이슬람 문화의 특성상 노출이 많지 않은 사극을 중심으로 소개되어 왔으며, 사극의 경우 권력 투쟁이나 건국 이야기 등이 아프간의 역사적인 요소와 유사한 측면이 있고 스토 리가 치밀하다는 점에서 인기가 있는 것으로 관찰된다. 노출이 심한 현대 드라 마나 K-Pop 등은 널리 알려져 있지 않지만, 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은 대부 분의 아프간 젊은이들이 노래와 춤을 알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최근에는 젊은 층을 중심으로 <꽃보다 남자>, <상속자들> 등 현대 드라마 인기도 높아지고 있 는 추세다.
(2) 분야별 현황 1 드라마
<대장금>, <주몽>, <가을동화>, <해신>, <상도> 등이 인기리에 방영되었고, <꽃보다 남자>, <미스터 선샤인> 등 다양한 장르의 한국 드라마 방영이 증가하 는 추세이다. 2 한류의 상륙 시기
2006년 <대장금>이 최초(이란을 통해 더빙버전 수입)이며, 이어 아프간 최대 민영방송인 Tolo TV에 당시 근무하던 한국직원을 통해 2007~8년 간 <주몽>, <해신> 및 <가을동화>를 방영하였다. 3 가장 인기 있는 한류
드라마 <주몽>은 아프간인 대부분이 알고 있을 정도로 많은 인기를 끌었고, 이후 <해신>, <상도>와 같은 사극들도 인기리에 방영되었다. 특히, 이란에서 페 르시아어로 더빙되거나 자막이 추가된 한국 드라마, 영화, 예능 프로그램 등을 유튜브 또는 웹사이트 등을 통해 접할 수 있게 되면서 다양한 한국 문화 컨텐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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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지구촌 한류현황 Ⅰ
아프가니스탄
Ⅰ
에 대한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젊은 층에서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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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에 따라 한국어를 배우고자 하는 학생들도 증가해 현재 카불대학과 헤랏대학 에 한국어 강좌가 개설, 운영되고 있다. 또한, 태권도가 널리 보급되어 전국적으로 많은 도장이 있고, 약 3만여 명의 아프간인이 태권도를 배웠거나 배우고 있다. 특히 2008년 북경올림픽과 2012 년 런던올림픽에서 아프간 최초의 메달(동)을 태권도에서 획득, 태권도가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4 한류 동호회 현황 아프간 내의 한류 도입은 아직까지는 제한적이며, 노출이 많지 않고 역사・문 화・정서상 유사성이 많은 인기 사극을 중심으로 소개되어 왔다. 젊은층을 중심 으로 한국 드라마, K-pop, 영화 등을 접하고 있으나, 동호회 활동으로 이어지 진 않은 것으로 파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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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인도
1 개황
∙수 도:뉴델리(인구 약 2,175만 명, 위키백과) ∙인 구:약 13억 6천만 명(UN통계 ’18년 기준) ∙면 적:3,287,782㎢(한반도의 15배, 세계 7위) ∙ 민족구성:인도・아리아인, 드라비다족, 프로토-오스트랄로이드, 니그리토족, 몽골로이드, 알파인 ∙종 교:힌두교, 이슬람교, 기독교, 시크교, 불교, 자이나교 ∙시 차:우리시간 -3시간 30분 ∙언 어:영어, 힌디어 외 공식 언어 21개(아쌈어, 벵갈어, 보도어, 도그리어, 구자라트어, 까나다어, 캐시미르어, 꼰까니어, 마이틸리어, 말라야람어, 마니푸르어, 마라띠어, 네팔어, 오리야어, 펀잡어, 산스크리어, 산탈리어, 신디어, 텔레구어, 타밀어, 우르드어) ∙ 1인당 GDP:2,338 미달러(2019, 세계은행) ∙ 우리나라와의 교역(’19년):총교역 206억 미달러 (수출 151억 미달러, 수입 55억 미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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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지구촌 한류현황 Ⅰ
인도
Ⅰ
2 문화적 특성
아시아 • 대양주
(1) 다양성과 가능성의 나라 인도의 국토는 서유럽 전체 크기와 비슷하고, 남한 면적의 33배에 해당하는 328만km²이며, 인구는 세계인구의 6분의 1에 가까운 13억 6천만 명에 달하고 있다. 또한 지방에 따라 상이한 기후와 풍토, 다양한 인종구성, 헌법에 인정된 공식 언어만 해도 22종에 이르는 복잡한 언어분포, 힌두교 및 이슬람교 등 다양한 종 교, 극심한 빈부격차, 교육수준의 차이, 그 외에 수천 년을 내려온 카스트 제도 의 잔존 등 매우 복잡한 사회구성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인도인들은 이러한 다양성을 자연스럽게 포용하는 가운데 수천 년에 걸친 전통에 대한 커다란 자부 심을 가지고 국가적・사회적 조화와 정체성을 유지해 오고 있다. 골드만삭스, 미국국가정보위원회(NIC) 등 세계 주요 연구기관들은 인도의 젊 고 풍부한 노동력, 시장경제와 민주주의 전통, 과학기술분야 우수성, 영어 사용 능력 등 중장기적 경제성장 잠재력을 높이 평가하면서, 인도가 21세기에 미국 및 중국과 함께 세계경제를 이끌 3대 강국으로 도약할 것으로 전망하였다.
(2) 종교와 카스트제도 일상생활에 있어서는 국민 대다수가 아직 오랜 전통사회의 생활양식에서 벗 어나지 못하고 있으며 종교와 카스트제도는 인도인의 생활을 지배하는 가장 주 된 요소로서, 많은 국민들이 여전히 이를 숙명적으로 받아들이는 경향이 있다. 종교 없는 생활을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종교가 생활에 밀착되어 있으며, 카 스트 제도에 의한 차별은 헌법상 금지되어 있고, 최근 명예살인 금지를 위한 제 도적 정치 마련을 추진하는 등 카스트 제도의 폐해를 줄이기 위해 정부가 꾸준 히 노력하고 있으나 아직도 사회생활 전반에 걸쳐 카스트 제도가 큰 영향을 미 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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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한류 현황 (1) 일반 현황 인도의 한류는 아직 시작 단계이나, 싸이(PSY)의 ‘강남스타일’로 시작하여 최 근 방탄소년단(BTS), 블랙핑크(BLACKPINK) 등의 전 세계적 인기와 더불어 K-POP 문화 측면에서 한국이라는 국가에 대한 인지도가 전국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인도에 한류가 소개된 것은 2002년도에 마니뿌르 등 인도 동북부 7개주에서 반정부 운동이 비등하면서 현지 문화를 보호한다는 명목으로 힌디 영화 및 TV 채널 시청이 금지된 것이 계기가 되었다. 2007년부터 아리랑TV가 힌디 채널의 공백을 메우고, 동 지역에 인접한 중국과 미얀마로부터 비공식적인 한류유입과 연동하여 현지에서의 아리랑TV의 인기가 급등하게 되었다. 2008년 12월 2일 에 나갈랜드주에서 아리랑TV가 주최한 Korea-India Music Festival에 1만여 명이 참석함으로써 현지의 한류 열풍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한류가 점화된 인도 동북부가 정치적, 인종적으로 인도의 비주류, 소수민족이라는 점, 인도사회가 보 수적이고 상당한 폐쇄성을 지니고 있다는 점 등에서 한류 파급력에는 한계가 있 었다. 그러나 최근 동북부 지역 젊은층이 델리를 중심으로 하는 인도의 북부 중심 도시로 많이 유입되고 있어 한류 열풍의 큰 도하점과 가능성을 보여주었으며, 인도 전 지역의 젊은 층들 역시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을 통해 한류 콘텐츠의 우수성과 전 세계적 트렌드를 접하면서 점차적으로 한류 소비층이 확 대되어 가고 있다. 이에 따라 주요 언론들 역시 한국 문화 및 인도 젊은층들의 한류 문화 향유에 대한 특집 기사를 보도하고 있다. 또한, 2012년부터 주인도한국문화원 주관으로 연례 개최되는 전인도 K-Pop 콘테스트와 Facebook, youtube 등 on-line을 통한 한류 홍보는 인도주류사 회에 한류를 소개하는 발판이 되었다. 특히 K-Pop 콘테스트는 매년 참가자 수 가 급증하며 인도 한류의 주요 행사로 자리 잡았으며, 인도 대학에서 자체 K-Pop 콘테스트를 개최하는 등 K-Pop이 인도의 전국적 현상임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2019년에는 KARD, MONT 등 신예 K-Pop 스타들에 의한 유 료 공연이 델리, 첸나이, 구와하티 등 주요 도시에서 성황리에 개최됨으로서 본 격적인 K-Pop 스타들의 방인 공연 성사가 임박했음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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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지구촌 한류현황 Ⅰ
인도
Ⅰ
한편, 2015년부터 대인도 송출이 중단되었던 KBS WORLD가 주인도대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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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원)의 주선으로 2019년 9월부터 인도 국영방송 플랫폼 DD FREE DISH에 무료로 송출됨으로서 BTS로 촉발된 인도 내 한류 확산의 전기를 마련하기도 했다. ∎ 뭄바이 다양한 문화행사(K-POP 행사, 한국영화제, 전통국악 공연 등)를 개최하면서 청소년층은 물론 다양한 연령대의 현지 인도인들로부터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특히 정기적으로 개최되는 Korean Movie Festival(한국영화 상영행사)의 경우, 뭄바이 및 푸네 지역의 참여도가 높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금년 2020년은 전세계적인 코로나 확산세로 인하여 매년 공관 주도로 개최 되었던 한국영화제, K-Pop, 태권도, 한류문화축제 등 대규모 관중 동원 행사들 이 취소된 상태이다. ∎ 첸나이 첸나이 총영사관이 관할하는 남인도 지역은 인도내에서 우리 기업(약 300개 사) 및 재외국민(약 7,000여 명)의 최대 소재지로서 현지인들의 한국과 한국문 화에 대한 관심과 이해가 매우 높은 지역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2006년 11월 현지 기업(TVS)과 현대 자동차 등 우리진출기업들의 공 동 후원으로 설립된 한-인도문화센터(InKo center)가 한국문화원의 기능을 사 실상 수행하여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개최해 왔으며, 2014년 2월 주첸나이 총영 사관 개설이후에는 K-Pop, 한국영화, 전통문화 소개 행사 등이 활발하게 진행 되고 있어 앞으로 한류 문화 확산 전망이 더 밝은 편이다.
(2) 분야별 현황 1 K-Pop
인도 동북부 지역에서의 K-Pop은 젊은이들의 중심문화로서 절대적인 위치 를 차지하고 있다. K-Pop 스타들의 패션 스타일에 따라 패션문화가 형성되고 있는 등, K-Pop 문화보급에 따른 부가적인 현상들이 보이고 있다. 또한 인터넷 및 K-Pop의 세계적 인기와 더불어 인도 대도시 청소년을 중심으로 K-Pop과 한국 문화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가장 인기 있는 그룹은 방탄소년단(BTS), EXO, 빅뱅, GOT 7, 레드벨벳, 블 랙핑크 등으로 신인들의 인지도가 상당히 높다. 특히 대부분의 인도 영화에 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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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가 등장하는 등 인도인들이 춤을 즐긴다는 점에서 K-Pop 커버댄스는 인도인 과 한류를 연결하는 가교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주인도한국문화원의 주관으로 2012년 8월 인도에서 최초로 K-Pop 콘 테스트가 개최된 이래 매년 K-Pop 콘테스트가 K-Pop 동호인들의 연례적인 축제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2014년에는 대대적인 홍보와 병행하며 on-line 예선(126개 팀 참가)과 델리, 뭄바이, 첸나이, 디마뿌르 4개 지역예선, 델리에서 의 인도 본선을 거치면서 전국적인 주목을 받았으며, N-Sonic 특별출연을 통해 인도 내 K-Pop 콘서트의 가능성을 여는 계기가 되었다. 특히, NDTV Prime, All India Radio가 2014 인도 본선 실황을 녹화 중계하면서 K-Pop이 최초로 인도 방송에 소개되는 계기가 되었다. 2015년에는 인도에 K-Pop이 본격 상륙한 해라고 할 수 있는데, 1월에는 N-Sonic이 아메다바드, 첸나이, 구와하티 3개 주요대학 순회공연을 가졌으며 (인도 최초 K-Pop 순회공연), 4~7월 동안 델리, 뭄바이, 첸나이, 콜카타, 방갈 로르, 파트나, 미조람 및 네팔의 카트만두 등 8개 도시에서 K-Pop 콘테스트 지역 예선이 개최되었다. 델리에서의 최종결선과 병행하여 제아제이, 틴탑 등 K-Pop 스타들의 공연으로 인도의 K-Pop 팬들이 노래를 따라 부르고 노래 중간에도 호응하는 등 국내 팬들의 열성에 뒤지지 않음을 여실히 보여주기도 했다. 2017년 역시 4~7월 동안 델리, 뭄바이, 아쌈, 첸나이 등 11개 도시에서 K-Pop 콘테스트 지역예선이 개최되었으며, 전년도 대비 2배로 늘어난 424개 팀 898명의 참가자와 남부 벵갈루루와 동부 오디샤, 동북부 미조람과 나갈랜드 등 4곳에서 케이팝 팬들의 요청으로 그들이 자체적으로 기획부터 홍보까지 행사 를 진행하는 등 인도에서 한류의 저변이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2018년 에는 참가자가 총 532개 팀 1215명으로 늘어났으며, 2019년에는 전인도 15개 도시로 확장되어 총 1952개 팀, 3475명이 참가하여 인도 내에서 확장되어 가 고 있는 K-Pop의 인기를 보여주었다. 2020년에는 COVID-19 영향으로 창원 K-Pop 월드 페스티벌의 취소된 상황에서도 전인도 18개 도시에서 1,348명(보 컬, 댄스 1인 참가로 제한)의 참가자가 온라인으로 진행되었던 K-Pop 콘테스트 에 참여하였다. 유튜브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한 18개 지역예선은 총 영상 조회 수가 약 50만회를 기록하였고, 본선대회의 경우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및 방탄소년단의 축하인사를 포함하여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진행하면서, 인 도 국영방송국인 Doodarshan TV와 협력하여 국영방송 TV 2개 채널을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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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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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송출을 시행, 문화원 유투브 및 SNS을 통해서만 약 128만회의 조회수를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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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하면서, 온라인 행사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2018년 11월과 2019년 2월, 8월 개봉한 BTS의 콘서트 실황 영상 및 다큐 멘터리는 1회 상영에 2만 7천여 명을 동원하며 인도 극장가를 놀랬다. 또한 인 도 음악전문방송 Vh1 India, 9XO등에서 지속적으로 K-Pop 뮤직비디오를 방 영하고 있다. 그리고, 2019년부터는 본격적으로 K-Pop 아티스트들의 유료공연 이 개최되기 시작하였다. IN2IT(2019.4.15.~19./델리, 뭄바이), VAV(2019.5. 31.~6.2./델리, 마니푸르), KARD(2019.7.12.~14./델리, 아쌈), MONT(2019. 9.21.~25./벵갈루르, 뭄바이) 중소규모로 콘서트가 진행되었지만, 유료행사라는 부분에서 인도현지에서 불고 있는 K-Pop 콘텐츠 수요를 파악할 수 있었다. 2020년에는 인도 현지 K-Pop 붐을 이끌고 있는 방탄소년단이 음원플랫폼인 ‘스포티파이’에서 2020년 상반기 가장 많이 스트리밍된 아티스트로 5위를 차지 하였다. 1위부터 4위까지 모두 인도 아티스트가 자리하고 있는데, 외국인 아티 스트로서 5위에 들었다는 것은 엄청난 성과임에 분명하다. 이외, 블랙핑크, 엑 소, NCT127등의 한국 아이돌 가수들에 관한 관심이 점점 더 높아지고 있다. 뭄바이, 첸나이 지역의 경우 2010년, 2012년 설립된 K-Pop 동호회들이 행 사를 개최하는 등 활동이 활발하게 이뤄지며 지역의 한류 확산에 기여하고 있으 며 10~30대의 여성 팬이 주축이 되고 있다. ∎ 뭄바이 2012년도 창원 케이팝 월드페스티벌 델리 예선전에 참여한 뭄바이 지역의 K-POP/K-DRAMA 팬들이 K-POP 동호회 ‘IKFM (India Korea Friends in Mumbai)’를 2013년도에 창설하여, 현재 1,000명 이상의 멤버와 페이스북/인 스타그램 팔로워수 약 3,000여 명 이상을 보유하고 있고, 한국문화에 대한 적극 적이고 열정적인 참여를 통하여 뭄바이 지역의 한류 확산에 기여하고 있는바, 10~20대 여성 한류 팬이 주를 이루며, 남성 한류 팬도 상당수 있다. 2019년 4월 K-Pop 그룹으로는 처음으로 신인 아이돌그룹 인투잇(IN2IT)이 뭄바이와 뉴델리에서 투어콘서트를 진행한바 있다. ∎ 첸나이 10~20대 여성들을 주축으로 K-pop에 대한 열의가 강하며, 현대자동차, 기 아자동차, 삼성전자 등 남인도 진출 다수의 한국 기업을 통해 K-Pop을 포함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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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 전반에 대해 친숙감을 보이고 있다. 그간 K-pop 동호회 활동이 활발 했던 첸나이 뿐만 아니라 카르나타카주 벵갈루루, 비사카파트남 등지에도 K-pop 동호회가 새로 조직되어 K-pop이 남인도 전체로 확산되어 나가고 있다. 특히, 2020년에는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K-Popp관련 대면 행사 개최가 어려운 점을 감안, 주첸나이총영사관은 K-Pop 온라인 댄스 경연대회를 개최하여 현지인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은 바 있으며, 하반기에도 현지 인플루언서를 중심으로 K-Pop 및 댄스 온라인 교실을 집중 개설하여, 한 류 열기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2 드라마
2006년, 포스코의 대규모 대인도 투자 결정(120억 달러)이 계기가 되어 한국 드라마 <해신>과 <대장금>이 인도 국영TV Doordarshan(DD)TV 1을 통해 최 초로 방영되었다. <해신>은 2006년 7월 23일부터 2008년 말까지 100회에 걸 쳐 매주 일요일 오전에 방영되었고, <대장금>은 2006년 9월부터 2008년 12월 까지 108회에 걸쳐 매주 일요일 저녁에 방영되었다. 진입 장벽이 매우 높은 인 도 방송에 한국드라마가 진출한 것은 당시로서는 획기적인 사건이었고 <대장금> 의 경우 상당한 호응과 함께 한계도 보여주었다. 즉, 방영된 인도 국영 DD 채널은 전국을 커버하는 방송이기는 하지만, 주로 저소득층이 시청하는 채널이라는 점, 인도 방송 특성상 1회분 드라마를 1/2로 나누어 30분씩, 매주 1회 방영함으로써 시청자들의 집중력이 떨어졌다는 점 등 이 아쉬움으로 남았다. 아울러 드라마 방영추진 초기 단계에서 KBS와 MBC가 DD TV를 상대로 방영 추진, 시간대 확보 등에 있어 과다 경쟁을 벌여 인도 방 송계의 기대치를 턱없이 높인 점이 부담으로 남았다. 2013년 주인도 한국문화 원이 MBC와 드라마 <허준> 판권 계약을 맺고 인도 국영 DD Bharati TV를 통 해 인도 전역에 2014년 1~10월까지 방영하였는바, 최고 50만 가구의 시청률을 보이기도 했으며, 후속 방영도 추진되고 있다. 타밀 지역에서는 2014년 5월부 터 <꽃보다 남자>, <아이리스>, <위대한 유산> 등이 케이블 TV ‘Puthuyugam’ 을 통해 타밀어로 더빙되어 방영되기도 했다. 2017년 2월에는 <태양의 후예>가 전국 채널을 통해 방영되었다. 인도에서 한국드라마가 주요 시청시간대에 편성된 것은 처음으로 인도 언론도 주연 배우 인 송중기의 인기와 실제 군 복무 사실까지 자세히 다루는 등 인도인들의 호기
182
2020 지구촌 한류현황 Ⅰ
인도
Ⅰ
심을 자아내었다. KBS World가 2019년 9월부터 인도 국영방송의 DD Free
아시아 • 대양주
Dish를 통해 재송출되기 시작하고 있고, 코로나 사태 이후 OTT 플랫폼을 통한 한류 콘텐츠들이 주목을 받으면서, 최근에는 인도 Dish TV에서 ‘Korean Drama Actove'라는 한국 드라마 단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0년에는 특히 인도 내 COVID-19로 인한 봉쇄조치가 지속되면서 한국 드라마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인도 넷플릭스에서 한국드라마 ‘킹 덤’은 전체 콘텐츠에서 10위에 자리매김했으며, ‘사이코지만 괜찮아’, ‘사랑의 불시착’ 같은 한국 드라마 또한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2020년 4월에는 현지 언론 India Today가 2018년 방영된 한국 드라마에 대해 보도하며, 바이러스를 다루고 있는 드라마가 COVID-19 상황 하에서 시청자들에게 궁금증을 유발하 면서 더 많은 인도인들에게 한류를 소개하는 계기가 됐다고 분석했다. 인도 유 력 언론인 Livemint도 2020년 7월에 COVID-19 상황 이후 인도 전역에서 더 주목받고 있는 한국 콘텐츠에 대해 분석한 바 있다. 해당 매체는 이른바 ‘발리우 드’로 대표될 만큼 자국 내 강한 문화 대중문화 인프라를 갖춘 인도에서 한국 콘 텐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배경으로 인도 젊은이들이 인도와 한국 문화의 유사 성을 찾아냄과 동시에 한류 콘텐츠의 현대성에 매료됐다는 것을 꼽았다. 또한 청년층의 큰 관심과 함께 한국 드라마를 방영하는 글로벌 OTT가 한류 열풍에 긍정적 효과를 만들어내고 있다고 보도했다. ∎ 첸나이 최근 넷플릭스 등 온라인 매체를 통해 현지 인도인들이 ‘킹덤’, ‘사랑의 불시 착’ 등 최신 한국 드라마를 시청하고, 이를 통해 한국 문화 전반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현지인들의 한국드라마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고취시켜 나가기 위해 주첸나이총영사관은 인코센터의 협조를 받아 한국문화주간행사의 일환으로 K-Drama 감상문 공모전을 2020.9월 한달간 개최하였다. 3 영화
한국영화는 소규모 배급사인 Devi Shakti Film를 통해 <땡볕>(1985), <씨받 이>(1986), <천년호>(2003), <아라한 장풍 대작전>(2005), <괴물>(2007), <D-War>(2008), <해운대>(2009), <전사의 길>(2010) 등이 소개되었으나, 전통 인도영화인 볼리우드 및 할리우드 영화의 영향으로 획기적인 흥행을 거두지는 못하고 있다. 다만 인도 내 주요 국제영화제에서 한국영화가 꾸준히 소개되고
183
있다. 한편으로는 한국 영화의 리메이크 버전 영화가 2006년 <올드보이>를 시 작으로 꾸준히 만들어 지고 있으며, 2016년까지 공식과 비공식을 포함해 총 10 편이 리메이크 되었다. 2019년에는 <국제시장>의 리메이크 버전이 개봉하여 전 인도에서 흥행에 성공하였으며, <수상한 그녀>가 텔루구 영화로 리메이크되기도 하였다. 현재 <베테랑>의 리메이크 버전이 제작되고 있다. 한편 2006년 국내에서 촬영한 인도 영화 <Gangster-A Love Story>가 인도 에서 개봉되어 상당한 반향을 일으켰으나 후속 국내 촬영은 이뤄지지 않고 있 다. 2015년 5월 한-인도 시청각 공동제작 협정이 체결되어 향후 양국 영화 제 작자들의 방송 및 영화 공동제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 며, 2016년 11월에는 인도 중앙정부가 주최하는 인도 최대 국제영화제인 고아 국제영화제에 한국이 주빈국으로 참가하여 임권택 감독이 평생공로상을 수상, 김지운 감독의 <밀정>이 폐막작으로 선정 되었다. 뭄바이와 푸네 지역에서는 매 년 한국영화 상영행사가 개최되고 있으며, 발리우드의 본거지답게 한국영화에 대한 호응도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2019년에는 뭄바이 PVR JUHU에서 한국영화주간이 열려 <광해>, <국제시장> 등 한국 유명 영화들이 상영되었으며 주 뭄바이 총영사관이 다양한 행사(수랏 상공회의사 문화행사/ 푸네 영화제)에 한국 영화 상영을 지원하고 있다. 타밀어 영화 제작의 중심지인 첸나이에서도 주첸나이 총영사관이 영화진흥위원회의 후원을 받아 매년 한국 영화제를 개최해 오고 있다. 2020년 상반기에는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인도 전역에서 개봉하였으나, COVID-19의 영향으로 OTT 플랫폼에 상영되었다. <기생충>의 경우, 오프라인 개봉관을 늘려가는 상황에서 온라인 플랫폼으로 넘어갔지만, 평론가들과 영화평 단의 좋은 평가를 받으면서, 한국예술영화에 관한 새로운 관점을 제공하였다. 이렇듯 한국영화의 대중성을 비롯하여 예술성을 검증받은 현재, 다양한 현지 국제 영화제에서 한국영화 프로그래밍을 진행하고 있다. 오프라인에서 진행할 수 없 는 국제영화제에서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으며, 특히 순 수예술영화 및 다큐멘터리 국제영화제에서 한국영화 레퍼토리에 주목하고 있다.
184
2020 지구촌 한류현황 Ⅰ
인도
Ⅰ
∎ 뭄바이
아시아 • 대양주
매년 뭄바이와 푸네(뭄바이에서 차로 3~4시간 거리에 위치)에서 한국영화 상 영행사가 개최되고 있으며, 발리우드의 본거지답게 영화에 대한 인도인들의 관 심이 높은 만큼, 한국 영화에 대한 호응도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임. 최근에는 세 계적으로 인정받은 한국 영화와 감독에 대한 인지도가 높고, 팬층도 두터운 편 이다. 주뭄바이대한민국총영사관은 상기 뭄바이, 푸네에서 개최하는 한국영화 상영 행사 외에도, 다양한 행사(수랏 상공회의소 문화행사/ 푸네 영화제)에 한국영화 상영을 지원하는 등 적극 참여하고 있다. 2020년 1월 10일부터 16일까지 열린 푸네 국제 영화제에서 주뭄바이 총영 사관은 한국영화 <기생충> 및 <박열> 상영을 지원하였으며, 현지 관객들은 차기 행사에서 최신 한국영화 상영에 대한 기대를 보이고 있다. ∎ 첸나이 첸나이는 코담바캄(‘K’odambakkam) 지역을 메카로 한 타밀어 영화 제작의 중심지로서, 뭄바이의 볼리우드에 빗대어 ‘콜리우드(Kollywood)’라고 불리울 만큼 영화산업에 대한 기반이 조성되어 있고 현지인들의 관심도 높은 도시이다. 2016년부터 영화진흥위원회와 한국국제교류재단(KF) 등의 후원으로 주첸나이 총영사관은 매년 한국영화제를 개최해 오고 있으며, 특히 2019.12월에는 주첸 나이총영사관의 후원으로 제 17회 첸나이 국제영화제에서 우리 영화인 ‘기생충’ 이 개막작으로 상영되기도 하였다. 2020년에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대면으 로 한국영화제를 개최하기가 어려워진 환경하에서, 한국영화에 대한 2억 4천만 남인도인들의 관심을 지속시키기 위해 한국 영화 감상문 공모전을 인도영화감상 재단(ICAF)과 공동 개최하였다. 첸나이 지역을 중심으로 한-인도간 미술교류도 왕성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매 2년마다 우리 신예작가들의 작품을 전시, 소개하는 첸나이 비엔날레 행사가 개최되고 있으며, 양국간 미술작가・예술가들의 인적교류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185
<한국영화 인도 수출 작품 (2010년 이후)> 연도
작품명
감독
2010
점박이-한반도의공룡2
한상호
Star
7광구
김지훈
BBC International
2011
2012
2013
2014
2015
2016
186
인도 배급사
퀵
조범구
Multivision
심야의 FM
김상만
Celibrity Film
7급공무원
신태라
UTV
최종병기 활
김한민
Star Entertainment
마이웨이
강제규
Movies Now
R2B:리턴투베이스
김동원
Movies Now
타워
김지훈
VR Films
도둑들
최동훈
Soundspace International
전설의 주먹
강우석
Movies Now
설국열차
봉준호
Tanweer Films
미스터고
김용화
Krisco
용의자
원신연
Krisco
명량
김한민
Visual Reality
더 테러 라이브
김병우
Star Entertainment
과속스캔들
강형철
ReeloflifeProduction
뛰뛰빵빵구조대
방형우
Krisco
주먹이운다
류승완
TAC Viswass Films
흑산도
하원준
권법형사:차이나타운
박상현
Viswass Films
세븐데이즈
원신연
White Feather Films
협녀:칼의 기억
박흥식
Picture Works
해적
이석훈
Picture works
암살
최동훈
Viswass Films
몽타주
정근섭
Kross Pictures
블라인드
안상훈
Kross Pictures
명량, 7광구
김한민, 김지훈
MVP
수상한 그녀
황동혁
Kross Pictures
댄싱퀸
이석훈
Kross Pictures
히말라야
이석훈
MVP
부산행
연상호
MVP
마스터
조의석
Zip Cinema
2020 지구촌 한류현황 Ⅰ
인도
연도
작품명
인도 배급사
조작된 도시
박광현
V.R. Films
공조
김성훈
JK Film
2018
골든슬럼버
노동석
MVP
Burn the stage
박준수
INOX
2019
Love yourself in Seoul
없음.
PVR Cinemas
Bring the Soul
박준수
BookMyShow Impact Films India
2017
2020
기생충
봉준호
사냥의 시간
윤성현
Netflix India
라바 아일랜드
안병욱
Netflix India
살아있다
조일형
Netflix India
Ⅰ 아시아 • 대양주
감독
4 한국어
인도에서의 한국어 교육은 1971년 네루대학교에 1년제 수료 과정이 설립되 면서 처음 시작되었다. 이후 1995년에 3년제 학사 학위과정, 1998년에는 2년 제 석사과정이 시작되었으며, 2013년에는 준박사 및 박사과정도 열게 되었다. 델리대학교에서는 2002년 동아시아과 내에 처음으로 한국어 과정이 설립되었으 며, 현재 인도에서 한국어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는 대학교는 자미아밀리아이슬 라미아대학교, 마니푸르대학교, 자르칸드센트럴대학교,, 캘커타대학교, 자다푸르 대학교, 영어와외국어대학교, 아미티대학교, 날란다대학교, 뱅갈로루대학교, 뱅 갈로루크라이스트대학교, 라자기리대학교를 포함하여 22곳 이상이다. 2018년 7월에는 인도국립방송통신대학에서 한국어 강좌가 개설되어 800명의 학생이 등 록했다. 또한 2013년부터 시작된 세종학당을 통한 인도 한국어 교육 또한 눈여 겨 볼만한 것으로, 주인도한국문화원세종학당, 파트나 세종학당, 첸나이세종학 당, 바라사트 세종학당(캘커타), 임팔세종학당, 뿌네 세종학당, 뱅갈로루 세종학 당 등 7곳이 있다. 특히 주인도한국문화원세종학당은 2019년 한 해 동안 1,079 명의 학생들이 한국어를 배웠으며, 한국어능력시험(TOPIK)에서 최고 등급인 6 급을 받은 학생들을 배출하고 있다. 최근 2년간의 한국어 능력시험(1년 2회 실 시)응시자 수는 2017년 668명, 2018년 904명, 2019년 1,184명으로 큰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2020년에는 28년만에 개정된 인도 교육정책(’20.7.30.발표)에 한국어가 제2
187
외국어로 신규 채택됨으로써 인도에서의 한국어 위상이 확고하게 되었다. 이는 주인도 한국문화원이 2012년 12월 13일 개원 이래 지금까지 105개 학교와 자 매결연을 맺고 한국문화와 한국어 시범 수업 시행 등 한국어 과목 채택을 위한 기반 마련을 위해 꾸준히 힘써 온 노력과 함께 주인도대사관과 한국문화원이 한 국어의 신규 채택 필요성을 인도 외교부와 인력자원개발부에 건의한 결과이다. ∎ 뭄바이 한국어에 대한 관심이 점차 증가하는 가운데, 뭄바이 인근 푸네 지역의 심바 이오시스 대학 부설 어학원에서 한국어 강좌가 2016년부터 개설되어 운영 중 임. 한국어 수준에 따라 4개의 반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현재 약 40여 명의 인 도 학생들이 한국어를 배우고 있다. 2020년 9월 중순에 개강하는 한국어 수업(초급)은 주말 반 수업(2시간)으로 온라인으로 운영될 예정. 코로나 확산 상황 속에서도 한국어를 배우고자 하는 열기는 식지 않고 있으 며, 최근 인도 정부는 한국어를 공식 제2외국어로 지정함에 따라, 한국어에 대 한 관심과 수요는 더욱 증대할 것으로 보임. 현재 뭄바이 인근 푸네 지역에는 세종학당재단의 승인하에 세종학당이 시범 운영중이며, 11월부터 첫 한국어 강좌 (초급반 2개)를 개설하여 온라인 플랫폼 을 통해 운영 중에 있음. ∎ 첸나이 한-인도문화센터는 2007년부터 상명대학교 등과의 MOU 체결 등을 통해 한 국어 정기 강좌를 개설, 운영중이며, 현재 총 8개반, 110여 명의 현지인들이 수 강하고 있음. 한-인도문화센터는 한국어 능력시험(TOPIK) 주관기관으로서 남 인도내 한국어 교육 확산에 중심적 역할을 하고 있음. <전인도 한국어 교육기관 현황(2020년)> 연번
1
188
지 역
대학/교육기관
NORTH
주인도한국문화원 세종학당 (http://india.korean -culture.org/en/wel come)
2020 지구촌 한류현황 Ⅰ
주 소
과 정
Korean Cultural Centre India, 25-A 수료과정(Beginner Lajpat Nagar-4, Ring 1~Advanced 4) Road, New Delhi-110024
인도
연번
지 역
대학/교육기관
주 소
3
NORTH
델리대학교 East Asian Studies, (www.du.ac.in/inde University of Delhi, x.php?id=259) Delhi-110007
4
NORTH
자미아밀리아 이슬라미아대학교 (http://jmi.ac.in/)
5
NORTH
Amity University 아미티대학교 Gurgaon, Panchgaon, 교양과정 (www.amity.edu/gu Manesar, rgaon/) Haryana-122413
6
마니푸르대학교 (http://en.manipuru NORTHniv.ac.in/Schools/H EAST umanities/F_Lang/ Courses/index.php)
7
8
Jamia Millia Islamia, Jamia Nagar, New Delhi-110025
Manipur University Indo-Myanmar Road Canchipur-795003 Imphal, Manipur, India
아시아 • 대양주
NORTH
Centre for Korean Studies, 네루대학교 School of Language, 학위과정(학사, 석사, (www.jnu.ac.in/SLL Literature & Culture 박사) CS/) Studies, Jawaharlal Nehru University, New Delhi-110067
2
Ⅰ
과 정
1. 수료과정(과정별 1년 과정), KP, KF 2. 학위과정 (학사, 석사, 박사) 1. 학점과정 2. 수료과정 3. 학위과정(학사)
수료과정 (1년 과정)
EAST
Mukesh K Jaiswal. Asst. Professor. Room 29, New 자르칸드센트럴대학교 Academic Building, 1. 수료과정 (www.cuj.ac.in/CFE Centre for Far East 2. 학위과정 LWriteUp.php) Languages, Korean. (학사, 석사) Central University of Jharkhand, Brambe, Ranci-835205
EAST
A.N대학교 (www.ancpatna.co m/korean%20centr e.html)
#202 Jamuna Complex, Friends colony, 수료과정(1년) Ashiana Nagar, Patna 800025
189
연번
대학/교육기관
주 소
과 정
9
EAST
Foreign Language Department, Magadh 마가드대학교 University, BodhGaya (http://www.magad Pin Code-824234 huniversity.org/) Mob No-9973194890
10
EAST
날란다대학교 (www.nalandauniv. edu.in)
Rajgir, near Nalanda, 역사학과 학생들 학점인정제 Bihar, India Korean Culture and Language Centre, AE 545, 1st Ave, A.E. Block Sector 1, Salt 수료과정(6개월) Lake City, Bidhannagar, West Bengal 700064
11
EAST
캘커타
12
EAST
파트나세종학당 Patna Sejong (http://patna.sejong Hakdang hakdang.org/main)
13
14
190
지 역
SOUTH
SOUTH
Diploma Course (2007년 개설, 2년 과정) - Diploma 1 (초급) - Diploma 2 (중급)
수료과정(6개월)
하이드라바드대학교 (www.uohyd.ac.in)
Dr. J. Prabhakara Rao Centre for Study of Foreign Languages School of Humanities, University of 수료과정(6개월) Hyderabad Prof CR Rao Road, P. O. Central University, Gachibowli, Hyderabad, Telangana 500046
영어외국어대학교 (www.efluniversity. ac.in)
Department of Chinese, Japanese and Korean Studies, School of Asian Studies, The English 수료과정(1년) and Foreign Languages University, Hyderabad-500605, Andhra Pradesh
2020 지구촌 한류현황 Ⅰ
인도
연번
대학/교육기관
SOUTH
뱅갈로루대학교 (www.bangaloreuni versity.ac.in/faculti es/art_dept_foreign _language.aspx)
16
SOUTH
The Indo Korean Cultural and 한-인도 문화센터 Information Centre. (www.inkocentre.org) No. 18 Adyar Club Gate Road, Chennai 600028
수료과정(3개월)
17
SOUTH
라자기리대학교 (www.rajagiri.edu)
수료과정(6개월)
SOUTH
Christ University 뱅갈로루 (Bangalore) 크라이스트대학교 CHRIST UNIVERSITY 수료과정(6개월) (www.christuniversi Hosur Road, ty.in) Bengaluru-560029
Central
바라나시대학교 (www.bhu.ac.in/art s/foreign_lang)
Department of Foreign Languages, Faculty of Arts, Banaras Hindu University
심바이오시스 대학교 (https://www.sifilsymbiosis.org/)
Symbiosis Institute of Foreign & Indian Languages (SIFIL),Plot No. 419, 수료과정(3개월) Model Colony, Gokhale Cross Road, Next To Atur Centre, Maharashtra 411016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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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20
SOUTH
주 소 Department of foreign language, The Bangalore University
Rajagiri College, Kochi, Kerala
Ⅰ
과 정
아시아 • 대양주
지 역
수료과정(1년씩 3개 과정)
수료과정(2년)
5 태권도
인도 태권도 인구는 약 70만명으로 추산되고 있으며 3년전보다 태권도인구 가 약 40% 증가한 것으로 보고 있다, 2013년에 제1회 한국 대사배 태권도대회 가 개최되었고, 2017년 제 2회 대사배 대회는 대사관(문화원)과 인도 체육부 산 하 스포츠 훈련센터(Sports Authority of India)가 공동으로 개최하여 우수 선
191
수 12명을 선발, 국내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하기도 했다. 2019년, 제 3회 대사 배 대회를 통해 선정된 우수선수들은 한국 전지훈련 중 G1태권도대회에 참가하 여 겨루기부문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 주인도 한국문화원에서는 2015년부터 인도 청소년으로 구성된 태권도 시범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각종 한국문화행사 에 태권도시범, 품새 분야 재능 있는 선수들을 육성, 지원하고 있다. 전국적으로는 인도 태권도 협회(TI)를 비롯, 대학태권도협회, 전인도학생태권 도협회, 각 주별 태권도 협회 등 다양한 협회가 설립되어 있으며 이들 협회가 개 최하는 체급별 겨루기, 품새 대회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2002년 부산아시 안게임 동메달 이후 국제대회 수상 경력이 없었으나 최근 새로운 선수들이 발굴 되어 국제대회 입상을 하고 있고 주인도한국문화원 선수단 중에서도 2019 서남 아시안게임 품새 부문에 출전하여 금메달 1개, 은메달 3개를 획득했다. ∎ 뭄바이 뭄바이 및 인근 푸네에서는 2017년부터 주뭄바이총영사관 주관으로 ‘총영사 배 전인도 태권도 대회’를 매년 개최하고 있음. 2019년까지 총 3회에 걸쳐 시행 되었으며, 향후에도 주뭄바이 총영사관에서는 지속적인 태권도 대회 개최를 통 해 양국간 스포츠 교류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다. 6 K-뷰티
뭄바이에는 아직까지 다양한 한국 화장품 브랜드가 진출해 있지는 않으나, 현 재 오프라인 매장으로 ‘이니스프리’가 뭄바이 소재 대형 쇼핑몰에 입점해 있으 며, 동 쇼핑몰 내 인도 백화점 체인인 ‘쇼퍼스스톱’ (Shoppers Stop)에서 ‘더페 이스샵’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한국의 마스크 팩이 인기 있는 아이템 중 하나로 꼽힌다.
(3) 현지인들이 한국문화를 좋아하는 이유 인도 내 한류가 사회적인 현상으로 정착되지는 않았으나, 볼리우드를 중심으 로 한 주류 문화 외의 것을 찾는 젊은이들에게 K-Pop 트렌드 및 K-beauty, 옷차림 등이 매력적으로 다가가고 있다. 또한 가족 중심 문화를 기반으로 로맨 스가 강조되는 드라마 역시 인도의 정서에 잘 맞는 것으로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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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지구촌 한류현황 Ⅰ
인도
Ⅰ
4 문화교류시 고려해야 할 점
아시아 • 대양주
한류가 정착되었다고 할 수 있는 인도 동북 7개주는 아직도 정치적으로 인도 중앙 정부의 상당한 견제를 받고 있는 지역으로, 재정자립도가 극히 낮아 중앙정 부의 보조금에 전적으로 의존하고 있는 형편이다. 각 주별 인구도 100만 명 내 외로 인도 내 정치적인 영향력이 미미하며, 인종적으로 주류 인도인의 차별을 받 고 있는 몽골계통으로서 이들의 한류 수요에 우리가 정부차원에서 대응하는 것 은 인도 중앙정부와 주류사회를 자극할 수도 있어 상당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인도의 대학생, 청소년층은 인터넷을 통해 서구문화에 이미 노출되어 있으나 △다양한 인종・종교・문화적 배경, △사회전반의 보수적 가치관, △낮은 문화개 방도, △주류사회의 타국 문화에 대한 거부감 등으로 한류가 동남아처럼 빠른 기간 내에 확산되기는 어려운 상황으로서 상업적, 단기적 접근보다 상호 이해와 교류를 증진할 수 있는 장기적 전략이 필요하다. 특히 인도의 주류 미디어는 볼리우드와 크리켓이라는 양대 엔터테인먼트 산업에 매몰되어 있다시피 해, 새로운 콘텐츠가 세간의 주목을 받기 위해서는 유력 매체와 연계한 홍보활동과 전국단위 정기적인 이벤트 개최 등의 꾸준한 노력이 요구되고 있다.
5 한류 동호회 현황 (1) 일반 현황 주인도한국문화원 Facebook이 인도 내 한류 소개의 거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현재 인도에는 Korea India Cultural Expression 등 75개의 on-line 동호회가 활동 중이다. 이는 2019년 57개 동호회에 비해 18개의 동호회가 늘 어났으며, 이는 인도내의 한류콘텐츠에 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는 방증이다. 특히, 2020년은 COVID-19에 인해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문화콘텐츠 소비가 늘어나며, 이로 인한 동호희의 온라인 활동이 더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각 동호회 및 회원들의 주거지는 인도 각지에 분포되어 있으며, 특히 K-Pop 팬클 럽의 경우 자체행사를 행사할 수 있을 정도의 응집력을 가지고 있다. 실질적으 로 전인도 K-Pop 콘테스트에 참여한 18개 지역운영자(단체)들은 각 지역예선
193
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였다.
(2) 동호회별 현황 동호회명 (온라인/오프라인)
웹사이트
성격
활동 현황
Korean Cultural Centre India (온라인)
∙ 최신 한류, 드라마, 영화, K-Pop에 대한 정보교환 https://www.face ∙ 최신 한류, 드라마, 영화, book.com/koreanc 종합 K-Pop에 대한 평가, 62,253 ulturalcentreindia/ 의견 게시 ?fref=ts ∙ 한국문화원 행사 참여 및 소식 공유
2
Destination K-Pop India (온라인)
∙ 최신 한류, 드라마, 영화, K-Pop에 대한 뉴스 https://www.face 업데이트 35,428 book.com/destinat 종합 ∙ 인도에 온 한국 수행자와 ionkpop/?ref=br_rs 한류 스타의 인터뷰 ∙ 한국 여행 정보
3
Hur Jun, India (온라인)
https://www.face ∙ 드라마 (허준)을 비릇한 22,236 book.com/hurjunin 종합 최신 영화 정보 교환 및 dia/?fref=ts 홍보
4
Korean Drama Lovers in India (온라인)
https://www.face ∙ 최신 한류, 드라마, 영화, 18,421 book.com/kpoplov 종합 K-Pop에 대한 정보교환 ersindia/?ref=br_rs 및 한국 한류 스타 홍보
5
INDIA KOREA FRIENDS GROUP ♡ (온라인)
∙ 최신 한류, 드라마, 영화, K-Pop에 대한 정보교환 https://www.face ∙ 최신 한류, 드라마, 영화, book.com/groups/ 종합 K-Pop에 대한 평가, 14,239 indiakoreafriendsg 의견 게시 roup/?ref=br_rs ∙ 인기 가수, 연예인, 영화, 노래에 대한 투표 등
6
Blackpink India (온라인)
https://twitter.co 2,892 m/blackpinkindia?l ang=en
K-Pop In India (온라인)
https://www.face ∙ K-Pop 및 한류 스타 book.com/K-Pop홍보 6,403 Concert-In-India- 종합 ∙ 인도의 K-Pop 콘서트에 155904684493690 대한 정보교환 /?ref=br_rs
1
7
194
회원 수
2020 지구촌 한류현황 Ⅰ
종합
K-Pop 스타 (Blackpink) 정보 교환 및 홍보
인도
동호회명 (온라인/오프라인)
회원 수
웹사이트
성격
https://www.face 최신 한류, 드라마, 영화, book.com/korean. 종합 K-Pop에 대한 정보교환 5,993 drama.india/?ref=b 및 한국 한류 스타 홍보 r_rs
9
Lee Min Ho “mission INDIA” (온라인)
https://www.face book.com/groups/ 종합 K-Pop 및 한류 스타 홍보 5,019 384391345096309 /?ref=br_rs
Korea India Cultural 10 Expressions (KICE) (온라인)
∙ 최신 한류, 드라마, 영화, K-Pop에 대한 정보교환 https://www.face ∙ 최신 한류, 드라마, 영화, 3,971 book.com/groups/ 종합 K-Pop에 대한 평가, kicex/?fref=ts 의견 게시 ∙ 인기 가수, 연예인, 영화, 노래에 대한 투표 등
KDrama & 11 KPop Fans India (온라인)
∙ 최신 한류, 드라마, 영화, https://www.face K-Pop에 대한 정보교환 book.com/KDrama 종합 ∙ 최신 한류, 드라마, 영화, 4,052 KPopFansIndia/?re K-Pop에 대한 평가, f=br_rs 의견 게시
KOREAN Drama 12 INDIAN Fanz.... (온라인)
https://www.face 최신 한류, 드라마, 영화, book.com/groups/ 종합 K-Pop에 대한 정보교환 3,344 koreandramaindian 및 한국 한류 스타 홍보 fanz/?fref=ts
K-Pop fans 13 in India (온라인)
https://www.face book.com/KPopFa nsIndia/?eid=ARB ∙ 최신 한류, 드라마, 영화, ETsPcCEABpw3m K-Pop에 대한 정보교환 9,975 Oiw2Ju-mAVjqOR 종합 ∙ 최신 한류, 드라마, 영화, r9-tUeVCbdjHY2S K-Pop에 대한 평가, 3yMeBwmXiBE9iG 의견 게시 Ju7KSL-wX5kqUH E0GKDKr
Korea India 14 Connection (온라인)
https://www.face book.com/KoreaIn 3,030 diaConnection/?fr ef=ts
아시아 • 대양주
8
Korean Drama Indian Fanbase (온라인)
종합
Ⅰ
활동 현황
∙ 한국 전통 문화, 언어, K-Pop, 드라마, 관광 등 전반적인 한국 정보 공유
195
동호회명 (온라인/오프라인)
웹사이트
성격
활동 현황
∙ 최신 한류, 드라마, 영화, K-Pop에 대한 정보교환 ∙ 최신 한류, 드라마, 영화, 종합 K-Pop에 대한 평가, 의견 게시 ∙ 인기 가수, 연예인, 영화, 노래에 대한 투표 등
India Korea Friends Group 15 Official (온라인)
https://www.face book.com/indiakor 3,025 eafriendsgroupoffi cial/?fref=ts
Korean Language Learners and 16 professionals in India (온라인)
https://www.face 한국어 교육 정보, 장학금, book.com/groups/ 종합 일자리, 파트타임 통/번역 4,700 koreanlangaugeind 일 등 정보 교환 ia/?fref=ts
India Korea Friends 17 Mumbai, Maharashtra (온,오프라인)
(온라인) ∙ K-Pop 스타 정보 교환 https://www.face 및 홍보 3,295 book.com/IKFMM/ 종합 (오프라인) ?fref=ts ∙ 월간 미팅, K-Pop 관련 행사 기획, 운영 등
Kpop India 18 Official (온라인)
https://www.face book.com/KpopIn 2,212 diaOfficial/?ref=br _rs
Korea Lovers In 19 India (온라인)
∙ 최신 한류, 드라마, 영화, K-Pop에 대한 정보교환 https://www.face ∙ 최신 한류, 드라마, 영화, book.com/KoreaK-Pop에 대한 평가, 2,282 Lovers-In-India-3 종합 의견 게시 03721879818064/ ∙ 한국 전통 문화, 언어, ?ref=br_rs K-Pop, 드라마, 관광 등 전반적인 한국 정보 공유
20
196
회원 수
K-pop in India (온라인)
∙ 최신 한류, 드라마, 영화, K-Pop에 대한 정보교환 종합 ∙ 최신 한류, 드라마, 영화, K-Pop에 대한 평가, 의견 게시
∙ 최신 한류, 드라마, 영화, https://www.face K-Pop에 대한 정보교환 book.com/K-pop-i 종합 ∙ 최신 한류, 드라마, 영화, 2,006 n-India-16765398 K-Pop에 대한 평가, 15933688/ 의견 게시
2020 지구촌 한류현황 Ⅰ
인도
동호회명 (온라인/오프라인)
웹사이트
성격
https://www.insta K-Pop 스타 (Born to 2,372 gram.com/btobme 종합 Beat 정보 교환 및 홍보 lodyindia/
Bantan India (온라인)
86,900
23
TeamEXOIndia (온라인)
https://twitter.co m/TeamEXOIndia? ref_src=twsrc%5E tfw%7Ctwcamp% 5Etweetembed%7 Ctwterm%5E1043 K-Pop 스타 (EXO) 정보 32,900 387471705202689 종합 교환 및 홍보 &ref_url=http%3A %2F%2Fwww.kpo phighindia.com%2 Fexo-twitter-even t-22-sept-2018% 2F
24
Priya Korea (온라인)
22
Ⅰ
활동 현황
아시아 • 대양주
Btobmelody 21 india (온라인)
회원 수
https://twitter.co m/BangtanINDIA
종합
K-Pop 스타 (BTS) 정보 교환 및 홍보
https://www.face 한국 전통 문화, 언어, 1,309 book.com/priyakor 종합 K-Pop, 드라마, 관광 등 ea/ 전반적인 한국 정보 공유
Indian25 Kpoper’s (온라인)
https://www.face K-Pop 정보 공유 및 의견 book.com/groups/ 종합 1,206 게시 247557405291647 /?fref=ts
Indian Kpop Fan 26 Club (온라인)
https://www.face book.com/IndianK 1,590 popFanClub/?ref= br_rs
∙ 최신 대한 종합 ∙ 최신 대한
한류, K-Pop에 정보교환 한류, K-Pop에 평가, 의견 게시
Kpopinmumbai 27 (온라인)
∙ 최신 https://www.insta 대한 2,333 gram.com/kpoppin 종합 ∙ 최신 mumbai/ 대한
한류, K-Pop에 정보교환 한류, K-Pop에 평가, 의견 게시
K-POP (INDIA) 28 (온라인)
∙ 최신 https://www.face 대한 book.com/groups/ 종합 659 ∙ 최신 546734378672949 대한 /?fref=ts
한류, K-Pop에 정보교환 한류, K-Pop에 평가, 의견 게시
197
동호회명 (온라인/오프라인)
웹사이트
성격
활동 현황
JJCC India (온라인)
https://www.face 582 book.com/JJCCIn dia/?fref=ts
종합 K-Pop 및 한류 스타 홍보
Kpop Mizoram 30 - INDIA (온,오프라인)
https://www.face 521 book.com/kpopmi zoram/?ref=br_rs
(온라인) ∙ K-Pop 스타 정보 교환 및 홍보 종합 (오프라인) ∙ 월간 미팅, K-Pop 관련 행사 기획, 운영 등
SL~KR (Friends 31 of Hallyu Wave) (온라인)
∙ 최신 한류, 드라마, 영화, K-Pop에 대한 정보교환 ∙ 최신 한류, 드라마, 영화, https://www.face book.com/groups/ K-Pop에 대한 평가, 468 종합 slkrfriends/?ref=br 의견 게시 ∙ 한국 전통 문화, 언어, _rs K-Pop, 드라마, 관광 등 전반적인 한국 정보 공유
29
Tamil Rockers. (온라인)
∙ 최신 한류, 드라마, 영화, https://www.face K-Pop에 대한 정보교환 book.com/groups/ 411 종합 ∙ 최신 한류, 드라마, 영화, 158984256793565 K-Pop에 대한 평가, 3/?ref=br_rs 의견 게시
33
IKCGPune (온라인)
∙ 최신 한류, 드라마, 영화, K-Pop에 대한 정보교환 ∙ 최신 한류, 드라마, 영화, https://www.insta K-Pop에 대한 평가, 987 gram.com/ikcgpun 종합 의견 게시 e/?hl=en ∙ 한국 전통 문화, 언어, K-Pop, 드라마, 관광 등 전반적인 한국 정보 공유
34
KPop India (온라인)
https://www.face 250 book.com/koreanp 종합 K-Pop 및 한류 스타 홍보 op.india/?ref=br_rs
32
Korea-India Friendship 35 Association (한인우호협회) (온라인)
198
회원 수
∙ 최신 한류, 드라마, 영화, K-Pop에 대한 정보교환 https://www.face ∙ 최신 한류, 드라마, 영화, book.com/groups/ K-Pop에 대한 평가, 3,100 종합 751175221613553 의견 게시 / ∙ 한국 전통 문화, 언어, K-Pop, 드라마, 관광 등 전반적인 한국 정보 공유
2020 지구촌 한류현황 Ⅰ
인도
동호회명 (온라인/오프라인)
회원 수
웹사이트
성격
∙ 최신 한류, 드라마, 영화, K-Pop에 대한 정보교환 ∙ 최신 한류, 드라마, 영화, https://www.face K-Pop에 대한 평가, book.com/groups/ 종합 114 의견 게시 577442769044789 ∙ 한국 전통 문화, 언어, /?ref=ts&fref=ts K-Pop, 드라마, 관광 등 전반적인 한국 정보 공유
KDrama &KPop 37 Fans India (온라인)
∙ 최신 한류, 드라마, 영화, https://www.face K-Pop에 대한 정보교환 4,051 book.com/KDrama 종합 ∙ 최신 한류, 드라마, 영화, KPopFansIndia/ K-Pop에 대한 평가, 의견 게시
IKFC Nagpur (온라인)
Lee Min Ho 39 Lovers India (온라인)
아시아 • 대양주
K-Pop (KOREAN CULTURAL 36 CENTRE INDIA) 주인도한국문화원 (온라인)
38
Ⅰ
활동 현황
∙ 최신 한류, 드라마, 영화, https://www.insta K-Pop에 대한 정보교환 4,128 gram.com/ikfc.nag 종합 ∙ 최신 한류, 드라마, 영화, pur/ K-Pop에 대한 평가, 의견 게시 https://www.face book.com/LeeMin 215,463 HoLoverssIndia/?f ref=pb&hc_locatio n=profile_browser
종합
배우(Lee Min Ho) 정보 교환 및 홍보
∙ 최신 한류, 드라마, 영화, K-Pop에 대한 정보교환 종합 ∙ 최신 한류, 드라마, 영화, K-Pop에 대한 평가, 의견 게시
K-POP In 40 INDIA (온라인)
https://www.face 6,403 book.com/KpopInI NDIA/?ref=py_c
Korean Culture 41 India Fan Club (온라인)
https://www.face book.com/Korean CultureIndiaFanClu ∙ 최신 한류, 드라마, 영화, b/?hc_ref=ART2D K-Pop에 대한 정보교환 1N2hPxZGY0QGG 종합 ∙ 최신 한류, 드라마, 영화, 9,922 ko-7gtFD-EuTf-c K-Pop에 대한 평가, cQq1Sw-JbNdRN 의견 게시 qr0ukJNXyI93P7m sYEEx0&fref=nf&_ _tn__=kCH-R
199
동호회명 (온라인/오프라인) Lee Seung Gi 42 Indian Airens (온라인) 2NE1 Mizoram 43 FanClub (온라인) SS501 Indian 44 TripleS (온라인)
웹사이트
성격
활동 현황
https://www.face 배우(Lee Seung gi) 정보 2,996 book.com/Indian.A 종합 교환 및 홍보 iren/?ref=py_c https://www.face 12,097 book.com/2NE1In dia/?ref=br_rs
종합
K-Pop 스타 (2ne1) 정보 교환 및 홍보
https://www.face book.com/SS501I K-Pop 스타 (SS501) 종합 2,479 ndianFans/?ref=py 정보 교환 및 홍보 _c
45
Namastae BTS (온라인)
https://www.face K-Pop 스타 (BTS) 정보 10,318 book.com/kadakba 종합 교환 및 홍보 ngtan/?ref=py_c
46
Bangtan INDIA (온라인)
https://www.face 12,316 book.com/Bangta nINDIA/?ref=py_c
종합
K-Pop 스타 (BTS) 정보 교환 및 홍보
47
Team EXO India (온라인)
https://www.face 2,475 book.com/TeamE XOIndia/?ref=py_c
종합
K-Pop 스타 (EXO) 정보 교환 및 홍보
48
EXO-L India (온라인)
https://www.face K-Pop 스타 (EXO) 정보 8,603 book.com/Indian.E 종합 교환 및 홍보 xoL/?ref=py_c
49
TeamEXOIndia (온라인)
https://twitter.co 32,900 m/teamexoindia?l ang=en
종합
K-Pop 스타 (EXO) 정보 교환 및 홍보
koreanindustry (온라인)
∙ 최신 한류, 드라마, 영화, https://www.insta K-Pop에 대한 정보교환 3,720 gram.com/koreani 종합 ∙ 최신 한류, 드라마, 영화, ndustry/ K-Pop에 대한 평가, 의견 게시
BIG BANG fan 51 page [india] (온라인)
https://www.face K-Pop 스타 (BIGBANG) 3,189 book.com/thehum 종합 정보 교환 및 홍보 blevip/
50
52
200
회원 수
SHINee India (온라인)
https://www.face 3,189 book.com/shshsh awols/
2020 지구촌 한류현황 Ⅰ
종합
K-Pop 스타 (SHINEE) 정보 교환 및 홍보
인도
동호회명 (온라인/오프라인)
회원 수
웹사이트
성격
종합
K-Pop 스타 (SHINEE) 정보 교환 및 홍보
Shining SHINee- Indian 54 fan club (온라인)
https://www.face book.com/Shining 2,514 -SHINee-Indian-f an-club-4538630 74685452/
종합
K-Pop 스타 (SHINEE) 정보 교환 및 홍보
got7_mission_in 55 dia (온라인)
https://www.insta K-Pop 스타 (GOT7) 정보 3,028 gram.com/got7_m 종합 교환 및 홍보 ission_india/
The Indian EELS of Jang 56 Geun Suk (온라인)
https://www.face book.com/The-Ind ian-EELS-of-Jang -Geun-Suk-1441 배우 (Jang Geun Suk) 종합 4,211 119176124266/?fr 정보 교환 및 홍보 ef=profile_friend_li st&hc_location=pr ofile_browser
57
58
SHINee INDIA (온라인)
KARD India (온라인)
Kdramaa_club (온라인)
_.dramamaster. 59 _ (온라인)
60
Kpopkdrama17 (온라인)
https://twitter.co 1,392 m/HiddenKARDIn dia
종합
아시아 • 대양주
https://www.face 3,012 book.com/SHINee INDIA/
53
Ⅰ
활동 현황
K-Pop 스타 (KARD) 정보 교환 및 홍보
∙ 최신 한류, 드라마, 영화, https://www.insta K-Pop에 대한 정보교환 22,900 gram.com/kdrama 종합 ∙ 최신 한류, 드라마, 영화, a_club/ K-Pop에 대한 평가, 의견 게시 ∙ 최신 한류, 드라마, 영화, https://www.insta K-Pop에 대한 정보교환 13,600 gram.com/_.dram 종합 ∙ 최신 한류, 드라마, 영화, amaster._ K-Pop에 대한 평가, 의견 게시 ∙ 최신 한류, 드라마, 영화, https://www.insta K-Pop에 대한 정보교환 13,000 gram.com/kpopkd 종합 ∙ 최신 한류, 드라마, 영화, rama17/ K-Pop에 대한 평가, 의견 게시
201
동호회명 (온라인/오프라인)
웹사이트
성격
활동 현황
Korean.madnes 61 s.india (온라인)
∙ 최신 한류, 드라마, 영화, https://www.insta K-Pop에 대한 정보교환 14,300 gram.com/korean. 종합 ∙ 최신 한류, 드라마, 영화, madness.india/ K-Pop에 대한 평가, 의견 게시
btstamilnaduar 62 my (온라인)
https://www.insta K-Pop 스타 (BTS) 정보 10,800 gram.com/btstami 종합 교환 및 홍보 lnaduarmy/
63
mizo_bts_army (온라인)
https://www.insta K-Pop 스타 (BTS) 정보 22,900 gram.com/mizo_bt 종합 교환 및 홍보 s_army/
64
bantan_india (온라인)
https://www.insta K-Pop 스타 (BTS) 정보 91,200 gram.com/bantan_ 종합 교환 및 홍보 india/
Kpophighindia (온라인)
∙ 최신 한류, 드라마, 영화, https://www.insta K-Pop에 대한 정보교환 11,900 gram.com/kpophig 종합 ∙ 최신 한류, 드라마, 영화, hindia/ K-Pop에 대한 평가, 의견 게시
65
blinkindia_officia 66 l (온라인) blinkindia.india 67 (온라인) twicetagram_ind 68 ia_ (온라인)
202
회원 수
https://www.insta K-Pop 스타 (BlackPink) 6,606 gram.com/blinkind 종합 정보 교환 및 홍보 ia_official/ https://www.insta K-Pop 스타 (BlackPink) 3,177 gram.com/blinkind 종합 정보 교환 및 홍보 ia.india/ https://www.insta K-Pop 스타 (Twice) 정보 9,426 gram.com/twiceta 종합 교환 및 홍보 gram_india_/
69
ateez_india (온라인)
https://www.insta K-Pop 스타 (ATeez) 7,769 gram.com/ateez_i 종합 정보 교환 및 홍보 ndia/
70
Ikon__india (온라인)
https://www.insta K-Pop 스타 (Ikon) 정보 3,122 gram.com/ikon__i 종합 교환 및 홍보 ndia/
2020 지구촌 한류현황 Ⅰ
인도
동호회명 (온라인/오프라인)
회원 수
웹사이트
성격
https://www.insta K-Pop 스타 (MonstaX) 2,202 gram.com/official_ 종합 정보 교환 및 홍보 monstax_india/
koreanculturein 72 diafanclub (온라인)
∙ 최신 한류, 드라마, 영화, https://www.insta K-Pop에 대한 정보교환 17,300 gram.com/koreanc 종합 ∙ 최신 한류, 드라마, 영화, ultureindiafanclub/ K-Pop에 대한 평가, 의견 게시
teamexoindia (온라인)
https://www.insta K-Pop 스타 (Exo) 정보 7,027 gram.com/teamex 종합 교환 및 홍보 oindia/
Kdrama_army_k 74 poppie (온라인)
∙ 최신 한류, 드라마, 영화, https://www.insta K-Pop에 대한 정보교환 3,122 gram.com/kdrama 종합 ∙ 최신 한류, 드라마, 영화, _army_kpoppie/ K-Pop에 대한 평가, 의견 게시
chan_baerry (온라인)
∙ 최신 한류, 드라마, 영화, https://www.insta K-Pop에 대한 정보교환 3,122 gram.com/chan_b 종합 ∙ 최신 한류, 드라마, 영화, aerry/ K-Pop에 대한 평가, 의견 게시
75
아시아 • 대양주
official_monstax 71 _india (온라인)
73
Ⅰ
활동 현황
∎ 뭄바이 2013년도 케이팝 월드페스티발 개최를 계기로 한류팬들이 모여 친한단체 ‘IKFM (India Korea Friends in Mumbai)’을 설립 동호회명 (온라인/오프라인)
1
India Korea Friends in Mumbai (IFKM) (온・오프라인)
회원 수
3,300
웹사이트
https://www.face book.com/IKFMM
성격
활동 현황
주로 K-pop 관련 주뭄바이총영사관 주최 복합 문화행사 공유/홍보
203
∎ 첸나이 2010년 설립된 ‘The K-Wave India’는 남인도 최초의 한류 동호회로서 활 발하게 활동중에 있음.
1
동호회명 (온라인/오프라인)
회원 수
The K-Wave India (온・오프라인)
www.facebook/ 약 thekwaveindia 1,500명 Instagram.com/ thekwaveindia
웹사이트
성격
활동 현황
K-Pop 관련 정보, K-POP 한국관련 문화, 음식 등에 관한 정보 공유 등
∎ 벵갈루루 2012년 설립된 ‘Bengaluru Kwave Fanclub’는 인도의 실리콘벨리로 불리 는 ‘벵갈루루’에서 청년층을 중심으로 급속히 성장하고 있음.
1
동호회명 (온라인/오프라인)
회원 수
Bengaluru Kwave Fanclub (온・오프라인)
https://instagram.com/ben galurukwavefanclub?igshid =m107f48s5do9 K-Pop, https://www.facebook.com 문화, 음식, 약 /BengaluruKwaveFanClub/ K-POP 영화, 드라마 2,000명 https://www.facebook.com 등 한국관련 /groups/BKFCK/?ref=share 정보 공유 등 https://www.youtube.com/ chennai/UCC-kWv1ZKrxP_j fwRhkS5Zg
웹사이트
성격
활동 현황
∎ 비사카파트남・군투 2019년 설립된 ‘AP K-poppers’는 한류에 대한 관심이 생성되고 있는 안드 라프라데시주 비사카파트남과 군투 지역에서 활동을 시작함. 동호회명 (온라인/오프라인)
1
204
AP K-poppers (온・오프라인)
회원 수
웹사이트
성격
활동 현황
https://instagram.com/apk 한국관련 poppers?igshid=egyizcszooic 문화, 음식, 약 5명 https://m.youtube.com/ch K-POP 영화, 드라마 annel/UCVyjSKp5yCsFKgR 등에 관한 80xMYmlA 정보 공유 등
2020 지구촌 한류현황 Ⅰ
인도
Ⅰ
6 최근 주요 문화행사
아시아 • 대양주
(1) 경연 대회 ∎ 행사명:제 9회 전인도 K-POP 경연대회 ∙ 일시 및 장소:2020.5.15.(금) ~ 9.12.(토) / 온라인, 인도 18개 도시 ∙ 주최/주관:주인도한국문화원 ∙ 참가자:1,384명 참가(보컬, 댄스 각 1인 참가자 제한) ∙ 행사 내용:전인도 18개 도시에서 보컬 및 댄스 분야 1,348명 참여. 박양우 문화체육관 광부 장관 및 방탄소년단의 축하인사를 포함하여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진행, 인도 국영방송국인 Doodarshan TV와 협력하여 국영방송 TV 2개 채널을 통해 동시송출, 문 화원 유투브 및 SNS 약 128만회 조회수 기록
∎ 행사명:제8회 한-인도 친선 에세이 경연대회 ∙ 일시 및 장소:2020.4.23. ~ 8.18. / 전인도 ∙ 주최/주관:주인도한국문화원 ∙ 참가자:34,756명 (36개 주 및 직할령, 642개 학교) ∙ 행사 내용:내 친구에게 한국을 어떻게 소개할것인가(중등부), 한국이 나에게 어떤 영감을 주었는가(고등부), 고등부 우수자 3명에게는 한국방문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영어 에세이 경연대회
∎ 행사명:제13회 전인도 한국어 말하기대회 ∙ 일시 및 장소:2020.12.3.(목) / 온라인(Zoom) ∙ 주최/주관:주인도한국문화원 ∙ 참가자:전인도 한국어 성인 학습자 ∙ 행사 내용:매년 한국어 학습기간에 따라 초, 중, 고급으로 나누어 주어진 주제에 따라 전 인도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진행
∎ 행사명:우리들의 케이팝, 한류 이야기 동영상 경연대회 ∙ 일시 및 장소:2020.7.15. ~ 9.6. / SNS(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 주최/주관:주인도한국문화원 ∙ 참가자:108명 ∙ 행사 내용:자신들의 K-팝 및 한류문화 향유 영상 경연대회, 108명의 참가 영상 누적조 회수 1,445,69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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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사명:2020년 세종학당 온라인 한국어 말하기대회 ∙ 일시 및 장소:2020.6.8.(월) / 온라인(Zoom) ∙ 주최/주관:주인도한국문화원 ∙ 참가자:문화원 세종학당 학생 및 교사 ∙ 행사 내용:매년 세종학당재단 주최 ‘전세계 세종학당 한국어말하기대회’ 결선에 참가할 학생 선발을 위해 초, 중, 고급으로 주어진 주제(재단 제공)에 따라 말하기 대회를 진행
∎ 행사명:2020년 세종학당 온라인 한국어 쓰기대회 ∙ 일시 및 장소:2020.7.16.(목) / 온라인(Zoom) ∙ 주최/주관:주인도한국문화원 ∙ 참가자:문화원 세종학당 학생 및 교사 ∙ 행사 내용:세종학당재단 주최 ‘전세계 세종학당 쓰기대회’ 에 참가할 학생 선발을 위해 주어진 주제(재단 제공)에 따라 쓰기 대회를 진행
(2) 공연 및 행사 ∎ 행사명:라자스탄 국제영화제 ∙ 일시 및 장소:2020.1.18.(토) ~ 1.22.(수) / 라자스탄 ∙ 주최/주관:라자스탄 국제영화제/주인도한국문화원 ∙ 초청인사:진모영 감독 ∙ 행사 내용:6회째를 맞이하는 라자스탄 국제영화제에서 진모영 감독 초청 및 특별영화상 영회 개최
∎ 행사명:영화 ‘기생충’ 시사회 ∙ 일시 및 장소:2020.1.27.(월) / 뉴델리 ∙ 주최/주관:주인도한국문화원 ∙ 행사 내용:영화 ‘기생충’의 인도개봉을 기념하기 위한 시사회 개최
∎ 행사명:SAC on Screen ∙ 일시 및 장소:2020.7. ~ 2020.11. / 온라인 ∙ 공동주최:주인도한국문화원, 예술의전당 ∙ 행사 내용:예술의 전당과 협력하여 영상사업인 SAC on Screen의 현대무용, 클래식발 레, 클래식뮤직 그리고 연극 등의 한국공연예술작품을 온라인 스크리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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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지구촌 한류현황 Ⅰ
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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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사명:전인도 K-Pop 콘테스트 부대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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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시 및 장소:2020.7.12.(일), 9.4.(금) / 온라인 ∙ 주최/주관:주인도한국문화원 ∙ 아티스트, 단체:장한별, 퓨전 MC 크루 ∙ 행사 내용:전인도 K-Pop 콘테스트를 기념하기 위해 K-Pop 아이돌인 ‘장한별’과 비보 이 그룹 ‘퓨전 MC 크루’의 인스타그램 라이브쇼 진행
∎ 행사명:허왕후 뮤지컬 제작 및 공연 ∙ 일시 및 장소:2020.9. ~ 2020.12. / 뉴델리 ∙ 주최/주관:주인도한국문화원 ∙ 행사 내용:2017년 허왕후를 주제로 한 희곡경연대회 우승 극본을 기반으로 인도인 감독 및 배우에 의한 뮤지컬 제작, 완성된 작품은 허왕후 기념공원 완공식에 맞춰 온,오프라인 출시
∎ 행사명:2020년 문화원 세종학당 설날행사 ∙ 일시 및 장소:2020.1.23.(목) / 주인도한국문화원 ∙ 주최/주관:주인도한국문화원 ∙ 참석자:세종학당 학생 및 교사 ∙ 행사 내용:설날퀴즈대회, 한복입기, 세배하기, 한국음식체험 등을 통하여 한국의 설날 문 화를 체험 및 학습
∎ 행사명:임팔세종학당 개원식 및 입학식 ∙ 일시:2020.8.4.(화) / ZOOM을 이용한 온라인행사 ∙ 주최:임팔세종학당, 주인도한국문화원(후원) ∙ 참석자:임팔세종학당 학생 및 교사 ∙ 행사 내용:임팔세종학당 개원 축하 및 학사일정 등 공지
∎ 행사명:인도 현지한국어교원 양성과정 입학식 ∙ 일시:2020.8.17.(월) / ZOOM을 이용한 온라인행사 ∙ 주최/주관:주인도한국문화원 ∙ 참석자:교사양성과정 학생 및 교사 ∙ 행사 내용:인도현지한국어교원 양성과정 개설 축하, 선배와의 만남, 상세 학사일정 공지 등을 통한 한국어 교사로서의 목표 제시 및 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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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사명:한글날 행사 ∙ 일시:2020.10.8.(목) ~ 10.9.(금) / ZOOM을 이용한 온라인행사 ∙ 주최/주관:주인도한국문화원과 네루대학교 공동 ∙ 참석자:전인도 한국어 학습자 ∙ 행사 내용:한국노래자랑대회, 한국관련 퀴즈대회, 한국관련 글짓기대회, 손글씨 쓰기대회 등
(3) 전시 ∎ 행사명:Confluence ∙ 일시 및 장소:2020.1.17.(금) ~ 2.28.(금) / 주인도한국문화원 ∙ 주최/주관:주인도한국문화원 ∙ 참여작가:문장희, Devendra Shukla ∙ 행사 내용:한국인과 인도인 사이에 나타나는 문화의 ‘합류지점(Confluence)’을 드로잉 과 페인팅, 설치미술, 비디오, 필름 등 20여점의 작품을 선보임
∎ 행사명:2020 인디아 아트 페어 ∙ 일시 및 장소:2020.1.30.(목) ~ 2.2.(일) / NSIC Exhibition Grounds, Okhla Industrial Estate ∙ 주최/주관:인도 아트 페어 ∙ 참여갤러리:심여갤러리 ∙ 행사 내용:다시 태어난다(Bereborn)’라는 컨셉으로 미디어 아트와 스테인레스 스틸, 거 울 등과 같은 오브제를 미디어와 믹스한 작품을 선보이는 아티스트들을 큐레이팅한 서울 의 심여갤러리가 참여함
∎ 행사명:콜라주의 외출 ∙ 일시 및 장소:2020.3.6.(금) ~ 9.25.(금) / 주인도한국문화원 ∙ 주최/주관:주인도한국문화원 ∙ 참여작가:문화원 화훼디자인과 실내원예반, 한국화반 수강생 ∙ 행사 내용:대화 꽃 예술회 6번째 회원전으로 ‘콜라주의 외출’이라는 타이틀로, 이질적인 요소들의 재결합으로 평면을 변형, 왜곡, 나열함으로써 입체공간의 특수성으로 재배치하 여 공간의 다변화를 표현하는 작품들을 선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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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지구촌 한류현황 Ⅰ
인도
Ⅰ
(4) 뭄바이
아시아 • 대양주
∎ 제 18회 푸네 국제 영화제 ∙ 일시 및 장소:2020.1.10.(금) ~ 1.16.(목) / Pune ∙ 주최/주관:Pune International Film Festival Foundation ∙ 행사 내용:푸네 지역 4개의 영화관 및 극장에서 세계 각국 영화를 동시에 상영하는 국제 영화 행사로 금년 18회를 맞았으며, 영화제 기간 중 한국영화로는 <기생충> 및 <박열>을 상영하였음. ※ 전세계적인 코로나 확산세로 인하여 2020년 공관 주최 예정이던 아래 주요 행사들이 취소 - 뭄바이/푸네 한국영화 상영행사 - K-Pop 월드콘테스트 뭄바이 지역 예선전 - 제4회 총영사배 전인도 태권도 대회 - 2020년 한국주간 한류문화축제
(5) 첸나이 ∎ 행사명:마드라스 크리스찬 대학교 주최 ‘한국의 날’ 행사 ∙ 일시 및 장소:2020.2.25.(화) / 첸나이 마드라스크라스찬 대학교 ∙ 주최 및 주관:마드라스크리스찬 대학교, 주첸나이총영사관 후원 ∙ 행사 내용:총 1,000여 명이 참석하였으며, 예쁜 한글글씨대회 시상, 한국어학당수료식, 전통이야기극, K-POP 댄스, 플래시몹, 탈춤, 합창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
∎ 행사명:K-Pop 댄스 온라인 경연대회 ∙ 일시 및 장소:2020.5.26.(화) ~ 6.3.(수) / 첸나이 / 온라인 ∙ 주최 및 주관:주첸나이총영사관 ∙ 참 가 자:첸나이 시민 (참여자 17개팀 33명(8개 한국팀, 9개 인도팀), 관람객 4,389 명 등 총 4,422명) ∙ 행사 내용:동 행사는 지난 3월말부터 6월말까지 코로나19 감염병으로 인한 봉쇄조치 (lockdown) 등으로 당초 예정된 다채로운 문화공연 행사가 최소 금년 상반기중에는 어려 운 점을 감안, SNS 등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한 문화외교행사 가능성을 시험해보기 위해 ‘K-Pop Dance와 함께 코로나 시대를 이겨내기’를 행사 메시지로 기획
∎ 행사명:남인도 한국영화 감상문 공모전 ∙ 일시 및 장소:2020.8.1. ~ 8.31. / 첸나이 ∙ 주최 및 주관:주첸나이총영사관, 인도영화감상재단(ICA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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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 여 자:영화를 사랑하는 남인도 시민 ∙ 행사 내용:자유 장르의 한국영화 감상문을 일정기간 공모하여 추진하였으며, 수상자에게 는 소정의 상품을 수여하여 참여를 독려하고, 심사의원으로 영화평론가, 영화배우, 영화감 독 등으로 구성된 외부전문가를 위촉
∎ 행사명:남인도 한국드라마 감상문 공모전 ∙ 일시 및 장소:2020.9.1. ~ 9.20. / 첸나이 ∙ 주최 및 주관:주첸나이총영사관, 인코센터 ∙ 참 여 자:남인도 시민 ∙ 행사 내용:자유 장르의 한국드라마 감상문 공모전을 통해 지역주민과 청소년들에게 가족 애를 바탕으로 한 감동 스토리, 자수성가한 젊은이들의 성공스토리 등 교육효과가 탁월하 고 대중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한국 드라마를 소개하여 한류 열풍을 도모하고, 한국 화장 품 등을 상품과 기념품으로 수여하여 인도내 K-Beauty 확산에도 기여
7 여행정보 (1) 비자 사증 신청 시 영문여행일정표와 인접국 숙박예약서 혹은 항공권을 제출해야 한다. ∎ 공연비자:없음 ∎ 주한 인도대사관 연락처 ∙ 주 소:서울시 용산구 한남동 37-3 (우 140-210) ∙ 전 화:82-2-798-4257 ∙ 팩 스:82-2-796-9534 ∙ 홈페이지:www.indembassy.or.kr ∙ 비자담당 E-mail:cons.seoul@mea.gov.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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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지구촌 한류현황 Ⅰ
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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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안전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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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여행경보단계
∎ 제1단계(여행유의 신변안전에 주의): ∎ 제2단계(여행자제 및 여행 필요성 신중검토) :차티스가르 주, 비하르 주, 자르칸드 주, 오릿싸 주, 시킴 주, 나가랜드 주, 마니푸르 주, 미조람 주, 아루나찰프라데쉬 주, 아쌈 주, 트리푸라 주, 메갈라 야 주, 연방령 안다만 니코바르군도지역, 라다크(제외:카르길 시) ∎ 제3단계(여행제한 지역):카슈미르, 카르길 시 2 사건・사고 현황
∎ 테러발생 상황 및 정세일반 인도는 1947년 8월 15일 영국으로부터 독립한 후, 파키스탄과 종교・영토적 분쟁으로 1947년, 1965년, 1971년 3차례 전쟁을 치렀고 중국과는 국경문제로 1962년 전쟁을 치르는 등 주변국과 마찰을 겪기도 했으나, 비동맹주의와 균형 및 실용주의를 적절히 조화시켜 나감으로써 국제사회에서 위상을 강화시켜 왔다. 현재는 파키스탄과 인도북부 카시미르주에 통제선을 설치하고 휴전상태에 있으 나 아직도 간헐적인 군사적 충돌이 발생하고 있으며, 중국과는 인도북부 카시미르 주와 인도동북부 아루나찰푸라데쉬주 국경문제로 갈등을 겪고 있는 상태이다. 한편 내부적으로 다양한 인종과 복잡한 언어, 힌두교 및 이슬람 등 서로 다른 종교, 급격한 경제발전과정에서의 빈부격차 등으로 인해 테러, 소요와 시위 등 이 빈발하는 편으로, 2008년에는 11월 뭄바이 타지마할호텔 등 테러로 188명 이 사망하고 293명이 부상당했으며, 2009년에는 5월 총선 이후 공산 반군(마오 이스트)의 습격으로 경찰과 군 및 주민 700여 명이 사망했고, 현재 에도 인도 동부 웨스트뱅갈, 비하르, 차티스가르, 오릿사주 등의 경계지역 및 산간지역에서 는 공산반군과의 교전이 수시로 발생하고 있다. 또한 2010년 2월 13일에는 인 도 중부 마하라쉬트라주 푸네(Pune)에서 폭탄테러가 발생, 15명이 사망했으며 2010년 12월 7일에는 외국 관광객이 많이 찾는 우타르프라데시주 바라나시 (Varanasi)에서 폭탄테러가 발생하여 1명이 사망하고 20여 명이 부상했으며, 2011년 7월13일에는 뭄바이 소재 오페라 하우스 등 3곳에서 연쇄폭탄테러가 발생해 17명이 사망하고 130여 명이 부상당했다. 위 테러들은 이슬람 테러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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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 인디안 무자히딘(IM)에 의한 것으로 알려져 힌두/이슬람 간의 갈등과 반목이 심화되고 있으며, 향후 서로를 겨냥한 테러도발을 배제할 수 없어 인도를 방문 및 체류하는 우리 국민들은 종교시설, 공항, 쇼핑몰 등 다중밀집장소 이용 시 신 변안전에 각별히 주의할 필요가 있다. 3 범죄현황 등 치안상태
∎ 범죄일반 2007년 인구 10만 명당 범죄발생건수는 504.5건으로 인도정부에서 발표하는 공식통계상으로는 다른 외국에 비해 범죄 발생률이 높지 않으나, 피해자가 신고를 기피하거나 신고해도 경찰에서 묵살되는 사건이 많아 실제 외국인들이 느끼는 체감치안은 이보다 나쁜 편이다. ∎ 강・절도, 소매치기, 날치기 외국인들에게 가장 많이 발생하는 범죄는 강도 및 절도이며, 그 수법은 인도, 네팔 등 현지인이 친밀감을 나타내며 접근하여 대화를 나누다가 어느 정도 친해 지면 수면제 등 약물을 탄 음식물을 호의로 건네주어 먹게 하고 잠든 사이 소지 품을 강취하는 사건이 호텔, 기차, 버스 내에서 간혹 발생하고 있다. 또한 관광 명소, 지하철역, 기념품점, 시장 등 혼잡장소에서 호객을 하거나, 관광 안내를 한다며 접근하여 잠시 한눈을 파는 사이 지갑, 카메라, 휴대전화 등 고가품을 소매 치기하는 사례가 흔하다. 그러므로 낯선 사람이 주는 음식물은 절대 섭취해서는 안 되며, 혼잡장소에서 접근하는 호객꾼에게는 관심을 주지 말고 철저히 무시하 며, 귀중품은 복대를 이용하여 항상 몸에 소지하는 등 보관에 유의해야 한다. ∎ 범죄 인도는 보수적인 사회로 아직도 여성의 사회적 지위가 매우 낮으며 인도남자 들의 외국여성에 대한 호기심이 종종 성추행 등 성범죄로 이어지는 경우가 있 다. 2010년 델리경찰이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2008년~ 2009년에 비해 2010 년에는 델리지역에서 매일 1건 이상의 강간사건이 발생하고 수건의 성추행 사건 이 발생하는 등 성범죄가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그러므로 성범죄 예방을 위해 여성의 경우 가급적 혼자 여행하지 말고, 불가피하게 혼자 여행을 하는 경우 각 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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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지구촌 한류현황 Ⅰ
인도
Ⅰ
∎ 마약범죄
아시아 • 대양주
고아(Goa) 등 주요관광지에서는 현지인과 일부 외국관광객의 마약남용 문제 및 그에 따른 살인, 강간 등 강력사건 피해가 지속적으로 보도되고 있다. 또한 현지인이 우리 여행객에 필요 이상의 호의를 제공한 후 마약 등으로 의심되는 소포를 국내로 운반해 줄 것을 강요한 사례도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 이륜차 이용 날치기 기차역 등 다중 밀집지역에서 오토바이 등을 이용한 날치기 사례가 빈발하므로 외출 시 고가품, 귀금속류를 휴대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며, 여권, 현금이 든 가방을 허술하게 매거나 차량 탑승 시 차창을 내린 채 소지품이 보이게끔 하는 행위는 삼가야 한다. ∎ 환전사기 현지인이 여행객에 접근, 유리한 환전조건을 제시한 후 약속한 환전금액에 못 미치게 환전해 주는 사기 사례가 있다. 환전사기범은 눈앞에서 지폐를 세어 보 인 후에 봉투에 넣어주는 과정에서 일부를 빼돌리는 수법을 사용하고 있다. 노 상에서 환전하거나 무면허 환전소를 이용하는 것은 삼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 호객 및 폭리행위 외국인 관광객을 상대로 오토릭샤, 택시기사 등이 여행사, 호텔 등과 결탁하여, 국내공항, 기차역에 도착하는 여행객들이 “특정지역 호텔로 가자”고 하면, “방이 다 찼다. 호텔이 영업을 하지 않는다”며 속이고 다른 여행사나 호텔 등에 데려다 주고 터무니없이 비싼 가격을 요구하는 등 폭리를 취하는 사례가 자주 발생한다. 따라서 폭리를 피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미리 묵고자하는 숙소의 위치, 주소, 연 락처, 가격 등 정보를 파악하고 만일 오토릭샤, 택시기사 등이 다른 곳으로 안내 하려고 해도 이에 응하지 말고, 원래 예정한 목적지로 가자고 해야 한다. ∎ 외국인이 주의해야 할 위법행위 보통 우리나라와 비슷한 규정의 형법(IPS)이 적용되며, 특히 주의할 점은 다 음과 같다. 첫째, 성범죄자를 엄하게 처벌하고 있다. 둘째, 정해진 장소 이외에 서 음주 시 처벌된다(길거리나 공원 등 야외 공공장소에서의 음주도 처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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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 음식점, 바 등 술 판매 장소에서 여성이 술시중시 처벌된다(인도의 술 판매 장소에서는 여성바텐더를 고용할 수 없다). 넷째, 타종교를 비방하는 경우 처벌 되며, 구자라트, 히마찰프라인도에서 범죄혐의로 체포된 경우 24시간 내에 판사 앞에서 구속여부를 심사받아야 하므로, 즉시 대사관에 연락하도록 하고 연고자 가 없어 연락이 불가할 경우 경찰관을 통해 대사관에 연락하도록 요청해야 한다.
8 현지 문화 (1) 카스트제도 잔존 인도사회의 전통적 위계질서를 규정해 온 카스트제도는 헌법상 폐지되었지만 여전히 인도인의 실생활에 존재하면서 개인의 신분, 직업 등 사회적 위치를 결 정하는 주요한 요인으로 결혼, 교육, 직업선택 등 개인의 전반적 사회활동의 제 약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따라서 이러한 관습을 이해하고 인도인들을 만날 때 카스트계층에 맞게 대우하는 것이 필요하다. 오랜 카스트제도 하에서 묵묵히 순종해온 생활태도, 불교의 자비와 관용적 사 상, 장기에 걸친 이민족의 지배 등의 영향에 기인하는 관용적 태도, 생명존중 사 상, 무저항주의 같은 평화주의 사상이 인도인들의 생활 저변에 깔려있으며, 마 하트마 간디가 제창한 비폭력주의도 이러한 전통적 사상의 계승 내지 발전으로 볼 수 있다.
(2) 다양한 종교의 나라 인도 인구의 80% 이상이 힌두교인들로서 모든 생활이 이를 중심으로 이루어 진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힌두교는 다신교로서 교리나 성찰보다는 수많은 제 신들의 형상화를 통한 의식이 주요 신앙생활을 이루고 있으며 도덕률이나 내세 구원보다는 개인의 현세구복에 치중하고 있다. 따라서 직장이나 집안에서 이루 어지는 이들의 정기적 종교의식을 존중해 주어야 하며, 힌두교를 비판하거나 자 신의 다른 종교를 강요해서는 절대 안 된다. 소수 종교인 이슬람교, 기독교, 자 이나교, 시크교도들 사이의 감정을 상하는 경우 집단적 테러 사태까지 이를 수 있는 민감한 사항이므로 인도에서 지내는 동안 말과 행동에 있어 타 종교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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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지구촌 한류현황 Ⅰ
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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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관용을 항상 견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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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금주 문화 인도는 전통적으로 음주를 터부시 해 일부 주에서는 금주제도를 실시하기도 하며, 또한 특정일과 특정 시간・장소에서 술 판매를 금지하기도 한다. 따라서 인 도여행 시 가급적 음주를 자제하는 것이 좋다.
(4) 보수적 문화 인도인들은 전통과 관습을 중요시하는 등 매우 보수적인 편이며, 특히 여성들 에게는 이를 엄격히 적용하므로 여행 시 반바지, 미니스커트, 민소매 등 너무 눈 에 띄는 복장은 착용을 삼가야 한다. 매춘은 불법이며, 지역마다 정도의 차는 있 으나 대체로 자국인들 간에 이루어지며,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경우는 흔하 지 않다.
(5) 인사문화 – 나마스떼 타밀나두, 까르나따까, 하이데라바드 등 남부 지역을 제외한 지역에서 광범위 하게 통용되는 힌두식 인사말 나마스떼(Namaste)는 ‘내 안의 신성이 당신 안의 신성께 귀의합니다’라는 깊은 뜻을 지녔다. 나마스까르(Namaskar)는 나마스떼의 존칭이다. 어른이나 귀인을 만났을 때 사용된다. 종교 지도자 등에게는, 몸을 숙 여 두 손을 상대의 발에 댄 후 합장해 이마에 대거나 완전히 엎드려 이마를 상 대의 발등에 대는 것으로 최고의 존경을 표시한다.
(6) 손의 사용과 정결 문화 더운 지역의 사람들답게 대부분의 인도인들은 아직도 음식을 손으로 먹는 것 을 좋아한다. 외국인을 상대하는 자리에선 자제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지만, 자 기네들끼리 모인 자리라면, 설사 점잖은 자리일지라도 칼이나 스푼 등으로 뜯거 나 찢는 게 옹색해지면 손을 사용하는 것을 거리끼지 않는다. 음식을 즐기는 요 소로 색, 맛, 냄새뿐 만이 아니라 촉감도 포함시키는 게 인도인들을 비롯한 남방 사람들의 지론이다. 왼손을 사용하는 것은 참는 게 좋다. 왼손은 용변을 처리하 는 등의 깨끗하지 않은 일들을 처리하는 손으로 간주되기 때문이다. 적선을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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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하는 길가의 거지에게 돈을 건넬 때도 왼손으로 줄 때와 오른손으로 줄 때의 차이를 느낄 수 있을 정도이다.
(7) 화내면 지는 문화 이해관계가 엇갈려 갈등이 빚어졌을 때, 큰소리로 화를 내는 사람은 덜떨어진 사람으로 간주된다. 우리처럼 목소리 크게 내는 사람이 이기는 것으로 간주되는 관습과는 크게 다르다. 목소리를 키워야 이기는 우리 풍토에서 벗어나야 할 것 이다.
9 현지 연락처 (1) 긴급 연락처 ∎ 경찰:100 ∎ 화재・소방:101 ∎ 구급차:102
(2) 의료기관 연락처 과거 사회주의 영향을 받은 탓에 전국 각지에 정부운영 병원(Government Hospital)이 있어 외국인도 무료로 응급조치를 받을 수는 있으나, 의료진 부족 및 장비・시설의 노후, 비위생적 환경 등 우리나라에 비하면 의료서비스는 현저 히 떨어진다. 델리, 첸나이, 뭄바이 등 주요 대도시에는 정부병원보다 의료진과 시설이 우수한 사설병원이 많이 있어 어렵지 않게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나, 의료보험이 적용되지 않기 때문에 비용이 비싼 편이다. ∎ 델리 인근 종합병원 ∙ Indraprastha Apollo Hospital:011-2692-5858 ∙ Max Medcentre:011-4609-7200 ∙ Max Heart Institute:011-2651-5050, 011-2652-5555 ∙ Fortis Hospital:011-6620-6630 ∙ Paras Hospital:012-4458-5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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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지구촌 한류현황 Ⅰ
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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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scorts Hospital:011-2682-5004~5/4713-5000
아시아 • 대양주
약국의 경우 우리나라처럼 의약분업의 실시로 약국에서도 원칙적으로 처방전 이 필요하나, 감기약, 소화제 등 일반의약품은 처방전 없이 구입할 수 있다. 인도 방문 시 배탈이나 설사 등을 경험하는 여행객이 많으므로 비상약을 사전에 준비 하는 것이 필요하지만, 한국에서 가져온 약이 잘 듣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현지 약을 복용하는 것이 좋다.
(3) 주인도대사관 연락처 ∎ 주소:9, Chandragupta Marg, Chanakyapuri Extension, New Delhi – 110021, India ∎ 전화:+91-11-4200-7000 ∎ 팩스:+91-11-2688-4840(대표), +91-11-2687-8554(영사과) ∎ E-mail:india@mofa.go.kr ∎ 홈페이지:india.mofa.go.kr ∎ 비상연락처 ∙ 당직:+99-5359-6008 ∙ 사건사고:+91-98736 65972
∎ 업무시간:월~금요일 08:30~17:30
10 기타 (1) 날씨 지역에 따라 많은 차이가 있으나, 대체로 열대몬순형 기후로 연평균 기온이 최고 32°C이며, 최저 19°C다. ∎ 건기(10월~3월):비가 거의 오지 않는 시기로 우리나라의 늦가을 정도에 해 당되며 인도인들에게는 겨울철에 해당된다. 평균기온은 27°C~최저 12°C 가 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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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혹서기(4월~6월):가장 무더운 시기로 45°C를 웃도는 경우도 자주 있으며 여름철에 해당된다. 기온은 최고 40°C와 최저 26°C 사이이다. ∎ 몬순기(7월~9월):가장 비가 많이 오는 시기로 연강수량의 70~80%가 이 시기 에 집중되며, 장마철에 해당된다. 평균기온은 최고 34°C에서 최저 26°C이다.
(2) 교통정보 1 대중교통
∎ 릭샤:인도인들에게는 우리나라의 택시와 같은 교통수단으로 오토릭샤와 자 전거릭샤 두 종류가 있으며, 미터요금을 준수하지 않아 승차 시 흥정을 해야 해서 시비의 단초를 제공한다. ∎ 택시:인도인들 중 부유층에서 이용하는 교통수단으로 일반택시와 콜택시로 구분되며, 일정액의 기본요금에서 시간・거리 병산제로 요금이 올라간다. 공 항, 기차역 등에는 외국인이 많이 이용하는 프리페이드(pre-paid) 택시가 있 으며 미리 가려는 곳까지 요금을 계산한 후 이용할 수 있다. ∎ 버스:시내버스와 시외버스로 구분되며, 일부 시외버스를 제외하고는 차량이 노후하고 불결하며, 현지인이 주로 이용하므로 가급적 이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 지하철(Metro):델리와 콜카타 시내에는 지하철이 개통되어 있으며, 노선이 복잡하지 않아 비교적 이용하기 편리하다. ∎ 기차:가장 발달된 교통수단으로 외국여행객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고 있으며 기차 칸은 A/C침대칸, 일반침대칸, A/C좌석칸, 일반좌석칸 등으로 구분되어 있다. ∎ 항공:한국과의 직항편인 아시아나(인천-델리), 대한항공(인천-델리, 뭄바이) 등이 있으며, 이외에도 경유편인 에어인디아, 싱가포르항공, 타이항공, 일본 항공 등이 있다. 2 도로교통
도로망은 전국 곳곳을 연결하고 있으나 비포장 구간이 많은 등 발달된 편은 아니고, 우리나라와 같은 고속도로는 델리-뭄바이, 구르가온-자이푸르 등 몇 개 노선을 제외하고는 거의 없는 상태다. 또한 노면상태 및 교통시설이 열악해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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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지구촌 한류현황 Ⅰ
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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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이 크므로, 자가운전은 피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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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발생 시 경찰에 신고하여 사고를 접수해야 보험처리가 가능하나 이 과정에서 시간이 많이 소요되고, 또한 보험처리도 우리나라와 다르게 피해자가 병원비, 차량수리비 등을 지불한 후 보험회사에 청구하게 되어 있어 절차가 까 다로우므로, 큰 사고가 아닌 경우에는 당사자 간 합의 하에 각자 차량을 수리하 는 것이 관례화되어 있다.
(3) 교통사고 및 안전사고 여행객들은 인도에서 특히 교통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인도는 사회적 기반시 설(infra)이 절대적으로 부족하여 도로 포장률이 낮고, 신호등, 표지판, 가로등 등 교통시설물이 제대로 갖추어져 있지 않으며, 차도・인도의 구별이 없으며 도 로에 오토바이, 릭샤는 물론 소, 개, 말 등의 가축도 빈번히 지나다닌다. 또한 운 전자와 보행자의 안전의식 희박, 난폭운전 등의 무질서와 노후차량으로 인한 교 통사고가 빈발하며, 사고 시에는 양질의 의료서비스 및 보상을 받기 어렵다. 그 러므로 국제면허증을 소지했어도 직접 운전은 하지 말고 야간에 버스, 택시 등 의 이용은 삼가며, 교통사고 등에 대비하여 여행 전 국내에서 여행자보험에 가 입하는 것이 좋다.
(4) 기타 1 화폐
인도의 화폐단위는 루피(Rs)이며, 지폐로 10, 20, 50, 100, 200, 500, 2,000 루피가 있으며, 동전은 1, 2, 5, 10 루피가 있다. 공항, 고급 호텔 이 외에서는 달러(USD)를 받지 않으며, 신용카드를 사용할 수 없는 곳도 많아 여행 전 반드시 환전을 하여야 한다. 2018년 9월 기준, 환율은 1USD당 약 Rs 72이다. 2017년 화폐개혁 이후 1,000권은 사용하지 않고 있고, 500루피 역시 모양이 바뀌었음으로 거래 시 주의하며, 500, 2,000권에는 위조지폐가 많으므로 환전 시 주의해야 한다. 2 전력사용
220V, 50Hz으로 우리나라의 전자제품을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전압이 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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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 과전압에 의한 고장이 있을 수 있다. 3 통신과 인터넷
공중전화부스는 공항, 남인도 일부 도시에서만 있어 이용이 쉽지 않으나 ISD, PCO, STD라고 간판에 적혀 있는 전화가게는 인도 전역에서 흔히 볼 수 있으 며, 이를 이용해 인도 국내 및 국제전화가 가능하다. 주요여행지 및 대도시의 인터 넷가게에서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으나 영문윈도우가 설치되어 있어 한글 사용 이 어렵고, 속도도 우리나라에 비해 느리다. 여행객 집결지역에서는 한글 사용 도 가능하다. (뉴델리역 빠하르 간지, 꼴까타 구세군 지역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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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지구촌 한류현황 Ⅰ
인도
Ⅰ 아시아 • 대양주
한국국제교류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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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인도네시아
1 개황
∙수 도:자카르타 ∙언 어:인도네시아어 ∙인 구:2억 6,700만 명 ∙면 적:190만㎢(한반도의 약 9배) ∙ 민족구성:자바족(45%), 순다족(13.6%) 등 300여 종족 ∙종 교:이슬람교(87%), 개신교(7%), 가톨릭(3%), 힌두교(2%), 불교(1%) ∙기 후:열대성 몬순기후, 고온다습 ∙시 차:자카르타 등 서부(WIB): 한국보다 2시간 늦음, 발리 등 중부: 한국보다 1시간 늦음, 파푸아 등 동부: 한국 시간과 동일 ∙ 정부형태:대통령중심제 ∙ 의회구성:통상적인 입법권을 행사하는 하원(DPR)과 각 지역을 대표하는 상원(DPD)의 이원적 구성. 국민협의회(MPR)는 상・하 양원 협의체 성격. 하원 575석, 상원 136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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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지구촌 한류현황 Ⅰ
인도네시아
Ⅰ 아시아 • 대양주
∙ 주요정당:투쟁민주당, 골까르, 그린드라, 민주당 등 원내진출 10개 정당 ∙ 경제현황:GDP: 11,117억 달러, 1인당 GDP: 4,164 미달러(IMF 기준), GDP 성장률: 5.0%, 물가상상률: 2.8%, 실업률: 5.3%, 교역: 3,154억 달러(수출 1,655억 달러, 수입 1,499억 달러) ∙ 우리나라와의 관계:수교일자: 1966.8 영사관계, 1973.9 대사급, 교역 165억 달러 (수출 77억 달러, 수입 88억 달러), 투자: 대 인도네시아: 167억 달러(7,150건), 대 한국:29억불(171건) ∙ 재외국민 현황:인도네시아 내 한국인: 22,084명, 한국 내 인도네시아인: 48,854명 ∙ 인적교류:한국 → 인도네시아 방문: 388,316명, 인도네시아 → 한국 방문: 280,146명 ※ 2019년 기준
2 문화적 특성 및 고려사항 (1) 진정한 다문화 국가, 인도네시아 18,000여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인구수 세계 제4위의 인도네시아는 “Bhinneka Tunggal Ika(다양성 속의 통일)” 라는 국가표어에서도 짐작할 수 있듯이, 300 여 개의 종족, 다양한 종교를 가진 사람들이 모인 국가다. 약 45%의 비율을 차 지하는 자바족을 비롯하여, 순다족, 바딱족, 아쩨족, 마두라족, 발리족, 그리고 중국계 등 다양한 민족들이 자신들만의 고유의 특색을 지키며 살아가고 있다.
(2) 한국과 이어져 온 오랜 인연 <조선왕조실록>에 따르면 조선시대 초기에 인도네시아 자와의 마자파힛 왕국 에서 한국으로 무역 상인이 방문했을 정도로 양국의 인연은 깊다. 현대에 들어 서 한국과 인도네시아는 1973년에 수교하여 핵심파트너로 성장한 지 올해로 47주년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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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신남방적책으로 훈풍 부는 한-인도네시아 관계 2019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5%로 아세안 GDP의 40%를 차지하는 인 구대국인 인도네시아는 신남방정책의 핵심협력국가로서 단연 그 중요성이 더해 져가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2017년 아세안국가 중에서는 처음으로 인도네시 아에 국빈방문을 했으며, 이후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관계를 ‘특별 전략적 동반 관계’로 격상시켰다. 인도네시아 정부 또한 한국을 외교 주요국으로 평가하고 있다.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2017년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아세안 정상회담에서 한반도 평화를 적극 지지한다고 입장을 표명한바 있다. 또한 코로 나19 위기 속에서 세계 각국이 우리나라에 방역물품 지원을 요청한 가운데 우 리 정부는 인도네시아를 우선 지원국으로 선정하여 지난 4월 및 7월에 걸쳐 PCR 진단키트와 분무형 소독기 등의 인도적 지원 물품을 제공했다.
3 한류 현황 (1) 일반 현황 인도네시아는 한류에 우호적인 나라로 K-Pop, K-Drama, K-Movie, K-Food 등 다양한 한류가 인도네시아 국민들 속으로 녹아들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해 외문화홍보원이 조사한 ‘2018년도 대한민국 국가이미지 조사 결과’에 따르면, 동남아・중남미・서구권 15개국 중 인도네시아가 대한민국 이미지를 96.4%로 가 장 긍정적으로 평가했으며, 이듬해 조사 결과에서도 88.4%로 여전히 한국을 긍 정적으로 바라보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다양한 온・오프라인 한류 커뮤니티 가 활성화 되어있기도 하다. 이들은 다양한 행사에 적극적인 형태로 참여할 뿐 만 아니라 자체적으로 한류 행사를 개최하기도 하며, 팬층의 나이대가 넓어짐에 따라 그 소비력 또한 증가하고 있다.
(2) 분야별 현황 1 K-Pop
인도네시아 한류열풍의 가장 큰 주축을 이끌고 있는 것은 단연 K-POP이다. 특히 2019년 2월에는 SM Entertainment가 인도네시아 지사를 설립하여 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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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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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 소속 가수들이 현지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가수 NCT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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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인도네시아 가요를 부르는 영상콘텐츠를 소셜미디어에 게재해 인도네시아 팬 들이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며 현지 언론을 통해서도 조명된 바 있다. K-Pop 가 수 및 한국배우들의 콘서트와 팬미팅도 대폭 늘었다. 2018년 10여건 대비 2019년에는 3배 늘어 약 35건이 열렸다. 또한 2020년 중순에는 K-Pop 최초 로 인도네시아인 멤버를 포함한 글로벌 5인조 걸그룹 ‘시크릿 넘버’가 데뷔하면 서 현지팬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또한 한국 진출을 준비 중인 현지 인기가 수 로싸(Rossa)는 2020년 8월, 한국어로 ‘상처 받은 마음(Hati Yang Kau Sakiti)’ 을 발표하여 유튜브 공식계정의 뮤직비디오 조회 수가 1백만 건을 넘기 기도 했다. 2 드라마
한국드라마는 2001년 방영된 <가을동화> 이후 꾸준히 그 인기를 이어오고 있다. 2020년에는 한국드라마 약 17개 작품이 TransTV, RTV, Indosiar, GRV, TransTV 등 인도네시아 주요 방송국을 통해 방영되고 있다. 온라인 기 반의 OTT 서비스 플랫폼인 Viu, HooQ, MNC Now, Netflix, iflix 등도 한국 미디어콘텐츠를 접하는 주된 통로로 자리 잡았으며, Line Today Channel과 같은 합법적 인터넷 채널을 통한 시청도 이루어지고 있다. 인기 여자배우로는 아이유, 수지, 김고은, 윤아 그리고 인기 남자배우로는 이민호, 박서준, 김수현, 현빈, 공유 등이 있다. 3 영화
K-Movie는 K-Pop과 K-Drama에 이어 현지에 한류열풍을 불게 한 또 다 른 주역이다. 이러한 인기를 반영이라도 하듯 영화 <수상한 그녀>의 리메이크작 <Sweet20(2017.6)>, <여고괴담 1편>의 리메이크작 <Sunyi(2019.4)>, 영화 <써니>의 리메이크작 <Bebas(2019.9)> 등 한국영화를 리메이크한 현지 영화도 여러 편 개봉됐다. 한국영화는 2015년 현지에 진출하여 현재 총 36개 극장에 397개 상영관을 보유하고 있는 CGV 상영관과 CJ 배급사를 중심으로 활발하게 보급되어 왔다. 가장 최근 상영된 한국영화로는 <Mr. Zoo>, <히트맨> 등이 있 으나, 최근에는 코로나19 감염확산 방지를 위한 인도네시아 정부의 방침에 따라 영화관들이 지난 3월부터 9월 현재까지 휴관 중인 탓에 영화산업이 다소 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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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어 있는 상황이다. 4 예능
SBS 예능프로그램인 런닝맨은 10~20대 사이의 청소년들 사이에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런닝맨은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지난 2014년 첫 팬 미팅을 열어 전석 매진을 기록한 바 있으며, 2019년 8월에도 ‘Running Man Keep on Running Live in Jakarta'를 계기로 종합팬미팅을 열었다. 인기 예능프로 로는 런닝맨 외에도 <슈퍼맨이 돌아왔다>, <범인은 바로 너>, <아는 형님>, <나 혼자 산다>, <신서유기>, <주간아이돌> 등이 있다. 5 한식
2006년 인도네시아에서 방영된 드라마 <대장금>은 한식을 소개하는데 커다 란 영향을 끼쳤다. 한식의 인지도가 높아짐에 따라 한국 프렌차이즈 식당 및 현 지인이 직접 운영하는 Mujige와 같은 중저가의 현지화 한식당도 함께 증가하는 추세이며, 인도네시아 전역에 200여 개의 한식당이 있다. 세계적으로 열풍을 일 으킨 불닭볶음면이나 K-아몬드 등 한국식품도 현지 슈퍼마켓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다. 6 한국어
한류문화 열풍은 한국어 학습으로까지 크게 확대됐다. 한국어 교육의 주축을 담당하고 있는 세종학당은 주인도네시아 한국문화원 세종학당을 비롯하여 거점 세종학당 및 한국-인도네시아 대학 간에 연계되어 운영되고 있는 세종학당이 총 6개소 있다. 한편, 4개 대학교에서 한국학과를 정규학위과정(4년제) 또는 준학위과정(3년 제)으로 운영 중이다. 국립인도네시아대학교(Universitas Indonesia)는 2006 년 최초로 정규학위과정으로 <한국어・문학학과(Program Studi Bahasa dan Kebudayaan Korea)>를 개설하여 현재는 재학생 수가 200여 명에 이른다. 국 립가자마다대학교(Universitas Gadjah Mada)는 <한국어과(Program studi Bahasa Korea> 정규학위과정과 준학위과정을 병행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각 각 210명과 20여 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나시오날 대학교(Universitas Nasional)는 <외국어학당-한국어교육과정(ABANAS-Program Studi Bah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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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지구촌 한류현황 Ⅰ
인도네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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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정규학위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인도네시아교육대학교(Universitas
아시아 • 대양주
Pendidikan Indonesia)는 2015년 9월 인도네시아 최초로 <한국어교육학과 (Program Studi Pendidikan Bahasa Korea)>를 개설하여 400여 명의 학부 생이 재학 중이다. 이 외에도, 하사누딘대학교(Universitas Hasanuddin), 람뿡 망쿠랏대학교(Universitas
Lambung
Mangkurat),
디포네고로대학교
(Universitas Diponegoro) 등의 대학교가 한국어학원을 개설하거나 비학점 과 목으로 한국어 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7 기타 산업 파급효과
한류 열풍으로 패션의류, 뷰티, 식품 등도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한국의 화 장품과 패션문화가 유행함에 따라 소셜미디어 등을 기반으로 한국 저가형 로드 샵 화장품을 이용하여 화장하는 영상을 올리는 뷰티방송 또한 인기다. 한국 아 이돌 굿즈를 인터넷쇼핑몰을 통해 판매하는 것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한국 아티스트를 광고모델로 채용하는 일도 빈번하다. 2016년에는 유명 커피브랜드 White Kopi Luwak에서 한류스타 이민호를 모델로 캐스팅해 한국의 남산과 한강, 한옥마을을 배경으로 CF를 촬영한바 있다. 2019~2020년에는 대형 전자 상거래 업체 Shopee(쇼피)가 블랙핑크와 여자친구를, Tokopedia(토코피디아) 가 블랙핑크와 방탄소년단을 홍보 모델로 내세웠다. 이 외에도 인도네시아의 대 표 인스턴트 라면인 Mie Sedaap(미스답)이 슈퍼주니어의 최시원을 모델, 인스 턴트 커피 Neo Coffe 모델로 Lucas WayV가 기용됐다.
(3) 현지인들이 한국문화를 좋아하는 이유 인도네시아는 조코 위도도 대통령이 한국의 K-Pop 사례처럼 인도네시아 창 조산업이 발전했으면 좋겠다고 언급할 만큼, 인도네시아 정부의 창조사업 지원 강화로 인해 한국문화를 포함한 다양한 문화콘텐츠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 다. 최근에는 우리 문화체육관광부가 코로나19 시대에 문화예술 산업을 지원하 고자 온라인 실감형 한국대중음악 공연제작에 290억 원을 지원하기로 발표한 것과 관련하여, 유력 온라인 매체인 드띡(Detik)은 “한국의 이런 행보를 인도네 시아 관광・창의경제부가 배울 수 있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또한 주인도네시아 한국문화원이 ‘2019 한국문화의 달’을 계기로 3,01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가장 좋아하는 한류 분야’로는 K-Pop이 1,313명으로 가장 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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았으며, K-드라마(1,095명), K-영화(194명), K-푸드(180명), K-뷰티・패션 (107명), K-웹툰・애니(82명), K-온라인・모바일게임(20명)이 뒤를 이었다. 가장 성장이 기대되는 한류 분야로는 동일하게 K-Pop이 1,507명으로 가장 높았으 며, K-드라마(652명), K-뷰티・패션(264명), K-영화(254명), K-푸드(173명), K-웹툰・애니(103명), K-온라인・모바일게임(60명)이 뒤를 이었다.
4 문화교류시 고려해야 할 점 인도네시아는 이슬람, 가톨릭, 개신교, 불교, 힌두교 등 다섯 개의 종교를 인 정하지만, 그 중에도 이슬람 신자가 87%에 이르는 만큼 이슬람이 정치, 문화, 경제 등 사회 전반에 많은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음식에서 계율로 허용된 것을 뜻하는 할랄(halal)을 지키고 술을 마시지 않는는 관습과 하루 5번의 기도시간 을 지키는 것은 기본적인 이슬람의 원칙들이다. 인도네시아와 문화교류를 하고 자 할 때에도 인도네시아의 종교적 특색에 잘 유의해야 한다.
5 한류 동호회 현황 (1) 일반 현황 인도네시아 한류 팬들은 자신들이 좋아하는 K-Pop 스타나 한류 연예인에 대 한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팬클럽 및 한국문화 관련 동호회 등을 결성하여 자생 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들은 정기 모임 등 활발한 활동으로 한국 문화를 알리 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주로 트위터,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 플랫폼을 이용해 활동현황을 공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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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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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동호회별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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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 수
Korean Cultural Center Medan
트위터 598명 인스타그램 1,600명
Hangugo Dongari
웹사이트 @hangugodongari. 트위터 wordpress.com 380명 트위터 인스타그램 @hangugo_dongari 100명 인스타그램 @hangugodongari
국립인도 네시아대 학교(UI) 한국문화 동호회
트위터 2,700명
∙ (온라인) 한국문화 소개 반둥 지역 ∙ (오프라인) 한국문화 강의 소재 (한국어, 춤, 한국문화 노래 등), 동호회 한국문화 축제 개최
Hansamo
웹사이트 트위터 @KCCMedan 인스타그램 @kccmedan 페이스북 @KCCMedan
트위터 @BDGHansamo
성격
활동 현황
메단 지역 ∙ (오프라인) 한국 소재 문화 축제 개최 한국문화 ∙ (온라인) 한국 동호회 문화 소개
∙ (오프라인) 한국어 강의 ∙ (온라인) 한국문화 소개
INKO Baragi
인스타그램 @inkobaragi 990명
∙ (오프라인) 연 2~3회 모임 말랑 지역 ∙ (온라인) 소재 한류 아이돌의 최근 커뮤니티 활동 소식 업데이트
UKLI
인스타그램 1,500명 트위터 80명
∙ (오프라인) 연 팔렘방 2~3회 모임 지역 소재 ∙ (온라인) 한류 아이돌의 최근 커뮤니티 활동 소식 업데이트
인스타그램 @uklipalembang 트위터 @UKLIpalembang
아시아 • 대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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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호회명 (온라인/오프라인)
229
동호회명 (온라인/오프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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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9
10
11
230
회원 수
웹사이트
ELF Indonesia com
웹사이트 www.elfindonesia. 인스타그램 com 8,300명 인스타그램 트위터 @elfindonesia.com 45,000명 트위터 @elfindonesia.com
BTS Army Indonesia
인스타그램 98,000명 트위터 116,000명 페이스북 207,000명
EXO Union Ina
웹사이트 linktr.ee/exounioni 인스타그램 na 14,000명 인스타그램 트위터 @exounionina 44,000명 트위터 @EXOUNINA
GFRIEND Indonesia
웹사이트 linktr.ee/exounioni 인스타그램 na 61,000명 인스타그램 트위터 @griend_indonesia 31,000명 트위터 @GFRDindonesia
Blcakpink Indonesia
샤이니 월드 인도네시아
페이스북 @army_indonesia 트위터 @ARMYIndonesia
트위터 27,000명
트위터 @BLACKPINK_INA
트위터 57,000명
웹사이트 shawolindo.wordpr ess.com 트위터 @shawolindo
2020 지구촌 한류현황 Ⅰ
성격
활동 현황
슈퍼 주니어 커뮤니티
∙ (오프라인) 연 2~3회 모임 ∙ (온라인) 아이돌의 최근 활동 소식 업데이트
방탄 소년단 커뮤니티
∙ (오프라인) 연 2~3회 모임 ∙ (온라인) 아이돌의 최근 활동 소식 업데이트
엑소 커뮤니티
∙ (오프라인) 연 2~3회 모임 ∙ (온라인) 아이돌의 최근 활동 소식 업데이트
여자친구 커뮤니티
∙ (오프라인) 연 2~3회 모임 ∙ (온라인) 아이돌의 최근 활동 소식 업데이트
블랙핑크 커뮤니티
∙ (오프라인) 연 2~3회 모임 ∙ (온라인) 아이돌의 최근 활동 소식 업데이트
샤이니 커뮤니티
∙ (오프라인) 연 2~3회 모임 ∙ (온라인) 아이돌의 최근 활동 소식 업데이트
인도네시아
동호회명 (온라인/오프라인)
13 NCT Indonesia
14
15
16
YG Winner Indonesia
IZ*ONE Indonesia
ReVeluv Indonesia
17 GOT7 INA
트위터 78,000명
트위터 31,000명
트위터 12,000명
웹사이트
트위터 @GOT7_INA
트위터 @NCT_indonesia
트위터 @YGWINNERINA
인스타그램 인스타그램 13,000명 @izone.pedia
인스타그램 인스타그램 49,000명 @indonesiareveluv
트위터 79,000명
트위터 @GOT7_INA
성격
Ⅰ
활동 현황
GOT7 커뮤니티
∙ (오프라인) 연 2~3회 모임 ∙ (온라인) 아이돌의 최근 활동 소식 업데이트
NCT 커뮤니티
∙ (오프라인) 연 2~3회 모임 ∙ (온라인) 아이돌의 최근 활동 소식 업데이트
위너 커뮤니티
∙ (오프라인) 연 2~3회 모임 ∙ (온라인) 아이돌의 최근 활동 소식 업데이트
아이즈원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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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최근 주요 문화행사
(1) 한류행사 ∎ 2020.01.11. 슈퍼주니어 <Super Show 8?> ∎ 2020.01.13. 에릭남 콘서트 <Before We Begin Asia Tour 2020> ∎ 2020.01.14. 블랙핑크 팬미팅 <Exclusive Fan Meeting with you Blink in Galaxy A> ∎ 2020.02.15. 에픽하이 콘서트 <Playlist Love Festival> ∎ 2020.02.15. 박지훈 콘서트 <Park Ji Hoon Fancon Asia Tour> ∎ 2020.02.21. 동방신기 콘서트 <Korean Wave in Love bersama TVXQ> ∎ 2020.03.01. NCT Dream 콘서트 <Dream Tour “The Dream Show”>
(2) K-Medicine 한인 한의사 초청 온라인 특강 ∎ 일시 및 장소:2020.5.6. ~ 5.20. / 인스타그램, 유튜브 ∎ 주최/주관:주인도네시아 한국문화원 ∎ 행사내용: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대규모사회적제약(PSBB) 시행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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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지구촌 한류현황 Ⅰ
인도네시아
Ⅰ
재택근무와 휴교가 장기화됨에 따라, 자카르타 소재 한인 한의사를 초청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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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극복’ 온라인 특강을 3차례 진행함
(3) 국립국악원 협력 ‘VR 국악공연’ 영상 소개 ∎ 일시 및 장소:2020.7.1. ~ 9.1. / 유튜브 ∎ 주최/주관:주인도네시아 한국문화원 ∎ 행사내용:국립국악원과의 협력으로 360°로 회전시키며 볼 수 있는 부채춤, 무을판굿, 설장구춤, 소고춤 등 다양한 국악영상을 온라인으로 소개
(4) 한국문학작품 공연 ‘사랑방손님과 어머니’ 영상연극 공연 ∎ 일시 및 장소:2020.7.11. ~ 7.6. / 유튜브 및 인스타그램 ∎ 주최/주관:주인도네시아 한국문화원/한국연극단 ∎ 행사내용:한국문화원 개원 9주년 기념 주요섭 작 ‘사랑손님과 어머니’를 연 극영상으로 제작하여 온라인에 공개. 인도네시아어 자막을 사용하고 인도네 시아어 대사와 노래 등을 사용하여 인도네시아 관객들의 작품에 대한 이해도 를 높임
(5) 한국문화원 개원 9주년 기념 ‘배우 성훈 초청 온라인 토크쇼’ ∎ 일시 및 장소:2020.7.18. / 인스타그램 ∎ 주최/주관:주인도네시아 한국문화원 ∎ 행사내용:배우 성훈 초청 한국문화원 개원 9주년 기념 온라인 라이브 방송 진행
(6) 한국전쟁 70주년 기념 ‘온라인 한국고전영화 상영회 ∎ 일시 및 장소:2020.6.24. ~ 7.15. / 한국문화원 웹사이트 ∎ 주최/협력:주인도네시아 한국문화원/한국영상자료원 ∎ 행사내용:한국영상자료원의 협력으로 ‘빨간마후라(1964)’, ‘돌아오지 않는 해병(1963)’, ‘들국화는 피었는데(1974)’ 등 한국전쟁 관련 고전영화 온라인 상영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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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인도네시아 영화배우 ‘루나 마야’와 함께하는 한류 토크쇼 ∎ 일시 및 장소:2020.8.27. / 인스타그램 ∎ 주최/주관:주인도네시아 한국문화원 ∎ 행사내용:인도네시아 유명 배우인 루나 마야(Luna Maya)와 온라인 상으로 다양한 주제의 한류토크쇼를 진행하여 총 52,000여 명이 시청함
(8) 드라마 ‘응답하라 1988’ 80년대 가요 커버 공모전 ∎ 일시 및 장소:2020.8.16. ~ 9.6. ∎ 주최/협력:주인도네시아 한국문화원 / CJ Indonesia ∎ 행사내용: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이 현지에서 다시 인기몰이를 함에 따라 인도네시아인들을 대상으로 동 드라마에 나오는 80년 대 가요를 1곡 선정하여 커버하는 영상 공모전 진행
7 여행정보 (1) 비자 1 관광비자
인도네시아는 2015년 6월 11일부터 우리나라를 비롯한 30개 국가 국민에 대하여 관광 목적에 한해 30일간 무사증입국을 허용하였다. 이후 2016년 3월 10일부터 우리나라를 비롯한 169개국에 대해 관광, 방문 등 무사증입국을 대폭 확대하고 무사증입국이 가능한 공・항만의 개수를 124개소로 확대하였다. ∎ 무비자 ∙ 총 169개국에 대해 무사증 입국을 허용 ∙ 입국 목적:관광, 공무, 교육, 사회문화, 상용(제한적), 가족 방문, 경유 ∙ 체류 기간:30일에 한정(체류기간 연장이 불가능함) ∙ 출입국항:공・항만 124개소(공항 33개 중 29개, 항만 91개 중 88개, 국경 79개 중 7개) ∙ 상기 출입국항 외의 지역에서는 기존대로 우리 국민에 대해서 도착사증 제도를 시행 ∙ 비즈니스(상용)목적의 경우 인도네시아 이민국 관계자는 비즈니스 활동 내용의 경우 최대 60일까지 체류가 가능한 도착사증이나 주재국 인도네시아대사관에서 사전에 비즈니스(상 용)비자를 받도록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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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지구촌 한류현황 Ⅰ
인도네시아
Ⅰ
∎ 도착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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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도네시아는 관광, 문화 활동 등의 목적으로 입국하는 경우 공항도착 즉시 발급하는 소 위 도착사증(VOA: Visa On Arrival) 제도를 시행하고 있으며 도착사증의 체류기간은 30 일(입국일자 포함), 수수료는 미화 50달러이며(2019년 기준), 공항 입국심사 전 별도의 카운터에서 여권과 수수료를 납부하고 도착사증을 여권에 부착 받은 후 입국심사대로 이 동해 입국 심사를 받는다. 도착비자는 체류지 관할 이민국에서 1회연장이 가능하다.
2 공연비자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관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에서 공연하고자 하는 개인 및 단체는 현지 스폰서의 서류를 받아 인도네시아에 위치한 이민국(imigrasi)을 방 문, 공연비자(Performance Visa)에 개인 및 단체 구성원들의 정보와 공연 기 획안(Profile) 등 관련 서류들과 함께 제출한다. 이후 인도네시아 이민국에서 공 연비자 허가 서류(Surat Izin)을 발급해주면 이를 한국의 공연 기획사에게 보낸다. 한국의 공연 기획사는 이를 인도네시아 대사관의 비자 신청 온라인 서비스 E-KBRI (www.id-embassy.kr)를 이용해 신청한다. 유의할 점은 공연자뿐만 아니라 공연과 관련된 직원(Staff)도 함께 비자를 신청해아 한다. 공연 내용에 따라 비자 비용과 체류기간이 결정되는데 근무일 기준으로 최소 4일이 소요된다.
(2) 주한 인도네시아대사관 연락처 ∎ 주소: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55 ∎ 전화:02) 783-5675 ∎ Fax:02) 780-4280 ∎ Email:seoul.kbri@kemlu.go.id
(3) 안전 정보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한국에 비해 병원진료비가 비싼 편이므로 한국에서 출 국 전 건강검진 후 필요한 예방접종 후 입국하는 것을 권장한다. 현지에서 생활 할 경우 오염된 식수나 덜 익힌 음식, 모기로 인해 티푸스나 뎅기열에 걸릴 수 있으므로 물은 반드시 끓여 마시고 길거리 음식은 섭취를 자제하는 등 건강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코로나19 관련하여 인도네시아 정부에서 지정한 병원에서 치료시 외국인도 진료비가 일부 감면되나 비지정 병원 진료나 입원시 본인이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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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해야 한다.
(4) 환전 은행, 호텔, 쇼핑몰 입점 환전소 등에서 현지화로 환전이 가능하며 여권 등 신분증을 제시해야 한다. 미화(USD) 지폐가 접힌 흔적, 낙서가 있거나 찢어진 경우는 환전이 불가하능하므로 가급적 신권, 깨끗한 지폐로 준비해 가야 한다.
8 현지 문화 (1) 공통적 국민성 ∎ 열대성 기후와 풍요로운 식생활 자원, 광활한 영토 등으로 인해 전반적으로 온순하고 여유로운 성격 ∎ 대체로 인도네시아인은 대국의 기질을 갖고 있으며, 가부를 명확히 표시하지 않고 매사에 긍정적 ∎ 이슬람 사회의 경우 여성의 참여가 극히 제한되어 있으나, 인도네시아는 비 교적 개방된 이슬람 사회로 여성의 참여가 보장되어있고 사회 진출이 활발
(2) 지역별 특성 ∎ 전체 인구의 약 45%를 차지하는 자바인은 대통령을 비롯하여 사회 지도층 인사를 가장 많이 배출 ∎ 바딱족 등 수마트라 출신은 군・법조계에 많이 진출 ∎ 파푸아인은 비교적 경제 기반이 취약하나 체력이 강인하여 체육계로 많이 진출
(3) 문화 ∎ 인도네시아는 중국, 인도, 미국에 이어 세계 4위의 인구대국이며, 300여 종 족이 600여 종에 이르는 언어를 사용하며, 종족별로 고유의 문화와 전통을 현재까지 유지 ∙ 인도네시아 표준어인 인도네시아어(Bahasa Indonesia)는 종족과 언어가 다양한 인도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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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지구촌 한류현황 Ⅰ
인도네시아
Ⅰ
시아의 사회통합에 크게 기여 ∙ 인도네시아어는 2~13세기경 남부 수마트라 지역의 팔렘방을 중심으로 번성한 스리위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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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국의 상인들이 사용했던 말레이어(Melayu)에서 유래
∎ 전 국민의 약 87%가 믿는 이슬람교가 사회문화의 저변을 이루고 있음
(4) 사회관습 ∎ 악수를 하거나 물건을 주고받을 때는 오른손 또는 두 손을 모두 사용하며, 왼 손 사용은 불경한 것으로 간주 ∎ 머리에는 영혼이 담겨 있다고 생각해 어린아이라도 머리는 만지지 않음 ∎ 감정을 드러내어 화를 내거나 큰 소리로 싸우는 것은 익숙하지 않으므로 주의
9 현지 연락처 (1) 긴급 연락처 ∎ 일반범죄(경찰):110 ∎ 소방서:113 ∎ 긴급의료지원(앰뷸런스):118, 119 ∎ 이민국 ∙ 남부 자카르타(Jakarta Selatan):021-79170912, 79170910 ∙ 북부 자카르타(Jakarta Utara):021-45850340 ∙ 서부 자카르타(Jakarta Barat):021-6904795, 6904845 ∙ 동부 자카르타(Jakarta Timur):021-8503896, 8509104-05 ∙ 중부 자카르타(Jakarta Pusat):021-6541209, 6541211
∎ 자카르타 경찰서:112
(2) 대사관 연락처 ∎ 주소:Jalan Jenderal Gatot Subroto Kav. 57 Jakarta Selatan 12950 ∎ 전화번호:021-2967-2555(대표) ∎ 팩스번호:021-2967-2556, 2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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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업지원담당관:021-2967-2555(구내번호:1411, 1304, 1311) ∎ 영사과 전화번호:021-2967-2580(직통) ∎ 영사과 팩스번호:021-2967-2581 ∎ 비상연락처(휴일 및 근무 외 시간 연락처):0811-852-446 ∎ Email:koremb_in@mofa.go.kr ∎ 홈페이지:http://idn.mofa.go.kr ∎ 업무 시간:월~금 08:30~12:00, 13:30~16:30 ∙ 영사과 민원창구 운영시간:오전 09:00~12:00, 오후13:30~16:30
10 기타 (1) 날씨 열대성 몬순기후로 고온다습하며 연평균 기온은 25~28℃이다. 자카르타의 강우량은 월평균 150~300mm이고 습도는 73~87% 정도이다. 인도네시아는 12월부터 3월까지가 우기이고 6월부터 9월까지 건기이나 2010년 들어 라니냐 현상 등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건기가 줄어들고 우기와 건기의 구분이 모호해지 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2) 인도네시아 공휴일 신년(1.1), 음력설(2.5), 힌두신년(3.28), 성금요일(3.30), 하마드 승천일 (4.24), 예수승천일(5.10), 건국이념일(6.1), 르바란(6.5~6), 독립기념일(8.17), 이슬람 희생제(9.1), 이슬람 신년(9.21), 성탄절(12.25) 등이며, 종교관련 휴일 은 해마다 일자가 변경된다.
(3) 치안 관련 유의사항 강도 및 도난 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외출 시 각별히 유의할 필요가 있 다. 특히 신용카드 국제사기를 조심해야 하고 지갑이나 각종 귀중품을 뒷주머니 에 넣고 다니는 행동을 삼가야 한다. 차량 탑승 시 반드시 차량 문을 잠그고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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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지구촌 한류현황 Ⅰ
인도네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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량에서 내릴 시에 가방이나 소지품을 가지고 내리는 것이 안전하며 자가용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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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하지 않을 시 가급적 일몰 전에 숙소로 귀환하고 사람이 많이 통행하는 대로 가 아니면 혼자서 보행하는 것을 삼가야 한다.
(4) 건강 유의사항 학교, 직장 및 여가 생활 대부분 에어컨이 완비된 실내 생활 위주이기 때문에 냉방병(감기, 두통, 신경통 등)에 걸리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규칙적인 운동 과 생활패턴을 유지하며 과로, 과도한 음주 등은 삼가야 한다. 물에 석회질이 많 고 상수도 보급률이 낮아 장티프스, 세균성 식중독, 담석증, 치주염 등이 빈발하 기 때문에 식수나 양치물로는 시판용 생수를 사용해야 하며 길거리 음식은 가급 적 삼가하고 얼음, 익히지 않은 음식 섭취 시 주의해야 한다. 뎅기열은 백신이 없으므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현지에서는 바르는 모기약을 많 이 쓴다.
(5) 주요기관 업무시간 ∎ 은행:월~금요일 09:00~14:00(은행마다, 지점마다 다름) ∎ 우체국:월~금요일 09:00~15:00 ∎ 박물관:09:00~14:00 ∎ 일반상점:10:00~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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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황
∙수 도:도쿄(東京:Tokyo) ∙인 구:약 1억 2,2593만 명(’20년8월) ∙면 적:약 38만㎢(한반도의 약 1.7배) ∙종 교:신도, 불교, 기독교 ∙시 차:없음 ∙언 어:일본어 ∙ 1인당 GDP(’19년):약 40,247 미달러(약 421만엔) ∙ 우리나라와의 교역(’19년 기준):760억 미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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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지구촌 한류현황 Ⅰ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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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문화적 특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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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화(和)의 기본사상 화(和)는 일본인들에게 있어 가장 핵심적인 사상으로 사람들이 조화를 이루어 화합하여 평화롭고 사이좋게 안정된 사회를 유지해 나가기 위한 사상이다. 섬나 라인 일본에서 전쟁과 갈등이 이어진다면 모두가 불행해지기 때문이다. 화합을 중시하므로 승자와 패자가 생기는 결과보다는 시간이 좀 걸리더라도 컨센서스를 이루고자 한다.
(2) 개인주의와 집단주의의 병존 일본인들은 자신이 갖고 있는 본심을 명확하게 내어놓지 않고, 자신이 속한 조직이나 단체의 의견을 따르는 경향이 있는데, 이는 조직이나 집단의 목표를 안정적으로 달성하고자 하는데서 비롯된다. 이를 통상 일본인들의 혼네와 다테 마에라고 하며, 이러한 배경 때문에 외국인들은 일본에 대해 오해하는 시각이 있을 수 있으나 일본인들은 상대방의 혼네와 다테마에를 자연스럽게 서로 읽고 이에 맞추어 나간다. 개인의 의견이나 목표보다 집단의 이익이나 목표를 우선시 하면서도 구성원 간에는 서로의 프라이버시를 존중함으로써 불필요한 갈등이나 오해를 유발하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것이다.
(3) 전통문화와 외래문화의 독특한 융합 일본은 대륙과 인접하여 한국과 중국으로부터 유교, 불교, 도교 등 종교를 비 롯하여 다양한 문물을 받아들였으나, 이를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자신 들 본래의 종교인 신도(神道) 등 전통 문화에 융합하여 일본만의 독특한 문화로 발전시켜왔다. 신도는 애니미즘에 뿌리를 두고 있으며 매개체를 통해 죽은 자의 영령을 접할 수 있다고 믿는 신앙이다. 신도의 전설에 따르면 황족은 신의 직계 자손이다. 전통신앙인 신도가 약 8,474만 명, 불교가 8,770만 명, 기독교 191 만 명, 기타 791만 명으로 추산되고 있으며, 한국과 달리 외래종교인 불교나 기 독교에 비해 신도의 인구수가 압도적이다. 한편, 이들 종교를 합친 인구수가 총 인구수를 상회하므로 복수 종교를 믿고 있는 경우가 많음을 알 수 있다. 일본인 들은 태어날 때는 신사를 찾고, 결혼할 때에는 교회나 성당을 찾고, 죽은 후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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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로 간다는 말이 있는데, 실제로 일본의 대형호텔 등에는 전통혼, 기독교예식 등 다양한 형태의 예식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고, 통상 자신들의 종교와는 상 관없이 예식형식을 택하는 경우가 많다.
(4) 실용주의적 폐쇄사회 일본은 섬나라로서 거의 2천 년 가까이 한국 정도만이 교류의 대상일 정도로 폐쇄적으로 살아왔다. 또한 그러면서도 자신들에게 이익이 되는 경우에는 외래 문화를 적극적으로 받아들여 발전시키는 실용적인 면도 갖고 있다. 실제로 외국 인들에게는 폐쇄적인 면이 강해 금융거래, 휴대폰 개설 시 여전히 도장을 요구 하며, 외국인들에게는 신용카드를 잘 발급해주지 않는다. 또한 금융거래에 구비 하는 서류 및 절차가 복잡하며, 영문표기 시에는 반드시 후리가나라는 일본어 표기를 동시에 요구해 외국인들이 적응에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
(5) 마츠리 문화의 발전 마츠리는 제사 혹은 축제의 의미를 갖고 있는데, 신에게 제물을 바치고 제사 를 올리는 집단 의식에서 비롯된다. 일본에는 각 지방마다 다양한 마츠리 축제 가 행해지고 있으며, 교토의 기온 마츠리, 도쿄의 간다 마츠리, 오사카의 텐진 마츠리를 일본 3대 마츠리로 칭한다. 마츠리를 통해 일본의 집단주의, 지역공동 체를 중시하는 문화를 엿볼 수 있다. 일본인들은 마츠리를 통해 자신들의 문화 를 즐기고, 보존하는 한편, 일상에서의 해방감도 맛본다. 각 지방마다 다양한 형 태의 마츠리가 있으며, 중요한 관광자원으로 활용되고 있다. 동일본대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동북 6현의 경우에는 6개 현의 마츠리를 함께 하는 종합 마츠리 축 제가 매년 개최되어, 수십만 이상의 관광객이 마츠리를 즐기려고 방문한다. 대 형 마츠리 외에도 동네 마츠리도 매년 개최되는 등 마츠리는 일본인들의 가장 대표적인 생활문화의 하나라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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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지구촌 한류현황 Ⅰ
일본
Ⅰ
3 한류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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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반 현황 1980년대부터 한국영화, 한국가요가 일본에서 꾸준히 소개되고 있었으나 본 격적으로 한류가 상륙하기 시작한 시기는 2003년에 한국드라마 <겨울연가>가 방영하면서부터다. 2002년 <FIFA 월드컵 축구 한일 공동개최>, <한일교류의 해> 등, 한일 양국의 큰 행사로 한일문화교류가 활발해지면서 일본에서 한국문 화에 대한 관심이 비약적으로 높아지기 시작하였다. 그리고 2003년에 일본에서 한국드라마 <겨울연가>가 방영된 후 주인공 배용준이 중년 여성층을 중심으로 한 “욘사마붐”이 사회현상까지 일으켰다. 그 후 <대장금>, <주몽> 등 다양한 분 야의 많은 한국드라마가 방영되면서 한국드라마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으며, 한 국드라마에 출연한 배우들도 인기가 함께 상승하였다. 또한 <대장금> 방영을 계 기로 한식에 대한 관심도 급속히 높아지면서 한식당이 전국 곳곳에 많이 생기 며, 여러 종류의 한국요리 제품도 판매되고 있는 등, 이제 일본인 생활 속에 다 양한 한식이 정착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한국드라마 팬 층은 비교적 나이대가 높았으나, 최근 코로나19의 제약속에서 <사랑의 불시착>, <이태원 클라쓰> 등의 드라마는 넷플릭스 플랫폼을 통해 젊은 연령층 사이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다. 한국 드라마 이외에도, 젊은 층 사이에서는 K-Pop의 인기가 높다. 2001년 보아와 2004년 데뷔한 동방신기의 활약을 통해 젊은이들 사이에 서서히 인기를 끌기 시작하였고, 2003년 이후 한류드라마 붐에 따라 드라마 팬을 중심으로 드 라마 OST가 인기를 얻었다. 이를 토대로 2009년부터 동방신기, Big Bang 등 이 인기를 얻기 시작했고, 이어 2010년 소녀시대와 카라 등 잇따라 걸그룹들이 일본에서 데뷔함으로써 K-Pop붐에 불이 붙었다. 최근에는 기존 ‘드라마 한류’ 와 더불어 K-Pop, 한식, 관광, 한국어, 그리고 10대, 20대를 중심으로 K-뷰티 등 다양한 분야로 한류가 확산되고 있다.
(2) 분야별 현황 1 한국어
한국어 학습자는 젊은 세대, 즉 10~20대를 중심으로 K-Pop 영향으로 배우 려는 학생들이 많아지고 있다. 대학생의 경우, 일본 대학 중 반 이상에서 한국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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를 교양이나 선택 과목으로 배울 수 있어 학습 기회가 많다. 반면, 중고생은 한 국어가 입시 과목이 아닌 이유로 학교에서 수업의 일환으로서 가르치고 있는 학 교가 적어(중학교에서는 거의 없고, 고등학교 경우 전체 고등학교의 8%도 안 됨) 배우고 싶어도 배우기가 쉽지 않으나 요즘은 한국문화 동아리가 교내에서 많이 생겨 그 동아리를 통해 한국어를 학습하는 중고생이 많아지고 있다. 2 음악(K-Pop)
현재의 K-Pop 붐은 크게 두 줄기에서 분석된다. 하나는 2003년 이후 한류 드라마 팬을 중심으로 드라마 OST가 인기를 얻은 것이고, 또 하나는 2001년 보아와 2004년 데뷔한 동방신기의 활약을 통해 K-Pop의 매력이 알려지기 시 작한 것이다. 이를 토대로 2009년부터 동방신기, Big Bang 등이 인기를 얻기 시작했고 이어 2010년 소녀시대와 카라 등 잇따라 걸그룹이 일본에서 데뷔함으 로써 K-Pop 붐에 불이 붙었다. 여전히 동방신기, 2PM 등의 남성그룹이 인기가 높으며 여성그룹은 소녀시대 등이 인기를 얻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아이돌그 룹을 관문으로 솔로가수, 발라드 가수, 보컬그룹, 힙합, 트로트, 밴드그룹 등 다 양한 K-Pop이 유입되고 있다. 최근에는 TWICE, 방탄소년단 등이 인기가 높아 지면서 새롭게 관심을 받고 있다. 3 방송(드라마 예능 등)
2003년 <겨울연가>의 히트를 계기로 중년여성이, 그 이후에 <대장금>, <주 몽>의 히트로 중년남성층이, 2010년 <미남이시네요>가 이어지면서 젊은 여성층 이 한류 팬으로 편입되기 시작했다. 한류드라마 팬의 저변이 크게 확대되면서 다양한 분야의 한국드라마가 방영되고 있다. 현재 NHK, TV도쿄 등 주요 방송 국을 비롯해 위성방송, 케이블TV 등 각 매체에서 정기시간대에서 많은 한국드 라마가 방송되고 있으며, 폭넓은 연령의 팬들에게 높은 지지를 얻고 있다. 한일 관계의 영향을 받으면서 한때 한류드라마의 지상파 방영이 중단되기도 하였으나 최근에는 NHK 지상파 및 위성방송에서 한국드라마가 잇따라 방영되고 있으며, 2019년 8월부터는 <대군-사랑을 그리다>, 11월부터는 <해치>, <군주-가면의 주인>(재방송) 등 시대극 드라마를 중심으로 방영되고 있다. 아울러, 코로나19 로 인해 넷플릭스 등의 이용률이 높아지면서, 넷플릭스 플랫폼 등을 통해 제공 되는 한국드라마들의 인기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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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지구촌 한류현황 Ⅰ
일본
Ⅰ
4 영화
아시아 • 대양주
2000년 들어 할리우드 영화 못지않은 박력 있는 액션을 선보이며 남북관계 를 다룬 <쉬리>가 흥행에 성공하여 한국영화의 작품성을 널리 알렸고, 이는 한 국영화가 일본에서 상업화 될 수 있다는 인식을 일본 영화관계자에게 심어준 계 기가 되었다. 2003년에는 젊은 남녀의 연애를 그린 코미디 작품 <엽기적인 그 녀>가 상영되면서 젊은 층을 중심으로 한국 영화팬이 급격히 늘어났고, 이를 계 기로 2004년 이후 한국에서 흥행에 성공한 다양한 장르의 한국영화가 본격적으 로 일본시장에 진출해 전국 각지에서 개봉되기 시작하여 높은 평가를 얻었다. 2005년에는 <내 여자 친구를 소개합니다>가 지금까지 일본에서 개봉된 한국영 화 역대 최대 관객동원수 및 최고 흥행수입을 기록했다. 최근에는 주연배우의 스타성에 의존하는 대형 한국영화의 수입 상영은 줄어들었으나, 소규모 흥행 및 마니아를 중심으로 꾸준하게 인기를 얻고 있고, 최근에는 <택시운전사> <신과 함께> <기생충> 등이 많은 인기를 얻고 흥행적으로 성공했다. 5 한식
<대장금> 방영을 계기로 한식에 대한 관심이 급속히 높아지면서 각종 한식 이벤트도 자주 개최되었다. 그리고 한식이라고 하면 김치라는 기존 이미지로부 터 탈피하여 이제는 다양한 한식에까지 관심이 확대되고 있다. 또한 한식은 몸 에도 좋은 기능식 및 영양식으로 널리 인정되면서 미용 관점에서도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현재 한식당이 전국 곳곳에 늘어나고 있으며, 여러 종류의 한국식재 료 및 식품도 편의점이나 일반 슈퍼에서 판매되고 있어 손쉽게 구입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이제 일본인 생활 속에 다양한 한식이 정착되고 있고, 최 근에는 치즈닭갈비, 치즈핫도그 등이 유행하고 있다. 6 스포츠(태권도 등)
2000년 제27회 시드니올림픽경기대회 때부터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후 태권도 경기자 인구가 비약적으로 증가하고 있음에 따라 한국인 사범이 지도 하는 도장도 전국 곳곳에 늘어나고 있고 많은 대회가 개최되고 있다. 태권도는 체력과 기술을 단련하는 경기로서의 매력과 같이 다이어트나 스트레스 해소 등 건강 증진과 유지에도 효과가 있는 스포츠로서도 인기가 있고 널리 사랑을 받고 있는 경기가 되었다.
245
7 뷰티(화장, 패션 등)
2003년 한국드라마 <겨울연가>가 히트하고 한류 붐이 일어난 후 한국 여행 에 가는 일본 여성들이 많아지고 한국에서 쇼핑하면서 품질이 좋고 저렴한 한국 의 화장품이나 옷을 알게 되었다. 그 후 한국의 인기 화장품을 판매하는 가게나 한국의 유행 패션을 소개하는 숍 등이 대도시를 중심으로 잇따라 생기고 있어 젊은 여성들에게 인기가 많다. 8 한국 전통문화
한류 붐 이후, 다양한 한국문화를 접하기 시작해 한류 콘텐츠뿐만 아니라 한국 의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전통무용과 음악을 비롯하여 한복, 공 예품 도자기 등이 특히 인기가 많고, 단순히 보는 것보다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문 화강좌 교실이 전국 곳곳에서 운영되고 있고 많은 사람들이 참가하여 즐기고 있다. 9 공연
한류 붐 이후, K-Pop 아티스트 및 배우들이 일본에서 활동하기 시작하여 아 티스트 별로 팬클럽이 발족되었고, 이 팬들을 대상으로 한 콘서트나 팬 미팅 행 사가 지금도 전국 공연장에서 많이 개최되고 있다. 한국의 무용과 음악 등 전통 공연도 인기가 많다. 또한 한국 뮤지컬이 한국 드라마와 영화, K-Pop에 이어 2010년 이후부터 새로운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한국의 다양한 인기 뮤지컬 공연이 잇따라 개최되고 있다.
(3) 현지인들이 한국문화를 좋아하는 이유 일본 사람들이 한국문화를 좋아하기 시작한 가장 큰 이유로 한국드라마 <겨 울연가>의 성공과 이로 인한 배우 ‘배용준 열풍’을 들 수 있다. 2002년 한일월 드컵 공동개최 이후 일본에서는 한국문화와 한국의 문화콘텐츠에 본격적인 관심 을 갖기 시작하였고, 일본 방송국에서 한국문화가 소개되기 시작하는 한편 한일 공동 작업 작품이 제작되는 등 일련의 준비 단계를 거치게 된다. 그 후 일본에 진출한 <겨울연가>는 일본 사람들이 보지 못했던 스토리를 제 공하였다. 그 전까지의 일본 드라마가 남성은 자신의 길을 떠나가고 여성은 한 발 물러서 이를 바라보는 이야기였다면, <겨울연가>는 남성이 여성과 같이 시간 을 보내며 동감해주는 스토리로 이것이 일본 시청자에게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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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지구촌 한류현황 Ⅰ
일본
Ⅰ
와 중장년층 여성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여기에 일본 매스컴 또한 한국드라마
아시아 • 대양주
와 배우의 인기에 관해 특집 방송과 기사를 연이어 보도하는 등, 여태껏 없었던 큰 관심을 보여 <겨울연가> 열풍이 일본 사회에 보다 확산되었다. <겨울연가>와 ‘욘사마’ 붐으로 한국에 별로 관심이 없었던 사람들이 자연스럽 게 한국의 여러 문화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었고, 이는 전반적으로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과 인기가 높아지고 계속해서 이어지는 한국문화 열풍의 밑바탕이 되 었다. <겨울연가>를 통해 시작된 한국문화 열풍은 한국 드라마가 다양한 장르에 서 소개됨으로 지속되어갔다. 특히 <대장금>, <주몽>과 같은 역사드라마는 전반 적으로 사극을 좋아하는 일본 중장년층 남성들의 인기를 얻었다. 또한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 <미남이시네요> 등 러브코미디 형식의 드라마가 인기를 얻 기 시작하여 한국 문화의 팬을 20~30대 여성까지 낮추는 역할을 하였다. 특히 드라마 <미남이시네요>의 배우 장근석은 일본에서 큰 인기를 얻기 시작하며 ‘근 쨩’이라는 별명과 함께 배용준처럼 일본 사람들이 한국문화에 관심을 갖게 하는 큰 역할을 하며 한국문화 열풍을 이어나갔다. 드라마를 통해 일본에 정착한 한국문화는 동방신기로 시작되는 K-Pop 열풍 을 통해 새로운 한국문화 열풍을 열었다. 한국의 아이돌은 오랜 기간 소속사의 연습생 시기를 통해 춤과 노래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를 익히기 때문에 완성된 형태의 높은 실력을 가지고 데뷔하는데 이는 K-Pop, 특히 한국 아이돌의 인기 요인이다. 이것은 응원해주는 팬과 함께 성장해 가는 일본의 아이돌과는 큰 차 이를 보이며, 완벽한 노래와 춤을 구사하는 멋진 아이돌과 이를 뒷받침하는 소 속사의 프로듀싱과 마케팅이 큰 효과를 보이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게 되었다. 또한 근래 일본에는 소설과 영화, 드라마로 제작된 <전차남>의 ‘초식남’ 같은 일본 남성들의 약한 이미지가 보이고 있는데 반해 보다 남성적인 면이 부각되는 한국 남성 의 인기가 높아졌고 이것이 한국 가수와 배우의 인기 배경으로 작용하기도 했다.
4 문화교류시 교려해야 할 점 김치 등 한식은 이미 일본 문화 속에 자연스럽게 침투되어 있지만, 현재의 한 류는 K-Pop 톱 아이돌과 드라마에 한정되어 있는 경향이 강하다. 현재의 한류 열풍이 보다 다양한 분야의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과 이해로 확산시킬 필요가 있
247
다. 드라마로 시작한 한국 문화의 인기가 한국 음식, 한국 여행, 한국 노래까지 그 범위를 넓혀왔다. 이제는 한국의 전통 문화와 같은 보다 한국적인 문화상품 의 소개를 통해 한류의 인기를 이어갈 필요가 있다. 또한, 한류가 우리나라 인바 운드 관광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문화 강국으로서의 이미 지를 강화할 필요가 있으며, 일본내 혐한류가 발생하지 않도록 세심한 배려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한편, 한국과 일본의 문화 교류는 서울과 같은 대도시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지방의 문화교류 행사는 제대로 홍보되지 못하고 주목받지 못하는 면이 있다. 대도시, 특히 대부분이 서울에서만 이루어지는 문화교류는 한국문화의 단면만을 보여주는 것으로 지방 도시에서도 문화교류 행사가 활성화 될 필요가 있다.
5 한류 동호회 현황 (1) 일반 현황 일본은 한류의 가장 큰 시장이며, 한류가 이미 생활화, 정착화 단계에 들어가 있고, 과거 중년여성 중심에서 남성 및 젊은 세대로 한류 향유 층의 폭도 확대되 었다. 또한 한류 팬들은 빈번한 한국여행, 매스컴 등을 통하여 상대적으로 여타 국가에 비해 한국문화 및 한류관련 많은 정보를 가지고 있다. 한류 동호회, 팬클럽도 개별 한류스타들을 중심으로 활성화되어 있으며, K-Pop 팬클럽이 주를 이룬다. 일본 내 한류 동호회 및 팬클럽은 상업적, 폐쇄 적으로 운영되는 특징이 있다. 해당 동호회의 활동이나 회원 수 등을 외부에 공 개하지 않는 경우가 많고, 회원들은 기본적으로 자신이 좋아하는 개별 한류스타 들을 중심으로 꾸준하고 적극적으로 정보를 공유하고 관련 이벤트도 갖고 있다. 주재국의 한류 동호회는 한류 분야별 및 인기 배우와 가수 단위로 활동되고 있 고, 주로 온라인으로 운영되며 정보나 의견을 교환하는 장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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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지구촌 한류현황 Ⅰ
일본
Ⅰ
(2) 동호회별 주요 현황
아시아 • 대양주
※ 일본 내 한류동호회(팬클럽)은 파악이 불가능할 정도로 많아 아래 동호회 외에도 상당수 존재하는 것 으로 추정된다. 아래 동호회들은 파악 가능한 범위 내에서 대표적인 한류 동호회를 가나다 순으로 정 리한 것이다.
동호회명 (온라인/오프라인)
회원 수
웹사이트
1
가고시마 한류교류회 (온/오프라인)
http://mixi.jp/vi 129 ew-commuty.p/ ?id=5313296
2
간사이대학 K-POP써클 (오사카) (온-오프라인)
462
3
고베코리아마당 (고베) (온라인)
4
교토대학 K-POP써클 COUNT DOWN (오사카) (온-오프라인)
5
교토외국어대학 K-Pop써클 KUFS(교토)
6
교토외국어대학 K-POP써클 PEZ(오사카) (온-오프라인)
7
나가사키 한국교류회 ATTI
twitter.com/ku_ kpopc
https://www.ins 500여 명 tagram.com/kob ekoreamadan/
215
twitter.com/k_c ountdown1123
성격
활동 현황
복합
• 한국어 레슨, 한국요리 개최 • 한국드라마, K-pop관련 교류회 개최
K-pop
K-Pop 커버댄스 공연
복합
∙ 일본인이 운영하는 일본 한류 팬들을 위한 한류 인터넷 방송 ∙ 한국의 매력이나 정보, 관서 지역의 한류행사, 한국 아이돌의 근황 등 생방송 소개
K-pop
∙ K-Pop 커버댄스 공연 ∙ K-Pop 공연 관람
교토 외국어대학 ∙ K-Pop 커버댄스 공연 twitter.com/kufs 재학생들을 20명 중심으로 한 ∙ K-Pop 공연 관람 _kpop K-Pop ∙ 교류회 커버댄스 모임
instagram.com/ 238 pz_1103_e/?hl=j a
K-pop
∙ K-Pop 커버댄스 공연 ∙ K-Pop 공연 관람 ∙ 지역축제 참여
http://facebook. 30명 com/nagasakiatt i
한국과 나가사키의 문화 교류를
∙ 전통문화/요리 체험 ∙ 문화교류를 통한 상호 언어학습
249
동호회명 (온라인/오프라인)
회원 수
웹사이트
nagasakiatti@g mail.com
8
동방신기 팬클럽 (JYJ 팬클럽) (삿포로) (온・오프라인)
9
동방신기 팬페이지
리츠메이칸대학 K-POP써클 10 Steppin’(오사카) (온-오프라인) 마이니치 방송 (MBS) 11 사내 동호회 (오사카) (오프라인)
250
방탄소년단 팬페이지
활동 현황
통하여 문화의 이해와 한일 ∙ 문화를 공부하는 대화 우호증진과 서로의 언어를 ∙ 야외활동(나가사키 학습하는 언어 걷기 등) 참가 연습의 장 목적
http://m.blogs.y 200명 ahoo.co.jp/mijyu _emi
K-pop
∙ 동방신기 콘서트 참가 및 자원봉사활동 ∙ 월1회 정기적 팬클럽 모임 ∙ 동방신기 관련 정보 교류 ∙ 동방신기 JYJ의 관련 물품 모으기 활동 ∙ 팬클럽 블로그 운영 최신정보 및 영상 공유, 의견 교환 등
https://mixi.jp/v 97,205명 iew_community. pl?id=50304
K-Pop 동호회
(온라인) 최신정보 및 영상공유, 의견 교환 등
K-pop
∙ K-Pop 커버댄스 공연 ∙ K-Pop 공연 관람 ∙ 커뮤니티 운영
복합
∙ 한국문화 전반에 관심 있는 방송국 사내 동호회 ∙ 월1회 정기모임
역사
백제 무령왕이 탄생한 가카라시마를 중심으로 한일교류 진행
K-Pop 동호회
(온라인) 최신정보 및 영상공유, 의견 교환 등
twitter.com/ritss 142 teppin
100
무령왕네트워크 협의회 12 (후쿠오카) (오프라인) 13
성격
http://nuneiou.c 39 om/rekishi.html https://mixi.jp/v 약 iew_community. 3,503명 pl?id=6130158
2020 지구촌 한류현황 Ⅰ
일본
동호회명 (온라인/오프라인)
웹사이트
https://mixi.jp/v 약 iew_community. 53,479명 pl?id=2963291
사랑방Tokai 15 (나고야) (오프라인)
https://profile.a 35명 meba.jp/ameba/ sarangpangchief
사무쿠 16 (한일교류회)
1,145명 http://samuku3 팔로워 9.wixsite.com/s (트위터) amuku
17 샤이니 팬페이지
18
19
세사모(오사카) (오프라인)
센다이 한국영화동호회
시모기타자와 20 이야기하자 교류회
https://mixi.jp/v 46,153명 iew_community. pl?id=3359037
12 -
100여 명
성격
활동 현황
K-Pop 동호회
(온라인) 최신정보 및 영상공유, 의견 교환 등
복합
한국문화관련 정보 공유 및 교류회 개최
Ⅰ 아시아 • 대양주
14 빅뱅 팬페이지
회원 수
∙ 정기 교류회 월 1회 개최 한일 교류회 ∙ 기타 연령별 교류회, 이벤트 등 수시 개최 K-Pop 동호회
(온라인) 최신정보 및 영상공유, 의견 교환 등
복합
∙ 오사카문화원 세종학당 졸업생 중심으로 구성된 동호회 ∙ 한국과 관련된 주제를 선정, 토론 및 공부회 개최 ∙ 매주 토요일 정기모임
한국영화를 좋아하는 일반시민, 한국어 및 한국문화 강좌 수강생, SNS 리포터들의 모임
매월 둘째주 토요일에 한국영화상영회 개최 및 다과회(당관에서 장소 및 영화 등 제공) ※ 코로나로 인해 금년 2월부터 중단
∙ 한국과 관련된 주제를 선정, 토론 및 공부회, 친목회 한국어교실 개최 https://iyagihaza 운영 및 한일 ∙ 오프라인 정기 모임 494명 .localinfo.jp/ 교류회 진행 (매주 토요일, 일요일) ∙ 이지이지 일본어 교실도 운영
251
동호회명 (온라인/오프라인)
시바타시 케이와가쿠인대학 21 국제댄스써클 (니가타) (오프라인)
오사카대학 K-POP써클 22 LUPIN(오사카) (온-오프라인)
울산 우호의 모임 23 (니가타) (오프라인)
니가타대학 K-POP써클 24 PINCE(니가타) (오프라인)
252
회원 수
웹사이트
E-mail: kokusaidance@ gmail.com Facebook: 약 20명 www.facebook. com/mizuki1991 Twitter: twitter.com/kok usaidance
twitter.com/lupi 1,141 nouv
성격
활동 현황
K-Pop 동호회
∙ 2010년 결성된 K-Pop 그룹 등 외국 그룹의 동호회 / 소녀시대 등 K-Pop 그룹의 댄스를 카피하며 학교 교내 축제 및 지역 행사 공연 전개 ∙ ‘한일 한가위 축제 in 니가타’ 행사에 2016~2018년 3년 연속 공연 참가
K-pop
∙ K-Pop 커버댄스 공연 ∙ K-Pop 공연 관람 ∙ 지역축제 참여
니가타시와 우호도시인 울산시와의 교류 증진을 목적으로 니가타시 결성된 순수 국제교류협회 민간 우호 단체. (公財) 新潟市 울산시의 国際交流協会 ‘니가타를 951-8055 사랑하는 모임’ 57명 新潟市中央区礎町 등과 상호 방문 등 지속적인 通3ノ町2086番地 교류 활동을 TEL:025-225전개하고 2727 있으며, 지역 http://www.nief 민간 교류 외 .or.jp 한국 및 한류 관계 행사 등을 주최 및 참가하고 있음
Twitter: 약 50명 twitter.com/pinc e_niigata
2020 지구촌 한류현황 Ⅰ
K-Pop 동호회
∙ 니가타 시민을 대상으로 한 한국홍보활동 전개 ∙ 매년 설날 시기에 맞춰 회원 설날모임 개최. 기타 비정기적으로도 회원 단합 행사를 주관 ∙ 울산시의 ‘니가타를 사랑하는 모임’과 상호 방문 행사인 ‘우호의 날개 (友好の翼)’ 방문단 파견 ∙ 울산 국제자원봉사 센터와의 교류 전개 ∙ 2016년 결성 이후 K-Pop 그룹의 댄스를 카피하며 학교 교내 축제 및 지역 행사 공연 전개
일본
동호회명 (온라인/오프라인)
일한교류 하카타회 26 (후쿠오카) (온/오프라인) 일한문화교류 27 촉진회(고베) (온・오프라인)
일한문화교류 28 촉진회(오사카) (온-오프라인)
일한문화교류회 29 (삿포로) (온・오프라인)
일한우호교류회 30 (나고야) (오프라인) 좋은친구들 31 (삿포로) (오프라인)
10
84
웹사이트
성격
-
문화
• 주2회 한글서예 강습
복합
• 1989년 2월 20일 설립 • 정기 간행물 발행, 청소년교류사업 지원등
http://nadori.ex blog.jp
https://nikkan-b 200여 명 unka.amebaown d.com/
200
2,000명
http://ameblo.jp /nikkan-bunka/
http://www.japa nkorea.org/
http://www.face 약 100명 book.com/nikka nyuukou
50명
-
Ⅰ
활동 현황
한국어
오사카・효고현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한국어를 배우는 분들이 교류하는 한국어 서클
한국어
∙ 한국어, 한국문화 관련 정보 교환 ∙ 한국어강좌, 한국문화 이벤트 개최
복합
∙ 문화교류사업, 한국문화 교육사업, 지역사회 봉사활동 ∙ 10~7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 ∙ 삿포로축제 코리아페스티벌, 한일우정의 축제, 한류뮤직페스티벌, 한일축제한마당, 한일문화포럼 등 다양한 행사 개최 ∙ 정기 오프라인 회원모임 운영
복합
∙ 문화 배우기 강좌 월 1회 개최 ∙ 최신 정보 공유 및 의견 교환 등
복합
∙ 2012년부터 모임 운영(홋카이도 상과 대학 내 동아리 성격)
아시아 • 대양주
이안자 한글서예교실 25 (후쿠오카) (오프라인)
회원 수
253
동호회명 (온라인/오프라인)
회원 수
웹사이트
성격
활동 현황 ∙ 정기적인 오프라인 회원 모임 ∙ K-Pop, 한국드라마, 영화 자료 수집 및 시청
코리아 히요리: 한국문화를 32 즐기기 좋은 날 (오사카) (온-오프라인)
33
트와이스 팬페이지
https://www.yo 4 utube.com/user /bunkainosaka
https://mixi.jp/v 708명 iew_community. pl?id=6274522
폴라리스 34 간사이(오사카) (온-오프라인)
35
한국 영화가 좋아 (온라인)
한국 종아 36 좋아♥후쿠오카 (온/오프라인)
한국드라마・영화・ 음악을 사랑하는 37 모임 (고베) (온・오프라인)
254
http://blog.goo. 5 ne.jp/shirohanal and
http://mixi.jp/vi 2,754명 ew_community. pl?id=3373 http://mixi.jp/vi 1,329 ew-commuty.p/ ?id=2299272
https://www.fac 600여 명 ebook.com/kobe korea/
2020 지구촌 한류현황 Ⅰ
복합
∙ 한국영화 및 K-pop, 음식 등 다양한 한국문화를 체험하는 모습을 촬영, 유튜브를 통해 관련 정보를 소개 ∙ 2020. 6. 26. 창립
K-Pop 동호회
(온라인) 최신정보 및 영상공유, 의견 교환 등
복합
∙ 한류 관련 이벤트 기획/협력/지원 (4~50대 여성 중심) ∙ 클래식 관현악단 <바라단> 간사이지역 활동 지원 ∙ 한국가수와의 교류, 공연기획 및 지원
한국드라마를 좋아하는 ∙ (온라인) 정보교류 사람들의 등 인터넷 자유 의견 교환 공간
복합
• 한국여행, 한국요리, 한국어 공부등 • 각종 한일이벤트 개최
복합
∙ 한국 연예인의 공연(팬미팅) 개최 및 지원 ∙ 회원의 한국 정례 방문, 드라마 촬영지 방문, 일본방문 연예인과의 교류모임 및 공연 주최 등 ∙ 일본내 각 지역 축제
일본
동호회명 (온라인/오프라인)
회원 수
웹사이트
성격
Ⅰ
활동 현황
아시아 • 대양주
개최시 한국 연예인 섭외 및 참가 지원 ∙ 한국 드라마 일본 현지 로케 지원 등 ∙ 1996년 7월에 창설 ∙ 월 1회 정기 강연회 개최 ∙ 연 1회 한국여행 ∙ 한국문화, 한국 역사, 한국어 등에 관한 공부모임 개최
한국을 공부하는 모임 38 (삿포로) (온・오프라인)
70명
한국음악친구의 39 모임 (도쿄)
K-Pop을 ∙ 가라오케시설 등을 비롯한 http://blogs.yah 활용한 노래 한국음악 oo.co.jp/pony74 80명 동호회로 수시 동호회 1/38167470.ht (일본인 중심, 모임개최 ml 30대~70대)
한류드라마 너무 40 좋아 (온라인)
41
한류드라마・영화 (온라인)
한류드라마를 42 이야기하는 모임 (온라인)
현해인 클럽 43 (후쿠오카) (온/오프라인)
http://sirukai.cli ent.jp
복합
http://mixi.jp/vi 5,296명 ew_community. pl?id=2712806
한국드라마를 좋아하는 ∙ (온라인) 한국드라마 사람들의 관련 정보 교환 및 인터넷 자유 교류 등 의견 교환 공간
http://mixi.jp/vi 1,939명 ew_community. pl?id=883655
한국드라마를 좋아하는 ∙ (온라인) 한국드라마 사람들의 및 영화 관련 정보 인터넷 자유 교환 및 교류 등 의견 교환 공간
http://mixi.jp/vi 3,094명 ew_community. pl?id=1620851
한국드라마를 좋아하는 사람들의 ∙ (온라인) 한국영화 인터넷 자유 관련 정보교류 등 의견 교환 공간
http://ww7.fiki. 320 ne.jp/~genkaijin/ genkai04.htm
복합
• 현해탄을 사이에 둔 한일 양국인 모임 • 한국어, 한일역사, 문화 연구 등
255
동호회명 (온라인/오프라인)
회원 수
후쿠오카윤동주 44 시를 읽는 모임 (온/오프라인)
http://dongju-fu 25 kuoka.at.webry.i nfo/
후쿠오카일한교류 45 (온/오프라인)
http://group.am 319 eba.jp/group/ilw X-L7m3P8d/
후쿠오카 한국어서포트 46 도우미 (온/오프라인)
www.facebook.c 411 om/doumifk/
(NPO) 일한문화교류회 47 (나고야) (오프라인)
https://japankor 약 70명 ea-nagoya.org/
(사)한일우호수교 협회 48 (나고야) (오프라인)
http://kannichi.o 약 10명 r.jp/
성격
활동 현황
문화
윤동주 시인 서거지인 후쿠오카에서, 그의 시와 작품관 이해 모임
복합
• 매월 첫째, 셋째주 토요일에 한국어 회화 교류회 • 한국어 강좌 개최등
복합
• 한일 교류 촉진을 위한 서포터즈 • 한국인 관광객 길안내, 정보제공 등
복합
∙ 문화 분기 ∙ 최신 의견
배우기 강좌 1~2회 개최 정보 공유 및 교환 등
복합
∙ 각종 개최 ∙ 최신 의견
한류 문화행사 (전시회 등) 정보 공유 및 교환 등
K-Pop 동호회
∙ (온라인) 최신정보 및 영상공유, 의견 교환 등
FANCY STUDIO https://fancymu 50 (고베) 300여 명 sic.jp/ (온・오프라인)
K-Pop
∙ K-Pop댄스교습, 스튜디오 운영, ∙ 일본활동 K-Pop 그룹 메니징 등
Highlight 51 (BEAST) 팬페이지
https://mixi.jp/v 25,584명 iew_community. pl?id=4511057
K-Pop 동호회
∙ (온라인) 최신정보 및 영상공유, 의견 교환 등
Je veux 52 dansant (고베) (온・오프라인)
100여 명
https://twitter.c om/je_veux_d
K-Pop
간사이가쿠인 대학의 K-Pop 댄스 서클
53 JYJ 펜페이지
https://mixi.jp/v 31,450명 iew_community. pl?id=4963513
K-Pop 동호회
∙ (온라인) 최신정보 및 영상공유, 의견 교환 등
49 2PM 팬페이지
256
웹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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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지구촌 한류현황 Ⅰ
일본
동호회명 (온라인/오프라인)
회원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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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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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op
∙ K-Pop전문 댄스 스튜디오 ∙ K-Pop 관련 최신정보 공유 ∙ K-Pop 공연 기획 및 출연 ∙ 각종 댄스 경연대회 출전(K-Pop 소개) ∙ 지자체 한국관련 이벤트 출연 및 홍보활동
K-pop/ 한류@규슈친구 56 (후쿠오카) (온/오프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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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op
K-pop한류관련 정보교환 등
57 K-Pop인기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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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op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모임
KTanz 58 (고베) (온・오프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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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op
고베가쿠인대학의 K-Pop 댄스 서클
59 Qi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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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Pop 관련 최신정보 공유 ∙ K-Pop 공연 기획 및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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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op
고베시립외국어 대학의 K-Pop 댄스 서클
K-POP DANCE 55 STUDIO URIZIP (오사카)
60
sarang(고베) (온・오프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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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여 명
아시아 • 대양주
복합
∙ 한국어, 한국문화, 한국요리, 역사 등 정보 교환 ∙ K-Pop 소개 / 한국체험연수 ∙ 월 1회 정기 오프라인 회원 모임
korea network in sapporo 54 (삿포로) (온・오프라인)
Ⅰ
활동 현황
∙ K-Pop 관련 정보 교류
257
동호회명 (온라인/오프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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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nja의 61 한국여행기 (센다이)
약 30명
URZIP 62 (고베) (온・오프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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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활동 현황
한국드라마, 한국배우, K-POP 등 한국을 좋아하는 주부들의 모임
한국 여행기 사진 및 영상을 통한 감상회 개최 및 K-POP・한류 관련 정보교환
K-Pop
K-Pop댄스교습, 스튜디오 운영, 한국진출아이돌 육성 등
6 2020년 문화행사 (1) 행사명 : 2020년 한지 종이랜턴 만들기 체험회 (오프라인) ∎ 일시 및 장소:2020.1.22.(수) / 주삿포로총영사관 무궁화홀 ∎ 주최/협조:주삿포로총영사관 / 일반사단법인 다키카와 국제교류협회 ∎ 행사 내용: ∙ 한지를 이용해 한국의 전통문양이 들어간 종이랜턴을 만드는 행사로 홋카이도 다키카와市 의 제안으로 시작되어 금년으로 5회째 개최중 ∙ 종이랜턴 제작과 함께 한지공예 설명회도 개최 ∙ 금년행사에는 우리국민 및 일본인 24명이 참가 ※ 체험회에서 제작한 종이랜턴은 매년 다키카와 종이랜턴축제에 전시하나, 금년도는 코로나19로 인해 전시 축제는 취소
(2) 행사명 : 2020 설 체험이벤트 ∎ 일시 및 장소:2020.1.26.(일) / 문화원 누리홀 등 ∎ 주최/주관:주오사카한국문화원 ∎ 행사 내용:한복, 차례, 한지공예, 떡국 먹기 등 다양한 설 풍습을 간사이지 역 일반인 400명이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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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지구촌 한류현황 Ⅰ
일본
Ⅰ
(3) 행사명 : 제1회 일한우호모임 in OITA
아시아 • 대양주
∎ 일시 및 장소:2020.2.8.(토) / 오이타종합문화센터(오아시스 홀) ∎ 주최:일한예술문화교류회 ∎ 행사 내용:한일간 징용자 문제 및 위안부 문제 등으로 악화되어가고 있는 한일간의 민간교류 촉진과 상호간 이해를 돕기 위해, ∙ 한・일간의 가교역할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이수현(지하철로에 떨어진 일본인을 살리기위해 도와주다 열차에 치어 사망) 어머니 초청 강연 및 영화(당신을 잊을 수 없어) ∙ 국경과 민족을 초월하여 목포에서 한국인 고아들을 위해 일생을 바친 일본 고치현 출신 윤학자 여사를 그린 영화(사랑의 묵시록) 상영
(4) 행사명 : 제18회 함께 말해봐요 한국어 오사카대회 ∎ 일시 및 장소:2020.2.15.(토) / 문화원 누리홀 ∎ 주최/주관:주오사카한국문화원, 세종학당 ∎ 특별협찬:아시아나항공, 에어서울 ∎ 후원:오사카부 교육위원회, 오사카시 교육위원회, 한국관광공사 오사카지사 ∎ 행사 내용:한국어 초중급 학습자 대상 일본 내 대표적 한국어 말하기 대회 로 1차 심사를 거친 총 44명 출전, 관람인원 200명
(5) 행사명 : 윤동주 시인 추도 75주년 기념식 ∎ 일시 및 장소:2020.2.16.(토) / 후쿠오카시 모모치팔레스 ∎ 주최:후쿠오카 윤동주 시를 읽는 모임 ∎ 행사 내용:1945년 후쿠오카형무소에서 옥사한 윤동주 시인을 기리기 위해 1994년 ‘후쿠오카윤 동주 시를 읽는 모임’이 창설되어 총영사관, 주재관등이 참석하여 매년 추도식을 개최하고 있음
(6) 행사명 : 미야자키・오마루가와 올레코스 오픈행사 ∎ 일시 및 장소:2020.2.22.(토) / 미야자키현 기죠정 및 다카나베정 ∎ 주최:다카나베・기죠 올레 협의회 ∎ 행사 내용:미야자키・오마루가와 올레코스가 (사)제주올레사무국으로부터 22 번째 규슈올레로 인정받아 개장하는 것을 기념하여 규슈올레 중 14.3km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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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장 코스인 미야자키・오마루가와 코스를 200여 명의 일반 시민 참가자들과 함께 완주하면서 민간교류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친한 정서 확대
(7) 행사명 : 찾아가는 한국문화 시메노 초등학교 ∎ 일시 및 장소:2020.2.25.(화) / 네야가와시립 시메노 초등학교 ∎ 주최/주관:주오사카한국문화원 ∎ 행사 내용:네야가와시립 시메노초등학교 6학년 84명 대상 한국문화원 소개 및 전통악기 및 전통놀이 체험, 태권도 교실 운영
(8) 행사명 : 「코로나19에 대처하는 슬기로운 집콕생활」 1탄 한글 삼행시 콘테스트 (온라인) ∎ 일시:2020.4.27.(월) ~ 7.31.(금) ∎ 주최/주관:주삿포로총영사관 ∎ 행사 내용: ∙ 코로나19로 대면 공공외교 행사 개최에 제약이 있는 가운데 온라인으로 진행한 공공외교 행사 시리즈 1탄 ∙ 일본인이나 한국어를 모국어로 사용하지 않는 재외동포들이 코로나, 기생충 등의 단어를 사용해 한국어로 삼행시를 짓고 온라인으로 응모 ∙ 총 208명이 응모하였으며, 이중 우수작을 선정하여 수상
(9) 행사명 : 2020 한일학생 미술교류전 (On-line 병행) ∎ 일시 및 장소:2020.5.1.(금) ~ 6.12.(금) / 문화원 미리내갤러리 및 홈페이지 ∎ 주최/주관:주오사카한국문화원 ∎ 행사 내용:간사이지역 내 대학 및 전문학교에서 미술・디자인 등을 전공하고 있는 한국인 유학생 및 일본인 학생들의 교류전 개최
(10) 행사명 : 태권도 On-line 강좌 ∎ 일시 및 장소:2020.5.13.(수) ~ / 문화원 홈페이지 ∎ 주최/주관:주오사카한국문화원 ∎ 행사 내용:주2회, 2020년 총 40회 게재 일본 첫 태권도 영상교재로 쳬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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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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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 태권도 온라인 강좌를 통한 태권도 관심 확대 및 한국 스포츠 저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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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
(11) 행사명 : 세종학당 한국어 On-line 특별강좌 ∎ 일시 및 장소:2020.5.15.(금)~ / 문화원 홈페이지 ∎ 주최/주관:주오사카한국문화원, 주오사카한국문화원 세종학당 ∎ 행사 내용:한글의 개요 및 기초, 일본인 학습자가 자주 틀리는 문법 등 온라 인을 통한 특별강좌
(12) 행사명 : 「코로나19에 대처하는 슬기로운 집콕생활」 2탄 K-BOOK 챌린지 행사(온라인) ∎ 일시:2020.5.18.(월), 5.26.(화) ∎ 주최/주관:주삿포로총영사관 ∎ 행사 내용:일본내 발간하고 있는 한국 소설과 산문집 7편을 온라인을 통해 소개
(13) 행사명 : 2020 한국 UCC 동영상 콘테스트 in 나고야 ∎ 일시 및 장소:2020.6. ~ 2020.7. / 온라인 행사 ∎ 주관 / 주최:주나고야총영사관 ∎ 행사 내용:중부일본 일반시민이 한국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바탕으로 제작 한 동영상을 공모, 우수작 시상, 해당 콘텐츠는 SNS 등을 통해 홍보
(14) 행사명 : 세종학당 한국어강좌 ∎ 일시 및 장소:2020.6.2.(화) ~ 11.6.(금) / 문화원 세종학당 ∎ 주최/주관:주오사카한국문화원 세종학당 ∎ 행사 내용:한국어 강좌 운영. 34개 반, 260명 수강
(15) 행사명 : 2020 K-CULTURE ACADEMY ∎ 일시 및 장소:2020.6.8.(월) ~12.15.(화) / 문화원 누리홀 및 세미나실 ∎ 주최/주관:주오사카한국문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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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사 내용:한국민화, 한글서예, 가곡, 보자기, 전통무용, 가야금, 판소리, 민 요, 장구 강좌 등 총 10강좌 운영. 수강생 약 150명
(16) 행사명 : 한국전쟁 70주년 계기 On-line 특별 강연회 ∎ 일시 및 장소:2020.6.22.(월), 6.25.(목), 6.29.(월) / 문화원 홈페이지 ∎ 주최/주관:주오사카한국문화원 ∎ 행사 내용: 일제강점기, 해방, 4.3사건, 한국전쟁 등 현대사 속 제주도와 오 사카 간의 인적이동과 그 배경에 대해 이지치 노리코 오사카시립대학 문학부 교수의 강연을 통해 남북분단 정세 속 평화의 메시지를 양국민에게 공유
(17) 행사명 : 제주 해녀문화 오사카 특별전 (On-line 병행) ∎ 일시 및 장소:2020.6.24.(수) ~ 7.22.(수) / 문화원 미리내갤러리 및 홈페이지 ∎ 주최/주관:주오사카한국문화원, 제주특별자치도 ∎ 행사 내용: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제주 해녀 문화 소개를 통 한 제주 문화・관광 홍보를 목적으로 해녀사진/영상 및 관련 물품/자료 전시. 온라인 강연회 병행 개최. 관람객 약 250명
(18) 행사명 : K-BOOK을 통해 만나는 한국展 (오프라인) ∎ 일시 및 장소:2020.7.4.(토) ~ 7.20.(월) / 홋카이도 히가시카와市 히가시카 와 초등학교 강당 ∎ 주최/협력:주삿포로총영사관 / 히가시카와 초등학교 ∎ 행사 내용: 홋카이도 히가시카와市에 소재한 히가시카와 초등학교에 한국 소설, 어학 서적, 요리책, 그림책 137권을 기증하고, 한국 공예품 전시 ※ 히가시카와 초등학교는 강원도 영월군과 문화협정을 체결하고 교류중
(19) 행사명 : Online K-POP 콘테스트 2020 ∎ 일시 및 장소:2020.7.20.(월) ~ 7.31.(금) / 문화원 홈페이지 내 Online 케 이팝 콘테스트 전용 페이지 ∎ 주최/주관:주오사카한국문화원 ∎ 행사 내용:코로나19의 감염 확대 방지를 위해 온라인상에서 K팝 콘테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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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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를 개최, 동・서일본 지역 대회로 나누어 심사를 통해 합격한 15팀이 본선에
아시아 • 대양주
올라, 참가 영상 정식 공개 및 온라인 투표 진행
(20) 행사명 : K-CULTURE e아카데미 ∎ 일시 및 장소:2020.7.28.(화) ~ / 문화원 홈페이지 ∎ 주최/주관:주오사카한국문화원 ∎ 행사 내용:문화원에서 오프라인으로 운영하고 있는 다양한 문화강좌를 온라 인상에서 접할 수 있는 특별강좌로 7월 보자기, 8월 사물놀이, 9월 판소리 및 민요, 10월 가야금, 11월 한지공예, 12월 민화강좌 순으로 온라인 발신
(21) 행사명 : 한국주간행사 (집에서 만들어먹는 한국 가정식 요리교실) ∎ 일시:2020.7.31.(금) ~ 9.18.(금) ∎ 주최/주관:주센다이총영사관 ∎ 출연자:미야타 케이코 아나운서, 김경희(센다이에서 한식당 운영) ∎ 행사 내용:7.31(금)부터 8주간 매주 금요일에 한식요리 강좌 동영상을 유튜 브에 업로드
(22) 행사명 : K콘텐츠동호회 V-LOG ∎ 일시 및 장소:2020.8.4.(화) ~ / 문화원 홈페이지 ∎ 주최/주관:주오사카한국문화원 ∎ 행사 내용:한국에 관심 있는 동호회 멤버들이 한국 영화 및 K팝, 음식 등 다양한 한국문화를 체험하는 모습을 촬영해 유튜브를 통해 발신함으로써 한 국 관련 정보를 소개
(23) 행사명 : On-line 단소강좌 ∎ 일시 및 장소:2020.8. ~ / 신청자에 한해 개별 URL 전송 ∎ 주최/주관:주오사카한국문화원, 국립국악원 ∎ 행사 내용:국립국악원이 제공하는 국악 기초교육 영상을 일본어 자막을 삽 입하여 현지화하고 수강 희망자들을 대상으로 악기와 함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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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행사명 : 「코로나19에 대처하는 슬기로운 집콕생활」 3탄 K-Movie 감상 공모전(온라인) ∎ 일시:2020.8.17.(월) ~ 8.30.(일) ∎ 주최/주관:주삿포로총영사관 ∎ 행사 내용: 코로나19로 집에 머물며 본 한국영화 감상문을 공관 인스타그램 에 게재하고, 이중 우수 감상문을 선정하여 시상(총 36명이 공모)
(25) 행사명 : 한일미술교류전 2020 (On-line 병행) ∎ 일시 및 장소:2020.8.20.(목) ~ 8.29.(토) / 문화원 미리내갤러리 ∎ 주최/주관:주오사카한국문화원, 도톤보리크로키연구소, 심심하지않은학교 ∎ 행사 내용:회화, 도예, 조각 등 다양한 미술 분야에서 활약하는 한일 작가 75명의 단체 교류전
(26) 행사명 : 2020 한일 스피치 콘테스트 in 나고야 ∎ 일시 및 장소:2020.8.29. / 메리어트나고야 호텔 ∎ 주관 / 주최:주나고야총영사관 및 일한경제문화교류협회 ∎ 행사 내용:중부일본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스피치 콘테스트를 개최, 한국국 적자는 일본어로 일본국적자는 한국어로 한일 양국의 밝은 미래, 한국(또는 일본)과 나의 인연 등을 주제로 발표, 우수작 시상 및 SNS 등을 통해 홍보
(27) 행사명 : 2020 한일 에세이 콘테스트 in 나고야 ∎ 일시 및 장소:2020.8. ~ 2020.10. / 온라인 행사 ∎ 주관 및 주최:주나고야총영사관 ∎ 행사 내용:중부일본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한일 양국 관계의 미래상, 상호 이해의 폭 증진, 우리 일상 속의 한국과 일본을 주제로 에세이 공모, 우수작 시상 및 SNS 등 통해 홍보
(28) 행사명 : 한국 문학의 달 (On-line 병행) ∎ 일시 및 장소:2020.9.1.(화) ~ 9.19.(토) / 문화원 미리내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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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지구촌 한류현황 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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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최/주관:주오사카한국문화원, 한국문학번역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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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사 내용:한국문학 도서/작가 등 소개패널/베스트셀러 표지/문장 전시 및 영상물 상영. 이나가와 유우키 테즈카야마학원대학 준교수의 온라인을 통한 한국 문학 매력 소개
(29) 온라인 서포터즈 위촉식 ∎ 일시 및 장소:2020.9.8.(화) 11:00~13:00 / 주요코하마총영사관 대회의실 ∎ 주최:주요코하마대한민국총영사관 ∎ 내용:관할지에 거주하는 시민들 중 파워블로거, 한류팬 등 총 6명을 온라인 서포터즈로 위촉하여 총영사관 디지털 콘텐츠 제작 및 행사 등에 참여시켜 한일 관계 개선에 기여.
(30) 행사명 : 2020 K-POP COVER DANCE FESTIVAL in JAPAN ∎ 일시 및 장소:2020.9.19.(토) / 문화원 홈페이지 ∎ 주최/주관:주오사카한국문화원, 서울신문 ∎ 공연단:응모 37팀 중 사전심사를 통과한 10팀 ∎ 행사 내용:출전자의 퍼포먼스를 한국에서 온라인으로 실시간 심사하는 형태 로 콘테스트 실시. 실황 영상 차후 문화원 유튜브 공개. SF9의 멤버 유태양과 체리불렛의 일본인 멤버 레미 특별심사 참여 및 K-POP 아이돌의 응원메시 지 등도 함께 수록
(31) 행사명 : 한일 부부 유튜버 Talk! Talk! ‘함께’ ∎ 일시 및 장소:2020.9.20.(일) 촬영 후 10월 공개 / 오사카시내, 문화원 홈 페이지 ∎ 주최/주관:주오사카한국문화원 ∎ 행사 내용:한일 양국에서 인기인 한일부부 유튜버를 초청하여 실제 생활에 서 느끼는 문화 차이, 한일 관계의 지향점 등 다양한 의견 교환을 통해 한일 우호관계 증진. BTS일본팬미팅 사회로 유명한 한류행사 전문 MC이며 실제 한일 부부인 후루야 마사유키 씨 사회로 진행 후 영상 제작 유튜브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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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행사명 : 온라인 필드워크 ‘조선통신사와 오사카’ ∎ 일시 및 장소:2020.9.8.(화), 9.23.(수), 9.24.(목), 9.29.(화) 4회 촬영 및 제작 10월 공개 / 조선통신사 관련 오사카 근교지역, 문화원 홈페이지 ∎ 주최/주관:주오사카한국문화원, 오사카역사박물관 ∎ 행사 내용:조선통신사 연구자인 오사와 켄이치 오사카역사박물관 관장을 강 사로 하여 오사카와 근교지역의 조선통신사 관련지역을 선정, 구역별로 약 10분간 영상(한국어, 일본어 자막 포함) 제작 및 리플렛 제작을 병행하여 온・ 오프라인 무료 배포
(33) 행사명 : 온라인 한식교실 ‘집에서 즐기는 한국요리’ ∎ 일시 및 장소:2020.9.14.(월), 9.28.(월), 10.11.(일) 3회 촬영 및 제작 후 10회 게재 / 오사카가스 허그뮤지엄 4층 키친스튜디오 미니, 문화원 홈페이지 ∎ 주최/주관:주오사카한국문화원 ∎ 행사 내용:제4차 한류붐을 이끌고 있는 넷플릭스 인기드라마 속 메뉴(사랑 의 불시착:잔치국수/감자전, 이태원 클라쓰:순두부찌개, 사이코지만 괜찮 아:메추리알 장조림, 청춘기록:멸치볶음)를 한국요리전문가 김성미씨가 온 라인 교습. 이벤트를 통해 주문제작 앞치마, 한식 키트(된장, 고추장 등) 증정
(34) 행사명 : 한국주간행사 (동북지역 한국식당 탐방) ∎ 일시: 2020.9.25.(금) ~ 12.18.(금) ∎ 주최/주관: 주센다이총영사관 ∎ 출연자: 미야타 케이코 아나운서, 미야기현 및 야마가타현 한식당 관계자 ∎ 행사 내용: 9.25(금)부터 13주간 매주 금요일에 당지 한식당 13곳을 소개하 는 동영상을 유튜브에 업로드
(35) 행사명 : 「코로나19에 대처하는 슬기로운 집콕생활」 4탄 제주 포토 콘테스트 (온라인) ∎ 일시:2020.10.1.(목) ~ 10.31.(토) ∎ 주최/주관/후원:주삿포로총영사관 / (사)한국사진가협회 제주도지회/ 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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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지구촌 한류현황 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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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청, 홋카이도청
아시아 • 대양주
∎ 행사 내용:제주도의 아름다운 풍경을 담은 사진을 온라인으로 홍보하고, 과 거 제주도를 방문하며 직접 찍은 기념사진을 온라인으로 응모하면 우수작을 선정해 시상
(36) 행사명 : 한글날 기념 ‘한글 타이포그래피 작품전 및 워크숍’ ∎ 일시 및 장소:2020.10.5.(월) ~ 17.(토) / 문화원 미리내갤러리 ∎ 주최/주관:주오사카한국문화원, 긴키대학 문예학부 예술학과, 한국시각정보 디자인협회 ∎ 행사 내용:한글날을 기념하여 긴키대학 문예학부 예술학과 안기영 교수 및 한국시각정보디자인협회 소속 회원 약 40명의 한글 타이포그래피 작품 약 40점 전시. 기간 중 10.10(토)에는 안기영 교수가 한글의 구조와 형태 강의 후 한글을 모티프로 하는 타이포그래피 표현을 통해 한글을 아트워크로 활용 할 수 있는 워크숍 병행 개최
(37) 행사명 : 오사카한국문화원 쿡채널 ∎ 일시 및 장소:2020.10.8.(목) 촬영 후 10월 공개 / 오사카시내, 문화원 홈 페이지 ∎ 주최/주관:주오사카한국문화원 ∎ 출연자:모토가와 아쓰시(레스토랑 Genji 오너셰프, JTBC ‘냉장고를 부탁 해’, ‘쿡가대표’ 출연) ∎ 행사 내용:일본 내 고정된 한식의 이미지에서 벗어나 현지에서 구하기 쉬운 한국 식자재들을 활용하여 양식과 일식을 접목한 새로운 스타일의 요리 레시 피 영상을 제작 후 유투브 공개
(38) 행사명 : 한글날 기념 ‘세종학당 한글 쓰기 챌린지’ ∎ 일시 및 장소:2020.10. 초 각 수업시간 내 / 문화원 세종학당 ∎ 주최/주관:주오사카한국문화원, 주오사카한국문화원 세종학당 ∎ 행사 내용:한글 쓰기작품을 완성하고 온라인 페이지를 통해 디지털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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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행사명 : 2020년 한글날 기념 리셉션 개최 공연 ∎ 일시 및 장소:2020.10.8.(목) / 오사카제국호텔 연회장 ∎ 주최/주관:주오사카한국총영사관, 주오사카한국문화원 ∎ 참석자:한일우호친선에 기여한 주재국 인사 200명 ∎ 행사 내용:주오사카한국총영사관 주최 한글날 기념 리셉션에 판소리 등 한 국 전통음악 및 K-POP커버댄스 공연 개최
(40) 행사명 : ‘한일 우정의 도시락’ 한국요리강좌(예정) ∎ 일시 및 장소:2020.10.15.(목) 10:30~12:00 / 주요코하마총영사관 관저 ∎ 주최:주요코하마대한민국총영사관 ∎ 내용:관할 3개현의 식자재를 사용하여 우정의 도시락(컵밥)을 만들어 한식 을 홍보하고 청소년들의 공감을 이끌어낼 수 있는 입시 현실 등을 소개하는 한국요리강좌를 동영상으로 제작하여 차세대간 교류 증진에 기여.
(41) 행사명 : 「코로나19에 대처하는 슬기로운 집콕생활」 5탄 K-FOOD로 한국의 맛을 찾아라 (온라인) ∎ 일시 및 장소:2020.10.16.(금) ~ 11.30.(월) ∎ 주최/주관:주삿포로총영사관 ∎ 행사 내용: ∙ 코로나19에 대처하는 슬기로운 집콕생활 마지막 행사로 홋카이도 출신 전문 MC가 홋카 이도내 한식당 맛집을 찾아 소개 ∙ 한국 방문시 또는 홋카이도내 한식당에서 한식을 맛본 일반인들이 한식 체험기를 올리거나, 홋카이도산 농수산물을 사용한 김밥을 직접 만들어 온라인으로 홍보(우수작을 선정하여 시상)
(42) 행사명 : ‘아트의 바람’ 한일작가 작품전 ∎ 일시 및 장소:2020.10.20.(화) ~ 10.31.(토) / 문화원 미리내갤러리 ∎ 주최/주관:주오사카한국문화원, 갤러리 카제(風) ∎ 행사 내용:‘갤러리 카제(風)’가 소장한 한국인 작가의 작품 및 한국과 관련이 있는 일본인 작가의 작품 전시. 회화 및 조각, 사진 등 약 50점 전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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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지구촌 한류현황 Ⅰ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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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행사명 : ‘성신(誠信)의 교류’ 사진가 후지모토 다쿠미 활동 50주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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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전 ∎ 일시 및 장소:2020.11.6.(금) ~ 12.19.(토) / 문화원 미리내갤러리 ∎ 주최/주관:주오사카한국문화원 ∎ 행사 내용:사진계의 나오키상으로 불리우는 도몬겐상 수상자이자 50년에 걸쳐 한국인과 일본인이 교류해 온 역사를 카메라에 담아 온 일본인 사진작 가 후지모토 다쿠미 씨의 활동 50주년 기념하는 사진전을 통해 양국 교류사 를 되돌아보고 한일우호를 증진
(44) 행사명 : 봉준호 감독 특별전 ∎ 일시 및 장소:2020.11.4.(수) ~ 11.6.(금) / 오사카성 음악당 ∎ 주최/주관:주오사카한국문화원 ∎ 후원:한국관광공사 오사카지사 ∎ 행사 내용: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4관왕 수상 계기 봉준호 감독 3작 품(살인의 추억, 마더, 기생충)의 상영회
(45) 행사명 : 제6회 오사카한국영화제 ∎ 일시 및 장소:2020.11.21.(토) ~ 11.23.(월) / 그랑프론트 오사카 북관 4층 나렛지시어터 ∎ 주최/주관:주오사카한국문화원 ∎ 후원: 한국관광공사 오사카지사 ∎ 행사 내용:일본 미개봉 5작품(카센타, 이장, 윤희에게 등)의 상영회 개최
(46) 행사명 : Esports 한일 교류전 ~PlayerUnknown's BATTLEGROUNDS~ ∎ 일시 및 장소:2020.11.28.(토) / 한국, 일본 이원 온라인 교류전 및 생중계 ∎ 주최/주관:주오사카한국문화원, 주식회사 PUBG ∎ 후원: 한국관광공사 오사카지사, KeSPA(한국 e-sports 협회) ∎ 출전팀:배틀그라운드 한일 양국 프로 16팀(6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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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사 내용:배틀그라운드 국가대항전, 혼합전, 팀 랭킹전, 양국 Esports 전문 해설/중계자에 의한 라이브 스트리밍
(47) 행사명 : 말해봐요 한국어 서일본지역 3개 대회 ∎ 일시 및 장소:[구마모토] 2020.12.12.(토) / 구마모토보건과학대학, [가고시마] 2020.12.13.(일) / 가고시마여자단기대학, [돗토리] 2020.12.19.(토) / 요나고컨벤션센터 ∎ 주최/주관:각 대회 실행위원회, 주오사카한국문화원, 세종학당, 돗토리현 ∎ 특별협찬:아시아나항공 ∎ 행사 내용:한국어 초중급 학습자 대상 말하기 대회로 스키트(촌극), 스피치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
(48) 행사명 : 만들어보자, 한국 김치! 김장체험 교실 in 나고야 ∎ 일시 및 장소:2020.12. / 오카자키시 ∎ 주관 및 주최:주나고야총영사관 ∎ 행사 내용:지역거주 일본시민 대상 김장체험 교실을 개최, 한국 김치 담그 는 방법을 소개하고 직접 만들어 보고 맛볼 수 있도록 하여 한국음식문화가 실생활에 전파되도록 함
(49) 행사명 : 2020 한국방문 사진 콘테스트 in 나고야 ∎ 일시 및 장소:2020.11. ~ 2020.12. / 주나고야총영사관 ∎ 주관 및 주최:주나고야총영사관 ∎ 행사 내용:지역 일본시민 대상 방한 관광 증진 활동의 하나로 지역내 한국, 일본 여행업계와 협력하여 한국방문 사진 공모, 수상작 전시회 개최
(50) 행사명 : 친근한 한국 ∎ 일시 및 장소:2020년 4~12월(총 3회), 니가타시 크로스팔 ∎ 주최:주니가타총영사관, 니가타시 국제교류협회 ∎ 행사 내용:한국 이미지 제고 및 친한국 정서 조성을 위해 당지 일반 시민대 상으로 한국 소개행사(강연회, 요리강습, 영화상영 등)를 월 1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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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지구촌 한류현황 Ⅰ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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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여행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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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비자 1 일반여행객
무사증 관광비자로 90일까지 체류가 가능하다.(현재는 코로나19로 인해 잠정 중지) 2 공연(흥행) 비자(통상적 절차)
일본 내 초청자 측에서 계약서, 행사개요 등 제반서류와 함께 재류자격인정 증명서를 일본 출입국관리사무소에 신청하면, 일본 출입국관리사무소는 재류 자 격인정증명서를 한국 내 기획사에 송부(팬 미팅 등 간단한 행사의 경우 약 5~6 주, 가수공연 등의 경우에는 약 7주 정도 소요)한다. 공연기획사는 동 재류 자격 인정증명서를 갖고 주한 일본대사관 영사과에 공연 비자를 신청해 발급 받는다 (1~2일 소요). 일본에서는 상업적 행위가 아니라도 무대 위에서 이루어지는 행 사의 경우에는 흥행행위로 간주하는 등 공연활동 적용에 매우 엄격하다. 공연비 자 신청에 앞서 주한 일본대사관 영사부에 재류자격 인정증명서 신청 등 공연 비자발급에 필요한 서류 등을 사전에 면밀히 확인 후에 신청 필요하며, 상업행 위가 아닌 팬 미팅 행위라도 흥행행위로 간주될 소지가 있음에 유의해야 한다.
(2) 주일한국문화원 ∎ 주소:도쿄도 신주쿠구 요츠야 4-4-10(우편번호 160-0004) ∎ 전화:(81-3) 3357-5970 ∎ 팩스:(81-3) 3357-6074 ∎ 홈페이지:www.koreanculture.jp/korean/
(3) 주오사카한국문화원 ∎ 주소:오사카시 키다구 나카자키 2-4-2 4F(우편번호 530-0016) ∎ 전화:(81-6) 6292-8760 ∎ 팩스:(81-6) 6292-8768 ∎ 홈페이지:www.k-culture.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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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안전정보 1 여행경보단계
일본은 기본적으로 여행경보 단계에 포함된 지역이 없으나, 후쿠시마 원전사 고에 따라 후쿠시마현 및 후쿠시마 원전 인근지역 등에 대해 아래와 같이 여행 경보를 지정했다. 경보단계
지역
비고
남색경보(여행유의) 황색경보(여행자제)
-
적색경보(철수권고) 후쿠시마 원전 반경 30km 이내 및 일본 정부 지정 피난지시구역 흑색경보(여행금지)
-
2 자연재해
8월에 관동지방, 10월에는 관동, 동북지방 등에 과거 최대규모의 대형 태풍 이 상륙하여 많은 피해가 발생하는 등 최근 자연재해 발생 건수가 증가하고 있 다. 일본 방문 전 외교부 및 주일한국대사관(관할 총영사관) 홈페이지에 공지되 는 안전여행 정보 및 공관 긴급연락처를 숙지해야 한다. 여행 시에는 일본 정부 가 발표하는 재해관련 언론보도를 수시로 확인하는 한편, 해당 지역의 긴급대피 및 피난장소를 확인해 둘 필요가 있다. 진도 4 이상(규모 5 이상)으로 흔들리면 책상 또는 탁자 밑으로 대피하여 우선 신변안전을 확보하고 TV나 라디오를 켜 고 일본정부의 지시에 따르는 것이 중요하며, 호텔 등에 머무를 경우에는 호텔 안내방송 및 호텔직원들의 안내를 받아서 침착하게 행동하는 것이 필요하다. 3 유의해야 할 지역
일본의 치안은 비교적 안전하나 유흥밀집 지역에서 호객행위꾼들이 싼 가격 에 술을 마실 수 있다거나 성매매를 할 수 있다고 유인한 후 술에 취한 틈을 이 용하여 술값을 과다 청구하는 사례가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또한 후쿠시마현 등 원전사고 인근지역 등을 여행할 경우에는 여행 필요성 및 안전상 황 등을 재차 확인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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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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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현지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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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본의 목욕문화 날씨가 습하고 온천이 도처에 산재해 있어서 목욕문화가 발달해 있다. 집에서 목욕을 할 경우에는 욕조에 물을 받아 가족 모두가 차례로 욕조에 들어가며, 욕 조에 들어가기 전에는 반드시 샤워로 몸을 닦는다. 과거에는 연장자 순으로 입 욕하였으나, 최근에는 반드시 그렇지 않으며, 손님 접대의 경우에는 손님이 가 장 먼저 깨끗한 물에 들어가게 한다.
(2) 일본의 음식 카이세키 요리는 일본의 코스 요리로 계절에 따라서 시각적인 면을 강조하고, 양은 적게 준비한다. 손님 접대 등에서 정중하게 순서대로 음식을 내며, 순서는 전채, 맑은국, 생선회, 구이, 조림, 초회, 밥이나 면류이다. 사계절의 맛과 일본 각 지방의 특색을 담아낸다. 오세치 요리는 정월 초하루에 먹기 위한 명절 음식 으로, 설은 오곡(五穀)을 지키는 신을 맞이하는 의미가 있어서 불을 사용하는 것 을 금기시하기 때문에, 오세치 요리를 미리 만들어 설 연휴 동안 먹는다. 반찬은 소금에 절인 음식이 대부분이고, 양념한 것이 거의 없다. 야채도 삶아 데친 후 소금에 절이던가, 먹는 사람이 입맛에 맞게 간장 뿌려서 먹는다. 청국장 과 비슷한 낫또가 있는데, 끓여먹지 않고, 낫또 위에 간장을 뿌려 비벼먹으며, 고춧가루를 쓰지 않고 마늘을 안 먹어서 맛이 짜거나 달다. 향신료 중에서는 와 사비를 많이 사용한다.
(3) 일본의 전통놀이 ∎ 오니곳꼬(鬼ごっこ), 카쿠렌보(かくれんぼ):아이들의 실외 놀이의 하나로, 우 리나라의 술래잡기와 유사하다. 가위바위보로 술래를 정해서 술래가 된 사람 은 눈을 감고 수를 센 다음, 술래가 아닌 사람을 잡고, 잡힌 사람이 다시 술 래가 되는 전통놀이이다. ∎ 오하지끼(おはじき):주로 여자 아이의 놀이 도구로, 우리의 구슬치기와 유사 하다. 유리구슬, 조가비, 잔돌 등을 흩어 놓고 손가락 끝으로 튕겨서 맞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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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의 것이 된다. 옛날에는 조개나 작은 돌을 사용했는데, 지금은 여러 가지 색의 도기나 유리, 플라스틱 등으로 만든 구슬을 사용해 구슬을 많이 얻는 사 람이 승리한다. ∎ 오떼다마(お手玉):여자 아이의 놀이로, 우리의 공기와 유사하다. ∎ 다케우마(竹馬):대나무를 이용해 말을 타는 놀이로, 우리나라의 사자성어 죽 마고우에서 이야기하는 죽마와 일맥상통. 현재에는 그 모습을 찾아보기 힘들 지만, 아이들의 균형 감각을 기르기 위해서 수업의 일환으로 도입하는 학교 도 있다. ∎ 코마(こま):우리의 팽이치기와 유사한 놀이. 처음에는 궁정 안에서 이루어지 는 귀족의 놀이였지만, 에도시대(1603~1867)에 일반적으로 퍼져, 점차 아이 들의 일반적인 놀이가 되었다. ∎ 하네츠끼(羽根突き):정월에 여자 아이가 기모노를 입고하는 놀이로, 배드민 턴과 흡사하다. 羽子板라고 하는 그림이 그려진 나무 라켓으로 羽根을 쳐서 주고받는 놀이. 지는 사람은 붓을 이용해 얼굴에 먹을 칠하는 경우도 있다.
(4) 일본의 풍습 ∎ 하츠모데:1월 1일 신사를 방문하여 한 해의 무사안일을 기원한다. ∎ 마쓰리:일본의 축제로 많은 사람들이 즐기고, 또한 여러 지역에서 크고 작 은 다양한 축제를 개최한다. 대부분 7~8월에 열린다. ∎ 히나 마쓰리:3월 3일. 히나 마쓰리는 소녀들의 날이라고 하는데, 이 날은 히 나단이라는 곳에 인형을 장식한다. 요즘은 히나 인형을 선물하고, 장식은 하 지 않고 그냥 넘어가기도 한다. ∎ 고이노보리:5월 5일. 소년의 날로, 잉어그림의 큰 천으로 만든 것을 장대 높 이 매단다.
(5) 일본의 옷 현대인들의 복장은 한국과 다르지 않지만, 지금도 명절이나 축제, 결혼, 성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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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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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날 등의 기념식에서는 기모노를 즐겨 입는다. 후리소데는 기모노의 한 종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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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 에도 시대까지는 남녀 모두 후리소데를 착용했었으나, 지금은 미혼여성들만 입는다. 유카타는 헤이안 시대에 귀족들이 목욕할 때 입었던 한 장으로 된 마직 기모노로 현재는 오마쓰리 축제에서 주로 입는 옷이다.
(6) 일본의 집 덥고 습한 기후로 인해 전통적으로 목재 이층집에 다다미를 깔고 생활하며, 도시의 맨션에서도 방 하나 정도는 다다미방으로 만들어 생활한다. 우리가 아파 트라 부르는 것을 맨션이라 부르며, 다세대 주택을 아파트라고 칭하고, 아파트 는 주로 저소득세대의 주거라는 이미지가 강하다. 맨션도 한 동 정도의 규모로 단지를 형성하지 않고, 높이도 10층을 넘지 않은 것이 대부분이고, 지진 때문에 내진설계 등의 기준이 엄격하다. 일본의 도시 생활은 아주 좁게 만든 집에서 생 활하고 있다. 상점이나 식당 등도 작고, 좁고, 아담하게 살고 있는 상황이다.
(7) 일본의 극 ‘노’는 일본극의 한 종류로 600년 역사를 가지고 있다. 노의 주인공은 대부분 유령으로 그들의 이야기가 극의 줄거리가 된다. 귀족과 무사계급의 예능이다. ‘가부끼’는 에도 시대에 서민의 예능으로 시작하여 지금까지 약 400년 전통 을 이어오고 있는 일본의 무대예술로, 처음엔 여자 가부키가 대중의 인기를 받 았지만, 에도막부시대에 여자의 출연이 금지되자 아름다운 미소년이 출연해 춤 과 곡예를 보이는 가부키가 등장하게 된다. 그 후, 미소년의 출연도 금지되자 가 부키 극단들이 막부에 허가를 지속적으로 요구했고, 그 결과 미소년들의 상징이 었던 앞머리를 자르고 춤과 노래는 하지 않고 연극만 하는 조건으로 공연을 허 가 받았다고 한다. 노가 귀족과 무사계급의 예능이었다면, 가부키는 대중 속에 서 대중의 지지 아래 뿌리를 내린 대중의 연극이라 할 수 있다.
(8) 기타 문화 및 에티켓 1 휴대폰 사용
전철 안에서 휴대폰 통화를 금지하고 있다. 시끄럽기 때문에 남에게 피해를 주고 듣고 싶지 않은 사생활도 듣게 되므로 피해를 준다. 또한 인공심장을 장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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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있는 분들에게 전자파가 위험하기 때문에 전철 내 노약자석은 휴대폰 전원 도 끄도록 유도하고 있다. 2 흡연
보행 중 흡연 금지가 확대되고 있다. 따라서 실외라 하더라도 재떨이가 마련 된 곳에서 서서 흡연해야 한다. 3 연고와 의리 중시
일본도 연고와 의리를 중요시하므로 비즈니스를 할 때에도 양측이 잘 아는 지인과 참석하면 훨씬 더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다. 사업 파트에 대한 신뢰도를 비교적 빠르게 형성, 어려운 이야기도 잘 풀어나갈 수 있기 때문이다. 4 장기적 신뢰 구축
일본인들은 속내를 드러내기 꺼려해 의중을 쉽게 알 수 없으므로 한 번의 거 래로 비즈니스를 성공적으로 성사해 내기보다는 수준 높은 품질로 납기일을 철 저히 지켜 차근차근 신뢰를 쌓아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5 예식 문화
일본의 결혼식에는 전통혼례, 기독교식 등이 있으며, 주요 호텔에서는 각 예 식형태에 맞는 공간을 구비한 경우가 많은 바, 반드시 신앙과는 관계가 없고, 결 혼하는 사람들의 기호에 따라 예식형태를 결정한다. 친척, 친한 친구 등으로 초 대 대상이 소규모이며, 초대를 받아 참석 의사를 전달하면 반드시 참석해야 한 다. 아울러 축의금은 액수에 따라 봉투 및 접수창구가 정해져 있으며, 축의금은 후쿠사라는 천 보자기에 정성껏 싸서 갖고 가서 접수창구 앞에서 펼쳐서 주는 것이 정석이다. 6 장례 예절
일본의 장례문화는 우리보다 엄격하므로 문상을 가면 옷뿐만 아니라 가방과 구두에도 장식이 붙어 있지 않아야 하며, 반드시 검은색을 입어야 한다. 복장이 여의치 않을 때에는 한쪽 팔에 검은 완장을 둘러매면 되며, 가급적 상복을 갖춰 입고 방문토록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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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식사 예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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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나 중국처럼 친한 사람끼리 음식을 집어주거나 하지 않으며, 절대로 젓가락으로 음식을 집어 주거나 해서는 안 된다. 사람이 죽으면 대개 화장을 하 는데, 이 때 남은 뼈를 젓가락으로 집어 항아리에 넣는 풍습이 있기 때문이라 한 다. 또한 공동의 음식을 자신의 젓가락으로 집어 먹는 것은 절대 금물이니 유의 해야 한다. 식사 시에 국을 먹더라도 숟가락을 사용하지 않고, 속의 건더기는 젓 가락을 사용해 먹고, 국물을 마실 때는 국그릇을 들고 입을 대고 마시는 것이 예 의이다. 국을 마실 때 소리가 나도 상관없으나, 밥을 국에 말아먹으면 안 된다. 8 음주 문화
술에 대해서는 한국보다 관대한 분위기이다. 한국과 달리 술을 권할 때에는 한손으로 따라도 되며, 상대편이 마신 만큼 잔에 술을 채우는 첨잔이 일반적이 다. 더 마시고 싶지 않다면 술잔을 그대로 두면 되고, 잔을 돌리는 일은 삼가며, 마실 때마다 건배하지 않아도 된다. 9 계절별 인사 문화
인사문화가 발달했기 때문에 일 년에 두 번(여름, 겨울) 선물을 보내면서 안 부를 묻는 인사문화가 있다. 또한 다소 예의에 어긋난 일이 있을 경우에는 바로 사과해야 하고, 사과할 경우에는 더 이상 묻지 않는 경우가 많다. 10 가정방문
일본인들이 스스로 청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가정을 방문하는 것은 좋지 않 으며, 특히 연락도 없이 불시에 방문하는 경우 큰 결례가 된다. 11 호칭문제
위계질서가 철저한 일본사회 특성상 호칭에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며, 일반 적으로 어른뿐만 아니라 아이들과 학생들의 이름이나 성 뒤에 “~상”을 붙여서 호칭하고, 아이들에게는 가벼운 표현으로 ‘〜짱’으로 호칭한다. 초면에 상대의 허락 없이 이름을 부르는 것은 예의에 어긋나므로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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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현지 연락처 (1) 긴급 연락처 ∎ 사고신고:110(경찰서) ∎ 화재신고, 구급차 요청:119 ∎ 분실신고:03-3814-4151 ∎ 전화번호 문의:104 ∎ 의료기관 안내 ∙ 도쿄도 보건의료정보센터:03-5285-8181(연중무휴 09:00~20:00, 한국어 상담가능) ∙ AMDA 국제의료정보센터:03-5285-8086(한국어 상담가능)
∎ 입국 및 체류 종합안내센터(한국어 상담):03-5796-7112
(2) 주요기관 연락처 ∎ 주일한국대사관:03-3452-7611/9 (홈페이지:http://overseas.mofa.go.kr/jp-ko/index.do) ∎ 주일한국대사관 영사과:03-3455-2601~3 ∎ 한국국제교류재단 동경사무소:03-6400-0640 ∎ 재일한국민단 중앙본부:03-3454-4901 ∎ 동경한국상공회의소:03-3209-1961 ∎ 일한문화교류기금:03-5472-4323 ∎ 일한친선협회:03-5213-4885 ∎ 주일한국기업연합회:03-6826-5170 ∎ 재일본한국인연합회:03-5286-6485
(3) 국내 항공사 ∎ 대한항공:03-5443-3348 ∎ 아시아나항공:03-6268-8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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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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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지・상사, 관련기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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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 재팬:03-6369-6600 ∎ 현대 재팬:03-5532-8134 ∎ LG 재팬:03-5299-4399 ∎ LG전자 재팬:03-5299-4600 ∎ 한국무역협회:03-6826-5170 ∎ 한국관광공사:03-5369-1755 ∎ KOTRA:03-3214-6951 ∎ 농수산물유통공사(aT센터):03-5367-6656
(5) 주요 호텔 ∎ 뉴오타니 호텔:03-3265-1111 ∎ 오쿠라 호텔:03-3582-0111 ∎ 제국 호텔:03-3504-1111 ∎ 도쿄 프린스 호텔:03-3432-1111 ∎ 아카사카 도큐 호텔:03-3580-2311
10 기타 (1) 날씨 일본의 기후는 홋카이도 등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는 해양의 영향을 받아서 겨울에는 따뜻하고 여름에는 더위가 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으나, 최근 기후 변화로 여름에는 40도에 육박하는 폭염이 이어지고, 통상 눈이 거의 오지 않는 도쿄 등에 2~3월에 폭설이 내리기도 하는 등 이상기후 현상이 두드러진다. 태 풍 및 장마에 따른 강수량이 많고 초여름에도 장마가 잦으며, 최근에는 토네이 도로 인한 피해도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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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교통정보 일본은 지하철과 대중교통이 매우 잘 발달해 있다. 도쿄의 지하철 요금은 통 상 180엔에서 320엔 정도, 버스는 220엔 정도, 택시는 기본요금이 730엔 정도 이다. 철도교통이 매우 발달해 있어서 전국적으로 신칸센 철도망이 연결되어 있 다. 도쿄에서 오사카 구간의 경우 약 14,000엔 정도이며, 거리에 따라 요금에 차이가 있다.
(3) 교통사고 및 안전사고 일본은 자전거 및 오토바이 이용인구가 매우 많으며, 차도와 보도에 걸쳐 번 잡하게 다니고 있어 매우 위험하므로 항시 주의를 요한다. 특히 오토바이의 경 우 교통사고의 주요원인이 되고 있어 각별한 조심을 요한다.
(4) 기타 ∎ 전력사용:110V ∎ 환전:100엔 = 약 1,078.5원(’19.11월 기준) ∎ 통신:서울-도쿄:일반국제우편(2일), DHL, EMS(2~3일) ∎ 전화 ∙ 서울 → 도쿄:국제전화회사번호 + 81(국가번호) + 3 + 전화번호 ∙ 도쿄 → 서울:국제전화회사번호 + 82(국가번호) + 2 + 전화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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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지구촌 한류현황 Ⅰ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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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제교류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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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황
∙ 국 가 명:중화인민공화국(中華人民共和國 / People’s Republic of China:PRC) ∙수 도:북경(北京/Beijing, 인구 2,172만 명(’16년)) ∙인 구:13억 8,271만 명(’16년, 대만, 홍콩, 마카오 제외) ∙면 적:약 960만㎢(한반도의 약 44배, 세계 3위) ∙ 민족구성:한족(漢族, 92%)과 55개 소수민족 ∙시 차:우리시간 -1 ∙언 어:漢語(중국어) 사용(단, 方言 및 소수민족언어 존재) ∙ 국내총생산(’17년):약 12조 146억 미달러 ∙ 대외무역액(’17년):4조 1,045억 미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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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지구촌 한류현황 Ⅰ
중국
Ⅰ
2 문화적 특성 및 고려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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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 고대 4대 문명 중의 하나인 황하문명에서부터 시작된 중국의 역사는 문 자로 기록된 역사만도 5천년이 넘는다. 중국 최초의 국가 은나라(BC16세기) 시 대부터 마지막 청나라(1912년)까지 오랫동안 왕조가 계속되었는데, 중국은 한자 와 유교사상을 중심으로 하는 찬란한 중화문화를 발전시켜 주변 국가에 영향을 미쳤다. 고대로부터 중국인들은 여러 왕조에서 피어난 풍성한 문화는 바로 신이 인간 에게 가져다 준 것이라 믿었다. 특히, 면면히 이어져온 이 신전(神傳)문화의 중 심에는 유(儒), 불(佛), 도(道)사상이 있었다. 현세적 특성이 강한 중국인들은 황제문화를 근간으로 한 통합적 역사를 만들 어 왔고 56개의 다민족으로 구성된 특성에 걸맞은 문화적 다양성과 수용적 입 장을 견지해 왔다고 볼 수 있다. 중국 인구의 91.5%를 차지하는 한족을 제외한 55개 소수민족은 주로 중국 주변 14개 국가와 접해 있는 국경지역에 거주하고 있으며 각 소수민족 간의 풍속도 매우 다르고 언어, 종교, 의복, 음식, 오락 등 민족마다 전통적이고 독특한 문화를 갖고 있다. ∎ 문화교류시 고려해야 할 점
자국 문화에 대한 자존감과 보호정신이 강하므로 중국 내 한류 진출 시 급진 적인 한류 정책보다는 한중 공동행사, 자선행사, 공익적 행사 등 중국 문화를 인 정하면서 거시적이고 점진적으로 진출하는 것이 필요하다. (1) 일방적 문화전파에 따른 항한류 발생 한국 대중문화의 일방적, 단기적 진출 확대로 인한 중국시장 잠식 우려와 자 국 문화 수호 인식이 증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한・중 간 역사 갈등으로 한국의 이미지가 악화되고 중국 현지 연예계를 중심으로 한류에 대한 저항이 발생하기 도 했다. (2) 현지 문화를 고려하는 대중국 마케팅 전략 현지 정서와 문화 등의 고려를 통한 중국인들의 마음에 다가갈 수 있는 대중 국 마케팅 전략이 부족한 상황에서 한류콘텐츠의 급속한 가격상승과 단기적,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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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적 접근으로 현지화 노력이 미흡하여 문화 침투로 인식되어지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중국인의 정서와 현지 문화 등을 고려한 드라마, 영화, 게임 등 분야 공 동제작 등의 교류 협력을 확대해야 한다. (3) 중국 문화 관련 환경 문제 중국정부의 적극적 지원에 따른 자체 콘텐츠 제작능력 강화와 중국의 경제발 전에 따라 유럽, 일본 등 각국의 적극적인 중국시장 진출로 중국문화산업 시장 에서의 경쟁이 치열하므로 서구적 형식에 동아시아 정서가 혼합된 한국 문화콘 텐츠의 고유한 차별성을 부각시켜 경쟁력 있는 콘텐츠를 양산해야 한다. 또한 중국 내 온라인 불법 복제 차단 등 저작권 보호를 위한 지속적 노력을 추진해야 한다.
3 한류 현황 (1) 일반 현황 1992년 8월 한・중 수교 이후 한국 대중문화가 공식적으로 소개되어 <질투>, <여명의 눈동자> 등의 한국드라마가 방영되었다. 1997년 <별은 내 가슴에>와 <사랑이 뭐길래>가 선풍적인 인기를 얻었으며, <사랑이 뭐길래>는 중국 수입 외 화 방영 역사상 시청률 2위를 기록하였다. 2005년 중국 후난위성TV에서 방영 된 <대장금>은 14% 이상의 경이적인 시청률로 드라마 부문 시청률 1위를 기록 하며 중국내 한류의 전성기를 이루었다. 1998년 한국가요 번안 곡들의 인기로 한국가요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었으며 2000년 인기그룹 HOT 북경 콘서트 이후 선풍적인 인기를 얻기 시작하였다. 영 화 공연보다는, 드라마와 K-Pop의 인기가 높다. 중국의 젊은 층을 중심으로 주 로 인터넷 등을 통해 작품이나 음악을 감상하고 의견을 공유하고 있으며 한국의 패션, 미용, 화장품, 음식 등에 관심을 갖고 한국어를 배우는 사람들의 수도 점 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최근에는 TV・영화 촬영지를 찾는 중국인관광객들 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 2015년 한국드라마 <상속자>에 이어 <별에서 온 그대>가 중국 전역에서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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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적 인기를 얻으면서 한류 열풍이 강화되었으며, 2016년 한국과 중국이 동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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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영한 <태양의 후예>는 38.8%에 육박하는 시청률 기록을 보이며 한중합작 콘 텐츠의 성공과 미래를 보여준 대표적인 사례로 볼 수 있다. 한류드라마의 인기로 이민호・김수현・전지현 등 동 드라마의 주인공들이 중국 광고모델로 다수(초콜릿・우유・아이스크림・핸드폰・빵 등) 출연하는 등 파생효과 를 창출하는 한편, <별에서 온 그대> 영향으로 칭다오 청양지역의 치킨・맥주 매 출이 폭증하는 등 교민 생업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 또한, <태양의 후 예> 남자 주인공인 송중기는 중국 여성들 사이에서 ‘국민남편’으로 불리면서 공 식 팬클럽 팔로워 100만 명을 돌파하는 큰 인기를 누렸으며 방영 후 유커 4천 명이 한강공원에서 개최한 삼계탕 축제에 동시에 참가하는 등 한국음식에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2017년에는 중국에 정식 수출되어 방영되지는 않았으나 웨이보 등을 통하여 중국인들에게 전해진 한국 드리마 <도깨비>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으며, 이 드 라마의 주연을 맡은 공유는 웨이보 검색어 순위 1위에 오르는 등 큰 사랑을 받 았다.
(2) 분야별 현황 중국 내 한류 열풍은 1997년 <별은 내 가슴에>와 <사랑이 뭐길래>의 방영과 2000년 HOT의 북경 공연 이후 드라마와 K-Pop의 시작되었다. 근래 중국의 한류 팬들은 온라인 동영상 사이트인 아이치이(iQiYi), 유쿠(Youku), 투도우 (TuDou) 등을 통해 한국 드라마와 영화 등을 시청하며, 팬클럽 동호회를 통해 한국 연예인에 대한 정보를 얻고 있다. 특히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 모바일 단 말기를 통해 한류 콘텐츠를 빠르게 접하고 있다. 다수의 한류 스타들은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에서 많은 팔로워들을 보유하고 있다. 2017년 9월 기준, ① 이 민호(2,886만), ② 싸이(2,344만), ③ 장근석(1,788만), ④ 김수현(1,125만), ⑤ 박신혜(1,122만) 등 한류 스타들의 웨이보를 다수의 중국인들이 팔로잉하고 있 으며 K-Pop 스타 Big Bang, EXO, 황치열의 인기도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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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국어
한국어 학습 열기도 확대추세에 힘입어 2020년 현재 중국 전역 약 270여 개 대학에 한국어 교육과정이 개설되어 운영되고 있다. 중국내 대학 한국어 교육자 (교수)는 3,000명이 넘고 학생수는 30,000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된다. 세계 각국에 한국어 보급과 한국어 학습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개설된 세종학당 또한 중국에 29개소가 운영되고 있어 한국어 교육과 한국문화 보급에 기여하고 있다. 2019년 기준으로 재한 유학생 수는 16만 165명에 달하였으며, 이중 중국인 유 학생 수는 7만 1,067명으로 전체 유학생의 40%를 초과하고 있다. ※ 재한 중국인 유학생 수 추이 31,829명(2007년)→57,783명(2010년)→50,343명(2013년)→57,984명(2016년)→71,067명(2019년) ※ 중국 내 세종학당 : 가오슝 세종학당, 광저우 세종학당, 다롄 세종학당, 베이징1 세종학당, 북경 한국 문화원 세종학당, 상하이 한국문화원 세종학당, 선양 세종학당, 스자좡 세종학당, 시안 세종학당, 옌 볜1 세종학당, 옌볜2 세종학당, 옌청 세종학당, 옌타이 세종학당, 우한 세종학당, 원저우 세종학당, 창저우 세종학당, 창춘 세종학당, 청두 세종학당, 치치하얼 세종학당, 칭다오1 세종학당, 칭다오2 세 종학당, 쿤밍 세종학당, 타이베이 세종학당, 톈진2 세종학당, 하얼빈 세종학당, 항저우 세종학당, 홍 콩 한국문화원 세종학당, 후허하오터 세종학당
∎ 우한 화중지역 4개성에 위치한 화중사범대학교(華中師範大學), 호남사범대학교(湖 南師範大學), 중남민족대학교(中南民族大學校), 정주경공업대학교(鄭州輕工業大學 校), 중남임업과기대학교(中南林業科技大學校) 등에 한국어학과가 개설되어 있다. 이중 화중사범대학교는 2020년 세종학당재단으로부터 신규 지정되어 우한 세종 학당을 신설하였다. 2 K-Pop
2000년 HOT의 북경 콘서트 이후 선풍적인 인기를 얻기 시작했으며 그 후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등 아이돌 그룹들이 지속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2012년 에는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큰 인기를 얻어 방송 및 온라인상에서 각종 패러디 를 양산하였으며 싸이는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 팔로워가 한국스타들 중 2위에 올라있다. 2016년 중국판 ‘나는 가수다’에 출연해 최종 3위의 쾌거를 이룬 황치열은 중 국 진출 8개월 만에 북경에서 첫 번째 단독콘서트를 열었는데, 전석매진을 기록 하며 높은 인기를 과시했다. 한국의 여러 기획사들은 K-Pop의 세계화를 목적 으로 다국적 멤버를 영입하여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중국 멤버가 활약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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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EXO와 F(x) 등의 인기도 상당하다. EXO 그룹 중 중국국적인 LU Han(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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晗), Huang Zitao(黄子韬), Zhang Yixing(张艺兴)은 그룹 탈퇴 후 중국 내의 영화 및 각종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그 외 슈퍼주니 어의 중국인 멤버였던 Han Geng(韩庚)과 F(x)의 멤버 빅토리아(宋茜) 역시 중 국 연예계 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다. 2019년 10월에는 슈퍼주니어 멤버인 김희 철이 칭다오를 방문하여 팬미팅을 개최한 바 있다. 3 드라마
1997년 <별은 내 가슴에>와 <사랑이 뭐길래>가 선풍적인 인기를 얻었으며, <사랑이 뭐길래>는 당시 중국 수입 외화 방영 역사상 처음으로 시청률 2위를 기 록하였다. 2005년 중국 후난 위성TV에서 방영된 <대장금>은 14% 이상의 경이 적인 시청률로 드라마 부문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중국 내 한류의 전성기를 이 끌었다. <대장금>의 경우 드라마 한 편으로 중국 내 한국 전통음식, 전통복장, 전통음악 등 일련의 한국 전통문화를 중국에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을 수행했다. 그러나 중국 광전총국은 2006년 8월 “드라마 수입에 대한 관리통지”를 제정, 국적별 외국드라마 심의통과 편수 제한 및 심의기준을 강화해 황금시간대 (19~22시) 해외프로그램 방영을 금지하고 있어 한국드라마의 대중 수출은 이후 일시 감소하였으나, 2008년부터는 다시 증가추세이다. 한국드라마는 소재의 다양성, 스토리 전개의 긴장감, 아름다운 배경화면, 전 문적으로 작곡된 배경음악 등의 요인으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어 중국 내 일 정수준의 시청률 확보가 가능하고 TV광고 시장에서 여전히 매력적인 상품이다. 현재는 인터넷을 통해 한국과 거의 실시간으로 드라마 시청이 가능하거나 한국 방영 1~2시간 후면 자막이 포함된 동영상을 쉽게 접할 수 있다. 2012년 중국광 전총국의 한국드라마 수입 편수는 <마이 프린세스>, <제빵왕 김탁구> 등 총 12 편이다. 2015년까지 중국 동영상 업체들은 <별에서 온 그대>를 비롯해 모든 콘텐츠 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했으나, 2016년부터는 일부 콘텐츠들을 유료로 서비 스하고 있다. 실제로 2016년 중국 대형 온라인 동영상 사이트인 아이치이 (iQiYi)를 통해 방영되어 선풍적인 인기를 끈 <태양의 후예>도 유료로 서비스되 었는데, 중국 언론은 <태양의 후예> 효과로 이 사이트의 유료회원수가 50% 증 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2017년에는 한국드라마 <도깨비>가 중국인들에게 큰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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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을 받으며 한류를 주도한 가운데, 이 드라마의 주연을 맡은 공유도 최고의 인 기를 누리며 한류스타의 반열에 올랐으며, 한국의 리트로 열풍을 일으킨 <응답 하라 시리즈> 및 2018년도의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김비서가 왜그럴까> 가 선풍적으로 히트를 치는 한편, 한국의 대입 준비과정 및 교육현실을 모티브로 한 <스카이캐슬>을 뒤어어, 2019년 7월 중국 저장위성TV에서도 대입 수험생을 둔 가족이야기인 <소환희>라는 중국드라마를 방영하여 큰 인기를 끈 바 있다. 2019년에는 <호텔델루나>가, 2020년에는 <사랑의 불시착>이 인기를 누린 바 있다. 예능 프로그램의 경우, 제작물 단순 수입을 넘어 포맷 사용권 획득을 통한 프 로그램 리메이크가 활발한데, <런닝맨> 포맷 사용권 획득으로 제작된 <달려라 형제>는 중국 예능 프로그램 시청률 1위를 기록할 만큼 큰 인기를 누렸고, 중국 판 <윤식당>인 <중찬팅>도 인기리에 방영되었다. 4 영화
2001년 <엽기적인 그녀> 상영 이후 중국 내 한국영화 저변이 급속히 확대되 었다. <상하이국제영화제>, <베이징국제영화제> 등 중국에서 개최되는 영화제에 지속적으로 한국영화가 초청되고 있으며, 한국 감독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또한 베이징, 상하이 등 대도시를 중심으로 매년 3~4차례 한국영화제가 개최되고 있다. 2012년 3월 개봉된 영화 〈만추〉는 한국영화 최초로 중국시장에 서 6,686만 위안의 수익을 올리며 상영 2주간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와 중국 국 내 영화의 공세 속에서도 중국 전체 상영 횟수의 10%를 유지할 만큼 꾸준한 인 기를 얻었다. 2013년 4월 16~23일 기간에 개최된 제3회 베이징국제영화제에 는 한국영화 〈범죄와의 전쟁〉, 〈파닥파닥〉 등이 참여하였으며 영화제 기간 10개 의 한국 업체가 필름마켓에 참가하였다. 최근에는 안병기, 허진호, 오기환 감독 등 한국 감독들의 중국 영화시장 진출 사례가 늘고 있다. 2012년 7월에 개봉된 안병기 감독의 〈필선〉은 중국 역대 공포영화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하기도 했 다. 한국 영화 <설국열차>는 2014.3.17 중국 개봉 이후 1주일 만에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하였다. 중국의 외국영화 수입편수 제한정책으로 중국 내 개봉되는 한국영화는 연평 균 4편 정도에 불과하다. 2010년부터는 한중 합작영화 제작이 활발했는데, 지 금까지 성공한 한중 합작영화로는 <이별계약>, <미스터고>, <만추>가 대표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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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허영만의 만화 ‘제7구단’에서 ‘야구하는 고릴라’ 캐릭터를 가져온 <미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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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는 ‘국가신문출판광전총국’이 한중합작영화의 가장 이상적인 모델로 평가한 대표적 작품이다. 2013년 화이 브라더스와 김용화 감독의 덱스터 필름이 만난 한중 합작영화로 2000년대 초반부터 점진적으로 발전해온 중국과의 영화적 교 류가 있었기에 가능했던 대작 프로젝트다. 최근에는 한중합작을 통해 속편을 이 어가는 한국영화도 등장했다. 곽재용 감독의 엽기적인 그녀가 2016년 4월 <엽 기적인 두번째 그녀>로 재탄생한 것이다. 최근에는 한국 엔터테인먼트 기업에 대한 중국의 직접 투자로 제작된 영화들 도 높은 흥행수익을 올리고 있는데, 한국영화 <수상한 그녀>를 현지화한 <20대 여 다시 한 번>은 2016년 1월 중국에서 개봉해 3억 6,500만 위안(약 610억 원)의 흥행수익을 올렸고, <블라인드>를 중국판으로 리메이크한 <나는 증인이 다>도 2015년 11월 개봉 이래 2억 1,500만 위안(약 360억 원)의 흥행수익을 기록하며 인기를 끌었다. 5 한식
2005년 드라마 <대장금>의 선풍적인 인기로 김치, 비빔밥, 불고기 등으로만 알고 있던 한국 음식에 대한 선호도가 급격하게 증가하였다. 2014년에는 베이 징 지난(12월) 등 지역에서 한국미식문화행사 등이 개최되었다. 2015.7.4-6일 간 산동성 청도(靑島) 에서 2015년 한국요리 미식제(韓國料理米食節)가 개최되 었으며, 2015년에는 중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과시한 <별에서 온 그대>의 여 주인공이 치맥을 즐기는 장면이 자주 등장해 중국에서 한국식 치킨과 맥주가 불 티나게 팔리며 열풍이 불었다. 2016년 7월 KBS공개홀에서 진행한 ‘2016 지구 촌 한국의 맛’ 대회에서 한식 한상차림을 선보여 최종 우승한 Li Jun(李军) 역시 한식요리콘테스트 칭다오 예선전을 통해 선발되었으며 이로써 중국 내 한식에 대한 이해가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아울러, 산동성 청도 청양지역내 한국식당 을 운영하는 중국인(한족, 조선족)이 증가하고 있으며, 한식재단에서 지원하는 해외 한식당 종사자 교육(홀서빙 교육, 조리사 교육, 경영주 교육)에 100여 명 가량이 참가하여 당지에 잘못 전파된 한국음식문화를 바로 잡고 한식당 고급화 및 세계화에 동참하고 있는 추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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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스포츠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이후 중국 내 태권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기 시작했 으며, 최근에는 대중적인 스포츠로 자리매김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추세로, 중국 내 한국 태권도장은 2015년 90개에서 2016년에는 1년 만에 44% 증가한 130개로 늘었다. 이 밖에 중국화된 태권도장의 경우에는 약 1,500개가 운영되 고 있는 것으로 추산되며 총영사배 태권도대회가 각 지역에서 성공적으로 개최 되는 만큼 태권도의 인기가 상당함을 알 수 있다. 2019년 9월 칭다오지역에 국 기원 태권도 시범단이 방문하여 태권도 시범공연을 개최하였는데 약 1,000여 명의 관객이 관람한 가운데 공연 내내 우레와 같은 박수와 환성이 터지는 등 성 황리에 종료되었다. 7 뷰티
한국 연예인들의 영향으로 중국 여성들의 한국 화장품에 대한 선호도는 매우 높아 한국 미용실, 한국인 의사가 상주하는 성형외과, 한국화장품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백화점 내에서도 한국화장품 매장(설화수, 더페이스샵, 이니스프리, 미샤 등)도 쉽게 찾아볼 수 있으며, 2014년 말부터는 웨이상(위챗 내 판매 사이 트) 내 한국화장품 대리상 모집 및 판매 등 중국 전역에서 한국화장품이 판매되 고 있다. 2015년 한국의 대중국 화장품 수출규모는 10억 달러를 돌파하며 2013년부터 연평균 두 배 이상의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특히, 아모레퍼시픽과 미샤 등 중국시장에 집중하고 있는 한국 화장품 기업들의 경우에는 중국 매출이 전체 매출의 절반을 넘을 정도로 중국 내 K-뷰티 붐이 거세다. 2019년 산동성 옌타이 지역에 애터미 지사가 설립되는 등 여전히 K-뷰티의 시장은 활발하다. 8 e-콘텐츠
중국의 게임 산업이 매년 가파른 속도로 성장하는 가운데, <리니지>, <크로스 파이어>, <미르의 전설2> 등 한국게임도 중국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모바일 단말기 보급확산으로 스마트폰을 이용한 모바일 게임시장이 빠 르게 성장하고 있다. <미르의 전설2>는 2000년대 중국 온라인게임 시장에서 누 적 회원 수 2억 명을 기록한 후 현재까지 높은 인지도를 유지하고 있으며, 중국 모바일게임 고성장에 대응하여 2015년에는 <미르의 전설2>의 IP(지적재산권)를 활용해 개발한 모바일 게임 <열혈전기>가 중국 앱스토어에서 매출 1위를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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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기도 했다. 2016년 7월 중국 앱스토어에서 출시된 <리니지2> IP를 활용한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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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일게임인 <천당2: 혈맹>도 출시한달 만에 매출 5위를 기록했다. 또한 2015년 MBC의 ‘마이 리틀 텔레비전’의 영향으로 최근 중국 내에서도 인터넷 방송, 인터넷 개인 라디오 방송을 진행할 수 있는 사이트 및 어플이 늘어 나고 있다. 최근 대표적인 인터넷방송 사이트로는 ① 틱톡(도우인, 抖音) 및 YY(10억 명 가입), ② 直播吧(72만 명 가입), ③ 熊猫TV(16만 명 가입) 순으로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 우한 우한시 한정가(江漢區)에 위치한 더플레이스(The Place)는 총 200여 점포로 이루어져 있는 패션단지로, 그 중 한인이 운영하는 상가는 80여 곳에 달한다. 더플레이스는 현재 화중지역 내 한류 패션 중심지로 발전하고 있다. 9 한국 전통문화
아리랑민속예술단, BEST 문화교류센터, 청양구 조선족교사협회 등은 산동성 내 한국전통문화의 보급과 전파를 위해 사물놀이, 전통무용, 가야금 연주 등을 교육하고 있다. 아리랑민속예술단은 2010년 창단해 한인단체 대형행사 등에 참 여하여 설장고춤, 칼춤 등을 선보이고 있다. BEST 문화교류센터의 렴미연 원장 은 25년간 가야금을 연주한 실력파 음악인으로 1993년 연길시 민족 악기 대회 1등상 수상, 1994년 연변주 민족 악기 대회 1등상 수상, 2000년 일본 후쿠시 마 농악절 초청공연, 2005년 정선아리랑 위원회 초청공연 및 KBS국악한마당 초청공연 등 다수의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산동성에서는 2018년을 첫해로 동 포예술인 등 약 10여개의 단체가 참가하는 ‘동포예술인 민족문화 교류 한마당’ 을 개최하였으며, 2019년 11월에는 규모를 확대하여 약 15개의 단체가 참가하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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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현지인들이 한국문화를 좋아하는 이유 동양적 전통문화와 윤리 규범적 내용을 중시하고 생활 방식이 서로 유사하여 중국 대중에게 편안하게 접근이 가능하며, 한국 문화의 서구적 세련미와 가수, 연기자의 외모, 감각적인 패션스타일 등이 주요 선호 요인이다. 특히 한국드라 마는 완성도가 높고 스토리가 탄탄한데다가 멋진 배우들의 출연이 보는 재미를 더하며 예능 프로그램들은 참신한 소재와 게임, 시청자와 직접 소통하는 내용들 이 신선하다는 반응이다. 최근에는 EXO, Big Bang, 소녀시대 등 아이돌가수들 의 인기가 높은데 그들의 멋진 외모가 대중들의 사랑을 받는 가장 큰 이유이지 만 리듬감이 강한 세련된 음악을 추구하는 노래와 춤 실력 또한 훌륭하다는 평 가를 받고 있다. 젊은이들 사이에서는 한국 화장품과 화장법, 스타일리시한 패 션들도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4 한류 동호회 현황 (1) 일반 현황 한류 관련 동호회는 특정 가수들과 인기배우의 팬클럽이나 종합적인 한국드 라마, 예능 프로그램 관련 동호회의 활동도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주로 관 련 연예인들의 정보를 공유하며 콘서트 단체 관람 추진, 드라마 자막 번역, 영상 회, 기부활동을 개최하기도 한다. 회원들의 연령대는 주로 10대에서 20대의 여 성들이다. 최근에는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를 통하여 한국 스타들과 현지 팬들 사이의 소통이 이루어지고 있다.
(2) 동호회별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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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호회명 (온라인/오프라인)
회원 수
송중기 팬 카페
http://tieba.baidu.c om/f?ie=utf-8&kw 938,809명 =%E5%AE%8B%E 9%92%9F%E5%9F %BA
2020 지구촌 한류현황 Ⅰ
웹사이트
성격
활동 현황
송중기 팬 카페
(온라인) 최신활동과 보도자료 공유, 토론
중국
동호회명 (온라인/오프라인)
회원 수
활동 현황
송혜교 팬 카페
http://tieba.baidu.c om/f?ie=utf-8&kw 384,741명 =%E5%AE%8B%E 6%85%A7%E4%B9 %94
송혜교 팬 카페
(온라인) 최신활동과 보도자료 공유, 토론
박서준 팬 카페
http://tieba.baidu.c om/f?kw=%C6%D3 29.981명 %D0%F0%BF%A1 &fr=ala0&loc=rec
박서준 팬 카페
(온라인) 최신활동과 보도자료 공유, 토론
황치열 팬 카페
http://tieba.baidu.c om/f?ie=utf-8&kw 51,806명 =%E9%BB%84%E 8%87%B4%E5%88 %97
황치열 팬 카페
(온라인) 최신활동과 보도자료 공유, 토론
지창욱 팬 카페
https://tieba.baidu. com/f?ie=utf-8&k 226, 445명 w=%E6%B1%A0% E6%98%8C%E6%9 7%AD&fr=search
지창욱 팬 카페
(온라인) 최신활동과 보도자료 공유, 토론
6
안재현 팬 카페
http://tieba.baidu.c om/f?ie=utf-8&kw 145,405명 =%E5%AE%89%E5 %AE%B0%E8%B4 %A4
안재현 팬 카페
(온라인) 최신활동과 보도자료 공유, 토론
7
슈퍼주니어 팬 카페
(온라인) http://tieba.baidu.c 슈퍼주니어 최신활동과 1,468,750명 om/f?kw=super+ju 팬 카페 보도자료 공유, nior&tb=on 토론
소녀시대 팬 카페
http://tieba.baidu.c 1,752,156명 om/f?kw=supergirl s&fr=ala0&loc=rec
소녀시대 팬 카페
(온라인) 최신활동과 보도자료 공유, 토론
http://tieba.baidu.c 564.391명 om/f?ie=utf-8&kw =rain
가수 비 팬 카페
(온라인) 최신활동과 보도자료 공유, 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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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in 팬 카페
Ⅰ 아시아 • 대양주
성격
2
웹사이트
293
동호회명 (온라인/오프라인)
10 동방신기 팬 카페
회원 수
웹사이트
http://tieba.baidu.c om/f?ie=utf-8&kw 1,092,578명 =%E4%B8%9C%E 6%96%B9%E7%A5 %9E%E8%B5%B7
성격
활동 현황
동방신기 팬 카페
∙ (온라인) 최신 활동과 기사 공유 ∙ (오프라인) 한국 콘서트 개최 시 단체 관람 추진
韩剧社区 11 (한국 드라마 동호회)
(온라인) 한국드라마 http://bbs.krdrama. 한국드라마 홍보, 162,401명 com/forum.php 동호회 자막번역, 작품 추천
12 전지현 팬클럽
http://tieba.baidu.c om/f?kw=%C8%A 323,453명 B%D6%C7%CF%C D&fr=ala0
전지현 팬클럽 (온라인) 배우 블로그 및 활동 관련 정보 전지현 교환 관련 정보 공유
콘서트, 공연 http://tieba.baidu.c Big Bang 개최, 앨범홍보 13 Big Bang 팬클럽 2,344,990명 om/f?kw=bigbang 팬클럽 방문 시 공항 마중
14 CNBlue 팬클럽
15 Highlight 팬클럽
16 아이유 팬클럽
17 K-Pop 카페
294
http://tieba.baidu.c 672,769명 om/f?kw=cnblue
http://tieba.baidu.c 6,992명 om/f?kw=highlight &fr=ala0&tpl=5
CNBlue 팬클럽
콘서트, 공연 개최, 앨범홍보 방문 시 공항 마중
(온라인) Highlight 최신활동과 팬클럽 보도자료 공유, 토론
http://tieba.baidu.c 901,690명 om/f?kw=iu&ie=utf -8&fr=wwwt
아이유 팬클럽
콘서트, 공연 개최, 앨범홍보 방문 시 공항 마중
https://tieba.baidu. 2,661명 com/f?ie=utf-8&kw =KPOP&fr=search
K-Pop 동호회
(온라인) 최신활동과 보도 자료 공유, 토론
2020 지구촌 한류현황 Ⅰ
중국
동호회명 (온라인/오프라인)
활동 현황
드라마 동호회
∙ 한국드라마 홍보, 드라마 홍보차 중국 방문 시 공항 마중 ∙ 한국드라마 자막 번역, 출연 배우의 활동과 기사 게시
19 한국영화 카페
http://tieba.baidu.c om/f?kw=%BA%A 748,477명 B%B9%FA%B5%E 7%D3%B0
영화 동호회
∙ 장르별 영화에 대한 토론, 한국 영화와 중국 영화 비교 ∙ 한국 영화 홍보, 출연 배우의 활동과 기사 게시
20 이준기 팬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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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기 팬클럽
(온라인) 최신활동과 보도자료 공유, 토론
21 이민호 팬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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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호 팬클럽
(온라인) 최신활동과 보도자료 공유, 토론
22 봉황천사한쥐사
웹사이트
http://tieba.baidu.c om/f?ie=utf-8&kw 2,533,694명 =%E9%9F%A9%E5 %89%A7
28,100명
http://www.tskscn .com
Ⅰ 아시아 • 대양주
성격
18 한국드라마 카페
회원 수
∙ 한국드라마 홍보, 드라마 홍보차 중국 방문 시 공항 드라마 마중 동호회 (2009. 5 ∙ 한국드라마 자막 번역, 개설) 출연 배우의 활동과 기사 게시
295
동호회명 (온라인/오프라인)
성격
활동 현황
23 현빈 팬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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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빈 팬클럽
(온라인) 최신활동과 보도자료 공유, 토론
24 이효리 팬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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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 팬클럽
(온라인) 최신활동과 보도자료 공유, 토론
25 SHINee 팬클럽
http://tieba.baidu.c 735,700명 om/f?ie=utf-8&kw =shinee
SHINee 팬클럽
(온라인) 최신활동과 보도자료 공유, 토론
26 공유 팬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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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 팬클럽
(온라인) 최신활동과 보도자료 공유, 토론
27 방탄소년단 팬클럽
http://tieba.baidu.c om/f?ie=utf-8&kw (온라인) =%E9%98%B2%E5 방탄소년단 최신활동과 247,324명 %BC%B9%E5%B0 팬클럽 보도자료 공유, %91%E5%B9%B4 토론 %E5%9B%A2&fr=s earch
28 EXO 팬클럽
29 런닝맨 동호회
296
회원 수
3,178,720명
웹사이트
http://tieba.baidu.c om/f?kw=exo
http://tieba.baidu.c om/f?kw=running% 1,393,756명 20man&fr=ala0#/p n=50
2020 지구촌 한류현황 Ⅰ
EXO 동호회
현황 개인 활동 및 사진 공유 및 교류
방송내용토론, 중국어 자막 한국 예능 제작, 명장면 프로그램 다시보기, 방송 런닝맨 화면 캡쳐, 동호회 출연자소개, 배경음악 공유
중국
동호회명 (온라인/오프라인)
회원 수
웹사이트
활동 현황
30 김수현 팬클럽
https://tieba.baidu. com/f?ie=utf-8&k 1,427,889명 w=%E9%87%91% E7%A7%80%E8%B 4%A4&fr=search
김수현 팬클럽
최신 활동과 기사 자료 모음
31 송승헌 팬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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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승헌 팬클럽
(온라인) 배우 활동 관련 정보 교환
32 이정재 팬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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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 팬클럽
(온라인) 최신활동과 보도자료 공유, 토론
33 정우성 팬클럽
http://tieba.baidu.c om/f?kw=%D6%A3 18,148명 %D3%EE%B3%C9 &fr=ala0&loc=rec
정우성 팬클럽
(온라인) 최신활동과 보도자료 공유, 토론
34 소지섭 팬클럽
http://tieba.baidu.c om/f?kw=%CB%D 591,167명 5%D6%BE%DB%C 6&fr=ala0&loc=rec
소지섭 팬클럽
(온라인) 최신활동과 보도자료 공유, 토론
35 장동건 팬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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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건 팬클럽
(온라인) 최신활동과 보도자료 공유, 토론
36 권상우 팬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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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상우 팬클럽
(온라인) 최신활동과 보도자료 공유, 토론
37 유준열 팬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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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준열 팬클럽
(온라인) 최신활동과 보도자료 공유, 토론
38 고경표 팬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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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표 팬클럽
(온라인) 최신활동과 보도자료 공유, 토론
Ⅰ 아시아 • 대양주
성격
297
동호회명 (온라인/오프라인)
39 정해인 팬클럽
웹사이트
http://tieba.baidu.c om/f?kw=%D6%A3 2,846명 %BA%A3%C8%CA &fr=ala0&loc=rec
성격
활동 현황
정해인 팬클럽
(온라인) 최신활동과 보도자료 공유, 토론
40 新剧不能停
https://weibo.com /u/3986147355?pr 한국드라마 한국드라마 6,502,445명 ofile_ftype=1&is_all 웨이보 소개 =1#_rnd153803564 2140
41 韩国me2day
26,536,610명
42 奋斗在韩国
https://weibo.com 한국 관련 한국 관련 정보 /icnkr?topnav=1&w 정보 7,532,596명 소개 vr=6&topsug=1&is_ 웨이보 all=1
43 verchae
44 爱豆韩流社区
45 金秀贤中国首站
298
회원 수
335,360명
https://weibo.com /u/2482557597
https://weibo.com /ailiuyibo?is_all=1
https://weibo.com /fengwotiyu?profile 1,287,630명 _ftype=1&is_all=1# _0 https://weibo.com /kimsoohyunorg?to 737,504명 pnav=1&wvr=6&to psug=1&is_hot=1
한류스타 웨이보
한국 스타, 한국 스타, 드라마 드라마 관련 웨이보 정보 소개 한류스타 웨이보
한류스타 정보 소개
김수현 중국 팬클럽
(온라인) 최신활동과 보도자료 공유, 토론
46
SHINee (요녕성-판진)
1,445명
http://www.weibo. SHINee팬 com/u/6429512988 클럽
47
박유천 (북경)
1,031명
http://weibo.com/ only5with6002
박유천 팬클럽
48
ikon (흑룡강성)
3,178명
http://weibo.com/ u/2865850912
ikon 팬클럽
49
BigBang (선양)
2,980명
http://www.weibo. com/2bb1
BigBang 팬클럽
2020 지구촌 한류현황 Ⅰ
한류스타 소개
중국
동호회명 (온라인/오프라인) 신화 (요녕성-선양)
51
이민호 (요녕성)
현아&조규현& 52 김려국 (요녕성-선양)
웹사이트
성격
16,946명
http://weibo.com/ u/1415557250
신화 팬클럽
6,662명
http://weibo.com/ 574724477
이민호 팬클럽
http://weibo.com/ 22,217명 hyuwook
현아& 조규현& 김려국 팬클럽
http://weibo.com/ u/2707494281
동방신기 팬클럽
53
동방신기 (요녕성-선양)
4,296명
54
G-Dragon (요녕성-선양)
615,838명
55
Big Bang (흑룡강성-하얼빈)
3,523명
http://weibo.com/ u/2122215623
BigBang 팬클럽
56
조규현 (북경)
8,282명
http://weibo.com/ 206192923
동방신기 팬클럽
57
이종석 (길림성-길림)
13,161명
http://weibo.com/ 208880413
이종석 팬클럽
58
런닝맨 팬클럽 (북경)
1,732명
http://weibo.com/ 548930124
런닝맨 팬클럽
59
런닝맨 (요녕성-대련)
60
BTS (요녕성-대련)
2,826명
http://weibo.com/ u/5999738745
BTS 팬클럽
61
BigBang (요녕성-대련)
2,200명
http://weibo.com/ ccccccatherine
BigBang 팬클럽
62
EXO (요녕성-대련)
63
신화 (요녕성-대련)
http://www.weibo. G-Dragon com/u2250105713 팬클럽
260명 QQ : 83781541
313명 QQ : 397186011 7,067명
Ⅰ
활동 현황
아시아 • 대양주
50
회원 수
http://weibo.com/ wenxiongzai
※ 2017년도 게시물까지만 존재
※ 2019년도 게시물까지만 존재
런닝맨 팬클럽
EXO 팬클럽 신화 팬클럽
299
동호회명 (온라인/오프라인)
웹사이트
성격
http://weibo.com/ u/3536797894
조인성 팬클럽
64
조인성 (요녕성-대련)
65
박찬열 (요녕성-다롄)
50명 QQ : 531472555
박찬열 팬클럽
66
빅뱅 (요녕성-다롄)
134명 QQ : 171927439
빅뱅 팬클럽
67
설현 (요녕성-대련)
413명 QQ : 175441568
설현 팬클럽
68
빅뱅 (요녕성-대련)
442명 QQ : 112598275
빅뱅 팬클럽
69 BLACKPINK
70 TWICE
71 EXID
72 RED VELVET
300
회원 수 11,422명
https://tieba.baidu. com/f?ie=utf-8&k 151,930명 w=BLACKPINK%20 &fr=search
https://tieba.baidu. com/f?ie=utf-8&k 141,745명 w=TWICE&fr=searc h
https://tieba.baidu. 117,926명 com/f?ie=utf-8&k w=EXID&fr=search
https://tieba.baidu. 86,624명 com/f?ie=utf-8&k w=redvelvet
2020 지구촌 한류현황 Ⅰ
활동 현황
BLACK PINK 팬클럽
∙ (온라인) 최신 활동과 기사 공유 ∙ (오프라인) 한국 콘서트 개최 시 단체 관람 추진
TWICE 팬클럽
∙ (온라인) 최신 활동과 기사 공유 ∙ (오프라인) 한국 콘서트 개최 시 단체 관람 추진
EXID 팬클럽
∙ (온라인) 최신 활동과 기사 공유 ∙ (오프라인) 한국 콘서트 개최 시 단체 관람 추진
RED VELVET 팬클럽
∙ (온라인) 최신 활동과 기사 공유 ∙ (오프라인) 한국 콘서트 개최 시 단체 관람 추진
중국
동호회명 (온라인/오프라인)
74 MAMAMOO
75 (G)I-DLE
76 ITZY
웹사이트
성격
Ⅰ
활동 현황
아시아 • 대양주
73 GFRIEND
회원 수
∙ (온라인) 최신 활동과 기사 공유 https://tieba.baidu. GFRIEND ∙ (오프라인) 112,240명 com/f?ie=utf-8&k 팬클럽 한국 콘서트 w=gfriend 개최 시 단체 관람 추진 ∙ (온라인) 최신 활동과 기사 https://tieba.baidu. 공유 MAMAMOO 37,582명 com/f?ie=utf-8&k ∙ (오프라인) 팬클럽 w=mamamoo 한국 콘서트 개최 시 단체 관람 추진
https://tieba.baidu. com/f?kw=gidle
∙ (온라인) 최신 활동과 기사 공유 (G)I-DLE ∙ (오프라인) 팬클럽 한국 콘서트 개최 시 단체 관람 추진
https://tieba.baidu. 2,940명 com/f?ie=utf-8&k w=ITZY&fr=search
ITZY 팬클럽
∙ (온라인) 최신 활동과 기사 공유 ∙ (오프라인) 한국 콘서트 개최 시 단체 관람 추진
NCT 팬클럽
∙ (온라인) 최신 활동과 기사 공유 ∙ (오프라인) 한국 콘서트 개최 시 단체 관람 추진
1,738명
77 NCT
https://tieba.baidu. 33,883명 com/f?ie=utf-8&k w=NCT&fr=search
78 SEVENTEEN
∙ (온라인) 최신 https://tieba.baidu. SEVENTE 활동과 기사 37,638명 com/f?ie=utf-8&k EN 팬클럽 공유 w=%20SEVENTEE
301
동호회명 (온라인/오프라인)
회원 수
웹사이트
성격
∙ (오프라인) 한국 콘서트 개최 시 단체 관람 추진
N&fr=search
302
79 이동욱
https://tieba.baidu. com/f?ie=utf-8&k 510,148명 w=%E6%9D%8E% E4%B8%9C%E6%9 7%AD
80 남주혁
https://tieba.baidu. com/f?ie=utf-8&k 171,027명 w=%E5%8D%97% E6%9F%B1%E8%B 5%AB
81 박보검
https://tieba.baidu. com/f?ie=utf-8&k 106,435명 w=%E6%9C%B4% E5%AE%9D%E5% 89%91&fr=search
82 장혁
https://tieba.baidu. com/f?ie=utf-8&k 138,660명 w=%E5%BC%A0% E8%B5%AB
83 김소현
https://tieba.baidu. com/f?ie=utf-8&k 354,026명 w=%E9%87%91% E6%89%80%E7%8 2%AB&fr=search
2020 지구촌 한류현황 Ⅰ
활동 현황
이동욱 팬클럽
∙ (온라인) 최신 활동과 기사 공유 ∙ (오프라인) 한국 콘서트 개최 시 단체 관람 추진
남주혁 팬클럽
∙ (온라인) 최신 활동과 기사 공유 ∙ (오프라인) 한국 콘서트 개최 시 단체 관람 추진
박보검 팬클럽
∙ (온라인) 최신 활동과 기사 공유 ∙ (오프라인) 한국 콘서트 개최 시 단체 관람 추진
장혁 팬클럽
∙ (온라인) 최신 활동과 기사 공유 ∙ (오프라인) 한국 콘서트 개최 시 단체 관람 추진
김소현 팬클럽
∙ (온라인) 최신 활동과 기사 공유 ∙ (오프라인) 한국 콘서트 개최 시 단체 관람 추진
중국
동호회명 (온라인/오프라인)
회원 수
웹사이트
활동 현황
김유진 팬클럽
∙ (온라인) 최신 활동과 기사 공유 ∙ (오프라인) 한국 콘서트 개최 시 단체 관람 추진
여진구 팬클럽
∙ (온라인) 최신 활동과 기사 공유 ∙ (오프라인) 한국 콘서트 개최 시 단체 관 람 추진
84 김유진
https://tieba.baidu. com/f?ie=utf-8&k 245,096명 w=%E9%87%91% E8%A3%95%E8%B 4%9E&fr=search
85 여진구
https://tieba.baidu. com/f?ie=utf-8&k 25,240명 w=%E5%90%95% E7%8F%8D%E4% B9%9D&fr=search
86 신서유기
방송내용토론, 중국어 자막 https://weibo.com 한국 예능 제작, 명장면 /u/5339779692?is_ 프로그램 다시보기, 방송 13,854명 all=1#_loginLayer_1 신서유기 화면 캡쳐, 603182965220 동호회 출연자소개, 배경음악 공유
Ⅰ 아시아 • 대양주
성격
5 최근 주요 문화행사 (1) 한국문화 홍보 ∎ 일시:20.6.19. ~ 20.12.31. ∎ 주최 및 주관:주중한국문화원 ∎ 행사 내용:한국문화 홍보를 위하여 K-FOOD ‘한국 대표음식’, K-DANCE ‘부채춤’, K-MUSIC ‘가야금’ 등 한국문화 콘텐츠 제작 및 홍보, 중국 최 대 SNS 플랫폼인 웨이보(Weibo)에서 ‘영향력 있는 콘텐츠’ 선정
303
(2) 《미술관에 書: 한국 근현대 서예전》온라인 전시 ∎ 일시:20.6.23.(화) ~ / 주중한국문화원 온라인 플랫폼 ∎ 주최 및 주관:주중한국문화원, 국립현대미술관 ∎ 행사 내용: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 전관에서 전시중인 근현대 서예 작품 300 여점을 큐레이터의 설명과 중국어 자막을 통해 소개
(3) 이창동 감독 소설 ‘소지(烧纸)’ 중문판 발간 기념 온라인 낭독회 ∎ 일시:20.6.28.(일) / 单向街, 百度App ∎ 주최 및 주관:주중한국문화원, 单向街 ∎ 행사 내용:중국 시인 등 참여 낭독회, 대담 개최
(4) 2020 제1회 K-Pop Challenge ∎ 일시:2020.7.1.(토) ~ 8.1.(토) 간 작품 접수 / 2020.8.18.(화) 10:00 시상식 ∎ 주관:주시안총영사관 ∎ 행사 내용:코로나로 인해 온라인 공공외교의 필요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K-Pop을 중심으로 한국 문화에 대한 높은 당지의 특성을 반영하여 ∎ 온라인 K-Pop Challenge 행사를 개최(K-Pop 가사쓰기, K-Pop 댄스, K-Pop 노래 3부문 작품 접수)한바, 어린이부터 학생, 나아가 일반인 직장인 까지 참여하는 등 비교적 폭 넓은 연령대의 중국 시민들이 참여
(5) 2020 동북3성 총영사배 방구석노래방 대회 ∎ 일시 및 장소:2020.7.4. ~ 8.7. / 온라인행사 ∎ 주최 및 주관:(주최)주선양대한민국총영사관, (후원)한국관광공사(선양지사), 강원도, 제주도 ∎ 행사 내용:‘언택트’, ‘방구석’ 문화 트렌드에 맞는 온라인 참여형 행사로, 한 국인은 중국노래, 중국인은 한국노래를 불러 본인의 SNS에 게재(당관 SNS 계정 태그). 동북3성 거주 한국인 및 중국인 대상으로 총 89명이 참여하였으 며, 12명의 수상자 선발 및 시상. 양국 문화에 대한 관심 제고 및 한중 국민 간 우호정서 증진의 계기가 되었음.
304
2020 지구촌 한류현황 Ⅰ
중국
Ⅰ
(6) 2020 화중지역 스토리텔링 온라인 공모전
아시아 • 대양주
∎ 일시 및 장소:20120.7.17.(금) ~ 8.16.(일) / 온라인 접수 ∎ 주최 및 주관:주우한대한민국총영사관 ∎ 대상:관할지 내 한국어를 공부하는 고등학생 및 대학생 ∎ 행사 내용:2~3분 길이의 한국어 말하기 동영상을 촬영하여 공모
(7) 《MMCA 소장품 하이라이트 2020+》온라인 전시 ∎ 일시:20.7.17.(금) ~ / 주중한국문화원 온라인 플랫폼 ∎ 주최 및 주관:주중한국문화원, 국립현대미술관 ∎ 행사 내용:국립현대미술관이 소장한 49명 작가의 회화, 조각, 설치, 영상 등 작품 54점을 큐레이터의 자세한 설명과 중국어 자막을 통해 온라인 전 시로 소개
(8) 《근대미술가의 재발견-절필시대》온라인 전시 ∎ 일시:20.8.4.(화) ~ / 주중한국문화원 온라인 플랫폼 ∎ 주최 및 주관:주중한국문화원, 국립현대미술관 ∎ 행사 내용:정찬영, 정종여 등 6명 작가의 회화, 판화, 도자기 등 작품 134 점 온라인 전시
(9) 2020 한국-시안고신구 한중문화여유교류회 개최 ∎ 일시 및 장소:2020.8.11.(화) 19:40~22:00 / 자후이국제교류센터 ∎ 주관:시안시문화여유국, 고신구관리위원회 ∎ 후원:주시안총영사관, 한국관광공사시안지사 ∎ 행사 내용:동 행사는 우리 풍물 공연, 한복 체험, 한국 음식 시식 등으로 구 성하여 한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된바, 동 행사에 참여한 중국 일 반 시민들은 최근 코로나 19로 인해 한국 여행이 어려운 상황에서 한국 문화 를 오랜만에 실제 경험할 수 있어 매우 흥미로웠다고 평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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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제 75주년 광복절 기념식 ∎ 일시 및 장소:2020.8.15.(토) 10:30~11:00 / 주칭다오총영사관 1층 홍보관 ∎ 주최 및 주관:주칭다오총영사관 ∎ 참석자:코로나 19상황으로 인해 칭다오 지역 각 단체장 위주로 기념식 시행 (약 50여 명) ∎ 행사 내용:대통령 기념사 대독 등
(11) 한중수교 28주년 기념 同心同行 2.8km 걷기 행사 ∎ 일시 및 장소:2020.8.15. ~ 8.24. / 온・오프라인행사 ∎ 주최 및 주관:(주최)주선양대한민국총영사관, (협조)요녕성대외인민우호협회, 선양시대외인민우호협회, 요녕성중한우호협회, 요녕성국제문화경제교류중심, 한국관광공사(선양지사), 재중국한국인회동북3성연합회, 선양한국인(상)회 ∎ 행사 내용:한중수교 28주년을 기념하여 2.8km를 걷고, 인증 사진 및 한중 우호 응원 메시지(사진/영상)를 SNS에 게재(당관 SNS 계정 태그). 정부 및 관변단체, 민간단체, 개인 등 총 1,400여 명이 참여하여 양국민간 우호 정서 를 증진.
(12) 온라인 한국어 노래 대회 ∎ 일시:2020.8.18.(화) ~ 9.20.(일) ∎ 주최 및 주관:주청두대한민국총영사관 ∎ 행사 내용:중국 서남부지역에 한국 문화를 알리기 위해 충칭시, 쓰촨성, 윈 난성, 구이저우성 내 비(非)한국 국적자를 대상으로 동요, 가요 등 한국어 노 래를 부르는 동영상을 제작하여 중국 SNS(웨이보)에 업로드하는 온라인 한국 어 노래 대회 개최
(13) 2020 칭다오한국주간 ∎ 일시 및 장소:2020.8.21. ~ 8.23.(금~일) 18:00~21:30 / 성문국제공예품성 광장 ∎ 주최 및 주관:청도한국인(상)회 ∎ 참석자:Zhong Wei 청도시 외자기업협회 상무부회장, Wang Mei Qing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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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단 총재 등 중국정부인사, 박진웅 총영사, 이덕호 청도한인회장, 재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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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 동포, 현지시민 등 500여 명 ∎ 행사 내용:한민족 가요제, 치맥 축제, 현지 조선족 예술인 문화공연 등
(14) 《기억된 미래》온라인 전시 ∎ 일시:20.8.24.(월) ~ / 주중한국문화원 온라인 플랫폼 ∎ 주최 및 주관:주중한국문화원, 국립현대미술관 ∎ 행사 내용:BBA, 스페이스 파퓰러 등 세계적 건축가 5팀의 설치, 건축 작 품 5점을 온라인 전시로 큐레이터 설명과 함께 소개
(15) 온라인 한지공예 특강 개최 ∎ 일시:20.9. 매주 토요일 / 钉钉(딩딩, DingTalk) ∎ 주최 및 주관:주중한국문화원 ∎ 행사 내용:한지등, 보석함, 연필꽂이 만들기 등 한지공예 실시간 온라인 강의 (총4회, 100명 대상)
(16) 2020 중국국제서비스무역교역회 한국문화관광사진전 ∎ 일시 및 장소:20.9.5. ~ 12.31. / 무역교역회 홈페이지 ∎ 주최 및 주관:주중한국문화원, 베이징시인민대외우호협회, 한국관광공사 ∎ 행사 내용:한국의 문화관광 사진 및 관광홍보 동영상 소개
(17) 《과학자 c의 하루》온라인 전시 ∎ 일시:20.9.7.(월) ~ / 주중한국문화원 온라인 플랫폼 ∎ 주최 및 주관:주중한국문화원, 국립현대미술관 ∎ 행사 내용:구본웅, 육명심 등 17명 한국 작가의 회화, 조각, 영상 등 30 여점 작품 및 보존과학 도구를 온라인 전시로 소개
(18) 제574돌 한글날 기념, 손글씨 손그림 온라인 공모전 ∎ 일시 및 장소:2020.9.15.(화) ~ 10.9.(금) / 온라인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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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최 및 주관:주우한대한민국총영사관 ∎ 행사 내용:한국하면 떠오르는 단어 및 문장을 직접 그린 그림과 조화롭게 배치하여 작품 제출, 본인 SNS에 게재
(19) 《또 다른 가족을 찾아서》온라인 전시 ∎ 일시:20.9.24.(목) ~ / 문화원 온라인 플랫폼 ∎ 주최 및 주관:주중한국문화원, 국립현대미술관 ∎ 행사 내용: 한국, 중국, 일본 등 아시아 지역 작가 15팀의 설치,사진, 퍼 포먼스 작품 등 15점 온라인 전시 개최
(20) 751D・PARK ‘디자인 페스티벌’ 한국문화체험관 ∎ 일시 및 장소:20.9.26.(토) ~ 10.8.(목) / 751D・PARK A24동 전시관 ∎ 주최 및 주관:주중한국문화원, 751D・PARK ∎ 행사 내용:한국문화상품 등 전시 및 한지보석함, 한지등, 한지부채 만들 기 K・VR체험 행사 개최
(21) 한국 음식 체험하기 (가제) ∎ 일시 및 장소:2020.10. 예정 / 우한시 내 한식당 및 온라인 ∎ 주관 및 주최:주우한대한민국총영사관, 한국관광공사 우한지사 ∎ 행사 내용: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국외여행에 제한이 있는 상황에서, 여행 전 ‘예열’ 성격의 한식 관련 행사를 진행하여 한국여행에 대한 기대감과 한국 음식 문화에 대한 호기심 제고
(22) 한국 음식 시식 행사 ∎ 일시:2020.10.16. ∎ 주최 및 주관:주다롄대한민국출장소 ∎ 참석자:다롄외대 대학생, 다롄세종학당 학생, 현지 유학생 등 ∎ 행사 내용:2020년 다롄 출장소 국경일 리셉션의 사전 행사로서 한중 양국 대학생 및 리셉션 내빈을 대상으로 다양한 한식 체험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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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2020 국경일 리셉션 문화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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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시 및 장소:2020.10.22.(목) / 선양 샹그릴라호텔 ∎ 주최 및 주관:주선양대한민국총영사관 ∎ 행사 내용:동북3성 정치, 경제, 문화계 주요 인사 및 외교단, 교민 등 200여 명을 초청하여,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의 “한양 그리고 서울” 제하로 한국의 아 름다운 국악 선율을 선보일 예정. * 코로나19 영향으로 공연단 초청은 배제하고, 한국 세종문화회관에서 제공하는 스트리밍 공연 영 상으로 대체
(24) 한국어 영상 스토리텔링 및 K-Pop 경연대회 ∎ 일시:2020.10.24. ※ 코로나19로 인해 경연(영상접수) 및 심사는 온라인 진행, 시상식만 오프라인 진행
∎ 주관 및 주최:주다롄대한민국출장소, 다롄세종학당 ∎ 행사 내용:다롄시, 단동시 각 대학 한국어 전공 학생들과 랴오닝 지역 세종 학당 수강생을 대상으로 한 제8회 한국어 스토리텔링 및 K-Pop 경연대회 개최
(25) 2020 알럽, 알럽! 코리아!(산동성 대학생 한국문화 동영상 제작대회) ∎ 일시:2020.10.31.(토) 09:00~13:30 / 청도빈해대학 주산호텔 ∎ 주최 및 주관:주칭다오총영사관 / 칭다오2 세종학당 ∎ 참석자:칭다오시 한국어학과 대학생 및 칭다오시 일반시민 ∎ 행사 내용:칭다오시 한국어과 설치 대학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국의 다양한 문화(한복, 김치, 태권도, 뷰티 등)를 홍보하는 동영상을 제작하여 중국 내 파 급력이 다대한 인터넷 동영상 사이트(YOUKU, IQIYI 등)에 업로드하여 한 국문화를 전파하고 현지인과 공유하여 한국에 대한 우호적 여론 형성 도모
(26) 2020 산동성 대학생 한국어 연극대회 ∎ 일시:2020.11.21.(토) 09:00~18:00 / 중국해양대학교 어산캠퍼스 학술교류센터 ∎ 주최 및 주관:주칭다오총영사관 / 중국 해양대학교 한국어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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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석자:산동성 한국어학과 본과 대학생 ∎ 행사 내용:한국어를 학습하는 대학생들이 한국어를 사용하여 연극대회 개최 / 수상작 등 중국 내 동영상 사이트 및 당관 웨이보에 업로드
(27) 2020 산동성 온라인 K-POP 경연대회 ∎ 일시 및 장소:2020.11.14.(토) / 청도시 연길로 CBD 완다광장 ∎ 주최 및 주관:주칭다오대한민국총영사관, 청도 QTV ∎ 참석자:K-POP에 관심있는 산동성 소재 중국 학생 및 일반시민 ∎ 행사 내용:K-POP 노래 동영상을 제작하여 중국 내 인터넷 플랫폼에 업로 드 및 실시간 생방송을 통해 K-POP의 우수성을 전파하고 홍보
(28) ‘연행로 역사풍경사진전’ 개최 ∎ 일시 및 장소:2020.11.14. ~ 11.17. / 선양 K11 전람관 ∎ 주최 및 주관:(주최)주선양대한민국총영사관, 요녕성인민대외우호협회, 요녕성국제문화경제교류중심 / (주관)요녕성중한우호협회 ∎ 행사 내용:2020 제 17회 선양 한국주 계기에 연행로 관련 사진, 옛 그림, 유물 및 사행단 문화행사 활동 사진 등을 전시. 과거 한・중 교류의 역사적 발 자취를 담아 한중 연대감 고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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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캄보디아
1 개황
∙수 도:프놈펜(Phnom Penh, 인구 220만 명) ∙인 구:1,625만 명(2018년 기준, IMF) ∙면 적:181,035㎢(남한의 약 1.8배, 한반도의 약 80%) ∙ 민족구성:크메르족(97%), 소수민족(베트남, 중국, 참족, 고산족 등) ∙종 교:소승불교(95%), 이슬람교(3%), 기독교(2%) ∙시 차:우리나라 -2시간 ∙언 어:크메르어 ∙ 1인당 GDP:1,643불(2019년 기준, World Bank) ∙ 우리나라와의 교역:총 10.33억불(수출 6.97억불, 수입 3.36억불) (2019년 기준, 한국무역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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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문화적 특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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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인구 및 민족 앙코르와트로 대변되는 찬란한 역사와 유산을 가지고 있는 동시에, 킬링필드 로 알려진 크메르루즈의 슬픈 현대사를 간직하고 있는 나라이다. 1991년 파리 평화협정 체결로 오랜 내전이 형식적으로 종식된 후, UNTAC(UN 잠정통치기 구)의 통치를 거쳐 1993년 총선거로 정부가 출범했다. 1993년 캄보디아왕국의 출범 이후 일관된 캄보디아 국민당(CPP)의 집권과 훈센 총리의 통치 아래 사회 경제 발전을 추진하고 있으나 아직 많은 부분을 대외원조에 의존하고 있다. 전체의 약 97%가 크메르족이고, 그 밖에 베트남계, 중국계, 참족, 고산족 등 소수민족으로 구성되어 있다. 크메르족은 주로 농업에 종사하며, 중국계는 상업 에, 참족 및 베트남계는 어업에 주로 종사한다. 인구의 95%가 불교도인 불교국 가이나, 여타 종교 및 외국 문화에 대해서도 특별히 제한하지 않는 개방적 성향 을 가지고 있다. 각지에 흩여져 있는 사원은 신앙은 물론 교육 및 사회 활동의 장소이기도 하다.
(2) 문화 캄보디아인은 앙코르 제국의 후예라는 강한 자부심을 보유하고 있다. 일반적 으로 온순하고 친절한 편이지만 자존심이 강하고 체면을 중시한다. 처음 보는 사람들과도 친근하게 대화하며 외국인들에게도 친절한 편이지만, ‘압묵’이라는 급변하는 성미가 있어 현지인을 비하하거나 구박하는 행동을 하면 폭행으로 이 어질 가능성이 있다. 전통 의상으로 여성은 ‘사롱’이라는 큰 천으로 된 옷을 입고 머리에는 ‘끄로 마’라는 천을 두르며, 남성은 ‘사롱솟’이라는 의복을 착용한다. 결혼식은 주로 건기인 12~5월 사이에 집 앞의 도로 또는 공터에 천막을 치고 이틀 정도 진행 하는데, 아침에는 전통 혼례식을 치르고 저녁부터는 피로연 형식으로 진행한다.
(3) 종교 캄보디아의 헌법은 신앙의 자유를 보장하는 한편, 불교를 국교로 규정하고 있 다. 전 국민의 약 95%가 불교(남방불교) 신자로, 캄보디아에 불교가 처음 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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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 것은 기원전 3세기라고 전해진다. 크메르 왕국의 4대 왕인 야쇼바르만 1세 (889~910)가 공식 승인했으며, 수리야바르만 1세(1006~1050)가 불교를 국교 로 삼았다. 캄보디아에 불교가 전파된 시기는 우리나라와 비슷하지만 공인은 우 리나라보다 3~400년 정도 늦은 셈이다. 캄보디아인들은 태어나서부터 죽을 때까지, 그리고 사후에도 불교의 풍습을 따른다. 아이가 태어나면 바로 절에 데리고 가서 승려에게 축복을 받는다. 유소 년기에는 절에서 시행하는 교육을 받는데, 남자들은 예외없이 졸업 후 결혼을 하기 전까지 일정 기간 출가하여 사찰에서 수행을 해야 한다. 시하모니 국왕도 20대 시절 1년 동안 출가하여 수련승으로 살았다. 하지만 수련을 마친 후 완전 한 승려가 되는 사람은 많지 않으며, 대부분은 자신의 본업을 찾아 사회로 돌아 간다.
(4) 문화교류시 고려해야 할 점 캄보디아는 1인당 GDP가 1천달러 중반인 최빈개도국으로 많은 관객 확보를 위해서는 입장권 가격을 낮게 책정할 수밖에 없으므로, 결국 입장권 판매를 통 한 수익이 크지 않아 순익분기점에 맞추기 어렵다는 점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크메르 루즈에 의한 킬링필드의 아픔을 간직하고 있어 격렬한 전투 또는 학살 장면 등이 등장하는 전쟁영화는 거부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 현지인들의 선호 및 과거 한국영화 상영행사 실적에 비추어 볼 때 공포영화, 로맨틱 코미디 장르 의 영화가 관객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3 한류 현황 (1) 일반 현황 한국에 대한 호감이 매우 크고 한국의 정치・경제・문화에 대한 기대가 높은 편이다. 한국기업의 활발한 캄보디아 투자 진출, 한국 관광객의 캄보디아 방문, 캄보디아 근로자의 한국취업 등으로 한국어에 대한 수요가 상당해 간단한 한국 어를 구사하는 캄보디아인을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다. 한국드라마의 인기가 매우 높아서 캄보디아 TV에서는 상시적으로 한류 콘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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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를 접할 수 있다. <풀하우스> 및 <대장금> 방영 이래 한국에 대한 관심이 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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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하였고, 최근에는 <별에서 온 그대>, <태양의 후예> 등의 드라마가 인기를 끌 었다. 주요 캄보디아 TV채널에서 K-Pop 뮤직비디오 및 가요 프로그램, 드라 마, 버라이어티 쇼를 수시로 상영하고 있다. K-Pop은 캄보디아 젊은 층을 중심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K-Pop 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K-Pop 커버그룹 및 K-Pop 댄스팀이 생기고 올림 픽경기장 및 톤레삽 강변에서 K-Pop 댄스를 배우는 사람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최근에는 한국인이 운영하는 엔터테인먼트사가 K-Pop 관련 그룹을 결성 하여 활동하고 있다. 한국드라마와 K-Pop이 인기를 얻으면서 한국 화장품과 뷰티용품의 진출이 점차 활발해지고 있다. 캄보디아 최대 쇼핑몰 AEON Mall 등에 한국 화장품 브 랜드가 상당수 입점해있으며 거리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1 한류의 상륙 시기
캄보디아 한류의 시작 시점은 대략 2006년이라고 할 수 있다. 현지 방송사 TV5가 방영한 <풀하우스>가 아주 큰 인기를 끌며 드라마 주인공의 헤어스타일 과 패션을 따라 하는 현지인들이 많았고, 남자 주인공인 가수 비가 큰 인기를 얻 었다. 이후 <대장금>, <궁>, <주몽> 등의 한국 드라마가 큰 호응을 얻으며 한류 를 이어갔다. 2 가장 인기 있는 한류
현재, 캄보디아에서 가장 인기 있는 한류의 종류는 K-pop이다. 각 가수별 팬 동호회가 존재하며 동호회별로 온/오프라인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페이스 북을 통하여 한국 가수들의 소식을 실시간 공유하고 활발한 활동을 한다. 또한, 다수의 K-pop 커버 댄스팀이 존재하며 그 중에는 두터운 팬층을 확보한 팀도 있다. 저녁이면 공원에 모여 K-pop 음악을 틀어 놓고 K-pop춤을 추는 모임이 있기도 하다. 3 한류 파워 인물
현재 캄보디아에서 영향력이 가장 큰 한류 스타는 BTS이다. 화려한 음악과 안무를 바탕으로 현지 청소년 및 청년층에서 많은 팬들을 확보하고 있다. 그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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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는 한류 초창기부터 꾸준히 사랑 받은 빅뱅, 소녀시대와 배우로서는 김수현, 송중기 등이 있다. 4 한류 콘텐츠를 접하는 방식
전에는 주로 TV를 통해 한류 콘텐츠를 접했으나, 최근에는 인터넷으로 접하 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인터넷이 널리 보급되어 더 빠르게 최신 콘텐츠를 접할 수 있기 때문이다. TV에서 한국 드라마를 꾸준히 방영하는데 최근에는 Hang Meas라는 방송사가 활발히 방영하고 있다.
(2) 분야별 현황 1 한국어
우리 기업의 캄보디아 투자진출 확대 및 고용허가제를 통한 캄보디아 근로자 의 한국 노동시장 진출에 따라 취업을 목적으로 하는 한국어 수요가 크다. 또한 국제결혼이 증가하면서 결혼비자발급을 위한 한국어 수요도 크게 증가했으며,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에 따른 한국어 수요도 상당하다. 캄보디아에는 왕립프놈펜대학, 라이프대학, 바탐방대학, 반티민쩨이대학, 캄 보디아메콩대학, 앙코르대학에 한국어학과가 있으며 캄보디아 국립기술대학, 빠 냐사스트라대학, BBU대학 등에서 교양과목으로 한국어를 가르친다. 2011년에 는 프놈펜에 세종학당이 설립되어 한국어 및 한국 문화 강좌를 진행했으나, 2018년 세종학당이 설립된 대학교의 내부 사정으로 인해 운영이 중단되었다. 또한, 프놈펜 시내 도처에서 한국어학원을 어렵지 않게 발견할 수 있으며, 간 단한 한국어 인사말을 하는 캄보디아인들을 쉽게 볼 수 있다. 다만, 일부 한국어 학원의 교육 역량이 높지 않아 체계적인 교육을 받기 어렵다. 2 음악(K-Pop)
K-Pop은 캄보디아 국민들에게 가장 큰 사랑을 받는 대중음악이라고 할 수 있으며, 2018년이 대사관이 주최한 K-Pop 페스티벌에 30여 팀이 지원하는 등 관심이 높다. 시장규모가 작아서 콘서트를 관람할 기회는 적은 편이나 대신 TV 방송, 인터넷을 통해 K-Pop에 매우 친숙하다. K-Pop 가수의 캄보디아 공연은 미미한 편이다. 2011년에는 애프터스쿨이 MTV Exit Concert에서 미국 팝밴드 Click Five와 합동공연을 하였고,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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년에는 유키스가 콘서트를 가졌으며, 2013년에는 씨스타와 타히티가 콘서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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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최하였다. 2014년 4월에는 미쓰에이, 10월에 유키스, 2017년 3월 가수 비가 K-Pop concert를 개최하였으며 큰 호응을 얻었다. BTS, Big Bang, EXO, 2ne1 등이 인기가 높으며, PPCTV, CNC 등의 방송 국에서 한국 음악 프로그램을 방영하고 있다. 3 방송(드라마, 예능 등)
캄보디아 TV 방송사는 아직 자체 제작능력이 충분하지 않아서 외국 드라마 를 많이 수입・방영하고 있는 상황으로, 이 중 한국드라마는 캄보디아 국민들에 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풀하우스>, <대장금>, <꽃보다 남자>, <주몽>, <커피프린스>, <꽃보다 남자>, <제빵왕 김탁구>, <천국의 계단>, <사랑비>, <신 기생뎐>, <별에서 온 그대>, <별에서 온 그대>, <태양의 후예> 등 많은 한국드라 마가 인기를 누렸고, 새로운 한국드라마의 유입이 계속되고 있다. 주요 방송사 로는 CTN, TV5, Hang Meas HD TV, MyTV 등이 있다. 요즘은 인터넷으로 한국 드라마를 접하는 젊은 층이 늘고 있으며 <런닝맨>, <오마이스쿨> 등을 현지 CTV8방송사 등이 방영해 호응을 얻기도 했으나, 예능 프로그램은 대중화되지 않았다. 4 영화
드라마에 비해 한국 영화 상영은 상대적으로 활발하지 않은 편이다. 주로 할 리우드 블록버스터, 판타지 영화나 태국의 귀신 영화가 인기 있다. 다만, 최근 들어 한국 영화 수입이 늘어나고 있으며 그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2013 년 5월 <네버엔딩 스토리>, 2014년 <늑대소년>이 멀티플렉스에서 상영했으며, 2016년 <부산행>, 2017년과 2018년 <신과 함께:1, 2편>이 상영하여 좋은 호응 을 얻었다. 특히, 2019년에는 <자전차왕 엄복동>, <나의 특별한 형제>, <기생 충>, <EXIT>, <사자>, <가장 보통의 연애> 등 많은 작품이 상영되었다. 대사관 주최 한국영화제는 2006년을 시작으로 2019년 13회 차를 맞이했다. 프놈펜을 중심으로 현대식 멀티플렉스가 생기고 영화를 즐기는 젊은 층이 늘 고 있는 추세이다. 또한, 한국 회사가 운영하는 멀티플렉스도 운영되고 있다. 현 지 영화배급사에서도 한국영화 배급에 관심을 보이고 있어, 앞으로 한국 영화의 진출 가능성은 충분한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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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한식
한식은 캄보디아인과 외국인들에게도 인기가 있어 현지에 성업 중인 한국식 당에서는 캄보디아 사람들을 어렵지 않게 발견할 수 있다. 또한, 현지인이 운영 하는 한식당도 늘고 있는 추세이며, 현재 프놈펜에만 70여 개의 한국식당이 영 업 중이다. 캄보디아인 중에는 김치를 좋아하는 사람들도 다수 있어, 현지의 대 형마트에서도 김치를 구입할 수 있다. 고급 슈퍼마켓에서 한국 라면, 소스, 과 자, 음료수, 아이스크림 등이 널리 판매되고 있으며 특히 최근에는 한국 라면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6 스포츠
태권도를 배우는 현지인들을 어렵지 않게 만나볼 수 있을 만큼 인지도가 높 은 편이며,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여자 태권도 종목에서 캄보디아의 첫 금메 달을 획득하며 전국적인 관심을 받았다. 한국인 감독이 캄보디아 태권도 국가대 표팀 감독으로 20여 년째 지도 중이며, 2014년 이래 매년 주캄보디아대한민국 대사관 주최 대사배 태권도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7 뷰티
저렴한 가격, 넓은 판매망의 태국 화장품이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지만, 한국 화장품 역시 좋은 품질과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으로 현지인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여러 브랜드가 들어와 있다. 한류스타의 스타일을 선호하 는 젊은 층들이 많고, 이를 타깃으로 한국 스타일의 옷, 액세서리를 파는 인터넷 쇼핑몰들이 늘고 있다.
(3) 현지인들이 한국문화를 좋아하는 이유 무엇보다 한류 콘텐츠의 우수성이 큰 부분을 차지한다. 드라마의 경우 기존에 접하지 못했던 다양한 소재와 높은 완성도를 바탕으로 대중적인 인기를 얻고 있 으며, 드라마 속 한류스타의 화려한 외모, 스타일, 한국의 삶을 동경하는 경향도 한 몫을 차지한다. K-Pop의 중독성 있는 노래, 역동적인 춤과 가창력, 가수들 의 화려한 외모 등의 경쟁력을 갖추었기 때문에 현지에서 한류인기를 유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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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기업과 제품, 사람에 대한 높은 인지도와 우호적인 이미지가 한국문화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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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급에 긍정적으로 기여하는 측면이 있다. 식민지배와 내전이라는 역사적 아픔 을 공유하고 있지만 한강의 기적을 통해 경제 대국으로 성장한 한국에 더욱 각 별한 친근감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발효식품 및 젓갈 등을 좋아하는 캄보디아인의 식성이 비슷해 한식의 인기가 커지고 있다. 간장과 떡뜨라이, 젓갈과 쁘러혹 등이 대표적이다.
4 현지 동호회 현황 K-Pop 스타를 중심으로 동호회가 생성되어 있으며, Facebook 페이지를 통 한 정보 공유 활동이 주를 이룬다. 또한, 한-캄협력센터(CKCC) 등 한국 관련 기관을 중심으로 소모임 성격의 동호회도 운영되고 있다. 동호회명 (온라인/오프라인)
회원 수
1
K-Pop world (온라인)
https://www.facebook. 484,181 com/kpopworldfanpage K-pop K-pop 정보 공유 .cambodia/
2
BTS Cambodia (온라인)
https://www.facebook. BTS에 대한 정보 116,933 com/BTS-Cambodia-4 K-pop 공유 79188942154338/
3
BTS Army page (온라인)
13,000
4
Big Bang Cambodian VIP (온라인)
140,286
https://www.facebook. Big Bang에 대한 K-pop com/CambodiaVIPz/ 정보 공유
5
BlackPink Cambodia (온라인)
69,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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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EXO Cambodia Fan (온라인)
웹사이트
성격
K-pop
활동 현황
BTS에 대한 정보 공유
https://www.facebook. EXO에 대한 정보 1,304 com/ExoCambodiafFan K-pop 공유 /
319
동호회명 (온라인/오프라인)
회원 수
웹사이트
성격
활동 현황
7
Twice Cambodia (온라인)
30,864
8
SNSD CAMBODIA's SONEs (온라인)
https://www.facebook. 소녀시대에 대한 63,579 com/SNSDKHFANPAG K-pop 정보 공유 E/
9
2NE1 ក ម (온라인)
200,751
프놈펜왕립대학교 10 한류동호회 (오프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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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facebook. 2ne1에 대한 정보 K-pop com/2ne1cambodia/ 공유
96
복합
의료팀 통역(21명), 번역(12명), 연극(18명), K-Pop(17명), 사전제작(12명), 신문(9명), 사물놀이(7명)
5 주요 문화행사 (1) 행사명 : 한국주간행사 “캄보디아와 한국, 코로나19를 함께 이겨나가자!” (온라인) ∎ 일시:2020.10. ∎ 주최/주관:주 캄보디아 대사관 ∎ 행사 내용:한식, 태권도, 한국어, 음악 등 한국의 다양한 문화를 집중적으로 담은 영상을 대사관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소개하여 주재국 국민 및 언론 의 관심 환기 ∙ 특히, 코로나19 상황 하 우리의 대 캄보디아 지원 현황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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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지구촌 한류현황 Ⅰ
캄보디아
Ⅰ
(2) 행사명 : 한반도 평화협력 세미나 (온라인)
아시아 • 대양주
∎ 일시:2020.12. ∎ 주최 / 주관:주 캄보디아 대사관, 캄보디아평화협력연구소(CICP) ∎ 행사 내용:주재국 외교안보 전략 연구소인 CICP와 ‘한반도 평화협력 세미 나’를 웨비나 형식으로 공동 개최하여 우리의 대북정책 및 한반도 정세 관련 토론을 진행하고 한반도 평화와 통일 비전에 대한 주재국 내 이해 제고 및 지 지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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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타지키스탄
1 개황
∙수 ∙인 ∙면 ∙지
도:두샨베(Dushanbe, 인구 87만 3천명) 구:931.4만 명(2020년1월1일 기준, 타직 통계청) 적:14만 3,100㎢(한반도의 약 2/3) 형:북부의 트란스알레이 산맥과 남부의 파미르 고원을 중심으로 하는 산악지형, 국토가 해발 300m 이상에 위치하며 93%가 산악지역 ∙시 차:우리시간 –4시간 ∙언 어:타직어(공식어), 러시아어(공용어), 우즈벡어(약 25% 사용) ※ 중앙아시아에서 유일하게 투르크어계열이 아닌 페르시아어 계통의 타직어를 사용 ∙기 후:온화한 대륙성 기후로 무더운 여름과 온화한 겨울이 특징이며, 반건조 기후부터 극지성 기후까지 다양 ∙ 1인당 GDP:871달러(총 GDP 81억 달러, ’19년. World Bank) ∙ 우리나라와의 교역:총 29,026천 미달러(수출 29,021천 미달러/ 수입 5천 미달러, ’19년, 관세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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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지구촌 한류현황 Ⅰ
타지키스탄
Ⅰ
2 문화적 특성 및 고려사항
아시아 • 대양주
실크로드 문화와 동양적 정서가 존재하는 이슬람 문화 중앙아시아 실크로드 문화의 영향으로 손님을 극진히 대접하고, 집으로 초대 하거나 접대하는 것을 즐기며 외국인에게 친절한 편이다. 어른을 공경하고 예의 를 중시하며 스승을 부모처럼 섬긴다. 구소련에 속해 있었으나 지형적으로는 중 앙아시아, 페르시아와 인접하고 있어 동양적 정서와 가치관을 가지고 있다. 이 슬람의 영향으로 가부장적이고 남아를 선호하며 여성의 사회 진출이 낮은 편이 다. 대체로 온화하고 낙천적인 민족성을 가지고 있다. 고려인들과 한국 전자제품으로 연결된 한국에 대한 우호적인 분위기 한-타지키스탄 양국은 동양적 가치관과 실크로드의 문화적 유사성을 바탕으 로 문화 협력을 강화해나가고 있으며, 특히 구소련 시절 타지키스탄에 거주하던 고려인들의 성실한 이미지와 삼성, LG 등 우리 전자제품의 약진, 한국 드라마 등으로 인해 국민들이 대체로 한국에 대해 좋은 인상을 가지고 있다. 문화 교류 시 이슬람 문화요소 고려 한류 콘텐츠에 외국인을 비하하거나, 이슬람권 민족에 대해 부정적으로 묘사 된 내용은 없는지 주의할 필요가 있다. 지나치게 자극적인 소재도 피하는 것이 좋다. 일례로 개도국 ‘드라마 무상배급 사업’시 주재국 방송국측은 해당 영상물 에 자극적인 요소는 없는지, 살인이나 사극의 전쟁 장면이 잔인하게 묘사되어 있지는 않은지, 성적인 묘사가 있는지 등을 꼼꼼히 검토한 바 있다. 또한 여성 상품화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이 많으므로 K-pop 진출 시 선정적인 안무가 포 함된 작품은 피하는 것이 좋다. 당지 K-pop 문화 행사 출전팀 중, 한국 가수의 선정적인 안무를 순화해 공연한 팀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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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한류 현황 (1) 일반현황 주재국에는 2007년 한국드라마 <대장금>이 시청률 70%를 기록하며 5차례 재방영되었으며, <대장금)의 인기로 대중교통인 미니버스가 현지인들 사이에서 ‘당겜(장금이)’이라고 불러지는 등 현지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다. 이후, 현지 방송에서 한국 드라마 <다모>, <온에어>, <일지매> 등 K-드라마가 다수 방영되 었다. 한국 문화 전파는 자생적 한류보다는 대사관이 중심이 되어 개최하는 문화 행사를 통해 주로 이뤄지고 있다. 당지는 진출 우리기업이 없고 거주 교민수도 적으며(약 100여 명), ‘92년~’97년 내전으로 많은 고려인이 타지키스탄을 떠나 한류 유입 경로가 매우 제한적이므로 한류의 자생적 성장이 미미하고 한류의 저 변도 인근 국가들에 비해 낮은 편이다. 2012년 한-타직 수교 20주년 기념사업으로 대사관에서 개최한 각종 문화행 사(한-타 합동문화공연, 한국영화제, 퀴즈온코리아 등)에 평소 한류를 자주 접하 지 못했던 주재국민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참석하였으며 이듬해인 2013년 12월 타지키스탄 국립중앙도서관 내에 한국관(코리아코너)이 개관한 후 주재국 내에서 우리 문화 행사에 대한 참여도와 관심이 날로 높아지는 추세이다. 특히 한국어과 학생 및 한국어 학습자 등 주로 젊은 층을 중심으로 한류에 대한 관심 이 점차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2016년 제6차 한-중앙아 카라반 문화행사가 두샨베 필하모니 극장에서 1,000명 이상의 타직 국민이 참석해 대성황을 이루었다. 2017년 한-타 수교 25주년을 기념해 우리나라 대규모 문화공연이 두샨베 오 페라 발레극장에서 개최되었으며 이 행사에서는 전통무용, 퓨전국악, 비보잉, 사 물놀이, 타악기 연주 등 한국 예술의 과거와 현재를 망라하는 다채로운 장르의 공연이 소개되어 타지키스탄 국민들에게 큰 갈채를 받았다. 또한 한국의 날(Korea Day 2017) 행사를 통해 서예 퍼포먼스, 한복 입어 보 기, 연 만들기, 태극기 그리기 등 타직인들이 우리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였다. 2019년 한국주간(Korea Week 2019) 행사를 통해 한국영화제, 전국태권도 대회, 한국의 날, K-Culture 콘서트 등을 개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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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지구촌 한류현황 Ⅰ
타지키스탄
Ⅰ
(2) 분야별 현황
아시아 • 대양주
한류 유입의 제한적인 환경으로 인해 초창기 한류는 주로 대사관이 개최한 문화 행사와 타직국립외대 한국어과를 통해 보급되었다. 2007년 드라마 <대장 금>의 인기로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으며, 한국어학과, 코리아코너, 세 종학당 등을 통해 한류 저변이 점진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매년 개최되는 대사 관 주최 공공외교 문화행사를 통하여 일반인 사이에서도 한류에 대한 관심이 증 가하는 추세이다. 1 한국어
타직국립외국어대학교에 한국어과(2004.9월 개설)가 운영 중이며 타직국립사 범대학교에서 한국어를 복수전공으로 교육하고 있다. 세종학당(2011.3월 개설) 두샨베 분원이 타직국립외국어대 내에 운영되고 있으며 중앙아시아 최대 규모인 타직 국립중앙도서관에 개설된 코리아코너에서도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국어와 문화 수업이 시행되고 있다. 또한 타직 슬라뱐 대학 신축 캠퍼스에 한국어 센터가 2016.9월부터 운영 중 이다. 지방 도시로는 하틀론주 쿠르간투베시 No.2 소수민족학교에서 2014년부 터 교과 과정으로 한국어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2012년 주재국에서 개최된 제 1회 ‘Quiz on Korea’ 지역예선 수상자인 타 직국립외대 한국어과 화르조나 조교가 서울 KBS홀에서 열린 ‘Quiz on Korea’ 세계 대회 본선에서 준우승을 수상하였다. 두샨베 세종학당 학생인 미르조알리예프후쉬누드가 2017년 성균관대학교에 서 개최한 제 9회 중앙아시아 성균한글백일장에서 1등으로 입상하였고 2018년 에는 경희대학교와 연합뉴스가 공동 개최한 제21회 세계 외국인 한국어 말하기 대회에서는 최우수상을 입상하였다. 2 K-Pop
현지 K-Pop은 주로 한국어 학습자들을 중심으로 전파되고 있으나 아직까지 는 미미한 수준이다. 2012년 싸이 ‘강남스타일’의 세계적 열풍으로 타지키스탄 에서도 일부 젊은이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었으나 현지 방송보다는 위성 혹은 인 터넷을 통해 접하는 경우가 많았고 폭발적인 수준은 아니었다. 2015년 K-Pop 월드페스티벌 지역 예선인 ‘제1회 타지키스탄 K-Pop 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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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벌’ 및 216년 한-중앙아 카라반 문화행사 계기, ‘제2회 타지키스탄 K-Pop 페스티벌’이 개최되었으며 당시 출연한 M-fect, 갬블러크루 등 아이돌 그룹과 비보이에 폭발적인 호응이 있었다. 이후, 타직국립외대 한국어과를 중심으로 하 는 K-Pop 동호회가 소규모로 운영 중이다. 3 드라마
2007년 타직에서 방영된 <대장금>이 시청률 70%를 기록하며 폭발적인 인기 를 모았으며, ‘한국=대장금’을 떠올릴 정도로 높은 관심을 끌었다. 이후, <다모> 가 현지 방송에서 3차례 재방영되었고, 우즈벡어 혹은 페르시아어로 더빙된 <가 을동화>, <겨울연가>, <올인>, <꽃보다 남자> 등 불법 DVD가 현지시장에서 일 부 유통되었으나, <대장금>만큼의 관심을 끌지 못했다. 2015년 우리 드라마 무 상 배급 사업으로 ‘일지매’와 ‘온에어’를 현지 방송에서 상영하였다. 2018년 <장 옥정,사랑에 살다>가 방영되고 있다. 가족들이 모여 차와 담소를 나누며 TV를 보는 것을 즐기는 문화여서 우리 드라마 배급을 통한 한류 전파가 효과적일 것 으로 판단된다. 4 영화
2012년 9월 양국 수교 20주년을 맞아 제1회 한국영화제를 개최한 이후, 2015년 제2회 한국영화제가 개최되었으며 이후 격년으로 개최되었다. 동 한국 영화제에서는 편당 약 200~300여 명이 관람, 약 1,800여 명이 우리 영화를 관 람하였다. 폭력적이지 않고 가족애를 중시하는 한국영화에 대해 긍정적인 이미 지를 가지고 있으며, 우리 영화에 대한 관심은 높은 편이나, 접할 수 있는 기회 는 매우 제한적이다. 2019년 두샨베에 위치한 코히나부르즈극장에서 제 5회 한 국영화제가 개최되었으며 총 4편의 영화를 일주일간 상영해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킬 수 있도록 하였다. 5 한식
2014년 두샨베의 위성도시인 루다끼군에서 김치 페스티벌을 개최한바 있다. 현지 유기농 농장에서 재배한 우리 배추로 만든 김치를 지역 주민에게 소개하는 행사로 지역 주민들이 높은 관심을 보였다. 한편, 타지키스탄 3대 도시 중 하나 인 쿠르간 투베에서도 지역 한국어 교육자 및 고려인 협회를 중심으로 매년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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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지구촌 한류현황 Ⅰ
타지키스탄
Ⅰ
국음식 페스티벌이 개최되고 있다. 2016년 동 행사에서는 부채춤, 사물놀이,
아시아 • 대양주
K-Pop 댄스, 한국어 시낭송 등 지역 중고생들의 축하공연과 떡방아 절구 찧기, 비빔밥 비비기 퍼포먼스 등을 선보였으며, 지방 정부 공무원 및 교육부 관계자 등 다수의 지역주민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2017년에도 동 행사가 성공적 으로 개최되었다. 6 스포츠
타지키스탄 전국태권도대회가 2013년 제1회를 시작으로 현재는 주재국 최대 연례 스포츠행사 중 하나가 되었다. 타지키스탄 전국태권도대회는 당지 유일의 태권도 전국 대회로 현지 주요 언론에서도 동 대회를 매년 비중 있게 보도하고 있다. 2019년도 제 7회 대회에서는 주재국 선수단을 포함해 우즈베키스탄, 키 르기즈스탄 등 인국 국가 선수들을 포함해 약 800여 명의 성인 및 청소년 선수 들이 참가했다. 또한 약 1,700여 명의 관람객이 참여해 스포츠인 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이 함께 어우러져 친목을 다지는 행사로 자리 잡았다. 7 전통문화
코리아코너 및 한국어과(외대, 사대)를 통해 한국 전통문화가 소개되고 있다. 코리아코너 내의 문화 홍보관에서 온돌, 한복, 다도, 전통공예 등을 전시하고 있 으며 매주 1회 문화교실을 열어 한국의 전통문화를 경험하고 배울 수 있는 기회 를 제공하고 있다.
(3) 현지인들이 한국문화(한류)를 좋아하는 이유 타지키스탄은 구소련권 국가지만 지리적으로는 페르시아권에 가깝고, 문화와 정서는 유럽보다는 동양권에 가깝다. 실크로드의 영향으로 타문화에 대체로 개 방적이며 영미권, 소비에트 문화보다 우리 문화를 더욱 친숙하게 생각하고 있 다. 한국 문화에 내포되어 있는 가족중심 가치관과 동양관, 우호적인 한국 이미 지가 주재국 국민에게 친근하게 어필하는 것으로 보이며, 드라마 <대장금>의 경 우, 한국의 사회상과 예절, 음식문화 등을 담고 있어 주재국에서 많은 인기를 누 린 것으로 보인다. 이슬람의 영향으로 선정적이고 자극적인 주제를 기피하는 경향이 있어 지나 치게 선정적인 여성 아이돌의 안무나, B급 정서 혹은 너무 잔인한 영화 등은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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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국에 한류를 수출하는데 오히려 역효과를 낼 수도 있다. 타지키스탄은 다른 구소련 지역과 마찬가지로 태권도와 복싱, 레슬링, 유도 등 격투 스포츠에 강하고 관심이 많으며, 열정적인 민족성을 보유하고 있다.
4 한류 동호회 현황 과거 K-Pop 페스티벌 전・후로 대회 출전자들이 연습 모임을 가졌으나, 정기 적 모임을 갖는 동아리는 아니었으며, 2016년 한-중앙아 카라반 문화행사 계기, ‘제2회 타지키스탄 K-Pop 페스티벌’ 당시 찬조 출연한 M-fect, 갬블러크루 등 아이돌 그룹과 비보이의 공연 이후, 타직국립외대 한국어과를 중심으로 하는 K-Pop 동아리가 소규모로 운영 중이다.
5 최근 주요 문화행사 ※ 코로나19의 영향으로 2020년도 개최 행사는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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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지구촌 한류현황 Ⅰ
타지키스탄
Ⅰ 아시아 • 대양주
한국국제교류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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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태국
1 개황
∙수 도:방콕 ∙인 구:약 6,656만 명 (2019년) ∙면 적:51.4만㎢(한반도의 2.3배) ∙ 민족구성:타이족(85%), 화교(12%), 말레이족(2%), 기타(1%) ∙종 교:불교(94.6%), 이슬람교(4.6%), 기독교(0.7%), 기타(0.1%) ∙시 차:우리시간 -2 ∙언 어:타이어(공용어) ∙ 1인당 GDP(’19년):7,844USD ∙ 우리나라와의 교역(’19년):131억 미달러 * 2019년 기준 인구, GDP, 교역액 자료는 태국 투자청(BOI) 발표에 의거함 (https://www.boi.go.th/index.php?page=demograph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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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지구촌 한류현황 Ⅰ
태국
Ⅰ
2 문화적 특성
아시아 • 대양주
(1) 인도・버마・크메르 문화가 융합된 불교국가 태국 문화의 기조는 인도・미얀마・크메르 문화가 융합된 것이며, 태국 국민들 의 생활 속에 자리 잡은 불교문화는 스리랑카에서 도입되었다. 태국 종족은 11 세기 경 중국 서남단에서 현재의 태국 땅으로 이주해왔다는 것이 정설이나, 말 레이 반도에서 북상했다는 설과 선사시대 이후 주변종족들이 계속 이주해 들어 와 구성되었다는 설도 전래되고 있다. 태국은 불력(서기+543년)을 사용하고 있으며, 전체 인구의 95% 가량을 차지 하고 있는 불교가 사회 및 생활문화의 저변을 형성하고 있다. 태국의 각종 건축, 사원, 미술, 무용 등은 불교의 큰 영향을 받아 형성되어 왔으며, 불교의 자비심 과 관용의 가르침은 태국 국민들의 일상생활에 반영되어 있다. 또한 권위에 대 한 절대적인 복종도 불교신앙에서 유래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2) 독창적인 자국 문화의 형성 오늘날 우리가 말하는 태국문화가 그 모습을 갖춘 것은 13세기 후반으로 볼 수 있다. 태국의 첫 통일왕국인 쑤코타이 왕국은 람캄행 대왕(1279~1299)에 이 르러 정치적 번영을 누렸으며, 후에 아유타야로 권력 중심지가 새롭게 이동하여 전성기를 맞게 되었다. 이렇게 새로운 권력을 형성하는 과정에서 이들이 가지고 있던 문화적 독창성 이 그 모습을 나타내는데, 당시 형성된 주요 태국문화로는 국교인 불교, 타이문 자, 전통복장, 법제도, 타이예술 등이 있다. 람캉행 대왕은 불교사상을 기초로 국가 통치의 기반을 마련하고 자연스럽게 사회질서를 확립하면서 태국의 사회규범과 풍습들을 형성해 나갔다. 1283년에 람캉행 대왕에 의해 만들어진 태국문자는 상류층과 승려계층의 문학, 법률, 역 사 등을 기록하는데 사용되면서 독자적인 태국문화 창달에 크게 기여하고, 더불 어 주변국으로 태국문화를 전파하는데 이바지했다.
(3) 민족 및 국가에 대한 애착 태국은 현재 입헌군주국으로 국왕이 직접 정치에 나서지는 않으나 대부분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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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들이 현 푸미폰 국왕에 대하여 절대적 지지와 존경을 보내고 있다. 이에 따라 현재 국왕은 태국의 국가 통합의 구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태국은 주변국의 침략 속에서도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독립을 지켜낸 나라라 는 자부심이 매우 강하며, 국가와 자국민에 대한 강한 사랑과 애착이 큰 문화적 특징이다.
3 한류 현황 (1) 일반 현황 1 한국 문화콘텐츠 태국 전파의 시초
한국 문화콘텐츠 태국 전파의 시초는 ‘Korean Wave’라고 불리는 한류 탄생 반세기도 더 전에 이루어졌다. 1950년 태국 정부는 유엔 결의에 따라 아시아에 서 처음으로 한국전쟁에 참전(전쟁기간에 참전한 병력은 총 6,326명으로, 사망 129명, 실종 5명, 부상 1,139명)했고, 한국전쟁에 약 6개월 간 참전했던 태국의 작곡가 뚬텅(Tumthong)이 고향으로 돌아와 한국의 민요 <아리랑>을 태국에 전 파했다. 뚬텅은 <아리랑>의 곡조를 응용하여 <아리랑: 씨양크루언 짝까올리>(한 국에서 들려오는 슬픈 목소리) 라는 제목의 노래를 1956년에 만들었다. 한국전 참전 작곡가가 만든 노래 <아리랑>은 1980년에 동명 영화의 모티브가 되어, 태 국 영화사 ‘파이브스타’에서 제작비 2백만 바트를 투자하여 한국에서 촬영한 최 초의 태국 영화이다. 1980년의 영화 <아리랑>은 1996년 TV 드라마 <아리랑> 으로 리메이크 되었다. 현지 프로덕션 ‘미디어오브미디어’ 사가 제작한 드라마 <아리랑>은 태국 육군방송국 ‘채널5’에서 방영되었다. 한국의 한의 정서가 함축 되어 있는 아리랑이 동북아의 춥고 먼 나라에서 참전하여 추위와 외로움과 싸우 는 태국인에게 큰 공감을 얻었다고 할 수 있으며, 한태 양국의 문화적 정서가 비 슷하다는 것을 말해준다. 2 한류의 확산과 파급효과
한류의 영향을 연구한 놉파돈(2009)은 한류가 태국에서 성공적으로 확산되 게 만든 중요한 촉발점 2가지를 제시했다. 첫 번째는 2001년에 방영된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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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지구촌 한류현황 Ⅰ
태국
Ⅰ
<가을동화>를 시작으로, 2004년 <풀하우스>를 거쳐 2005년 <대장금>에서 정점
아시아 • 대양주
을 찍은 일련의 한국 드라마 방영이다. 태국 공영 방송 ‘채널3’은 2억6천500만 바트를 지불하여 한국 MBC로부터 <대장금>의 방송권을 구매하고 주말 18:30~20:00시에 1년 간 방영했고, 당시 경이적인 평균 시청률 15%를 기록했 다. 최초의 여성 어의인 대장금을 주인공으로 한 동명의 드라마는 신선한 소재 (왕실, 음식), 완성도 있는 시나리오, 수려하고 이국적인 풍경, 효과적인 사운드 트랙으로 태국 사회에 인기 돌풍을 일으켰고, 또 사극이라는 특성상 한국의 의 복, 음식, 한의학, 유적지 등 전통 생활양식의 사회문화적 특징을 반영하여, 태 국인으로 하여금 한국이라는 나라에 대해 더 알고 싶은 호기심을 자극했다. 두 번째 촉발점은 초기 한국 드라마의 방영과 동시에 실력파 남성 댄스 가수 <Rain>과 5인조 아이돌 그룹 <동방신기>가 태국에 진출한 것이다. <Rain>(본명 정지훈)은 드라마 주인공으로 열연한 <풀하우스>가 태국 공중파 ‘채널 7’에 방 영된 후 인기를 얻으면서 크게 주목을 받았고, 2006년 1만 명 규모의 공연장에 서 열린 <Rain> 단독 콘서트의 입장권은 발매 2일 만에 매진되었다. 그리고 <동방신기>는 태국 최고 음악채널 ‘V’에서 2006년에 ‘Asian Most Favorite Artist’와 ‘International Most Popular Music Video’ 상을 수상했고, 2008 년에는 4집 앨범 <Mirotic>이 태국에서만 11만장이 판매되었다. 상술한 두 촉 발점에 의해 한류가 태국 사회에 급속도로 확산되면서 ‘Korean Wave’ 또는 ‘Korean Fever’라는 말이 현지 언론에 등장하기 시작했다. 한류의 확산으로 한국 문화(K-Culture)에 대해 알게 된 수많은 태국 사람들 이 다양한 한류 상품(K-Product)과 한류 콘텐츠(K-Contents)를 소비하기 시 작했고, 시간이 지나면서 한류가 하나의 생활양식(K-Lifestyle)로 진화했다. <대장금> 방영 이후로 태국 유력 방송사들은 서로 앞다퉈 한국 드라마를 수 입하기 시작했다. 2008~2019년 동안 태국 지상파에 방영된 한국 드라마의 수 는 총 492편이며 연평균 41편의 드라마가 방영되었다. 그 후로 다른 종류의 한 류 이야기 콘텐츠가 태국에 퍼져나갔다. 대표적으로 ‘나미북스’와 ‘잼싸이’ 등 현지 대형 출판사들이 한국 소설 및 학습만화를 태국으로 번역해서 출판해오고 있고, 2014년에는 한국의 ‘라인웹툰’이 태국에서 플랫폼 사업을 시작하여 현재 200여 편이 넘는 한국의 웹툰을 태국에 공급하고 있다. 드라마와 영화 등 화면을 통해 보았던 한국 음식과 한국 자연 및 유적지를 직 접 경험하고자 하는 태국인이 급증하고 있다. 주로 한국인 여행객을 대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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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던 방콕의 ‘수쿰윗플라자’에 한류의 영향으로 한국 음식을 맛보려는 태국인 손님이 증가했다. 지금은 ‘코리아타운’이라고 불리며, 한국 손님보다는 태국인 손님이 더 많아졌고, 많은 한식 프랜차이즈가 생겨났다. 나아가, 자신이 좋아하 는 한류 콘텐츠를 직접 경험하기 위해 한국으로 ‘드라마 투어’를 가는 태국인이 늘어났다. <가을동화> 촬영지 ‘남이섬’은 태국인 포함 아시아 관광객에게 가장 인기 있는 관광지 중 하나이며, 드라마 <대장금>의 촬영지는 ‘대장금 테마파크’ 로 조성되어 단체 관광객의 필수 코스가 되었다. 한국을 방문하는 태국인 관광 객의 숫자는 꾸준히 늘어 2018년에 역대 최대인 55만 명에 이르렀다. <동방신기> 이후, SM, YG, JYP엔터테인먼트 등 한국 대형 연예기획사의 매 니지먼트 아래 <슈퍼주니어>, <빅뱅>, <소녀시대>, <샤이니>, <2PM>, <GOT7>, <블랙핑크>, <워너원>, <방탄소년단> 등 많은 한국 아이돌 그룹이 연이어 태국 에서 성공을 거둠에 따라 케이팝 가수에 대한 열풍은 ‘팬클럽’ 문화를 형성시켰 고, ‘커버댄스’ 열풍을 야기했다. 동일한 가수 또는 아이돌 그룹을 좋아하는 태 국 젊은 층은 팬클럽을 결성하여 상호 정보 공유, 홍보 활동, 사회 봉사, 콘서트 티켓 및 앨범 공동 구매, 공항 군집, 팬미팅 참여 등 단체 행동을 하기 시작했 다. 또한 단순히 케이팝 콘텐츠를 소비만 하지 않고, 선호하는 가수의 노래와 춤 을 배우고 따라하며 자신의 우상처럼 되기 위해 또래집단끼리 모여 이른바 ‘커 버댄스팀’을 구성하기도 했다. 한류 콘텐츠의 영향으로 태국인들이 한국어 학습에 관심을 갖게 되어 현재 태국은 전 세계에서 한국어를 배우는 중고등학생 수가 가장 많은 나라다. 태국 의 패션, 화장품 그리고 성형 산업에 큰 영향을 끼쳤다. 한류 열풍 확산으로 ‘Korean Wave’라는 말과 함께 태국어로 ‘므언까올리’(한국인과 비슷하다)와 ‘스타일 까올리’(한국 스타일)은 세련된 의상, 헤어스타일을 포함하며 전반적으 로 준수한 외모를 칭하는 일상 상투어로 탄생했고, 한류 스타처럼 아름다워지고 싶어 하는 욕구는 한국식 화장법의 인기와 한국 화장품의 소비 그리고 한국 성 형 관광으로 이어졌다. 2016년 기준 태국은 한국의 화장품 수출 6위 대상 국가 가 되었고, 강남의 한 성형외과에서는 최근 5년 간 수술을 받은 해외 고객 중 태국인이 상위 3위권이라고 한다. 한편, 게임분야는 문화콘텐츠 해외 수출액 중 가장 높은 기여도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태국도 예외가 아니 다. 2002년 판타지 한국 만화 원작의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장르 온라인 게임 <라그나로크>가 태국에 서비스를 실시했다. 당시 태국에는 온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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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지구촌 한류현황 Ⅰ
태국
Ⅰ
게임 장르 자체가 없었을 때인데, <라그나로크>는 태국인이 좋아하는 귀여운 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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릭터로 신드롬을 일으켰다. 2003년에 태국 정부는 게임 중독을 우려하여 19세 미만의 청소년에게는 12시 이후로 서버 접근 제한 및 인터넷 PC방 출입 금지 등 게임 플레이 규제 정책을 실행했다. 이후 태국에 한국산 온라인 게임이 대거 진입과 지속 성공을 거두었다. 2006년에는 태국 온라인 게임 인기 상위 90%가 한국 게임이었고, 2007년에는 전체 게임의 75%가 한국 게임이었다. 대표적으 로 라인의 <쿠키런>, 넷마블의 <모두의 마블>, 모바일 버전으로 재탄생한 <라그 나로크M>, 엔씨소프트의 <리니지 2 레볼루션>, 퍼얼비스의 <검은 사막>, 펍지 의 <배틀 그라운드> 등은 태국에서 매출 및 인기 순위 1위를 기록했다. 3 한류의 현주소 분석
본격적인 한류가 태국에 상륙하고 확산된 지 20년이 되어간다. 태국 탐마삿 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쁘라씃쑥(2018)은 한국의 소프트파워는 특히 문화 차원 의 역량이 높다는 데에 강점이 있다고 지적했다. 초기에 드라마와 음악에 국한 되었던 한류는 점차 교육, 전통 음식, 관광, 미용, 복식, 게임 등 다른 문화콘텐 츠영역으로 폭넓게 확장되었고, 한류를 선호하는 사회 집단도 청소년에 국한되 지 않고 다양해졌다. 한류의 문화콘텐츠가 태국 대중 문화의 일부분으로 자리매 김했고, 이로 인해 부가적으로 한국 화장품, 식품, 의류, 전자제품 등 상품 판매 량과 한국 음악, 게임, 웹툰 등 콘텐츠 소비량이 늘어났다. 한류 상품과 콘텐츠 에 대한 수요와 공급 그리고 소비의 활성화는 결과적으로 태국 경제와 산업의 다양성에 영향을 주고 있다. 한국무역투자진흥공사 (KOTRA) 에서 발행한 아세안 지역 마케팅 지표 조사 결과 보고서 (2018)에 따르면, 태국인이 한국 상품이나 콘텐츠 구매 할 때 한류 가 미친 긍정적 영향력을 파악한 결과 70.7%으로 높게 나타났고, 이와 일치하 게 한국 상품과 콘텐츠에 대한 인지율와 선호율 역시 평균 61.6%와 60.7%로 대체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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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1> 한국 상품과 콘텐츠에 대한 인지율과 선호율 (한국무역투자진흥공사, 아세안 지역 마케팅 지표 조사 결과 보고서, 2018) (단위: %) 의류 휴대폰 자동차 디자인
음악
영화 드라마
음식
화장품 의약품 패션 의료
구분
가전
평균
인지율
71.9
81
43.8
54.1
61
71.4
64.3
66.2
40.5
61.6
선호율
65.7
77.3
38.5
55.8
59.3
73.5
63.9
68.4
44.4
60.7
하지만, 태국인이 한국 상품이나 콘텐츠 구매 시에 한류가 미친 부정적 영향 력도 26.5%나 되었다. 이는 태국 내 한류 열기가 지속되고 있고 대체적으로 긍 정적으로 인식되는 가운데, 위험요소들도 존재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첫째는 기 존에 오랫동안 미국과 일본 대중문화를 좋아하는 태국인에게 있어서 급속도로 확산된 한류는 달갑지 않은 현상으로 여겨질 수 있어 일정 부분 거부감이 존재 할 수 있다. 둘째는 한류 팬을 보기 위해 공항 내 출입 금지 구역으로 들어가는 등 열혈 한류 팬의 사회 규범을 위반하는 행동으로 문제를 야기한 사건이 언론 보도를 통해 구설수에 올라, 이러한 행동을 야기하게 만든 문화적 현상으로써 한류가 간접적으로 비판을 받게 된 것이다. 셋째는 학업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칠 정도로 한류 스타와 콘텐츠를 좋아하는 자녀를 둔 보수적인 성향의 기성세대에 의해 부정적인 인식이 생긴 경우이다. 태국 한류를 이어갈 양질의 콘텐츠를 개발하는 것이 무엇보다 관건이며, 태국 은 세계의 다른 나라들과 마찬가지로 인터넷 인프라의 발달과 스마트 폰 사용의 대중화로 문화콘텐츠의 소비 패턴이 변화하고 있는 바, 한류 문화콘텐츠의 제작 및 유통 방법에도 온라인 중심으로 다양화, 다변화, 다각화를 위한 전반적인 검 토가 필요한 상황이다.
(2) 분야별 현황 1 드라마
태국에서의 한류는 한국드라마로 발화됐다. 최초로 태국에서 방영된 한국 드 라마는 2000년 안재욱 주연의 <별은 내 가슴에>였다. 본격적인 한국드라마의 태국 붐을 이끈 방송사는 민영방송사 iTV였다. 2002년 <호텔리어>, <맛있는 청 혼> 등 한국 멜로드라마를 수입해 반응이 좋자 2003년엔 <이브의 모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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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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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레터>, <가을동화>, <진실>, <겨울연가> 등 무려 14개의 드라마를 주요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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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대 배치시켰다. iTV는 2002년 이후 6년간 ‘아시안시리즈’란 띠프로를 편성해 40여 개 가까운 한국드라마를 태국 안방에 쏟아냈다. 정치적 격변 속에서 2007년 iTV가 폐국하며 한류확산에 우려가 제기됐다. 그러나 달아오른 한국드라마에 대한 인기는 식지 않았다. 태국에서 가장 강력한 채널 영향력을 갖고 있는 채널7이 한국드라마 수입에 적극 나섰기 때문이었다. 채널7을 통해 2005년엔 방송된 송혜교, 비 주연의 <풀하우스>는 태국 한류 를 가속화 시켰다. 시청점유율 70%를 넘기며 엄청난 반향을 일으켰던 것이다. 태국 전역에서 <풀하우스> 열풍이 불었고, 주인공 비(정지훈)는 태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한국 스타로 떠올랐다. <풀하우스>는 지금까지도 채널7에서 방송된 한국 드라마 중에서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기념비적인 작품으로 남아 있 다. <풀하우스>의 성공은 채널7에게 한국 드라마 수입에 대한 자신감을 안겨줬 다. 그리고 2005년부터 2013년까지 9년간 총 120편의 한국 드라마를 방송해 타방송사를 압도했다. 당시 한국 드라마 수입을 직접 지휘한 파라껀 쏨쑤완 사 장은 “<풀하우스>가 인기를 얻은 뒤, 채널7은 아예 주말(토, 일) 오전에 한국 드 라마를 정규 편성하기로 결정했다. 주말 아침에는 청소년들이 TV를 많이 보기 때문에 주로 젊은 감각의 드라마를 들여왔다. 나중에는 평일 아침에도 한국 드 라마를 편성했다. 방콕이나 지방이나 전국 각지에서 한국 드라마를 좋아했다”고 밝혔다. (2014년 The BRIDGES Magazine 인터뷰 중) 비슷한 시기 채널7과 방송 영향력 면에서 쌍벽을 이루는 채널3도 한국드라마 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채널3은 호흡이 긴 한국 사극에 관심을 갖고 2005년 <대장금>을 시작으로 <서동요>, <허준>을 방송해 히트를 쳤다. 태국에 한국드라 마가 전해지던 2000년대 초중반 한국 드라마 한편의 수입가격은 300만~500만 원에 불과했고, 한국드라마에 대한 반응은 뜨거워 태국 방송사들에게 한국드라 마는 광고유치 수지타산이 맞아 ‘황금알을 낳는 거위’였던 셈이다. 태국에서 한류의 전성기는 가장 영향력이 큰 채널7과 채널3이 경쟁적으로 한 국드라마를 수입하던 2008년과 2009년 즈음이었다. 한국드라마의 엄청난 방송
337
은 한류스타를 낳고, 한국 관광, 한국패션, 한국어 붐 등의 효과를 창출해 냈다. 음반시장의 침체기를 겪던 가요시장도 드라마 음반(OST)으로 자연스럽게 태국 으로 쏟아져 들어와 태국인들의 귀에 익숙해지는 계기가 됐다. 이후 인기 한국드라마를 리메이크해 태국 버전으로 제작하여 방영하는 사례 가 생기고 있는데, 그 예는 케이블 TV인 트루비전에서 방영한 <커피프린스 (2012년)>, <가을동화(2013년)>, <풀하우스(2014년)> 등이다. 특히 풀하우스는 50% 이상을 한국에서 현지 제작하는 등 한태 양국 간 협력 작업으로 이루어져 그 의미가 크다고 평가받고 있으며, 중국으로 수출되어 화제가 된 바도 있다. 2017년에 방영한 태국판 <궁>도 아세안 인근 국가로 수출에 성공했다. 2019년 4월에는 ‘True4U’에서 태국판 <시크릿 가든>을 방영했고, 9월에는 ‘채널3’에서 태국판 <별에서 온 그대>가 방영을 시작, 준수한 평균 시청률 1.86%를 기록하 며 11월에 종영했다. 2014년을 기점으로 종전까지는 채널3, 5, 7, 9, 11 및 Thai PBS 등 6개의 공중파 채널이 있었지만, 디지털 방송 개편으로 지상파 채널이 25개로 늘어났 다. 정부 및 군대만 채널을 소유했던 기존 지상파 방송 시장에서 오랫동안 콘텐 츠를 제작하고 엔터테인먼트 산업에서 경험을 쌓아왔던 태국 민간 회사들이 대 거 방송 시장으로 진입하였다. 갑자기 불어난 채널 수에 비해 국내 드라마 콘텐 츠 제작 속도가 느리기 때문에 한국 드라마를 주요 공급원으로 수입하여 방영했 다. 하기 도표에서 볼 수 있듯이 2015-2016년에 잠시 주춤했지만 디지털 TV가 본격 가동된 2016년 이후 한국 드라마의 방영 편수는 2016년 35편, 2017년 43편, 2018년 62편, 그리고 2019년에는 78편으로 증가하였다. 2020년에는 코 로나19의 영향으로 인해 방송・문화계가 전반적으로 위축된 움직임을 보이는 가 운데 49편으로 감소되었으나, <이태원 클라쓰>, <더킹영원의 군주>, <사이코지 만 괜찮아> 등의 화제작들이 넷플릭스로 동시 방영되며 태국 넷플릭스 순위 1위 에 오르는 등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2020년 9월 기준 태국 넷플릭스에서 제공되는 한국 드라마 편수는 244편에 달한다. 넷플릭스 등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Over The Top) 플랫폼의 발달로 태국 지상파 채널의 한국 드라마 수입은 줄어드는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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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지구촌 한류현황 Ⅰ
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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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 전문 채널(True Asian Series 채널)로 방영되고 있다. 특히 OTT 플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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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에서 한국과 동시 방영되는 최신작들이 늘어나면서 최신작보다는 과거 화제작 의 재방영이 증가하고 있다. 2020년에 태국 공중파TV에 방영된 드라마 중 같 은 해에 한국에서 제작 및 방영된 최신 드라마의 수는 한편도 없었다. 또한 2019년과 마찬가지로 방송 편성 시간대를 보면 황금 시간대인 저녁 8 시 반~10시에는 주로 현지 드라마를 방영하고, 한국 드라마는 주부 및 노인을 대상으로 한 평일 오전, 오후 또는 청소년과 20대를 대상으로 한 평일 심야, 주 말 오전 시간대에 편성되고 있다. 이와 같은 편성 경향은 드라마의 소비 채널이 기존 지상파 채널에서 OTT 플랫폼으로 옮겨가고 있고, 최신 드라마의 편당 저 작권료 때문으로 해석될 수 있다. 2017년 기준 ‘채널3’와 ‘모노29’를 제외한 모 든 디지털 지상파가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MCOT 14’, ‘Spring 26’, ‘Voice TV 21’, ‘Bright TV 20’, ‘채널3 Family’ 등의 채널은 이미 2019 년 5월에 채널 운영포기의향서를 방통위에 제출했으며, 태국방송통신위원회는 2019년 10월 1일부터 디지털 채널을 15개로 줄이기로 결정하였다. <표 2> 연도별 한국 드라마 방영 편수 90
84
80
62
70 60 50
45 37
40
43
49
43 35
28
27
30 20 10 0
2011
2012
2013
2014
2015
2016
2017
2018
2019
2020
* 2020년은 1~8월 기준(문화원 및 KTCC)
339
<표 3> 태국 주요 방송사 한국 드라마 방영 현황 (2020년 1월-8월, 문화원 자체조사) 방송사
채널3
채널7
HD (33)
HD (35) 4U (24)
True Asian Series (239)
340
드라마 명 (한글)
채널
드라마 명 (영문)
제작사
제작년도
보고싶다
Missing you
MBC
2012
구가의서
Gu Family Book
MBC
2013
힐러
Healer
SBS
2014
군주
The Emperor: Owner of the Mask
MBC
2017
달의 연인
Moon Lovers
SBS
2016
내일 그대와
Tomorrow with You
tvN
2017
그녀의 사생활
Her private life
tvN
2019
아랑사또전
Tale of Arang
MBC
2012
더 케이투
The K2
tvN
2016
시그널
Signal
tvN
2016
너를 기억해
Remember You
KBS
2015
위대한 쇼
The Great Show
tvN
2019
가족을 지켜라
Save the Family
KBS
2015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Still 17
SBS
2018
내 남자의 비밀
Secret of My Love
KBS
2017
황금빛 내 인생
My Golden Life
KBS
2017
장사의신: 객주 2015
The Merchant: Gaekju 2015
KBS
2015
검법남녀
Partners for Justice
MBC
2018
복수노트
Sweet Revenge2
옥수수
2018
다시, 첫사랑
First Love Again
KBS
2017
눈이 부시게
The Light in Your Eyes
JTBC
2019
부탁해요, 엄마
All about My mom
KBS
2015-16
W
W
MBC
2016
2020 지구촌 한류현황 Ⅰ
태국
방송사
Asian Series (239)
드라마 명 (영문)
제작사
제작년도
THE K2
THE K2
tvN
2016
슈츠
Suits
KBS
2018
레버리지
Leverage
TV조선
2019
열여덞의 순간
At eighteen
JTBC
2019
마성의 기쁨
Devilish Charm
MBN
2018
우아한 가
Grace Family
MBN
2019
작은 신의 아이들
Child of a lesser God
OCN
2018
오 나의 귀신님
Oh My Ghost
tvN
2015
사이코 메트리 그녀석 He is psychometric
tvN
2019
왼손잡이아내
The left handed wife
KBS
2019
착한마녀전
The good witch
MBN
2018
여름아 부탁해
Home for summer
KBS
2019
그남자 오수
That man, oh soo
OCN
2018
검법남녀2
Partners for Justice2
MBC
2019
애타는 로맨스
My secret romance
OCN
2017
간택-여인들의 전쟁
Queen : Love and war
TV조선
2019
유별나! 문쉐프
Eccentric! Chef Moon
채널A
2020
크로스
Cross
tvN
2018
이름없는 여자
Unkown woman
KBS
2017
우리가 만난 기적
Miracle we met
KBS
2018
어쩌다 발견한 하루
Extraordiary you
MBC
2019
위대한 유혹자
Tempted
MBC
2018
VIP
VIP
SBS
2019
징비록
The Jingbirok: A Memoir Of Imjin War
KBS
2015
복수노트2
Sweet Revenge 2
XtvN
2018
터치
Touch
채널A
2020
Ⅰ 아시아 • 대양주
True
드라마 명 (한글)
채널
341
한국 드라마의 인기가 태국에서 계속 유지되고 디지털 지상파 방송 개편으로 콘텐츠 제작 능력이 뛰어난 프로덕션이 방송 시장에 뛰어들어 경쟁 환경이 조성 되면서 최근에는 한류 드라마의 현지화 경향이 증가하고 있다. 예전 인기 한류 드라마를 선정하여 실패할 위험 부담과 저작권료 지출을 줄이고, 현지에 맞는 시나리오 각색과 현지 인기 배우 캐스팅을 통해 성공 확률을 높이려는 의도가 있다고 보여진다. 특히 2014년에 제작된 태국판 <풀하우스>는 중국으로 수출되 어 화제가 된 바 있으며, 2017년에 방영한 태국판 <궁>도 아세안 인근 국가로 수출에 성공했다. 2019년 4월에는 ‘True4U’에서 태국판 <시크릿 가든>을 방영 했고, 9월에는 ‘채널3’에서 태국판 <별에서 온 그대>가 방영을 시작, 준수한 평 균 시청률 1.86%를 기록하며 11월에 종영했다. 이밖에도 ‘True4U’ 채널은 OCN 드라마 <터널>과 <보이스>를 리메이크해 방영하였으며 태국판 <터널>과 <보이스>는 2020년 9월 현재 넷플릭스에서 서비스 되고 있다. 2 영화
흔히 영화는 드라마보다 문화적 장벽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태국도 예외가 아니다. 태국에선 매년 200여 편 내외의 영화가 개봉되지만 이중 극장 에 걸리는 한국영화는 10편 이내에 불과하다. 2020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한 태 국 정부의 국가비상사태 선포로, 태국 전 지역의 영화관이 3월 중순부터 6월초 까지 운영이 중단되면서 올해는 더 적은 수의 영화가 개봉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영화가 태국에서 늘 부진했던 것만은 아니다. 태국 한류가 시작된 2002 년 전지현 주연의 <엽기적인 그녀>는 한류열풍을 지핀 대표적 한국 콘텐츠로 손 꼽힌다. <엽기적인 그녀>는 당시 12만8천여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한국영화에 대한 관심을 집중시켰다. 이어 2004년 손예진 주연의 <클래식>도 큰 인기를 끌 며 태국 영화팬들의 눈물을 쏟게 했고, 손예진은 한류스타 가운데 가장 먼저 태 국 팬미팅을 갖기도 했다. 2007년에는 <미녀는 괴로워> 등이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그 이후 <해운대>, <설국열차>, <명량>, <국제시장> 등이 태국에서 개봉되긴 하였으나 큰 성과를 거두지는 못하였다. 한국영화는 극장 개봉보다는 DVD나 CD 대여점 등에서 오히려 인기를 끌었으나 디지털화로 대여점이 사라 지며 이마저도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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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지구촌 한류현황 Ⅰ
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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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가 2016년 8월 개봉된 <부산행>과 2017년 12월말 개봉된 <신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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께> 등이 큰 반향을 일으켰다. 한국에서 각각 1천만 이상의 관객을 동원한 이 두 영화는 태국에서 할리우드 대작들과 경쟁하며 선전했다. 태국에서 5주 간 상 영된 <부산행>은 총 212만6,556달러의 매출을 기록했고, 개봉 3주째는 헐리우 드 영화 <벤허>, <거울 나라의 엘리스> 등의 흥행성적을 제쳤다. 태국은 <부산 행>이 한국을 제외하고 전 세계에서 거둔 매출 중 2번째로 많은 나라다. 2017 년 12월 28일 개봉된 <신과 함께>는 1월 첫째와 둘째 주엔 <스타워즈>를 제치 고 태국 내 전체 개봉영화 중 3~4위를 차지했으며, 전체 수익은 56만2500 달 러였다. 태국에서 한국영화의 전반적인 부진은 태국인들의 자국영화 선호와 함께 할 리우드 대작들과의 경쟁에서 열세하다는 것을 방증한다. 그러나 <부산행>과 <신 과 함께>가 태국관객들의 관심사인 ‘귀신’과 불교적 소재인 ‘전생’ 등의 소재를 채택했다는 것은 주목할 대목이다. 스크린수가 한국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태국에서 최초로 1천만 관객을 동원한 태국 영화는 2014년 <피막 프라카농>이 란 영화였다. 이 영화가 <부산행>과 비슷하게 귀신을 다룬 코믹 호러라는 점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한국영화가 할리우드영화처럼 태국에서 두루 흥행하기 위 해선 자본력과 함께 보편적 소재의 발굴이 필요한 것은 물론이다. 2019년에 개봉(예정 포함) 한 영화는 총 221편이고, 한국영화는 총 8편으로 전체 개봉 영화 대비 3%에 그쳤다. 태국 개봉 한국 영화를 월별로 나열하면, 1 월 <원더풀 고스트>, 2월 <도어락>, 7월 <기생충>, 8월 <사자>, 9월 <엑시트>와 <0.0MHz>, 그리고 10월 <비스트>와 <변신> 등이 상영되었다. 2019년 개봉한 영화중에서 가장 관심을 끌었던 한국 영화는 한국 영화사 최초로 칸 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봉준호 감독 그리고 송강호 주연의 <기생충>이었다. <기생 충>은 개봉 두 달 전에 칸 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수상해 유수의 태국 언론과 평단으로부터 주목을 받았다. 7월 25일 전국 64개관에서 개봉한 <기생충>은 3 일 만에 502만 바트(약 2억원)의 수입을 기록했고 7월 4주 태국 박스오피스 4 위에 올랐다. 8월 4주까지 <기생충>은 2,801만 바트(약 11억원)의 총 수입을 발생시킨 것으로 추산되었다.
343
2020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한 극장가의 침체에도 불구하고, 7월 23일 개봉 된 영화 <반도(현지 개봉명: Train to Busan: Peninsula)>가 당초 <부산행>이 갖고 있던 태국 내 한국영화 최대 흥행 기록인 7,000만 바트(약 26억 5,000만 바트)를 경신하며 큰 인기를 모았다. Thailand Box Office 페이스북 페이지 (@ThailandBoxoffice) 및 현지 언론인 <Workpoint Today>에 따르면 <반 도>는 개봉 당일 444만 바트(약 1억 7천만 원)의 수입을 기록하며 2020년 태국 내 개봉된 영화 중 가장 높은 오프닝 스코어를 달성한 데 이어, 개봉 후 3주 동 안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면서 9월 현재 기준 누적 수입 7,720만 바트(약 29 억 원)를 달성했다. <반도>의 누적 수입을 평일 일반영화 관람가(200바트)를 고 려하여 추산할 경우 관객 수는 약 38만 6,000여 명으로, 자국영화 중 역대 최대 흥행영화인 <피막 프라카농(2013)>의 추정 관객 수가 약 300만 명인 현지 영화 시장 규모를 고려하면 상당한 흥행 성과를 거둔 것이다. <사진 1> 개봉 후 3주 연속 태국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흥행에 성공한 영화 <반도>
출처: Thailand Box office & Entertainment 페이스북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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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Ⅰ
그밖에 한국의 CJ E&M은 태국의 최대 영화관 운영사 Major Cineplex(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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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여 개의 영화관과 600개가 넘는 스크린으로 태국영화관의 60%를 차지)와 2016년 합작 회사 ‘CJ Major Entertainment’를 설립하여 태국 현지에 한국 영화 배급뿐만 아니라 영화 제작 사업도 활발하게 하고 있다. 2016년 한국의 화제 영화 <수상한 그녀> 의 태국판인 <Suddenly Twenty: 갑자기 스무살>을 제작해 상영, BIOSCOPE Box Office에 따르면 개봉 첫 주에 1,217만 바트 (약 4억원) 의 수익을 올리며 흥행했다. 이 영화에서 주인공으로 열연한 태국 영 화배우 마이 다위까(Mai Dawika)는 2016년 Komchadleuk Award 와 BIOSCOPE
Award
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CJ
Major
Entertainment 는 2019년 10월 <번지점프를 하다>의 현지 리메이크판인 <디 우, 빠이 두아이깐나> 개봉, 2020년 1월 <클래식>의 현지판인 <클래식 어게인> 개봉을 성공적으로 마친 데 이어 더 적극적으로 검증된 인기 콘텐츠를 활용하여 현지화한 영화를 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3 케이팝
케이팝은 태국 젊은 층을 중심으로 변함없이 제일 사랑받고 있는 한류 콘텐 츠 중 하나이다. 최근 태국 케이팝 팬들의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가수는 한국인 최초로 빌보드 싱글차트 1위에 오르며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방 탄소년단>과 2019년 케이팝 걸그룹 최초로 현지에서 3일 연속 대규모 단독공연 을 전회 매진시킨 <블랙핑크>, 2018년 JOOX Thailand Music Award 에서 <올해의 케이팝 아티스트상>을 받은 <갓세븐>을 비롯하여 <엑소>, <NCT>, <트 와이스> 등이 있다. 특히 태국에서는 현지인 멤버인 <갓세븐> 의 뱀뱀과 <블랙 핑크> 의 리사가 큰 사랑을 받고 있으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태국 내 실시간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 중 독보적인 1위 점유율(56%)을 차지 하고 있는 JOOX가 선정한(2020년 9월 15일 기준) 국내외 인기가수 12명의 목록 중에 케이팝 가수는 <방탄소년단>과 <블랙핑크>가 이름을 올렸고, Thailand Top 100에서 1위로 랭크된 곡은 <블랙핑크>가 인기 팝가수 셀레나 고메즈와 함께 발표한 ‘Ice Cream’, 7위는 <방탄소년단>의 빌보드 싱글 1위곡 ‘Dynamite’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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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 태국 내 국내외 인기 가수 목록 캡쳐 화면
출처: https://www.joox.com/th
JOOX는 태국 소비자들이 케이팝을 보다 다양하고 편리하게 감상할 수 있도 록 ‘K-POP Top 50’ 차트를 마련하여 공개하고 있다. 태국의 음악 시장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공연 티켓 판매와 스폰 서십을 포함하는 라이브 공연 음악으로 2019년 기준 전체 음악 시장 2억3천만 달러 중에서 70%인 16억3천만 달러에 달한다. 이렇게 태국 라이브 공연 시장이 발달한 배경은 방콕 중심으로 대형 라이브 공연을 위한 인프라가 잘 발달되어 있으며, 지리적으로 동남아시아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어 이웃 국가의 팬들도 방 콕으로 공연을 보러 오기가 용이하기 때문이다. 2019년 1~12월 동안 태국에서 열린 케이팝 가수 콘서트는 총 70회, 팬미팅은 59회에 이르며, 총 129회 한류 케이팝 스타가 태국을 방문했다. 그러나 2020년에는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2월 1일 개최된 콘서트, 팬미팅 각 1건 이후로, 예정되어있던 모든 한류 관련 행사 가 잠정연기 되거나 취소되었다. 2019년에 이어 2년 연속 개최 예정이었던 ‘KCON 2020’도 7월 취소를 발표하면서 2020년 9월 기준 연내 개최 예정인 한류 관련 행사는 12월 26~27일로 예정된 박유천 팬미팅이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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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지구촌 한류현황 Ⅰ
태국
Ⅰ
<표 4> 2020년 1~3월 케이팝 가수 콘서트 및 팬미팅 개최 현황(자체 조사) 콘서트
팬미팅
합계
1
정용화(씨엔블루), 박유천, VAV, 에릭남, K-Joy Music Festival(EXO-SC, NCT 드림 등), 위너(2회)
옹성우, 최진혁
9회 (7+2)
2
박지훈 이후 개최 예정이었던 김재중, GOT7 콘서트 잠정연기
장동윤 -이후 개최 예정이었던 지창욱 팬미팅 잠정연기
2회 (1+1)
3
개최 예정이었던 AB6IX, 비오브유 콘서트 잠정연기
개최 예정이었던 NCT, 산들(B1A4), CIX, 블랙핑크 팬미팅 잠정연기 또는 취소
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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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4 한식
세계적으로 다양한 맛과 향을 가진 태국 현지식과 일찍이 태국에 들어온 양 식과 일식이 주류를 이루던 태국 외식업계에 한식이 등장하기 시작한 것은 2000년대로 처음 한류가 전파된 시점과 매우 가깝다. 이전에는 태국 거주 한국 교민, 기업 주재원, 한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한인 업주의 식당이 많았다. 하지만, 드라마 <대장금>을 시작으로 영화, 예능, 케이팝 가수 등 한류콘텐츠를 통한 문화적 영향력이 강화되면서 태국인 사이에 한국 음식에 대한 관심이 확대 되었다. 한류 열풍이 확산되기 시작한 때에는 태국인에게 ‘코리안타운’이라고 불 리는 <수쿰윗 플라자>에 한국 음식을 맛보기 위한 태국인 손님이 급속도로 증가 했다. 그 후인 2007년부터는 <김주 부대찌게>, <닭갈비>, <본촌치킨>, <투다리> 등 현지인이 창업 또는 한국 프랜차이즈 운영 사업권을 획득하여 태국 손님을 대상으로 한 한식 프랜차이즈가 등장했다. 지속되는 한류의 인기와 외식 산업의 성장 그리고 중산층의 확대 (2011~ 2015년 동안 중산층 비율이 13% 증가)로 한식 프랜차이즈는 더욱 다양화와 다 각화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다. 최근에는 <더비빔밥>, <본가>, <마포갈매기>, <두 끼 떡볶이>, <탐앤탐스> 등 한국인 사업가가 창업하거나 한국 프랜차이즈 사업 자가 직접 태국에 진출한 사례도 증가했다. 또한 한류가 태국 사회 내에 전반적 으로 퍼지면서 한식은 더 이상 태국인에게 있어 낯선 경험이 아니게 되어 점차 새롭고 이색적인 것을 찾는 사람들이 증가 했다. 대표적인 것이 한국식 디저트 <빙수>의 열풍이다.
347
2015년에 태국에 빙수가 큰 인기를 끌었다. <설빙>이 태국 젊은 층의 유동인 구가 가장 높은 지역인 시암 스퀘어에 매장을 냈고, 뒤따라 <옥빙설>, <서빙고>, <스노우트리>, <첫눈> 등 여러 한국계 빙수 프랜차이즈가 등장했다. 태국 현지식 과 일본식 얼음과자와는 다른 신선함을 주었던 빙수는 보다 대중화 되면서 여러 현지 아이스크림 업체와 카페에도 퍼져 나갔다. 예컨대, 태국 내 1위 아이스크림 프랜차이즈로 전국에 300여 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Swensen’s>은 2018년부터 초코빙수, 마차팥빙수, 망고빙수 등을 전국 매장에 판매하기 시작 했다. <설빙> 등 한국계 빙수 프랜차이즈 가격의 절반도 안 되는 상대적으로 싼 가격 때문에 빙수를 파는 한국계 프랜차이즈의 점포가 닫는 경우도 종종 발생하 고 있다. 2016년 태국에 한국 가공식품이 큰 인기를 끌며 또 다른 음식 한류에 새로운 이정표를 찍어주었는데, 그 중심에는 라면이 있다. 2018년 한국무역투자진흥 공사가 조사한 태국 라면 시장 동향 (2018) 조사에 따르면, 태국은 세계 9위의 라면 소비 대국이다. 2017년 기준 태국인은 한 해 동안 총 33억9천만 그릇의 라면을 소비하였고, 평균적으로 계산했을 때 1인당 연평균 49그릇의 라면을 소 비한다. 2016년부터 한국 라면의 수입이 큰 폭으로 증가하였다. 2017년 기준 태국은 2천만 달러에 달하는 한국산 면류(HS 1902)를 수입하고 있으며, 비중이 약 75% 로 태국의 수입 면류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표 5> 태국 해외 라면 수입 시장 동향 및 주요 수입국 현황 (한국무역투자진흥공사, 태국 라면 시장동향, 2018) (단위: 천 달러, %) 순위
348
국가
수입액
시장점유율
2015
2016
2017
2015
2016
2017
전체
9,215
13,286
26,260
100.0
100.0
100.0
1
한국
2,824
6,106
19,614
30.7
46.0
74.7
2
중국
1,328
1,320
1,632
14.4
9.9
6.2
3
이탈리아
1,258
1,264
1,358
13.7
9.5
5.2
4
일본
1,109
1,277
1,332
12.0
9.6
5.1
5
인도네시아
1,242
1,356
448
13.5
10.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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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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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오뚜기, 삼양, 팔도라면 등 한국 브랜드의 라면이 태국 5대 슈퍼마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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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인(센트럴 푸드홀, 탑스 슈퍼마켓, 고르멧 마켓, 빌라마켓, 후지 수퍼마켓) 및 편의점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총 30여 품목이 있다. 특히, 삼양라면의 <불닭볶음 면>이 자극적인 맛을 좋아하는 태국 사람들에게 특유의 매콤하고 새콤한 맛으로 아주 큰 인기를 얻었다. 그 외에 농심의 <신라면>과 오뚜기의 <진라면>도 태국 인에게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한국 라면의 인기와 수요가 급증하면서 전체 라면시장의 89%를 차지하는 태 국 라면 3대 업체 Mama, Waiwai, YumYum 는 인기 있는 한국 라면의 맛과 스타일을 모방하며 음식 한류에 편승하고 있다. 현지 업체들은 라면 포장에 ‘김 치’, ‘매운맛’, ‘맛있다’ 등 한국어 표기를 병기하며 소비자들의 이목을 끄는 전 략과 수입 라면의 1/3 가격 밖에 안되는 저렴한 가격으로 한국 라면과 경쟁을 벌이고 있다. 2020년에는 <이태원 클라쓰>, <사이코지만 괜찮아> 등의 드라마들이 태국 넷플릭스 시청 1위를 차지하는 등 큰 인기를 끌면서 드라마 상에 등장한 한식 메뉴들이 현지에서도 유행하는 현상을 보였다. 특히 <이태원 클라쓰>의 경우 드 라마 주인공이 포차를 운영하며 ‘순두부찌개’와 ‘떡볶이’를 대표 메뉴로 내세우 는 설정으로, 현지에서도 이를 직접 만들어보려는 사람들이 늘어나 <이태원 클 라쓰>가 한창 방영되던 시기에는 현지 슈퍼마켓에서 고추장이 판매 급증 현상을 보이기도 했다. 실제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방콕 지사에 따르면 2020 년 1~5월 대태국 한국 농수산식품 수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6.1% 감소한 가 운데, 고추장 수출이 69만 달러로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5 한국어
1986년에 태국 남부 송클라대학교에서 최초로 한국어 과목이 처음으로 개설 되었고, 13년 뒤인 1999년에 한국어가 ‘동양어학부’에서 하나의 전공과목으로 채택되었다. 이후 본격적인 한류의 영향으로 K-Pop의 노랫말과 드라마를 이 해하고 싶은 젊은이들은 한국어 학습에 불을 붙여, 한국어/한국학를 전공 또는 부전공으로 개설하는 대학이 여럿 생겨났다. 2020 월 기준, 태국 내 13개 대학 에서 한국어 또는 한국학을 전공으로 개설중이며, 6개 대학에서 부전공 과정을 개설중이다. 쭐라롱껀대학교는 석사과정도 운영하고 있다. 한국어를 교양 과목 으로 채택한 학교를 포함하면 총 50여 곳에 이른다(출처 : 주태국 한국교육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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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학습 열풍은 대학에서만 일어난 게 아니다. 한류의 소프트 파워의 영 향으로 중고등학교에도 한국어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한국어를 제2외국어 과목으로 선택한 학교가 급증했다. 한국어를 배우는 학생 수가 꾸준하고 빠르게 증가하여 태국은 한국어를 배우는 중고등학교 학생이 세계에서 가장 많은 나라 가 되었다. 2019년 6월 기준 태국 공립 중고등학교에서 한국어를 제2외국어로 채택한 학교는 133개교에 달하며 총 학생 수는 40,583명, 교사 205명 (태국인 교사 160명, 한국인 파견 교사 45명)이다(출처: 주태국한국교육원). 전 세계 초・ 중・고등학교 한국어 학습자가 13만 명임을 감안할 때, 30%나 되는 학습자가 태 국에 있다. 2018년에는 한국어 교과서가 완성되었고, 2019년 11월에는 교사용 지도서 일부도 발간되었다. 이러한 한국어 학습 열풍으로 태국 정부는 2018년 2월부터 태국 대입 외국어 과목 선택 시험인 (Professional Aptitude Test: PAT) 에 6개 외국어 – 프랑스어, 독일어, 일본어, 중국어, 아랍어, 팔리어 – 에 서 한국어 과목을 추가하여 최초로 시행했다. 쑤깐야 응암반종 태국 기초교육위 원회 사무부총장은 첫 시행임에도 불구하고 전체 응시생 5만 여 명 중에서 10% 인 약 5천 여 명이 한국어를 선택할 만큼 태국의 학교에서 한국어 학습 열기가 뜨겁다고 소개했다. 한류에 의해 한국어를 배우고 싶어 하는 사람은 학생에만 국한되지 않고 일 반 주부 및 사회인도 상당수가 있다. 한국어를 전공 또는 부전공으로 개설한 태 국 대학들은 이러한 한국어에 대한 일반인 수요에 맞춰 학교 어학원 또는 어학 당에 한국어 교육 과목을 개설하여 일반인을 대상으로 야간반 또는 주말반을 열 고 있다. 대표적으로 방콕 소재 대학 중에서 쭐라롱껀대학교, 까셋삿대학교, 시 나카린위롯대학교에서 한국어 전공 교수진이 일반인에게 한국어를 가르치고 있 다. 대학 외에 백화점 및 쇼핑센터 그리고 학교 주변에 있는 사설 학원도 기존에 는 태국인에게 영어와 일본어를 가르치거나 외국인에게 태국어를 주로 가르쳤으 나, 한류 열풍으로 한국어 강의를 중심으로 개설하는 사설 학원들이 늘어났다. 대표적으로 센트럴 월드 백화점에 위치한 케이탑(K-Top)과 방콕과 치앙마이에 위치한 고산(Kosan) 등이 있고 강의료는 대학 어학당과 비슷한 수준이다. 또한 한국어 개인 교습을 하는 사람도 있다. 이러한 만남을 중개하는 웹사이트로 bestkru.com, glurrtalk.com 과 어플리케이션 bewise tutor 등이 생겨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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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지구촌 한류현황 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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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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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은 세계에서 19위에 해당하는 2천1백만 명의 게임 인구를 보유한 나라 이며, 아세안에서 인도네시아 다음으로 두 번째로 큰 시장이다. 태국의 게임 시장 형성과 발달에 게임 한류가 기여한 바가 적지 않다. 2002년 한국 판타지 만화 원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MMORPG) 장르 온라인 게임 <라그나로크>에 의 해 게임 한류가 촉발되었다. 당시 태국에는 온라인 게임 장르 자체가 없었고, 태 국인이 좋아하는 귀여운 캐릭터가 사용된 <라그나로크>는 태국에서 국민 게임이 될 정도로 인기를 얻었다. 이후 한국 게임의 태국 진출이 활발해졌다. 2007년에 는 태국 전체 게임의 75%가 한국산 게임일 정도로 게임 한류 열풍이 불었다. 시간이 지나 인프라의 발달로 초고속 인터넷이 가능해지고 스마트폰의 보급 이 대중화 됨에 따라 태국의 게임 시장도 모바일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 2010 년대에 들어서 중국산 게임이 대거 태국 시장으로 유입되어 영향력과 점유율을 늘리고 있는 와중에 활약이 두드러진 국산 게임이 몇 가지 있다. 첫번째 게임으로는 태국 국민 게임 <라그나로크> 의 재등장이다. 2016년 한 국 게임사 그라비티는 <라그나로크 온라인>을 다시 출시했다. 출시 발표와 동시 에 진행한 사전 등록 신청자의 수가 330만 명을 기록했고, 2016년과 2017년 태국 최대 게임쇼인 Thailand Game Show(TGS) 에서 MMORPG분야 2년 연 속 대상을 받았다. 그라비티사는 2018년에 원작 온라인 게임의 세계관과 콘텐 츠를 최신 모바일 환경에 맞게 재구성한 <라그나로크M: 영원한 사랑>을 출시했 다. 마찬가지로 사전 등록자의 수가 3백만 명에 달했고, 출시 1일만에 애플 스 토어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 매출 1위를 달성했으며 3달 간 1위를 이어나갔다. 이런 태국 게이머의 관심과 사랑에 호응하기 위해 그라비티사는 2019년 4월 태 국 방콕 라차달라이 극장에서 <라그나로크 M: 영원한 사랑> 게임 음악 콘서트 공연을 개최했다. 약 2시간 여 진행된 콘서트에서는 라그나로크의 감성적인 애 니메이션과 따듯한 그래픽 배경으로 주제곡 wish를 포함한 19곡의 BGM 편곡 곡이 연주되었다. 마지막에는 태국 성악 가수의 공연도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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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3> ‘라그나로크M: 영원한 사랑’ 게임 음악 콘서트
출처: https://news.naver.com/main/read.nhn?oid=018&aid=0004360667
두 번째 게임으로는 한국의 블루홀지노게임즈 (현 PUBG코퍼레이션)가 게발 하고, 중국 인터넷 기업 Tencent와 한국의 크래프톤이 공동 퍼블리싱한 오리지널 배틀로얄 장르 게임인 <배틀 그라운드> 이다. PC버전으로 처음 서비스한 <배틀 그라운드> 는 2017년에 태국게임쇼 (TGS) 에서 PC게임 분야 대상을 차지했다. 2018년에 배틀 그라운드 모바일 버전인 <PUBG Mobile>을 출시하면서 싱가포 르 회사 ‘가레나’의 <프리파이어> 등 유사 장르와 경쟁하고 있으며, 2019년 4월 까지 두 게임이 태국 모바일 게임 시장 순위 1~2위를 다투고 있다. <PUBG Mobile>은 오리지날 버전과의 최적화를 통해 게임 구성과 높은 수준의 그래픽 을 통한 고퀄리티를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고, <프리파이어>는 낮은 사양의 핸드 폰에서도 원활하게 구동되는 특징을 잘 살려 초・중・고등학생 등 저연령 게이머 까지 아우르고 있다. 두 게임은 라이브 스트리밍에 최적화된 게임 특성에 따라 유튜브 라이브 스트리밍에 인플루언서를 동원하는 등 마케팅 리소스를 투입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e스포츠 대회도 경쟁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2018년 11월 HP의 게이밍 PC 브랜드인 OMEN은 총 상금 규모 35,000달러로 전 세계 10개 국 게이머를 대상으로 방콕에서 <배틀 그라운드> e스포츠 대회를 개최했다. 그 외에도 라인의 게임 <쿠키런> 은 태국 내 천만 건이 넘는 다운로드 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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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지구촌 한류현황 Ⅰ
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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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했고, 넷마블의 <모두의 마블> 썸에지의 <영웅> 등이 태국 게임 시장에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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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를 기록한 바 있다. 매년 개최되는 태국 최대 게임 축제인 TGS에서는 2017 년에 한국 게임의 선전이 두드러졌다. 총 13개 부문 중에서 6개 부분에 한국 게 임이 입상을 하면서 태국 게임계의 절반을 휩쓸었다. <라그나로크 온라인> (MMORPG 분야), <모두의 마블> (Casual 게임 분야), <배틀 그라운드> (PC게 임 분야), <리니지 2 레볼루션>(모바일 게임 분야) 가 대상을 받았고, <트리오브 세이비어>는 인기상을 받았고, 2017년 11월 현지 게임 퍼블리셔 iDDC를 인수 하며 태국 게임 시장에 본격 진출한 한국 게임사 <넥슨>은 우수작 최다 출품상 을 받았다. 그러나 이후에는 중국 및 싱가포르 게임의 강세로 2018년 TGS에서 는 펄어비스의 <검은 사막> 만이 MMORPG 분야 대상을 수상했고, 2019년에 는 <배틀 그라운드 모바일> 만이 배틀로얄 분야 대상을 받았다. 2019년 6월 기준 태국 게임 시장은 한국, 중국 그리고 싱가포르의 게임 3국 경쟁 체제이다. iOS운영체제 게임 앱 수익 순위 10위 안에 한국 게임 4개, 안드 로이드 운영체제 게임 앱 수익 순위 10위 안에 한국 게임이 2개 있고 나머지는 거의 대부분이 중국 또는 싱가포르 회사 게임이며 자국 게임은 하나도 없다. <표 7> 태국 모바일 iOS 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게임 수익 순위 (한국콘텐츠진흥원, 태국콘텐츠 산업 동향: 태국 온라인 게임시장 동향, 2019) 순위
iOS
안드로이드
1
Arena of Valor (싱가포르)
Free Fire (싱가포르)
2
Free Fire (싱가포르)
Arena of Valor(싱가포르)
3
PUBG Mobile (한국/중국)
PUBG Mobile (한국/중국)
4
Ragnarok M (한국)
Laplace M (중국)
5
Laplace M (중국)
Ragnarok M (한국)
6
Garena Speed Drifters (싱가포르)
Bleach Mobile 3D (중국)
7
Bleach Mobile 3D (중국)
Garena Speed Drifter (싱가포르)
8
MU Origin 2 (한국/중국)
MU Origin 2 (한국/중국)
9
King of Avalone (중국)
Lord Mobile (싱가포르)
10
Line 모두의 마블
Rise of Kingdoms (중국)
353
7 웹툰
태국 만화 시장은 1990년대에 현지 출판업체들이 일본 저작권자와 정식 라 이센스 계약을 맺고 수입하기 시작하여 20년 간 일본 만화가 큰 비중을 차지해 왔다. 현재까지도 만화는 위분낏(Vibunkij), 씨얌인터코믹스(Siam Inter Comics), 나인 (Nine), 봉꼿 (Bongkoch) 등 현지 대형출판사 네 곳을 중심으 로 일본 작품의 판권을 수입하고 현지화 후 인쇄한 다음 한 오프라인을 통한 판 매 (서점 47%, 북페어 35%) 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 그러나, 전통 인쇄 만화는 출판과 유통에 들어가는 고정 비용이 높아 잘 팔리지 않을 경우 손해 위험 부담 이 높아, 인터넷 인프라의 발달과 스마트 폰 사용의 대중화로 상대적으로 비용 부담이 낮은 디지털 만화로 시장의 구조가 변화하고 있는 시점에 한국의 웹툰이 태국에 진출했다. 2014년 네이버 웹툰의 글로벌 서비스인 라인웹툰 (Line Webtoon) 이 태국 소비자에게 제일 처음으로 웹툰을 소개했다. 라인 웹툰은 태국인 4천만 명 이상 이 사용하는 라인 메신저가 현지에서 가지고 있는 시장 지배력을 활용하여 웹툰 플랫폼으로써 성공적인 기반을 다졌다. 라인 웹툰은 조석 작가의 <마음의 소 리>, 박태준 작가의 <외모지상주의>, 손제호/이광수 작가의 <노블레스>, 석우 작가의 <오렌지 머멀레이드>, 기맹기 작가의 <내 아이디는 강남 미인>, 야옹이 작가의 <여신 강림> 등 총 200편이 넘는 웹툰 중에서 100편이 넘는 한국 웹툰 을 현지어로 번역하여 서비스 했고, 큰 인기를 얻었다. 태국에서 인기를 얻은 네 이버 웹툰 작가 4명 - <외모지상주의> 박태준 작가, <허니허니 웨딩> 문나영 작 가, <우리 오빠는 아이돌> 성은 작가, <귀각시> 세정 작가 – 는 2018년 11월 태 국 방콕의 중심지인 시얌 센터에서 팬미팅 행사를 가졌다. 2019년 7월 기준 라 인 웹툰은 태국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OS) 매출 순위 10위를 기록했고, 현재 공 식 페이스북 팔로워는 330만명에 이른다. 일본 인쇄 만화 출판물 중심의 태국에서 웹툰 콘텐츠의 성장성과 잠재력이 확인되자, 한국 NHN의 웹툰 서비스 코미코(comico)가 후발 주자로 2016년에 태국 시장에 진출했다. 코미코 웹툰은 일본, 한국, 대만 코미코의 작품과 수십여 곳의 콘텐츠제공사(Contents Provider)를 통해 한국, 일본, 대만, 중국 등 다양 한 국가의 웹툰을 태국어로 번역하여 서비스하고 있다. 약 700편의 웹툰 중 40%인 약 290편의 콘텐츠가 한국 웹툰이다. 대표적으로 리노/윤슬 작가의 <황 제의 외동딸>, 임서림 작가의 <이세계의 황비>, 류향/희원 작가의 <빛과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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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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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유인 작가의 <외과의사 엘리제> 등이 큰 인기를 얻었다. 한 가지 주목할 점
아시아 • 대양주
은 코미코에서 태국인의 관심과 인기를 받는 작품 중에 오늘만 사는 형제 작가 의 <남첩> <블러드 링크>, 밤우 작가의 <겨울 지나 벚꽃>, 모락 작가의 <회사원 K의 비밀> 등 BL (Boys Love) 라고 부르는 남성 사이의 동성 연애물 장르가 있다는 점이다. 일부 아세안 국가, 특히 태국과 마찬가지로 라인 웹툰이 성공한 인도네시아 시장의 경우는 종교의 영향 때문에 동성애를 다룬 웹툰에 대한 규제 가 강하여 서비스를 하지 못하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성관념에 개방적인 태국에 는 서비스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2017년부터 본격적으로 유료 서비스로 전환한 코미코는 2019년 8월 기준 누적매출액이 8천5백만 바트(약 32억원), 누적 다운 로드 수는 iOS와 안드로이드 양대 마켓 합산 580만 회를 기록 중이다. 2020년 9월 둘째주 기준 코미코 웹툰과 라인 웹툰의 상위 10위에 오른 인기 작품 중 한국 웹툰은 9편으로 절대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대체로 한국의 로맨 스와 드라마 작품의 인기가 돋보인다. <표 8> 웹툰 인기 순위 10작품 목록 순위
라인 웹툰 (태국어명, 원작국가)
코미코 웹툰 (태국어명, 원작국가)
1
여신 강림 (쾀랍컹낭퐈, 한국)
야화첩 (라렝락끌랑라뜨리, 한국)
2
재혼황후 (깐땡안크랑마이 컹자끄라팟디니, 한국)
블러드 링크 (므안라우짜마이다이푹판깐캐르앗, 한국)
3
어느날 공주가 되어버렸다 (유유 찬꺼끌라이뺀 짜오잉, 한국)
드림 캐쳐 (루앙락 깝닥판, 한국)
4
외모지상주의 (Lookism, 한국)
황제의 외동딸 (쿤룩싸우푸나락 컹짜끄라팟바르앗, 한국)
5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 (뜬마익티꺼미프라엑넌캉캉, 한국)
외과의사 엘리제 (엘리제 펫잉타루미띠, 한국)
6
섬머나이트 (쾀랍 나이큰르두런, 태국)
The Beginning After the End (The Beginning After the End, 미국)
7
더 복서 (The Boxer, 한국)
날것 (캄삽빠라이 쿤차이사딴, 한국)
355
순위
라인 웹툰 (태국어명, 원작국가)
코미코 웹툰 (태국어명, 원작국가)
8
여주실격 (프러찬마이차이낭엑, 한국)
레드 캔디 (Red Candy 빠티밧깐칭후아짜이, 한국)
9
검은머리 황녀님 (짜오잉폼담깝짜오차이폼댕, 한국)
회사원K의 비밀 (쾀랍컹파낙응안K, 한국)
10
싸움독학 (낙수툽버, 한국)
금발의 정령사 (지니 사우너이푸쿠압쿰윈얀, 한국)
출처: 태국 라인웹툰 및 코미코 홈페이지
8 캐릭터
태국의 캐릭터 시장은 1990년대 후반부터 유입된 일본 중심 해외 캐릭터가 강세를 유지하고 있고, 2010년 이후 경제 성장과 태국 중산층의 확대와 함께 캐릭터 상품에 대한 수요와 소비가 확산되는 추세이다. 2018년 기준 태국 캐릭 터 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12% 성장한 22억1천만 바트(약 830억원)이며 이중 해외 라이센스 캐릭터의 수입, 유통, 판매 부문이 전체의 89%를 차지한다. 2017년에는 전체 캐릭터 시장에서 27%에 해당하는 5억4천만 바트 (약 200 억원) 가 디지털 라이센스 분야에서 나오고 있으며, 특히 네이버의 일본 자회사 라인에 소속된 ‘라인 메신저’의 스티커가 태국 디지털 캐릭터 시장에서 핵심 역 할을 하고 있다. 태국 정부도 디지털경제사회부(MIDES) 산하 디지털경제진흥기 구(DEPA)에서 캐릭터 산업을 진흥하고 있으며, 태국 상무부(MOC) 산하 무역진 흥기구(DITP)와 함께 <방콕 국제 디지털 콘텐츠 페스티발, BIDC, Bangkok International Digital Content Festival> 을 매년 개최하고 있다. 태국 내 대표적인 인기 캐릭터로는 라인 메신저와 함께 등장한 <라인 프렌 즈>를 꼽을 수 었다. 태국은 2019년 기준 전체 인구 6천9백만 명 중 64%인 4 천4백만 명이 라인 메신저를 이용하고 있는 만큼 라인 메신저의 캐릭터에 대한 인기도 높다. 라인은 본사로부터 5억 바트를 투자 받아 태국 시내 중에서 젊은 층의 유동 인구가 가장 많이 밀집된 시암 지역에 있는 시암스퀘어원 3층에 총 1,500제곱미터 공간의 규모로 <라인빌리지 방콕> 을 2017년 6월 23일에 오픈 했다. 옷, 가방, 문구류 등 총 2,000여 개의 <라인 프렌즈> 캐릭터 상품을 4가 지 종류 (라인 빌리지 스토어 독점 상품, 한정 상품, 계절 상품, 국제 상품) 로 나누어 판매하고 있고, 디지털 어드벤처 파크 컨셉으로 지은 라인 빌리지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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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와 소비자가 상호작용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두었다. 예컨대, 브라운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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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니 등 인기 캐릭터의 집을 만들어 소비자가 사진 촬영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 했고, 삼성전자와 협업하여 4차원 전용 의자(4D Seat) 을 통해 가상의 라인 세 계를 VR Gear 로 체험할 수 있게 만들었다. <사진 4> 라인 빌리지 내부 모습
출처: https://www.linevillagebangkok.com
또 다른 태국의 인기 캐릭터는 한국에서는 뽀통령이라고 불릴 정도로 아이들 에게 사랑 받은 국산 캐릭터 <뽀로로>이다. 2016년 2월 방콕 유명 쇼핑몰인 센 트럴플라자 방나 지점 6층에 10,000평방 미터의 큰 규모로 세계 유일 <뽀로로 아쿠아 파크>가 개장됐다. 입장권은 성인 400바트, 아이 280바트이며 가족 전 용 워터 테마파크이지만, 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도 추천 코스로 잘 알려져 있다.
357
<사진 5> 뽀로로 아쿠아 파크 웹사이트
출처: http://www.pororoaquapark.com/th/about
최근에는 <카카오 프렌즈> 가 태국 캐릭터 시장에 진출하여, 태국 백화점 규 모 1위를 자랑하는 센트럴그룹의 로빈슨백화점 라마9, 메가방나, 랏끄라방 지점 에 입점했고,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를 오픈하여 주목을 끌고 있다. 침구류 위주 로 진출하였다. 9 뷰티
동남아 6개국(말레이시아, 베트남, 싱가포르, 태국, 필리핀) 의 뷰티 산업 시 장 규모는 191억 달러로 세계 시장의 한 축(4.2%)을 담당하고 태국이 전체 시 장의 30.6%를 차지한다. 단일 국가로 태국 뷰티 시장은 규모면에서 세계 16위, 아시아 시장에서는 일본과 한국에 이어 3위, 아세안 권역에서는 1위이다. 한국 드라마와 케이팝 등 한류 콘텐츠의 파생효과로 뷰티 한류 역시 큰 인기를 얻게 되면서, 대 태국 한국 화장품 등 뷰티 상품 수출 규모는 지난 5년간 연평균 32%의 성장세를 기록하며 2017년에 최초로 1억 달러를 돌파했다. 이는 프랑스 (1위), 중국 (2위), 미국(3위), 일본(4위)에 이어 5번째로 많은 금액이며, 태국은 한국에 있어 화장품 수출 6위 국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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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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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9> 태국 뷰티 상품 수입 상위 5개국 현황
아시아 • 대양주
(한국무역투자진흥공사, 2018 글로벌 화장품 산업 백서, 2018) (단위: 백만 달러) 구분
2013
2014
2015
2016
2017
평균 성장률
전 세계
768
745
866
974
1,082
8.9%
프랑스
164(1위)
157(1위)
191(1위)
209(1위)
229(1위)
8.7%
중국
61(5위)
74(4위)
89(4위)
119(3위)
131(2위)
21.2%
미국
116(2위)
121(2위)
132(2위)
129(2위)
128(2위)
2.6%
일본
94(3위)
83(3위)
90(3위)
102(4위)
120(4위)
6.4%
한국
37(8위)
46(6위)
67(6위)
97(5위)
114(5위)
32.8%
2017년 기준 태국이 수입하는 한국 뷰티 상품을 품목을 보면 <스킨케어> 제 품이 8천만 달러를 기록하며 전체의 71%을 차지하고 있고, 기타 면도/탈취/샤 워용 제품은 전년 대비 62.4% 증가한 9백만 달러를 기록했다. <표 10> 2017년 대 한국 뷰티 상품 수입 상위 10개 품목 동향 (한국무역투자진흥공사, 2018 글로벌 화장품 산업 백서, 2018) (단위: 만 달러) 품목
수입 규모
전체 대비 비중
스킨케어
8,073
71%
기타 면도/탈취/샤워용 제품
988
8.7%
아이 메이크업
906
8.0%
립 메이크업
649
5.7%
파우더 등
373
3.3%
기타 헤어제품
193
1.7%
샴푸
108
1.0%
매니큐어 등
49
0.4%
향수 및 화장수
19
0.2%
가향, 조제방취제
15
0.1%
359
한류의 영향으로 태국인의 화장대에는 한국 화장품이 최소 1개 이상 있다고 할 정도로 현지에서 일상 상품으로 정착되었다고 할 수 있다. 특히, 태국에 소개 된 수많은 한류 드라마에 등장하는 여자 주인공의 곱고 하얀 피부는 태국 여성 들에게 동경의 대상이 되었고, 다양한 한국 화장품을 사용하게 되었다. 현재 태 국에 한국의 아모레퍼시픽, 스킨푸드, 에뛰드 하우스 등이 진출해있다. 특히 에 뛰드와 라네즈는 한류 초기에 태국에 진출하여 10년 이상 태국인의 사랑을 받 고 있고, 최근 내추럴 메이크업의 인기로 쿠션 파운데이션, 발색력과 지속력이 뛰어난 립 제품 등이 온/오프라인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대체적으로 태국 뷰티 산업의 트렌드는 ‘건강’으로 유기농, 친환경, 허브 및 전통 성분이 주요 화장품 품목인 유아 및 아동용 화장품, 샤워용품, 헤어케어, 스킨케어, 구강케어 제품에 접목되고 있는 추세이다. 그러나 일부 태국 여성 소 비자들은 ‘건강’ 트렌드를 뛰어 넘어 하얗고 뽀얀 피부를 동경하여 화이트닝 스 킨케어 제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강하며, 효과가 즉각 나타나는 미백 제품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또한 한국식 화장법은 자연스러우면서도 결점 없는 피부 표 현이 가능하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인기를 끌고 있고, 이중 세안과 마스크 팩 의 꾸준한 사용 등 한국식 피부 관리법은 피부를 깨끗하고 촉촉하게 만들어 다 음날 화장이 잘 되는 효과를 느낄 수 있다는 이유로 주목을 받고 있다. 한국 화장품은 오프라인 유통망 (편의점, 의약품점, 뷰티용품점, 백화점, 슈퍼 마켓)과 비오프라인 유통망 (홈쇼핑, 온라인 쇼핑몰) 모두에서 접근성이 좋다는 점 또한 인기 비결로 분석되고 있다. 10 패션
한류 드라마와 케이팝이 인기로 인해 한국 패션 (K-Fashion) 도 태국인 한류 팬층을 중심으로 인기를 얻게 되었다. 특히 한류 드라마에 등장하는 남녀 연기 자의 의상과 케이팝 가수가 무대 공연에서 입고 나오는 패션이 태국 패션 트렌 드의 주류가 되었다. 태국은 아세안 지역의 중심 지역으로 미얀마와 라오스 등과 바트 경제권을 형성하고 있다. 또한 태국은 내수 소비층의 구매력이 건조한 중진국 반열에 올 라 있고 물류 및 유통 연결 공급망 인프라가 잘 갖추어져 있는 등 비즈니스 환 경에 적합하며 한류의 긍정적인 영향까지 더해 최근 한국 기업의 진출이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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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까지 성주그룹의 <MCM>(현지 파트너 PP그룹), <로사케이>, <스타일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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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보이런던> 등의 브랜드가 현지 파트너를 통해 태국에 진출했으며, 방콕의 한국 관련 편집숍에 진출한 사례로는 <OiOi>, <프라이노크>, <참스>, <사쿤> 등 이 있다. 신진 디자이너 편집샵 ‘에이랜드(ALAND)’ 역시 2017년 태국 유명 쇼 핑몰 ‘시암센터’에 매장을 개설하여 태국에 진출했으나, 현지 대기업인 사하그룹 과 합작하여 2013년 진출하였던 <해지스>는 같은 해 태국 시장에서 철수한 바 있다. 전체적으로 태국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한류 패션은 스트릿 컨셉 스타일 위 주로 태국에서 현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스타일난다>와 한국 패션 편집숍 <Design Korea>, <Matchbox>, <Kland>, <Seoul Studio> 등을 통해 이를 알 수 있다. 특히 <스타일난다>는 태국 2대 백화점 그룹인 더몰 그룹 회장의 28 세 손녀 파이린 암풋이 직접 <스타일난다>에 접촉하여 태국 사업권 계약을 따냈 다. 2015년 방콕 최대 백화점인 엠쿼티어와 시얌 파라곤에 1,2호점이 입점했 고, 후에 시암 스퀘어 쏘이 5, 던므엉 공항, 응암웡완, 방캐 그리고 코랏 지역에 추가로 매장을 열었다. 특히 2017년 방콕 시내에서 젊은 층의 유동인구가 가장 높은 지역인 시암 스퀘어에 한국 명동 플래그십 스토어의 ‘핑크호텔’ 컨셉을 태 국으로 옮긴 4층짜리 PINK POOL CAFÉ가 오픈 당시 주목을 받았다.<스타일 난다>의 성공은 태국의 사업가가 자국의 시장 및 소비자에 적합한 브랜드를 찾 고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직접 사업을 이끌어나가는 양상을 보여준다. 11 태권도
태국에 태권도가 처음으로 소개된 때는 1965년 한국에서 6명의 사범단이 태 국에 주둔하고 있는 미군의 태권도 심사를 보기 위해 태국을 방문하면서부터 이 다. 그 후 한국 사범 일부는 태국에 남아서 YMCA 등을 통해 일반 태국인에게 태권도를 가르쳤다. 그러나 베트남 전쟁이 끝나고 미군 부대가 철수하자 남아 있던 한국인 태권도 사범도 태국으로 돌아갔다. 1973년에 한국의 태권도 사범 송기영이 한국태권도협회 대표로 태국에 파견 나와 태국 육군사관학교 등 군부대를 중심으로 태권도를 가르쳤다. 태국 정부는 1979년에 태국에 세계무예진흥위원회를 설립하여 태국 국민의 건강 증진을 위 해 노력했고, 1981년에 태국 교육부의 인가를 받아 태권도무예진흥협회가 창설 되었다. 7년 뒤인 1988년에 현재의 태국태권도협회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361
태국 내 태권도 한류 전파의 핵심 역할을 한 사람은 태국 태권도 국가대표팀 의 한국인 감독 최영석이다. 2002년 2월에 최 감독이 처음 대표팀을 지도한 이래 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서 태국 태권도 역사상 처음으로 야와파 선수(여 자 49kg급)가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최 감독의 지휘 아래 태국 태권도 대표팀 은 2008년 베이징 올림픽(은메달), 2012년 런던 올림픽(동메달), 2016년 리우 올림픽(은메달)까지 단 한 번도 메달을 놓친 적이 없다. 그리고 2010년 광저우 아시안 게임에서는 사리다와 차차완 선수가 금메달을 태국에 안겨 주었고,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에서는 파니팍 선수와 여자 단체 품새팀이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러한 성과에 힘입어 최 감독이 이끄는 태국 태권도 세계 랭킹은 10년 만에 100위권에서 10위권 안으로 진입했고, 2020년 현재 여자 태 권도 49kg급 선수인 파니팍 선수는 세계 대회에서 20차례 이상 우승하며 세계 랭킹 1위로 올라섰다. <사진 7> 최영석 감독과 파니팍 선수가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 결승에서 승리한 후 경기장을 도는 모습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sports/1527178/panipak-fights-her-way-to-asian-games-go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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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지구촌 한류현황 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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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가 올림픽에서 태국에게 메달을 안겨주는 3대(역도, 복싱, 태권도)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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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되면서 태국에서 태권도 열기가 뜨거워졌다. 태권도 전파 초기인 1978년 군 인을 중심으로 5천 명에 불과했던 태권도 인구가 2010년대에 100만 명을 넘게 되어 태권도는 태국 대중 스포츠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태권도 인구가 늘고 관 심이 확대되던 2006년부터 태국태권도협회는 매년 큰 규모로 태권도 대회를 실 시하기 시작했다. <Taekwondo Thailand League> 라고 불리는 이 대회는 중 등부, 고등부, 성인부로 나누어 리그 시합을 실시한다. 리그 성적을 점수제로 평 가한 다음에 가장 높은 성적을 내는 선수들끼리 전국 챔피언십을 치르고, 전국 대회에서 우승한 선수에게는 세계 시합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2011년 부터 정부주택은행 (Government Housing Bank)의 후원으로 <Taekwondo Thailand League> 대회의 규모가 커졌다. 2018년 리그는 총 상금 30만 바트 (약 1,200만원) 규모로 전국에서 약 900명의 선수와 총 52개 태권도 팀이 참여 했고, 2019년 리그는 전국 286개 태권도 팀에서 총 2,300여 명(남자 1420명, 여자 875명)의 선수가 대회에 참가했으며, 선수 보호자까지 포함하여 총 1만여 명이 대회를 관람했다. 2020년 상반기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올림픽 연기 등 국 내외 경기 개최가 어려워졌으나, 태국 태권도협회는 오는 11월과 12월 국내 대 회 경기 재개를 발표하였다. <사진 8> 2018년 Taekwondo Thailand League 시상식 모습
출처: https://www.komchadluek.net/news/sport/3318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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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현지인들이 한국문화를 좋아하는 이유 1 태국인의 정서에 부합 한국드라마를 대량 수입 방송하며 태국 한류 붐을 이끈 파라껀 쏨수완 채널7 사장은 태국인들의 한국드라마를 선호를 다각도로 분석한다. 그에 따르면 태국 인들이 한국드라마를 좋아하는 이유는 일단 내용이 신선하고 대본이 실감나는데 다 이야기 전개가 빠르다는 것이다. 또 등장인물들의 캐릭터도 생생하고 입체적 이란 평가도 덧붙였다.(The BRIDGES 매거진, 2014년 인터뷰 중) 한류 이전 태국에선 서양과 일본 드라마가 주로 편성됐지만 한국드라마는 태 국인의 정서에 맞는다는 의견이 많다. 드라마 <가을동화>와 영화 <클래식> 등의 슬픈 정서가 대표적이다. 태국은 중국의 영향을 받고 인구의 90% 이상이 불교 를 믿는데 연장자에 대한 존경, 가족애 등은 한국과 유사점이 많다. 한국드라마 가 이질감 없이 태국 안방을 파고드는 한 이유가 된 것이다. 2 콘텐츠의 질이 높다 드라마 대본과 제작 기술력 자체가 매우 뛰어나다는 평이다. 2010년 이후에 는 드라마 대본만을 수입해 자체 제작하는 붐이 일기도 했다. <풀하우스>, <별 에서 온 그대>, <운명처럼 널 사랑해>, <오 나의 귀신님> 등의 한국드라마는 태 국에서 태국 제작진이 태국배우로 리메이크 한 드라마들이다. 태국 방송통신위원회는 한국드라마의 인기가 지속되자 2014년 <풀하우스>의 연출자인 표민수 PD 등을 태국으로 초청해, 방송제작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세 미나를 열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표민수 감독은 “한국 드라마는 신마다 커트가 많다. 1신 당 5~10커트가 들어간다. 1신은 30초에서 40초 정도다. 커트수가 많 으니까 다양하게 편집할 수 있다. 덕분에 화면이 빠르고 변화무쌍해 보인다. 1 화부터 마지막 화까지 작품의 질을 대체로 균등히 유지하는 비결은 사전 준비 기간에 감독, 작가, 스태프들이 드라마에 대해 충분히 이야기를 하고 공감대를 형성해두기 때문”이라고 발표해 공감을 샀다. 3 한국 콘텐츠의 잦은 노출 드라마, K-Pop등의 인기가 오랫동안 높은 이유는 태국에서 한국 콘텐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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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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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번한 노출이 이뤄지기 때문이다. 중국, 베트남 등에서 한국드라마의 쿼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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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을 실시하며 한국문화의 지나친 유입을 경계하지만 태국은 한류 초창기부터 현재까지지 어떤 제한이나 걸림돌조차 없다. 심지어 태국 국민의 큰 존경을 받 고 있는 시린톤 태국 공주는 <선덕여왕>의 팬이라는 공개발언을 했었으며 아피 싯 웨차치와 태국 전 수상의 딸은 대학에서 한국어를 부전공으로 택한 것이 알 려지기도 했고, 종종 언급했다. 2014년 무혈 쿠데타로 정권을 잡은 쁘라웃 찬오차 태국 총리는 KBS 드라마 <태양의 후예>가 화제가 되자 2016년 3월 17일 정부 행사에서 <태양의 후예> 를 예로 들며 애국심을 언급하기도 했다. “<태양의 후예>란 드라마를 본적이 있 나? 그거 한번 봐라. 멋진 배우들이 나온다. 흡인력이 있는 남녀 배우다. 남자 주인공은 대위고 여주인공은 의사다. 병원에서 만나 사랑에 빠지는데 드라마에 애국심 콘셉트와 국가와 환자에 대한 헌신을 담고 있다. 그들은 싸우지만 마침 내 화해한다. 우리 드라마들은 마치 부모가 죽은 것처럼 단순히 울고 짜는 모습 을 시청자에게 보여주는데 이들은 어쩜 이런 창의적인 드라마를 만드는지 모르 겠다. 누가 이런 드라마를 만든다면 투자하겠다.” 태국 언론들도 한류의 인기원인을 다각도로 분석하고 태국문화와 비교하기도 한다. 한류가 만연해지며 한국 콘텐츠가 인기를 얻자 태국 대표적 영자신문 방 콕포스트는 2008년 6월 13일자 간지 1면에 각계 전문가의 의견을 싣고 태국과 비교하기도 했다. 방콕 포스트는 트루뮤직, RS 음반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한국 드라마는 과감하게 투자하고 있으며, 음반은 전 세계를 목표로 한다. 한국 가수 들의 경우 오랜 시간의 트레이닝을 거쳐 등장하며, 불법카피 본을 사지 않는 문 화도 한국 음악시장의 경쟁력”이라며 분석했다. 태국 음반사인 RS 고위관계자 는 “한국 엔터테인먼트가 태국보다 10년을 앞서 있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4 태국문화에 대한 자신감과 외국문화에 대한 호감 태국 관계자들이 분석하듯 한국 콘텐츠의 질적 우수성이 태국인들로부터 인 기를 끄는 원인이지만 한편으론 태국의 개방성과 외국문화에 대한 호감이 한류 의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태국 최고위 지도층들까지 한국 콘텐츠에 대해 관심 을 갖는 것은 오랜 태국 문화에 대한 자신감에서 나온다. 한류가 태국에 유입돼 유행해도 태국문화는 결코 쇠퇴하지 않으며, 태국 경제 사회에 어떠한 악영향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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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치지 않고 있다는 것이 그것이다. 중국과 베트남 등에서 지나친 한국문화의 유입을 염려해 한국 콘텐츠에 제한 조치가 실시되고, 정치적 영향을 받는 것과 는 매우 대조적이다. 태국은 동양은 물론 유럽, 미국의 다양한 문화와 제품이 제한 없이 유입되고 경쟁력 있는 콘텐츠가 각광받는 ‘국제시장’이기도 하다. 태국에서 한류 콘텐츠가 오랜 시간 선호되는 것은 입맛이 까다로운 태국 소비자들을 만족시킨다는 즉, 경쟁력이 높다는 방증이다. 태국과 국경을 접하고 있는 라오스에선 태국TV 프 로그램이 그대로 방송되는 등 태국은 동남아 곳곳으로 한류가 확산되는 교두보 이기도 하다. 5 진화하는 태국 한류 드라마, K-Pop이 축을 이룬 태국 한류는 최근 3-4년부터 다양하게 진화하 고 있다. 한국 오락프로 <히든싱어>가 태국에 포맷으로 수출돼 엄청난 반향을 일으켰고, 한국드라마를 리메이크해 중국을 비롯한 동남아에 수출되고 있다. 태 국을 통해 한류가 타국으로 증폭되는 현상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6 태국은 SNS의 강국, 한류의 빠른 확산 인터넷과 소셜미디어 등으로 태국에서는 한국문화 소비에 대한 한국시차가 완전히 사라졌다. 한국에서 인기 있는 드라마는 태국의 인기드라마고, 한국의 인기스타는 태국의 인기스타로 통한다. 태국 영문 일간지 네이션지가 2018넌 9월 15일 Electronic Transactions Development Agency의 Global Digital Report 2018을 인용해 발표한 바에 따르면, 태국인들의 하루 인터넷 이용시간은 2018년 1월 기준 9시간 38분으로 세계 1위였다. 또 페이스북 활성 계정이 가장 많은 도시는 태국의 수도 방콕으 로 나타나기도 했다. 태국 인구의 74%인 5천1200만 명이 SNS를 사용하고 있 다. 싸이의 <강남스타일> 유튜브 조회수 1위가 미국, 2위가 태국이었던 점을 감 안하면 태국인들의 문화소비 패턴을 짐작할 수 있다. 이런 인터넷 베이스를 활 용해 아직 태국에서 활성화되지 않은 한국 웹드라마의 진출 등이 기대된다. 다 만 태국의 1인당 국민소득이 한국의 4분의1 수준으로, 저작권 보호의 수준이 궤 도에 오르지 못했고, 한류의 인기와 함께 한국 콘텐츠 가격이 폭등하는 것은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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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 확산과 지속의 과제로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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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문화 교류 시 고려해야 할 점 (1) 태국인의 현지정서를 고려할 것 한류가 절정이던 2012년 2월 22일자 태국 영자신문 방콕포스트는 라이프면 톱기사로 한국의 한 아이돌 그룹에 대해 보도했다. ‘한국 밴드가 팬들을 격노하 게 했다'는 이 기사는 최근 태국을 방문한 이들 그룹의 인터뷰 내용을 등을 내보 냈다. 이 뿐만 아니었다. 태국 한류확산의 한 축을 담당해왔던 태국 지상파 TV 채널3도 같은 날 아침 방송시간에 관련소식을 방송했다. 그 외에도 태국 최대 일간지인 타이랏과 포스트투데이, 매니저, 마띠촌 등 태국어로 발행되는 주력언 론도 일제히 한국 K-Pop 그룹의 무례를 지적했다. 1년 전 태국은 국토의 절반 이 물에 잠겨 수백 명이 사망하고 수십만 명이 일자리를 잃는 대홍수가 발생했 는데, 그 피해의 아픔이 가시지 않은 가운데 태국을 방문한 이들 그룹 한 멤버가 망언을 한 것이었다. 한 인터넷 매체와의 동영상 인터뷰에서 한 멤버는 홍수피 해를 겪은 태국 사람들에게 “금전적인 보상으로 마음이 치유됐으면 좋겠다. 가 진 게 돈 밖에 없다. 7천원?”등의 발언을 했다. 멤버가 삭발하고 사과했지만 그 파장은 쉽게 줄어들지 않았다. 당시 소녀시대, 씨앤블루 등의 콘서트 등이 매주 열리는 상황에서 이들의 발언은 한류에 찬물을 끼얹는 결과를 가져왔다. 태국에 서 한류가 빠르게 성장하는 데는 현지와 소통하려는 앞선 사람들의 공로가 있었 다. 하지만 그 열기와 빠른 성과에 도취돼 현지 정서와 상황을 간과한다면 외면 받는다는 것을 뼈저리게 알려준 케이스였다. 태국 등 해외진출을 꿈꾸는 젊은 아티스트들에게는 화려한 댄스기술도 중요하지만 현지 상황이나 문화를 먼저 아 는 것이 우선이다. 또한 태국은 불교가 국교는 아니지만 95%가 불교신자이다. 승려와 불교에 대 한 모독이나 비하는 큰 사회적 파장을 일으킨다. 외국에서 제작된 불교 비하 영 화가 금수조치 된 일도 여러 번이며, 태국 국왕 라마4세와 영국인 가정교사와의 로맨스를 다룬 <왕과 나> 영화도 왕실의 존엄을 떨어뜨린다는 이유로 상영 금지 조치 처분을 당했다. 2015년엔 한국의 한 개그 프로그램에서 승려를 비하했다 며 태국에서 SNS를 중심으로 거센 비난여론이 일어, 연기자들이 공식 사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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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기도 했다. 왕실과 불교의 명예와 권위를 직간접적으로 훼손하지 않도록 하기 위한 주의가 필요하다. 2019년 1월에도 골든디스크 어워드에 참가한 <블랙핑크> 리사에 대해 일부 네티즌들이 “화장을 안하면 일반 태국인과 다를 바 없다”, “리사는 개발도상국에 서 돈 벌러 왔다” 등의 외모와 나라에 대한 비하성 댓글을 남겨, 태국 팬들의 분 노를 산적이 있다. 태국 국민들은 한국의 네티즌을 비난하며, 온라인상에서 리 사를 옹호하는 “RespectLisa” 해시태그를 다는 운동을 벌이기도 했다. 태국인 들은 한국 네티즌들의 이러한 비하성 댓글을 태국인 전체에 대한 자부심을 깎아 내리는 것으로 받아들였으며, 자칫 반한류 정서를 태국 전체에 야기 시킬 수도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다. 다른 나라도 물론 자국 국민 출신에 글로벌 아이돌에 대한 자부심이 강하겠지만, 태국은 동남아 국가 중 유일하게 식민지도 패전국도 공산화도 거치지 않았다는 자부심이 매우 크다는 점을 특히 감안해야 한다.
(2) K-Pop 콘서트의 두 그림자 태국에서 K-Pop 콘서트와 팬미팅이 1주일에 한번 꼴로 열리지만 모두 성공 적인 것은 아니다. 1만 석을 꽉 채우는 아티스트는 소수에 불과하고 3천 명, 1 천 명 규모의 공연장이 비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이런 이면 상황은 정확히 전달 되지 않는다. 특히 ‘한류 애국심’탓에 실패한 K-Pop 콘서트는 알려지지 않고 성공일변도로만 포장된다. K-Pop 콘서트는 모두 큰 수익을 낼 수 있는 것으로 보여지지만 매표부진 또는 기타의 사정으로 취소된 케이스가 여럿이다. 2018 년 다수의 그룹이 참가한다고 발표됐던 K-Pop 콘서트도 공연 3주전에 취소됐 고, 2015년엔 진행 중이던 대형 콘서트 2개도 두 달 간격으로 무산돼 큰 충격 을 주었다. 취소의 표면상 이유는 대관 등의 문제라고 발표됐지만 속사정은 부 진한 입장권 판매 때문이었다. 입장권까지 판매하다 콘서트가 슬며시 무산되는 이유는 모두 과도한 비용 때문이다. K-Pop이 인기를 끌면서 태국에서 초청하 는 아티스트들의 몸값이 천정부지로 뛰었다. 과거에는 후원사가 다수 유치되었 으나 콘서트의 희소성이 줄어들면서 후원이 감소하였고, 콘서트 비용은 온전히 입장권으로 메꿔야 하는 상황이 되었다. 태국의 1인당 국민소득은 한국의 4분의 1이고 대졸 첫 봉급이 월 60만원 내외지만 K-Pop 콘서트의 좋은 자리 가격은 25만원에 육박하고 있다. 한국과 비교해서도 높은 가격의 입장권은 초특급 가수 를 제외하곤 공연장을 빈자리로 남게 하는 가장 큰 원인이 되는 것이다. 예정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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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서트의 취소는 한류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는 것은 물론이다. 태국에서 취소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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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콘서트의 일부는 입장권의 환불이 아직도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잦은 콘서트는 한류의 전반적 확산에 기여하고 있는 것은 틀림없지만 높 은 입장권 가격과 높은 가격탄력성은 K-Pop의 아킬레스건이다. 태국의 팬클럽 은 무료로 복수 가입하기 때문에 팬클럽 수만 보고서는 정확한 티켓 판매 규모 를 가늠하기 어렵다. 실사를 통해 현지 팬클럽수의 수를 감안한 적절한 규모의 콘서트와 입장료, 출연료를 산출하는 것은 태국 한류를 지속시킬 수 있는 비결 이다.
(3) 쌍방향 소통의 중요성 태국이 중국과 일본에 이어 한국 아티스트들의 좋은 활동무대로 이어지면서 한국 아티스트들과 현지 팬들과의 소통은 더욱 중요한 항목으로 부각되고 있다. 더욱이 태국은 팬클럽들의 활동이 K-Pop의 인기를 이어가게 하는 큰 요인이 되고 있다. 2018년 방탄소년단(BTS)이 빌보드차트에서 고공 행진하는 동안 태 국 팬클럽들은 이들의 데뷔 5주년을 맞아 피를 뽑았다. 팬클럽 헌혈 프로젝트로 무려 1천500명 이상의 생명을 구할 수 있는 20만CC의 혈액을 모았다. 이 뿐만 아니라 슈퍼주니어 팬클럽들은 고아원 방문은 물론이고 홍수방지 나무에 부목을 설치하는 ‘막노동’을 하기도 했고 빅뱅의 팬클럽 VIP는 심장병 어린이돕기 모금 운동을, 인피니티의 팬들은 쌀을 사 정신지체아가 있는 사회복지 재단에 보내기 도 했다. 샤이니, FT 아일랜드, G-드래곤, 걸스데이, B1A4 등 수많은 수많은 팬클럽들은 한류스타의 이름으로 태국에서 선행을 이어가고 있다. 한류스타들 이 콘서트나 팬미팅 뿐만이 아닌 태국에서의 공익활동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이 유다. 2018년 10월 6일-7일 한-태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방콕에서 열린 문화 축제 ‘안녕 타일랜드, 싸왓디 코리아’에 한류스타 170여 명이 애장품 자선바자 회를 마련해 한류 팬이기도 한 태국 불우 청소년 돕기에 나섰다. 한류스타가 현 지 팬과 소통하고 공감대를 이은 좋은 사례로 손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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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태국 내 한류동호회 현황 #
동호회명 (온라인/ 오프라인)
회원 수
1
อาจุมม่าบาเกาหลี ้ (한국에 미친 아줌마, 온라인)
http://www.ajumm abakorea.com/ 857,883 https://www.faceb ook.com/ajummab akorea
2
เมาท์ ้ มอยเกาหลี (한국에 대해 말하자, 온라인)
https://www.faceb ook.com/letstalkab 517,522 outkorea https://letstalkabo utkr.blogspot.com/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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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사이트
성격
활동 현황
복합
• 음식, 쇼핑, 관광, 대중문화, 행사 등 한국 관련 주요 소식 소개
복합
• 음식, 쇼핑, 관광, 대중문화, 행사 등 한국 관련 주요 소식 소개
ติง เกาหลีอพ ั เดตข่าว https://www.faceb (코리아뉴스업데이트, 117,185 ook.com/neeruetin 온라인) gkorea
K-pop
• 한국 대중문화 관련 뉴스, 행사 등 주요 소식 소개
BLACKPINK Thailand (온라인)
https://www.faceb 692,235 ook.com/BLACKPI NKYGTH
• 블랙핑크 태국 온라인 팬클럽으로 K-pop 활동 관련 정보 교환 및 기념품 구매 정보 제공
BTS Thailand (온라인)
https://www.faceb 444,220 ook.com/BTSBangt K-pop anboysThailand
• 방탄소년단 태국 온라인 팬클럽으로 활동 관련 정보 교환 및 기념품 구매 정보 제공
EXO Thailand (온라인)
320,602
https://www.faceb ook.com/myexoth/
• 엑소 태국 온라인 팬클럽으로 활동 K-pop 관련 정보 교환 및 기념품 구매 정보 제공
GOT7 Thailand (온라인)
https://www.faceb 217,863 ook.com/ILOVEGO T7
• 갓세븐 태국 온라인 팬클럽으로 활동 K-pop 관련 정보 교환 및 기념품 구매 정보 제공
2020 지구촌 한류현황 Ⅰ
태국
동호회명 (온라인/ 오프라인)
회원 수
8
BIG BANG THAILAND (온라인)
https://www.faceb 247,674 ook.com/bigbangth K-pop ailand
9
NCT Thailand Fanclub (온라인)
TWICE and ONCE JYP 10 Thailand (온라인)
11
shinee-thailand (온라인)
CNBLUE 12 THAILAND (온라인)
13
Soshifanclub (온라인)
Super Junior 14 Lover TH (온라인)
190,836
웹사이트
https://www.faceb ook.com/NCTTH
성격
Ⅰ
활동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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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빅뱅 태국 온라인 팬클럽으로 활동 관련 정보 교환 및 기념품 구매 정보 제공
• NCT 태국 온라인 팬클럽으로 활동 K-pop 관련 정보 교환 및 기념품 구매 정보 제공
https://instagram.c • 트와이스 태국 om/twicetagram/ 온라인 팬클럽으로 172,752 https://www.faceb K-pop 활동 관련 정보 ook.com/ONCE.T 교환 및 기념품 WICETHAILAND 구매 정보 제공 www.shinee-thaila nd.com/ 161,818 https://www.faceb ook.com/shineetha iland
• 샤이니 태국 온라인 팬클럽으로 활동 K-pop 관련 정보 교환 및 기념품 구매 정보 제공
http://www.cnblue thailand.com/ 126,328 https://www.faceb ook.com/cnblueth/
• 씨앤블루 태국 온라인 팬클럽으로 K-pop 활동 관련 정보 교환 및 기념품 구매 정보 제공
https://www.faceb 91,354 ook.com/soshifancl K-pop ub/
https://www.faceb 36,000 ook.com/SuperLov e311014
• 소녀시대 태국 온라인 팬클럽으로 활동 관련 정보 교환 및 기념품 구매 정보 제공
• 슈퍼주니어 태국 온라인 팬클럽으로 K-pop 활동 관련 정보 교환 및 기념품 구매 정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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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호회명 (온라인/ 오프라인)
Millenium Boy 15 (온라인)
회원 수
웹사이트
https://www.face 118,472 book.com/Milleniu mBoy.MB
성격
활동 현황
• 케이팝 커버댄스팀 정보 공유 및 K-pop 댄스팀 멤버 모집 공고 등
K-Boy 16 (온라인)
https://www.faceb 39,896 ook.com/Kboyoffici K-pop al/
Kpop dance 17 cover Thailand (온라인)
https://www.faceb 31,142 ook.com/groups/1 284230861614126
• 케이팝 커버댄스팀 정보 공유 및 댄스팀 멤버 모집 공고 등
• 케이팝 커버댄스팀 정보 공유 및 K-pop 댄스팀 멤버 모집 공고 등
บานนี ้ ซรี ส ี เ์ กาหลี https://www.faceb 18 (이 집은 393,229 ook.com/groups/3 한국드라마, 온라인) 43112425837304
드라마
• 한국 드라마 관련 주요 소식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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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eries Addict (온라인)
https://www.faceb 172,350 ook.com/KSeriesA D
드라마
• 한국 드라마 관련 주요 소식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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ติง ซีรส ี เ์ กาหลี (온라인)
https://www.faceb 101,522 ook.com/Koreanser iesreview
드라마
• 한국 드라마 관련 주요 소식 소개
Running man 21 Thailand 런닝맨 (온라인)
https://www.faceb 416,392 ook.com/runningm anthailand
기타
•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 관련 주요 소식 소개
6 최근 문화행사 유례없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하여 태국 내 공연을 비롯해 각종 문화행사 개최가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태국인들이 한국문화에 대 한 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한국문화원에서는 참여형 온라인 문화이벤트 ‘툭툭 까올리(태국의 이동수단인 ‘툭툭’과 한국을 뜻하는 ‘까올리’의 합성어)’를 연중 시리즈로 개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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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지난 6월 태국 태권도 국가대표 최영석 감독과 함께 하는 태권도 품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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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하기 이벤트를 시작으로 유튜브 채널을 통한 한식 레시피 공유, 한류 팬들 이 자신의 케이팝 사랑을 커버댄스, 립싱크 등을 통해 표현하는 ‘마이 케이팝 다 이어리’(7월), 블랙핑크가 ‘How you like that’ 뮤직비디오에서 선보인 한복천 으로 한복 마스크 DIY 만들기, 한국 드라마 패러디 대회인 ‘케이 드라마 온에 어’(9월), 코로나 이후 가고 싶은 한국여행 관광지 리스트 만들기 이벤트(10월) 등을 연속하여 진행하고 있다.
7 여행정보 (1) 비자 태국과 우리나라는 사증면제 협정이 체결되어 있어 관광 등 단기 체류 입국 시 사증이 필요 없다. 잔여 유효기간이 6개월 이상 남은 일반 여권의 경우, 90 일간 체류가 가능하며, 90일 이상 장기체류할 경우에는 주한 태국 대사관에서 사증을 발급받은 후에 입국해야 한다. 다만, 여권이 훼손된 경우에는 출입국 심 사 시 입국이 거부될 수 있다. ※ 주한태국대사관 연락처 ∎ 주소 :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남동 653-7(우편번호 140-210) ∎ 전화번호 : 02-790-2955, 795-0095, 795-3098, 795-3253 ∎ 팩스 : 02-798-3448 ∎ E-mail : rteseoul@kornet.net, thaisel@mofa.go.th ∎ 홈페이지 : www.thaiembassy.or.kr ∎ 업무시간 ∙ 영사 월~금요일 09:00~12:00, 13:00~15:00 ∙ 비자 월~금요일 09:00~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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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안전정보 1 여행경보단계 : 여행제한지역 태국 남부지방에 위치한 나리티왓주, 파타니주, 알라주, 송클라주 남부 말레 이시아 인접지역은 이슬람 분리주의자들에 의한 소규모 폭탄테러 및 총격테러가 계속되어 군인, 경찰, 민간인 등 인명 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태국은 일부 여행제 한국가로 분류되었다. 2 사건・사고의 현황 2008년 이후 정치적 불안정으로 2010년 방콕 도심에서의 대규모 반정부 시 위에 따른 폭력사태 발생 등으로 국제적으로 태국 치안에 대한 불안감이 가중되 었으나, 최근에는 정치적 안정이 확보됨에 따라 정치 불안에 따른 심각한 치안 문제가 발생하지 않고 있다. 일반적인 태국 내 치안 상태는 상해를 입히는 강도 사고가 거의 없는 등 매우 좋은 편이다. 다만, 관광도시인 방콕의 경우, 여행자의 가방과 소지품을 노리는 전문 소매치기들이 꽤 많은 편이다. 또한 어설픈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관광명소 근처에서 시가보다 10배 이상 비싸고 질도 떨어지는 보석을 속여 파는 보석사 기 사건이 발생하기도 한다. 관광지에서 수상제트스키 등 레저용품을 대여하고 회수 시에 파손 부분의 수 리비 명목으로 과다한 손해배상 청구를 요구하는 사례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으 며, 특히 최근에는 방콕 도심 내에서 낯선 젊은 여성이 접근하여 음료 및 주류에 수면제 등의 약품을 첨가하여 의식을 잃게 한 후, 소지품을 탈취하는 사례도 다 수 발생하고 있다. 3 자연재해 2005년 1월 동남아 지역에 발생한 쓰나미로 남부 푸켓지방에서 사망 5,395 명, 실종 2,817명 등 인명과 막대한 재산피해가 발생한 바 있다. 최근 들어 우기의 강우 집중도가 높아져 매년 홍수가 발생하고 있다. 2010년 10월에는 남부지역에서 홍수로 인해 사망자 98명을 포함하여 다수의 이재민들 이 발생했으며, 2011년 10월에는 방콕 지역에 대규모 홍수가 발생해 813명의 사망자와 약 470억 달러의 경제 피해를 입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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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유의해야 할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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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파타야, 푸켓 등 관광지의 유흥가 밀집지역은 소매치기나 마약이 불법 으로 유통되는 위험지역으로 관광객들은 출입을 유의해야 한다. 나라티왓주, 얄라주, 파타니주와 송크홀라주 일부는 이슬람 분리주의 무장 세 력에 의한 테러가 빈발하고 있어 여행제한지역으로, 수린주 및 시사켓주 캄보디 아 국경지역은 여행자제지역으로 분류되어 있다. 2014년 상반기 방콕 내 시위 및 쿠데타 발생 등 정치 불안으로 이외 모든 지역은 여행유의지역으로 여행경보 가 발령되었다.
8 현지문화 (1) 인사 두 손을 이마에 올려 사례하는 태국식 인사를 ‘와이’라고 하며 이는 불교의식 이 일상화된 것이다. 하지만 상류층은 외국인과 접촉 시 서양식 악수를 하는데 익숙해져 있다.
(2) 왕실에 대한 예의 왕실에 대한 믿음과 존경이 매우 커 외국인이라도 왕실을 모욕하는 말이나 행동은 엄금하며, 극장 등에서 국왕찬가가 연주될 때는 기립하여 예의를 표하는 것이 관행이다. 또한 호텔 등에 걸려 있는 국왕 및 왕비의 사진을 손가락질이나 훼손해서는 안 된다.
(3) 금기 왼손 사용을 부정하게 여기며, 어린이라도 머리를 쓰다듬거나 발로 사람이나 물건을 가리키는 것은 금물이다. 필요 이상으로 사람을 오래 쳐다보면 안 되며, 공공장소에서 애정 표현을 삼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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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성씨 및 호칭 불교의 영향으로 20세기 초반까지 성씨 제도가 없었으며, 1913년 처음 도입 되었다. 현재로 사람을 부를 때, 성보다는 이름을 부른다. 타인을 호칭할 때는 쿤(Khun)을 이름 앞에 넣어 존칭으로 사용한다.
(5) 불교 태국은 불교국가로서 모든 불상을 신성시하므로 사진을 찍기 위해 불상에 올 라가거나 불상을 만지며 장난치는 등의 행동은 절대로 해서는 안 된다. 사원 출 입 시에는 최대한 팔과 다리를 가려야 하고, 사원의 본당에 오를 때는 신발을 벗 어야 한다. 거리에서 주황색의 승복을 입은 승려에게는 존경의 자세로 접근해야 하며, 카 메라를 들이대서는 안 된다. 여성은 승려를 대할 때 몸이나 손이 닿지 않도록 주 의해야 하며, 노상에서 마주칠 때는 길을 피해야 한다.
(6) 자존심 존중 태국인은 오랜 독립국가 유지로 자존심이 높고, 독실한 불교도이기 때문에 자 존심을 손상시키는 언동은 삼가야 한다. 태국인은 대부분 외국인에게 친절하고 깍듯하지만 자존심을 상하게 할 경우, 돌발적으로 변할 수 있으므로 예의를 지 키도록 유의해야 한다.
(7) 환담 환담 시 1인용 소파가 아닌 3인용 소파(장의자)가 상석이며, 통상 장의자에 나란히 앉아서 환담한다.
(8) 팁 문화 팁 제도는 일반화되어 있으며, 음식점 이용 시 식대 계산서에 봉사료가 포함 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대체로 20바트(또는 1불) 정도의 팁이 적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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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현지연락처
아시아 • 대양주
(1) 긴급 연락처 ∎ 방콕 전화번호 안내 : 1133 ∎ 지방 전화번호 안내 : 183 ∎ 태국 이민국 : 02-287-3101-10 ∎ 태국 관광스포츠부 : 02-214-0120 ∎ 태국 관광청 : 02-250-5500 ∎ 스와나품 국제공항 : 02-132-1888 ∎ 범죄 및 재난신고 : 195(경찰청 중앙수사부) ∎ 화재신고 : 199 ∎ 방콕 기동경찰(사건 사고 신고센터) : 191 ∎ 고속도로 경찰 : 1193 ∎ 관광경찰 : 1155 ∎ 긴급의료지원 요청 : 02-252-2171/5(경찰병원) ∎ 앰뷸런스 요청 : 02-246-0199(경찰병원) ∎ 전화고장시 : (지역번호)*1177+가입국 전화국번
(2) 의료기관 연락처 태국 전 지역에는 시에서 운영하는 시립병원 및 각 읍면동의 보건소를 갖추 고 있으며 비용은 현지 실정에 맞게 저렴한 편이다. 하지만 외국인이 이용하는 경우는 드물다. 방콕이나 대도시에 있는 사설병원의 경우는 시설이 매우 좋으나 고가의 진료 비로 태국의 일반인들은 이용하기 어렵고, 주로 외국인 및 태국 상류층을 대상 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사설병원의 의사들은 영어 구사가 가능하고, 일어, 한국어 등 자체통역원을 보유하고 있어 외국인의 경우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 다. 영어 사용 가능한 방콕 소재 병원(한국어 통역 보유)은 아래와 같다. ∎ Bangkok General Hospital : 02-310-3102 ∎ Samitivej Hospital : 02-711-8181 ∎ Bumrungrad Hospital : 02-667-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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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raram 9 Hospital : 02-202-9999 ∎ Bangkok Christian Hospital : 02-625-9000 태국은 특별히 창궐하는 전염병은 없으나, 고온 다습한 지역이 많으므로 아열 대 및 열대 지방에서 발생하는 뎅기열에 감염될 수 있다. 뎅기열은 고열을 동반 하는 급성 열성 질환으로 고열 증세가 있는 경우, 즉시 병원에 가야 한다.
(3) 방콕대사관 연락처 ∎ 주소 : 23 Thiam-Ruammit Road, Ratchadapisek, Huay-Kwang, Bangkok 10310 ∎ 전화번호 ∙ 대표 : 02) 247-7537~9 ∙ 영사과 : 02) 247-7540
∎ 팩스 ∙ 대표 : 02) 247-7535 ∙ 영사과 : 02) 247-7534
∎ E-mail : koembth@mofa.go.kr ∎ 홈페이지 : tha.mofa.go.kr ∎ 비상연락처 ∙ 당직 : 081-914-5803 ∙ 사건・사고 : 081-825-9874 ∙ 일반민원 : 081-810-1846
∎ 업무시간 : 월~금요일 08:30~17:00
(4) 한국문화원 연락처 ∎ 주소 : 219/2 Sukhumvit Road, Klongteoy-Nua, Wattana, Bangkok 10110, Thailand ∎ 전화번호 : 02) 651-0165~8 ∎ 팩스번호 : 02) 651-2212 ∎ Facebook : www.facebook.com/koreanculturalcenterTH ∎ 업무시간 : 월~금요일 09:00~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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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지구촌 한류현황 Ⅰ
태국
Ⅰ
10 여행정보
아시아 • 대양주
(1) 날씨 태국은 고온다습한 아열대성 기후이며, 기상조건에 가장 큰 영향력을 미치는 것은 열대 몬순 기류이다. 전국의 연평균 기온이 약 28℃로 더우며 연평균 습도 는 약 70%이다. 계절은 여름, 우기, 그리고 겨울의 3계절로 구분하는데 강수량 에 따라 우기와 건기로 양분하기도 한다. 보통 여름은 2월 중순~5월, 우기는 6 월~10월, 겨울은 11월~2월 초로 구별하며 이에 따라 우기는 6월에서 10월까지, 건기는 11월에서 5월까지로 나눈다. 그리고 우기와 건기의 차이가 뚜렷해 고온 다습한 서남 몬순의 영향을 받는 우기에 연간 강수량의 대부분이 내린다. 전국의 연간 평균 강수량은 1,600mm이나 지역별로 강수량의 차이가 많다. 동부해안지 방은 3,400mm로 비가 가장 많이 내리고, 남부지방은 1,400~2,400mm, 서부 지역 특히 따나우씨 산맥의 서쪽은 비그림자의 영향으로 매우 건조하다. 기본적으로 태국은 건기이면서 상대적으로 기온이 약간 낮은 11월에서 2월 까지가 가장 방문하기에 좋다. 3월부터 5월까지는 연중 가장 더우며, 6월부터 10월까지는 우기이다. 우기라고 해서 한국의 장마처럼 며칠간 비가 계속 오는 것은 아니고, 하루에 두 세 차례 소나기가 퍼붓는다. 오히려 구름이 해를 가려 덜 더울 수도 있다.
(2) 교통정보 1 대중교통 태국은 전국의 도로교통이 발달되어 있어 도시와 도시 간의 이동시 상대적으 로 시설이 열악한 철도보다 버스가 주로 이용된다. 또한 치앙마이, 콘캔, 푸켓 등 지방의 주요 도시에 대한 항공노선도 충분히 구비되어 있다. 도시 내의 교통도 비교적 잘 되어 있는 편으로 시내버스는 방콕을 비롯한 몇 개의 대도시에서 운행되고 있다. 하지만 관광지로 알려진 푸켓, 파타야, 치앙마 이 등에는 노선 시내버스가 없고, 썽태우라는 버스 대용의 교통수단을 이용할 수 있다. 수도인 방콕의 경우, 노선별로 버스가 있으나 외국인은 언어 장애 등으로 이 용이 불편하고, 에어컨이 없는 버스가 많아 가급적 택시, 지하철 및 지상철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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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방콕에서는 미터 택시가 운행되고 있는데, 기본요금은 첫 2km까지 35바트이 며, 이후 평균 400m당 2바트씩 올라간다. 하지만 방콕 외의 지역에서 미터택시 는 수가 많지 않아 이용하기 힘들다. 또한 방콕의 중심가를 가로지르는 고가 전 철인 스카이트레인 BTS가 운행되고 있으며, 방콕 중심가에서는 MRT라고 불리 는 1개의 지하철 노선을 이용할 수 있다. 이외에 ‘뚝뚝’이라 불리는 삼륜차, ‘썽태우’라는 픽업트럭, 오토바이 택시 등 의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지만 노선이 일정하지 않고, 가격을 흥정해 지불해 야 한다. 2 도로교통 도로는 전반적으로 잘 정비되어 있으나 도로표지 판별이 어렵고, 한국과는 반 대로 우측 주행이므로 도로교통 이용 시 불편함이 발생할 수 있다. 방콕은 교통체증이 무척 심해 출퇴근 시간 외에 예상치 못한 시간에도 혼잡 한 상황이 발생하기도 한다. 방콕 중심가를 비롯해 방콕 전역을 잇는 유료 고가 고속도로는 전반적으로 원활한 교통상황을 유지하지만, 방콕 중심가 부근에서는 교통체증이 발생한다. 점차적으로 택시 및 개인 차량이 늘어남에 따라, 도로교통의 혼잡도가 갈수록 심해지고 있으며, 현지인들의 대중교통 및 개인교통의 수단으로 이용되는 오토 바이도 교통 혼잡 및 교통 안전사고의 한 요인이 되고 있다.
(3) 교통사고 및 안전사고 한국과 차량 운행 방향이 반대이고, 방콕 시내의 경우, 많은 오토바이의 주행 에 따른 차량 운전 또는 보행 시 교통사고를 유의해야 한다. 지방 도시로 장거리 이동 시에는 심야 버스가 주로 이용되나, 심야 운행 중 교통사고가 빈번히 발생 하고 있어 기차 또는 항공편을 이용하고 버스의 경우, 주간에 운행하는 교통편 을 이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주요 관광지인 푸켓, 파타야, 칸차나부리 지역에서 수상 레저스포츠나 뗏목 타기를 즐기다 안전사고로 인한 사망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어 이용 시에는 안전조치 사항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또한 방콕을 비롯한 파타야, 푸켓 등 주요 관광지에서는 외국 관광객 대상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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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지구촌 한류현황 Ⅰ
태국
Ⅰ
소매치기, 오토바이 날치기 등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점도 유의해야 한다.
아시아 • 대양주
(4) 기타 1 전력 사용현황 사용전압은 220V이나 50Hz로 우리나라와 차이가 있어 모터를 사용하는 전 기제품은 고장의 원인이 될 수 있다. 2 언어 타이어를 공용어로 사용한다. 3 환전 태국의 화폐단위는 바트(Baht)이며, 도심 내 환전소가 다수 위치해 있어 쉽게 환전이 가능하다. 다만, 한국 원화는 환전이 쉽지 않은 경우가 많고, 환전에 대 한 손해가 크므로 방문하기 전에 달러나 바트로 바꾸는 것이 좋다. ※ 환율:US$1 = 31.11바트 (2020. 8월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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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파키스탄
1 개황
∙수 도:이슬라마바드 ∙인 구:2.1억 명(2018년) ∙면 적:803,940㎢(한반도의 약 3.5배) ∙ 민족구성:아리안족(서북부와 Punjab주), 드라비다족(남부), 터키아리안족 ∙종 교:이슬람교 97%(국교, 수니파 77%, 시아파 20%), 힌두교, 기독교 등 ∙시 차:우리시간 –4(GMT+5) ∙언 어:우르두어, 영어, 펀잡어, 신드어, 발루치어, 세라이키어, 파쉬툰어 ∙ 1인당 GDP(18/19년):1,480 미달러 ∙ 우리나라와의 교역(’18년):총교역 13.8억미달러 (수출 3.7억 달러, 수입 10.1억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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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지구촌 한류현황 Ⅰ
파키스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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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문화적 특성 및 고려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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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고대문명의 발상지 파키스탄 남부의 인더스강 하류에 위치한 모헨조다로(Moenjodaro)에는 고 대문명의 유적이 많이 남아 있는데 이는 BC 3000년경에 발전한 금석 병용기시 대의 도시국가 유적으로서, 인더스강 상류의 하랍파(Harappa) 유적과 함께 고 대 인더스문명의 기원으로 간주되고 있다. 인더스문명은 고도의 청동기 문명으 로 정연한 도로, 완비된 위생시설 등 탁월한 도시건설로 유명하며, 약 1천년간 지속되다가 기원전 1500년경 중앙아시아 코카서스 북방지역에서 침입한 아리안 족에 의해 멸망한다. BC 4세기경 알렉산더 대왕의 인도침입 이후 인도의 서북 지방은 외래 세력의 침투로가 되어 그리스, 훈, 터키족 같은 세력이 침입, 성쇠 를 거듭했으며, 문화, 예술 및 언어 등도 이러한 외세의 영향을 크게 받았다. 8 세기부터 12세기까지 이슬람세력의 서북지방 침입으로 델리를 중심으로 이슬람 왕조의 성쇠가 되풀이되었으나, 이슬람세력의 도전에도 불구하고 아리안족이 만 든 카스트 제도는 유지되었다. 중앙아시아의 티무르가 멸망한 후 그의 후예인 바바르가 1500년경 인도 북부에 수립한 무굴 제국은 전 인도와 아프가니스탄을 포함한 대제국이었으나, 힌두교와 이슬람 간의 대립, 농민반란 등으로 분열과 쇠퇴를 거듭하다가 세포이 반란(1857)을 계기로 1858년 영국에 합병된다.
(2) 간다라 미술의 고향 BC 1세기~AD 7세기까지 지금의 파키스탄 북서부와 아프가니스탄 동부지역 에서 발달한 불교 미술양식이다. 그리스 로마 양식이 그 기원으로 쿠샨 왕조시 대에 크게 번성한 것으로 보이며 서로 다른 유파였던 마투라(인도의 우타르프라 데시)의 쿠샨 예술과 같은 시대에 생겨났다. 간다라 지방은 오래 전부터 문명의 교차로였다. 아쇼카 왕이 통치하던 때(BC 3세기)에는 불교 선교 활동이 활발했고, AD 1 세기경 간다라를 포함한 쿠샨 제국의 통치자들은 로마와 계속 접촉을 해왔다. 간다라유파는 불교 전설을 해석하는 수단으로 소용돌이치는 덩굴무늬, 화관을 쓴 천동(天童), 반인반어, 반인반마 등 고전적인 로마 예술에서 많은 제재와 기 법들을 흡수했지만 기본적인 조상(彫像)은 인도 고유의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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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다라 조각의 재료로 1세기에는 녹색 천매암과 청회색 운모편암을 썼고, 3 세기 이후부터는 치장 벽토를 많이 썼으며 조각상에는 원래 색을 칠하고 금박을 입혔다. 불상의 변천과정에 기여한 간다라 양식의 역할에 대해서는 학자들 간에 논란이 분분했지만, 지금은 1세기경 간다라 양식과 마투라 양식이 독특한 불상 을 각기 독자적으로 발전시켰다는 견해가 확실시되고 있다. 간다라 유파는 로마 종교의 신인동형적(神人同形的) 전통에 따라 부처를 젊은 아폴로 같은 얼굴에 로마 황제 비슷한 의상을 입혀 묘사했지만 좌불상은 그다지 뛰어나지 못했다. 간다라파와 마투라파는 서로 영향을 주고받았음이 분명한데 그 일반적인 경향은 자연주의적 형태에서 벗어나 더 이상화되고 추상적인 형태 를 추구했다. 사리탑과 다른 신성한 건축물을 장식했던 간다라 부조는 그 단순 성과 정면표현법이 산치 및 마투라와 비슷하지만, 간다라 장인들은 부처의 일대 기를 여러 장면에 새겨 불교 예술에 지속적인 공헌을 했다. 간다라의 사리탑은 정교한 장식으로 유명한데, 난간이 없고 설화적이며 장식적인 부조가 탑의 몸체 에 직접 새겨져 있는 것이 특징이다.
(3) 고려 사항 한국문화와 파키스탄 이슬람 문화와의 차이점을 인식할 필요가 있다. 이슬람 문화의 폐쇄적인 성격상 다른 문화를 받아들이는 데 유연함이 상대적으로 부족 하므로 이러한 요소를 먼저 이해해야 할 필요가 있다. 이슬람 문화의 성격상 여 성의 과도한 노출이나 과한 개성 표현은 오히려 반감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다. 같은 이유로 노출이 심하거나 키스 등 남녀관계가 노골적인 드라마나 영화는 검 열 후 편집이 필수로 요구된다. 파키스탄에서 무슬림에게 이슬람 이외의 선교 및 포교활동이 금지되어 있으 며, 위반 시 출입국법 위반혐의로 처벌받게 된다. 신과 종교를 삶의 일부로 받아 들이는 무슬림들의 특성을 고려, 종교적 퍼포먼스나 반이슬람적인 표현을 삼가 야 한다. 한국 문화는 물론 다른 서방 문화 유입량도 매우 적으며 대다수 파키스탄인 은 자국 문화나 그와 비슷한 인도 문화(영화, 음악)를 선호한다. 아울러, 한국과 같은 공연문화라는 개념이 정착되지 않은 점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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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지구촌 한류현황 Ⅰ
파키스탄
Ⅰ
3 한류 현황
아시아 • 대양주
(1) 일반 현황 파키스탄의 경우 종교적인 성향 등으로 인해 한류의 인기가 높은 여타 국가 들에 비해 그다지 높은 편은 아니나, 한국 방문 근로자 및 국립외대 한국어과 학 생들을 중심으로 한국에 대한 관심이 점진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또한 2016년 1월 P-TV Home에서 방영한 <대장금>(우르두어 더빙)으로 한국 드라마가 처음 방영되었으며, 2017년에는 HTV에서 하지원 주연의 <기황후>가 방영되었다. 2016년 7월에 K-Pop world festival 예선이 파키스탄에서 최초로 열렸으며 이후 매년 K-Pop Festival이 대사관 주도로 개최되고 있다. 또한 김유정 작가 의 단편소설 ‘땡볕’, ‘동백꽃’, ‘봄・봄’이 우르두어로 번역되어 Nawa-I-Waqt 신문에 2016년 4월부터 2017년 1월간 소개된 바 있다. 2016년 1월 파키스탄 정부가 이슬람교의 선지자 무함마드를 부정적으로 그 린 미국 영화 <무슬림의 순진함(Innocence of Muslims)>이 유포된 것을 이유 로 2012년부터 차단했던 ‘YouTube’를 허용함에 따라 인터넷으로 한류를 즐기 는 젊은이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파키스탄 내 한류는 주로 10대 청소년을 주축으로 퍼지고 있으며 YouTube, Facebook 등 인터넷 매체를 통해 K-Pop 뮤직비디오 또는 드라마를 시청하며 아이돌과 배우의 사진을 공유하거나 커버댄스 업로드 등을 하는 등의 성향을 보 이고 있다. 한류 관련 정보 외에도 일본 애니메이션 등을 함께 즐기고 있다는 것 이 특징이다.
(2) 분야별 현황 1 K-Pop
주로 청소년 남녀 층에서 매우 선호되며, 대부분 인터넷 매체(유튜브, 페이스 북 등 SNS)를 통해 동호회 결성 및 정보 교환 등이 이루어지고 있다. 대사관 주 최로 매년 개최되는 K-Pop 월드 페스티발이 기폭제 역할을 하고 있으며, 관심 과 참여가 점진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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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한국어
인터넷 매체를 통한 한류(K-Pop, K-Drama, 영화, K-Beauty 등)의 영향 증대와 더불어 수도 이슬라마바드에 소재한 국립외국어대학에 개설된 한국어학 과 및 세종학당의 강의가 꾸준히 인기가 있으며, 한국어 말하기대회 및 퀴즈 온 코리아 등의 영향으로 한국어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있으며, 실제로도 한국어 를 구사하는 현지인들이 점증하는 추세다. 3 스포츠(태권도)
파키스탄 각지에 태권도를 가르치는 도장들이 있으며, 각 군(육군, 공군, 해군) 마다 태권도단이 존재한다. 파키스탄태권도협회(협회장 Waseem Ahmed Janjua) 를 주축으로 다양한 태권도 대회 개최 및 국제 행사 참여로 태권도 활성화 노력 이 전개되고 있다. 매년 주파키스탄한국대사배 태권도 대회가 열리고 있다.
(3) 현지인들이 한국문화를 좋아하는 이유 이슬람 문화의 영향과 서구 대중 문화, 예술 등에 관하여 접할 기회가 한정되 어 있는 환경에서 K-Pop 등 우리 한류가 인터넷 매체의 발달과 미디어의 영향 으로 점차 주재국의 청소년층에 확산되고 있음. 동시에 이 나라 전통 문화에서 도 춤과 노래로 함께 즐기는 유사한 정서가 있어 한류가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지 는 것으로 보인다.
4 한류 동호회 현황 동호회명 (온라인/오프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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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K-Pop Lovers (Pakistani Fans) (온라인)
2
K-Pop Fanpage Pakistan (온라인)
회원 수
성격
활동 현황
www.facebook.com/ 172 KPopLoversPakistani Fans
K-pop
한국문화 및 한류 정보 게시
www.facebook.com/ kpoopmeow
K-pop
K-Pop 뮤직비디오 및 연예인 사진 공유
2,418
2020 지구촌 한류현황 Ⅰ
웹사이트
파키스탄
동호회명 (온라인/오프라인)
회원 수
웹사이트
성격
Ⅰ
활동 현황
12,885
www.facebook.com/ /KPOPF.KPUF/
4
Pakistani Fans of Korean dramas & K-pop (온라인)
13,487
www.facebook.com/ PakFans.KEnt
파키스탄 팬 그룹
K-Pop, K-Drama 등 정보 공유
5
K-Drama Lovers in Pakistan (온라인)
6,179
www.facebook.com/ Kdramapak/
K-Drama
K-Drama 등 정보 공유
6
K-Pop & K-Drama
1,828
istargram.com/Korea nstuff.pk/
K-Pop K-Pop, K-Drama 등 & K-Drama 정보 공유
아시아 • 대양주
3
K-Pop & K-Drama Pakistan (온라인)
K-Pop, K-Pop & K-Drama 등 K-Drama 정보 공유
5 최근 주요 문화행사 ※ 코로나 19 상황으로 2020년 행사는 취소 또는 순연 되어 2021년 개최 예정
6 현지문화 고대의 모헨조다로 문명의 유적지와 불교문화(간다라 미술) 등의 유적 및 유 물이 보전되고 있다. 일상생활에서 이슬람교 전통이 유지되고 있다. 복장은 전통 복장이 일반적이다. 이슬람의 영향으로 술, 돼지고기, 도박 등을 금지하고 있다. 서구개념의 문화예술 수준은 낮은 편이다. 예술 부문의 학과가 있는 대학은 Punjab University와 National College of Arts(라호르, 라왈핀디) 등이 있다. 체육 부문에서는 Hockey, Cricket 등 30여 각종 체육단체가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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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기타 (1) 비자 1985.6.8.이래 양국간 사증면제협정이 발효되어 오다, 2001.1.1.부로 동 협 정 발효가 일시 중지된 상태이다. 비자 관련 업무는 주한 파키스탄대사관에서 한다. 명칭상 도착비자라 하더라도 파키스탄 도착공항이나 국경에서 비자를 직 접 발급하는 것이 아님을 주의해야 하며 사전에 온라인상 파키스탄 입국에 관한 신청을 해야 한다. 별도의 공연비자는 존재하지 않는다.
(2) 안전정보 ∎ 여행경보단계:철수권고(3단계)/여행자제(2단계) 파키스탄은 테러로 인한 치안정세 불안으로 2008.11.21 이후 주재국 전역이 적색경보 지역(3단계,긴급용무가 아니면 귀국, 가급적 여행 취소, 연기)으로 지 정되었다. 정세 상황이 개선된 일부지역들은 2단계인 여행자제지역으로 조정되 었다(이슬라마바드 및 페이살라바드는 2017.11.7./라왈핀디는 2018.11.7./라 호르는 2019.2.17. 각각 철수권고지역에서 여행자제지역으로 조정)
(3) 여행 관련 유의사항 파키스탄 내에서 외국인은 여권, 체류허가증 등의 신분증명서를 상시 휴대해 야 한다. 경찰 관계자가 외국인 신분증명서(여권 등)의 제시를 요구하는 경우가 있다. 기존에 유지하여 오던 여행허가제도(NOC)는 2019.3.26. 폐지되었다고 언론을 통해 보도되었다. 2019년 1월 31일 파키스탄 내각 결정에 의하여 다음 지역을 제외하고 여행제한을 해제하였다. ∎ 여행제한지역 ∙ 파키스탄 중국 접경 10마일 ∙ 파키스탄 아프칸 접경(Wakhan Corridor) 10마일 ∙ 아자드-잠무-카시미르(국경통제선(LoC)을 따라) 5마일 ∙ 길깃발치스탄(국경통제선을 따라) 5마일 ∙ Siachen(실제 국경접촉선을 따라) 10마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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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지구촌 한류현황 Ⅰ
파키스탄
Ⅰ 아시아 • 대양주
한국국제교류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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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파푸아뉴기니
1 개황
∙수 ∙인 ∙면 ∙민
도:포트모르즈비(Port Moresby, 인구 약 60만 명) 구:약 840만 명(2019년) 적:약 46.3만 ㎢(한반도의 약 2배) 족:멜라네시안(96%), 마이크로네시안(2%), 폴리네시안(1%), 기타 중국 및 유럽계(1%) ∙종 교:개신교(69.5%), 카톨릭(26%), 기타 토착신앙 ∙시 차:우리시간 +1 ∙언 어:공용어(영어, 피진어, 모투어) 등 850여개 부족언어 ∙ 1인당 GDP(2019년):2,464미달러 ∙ 우리와의 교역규모(2019년):총 4억 3,100만 미달러(수출 4,800만 미달러 /수입 3억 8,300만 미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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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지구촌 한류현황 Ⅰ
파푸아뉴기니
Ⅰ
2 문화적 특성 및 고려사항
아시아 • 대양주
파푸아뉴기니는 남태평양 최대의 도서국이나 우리에게는 비교적 생소한 나라 이다. 16세기 초 포르투갈의 항해사 Jorge De Meneses에 의해 발견된 후 1828년 네덜란드의 식민지로 편입되었다가 1975년 호주로부터 독립하였다.
(1) 고대국가나 왕조가 존재하지 않았던 나라 ‘파푸아뉴기니’ ∎ 16세기 초 유럽인들이 파푸아뉴기니(PNG : Papua New Guinea)에 도착하 기 전 이 곳에는 커다란 도시나 국가가 형성된 적이 없었다. 당연히 역사적 기록 혹은 왕들의 연대기 등도 없으며, 고대사나 중세사도 전무하다. 파푸아 뉴기니에서는 수많은 부족들이 지리적 요인 등으로 인해 외부세계와 단절된 채 고립된 생활을 하면서 고유한 언어와 문화 등을 발전시켜 오늘에 이른 것 이다. 이로 인해, 자신이 속한 공동체 구성원에게는 무조건적인 친밀감과 소 속감을, 공동체 밖의 타 부족에게는 배타적인 태도를 드러내곤 했다. ∎ 그러나 이 부족들이 전부 고립되어 폐쇄적인 생활만을 한 것은 아니며, 소금, 기름, 흑요석, 염료 등 다양한 물품이 파푸아뉴기니 전역에서 활발하게 거래 되기도 했다. ∎ 바다 건너 다른 지역과의 무역도 이루어진 바, 심지어 파푸아뉴기니로부터 4,000km 원거리의 피지에서 3,500년 전에 거래된 것으로 보이는 조각품과 도기가 발견되기도 하는데 이것이 파푸아뉴기니, 뉴칼레도니아, 바누아투, 피 지 등 남태평양 일대에서 기원전 1500년경에 부흥했던 라피타 도기 문화 (Lapita Culture)라고 알려졌다. 라피타 도기 유적지는 남태평양 곳곳에 흩 어져 있으며, 놀랄 만큼 섬세하고 아름다운 문양으로 유명하다.
(2) 파푸아뉴기니 : 선사시대에서 현대로의 타임머신 ∎ 파푸아뉴기니에는 선사(pre-history)와 현대사(modern history)만이 존재 하며, 원시와 현재가 이렇게 극명하게 공존하는 국가는 지구상에서 찾아보기 힘들다고 한다. 예를 들어, 각국 공관들과 국제기구, 관공서 및 금융기관들이 밀집해 있는 수도 포트모르즈비의 도심지에서는 사람들이 핸드폰으로 SNS를 사용하고 레스토랑, 호텔, 요트클럽에서 햄버거와 스테이크를 먹지만, 대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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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인구(80% 이상)는 여전히 섬이나 깊은 산속에 거주하고 있으며, 수렵 및 채집에 기반한 자급자족 경제에 의존하고 있다. ∎ 파푸아뉴기니의 경제구조는 자급자족적 경제와 화폐경제가 혼재하는 이중구 조를 보이며, 국민의 80% 이상은 대부분 마을단위의 자급자족적 농업에 의 지해 살아가고 있다. 즉, 상당수의 국민이 화폐경제에 편입되지 않았다고 볼 수 있으며, 전체 인구의 대략 10% 정도만이 급여를 받는 노동인구에 속한다 고 할 수 있다.
(3) 다양한 인종 ∎ 파푸아뉴기니에는 1,000개가 넘는 부족이 존재하며, 인종적으로는 멜라네시 아계가 주를 이룬다. 학자들은 PNG의 멜라네시안을 크게 세 부류로 구분한 다고 한다. 첫째는 니그리토인으로, 키가 작고 근육질에 진갈색의 피부를 가 지고 있다. 둘째는 파푸아인이다. 파푸아인은 니그리토인보다 키가 약간 더 크고, 구릿빛 피부에 굵은 뼈대, 그리고 종종 매부리코를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마지막으로 멜라네시아인은 키가 가장 크고, 가장 밝은 피부톤과 덜 곱슬거리는 가는 머리카락을 지니고 있다.
(4) 톡 피진, 모투 그리고 800개 이상의 언어 ∎ 파푸아뉴기니는 단일 국가로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고유언어(약 800여개)를 가지고 있으며, 사용언어가 다른 1,000여개 종족으로 구성되어 있다. 파푸아 뉴기니의 인구가 800만 명 정도임을 감안할 때, 이는 놀라운 언어적 다양성 이라고 할 수 있으며, 이와 같은 부족적・문화적 다양성은 파푸아뉴기니의 험 준한 자연이 각 지역을 고립시켜 놓은 데서 기인한다. ∎ 현재 파푸아뉴기니의 공식 언어는 세 가지로 영어, 톡 피진(Tok Pisin), 그리 고 모투(Motu)어다. 파푸아뉴기니의 학교, 정부기관 등에서는 영어를 사용하 고, 정부의 공식문서도 대부분 영어로 작성되지만, 영어를 유창하게 사용하는 파푸아뉴기니인은 총인구의 5% 정도라고 한다. 달리 말하면, 실생활에서는 톡 피진이나 모투 등과 같은 토착어 사용을 더 선호한다고 할 수 있다. 톡 피 진어는 영어의 ‘talk’와 ‘pidgin’에서 유래되었으며, 단어 ‘pidgin’은 영어단 어 ‘business’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톡 피진어와 모투어 모두 피진어에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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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푸아뉴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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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며 영어를 기반으로 파푸아뉴기니식으로 토착화된 외래 언어라 할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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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톡 피진어는 현재 국민의 절반 이상이 사용하고 있으며, 모투어의 경우 인구의 약 10% 정도가 사용한다고 한다. 따라서 일반적으로 파푸아뉴기니인 은 1) 출신 지방의 토착어(부족 언어), 2) 톡 피진어 혹은 모투어, 3) 영어라 는 총 세 가지의 언어를 사용한다고 볼 수 있다.
(5) 완톡(Wantok)과 빅맨(Big man) ∎ ‘완톡’은 문자적 의미로 “같은 말을 쓰는 사람(One Talk)”을 뜻하며, 넓은 의 미로는 친지, 친구, 같은 부족 및 씨족 구성원, 기타 친교관계가 있는 사람을 두루 일컫는다. 완톡 관계에 있는 사람끼리는 누군가가 위험이나 곤경에 빠 졌을 때 도와주어야만 하고, 도움을 받은 사람은 나중에 이를 다시 되갚아야 한다. 만약 어려움에 처한 완톡을 외면할 경우, 추후 완톡 공동체에서 배제되 거나 심한 경우 보복을 당할 수도 있다. 이는 어찌보면 커뮤니티 단위의 자가 적 치안 및 복지 서비스라 할 수 있으나, 지역주의 및 연고주의 등의 부작용 을 야기한다는 측면도 있다. ∎ 파푸아뉴기니 전통사회는 놀라울 정도의 수평적 사회로 뚜렷한 계급구분은 존재하지 않는다. 다만 추장이나 빅맨(Big man)만 예외적으로 수직적 권위 를 가진다. 빅맨이란 멜라네시아 문화권에서 보이는 정치적 지도자를 뜻하는 데, 보통 걸출한 능력과 매력 그리고 부와 명성을 획득한 인물이다. 빅맨은 축제, 전쟁 등에서 활약함으로써 지지를 얻게 된다. 또 빅맨들끼리는 명성 과 시를 위해 상대방 빅맨들보다 더 많은 재화를 위세적으로 소비, 분배하고, 심 지어 파괴하고 불태우기도 한다. 또한, 빅맨과 추장에는 차이가 있다. 빅맨은 세습이 아니며, 추종자들과 빅맨이라는 지위를 스스로 만들어야 한다. 즉, 빅 맨은 주위에 자신을 추종하는 사람들이 계속 모이게 만듦으로서 그 지위를 획득한다. 그러므로 빅맨이란 정치적 직함이라기 보다는 단지 사람들간의 상 호관계에서 인정되고 있는 위치에 불과하다. 축적한 부를 상실하거나, 전쟁에 서 패배했을 때, 빅맨의 지위는 즉시 사라져 버리기 때문이다.
(6) 기독교와 주술이 공존하는 나라 ∎ 파푸아뉴기니의 신문을 읽다보면 의아한 점이 생긴다. 분명히 기독교 국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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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하지만, 주술과 마술, 그리고 저주라는 개념이 현지인들의 사고와 삶에 깊 이 자리하고 있으며, 자신에게 저주를 걸었다는 이유로 상대를 살해했다는 기사들이 신문에 자주 보도된다. 파푸아뉴기니 인구의 90% 이상이 기독교를 믿는 것으로 추정되며, 보다 상세한 통계에 의하면 98%에 육박하는 것으로 이야기되지만, 사실 이 수치는 현실을 정확하게 반영한다고 보기 어려운데, 주된 이유는 씨족(부족)문화 때문이다. 씨족의 구성원 중 1명이 기독교를 믿 으면, 커뮤니티 차원에서 다른 이들도 전부 기독교로 ‘집단개종’을 하는데, 이는 커뮤니티 차원의 결정에 따른 것일 뿐, 개인적, 종교적 회심이나 결단과 는 거리가 있다고 할 수 있다. 즉, 특정마을이나 씨족이 기독교를 하나의 문 화로 받아들였다는 뜻이지, 서구인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기독교가 삶의 중심 이 되는 종교생활을 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7) 각종 풍습 및 행사 1 고로카 축제의 머드맨(Mudmen)
∎ 파푸아뉴기니의 가장 큰 문화 축제는 매년 가을경 열리는 “고로카 페스티벌” 이다. 이 축제의 하이라트 중 하나는 단연코 “머드맨” 이라고 할 수 있는데, 온 몸에 회색 빛깔을 띈 진흙을 바르고 괴이하게 생긴 가면을 쓴 사람들이 바 로 이 머드맨이다. ∎ 머드맨의 탄생 비화는 부족간의 전쟁에서 비롯되는데, 동 하일랜드 주 인근 의 아사로(Asaro)지역 부족의 전사들이 타 부족과 전투를 벌이던 중, 열세에 몰려 피신하는 와중에 적의 눈을 피해 해가 진 후 탈출하기로 결정하고 아사 로 강가의 진흙 속에 누워서 몸을 숨겼다. 해가 지자 아사로 전사들은 진흙에 서 일제히 일어났고, 이 광경을 목도한 상대 부족들은 이들을 악령이라 믿고 뿔뿔이 도망쳤기에 결국 아사로 부족은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었다. ∎ 이 승리 이후 머드맨 복장은 아사로 부족에게 있어 승리의 상징이자 하나의 전투복으로 자리 잡게 되었다. 한층 더 흥미로운 점은 머드맨 가면의 탄생 이 유다. 이 지역에서는 아사로 강가의 진흙에 유독성분이 있다는 믿음이 존재 하기에 얼굴을 비롯한 머리에는 진흙을 바르지 않는 대신 돌을 조각하여 가 면을 만들고 그 가면 위에 진흙을 칠하는데, 적들에게 공포감을 주기 위해 눈, 귀, 입 모양을 기괴하게 만들고, 야생 멧돼지 이빨을 사용하여 가면의 입 을 장식하여 전체적으로 한층 더 괴기스러운 외형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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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푸아뉴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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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베일에 싸인 존재:둑둑(Duk-D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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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푸아뉴기니를 방문한 많은 사람들은 공항 내 기념품 샵이나 그 외의 곳에 서 전통 조각상 혹은 목각 인형 등을 사 가곤 하는데, 이 중 가장 흔하게 보 이는 조각상은 바로 둑둑이다. 원뿔 모양의 긴 의상을 뒤집어 쓰고, 다리만을 내놓고 있으며, 두 개의 동그란 눈과 초승달 모양의 입으로 장식되어 있는 이 형상을 보고 있자면 일면 귀여워 보일 수 있지만, 사실 이 둑둑이 어떤 존재 인지 알고 나면 달리 보일 것이다. ∎ 둑둑은 파푸아뉴기니 뉴 브리튼주의 라바울지역, 특히 Tolai 지방 사람들이 섬기는 일종의 영혼(sprit)이다. 둑둑은 보름달이 뜰 때만 나타나는데, 둑둑이 나타나면 몇일에 걸쳐 음식과 제물을 마련하여 바치고, 부락 남성들이 입회 하여 비밀 의식을 가진다. 남성영혼의 경우 Duk-Duk, 여성의 경우 Tuban 이라고 불리우나 결국 이 의상을 입는 사람은 남자에 국한되며, 여성은 둑둑 과 관련한 행사에 참여할 수 없다. 둑둑 의상 속 인물의 정체는 베일에 싸여 있으며, 비밀 유지를 위해 둑둑은 관련 행사 및 집회에서 어떠한 육성도 뱉지 않는다. 실수로라도 둑둑의 신체와 접촉한 사람은 그 자리에서 도끼로 난자 당하게 되며, 여성이 둑둑과 마주치게 되면 숲으로 끌려가게 되어 다시는 볼 수 없게 된다고 전해지기에 둑둑이 나타나면 여성들은 집 밖에 나오지 않고 며칠간 집 안에서만 생활해야한다. ∎ 사람들이 둑둑을 두려워하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둑둑이 가진 권한 때문이 다. 둑둑은 누구든지 살해할 수 있고, 가옥을 불살라버릴 수 있으며, 그 누구 도 이에 이의를 제기할 수 없다. 둑둑이 나타나면 숲 속 어딘가에 둑둑이 기 거하는 집을 지어주어야 하며 그 위치는 마을의 장로만이 알고 있다. 앞서 언 급된 둑둑에게 바쳐지는 공물 또한 장로를 통해 둑둑에게 전달되며, 둑둑이 떠나고 나면 둑둑이 입었던 의상, 기거했던 집, 의식 및 살인에 사용되었던 도끼와 방망이등을 비롯한 모든 것들이 불태워짐으로써 둑둑의 존재는 영구 히 비밀로 남게된다. ∎ 둑둑의 존재와 관련된 일련의 행사는 다양한 원시 문화에서 관찰되곤하는 공 동체 내의 갈등과 불만을 해결하는 하나의 의식으로 해석되기도 하는데, 과 거와는 다르게 관광객들을 상대로 둑둑 의상을 입고 춤을 추는 하나의 관광 상품으로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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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그 밖의 각종 풍습 및 행사
∎ 파푸아뉴기니의 뉴아일랜드주에서는 빅맨이 최고 권위자이지만 씨족 의식이 나 토지소유권 등은 전부 모계 시스템에 의해 관리된다. 또한, 이 지역의 콘 투 마을과 타바르 마을에서는 전통적인 상어 부르기 주술이 행해지며, 이 주 술을 통해 마을 남자들이 상어를 사냥하곤 한다. ∎ 뉴아일랜드주에서 가장 중요한 풍습은 ‘말라간’(Malagan)으로서, 일종의 의 식인 동시에 의식에 사용되는 가면, 장식물 등을 지칭한다. 말라간 가면은 죽 은 자들을 기억하고, 그들의 영혼을 붙잡아두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주술적 으로 아주 중요하게 여겨진다. ∎ 뉴아일랜드주에서는 보통 죽은자의 시신을 매장 하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화 장 또는 수장하기도 하며 이때 일련의 애도의식이 뒤따르는데, 과거에는 애 도자들이 몸에 검은색을 칠하고 특정 음식, 특정 행동을 금지한 바 있었다. 말라간 의식은 전체 커뮤니티가 죽은 자들에게 숭배와 존경을 표현하는 수단 이 되기도 한다.
(8) 고질적인 치안불안(무장 떼강도, 라스콜(Rascal) 횡행) ∎ PNG에 오기 전, 그리고 온 후에도 귀에 못이 박히게 듣는 세 글자가 바로 ‘라스콜(rascal)’이다. 풀이하자면 무장 떼강도인데, 그 기세와 규모에 있어서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이들이 출몰하는 장소는 어두컴컴한 뒷골목만이 아니 라, 골프장, 기업체, 가게, 관공서, 심지어 국제공항까지 말 그대로 시간과 장 소를 가리지 않는다. 또한, 그저 몽둥이나 칼 등을 사용하지 않고 가정에서 직접 만든 사제 총(피 스톨 및 산탄총)을 사용하기에 한층 더 위험한 존재로 여겨진다. 때문에 상주 대사관이나 PNG의 관공서 등에서는 최대한 현금을 받지 않고 체크(cheque) 로 결재를 권장하는데, 이는 현금이 있다는 소문이 퍼지면 언제든지 라스콜 의 타겟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라스콜이 횡행하는 이유는 도시화・빈곤 문제 의 교집합 때문이다. PNG는 선사시대에서 현대 자본주의로 바로 편입되었 고, 전체 인구의 10%만이 노동과 급여를 교환하며 살아가고 있다. 그렇지만 PNG도 현대사회의 특성중 하나인 도시화를 피해갈 순 없기에, 많은 수의 비 숙련 노동자들이 도시로 집중되었고, 이들은 마땅한 일자리를 얻지 못한 채 도시 외곽의 정착촌(settlement)에서 거주하고 있다. 바로 이곳에서 라스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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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양산되는 것이다. 단체로 몰려다니며 범행을 벌이는 라스콜들의 행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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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면 갈수록 심해져, 심지어 국제공항마저도 대규모 라스콜에게 당한 사건이 있다. 2014년 11월, 40여 명의 무장 괴한들이 파푸아뉴기니의 제 2의 도시 인 레이(Lae)의 나잡(Nadzab) 공항을 포위하고 총칼로 위협하여 승객들로부 터 금품과 현금을 빼앗고 시설을 파괴하고 달아난 사건이 세간에 충격을 주었 다.
(9) 문화교류시 고려해야 할 점 파푸아뉴기니는 전형적인 개발도상국이다. 전반적인 인프라 및 문화 기반 부 족으로 민간주도형 문화교류는 어려우며 일반 국민들의 외국문화에 대한 이해 및 수용능력 또한 부족한 실정이다. 따라서 다른 나라와의 문화교류 기준과 방 식을 적용하기가 곤란하므로 파푸아뉴기니와의 문화교류는 기초적인 부분부터 시작해야 한다. 한국 및 한국문화에 대한 인식이 매우 낮으므로 우선 한류드라마 방영 등을 통해 한국 및 한국 문화에 대한 인지도를 제고할 필요가 있다. 장기적인 안목에 서 학생, 청소년들에 대한 방한 연수 초청 프로그램 활성화, 공관 차원의 꾸준한 저인망식 공공외교 시행 등을 통해 한국에 대한 이해를 제고해 나가는 것이 긴 요한 실정이다.
3 한류 현황 (1) 일반 현황 파푸아뉴기니 일반 국민의 한국과 한국문화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가 부족한 실정이다. 최근 들어 한국을 방문하거나 경험한 일부 지식인과 대학생들을 중심 으로 한국드라마와 K-Pop이 인지도를 가지기 시작하고 있으나, 문화 기반 미 비로 전파력이 상대적으로 약하다. 대사관은 한국문화 홍보 및 한류확산을 위해 파푸아뉴기니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문화외교를 적극 수행하고 있다. 2016년 9 월~11월간 파푸아뉴기니 방송 사상 최초로 한류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를 주 재국 최대 공중파 EMTV에서 방영하였으며, 2017년 8월〈피노키오〉, 2018년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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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굿닥터>가 이어서 방영되었다. 2020년 9월부터는 국내 아동 애니메이션 <뽀 롱뽀롱 뽀로로>가 연중 방영될 계획이다. 한국영화 또한 2017년도에는 〈부산 행,2016作〉, 〈악녀,2017作〉, 2018년에는 〈창궐,2018作〉, 2019 년에는 〈기생 충,2019作〉이 개봉하여 각각 4주 이상씩 극장 상영되었다.
(2) 분야별 현황 1 한국주간행사
2018년과 2019년 한국주간행사에서 한국 영화 상영 및 한식을 소개 하고, 아울러 공공외교 역량강화 사업으로 친한 인사를 초청하여 워크숍, 한국영화 감 상, 한식 시식 행사 등을 개최하였다. 이를 통해 파푸아뉴기니에 수준 높은 한국 문화를 전파할 수 있었다. 2 개발경험 공유
한국의 과거 농촌 개발경험을 새로운 한류 콘텐츠로 보급하고 있다. Eastern Highlands 주정부의 협조를 얻어 현지에 시범농장을 개설하였으며, 주민들의 소득증대 및 의식개혁을 위한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농촌 환경 개선 사업 및 소득증대 사업 등을 통해 한국의 개발 경험 전수가 현지인들에게 한국을 각 인할 수 있는 콘텐츠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3 드라마・애니메이션 등 한국 방송 콘텐츠 소개
2016년부터 2018년까지 한국 드라마를 세 차례 방영하였으며, 2020년 9월 부터 기성세대 뿐 아니라 파푸아뉴기니 아동들에게 한국 문화를 소개할 수 있는 우리 애니메이션을 연중 방영할 예정이다. 또한 2020년 연말에는 국내 드라마 추가 방영도 추진 중이다.
4 한류 동호회 현황 (1) 일반 현황 2017년 10월, 파푸아뉴기니에서 한류 불모 현상을 타파하고 한류 기반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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및 한류 보급 활성화 등을 위해 현지인들이 자발적으로 한류 드라마 팬 10여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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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중심으로 “The Korean Ace Fan Club”을 결성하였다. 한류 동호회는 한국 드라마 소개 및 홍보, 한국영화 소개 및 홍보, 한국 음식 공유, 회원간 네트워크 구축을 하고 대사관에서도 적극 교류행사를 2회 개최하였으나, 동호회원들의 대 다수가 파푸아뉴기니에 파견된 외국인이다보니, 동호회장 및 회원들이 본국으로 귀임하게 되면서 현재는 한류 동호회가 비활성화된 상황이다.
5 최근 주요 문화행사 (1) 한국주간행사 2020 (한국 아동용 애니메이션 방영) ∎ 방영 일시:2020.9.7.(월) ~ 1년간, 15:30~16:00 ∎ 주최:주파푸아뉴기니대사관, EMTV ∎ 협력: 아이코닉스, 오콘, 팔도 ∎ 행사 내용:주재국 최대 방송국인 EMTV를 통해 국내 아동용 애니메이션 및 한국 소개 영상을 연중 방영
(2) 한국주간행사 2020 (한국 드라마 방영) ∎ 방영 일시:2020.12. ∎ 주최:주파푸아뉴기니대사관, EMTV ∎ 협력:SBS ∎ 행사 내용:한국 메디컬 드라마 방영을 통해 국내 문화 콘텐츠 인지도 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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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황
∙수 도:수바 ∙인 구:926,000명(2018년) ∙면 적:18,333㎢(경상북도 크기, 약 330개 도서로 구성) ∙ 민족구성:피지 원주민(56.8%), 인도계(37.5%) 기타(로투만, 중국인, 유럽인 등) 등 ∙종 교:개신교(55%), 힌두교(28%), 가톨릭(9%), 이슬람교(6%) 등 ∙시 차:우리시간 +3(GMT–12, 서머타임시(10월~1,2월경)+4) ∙언 어:영어, 피지어, 힌두어, 로투만어 ∙ 1인당 GDP(2018년):6,266미달러 ∙ 우리나라와의 교역(2018년):총교역 2억3천5백만 미달러 (수출 2억3천만 미달러, 수입 5백만 미달러) - 주요 수출품:자동차, 중장비, 어선 관련 제품, 화학 제품 등 - 주요 수입품:참치, 생수, 고철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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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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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문화적 특성 및 고려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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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멜라네시아의 끝, 폴리네시아의 시작 피지에 최초로 사람이 살기 시작한 것은 기원전 1300년경이다. 피지는 서편 의 멜라네시아 국가와 동편의 폴리네시아 국가 사이에 위치하고 있어 이에 따라 피지는 멜라네시아 국가이면서도 폴리네시아의 영향도 받아 인종・문화적으로 복합적 특징을 보인다.
(2) 추장과 촌락문화 피지토착사회는 공동생활을 기반으로 가족, 마을, 토지를 강조한다. 추장은 마을과 부족을 통치하며 지위는 세습된다. 이는 폴리네시아의 특징을 보이는 것 으로 대부분의 다른 멜라네시아 사회에서 추장은 능력에 따라 임명된다. 대도시를 제외한 도서 지역은 아직도 전통적인 촌락 형태를 유지하고 있다. 추장의 지위와 권위가 옛날에 비해 많이 약해진 것은 사실이나 주요 추장의 임 명이 신문에 보도되는 등, 사회적 영향력은 여전히 존재하며 추장 출신의 인사 에게는 Ratu가 이름 앞에 붙는다.
(3) 영국 식민지배와 인종 대립 유럽인에 의해 피지제도가 알려지게 된 것은 1643년 네덜란드의 항해 탐험 가 아벨타스만(Abel Tasman)이 시초다. 피지를 최초로 통일한 바우족의 자콘 바우왕은 1874년 10월에 영국에 피지 양도를 제의해 피지는 그 후 96년간 영 국의 식민 통치를 받게 된다. 현재 피지 인구의 37% 가량을 차지하는 인도인은 영국의 식민통치기간 중 1879년 사탕수수농장 노동자로 최초로 피지에 들어오 게 되었다. 1970년 독립 당시 피지는 인구 절반 이상이 인도계 피지인인 다인종 사회를 구성하고 있었는데, 이러한 인구구성이 향후 피지의 정치・사회 발전에 큰 영향 을 미치게 된다. 독립 이후 피지 원주민 주도 정당과 인도계 피지인 주도정당 간 대결구도 하 에서 피지 원주민측이 장기 집권하다가 1987년 선거에서 인도계가 승리하자 쿠 데타가 발생하여 1992년에 과도정부가 민정을 이양했다. 1999년 총선 후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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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인도계에 의한 정권 장악을 저지한다는 명분으로 쿠데타가 발발했다. 2006년에는 피지 원주민에 의한 피지 원주민 우대정책에 반대 입장을 공공 연히 밝히며 쿠테타가 발생하여, 군사과도정부 체제가 유지되어 오다가 2014년 9월 17일 민주적 총선을 통해 민정에 이양되었다.
(4) 문화교류시 고려사항 피지의 문화 관련 인프라는 매우 열악하여 피지 방송국은 자체 제작 드라마 콘텐츠가 전무한 상태로 외국 방송 프로그램(미국, 호주, 뉴질랜드 등) 및 저비 용으로 제작할 수 있는 토크쇼만을 방영하고 있다. 공연 또는 이벤트와 관련된 시설이 조악하고 전문 인력 또한 부족하다. 실내 공연을 할 수 있는 대형체육관이 1개 정도 있고 나머지는 모두 야외경기장이다. 또한 피지의 엔터테인먼트 산업 자체가 발달하지 않아 외국에서 공급되는 콘텐 츠를 수동적으로 즐길 뿐이다. 피지에서 팬 층을 형성한다거나 콘텐츠를 다시 가공, 활용하는 경우는 매우 드 물다. 국민 스포츠 럭비가 2016 리우올림픽에서 피지 역사상 최초의 올림픽 금 메달을 획득한 경우가 예외적이다. 현지인 즉 피지인과 인도인 간의 문화 소비 가 확연히 양분화되어 있어 콘텐츠 공급이 할리우드와 발리우드로 나뉘어져 있 으며, 부분적으로 중복되는 층은 소수에 불과하다는 점이 또한 걸림돌이다. 시 장 자체의 크기가 작고, 공략할 수 있는 부분이 넓지 않다. 하지만 문화콘텐츠 공급 자체가 제한되어 있는 현지의 상황을 감안할 때 공급 이 수요를 창출해야 하는 시장이며, 한류의 자생적인 부흥을 기대하기는 힘들기 때문에, 현지인, 특히 문화적 성향의 변화가 유동적인 젊은 층을 대상으로 한국 드라마와 영화에 노출시키는 주입식 전략이 현재로서는 적합하리라고 판단된다. 또한, 젊은 층을 중심으로 한국드라마와 영화가 인기를 얻고 있으나, 피지는 매우 보수적인 가톨릭/기독교 국가로서 폭력적이나 자극적, 선정적인 내용의 영 화나 드라마는 자제할 필요가 있으며, 인도 영화나 인도 TV 채널 등 발리우드에 몰입해 있는 인도계 피지인에게는 또 다른 접근 방법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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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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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한류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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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반 현황 2008년 이래 <대장금>, <내이름은 김삼순> 등이 현지 TV에 방영되어 좋은 반응을 얻었으나, K-Pop 등 다른 분야에 대한 관심은 저조한 편이다. 피지 일 반 국민의 한국과 한국문화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가 부족한 상황이다. 피지는 광활한 태평양지역에 330여 섬들이 흩어져 있고 TV, 인터넷이나 스마트폰의 보 급이 아직 미미해 통신수단에 의한 한류의 확산은 한계를 가지고 있다. 현재로 서는 피지에 한국드라마나 영화, K-Pop이 본격 상륙했다고 보기 어려우며, 한 국드라마나 영화의 시장 점유율이나 K-Pop의 현지 인기도 등 통계자료는 없다.
(2) 분야별 현황 1 드라마
2008년 3월~4월 드라마 <슬픈 연가>가 최초로 피지 공중파 TV(FIJI TV)에 방영되었으며, 2008년 9월~10월 방영된 드라마 <대장금>이 인기를 얻어 한국 의 음식, 한복 등을 알리는데 크게 기여하였다. 이후 Mai TV에서 2009년 3 월~7월 드라마 <내이름은 김삼순>을, FIJI TV에서 2010년 5월~7월 <찬란한 유산>을 방송해 현대 한국의 모습을 소개하는 계기가 되었다. <대장금>은 2009년 1월~2010년(1년간) 재방영되고, 드라마 <내이름은 김삼 순>도 2011년 1개월간 재방영되어 많은 현지인들이 시청하고 한국 인지도를 높 이는데 기여하였다. 한편, 2011년 11월 말 개국한 피지국영방송(FBC) 공중파 TV에서는 KBS가 제공한 <천추태후>를 2012년 2월부터 매주 금요일에 방송하면서 인기를 얻었 고, EBS가 제공한 유아영어교육프로그램인 <Go Go Giggles>도 좋은 반응을 얻으며 지속 방영되고 있다. 또한, Mai TV에서 2013년 상반기 <내생에 마지막 스캔들>과 <성균관 스캔들>이 방영되었다. 2014년에는 FIJI TV에서 <선덕여왕>, <에덴의 동쪽>, <주몽>, <이산>, <우리 집 여자들>이 방영되었으며, 2015년에는 FBC에서 <천추태후>가 FIJI TV에서 <내 인생의 황금기>, <이산>이 방영되었다. 그리고 2016년에도 FBC에서 <신데 렐라 언니>, <천일의 약속>이 방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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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영화
2011년 말 피지 한국대사관에서 한국국제교류재단의 지원을 받아 수바 시내 의 영화관에서 <맨발의 꿈>, <7급공무원>, <과속스캔들>을 무료 상영하는 행사 를 열었으며, 2013년 말에는 <식객>, <조선명탐정:각시투구꽃의 비밀>, <의뢰 인>을 무료 상영하여 매우 큰 호응을 얻었다. 2009년과 2010년에는 분기별로 수바 시내 프랑스 문화원 공간을 이용, 한국 영화 상영회를 개최하여 <YMCA 야구단>, <과속스캔들>, <공동경비구역 JSA>, <식객> 등을 소개하고, 2009년 11월에는 피지 북섬의 람바사에서도 <괴물>, <미녀는 괴로워>, <웰컴 투 동막골> 3편으로 소규모 상영회를 열어 좋은 반응을 얻었다. 2013년 12월에는 <의뢰인>, <식객>, <조선명탐정>을, 2014년 12월에는 <우 리 생애 최고의 순간>, <국가대표>, <아라한>, <전우치> 등으로 한국영화 제를 큰 호응 속에 개최하였으며, 2015년에도 <관상>, <은밀하게 위대하게>, <건축학 개론>, <미스터고> 등 4편이 상영되었다. 한국영화제에 대한 높은 관심과 반응 에 따라 2016년에는 수도 수바 외에도 국제적 관광도시 난디에서도 영화제가 개최되어 <웰컴 투 동막골>, <전국노래자랑>,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등 3 편이 상영되었다. 2017년에는 <도둑들>, <군도: 민란의 시대>, <족구왕> 등 3편 을 난디와 수바에서 각각 상영하였다. 2018년에는 <국가대표2>, <동주>, <메밀 꽃, 운수 좋은 날, 그리고 봄봄>, 3편을 난디와 수바에서 각각 상영하였다. 2019년에는 <조선명탐정:사라진 놉의 딸>, <암살>, <우리 생에 최고의 순간> 3편을 수바 및 난디에서 상영하였으며 약 1천명이 관람하였다. 3 한식
2008년 방영된 드라마 <대장금>의 인기로 한국 음식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 여 수바 시내에 있는 2개 한식당과 3개의 푸드코트형 한식 음식점을 현지인도 즐겨 찾고 있다.
(3) 현지인들이 한국문화를 좋아하는 이유 피지 현지의 문화 콘텐츠 제작 및 공급은 매우 열악한 실정이라 현지인들은 주로 할리우드와 발리우드에서 제작한 드라마, 영화, 음악을 즐긴다. 하지만 과 거 방영된 한국드라마(<내 이름은 김삼순>, <찬란한 유산>)의 경우 많은 현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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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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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이 즐겨 시청했으며 한국영화제에서 상영한 한국영화도 현지인들에게서 좋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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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응을 얻었다. 촌락 단위 공동체 생활의 전통이 있는 피지인과 보수적 종교인 힌두교와 이 슬람교를 믿는 인도인은 한국드라마나 영화에 깔려있는 어른에 대한 공경이나 공동체 강조, 가족애 등 보편적 가치에 공감하는 편이다. 또한 드라마와 영화의 배경이 되는 발달된 한국 사회의 모습 또한 호감으로 작용하고 있다.
4 한류 동호회 현황 (1) 일반 현황 피지 내 한류 관련 동호회는 10대~20대를 중심으로 한 관심층이 자발적으로 모여 생성한 것으로, K-Pop, 한식 등 한국 문화 관련 정보를 교환하며 친목 활 동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
(2) 동호회별 현황
1
동호회명 (온라인/오프라인)
회원 수
K Fiji
약 200명
웹사이트 www.facebook.co m/groups/202455 397016500/
성격
활동 현황
K-POP, 한식 등 한국 한국문화 문화 관련 정보 교류 동호회 및 비정기적 오프라인 모임 개최
5 최근 주요 문화행사 ∎ 2020.8.7. ~ 9.16. 온라인 K-POP 대회 개최 ∎ 2020.9.1. ~ 9.20. 한-피지관계 슬로건 공모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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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필리핀
1 개황
∙수 도:마닐라 ∙인 구:약 1억 958만 1,078명(20년) ∙면 적:300,400km²(한반도의 1.3배) ∙ 민족구성:말레이계가 대부분이며 중국, 미국, 스페인계 혼혈 다수 ∙종 교:가톨릭(83%), 신교(9%), 회교(5%), 불교 및 기타(3%) ∙시 차:우리시간 –1 ∙언 어:타갈로그어(Tagalog), 영어 ∙ 1인당 GDP(’19년):약 3,063 미달러 ∙ 우리나라와의 교역(’17년):총 교역액 143억 미달러 (수출 105.9억 미달러, 수입 37억 미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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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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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문화적 특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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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시아의 유일한 가톨릭 국가 필리핀은 아시아에서 유일한 로마 가톨릭 국가로, 교회를 중심으로 이루어지 는 사회의 생활 관습은 로마 가톨릭의 전통이 많이 남아있다. 필리핀에 가톨릭이 처음 들어온 것은 1521년 마젤란이 세부에 도착했을 때 였지만 본격적으로 전파된 것은 16세기 후반이었다. 스페인의 초기 가톨릭 포교 활동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17세기 중반부터는 필리핀인들 스스로 가톨릭을 받 아들이기 시작했다. 원래 필리핀에는 샤머니즘이 뿌리 깊게 자리 잡았던 탓에 신과 교류를 하기 위해서는 중재자가 있어야 한다고 믿었는데, 이는 가톨릭의 신부들이 미사를 통해 신과 신자들을 연결하는 역할을 한다는 교리에 맞아떨어 져 필리핀인들이 가톨릭을 받아들이는 데에 거부감을 줄이는 요인이 되었다. 필리핀의 가톨릭은 현지의 애니미즘과 결부되어 독특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필리핀에서는 어느 가정이든지 안방이나 거실 한편에 각종 성상을 모셔 놓은 것 을 볼 수 있다. 특히 가장 많이 눈에 띄는 성상은 성모 마리아상과 아기 예수상 이다. 그 중에서도 녹색 옷을 입은 아기예수상은 ‘행운의 아기 예수’라 부르며, 상업을 번창하게 해준다고 믿고 있다. 필리핀의 교회행사는 열광적인 것으로 유명하다. 필리핀 고유의 축제 형식이 가톨릭 예식에 접목되어 연극적 요소가 강한 모습으로 나타나고 있다. 예수의 수난을 기념하는 성 금요일에는 많은 참회자가 실제로 자기 몸을 십자가에 묶고 못까지 박은 채 예수의 고난에 동참한다. 그리고 부활절과 성탄절에는 각 지역 의 성당에서 성대한 미사가 행해지며 큰 축제가 열린다. 이외에도 성모마리아 축제, 각 지역의 수호성인 기념일 축제 등 각종 가톨릭 행사들이 연중 필리핀 전 역에서 성대하게 벌어진다.
(2) 끈끈한 가족애 필리핀의 가족 제도는 핵가족을 단위로 하지만, 가까운 친족들과 강력한 연대 를 맺고 생활함으로써 확대 가족의 모습을 강하게 보여준다. 필리핀의 가장 일반적인 가족 형태는 결혼과 함께 주거를 분리한 핵가족으로 친족 집단이 모여 사는 마을 단위의 공동체 내에 거주하면서 가까운 친족과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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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적으로 물질적으로 연대를 구축하고 생활하는 모습이다. 연로하시거나 홀로된 부모님을 모시는 것을 물론이고, 그러한 상황에 처한 아저씨나 아주머니까지도 함께 생활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필리핀의 핵가족은 가족의 연령구조나 사회 적 여건에 따라 손쉽게 확대가족으로 전환될 수 있는 탄력적인 핵가족 제도라고 볼 수 있다. 산업의 집중과 도시화에 따른 농촌 인구의 도시 진출이 필리핀의 전통적인 가족제도를 약화시키고 있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가족 구성의 소규 모화 및 핵가족화의 진척은 일상생활에서 차지하는 가족의 중요성이 감소되고 있으며 친족관계에 기초한 사회적 연대가 약화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이런 변화 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가족 및 친족관계가 중요한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 다. 죽음이나 질병 등과 같은 위기상황이 발생하면 가족과 친족의 정서적・물질 적 도움은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경조사의 비용을 나누어 부담할 뿐만 아니라, 사업의 실패와 같은 재정적인 어려움이 발생했을 때도 가족과 친족은 항상 안심 하고 의지할 수 있는 사회조직이다.
3 문화교류 시 고려해야 할 점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일부 대중문화에 한정되어 있으므로 한국문화 전반 에 대한 관심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 한국문화원에서는 한국 전통 무용, K-Pop 댄스, 태권도 등을 가르치고 있는 데 필리핀 학생들이 꾸준히 수강하고 있고, 또 일부는 전통무용팀을 구성해 외 부에서 공연할 만큼 기량이 높아지고 있다. 따라서 한국 전통 문화에 대한 소개 등도 지속할 필요가 있다. 현지 한국드라마 팬은 공중파 또는 케이블을 제외하고선 복제판 DVD 혹은 불법 다운로드를 통해 콘텐츠를 이용하고 있어 부가가치 창출이 어려운 상황이 다. 한류 콘텐츠의 장기적인 성공을 위해 합법적 유통 채널의 마련 등 불법복제 문제를 극복해야 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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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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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한류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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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반 현황 한국의 드라마는 2003년부터 방영되면서 인기를 끌기 시작했고, K-Pop은 2009년부터 인기를 얻기 시작했다. 2003년 필리핀의 대표적 공중파 방송인 ABS-CBN과 GMA7에서 <명랑소녀 성공기>, <가을 동화> 등 한국드라마 처음 방송된 이후 지금까지 필리핀 주요 방송을 통하여 300편이 넘는 한국드라마가 방영되었다. 최근 2~3년간은 필리 핀의 양대 방송사인 GMA7과 ABS-CBN에서 매주 한국드라마를 방영하고 있 다. 필리핀 국민들은 한국드라마를 코리아노벨라 (Koreanovela)라 부르면서 즐 겨 시청하는데, <풀하우스>는 시청률 52%를 기록하기도 하였으며, 이 밖에 식 품관련 드라마(<제빵왕 김탁구>, <커피프린스 1호점>, <파스타>), 의학드라마 (<제중원>, <뉴하트>, <외과의사 봉달희>) 학원물(<꽃보다 남자>, <드림하이>, <응답하라 1997>, <학교 2013>), 2017년에는 <도깨비>, <푸른 바다의 전설> 등 다양한 장르의 드라마가 방영되었다. 2018년에는 최신 드라마 <더블유>, <쌈 마이웨이>, <화랑> 등이 방영되었으며 특히 <왕은 사랑한다>, <로봇이 아니 야>는 평균 시청률 13%를 넘기며 인기를 끌었으며, 재방영 된 <도깨비>는 최고 시청률 17.1%를 기록하였다. 2009년 이후부터는 한국 음악(K-Pop)이 유행하기 시작하여 지금은 한국 인 기를 능가하는 수준이 되었다. 2009년 9월 ‘쏘리쏘리’ 음반을 발매한 슈퍼주니 어는 앨범 판매량 10만 장을 돌파하여, 한국가수 최초로 필리핀에서 골드 판매 기록을 세웠으며 2010년과 2011년 연속 아라네타 콜로세움 공연을 통해 각각 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였다. 2010년 원더걸스의 ‘Nobody’는 필리핀 대선 캠페인 송으로, 2013년 싸이의 ‘강남스타일’은 필리핀 총선 캠페인 송으로 쓰이 기도 하였다. 필리핀에서 연예 경력이 있는 ‘산다라 박’이 속해있는 2NE1도 필 리핀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2011년 아라네타 콜로세움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또한 월드스타로 부상한 가수 싸이 역시 2013년 2월 마닐라에서 공연 을 선보였고, 2PM과 CNBULE가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였다. 2015년에 필리핀 을 방문해 공연한 가수들은 소녀시대, 슈퍼주니어, 빅뱅, 유키스, 인피니트 등 헤아리기 어려울 정도로 많이 있으며, 공연장마다 많은 청중들이 운집해 성황을 이루었다. 2017년에는 빅뱅, 방탄소년단을 포함하여 많은 K-Pop 가수들이 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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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핀을 방문했고, 2018년에는 슈퍼주니어, 워너원, 여자친구, 모모랜드 등이 필 리핀을 찾은 바 있다. 특히 2019년에는 현지인들에게 인기가 높은 걸 그룹 블 랙핑크와 보이그룹 엑소, 방탄소년단을 포함하여, 모모랜드, 엔씨티 드림, 노이 어, 에이프릴, 레드벨벳, 박재범 등 올 한해에만 총 28 차례의 콘서트 및 팬미팅 이 이루어졌다.
(2) 분야별 현황 ∎ 드라마 2003년 <명랑소녀 성공기>, <가을 동화> 등 한국드라마가 공중파 방송을 통 해 처음 소개된 이후 지금까지 필리핀 주요 방송을 통하여 300여 편이 넘는 한 국드라마가 방영되었으며, 현재 주요 방송사인 GMA7, ABS-CBN, TV5 등에서 매주 한국드라마를 방영하고 있다. <가을동화>, <파리의 연인>, <풀하우스>, <대장금>, <천국의 계단> 등이 크게 인기를 끈 드라마이다. 이런 인기드라마는 필리핀 배우가 등장하는 필리핀 버전 으로도 각색되어 방영되었는데, <마이걸>, <내이름은 김삼순>, <풀하우스>, <파 리의 연인>, <가을동화> 등이 그 예이다. 현지에서 배우 이민호(시티헌터, 꽃보다 남자, 푸른 바다의 전설), 김수현(드 림하이, 별에서 온 그대), 송중기(태양의 후예), 공유(도깨비)의 인기가 높다. 2020년엔 코로나 19의 확산 및 강력한 현지 지역사회 봉쇄 조치 시행으로 인해 온라인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를 통한 한국드 라마의 현지 인기가 예년보다 훨씬 높아졌다. 특히 상반기엔 <사랑의 불시착>, <이태원 클라스>, <동백 꽃필 무렵>,<슬기로운 의사생활>이 많은 사랑을 받았으 며, 하반기엔 <사이코지만 괜찮아>로 배우 서예지의 현지 인기가 상승했다. 또 한, <사랑의 불시착> 주연배우 현빈, 손예진은 현지 최대 통신사의 광고모델로 선정이 되기도 했다. 더불어, 한국드라마와 필리핀드라마의 제작 환경을 비교하 는 기사가 지속적으로 보도되는 등 드라마의 인기를 넘어 제작 환경과 노하우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 영화 한국영화가 일반 극장에서 상영된 것은 2005년 <엽기적인 그녀>와 <어린 신 부>가 처음이다. 2012년에는 <7광구>가 상업적으로 상영되었다. 2015~17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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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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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극장에서 상영된 한국영화는 <도둑들>, <오늘의 연애>, <개를 훔치는 완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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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방법>, <엽기적인 그녀2>, <부산행>, <마스터>, <군함도> 등이 있다. 각종 영화제를 통해서도 한국영화가 꾸준히 소개되었는데, 필리핀의 Cinemanila 영화제에서 2005년부터 소개되었고, 2011년부터는 Cinemalaya 영화제를 통 해서도 한국영화들이 소개되어 2019년에는 고현정・이진욱 출연의 <호랑이보다 무서운 겨울손님>(감독 이광국)이 라인업에 올랐다. 한국대사관 주관으로 2007년부터 ‘한국영화제’가 개최되어 다양한 한국영화 가 소개되고 있다. 2010년에는 ‘공포영화제’를 개최하였다. 한국문화원이 설립 된 2011부터는 마닐라뿐만 아니라 각 지방에서도 영화제를 개최하였다. 2012 년은 ‘가족영화제’를 주제로 마닐라, 세부, 바기오 세 곳에서 개최되었고, 2013 년에는 마닐라, 세부, 일로일로, 다바오 네 곳에서, 2014년에는 마닐라, 세부, 팜팡가, 다바오에서, 2015년에는 마닐라, 세부, 다바오, 일로 일로에서 ‘한국영 화제’를 개최하였다. 2016~7년에는 마닐라, 세부, 일로일로, 다바오, 팜팡가, 카비테 등 6개 도시에서 한국영화제를 개최했다. 2018년에는 ‘시간여행’이라는 주제로 총 5개 도시에서 하반기 한국영화제를 지속적으로 개최하였으며, 6월 상 반기에는 한국건축영화제, ‘City, Talks’ 라는 주제로 새로운 독립영화제를 개최 하여 다양한 영화 및 장르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한국영화제에 많 은 관객들이 모여들어 영화관 입장을 위해 1~2시간씩 기다렸고, 일부는 좌석이 없어서 발길을 돌리는 등 성황을 이루었다. 2019년 상반기에는 3.1 운동 및 대 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한국영화 특별상영회와 DMZ국제다큐영화 제가 개최되어 필리핀에 지속적으로 한국영화를 각인시켰다.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을 비롯한 국내외 유수의 영 화제에서 수상을 기록하며, 그 어느 때보다 한국영화에 대한 현지 관심이 높아 졌다. 2020년 한국문화원은 코로나 19 특수로 최초로 온라인 한국영화제를 개 최하여 현지 화제의 배우 현빈, 손예진, 박서준이 출연한 영화 6편을 상영하며 현지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 K-Pop 2003년부터 한국드라마의 방영에 따라 드라마 OST들이 인기를 끌기 시작했 으며, <풀하우스>의 주연을 맡은 비의 노래들도 인기를 끌었다. K-Pop이 본격 적으로 인기를 얻기 시작한 것은 2009년 원더걸스의 ‘Nobody’가 전국적 인기 를 얻은 이후이다. 이후 다양한 가수들이 음악들이 인기를 얻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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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9월 ‘쏘리쏘리’ 음반을 발매한 슈퍼주니어는 앨범 판매량 10만 장을 돌파하여, 한국가수 최초로 필리핀에서 골드 판매기록을 세웠으며 2010년과 2011년 연속 아라네타 콜로세움 공연을 통해 각각 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 였다. 2010년 원더걸스의 ‘Nobody’는 필리핀 대선 캠페인 송으로 쓰이기도 하 였다. 필리핀에서 연예 경력이 있는 ‘산다라 박’이 속해있는 2NE1도 필리핀에 서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2011년 아라네타 콜로세움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필리핀을 방문한 주요 가수로는 2018년에는 슈퍼주니어, 워너원, 여자친구, 모모랜드, 세븐틴 등이 있고, 올해에는 방탄소년단, 엑소, 박재범, 갓세븐 등 인 기 K-Pop 스타들이 월드투어 일정으로 필리핀을 방문했으며 한 해 약 서른 팀 의 K-Pop 가수들이 필리핀을 방문해 팬들을 만나고 있다. 2020년은 코로나 19의 확산으로 예정되어있던 많은 K-Ppo 콘서트가 취소 되고 온라인 콘서트로 대체되었다. 특히, 방탄소년단의 온라인 콘서트 ‘방방콘’ 은 현지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다. ∎ 한식 한국음식에 대한 선호가 높아져 시내 주요 백화점에 한국음식점(본촌, 삼겹살 라맛 등)들이 입점해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한국발 프랜차이즈 음식점(BBQ, 본치킨, 불고기 브라더스, 사리원)도 필리핀에 성공리에 진출하여 한식의 대중화 에 기여하고 있다. 2020년 코로나19의 확산으로 현지에서 건강, 웰빙 관련 음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면역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발효식품 김치의 인기가 높아졌다. 또한, 방탄소년단의 영향으로 한국에서 유행한 ‘달고나 커피’ 만들기가 온라인상에서 유행하기도 하였다. ∎ 미디어 한류 문화 및 한류 제품은 미디어 산업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야 후 필리핀’은 별도로 한류소개 섹션을 운영하고 있으며, 추가로 한국음악만 다 루는 블로그 ‘oK-Pop!’을 신설해 한류 콘텐츠와 관련된 기사와 최신 한국음악, 영화 및 드라마에 등장하는 가수와 배우를 소개하고 있다. 현지 방송 ‘MYX’는 매주 새로운 한국음악을 소개하는 ‘Pop MYX:K-Pop edition’을 방영하고 있 으며, 한국음악들은 주간차트에서 항상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으며, 현지 트위터 실시간 트랜드에도 K-Pop 아이돌들의 이름이 항상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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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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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강좌에 대한 수요는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 한국문화원, 세종학당, 필 리핀대학, 아테네오대학, TESDA 등에서 한국어 강좌를 운영하고 있으며, 한국 어 강좌에 대한 수요의 증가에 따라 개설 강좌수도 점차 늘어가는 추세이다. 마 닐라뿐만 아니라, 2018년 한국어전공을 개설하는 일로일로시의 ‘웨스트비사야 대학’ 등 지방 내 한국어 수요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 이에 교육 지역 대상을 확 대하여 2020년에는 다바오 지역 열군데 국공립학교에서 한국어 교육이 실시될 예정이다. 특히 2017년에는 필리핀 교육부 ‘제 2외국어 선택과목’으로 한국어가 채택되 어 ‘한국어 교사양성’ 프로그램을 실시하였고, 2018년 6월 신학기부터 10개 공 립 중・고등학교 학생 591명을 대상으로 시범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현재까지 필리핀 국공립학교에서 한국어 수업을 수강한 학생수는 1,700여 명에 이른다. 한국어능력시험(TOPIK) 응시자수도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는데, 2019 년엔 총 1,246명이 응시했다. ∎ 기타 파급효과 젊은 층 사이에서는 드라마에 나온 패션, 화장술(미용) 등에 대한 관심이 높 아서 한국화장품의 판매가 급증하고 한국 스타일의 옷에 대한 수요도 크게 늘고 있다. 주로 외식업 및 화장품 중심으로 한국 브랜드의 필리핀 시장 진출이 활발 하다. 한류의 영향으로 마닐라 시내 곳곳에는 한국음식점이 늘고 있으며, 한국 화장품 및 한국 스타일의 옷에 대한 수요도 크게 늘고 있다.
(3) 현지인들이 한국문화를 좋아하는 이유 한국드라마의 스토리가 탄탄하고 음악이 매력적인 점 등 콘텐츠의 내용이 뛰 어나다는 점이 현지인들이 한국 대중문화를 좋아하는 가장 큰 이유이다. 그리고 한국드라마는 가족 중심적인 스토리와 역경을 극복하는 인간 승리의 드라마 등 극적인 요소가 많아 저소득층과 중산층으로부터의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배 우와 가수의 뛰어난 외모도 한류의 인기를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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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한류 동호회 현황 (1) 일반 현황 필리핀의 K-Pop 팬클럽들을 대표하는 Philippine K-Pop Convention (사 단법인 등록)에는 79여 개의 공식 팬클럽이 등록되어 있어 조직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Philippine Drama Society라는 한국드라마 애청자들의 모임이 구 성되어 있으며, 20개의 개별 팬클럽과 연계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팬 클럽 외에 소규모 팬클럽이 100여개 이상 존재하고 있으며, 팬클럽 회원은 대부 분 10대 후반 및 20대 여성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2) 동호회별 현황 동호회명 (온라인/오프라인)
1
Philippine K-Pop Convention Committee (온/오프라인)
2
Korean Drama Society in the Philippines (온/오프라인)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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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siopeia Philippines (온/오프라인)
회원 수
웹사이트
https://philippin 436,218명 ekpopconventio n.com/
성격
활동 현황
복합
∙ 79개 공식 가수 팬클럽 연합 ∙ (온라인) K-Pop 관련 정보교환 ∙ (오프라인) 스텝 미팅 수시, 대규모 연중행사 2회 이상(Philippine K-Pop Convention, 자원봉사 프로그램 등
www.facebook. com/KoreanDra 9,023명 maSocietyPhilip pines
∙ (온라인) 한국드라마 관련 정보 교환 드라마 ∙ (오프라인) 스텝 미팅 연 6회 이상, 대규모 모임 연2회 이상
https://web.fac 18,845명 ebook.com/cas sphfb/
∙ (온라인) 동방신기 멤버활동 관련 정보교환 K-pop ∙ (오프라인) 6개월마다 전체 팬 미팅, 자선 미팅 연 3~4회
2020 지구촌 한류현황 Ⅰ
필리핀
동호회명 (온라인/오프라인)
회원 수
웹사이트
성격
BigBang Philippines (온/오프라인)
5
SJ United Philippines (온/오프라인)
∙ (온라인) 슈퍼주니어 활동 관련 정보교환 K-pop ∙ (오프라인) 수시 스텝 및 팬 미팅, 앨범 출시 및 콘서트 모임
6
Wonderful PH (온/오프라인)
7
SHINee World Philippines (온/오프라인)
8
Soshified Philippines (온/오프라인)
9
2oneday Philippines (온/오프라인)
2NE1 PH 10 (온/오프라인)
Cebu K-Pop 11 Friends’ Club (온/오프라인)
www.facebook. com/sjunitedph
www.facebook. 5,177명 com/wonderful ph
아시아 • 대양주
4
∙ (온라인) 빅뱅 활동 관련 정보교환 https://web.fac ∙ (오프라인) 스텝 미팅 ebook.com/bigb 연 3~4회, 대규모 K-pop 262,946명 angph2/?_rdc=1 모임 연1회 이상, 앨범 &_rdr 출시 행사 등, 비공식 모임 수시 개최
40,808명
Ⅰ
활동 현황
∙ (온라인) 원더걸스 활동 관련 정보교환 K-pop ∙ (오프라인) 분기별 모임 및 팬클럽 미팅
∙ (온라인) 샤이니 활동 www.facebook. 관련 정보교환 71,144명 com/shineeworl K-pop ∙ (오프라인) 수시 dph 팬모임, 샤이니 멤버 생일마다 팬 미팅 개최
61,409명
www.facebook. com/ssfph
∙ (온라인) 소녀시대 활동 관련 정보교환 ∙ (오프라인) 스텝 미팅 K-pop 월1회. 앨범 발매일 멤버 생일 기념 파티 개최
∙ (온라인) 2AM, 2PM www.facebook. 활동 관련 정보교환 5,208명 com/2onedayph K-pop ∙ (오프라인) 수시 스텝 ilippines 미팅 및 팬모임 개최 www.facebook. 18,981명 com/2ne1phfan page
∙ (온라인) 2NE1 활동 관련 정보교환 K-pop ∙ (오프라인) 수시 스텝 및 팬모임 개최, 앨범 발매 기념 이벤트
∙ (온라인) K-Pop 관련 정보교환 www.facebook. ∙ (오프라인) 세부 한국의 3,223명 com/cebukpopfr K-pop 날 참가 및 K-Pop iendsclub 월드 페스티벌 예선 참여 등
415
동호회명 (온라인/오프라인)
12 CS Heaven
13
14
Cebu K-Pop Convention
Cebu K-Pop Icon Hunt
ARMY OF Cebu 15 (방탄소년단(BTS) 팬클럽)
16 EXO 팬클럽
17
416
BLACKPINK 팬클럽
회원 수
웹사이트
성격
활동 현황
∙ (온라인) K-Pop 관련 정보교환 https://web.fac ∙ (오프라인) 세부 가요 2,546명 ebook.com/CSH K-pop 대상, 세부 Cover eavenEnt/ Group Showdown, 세부 K-Pop Fandom Summit 개최 등
https://web.fac 11,021명 ebook.com/Ceb uKPopCon/
∙ (온라인) K-Pop 관련 정보교환 ∙ (오프라인) 세부 지역 K-pop 통합 K-Pop 동호회 구성 추진, K-Pop 경연대회 개최 등
https://web.fac 6,077명 ebook.com/ceb ukpopiconhunt/
∙ (온라인) K-Pop 관련 정보교환 ∙ (오프라인) 한국 K-pop 아이돌 그룹 필리핀 세부 공연 및 팬미팅 개최 추진 등
https://www.fa 14,467명 cebook.com/ar myofcebu/
∙ (온라인) 방탄소년단 방탄 멤버활동 관련 소년단 정보교환 (BTS) ∙ (오프라인) 방탄소년단 동호회 멤버 생일 파티, 전체 팬 미팅, 자선 미팅 등
https://www.fa 2,360명 cebook.com/we areonecebu/
∙ (온라인) EXO 멤버활동 관련 EXO 정보교환 동호회 ∙ (오프라인) EXO 멤버 생일 파티, 전체 팬 미팅, 자선 미팅 등
∙ (온라인) BLACKPINK 멤버활동 관련 https://web.fac BLAC 정보교환 2,640명 ebook.com/pg/ KPINK ∙ (오프라인) blackpinkcebuph 동호회 BLACKPINK 멤버 생일 파티, 전체 팬 미팅, 자선 미팅 등
2020 지구촌 한류현황 Ⅰ
필리핀
동호회명 (온라인/오프라인)
Red Velvet 팬클럽
19 GOT7 팬클럽
20
21
웹사이트
https://www.fa 1,239명 cebook.com/pg /rvcebu
성격
∙ (온라인) Red Velvet 멤버활동 관련 Red 정보교환 Velvet ∙ (오프라인) Red 동호회 Velvet 멤버 생일 파티, 전체 팬 미팅, 자선 미팅 등
∙ (온라인) GOT7 멤버활동 관련 https://www.fa GOT7 정보교환 5,779명 cebook.com/GO 동호회 ∙ (오프라인) GOT7 T7CEBUPH 멤버 생일 파티, 전체 팬 미팅, 자선 미팅 등 ∙ (온라인) Seventeen 멤버활동 관련 Seven 정보교환 teen ∙ (오프라인) 동호회 Seventeen 멤버 생일 파티, 전체 팬 미팅, 자선 미팅 등
Seventeen 팬클럽
https://web.fac 1,536명 ebook.com/sev enteenphcebu
Wanna One 팬클럽
∙ (온라인) Wanna One 멤버활동 관련 정보교환 https://www.fa Wann 1,321명 cebook.com/Wa a One ∙ (오프라인) Wanna 동호회 One 멤버 생일 파티, nnablesCebu 전체 팬 미팅, 자선 미팅 등
22 X1 팬클럽
Ⅰ
활동 현황
아시아 • 대양주
18
회원 수
https://www.fa 852명 cebook.com/x1 cebuph/
∙ (온라인) X1 멤버활동 관련 정보교환 X1 ∙ (오프라인) X1 멤버 동호회 생일 파티, 전체 팬 미팅, 자선 미팅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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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최근 주요 문화행사 주필리핀 한국대사관과 한국문화원을 중심으로 한국문화 전반을 알리는 다양 한 행사들을 개최 및 후원하고 있다. 2020년은 코로나 19의 확산으로 온라인 행사를 중점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1) K-Pop 관련 행사 1 피노이 케이팝 스타 역대 우승자와 함께하는 온라인 미니콘서트
∎ 일시 및 장소:2020.8.21.(금) / 유투브 생중계 ∎ 주최/주관:주필리핀 한국문화원 ∎ 행사 내용:코로나 19의 확산으로 창원 케이팝 월드 페스티벌의 취소됨에 따 라 피노이 케이팝 스타 역대 우승자 5명을 초청하여 유투브 생중계로 온라인 미니콘서트를 개최함. 온라인 콘서트의 전체 조회수는 3만여 회, 순간 동시접 속자 수는 4,000여 명을 기록함. 2 Happy Hallyu Day
∎ 일시 및 장소:2020.8.22.(토), 8.29.(토) / 유투브 생중계 ∎ 주최/주관: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 주필리핀 한국문화원, Philippine K-pop Convention ∎ 행사 내용: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필리핀 케이팝 커뮤니티의 연례행사로 금 년은 코로나 19의 확산으로 온라인으로 진행되었으며, 케이팝 커버 댄스 공 연 및 가창대회, 경품 추첨 행사 등이 진행됨.
(2) 한국영화제 1 2020 한국영화제
∎ 일정 및 장소:2020.9.12.(토) ~ 10.2.(금) / 온라인 비디오 플랫폼 ∎ 주최/주관:주필리핀 한국문화원 ∎ 행사 내용:2020년 현지 화제의 배우 3인 현빈, 손예진, 박서준이 출연한 영 화 <꾼>, <공조>, <지금 만나러갑니다>, <덕혜옹주>, <뷰티인사이드>, <청년 경찰>의 온라인 상영회를 개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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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지구촌 한류현황 Ⅰ
필리핀
Ⅰ
2 한국영화 특별 상영회
아시아 • 대양주
∎ 일정 및 장소:2020.11. ~ 2020.12. / 온라인 비디오 플랫폼 ∎ 주최/주관:주필리핀 한국문화원 ∎ 행사 내용:11월 ‘희망과 사랑’ 그리고 12월 ‘패밀리 판타지’를 주제로 각 <좋아해줘>, <걷기왕>, <나의 사랑 나의 신부> 그리고 <신과 함께1,2>, <럭 키>, <미쓰와이프>의 온라인 특별 상영회를 개최함.
(3) 온라인 행사 1 집에서 즐기는 한국 문화(Korea at Home)
∎ 일정 및 장소:2020.6. ~ 2020.12. / 주필리핀한국문화원 SNS ∎ 주최/주관:주필리핀 한국문화원 ∎ 행사 내용:코로나 19의 확산으로 현지 오프라인 행사 개최가 제한됨에 따라 한글, 국악, 현대무용, 전시, 한국 관광, 한식 등의 다양한 한국 문화 콘텐츠 를 매일 매일 온라인으로 제공하고 있음. 각종 온라인 공모전, 챌린지 등 참 여형 이벤트를 병행하여 진행. 2 찾아가는 한국 문화 축제(K-Healing)
∎ 일정 및 장소:2020.10.5. ~ 12.12. / 주필리핀한국문화원 SNS ∎ 주최/주관:주필리핀 한국문화원 ∎ 행사 내용:코로나 19로 인해 대면 행사가 어려워 짐에 따라 매년 진행해오 던 찾아가는 한국 문화 축제를 대신하여, K-Healing을 주제로 코로나 19 방 역 일선에 있는 의료진, 군인 및 공립학교 등에 한국 문화 힐링 패키지로 문 화를 소개하였으며, 온라인 미니 콘서트를 통해 위로를 전달함. 3 언택트 케이팝 체험 행사
∎ 일정 및 장소:2020.10.16 ~ 2020.11.13 / 주필리핀한국문화원 유투브 ∎ 주최/주관:주필리핀 한국문화원 ∎ 행사 내용:코로나 19의 확산으로 현지 오프라인 행사 개최가 제한됨에 따라 한글, 국악, 현대무용, 전시, 한국 관광, 한식 등의 다양한 한국 문화 콘텐츠 를 매일 매일 온라인으로 제공하고 있음. 각종 온라인 공모전, 챌린지 등 참 여형 이벤트를 병행하여 진행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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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온라인 한식 로드
∎ 일정 및 장소:2020.10.23. ~ 12.13. / 주필리핀 한국문화원 유투브 ∎ 주최/주관:주필리핀 한국문화원 ∎ 행사 내용:10월 가을맞이 음식 ‘갈비찜’, 11월 김장철 ‘배추김치’, 12월 연 휴맞이 파티음식 ‘잡채와 전’의 온라인 한식 강의 영상 3편 공개함. 5 한-필 문화교류축제
∎ 일정 및 장소:2020.10.31. / 유투브 생중계 ∎ 주최/주관:필리핀문화예술위원회, 주필리핀 한국문화원, 한인총연합회 ∎ 행사 내용:한국과 필리핀의 문화 교류 증진을 위한 문화 교류 행사로 금년 은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온라인 개최. 한국과 필리핀 양국의 전통 퓨전 타 악 그룹의 축하 공연과 케이팝 커버 댄스 및 가창 경연대회를 개최함. 6 웹세미나 - 한국과 필리핀 드라마 제작 및 집필 환경에 대하여
∎ 일정 및 장소:2020.11.6. ~ 7. / 유투브 생중계 ∎ 주최/주관:주필리핀 한국문화원, Bonifacio Art Foundation ∎ 행사 내용:양국의 드라마 제작사 관계자 그리고 방송작가 등을 초대해 현지 에서 꾸준하게 상승하고 있는 한국드라마의 인기 원인을 양국의 드라마 제작 환경(투자, 대본 집필, 촬영, 방영 등)의 비교를 통해 분석하는 웹세미나를 개 최함.
(4) 각종 전시회 ∎ 한국문화원은 1년에 서너 차례 각종 전시회를 개최함. 한-필 현대미술교류전 시회를 비롯하여, 한국현대미술전, 한류스타 사진전, 한국 관광 사진전, 한국 음식 사진전, 한국 자수, 조각보 공예전시회, 한글장신구전시회, 한국매듭공 예전시회, 한국캐릭터(만화 및 캐릭터)전시회를 개최함. ∎ 2016년에는 필리핀에 거주하고 있는 한인작가와 필리핀 작가들을 초청해 “아름다운 동행” 회화 전시회, 태권도원의 후원을 받아 “한국인의 정신:태권 도” 전시회, 그리고 문화재청 산하 한국전통문화대학과 공동으로 “조선 궁궐을 거닐다” 전시회를 개최하였고, 2017년에는 미디어 아티스트 한호의 “Eternal Light”전, 한국 인터렉티브 작품들을 선보이는 ”MOVING KOREA“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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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였음. 2018년에는 한국 전통주를 소개하는 “한국 술 특별전” 전시회를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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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으로 40년 동안 서울의 격동과 변화의 시기를 12인 사진작가 시선으로 담 은 사진전 “서울에서 살으렵니다:Mega Seoul 4 Decades”을 국제교류진 흥원, 한미사진미술관과 공동주최함. 2019년에는 한-필 수교 70주년을 기념 하기 위해 <획(劃), 아름다운 우리 한글전> 서예전시를 필두로 한국공예・디자 인문화진흥원과 한국현대조형작가회와 협력하여 ‘생활미학(生活美學)’, ’한국 현대미술의 오늘’을 주제로 전시 개최.
(5) 한인의 날 행사/ 한국의 날 행사 ∎ 최근 현지 동포(한인회)를 중심으로 1년에 1주일 내외의 한인축제가 개최되 고 있음. 다바오, 일로일로, 세부, 앙헬레스, 바기오 등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 는 지역을 중심으로 개최되는 한인 축제는 한국음식 맛보기, 한국 전통공연, 한복입어보기, K-Pop 공연, 한국영화 상영, 한국전통놀이 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들로 진행. ∎ 한국대사관과 한국문화원은 외교부의 지원을 받아, 이러한 각 지역의 한인의 날 행사 또는 한국의 날 행사와 관련된 문화행사들을 지원.
(6) 한국 문화 관련 박람회/설명회 연중 수차례 한국관광 및 음식 관련 박람회/설명회를 열고 2019년 10월에는 주재국 주요 인사들을 초청하여 한식박람회를 개최.
(7) 세부지역 한국 문화 행사 ∎ 일시 및 장소:세부시 한국의 날(매년 10월 첫째 주 개최되나, 2020년도에 는 코로나19로 인해 취소) ∎ 주관 및 주최:세부 한인회, 세부시 공동 주관 ∎ 행사 내용:세부 한인회는 세부시와 공동으로 2011년부터 10월 첫째 주를 ‘한국의 날’(세부시 의회가 2011.7.6일자 조례로 지정)로 기념하며, 매년 3~4일 기간 동안 한국영화제, 한국 상품 바자회, 한국전통물품 전시회, 한식 및 한복 체험, 세부 K-Pop Star 최종 결선 등 다양한 한국 문화행사를 개최 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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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여행정보 (1) 비자 1 일반여행객
사증 없이 30일까지 체류가 가능하며 귀국항공권이나 제3국행 항공권을 소 지해야 한다. 2 공연비자
별도의 공연 비자를 요구하지는 않는다. 비상업적 목적으로 무료 공연을 할 경우에는 아무런 제재가 없다. 다만, 표를 판매하는 상업 공연을 할 경우에는 특 별 취업 허가(Special Working Permit, SWP)를 이민국으로부터 받아야 한다. SWP를 받기 위해서는 필리핀 음악협회와 필리핀 가수협회로부터 사전 승인을 받아야 한다. 이 경우 특별취업허가에는 6,440페소가 소요되며, 필리핀음악협회 와 가수협회 승인을 받는 데에 5,000페소~8,000페소의 경비가 소요된다. 3 주한필리핀대사관 연락처
∎ 주소: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5-1번지 ∎ 전화:(02) 796-7387~9 ∎ 팩스:(02) 796-0827
(2) 안전정보 1 여행경보단계
∎ 여행유의(일부):수빅 시, 보라카이 섬, 보홀 섬 및 세부막탄섬(라푸라푸시) ∎ 여행자제(일부):1, 3단계 지정지역 제외 전지역 ∎ 여행제한(일부):민다나오섬(다바오/카가얀데오로시 제외), 잠보앙가, 바실란, 술루, 타위-타위 군도, 팔라완섬 푸에르토프린세사시 이남 2 살인사건
살인 사건의 대부분은 1백만 정이 넘는 불법 총기에 의해 일어나고 있으며, 오토바이를 탄 두 명의 전문킬러가 총을 쏘고 달아나는 청부 살해 사건들이 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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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 발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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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 사건의 유형은 다양하지만, 대표적인 경우는 아래와 같다. ∎ 사업차 필리핀을 방문하여 현지인 가이드를 고용하고 현지 여성과 관계를 가 지는 등 현지인들과 돌아다니다가 납치 살해되는 경우 ∎ 카지노 등 유흥 오락을 목적으로 방문한 한국인을, 카지노 에이전트가 카지 노 안내 및 호텔 숙박, 금전 대여 등 호의를 베푼 뒤 금품을 빼앗고 살해하는 경우 ∎ 현지에서 사업을 하다, 동업자와 공동투자 관계에서 이권 다툼을 벌이다 동 업자에 의해 살해되거나, 또는 “꼭두각시 금지법(Anti-dummy Law)”에 의 해 금지된 현지인바지사장(꼭두각시;Dummy)을 내세워 사업을 하다 현지인 꼭두각시에 의해 살해되는 경우 ∎ 치정 문제로 연적에 의해 살해되는 경우 ∎ 현지 직원들(메이드, 운전기사 등 포함)을 절도 등 각종 문제로 해고하게 되 면 원한 감정이 쌓이게 되고, 이후 이들 해고된 사람들이 보복 목적으로 살해 하는 경우 ∎ 권총 강도, 택시 강도 후 살해 및 사체 유기 3 납치・감금 사건
∎ 현지 가이드를 고용하여 광산 등을 찾아 나서다가 공산반군, 이슬람반군-아 부샤야프, 모로 이슬람 해방전선 등 반군 진영 사람들에 납치되는 경우 ∎ 카지노에서 고액의 자금을 빌려 게임을 즐기다가 그 빚을 갚지 못해 감금되 는 경우 ∎ 기타 사업자금(종업원들의 월급 등), 유산 등 돈을 강탈할 목적으로 경찰 등 현지인들과 짜고 벌이는 납치 사건 등 4 강도, 비리 경관 등에 의한 강탈사건
∎ 총기(대부분 오토바이를 이용)에 의한 금품 강탈의 경우가 많음 ∎ 음료수 등 약물을 마시게 한 뒤 강탈하는 약물강도 ∎ 현지인 보안요원을 고용하지 않은 한인식당 등 업소에 침입 강도 ∎ 비리 경찰관들이 검문검색을 가장, 마약을 차량 또는 옷에 투입하거나 총기 또는 총알을 차량에 던져 넣고 강제 구인한 뒤 금품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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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관들이 여성과 공모하여 미성년자 강간, 인신매매 등의 혐의로 현장에서 체포, 구금할 태세를 보이면서 돈을 받고 무마하는 경우 5 자연재해
필리핀은 환태평양 조산대에 위치하여 화산, 지진, 태풍 등 자연 재해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 6월부터 10월까지 우기 기간에 매년 20여개의 크고 작은 태풍이 주로 비사야 및 루손 지역을 통과하고 있다. 또한 태풍이 올라오는 경로를 서서 히 관찰할 수 있는 한국과 달리, 필리핀은 태풍 발생 지역과 인접하여 대비 기간 이 짧으므로, 우기 동안 필리핀 여행을 할 경우에는 수시로 기상 예보를 확인하 는 것이 필요하다. 우기에는 집중호우가 계속되면서 산사태가 나거나 가옥이 파 괴되고, 도시지역에는 주요도로가 침수되는 피해가 발생한다. 또한, 강물 범람으 로 고립되는 지역이 발생하므로, 가급적 여행을 삼가고, 운전 시 조심해야 한다. 화산 활동의 위협은 마닐라 북부 및 남부에 모두 상존하고 있어 1991년 6월 이재민 4만여 명, 사망 900여 명 등 20세기 최대의 화산활동을 벌인 피나투보 화산은 물론, 최근 2018년 화산 활동을 일으켜 일대 주민을 대피시킨 마욘화산, 이미 활동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진 따가이타이 따알화산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2020년 1월엔 따가이타이 따알화산이 폭발하여 6,000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다. 6 유의해야 할 지역
메트로마닐라 일대, 앙헬레스, 바탕가스 등 외국인 관광객이 많은 지역에서는 강도, 소매치기 등에 주의하여야 하며, 약물을 음료수 등에 타서 의식을 잃게 한 뒤 금품을 털거나 신용카드 비밀번호를 알아내 ATM 기계에서 현금을 빼고는 달아나는 아티반 갱사건 등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 카지노가 성행하는 마닐라, 앙헬레스 지역 등에서는 도박자금을 빌려주고 이 를 송금하지 않는 경우 감금, 폭행을 일삼는 조직 폭력배들이 있으니 주의하고 해외에서 도박을 하더라도 국내에서 도박죄로 처벌 받을 수 있으니 카지노 출입 을 삼가야 한다. 민다나오섬 일대(다바오 및 카가얀데오로 등 여행경보 2단계 지역을 제외한 3단계 여행제한지역)에는 회교 반군 및 공산 반군 세력이 준동하고 있으니 납치 에 특별히 주의하고 여행제한지역에서는 신속히 그곳을 벗어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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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현지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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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인사 필리핀에서는 인사를 할 때 친척 간에는 주로 어른의 손을 아랫사람이 자신 의 이마에 대며(mano), 대체적으로는 악수를 나누고 사교적인 곳에서는 뺨을 맞대는 경우도 자주 있다.
(2) 체면문화 필리핀 국민은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일을 하기 보다는 남들이 어떻게 생 각하는지에 더 신경을 쓰는 경향이 있으며, hiya(히야; 체면, 부끄러움)를 매우 중시한다. 현지인을 유순하고 쉬운 상대로 착각하고, 모욕을 주거나 공개적으로 부정적인 감정을 강하게 드러낼 경우, 불의의 사고를 당할 수 있으므로, 필리핀 여행 시 현지인의 감정을 자극하는 언동이나 행동은 반드시 삼가야 한다.
(3) 약속시간 필리핀 사람들은 약속 시간에서 30분 내지 한 시간 정도 늦게 나오는 것이 보통이며, 예고 없이 다른 사람(부하, 친구, 비서 등)을 동반하는 경우도 있다.
(4) 종교 관련 필리핀 사람들은 종교가 일상 생활화되어 있으며, 마을 축제는 물론 국가지정 공휴일도 가톨릭 전통과 연결이 되어 있다. 소수이지만 이슬람교의 주요 행사 날을 공휴일로 지정하기도 한다. 가톨릭의 규율에 따라 낙태가 철저히 금지되어 있고, 이혼도 결혼무효를 제외하고는 인정하지 않고 있다.
(5) 팁문화 서비스를 받을 때는 팁을 주는 것이 관례로서, 보통 20~100페소 내외를 팁 으로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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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현지 연락처 (1) 긴급 연락처 ∎ 경찰:911 ∎ 앰뷸런스:911 / 112 ∎ 소방서:116 / 757 ∎ 교환:187 ∎ 경찰 Police Station ∙ 메트로마닐라 수도경찰청 +63-2-8838-1505, 8838-0251 ∙ Manila City 경찰청 +63-2-8523-3378, 8523-5611, 8525-7207 ∙ 동부경찰청 (Pasig city) +63-2-8641-0877 ∙ Quezon City 경찰청 +63-2-8925 8417 ∙ 북부경찰청(Caloocan City) +63-2-8285-2396 ∙ 남부경찰청(Fort Bonifacio) +63-2-8519-5525 ∙ Pasay City 경찰서 +63-2-8831-1359 ∙ Makati City 경찰서 +63-2-8843-7971, 8887-6642 ∙ Cavite City +63-46-431-2292 ∙ Tagaytay City +63-46-413-1282 ∙ Angeles City +63-45-888-6731, 322-0771 ∙ Baguio City +63-74-442-7944, 300-9230 ∙ Cebu City +63-32-231-5802 ∙ Davao City +63-82-224-1313 ∙ 납치전담Anti-Kidnapping Group (AKG) +63-2-8727-0000 ∙ 차량강도Highway Patrol Group (HPG) +63-2-8724-8869
∎ 소방서 Fire Station ∙ Bureau of Fire Protection (BFP) +63-918-6-888-888, or dial 160 ∙ Manila City +63-2-8527-3627, 8527-3653 ∙ Makati City +63-2-8818-5150 ∙ Pasay City +63-2-8843-6523 ∙ Quezon City +63-2-8924-1922
∎ 재난 발생시 Others ∙ National Disaster Risk Reduction and Management Council (NDRRMC) +63-2-8911-1406, 8912-26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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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지구촌 한류현황 Ⅰ
필리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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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진:Phil. Institute of Volcanology and Seismology (PHILVOCS) +63-2-8426-1468 to 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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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의료기관 연락처 ∎ 응급시 911 / 112으로 전화하면 된다. ∎ 주요 병원 연락처 ∙ Makati Medical City +63-2-8888-8999 ∙ St. Luke’s Global Hospital (Fort Bonifacio) +63-2-8789-7700 ∙ Manila Doctors Hospital +63-2-8558-0888 ∙ Asian Hospital (Alabang) +63-2-8771-9000 ∙ Chong Hwa Hospital (Cebu) +63-32-253-9409 ∙ Phil. Korean Friendship Hospital (Cavite) +63-46-419-1465, 419-1714, 419-0570 ∙ Baguio General Hospital and Medical Center +63-74-442-6230 ∙ Angeles Medical Center +63-45-887-3139 ∙ Davao Doctor’s Hospital +63-82-221-2101, 222-8000
(3) 주필리핀대사관 연락처 ∎ 주소:122 Upper McKinley Road, McKinley Town Center, Fort Bonifacio, Taguig City 1634, Philippines ∎ 전화번호:(63-2) 8856-9210 ∎ 팩스 ∙ 대표:(63-2) 8856-9008 ∙ 영사과:(63-2) 8856-9210
∎ E-mail:ph04@mofa.go.kr ∎ 홈페이지:http://overseas.mofa.go.kr/ph-ko/index.do ∎ 근무시간 외 비상연락처:(63-917) 817-5703 ∎ 민원업무시간 ∙ 업무시간:08:30~17:00 (월~금) ∙ 영사과 민원업무시간:여권/공증(오전 09:00~12:00 오후 13:30~16:00), 비자 접수(오 전 08:30~11:00), 비자 교부(오후 13:30~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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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주세부분관 연락처 ∎ 주소:12th Floor Chinabank Corporate Center, Samar Loop corner Panay Road, Cebu Business Park, Cebu City, Philippines ∎ 전화번호:(63-32) 231-1516~9 ∎ 팩스:(63-32) 231-2950 ∎ E-mail:phi_cebu2015@mofa.go.kr ∎ 홈페이지:http://overseas.mofa.go.kr/ph-cebu-ko/index.do ∎ 근무시간 외 비상연락처:(63-917) 808-3907 ∎ 민원업무시간 ∙ 월~금:09:00~12:00 / 14:00~16:00
10 기타 (1) 날씨 필리핀은 열대성 기후 지역으로서, 6월~10월은 우기이고, 11월~3월은 건기 이다. 4월~5월은 연중 가장 더운 날씨를 보인다. 일자별 기상 정보는 필리핀 기 상청 홈페이지(www.pagasa.dost.gov.ph)에서 알아볼 수 있다.
(2) 교통정보 1 대중교통
필리핀의 가장 흔한 대중교통 수단은 ‘지프니’지만, 여행객의 경우 안전을 위 해 택시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또한 택시의 경우에도 급한 경우가 아니라면 호 텔이 직접 운영하는 택시나 호텔을 통해 부른 택시를 이용하는 것이 안전하다. 2 도로교통
한국과 같이 우측통행을 하며, 운전자들이 일반적으로 차선을 잘 지키지 않는 편이다. 또한 갑작스런 정지 및 차선 변경 등 난폭운전으로 인해 사고위험성이 높다. 시내 중심가에는 일방통행이 많다. 무보험 차량이 많고 사고가 발생해도 무책임하므로 접촉사고가 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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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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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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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전력
220V, 600Hz가 일반적이지만 한국과는 플러그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멀티 어답터를 준비하는 것이 좋다. 지역에 따라서는 110V, 50Hz인 곳도 있다. 2 언어
타갈로그와 영어를 사용한다. 대부분의 국민이 간단한 영어를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영어로 의사소통하는 데에 불편은 없다. 3 환전
필리핀의 화폐단위는 페소(Peso)이고 보조 통화로 센타보(Centavos)를 사용 한다. 1페소는 100센타보이다. 10, 20, 50, 100, 500, 1000 페소 지폐와 1, 5, 10 페소 동전, 50센타보 동전이 있다. 호텔 및 환전소에서 달러를 페소로 쉽 게 교환할 수 있다. ※ 환율:US$1 = 48.43페소 (2020년 9월 기준)
4 통신
∎ 전화 공중전화 시설이 열악해 시내에서는 거의 볼 수 없고 일부 공공장소 등 한정 된 곳에만 설치되어 있다. 주로 선불카드를 이용한 휴대 전화를 사용한다. ※ 한국에서 필리핀으로 통화:국가번호(63), 지역번호(메트로마닐라는 2), 가입자 번호 순으로 다이얼 을 누른다. ※ 필리핀에서 한국으로 통화:국제전화 접속번호(00), 국가번호(82), 지역번호(서울일 경우 2), 가입자 번호 순으로 다이얼을 누른다.
∎ 인터넷 사용 현황 주요 전화회사나 케이블 회사를 통하여 인터넷을 신청하여 사용할 수 있다. 인터넷 속도가 느린 편이며, 최근 ADSL 등 초고속 인터넷이 많이 보급되기 시 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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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황
∙수 도:캔버라(Canberra, 인구 39만 명) ∙인 구:2,552만 명(’19. 12월 / 호주 통계청 추산치) ∙면 적:768만㎢(한반도의 35배) ∙ 민족구성:앵글로색슨(80%), 아시안, 원주민(애보리진) 및 기타(20%) ∙종 교:기독교 및 카톨릭 52.1%, 무종교 30.1%, 기타 8.2%, ∙시 차:(ACT, NSW, VIC, TAS, QLD) 한국시간 + 1시간 (NT, SA) 한국시간 + 30분 (WA) 한국시간 – 1시간 ∙ 일광절약 시간제:ACT, NSW, VIC, TAS, SA 시행 매해 10월 첫째 일요일 오전 2시 (3시로 조정)~ 다음 해 4월 첫째 일요일 오전 3시 (2시로 조정) ∙언 어:영어 ∙ 1인당 GDP(’18년):56,352 미달러 ∙ 우리나라와의 교역(’19년):총 교역 285억 미달러 (수출 79억 미달러, 수입 206억 미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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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문화적 특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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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의 예술과 문화는 영국, 아일랜드, 이탈리아 등으로부터 유입된 정통 서 구 문화와 맥을 같이 하고 있으나 호주의 원주민 문화, 호주 대륙 특유의 자연 환경, 독특한 국가 형성 역사, 다양한 이민 사회 등의 영향으로 고유한 특성과 요소들을 형성하고 있다.
(1) 예술과 문학 주요 도시들은 미술관, 극장, 관현악단 등 각각 고유한 문화 기관들을 갖추고 있고, 특히,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 시드니 심포니 오케스트라, 멜번 심포니 오 케스트라 등은 세계적 명성을 지니고 있다. 호주의 저명한 오페라 가수로는 Joan Sutherland, 무용수로는 Edouard Borovansky, 안무가로는 Graeme Murphy 등이 있다. 가장 인기 있는 대중 예술은 영화로, 국민의 70%가 연간 1회 이상 관람하며 대중음악 콘서트(26%), 미술관 및 박물관(25%), 오페라 및 뮤지컬(19%), 연극 (18%), 댄스 공연(11%), 클래식 음악(9%) 순으로 많이 관람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호주는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노벨 문학상 수상자(Patrick White)를 배출 하는 등 강한 문학 전통을 지니고 있는데 주요 작가로 Patrick White, Peter Carey, Bryce Courtenay, Thomas Keneally, Christopher Koch, David Malouf 등이 있다.
(2) 스포츠강국 호주는 올림픽에서 10위권에 항상 이름을 올리는 등 스포츠 강국으로서의 면 모를 갖추고 있으며, 호주인들이 가장 즐기는 스포츠로는 호주식 풋볼, 크리켓, 럭비, 넷볼 등이 있다. 또한, 매년 1월에는 세계 4대 그랜드 슬램 테니스 대회 중 하나인 호주 오픈 테니스대회가 멜번에서 열린다. 참고로 호주의 15세 이상 성인의 70% 이상이 1주일에 1회 이상 정기적으로 운동을 할 만큼 스포츠에 관 심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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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다양한 음식문화의 장 호주 특유의 음식으로는 주로 북부 지역에서 맛볼 수 있는 캥거루, 버펄로, 악어, 에뮤 등의 요리가 있으며 다양한 이민사회의 영향으로 이탈리아, 중국, 인 도네시아, 일본, 그리스, 태국, 프랑스, 베트남 등 세계 각지의 음식들이 보편화 되어 있다. 각 도시마다 음식 문화를 선보이는 음식 축제가 열리는 등 호주에서 음식이 문화에 차지하는 비중은 대단히 크다고 할 수 있다. 매년 3월, 2주 동안 호주의 미식 도시로 알려진 멜번에서 열리는 <멜번 음식 & 와인 축제>(Melbourne Food and Wine Festival)나 시드니 달링하버에 위 치한 국제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음식박람회인 <굿 푸드 앤 와인쇼>(Good food & Wine Show) 등 대규모 음식축제가 호주 전역에서 진행된다.
(4) 다문화사회 호주는 여러 국가의 문화를 이해하고 자유롭게 접할 수 있는 문화의 다양성 이 존재하는 환경적 요인을 갖추고 있어, 아시아계 출신들이 본국의 영향을 받 아 한류 붐에 적극 나서고 있는데 이들이 시발점이 되어 호주 사회 전반에 추가 확산될 가능성이 높다.
3 한류 현황 (1) 일반 현황 호주에 동남아, 중국, 일본, 남미와 같은 수준의 한류가 존재한다고 볼 수는 없으나 현재로서 한국 대중문화에 대한 잠재적 수요는 대개 아시아계 호주인들 에게 존재하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주류 호주인들 중에도 한국영화나 K-Pop 등 장르별로 소수 마니아층이 형성되어 있다. 호주는 문화의 다양성이 특징인 다문화사회이기 때문에 서양과 동양의 정서 를 창의적으로 승화시킨 공연, 전시 혹은 한식 이벤트와 같은 맞춤형 한류 문화 콘텐츠라면 호주에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을 것이다. 초기 한류가 자리 잡던 시기에는 일부 마니아층이 형성되었고, 중기로 접어든 지금은 팬 층이 두터워지면서 자리를 잡아가는 시기라고 할 수 있다. 양국 수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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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주년 우정의 해였던 2011년 11월 <K-Pop Music Festival> 콘서트 이후 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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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시몹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이후 최근까지 호주 주요 언론에 K-Pop, 여러 현지 음식축제에 한국음식을 주요 테마로 잡고 소개하는 등 한국 문화의 노출 빈도가 상당히 증가했으며 이는 한국문화의 잠재적 수요가 호주 주 류 시장에서 표출되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2012년 전 세계를 강타한 싸이(PSY)의 ‘강남스타일’의 인기로 호주 내 K-Pop에 대한 인지도가 많이 올랐으며, 현지 공영방송 SBS TV의 ‘SBS PopAsia’ 프로그램을 통해 K-Pop이 자주 소개되고, 이에 따라 최근에는 Big Bang, BTS, GOT7 등 남성 그룹을 중심으로 한 K-Pop 공연이 호주에서 빈번 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또한 2015년 이후 본격적으로 현지 및 한국의 영화 배급사에서 한국의 최신 영화를 정식으로 수입하여 멀티플렉스 영화관 체인을 통해 상영함에 따라 호주 주요 도시에서도 한국에서와 거의 같은 시기에 최신 한국영화를 관람할 수 있게 되었다.
(2) 분야별 현황 1 한국어
∎ 세종학당 2011년 주시드니한국문화원에 개설된 세종학당의 수강생 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해 현지인들의 한국어에 대한 관심과 인기를 실감할 수 있다. 2016년에는 남호주대학교에 애들레이드 세종학당이 신규로 개설되어 보다 많은 현지인들이 한국어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수강생들은 다양한 이유로 세종학당을 찾는다. K-Pop, 드라마 등 한류에 대 한 관심으로 한국어를 배우거나 가족이나 친구들과 의사소통하기 위해, 혹은 한 국기업이나 한국에서 취업을 목표로 공부하는 등 목적과 이유는 다양하지만 모 두 한국어와 한국문화에 대한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문화원 세종학당에 대한 수요는 2011년부터 꾸준히 증가하여 2019년 현재 입문부터 고급까지 총 9단계의 강좌를 1년 3학기제로 운영하고 있으며, 학기별 수강생 수는 약 180여 명에 달한다. 특히 현지 대학과 협력해 개설된 애들레이 드 세종학당은 한국어 교육 보급을 시작으로 대학 내 한국학과 개설을 위한 초 석을 마련하는 데 중요한 디딤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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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어 학습자 대상 한국문화행사 대부분의 세종학당 수강생들은 한국어 뿐 아니라 한국의 전통 및 현대 문 화, 관광 등에 대한 관심이 지대하기 때문에 수강생들을 위한 문화행사를 정 기적으로 개최함으로써 학생들의 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제고하기 위해 노력 하고 있다. 한국문화행사에는 한국어 및 문화를 주제로 한 워크숍, 문화강좌 및 한국어 학습자를 대상으로 하는 한국어 말하기대회 등이 있다. 친근한 한국문화를 주제 로 문화행사를 개최함으로써 학생들의 한국 전반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정서적 유대감을 강화하는 효과가 있다. 또한, 현지 한국학과가 개설되어 있거나 개설 예정인 대학들과 협력하여 대학 에서 한국문화행사를 개최한다. 한국문화원이 위치한 NSW주 뿐 아니라 퀸즐랜 드, 서부호주 등 호주 전역에서 한국학 전공생들을 위한 축제를 개최함으로써, 한국어를 학습하는 대학생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제고함과 동시에 일반 대학생들과 지역사회에도 한국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 를 제공하게 된다. 한국문화원은 향후 세종학당과 현지 교육기관 내 한국어 학 습자를 위한 문화체험 행사를 지속적으로 계획하고 개최하여 한국문화를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한편, 현지 공립 초・중・고교에서 정식 과목으로 한국어를 선택해 배우는 학생 들도 상당수 존재한다(2013년:57개교 6,992명 → 2014년:61개교 8,468명 → 2015년:60개교 8,200명 → 2016년:70개교 9,235→ 2017년 71개교 8,621명 → 2018년 67개교 8,525명 → 2019년 69개교 9,714명 → 2020년 68개교 9,500명). 2 K-Pop
2011년 11월에 개최된 <K-Pop Music Festival> 콘서트에는 2만여 명의 K-Pop 팬들이 모였고 호주 곳곳에서 다양한 팬클럽이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호주 내에서 K-Pop 한류의 초기 단계는 시작된 듯하다. 예를 들어, 시드 니 내 대부분 댄스학원에서 K-Pop 댄스를 가르치고 호주 공영 TV인 SBS에서 는 매주 일요일 오전 2시간 동안 K-Pop 뮤직비디오 프로그램을 방송하고 있 다. 또한 2015년 10월 시드니와 멜번에서 진행된 K-Pop 그룹 Big Bang의 월 드 투어 호주 공연(3회)은 일찌감치 전석 매진을 기록할 정도로 폭발적인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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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얻었으며, 최근 들어 BTS, 세븐틴 등 한국의 K-Pop 그룹이 호주에서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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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2017년 9월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 동안 시드니에서는 K-Pop을 중심으로 한 대규모 한류행사인 KCON이 처음으로 개 최되었다. CJ E&M이 주관하는 동 행사에는 Exo, 걸스데이 등 유명 K-Pop 그 룹이 이틀 간 성황리에 콘서트를 개최했으며, 행사 기간 중 진행된 컨벤션 행사 에도 수많은 한류 팬들이 참여해 다양한 한국문화를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2018년부터는 연간 8~9팀의 다양한 K-pop 그룹의 콘서트가 시드니, 멜번 등 호주 주요 도시들에서 열리고 있다. ∎ 호주 주요 미디어 노출 ∙ 채널 7 Weekend Sunrise, ‘Rise of K-Pop’(2011.11.19., 8:21~8:26) 호주 주말 아침 프로그램에서는 2011년 11월 12일 2만여 명의 팬을 대상 으로 열렸던 <K-Pop 뮤직 페스트 인 시드니> 콘서트의 인기를 전하며 세 계적으로 부는 K-Pop 열기에 대해 조명하고 동방신기, 유명 잡지 음악 에 디터, K-Pop 블로거 및 K-Pop 팬의 인터뷰를 방송하였다. 특히, 유명 블 로거 매튜 바이워터(4promote)의 인터뷰를 통해 동방신기 공식 팬 카페 회원수가 가장 많기로 유명하며 이러한 아이돌들은 하루아침에 나타난 것이 아니며 오랜 기간 동안 자본과 시간을 투자하여 노래, 춤, 몸 관리, 제2외국 어 습득 등을 통해 현지 관객의 관심을 끌 수 있는 요소를 갖춘 것이라고 설명했다. ∙ 채널 SBS ‘팝 아시아(PopAsia)’ 라디오 프로그램 호주 SBS 라디오 ‘팝 아시아(PopAsia)’ 프로그램은 일주일 내내 스트리밍 으로 실시간 아시아 음악을 방송하고 있으며, 한국과 관련하여 BTS Hit Zone(매주 오후 5시~6시), K-drama OST(매주 목 오후 11시), The K-Wave(매주 화, 오후 4시~5시) 등의 프로그램을 편성하여 방송하고 있다. ∙ 데일리 텔레그래프 한류관련 기고문 게재(2011.12.27) 호주 주요 일간지 데일리 텔레그래프(Daily Telegraph)에 최근 크게 이슈 가 되고 있는 K-Pop과 관련하여 주시드니한국총영사의 기고문을 담은 기 사를 싣는 등 한류현상에 깊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기사제목:‘Aussies upbeat about a popular Korean export(한국의 유명 수출품에 매료된 호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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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 오스트레일리안 한류 관련 기사 게재(2012.2.3) 호주 주요 일간지 디 오스트레일리안(The Australian)에서 매달 부록으로 발행하는 ‘Wish Magazine’ 2012년 2월호에 한류, 특히 K-Pop 관련 내 용이 큼지막한 소녀시대 사진과 함께 다루어졌다. [기사제목:‘Seoul Sisters’] ∙ 시드니모닝헤럴드 한류 관련 기사 게재(2017.3.29.) 호주 주요 일간지 시드니모닝헤럴드(Sydney Morning Herald)는 최근 K-pop팬 층이 전 세계로 확장되는 것과 관련하여, K-pop이 가진 독특한 음악과 팬 문화가 서양 팬들에게 매력적으로 어필하며, K-pop과 한류의 인기는 현지 다른 리테일 산업의 성장으로도 이어진다고 보도 [기사제목:‘K-pop's growing international fan base promotes culture and identity’] ∙ 시드니 모닝 헤럴드 블랙핑크 로즈 관련 기사 게재 (2017.6.30.) 호주 시드니의 주요 일간지 시드니 모닝 헤럴드 (The Sydney Morning Herald)는 멜번 출신의 블랙핑크 멤버 로즈가 K-pop 스타가 되었는지에 관해 중점적으로 다룬 내용의 기사 보도 [기사제목:BlackPink's Rose:How a joke turned into K-pop stardom for an Australian singer] ∙ SBS 뉴스 K-pop 관련 기사 게재(2019.5.1.) 호주 공영방송 채널인 SBS 뉴스는 현지의 K-pop 열풍과 관련하여, 지속 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한류와 K-pop으로 인해 한국어 프로그램을 도입하는 현지 대학이 증가하는 등 한국어 학습 열기도 높이고 있다며, 호 주에서 K-pop의 인기는 연령층을 불문하고 높다고 보도 [기사제목:‘More Australians are learning Korean because of their love of K-pop’] ∙ ABC 라디오 The Music Show, K-pop 관련 대담 진행(2019.8.18.) 호주 공영방송 채널인 ABC의 The Music Show 라디오 프로그램은 K-pop의 글로벌 성공 요인과 관련하여 철저한 마케팅, 아티스트 역량 강 화와 매니지먼트 등 다양한 요소가 작용했다고 분석했으며, 더 나아가 K-pop의 기원과 확산에 대해 현지 전문가를 초청해 대담을 진행 [기사제목:‘K-pop:the good, the bizarre and the glob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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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드니 모닝 헤럴드 GOT7 콘서트 관련 기사 게재 (2019.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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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시드니의 주요 일간지 시드니 모닝 헤럴드 (The Sydney Morning Herald)는 Australian Open이 열리는 Rod Laver에서 열린 K-pop 그룹 GOT7의 멜번 콘서트를 다룬 내용의 기사 보도 [기사제목:GOT7 still spinning in Rod Laver] ∙ 호주 채널 7 ‘Sunday:Night True Stories’라는 프로그램에서 K-pop을 주제로 한 영상을 송출(2019.9.22.) 호주 주요 채널인 Channel 7에서 방영되는 ‘Sunday:Night True Stories’라는 프로그램은 K-pop이 어떻게 전 세계에서 사랑받게 됐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다룸. [프로그램 제목:K-Pop:Behind the scenes of the musical phenomenon taking the world by storm] ∙ 호주 시청률 1위 TV 아침 프로그램 채널 7 생방송 ‘선라이즈(Sunrise)’에 서 한국문화 종합 소개(2020.1.29.) 샘 맥(Sam Mac) 리포터가 주시드니한국문화원을 방문하여 한국문화원을 소개하고, 한복 및 한식 체험, 케이팝, 제기차기, 사물놀이 공연, 설날 상차 림, 세배하기 등 생방송으로 한국문화를 종합적이고 다채롭게 소개함. ∎ 호주 내 한류 팬클럽 및 K-Pop 유행 호주에서는 약 8천여 명의 한류 팬이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호주 뉴사우스웨일즈대학이나 시드니대학 등 주요 대학 내에 K-Pop 혹은 한국 문화에 관심 있는 학생들이 커뮤니티를 결성하여 댄스 워크숍, 영화 상영을 진 행하는 등 능동적으로 학교 내 한국 대중문화를 홍보하고 한류 붐을 확산하는 별동대 역할을 하고 있다. 드라마로 시작된 일본에서의 한류와는 달리 K-Pop 으로 시작된 호주 내에서의 한류 열풍은 10~20대 젊은 층을 중심으로 점차 확 산되는 추세이다. 호주 내 젊은이들이 자발적으로 그룹을 지어 타운홀이나 차이나타운 등 많은 인파가 몰리는 시드니 시내 중심 랜드 마크에서 K-Pop 플래시몹을 산발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와 같이 가수들의 안무를 그대로 모방해 표현하는 커버댄스가 호주에서 유행하고 있고, 현지 댄스학원에서도 K-Pop 댄스가 발레나 힙합처럼 하나의 댄스 장르로 자리매김하면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K-Pop이 좋아 작은 K-Pop 관련 모임이나 플래시몹을 돕기 시작했던 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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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신 팬 몇 명이 한류가 본격화되자 보다 체계적으로 모임을 주관하고자 호주 시드니와 미국 LA에 ‘Aus2one’이라는 회사를 설립하여 호주 내에서 다양한 K-Pop 관련 행사를 주최하고 있다. 또한 매년 외교부와 KBS가 주관하는 ‘K-Pop World Festival’의 경우 시드 니와 멜번에서 지역 예선이 열리고 있는데, 호주 전역의 K-Pop 팬들이 참여하 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 한국계 젊은 음악인 YouTube 스타로 인기 상승 세계적인 K-Pop 열풍에 힘입어 호주에서 한국계 YouTube 스타들의 인기 도 덩달아 상승해 이들이 또 다른 측면에서 호주 내 한류를 주도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2010년 3월, ‘MBC 음악중심’으로 데뷔한 힙합 R&B 그룹 One Way는 3명 의 멤버 중 2명은 호주에서 학창시절을 보낸 한인 젊은이들로 구성, 호주 SBS 라디오 PopAsia 프로그램에도 출연하는 등 호주 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고, 호주 한인 2세 쌍둥이 자매(제니스와 소냐)로 이루어진 제이스리(Jayesslee)는 YouTube 조회 수 600만 건을 기록하며 전 세계 젊은이들에게 주목받기 시작, 그 인기에 힘입어 2010년에는 미국 LA에서 콘서트를 갖기도 했으며 최근 호주 SBS 방송 World News(2012.6.21)에도 세계적으로 성공한 호주 출신 K-Pop 듀엣으로 소개되기도 했다. 또한, 미국 출신 데이비드 최(David Choi)는 YouTube에서 수백만 건의 조회 수를 기록하며 떠오른 20대 젊은 한인 음악가 로, 2011년 7월 2일 시드니 맥콰리대학교에서 진행된 라이브 콘서트에서 일찍 이 티켓을 매진시키며 그 인기를 증명했다. ∎ 싸이의 성공과 한국계 오디션 스타 2012년 강남스타일로 전 세계를 강타한 싸이는 호주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 다. 실제로 호주 내 인기 오디션 프로그램인 ‘The X-Factor Australia’에 특별 게스트로, 호주 방송 채널7의 아침프로그램 ’Sunrise’에 출연하여 많은 이슈가 되었다. 2013년에는 호주 오디션 프로그램 중 하나인 ‘The X-Factor Australia’에 서 동양인 최초로 우승을 거머쥔 한국계 임다미의 열풍이 거셌다. 우승 직후 발 매한 싱글이 호주차트 1위에 오르며 호주 내 톱스타로 입지를 굳히며 활발한 활 동을 벌이고 있던 임다미는, 유럽 최대의 노래경연대회인 ‘Eurovision’에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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년 호주 대표로 참가하여 수많은 각국의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2위를 차지함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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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 호주 언론 및 일반인들로부터 큰 호응과 찬사를 받았다. 3 드라마
2018년 6월부터 8월까지 호주방송국 SBS on Demand에서 ‘굿닥터’(2013 년 KBS 방영)가 방영되었다. 이를 시작으로 한국 드라마의 지속적 방영을 추진 하기 위해 호주 주요 방송사와 접촉하는 등 계속적인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 인다. 4 영화
K-Pop 만큼은 아니지만 2015년 이후 한국의 최신 개봉영화를 호주 주요 도 시의 영화관에서 동시 개봉해 상영하는 등 한국영화의 저변이 확대되고 있는 상 황이다. 또한 한 번에 한 편씩만 개봉하던 이전과는 달리 2016년부터는 여러 편이 한국과 동시에 개봉하는 사례도 많아져 현지에서 한국영화를 찾는 관객들 의 선택권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2015년 이후 매년 10편 이상의 한국영화 가 현지에서 동시 개봉하고 있다(2015년 14편, 2016년 15편, 2017년 21편, 2018년 16편 2019년 12편) 또한, 중국 자본의 유입으로 2018년에는 현지 중 국계 배급사에서 <신과함께 2>를 영문・중국어 자막을 병행하여 개봉하는 등 한 국영화가 현지 중국인들을 주 소비층으로 마케팅 되는 상황에까지 이르렀다. 앞 으로도 현지 한국영화 배급 시장은 꾸준히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호주에서 가장 오래되고 권위있는 국제영화제인 멜번국제영화제와 시드니국 제영화제에서는 봉준호, 홍상수 감독 등의 작품을 중심으로 한국 영화가 꾸준히 소개되고 있으며, 2017년에는 홍상수 감독의 작품 가운데 3편(<클레어의 카메 라>, <밤의 해변에서 혼자>, <당신 자신과 당신의 것>)이 멜번국제영화제에서 한 꺼번에 상영되기도 하였다. 특히 2017년 시드니국제영화제에서는 봉준호 감독 의 <옥자>가 폐막작으로 상영되면서 현지 영화팬 및 언론의 큰 주목을 받으며, 2019년에는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시드니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최고상인 ‘Sydney Film Prize’를 수상하여 현지의 큰 관심을 받았다. 주시드니한국문화 원에서도 <호주한국영화제>를 2010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2019년 기준 호주 주요 4개 도시(시드니, 멜번, 브리즈번, 캔버라)에서 약 5천여 명의 관객 (유료관객 70%, 비한국계 80%)이 관람하였다.
439
∎ 호주한국영화제(Korean Film Festival in Australia:KOFFIA) 대양주에서 한류 점화의 단초와 한국영화의 우수성에 대한 홍보 및 양국 영 화계 소통의 기회를 마련하고자 2010년 처음 시드니에서 진행된 호주 한국영화 제는 2011년에는 멜번, 2012년에는 브리즈번까지 점차적으로 그 영역을 확대 해 왔으며, 현재 호주 연방의 수도인 캔버라까지 포함한 호주 주요 4개 도시에 성공적으로 정착했다. 2011년에는 2010년 <제1회 호주한국영화제>가 1,200여 명의 관객을 동원 한 것과 비교하여 무려 3배가 넘는 3,700여 명의 관객을 기록하였고, 2014년에 는 총 6,220명의 관객을 동원하는 등 호주 현지인을 대상으로 한 ‘유료’ 영화제 로서 지속적인 성장을 보였다. 그러나, 2017년 전년 대비 2개 도시를 추가하여 영화제를 확장하였음에도 총 관객수는 다소 감소하고 있는데, 이는 2015년 이후 급격한 증가한 현지 배급사들의 한국영화 배급이 많아진 것이 원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호주한국영화제를 주관하고 있는 주시드니한국문화원은 <멜번국제영화제>, <시드니국제영화제> 등 호주 내 권위 있는 주요 영화제와 현지배급사와의 협력 관계를 유지하여, 초청작 공유 및 게스트 섭외 등의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봉준호 감독이 <기생충>으로 시드니국제영화제에 참가한 2019년에는 시드니국 제영화제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봉준호 감독 특별회고전 행사를 시드니국제영화 제와 공동 개최하였다. 이러한 한국영화의 세계화 현상을 반영하듯, 2016 호주 한국영화제 개막 직전인 8월 6일, 호주 유력 일간지인 Sydney Morning Herald 에서는 ‘한국 영화산업의 성장과 호주 영화계에 주는 의미(Making a killing)’라는 제목의 보도를 통해 한국 영화의 저력과 영화산업의 성장세 등을 긍정적으로 보도했다. 2019년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의 칸 국제영화제 및 시드 니국제영화제 최고상 수상, 2020년 아카데미상 수상으로 봉준호 감독의 인터뷰 와 영화 ‘기생충’에 대한 리뷰가 The Australian, Sydney Morning Herald, ABC 라디오를 통해 보도되었고, ABC TV 뉴스(2020.2.11.)에서는 한국영화 산 업 성공 원인, 정부 역할에 관한 인터뷰를 보도하는 등 현지 주요 언론의 한국영 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와 더불어 호주한국영화제 상영작과 한국영 화 개봉 소식도 매년 현지 유력 언론에 꾸준히 노출되고 있다.
440
2020 지구촌 한류현황 Ⅰ
호주
Ⅰ
5 한식
아시아 • 대양주
한국문화가 ‘음식, 요리(82%)’라고 답한 결과에서 볼 수 있듯이 음식문화와 요리에 대한 현지인 관심이 지대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실제로 시드니, 멜번, 브리즈번과 같은 호주 주요도시에서 한식당들이 성업 중이다. 특히 시드니 중심 지와 스트라스필드와 이스트우스 지역에는 한식당이 밀집되어 있으며 한식당의 주요고객이 아직은 한국계가 다수이지만 현지인들의 발길이 부쩍 늘고 있다. 특 히 한식은 아시안계 이민자들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 현지 음식축제 속 한식 연인원 약 5만 명이 모이는 <캠시음식축제>에 문화원은 2012년 이후 총 6회 동안 참여해 한국음식 시연 및 시식, 강연 등을 진행했으며 오프닝 무대에서 열 린 대형 음식 이벤트에 수백 명이 몰려들어 음식 샘플을 맛보려고 장사진을 이루 는 등 한식에 대해 현지인들의 관심이 관찰되었다. 특히, 대형 김밥말기 이벤트 이후 김밥 샘플을 맛보려고 500여 명이 넘는 사람들이 한꺼번에 몰리기도 했다. 유력 일간지 데일리텔레그래프(The Daily Telegraph)에서는 행사 전 대형 김밥말기 이벤트 관련 기사를 게재(2012.6.1.)하면서 이는 단연 축제의 하이라 이트가 될 것이라고 소개하며 한국음식에 대한 관심을 표했다. 시드니 지역 주요 관광지인 달링하버 텀발롱파크에서 진행된 2018 시드니한 민족축제(Sydney Korean Festival, 2018.5.5.,5.6)에서도 문화체험 부스와 함 께 한국 음식부스를 마련하여 관람객들이 축제를 즐기는 동시에 다양한 한국음 식을 맛보았으며, 데일리텔레그래프에서는 2016년 동 축제 소개와 함께 한식을 소개하는 기사를 게재(2016.3.26.)한 바 있다. ∎ 호주 주요 언론에 등장한 한국음식 호주에서 최고의 시청률을 자랑하는 Channel 10의 ‘마스터 셰프(Master Chef)’ 프로그램에 고추장, 된장, 쌈장을 이용한 한국음식 만들기 경합이 펼쳐 지면서 한국음식에 대한 인지도가 크게 제고된 바가 있다(2011.6.19, 19:30). 특히, 심사위원으로 타임지가 선정한 ‘2010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 에 선정된 한국계 요리사 데이비드 장(David Chang)이 출연하여 눈길을 끌었 고, 당시 경합 요리 메뉴에 포함됐던 ‘한국식 쌀버거(Korean Rice Burger)’는 호주의 대표적 슈퍼마켓 체인 콜즈(Coles)가 ‘레시피 카드’를 제작해 전국매장 에 배포하면서 대대적으로 소개되기도 했다.
441
호주의 대표적 음식 전문 저널리스트이자 방송인인 메이브 오메라(Maeve O’Meara)가 진행하는 SBS Food Safari에 한국음식이 소개되는가 하면 메이브 가 기획한 한국음식 투어(한국 식료품점 쇼핑, 음식 시식 등)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호주 주요 일간지인 시드니모닝헤럴드(2011.9.20.)와 데일리텔레그래프(2011. 10.18)에 한식 관련 기사를 통해 한식의 우수함이 소개되기도 하였다. 호주의 저명한 셀러브리티 셰프 닐 페리(Neil Perry)는 시드니모닝헤럴드가 특집 기획 한 ‘시드니의 특급 요리사들이 즐겨 찾는 레스토랑’편(2011.6.21)에서 한국식 갈비를 언급하여 호주 미식가들의 관심을 끌었으며 호주 SBS 방송국에서 발행 하는 음식 잡지인 ‘Feast’의 2012년 2월호에 9페이지에 걸쳐 백김치, 삼계탕, 한국식 볶음밥, 해물녹두전 등의 한국음식이 소개되어 현지 언론이 얼마나 한식 에 대해 큰 관심을 가지고 있는지를 가늠케 했다. 한국관광공사 시드니지사의 지원으로 한국에서 촬영한 ‘파플렁(Far Flung)’ 프로그램 한국편이 호주 현지 채널 10에 방영되었다. (2015.8.29) 호주 최고의 시청률을 자랑하는 ‘마스터 셰프 오스트레일리아’의 심사위원인 개리 메히건 (Gary Mehigan)이 출연해 서울 광장시장에서 길거리 음식을 맛보고 전주비빔 밥축제에 참여했으며 김치 명인과 함께 김치를 만들었다. 메히건씨는 방한 촬영 후 “서울 여행에 있어서 광장시장은 꼭 방문해야 할 곳이다. 한국을 방문하는 사 람이라면 순대, 떡볶이, 빈대떡, 만두, 국수, 비빔밥 등 한국 길거리 음식도 꼭 먹어보길 바란다.”고 언급했다. 호주 방송사 SBS(Special Broadcasting Service)의 Food 분야 웹사이트에 는 김치, 비빔밥, 만두 등 100여개의 다양한 한국음식 조리법이 소개되어있으 며, 한국의 대표적인 길거리 음식 중 하나인 호떡을 소개하며 문화원의 정기 한 식 실습 강좌를 함께 언급한 바 있다(2019.10.5.). ∎ 한식요리강좌(2011.6.14.~현재) 대표적인 전통 한식 요리와 현지인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퓨전 한식 요리 시연을 통해 한국과 그 문화에 대한 이해 도모를 목적으로 한국문화원 내 개설 된 요리 실습 강좌로 수강생 95% 이상이 비한국계이고, 수강신청 1~2일 만에 마감이 될 만큼 호응이 좋다. 멜번에서 개최되는 코리아 페스티벌 및 김치 세미 나 계기에도 VIP 또는 한국인 입양아, 일반 방문객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한식 요리 강좌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현지인들의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442
2020 지구촌 한류현황 Ⅰ
호주
Ⅰ
∎ 명품 전통김치 세계화 세미나(2016.11.3.)
아시아 • 대양주
주멜번분관에서는 <2016 김치세미나(Kimchi:The Pearl of Korean Cuisine)>을 개최하여 정관계, 문화계, 요식업계 인사 및 외교단, 일반인 200명 을 대상으로 배추김치, 깍두기, 백김치. 오이소박이 등 다양한 종류의 김장법 시 연 및 김치의 우수성 강연을 진행하였다. 동 행사는 한식 전문가 헤더 정의 진행 으로 이루어졌으며 시연에서 선보인 5종 김치는 돼지고기 보쌈, 불고기, 각종 전 등 한식 메뉴와 함께 한상차림 형식으로 제공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 한국식 치맥 문화 소개(2020.9.1.) 또한 최근에는 한국식 치맥문화가 현지인들의 관심을 끌고 있고, 실제로 다양 한 한국식 치킨 프랜차이즈 매장을 현지에서도 여러 곳에서 찾아볼 수 있다. 호 주 셰프 Karen Martini가 본인의 한국식 치킨 레시피를 호주의 레스토랑 가이 드 '굿푸드가이드'의 레시피란에 소개한 것이 호주 주요 일간지 시드니 모닝헤 럴드에 공유되기도 하였다. 6 태권도 보급현황
호주 태권도 협회에 공식적으로 등록된 태권도장 수는 480개 이며, 약 20,000여 명의 회원이 태권도를 배우고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그 중 단증 보 유자는 적어도 5,000여 명 정도이며 현재 호주 내에서 14개의 지역 대회와 3 개의 국내대회 그리고 1개의 국내 챔피언십이 매년 열리고 있다. 7 기타 산업 파급효과
한류 초기단계여서 산업 파급 효과는 아직 미미한 편이지만, 향후 한류가 보 다 유행하면 상업적 측면에서도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3) 현지인들이 한국문화를 좋아하는 이유 한국문화는 호주인들이 그동안 쉽게 접해보지 못한 새로운 문화적 체험이다. 이에 따라, 아직은 호기심 차원에서 한류를 경험하고 좋아하는 경우가 많다. 다 만, K-Pop이나 한식의 경우에는 새로운 흥과 맛을 보여줌으로써 마니아 층을 형성하고 있다고 보인다. 특히, 미국식 팝음악을 듣기 쉽게 한국 스타일로 재해석한 댄스 팝, 반복 되
443
는 후크 송, 절도 있는 군무, 화려한 K-Pop은 미국 스타일에 익숙해져 있는 호 주인들에게 큰 거부감 없이 스며들 수 있는 문화로 받아들여지는 분위기이다. 폭력, 마약 등의 어두운 소재가 아닌 K-Pop 특유의 긍정적인 노래 가사가 매력 이라는 반응이 많으며, 외국인 멤버를 포함하고 있는 글로벌 아이돌 그룹들은 현지 팬들과의 거침없는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그 팬 층을 더욱 확대해 나가고 있는 상황이다.
4 한류 동호회별 현황 (1) 일반 현황 호주 내 한류 관련 동호회는 K-Pop을 포함한 전반적인 한국문화를 향유하는 대학 내 동호회와 특정 아이돌 그룹의 팬클럽이 대부분을 이루고 있으며, 회원 들의 연령대는 주로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으로 고등학생 및 대학생이 중심 이 되어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2) 동호회별 현황 동호회명 (온라인/오프라인)
444
1
Australian and New Zealand KPOP Fans (온라인)
2
.K-Australia (온라인)
3
Super Junior Australia (온오프라인)
회원 수
웹사이트
성격
활동 현황
www.facebook. com/groups/11 3,500 497345185664 4
호주, 뉴질랜드 K-Pop 팬용 온라인 동호회
각종 K-Pop 가수 및 행사 관련 정보 교환
http://www.fac 15,183 ebook.com/offi ciallykaustralia
K-Pop 동호회
YouTube와 Facebook에서 각종 K-Pop 가수 및 행사 관련 정보 교환
www.facebook. 슈퍼주니어 가수활동 관련 정보교환 1,633 com/sujuaustra 동호회 및 포럼 진행 lia
2020 지구촌 한류현황 Ⅰ
호주
동호회명 (온라인/오프라인)
회원 수
웹사이트
성격
활동 현황
https://www.fa cebook.com/gr 3,900 oups/Blackpink Aus/
블랙핑크 동호회
가수활동 관련 정보교환, 사진 및 기사 공유
5
GOT7 Australia
https://www.fa cebook.com/gr 5,200 oups/GOT7.AU STRALIA/
GOT7 동호회
가수활동 관련 정보교환, 사진 및 기사 공유
6
BTS Australia (Officail Australia A.R.M.Y Group)
4
https://www.fa BTS 호주 cebook.com/gr 가수활동 관련 정보교환, 12,955 아미 oups/BTSAustr 사진 및 기사 공유 동호회 alia/
7
EXO-L Australia
https://www.fa cebook.com/gr 2,6 oups/exolaustr alia/
8
Brisbane K-Pop Fanclub
브리즈번, https://www.fa 골드코스트 cebook.com/gr 각종 K-Pop 가수 및 821 지역 oups/1736776 행사 관련 정보 교환 K-pop 팬 759936605/ 그룹
9
10
UNSW K-Pop Society
Adelaide K-Pop Fans
아시아 • 대양주
Blackpink Australia
Ⅰ
https://www.fa 2,633 cebook.com/un swkpop/
www.facebook. com/groups/11 1,400 386842205991 6/
팬클럽 동호회
가수활동 관련 정보교환, 사진 및 기사 공유
NSW 대학 내 한국문화 동호회
• (온라인) 각종 K-Pop 가수 및 행사 관련 정보 교환 • (오프라인) - K-Pop 댄스 워크숍 (매주, 20~30명) - 커버댄스 촬영 및 업로드 - K-pop 자체기획 행사 진행.
K-Pop 동호회
• (온라인) 각종 K-Pop 가수 및 행사 관련 정보 교환 • (오프라인) - 친목도모 정기 미팅 진행(게임, 소규모 K-Pop 콘테스트, 경품행사 등)
445
동호회명 (온라인/오프라인)
회원 수
웹사이트
성격
활동 현황 - K-Pop 테마 저녁 식사 모임 진행 - ‘K-Pop on Ice’ 행사 진행 (아이스스케이팅, 한국음식) - K-Pop 커버댄스 YouTube 영상 제작 - ‘Korean Food Night’, 한국식 크리스마스 파티, 한국드라마를 컨셉으로 미니 드라마 제작 계획 등 다양한 행사 기획 중
11
12
446
SHINee World Australia
Korean Cultural Club
https://www.fa cebook.com/gr 298 oups/2121173 55610237/
SHINee 동호회
가수활동 관련 정보교환, 사진 및 기사 공유
• (온라인) 각종 K-Pop 가수 및 행사 관련 정보 교환 • (오프라인) - 교내 멀티 컬처럴 위크(Multi-Cultural Week) 행사에 김치불고기 버거 판매 및 홍보(2011.10.7) 서부호주대 - 멤버 대상 BBQ 파티 www.facebook. 학 내 ‘KCC Free Sausage 3,800 com/kcc.perth 한국문화 Sizzle’ 진행 동호회 (2012.2.29) - 한국어 회화강좌 ‘KCC Free Korean Conversation Class’ 진행(2012.3.15부터 매주 진행) - 친목도모 ‘KCC Carcoal Korean BBQ Social Dinner’
2020 지구촌 한류현황 Ⅰ
호주
동호회명 (온라인/오프라인)
회원 수
웹사이트
성격
Ⅰ
활동 현황
아시아 • 대양주
진행 (2012.4.11) - ‘런닝맨’, ‘Korean Music Battle of the Band’ 등 다양한 행사 기획 중 - ‘KCC Dance Audition’, ‘Back to Seoul’, ‘KBBQ Quiz Night’ 등 다양한 행사 진행 중(온라인) 각종 K-Pop 가수 및 행사 관련 정보 교환
13
Korean culture Australia
• 각종 K-Pop 가수 및 행사 관련 정보 교환 호주 내 • 호주내 열리는 각종 https://www.fa K-pop 행사 정보 제공 K-pop 11,852 cebook.com/kc 행사 공지 • 회원들 대상으로 ultureaus/ K-pop 콘서트 티켓 페이지 이벤트 • K-pop관련 뉴스 제공
호주 국립대 K-pop 동호회
• K-pop에 관심 있는 현지학생과 국제학생 (유학생)들의 대학생활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이바지하는 비영리적인 학생 조직 • 각종 K-Pop 가수 및 행사 관련 정보 교환 • K-pop 댄스 워크숍 자체 진행
14
ANU Korean Pop Culture Club
https://www.fa 2,016 cebook.com/an ukpopculture/
15
K-Pop Flashmob group Australia
www.facebook. 호주 현지 • K-Pop 플래시몹 진행 com/groups/kp K-pop팬 • 각종 K-pop관련 3,200 opflashmobaus 행사정보 제공 커뮤니티 tralia/
16
K-rave Dance Revolution
www.facebook. 1,425 com/KRaveDan ce
K-Pop 댄스 동아리
K-Pop 플래시몹 및 댄스 강좌 진행
447
동호회명 (온라인/오프라인)
회원 수
17
K-Pop concerts in Australia
호주 www.facebook. K-Pop 호주 K-Pop 공연 25,702 com/KPOPCon 공연 관련 관련정보 공유 certsinOz/ 정보 커뮤니티
18
USYD Korean Cultural Appreciation Society
www.facebook. 1,017 com/groups/us ydkcas
시드니 대학교 한국문화 동아리
한국문화 관련 다수 행사 진행
19
KASA(Korean Appreciation Student Association) Monash
facebook.com/ 2,323 KASAmonash
모나시 대학교 한국문화 동아리
모나시대학교 동호회로 한국어, 요리, K-Pop 댄스 강좌 등 진행
성격
활동 현황
20
AO Crew
www.youtube. 140,000 com/aodancecr ew
K-Pop 댄스 동아리
• K-pop 창원 월드페스티벌 멜번 예선 다수 우승 경험 • 2019, 2020 친한외국인기반구축사 업 선정 단체 • 2013 창단
21
Truth or Dare Dance crew
62,700 www.youtube. 유튜브 com/daredance 구독자 crew 보유
K-Pop 댄스 동아리
K-Pop 커버 댄스 제작
KM United
https://www.fa 1,174 cebook.com/di (유튜브 vinewindinfinite 구독자 / 19,700명 www.youtube. 보유) com/divinewin dinfinite
K-Pop 댄스 동아리
• K-Pop 커버 댄스 제작 • K-pop 댄스 레슨 운영
K-Pop 댄스 동아리
K-Pop 커버 댄스 제작
22
23
Pulse Dance Crew
유튜브 38,000 www.youtube. 구독자 com/YRX6GGN (팀원 qM9s 10명)
448
웹사이트
2020 지구촌 한류현황 Ⅰ
호주
동호회명 (온라인/오프라인)
Unimelb Kpop club
25
Nerve Dance Crew
26
P4pero dance
웹사이트
성격
활동 현황
K-Pop 댄스 동아리
K-Pop 커버 댄스 제작
K-Pop 댄스 동아리
-Pop 커버 댄스 제작
K-Pop 댄스 동아리
K-Pop 커버 댄스 제작 K-pop 댄스 레슨 운영
K-Pop 댄스 동아리
K-Pop 커버 댄스 제작 K-pop 댄스 레슨 운영
https://www.fa cebook.com/gr 1,100 oups/kpopeven tperth
서호주 K-pop 팬클럽
서호주에서 진행되는 K-pop 관련행사 공유
youtube.com/1 55CMDANCE
K-pop
https://www.fa 1,066 cebook.com/un (팀원 imelb.kpop 7명) https://www.y (유튜브 outube.com/ch 28,000 annel/UCvX 구독자 JTSQTKpZg1_D 보유) xpYyA9JQ/feat ured 284명 www.youtube.
(팀원 수: com/fgocq1chy 5명) Xc
https://www.fa 2,043 cebook.com/P (팀원: 4peroDance 4명) https://www.y (유튜브 outube.com/us 65,000 구독자 er/peperodanc 보유) e https://www.fa cebook.com/T 5,285 HEKULTCREW
27
The Kult Adelaide
(97,000 유튜브 https://www.y 구독자 보유) outube.com/c/
Ⅰ 아시아 • 대양주
24
회원 수
THEKULT/feat ured
28
Perth K-poppers
29
155CM
96,700
449
5 주요 문화행사 (1) 2020 National Multicultural Festival 한국 부스 설치 및 참석 ∎ 일시 및 장소:2020.2.22. / 캔버라 시티 ∎ 주관 및 주최:주호주대사관, ACT 주정부 ∎ 행사내용:한복 체험 부스, 사물놀이 교실 운영 및 퍼레이드 참가
(2) 2020 시드니 음력설 축제 연계 한복전시 ‘때때옷’ 및 설날 체험행사 ∎ 일시 및 장소:2020.2.8. ~ 3.13. ∎ 주관 및 주최:주시드니한국문화원,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한복진흥센 터, 시드니시(City of Sydney) ∎ 행사내용:시드니시의 대표적 축제인 시드니 음력설 축제(Sydney Lunar Festival)의 주요 행사로 설빔을 주제로 한 한복 전시 ‘때대옷’와 설 세찬 상 차림 모형 전시, 떡국 등 설날 음식 맛보기, 한복 허리 치마 만들기, 보자기 포장법 등 체험 행사 진행
(3) 호주 산불피해 돕기 자선음악회 ∎ 일시 및 장소:2020.3.2.(월) 19시 / 채스우드 콩코스 콘서트홀 ∎ 주최:호주 음악자선단체 보체스 체일레스티움(대표 김태수) ∎ 후원:주시드니한국문화원 ∎ 행사내용:산불로 인해 파괴된 호주의 생태계 복원을 위한 한국 및 호주 음 악인들이 참여하는 자선음악회 개최하여 수익금 및 모금액을 세계자연기금 호주지부(WWF AU:World Wide Fund for Nature Australia)에 기부
(4) 한국문학 북클럽 ∎ 일시:2020.3.7.(토), 9.23.(수), 2020.11. 중 ∎ 장소:주시드니한국문화원, 안작전쟁기념관 ∎ 주관 및 주최:주시드니한국문화원, 안작전쟁기념관, NSW주립도서관 ∎ 행사내용:한국 및 한국문화에 관한 문학작품을 선정하여 현지 기관 등과 협
450
2020 지구촌 한류현황 Ⅰ
호주
Ⅰ
력하여 저자 초청, 토론 등을 진행하는 한국문학 북클럽 개최
아시아 • 대양주
(5) 비대면 온라인 한국문화 프로그램 ∎ 일시:연중 수시 ∎ 주관 및 주최:주시드니한국문화원 ∎ 행사내용:코로나 상황에서도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K-Pop, 한식, 한국어 등 다양한 비대면 프로그램 운영 ∙ 영화 ‘기생충’ 아카데미 수상 기념, ‘짜파구리’ 한식 동영상 (2020.2.29.) ∙ 온라인 한국어 강좌(연중) 온라인 한국어 말하기 대회(2020.7.23) ∙ 온라인 한식 챌린지(2020. 5.1~5.10), 현지 음식박람회 ‘굿푸드앤와인쇼’와 함께하는 추 석기념 한국음식 소개(2020.10.1.) ∙ 온라인 K-Pop 댄스 경연대회(2020. 5.9.) ∙ 호주 현지인이 소개하는 온라인 한국문화콘텐츠 소개 ‘Keep Calm and Korea on’ (2020.4.22.) ∙ 온라인 한글날 기념 ‘한글사랑’ 캠페인 (2020.9월~10월)
(6) 디지털 공공외교 소셜미디어 서포터즈 ∎ 일시 및 장소:2020.5. ~ 2020.12. / 온라인 ∎ 주관:주멜번분관 ∎ 행사 내용:한국 문화에 관심이 깊고 온라인 활동이 활발한 10명의 서포터즈 를 선발하여 매달 한국 문화에 관한 디지털 컨텐츠를 제작, 공관 페이스북 및 서포터즈 자체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한국문화 홍보
(7) 한국전쟁 70주년 기념 영상 제작 및 홍보 ∎ 일시 및 장소:2020.6.24. ∎ 주관:주호주대사관 ∎ 한국전쟁 70주년 기념, 호주 참전용사 대상 감사 비디오 제작 및 TV 및 온라 인 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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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6.25 전쟁 70주년 기념 ‘Lest Korea Forget’ 행사 ∎ 일시 및 장소:2020.6.22. ~ 2020.12.말 ∎ 주최 및 주관:주시드니대한민국총영사관, 주시드니한국문화원 ∎ 협력:안작전쟁기념관 ∎ 행사내용 ∙ 시드니 경전철 호주 참전용사 인물 이미지 광고(2020.6.22.~12월) ∙ 6.25 전쟁 특별 기념 대담 제작 및 온라인 상영(2020.6.26.) ∙ 문화원 제작 다큐멘터리 ‘부산으로 가는 길(Passage to Pusan)’ 온라인 상영 (2020.6.23.~6.30) ∙ 호주 참전용사 인물 전시 ‘Australians in Korean War:1950~1953) 온라인(2020.6.22.~12.31), 오프라인 (달링하버 국제컨벤션센터, 2020.8.5.~9.16.)
(9) 한국 전통 백자 구본창 사진전 ‘Light Shadow’ 개최 ∎ 일시 및 장소:2020.8.28. ~ 11.13. ∎ 주관 및 주최:주시드니한국문화원, 헤드온포토페스티벌 ∎ 행사내용:호주 최대 사진축제인 헤드온포토페스티벌의 일환으로 한국의 대 표적인 문화재 백자를 소재로 한 우수한 사진작품 39점 전시, 작가와의 대화, 현지 유력 비평가 온라인 전시 투어 영상 제작 및 온라인 상영 ∎ 현지 언론 보도 내역:시드니모닝헤럴드 전시 리뷰(9.12, 전면)
(10) 2020 K-Food e-COOKING Contest ∎ 일시 및 장소:2020.8.31.(월) ~ 9.27.(일) / 온라인 ∎ 주관 및 주최:주멜번분관 ∎ 행사 내용:호주 빅토리아주 시민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한식 콘테스트 개최 를 통해 한식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한식 콘테스트 수상작 홍보 및 콘테스 트 참여자들에게 우리 농식품 관련 기념품을 제공하여 우리 농식품 홍보
(11) K-Next - Online K-Pop Dance Competition ∎ 일시 및 장소:2020.9.13.(일) / 온라인(Youtube) ∎ 주최 및 후원:AO Crew / 주멜번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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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사 내용:멜번을 베이스로 하는 대표 K-pop 동호회인 AO Crew가 유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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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를 통한 온라인 댄스 대회(심사위원으로 Lisa Rhee(구독자 255만)와 Ellen & Brian(220만) 섭외)를 개최하여 전 세계 관객을 대상으로 수준 높 은 K-POP 공연을 선보임으로써 K-POP 홍보
(12) 한-호 수교 60주년 기념 로고 공모전 ∎ 일시 및 장소:2020.10. ~ 2020.11. ∎ 주최 및 후원:주호주대한민국대사관, 주한호주대사관 ∎ 행사 내용:2021년 한국-호주 수교 60주년을 기념하는 로고 공모전 개최
(13) Live Cook-Along with a Korean Food Expert Jia Choi ∎ 일시 및 장소:2020.10.14.(수), 10.21.(수), 3PM(AEDT) / 온라인(ZOOM) ∎ 주관 및 주최:주멜번분관 ∎ 행사 내용:온라인 플랫폼 ZOOM을 통하여 라이브 온라인 한식 쿠킹 클라 스를 개최하여 현지에 한식을 알리는 동시에 우리 농식품 홍보
(14) Melbourne Korea Festival at Home ∎ 일시 및 장소:2020.10.15.(목) ~ 10.22.(목) / 온라인 ∎ 주관 및 주최:주멜번분관 ∎ 행사 내용:한국의 저명 공연 팀인 미르메 태권도, 전라북도립원 국악원, 동양 고주파, 진조크루를 섭외하여 한국의 전통과 현대문화를 조화롭게 접목한 공 연을 공관 페이스북 및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으로 선보이고, 온라인 한복 열 쇠고리 만들기 체험(만들기 영상 및 체험 키트 제공)을 통해 한국 문화 홍보
(15) 2020 온라인 호주한국영화제 ∎ 일시:2020.10.29. ~ 11.6. ∎ 주관 및 주최:주시드니한국문화원 ∎ 행사내용:코로나 상황 등을 감안하여 매년 개최해 온 호주한국영화제를 온 라인 플랫폼을 통해 호주 전역을 대상으로 우수 한국영화 20편 내외 상영, Q&A, 한국영화 포럼 등 온라인 부대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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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Online Korean Film Festival in Melbourne ∎ 일시 및 장소:2020.11.(날짜 미정) / 온라인 스트리밍 ∎ 주관 및 주최:주멜번분관 ∎ 행사 내용:호주 빅토리아주의 코로나19 이동제한으로 사회적 거리를 유지 를 위한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를 활용한 한국 영화 상영회를 개최하여 한 국 영화 홍보
(17) 한호예술재단 그룹전 : 그들이 꿈꾸는 세상 ∎ 일시 및 장소:2020.11.27. ~ 2021.1.31. ∎ 주관 및 주최:한호예술재단 ∎ 후원:주시드니한국문화원 ∎ 행사내용:코로나로 인해 매년 진행하던 재단 주관 미술 공모전을 대체하여 올해는 기존 우승 작가 및 결선 진출 작가들의 새로운 작품 35점 소개 예정
(18) 한-호주 수교 60주년 기념 홍보영상 제작 및 상영 ∎ 일시 및 장소:2020.12. ∎ 주최 및 후원:주호주대사관 ∎ 행사 내용:2021년 한국-호주 수교 60주년을 기념하는 영상 제작 및 TV, 온라인 상영
(19) 6.25전쟁 70주년 기념 사진전 및 영화상영 ∎ 일시 및 장소:2020.12.4.(금) ~ 12.10.(목) / Federation Square Atrium (온라인) ∎ 주관 및 주최:주멜번분관 ∎ 행사 내용:6.25전쟁 70주년 기념 문화행사의 일환으로 한국전 당시 참전용 사 관련 사진전 개최하고, 한국 전쟁 영화 <고지전> 온라인 상영 행사를 통해 한국전 70주년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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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여행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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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비자 1 일반 여행객
호주정부에서는 3개월 이내로 호주를 방문하는 사람들의 편의를 위해 VISA 발급업무를 전산화하여, 대사관을 거치지 않고 전산방문비자 시스템(ETAS, Electronic Travel Authority System)을 통해 직접 VISA를 신청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항공권 예매 시 신청할 수 있으며 출발 예정일로부터 최소 5일 전에 전산방문비자를 발급받는 것이 좋다. 자세한 사항은 호주 대사관 비자과에 전화 나 E-mail로 정보를 문의할 수 있다(E-mail:seoul-visa@dfat.gov.au / 전화 문의:02 2003 0111). 2 공연비자
∎ Temporary Activity visa (subclass 408) ∙ 공연자, 제작자 또는 보조 스태프로 호주에 방문하는 경우 신청할 수 있다. ∙ 비자유효기간 동안 복수여행이 가능하다. ∙ 후원자/ 후원 조직이 장관에 의해 입법 문서에 포함된 경우 비자 신청 수수료 할인을 받 을 수 있다. 조직의 예로는 호주 자선 및 비영리위원회에 등록 도니 자선 단체, 외국 정부 기관, 대사관 또는 영사관 등이 포함된다.
∎ Electronic Travel Authorities(ETA) ETA는 호주를 관광이나 업무 목적으로 방문하는 여행객들을 위한 전산비자이며 한국을 포 함한 일부 국가의 국민만 ETA를 신청할 수 있다. ETA비자는 다음의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다.
∎ V(976) 방문/관광 ∙ 12개월 유효하며 매 방문마다 3개월 체류가 가능하다(복수 여행 가능). ∙ 봉사활동 등 이외의 목적으로 방문할 경우에는 이 비자를 신청할 수 없다. ∙ 3개월 이상의 학업 및 학습훈련을 받아서는 안 된다.
∎ BS(977) 상용 단기 ∙ 12개월 유효하며 매 방문마다 3개월 체류가 가능하다(복수 여행 가능). ∙ 호주에서의 업무는 일반적으로 허용이 안 되지만 전문적인 업무 혹은 단기간 (6주 이내)에 한해서는 이 비자를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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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L(956) 상용 장기 ∙ 여권 만료일까지 유효하며 매 방문마다 3개월 체류가 가능하다(복수 여행 가능). 대부분의 ETA 신청자는 항공사나 여행사에서 승인 받을 수 있지만 추가 확인을 위해 호 주대사관으로 문의해야 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예정된 출국 일정보다 근무일 수로 최소 5일 이전에 ETA를 신청하는 것이 좋다. ETA를 대사관에 문의 했는데 승인되지 않는 경 우에는 다음과 같은 비자를 신청해야 한다.
∎ 관광비자(subclass 676) ∙ 관광/가족 방문을 목적으로 호주를 방문하는 경우
∎ 단기업무 방문비자(subclass 456) ∙ 회의, 학회 또는 세미나 참석 등의 업무 목적으로 호주를 방문할 경우
(2) 주한호주대사관 연락처 ∎ 주소:서울시 종로구 종로 1가 1번지 교보빌딩 19층 (우)110-714 ∎ 대표전화 ∙ (02) 2003-0100(이민 비자과와 호주 무역대표부를 제외한 모든 부서) ∙ (02) 2003-0111(이민 비자과:이민, 비자, 영주권, 시민권, 전화문의는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가능) ∙ (02) 398-2800(호주 무역대표부)
∎ 팩스 ∙ 대표 팩스:(02) 2003-0196 ∙ 정치과/경제과:(02) 2003-0212 ∙ 문화 공보실:(02) 2003-0213 ∙ 영사 행정과:(02) 2003-0196 ∙ 이민 비자과:(02) 720-0111 ∙ 국방무관참모부:(02) 735-6601 ∙ 호주 농림수산부:(02) 722-6491 ∙ 교육부:(02) 738-8412 ∙ 호주 무역 대표부:(02) 734-5085
∎ E-mail ∙ 영사업무:consular.seoul@dfat.gov.au ∙ 비자업무:seoul-visa@dfat.gov.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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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사/비자 업무 이외의 문의사항:seoul-inform@dfat.gov.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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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업무시간 ∙ 이민과:카운터 업무 – 사전 예약 필수 (월요일~금요일) ∙ 영사과:카운터 업무 – 사전 예약 필수 ∙ 교육부:월요일~금요일 오전 9시~오후 5시(교보 19층 위치) ∙ 호주 무역 대표부:월요일~금요일 오전 9시~오후 5시
(3) 안전정보 1 여행경보단계:미분류 2 사건・사고의 현황
∎ 도박 호주는 도박의 유혹이 많은 나라이며 최근 학생비자와 워킹홀리데이비자로 호주에서 생활 중인 우리 학생들이 도박에 빠져 그 후유증으로 자살을 시도하거 나 범죄자로 전락하는 등 인생을 망치는 사례가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 마약 호주는 우리나라보다 상대적으로 마약구입이 용이하므로, 친구의 권유나 호 기심으로 마약을 시작하여 인생을 망치는 경우가 있다. 마약은 절대 하지 말고, 만일 중독되었다면, 전문기관에서 치료해야 한다. ∎ 익사사고 호주는 해수욕이나 서핑이 성행하지만, 큰 파도에 익사 사고를 당하는 경우가 자주 있으므로, 해양 스포츠를 즐길 경우 안전 표지판 및 유의 사항을 항상 숙지 해야 한다. 3 자연재해
호주는 대표적 건조지역으로 특히 건조한 봄과 여름에 산불이 자연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일부 해안지역에서는 간혹 집중호우나 태풍 등으로 인한 피해가 있다. ∎ 퀸즈랜드 동북부지역 매년 열대사이클론 5~6회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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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퀸즈랜드 및 뉴사우스웨일즈지역 집중강우로 인한 홍수피해 ∎ 건조기 중 호주전지역 산불(부시파이어) 발생 4 유의해야 할 지역
호주는 테러나 강・절도로부터 비교적 안전한 치안상태를 유지하고 있지만 시 드니, 멜번, 브리즈번, 퍼스, 애들레이드 등 대도시에서는 여행자들을 표적으로 하는 성범죄, 강・절도 등의 범죄가능성에 항상 주의할 필요가 있다. 또한 시드니 의 Kings Cross, Redfern, Central Station, 시내 George Street, Hyde Park and Centennial Park 주변은 폭력배, 마약사범, 노숙자, 주취자 관련 범 죄가 자주 발생하는 지역이다. 특히 야간에 도심이나 인적이 드문 곳을 다니는 것은 가급적 삼가고 부득이한 경우에는 일행과 함께 다니도록 한다. 또한 여행 자들이 많이 묵는 호스텔 또는 저가호텔에서 소지품 분실사고가 많으니 특별히 주의해야 한다.
7 현지문화 (1) 미팅 호주인들은 모두가 평등하게 사회적, 종교적, 정치적, 법적 권리를 가져야 한 다고 믿고 있으며, 차별금지법을 통해 인종, 성별, 결혼 여부, 종교, 신체적 결함 으로 인한 차별을 받지 않도록 하고 있다. 또한 다른 분야에 종사하는 사람들을 인정하고 존중해야 한다고 생각하므로 부모의 직업이나 사회적 신분에 관한 질 문은 삼가는 것이 좋다. 미팅 시 복장은 대체로 자유롭지만 공식적인 자리인 경 우 정장을 입는 것이 권장된다.
(2) 이름 부르기(표기) 보통 이름과 성, 두 개의 명칭을 가지고 있는데, 또래나 어린 사람들은 보통 이름으로 부른다. 자신보다 나이가 많은 사람을 소개받았을 경우에는 그 사람과 친하게 되거나 이름으로 부르라는 말을 듣기 전까지는 Mr., Mrs., Ms.와 같은 호칭을 성 앞에 두어 부르는 것이 예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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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첫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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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인들은 외향적이며, 격식을 갖추지 않는 편으로 사귀면 곧 이름을 부르는 관계로 발전할 정도로 사교성이 뛰어난 편이다. 그들이 즉석에서 친한 모습을 보인다고 감정 상할 필요는 없다. 명함 교환은 공적인 비즈니스 상황에서는 의 례적일 수 있으나, 사적인 상황에서는 그리 일반적이지 않다.
(4) 삶의 태도 열심히 살면서 목표를 성취하는 성공/출세 지향적인 사람의 숫자가 많지 않 고, 단순하게 살면서 인생을 즐기려는 사람이 대부분이다. 이런 성향에 대해 “호 주인 대부분이 야심이라고는 찾아보기 힘든 낙천적인 방식으로 살면서 일상적인 행복을 추구할 따름”이라고 평가된다.
(5) 팁 문화 미국과는 달리 호주에서는 팁이 생활화되어 있지 않다. 다만, 호텔이나 식당 등에서 아주 만족할 만한 음식과 서비스를 받았을 때는 간혹 식당 종업원에게 약간의 팁을 주어 고마움을 표시하는 경우도 있다.
8 현지 연락처 (1) 긴급 연락처 ∎ 긴급 상황:000(24시간-범죄, 재난, 화재, 구조 등 긴급 상황 시 연락처) ∎ 전화번호문의:12455 ∎ 24시간 전화통역:13 14 50 ∎ 이민국경보호부(Department of Immigration & Border Protection) ∙ 여권 및 비자 문의:13 18 91 ∙ NSW주 사무소:02-9218-7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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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의료기관 연락처 ∎ 긴급의료기관 요청:전화000 ∎ 앰뷸런스 요청:전화000
(3) 주호주대사관 연락처 ∎ 주소:113 Empire Circuit, Yarralumla ACT 2600, Australia ∎ 전화번호:(61-2) 6270-4100 ∎ 팩스번호:(61-2) 6273-4839 ∎ E-Mail ∙ 대표메일:australia@mofa.go.kr ∙ 정무:politics-au@mofa.go.kr ∙ 경제/통상:biz-au@mofa.go.kr ∙ 여권, 병무, 국적, 재외국민:passport-au@mofa.go.kr ∙ 사증, 공증:visa-au@mofa.go.kr ∙ 사건사고:consul-au@mofa.go.kr ∙ 교육/재외동포:edu-au@mofa.go.kr ∙ 문화/홍보/언론:culture-au@mofa.go.kr ∙ 워킹홀리데이:workingholiday-au@mofa.go.kr
∎ 응급 전화번호 ∙ 일과시간(대표번호):(61-2) 6270-4100 ∙ 일과후/공휴일/주말:(61) 408-815-922 ※ 대사관 관할지역:A.C.T, South Australia, Western Australia, Tasmania.
∎ 업무시간:월~금요일 9:00~17:00(점심시간 12:30~13:30) ∙ 민원실 업무시간:월9:00~17:00(점심시간 12:30~13:30) 화~금 9:00~16:00(점심시간 12:30~13:30) ※ 분관 관할지역:ACT, SA, TAS. WA
(4) 주시드니총영사관 연락처 ∎ 주소 ∙ St. James Centre Level 13, 111 Elizabeth St, Sydney NSW 2000 Australia ∙ 우편주소:G.P.O.Box 1601 Sydney NSW 2001 Austral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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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표 전화:(61-2) 9210-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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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원실 전화:(61-2) 9210-0234 ∙ 긴급 전화:(61) 403-546-058 ∙ Fax:(61-2) 9210-0202(민원실:61-2 9210-0206)
∎ E-mail:consyd@mofa.go.kr ∙ 민원실:sydney@mofa.go.kr
∎ 업무시간:월~금요일 9:00~17:00(12:00~13:00 점심시간) ∙ 민원실 업무시간:월 9:00~17:30(점심시간 12:00~13:00) 화~금 9:00~16:00(점심시간 12:00~13:00) ※ 영사관 관할지역:New South Wales, Northern Territory, Queensland
(5) 주멜번분관 연락처 ∎ 주소 ∙ Level 10, 636 St. Kilda Rd, Melbourne VIC 3004, Australia
∎ 대표 전화:(61-3) 9533-3800 ∙ 민원실 전화:(61-3) 9533-3803/3804 ∙ 긴급 전화:(61) 418-435-915 ∙ Fax:(61-3) 9533-3801
∎ E-mail:conmel@mofa.go.kr ∎ 업무시간:월~금요일 9:00~17:00(점심시간 12:00~13:00) ∙ 민원실 업무시간:월 9:00~17:30(점심시간 12:00~13:00) 화~금 9:00~16:00(점심시간 12:00~13:00) ※ 분관 관할지역:Victoria
9 기타 (1) 날씨 호주는 국토가 넓기 때문에 열대기후부터 온대기후까지 지역에 따라 기후 차 이가 나지만 시드니, 캔버라, 멜번, 브리즈번, 퍼스, 애들레이드 등 대부분의 대 도시 기후는 생활하기 적합한 기후이다. 여름은 기온이 높아도 다윈 등 노던테러토리 지역 외에는 습도가 낮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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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지낼 만하며, 자외선이 매우 강하여 선글라스, 선블락과 모자는 필수이다. 겨 울은 대부분의 지역이 낮 동안에는 영상의 기온으로 일상생활에는 지장이 없으 며 산간지역이나 캔버라와 같은 고지대 도시는 일교차가 심해 상대적으로 추위 를 느낄 수 있다.
(2) 교통정보 1 대중교통
호주의 대중교통은 버스, 기차, 페리, 트램, 택시가 있다. 주요 도시별 대중교 통시스템은 아래와 같다. ∎ 시드니 보편적인 대중교통 수단은 버스와 페리, 전철(city rail, airport link), 크루 즈, 익스플로러 버스 등이 있다. 현재 통합교통카드시스템(Opal) 도입 중이다. ∙ 대중교통 안내사이트:transportnsw.info ∙ 택시:www.abctaxis.com.au
∎ 멜번 주요 대중교통 수단은 버스, 트램(Tram), 전철로 어느 것을 타던지 Myki card라는 통합카드를 구입하여 이용할 수 있다. ∙ 대중교통 안내사이트:ptv.vic.gov.au ∙ 택시:www.silvertop.com.au
∎ 브리즈번 주요 대중교통 수단은 버스, 페리, 전철로 하나의 표로 세 가지 교통수단을 모두 이용할 수 있다. ∙ 대중교통 안내사이트:www.transinfo.qld.gov.au ∙ 버스:www.translink.com.au ∙ 전철:www.citytrain.com.au ∙ 택시:www.yellowcabgroup.com.au, Yellow Cab 13-1924
∎ 퍼스 주요 대중교통은 트랜스퍼스(Transperth)라는 통합시스템에 의해 운영되어 버스, 기차, 페리를 하나의 티켓으로 이용할 수 있다. ∙ 대중교통 안내사이트:www.transperth.wa.gov.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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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택시:www.blackandwhitecabs.com.au, Black and White 13-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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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들레이드 주요 대중교통으로 애들레이드 메트로 시스템(버스, 기차, 트램을 메트로 티 켓 하나로 이용) 외에 Bee Line(No. 99B)과 City Loop(No. 99C) 두 가지의 무료버스가 있다. ∙ 대중교통 안내사이트:www.adelaidemetro.com.au ∙ 택시:www.yellowcabgroup.com.au, Suburban Taxi 13-1008
∎ 캔버라 대중교통 수단은 Action 버스이며 티켓은 Daily, Weekly, Monthly 등의 종 류가 있다. ∙ 대중교통 안내사이트:www.transport.act.gov.au ∙ 택시:www.canberracabs.com.au, 전화 13 22 27
2 도로교통
∎ 호주의 차량은 좌측통행으로 도로를 주행할 때 오른쪽을 먼저 살펴야 한다. ∎ 속도제한 위반, 운전 중 휴대폰 사용, 안전벨트 미착용, 불법주차 등 교통법 규 위반 시 벌점과 함께 한국보다 훨씬 과중한 벌금이 부과된다. ∙ 각 주별 운전정보 안내사이트 - ACT:www.rego.act.gov.au - NSW:www.rta.nsw.gov.au - QLD:www.transport.qld.gov.au - NT:www.nt.gov.au/transport/mvr/index.shtml - VIC:www.vicroads.vic.gov.au - SA:www.transport.sa.gov.au - WA:www.dpi.wa.gov.au - TAS:www.dier.tas.gov.au
(3) 기타 1 전력사용현황
TV 및 Video는 PAL 시스템을 사용하며 전기는 240V/50Hz로 플러그 모양 이 삼각형으로 독특해 별도의 어댑터를 사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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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환전
Australian Dollar, 1호주달러(A$) = US$0.7328(2020.09.15 기준) 호주의 화폐단위는 호주달러(A$)이며 신용카드, 체크카드 등도 모두 결제 가 가능하다. 3 통신
∎ 우편 일반국제우편 및 국제특급우편을 사용할 수 있으며 발송물의 최고 중량은 20kg이다. 배달확인, 보험 등 옵션 선택에 따라 가격에 차이가 있다. ∙ 일반국제우편(Airmail) - 배달소요일:3~10일 - 각 무게별 가격(배달확인, 보험 등의 옵션 선택 없이) * 1kg~1.25kg $31.25 * 4.5kg~5.0kg $81.95 * 9.5kg~10.0kg $138.95 * 19.5kg~20.0kg $252.95 ∙ 국제특급우편(Express Post International) - 배달소요일:3~7일 - 각 무게별 가격(배달확인, 보험 등의 옵션 선택 없이) * 1kg~1.25kg 기준 적용요금:$53.50 * 4.5kg~5.0kg $113.70 * 9.5kg~10.0kg $186.00 * 19.5kg~20.0kg $330.60 발송물의 배달소요일 및 요금은 호주 우체국 홈페이지에서 조회가 가능하다.
∎ 전화 공중전화 사용법 공중전화는 동전식과 카드식으로 2가지 종류가 있다. 전화 카드는 전화카드 판매 표시가 있는 상점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한국으로 국제전 화 걸기 0011+82(한국국가번호)+0을 제외한 지역번호+상대방 전화번호를 차 례로 누르면 된다. ∎ 인터넷 사용 현황 시내에 PC방이 일부 있으며, 전화선 또는 전용회선을 통한 인터넷 이용이 가 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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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지구촌 한류현황 Ⅰ
호주
Ⅰ 아시아 • 대양주
한국국제교류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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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홍콩
1 개황
∙명
칭:중화인민공화국 홍콩특별행정구(中華人民共和國香港特別行政區, Hong Kong Special Administrative Region of the People’s Republic of China) ∙인 구:750만 명 (2019년 기준) ∙면 적:1,106.42㎢ (서울의 약 1.8배) ∙ 민족구성:한족(95% 이상), 필리핀계, 인도네시아계, 기타 ∙종 교:카톨릭(28.6%), 개신교(26.6%), 이슬람(5.2%), 무교 및 기타(39.6.) ∙ 시 차:우리시간 -1 ∙ 언 어:광동어, 영어, 중국어(보통화) ∙ GDP(2019년):3,674 (억 US$) ∙ 1인당 GDP(2019년):48,940 (US$) ∙ 실업률(2019년):3.3% ∙ 우리나라와의 교역(2017년):282억 미국달러 ※ 한국은 홍콩의 6대 교역국이자 5번째로 큰 수입국 ∙ 인적교류 현황(2019년):홍콩 방문 한국인 약 104만명, 한국 방문 홍콩인 약 68만명 ∙ 재외동포 현황(2020년):18,969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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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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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문화적 특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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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동서양 문화의 조화 홍콩을 한문으로 쓰면 ‘향항(香港)’, 즉 향기로운 항구라는 뜻이다. 홍콩은 19 세기 후반 아편전쟁을 계기로 영국에 식민지로 편입되어 영국령에 속하다가 1997년 중국에 반환되었다. 1세기의 식민통치기간 동안 중국과 서양의 문화가 융합된 결과 홍콩은 자신만의 독특한 문화를 형성하였다. 야경을 수놓는 화려한 마천루와 도심을 메운 쇼핑 명소들, 이와 대조를 이루는 동양풍 길거리와 야시 장은 동서양 문화가 공존하는 홍콩의 매력을 여실히 보여준다.
(2) 음식 홍콩의 단위 인구당 음식점 수는 세계 최고 수준이다. 도시 전체가 거대한 식 당가로 느껴질 만큼 다양한 음식점들이 거리마다 분포해 있다. 그 중에서도 홍 콩 음식의 진수로 손꼽히는 것은 다름 아닌 ‘딤섬(Dim sum)’이다. 홍콩의 명물 로 자리 잡은 딤섬은 본래 광동에서 유래한 전통 찜 요리이다. 딤섬을 위시한 광 동 요리는 홍콩에서 가장 보편화된 요리로서, 따뜻한 기후와 넓은 해안선 등 육 해공의 다양한 식재료가 풍부한 천혜의 조건 속에 발달하였다. 이렇듯 다채로운 원재료의 맛과 색을 최대한 살려내는 것 또한 광동 요리의 특징이다. 특히 홍콩 의 광동 요리는 중국 각 성의 특색 있는 음식을 적절히 혼합하여 제3의 맛을 이 루어냈다는 호평을 받는다.
(3) 소득 및 주거 홍콩 통계청에 의하면 홍콩의 가계 월평균 소득은 2001년 25,230달러에서 2018년 46,077달러로 급격히 상승했지만 빈부격차는 오히려 심화되었다. 홍콩 의 지니계수(소득불균형 척도)는 2011년 0.527에서 2016년 0.539로 소득 불 평등이 심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홍콩은 전 세계적으로도 비싼 주택 및 사 무실 임대료로 유명하다. 이에 홍콩 정부는 주택 공급을 늘리는 데 만전을 기하 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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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Super-Connector로서의 위상 1978년 이후 중국의 적극적인 개혁개방으로 홍콩 제조업의 중국 본토 이전 이 본격화되면서, 홍콩은 중국 등 아시아와 서양을 잇는 중간지점으로서의 정체 성 확립을 꾸준히 추진해왔다. 제조업 기반 경제였던 홍콩은 1980년대를 기점 으로 서비스 주도형 경제로 탈바꿈하는 데 성공하였고, 현재 1인당 GDP 4만 5 천 달러 이상의 경제 선진국으로 성장했다. 질적인 측면에서도 홍콩은 아시아 무역 및 금융의 중심지, 해외 기업들의 중국 진출 교두보이자 세계경제의 요충 지 등 중요한 위상을 확보하고 있다. 한편 홍콩은 중국 등 주변 국가나 지역이 제공하지 못하는 무역, 물류, 금융, 교육, 미디어, 관광 서비스에 특화하고 고부가가치 서비스를 생산하면서 아시아 내 교역 및 서비스의 ‘Super-Connector’로서 입지를 굳혔다. 홍콩 경제에서 무역, 유통, 물류, 금융 및 관광 중심 서비스 산업이 GDP의 93%(2015년 기준) 를 차지하는 사실이 이를 입증한다. 홍콩은 전 세계 세 번째 금융 중심이자 세계 무역, 해운 중심으로 2018년 GDP는 3,600억 달러에 달했다.
(5) 무역 홍콩은 아시아와 해외를 연결하는 중계무역의 중심지로, 홍콩의 중계무역 비 중은 1970년 19%에서 2016년 98.8%로 크게 증가하였다. 또한 홍콩은 세계적 유통산업의 집결지이자 중국 진출의 관문으로서 도시 내 다국적 유통 기업 수 세계 6위를 기록하였고(2014년), 신규 진출 도시 순위에서는 3위(2014년)를 기 록하였다. 2018년 미중 무역 전쟁으로 인한 물동량 감소에 대처하기 위해 홍콩 은 해운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이는 홍콩,마카오, 광저우 등 광둥성 주요 9개 도 시를 하나로 묶어 단일 경제권으로 만들려는 ‘대만구’ 전략의 일환이기도 하다. 2019년 홍콩 기업들은 미중 무역전쟁으로부터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 비용 절감 과 효율성을 재고 하고 있는데, 생산기지를 이전하거나 혁신적인 제조방식, 인 공지능, 로봇 기술 등을 도입하고 있다.
(6) 물류 서비스 홍콩은 고부가가치 상품 중심의 물류 허브를 지향하고 있다. 홍콩항은 1992 년부터 2004년까지 세계 최대 항구였으며, 현재도 상하이, 싱가포르, 선전, 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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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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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저우산에 이어 세계 5위 규모를 자랑한다. 홍콩 물류서비스의 강점은 자유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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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항 정책을 기반으로 한 물동량 창출 능력, 우수한 물류 인프라, 효율적인 운영 능력 등이다. 한편 홍콩 공항은 연간 세계 1위 규모의 화물수송량을 기록하고 있다.
(7) 금융 서비스 홍콩은 런던, 뉴욕과 함께 세계 3대 국제금융도시로 손꼽히며 국제금융서비 스 시장에서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다국적 기업과 금융기관들은 홍콩의 우수한 금융 플랫폼을 통해 미국과 유럽 등지에서 조달한 자금을 아시아 권역에 투자하고 있다. 2019년 기준 총 250개 은행이 홍콩에서 영업 중이며, 세계 100 대 은행 중 약 70개 은행이 진출해 있다. 또한 홍콩은 세계 최대의 역외 인민폐 (위안화) 시장으로서 인민폐 무역결제, 재무 및 투자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 의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2019년 이후 전 세계적으로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연구와 활용이 늘어나며 홍콩에서도 HSBC 등 대형 은행들이 블록체인 기술을 사용하는 실시간 교환과 거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8) 전문직 서비스 홍콩은 아시아 권역 내 법무회계 서비스 중심지로 독보적인 입지를 가지고 있다. 기업공개(IPO), 자금조달을 비롯한 금융거래가 원활히 진행되기 위해서는 효율적인 법무회계 서비스의 뒷받침이 필수적인데, 홍콩은 법무회계 전문가들이 두터운 집합을 형성하고 있어 이에 완벽한 조건을 갖춘 것이다. 이는 다수의 다 국적 기업이 아시아 지역 본부를 홍콩에 유치하는 강력한 유인으로 작용하였다. 특히 홍콩에서 이루어진 대규모 거래와 금융서비스는 튼튼한 법무회계 서비스에 의해 촉진되었으며, 이와 같은 거래는 반대로 법무회계 서비스 산업의 수요 기 반이 되기도 하는 등 양자간 선순환 구조가 정착된 것으로 평가된다.
(9) 관광 서비스 홍콩은 천연 관광자원이 부족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대대적인 관광산업 기반 구축을 통해 세계적인 관광지로 자리 잡았다. 2017년 세계경제포럼 여행 및 관 광 경쟁력 평가(The Travel and Tourism Competitiveness Report)에서 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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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은 세계 11위, 아시아태평양 지역 3위로 등재되었다. 홍콩은 지리적 접근성이 높으며, 이를 바탕으로 관광객들의 재방문을 유도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홍콩 와인&다인 페스티벌’,‘란콰이퐁 카니벌’ 등 홍콩 을 대표하는 각종 이벤트도 주기적으로 개최하며 홍콩의 장점을 관광객들에게 잘 홍보하고 있다. 한편 한국과 마찬가지로 세계 최고 수준의 치안 및 보건 서비 스, 튼튼한 기반, IT 친화성 등 선진화된 이미지를 적극적으로 내세우고 있다. 그 결과 홍콩의 관광산업은 GDP의 5%에 달할 정도로 홍콩 경제의 주요 부문으 로서 기여하고 있다. 2018년에만 무려 6000만명이 넘는 외국인들이 홍콩을 방 문한 것으로 나타나 홍콩 경제에서 관광의 비중이 얼마나 중요한지 짐작이 가능 하다.
3 한류 현황 (1) 일반 현황 홍콩 내 한류는 드라마 <대장금>에서 비롯되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난 2005년 홍콩 방영 당시 280만 명이라는 경이로운 시청자 수를 기록하며 돌풍 을 일으켰던 드라마 <대장금>은 한국의 전통문화와 음식에 대한 홍콩인들의 관 심을 불러일으켰으며, 이는 홍콩 한류의 시작을 알렸다. 일본 드라마에 익숙해 져 있던 홍콩 대중은 한국 드라마라는 신선한 장르에 눈을 돌리기 시작했고, 드 라마 <별에서 온 그대>와 <태양의 후예>,<도깨비>와 같이 홍콩 문화를 휩쓴 인 기 드라마가 탄생하기도 했다. 드라마의 인기는 OST에도 이어져 <괜찮아 사랑 이야>, <상속자들>, <호텔 델루나>와 같은 히트 트랙이 나오기도 했다. 또한 다 양한 예능물도 홍콩 시청자들을 찾아갔는데, 2018년부터는 음식과 여행을 테마 로 한 <삼시세끼>, <정글의 법칙>, <윤식당>등이 특히 높은 시청률을 보였다. 한 국 영화의 활약도 눈에 띄는데, 특히<부산행>, <신과 함께 1,2> 등은 새로운 기 록을 세우며 관객몰이에 성공했다. 한편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은 K-Pop의 인 기로도 나타났다. 동방신기를 시작으로 빅뱅 그리고 월드 스타가 된 방탄소년단 까지 인기 한류 스타의 계보가 이어지고 있다. 한국 드라마와 음악의 인기에 힘 입어 제 2외국어로서 한국어를 배우는 인구 또한 증가하였다. 한국 문화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짐에 따라 한국산 제품과 한식의 대중화가 빠르게 이루어졌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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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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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홍콩인들은 여행지로 한국을 찾게 되었다. 10여 년간 이어진 한류는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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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 홍콩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2) 분야별 현황 1 K-Pop
홍콩 내 K-Pop 열풍의 시발점은 2006년 전후로 추정된다. 1세대 한류 전파 의 일등공신이었던 동방신기는 K-Pop의 홍콩시장 진출을 성공리에 견인하였 고, 이후 슈퍼주니어와 원조 아이돌 신화가 그 계보를 이어나갔다. ‘강남스타일’ 로 일약 월드 스타의 반열에 오른 싸이의 돌풍은 홍콩에서도 예외는 아니었다. ‘강남스타일’은 홍콩인들로 하여금 본격적으로 K-Pop에 관심을 갖게 하는 계기 가 되었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홍콩에 진출한 빅뱅은 음악 한류의 인기를 정 점에 올려놓았다. 현재 K-Pop은 유례없는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국내 유명 K-Pop 스타들의 연이은 홍콩 공연, 매년 홍콩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음악축제 ‘Mnet Asian Music Awards(MAMA)’,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태양의 후예> ,<도깨비>, <호텔 델루나>등 유명 드라마 수록곡의 음반시장 상위권 부상 등 여러 요인이 합쳐져 K-Pop의 홍콩 내 인기는 점점 확산되고 있다. 홍콩인들이 K-Pop에 열광하게 된 이유로는 과거 홍콩을 점령하다시피 했던 J-Pop(일본 대중음악)을 초월하는 대중성과 세련된 음악성, 그리고 가수들의 뛰 어난 용모와 매력을 꼽는다. 기업화된 한국 연예기획사들의 아낌없는 투자로 결 과 재능과 실력을 겸비한 가수들이 끊임없이 발굴되고 있다는 점도 K-Pop의 경쟁력에 이바지한다는 의견도 있다. ∎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로 뻗어 오른 BTS BTS는 국내보다 해외에서 먼저 인기를 끈 특이한 경우로, 국내에서는 잘 알 려지지 않았을 시기에 태국, 인도네시아, 대만 등에서는 이미 K-Pop을 대표하 는 가수가 되어 있었다. 유튜브, 페이스북 등 소셜 미디어를 활용해 지속적으로 많은 콘텐츠를 해외에 내보낸 전략이 매우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고, 빅뱅과 EXO를 접하며 K-Pop에 마음을 연 해외 팬들은 BTS의 ‘칼군무’에 매료되었다. 홍콩을 비롯한 세계 각지에서는 2014년의 히트곡 ‘쩔어’를 시작으로 팬덤이 급 격히 팽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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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케이팝 그룹 사상 처음으로 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톱 소셜 아티스 트’부문을 수상하며 날개를 핀 BTS는 2018년에는 미국은 물론 전 세계 대중 음 악계가 성공의 척도로 손꼽히는 인기 차트의 상징인 빌보드 메인 200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며 월드 스타로 자리 잡았다. BTS는 2019년 3월 홍콩 공연도 성 공적으로 끝내 인기를 얻었으며, 최근 발매한 음원 ‘다이너마이트’를 통해 미국 빌보드 음원차트 1위에 오르며 한국 최초로 K-pop 신기록을 세워 홍콩 언론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2 드라마 및 예능
한국 드라마는 K-Pop과 더불어 한류 성공의 중대한 원동력으로 작용해왔다. 홍콩 방송에서도 많은 한국 드라마가 인기리에 방영되어왔고 한국 배우들의 팬 덤 또한 두텁게 형성되어 있다. VIU TV, TVB 등 홍콩의 지상파와 케이블 TV 채널에서 한국 음악방송과 드라마가 편성되어 방영 중이다. 한 가지 흥미로운 점은 최근 홍콩 TV에서 한국 예능 프로그램의 방영이 늘고 있다는 사실이다. 2014년까지만 해도 홍콩에서 방영되는 한국 방송은 드라마가 주를 이루었다. 하지만 국내에서도 성공한 <런닝맨>의 홍콩 수출이 소위 ‘대박’을 내며 한국 예 능은 현지에서 한국 드라마에 버금가는 인기를 얻게 되었다. TVB의 홈페이지에 접속해 보면, 수많은 홍콩산 프로그램들을 제치고 <런닝맨>이 검색어 1위를 차 지하고 있는 것을 어렵지 않게 확인할 수 있다. <런닝맨>은 중국의 유명 비디오 공유 사이트 ‘Youku’의 메인 화면을 장식할 정도로 중화권에서 독보적인 인기 를 끌고 있다. 2017년경부터, 더욱 다양한 한국 예능물이 홍콩 채널에 편성되었 는데, 특히 여행, 요리를 주제로 한 생활 예능이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 홍콩을 뜨겁게 달군 한국 드라마 한국 드라마의 전설로 평가받는 <대장금>은 홍콩에서도 특별한 의미를 지닌 다. 앞서 설명했듯 홍콩의 한류는 사실상 <대장금>의 방영으로 시작되었다. 이 전까지 한국에 큰 관심을 두지 않던 홍콩인들은 한국의 음식과 언어에 깊이 매 료되었고, 이러한 관심은 다양한 한국산 컨텐츠에 대한 수요로 이어졌다. 이렇 듯 홍콩과 한국 문화 사이에서 징검다리 역할을 한 <대장금>은 종영한지 십여 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홍콩 케이블 TV의 오후 시간대에 편성되어 홍콩 대중의 향수를 자극하고 있다. 이후에도 수많은 한국드라마가 홍콩에서 방영되었고, 이 들의 인기는 하나의 문화적 현상으로 자리 잡을 만큼 지대한 반향을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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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중심에 있었던 드라마에는 <별에서 온 그대(별 그대)>, <태양의 후예> 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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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다. <별 그대>의 주인공으로 전지현이 발탁된 순간부터 홍콩 언론은 들썩거렸다. 영화 <엽기적인 그녀>의 신선한 충격을 잊지 못했던 홍콩인들은 그녀가 오랜 부 진을 극복하고 화려하게 컴백하기를 학수고대했기 때문이다. 그렇게 기대를 모 았던 <별 그대>는 역시 홍콩 최대의 이슈로 떠올랐다. 중화권 톱스타부터 일반 팬까지 모두가 도민준(김수현 분)과 천송이(전지현 분)에 열광했고, 홍콩의 번화 가인 코즈웨이베이, 몽콕 등의 쇼핑센터에서는 ‘천송이 스타일’을 표방한 화장품 과 장신구가 불티나게 팔렸다. <별 그대>가 방영하는 날이면 홍콩의 소셜미디어 에는 드라마 감상소감이 수만 건씩 등록되었고, 대규모 팬카페가 개설되어 드라 마 팬들의 교류의 장으로 기능하였다. 또한 드라마에서 등장한 치킨과 맥주(‘치 맥’)가 화제가 된 덕분에 홍콩 내 한국 치킨 전문점들이 호황을 누리기도 했다. 일례로 국내 치킨 전문점 00치킨은 이러한 유행을 틈타 홍콩에 성공적으로 진 출했다. 한국 드라마의 인기는 <태양의 후예> 방영 시에도 계속되었다. 주연 배우 송 중기와 송혜교의 홍콩 팬미팅은 연일 헤드라인을 장식했으며 두 주인공은 수만 팬들의 환대를 받으며 일정을 수행했다. 특히 송중기의 인기는 대단하여 당시 현지 언론에 의해 한류 스타의 일인자로 손꼽히기도 하였다. 드라마 삽입곡 또 한 좋은 반응을 얻어 대부분이 홍콩의 K-Pop 차트 10위권에 진입하였다. 드라마 <도깨비>또한 홍콩에 돌풍을 일으켰다. 공유와 이동욱이라는 한류 스 타의 출연, 한국이 귀신인 도깨비와 저승사자의 내용을 다룬 독특한 내용 그리고 정교한 특수효과 등을 바탕으로 홍콩 시청자들을 티브이 앞으로 불러 세웠다. 드라마의 OST도 동시에 사랑을 받아, 드라마 종영이 1년이 지난 시점까지 음악 차트 상위권에 랭크되는 현상이 일어났으며, 드라마의 촬영지인 강릉, 인 천 등은 홍콩 관광객들이 찾는 필수 코스로 자리 잡았다. 드라마의 성공이 K-POP그리고 관광업계에도 영향을 미치며, 한류 아이템의 놀라운 힘을 다시 한 번 보여줬다. 2019년에는 아이유와 여진구가 주연을 맡은 <호텔 델루나>의 인기가 대단했 는데, 드라마의 인기는 OST의 인기로 이어져, 수록곡 대부분이 음반 차트 상위 권에 장기 랭크되며 큰 사랑을 받았으며, 드라마 속에 등장한 목포, 인천 등을 찾는 홍콩인 관광객의 수도 증가했다. 또한, 2020년에는 <부부의 세계>와 더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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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이태원 클라쓰>와 <사랑의 불시착>이 인기를 얻어 홍콩 넷플릭스에서 1위 를 차지하며 홍콩의 관심을 끌었다. ∎ 한국 예능, 한류의 새 바람을 일으키다 최근 홍콩 내 한국산 예능의 인기몰이 또한 주목할 만한 현상이다. 위에서 언 급한 <런닝맨>의 경우 홍콩 최고의 예능 프로그램으로 손꼽히며 많은 사랑을 받 고 있다. <런닝맨>의 인기를 시작으로 <무한도전>, <아빠! 어디가?>, <테이스티 로드> 등이 홍콩에서 연달아 히트를 쳤으며, 최근에는 <삼시세끼>, <슈퍼맨이 돌아왔다>와 같은 생활 예능이 인기를 얻고 있다. <런닝맨>은 홍콩의 팬이 보내 준 아이디어로 게임을 진행하거나 홍콩 현지 촬영을 하는 등 제작진의 노력으로 홍콩 시청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한편 SBS가 제작에 참여한 중국판 런닝맨 <달려라 형제>는 중국 예능 프로그램 사상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고, 열화와 같 은 성원 속에 시즌2가 제작 중에 있다. 홍콩에서 한국 예능의 대표 아이콘은 단연 이광수라고 할 수 있다. 그는 <런 닝맨>에서 ‘뺀질거리지만 밉지 않은’ 캐릭터를 잘 소화해내어 홍콩 팬들의 관심 을 독차지했다. 그는 역시 홍콩에서 성공한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에도 절 찬 출연하며 어엿한 한류스타의 반열에 입성했다. 또한 외국인 최초로 글로벌 식품기업 네슬레(Nestle)의 모델로 캐스팅되어 인기 간식 광고에 출연함으로써 홍콩의 곳곳에서 그의 얼굴을 찾아볼 수 있게 되었다. <런닝맨>과 이광수의 성 공은 예능 프로그램의 잠재력이 드라마와 K-Pop에 결코 뒤처지지 않는 다는 사실을 입증하는 좋은 사례이다. 최근 홍콩 시청자들의 선호는 기존의 코미디 오락 프로그램에 국한되지 않고, 대국민 오디션 프로그램인 <프로듀스 101>, 유명 가수들의 경연이 벌어지는 <나는 가수다>, 그리고 <수요미식회>, <백종원의 3대천왕>을 위시한 요리방송 (쿡방) 등 신선한 장르로 확산되고 있는 추세이다. 특히 한식 관련 프로그램의 인기가 높은데, ‘쿡가대표’,’ 한식 대첩’,’’테이스 티 로드’,집밥 백선생‘을 비롯해 한국 음식이 가미된 예능 프로그램인 ‘냉장고를 부탁해’와 ‘삼시세끼’,‘윤식당’이 대표 프로그램으로, 홍콩 오락 채널의 새로운 대세로 자리 잡고 있다. 위 언급한 프로그램 중 ‘냉장고를 부탁해’는 특히 시청 자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지금까지 시도한 적이 없었던 스타들의 은밀한 사생활이 담긴 냉장고를 공개한 다는 점, 그리고 그 안 음식 재료 등을 바탕으로 스타 셰프들이 정해진 시간 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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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를 만들어내는 점 등 색다르고 다양한 볼거리로 시청자들에게 접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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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다수의 한식 관련 오락 프로그램은 한국 연예인들의 인간적인 면과 한국의 라이프를 동시에 볼 수 있는 장점 등이 더 해져 홍콩 시 청자들에게 편안하게 다가가고 있다. 2019년에는 여행과 음식을 테마로 한 다양한 생활 예능 프로그램이 홍콩 시 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는데, 한국 지방 곳곳의 다양한 자연 환경과 음식을 담은 오락물인 ‘삼시세끼2’와 해외에서 한국 식당의 맛과 멋을 보여준 ‘윤식당2’이 2018년 1편에 이어 큰 인기를 얻었다. ∎ 2020년 9월 현재 방영 중인 한국 TV 프로그램(공중파) TVB J2
고교급식왕, 빅, 우아한가, 숲속의 작은집, 삼시세끼(산촌편), 정글의 법칙, 하나뿐인 내 편, 런닝맨
VIU TV
앨리스, 거짓말의 거짓말, 미씽:그들이 있었다,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내가 가장 예뻤을 때,
3 영화
홍콩에서 최고의 히트를 기록한 한국 영화는 배우 전지현을 세상에 알린 <엽 기적인 그녀>였다. 전지현은 이 영화 한 편으로 홍콩 최고의 한류 스타로 부상 했다. 최근에는 2016년 한국에서 큰 화제를 모은 영화 <아가씨>가 홍콩에서도 개봉하여 호평을 받았다. 같은 해 8월에는 한국산 좀비 영화 <부산행(屍殺列車)> 이 엄청난 반향을 일으키며 홍콩 박스오피스 1위로 급부상, 개봉 주에만 21,678,611 홍콩달러(한화 31억 원)를 벌어들여 박스오피스 2, 3위 영화의 수 입 합계의 10배 이상을 기록했다. <부산행>은 결국 <엽기적인 그녀>의 기록을 깨며 역대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홍콩에서의 최종 박스오피스는 66백만 홍콩달러(약 100억 원)에 달하였다. 2017.8월에는 액션 블록버스터 <군함도>가 홍콩에서 개봉하여 개봉 첫 주말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기도 하였다. 할리우드 경쟁 작품들이 많은 가운 데 박스오피스 정상에 오른 것이어서 의미가 크다고 하겠다. 2018년은 홍콩 내 한국 영화의 전성기였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국에서도 화제를 모은 영화 ‘신과 함께-인과 연’은 홍콩 개봉 21일 만에 4천6백만 홍콩달 러의 수익을 기록했다. 이는 홍콩 역대 한국영화 흥행 2위 기록을 세운 ‘신과 함께-죄와 벌’보다 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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른 시간 내에 흥행 기록을 달성한 것으로 한국 영화가 한류의 중요한 아이템으 로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2019년에는 영화 ‘기생충’이 홍콩 내에서 흥행 돌풍을 일으켰는데, 역대 칸 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 중 흥행 1위를 달성했다. 2020년에도 <해치지 않아>, <클로젯>, <반도> 등 다양한 한국영화가 꾸준히 개봉하였고, <반도>는 홍 콩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부산행>의 후속작이자 홍콩을 배경으로 하여 많은 이들의 관심을 얻고 있다. 4 한국어
K-Pop과 드라마의 인기로 인해 점화된 홍콩 내 한국어 배우기 열풍이 최근 최고조에 이르렀다. 홍콩대학, 홍콩중문대학 등 유명 대학교 및 대학부설 전업 진수학원(평생교육원 성격) 10곳에 한국어 과정이 전공・부전공 과정으로 운영 중에 있으며, 30여 개로 추산되는 민간 학원도 성업 중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 다. 주홍콩대한민국총영사관이 파악한 바에 따르면 홍콩에서 한국어를 배우는 수강생은 2017년 초 기준으로 약 4만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다만 개 인교습, 독학 등 집계되지 않은 경로의 학습자를 고려하면 이보다 더 많은 홍콩 인들이 한국어를 공부하고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2014년 <별 그대> 열풍 이후 한국어를 배우는 홍콩 인구가 대폭 늘어나 고 있다. 한국어 능력검정시험(TOPIK) 응시자 수도 매년 증가하는 추세이다. 홍콩에서는 2012년 1,518명이던 응시인원이 2016년 3,170명으로 2배 이상 증가하였다. 이에 부응하여 주최기관인 국립국제교육원은 2015년부터 홍콩 내 시험을 기존 연 2회에서 4회로 확대해 시행하고 있다. 홍콩인들의 TOPIK 응시 동기는 대체로 한국계 기업 취업대비, 관광 가이드, 통역 등 한국 관련 직종 종 사, 제2외국어 자격 취득 목적, 한국에 대한 호기심 등 다양한 것으로 나타났다. 과거에는 단순 취미로 기초를 익히는 데 그쳤던 것에 비해 오늘날 홍콩인들의 한국어 교습 목적은 상당히 다원화되었고, 평균 능력 또한 크게 향상되었다. 한국 드라마, K-Pop 등을 좋아하여 취미로 한국어를 배우려는 10~20대 층 의 비율은 여전히 높지만, 한국-홍콩 교류가 점차 늘어나고 그 영역도 다양화되 면서 전문적으로 한국어를 습득하려는 인구의 비율도 증가하고 있다. 특히 30~40대 홍콩인 남성 가운데 한국어 학습을 희망하는 이들은 대부분 비즈니스 가 목적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그에 따라 무역, 법률 분야의 전문 한국어를 가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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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는 학원 및 개인 강사의 수가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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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홍콩에서 한국어가 영향력 있는 제2외국어로 떠오른 가운데 다수의 현지 기업들은 한국어 구사 가능 인재를 우대하고 있으며, 한국 기업의 홍콩 진 출이 가속됨에 따라 비즈니스 한국어의 가치도 점차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전문적인 한국어를 연습하기 위해 한국행을 택하는 홍콩인들도 증가하는 추세이 다. 이들은 서강대, 연세대, 이화여대 등 국내 대학 산하 어학당에 등록해 일정 과정을 이수하고 자격증을 취득한다. 한 가지 흥미로운 사실은 홍콩에 거주하는 인도네시아인 다수가 한국어를 공 부하고 있다는 것이다. 홍콩에는 약 16만 명의 인도네시아인이 거주하는데, 이 들은 대부분 가사도우미 등으로 일하고 있다. 그 중 다수는 더 높은 급여를 위해 한국행을 목표하고 있다고 한다. 2019년 한국에서 취업한 인도네시아계 노동자 는 약 6만 명으로 집계되며, 이전보다 많은 인도네시아인들이 한국어 공부에 매 진하고 있다. 홍콩 내 한국어 교육에도 변화가 일고 있는데, 취미로서의 한국어보다는 직장 생활 혹은 비즈니스를 위한 한국어 교욱의 니즈가 더욱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 다. 홍콩 내 한국어 학원이 증가하다 보니 학원 간의 경쟁이 커지게 되며 교재와 강사의 수준도 높아졌고, 강의 방법도 다양화 되었다, 학생들의 강의에 대한 기 대치도 훨씬 높아지며, 한국어 교육의 수준이 한층 고급화됐다. 한편 2019년에 는 한국어를 좀 더 집중적으로 학습하기 위해 한국 대학의 어학당 혹은 사설 학 원으로 유학을 오는 홍콩 인들이 증가했으며, 유튜브 혹은 SNS를 통한 한국어 강좌의 수요와 공급도 늘어났다. 2020년에는 코로나로 인해 대면 수업을 진행 하기 어려워져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한국어 강좌의 수요와 공급도 증가했다. 학원은 온라인 플랫폼 Zoom 등 익숙한 화상 회의 플랫폼을 통하여 비대면 한 국어 수업을 개설하여 운영하기도 한다. 5 한식
드라마 <대장금> 이후 홍콩에 불기 시작한 한식 열풍은 <별 그대>의 성공을 계기로 절정에 달했다. 이전에는 비빔밥, 불고기 등 전통요리가 음식 한류의 중 심이 되었다면, 최근에는 치킨, 떡볶이 등 서민적인 음식이 주목받고 있다. 그중 에서도 한국식 고기구이(코리안 바비큐)의 인기가 돋보이는데, 채소와 어우러진 삼겹살, 갈비 등 육류를 불에 구워 먹는 요리가 구이요리에 친숙한 홍콩인의 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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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에 잘 맞기 때문으로 보인다. 실제로 홍콩의 한인타운이 위치한 침사추이에는 한국식 구이 식당들이 성업 중이다. <별 그대>에서 여주인공 ‘천송이(전지현)’가 즐기던 치킨과 맥주, 일명 치맥은 음식을 초월해 하나의 문화 현상으로서 홍콩 의 식문화 깊숙이 자리 잡았다. <별 그대> 방영 이후 홍콩에 들어선 한국식 치 킨 전문점은 30여 개에 달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한국 슈퍼마켓 등 한국 식재료를 판매하는 점포들의 성업도 눈에 띄는 현상 이다. 이러한 가게를 찾는 손님의 90% 이상이 현지인이라는 사실은 홍콩 내 한 국요리의 인기를 가늠케 한다. 이제는 홍콩 최대의 슈퍼마켓 체인 ‘파크앤샵’과 ‘웰컴’ 매장에서도 어렵지 않게 한국 식품과 식재료, 간식 등을 구매할 수 있으 며, 취급하는 식품의 종류도 점점 다양해지고 있다. 세븐일레븐, 서클케이 등 편 의점 체인에서도 라면, 김밥, 김치, 과자 등 한국 식품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한편 2016년에는 뛰어난 맛과 품질을 자랑하는 1등급(A++) 한우를 홍콩 에서도 맛볼 수 있게 되었다. 한국은 수입 쇠고기 관련 규정이 까다롭기로 유명 한 홍콩에 세계 최초로 수출 허가를 취득, 제주 청정지역에서 자란 제주 한우와 명품 횡성 한우를 냉장 상태로 수출할 수 있게 되었다. 한국 프랜차이즈 요식업계의 홍콩 내 진출도 더욱 활발해져, 굽네치킨, 피자 마루, 스쿨푸드 등이 성업 중이며, 홍콩 인들의 한식에 대한 기대치가 점차 높아 지며, 좀더 한국적인 맛을 지향하는 한식당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한편, 현재 한국 음식과 더불어 한국 맥주의 홍콩 내 인기가 대단하다. 맥주는 최근 3년간 홍콩 한국 농 식품 수출 품목 3위 안에 들고 있으며, 2018년 한국 맥주 수출은 전년 대비 4.2% 증가한 3,600만 달러(한화 약 435억 1,700만 원) 에 달한다. ∎ 홍콩 내 한국 식당 홍콩 최대 레스토랑 포털인 오픈 라이스(Open Rice)에 따르면 2017년 8월 기준 홍콩 시내에는 444개의 한국식당이 영업 중이다. 개인이 운영하는 작은 식 당이 대부분이지만, 최근에는 한국 대형 요식업계의 홍콩 진출이 늘어나는 추세 이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굽네치킨’과 ‘스쿨푸드’를 들 수 있다. ‘00치킨’은 100여 평의 넓은 점포를 완비했음에도 항상 만원이라 기본 30분 이상 기다려야 할 만큼 성업 중이다. 패밀리 레스토랑을 연상시키는 깔끔한 인테리어와 홍콩인 의 입맛을 반영한 다양한 종류의 치킨, 가볍게 즐길만한 칵테일 메뉴 등의 특징 으로 현지인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게다가 ‘00치킨’은 한국에서도 맛과 서비스 가 검증된 인기있는 식당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더욱 큰 신뢰를 얻고 있고, 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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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출신 이민자 대신 젊은 한국인들을 고용함으로써 현지인들에게 더욱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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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러운 서비스를 제공하려 노력하고 있다. 또한 대부분의 홍콩 식당이 밤 10시 에 문을 닫는 반면 ‘00치킨’은 새벽 4시까지 영업하여 야식을 찾는 젊은이들에 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홍콩의 대표 언론지인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 스트》는 ‘00치킨’의 인기를 소개하며 “한류 최고 아이돌 스타인 소녀시대를 홍 보 모델로 삼아 인지도를 확보한 ‘굽네치킨’은 후라이드 방식이 아닌 오븐에서 굽는 방식으로 기름진 음식에 부담을 느끼는 홍콩인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며 그 인기 요인을 분석하기도 했다. 한편 캐주얼 한식 브랜드 ‘스쿨푸드’ 또한 놀랄만할 정도로 빠른 홍콩 진출 성공을 이루어냈다. 지난 2013년 8월 홍콩 타임스퀘어에 첫 매장을 개점한 ‘스 쿨푸드’는 2016년 몽콕과 툰문 지역에 각각 5, 6호점을 열었다. 2015년에는 오 픈 라이스가 매년 실시하는 권위 있는 맛집평가 ‘베스트 레스토랑 어워드 2015’ 에서 한국 레스토랑 1위를 차지할 만큼 최고의 인기를 끌었다. 한국 젊은이들이 즐겨 먹는 음식으로 홍콩에 알려진 김밥, 떡볶이 등 분식을 세련된 레스토랑 분 위기 속에서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젊은 층의 관심을 사로잡은 것으로 보인다. 한국 음식은 <태양의 후예>와 한국 요리 프로그램(쿡방)의 인기에 힘입어 더 욱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에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재단은 홍콩 내 한식 알리 기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홍콩 TV의 유명 음식 프로그램 <테이스티 뷰로 (Tasty Bureau)>와 함께 한식 특집방송을 촬영했으며, 한식재단은 홍콩 내 유 명 한식당 20곳을 소개하는 「한식당 가이드 홍콩편」 책자와 모바일 어플리케이 션을 제작해 배포하였다. 홍콩의 한식 문화는 더욱 한국적으로 변해가고 있다는 말로 설명이 가능하다. 홍콩 젊은이들의 입맛이 다양해지고 있음은 침사추이에 위치한 한국 슈퍼마켓에 서도 목격할 수 있다. 사실 상 한국 슈퍼마켓을 이용하는 소비자들은 한국인에 비해 홍콩 인의 수가 월등히 많다. 최근 홍콩 인들의 한국 음식에 대한 기대감과 요구가 높아지며 종류 별 다양 한 한국 음식이 판매되고 있는데, 한국 음식을 직접 만들어 먹는 홍콩 인들도 늘 어나며, 한국 양념을 구매하는 이들의 수도 증가하고 있다. 특히 청양 고추장, 청양 고춧가루 등 좀 더 자극적인 맛의 식재료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라 면도 불닭볶음면을 비롯해 매운 짬뽕 등 좀 한국보다 더 한국적인 맛이 큰 인기 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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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홍콩 내 한식의 주 소비층인 젊은이들의 입맛을 공략하는 식당과 카페 들도 늘어나고 있다, 단순한 소비를 떠나 즐거움 또한 추구하는 홍콩 젊은 층의 입맛을 충족시키기 위해 신 메뉴 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 2019년에는 한국 치킨매장이 더욱 늘어났는데, 홍콩 식당 추천 앱 ‘오픈라이 스’에 따르면, 홍콩에서 치킨을 판매하는 한국 식당은 약 75개에 달한다. 굽네 치킨, 네네치킨 등이 홍콩 내에서만 5개 이상의 매장을 보유 중이며, BHC도 2018년 홍콩에 진출했다. 6 미용, 패션
홍콩인들에게 한국은 ‘미용과 성형수술의 강국’으로 인식되고 있다. 실제로 많은 홍콩인들이 화장품 구입 또는 성형수술을 목적으로 한국을 찾는다. 홍콩의 대형 여행사들은 한국 화장품 매장 방문, 온천욕, 피부 마사지 등을 포함하는 패 키지 상품을 보유하고 있으며, 성형수술 또는 피부 관리 시술을 위한 소규모 그 룹 여행상품도 최근 인기를 끌고 있다. 홍콩에서 실시된 조사에 따르면 홍콩인 은 미용에 월평균 900홍콩달러(한화 145,000원)를 소비한다. 홍콩에는 수만 개 의 피부 관리, 매니큐어, 페디큐어, 체형관리 등 미용 관련 숍들이 성업 중이며, 최근에는 여성뿐 아니라 남성 고객의 수요도 급속도로 증가하는 추세이다. 한국 의 우수한 미용 기술이 알려지면서, 한국산 기기를 수입하는 가게들도 상당히 많아지고 있다. 한국 미용업계의 홍콩 진출도 시작되고 있다. 주요 마케팅 대상 은 한류 스타가 사용하는 미용기기를 직접 이용하고 싶어 하는 고객들이다. 요 컨대 한국의 우수한 미용 콘텐츠 또한 홍콩에 한국을 알리는 주요 메신저로 활 약하고 있다. 닐슨이 실시한 한국 시장 동향보고서에 따르면, 홍콩 소비자들(18~54세 연령 대)의 절반이 앞으로 한국 브랜드의 인기가 계속될 것이라고 대답했다. 특히 홍 콩 2~30대 여성의 80%는 유독 한국 브랜드와 제품에 호감이 많은 것으로 조사 됐으며, 소득이 높은 홍콩인 일수록 한국을 방문한 경험이 많고, 한국 브랜드에 대한 인지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앞으로 가장 강세를 보이며 성장을 계속할 것으로 보이는 업계는 패션 (76 %)과 화장품 및 미용용품(71%) 순으로 조사됐으며, 홍콩의 젊은 소비자들 은 한국 브랜드를 필요에 부응한다(41%), 트렌디한 분위기다(34%), 혁신적이다 (31%), 품질이 우수하다(31%) 라고 평가했다. 홍콩의 젊은 층 소비자들이 홍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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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유행을 주도하던 일본 제품보다 한국산에 눈길을 돌리는 것은 한국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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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K-팝 스타, 한국 화장품 및 패션 브랜드가 한층 트렌디하고 혁신적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2019년부터 K-BEAUTY의 바람은 KOL(Key Opinion Leader)에 의해 퍼져 나가고 있다. KOL은 특정 제품에 대한 숙련된 제품 지식과 영향력을 가진 핵심 오피니언 리더로 대중의 구매력에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인스타그램, 페이 스북 등 소셜 미디어는 마케팅의 새로운 트렌드를 이끌고 있으며 KOL은 자신의 전문 분야에 대한 지식 및 취미를 공유하며 팬덤을 구축하여 K-BEAUTY 상품 판매에 큰 역할을 수행 중이다. ∎ 한국 화장품(K-코스메틱)의 인기 홍콩 내 한국 화장품의 인기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KOTRA 홍콩무역관의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홍콩 화장품 시장 점유율은 지난 2013년 9.8%로 5 위였으나 이듬해 12.4%로 싱가포르에 이어 2위, 그리고 2015년 18.4%까지 확 대되면서 2년 만에 8.6% 포인트의 점유율을 끌어올렸다. 2016년 8월까지 점유 율은 무려 25.9%까지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에뛰드, 토니모리, 스킨푸드, 이 니스프리 등 중저가 한국산 화장품이 홍콩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고 급 화장품 시장도 점차 성장하는 추세이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2014년 홍콩 유명 백화점인 레인크로포드(Lane Crawford) 하버시티 지점과 IFC몰 지점에 아모레퍼시픽사의 ‘설화수’ 브랜드 매장을 오픈했다. 중년 여성 고객을 대상으로 한 고급 화장품 ‘설화수’는 빠르게 입소문을 타며 홍콩 중년 여성들 사이에서 ‘가장 갖고 싶은’ 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다. 침사추이에 위치한 대형 백화점 소고(SOGO)는 전체 화장품코너의 40%에 해 당하는 1,573평을 한국 뷰티 제품을 위한 공간으로 디자인해 화제가 되기도 했 다. 한국산 화장품은 특히 기초제품이 강세를 보여 전체 화장품 수출량의 52% 를 차지한다. 색조화장품은 일본과 싱가포르 제품이 우위를 점하고 있으나, 색 조화장을 즐기지 않는 홍콩 여성들에게는 한국산 기초 화장품이 더욱 인기가 좋 다고 수입 관계자는 전했다. 특히 달팽이 크림, 돼지 껍데기 추출 콜라겐 화장품 등 특성화된 화장품은 없어서 팔지 못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고 한다. 또한 한국 연예인들이 애용하는 제품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으며, 드라마 등 TV 프로 그램에 출연한 스타들이 사용한 메이크업 제품이 불티나게 팔리는 경우도 적지 않다고 한다. 또한 프리미엄 이미지를 앞세운 고가의 기능성 화장품 또한 소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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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단순 화장품을 넘어 한국산 특수 미용 제품의 홍콩 수출이 증가하 고 있다. 홍콩 센트럴, 코즈웨이베이 등의 각종 뷰티샵에는 주름 제거, 미백 등 의 전용 기능을 갖춘 한국산 미용 기기가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탈모 예방 및 치료 등 모발과 관련된 K-뷰티 용품의 진출이 다각화 되고 있다. 한편 지난 6월 열린 HK INTERNATIONAL BEAUTY CONTEST & EXPO에서 한국의 대구 SBS아카데미 뷰티스쿨이 전원 수상은 물론 대상과 금상, 1위 수상을 휩쓸며, 한 국 BEAUTY의 세계적인 실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이 행사는 세계 뷰티 문화의 교류와 미용 서비스 산업의 발전을 위한 권위 있는 미용대회 국제미용대회로 우리나라를 비롯해 중국, 대만, 홍콩, 말레이시아, 싱 가포르, 일본, 호주 등 8개 나라 총 1,0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메이크업, 헤 어, 네일 등 6개 종목에서 실력을 겨루는 자리로 권위 있는 국제적인 뷰티 행사 로 자리 잡았다. ∎ 한국 귀금속 패션 중심 도시 홍콩에서 의류 다음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패션 아이템으로 귀금속(주얼리)을 꼽을 수 있다. 특히 중국 본토인들은 금, 다이아몬드 등 화려 한 보석을 선호하여 비교적 가격이 저렴한 홍콩에 쇼핑을 오기도 한다. 홍콩에 는 주대복, 주생생 등 대형 귀금속 전문점을 비롯해 세계의 고급 귀금속 브랜드 들이 진출해 있다. 한편 세계 규모의 귀금속 박람회가 매년 2회 이상 홍콩에서 개최되어 유명 귀금속 브랜드들의 각축장을 형성하고 있다. 조사 자료에 따르면 2013년 홍콩 귀금속 시장규모는 87억 4,6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약 23%의 증가세를 보였으며 2014년에도 약 10% 이상의 성장을 보 였다. 이처럼 규모가 큰 홍콩 보석 시장에도 한류의 바람이 불어 한국산 귀금속 제품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한국 드라마 주인공이 착용한 귀금속은 곧장 화제 가 되며 같은 디자인의 제품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한다고 한다. 이에 반응하 여 코즈웨이베이, 침사추이, 몽콕 등에는 한국산 보석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상점들이 늘어나고 있다. 일례로 <별 그대> 방영 시 전지현이 착용한 소품들은 홍콩에서 품절 사태를 빚으며 큰 이슈가 되었으며, <태양의 후예>에서 송혜교가 착용한 아이템도 마찬가지였다고 한다. 최근에는 블랙핑크의 제니, 지수와 같은 K-POP 아이돌이 착용하는 액세서리에 대한 관심도 높아져 몽콕과 코즈웨이베 이, 침사추이 등 젊은이의 거리에서는 한국산이라는 이름을 내세운 다양한 주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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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제품이 판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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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문화교류시 고려해야 할 점 홍콩은 1997년 중국에 반환되면서 홍콩특별행정구(The Government of Hong Kong Special Administrative Region, HKSAR) 정부가 수립되었고, 중국과는 일국양제(one country two systems)라는 독특한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즉 외교, 국방에 대해서는 중국 중앙정부가 대내외적 권한을 행사하고, 그 밖의 내치에 대해서는 홍콩정부가 책임을 지는 형태인 것이다. 이에 따라 아시 아의 국제도시를 지향하는 홍콩 정부는 세계 여러 나라와 다양한 문화교류를 적 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홍콩 예술인 및 예술단체와의 교류할 경우 이러한 중 국과 홍콩과의 관계를 이해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다. 홍콩은 2016년 사드 배치 결정으로 인한 한・중 갈등에도 불구하고 K-Pop, 영화 등 한국 대중문화 수입에 거의 영향이 없다. 중국 시장이 차단되면서 한류 스타들의 홍콩 콘서트와 팬 미팅이 오히려 증가하고 있다. 일례로 2017년 8월 초에는 홍콩관광청이 처음으로 주최한 “이 스포츠 페스티벌”의 특별 이벤트로 한국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들이 단독 출연한 “SM town Stage in Hong Kong” 콘서트를 개최한 바 있다. 2018~2019년 홍콩 내 한국 가수들의 공연은 꾸준히 이어졌으며, 홍콩은 K-POP 홍보의 아시아 중심지 역할을 해내고 있다.
5 한류 동호회 현황 동호회명 (온라인/오프라인)
1
Super Junior Hong Kong EverLasting Friends (SJHKELF)
회원 수
웹사이트
13,742 https://sjhkelf.com/
활동 현황
슈퍼주니어 팬클럽
483
동호회명 (온라인/오프라인)
웹사이트
활동 현황
2
SHK・Kim Soo Hyun Kmoon-HK Fans
49,339
배우 김수현 팬클럽, 배우 https://www.facebook. 서포트 및 회원 간 교류가 com/kimsoohyunhk/ 매우 활발
3
Yoo Jae Suk Hong Kong Fans Club
57,307
https://www.facebook. 유재석 팬클럽 com/YJShkfc/
4
Song Ji Hyo Hong Kong Fan Base
https://www.facebook. 77,288 com/songjihyohkfanbas 송지효 팬클럽 e
5
Lee Kwang Soo Hong Kong Fan Base - Kwang Soo Republic HK
32,681
6
Kim Jong Kook HK Fans Base
https://www.facebook. 40,436 com/KimJongKookHkF 김종국 팬클럽 ansBase
7
RunningMan in Hong Kong[RMHKEP]
326,842
8
Park Shin Hye Hong Kong Fanclub
62,921
9
https://www.facebook. 씨앤블루 팬클럽, C.N.BLUE Hong 185,727 Kong Fans Club com/CNBLUE.HK 2010년부터 시작
Btsbphkfc 10 BTS Hong Kong Fans Club 11
공유 Hong Kong Fan Club
Song Joong Ki 12 Hong Kong Fans Club
484
회원 수
34,992
http://facebook.com/k wangsoorepublichk
이광수 팬클럽
https://www.facebook. 런닝맨 팬클럽, 홍콩 com/pg/RMHKEP 최대규모의 팬페이지 https://www.facebook. 박신혜 팬클럽, 2010년부터 com/pshhongkong/ 시작
https://www.facebook. BTS 팬클럽 com/bangtanboyshk
https://www.facebook. 21,127 com/pg/loveyoohongko 공유 팬클럽 ng/ 53,334
2020 지구촌 한류현황 Ⅰ
https://www.facebook. 송중기 팬클럽, 2011년부터 com/pg/sjkhkfc 시작
홍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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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주요 문화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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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행사명 : 신년맞이 음악회 ∎ 일시 및 장소:2020.1.15.(수) / 주홍콩한국문화원 ∎ 주최 및 주관:주홍콩한국문화원 ∎ 행사 내용:경자년 새해를 맞아 홍콩신포니에타에서 활동하는 첼리스트 박시 원과 홍콩침례대 피아노학과 교수이자 피아니스트인 한유니의 무대를 구성하 여 새해를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문화원 현지 협력기관 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브람스와 쇼스타코비치의 첼로 소나타를 연주하며 환상적인 호흡을 선보였다.
(2) 행사명 : 설날문화체험주간 ‘복’ ∎ 일시 및 장소:2020.1.22.(화) ~ 1.24.(금) / 주홍콩한국문화원 ∎ 주최 및 주관:주홍콩한국문화원 ∎ 행사 내용:한국의 설날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한국 민속놀이인 제기차기와 투 호 등의 체험과 세뱃돈 봉투 접기 등의 체험으로 구성한 행사를 진행했다. 한 복을 입고 사진을 찍는 이벤트도 마련하여 한국의 명절을 홍콩 시민에게 알 리는 시간을 가졌다.
(3) 행사명 : ‘링, 동그라미를 가리키고 사각을 뜻하는’ 전시회 ∎ 일시 및 장소:2020.2.5.(수) ~ 3.7.(토) / 주홍콩한국문화원 ∎ 주최 및 주관:주홍콩한국문화원 ∎ 행사 내용:단어 ‘링’에서 일상의 동그라미를 폭력의 장(사각의 링)으로 의미 를 치환하여 일상에서의 폭력을 주제로 한 전시를 진행하였다. 삶에 침잠해 있는 폭력, 거세게 솟아오르는 폭력, 너무 익숙해서 인지하지 못한 폭력에 이 르기까지 작가는 이미지로 폭력의 양태를 구축해가는 과정을 제시했고, 독립 큐레이터인 정희영이 기획한 전시에 김무영, 김지영, 이우성, 이의록 작가가 참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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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행사명 :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소장품전’ 개최 ∎ 일시 및 장소:2020.3.12.(목) ~ 5.30.(토) / 주홍콩한국문화원 ∎ 주최 및 주관:주홍콩한국문화원 ∎ 행사 내용: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의 협조로 문화원에서 선별한 미술은행 소장품 중 34점을 엄선해서 최초로 홍콩에서 선보인 이 전시는 한국 근대미 술의 선구자 김창열, 정상화, 이동엽의 대표작과 국현 ‘올해의 작가상’ 수상 자인 서용선, 노순택 등의 작품을 전시하여 한국 작가에 대한 이해의 폭을 높 이고자 했다.
(5) 행사명 : 제4회 총영사배 한국어말하기대회 ∎ 일시 및 장소:2020.7.17.(금) / 주홍콩한국문화원 ∎ 주최 및 주관:주홍콩한국문화원, 주홍콩대한민국총영사관, 세종학당재단 ∎ 행사 내용:홍콩에서 한국어를 학습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제4회 총영상 사배 한국어말하기대회가 지난 7월 개최되었다. 녹화 및 녹화본 심사 방식으 로 대체된 이번 대회는 ‘내가 사랑하는 한국문화’와 ‘한국어로 꿈꾸는 나의 미래’를 주제로 진행되었다. 결선에 진출한 14명의 참가자 중, 대회의 대상은 통번역가 및 한국어 책 출판을 목표로 한 꿈을 발표한 Tsang Nicholas가 수 상하였다.
(6) 행사명 : 한국 관광 전시 ‘클로즈업 한국’ ∎ 일시 및 장소:2020.8.20.(목) ~ 9.5.(토) / 주홍콩한국문화원 ∎ 주최 및 주관:주홍콩한국문화원 ∎ 행사 내용:한국 관광을 그리워하거나 향후 한국 관광을 희망하는 홍콩 시민 들을 위해 기획된 전시회로, 주요 관광지 사진, 특산품으로 구성되었으며 지 역별 시・군청의 협조로 관광 안내 책자도 제공하였다. 10개의 관광지 중 홍 콩 시민들의 투표로 선정된 전시 지역 3곳(경주, 파주, 담양)으로 선정하였다. 또한, 관광 지역을 안내하는 라이브 방송과 영상을 함께 게시하여 생생한 지 역 정보를 함께 전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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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지구촌 한류현황 Ⅰ
홍콩
Ⅰ
(7) 행사명 : 온라인 케이팝 보컬/댄스 콘테스트 K-pop Stage For You
아시아 • 대양주
∎ 일시 및 장소:2020.7.2.(목) ~ 8.26.(수) / 주홍콩한국문화원 SNS ∎ 주최 및 주관:주홍콩한국문화원 ∎ 행사 내용:홍콩 시민에게 케이팝 무대를 제공하는 취지의 본 대회는 예선전 에 참가한 약 80명의 참가자 중 보컬 10팀과 댄스 10팀을 선정하여 결선을 진행했다. 유명 케이팝 아티스트 들의 보컬 트레이닝을 담당했던 WIP 컴퍼 니의 김형찬 부대표와 조아영 부대표가 보컬 심사를 진행했으며, 댄스부문은 JYP엔터테인먼트의 김태철 안무가와 이세라 안무가가 심사했다. 보컬부문은 펀치의 안부를 부른 에밀리 유엔이 수상하였고, 댄스부문은 A.C.E의 Under Cover 무대를 선보인 SND5가 수상하였다.
(8) 행사명 : 한국10월문화제(Festive Korea) ∎ 일시 및 장소:2020.10. ~ 2020.11. / 홍콩 내 주요예술기관, 주홍콩한국문 화원, 온라인 ∎ 주최 및 주관:주홍콩한국문화원, 주홍콩대한민국총영사관 ∎ 행사 내용:2011년부터 매년 가을 진행되는 홍콩 최대규모의 한국문화예술 종합축제로 공연, 전시, 한식, 영화,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의 문화 프로그램 으로 구성되어있다. 2020년 10주년을 맞은 문화제는 코로나19의 확산을 방 지하기 위해 대부분 온라인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국 립국악관현악단 온라인 개막 축하 공연, 한-홍 하모니카 콜라보레이션 프로 젝트, 한국 젊은 작가전, 대한민국 식품명인 시리즈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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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지구촌 한류현황 Ⅰ 발
행 2020년 12월 26일
발 행 처 한국국제교류재단 주
소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신중로 55
전
화 064-804-1000
I S B N 979-11-5604-380-5 979-11-5604-379-9 (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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