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 way5(수정)

Contents

MAY 2015

42 스카이라인이 날로 화려해진다, 유행과 첨단의 현장 중국 상하이는 거대한 미로다. 그러나 거미줄처럼 얽힌 16개의 지하철 노선도가

표지 그림 <론도>, 1938, 캔버스에 유채, 61 x 71.5cm, 국립현대미술관 소장 1938년 제2회 자유미술가협회전에 출품된 <론도>는 입체주의 영향과 기하학적 추상의 구성이 공존하는 과도기적 성향의 작품으로 구체적인 대상은 지워지고 단순하고 리듬감 있는 곡선으로 화면을 중첩, 반복되게 분할하며 형태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론도>는 한국 근현대미술사에서 매우 귀한 초기 추상 작품으로 대한민국 근대문화재로 등록되어 있는 문화유산이다. © 환기재단・환기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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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way Air Magazine

미로 찾기에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준다. 화려한 스카이라인 뒤에 숨은 골목 탐방, 400년 전 공원 산책, 1000년 된 수향마을의 노을 감상 등이 모두 가능하다. 그렇게 거리마다, 골목마다 다른 이야기가 들려오는 도시, 날로 새로워지는 중국의 심장 상하이로 떠나보자.

t’way air guide 10 5월의 이벤트 12 책 읽어주는 승무원 76 티웨이 스토리 78 Why?와 함께 지식 쑥쑥

80 티패스 제휴업체 소개 82 제주, 어디 가볼까 88 검역 및 휴대품 통관 안내 90 출입국 신고서 작성 안내 92 기내 면세품 안내

Contents 14

MAY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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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환기 해외 순회전 프로젝트

망사 스타킹에 하이힐을 신은 남

대한민국 추상미술의 거목 김환

자, 뽀글이 가발을 머리에 뒤집어

기는 1933년 4월 일본 유학길에

쓴 이 남자의 입에서 거침없이 경

경기민요 이수자 이희문의 ‘도발’

기민요 가락이 흘러나온다. 또 TV

올랐다. 그는 일본대학에서 공부 하며 추상미술에 대한 연구를 본

속 백댄서들처럼 연신 몸을 흔들

격화했다. 김환기 예술의 두 근간 인 모더니즘과 고향에 대한 낭만

어댄다. 중요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 이수자인 소리꾼 이희

과 서정주의는 그의 일본 시대에

문의 무대 위 모습이다.

서부터 출발해 파리와 뉴욕 시대 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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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일중의 공연투데이

김환기 예술세계의 첫 여정 in Tokyo 그리고 서울 시대

52

52

대한민국 여행 명소│제주도

5월의 눈부신 햇살 따라 ‘내 마음의 블루’를 찾아나서다

한국 방문위원회│MUST-SEE ROUTES

한국방문위원회와 함께하는 5월의 MUST-SEE ROUTES

언제부터인가 한국인의 가슴에

한국 내륙에서 가장 먼저 봄을 느

이상향으로 자리 잡은 제주 서귀

낄 수 있는 곳은 한반도 서남단에

포. 상록의 숲 너머로 바다가, 하

위치한 전라남도다. 이 지역은 맛

늘이 켜켜이 쌓인 ‘블루의 세상’에

깔난 음식으로도 유명하다. 이른

들어서면 팔색조 같은 변화에 숨

봄에 즐기는 전라남도의 풍경 감

이 가빠온다. 발길을 어디로 돌려

상과 미식 투어에 초대한다.

도 절경의 연속이다. 따뜻한 봄빛 속에 서귀포 ‘내 마음의 블루’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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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여다보자.

부토 여행일기

대자연의 쉼터, 티웨이와 함께 라오스로 떠나는 3박 5일의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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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향지를 가다│파타야

답답한 일상에서 벗어나 가볍게

작은 어촌에서 ‘동양의 하와이’로 화려한 변신

여행을 떠나고 싶은 분들에게는

태국 수도 방콕에서 남동쪽으로

라오스 3박 5일 여정이 딱이다. 수요일~일요일 일정으로 주말을

145km. 버스로 2시간 거리에 있 는 파타야는 한 해 900만명이 넘

이용하면 아름다운 풍광과 소박

는 관광객이 몰리는 세계적 휴양

한 여유가 넘치는 라오스를 충분

지다. ‘동양의 하와이’라고 불리며

히 즐기고 돌아올 수 있다. 그 방 법을 티웨이 홍보 모델인 부토가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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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여행객들을 유혹하는 파 타야의 매력은 과연 무엇일까. 오 토바이를 타고 돌아봤다.

발행처 (주)티웨이항공 서울시 강서구 하늘길 210 국제 화물청사 3층│발행・편집인 함철호│편집ㆍ제작 김재태│편집위원 유연태│등록번호 성동, 라00074│등록일자 2012.7.27 인쇄처 삼화인쇄│편집 문의 02-3703-7037│광고 문의 02-3703-7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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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의 이벤트

Happy T’way it’s yours 행복을 나르는 티웨이 티웨이항공의 새로운 슬로건입니다. ‘행복을 나르는 티웨이’는 ‘Deliver(나르다)’와 ‘Fly(날다)’가 포함된 의미이며, 하늘에서, 그리고 땅에서도 티웨이 항공 가족분들과 함께 행복을 나눈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행복하세요~!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twayair.com)를 참조해주세요.

1등

lo***

[ Event 1] 부토(Booto)랑 찰~칵! 티웨이항공 홍보 모델 부토와 함께 찍은 사진을 포토 이벤트 페이지에 올려주세요. 올려주신 분들 중에서 추첨을 통해 모형 항공기, 부토 인형을 드립니다. 기간: 4월1일~5월31일 대상: 티웨이항공 홈페이지 회원 참가 방법: 티웨이항공 홈페이지 *티웨이항공 기내에서는 티웨이 부토 인형을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전 노선 가능) *부토 여행일기 페이지도 많은 사랑 부탁드립니다.

2등

B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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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way Air Magazine

3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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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 ™ & © Warner Bros. Entertainment Inc. Harry Potter Publishing Rights © JKR . (s15)

[ Event 2] 항공, 숙박, 교통, 유니버설 스튜디오Ⓡ까지! 꽉-찬 오사카 여행 체험단 모집

최근 가족과 찍은 사진이 있으신가요? 티웨이항공의 콘셉트 사진을 가족과 함께 찍고 댓글을 남기시면 추첨을 통해 오사카 체험단에 참가할 기회가 주어집니다! 항공, 숙박, 교통, 유니버설 스튜디오가 기다리는 오사카 체험단, 지금 신청해보세요. 티웨이항공이 가장 풍성한 오사카 여행의 추억을 만들어드립니다. 신청 방법

1. 홈페이지와 페이스북에 게시된 티웨이 콘셉트 사진 따라 찍기 2. 나의 SNS에 사진 올리기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

기간 : 5월 중 (6월 출발)

3. SNS 페이지 주소를 티웨이 홈페이지/페이스북에 댓글로 남기기

인원 : 6개 팀 총 12명 (가족 구성 2인 1팀)

대상 : 티웨이항공 홈페이지 회원 및 페이스북 친구

[ Event 3] 국민 커플데이트 연극 NO.1 ! <연애의 목적> 티웨이항공 홈페이지 또는 페이스북 수다톡톡 페이지에 ‘연애’라는 단어로 센스 있는 2행시를 댓글로 남겨주세요.추첨을 통해 달콤한 커플 연극 <연애의 목적> 무료 초대권을 선물로 드립니다. (1인 2장) 기간 : 5월1일 ~ 5월31일 대상 : 티웨이항공 홈페이지 회원 및 페이스북 친구들 참가 방법 : 티웨이항공 홈페이지 및 페이스북 관람일 : 6월10일(수) 20시 10커플

6월12일(금) 20시 15커플 May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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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어주는 승무원

티웨이항공 승무원이 추천하는 이달의 책!

인문학은 보이지 않는 것을 보는 힘. 인문학을 통해 세상을 움직이는 지식의 흐름을 읽는다! 우리 시대가 알아야 할 최소한의 인문 지식

<지금 시작하는 인문학>은

책 소개

지적 욕망에 갈증이 나 있던

최근 신입사원 채용에서 스펙 대신 인문 지식에 대한 소양을 묻는 기업이 늘어나면서, 그 어느 때보

이들은 흥미로운 지식의

다 인문학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하지만 인문학은 그리 만만해 보이지 않는다. 인문학은 짧은 시간

세계로 안내하고, 인문학

에 섭렵하기도 힘들뿐더러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막하기만 하다. 인문학을 제대로 이

입문자들에게는 가뭄에 단비 같은 친절한 안내서로서 길잡이가 되어줄 수 있는 책입니다.

해하기 위해서는 기초 분야에 대한 체계적인 지식이 필요한데, 이 때문에 인문 지식에 욕심을 내는 초심자들이 시작부터 힘겨운 분투를 해야 했다. 이런 고충(?)을 해소해줄 수 있는 책으로 <지금 시작 하는 인문학>이 있다. 이 책은 우리가 가장 많이 접하는 인문 교양의 핵심 주제를 소개함으로써 어렵 지 않게 인문 지식들을 접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놓고 있다. 이 책을 통해 인문학을 즐겁게 시작하 고, 나아가 인문학을 통해 지적 유희를 추구하고 싶은 이들에게도 큰 흥미를 줄 수 있을 것이다.

리뷰 요즘 인문학에 대한 관심이 뜨겁습니다. 취업을 준비하는 20대 사회 초년생뿐만 아니라, 직장인 을 대상으로 한 인문학 강의도 열리기만 하면 만석이 되는 등 대한민국은 지금 인문학 열풍으로 가득하죠. 그렇다면 이 시대는 왜 이토록 인문학을 원하고 있는 것일까요? 인문학은 오래전부터 사회 전반의 기초 지식과 다양한 안목을 제공해왔으며, 문화 콘텐츠가 산 업 내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현대 사회에서는 그 영향력이 더욱 강화되어왔습니다. 이는 인문학이 문화 트렌드와 콘텐츠를 더욱 잘 이해하고 재생산해내는 기초 해석 코드들을 제공해 주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몇 해 전부터 크리에이터들을 중심으로 광고나 홍보 전략에서 상품 개 발, 마케팅 전략에 이르기까지 인문학을 접목시키거나 인문학에서 힌트를 얻으려는 노력들이 소 주현성 지음

개되면서, 많은 사람이 인문학의 실용성에 큰 관심을 갖기 시작했죠. 이번에 소개하는 <지금 시작하는 인문학>은 ‘우리 시대가 알아야 할 최소한의 인문 지식’이라는 부제를 달고 있는 책으로, 인문학의 핵심 지식을 체계적으로 정리해놓아 지적 욕망에 갈증이 나 있던 이들은 흥미로운 지식의 세계로 안내하고, 인문학 입문자들에게는 가뭄에 단비 같은 친절 한 안내서로서 길잡이가 되어줄 수 있는 책입니다. 1권에서는 심리학, 회화, 신화, 역사, 철학, 글 로벌 이슈 등 우리가 가장 많이 접하는 인문 교양의 주제들을 다루고 있고, 2권은 모네 이전의 회 화, 문학과 문예사조, 과학사, 사회이론, 미학 등 인문학과 세계에 대한 안목을 키울 수 있는 내용 들로 구성되어 있어서 더 폭넓고 다양한 인문 지식을 접하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 드립니다. 책을 받고 싶으신 분들은 www.facebook.com/twayair에 방문하셔서 ‘좋아요!’를 누르시고, 책을 받고 싶은 이유를 써주세요. 다섯 분께 <지금 시작하는 인문학 1, 2>를 보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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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환기 해외 순회전 프로젝트

환기미술관의 ‘김환기 해외순회전 프로젝트’

김환기 예술세계의 첫 여정 in Tokyo, 그리고 서울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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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략… 그저 꿈같은 섬이요, 꿈 속 같은 내 고향이다. 겨울이면 소리 없이 함박눈이 쌓이고 여름이면 한 번씩 계절풍이 지나는 그런 섬인데 장광(長廣)이 비슷해서 끝에서 끝까지 하룻길이다. 친구들이“자네 고향 섬이 얼만큼 크냐”고 물으면 “우리 섬에선 축구놀음은 못 한다”고 대답한다. 공을 차면 바다로 떨어질 것 같기 때문이다. 그래도 섬에는 수천 석씩 나는 평야도 굽이굽이 깔려 있고, 첩첩 산도 겹겹이 둘려 있어 열두 골 합쳐 쏟아지는 폭포도 있다. 순하디 순한 마을 안산(案山)에는 아름드리 청송이 숨 막히도록 총총히 들어차 있고 옛날엔 산삼도 났다지만 지금은 더덕이요 복령(茯岺), 가을이면 송이버섯이 무더기로 난다. 낙락장송이 울창하게 들어찬 산을 바라보며, 또 그 산속에서 자란 나에게는 고향 생각이란 곧 안산 생각뿐…… 김환기, ‘고향의 봄’ 중, 1962.3

❶ 김환기 화백의 고향집 ❷ 김환기, 편지그림, 1955, 종이에 펜

섬소년 김환기 - 화가를 꿈꾸다 지금으로부터 100여 년 전, 한반도 작은 섬마을에서 무지개 빛깔로 물든 커다란 깃발이 나부끼며 하늘에서 내려오 는 태몽을 가지고 태어난 김환기는 타고난 예술가적 기질과 끊임없는 도전으로 20세기 한국 미술계의 아방가르드와 추상미술의 선구자다. 특별한 그의 태몽 때문이었을까, 어릴 때부터 화가가 되리라 다짐했던 김환기는 고향 섬마을에 울창하게 들어선 산 과 계절풍이 불어오는 바다를 접하며 자신의 꿈을 키워나간다. 예술가에게 자기가 태어난 고향은 작품세계에 큰 영 향을 남기기 마련인데 그도 그러했다. 김환기는 이곳에 관해서 1962년 3월 ‘고향의 봄’이라는 글을 통해 고향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남긴다. 낙락장송이 울창하게 들어찬 산과 너른 평야, 그리고 계절풍이 불어오는 바다를 접하며 자란 김환기는 평생 고향을 잊지 못하고 그의 화폭 속에 서정적인 고향의 산과 바다, 한국의 자연을 담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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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녀 출품작 <종달새 노래할 때> 김환기는 집안의 반대를 무릅쓰고 1933년 4월 일본 유학길에 오른다. 당시 도쿄 유학을 보내주겠다던 부친의 약속 은 기약 없이 시간만 흘러갔고 김환기는 가출을 감행해 밀항으로 동경에 도착한다. 고생을 각오하고 자력으로 공부 하려고 했으나 가출에 놀란 부모는 곧 학비를 송금했고 비로소 김환기는 일본대학 예술과 미술부에 입학해 서양화 를 접하게 된다. 학생 시절인 1934년, 김환기는 일본 화단 내에서도 전위적인 미술단체인 아방가르드 양화연구소에 들어가 후지타 쓰구지(藤田嗣治), 도고 세이지(東鄕靑兒) 등과 교류하면서 이과회・백만회 같은 일본의 전위적인 미 술단체에서 활동하며 추상미술에 대한 연구를 본격화한다. 김환기의 작품 <종달새 노래할 때>는 1935년 제22회 ‘이 과전’에 출품해 처음 입선한 작품이다. 김환기가 고향에 있는 누이동생의 사진을 참고 삼아 그린 그의 데뷔작 <종달새 노래할 때>는 처녀가 손으로 받친 바구니 안이 투시되면서 새알 다섯 개가 보이는 흥미로운 작품이다. 그의 스승이었 던 도고 세이지의 영향을 받아 대상의 몸체나 팔, 주변 배경을 원통이나 삼각뿔 등의 다소 기하학적인 도형으로 단순 화시킨 작품으로 입체파와 미래파의 감화(感化)가 짙은 화풍이지만, 작품의 내면에 흐르는 것은 김환기 자신도 언급 하고 있는 낭만주의다. 김환기 예술의 두 근간인 모더니즘과 고향에 대한 낭만과 서정주의는 그의 일본 시대에서부터 출발해 파리와 뉴욕 시대에 이른다.

<종달새 노래할 때>, 1935, 캔버스에 유채, 178 x 127cm

1935년 가을 일본 이과회(二科會)에 처음 출품해보았다. 제(題)하여 <종달새 노래할 때>라고 붙였다. 생각컨대 이것이 아마도 나의 처녀 발표였던 것 같다. …중략… 명제(命題)도 바로 그렇지만 실제 작품의 내용과 형식이 여간 달콤한 것이 아니었다. 나는 지금도 대단한 낭만주의자이지만 그때는 그만 낭만으로 살았던 때인지라 <종달새 노래할 때>는 달기만 했던 작품이었다. 모델은 없이 제작했으나 누이동생 사진을 보며 머릿속으로 그렸던 작품이었다. 구름, 버드나무, 새알(鳥卵)들이 보이는 지극히 남방적인 풍토를 느끼게 하는 그림이었다. …중략… 이과전(二科展)에 요행이 초출품(初出品), 초입선(初入選)이 되었다. 나는 그날 밤 스탠드바에서 아부상을 마시며 라디오에서 들려오는 내 이름을 들었다. 동료들이 축배를 들어주었다. 술은 취하고 그저 기쁘기만 했다. 밤새도록 <미술가의 노래>와 <파리의 지붕 밑>을 불렀던 생각이 난다. 이래서 청년은 아름다운지도 모른다. …중략… 김환기, ‘처녀 출품’ 중, 1956.5 May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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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환기 해외 순회전 프로젝트

1936년 3월 김환기는 일본대학 미술부를 졸업하고 연구생으로 활동했고 그해 4월에는 백만(白蠻, White Babarian의 뜻)회를 조직해 전위적인 예술 활동을 꾸준히 펼친다. 뿐만 아니라 제23회 ‘이과회’ ‘자유미술가협회’ 등 다양한 그룹전에 출품 및 입선하면서 일본 추상미술의 중심에서 추상작가로서의 위치를 더욱 확고히 다져간다.

1937년 1월, 생애 첫 개인전을 동경의 아마기 화랑에서 열며 작가로서 왕성한 면모와 함께 한국 추상미술의 선구자 로서의 자질을 갖추게 된다. 그리고 그 해 4월, 점점 고조되는 전쟁의 분위기 때문이었을까 고국으로 귀국했고 서울 과 자신의 고향을 내왕해가며 작품에 대한 열정을 계속 키워나간다.

❶ <론도>, 1938, 캔버스에 유채, 61 x 71.5cm, 국립현대미술관소장 ❷ <항아리와 매화>, 1954, 캔버스에 유채, 45 x 52 cm, 환기미술관소장 ❸ <매화와 항아리>, 1957, 캔버스에 유채, 53 x 37 cm ❹ 성북동 작업실, 1954, 서울 ❺ <항아리>, 1950년대, 캔버스에 유채, 60 x 91.5 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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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조항아리 지평선 위에 항아리가 둥그렇게 앉아 있다. 굽이 좁다 못해 둥실 떠 있다. 둥근 하늘과 둥근 항아리와 푸른 하늘과 흰 항아리와 틀림없는 한 쌍이다. 똑 닭이 알을 낳듯이 사람의 손에서 쏙 빠진 항아리다. 김환기, ‘新天地’ 4의 1, 1946.2 ❺

달항아리 화가, 김환기 김환기는 해방 전후 한국의 미에 심취하게 된다. 당시 그에 대한 이야기를 떠올려보면 몇몇 화가와 문인의 입을 통해 “키가 크고 그림도 잘 그리지만 글도 구수하게 잘 쓰는 멋쟁이”라고 서울 장안에 소문이 자자했다고 한다. 이때 김환 기는 우리 문화유산 및 한국 고미술에 대한 애착과 수집열이 대단했는데 그중 조선의 ‘백자 항아리’에서 많은 예술적 영감을 받았다고 한다. ‘…나로선 미에 대한 개안(開眼)은 우리 항아리에서 비롯했다고 생각한다’는 김환기의 글에서, 그리고 ‘내 예술은 하나 변하지가 않았고, 여전히 항아리를 그리는데 이러다간 종생 항아리 귀신만 될 것 같소’라고 쓴 지인에게 보낸 편지글에서 김환기의 백자 항아리에 대한 애착을 엿볼 수 있다. 그리고 하루가 멀다 하고 백자 항아리 를 사들였던 김환기는 자신의 선은 단원이나 혜원에게서 온 것이 아니라 백자의 유려한 선에서 왔다고 고백한다. 김 환기는 특히 조선 백자 중 달항아리라는 별명을 가진 백자대호를 무척 아꼈다. 백자 달항아리를 서울 성북동 집의 정 원에 놓고 ‘달 뜬다’며 아이처럼 좋아했다고 한다. 그는 1950~60년대에 달항아리를 소재로 한 그림을 즐겨 그려 ‘달 항아리 화가’로 불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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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환기 해외 순회전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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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살이 3년에 밤마다 나는 꿈을 꾸었다. 내 살던 산장 뜨락에 산삼(山蔘)이 나고 더덕 순이 돋고…. 이 꿈도 필시 쑥대밭이 된 서울 소식이 너무 귀에 익었던 까닭일 게다. 나도 천지가 쑥대밭이 된 세상을 살았다. 하늘을 보아도 산천을 바라봐도 태양까지도 모두가 무심한 것들. 누구를 위해서가 아니라 스스로 존재한 것들. 정말 3년 만에 나 살던 서울에 돌아와서 꽃가게 있음을 나는 몰랐다. 오, 삶의 즐거움이여, 아름다움을 바라고 의식하는 진실로 사람됨이여. 김환기, ‘여름 2제’ 중 ‘꽃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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❸ ❶ <피난열차>, 1951, 캔버스에 유채, 53 x 37 cm ❷ <판자집>, 1951, 캔버스에 유채, 73 x 90 cm ❸<부산항>, 1952, 종이에 수채, 26 x 47 cm, 환기미술관 소장

김환기의 <피난열차> 김환기는 한국전쟁이 발발하자 부산으로 피난을 가게 된다. 부산 피난 시절, 김환기는 해군종군화가단 활동을 비롯 해 제3회 개인전과 3・1절 기념 전람회 그리고 유영국・장욱진・이중섭・백영수와 함께 신사실파 3회전 등의 다양한 전람회를 개최한다. 그리고 부산 광복동 다방을 오가며 피난 생활에 대한 글・그림을 발표하기도 한다. 김환기는 이 시 절 고단한 피난의 생활상을 담은 작품들을 남긴다. 피난 풍경과 피난민 수용소의 천막들과 판잣집, 피난지 거리의 고 단한 군상들을 통해 전쟁의 시대적 모습을 담고자 했다. 그중 1951년과 1952년에 그려진 <피난열차>와 <부산항> 작 품은 피난 시절의 사회상을 잘 보여주고 있다. 짐을 실은 화물열차는 지붕 위까지 빡빡하게 사람들이 들어차 있다. 사 람들이 콩나물 시루같이 실려 가는 피난열차는 고단한 피난 행렬이지만 김환기는 그러한 어려운 상황을 천진하고 해 학적으로 표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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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방문위원회

한국방문위원회와 함께하는 5월의 MUST-SEE ROUTES

이른 봄에 즐기는 전라남도의 풍경과 미식 투어 한국에서 가장 먼저 봄이 오는 곳은 어디일까? 한반도 서남단에 위치한 전라남도는 따뜻한 날씨와 봄꽃으로 유명한 지역이다. 3월부터 매화・산수유・개나리・벚꽃 등 수많은 꽃들이 앞 다투어 피기 시작한다. 자연풍경뿐만 아니라 ‘남도 음식’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맛깔난 음식으로도 유명하다. 바다와 면하고 있는 지역이 많아 싱싱한 해산물을 즐길 수도 있다. 전라남도의 아름다운 봄 풍경과 별미를 찾아 남쪽으로 떠나보자!

순천만 근처에서의 특별한 한옥 체험 순천은 전라남도 남동부 교통의 요지다. 광양에는 숙소가 많지 않으므로 교 통이 편리한 순천으로 이동해 하루를 묵는 것이 좋다. 광양터미널에서 순천 터미널로 가는 버스는 수시로 운행되며, 택시로 이동해도 20분 남짓으로 멀 지 않은 거리다. 순천에는 한국관광공사가 지정한 ‘한옥스테이’ 게스트하우 스가 일곱 군데 있다. 그중 순천만자연생태공원에서 가까운 한옥 중 ‘하울당’ 을 추천할 만하다. 한옥 전문 건축가가 설계한 자연 친화적인 하울당은 집터를 높이기 위해

5m의 돌담을 쌓아 그 일대의 건물 중 가장 높은 지대에 위치한다. 4대째 살 던 집터에 한옥 게스트하우스를 지었다는 친절한 주인 내외와 강아지 ‘뭉치’ 가 손님들을 반갑게 맞아준다. 온돌식이라 침대는 없지만 방의 청결 상태와 하울당의 아담한 온돌방

지대를 높게 쌓아 한옥을 올린 하울당 게스트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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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구가 깔끔하다. 순천만의 풍경이 숙소에서 훤히 내려다보이므로 한옥 툇마루에 앉아 순천만의 해가 뜨고 지는 풍경을 감상해도 좋을 것이다. 순천만자연생태공원은 하울당에서 도보로 약 10분 거리에 있어 산책하기 더없이 좋다. 세계 5대 습지로 손꼽히는 순천만에는 5.4㎢의 갈대밭과 22.6㎢ 갯 벌이 끝없이 펼쳐져 있다. 빽빽한 갈대밭과 낙조 풍 경이 아름답기로 유명하며, 겨울이면 전 세계의 철 새 희귀종들이 날아드는 곳이기도 하다. 낙조를 보 려면 계절별 일몰 시간을 미리 확인한 후 출발하는 것이 좋다. 갈대밭에는 1.2km 길이의 평평한 나무 데크 산책 로가 가로질러 조성되어 있어 걷기에 편하다. 갯벌에 뽕뽕 뚫려 있는 구멍들 틈으로 게・조개・고둥 등 생 물을 구경하는 재미도 있다. 갈대밭만 산책하려면 1 시간이면 충분하지만 순천만의 전경을 보기 위해서 는 77m 높이의 용산전망대에 올라야 한다. 정상에 오르면 탁 트인 순천만의 광활한 풍경이 펼쳐져 올 라온 시간이 아깝지 않다. 날씨가 좋으면 주홍빛 태 양이 산자락 사이로 삼켜지며 하늘과 갯벌을 물들 이는 신비로운 순간도 목격할 수 있다. 순천만 갈대밭 산책로

신선한 벌교산 꼬막정식이 나오는 ‘순천만일번가’ 순천만자연생태공원 매표소에서 바로 길을 하나 건

점이 있어 녹차라테・녹차아이스크림・녹차찐빵 등

지만, 차밭에는 그늘이 없기 때문에 더위를 피해 이

너면 식당과 카페들이 즐비한 상가가 나온다. ‘순천

으로 간단히 요기를 할 수 있다. 매표소 옆에 녹차를

른 봄에 방문하는 것도 좋다.

만일번가’는 순천 인근의 꼬막 산지로 유명한 벌교산

이용한 음식을 파는 식당도 운영 중이다. 입구에 꽂

바다전망대에 오르면 대한다원의 전경이 드넓게 펼

꼬막으로 차린 꼬막정식을 내놓는다. 새콤달콤하게

혀 있는 안내도를 참고해 총 5개의 코스 중 원하는

쳐진다. 차밭뿐 아니라 숲까지 한눈에 보여 가슴이

무친 꼬막무침과 꼬막탕수, 게장, 낙지호롱 등 신선

코스를 따라 이동하면 된다. 차밭이 산 중턱에 형성

시원해진다. 날씨가 좋으면 건너편 남해바다 풍경까

한 해산물을 재료로 한 다양한 반찬들이 제공된다.

되어 있어 정상까지 가는 길이 수월한 편은 아니므

지 감상할 수 있다. 정상에서 대한다원의 푸른 풍경

1인분 기준 1만5000원이며, 2인부터 주문이 가능

로 난이도가 높은 코스를 오르려면 편한 신발을 준

을 두 눈에 담고 난 후 편백나무 산책로를 지나면 대

하다. 1인은 꼬막비빔밥・수제돈가스 등 메뉴를 주

비해야 한다.

나무숲이 나온다. 시원한 대나무숲 그늘 아래서 휴

문할 수 있다. 코레일 내일로 티켓 지참 시 10%의 할

본격적으로 차밭이 펼쳐지기 전 광장 왼쪽 편에는

식을 취한 후 다원을 빠져나오면 녹차향으로 몸과

인이 제공된다.

‘녹차방’이라는 녹차 시음 카페가 있다. 1인당 1000

마음이 치유된 것 같은 기분이 들 것이다.

원의 시음비를 내면 이곳에서 재배한 녹차를 맛볼

한반도에서 가장 따뜻한 지역 중 하나로 손꼽히는

녹차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보성 대한다원’

수 있다. 티포트에 녹차잎과 온수를 넣은 후 1~2분

전라남도는 겨울을 떠나보내고 봄을 맞이하는 최적

대한민국 녹차의 40%를 생산하는 녹차의 고장 보

간 기다리면 쌉쌀하고 싱그러운 차가 우러나온다.

의 여행지다. 가장 먼저 피는 봄꽃인 매화를 감상하

성 곳곳에는 크고 작은 녹차밭이 많다. 그중 규모가

가장 어린 찻잎으로 만든 ‘우전차’가 제공되는데, 매

고, 남도의 별미 광양불고기와 산지에서 갓 잡은 해

가장 큰 대한다원은 유일하게 관광지로 개발된 곳이

년 4월20일께인 곡우(穀雨) 전에 수확되는 차라고

산물을 맛보고, 녹차의 도시 보성에서 싱그러운 녹

다. 1957년부터 해발 350m 활성산 자락에 차밭을

한다. 우전차 외에도 다원에서 재배한 다양한 녹차

차로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하면, 따뜻한 봄 기운이

일군 대한다원은 현재 170만평 면적에 방풍림을 조

들을 판매한다.

어느새 몸속에 들어와 있을 것이다. 아름다운 자연

성하고 580여 만 그루의 녹차나무를 재배하고 있다.

광장을 지나 중앙 계단 쪽으로 올라가면 구불구불

과 바다, 먹거리가 풍부한 그곳, 설레는 봄꽃 향기를

대한다원으로 오는 대중교통은 편리한 편이다. 보성

하게 층층이 쌓인 녹색 차밭이 펼쳐진다. 각종 CF와

맡고 싶다면 전라남도로 발걸음을 옮겨보자.

터미널에서 직행하는 버스를 타면 되는데, 한 시간

영화 촬영지로도 유명한 풍경으로, ‘포토존’ 팻말이

에 두 대꼴로 있으므로 시간만 잘 확인하면 된다.

붙어 있는 곳에서 사진을 찍으면 좋다. 아직 완연한

Must-See Routes in Korea :

대한다원 입구에는 녹차를 이용한 간식을 파는 매

봄이 오지 않아 짙푸른 융단 같은 풍경을 볼 수는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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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방문위원회

MUST-SEE ROUTES in Korea

recommended by the Visit Korea Committee

The Many Delicacies and Beautiful Landscapes of Jeollanam-do in the Early Spring Spring make its first grand entrance on the Korean peninsula in Jeollanam-do Province.

The province is located on the southwest end of the Korean peninsula, and is well known for its warm weather and spring flowers. Maehwa flowers, cornus flowers, forsythia flowers, and cherry blossoms bloom here as early as March. Aside from its natural beauty, Jeollanam-do is so famous for its delicious cuisine that it is simply referred to as Nam-do eumsik, or ‘nam-do food.’

The region’s many seaside areas also make the Jeollanam-do a great place for fresh seafood as well. Head on down to Jeollanam-do to catch an early glimpse of spring scenery, and enjoy the province’s many delightful delicacies while you are there.

Experience Korea’s Unique Hanok Traditional Korean

transportation services, is a good idea. There is a bus route that

Houses in Suncheonman Bay

frequently runs from Gwangyang terminal to Suncheon terminal,

Suncheon is a major traffic hub for the southeastern area of

and it is not too far for a taxi - taking just over 20 minutes. The

Jeollanam-do Province. With comparatively few places to stay

Korea Tourism Organization has designated 7 guesthouses

in Gwangyang, staying the day in Suncheon, with its convenient

as ‘Hanok Stays.’ Of these, Hauldang, with its close proximity

Overlooking the sunset falling on Suncheonman Bay at Yongsan Observa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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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way Air Magazine

to Suncheon Bay Eco Park, is highly

restaurants and coffee shops. One of these,

won per person, diners can sample different

recommended.

Suncheonman Bay Ilbeonga, is known for

green teas. To make the ideal cup of tea, place

Hauldang, an environmentally-friendly house

its cockles harvested from Beolgyo. The

the tea leaves in a teapot along with some

built by professional hanok architects, is

restaurant boasts a variety of fresh seafood

hot water and wait 1–2 minutes for a slightly

encircled by a 5-meter-high stone wall and is

dishes, including sweet and sour cockles,

bitter and refreshing result. Ujeoncha is a

at a higher elevation than any other building

marinated crab, and grilled octopus. For

tea made with the best tea leaves, which are

in the area. Four generations of the owner’s

these, there is a minimum of 2 persons per

harvested before April 20th every year. This

family lived in this location before the current

order, at 15,000 won per head. There is

can be purchased onsite along with a number

hanok guesthouse was built. Visitors to the

also a separate menu for single with cockle

of other green teas.

property are happily greeted by the owner,

bibimbap and fried pork fillets. Those who

Up past the plaza and beyond the main

his wife, and their friendly dog, Mungchi. As

reserve a ticket on a Korail Rail-ro train a

stairway are the winding, thickly-packed tea

a hanok is installed with ondol (under-floor)

day in advance will receive a 10% discount

fields. They have often appeared in many

heating, there are no beds, however rest

on their meals.

commercials and films, and so one will find several areas with ‘photozone’ signs ideal for

assured the rooms and bedding are kept clean and tidy. The guesthouse overlooks a

‘Boseong Daehan Tea Plantation,’

taking pictures. Although the fields are not

beautiful view of Suncheonman Bay, and the

Healing Body and Soul with Green Tea

quite at their luscious, deep-green color in the

toenmaru (veranda) makes for a great place

There are many tea fields, both large and

spring, the cooler weather makes it a pleasant

to enjoy Suncheonman Bay’s scenery.

small, in the Boseong area, which produces

time to visit the fields.

Suncheonman Bay Eco Park is just a 10-

40% of the nation’s green tea. The Daehan

Those who head up to the ocean observatory

minute walk from Hauldang. Considered one

Tea Plantation is the largest of these and is

can see a panorama of the Daehan Tea

of the fifth-largest tidal flats in the world,

the only one to be developed into a tourist

Plantation unfold before their eyes. Not only

Suncheonman Bay boasts 5.4 km² of reed

attraction. The plantation was first started

is the traveler rewarded with a view of the tea

fields and 22.6 km² of mud flats. The area

in 1957 at an elevation of 350 meters on the

fields, but they can also see all the way to the

is famous for its dense reed fields and a

outskirts of Hwalseongsan Mountain, and

forest, which can be quite calming. In good

landscape that glows in the setting sun. In the

today is surrounded by a tree belt spanning

weather, visitors can enjoy a view of the South

winter, migratory birds from around the world

an area of 5.6 million m², inside which

Sea on the opposite side. Afterwards, at the

fly in to the Eco Park. Those visiting to enjoy a

are around 5.8 million green tea plants.

summit, they can pass through a cypress

sunset are advised to double-check times for

The plantation is easily accessible through

tree walkway to arrive at a bamboo forest.

the event according to the season.

public transportation. Buses depart from

Underneath the cool bamboo trees is a great

In the reed fields, there is a 1.2 kilometer flat

Boseong terminal to the plantation twice an

place to take a rest and let the aroma of the

wooden walkway ideal for strolls. Along the

hour, but visitors should check the timetable

plantation’s green tea leaves revitalize both

way are holes dug throughout the mud flats

in advance.

body and mind.

that are inhabited by crabs, clams, conches

Next to the entrance of the plantation is a

Jeollanam-do is the warmest region on

and other sea animals. A walk through

small shop that sells green tea snacks such

the Korean peninsula and so makes for a

the reed fields will only take about 1 hour,

as green tea lattes, green tea ice cream

great destination to welcome the coming of

though a panoramic view of Suncheonman

and green tea baked goods. Meanwhile,

spring. The plum blossoms bloom first here,

Bay requires a 77 meter hike up to Yongsan

next to the ticket office is a restaurant that

the region boasts delicious foods, such as

Observatory. However, those who do make

sells green tea-based foods. Visitors to the

Gwangyang charcoal-grilled bulgogi and fresh

the climb will not regret it. In good weather,

plantation itself can opt to tour the facility

seafood, visitors can revitalize both body and

the scarlet sun becomes swallowed up by the

with the aid of a guide and from there

mind by drinking green tea in Boseong, and

mountainside and observers can witness a

choose from 5 available courses. One of

they can feel the spirit of spring enter their

mystical moment where the sky and the mud

the courses in particular boasts tea fields

bodies. The region boasts beautiful natural

flats are dyed red along with the sun.

lining the mountainside all the way up to

scenery, the ocean, delicious restaurants,

the summit – visitors are advised to wear

and the aroma of spring flowers. If all of this

Suncheonman Bay Ilbeonga - Fresh

comfortable shoes on this course as it can

sounds ideal, be sure to visit Jeollanam-do

Cockles from Beolgyo

be a little steep.

now while the spring comes to life!

Across the road right in front of the

On the left side of the plaza just short of

Suncheonman Bay Eco Park ticketing office

the tea fields is a green tea sampler cafe

Must-See Routes in Korea :

is a little shopping district with a row of

called ‘The Green Tea Room.’ For just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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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방문위원회

韓国訪問委員会が推薦する5月の MUST-SEE ROUTES 早春に楽しむ全羅南道の風景とグルメツアー 韓国で最初に春がやって来る場所は？韓半島の西南端に位置する全羅南道は、暖かい気候と春の花で有名なエリア で、3月から梅、サンシュユ、レンギョウ、桜など多くの花が先を争うように咲き始めます。自然の風景だけでなく、 「南 道グルメ」という言葉で知られるほどおいしそうな食べ物でも有名で、海に面したエリアが多いので、新鮮な海の幸も 楽しめます。 全羅南道の美しい春の風景とグルメを探しに南へ向かってみましょう！

順天湾近くでの特別な韓屋体験 全羅南道南東部の交通の要地、順天。光陽には宿泊施設が多くないため、 アクセス便利な順天に移動して1泊するのが良いでしょう。光陽ターミナル から順天ターミナルへのバスは頻繁に運行されていて、タクシーを使っても 20分余りの、そう遠くない距離にあります。順天には、韓国観光公社指定 の「韓屋ステイ」ゲストハウスが7ヶ所あります。中でもおすすめなのが、順 天湾自然生態公園近くの韓屋「ハウルダン」。 韓屋専門の建築家が設計した、環境にやさしいハウルダンは、家の土台を 高くするために5mの石垣を積み、その一帯の建物のうち最も高い場所にあ ります。4代目が暮らしていた家の跡地に韓屋ゲストハウスを建てたという 順天湾の干潟に生息する生物 宝城最大規模の緑茶畑、大韓茶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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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way Air Magazine

最も若い茶葉からとった雨前茶

緑茶の試飲ができる「緑茶部屋」

大韓茶園入口の売店で販売している緑茶シェイクと 緑茶ソフトクリーム

フレンドリーなオーナー夫妻と犬の「モンチ」が、ゲ

あんかけ、カンジャンケジャン、テナガダコの丸焼き

茶が浸出します。ここでは最も若い茶葉を使い、毎

ストをあたたかく出迎えてくれます。部屋はオンド

などの新鮮な海の幸を使ったおかずが出てきます。

年4月20日頃の穀雨前に収穫される「雨前茶」が

ル式でベッドはありませんが、清潔で寝具もきれい

1人前15,000ウォンで、2人前から注文可能です。1

出され、他にも茶園で栽培した様々な緑茶が販売

です。順天湾の風景が宿から広々と見渡せるので、

人なら、ハイガイビビンバや手作りとんかつなどが

されています。

韓屋の縁側に座って順天湾の日の出と日没を是非

注文できます。コレイルの列車「ネイルロ」のチケッ

広場を通り、中央階段に向かって上がると、曲がり

鑑賞してみてください。

トを持参すると、10％割引になります。

くねるように連なる緑の茶畑が広がります。各種

順天湾自然生態公園は、ハウルダンから徒歩で約

CMや映画のロケ地としても有名な風景をバック

10分の距離にあり、散策にぴったりのスポットで

緑茶で心と体を癒す「宝城大韓茶園」

に、 「フォトゾーン」の立て札がついている場所で写

す。世界5大湿地に数えられる順天湾には、5.4㎢

韓国緑茶の40％を生産する緑茶の里、宝城のあち

真を撮ってみてください。まだ本格的な春が来てい

の草原と22.6㎢の干潟が果てしなく広がっていま

こちには、多くの大小の緑茶畑が点在しています。

ないため、緑豊かな絨毯のような風景は見られま

す。びっしりと茂る葦原と日没が美しいことで有名

中でも最大規模を誇る大韓茶園は、唯一観光地

せんが、茶畑には影がないため、夏の暑さを避けて

で、冬になると世界中から希少な渡り鳥が飛んでく

として開発された緑茶畑です。1957年以降、海抜

早春に訪問してみるのも良いでしょう。

るスポット。日没を見るなら、事前に時間をチェッ

350mの活城山の裾に茶畑を掘り起こしてできた

海展望台に登ると、大韓茶園の景色が目の前に広

クしておきましょう。

大韓茶園は、現在では170万坪の敷地に防風林を

がります。茶畑だけでなく森まで一望でき、その風

葦原には、長さ1.2kmの平らなウッドデッキ散策路

造成し、580万本以上のお茶の木を栽培していま

景を見ていると胸がスッキリとし、天気が良ければ

が横切るように造成されていて、歩きやすくなって

す。大韓茶園へのアクセスは便利な方で、宝城ター

向こうの南海まで観賞できます。頂上で大韓茶園の

います。干潟にポツポツと開いた穴の隙間からは、

ミナルから直行バスが出ています。ただ、1時間に2

緑を目に留めた後、ヒノキの散策路を過ぎると竹林

カニや貝、巻き貝などの生物がのぞけます。葦原だ

本なので、事前に出発時間をきちんと確認しておき

が現れます。爽やかな竹林の影の下で休憩を取っ

けを散策するなら1時間もあれば十分ですが、順天

ましょう。

た後、茶園を抜けると緑茶の香りで心と体が癒され

湾の景色を見るには、高さ77mの龍山展望台に上

大韓茶園の入口にある緑茶スナックショップでは、

たような気がします。

る必要があります。頂上に登ると順天湾の広大な

緑茶ラテ、緑茶ソフトクリーム、緑茶蒸しパンなど

韓半島で最も暖かい地域のひとつに数えられる全

風景が広がり、苦労して上ってきた時間が報われる

簡単な腹ごしらえもOK。きっぷ売り場の横には、

羅南道は、冬を送り出し春を迎える最適の旅行先

瞬間です。天気が良ければ、朱色の太陽が山の斜

緑茶食品を扱うレストランもあります。入口に配置

です。春に咲く最初の花、梅を観賞し、南道グルメ

面の間に飲み込まれ、空と干潟を彩る神秘的な瞬

されている案内マップを参考にして、全部で5つあ

の光陽プルコギと産地で獲れた海の幸を味わい、

間も目撃できます。

るコースのうち、希望のコースに沿って移動します。

緑茶の里・宝城で爽やかな緑茶を飲んでいるうち

茶畑が山の中腹に形成されていて、頂上まで行きや

に心も体も健康になり、暖かい春の気配がいつの

新鮮な筏橋山ハイガイ定食が味わえる「順天湾一

すい方ではないため、難易度が高いコースを登るな

間にか体の中に入ってきていることでしょう。美し

番街」

ら履きなれた靴で出かけましょう。

い自然と海、食べ物が豊富な場所、ときめく春の

順天湾自然生態公園のきっぷ売り場から道を1本渡

本格的に茶畑が広がる前の広場の左側には、 「緑

花の香りを感じるなら、全羅南道に足を運んでみ

ると、レストランやカフェが立ち並ぶ商店街があり

茶 部屋 」という緑 茶の試 飲カフェがあり、1人

ましょう。

ます。 「順天湾一番街」では、順天近くのハイガイの

1,000ウォンで大韓茶園で栽培されたお茶が味わ

産地として有名な筏橋山ハイガイ定食が味わえま

えます。ティーポットに緑茶の葉とお湯を入れて1

Must-See Routes in Korea :

す。甘酸っぱいハイガイの和え物とハイガイの甘酢

～2分待つと、ほろ苦くてすっきりした味わいの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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韩国防问委员会推荐5月的 MUST-SEE ROUTES 全罗南道早春风景与美食之旅 韩国最早迎来春天的地方是哪里呢？没错，就是全罗南道！全罗南道位于韩半岛的西南端，素以温暖的气候和美 丽的春花而闻名。每年3月伊始，梅花、山茱萸、连翘和樱花等众多春花相继绽放，美丽盛景不言而喻。而除此 之外，被命名为“南道饮食”的当地风味也美名远扬。由于临近大海，可以享用到各种新鲜美味的海产品。让我 们一起前往全罗南道，享受那里的美丽春景与特色美食吧！

顺天湾附近特别的韩屋体验

7座韩国旅游发展局指定的“韩屋住宿”Guest

这里曾经住过4代人，现在改建成韩屋Guest

顺天是全罗南道东南部的交通枢纽。因为光阳

House。而在临近顺天湾自然生态公园的几座韩

House，亲切热情的男女主人和小狗“Mungchi”

地区的住宿设施不太丰富，所以不妨前往交通

屋中，要数“Hauldang”最值得推荐。

等待着客人的到来。暖炕式客房不设床铺，

便利的顺天下榻一宿。从光阳客运站每天有很

下忧堂由韩屋专业建筑师设计，特别强调与

房间和寝具整洁利落。坐在韩屋的后院中，

多班巴士开往顺天客运站，如果乘坐出租车也

自然的和谐。为了加高地基，特别垒砌了5米

轻松自在地欣赏顺天湾的日出日没，陶醉在

仅需20分钟左右，距离并不太远。顺天地区有

高的石座，使韩屋成为所在地区的最高点。

震撼的美景之中。

路线4中通往大海瞭望台的指路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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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way Air Magazine

从Hauldang步行10分钟左右，即可到达顺天湾自 然生态公园，是再好不过的散步路线。顺天湾 被评选为世界五大湿地之一，5.4平方公里的芦 苇荡与22.6平方公里的滩涂一望无际。密密麻 麻的芦苇与落日风景早就美名远扬。每到冬季， 全世界的珍稀候鸟都飞来这里过冬。如果打算 欣赏夕阳与日落，最好事先确认当季的日落时 间后再出发。 芦苇荡中贯穿着一条长1.2公里的木板散步路， 走起来非常舒适。在滩涂上大大小小的窟窿中， 栖息着螃蟹、蛤蜊和螺蛳等生物。芦苇荡散步 只需1小时足矣，但是如果要欣赏顺天湾的全 景，就要登上77米高的龙山瞭望台。山顶上豁 然开朗的壮观美景让人们觉得不虚此行。如果 天公作美，还可以看到橙色的太阳渐渐消隐在 山脊之中，而天空和滩涂则被染成一片金红的 神秘美景。 用最嫩的茶叶泡出的雨前茶

“顺天湾1号街”的新鲜筏桥泥蚶套餐 从顺天湾自然生态公园售票处横跨一条街，即

要提前确认好发车时间就没有问题了。

没有树荫可以遮阳，所以早春其实是游览茶

可来到餐馆与咖啡馆密集的街区，顺天湾1号街

大韩茶园的入口处设有售卖绿茶拿铁、绿茶

园的好季节。

也坐落于这条街上。顺天附近的筏桥是非常有

冰淇淋和绿茶豆包等绿茶小食的商店。售票

登上大海瞭望台，大韩茶园的全景无一遗漏地

名的泥蚶产地，而在顺天湾1号街，您可以饱餐

处旁边还设有经营绿茶料理的餐馆。入口处

铺展在眼前。茶园之外是郁郁葱葱的树林，令

用筏桥泥蚶烹制而成的泥蚶套餐。酸酸甜甜的

的导游图标有5条路线，可以从中选择其一上

人豁然开朗，心旷神怡。如果天公作美，还可

凉拌泥蚶和糖醋泥蚶以及酱蟹和章鱼卷串等海

路。茶田位于山腰之上，通往顶峰的路途比

以远眺到蔚蓝的南海。慢慢欣赏过这一片迷人

鲜，丰盛而美味。每人15,000韩元，点餐限2人

较陡峭，如果选择高难度路线，最好准备舒

的浓荫淡绿，顺着扁柏树散步路下山，就来到

以上。如果独自前往，可以点泥蚶拌饭和手工

适好走的鞋子。

了凉爽的竹林。在这里小时休息后离开，满身

炸猪排等单品。出示韩国铁道公社明日号车票

在投入绿茶园的怀抱之前，可以先去广场左侧

心都带着绿茶的香气，感到从未有过的畅快与

可享受9折优惠。

的“绿茶房”品茶绿茶。每人支付1,000韩元，

舒适。

即可品尝此地出产的绿茶。在茶壶中倒入茶

全罗南道是韩半岛最温暖的地区之一，自然也

用绿茶治愈身心──宝城大韩茶园

叶与温水，等待1～2分钟，即成清新微苦的绿

就成为辞冬迎春的最佳旅游地。与春天最早绽

宝城被称为是韩国绿茶的故乡，韩国绿茶的

茶。店中提供的是用最嫩的茶叶制成的“雨前

放的梅花相遇，品尝南道风味“光阳烤肉”与

40%都产自这里。在宝城处处都可见到大大小

茶”，采摘自每年4月20日左右即“谷雨”节气

刚刚捕捞的新鲜海产，再到宝城绿茶田中放松

小的绿茶田，其中以大韩茶园规模最为辽阔，

之前。除雨前茶之外，茶园中出产的多种茶叶

身心，不知不觉中，春天已经在自己的身体里

而且也是唯一一座作为旅游区对外开放的茶

也在店中销售。

生根发芽。美丽的大自然，辽阔的大海，丰盛

园。大韩茶园建于1957年，最初始于海拔350米

穿过广场，踏着中间的阶梯向上走，就走进

的美食，迷人的花香……全罗南道，不想来看

的活城山的山脚，现在已经扩展至170万坪，且

了层层叠叠的绿茶田。这里是多部影视作品与

看吗？

建有防风林，园内种植茶树580余万株。前往大

广告的取景地，在标有“拍照区”的地方拍

韩茶园的交通十分便利。从宝城客运站乘坐直

下属于自己的美好回忆吧。虽然在早春还看不

M u s t- S e e Ro u te s i n Ko re a : w w w.

达巴士即可到达。基本上每小时发车2班，只

到浓绿绒毯般的茶田风景，但是由于茶田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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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토 여행일기

대자연의 쉼터, 티웨이와 함께 라오스로 떠나는 3박 5일의 여행

‘부토’는 티웨이항공의 전속 홍보 모델입니다.

일상에서 벗어나기 직장인이 시간을 내서 여행을 가기란 보통 어려운 것이 아니다. 답답한 일상에서 벗어나 가볍게 여행을 떠나고 싶은 분들에게 라오스 3박 5일 여정을 추천한다. 수요일~일요일 일정으로 주말을 이용하면 라오스를 충분히 즐기고 올 수 있다. 모든 것을 내려놓고 여행 계획을 세우는 일부터 시작해보자! *티웨이항공에서는 인천→라오스 노선을 주 4회(월, 수, 금, 토)・라오스→인천 노선을 주 4회(화, 목, 토, 일) 운항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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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way Air Magazine

인천→비엔티안

비엔티안(1박)

방비엥(2박)

비엔티안

비엔티안→인천

반가워~ 라오스! 뉴욕타임스가 선정한 ‘일생에 가봐야 할 여행지’ 1위의 나라 라오스는 바쁜 도시와는 전혀 다른 매력으로 많은 사람을 사랑에 빠지게 하는 여행지다. 라 오스의 국제공항은 비엔티안・루앙프라방・싸완나켓・빡세 네 곳에 있는데, 한국에서 직항 편이 운항되는 곳은 비엔티안 한 곳뿐이다. 비엔티안 국제공항 을 통해 라오스에 드디어 입국하고 나면 시내의 숙소로 이동한다. 현지 시간으로 밤 12시쯤에 도착하게 되므로 숙소 예약 시 미리 픽업을 신청해놓는 것이 편리하다. 굿모닝 라오스! 아침에 새소리에 잠을 깨고 나면 이제야 비로소 라오스에 있는 것을 실감할 수 있다. 오전에는 비엔티안 사원과 시가지를 구경 하고 오후에는 방비엥으로 떠나야 하니 시간 관리를 잘해야 한다. 대다수 호텔에서 시내로 나가는 픽업 서비스를 제공해준다. 또는 시가지에 위치하고 있어 5분 정도 걸어나가면 쉽게 비엔티안 시내로 나갈 수 있다.

Day1

비엔티안 Vientien

비엔티안은 여행자들에게 라오스 관문 도시 역 할을 한다. 라오스의 수도이자 최대 도시로 메 콩 강이 흐르고 있으며 태국 국경과 접해 있다. 수도라고 하기엔 조금은 개발이 덜 되고 한적한 편이지만 라오스의 다른 도시와 비교하면 바 쁜 라오스 사람들의 일상을 느낄 수 있는 유일 한 곳이다. 과거 프랑스의 식민 지배를 받았기 때문에 많은 곳에 프랑스의 흔적이 남아 있다. 특히 안내 말이나 간판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 는데 이는 라오스 현지어와 알파벳 표기에 많 은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라오스 문자를 프랑 스어로 표기하고 다시 영어로 발음한다. 비엔티 안(Vientien)이라고 알려진 라오스 수도는 정 확히 말하자면 ‘위앙짠’이다. 영어를 할 수 있는 현지인이 적기 때문에 간단한 라오스 단어를 익혀 가는 것도 여행을 수월하게 해줄 지름길 이다. 비엔티안에는 탓 루앙, 빠뚜사이, 왓 씨싸 켓과 같은 라오스의 역사를 담고 있는 사원들 이 위치하고 있다. 여행객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교통수단인 지하철이 없기 때문에 뚝뚝 이라는 오토바이 택시를 이용해 반나절의 일 정으로 비엔티안 사원을 돌아볼 것을 추천한 다. 사원을 둘러본 후 방비엥으로 떠나야 하는 데 버스나 밴을 타고 4~5시간을 이동해야 한 다. 실제로는 서울-대전 정도의 거리지만 도로 사정이 좋지 않아 굽이굽이 산길을 돌아가야만 해서 시간이 오래 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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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토 여행일기

인천→비엔티안

빠뚜싸이 Patuxai 주소 : Thanon Lan Xang 운영 : 월~금 08:00~16:00 요금 : 3,000kip

빠뚜(문), 싸이(승리)라는 의미로 승리의 문이라고 불린다. 1969년에 건설되었으 며 프랑스와의 독립전쟁에서 사망한 사람들을 기리기 위해 건설했다. 아이러니 하게도 파리에 있는 개선문과 모든 것이 닮아 있다. 건축 자재는 시멘트로 공항 활 주로 건설용이었지만 일부분은 빠뚜사이에 사용했다. 빠뚜싸이의 외부와 공원 은 파리의 개선문을 매우 닮아 있지만 치장과 천장은 전형적인 라오스 양식으로 이루어져 있다. 근처 공원은 조경이 좋아 많은 사람에게 사진 촬영 명소로 뽑힌다. 따로 엘리베이터는 설치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내부 계단을 통해 꼭대기까지 올 라가야 한다. 입장료는 3000킵(kip)으로 우리 돈 500원이 조금 안 되는 가격이다. 끝없이 이어지는 계단이 나오는데 마지막 계단까지 꼭 올라가 보기를 권한다. 정 상에서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비엔티안 시내의 풍경이 훌륭하다.

탓 루앙 That Luang 주소 : Thanon That Luang 운영 : 08:00~12:00,13:00~16:00 요금 : 5,000kip

라오스에서 가장 신성시되는 종교적인 건물이며 라오스의 상징이자 국장과 지 폐에 사용되고 있다. 위대한 탑이라는 뜻을 갖고 있는 탓 루앙은 1566년 랏 왕 때 건설했으며 석가모니의 머리카락 사리와 유물을 모신 곳이다. 왕에 의해서 지어졌기 때문에, 탓 루앙 앞 광장을 지나다 보면

타티 타티랏

타티랏 왕이 멋진

모자를 쓰고 앉아 있는 동상을 볼 수 있다. 당시에는 450kg의 금을 사용해 화려 했으나, 재건축한 탓 루앙은 금색을 칠한 것이라 건설 당시와는 조금은 다른 모습 이다. 성벽에 둘러싸여 있는 탓 루앙은 연꽃 봉오리를 형상화한 모양의 탑이다. 탓 루앙 전체 모습은 3층으로 된 단과 중앙의 불탑으로 이루어져 있다. 세 개의 층은 신앙심 깊은 신자들이 한 층, 한 층 오르면서 각 층마다 여러 가지 형태로 조각돼 있는 상과 불교 교리를 음미할 수 있도록 지어져 있다. 11월 대보름에 열리는 탓 루 앙 축제 때가 되면 신성함이 더해진다. 전통 복장을 입고 참여한 인파들이 한 곳에 어우러져 화려함을 더한다. 승려들이 대거 참여하는 탁발 의식이 행해지고, 프라 싸프앙을 들고 탑 주변을 돌면서 종교적인 의식을 행한다. 탓 루앙은 불교와 라오 스 주권을 상징하는 45m 높이의 웅장한 기념물이므로 라오스에 가면 꼭 봐야 할 사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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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엔티안(1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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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토 여행일기

방비엥(2박)

탐푸캄(블루라군) Tam Phu Kham (Blue Lagoon) 가는 법 : 현지 투어 차량 이용 (자전거, 오토바이, 뚝뚝, 승용차) 요금 : 다리 통행료 2,000kip 블루라군 입장료 10,000 kip

방비엥 시내에서 강 건너 서쪽으로 8km 정도 떨어져 있으며 뚝뚝을 기준으로 30~40분이 소요된다. 도로 사정이 좋지 않기 때문에 자전 거나 오토바이를 타고 갈 경우 더 많은 시간이

Day2,3

소요된다. 또한 비포장도로를 달리기 때문에

방비엥 Vangvieng

여행객들을 모아 차량을 대여하는 것이 가장

대자연이 주는 풍경은 전 세계의 여행객

좋은 방법이다. 카르스트 지형을 지나 이동하

들을 짧은 시간에 매료시키기에 충분했다. 튜빙(강에서 튜브 타기)이 유행하고 강

는 동안 풍경이 매우 아름답다. 라오스 시골 마

변을 따라 파티가 열리면서 조용했던 라오스의 시골 마을이 외국인들의 파티 현장

을의 리얼한 삶을 실제로 볼 수 있을 것이다. 한

으로 변해갔다. 인구 3만 명의 도시에 여행객만 15만명이니 급하게 변모되었다 해

참을 달려 다리 통행료, 블루라군 입장료를 지

도 과언이 아니다. 방비엥의 고유 모습을 잃어가는 것을 염려한 정부는 술집을 철거

불하고 나면 드디어 탐푸캄(블루라군)에 입장

하며 다시 한적한 방비엥 고유의 모습으로 돌려놓고 있다. 저렴한 물가와 대자연을

할 수 있게 된다. <꽃보다 청춘>을 통해 유명해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액티비티는 여행자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코스다. 소문을

진 블루라군은 TV를 통해 봤던 모습보다 더 신

듣고 찾아오는 외국인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으며 한국에서는 <꽃보다 청춘>이라는

비롭다. 투명한 에메랄드빛의 호수에 당장이라

TV 프로그램을 통해 유명세를 타 방비엥에서 한국인과 한글로 된 메뉴를 쉽게 찾

도 뛰어들고 싶어진다. 블루라군은 보이는 것

아볼 수 있다.

과 달리 수심이 깊기 때문에 튜브나 구명조끼 를 대여해서 들어가는 것이 좋다. 액티비티를 선호한다면 물에 들어가 옷이 젖기 전에 바로 옆에 위치한 집라인과 탐짱 동굴을 체험한 후 블루라군에 들어갈 것을 권한다. 블루라군에 는 샤워 시설이 없기 때문에 보통 놀고 난 후 옷 만 대충 갈아입고 다시 돌아간다. 이러한 모습 또한 라오스의 매력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 누 구도 샤워실이 없다고 불편해하는 사람이 없기 때문이다. 블루라군은 산속에 위치해서 그런지 폐장 시간이 오후 4시로 정해져 있다. 하지만 라오스 사람들의 슬로 라이프 덕분인지 4시 전 부터 나가라고 하는 사람은 없다. 물이 차갑기 때문에 오전에 일찍 블루라군으로 이동해 다 양한 액티비티와 함께 블루라군을 즐기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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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way Air Magazine

비엔티안

Day4

방비엥의 모든 것이 아쉽지만 공항에 가기 위해 다

시 비엔티안으로 돌아와야 한다. 4시간이 소요 되기 때문에 점심을 먹고 바로 출 발해야 하며 비엔티안에 도착하면 라오스에서의 마지막 해가 이미 지고 있다.

한인 쉼터 주소 : Rue Chao Anou Rd 운영 : 08:00~22:00

1) 다이빙 블루라군의 에메랄드빛 호수를 보면 당장이라

Tel : 020-5966-1787 카톡 : choiys9326

도 뛰어들고 싶다. 밖에서 보는 것과 달리 블루

마지막 날 밤 비행기로 비엔티안 공항을 이용

라군은 수심이 깊기 때문에 다이빙을 하기에 충

해 한국으로 입국하는 스케줄이다. 숙소 체

분하다. 다이빙대가 만들어져 있는 것은 아니지

크아웃은 오전에 이루어지기 때문에 호텔에서 집을 맡아주지 않는 이상 짐을 들고

만 그보다 더 훌륭한 자연이 주는 나무 위 다이

다녀야 하는 불상사가 일어난다. 그런 여행객에게 딱인 장소가 있다. 비엔티안 메

빙 장소가 마련되어 있다. 초보자와 용기 있는

콩 리버 야시장 근처에 위치한 한인 쉼터가 그곳이다. 한인 쉼터는 한국인 사장님

자를 위해 멋진 나무가 준비되어 있으니 마음

이 운영하고 있으며 렌터카도 같이 운영 중이다. 또한 짐 보관, 공항 픽업(유료), 무

의 준비가 된 사람은 바로 올라가도 좋다. 하지

료 음료 제공을 통해 라오스에서도 한국인의 정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공항으로

만 뛰어내린 후 물과의 마찰 때문에 멍이 든다고

이동하기 전 한인 쉼터에 짐을 맡겨두고 2분 거리에 위치한 메콩 리버 야시장에 가

하니 영광의 상처는 각오를 하자!

볼 것을 추천한다.

비엔티안 야시장 Vientien Night Market 주소 : Mekong River Side 운영 : 18:00~21:00

한인 쉼터에서 2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는 야시장이다. 라오스는 모든 가게가 일찍 문을 닫는데 저녁 10시 이전, 심지어는 오

2) 집라인

후 4시부터 닫는 곳도 많다. 나이트 마켓

블루라군 바로 옆에 위치한 산에서 하는 액티

이지만 나인(Nine) 마켓이라고 불릴 정도

비티로 스릴이 넘친다. 산속에서 타잔 소리가

로 오후 9시면 마감 준비를 한다. 비엔티안

들려오는데, 바로 집라인을 타는 사람들의 소

야시장에는 현지의 색이 가득 담긴 기념

리다. 요금은 20만킵으로 현지 물가에 비하면

품도 많지만 젊은이들의 패션용품도 많이

비싼 편이지만 산속에서 즐기는 액티비티가 매

있다. 라오스는 저작권에 대한 정책이 미비해 싸이의 <강남스타일>과 유명 캐릭터

력적이다. 또한 집라인을 위해 위로 올라가게

등 반갑지만 어딘가 어색한 물건이 많다. 공항으로 이동하기 전 비엔티안 야시장에

되면 방비엥 시골 마을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들러 라오스에서만 만날 수 있는 기념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해보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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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토 여행일기

FOOD 조마 베이커리 Joma Bakery

길거리 음식

주소 : Thanon Setthathirat (비엔티안)

(샌드위치, 팬케이크, 꼬치, 과일)

운영 : 07:00~21:00

방비엥에 가면 길거리에서 영어와 한글로 된 길

홈페이지 : www.joma.biz

거리 음식을 쉽게 만날 수 있다. 샌드위치와 팬

캐나다 사람이 운영하는 베이커리 겸 카페다. 비엔티안, 루앙

케이크가 주 메뉴인데 이 또한 <꽃보다 청춘>으

프라방, 베트남 하노이까지 지점을 두고 있다. 시내 중심가

로 유명해졌다. ’로띠’라고 부르는 라오스식 팬

에 위치하고 있어 접근이 편리하며 한국에 있는 카페처럼 에어컨과 와이파이가 잘

케이크는 얇은 팬케이크 안에 바나나와 누텔

갖춰져 있다. 여행자들 사이에 꼭 한 번 가봐야 할 베이커리로 유명하며 라오스에

라 초콜릿을 발라주는데 먹어보면 익숙한 맛

거주하는 외국인들에게도 인기가 많다. 그래서인지 카페 내부에는 라오스 현지인

이다. 길거리 음식 중에는 단연 과일이 최고라

보다 여행객이 많다. 실제로도 현지인에게는 조금은 부담스러운 가격이라고 한다.

고 생각한다. 라오스의 태양을 받고 자란 과일

진한 향의 커피와 다양한 베이커리를 맛보고 싶다면 꼭 한 번 방문해보길 바란다.

의 신선함과 당도는 어떤 음식과 견주어도 최 고다. 1kg에 2만 킵으로 2000원 정도의 가격

루앙프라방 베이커리 Luang Prabang Bakery

이면 망고를 질릴 때까지 먹을 수 있다. 여행객

주소 : BCEL 은행 맞은편 (방비엥)

들은 완전히 익은 노란 망고를 선호하지만 현

운영 : 07:00~23:00

지인들은 덜 익은 녹색 망고를 즐겨 먹는다고

요금 : 20,000kip~70,000만kip

방비엥 여행자들에게 잘 알려진 레스토랑이다. 방비엥이 현 재처럼 발달하기 전부터 운영되고 있어서 그런지 현지인에게 도 유명한 장소다. 베이커리이지만 바게트 샌드위치를 기본으로 팟타이와 스파게티, 피자도 주문할 수 있다. 커피와 빵을 아침으로 먹는 여행객들이 많이 찾는 장소다.

피핑쏨 Peeping Som’s 주소 : 미스터 치킨 맞은편 (방비엥) 요금 : 1인 기준 39,000kip

<꽃보다 청춘>을 통해 이름을 알린 맛집이다. 입구부터 한국 어로 안내가 되어 있으며 가게 내부에도 절반이 한국인이다. 주메뉴는 신닷이라고 하는 라오스식 샤부샤부로 삼겹살이 가장 인기 메뉴인데 동그란 돔 모양의 철판이 나오며 프랑스 식민지 시절 철모에 음식을 구워 먹던 것이 오늘날의 식탁에도 영향을 미쳤다고 한다. 2인이 라오비어 와 함께 배부르게 먹어도 착한 물가 때문에 우리 돈으로 1만~2만원 내외다. 삼겹 살과 샤부샤부와 비어라오, 수박주스, 팟타이 한 상차림을 먹고 나면 라오스 현지 의 맛을 충분히 느낄 수 있다.

아더사이드 Other Side 주소 : K마트 근처 (방비엥) 요금 : 식사- 15,000kip, 음료-70,000kip

카르스트 지형과 강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야외 카페로 여행객들에게 인기가 많은 곳이다. 낮과 밤에 다른 매력으로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장소로 스테이크와 쌀국수가 인기 메 뉴이며 서양인들은 누워서 <프렌즈>(미국 인기 시트콤)를 시 청하는데 그 모습이 너무나 한가롭다. 팬케이크와 간단히 샌드위치도 함께 겸하고 있어 남쏭 강을 배경으로 간단한 식사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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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way Air Magazine

한다.

굿바이 라오스!

3박 5일 동안 라오스를 충분히 즐기고 나면 마음속에 여유가 생긴다. 차가 앞에서 느릿느릿 움직이고 골목에 차를 세워두고 길거리 음식을 사도 그 누구 도 클랙슨을 누르지 않는다. 매장의 계산이 오래 걸려도 그 누구도 불평하지 않고, 음식이 늦게 나와도 조용히 기다리는 모습까지 라오스에서는 마치 모 든 시간이 천천히 흐르는 것 같다. 3박 5일의 여정이기 때문에 그리 길게는 안 느껴진다. 그럼에도 모든 것이 여유로운 느낌이라 그런지 라오스를 충분히 즐길 수 있다. 라오스에서는 쇼핑할 곳이 마땅하지 않기 때문에 정말 힐링과 휴식을 하고 돌아가는 기분이 든다. 새벽부터 시작되는 하루와 모든 것이 느 릿느릿 흘러가는 라오스에서는 하루가 마치 48시간처럼 느껴진다. 지친 머리를 식히고 자연의 품을 만끽하고 싶은 사람들에게는 일생에 꼭 한 번 가봐 야 할 여행지다.

라오스 TIP

1

라오스 비자 : 무비자 15일, 대한민국 여권을 소지한 국민은 라 오스 여행이 가능하다. 단 비자 없이 여행이 가능하나 15일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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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와 모자 : 동남아인지라 한국에서 느끼는 햇빛보다 강 렬하다. 지하철이 없기 때문에 이동할 때 ‘뚝뚝’이라는, 오토

상 장기 체류를 할 경우라면 30일 체류할 수 있는 단수 관광비자를

바이를 개조한 이동 수단을 이용해야 하는데 창문이 따로 없기 때문

발급받을 수 있다. 여권은 6개월 이상 유효한 여권을 소지하고 있어

에 먼지를 많이 마실 수밖에 없다. 마스크와 모자로 꼭 가리고 타는

야 한다.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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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화 : 라오스를 여행하려면 한국에서 달러를 환전해 가

비어라오 : 라오 스 하면 ‘Beerlao’라고 할 정도로 유

야 한다. 한국에서 라오스 화폐(킵)

명한 맥주다. 현지에서는 ‘비아라

를 보유한 은행은 찾아보기 힘들다.

오’라고 불리며 어느 곳을 가도 쉽

한국 화폐를 달러로 환전한 후 현

게 구입할 수 있다. 많은 사람이 면

지에 가서 다시 달러를 라오스 화폐로 환전해야 한다.

세점에서 라오비어를 구매하는데 공항에 들어가기 전 현지 슈퍼에서

3

구매하는 것이 저렴하며 한 캔에 7000킵이다. 날씨 : 여행하기 가장 좋은 시기는 11~2월이며, 가장 뜨거운 시기는 3~4월, 우기는 5~10월이다. 가장 무더운 3월에서 4

월까지는 우기가 시작되기 전 농사 준비를 위해 들판에 불을 지르기 때문에 공기가 탁하며 낮 기온은 35℃에 육박한다. 더운 날씨를 피 하고 싶다면 3, 4월은 피하는 것이 좋다.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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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 수단 : 비엔티안→방비엥(미니밴, VIP 버스) 비엔티안에서 방비엥으로 가

는 방법은 딸랏 싸오 버스터미널과 북부 버스터미널에서 미니밴 또는

VIP 버스를 타고 이동하면 된다. 미 생수 : 동남아 여행을 갈 때

니밴은 5만 킵, VIP 버스는 7만 킵으

는 물갈이로 인한 설사병

로 2만 킵의 차이가 있지만 편한 정도를 비교하자면 VIP 버스가 더 저

에 대비해 지사제를 꼭 챙겨가는 것

렴한 셈이다. 방비엥에서 비엔티안까지는 대략 4시간이 소요된다.

이 좋다. 라오스에서는 맹물을 절대 마시지 말고 슈퍼에서 사 먹어야 한 다. 보통 ‘타이거 헤드’ 생수를 사 먹는다.

**부토 여행일기의 사진은 OLYMPUS OM-D EM1 카메라로 촬 영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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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일중의 공연 투데이

경기민요 이수자 이희문의 ‘도발’

하이힐・뽀글이 가발 차림의 소리꾼 민요를 홍대클럽 문화권에 진입시켜

이희문의 오더메이드 레퍼토리 제2탄 공연 <쾌>의 한 장면. 사진=강일중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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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히 ‘도발’이다. 망사 스타킹에 하이힐을 신은 남자. 머리에 뒤집어

워낙 현대적이고 감각적인 무대의상과 소리로 민요를 록음악처럼

쓴 뽀글이 가발. 이 남자의 입에서 거침없이 경기민요 가락이 흘러나

풀어내고 있기 때문에 관객이 “이게 민요야?”라고 반문할 만하다. 이

온다. 또 TV 오락물에 나오는 백댄서들의 방송 댄스 풍으로 연신 몸을

희문도 공연 시간 내내 굳이 자신이 경기민요를 선보이고 있다는 말은

흔들어댄다. 이것이 중요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 이수자인 소

단 한마디도 내비치지 않는다.

리꾼 이희문의 무대 위 모습이다. 끼가 철철 넘쳐흐른다.

프로젝트 그룹인 이희문 컴퍼니의 <쾌> 공연을 기획한 ‘페스티벌

4월 11일과 12일 양일간 서강대학교 내 메리홀대극장에서 펼쳐진

봄’의 성격도 시사하는 바가 있다. 약칭 ‘페봄’은 시대를 가장 앞서가

그의 <쾌(快)> 무대는 색달랐다. 이희문을 비롯한 소리꾼・무용수들의

는 국내외의 실험적인 공연들을 한데 모아 보여주는 국제 다원예술축

화려한 의상과 움직임에 3인조 밴드(일렉기타, 베이스, 드럼, 건반 등) 의 연주, 그리고 출연진의 재치 있고 익살기 있는 재담은 신명을 자아

❶ <쾌>에서 뽀글이 가발을 쓴 채 민요를 부르는 소리꾼 이희문. 사진=옥상훈. ❷❸ <쾌>의 한 장면. 사진=옥상훈.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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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일중의 공연 투데이

제다. 전통적인 개념의 경기민요 공연이었다면 페봄이 <쾌>를 축제에 초청했을 리 없다. 이희문 컴퍼니 공연에 대한 해외 공연기획자들의 관심도 같은 맥락 에서 이해된다. 이희문 컴퍼니의 <잡(雜)> 공연은 올해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열리 는 국제 종합예술축제인 ‘파브리카 유로파(Fabbrica Europa)’ 페스 티벌에 초청되어 5월 7일과 8일 현지인들에게 선보인다. <잡>은 경기 소리 중에서도 그간 전문 소리꾼에 의해서만 불려졌던 12잡가를 소 재로 한 것이다. 다만, 현대적인 무대 양식과 의상 등을 통해 파격적 인 모습으로 탈바꿈시켜 보여주는 것이 그간의 전통 소리 공연과는 다르다. 이희문은 기존 방식의 전통 공연을 ‘기성복’, 실험적 방식의 공연을 ‘오더메이드(Order-Made, 맞춤복) 레퍼토리’라 부르는데 <잡>은 그 맞춤복형의 제1탄, <쾌>는 제2탄이다. 지금은 <탐(貪)>이라는 제목의 제3탄을 준비 중이다. <쾌>는 서울굿과 재담 형식을 빌려 유쾌・상쾌・통쾌・불쾌, 그리고 야릇한 쾌들을 재치와 익살기를 섞어 풀어낸다. 전통 재담이 풍자와 해학에 치중되었다면, 이희문의 <쾌>는 치유・위로에 초점을 맞춘 것 이 다르다. 굿의 기본 성격과 일치하는 것이다. ❶ 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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❹

세 어머니를 모시는 경기민요 소리꾼 이희문은 어머니를 세 분 모시고 있다. 스스로 그렇게 얘기한다. 한 어 머니는 물론 생모다. 명성 높은 경기민요 소리꾼인 고주랑(경기민요 이수자)이 그의 친어머니. 고주랑 명창은 아들이 자신처럼 험난한 길 을 걷는 것을 원치 않았다. 그래서 이희문은 뮤직비디오 감독으로서 의 행로를 택했으며 그 분야에서 일본 유학까지 갔다 왔다. 그러나 그의 몸 안에 소리꾼의 피는 흐르고 있었고, 그 끼의 발산은 시간문제였다. 어느 날 이희문이 어머니와 함께 국악 공연을 구경하 러 갔다가 우연히 그날 들은 소리를 흥얼거리고 있는 것을 옆에 있던 이춘희(경기민요 예능보유자)가 듣게 된다. 이춘희 명창은 단박에, 또 단호하게 “소리를 배워야 한다”고 했다. 그리고 바로 이희문의 소리 스 승이 되었다. 그때 이희문의 나이는 28세. 소리를 배우기 시작하는 시점으로는 꽤나 늦은 연령대였다. 그러나 이희문 안의 주체할 수 없는 끼와 스승 의 열정적인 지도에 힘입어 그는 소리꾼의 세계에서 곧바로 두각을

❶ <쾌>에 도발적 의상을 입고 출연한 이희문이 노래하는 모습. 사진=강일중 ❷❸❹ 이희문의 오더메이드 레퍼토리 제1탄 <잡(雜)>의 한 장면. 사진=곽기곤 May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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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일중의 공연 투데이

나타냈고 2010년 전국민요경창대회 종합 부문 대통령상까지 거머쥐 는 등 재능을 아낌없이 발휘했다. 이춘희 명창은 이희문이 ‘어머니 나 무’(母木)라고 부르는 두 사람 중 한 명이다. 모목의 다른 한 나무로, 이희문이 어머니로 모시는 사람은 현대무 용가 안은미다. 안은미는 현대무용계 안팎에서 도발적인 안무가 겸 춤꾼으로 잘 알려진 인물이다. 빡빡 민 머리. 화려한 원색으로 튀는 의 상. 어떤 장소에서건 흥이 나면 몸을 흔들어대는 춤꾼. 모터사이클을 타고 서울 도심을 질주하는 여인. 국내 최고의 현대무용 안무가 중 한 사람. 그를 나타내는 수식어들이다.

❶

이희문이 <쾌> 등의 작품을 통해 보이는 도발성은 안은미의 것과 맞 닿아 있다고도 할 수 있다. 이희문은 안은미와 2006년 처음 만났다. 당시 안은미는 걸작 현대 무용 작품 <바리 - 이승 편>을 준비 중인 안무가, 이희문은 이 작품 오 디션 신청자였다. 안은미는 이희문의 끼를 금방 알아차렸다. 남자이 며 또 춤을 정식으로 배우고 춰본 적도 없는 그를 주인공 바리공주 역 으로 낙점했다. 그때의 극중 여성 역할이 이후 <쾌>에서 긴 반짝이 치 마, 하이힐, 망사 스타킹 등으로 이희문이 치장한 것에 영향을 주었을 수도 있다.

‘기성복형’과 ‘맞춤복형’ 공연 병행 이희문이 현대적인 감각의 민요 공연을 한다고 해서 전통 소리와 멀 어지고 있는 것은 아니다. ‘기성복형’ 소리 활동과 ‘맞춤복형’ 공연 활 동을 병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이춘희 명창의 장구로만 반주가 이 ❷ 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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뤄지는 경기 12잡가를 녹음해 CD를 만들었다. 12잡가를 제대로 하

그는 이미 지난 2월과 3월에 한 차례씩 홍대 앞 한 클럽에서 라이브

는 것은 서울과 경기도 지방에서 전승되는 민요를 하는 소리꾼들에

밴드와 함께 공연을 해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4월11일의 서강대 메

게는 판소리를 하는 사람들이 다섯 바탕을 완창하는 것처럼 힘든 작

리홀대극장 공연 때는 홍대 앞 클럽에서의 공연에 반해 극장을 찾은

업이다. 이희문이 그만큼 정통 민요에 대한 탐구를 끊임없이 하고 있

사람도 있었다.

다는 것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아직 일정과 장소는 정해지지 않았으나 이희문은 홍대 앞 클럽 공

그의 머리와 마음속에는 늘 ‘깊은 사랑’의 이미지가 새겨져 있다.

연을 기획사와 협의 중이라 한다. 젊은이들의 공간에서 하이힐을 신

‘깊은 사랑’은 경기민요 소리꾼들의 용어로, 예전에 소리를 하며 놀

고 뽀글이 가발을 한 채 신명 나게 노는 그를 다시 볼 수 있게 되길 기

던 사랑채 같은 곳을 일컫는다. 마을 사람들이 농한기에 노는 땅을 움

대해본다.

집처럼 깊게 파서 위는 서까래로 덮는다. 그곳에 소리를 꽤나 한다는

글 강일중 공연 칼럼니스트

사람을 초청해 민요를 듣는다. 땅속이며 사랑채 같은 공간이라고 해

필자 소개 전 연합뉴스 뉴욕 특파원, 공연 전문기자로 연극과 무용 작

서 ‘깊은 사랑’이라고 한다. 언젠가는 이런 곳에서 자신의 소리를 해보

품 리뷰 및 공연계의 큰 흐름을 읽어내는 글들을 다양한 매체에 쓰고

고 싶은 것이 그의 꿈이다.

있다. 저서로 <뉴욕 문화가 산책>과 <공연예술축제를 만드는 사람들>

동시에 춤을 추면서 노래를 부르기 좋아하는 그의 DNA을 맘껏 분

등이 있다.

출해낼 수 있는 또 다른 공간을 찾는다. 신촌 홍대 앞 클럽도 그중 하 나다. 경기민요와 홍대 앞 클럽 문화는 왠지 동떨어진 것 같은 느낌이 들지만 이희문의 ‘오더 메이드 레퍼토리’는 홍대 클럽용으로는 안성 맞춤이다.

❶ <쾌>의 한 장면. 사진=옥상훈 ❷ 이희문 컴퍼니의 <제비・여름・민요> 공연 중 한 장면. 사진=국립극장 제공 ❸ <잡>의 한 장면. 사진=곽기곤 ❹ <쾌>에서 라이브밴드 연주에 맞춰 춤과 함께 신명 나게 민요를 부르는 이희문. 사진=노승환 May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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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항지를 가다│상하이

예원으로 가는 길, 선이 고운 전통 건물들이 늘어선 예원상청을 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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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way Air Magazine

스카이라인이 날로 화려해진다, 유행과 첨단의 현장 상하이는 거대한 미로다. 그러나 거미줄처럼 얽힌 16개의 지하철 노선도가 미로 찾기의 지원군이다. 화려한 스카이라인 뒤에 숨은 골목 탐방, 400년 전의 정원 산책, 1000년 된 수향마을의 노을 감상 등이 모두 가능하다. 그렇게 거리마다, 골목마다 다른 이야기가 들려오고 오래된 도시의 향기가 피어난다. 날로 새로워지는 중국의 심장 속으로 떠나보자.

글・사진 우지경(여행작가)

*티웨이항공은 대구-상하이를 주 3회 운항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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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항지를 가다│상하이

❶ 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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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way Air Magazine

400년 전의 정원 산책, 예원 비 걱정은 고이 접어도 될 만큼 햇살이 좋다. 날씨가 변덕을 부리기 전 에 서둘러 예원으로 향한다. 400여 년 전 상하이로 시간을 거스르는 산책길이다. 고층 건물들 사이에 신기루처럼 남아 있는 예원은 명나 라 관료 반윤단(潘允端)이 부모를 위해 지은 전통 정원이다. 1599년 에 착공해 18년간 공을 들여 지었다. 안타깝게도 양친은 예원을 보지 못한 채 세상을 떠났다. 설상가상으로 반윤단은 담벼락에 용을 새겼 다는 이유로 황제의 노여움을 사 목숨을 잃을 뻔했다는 풍문이 전해 온다. 그 후 예원은 아편전쟁 통에 유물을 약탈당하고, 태평천국군에 점거당하는 등 모진 풍파를 겪었다. 시간이 흘러 지금은 상하이 여행 자라면 누구나 찾는 명소가 됐다. 예원에 발을 들이려면 옛 거리 ‘예원상장’을 지나 굽이굽이 아홉 번 휘어진 ‘구곡교(九曲橋)’를 건너야 한다. 귀신도 못 지나간다는 다리 다. ‘에이, 귀신이 이까짓 다리 하나쯤이야’라고 의심했다가 설명을 듣 고는 이마를 탁 쳤다. 중국 귀신은 모두 두 팔을 뻗고 오직 앞으로만 콩콩 뛰어다니는 강시 아니던가. 상하이 지하철만큼이나 인파가 몰려 사람도 이 다리를 통과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린다. 미어캣처럼 목을

❸

쭉 빼도 눈앞은 새까만 머리 반, 풍경 반이다. 순간, 이러다 예원도 줄

❹

서서 돌아봐야 하는 게 아닌가 하는 불안이 엄습해온다. 기우였다. 40여 개 정자와 연못, 누각이 꼬리에 꼬리를 무는 예원 은 예상보다 널찍하다. 물가의 아담한 정자는 여기서 쉬어 가라 말을 걸고, 연못의 잉어는 폴짝 뛰어올라 온몸으로 환영 인사를 한다. 미로 같은 정원 안으로 깊숙이 들어갈수록 매력에 점점 빠져든다. 정점은 점입가경이라는 이름의 회랑을 지날 때다. ‘가면 갈수록 경치가 아름 다워진다’는 고사성어의 발원지가 바로 이곳이란다. 점입가경 옆으로 양산당과 대가산의 풍경이 펼쳐진다. 양산당은 예원에서 고아한 자태 를 뽐내는 누각이다. 예원을 나서기 전 담벼락의 용을 찾아 발가락 수 를 세어본다. 어디선가 반윤단의 구렁이 담 넘어가는 목소리가 들려 오는 듯하다. “전하, 용의 발톱은 5개이나 신의 정원에 있는 짐승은 발톱이 3개밖 에 없사옵니다. 용이 아니라 한낱 이무기에 지나지 않사옵니다.” 황제 앞에서 이 말 한마디로 목숨을 부지한 그는 분명 한 시대를 풍 미한 달변가였으리라.

❶ 예원 남문 앞 구곡교는 늘 관광객들로 북적인다. ❷ 잉어가 뛰노는 예원의 연못가 ❸ 선이 고운 도자기 모양의 문 ❹ 예원의 연못가 정자 유상정에 앉아 오후를 즐기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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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항지를 가다│상하이

❶

서울의 명동 같은 번화가, 난징둥루

어갈 수 있는 거리에 있다. 지하철 인민광장 역에 내려 공원을 둘러본 후 난징둥루까지 산책을 하기도 좋다. 광장 북쪽에 시청이, 남쪽에 상 하이 박물관이 있다. 와이탄 : 난징둥루에서 황푸 강 강변으로 가면 만나게 되는 상하이 속 유럽, 와이탄. 오래전 아편전쟁에서 영국에 참패한 청나라는 난징

난징둥루(南京東路)도 예원만큼 많은 관광객이 찾는다. 서울의 명동

조약에 따라 상하이를 비롯한 5개 항구를 개항해야 했다. 이에 상하

을 확대한 듯한 번화가다. 거리 양옆으로 조계 시대의 중후한 건물과

이의 상업권을 거머쥔 영국인들이 황푸 강의 서쪽에 상관과 주거지

최신식 쇼핑몰이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일부 구간은 1999년부터

를 구축한 것이 와이탄의 시초다. 지금도 1.5km 거리에 ‘건축박람회’

보행자 거리로 지정돼 맘껏 활보할 수 있다. 중간중간 벤치에 앉아 쉬

라고 불릴 만큼 각기 다른 모양의 아르데코풍 건물 24채가 늘어서 있

어 가기도 좋다. 다리가 아플 땐 미니 관광열차가 여행자들의 발이 되

다. 평균 150세가 넘은 초고령 건물들이지만 안에는 인기 많은 레스

어준다. 트램을 닮은 관광열차를 타고 난징둥루의 인파 속을 달리는

토랑이나 바가 그득하다. 난징둥루에서 지하철역으로 한 코스라 찾

기분도 색다르다. 난징둥루 산책 중 놓치지 말아야 할 스폿은 ‘I♡SH'

아가기도 쉽다.

간판 앞. 상하이 여행 기념사진을 한 장 남기기에 이만한 장소가 없다.

푸둥 : 영화 <미션 임파서블3> 속 주인공이 고공낙하하던 아찔한 마

상하이의 중심가 난징둥루 주변에도 명소들이 포진해 있다. 인민광

천루가 있는 곳. 동방명주타워, 상하이 월드파이낸셜센터 등 하늘 높

장에서 난징둥루를 거쳐 항푸 강 연안 와이탄과 강 건너 푸둥까지 쭉

은 줄 모르고 치솟은 빌딩들이 휘황찬란하다. 맑은 날 동방명주타워

돌아보면 효율적이다. 추천 코스 : 인민광장→난징둥루→와이탄→푸

의 전망대(263m)에 오르면 상하이가 한눈에 들어온다. 전망대 바닥

둥, 또는 푸둥→와이탄→난징둥루→인민광장 인민광장 : 상하이의 센트럴파크라 불리는 공원. 난징둥루에서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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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way Air Magazine

까지 유리로 돼 있어 공중에 떠 있는 듯한 스릴을 느낄 수 있다. 단 푸 둥의 스카이라인을 한눈에 담으려면 강 건너 와이탄으로 가야 한다.

❷

노을 지는 수향마을 산책, 치바오 라오제 상하이의 10년을 보려면 푸둥에 가고, 상하이의 100년을 보려면 와

❶ ‘I♡SH' 간판과 미니 관광열차는 상하이 난징둥루의 간판 스타다. ❷ 하늘이 짙어질수록 치바오의 아름다움도 깊어간다. ❸ 왁자지껄 활기가 넘치는 치바오 라오제

❸

이탄에 가고, 상하이의 1000년을 보려면 치바오에 가라는 말이 있 다. 치바오는 배가 중요한 이동수단이었던 송나라 시절에 강을 끼고 형성된 수향(水鄕)이다. 마치 사막의 오아시스처럼 도심 한가운데 에 운하를 에워싼 마을과 거리가 남아 있다. 규모는 작아도 지하철로 훌쩍 다녀올 수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다. 물 위엔 아치형 다리가 여럿 놓여 있다. 수로를 사이에 두고 마주선 고풍스러운 집들 앞엔 나룻배가 떠 있 다. 풍경에 취해 카메라 셔터를 누르다 보면 어느새 어깨 위로 노을이 내려앉는다. 치바오의 아름다움은 하늘이 점점 짙푸르게 변해갈 무 렵 빛을 발한다. 선이 고운 지붕마다 불을 밝힌다. 하늘과 물이 데칼 코마니처럼 같은 풍경으로 물들어간다. 가만히 있어도 마음이 일렁 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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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항지를 가다│상하이

둥타이루에서 신천지까지 골목 산책

부슬부슬 엷은 비가 내리는 거리를 걷는다. 맑은 날과 비 오는 날의 상 하이를 경험할 수 있다는 건 어쩌면 행운일 것이다. 상하이 사람들은 비가 오면 우비를 입고 자전거를 탄다. 바닥에 부딪히는 빗소리와 자 전거 바퀴 소리가 경쾌하다. 빗소리에 발맞춰 걷다 보니 어느새 둥타 이루구완제다. 이곳은 작은 골목 안에 60여 개의 골동품 가게가 어깨 를 맞대고 있는 거리. 가게 뒤에 가게가 있는 구조가 흥미롭다. 마음에 드는 물건의 가격을 물어보자 할머니는 터무니없이 비싼 가격을 부 른다. 뒤로 한 걸음 물러나 큰 소리로 ‘타이구이러(太贵了=너무 비싸 요!)’라고 외쳐본다. 그러자 계산기를 들이밀며 얼마를 원하는지 숫자 를 눌러보란다. 끝을 알 수 없는 ‘밀당’ 같은 흥정도 골동품 골목에서 만날 수 있는 재미다. 둥타이루에서 멀지 않은 곳에 쓰난맨션과 신천지가 있다. 쓰난맨 션은 1920년대 고급 빌라촌이었으나 2010년 레스토랑・카페 거리

❶

로 탈바꿈했다. 아담하고 호젓한 맛이 있다. 저녁이 내려앉기 전 신천

❷

지로 발걸음을 재촉한다. 신천지는 빗속에서 한층 짙은 색감을 뿜어 낸다. 레스토랑에서 따스한 불빛이 새어나온다. 얼핏 보면 유럽의 어 느 거리 같지만 알고 보면 ‘스쿠먼’과 ‘룽탕’이 빚어내는 풍경이다. 신천 지 어디에나 있는 스쿠먼은 중국과 서양의 건축을 결합시킨 상하이 특유의 건축 양식. 19세기 말 상하이에 인구가 몰려들면서 이주민들 이 옹기종기 모여 사는 스쿠먼이 탄생했다. 스쿠먼과 스쿠먼 사이에 자연스럽게 생긴 골목이 룽탕이다. 스쿠먼에 살던 주민들을 이주시킨 후 1997년 홍콩 자본에 의해 조성된 노천 레스토랑과 쇼핑의 거리가 지금의 신천지다. 골목골목 우중 산책의 마무리는 시원한 맥주 한잔 으로 해도 좋다. 신천지의 중심부에 자리한 파울라너는 상하이에 거 주하는 독일인들도 즐겨 찾는 독일식 비어하우스다. 비 내리는 신천 지를 바라보며 마시는 맥주 한잔. 짧은 여행의 마지막 장면으로 이보 다 좋은 결말이 또 있을까.

❶ 목걸이 등 액세서리를 담아두기 좋은 색색의 상자들 ❷ 비 내리는 둥타이루구완제 ❸ 뚝뚝 떨어지는 비에 세월의 먼지를 씻어내는 골동품들 ❹ 저마다 다른 표정의 인형들 ❺ 쓰난맨션에 자리한 영국식 애프터눈 티룸 ❻ 구석구석 운치 있는 신천지의 골목길, 룽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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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way Air Magazine

❸ ❹

❺ 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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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항지를 가다│상하이

Travel Tip 우리나라보다 1시간 느리다. 상하이의 봄이 서울・대구보다 따뜻하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강바람을 맞으며 야경을 즐 기려면 겉옷과 스카프는 필수. 전압은 220V. 지하철 기본요

❶

금은 3위안(약 550원). 예원 앞은 길거리 음식 천국. 그중에 서 가장 유명한 집은 청나라 시절부터 샤오룽바오를 만들어 온 난샹 샤오룽바오(南翔 小籠包)다. 테이크아웃이건 식당 에서 먹고 가건 줄이 길다 보니 참고 기다리는 자만이 샤오룽 바오를 맛볼 수 있다. 입안에서 톡 터지는 육수 맛이 일품인 샤오룽바오, 대체 어떻게 만드는 걸까. 다진 돼지고기와 함께 육수를 만두소로 넣는다. 육수를 식힌 후 젤라틴으로 굳힌 다음 피로 싸서 넣는 것이 비법. 그대로 대나무 찜통에 쪄내 면 육수가 녹는다는 원리다. 제대로 맛보려면 숟가락에 샤오 룽바오를 올려놓고 만두피를 살짝 터뜨려 육수를 호로록 마 신 후 나머지를 먹는 것이 좋다.

❷ ❸

❹

❶ 고급 빌라에서 레스토랑・카페 거리로 변신한 쓰난맨션 ❷ 신천지의 연인들 ❸ 독일보다 더 독일 같은 신천지의 파울라너 비어하우스 ❹ 상하이에서 꼭 맛봐야 할 음식 중 하나인 샤오룽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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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way Air Magazine

대한민국 여행 명소│제주도

5월의 눈부신 햇살 따라 ‘내 마음의 블루’를 찾아나서다 언제부터인가 한국인의 가슴에 이상향으로 자리 잡은 서귀포. 상록의 숲 너머로 바다가, 하늘이 켜켜이 쌓인 ‘블루의 세상’에 들어서면 팔색조 같은 변화에 숨이 가빠온다. 쇠소깍, 정방폭포, 중문색달해변…. 발길을 어디로 돌려도 절경의 연속이다. 파도를 어르며 뛰노는 돌고래처럼 5월의 바람을 타고 서귀포, ‘내 마음의 블루’를 누벼본다. 글・사진 신영철(여행작가) *티웨이항공은 김포-제주, 대구-제주, 광주-제주, 무안-제주를 매일 운항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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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gazine

The Brilliant Blue of Seogwipo Seogwipo is a world of blue. With blue skies stretching over the blue ocean, it has become one of Korea’s most popular vacation spots. It has numerous attractions, including Soesokkak Estuary, Jeongbang Falls and Jungmun Saekdal Beach, offering a magnificent range of breathtaking scenery. Let’s take a look at all the wonderful colors of Seogwipo.

Article and photos by Shin, Young Cheol (travel writer) * T’way Airlines flies daily between Gimpo – Jeju, Daegu – Jeju, Gwangju – Jeju, and Muan – Jeju.

5月の眩しい日差を浴びて｢心のブルー｣を求めて旅に出る いつからか韓国人の心に理想郷として残っている西帰浦(ソギポ)。常緑の森の向こう側には海 があり、いくつもの空が重なった｢ブルーの世界｣に入ると八色鳥のような変化に息が詰まるほ ど驚いてしまう。セソカッ渓谷、正房瀑布(チョンバンポッポ)、中文穡達(チュンムンセクダル) 浜辺…どこに足を運んでも絶景の連続。波をあやして飛び回るイルカのように5月の風に乗っ て西帰浦に行こう。｢心のブルー｣を追いかけて。 文・写真 シン・ヨンチョル(旅行作家) ＊ティーウェイ航空は金浦-済州、大邱-済州、光州-済州、務安-済州を毎日運航しています。

태평양의 거친 파도를 모으는 범섬 May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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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여행 명소│제주도

서귀포는 그리움이다!

만끽할 수 있다. 상세 코스는 (사)제주올레 홈

of Moon Island, where you’ll see tropical fish

페이지(http://www.jejuolle.org) 참조.

dancing across bright red colonies of soft

* 서귀포 바다를 즐기는 3가지 방법 : 샹그릴라

corals. And if you’re looking for something a

요트투어 서귀포시 중문관광로 154-17, 예

bit more romantic, you can take a yacht tour.

▶ ‘진주알이 아롱아롱 꿈을 꾸는 서귀포, 전

약 1544-2988 / 서귀포 유람선 서귀포시 남

If you’re lucky, you may get to see a school

복 따는 아가씨는 어디로 갔나….’

성중로 40, 예약 064-732-1717 / 서귀포 잠

of playful dolphins following your boat.

수함 서귀포시 남성중로 40, 예약 064-732-

Whichever you choose, you’ll feel like you’ve

6060

become part of a beautiful island painting.

옛날 가수 남인수가 노래한 <서귀포 칠십리> 는 일제 강점기 시절 나라 잃은 설움으로 북받 친 한국인들에게 애틋한 향수를 불러일으켰

<Travel Tips>

다. 정의현청에서 서귀포구까지 이르는 거리

Dreaming in Seogwipo

적 개념이었던 서귀포 칠십리가 한국인의 이

“Pearls are dreaming in Seogwipo/Where is

walk along Jeju Olle Trails #6, #7, and #8,

상향으로 자리 잡은 것은 그때부터였다.

the girl who picked the abalones ….” These

you can experience the wonderful scenery of

이상향이라는 애칭에 걸맞게 5월의 서귀포

are some of the lyrics to an old Korean song

Seogwipo. (For detailed information about the

는 눈부시다. 한라산 중턱의 다원에서는 녹차

written in 1937, during the Japanese colonial

trails, check out the Jeju Olle website (http://

두렁을 따라 연둣빛 신록이 흐른다. 감귤밭에

era. It evoked strong feelings of nostalgia in a

www.jejuolle.org.))

는 소금꽃 영그는 염전처럼 하얀 귤꽃이 무더

country of people who were morning the loss

* Three ways to enjoy the sea at Seogwipo :

기로 피어난다. 향긋한 꽃물결 너머로는 코발트

of their independence. At the time the song

Yacht Tour Shangri-La : 154-17 Jungmun

빛 바다! 다원과 감귤밭이 사람의 손을 탔다면

was popular, Seogwipo was considered the

Gwangwang-ro, Seogwipo-shi (reservations:

서귀포의 바다는 화산과 파도가 이룬 걸작이

ideal place for Koreans.

+82-1544-2988)

* How to enjoy Seogwipo in May : If you

다. 쇠소깍・제지기오름・외돌개・속골 등 바다

Seogwipo in May is dazzling. Along the

Seogwipo Cruise : 40 Namseongjung-ro,

를 따라 이어지는 절경들이 여행자의 발을 절

sides of Mt. Halla, pistachio-green ridges of

Seogwipo-shi (reservations: +82-64-732-1717)

로 멈추게 한다. 육각과 팔각의 기둥이 벌집처

tea trees stretch out like waves. And past

Seogwipo Submarine : 40 Namseongjung-ro,

럼 들고일어선 중문의 주상절리 아래로는 중문

the white blossoms of fragrant tangerine

Seogwipo-shi (reservations: +82-64-732-6060)

색달해변이 드넓다. 푹신한 모래밭에 앉으면 바

flowers, you can catch glimpses of the cobalt

다는 진주알을 흩뿌린 듯 반짝거린다. 그 빛에

blue ocean. The coastlines of Seogwipo

西帰浦は懐かしき故郷！

홀려 사람들은 기꺼이 바다에 몸을 맡긴다.

are masterpieces made by volcanoes and

｢真 珠がちらほらと夢を見る西帰浦(ソギ

유람선에 오르면 파도 결을 따라 서귀포의

sea waves, where you can visit places

ポ)。アワビ採りのお嬢さんはどこへ行った

명소들을 바다 위에서 맞을 수 있다. 파랑 일색

such as Soesokkak Estuary, Jejigi Oreum,

かな…。｣

의 바다는 겉으론 차갑게 보이지만 속에는 불

Oedolgae Rock and Sokgol. Beneath Jungmun

昔の歌手ナム・インスが歌った｢西帰浦

덩이를 품고 있다. 잠수함을 타고 문섬 앞의 깊

Jusangjeolli cliff, which looks like a beehive of

七十里｣は日帝強制支配当時に国を失った悲

은 바다로 들어가면 붉디붉은 연산호 군락 위

hexagonal and octagonal columns, you’ll find

しみで満ちていた韓国人に切ない郷愁を呼

로 열대어가 군무를 춘다. 로맨틱한 여행을 원

Jungmun Saekdal Beach. Lapping against the

び起こした。 旌義県庁から西帰浦区に至る

한다면 요트에 올라 영화 <타이타닉>의 주인공

soft sand of the shore, the sea twinkles under

までの通りだった西帰浦七十里が韓国人の

잭과 로즈처럼 뱃전에 서서 바람을 갈라도 좋

the sun as if a handful of pearls had been

理想郷として広まったのはその時からだ。

겠다. 때마침 돌고래들이 요트를 따르며 재롱

scattered across it.

理想郷という愛称にふさわしく5月の西帰

Taking a cruise is a great way to enjoy views

浦は眩しい。漢拏山(ハルラサン)の中腹に

of all the famous tourist attractions from the

あるダウォン茶園では緑茶の段々畑に沿っ

리움이 절로 싹튼다.

sea. And, although the icy blue ocean water

て新緑の光が輝く。みかん畑には塩田のよ

<트래블 팁>

looks cold, life thrives beneath the waves.

* 5월의 서귀포를 즐기기 : 제주올레 6, 7, 8코

You can experience it in all its glory by taking

스를 따라 걸으면 서귀포의 비경을 온몸으로

a submarine ride into the deep sea in front

잔치를 펼치면 복 받은 날이다. 서귀포, 그곳에 들면 사람도 그림이 된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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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gazine

❶ 연둣빛 신록으로 가득한 서귀포의 다원 ❷ 벌집이 솟아오른 듯한 대포 주상절리

❶ 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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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여행 명소│제주도

うに白いみかんの花が大量に咲き誇る。か ぐわしい花の波の向こう側にはコバルト色 の海! 茶園とみかん畑が人の手によって築き 上げられたとすれば西帰浦の海は火山と波 が成し遂げた傑作だ。セソカッ渓谷・ジェジ ギオルム・ウェドルゲ・ソッコルなど海に沿 って続く絶景が旅行者の足を立ち止まらせ る。六角、八角の柱が蜂の巣のように重な ってできた柱状節理帯(チュサンチョルリデ) の柱状節理の下では中文穡達(チュンムンセ クダル)浜辺が広がる。ふっくらとした砂浜 に座れば海は真珠を散らすようにきらきら と輝く。その光に惹かれて人々は喜んで海に 身を任せる。 遊覧船に乗れば波に乗って西帰浦の名所 を海の上で歓迎することができる。青一色 の海は表面は冷たく見えるがその中では火

❶

だるまを抱いている。潜水艦に乗ってムン島 の前の深い海に潜れば真っ赤な軟サンゴ群 落の上で熱帯魚が群舞を踊る。ロマンチッ クな旅行を望んでいるならヨットに乗って

서귀포는 투명하다!

映画<タイタニック>の主人公ジャックとロー

소정방폭포는 바닷가로 방울방울 떨어지는 물줄기가 영롱하다. 제주 사람들은 이곳에서 물맞이를 하며 더위를 잊기도 했다. 형만 한 아

ズのように船端に立って風にあたってもい

▶ 비가 오면 물이 곧바로 땅밑으로 스며드는

우 없다고, 웅장함에서는 정방폭포가 제일이

い。イルカたちがヨットについてきて可愛い

화산 지형의 특성상 제주의 하천은 대부분 건

다. 높이 23m의 절벽 위에서 수직으로 하강하

しぐさ祭りを披露してくれるなら幸せな日。

천이다. 그러나 서귀포를 지나는 하천에는 신

는 물줄기는 그대로 장관! 폭포가 쏟아지는 절

西帰浦に行けば人も絵になる。懐かしさが

기하게도 사철 맑은 물이 끊이지 않는다. 한라

벽 귀퉁이에는 서불과차(徐市過此)라는 글자

自然と芽生えてくる。

산에서 시작된 물길은 서귀포 해안의 절벽 아

가 새겨져 있다. 전설에 의하면 진시황의 명으

<トラベル チップ>

래로 몸을 던져 하얗게 산화한다.

로 세상을 헤매던 서복이 제주에서 불로초를

* 5月の西帰浦を楽しもう：済州オルレ6,7,8

천지연폭포는 자연이 연출한 흥미진진한 뮤

찾은 후 이곳에서 배를 타고 진나라로 돌아갔다

コースを歩いていくと西帰浦の秘境を全

지컬이다. 폭포로 가는 길 내내 남국의 정취가

고 한다. ‘서귀포(西歸浦)’라는 지명도 서복(서

身で満喫することができる。詳細コースは

물씬 풍기는 담팔수가 길 안내를 자처한다. 새

불)이 서쪽으로 돌아갔다는 데서 유래했다고

(社)済州オルレホームページ(http://www.

소리를 벗 삼아 난대림 깊은 곳에 이르면 돌연

전해진다. 신비한 전설에 걸맞게 폭포수 주위에

jejuolle.org)をご参照下さい。

무대의 커튼이 걷히듯 숲이 잦아든다. 숲이 비

번진 물안개 위로 오색 무지개가 떠오른다.

* 西帰浦の海を楽しむ三つの方法：シャング

워둔 자리에는 햇살 아래 찬란한 폭포수가 쏟

<트래블 팁>

リラ・ヨットツアー西帰浦市中文観光路154-

아지니 감탄이 절로 나온다. 천제연폭포로 가

* 천지연폭포 서귀포시 천지동 667-7, 064-

17,予約1544-2988/西帰浦遊覧船西帰浦市

면 계곡을 따라 3개의 폭포가 각기 다른 아름

733 -1528 / 천제연폭포 서귀포시 중문동

ナムソンチュン路40,予約064-732-1717/西

다움을 선사한다. 제1폭포는 영혼을 빨아들일

2232, 064-760-6331 / 정방폭포 서귀포시

帰浦潜水艦西帰浦市ナムソンチュン路40,予

정도로 깊푸른 물빛이 매혹적이다. 제2폭포는

동홍동 278, 064-733-1530

約064-732-6060理想郷という愛称にふさ

폭포 줄기가 비단실을 드리운 듯 곱디곱고, 제

わしく5月の西帰浦は眩しい。漢拏山(ハルラ

3폭포는 깊은 연못으로 떨어지는 물줄기가 장

サン)の中腹にあるダウォン茶

쾌하다.

56 T’way Air

Magazine

The Waterfalls of Seogwipo

❶ 파란 물빛이 매혹적인 천제연 제1폭포 ❷ 신비의 문섬 바다를 누비는 서귀포 잠수함 ❸ 요트를 따라다니며 귀염을 떠는 돌고래들

❷ 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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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여행 명소│제주도

❶ 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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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ju is a volcanic island, which means that

Seogwipo-shi (+82-64-733-1530)

water tends to permeate through its soil after it rains. For this reason, most of the streams

西帰浦は透明だ!

on the island are usually dry. However, those

雨が降れば水が直ちに土地の下に吸い込ま

that pass through Seogwipo are filled with

れる火山地形の特性上、済州島の河川は殆

fresh water all year round. This water makes

ど乾いた川。しかし西帰浦を通り過ぎる川は

its way down Mt. Halla, finishing its journey at

不思議にも四季を通して澄んだ水が絶えな

the cliffs of Seogwipo, where it tumbles down

い。漢拏山から始まった水路は西帰浦海岸

onto the beaches below.

の絶壁の下へと下って白く酸化する。

Subtropical evergreen trees line the trail

天地淵(チョンジヨン)滝は自然が演出した

that leads to Cheonjiyeon Falls, creating a

興味深いミュージカルだ。滝へと続く道には

deep forest filled with the beautiful songs of

南国ムードが漂う膽八樹が道案内をしてくれ

birds. As you emerge from the trees, you’ll be thrilled by plummeting water of the falls,

る。鳥の声を友として暖帯林の奥深くに行け ❸

ば突然舞台のカーテンが開くように森がな

which glistens in the sunlight as it drops

くなっていく。森の空間には日差しの下でき

through the air.

らびやかに滝が流れ、自然と感嘆の声があ

At Cheonjeyeon Falls, you can admire three

がる。天帝淵滝に行けば渓谷に沿って3つの

very different waterfalls. The water of the

滝がそれぞれ違った美しさを披露してくれ

first is an unusually deep blue, while that of

る。第1の滝は魂が吸い込まれるほど深みの

the second falls in columns that are as soft

ある水色が魅惑的。第2の滝は水の流れが

and smooth as threads of silk. As for the third

❹

waterfall, it features strong columns of water

絹糸を垂らしたようにとても綺麗で、第3の 滝は深い池に落ちる水の流れが壮快だ。

that fall into a deep pond.

小正房瀑布(ソジョンバン滝)は海辺に流れ

The water of Jeongbang Falls cascades

落ちる水の流れが輝いている。済州島の人々

over a 23-meter-tall cliff, creating a beautiful

はここで水遊びをしながら暑さをしのんだ。

sight. You can often see a beautiful rainbow

なんといっても雄壮さでは正房滝が一番。高

forming in the water’s mist. Engraved into a corner of the cliff, there are some Chinese characters explaining the origin of Seogwipo’s name. According to a legend, a man was sent to Jeju Island by Qin Shi Huang, the first emperor of China, to find a special herb that would bestow eternal youth. After finding

さ23mの絶壁から垂直に下降する水の流れ ❺ ❶ 외돌개의 숨은 비경, 황우지해안 ❷ 천혜의 절경인 정방폭포 ❸ 남국의 숲속으로 시원한 물줄기를 내뿜는 천지연폭포 ❹ 큰 비가 내리는 날에만 볼 수 있는 엉또폭포 ❺ 한라산에서 흐른 물이 투명하게 부서지는 소정방폭포

the herb, he departed the island from this

は壮観そのもの。滝があふれる絶壁の片隅 には｢徐市過此｣という文字が刻まれている。 伝説によれば秦始皇の命令によって世をさ 迷っていた徐福が済州島で不老草を見つけ た後、ここで船に乗って秦に帰ったという。｢ 西帰浦｣という地名も徐福が西の方に帰った ということから由来したと伝えられる。神秘

spot, returning to China by boat. The name

bathe in water cascading down into the sea.

な伝説にふさわしい滝の周囲に広がった濃

Seogwipo is said to mean “he returned”

<Travel Tips>

霧の上に五色の虹が浮び上がる。

(the gwi in Seogwipo) “west” (the seo in

* Cheonjiyeon Falls: 667-7 Cheonji-dong,

<トラベル チップ>

Seogwipo).

Seogwipo-shi (+82-64-733-1528)

* 天地淵滝 西帰浦市天地洞667-7,064-733-

Cheonjeyeon Falls: 2232 Jungmun-dong,

1528 /天帝淵滝 西帰浦市中文洞2232,064-

Jeongbang Falls, but it is loved by the people

Seogwipo-shi (+82-64-760-6331)

76 0 - 6 331 / 正 房滝 西帰浦 市東烘洞

of Jeju as a summer spot where they can

Jeongbang Falls: 278 Dongheung-dong,

278,064-733-1530

S oj e o n g b a n g F all s i s s m all e r t h a 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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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여행 명소│제주도

서귀포는 예술이다! ▶ 천재 화가 이중섭의 그림 중에 <길 떠나는

한 서귀포의 풍광에 걸맞게 길 이름은 ‘유토피

Seogwipo is where Lee Joong Seop, a highly

아로’. 길 따라 다양한 작가들의 시비와 예술

gifted Korean artist, lived during the Korean

작품이 줄을 이으니 길 자체가 지붕 없는 미술

War. Among his paintings, there is one named

관이나 다름없다.

Family on the Road. It shows a family leaving

가족>이란 작품이 있다. 6・25 전쟁을 피해 소

보는 예술에 만족할 수 없는 사람이라면 주

their hometown to escape the war. Although it is

달구지를 끌고 가는 길이었건만 그림 속 인물

말마다 이중섭 문화의 거리를 중심으로 열리

clearly a sad situation, the family in the painting

들의 표정은 왜 그렇게 해맑던지. 이중섭의 가

는 서귀포 문화예술 디자인 시장에 가보자. 거

looks very happy. While staying in Jeju, Lee

족이 향하던 곳은 바로 서귀포였다. 제주에서

리를 따라 다양한 공연이 펼쳐지고, 다양한 아

Joong Seop created numerous masterpieces,

의 피난 시절, 이중섭은 비록 초옥의 단칸방에

트상품을 구입할 수 있으며 도예・탁본 등 다

despite the fact that he was living in a single

살았지만 주옥같은 그림들을 쏟아냈다.

양한 예술 체험도 할 수 있다.

room under a roof of thatched straw.

이중섭만이 아니었다. 서귀포의 아름다움

<트래블 팁>

But it wasn’t only Lee Joong Seop who

에서 영감을 얻은 시인들은 언어로 진주 목걸

* 작가의 산책길 : 송산동-정방동-천지동 일

found inspiration in the beauty of Seogwipo.

이를 엮었고 화가들은 붓으로 비단을 짰다. 이

원을 에두르는 4.9km의 거리다. 약 4시간이

It has inspired many poets to write beautiful

작은 도시에 이중섭미술관을 비롯해 소암기

소요되며, 골목마다 상세한 길 표시가 되어 있

poems and has served as the setting for many

념관, 왈종미술관, 기당미술관, 서귀포예술의

어 걷기에 편하다.

wonderful paintings. This is why there are so many art museums, both big and small, in

전당 등 크고 작은 갤러리가 연달아 들어섰다. 서귀포시는 걸출한 자연풍광과 예술 공간을 잇는 ‘작가의 산책길’을 조성했다. 선계라 할 만

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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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Place of Art and Culture

this tiny town. They include the Lee Joong Seop Art Museum, Soam Memorial Hall,

the Waljong Art Museum, the Gidang Art Museum, and the Seogwipo Arts Center.

The local government has also created Utopia Street. It’s a place where visitors can appreciate memorial stones engraved with famous poems, along with other works of art, as they stroll along the street. In a way, it can be considered an art museum without a roof.

If art appreciation alone doesn’t satisfy you, you can visit the Seogwipo Cultural Art Design Market, which is held every weekend around Lee Joong Seop Street. Along with enjoying a variety of street performances, you can purchase artwork and experience the creative process firsthand by making your own pottery or creating rubbings of stone inscriptions. <Travel Tips> * Utopia Street: It is a 4.9 km long street stretching from Songsan-dong, through Jeongbang-dong, to Cheonji-dong. It takes about four hours to get a full look around, and there are informative directions on every alley to help you explore the street more efficiently.

西帰浦は芸術だ! 天才画家イ・ジュンソプの絵に<旅立つ家族 >という作品がある。6・25戦争を避けて牛 車を引っ張っていくのだが、絵の中の人物た ちの表情はなぜそれほどにも明るいのか。イ

❷

・ジュンソプの家族が向かう所は西帰浦で あった。済州島での避難の時期、イ・ジュン ソプはたとえ草屋の狭い部屋に住んでいて

なぐ｢作家の散歩道｣を作った。仙界といえる

き、陶芸・拓本など多様な芸術体験をするこ

も珠玉のような絵を生みだした。

ほど西帰浦の風景にぴったりの道の名前は

とができる。

イ・ジュンソプだけでない。西帰浦の美し

｢ユートピア通り｣。道に沿って多様な作家た

<トラベル チップ>

さからインスピレーションを得た詩人たちは

ちの芸術作品が列を成し、道自体が屋根の

* 作家の散歩道：松山洞-正房洞-天地洞一帯

言語で真珠のネックレスを、画家たちは筆で

ない美術館といっても過言ではない。

を回る4.9kmの距離。約4時間所要、路地ご

シルクを編んだ。この小さな都市にイ・ジュ

見る芸術で満足できない人なら週末ごと

ンソプ美術館をはじめ素庵記念館、ワルジ

に｢イ・ジュンソプ文化の道｣を中心に開かれ

ョン美術館、寄堂美術館、西帰浦芸術の殿

る西帰浦文化芸術デザイン市場に行ってみ

堂など大小のギャラリーがずらりと並ぶ。西

よう。道の所々で多様な公演が繰り広げら

帰浦市は傑出した自然風景と芸術空間をつ

れ、多様なアート商品を手に入れることがで

とに詳しい道案内があり気軽に歩くことが できる。

❶ 이중섭이 가족과 함께 거주했던 초옥 ❷ 갤러리 유토피아의 제주를 형상화한 설치작품 May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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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여행 명소│제주도

❶

❷

❶ 이중섭미술관 가는 길의 깊은 돌담길 ❷ 이중섭이 살았던 단칸방 앞에 걸린 이중섭의 초상 ❸ 이중섭의 작품들이 하늘에 걸린 이중섭문화의거리 ❹ ❺ 유토피아 커뮤니티센터에 전시된 다양한 작품들 ❻ 다양한 작품전이 수시로 열리는 기당미술관 ❼ 갤러리 유토피아의 제주를 형상화한 설치작품

❸

❹

❺

❻

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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❶

서귀포는 맛있다!

하게 자리물회를 낸다. 한라산 중턱에 들어서

064-732-3959 / 구름위에산장 카페 서귀

서 서귀포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구름위에

포시 서홍로 246-23, 010-7142-1583 / 카

산장 카페에서는 수제차와 더불어 꿩메밀칼국

페 말 서귀포시 이어도로 450, 070-8839-

▶ 먹는 즐거움이 없다면 여행은 얼마나 시들

수를 옛날식으로 내놓는다. 푹 우린 꿩 육수에

9397 / 샹그릴라 씨푸드 뷔페 서귀포시 중문

해지겠는가. 서귀포의 싱싱함이 담긴 밥상은

곧바로 메밀 반죽을 치대서 끓여내는 메밀칼

관광로 154-17, 1544-2988

여행에 윤기를 더한다.

국수의 맛은 정갈하면서도 담백하다.

요즘 서귀포를 누비는 여행자들에게 가장 사

제주 돌집의 투박한 매력 위에 핸드메이드 아

Don’t Forget the Food!

랑받는 명소는 ‘서귀포매일올레시장’이다. 시

트로 장식한 ‘카페 말’에서는 늘 다양한 전시회

No trip to Seogwipo is complete without

장에서 가장 길게 줄을 서야 하는 곳은 새로나

가 열린다. 로컬푸드를 고집하는 이 집에서 내

s ampling t he region’s delicious food.

분식. 떡, 어묵, 계란, 김치전, 납작만두를 한데

놓는 피자, 파스타, 생강라테 등도 일품. 반려

Seogwipo’s cuisine is said to have a special

담아 매콤한 떡볶이 양념을 낙낙하게 부어 내

동물과도 함께할 수 있으니 동물을 사랑하는

freshness that will add more flavor to your

놓는 ‘모닥치기’의 원조집이다. 메밀전병에 양

이들에게 더욱 반갑다. 샹그릴라 씨푸드에서

visit.

념한 무로 속을 채운 빙떡, 팥고물을 가득 입힌

는 요트 선착장이 내려다보이는 자리에 앉아

The most beloved dining destination of

오메기떡 같은 제주 전통 음식도 인기가 높다.

한식・양식・활어회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음

travelers to Seogwipo is Maeil Olle Market.

꽁치 한 마리가 통째로 들어간 우정회센타의

식을 즐길 수 있다. 붉게 노을 지는 바다를 배

There are many place to eat here, but you’ll

꽁치김밥도 놓칠 수 없다.

경으로 음식을 즐기고 있으면 로맨틱한 분위

generally find the longest line of people in

5월의 바닷가에서는 자리돔이 제철을 만났다.

기는 절로 무르익는다.

front of Saerona Food Stand. It is famous for

예부터 제주에서는 보목포구에서 잡은 자리

<트래블 팁>

being the original creator of modakchigi, a mix

돔을 제일로 쳐줬다. 보목해녀의집은 유독 뼈

* 서귀포매일올레시장 서귀포시 서귀동 271-

가 부드럽고 고소한 자리돔으로 새콤달콤매콤

38 / 보목해녀의집 서귀포시 보목포로 48,

❶ 5월부터 제철이 시작되는 자리물회 May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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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여행 명소│제주도

of rice cakes, fish cakes, eggs, Korean style

チヂミ、ぺたんこ餃子を一つに入れてやや

pancakes and flat dumplings dipped in hot and

辛いトッポッキ薬味がたっぷり入った「モダ

spicy tteokbokki seasoning. Other tradition

クチギ」の元祖店だ。ソバのチヂミに味付け

Jeju foods you can find at the market include

した大根が詰まっている｢ビントク｣、あずき

bingtteok, a buckwheat crepe filled with seasoned white radish, and omegi rice cakes,

たっぷりの「オメギトク」など済州島の伝統 ❶

食も人気が高い。さんま一匹がまるごと入っ

which are covered with adzuki bean paste.

たウジョンフェセンターの「サンマの海苔巻

And don’t miss the mackerel pike gimbap.

き」も見逃せない。

Sold at Woojeong Hoe Center, each one has a

5月の海ではスズメダイが旬を迎える。古

whole mackerel pike inside!

くから済州島では甫木(ボモク)入り江で採

The month of May in Jeju means damselfish season. Damselfish caught from Bomok Port

れたスズメダイが価値があった。 「甫木海女 ❷

の家」では、骨がやわらかくて口当たりのい

are traditionally believed to be the most

いスズメダイで甘酸っぱくやや辛い「スズメ

delicious. In Bomok Haenyeo’s House (hanyeo

ダイ水刺身」を出してくれる。漢拏山の中腹

means “female diver”), damselfish is served

に入って西帰浦がひと目で見下ろせる｢雲の

sweet and sour in a dish known as jari mulhoe

上カフェ｣では手製のお茶とともに｢キジそ

(cold raw damselfish soup). At Mountain Cabin On the Clouds Cafe halfway up Mt.

ば｣を古くからのやり方で作っている。じっく ❸

り煮込んだキジの汁に、練ったソバを入れて

Halla, where you can look out across all of

❶ 저녁 식사거리로 사가면 좋을 싱싱한 즉석 회

煮込み出るカルグクスの味はさっぱりなが

Seogwipo, kkwong memil guksu (buckwheat

❷ 즉석에서 팥고물을 입히고 있는 오메기떡집

らも濃厚だ。

chopped noodles in pheasant broth} is served

❸ 옛날 어머니의 손맛 그대로 내놓는 꿩메밀칼국수

済州島の石家のやぼったい魅力の加えハ

with traditional handmade tea. Since the

ンドメードアートで飾られた「カフェ・マル」

noodles are made on order and then boiled

Bomok Haenyeo’s House: 48 Bomokpo-ro,

ではいつも多様な展示会が開かれている。

in pheasant broth that was cooked for a long

Seogwipo-shi (+82-64-732-3959)

ローカルフードにこだわりをもつこのカフェ

time, the dish is very tasty.

Mountain Cabin On the Clouds Cafe: 246-

ではピザ、パスタ、しょうがラテなども一品。

23 Seohong-ro, Seogwipo-shi (+82-10-7142-

ペットと一緒にくつろぐことができ、動物を

stone house, you can enjoy wonder ful

1583)

愛する人たちとっては一層うれしい。シャン

exhibitions. As for the food, pizza, pasta, and

Cafe Mal: 450 Ieodo-ro, Seogwipo-shi (+82-

グリラ・シーフードではヨットの船着き場が

ginger lattes are their specialties. Pets are

70-8839-9397)

見下ろせる席に座って韓国料理・洋食・刺身

welcome here, so it is frequented by animal

Shangri-La Seafood: 154-17 Jungmun

など多様なメニューを楽しむことができる。

lovers. Finally, Shangri-La Seafood allows

Gwangwang-ro, Seogwipo-shi (+82-1544-

赤く夕焼けになる海を背景にディナーを楽

you to enjoy a variety of tastes at their buffet,

2988)

しんでいるとロマンチックなムードは自然に

In Cafe Mal, located in a traditional Jeju

which includes everything from traditional

熟していく。

Korean food to Western dishes to fresh

西帰浦は美味しい!

<トラベル チップ>

sashimi. The restaurant overlooks a yacht

食べる楽しみがなければ旅行はしおれてく

* 西帰浦毎日オルレ市場 西帰浦市西帰洞

dock, so you can enjoy a delicious meal with

る。西帰浦の新鮮さが体感できる食卓は旅

271-38/甫木海女の家 西帰浦市甫木浦路

the sun setting over the sea as your romantic

行に麗しさを加えてくれる。

48, 064-732-3959 / 雲の上カフェ 西帰浦市

最近西帰浦を楽しむ旅行者たちから最も

西烘路246-23, 010-7142-1583 / カフェ・マ

<Travel Tips>

愛されている名所は｢西帰浦毎日オルレ市場

ル 西帰浦市離於島路450, 070-8839-9397

* Maeil Olle Market in Seogwipo: 271-38

｣だ。市場で一番長く列を成すお店は｢セロ

/ シャングリラシーフードバイキング 西帰浦

Seogwi-dong, Seogwipo-shi

ナブンシク｣。モチ、おでん、たまご、キムチ

市中文觀光路154-17, 1544-2988

backdr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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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항지를 가다│태국 파타야

작은 어촌에서 ‘동양의 하와이’로 화려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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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way Air Magazine

방콕에서 남동쪽으로 145km, 버스로 2시간 거리에 있는 파타야는 한 해 900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찾는 세계적인 휴양지다. 50년 전 만 해도 작은 어촌에 불과했던 파타야는 베트남전쟁 당시 미군 병사들의 휴양지로 개발되면서 관광지로 거듭났다. ‘동양의 하와이’라고 불리며 여행객들을 유혹하는 파타야의 매력은 과연 무엇일까? 오토바이를 타고 돌아봤다.

글・사진 김용일(여행작가)

*티웨이항공은 인천-방콕을 주 5회 운항하고 있습니다.

파타야의 일몰은 산호섬 꼬 란과 어우러져 더욱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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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항지를 가다│태국 파타야

해변을 경계로 낭만과 유흥이 줄다리기를 한다 파타야행 버스를 방콕의 동부터미널(에까마이)에서 탔다. 차는 불과

2시간 만에 파타야에 도착했다. 아! ‘동양의 하와이’가 이토록 가까울 줄이야. 숙소에 짐을 부리고 서둘러 밖으로 나온다. 유럽에서 온 젊은 이들처럼 오토바이를 빌려 향한 곳은 해변의 길이가 약 3km에 달하 는 핫 파타야. 일방통행인 비치로드를 따라 달리며 바다로 시선을 보 낸다. 낮에는 해양 스포츠 명소, 밤에는 휘황찬란한 유흥가로 변모한 다는 파타야의 모습을 짐작해본다. 한 시간 남짓 핫 파타야와 시내를 돌아보았다. 파타야가 세계적인 휴양지임이 여실히 느껴진다. 해안가 가로수 밑에는 서로 다른 피부 색을 가진 사람들이 삼삼오오 모여 담소를 나누고, 주유소마다 오토 바이에 연료를 채우려는 외국인 관광객이 길게 줄을 서 있다. 골목마 다 자리한 카페와 식당에도 현지인보다 외국인의 모습이 더 많이 눈 에 띈다. 밝은 대낮에도 골목 상점의 간판들은 사람의 시선을 끌기 위 해 애써 불을 밝히고 있다. 인파로 북적이는 것은 방콕과 다를 바 없지

❷

만 바다를 벗 삼은 지역답게 분위기는 한층 여유롭다.

❸

행복을 머금은 사람들의 표정을 보니 파타야 전경이 자못 궁금해 서 찾아간 곳은 까오 프라 땀낙. 핫 파타야와 남쪽 해변인 핫 좀티엔 사이에 있는 작은 언덕으로 이곳 정상에 오르면 만으로 이루어진 핫 파타야가 한눈에 들어온다. 길게 펼쳐진 모래사장을 경계로 화려한 도시의 유흥과 푸른 바다의 낭만이 정겹게 줄다리기를 하고 있다.

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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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왕에 대한 사랑으로 제작된 황금절벽사원, 왓 카오 치 찬 언덕을 내려와 다시 오토바이에 오른다. 비교적 한적한 핫 좀티엔을 거쳐 푸미폰 국왕의 만수무강을 기원하며 건립되었다는 황금절벽사 원 왓 카오 치 찬으로 향한다. 파타야에서 약 23km 떨어져 있다. 이곳 을 찾아가는 이유는 단순하다. 얼마 전 우연히 접한 기사 때문이다. 당 시 국왕은 쓸개에 염증이 생겨 이를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는데, 이 일 로 태국 주식시장이 하락세로 돌아서며 술렁거렸다고 한다. 국왕의 건강이 국가 경제를 좌우할 정도로 국민에게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는 점에 호기심이 일었다.

1946년 즉위한 후 현재까지 69년간 태국의 상징적인 존재로 전 국 민의 사랑을 받고 있는 푸미폰 국왕. 그러한 배경에는 국민을 지극히 아끼며 살아온 국왕의 진정성이 담겨 있다. 1973년 민주화 학생혁명 당시 군대에 쫓기던 시위대를 보호하기 위해 왕궁의 문을 개방한 것 은 유명한 일화다. 황금절벽사원은 국왕의 즉위 50주년을 기념해 조성되었다. 높이

130m, 너비 70m로 거대한 규모를 자랑한다. 바위산의 반을 잘라 절 벽으로 만들고, 그 절벽에 음각으로 불상을 새겼다. 음각된 곳은 5톤 의 황금으로 채워졌다고 한다. 한적한 시골길을 시원하게 달려 사원에 도착하니 이미 사원 입구 주차장은 만원이다. 중국인 관광객이 공간을 가득 메우고, 여기에 태 국 전역에서 찾아온 태국인도 불상을 배경으로 기념촬영에 한창이 다. 국왕의 병환 소식을 들은 후라 그런지 불상 앞에서 기도하는 태국 ❹

인의 모습은 그 자신이 아닌 국왕을 위해서라는 생각이 든다.

❶ 까오 프라 땀낙 뒤편에 있는 사원 왓 프라 아이 ❷ 파타야 해변에서의 패러세일링 ❸ 한적한 핫 좀티엔에서 일광욕을 즐기고 있는 관광객 ❹ 야자수 그늘에서 독서 중인 관광객 ❺ 푸미폰 국왕의 즉위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제작된 황금절벽불상 ❻ 해질 무렵까지 낭만을 즐기고 있는 연인

❺ 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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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항지를 가다│태국 파타야

맑고 푸른 바다가 그리워 찾아간 산호섬, 꼬 란 이튿날 아침, ‘산호섬’이라는 별명으로 유명한 ‘꼬 란’에 들어가기 위해 선착장으로 나간다. 매표소에서 배 편을 예약하려는데 잠시 고민이 밀려온다. 꼬 란에는 7개의 해변이 있는데 목적지에 따라 이동 수단과 요금이 다르기 때문이다. 꼬 란의 나반 선착장으로 가는 게 30바트로 가장 저렴하지만 섬을 한 바퀴 돌며 투어까지 겸할 수 있는 싸매 비치 행 배 편으로 결정한다. 섬에 가까워질수록 바다의 빛깔이 짙은 하늘색으로 바뀐다. 산호 와 조개가 부서져 이루어진 해변의 하얀 모래사장은 핫 파타야와 비 교해 더욱 부드럽게 느껴진다. 물이 맑고 수심이 얕아 산호초까지 어 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이러한 환경 덕분에 꼬 란은 스노클링・스쿠 버다이빙・패러세일링 등 다양한 해양 스포츠를 즐기려는 사람들에 게 인기가 많다. 해변에 앉아 잠시 열대의 바람을 맞은 후 오토바이 택시 기사를 찾 아 흥정에 나선다. 짧은 시간에 섬의 주요 해변과 볼거리를 둘러볼 ❶ ❷

70

T’way Air Magazine

❸

심산에서다. 1시간에 300바트를 요구하는 기사를 설득해 2시간에

400바트로 결정하고는 투어에 나선다. 그렇게 시작한 꼬 란 투어는 나반 선착장과 실탄사격장을 거쳐 가 장 아담한 타야이 해변, 바다에서 파타야를 조망할 수 있는 언덕 위의 전망 포인트, 나반 선착장 부근의 왓 마이 삼란 사원, 가장 남쪽에 있 는 누알 해변, 데크 산책로가 정겨운 티엔 해변 등으로 이어진다. 하지 만 가장 큰 해변인 따웬은 도로가 차단되어 갈 수가 없단다. 곳곳에서 만난 사람들에게 사진 속 모델이 되어줄 것을 부탁하며

❹ ❺

풍경과 사람이 어우러진 모습을 담는 일도 여행에 즐거움을 더한다. 사진 보내줄 사람의 메일 주소가 수첩에 하나둘 늘어난다. 이렇듯 여 행의 흔적을 차곡차곡 쌓다 보니 기사와 약속한 두 시간이 훌쩍 지나 간다. 그럼에도 미소를 잃지 않고 기다려준 기사에게 시원한 음료와 약간의 팁으로 보답하고 다시 출발지인 싸매 해변으로 돌아간다.

❶ 꼬 란에서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있는 관광객 ❷ 꼬 란의 티엔 비치를 배경으로 셀카를 촬영 중인 러시아 신혼부부 ❸ 꼬 란에서 가장 북쪽에 있는 타야이 비치 ❹ 관광객을 기다리며 게임을 즐기는 오토바이 택시 기사들 ❺물 맑은 꼬 란에서 수중 일광욕을 즐기는 사람들 ❻ 꼬 란 싸매 비치에서 추억을 담고 있는 연인

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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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항지를 가다│태국 파타야

파타야 일대를 한눈에 내려다보는 전망 포인트, 파타야 파크 파타야의 마지막 여행지로 정한 곳은 핫 파타야와 핫 좀티엔은 물론 꼬 란까지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전망 포인트 파타야 파크다. 짐을 챙겨 숙소를 나서려고 하자 주인이 동행을 자청한다. 1년 넘게 거주하 면서도 아직 가보지 못했다고 한다. 그의 안내를 받으며 따라나서니 지도에도 표시되지 않은 지름길로 인도한다. ‘PATTAYA City’라는 글 자가 표시된 언덕 샛길로 통하는 길. 현지인만 알 수 있는 도로를 달리 는 것도 이색적이다. 그렇게 도착한 파타야 파크. 단순한 조망 포인트로만 생각했는데 워터파크를 비롯해 다양한 놀이시설을 갖춘 놀이공원을 겸하고 있다. 잠시 주변을 돌아본 후 바로 전망탑 옥상으로 향한다. 56층 옥상에 올라 주변을 한 바퀴 돌아본다. 까오 프라 땀낙 너머로 도시의 빌딩 숲 이 핫 파타야를 정겹게 감싸고, 대열을 맞춰 서서히 다가오는 파도가

6km 넘게 펼쳐진 핫 좀티엔 해변의 정취를 더한다. 풍경 감상에 빠져 있던 시간도 잠시, 사람들이 내지르는 비명에 걸 음을 옮긴다. 파타야 파크는 56층 높이에서 바라보는 풍경도 그만이 지만 무엇보다 170m 높이에서 지상까지 외줄에 의지한 채 내려가는 이색적인 체험거리가 인기 넘버원. 옥상 매표소에서 티켓을 끊으면 집라인처럼 홀로 줄에 매달려 내려오는 타워 점프, 둘이 함께 타는 스 피드 셔틀, 최대 8명까지 탑승이 가능한 스카이 셔틀 중 선택해서 즐 길 수 있다. 요금은 전망대 성인 200바트, 어린이 100바트 / 타워 점 프・스피드 셔틀・스카이 셔틀 300바트. 오토바이를 빌려 2박 3일 동안 파타야에서 보냈던 시간을 되돌아 본다. 거리 여기저기에서 만난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 카메라의 셔터 스피드를 최대로 높이며 찍어야만 했던 각종 해양 스포츠 장면, 꼬 란 곳곳을 누비며 감상했던 바닷가 풍경, 밤이면 더욱 화려한 색으로 옷 을 갈아입는 도시의 모습까지 마치 필름을 돌리듯 빠르게 지나간다. ‘천의 얼굴’을 가졌다는 파타야. 미처 다 보지 못한 구석에는 무엇들이 숨어 있을지 궁금하기만 하다.

❶ 파타야 파크 옥상에서 워터파크로 내려가고 있는 스카이 셔틀 ❷ 파타야 파크에서는 핫 파타야와 핫 좀티엔을 한눈에 볼 수 있다. ❸ 파타야에서도 유흥시설이 밀집한 워킹스트리트 ❹ 워킹스트리트에서 초상화와 캐리커처를 그리는 있는 화가 ❺ 타워 점프 전에 주의사항을 익히는 관광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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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항지를 가다│태국 파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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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Tip 방콕에서 파타야로 가는 방법 방콕에서 파타야로 가는 일반적인 방법은 버스를 타는 것이 다. 방콕 시내의 버스터미널 세 곳에서 모두 파타야행 버스가 떠나지만 동부터미널(에까마이)이 버스 편수가 가장 많아 편 리하다. 수완나품 공항에서 파타야로 직행하려면 오전 8시 부터 오후 6시까지 2시간 간격으로 운행하는 벨트래블을 이 용하면 된다. 기차는 후알람퐁 역에서 하루에 한 번 출발하 며 시간도 많이 소요된다.

파타야 시내의 교통수단 시내버스가 없는 파타야에서 가장 대중적인 교통수단은 ‘썽 태우’이다. 해변도로와 시내 주요 도로를 따라 승객을 태운다. 노선버스처럼 운행되기에 방향이 같으면 합승하면 된다. 다 만, 같은 해안에서는 이동이 편리하나 비치 간 이동이나 먼 거 리를 이동할 경우에는 여러 번 갈아타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오토바이 대여 1~2명이 자유여행을 한다면 오토바이를 빌리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하루 대여료 200바트로 핫 파타야와 핫 좀티엔은 물론 더 남쪽의 핫 방쌀레까지 편하게 돌아볼 수 있다. 오토 바이가 익숙한 사람이라면 파타야에서 약 23km 떨어진 황 ❶ 핫 파타야와 산호섬 꼬 란을 오가는 저속 페리 ❷ 꼬 란 투어 관광객을 촬영한 사진으로 만든 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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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way Air Magazine

금절벽불상까지 도전해보자.

티웨이 스토리

비행기 타고 하늘을 나는

티웨이항공이 부토 래핑기 운항을 시작했습니다. 부토는 티웨이항

과 담요를 판매하고 있으며 부토 비행기에 탑승하게 될 고객분들

공의 마스코트로서 기내 이벤트, 부토 여행일기, 부토 포토 이벤트

을 위한 기내 퀴즈, 선물 증정, 부토와의 사진 촬영 등 특별한 선물

등 다양한 활동을 하며 친근한 이미지와 귀여운 외모로 고객분들

도 준비했습니다.

께 귀여움과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부토가 래핑 된 티웨이항공의 B737-800 항공기는 4월8일부터

깜찍하고 사랑스러운 부토는 종이컵, 좌석 헤드커버, 기내식 박

김포-제주 노선을 시작으로 티웨이항공의 다양한 정기 취항 노선

스 등에서 쉽게 만나볼 수 있으며 ‘부토 래핑기’는 기존 국내 항공

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부토 비행기 많이

사의 항공기와 다른 모습으로 고객분들께 특별한 항공기가 될 것입

많이 사랑해주세요. 늘 여러분의 추억 속에 색다른 여행길로 행복

니다. 또한 부토를 비행기 안에서만 보기 아쉬운 분들을 위해 인형

을 나르는 항공사가 되겠습니다. Happy t’way it’s you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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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way Air Magazine

토끼 ‘Booto’ 래핑 항공기 [ Event ] 부토 플라잇에서 색다른 경험을 하다! 부토와 함께하는 가정의 달 부토 플라잇!!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티웨이항공을 탑승하시는 고객분들을 대상으로 특별한 비행길을 선사해드립니다! 부토 구매자를 대상 으로 페이퍼 토이 비행기, 어린이 탑승객을 대상으로 판박이 스 티커 제공, 더 예뻐지는 부토 마스크팩, 전하지 못했던 사랑을 전 달해드리는 하늘 위 편지 등 평소 만나보지 못했던 특별한 이벤 트와 함께 사랑과 행복을 나르는 티웨이항공! 여러분 모두 모두

5월에는 사랑을 전하세요! 티웨이 가족 여러분 사랑합니다. 기간 : 5월1일 ~ 31일 대상 : 5월 티웨이항공 탑승객

티웨이항공 ‘IOSA 8th Edition’ 인증 안전관리 등 IOSA 1000개 항목 및 현장 평가 인증 티웨이항공은 국내 항공사 국제항공운협회(IATA) 항공운송 표준 평가 제도인 ‘IOSA(IATA Operational Safety Audit) 8th Edition’을 2014년 10월31일 수검 완료하고 인증서를 지난 4월20일 전달받았습니다. 새로운 항공기 도입과 노선 확장 등 사업 확대 과정에서 국제 표준 수준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안전관리 시 스템과 프로세스를 세계적인 수준에 맞추기 위해 인증을 받았습니다. ‘IOSA

8th Edition’ 인증을 계기로 안전 운항 및 품질 보증 관리 체계에 대한 지속적 인 개선과 항공 안전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티웨이항공이 되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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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y?와 함께 지식 쑥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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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패스 제휴업체 소개

회원 가입이나 포인트 사용 등 별도 절차 없이 티웨이항공의 탑승권을 제시하는 것만으로 다양한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제휴 프로그램입니다. (제주도 내에 있는 제휴사(홈페이지에 명시)에서만 본인에 한해 사용이 가능합니다. 유효 기간은 탑승일부터 1개월 이내입니다.)

5월의 t’pass

티웨이항공 & 제주 다빈치뮤지엄 이벤트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에 방문하셔서 간단한 퀴즈의 답을 댓글로 남겨주세요. 추첨을 통해 제주 다빈치뮤지엄 무료 입장권과 아메리카노 또는 아이스티 한잔을 선물로 드립니다. 기간 : 2015년 5월1일 ~ 31일 대상 : 티웨이항공 홈페이지 회원 및 제주행 탑승 고객 발표 : 2015년 6월1일 참가 방법 : 홈페이지 티패스 이벤트에 댓글 달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참조하세요.

관광지 동부승마레저타운(승마 30%, 기타 레저 20% 할인) 064-787-5220 서귀포시 성읍리 2873 www.jejucart.com

제주러브랜드(이용 요금 500원 할인) 064-712-6988 제주시 연동 680-26 www.jejuloveland.com

트릭아트뮤지엄(입장권 1000원 할인) 064-787-8774 서귀포시 표선면 성읍리 2381 www.alivemuseum.com/seongeup

메이즈랜드(이용 요금 15% 할인) 064-784-3838 제주시 구좌읍 평대리 3322 www.mazeland.co.kr

제주미니랜드(입장권 10% 할인) 064-782-7720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 산 56-4 www.jejuminiland.co.kr

휴애리 자연생활공원(입장권 1000원 할인) 064-732-2114 서귀포시 남원읍 신례동로 256 www.hueree.com

믿거나말거나박물관(항공권 제시 고객 10% 할인) 064-738-3003 서귀포시 중문관광로 11번길 32 www.ripleysjeju.com

초콜릿박물관(커피 무료 제공) 064-792-3121 서귀포시 대정읍 일과리 551-18 www.chocolatemuseum.org

마라도잠수함(성인 20000원 할인)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리 2126 064 -792- 3121 www.jejusubmarine.com

소인국테마파크(입장권 20% 할인) 064-794-5400 서귀포시 안덕면 중산간서로 1878 www.soingook.com

퍼시픽랜드(요트투어 샹그릴라) (요트투어, 제트보트 20% 할인) 1544-2988 서귀포시 색달동 2950-4 www.y-tour.com

제주공룡랜드(입장권 10% 할인) 064-746-3060 제주시 애월읍 광령리 2677-1 www.jdpark.co.kr

휴아로마테라피(이용 요금 25% 할인) 064-748-8899 제주시 연동 306-6 장원훼밀리 2층 www.huejeju.com

마라도가는 여객선 (대인・청소년 1000원, 소인 500원 할인) 서귀포시 대정읍 상모리 133-2 064 -794 - 6661 www.maradotour.com

제주돔레저타운(승마 30%, 기타 레저 20% 할인) 064-792-5688 서귀포시 대정읍 보성리 780 www.jejucart.com

박물관은 살아있다(입장권 10% 할인) 064-805-0888 서귀포시 중문관광로 42 www.alivemuseum.com/jungm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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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way Air Magazine

유리의 성(10% 할인) 제주시 한경면 녹차분재로 462 064 -772-7777 www.jejuglasscastlecom 다빈치 뮤지엄(20% 할인) (루체빌리조트 내 해밀레스토랑 10%할인-중복 할인 불가) 서귀포시 안덕면 상천리 837 064 -794 - 5114 ~5 www.davincimuseum.co.kr

제주에서의 t’pass 항공권 한 장에 들어갈 수 있는 최대의 혜택!

제주어장

토끼와거북이 SIXT 렌터카

돔베돈 휴 아로마테라피

●제주시

바다올레길 카라반캠핑 제주공룡랜드

빨간머리앤의집 메이즈랜드

제주러브랜드

제주미니랜드

동부승마레저

아쿠아플라넷 트릭아트뮤지엄

다빈치뮤지엄 유리의 성 소인국 테마파크 제주 돔레저 초콜릿박물관

휴애리

세계자동차 박물관 한스뷔페(한스패밀리) 덤장

인디캠핑&게스트하우스

카오카오뷔페

마라도잠수함 마라도가는 여객선

●서귀포시

박물관은 살아있다

믿거나말거나 박물관 퍼시픽랜드

씨푸드샹그릴라 렌터카

마라버거

세계자동차박물관(입장권 10% 할인) 064-792-3000 서귀포시 안덕면 상창리 65 www.koreaautomuseum.com 한화 아쿠아플라넷 제주 064-780-0900 서귀포시 성산읍 고성리 127-1 www.aquaplanet.co.kr/jeju

맛집 한스패밀리(5% 할인 + 수분 마스크팩(1인 1장)) 064-738-7386 서귀포시 중문관광로 321 www.jejuhans.co.kr 돔베돈 (육류 고객 냉면 제공) 공항점 064-755-0006 제주시 도남동 61-4 흑돼지거리점 064-753-0008 제주시 건입동 1399-3 www.dombaedon.co.kr

제주지점 : 064 - 805 -1509

마라버거 064-792-3161 서귀포시 대정(모슬포) 마라도 최남단 빨간머리앤의집 064-784-2171 제주시 우도면 연평리 2512-5 씨푸드샹그릴라(이용 요금 5% 할인) 1544-2988 서귀포시 색달동 2950-4 제주어장(이용 요금 5% 할인) 064-752-3332 제주시 용담1동 425 카오카오뷔페(이용 요금 5% 할인) 1544-2988 서귀포시 색달동 2950-5 토끼와거북이 064-713-4444 제주시 용담3동 2359-2 www.snname.com/toggi8648 덤장 064-738-2550 / 서귀포시 색달동 2119 www.deomjang.co.kr

숙박 바다올레길 카라반캠핑 064-756-0114 제주시 애월읍 곽지리 1385 인디캠핑&게스트하우스 064-792-5688 서귀포시 대정읍 보성리 780

렌터카 SIXT 렌터카(상시 75% 할인) 064 - 805 -1509 제주시 용담 2동 920 - 6번지 www.kixt.co.kr AJ렌터카 1544-1600

도서 인터넷서점 YES24 (티웨이항공 티패스 메뉴에서 접속 시 3% 추가 적립) www.twayair.com May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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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어디 가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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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인국 테마파크

돔베돈

요트투어 샹그릴라

티웨이 탑승객은 20% 할인 주소 서귀포시 안덕면 서광리 725번지 운영 시간 08:30~19:00 문의 전화 064-794-5400 홈페이지 www.soingook.com

공항점 064-755-0006 영업 시간 11:00~24:00 위치 제주시 도남동 61-4(정부합동청사 옆) 흑돼지거리점 064-753-0008 영업 시간 12:00~02:00 위치 제주시 건입동 1399-3 (흑돼지거리 입구) 홈페이지 www.dombaedon.co.kr

해피코스 성인 6만원/소인 4만원 미니코스 성인 4만원/소인 3만원 운항 기본 코스 요트 마리나항 출발 → 주상절리대 → 바다낚시 → 세일링 → 먼바다 → 요트 내 여흥 → 갯깍주상절리대 → 중문해수욕장 → 요트 마리나항 도착 위치 제주도 서귀포시 색달동 2950-5(중문관광단지 내) 프라이빗 투어 및 썬라이즈 투어 요금 문의 : 1544-2988 *사전 예약 필수 홈페이지 www. y-tour.com

제주도에서 떠날 수 있는 세계 여행이 있다 면? 국내 최대의 미니어처 테마파크로 가보

u

자. 2만여 평의 부지에 세계 각국의 유명 건축

돔베돈 흑돼지 전문점은 세계에서 가장 권위

물들을 엄선해 제작한 불국사・자금성・에펠

있는 음식 전문지인 <미슐랭 가이드>와 일본

탑・만리장성 등 30여 개국 100여 점의 미니

<mapple> 표지에 소개되는 등 여러 매체를

어처와 제주도의 돌 문화, 체험학습장, 백록의

통해 유명해졌다. 돼지 특유의 잡냄새를 제거

전설 체험장 등 복합문화적인 성격을 갖춘 종

한 고기 맛이 일품이다. MBC <불만제로>가

요트투어 샹그릴라에서는 요트를 타고 빼어

합 관광지다. 코너마다 독특하게 만들어진 전

입증한 착한 업소로 “DNA 검사 결과 오겹살,

난 제주 제일의 해안 절경 주상절리대를 감상

시장과 문화 공간으로 이루어져 짧은 시간에

특수 부위 모두 흑돼지” “정량 측정 결과 50g

하며 바다낚시도 즐길 수 있다. 감미로운 음악

세계 각지를 돌아볼 수 있다.

이상 정량”으로 확인된 만큼 안심하고 흑돼지

을 배경으로 와인과 차를 마시며 침실에서 휴

의 참맛을 즐길 수 있다. 티웨이항공을 이용한

식도 취하고, 낚시로 잡은 생선회를 먹을 수도

고객에게는 육류 주문 시 냉면이 제공된다.

있으며 계절에 상관없이 언제나 가족・연인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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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거나말거나박물관

초콜릿 박물관

제주어장

티웨이 탑승객은 항공권 제시 고객에 한해 10% 할인 주소 서귀포시 중문관광로 11번길 32 (색달동) 운영 시간 비수기(성수기를 제외한 모든 기간) 09:00~20:00 [입장 마감 19:00] 성수기(2014.7.21~2014.8.31) 09:00~22:00 [입장 마감 21:00]

커피 무료 제공 위치 서귀포시 대정읍 일과리 551-18 운영 시간 09:00~18:00 문의 전화 064-792-3121 홈페이지 www.chocolatemuseum.org

티웨이 탑승객은 이용요금 5% 할인 위치 제주시 용담1동 425번지 영업 시간 오전 11시30분 ~ 오후 11시 모듬회 중 12만원(2~3인) 대 15만원(4인) 특대 18만원(5인) 문의 전화 064-752-3332

어느덧 개관 15주년을 맞이한 초콜릿 박물관 은 에듀테인먼트의 명소이자, 세계 10대 초콜

최고의 탐험가 로버트 리플리가 온 세상 구

릿 박물관으로 선정된 국내 유일의 정식 등록

석구석을 돌아다니며 모아온 수천여 가지의

박물관이다. 초콜릿 역사관, 카카오 룸, 초콜

놀라운 물건들이 펼쳐진 곳, 믿거나말거나박

릿 생산 과정을 직접 볼 수 있는 초콜릿 워크

물관!

숍, 실제 카카오나무가 자라는 온실, 초콜릿

리플리의 믿거나말거나박물관(Believe It or

폭포 등 폭넓고 깊이 있는 콘텐츠와 다양한 볼

Not Museum)은 탐험가 로버트 리플리를 중

거리들이 마련되어 있다. 어른・어린이 모두

심으로 설립된 세계 최대의 박물관 체인이다.

에게 유익한 곳으로 개관 15주년을 맞아 어린

믿거나말거나박물관은 미국・영국・캐나다・

이 초콜릿 교육 체험 코스인 ‘초콜릿 사관학교

멕시코・태국・인도 등 전 세계에 31개가 운영

- 주니어 프로그램’을 마련해 특선한 재료로

중이며, ‘믿거나말거나박물관 제주’는 11번째

수제 초콜릿 체험 학습도 즐길 수 있다.

나라, 32번째 박물관이다.

제주 바다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고 저녁에는 멋진 일몰을 감상할 수 있는 제주어장! 제주 공항에서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주변에 용연교와 용두암이 있다. 20년 경력을 지닌 요리실장의 정성 어린 손길로 제주 바다에서 잡히는 자연산 활어회를 손질해 진정한 회 맛 을 느낄 수 있다. 회뿐만 아니라 살아 있는 우 럭을 요리한 우럭 탕수어, 제주 흑돼지 안심으 로 직접 만든 수제 돈가스, 비양도 해녀가 직접 채취한 미역 등 제주에서만 맛볼 수 있는 좋은 먹거리를 계절별로 다양하게 정성껏 준비하 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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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행복한 비행을 꿈꾸는 티웨이~ 티웨이 가족분들께 행복을 나눠드리겠습니다.

88 검역 및 휴대품 통관 안내

티웨이 티즈

90 출입국 신고서 작성 안내

영어 알파벳 t와 귀를 형상화한 어퍼스트로피의 조합은 고객의 소리에 귀 기울이는 티웨이항공의 모습을 표현한 것입니다.

92 티웨이항공 기내 면세품 안내 May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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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역 및 휴대품 통관 안내 Quarantine & Security Information

• 검역 안내

Quarantine & Security Information

모든 입국 여행자는 건강에 이상이 있거나 농・수・축산물을 휴대한 경우 반드시 사전 신고하여 검역을 받으셔야 합니다.

Travelers who have disease-like symptoms, or who are bringing in plants, meat or fish, must go through the quarantine process.

• 입국 시 검역 질문서 작성

휴대품 통관 안내 (Customs procedures) 모든 입국 여행자는 여행자 휴대품 신고서를 작성하여 세관 직원에 게 제출해야 합니다.

All passengers arriving from foreign countries must submit a customs declaration form.

Health Questionnaire

검역 전염병인 황열, 콜레라, 페스트, SARS, 조류인플루엔자 등의 오

구분

염 지역인 동남아시아, 중남미에서 입국하는 모든 여행자는 검역 질

화폐류 Money

문서를 작성하여 검역관에게 제출해야 합니다. 또한 발열, 설사, 구토 등의 증상이 있을 경우 검역관에게 신고해야 합니다. 이를 기피하면 최고 500만원의 벌금이 부과되오니 이 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If you are arriving from Southeast Asia, or Central or South America, you must submit a health questionnaire to quarantine officer. Also, if you have such symptoms as fever, diarrhea or emesis, you must inform the quarantine officer. Failure to observe these regulations could result in a fine of up to 5 million won.

마약류 Drugs 어류・패류・갑각 류 등 수산 동물 및 동식물류 Plants, Animals

내용 위조・모조・변조 화폐 All kinds of forged bills. 아편, MDMA, 대마, 헤로인, 비아그라 Illicit drugs, MDMA, Marijuana, Heroin, Viagra, etc., 동물, 식물, 과일, 채소류, 야생 동식물 및 이 들을 사용해 만든 제품 및 기타 식품류 Wild plants, animals or any products made from them

농산물・수산물・축산물 검역 안내 (plants, meat or fish quarantine) 구분

과일・채소 등 각종 농산물 Plants and Crops

육류・육가공품 등 축산물 Meats and Meat products

어류・패류・갑각류 등 수산 동물 Fish and Crustacea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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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way Air Magazine

내용 과일・채소・종자・묘목 등 모든 식물류에 대해 병원균이나 해충 감염 가능 여부를 검사하게 됩니다. 대부분의 열 대 과실류(망고, 파파야 등)와 흙이 묻어 있는 식물은 수입 금지품으로, 병해충 감염 여부에 관계없이 반입이 금지됩 니다.

Inspectors will examine all plants and crops to determine if they are free of pests and diseases.

The import of most tropical fruit and plants with soil is prohibited whether or not the commodities are pest-free. (문의: 국립식물검역원)

육류(쇠고기, 돼지고기 등)와 육가공품(햄, 소시지 등)은 국내 반입이 금지된 국가들이 있습니다. 수입이 허용되는 국 가의 경우에도 해당 국가의 동물 검역 기관에서 발행한 검역 증명서를 휴대해야만 반입이 가능합니다.

Meats and Meats product from certain countries are banned to be imported. In case of permitted products, you must bring a certificate issued by the animal quarantine authorities at the country of origin. The import of any Meats or Meat products could result in a fine up to 5 million won.

살아 있는 수산 동물을 반입하고자 한다면 수출국 정부 기관이 발행하는 검역 증명서(자가 소비용 검역물 제외)를 첨부한 신고서를 국립수산물품질검사원 검역관에게 제출하셔야 합니다. 위반 시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 고 있습니다.

Anyone bringing live marine animals into Korea must submit a quarantine certificate issued by the authorities at the country of origin. If you are found carrying such items without having declared them, you could be fined up to 3 million won.

여행자 휴대품 면세 범위 (Duty-free allowance) 구분

내용

여행자 휴대품 면세 범위 Traveler’s Luggage

미화 600달러 / US$600

승무원의 휴대품 면세 범위 Flight Crew’s Luggage

미화 100달러 / US$100

별도 면세 물품 Others

주류 1병(1ℓ 이하, 미화 400달러 이하), 담배 1보루(200개비), 향수(2온스). 단, 만 19세 미만 미성년자에게는 주류・담 배 면세 제외 / One bottle(less than 1 liter) of hard liquor, 200 cigarettes and 60 milliliter perfume.

(Minors aged 19 or under have no duty-free allowance for alcohol or cigarettes.)

1인당 총량 50㎏ 이내, 해외 취득 가격 10만원 이내로 검역을 통과한 물품에 한함. / The total value of such products can not exceed 100,000 won, their total weight can not exceed 50kg and they must be quarantined at customs

농・축・수산물 및 한약재 면세 범위 Agricultural / Forestry/ Fishery Products

참기름, 참깨, 꿀, 고사리, 더덕 Sesame oil, Sesame, Honey

5㎏

잣 Pine nuts

1㎏

쇠고기 Beef

10㎏

기타 농산물 Other Agricultural products

품목당 5㎏(Each)

인삼, 상황버섯 Ginseng, Mushrooms

300g

녹용 Deer Antlers

150g

기타 한약재 Other Medical herbs

품목당 3㎏(Each)

면세 범위 초과 물품에 대한 통관 plants, meat or fish quarantine

세금 사후 납부 제도 Clearing Customs after Date of Arrival

해외여행 중 구입한 물품이 면세 범위를 초과할 경우 자진 신고 시 간이 통관할 수 있습니다. 이때 해외에서 구입한 물품 중 미화 1,000달러(600 달러 제외) 이하까지는 단일 간이세율 20%가 적용됩니다. 단, 녹용, 향 수, 담배, 주류, 농・축・수산물 등은 개별 품목의 기본 세율이 적용됩니다.

자진 신고한 여행자의 과세 물품에 한해 물건을 먼저 찾고 세금은 금융 기관에 사후 납부(15일 이내)할 수 있습니다.

2015년 2월6월부터 면세한도 초과물품을 성실하게 신고한 여행자에 게는 세액감면 (관세의 30%, 15만원 한도) 혜택을 제공하여 통관편의 를 증진시키고 신고 불이행자에 대해서는 가산세 부과를 강화(2회 초 과시 납부세액의 60% 부과)함으로써 차등관리를 강화합니다.

If the total value of goods exceeding the US$600 dutyfree allowance is under US$1,000, a 20% flat rate tariff will be applied. Different rates will be applied for agricultural products, cigarettes, liquor, etc. However, all goods being brought in for commercial purposes must be declared.

From February 6, 2015, travelers who voluntarily declare the items that exceed the duty-free allowance will be granted tax reduction (30% of customs, maximum 150,000 KRW) to enhance convenience of clearing customs.

W hile travelers who fail to voluntarily report the declarable items will be imposed additional tax (60% of tax amount due when exceed t wo times) to reinforce differential management.

For passengers who declare excess goods, items exceeding the duty-free allowance can be claimed first, and any duties can be pain at a bank or post office within 15 days of the issuance of a payment order.

출국 시 세관 신고 Customs Declaration 입국 시 다시 반입할 고가의 물품은 출국 시 세관에 신고하면 편리합니다. 미화 1만 달러 이상에 해당하는 외화 및 원화를 휴대 반출 시에는 반드시 세관에 신고해야 하며, 문화재 및 이에 준하는 물품은 반출이 제한됩니다.

If you have packed valuable items that you plan to bring back, you can declare them when leaving Korea. Korean and foreign currencies worth US$10,000 or more must be declared. It is illegal to take items deemed “cultural assets” out of Korea.

면세 물품 구입 시 주의사항 Tips on Buying Duty-free 출국 시 보세 판매장에서의 면세 물품 구매 한도는 1인당 미화 3,000달 러이지만, 입국 시 모든 여행자의 1인당 면세 범위는 미화 600달러입니 다. 그러므로 초과분에 대해서는 세관 신고 후 세금을 납부해야 하오니 주의해주시기 바랍니다.

The duty-free allowance for travelers leaving Korea is US$3,000; on return, it is US$600. Duty must be paid on any items whose collective value exceeds those amounts. Information: Korea customs Service: www.customs.go.kr

May 2015

89

출입국 신고서 작성 안내 How to fill out immigration documents

고객님께서 다른 나라를 방문하시려면, 각 나라마다 요구하는 출입국 신고서를 작성하셔야 합니다. 견본에는 고객님께서 입국 신고서를 작성하시는 데 도움을 드리고자 티웨이항공이 취항하는 국가의 출입국 신고서가 가명으로 작성되어 있습니다. 입국 신고서 작성 시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승무원에게 말씀해주시기 바랍니다.

All visitors to a forein country must fill out any immigration documents that country requires.

In order to help the process, t’way Air prepared example form, Please refer to example below which are applicable to each destination t’way is serving. If there is any question, Please ask the flight attendants.

➊ 대만 입국 신고서 (DISEMBARKATION FOR TAIWAN) ① 성 / Family Name

⑧ 직업 / Occupation

② 이름 / First Name and Middle Name

⑨ 비자 종류 / Visitor

③ 여권 번호 / Passport No.

⑩ 비자 번호 / Visa No.

1

④ 생년월일 / Date or Birth

⑪ 국내 주소 / Home Address

2

⑤ 국적 / Nationality

⑫ 체류 기간 중 주소 / Address in Taiwan

4

⑥ 남 / Male, 여 / Female

⑬ 방문 목적 / Purpose of visit

⑦ 항공기 편명 / Flight or other vehicle No.

⑭ 서명 / Signature

3 5 8

7 6 9

10 11 12 13

14

➋ 중국 입국 신고서 (DISEMBARKATION FOR CHINA) ① 성 / Family Name ② 이름 / Given Name ③ 국적 / Nationality

1

2

④ 여권 번호 / Passport No.

3

4

⑤ 체류지 주소 / Intended Address in China

5

⑥ 남 / Male, 여 / Female

7

⑦ 생년월일 / Date or Birth

8

⑧ 비자 번호 / Visa No. ⑨ 비자 발급지 / Place of Visa Issuance ⑩ 항공기 편명 / Flight or other vehicle No.

6 11

9 10

⑪ 방문 목적 / Purpose of visit ⑫ 서명 / Signature

90

T’way Air Magazine

12

➌ 일본 입국 신고서

① 성 / Family Name ② 이름 / First Name and Middle Name

(DISEMBARKATION FOR JAPAN)

③ 영문 성 / Family Name ④ 영문 이름 / First Name and Middle Name ⑤ 국적 / Nationality

1 1

2

5

⑦ 남 / Male, 여 / Female

4

5

3 4

⑥ 생년월일 / Date or Birth

2 3 6 8

⑩ 여권 번호 / Passport No.

11

⑪ 항공기 편명 / Flight or other vehicle No.

13

12

15

⑨ 직업 / Occupation

9

10

6

⑧ 현주소 / Address

7

⑫ 방문 목적/ Purpose of visit

14

⑬ 일본 체류 예정 기간 / Length or stay in Japan ⑭ 일본 내 연락처 / Address in Japan ⑮ 서명 / Signature

➍ 태국 입국 신고서 (DISEMBARKATION FOR THAILAND) ① 성 / Family Name ② 이름 / First Name and Middle Name ③ 국적 / Nationality

1

④ 남 / Male, 여 / Female

2

⑤ 여권 번호 / Passport No.

3

⑥ 생년월일 / Date or Birth

5

⑦ 비자 번호 / Visa No.

7

⑧ 체류 기간 중 주소 / Address in Thailand

8

9 4 6

⑨ 항공기 편명 / Flight or other vehicle No.

10

⑩ 서명 / Signature

➎ 라오스 입국 신고서 (DISEMBARKATION FOR LAOS)

1

2

4

3

5 8

6

9

7 10 11

12

17 13

14

15 16 18

19

① 성 / Family name ② 이름 / Name ③ 남/Male, 여/Female ④ 생년월일 / Date of birth ⑤ 출생지 / Place of birth ⑥ 국적 / Nationality ⑦ 직업 / Occupation ⑧ 여권 번호 / Passport No. ⑨ 여권 만료일 / Expiry Date ⑩ 여권 발행일 / Date of issue ⑪ 여권 발행지 / Place of issue ⑫ 비자 번호 / Visa No 비자 발행일 / Date of issue 비자발행지 / Place of issue ⑬ 입국목적 / Purpose of entry ⑭ 항공편수 / Traveling by ⑮ 출발 도시 / Traveling from ⑯ 패키지여행여부/ Traveling in package tour ⑰ 숙소이름 / Intented address in Lao PDR ⑱ 날짜 / Date ⑲ 서명 / Signature

May 2015

91

기내 상품 안내

아래 품목은 비면세품입니다.

티숍 이용 시 유의 사항 티숍 상품은 단일 화폐의 현금(원, 달러, 엔, 위안화) 결제만 가능합니다.

t’shop service information The payment should be made in a single currency.

Korean won, US dollar, Japanese yen, or Chinese yuan(Cash only). ティーショップご利用にあたっての注意事項 ティーショップ商品は、現金( ,$,￥, )及び同一の貨幣においてお支払いが可能です

국내선・국제선

A1

A2

부토 인형 ‘Booto’ 8,000┃$8┃ 800┃

A3

부토 인형 (2EA) ‘Booto’ set (2EA) 15,000┃$15┃ 1,500┃

50

티웨이 부토 담요 (사이즈: 150x90cm) ‘Booto’ Character Blanket 10,000┃$10┃ 1,000┃ 60

90

국제선

A5

A6

맥주 (Heineken) 맥주 구매 시 견과(너츠포유) 1봉 무상 제공 Beer / 330ml 5,000┃$5┃ 500┃ 30

A9

견과 (너츠포유) Nuts 1,000┃$1┃ 100┃

5

쌀막걸리 막걸리 구매 시 견과(너츠포유) 1봉 무상 제공 Makgeolli (Korean Traditional Rice Wine) 350ml 4,000┃$4┃ 400┃ 25

국제선

A4

농심 신라면 Cup Noodle (‘Shin’ Ramyun) 3,000┃$3┃ 300┃ 20

92

A8

A7

T’way Air Magazine

항공기 모형 [대] (37.7cm) Aircraft Model B737-800 1:100 Scale

프로모션 50,000> 40,000 $40┃ 4,000┃ 260

항공기 모형 [소] (15.2cm) Aircraft Model B737-800 1:250 Scale 20,000┃$20┃ 2,000┃

130

기내 면세품은 국제선 노선에서만 판매합니다.

티웨이항공 면세담배 판매 개시 인천・김포 출발 국제선 판매 Int’l Flights To and From Incheon/Gimpo 仁川, 金铺, 出发/到达 国际线 インチョン, キンポ, 出発/到着 国際線

에쎄 골든리프 ESSE Golden Leaf 28,000┃$28┃ 2,800┃

180

국내 시판가 \60,000

에쎄 수 0.1 ESSE Soo 0.1 17,000┃$17┃ 1,700┃ 국내 시판가 \45,000

에쎄 프라임 ESSE PRIME 17,000┃$17┃ 1,700┃

110

국내 시판가 \45,000

110

레종블루 RAISON BLUE 17,000┃$17┃ 1,700┃

110

국내 시판가 \45,000

May 2015

93

티웨이항공 기내 면세품 안내 SKY SHOP Duty-free Shopping Information

SKY SHOP Duty-free Shopping Information 7

12

로얄 살루트 21년 Royal Salute 21 Year Old / 700ml

135,000 / $126

29

발렌타인 30년 Ballantine’s 30 Years Old / 700ml

385,500 / $360

95

수정방 Shui Jing Fang / 500ml

111,500 / $104

140

22

시바스 리갈 에이틴 Chivas Regal 18 Years Old / 750ml

78,500 / $73

60

82,500 / $77

94

T’way Air Magazine

까뮤 엑스 오 엘레강스 Camus X.O. Elegance / 700ml

158,500 / $148

랑콤 UV 엑스퍼트 XL-쉴드 BB 크림 Lancome UV Expert XL-Shield BB Complete / 50ml

조니 워커 블루 Johnnie Walker Blue Label / 750ml

173,500 / $162

144

79,500 / $74

발렌타인 17년 Ballantine’s 17 Years Old / 700ml

77,500 / $72

89,000 / $83

발렌타인 21년 Ballantine’s 21 Year Old / 700ml

129,500 / $121

83

글렌피딕 셀렉트 캐스크 Glenfiddich Select Cask / 1 liter

68,500 / $64

135

랑콤 립스틱 트리오 압솔뤼 누드 Lancome Lipstick Trio L’Absolu Nu /3 Colors, 3 Pieces

61,000 / $57

24

82

110

108

에스티 로더 어드밴스드 나이트 리페어 에스티 로더 퓨어 컬러 엔비 샤인 싱크로나이즈드 에센스Ⅱ 스컬프팅 립스틱 트리오 Estee Lauder Advanced Night Repair Estee Lauder Pure Color Envy Shine Sculpting Synchronized Recovery ComplexⅡ/ 100ml Lipsticks Trio / 3 Colors, 3 Pieces

187,500 / $175

23

75

이니스킬린 비달 아이스 와인 Inniskillin Vidal Ice Wine / 375ml

기내 면세품은 국제선 노선에서만 판매합니다.

글렌피딕 에이틴 Glenfiddich 18 Years Old

105,000 / $98

139

에스티 로더 콤팩트 Estee Lauder Complete Finish Compact / 14.2g

34,500 / $32

에스티 로더 어드밴스드 나이트 리페어 아이 싱크로나이즈드 콤플렉스Ⅱ Estee Lauder Advanced Night Repair Eye Synchronized ComplexⅡ/ 15ml

72,000 / $67

191

194

196

설화수 탄력 크림 Sulwhasoo Firming Cream / 75ml

설화수 윤조에센스 Sulwhasoo First Care Activating Serum / 90ml

설화수 자음수 Sulwhasoo Essential Balancing Water / 125ml

78,500 / $73

94,500 / $88

47,500 / $44

기내 면세품은 국제선 노선에서만 판매합니다.

197

212

설화수 자음유액 Sulwhasoo Essential Balancing Emulsion / 125ml

51,500 / $48

232

214

비오템 옴므 아쿠아파워 Biotherm Homme Aquapower / 75ml

44,000 / $41

243

시세이도 UV 프로텍티브 콤팩트 파운데이션 Shiseido UV Protective Compact Foundation / 12g

34,500 / $32

305

크리니크 롱 라스트 글로스웨어 Clinique Long Last Glosswear SPF 15 / 5 Colors, 5 Pieces

32,500 / $30

306

SK-Ⅱ 스템파워 에센스 SK-Ⅱ Stempower Essence / 30ml

103,000 / $96

315

SK-Ⅱ 페이셜 트리트먼트 마스크 (10매) SK-Ⅱ Facial Treatment Mask / 10 Sheets

113,500 / $106

330

헤라 선 메이트 데일리 듀오 Hera Sun Mate Daily Duo / 70ml x 2

48,500 / $45

비오템 옴므 아쿠아틱 로션 Biotherm Homme Aquatic Lotion / 200ml

44,000 / $41

254

95,500 / $89

SK-Ⅱ 스템파워 크림 SK-Ⅱ Stempower Cream / 80g

133,000 / $124

319

헤라 UV 미스트 쿠션 듀오 세트 Hera UV Mist Cushion SPF 50+ PA+++ Duo Set

참존 스킨타운 골드 크림 & 앰플 세트 (남녀 공용) Chamzone Skin Town Gold Cream & Gold Ampule

334

336

키엘 울트라 훼이셜 크림 Kiehl's Ultra Facial Cream / 125ml

62,500 / $58

비오템 아쿠아수르스 수분 크림 Biotherm Aquasource PNM Gel Cream / 50ml

시세이도 UV 프로텍티브 스틱 파운데이션 Shiseido UV Protective Stick Foundation / 9g

276

277

44,000 / $41

24,000 / $22

64,500 / $60

42,000 / $39

318

66,500 / $62

229

엘리자베스 아덴 세라마이드 캡슐 데일리 유스 리스토어링 세럼 이브 생 로랑 듀오 루즈 볼룹떼 이브 생 로랑 베르니 아 레브르 듀오 Elizabeth Arden Ceramide Capsules Daily Yves Saint Laurent Duo Rouge Volupte Yves Saint Laurent Rouge Pur Couture Youth Restoring Serum / 30 Capsules / 2 Colors, 2 Pieces Vernis A Levres / 2 Colors, 2 Pieces

307

SK-Ⅱ 스템파워 아이 크림 SK-Ⅱ Stempower Eye Cream

216

311

312

SK-Ⅱ 페이셜 트리트먼트 에센스 SK-Ⅱ아우라 엑티베이터 CC 크림 SK-Ⅱ Facial Treatment Essence / 150ml SK-Ⅱ Auractivator CC Cream / 30g

129,500 / $121

327

56,000 / $52

61,000 / $57

64,500 / $60

329

에뛰드 하우스 진주알 맑은 비비크림 블루밍 핏 세트 Etude House Precious Mineral BB Cream Blooming Fit Set / 60g x 3

29,000 / $27

349

키엘 립밤 세트 (6개) Kiehl’s Lip Balm Set / 15ml x 6

65,500 / $61

에뛰드 하우스 진주알 맑은 매직 애니쿠션 3종 세트 Etude House Precious Mineral Magic Any Cushion Set / 15g x 3

45,000 / $42

351

로레알 파리 르 엑스트라오디네어 립 라커 세트 L’Oréal Paris L’extraordinaire By Color Riche / 5.5ml x 4

50,500 / $47

로레알 파리 수분 크림 듀오 L’Oréal Paris Hydrafresh 2 Ultra Hydrating Cream / 50ml × 2

30,000 / $28 May 2015

95

티웨이항공 기내 면세품 안내 SKY SHOP Duty-free Shopping Information

353

356

록시땅 딜라잇풀 핸즈 키트 L’Occitane Delightful Hands Kit / 30ml x 6

367

60,000 / $56

립스매커 코카콜라 틴케이스 립밤 컬렉션 Lip Smacker Lip Balm Coca Cola Tin / 4g x 6

19,500 / $18

359

363

레브론 수퍼 라스트러스 립 큐브 Revlon Super Lustrous Lip Cube / 9 Colors, 9 Pieces

오휘 얼티밋 커버 CC 쿠션 O Hui Ultimate Cover CC Cushion

록시땅 로즈 페이스 미스트 듀오 L’Occitane Rose Face Mist Duo / 50ml x 2

371

373

53,500 / $50

블리스 글래머 글러브 Bliss Glamour Gloves

58,000 / $54

399

393

랩 시리즈 프로 LS 올인원 페이스 트리트먼트 Lab Series Pro LS All-in-One Face Treatment / 50ml

39,000 / $36

465

466

72,000 / $67

524

버클리 런던‘ 아이 러브 유’ 팔찌 Buckley London I LOVE YOU Bracelet

106,000 / $99

96

T’way Air Magazine

32,500 / $30

71,000 / $66

532

디케이엔와이 시계 (여성용) DKNY Ladies Watch

250,500 / $234

42,000 / $39

417

마크 제이콥스 데이지 드림 미니어처 향수 세트 Marc Jacobs Miniature Coffret Set / 4ml x 4

59,000 / $55

62,500 / $58

534

제이에스티나 ‘김연아’ 티아라 귀걸이 J.ESTINA Yu-na Tiara Earrings

123,500 / $115

40,000 / $37

Re:NK 셀 투 셀 에센스 Re:NK Cell To Cell Essence / 70ml

101,000 / $94

436

마크 제이콥스 데이지 프라다 루나 로사 익스트림 드림 오드뚜알렛 오드퍼퓸 (남성용) Marc Jacobs Daisy Dream Eau De Prada Luna Rossa Extreme Eau De Toilette / 50ml Parfum (Male) / 50ml

65,500 / $61

520

불가리 맨 익스트림 오드뚜알렛 (남성용) Bulgari Man Extreme Eau De Toilette (Male) / 60ml

오휘 퍼펙트 선블록 블랙 EX+ 듀오 O Hui Perfect Sunblock Black EX+ Duo / 50ml x 2

379

빌리프 더 트루 크림 - 모이스춰라이징 밤 Re:NK 벨벳 CC 쿠션 Belif The True Cream - Moisturizing Bomb / 50ml Re:NK Velvet CC Cushion / 14g x 2

470

불가리 몽 재스민 느와 불가리 아쿠아 디비나 오드뚜알렛 로 엑스퀴즈 오드뚜알렛 Bulgari Mon Jasmin Noir L’Eau Exquise Bulgari Aqva Divina Eau De Toilette / Eau De Toilette / 50ml 40ml

32,500 / $30

378

413

페라가모 아쿠아 에센지알레 애프터 쉐이브 Ferragamo Acqua Essenziale After Shave Lotion / 100ml

32,500 / $30

34,500 / $32

364

61,000 / $57

521

브레오 퓨전 에너지 시계 세트 Breo Fusion Energy Watch Set

57,000 / $53

535

제이에스티나 ‘김연아’ 티아라 목걸이 J.ESTINA Yu-na Tiara Necklace

123,500 / $115

스와로브스키 서클 목걸이 Swarovski Circle Pendant

90,000 / $84

540

피카렐라 ‘하트의 여왕’ 목걸이 세트 Pica Lela Queen Of Hearts Necklace Set

105,000 / $98

기내 면세품은 국제선 노선에서만 판매합니다.

548

557

토스코 아도르 목걸이 & 귀걸이 세트 Toscow Adore Cultured Pearl Pendant & Earrings Set

버클리 런던 러시안 스파클 세트 Buckley London Russian Sparkle Set

149,000 / $139

579

558

138,500 / $129

581

프랭클린 코비 볼펜 세트 Franklin Covey Lexington Ballpoint Pen Set / 8 Pens

620

레지나 생 로열젤리 Regina Fresh Royal Jelly / 30 capsules x 4 bottles

111,500 / $104

89,000 / $83

103,000 / $96

79,500 / $74

600

크로스 여권 지갑 Cross Global Passport Wallet

79,500 / $74

라이프트론 드럼베이스Ⅲ 블루투스 스피커 Lifetrons DrumBass Bluetooth Speaker

625

오리진-에이 프로폴리스 세트 Origin-A Propolis Liquid / 25ml x 3 bottles

마더네스트 그린쉘 글루코사민 세트 마더네스트 오메가-3 세트 mothernest Greenshell Mussel With 네이처스 훼밀리 빌베리 오리진-에이 코-엔자임 Q10 세트 Mothernest Omega-3 Set Glucosamine Set 1500mg x 60 Nature’s Family Bilberry Set Origin-A Co-Enzyme Q10 Set 1000mg x 60 capsules x 3 bottles capsules x 3bottles / 500mg x 60 capsules x 3 bottles / 800mg x 60 capsules x 2 bottles

43,000 / $40

48,500 / $45

628

104,000 / $97

701

702

하와이안 선 마카다미아 너츠 초콜릿 Hawaiian Sun Macadamia Nuts Chocolate / 453g

24,000 / $22

703

젤리 벨리 Jelly Belly (Tropical Mix - 4Pieces) / 510g

24,000 / $22

651

650

60,000 / $56

631

90,000 / $84

CJ 이너비 아쿠아리치 정관장 홍삼정 에브리타임 로얄 카란다쉐 크레용 세트 Cheong-Kwan-Jang Caran d’Ache CJ innerb Aqua Rich Korean Red Ginseng Extract Crayon-NeocolorⅡ/ 30 Colors / 500mg x 56 capsules x 1bottle

68,500 / $64

643

626

81,500 / $76

622

네이처스 훼밀리 폴리코사놀 Nature’s Family Policosanol / 10mg x 30 tablets x 2 boxes

30,000 / $28

608

149,000 / $139

639

길리안 템테이션 초콜릿 Guylian Temptations Tin Gift Box / 450g

53,500 / $50

뱅 앤 올룹슨 이어폰 Bang & Olufsen Earphones (B&O A8)

632

101,000 / $94

564

라미 사파리 화이트 볼펜 & 샤프 세트 LAMY Safari White Ballpoint Pen 삐에르 까르댕 렉스 볼펜 세트 샹티브 흑진주 목걸이·귀걸이 세트 & Mechanical Pencil Set Saint-Yves Pearl Pendant Set Pierre Cardin Rex Ballpoint Pen Set / 7 Pens

589

키플링 수민 백팩 Kipling Sumin True Blue Backpack

80,500 / $75

561

654

파버 카스텔 색연필 세트 Faber-Castell 36 Water Colour Pencils

35,500 / $33

704

15,000 / $14

711

스위스 린트 초콜릿 Swiss Lindt Mini Truffles / 230g

36,500 / $34

103,000 / $96

토마스 학용품 세트 Thomas Stationery Set

34,500 / $32

713

프레이 초콜릿 Frey Chocolate / 250g

24,000 / $22

하와이안 호스트 마카다미아 초콜릿 Hawaiian Host Macadamia Chocolate / 332g

21,500 / $20 May 2015

97

Sapporo

티웨이항공 노선도

Tianjin Seoul Yinchuan

Shijiazhuang

Gwangju

Jinan

Lanzhou

Muan

Daegu Fukuoka

Osaka

Hiroshima

Zhengzhou

Jeju

Oita

Shanghai

Nanjing Chongqing

Saga

Ningbo Zhangjiajie

Okinawa Guiyang

nanning

Taipei(songshan) Guangzhou

Taiwan Laos(Vientiane)

Bangkok

정기편(Scheduled Flights)

부정기편(Non-Scheduled Flights)

❶ GIMPO ⇔ JEJU 김포 ⇔ 제주 / 매일 운항

❾ INCHEON ⇔ SAGA 인천 ⇔ 사가 / 주 3회(화, 금, 일)

❶ INCHEON ⇔ BANGKOK 인천 ⇔ 방콕 / 주 2회 (수, 토)

❷ DAEGU ⇔ JEJU 대구 ⇔ 제주 / 매일 운항

❿ INCHEON ⇔ SAPPORO 인천 ⇔ 삿포로 / 매일 운항

❷ INCHEON ⇔ YINCHUAN 인천 ⇔ 인촨 (5월 3일, 7일, 12일)

❸ GWANGJU ⇔ JEJU 광주 ⇔ 제주 / 매일 운항

INCHEON ⇔ OSAKA 인천 ⇔ 오사카 / 매일 운항

➍ MUAN ⇔ JEJU 무안 ⇔ 제주 / 매일 운항

INCHEON ⇔ OITA 인천 ⇔ 오이타 / 주 4회(월, 수, 목, 토)

❺ MUAN ⇔ TIANJIN 무안 ⇔ 텐진 / 주 3회(화, 목, 토)

INCHEON ⇔ OKINAWA 인천 ⇔ 오키나와 / 매일 운항

❻ GIMPO ⇔ TAIPEI(SONGSHAN) 김포 ⇔ 타이베이(쑹산) / 매일 운항

INCHEON ⇔ JINAN 인천 ⇔ 지난 / 주 2회(수, 일)

❼ INCHEON ⇔ LAOS(VIENTIANE) 인천 ⇒ 라오스(비엔티안) 주 4회(월, 수, 금, 토)

INCHEON ⇔ FUKUOKA 인천 ⇔ 후쿠오카 / 매일 운항

라오스(비엔티안) ⇒ 인천 주 4회(화, 목, 토, 일) ❽ INCHEON ⇔ BANGKOK 인천 ⇒ 방콕 / 주 5회 (월, 화, 목, 금, 일) 방콕 ⇒ 인천 / 주 5회 (월, 화, 수, 금, 토)

98 T ’way Air

Magazine

DAEGU ⇔ SHANGHAI 대구 ⇔ 상하이 / 주 3회 (월, 수, 금) DAEGU ⇔ OSAKA 대구 ⇔ 오사카 / 주 5회 (월, 수, 금, 일-2회) JEJU ⇔ NANNING 제주 ⇒ 난닝 / 주 3회 (화, 목, 토) 난닝 ⇒ 제주 / 주 3회 (수, 금, 일)

❸ INCHEON ⇔ ZHENGZHOU 인천 ⇔ 정저우 / 주 2회 (수, 토) ❹ DAEGU ⇔ GUANGZHOU 대구 ⇔ 광저우 (5월 4일, 9일, 15일, 20일, 25일, 30일)

❽ MUAN ⇔ GUIYANG 무안 ⇔ 구이양 (5월 5일, 11일, 15일,21일, 26일) ❾ MUAN ⇔ NANJING 무안 ⇔ 난징 (5월 2일, 7일, 12일, 16일, 21일, 26일, 30일) ❿ MUAN ⇔ NINGBO 무안 ⇔ 닝보 / 주 3회(화, 목, 토)

MUAN ⇔ SHIJIAZHUANG 무안 ⇔ 스자좡 (5월 4일, 8일, 14일, 19일, 25일, 29일)

❺ DAEGU ⇔ LANZHOU 대구 ⇔ 란저우 (5월 1일, 6일, 11일, 16일, 22일, 27일)

MUAN ⇔ ZHANGJIAJIE 무안 ⇔ 장가계 / 주 2회(수, 토)

❻ DAEGU ⇔ CHONGQING 대구 ⇔ 충칭 (5월 2일, 8일, 13일, 18일, 23일, 29일)

MUAN ⇔ ZHENGZHOU 무안 ⇔ 정저우 (5월 1일,7일, 12일, 18일, 22일, 28일)

❼ DAEGU ⇔ HIROSHIMA 대구 ⇔ 히로시마 (5월 3일, 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