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18일 토(2017) by Vanchosun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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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Vancouver Korean Press Lt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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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17일 종합편성 을 통해 생중계된 민주당 대선 예비 후보 TV 토론회에서 문재 인 후보와 이재명 후보가 불 정국에서문 후보의 도 변화를 고 돌했다. 이재명 후보가 “ 불 집회 과정에서 문 후보가 박근 전 대통령 거 를 고 수차례 입장을 바 다”고 하자 문 후보는 “정치는 르는 것” 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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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세금 정 철을 이해 국세청 직원이라고 속이는 전화· 이메일이 가하고 있다. 신원 정 보를 내거나, 돈을 갈 하려는 목적이다. 연방경찰( C P)은 이번 주 중 일련의 주의 페인을 통해 사기 들이 납세자 이 을 부르면서, 접근하고 있다고 주의를 촉구했 다. 이들은 전화를 걸어와 “캐나 다 국세청(C A)의 데이비드 (영 어성)이다”라며 “7년 전 (납세자 명)씨가 미납한 세금 때문에 전화 했다”는 식이다. 회계사를 사 한 사례도 있다. 회계법인명을 대면서 세금 정 에 필요하다며 신원 정보를 거 나, 이메일을 보낼 터이니, 이메일 안에 크를 해서 양식을 워달라는 식이다. 이러한 크는

BC주 외국인 부동 세 면세 확대… 분쟁거리 정 리하는 효 은 주정부. 역 시 선거철에는 자 정부도 움직인다 캐나다 국세청 사 급 주의… 캐나다 공무원은 입 국심사원 고는 그 게 권위적이지 않고 대체로 친 절한 편. 구분법 하나. 안자는 노력 가는 210억 손실… 밤낮없이 노력 했다는 한국식 관용 표현, 캐 나다사회에서는 학대로 받아 들인다.

가 회계법인이나 국세청 사 이트로 연결된다. 국세청은 관련 보도자료에서 “납세자들은 전화·우편·문자메 시지·이메일로 국세청(Canada evenue Agency)이라며 사회 보장번호(SIN)·신용카드번호·은 행 계좌번호·여권번호를 물어오 면 주의해야 한다”며 “대부분 세 금환급이나 지급에 정보가

필요하다고 하거나, 비속어로 상 대방을 협박하기도 한다”고 밝혔 다. 또한 각 입력해야 한다며 가 국세청 사이트로 접속을 유 도하는 사례도 있다. 그러나 진 C A공무원은 이 메일·문자메시지로 개인정보를 물어보지 않는다. 선납제 신용카 드( re aid credit card)로 납세 또는 요금을 요구하지 않는다. 납 세자 당사자 외에 타인에 대한 개 인정보를 질문하지 않는다. 음성

메시지를 남길 때 진 는 개인정 보를 남기지 않게 돼 있다. 국세청 에서 이메일을 받을 때는 납세자 개인 세무정보 서비스인 ‘마이어 카운트( y Account)’나 기업 세 무정보서비스인 ‘마이비즈니스어 카운트( y Business Account)’ 에 가입해 이메일 수신에 동의한 경우에 한한다. 또는 대리인 신청 을 했을 때도 이메일을 받을 수 있 다.

토론토 부동 관련 보고서는 가격 상승이 전례 없는 수준이라 고 지적하고 있다. 은행이 밝 버 이 터지는 구 조는 간단하다. 토론토 시장에 진 입할 수 있는 구매자가 가격 상승 으로 격 하기 때문이다. B O 보고서를 보면 월 실소 1만8750달러 가정이 다운페이먼 트 10만달러를 준비해도, 토론토 에서는 평 가격 120만달러 단독 주 을 구매할 수 없다. 해당 소 과 다운페이먼트로 구매할 수 있는 주 가격 한도

는 98만7289달러다. 주 가격이 100만달러 이상이면 다운페이먼 트를 적어도 20만달러 이상 준비 해야 한다. 해당 가정 구매력은 앞으로 더 을 전망이다. 미국 기준 금리 인 상에 따라, 자금 국외유출을 막 으려면 사상 최저금리를 유지하 고 있는 캐나다도 따라가야 할 상 이기 때문이다. 그 여파로 모기 지 금리 인상 가능성이 크다고 시 중 은행은 대비책 마련을 강조하 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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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주 시장에 거품이 으며 1년 이상 지속할 수 없다는 경고가 캐나다 시중은행에서 17 일과 16일 나 다. B O와 T 는 토론토 부동 시장 동 보고서 에서 공통으로 “간단 지속 불가 능한 거품(sim ly unsustainable bubble)”이라는 표현을 다. 토 론토 평 주 가격은 캐나다부 동 협회(C EA) 발표 기준 2월 72만7300달러로 1년 전보다 23 올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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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가 20% 다운페이먼트 구매자에 부담 증가 캐나다주 모기지공사(C HC) 는 예고한 대로 17일부터 모기 지보 료를 인상했다. 캐나다 국 내에서 구매 가격 20 이하 다 운페이먼트를 내고 집을 사면 모 기지보 에 의무 가입해야 한다. C HC는 “현재 모기지보 가입 자 1인당 평 월 5달러 정도 더해 진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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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도서 에서 열린 호에 하고 있다. 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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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구간까지는 집 5 , 그 이 상은 가격 구간에 10 가 적용된 다. 예컨대 96만달러 주 을 구 매할 때는 50만달러의 5 인 2만 5000달러에 나 지 46만달러의 10 인 4만6000달러, 도합 7만 1000달러를 최소 다운페이먼트로 준비해야 한다. 집 100만달러 이상은 최소 다운페이먼트가 20 이기 때문에, 모기지보 가입 기 준에서 어난다. 최소 다운페이 먼트 기준은 지난해 2월 15일부 터 개정 적용 중이다. ▶A3면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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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 경선 이1 일서 도 에서 열린 에서 을 어 하고 있다. 쪽부 경 김 김 상수 이 . 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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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는 상 따 입 이 후보는 이날 “문 후보는 박 전 대통령 탄 과정에서 거국 중 내각, 2선 후퇴, 명예로운 퇴진을 말했다가 결국 탄 을 기했고 이후에는 ‘탄 이 안 되면 명’이라고 했다가 ‘승 해야 한다’고 했다”고 했다. 문 후보가 “시종일관 불 민심과 해 다고 생각한다”고 하 자 이후보는 다시 “입장이 바 거 아니 ”고 물었다. 그러자 문 후보는 “정치는 르는 것이고 상 도 르는 것”이라며 “ 불 집회를 정치가 주도하려 해서는 안 되며 불 민심을 따라가는 게 정치가 할 도리”라고 했다. 토론회 직후 이 후보는 “문 후 보가 ‘정치는 원래 그런 것’이라 말했는데 정치에서는 지도자의 철학과 신 이 정말 중요하다” 며 “국가 지도자가 상 에 따라 도와 입장이 바 면 국민은 란스 고 불안하다”고 했다. 그러자 문 후보 박광온 대 변인은 성명을 통해 “‘정치는 르는 것’이라는 메시지는 문 후 보가 평소에 자주 사용하는 것 으로 민의를 따르자는 정치관 의 표현”이라며 “사실에 근거하 지 않은 비난에 참으로 유 스 다”고 했다. 안 정 후보도 문 후보의 ‘통 합 능력’에 대한 공격을 계속했 승 기자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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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태근 공인회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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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밴쿠버 모기지보 가입 자는 벤치마크 가격대(96만달러) 에 집을 구매했다면 월 15~16달러 부 이 늘어난다. 모기지를 쓰기 위한 최소 다운 페이먼트 기준은 50만달러 이하 주 은 집 5 를 준비해야 한다. 집 50만달러 이상 100만달러 이 하 최소 다운페이먼트는 50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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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캐나다 연방정부 검사  전 ICBC측 변호 및 초청 강사  BC 주 모든 법원, 연방법원, Supreme Court of Canada 케이스 전담 전적  미 Washington주 Bar Association 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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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조선일보

BC주 외국인 부동산 취득세 면세 대상 확대 지난해 걷은 세금 일부에게 환불한다 BC주정부가 외국인 부동산 취 득세 면세 대상을 17일 확대 발표 했다. 크리스티 클락(Clark) BC주수상 은 “BC주정부 추천 제도(BC PNP) 를 이용해 입국한 외국인 근로자에 대해서는 외국인 취득세를 면세하 겠다”면서 “고급인력과 투자자 유 입을 지속하려고 이번 결정을 했

다”고 말했다. 단 외국인 취득세는 실제로 입주해서 사는 주 거주지일 때만 면세된다. 주정부는 지난해 8월 2일부터 영 주권자를 제외한 외국인 또는 외국 국적자가 주인인 기업이 메트로밴 쿠버와 주변 주택을 구매하면 세 율 15% 추가 취득세(Additional Property Transfer Tax)를 구매자

에게 부과했다. BC PNP이용 외국 인 대상 취득세 면세는 17일 발표 와 동시에 적용한다. BC PNP로 추 천받은 외국인은 올해와 지난해 각 6000명 쿼터로 정해져 있다. 이번 결정은 소급 적용돼 2016 년 8월 2일부터 3월 17일 사이에 BC PNP로 영주권 또는 근로 허가 를 받은 이들은 앞서 낸 외국인 양

공포가 뭐죠?… 냉정한 AI, 증시 요동칠 때 600% 수익 獨연구진, 주식모의투자 시켜보니 주가(株價) 변화 패턴을 배운 인 공지능(AI·artificial intelligence) 프로그램이 모의 투자에서 시장 평 균의 6배에 이르는 수익률을 올렸 다. 특히 인공지능은 닷컴 버블 붕 괴(2000년)나 리먼 브러더스 파산 (2008년) 등 시장이 극도로 혼란해 지는 시기에 놀라운 수익을 냈다. 사람과 달리 감정에 흔들리지 않고 철저히 자료와 프로그램 원칙에 기 반한 투자가 가능한 덕분이다. 국

내외에서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인공지능 투자의 장점이 실제 실험 을 통해 확인된 셈이다. 크리스토퍼 크라우스 독일 프리 드리히-알렉산더대 교수는 16일 (현지 시각) “인공지능에 주가 변 화 패턴을 학습시킨 뒤 1992~2015 년의 주식 시장에 모의 투자한 결 과 하루 평균 수익률 0.45%를 기록 했다”고 밝혔다. 연평균으로 환산 하면 무려 99%에 이르는 수익률이 다. 같은 시기 시장의 실제 수익률 은 연평균 17%였다.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유럽 운영 연구지’온 라인판에 발표됐다. 크라우스 교수 연구팀은 사람 뇌 를 모방한 ‘심층 신경망(deep neural network)’과 각종 자료를 분석 해 경우의 수와 확률을 따지는 ‘랜 덤 포레스트(random forest)’등의 기술을 사용해 인공지능이 주식 거 래 관련 참조 자료와 패턴 1억8000 만건을 학습하도록 했다. 최재식울 산과학기술원 전기전자컴퓨터공 학부교수는 “수많은 데이터 속에 서 인공지능이 스스로 주가에 영

도세를 돌려받을 수 있다. 또 주택 을 구매해 BC주 토지등기청(Land Title Office)에 등기한 날로 1년 이 내에 영주권 취득시에도, 해당 주 택에 1년 이상 계속 거주 조건으로 외국인 양도세 환급을 받을 수 있 다. 환급은 등기날짜로 부터 18개 월 이전에 신청양식을 작성해 근 거 서류 사본을 함께 제출해 신청 해야 한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향을 미치는 요소를 찾아내도록 한 것”이라며 “학습을 반복하면 인공 지능이 주가 흐름을 확률적으로 계 산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이렇게 만든 인공지능 에 미국 뉴욕 증시의 스탠더드앤드 푸어스(S&P)500 종목을 대상으로 모의 투자를 시켰다. 전날까지 나 온 투자 정보와 주가 흐름을 입력 한 뒤 매일 10종목씩 골라 팔거나 사도록 한 것이다. 인공지능은 특히 시장의 불확 실성이 커지는 시기에 막대한 수 익을 거뒀다. 2000년 닷컴 버블 붕괴 때는 연간 수익률이 545%, 2008~2009년 세계 금융 위기 때는 681%였다. 리먼 브러더스 파산 다 음달인 2008년 10월에는 한 달에 만 수익률 100%를 기록했다. 다만 시장에 인공지능 투자가 도입되기 시작한 2010년 이후에는 수익률이 급격히 떨어지는 양상이 나타났다. 크라우스 교수는 “전 세계 금융·투 자사들이 실제 거래에 고도화한 프 로그램을 사용하면서 모의 투자에 사용한 인공지능의 강점이 사라진 것”이라고 분석했다.

2017년 3월 18일 토요일

148㎞… 5선발 향한 두번째 피칭 ‘합격’궩 만 제구는 개선돼야 한다”고 평 가했다. 2013, 2014년 류현진의 최고 컨디션 때 직구 스피드는 151~153㎞였다. 이날 다저스는 타선이 침묵하며 0대4로 패했다. 류현진은 2015년 5월 왼쪽 어 깨 관절 와순(위 팔뼈와 어깨가 닿는 관절 가장자리 연골) 파열 이 발견돼 수술하며 시즌을 마 감했다. 지난해 7월 복귀했지만 한 경기 만에 통증이 재발해 재 활에 들어갔다. 관절 와순 수술은 완벽한 회복이 쉽지 않아 일각에

류현진, 컵스전 시범경기 3이닝 1실점 부상으로 긴 겨울을 보낸 류현진 (30·LA 다저스)에게도 봄날이 찾 아온 걸까. 어깨 수술 이후 재기 여 부가 불투명했던 류현진이두 번째 등판도 무리 없이 소화하며 선발 경쟁에서 합격점을 받았다. 류현진은 17일 시카고 컵스와 벌 인 메이저리그 시범 경기(미 애리 조나주 글렌데일캐멀백랜치)에 선 발 등판해 3이닝을 3피안타 1실점 (1자책점)으로 막았다. 류현진은 공 53개를 던지며 예정됐던 3이닝 을 모두 채웠다. 1점을 내주긴 했지 만 지난 12일 치른 8개월 만의 복 귀전(26구·2이닝 1피안타무실점 2 탈삼진)보다 더 많은 투구를 무리 없이 해낸 점이 가장 큰 소득이다. 류현진은 삼진만 4개를 잡아냈 지만, 제구가 다소 흔들리며 매 이 닝 주자를 내보낸 점이 아쉬웠다. 이날 정확한 구속은 공개되지 않 았으나, 현지 한국 취재진은 “허구 연 해설위원이 스카우트의 스피드 건을 통해 본 구속이 92 마일(148㎞)까지 나왔다”고 전했 다. 닷새 전 최 고 구속 146㎞보다 더 빨라진 것이다. 데이브 로버 츠 다저스 감독은 “구속은 빠르지

3월 18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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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 “류현진이 예전 구속을 회복 할 수 없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 기도 했다. 이런 우려 속에 류현 진은 모든 외부 일정을 중단하고 재활에만 집중한 끝에 올 시즌 시 범 경기에 나섰다. 마운드에서 내려온 류현진은 “ 팔 힘이나 몸 상태는 좋다. 무엇 보다 투구와 이닝 수를 늘린 데 에 만족한다”며 “지금 상태로는 선발 경쟁에서 이길 수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김승재 기자

3월 22일 수

3월 23일 목

박건형·김지섭 기자

성형주 기자

사드 배치 건으로 촉발된 한중 긴장 관계가 축구 그라운드로 번지고 있다. 중국 축구팬들은 “한국만은 이겨야 한다”고 외치고 있다. 지난해 9월 서울월드컵경기장 한중전 당시 중국 대표팀을 응원하는 추미(축구광)의 모습. 얼굴을 빨갛게 칠한 팬이 든 머플러엔 ‘중 국 힘내라. 진심으로 믿는다’는 문구가 적혀 있다.

【바로잡습니다】 본보 2017년 3월 17일(금) A01 면 ‘한국 대선 투표 나선 한인 거 주자 7배 늘어 기사’ 중 재외선거 인 등록 마감일을 3월 30일로 바 로잡습니다. 등록마감은 현지 시 간을 기준으로 한다고 한국 중앙 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가 알려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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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모기지보험료 예고대로 인상돼 0.6~4.5% 정도가 보험료로, 25년 간 분납해 내거나, 구매 시 한 번 에 납부한다. CMHC는 이번 인상이 재정 건전

▶A1면에서 계속

모기지 보험료는 다운페이먼 트를 얼마나 하느냐에 따라 달 라진다. 모기지로 빌린 액수의

성을 강화하려는 조처로 기존 가입 자 부담은 최소화했다고 강조했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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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3월 18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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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퍼볼 5일후 개막’ 불문율… 평창 ‘슬러시 올림픽’될라 평창올림픽·패럴림픽 굳이 눈녹는 2~3월에 개막, 왜? “경기장 시설과 대회 운영 모두 만족합니다. 그런데 날씨가 과하게 좋네요.” 평창 동계 패럴림픽(장애인 올림 픽·2018년 3월 9~18일)을 1년 앞두 고 ‘테스트 이벤트’로 평창 알펜시아 바이애슬론센터에서 열린 2017 세 계 장애인 노르딕스키 월드컵. 15일 크로스컨트리 중거리 여자 좌식 종 목에서 2위를 차지한 류드밀라 바우 초크(36·벨라루스)는 “더운 날씨 탓 에 인공 눈이 녹아 제 실력을 발휘하 지 못했다”며 아쉬워했다. 이날 평창의 낮 최고 기온은 영상 10도. 눈은 ‘슬러시’에 가깝게 녹아 있었고 걸을 때마다 질척거렸다. 스 키가 지난 자리는 맨땅이 보일 정도 로 깊이 파여 있었고 눈 녹은 물은 작은 ‘연못’을 이뤘다. 반소매를 입 고 스키를 타는 선수들도 있었다. 선 수들은 “설질(雪質)이 이러면 속도 가 잘 붙지 않고 미끄러워 넘어질 수 도 있다”고 했다. 3월 중순이 되면 10도를 넘어서

남강호 기자

평창 동계 패럴림픽을 1년 앞두고 평창에서 열린 테스트 이벤트에선 따뜻한 날씨 탓에 눈 이 심하게 녹아내렸다. 낮 기온이 영상 10도를 넘어서자 반소매를 입고 경기에 나서는 선수 도 있었다. 일부 구간에는 눈 녹은 물이 웅덩이를 이루기도 했다(오른쪽).

는 날씨 탓에 평창올림픽조직위원 회는 대책을 찾느라 고심하고 있다. 패럴림픽 설상 종목 마지막 테스트 이벤트가 벌어지는 18일 정선의 낮 최고 기온은 15도로 예보돼 있다. 박 건우 평창조직위 설상베뉴 매니는 “ 습기 제거제도 뿌려보고 밤마다 인 공 눈을 더 쏟아부어 봤지만, 눈 녹 는 속도를 당해낼 수가 없다”고 했 다. 동계 스포츠 최고 제전을 왜 이 런 시기에 치르게 됐을까. 일각에선

“동계 올림픽을 1월, 패럴림픽을 2 월로 한 달씩 앞당겨야 한다”는 주 장도 나온다. 통상 패럴림픽은 장애 인 시설 설치 시간(전환기)이 필요 하기 때문에 올림픽 폐막 11~12일 후에 열린다. 따라서 패럴림픽만 앞 당길 수 없으니 올림픽 개막을 1월 에 하자는 것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미국 최대 스 포츠 이벤트인 ‘수퍼볼(미프로풋볼 리그 결승전)’이 없어지지 않는 한

올림픽 일정 변경은 불가능하다”고 입을 모은다. 동계올림픽·패럴림픽 이 한겨울이 아닌 늦겨울(초봄)에 열리는 데는 수퍼볼과 관련한 미 방 송사 NBC의 이해관계가 숨어 있다 는 것이다. 윤강로 국제스포츠외교연구원 원 장은 “NBC방송은 IOC(국제올림픽 위원회)에 가장 많은 돈을 벌어다 주는 기관”이라며“ 수퍼볼이 올림 픽과 기간이 겹칠 경우 올림픽 독점 중계권을 가진 NBC가 천문학적인 손해를 보게 돼, IOC가 쉽게 올림픽 을 앞당기지 못한다”고 했다. NBC 는 IOC와 2002년부터 동계 올림픽 독점 중계 계약을 했고, 2014년에 는 77억5000만달러(약 8조8600억 원)를 지급하며 2032년까지 계약을 연장했다. NBC는 CBS, FOX와 번갈 아가며 3년마다 수퍼볼을 독점 중계 (2018년은 NBC 차례)한다. NBC가 수퍼볼 중계를 하지 않는 해에 동계 올림픽이 치러지더라도 시청률 싸 움에서 올림픽은 수퍼볼을 당하지 못한다. 미국 언론에 따르면 2014 년 미국 내 수퍼볼 TV 시청자는 1 억1150만명으로 소치 올림픽의 5배 가 넘었다. 평창=김승재 기자

제 18기 민주평통 해외자문위원 후보자 추천 주밴쿠버총영사관(총영사 김 건)은 제 18기 민주평통자문위원 후보자를 선정할 예정이라고 지 난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이는 제 17기 민주평통자문위원 의 임기가 오는 6월말 만료됨에 따른 것이다. 총영사관은 「 서부 캐나다에 거주하는 재외동포 중에서 민주 평통 해외자문위원으로 활동할 의사가 있는 동포는 ▲ 제18기 해 외자문위원 후보자 카드 ▲ 자문 위원 활동 동의서 ▲ 신원진술서 및 개인정보제공 동의서 ▲ 여권 사본 및 사진 첨부를 하여 오는 3 월31일(금)까지 총영사관에 제출

하면 된다」고 전했다. 한편, 총영사관은 민주평통사 무처의 지침에 따라 구성된 추천 위원회의 심사결과를 참조하여 후보자를 결정하며 이에 대한 최 종 결정권은 공관장에게 있다고 밝혔다. 추천서는 민주평통자문회의 홈 페이지(www.nuac.go.kr)에서 다 운로드하여 작성 가능하며 제 18 기 자문위원 임기는 오는 7월 1일 (수)부터 시작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민주평통자문회의 사무 처 홈페이지(www.nuac.go.kr)에 서 확인할 수 있다.

추천 대상자 자격 요건 ▲ 올바른 통일관을 갖고 있으 며 동포사회 통일역량 결집에 기 여하고 있는 참신한 인사 ▲ 한인 회, 종교계, 경제계, 통일관련 단 체 등 동포사회 직능 및 지역 대 표급 인사 ▲ 동포사회 각 분야에 서 신망과 지도력을 인정받고 있 는 인사 ▲ 주류사회와 네트워크 가 구축되어 있어 민간 외교사절 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인사 ▲ 현지 연구·교육기관에서 통 일관련 전문가로 활동하는 인사 ▲ 동포사회에서 활동이 활발한 여성 지도급 인사 ▲ 동포사회의 미래를 선도할 수 있는 청년 인사

추천 제외자 ▲ 현재 동포사회 내에서 소송 이나 분쟁의 당사자 ▲ 부도덕한 생활로 동포사회 물의와 지탄을 받는 인사 ▲ 장기간 거주지를 떠 나 협의회 활동 참여가 어려운 인 사 ▲ 부적절한 업소 운영이나 조 직을 이용해 사익만 추구하는 인 사 ▲ 정파적 이해관계로 통일 활 동을 저해하는 인사 ▲ 자문위원 재임 중 활동이 전무하거나 부적 격으로 해촉된 인사 ▲ 자문위원 재임 중 일신상의 사유로 사직한 인사 ▲ 경찰청 신원조사 결과에 이상이 있는 인사 경영오 기자 kyo@vanchosun.com

커뮤니티 단신 우리이웃의 이야기, 단체 동 정, 모임, 기사제보, 알리고 싶 은 내용을 보내주십시오. 커 뮤니티 단신을 통해 여러분의 소식을 전하겠습니다.(밴쿠 버 조선일보 편집부) 접수방 법 이메일 news@vanchosun. com, 팩스(604)877-1128

단체 성동 중·고등학교 춘계 정기 모임 ◎…오는 4월 1일 토요일 오 후 6시 얀스 가든(Yan’s Garden) 에서 성동 중·고등학교 춘계 정 기 모임을 갖는다. 대상은 기 존 & 신규 동문이며 회비는 개 인 20불, 부부는 30불이다. 9938 Lougheed Hwy. ☎(604)6714234(박종식) 밴쿠버 한인 사진 동우회 기초 강의 안내 ◎…밴쿠버 한인 사진 동우회 에서 사진 촬영을 위한 기초 강의 를 시작한다. 이번 강의는 4월1일 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 1시~3시 까지, 밴쿠버 여성회 사무실(노스 로드 한남마트 옆 코리아 플라자 내)에서6주동안 무료로 진행된 다. 대상은 밴쿠버 한인 사진 동 우회 회원 및 사진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다. ☎(604)838-0164(사이 먼), ☎(604)999-7229(박애란) 퇴계 선생에게 배우는 자성(自省)의 시간 ◎…밴쿠버 교육청(SWIS)에 서는 ‘나를 돌아보는 시간: 퇴 계 선생에게 배우는 자성(自省) 의 기록’이라는 주제로 강연회 를 갖는다. 강사는 김형찬 고려 대 철학과 교수(현 UBC Visiting Professor)이며 일정은 4월 5일( 수) 오전 9시 45분부터 11시 30분 까지. 이메일 사전 등록(hchoi@ vsb.bc.ca)을 필요로 하며 참여시

영주권 카드 또는 비자를 지참해 야 한다. 또한 이 강연은 밴쿠버 교육청 정착 프로그램에서 제공 하는 것으로 해당 교육청에 자녀 를 둔 가족에게 우선권이 주어진 다. 1000 E 59th Ave, Vancouver. ☎(778)229-4270

제 5회 한카문학상 시상식 및 작품 발표회 ◎…제 5회 한카문학상 시상 식 및 작품 발표회가 3월 18일( 토) 오후 3시 한인회관에서 열린 다. 참가비 무료. 1320 E. Hastings St. Vancouver. ☎(604)435-7913

자녀 교육을 위한 읽기 & 쓰기 무료 프로그램 ◎…3~5세 자녀를 둔 부모를 위한 무료 프로그램으로 아이들 의 읽고 쓰기 학습 능력을 개발 시킬 수 있다. 오늘 4월 12일부터 6월 28일, 오후 6시~8시까지 12 주 간 진행되며 아이 돌보기, 다 과, 버스티켓 등이 무료로 제공된 다. 사전 등록 필수(BTLangley@ gmail.com). 27330 27th Avenue, Aldergrove. ☎(604)817-0265(한 국어: 헬렌)

밴쿠버 시온선교합창단 남성단원 모집 ◎…밴쿠버 시온선교합창단은 오는 3월 31일까지 남성단원을 모집한다. 기독교인으로 찬양과 선교에 관심있는 사람이 대상이 다. ☎(604)594-3002

(사)한국문협 밴쿠버지부 신인작품상 시상식 ◎…사단법인 한국문협 밴쿠 버지부에서는 3월 28일(화) 오후 2시~5시, 써리 그레이스 교회에 서 신인작품상 시상식을 갖는다. 이 행사에는 수상자 및 가족 친 지 그리고 밴쿠버 교민들이 참여 할 예정이다. 9770 King George Blvd Surrey. 글렌 파인 커뮤니티 센터 시니어를 위한 영어 교실 ◎…전(前) 코퀴틀람 시장인 맥신 윌슨이 강의한다. 글렌 파인 파빌리언의 연회원이 되면 영어 수업, 시니어들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문화, 예술 및 체육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연회비는 16달러 67센트. eunjo0011@hotmail.com ☎(604)319-6330 밴쿠버 합창단 단원 모집 ◎…밴쿠버 합창단에서 남· 여 단원을 모집한다. 정기음악 회를 위한 열정적인 무대를 펼 칠 이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 란다. 9887Cameron St. Burnaby. ☎(778)839-9376

메트로밴쿠버 남성합창단 단원 모집 ◎…메트로밴쿠버 남성합창단 은 단원을 모집한다. 매주 월요일 버퀴틀람스테이션 근처에서 연 습한다. ☎(778)241-3527 밴쿠버 여성회 평생교육원 강좌 ◎…밴쿠버 여성회 평생교육 원은 매주 목요일 ‘꽃꽂이 강좌’, 화요일 ‘미술교실’, 목요일과 금 요일에는 각각 ‘중국어 강좌’와 ‘ 퀼트 초급 강좌’를 진행한다. 장 소는 버나비 한남마트 옆 한남프 라자 103호. ☎(604)757-0031 노인회 효도관광 설명회 ◎…노인회가 3월 20일(월) 오후 1시 30분~3시에 한인회 관 소강당에서 효도관광 설명회 를 개최한다. 오는 5월 14일부 터 7박 8일간 진행하는 알레스 카 크루즈관광에 대한 설명회다. ☎(604)255-6313, (604)838-1329 노인회 영어회화 강좌 개설 ◎…노인회는 3월 8일(수)부터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 30분~12 시 30분 노인회관 소강당에서 원 어민 영어회화 강좌를 연다. 노인 회 연회비 납부자가 대상이다. 연 령제한은 없다. 30년 캐나다 교 사 경력의 원어민 강사가 나와 생 활영어를 알기 쉽게 가르쳐준다. ☎(604)255-6313, (604)838-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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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17년 3월 18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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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 안자는 노력, 댓가는 연간 210억달러 손실” 사망률 높아져… 랜드코프 “충분한 잠 중요” “밤잠 잊은 노력”은 실제 일하 거나 공부할 시간에 여러 문제 를 초래할 수 있다. 캐나다에서 는 잠 부족으로 매년 근무시간 7 만8000시간, 210억달러 규모 손 실이 발생했다고 싱크탱크 랜드 코퍼레이션이 1일 관련 보고서 를 발표했다. 보고서를 보면, 성인은 하루에 거의 8시간 수면을 매일 취해야 한다. 그러나 캐나다인 5명 중 1 명은 6~7시간, 6%는 6시간 미만 수면한다. 하루 6시간 미만 자는

사람은 6~7시간 자는 사람보다 사망확률이 10% 높다. 또 6~7시 간 자는 사람은 8시간 자는 사람 보다 사망확률이 4% 높다. 최근 사람들이 제대로 잠을 못 자는 이유는 스마트폰·패드 때 문이다. 제대로 자려면 잠들기 전에 스마트폰·패드를 사용하 지 말고, 적당한 운동이 권장된 다. 잠 못 드는 다른 이유로는 사 회적 스트레스, 음주, 흡연, 운동 부족이 있다. 랜드코퍼레이션은 “수면 부

족은 학업과 직장 내 성공을 포 함해 건강과 사회활동에 광범위 하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근거가 지난 수십 년간 쌓여 있 다”며 “최근에는 사망확률을 높 인다는 상당한 근거 역시 나타났 다”고 설명했다. 수면 부족은 미국과 일본에서 도 문제로 지적됐다. 수면 부족 이 미국경제에 끼친 손실은 한해 미화 4110억달러에 달한다. 일본 은 미화 1380억달러 손실이 수 면 부족 때문에 발생한다. 액수 로는 미국이 더 피해가 크지만, 경제 규모 대비로 보면 일본 손

음료 업계 “소비자가 이미 당분 줄였다” 캐나다 당분 함유 음료 과세안에 반발 캐나다 국내 설탕 함유 음료에 당분세 20%를 부과하자는 보건 관련 단체 주장에 캐나다음료협 회(CBA)가 16일 반박 성명을 발

표했다. CBA는 “비만 감소에 소비세 같은 재정적 간섭이 성공적이란 점은 증명된 바 없다”며 “정부·

업체·보건분야와 소비자가 증거 에 기초한 해법을 채택해 실질적 이며, 의미 있는 협력을 해야 성 과가 있다”고 주장했다. CBA는 워털루대 보고서가 “캐나다 음료 시장을 반영하지 않은 결론을 내

UPI 연합뉴스

‘캐나다구스’ 뉴욕 증시 상장… 동물보호단체의 날선 항의 16일(현지 시각) 미국 뉴욕 맨해튼 뉴욕증권거래소(NYSE) 앞에서 국제 동물 보호 단체인 ‘동물의 윤리적 처우를 지지하는 사람들(PETA)’ 회원들이 코요테 가면을 쓴 채 캐나다 의 고급 의류 업체인‘캐나다구스’의 뉴욕 증시 상장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이들은 ‘생명을 거래하는 사업은 악질’이란 현수막을 내걸었다. 트레이시 레이먼 PETA 부회장은 “캐나다구스가 쓰는 털은 모두 덫이나 총, 몽둥이 매질 을 당한 코요테의 고통스럽고 끔찍한 죽음을 상징한다”고 비판했다.

해가 더 심각하다. 일본 경제 중 최대2.9%에 해당하는 재화가 수 면부족으로 사라졌다. 미국은 전체 경제 중 최대 2.3%, 독일· 캐나다는 1.6%가 수면 부족으로 날아갔다. 랜드코퍼레이션은 “고용주는 반드시 수면 중요성을 인식해야 한다”며 “▲일터를 밝게 디자인 하고 ▲사회·심리적 위협요소를 제거하며 ▲전자기기 장시간 사 용을 방지하는 편이 좋다”고 권 했다.

커뮤니티 단신

공연·전시 유형길 화백 작품 박물관 개관 ◎…유형길 화백의 작품을 전시 한 박물관이 문을 열었다. “나의 영 원한 평화의 상징”을 주제로 한 이 번 전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 까지 유 화백 자택에서 진행한다. 누 구나 관람 가능하다. 후원 밴쿠버 총 영사관. 6515 Kerr St. Vancouver. ☎(604)433-0107

사와 기부를 받고 있다. 키보드, 기 타 등의 찬양사역자를 모집한다. 기부 품목은 커피, 핫초코, 컵라 면, 피자, 핫도그, 전기밥솥 등이다. 10665 King George Blvd, Surrey. ☎(604)319-9347

◎…모자익 시니어 프로그램은 버나비와 뉴웨스트민스터, 코퀴 틀람에 거주하는 55세 이상 시니 어를 위해 무료 일대일 영어회화 및 컴퓨터 방문레슨을 제공한다. ☎(604)438-8214(Ext 108. 재키 홍)

실용영어회화 무료강좌 ◎…LCSS(랭리가정봉사회)는 매 주 월요일, 수요일, 금요일 오전 9 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실용 영어회화 무료강좌를 실시한다. 여 러 친구들을 사귀며 영어를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고. 5339-207 St. Langley. ☎(604)534-7810(Ext 1405.릴리안)

모자익 시니어 프로그램 서예 및 붓글씨 선생님 모집 ◎…모자익 시니어 프로그램이 서예 및 붓글씨 선생님(봉사자)을 찾고 있다. 경험이 있거나 한국 서 예를 널리 알리고 싶은 사람들의 연 락을 기다린다. ☎(604)438-8214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봉사단체 렸다”며 “유럽 자료를 기준으로 해, 저·무 열량 음료(다이어트 음 료) 비중이 45%를 차지하는 캐 나다 시장과 상황이 다를 수 있 다”고 지적했다. CBA는 캐나다인이 이미 쥬 스·에너지음료·스포츠음료·아 이스티 등 상용 음료수에서 섭취 하는 열량은 2004년부터 2014년 사이 1인당 20% 감소했다는 컨 퍼런스보드오브캐나다 보고서 를 제시했다. CBA는 “상용 음료수로 캐나 다인이 섭취하는 열량은 141㎈ 로 일일권장 열량 10% 이하다” 라며 “열량감소 음료를 빼고, 가 미 우유와 요거트, 쥬스 등 음료 로 섭취하는 열량은 하루 150㎈, 용량은 350㎖ 정도다”라고 지적 했다. CBA는 업계가 연대해 추진 하는 “균형 열량(Balance Calories)” 운동을 소개하면서 “2025 년까지 음료수 열량을 20% 줄이 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CBA 주장은 2004년부터 캐 나다 소비자가 제품을 구매할 때 이미 저·무 열량 음료를 선 택하고 있고, 또한 자체 노력도 기울이고 있는 만큼 과세는 필 요 없다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 다. CBA는 보건 단체와 협력 의 사를 밝혔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봉사단체 강좌를 듣기 위해서는 사전에 예약해야 합니다)

캐나다 비거주자가 고려해야 할 세무 상식 ◎…ISS of BC 버나비 정착 프로그 램은 4월 11일 (화) 오전 10시30분 ~오후 12시 30분까지 ‘캐나다 비거 주자가 고려해야 할 세무 상식’이라 는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한다. 정상 훈 공인회계사를 강사로 초빙한 이번 세미나에서는 캐나다를 떠날 때(해 외 이주 시) 세무상 고려해야 할 사항 과 캐나다 비거주자의 임대 및 부동 산 매각 등이 다뤄질 예정이다. 7311 Kingsway, Burnaby. ☎(604)3958000(Ext: 1765, 장보경) 발달장애 가정 사랑방 모임 ◎…한국인 발달장애 가정을 돕 는 히어앤드나우(Here and now) 는 매주 화요일 오전 10~12시, 오 후 7~9시 두 차례에 걸쳐 그레이 스 한인교회 드림홀에서 발달장애 가정 사랑방 모임을 연다. 발달장 애 자녀를 둔 가정이 함께 모여 정 보를 교환하고, 가족 간 교류할 수 있는 시간으로 진행한다. 비용은 무 료. 9770 King George Blvd.Surrey. ☎(778)866-8013 회복의 집 자원봉사자 모집 ◎…비영리단체인 써리 회복의 집에서는 노숙인을 도울 자원봉

캐나다에서 구직 무료강좌 ◎…LCSS(랭리가정봉사회)는 매 주 월요일, 수요일, 금요일 오후 2 시에 캐나다에서 구직하기 무료강 좌를 실시한다. 이력서 작성법과 인 터뷰에 임하는 자세, 구직에 필요 한 정보들을 제공한다고. 5339-207 St. Langley. ☎(604)534-7810(Ext 1405. 릴리안) 다이버시티 커뮤니티 가든 프로그램 ◎…다이버시티는 올해 커뮤니티 가든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커뮤니 티 가든 프로그램은 써리에 거주하 는 저소득 영주권자 가정이 무료로 가든 플럿을 제공받고 1년간 야채, 과일 등을 재배해 수확 할 수 있는 프 로그램이다. 가든 위치는 Growing Roots Community Garden(9887 156 Ave. Surrey), Hazelnut Meadows Community Garden(14069 68 Ave. Surrey) ☎(604)547-1300(아 이린 고), ikoh@dcrs.ca 모자익 시니어프로그램 봉사자 모집 ◎…모자익 시니어프로그램이 버 나비, 뉴웨스트민스터, 코퀴틀람에 거주하는 시니어의 영어회화 및 컴 퓨터 연습을 도와줄 봉사자를 모집 한다. 55세 이상 봉사자도 환영한다. ☎(604)438-8214(Ext 108. 재키 홍) 시니어를 위한 무료 일대일 영어회화 및 컴퓨터 방문레슨

모자익 시니어 무료 영어회화 ◎…모자익 시니어 무료 영어회화 교실이 매주 금요일 오전 9시 30분 에서 11시 30분까지, 정오부터 2시 까지 각각 있다. 2055 Rosser Ave. Burnaby. ☎(604)292-3907(유미)

종교계 소식 와우코딩(성경스토리를 통해 배우는 컴퓨터 프로그래밍) ◎…밴쿠버 큰빛교회에서는 성경 을 통해 컴퓨터 프로그래밍을 배우 는 교실을 시작한다. 오는 3월 25일 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총 10회 실시되며 대상은 3~7학년 이다. 준 비물은 개인 노트북. 217-998 Harbourside Dr. North Vancouver.(큰 빛교회 사무실) ☎(778)839-9812 제 2회 ‘밀알런’ 마라톤대회 ◎…밴쿠버 밀알(단장 이상현 목 사)은 오는 4월 8일(토)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UBC캠퍼스 내에서 제 2회 ‘밀알런’ 마라톤 대회 를 갖는다. 이와 관련해 오는 4월 10 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후 7시에 넥 스트젠 교회에서 ‘밀알런’ 준비 기 도회를 갖는다. 3010 Spring Street, Port Moody. ☎(604)339-4417 밴쿠버 기독군인회 나라사랑 기도회원 모집 ◎…밴쿠버 기독군인회는 나라사 랑 기도회 회원을 모집한다. 군인회 는 월 1회 조찬기도회를 통해 대한 민국을 위해 기도하는 모임을 가질 예정이라고. ☎(604)248-7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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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이 고통을 겪으면 단순히 그의 문제 울대₩연세대₩이화여대를 돌며 이런 주제 로 끝나는 게 아니라 주변 사람에게도 부 로 강연했다. 정적 영향을 끼치고, 이 문제가 건강 악화 클라인만 교수는 또“최근 정신 질환자 로까지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고 했다. 고 의 인권 문제도 세계적으로 급부상하고 통의 악순환을 끊으려면 사회 공동체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유독 동북아 국가 종합 고통받는 이들을 돌봐줄 수 있는‘사회적 들은 정신 질환자를 격리해 사회를 지켜

2017년 3월 18일 토요일

당장 우리나라에선 오는 5월 30일부터 진단이다. 그는“정신질환자에 대해 단순 정신보건법 개정안이 시행돼 정신질환자 히‘골칫거리를 치워두겠다’는 식으로 접 강제 입원이 엄격하게 제한된다. 이를 두 근하면 절대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며 고 정신병원에 수용된 환자 8만명 중 절반 “오히려 이들을 사회로 돌려보내고 잘 돌 정도가 사회로 풀려나와 혼란을 일으킬 수 봐주는 편이 장기적으로 사회적 비용을 줄 조선일보 있다는 우려 목소리도 나온다. 하지만“정 이는 길”이라고 했다. 최원우 기자

날씨

스칼릿 조핸슨 궦가끔은 투명인간으로 살고파궧 이상한 국가대표팀 “평창올림픽 목표는 1승”

우주 대스타 메리언

영화 궨공각기동대궩 홍보차 내한 日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서 중국에 이긴 女아이스하키팀

블랙 위도우는 기 계체조 선수처럼 “눈은 영혼의 창(窓)이라잖아요. 촬영 몸을 활용해 싸우 현장에서 사람과 사람의 영혼이 눈을 통 지만 메이저는 무 해 접속되는구나 하는 신기한 느낌을 많 기도 많이 쓰고 이 받았어요.” 훨씬 전술적₩공 영화‘공각기동대: 고스트 인 더 쉘’ 격적인 액션을 구 (감독 루퍼트 샌더스)에서 주인공 메이 사합니다. 뉴욕 저를 연기한 배우 스칼릿 조핸슨(33₩사 경찰 특공대와 함께 훈련하며 많은 도움 진)이 17일 처음 한국에 왔다. 그녀는 감 을 받았어요.” 독₩배우들과 함께 한 기자회견에서“큰 영화 속 그녀는 첨단 기술로 몸을 투명 자부심을 느끼는 작품이 한국 관객의 마 화해 적들과 맞서는 장면이 많다. 현실에 음과도 통하길 바란다”고 했다. 서 투명인간이 될 수 있다면 뭘 하고 싶 컬트적 인기를 모았던 일본 애니메이 으냐는 질문에 조핸슨은“지하철을 타고 션‘공각기동대’가 원작이다. 조핸슨은 싶다”며 웃었다.“배우로 얼굴이 알려진 메이저에 대해“사람의 뇌와 기계 몸을 뒤엔 지하철을 못 타게 됐어요. 아무도 가진 강력한 사이보그인 동시에 기억을 날 못 알아보는 완전 익명의 상태로 쏘다 잃고 정체성 혼란을 겪는 캐릭터”라고 니고 싶어요. 사람들 얘기도 듣고 행동도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은 고교 1년생부터 피아노 전공자, 의대 휴학생까지 다양한 배경을 가졌지만 목표는 똑같다. 내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1승을 거두는 것이다. 대표팀 주장 이규선은“우리 했다. “과거 발레리나였던‘어벤져스’의 관찰하면서.” 이태훈 기자 모두 아이스하키에 제대로 미쳐 있다. 평창올림픽에서 승리에 대한 열정을 보여주겠다”고 했다. 박상훈 기자 【한국】이상한 국가대표팀이 있다. 대 표 선수 나이는 16~33세로 제각각이다. 고 교 1학년생부터 음대 피아노 전공자, 의대 대학원 휴학생도 있다. 한국 여자 아이스 하키 국가 대표팀이다. 지난 14일 오후 8시 서울 태릉선수촌 빙상장은 이들의 훈련하 는 소리로 가득했다. 10㎏ 넘는 장비를 착 용한 선수들이 얼음을 지치며 퍽(puck·아 이스하키 공)을 치는 소리였다. 여자 아이스하키 세계 랭킹 23위 한국은 지난달 23일 일본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에서 16위 중국을 맞아 연장 끝에 3대2로 승리했다. 중국 상대로 치른 공식 경기 첫 승리였다. 14년 전만 해도 1대30으로 졌던 나라였다. 실업팀은커녕 중·고교 팀도 없 는 빙상 불모지에서 이룬 성과다. 대표팀 은 내년 열리는 평창올림픽에서 1승 이상 의 성적을 거두는 게 목표다. 한국 여자 아이스하키 국가 대표팀은 1998년 창단됐다. 1999년 강원 동계아시 안게임 출전이 목표였다. 당시엔 동호회나 피겨 스케이팅, 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

팅 출신 선수들로 팀을 꾸렸다. 대한아이스하키협회 관계자는 “쇼트트 랙이나 스피드 스케이팅 출신 선수들은 트 랙을반시계 방향으로만 돌다 보니 시계 방 향으로 방향 전환이 어려워서 애를 먹었 다”고 했다. 성적이 좋을 리 없었다. 강원 동계아시안게임 3전 전패. 일본전 0대25, 중국전 1대15, 카자흐스탄전 1대17로 패 했다. 첫 해외 대회에 출전한 2003년 일본 아오모리 동계아시안게임에서도 5개팀 중 꼴찌였다. 80골 먹고 1골 넣었다. 중국(1대30), 일본(0대21)에 패했다. 가 장 근소한 차이로 진 게 북한전(0대10)이 었다. 지원도 거의 없어서 선수들은 스스로 장 비를 마련해야 했다. 2000년부터 국가대표 로 뛰고 있는 주장 이규선(33) 선수는 “당 시 다른 나라 선수들은 가볍고 강한 탄소 소재 스틱을 사용하는데 우리만 나무 스틱 을 썼다”고 했다. 훈련 장소가 부족해 빙상 장이 아닌 맨땅에서 슛 연습을 하고, 체력 훈련은 불암산을 오르내리는 게 거의 전부

였다. 2000년대까지만 해도 태릉선수촌에 르는 사람에 한한다”는 것이었다. 김영근 성균관장 윤태호 日 미디어예술제 우수상 서 저녁을 주지 않아 근처 분식집이나 중 아이스하키협회는 외국에서 뛰고 있을 국집에 배달을 시켜 빙상장 복도에서 밥을 교포나 한국계 선수가 있을 것으로 생각 유교를 대표하는 제 윤태호(48)가 만화 먹었다고 한다. 했다. 32대 성균관장(成均 ‘미생’으로 일본 문화 2013년 아이스하키 선진국인 미국·캐 올림픽 출전은 꿈도 못 꿨다. 국제 아이 館長 )으 로 김 영 근 청 주최‘제20회 미디 스하키 대회는 실력 차를 감안해 그룹별로 나다 대학리그 선수 명단 전체를 확보해 (69) 휴롬 명예회장이 어예술제’만화 부문 경기를 치르는데, 올림픽에는 최고 그룹인 한국식 이름을 가진 선수들에게 이메일이 선출됐다. 임기는 3년 우수상 수상자로 선정 월드챔피언십(8개 팀)에 들거나 올림픽 개 나 페이스북 메시지를 보냈다. ‘한국 여자 이다. 됐다. 최국 자격으로 자동 출전권이 생겨야 나갈 아이스하키 대표 선수가 되고 싶습니까? ’1명에게서 연락이 왔다. 캐나다 대학 1 수 있다. 현재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은 4 인사 번째 그룹인 디비전 2A에 속해있다. 2011 부리그 윌프리드 로리에대에서 주전 공격 뛰고 있던 대넬 임(24)이었다. 교포 2 년귥교육부◇일반직 길이 열렸다.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 수로 귥농림축산식품부◇국장급 임용▷농림축 고위공무원 전보▷중앙 산검역본부 임정빈 배성근▷국립국제교육원장 서교육연수원장 열린 IOC 총회에서 2018년 동계올림픽 세인 임진경인천공항지역본부장 선수였다. 이후 한국 국가대 귥미래창조과학부◇고위 공무원 전보▷정 송기동▷학교정책관 오승현▷대학정책관 개최 도시로 평창이 선정되면서 자동 출전 표가 되겠다는 사람이 꼬리에 꼬리를 물 신익현▷부산광역시 부교육감 서유미▷대 보통신산업정책관 강성주 기회가 생겼다. 었다. 임진경이 “프린스턴대에도 한국계 전광역시 〃 이용균▷경상남도 〃 김원찬▷ 귥보건복지부◇실장급▷사회복지정책실장 있다”고 소개한 것이다. 캐롤라인 이영호◇과장급▷건강정책국 구강생활건강 경상대 사무국장 정종철▷한국교원대 〃 박 선수가 페이스북으로고위공무원 외국 선수승진▷군산대 귀화 추진 사 박(28·한국 이름 박은정). 교포 2세인 그는 과장 배경택▷질병관리본부 검역지원과장 성민◇일반직 박기준▷〃 국립인천검역소장 홍성진▷국 무국장 박성수▷전남대 〃 이상연◇부이사 미국 아이비리그 명문 프린스턴대 생물학 립정신건강센터 총무과장 관올림픽 승진▷기획담당관 박준성▷사학감사담 졸업하고 뉴욕의 한김기석▷국립공 병원에서 연구 출전을 앞두고 대표팀은 선수보 과를 당관 김용관◇서기관 승진▷장관실 신진용 주병원 임상검사과장 김동원 강에 나섰다. 아이스하키협회는 해외에서 원으로 일하다 한국 대표팀 영입 제의를 ▷기획조정실 최기혁▷운영지원과 이정섭 귥산업통상자원부◇국장급 승진▷통상협 뛰는 선수를 귀화시키기로 했다. 조건이 력국심의관 이용환◇부이사관 승진▷정해 ▷대학정책실 유승완▷대학정책실 최경▷ 받았다. 박은정은 전보▷장관비서관 다시 “하버드대를최우석◇서 나온 한국 붙었다. “조직력을위해 한국인의 피가승진 흐 권◇과장급 평생직업교육국 최우성◇행정사무관 ▷학교정책실 송미선▷대학정책실 이선희 ▷대학정책실 김운후▷지방교육지원국 최 홍보▷교육안전정보국 한신애 Since 1999 귥국토교통부〈실장급〉▷교통물류실장 권병 윤▷중앙토지수용위원회 상임위원 유병권 〈국장급〉▷건설정책국장 권용복▷항공정책 관 구본환▷철도안전정책관 백승근▷정책 기획관 김이탁〈과장급〉▷주택정책과장 김 영국▷항공정책과장 윤진환▷공공주택본부 행복주택정책과장 김근오

봄 학기 등록중 (홈페이지 참조)

세계적으로 1억건 이상 조회를 기록한 BBC 방송사고 주인공 로버트 켈리(45) 부산대 교수의 딸 메리언(4)이 인터넷 스 타로 등극해 각종 패러디가 쏟아지고 있 다고 미국 CNN이 16일(현지 시각) 보도 했다. 한 캐나다 네티즌은 트위터에 UN 연 단에 메리언이 서있는 합성 사진을 올리 며“지구 시민들이여, 새로운 지배자에 게 경배하라”고 칭송했다. SNS에는 메 리언이 켈리 교수 방에 들어갈 때 어깨춤 을 추는 모습을 캐릭터로 그린 그림이 등 장했다. 뉴질랜드의 한 방송국은‘만약 켈리 교수가 아빠가 아닌 엄마였다면 어

오후 2시 서울 한양대 제3법학관 5층 501호

궨4차 산업혁명 시대 규제수상 법제의 역사와 최우수에서 유아교육기관 캐나다총리상

트위터

UN 연단 위에 메리언을 합성한 사진. 한 캐나다 인이“새로운 지구 대통령”으로 소개했다.

떤 일이 벌어졌을까?’를 주제로 풍자 영 상을 올리기도 했다. 이 영상에서 켈리 교수 역할을 한 여성은 1분간 인터뷰를 하면서도 방 안에 들어온 아이와 놀아주 고 오븐으로 닭을 굽고 다림질과 화장실 청소를 한다. 이기문 기자

아이스하키에 제대로 미친 선수들 계 선수”를 추천했다. 랜디 희수 그리핀(29) 제빵₩제과 30년 마옥천 궨이달의 기능 한국인궩 이었다. 그의 어머니는 1980년대 시카고로 이 이규선은 인생의 절반을 빙상장에서 보냈 민해 미국인과 결혼했다. 그리핀은 열 살 때 제빵₩제과 분야에서 30여년 외길을 걸 광주₩전남 지역에 9개 부터 아이스하키를 했고, 하버드대 생물학과 다. 고교 1학년 때인 2000년부터 17년동안 대 ჵಡ 은 마옥천(46₩사진) 베비에르 대표가 고 의 매장을 운영하면서 에 입학한 뒤에도 여자 아이스하키팀에서 뛰 표 선수로 뛰고 있다. 남자 국가대표 출신인 용노동부로부터‘3월의 기능 한국인’으 연 매출 100억원대를 었다. 2013년 듀크대 생물학 박사 과정을 다 아버지 영향으로 스틱을 잡았다. 대표 선수로 지역별 로 선정됐다. 마 대표는 고교를 중퇴하고 올리는 베비에르를 이 니다 초청받았다. 여기에 미국 미네소타 전지 계속 뛰기 위해 대학 진학도 포기했다. 제빵 기술을 배운 뒤 김충복과자점, 나폴 끌고 있다. 마 대표는 이규선은 “인생을 낭비하는 것 아니냐고 훈련 도중 만난 북미 여자 아이스 하키 2부 레옹과자점 등 서울 유명 과자점에서 기 “대학에 가지 않아도 리그 미네소타팀 소속 마리사 브랜트(25·한 걱정하는 사람들이 많았다”며 “제 인생은 제 술을 연마했다. 기본에 충실하고 현장 경험을 쌓으면서 가 알아서 한다고 그냥 답했다. 좋아해서 하 국 이름 박윤정)도 합류했다. 그는 1990년대 후반 광주광역시 월산 하고 싶은 일에 매진하면 성공은 저절로 는데 변명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그는 1992년 우리나라에서 태어난 지 4개 동에서 형과 함께 제과점을 열었고 현재 따라온다”고 말했다. 김기홍 기자 공격수 한수진(30)은 피아노를 전공했다. 월 만에 미국인 가정에 입양됐다. 브랜트는 미성년일 때 해외에 입양되면 복수 국적을 유 예원학교와 서울예고, 연세대 음대를 졸업했 부음 지할 수 있다는 우리나라 국적법 규정에 따라 다. “초등학교 5학년 때 아이스하키를 1년 정 도 하다 그만뒀다”며 “재수할때 서울 목동 빙 작년 한국 국적을 회복했다. 귥김계환 前 광운대 법학과 교수 별세, 김인숙 =16일13시15분 서울 을지병원, 발인18일6시, 남편상, 김기범 수달 대표₩김기주 부친상, 김미 (02)970-8444 임진경과 박은정은 2015년 귀화했으며, 그 상장에서 우연히 아이스 하키 경기를 본 후 형 안트로젠 전무 시부상, 김지윤₩김지민₩김도 귥윤복자별세, 김창섭조선일보CS화북센터장 다시 스틱을 잡게 됐다”고 했다. 아이스하키 리핀은 현재 귀화 절차를 밟고 있다. 윤 조부상=17일0시48분 고대안암병원, 발인19 장모상=17일12시55분 제주대병원, 발인 20일7 를(064)717-2905 하느라 대학도 7년 만에 졸업했다. 2008년 감독도 해외에서 데려왔다. 미국 출신 여 일7시, (070)7816-0349 시, 1년간 일본 한 클럽팀에 아이스하 성 귥김기원별세, 감독 새라 머레이(29). 부친이 캐나다 아 귥이강진 김용남아이에스티엔부장₩김유 별세,삿포로의 이영재 삼성증권 삼성타운3지 진강원도청출산정책팀장₩김남걸포항공대입 점장₩이중재 한림대 전략팀장 부친상=16일19 이스하키 대표팀의 유명 감독이었던 앤디 머 키 유학도 다녀왔다. 한수진은 “딱히 꿈이 없 학사정관₩김남헌 에스엔씨시스템즈 감독 부친 시42분 강북삼성병원, (02)2001- “아 뜻대로발인19일8시, 피아노를 배웠다”며 레이로 아이스하키 집안에서 태어났다. 그는 어서 부모님 상, 박연직 세계일보 사회2부 선임기자 장인상 1096 이스하키는 제가 선택한 길인 만큼 후회 없 밀물(+ 스위스 여자강릉의료원, 1부 리그에서 선수 겸 코치로 뛰 귥이면환 =17일1시 발인19일6시, (033)610前 충원고 교사 별세, 이성재 한국자 다. 남들에게 보이기 위해 사는 인생은 더 이 인천 다가 2014년 10월부터 한국 대표팀 감독직을 산관리공사경기지역본부팀장₩이유정부친상, 1444 01:58(-) 귥김용진별세, 김태균연합뉴스일본어뉴스팀 김상균 장인상=17일9시31분 발인 기자 08:03(+ 상 흥미 없다”고 했다. 건국대병원, 전현석 맡았다. 기자₩김연희주한벨기에대사관상무관부친상, 김동건 대한상공회의소 과장 장인상=17일4시 서울아산병원, 발인19일5시, (02)3010-2262 귥김의수 별세, 김윤배 미메이몰 대표₩김윤경 콤프렉스코리아이사₩김윤실前 대외경제정책 연구원실장모친상, 이정규콤프렉스코리아대 표₩권혁조 前 소니픽처스 회장 장모상, 권순범 포스코미주지사과장외조모상=17일11시50분 삼성서울병원, 발인19일9시, (02)3410-6909 귥박종수 예수교장로회(고신) 중경총회장 별 세, 박순철 미국 목사₩박혜진 미국 어플라이드 매테리얼스 부사장₩박은진 숙명여대 특수대학 원장 부친상, 전남진 前 미국 록히드마틴 선임 매니저엔지니어₩신원하 고려신학대학원장 장 인상=16일6시3분 서울성모병원, 발인20일8시 30분, (02)2258-5940 귥송무섭 前 조선일보 CS상계센터장 별세, 송 명옥 부친상, 유지연 시부상, 송진우 조부상

기관 승진▷최광준 김휘강 조성경 최성준 이 정은 김진수 문준선 정기훈 귥국세청◇고위 공무원 승진▷부산지방국 세청 조사2국장 오호선◇과장급 전보〈국세 청〉▷국세청 역외탈세정보담당관 장일현 ▷국세통계담당관 최영준〈서울지방국세 청〉▷송파세무서장 최대열〈부산지방국세 청〉▷김원용◇초임 세무서장▷거창세무서 장 박수금 귥새만금개발청▷차장 김형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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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궩를 주제로 공동학술회의를 개최한다. 귥세계숲보전협회(상임회장 최신철)는 20 일 오후 3시 서울시청 시민청 워크숍룸에서 제5회 궨세계 숲의 날궩 기념행사를 연다.

19일8시, (02)2030-7901 귥이호석별세, 이대영MBC 드라마1국드라마 3부국장급₩이하영부친상=17일10시대천역전 장례식장, 발인19일8시, (041)932-1414 귥임기주 별세, 임종호 동신유통 대표₩임인호 前 민주당 정책위부의장₩임덕호 前 한양대 총 장₩임정숙약사부친상=17일0시30분한양대병 원, 발인19일7시, (02)2290-9457 귥장맹수 前 광진구 노인협회장 별세, 장경호 ₩장경훈KEB하나은행부행장₩장경숙동국대부 속여중 교사₩장경희 프라임사랑어린이집 원장 부친상, 홍익주前 삼천리이사₩박광순前 데이 콤부장장인상, 장재혁세종법무법인변호사₩장 재석L.E.K컨설팅근무조부상=17일8시21분서 울아산병원, 발인19일6시40분, (02)3010-2230 귥조덕순 별세, 윤여춘 MBC 육상해설위원 모 친상=17일13시 계룡농협장례식장, 발인20일9 시, (041)853-4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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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10

특별기고

2017년 3월 18일 토요일

조선일보

FAQ

Q BC 주 최근 1년 거주라는 규정은 영주 권 취득 후 1년을 의미하는지요? A 최근 들어 이민 후 1년을 거주하지 않고도 그 전에 취업비자로 거주했던 기간을 포함하 여 렌트 보조금을 받는 가정이 늘어나고 있다. 신청서를 보낼 때 가족의 비자(들)를 복사하여 함께 첨부해야 한다. 단 전년도 소득세 보고가 되어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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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가 있는 가정, 렌트비 보조 받으려면?” 【1】 BC주가 제공하는 임대 주택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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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자녀가 있는 가정의 렌트비 보조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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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노인을 위한 렌트비 보조혜택과 주택개조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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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리 석세스에서 한인 정착 담당으로 근 무 중인 장기연씨의 <BC하우징의 모든 것, 임대주택부터 렌트비 보조까지>가 총 3주 에 걸쳐 연재됩니다. 오늘은 ‘임대주택 신청 자격과 입주 과정’을 소개한 지난주에 이어 ‘자녀가 있는 가정의 렌트비 보조 혜택’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편집자 주

자녀가 있는 가정에게 지원되는 렌트비 보조 혜택 BC 하우징이 제공하는 렌트비 보조 프로 그램(Rental Assistance Program)은 근로 소득이 있는 저소득 가정에게 매달 렌트비 의 일부를 현금으로 보조하는 것이다. “렌트비 보조혜택은 누가 신청할 수 있나” 렌트비 보조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자 산이 10만달러 이하 ▲영주권자, 시민권자, 혹은 난민 ▲연 가계총소득이 3만5000달러 이하며, 가계총소득의 일부는 근로소득이 어야 한다. 또한 ▲최소 1명 이상의 미성년 자녀가 있으며 ▲신청 시점을 기준으로 지 난 12개월 동안 BC주에서 거주했으며 ▲렌 트비로 총소득의 30%이상을 지출하고 있 어야 한다. 그러나 ▲가족 구성원 중 한 사 람이라도 소득보조금(income assistance)

대한 증빙으로 신청 시에 재학증명서를 첨 부해야 한다. 그러나 자녀에게 정신질환, 신 체질환 등이 있어 소득세 보고 시 장애인으 로 보고하는 경우에는 자녀의 연령과 상관 없이 신청 가능하다.

을 정부로부터 받고 있거나 ▲임대 주택, 조 합주택에 거주하고 있거나 ▲초청이민 계 약기간이 완료되지 않은 경우에는 신청 자 격이 없다.

“렌트비 보조금 계산방법과 보조금액” 렌트 보조금은 가계총소득의 30%에 해 당되는 소득과 실제 지불하고 있는 렌트비 간 차액에 따라 계산된다. 소득 외에도 가족 수와 거주지역도 보조금액 결정에 영향을 미친다. 이때 렌트비 최고한도가 정해져 있 어서 최고한도 보다 많은 렌트비를 내고 있 을 경우에도 신청은 가능하지만 보조금 계 산 시에는 다음의 정해진 렌트비로 계산된 다. 메트로 벤쿠버 지역 3인 이하 가족 1055 달러, 4인 이상 가족 1190달러, 그 외 지역 3 인 이하 가족 970달러, 4인 이상 가족 1015 달러. BC하우징 웹사이트에 있는 렌트보조 금 계산기(RAP/SAFER Calculator)를 이용 하면 신청 후 보조금을 어느 정도 받을 수 있는 지 예상금액을 알 수 있다. 예를 들어 밴쿠버 거주, 4인 가족, 월 총소득 2000달 러, 렌트비 1200달러의 경우 보조금은 월 349.28달러로 계산된다. 정확한 보조금액 은 서류 심사 후에 BC 하우징에서 결정해 편지로 통보한다.

“자산 증명은 어떻게 하며 어떤 것들이 포함되는가” 자산이 10만달러 이하라는 사실을 증명 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신청일로 부터 지난 30일 동안의 은행통장(들)의 거래 내 역을 제출해야 한다. 은행 통장 외에도 주 식, 채권, 정기예금, 펀드 등을 소지하고 있 다면 이를 증명해야 한다. 또한 집, 토지 등 의 소유자산에 대한 증명도 첨부하며 한국 에 있는 자산도 포함시켜야 한다. 그러나 차량, 장학금, 교육적금(RESP), 노후적금 (RRSP) 등은 자산란에 기재하지 않는다. BC 하우징은 심사 중 신청서 상에 의문점 이 생기면 언제든지 관련 조사 또는 감사 를 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신청 시 자산에 대한 내용을 정확하게 기재 해야 한다.

“보조금은 언제부터 지급되는지’‘ “성인자녀만 있는 경우에도 자격이 되는지”

신청서(Rental Assistance Program application form)와 첨부 서류 등을 함께 BC 하우징에 제출하면 신청이 완료되며 신청 서 접수 뒤에는 BC 하우징에서 보조금 수 혜 자격을 심사한다. 추가자료가 필요한 경 우는 편지로 통보해 주며 보완하여 다시 제

자녀가 19세에서 24세의 풀타임 대학생 일 경우, 또한 자격증이나 학위를 수여하 는 직업학교에서 풀타임으로 재학하고 있 는 경우에는 미성년 자녀로 인정된다. 이에

출하기 까지 대개 90일의 기한을 준다. 자 격조건을 충족하는 경우 보조금액이 결정 되며 신청서를 접수한 달부터 소급해서 지 급된다. 따라서 준비된 신청서가 BC 하우징 사무실에 해당 달까지 접수될 수 있도록 보 내야 한다. 보조금은 계좌자동이체로 지급되기 때문 에 신청 시에 보이드(void) 체크나 자동계 좌입금양식(preauthorized debit form)을 첨부해야 한다. “지난해 근로소득이 없었으나 현재는 일을 하는 경우” 렌트비 보조금을 지원 받기 위해서는 전 년도 소득보고에 가계총소득 혹은 일부가 근로소득(employment income)으로 보고 되었어야 한다. 그러나 전년도에는 근로소 득이 보고되지 않았지만 현재 일하고 있거 나 혹은 지난 12개월 동안에 일한 적이 있 었더라도 렌트 보조금을 신청할 수 있다. 현 재 일하고 있는 직장에서 최근에 받은 월 급명세서 3개의 사본을 첨부하거나 과거에 일했던 회사로 부터 고용기록서(Record of Employment)를 받아 첨부한다. “보조금 수령 중 지난해 보다 현재의 소득이 현저히 줄은 경우” 지난해 소득보고액(근로소득 포함)에 비 하여 현재의 월소득이 현저히 감소한 경우 에는 BC 하우징에 보조금의 재조정 가능 여부를 문의해 볼 수 있다(전화 604-4332218). 필요하다면 최근에 받은 월급명세서 사본도 준비해서 제출한다. ▶다음주에 계속

Q 저와 아이는 시민권자이며, 아내는 제가 초청하여 2년 전에 영주권을 받았습니다. 언 제 렌트비 보조 신청을 할 수 있는지요? A 가족 중에 초청 이민자는 계약기간이 만료 되어야 신청가능하다. 부인의 영주권 취득일( 랜딩날짜)로 부터 3년이 되면 신청 가능하다. Q BC 하우징에서 제공하는 저가 임대주택 에 신청서를 제출한 후 입주를 기다리고 있습 니다. 렌트 보조금을 신청하여 받게 되면 임대 주택 신청서를 취소해야 하나요? A BC 하우징에서는 오히려 장기간의 임대주 택 입주 대기 시간 동안에 렌트보조 프로그램 을 신청하여 혜택 받도록 권장하고 있다. 렌트 보조금을 받는 동안에도 계속해서 저가 임대 주택의 입주 대기자로 신청자격이 유지된다. Q 전년도 소득증빙을 위해 어떤 서류를 첨 부해야 하나요? A 두가지 방법이 있다. BC 하우징이 국세 청(Canada Revenue Agency)으로 부터 신청 자 가족의 소득을 확인할 수 있도록 동의서 (Rental Assistance Program Income Verification Request)를 작성해 첨부하거나 소득 보고서(T1) 전체 사본과 소득평가서(Notice of Assessment) 사본을 첨부한다. 또한 자영 업(self-employed)소득이 있었던 신청자와 배우자는 소득보고 내역 중 수입지출 명세서 (Statement of Income and Expenses)도 제출 해야 한다. Q 렌트비 보조금을 매해 재신청 해야 하나 요? A 매해 신청자의 생일 3개월 전, 갱신 신청서 를 우편으로 받게 된다. 갱신 신청양식을 작성 해 제출해야 보조금을 계속해서 받을 수 있다. 하지만 갱신 신청 전이라도 주소, 렌트비, 소득, 결혼상태, 가족 수, 자동입금계좌 등에 변동사 항이 있으면 BC 하우징에 알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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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통령선거에 꼭 참여합시다!” 탄핵후의 한국에서 들려지는 말들이 아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벌어지는 한 국대선 켐페인이다. 남가주 한인단체들이 ‘제19대 한국대 통령 재외선거 유권자등록 및 선거참여’ 캠페인을 시작했다. LA한인회, 남가주 한인목사회, 대한 인국민회, 미주 3.1여성동지회 등과 LA 총영사관이 공동으로 기자회견을 열고 재외한인들의 선거참여를 독려하고 있 다. 미국에서 살지만 우리는 여전히 한 국인? 5월 9일 한국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선 거일 40일전까지 재외선거 유권자 등록 이 가능하다. 유권자 등록마감은 박대통 령이 탄핵인용된 날부터 선거일전 40일 까지이므로 3월30일까지 등록을 마쳐 야 한다. 유권자 자격은 재외선거인과 국외부재자로 나뉜다. 한국주민등록증 이 없거나 말소된 미국영주권자가 재외 선거인이다. 주민등록증이 있는 유학생 2017년 3월 18일 토요일 A14 이나 상사지사 주재원은 국외부재자이 A14 2017년 3월 18일 토요일

다. 재외선거는 대선투표일 14일전부터 6일간 실시되므로 미주지역에서는 4월 25일부터 30일까지이다. 세계적으로 재외한인 유권자수는 2015년 자료로 197만여명이고 이중 34%인 66만여명이 미국에 있다. 이중 LA총영사관이 관할하는 지역에 대략14 만 5천명, 뉴욕에 11만5천여명, 애틀란 타에 7만9천명 순으로 분포돼있다. LA 총영사관 관할 지역에서 지난 선거의 투표자수는 8천명에 불과했다. 이번은 확 다를 것이라는 예상들이다. 이번 탄핵후 대선열기는 뜨겁다. 지난 7일간 LA총영사관 관할 지역에서의 유 권자 등록은 2,600여명으로 지난 대선 때보다 8배나 증가했다. 개인 이메일 등 SNS를 통해서도 유권자 등록을 하자고 지인들끼리 연락이 활발하다. LA총영사관 앞에서는 지난주까지 탄 핵반대와 지지 시위가 번갈아 있으면서 상대편들과 옥신각신하는 사태도 벌어 졌는데 이제는 유권자 등록운동으로 경 쟁이 치열해졌다.

문제는 시위현장을 지나는 미국인들 civilization with somebody else’s ba과 이들을 보도하는 미국언론들의 관점 bies)”고 주장하는 인물이다. 그는 네덜 이다. 란드 극우정치인의 말을 인용하면서 “ 대통령 탄핵이라는데 미국 트럼프 대 인구숫자와 문화가 우리의 운명을 결정 통령 탄핵은 아니고, 태평양 건너 한국 한다”며 백인인구 증가의 중요성과 미 땅의 대통령 문제로 거리가 시끄러우니 국 전통가치관의 수호를 주장하고 있 이들은 고개를 갸웃거린다. “당신들 대 다. 그는 낙태를 철저히 반대하며, 과 통령은 누구인가? 박근혜 아니면 트럼 거의 노예제도에 대해 미국정부가 사과 할 필요가 없다고 공언한다. 백인우월주 프?” 남가주 이민 한인들이 한국의 대통령 의자, 인종차별주의자라는 비난에 대해 탄핵과 새 대통령 선출로 열을 올릴 때, 그는 “내가 말하는 것은 인종, 민족에 대 미국주류사회 일부에서는 이들 ‘이방인 한 것이 아니라 우리의 문명, 우리의 문 들의 도시’에 대해 차가운 시선을 더하 화에 대한 것이다.” 라고 반박한다. 그는 고 있다. 미국우선주의, 이민반대를 주 주민의 90%가 백인인 그의 지역구에서 장하는 트럼프지지 세력들은 한국대통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연임해 왔다. 령 선거에 몰입하는 한인들을 미국문명 그를 지지하는 세력들은 LA, 뉴욕 등 에 편입되지 못할 집단으로 본다. 의 대도시에 넘쳐나는 중국인, 한국인, 트럼프대통령의 강력한 지지자이면 멕시칸의 물결에 혐오와 증오를 보내는 서 아이다호주의 공화당 하원의원인 스 집단들이다. 티브 킹의 언급은 이민자들에 대한 불 이런 가운데 트럼프대통령의 2번째 신을 가장 적나라하게 표현하고 있다. 반이민 행정명령도 하와이 연방지법이 ‘시행중지’ 판결을 내림으로써 발효되지 그는 “남의 자식들은 미국문명을 회 국제 복시킬 수 없다(We can’t restore our 국제못했다. 이슬람 6개국의 국민과 난민들

이 미국을 방문할 수 있어야 한다는 판 결로서 트럼프정권의 반이민 정서에 다 시 제동을 걸었다. 트럼프의 불법이민자 단속대상에는 영주권자도 포함돼 있다. 영주권자의 음주운전은 바로 추방재판에 회부되고 경범, 교통위반 티겟도 안심할 수 없다. 합법 비자를 가진 한인들이나 영주권자 들이 요즘 한국행을 망설이는 이유중 의 하나이기도 하다. 트럼프대통령의 잇단 반이민 행정명령으로 미국을 찾는 해외관광객들이 640만명 정도 줄 것으 로 추산되고 있다. 관광여행업계에서는 약 9만명 정도가 일자리가 줄어들 것이 라는 전망도 나왔다. 뉴욕의 경우는 캐 나다에서의 관광객도 크게 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주에는 법원에서 재판을 받으려 고 출두해 있던 불법체류자가 이민단 속요원(ICE)에 의해 체포되면서 논란 이 커지고 있다. 아시안 아메리칸 정의 협회(AAAJ)는 이같은 이민단속이 과연 백인에게도 똑같이 적용될 것인가 질문

을 던지며 아시안, 라틴계 등 소수민족 을 대상으로 한 이민단속과 인종프로 파일링 사례를 수집할 것이라고 주장하 고 있다. 이런 와중에 실리콘밸리와 LA의 하 이텍 기업들 직원들이 주축이 된 1,600 여명이 이번 주초에 반트럼프 행진을 벌였다. 한국대통령 탄핵에 흠뻑 빠져 있는 한인들은 이같은 행진에 거의 참 여가 없다.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부 모손에 이끌려 왔다가 불법체류자가 된 후 지난해 오바마정부에서 추방유예 혜 택을 받은 75만 청소년들도 단속대상의 예외가 아니라는 트럼프정권의 해석이 나왔다. LA한인 민권단체들은 태평양 건너 모국의 대통령문제도 중요하지만, 이 민자로서 미국에 살아남기 위한 권익 찾기 운동에도 관심을 갖자는 문서 캠 페인을 벌이고 있다. “당신의 대통령은 누구입니까?”

김인종 밴쿠버조선일보 LA통신원 제29916호

liveLA21@gmail.com

제29916호

조선일보 조선일보

환경청 -31%₩국무부 -29%‐ 트럼프 궨예산 칼질궩에 미국이 발칵 환경청 -31%₩국무부 -29%‐ 트럼프 궨예산 칼질궩에 미국이 발칵 2018 회계연도 예산안 공개‐ 국방₩안보₩보훈부만 예산 증액 2018 회계연도 예산안 공개‐ 국방₩안보₩보훈부만 예산 증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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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A 예산 를 위해 외교로 대표되는 파워’ 했다. 은 1970년 창립 이후 최저 ‘소프트 수준이다. 트 했다. 은 1970년 창립 이후 최저 수준이다. 트 희생한 것이다. 대통령은 이 백악관은 이날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 를 럼프 대통령은 선거트럼프 과정에서“기후변 ᯱഭ ‫ە‬᫶┡ᯥᜅ½႒ᦦš 백악관은 이날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 럼프 대통령은 선거 과정에서“기후변 트위터에 “안보가 없으면 축소를 번영도 공 없 기 조 인‘ 미 국 우 선 주 의 (America 날 화는 사기”라며 환경보호청 ᯱഭ ‫ە‬᫶┡ᯥᜅ½႒ᦦš 기 조 인‘ 미 국 우 선 주 의 (America 화는 사기”라며 환경보호청 축소를 공 First)’를 구체화할 2018 회계연도(2017 다”는 글을 올렸다. First)’를 구체화할 2018 회계연도(2017 정되지 등 문화계와 학계 지원도 이날 의회에“해외 원조 예산 삭감을 년 10월~2018년 9월) 예산안을 공개했 民生₩환경₩대외원조 타격 대 공약않는 중 하나인 ‘멕시코 국경 장벽’크건 도29%나 깎이면서 유엔 분담금과 세계은 지군 비용의 28.5% 정도를 부담하고 있 은 부자들만을 위한 것”이라고 했다. 여 년 10월~2018년 9월) 예산안을 공개했 民生₩환경₩대외원조 타격 정되지 않는 등 문화계와 학계 지원도 크 도 이날 의회에“해외 원조 예산 삭감을 환경청 예산, 창립 47년만에 최저 게 줄었다. WP는“예술과 과학처음 분야,책정 저 막아달라” 는 서한을 다. 이번에 공개된 예산안은 미 연방정부 설을 위한 예산은 41억달러가 행(WB) 분담금 등이보냈다. 대폭 삭감될 것으로 어 미국의 외교 예산 삭감은 유엔에 직격 당인 공화당에서는 존 매케인 상원 군사 다. 이번에 공개된 예산안은 미 연방정부 환경청 예산, 창립 47년만에 최저 게 줄었다. WP는“예술과 과학 분야, 저 막아달라”는 서한을 보냈다. 환경청 창립 47년만에 타깃이 됐다” 고 트럼프의 초강경 예산안에 정치권은 총 예산 약 4조달러(약 4524조원) 가운 됐다. 이지원이 밖에 직접적인 저소득 가정 에너지 지원 보인다. 당초 37%를 삭감하려 했으나의 탄이 될 수밖에 없다. 티머시 돌런 뉴욕 위원장이 국방비 추가 증액을 요구하며 기후변화예산, 등 환경연구 중단 위기최저 소득층 총 예산 약 4조달러(약 4524조원) 가운 기후변화 등 환경연구 중단 위기 소득층 지원이 직접적인 타깃이 됐다”고 트럼프의 초강경 예산안에 정치권은 보잉은항공기가격을내 했다. 쑤신 틸러슨 듯했다. 국무장관의 낸시 펠로시 반대를고 민주당 데 재량 지출에 해당하는 1조달러(약 프로그램, 노숙자 협회 지원금 등은 아예 벌집을 회와 렉스 대교구 등 종교계 지도자 100여 의회를 통과할 수 없을 매티스추기경 꺾고 궨자기 사람궩 앉혀 “이번 예산안은보잉은항공기가격을내 데 재량 지출에 해당하는 1조달러(약 기후변화 등 환경연구 중단 위기 했다. 벌집을 쑤신 듯했다. 낸시 펠로시 민주당 매티스 뜻뜻꺾고 궨자기 사람궩 앉혀 외교를 각종 담당하는 국무부도 예산안이 틸러슨장 어떻게 1131조원)에 관한 것이다. 나머지는 공 저소득₩노숙자 빈곤 퇴치 기금과예산이 재단에 하원 려해원내대표는 삭감 폭이“이런 다소 조정됐다. 명도 이날 의회에 “해외 원조 예산 삭감 것”이라고 했다. 리는 조치를 단행했다. 워싱턴포스트(WP) 등에대폭 따르면 이번 없어졌고 지원 삭감 1131조원)에 관한 것이다. 나머지는 공 저소득₩노숙자 지원 대폭 삭감 조치를 단행했다. 외교를 담당하는 국무부도 예산이 하원 원내대표는“이런 예산안이 어떻게 블룸버그궦국방예산 궦국방예산 절감 도울 절감 도울 것궧것궧 그러나 ‘작은리는 이렇게쌓은우호관계가 깎이면서 분담금과 세계은 대낮에 살아있는지 모르겠다” 며“정부의 무원 월급 등 고정적으로 집행되는 의무 예산안 삭감으로 환경보호청(EPA)은 29%나 대한 지원도 크게유엔 삭감됐다. 국립예술기 관은 이날 전 직원에게 이메일을 보내 “ 블룸버그 을막아달라”는 서한을 보냈다. 정부’를 지향하는 공화당 무원 월급 등 고정적으로 집행되는 의무 유엔₩세계은행 분담금도 줄 듯 이렇게쌓은우호관계가 29%나 깎이면서 유엔 분담금과 세계은 대낮에 살아있는지 모르겠다”며“정부의 유엔₩세계은행 분담금도 줄 듯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정치권은 16일(현 주류는 대체적으로샤나한의 기용에도 영향 분담금 등이 대폭 삭감될 것으 역할에 대한 철학적 불신 그 자체로 (국 지출로, 전체 예산안은 5월쯤 추가로 나 공무원 3200명을 감원하고, 기후변화 행(WB) 금(NEA)과 국립인문학기금(NEH), 싱크 역할에 미국의 대외 관여와 원조를 더 효율적으 트럼프의 초강경 수용기용에도 의사를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예산안에 대통령이 16일(현 지출로, 전체 예산안은 5월쯤 추가로 나 샤나한의 영향 행(WB) 분담금 등이 대폭 삭감될 것으 대한 철학적 불신 그 자체로 (국 지 시각) 국방부 부장관에 항공₩군수업체 을 미쳤을 것으로 보인 로 보인다. 당초 37%를 삭감하려 했으나 가) 미래에 대한 모욕” 이라고 했다. 척 슈 올올 예정이다. 탱크인 우드로윌슨센터 예산 지원이 책 로 해야 할 때”라고 했다. 벌집을 쑤신 듯했다. 낸시 펠로시 민주당 폴 라이언 공화당 하원의장은 성명에서 관련 연구 등 50여 개 환경 프로그램을 美민주, 지 시각) 국방부 부장관에 항공₩군수업체 예정이다. 을 미쳤을 것으로 보인 “ 로 보인다. 당초 37%를 삭감하려 했으나 가) 미래에 대한 모욕”이라고 했다. 척 슈 美민주,의회 의회통과 통과저지 저지뜻 뜻밝혀 밝혀 보잉의 수석 부사장 패트릭 샤나한(54₩사 다.줄이고, 블룸버그는 “샤나한 틸러슨 국무장관의 반대를크 머 머민주당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도 “이번예산안 예산안대 보잉의 중앙 정되지 않는 틸러슨 등 문화계와 학계 지원도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사무총장은 하원 원내대표는 “이런 예산안이 어떻게 우리는 정부 크기를 경제를 키우 수석 부사장 패트릭 샤나한(54₩사 중앙부처와 부처와독립 독립기관 기관중중국방부 국방부 폐지해야 할 지경에 놓였다. EPA 예산 의회와 다. 블룸버그는 “샤나한 의회와 렉스 렉스 국무장관의 반대를 상원 원내대표도 “이번 궦부자들만을 위한 예산안‐ 진)을 지명했다. 은 국경을 트럼프의 역점 사업인 군 장비 증강과 현 삭감 폭이 다소 다소 조정됐다. 조정됐다.틸러슨 틸러슨 은 은변인을 부자들만을 위한것” 것” 이라고 했다.여갑작 여 (10%)와 국토안보부(7%), 궦부자들만을 예산안‐ 게 줄었다. 통해 “미국이 유엔 분담금을 대낮에 살아있는지 모르겠다”며 “정부의 은며, 보호하고, 군대가 임무를 1970년 창립 위한 이후 최저 수준이다. 트 고려해 진)을 지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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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3월 18일 토요일

조선일보

한국문인협회 밴쿠버지부 토요 기고 <163>

회원

당신이 머문 자리는 아름답습니까?

권순욱 한국문인협회 밴쿠버지부 회원

얼마 전에 동유럽여행을 다녀왔 다. 독일, 헝가리, 오스트리아 등 6 개국을 짧은 일정에 돌았기 때문 에 그야말로 주마간산(走馬看山) 격이었지만 보고 느낀 것은 많았 다. 그중 하나가 그들의 화장실 문 화다. 별로 깨끗한 편도 아니면서 대부분 유료화장실이어서 이용하 는 데 불편이 컸다. 한 사람당 0.5 유로(750원 정도)의 이용료도 만 만찮은 데다가, 잔돈 계산 때문에 길게 줄을 서야 했고, 그러다 보니 급한 사람은 여간 고역이 아니었 다. 몇 년 전에 참으로 오랜만에 그 리운 조국을 다녀왔다. 그때 느낌

은 먹거리, 고속 도로, 화장실 문 화가 유독 마음에 와 닿았다. 그 리고 특히 더욱 기억에 남는 것은 공중화장실 액자 속에 담겨 있는 문구 “사람이 아름다우면 머문 자 리도 아름답다”는 문구였다. 불과 20~30년 전만 해도 우리나라 화장 실(특히 공중변소)은 불결과 악취 의 대명사였다. 고교 수업시간 중 이었든가? 당시 선생님의 미국 여 행담이 떠오른다. 미국사람들은 방안의 변기에 앉아 볼일을 보며 커피도 마신다는 도저히 믿기지 않았던 얘기였다. 화장실은 그 나라의 얼굴이며 문화 수준의 척도라고 하던, 그래 서 막연히 선진국을 동경하던 그 시절이 바로 엊그제 같은데… 어느 덧 우리나라의 화장실 문화는 세

계의 화장실 문화를 선도하고 있 다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선진화 되었다. 우리나라 공항이나 고속도로, 휴게소 등의 공중화장실들은 이미 화장실이라기보다는 안락한 휴식 처나 문화회관과 같은 느낌을 줄 정도다. 최첨단 수세식 좌변기와 세면기, 젖은 손을 말리는 전자건 조기, 손 소독기 등을 비롯한 청결 유지관리부문은 말할 것도 없고, 잔잔한 클래식 선율이 울려 퍼지 는 가운데, 벽에 걸린 미술 소품이 나 사진, 시(詩)를 감상하거나 자연 (화분 꽃, 장식 꽃)을 즐기면서 잠 시나마 생활에 찌든 피로를 풀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으니, 그야말 로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삶 의 문화적 공간이라고 할 수 있겠

다. 더구나, 입석소변기 앞에 마주 서면 화장실 캠페인 표어가 눈에 들어온다. “남자가 흘려서 안 될 것은 눈물 만이 아니다.”, “혼자 꾸면 꿈이지 만 다 함께 꾸면 꿈이 아니다.” 이 얼마나 멋진 경구(警句)들인가! 다 양한 의미를 함축한 몇 마디로 정 곡(正鵠)을 찌를 뿐만 아니라 은근 히 우리가 지성과 감성에 호소해 서 교양 있는 행동을 하도록 유도 한다. 우리가 입버릇처럼 선진화, 선 진사회 만들기를 외치고 있는데 위에서 말한 화장실 문화의 선진 화 노력을 벤치마킹하면 좋지 않 을까 생각된다. 우리 모두 합심해 생활주변의 작은 것부터 실천하고 솔선수범해 나간다면 선진화는 생 각보다 빨리 확산되고 실현될 수 있을 것이다. 우리 다 함께 선진화 의 꿈을 꿀 수 있다면, 각자가 아 름다운 사람이 되어 자신이 머물 던 자리를 맑고 투명한 아름다운 자리로 남길 수 있다면, 선진사회 는 우리 곁에 성큼 다가 올 것으 로 믿는다.

바람의 작태

<作態>

샛바람 강 건너온다 눈비 젖던 나뭇가지에 수상하게 올라탄다 꽃몽울 쌔근쌔근 뽀시시 웃음 한창 김시극 마파람 논밭 질러온다

한국문인협회 밴쿠버지부 회원

낯익은 산과 들판은 짙푸르게 차려입고 밤늦도록 무도회장으로

갈바람 산 넘어 불어온다 낙엽 지는 밤길에 볼이 붉은 동자승(童子僧) 서넛 밤새워 걷고 걷고 또 걸어 새벽녘 아케론* 강기슭에 이르려나

높바람 절벽아래 달려온다 계곡에 부러 나는 적설(積雪) 깊어가는 하얀 침묵, 술 취한 바람이 침묵을 잘근잘근 씹는다

바람은 오고 바람은 가는데

다시 돌아오지 않을 바람아! 다시 돌아오지 않는 사람아!

* 아케론 강: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하데스왕국의 다섯 강(상징적인 의미를 가지는데), 그 중 아케론은 슬픔/비통함을 상징.

정끝별의 시 읽기 一笑一老걛

짐 - 어머니 학교 6 기사 양반, 이걸 어쩐댜? 정거장에 짐 보따릴 놓고 탔네.

걱정 마유. 보기엔 노각 같아도 이 버스가 후진 전문이유. 담부턴 지발, 짐부터 실으셔유.

그러니께 나부터 타는 겨. 공자에게 70세는 다함 없는 나이였다. 종심(從心), 마음대로 따라도 어긋남 없는 최고(最古)의 경지였다. 그러나 오늘날 70세 는 장년에 불과하다. 75세부터 100세가 노인 연령이란다. 현재 나이에 0.7을 곱해야 우리에 게 익숙한 인생의 나이가 된단다. 젊어도 너 무 젊다. 장수 국가, 노인 나라는 받아놓은 당 상이겠다. 그러니 더욱 노인은 그 마을의 도서관이자 사원이겠다. 한 채의 집이자 한 권의 책이겠다. 노인이 가진 풍부한 경험과 서사와 지혜의 깊 이를 빗댄 비유인데, 여기에 한 기의 고분도 추 가해야겠다. 그러니께와 그나저나를 지나, 짐 에서 짐짝, 노각에서 영구차, 고분고분에서 고 분으로 이어지는 입담이 구수하다. 능청능청 충청도 사투리에 더해진, 지혜백단 할머니와 여유백단 기사 양반의 만담 같은 환담 한수가 꼬숩고 꼬숩다!

나만 한 짐짝이 어디 또 있간디?

그나저나, 의자를 몽땅 경로석으로 바꿔야겄슈.

영구차 끌듯이 고분고분하게 몰아. 한 사람이 한 사람이 다 고분이니께.

—이정록(1964~ ) (‘어머니 학교’, 열림원,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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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D 비용 10년간 98% 늘어 총매출액 대비 2.3% 글로벌 상위 7개 사의 평균보다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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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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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이익률 세계 1위‐ 한국타이어‘목숨 건 R&D 투자’76년 영업이익률 세계 1위‐ 한국타이어‘목숨 건 R&D 투자’76년 공장 생산능력도 글로벌 평균 최고 4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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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의 생산능력은 대전(2400만개), 금산(2240만 “4개 대륙별 본부가 관할 지역의 생산₩판매₩개 개), 자싱(중국₩2000만개) 모두 글로벌 평균의 발을 책임지는 시스템을 구축해 환율과 지역별 경 ᳑ᬱ ᳑ ᨖᬱ 김참 조선비즈 자동차팀장 2~4배 수준이다. 공장 대형화와 단위당 생산원가 기 변동 등에도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글로 ⦽ǎ┡ᯕᨕ ᳑᧲௹ ᳑⩥᜾Ⱁ᳑⩥ჵ b ᬵऽ ⦽ǎ┡ᯕᨕ ḡᇥǍ᳑ 절감을 통해 생산 효율 세계 1위를 달성한 것이다. 벌 경영 시스템을 갖춘 것도 강점입니다.”(송선재 ᪡ᯕऽ 1998년 중국 시장 진출 ⦽ǎ┡ᯕᨕ ᳑᧲௹ ᳑⩥᜾Ⱁ᳑⩥ჵ b 세계 11위(1997년) 변방 기업에서 세계 5위(생 ‘규모의 경제’와 생산 고(高)효율은 회사의 영업 ₩하나금융투자 타이어담당 애널리스트) ʑ┡ ᳑ ᬵऽ 산량 기준₩2016년)로 도약. 20년 새 매출액은 5.3 이익 증가율이 매출액 증가율보다 두 배 높게 만 시장 점유율 1위 ᪡ᯕऽ 배, 영업이익은 9.6배 증가. 영업이익률(16.7%)은 든 원동력이다. 한 공장에서 타이어 2000만개를 高價 프리미엄 제품으로‘一石二鳥’ ʑ┡ 브리지스톤(15.0%), 미쉐린(12.9%)을 능가하는 생산하면, 500만개 만들 때보다 1인당 생산성이 한국타이어의 필살기(必殺技)는 초고성 ᳑ ᨖ ⲻʑ┡۵ ✚ᙹ 한국타이어 초고성능 제품 ᳑ 세계 1위로 한국 제조업대전 평균대덕연구단지에 영업이익률(5.1%) 30% 정도 향상되는 원리에서다. 능(UHP₩Ultra High Performance) 제품이다. šĥᯱ ⡍⧉ 위치한 한국타이어 테크노돔(Technodome) 전경.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인 연구동과 지상 7층, 지하 1층 규모의 레지던스 건물로 구성된 테크노돔은 한국타 ֥ 의 세 배 수준. 올해 창업이어의 76년을혁신적 맞은신기술 한국타이어 개발의 메카이다. 타이어의 도로면 접지력을 높여 주행 성능 강화 인정받으며 ⲻʑ┡۵ ✚ᙹ 한국타이어 가 지난해 거둔‘경영 성적표’ 다. 진취적인 진출… 현지화 전략지상 7층, 에지하 탁월한 효과가레지던스 있는 UHP 제품이 šĥᯱ ⡍⧉ 대전 대덕연구단지에 위치한 한국타이어 테크노돔(Technodome) 전경. 해외 지하 2층, 지상남다른 4층 규모인 연구동과 1층 규모의 건물로 구성된매출에서 테크노돔은차 한국타 벤츠₩BMW₩아우디 등 이어의당시 혁신적 신기술 메카이다. 생산능력은 대전(2400만개), 금산(2240만 “4개 대륙별 본부가 관할 지역의 생산₩판매₩개 1997년 주로 국내개발의 완성차 업체에만 겪던 1998년 한국타이어 지하는 비중은 2011년 22%에서 지난해 35%가 20년 만에 세계신차용 11위서 5위로외환 뛴위기 비결충격을 공장의 ๅ⇽ᧂ ⇵ᯕ 프리미엄 브랜드에도 ᩢᨦᯕᯖ ⇵ᯕ 개), 자싱(중국₩2000만개) 모두 글로벌 평균의 발을 책임지는 시스템을 구축해 환율과 지역별 경 타이어(OE)를 판매했던 이 회사의 올해 OE 공급 는 중국 저장성 자싱(嘉興)에 중국기술연구개발 됐다. ᳑ ᨖᬱ ᳑ ᨖ ᳑ᬱ ᳑ ᨖ ᳑ ᨖ 공장의 생산능력은 대전(2400만개), 금산(2240만 “4개 대륙별 본부가 관할 지역의 생산₩판매₩개 김참 조선비즈 자동차팀장 2~4배 수준이다. 공장 대형화와 단위당 생산원가 ᳑ᬱ 기 변동 등에도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글로 20년 만에 세계 11위서 5위로 뛴 비결 신차 타이어 공급 대상은 포르쉐₩벤츠₩BMW₩아우디₩도요타₩닛산 센터를 세웠다. 이듬해 자싱과 장쑤성 화이안(淮 프리미엄 브랜드 차량 전용 제품인 3세대 런플 ๅ⇽ᧂ ⇵ᯕ 자싱(중국₩2000만개) 모두생산 글로벌 평균의 발을 책임지는 시스템을 구축해 환율과 지역별 절감을 통해 효율 세계 1위를 달성한 것이다. 벌 경영 시스템을 갖춘 것도경 강점입니다.”(송선재 ₩혼다 등 45개 완성차 브랜드 310여개 차종이다. 安)에개), 공장을 설립해 중국에 진출한 외국 타이어 랫 타이어(타이어에 구멍이 나도 차체를 안전하게 ᳑ ᨖ ᳑ᬱ ᳑ ᨖᬱ 김참 조선비즈 자동차팀장 1998년 중국 시장 진출 2~4배 수준이다. 공장 대형화와 단위당 생산원가 기 변동 등에도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글로 세계 11위(1997년) 세계됐다. 5위(생 ‘규모의 와 생산 고(高)효율은 회사의 타이어담당 60년 가까이 만년 로컬 기업이던 한국타이어가변방 아 기업에서 1호 기업이 현지에 마땅한경제’ 타이어 구매선 지탱해 최대 시속영업 80㎞의₩하나금융투자 속도로 최장 80㎞ 거리 애널리스트) ᳑ 절감을 통해 생산 세계 1위를 달성한 벌두 경영 것도 강점입니다.” (송선재 산량 기준₩2016년)로 새없던 매출액은 5.3 효율 이익 증가율이 매출액 증가율보다 배 높게 만 갖춘 비롯해 시아 2위, 세계 톱5 글로벌 기업으로 발돋움한 도약. 비 20년 (先)이 상하이폴크스바겐, 베이징현대 등것이다. 중 를 운행할 수시스템을 있는 제품)를 자가봉합 타이 시장 점유율 ᨖ 1위 1998년 중국 시장 진출 세계 11위(1997년) 기업에서 세계증가. 5위(생 ‘규모의 경제’와 생산 고(高)효율은 영업어(실가드 ₩하나금융투자 타이어담당 애널리스트) 배,변방 영업이익은 9.6배 영업이익률(16.7%)은 든주문이 원동력이다. 한회사의 공장에서 타이어 2000만개를 高價 프리미엄 제품으로 결을 위클리비즈가 해부했다. 국 현지 합작 회사로부터 밀려들었다. 타이어), 저소음 타이어(사일런트 타이 ‘一石二鳥’ ᨖ ᳑ 산량 기준₩2016년)로 도약. 20년 새 매출액은 5.3 토종 이익 증가율이 매출액 증가율보다 두 배만들 높게때보다 만어) 등 브리지스톤(15.0%), 미쉐린(12.9%)을 능가하는 생산하면, 500만개 1인당 생산성이 한국타이어의 초고성1위 시장 점유율 타이어 기업의 제품 경쟁력이 열악하고 최첨단 타이어가 대표 사례다. “런플랫 필살기(必殺技)는 타 ᳑ ᨖ 배, 영업이익은 증가. 영업이익률(16.7%)은 든 원동력이다. 한 공장에서 高價 프리미엄 제품으로 ᳑ 세계 1위로 한국 제조업 평균 영업이익률(5.1%) 30% 정도타이어 향상되는 원리에서다. Performance) 제품이다. 초고성능 제품 ‘R&D’ 와 세계 9.6배 1위‘생산 효율’ 이 雙頭마차 글로벌 기업들은 중국에 진출하지 않은 2000만개를 상태에 이어 등 최첨단 타이어를능(UHP₩Ultra 프리미엄‘一石二鳥’ 브랜드High 신차용 브리지스톤(15.0%), 능가하는 생산하면, 500만개 만들 때보다 1인당 생산성이으로 공급하는 한국타이어의 필살기(必殺技)는 초고성 의미쉐린(12.9%)을 세 배 수준.안에 올해A매치 창업 76년을 맞은 한국타이어 타이어의 도로면 접지력을 높여 주행 성능 강화 인정받으며 작년 10월 대전 대덕연구단지 서 시장을 선점(先占)한 것이다. 자싱₩화이안과 곳은 한국타이어를 포함해 글로벌 ᳑ ᨖ ֥ 초고성능 제품 ᳑ 세계 1위로 한국2664억원을 제조업 평균 영업이익률(5.1%) 정도 향상되는 원리에서다. 능(UHP₩Ultra Performance) 제품이다. 가 지난해 거둔 ‘경영 성적표’ 다.30% 진취적인 해외 진출… 현지화 전략 High 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UHP 제품이 매출에서 차 축구장 10개 규모로 들여 완공된 ‘테 충칭 공장에서 연간 3640만개의 타이어를 생산 남다른 최상위 7개 사뿐입니다.” (정효준₩R&D본부 팀장) 벤츠₩BMW₩아우디 등 ֥ 의세 창업 76년을 맞은 한국타이어 타이어의 도로면 접지력을 높여등주행 성능22%에서 강화 인정받으며 1997년 당시 주로 국내 완성차 신차용 외환 위기 충격을 한국타이어 지하는 비중은 2011년 지난해 35%가 크노돔’ 은배 이수준. 회사 올해 연구개발(R&D)의 심장부다. 하는업체에만 한국타이어의 중국 시장 점유율(12%)은 최겪던 1998년 특히 BMW 7시리즈, 벤츠 E클래스 프리미엄 프리미엄 브랜드에도 ᩢᨦᯕᯖ ⇵ᯕ 가 지난해 거둔 ‘경영 성적표’광장을 다. 판매했던 진취적인 해외 진출… 현지화 전략 브랜드의 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UHP 제품이 매출에서 타이어(OE)를 올해 OE 공급 는헝가리 중국남다른 저장성 자싱(嘉興)에 중국기술연구개발 됐다. ᳑ ᨖ 원형(圓形) 모양 외관에 중앙에는 조성한이 회사의 선두권이다. 2007년에는 공장(연간 1700 하이엔드 차량에만 장착되는 런플랫 타 차 벤츠₩BMW₩아우디 등 ⦽ǎ┡ᯕᨕ ᔾᔑప อ} ᳑ ᨖ 1997년 당시 주로 국내 완성차 업체에만 신차용 외환 위기 뛰어들었다. 충격을 겪던 1998년 한국타이어 ᳑ᬱ 지하는 비중은 2011년 22%에서 지난해 35%가 포르쉐₩벤츠₩BMW₩아우디₩도요타₩닛산 อ 센터를 세웠다. 이듬해 자싱과 장쑤성 화이안(淮 프리미엄 브랜드 차량 전용 제품인 3세대 런플 신차 타이어 공급 미국 애플사의 신사옥과 대상은 닮은꼴이다. 칸막이가 없 만개)을 세워 유럽에 “‘품질 지상주 이어는 기술력과 브랜드 인지도를 함께 상승시키 프리미엄 브랜드에도 อ} ᩢᨦᯕᯖ ⇵ᯕ 타이어(OE)를 판매했던 이 회사의 올해 OE 공급 는 중국 저장성 자싱(嘉興)에 중국기술연구개발 됐다. ᳑ ᨖᬱ ₩혼다자유롭게 등 45개 일하는 완성차 구 브랜드 310여개 차종이다. 安)에 공장을 설립해 중국에는진출한 타이어 랫 타이어(타이어에 구멍이 나도 차체를 안전하게 는 개방 공간에서 연구원들이 의(至上主義)’ 에 매진하다 보니 아우토빌트₩아 1석2조외국 효과를 낳는 효자 상품이다. ᳑ ᨖ ᳑ᬱ 신차 타이어 공급 대상은 포르쉐₩벤츠₩BMW₩아우디₩도요타₩닛산 센터를 세웠다. 이듬해 자싱과 장쑤성 화이안(淮 프리미엄 브랜드 차량 전용 제품인 3세대 런플 60년 가까이 만년 로컬 기업이던 한국타이어가 아 1호 기업이 됐다. 현지에 마땅한 타이어 구매선 지탱해 최대 시속 80㎞의 속도로 최장 80㎞ 거리 조다. 미국₩중국₩독일₩일본 등 4개 해외 연구소와 디아체 같은 독일과 유럽 자동차 전문지의 타이 신차용 타이어 신규 공급에서 발생하는‘인지 อ ₩혼다 45개 완성차 브랜드 310여개 차종이다. 安)에 공장을 비 설립해 중국에 진출한 외국 타이어도’향상 랫 타이어(타이어에 구멍이 차체를 안전하게 시아 2위, 세계 톱5 글로벌 기업으로 발돋움한 없던 상하이폴크스바겐, 베이징현대 중 규모가 를 운행할 있는큰제품)를 비롯해 자가봉합 타이 이곳은 수시등화상(畵像)회의 등 24시간 협업하며 어 품질 조사에서 연속 (先)이 1위를 차지했지요. 소문 요인은등시장 두나도 배수정도 교체 ᨖ อ 60년 가까이 만년 로컬 기업이던 한국타이어가 아 1호 기업이 됐다. 현지에 마땅한 타이어 구매선 지탱해 최대 시속 80㎞의 속도로 최장 80㎞ 거리 결을 위클리비즈가 국 현지 완성차 합작 회사로부터 밀려들었다. 어(실가드 타이어), 저소음 대륙₩지역별 도로 환경, 기후, 운전자 성향을해부했다. 바탕 이 퍼지면서 BMW 등 프리미엄 브랜드가 주문이 용 타이어 시장에서 판매를 증폭시키는 촉매제 역 타이어(사일런트 타이 ᨖ 시아 2위, 세계 톱5 글로벌 기업으로 발돋움한 비 (先)이 없던 상하이폴크스바겐, 베이징현대 등 중 를 운행할 수 있는 제품)를 비롯해 자가봉합 타이 사례다.“런플랫 타 토종 타이어 기업의 제품 경쟁력이 열악하고 어) 등 최첨단 타이어가 대표 ᨖ 으로‘맞춤형 R&D’를 한다. 신차용 공급을 위한 테스트를 해보자고 먼저 제 할을 하고 있다. 결을 위클리비즈가 해부했다. 국 현지 합작 회사로부터 밀려들었다. 어(실가드 타이어), 이어 저소음 ‘R&D’ 와 글로벌 세계 1위상 ‘생산 효율’ 이 雙頭마차 글로벌주문이 기업들은 중국에 진출하지 않은 상태에 등타이어(사일런트 최첨단 타이어를 타이 프리미엄 브랜드 신차용 총매출액 대비 R&D 비중은 2.3%로 안해왔습니다.” (김형남₩한국타이어 연구개발본 ᨖ 토종 타이어 기업의 제품 경쟁력이 열악하고 어) 등 최첨단 타이어가 대표 사례다. “런플랫 타 작년 10월기준)보 대전 대덕연구단지 자싱₩화이안과 으로 공급하는 포함해 글로벌 อ 위 7개 타이어사 평균(1% 후반₩2015년 부장) 안에 A매치 서 시장을 선점(先占)한 것이다.56년 연속 노사 無분규‐ 투명₩소통곳은 문화한국타이어를 ֥ 와 세계 축구장 1위‘생산 이 雙頭마차 글로벌 기업들은 중국에 진출하지 않은3대 상태에 이어 등 최첨단 프리미엄 브랜드 신차용 10개효율’ 규모로 2664억원을 들여 완공된 ‘테 충칭 공장에서 3640만개의 타이어를 생산타이어를 최상위 7개전문 사뿐입니다.” (정효준₩R&D본부 팀장) 다 높다.‘R&D’ 2006년 750억원에서 2015년 1490억원으 2013년부터는 벤츠₩BMW₩아우디 등 연간 독일 한국타이어는 오너 일가와 경영인이 작년 정도 10월늘었고 대전 대덕연구단지 안에 A매치프리미엄 서 시장을 선점(先占)한 것이다. 자싱₩화이안과 으로 공급하는 한국타이어를 포함해 글로벌 크노돔’ 은 이 회사 연구개발(R&D)의 심장부다. 하는 한국타이어의 중국 시장 점유율(12%)은 최곳은 특히 BMW 7시리즈, 벤츠 E클래스 등 프리미엄 로 10년 새 98% 418명이던 연구원은 브랜드에 신차용 타이어 공급을 시작했 ֥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효과적이고 투명한 역할 분 축구장 10개 규모로 2664억원을 들여 완공된‘테 충칭 공장에서 3640만개의2007년에는 타이어를 생산 7개사례이다. 사뿐입니다.” (정효준₩R&D본부 팀장)장착되는 런플랫 타 원형(圓形) 모양 외관에 중앙에는 광장을 조성한 선두권이다. 헝가리 공장(연간 1700 브랜드의 하이엔드 차량에만 686명이 됐다. 해외 R&D 센터 인력을 포함하면 다. 한국 기업 사상 첫연간 쾌거였다. 담을최상위 하는 모범 한국타이어가 효성그룹 ⦽ǎ┡ᯕᨕ ᔾᔑప อ} 크노돔’은 이 회사 연구개발(R&D)의 심장부다. 하는칸막이가 한국타이어의 시장 점유율(12%)은 최에서 “ 특히 BMW 7시리즈, 벤츠기술력과 E클래스 등 프리미엄 미국 애플사의 신사옥과 닮은꼴이다. 없 중국 만개)을 세워 유럽에 뛰어들었다. ‘품질 지상주 이어는 브랜드 인지도를 함께 상승시키 1962년 설립 후 지금까지 56년 연속 무분규 행 อ 1000여명이다. 하지만 2007년 준공한 헝가리 공장의 경우 초기 분리된 1981년부터 경영을 해온 조양래(80) อ} 원형(圓形) 모양 외관에 중앙에는 광장을 조성한가동률은 선두권이다. 헝가리인지도가 공장(연간 하이엔드 차량에만 런플랫 는 개방 공간에서 연구원들이 자유롭게 일하는2007년에는 구 의(至上主義)’ 에 매진하다 보니브랜드의 아우토빌트₩아 는 1석2조 효과를 낳는 효자타상품이다. 진하는 노사 평화도 돋보인다.“회사의 주요 경영 “7~8%대이던 영업이익률이 4.7%로 급락했던 60%대에 머물렀다. 브랜드 낮1700회장은 88년부터 최대 주주 지위만장착되는 유지하고 일선 ⦽ǎ┡ᯕᨕ ᔾᔑప อ} อ 미국 애플사의 신사옥과 만개)을 세워 유럽에 뛰어들었다. “‘품질 지상주 기술력과 인지도를 함께 상승시키 조다.닮은꼴이다. 미국₩중국₩독일₩일본 등 해외 연구소와 디아체 같은 독일과 자동차 전문지의 타이 브랜드 신차용 신규 공급에서 발생하는‘인지 정보를 100% 투명하게 공개하는 ‘노사 글로벌 금융 위기 당시(2008년)에도 R&D 칸막이가 투자와 없 아 4개 근로자들의 충성도가 취약했던 탓이다. 이를유럽 해 에서이어는 물러났다. 한국타이어는 전문타이어 경영인인 서승 อ정보 공유 อ} 개방 공간에서 연구원들이 자유롭게 일하는 구결하기 의(至上主義)’ 매진하다 보니 아우토빌트₩아 는 대표이사 1석2조 효과를 낳는 효자 상품이다. 이곳은 수시 화상(畵像)회의 등 24시간 어100명씩 품질 조사에서 연속 차지했지요. 소문 도’향상 요인은 시장 규모가 두 배 정도 큰 교체 간담회’를 매월 개최하고 문제가 발생할 때 즉각 연구는 인력은 11억원, 10여명 각각 더 늘릴 정도로 위해협업하며 현지인을에매년 한국으로 초청1위를 화(69) 부회장을 중심으로 조양래 회장 อ 조다. 미국₩중국₩독일₩일본 등 4개 해외 연구소와 같은바탕 독일과이 유럽 자동차BMW 전문지의 타이의 장남인 신차용 타이어 신규 공급에서 발생하는‘인지 도로 환경, 기후,해운전자 퍼지면서 등 프리미엄 완성차 브랜드가 용 타이어 시장에서 판매를 증폭시키는 촉매제 역 อ 노경(勞經) 논의할 수 있는‘상시 협의체’를 갖는 R&D에 목숨 걸며 노력한대륙₩지역별 게 적중했습니다.” (송용 두디아체 달간성향을 연수를 시키며 한국 문화와 기업 문화를 조현식(47)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지 이곳은 수시 화상(畵像)회의 등 24시간 협업하며 어 품질서승화 조사에서 연속 1위를 차지했지요. 도’향상 요인은 규모가 배 정도상호 큰 교체 으로‘맞춤형 R&D’를 한다.교육시켰다. 신차용 공급을 위한 테스트를 해보자고 먼저 제 시장 할을 하고 두 있다. 등 노사 간 충분한 소통이 비결입니다.”(권혁진 언₩대한타이어협회 기술실장) 부회장을 비롯한 경영진이 특소문주회사) 사장과 차남인 조현범(45) 사장이 อ 도로 환경, 기후, 운전자 성향을비중은 바탕강,2.3%로 이 퍼지면서 BMW 등 프리미엄 완성차 브랜드가 용 타이어 시장에서 판매를 증폭시키는 촉매제 역 총매출액 대비콘티넨탈 R&D 글로벌 상 안해왔습니다.” (김형남₩한국타이어 연구개발본 ₩기업커뮤니케이션담당 상무) 그 대륙₩지역별 결과 이 회사는 경쟁사인 미쉐린과 만찬, 등산 같은 행사를 직접 주재하며 기업 비 협력하며 ‘3각 경영 체계’ 로 움직인다. 으로‘맞춤형 R&D’ 를제품에서 한다.타이어사 공급을 위한부장) 테스트를 해보자고일부 먼저 제 2007년부터 할을 하고현직을 있다. 맡고 있는 อ인센티브 투어’ 위 7개 평균(1% 기준)보 56년 노사 대표 無분규‐ 투명₩소통 문화 15년 이상‘장기근속 직원 ‘정 (독일)과 맞먹는 100여개 5000개가 넘 후반₩2015년 전과신차용 핵심 가치, 사명(使命) 등을 공유했다. 서연속 부회장은 총매출액 대비 R&D 비중은 2.3%로 글로벌 상 안해왔습니다.” (김형남₩한국타이어 연구개발본 다 높다. 2006년 750억원에서 2015년 1490억원으 2013년부터는 벤츠₩BMW₩아우디 등 독일 3대 한국타이어는 오너 일가와 전문 경영인이 년 연장형 임금 피크제’같은 노사 합작 모델과 글 ֥ 는 규격 물건을 내놓고 있다. 관리 직원을 제외한 나머지 직원은 모두 헝가리인 이사(CEO) 취임 전까지 한국타이어 근무 기간 34 อ 위 7개 타이어사 평균(1% 후반₩2015년 기준)보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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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3월 18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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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3월 18일 토요일

제29910호

조선일보

궦일본군₩소련군₩독일군 포로가 된 조선 사내의 비극궧 <2차 대전 당시의 양경종>

제2차 세계대전 앤터니 비버 지음 | 김규태₩박리라 옮김 글항아리 | 1288쪽 | 5만5000원

올해로부터 정확히 100 년 전인 1917년, 러시아에 서 공산주의 혁명이 일어났 다. 우랄 산맥 서쪽과 동쪽 으로 구성된 제정 러시아의 모든 지역에서 전투가 발생 했고, 영국, 프랑스, 미국, 캐나다, 일본 등의 주변 국가들이 혁명을 막기 위해 간섭 전쟁 을 펼쳤다. 러시아 혁명을 다룬 책은 무수히 많다. 그러나 이런 책들 가운데 많은 경우는 우랄 서쪽의 유럽 러시아에 주로 관심을 두 고 있다. 볼셰비키 혁명이 발생한 지역이 유 럽 러시아였기 때문에 당연하다고 할 수도 있겠다. 동서로 긴 러시아 영토 전체를 망라 하면서 균형 있게 서술한다는 것이 결코 쉽 글항아리 지히틀러가 않은 과제이기도 할 것이다. 1941년 12월 11일 베를린 크롤 오페라 하우스에 모인 국회의원들 앞에서 미국에 선전포고를 하고 있다. 이 선전포고로 유럽과 북아프 리카에 전쟁은시베리아 아시아와 러시아에 태평양을 포함한 세계 전쟁으로 확대됐다. 하지만국한됐던 우랄 동쪽의 서도 수많은 사건이 일어났다. 수많은 개인 개인이 이 거대한 다큐멘터리의 주역이거 나, 조역이거나, 단역이었다. 독립 전쟁을 펼치기 위해 두만강을 넘어간 조선인 김경 글항아리 천 장군도, 러시아 혁명 속에서 볼셰비키와 히틀러가 1941년 12월 11일 베를린 크롤 오페라 하우스에 모인 국회의원들 앞에서 미국에 선전포고를 하고 있다. 이 선전포고로 유럽과 북아프리카에 국 손잡고 연해주에서 군사 작전을 전개한 바 한됐던 전쟁은 아시아와 태평양을 포함한 세계 전쟁으로 확대됐다. 있다. 이처럼 대한제국이 멸망한 뒤 동부 유 라시아 각지로 흩어진 조선인들도 우랄 산 영국 전쟁史家 앤터니 비버 역작 져진 과제는 E. H. 카보다 더욱 어렵다. 러 모든 사람의 삶을 예측 불가능하게 바꾸어 맥 동쪽에서 혁명에 휘말렸다. 조선인뿐만 노르망디서 잡힌 징용 조선인부터 시아를 포함하여 유라시아 대륙의 동쪽과 놓았다는 사실을 간과하게 된다”.7천만명 이 아니다. 스스로를 북(겗)몽골과 남(南) 서쪽에 동시에 전개된 수많은 전투를 한 권 에서 8천만명가량이 사망했을 것으로 보이 佛포로를 사랑한 독일 여인까지 제2차 세계대전 은책 사건이 2만건 있었던 거다”. 아혁명을 서술하는 책을 읽을 때마다 나 몽골이라 부르는 오늘날 몽골공화국과 내 의 속에서 서술해야 하기 때문이다. 각각 는 이 전쟁의 전모를 밝히는데 주력하다 보 그래서 앤터니 비버는 이 책의 첫머리 는 아쉬움을 느낀다. ‘역사란 무엇인가’로 몽고자치공화국의 몽골인들 역시, 러시아 궨개인궩에 집중한 2차대전史 의 전투를 상세히 적어서 시간 순서대로 나 면, 그 숫자 속에 존재하는 한 사람, 한 가족, 에 노르망디에서 포로로 잡힌 양경종이 유명한 E. H. 카가 집필한 ‘러시아 혁명 혁명 속에서 독립의 성취와 좌절이라는 엇 열하는 것만으로는 독자들에게 아무런 의 한 마을이 망각되어버린다는 말일 터이다. 1288페이지에 담아낸 전쟁 전모 라는 전해주지 조선인의않는다. 이야기를 배치했다. 일본 사’같은 책들만이, 우랄 산맥 서쪽과 동 갈리는 운명을 맞이해야 했다. 이런 희비극 미도 제2차 세계대전을 조 2011년 3월 11일의 동일본 대지진에 대해 군이자, 소련군이자, 독일군이었던 조선 쪽에서 일어난 일을 균형 있게 서술하는 치밀하고 섬세한 서술 놀라워 은 무수히 일어났다. 망하는 큰 틀과 스토리 라인이 필요하다. 즉, 기타노 다케시가 말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인 남자.전략을 장동건이 주연한 데 성공했다. 제 2차 세계대전을 서술하 글쓰기 그렇기에, 유럽 쪽에 중점을 두고 러시아 세워야 한다. 영화 ‘마이웨 “이 지진을 2만명이 죽은 하나의 사건이라 소재가 됐던선택한 그 사내다. 려는 사람들에게 던져진 과제는 E. H. 카 이’의 혁명을 서술하는 책을 읽을 때마다 나는 아 앤터니 비버가 전략은‘개인’에 고 생각하면, 8만명이 죽은 쓰촨 대지진보 아마도 한국인 독자들에게는 양경종 보다 더욱 어렵다. 러시아를 포함하여 유 쉬움을 느낀다.‘역사란 무엇인가’로 유명 집중한다는 것이었다. 그는 이 두꺼운 책의 다는 그래도 나았다는 식으로, 숫자로밖에 이라는 남자의 존재가 강렬하게 다가오 라시아 대륙의 동쪽과 서쪽에 동시에 전 한 E. H. 카가 집필한‘러시아 혁명사’같은 말미에서 이렇게 말한다.“우리는 제2차 세 는 생각할 수 없게 된다. 사람의 목숨은 2만 앤터니 비버 지음 | 김규태·박리라 옮김 기 때문에,심각성과 이 책 곳곳에 등장하는다룰 수많 개된 수많은 전투를 한 권의 책 속에서 책들만이, 우랄 산맥 서쪽과 동쪽에서 일어 계대전의 그 희생자들을 때 분의 1도 8만분의 1도 아니다. 그런 게 아니 글항아리 | 1288쪽 | 5만5000원 은 개인 개인의 이야기가 잘 와 닿지 서술해야 하기 때문이다. 각각의 전투를 난 일을 균형 있게 서술하는 데 성공했다. 제 국가적, 민족적 비극에 관한 모든 통계를않 모 라, 그곳에서는 한 사람이 죽은 사건이 2만 을 것 같다. 하지만 앤터니 비버는 이 책 상세히 적어서 시간 순서대로 나열하는 2차 세계대전을 서술하려는 사람들에게 던 으려 한다. 그러다 보면 제2차 세계대전이 건 있었던 거다”. 올해로부터 정확히 100년 전인 1917 것만으로는 독자들에게 아무런 의미도 의 가장 끄트머리에 어떤 독일인의 이야 년, 러시아에서 공산주의 혁명이 일어났 전해주지 않는다. 제2차 세계대전을 조 기를 배치했다. 남편이 동부 전선에 출진 다. 우랄 산맥 서쪽과 동쪽으로 구성된 제 망하는 큰 틀과 스토리 라인이 필요하다. 한 사이, 자기 농장에 배정된 프랑스인 남 정 러시아의 모든 지역에서 전투가 발생 즉, 글쓰기 전략을 세워야 한다. 자 포로와 사랑에 빠진 독일인 여자. 프랑 했고, 영국, 프랑스, 미국, 캐나다, 일본 등 스 비밀경찰이 1945년 6월에 작성한 보 의 주변 국가들이 혁명을 막기 위해 간섭 고서에 따르면, 그녀는 프랑스 포로들을 영국 전쟁史家 앤터니 비버 역작 전쟁을 펼쳤다. 러시아 혁명을 다룬 책은 본국으로 데려오는 열차에 몰래 탔다가 蘇·獨 포로 된 양경종으로 시작 경성의 건축가들 무수히 많다. 붙잡혔다고 한다. ‘개인’에 집중한 2차대전史 김소연 지음｜루아크｜276쪽｜1만5000원 그러나 이런 책들 가운데 많은 경우는 앤터니질문할 비버는것인가 “우리가 알 수 있는 것 일본 우익 설계자들 어떻게 1288페이지에 담아낸 전쟁 전모 우랄 서쪽의 유럽 러시아에 주로 관심을 은 여기까지다”라고 말하면서도 한 발짝 낮에는 일제 총독부 청 김대식 지음ㅣ민음사ㅣ344쪽ㅣ1만8000원 스가노 다모쓰 지음 | 우상규 옮김 | 살림 두고 있다. 볼셰비키 혁명이 발생한 지역 더 나아가서, 독자들에게 자신이 상상하 치밀하고 섬세한 서술 놀라워 사를 지었고, 밤에는 차별 276쪽 | 1만3000원 이 유럽 러시아였기 때문에 조선인 당연하다고 는 스토리를 보여준다. “그학문의 여성이본질적 유부 우리나라 받던 동료₩후배 건 할 수도 있겠다. 동서로 긴 러시아 영토 앤터니 비버가 선택한 전략은 ‘개인’에 녀였기 때문에 애인이 알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문제는 잘못된 남들이 주소를 하고 남긴 축가를 품었다. 조선인 최 전체를 망라하면서 균형 있게 서술한다 집중한다는 것이었다. 그는 이 두꺼운 책 려주지는 않았을까?” “그 프랑스인 애인 2014년 내각 각료 19명 중 ‘설거지’연구만 한다는 초로 경성공업전문학교 는 것이 결코건축과를 쉽지 않은 과제이기도 자기가 없는철학은 사이 독 16명은‘일본회의’소속. 데 있다. 과학과 새 졸업했고, 조선 할 의 말미에서 이렇게 말한다. “우리는 제 도 집으로 돌아와서, 것이다. 2차세계대전의 심각성과 그 희생자들을 일 군인의 아이를 밴 아내와 마주하게 되 수십 년 전부터‘야스쿠니 로운 눈으로 세상을 바라 인 최초의 조선총독부의 건축기수₩기사 하지만박길룡(1898~1943)이다. 우랄 동쪽의 시베리아 친일 러시아 다룰 때 국가적, 민족적 비극에 관한 모 지는 않았을까?”라고. 독립국이었다가 신사 참배’ ‘평화헌법 개 보는 질문에서 싹을 틔우 가 되었던 루아크 제공 에서도 수많은 사건이 일어났다. 수많은 든 통계를 모으려 한다. 그러다 보면 제2 제국 일본의 일부가 되어 징용된 조선인 정’등을 주장해온 이 풀 지만 우리는 남들이 이미 보고 앨범에 끼 과 저항의 꼭짓점이 아니라, 그 둘 사이를 종로타워 자리에 있던 화신백화점. 박길룡 설계. 개인개인이 이 거대한 다큐멘터리의 주 차 세계대전이 모든 사람의 삶을 예측 불 남자의 이야기로 시작해서, 프랑스인 포 워놓은 사진들을 다시 정리하는 차원에 머 뿌리 네트워크에 숨겨진 진실이 있다는 게 계통 없이 왕복하던 회색의 사나이. 역이거나, 조역이거나, 단역이었다. 독립 리텔링을 가능하게 바꾸어연구소답게 놓았다는 문학적 사실을문간과 물러 로를 있기 사랑하게 되어 프랑스로 가려 한 독 저자의 주장이다. 일본‘보수’를 자처하며 때문이다. 식민지 경성의 건축 문화를 다룬 책들 표방하는 전쟁을 펼치기 위해 두만강을 넘어간 조 하게 된다”. 7천만명에서 8천만명가량이 일인 여자의 이야기로 전쟁사 책. ‘극우’의 주장에 반대해온 그가‘일본회 그렇다면 길은 어디에끝나는 있나.‘빅 퀘스천 은 적지 않다. 하지만 이 책을 주목한 이 장으로 독자의 호흡을 빼앗는다. 선인이념이나 김경천 장군도, 러시아 아니라 혁명 속에서 사망했을 것으로 전쟁의 이 책은 제2차 세계대전의 전모를김대식 망라 의’의 실체를 추적했다. 추리소설을 떠올 Question)’ 을 쓴 뇌과학자 유는 사조(思潮)가 아 화신백화점을 지은보이는 박길룡,이 고딕 양식의전모 (Big 볼셰비키와 손잡고 연해주에서 군사 작 를 밝히는데 주력하다 보면, 그 숫자 속에 하면서도 치밀하고 섬세하게 은 책을 펼쳤다. 배터리가 필요 서술하고 없고 값도 리게 할 만큼 흥미진진하다. 니라 그 왜곡된 공간을 살던 인간에 주목 고려대 건물을 설계한 박동진, 태화기독교 전을 전개한 바 있다. 이처럼 대한제국이 존재하는 한 사람, 한 가족, 한 마을이 망 있다는 점에서 물론 탁월하다. 특정 신흥종교 청년단체라는 연결고리로 싼 책은 인간의 뇌가 몰입하기에 가장 알 하는 저자 특유의 앵글 때문이다. 사회관을 지은 강윤, 윤치호의 이복동생이 멸망한 뒤 동부 유라시아 각지로 흩어진 각되어버린다는 말일 터이다. 하지만 역사학자가 아닌 필자는 이 책 맞은 형태.‘어떻게 질문할 것인가’는 10 묶여 1960~70년대 보수 학생운동을 펼쳤 당시 건축가뿐만 아니라, 그때 건축을 었던 윤치왕 주택을 지은 미국 유학파 박 조선인들도 우랄앵글도 산맥 동쪽에서 혁명에 인준,2011년 11일의 동일본 대지진에 대 이 담고 있는 내용 유라시아 대 던 이들이 50년 후에는 아베 총리의‘시크 시절부터 그가 이상으로, 읽고 영향받은 책들의 바라보던 우리의 이중적이기는 귀국한 3월 김구의 거처였던 경교장을 휘말렸다. 조선인뿐만이 아니다. 스스로 대해 기타노 다케시가 말한 것도 같은 맥 륙 전체를 서술 대상으로 해야 한다는 지 기록이다. 인공지능(AI)의 시대. 우리가 릿 캐비닛’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종 마찬가지다. 일본은 그렇게 싫어하면서, 설계한 김세연, 세종문화회관 자리에 있던 를 북(北)몽골과 남(南)몽골이라 부르는 락이다. 난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앤터니기계의 비버 교단체에 줄을 대 극우 집회₩시위에 인파 왜 인간의 명령을 따라야 하느냐는 미쓰코시백화점 앞에서는 입이 딱 벌어 시민회관과 국제극장을 설계한 이천승, 경 오늘날 몽골공화국과 내몽고자치공화국 “이 지진을 2만명이 죽은 건축보다 하나의 사건 질문에 가 선택한 글쓰기 한다는 전략에 보스트룀의‘초 감탄했다. 그의 수만 명을 동원하기도 하고, 일본 보수 매 대비해야 졌던 사람들, 일본식 모던 카페와 살롱에 성공업전문학교를 졸업했지만 의 몽골인들 역시, 러시아혁명 속에서 독 이라고 생각하면, 8만명이 죽은 쓰촨 대 이런 전략 덕분에, 머리말부터 말 체의 어젠다를 설정하며 정부를 압박한다. 지능’부터, 영화‘매트릭스’가감사의 개봉되기 서 애국애족을 부르짖던 독립운동가와 시를 썼던 이상 등, 일그러진 시대의 근대 립의 성취와 좌절이라는 엇갈리는 운명 건축가들을 지진보다는 그래도 나았다는 식으로, 까지의 읽는현실은 것이 전혀 지 저자는“아베 정권의 극우적 정책, 노상에 전1288페이지를 이미 우리가 사는 누군가 혁명가들. 무대 위로 호명한다. 지금의 숫 55년 을 맞이해야 했다. 이런 희비극은 무수히 자로밖에는 생각할 수짝퉁’ 없게 으로 된다.폄하 사람의 만든 루하지 않았다. 대단하다. 가상세계일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 서 벌어지는 혐오 발언은 일본 전체의 우경 저자는 연세대에서 건축을 전공하고 중 전문가들에게는 ‘짝퉁의 일어났다. 김시덕·서울대 규장각 한국학연구원 교수 목숨은 2만분의 1도 8만분의 1도 아니다. 화 때문이 아니라 극소수가 주도한 시민운 한 보르헤스의 소설까지. 신선한 질문을 국 칭다오이공대 건축공학과 교수를 지 되는 일본식 서구 건축에게, 그렇게 다른 그렇기에, 유럽 쪽에 중점을 두고 러시 그런 게 아니라, 그곳에서는 한 사람이 죽 라고 결론짓는다. 양지호 기자 찾는 답은 늘 책에 있다. 낸 김소연‘아키멘터리’대표. 건축스토 의미를 부여한다. 어수웅 기자 김경은 기자 동의 결과”

궦노르망디서 잡힌 조선인부터 敵을 사랑한 독일 여인까지궧

식민지 경성 건축, 궨짝퉁의 짝퉁궩인가

김시덕₩서울대 규장각 한국학연구원 교수

AI₩매트릭스도 책이 예언 궦아베 내각 19명 중 16명

인도식₩교토식 경영비법

뇌과학자 김대식 독서법

키워드로 본 위클리 비즈

한줄읽기 ●인생 르네상스 행복한 100세(김현곤 지음)= ‘몇 살까지 살고, 몇 살까지 일할까.’100세 시대 준비를 위한 단계별 지침. 행복에너지, 1만5000원 ●음식과 요리(해럴드 맥기 지음)=‘주방의 화학 자’로 불리는 저자가 식재료와 요리를 과학적으 로 분석한 음식 백과사전. 알고 먹으면 더 맛있다. 이데아, 8만8000원 ●모두를 위한 사회과학(김윤태 지음)=여러 사 회과학 이론을 삶과 밀접한 사례로 설명하면서 이 해를 돕는 입문서. 휴머니스트, 1만7000원

그래서 앤터니 비버는 이 책의 첫머리에 양경종이라는 조선인의 이야기를 배치했 다. 일본군이자, 소련군이자, 독일군이었던 조선인 남자. 장동건이 주연한 영화‘마이 웨이’의 소재가 됐던 그 사내다. 아마도 한 국인 독자들에게는 양경종이라는 남자의 존재가 강렬하게 다가오기 때문에, 이 책 곳곳에 등장하는 수많은 개인 개인의 이야 기가 잘 와 닿지 않을 것 같다. 하지만 앤터 니 비버는 이 책의 가장 끄트머리에 어떤 독일인의 이야기를 배치했다. 남편이 동부 전선에 출진한 사이, 자기 농장에 배정된 프랑스인 남자 포로와 사랑에 빠진 독일인 여자. 프랑스 비밀경찰이 1945년 6월에 작 성한 보고서에 따르면, 그녀는 프랑스 포로 들을 본국으로 데려오는 열차에 몰래 탔다 가 붙잡혔다고 한다. 앤터니 비버는“우리 가 알 수 있는 것은 여기까지다”라고 말하 면서도 한 발짝 더 나아가서, 독자들에게 자신이 상상하는 스토리를 보여준다.“그 여성이 유부녀였기 때문에 애인이 잘못된 주소를 알려주지는 않았을까?” “그 프랑스 인 애인도 집으로 돌아와서, 자기가 없는 사이 독일 군인의 아이를 밴 아내와 마주하 게 되지는 않았을까?”라고. 독립국이었다 가 제국 일본의 일부가 되어 징용된 조선인 남자의 이야기로 시작해서, 프랑스인 포로 를 사랑하게 되어 프랑스로 가려 한 독일인 여자의 이야기로 끝나는 전쟁사 책. 이 책 은 제2차 세계대전의 전모를 망라하면서도 치밀하고 섬세하게 서술하고 있다는 점에 서 물론 탁월하다. 하지만 역사학자가 아닌 필자는 이 책이 담고 있는 내용 이상으로, 유라시아 대륙 전체를 서술 대상으로 해야 한다는 지난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앤터니 비버가 선택 한 글쓰기 전략에 감탄했다. 그의 이런 전 략 덕분에, 머리말부터 감사의 말까지의 1288 페이지를 읽는 것이 전 혀 지루하지 않았다. 대 단하다.

●미라클 경영(하영원 등 공저)=삼성전자, LG화 학, 아모레퍼시픽 등 한국 대표 기업 7곳의 성공 요인을 분석했다. 자의누리, 1만8000원 ●평범한 주권자의 탄핵 공부(신상준 지음)=미 국, 영국, 독일, 프랑스와 한국의 탄핵 절차를 비 교하며 탄핵제도를 성찰한다. 생각비행, 1만 2000원 ●스토리텔링에서 스토리두잉으로(윤주 지음)= 이야기를 받아들이는 데서 체험(doing)하는 것으 로. 이제‘스토리두잉’이 뜬다. 살림, 4800원

極右 궨일본회의궩 소속궧

위클리 비즈 경제사전 조선비즈 위비경영연구소 지음 위클리 비즈 북스｜280쪽｜1만5000원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 등 IT 업계에서 인도인 CEO들이 등장하면서‘인 도식 경영’이라는 단어가 생겼다. 미국식과는 달리 점진적 변화를 선호하고 포 용력을 강조하며, 카리스마보다는 겸손으 로 조직을 이끄는 방식이다. 엔지니어 출신 이 많아서 이공계 전문성을 갖췄다는 점도 장점이다. 최근에는‘교토(京都)식 경영’ 이라는 신조어도 생겼다. 자신의 분야에서 최고를 지향하는‘장인 정신’을 바탕으로 세계시장에서 1위에 오른 강소(强小) 기업 의 경영 스타일을 일컫는다. 도쿄(東京) 기 업 경영진에는 인문계 출신이 많은 반면, 교 토 기업은 이공계 창업자가 많다. 조선일보 주말 경제₩경영 섹션인 위클 리 비즈(Weekly Biz)가 전 세계 경제₩경 영계 인사들을 만나서 들었던 이야기를 키 워드 형식으로 정리한 책이다. 급변하는 트렌드를 파악하고 상식 공부를 하는 데도 톡톡히 도움이 될 듯싶다. 김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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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북한, 미국을 갖고 놀았다”궧

재

한국땅 밟자마자 DMZ 달려간 美국무…창밖에서 사진 찍는 북한軍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7 일(현지시각) “북한은 매우 나쁘게 행동하고 있다”며 “그들은 여러 해 동안 미국을 가지고 놀았다(They have been “playing” the United States)”고 말했다. 그는 이날 자신 의 트위터에 “중국은 (북한 문제에)

기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 방한 기자회견 등을 통해 미국 정부가 17 일 “북한이 핵무기와 대량살상무기 를 포기해야만 대화할 것”이라는 입 장을 밝히자 더불어 민주당이 “우 려”를 표명했다. 사드 배치를 놓고 도 틸러슨 장관은 “한국 새 정부의 계속된 지지”를 요청했지만, 민주당 대선주자들은 이날 ‘배치 보류’또는 ‘백지화’ 입장을 밝혔다. 미국 새 정

거의 도움이 되지 못했다”며 이 같은 글을 올렸다. 이에 앞서 방한한 렉스 틸러슨 미 국 국무장관은 이날 “(오바마 정부 의 대북 정책인) ‘전략적 인내’(strategic patience)는 끝났다고 분명히 말한다”며 “(군사적 옵션을 포함한) 모든 옵션을 다 검토할 것”이라고 했 다. 미국 지도부가 북한에 대해 공

개적이고도 강한 압박을 본격화하 고 있다. 취임 후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한 틸러슨 장관은 이날 정부 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윤병세 외교장관과 의 공동 기자회견에서 “물론 군사적 충돌까지 가는 것은 원하지 않지만 북한이 한국과 미군을 위협하는 행 동을 한다면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

부와 민주당의 견해차가 겉으로 드 러나기 시작하는 조짐이다. 틸러슨 장관은 이날 우리 외교부 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지금은 북 한과 대화할 시점이 아니라고 생각 한다”고 했다. 미 국무부도 같은 입 장을 냈다. 이에 대해 민주당은 이날 밤 고용 진 대변인 서면 브리핑을 통해 “우 리는 미국이 UN 안보리 결의에 기 초한 대북 제재를 주변 국가와의 협 력을 통해 실효성 있게 강화하는 것 에는 전적으로 동의한다”면서도 “다

만 (북한이) 모든 것을 포기하기 전 에 대화는 없다는 틸러슨 장관의 입 장에는 우려를 표하지 않을 수 없다” 고 했다. 이어 “우리는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와 안정을 해치고 군사적 긴장 을 고조할 수 있는 어떠한 조치에도 단호히 반대한다”고 밝혔다. 사드 배치와 관련해서도 틸러슨 장관은 이날 “한국의 새 정부가 사 드 배치를 지지할 것으로 기대한다” 며 “왜냐하면 오직 한국을 지키고 주 한 미군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기 때

이라며 “지난 20년간 북한과의 대화 시도는 실패로 끝났다. 우리는 새로 운 범주의 외교·안보·경제 조치들 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 중국은 (북한과의) 대화를 위해 한· 미 연합훈련을 멈춰야 한다고 제안 하는데 지금은 북한과 대화할 시점 이 아니다”며 “(핵) 동결도 얘기하기 에는 시기 상조”라고 했다. 또 “중국 이 북한에 원유를 공급하고 있고 러 시아도 그렇다”며 “북한과 거래하는 모든 역내 국가에 협조를 요청할 것” 이라고 했다. 중국 등을 통한 새 로 운 차원의 강력한 대북 압박 정책을 구상하고 있음을 시사한 것으로 풀 이된다. 틸러슨 장관은 한국의 사드 (THAAD) 배치로 인한 중국의 경 제적 보복 조치에 대해서는 “부 적절(inappropriate)하고 불필요 (unnecessary)하며 문젯거리(trou bling)”라고 했다. 또 틸러슨 장관은 “(중국의 사드 보복은) 대국이 모두 에 대한 심각한 위협을 해결해 가는 자세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중국 이 이러한 행동을 자제할 것을 요청 하고 대신 사드 배치가 필요하게 하 는 북한의 점증하는 위협에 대처할 것을 촉구한다”고도 했다. 틸러슨 장관은 중국을 “지역 강국(regional power)”으로 표현했으나 이날 현장 통역은 “대국”으로 옮겼다. 기자

문”이라고 했다. 회견은 오후 5시쯤 이었다. 그러나 오후 1시 반부터 진 행된 TV 토론에 출연한 민주당 대선 예비 후보들 입장은 달랐다. 토론에서 사회자는 ‘사드, 이제라 도 철회해야 한다’는 질문을 주고 ‘ 오(○)’ ·엑스(X)’ 팻말로 입장을 밝 혀 달라고 했다. 이에 문재인·안희정 후보는 ‘○’와 ‘X’가 보이지 않게 팻말을 옆으로 세 워서 들었다. 이재명 후보는 ‘○’를 들었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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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종합 종합

2017년 3월 18일 토요일

제29916호

B3 조선일보

기업들 궨대외 기피증궩‐ 관료 피하고, 목소리 낮추고, 후원도 꺼려 對官파트 축소

고 대답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산업 통상자원부 고위 관계자는“세종시로 이 ◇대외 활동 줄이고 목소리 낮추는 기업들 전하면서 기업과의 접촉이 30% 정도 줄 대통령 선거가 50여 일 앞으로 다가왔 었고, 김영란법 시행 이후 다시 30% 줄 지만 재계는 정치권을 향한 정책 제안 활 었다”며“최순실 사태까지 겹치며 기업 동은 엄두도 못 내고 있다. 최순실 사태 인과 만나는 일이 더욱 어려워졌다”고 말 이후 기업들이 목소리를 높이는 것에 대 했다. 재계 관계자는“만남 자체가 줄어 한 부정적 인식이 깊어졌기 때문이다. 더 들면서 정부 부처 공무원들이 산업 현장 불어민주당 문재인₩이재명 후보, 국민의 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질 수 있다”며“결 대선 앞두고 정책 제안도 못해 당 안철수 후보 등 차기 대선 주자들이 과적으로 이는 앞으로 기업 활동에 부정 “정경유착을 근절하겠다”며 재벌 개혁을 유력 후보들 궦재벌 개혁궧 압박 적인 요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업 공약으로 내건 것도 큰 요인이다. 한 대기 정책 세미나₩포럼 개최 등 포기 들이 필요한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정부 업 임원은“과거 같으면 대선을 앞두고 대 를 설득하는 일이 더 어려워질 수 있다는 외 업무팀을 풀가동할 시기인데, 요즘은 대기업 기부₩후원 위축 말이다. 국회나 정치권을 상대로 필요한 법안이나 ◇기부₩후원금 모금도 앞으로 쉽지 않아 농어촌기금 1000억 모금 힘들 듯 정책을 채택해 달라고 설득하는 것은 고 각종 기금을 조성하기 위한 기업의 모 전통시장 상품권 구매 81% 급감 사하고 대선 향방에 관한 탐문도 못한다” 금 활동도 위축될 조짐이다. 당장 올해부 며“유력 후보들이 대기업에 비판적 입장 터 공기업과 민간기업을 대상으로 매년 정부의 기업 접촉 방식도 변화 을 내세우다 보니 납작 엎드려 있다”고 말 1000억원을 모금해야 하는‘농어촌상생 연결고리였던 전경련 와해 위기 했다. 협력기금’담당자들은 발등에 불이 떨어 전경련 관계자는“선거 철이면 재계 단 이젠 사무관이 직접 전화 돌려 졌다. 이 기금은 FTA(자유무역협정) 체 체를 중심으로 각종 세미나와 포럼을 열 기업들에 궦장관 조찬 나와달라궧 결로 피해를 보는 농어민을 돕기 위해 올 어 정책을 제안하고 기업들의 요구 사항 해부터 10년간 매년 1000억원을 조성하 을 정치권에 전달했지만 지금은 일절 중 게 돼 있다. 모금을 맡은 대₩중소기업협력 다”고 말했다. 재계 관계자는“개별적으 재단 관계자는“최순실 사태 이후 기업들 단했다”고 말했다. 재계 창구 역할을 하는 전경련이 와해 로 일정과 안건을 일일이 조율하는 게 여 이 극도로 몸을 사리고 있다”며“개별 기 위기를 겪으면서 정부와 기업의 접촉 방 간 번거롭지 않을 것”이라며“이제는 기 업을 하나하나 만나 설득하려니 여간 일 식도 달라졌다. 지난 10일 오후 한 대기업 업과 정부₩정치권의 만남 자체가 줄어들 이 아니다”고 말했다. 대외 담당 부서에는 한 정부 부처 사무관 것”이라고 말했다. 최순실 사태로 홍역을 앓았던 삼성이 정부 공무원들 역시 기업에서 만남을 대외 기부에 대해 엄격한‘잣대’를 마련 이 직접 전화를 걸어“이틀 뒤 10대 그룹 고위 임원들과 장관의 조찬 모임을 추진 요청해도“전화로 하자, 자료만 보내라” 한 것도 기부 금액이 줄어드는 결과를 낳 A1면에서 계속

중인데 부회장급 임원이 참석하기를 바란 다”고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화를 받 은 기업 임원은“해당 부서 사무관이 기업 마다 일일이 전화를 걸어 약속을 잡는다 고 했다”며“과거 같으면 전경련이 나설 일이었지만 최순실 사태 이후에는 정부 부처에서 개별적으로 기업에 연락하고 있

이철원 기자

을 가능성이 크다. 삼성전자는 최근 1000 만원 이상의 기부금 또는 후원금을 집행 할 때 인사₩법무₩재무₩커뮤니케이션팀 팀장이 참여하는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치 도록 했고, 10억원 이상은 반드시 이사회 의결을 받도록 했다. 재계 관계자는“그동 안 올림픽 후원이나 수재 의연금 등 각종 성금을 출연할 때 재계 1위인 삼성이 금액 을 결정하면 다른 기업들이 재계 서열에 따라 후원 액수를 정해왔다”면서“삼성이 엄격한 기준을 적용해 후원금 규모를 줄 이면 다른 대기업들도 축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올해 들어 대기업들이 소상공

인을 지원하기 위해 구입해온‘온누리 상 품권’(전통시장 전용 상품권) 구매액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2월 삼 성₩현대차₩SK₩LG₩롯데₩포스코₩CJ 등 주요 7개 그룹이 사들인 온누리 상품권 은 136억10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 간(713억3000만원)에 비해 81%나 감소 했다. ◇“기업 대외 활동 투명하게 이뤄지면 돼” 기업의 대외 활동 축소 분위기는 상당 기간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 기업의 대외 활동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강한 데다 기 업 내부적으로도“돈 쓰고 욕먹는 짓을 왜 하는지 모르겠다”는 비판이 만만치 않다.

재계 관계자는“기업들도 그룹 차원의 거 대 대외 조직을 두기보다 계열사별로 필 요에 따라 정부와 커뮤니케이션하는 모델 을 만들어 가려 한다”고 말했다. 다만 차기 정부가 출범한 이후 정부의 필요에 따라 대기업과 접촉이 다시 늘어 날 가능성은 있다.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 는 대기업의 협조가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김병도 서울대 교수(경영학)는“과거의 잘못된 관행은 바로잡아야 하겠지만, 기 업의 사회적 활동까지 위축되어서는 안 된다”며“차기 정부에서는 기업이 투명하 게 대외 활동을 할 수 있는 새로운 관행을 만들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조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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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외이사, 관료₩저명인사 대신 업계 전문가로 최근 IT업계서 흐름 확산

학원 교수, KT는 정보시스템 전문가인 임 일 연세대 경영대 교수를 오는 24일 주총 기업 영입 인사 경력₩분야 에서 각각 사외이사로 선임하기로 했다. 대기업들이 전직 관료 출신이나 저명인 변대규 벤처 1세대 네이버 휴맥스 회장 창업가 SK하이닉스도 같은 날 미국 대표 IT 기업 사를 사외이사로 영입해 기업의 대외 창 조규진 로봇₩인공지능 인 IBM과 자일링스(Xilinx)에서 근무한 구 역할을 맡기던 관행도 바뀌고 있다. 올 카카오 서울대 기술연구센터장 전문가 신창환 서울시립대 교수를 영입한다. 이 해 3월 주주총회에서는 저명인사 대신 업 SK 안정호 서울대 융합과학 HP, 구글 밖에 한국 대표 화장품 기업인 아모레퍼 계 전문가 출신 사외이사가 대거 새로 선 텔레콤 기술대학원 교수 연구원내셨습니까? 교통사고를 당하셨습니까? 시픽은 중국 북경삼성경제연구소장을 지 임되고 있다. 빠른 속도로 변하는 IT(정 임일 정보 시스템 KT 번호만 있으면 바로 치료 가능합니다. 클레임 연세대 경영대 교수 전문가 낸 박승호 CEIBS(중국유럽국제공상학 보기술) 업계에서 이 같은 흐름은 두드러 SK 교통사고 신창환 IBM, Xilinx ICBC 치료 시 환자 부담금 원)없음 석좌교수를 사외이사, 한미약품은 서 진다. 하이닉스 서울시립대 공대 교수 근무 동철 중앙대 약대 교수를 사외이사로 신 카카오는 17일 주총을 열어 조규진 서교통사고 후 Family Doctor Referral 필요없음 아모레 박승호 북경삼성경제 규 선임했다. 울대 인간중심 소프트로봇 기술연구센터 퍼시픽 중국 CEIBS 석좌교수 연구소장 스마트그리드 국내 1위 인터넷 기업인 네이버도 17일 장을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카카오 주요 LS산전 문승일 기초전력연구원장 사업단 이사 주총에서 벤처 1세대 기업인 변대규 휴맥 주주인 사모펀드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 한미 서동철 보건경제학 스 회장을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했다. 변대 스의 이규철 부대표가 물러난 자리를 조 약품 중앙대 약대 교수 전문가 1. 근골격계 증상치료(목,등,허리,팔, 및 저림증상) 자료: 금융감독원 공시시스템 규 회장을 다리 네이버통증 의장으로 영입한 데에는 센터장이 대신한 것. 조 센터장은 국제전 이해진디스크 창업자의 의중이 반영된 것으로 알 기전자공학회(IEEE) 산하 로봇자동화학 2. 수술과 약물을 사용하지 않는 치료 LS산전 관계자는“전력 려졌다. 회에서 한국인 최초로‘젊은 연구자상’을 장을 선임했다. 3. 교통사고로 인한 통증치료와 재활운동 배상근 한국경제연구원 부원장은“최근 받은 인공지능(AI) 분야 권위자다. 앞으 분야 국내 최고 전문가로 스마트그리드 4. 자세교정을 통한 학생들의 학습능률 향상 로 카카오의 AI 연구₩개발 등에 자문 역 등 다양한 사업 분야에 대한 조언을 기대 의 사회적 분위기를 감안하면 대외 창구 역 5. 말했다. 임산부와 산후 통증 치료 할을 및 자세교정 할 인사보다 경쟁력 강화에 도움을 주 할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스마트그 하고 있다”고 6. 운동상해 재활 연구원을 치료와 재활 운동(골프,축구,농구,하키…) SK텔레콤은 HP와 구글에서 는 전문가를 영입하는 추세가 더욱 확산될 리드(지능형전력망) 산업을 이끄는 LS산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 것”이라고 말했다. 전도 사외이사로 문승일 기초전력연구원 지낸 30대 안정호 조재희 기자 7. 오십견 재활치료와 재활 운동 등기이사로 전문가 영입하는 기업들

교통사고 전문 클리닉

“정확한 진단과 효과적인 맞춤식 치료로 여러분의 건강을 찾아드립니다.”

8. 3D Scan을 통한 깔창제작 9. 레이져 치료

10. Wellness CareEU엔 궨공정무역궩 외쳐 두 얼굴의 중국‐ 한국엔 사드 보복,

中 궦EU, 고율의 반덤핑 관세궧 WTO에 분쟁 해결 심리 요구

때‘시장경제국’인지 여부에 따라 세율을 아무 성과가 없자 분쟁 해결 심리를 요청 달리한다. 해당 국가가 시장경제국이라고 한 것이다. 인정되면 그 나라 국내 가격을‘정상가 하지만 이 같은 중국 행보는 모순적이 척추·관절 통증, 치료부터 재활까지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 격’으로 보고, 얼마나 싼값에 수출했는지 란 분석이다. 중국은 사드 부지를 제공한 여러분의 건강지킴이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계) 배치를 빌미로 한국에 불공정 무역 보 판단한다. 그러나 시장경제국이 아니면 롯데그룹에 대해 자국 롯데마트 매장을 복을 잇따라 자행하고 있는 중국이 정작 비슷한 제품을 생산하는 제3국 가격을 기 영업정지하고 여행사들에 한국 관광 상품 미국과 유럽을 상대로는‘공정 무역’을 준으로 정상가를 책정해 관세를 정한다. 판매를 중단하도록 하는 구두 지침을 내 외치고 있어 이중적이란 지적이 나오고 중국은 2001년 WTO 가입 당시 2016년 렸는데 이는“정치적 이유로 무역 제한을 있다. 12월부터 시장경제국 지위를 부여받기로 하지 않는다”는 WTO 규정을 위반한 것 17일 한국무역협회와 외신에 따르면 되어 있었으나 미국₩EU₩일본 등이“중국 이라는 게 무협의 진단이다. 중국 정부는 최근 EU(유럽연합)가 중국 은 정부 보조금 등으로 가격이 왜곡되어 정혜선 무협 국제무역연구원 연구원은 운영 WTO 정신에 능 가 시판조치는 담 담 게보복 을‘비(非)시장경제국’ 으로 간주해 고율 있다”면서 아직 이를 인정하지 않고 있다. 온 “중국의 라인 상사드 한국어 상 의 반 덤 핑 관 세 를 매 기 고 있 다 면 서 그러자 중국은 작년 말 미국과 EU를 상대 전적으로 반하는 행위이고, 이를 지속한 www.LangleySongChiro.ca WTO(세계무역기구)에 분쟁 해결 심리 로 중국‘시장경제국 지위(MES₩Market 다면 향후 시장경제 지위를 주장할 수 있 KaTalk ID : chirosong 를 요구했다. Economy Status)’를 인정해달라고 는 명분이 약해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112C Grove Langley, BC V1M2C9 (Walnut Grove Town Centre류정 Mall) 현재 각국 8850 정부는 Walnut 반덤핑 관세를 매길Drive, WTO에 제소했고 3개월간의 협의 기간에 기자

T. 604-888-0817

조선일보 B4

외교 안보

제29916호 2017년 3월 18일 토요일

2017년 3월 18일 토요일 조선일보 A3

틸러슨 궦군사 갈등 원치않지만, 겗이 위협수준 높이면 행동할 것궧 방한 美국무, 새 對겗접근 강조 한국을 찾은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 관은 17일“전략적 인내는 이제 끝났다” 며“북한의 위협과 도발적 행동에 함께 대 응할 동맹 관계(circle of allies)를 넓혀 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마크 토너 국무부 대변인도 16일(현지 시각) 정례 브리핑에서“6자회담은 (북한 비핵화의) 가능성을 현실로 옮기지 못했다”면서 대 화 재개론에 대해 부정적으로 말했다. 트 럼프 대통령의“북한이 미국을 갖고 놀았 다”는 발언까지 더해지면서 미 행정부가 ‘대화를 위한 대화’는 더 이상 하지 않고, 새로운 차원의 제재₩압박을 통해 북한 고 립에 나서기로 가닥을 잡은 것 아니냐는

대화를 위한 대화는 없다

궦對겗제재 수위 계속 높일 것‐ 인내₩일관성₩집요함이 중요궧 겗해외노동자 송출 제재도 논의 中₩러의 對겗원유공급도 언급

궦겗거래 모든 나라에 협조 요청궧 원유공급 중단 통한 압박 시사 中의 사드보복에 본격 개입

궦사드 보복, 美경제에도 영향궧 외교회담서 롯데 등 기업 얘기도 해석이 나왔다. 그러나 이날도 중국 외교 부는‘6자회담 재개’를 주장해서 18일로 예정된 미₩중 외교장관회담, 4월로 예상 되는 미₩중 정상회담에서 상당한 갈등이 빚어질 전망이다. 틸러슨 장관은 이날 북한에 대한‘새 접 근법’으로 우선 제재 수위를 높일 것을 분 명히 했다. 그는 기자회견에서“유엔 안보 리 제재조차도 모든 회원국이 참여하는 최고 수준의 조치를 달성해본 적이 없다 고 생각한다”며“중국이 스스로 찬성한 안보리 제재를 충실히 이행하고 모든 회 원국이 그럴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이 어진 한₩미 외교장관회담에서는“인내 (patience), 일관성(persistence), 집요 함(perseverance) 세 가지가 제재에서 가장 중요하다”며 계속 수위를 높여야 한 다고 말했다고 한다. 외교부 당국자는“북 한의 해외 노동자 송출부터 더 강력하게 제재해야 한다는 논의를 했다”고 전했다. 이날 중국 외교부 화춘잉 대변인은 브리 핑에서“우리는 각국이 중국의 6자회담 재 개 노력에 호응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그 러나 틸러슨 장관은 북핵₩미사일과 대량 살상무기 포기 없이는 대화할 수 없다고 밝

궦공해상 겗선박 10척 中석탄교역항 입항궧 VOA 궦석탄 같은 물체 가득궧 연합뉴스

틸러슨(왼쪽) 미 국무장관이 17일 정부 서울청사에 서황교안대통령권한대행을예방해악수하고있다.

혔다. 윤 장관과의 회담에서도“북한이 이 런 조건을 갖출 기미는 저 지평선 너머에 도 전혀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고 한다. 틸러슨 장관은 또 미국의 대북 정책에 서‘군사적 옵션’이 배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다만 틸러슨 장관은“우리가 할 수 있는 조치는 여러 단계가 있다”며“거 기(군사적 옵션)까지 올라가기 전에 다양 한 조치를 취하면서 북한의 행동이 달라 지기를 바랄 것”이라고 말했다. 군사 행동 은 최후의 보루로 남겨놓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사드 보복, 미국에도 경제적 영향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 계) 문제에 있어 틸러슨 장관은‘방어 (defence)’ ‘방어적(defensive)’이란 표현을 거듭 사용했다.“미국은 동맹 방어 를 지원할 책임이 있고 증가하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위협에 맞설 포괄적 역량을 계속 개발할 것”이라며“이것이 바로 미 국과 한국이 사드라는 방어적 조치를 취 하기로 한 이유”라고 말했다.“(18일) 시 진핑 중국 주석과 왕이 중국 외교부장을 만나서 (중국의 보복 조치로) 서울이 겪 고 있는 어려움에 대해 말할 것이냐”는 질 문에“중국과의 대화에서 북한이 한반도 평화₩안정은 물론 더 넓은 지역에까지 심 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는 점을 논의하겠 다”고 답했다.“사드가 본질적으로 방어 적 성격이란 점을 여러 차례 강조한 만큼 중국이 사드 보복에 대한 입장을 바꿔주 기 바란다”며“중국이 북한을 다루는 것 을 도와 사드 시스템이 필요했던 이유 자 체를 제거하기 바란다”고도 했다. 한₩미 외교장관회담에서는 롯데에 대 한 얘기가 상당 부분 이뤄졌고, 한₩미 합 작으로 중국에 진출한 기업에 대한 보복 조치로 경제적 피해가 미국에까지 미친다 는 점도 거론됐다고 한다. 외교부 당국자 는“중국의 보복 조치가 취해진 분야와 한 ₩미가 입고 있는 경제적 피해는 물론 한 ₩미 동맹에 미치는 함의가 무엇인지에 대 해서도 시간을 할애해 논의했다”며 “WTO 제소 문제도 언급됐다”고 말했다. 김진명 기자

김지호 기자

오산서 바로 블랙호크 타고 DMZ로 렉스 틸러슨 미 국무장관이 17일 경기도 오산 공군기지에 도착한 뒤 빈센트 브룩스 한미연합사령관의 안내를 받으며 비무장지대(DMZ)로 향하는 UH-60 헬기에 탑승하고 있다. 틸러슨 장관은 방한(訪韓) 첫 일정으로 DMZ 방문을 택했다.

틸러슨 첫 방문지는 궨도끼만행사건궩 부대 동맹 강조하며 겗에 궨무언의 경고궩 외교회담 후 日과 달리 만찬 안해 외교부 궦한반도 엄중한 상황 감안궧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은 첫 방한 (訪韓)의 첫 일정으로 남북 대치의 상징 인 비무장지대(DMZ) 방문을 택했다. 17 일 오전 10시 10분쯤 오산 미 공군기지에 미국 고위 인사들의 DMZ 방문은 한 도착한 틸러슨 장관은 마크 내퍼 주한 미 ₩미 동맹의 굳건함을 강조하는 동시에 국대사 대리, 빈센트 브룩스 한미연합사 북한에‘무언의 경고’를 보내는 상징적 령관, 이충면 외교부 북미심의관의 영접 인 일정이다. 2010년 7월 힐러리 클린턴 을 받았다. 그리고 곧바로 블랙호크(UH- 당시 국무장관은 로버트 게이츠 국방장 60) 헬기로 옮겨 타서 경기도 파주시에 있 관과 함께 DMZ를 방문했고, 2012년 3월 는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경비부대 에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DMZ에서 ‘캠프 보니파스’로 향했다. 1976년 미루 “자유와 번영의 견지에서 남북한만큼 분 나무 가지치기를 둘러싸고 남북 갈등이 명하고 극명하게 대조되는 곳은 없다”고 빚어져 미군 장교 2명이 북한군에게 살해 했다. 당하는‘판문점 도끼 만행 사건’이 발생 틸러슨 장관은 부대 식당에서 JSA 경 한 부대다. 이날도 틸러슨 장관이 브룩스 비대대 소속 한₩미 장병들을 격려하며 사령관과 임호영 한미연합사 부사령관의 점심을 함께하고, 방문자들이 방명록처 안내를 받아 판문점을 돌아보는 동안, 북 럼 메시지를 남기는 벽돌 벽에“Than한군이 틸러슨 장관의 사진을 찍는 모습 ks for your service to us all!(우리 모 이 포착됐다. 두를 위한 여러분의 복무에 감사합니

CNN 궦겗 ICBM 발사 징후궧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 사를 준비하는 신호가 잇따라 포착되고 있다고 미국 CNN방송이 16일(현지 시 각) 보도했다. CNN은 미 정보₩국방 당국 관계자들

“ God made the wild animals according to their kinds, the livestock according to their kinds, and all the creatures that move along the ground according to their kinds. And God saw that it was good (Genesis 1:25) ”

 내과 진료  약처방  입원 치료  안과  외과 수술  치과  초음파  종합검진  수의 침술 및 한방약  Herbal Medicine

연합뉴스

렉스 틸러슨 미 국무장관은 비무장지대(DMZ) 캠프 보니파스 식당 벽돌에“Thanks for your service to us all!(우리 모두를 위한 여러분의 복무에 감사합니다)”이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을 인용해“북한 내부에서 도발을 준비 하는 징후가 점차 뚜렷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복수의 미 정부 관계자들은 특 히“북한이 ICBM 발사를 위한 장비들을 이동하고 있다”고 전했다.

다)”란 글을 남겼다. 특히‘All(모두)’ 에 밑줄을 그어 한₩미가 하나임을 강조 했다. 이어 판문점에서 건너편의 북한 지역을 바라보며 브리핑을 받았고, 군사 분계선(MDL) 인근에서는 기념사진도 촬영했다. 틸러슨 장관은 이날 오후 열 린 한₩미 외교장관 회담에서“DMZ를 가보니 한국민들에게는 매일매일이 (1962년 미국과 소련이 핵전쟁 일촉즉 발 상황에 갔던) 쿠바 미사일 위기라는 것을 내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 했다고 한다. 틸러슨 장관은 이날 오후 4시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을 예방하고 오후 5시 20분부터 윤병세 외교부 장관과 1시간 20분간의 공식 회담을 했지만, 만찬은 하지 않고 별도 일정을 가졌다. 방한 회 담 뒤에는 통상 오₩만찬이 있고 전날 도 쿄에서 틸러슨 장관은 기시다 후미오 일 본 외상과 회담 뒤 만찬을 함께했다. 외 교부 당국자는“일본과 달리 엄중한 상 황이 실제 벌어지는 한반도에서 직접 현 장을 보고 사람을 만나는 것이 중요하다 는 판단”이라고 말했다. 김진명 기자

북한은 KN-08₩14 두 종류의 ICBM을 개발 중이며 이 중 일부는 북한 후방지역 에서 실전 배치 초기단계 움직임을 보이 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미 군당국 은 북한이 ICBM을 이동식 발사대를 통 해 제3의 장소에서 기습 발사할 가능성 이 있다고 보고 예의 주시 중이다. 유용원 군사전문기자

중국이 지난달 북한산 석탄 수입을 전격 중단한 이후 3주간 공해(公海) 상에 머물러온 북한 선박 10척이 한꺼 번에 중국 산둥(山東)성의 석탄 교역 지인 룽커우(龍口)항에 입항했다고 미국의소리(VOA)가 17일 보도했다. 이 항구가 북₩중 석탄 교역 창구였고 해당 선박들이 장기간 입항하지 못했 던 점으로 미뤄볼 때 이 선박들에 석탄 이 실렸을 가능성이 있다고 VOA는 분 석했다. 선박 실시간 위치 정보 사이트 마린 트래픽에 따르면 16일 오후 11시 현재 새날 3호 등 총 6척의 북한 선박이 룽 커우항에 입항했다. 같은 날 오전 흥 태 1호 등 다른 북한 선박 4척도 이곳 에 입항했다가 북한 남포항으로 돌아 가고 있다고 VOA는 전했다. VOA는 “위성사진 서비스인 구글 어스를 통해 보면 이 선박들이 머문 지점 인근에 석 탄으로 보이는 검은 물체가 가득하다” 고 했다. 중국 외교부는 이날 정례브리핑에 서 VOA 보도에 대한 질문에“구체적 인 상황은 모르지만 중국이 엄격하게 안보리 결의를 집행하고 있다는 점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며“자세한 사항 은 관련 부서에 알아보길 바란다”고 했다. 베이징=이길성 특파원

국제금융거래망서 겗은행들 완전퇴출 북한 금융기관들이 국제결제시스템 망(SWIFT₩스위프트)에서 완전히 퇴 출됐다고 로이터통신이 16일(현지 시 각) 런던발로 보도했다. 스위프트는 각국이 교역에 따른 자금 결제를 위해 설립된 기관으로 여기서 퇴출되면 송 금 등 국제금융 거래가 어려워진다. 국 제 거래를 하고 싶으면 물물 거래나 현 금 거래 등에 의존해야 한다. 스위프트 측은 이날 성명을 통해“네 트워크에 남아 있던 4개 북한 은행들이 회원 기준을 더는 준수하지 않아 스위 프트의 금융망에 접근할 수 없게 됐다” 고 밝혔다. 워싱턴=조의준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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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3월 18일 토요일 제29916호

한마디면 인생 끝난다? 한국당 궨부역자궩 대선 후보 비전대회 ‘태극기 부대’ 소동 【한국】자유한국당이 대통령 후보 선출을 위해 17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 터치! 코리아 서 연 ‘후보자 비전대회’는 박근혜 전 대 통령 탄핵에 반대해 온 ‘태극기 부대’가 1500석 박 은객석 주 가운데 절반을 점령하면서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이런 가 디지털뉴스본부 운데 정견 발표에 나선 9명의 후보 대부 부본부장 분은 박 전 대통령과의 인연을 언급하는 서울대 법대, 연세대 ‘박근혜 마케팅’을 했다. 경제학, 한양대 의대…. 자식이 부모가대회 자랑할 태극기를 손에들어가면 든 참석자들은 시 학교들이다. 박영수 특검팀이 국정 농단 작 직후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이 연단 사건으로 리스트에는 에 오르자 기소한 “개××” 30명 “내려와” “빨갱이”김기 등 춘₩최지성₩조윤선₩이재용 서울대들 출 을 외쳤다. 인 위원장 연설이등제대로 신이 9명, 의과대학을 나온 사람이 4명, 리지 않을 정도였다. 모교 출신 이화여대 교수가 3명이었다. 유무죄와 별개로 이렇게 다수의‘역대급 엘리트’가 기소된 사건이 있었나 싶다. “서울구치소 개소 이래 최고 학벌”이라 는 말이 농담처럼 들리지 않는다. 싱가포르 룰랑초등학교에서는 학생 잘나가던 사람들이 숱하게 쇠고랑 찼 들이 교실 바닥에 앉아 수업한다고 한 어도 대중의 분노는 아직 사그라지지 않 다. 레고(Lego)로 악어 모형을 후 았다. ‘최순실 특검에 반대한조립한 A급 최순 악어 입을 여닫는 컴퓨터 프로그래밍을 실 부역자 리스트’ 에 국회의원 이름이 하는 식이다. 학생들은 악어 로봇 만드 구체적으로 열거되어 있고,‘세종시를 는 과정을 이들은 통해 수학·과학·언어 과목을 반대하는 최순실 부역자들입니 통합해 공부한다. 싱가포르는 10여년 다’ ‘법원 내 최순실 부역자가 숨어 전 있 부터 ‘덜 가르치고 더 많이 배우게(teach 다’같은 말이 줄줄이 나온다. 중₩고생까 less, learn more)’정책을 펴고쓴다. 있다. 수 지‘부역(附逆)’ 이란 단어를 업 손가락 시간에부대만 80%만쓰는 가르치고 나머지 지식 용어는 아니다. 김 은 학생 스스로 찾아가라는 거다. ‘20% 대중₩노무현 정부의 통일₩외교₩안보 고 여백’이 창의력 교육의 마당이다. 위직과 진보 학자들 모임인 ‘한반도평화 ▶핀란드도 비슷하다. 이 나라 초등학 포럼’은 정부에 대고 이렇게 요구했다. 생들은 한학기 자기가 하고 싶은 활동을 “박근혜 전 대통령이 임명한 통일₩외교 정해 도전아무것도 프로젝트’학 ₩안보탐구하는 관료들이‘과학 더 이상 하지 습을 한다. 커리큘럼 짤 때는 창의력을 말 것을 요구한다. … 각 부처의 공무원 불어넣기 위해 기업 인사도 참여한다. 들이 더 이상 부역 행위를 저지르지 말기 헬싱키가 괜히 ‘유럽 스타트업의 수도’ 를 당부한다.” 로 불리는 게 아니다. 뉴질랜드 학교에 선 주요 과목이 국어·예술·체육 순(順) [19] 이미도 識道갪것은 의 무비 중시하는 이다. 예술·체육을 이를 통해 아이들이 사회성과 관계 능력을 키

정우택 원내대표 연설 중에도 야유가 대통령 직무 정지 기간 93일을 합쳐 대 터져 나왔다. 야유와 고성으로 행사 진행 통령이 몇 달간사회를 손 묶여 지냈지만, 약간 이 어려워지자 맡은 김명연 수석 의 어려움을 제외하고는 문제 보여달 없이 돌 대변인이 수차례 “성숙한큰 모습을 아갔다. 대통령이 탄핵됐다고 공무원들 라. 유튜브와 페이스북으로도 생중계되 이있다”고 땡땡이치고 놀지나섰다. 않은 결과다. 고 제지에 친박계 조원 ‘성실성’ 대선 이후 ‘부메 진 그러나 의원이 이 직접 나서서은장내를 정리하기 랑’ 이 되어 돌아올지도 모른다. 지금은 도 했다. 이들은 김진태 후보 지지를 위 대선을 앞두고 ‘입 조심’ 하는 순서였던 상황이다. 해 대회장에 나왔고, 네 번째 대선 후연설이 자리 다툼이 벌어지면 동료를 가 김 후보 끝나자 상당수는 자리를 리키며“저자가 부역자” 라 고해바치는 떴다. 후보들은 일제히 박 전 대통령과의 소리가언급했다. 높아질 것이다. 어떤 형태로든 새 인연을 김관용 후보는 “박 전 정부는‘자기 사람’ 을 데려다 앉힐 것이 대통령이 삼성동 자택이 불편하시면 고 향인 경상북도지사가 무엇이든 하겠다”

국정 농단 사태 이후 수개월 대한민국 그런대로 순항해

고 했고, 원유철 후보도 “박 전 대통령께 1940년 6월 16일주석을 프랑스의 도시 어 비 서 중국 시진핑 만나온천 ‘내 작은 시(Vichy)에 앙리 필립 페텡달렸다’고 정권이 세워 깨에 5000만 국민의 안위가 설 진 날부터 1944년 25일까지다. 해방 득하는 장면을 보고8월 가슴이 울컥했다”고 이 되자 누군가는 주로 레지 했다. 김진 후보는죽어야 “이번 했다. 대선은 박정희 스탕스가 주도한 사적싸움”이라고 처형으로 길거리나 와 김대중·노무현의 했다. 숲속에서 약 1만명이“제가 맞아 ‘이젠 죽거나박목전매달 홍준표 후보만이 대 리거나 총에 맞아 죽었다. 여성 2만명은 통령을 잊자’고 말했던 것은 대선 때문” ‘삭발형’ 을 당했다. “여성 부역자를 체포 이라며 “이제라도 한마음이 돼서 대선에 한 다음 강제로 깎고탄핵 때로는 옷을 임해야지 대선을머리를 포기하고 찬반으 찢거나 구타하고, 거리로 끌고 다니면서 로 계속 끌고 갈 것이냐”고 했다. 홍 후보 공개적으로 모욕을남아있던 주는 행위가 곳곳에서 는 이날 대회장에 ‘태극기 참 벌어졌다.”여성의 석자’들로부터 가장 부역 많은 행위는 야유를 정치₩경 받았다. 제적 협력 혹은 밀고보다 독일인과 양승식‘(애 기자 정₩성) 관계’를 맺었다는 이유가 57%를 차지했다. 독일 여자를 사귄 남성이 삭발 을 당한 경우는 없었다(이용우‘프랑스의 과거사 청산’). 새 정부는 재판소를 만들 어 4000만명 국민 중 35만명의‘부역’혐 번 늘수록 창의력 점수는 0.5점 떨어졌 의를 조사했고, 이중 사형 1500명을 포함 다. 반면 아이에게 독립심 키워주고, 격 해 9800명에게 실형을 내렸다. 려하고, 간‘여성 유대감이 좋을수록 창 이용우가족 교수는 삭발식이 군중의 의력은 올라갔다. 몇년 전 통로 미국 역할’ 아이비 억눌렸던 분노를 배출하는 을 리그에 입학한 한국 학생이 소리소문 했다고 썼다. 성난 군중에게는 당장의없 분 이 사라졌다. 사교육 받고 좋은 점수 받 노를 투사할 대상이 필요한데 그것이 독 아 입학했지만 자기 생각 발 일군과 만났던 토론하고 프랑스 여성들이었다는 표하는 수업을 따라가지 못했다고 한다. 것이다. ▶육아정책연구소 발표를 농단’ 접한 을 학부 할 일을 한 사람과‘최순실 이 모 중엔 ‘어려서부터 학원 보낼 필요 없 용하거나 용인해 이익을 적극적으로 챙 겠구나’라고 생각하게한다. 되는 짧은 경우도 있을 긴 사람은 구분해야 기간 탓 것이다. 문제가 그렇게 간단치 않다. 학 에 특검 수사가 미치지 못한 부분도 많 원가엔 이미남은 창의력 사교육까지 유행이 다. 검찰이 수사를 철저히 끝내 ‘벌 다. 과학·수학 학원이 창의력을 마케팅 할 사람, 아닌 사람’을 빨리 구분 지어야 에 활용하고 있는 것이다. 최근엔 한다. 무엇보다 밥그릇 싸움의 다른입시 이름 에 인성(人性)을 반영한다고 하자 ‘인성 으로‘부역자 논쟁’이 벌어지는 걸 막으 사교육’까지 인성그학원은 려면 정권 쥘나왔다. 사람들부터 단어를‘아이 신중 가 착하게 보이도록 해드립니다’라고 홍 하게 써야 한다. 보할까? 낡은 입시와 끝을 알 수 없는 사 교육 행진이 4차 산업혁명시대 우리 모 두의 발목을 잡을 것이다.

창의력 가로막는 私교육 박 전 대통령 탄핵당했지만 국가믿기 반역 행위 없었는데도 운다고 때문이다. ▶세계가 교육으로 뜨거운데 해야 할 창의성 일 한 공직자들에게 한국은 20~30년 전이나 지금이나 달라 찍기 시작돼 진궨부역자궩 게 없다. 낙인 암기·객관·주입식 교육이 몇십년째 똑같다. 주범은 입시와 권력 싸움의 다른 이름일사교육 뿐 이다. 핀란드 어린이가 유치원에서 장난 고, 남은 자리를 두고 동료 사이의 경쟁이 치열해지기 때문이다.‘부역’이‘능력’ 보다 유력한 잣대가 될 것이다. 부역자(附逆者)는‘나라에 반역이 되 는 행위를 한 사람’이다. 헌법재판소는 대통령이‘최순실 국정 개입을 방치해 헌법 수호 의무를 중대히 위반’했기에 감 놀이, 인용했다. 야외 놀이할 때 한국 탄핵을 박근혜 전 어린이는 대통령이 학원에서 영어 단어 외우고 시험 준비한 ‘반역’을 한 건 아니다. 다. 만 2세의 45%, 83%가 학원에 ‘청산(淸算)’ 이5세의 사적으로 이뤄질 때 다닌다고 한다. 초등학교 하교 시간 정 비극은 커진다. 문앞에 노란색 학원독일에 버스가 점거당했다. 줄 서 있다. 프랑스는 4년간 ▶육아정책연구소가 사교육을 많이 받을수록 창의력이 떨어진다는 조사 결 과를 내놨다. 유치원생과 초등생 270명 을 조사하니 사교육 횟수가 일주일에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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對겗 정책 궨트럼프 對 한국 野궩 충돌 코스로 가고 있다 렉스 틸러슨 미 국무장관이 17일 서울서 열린 한₩미 외교장 관 공동 기자회견에서“북이 핵무기, 대량살상무기를 포기해 야 대화할 것”이라며“나는 우리가 유엔 안보리 제재 조치를 최고 수준으로 취했다고 믿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북이 핵을 포기하도록 포괄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외교₩안보 ₩경제적 모든 형태의 조치를 모색하고 모든 옵션을 검토할 것” 이라고 말했다. 그는 대북 선제 타격 문제와 관련해서는“군사적 갈등까지 가 는 것을 원치 않는다”면서도“(북이) 위협 수준을 더 높여 어느 수준까지 가면 행동할 것”이라고 했다. 행동의 내용이 무엇인 지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그러나 북이 핵실험을 하거나 ICBM (대륙간탄도미사일)을 발사하는 등 금지선을 넘으면 미국이 군 사 행동에 나설 수 있다는 것이다. 보통 일이 아니다. 지난 1월 20일 출범한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 석 달 동안 어 떤 금기도 두지 않고 대북 정책을 검토해왔다. 틸러슨 장관이 그 결과와 관련해 이날 서울에서 대략적인 개념을 설명한 것이 다. 간단히 말하면 북이 핵을 포기하지 않는 한 대화도 없다는 것이고, 그때까지 대북 압박은 최고조로 올린다는 내용이다. 군사 행동 언급은 시기상조이나 배제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틸러슨 장관은“전략적 인내 정책은 끝났다”고 했다. 압박 도 대화도 어중간했던 오바마 정권 시절의‘전략적 인내’를

폐기하겠다는 뜻이다. 또“(핵) 동결 이야기를 하는 것은 시기 상조”라 했다. 중국과 국내 좌파 진영이 주장하는 것이 핵 동결 을 조건으로 한 대화 재개다. 이것을 거부한 것이다. 이제 중국이 미국의 이 정책에 어떻게 반응하느냐가 18일 미₩중 외교장관 회담에서 드러날 것이다. 대북 봉쇄는 중국에 달린 문제다. 미₩중이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 한반도 정세는 격 랑으로 들어갈 가능성이 높다. 북이 이를 이용해 곧바로 대형 전략적 도발을 일으킬 수 있다. 문제는 국내 상황이다. 5월 9일 대선 때까지는 국정 공백이 나 마찬가지다. 틸러슨 장관은 윤병세 외교장관과 만찬 일정 도 잡지 않았다. 우리 사정이 비정상이니 뭐라 할 수도 없다. 더 심각한 것은 정권을 잡을 가능성이 높은 민주당이 이번에 확인된 미의 대북 정책과 정반대 주장을 하고 있다는 사실이 다. 민주당 지도부는 물론 대선 후보들은 한결같이 햇볕 정책 을 다시 펴겠다고 한다. 북에 현금이 들어가는 개성공단₩금강 산관광을 즉각 재개하겠다는 식이다. 북 미사일을 요격하는 방어 무기인 사드 배치도 재검토하겠다고 한다. 한₩미 간에 먼 저 충돌이 발생할 수 있는 길로 가고 있다. 60여 년 한₩미 동맹 에 균열이 발생할지도 모른다. 대통령이 되겠다는 사람들은 이제 명확해지는 미국의 대북 정책에 대한 입장을 조속히 밝 혀야 한다. 그래야 국민도 판단할 수 있다.

싫어하는 국민이 더 많은 대선 주자들 17일 발표된 한국갤럽 대선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선호도 33%로 1위를 기록했다. 안희정 충남지사(18%), 안철수 의원(10%), 이재명 성남시장(8%)이 뒤를 이었다. 그 러나 후보에 대한 호감도를 별도로 물은 결과, 문 전 대표는 호 감 47%, 비호감 50%로 비호감이 더 많았다. 안 지사만 호감이 비호감보다 높았고 안 의원과 이 시장은 비호감이 훨씬 많았 다. 다른 후보들은 비호감이 더 압도적이었다. 문 전 대표는 지금 상황이 그대로 간다면 민주당 경선이나 대선 본선에서 여유 있게 승리할 가능성이 높다. 여론조사 전 문가 중엔 그가 대통령이 되기보다 안 되기가 더 어려울 것이라 고 보는 사람도 있다. 그런데 문 전 대표를 좋아하는 국민보다 싫어하는 국민이 더 많다. 다른 많은 조사에서도 비슷하게 나 온다. 이것은 적극적 지지자도 많지만 적극적 반대자도 많다는 뜻일 것이다. 국민 절반이 문 전 대표를 싫어한다는 것은 그가 대통령이 된다고 해도 국정을 이끌어나가는 데 상당한 어려움

이 따를 것이란 사실을 보여준다. 문 전 대표를 싫어하는 유권자가 많은 것은 안보 정책에 대 한 불안감 영향이 클 것이다. 그와 주변 사람들이 생각이 다른 국민을 마치 적(敵)인 양 거칠게 공격하는 태도도 비호감을 불 러일으켰다. 많은 사람이 노무현 전 대통령 시절 편을 갈라 거 의 매일 같은 국민을 비난하던 정치를 기억하고 있다. 그때로 되돌아간다면 반발이 없을 수 없다. 문 전 대표는 포용적 태도 를 보여온 안 지사를 좋아하는 국민이 56%로 싫어하는 사람 (37%)보다 훨씬 많은 이유가 뭔지 유념할 필요가 있다. 안 지사를 제외한 모든 대선 주자의 비호감이 더 높은 것은 유권자들이 마음을 둘 대통령감이 눈에 띄지 않는 데다 국민의 정치 혐오가 심각하기 때문이기도 하다. 여론조사 결과, 90% 가까운 국민이‘정치인은 나라가 아니라 자신의 이익을 위한 다’고 보고 있다. 정치 사망 선고나 마찬가지인 결과다. 이 비정 상적 대선이 어떤 후유증을 낳을지 걱정이다.

안석배 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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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인에게 필수인 도덕적 덕목은 진실 with).” ■ Publisher·President Jong Kuk Kim ■발행인·대표 김종국 성일 것입니다. 그럼에도 기억이 잘 안 난 단편소설‘라쇼몽’과‘덤불 속’이 아쿠 The Vancouver Chosun Daily is ■ Editorial ■편집부 다며 천연덕스레 거짓말하는 이는 미국 타가와의 대표작으로 꼽히는데요, 주제는 published by Vancouver Korean Editor in Chief Minsoo Kwon 편집장 권민수 작가 마크 트웨인에게서 이런 강펀치를 ‘진실이란 보는 이마다 다르게 비친다 ‘기억 안 난다’ 말로 얼버무립니다. Press Ltd. at는331-4501 North Rd. 한 Editor Sang Hee Yoon 편집기자 윤상희 맞아야 합니다.“진실을 말하라. 그러면 (Truth is in the eye of the beholder)’ 필부의 Burnaby. B.C.뒤따릅니다. Canada V3N“거짓말은 4R7. 일갈이 인 Staff writer Yong joon Moon 기자 문용준 아무것도 기억 못 해도 된다(If you tell 입니다.‘다르게 비치다’의 저변에는‘다 간의 본성이거든(It궩s human to lie).” Web Technician Jong seok Lee 웹테크니션 이종석 the truth, you don’thave to remember 르게 보고 싶어 하다’의 심리도 깔려있지 ‘참 선(善)을 해치는 거짓 선’의 해악 밴쿠버 ☎(604)877-1178 ■ Advertising Sales ■ 광고부 anything).”거짓말 잘하는 이는 짜맞추 요. 명장(名匠) 구로사와 아키라는 두 작 에 둔중한 경종을 위해 감독은 말 북미 toll free ☎울리기 1-855-348-1178 Manager Brian Jang·Jacob Ko 부장 장지년·고재권 는 기억력이 뛰어나야 함을 역설적으로 품을 각색해 탁월한 심리극인‘라쇼몽(갥 미에한국 면도날 같은 문장을 배치했는데, 이 ☎ 070-4498-1939 Design Eun kyoung Han·Sua Kim 디자인 한은경·김수아 일반 문의 비꼰 것이지요. 生門₩사진)’을 만들었습니다. 또한 필부의 대사입니다.“사람은 나쁜 것 ■Administrative Dept. ■총무부 info@vanchosun.com 거짓을 진실이라고 포장하여 정의를 모 영화에는 살인사건에 얽힌 주요 4인이 은 잊고 싶어 해요. 대신 꾸며낸 좋은 것 Marie You·Ji Young Choi 유민순·최지영 기사 제보 하죠(Man just wants to 독하고 사회를 병들게 하는 악성 종양들 등장합니다. 겁탈당한 여인, 숲에서 살해 만 믿으려고 news@vanchosun.com 조선일보 밴쿠버판은 조선일보 밴쿠버지사의 전 The Chosun Ilbo Vancouver edition is issued under the sole re은 일본 작가 아쿠타가와 류노스케의 강 된sponsibility 후 혼령의 모습으로 나와 증언하는 그 believe in the made-up stuff). 그게 더 of the Chosun Ilbo Vancouver branch. The Chosun 적인 책임 아래 발행되는 것으로 조선일보 본사는 광고 문의 Ilbo head office사건을 has no responsibility for the도적 operation 쉬우니까요.”실제보다 나은 자로 보이려 펀치도 맞아야 합니다.“거짓을 합리화하 녀의 남편, 목격한 whatever 나무꾼과 ad@vanchosun.com 조선일보 밴쿠버지사의 운영, 현지판 발행 및 현지 of the Chosun Ilbo Vancouver branch, Publishing of Vancouver 는 이기심은 인간이 떠안고 태어나는 죄 등입니다. 그들은 다 포청에서 각자에게 고 자신마저 쉽게 속이는 정치인이 특히 editions and the contents of Canadian articles. 기사 내용에 대해 일체의 책임이 없습니다. 악이다(Egoism is a sin we are born 유리한 기억만을 진실이라고 주장하거나 새겨들어야 할 명구이지요. 외화 번역가

안팎에서 난타당하는 롯데, 무슨 죄 지었다고 괴롭히나 재계 5위의 롯데그룹 처지가 사면초가다. 중국의 사드 보복 으로 롯데의 중국 점포 절반 이상이 영업 정지를 당했다. 매일 피해액이 불어난다. 이번에는 또다시 검찰 수사의 표적이 됐 다. 미르₩K스포츠재단에 돈을 낸 대가로 특혜를 받은 것 아니 냐는 의혹 때문에 SK그룹 임원 3명이 16일 검찰에 소환됐고 다음 차례로 롯데와 CJ가 거론된다. 박근혜 정부 들어 롯데의 수난사를 돌아보면 기가 막힌다. 제 2 롯데월드 인허가 등 이명박 정부의 수혜 기업으로 미운털이 박혀 대대적인 표적 수사를 받았다. 그룹 전체를 다 뒤져 경영 이 장기간 마비되다시피 했다. 그런데도 수사 결과는 별다른 게 없었다. 그렇게 당한 기업이 이번에는 박근혜 정권을 지원 했다는 의혹을 받아 또다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 대통령이 내라는 돈을 안 내고 버틸 기업이 어디에 있겠는가. 작년 11월만 해도 검찰은 최순실 국정 농단에 대한 수사 결 과를 발표하면서 삼성, 롯데 등 대기업은 미르₩K스포츠재단에

출연을 강요당한 피해자라고 했다. 특검을 거치면서‘뇌물 피 의자’가 됐다. 기업과 기업인에 대한 수사가 하염없이 길어지 면서 롯데 신동빈 회장은 작년 7월 이후 9개월 중 거의 대부분 을 출국 금지 상태로 보냈다. 평소 매주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셔틀 경영을 해왔는데 일본 롯데 이사회도 주재하지 못했다. 사 드 보복 피해가 심각해도 중국에 가보지도 못하고 있다. 롯데 소유 성주 골프장이 사드 부지로 정해진 건 롯데가 원해 서가 아니다. 첫 후보지를 주민이 반대한다고 정부가 지역을 바 꾼 탓이다. 그런 연유로 우리 기업이 외국의 공격을 받는다면 여야가 합심해 기업을 지원해줘야 하는 것이 상식이다. 그런데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롯데가 사드 부지를 제공하는 것을‘뇌 물’이라고 비난했다. 정치에 눈이 멀어 이성을 잃었다. 기업도 잘못했으면 당연히 조사받고 처벌받아야 한다. 하지 만 롯데에 가해지는 뭇매를 보면 정말 이런 나라에서 누가 기업 하고 싶겠나 하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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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치과병원 양악센터장 Chairman, Dept. of Orthognathic Surgery, EL Dental Hospital, Korea, 2012 - 2013

한 분께 가 족 을 치료하 듯 정성 을

” 다 니 습 다하겠그린치과

서울대학교 치과대학원 수료, 치의학 박사 Ph.D degree in Orthodontics, Seoul National University,1984

강남 루미치과 대표 원장 Principle Doctor/Owner, Lumi Dental Clinic, Korea, 2011

서울대학교 치과대학 교정과 외래교수 Visiting professor in Orthodontics, Seoul National University, 1988-1998

차의과대학 교수 / 분당차병원 치과과장 Assistant Professor/Director, Dept. of Dentistry, CHA University, Korea, 2008 - 2009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 전문의 / 치의학 박사 Korean Board of Oral & Maxillofacial Surgeon, Certified byhe Korean Association of Oral & Maxillofacial Surgeon, Korea, 2006

서울대학교 치과대학병원 교정과 레지던트 수료 Residency in Orthodontics, Seoul National University, 19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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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장 윤 보 근 (D.D.S) 원장 김 영 복 (D.D.S)

미국 교정의사협회 국제회원 International membership in American Association of Orthodontists, 1990 세계 교정의 연맹 Fellow Fellow in World Federation of Orthodontists, 19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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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퀴틀람 센터 처치스치킨(Church’s Chicken)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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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민의 편의를 위해 수술진료에 한하여 하나치과그룹, Austin Dental, Sassamat Dental 출장 진료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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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복 원장님 (DDS) 신의수 원장님 (DDS) 신상민 원장님 (DDS)

“No individual is better than a team!”

임신영 원장님 (DMD, D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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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경 기자의 스포트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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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아 0명’ 만든 교장 선생님의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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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오후 2시 서울 아현동 아 현산업정보학교 교장실에 들어서니 방승호(56) 교장과 한 남학생이 마주 앉아 있었다. 남학생은 무릎 위에 초 코파이와 초콜릿을 잔뜩 쌓아놓고 종 이컵에 담긴 커피를 마시고 있었고, 방 교장은 무릎에 기타를 올려놓고 있었다. 이 학교에 입학한 지 일주일 된 학생은 “새 친구들과 잘 지내고 싶 다”는 내용의 이야기를 했고 방 교장 은 학생에게 자작곡 한곡을 들려줬다. 방 교장에겐 ‘호랑이 탈쓴 선생님’ , ‘준연예인’, ‘영업사원’이란 별명이 있 다. 실제 호랑이 인형 탈을 쓴 채 학 교를 돌아다니고, 음반을 다섯 장이나 낸 가수이며, 아이들에게 명함을 돌리 며 “교장실에 놀러오라”고 ‘영업’하는 사람이기도 하다. 그는 16일 다섯 번 째 저서 ‘게임에 빠진 아이들’을 펴내 는 데 이어 ‘아현동 아이들’이란 노래 가 실린 여섯번째 음반을 낼 예정이다. 교장실에 들어서기 전 운동장에 있 던 학생들에게 “교장 선생님이 어떤 분이냐”고 물었다. 학생들은 “캐릭터 탈 쓰고 돌아다니는 사람” “오늘 아 침에 운동장에서 선글라스 쓰고 기타 치던 사람” “입학식 엄청나게 빨리 끝 내 준 사람”이라고 했다. 지난 2일 입 학식에서 방 교장은 연단에 올라 “여 러분, 제가 교장 방승호입니다. 음반 을 5집까지 낸 가수예요”하고 말한 뒤 기타를 치며 자신의 노래 ‘노 타바코 (No Tobacco)’를 부르고 내려왔다. 그 것이 입학식의 전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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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장 선생님이 책도 내고 음반도 내고 바쁘시겠네요. “내 좌우명이 ‘선(先)뻥 후(後)조치’ 예요. 아이들에게 뻥 먼저 쳐놓으면 수습하려고 어떻게든 방법을 마련하 게 되거든요. 책 내고 음반 낸 것도 다 아이들한테 허풍 먼저 떨어놓고 그 약속 지키려다 보니까 그렇게 된 거 예요. 애들이랑 교장실에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선생님도 음악 좋아 하는데, 가수 돼서 앨범 낼 거야’라고 허풍을 떨었거든요. 아이들과 상담해 온 20년간 매번 그랬어요.” —인형 탈 쓰거나 학생들 앞에서 노 래하려면 무척 용기가 필요하겠네요. “2010년쯤 인문계 고등학교에 발령

아현산업정보학교 방승호 교장은 사진 촬영하는 날 아침에도 학교 앞에서 공연을 하고 왔다고 했다. 그는 “쌀쌀한데도 동네 주민들이 아침 부터 나와서 노래를 듣더라”고 했다. 그는 신입생이 들어오고 2주 동안은 매일 운동장에서 버스킹(길거리 공연)을 한다. 아이들은 그런 교 장 선생님을 친구처럼 따른다. 고운호 기자

받아서 교실을 쓱 둘러보는데 한 반의 아이들 절반이 엎드려 주무시는 거예 요. 선생님들한테 왜 안 깨우느냐고 물 었더니 깨우면 애들이 덤빈대요. 피곤 한데 왜 깨우느냐, 인권 모독이다하면 서요. 머리가 복잡해지기에 수첩에 적 어두고 해결책을 며칠간 고민했어요. 어느 날 학교 근처 지하철역에 이벤트 회사가 있는 걸 발견하고 들어가서 호 랑이 탈을 봤는데 이거다 싶더라고요. 그 회사에 전시해둔 호랑이, 말, 외계 인 같은 인형 탈을 싹쓸이했죠.” —고등학생들이 인형 탈 쓴 선생님을 좋아합니까. “사실 맨 처음 탈 쓰는 날엔 좀 쑥 스럽고 창피했어요. 그런데 아이들이 ‘선생님 너무 재밌어요’ ‘선생님 사진 찍어요’ ‘선생님 나도 한번 써볼래요’ 하더라고요. 탈을 쓸까 말까 잠깐 망 설였던 생각이 순식간에 사라지더라 고요. 이젠 완전히 학교의 마스코트가 됐잖아요.” 그는 벌떡 일어나서 교장실 한쪽에 놓여있던 탈들을 가져오더니 머리에 하나씩 써 보였다. 그러면서 “어떤 게 더 잘 어울리느냐”고 물었다. —인형 탈 쓰니까 아이들이 수업 시 간에 자지 않던가요? “지루할 때 되면 탈 쓰고 나타나는 데 잠잘새가 있겠어요(웃음). 전교생 1000명 중 지각생이 100명인 학교에 도 근무했어요. 아침에 한 뭉텅이 늦 고, 점심에 한 뭉텅이 오고, 저녁에는

오는 애 가는 애 섞여 있고. 아침 8시에 탈 쓰고 지하철역 앞으로 나갔죠. 2주 정도 그렇게 하니까 지각생 수가 100 에서 한 자릿수로 뚝 떨어졌어요. ‘8시 까지 학교 가면 괴짜 교장 쌤 볼 수 있 다’소문이 난 거죠.” —선생님들이 그런 교장을 좋아하나 요? “직전에 근무하던 학교가 중랑구에 있는 중화고등학교였어요. 서울에서 학교 폭력 발생률 1위인 학교였죠. 발 령을 받고 첫날 학교에 왔는데 선생님 들 얼굴이 새까매요. 속썩고 힘들어서. 선생님들끼리 사이도 아주 안 좋더라 고요. 그런데 7개월 만에 학교 폭력 ‘0’ 으로 만들었어요. 아이들이 사고를 안 치니까 선생님들이 신경 쓸 일이 현저 히 줄어든 거죠.” —어떻게 하신 거예요? “학교 전체를 재밌게 만들어야겠다 는 생각뿐이었어요. 아침 조회 시간, 쉬 는 시간에 교실마다 돌아다니면서 문 을 살짝 열고 머리만 빼꼼 집어넣고 ‘ 굿모닝, 내가 누구게? 나 교장 쌤이다’ 하고 나와요. 교실 들어가서 교탁 앞에 서는 순간 꼰대가 되거든요. 영어로도 ‘하이, 웰컴’이 정도 해야지, 길어지면 재수없다고 그래요. 그렇게 매일 전 교 실을 다 돌면서 2주 정도 하면 내 얼굴 은 다 알아요. 그 뒤에는 탈 쓰고 돌아 다니고 명함도 돌리죠.” —명함을 돌린다고요? “언제든지 교장실에 찾아오라는 거

죠. 마구 뿌리면 절대 안 돼요. 하나하 나 손에 쥐여주고 ‘교장실에 놀러 와라, 초코파이 줄게’라고 꼬시면서 줘야 해 요. 고객을 모시는데 당연히 영업을 해 야죠.” 그가 건넨 명함 한쪽 면에는 ‘모험상 담가·교장 방승호’와 주소·연락처가, 반대쪽에는 ‘가수 방승호’와 그의 노래 제목 5개가 적혀 있었다. 그는 “교장실 에 오면 초코파이와 초콜릿, 커피는 무 한 리필”이라며 “손님 한명한테 잘하 면 소문이 금방 나서 친구를 데리고 온 다”고 말했다.

로 그는 부임하는 학교마다 상을 휩쓸 게 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2013년 그가 근무하던 서울 중화고등학교는 서울시 전체에서 학교폭력 발생률 1 위인 학교였지만 그가 부임한 뒤 학교 폭력이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교육 부로부터 학교 폭력 예방 우수학교로 꼽혔고 교육청에서 뽑는 금연 활동 우 수학교로도 선정됐다. 현재 근무 중인 아현산업정보학교는 재작년 그가 부 임할 당시 학생 흡연율이 40％에 달할 정도로 악명 높은 곳이었다. 하지만 그 가 부임한 뒤로 교내는 물론 학교 근 처 반경 50m에서 담배꽁초가 한 개 도 발견되지 않는다. 작년 12월엔 학 교 흡연 예방 사업 우수학교로 꼽히며 보건복지부 장관상까지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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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승호 교장

Why?

인터뷰

▶C1면에서 계속

—부임하는 곳마다 아이들이 개과천선을 하는 셈이네요. “아이들이랑 놀면 돼요. 노래하고 수다 떨고 팔씨름하고 발등 밟고 그러면서 노 는 거예요. 재밌는 일이 생기면 아이들 자 존감이 올라가요. 담배도 학교 폭력도 다 같은 원인이죠. 학교 생활이 재미있으면 아이들이 안 싸우고 담배도 안 피워요. 제 가 장담할 수 있습니다.” —담배 때문에 골치 아픈 학교가 많을 텐 데 그렇게 단순하게 해결이 됩니까? “선생님들이 애들 혼내고 애들은 도망 다니면 악순환이 반복돼요. 중화고에서 여학생 하나가 교장실에 찾아왔어요. ‘선 생님, 학교가 아주 좋아졌는데 화장실에 서 이를 못 닦겠어요’하는 거예요. 담배 냄 새 때문에 양치를 못하겠다는 거죠. ‘선생 님이 정말 미안하다’하고 그다음 날부터 쉬는 시간, 점심시간마다 여학생 화장실 앞 복도에 기타랑 앰프 들고 갔어요. 담배 피우지 말란 소리 한마디 안 하고 쉬는 시 간 내내 노래를 했지요. 아이들은 내가 왜 거기서 노래를 하고 있는지 다 알아요. 애 들이 그 앞에 몰려오고 전교에 소문 나고 난리가 났죠(웃음). 그 뒤로 애들이 화장 실에서 담배 안 피우더라고요.” —그 뒤로 금연송도 만드셨잖아요? “‘노 타바코’라고 안 들어보셨어요? 한 곡 들려 드릴까?” 대답도 하기 전에 그가 옆에 놓여 있던 기타를 집어 들었다. 기타 줄을 튕기면서 그는 눈을 감았다. “등나무 밑에 가면/ 하 얀 담배 꽁초가/ 이놈의 자식들 혼을 내야 하지만/막상 보면 천진한 얼굴/…/ 아이 들은 모르지/ 왜 담배를 끊지 못하는지/ 사랑에 대한 갈구야/ 어른들이 못 지켜줬 던 것…” 담배 피우는 아이들을 겪었을 때 느낀 점을 가사로 적었다고 했다. 노래 한 곡을 다 부른 뒤 그가 눈을 떴다. —순위권에도 올랐다고요? “엠넷 순위 10위까지 했던 대히트곡이

방승호 교장은 학생들의 마음을 열기 위해 몸으로 하는 놀이를 한다고 했다. 팔씨름을 비롯해 발등 밟 기, 동전 숨기기를 한다. 무지개 색의 뽀글머리 가발 쓰는 것도 마다하지 않았다(오른쪽). 그가 가슴에 두른 어깨띠에는 금연하자는 문구가 적혀 있다. 방승호 제공

에요. 3집에 있던 노래인데 드라마 ‘도깨 비’ 작곡가로 유명한 안영민씨가 준 노래 예요.” —돈을 내고 작곡을 의뢰했나요. “내가 화장실 앞에서 기타 치면서 노래 부르는 영상을 애들이 페이스북에 올렸나 봐요. 그걸 보고 그분이 곡을 주고 싶다 고 연락을 먼저 해왔어요. 가사는 나더러 쓰라기에 금연송을 만들어야겠다 싶었죠. 이게 입에 쫙쫙 붙더니 순위권까지 올라 갔어요. 그렇게 유명한 분이 저한테 곡을 왜 주겠어요. 아이들 덕분에 이런 기적 같 은 일이 생긴다니까요.”

“불우한 아이들에겐 담배가 엄마 젖꼭지” —금연송도 내셨으니 담배는 당연히 안 피우시겠죠? “아이들 상담하면서 거짓말처럼 딱 끊 었습니다. 20년 전에는 하루에 한 갑 반 피우는 골초였어요. ‘담배를 꼭 끊어야겠 다’는 결심을 한 것도 아닌 어느 평범한 날 이었는데 동료 교사가 ‘방 선생, 담배 한 대 피울까?’하기에 ‘나 끊었어’라고 대답 한 게 전부였어요. 그 뒤로는 단 한 번도 담배를 입에 댄 적이 없어요.” —금단 증상도 없었나요?

“명상을 하면서 나를 파악하는 힘이 생 겼기 때문이에요. ‘내가 진짜 원하는 게 담 배가 맞나’에 대한 고민을 한 거죠. 답은 ‘아니다’였어요. 혼란스러웠던 머릿속이 정리되니까 그다음부터 ‘한 대만 피울까’ 라는 고민을 안 하게 되더라고요.” —학생들에겐 그 방법이 잘 안 통하겠는 데요? “절대 안 통하죠(웃음). 아이들이잖아 요. 대신 학교에서 재밌게 놀았던 기억을 통해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을 가르 치려고 합니다. 학교 생활이 재밌어지면 점점 담배와 멀어져요. 처음에는 학교와 학교 근처에서 안 피우다가 나중엔 끊게 돼요. 고등학생이어도 아직 천진난만한 아이들이에요. 끊을 수 있는 힘을 키워주 면 금방 바뀝니다.” —어려운 경우도 있을 것 같은데요? “초등학교, 중학교 때 담배를 입에 대기 시작하면 끊기가 쉽지 않아요. 그 아이들 에겐 담배가 엄마 젖꼭지 대신이기 때문 이에요. 아이들이 어릴 때 담배를 배우는 이유는 딱 한 가지입니다. 학부모 때문이 지요. 부부지간 사이가 안 좋으면 불안함 이 아이들 마음에 파고들어요. 부모가 다 투는 걸 보면 두려움이 생기고 자신이 의

2017년 3월 18일 토요일

지할 곳이 없다고 느끼는 거죠. 그러면 친 구에게 의지하게 됩니다. 그런 친구가 만 약 담배를 피우면 자기도 담배를 입에 대 는 거죠.” —그런 아이들을 어떻게 지도하시나요? “지도 안 해요. 같이 놀 뿐이죠. 행복과 재미가 뭔지 알고 느끼면 아이들은 금방 바뀌어요. 담배를 딱 끊게 못 하더라도 일 단 재밌는 기억을 만들어주려고 해요. 내 면의 힘을 길러주는 거죠.” —상담을 하다 보면 피곤한 날도 있을 것 같습니다. “피곤하면 내가 잘못한 거예요. 아이들 과 이야기하다 보면 나도 ‘내가 옳기 때문 에 네가 내 말을 들어야 한다’는 방법을 사 용하고 싶다는 유혹이 강하게 생겨요. 그 런데 조금이라도 그런 방법을 쓰면 상대 가 단박에 알아차립니다. 곧바로 마음을 닫아버려요. 나도 피곤하고 상대도 피곤 한 날이죠.” —어떻게 하는 게 옳은 방법인가요? “상담하면서 내 생각을 주입하면 백전 백패예요. 상대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 면서 이야기를 들어줘야 하는 거죠. 그렇 게 되면 몇 시간 동안 이야기를 해도 상대 도 나도 절대 피곤하지 않아요. 오히려 재 밌게 이야기 할 수 있죠.” —강요 않고 이야기를 들어준다는 게 쉽 지않을 거 같은데요. “나도 아주 고집 세고 괴팍한 사람이었 습니다. 조금만 건드려도 얼굴이 찌푸려 지면서 표정이 다 드러나는 그런 사람이 었어요. 그런데 아이들을 만나면서 바뀌 었어요. 예전엔 화가 나는 일이 생기면 불 쑥 화부터 냈는데 이제는 ‘내가 화가 났구 나’객관적으로 보게 돼요. 그러면 당장 화 를 내지 않고 넘길 수 있는 힘이 생기고 또 사실 그 순간만 지나면 아무것도 아닌 일이 대부분이잖아요. 아이들이 내 팔자 를 바꾼 거죠.”

우리 학교 아이들은 모두 천재 아현산업정보학교는 직업 위탁학교다.

서울시내 200개 인문계 고등학교에서 1·2학년을 다닌 학생들이 고등학교 3학 년 때 대학 진학 대신 직업훈련을 받으러 오는 곳이다. 학적은 원래 학교로 유지되 고 졸업장도 자신의 학교에서 받는다. 학 생들은 월요일은 다니던 학교에, 화요일 부터 금요일까지는 이곳으로 등교해 교육 을 받는다. 이곳엔 게임제작과, 만화애니 메이션과, 제과제빵과, 미용예술과, 패션 디자인과 등 14개 학과가 있다. 매년 730 여 명의 고3이 이 학교에 입학한다. 방 교 장은 2007년 이미 이 학교교감을 맡았었 다. 그때 사람들은 ‘문제아들이 모여있는 학교’라고 했다. 인문계에서 공부를 포기 한 아이들이 오는 곳이란 뜻이다. 방 교장 은 그러나 “교복 200개가 있는 학교”라고 말했다. 각자 다니던 학교 교복을 입고 오 기 때문이다. —자원해서 다시 이곳에 온 이유가 있습 니까? “이곳 아이들은 천재예요. 우리 학교 출 신 스타로 휘성, 박효신, 환희가 있어요. 최근에는 K팝 스타에서 준우승한 안예은 도 우리 학교 다녔고요. 유명한 프로게이 머도 여러 명 배출했어요. 공부는 아닌 애 들이죠(웃음). 예전보다 경쟁률이 높아져 서 이제 아이들을 선발해서 뽑아요. 원래 는 성적 순으로 뽑아야 하는데 다 고만고 만해서 성적으로는 뽑을 수가 없어요. 출 석률로 뽑죠(웃음). 대신 꿈이 확실한 아 이들이에요. 자기 얘기를 할 수 있게 조금 만 기다려주면 돼요.” —공부 포기한 아이들이라는 말을 듣지 않습니까. “명문대 나와서 9급 공무원 시험 보는 시대잖아요. 창의성이 중요하고 공부가 답이아닌 세상이 됐어요. 어느 대학을 가 느냐가 중요하지 않고 아이가 뭘 좋아하 는지, 뭘 잘 할 수 있는지 찾아주는 게 중 요해졌어요. 신입생들에게 ‘그동안 적성 에 안 맞는 거 하느라 힘들었지? 1년 동안 하고 싶은 것 열심히 해보라’고 해요. 애들 이 눈물을 줄줄 흘려요. 그동안 힘든 게 막

떠오른다고 하더라고요. 가슴이 아프죠.” —남학생들도 우나요? “여학생들은 나 아니고도 붙잡고 울 곳 이 많아요. 친구나 남자친구, 엄마한테 가 서 울 수도 있죠. 남학생들은 울 수 있는 곳이 없어요. 그래서 더 외롭죠. 특히 부모 가 이혼하거나 사이가 안 좋은 경우엔 말 할 데가 없어요. 상처도 깊고요.” —부모가 이혼한 것도 극복이 됩니까. “나한테 찾아오면 그냥 수다를 떨어요. 아침에 뭐 먹었느냐, 김치찌개 좋아하냐, 나는 칼국수를 좋아하는데 너도 좋아하 냐? 그런 시시콜콜한 이야기들이죠. 그럼 자기 얘기를 한두 마디씩 하기 시작해요. 그러다 보면 감정을 말하게 되고 방금 말 로 한 걸 써보라고 하죠. 그러면 애들이 단 어를 쓰고 곧 문장을 써요. ‘나는 비록 엄 마·아빠가 이혼해서 괴롭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를 온전히 마음속에 받아들 인다.’ 그 구절을 대 여섯 번 소리 내서 같 이 읽으면 아이가 눈물을 펑펑 흘려요. 한 번도 위로받은 적이 없었던거죠.” —학교에 입시 스트레스는 없겠습니다. “취업하기 힘들고 취업하고 나서 더 힘 들다는 걸 아이들이 알아요. 고졸이라는 딱지가 있다는 것도 알고, 직장에서 차별 받을 것도 다 알아요. 애들이 벌써 철 든 거죠.” —교장이 이렇게 나서는 걸 손가락질하는 사람도 있습니까. “처음에는 가볍게 보인다고 욕하는 사 람이 많았어요. 이제는 무시하려야 무시 할 수가 없어요. 아이들 상담만 1만 명 넘 게 했죠, 국내 놀이교육 1호 박사에다 서 울시교육청장학관도 했어요. 책도 냈고 음반도 냈잖아요. 학교 폭력 0％로 만들 고 흡연율 1위 학교도 바꾸었고요. 아이 들이 바뀌는 걸 보면 나한테 그런 소리 못 해요.” 그가 “이번에 내놓는 노래 뮤직비디오” 라며 타이틀곡 ‘아현동 아이들’의 동영상 을 보여줬다. 반주는 실용음악과 학생들 이, 영상은 만화애니메이션과 학생들이 만들어줬다고 했다. 영상 속에 등장한 아 이는 회색 감옥에 갇혀 있다 꿈을 품고 훨 훨 날아간다. 방 교장은 “아이들이 뮤직비 디오를 만들어준 덕분에 대히트할 노래” 라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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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991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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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근무한 죄‐ 궨어공궩은 실직 걱정, 궨늘공궩은 부처 복귀 찜찜 <어쩌다 공무원>

<늘 공무원>

대통령 탄핵으로 새 직장 구하기 어려워‐ 무더기로 궨순장조궩 될 판 대기업 고위 간부 최모씨는 지난 14일 청 와대 행정관으로 근무하는 고교 후배를 만 났다. 최순실 사건과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심판으로 마음고생이 심했을 후배를 위로하 는 자리였다. 그 자리에서 후배는 청와대를 나가야 하는데 새 직장 구하기가 쉽지 않다 고 토로했다. 최씨는“당당했던 후배가 생 계 걱정하는 모습이 너무 안쓰러웠다”면서 “예전 같았으면 유능한 청와대 출신이니 특 별 채용하자고 건의했을 테지만 요즘 회사 분위기는 그렇지 않다”고 했다. 최씨가 몸 담고 있는 기업도 최순실 사건으로 곤욕을 치른 터라 청와대 출신 뽑자는 말은 아예 꺼 낼 수가 없다는 것이다. 최씨는“먼저 나간 대통령보다 남은 직원들이 더 딱해 보였다” 고 했다.

하지만 구직(求職) 환경은 녹록지 않다. 직원들이 개별적으로 기업₩단체 등에 자리 를 수소문하고 있지만 대부분 곤란하다는 답변만 듣는다고 한다. 우선 기업들이 청와 대 출신을 보는 시선부터 싸늘해졌다. 청와 대 요청으로 미르재단과 K스포츠재단에 돈 을 댔던 국내 주요 기업들이 검찰과 특검 수 사로 곤욕을 치른 데다 일부 기업은 총수가 구속까지 됐기 때문이다. S그룹 관계자는“청와대 근무 경험이 기 업에 도움 될 수 있고, 유능한 인사들도 제 법 많아 과거 1~2명은 늘 채용해왔다”면서 “하지만 지금은‘청’자도 꺼내면 안 되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이명박 정부가 들어설 때도 노무현 정부의 청와대 출신을 기꺼이 채용했으나 지금은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L그룹 임원도“요즘 청와대 출신을 채용한 다면 사람들이‘최순실과 가까운 기업이냐’ 고 묻지 않겠느냐”면서“오해를 받기 싫어 서라도 당분간 채용은 하지 않을 것 같다” 고 했다. 통상 청와대 출신이 기업으로 이직 할 경우 동년배 공채 출신보다 한두 직급 높 인 대우를 받았으나 요즘은 예우는커녕 동 급 채용이나 임시직 자리도 구하기 어렵다 고 한다. K기업 고위 간부는“아는 사람으로부터 청와대 직원을 비상임직에 뽑아 달라는 부 탁 전화를 받은 적이 있다”면서“하지만 박 전 대통령에 대한 국민 반감이 워낙 크다 보 예전엔 귀하신 몸 니 그의 보좌진을 뽑는 것도 부담이 된다” 청와대 근무 경력 우대 고 했다. 최고 통치권자의 보좌 경험이 경 력에 도움은커녕 불이익이 되고 있다는 얘 기업 등서 특채로 모셔가 파견 공무원들 복귀 땐 기다.

갈 곳 없는 청와대‘어공’들 박근혜 전 대통령이 파면되면서 청와대에 근무했던 비서관과 행정관 등 직원들이 대 거 실업자가 될 운명에 놓였다. 정권이 바뀔 때마다 청와대 인사 교체는 당연한 것이지 만, 과거 정부 청와대 직원들은 대부분 번듯 한 직장을 구해 청와대를 떠났으나 박근혜 정부 직원들은 취직이 하늘의 별 따기만큼 어렵다고 한다. 현재 청와대 비서실에 근무하는 직원은 400여명이다. 정부 부처에서 파견 온 관료 출신‘늘공(늘 공무원)’이 300여명, 정치권 등 외부 출신‘어공(어쩌다 공무원)’이 110 명가량이다. 별정직 공무원으로 불리는 어 공은 1~9급까지 다양하게 분포하고 있다. 어공 중에선 대선 캠프 등 박 전 대통령과 정 치 궤적을 함께 한 친박(親朴) 보좌진이 60 명쯤 된다고 한다. 국회 복귀 어렵고 캠프에도 자리 없어 정권 출범기에는 청와대 정원의 절반 가 지난 총선에서 보수 정당 의석수가 대폭 까운 인력이 어공들로 채워지지만, 임기 중 줄어든 것도 청와대 직원들의 퇴임 이후를 반을 넘어가면 그 숫자가 줄어든다. 선거 출 어둡게 만들고 있다. 국회 보좌관 등 정치권 마 등 정치권으로 돌아가거나 기업₩단체에 으로 돌아가고 싶어도 갈 자리가 마땅치 않 좋은 자리를 잡아 청와대를 떠나는 직원이 은 것이다. 작년 4월 총선 패배로 새누리당 많기 때문이다. 그래서 임기 끝까지 대통령 의석수는 157석에서 129석으로 줄었다. 여 과 함께하는 보좌진을‘순장조’라 하며 통 기에 작년 말 바른정당이 갈라져 나가면서 상 20명 이내에 그친다고 한다. 30여석이 다시 줄어 새누리당 계보를 이은 이번 정부에선 그런 인사(人事) 공식이 지금의 자유한국당 의석수는 94석에 불과 깨지게 됐다. 작년 12월 9일 국회가 탄핵소 하다. 지난해 많은 새누리당 당직자와 보좌 추안을 결의하면서 대통령 임기가 사실상 진이 일자리를 잃었고, 이 중 상당수가 아직 끝나버린 것. 청와대 관계자는“대통령 임 도‘백수’신세라고 한다. 청와대 관계자는 기가 갑자기 1년 3개월이 단축돼 작년 말부 “보좌관 빈자리를 찾기 어려운 데다 막상 자 터 올해 초 다른 곳으로 가려 했던 직원들까 리가 난다고 해도‘너희가 잘못 모셔서 그 지 꼼짝 못 하고 순장조가 돼 버렸다”면서 렇게 된 것 아니냐’는 시선을 견디기가 쉽 “새 정권 인사들이 입성하는 5월 초까지 직 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장을 구하지 못하면 모두 실업자 신세로 쫓 정치인에게 대통령 선거는 장날이다. 그 겨날 판”이라고 했다. 런 대선이 코앞으로 다가왔으나 청와대 어

차관₩실장 등 영전 코스 이번엔 갈 곳 없어

총선 패배₩분당 사태로 여당 보좌진 자리 드물고 유력 대선 후보 안 보여 갈 만한 선거 캠프 없어 최순실과 무관한데

박 전 대통령 탄핵되며 따가운 시선에 마음 고생 이영선 행정관만 나홀로 경호실로 자리옮겨 건재

공들은 이마저 반갑지 않다. 정권 말기가 되 朴 최측근 중 이영선만‘늘공’으로 면 많은 청와대 직원이 사표를 내고 대선 후 지난 4년간 박 전 대통령을 가장 가까운 보 캠프로 이동했으나 이번 선거에선 갈 만 거리에서 보좌한 직원은 5명으로 압축된다. 한 보수 진영 선거 캠프가 없는 것이다. 한 정호성₩이재만₩안봉근 전 비서관 등 이른바 국당이나 바른정당에 많은 정치인을 수용할 ‘문고리 3인방’과 최순실 사건을 통해 대통 캠프를 꾸릴 만한 대선 주자가 아직까지 없 령 수족 역할을 한 사실이 알려진 윤전추₩이 는 데다 남은 기간 친박을 표방한 정치인이 영선 행정관이 바로 그들이다. 이 5명이 박 출마할 가능성도 희박하기 때문이다. 한국 전 대통령과 최순실씨 관계에 대해 입을 굳 당 관계자는“민주당 후보들에게 지지율이 게 다물면서 다른 청와대 직원들은 최순실 큰 차로 밀리다 보니 대선 캠프라고 부를 만 의 역할을 대부분 몰랐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 곳이 없다. 기존에 도왔던 사람들만으로 이 가운데 이영선 행정관은 일자리를 확 인원이 넘친다”고 했다. 보한 유일한 인사다. 비서실 소속이었던 그 일부에선 청와대 어공뿐 아니라 부처로 는 재작년 경호실로 소속을 옮겨, 별정직에 복귀해야 할 늘공도 사정이 딱하긴 마찬가 서 일반직 공무원이 됐다. 어공에서 늘공이 지라고 말한다. 대통령 탄핵이 없었다면 된 것이다. 비서실과 달리 경호실 직원은 정 청와대 파견 온 고위 공무원들은 지금쯤 권이 바뀌어도 퇴진 압력을 받지 않는 것으 차관이나 실장으로 영전해 부서로 복귀할 로 알려졌다. 파면된 대통령도 전직 대통령 시점이었다고 한다. 그러나 인사이동 없이 예우에 관한 법률에 따라 경호 서비스를 받 5월 대선까지 청와대에 남아야 하기 때문 기 때문이다. 이 행정관은 박 전 대통령 경 에 차기 정부 인사들에겐 이들이 전직 대 호팀에 배치될 가능성이 높다. 그래서 그가 통령 순장조로 낙인찍힐지 모른다는 것이 2년 전 경호실로 소속을 옮긴 것은 박 전 대 다. 청와대 관계자는“정권 바뀌고 원래 부 통령이 퇴임 이후 자신의 경호 문제를 고려 처에 고위직 자리가 남아 있을지 인사상 한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유도 선수 불이익을 걱정하는 관료 출신이 많다”고 출신인 그는 박 대통령 후보 경호원을 하다 전했다. 2013년 청와대에 들어왔다.

특급 호텔 트레이너 출신인 윤 행정관은 다른 직원과 마찬가지로 청와대에 오래 머 물 수 없다. 그가 본업으로 돌아갈지 민간인 신분으로 계속 박 전 대통령 곁에 머물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한다. 삼성동 자택 에 모습을 보인 윤 행정관은 최근 휴가를 내 고 박 전 대통령 이사를 도왔던 것으로 알려 졌다. 정 전 비서관 등 3인방은 대통령이 무사 히 임기를 마쳤다면 고위 공무원직을 유지 할 가능성이 높았다. 전직 대통령 예우법에 따라 퇴임한 대통령은 1급 비서관 1명과 2 급 비서관 2명을 둘 수 있다. 이들 급여는 모 두 국가가 부담한다. 하지만 탄핵된 대통령 은 이 같은 비서관을 둘 수 없다. 3인방은 오 히려 검찰₩특검 수사에 이어 다시 검찰의 수 사를 받아야 할 처지에 놓이게 됐다. 구속 수 감 중인 정 전 비서관 외에 이재만₩안봉근 전 비서관의 향후 거취도 주목을 받을 것으 로 보인다. 청와대 한 행정관은“많은 청와대 직원이 최순실 사건과 무관한 영역에서 직분에 충 실했는데도 한꺼번에 폐족(廢族)을 넘어 멸 족(滅族) 대상으로 몰리고 있다”고 말했다. 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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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인 수요 반영된 2월 주택 매매” BC부동산協 메트로밴쿠버·프레이저밸리 부동 산 거래가 줄면서 BC주 수치에도 고 스란히 반영됐다. BC주부동산협회 (BCREA)는 15일 부동산 중개 전산 망인 멀티플리스팅서비스(MLS) 기 준 2월 거래가 6580건 이뤄져, 지난 해 같은 달보다 31.7%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BC주 주택 거래총액 역시 45억3000만달러로 2016년 2월보다

밴쿠버 지역 거래 줄면서 평균 거래가 11.7% 내려 수치가 39.7% 줄었다. BC주 평균 주 택가격은 68만8117달러로 1년 전보 다 11.7% 하락했다. 캐머런 미어(Muir) BCREA 수석 경제분석가는 “소비자 수요가 올해 들어 첫 두 달 동안 전형적인 수준 으로 돌아섰다”며 “지난 해 두드러 진 장세와 대비되는 지난 달 주택 거 래량은 32% 감소했지만, 2000년 이

래로 2월 평균 수준이 반영됐다”고 말했다. BC주 MLS 평균 주택가격은 1년 전보다 12% 내린 77만9419달러다. BCREA는 평균가격 하락이 밴쿠버 매매 감소 결과라고 지적했다. 지난 달 밴쿠버는 BC주 전체 매매 건수 중 37% 비중을 차지해, 2016년 2월 44%보다 줄었다.

올해 들어 2월 마감까지 BC주 주 택 거래총액은 73억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8.5% 줄었다. 1·2월 BC주 주택 거래량은 1만1067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8.5% 감 소했다. 연초 두 달 동안 MLS 평균 주택가격은 지난해보다 14.1% 내린 66만943달러로 집계됐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메트로밴쿠버 주택가격 조정 벌써 “끝이 보인다” 센트럴원 선임경제분석가 조짐 지적 메트로밴쿠버 주택가격 조정이 거 의 끝을 보인다는 전망이 나왔다. 브 라이언 유(Yu) 센트럴원 신용조합 선임 경제분석가는 14일 비즈니스 인밴쿠버(BIV)지 기고 제목을 “주택 가격 조정 거의 끝에 이르렀을 수 있 다”고 적었다. 유 선임은 “로워 매인랜드 주택가 격 조정이 끝났다고 말하기에는 여 전히 너무 이르지만, 2월 데이터는 그러한 방향을 보여주고 있다”고 기 고에서 밝혔다. 유 선임이 가격 조정

W h y

막바지라고 본 배경에는 연간 42% 나 줄어든 2월 거래량에도 불구하고, 가격은 제자리를 지켰다는 점이 있 다. 올해 1월과 비교하면 2월 로워 매 인랜드 주택 평균 가격은 10% 오른 86만3740달러다. 부동산 중개 전산 망인 멀티플리스팅서비스(MLS) 기 준 2월 벤치마크 가격은 1월보다 1% 올랐다. 벤치마크 가격 상승은 타운 홈과 아파트가 끌었다. 단독주택은 가격 변화가 없었다. 평균 가격으로 보면 로워 매인랜

드 주택 가격은 1년 전보다 10% 떨 어졌지만, 벤치마크 가격으로 보면 같은 기간 16% 올랐다. 평균 가격은 해당월에 거래된 주택 가격을 총합 해 거래량으로 나눈 값이다. 벤치마 크 가격은 특정 주택을 상정해 그 가 치를 평가한 값이다. 평균 가격 내림 세는 2월에 거래된 주택 가격이 1년 전보다 낮았다는 의미다. 벤치마크 가격 상승은 똑같은 주택을 놓고 볼 때 그 가치가 올랐다는 의미다. 평균 가격 하락에 대해 유 선임은 “매물 부족이 특히 타운홈과 아파 트 판매자에게 유리한 시장(Seller’s

Market) 장세를 만들어내 벤치마크 가격 조정 폭을 제한했다”고 지적했 다. 유 선임은 주택 매물이 계속 조여 든다고 봤다. 또 현재 거래 감소는 정 책 변화와 가격 접근성이 원인이며, 경제 악화와는 관련이 없어 판매자 는 매각을 미루거나 좀 더 인내심을 갖고 기다리는 지점에 있다고 유 선 임은 설명했다. 여기에 주택을 이미 소유한 구매 희망자는 한 단계 더 나 은 집을 찾으려 할 때, 고를 수 있는 매물이 적은 상황에 직면해 대기 상 태에 있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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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2017년 3월 18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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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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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2017년 3월 18일 토요일

메트로 밴쿠버 부동산 현황 메트로 밴쿠버 부동산시장 가격지수 5년 동향

지역별 부동산 평균가격 (2월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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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변동률(%)

$810,900 26.2 $369,800 24.7

West Vancouver 단독주택 아파트

연간 변동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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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36,500 8.3 $936,000 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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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변동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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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6,600 12.6 $854,000 17.3 $463,200 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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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ncouver West

$1,425,600 12.6 $741,000 8.4 $446,200 15.9

단독주택 타운홈 아파트

연간 변동률(%)

$3,422,700 13.9 $1,069,800 17.9 $688,400 10.2

$1,561,600 14.0 $733,400 19.4 $476,000 20.9

$1,120,800 11.3 $527,200 11.8 $359,100 14.9

Maple Ridge

20.7 24.1 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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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rt Coquitlam

Richmond

15.3 -1.9 20.7

연간 변동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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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변동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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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0,400 22.8 $395,600 26.5 $209,100 22.2

연간 변동률(%)

$860,000 10.7 $535,100 15.7 $319,400 21.2 연간 변동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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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7 29.3 17.2

Langley 단독주택 타운홈 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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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변동률(%)

$866,900 19.9 $430,500 23.5 $283,100 2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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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2017년 3월 18일 토요일

본국 부동산 밴조선 Review 뉴스

2017년 3월 18일 토요일

조선일보

캐나다에서 100만달러로 살 수 있는 집은? 주마다 큰 차이… 밴쿠버에서는 ‘스타터 주택’ 캐나다인 사이에 관용적으로 ‘100만달 러 주택’은 고급 단독주택을 의미했다. 그 러나 메트로밴쿠버 등 캐나다 일부 지역 에서는 일반적인 단독주택도 100만달러 를 호가하고 있다. 부동산 중개회사 로열르페이지는 6일 캐나다 부동산 시장을 보면 100만달러로 초호화주택부터 진입 단계(entry-level) 주택까지 다양한 집을 살 수 있다고 지적 했다. 달리 표현하면 지역에 따라 가격 차 이가 매우 크다는 의미다. 로열르페이지는 "캐나다에서 가장 뜨 거운 부동산 시장"으로 토론토와 밴쿠버 를 지목하고, 100만달러대에 두 지역에서 는 다른 지역보다 “더 작고, 더 오래된 2층 '스타터(starter)’ 주택을 구매할 수 있다” 고 설명했다. 진입 단계 주택과 스타터 주택은 생애 처음 장만하는 주택을 말한다. 대체로 토 지·건물 면적이 넓지 않고, 설비도 적어 관리비가 적게 드는 주택을 지칭한다. 캐나다 서해안, 밴쿠버 시내 100만달러 집 평균 구성을 조사해보니, 침실 2.6개, 화장실 2.1개 규모로 나타났다. 반면에 캐 나다 동해안, 핼리팩스에서는 100만달러 로 침실 3.1개, 화장실 3.8개 집을 살 수 있다. 토론토는 밴쿠버보다 낫다. 100만 달러로 토론토 시내에 침실 3.4개, 화장실 2.5개 집을 구할 수 있다. 위니펙은 100만 달러로 캐나다 국내에서 가장 방이 많은 주택을 구할 수 있는 곳이다. 위니펙 100 만달러 주택은 평균 침실 4.1개, 화장실 4 개를 갖추고 있다. 밴쿠버를 포함한 캐나다 주요 7대도 시에서 100만달러로 구매할 수 있는 주 택 평균 면적은 3505ft² 다. 100만달러를 썼을 때 밴쿠버에서는 토지면적 3134ft²

에 건물면적 1229ft² 집을 살 수 있다. 사 스카툰에서는 같은 금액을 들이면 토지 면적 6만5838ft²에 달하는 집을 구할 수 있다. 캐나다인 사이에서 대저택 또는 농원에 대한 관용적 기준인 에이커리지 (acreage=43,560ft²)보다 훨씬 넓다. 다이앤 어서(Usher) 로열르페이지 존 스턴앤대니얼지사 부사장은 “100만달러 로 2층 단독주택을 캐나다 국내에서 찾는 다면 상당히 큰 차이가 있는 선택을 할 수 있다”며 “밴쿠버에 오래된 스타터 주택부 터 온갖 설비를 갖춘 핼리팍스 해변 주택 까지, 면적과 가치를 놓고 잠재적인 구매 자는 어느 지역 시장을 보느냐에 따라 큰 차이를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100만달러 주택 매물과 매매량을 보면 수요가 높아 주택 가격 오름세가 일 어난 인기시장이 더 활발하게 움직인다. 반면에 인기가 덜한 지역은 수요-공급 상 황에 영향을 덜 받는 편이다. 10년 전 100만달러 주택과 현재 주택 을 비교해보면 면적 차이가 있다. 2007년 100만달러 주택 토지면적은 2만6684ft² 였으나, 2017년 1월 2만2624ft²로 줄었 다. 10년사이 건물면적 역시 2860ft²에서 2436ft²로 감소했다. 이러한 밴쿠버·토론 토에서 더 극적으로 일어났다. 메트로밴 쿠버 100만달러 단독주택 토지면적은 1 만6429ft²에서 올해 1월 8149ft²로 반 이 하로 줄었다. 토지 가격이 많이 오르면서 일어난 현상이다. 반면에 사스카툰·몬트리올에서는 100 만달러 주택 토지 면적이 지난 10년 사이 더 넓어졌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대낮 총격사건부터 무단침입까지, 9일 이후 사망자만 벌써… 메트로밴쿠버 강력범죄 잇달아 발생

▲ 코퀴틀람 시내 피어스 플레이스(Pierce Place) 단독주택. 108만8000달러에 침실 4개, 화 장실 3개, 건물면적 1758ft² 토지면적 7487ft². (사진=CNW Group/Royal LePage Real Estate Services)

▲ 캘거리 락클리프포인트 노스웨스트(Rockcliff Point NW) 단독주택. 99만9900달러에 침 실 4개, 화장실 4개+1, 건물면적 3914ft² 토지면적 7994ft² (사진=CNW Group/Royal LePage Real Estate Services)

최근 메트로밴쿠버 지역에서 대낮 총 격 사건을 포함한 강력범죄가 잇달아 발 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우선 13일 오후 2시 30분경 써리 프 레이저하이웨이(Fraser Hwy)와 166가 인근의 한 호텔 주차장에서 총격 사건 이 일어나 남성 1명이 숨졌다. 사건이 사람들의 왕래가 잦은 낮시간대 발생했 다는 점에서 인근 주민의 충격이 더욱 컸을 것으로 짐작된다. 관할 연방경찰 (RCMP)은 “해당 지역을 지나가던 SUV 차량에서 피해자를 향해 총탄 수발이 발 사됐다”며 “이번 사건은 사전에 계획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에 앞선 9일에는 이스트 밴쿠버가 총격으로 몸살을 앓았다. 이에 대해 밴 쿠버경찰(VPD)은 “9일 오후 9시 30분경 이스트 32애비뉴(E. 32 Ave)와 로스가 (Ross St.) 부근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 으로 남성 두 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전 했다. 당시 현장에서 49세 남성 한 명이 숨진 채 발견됐고, 또 다른 남성(32세)은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으나 결국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칼부림 사건도 보고됐다. VPD는 14일

자 보도자료를 통해 “당일 새벽 3시 30 분경 밴쿠버 메인가(Min St.)와 콜롬비 아가(Columbia St.) 사이에 위치한 이스 트헤이스팅(E. Hastings.) 선상의 한 마 약 투약소 앞에서 19세 남성 1명이 신체 여러 군데를 심하게 찔린 채 발견돼 병 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며 “이로 인 해 올 들어 밴쿠버시서만 일곱 명의 살 인 사건 피해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일부에서는 VPD 관할 지역내 살인사 건 희생자의 수가 작년보다 늘어날 것이 라며 이에 대해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해에는 살인사건으로 총 12명이 목 숨을 잃은 바 있다. 한편 같은 날 오전 1시 15분경 이스 트 밴쿠버 지역의 한 가정집에서 무단 침입 사건이 발생해 27세 남성 1 명이 칼에 찔려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VPD는 “칼에 찔린 남성을 포함한 피해 자들과 용의자는 서로 모르는 사이인 것 으로 파악됐다”며 “사건 당일 오전 가든 드라이브(Garden Dr.)와 트라이엄프가 (Triumph St.) 인근에서 이번 사건의 유 력한 용의자로 보이는 19세 남성을 체 포했다”고 말했다. 문용준 기자 myj@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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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스카툰 해틀리테라스(Hartley Terrace) 단독주택. 123만8000달러에 침실 5개, 화장 실 3개, 건물먼적 2126ft² 토지면적1만284ft² (사진=CNW Group/Royal LePage Real Estate Services)

밴조선 뉴스 Review는 이번 한 주간 밴조선닷컴(Vanchosun.com)에서 가장 많이 읽은 뉴스를 선정해 다시 한번 지면으로 보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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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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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조선 뉴스 Review

2017년 3월 18일 토요일

조선일보

BC주 경제, 젊은 세대에게 가장 혹독하다

집값 떨어진다고? 아직까지는 글쎄… “밴쿠버 지역 집값 2월 들어 회복세” 올해에는 메트로밴쿠버 지역 집값이 떨어질 것이라는 주장에 BC부동산협회 (BCREA)까지 가세했지만, 현재의 시장 움직임은 이 예상과는 어느 정도 거리를 두고 있는 모습이다. 실제 코퀴틀람 일부 지역의 경우에는 지난해보다 높은 가격에 시장에 나온 집 에 대해서도 거래 문의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같은 상황은 14일 공개된 테라네트내서널뱅크(Teranet-National Bank) 전국 집값 지수에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동 기관 이 제시한 자료에 따르면 밴쿠버 지역 집 값 지수는 2월 들어 1.4% 추가 상승했다.

2007년 이후의 집값 변동 추이를 살펴 보면 부동산 시장의 장기 침체를 단정하 기가 더욱 어렵게 느껴진다. 테라네트-내 셔널뱅크의 그래프에서 밴쿠버 지역 집 값은 2007년 내내 꾸준히 상승한 뒤 글로 벌 금융위기가 불거졌던 지난 2008년 중 반 이후 내리막길을 걸은 것으로 나타났 다. 하지만 1년도 채 안돼 집값은 반등하 기 시작해 2015년까지는 비교적 완만한 상승세를, 이후에는 급등하게 된다. 지난 해 연말 들어 집값이 두 달 연속 하락세 를 기록하기도 했지만, 올 2월 들어 전년 최고점을 회복하려는 움직임이 관측되기 도 했다.

젊은 세대가 살기에 경제적으로 가장 어려운 주(州)는 어디일까? 40대 이하 를 위한 권익 대변 단체인 ‘제너레이션 스퀴즈’(Generation Squeeze)의 최근 연 구 결과대로라면 질문에 대한 답은 바로 이곳 BC주다. 이번 보고서를 작성한 UBC의 폴 커쇼 (Kershaw) UBC 박사는 국내 타주에 비 해 BC주의 경제 상황이 45세 이하 젊은 세대에게는 가장 혹독하다는 견해를 밝 혔다. 집값의 고공 상승과 소득 수준 저 하가 이 같은 진단이 내려진 배경이다. 커쇼 박사는 GDP 성장률 면에서는 BC주의 경제가 타주에 비해 나은 듯 보 이지만 공공 부채 수준 등 그 속내용을 들여다 보면 부정적인 면이 발견된다고 전했다. 우선 1976년에서 1980년 이후 BC주내 전일제 근로자의 소득이 국내 다른 주에 비해 더 빠른 속도로 떨어진

사진= Flickr/Chris Clogg(CC)

한편 BCREA는 지난달 발표한 보고 서에서 메트로밴쿠버 지역 집값이 올해

7.4% 하락할 것이라고 예측한 바 있다. 문용준 기자 myj@vanchosun.com

BC주민, 식당 팁 어떻게 주느냐고 물어보니 상황·식당 종류에 따라 액수 달라져 “별로 바빠 보이지도 않는 식당에서 평 균 이하 대접을 받았다면 팁은 얼마가 적 당한가?” BC주민을 대상으로 관련 질문을 한 결과 3명 중 1명(32%)은 “팁은 없다”고 답했다. 여자보다는 남자가, 대체로 젊은 층보다 55세 이상이 서비스에 불만이 있 을 때는 팁을 안 줬다. 관련 설문을 시행한 인사이트웨스트사 는 BC주민이 측은지심이 있다고 지적했 다. 접객 직원이 부족한 가운데 바쁘게 일 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평균 이하 대접일 때도 팁을 안 준다는 비율은 7%로 준다. BC주민 53%가 식당에서 평균 수준 접 대를 받았다면 주문액 10~14%에 해당하 는 팁을 줬다. BC주민이 팁을 더 많이 주 는 기준은 "얼마나 바쁜 상황에, 얼마나

잘 대접해주느냐"다. 바쁘게 보이는 식당 에 잘 대접 받았다면 2명 중 1명(51%)이 15~19% 팁을 주겠다고 밝혔다. 굉장히 바 쁜 상황에 남다르게 잘 대해줬다면, BC주 민 39%는 20~25% 팁을 내겠다고 했다. 한편 음식 배달을 시켰을 때, 2명 중 1명 (51%)이 팁으로 10~14%를 주고 있다. 배 달 음식에 팁 안 주는 비율은 6%다. 음식 을 직접 픽업할 때는 10명 중 7명(70%)이 팁을 주지 않는다. 식당 운영 방식이나 취급 품목도 팁에 영향을 미친다. 주로 즉석식을 취급하는 스낵레스토랑에는 BC주민 68%가 팁을 준 적이 없다. 카페테리아형(61%)이나 주문 후 손님이 직접 음식을 받아가는 ‘오더 앤 픽업(order and pick up)’ 식당(55%)도 팁

을 준 적이 없다는 손님 비율이 높다. 커피 숍에서는 팁을 주는 사람이 주지 않는 사 람(44%)보다 근소하게 많다. 무조건 팁은 줘야한다는 BC주 손님은 15%다. 팁을 주는 이유는 접객원 봉급이 낮다는 점을 고려해서다. 실제로 접객원 71%는 봉급만 받아서는 생활할 수 없어 팁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접객원 3명 중 2 명(66%)은 근무 태도와 상관없이 팁을 기 대하는 편이다. 특히 젊은 층(18~34세)은 팁 기대감이 높은 편(71%)이다. BC주민 10명 중 7명(69%)은 접객 직원 봉급이 높 다면 팁을 줄 이유가 없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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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이 드론을 날릴 때, 캐나다 국내 새로 생긴 규정대로 하지 않으면 벌금 을 내야 한다. 마크 가노(Garneau) 연방 교통장관은 16일 “2014년 이후 취미용 드론 사고 건수가 3배 증가했다”며 “캐 나다인 안전을 위협하는 무분별한 드론 사용을 방지하고자 새 규정을 마련하게 됐다”고 발표했다. 발표 즉시 발효한 새 규정은 드론뿐 아니라 모델 항공기에도 적용된다. 적 용 대상 기준은 드론·모델항공기 무게 기준 250g 이상 35kg 이하로 경찰이 단 속한다.

권민수 기자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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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오 캔세코(Canseco) 인사이트웨스 트 부사장은 “이번 설문 결과에서 주목할 만한 부분은 BC주민 사이에 팁 관련 세대 차이가 있다는 점이다”라며 “밀레니얼 세 대(18~34세)는 접객 자세를 보고 팁을 결 정하는 반면, 베이비붐 세대(55세 이상)는 사정과 상관없이 자신 기준에 맞지 않으면 아예 팁을 주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관련 설문은 2월 13일부터 15일 사이 BC주 거주 성인 805명 대상으로 시행했 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 포인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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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25세에서 44세 사이 근로자의 수입이 눈에 띄게 줄었 다. 인플레이션을 감안하면, 요즘의 젊 은 근로자들은 1976년에서 1980년까 지에 비해 8000달러에서 1만달러 정도 적게 번다. 커쇼 박사는 “크리스티 클락 (Clark) 현 주수상이 집권할 후 젊은 세 대의 세전 소득이 1200달러 줄었다”고 덧붙였다. 주택 시장 진입 장벽은 더욱 높아졌 다. 이는 집값 통제에 실패했기 때문이 다. 사회신용당(Social Credit) 집권기인 1976년에서 1980년 당시에는 전일제로 5년만 일하면 평균 주택 가격의 20%, 즉 다운페이먼트를 마련할 수 있었다. 이 기간은 BC자유당(BC Liberals)이 주총 선에서 승리한 지난 2001년에는 8년으 로 조사됐으며, 현재는 19년까지 늘어난 상태다. 문용준 기자 myj@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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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ft/Flower 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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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 : 스시, 사시미, 리커, 튀김 사이즈 : 1,200 sf 렌트비 : $2,500+GST 특징 : 리스(3년 + 5년 옵션) 월 평균 매출($42,000) 월 평균 순수익($10,000) Low Rent Fee/풀 키친 Many regular customers

Dry Cleaning

Coin Laundry

Sushi Restaurant

∙ 종목 : 스시, 사시미, 리커, 튀김 ∙ 사이즈 : 2,500 sf ∙ 렌트비 : $4,285+GST (Heating, Hot water, Garbage 포함) ∙ 특징 : 리스(2년 + 5년 옵션) 월 평균 순수익($8,000) 풀키친 레스토랑, 리커 라이선스 무료 파킹(8대),최근 장비교체

Auto Wash & Detail

Sushi Restaurant

Hotel Restaurant

종목 : 한식, 양식 전문 식당 렌트비 : $3,125 + GST 리스 : 5년 + 5년 특징 : 리커 라이선스(117석) 월 순수익($10,000) for a couple 유콘 지역에 위치 호텔 객실율(95%) 주고객은 유럽,일본관광객

Korean Restaurant

Sold

∙ 6 베드, 4 욕실 ∙ 건평 : 2,370 sf(대지: 2,561 sf) ∙ 2 파킹+2 Outside 파킹 ∙ 2013년, 2017년에 업그레이드 ∙ 편리한 교통, 골프장, 쇼핑센터 인근 ∙ 지하에 2 베드+1덴, 부엌시설 완비

상가 건물

$528,000 $359,000 Confidential, Mission ∙ 종목 : 현재 식당으로 운영 중 ∙ 사이즈 : Land-2,725 sf Building-1,200 sf ∙ 렌트비 : $2,500+GST ∙ 특징 : 리스(2년+5년 옵션) 현주인 8년째 보유 은퇴를 위한 최적의 투자 비즈니스 성업중

∙ ∙ ∙ ∙

Sushi Restaurant

∙ ∙ ∙ ∙

종목 : 스시, 사시미, 리커, 튀김 사이즈 : 777 sf 렌트비 : $2,800+GST 특징 : 주 6일 근무(11:30-9:00) 부부 월 평균 순수입($10,000) 대형 몰에 위치/경쟁 없음 10 피트 풀 커머셜 키친 투고 주문 많음/저렴한 렌트비, 현주인 7년째 운영 지속적인 주변개발로 수혜지역

Sushi Restaurant

$359,000 $88,000 Confidential, Langley ∙ 종목 : 각종 롤, 스시, 투고 ∙ 사이즈 : 615 sf ∙ 렌트비 : $3,017+GST ∙ 특징 : 주 6일 근무(11:00-8:30) 부부 월 평균 순수입($5,000+) 대형 몰에 위치/노출도 좋음 New Lease(5년) Nice & Clean

Lease

$1,200/mon $359,000 4501 North Rd, Burnaby ∙ ∙ ∙ ∙ ∙ ∙ ∙

종목 : 오피스 리스 사이즈 : 332 sf 한남 상가 3층(단독 오피스) 전문 직종에 종사하시면서 사무실이 필요하신 분들께 적합 좋은 위치 가격 네고 가능

Shoe Repair

Check Cashing

$175,000 $359,000 Confidential, North Vancouver

$150,000 $359,000 (네고 가능) Confidential, Yukon ∙ ∙ ∙ ∙

$738,000 $359,000 42 8888 216th St. Langley

Sold

Offer ed pt e c c A EW

Condo/Apt

House

∙ 3 베드, 2 욕실 ∙ 건평 : 1,363 sf ∙ Langara 전철역 앞, 골프장 옆 ∙ 최근 풀 리노베이션 완료(2016) ∙ 수영장 및 각종 편의시설

∙ 종목 : 스시, 사시미, 리커, 튀김 ∙ 사이즈 : 2,250 sf ∙ 렌트비 : $7,238+GST ∙ 특징 : 주 6일 근무(11:30-12:00) 일 평균 매출($5,000-$6,000) 오너 15년 이상 운영 80좌석, 리커 라이선스 Full commercial vent system

$928,000 $359,000 444 W. 49th Av Vancouver

$650,000 $359,000 Confidential, Vancouver

∙ 종목 : 스시 레스토랑 ∙ 사이즈 : 2,613 sf ∙ 렌트비 : $6,500 + GST ∙ 특징 : 연매출 ($570,000) 월 평균 순수익(부부, $10,000) Nice & Clean(지속적인 업데이트) 리스(3년+5년 옵션) 매출상승중/Ample parking

월 평균 순수익(1인, $4,500) 스트립 쇼핑몰에 위치 현주인 14년 운영중 경쟁없음, 많은 단골고객

Sushi Restaurant

$209,800 $359,000 Confidential, North Vancouver

$188,000 $359,000 Confidential, Langley

Offer ed pt Acce

Sold

∙ 종목 : 코인 론드리, Drop-off ∙ 사이즈 : 2,400 sf ∙ 렌트비 : $4,857+GST ∙ 특징 : 오픈 시간(9:00am-7:00pm) 일 평균 순수익($5,000) 현재 오너 15년 이상 운영 Excellent location 오픈시간 연장시 매출 증대, 별도 주차장

House

∙ 5 베드, 5 욕실 ∙ 건평 : 3.049 sf(대지:6,000 sf) ∙ 2004년 완공 ∙ 최근 풀 리노베이션 완료 ∙ 쇼홈같이 잘 관리된 하우스

$189,000 $359,000 Confidential, Vancouver

∙ 종목 : 드라이크리닝, 수선/짜집기 ∙ 사이즈 : 857 sf ∙ 렌트비 : $2,531 + GST ∙ 특징 : 주 6일 오픈(일요일 휴무)

EW Pizza & Chicken Restaurant

Sushi Restaurant

Sold

∙ 1 베드, 1 욕실 ∙ 면적 : 643 sf ∙ 1 파킹, 1 락커 ∙ 편리한 위치 ∙ 에드몬즈 스카이 트레인 인근

$$359,000 1,488,000 4417 Stevenston, Richmond

∙ 종목 : 스시, 사시미, 리커, 튀김 ∙ 사이즈 : 2,492 sf ∙ 렌트비 : $7,238+GST ∙ 특징 : 리스(2년 + 5년 옵션) 좌석(99), 리커 라이선스 월 매출 평균($50,000+) 파티룸(2층), 매출 증대중 데몰리션 없음(헤리티지 건물)

$359,000 $48,000 15153 #10 Highway, Surrey

$348,800 $359,000 Confidential, Vancouver

$359,000 $59,000 201 345 Robson St, Van 종목 : 각종 선물 용품, 꽃 사이즈 : 800 sf 렌트비 : $3,366+GST 특징 : 주 6일 근무(10:00-6:00) 렌트비에 전기, 물 포함 연매출 ( $190,000) High Foot traffic Area 매출 증대 중

Sold

High-Rise Condo

$369,000 $359,000 7063 HALL Av, Burnaby

∙1 베드, 1 욕실 ∙면적 : 701 sf ∙1 파킹, 1 락커 ∙Nice & Quiet ∙하드우드 바닥

∙ 2 베드+덴, 2 욕실 ∙ 사이즈 : 1,338 sf ∙ 2008년 완공 ∙ 주변 골프장, Recreation Center ∙ Well managed building

∙ 종목 : 필리피노 쿠진, 라이브 뮤직 ∙ 사이즈 : 1,800 sf ∙ 렌트비 : $3,200+GST ∙ 특징 : 리스(3년 + 5년 옵션) 풀커머셜 키친 리커 라이선스 주인 14년째 운영

(인근 스키장 등) Strong Tenants (그로서리, 안경점, 옷가게)

Condo/APT

$338,000 $359,000 15168 19 Av, White Rock

$479,000 $359,000 #206 16447 64 AV, Surrey

$110,000 $359,000 Confidential, Mission

∙ 종목 : 3 비즈니스+1 레지덴셜 ∙ 사이즈 : 6,040 sf(건평) 7,000 sf(대지) ∙ 월 렌트비 순수입 : $5,770 ∙ Cap Ratio : 7% ∙ 특징 : 지속적으로 개발되고 있는 지역

Sold

EW Jazz Caf’e& Restaurant

Apartment

∙ 2 베드+1덴, 2 욕실 ∙ 면적 : 1,451 sf (펜타하우스) ∙ 2 파킹, 각종 편의 시설(수영장등) ∙ Excellent View, 풀 리노베이션 완료 ∙ New Roof, New Pipe ∙ Vacant & Easy to show

∙1 베드+1덴, 1 욕실 ∙면적 : 655 sf ∙1 파킹, 각종 편의 시설(수영장등) ∙Nice View, 라미네이트 바닥 ∙코스코 인접

Hi-Rise

$928,000 $359,000 2603 6240 Mckay Av. Burnaby

$528,000 $359,000 111 W. Georgia St. Vanvouver

$987,000 $359,000 762 Fraser Av. Hope

$898,800 $359,000 1430 Dayton St, Coquitlam

$399,000 $359,000 8890 Walnut Grove Dr, Langley ∙3 베드, 2 욕실 ∙면적 : 1,299 sf ∙2 파킹, Nice patio ∙인근 Recreation Center ∙지붕, Deck 교체 완료

Townhouse

$359,000 $58,000 555 Clarke Rd, Coquitlam 종목 : 체크 캐싱,담배,Pay day loan 사이즈 : 700 sf 렌트비 : $2,533+GST 특징 : 오픈 시간(9:00am-7:30pm) 일 평균 순수익($4,000) 현재 오너 17년 이상 운영 운영이 쉽고 수익성이 높음 셀러 풀 트레이닝 제공 타 비즈니스 추가 가능

Sushi Restaurant

$125,000 $359,000 Confidential, Coquitlam ∙ 종목 : 회덥밥, 스시, 사시미 ∙ 사이즈 : 590 sf ∙ 렌트비 : $2,380+GST ∙ 특징 : 회덥밥으로 유명, 주 6일 근무 월매상 평균 $23,000+ 월평균 순수익 ($8,000) 많은 고정고객, 전용주차장

택배 비즈니스

$228,000 $359,000 Confidential ∙ 종목 : 전문 택배 서비스 ∙ 특징 : 연매출 ($270,000) 연 순수입($110,000) 영업권 매매 ∙ 심플한 업무, 높은 수익성 ∙ 타 비즈니스와 병행 가능 ∙ 홈 비즈니스로 가능(별도 장소 렌트필요 없음)

Sushi Restaurant

급매 $359,000 $38,000 Confidential, Port Coquitlam ∙ 종목 : 스시, 사시미, 핫푸드, 각종 롤 ∙ 사이즈 : 2,000+ sf ∙ 특징 : 넓은 주방/홀 많은 포텐셜 가격 네고 가능(Motivated) 스트립 몰에 위치

$108,000 $359,000 Confidential, Vancouver(UBC) ∙ 종목 : 피자, 치킨, 프라이 등등 ∙ 사이즈 : 890 sf ∙ 특징 : 월 렌트비 ($2,857+GST) 일매상 평균($700) 월 순수입($6,000+) UBC 인근에 위치 풀키친/깨끗하고 잘 정리된 주방 주인 10년 이상 운영, 많은 고정 고객

$159,000 $359,000 St. Johns, Port Moody ∙ 종목 : 자동차 세차, 광택, 디테일링 ∙ 사이즈 : 2,915 sf ∙ 특징 : 주 6일 근무(9:00 am – 5 pm) 월 렌트비 ($5,900+GST) 월 평균 순수입($8,000+) 리스(1.5년 + 5년 옵션) 4 Bay, 사무실 별도, 넓은 주차장 많은 고정고객, 좋은 위치

$176,000 $359,000 Confidential, North Vancouver ∙ 종목 : 각종 한정식 ∙ 사이즈 : 1,200 sf ∙ 특징 : 월 렌트비 ($4,400+GST) 월 순수익($10,000) 현주인 11년 이상 운영 저렴한 렌트비, 노밴 핵심 상권 중국 고객(70%)이 많음

$139,000 $359,000 Marine Dr, North Vancouver ∙ 종목 : 슈즈, 가방 수리, 액세서리 판매 ∙ 사이즈 : 288 sf ∙ 특징 : 월 렌트비 ($3,095+GST) 년평균 매상($200,000+) 월 순수입($8,000+) 현주인 10년 이상 근무 캐필라노몰 월마트 옆에 위치 One of the Best Shoe Repair

$298,000 $359,000 Sushi Restaurant ∙ 종목 : 스시, 사시미, 리커, 핫푸드 등 ∙ 사이즈 : 2,100 sf ∙ 렌트비 : $7,238 + GST ∙ 특징 : Daily 평균($2,000+) 오너 7년 이상 운영

리스(3년 + 5년 옵션) 쇼핑 몰 외부에 위치 많은 성장 가능성 보유

D10

조선일보

2017년 3월 18일 토요일

'금주의 추천매물'에 게재를 원하시는 분은 ☎(604)877-1178이나

금주의 추천 매물

info@vanchosun.com으로 문의하시면 무료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 2603 6240 Mckay Av. Burnaby

■ 성업중인 호텔 (Manitoba)

2 베드+1덴, 2 욕실 면적 : 1,451 sf (펜타하우스) 2 파킹, 각종 편의 시설(수영장등) Excellent View, 풀 리노베이션 완료 New Roof, New Pipe Vacant & Easy to show

Room 49개 엘리베이터가 구비된 3층짜리 현대식 건물 Lot : 1.37 에이커의 넓은 대지 지금은 독립 Brand이지만 10년간 Super 8 Brand로 운영 매출은 연 50만달러대 중후반

#98–7848 209th St, Langley 방 3개+덴, 화장실 2.5개 년, 1330 SQFT 랭리 Mason & Green Complex

Asking : $968,000

Asking : $1,950,000

Asking : $539,000

문의 : Ted Cho 테드조 (604)440-5726

문의 : 이종명부동산 (604)789-0258

문의 : 김남균·김남표 부동산 (604)831-788, (604)762-4443

■ 코퀴틀람 웨스트 (버퀴틀람) 타운하우스

■ 랭리 욕슨 지역의 인기 있는 타운 홈

■ 위치 좋은 넓은 땅

코퀴틀람 웨스트 (버퀴틀람) 타운하우스 #730 FARROW ST. Coquitlam 방2+덴 (방3), 화장실2, 조용한 남동향코너 Size: 1050Sf. Age: 12yrs, 파킹1, Storage locker 2 전철역, 쇼핑, 학교 모두 도보, 한인타운인접

집에 전용 엘리베이터가 있는 가장 럭셔리한 유닛! 2145 sqt의 넓은 3 bedroom plus rec room or 4 bedroom ,4 bathroom Yorkson Creek middle school, 52 에이커의 공원 바로 옆. 145-20738 84 Avenue, Langley

Maple Ridge 에 위치한 넓은 땅( 9.71 Acre). 막다른 길에 위치하여 아주 조용하며 옆집 및 부근에 멋지게 지어진 집들도 많음. Horse Trail, 잘 알려진 Whonnock Lake 에 지근 거리. 새 Highway 건설로 더욱 가까워진 교외에 위치하여 주말 하우스 혹은 은퇴 후 거처로 적합한 곳임. 땅만 있으며 멀지않은 곳에 Gas Line 이 있음.

Asking : $554,800

Asking : $648,000

Asking : $850,000

문의 : 헬렌 최 부동산 (604)612-5424

문의 : 오영한 부동산 (778)554-4549

문의 : 유종수 부동산 (604)802-0786

■ House (Coquitlam East)

■ Coquitlam

■ 구두수선 (웨스트밴쿠버)

2505 Arundel Lane, Coquitlam 5Bed & Den, 31/21Bath, B/D 2081 sqft, Lot 10,801 sqft, 북서향, 43years 윗층 방3, 아래층 방2, 부엌, 세탁실, 별도출입문, 부엌 완전 Renovation, Cul-De-Sae, 자연친화적 조용한 주택가

362 Laruentian Cr Coquitlam 1961년 2,437sf 대지 7,062sf 방5개 화장실 3개 $100,000 이상 리노베이션 들인집. 오픈컨셉 하우스 지하가 1층같이 매우 밝은집 방3개 따로 세탁기 건조기 새부엌 다른 입구있음

Asking : $1,195,000

Asking : $1,298,000

Asking : $78,000

문의 : 이건우 부동산 (604)671-2404

문의 : 백창권 부동산 (604)722-2525

문의 : 이경수 부동산 (778)322-7942

■ 예일타운 콘도

■ 우체국 / 문구점

■ 랭리 Aldergrove 하우스

Over 2,000sqft 2bed + den U/G double garage, 263sqft balcony False Creek & park view, 24hrs concierge I/D swimming pool, hot tub, sauna, fitness Luxury Erickson Building

Location! Location! 노스밴쿠버 번화가, Post Office, Stationery, Card, Gift, Lottery. Daily Sales $3000, Open 월~토 9:30~6(일 휴무), Rent $6700(모두포함), Lease 2020년+5

랭리 분양하는 하우스 3040sq, lot 3500

Asking : $4,888,000

Asking : $288,000

Asking : $700,000

문의 : 김용구 부동산 (604)721-8858

문의 : 김태완 부동산 (604)377-5923

문의 : 민경준 부동산+모기지 (604)716-3364

■ 전매 / Assignment

■ 버나비 SFU 콘도

■ VANCOUVER WEST, 마폴

Penthouse 남향 코너 유닛 1,494 sqft + 발코니 390 sqft 방 3, 화장실 2, 주차장 2, Storage 1 Assignment Fee 없음

NOVO 2 콘도, SFU 지역 환상적인 바다/산 전망 방2+욕실2+Den, 1,008 sqft, 북동향 코너 내부 전체수리, SFU 캠퍼스, 각종상가, 학교, 교통 등 편리

3 BDRM+ 3 BATH = 1,650 Sf 랑가라 골프장 인근, 타운하우스 대형단지, 넓은 실내, 최근 리노베이션 고급 H/W마루, 고급 가전 단지 내 수영장, 짐등 편의시설 전철역, 공원, T&T, 은행등 인근근

Asking :$1,190,000

Asking : $499,500

Asking : $1,380,000

문의 : 마기욱 부동산 (604)306-0870

문의 : 손국활 부동산 (604)782-4545

문의 : 김영선 부동산 (778)241-5555

■ 주택, 리치몬드

■ 버나비 - Sullivan heights 고층콘도

■ Excellent Liquor Store with Property

4 bedroom, 5,500sqft lot 2,000 sqft Good location

2Bed & 2Bath 고층콘도 955 Sqft, 7 years. 남 서 방향 로히드몰, 한아름 옆

Revenue: $1,818,033/Yr( ~ Jun.2016 Year-End Leading #1 Store in Area Very Steady Sales with Long-term Customers 1.5~2Hrs from Huge City Airport with Easy Access Nice & Clean Building Property (4,200sq.ft) Busy & Strong Industry Back-ground in the Area

Asking : $1,360,000

Asking : $598,000

Asking : $1.25M

문의 : 조규철 부동산 (604)720-1362

문의 : 줄리아 부동산 (778)861-0576

문의 : 신인진 부동산 (403)689-3524

“밴쿠버 생활의 좋은 길잡이가 되겠습니다” Hanna Realty Ltd Tel : 604-937-1122 / Fax : 604-937-0008 #620-329 North Road Coquitlam B.C. V3K 3V8

써리 길포드

■ 랭리 타운홈

Rent $1,764(include all & GST) 새리스가능 Open 10-6/5 days, 일,월 휴무 순이익 $6,000/월

김태완부동산 604.377.5923 REALTOR

HANNA

& RENTAL PROPERTY MANAGER SINCE 2004

www.WayneKim.com 우체국 / 문구점

D L O S

waynetkim@hotmail.com

코퀴틀람 콘도

코퀴틀람 타운하우스

D L O S

$349,900

$288,000

$369,000

$649,900

Turnberry Place, 2 Bed/1 Bath, 1078sf, 29년. 전체 레노, 마루, 넓은 덱/프렌치문, 차고. 길포드 타운센터, 마운틴뷰 초 앞.

Location! Location! 노스밴쿠버 번화가, Post Office, Stationery, Card, Gift, Lottery. Daily Sales $3500, Open 월~토 9:30~6(일 휴무), Rent $6700(모두포함), Lease 2020년+5

한인타운 콘도 Cora by Intergulf, 2 Bed/1 Bath, 700sf, 남동향, 9 층, 8년, 창고2/주차, 로히드 타운센터 역사 쇼핑몰 도보 거리.

Whitetail Lane by Polygon, 3 Bed/2.5 Bath, 1317sf, 7년, 텐덤차 고, 주방앞 뒷뜰, 실외수영장, 헬스장, 파티룸.

예일타운 888 BEACH

다운타운 콘도

SFU 콘도

버나비 실루엣

D L O S

$998,900

$589,000

워터프론트 리조트 리빙, 2 Bed/2 Bath, 1043sf, 22년, 23층, 북동 향, 펄스크릭/시티 전망, 하드우드, 실내수영장. 1500 Hornby St.

Spectrum 4, 1 Bed+Solarium+Den, 1 Bath, 685sf, 9년, 북서향, 31층, 바다/산 전망, 발코니, 마루, 주차, 실내수영장/헬스클럽, 코스코/스카이 트레인 역사 옆, MLS# R2036254

D L O S

$569,500

$374,900

One University Crescent, 2 Bed+Den/2 Bath, 1188sf, 3층, 12 년, 남동향, 발코니2, 차고2, 창고, 대학 도보 5분.

Silhouette South, 688sf, 1 Bed+Den, 6년, 27층, 동향, Laminate, 발코니, 주차/창고, 로히드 역사/쇼핑센터/월마트 도보거리, Cameron 초, Burnaby Mountain 고. 9888 Cameron St.

조선일보

D11

2017년 3월 18일 토요일

민 경 준 부동산+모기지 Ethan Min Cell: 604.716.3364 Personal Real Estate Corporation

Email: ethanmin07@gmail.com

UBC Commerce 졸업

Mortgage & Real Estate Specialist

포트코퀴틀람 콘도

Coquitlam Townhouse

$229,000  1Bed/2Bed 콘도  2017입주가능

ClearTrust A Better way 600-1200 West 73rd Avenue Vancouver, BC, V6P 6G5 24 Hr. Message Ctr: 604.716.3364 Fax:604.495.8789

$799,000  3Bed, 3Bath  Built 2012  1418sq, 2 Parkings

예일타운콘도

다운타운콘도

_$799,000

 방2개 화장실2개, 900sq $529,000  동남향, 3층, 2Parking 1 Locker  2014완공, 코퀴틀람콘도

버나비 하우스

Coquitlam House

$948,000  4방+2화장실  2400sq House, 4455sq Lot  버나비에서 가장 저렴한 하우스

코퀴틀람 타운하우스

 버크마운틴에 위치  방4개, 화장실3개, 1800sq  2009완공

 방3개 화장실3개  1953sq, 듀틀랙스  2014년완공

최고의위치

벤쿠버 섬 모텔

$1.1M  잘알려진 벤쿠버아일렌드의 모텔  방15개  가족단위운영가능

www.ethanmin.com

 메트로타운에서 도보로 1분거리인 아파트  방4개+화장실2개  1400sq의 18층 아파트

Upper Lonsdale 노스밴

노스밴 하우스

$2.5M

$2,549,000

$759,000

$1.03M

$728,000

 2016완공  그린밸트와 맞닿아있으며 몰과 가까운위치  7BEd+6Bath, 3800sq, House 6250 Lot

밴쿠버웨스트 타운하우스 노스밴 Lonsdale 타운하우스

 2017년 완공, 3Bed+3Bath  포트무디역에 건설 에버그린과 5분거리이면서

노스밴 타운하우스

 랭리 분양하는 하우스  3040sq lot 3500

 6bed+5Bath  4040sq, 6600sq Lot  2013완공

새 타운하우스

$730,000

메트로타운 아파트

$700,000

$799,900  3Bed+3Bath  6840sq Lot, 1940sq House  에버그린 전철에서 10분거리

$415,000  1 Bed, 507sq  1 Parking

랭리 Aldergrove

$780,000  2 Bed, 2 Bath, 1123sq  Built 1994  1 Parking

다운타운콘도

 2Bat, 2Bath, 1Den  Built 2007  891sq, 1 Parking

The Austin Condo

Selmak realty 2629 kingsway vancouver, BC, V5R 5M4 Tel:604.456.0873 Fax:604.495.8789

$1.275M

$1.4M  3Bed+4Bath  2013년완공  1776sq

 2005년에 완공  1533sq, 방3개, 화장실3개  명문학교와 인접

상가 / 스 우 콘도 / 하 즈니스 / 리스 비 운 비 타 나 운 버 다 / 쿠버 밴 스 노 문 / 밴쿠버 / 다운 타운 전 퀴틀람 코 $578,000 적

Central 메이플릿지 땅

 땅 수도/전기 및 모든서비스연결  Land Size: 1300sq/Coach Home가능  설계도면 제공 / 중심지역인 216st위치

견 료 무

Residential and Commercial Financing

D12

조선일보

2017년 3월 18일 토요일

메달리언클럽 10년 연속

ROYAL PACIFIC TRI-CITIES REALTY

탑 10% 메달리언클럽 마스터멤버 2007년 - 2016년

최재동 JAY CHOI

주거용 매물 아파트 $628,800

EN W

아파트 $888,000

아파트 $788,800

EN W

E C I R P G N I K AS R E V O D L O S

아파트 $528,800

SOLD 메이플릿지 실버밸리

코퀴틀람, 코퀴틀람 쎈터

3층구조 단독주택 2009년형 실내 3,408SF 대지 4,525SF 방4 욕실4 주차 4대 이상 에어컨, 핫텁, 레크레이션룸

방2 욕실2 주차1 창고1 1000스퀘어피트 마운틴뷰 스카이트레인 쇼핑몰 공원 도보거리

EN W

SOLD

아파트 $498,800

아파트 $593,800

EN W

SOLD

529 스퀘어피트 2011빌딩 스카이트레인 킹죠지역 옆

단독주택 $798,800

G ER ASKIN SOLD OV ICE PR

포트코퀴틀람 코스트메리디언  단독주택 2층구조 49년  실내 2094 대지 6272 스퀘어피트  페인트 블라인드 가전제품등 레노베이션  리빙용, 투자용, 재개발용 모두 적합

단독주택 $1,28,8000

코퀴틀람 단독주택 Chineside  정원이 아름다운 랜처형 아담한 집  실내 2817, 대지 7722 스퀘어피트  방5 덴1 욕실3 주차 6대 이상  포트무디 에버그린 전철역까지 1km  바닷가와 산이 보이는 시원한 전망

ROYAL PACIFIC TRI-CITIES REALTY

2009년 보사빌딩 14층 동북향 코너 실내 1,174 스퀘어피트 방2, 덴1(방으로 가능), 욕실2, 주차2, 창고1 전철도보거리, 소음에서 떨어짐, 트인전망 즉시입주가능

2007년 빌딩 앙코르 982스퀘어피트 방2 욕실2 차고1 창고1 전망좋은 9층 동남향 코너유닛 전철, 쇼핑, 식당등 도보거리 퍼니쉬드 유닛... 가구 비품 매매 가능

1베드룸 고층아파트

SOLD

코퀴틀람쎈터 보사2차 클레어몬트

코퀴틀람 로히드 한인쎈터

써리 월리

포트무디 뉴포트빌리지

단독주택 $928,800

EN W

보사 1차 아파트 알타몬테 16층

아파트 $219,888

 CRESCENDO 빌딩 8년  방2 덴1 욕실2 주차2 창고1  1300스퀘어피트 동남향 코너유닛  덥지않은 마운틴베이커 전망  공원 전철 커뮤니티쎈터 병원 도보거리

2017년빌딩 쇼홈 가구 데코레이션 포함 대지 약 7,000 실내 약 4,000 스퀘어피트 방 5개, 욕실 5개, 주차 4대 이상, 힛펌프 오디오시스템등 고급시설 탑재, 동남향 파노라마 전망

SOLD

1,147SF 아파트 방 2, 욕실2, 덴1, 주차1, 창고1 깨끗하게 잘 관리된 실내 잉글리쉬베이 도보거리

아파트 $758,800

코퀴틀람 버크마운틴

고층아파트 19층 남향 823 스퀘어피트 코너유닛 방2, 욕실2, 차고1, 창고1 토탈레노베이션, 트인전망

밴쿠버 다운타운 웨스트

SOLD

밴쿠버 다운타운

코퀴틀람 타운쎈터 2016년 입주 고층아파트 35층 동남향 884 스퀘어피트 코너유닛 방2, 욕실2, 차고1, 창고1 파노라믹 전망, 좋은 프라이버시

EN W

단독주택 $1,700,000

EN W

D E T P E C C OFFER A

코퀴틀람 타운쎈터

EN W

부동산

SOLD

아파트 $349,000

코퀴틀람타운쎈터 보사2차  코퀴틀람 타운쎈터 보사2사 클레어몬트  방1 욕실1 차고1 창고1  남향 6층 607스퀘어피트  전철 학교 공원 쇼핑 도서관등 도보거리

SOLD

아파트 $528,800

포트무디 타운쏀터  레지던스 온니아파트 3년  방2 욕실2 주차2 스토리지1  845스퀘어피트 24층 남동향 코너유닛 트인전망  공원 전철 커뮤니티쎈터 도보거리  현재 렌트수입 월 $1,770

days Sold in 2

아파트 $658,800

코퀴틀람 타운쎈터  보사2차 아파트 CLAREMONT 7년  방3 욕실2 18층 남서향 코너유닛  1230스퀘어피트 트인전망  전철 학교 공원 쇼핑 도서관등 도보거리

SOLD

아파트 $398,800

버나비 실루엣아파트  실루엣 남쪽빌딩 7년  방1 덴1 차고1 스토리지1 창고1  688스퀘어피트 25층 동향 트인 전망  전철 쇼핑 레스토랑등 도보거리

ROYAL PACIFIC TRI-CITIES REALTY

조선일보

2017년 3월 18일 토요일

D13

TOP 10% 실적 상위 - GREATER VANCOUVER

풍부한 정보력! 탁월한 판매력! FACEBOOK@Jay Choi, Vancouver Realtor Twitter@Sutton_1st

문의 :

604.790.1035 이메일 : jaychoi@royalpacifi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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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업용 매물 아파트 $598,800

EN W

단독주택 $2,148,000

코퀴틀람 로히드몰 근처

단독주택 $1,358,000

3층구조 2003년 파크레인홈 실내 4,671 대지 10,123 스퀘어피트 방5 욕실4 덴1 거라지3 주차 7대 이상 남향으로 탁트인 걸프아일랜드 전망 학교 가깝고 조용한 동네 위치

EN W

단독주택 $838,000

파크레인홈 2003년 3층구조 실내 2742, 대지 6243 스퀘어피트 방3 욕실4 주차 4대 이상 도보거리 학교

아파트 $413,800

EN W

SOLD

코퀴틀람 웨스트  단독주택 재개발 적합  대지 7872스퀘어피트 82x96ft  편리한 로케이션  앞이 트인 남향 전망

EN W

코퀴틀람쎈터 보사2차 클레어몬트

코퀴틀람 타운쎈터 윈져게이트

2009년 보사빌딩 10층 동북향 코너 실내 779 스퀘어피트 방1, 덴1(방으로 가능), 욕실1, 주차1, 창고1 전철도보거리, 소음에서 떨어짐, 트인전망 즉시입주가능

폴리건홈 1년된 4층건물 아파트

SOLD

코퀴틀람 웨스트  단독주택 재개발 적합  건물 2057/ 대지 7437스퀘어피트 67x111ft  전철등 교통이 편리한 로케이션

SOLD

실내 920스퀘어피트 4층 남향 트인전망 방2 욕실2 주차장 1 창고 1 전철/쇼핑/공원/학교 도보거리

포트코퀴틀람 코스트메리디언  실내 2094/ 대지 6272 스퀘어피트  방3-4개, 레크레이션룸, 편리한 교통  투자용 단독주택으로 전체 “렌트예정”  6/1~6/15일 입주가능 월 $2500-2700  집주인 연결해 드립니다. 문의

SOLD

타운홈 $946,000

코퀴틀람 웨스트우드플라토  타운홈 탱고 2006빌딩  방6 욕실4 주차 4대  실내 3,595 대지 4,4219 스퀘어피트  남향 워크아웃베이스먼트 골프장앞

리스 메이플릿지 LEASED

NET $1,500/월 / 리테일 창고이용등 단독건물 내 1250SF, 방 3개, 욕실, 화장실 종전에 스파, 태투, 파티용품 하던곳

SOLD

단독주택 $745,000

포트무디 손세차장 매출 약 30만달러 가격 $298,000

SOLD

아파트 $488,000

SOLD

단독주택 $1,200,000

세차장 비즈니스

밴쿠버이스트 / 카딜러 디테일서비스 위주 매니저와 직원이 운영 가격 $188,000

2010년 빌딩 팔콘홈 실내 3152 대지 3924 스퀘어피트 방4, 덴1, 욕실4, 주차 4대 가능 3층구조 워크아웃베이스먼트 펜스된 뒷마당 그린벨트 전망 카나카초등, 미도우릿지사립학교 가까운거리

포트무디 헤리티지우드

단독주택 $1,210,000

EN W

매출액 약 $580,000/년 순이익 약 $10,000/월 안정적인 렌트조건 가격 $298,800

EN W 세차장 비즈니스

D SOL메이플릿지 코튼우드

SO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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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식당 비즈니스

포트무디 헤리티지우드

앙코르아파트 19층 동남향 코너 2007빌딩 980스퀘어피트 방2, 욕실2, 주차1, 창고1 마운틴베이커, 프레이져강 전망 가구 아이템등 매매 가능

EN W

SOLD

좋은가격에 신속하고 정확한 거래 원하십니까? 광역밴쿠버 전지역 사고 / 팔고 모두 도와드립니다. 직통전화 604-790-1035

단독주택 $1,188,800

써리 프레이져하이츠 단독주택 2006년 빌딩 실내 4580, 대지 6967스퀘어피트 방6, 욕실6, 오피스덴1 주차 6대 가능 워크아웃베이스먼트 렌트 $1,200 1-2층 렌트가능 투자용 적합

SOLD

단독주택 $978,800

메이플릿지 단독주택 2017년 완공 방4 실내 3510 스퀘어피트 3층구조 메도우가든 골프장 5분거리 새집 홈워런티

SOLD

아파트 $398,000

코퀴틀람 로히드쎈터 근처 코퀴틀람 로히드쎈터 근처 코라아파트 15층 동남향 2008년 빌딩 700스퀘어피트, 방2, 욕실1, 차고1, 창고1 마운틴베이커 + 프레이져리버 막힘없는 270도 전망 2016.2월 업그레이드 마루 페인트등

* The enclosed information while deemed to be correct, is not guaranteed.

101A - 566 Lougheed Hwy Coquitlan B.C. Canada V3K 3S3 Office 1-604-917-0187

D14

조선일보

2017년 3월 18일 토요일

이종명 & 강창화

부동산 팀

“신뢰할 수 있는 프로 부동산 팀” James Lee

이종명 리얼터

604-798-0258

Daniel Young

Sutton Group Showplace Realty

realjameslee@gmail.com

778-866-3238 Edwin Kwan Associate Realtor

목좋은 주유소 (칠리왁)

- 칠리왁 최고의 요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 연매상 : 1.26 million - Garrison Crossing, UFV바로 건너편입니다. - Cultus Lake로 가는 매우 통행량 많은 대로변입니다. - 주유소 (주유기2대)/편의점/꽃집 및 뒤편에 주택이 같이 있습니다. - 13, 200 sqft의 네모 반듯한 상업용지입니다. - 현재 주변이 재개발 중이며 향후 큰 개발 잠재력이 있습니다. - 비즈니스 수익보다 땅에 더 포텐셜이 있는 물건입니다.

kang55101@hotmail.com

강창화 리얼터

성업중인 호텔 (Manitoba)

- Room 49개 - 엘리베이터가 구비된 3층짜리 현대식 건물입니다 - Lot : 1.37 에이커의 넓은 대지입니다 - 지금은 독립 Brand이지만 10년간 Super 8 Brand로 운영하였습니다 - 매출은 연 50만달러대 중후반입니다 - 10%를 훨씬 상회하는 CAP Rate의 수익성 좋은 호텔입니다 - 꾸준하고 지속적인 Upgrade를 해서 특별히 추가로 투자할 것이 없습니다 - Winnipeg과 미국국경간 고속도로 중간 지점에 위치해 있습니다

$1,550,000

$1,950,000

High End Beauty Shop

베이커리 커피숍

$350,000

- 매우 잘 자리잡은 고급 뷰티샵입니다. - Hair Salon 및 Nail Shop도 같이 하고 있습니다. - 최신시설이 고급스럽게 잘 셋업되어 있습니다. - 연 매출 약 $35만 이상의 매우 성업중인 뷰티샵입니다. - 철저하게 예약제로 운영하며 일 8시간, 주6일 오픈합니다. - 탄탄하게 구축된 단골고객층 위주의 가게입니다.

컨비니언스 스토어(Surrey Gateway)

$64,900

컨비니언스 스토어(호프 지역)

- 일매상 $1,600 ~$1,700 (Lotto는 별도) - Net Income $10,000/month (staff $2300 비용 지출후금액 )

$239,000

- 칠리왁에서 제일 큰 몰에 있는 Cinnamon Bakery - 운영시작한지 거의 20년이 된 단골위주의 가게입니다. - 지속적인 레노베이션을 통해 내부 시설은 매우 양호한 상태입니다. - Food Court내에 있습니다. - 자산가치만 해도 리스팅 가격 이상입니다.

- 년매상 : 1.37 밀리언 (Lotto 별도/주거공간 같이 있음 ) - Net Income $7,000/month

$169,000

스시 레스토랑(칠리왁)

스시 레스토랑(써리 와 랭리 중간클레이톤 지역) - 1600sf - 새로운 젊은 이웃들이 많이 늘어 나는 지역. - 5 년 셋업 운영후 매매. - 평균 일매상 : $1,500

- Rent $2,000 (all include) - 잘정비된 스트립 몰에 위치 - Net Income $11,000 (가족이 운영시 ) - 일매상 $1200

$159,000 - 투자용 상가 (스트라타) $1,250,000 - View House $998,000 - 칠리왁 Single House $559,000 - Garriosn Condo (835 sqft) $259,000 - Garrison Single House $520,000

$225,000 “Fraser Valley에서 칠리왁까지” 주택이나 비즈니스 및 상업용 물건의 매매를 고려하시는 분들은 언제든지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12년의 부동산 매매 경험을 바탕으로 정확하고 신속한 서비스를 약속 드립니다.

조선일보

D15

2017년 3월 18일 토요일

NEW

NEW #6-3003 Kingsway Vancouver V5R 5J6

604-721-8858

SOLD

SOLD Open House Sunday March 19, 2017 2~4pm

코퀴틀람 콘도 $599,000

노스 밴쿠버 콘도 $749,000

밴쿠버 웨스트 타운하우스 $1,980,000

다운타운 콘도 $578,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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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07sqft one bed + flex · Sub penthouse with open balcony · Hardwood Floor · One parking & a locker · 999 Seymour St.

김용구 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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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BC 콘도 $649,800

노스 밴쿠버 콘도 $479,000

웨스트 밴쿠버 콘도 $745,000

예일타운 콘도 $599,900

·892sqft 2bed + 2bath, ·Facing beautifully landscaped courtyard ·Gelnlloyd Park by Polygon ·Gas fireplace, 1 parking, 1 storage locker ·5725 Agronomy

· 657sqft 1bed + den · Canyon Springs, one year old · Polygon built, close to Lynn Valley Mall · One parking, exercise center · 2665 Mountain Highway

· Ambleside Park, Park Royal Mall 인접 · West Vancouver Secondary catchment · 868sqft 1bed + 1bath · 2 open balconies, 1parking & 1locker · 588 16th St, The Tides

· 729sqft, 1bed + den, huge deck · I/D swimming pool, gym, bowling alley · 24 hrs concierge, Coopers Pointe · 980 Cooperage Way

MBER

NEW

SOLD

UBC 콘도 $888,000

Coal Harbour 콘도 $985,000

밴쿠버 콘도 $629,000

· 1,010sqft 2bed, 2bath · Water & Mountain Views · 24hr concierge, exercise center · The Sapphire, 1188 W Pender

· Joyce Skytrain Station 인접 · 969sqft 3bed + 2bath · Views of Mountains · Open balcony, 1parking & 1 locker · Millenio by Concert, 3520 Crowley Dr

· 925sqft, 2bed+den, 2bath · High end appliances, great layout · 1parking, 1 locker, concierge · 5782 Berton Ave

Downtown 상가 Lease · 2층 건물 전체 2,968sqft · 1층 1,473sqft & 2층 1,496sqft · Lease rate $55+$22, $25+$14 · Busy Davie & Thurlow (1221 Thurlow 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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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밴쿠버 부동산협회(REBGV) 상위 10% MLS MEDALLION CLUB MEMBER(3y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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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2017년 3월 18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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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면적 2,612 sq.ft 대지면적 3,100 sq.ft 4 베드 + 4 베스 모닝스타홈 초등학교가 도로로 5분 남향의 아주 밝은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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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면적 1,955 sq.ft 대지면적 8,280 sq.ft 4 베드 + 2 베스 조용한 주변환경 재개발 가능성이 높은 proper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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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트럴 코퀴틀람 $87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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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지면적 4,950 sq.ft 실내면적 3,582 sq.ft 5 bed + 4 bath Plus Den 유명 건설사 Benchmark Homes. 조용한 컬더섹에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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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리 윌로비하이츠 Denim II $349,000 실내면적 1,457 sq.ft 3 베드 + 2 베스 주변의 각종 편의시설 도보 거리의 초등학교 및 고등학교.

실내면적 1,420 sq.ft 3 bed + 3 bath Plus den 유명건설사 폴리곤 타운홈 학교 및 각종 편의 시설 인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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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지면적 4,285 sq.ft 실내면적 3,840 sq.ft 3베드 + 3베스 PLUS den 유명건설사 폭스릿지 싱글 하우스 컬데섹에 남향집

T J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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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지면적 5,600 sq.ft 실내면적 1,780 sq.ft 3 베드 + 2 베스 밴쿠버에서 가장 살기좋은 케리스데일. 최고의 학군 조용한 주변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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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지면적 2,370 sq.ft 실내면적 2,533 sq.ft 4베드 + 4베스 유명건설사 벤치마크 로홈 집앞 공원 뷰 & 도보거리의 중학교 및 초등학교

랭리 윌로비하이츠 $2,2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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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리 윌로비하이츠 $895,900 대지면적 4,285 sq.ft 실내면적 3,399 sq.ft 4 bed + 3 bath Plus Den 랭리에서 가장 Hot한 윌로비에 유명 건설사가 지은 홈. 도보 거리의 초,중,고등학교

실내면적 1,280sq.ft 2 bed + 2 bath PLUS Den 한인몰에서 도보 거리의 콘도 로히들몰, 스카이트레인역이 도보로 5분거리. 풀레노베이션

랭리 윌로비하이츠 $688,900

밴쿠버 웨스트 $2,488,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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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코퀴틀람웨스트 $629,000

랭리 윌로비하이츠 $979,000

코퀴틀람 버크마운틴 $779,900 실내면적 1,908 sq.ft 3 bed + 3 bath Plus Den 코퀴틀람에서 가장 Hot한 버크마운틴 튜플렉스 스타일 의 폴리곤 타운홈.

대지면적 7,221 sq.ft 실내면적 2,429 sq.ft 3 bed + 3 bath PLUS Den 2층 구조의 오픈컨셉 학교, 레크레이션센터, 쇼핑 대중교통 용이

2015, 2016

2015

써리 플릿우드 $815,800

랭리 윌로비하이츠 $509,900

랭리 윌로비하이츠 $489,900

밴쿠버 False Creek Olympic Village $738,900 실내면적 819 sq.ft 2 베드 + 2 베스 11층 코너 유닛, 고급자재마감 water, city, mountain views

실내면적 946 sq.ft 2 bed + 2 bath Plus Den 밴쿠버에서 가장 학군이 좋은 UBC 콘도 도보거리 각종 편의 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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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리 윌로비하이츠 $1,298,000

써리 길포드 $299,000

랭리 윌로비하이츠 $799,000

랭리 윌로비하이츠 $912,000

대지면적 4,285 sq.ft 실내면적 3,840 sq.ft 5 베드 + 4 베스 플러스 덴 유명건설사가 지은 단독주택 최고의 위치, 각종편의 시설 인접

밴쿠버 UBC Condo $699,000

뉴웨스트 민스터 $484,800

밴쿠버웨스트 Kerrisdale $999,000 실내면적 1,224 sq.ft 3 bed + 2 bath 조용하고 학군 좋기로 유명한 밴쿠버웨스트 케리스데일 Roof-top patio & 700sq.ft backyard

랭리 윌로비하이츠 $989,900

랭리 윌로비하이츠 $529,000

랭리월넛그로브 $739,900

부동산

2015 - 2016 2년 연속 광역밴쿠버 TOP 10% REAL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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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지면적 92,000 sq.ft 실내면적 5,882 sq.ft 7 베드 + 7 베스 2014년에 각종 고급자재로 새로 지어진 에이커 하우스 조용한 주변환경

랭리 윌로비하이츠 $898,000 실내면적 3,526 sq.ft 대지면적 7,312 sq.ft 6 베드 + 4 베스 PLUS Den 조용한 cul-de-sac, 넓은 대지 와 잘 정리된 정원, 주변에 초 중 고등학교 및 각종 편의 시설 인접

랭리 윌로비하이츠 $685,000

비지니스 매매 $189,000

Convenience Store $38,000

대지면적 2,960 sq.ft 실내면적 2,851 sq.ft 4 베드 + 4 베스 Legal basement suite 도보거리의 신설 초등학교 및 파크. 고급자재 마감

다운타운 Davie & Thurlow에 위치한 한식당 고정손님과 매상이 계속 증가

각종 그로서리, 담배, 로또 판매 저렴한 렌트비 $1,882 + GST 사이즈: 1,312 sq.ft 부부가 쉽게 운영 가능 트래픽이 많은 도로변 위치 매출증가 포텐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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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Lotto & Smoke Shop $530k(lotto)+$170k(Other) Vancouver $58,000 Grocery & Bong

이경수

$1,525(include all+GST), June 2017 + 3 yr, 9-6/Sundays Close,1 owner 1 parking,Potential(E-cigarette,Fuka,Coffee& Sandwich),Net $45,000/y

Grocery

Medallion Club Member

Condo Built in 2007: 657 square Feet) Coquitlam Asking $299,000

SOLD

1 bedroom/ 1 bath, 1 Parking, 1 Locker, 5 appliances, Rental & Pet Allowed 주소: 709-511 Rochester Avenue

$200,000/년

노스밴쿠버 $75,000

$3,000(include utilities & GST),New Lease Possible, 9-7/7 days,Owner Retire,Full training,Long time same place,Seller Net income $70,000/Y

Toy Shop

$200,000/Year

North Vancouver $54,000

$6,600(include all & GST),New Lease possible,10am-6pm/10-5/Sunday Owner retire(14yr), Growing Area, Inside Mall, Seller net $3,000/Month

Tea House

$190,000/year

North Vancouver $160,000

$3,167(include all & utilities), 2019 + 5yr , 9-7/ 7days, Only One Owner Operating, Busy Foot Traffic, Easy Operating, Seller net $80,000/year

Shoe Repair

West Vancouver $78,000

$1,764(include all & GST), New Lease (5+5) Possible,10am-6pm/5 days 60 years same Location,Owner retire,Easy operating,One owner net 6k/M 7505 Victoria Drive Vancouver B.C.

$9,000/Month

Maple Ridge $175,000

65% Drop Off,Easy to Operate,Alteration potential,Seller net $5,000/M

778-322-7942

꽃가게

Surrey $98,000

$5,200(include all & GST), March 2018(5 yr + 5 yr Possible),9-10/7 day A couple with employees,1750SF,Bus Stop,Seller Net $8000-$10000/M

Errors & Omissions - The information contained herein is from the owners of the businesses, therefore no warranties or representations expressed or implied are made to the accuracy and liability of their businesses.

$1,200/Day+Lot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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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ple Ridge $78,000

$3,465(include all),March 2021 + 5 yr,10am-9pm/7 days, Heavy Traffic Excellent location,Growing area,A lot of potential, Seller net $6,000/M

샌드위치 & 커피 Franchise

$650/Day

2,016SF, 36 seat + 4 patio, 2 parking, 2 washroom, 이전장비 모두포함

생선 가게(30년)

$612,000/2015

$6,400(include utilities & GST), March 2019, 7:30-9, 11-9/Sat. 12-8/Sun Busy Sky Train, Can increase profit if open late, Net Income $60,000/y

North Vancouver $88,000 우체국 및 편의점(Franchise) $740,000/년 North Vancouver $198,000

$5,300(include utilities & GST, New 5 year, 9-7/7 days, Owner건강문제 무경험자training,Employee/2 Full,8 part,Potential, Seller Net $100,000

$5,912 (include all & GST), April 2018 + 5year,Mall Hours, Growing Area Owner + 2 employees Operating, Easy Learn,Estimated Net $100,000/년

$226,000/2015

$6,557(Include all), July 2021(Renewal every 5 yr),6:30-6,Sunday Close Owner Retire(16 yr),Equipment excellent Working Condition, Potential

OLD S Liquor Store with Property about $600,000/y Alberta $650,000

$3,500(include utilities,ppt tax & GST), November 2018,9am-7 /7 days Busy Foot Traffic, 7 years, Good Location,Seller Net income $75,000/Y

Owner retire(19 yr),Busy Location, Good Machine, Seller Net $4,000/M

$1,200(include all & GST),Sep. 2020+ 5 yr, 11am-7pm/Sundays Closed Good location,A lot of potential, Fixed Asking Price,Seller Net $4,500/M

$3,250(Basic & operating cost)+GST,May 2017/New Lease,Mall hours Owner wants to retire, Stock $50K+ - Extra, Seller income $4,000/M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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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은 땅(3Acre)에 자리 잡은 Renovation 잘 된 주유소와 1Bay Touchless Car Wash. 교통량 많은 HWY의 좋은 Location. 좋은 margin, 높은 수익성, Alberta 대도시에서 1시간 30분 거리. Gas---$3Mil, Store----$1.4Mil(Lotto 별도)

N EW Alberta 대도시와 가깝고 Renovation 잘 되어 있는 주유소+Car Wash(4Bay)+Commercial Land 깨끗하게 Renovation된 Location 좋은 주유소와 Car Wash. 꾸준한 매출. Alberta 대도시에서 15분 거리. Gas--$2.38Mil, Store----$1.4Mil, Car Wash----$130,000 Asking----$2.79M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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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 EW 교통량 많은 주요 HWY 선상의 가능성 많은 주유소 +Liquor store •Asking : $1.99Mil Alberta 주요 HWY 선상에 자리잡고 있는 location 좋은 주유소와 Liquor store. 앞으로 2~3년간 교통량 더욱 많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특수 지역. National brand 로 바꿀 경우 더 높은 매출 증가가 예상되는 가능성 많은 사업체. Gas -----$1.2mil, Store -----$1.57Mil, Liquor -------$700,000, Gross Margin ------$580,000

N EW 좋은 시설의 매출 좋고 수익성 좋은 Grocery Store •Asking : $1.75Mil 좋은 매출의 잘 관리된 새 시설의 Grocery. 5,000sqft이 넘는 넓은 매장의 13년 된 건물. 매출 상승의 potential도 매우 높은 사업체. Alberta 대도시에서 40분 거리. Gross Sales $3.2M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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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OCERY STORE with Living quarter (Building + Land + Business) Sales 1.43m, Gross profit 300k, Net income 180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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