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5일(토) 2017 by Vanchosun

조선일보

2017년 2월 25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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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2월 25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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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인 3명중 1명 “은퇴 빨리 했다” 50세 이상 설문 결과, 후회는 “더 일찍 준비해야 했다” 누구나 순탄한 은퇴 생활을 희망 하지만, 은퇴 생활 시작이나 비용 에는 여러 가지 변수가 존재한다. CIBC가 50세 이상 캐나다인 대상 설문 결과 3명 중 1명(30%)은 은 퇴생활비가 예상보다 많이 든다 고 지적했다. 예컨대 자동차·집수 리비나 자녀·손자·부모 후원비 또 는 장기 요양 비용이 갑자기 발생 해 당황한 노년이 적지 않다. 또 4 명 중 1명(24%)은 건강상 문제로, 약 15%는 오른 세금으로 예상 못 한 어려움에 부닥쳤다. 예상하지 못한 은퇴 생활 시작 도 2명 중 1명(48%)으로 예정에 맞 춰 은퇴한 사람보다 많다. 기대보 다 더 빨리 일을 그만두게 된 경우 인데, 이 중 33%는 건강 문제 였다. 또 22%는 권고사직으로 회사 생활 을 정리했다. 50세 이상에게 은퇴 시점에 대 해 설문한 결과, 적기에 했다는 이 는 39%다. 이어 예상보다 3~5년 빨 랐다는 답변이 32%, 1~2년 빨랐다 는 답변이 16%다. 예상보다 1~2년 늦은 비율은 6%, 3~5년 늦은 비율

은 7%로 상대적으로 적다. 은퇴자의 가장 흔한 후회는 “좀 더 일찍부터 은퇴준비를 시작했어 야 했다”(38%)와 “세금이연 효과가 있는 사설 연금 투자 상품(RRSP) 외에도 더 저축했어야 한다”(38%) 이다. “은퇴를 좀 더 미뤘어야 했 다”(22%)도 비율이 높은 편이다. 데이비드 니컬슨(Nicholson) CIBC부사장은 “많은 캐나다인이 은퇴 후 지출을 적게 잡거나 예상

보다 일찍 은퇴해, 더 적은 소득으 로 더 많은 지출을 준비 없이 감당 해야 한다는 사실을 모른다”며 “은 퇴 후 여행을 다니는 이들은 지출 이 더 많을 수 있고, 또 새로운 활 동을 하거나, 집을 고치게 되면 비 용이 더 들어갈 수 있다”고 경고했 다. 니콜슨 부사장은 은퇴저축 목적 RRSP를 최대한 투자하면서, 비상 금을 비과세저축계좌(TFSA)에 넣 어두라고 권했다. TFSA는 2009년

부터 도입된 제도로, 투자 수익에 대해 비과세 혜택이 있다. 은퇴 후 에는 RRSP에서 은퇴수익예치상품 (RRIF)으로 갈아타게 되는 데, 이 때 TFSA를 활용하는 전략도 절세 차원에서 권장됐다. 관련 설문은 캐나다 국내 거주 50세 이상 662명을 대상으로 앵 거스리드사가 2월 6일부터 9일 사 이 온라인으로 시행했고, 표본오차 는 95% 신뢰수준에서 ±3.8%포인 트이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 야당, BC주정부 망각 예산 비판… 비판만 하고 끌림 있 는 대안 제시가 없으면 유권 자가 당명을 기억 못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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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시장 엔진이 식는다… BC주 경제는 주춤 “올해 성장 속도 전년 대비 둔화될 것” 올해 BC주 경제의 성장 속도 가 지난해에 비해 다소 둔화될 것으로 예측됐다. 경제연구소 컨 퍼런스보드에 따르면 지역내 주 택시장의 위축이 경기 지표가 전 년 대비 나빠지는 주된 원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 동 연구소는 23일자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3%를 웃돌았던 BC 주 경제 성장률이 올해에는 최근 3년 평균치인 1.9%를 기록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난해 에 비해 1%P 이상 성장률이 내 려갈 것이라는 얘기다.

컨퍼런스보드는 경기 둔화를 예측하는 근거를 주택시장에서 찾고 있다. BC주정부와 연방정 부의 주택시장 안정화 정책이 효 과를 보이면서, 올 1월 메트로밴 쿠버 지역 단독주택, 콘도, 타운 하우스의 거래량이 전년 동기 대 비 40% 급감했다고 동 연구소는 전했다. 주택 거래 부진은 지역내 다른 경제 영역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컨퍼런스보드는 “올해 고용 성장과 소매 판매 부문도 전년

최근 코퀴틀람 상점에서 스키밍 발견돼

사진=DART

○ 캐나다인 은퇴 걸림돌… 대부분 사람이 알면서도 준비 못하는 현실이니 이런 건 나 라에서 좀 더 챙겨줘야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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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비 약세가 예상된다”고 밝혔 다. 한편 올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게 될 지역으로 는 앨버타주가 지목됐다. 컨퍼런 스보드는 “앨버타주는 국제유가 급락 등의 영향으로 인해 2년 연 속 힘든 시기를 보냈지만, 2017 년에는 2.8% 비교적 높은 성장 률을 기록하게 될 것”이라고 전 망했다. 이 밖에 금년 각 주(州) 의 예상 경제 성장률은 온타리오 주 2%, 매니토바주 1.9%, 새스케 처완주 0.9% 등으로 제시됐다. 문용준 기자 myj@vanchosun.com

‘아차’하는 순간 당하는 금융사기 빈번

지진 대응 부대, 밴쿠버 아일랜드훈련 중… 밴쿠버 아일랜드 서북부에서 지진이 연달아 발생한 가운데 캐나다군 재난대응부 대 DART가 26일까지 훈련을 진행한다. 사진은 DART가 2015년 5월 네팔 지진 현장에 파병돼 도로 복구 작업을 하는 모습.

○ 금융사기 빈번해져 주의… 온갖 수단으로 사람 속이는 이런 종자는 따로 격리해 살 게 하면 안되나?

The Vancouver Korean Press Ltd.

밴쿠버아일랜드 주변 2월들어 지진 연달아 같은 진원에서 규모 4.7 지진 28일 발생 밴쿠버아일랜드 서북부에서 지 진이 연달아 발생했다. 캐나다 천 연자원부는 24일 오전 4시28분에 포트앨리스에서 서남서로 151km 떨어진 해저로부터 10km지점을 진원으로 하는 규모 4.7 지진이 발 생했다고 발표했다. 규모 4.7 지진 은 가구가 흔들리는 정도로, 일반적 으로 큰 피해가 발생하는 수준은 아 니다. 단 체감할 만큼 강한 지진이 2월 들어 연달아 일어나는 가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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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군 재난대응부대, DART가 이번 주 밴쿠버 아일랜드에서 지진 대비 훈련을 해 관심이 모이고 있 다. DART는 온타리오주 킹스턴에 서 현재 BC주로 이동해, 코목스·포 트앨버니·나나이모·캠벨리버에서 26일까지 지진 대비 훈련을 진행한 다. 앞서 22일 오후 10시5분에도 포 트앨리스에서 서남서로 89km 떨 어진 해저로부터 10km 아래 지점 을 진원으로 규모 4.4 지진이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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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태근 공인회계사 회계/세무/감사/사업계획 및 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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했다. 이달 11일 포트앨리스 서남 서로 215km 떨어진 해저 진원에서 규모 4.7 지진이 발생한 후 계속 밴 쿠버아일랜드 서북부 바다에서 지 진이 이어지고 있다. 메트로밴쿠버 일부 주민은 최근 지진을 감지했 다. 18일 오전 6시40분 펨버튼 서북 서로 120km 떨어진 지하 10km지 점에서 규모 4.0 지진이 발생했다. 이 지진은 메트로밴쿠버와 빅토리 아 거주 일부 주민이 체감했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캐나다에서도 금융사기가 빈번 해 주의가 요구됐다. TD캐나다 트 러스트가 시행한 설문 결과, 캐나 다인 85%가 사기 피해를 걱정하 고 있다. 특히 가족 중 노인이 있 는 가정은 37%는 조심성 부족을 걱정하고 있다. 머스탁 나자랄리(Najarali) TD 은행 선임 부사장은 “범행 방법이 더욱 교묘해지고 있어서 은행·신 용 카드와 체크 사기가 더 자주 발 생하고 있다”며 주의를 촉구했다. “개인비밀번호(PIN)나 사회보장 번호(SIN)를 남과 공유하지 말야 한다”는 상식이다. 남과 PIN 또는 SIN 정보를 공유하는 비율은 10명 중 1명도 안 된다. 사기꾼들은 은행·국세청을 위장해 이메일을 보내는 피슁 (phishing)·믿을 만한 웹사이트나 지인을 가장하는 스푸핑(spoofing)·공무원이나 은행원을 가장 해 전화하는 비싱(vishing)· 문 자메시지를 보내 속이는 스미싱

(smishing)을 쓰고 있다. 최근 코퀴틀람 지역에는 결제 장치에 정보를 빼내는 장치를 설 치한 사례가 적발됐다. 스키밍 (skimming)이라고 부르는 수법 이다. 결제 장치 카드를 꽂는 부분 에 얇은 리더기를 삽입해 결제 정 보를 빼내 갔다. 이 때문에 코퀴틀 람 지역에서는 카드를 결제기에 가져다 데는 탭(tap) 방식이 더 안 전하다고 권장됐다. 경찰은 업주들에게 결제기를 주기적으로 살펴보라고 권했다. 앞서 스키밍 사례는 카드 꽂는 곳 이 뻑뻑하다는 직원 보고에 따라 문제점을 발견했다.

또한 이메일에 첨부파일만 있는 경우에도 주의해야 한다. 내용을 읽으려면 클릭하라고 유도하는 이 메일 중에는 피싱이 많다. 은행이 나 국세청을 가장해 특정 웹사이 트로 접속을 유도한 후, 개인 정보 입력을 요구해 빼내 간 사례도 있 다. 거래 중인 은행이 추가 정보를 요구하는 사례는 거의 없다. 카드 결제내용도 확인해봐야 한다. 밴쿠버 거주 A씨는 최근 가본 적 도 없는 새스카툰 소재 식당에서 184달러 결제 내용을 발견했다. 카 드사에 이의 제기를 해 조정받았 다. 카드사는 이의제기 약 3주만에 해당 결제내용이 사기로 보인다며, 낸 금액을 환급해주겠다고 알려왔 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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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기자 모집 ◆채용 기준 : 취재 기사 작성 능력·영어 및 한국어 구사력 등 ◆제출 서류 : 한글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제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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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정부 예산은 망각 유도 예산” BC주 신민당, 주정부 예산안 비판 오는 5월 9일 BC주총선을 앞두 고 여·야는 주정부 예산안 싸움을 벌이고 있다. 집권 BC자유당(BC Liberals)이 반값 의료보험료 등을 발표하자, 제1야당 BC신민당(BC NDP)은 “지난 16년간 실정(失政) 을 가리려는 망각 유도 예산”이라 고 비판하고 있다. 존 호건(Horgan) BC신민당 대표 는 21일 “크리스티 클락(Clark) 주 주상은 평범한 가정 생활을 어렵

게 만들었다”며 “이제 선거가 다가 오자, 클락 주수상은 주민들이 모 두 잊어주길 바라고 있다”고 비난 했다. 호건 대표는 “BC자유당은 흑 자 예산을 주민 관심사였던 서비 스 부족을 망각하게 만드는 데 쓰 고 있다”며 “클락 주수상은 끊임없 는 공립의료보험료, 전기료, 주거비 용, 탁아비용 인상과 캐나다에서 가 장 낮은 임금 성장률을 주민들이 잊 기를 원한다”고 주장했다. 호건 대

표는 클락 주정부 출범 후 전기료, 의료와 차량보험료가 1000달러 이 상 올랐다고 지적했다. 또한 5년 연 속 교육 예산을 삭감했으며, 양로원 (케어홈) 10곳 중 9곳이 인력 부족 상태라고 비판했다. 야당 비판에 대해 클락 주수상은 야당 발표에 직접 대응보다는 시찰 과 연설을 통해 간접 반박하고 있 다. 클락 주수상은 22일 밴쿠버상 공회의소 연설에서 5년 연속 균형 예산 달성을 강조했다. 이 연설에서 중산층 비용삭감, 투자 우선 정책,

올해는 밴쿠버에서 ‘강원도의 힘’을 만난다

경쟁력 있는 일자리 창출 경제를 내 세우며 총선 공약성 발언을 예산안 다음으로 이어갔다. 23일에는 고급 형 노인거주시설(리타이어먼트 리 조트) 방문, 장애인 거주지 시설 개 선 사업 발표 등 주제를 잡아 활동 하고 있다. 마이크 버니에(Bernier) BC주 교육장관은 연일 각 지역 학 교를 돌며 내진 설계를 강화한 학 교 건물 개선 사업을 연일 내놓고 있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유재석·우사인 볼트에게도 밀린 이순신 장군·세종대왕 교보문고 아동 위인전 판매 순위 방송인 유재석, 남자 육상 100m 세계기록(9.58초) 보유자 우사인 볼 트가 이순신장군과 세종대왕을 앞 질렀다. 본지가 국내 최대 서점 교 보문고에서 받은 아동 위인전(학습 만화 포함) 판매 순위 결과다. 이 순위에 따르면 지난 1년간 가 장 많이 팔린 책은 ‘국민MC’로 불 리는 방송인 유재석을 담은 아동용 인물전 ‘Who Special 유재석’(다산 어린이)였다. 아르헨티나 출신 축 문화 구 선수 리오넬 메시(3위), 김연아 (4위), 우사인 볼트(7위)가 뒤를 이 었다. 한국의 위인 하면 자연스럽게 연상되는 이순신 장군(8위)과 세종

대왕(11위)이 연예·스포츠 스타에 게 밀린 셈이다. 교보문고 관계자는 “서점을 통하 지 않은 홈쇼핑 방송의 위인전 전 집 판매량을 고려하면 실제로 유재 석과 김연아 등 동시대 스타들의 인 기는 더 클 것”이라고 했다. 위인전 시장도 갈수록 과거 인물 보다는 동시대 유명인 중심으로 바 뀌고 있다. 과거 계몽사 ‘그림으로 보는 세계 위인전’(전 60권) 위인은 모두 사망 한 사람이었다. 이에 비해 현재 인 기 시리즈 다산 어린이 ‘Who 세계 위인전’에 실린 위인은 100명 중 22

명이 생존 인물이다. 표정훈 출판평론가는 “유재석, 전기 자동차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중국의 IT 재벌 마윈 같은 사람은 일거수일투족이 자주 보도되다 보 니 출판사 입장에서는 손쉽게 홍보 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했다. 예림 당 ‘Why? People’시리즈도 스티브 잡스, 워런 버핏, 스티븐 호킹 등을 소개했다. 동시대인을 다룬 위인전의 판매 량이 높은 이유에 대해, 주 독자층 인 아이들이 TV와 인터넷 등 다양 제29893호 조선일보 한 미디어를 통해 동시대 인물의 이 야기를 반복적으로 접하다 보니 자 연스럽게 더 관심을 갖게 된다는 분 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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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은 광화문 교보문고 어린이 책 북마스터는 “서점에서 아이가 TV에서 본 사람이라며 부모에게 사달라고 조르는 인물을 다룬 위인 전들이 상위권을 차지한다”며 “부 모가 읽히고 싶어 하던 위인들 위 주로 팔리던 과거와는 다른 모습” 이라고 했다. 실제로 아이들이 책을 사달라고 조를 수 있는 오프라인 교보문고에 서는 동시대 위인전의 판매량이 높 은 반면, 결제 문제 때문에 부모 의 사가 상대적으로 더 크게 반영되는 온라인(예스24 기준)에서는 안중 근, 간디 같은 기존 위인이 상대적 으로 강세였다. 출판계는 위인이라고 단정하기 어려운 우사인 볼트, 일론 머스크 같은 동시대인 이야기를 담은 책 을 내놓을 때는 ‘위인전’이라는 표 현 대신 ‘인물이야기’ ‘인물전’이라 고 표현한다. 다산어린이의 Who 시 리즈는 ‘세계위인전’ ‘한국위인전’ 이 있지만 ‘Special’시리즈로 소개 한다. 위인전이라는 표현은 피하면 서 유재석, 박지성 같은 성공한 인 물 이야기를 통해 ‘롤모델’을 찾고 ‘ 진로탐색’을 하라고 마케팅한다. 생존 인물을 소재로 하다 보니 황 우석 교수의 경우처럼 시간이 흐르 면 당대 인물에 대한 평가도 달라질 위험성도 상존한다. ▶A4면에 계속

출판계는 위인이라고 단정하기 어려운 우사인 볼트, 일론 머스크 같은 동시대인 이야기를 담은 책을 내놓을 때는‘위인 전’이라는 표현 대신‘인물이야기’ ‘인물 전’이라고 표현한다. 다산어린이의 Who 시리즈는‘세계위인전’ ‘한국위인전’이 있지만‘Special’시리즈로 소개한다. 위 인전이라는 표현은 피하면서 유재석, 박

지성 같은 성공한 인물 이야기를 통해‘롤 모델’을 찾고‘진로탐색’을 하라고 마케 팅한다. 생존 인물을 소재로 하다 보니 황우석 교수의 경우처럼 시간이 흐르면 당대 인 물에 대한 평가도 달라질 위험성도 상존 한다. 이 때문에 비룡소의 새싹인물전처 럼 생존 인물을 다루지 않는 시리즈도 있

다. 비룡소 박지은 편집장은“10~20년 뒤 는 처음으로 대서양 횡단 비행에 성공한 에도 읽을 가치가 있는 사람에 관한 책을 조종사 아멜리아 에어하트 등 부모 세대 내려고 하다 보니 역사적 평가가 마무리 때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위인 이야기도 되지 않은 사람은 되도록 넣지 않는 걸 원 나오고 있다”며“유명 연예인이나 스포츠 칙으로 하고 있다”며“탈세 문제로 논란 스타에 한정되기보다는 아이가 본받을 만 을 빚고 있는 축구 선수 메시 등이 대표적 한 가치관과 인류애를 지닌 새로운 인물 정직, 신뢰, 책임감으로 인 경우”라고 말했다. 한미화 출판평론가 들에 대한 이야기도 함께 읽히면 좋다”고 고객의 만족 는“점자를 개발한 루이 브라유, 여성으로 했다. 을 최우선하는 양지호 기자

사진 제공=김성환 문화협회 부회장

밴쿠버한인문화협회가 강릉문화재단 등과 업무 제휴 협약서를 교환했다.

밴쿠버한인문화협회(회장 석필 원, 이하 문화협회)가 한국 시간으 로 지난 23일 강원도 강릉에서 강 릉문화재단(이사장 최명희 강릉시 장), 가톨릭 관동대학교 창업지원 단(단장 강신수) 등과 업무 제휴 협 약서를 교환했다고 알려왔다. 동 협회는 한국예술문화단체총

밴조선

연합회 강릉지회와 한국문인협회 강릉지부 등과도 협약서를 주고 받고, 앞으로의 상호 협력을 약속 했다. 김성환 문화협회 부회장은 “이 번 업무 협약을 통해 강릉문화재 단을 비롯한 강릉지역 각 단체가 건국 150주년 캐나다데이 퍼레이

드 행사와 올해 문화의 날 행사에 적극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 부회장은 “문화협회는 한국의 우 수 문화와 평창 동계올림픽을 북 미 지역에 알리는 일에 힘을 보태 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문화협회가 매년 8월경 개최하 는 ‘한인 문화의 날 행사’는 지역사 회가 주목하는 한인사회의 대표 행 사다. 동 협회는 이를 통해 태권도, 차전놀이 등을 캐나다 사회에 소개 해 온 바 있다. 지난해 행사 때에는 크리스티 클락(Clark) BC주수상 등 지역의 유력 정치인들도 한인 문화 의 날 행사에 깊은 관심을 나타냈 다. 문화협회 측은 당시 행사장에 다녀간 인원이 약 2만5000명이라 고 전했다. 문용준 기자 myj@vanchosun.com

Weather Briefing

“날씨 변화 심한 주말, 흐리고 눈 또는 비” 토요일인 25일에는 날씨 변화 가 비교적 심할 전망이다. 캐나다 기상청(Environment Canada)의 주간 예보에 따르면 이날 늦은 오 후에는 구름의 양이 점차 많아지 면서 비 올 확률이 있다. 밤에는 기온이 1도까지 떨어지겠으며 곳

에 따라 눈 또는 비가 내릴 것으 로 보인다. 26일(일)에도 맑은 날 은 기대하기 어렵다. 26일 오전에 는 눈 혹은 비, 밤에는 비 올 가능 성이 있다고 기상청은 내다봤다. 26일 기온은 최고 7도, 최저 0도 로 각각 예측됐다. 24일 기준 관

측 사상 최고 기온은 15도(1958 년), 최저 기온은 영하 6,5도(1993 년)다. 24일 일출과 일몰 시간은 각각 오전 7시 4분, 오후 5시 47분 으로 고지됐다. 문용준 기자 myj@vanchosun.com

2월 25일 토

2월 26일 일

2월 27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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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아일랜드 주변 2월들어 지 진 연달아 ▶A1면에서 계속 이 가운데 메트로밴쿠버에서 지 리학적으로는 가깝다고 볼 수 있 는 지역 내에서 지진이 연달아 발 생해, 대지진, 통칭 빅원(Big One) 발생 가능성도 다시 언론에 등장하

고 있다. 규모 5 이상 지진이 발생하 면 건물에 피해가 갈 수 있다. 빅원 은 규모 9 이상으로 거의 모든 건물 이 무너진다. BC주에서 가장 최근 발생한 강진 은 2012년 10월 28일 규모 7.8 하이 다과이 군도 지진이다. 지진해일도

발생했지만, 해당 지역은 인구가 밀 집돼 있지 않아 피해는 거의 없었 다. 같은 규모 지진이 메트로밴쿠 버에서 발생하면 심각한 피해가 발 생할 수 있다고 지질 학자들은 보 고 있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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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리뷰

밴쿠버한인문화협회, 강릉문화재단 등과 업무 제휴 협약서 교환

부동산 전문가

피터 장 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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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2월 25일 토요일

남자충동

묵직한 베이스 기타의 선율이 황량하 게 들린다. 알 파치노의‘대부’영화 포 스터가 붙어 있는 옛날 일본식 가옥 무대 로 배우 류승범이 들어서자, 조명이 밑에 서 그를 비췄다. 툭 튀어나온 광대뼈, 이죽거리는 입매 와 눈빛으로 악랄해 보였다. 타고난‘양 아치’의 골격이었다.“나 이름이 장정이 여. 이장정. 튼튼허고 기운 좋은 어른 되 라고 할아버지께서 지어주신 이름이여. 나가 좋아허는 사람이 있는디 말여. 그기 ‘꼴레오네’여. 영화‘대부’의‘알 파치 노’여.” 지난 16일 연극‘남자충동’으로 연극 무대‘첫 주연’을 맡은 류승범은 어깨에 힘 빼고 흥 넘치는 모습으로 나왔다.“나 가 패밀리를 지키는 일이라믄 워떤 적이 든 가차없이 공격해부러. 나가 강헌게! 존경받는 가장! 그기 나 꿈이여.”질펀한 목포 사투리를 쏟아 내는 류승범은‘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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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런던 심포니가 수석객원지휘자 다니 엘 하딩(42₩사진)과 내한해 모차르트 ‘피가로의 결혼’서곡과 말러 교향곡 4번을 연주한다. 터니지 트럼펫 협주 곡‘호칸’(협연 호칸 하르덴베리에르) 은 한국 초연. 20일 오후 8시 예술의전 당 콘서트홀, (02)599-5743 WHY? 런던 바비칸센터의 정기 연주 회 프로그램을 그대로 서울에서. 기대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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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광화 데뷔작 재연‐ 첫 주연 남성 관객 비중 40%, 전석 매진 남자다움에 빠져 불행 이르는 목포 깡패 역할 실감나게 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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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베헤모스 순간적으로 살인을 저지른 재벌 2세 와 그를 무죄로 만들기 위해 백방으로 자다움’에 사로잡혀서 폭력적인 방법으 뛰는 변호사, 죗값을 치르게 하려는 검 로 가족을 보호하려다Price 역설적으로 모두 사의 2일까지. 충무아트 Cash Purchase $44,090, Freight + PDI $2,495, Lease Fee $395, Doc. Fee $495, Applicable Fees & Taxes Extra. Lease 48두뇌싸움. months -4월 $5,000 Down N 를 불행에 빠뜨리는 ‘목포 깡패’ 이장정 센터credit. 중극장 블랙, 1666-8662 Payment, 12,000 km/yr, COD $10,460. Total Payment $18,672. 3.9% APR Rate w/ BMW Financial Services only on approved Stock#H0747. 역과 모자라거나 어긋나는 구석 없이 딱 WHY? 2014년 KBS 드라마 스페셜 맞았다. ‘괴물’이 원작. 요즘 뜨는 김태형 연출 프로스랩 E 1st Ave. 류승범은 지난 2000년 영화‘죽거나 연극‘남자충동’에서 목포 깡패 이장정 역할을 맡은 류승범. 연기인지 실제 성격인지 구분하기 어 가의 힘이 돋보인다. 혹은 나쁘거나’로 데뷔한 뒤‘와이키키 려울 정도로 입체적인 캐릭터를 살렸다. 기자가 봤더니 ★★★☆ 브라더스’‘품행제로’‘사생결단’ (2006) 등 충무로의‘앙팡테리블’이자 배우 안석환이 이장정 역할로 주목받았 면에서는 대사를 두세 번 더듬거리기도 ◇뮤지컬—쓰릴미 ‘비주류 캐릭터’로 주목받았다. 영화 다. 재공연 요청이 많았지만 2004년 이 했다. 하지만 날것 같은 류승범의 연기 1924년 미국을 충격에 빠뜨린 유괴 ‘부당거래’(2010)‘베를린’ (2012) 살인 사건을 모티브로 한 2인극. 광기 을 는 허구를 실제처럼 보이게 하는 힘이 있 Lougheed Hwy.등 후 휴지기를 갖다가,‘조광화 20주년’ 에서 부패한 엘리트 검사, 냉철한 북한정 기념해 올해 다시 무대에 올렸다.“적당 었다. 아버지 역을 맡은 김뢰하와 초연 에 사로잡힌 두 천재의 몰락. 5월 28일 Brand노래하 Centre 까지 백암아트홀, (02)744-4033 보부 킬러 등을 맡으며 연기 폭을 넓혔다. 한 배우가 없고, 상업적 조폭 영화가 난 때부터 함께한 어머니의 황정민, 류승범의 연극 무대는 2003년‘비언소’ 무하면서 연출 의도가 잘못 해석될지 몰 는 자폐 여동생 송상은 등 누구 하나 더 WHY? 2007년 국내 초연 뒤‘스타 배 N 3월 이후 14년 만이다. 현재 티켓 오픈된 우 양성소’란 별칭을 얻었던 작품. 김 라 선뜻 결정하지 못했다”고 조광화 연 하거나 덜어낼 것 없는 무대였다. 첫 무 12일 자까지 전석 매진이다. 연극 관객은 출은 설명했다. 무열₩강필석 등 초연 당시 멤버와 김재 대 커튼콜 마지막에선 김뢰하가 류승범 보통 여성이 90% 이상인데, 이 작품은 범₩에녹₩송원근 등 쓰릴미를 거쳐 갔던 류승범은 엄마 역으로 더블캐스트된 을 꽉 안아줬다. 류승범도 그제야 얼굴 남성 비중이 40%에 이른다. 배우들이 10주년을 맞아 무대에 선다. 배우 황영희에게 목포 사투리를 배웠다. 근육을 풀면서 환하게 웃었다. 3월 26일 1997년 조광화의 연출 데뷔작‘남자충 자폐아 막냇동생 달래를 부하 건달이 겁 까지 대학로 TOM 1관 (02)391-8223 기자가 봤더니 ★★★☆ 동’ 은 당시 연극상을 휩쓸었던 최보윤 기자 최보윤₩김경은 기자 170218_VanCho.indd 1 작품이다. 탈하려 하자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는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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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2월 25일 토요일

식탁으로 배달되는 지리산의 향기

진주 농산품을 만난다 진주시, H-마트와 농산품 수출 양해각서 체결 경상남도 진주시(시장 이창희)와 서울트레이딩(H-Mart)이 농산물 수출입과 관련해 양해각서(MOU) 를 체결한다. 이와 동시에 내주 월 요일인 27일까지 메트로밴쿠버 H마트 5개 지점에서 진주시 우수 농 산품 판촉 행사도 진행된다.

서울트레이딩이 최근 본보로 보 내온 보도자료에 따르면, 이창희 진 주 시장은 25일(토) H-마트 랭리점 에서 열릴 예정인 판촉 행사에 직접 참석할 계획이다. 동 보도자료에서 이 시장은 “청정 환경과 큰 일교차 덕분에 진주시의

딸기, 배, 단감, 새송이버섯 등은 대 한민국 다른 지역에 비해 당도가 높 고 맛이 좋다”며 “현재 5대양 6대주 에 수출돼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또한 진주시 농 산품이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농약 잔류 분석실을 자체적으로 운영해 보다 체계적인 농산품 관리

태권도, 버나비 명예의 전당에 새겨지다 김송철 BC태권도협회장 버나비 체육인 명예의 전당 가입

사진 제공=김송철씨

김송철 BC태권도협회 회장이 ‘버나비 체육인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김송철 BC태권도협회 회장이 ‘버 나비 체육인 명예의 전당’에 가입 했다. 태권도인이 해당 도시 명예 의 전당에 이름을 올린 것은 이번 이 처음이다. 김 회장은 24일 본보와의 통화에 서 “지난해 가을 버나비에서 세계 청소년태권도대회가 개최됐는데, 당시 함께 조직위원회에서 활동했 던 지역 인사의 추천으로 이번에 명 예의 전당에 가입하게 됐다”고 말 했다. 김 회장은 태권도 사범 뿐 아니라 심판으로서도 탄탄한 입지를 구축 해 왔다. 지난 2012 런던 올림픽과

조선일보

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이 시장은 “이번 판촉 행사가 진주시 의 신선 농산물을 캐나다 서부 지역 에 알릴 수 있는 발판이 되기를 바 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진주시는 매년 10월 개최되 는 ‘진주남강유등축제’로 유명하다. 이 축제는 캐나다를 비롯 미국과 중 국 등에 소개된 한국의 대표 문화수 출 상품 중 하나다. 진주시는 유등 축제를 세계 5대 명품 축제로 키워 나갈 계획이다. 문용준 기자 myj@vanchosun.com 자료 제공=서울트레이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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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이웃의 이야기, 단체 동정, 모임, 기사제보, 알리고 싶은 내용을 보내주십시오. 커뮤니티 단신을 통해 여러 분의 소식을 전하겠습니다.( 밴쿠버 조선일보 편집부) 접 수방법 이메일 news@vanchosun.com, 팩스(604)8771128

단체 2016년 리우올림픽에서 그는 태권 도 심판으로 경기장에 섰다. 한 개 인이 2년 연속 올림픽 심판으로 활 동하는 건 이례적인 일로, 김 회장 은 지난해 세계태권도연맹이 주관 하는 ‘올해의 심판’에 선정된 바 있 다. 이 같은 화려한 경력이 김 회장 을 명예의 전당으로 이끈 동력으로 보이지만, 이게 다가 아니다. 22년 간 태권도장을 운영해 온 것도 명예 의 전단 가입 심사를 통과하는데 있 어 큰 도움이 됐다는 후문이다. 23일 열린 가입식에서 김 회장은 “인생 전체를 태권도 함께 해 왔다” 며 “버나비시가 이 같은 활동을 지 원해 준 것에 늘 고마움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문용준 기자 myj@vanchosun.com

유재석·우사인 볼트에게도 밀린 이순신 장군·세종대왕

프레이저밸리 보건청 “노인환자 무조건 응급실행 줄였다”… 프레이저밸리 보건청은 22일 최신 진단법을 도입해 양로원에서 응 급실로 가는 비율을 71% 줄였다고 발표했다. 캐나다보건개선재단(CFHI)은 프리뷰이디(Preview-ED)라는 응급실 이전 진단 방식 을 프레이저밸리 80개 양로원에 보급했다며, 2017년 하반기에 캐나다 전국으로 도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당 진단법 은 주로 치매로 증세를 제대로 표현 못하는 노인 대상으로 효과를 거뒀다고.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사진=CNW Group/Canadian

를 개최한다. 회비는 연회비 50 달러, 월회비 20달러. 7210 Mary Ave. Burnaby. ☎(604)441-2237, (778)302-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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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3면에서 계속 이 때문에 비룡소 의 새싹인물전처럼 생존 인물을 다 루지 않는 시리즈도 있다. 비룡소 박지은 편집장은 “10~20년 뒤에도 읽을 가치가 있는 사람에 관한 책 을 내려고 하다 보니 역사적 평가가 마무리되지 않은 사람은 되도록 넣 지 않는 걸 원칙으로 하고 있다”며 “ 탈세 문제로 논란을 빚고 있는 축구 선수 메시 등이 대표적인 경우”라 고 말했다. 한미화 출판평론가는 “ 유명 연예인이나 스포츠 스타에 한 정되기보다는 아이가 본받을 만한 가치관과 인류애를 지닌 새로운 인 물들에 대한 이야기도 함께 읽히면 좋다”고 했다. 양지호 기자

밴쿠버 아름다운상담센터 버나비지점 오픈 ◎…밴쿠버 아름다운 상담센터 가 10주년을 맞아 이달부터 버나 비 길모어 스카이트레인 근처에 버나비 지점을 오픈했다. #2004170 Steel Creek Dr. Burnaby. ☎(604)626-5943

밴쿠버 여성회 중국어 강좌 ◎…밴쿠버 여성회는 3월 2일 부터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 여성회 사무실(버나비 한남마트 옆 한남프라자 103호 명동칼국수 옆)에서 중국어 강좌 를 개최한다. 참가비는 월40달러 다. 331A-4501 North Rd. Burnaby. ☎(604)757-0031

노인회 원어민 영어회화 강좌 개설 ◎…노인회는 3월 8일(수)부터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 30분~12 시 30분 노인회관 소강당에서 원 어민 영어회화 강좌를 연다. 노인 회 연회비 납부자가 대상이다. 연 령제한은 없다. 30년 캐나다 교 사 경력의 원어민 강사가 나와 생 활영어를 알기 쉽게 가르쳐준다. ☎(604)255-6313, (604)838-1329

노인회 5월 크루즈 효도관광 설명회 ◎…노인회가 3월 20일(월) 오후 1시 30분~3시에 한인회 관 소강당에서 효도관광 설명회 를 개최한다. 오는 5월 14일부 터 7박 8일간 진행하는 알레스 카 크루즈관광에 대한 설명회다. ☎(604)255-6313, (604)838-1329

늘푸른 장년회 교양강좌 ◎…늘푸른 장년회 교양강좌 가 2월 27일(월) 오후 1시 30분부 터 3시까지 한인회관 소강당에서 열린다. 이번 강좌에서는 권오율 박사가 ‘9988건강법’에 대해 알려 줄 예정이라고. 참가비는 무료다. 1320 E Hastings St. Vancouver. ☎(604)435-7913

3·1절 기념식 및 태극기집회 ◎…캐나다 서부 안보협의회 외 9개단체에서 3월 1일(수) 오전 10시 30분 버나비 센트럴파크 ‘평 화의 사도 기념비’에서 3.1절 기념 식 및 1차 태극기 집회를 개최한 다. 또 3월 11일(토) 오전 10시 30 분 코퀴틀람 블루마운틴파크에 서 2차 집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604)726-9178, (604)839-5637

유니세프·BC아동병원을 돕는 행복문화마당 ◎…유니세프, BC아동병원을 돕는 행복문화마당이 매주 토요 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버나 비 도서관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음악감상, 건강체조, 생활영어 등 의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자원 봉사 모집 중. 9523 Cameron St. Burnaby.

월남전 참전 유공자회 정기총회 ◎…월남전 참전 유공자회는 3 월 4일(토) 오전 10시 45분 호국 회관 14층 회의실에서 정기총회

한국문협 신인작품상 공모 ◎…한국문협 밴쿠버지회가 2 월 28일까지 2017 신인작품 공 모를 받는다. 시·시조는 3편 이 상, 소설은 원고지 60매 단편 2

편, 평론은 원고지 60매 2편, 수 필은 원고지 15매 정도의 작품 2편이다.홈페이지(http//cafe. daum.net/klsv)에서 응모신청서 를 다운로드 받아 작성 후 이메일 (gracelim1955@hanmail.net)로 접수하면 된다.

제5회 한카문학상 작품 공모 ◎…캐나다 한국문협은 2월 28 일까지 제5회 한카문학상 작품 을 공모한다. 분야는 운문(시, 시 조, 동시) 3편, 산문(수필, 콩트, 동화, 라디오단막극본, 평론) 2 편 이상 등이다. 이메일 접수는 kwac2009@gmail.com으로 하면 된다. 당선작은 3월 중 발표된다. ☎(604)435-7913 밴쿠버 당구동호회 회원 모집 ◎…밴쿠버 당구동호회가 회원 을 모집한다. 모임은 매주 화, 목, 금, 토요일 오후 2시부터 6시까 지 마스터당구장에서 열린다. 회 비는 10달러. #121-1001 Austin Ave. Coquitlam. ☎(604)492-0899 캐나다 뮤즈 청소년교향악단 단원 모집 ◎…캐나다 뮤즈 청소년교향악 단이 단원을 모집한다. 단원들에 게는 증명서와 대학추천서 등이 발급된다. 모집분야는 바이올린, 첼로, 풀룻, 클라리넷, 트렘펫, 트 럼본 등이다. 교향악단은 Gr. 5~ 대학원생까지, 주니어 앙상블은 Gr. 2~6 학생들이 모집 대상이다. ☎(604)817-1779 상록회 신입회원 모집 ◎…정부에 등록된 사단법인 비영리 단체이자 한인 댄스클럽 인 상록회가 신입회원을 모집한 다. 지루박, 트롯트, 브루스, 차차 차, 룸바 등 볼룸댄스 전종목을 전문 라이센스 강사가 무료로 지 도해준다고. 강의장소는 에드몬 즈 커뮤니티센터이고 매주 수요 일은 오후 1시 액티브룸에서, 일 요일은 오후 4시 30분에 멀티룸 에서 열린다. 7433 Edmonds St. Burnaby. ☎(604)420-18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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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2월 25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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加 10대 청소년, 여학생 스트레스가 더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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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 등 정신질환 진단 비율도 남자 청소년의 거의 두 배 12세에서 17세 사이 캐나다 청 소년 네 명 중 세 명만이 자신의 정신 건강에 대해 ‘매우 좋음’ 혹 은 ‘탁월함’이라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답변은 성별 에 따라 차이를 보였다. 캐나다 통계청의 최근 보고서 에 따르면, 여학생이 남학생에 비해 다소 부정적인 입장이다. 자신의 정신 건강을 ‘매우 좋음’

이나 ‘탁월함’이라고 답한 비율 은 10대 여성 사이에서 68.6%, 남성은 76.4%로 각각 조사됐다. 연령대를 15세에서 17세로 한정 할 경우 해당 수치는 여성 68.8%, 남성 76.4%였다. 여학생이 일상 생활에서 느끼 는 스트레스 수준도 남학생에 비 해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12세 에서 17세 사이 청소년 중 여성

의 17.1%, 남성은 9.3%가 “거의 매일 꽤 많은 혹은 극심한 스트 레스를 겪고 있다”고 말했다. 15 세에서 17세 사이에서는 여성 23.5%, 남성은 11.8%가 상당한 스트레스를 일상 생활에서 받고 있다고 호소했다. 우울증을 비롯한 정서 장애나 강박, 공항장애와 같은 불안 장 애로 진단 받는 비율 역시 여학

생(12세에서 17세)이 5%로 같은 연령대 남학생에 비해 두 배 가 까이 높았다. 한편 10대 청소년 사이에서 지 역사회에 ‘어느 정도’ 혹은 ‘매우 강한’ 소속감을 느낀다는 답변 비율은 여성 81.4%, 남성 77.8% 로 집계됐다. 문용준 기자 myj@vanchosun.com

파리서 지하철 탈 때는 가방, 코트 안에 메세요 프랑스 파리에서 20년 가까 이 사는 교민 김모(47)씨는 지 난달 초 지하철에서 소매치기 를 당했다. 가방을 무릎 위에 뒀 지만, 옆 사람에게 다음 역 이름 을 알려주는 사이 털렸다고 한 다. 김씨는 “파리에서 소매치기 를 당한 건 14년 만”이라며 “소 매치기가 기승을 부린다는 이 야기는 들었지만, 내가 당할 줄 은 몰랐다”고 했다.

그동안 프랑스에서 소매치 기·강도 등을 당하는 대상은 주로 관광 온 외국인이었다. 하지만 최근 1~2년 동안은 프랑스 시민들도 소매치기 등 범죄에 속수무책 당하고 있다. 이 때문에 파리의 지하철·버스 등에선 가방을 메고 그 위에 코 트를 입거나 하는 사람들을 흔 히 볼 수 있다. 프랑스 통계청 등에 따르면 지난해(2016년)

프랑스 대중교통에서 발생한 소매치기 범죄는 2015년에 비 해 17%가 늘었다. 대중교통 내 폭력 범죄도 전년보다 14% 늘 었다. 파리에선 작년 5만6887 건의 절도·폭력 사건이 대중교 통에서 발생했다. 프랑스 매체 는 범죄 증가의 원인으로 경제 난과 난민 유입 등을 꼽고 있다. 실직한 극빈층과 난민이 범죄 유혹에 흔들린다는 것이다. 시

민들은 불만을 터뜨리고 있다. 2015년 이후 빈발하는 테러 때 문에 수천명의 무장경찰과 군 인이 수시로 대중교통 수단을 순찰하는데도, 시민 안전이 더 위험해졌다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지난해 파리 에선 중국인 관광객들이 최루 가스를 맞고 2만5000유로(약 3061만원)를 털린 적도 있다. . 파리=최연진 특파원

캐나다 동물보호단체, 태국 호랑이 사육장 비판 지난해 문 닫은 문제 업체, 다시 문 열 준비 중 캐나다 동물보호단체 월드애 니멀프로텍션(WAP)은 23일 “ 동물보호와 관련 논란이 된 태 국 타이거템플이 골든 타이거로 이름을 바꿔 재개장했다”며 태 국 정부에 “동물원 허가를 내주 지 말라”고 촉구했다. WAP은 타이거탬플이 2016 년까지 호랑이 최소 147마리를 모아서 다년간 불법 사육과 장 기 밀매로 논란을 일으켜 왔다 며 지난해 태국 당국이 대대적 인 압수조사를 펼쳐 죽은 호랑 이 새끼와 냉동한 호랑이 장기 를 발견했다고 지적했다. WAP 는 태국 정부가 호랑이 사육 시 설을 지난 5년간 늘리는 가운데,

앞서 적발된 업체가 상호를 바 꾸고 임시 허가를 받아 새 시설 을 짓고 있는 상황에 대해 우려 를 표했다. 닥터 잰 스미츠-버바 크(Dr. Schmidt-Burbach) WAP 수석야생동물자문가는 “호랑이 사육장은 보호와 아무 상관이 없 다”며 “부적절한 환경에 야생동 물을 몰아넣어 상당한 고통을 준 다”고 비판했다. WAP는 야생에서는 하룻밤 행 동영역이 16~32km인 호랑이를 단 20ft² 공간에 가둔 점, 관람객 이 새끼를 만질 수 있게 해 스트 레스를 높인 점 등을 문제로 지 적했다. WAP는 사육 중인 호랑 이 12%는 제자리에서 뛰면서 자

기 꼬리를 무는 등 행동 이상을 보인다고 주장했다. 캐나다 국내에서는 동물 보 호 이상으로 동물 복지(animal welfare)를 주장하는 단체가 많

다. 최근 동물 복지 단체들은 사 육 시설 방문자가 야생 동물과 사진을 찍는 행동도 비판하고 있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동물 학대에 기여말라”… 한 관광객이 태국 호랑이 사육 시설을 방문해 새끼 호 랑이와 사진을 찍었다. 이런 사진 촬영에는 생후 2·3주만에 어미로부터 격리된 새 끼가 이용된다며 동물 복지 단체들은 야생동물 학대에 기여하지 말라고 권장하 고 있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사진=CNW Group/World Animal Protection

공연·전시 유형길 화백 작품 박물관 개관 ◎…유형길 화백의 작품을 전시 한 박물관이 문을 열었다. “나의 영 원한 평화의 상징”을 주제로 한 이 번 전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 까지 유 화백 자택에서 진행한다. 누 구나 관람 가능하다. 후원 밴쿠버 총 영사관. 6515 Kerr St. Vancouver. ☎(604)433-0107

봉사단체 (※봉사단체 강좌를 듣기 위해서는 사전에 예약해야 합니다)

해외 자산 보고와 절세 방법 무료세미나 ◎…버나비 복합문화회는 3월 14 일(화) 오후 2시 버나비 복합문화 회에서 ‘해외 자산 보고와 절세방 법’ 무료 세미나를 개최한다. 거주 자와 비거주자 절세 방법, 비거주 자 소득신고, 해외 재산 및 수입 보 고 방법에 대해 알아볼 예정이다. 6255 Nelson Avenue. Burnaby. ☎ (604)431-4131(Ext 27. 하광자) 모자익 무료 컴퓨터 강좌 ◎…모자익은 2월 27일(월) 오전 10시부터 11시 30분까지 55세 이상 무료 컴퓨터 기초강좌를 실시한다. 윈도우, 인터넷 활용, 구글 맵, 이메 일 사용법 등을 다룬다. 예약은 필 수. ☎(604)438-8214, (604)2923908(미셸 박) 호스피스 케어 세미나 ◎…써리 석세스는 3월 10일(금) 오전 10~12시 써리 석세스 사무실 (구 코스트캐피털 빌딩)에서 호스 피스 케어에 대한 이해와 사별가 족 돕기에 관한 세미나를 개최힌 다. 강사는 박경숙 아름다운 상담센 터 카운셀러가 나온다. 좌석 관계로 선착순 예약마감한다고. 미리 연락 하면 세미나 동안 아이(18개월~13

다이버시티 금융재정관리 워크샵 ◎…다이버시티는 3월 10일(금) 오전 10시 30분~12시 써리 센트럴 도서관 2층 컴퓨터 러닝센터에서 금융재정 관리 워크샵을 개최한다. 캐나다 세금 면제, 보류, 공제를 위 한 투자공략 등을 알기 쉽게 설명 할 예정이ㅐ라고. 10350 University Drive. Surry. ☎(604)547-1300(아 이린 고), ikoh@dcrs.ca 부동산 세법 세미나 ◎…버나비 복합문화회는 2월 28 일(화) 오후 2시 버나비 복합문화회 에서 ‘부동산 세법에 관한 모든 것 알아보기’ 세미나를 개최한다. 부동 산 세금의 종류와 감면제도, 임대소 득과 양도소득 신고, 부동산 상속과 증여 신고, 비거주자 부동산 세법, 출국세 신고, 한국과 캐나다 부동산 세법 제도 등에 대하여 설명할 예정 이다. 강사는 남궁재 회계사가 나온 다. 6255 Nelson Avenue. Burnaby. ☎ (604)431-4131(Ext 27. 하광자) 우울증 무료강좌 ◎…밴쿠버 아름다운 상담센터는 2월 28일까지 매주 화요일 10~12 시 우울증 무료강좌를 연다. 우울 증의 전반적인 이해와 예방법 등 을 설명할 예정이다. 사전등록은 필수. #12-15300 105 Ave. Surrey. ☎(604)626-5943 발달장애 가정 사랑방 모임 ◎…한국인 발달장애 가정을 돕 는 히어앤드나우(Here and now) 는 매주 화요일 오전 10~12시, 오후 7~9시 두 차례에 걸쳐 그레이스 한 인교회 드림홀에서 발달장애 가정 사랑방 모임을 연다. 발달장애 자녀 를 둔 가정이 함께 모여 정보를 교 환하고, 가족 간 교류할 수 있는 시 간. 무료. 9770 King George Blvd. Surrey. ☎(778)866-8013 시니어 여가 프로그램 제공 ◎…이민자봉사단체 석세스 (SUCCESS)는 트라이시티에 거주

하는 65세 이상 시니어를 대상으 로 사회 및 여가 프로그램(영어 회 화, 미술 워크샵, 컴퓨터 수업, 건 강과 삶의 기술 강좌, 지역사회 투 어 등)을 제공한다. 시니어 자기계 발 프로그램(Senior Enrichment Program)을 통해 캐나다 지역사회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 고. 1163 Pinetree way. Coquitlam. ☎(604)468-6069

회복의 집 자원봉사자 모집 ◎…비영리단체인 써리 회복의 집에서는 노숙인을 도울 자원봉 사와 기부를 받고 있다. 키보드, 기 타 등의 찬양사역자를 모집한다. 기부 품목은 커피, 핫초코, 컵라 면, 피자, 핫도그, 전기밥솥 등이다. 10665 King George Blvd, Surrey. ☎(604)319-9347 가요 노래교실 ◎…즐거운 노래교실은 매주 수 요일 오전 10시 30분에 누구나 쉽 게 참가할 수 있는 가곡가요 노래교 실을 열고 있다. 한국 가요나 가곡 에 대해 관심이 있다면 누구나 참여 할 수 있다고. 515 cottonwood Ave. Coquitlam. ☎(604)619-3524

종교계 소식 라이프교회와 함께 하는 THE CONCERT ◎…라이프교회에서는 2월 25일 (토) 오후 7~8시 버나비 한남슈퍼 옆 코리아플라자 내에 있는 THE CONCERT에서 콘서트행사를 진행 한다. ☎(778)984-5991 밴쿠버 기독군인회 나라사랑 기도회원 모집 ◎…밴쿠버 기독군인회는 나라사 랑 기도회 회원을 모집한다. 군인회 는 월 1회 조찬기도회를 통해 대한 민국을 위해 기도하는 모임을 가질 예정이라고. ☎(604)248-7500 밴쿠버사모선교찬양단 팀원 모집 ◎…밴쿠버사모선교찬양단으로 활동하기 원하는 여자 목사나 사모 중에 선교찬양단 팀원을 모집합니 다. ☎(604)315-9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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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

2017년 2월 25일 토요일

조선일보

“2016 소득세 신고 기간… 변경된 세법, 절세하는 방법은?” 주거주지 조건

지건주 회계사에게 묻습니다 <3>

주거주지로 지정하기 위해서 해 당 주택에 구입시점부터 연속으로 거주할 필요는 없습니다. 세법에서는 본인이나 배우자 또 는 결혼하지 않은 18세 미만 자녀 가 거주했다면 조건을 충족할 수 있습니다. 성인 자녀 19세 이상은 개인적 으로 주거주지를 따로 지정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부모가 성인 자 녀에게 명의를 양도한 경우 세법 에서는 시가로 매매한 것으로 간 주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캐나다 거주자는 시민권자나 영주권자 뿐 아니라 국세청에서 말하는 거주자 의 조건을 충족하는 경우 해당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해당 주거주지를 임대

2016년 소득세 신고기간이 돌아왔습니다. 새 로 변경된 세법과 절세할 수 있는 방법, 그리고 공제항목 등에 대해 3회에 걸쳐 간략히 설명드 립니다. 각종 정부혜택 (Canada child benefit, GST credit, Pension, Old age security)을 계속 해서 받기 위해서 소득세 신고를 마감일 이전까 지 마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지건주 공인회계사 CPA·USC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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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주지 용도변경 주거주지 용도변경은 ‘income producing to personal use’ 경 우 또는 ‘personal use to income producing’ 경우에 발생합니다. 이 경우 세법은 해당 부동산이 시가 에 매매되고 다시 시가에 매입한 것으로 간주합니다.

주거주지에서의 임대 (change in use from personal use to income producing): 예를 들어 주 거주지로 사용하다가 임대를 주는 경우 간주매매가 발생한 것으로 되고 매매가는 시장가가 됩니다. 여기서 양도소득이 발생할 수 있 습니다. 그러나 해당 주택이 100% 주거주지 였다면 간주매매에서 발

를 준 경우는 용도변경이 발생한 것으로 되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주거주지는 캐나다 내에 한 정되지 않고 OUTSIDE CANADA 즉 한국에 소유한 주택도 조건을 충족할 경우 지정할 수 있습니다. 계산 방법

Principal residence exemption calculation formula is: (# of years home is principal residence + 1) x capital gain / # of years home is owned 위에서 보이는 ‘one-plus rule’ 은 주거주지 매입시 캐나다 거주 자에게만 주어지는 혜택입니다. (2016 OCT 3일 개정세법에 따름) 추가 1년을 위 formula에서 주

는 이유는 주거주지를 매매하고 새로운 주거주지로 이사하는 경우 주거주지가 2채가 되기때문에 주 어지는 혜택입니다. 만약 2채의 집을 소유한 경우 한 채만 주거주지로 지정할 수 있으 며 주거주지 지정은 매년 하는 것 은 아니고 실제 매매가 발생한 년 도 세금신고시 위에서 말한 T2091 양식을 작성하여 보고하게 됩니다.

예) 2011년 A씨가 13만불에 주 거주지 주택을 구입하였고 2014년 15만불에 매매하였습니다. 동시에 2014년에 주거주지를 17만불에 구 입하였습니다. 그리고 2016년 다 시 20만불에 매매하였습니다. 2014년 A씨는 2채의 집을 소유

하게 되고 세법에서는 오직 1채만 주거주지로 지정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one-plus rule이 없다면 A씨는 1년에 대해 양도소득과 양 도소득세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A씨는 첫번째 집을 2011, 2012, 2013년 주거주지로 지정하고 두 번째 집을 2014, 2015, 2016 주거 주지로 지정하게 됩니다. 그럼 두 번째 집의 양도차익 3만달러는 100% 제거할 수 있으나 첫번째 집은 총보유기간 4년 중 주거주지 지정기간 3년만 면제받을 수 있 으므로 5000달러[20000-(20000) (3/4)]의 양도소득이 발생합니다. 그러나 one-plus rule을 사용 하여 위 양도소득을 면제받게 됩 니다.

Deemed Dispositions – Change in use

비거주자와 생한 양도소득은 주거주지 비과세 규정을 사용해 제거할 수 있을 것 입니다. 또한 45(2) election을 용 도변경이 발생한 해 하게 되면 최 대 4년까지 용도변경이 발생하지 않고 주거주지로 유보할 수 있게 됩니다. Election은 용도변경이 발생한 해 세금신고 기한까지 하게되며 만약 해당 연도에 하지 못한 경우 Late election을 하게되면 Penalty 를 적용 받게 됩니다. 다시 말해서 A라는 사람이 2000 년도에 주거주지를 매입하고 2010 년에 임대를 주고 본인은 따로 임 대를 구해서 나간 후 2015년에 최 종적으로 해당 주택을 매매한 경

우 아래와 같이 Election을 한 경 우와 안한 경우의 차이를 볼 수 있 습니다.

▲Election을 안한 경우 2010년 임대를 준 시점 용도변 경이 발생하고 간주매매 적용됨. 임대 준 시점까지의 양도소득 은 주거주지 비과세 적용을 통해 면제됨. 2015년 최종 매매시 2015년 시 장가와 2010년 간주매매시 구입가 의 차액이 양도소득으로 부과됨. ▲Election을 한 경우 2010년 임대를 준 시점 용도변 경이 발생하지 않음. 따라서 간주

매매가 발생 안함. 2015년 최종 매매시 2010년 election을 통해 추가 4년이 주거 주지로 지정되고 one-plus rule에 따라 추가 1년이 주거주지로 지정 됨. 총 16년 보유 기간 중 2000년에 서 2009년은 실제거주하였으므로 주거주지가 되고 2010년-2013년 4년은 election을 통해 추가 주거 주지가 되고 2014년은 one-plus rule을 통해 추가 주거주지가 되 고 나머지 1년 즉 총 보유기간 16 년 중 1년만이 양도소득 부과대상 기간이 됨. 결론적으로 45(2)election은 아 주 중요한 세법사안 입니다.

만약 집의 일부를 임대한 경우 전체 면적 대비 일부(1/3미만)를 임대하고 집의 구조를 임대하기 위 해 변경하지 않고 감가상각을 하지 않은 경우 국세청은 용도변경이 발 생하지 않은 것으로 봅니다. 임대에서 주거주지로 바뀐 경우 도 간주매매가 발생합니다. 임대 목적으로 주택을 구입하여 후에 주거주지로 용도를 변경한 경우 를 말합니다. 45(3) Election을 하 지 않고 용도가 변경되면 변경시점 시장가로 매매된 것으로 간주되어 양도소득이 발생하게 됩니다. 따라 서 용도변경이 발생한 시점의 해 당년도 세금신고시 Election을 통 해 지난 4년을 주거주지로 지정하

게 됩니다. 만약 또 다른 주거주지가 있는 경우에는 어느 쪽을 주거주지로 지정할 것인가를 결정해야 합니다.

양도소득 비거주자는 주택 양도시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없습니다. 따라서 매매시 발생하는 양도소득을 반드 시 신고하여야 하며 비거주자는 양도차익의 25%를 국세청에 납부 하고 납세 증명원 (Certificate of compliance)를 발급받아 변호사 에게 전달하여 유보된 매매대금의 25%를 받게 됩니다. 추후 비거주자 매도인은 국세청 에 세금신고를 하게 되며 이때 부 동산 커미션과 법률비 회계비를 청구하여 미리 납부한 세금과 최 종 결정세금의 차액을 환급받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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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밴쿠버한인산우회

밴쿠버한인산우회 창립 20년에 부치는 글 <Vancouver Korean Hiking Club/VKHC>

밴쿠버한인산우회가 2017년 3월1일을 기하여 창립 20주년을 맞이하였습니다. 돌이켜 보면 밴쿠버 근교의 모든 산골짜 기와 산봉우리마다 지난 20년간 쌓아왔 던 우리 산우회의 즐겁고 따뜻했고 정겨 웠던 추억과 감회가 넘쳐나고 있습니다. 모든 것이 낯설었던 이민사회에서 마음 붙일 곳이 아쉬웠던 우리는 고국에 두고 온 산하(山河)를 그리워하여 산행의 길을 열기로 하였습니다. 그때는 Outdoor의 개념을 잘 몰랐고 Vancouver 근교의 Trail을 아는 한국 사 람도 산행단체도 없었습니다. 1970년대 또는 그 이전에 Canada에 이 민 와서 현지 생활에 익숙해 있던 교민들 조차도 산행에 대해서는 아는 바가 없었 습니다. 한국에서부터 산행을 열심히 하였던 최 정숙씨는 현지 Canadian들의 산행클럽인 North Shore Hikers(http://northshorehikers.org)에 가입하여 1년여 동안 그들 을 따라다니면서 Vancouver 근교 산행 Trail을 익혔습니다. 서툰 언어와 짧은 다 리로 키가 크고 힘센 그들을 따라 다니기 에 무척 힘들어했습니다. 1997년 3월 1일(토) 삼일절에 최정숙씨 는 박병준씨와 협의하여 초대회장 박병 준, 부회장 최정숙(산행 대장 겸임)으로 하는 밴쿠버한인산우회를 창립했습니다. 밴쿠버조선일보를 비롯한 한인신문에 매주 토요일 정기산행 안내를 게재하고 회장과 부회장은 주 중에 다음 산행지를 사전 답사하여 Trail 상태를 확인하곤 하 였습니다. 모두가 한국 사람의 정을 그리워했고 모임을 목말라 했기 때문에 회원은 폭발 적으로 늘어나기 시작했습니다. 회원들 중에 산행경험이 있거나 시간 여유가 있 는 회원들은 자원봉사 산행 지도요원이 되어 매주 사전 답사 산행을 함께 하면서 점차 조직태세를 갖추어 나아갔습니다. Canadian 산행 팀들은 대부분 10여명 에서 20명 안팎인데 비해 밴쿠버한인산 우회는 보통 50~70명, 많을 때는 100명

여러 산우회가 활발한 발전을 해온 만 큼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밴쿠버한인 산우회가 교민들의 건강 증진과 정서함 양은 물론 단합에도 선구적으로 크게 이 바지 할 수 있었음을 더없이 기쁘게 생각 합니다. 창립 20주년을 맞이하는 밴쿠버한인산 우회가 더욱 정진할 것을 회원 여러분과 함께 다짐하는 바입니다. 밴쿠버한인산우회가 대과없이 오늘에 이르게 된 것에 대하여 회원여러분과 함 께 감사를 드립니다. 산행 초기에는 누구할것없이 산행지식 은 많이 부족했고 장비는 대단히 허술했 으며 훈련되고 숙련된 산행 리더의 부족 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산행시간의 착오, 장시간의 지친 산행, 낙오 그룹의 발생, 일몰의 임박, 대오의 흐 트러짐, 비상식량부족과 비상 장비의 태 부족, 중구난방의 지도체계, 집단공포 등 으로 대형집단조난의 위험에 직면했던 일, 초창기 Mt. Baker 산행때 길을 잃어 버린 상태에서 전후 대오의 이탈과 소나 기와 추위로 위기를 맞았던 일이며 Vancouver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The Lions 산행 때 개인적인 부주의로 살얼음 눈밭 에 30여m를 미끄러져 내려가던 중 나무 에 걸려 여러 대의 갈비뼈가 부러지는 사 고를 당하여 911에 구조를 요청해 헬리 콥터로 후송했던 일등 아찔했던 장면들이 낡은 필름처럼 떠오릅니다. Rocky Mountains 과 위스키 잭에 도전

안팎으로 많은 산우들이 참여했지만 기량 별 팀 운영으로 질서정연하게 산행을 시 행했습니다. 산행은 역량별로 나누어 했더라도 점심 식사만은 다 같이 둘러앉아 음식을 나누 어 먹기도 하고 때로는 대형 양푼에 고향 식 엄마표 비빔밥을 만들어 먹었던 일이 즐거웠던 추억으로 떠오릅니다. 설날에는 그리운 고향을 생각하는 떡국, 추석에는 송편잔치를, 연중 한두 번은 봄가을 BBQ 파티로 풍성하고도 함께하는 나눔 행사를 하였으며. 연말 송년 모임은 한해도 거르 지 않았습니다. 많은 일손이 필요한 이런 행사에는 너나 할 것 없이 봉사를 즐거움 으로 삼는 우리 산우들의 자발적인 노고 가 함께 했습니다. 그동안 회원들의 헌신 적인 노고에 각별한 감사를 전합니다. 이 러한 우리 산우회의 미풍은 20년의 연륜 을 쌓으면서 이제는 전통으로 자리 잡았 습니다. 산행은 화끈하고 역동적이었으며 정감 넘치는 모임이었음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 이 없습니다. 흠뻑 땀 흘린 뒤의 상쾌함, 성취감은 우리의 활력과 생명력을 배가시 켜주었습니다. 생소한 이민생활에서 정보교환의 장소 였고 Phytoncide(피톤치드) 넘치는 침엽 수 산행은 쌓였던 스트레스를 한방에 날 려주었습니다. 우리의 산행은 외로움을 달래주는 위로의 힐링이였고 정신적 신 체적 건전한 건강을 증진 시켜주는 도장( 道場)이었습니다. 근래에 중국이나 일본계들의 산행모임 이 많아졌지만, 당시에는 우리 밴쿠버한 인산우회가 소수민족중 가장 큰 산행모임 이었습니다. 조직이 대대적으로 커지면서 자연스러 운 분화(分化)도 있었습니다. BC산악회가 분리해 나갔고 수요산우회 와 월요산우회를 비롯하여 Senior, 학교 동문, 종교단체, 지역이나 가족단위의 산 행단체가 우후죽순으로 세포분열을 일으 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많은 발전 을 하였습니다.

해서 겪었던 위기는 지금 생각해도 등골 이 오싹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한국인 특유 의 투지와 끈기 두려움 없는 기질로 도전 에 도전을 계속했습니다. 이렇게 크고 작은 사고들도 있었고 힘 들고 어려운 시기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모두가 오늘날의 밴쿠버 한인산우회가 있게 된 초석이자 밑거름이 되었습니다. 이 험난한 시기들을 함께해준 임원들 이나 산행대장들을 비롯하여 회원모두가 단합하여 고생하고 지난 일들을 교훈삼아 안전하고 즐거운 산행을 지향하고자 불굴 의 투지로 노력해준 덕분에 지금의 밴쿠 버한인산우회가 되었음을 감사하게 생각 합니다. 전반부 10년은 이렇게 지나갔습니다. 2007년을 분기점으로 전반기 10년을 디딤돌 삼아 완전한 체계를 갖춘 밴쿠버 한인산우회로 거듭나 본격적인 후반기 10년을 시작했습니다. 일반인들이 컴퓨터나 온라인에 대하여 잘 모르던 때에 이장석씨의 물심양면과 헌신적인 도움으로 일찌감치 인터넷에서 정보를 주고받을 수 있는 지금의 홈 페이 지(http://www.vkhc.com)를 선도적으 로 구축하기도 했습니다. 2005년도에 합류한 이남기씨를 비롯하 여 하인성씨와 프로급 산 꾼들이 대대적 으로 합류하면서 다양한 산행을 시도하기 시작했습니다. 장거리 산행과 캠핑, 눈 속

에 Igloo 야영을 하는 등 다양한 산행방식 을 선구적으로 개척하게 되었고 세계적으 로 유명한 명산급 30-40Km 산행은 물론 이고 1박 2일이상의 장기 산행을 활발하 게 시행했습니다. Mt.Baker를 비롯한 미국 산행이 이웃 나들이가 되었고 Seattle Hiking Club과 Mount Rainier 협력 산행, Hawaii Hikers Club과 상호 해외 원정산행 등 대내외적 인 발전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명실상 부한 산행모임으로 나날이 발전해 왔습 니다. Lynn Valley와 Buntzen Lake 산행 수 준에서 장족의 발전을 거듭해서 이제는 멀고 높은 산과 깊은 계곡에 도전하는 고 난도 산행을 역사의 기록으로 남기고 있 습니다. 밴쿠버한인산우회는 단순한 산행에 그 치지 않고 지구환경보호에 앞장서고 있 습니다. 자타가 공인하는 활발한 자연보호 생명 사랑 봉사활동 등의 대내외 활동을 통하 여 지역사회에도 크게 이바지 하고 있습 니다. 기존 지역 산우회에서도 감히 엄두조 차 내지 못했던 무성한 잡목과 도로유실 로 폐쇄상태에 있던 Trail을 환경부와 BC Parks 과 협력하여 대대적으로 보수 정비 하고 많은 시민들이 안전한 산행을 할 수 있게 개통했던 일은 자타가 공인하는 큰 업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해당 Trail에 대해서는 매년 밴쿠버한 인산우회가 정기적으로 보수정비 활동 을 하고 있습니다. BC 공원관리공단이 해 당 Trail 입구에 세운 밴쿠버한인산우회 (VKHC)보수관리구역” 표지판은 밴쿠버 한인산우회의 자랑을 넘어 한국인의 긍 지와 자부심이기도 합니다. 배상기회장 시대에 들어와서는 산행 에 목마른 회원들을 위해 나날이 새로운 Trail 개척을 비롯하여 토요일과 수요일 주 2회 산행을 정착화 시켰습니다. 또한 여러 가지 매체를 통해 Vancouver 근교의 아름답고 웅장한 기상이 넘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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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산에 대하여 스토리가 있는 명품 영상 으로 산행을 예술의 경지로 승화시켰습 니다. 우리들의 눈을 호사시켜주는 문화행사 는 지금도 진행 중입니다. 특히, 캐나다 명품 등산 용품 업체인 Arc’teryx에 명랑 발랄한 우리 회원들이 무보수 모델로 출연하여 영상에 생명을 불어넣고 밴쿠버한인산우회의 홍보에 앞 장서기도 했습니다. 창립 20년을 맞은 밴쿠버한인산우회는 자타가 공인하는 명실상부한 산행모임이 되었습니다. 미래 20년의 재도약을 위해 우리 모두 가 힘을 합하여 안전하고 즐거운 산행은 물론이고 대자연에 대한 감사함으로 나누 고 베풀 수 있는 진정한 산 꾼으로 거듭나 야하겠습니다 현지자(賢智者)는 요산요수(樂山樂水) 라 했던가. 맑은 공기와 Phytoncide(피톤치드) 가 득한 산수에서 자연과 인간이 어우러지는 산행, 살맛나는 인생의 희열과 성취감, 호 쾌 무비의 장엄한 기상. 비록 賢智者에 달하지 못할망정 우리에 게 주어진 대자연 앞에 어찌 겸허하지 않 을 수 있을 것인가 익은 벼가 고개를 숙이 듯 자연 앞에 겸손한 산 꾼이 되어 다가오 는 미래의 10년, 20년을 위하여 더욱더 증 진합시다. 다음 산행을 우리 다 함께 기다립시다. 소나무가 무성하니 잣나무는 기쁘도다 (松茂栢). 밴쿠버한인산우회 만세! 밴쿠버한인산우회 최정숙·권숙정

밴쿠버한인산우회 홈페이지 www.vkhc.com 산행일 수요일 및 토요일 주2회 (자세한 일정은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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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사람들’ - 불법체류자들의 애환 LA 통신 ‘불법체류자라는 말이 어감이 좋지 않다고 ‘서류미비 이민자 (undocumented immigrants)’ 라고 부른다. 단어가 어감이 좋 아진다고 운명도 좋아진다면 얼 마나 좋겠는가. 무어라 불리우건 트럼프정권 아래서의 불법체류 자들의 고통은 갈수록 심각해지 고 있다. 미국에는 불법체류자들이 1천1 백만명으로 추산되고 있다. 그중 에는 ‘꿈꾸는 사람들(Dreamers)’ 이라고 불리우는 젊은 세대 불법 체류자들이 있다. 오래전에 부모 손에 이끌리어 미국에 불법이민 을 와서 자랐다. 신분 문제로 항상 불안하던 젊은이들이다. 이들은 오바마대통령시절에 사 면과 함께 노동허가까지 받으며 미국 거주를 할 수 있게 돼 드리 머즈라고 불리우며 75만명에 이 른다. 최근 이 드리머즈들 중에서 교통위반을 한 청년이 단속돼 추 방 절차를 밟고 있어 이민사회를 불안하게 하고 있다. 서류미비 이민자, 드리머, 무어 라 불리우건 불법체류자는 그 야 속한 법망의 굴레에서 벗어날 수 가 없다. 트럼프의 무슬림 7개국 이민자 입국불허와 불법체류자 단속추방 행정명령이 연방지방법원에 의해 ‘불법’으로 판정이 되면서 집행이 중단되자, 트럼프정부는 이에 대 항해 더 강력한 제2의 행정명령을 제정했다.

이번주에 발동된 국토안보부 장관의 명령은 불법체류자들이 체포될 경우 법원 판사앞에 나올 필요도 없이 즉시 추방을 집행하 는 것이다. 오바마정부에서는 국 경 100마일 이내의 거리에서 2주 안에 체포된 불법이민자들만 판 사의 심의없이 즉각 추방시킬 수 있었지만 트럼프정부는 불법이민 자들이 미국내 언제, 어디에서 체 포되든 판사심의 없이 무조건 추 방시킬수 있는 행정명령이다. 이 행정명령은 이민법을 어긴 사람들에 대한 체포를 지방경찰 이 지원을 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불법이민 단속 경찰을 1만5천명 증원하는 조치도 포함이 됐다. 체 포자에 대한 재판이 ‘전례없이 누 적이 되어서’ 재판정도 늘이기로 했다. 트럼프정부가 멕시코 국경 에 장벽을 건설키로 함에 따라 장 벽이 세워지기 전에 미국으로 넘 어오려는 멕시코 이민자들이 지 난해 말 두달간 42%나 급증한바 있다. 이번 불법체류 단속대상에는 부적절하게 웰페어를 수령한 사 람들, 면허없이 운전을 한 경범죄 자들도 포함이 됐다. 단속대상은 94만명에 이르는데 재판을 통해 추방을 명령받은 사람들로서 이 산가족등의 어려움을 겪는 많은 사람들도 포함이 됐다. 단속 대 상 말고도 그와 함께 있던 불법체 류 가족이나 친척, 친구들도 범죄 경력이 없더라도 함께 체포돼 추 방절차에 넘겨진다. 1만명의 이민경찰, 5천명의 국 경순찰대도 증원한다. 수용시설 도 1천개의 베드를 증설했다.

그동안 미국체류에 희망을 걸 었던 많은 한인들이 잇다른 행정 명령으로 불안에 떨고 있다. 범죄전과가 없어도 원칙적으로 불법체류이면 단속대상이기 때문 이다. 로스엔젤레스에 유학을 와 좋은 대학, 대학원을 졸업하고 취 업했으나 회사가 문을 닫고, 직장 을 잃은 후 불법체류자가 된 한인 들은 한국으로의 귀환을 심각하 게 고려하고 있다. 한 한인은 취업비자 직장을 잃 은 후에도 자녀들 교육을 위해 식 당에서 막일을 하며 버티고 있지 만 최근 직장으로 단속경찰들이 다닌다는 소식에 항상 불안하다. 일하면서도 수시로 식당 출입구 로 드나드는 사람들을 확인한다. 코리아타운에서 불법 택시기사 로 생계를 유지하는 한인도 불법 택시 단속에 걸릴 경우 곧바로 추 방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택 시 영업 나가기를 두려워 한다. 혹시나 자신이 단속리스트에 올라있어 한밤중에라도 이민경찰 들이 들이닥칠까봐 아파트 문 두 드리는 소리에도 신경이 곤두선 다는 한인도 있다. 웰페어를 수령한 불법체류자도 단속대상이 되면서 그동안 웰페 어로 생활을 하던 불법체류 한인 노인들은 걱정이 태산이다. 타운 내 햄 ㅜ버거가게에 삼삼오오 모 여 서로 정보를 교환하며 오바마 를 그리워 하는 대화들을 한다. 불법한인 이민자들을 돕는 LA 민족학교로는 캘리포니아 뿐만 아니라 타주에서도 문의전화가 폭주하고 있다. 민족학교는 이들 을 위해서 ‘이민단속국 요원이 문

앞에 나타나면’ 이라는 홍보브로 셔를 배포하고 있다. 한 한인은 즐 기던 술도 끊었단다. 음주운전 걸 리면 곧장 추방이기 때문이다. 한편 LA시는 불법체류자들의 법적인 보호를 위해 ‘LA 저스티 스 펀드’모금캠패인을 벌인다. 가 난한 불법체류자들이 변호사를 고용할 수 없어 당하는 불이익을 없애기 위해 변호사 선정을 위한 기금을 조성하는 것이다. LA시가 200만달러, LA카운티 정부가 300 만달러을 내고 민간재단에서 500 만달러를 모아 총 1천만달러를 목표하고 있으며 불법체류자들 이 추방재판에서 변호사의 도움 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 그나마 LA에 사는 불법체류 한 인들은 도움을 받거나, 숨을 곳이 있다. 시가 불법체류자에 대한 지 원 프로그램을 계속 운영하고, LA 경찰국은 국토안보부의 불법체류 단속에 경찰인력을 지원하지 않 을 것임을 천명했기 때문이다. 갑자기 지갑에 영주권을 넣고 다니는 한인들이 늘어났다. 영어 도 서투른데 공연히 불법체류자 로 몰릴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그 동안 미루어 왔던 미국시민권을 따야겠다는 한인들은 더 많이 늘 어났다.

김인종 밴쿠버조선일보 LA통신원 liveLA21@gmail.com

조선일보

“中, 마음먹으면 문제 쉽고 빠르게 해결”궧

로이터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왼쪽에서 둘째) 미국 대통령이 23일 (현지 시각) 백악관에서 실종어린이국제센터 등 인신매매 근절 관련 단체 대 표자들과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이번 면담은 그의 맏딸 이방카(맨 오른쪽)의 권유로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中은 환율 조작 그랜드 챔피언” 정치·경제적 압박 강도 높여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23일 로이터 통신 인터뷰는 핵과 미사일 문제에 대해 북한과 중국에 확실한 ‘경고장’을 날린 것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2일 북한 의 미사일 도발 이후에도 “아주 중 대한 문제로 강력히 다룰 것”이라고 만 했을 뿐 더 이상의 비판을 하지 않았었다. 뉴욕타임스는 당시 베이 징발 기사에서 “트럼프의 침묵은 미 국이 북한과 직접 대화를 할 것이라 는 신호”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그 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인터뷰 에서 작심한 듯 “북한에 매우 화가 난다”며 초강경 발언을 쏟아냈고 “( 김정은과의 만남은)너무 늦었다”며 현 시점에서 대화할 생각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이번 인터뷰가 트럼프 대통령의 과거 발언과 다른 것은 북한 이슈 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졌고, 내용도 훨씬 구체적이라는 점이다. 그는 지 금껏 북한의 ICBM(대륙간탄도미사 일) 개발에 대해 “그런 일이 일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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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의 생명줄 을 쥔 중국에 대한 정치·경제적 압 박 강도를 높일 것이라는 점도 분명 히 했다. 그는 최근 중국의 북한산 석탄 수입 중단에 대해 “고맙게 생 각한다”면서도 “중국은 북한에 대 해 엄청난 통제권을 갖고 있다. 중 국은 자신들이 원하면 북한 문제를 매우 쉽고 아주 빨리 해결할 수 있 다”고 했다. 이는 중국의 북한에 대 한 압박이 미온적이라고 판단되면, 중국 기업에 대한 ‘세컨더리 보이콧 (북한과 거래하는 제3국의 기관과 개인 제재)’ 카드 등 직접 압박 수단 을 쓸 수 있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도 있다. 그는 이어 “중국은 환율 조 작의 그랜드 챔피언”이라며 “나는 ( 중국을 환율 조작국으로 지정한다 는) 내 입장에서 변하지않았다. (앞 으로) 무슨 일이 있을지 한번 보자” 고 했다. 또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을 언급하면서 “군사 전략은 언급하지 않겠다”면서도 “허용되지 않았어 야 할 일들이 많이 일어났고, 중국 의 인공섬 건설은 좋아하지 않는다 (not happy)”고 했다. 워싱턴=조의준 특파원, 김진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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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 않게 할 것”이라고만 했고, 기자 회견 등을 통해 북한 문제는 “우선 순위가 높다”거나“크고 큰 문제” “ 매우 매우 중대한 사안”이라고 단편 적으로만 답했다. 반면, 이날 인터뷰에선 한·일 미 사일 방어 체계를 언급하며 “미사일 방어 시스템을 가속화하는 것은 많 은 선택지 중 하나”라며 “그보다 더 많은 대책도 있는데, 어떻게 될지 두 고보자”고 했다. 사드 조기 배치뿐 아니라 추가 조치의 가능성까지 열 어둔 것이다. 이는 대통령 당선 후 북핵 문제를 주제로 첫 정보기관 보 고를 받는 등 트럼프 대통령이 그동 안 이 문제와 관련해 상당한 정보를 축적했음을 의미한다. 트럼프 대통령이 “현 상황에서 ( 김정은과의 대화는) 너무 늦었다” 고 한 것은 미국 내 일각에서 나오 는 미·북 간 직접 대화 요구를 거부 한 것으로 보인다. 현재 미백악관 NSC(국가안보회의)를 중심으로 대 북 정책에 대한 재검토가 진행 중인 것을 감안하면, 대북 제재의 고삐를 더욱 죄는 쪽으로 정책 방향이 정해 지고 있다는 신호로 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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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면 광 고

조선일보

A13

2017년 2월 25일 토요일

밴쿠버 한인 예술인 협회에서 3월 11일 클래식 콘서트를 개최합니다. ♬ ♬ ♬ ♬ ♬ ♬ ♬ ♬ ♬

버나비 NDP 후보 앤캉의 축하 메시지 시낭송 2, 사진 전시회 3 피아노 솔로 연주 밴쿠버 쇼팽 협회 디렉터 멤버 협연 2 Piano 4 & 8 Hand Performance 알레그로 전공자 앙상블 연주 RCM Silver Medal Award 3 회 수상 UBC , RCM 글렌 굴드 음악학교 졸업 제시카 쳉의 오페라 아리아

2017 Inspire Piano 일시 : 3월 11일 (토) 오후 7시 장소: Tom Lee Music Hall 3F (929 Granville St) Ticket: $10 (at the door) 티켓문의: 604.505.4187

서동임

Patrick May

Jason NG

Jessica Cheung

Isaac Jiang

임현진

박효인

윤다영

Present : Vancouver Korean Artist Society

주최: 밴쿠버 한인 예술인 협회 후원: 총영사관, 노인회, Chopin Society Director Member, 캐나다 밴쿠버 수집 갤러리, 6.25 참전 유공자회, 월남 참전 유공자회

VALLEY VIEW MEMORIAL GARDENS

Free Workshop available in

Korean

by Arbor Memorial

Career in Sales

Financial and Tax Planning Workshops 이민자 봉사기관 다이버시티 (DIVERSEcity)는2017년 붉은 닭의 해에 여러분 모두 부자 되시라는 바램으로 재정 관리 및 세금 관련 무료 워크샵을 마련했습니다.

장소: 써리 시티 센트럴 도서관 2층 컴퓨터 러닝센터 – 써리 센트럴 역 하차 후 도보로 2분 (10350 University Drive, Surrey)

일시: Friday March 10, 2017 (10:30am-12:00pm)

Looking for a career that has a HIGH LEVEL INCOME? We have immediate opportunity’s for a Pre-Need Family Counsellor. Valley View is located in Surrey and serve customs throughout the GVRD. We are looking for dynamic individuals to fill these permanent full time positions. Previous sales experience is not necessary, as we must train all our staff to work with a flexible work schedule, which provides more time and financial freedom for you and your family. This career opportunity is permanent and stables, within a recession proof and growing industry. The successful candidate must speak and write English, Korean and posses understanding of the Korean culture and networking are a necessary. Most of our sale team earn over $80,000 a year. Our paid training, full company benefits along with a healthy bonus structure make this an excellent career. Want to know more? Please e-mail your resume to Joseph Kang, Jkang@arbormemorial.com or fax to 604-596-4009. Valley View is part of Arbor Memorial Services, a Canadian company and the leader in our industry. Every applicant will receive serious consideration, however, the company reserves the right to interview and hire the suitable applicant.

류기상

오성산

금융/재정 관리 워크샵

Financial Planning Workshop

생존을 위한 금융 목표 vs. 성장을 위한 금융목표

How to thrive not survive in low interest environment

• 연금, 저축/투자, 세금, 상속 등 우선 관리대상 파악 방법 • 왜 혼자서는 결국 할 수 없는 것일까? • 금융 관련 잘못 알려진 일반적인 상식 7가지 • 2017 년 금융 관련 주요정보

• • • •

강사: 류기상, 금융 컨설턴트 Investor Group Financial Services Inc.

Speaker: Kyle Lew, Financial Consultant, Investor Group Financial Services Inc.

캐나다 세금 면제, 보류, 공제 를 위한 투자공략

Financial Planning Strategies for Tax Saving

• • • • •

캐나다 사람으로서 장점 과 이득 이해하기 캐나다 세금 시스템 이해하기 내가 내고있는 세금 이해하기 합법적인 절세 또는 공제 방법 알기 어디서 도움을 구할수 있는지 알기

강사: 오성산, 금융 컨설턴트 Investor Group Financial Services Inc.

What to be assessed and managed If you go it alone Seven mistakes to be avoided Useful info for 2017

문의 및 등록

Step One: Know the Benefits of Being a Canadian Step Two: Know the Canadian Taxation System Step Three: Know What You Are Paying Step Four: Know How to Plan Step Five: Know where to Find Help

Speaker: Sung San Oh, Financial Consultant, Investor Group Financial Services Inc.

일시: Friday March 17, 2017 (10:30am-12:00pm) 세금 워크샵

Tax Planning Workshop

캐나다에서 내 사업하며 세금 전략 세우기

Starting a business & tax planning for selfemployed

• • • • 강우진

회사 설립 장부정리 (Payroll 장부, GST 및 결산 장부) 세무 보고 (급여세, T4, GST, 법인세, 개인소득세) 자영업자를 위한 세금 전략

강사: 강우진 공인회계사 , CPA CMA (강우진 회계 사무소 대표)

• • • •

Start of business in BC Bookkeeping File your business taxes Tax planning for the self-employed

Speaker: Woojin Kang, CPA CMA

문의 및 등록

Irene Koh (아이린 고) Newcomer Information & Support Worker (Korean & English) 604-547-1300 ikoh@dcrs.ca

A14

기고

2017년 2월 25일 토요일

조선일보

한국문인협회 밴쿠버지부 토요 기고 <160>

회원

꽃피는 봄이 오면

김유훈 한국문인협회 밴쿠버지부 회원

지난 겨울은 이곳 밴쿠버의 날씨 가 매우 추웠다. 그리고 눈까지 많 이 내렸다. 곧 3월이 오면 남쪽에 서부터 꽃 소식이 들려오겠지. 이 번 겨울은 이곳뿐 만 아니라 한국 도 매서운 한파와 눈이 많이 내렸 나 보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고국은 정치적 한파가 온 나라를 뒤덮었다. 한 방송국의 조작된 보도로부터 시 작된 언론선동, 그리고 촛불이 민심 이란 이유로 국민이 직접 뽑아준 대 통령을 탄핵하고 그 자리에서 끌어 내리려 하였다. 글쎄, 아무리 생각해봐도 대통령 이 평창 올림픽을 앞두고 “우리의

한류를 위한 문화융성”과 “체육 인 재 발굴을 위한 국민체육”을 명목 으로 재벌들에게 “좀 도와주시라” 한 일이 “국정농단”이란 죄명이 되 는지 참 기가 막힌다. 3년이 지난 세 월호 침몰사건도 “박 대통령 책임” 이라 하지 않나, 더욱이 가정부 같 은 지인에게 어려운 연설문을 “이 해하기 좋게 수정해 달라”고 한 일 들, 그리고 여성 대통령이 “국내외 행사장에서 입어야 할 의복을 마 련한 것”들이 어떻게 “국정농단”이 란 말인가? 그리고, 특검과 헌재에 서 실체도 제대로 밝히지 못해 아 직 조사하는 중인데 언론이 미리 “ 국정농단”이란 단어를 만들어 놓았 다. 이런 언론인들의 선동에는 아주 불순한 의도가 있다고 본다. 그러나 역사가 흐르고 나면 진짜 “국정농 단”은 방송과 언론인들, 완장 찬 검 찰, 그리고 탄핵을 가결한 국회의원 들에 의해 저질러진 사건임이 분명 히 밝혀질 것이다. 법에 의하면 대 통령의 탄핵사유는 “오직 국가내란 이나 전복사태” 이외에는 할 수 없 다는 데 야당과 일부 여당 의원들이

무엇에 쫓기 듯이 서둘러 박 대통령 을 탄핵하고 이제 헌법 재판관들의 판결을 기다리고 있다. 그러나 참 다행한 일은 지금은 SNS의 시대이다. 아무리 언론과 방 송이 거짓을 선동하여도 YouTube 를 통해서 진실을 알게 된 많은 애 국 시민들이 손에 손에 태극기를 들 고 광장에 모여 “탄핵 무효”를 외치 며 언론과 검찰과,그리고 국회의원 들을 성토하며 헌재에 공정한 판결 을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언론과 방송은 여전히 진실을 잘 보도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언론의 본질을 벗 어나마치 국가의 권력기관처럼 행 세하고 있다. 더 한 것은 검찰이 군 사정권 때보다 더한 칼로 아무에게 나 상처를 주는지 부끄러운일이 아 닐 수 없다. 과연 누구를 위해서, 무 엇 때문에 이러는가? 한 야당 실권자는 만약 자신이 대 통령이 된다면 북의 특사를 초청하 고,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을 재개, 미국보다 먼저 북에 방문, 북과 무 슨 연방정부, 선거연령 18세, 그리 고 군 복무 1년 등등의 헛소리를 남

발하고 있다. 대통령 선거도 하기 전 마치 대통령된 듯한 대통령병에 걸린 사람이다. 더욱이 박 대통령이 “하야하면 목숨만은 살려 준다”나? 자기가 무슨 저승사자인가? 그리 고 “대통령의 국군통수권”을 내놓 으란다. 이것이 과연 일개 평민이 할 말인가? 너무 기가 막혀 할 말을 잃어버린다. 더 한심한 일은그 밑에 줄서기를 하는 수많은 권력기관의 인물들, 어쩌면 차기정권에서 발탁 이라도 될 듯 싶어 두 손 비벼대며 아부하는 진상들이다. 무슨 현대판 산초들이 아닌가 싶다. 얼마 전 박 대통령은 기존 언론들 을 배제한 채 정규재 인터넷 방송 과 대담을 하였다. 그 모습을 보니 참 다행스러웠다. 인터뷰내내 보여 준 단아한 자세, 논리 정연하고 차 분한 언어, 그리고 비록 많은 사람 의 배신에 가슴은 아팠다고 하셨지 만, 아직도 대한민국을 위해 할 일 을 생각한다고 하였다. 나는 그 장면을 보며 지금 난국의 시대에 우리에게 이런 여성 대통령 이 있음에 눈물이 날 정도로 고맙

고 자랑스럽다고 느꼈다. 한편 박근 혜 대통령은 마음고생이야 심하시 겠지만 사실 어느 누구보다 더 행 복한 분이시다. 왜냐하면, 이렇게 많은 애국시민이 추운 한겨울에 태 극기를 손에 들고 거리와 광장으 로 뛰어나와 자유민주주의를 수호 하고 우리의 대통령을 지켜주며 힘 을 실어주는 모습은 어느 나라, 어 떤 역사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장면 이 아닐 수 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동안 좌파로 된 언론들 의 광풍 같은 난도질 속에 유독 빛 나는 정규재 같은 분이 정확한 이론 과 논리 그리고 통계를 말할 때 많 은 정치인, 언론인, 그리고 법조인

까지 그 앞에서 할 말을 버벅거리 며 꼬리를 내리는 모습을 보니 통 쾌했다. 지금 대한민국에는 이렇게 진실을 말하는 언론인들이 계셔 더 욱 든든하다. 특히 대한민국의 지난 고도 성장 기를 시대를 함께 지내온 수많은 애 국 시민들이 있는 한 우리 대한민국 은 결코 종북, 좌파들에게 더 이상 정권을 내어 줄 수 없다. 그동안 민 주노총 소속의좌익 언론, 정신 나간 망나니가 칼춤 추듯이 한 검찰, 그 리고 언론의 조작기사로 대통령을 탄핵한 바보 같은 국회의원들에 의 해대한민국은 이들에게 빼앗긴 나 라가 되었다.

그러나 봄은 멀지 않았다. 곧 빼 앗긴 들에 봄이 오면 눈속에 감추어 졌던 아름다운 자연이 환하게 드러 나듯이 모든 진실은 밝혀질 것이다. 지금 이곳저곳에서 봄이 오는 소리 가 들린다. “꽃피는 봄이 오면” 그동안 우리 를 춥게 만들었던 추위는 지나가고 눈도 녹아내려 골짜기마다 시냇물 이 흐르게 되면 나무마다물이 올라 꽃망울이 맺히고 꽃들이 피어나듯 우리 대한민국에도 진정한 정의와 자유민주주의의 꽃이 피어나기를 태평양 바다건너에서 기대해 본다. <외부 기고는 본보의 편집방향 과 다를 수도 있습니다.>

아버지 나 어릴 적 동산에 한 그루 늠름한 거목이 있었습니다 나도 그 나무처럼 되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그 나무는 너무 높고 우람했습니다

시간이 흘러 내가 당신만큼 커져 거목의 마음을 읽게 되었습니다

송무석 한국문인협회 밴쿠버지부 회원

곁에서 다정하게 지저귀는 새들도 없이 우직하게 높이 서서 바람을 눈비를 말없이 견뎌야 했던

잎들만이 아니라 굵직한 가지마저 잃어가는 쇠약한 당신을 봅니다 겨울을 부르는 비바람이 당신을 흔듭니다

당신을 넘어서려 했던 노력들이 결국은 당신을 닮아가는 나무의 숙명이었습니다 이제야 당신을 가까이 느낍니다

ESSAY

어느 중환자실 간호사의 분투

그를 만난 것은 지난해 5월, 서울 의 한 대학병원 중환자실이었다. 나 는 환자, 그는 간호사였다. 그가 나 를 맡은 적은 없으니, 만났다기보다 는 나 혼자 지켜봤다는 표현이 더 적절할 것 같다. 내가 어떻게 병원에 왔는지는 모 른다. 말 그대로 깨어나니 병원이었 다. 며칠 의식을 잃었다고 한다. 회 사 로비에서 쓰러진 나를, 동료들이 응급조치했고, 5분도 안 돼 119 구 급차가 달려왔다는 것이다. 곧바로 수술했고, 의사는 삶과 죽음의 경 계에 선 나를 이편으로 끌어당겼 다. 직장 동료들, 얼굴도 못 본 구 급대원들, 그리고 의료진이 정말 고 맙다. 눈을 뜬 순간, 몹시 두렵고 당혹 스러웠다. 양손은 묶여 있고, 침대 에서 한 발짝도 떠날 수 없었다. 중 환자실 생활은 녹록지 않았다. 김명 민이 ‘하얀 거탑’에서 수술하며 무 덤덤하게 내뱉던 ‘석션’이, 이렇게 고통스러운 줄 몰랐다. 가래는 왜 그리 자주 차는지, 수시로 했던 석 션은 짧지만 강렬한 고문이었다. 코 로 밥을 먹고 물을 마셨다. 코로 먹 는 물이 시원한 줄 처음 알았다. 어

느새 밥시간을 기다리게 되고, 간호 사가 밥만 주면 반드시 물을 요구했 다. 심장이 멎으면 다른 장기도 타 격을 입는다. 췌장 손상을 이유로 코로 먹는 밥 과 물마저 끊기자, 식탐은 더 강해 졌다. 치렁치렁 몸 곳곳에 연결된 줄들은 그 자체가 감옥이었다. 무 엇보다 잠들기가 힘들었다. 바깥에 서는 늘 잠이 모자랐는데, 여기서는 시간은 지천인데도 하루 4시간 자 기도 어려웠다. 초점 없는 시선만 던질 때, 간호사 한명이 눈에 들어 왔다. 처음에는 ‘남자 간호사구나’ 하고 말았는데, 잠들지 못하는 나는 밤새 그를 지켜보게 되었다. 그는 빠르게 움직였다. 환자 사 이를 분주히 오가며 주사를 놓고, 수액을 조절하고, 채혈하고, 기록 했다. 자정 때까지는 그러려니 했 는데, 새벽 2시가 지나고 4시가 지 나도 몸짓이 느려지지 않았다. 아 니 점점 속도가 붙는 듯했다. 아침 이 밝아 오고, 교대 시간이 다가오 자 그는 라스트 스퍼트라도 하듯 더 빠르게 움직였다. 낮과 밤 구분 이 없는 병원이라지만, 응급 상황도 아니고 환자도 잠드는 야간에, 꼬박 9시간을 왜 그렇게 바삐 움직이는 지 첫날은 이해하지 못했다. 누워서 할 수 있는 것은 병원 풍 경 관찰자가 되는 일이다. 나는 그 의 움직임을 호기심으로 관찰했다. 그는 매일 반복되는 일도 시행 전에 환자에게 일일이 설명했다.

욕창이 생길까, 환자 몸을 정성스 레 닦았다. 바닥에 떨어진 솜을 줍 고, 아침에는 식판도 날랐다. 무엇 보다도 자기가 맡지 않은 환자와도 눈을 맞추고, 손짓하거나 부르면 달 려가 주었다. 간호사 한 명이 담당 하는 환자가 많아서 ‘남의 환자’까 지 돌보기는 쉬운 일이 아니다. 응 급상황이 아니면 잘 돌보지 않는 다. 남의 환자와는 눈을 맞추지 않 고, 불러도 듣지 못한 체하기도 한 다. 남의 환자까지 보살피려니 그 는 항상 시간이 모자랐고, 주간 근 무든 야간 근무든 쉴 틈 없이 움직 여야 했다. 의사는 “1주일 안에 걸어나가게 하겠다”고 장담했었다. 결과적으로 1주일은 좀 과장이었지만, 호흡기 를 떼고, 말하는 자유를 얻고, 혼자 일어서고, 입으로 밥을 먹기까지 과 정은 제법 신속히 진행됐다. 까닭모 르게 내게 일어난 일을 받아들이지 못해 분노와 원망으로 얼룩진 마음 은 이 헌신적인 박병규 간호사를 보 며 반성하고 감사하고 새 각오를 다 지는 마음으로 바뀌었다. 나는 숭고한 직업윤리와 소명 의 식을 보았고, 열 살 남짓 어려 보이 는 청년인 그를 존경하게 되었다. 죽어가는 사람을 살리는 것은 의 사지만, 고비를 넘긴 환자가 심리 적 안정을 찾고, 얼마나 빨리 회복 되는가는 간호사에게 달렸음을 알 게 되었다. 나를 일으켜준 천사들께 감사드린다.

조선일보

전 면 광 고

2017년 2월 25일 토요일

A15

A16 A4

특별 보도 김정남 암살

2017년 2월 25일 2017년 2월토요일 25일 토요일

제29898호

궦김한솔 대신 동생 솔희가 DNA 확인하러 올 가능성궧 英 텔레그래프₩말레이 언론 등 주말 유족 말레이 입국설 잇달아 마카오에 머물고 있는 김정남의 가족이 【한국】마카오에 북한에 의해 암살당한 김정남의 신원 확 인을 위해 이번 주말 말레이시아를 방문 할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이 김정남 신원 확인을 위한 DNA 샘플 제출을 거부하자 말레이시아가 중국 정부의 협조를 얻어 이번 방문이 성사됐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23일(현지 시 각)“피살당한 김정남의 딸 솔희가 26일 말레이시아에 들어와 DNA 샘플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김솔희(18) 는 김정남의 둘째 아내 이혜경, 오빠 김한 솔(22)과 함께 마카오에 살고 있다. 이 신문은 경찰 소식통을 인용해“김한 솔이 말레이시아에 오고 싶어 하지만 암 살당할 것을 두려워하고 있다”고 했다. 백 두혈통을 이어받은 장자인 한솔은 북한의 암살 타깃이어서 이동이 부담스럽다. 베 일에 싸인 김솔희와 달리 김한솔은 언론 에 얼굴도 널리 알려져 있다. 이 때문에 상 대적으로 신변 위협이 적고 경호가 쉬운 김솔희가 유가족을 대표해 말레이시아로 올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텔레그래프 는“솔희는 시신의 신원이 확인되면 곧바 로 현재 거주하고 있는 마카오에 돌아갈 것이며, 중국 대사관이 그 절차를 도울 것”이라고 했다. 말레이시아 현지 매체인 더 스타도 이 날“김정남 유족이 늦어도 26일까지 말레 이시아를 방문해 신원 확인을 할 것”이라 고 보도했다. 누르 라시드 이브라힘 경찰 부청장이 전날 기자들을 만나“앞으로 1~2일 내에 유족 중 한 명이 (말레이시아

AP 연합뉴스

정정보도 요구하는 겗대사관 24일 주(駐)말레이시아 북한 대사관 관

들이 궨북한은 말레이시아에 대해 근거 없는 주장을 하지 말라궩는 항의 서한을 들고 있다. 이 서한은 북한 대사관에 전달됐다.

계자가 취재진에게 북한 관련 기사에 대한 정정 보도를 요구하고 있다.

궦김한솔은 암살당할까 두려워 해 위협 적은 동생이 샘플 제공할 듯 중국대사관이 시신 확인 도울 것궧 경찰청장은 궦입국 사실 아니다 중국 정부에 도움 요청도 안해궧 신변 보호 위한 발언일 수도 에) 올 수도 있다”고 말했다는 현지 보도 도 있어 유가족 입국설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말레이시아 정부는 중국과 물밑 접촉을 통해 김정남 신원 확인에 필요한 유가족 과 접촉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혜경과

한솔₩솔희 남매는 중국 보호 아래 마카오 에 머물고 있어 중국의 협조가 필수적이 다. 텔레그래프는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 해“말레이시아 주재 북한 대사관이 (신 원 확인을 위해) 사망자의 가족과 연락하 는 데 도움을 주지 않고 있어 말레이시아 경찰로서는 중국 정부에 지원을 요청하는 것밖에 선택지가 없었다”고 했다. 실제 며칠 전부터 양국 정부의 교감을 암시하는 듯한 보도가 잇따랐다. 말레이 시아 중문 매체 성주일보는 지난 22일“말 레이시아 경찰 3명이 김정남 가족의 DNA 를 확보하기 위해 마카오로 갔다”고 했고, “경찰이 말레이시아 내 김정남 단골 식당 에서 그가 자주 쓴 식기를 수거해 DNA 정 보 분석에 나섰다”는 보도도 나왔다.

말레이시아 부총리 궦겗과 외교관계 재검토궧 외교부에 의견서 제출 지시 로이터 궦강철 겗대사 추방 검토궧 아마드 자히드 하미디 말레이시아 부 총리가 자국 외교부에 북한과의 외교관 계를 재검토하는 의견서를 제출하도록 지시했다고 현지 매체 더선데일리가 24 일 보도했다. 자히드 부총리는 최근 김정남 암살 사 건 수사와 관련해 말레이시아 정부를 비 판한 강철 주(駐)말레이시아 북한 대사 의 발언이“외교적이지 못했다”며 이 같 은 지시를 내렸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자히드 부총리는“말레이시아는 범죄자

들이 은신하는 제3국이 아니며, 범죄행 위를 하는 어떤 개인이나 단체₩국가와 동조하지 않을 것”이라며“우리는 살인 사건과 연관이 있다는 비난을 절대 받아 들일 수 없다”고 했다. 아니파 아만 말레이 외무장관도 이날 “북한이 여전히 망상에 빠져 우리 정부 를 공격하고 있다”고 했다. 아니파 장관 은“강철 대사는 말레이 당국뿐 아니라 말레이 국민들의 의도와 감정을 이해해 야 할 것”이라며“북한 지도자 김정은의 이복형 살해 사건에 대한 수사가 공정하 고 투명하게 진행되고 있다는 사실은 전 세계가 알고 있다”고 했다.

양국 접촉설에 대해 겅솽(耿爽) 중국 외 교부 대변인은“아는 바 없다”고 부인했지 만, 국제사회의 비난 여론을 고려할 때 중 국이 말레이시아 정부의 요청을 거부하기 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말 레이시아 경찰도 일단 관련 보도를 부인했 다. 할릿 아부 바카르 말레이시아 경찰청 장은 이날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에서 열 린 기자회견에서“김정남 가족이 (본국에) 온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며“중국 정부 에 도움을 요청한 것도 없다”고 했다. 그 러나 이는 유가족 신변 보호를 위해 방문 사실을 공개하지 않는 것일 가능성이 크다 는 분석이다. 유가족이 말레이시아를 방문 했다가 마카오로 안전하게 돌아갈 때까지 관련 정보도 극비에 부칠 것으로 보인다.

2017 RIDGELINE

앞서 22일 누르 잘란 모하메드 말레이시 아 내무부 차관은“우리는 이 나라에서 또 다른 죽음을 원하지 않는다”며 추가 테러 에 민감한 반응을 보였다. 김정남 유가족이 시신을 인계받기 위해 선 최종적으로 장남 김한솔의 동의가 필 요할 것으로 보인다. 둘째 아내인 이혜경 은 서류상 이혼 상태인 데다 딸 김솔희는 법적 미성년자여서 시신 확인과 인도를 위해서는 성년인 김한솔이 나서야 한다는 것이다. 딸인 김솔희가 말레이시아를 방 문할 때 시신 인도 의사를 표명하는 김한 솔 명의의 서류를 갖고 올 가능성도 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김정남의 첫째 아내 신정희 측이 시신 인도를 원하는지에 대 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김은정 기자

궦이한영 암살한 겗정찰총국 19과가 범행 주도궧

이날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정부는 자국 주재 북한 대사를 추방하거 나 주(駐)북한 말레이시아 대사관을 폐 쇄하는 강력한 조치를 검토 중이다. 통신 은 말레이 정부 고위 관계자를 인용해“말 레이 정부가 강 대사를‘외교상 기피 인 물(Persona Non Grata)’로 선언하는 조 치를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외교상 기 피 인물에 오른 외교관은 곧바로 주재국 을 떠나야 한다. 이 관계자는 또“말레이 시아 정부는 양국 간 비자면제협정 파기 도 고려하고 있다”며“만약 북한이 비난 을 멈추지 않는다면 모든 외교₩교역 관계 가 중단될 것”이라고 했다. 김효인 기자

아사히 궦최순호 과장이 중심궧 김정남 암살 사건은 북한 정찰총국이 김정은의 지시에 따라 저지른 범행으로 독극물 암살을 담당하는 정찰총국 19과가 주도한 것으로 보인다고 일본 아사히신문 이 24일 보도했다. 정찰총국은 북한 대남(對南) 공작의 총 사령부에 해당된다. 그중 19과는 독극물을 이용한 암살을 전문적으로 해왔다. 2011년 탈북자 출신 간첩에게 한 방 맞으면 그 자 리에서 숨지는‘만년필 독침’을 주며 박상 학(49) 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를 암살하 라고 지시한 것도 정찰총국 19과였다.

OF LANGLEY

2017 CIVIC

AFP 연합뉴스

말레이 민간단체, 겗대사관에 항의 서한 24일(현지 시각)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북한 대사관 앞에서 민간단체 회원

2017 CR-V

아사히신문은 복수의 정보 관계자를 인 용해“한국 정부는 김정남 암살 사건 중심 인물이 북한 정찰총국 19과의 최순호 과 장이라고 판단하고 있다”고 전했다. 최는 1997년 서울에 잠입해 김정일 처조카 이 한영(당시 37세)을 암살한 뒤 북한으로 돌아간 범인 중 한 명이다. 정찰총국 19과가 범행을 지휘한 것이 사 실이라면 북한이 이번에는 일부러 효과가 서서히 나타나는 독극물을 썼을 가능성이 있다고 아사히신문은 전했다. 김정남이 현 장에서 즉사하면 공항이 봉쇄돼 암살에 관 여한 요원들의 도주가 어려워질 수 있다는 것이다. 도쿄=김수혜 특파원

조선일보 조선일보

던포드 美합참의장 궦북핵, 한국 넘어 美 본토까지 위협궧 조지프 던포드<사 진> 미 합참의장은 23일(현지 시각) 북 한의 핵₩미사일 위 협과 관련해“한국 뿐 아니라 미국 본 토에까지 위협이 되고 있다”고 말했 다. 그는 북한을 중국₩러시아₩이란 ₩IS(이슬람국가)와 함께 미국의 주요 5대 위협으로 꼽기도 했다. 던포드 합참의장은 이날 싱크탱크 브루킹스연구소 주최로 열린‘글로 벌 위협과 미국의 국가 안보 우선순 위’주제 토론회 기조연설에서“북한 이 최근 들어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 개발과 함께 핵탄두를 이 ICBM에 장착하려고 시도하는 것을 분명히 확인했다”면서 북한과 중국 ₩러시아₩이란 등 4국에 극단주의 무 장 단체 이슬람국가(IS)와 알 카에다 같은 글로벌 테러 조직을 합해‘4+1 위협’이라고 했다. 던포드 합참의장 은“이들은 폭력적 극단주의와 더불 어 우리에게 전방위 도전 과제가 되 고 있다”고도 했다. 그는“이 5대 위협 하나하나는 21세 기 전쟁의 성격에 관한 특징을 보여주 고 있다”며“그 특징 중 하나는 위협 이 사실상 바다, 하늘, 육지, 사이버 공 간 등 모든 영역에 걸쳐 있으며, 둘째 는 한 지역에 국한되지 않는 초국가적 사안이라는 점”이라고 했다. 던포드 합참의장은 앞서 지난 1일 이순진 합참의장과 전화 통화를 갖고 한₩미 양국의 방위 태세를 확인했다. 당시 그는“북한의 도발 억지를 위해 강력한 한₩미 연합 방위 태세를 유지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IS 격퇴를 위한 미국의 새 로운 전략에 대해서는“도널드 트럼 프 대통령에게 모든 선택지를 제공할 것”이라고 했다. 시리아 등에 미군을 추가로 투입할 가능성 등 구체적 방 안에 대해선“최종 결정권자는 트럼 프 대통령이기 때문에 내가 IS 격퇴 작전에 변화가 있을지 없을지를 말할 수는 없다”며“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그런 조치에 따른 위험과 결과에 대 해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 련해 AFP통신 등 외신은 미국이 시 리아에 추가로 전투병을 투입할 가능 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현재 시리아 에는 특수부대를 중심으로 500명의 미군이 파병돼 있다. 워싱턴=조의준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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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2월 25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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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줄리어드 음대 (전액장학) 출신 이경원대표와 함께하는

이레 뮤직엔아트 이레 뮤직엔아트 이경원 대표 (Christopher Lee)  뉴욕 줄리어드 음악대학 및 동대학원 전액 장학졸업  밴쿠버 아일랜드 심포니 오케스트라 수석단원 & 밴쿠버 심포니 오케스트라 객원단원  Vancouver Academy of Music (Thomson Rivers Univeristy) 음악대학교 출강  유빌라테 클라리넷 앙상블 음악감독  밴쿠버 한인장로교회 지휘자  뉴욕 Lincoln Center 독주회 & 국내외 다수 콩쿨 우승 및 오케스트라 협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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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rchestra Member Cetificate 및 Volunteer Hour 수여 개인레슨 그룹레슨  정기연주회  Masterclass 음대입시반 성인반 Kiwanis Festival 특별준비반 공연기획 및 음악회 컨설팅 RCM  개인 독주회

피아노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더블베이스 플룻 오보에 클라리넷 색소폰 바순 트럼펫 트럼본 호른 튜바 드럼 (실용음악/재즈) Guitar (클래식/실용음악) 보컬 (성악/실용음악)

 앙상블팀 연주기획

 각종 음악이벤트 기획

전문가와 북미주 음악대학교 진학 상담 및 Music Career 컨설팅  유럽과 북미주로 활발한 음악활동과 경험을 바탕으로 이경원대표와 1:1 대학진학 상담 및 Caeer컨설팅

실내악 및 앙상블 연습장소 제공  Chamber Music  Small Ensemble

 Brass  합창단

 Percussion  각종 음악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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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hn J. Kim 변호사 604-484-3062 jkim@lindsayllp.ca  1994년 BC주 공식 변호사 & 2004년 Alberta주 공식 변호사  1999년 ~ 현재 - LINDSAY LLP - 변호사

Roger Watts 변호사 604-484-3083 rwatts@lindsayllp.ca  1999년 ~ 현재 - LINDSAY LLP - 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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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nia M. Kim (김미은) Associate 604-484-3084 vkim@lindsayllp.ca (한국어 상담 가능)  2008년 UBC - B.A 전공  2012년 Queen’s University - Law School 졸업 (J.D. Law Degree)  2013년 BC주 공식 변호사

Christopher J. Hope 변호사 604-484-3081 chope@lindsayllp.ca  1999년~현재 LINDSAY LLP - 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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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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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s

2017년 2월 25일 토요일

즉위년인 1724년에는 각 군현에서 호피와 수 있다. 하지만 18세기에 들어서서 영조 표피를 바치게 하던 제도를 폐지한다. 호 즉위년인 1724년에는 각 군현에서 호피와 랑이 수가 급격히 감소했다는 의미다. 표피를 바치게 하던 제도를 폐지한다. 호 랑이 수가 없는 급격히 골에 새로 왕노릇하는 동물도 감소했다는 의미다. 호 출현하는데, 18세기 주로 몽골 랑이 없는 골에 새로후반에는 왕노릇하는 동물도 조선일보 초원 지대에 18세기 살던 늑대가 한반도 곳곳에 출현하는데, 후반에는 주로 몽골

조선 했다 이조선 연 을 둘 이연 때문이 을둘 에서 때문 수의 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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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9892호 조선일보 제29892호 조선일보

라파엘로 라파엘로그림에 그림에누군가 누군가유니콘을 유니콘을그려 그려넣은 넣은이유는? 이유는? (르네상스 이탈리아 화가₩1483~1520) (르네상스 이탈리아 화가₩1483~1520)

위작의 기술 위작의 기술

눈바람 매운 2월 끝나면 눈바람 매운 2월 끝나면 언덕 너머 봄 기다리네 언덕 너머 봄 기다리네

세기 무렵 헬레니즘 청동 조각상‘잠자는 세기 무렵 헬레니즘 청동 조각상‘잠자는 에로스’로 사칭했다는 것. 일찌감치 자신 노아 차니 지음ㅣ오숙은 옮김ㅣ학고재 그대 앞에 봄이 있다 에로스’로 사칭했다는 것. 일찌감치 자신 노아 차니 지음ㅣ오숙은 옮김ㅣ학고재 을 알아봐 주지 않는 세상에‘복수’했던 것 352쪽ㅣ2만2000원 그대 앞에 봄이 있다 김종해 지음｜문학세계사｜99쪽｜1만1500원 을하지만 알아봐 아이러니는 주지 않는 세상에 했던 것 352쪽ㅣ2만2000원 일까. 이제‘복수’ 시작이다. 김종해 지음｜문학세계사｜99쪽｜1만1500원 일까. 사실을 하지만 깨달은 아이러니는 이제 시작이다. 미국 작가 도나 타트의 속았다는 컬렉터 리아리오 계절은 앓고 나면 기억 미국 작가 도나 타트의 속았다는 사실을 깨달은 리아리오 2014년 퓰리처상 수상작 추기경이‘잠자는 에로스’ 를컬렉터 중개상에게 이계절은 잘 나지앓고 않는나면 감기라고 기억 2014년 퓰리처상 추기경이‘잠자는 에로스’ 중개상에게 ‘황금방울새’ 를 읽다수상작 보 반납한 뒤, 미켈란젤로는 자신의를 이름을 내 알려져 있다. 당시의 더 이 잘 나지 않는 감기라고 학고재 읽다 보 반납한 뒤,로 미켈란젤로는 자신의 면,‘황금방울새’ 이 작가 최고의를재능이 당당히 스타가 된다.이름을 추기 내 폴 고갱의 라일락(1885). 오른쪽은 작자 미상의학고재세운‘피에타’ 위와 추위는 알려져 있다. 잊혔다가, 당시의 더 면, 이있는지 작가 최고의 ‘피에타’ 로 당당히 된다. 모작.라일락(1885). 오른쪽은 작자 미상의경은세운 폴 고갱의 소설에 아니면재능이 고 ‘라일락’ 이‘천재 위조꾼’ 에게 스타가 두 작품을 더추기 다시 돼서 위와 여름과 추위는겨울이 잊혔다가, ‘라일락’모작. 소설에 있는지 아니면 경은 이‘천재 에게 두 작품을 더 미술 보존과 복원에 있는 고 주문함으로써 머리위조꾼’ 숙였다고 한다. 야 사실로 되살아난다. 다시 여름과 겨울이 돼서 미술출신 보존과 복원에 있는 주문함으로써 머리 숙였다고 지 궁금해진다. 영국 미술사학자인 오해 마시라.‘위작의 기술’이한다. 위조에 미술사학자 차니, 미술범죄 모아 다만 봄의 예감은야조금 다른데, 어떤 호의 사실로 되살아난다. 지 궁금해진다. 영국 노아 출신차니(38) 미술사학자인 오해 마시라. ‘위작의 기술’이오염 위조에 미술사학자 차니, 미술범죄 모아 대한 옹호는 슬로베니아 류블랴나대 교 아니다. 미술사 전체를 범죄소설 연상시키는 스토리텔링 적인 해방과 전역의 공감각으로 다만 봄의 예감은 조금기분이 다른데, 어떤 호의 슬로베니아기술’ 류블랴나대 차니(38) 대한위작과 옹호는위조꾼에 아니다. 미술사 전체를이오염 수의‘위작의 은 반대노아 경우다. 예술 교 범죄소설 연상시키는 스토리텔링시키는 대한 비판이 사무쳐 있어 그럴 것이다. 적인 해방과 전역의 기분이 공감각으로 수의‘위작의 기술’ 반대전문가들의 경우다. 예술 명성₩복수₩자존심 등 배경 파헤쳐 책의시키는 위작과 위조꾼에 대한절도나 비판이 이 가인지 사기꾼인지 모를은위조 전제임은 물론이다. 하지만 등단 54년 시인이 평생 써 낸 700 명성₩복수₩자존심 등 배경 파헤쳐 사무쳐 있어경력의 그럴 것이다. 가인지 전문가들의 절도나 모험 혹은 사기꾼인지 추락을 읽다모를 보면,위조 이 책이 참고 미켈란젤로도 처음엔 천재위조꾼 약탈책의 혹은전제임은 폭력 같은물론이다. 중범죄와 하지만 달리, 미술 여 편 중 봄에 가장 어울릴 등단 54년 경력의 시인이 서정시 평생 써33편을 낸 700 모험 각주 혹은넘쳐나는 추락을 읽다 보면,미술서인지 이 책이 참고 미켈란젤로도 처음엔 천재위조꾼 품 위조는 약탈 혹은 폭력 같은 중범죄와 문헌과 진지한 기껏해야 부유한 개인과달리, 기관미술 골라 시집으로 엮었다. “희망과 위안, 사랑 여 편 중 봄에 가장 어울릴 서정시 33편을 문헌과 각주반전을 넘쳐나는 진지한범죄스릴 미술서인지 진실과 거짓의 미적 관점 제시도 위조는 부유한 아니면 반전에 거듭하는 같은품얼굴 없는기껏해야 개인에게만 손해를개인과 끼치는기관 진실과 거짓의 미적 관점 제시도 같은 얼굴 없는 개인에게만 손해를 끼치는 과 안식의 메시지가 담긴 서정시” 라고 책 골라 시집으로 엮었다. “희망과 위안, 사랑 아니면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범죄스릴 러인지 갸웃거리게 되는 것이다. 것 아닐까. 명성, 돈, 복수, 권력, 천재성, 보도자료에 소개돼 있다. 짧은 데다 인용이 과 안식의 메시지가 담긴 서정시”라고 책 러인지 갸웃거리게 되는 것이다. 것 아닐까. 명성, 돈,빚어내는 복수, 권력, 천재성, 스토리텔링 기법을 차용한 미술 범죄 사 의의 재판관’에서 수백 년 된 균열과 고색 자존심 등이 불규칙하게 욕망의 편리한 시구가 많아있다. 소셜미디어에서 인기 보도자료에 소개돼 짧은 데다 인용이 스토리텔링 기법을 미술 우선 범죄 사 (古色)이 의의 재판관’ 에서 수백 년 전문가들의 된 균열과 고색아이러니. 자존심수집가의 등이 불규칙하게 빚어내는 욕망의 례집으로 분류해도 좋을차용한 이 책에서 발견되었다는 후배 허영과 빈약한 감식안 가 좋다고 한다.많아 원로소셜미디어에서 시인이 구사하는 정 편리한 시구가 인기 례집으로 분류해도 좋을 이 책에서호 우선 감정이었다. (古色)이 자신이 발견되었다는 전문가들의 아이러니. 수집가의 허영과 빈약한 감식안 벨기에의 반 데르 베켄(1872~1964)을 훔치고,후배 죄책감에 못 의 격차가 만들어낸 부조리랄까. 통 화법엔 복잡한 수사가 없다. 시인은 가 좋다고 한다. 원로 시인이 구사하는 키 정 벨기에의 반 데르미술관이 베켄(1872~1964)을 감정이었다. 자신이것일까. 훔치고,주장은 죄책감에 격차가 만들어낸 부조리랄까. 명해 보자. 브뤼헤 2004년 그를 호 이겨 복원을 선언했던 갈 못 이의책에는 ‘자존심’ 항목이 있다. 그 사례 155㎝에 몸무게 61㎏의 몸을 가졌다. 그의 통 화법엔 복잡한 수사가 없다. 시인은 키 명해‘가짜인가 보자. 브뤼헤 미술관이 2004년 그를 렸고, 이겨 복원을 선언했던 것일까. 주장은 이 책에는 ‘자존심’ 항목이폴있다. 주제로 아닌가’ 전시회를 열었 베켄은 고백 없이 죽었고, 진위는 다 갈로 패배를 인정하지 않는 미국의 게티그 미사례 광현 문장은 몸으로 걸어간다. 아담하고 조 155㎝에그의 몸무게 61㎏의 몸을 가졌다. 그의 ‘가짜인가 아닌가’전시회를 열었 시 미궁으로. 렸고, 베켄은 없이 죽었고, 진위는 다술관이 로 패배를 인정하지 않는미술관이 미국의 폴무려 게티 미 박광현 을 주제로 만큼 인정받은 복원전문가. 특히 얀 반 대신고백 복제화일지 진작(眞作) 등장한다. 이 부자 책5 용한 발걸음이 종이걸어간다. 위에 있다.아담하고 조 문장은 그의 몸으로 을 만큼 인정받은 복원전문가. 특히 얀 반 일지 시모를 미궁으로. 대신 복제화일지 진작(眞作) 술관이 등장한다. 이 부자 등 15세기 플랑드르 패널 뒤에서 뒤늦게 발견된 시 1200만달러(약 140억원)를 주고미술관이 1985년에무려 책 5 에이크(1390~1441) 대체로 이런 식이다. “사람 용한 발걸음이 종이 위에 있다.살아가는 세 에이크(1390~1441) 15세기 플랑드르 한 편이 일지상상의 모를 패널 뒤에서 뒤늦게 발견된 1200만달러(약 주고 1985년에 감을 거장들의 작품이‘전공’등 이다. 불길에 기름을 얹는다. ‘사 시사들인 쿠로스(청년140억원)를 등신상₩等身像). 기원 상의 열두이런 달 가운데/ 어느 달이 가장 마 대체로 식이다.“사람 살아가는 세 영감을 거장들의 작품이 ‘전공’이다. 한 편이 상상의 불길에 기름을 얹는다. 사들인그리스에서 쿠로스(청년 등신상₩等身像). 범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게 만든 작품은 랑 때문이었네/ 그리고 의무감에서/ 그리‘사전 530년 만든 걸작으로 알고기원 음에 들더냐/ 하느님께서 하문하신다면 상의 열두 달 가운데/ 어느 달이 가장 마 는 반전을 거듭하게 만든 작품은 고 복수를 랑 때문이었네/ 그리고 의무감에서/ 전 530년 그리스에서 만든대리석을 걸작으로깎알고 ’ 의 범 ‘헨트반전에 제단화’ . 1432년에 완성된 이 초대 위해/ 교활한 붓질은 사라지지그리샀지만, 기껏해야 100년 안쪽 요,/ 이월이요,/ 라고 서슴지 않고 말 음에저는 들더냐/ 하느님께서 하문하신다면 시’의 형‘헨트 . 1432년에 완성된 있는 이 초대 않았네’ 고 복수를 위해/ 교활한 붓질은 사라지지아 만들었다는 휴머 샀지만, 기껏해야 유화는제단화’ 미술사에서 가장 영향력 (반 데르 베켄, 1945년 10월). 과학적 100년 증거가안쪽 속속대리석을 제출되 깎 씀드릴 수 있습니다/ 눈바람이 매운 이월 요,/ 저는 이월이요,/ 라고 서슴지 않고 말 골’ 5휴머 작품 하나로 꼽힌다. 말의 눈에 반사된 형중 유화는 미술사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현대인은 보통데르 위조베켄, 사건의 가장 강력한 않았네’(반 1945년 10월). 고 있다. 하지만 게티는 확증은 없다며 자존 아 만들었다는 과학적 증거가 속속 제출되 이 끝나면,/ 바로 언덕눈바람이 너머 꽃 피는 봄이 씀드릴 수 있습니다/ 매운 이월 모 햇빛부터 가능할 돈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있다. 천경자₩이우환 작자존 막골’ 작품 중학문적 하나로분류가 꼽힌다. 말의만큼 눈에섬세 반사된 동기가 현대인은 보통 위조 사건의 가장차니 강력한심을고지키고 있다. 하지만 게티는 확증은 화백 없다며 거기 있기 때문이지요.” (봄꿈을 이 끝나면,/ 바로 언덕 너머 꽃 피는꾸며) 봄이 박 모 하게 묘사한 학문적 식물까지, 현미경의 세밀함을 돈이돈이라고 첫 번째 생각한다. 목적인 경우는 매우차니품의심을 진위지키고 논란을있다. 지켜보며 민족적 자존심 서 햇빛부터 분류가 가능할 만큼 섬세 교수는 동기가 하지만 천경자₩이우환 화백 작 “지상의 시간이 끝난 사람이/ 잠자러 가 거기 있기 때문이지요.”(봄꿈을 꾸며) 감독 열두 폭 대작이다. 그 명성세밀함을 덕일 드물다고 베켄의 입었다면, 안도의 던 박 과시하는 하게 묘사한 식물까지, 현미경의 교수는했다. 돈이 첫 번째 시에‘복수를 목적인 경우는위매우에 상처를 품의 진위 논란을소심하게나마 지켜보며 민족적 자존심 는 시각,/시간이 인간의끝난 이름은 모두 따뜻하다/ “지상의 사람이/ 잠자러 가 다고 탓일까. 600여 년대작이다. 동안 13번이나 부분 라는 구절이 있다는 사실을 상기하라. 위한숨을 내쉬어도 좋지 않을까. 감독 까,과시하는 열두 폭 그 명성 덕일 해’ 드물다고 했다. 베켄의 시에‘복수를 에 상처를 입었다면, 소심하게나마 안도의 이 내가 할 따뜻하다/ 일은 오직 는 별을 시각,/떠나기 인간의전에/ 이름은 모두 않는 도난과 회수를 반복했고, 업신여긴 미술계에 명성 평생 위조와 날조에좋지 관심을 가졌던 기호 긴다고 적 까, 탓일까. 600여 년 동안 1934년에도 13번이나 부분 자신을 해’라는 구절이 있다는 복수하고 사실을 상기하라. 한숨을 내쉬어도 않을까. 사랑밖에 없다.” (고별) 이 별을 떠나기 전에/ 내가 할 일은 오직 알고 중 하나인‘정의의 재판관’패널 것이야말로 위조꾼이 위조명성학자 움베르토 에코(1932~2016)는 “진실기호 않는 열두 적폭 도난과 회수를 반복했고, 1934년에도 과 찬사를 자신을쌓는 업신여긴 미술계에 복수하고 평생 위조와 날조에 관심을 가졌던 얼마 전없다.” 점심으로 시인과 중국집에서 사랑밖에 (고별) 제 사라졌다. 담그는 것.위조꾼이 그렇다면위조을 모른다면 거짓말을 할 수 없는 법”이라 알고 이 열두 폭 중 하나인‘정의의 재판관’패널 에 첫발을 과 찬사를 쌓는 이유라는 것이야말로 학자 움베르토 에코(1932~2016)는 “진실 기스(鷄쩪)면을 시켜먹었다. 겨울 닭을 얼마 전 점심으로 시인과 중국집에서 게제 그 베켄은 사라진 패널을 복제하 천재성과 범죄성을 기준이야말로 그 역도 거짓말을 성립한다.할 거짓을 모른다 서 이와중에 사라졌다. 에 첫발을 담그는가르는 이유라는 것. 그렇다면고 했다. 을 모른다면 수 없는 법”이라 잡아 우려낸 뜨거운 국물을 목구멍으로 기스(鷄쩪)면을 시켜먹었다. 겨울 닭을 리스 이 무렵 사라진 걸작의 모호한가. 역시그 알역도 수 없는 법. 수면 위는 모른다 범 는 게 겠다고 그 선언한다. 와중에 베켄은 사라진 패널을 복제하 얼마나 천재성과 범죄성을 가르는 기준이야말로면 진실 고 했다. 성립한다. 거짓을 밀어 나은 국물을 체온을 목구멍으로 희망했는지 잡아 넘기며 우려낸 더 뜨거운 로마 보르게세 미술관 소장₩학고재 기는 안다고 고백한이 증권 중개인이 차니가 호출한 인물이 미켈란젤로 죄소설을 읽듯 흥미진진한 리스 소재를 겠다고 선언한다. 무렵 사라진심장 걸작의 이때 얼마나 모호한가. 면 진실 역시 알 수 없는독서 법. 체험이지 수면 위는 범 라파엘로의‘유니콘을 안은 여인’(1506). 르네상스 시대의 거장이 그렸던 원작에는 유니콘이 존재하지 아니었는지 않는다.희망했는지 봄이 오고 밀어 넘기며기억나지 더 나은 체온을 보르게세 미술관 소장₩학고재 벤처 사망하고, 죽은 자와 인연 위대한인물이 천재예술가의 아래에서는 진실과 거짓에 대한 않았다. 라파엘로 사후 누군가 여인 품에 애완견을 그려 넣었고, 더 나중에 누군가 또로마뿔을 하기는 마비로 소재를 안다고 고백한 증권베켄의 중개인이 심장 (1475~1564)다. 이때 차니가이호출한 미켈란젤로만, 수면 죄소설을 읽듯 흥미진진한 독서 체험이지 덧붙였다는 라파엘로의‘유니콘을 안은 여인’(1506). 르네상스 시대의 거장이 그렸던 원작에는 유니콘이 존재하지있다. 정상혁 기자 아니었는지 기억나지 않는다. 봄이 오고 화의 대한 증언이 스멀스멀 거듭 위조꾼이었다는 것. 천재예술가의 스물한 살 당신의 사유(思惟)를 확장할 수 거짓에 있는 철대한사실을 현대 과학이 밝혀냈다. 유니콘은 처녀에게만 접근을 허락한다는 전설이 있다. 은유와 상징 없는 드벤처 에 마비로 사망하고, 죽은 등장한다. 자와 베켄의 인연 첫 이력은 (1475~1564)다. 이 위대한 만, 수면 아래에서는 진실과 않았다. 라파엘로 사후 누군가 여인 품에 애완견을 그려 넣었고, 더 나중에 누군가 또 뿔을 덧붙였다는 여인의 초상은 아무리 라파엘로 그림이라도 범작의 하나일 뿐. 그림값 추락으로 이어졌음은 물론이다. 있다. 정상혁 기자 없는 차례는 베켄이등장한다. 복원한‘정 제작한 대리석 조각상을, 3 살학적당신의 어수웅 체험이기도 하다. 확장할 영화의 되는 에반전. 대한 이번 증언이 스멀스멀 거듭 때인 첫1496년에 이력은 위조꾼이었다는 것. 스물한 사유(思惟)를 수 기자 있는 철 사실을 현대 과학이 밝혀냈다. 유니콘은 처녀에게만 접근을 허락한다는 전설이 있다. 은유와 상징 없는 없는 되는 반전. 이번 차례는 베켄이 복원한‘정 때인 1496년에 제작한 대리석 조각상을, 3 학적 체험이기도 하다. 어수웅 기자 여인의 초상은 아무리 라파엘로 그림이라도 범작의 하나일 뿐. 그림값 추락으로 이어졌음은 물론이다.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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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일 수 없는 역사

암늑대와 암호랑이‐ 같은 듯 다른 두 여인 암늑대와 암호랑이‐ 같은 듯 다른 두 여인

지

식 성 지식 상 완성 욱 현상 오 더욱 다. 리오 에 태다. 이 계에 는 책이 그 이는 고 을그 다. 의 깨고 들 용을 실 원의 책들 고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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病의 의미는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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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찰력₩창의력 뛰어나다

244쪽 | 1만4000원

이 책을 이해하기 위해선 “병을 앓느라 잠을 이룰 까다롭다. 비사교적이고 대만의 인문학자인 저자의 수가 없어서/ 뜬눈으로 지 신경질적이다. 예민한 사 이 책을 이해하기 위해선 “병을 앓느라 잠을 이룰 까다롭다. 비사교적이고 집안부터 들여다볼 필요가 새는 가을밤 길기도 하네.” 람을 부르는 수식어.‘남들 대만의 인문학자인 저자의 수가 없어서/ 뜬눈으로 지 신경질적이다. 예민한 사 있다. 그는‘타이완의 프랑 15세기 문인 서거정은 시 처럼 사는 법을 배워야 한 집안부터 들여다볼 필요가 새는 가을밤 길기도 하네.” 람을 부르는 수식어.‘남들 수아즈 사강’으로 불리는 ‘병중(病中)’에서 병상의 다’는 조언이 으레 따라붙 있다. 그는‘타이완의 프랑 15세기 문인 서거정은 시 처럼 사는 법을 배워야 한 여성 소설가 주톈신(朱天 고립감을 토로한다. 그 적 는다. 자신도‘매우 민감한 수아즈 사강’으로 불리는 ‘병중(病中)’에서 병상의 다’는 조언이 으레 따라붙 心)의 남편이고,‘비정성시(悲情城市)’등 막함 속에서‘나는 누구인가?’라는 근본적 사람(highly sensitive person)’인 저자는 여성 소설가 주톈신(朱天 고립감을 토로한다. 그 적 는다. 자신도‘매우 민감한 허우샤오셴 감독의 영화 시나리오를 썼던 물음을 던진다.“내 스스로 본성을 잘 기를 이런 통념을 반박하며 민감함이 재능이라 心)의 남편이고,‘비정성시(悲情城市)’등 막함 속에서‘나는 누구인가?’라는 근본적 사람(highly sensitive person)’인 저자는 주톈원(朱天文)의 제부(弟夫)다. 온통 작 수 있으니/ 누가 나를 두고 좋지 못하다고 고 주장한다. 민감한 사람들은 무의식적으 허우샤오셴 감독의 영화 시나리오를 썼던 물음을 던진다.“내 스스로 본성을 잘 기를 이런 통념을 반박하며 민감함이 재능이라 가로 가득한 집안이지만, 정작 그는 자기 책 말하랴.” 로 더 많은 것을 보고 듣고 느낀다. 그러니 주톈원(朱天文)의 제부(弟夫)다. 온통 작 수 있으니/ 누가 나를 두고 좋지 못하다고 고 주장한다. 민감한 사람들은 무의식적으 상이 없어서 매일 아침 단골 카페로 나가 온 이 책은 고려의 이규보₩이색에서부터 조 통찰력₩창의력이 뛰어나고 예술작품이나 가로 가득한 집안이지만, 정작 그는 자기 책 말하랴.” 로 더 많은 것을 보고 듣고 느낀다. 그러니 종일 책 읽기와 글쓰기를 한다. 선의 권근₩김종직₩신흠까지 옛 문인 7명이 대자연을 보고 느끼는 즐거움도 훨씬 강렬 상이 없어서 매일 아침 단골 카페로 나가 온 이 책은 고려의 이규보₩이색에서부터 조 통찰력₩창의력이 뛰어나고 예술작품이나 ‘열독 이야기(閱讀的故事)’라는 원제 병을 겪으면서 쓴 한시를 뽑아 해설했다. 그 하다는 주장이다. 카를 구스타프 융도 말했 종일 책 읽기와 글쓰기를 한다. 선의 권근₩김종직₩신흠까지 옛 문인 7명이 대자연을 보고 느끼는 즐거움도 훨씬 강렬 가 일러주듯, 작가가 읽어온 책에 관한 책 들은 열악한 의료 환경 속에서 고생하면서 다.“극도의 민감성은 인격을 풍요롭게 만 ‘열독 이야기(閱讀的故事)’라는 원제 병을 겪으면서 쓴 한시를 뽑아 해설했다. 그 하다는 주장이다. 카를 구스타프 융도 말했 이다. 독일 철학자 발터 베냐민의 장서 분 도‘병이 내게 주는 의미는 무엇일까’같은 든다. 단지 비정상적이고 어려운 상황에서 가 일러주듯, 작가가 읽어온 책에 관한 책 들은 열악한 의료 환경 속에서 고생하면서 다.“극도의 민감성은 인격을 풍요롭게 만 류법에서 알베르토 망구엘의‘독서의 역 근원적 문제를 고민하고 성찰하는 경지에 이러한 장점이 단점으로 나타난다.” 이다. 독일 철학자 발터 베냐민의 장서 분 도‘병이 내게 주는 의미는 무엇일까’같은 든다. 단지 비정상적이고 어려운 상황에서 사’를 떠올리는 식이다. 저자는“다음에 읽 이른다.‘정치인으로서 무능력했기에 하늘 통계를 보면 인류의 20%가량이 매우 민 류법에서 알베르토 망구엘의‘독서의 역 근원적 문제를 고민하고 성찰하는 경지에 이러한 장점이 단점으로 나타난다.” 을 책은 지금 이 순간 당신이 읽고 있는 책 이 벌을 내린 것’(권근)이라는 자책과,‘병 감한 성향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책은 민 사’를 떠올리는 식이다. 저자는“다음에 읽 이른다.‘정치인으로서 무능력했기에 하늘 통계를 보면 인류의 20%가량이 매우 민 속에 숨겨져 있다”고 말한다. 책과 책 사이 걸린 것쯤으로 천명이 궁해지진 않는다’ 감한 사람들을 위한 생존 지침서에 가깝지 을 책은 지금 이 순간 당신이 읽고 있는 책 이 벌을 내린 것’(권근)이라는 자책과,‘병 감한 성향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책은 민 를 눈부시게 종횡무진(縱橫無盡)하고 있 (이식)는 의연함도 드러난다. 시련의 시간 만 둔감한 사람도 읽어볼 필요성이 있다는 속에 숨겨져 있다”고 말한다. 책과 책 사이 걸린 것쯤으로 천명이 궁해지진 않는다’ 감한 사람들을 위한 생존 지침서에 가깝지 어서 책을 넘기다가‘문향(文香)’을 한가 이 오히려 자신의 내면을 업그레이드하는 뜻이다. 사회는 다수의 민감족과 둔감족이 를 눈부시게 종횡무진(縱橫無盡)하고 있 (이식)는 의연함도 드러난다. 시련의 시간 만 둔감한 사람도 읽어볼 필요성이 있다는 득 느낄지도 모르겠다. 김성현 기자 기회가 됐던 셈이다. 허윤희 기자 함께 사는 곳이니까. 양지호 기자 어서 책을 넘기다가‘문향(文香)’을 한가 이 오히려 자신의 내면을 업그레이드하는 뜻이다. 사회는 다수의 민감족과 둔감족이 득 느낄지도 모르겠다. 김성현 기자 기회가 됐던 셈이다. 허윤희 기자 함께 사는 곳이니까. 양지호 기자

●시노다 과장의 삼시세끼(시노다 나오키 글₩그 ●중국 속의 중국(김성문 지음)=중국 양쯔강 일대 림)=먹었노라, 썼노라, 그렸노라. 일본 샐러리맨이 ‘강남’문화사를 분석했다. 중국 문화의 본류를 알 ●시노다 과장의 삼시세끼(시노다 나오키 글₩그려면●중국 지음)=중국 양쯔강 일대 23년 동안 기록한 ‘식사일기’ . 앨리스, 1만3000원 강남을속의 봐야중국(김성문 한다. 서교출판사, 1만7000원 림)=먹었노라, 썼노라, 그렸노라. 일본 샐러리맨이 ‘강남’문화사를 분석했다. 중국 문화의 본류를 알 ●당신에게 노벨상을 수여합니다(노벨재단 엮음)= ●놀이하는 인간(노르베르트 볼츠 지음)=19세기는 23년 동안 기록한 ‘식사일기’ . 앨리스, 1만3000원 려면 강남을 봐야 한다. 서교출판사, 1만7000원 노벨물리학상 시상(施賞) 연설로 보는 20세기 이후 생산자, 20세기는 소비자, 21세기는 놀이하는 사람 ●당신에게 노벨상을 수여합니다(노벨재단 엮음)= ●놀이하는 인간(노르베르트 볼츠 지음)=19세기는 물리학의 진보. 바다출판사, 2만5000원 의 시대다. 맘껏 놀라는 메시지. 문예출판사, 1만 노벨물리학상 시상(施賞) 연설로 보는 20세기 이후 생산자, 20세기는 소비자, 21세기는 놀이하는 사람 ●의사들의 120세 건강 비결은 따로 있다(전2 5000원 물리학의 진보. 바다출판사, 2만5000원 의 시대다. 맘껏 놀라는 메시지. 문예출판사, 권)(마이클 그레거 지음)=의사가 체계적으로 제시 ●나는 착한 딸을 그만두기로 했다(아사쿠라 마유미 1만 ●의사들의 비결은 따로 있다(전2 5000원 하는 건강한 삶의120세 방식. 건강 진성북스, 각 2만2000원, 1 ₩노부타 사요코 지음)=엄마로부터 독립하려는 딸이 권)(마이클 그레거 지음)=의사가 체계적으로 제시참조하면 ●나는좋을 착한관계 딸을심리학. 그만두기로 했다(아사쿠라 만5000원 북라이프, 1만3000원마유미 하는 건강한 삶의 방식. 진성북스, 각 2만2000원, 1 ₩노부타 사요코 지음)=엄마로부터 독립하려는 딸이 만5000원 참조하면 좋을 관계 심리학. 북라이프, 1만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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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면 광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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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2월 25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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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경찰… 김정남 시신의 눈·얼굴에서 검출궧 VX 독성, 사린가스의 100배… 대량 살상 화학무기用 지난 13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 푸르 공항에서 여성 2명의 습격을 받아 사망한 김정남의 시신에서 화 학무기로 사용되는 신경성 맹독 물 질인 VX가 검출됐다고 말레이시아 경찰이 24일 밝혔다. 북한이 요인 암살에 자주 활용하 는 VX가 검출되면서 김정남 암살이 북한 당국에 의한 조직적범행이라 는 증거가 더욱 뚜렷해졌다. 북한 김 정은 정권에 대한 국제사회의 비난 도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VX는 사린가스보다도 독성이

100배 강한 화학물질로, 유엔이 대 량 살상 무기로 지정해 생산을 금지 하고 있다. 말레이시아 경찰은 이날 발표한 자료에서 “시신의 눈 점막과 얼굴에 서 채취한 샘플을 검사한 결과, VX 로 불리는 신경작용제 ‘에틸 S-2디이소프로필아미노에틸메틸포스 포노티올레이트’가 검출됐다는 초 기 보고서가 나왔다”고 밝혔다. 말레이시아 경찰은 지난 15일 김 정남 시신에 대한 부검을 실시한 뒤 정확한 사망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부검 샘플을 말레이시아 보건부 화 학국에 보내 분석 작업을 벌여왔다. 북한이 금지 화학무기를 이용해 김정남을 암살한 정황이 밝혀지면 서 말레이시아는 국교 단절까지 검 토하고 나섰다. 아마드 자히드 하미 디 말레이 부총리는 “북한과의 외교 관계를 재검토하겠다”고 했다. 로이터통신은 “말레이시아 정부 가 강철 북한 대사를 ‘외교상 기피 인물(Persona Non Grata)’로 선언해 추방하는 조치를 준비하고 있다”며 “양국 간 비자 면제 협정 폐지도 검 토 중”이라고 전했다. 우리 외교부는 “화학무기가 인명 살상에 사용된 데 경악을 금치 못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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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며 “이번 행위가 화학무기금지협 약(CWC) 및 관련 국제규범을 노골 적으로 위반한 것이라는 점에서 국 제사회와 함께 강력히 공동 대응하 겠다”고 밝혔다. 한편, 말레이시아는 김정남 신원 확인을 위해 중국에 친족을 찾아줄 것을 요청했으며, 이번 주말 마카오 에 머물고 있는 김정남의 딸 김솔희 (19)가 말레이시아에 입국할 것이라 고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가 보도했 다. 말레이시아 현지 매체 더 스타도 “김정남의 자녀 또는 가까운 친척이 토요일쯤 올 것”이라고 전했다.

이

트럼프 “김정은 미사일 도발에 매우 화가 나 … 만나기엔 너무 늦었다” 궧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23일 북한의 미사일 도발과 관련, “매우화 가 난다”며 “한국·일본에 (사드 등) 미사일 방어체계(MD)를 가속화하 겠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후 한·일의 미사일 방어체계를 언급 한 것은 처음이다. 그는 또 김정은과의 만남 가능성 에 대해서도 “너무 늦었다”며 사실상 ‘대화 배제’선언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로이터통 신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그(김정

은)가 한 일(미사일 도발)에 매우 화 가 났고, 이는 용납할 수 없는 일”이 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북핵 대책과 관련해 “한국과 일본의 미사일 방어 시스템을 가속 화하는 것 외에도 많은 선택지가 있 다”며 “어떻게 될지 지켜보자”고 했 다. 이에 따라 사드(고고도 미사일 방 어체계) 조기 배치 외에도 장거리 폭 격기 같은 미국의 전략 무기의 한반 도 순환 배치 등 추가 조치가 나올 가 능성이 커졌다는 분석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핵 문제 해결 을 위해 중국을 압박하겠다는 뜻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그는 “내 생각 으로는 중국이 마음만 먹으면 쉽게 북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며 “중 국이 북한산 석탄 수입을 중단한 것 을 고맙게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 면서도 “중국은 환율 조작의 그랜드 챔피언”이라며 중국과의 무역 전쟁 을 예고했다. 김정은과 만날 가능성 을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나는 절 대 ‘노(no)’라고는 하지 않는다”면서

도 “그것은 아마도 매우 늦었다(very late). 지금 그림상 매우 늦었다”고 했 다. 그는 지난 대선 기간에 “김정은 과 ‘햄버거 대화’도 할 수 있다”고 했 었다. 이에 대해 외교부 관계자는“미 국이 대북정책을 재검토하는 와중에 미사일 도발과 김정남 암살 사건이 터지면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큰 영 향을 준 것”이라며 “북한 문제가 미· 중 교역 문제에 버금가는 중요 이슈 로 자리 잡았다고 볼 수 있다”고 했 다.

전 면 광 고

2017년 2월 25일 토요일

조선일보

Now Open Cold Tapas & Salad

Hot Tapas

Salmon Salad ………………… 8.8 Avocado Salad ……………… 6.8 Oyster Wakame 3pcs …… 5.5 Tuna Tataki ………………… 12.0 Beef Tataki………………………… 8.9

Abalone ……………………… 14.9 Calamari …………………………… 9.5 Gizzard ……………………………… 5.8 Creamy Prawn 6pcs ………… 9.5 Ika Yaki ……………………………… 7.5 Ika Karaage ……………………… 5.9 Chicken Karaage …………… 5.5 Cheese Spicy Chicken … 6.8 Cheese Beef …………………… 6.8 Pork Galbi 2pcs ………………… 6.8 Chicken Galbi 2pcs ………… 5.9

Ramen Beef Ramen ……………………… 8.9 Ham & Cheese Ramen … 9.5 Chicken Ramen ……………… 8.9 Miso Ramen …………………… 8.9 Seafood Ramen ………… 10.9 Spicy Gen Ramen ……… 11.5

꼬치 세트 Set A

……………………………………

Soup Oden …………………………………… 5.8 Kimchi Jjigae …………………… 8.5

8.5

Chicken, P-Toro, Bacon Tomato, Lamb

Set B

…………………………………

13.0

소주 $9.99 맥주피쳐 $14.99

17.0

Prime Rib, Unagi, Prawn, Bacon Tomato, Lamb

오 픈 기 념 프로 모 션 d

로히드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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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shi G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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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조선일보 2017년 2월 25일 토요일 A2

조선일보 B3

제29898호 2017년 2월 25일 토요일

소비 사상 첫 마이너스‐ 덜 먹고, 덜 사입고, 휴대폰도 덜 바꿨다 가구당 월 평균소득 작년 439만원‐ 물가 상승 고려하면 실질 소득 되레 줄어 aǍ ᝅḩ ᗭा ᷾aᮉŝ ⠪Ɂ ᗭእ ᖒ⨆

지난해 시작된 조선₩해운업발 고용 한 수 있는 돈 100만원 중 71만1000원만 썼 지만 영세 자영업자의 창업은 대부분 실 파가 가계의 소득을 뒷걸음질치게 했다. 다는 뜻이다. 김성태 KDI(한국개발연구 패로 끝나 은퇴자가 대거 저소득층으로 가계의 소득 정체는 사상 최악의 소비 침 원) 거시경제연구부장은“경제성장의 과 편입되고 있다. 주원 현대경제연구원 경 체를 낳고 있다. 성장의 과실이 가계보다 실이 일부 대기업에 쏠리는 측면도 있다” 제연구실장은“그동안 정부가 복지 분야 기업에 쏠리고, 가계는 과도한 빚에 시달 며“기업의 수익이 근로자까지 연결되는 에 예산을 많이 썼지만 결국 고용 시장을 린 나머지 소비 여력이 바닥나고 있어 가 통로가 막혀 동맥경화 현상이 나타나고 활성화하는 게 중요하다”며“기업들이 계발‘소비 절벽’은 앞으로 더 심화될 전 있다”고 말했다. 고용을 늘릴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해야 한 망이다. 고용 악화긤소득 감소긤소비 침 ◇계층 간 소득 격차 악화 다”고 말했다. 체의 악순환이 본격화되는 양상이다. 경기 침체의 직격탄을 저소득층이 먼 ◇국민은‘초절약’모드 통계청이 24일 발표한‘2016년 가계 저 맞으면서 꾸준히 개선돼온 분배 지표 우리 국민은 먹는 것부터 입는 것까지 동향’에 따르면 우리나라 경제는 지난해 가 지난해엔 악화했다. 지난해 하위 20% ‘초절약’모드에 들어갔다. 지난해 식료 2.7%의 성장률을 기록했지만 가계 평균 의 소득(월 145만원)은 1년 전에 비해 품과 의류₩신발 소비가 각각 1.3%, 2.4% 소득은 439만9000원으로 0.6% 늘어나 줄었다. 자동차 구입이 4.5% 줄었고 연 는 데 그쳤다. 물가 상승분을 뺀 실질소 전 국민이 궨초절약 모드궩 료비 지출도 7.1% 감소했다. 휴대전화도 득은 1년 전보다 0.4% 줄었다. 2009년(덜 바꿔 통신 지출도 2.5%가 줄었다. 심 가계 평균 소비 성향 사상 최악 1.5%) 이후 7년 만에 마이너스를 기록했 지어 어지간해선 손대지 않는 교육 지출 100만원 있다면 71만원만 써 다. 지갑이 얇아지니 씀씀이도 움츠러들 도 0.4% 줄었다. 었다. 가구당 월평균 소비 지출은 255만 소득이 줄었지만 지출은 더 줄이면서 빈부격차 더 커져 원으로 1년 전보다 0.5% 줄었다. 물가 상 지난해 우리나라 가계는 흑자액이 늘어 승분을 뺀 실질 소비 지출은 1.5%가 줄 불황 직격탄 저소득층부터 덮쳐 났다. 가계 수지에서 흑자액이 103만 었다. 소비 지출 금액이 감소한 것은 관 상위₩하위 가구 소득 격차 심화 8000원을 기록, 전년도에 비해 3.8%나 련 통계를 내기 시작한 2003년 이후 처 늘어났다. 특히 4분기 흑자액은 전년 대 음 있는 일이다. 전문가들은“그동안 우 궦앞으로가 더 걱정궧 비 9.7%나 늘어나‘불황형 흑자’가 더 리 국민은 소득이 줄어도 한국 경제의 미 심해지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유가 상승으로 물가 오르고 래에 대한 희망이 있었기 때문에 소비를 전문가들은 올해가 더 걱정이라고 말 줄이지는 않았다”며“이제는 그 기대마 금리도 올라 실질 소득 더 줄 듯” 한다. 대내외적으로 불안한 상황에서 소 저 무너진 것”이라고 분석했다. 비 절벽이 심화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 ◇가계소득 뒷걸음질 5.6%나 줄었다. 반면 상위 20%의 소득 다. 국내총생산(GDP)의 절반 이상을 차 지난해 가계소득을 뒷걸음질치게 한 (835만원)은 2.1%가 늘었다. 이처럼 소 지하는 소비가 줄면 성장 동력까지 꺼져 주요인은 전체 소득의 67%를 차지하는 득 격차가 더 벌어지면서 하위 20% 가구 장기 불황에 빠질 수 있다. 이근태 LG경 근로소득의 증가율이 2015년 1.6%에서 대비 상위 20% 가구의 소득이 얼마나 많 제연구원 수석연구위원은“외환 위기나 지난해 1.0%로 떨어진 것이다. 물가 상 은지를 보여주는 소득 5분위 배율은 지 글로벌 금융 위기 땐 단기적인 위기라 금 승을 반영한 실질 근로소득의 증가율은 난해 4.48을 기록, 2015년(4.22)보다 나 방 경기가 다시 좋아졌지만 최근 한국 경 0%였다. 임금이 사실상 제자리였다는 빠졌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경기 침 제는 선순환 구조가 끊어진 데다 탄핵 정 얘기다. 체로 임시 일용 근로자가 줄었고 영세 자 국 등 각종 악재가 얽혀 있어 단기간에 김보경 통계청 복지통계과장은“지난 영업자들이 늘면서 과당 경쟁으로 어려 호전되기 어렵다”고 말했다. 김정식 연 해 조선업₩해운업 등 구조조정의 여파가 움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나 세대 경제학부 교수는“올해는 유가 상 컸다”고 말했다. 가계소득의 정체는‘소 홀로 자영업자’는 2015년 12만명 줄었 승으로 물가가 오르고 금리도 올라가 실 비 침체’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우리 다가 지난해 2만7000명이 늘어났다. 은 질소득은 더 줄 것으로 예상된다”며“일 나라 가계의 평균 소비성향은 71.1%로 퇴한 사람들이 일자리를 찾지 못해 대거 본처럼 장기 불황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역대 최악을 기록했다. 우리 국민이 쓸 창업 전선으로 뛰어들었기 때문이다. 하 크다”고 했다. 최종석₩곽래건 기자

주말, 아이와 나들이하기 딱 좋아요 서울 낮 7도 전국 맑고 포근

네살때 이민 駐韓 호주대사로 돌아온 제임스 최 B1면

주말 전국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 기 온이 섭씨 10도 안팎으로 올라 비교적 포 근할 전망이다. 기상청은“25일(토)은 서울 7도 등 전 국의 낮 최고기온이 평년보다 1~2도가 량 높은 6~12도 분포를 보일 것”이라며 “26일(일)에는 서울 8도 등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기온이 더 오를 전망”이라고 24일 밝혔다. 아침 최저기온은 25일 서

울 영하 3도 등 전국적으로 영하 7도~영 상 2도로 예보됐다. 기상청 관계자는“26 일 기온도 25일과 비슷한 수준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25일 전국 미세 먼지 농도는‘보통’수 준으로 예보됐다. 다만 수도권과 강원 영 서는 오전에, 호남권에선 오후에‘나쁨’ 수준으로 오를 수 있다고 예보됐다. 국립 환경과학원 대기질예보센터는“대기 정 체와 국외 미세 먼지 유입으로 서쪽 지역 을 중심으로 일시적인 고농도 현상이 벌 어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손장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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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 잃은 서울 청년‐“난 성공할 것”25개 도시중 꼴찌 시티그룹, 글로벌 청년 보고서

“부모 세대보다 성공”24위 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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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김정남 암살 김정남 암살

2017년 2월 25일 토요일 제29898호

조선일보

2017년 2월 25일 토요일

인류 최악의 화학무기를 개인용 암살무기로 사용한 북한 어가면뇌와 뇌와척수 척수 등을 등을 포함한 포함한 중추신경 중추신경 어가면 계에치명적 치명적 손상을 손상을 입힌다. 입힌다. VX에 VX에 노출 노출 계에 되면 초기엔 침과 땀 분비가 증가하고, 되면 초기엔 침과 땀 분비가 증가하고, 시간이 지나면 지나면 발작 발작 증상과 증상과 함께 함께 몸이 시간이 몸이 마비돼 결국 사망하게 된다. 일본 쇼와 마비돼 결국 사망하게 된다. 일본 쇼와 (昭和)대학약학부 약학부 누마자와 누마자와 사토시(沼 (昭和)대학 사토시(沼澤聰)교수는 교수는“VX는 자율신경 등에 등에 작 작 澤聰) “VX는 자율신경 용해 거품을 거품을 내뿜거나 용해 내뿜거나근육 근육경련을 경련을일으 일 킨다” 며“피부를 통해 흡수하면 초기 으킨다”며 “피부를 통해 흡수하면 초기 10~30분은증상이 증상이미미하지만, 미미하지만, 그 그 이후 이후 10~30분은 빠르게 진행된다”고 진행된다”고 했다. 했다. 김정남도 김정남도 피 피 빠르게 습 이후 30여분 동안 자력으로 공항 의 습 이후 30여분 동안 자력으로 공항 의 무실까지이동할 이동할 만큼 만큼 멀쩡했다가 멀쩡했다가 의무 의무 무실까지 실에서 갑자기 갑자기 의식을 의식을 잃었다. 잃었다. 당시 당시 김 김 실에서 정남은입에 입에거품을 거품을문문 것으로 알려졌 정남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 이 때문에 전문가들 사이에선 이 때문에 전문가들 사이에선 사건 사건 발생 발생 초기부터 VX가 사용되었을 것이라 초기부터 VX가 사용되었을 것이라는 추 는 추측이 나왔다. 측이 나왔다. VX는 10㎎만 흡수해도 치명적이다. VX는 10㎎만 흡수해도 치명적이다. 김정남을 공격한 여성 용의자 2명도 후 후 김정남을 공격한 여성 용의자 2명도 유증을앓았던 앓았던것으로 것으로전해졌다. 전해졌다. 할릿 유증을 할릿아 아부 바카르 말레이시아 경찰청장은 부 바카르 말레이시아 경찰청장은 “두 “두 한 명이 (김정남 이후) 여성여성 중 한중명이 (김정남 습격습격 이후)자꾸 자꾸 토했다” 했다. 암살 초기에도 토했다”고 했다.고암살 초기에도 “두 여성 “두 여성 모두 김정남을 이후 모두 김정남을 공격한 이후공격한 손이 화끈거 (화장실로 달려가 물에 씻었지만) 손이 리고 찌르는 듯한 통증을 느꼈다”는 말 화끈거리고 찌르는 듯한 통증을 느꼈다” 레이시아 언론 보도가 있었다. 는 말레이시아 언론 보도가 있었다. VX는 끓는점이 섭씨 300도로 휘발성 VX는 끓는점이 섭씨 300도로 휘발성 이 낮아서 붐비는 공항에서 범행을 저질 이 낮아서 붐비는 공항에서 범행을 저질 러도 주변 피해가 없었을 것이라고 전문 러도 주변 피해가 없었을 것이라고 전문 가들은 분석한다. 아사히는 “평소 액체 가들은 분석한다. 아사히는“평소 액체 상태로 존재하는 VX를 크림에 섞어 사 상태로 존재하는 VX를 크림에 섞어 사 용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추정했다. 말 용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추정했다. 말 레이시아 당국은 VX 잔여 물질이 쿠알 레이시아 당국은 VX 잔여 물질이 범행 라룸푸르 국제공항 제2 터미널에 남아 이 발생한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 제2 있을 것을 우려해 핵·방사능 전문가를 터미널에 남아 있을 것을 우려해 핵₩방 파견해 현장 검사를 벌이기로 했다. 사능 전문가를 파견해 현장 검사를 벌이 오윤희·손장훈 기자 기로 했다. 말레이시아 경찰은 VX가 말레이시아 까지 들어온 경로에 대해서도 조사 중이 다. 이와 관련, 말레이시아 언론 더 스타 는“경찰이 체포한 용의자 진술을 통해 쿠알라룸푸르 외곽의 한 콘도에서 30대 말레이시아 국적 남성을 체포했다”고 24일 보도했다. 이곳에선 각종 화학물질 과 장갑, 신발이 여러 켤레 발견됐다. 17 일 체포된 북한 국적자 리정철(47)이 살 던 곳에서 불과 2.7㎞ 떨어진 곳이다. 이 남성이 암살 사건에 어떤 식으로 연루됐 는지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경찰은 리정 철과 연관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리 정철과 마찬가지로 화학 전문가일 가능 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오윤희₩손장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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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여성 손에 각각 다른 물질, 섞이면 VX 되게 제조했을 수도 궨VX 화학탄궩도 평시엔 분리 보관 폭탄 터질때 섞이면서 VX 생성 궦여성들은 해독제 썼을 가능성도궧 김정남이 맹독성 물질인 VX에 의해 사 망한 것으로 밝혀지면서 용의자인 베트남 과 인도네시아 국적의 두 여성이 어떻게 맨손으로 그를 공격했는지에 대해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말레이시아 경찰은 두 여 성이 맨손에 독극물을 묻혀 앞뒤에서 김 정남의 얼굴에 문질렀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VX 화학탄’제조 원리가

적용됐을 수 있다고 추정한다. 완제품 VX를 쓴 게 아니라 섞이면 VX가 되는 두 종류의 화학물질을 두 여성이 각각 나눠 손에 묻혔다가 김정남 얼굴에 문질러 섞 이게 했다는 것이다. 북한 생화학무기 분 야 권위자인 이남택 고려대 생명과학대 학 생물방어연구소 부소장은“VX가 워 낙 맹독이라 이를 이용해‘VX 화학탄’이 란 화학무기를 만들 때는 아군이 위험해 지는 걸 막기 위해 이원화탄을 만든다” 며“탄두에‘황’과‘QL’이란 화학물질 을 별도 보관한 뒤 목표에 도달한 폭탄이 터지면서 이 두 물질이 섞여 VX로 바뀌

게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화학무기 처럼 여성 용의자 두 명이 화학물질을 각 각 따로 묻혀 김정남 얼굴에서 섞어 VX 란 맹독이 만들어지게 했을 수 있다는 것 이다. 독성학 전문가인 홍세용 순천향대 교수도“황과 같은 물질은 VX로 결합되 기 전에는 그리 독하지 않다”면서“이 화 학물질들을 손에 각기 묻혔다가 결정적 인 순간에 문질러 섞이게 한 것으로 보인 다”고 했다. VX가 맹독성이긴 하지만 상처 없는 피 부에 잠시 소량 묻는다면 죽을 정도까지 는 아니라는 의견도 있다. 손에 잠깐 묻

는 정도이면 화장실에서 비누로 씻어내 제독할 수 있다는 것이다. 유성호 서울대 의대 법의학교실 교수는“VX가 손바닥 에 잠시 묻는 정도로는 사망에까지 이르 기 쉽지 않다”며“김정남을 공격할 땐 (말레이 경찰이 밝혔듯) 눈에 집중 공격 을 해 독이 더 빠르게 퍼졌을 수 있다”고 했다. 전문가들은 또 VX는 해독제가 개발돼 있는 만큼 주사제나 로션 타입의 해독제 를 미리 가지고 있다가 VX에 노출된 직후 조치를 했을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김성모 기자

겗은 세계 3위 화학무기 강국‐ 궦VX스커드 1발 서울 떨어지면 12만명 살상궧 VX 등 25종 2500t 이상 보유 탄도미사일 상당수가 화학탄 북한은 이번에 김정은의 이복형 김정남 의 독살에 사용된 것으로 알려진 신경작 용 제 VX를 비 롯 , 각 종 화 학 무 기 2500~5000)을 보유한 세계 3위의 화학무 기 강국이다. 미국₩러시아만이 북한보다 많은 양의 화학무기를 갖고 있다. 한국국방연구원(KIDA)이 작년 발간 한 공식 자료에 따르면 북한이 보유 중인 것으로 추정되는 화학무기(화학작용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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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25종에 달한다. 화학작용제는 신경작 켓) 포탄 중 상당량을 화학탄으로 보유한 용제, 질식작용제, 혈액작용제, 수포작용 것으로 군 당국은 평가하고 있다. 군내에 제 등 네 종류로 크게 나뉜다. 사린(GB) 서는 스커드B₩C 미사일의 30~40%가 화 과 V-작용제(V계열) 등 신경작용제는 6 학 탄두라는 평가도 있다. 미군 당국의 분 종, 겨자(HD)와 루이사이트(HL) 등 수 석에 따르면 스커드B(사거리 300㎞) 한 포작용제는 6종, 시안화수소(AC) 등 혈 발에 560㎏의 VX를 탑재해 서울 도심에 액작용제는 3종, 포스겐(CG) 등 질식작 투하할 경우 최대 12만명의 인명 피해가 용제는 2종, 구토₩최루작용제는 8종 등 생긴다. 을 북한이 각각 보유하고 추 명문화학무기는 같은 무기라도 풍향과 기 밴쿠버 웨스트 있는 수학것으로 과학의 정된다. 온 등 기상 조건에 따라 위력에 큰 차이 V-작용제 중 대표적인 것이 VX이다. 가 난다. 군 소식통은“북한이 보유한 화 북한은 탄도미사일과 방사포(다연장로 학무기의 대표 주자가 VX와 겨자 가스”

리뷰로 말하는

비센!

비센은 다릅니다. 수학 과학은 역시 비센입니다. 저학년

고학년

기초까지 탄탄하게! A+학교 성적 관리 하는 수학/과학반

A+ 학교 성적 관리와 고득점 수학/과학 및 시험 대비반

 Math 6-7  Pre-Calculus 8-10  Science 6-10

 Pre-Calculus 10-12  Calculus AB/BC  Physics 11-12  Chemistry 11-12  AP/IB 성적 관리 및 시험 대비반  UBC 특별반

· 전 고려대학교 일반 물리학 담당 강사

비센

석준영 원장 약력

라며“김정남 암살에 사용된 독극물이 VX가 맞는다면 이번 범행이 북한에 의해 저질렀을 가능성을 높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북한군은 군단에 화학대대를, 연대에 화학소대를 각각 운용할 정도로 화학전 준비에 노력해왔다. 현재 북한은 화학무 기 연구소 4곳, 화학무기 생산 공장 9곳, 저장 보관 시설 6곳 등 다양한 화학무기 시설을 운용하고 있다. 북한은 생물무기 용 병원체도 13종이나 보유한 것으로 추 정되고 있다. 유용원 군사전문기자

· 전 중앙에듀 물리 I&II 문제 감수 · 전 원자력 병원 연구소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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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BC 물리학과 박사과정 수료 · McGill University Medical Physics 석사 졸업 · 고려대학교 물리학과 핵물리학 전공 석사 졸업 · 고려대학교 물리학과 학사 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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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남암살 암살 사건을 사건을 수사 김정남 수사 중인 중인말레이 말레 시아 경찰이 24일 범행에 쓰인 물질은 이시아 경찰이 24일 범행에 쓰인 물질 은신경성 신경성독극물인 독극물인VX라고 VX라고공식 공식발표했 발표 다. 지난 11일 만 했다. 지난13일 13일사건이 사건이발생한 발생한지지 11일 에 암살에 밝혀진것 것 만에 암살에 사용된 사용된 독극물이 독극물이 밝혀진 이다. 이다. 말레이시아보건부는 보건부는이날 이날보고서를 보고서를 말레이시아 통해“사망자의 “사망자의눈눈점막과 점막과얼굴 얼굴부위 부위부 부 통해 검 샘플에서 VX가 검출됐다” 고 밝혔다. 검 샘플에서 VX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이 이결과는 결과는사망 사망직후 직후채취한 채취한조직 조직세포 세 분석을 통해 확인한 것으로 보인다. 발 포분석을 통해 확인한 것으로 보인다. 발 표까지 10여일이 걸린 것은 세계의 이목 표까지 10여일이 걸린 것은 세계의 이목 집중된만큼 만큼여러 여러차례 차례실험을 실험을거치 거치 이이집중된 다른나라 나라전문기관의 전문기관의협조도 협조도거쳤기 거쳤기 고고다른 때문으로보인다. 보인다. 때문으로 VX는 인공으로 합성된 화합물 중 가 장 독성이 강한 물질 중 하나로, 극소량 VX는 유엔 지정 대량살상무기 으로도 목숨을 앗아갈 수 있다. 1988년 50년대 英서 제초제로 개발학살 사담 후세인이 쿠르드족 수천 명을 할독성 때 사용한 알려졌다. 니컬러스 강해것으로 냉전때 화학무기化 케이지가 1996년작 기술 할리우드 액 궦대규모주연한 시설₩고도의 필요 션 영화 ‘더록’에 도시 전체를 몰살시킬 軍같은 조직이라야 제조 가능궧 수 있는 화학무기로 등장한 적도 있다. VX는 1950년대 영국에서 제초제 원료 액체 상태상업 로무색무취, 개발됐다가상온에선 강력한 독성 때문에 용 제조·판매가 금지됐다. 당시 미 궦VX 노출되면 침₩땀 냉전 흘리다가 국 등에서 화학전 무기로 개발했다. 현재 시간 지나면 마비돼 심장 정지궧 유엔이 지정한 대량 살상 무기로 분류돼 휘발성화학무기금지협약(CWC)에 낮아 현장서 합성 가능따 있으며, 공항서 잔여물질 검사 라말레이, 생산·보관이 금지돼 있다. 마이니치 신문은 “VX 제조에는 대규모 시설과 전 문적 지식, 고도의 기술이필요하다. 군대 VX는 인공으로 합성된 화합물 중 가 같은 조직이라야 만들수 있다”며 북한의 장 독성이 강한 물질 중 하나로, 극소량 소행일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북한 으로도 목숨을 앗아갈 수 있다. 1988년 은 VX를 규제하는화학무기금지협약에 사담 후세인이 쿠르드족 수천 명을 학살 가입하지 않았다. 할 때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니컬러 VX는 특별한 냄새나 맛도 없지만 호 스 케이지가 주연한 1996년작 할리우드 흡기와 점막, 피부 등을 통해 인체에 들 액션 영화‘더록’에 도시 전체를 몰살시 킬 수 있는 화학무기로 등장한 적도 있다. VX는 1950년대 영국에서 제초제 원 료로 개발됐다가 강력한 독성 때문에 상 업용 제조₩판매가 금지됐다. 냉전 당시 미국 등에서 화학전 무기로 개발했다. 현재 유엔이 지정한 대량 살상 무기로 분류돼 있으며, 화학무기금지협약 (CWC)에 따라 생산₩보관이 금지돼 있 다. 마이니치신문은“VX 제조에는 대규 모 시설과 전문적 지식, 고도의 기술이 필요하다. 군대 같은 조직이라야 만들 수 있다”며 북한의 소행일 가능성이 높 다고 지적했다. 북한은 VX를 규제하는 화학무기금지협약에 가입하지 않았다. VX는 특별한 냄새나 맛도 없지만 호 흡기와 점막, 피부 등을 통해 인체에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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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 경찰청장 궦김정남 공격한 여성 중 1명 자꾸 토했다궧

전 면 광 고

조선일보

2017년 2월 25일 토요일

우리가 바라는 국기는 인공기가 아닙니다!! 우리가 원하는 것은 대한민국을 지켜준 오직

태극기 뿐입니다!!!

우리는 하나가 되기 위해 태극기를 들어야 합니다 우리는 친박 모임이 아닙니다. 또한 박근혜 대통령을 지지하는 모임도 아닙니다.단지 헌정질서가 무너지는 것을 지켜보자니 울분이나고 대한민국이 친북좌파들에게 통째로 넘어가는 것과 북한이 원하는 방향으로 가는 것을 막기 위해 모인 평범한 이민자들입니다. 지금 고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련의 작태는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부정하고 국가 안보를 위협하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이에 우리는 조국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위해 일어나야합니다. 밴쿠버에서 힘은 부족하지만 우리 2세 및 후세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아버지, 어머니가 되기위해 우리모두 한마음으로 태극기집회에 참여하여 주십시오!! 종북좌파 세력들을 몰아내기 위해 한마음으로 태극기를 힘차게 흔들어 주십시오!!

부추연 윤용교수 밴쿠버 태극기집회에 오시다

 일시: 2017년 3월 1일 10시30분 AM (3.1절 기념식이 함께 진행됩니다)

 장소: 평화의 사도 기념비(버나비 센트럴 파크)

* 태극기는 현장에서 나눠 드립니다. * 가족, 지인들께 참여하실 수 있도록 많은 홍보 부탁드립니다. * 여러 종교단체와 성직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랍니다 * 문의: 604-839-5637, kocavan@yahoo.ca / 604-726-9178, song604@hanmail.net

2차 태극기집회

 일시:3월 11일(토) 10시30분 AM  장소:블루 마운틴 파크(코퀴틀람 소재)  캐나다서부 안보연합회

캐나다서부애국 동포들이 함께하며 각 단체와 함께합니다 자유총연맹, 이북5도민회, 재향군인회 서부캐나다 지회, 캐나다서부 해병전우회, 6.25참전유공자회, 월남 참전 유공자회, 해병 청룡회, ROTC 문무회, 서부 캐나다 해군 동지회

 태극기 집회 성금 납부자 자유 총연맹 $300, 이북오도민회 $300, 재향군인회 $300, 625 참전 유공자회 $300, 밴쿠버 노인회$300 이우석 $300, 박요셉 $100, 서상빈 $200, 장진호 $200, 강신정$100, 박용태$200 박용재 $100, 이문창$100, 탁경순(방문자)$100, 윤용(방문자) $500, 무명씨 $500, 무명씨 $300

B6 조선일보

오피니언 오피니언

2017년 2월 25일 토요일 제29898호

태극기의 恨 풀어줄 다섯 가지 조건 말레이시아 재발견 20년 전 동아시아에 외환 위기 폭풍이 문갑식의때세상읽기 불어닥쳤을 한국은 IMF(국제통화기 금) 체제를 받아들여 혹독한 계절을 보 냈다. 말레이시아는 정반대였다. 구조 조정은커녕 자본시장 문을 걸어 잠그고 IMF 권고와 거꾸로 갔다. 무모하다는 걱 월간조선 편집장 정이 많았지만 말레이시아는 외환 위기 방어에 훌륭하게 성공했다. 국가 자존심 ‘격동의 시대에 격조했습니다. 한번 도 세우고 위기도 막아 환란 사태의 최 만나 대포 한잔. 오후에 대한문 앞으로 대 수혜국이 됐다. 간단치 않은 국가 저 갑니다.’2월 18일 토요일 이런 휴대전 력이었다. 화 문자 메시지가 왔다. 확인해보니 정동 ▶당시 미국식 자본주의에 독설을 퍼 구(鄭東求) 선생이다. 1976년 몬트리올 부으며 투기 자본과의 전쟁을 지휘한 광복 것 올림픽 레슬링에 출전한 양정모가 이후 마하티르 총리였다. 영국식 교육을 받 첫 금메달을 조국에 안겨줬을 때 그는 은대표팀 그는 20여년간 총리를 지내며 말레이 코치였다. 시아의 고도성장을 2016년, 평생을이뤄냈다. 스포츠에 말레이시 바친 이 체 아뿐 아니다. 동남아 국가의 지도층은 대시 육계 대부(代父)에게 흉몽(凶夢)이 체로 선진국을 제대로 배운 엘리트이다. 작됐다. 최순실은 그를 K스포츠의 ‘바지 싱가포르의 국부(國父) 리콴유는 런던정 이사장’으로 앉혔다. 월급 없이 감투만 경대학을 거쳤고,뜯어낸 그의 아들 리셴룽 현총 주고 기업에서 재단 돈 수백억원 리도 케임브리지를 나왔다. 과거엔 영국 을제 지갑으로 옮기려 했다. 더블루K가 유학파가 쓴 부실주류였지만 문서 2건의요즘은 용역비미국·호주 7억원을 청 유학도 많이 간다고 한다. 구한 게 첫 시도였다.

▶영국·네덜란드 등의 식민지였던 동 은 희생돼도 나라가 이 지경이 돼선 안 남아에는 유럽식엘리트주의 전통이 여 된다”고 결심했다고 믿는다. 이게 엄동 전하다. 인도네시아 주재 대사를 지낸 한 설한에 아스팔트를 달구는‘태극기 물 외교관은 “동남아 엘리트 수준은 우리보 결’의 실체다. 다 한수 위”라고 했다. 그들과 대화해보 이 사태 초기 정 선생은 하소연했다. 면 국제 정세를 보는 식견과 해박한 지식 “아무리 설명해도 못 알아듣는 젊은 기 자들하곤 얘기가 안 될 것 같아 전화했 어. 집이고 교회고 찾아와서….”정 선생 의 부인은 치매를 앓다 4년 전 세상을 떴 다. 그가 태극기를 쥔 채 꽁꽁 언 노구(걛

이 물꼬가 순조롭게 트였다면 K스포츠 기금은 밴쿠버지금쯤 독일로 모두 옮겨져 영영 회수하지 못했을 것이다. 그 흑심에 제동 김종국 을■발행인·대표 건 이가 정 선생이다. 약이 오른 최순 ■편집부 실은 그를 내쫓았다. 정 선생은 이후 검찰 권민수 손자뻘 기자들의 밤낮없 에편집장 불려다녔다. 윤상희몇 달을 시달려야 했다. 는편집기자 전화 세례에 기자 문용준자신을 악용한 최순실과 그 정 선생은 웹테크니션 이종석대통령에게 분노를 느 런 최순실을 감싼 ■ 광고부 껴야 마땅했다. 그런데도 정 선생은 촛불 부장 장지년·고재권 대신 태극기를 들었다. 나는 그가“개인

습을 나는 상상해본다. ‘돈 받고 집회에 나온다’거나‘틀니가 딱딱거린다’는 뜻의‘틀딱’으로 비하되 ■ Publisher·President Jong Kuk Kim 지만 이는 현장에 안 가본 이들의 선입관 ■ Editorial 이다. 태극기 든 이들은 6₩25 때 총을 들 Editor in Chief월남의 Minsoo밀림이나 Kwon 독일 탄광 던 심정으로, Editor속이나 Sang Hee Yoon 갱도 중동 모래바람을 이겨내던 Staff writer Yong joon Moon 시절의 자세로 영하(零下)의 거리를 종 Web Technician Jong seok Lee 횡하고 있다. ■탄핵 Advertising 열차의Sales 충돌이 임박했다. 어떤 결 Manager Brian Jang·Jacob Ko 정이든‘혁명’세력과‘아스팔트를 피

디자인 한은경·김수아

■총무부 이미도 의 무비 識道갪 [18] 유민순·최지영 조선일보 밴쿠버판은 조선일보 밴쿠버지사의 전

최순실씨에게 당하고도 촛불 아닌 태극기 택한 에 놀란다는 것이다. 특히 미·중 양극 체 체육인 정동구씨 마음엔 제 사이에서 전략적 균형을 취하면서 다 개인을 대응하는 향한 분노보다 (多)차원으로 동남아식 외교술 은 국제정치학의 연구대상이다. 나라에 대한 걱정 가득국가 발 전은 늦었지만 이런 엘리트 계층이 나라 그게 영하의 종횡하는 를 움직여가는 것이 거리 사실이다. ▶김정남 사건에실체다 접근해가는 말 궨태극기독살 물결궩의 레이시아 경찰의 능력과 태도가 눈길을 끌고 있다. 처음엔 수사가 될까모 軀)를 녹이려 그 텅제대로 빈 집에 들어서는

Marie You·Ji Young Choi The Chosun Ilbo Vancouver edition is issued under the sole responsibility of the Chosun Ilbo Vancouver branch. The Chosun Ilbo head office has no responsibility whatever for the operation of the Chosun Ilbo Vancouver branch, Publishing of Vancouver editions and the contents of Canadian articles.

Habits become charac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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겛)한 곳은 한 곳도 없다. 박정훈 언론은논설위원 이번 사 태에 심판 아닌 선수로 뛰어들었다. 양측 의 충돌을 막아야 할 언론이 중립성을 상 실함으로써vanChosun 스스로 권위를Media 실추시켰다. 넷째 여야 정당과 대권 후보들이 먼저 승복을 선언해야 한다. The Vancouver Chosun Daily is 다섯째‘의로운 내부자’를 자처해온 published by Vancouver Korean 고영태 철저히Rd.수사해 Press일당에 Ltd. at 대해서도 331-4501 North 죄가 있다면B.C. 상응하는 처벌을 Burnaby. Canada V3N 4R7.받도록 해 야 한다. 이 다섯 가지 조건에 의문이 남는 한 밴쿠버 ☎(604)877-1178 태극기는 계속 펄럭일 것이며 촛불도 사 북미 toll free ☎ 1-855-348-1178 그라들지 것이다. 한국 ☎ 않을 070-4498-1939 일반 문의 info@vanchosun.com

■Administrative Dept.

우리 국회가 세계 최초로 만든 법이 있 입니다. 습니다. 인성교육진흥법입니다. 다른 국 ‘상식 파괴 장군(The Iconoclast 가에 이 법이 없는 건 필요하지 않기 때 General)’이라 불린 리더가 있습니다. 문입니다. 그에게 파괴 대상은‘관습적 사고’여서 인성 교육의 목표는 양심적 리더와 창 붙은 별명입니다. 미국 육군 중장 출신인 조적 리더로 키워내는 것입니다. 할 수만 그는 신임 안보보좌관 H R 맥매스터입 있다면 분리 수거해버리고 싶을 만큼 인 니다. 존 매케인 상원의원은 그를 가리켜 성의 품격이 걱정스러운 우리나라 국회 ‘man of genuine intellect, character 의원은 과연 몇 퍼센트나 양심적이고 창 and ability’라고 했습니다.‘지성, 인성, 조적일까요. 능력을 다 갖춘 진정한 리더’란 뜻이지 별명이‘맹견(Mad Dog)’인 리더가 요. 역사학 박사이기도 한 그도 열독가 있습니다. 미국 해병 대장 출신 국방장관 (chain-reader)입니다. 제임스 매티스입니다. 가진 책이 7000권 ‘철의 여인(The Iron Lady₩사진)’은 넘고‘손자병법’은 너덜너덜 닳아 해지 영국 최초 여성 총리 마거릿 대처의 일대 도록 읽은 리더입니다. 책의 영어 제목 기로서, 우리는 양심적이고 창조적인 리 ‘The Art of War’가 말해주듯 적군을 더십의 진면목을 들여다볼 수 있습니다. 궤멸할 때 쓴 작전과 전술이‘예술의 경 대처는 어릴 때 받은 아버지의 가르침을 지’였다고 하니 필시 그는 창조적 리더 평생 실천했다고 술회합니다. 저는 그것

기사 제보 news@vanchosun.com 광고 문의 ad@vanchosun.com

오늘도 서울 광화문과 서울시청 앞 일대에서는 촛불과 태극 기 집회가 대규모로 열린다. 촛불은 17번째, 태극기 집회는 14 번째다. 그간 물리적 충돌은 없었으나 대치 양상은 점점 격해 지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 심판 사건에 대한 헌재 선고 일 정이 내달 초로 가시화하면서 더 심해졌다. 집회를 주도해온 양측 단체는 이미 총동원령을 내려놓았다. 내주에는 3₩1절 집 회까지 중간에 끼어 있다. 극심한 세 대결이 예상된다. 촛불은 ‘기각되면 혁명’,태극기 세력은‘탄핵되면 내전(內戰)’이라 고 하고 있다. 양측 다 멈출 분위기가 아니다. 정면충돌이 임 박했는데 아무도 브레이크를 밟지 않으면 그 결말이 무엇일지 는 누구나 짐작할 수 있다. 기가 막힌 것은 명색이 대통령이 되겠다는 사람들이 이 국 가적 위기를 진정시키는 것이 아니라 부추기고 영합하는 데 골몰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사회 각계에서 대선 주자들의 집 회 참여 자제를 호소하는데 들은 척도 않는다. 아스팔트 위에 앉아 시위대 틈에 끼어 있는 것을 무슨 선거 유세로 알고 있다. 야권에선“헌재에 맡기자”고 한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를

빼고는 문재인₩안희정₩이재명 등 민주당 후보들이 오늘도 촛 불 집회에 참석한다고 한다.‘촛불을 들라’고 선동하고, 헌재 를 압박하는 구호를 함께 외친다고 한다. 지금 여론조사로는 이들 중에 대통령이 나올 가능성이 높다. 다음 대통령이 당선 직전까지 법치를 위협하는 시위대 속에 있던 사람이라면 최순 실 국정 농단 못지않은 대한민국의 퇴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태극기 집회 규모가 커지자 기웃거리기 시작한 자유한국당 대선 주자들은 부끄러움을 알아야 한다. 이제는 시위에 단골 로 나가고 있다. 1%도 되지 않는 지지율에 시위대 표라도 얹어 보자는 계산이겠지만, 나라보다 계파를 생각하고 법치보다 힘 을 앞세우겠다면 최소한‘보수’는 내세우지 말아야 한다. 대통령의 제1 의무는 법치 수호다. 헌재 결정이 마음에 안 들면“나는 승복해도 국민은 안 할 것” “판결 존중 못 해”등 은 말을 돌려서 하는 것일 뿐 본질은‘승복 거부’다. 헌재 승 복을 천명하지 않고 시위에 참여하는 정치인들이 가야 할 곳 은 대통령 선거가 아니라 시민단체다. 무엇보다 그들 스스로 에게 닥쳐올 불행을 막기 위해서 그렇다.

형제 독살에 최악 화학무기 VX 사용한 김정은 말레이시아 정부가 북한의 김정남 독살에 신경 작용제인 VX 가 사용됐다고 발표했다. VX는 현존 독가스 중에서 가장 치명 적인 것이다. 1995년 일본 도쿄에서 벌어진 사이비 종교 단체 옴진리교의 독가스 살포 사건 때 사용됐던 사린가스보다 100 배 이상의 독성을 가지고 있다. 옴진리교 테러 때 13명이 사망 하고 6000명 이상이 부상했다. 다른 화학무기와 마찬가지로 전쟁에도 사용이 금지돼 있다. 김정은이 형제를 독살하는 데 이렇게 독성이 강한 화학무기를 사용했다는 사실에 경악하게 된다. 말레이시아 문화부 장관 말대로 북은“도를 넘은 깡패 국가”외에 아무것도 아니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김정은 정권의 핵과 미사일뿐만 아니라 화학무기, 생물무기도 새삼 주목하지 않을 수 없다. 세계 192 국이 가입한 화학무기금지기구(OPCW)의 아흐메드 우줌추 사무총장은 지난해 9월“국제사회는 반드시 북한의 화학무기 금지협약(CWC) 가입을 강제해야 한다”고 말할 정도로 북한 화학무기 문제는 심각하다. 북한은 강계₩용성 등에 화학무기 개발 연구소를, 흥남, 만포, 아오지 등엔 생산 시설을 가동 중 인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 국방부는 화학무기 면에서 세계 3위 인 북한이 수포성, 신경성 등 총 25종에 걸쳐 화학무기 2500~

5000)을 저장 중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정도 보유량은 우리 국민 대다수를 살상할 수도 있는 양이라고 한다. 끔찍한 일이다. 만약 북이 유사시 이번에 사용한 VX를 스커드 미사일 등에 실어 한₩미군 주요 시설을 선제공격하면 상상 못 할 피해 를 보게 된다. 대도시에 테러를 가할 때 벌어질 일은 말할 필 요도 없다. 김정은은 이복형을 독살하는 데 서슴없이 최악의 화학무기 를 사용했다. 범행 무대로 삼은 제3국 주권은 아랑곳하지 않 았다. 김정은 정권의 만행을 그대로 보고만 있어서는 안된다. 유엔은 이 국제사회의 공적(公敵)을 강력히 규탄, 제재해야 한다. 특히 미국이 북을 테러 지원국으로 재지정하는 것은 전 세계에 북한이 범죄 집단이자 국제사회의 공적임을 각인하는 가장 빠른 방법이다. 미국은 북한의 KAL기 폭파 테러 이듬해 인 1988년 북한을 테러 지원국으로 지정했다가 북한이 북핵 6 자회담에 참여해 유화적 모습을 보이자 20년 만인 2008년 10 월 해제했다. 하지만 그 후 북한은 천안함 폭침, 연평도 포격 도발 사건을 잇달아 저질러왔다. 지금 미 의회에서 북이 미사 일 발사에 이어 독살 테러까지 저지르자 테러 지원국으로 재 지정하자는 움직임이 일고 있는 것은 당연한 일일 것이다.

기업인들 언제까지 궨출국 금지 감옥궩에 가둬 놓을 건가

이야말로 인성 교육의 정수라고 믿습니 다.“생각은 말이 되고, 말은 행동이 되 고, 행동은 습관이 되고. 습관은 인성이 되고(Habits become character), 인성 은 운명이 된다.” 잘 생각해 잘 말하고, 잘 행동해 좋은 습관을 기르는 것이야말로 누구의 운명 이든 결정지을 인성의 필수라는 뜻이지 요. 결국 존경받는 인재나 리더가 되는 첫걸음은 잘 생각하는 것이고, 잘 생각하 는 습관의 지름길이 독서임은 두말이 필 요 없겠습니다. 외화 번역가

“ God made the wild animals according to their kinds, the livestock according to their kinds, and all the creatures that move along the ground according to their kinds. And God saw that it was good (Genesis 1:25) ”

 내과 진료  약처방  입원 치료  안과  외과 수술  치과  초음파  종합검진  수의 침술 및 한방약  Herbal Medicine

특검 수사로 일부 재벌그룹 총수들이 석 달째 출국 금지 상 불가피한 사정이 있으면 출국 금지 중단을 요청할 수 있다지 태다. 특검은 작년 말부터 삼성 이재용 부회장과 함께 최태원 만 말뿐이다. 이재용 부회장의 경우, 작년 12월 뉴욕에서 트럼 SK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이재현₩손경식 CJ그룹 프 대통령 당선인이 주최한‘테크 서밋’에 초청받았다. 당시 회장을 출국 금지시켰다. 삼성 수사에만 매달리느라 특검 스 이 부회장은 출국 금지 상태가 아니었는데도 삼성에서 특검에 스로 다른 대기업은 수사할 여력이 없다고 하면서도 나머지 총 ‘미국 출장을 다녀와도 되느냐’고 질의하니 곧바로 특검이 출 수들의 출국 금지를 풀어주지 않고 해외 출장길을 막고 있다. 국 금지를 내렸다. 마치 이 부회장이 해외로 도망이나 갈 사람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일주일에 한두 차례 일본을 오가면 인 양 취급했다. 지난해 박동훈 르노삼성 사장은 일본 출장을 서 한₩일 셔틀 경영을 해왔다. 1년에 3분의 1가량 해외 출장을 가려다 공항에서“출국 금지로 비행기를 못 탄다”는 말을 들었 다니며 사업을 해왔는데 지난 반년간 거의 발이 묶였다. 작년 다. 이전 직장에서 벌어진 일 때문에 작년 7월 두 차례 검찰 조 6~10월 롯데그룹에 대한 검찰 수사로 출국 금지됐고, 작년 말 사를 받았는데 출국 금지는 올 1월까지 7개월간 계속됐다. 다시 특검에 출금당했다. 일본 이사회도 참석하지 못했다. 사 수사에 필요하면 출국 금지도 해야 한다. 그러나 피의자가 드 문제도 발등의 불인데 중국에 가보지 못하고 있다. 최태원 해외로 도피할 가능성이 있는 경우에 해야 한다. 재벌 총수라 SK그룹 회장 역시 최근 중국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했지만 조 고 특혜를 줘서는 안 되지만 도주 우려가 없는 것이 명백하다 만간 중국에서 열리는 보아오 포럼도 참석할 수 없어 해외 기 면 일은 할 수 있게 해줘야 한다. 해당 기업만을 위해서가 아 업인들과 약속도 잡지 못하고 있다. 니라 나라에도 필요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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궨시위 참여궩 궨헌재 불복궩 정치인들 大選 말고 시민단체 가야

걱정도 많았지만 차근차근 증거를 찾아 [血]로 물들이겠다’는 세력은 수긍하지 내고 용의자를 식별해 결국 북한 소행임 않을 태세다. 이런 상황에서 나라가 결딴 을 밝히는 데 성공했다. 특히 경찰청장의 나는 것은 시간문제다. 헌재 결정은 수용 깔끔한 브리핑이 화제에 올랐다. 끊을것 해야 하지만 다음 몇 가지 조건이 명확해 은 분명하게 끊고 밝힐 것은 밝혔다. 외 진다면 후유증이 크게 줄어들지 않을까 신기자들 반응이 좋을 수밖에 없다. 국 싶다. 내 인터넷에서도 “한국 경찰보다 낫다” 첫째 이 사태가 헌법 84조,‘대통령은 는 반응이 많이 나온다. 말레이시아 재 내란 또는 외환의 죄를 범한 경우를 제외 발견, 동남아 재인식이다. 하고는 재직 중 형사상의 소추를 받지 아 ▶1970년대 초까지 동남아 국가들은 니한다’에 해당하며 국회가 탄핵소추안 우리보다 앞서갔다. 필리핀에 유학 가고, 에 제시한 다섯 가지 헌법 위배 유형에 막사이사이상을 받는 것이 영예로 꼽혔 저촉되는가이다. 법은 죄를 처벌할 뿐 무 다. 경제가 역전되면서 언제부턴가 동남 능을 단죄하지는 않는다. 아를둘째 한수 아래로 보는 풍조가 생겨났 검찰이 2000시간 넘는‘김수현 다.녹음 동남아 노동자들을 무시하고 어글리 파일’ 의 존재를 안 것은 작년 11월 코리안 관광으로 물의 빚기 일쑤다. 초이며 이게 세상에 알려진 것은 이달반초 면일본은 아세안 중시 전략을 버리지 않 다. 이‘판도라의 상자’ 를 누가 석 달간 고은폐했는가. 동남아에 확실한 모처럼네트워크를 열린 뚜껑을구축해 닫는 게 왔다. 그 힘이 일본 언론의 이번 사건 취 공정한가? 재에서도 드러났다. 구미(歐美)와 중·일 셋째 허위-왜곡-편파 보도로 일관한 에언론 편중된 세계잘못을 인식에서 벗어나야 한다. 가운데 시인하고 자성(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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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치과대학 교정과 외래교수 Visiting professor in Orthodontics, Seoul National University, 1988-1998

차의과대학 교수 / 분당차병원 치과과장 Assistant Professor/Director, Dept. of Dentistry, CHA University, Korea, 2008 - 2009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 전문의 / 치의학 박사 Korean Board of Oral & Maxillofacial Surgeon, Certified byhe Korean Association of Oral & Maxillofacial Surgeon, Korea, 2006

서울대학교 치과대학병원 교정과 레지던트 수료 Residency in Orthodontics, Seoul National University, 19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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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키, 진한 눈썹, 까무잡잡한 피 부. 밀짚모자 쓰면 전형적인 한국 농 부처럼 보일것 같은 이 사람의 이름 은 제임스 최다. 작년 12월 주한 호주 대사로 부임한 그는 네 살때 부모 따 라 호주에 이민 간 교포 출신이다. 최 웅이란 한국 이름도 갖고 있는 그가 워낙 친근한 한국인 인상이어서 그의 입에서 술술 나오는 영어가 생소하게 느껴질 정도였다. —한국어 잘하시죠. “제가 대사니까 관례상 공식 인터 뷰는 영어로 하지만, 사실 한국어로 전부 대답할 수 있습니다. 한국 신문 과 뉴스를 매일 보고요. 한국 소설도 좋아해요. 한국에 부임하기 전에는 맨 부커상을 받은 한강의 소설 ‘채식주의 자’를 정말 흥미롭게 읽었습니다.” —한국 문화에 관심이 많군요. “한국 추상미술을 대표하는 김환 기의 작품도 좋아해요. 한국 대중음 악 중에는 서태지와 아이들의 ‘시대 유감’을 즐겨들었죠. 요즘은 양현석씨 가 사장인 YG 그룹 빅뱅의 ‘판타스틱 베이비’를 좋아합니다.” —그냥 한국 사람이라고 해도 믿겠는 데요. “(웃음)제가 한국에 오게 된 건 외 모 때문이 아니라 제 외교적 경험 때 문이겠지요.”

제임스 최 주한 호주대사 웃는 얼굴은 꼭 하회탈 같다. 한국어가 유창한 그는 서태지와 아이들의 ‘시대유감’부터 빅뱅의 ‘판타스틱 베이비’까 지 한국 대중음악을 즐겨 듣는다. 최근엔 한강의 소설 ‘채식주의자’를 흥미롭게 읽었다고 한다. “제일 좋아하는 음식은 칼국수예요. 광화문 단골 칼국숫집이 사라져서 정말 안타까워요.” 성형주 기자

“아니요. 저는 대사가 될 줄 정말 몰 랐어요. 덴마크 대사도 상상 못 했고 요. 외교부 들어가고 나서부터 그저 실수하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게 최우 선이었죠. 외교·국제관계는 워낙 불 확실성이 크고 빠르게 변하죠. 외교 현안을 분석하고 예측하는 것만으로 도 하루하루가 벅찹니다. 외교관이란 직업이 ‘이러저러한 절차를 밟아서 어 떤 자리에 올라야지’하고 예상하기 어 렵습니다.” —시드니대에서 경제학과 법학을 전 공했는데, 왜 직업 외교관의 길을 택 했나요. “처음부터 외교관이 될 생각은 없 었어요. 고등학교 때는 경제학과 법 학에 관심있었고 그런 방면의 학자 나 법조인이 되고 싶었죠. 대학 다닐 때 교역과 국제법에 대해 배우면서 왜 어떤 나라는 부강하고 어떤 나라 는 그렇지 않은지 관심을 두게 됐어 요. 제가 좋아하는 한국어 단어가 ‘흥 망성쇠’입니다. 인생의 우여곡절을 설 명하기에도 좋죠.” 그의 가족사도 우여곡절의 연속이 었다. 부친(78)은 대한민국 육군 헬기 조종사였다. 베트남전에도 참전했다. 대위로 예편한 뒤 1974년 아내와 딸, 아들을 이끌고 호주에 이민 갔다. 호 주 민간 항공사에 헬기 조종사로 스 카우트됐다고 한다. “네 살 때였지만 그때 기억이 생생해요. 처음으로 비

제임스 최(47) 대사를 최근 서울 종 로구 주한 호주대사관에서 만났다. 최 대사는 호주 정부 최초의 한국계 외 교관이자 대사다. 그는 호주에서 엘 리트 관료로 꼽힌다. 1994년 120 대 1 경쟁률을 뚫고 호주 외교관 시험에 합격해 외교통상부에 들어갔다. 16년 만인 2010년 마흔 살에 주덴마크 호 주 대사가 됐다. 2013년부터 3년간 호 주 정부 실세중 한 명인 줄리 비숍 외 교장관 수석자문위원으로 일하다 작 년 12월 주한 대사에 임명돼 부임했 다. 교포 출신 주한 외국 대사는 성 김 (57) 전 주한 미국대사에 이어 그가 두 번째다. —주한 호주대사가 될 거라고 생각했 나요.

행기를 탔으니까요. 광활한 땅, 청명 한 하늘, 강한 햇빛이 인상적이었어 요. 그때는 호주가 우리 가족의 새 집 이 될 줄 몰랐죠.” —아버지가 조종사였으니 호주 이민 생활이 크게 어렵진 않았겠군요. “불행하게도 이민 가던 해인 1974 년 세계 오일 파동이 일어났고, 호주 경기도 안 좋아졌어요. 아버지를 채 용하려던 회사가 부도났습니다. 부모 님께선 호주 교민 1세대셨고, 당시 교 민 사회가 활성화되지 않아서 도움받 을 곳이 마땅치 않았어요. 정착하는데 힘드셨죠. 아버지는 식품 공장, 어머 니는 에어컨 공장에서 일하기도 했고 요. 여러 직업을 전전했죠. 하지만 저 와 누나를 정말 열심히 뒷바라지하셨 어요.” —전형적인 한국 부모셨네요. “네. 그런데 저는 전형적인 한국 학 생은 아니었어요.” —어떤 면에서요. “스포츠를 정말 좋아했어요. 부모 님께선 그럴 시간에 공부를 더 하라 고 하셨지만요(웃음).” —운동을 좋아한 이유가 있습니까. “스포츠는 출신 배경, 사상, 종교 등 모든걸 내려놓고 함께할 수 있으니까 요. 또 평등하게 자신의 우수성을 증 명할 수 있는 기회도 주죠. 처음 학교 에 갔는데, 한국에서 온 학생은 저뿐 이었어요. 하지만 저처럼 외국에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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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 온 친구들이 많았죠. 학교에서 지 도 펼쳐놓고 서로 어디서 왔는지 찾 아봤던 기억이 나요. 핀란드, 칠레, 크 로아티아, 캐나다, 레바논, 프랑스…. 모두 살아온 배경이 다르지만 운동장 에서 함께 뒹굴면서 친해질 수 있었 죠. 특히 호주의 국민 스포츠라고 할 수 있는 크리켓에 푹 빠졌어요. 크리 켓은 협동심이 중요한 스포츠거든요. 호주에서 최고로 중요한 자리는 총리 가 아니라 크리켓 국가대표팀 주장이 라는 말이 있죠.” —지금도 운동을 좋아하나요. “마라톤과 사이클을 좋아합니다. 전 세계 어디를 가든 마라톤 대회에 참가하려고 해요. 지금은 부임 초기 라 바빠서 집이 있는 서울 성북동 주 변만 뛰고 있는데, 우선 4월에 하프마 라톤 대회에 나갈 계획입니다. 사이클 타고 서울에서 부산까지 가 보고 싶 고, 그때 안동은 꼭 방문하려고 합니 다. 안동 출신 유학자 중 서애 류성룡 이 있죠. 임진왜란 이후 ‘징비록’을 썼 는데, 영어로 ‘Book of Corrections’라 고 하죠. 이 책은 현대에도 많은 교훈을 준 다고 생각합니다. 류성룡이 어릴 때 친구였던 이순신을 등용한 점도 높이 평가할 부분이고요. 그런 까닭에 한국 의 이지스 구축함 중 한척을 서애류 성룡함으로 명명한 것으로 알고 있습 니다.” 2.4L LX AW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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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C1면에서 계속

인스타그램에 사진 올리는 대사님 —한국에 대해 많이 아시네요. 부모님 덕분 인가요. “집에서는 물론 한국어로 대화했지만 일 상적인 내용이었고, 제가 한국에 대한 관심 이 많았어요. 호주에 이민 가기 전 한국에 대한 기억은 세발자전거를 탔던 게 거의 전 부였는데, 그런 게 아쉬웠죠. 1995년부터 97 년까지 주한 호주대사관에서 3등 서기관으 로 일하면서 한국 사회와 한국 사람에 대해 진짜 이해하게 된 것 같아요. 세발자전거를 탔던 광주 옛날집도 가 보고, 신라 시대 수 도였던 경주에 가서 불국사, 석굴암도 구경 하고요. 조선 시대 백자 보려고 국립중앙박 물관도 자주 찾았죠. 연공서열 같은 직장문 화, 효도의 전통에 대해서도 배웠습니다. 한 국 역사, 특히 조선왕조 시대의 일본, 중국 과의 관계에 대해 공부했는데, 현재 동북아 정세를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한국 친구들도 많이 사귀었겠네요. “네. 주말에 광화문, 신촌, 홍대 앞에서 폭 탄주도 많이 마셨고요. 노래방도 자주 갔어 요. 한국에서 노래방 안 간다는 건 불가능 하니까요. 하하하. 그때 주도(酒道)에서 절 제가 가장 중요하다는 교훈을 얻었어요. 지 금은 대사로서 책임이 있기 때문에 많이 마 실순 없지요.”

—20년 전과 비교했을 때 한국 모습이 많 이 바뀌었지요. “대한민국이 세계 최고의 휴대전화와 자동차를 생산하는 나라가 될지 상상 못 했죠. 광화문 뒷골목에 있던 피맛골이 사 라진 건 정말 안타까워요. 작은 한옥 음 식점 중에 제 단골 칼국숫집이 있었는데 말이죠.” 제임스 최 대사는 작년 부임 직전 호 주 교포 조앤 리(46)씨와 결혼했다. 둘은 1995년 주한 호주대사관에서 일할 때 처 음 만났는데 21년만에 부부가 됐다. “아 내는 당시 대사관에서 공보 일을 담당했 습니다. 저는 1997년 한국을 떠난 뒤 유 엔 호주대표부 참사관, 주덴마크 대사 등 주로 해외에서 일했고, 아내는 한국과 호 주에서 일해서 서로 길이 달랐죠. 하지만 20년 넘게 계속 연락하며 친구로 지내다 가 결혼을 하게 됐네요.” —순애보 같네요. “20년 전 우리 관계를 시작했던 이곳 에 부부가 되어 돌아온 게 마치 하나의 큰 원을 완성한 것 같은 느낌입니다. 아 내는 저보다 한국 사회에 대한 이해가 높 아서 앞으로 한국과 호주 관계에 큰 도움 이 될 거예요.” 제임스 최 대사는 부임 후 인스타그램 계정(@ausambkor)을 만들고 사진을 꾸 준히 올리고 있다. 최근 방한했던 줄리

2017년 2월 25일 토요일

비숍 호주 외교장관, 우리나라 정관계 인 사와 함께한 공식 활동뿐 아니라 아침 조 깅하고 설날 떡국 먹는 사진도 있다. —대사가 직접 인스타그램을 하는 게 좀 의외네요. “외교관이란 직업은 1994년 제가 호주 외교부에서 일했을 때와는 많이 달라졌 다고 생각해요. 대사가 대사관에서 정부 관계자만 만나는 게 외교는 아니죠. 주재 국 사람들과 어디서든 자주 만나고 인스 타그램 같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활발하 게 교류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특히 한국 청년들과 소통하고 싶어 요. 우선 3월 16일 연세대에서 강연이 있 습니다.” —한국 청년들에게 무슨 말을 하고 싶 나요. “한국에서 인기를 끈 소설 중 ‘한국이 싫어서’가 있지요. 호주 유학을 떠난 한 국 학생들의 삶을 그렸는데, 그만큼 한 국에서 공부하고 취업하는 게 힘들다는 얘기겠죠. 제가 만약 한국에서 계속 자랐 다면 이렇게 대사가 되지 못했을 것 같 아요. 학생들은 공부외에도 다양한 경험 을 했으면 합니다.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 는지, 자신을 자극하는 게 무엇인지 고민 해 보는 게 중요하죠. 성공으로 가는 길 은 다양하다는 점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 어요.”

한국과 호주에 빚진 인생 —태어난 나라인 한국에서 호주를 대표 해 일하는 느낌이 어떤가요. “저는 한국과 호주에 모두 빚을 진 셈 입니다. 한국 부모에게서 태어났고, 이민 자에게 동등한 기회를 제공하는 호주에 서 교육 받고 대사까지 됐으니까요. 근 면·성실 같은 한국인 기질에, 배경에 상 관없이 모든 사람에게 같은 기회를 보장 해야 한다는 호주의 ‘페어 고(Fair Go)’문 화가 저를 있게 한 셈이죠.” —한국인 출신의 호주 국민이어서 신경 쓰이는 점도 있습니까. “기본적으로 저는 호주 정부를 대표하 는 대사라는 점을 이해해 줬으면 합니다. 성 김 전 주한 미국대사도 이 점 때문에 고민이 많았을 것 같아요. 그분이 한국어 를 잘하는데 한국에 있을 때 공식·비공 식 자리에서 모두 영어만 써서 오해를 받 았다는 얘기도 있더군요. 저는 사석에선 가급적 한국어를 써 보려고 합니다.” —한국의 정치 상황이 혼란스러운데요. “광화문과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시위 를 모두 봤지요. 저는 이 같은 시위가 한 국 민주주의의 역동성을 방증하는 것이 라고 봅니다. 한국은 과거에도 숱한 정 치·경제적 도전을 이겨내 왔어요. 위기 는 곧 기회라고 하잖아요. 한국이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고 한단계 발전할 것이라

고 저는 믿습니다.” —어떤 호주대사로 기억되고 싶나요. “양국 관계를 격상시킨 대사로 기억됐 으면 합니다. 현재 국제 환경을 볼 때 불 확실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보호주의, 고 립주의가 부상하고 있고요. 특히 미국이 아시아 역내에서 어떤 역할을 할지, 미· 중 긴장 관계가 어떻게 해결될지 모르죠. 이런 상황에서 호주는 한국의 최적의 동 반자가 될 수 있습니다. 한국과 호주는 각각 11대, 12대 경제대국입니다. 미국을 제외하고 한국이2+2(국방·외교) 회담을 하는 유일한 나라가 호주입니다. 또 호주 를 한국에 더 잘 알리고 싶어요. 호주가 와이파이, 항공용 블랙박스, 자궁경부암 백신을 발명한 나라라는 걸 아세요? 노 벨상 수상자도 16명 배출했습니다. 영화 배우 니콜 키드먼, 휴 잭맨, 멜 깁슨, 케 이트 블란쳇, 가수 카일리 미노그도 호주 출신이고요. 호주가 6·25 참전국이란 사 실은 잘 아시죠?” 한국·호주 관계를 설명하는 그의 얼 굴은 전형적인 외교관으로 바뀌어 있었 다. 인터뷰가 끝날 무렵 그가 폭탄주 이 야기를 하면서 다시 얼굴이 하회탈처럼 변했다. 한국어가 술술 나온다. “다음에 같이 폭탄주 한잔합시다. 노래방 가서 술 한잔하면 ‘시대유감’부를 수 있습니다. 하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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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2월 25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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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989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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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2월 25일 토요일

Why?

조선노동당 궨문화교류국궩‐ 호칭은 선생, 본업은 암살₩테러 궨테러주식회사궩 북한, 당₩군₩정이 각각 방대한 정보공작기관 운영 말레이시아 경찰은 쿠알라룸푸르에서 벌 어진 김정남(46) 암살 사건 용의자로 북한 대사관 2등 서기관 현광성(44)과 고려항공 직원 김욱일(37)을 추가했다. 이들을 포함 한 북한 국적 용의자 6명 가운데 1명은 외교 관 여권을, 5명은 공무원 여권을 소지한 것 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정보 당국은 김정 남 암살은 북한의 여러 공작 기관의 합작품 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북한은 이번 암살 사건의 배후로 거론되는 정찰총국뿐 아니라 문화교류국, 적공국, 국가보위성 등 다양한 정보 공작 기관을 운영하고 있다. 해외정보국 특수과가 테러 전담 정보 당국에 따르면 조선노동당 위원장 (당)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군), 국무위원 회 위원장(정)을 맡고 있는 북한 김정은은 당₩군₩정 내부에 각각 다른 정보 공작 기관 을 운영하며 충성 경쟁을 유도하고 있다. 우선 조선인민군 산하엔 총참모부 정찰총 국과 총정치국 적공국, 보위국(옛 보위사령 부)이 있다. 2009년 2월 일부 공작 조직을 흡수₩통합해 창설한 정찰총국은 1만여명의 자체 병력을 보유한 북한 공작 기관의 핵심 으로 내부에 6개 국(局)이 있다. 1국은 육해상정찰국으로 불리며 간첩과 공작원을 양성하고, 남한 침투의 안내조 임 무를 담당한다. 사상이 투철하고 건장한 고 졸 출신자를 뽑아 지옥 훈련과 폭약₩독침 교육 등을 시키는 곳이 바로 1국이다. 영화 실미도에 나오는 북파 공작원 훈련소 같은 곳을 북한에서 운영한다는 얘기다. KAL기 폭파 사건의 김현희도 1국의 전신(前身)인 작전부에서 훈련을 받았다. 이곳을 거친 공 작원은 다시 여러 공작 조직으로 배치되고, 이들이 남한에 침투할 때 다시 만나는 조직 이 1국이다. 잠수함과 어선으로 위장한 공 작선 등을 대량 보유한 1국은 남파 공작원 들을 수송하는‘운반조’역할도 맡는다. 가 령 1996년 강릉 잠수함 침투 사건 당시 좌 초된 잠수함에 타고 있던 승조원들이 바로 정찰총국 1국 소속이고, 이들이 침투시킨 공작원들은 다른 조직 공작원이라는 것이 다. 2010년 천안함 폭침 사건의 배후로도 지목됐다. 2국(정찰국)은 남한에 직접적인 물리적 타격을 목적으로 생긴 조직이다. 남한에 직 접 침투해 정찰과 정보 수집을 하고, 유사시 엔 공항₩지하철₩발전소 등을 타격하는 임무 를 갖고 있다. 게릴라 역할을 맡는다는 것이 다. 정찰국은 1968년 김신조 특공대 청와대 기습 시도 사건과 울진₩삼척 무장공비 침투 사건을 일으켰다. 1969년 남한 후방 교란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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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을 위해 편성됐던‘특수8군단’도 정찰국 지휘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ᖁ‫ݚ࠺י‬ 이번 김정남 암살에 개입했을 가능성이 ᭥ᬱᰆ ʡᱶᮡ 높은 조직은 5국인 해외정보국이다. 우리나 라와 미국₩일본 관련 군사₩정세 동향 정보 를 수집하고 해외 현지 공작을 담당한다. 특 ☖ᯝᱥᖁᇡ 히 내부에 테러₩암살을 전담하는‘특수과’ 를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보 당국 관 ԉ⦽ ᱥᅖ ᖙಆ Ǎ⇶ 계자는“우리 정부 요인과 북한 체제를 비 ᔑ⦹ᨱ ฯᮡ ᭥ᰆ ݉ℕ 판하는 탈북자에 대한 테러를 계획하는 곳 이 해외정보국 특수과라는 첩보가 있다”고 했다. 해외정보국은 1962년 조선노동당 산 하에 창설된 조사부에서 유래된 조직이다. 1978년 영화인 최은희₩신상옥 부부를 납치 했고, 1983년 대외정보조사부로 이름을 바 꾸고는 아웅산 테러와 대한항공 폭파 테러 ྙ⪵Ʊඹǎ 를 일으켰다. 이후‘35호실’로 다시 개명한 해외정보국은 위장 간첩 깐수와 국적 세탁 ㆠʡᱶᮡ ᯙᔍ ▭్ ᦵᔕ᳑ ᬕᩢ 간첩 정경학을 길러냈다. 중국 베이징과 상 ᩼ ‫ݡ‬᫙ᩑ௞ᇡ ᜽ᱩ ᯕ⦽ᩢᦉ ᦵᔕ 하이 홍콩, 일본 도쿄와 오사카, 프랑스 파 리, 태국, 인도네시아 등에 해외 거점을 둔 것으로 알려졌으며 공작원 중엔 외국어에 능통한 엘리트 출신과 무술 유단자가 많다. 김정남 암살 장소였던 말레이시아에도 오래 정찰총국 병력 1만명 전 공작 거점을 구축했을 가능성이 있는 것 간첩₩공작원 양성부터 으로 알려졌다. 3국(기술국)은 사이버 해킹과 감청 등을 해킹₩사이버 테러까지 담당한다. 중국 선양과 단둥₩베이징에 남한 5국인 해외정보국 특수과 사이버 테러 거점을 운영하고 현지에서 해 김정남 암살 개입 가능성 킹과 도박 프로그램 등을 만들어 직접 외화 벌이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술국 아래 통일전선부도 유명 엔 해킹 전문가 3000명을 양성하고 있는 해외 교포₩외국인 포섭 ‘110호연구소’와‘414연락소’등이 있다. 2000년 이후 정부 주요 전산망 등에 대한 디 남한 적대 세력 확대 도스 공격을 주도했던 조직으로 알려져 있 맥아더 동상 철거 시위등 다. 대적(對敵)협상국인 6국은 2000년 배후 세력으로 의심받아 6₩15 선언 이후 남북 군사회담에 대비해 만 든 국방위정책국(일명 615국)을 개편한 조 각국에 블랙 요원 배치 직으로 군사정책과 군사회담과 관련한 전략 사업가로 위장해 암약 을 세우는 곳이다.

갈수록 국제화₩첨단화‐

삐라 전담 적공국도 해외공작부 창설 평상시 대남 방송과 남한 비방 전단(삐라) 을 살포하는 적군와해공작국(적공국)도 눈 여겨볼 필요가 있다. 적공국은 6₩25전쟁 당 시 김일성이“모택동과 히틀러의 적군 와해 사업을 배워야 한다”면서 창설한 적군와해 공작부대가 출발점이었다고 한다. 이 조직 은 2000년대 들어 사이버 심리전 강화를 위 해 자체 해킹 부대를 육성하고, 해외공작부 를 만들어 활동 영역을 유럽과 중국, 동남아 시아로 넓혀 나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찰총국, 적공국과 함께 조선인민군 산

한국은 테러 용의자라도 휴대전화 감청 불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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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조직인 보위국은 오래된 군사 정보기관 이다. 군 내부 동향을 감시하고 통제하는 게 주요 임무이지만 요즘은 탈북자 공작원을 이용한 테러와 정보 수집 공작을 병행하고 있다. 우리나라 기무사령부 격인 보위국은 정치안전국(1968년)긤보위국(1970년)긤 보위사령부(1995년)를 거쳐 2012년 다시 조직명을 바꿨다. 2010년 간첩 혐의로 적발 된 김모씨도 중국에서 활동하던 당시 보위 사령부 소속 여자 공작원에게 포섭됐던 것 으로 알려졌다. 조선노동당 산하 통일전선부도 널리 알려 진 공작 기관이다. 1978년 1월“해외 반한 (反韓) 단체와 통일전선을 이뤄 남조선에 반파쇼 연합을 형성해야 한다”는 김일성 지 시에 따라 설립된 통일전선부는 대남 선전 선동 임무를 담당한다. 조선아시아태평양위 원회 등 많은 위장 단체를 거느리고 있는 통 일전선부는 해외 교포와 외국인 등을 포섭 해 남한에 적대적 세력을 확대하는 것이 주 요 목표다. 1980년대 국내에 많이 유포됐던 김일성 주체사상 선전 책자 등 이념 서적 대 부분이 통일전선부에서 만들어졌고, 맥아더 동상 철거나 미군 기지 이전 시위 등의 배후 세력으로 의심받는 곳이기도 하다. 요즘은 인터넷과 방송, SNS를 통해 유언비어 유포 등 심리전에 치중하는 것으로 알려지는 등 인민군 산하 공작 기관과 달리 상대적으로 ‘점잖은’공작에 이용되는 조직이다. 작년 6월 북한은 기존에 통일전선부 산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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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장 단체로 알려졌던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조평통)를 국가 기관으로 격상시켰다고 밝 혔지만, 위원장 이선권이 통일전선부장 김 영철의 심복으로 알려져 조평통이 여전히 통일전선부의 지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우 리 정보 당국은 파악하고 있다. 일부 북한 전 문가들은 김정남 사건의 기획자로 해외에 많은 위장 단체와 공작원을 거느린 김영철 을 지목하기도 한다. 김영철은 직전에 정찰 총국장을 맡기도 했다. 이한영 살해한 문화교류국도 테러조 가동 조선노동당 산하의 문화교류국(옛 225 국)은 명칭과 달리 무시무시한 공작 기관이 다. 문화교류국은 간첩을 남파시켜 지하당 을 구축하고 유사시에 무장봉기를 유도하는 소위‘혁명 역량’을 축적시키는 게 주요 임 무다. 하지만 최근엔 조직 내부에 반(反)김 정은 인사에 대한 테러와 암살 조직을 가동 하고 있다는 게 정보 당국의 분석이다. 문화 교류국은 1946년 북로당 산하‘서울공작위 원회’가 모태가 됐으며 이후 문화연락부, 사 회문화부, 대외연락부, 225국 등으로 불리 다 재작년 4월 문화교류국으로 바뀌었다. 1992년 여간첩 이선실 사건, 2006년 일심회 사건, 2011년 왕재산 사건 등 여러 간첩 사 건의 배후 세력으로 등장했고 1997년에는 경기 분당에서 김정일 처조카 이한영씨를 암살하기도 했다. 이씨가‘김정일 로열 패 밀리’라는 책을 발간해 김정일의 치부를 폭

로하자 문화교류국은 3인조 간첩을 남파시 켜 소음기를 단 권총으로 이씨를 아파트 현 관문 앞에서 암살했다. 북한에서‘선생’이 라는 호칭을 듣는 이곳 공작원들은 정치₩경 제₩국제₩문화에 해박하고‘뼛속’까지 공산 주의 이념으로 무장된 공작원 중에서 선발 된다고 한다. 우리나라 국가정보원에 해당하는 북한 정 부의 정보기관은 국가보위성이다. 북한 주 민과 공무원은 물론 해외 주재 외교관까지 집중 감시해 반혁명 분자를 색출하는 업무 를 담당한다. 중국 등 해외 곳곳에 사업가로 위장한 보위성‘블랙 요원’이 배치돼 있다. 그래서 김정남 사건 용의자로 지목된 고려 항공 직원도 보위성 블랙 요원이 아니냐는 말이 나오고 있다. 탈북자들이 가장 두려워 하는 조직인 국가보위성은 탈북자가 계속 늘어나자 전략을 바꿔 위장 탈북자를 남한 에 보내거나 기존 탈북자를 재입북시키는 역공작을 시도하고 있다. 1948년 북한 정권 수립 당시엔‘정치보위국’, 이후 국가정치 보위부(1973년)₩국가안전보위부(1993년) 로 불렸고 작년 7월 국가보위성이 됐다. 정보 당국 관계자는“김정남 암살 사건에 서 보듯 북한 공작 기관들의 수법은 갈수록 국제화₩첨단화되고 있으나 우리나라는 테 러 용의자에 대한 휴대전화 감청도 불가능 하다”면서“테러 암살에 대응하고 범인의 신속한 검거를 위한 제도적 개선이 필요하 다”고 말했다. 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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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이 천하 吉地라지만, 풍수로는 서울이 한 수 위

비극과 희극의 본질적 차이는 등장인물에 있다. 비극은 이길 수 없는 운명과의 싸움에 서 좌절되는 고귀한 인물이 주인공이라면, 희극은 하층민이 주요 등장인물들이다. 먹고 마시고 노래하며 연애질하는 행위들이 희극 의 주요 사건이 된다. 그래서 천박하다. 어느 때고 관광이 없었던 적 없었으나 지금의 관 광은 전국화와 세계화가 되었다. 명산대천도 고속도로 휴게소도 그리고 국제공항도 알록 달록한 옷차림의 관광객들로 늘 시끌벅적하 다. 먹고 마시고 쇼핑하는 것이 관광의 주요 품목이다. 이에 대해 퇴계학자 김기현 전북 대 교수는“세계와 사물을 깊이 대면하지 못 한 흥미 위주의 얄팍한 관광 태도는 사물의 본질 파악을 어렵게 만든다”고 비판한다. 관광은‘관국지광(觀國之光)’의 줄임말 로 주역‘관괘(觀卦)’의 핵심 주제이다.“그 나라[國]의 빛[光]을 본다[觀]”라는 뜻이 다. 바람[風]이 땅[地]을 스치고 지나갈 때, 그 나라를 빛내줄 아름다움을 본다는 것으 로 풍수의 본래 정신이기도 하다. 관광이 희 극이 될 수 없는 이유이다. 한₩중 상호 관광 객 수가 몇백만 명씩에 이르고 있다.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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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맘 상전 된 ‘이모님’… 우리도 외국서 모셔 오면 안되나요 <육아 도우미>

육아 도우미 구하기 전쟁 【한국】대기업 마케팅팀 부장인 권모(42)씨는 10살 난 쌍둥이 남매 엄마다. 그는 작년 말 속상한 마음에 술 한잔 마시고 눈물을 흘리며 한 사 설 도우미 알선 사이트에 이런 글을 썼다. “제 쌍둥이 남매를 사랑으로 돌봐주실 분을 찾습니다. 어느 나라 에서 태어나셨건, 나이가 몇 살이시 건, 살림을 못하시건 잘하시건 상관 없습니다. 한국 음식 못 하시면 반 찬 배달시켜 먹겠습니다. 청소는 저 와 남편이 합니다. 그저 아이를 월 급이나 보너스로 보지않고, 꾸준하 게 최소 2~3년 애정을 갖고 챙겨주 시면 됩니다. (이하 생략)” 권씨는 “ 야근과 출장이 잦은 회사를 다니면 서 아이를 키우려면 결국 입주 도우 미를 쓸 수밖에 없는데, 아이가 쌍 둥이라 도우미 구하는 것 자체가 워 낙 어렵다. 그나마 구해도 오는 사 람마다 걸핏하면 돈을 올려달라고 요구하면서 아니면 관두겠다고 하 니 너무 힘들다”고 했다. 정부가 맞춤형 어린이집과 초등 학교 방과후 수업 같은 정책을 추 진하고 있다지만, 한국에서 아이를 키우는 맞벌이 부부, 워킹맘들은 여 전히 고군분투 중이다. 정부 부처부 터 일반 기업까지 야근이 잦은 조직 문화를 안고 가는 우리나라다. 대기 업 회계팀에서 15년째 일하고 있는 차모(39)씨는 “후배들도 종종 휴일 도 없이 일하는데 내가 애 엄마라고 꼬박꼬박 칼퇴근하고 휴일 챙길 수 가 없다. 회사에서 버티려면 육아를 희생해야한다”고 했다. 결국 이들 워킹맘의 현실적인 대 안은 월급을 헐어 도우미를 구하는 것. 10년 전만해도 서울·경기 지역

에서 도우미들의 입주 월급은 주 5 일 근무 기준 100여만원으로 시작 했으나, 5년 전부턴 150만원으로 훌 쩍 뛰었고, 최근엔 170만원가량으 로 올랐다. 안희정 더불어민주당 대 선 경선 예비후보는 지난달 18일 한 맞벌이 부부를 만나 “저도(예전에) 육아 도우미를 쓸 때 둘 중 한 명이 버는 돈은 다 없어졌다”고 했다.

워킹맘의 상전, 육아 도우미 차씨도 결국 입주 도우미를 들였 다. 8살난 아이 하나를 주 5일 봐주 는 조건으로 한달 170만원을 준다. 아이가 ‘이모’를 잘 따르면서 도우 미의 요구도 늘어갔다. ‘한 달두 번 은 금요일 오후 4시에 퇴근하겠다’ ‘매주 오전엔 2시간씩 운동하고 산 책하러 갈 수 있게 해달라’는 식이

다. 차씨는 불만이 많았지만 ‘이모 가 떠나면 큰일 난다’는 생각에 모 두 맞춰줬다. 그는 “이모님이 상전” 이라고 했다. 보건복지부는 어린이집이나 유 치원을 적극 활용하라는 답을 내놓 지만 현실은 마땅치 않다. 지난 7월 부터 정부가 전업주부 아이는 빨리 하원시키고, 워킹맘 아이는 늦게까 지 맡아주는 소위 ‘맞춤형 보육제 도’를 실시하고 있지만, 엄마들 불 만은 여전하다. 전업주부들 사이 에선 “정부가 전업주부 아이를 봐 주지 않는다는 건, 결국 전업주부 의 재취업 가능성을 빼앗는 것 아 니냐”고 이야기가 나오고, 워킹맘 들은 “이름만 바뀌었을뿐 기존 어 린이집과 달라진 게 없다. 허둥지둥 퇴근해서 아이를 빨리 데려가야 하

는 고충은 여전하다”고 말한다. 작 년 10월 육아정책연구소가 발표한 ‘맞벌이 가구의 가정내 보육 실태 및 정책 과제’보고서에 따르면, 맞 벌이 엄마 중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에 보내지 않고 개인 양육 서비스를 이용하는 이들의 59.8%는 “육아 기 관이 봐주는 시간 이외에도 돌봐줄 사람이 필요해서”라고 대답했다. ‘ 자녀가 어려서 기관에 적응이 어 려 울까봐’라고 대답한 경우는 36.4%, ‘원하는 시간에 기관을 이용할 수 없어서’라고 대답한 경우도 20.3% 였다.

외국처럼 도우미 수입 못 하나 지난 4월 연세대 모종린 교수 연 구팀은 ‘이민 시장 개방의 정치경 제학: 가사 도우미와 30대 워킹맘

의 정치 참여’라는 논문에서 “외국 인 가사 도우미 시장이 개방돼 저 임금의 외국인 가사 도우미가 많이 들어오면 여성 경제활동률 10%포 인트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연구팀이 수도권 워킹맘 500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응 답자의 67.8%는 “만약 외국인 도우 미가 한국어를 구사하고 고용 비용 이 70만원이며, 일정한 숙소에서 출 퇴근이 가능하다면 고용할 뜻이 있 다”고 답했다. 모 교수는 “우리나라 여성 경제활동 인구 비율이 58.2% 로 국내 남성(78.8%)보다 훨씬 낮 은 데다, OECD 국가여성 평균인 62.8%보다도 떨어지는 이유는 그 만큼 다른 나라보다 훨씬 더 높은 보육 비용과 연관이 있다”고 했다. 권태신 한국경제연구원 원장도

비슷한 지적을 한다. 그는 “OECD 는 2015년엔 한국이 일본·스페인 에 이어 세 번째 고령화 국가가 될 것이라고 한다. 우리나라 경제활동 감소율을 그나마 낮출 수 있는 유일 한 길은 여성경제활동 인구를 늘리 는 것”이라면서 “싱가포르·홍콩·대 만처럼 외국인 가사도우미에게 정 식으로 비자를 발급해주는 문제를 적극 고려해야 한다”고 했다. 일본 도 오는 3월부터 외국인 가사 도우 미 고용을 가나가와·오사카 같은 지역에 한해 허용하기 시작했다. 우리나라는 작년부터 외국인 가 사 도우미 시장 확대 방안이 논의됐 지만, 부처 간 의견이 달라 결론을 못 내고 있다. 보건복지부에선 어린 이집 위주로 짜놓은 보육체계를 흔 들면 사설 어린이집 반발이 거셀까

걱정한다. 법무부에선 가사 도우미 로 입국한 이들이 행여 불법체류자 로 전락할까 우려한다. 최저임금제도 논란이다. 만약 외 국인 가사도우미가 합법 체류자로 들어온다면, 현재 법 체계로선 이들 에게 최저임금 이상을 지급하는 것 이 맞다. 월급으로 126만원 이상줘 야 한다는 이야기인데, 싱가포르· 대만의 외국인 가사 도우미 비용 과 격차가 크고, 이럴 경우 이들을 수입하는 효과가 있겠느냐는 것이 다. 권 원장은 “지난 10년 동안 저출 산 대책에 110조원이 들어갔다지 만 지금껏 큰 효과를 거두지 못했 다. 생산 가능 인구가 감소하는 소 위 ‘인구절벽’이 시작되기 전에 서 둘러 새 보육정책 판을 짜야 한다” 송혜진 기자 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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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밴쿠버 상가 중 소매점 임대 료가 가장 저렴한 지역은 델타, 가장 비싼 지역은 밴쿠버시로 나타났다. 상업용 부동산 중개 전문 콜리어 스 인터내셔널이 공개한 2016년도 쇼핑센터 조사보고서를 보면 델타 소매점 임대료는 ft²에 13~35달러 로 메트로밴쿠버 내에서 가장 저렴 했다. 외곽 지역인 칠리왁(12~26달 러)·스쿼미시(14~35달러)도 저렴한 편이다. 메트로밴쿠버 쇼핑센터 소매점 임 대료 최저가는 대부분 지역에서 ft² 에 15달러부터다. 최고가 차이가 크 게 난다. 임대료 최고가가 가장 비싼 지역은 밴쿠버 도심(20~95달러)이 며, 이어 노스쇼어(30~75달러)·써리 남부/와이트락(30~55달러)·애보츠 포드/랭리/앨더글로브(15~55달러)· 리치먼드(17~45달러)·버나비/뉴웨 스트민스터(15~45달러) 순으로 ft² 당 소매점 임대료 최고가가 비싸다. 한인 운영 상점이 많은 트라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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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주택 타운홈 아파트

연간 변동률(%)

$3,419,800 16.8 $1,066,700 19.5 $662,400 10.6

$1,566,000 18.3 $725,700 21.7 $460,900 16.6

$1,107,700 12.9 $504,600 11.2 $348,200 14.4

Maple Ridge

24.4 27.2 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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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quitlam 단독주택 타운홈 아파트

Port Coquitlam

Richmond

18.4 -1.3 25.4

연간 변동률(%)

Burnab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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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변동률(%)

단독주택 타운홈 아파트

연간 변동률(%)

$711,800 27.3 $396,200 25.7 $207,300 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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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3,000 9.9 $529,500 22.7 $307,400 18.3 연간 변동률(%)

Surrey New Westmin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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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1월 기준=100

Squamish

$862,800 $436,900 $238,100

$1,023,900 14.9 $535,600 18.6 $387,000 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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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ngley 단독주택 타운홈 아파트

<가격지수>

연간 변동률(%)

$866,500 24.1 $429,900 27.7 $279,300 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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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quitlam Ea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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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quitlam West)

(Burnaby East, The Cr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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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5,000

$7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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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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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LD House (Burnaby Ea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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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2017년 2월 25일 토요일

본국 부동산 밴조선 Review 뉴스

2017년 2월 25일 토요일

조선일보

중국 큰 손들, 밴쿠버 대신 시애틀로 눈 돌려 지난해 8월 외국인 취득세 조치 영향… 규제 완화 어려워 관망세 지속될 듯 지난해 중순까지 밴쿠버 하우스라면 물 불 가리지 않고 사재기를 주도했던 중국 인 투자자들의 발걸음이 시애틀로 옮겨갔 다는 보도가 나왔다. 21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중국인 투자자들이 시애틀 부동산에 관 심을 보이면서 시애틀 부동산 검색이 1년 새 125% 급증했다. 중국 온라인 부동산포털 주와이에 따르 면 지난해 10월 시애틀 관련 검색이 전년 같은 달보다 71% 늘었고, 11월에는 무려 125% 뛰어올랐다. 반면에 밴쿠버 관련 검색은 12월 들어 전년보다 27% 감소했다. WSJ에 따르면 시애틀 부동산시장은 중 국인들의 구매 열기로 현재 미국에서 가 장 뜨거운 관심을 불러모으고 있다. 실제

로 미국 내 20개 주요 도시의 집값을 산 출하는 'S&P/케이스-실러 주택가격지수' 에 따르면 시애틀 주택가격은 지난해 11 월 기준 전년 동기 대비 10% 이상 상승해 3개월째 전국 1위를 이어갔다. WSJ가 인터뷰한 시애틀의 한 부동산중 개업자는 "수백만달러 짜리 부동산 매물 을 내놔도 괜찮다 싶으면 어김없이 10여 명 이상의 중국인 투자자들이 구매 의사 를 타진해온다"며 "세금 문제로 밴쿠버에 있는 부동산을 팔고, 시애틀로 투자금을 옮기려는 중국인들의 문의도 과거에 비해 훨씬 많아졌다"고 전했다. WSJ는 밴쿠버 부동산에 대한 중국인 투자자들의 관심이 줄어든 것과 관련, 지 난해 8월부터 외국인에 대한 취득세 부과 조치 등 각종 규제가 대폭 강화된 것을 주

사진= Flickr/401(K) 2012(CC)

요 이유로 꼽았다. 앞서 밴쿠버가 속한 BC 주는 지난해 8월부터 외국인의 부동산 투 자에 15%의 세금을 물리고 있다. 또 밴쿠버시도 올해부터 6개월 이상 빈 집에 대해 공시지가의 1%를 세금으로 매 기는 법안을 추진키로 했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몇년새 밴쿠버 집값이 너무 가 파르게 올랐기 때문에, 이를 진정시키기 위한 부동산당국의 규제 조치는 불가피하 다"며 "당분간 중국인 투자자들을 붙잡기 위해 규제가 완화되기는 어려울 것"이라 고 전했다. 밴조선 편집부 news@vanchosun.com

캐나다회계사協 “소득세 부담 줄이려면 RRSP활용” 권장 세금 정산… 15일부터 전산 신고 시작, 20일부터 개인 신고 열려 RRSP투자… 3월 1일 이전까지 투자해야 2016년도분 정산에 사용가 납세 마감… 4월 30일까지 내야할 세금 있으면 납부해야, 부담되면 분납 가능 캐나다 국세청(CRA)은 15일부터 회계전 문가를 통한 2016년도분 세금정산 전산신 고 이파일(Efile) 접수를 시작했다. 이어 오 는 20일부터는 개인이 프로그램을 이용해 직접 하는 세금정산 전산신고 넷파일(Netfile)도 열린다. 캐나다 국세청은 14일 보도 자료에서 캐나다 납세자 84%가 이파일이 나 넷파일을 이용해 온라인 신고를 한다며,

처리가 빠른 온라인 이용을 권장했다. 납세자는 오는 5월 1일 자정까지 세금 정산 신고 및 납세해야 한다. 자영업자와 배우자는 예외로 세금 정산 신고 마감이 올해 6월 15일까지다. 단 자영업자도 납 세는 4월 30일까지 마쳐야 한다. 납세 마 감을 지나 내야할 세금이 있다면 원금에 벌금과 이자가 부과된다. 납세할 금액이

많으면 국세청에 분할 납세를 신청할 수 도 있다. 캐나다 회계사협회(CPA)는 지난 14일 낼 세금이 있다면 투자 한도 내에서 RRSP 이용을 검토해보라고 조언했다. RRSP는 세금이연 효과가 있는 사설 연금 투자 상 품이다. 적금·주식·뮤추얼펀드 등 다양한 상품을 혼합해 또는 선택해 투자하고, 투 자금액을 과세소득에서 제하고 보고할 수 있다. RRSP 투자한도는 전년도 소득 을 기준으로 정해진다. 2015년도분 세금 정산서를 받았다면 항목 중에 표시돼 있

다. CPA는 RRSP에 1000달러를 투자하면, 과세소득 1만1474달러부터 4만5282달러 사이에서는 최대 227달러 절세 효과가 있 다고 밝혔다. 같은 금액을 투자했을 때 ▲ 과세소득 4만5283달러~9만563달러는 227~328달러 절세 ▲과세소득 9만564달 러 14만388달러는 328~407달러 절세 ▲ 과세소득 14만389달러 이상은 407~477 달러 절세가 발생한다. 즉 소득이 많을수 록 RRSP 절세효과는 커진다. RRSP는 장기 투자라는 점을 유념해 야 한다. 적금 등 원금이 보장되는 상품

▲밴쿠버 시내 단독주택 오래 못간다? … 밴쿠버 시내 단독 주택 4채 중 1채는 2030년까지 철 거되리란 전망이 UBC에서 나왔다. 조셉 다먼(Dahmen) UBC건축학 교수는 21일 “건물가치가 전체 부동산 가치의 60~70%는 돼야 하는데, 밴쿠버는 10%에 불과해 철거가 크게 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밴쿠버시에서만 전체 단독주택 필지 35.2%에서 1985~2014년 사이 철거작업이 이 뤄졌다. 총 2만3485건에 달한다. 이 때문에 밴쿠버 배니시스 같은 단체에서는 가옥 보존 주장도 내세우고 있다. 글=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사진=Vancouver Vanishes

도 있지만, 주식·뮤추얼펀드는 원금을 잃 을 수 있는 상품도 있다. 또한 은퇴를 위 한 장기 투자다. 일부 금액을 중도에 활용 하는 방법도 있지만, 대부분은 65세 이후 찾거나 다른 투자상품으로 옮겨 찾게 된 다. 중도 해지하면 미뤘던 세금 납부 의무 가 발생하고, 찾은 해 과세소득에 더해져 불리하다. 세금이연이라는 장점과 배우 자 RRSP(Spousal RRSP)를 이용해 고소 득 배우자가 저소득 배우자에게 미래 소 득을 넘길 수 있는 점도 매력으로 꼽힌다. 2016년도분 세금정산에 활용할 수 있 는 RRSP투자는 오는 3월 1일까지다. 이 후 투자금은 2017년도분 정산할 때 사용 해야 한다. RRSP투자 상품은 은행·금융 상품 판매업체 등에 방문해 문의할 수 있 다. 투자금과 수익은 65세 이후부터 전액

또는 RRIF로 넘겨 일정액을 찾아 생활에 쓸 수 있다. 한편 캐나다 국세청은 최근 보도자료 에서 2015년 1월부터 1만달러가 넘는 외 국 송금내용을 추적해왔으며, 이를 토대 로 올해도 탈세를 적발하겠다고 다시 단 속 의지를 강조했다. 국세청이 국외 탈세 단속·처벌을 계속 강조하고 실제로 조처 에 나선 사례도 많아 한국에 재산이 있거 나, 송금 생활을 하는 이들은 명확한 세 금정산이 요구되고 있다. 국세청 당국자 는 다음 주부터 새 이민자나, 사회복지 수 혜자, 장애인, 노인, 학생을 대상으로 지역 사회 세금정산 도우미 제도(CVITP)가 가 동된다며, 정산에 어려움을 겪는 해당 계 층은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밴조선 뉴스 Review는 이번 한 주간 밴조선닷컴(Vanchosun.com)에서 가장 많이 읽은 뉴스를 선정해 다시 한번 지면으로 보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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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2017년 2월 25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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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조선 뉴스 Review

2017년 2월 25일 토요일

조선일보

트럼프 피해 캐나다로… 난민·망명 신청 계속 늘어

BC주정부 의료보험료 반값 인하 예고 예산안에 올해 5월 주총선 대비 공약 담아

트럼프 '반이민정책' 싫어 국경 넘는 난민 급증 BC주정부는 21일 2017·18년도 주정부 예산안을 발표하면서 의료보험료 반값인 하·소기업 소득세 인하 등을 발표했다. 이 번 예산안은 오는 5월 7일 치러질 BC주총 선 대비 집권 BC자유당(BC Liberals) 공 약 성격이 짙다. BC주정부 2017·18회계연도 총수입은 508억달러로 잡혔다. 이중 지출은 502억 달러가 예고됐다. 주정부는 흑자 예산을 주정부 채무 상환에 투자해, 운영 중 발생 부채를 정리할 예정이다. 동시에 지난해보다 올해 지출을 3억달 러 가까이 늘릴 예정이다. 특히 연소득 12만달러 이하 가정에 대해 공립의료보 험(MSP) 보험료를 2018년 1월 1일부터 50% 인하하는 안을 앞세웠다. 4인 가족 과 독신 성인은 현행 월 150달러에서 월 75달러를 내게 된다. 연소득 3만5000달러 미만 노인 부부는 현행 월 22달러에서 내 년부터 보험료가 면제된다. 중소기업인의 환심을 사기 위한 정책도 나왔다. ▲전기료 주판매세(PST) 면세 ▲ 소기업 법인세율 현행 2.5%에서 2%로 감

세 ▲기술·연구개발·벤처캐피털 세금환 급 개선 또는 확대안이 나왔다. 또 3년간 137억달러 시설지원 예산을 편 성했다. 이중 33%는 교통· 19%는 대학교 와 칼리지·15%는 교육·20%는 보건 분야 시설 확충 또는 개선에 투자할 예정이다. 약점으로 지적됐던 교육·보건 예산을 늘렸다. 주정부는 “향후 3년간 교육 예산 을 7억4000만달러 늘려 학급 당 학생수를 줄이고, 학교 건물 개선에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BC주정부 예산 중 가장 많은 비중 을 차지하는 보건 예산은 향후 3년간 42 억달러를 늘린다. 해당 예산 중에는 장애 인 소득 지원을 연간 600달러 증액한다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 마이클 디영(de Jong) BC재무장관은 예산안을 상정하면서 “주정부 5차 균형예 산에는 건실하고 꾸준한 성장과 잘 관리 된 지출 내용을 담았다”며 “예산을 추가하 면서도 근 10억달러 규모 감세를 달성했 다”고 말했다. 리처드 트러스코트(Truscott)캐나다자 영업자연대(CFIB) BC·앨버타지회 부회

▲ 주총선 대비한 주정부 예산안… 마이클 디영(de Jong) BC재무장관이 21일 BC주정부 예 산안을 발표했다. 내년 1월 1일부터 반값 의료보험료 적용 등 올해 5월 주총선을 대비한 내용 이 소개됐다. 글=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사진=BC주정부

장은 MSP보험료 인하와 소기업소득세율 인하를 환영했다. 트러스코트 회장은 기 업대상 PST감면조치가 전기료면세를 필 두로 확대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아이린 랜징어(Lanzinger) BC총노조 (BCFED)위원장은 “오늘 예산안은 유권 자에게 제공된 선거용 과자같다”며 “생활

비와 공공서비스 부족에 대한 해법은 없 었다”고 비판했다. 랜징어 위원장은 “크리 스티 클락(Clark) 주수상과 자유당은 지난 16년간 BC주 공공서비스는 뼈채로 잘려 나가는 동안, 부유한 권력자만 위한 선택 을 했다”고 덧붙였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임시 근로자에서 영주권자로 갈아타기, 이제는 대세? “재택 간병인 영주권 취득 비율 높아” 임시 외국인 근로자 신분으로 캐나다에 정착한 뒤 이후 영주권을 취득하는 사례가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이른바 ‘선(先)정 착, 후(後)이민’ 경향이 예전에 비해 뚜렷 해졌다는 것이다. 캐나다 통계청의 21일자 보고서에 따르

면 전체 외국인 임시 근로자 중 영주권을 취득하는 비율은 계속해서 증가하는 추세 다. 시기별로 해당 변화를 살펴보면 1995 년부터 1999년까지 국내 외국인 근로자는 약 29만6000명으로, 이 가운데 9%인 2만 6000명이 근로허가증 최초 취득 후 5년 안 에 영주권을 받았다. 2005년부터 2009년까지 외국인 근로자

는 약 53만명으로 불어났고 이 중 11만2000 명, 21%가 영주권을 취득한 것으로 조사됐 다. 같은 기간 전체 영주권 취득자는 총 125 만명으로 집계됐다고 통계청은 전했다. 2005년부터 2009년 사이, 캐나다에 정착 한 외국인 근로자 가운데 추후 영주권을 취 득한 비율은 직업에 따라 큰 차이를 보였 다. 동 기간 재택 간병인 프로그램(Live-in

문용준 기자 myj@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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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egiver Program)으로 캐나다로 들어온 근로자가 영주권자가 된 비율은 53%로 가 장 높았다. 반면 ‘계절적 농업 근로자 프로 그램’(Seasonal Agricultural Workers Program)과 ‘교환 근무 카테고리’(Reciprocal Employment Program)을 통해 영주권을 취득한 비율은 각각 2%와 9%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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례적이다. 현재까지 에머슨에 유입된 난민들은 대략 70여명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어린아이들도 포함돼 있다는 전언이다. 미국과 맞닿아 있는 캐나다의 농촌도 시를 찾는 난민이 증가해 국경사무소가 수용할 수 있는 한계를 넘어서자 시민들 은 커뮤니티홀을 개방하고 있다. 뉴욕타임스는 난민들이 검문소를 통 과하지 않고 한밤중에 불법으로 국경을 넘는 것은 미국과 캐나다 간 맺은 협정 의 허점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협정에 따르면 국경검문소에 나타나 난민지위를 신청하는 것은 불가능하지 만, 일단 캐나다 땅에 들어온 뒤에는 쉽 게 난민지위를 요구할 수 있다. 매니토바주 이민위원회에 따르면 지 난해 4월 이후 난민지위를 신청한 사람 은 벌써 300명을 넘었다. 그러나 난민 신청을 한다고 해서 모두 받아들여지는 것은 아니다. 2015년의 경우 캐나다에서 열린 난민 신청에서 57.7%만 받아들여져 10명중 4 명 이상이 난민지위를 얻지 못했다.

미국 정부가 대대적인 불법이민자 단 속에 나선 가운데, 캐나다로 유입되는 난민 및 망명 건수가 급증하고 있다고 캐나다 국영방송인 CBC를 비롯해 AFP 통신, 가디언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캐나다 국경관리청(CBSA)에 따르면 올해 1월 망명신청 건수는 총 452으로, 2014년 1월 46건에 비해 9배 이상 늘었 다. 전문가들은 날씨가 따뜻해지는 봄이 오면 더욱 많은 난민들이 캐나다로 유입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난민들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반 (反) 이민정책 등으로 미국 정착이 현실 적으로 어려워지자, 추운 겨울임에도 불 구하고 캐나다로 향하고 있다. AFP에 따르면 이달 들어 지난 4~5일 이틀 동안 총 22명의 난민들이 미국 국 경으로부터 500㎞ 떨어진 캐나다 매니 토바주 에머슨-프랭클린 마을로 숨어 들었다. 이들은 소말리아 등 아프리카 국가 출신으로 미국에서 캐나다로 도 망쳤다. 특히 4일 하루에만 한번에 난민 19명이 캐나다로 넘어왔다. 통상 난민의 경우 4~5명씩 움직인다는 점에서 10명 이상이 한꺼번에 움직이는 것은 매우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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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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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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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터프론트 리조트 리빙, 2 Bed/2 Bath, 1043sf, 22년, 23층, 북동 향, 펄스크릭/시티 전망, 하드우드, 실내수영장. 1500 Hornby St.

Spectrum 4, 1 Bed+Solarium+Den, 1 Bath, 685sf, 9년, 북서향, 31층, 바다/산 전망, 발코니, 마루, 주차, 실내수영장/헬스클럽, 코스코/스카이 트레인 역사 옆, MLS# R2036254

D L O S

$569,500

$374,900

One University Crescent, 2 Bed+Den/2 Bath, 1188sf, 3층, 12 년, 남동향, 발코니2, 차고2, 창고, 대학 도보 5분.

Silhouette South, 688sf, 1 Bed+Den, 6년, 27층, 동향, Laminate, 발코니, 주차/창고, 로히드 역사/쇼핑센터/월마트 도보거리, Cameron 초, Burnaby Mountain 고. 9888 Cameron St.

조선일보

D11

2017년 2월 25일 토요일

민 경 준 부동산+모기지 Ethan Min Cell: 604.716.3364 Personal Real Estate Corporation

Email: ethanmin07@gmail.com

UBC Commerce 졸업

Mortgage & Real Estate Specialist

Coquitlam Townhouse

다운타운콘도

$799,000  3Bed, 3Bath  Built 2012  1418sq, 2 Parkings

ClearTrust A Better way 600-1200 West 73rd Avenue Vancouver, BC, V6P 6G5 24 Hr. Message Ctr: 604.716.3364 Fax:604.495.8789

_$799,000  2Bat, 2Bath, 1Den  Built 2007  891sq, 1 Parking

The Austin Condo

 방2개 화장실2개, 900sq $529,000  동남향, 3층, 2Parking 1 Locker  2014완공, 코퀴틀람콘도

버나비 하우스

 4방+2화장실  2400sq House, 4455sq Lot  버나비에서 가장 저렴한 하우스

랭리 Aldergrove

 랭리 분양하는 하우스  3040sq lot 3500

Coquitlam House

메트로타운 아파트

Upper Lonsdale 노스밴

최고의위치

벤쿠버 섬 모텔

$1.1M

www.ethanmin.com

 4bed+3bath  3000sq  2016Built

노스밴 하우스

$2.5M  2016완공  그린밸트와 맞닿아있으며 몰과 가까운위치  7BEd+6Bath, 3800sq, House 6250 Lot

밴쿠버웨스트 타운하우스 노스밴 Lonsdale 타운하우스

$650s

 잘알려진 벤쿠버아일렌드의 모텔  방15개  가족단위운영가능

$829,000

$2,549,000  6bed+5Bath  4040sq, 6600sq Lot  2013완공

새 타운하우스

$1.03M

Maple Ridge House

$728,000

$799,900

 2017년 완공, 3Bed+3Bath  포트무디역에 건설 에버그린과 5분거리이면서

노스밴 타운하우스

$780,000  2 Bed, 2 Bath, 1123sq  Built 1994  1 Parking

 메트로타운에서 도보로 1분거리인 아파트  방4개+화장실2개  1400sq의 18층 아파트

$730,000  버크마운틴에 위치  방4개, 화장실3개, 1800sq  2009완공

$415,000

$700,000

 3Bed+3Bath  6840sq Lot, 1940sq House  에버그린 전철에서 10분거리

코퀴틀람 타운하우스

예일타운콘도

 1 Bed, 507sq  1 Parking

$948,000

 방3개 화장실3개  1953sq, 듀틀랙스  2014년완공

다운타운콘도

Selmak realty 2629 kingsway vancouver, BC, V5R 5M4 Tel:604.456.0873 Fax:604.495.8789

$1.275M

$1.4M  3Bed+4Bath  2013년완공  1776sq

 2005년에 완공  1533sq, 방3개, 화장실3개  명문학교와 인접

상가 / 스 우 콘도 / 하 즈니스 / 리스 비 운 비 타 나 운 버 다 / 쿠버 밴 스 노 문 / 밴쿠버 / 다운 타운 전 퀴틀람 코 $578,000 적

Central 메이플릿지 땅

 땅 수도/전기 및 모든서비스연결  Land Size: 1300sq/Coach Home가능  설계도면 제공 / 중심지역인 216st위치

견 료 무

Residential and Commercial Financing

D12

조선일보

2017년 2월 25일 토요일

메달리언클럽 10년 연속

ROYAL PACIFIC TRI-CITIES REALTY

탑 10% 메달리언클럽 마스터멤버 2007년 - 2016년

최재동 JAY CHOI

주거용 매물 EN W

아파트 $788,800

EN W

D E T P E C C OFFER A

단독주택 $2,148,000

밴쿠버 다운타운 웨스트

EN W

SOLD

2010년 빌딩 팔콘홈 실내 3152 대지 3924 스퀘어피트 방4, 덴1, 욕실4, 주차 4대 가능 3층구조 워크아웃베이스먼트 펜스된 뒷마당 그린벨트 전망 카나카초등, 미도우릿지사립학교 가까운거리

파크레인홈 2003년 3층구조 실내 2742, 대지 6243 스퀘어피트 방3 욕실4 주차 4대 이상 도보거리 학교

EN W

SOLD

코퀴틀람 단독주택 Chineside

D SOL메이플릿지 코튼우드

포트무디 헤리티지우드

아파트 $593,800

 정원이 아름다운 랜처형 아담한 집  실내 2817, 대지 7722 스퀘어피트  방5 덴1 욕실3 주차 6대 이상  포트무디 에버그린 전철역까지 1km  바닷가와 산이 보이는 시원한 전망

단독주택 $838,000

EN W

SOLD

3층구조 단독주택 2009년형 실내 3,408SF 대지 4,525SF 방4 욕실4 주차 4대 이상 에어컨, 핫텁, 레크레이션룸

단독주택 $1,28,8000

2층구조 1976년형 토털레노베이션 실내 2,590 대지 10,005 스퀘어피트 방5 욕실3 주차 5대 지하는 렌트주기 좋음 동향으로 평편한대지에 잘 관리된 주택 먼티팍 공원과 근접, 즉시입주가능

단독주택 $1,358,000

메이플릿지 실버밸리

G ER ASKIN SOLD OV ICE PR

코퀴틀람 쎈트럴

3층구조 2003년 파크레인홈 실내 4,671 대지 10,123 스퀘어피트 방5 욕실4 덴1 거라지3 주차 7대 이상 남향으로 탁트인 걸프아일랜드 전망 학교 가깝고 조용한 동네 위치

단독주택 $928,800

EN W

단독주택 $1,328,800

EN W

포트무디 헤리티지우드

1,147SF 아파트 방 2, 욕실2, 덴1, 주차1, 창고1 깨끗하게 잘 관리된 실내 잉글리쉬베이 도보거리

EN W

부동산

아파트 $413,800

아파트 $488,000

EN W

SOLD

코퀴틀람쎈터 보사2차 클레어몬트

코퀴틀람 타운쎈터 윈져게이트

2009년 보사빌딩 14층 동북향 코너 실내 1,174 스퀘어피트 방2, 덴1(방으로 가능), 욕실2, 주차2, 창고1 전철도보거리, 소음에서 떨어짐, 트인전망 즉시입주가능

2009년 보사빌딩 10층 동북향 코너 실내 779 스퀘어피트 방1, 덴1(방으로 가능), 욕실1, 주차1, 창고1 전철도보거리, 소음에서 떨어짐, 트인전망 즉시입주가능

폴리건홈 1년된 4층건물 아파트

SOLD

아파트 $349,000

SOLD

코퀴틀람타운쎈터 보사2차  코퀴틀람 타운쎈터 보사2사 클레어몬트  방1 욕실1 차고1 창고1  남향 6층 607스퀘어피트  전철 학교 공원 쇼핑 도서관등 도보거리

포트무디 타운쏀터  레지던스 온니아파트 3년  방2 욕실2 주차2 스토리지1  845스퀘어피트 24층 남동향 코너유닛 트인전망  공원 전철 커뮤니티쎈터 도보거리  현재 렌트수입 월 $1,770

ROYAL PACIFIC TRI-CITIES REALTY

아파트 $528,800

days Sold in 2

아파트 $658,800

코퀴틀람 타운쎈터  보사2차 아파트 CLAREMONT 7년  방3 욕실2 18층 남서향 코너유닛  1230스퀘어피트 트인전망  전철 학교 공원 쇼핑 도서관등 도보거리

SOLD

아파트 $398,800

버나비 실루엣아파트  실루엣 남쪽빌딩 7년  방1 덴1 차고1 스토리지1 창고1  688스퀘어피트 25층 동향 트인 전망  전철 쇼핑 레스토랑등 도보거리

실내 920스퀘어피트 4층 남향 트인전망 방2 욕실2 주차장 1 창고 1 전철/쇼핑/공원/학교 도보거리

SOLD

단독주택 $1,210,000

코퀴틀람 웨스트  단독주택 재개발 적합  대지 7872스퀘어피트 82x96ft  편리한 로케이션  앞이 트인 남향 전망

SOLD

단독주택 $1,200,000

코퀴틀람 웨스트  단독주택 재개발 적합  건물 2057/ 대지 7437스퀘어피트 67x111ft  전철등 교통이 편리한 로케이션

ROYAL PACIFIC TRI-CITIES REALTY

조선일보

2017년 2월 25일 토요일

D13

TOP 10% 실적 상위 - GREATER VANCOUVER

풍부한 정보력! 탁월한 판매력! FACEBOOK@Jay Choi, Vancouver Realtor Twitter@Sutton_1st

문의 :

604.790.1035 이메일 : jaychoi@royalpacifi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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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업용 매물 단독주택 $1,3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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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사 1차 아파트 알타몬테 16층

대지 7872 실내 약 1,700스퀘어피트

방2 욕실2 주차1 창고1

방 3, 욕실 1, 주차 6대 이상

1000스퀘어피트 마운틴뷰

한남/한아름마켓 5분거리 전망좋은곳 위치

아파트 $498,800

SOLD

SOLD 코퀴틀람 로히드 한인쎈터

써리 월리

2007년 빌딩 앙코르 982스퀘어피트 방2 욕실2 차고1 창고1 전망좋은 9층 동남향 코너유닛 전철, 쇼핑, 식당등 도보거리 퍼니쉬드 유닛... 가구 비품 매매 가능

1베드룸 고층아파트 529 스퀘어피트 2011빌딩 스카이트레인 킹죠지역 옆

EN W

아파트 $758,800 SOLD

망

SOLD

단독주택 $745,000

포트코퀴틀람 코스트메리디언  실내 2094/ 대지 6272 스퀘어피트  방3-4개, 레크레이션룸, 편리한 교통  투자용 단독주택으로 전체 “렌트예정”  6/1~6/15일 입주가능 월 $2500-2700  집주인 연결해 드립니다. 문의

SOLD

CRESCENDO 빌딩 8년 방2 덴1 욕실2 주차2 창고1 1300스퀘어피트 동남향 코너유닛 덥지않은 마운틴베이커 전망 공원 전철 커뮤니티쎈터 병원 도보거리

단독주택 2층구조 49년 실내 2094 대지 6272 스퀘어피트 페인트 블라인드 가전제품등 레노베이션 리빙용, 투자용, 재개발용 모두 적합

코퀴틀람 웨스트우드플라토  타운홈 탱고 2006빌딩  방6 욕실4 주차 4대  실내 3,595 대지 4,4219 스퀘어피트  남향 워크아웃베이스먼트 골프장앞

SOLD

포트무디 손세차장 매출 약 30만달러 가격 $298,000

단독주택 $1,188,800

써리 프레이져하이츠 단독주택 2006년 빌딩 실내 4580, 대지 6967스퀘어피트 방6, 욕실6, 오피스덴1 주차 6대 가능 워크아웃베이스먼트 렌트 $1,200 1-2층 렌트가능 투자용 적합

EN W 세차장 비즈니스 CCEPTED A 디테일서비스 위주 밴쿠버이스트 카딜러 OFFE/R 매니저와 직원이 운영 가격 $188,000

EN W

단독주택 $798,800 포트코퀴틀람 코스트메리디언

SOLD

세차장 비즈니스

SOLD

단독주택 $978,800

메이플릿지 단독주택 2017년 완공 방4 실내 3510 스퀘어피트 3층구조 메도우가든 골프장 5분거리 새집 홈워런티

리스 메이플릿지 LEASED

NET $1,500/월 / 리테일 창고이용등 단독건물 내 1250SF, 방 3개, 욕실, 화장실 종전에 스파, 태투, 파티용품 하던곳

포트무디 뉴포트빌리지

타운홈 $946,000

EN W

매출액 약 $580,000/년 순이익 약 $10,000/월 안정적인 렌트조건 가격 $298,800

스카이트레인 쇼핑몰 공원 도보거리

EN W

아파트 $219,888

트

일식당 비즈니스

코퀴틀람, 코퀴틀람 쎈터

단독주택 재개발 또는 주거용 적합

EN W

D E T P E C C OFFER A

코퀴틀람 웨스트

EN W

아파트 $528,800

SO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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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398,000

코퀴틀람 로히드쎈터 근처 코퀴틀람 로히드쎈터 근처 코라아파트 15층 동남향 2008년 빌딩 700스퀘어피트, 방2, 욕실1, 차고1, 창고1 마운틴베이커 + 프레이져리버 막힘없는 270도 전망 2016.2월 업그레이드 마루 페인트등

G ER ASKIN SOLD OV ICE PR

타운하우스 $638,800

코퀴틀람, 쎈트랄 코퀴틀람 타운하우스 OUTLOOK 2004년 빌딩 1,797 스퀘어피트 방3, 욕실2.5, 주차 3대 가능 하드우드 마루바닥등 잘 관리된 홈 프레이져강등 탁트인 남향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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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주택 $1,348,800

포트무디 헤리티지우드 단독주택 파크레인 2007년 빌딩 실내 2921, 대지 4607 스퀘어피트 방5, 욕실3.5 주차 4대 이상 가능 울타리정원과 그린벨트 숲 전망

* The enclosed information while deemed to be correct, is not guaranteed.

101A - 566 Lougheed Hwy Coquitlan B.C. Canada V3K 3S3 Office 1-604-917-0187

D14

조선일보

2017년 2월 25일 토요일

이종명 & 강창화

부동산 팀

“신뢰할 수 있는 프로 부동산 팀” James Lee

이종명 리얼터

604-798-0258

Daniel Young

Sutton Group Showplace Realty

realjameslee@gmail.com

778-866-3238 Edwin Kwan Associate Realtor

목좋은 주유소 (칠리왁)

- 칠리왁 최고의 요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 연매상 : 1.26 million - Garrison Crossing, UFV바로 건너편입니다. - Cultus Lake로 가는 매우 통행량 많은 대로변입니다. - 주유소 (주유기2대)/편의점/꽃집 및 뒤편에 주택이 같이 있습니다. - 13, 200 sqft의 네모 반듯한 상업용지입니다. - 현재 주변이 재개발 중이며 향후 큰 개발 잠재력이 있습니다. - 비즈니스 수익보다 땅에 더 포텐셜이 있는 물건입니다.

kang55101@hotmail.com

강창화 리얼터

성업중인 호텔 (Manitoba)

- Room 49개 - 엘리베이터가 구비된 3층짜리 현대식 건물입니다 - Lot : 1.37 에이커의 넓은 대지입니다 - 지금은 독립 Brand이지만 10년간 Super 8 Brand로 운영하였습니다 - 매출은 연 50만달러대 중후반입니다 - 10%를 훨씬 상회하는 CAP Rate의 수익성 좋은 호텔입니다 - 꾸준하고 지속적인 Upgrade를 해서 특별히 추가로 투자할 것이 없습니다 - Winnipeg과 미국국경간 고속도로 중간 지점에 위치해 있습니다

$1,550,000

$1,950,000

High End Beauty Shop

베이커리 커피숍

$350,000

- 매우 잘 자리잡은 고급 뷰티샵입니다. - Hair Salon 및 Nail Shop도 같이 하고 있습니다. - 최신시설이 고급스럽게 잘 셋업되어 있습니다. - 연 매출 약 $35만 이상의 매우 성업중인 뷰티샵입니다. - 철저하게 예약제로 운영하며 일 8시간, 주6일 오픈합니다. - 탄탄하게 구축된 단골고객층 위주의 가게입니다.

컨비니언스 스토어(Surrey Gateway)

$64,900

컨비니언스 스토어(호프 지역)

- 일매상 $1,600 ~$1,700 (Lotto는 별도) - Net Income $10,000/month (staff $2300 비용 지출후금액 )

$239,000

- 칠리왁에서 제일 큰 몰에 있는 Cinnamon Bakery - 운영시작한지 거의 20년이 된 단골위주의 가게입니다. - 지속적인 레노베이션을 통해 내부 시설은 매우 양호한 상태입니다. - Food Court내에 있습니다. - 자산가치만 해도 리스팅 가격 이상입니다.

- 년매상 : 1.37 밀리언 (Lotto 별도/주거공간 같이 있음 ) - Net Income $7,000/month

$169,000

스시 레스토랑(칠리왁)

스시 레스토랑(써리 와 랭리 중간클레이톤 지역) - 1600sf - 새로운 젊은 이웃들이 많이 늘어 나는 지역. - 5 년 셋업 운영후 매매. - 평균 일매상 : $1,500

- Rent $2,000 (all include) - 잘정비된 스트립 몰에 위치 - Net Income $11,000 (가족이 운영시 ) - 일매상 $1200

$159,000 - 투자용 상가 (스트라타) $1,250,000 - View House $998,000 - 칠리왁 Single House $559,000 - Garriosn Condo (835 sqft) $259,000 - Garrison Single House $520,000

$225,000 “Fraser Valley에서 칠리왁까지” 주택이나 비즈니스 및 상업용 물건의 매매를 고려하시는 분들은 언제든지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12년의 부동산 매매 경험을 바탕으로 정확하고 신속한 서비스를 약속 드립니다.

조선일보

D15

2017년 2월 25일 토요일

NEW #6-3003 Kingsway Vancouver V5R 5J6

604-721-8858

SOLD

다운타운 콘도 $556,000

노스 밴쿠버 콘도 $749,000

밴쿠버 웨스트 타운하우스 $1,980,000

다운타운 콘도 $578,800

· 654sqft, 1bed + 1bath, balcony · Hardwood floor, Miele Appliances · Concierge, Raffles on Robson · 821 Cambie St.

· 1,295sqft 2bed + den · Tranquil forested outlook · Two parking and a locker · Walnut flooring, S/S appliances · Strathaven Drive

· 1,827sqft 3bed + flex(4th bed 가능) · 3 level duplex-style with double garage · Hardwood floors, Developer’s show home · Bannister Mews by Polygon · Near MaGee Sec. 6508 Arbutus St.

· 507sqft one bed + flex · Sub penthouse with open balcony · Hardwood floors, one parking & a locker · 999 Seymour St.

김용구 부동산

John Kim ME

SOLD

UBC 콘도 $649,800

노스 밴쿠버 콘도 $479,000

Coal Harbour 콘도 $985,000

예일타운 콘도 $599,900

·892sqft 2bed + 2bath, ·Facing beautifully landscaped courtyard ·Gelnlloyd Park by Polygon ·Gas fireplace, 1 parking, 1 storage locker ·5725 Agronomy

· 657sqft 1bed + den · Canyon Springs, one year old · Polygon built, close to Lynn Valley Mall · One parking, exercise center · 2665 Mountain Highway

· 1,010sqft 2bed, 2bath · Water & Mountain Views · 24hr concierge, exercise center · The Sapphire, 1188 W Pender

MBER

· 729sqft, 1bed + den, huge deck · I/D swimming pool, gym, bowling alley · 24 hrs concierge, Coopers Pointe · 980 Cooperage Way

NEW

SOLD

UBC 콘도 $888,000

버나비 콘도 $698,000

· 925sqft, 2bed+den, 2bath · High end appliances, great layout · 1parking, 1 locker, concierge · 5782 Berton Ave

· 1,138sqft, 2bed + den S facing unit · BOSA built, high-end appliances · Gym, hot tub, sauna, 24hr concierge · 2077 Rosser Ave

SOLD 버나비 타운하우스 $765,000 · 1,254sqft 3bed + 2bath · Tandem garage · Close to Lougheed Mall · Stonebrook Complex · Cameron St.

Downtown 상가 Lease · 2층 건물 전체 2,968sqft · 1층 1,473sqft & 2층 1,496sqft · Lease rate $55+$22, $25+$14 · Busy Davie & Thurlow (1221 Thurlow 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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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RCIAL PROPER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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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7,000(모두포함), 리스 3년(No demolition) + 2년(Demolition include)

Licensed in Alberta & 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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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ANCHISE MOTEL : $7.5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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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6 ROOMS, POOL & HOT TUB, RESTAURANT · HOUSE(7,950 sqft) · LOT SIZE 6.75 ACRES · TOTALLY RENOVATED · ON HWY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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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TAIL BUILDING : $4.3M

MOTEL : $4.5M

· SIX TENANTS · FULLY LEASED · CAP RATE 6.75% · IN CALGARY

· 46 ROOMS · MANY NEWLY BUILT ROOMS · BUSY THROUGHOUT THE YEAR · ON HIGHWAY 1

D18

조선일보

2017년 2월 25일 토요일

신인진부동산

Canyon Creek

Eric Shin / IC&I Full Commercial 문의 : C.(403) 689-3524

MaxWell Chairmans’Award / MaxWell Presidents’ Award / MaxWell Directors’ Award / Westview Gold Award New Nice Franchise Motel in City/#1 Hwy

- Asking Price: $5.35M - G/Revenue: $1.31M(2016) $1.32M(2015) - Indoor Pool, $400M Area Project Coming, Very Steady Revenue, Perfect B/D, Popular Franchise

New Gorgeous Franchise Motel

*#1 Leading in Huge City

- Asking Price: $7.25M - G/Revenue: $2.55M (Room Only) - 90+ Rooms, Water Slide, New Solar System, 1.5Acres, Built in 2006 by Canadian Owner

YoungMotel+LeasedB/D New

*Steady 2016, #1 Leading

- Asking Price : $7.55M *Net($1.73M) - G/Revenue: $2.75M - Only 7Yrs Old, 3.5Acrs, Leading Motel in Town ADR($110-120), Living Suite, Franchise Quality, Near City Airport

4)Young/NiceFranchiseMotelinHugeCity - Asking Price: $11.25M - G/Revenue: $3.34M/Yr(Room Only) - Built 2012, Pool/W-Slide, 120 Rooms, Beautiful, #1 in Area, Built by Owner

5) Excellent Car Wash in Big City Centre

C/S

- Asking Price: $3.45M - G/Revenue: $850K/Yr - 10 Bays, Very Nice Shape, In Active City Area, Excellent Location, Location !!

6) Young Motel in AB

* Easy Access to City

D L O S

- Asking Price: $7.30M - G/Revenue: $1.62M(2012 Room) +Rest.($1.0M) - Only 6Yrs Old, 1Hr City, Year-Round Busy, Steady Sales in last 3yrs, Much Profitable

7) Brand New Franchise Motel

D L SO

*Beautiful B/D

- Asking Price: $7.25M - G/Revenue: $2.0M(3Yrs Average) - #1 Hwy/City, Near Airport, 2Yrs Old, Year-round Busy, Much See

New Gas Station w/Shopping Plaza in City

- Asking Price: TBD - G/Revenue: $5.76M + Rental Income - Residential Back-up, Well Equipped(Canopy..) Canadian Owner for 10yrs, Very Steady Sale

New Liquor Store in Big City

*1.5Hrs in Active City

- Asking Price: $175,000 - G/Revenue: $1.1M(2015) $0.94M(2016) - Active City, 2,020sq.ft(Store), Canadian Owner, Steady Sale in 2015-16, Strip Mall

New Unique Mart with Property Near Calgary

- Asking Price: $1.10M - G/Revenue: $1.3M/Yr - Unique/Gorgeous, 2004 Built, 6,100sq.ft (B/D), Easy Access to Calgary, Must See !!

New Car Wash with Property

*Only 1Hr Edmonton

- Asking Price: $4.25M - /Revenue: $1.13M(2016) - 1.2Acre Land, 11,000sq.ft B/D, Leading in Area, 8Wand+2 Auto, Central Alberta

New Petro Gas Station Near Airport

D L O S

*30min Edmonton

- Asking Price: $2.99M - G/Revenue: $5.7M(In-Store: $2.6M) - New Pumps, Canopy, Non-Korean Owner, Leading Station, Motivate to Sell

13) Brand Gas Station + Other

D L SO

- Asking Price: $3.20M - G/Revenue: $5.4M(In-Store: $1.9M) - #1 Leading, Built in 2009, Busy & Steady, 1.51Acre Land, Newly Set-up Commercial

14) Brand Gas Station w/C-Wash, Other

D L SO

- Asking Price: 3.20M - G/Revenue: $7.39M(In-Store: $2.0M) - #1 Leading Station, New Tanks/Pumps 1.5Hr Airport, G/Margin($1.04M on 2012)

*광고에 사용된 이미지는 참고용이며 실제 이미지와 다를 수 있습니다.

O.(403)775-6950(24hrs) F.(403)440-1441 4620 Macleod Trail South Calgary, AB T2G 5E8

조선일보

2017년 2월 25일 토요일

부지런한

D19

알버타 사업체

최용순 부동산

N EW 바쁜 Hwy 선상의 깨끗하고 관리 잘 된 Travel Center(Gas Station+Convenience Store+Food Court) (SK주) •Asking : $6.5Mil Saskatchewan의 대도시를 연결하는 바쁜 Hwy 선상의 지은 지 5년 된 가능성 많은 사업체. Gas Station+편의점+Food Court(2 Leased Bay)로 구성된 One Stop Travel Center. Saskatchewan 대도시로부터 30분 거리. 6.4 Acre 땅의 좋은 Location. Gas-----9.7Mil Liter, Store----$1.9Mil(Lotto $400,000 별도) Gross Margin----Over $1.6Mil

David Choi 광역밴쿠버 전문

N EW 2개의 HWY가 교차하는 교통 요충지의 매출 좋은 주유소+Franchisee Fast Food (BC)• Asking : $6.49Mil 항상 바쁜 도로 선상의 매출, 수익성 좋은 Gas Station 과 Franchise Fast Food Restaurant. 자세한 사항은 중개인에게 문의해 주세요. Gas----5Mil Litre, Fast Food----$1.6Mil, Gross Margin ------$1.8Mil

N EW Alberta 대도시와 가깝고, 최고의 수익성을 자랑하는 주유소+Car Wash+1 Acre Commercial Lot •Asking : $5.9Mil

House for SALE

대도시에서 40분 거리의 최고의 시설, 높은 수익성을 자랑하는 좋은 사업체. 좋은 Location, 넓은 땅, 그리고 바로 옆의1 Acre commercial lot develop 하시면 더 큰 potential.Gas 5Mil Litre, Store $3.1Mil(Lotto, Car Wash 별도)

N EW 깔끔하게 Renovation된 매출 좋고 가능성 많은 주유소+ Liquor Store + 주거용 콘도 •Asking : $3.69Mil

NEW

완벽하게, 깨끗하게 새 단장된 매출 좋은 주유소. 불황에도 안정된 매출. Liquor Store는 매출 상승중. 주유소 경험 있으신 분 들께서 인수하시면 더 높은 매출, 수익 확실. 3 Bedrooms Condo까지 포함한 가격. Alberta 대도시에서 50분 거리. Gas---$2.35Mil, Store----$2.9Mil(Lotto $200,000 별도), Liquor-------$540,000

Abbotsford East

N EW 아름다운 BC Town의 안정적인 수익을 올릴 수 있는 관리 잘 된 주유소+Car Wash •Asking : $3.49Mil

C/S 깨끗하게 Renovation된 수익성 좋은 주유소+Car Wash C/S

아름답고 살기 좋은, 게다가 돈도 잘 벌리는 깨끗한 주유소입니다. 좋은 Location에 10년 전에 rebuilding한 깔끔한 시설. 조용하고 아름 다운 Town에서 멋진 사업체 갖기를 원하시는 분들은 놓치지 마세요. Gas:$3.7Mil, Store:$1.7Mil(Lotto $340,000, Car Wash 별도)

N EW

Asking $879,000 ▶ Abbotsford Sandhill Area에 위치함 ▶ 2 Storey w/bsmt의 약 4000Sq 하우스 ▶ 4Bed, 3.5 Baths, 3 fireplace ▶ 유명 초중고 도보 통학거리 ▶ Lidgeview 골프장 인접 ▶ 그린벨트인접하여 매우 Private함

최용순 부동산

•Asking : $3Mil

넓은 땅(3Acre)에 자리 잡은 Renovation 잘 된 주유소와 1Bay Touchless Car Wash. 교통량 많은 HWY의 좋은 Location. 좋은 margin, 높은 수익성, Alberta 대도시에서 1시간 30분 거리. Gas---$3Mil, Store----$1.4Mil(Lotto 별도)

N EW 운영하기 너무나 간편한 Touchless Car Wash(3 Bay) •Asking : $2.6Mil

Cell : 604-723-1260 Tel : 604-937-1122 Fax : 604-937-0008

운영하기 너무 쉬운 사업체. Touchless로만 구성되어 있는 3 Bay Car Wash. 사람이 거의 필요 없는 무인 운영에 가까운 시스템으로 현 재 Owner 하루에 3시간 근무. 지은 지 3년 된 새 시설. 매출 계속 상승 중. Alberta 대도시에서 1시간 거리. Gross Sales-$400,000

N EW 교통량 많은 주요 HWY 선상의 가능성 많은 주유소 +Liquor store •Asking : $1.99Mil Alberta 주요 HWY 선상에 자리잡고 있는 location 좋은 주유소와 Liquor store. 앞으로 2~3년간 교통량 더욱 많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특수 지역. National brand 로 바꿀 경우 더 높은 매출 증가가 예상되는 가능성 많은 사업체. Gas -----$1.2mil, Store -----$1.57Mil, Liquor -------$700,000, Gross Margin ------$580,000

N EW 좋은 시설의 매출 좋고 수익성 좋은 Grocery Store •Asking : $1.75Mil ABBOTSFORD EAST

Townhouse for Sale North Vancouver Central Lodsdale

좋은 매출의 잘 관리된 새 시설의 Grocery. 5,000sqft이 넘는 넓은 매장의 13년 된 건물. 매출 상승의 potential도 매우 높은 사업체. Alberta 대도시에서 40분 거리. Gross Sales $3.2Mil

House for Sale Surrey/Clayton

N EW 매출, 수익 상승 가능성이 높은 Location 좋은 주유소 •Asking : $2.2Mil 20년 넘게 Absentee owner로 운영된 사업체입니다. Owner operating 하시면 현재 보다 훨씬 좋아질 가능성이 확실한 주유소. 주변으로 residential area가 더욱 확장될 계획도 있어 potential 역시 훌륭합니다. Gas-2Mil Litre, Store $1.7Mil(Lotto $300,000 별도) Gross Margin $650,000

D L O S

▶ Full View ▶ 6Bed/4.5Bath ▶ 3층 4300sqft ▶ 지하에 부엌시설 완비 (몰기지 헬퍼 가능 $1100-1200) ▶ 아보츠포드 최고 선호 지역에 위치 ▶ 유명 초중고 도보 통학 거리 ▶ Lidgeview 골프장 인접 ▶ 지하에 미장원이 있었던 집으로 홈 비 지니스 가능

D L O S

▶2014 건축된 New House ▶3층 코치 하우스($1500정도의 몰기 지 헬퍼가능) ▶3000+sqft ▶6 Bed/4.5 Bath ▶조용한 주택가 위치 ▶랭리 윌로우비 접경지역으로 교통이 좋고 생활이 편리함.

▶3Bed/2.5Bath ▶2.5층 1850sqft ▶7년된 새집같은 타운하우스 ▶생활편의시설 접근 용이

Asking $699,000

Asking $788,000

Asking $649,000

N EW Renovation을 끝마친 바쁜 Hwy 선상의 주유소+2개의 Living Quarters •Asking : $1.4Mil 바쁜 Hwy 2개가 교차하는 좋은 Location의 가능성 많은 주유소. Rebuilding 차원의 renovation을 최근 완료해 매출 올라가는 일만 남은 가능성 많은 주유소. 3 Acres의 넓은 땅, 2개의 living quarters로 extra income도 가능. Liquor store 추가로 넣을 공간도 있습니다. Gas $1.5Mil, Store $800,000

D L O S

3 Acre의 넓은 땅에 자리잡고 있는 Town에 하나 밖에 없는 Retail 주유소(SK주) •Asking : $1.25Mil 동네는 물론 주변 반경 30km 내에 하나 밖에 없는 Retail 주유소. 안정적인 매출, 좋은 margin. 주변에 크고 작은 호수가 많아 traffic이 많 은 지역의 Hwy 선상의 좋은 Location.Alberta 주 경계에서 30분 거리. Gas $1.3Mil, Store $1.1Mil (Lotto $50,000 포함)

N EW Alberta 대도시의 운영하기 쉽고 수익성 좋은 주유소 •Asking : $1.44Mil(Business Only)

최용순 부동산이 제공하는 전문가에 의한 특별한 서비스를 체험하세요.

- 홈스테이징(By ID5 Design - Claire Son 604-506-7071) - 하우스촬영(By Pixilink Solutions or Cotala Marketing)

큰 도시에서 사업체 운영하시기를 원하시는 분들에게는 최선의 선택, 최상의 사업체. 8.5+10년 남은 이상적인 Lease와 합리적인 Rent Fee. 경쟁 심한 대도시에서는 보기 드문 좋은 수익성. 금융권 대출도 가능합니다. Gas-----$2Mil, Store---$2.4Mil(Lotto $1Mil 별도)

이밖에도 알버타와 사스케츄완의 매물을 많이 확보하고 있으며 좋은 물건을 찾아 드립니다.

진병원 부동산 1-403-554-9784 (24 hours) E-mail : bbwjin@shaw.ca

Sutton Group Norland Realty

제 일처럼 하겠습니다 ALBERTA의 정보가 필요하십니까?

Tel. (403) 607-5647

Cell : 1-306-220-1068 E-mail : saleskim12@gmail.com

HOTEL, RM 10EA, OFFSALE, LOUNGE WITH 4 VLTS(BUILDING+LAND+BUSINESS) NEW

$195,000

NEW HOTEL, RM 10EA, OFFSALE, RESTAURANT, LOUNGE WITH 9 VLTS(BUILDING+LAND+BUSINESS)

$650,000

Sales $234k(2015),Net income $56k(2015) more potential

Sales $606k(2016), gross profit $322k, Net income 134k, only hotel in the town, a single rental house included

NEW HOTEL, RM 9EA, OFFSALE, RESTAURANT, LOUNGE WITH 5 VLTS(BUILDING+LAND+BUSINESS)

$650,000

Sales $604k(2015), gross profit $326, Net income 122k, only hotel in the resort town

HOTEL, RM 14EA, , OFFSALE, LOUNGE WITH 12 VLTS(BUILDING+LAND+BUSINESS) NEW

$ 1.75M

Sales $1.4M(2015), Gross profit $752K, Net income $382K(cap rate 22%)

HOTEL, RM 37EA, , OFFSALE, RESTAURANT LEASED, LOUNGE WITH 11 VLTS(BUILDING+LAND+BUSINESS) $ 1.85M NEW Sales $1.6M(2016), Gross profit $704K, Net incme $343K(cap rate 19%)

GROCERY STORE + LIQUOR STORE WITH LIVING QUARTER (BUINDING+LAND+BUSINESS)

$329,000

Sold Sold Sold lindg o S Pend Sold ld o S d duce

Sales $1.08k(2015), Gross profit($175k), Net income $120k, only store in town

GROCERY STORE (Building+Land +business)

$ 399,000

Sales $921k(2015), Gross profit $230k, Net income $161k, only store in town

GROCERY STORE with Living quarter (Building + Land + Business) Sales 2m, Gross profit 422k, Net income 240k, 스몰타운 독점

GROCERY STORE (Building + Land + Business) GROCERY STORE with Living quarter (Building + Land + Business) Sales 1.43m, Gross profit 300k, Net income 180K

GROCERY STORE(building+land+business) Sales $ 1.35M, Gross profit $ 313k, Net income $185k(2014), town of Wakaw

GROCERY STORE with Liquor store (Building + Land + Business) Sales 1.04m, Gross profit 169k, Net income 110k, only store in town of Quill Lake

GROCERY STORE + Liquor store with Living quarter (Building + Land + Business) Sales 1.023m, Gross profit 225k, Net income $149k, only store in town

GROCERY STORE + Liquor store (Building + Land + Business)

$329,000

$249,000  $209,000 $149,000 $1.1M

GAS STATION + Motel(18EA) + Leased Restaurant (Building + Land + Business)

$3.3M

Gross profit $968k(2016), expected income $392k Hwy #16

MOTEL (Rm 34)

$1.05 M

Sales $344k(2015), stable farming area

FRANCHISE MOTEL (32 rooms)

INVESTMENT LAND for Hotel/Motel, 1.9acre Town of Battleford, population of 5000, near ski resort located.

CAR AND TRUCK WASH(Building+Lang+Business) 3 bays + 100ft long semi bay, yearly sales of $430k (2015)

2. Grocery Store with Property Calgary 에서 약 2시간 정도,년 매출 $1.05 Million Asking Price : $449,000

3. Liquor Store with Property Calgary 에서 약 2시간 20분정도 Asking Price : $449,000

6. Investment Property

Sales $2.04M(2015), Gross profit $286k, Net income $188K, New above Tank

Sales $600k, Net income $150k, Hotel, Rm (20ea), offsale, lounge with 9VLTs

Calgary 에서 남쪽으로 약 2시간 거리이며, 현 오너가 약 12년간 운영 해 왔음. Hight way 선 상에서 Town 입구에 위치하고 있음. Town 인구 3,000 명임. Asking Price : $2,390,000

$329,000

GAS STATION (Building+Land +business) with living quarter

Hotel, Rm (20ea), offsale, lounge with 9VLTs (Building + Land + Business)

11. Gas Station with 3 Bedroom

$349,000

$485,000

Sales 607k, Gross profit 63k, small town only store

Hwy #1 growing city, Room sales $580K (2015)

1. Grocery Store with Property Town 에서 독점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Saskatchewan 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Annual sale : 약 1.6 million Asking Price : $890,000

SOLD 5. Grocery with Property SOLD

$895,000

$690,000

Sales 1.6M, Gross profit 459k, Net income 252k, 스몰타운 독점

E-mail : peterrealty@gmail.com

좀더 자세한 사항은 연락을 주시면, 이메일로 보내드리겠습니다.

사스캐츄원에 비즈니스 구입 혹은 매매에 대한 무료 상담 환영합니다.

GROCERY STORE + Liquor store (Building + Land + Business)

“언제나 가족과 같은 마음으로 정성껏 모시겠습니다.”

노 현 석 (Peter Ro)

www.kangkim.ca

Sales 800k, Gross profit 156k, Net income 119k, 스몰 타운 독점

노현석 부동산과 상담해 주세요!

$ 2.0M

Sold Sold

$685,000

$599,000 $ 1.37M

4. Japanese Restaurant (Business Only) Calgary 시내에 위치하고 있으며,현재 오너가 약 17년간 운영 하였음. Asking Price : $289,000 Saskatchewan 에 위치하고 있으며, Town 에 독점으로 운영 하고있음.년 매출 약 1.9 million, 2 bedroom 이 가게안에 있음. Asking Price : $890,000

C/S

Edmonton 에 위치 하고 있으며,Commercial Building , Cap Rate : Over 8 %. Asking Price : $1,090,000

SOLD 8. Grocery with Property SOLD

7. Convenience Store & Liquor Store 현재 오너가 7년간 운영해오고 있으며, 2008 년에 Liquor Store 새로 Open 하였음. 년매상 약 $800,000 정도임.Asking Price : $299,000 Town 에서 독점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Full Grocery 이며, 많은 Potential 이 있음.인구 약 500명 정도임. Asking Price : $550,000

SOLD

SOLD SOLD

12. Convenience Store (Business Only) Edmonton 에 위치하고 있음. 년 매상 약$800,000 임 Asking Price : $199,000

13. Motel & Convenience Store Calgary 에서 약 3 시간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Motel 과Convenience Store 운영을 함께하고있음. Asking Price : $990,000

14. Motel with Manage Room Calgary 에서 1시간 거리. 31 Rooms 현재 오너가 약 10년간 운영 하였음. Asking Price : $1,190,000

15. Motel with Manager Rooms Town에 2개 Motel로 독점하고 있으며, 각각 23 Room과 17 Room으로 되어있음. Total Revenue $520,000 (2012년 기준) Asking Price : $1,580,000

16. Motel with Manager Suite 캘거리에서 약 2시간 30분 정도 이며, Town 인구가 약 3,700 명 정도임. 30 Room이며, Manager Room이 별도로 있음. Asking Price : $1,630,000

9. Grocery with Property

17. Gas Station in Calgary

년매출 약 2.6 million, Calgary 에서 약 3시간 10분 정도 Asking Price : $1,090,000

캘거리 시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New Fiber Tank 로 2013년 11월에 교체했음. Asking Price : $3,190,000

10. Grocery with property

18. Hotel with Bar, Restaurant

매출 $2 mil, Gross margin $550,000 중부 Alberta소재, 3 bed room living quarter 포함 Asking Price : $1,190,000

Edmonton 에서 북쪽으로 약 1시간 30분거리 Oil Field 지역임. Asking Price ; $4,990,000

광고 내용은 오너가 보내준 내용들입니다. 구입 전에 구매자가 광고 내용이 맞는지 오너한테 꼭 확인 하시기 바랍니다. First Place Realty (403) 607-5647 3916 - 1 Street NE Calgary AB T2E 3E3

D20

조선일보

2017년 2월 25일 토요일

HomeLife Glenayre Realty Co.Ltd.

Bank of Montreal

#1-32540 Logan Ave, Mission, BC V2V 6G3

Cell : 604-302-8216 ● Office : 604-826-269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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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소: 4-32442 George Ferguson W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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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000

$210,000

(Mission) Sushi Restaurant

(Abbotsford) Coffee Shop MLS#F3402279

(Abbotsford) Coffee Shop MLS# C8000615

바쁜 몰에 위치하며 규모는 작지만 매상 꾸준히 증가중인 일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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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내 중심가에 위치. 아보츠포드에서 가장큰 쇼핑몰, 대형호텔 및 슈퍼스토 와 인접. · 몰안의 단독건물 사용. 넓은 주차장. · 3년연속 지역유일신문 Best Sushi Restaurant선정 · 지역 대학교 Best Restaurant선정 · 1,700 sqft, 60 seats, Lease term 4yr+5yr renewal option

· 부근지역에 콘도신축으로 거주인구 증가

· West Oaks Mall에 위치

비거주자/유학생 신규이민자/자영업자 프로그램 상담 전화 주세요! * 광역 밴쿠버 전지역 BMO지점에서 상담 가능

· Seven Oaks Mall에 위치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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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anchise Coffee Shop

Buns 직접 구움 · Rent $2,300/month + tax · 27A 32700 South Fraser Way

· 현주인이 19년째 운영 · 좋은 수입이 보장된 안정된 비지니스

몬 트 리 올

• Bus : 250.384.8124 • Cell : 250.858.6775 • Toll Free : 800.665.5303 • Email : claireyoo@shaw.ca • www.claireyoo.com Pemberton Holmes Ltd.

[ 주택 및 콘도미니엄 매매, 사업체 및 투자용 부동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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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고 듀플렉스땅에 지은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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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위치, 방 5개, 화장실 3개, 모기지 헬퍼, 대지 9,100 ft.

Business for Sale Unique Condo

방 4개, 화장실 4개, 렌트줄 수있는 방한개 짜리 스위트도 있음, Central location

$475,000

콜우드에 있는 One of Kind 집

$898,000

은 행

·2000년 BMO 입사 ·2000년 SFU 경영학과 졸업 재무 전공

유현자 (Claire Yoo)

빅토리아 유현자부동산 Less than 1 year old ho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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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고 엎데이트 되고 있는 골든헤드(Arbutus)집

방2개, 화장실 2개, 골프 코스가 보이고 방한개는 원룸식으로 되어있어서 따로 세도 놓을수있는 쌈빡하고 이쁜 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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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8,000

골든헤드 하우스

$1,580,000

4,500sq, 5bedroom, 5bathroom, 1bedroom self contained suite. 2011 완공

방 5 개, 화장실 3개, 스위트 넣을수 있는 시설, Uvic 과 각 레벨 학교 걸어갈수있는 가까운 거리.

분위기 좋고, 현대식 장비, Commercial kitchen, 리커 라이센스, 파킹쉽고 바쁜몰에 위치, 저렴한 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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