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8일 토(2017) by Vancho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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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 나다인이 가장 호의적으로 대 하는 교는 기독교로 나타 다. 여론조사 기관 거스리드는 4일 공개한 보고서에서 가 을 포 한 기독교에 호감을 표시한 비 은 68 라고 밝혔다. 이어 불교 (58 )·유대교(53 ) 이다. 호감 이 반을 지 한 교로는 힌두 교(49 )·시크교(38 )·이슬람교 (33 )가 있다. 기독교에 호의적인 나다인 비 은 연 대에 따라 달랐다. 55 세 이상은 기독교(77 )와 유대 교(61 )에 호감이 높다. 반면에 35~54세는 기독교(64 )와 불교 (56 )에 호감이 높다. 18~34세는 기독교(62 )와 불교(61 )에 호감 이 비 했다. 기독교는 나다인으로부터 호 감을 받고 있지만, 제1 교로서 입지는 점차 고 있다. 2009년 같은 조사에서 기독교에 대한 호 감은 74 였으나, 감소한 상태다. 반면에 호감도가 낮은 이슬람·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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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 크·힌두교에 대한 호감은 높아졌 다. 불교에 대한 호감은 8년 전이 나 현재나 비 한 수준이다. 유대 교를 향한 호감은 그 사이 59 에 서 55 로 하 했다. 나다 사회가 다양성과 관용을 강조하면서 교에 대한 적대감 은 많이 어들었다. 그러나 이슬 람교에 대해서는 호의적이지 않은 면도 있다. 자 가 만약 자기 교 와 다른 특정 교인과 혼하

다고 할 때 찬성·반대할 가능성을 문한 과 3명 중 1명(32 )이 이슬람교도와 혼인에 반대했다. 이어 시크교(21 )·힌두교(18 ) 도 반대 비 이 다소 높은 이다. 불교(14 )나 유대교(13 )반대도 10명 중 1명 이다. 반면에 기독교 반대 비 은 4 에 불과했다. 한 나다인 사이에 교적 상 물에 대한 해도 큰 차이가 있다. 다 의 별(87 )이나 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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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에 대해 “ 한전 범 에직 면한 모든 문명인은 한 목소리를 내 만 한다”며 화학무기 파 차 원에서 공습을 간접 지지했다. 이 어 하 사 (Sa a ) 연방 국방 장관도 “아사드가 반복해 화학무 기를 쓰는 일은 반드시 아 한 다”며 미국 조처에 찬성하는 의 을 보 다. 당인 보수당(C C)도 미군 공 습에 영 성명을 냈다. 로나

저스 트 도( u eau) 나 다 총리는 7일 미군이 6일 시리아 군기지에 토마호크 미사일 59발을 발사한 일에 대해 영 의 을 밝 혔다. 트 도 총리는 7일 연방하원 대 정부 질문 시간에 미군 공습 직후 나다 국방부 장관에게도 상황이 전달됐으며, 이를 보고받았다고 밝 혔다. 트 도 총리는 아사드 정 이 자국민에게 화학무기를

교 호감도 큰 차이 나 는 나다 는 사람이 이 에게 어 게 하느 에 따 라 호감도도 바 기 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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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일자리 학습 열의가 중요 배워서 행해 지, 배 우기만 할 거면 차라리 학교 에 가 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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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Am ose) 보수당 임시대표 는 7일 성명에서 “보수당은 시리 아군의 추가 화학무기 도발을 제하기 위한 미국의 노력을 강력 히 지지한다”며 “국제사회는 치명 적인 신경가스를 무고한 시민에게 살포하는 상황을 시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보수당은 러시아 지원을 받는 아사드 정 에 자유당( C)정부 대처는 미온적이라며, 더 적 적 인 조처를 요구했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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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사느 따라 경 기 체감 큰 차이 이런 차이 를 만드는 데 중요한 선 이 다음달 9일로 다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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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 ), 수 복(88 )에 대해서는 10명 중 9명이 공공장소에서 보 여도 다고 했다. 반면에 눈 을 포 온몸을 가리는 모슬 의 상인 부르카는 29 , 눈만 내 는 니 에는 32 만 찬성했다. 반면 에 모슬 의상 중 리에 두르는 히잡(75 )과 터번(77 )에 대해서 는 유대교 모자인 파(85 )보다 는 적지만 다는 의 이 높다. 한 시크교를 상 하는 인 르판도 33 만 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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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 과 시 진 중국 국가주석이 만남을 가진 6일(현지시각) 미군이 전격 적으로 시리아 정부군의 공군 기 지에 대해 미사일 공격을 실시했 다. 시 주석을 불러온 뒤 보란 이 시리아를 공격하는 방식으로, 중국과 북한에 동시에 강력한 경 고의 메시지를 보 것이다. 시 주석은 북 문제와 마찬가지 로 시리아 내전에 대해서도 “대 화를 통한 평화적 해 ”을 주장 해 다. A 통신 등 미국 언론에 따르 면 지중해에 있는 2 의 미국 군 은 이날 화학무기 저장소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시리아 중 부 이라트 공군비행장으로 59발의 토마호크 미사일을 발사 했다. 정부군이 최근 시리아 반 군 지역에 가한 화학무기 공격 을 하기 위한 것이다. 2011 년 시리아 내전 발발 이후 미군 이 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 가(IS)가 아 시리아 정부군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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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트럼프 대통 은 이날 미·중 정상회담장인 로리다주( ) 비치의 마라라고 리조트로 가 는 전용기 안에서 “아사드 정 이 찍한 일을 했다. 가 해 한다”고 경고했고, 그의 발언은 몇 시간 후 공습으로 이어졌다. 이는 군 통수 자인 트럼프 대 통 의 발언이 단 한 협박이 아 니란 점을 국제사회에 보여주기 위한 목적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 은 이날도 “중국이 (북한 에 대한 박을) 강화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중국이 하지 않는 다면 독자적으로 행동할 준비가 돼 있다”고 했다. 그는 “(미·중 회 담에서) 어 일이 생길지 보자”

( ) 고 있다. 마호크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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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 했다. 이런 분위기 때문인지 트럼프 대통 과 시 주석은 ‘세기의 만 남’이라고 평가받는 이번 만남에 서 발언을 도로 자제했다. 시 주석 내외를 마중 나온 트 럼프 대통 은 리조트 앞에서 수와 기념 영을 한 뒤 바로 안 으로 들어 다. 트럼프 대통 은 만찬 모두 발 언에서 “시 주석과 리위안 여 사를 모실 수 있어 영 ”이라면 서도 “시 주석과 (만찬 전 2 시간 가까이) 기를 했지만 은 게 전 없다”고 있는 담을 했 다. 시 주석은 기만 했을 아 무런 말도 하지 않았다. 이날 미 사일 공격은 미국 동부 시각 기 준 오후 8시 40분에 이뤄졌다. 시 주석 일행이 로리다주( ) 마 라라고 리조트를 오후 8시 50분 에 떠난 것으로 미뤄보면, 만찬 이 난 직후 공격이 시작된 것 으로 보인다. A 에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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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4월 8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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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종합

조선일보

캐나다에서 일하려면 이 점 보여줘야 고용담당자 ½은 ‘학습 열의’ 보고 채용 캐나다에서 올 여름 아르바이트 를 구하는 청소년·청년이라면, 학 습 열의(willingness to learn·46%) 를 표시하는 게 구직에 도움될 전 망이다. 여론조사 기관 입소스가 패스트 푸드 체인 맥도널드 의뢰를 받아 고 용담당자 대상 설문결과, 기꺼이 일 을 배워서 하겠다는 학습열의를 가 장 다수가 중시했다. 이어 ▲조직 결속력(teamwork·39%) ▲대화능

력(communication·36%) ▲문제 해결능력(problem-solving·35%) ▲대인관계능력(Interpersonal abilities·23%)순으로 이들 능력이 취업에 중요하다는 비율이 높았다. 설문을 의뢰한 맥도널드 경력은 대인관계능력(77%)이나 대화능력 (75%)·학습열의(73%)를 고용담당 자에게 증명하는 데 도움된다. 맥도 널드 경력으로 문제해결 능력을 증 명하는 데는 다소 부족해, 구직 담

당자 49%가 받아줬다. 입소스는 청소년·청년기에 패스 트푸드 식당 근무가 고용 담당자에 게 고객 중심(81%)·신뢰성(72%)· 강한 근무 도덕성(65%) 경험이 있 다는 증명이 될 수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 일단 맥도널드 근무 경력 이 있으면 고용담당자 10명 중 8명 (81%)은 “고용가능한 지원자”로 판 단한다. 패스트푸드 식당 관리자로 일하 는 한인 A씨는 “일반적으로 한인은 부지런하기 때문에, 기술없어도 배

“캐나다 사회 약점은 인종 소득차”

워서 일하겠다는 의지만 보여주면 패스트푸드에는 취업이 잘되는 편 이다”라며 “영어에 자신감이 낮은 경우가 많은 데, 일해보면 개선할 기회가 되거나, 생각보다 많은 대화 가 필요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말 했다. A씨는 식당 근무시 발생할 수 있는 자잘한 부상, 연령대와 문화 배경이 다양한 종업원 사이에 생 길 수 있는 오해나 감정 문제는 주 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캐나다 어디서 사느냐에 따라 경기 체감 큰 차이 BC주민은 “호경기”, 앨버타주민은 “불경기” 의견 경기체감 설문결과 어느 지역에 사느냐에 따라 답변에 차이가 발 견됐다. 인사이트웨스트가 7일 발 표한 보고서를 보면 캐나다인 53% 는 현재를 호경기로, 43%는 불경기 로 봤다. 같은 캐나다 국민 사이에 서도 의견이 상당히 갈린 배경에 는 거주 지역이 있다. 대서양연안 (73%)·BC(66%)·퀘벡(60%) 거주 자는 반 이상이 호경기라고 봤다.

반면에 앨버타주민은 28%만이 경 기가 좋다고 응답했다. 앞으로 6개월간 전국 경기 변화 에 대해 2명 중 1명(51%)은 큰 변 화가 없으리라고 내다봤다. 나머지 27%는 악화 가능성을 예상했다. 경 기 악화를 예상한 비율은 온타리오 주(38%)에서 높다. 가계에 대해 캐나다인 10명 중 6 명(62%)이 매우 좋다거나 좋은 상

태라고 답했다. 나머지 21%는 현재 보다 가계가 나아진다고 예상했다. 특히 젊은 층(18~34세) 사이에 가 계 상황 개선 기대가 높다. 가계 상황 변화에 대한 기대도 높 다. 4명 중 1명(25%)은 6개월 내 봉 급 인상을 기대하고 있다. 5명 중 1 명(21%)은 직장을 옮길 생각이며, 비슷한 비율이 이사계획(19%)이 있다. 직장에서 6개월 내 승진을 기

대하는 비율은 10명 중 1명(10%) 이다. 만약에 대비한 절약은 캐나다 사 회에서 더욱 확산하는 추세다. 의류 비나 유흥비, 여행비, 외식비를 줄 인다고 한 응답자가 ⅓을 넘었다. 단 해외여행 계획(21%)이 있다거 나 어느 정도 규모 있는 주택 수리 (18%), 새 차 구매(17%)·새집 구매 (8%)등 이른바 빅티켓 아이템을 계 획 중인 비율은 이전 조사 수준을 유지했다. 해외여행은 BC주민 사이 에 가장 흔해서 40%가 계획하고 있 다. 반면에 온타리오주민은 12%만 해외여행 계획이 있다. 설문은 3월 20일부터 23일 사이 캐나다 국내 성인 1004명을 대상으 로 시행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1%포인트이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지면 안내 ■ 종합

2017년 4월 8일 토요일

A6면

16개국 사회 비교 결과 B학점 캐나다 사회가 B학점으로 평 가됐다. 싱크탱크 컨퍼런스보드 오브캐나다는 5일 캐나다를 중 심으로 16개국 사회 비교 보고서 를 공개하면서, 캐나다 사회 약 점으로 소득불균형과 빈곤을 지 목했다. 한국은 비교 대상에 포 함되지 않았다. 사회비교 보고서는 소득불균 형·빈곤·성별, 이민 여부와 인종 차이에 따른 임금 격차·장애인 소득·생활만족도·투표율을 분 석해 성적표를 매겼다. 컨퍼런스보드는 A학점으로 노르웨이·덴마크·스웨덴 북유 럽 복지 3국을 지목했다. 캐나다 는 10위로 노르웨이·핀란드·독 일·스위스·호주·오스트리아 다

음으로 B학점군이다. 미국은 16 위, 일본은 15위에 각각 D학점 평가를 받았다. 보고서를 작성한 크레이그 알 렉산더(Alexander) 컨퍼런스보 드 수석경제분석가는 “브렉시트 와 트럼프 당선으로 정치·사회 적 불안이 이번 순위에 반영됐 다”며 “캐나다는 소득불균형 지 표에서 최악 수준인 영국과 미국 보다 낫지만, 여전히 개선이 필 요한 상황이다”라고 설명했다. 캐나다는 소득불균형 지표에서 는 13위였다. 캐나다 각 주(州) 비교에서는 뉴브런스윅·퀘벡·BC·온타리 오·매니토바주 순으로 B학점 상 위권을 형성했다.

반면에 앨버타·노바스코샤· 새스캐처원·PEI·뉴펀들랜드주 는 순서대로 C학점 하위권에 들 었다. 캐나다의 약점 중에는 이민자 와 인종에 따른 소득격차가 있다. 캐나다 태생 대졸로 가시적 소수 에 속하는 이들은 백인이 1달러 를 벌 때 87센트를 버는 상황이 다. 또 대졸 이민자는 캐나다 태 생 시민권자보다 소득이 25% 낮 다. 장애인은 비장애인 소득 73% 를 벌고 있다. 캐나다가 어느 나라보다 높은 점수를 받은 부문은 생활만족도 로 A학점으로 평가받았다. 생활 만족도는 청년실업률, 살인사건 발생률·사회관계망과 지원·자 살률을 분석한 결과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3월 캐나다, 구직자 늘어 실업률도 상승 BC주 실업률도 5.4%로 뛰어 3월을 맞아 캐나다 국내 구직자 가 늘고 있다. 캐나다 통계청은 지 난 3월 실업률이 6.7%로 0.1%포인 트 상승한 원인이 구직자 증가에 있 다고 7일 발표했다. 고용은 3월 한 달 동안 1만9000건 증가(+0.1%)했 지만, 구직자가 더 많이 늘어났다. 통계청은 2017년 1분기 고용이 8 만3000건이 늘어나 지난해 4분기 9 만1000건 증가를 이어갔고, 2016년 1분기 고용 3만6000건 증가보다 주 목할만한 수치라고 해석했다. 지난 1년간 캐나다 국내에서는 일자리 27만6000건이 늘었고, 대부

분은 전일제 자리였다. 근로시간은 0.7% 증가했다. 고용은 주로 25세~54세 사이 남 성, 지역으로는 앨버타·노바스코 샤·매니토바주에서 증가세를 보였 다. 새스캐처원주만 유일하게 고용 이 줄었다. 나머지 지역은 고용이 정적인 상황을 보였다. 업종으로는 제조·사업 및 건축과 기타 지원·도소매·정보 문화 유흥 분야에서 고용이 늘었다. 교육·운 송과 창고업·기타 서비스·공공행 정에서는 감원이 일어났다. BC주는 월별 수치로 봤을 때 고 용이 정적인 상태지만, 연간 비교 로 보면 3.5% 증가해 캐나다 전국

일자리 증가를 주도했다고 통계청 은 지목했다. 3월 BC주 고용인구 는 258만2800명으로 이중 244만 3000명이 일하고 있다. 근로자 중 192만4000명은 전일제, 5만1900명 이 시간제로 일하고 있다. 실업자는 13만9800명으로 실업률은 5.4%로 2월보다 0.3%포인트 뛰었다. BC주 역시 근로인구가 1만4000명 증가 하면서 실업률이 상승했다. 3월 근로인구와 구직자 증가는 학교 졸업을 앞둔 이들이 적극적으 로 구직에 나서며 일어난 현상으로 보인다. 4·5월에는 여름철 아르바 이트 구인이 늘어날 전망이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캐나다 건국 150주년 기념 10달러권 6월 유통 사진=BC주정부

5월 주총선 앞두고 각종 예산 집행 발표… 오는 5월 9일 BC주총선을 앞두고 BC주정부는 각종 예산 집행을 발표하고 있다. 주정부 는 7일 보건과 과학기술 접목하기 위한 보건기술 가속화 예산 집행 계획을 발표했다. 이어 6일에는 버나비 병원에 정신·약물중독 치료 시설 재개발안과 쿠트니 바운더리 병원에 응급실 추가 개원을 발표했다. BC신민당(BC NDP)은 여당 BC자유당(BC Liberals) 소속 주의원이 주정부 발표에 참여하는 행동은 부적절하다고 비판하고 있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 특별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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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공습 명령 내려놓고 만찬… 중국, 뒤통수 맞은 듯 당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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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17년 4월 8일 토요일

조선일보

메트로 밴쿠버, 일부 비숙련직 LMIA 신청 가능 실업률 감소에 따른 신청 조건 완화 BC주 일부 지역에서 실업률이 감 소함에 따라 비숙력직의 LMIA(노 동시장영향평가서) 신청이 가능하 게 됐다. 지난 1일 서비스 캐나다의 발표 에 따르면 메트로 밴쿠버와 밴쿠버 아일랜드의 실업률이 지난 해 비

교 각각 6.0%에서 5.5%, 6.3%에서 5.8%, 6% 이하로 감소해 LMIA 신 청 조건이 일부 완화됐다. 그러나 오카나간, 코트니, 캐리부, 노스코 스트, 노스이스트 지역은 오히려 실 업률이 상승했다. 이 중 포트 세인 트존이 포함된 노스이스트 지역은

실업률이 지난 해 5.9%에서 9.7%로 크게 상승해 LMIA 기준 완화의 혜 택을 누릴 수 없게 됐으며, BC주 내 에서 실업률이 가장 높은 도시로 기 록됐다. 또한 이번 서비스 캐나다의 발표 에 따르면 LMIA 신청시 중요 사항 인 고임금과 저임금의 기준이 4월 29일부터 BC주의 경우 22달러 60

센트에서 22달러 50센트로 10센트 낮아진다. 참고로 온타리오주는 기 존 22달러에서 22달러 12센트, 알버 타주는 25달러 38센트에서 25달러 89센트로 올랐다. 이에 일부 직업군 은 기존 1년 기한의 LMIA 승인이 2 년으로 연장될 수 있다는 기대가 모 아지기도 한다. 경영오 기자 kyo@vanchosun.com

커뮤니티 단신 우리이웃의 이야기, 단체 동 정, 모임, 기사제보, 알리고 싶 은 내용을 보내주십시오. 커 뮤니티 단신을 통해 여러분의 소식을 전하겠습니다.(밴쿠 버 조선일보 편집부) 접수방 법 이메일 news@vanchosun. com, 팩스(604)877-1128

단체

캐나다 연방경찰 연봉 소급 인상 현재 순경 초봉은 5만674달러 캐나다 연방경찰(RCMP) 연봉 이 소급해서 오른다. 랄프 구데일 (Goodale) 공공안전 및 비상대응 장 관은 5일 총경 계급 이하 경관 연 봉을 2015년 1월 1일부로 1.25%, 2016년 1월 1일부로 1.25%, 2016년 4월 1일부로 2.3% 각각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정부는 경찰 연봉 인상은 다른 지역 경찰 수준에 맞추는 조처

라고 밝혔다. 그간 밴쿠버 경찰 등 대도시 경찰 연봉은 연방경찰보다 높은 편이었다. 그러나 MPPAC(연 방 경찰 노조)는 앞서 대도시 경찰 보다 연방 경찰 연봉이 14.4% 낮다 고 밝혀, 이번 발표에도 연봉 차이 는 있을 전망이다. 연방경찰에 따르면 순경(constable) 초봉은 이번 인상을 적용 하기 전 연 5만674달러다. 순경 연 봉은 다른 직업보다 빠르게 인상이

이뤄져 근무 36개월 이내 연봉은 8 만2108달러가 된다. 6개월 차에 6 만5840달러로 오르고, 이후 1년 차 마다 꾸준히 오른다. 경찰 서장급 인 총경(Superintendent) 3호봉까 지 오르면 연봉은 13만9916달러다. 여기에 여성 경관은 출산 휴가를 최장 17주간 사용할 수 있으며, 이 때 주급 93%에 해당하는 휴가비를 수령한다. 새로 부모가 된 남녀 경 찰은 최장 37주 출산 휴가를 사용

할 수 있고, 주급 93%에 해당하는 휴가비를 받는다. 또 승진이나 능력 을 갖추기 위해 교육을 받을 때는 교육비 전액 지원을 받는다. 한편 경찰 지원자로 1차 심사에 통과해 사관(cadet)으로 26주간 교 육받을 때도 주당 500달러 지원금 을 받는다. 단 사관 교육 중 또는 임 직 2년 이내 사퇴하면 지원금은 반 환해야 한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써리 RCMP, 자동차 범죄 예방 캠페인 벌여 “사소한 부주의가 차량 범죄 키운다” 강조

사진 제공=써리 RCMP

써리 연방경찰(RCMP)는 지난 1일 자동차 범죄 예방에 대한 캠 페인을 벌였다. ICBC(BC차량보험

공사)와 다수의 자원봉사자들이 함께한 이번 캠페인은 클로버 데 일의 클레이튼 크로싱과 힐 클레

스트 빌리지의 쇼핑 센터를 중심 으로 이뤄졌다. 캠페인은 써리 지 역 주민을 대상으로 자동차 범죄 에 노출되지 않는 방법에 대해 중 점적으로 시행됐다. RCMP의 발표에 따르면 써리에 서는 한 달에 약 30대의 차량이 도 난을 당하며 가장 빈번히 발생하 는 이유는 차량 소유주가 차량에 열쇠를 꽂아 놓았기 때문인 것으 로 나타났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차량 주차시 어두운 곳보다는 밝은 곳을 선택 할 것, 행인들의 왕래가 빈번한 곳 을 선택할 것, 차 안에 귀중품을 두 지 말 것 등 사소한 부주의가 차량 범죄를 키운다는 사실을 다시한번

강조했다. 써리 RCMP의 검사관 앤디 르 클레어(Andy LeClair)는 “올 해 차 량 절도 건수가 약간 감소했지만 자동차 관련 범죄는 여전히 써리 시의 문제점으로 매년 수 백 건의 사건이 보고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달 30일 발표된 ICBC 의 자료에 따르면 ‘4월은 일년 중 차량 범죄 사고가 가장 많은 달’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4월 한달 동안 차량과 관련된 사건,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차량 소유주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ICBC 는 당부했다. 경영오 기자 kyo@vanchosun.com

밴쿠버 한인 사진 동우회 기초 강의 안내 ◎…밴쿠버 한인 사진 동우 회는 사진 촬영을 위한 기초 강 의를 실시한다. 매주 토요일 오 후 1시~3시까지, 밴쿠버 여성 회 사무실(노스 로드 한남마 트 옆 코리아 플라자 내)에서6 주 동안 무료로 진행된다. 대상 은 밴쿠버 한인 사진 동우회 회 원 및 사진에 관심이 있는 분들 이다. ☎(604)838-0164(사이먼) ☎(604)999-7229(박애란) 늘푸른 여행자동호회 4월 모임 ◎…노인회 부설의 늘푸른 여 행자동호회는 4월 12일(수) 오 후 2시 모임을 갖는다. 알래스카 기항지 관광정보와 여행 동영상 제작 방법에 대한 안내를 목적 으로 하는 이번 모임은 한인회 관 소강당에서 이뤄지며 동호회 원 및 여행에 관심이 있는 일반 회원을 대상으로 한다. 회비 무 료. ((604)255-6313 ((604)8381329(부회장) 자녀 교육을 위한 읽기 & 쓰기 무료 프로그램 ◎…3~5세 자녀를 둔 부모 를 위한 무료 프로그램으로 아 이들의 읽고 쓰기 학습 능력을 개발 시킬 수 있다. 오는 4월 12 일부터 6월 28일, 오후 6시~8 시까지 12주 간 진행되며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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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정동창회 춘계산행 ◎…양정중고등학교 동창회 는 춘계산행을 실시한다. 일정 은 4월 15일(토) 번젠레이크이 며 2시간 30분이 소요될 예정 이다. 출발 장소 번젠레이크 주 차장(오전 10시). ☎(604)9282862(이남규) 2017년 노인회 정기총회 ◎…4월 15일(토) 오전 11시, 한인(노인)회관 대강당에서 노 인회 정기총회를 갖는다. 안건 은 2016년도 결산보고, 2017 년도 예산안 및 사업계획 보 고, 감사선출 등이며 참석대상 은 노인회원(연회비 납부자) 이다. vkscs2016@gmail.com ☎(604)255-6313, 838-1329 밴쿠버 해병대 창설 68주년 기념식 ◎…서부캐나다 밴쿠버 해병 대 전우회(회장 정택운)는 해병 대 창설 68주년을 맞이하여 4 월 15일(토) 오후 6시 얀스 가든 (Yan’s Garden)에서 기념식을 갖는다. 회비 개인 30불, 부부동 반 50불. 9938 Lougheed Hwy, Burnaby. ☎(604)805-1468 밴쿠버 합창단 단원 모집 ◎…밴쿠버 합창단은 남· 여 단원을 모집한다. 정기음악 회를 위한 열정적인 무대를 펼 칠 이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 매주 화요일 오후 7시 연습. 9887Cameron St. Burnaby. ☎(778)839-9376 캐나다 한국문협 춘계 세미나 ◎…캐나다 한국문협은 4월 18일(화) 오후 3시~5시 밴시티 커뮤니티 룸(사우스 버나비 점) 에서 춘계 세미나를 연다. 주제

는 ‘박경리의 작품 세계’이며 문 협 회원 및 문학을 사랑하는 일 반인을 대상으로 한다. 강사 최 은지, 참가비 무료. 참조 http:// cafe.daum.net/KWA-CANADA. 5064 Kingsway St. Burnaby. ☎(604)435-7913

글렌 파인 커뮤니티 센터 시니어를 위한 영어 교실 ◎…캐나다 일상생활에 필요 한 생활영어를 배우고 시니어 를 위한 다양한 생활정보를 영 어로 습득하는 시간이다. 글렌 파인 파빌리언의 연회원이 되면 영어 수업뿐 아니라 다양한 문 화, 예술 및 체육활동에 저렴한 비용으로 참여할 수 있다. 연회 비는 18달러이며, 매회 50센트 의 참가비가 있다. eunjo0011@ hotmail.com ☎(604)319-6330 메트로밴쿠버 남성합창단 단원 모집 ◎…메트로밴쿠버 남성합창 단은 단원을 모집한다. 매주 월 요일 버퀴틀람스테이션 근처에 서 연습한다. 10년째 되는 올해 가을연주와 매력적인 남성하모 니를 같이할 사람을 환영한다 고. ☎(778)241-3527 밴쿠버 여성회 평생교육원 강좌 ◎…밴쿠버 여성회 평생교육 원은 매주 목요일 ‘꽃꽂이 강좌’, 화요일 ‘미술교실’, 목요일과 금 요일에는 각각 ‘중국어 강좌’와 ‘ 퀼트 초급 강좌’를 진행한다. 장 소는 버나비 한남마트 옆 한남 프라자 103호. ☎(604)757-0031 노인회 원어민 영어회화 강좌 개설 ◎…노인회는 매주 수요일 오 전 10시 30분~12시 30분 노인회 관 소강당에서 원어민 영어회화 강좌를 연다. 노인회 연회비 납 부자 대상. 연령제한은 없다. 30 년 교사 경력의 원어민 강사가 생활영어를 알기 쉽게 가르쳐준 다. ☎(604)255-6313,838-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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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건국 150주년 기념 10달러권 6월 유통 정치인 4인 초상과 대표 지형 도안이 특징 캐나다중앙은행은 올해 캐나 다 건국 150주년을 맞이해 주요 정치인 4인 초상을 담은 10달러

권을 7일 공개했다. 150주년 기 념 10달러권을 중앙은은 오는 6 일부터 시중에 유통할 계획이라

캐나다 건국 150주년 기념 10달러권.

사진=캐나다 중앙은행

고 밝혔다. 등장인물은 캐나다 초대 총 리인 존 A. 맥더널드경(Sir John A. Macdonald), 연방 창설 당시 캐나다동부(퀘벡) 주수상인 조 르주-에티엥 카르티에 경(Sir George-Étienne Cartier), 캐나 다 최초 여성하원의원으로 1921 년 선출된 아그니스 맥페일(Agnes Macphail), 원주민(크리족) 최초로 캐나다 상원의원에 1958 년 임명된 제임스 글래드스톤 (James Gladstone)이다. 맥더널드경이 ‘바다에서 바다 까지’(대서양에서 태평양까지) 라는 캐나다 연방 설계자였다면, 카르티에 경은 퀘벡주뿐만 아니

커뮤니티 단신

라 향후 BC주·매니토바 주 연방 가입을 이끌어낸 연방의 건축가 였다. 둘은 변호사 출신으로 친 구였다. 맥페일은 농부 지지를 받아 당 선된 후, 여성·광부·이민자·수감 자 등 당대 소외계층 권익 신장 을 위해 활동했다. 글래드스톤 상원의원은 아케 이-나-뮤카(Akay-na-muka) 란 원주민 이름도 갖고 있다. 4 인 초상은 국회의사당 실내를 배 경으로 배치돼 있다. 중앙은은 도안에 밴쿠버 라이언스봉(the Lions) 등 대표적인 캐나다 지형 을 넣었다고 설명했다.

공연·전시 유형길 화백 작품 박물관 개관 ◎…유형길 화백의 작품을 전시 한 박물관이 문을 열었다. “나의 영 원한 평화의 상징”을 주제로 한 이 번 전시회는 유 화백 자택에서 진행 한다. 관람을 원하시는 분은 사전에 연락을 필요로 한다. 후원 밴쿠버 총 영사관. 6515 Kerr St. Vancouver. ☎(604)433-0107

봉사단체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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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뤼도 총리 인기 점진 하락세 유지 국정 수행 지지도 56%… 야당 대안 못돼 저스틴 트뤼도(Trudeau) 캐나 다 총리 지지도가 점진적 하락세 를 유지하고 있다. 여론조사기관 입소스는 1일 트뤼도 총리 국정 수행 지지도가 56%로 반은 넘었 지만, 2016년 마감조사보다 5포 인트, 집권 1주기인 지난 10월보 다 8포인트 하락했다고 발표했 다. 트뤼도 총리가 이끄는 연방 정부가 국정 수행을 잘못하고 있

다고 보는 국민 비율인 비호감도 는 44%다. 이중 21포인트는 상 당한 비호감을 표시했다. 트뤼도 총리 지지도에는 지역 색이 있다. BC주(61%)·온타리오 주와 퀘벡주(59%)·대서양연안 주(58%)에서는 반 이상 지지를 받고 있다. 반면에 새스캐처원 주(47%)와 앨버타주(35%)에서 는 지지도가 낮다. 연령에 따른

차이도 보인다. 18~34세 사이에 트뤼도 총리 지지도는 68%로 높 지만, 35~54세 중에는 54%, 55세 이상에서는 48%로 낮다. 입소스는 “총리 인기가 하락 하고 있으나, 당장 내일 총선이 치러져도 2015년 결과와 차이가 없다”고 분석했다. 집권 자유당 (LPC) 지지도는 39%로 보수당 (CPC) 32%·신민당(NDP) 20% 를 앞서고 있다. 입소스는 퀘벡 주에만 후보를 내는 퀘벡당(BQ)

캐나다 비거주자 세무 상식 ◎…ISS of BC 버나비 정착 프로그 램은 4월 11일(화) 오전 10시30분~ 오후 12시 30분까지 ‘캐나다 비거주 자가 고려해야 할 세무 상식’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한다. 정상훈 공인회계사를 강사로 초빙한 이번 세미나에서는 캐나다를 떠날 때(해 외 이주 시) 세무상 고려해야 할 사항 과 캐나다 비거주자의 임대 및 부동 산 매각 등이 다뤄질 예정이다. 7311 Kingsway, Burnaby. ☎(604)3958000(Ext: 1765, 장보경)

지지율은 5%로, 녹색당은 4%로 집계했다. 지지정당을 정하지 못 한 부동층은 13%로 얇지만, 이 들 투표가 정권 향방을 결정할 수 있다. 투표 의사가 없거나 고 의로 무효표를 행사하겠다는 비 율은 6%다. 설문은 3월 28일부터 30일 사 이 1001명을 대상으로 온라인으 로 시행했고, 표본오차는 95% 신 뢰수준에서 ±3.5%포인트이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웃음체조와 바른자세를 위한 운동 ◎…버나비 복합문화회는 웃음 체조와 바른자세를 위한 운동 강좌 를 4월 18일(화) 오후 2시 30분 버나 비 복합문화회에서 실시한다. 제한 된 공간 사정으로 선착순 15명만 등 록을 받는다. 6255 Nelson Avenue, Burnaby. ☎(604)431-4131(Ext 27. 하광자)

김건 총영사, 뉴웨스트민스터 시장에 한인 지원 당부 코테 시장 “한인 커뮤니티 의견에 언제나 경청할 터” 주밴쿠버한국총영사관의 김 건 총영사는 지난 4일 조나단 코 테(Jonathan Cote) 뉴웨스트민 스터 시장을 만나 한인사회의 권 익신장과 상호간 협력 방안에 대 해 의견을 교환했다. 김건 총영사는 상당수의 한인 들이 뉴웨스트민스터시에 거주 하고 있음을 언급하며, 한인 커 뮤니티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이에 코테 시 장은 “한인 커뮤니티의 중요성

에 대해 알고 있다”며 “한인 커뮤 니티의 발전과 권익을 위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김건 총영사와 코테 시장은 이 번 회동을 계기로 다양한 문화 행사 참석 등 협력 증진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 다. 한편 코테 시장은 한인 커뮤 니티에서 뉴웨스트민스터시에 의견을 제시할 경우 언제든지 경 청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덧붙였 경영오 기자 kyo@vanchosun.com 다.

김건 총영사는 조나단 코테 뉴웨스트 민스터 시장을 만나 한인 커뮤니티에 대한 관 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사진 제공=주밴쿠버총영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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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과세 투자전략 세미나 ◎…버나비 복합문화회는 비과세 투자전략 세미나를 4월 25일(화) 오 후 2시 버나비 복합문화회에서 실 시한다. 주식 시장에 대한 진실과 성 공하기 위한 원칙, 은퇴 후 OAG 와 GIS를 받으면서 매달 수익을 최대 화 할 수 있는 비과세 투자전략, 저 금리시대에 높은 이자와 변동성 없 는 고정수입상품에 대해 알아볼 예 정. 6255 Nelson Avenue. Burnaby. ☎(604)431-4131(Ext 27. 하광자) 시니어 저소득가정 세금보고 서비스 ◎…버나비복합문화회는CRA자 원봉사자를 통해 65세 이상의 시 니어 저소득가정 세금보고를 돕는 다. 예약 필수이며 방문시 지난 해 세금신고 자료 또는 전년도 NOA, T4(OAS), T4A(P), T5007, 기부금 영 수증 등 모든 필요 서류를 지참해 야 한다. 해외 재산, 투자소득, 1천 달러 이상의 은행 이자 수입이 있 다면 회계사의 도움을 받아야 한 다. 6255 Nelson Avenue. Burnaby. ☎(604)431-4131(Ext 27. 하광자) 실용영어회화 무료강좌 ◎…LCSS(랭리가정봉사회)는 매 주 월요일, 수요일, 금요일 오전 9 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실용 영어회화 무료강좌를 실시한다. 캐 나다 문화를 배우고 여러 친구들을 사귀며 영어를 배울 수 있는 프로 그램이라고. 5339-207 St. Langley. ☎(604)534-7810(Ext 1405.릴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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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노인 연금 제도 세미나 ◎…노인 연금 제도에 대한 세미 나가 오는 4월 21일(금) 오전 10시 부터 오후 12시까지 써리 석세스에 서 열린다. 캐나다의 연금 종류와 신청 자격, 신청 방법, 노령 보장 연

금, 저소득 보조금, 배우자 수당, 생 존 배우자 수당, 캐나다 은퇴 연금 등 에 대해 안내하며 장기연 써리 석세 스 정착 담당자의 강연으로 이뤄진 다. 선착순 예약 마감이며 생후 18개 월부터 13세까지의 어린이는 세미 나가 진행되는 동안 케어가 가능하 다. #100-15117 101 Avenue, Surrey. 등록:esther.chang@success.bc.ca ☎(604)588-6869(Ext 231, 장기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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쟁으로 메모리 반도체 수요가 계속 늘어나 면서 가격도 오르고 있다”면서“내년까지 공급 부족과 가격 상승 현상이 이어질 가 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스마트폰 부문에서는 갤럭시노트7 단 종합종으로 인해 신제품이 없는 상황에서도 2 조2000억원 수준의 영업이익을 올린 것으 로 전해졌다. 전작인 갤럭시S7이 꾸준히 팔린 데다 중저가 모델인 갤럭시J와 A시

2017년 4월 8일 토요일

북유럽 2030, 韓食을 베어 물다 북유럽 ‘트렌디 푸드’로 떠오른 한식 스웨덴 예테보리에 있는 퓨전 한식당 주 방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대학생 임 채홍(24)씨는 현지 요리사들이 매달 김치를 80~90포기씩 담그는 걸 보고 깜짝 놀랐다. 한국 배추와 형태나 맛이 유사한 스페인 산 배추를 소금으로 절여 고춧가루와 양파, 마늘 등을 넣고 버무린 한국 김치였다. 멸 치 액젓이 없어 한국의 까나리액젓과 유사 한 피시 소스(fish sauce)를 넣고, 배추를 잘 게 잘라 겉절이 형식으로 무치는 것이 차 이였다. 스웨덴인들이 부르는 이름도 ‘김치 (Kimchi)’였다. 김치는 이 식당에서 반찬으 로 제공되지만 따로 사려고 할 때는 500g 에 56크로나(약 7000원)씩을 받고 판다. 김 치가 남아서 버린 적은 한 번도 없다고 했 다. 임씨는 “양념치킨과 쌀밥을 쌈 채소에 싸 먹는 ‘쌈(Ssam)’도 잘 나간다”고 했다. 채 식주의자들이 소고기나 돼지고기를 빼달라 고 하면 두부로 대체한 메뉴를 제공하기도 한다. 요즘 스웨덴·덴마크 같은 북유럽에서 한 식이 새로운 ‘트렌디 푸드’로 떠오르고 있다. 도심 한복판에 자리 잡은 최고급 식당에 비 빔밥·불고기가 등장하는 것은 물론이고, 호 떡이나 떡볶이 같은 우리나라 길거리 음식 도 현지 사람들 사이에서 별미로 소문나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특히 북유럽의 20~30대 젊은이들은 페이스북·인스타그램같은 SNS 를 통해 자신들이 직접 한식으로 차린 테이 블 사진을 찍어 올리거나, 호떡을 베어 물 고 즐거워하는 식의 ‘인증샷’을 공유하면서 한식을 문화 코드처럼 즐기는 모습을 보이 기도 한다. 작년 11월 스웨덴에 이민 간 백수정(26) 씨도 최근 달라진 한식의 인기를 현지에서 체감했다. 백씨는 “요즘 스웨덴 현지 대형 마트인 이카(IKA)나 쿱(Coop) 같은 곳에서 ‘건강한 맛’이라면서 김치를 홍보하는 것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면서 “몇몇 현지인 들은 직접 인터넷에서 정보를 찾아서 김치 를 담그기도 하더라”고 했다. 라면이나 고추

호떡을 양손에 쥐고 있는 덴마크 여성의 모습(위). 최근 들어선 호떡 가게 ‘코판(KOPAN)’은 덴마크 에서도 최고의 인기 음식점이다. KOPAN 김희욱

장, 불고기 소스 같은 한국 식재료를 찾는 일도 과거보다 수월해졌다고 한다. 현지에 서 ‘쉽게 맛보기 힘든 음식’으로 분류돼 일 식보다 값비싼 한식에 대한 문턱이 낮아지 고 있는 것이다. 사실 한식은 아시아 음식 중에서도 북유 럽에 뒤늦게 알려진 ‘후발주자’다. 교민이 상 대적으로 많은 태국·중국·일본 음식이 한 식보다 먼저 자리를 잡을 수밖에 없었다. 거 주·유학을 목적으로 북유럽 국가로 이주하 는 한국인이 늘어나면서 최근 그 양상도 달 라지기 시작했다. 외교부의 재외동포현황 에 따르면 노르웨이 재외동포 수는 2011 년 605명에서 2015년 1121명으로, 덴마크 는 2011년 293명에서 2015년 551명으로 2 배 가까이 늘었다. 핀란드와 스웨덴도 각각 같은 기간 재외 동포가 228명, 739명이 늘었다. 현지에서 한 식을 알리는 행사도 해마다 이뤄지고 있다. 덴마크 한국입양인협회는 덴마크 수도 코 펜하겐에서 매년 ‘김치 페스티벌’을 열어 한국 음식을 홍보한다. 경주대도 올해 9월 쯤 스웨덴에서 한식 페스티벌을 개최할 예

조선일보

스웨덴 백화점으로 트럭 돌진… 총리 “테러 가능성”궧

정이다. 이처럼 북유럽에 거주하는 한인이 늘고 한식 홍보 창구가 늘면서 현지인들이 자연스럽게 한식을 접할 기회가 많아진 것 이다. 현지 이주민들에 따르면, 스웨덴 스톡 홀름에만 한식당이 10여 군데, 덴마크에는 3~4군데가 성업 중이다. 북유럽에서 ‘한식=건강한 음식’이라는 평 가가 최근 들어 널리 퍼지기 시작한 것도 인 기 요인으로 꼽힌다. 김희욱(32)씨는 지난 4년 동안 덴마크에 서 자전거 노점을 끌고 다니며 김치나 불고 기 소를 넣은 우리나라 호떡을 판매해 큰 인 기를 끌었다. 김씨는 “현지인들이 내가 직접 호떡 속에 넣는 불고기나 김치를 만드는 과 정을 유심히 지켜보곤 했는데, 이를 보면서 ‘한식은 만드는 데 시간과 정성이 많이 들지 만 그만큼 몸에 좋고 맛도 좋은 슬로 푸드’ 라는 인식을 하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김 씨는 “세계 최고 레스토랑으로 꼽히는 덴마 크 ‘노마’의 셰프들도 김치를 만들어 저장고 에 담아 둔다”며 “발효 음식이 발달된 한식 에 대해 현지인들의 관심이 높다”고 했다. 일부에선 북유럽 사람들이 매운 음식의 매력에 새롭게 눈뜬 것도 한식에 호기심을 보이는 또 다른 이유일 것이라고 분석한다. 북유럽에선 본래 양념 자체가 발달하지 않 아 매운 음식을 찾기 어렵다. 후추를 넣은 청 어 절임이나 생선포 정도가 매운 음식으로 꼽히는 정도다. 따라서 이런 북유럽 사람들 에게 인도나 중국 음식의 향신료 맛보다는 감칠맛이 느껴지는 한국의 매운맛이 더 이 채롭게 느껴질 수 있다는 것이다. ‘주니스 푸드 앤드 데코’의 강홍준 대표는 “중남미 등지에선 사실 우리나라 드라마의 인지도나 K-pop의 인기에 기대어 한식이 알려졌지만, 북유럽에선 오히려 한식 고유 의 맛과 식재료의 매력이 어필한 것 같다” 고 평했다. 북유럽에서 한식이 열풍으로까지 번지려 면 아직 갈 길이 멀다. 김희욱씨는 “현지인 들이 한식을 직접 만들어 보고 시식할 수 있 는 기회를 지금보다 늘리려는 노력이 필요 하다”고 했다. 김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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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분기 영업이익, 8년 만에 최대 7일(현지 시각) 스웨덴 수도 스톡홀름 장 번화한 거리 중 하나다. 시내 중심가 백화점으로 대형 트럭이 돌 1분기 82%↑ 진해9215억원, 최소 3명이 작년比 사망했다고 로이터통 신이 보도했다. 올레드TV 등 고가품 판매 호조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50분쯤 LG전 가 조스톡홀름 성 진 부 번화가인 회장의 단 독 대형자트럭이 드로트 CEO(최고경영자) 취임 이후 첫 실적 앞 발인 닝가탄에 위치한 아흘렌스 백화점 표에서 분기 영업이익 9000억원을 뛰어넘10 도로 뛰어들어 최소 3명이 사망하고 는 깜짝 실적(어닝 서프라이즈)을 발표했 여명이 부상했다. 스웨덴 경찰은 “트럭 다. TV와 가전 양대 축이 견고한 가운데 한 대가 스톡홀름 시내 중심가 인도를 그동안 실적에 부담을 줬던 덮쳐 보행자들을 친 후스마트폰사업 백화점에 충돌 부의해 적자 폭이 크게 줄면서 좋 멈췄다”며 “트럭 충돌 수익성이 직후 백화점에 아진는 것으로 분석된다. 검은 연기가 피어올랐다”고 했다. 트 LG전자는 올 1분기에 14조6605억원 럭 돌진 사고 직후 몇 발의 총성이 들렸 의 매출과 9215억원의 영업이익을 다고 BBC가 현지 경찰 관계자를 올렸 인용해 보도했다. 백화점과 은행, 지하철역 등 이 몰려 있는 이곳은 스톡홀름에서 가

7일 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 홍보관 딜라이트를 찾은 고객들 이어 21일 공식 출시된다. 러 사람이 쓰러져 있었다”고 현지 언론

용의자는 사고 현장 인근에서 체포 에 전했다. 또 다른 목격자는 “수백명의 다고 7일 잠정 실적을 공시했다. 같 행인이 비명을 지르며 사방으로 도망쳤 됐다고 BBC가 전했다. 경찰은 작년 “인도로 은돌진한 기간과트럭은 비교하면 각각 9.7%, 확인됐 82.4% 다”고 했다. 탈취된 차량으로 늘었다. 영업이익의 경우 2009년 다”며 “테러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2분기 용의 최근 유럽에선 차량을 이용한 테러 의자와 1조2438억원 이후 8년 만에 가장 높은 범행 동기 등을 조사 중”이라고 밝 가 빈발하고 있다. 지난달 24일 영국 런 삼성전자가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 수치이다. 혔다. 트럭은 스웨덴 맥주 제조업체 스 던에서는 현대차 i40가 인도를 덮쳐 최 예약 판매를 시작한작년 7일7월 일부 사이트 LG전자는 깜짝 실적의 올레드 펜드룹스 소속으로, 이날비결로 아침 도심 식 S8 소 5명이 사망했으며, 프랑스 가 먹통이 될 정도로 가입자가 몰리며 TV와 나노셀TV 같은 고가 TV 판매 비 당으로 배달 작업 중 탈취된 것으로 알 남부 니스에선 대형 트럭이 인도를 덮돌 일으켰다. 중이 작년 사건 10%에서 이상으로 려졌다. 직후 올해 인근 15% 도로는 봉쇄됐 풍을 쳐 86명의 사망자를 냈다. 지난해 12월 갤럭시S8 판매 전용 올랐고 같은 가전 판매가 으며, 냉장고₩세탁기 스톡홀름 전역의 지하철 운행이 엔LG유플러스 독일 베를린에서 같은 예약 방식의 트럭 사이트는 이날 오전 9시부터 1시간 반 호조를 보인 점을 꼽고 있다. 증권 업계 중단됐다. 스테판 뢰벤 스웨덴 총리는 “ 테러로 12명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정 되지 않았다.“차량 이 회사 관계자는 관계자는 “프리미엄 스마트폰 G6가 최근 도 스웨덴이 공격당했다”며 “모든 정황을 다.접속이 미국 USA투데이는 테러는 조 포털 사이트를 통해 예약 북미 시장에 출시되면서 볼때 테러인 것 같다”고2분기 했다.실적은 더 “홈페이지와 직과 특별한 기술이 없이 혼자 할수 있가 입자가 몰리면서 접속 장애가 발생했다” 좋아질 것” 이라고 말했다. 박건형 기자 사고 목격자는 “대형 트럭이 갑자기 고, 대량 살상이 가능하다”며 “차량 테 백화점 귀퉁이 상가 유리창을 들이박았 러가‘외로운 늑대’의 테러 방식으로 자 다”며 “트럭이 달려온 인도 바닥에는 여 리 잡고 있다”고 했다. 남정미 기자

갤럭시S8 예약판매 첫

국내 생산 5개 차종도 문제 확인 겗美선 130만대 리콜 협의 중 전문가들 궦뒤늦은 조치궧 비판

현대₩기아자동차 세타2엔진 리콜 대상 차량 모델

생산 기간

대수

그랜저(HG) 2010년 12월~2013년 8월 11만2670대

현대₩기아자동차가 다음 달 22일부터 그랜저(HG)₩쏘나타(YF)₩K7₩K5₩스포 티지 등 5개 차종 17만1348대에 대해 리 콜(제작 결함 시정)에 들어가기로 했다. 대상은 2013년 8월 이전 생산한 세타2 엔 진 장착 차량이다. 국토교통부는“작년 10월 4일부터 자 동차안전연구원에서 해당 차량들에 대해 제작 결함 조사를 진행한 결과 작년과 올 해 발생한 현대차 차량 화재 2건과 고장 1건이 모두 세타2 엔진 문제 때문인 것으 로 확인됐다”고 7일 밝혔다. 현대차는 6 일 자발적인 리콜 계획서를 국토부에 제 출했다. 이번 세타2 엔진 결함은 엔진 내부 크랭 크 샤프트(엔진 내 피스톤 직선운동을 회

쏘나타(YF)

2009년 7월~2013년 8월

6092대

K7(VG)

2011년 2월~2013년 8월

3만4153대

K5(TF)

2010년 5월~2013년 8월

1만3032대

스포티지(SL) 2011년 3월~2013년 8월

5401대 자료: 국토교통부

전운동으로 바꿔주는 부품)에 오일 공급 구멍을 뚫는 과정에서 금속 찌꺼기를 제 대로 처리하지 않아 발생한 것으로 파악 됐다. 이 금속 찌꺼기 때문에 부품 간 마찰 이 심해지고 열이 발생하면서 주변 부품 이 눌어붙는 현상이 발생한다. 초반엔 심 한 소음이 들리다가 나중엔 엔진이 파손 되면서 차량이 멈춰 서고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게 자동차안전연구원 설명이다. 이번에 결함을 확인한 세타2 엔진은 이 미 해외에선 문제가 불거져 리콜을 했다. 2015년 9월 미국에서 이 엔진을 장착한 YF쏘나타 47만대 리콜이 이루어졌다. 국

중국 내 롯데마트 6곳 추가 영업정지 당해 영업 재개를 위한 소방 당국 현지 점검이 이뤄지지 않아 재개장을 못 하고 있다. 롯데마트는“지린성 촨잉(船營)점이 소 방용수 부족과 소방 전기 계통 작동 지연 등을 이유로 다음 달 7일까지 2차 영업정

내 쏘나타 차량도 같은 엔진을 장착, 일부 에선 불량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으나 현 대차는“국내 생산 차량은 문제가 없다” 고 해명해왔다. 하지만 국내 차량에서도 결함이 발견된 데 이어 이날 추가로“북미 지역에서 해당 엔진을 장착한 쏘나타₩싼 타페 등 5개 차종 130만여대를 리콜하기 로 하고 미국 도로교통안전국 등과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거듭된 세타2 엔진 품 질 논란에 대해 현대차는“엔진 설계 결함 이 아닌 공정상 불량 문제”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김필수 대림대 교수는“세타2 엔진 결함 논란이 진작부터 있었던 만큼 현대차가 더 발 빠르게 대응했어야 했다” 면서“이번 늑장 리콜로 브랜드 이미지 손 상을 피할 수 없게 됐다”고 말했다. 자동차안전연구원 관계자는“현대차가 2013년 8월 이후 세척 공정을 강화한 뒤 부터는 세타2 엔진 장착 차량(약 100만 대)에서 큰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김승범₩홍준기 기자 강남 가

있는‘제 션 기업 사업 확

지를 받은 것을 포함, 현재 6곳이 추가 영 업정지를 당했다”고 7일 밝혔다. 허베이 성 옌자오(燕郊)점 1곳만 지난 5일 자로 영업 재개 허가를 받았으나 상품 공급이 나 재고 상황 등을 감안하면 즉시 개장은 어려울 전망이다. 자율 휴업 중인 점포를 포함, 현재 중국 롯데마트 점포 99곳 중 87 곳이 문을 닫은 상태다. 채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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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 보복 조치’에 따른 중국 내 롯데 마트 휴점(休店)이 장기화할 조짐이다. 지난 6일로 48곳 매장에 대한 1차 1개월 영업정지 기간이 끝났지만 이 중 6곳은 추가 1개월 영업정지를 당했고, 41곳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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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고도 삼성전자 내부에서는 오히려“지금 이 위기”라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삼성전 자 관계자는“반도체나 디스플레이 부문에 서 거둔 성과는 3~5년 전에 그룹 차원에서 선제적인 대규모 투자를 결정한 덕분”이라 며“현재 이재용 부회장이 없고 미래전략 실이 해체된 상황에서 다음 먹거리 발굴과 투자가 원활하게 이뤄질지 의문스럽다”고 말했다. 박건형₩양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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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보도 회담 트럼프₩시진핑

8일 토요일 2017년2017년 4월 8일4월 토요일

제29934호

조선일보 조선일보

트럼프, 공습 명령 내려놓고 만찬‐ 중국, 뒤통수 맞은 듯 당혹 미국, 시리아 공격

A1면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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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6일(현지 시각)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 기간 중 시리아 정부군 공군기지를 공습 한 것은 북한은 물론 중국을 향한 강력한 경고의 메시지로 풀이된다. 뉴욕타임스는 이날“트럼프 대통령은 시 주석과 만찬을 갖기 직전 공격을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굳이 미₩중 정상의 첫 만남 직전에 공격을 결정한 것은 자신의 의지를 시 주석에게 보여주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시리아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입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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궨겗₩中 금융거래 끊기궩 美₩中 정상회담서 논의될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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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線 넘었다”경고 하루 만에 행동

트럼프, 시리아에 소극적이다가 美₩中 정상회담 앞두고 돌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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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시진핑과 만찬 직전 “中, 겗압박 안하면 美 독자 행동” AFP 연합뉴스

궦화학 무기도, 정세 악화도 안돼궧

7일(시리아 현지 시각) 지중해 동부 해상의 미 해군 구축함 포터(Porter)함에서 토마호크 크루즈(순 항) 미사일(가운데 불빛)이 발사되고 있다. 이날 미군은 포터함과 로스(Ross)함 등에서 59기의 토마 호크 미사일을 발사해 시리아 앗샤이라트 공군기지를 폭격했다.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180도로 변했 다. 지난 4일 시리아 정부군의 화학무기 공격이 있었을 때만 해도 트럼프 대통령 은 한 노조 집회에 참석해“나는 미국의 대통령이지 세계의 대통령이 아니다”고 했었다. 그랬던 트럼프 대통령은 5일 요 르단 국왕과 정상회담 후 기자회견에서 “시리아 아사드 정권은 많은 선을 넘었 다”고 강경 모드로 급선회했고, 6일엔 “아사드 정권이 끔찍한 일을 했다. 뭔가 조치가 취해져야 한다”며 군사 개입을 시 사했다. 이는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자신의 말이 빈말이 아님을 시 주석에게 보여주 기 위한 고도의 정치적 계산에 따른 것으

로 보인다. 그는 대중(對中) 압박을 통한 북핵 문제 해결을 주장했고, 중국이 환율 조작을 통한 불공정 무역을 하고 있다고 수차례 비판했다. 미국의 정치권과 언론은 트럼프 대통령 의 대중 강경 발언은 선거용일 뿐 실제론 각종 이해관계 때문에 실행하지 못할 것이 라고 보는 분위기가 많았다. 그러나 트럼 프 대통령은 이날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이 러시아와의 충돌을 우려해 6년 넘게 미 뤄왔던 시리아 공격을 단 이틀 만에 결정 해 실행하면서 북한과 중국을 향해 이런 발 언이 빈말이 아닐 수 있음을 시사했다. 실제 그는 이날 만찬 모두 발언에서“(만 찬 전에) 시 주석과 오랫동안 얘기했지만

얻은 게 없다. 전혀 없다”고 뼈 있는 농담 을 했다. 이 말을 들은 시 주석은 웃으면서 정면을 응시하기만 했다. 두 사람은 북한 과 시리아 문제를 묻는 기자들의 물음에 아 무런 답을 하지 않았고, 이날 기자들에게 공개된 만찬 장면은 단 2분이었다. 트럼프 대통령의 중국과 북한에 대한 발언 수위는 시리아와 비교할 수 없이 높 다. 지난 2일 영국의 파이낸셜타임스(FT) 인터뷰에선“중국이 북한 문제를 해결하 지 않으면 우리가 할 것”이라며“만약 중 국이 그렇게 한다면 중국에 좋을 것이고, 그렇게 하지 않는다면 누구에게도 좋지 않을 것”이라고 협박성 발언을 했다. 5일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통화할 때는“모든

6일(현지 시각) 미군이 토마호크 순항 미사일로 타격한 시리아 중부 앗샤이라트 공군기지는 지난 4일 북부 반군 지역에 화 학무기 공격을 가한 전투기가 이륙했던 곳이다. 시리아 공군 전투기 대부분이 집 중 배치돼 있으며, 사린(sarin) 가스 등 화

학무기의 저장소로 사용된 것으로 알려졌 괴했다. 시리아 국방부는“기지에 있던 6 다. 또 시리아 정부군에 군사 지원을 하는 명이 이 공격으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러시아의 군사 고문단 등도 있는 시리아 아랍권 매체 알자지라는“공군기지 활주 공군의 핵심 군사 시설이다. 로가 대거 파괴됐으며, 미그기로 추정되 미 국방부에 따르면 미군은 지중해 동 는 전투기 4~5대 등도 까맣게 전소됐다” 부 해상의 구축함 포터함과 로스함 등 2 고 전했다. 척에서 토마호크 순항 미사일 59기를 발 제프 데이비스 미국 국방부 대변인은 사해 앗샤이라트 기지의 활주로, 전투기 “작전 개시 전 핫라인으로 러시아에 시리 ₩공격형 헬기 격납고, 연료탱크 등을 파 아 공격을 통보했다”며“이는 시리아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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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지가 테이블 위에 있다”며 군사행동 상황에서도 화학무기를 사용하는 것을 반 을 시사했다. 이날 정상회담 직전에도 기 대한다”고 말을 꺼냈다. 하지만 곧이어 자들을 만나“중국이 북한에 대한 압박을 “최근 사태 전개로 인해 정세가 더 악화돼 강화하지 않으면 독자적으로 행동할 준비 서는 안 된다”며“시리아 문제의 정치적 가 돼 있다”고 했다. 해결을 위해 어렵게 마련된 분위기를 지 중국은 트럼프 대통령이 시 주석을 마 켜나가야 한다”고 했다. 미₩중 정상회담 라라고 리조트로 초청해놓고 시리아 정부 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미국의 무력 사용 군에 대해 미사일 공격을 실시한 데 대해 을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힌 것이다.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시 주석이 뒤통 화 대변인은“미군의 시리아 폭격이 북 수를 맞은 모양새가 된 데다 시 주석의 방 한에 대한 일종의 경고 메시지라고 보느냐” 미 소식이 묻혀 버렸기 때문이다. 는 질문에도“중국은 일관되게 대화를 통 7일 중국 외교부의 정례 브리핑에서도 해 평화적으로 해결하는 것이 각국의 이익 시 주석의 방미 이슈를 제치고 미국의 시 에 가장 부합한다고 주장해왔다”고 말했다. 리아 공습에 대한 외신 질문이 이어졌다. 북한에 대한 선제타격 등 무력 사용을 반대 화춘잉(華春瑩) 대변인은“중국은 어떤 한다는 뜻이다. 워싱턴=조의준 특파원

공에서 미국과 러시아 전투기 간 공중전 을 피하고 앗샤이라트 기지에 있는 러시 아인과 시리아인의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 려는 조치였다”고 밝혔다. 러시아는 시리 아의 우방으로 2011년 시리아 내전이 발 발한 이후 군사적 개입을 해왔다. 렉스 틸러슨 미 국무부 장관은“이번 공 격은 시리아 정부의 화학무기 사용에 대한 비례적 대응으로 정당한 작전이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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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가 때린 곳은 시리아 궨화학무기 전투기궩 뜬 곳‐ 푸틴“주권국 침략”반발 공군기지에 사린 가스 등 저장 러시아의 군사 고문단도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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겗₩中 겨냥 강경 발언 이어가

中, 美의 무력 사용 우회적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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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정상회담에서 논의될 유력한 대북 제재 방안으로 북₩중 간 은행 거래를 끊기 위한‘금융제재’가 떠올랐다. 정부 당국자 는 7일“북한은 위장회사(front company) 를 설립하거나 외국인 브로커의 조력을 얻 어 차명계좌를 개설한 뒤 그를 통해 국제 금융시스템을 이용하고 있다”며“중국의 수많은 은행이 북한의 외화 획득 및 돈세 탁 창구 등이 되고 있기 때문에 이 문제를 빼놓고는 대북 제재를 논할 수 없다”고 말 했다. 미국의 의회 전문지 더힐도 미₩중 정 상회담에 앞선 지난 3일(현지 시각) 대북 제재 강화의 필요성을 지적하며“북한은 추적이 어려운 위장회사와 외국 은행들을 통해 계속 미국의 금융시스템을 이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더힐은“미 재무부는 이 를‘미국 금융시스템의 무결성(integrity) 에 대한 위협’으로 보고 있다”면서, 그 예 로 작년 9월 미국 재무부₩법무부에 의해 적 발된 단둥 훙샹그룹과 북한 간의 불법거래 케이스를 지적했다. 당시 북한은 22개 위 장회사와 중국인 조력자를 통해 국제 금융 거래망을 이용해서 돈세탁을 했다. 당시 미 국 재무부가 자산동결을 명령한 중국 내 은 행의 계좌만 25개였는데, 계좌가 개설된 은 행을 살펴보면 지방은행뿐만 아니라 중국 공상은행₩농업은행₩건설은행₩교통은행 등 주요 은행들도 있었다. 이와 관련, AFP통신은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환심을 사 기 위해 준비한 선물 보따리 중에 대북 금 융제재도 들어 있다고 전했다. 시 주석이 “북한 재정의 생명줄이라고 할 수 있는 북 한과 중국 은행 간의 거래에서 양보를 할 가능성도 있다”는 것이다. 김진명 기자

했다. 그는“러시아가 시리아 정부의 화학 무기 사용을 막는 데 실패했다”며“러시아 가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고 했다. 앞서 시리아는 2013년 8월 화학무기 사용 사실이 적발돼 버락 오바마 미 행정 부의 공습을 받을 위기에 처했지만 러시아 의 중재로 이를 모면한 적이 있다. 이에 대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 통령은 7일“이번 공격은 주권국가에 대 한 침략 행위”라며“러시아와 미국 관계 뿐 아니라 극단주의 무장 단체 이슬람국 가(IS)를 격퇴하기 위한 노력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노석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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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

2017년 4월 8일 토요일

조선일보

미래의 로스앤젤레스 코리아타운 LA 통신

LA다운타운 동쪽으로 아케디아라 는 산자락 부촌이 있다. 최근 중국인 들의 부동산 구매열기가 뜨거운 곳이 기도 하다. 인근의 쇼핑멀들이 매상이 떨어지 며 문을 닫는 것과는 대조적으로 아 케디아시에 최근 오픈한 웨스트필드 쇼핑멀은 호황이다. 대형 쇼핑멀 건 설투자 기업인 웨스트필드가 아시안 을 주고객으로 삼고 매장들을 오픈 운영하기 때문이다. 일본 디자인업소 무지, 대만계 만 두전문 식당체인 딘타이펑, 대만계 고급 의류업체인 SST &C 등 16개 아 시안계 업소들이 입주했다. 이들 업 소들은 베벌리힐즈나 사우스코스트 플라자등 고급 쇼핑지역으로 입주를 계획했다가 이곳 아케디아로 장소를 바꾸었다. 이 지역에 아시아 계 부 자들, 특히 중국계 상류층이 많이 거 주한다는 마케팅 판단을 따랐다. 이 지역 가구당 평균연소득은 11만달러 로서 가주 전체 평균 8만8천달러보다 훨씬 높다.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지난 2년간 웨스트필드의 다른 지역 쇼핑멀들이 아마존, 월마트 등과 인터넷 쇼핑에 밀려 지지부진을 겪고 있는 가운데 아케디아의 이 쇼핑멀은 넘쳐나는 아 시안 고객들로 계속 매출 증가를 이 루어 가고 있다. “이제는 인터넷 시장의 영향으로 오프라인 쇼핑멀들은 새로운 모습과 마케팅으로 고객을 유치하지 않으면 백전백패이다.” 예전처럼 제이시 페니, 시어즈, 메 이시 백화점을 입주시키고 판에 박힌 비슷한 유명브랜드 매장들로 멀을 채 우는 방식으로는 인터넷마켓을 이길 수없다는 것이다. “앞으로의 쇼핑멀은 다양한 인종과 민족들을 끌어 모으고 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되어야 한다” 는 것이 웨스트필드 마케팅책임자의 전략이다. 이러한 변화와 성장의 동력이 LA 코리아타운에서는 십여년전부터 감 지되면서 한국은 물론 미국대형 개발 업체들의 투자와 건설이 집중되고 있 다. 물론 코리아타운내의 서민들을 위한 돈흐름은 아니다.

현재 LA코리아타운의 인구분포 를 보면 라티노가 53.5%, 한인 등 아 시안이 32.7%, 백인이 7.4%, 흑인이 4.8%이다. 코리아타운 고급화가 진 행될수록 라티노등의 저소득층이 밀 려나고 백인과 동양계 인종이 증가하 고 있다. 한인 최대 부동산개발그룹인 제이 미슨 프로퍼티스는 타운에 소유하고 있는 20여개 건물을 대대적으로 증개 축하는 프로젝트를 계속하고 있다. 대부분 고급아파트, 주상복합 쇼핑센 터와 콘도 건설이다. 제이미슨 프로퍼티의 개발 프로젝 트를 포함해 현재 코리아타운에서는 40여개의 고층 고급 건축물들이 앞다 투어 올라가고 있다. 미국 유수의 부동산 개발회사인 헤 리티지사가 한인 투자가 하기환씨의 윌셔갤러리아를 인수해 35층 건물을 세운다. 160여개의 객실이 있는 호텔 과 콘도가 들어선다. 센추리 웨스트 파트너스가 6가와 버몬트에 179유닛 주상복합 아파트, 6가와 버질에 488 유닛 주상복합 아파트를 짓고 있고 올해 오픈하는 건물들도 있다. 시티 뷰 개발사는 코리아타운에 346 유닛 의 주상복합 고급 아파트를 짓는다. 2020년까지 코리아타운의 아파트 유닛수는 1만개가 늘어난다. 공급되 는 이들 아파트는 물론 현재 거주하 는 라티노나 한인 저소득층을 위한 것들이 아니다. 이들 신규 아파트들 의 렌트비는 1베드룸이 1,800달러에 서 2,000달러이상, 2베드룸은 3,000 달러 이상의 초고가이다. 이 렌트비를 감당할 수 있는 부류 가 코리아타운으로 유입되는데 대부 분 백인이나 아시안으로 채워질 확률 이 높다. 코리아타운 1베드룸 아파트비가 2 천달러 이상이니 저소득층에게는 입 주할 희망이 없지만 이 렌트비가 웨 스트 LA등 다른 지역에 비하면 아 직 낮은 수준이다. 샌타모니카가 중 간렌트비가 3천달러, 베벌리힐즈가 2,600달러, 베니스비치가 2,900달러( 실리콘 밸리 기업들이 이지역으로 이 사오면서 아파트렌트비가 금값이 됐 다), 다운타운이 2,600달러인 것에 비 하면 코리아타운은 상대적으로 렌트 비가 저렴한 편이다. 이에 따라 다 운타운과 웨스트LA등에 있는 고소 득층 주민들이 코리아타운으로 거주 지를 옮길 것이라는 투자회사들의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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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주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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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순오, 공인회계사(CA-CPA) · 현재: Soon Kim 공인회계사무소 경영 Capilano 주립대학 이사장 Newgen 부동산 계발 회사 대표 · 학력: UBC 경영대학 졸업 (1989) CA 최종합격 (1993) 연대경영대학원 (1989~1990) · 경력: 삼미 아틀라스 Controller BCIT CFP Income tax 강사 그 외 외부 경영 consulting 다수 · 기업 경영자문 전문 (부동산 개발)

망이다. 코리아타운의 인종분포도 많이 바 뀌게 된다. 2020년까지 코리아타운의 인구는 현재의 13만 5천여명에서 2만 명 내외로 증가한 15만 5천여명으로 추정되고 있다. 특히 백인과 중국인들의 유입이 눈 에 띄게 증가 하고 있으며 웨스트 LA 에 있던 UCLA학생이나 직원들, 젊은 전문직들의 코리아타운 입주가 늘고 있다. 밀레니엄 젊은 세대들의 차량 비소유, 즉 우버나 리프트등의 저렴 한 차량공유 사용이 늘어나면서 주차 장 부족도 큰 문제가 아닐 것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실제로 주차장이 없 는 아파트들도 렌트비는 계속 오르는 상황이다. 코리아타운으로 타인종들의 유입 이 늘어나는 것은 최근 오픈해서 성 업하는 식당들을 보면 알 수 있다. 지 난해 오픈한 할랄푸드 체인점이나 이 탈리안식당 등이 성업하고 있다. 과 거 코리아타운에서 한인들이 주도하 던 리모델링과 건축붐에 한인마켓들 과 한인업소들이 입주하는 한인위주 상권이었으나 이제는 미주류사회 개 발업자들이 들어오면서 업소의 종류 와 브랜드도 다양화되고 있다. 부촌 아케디아의 부진하던 쇼핑멀 에 아시안 비즈니스들이 들어서면서 활력을 찾았듯이, 지난 30여년간 빈 민가이던 LA코리아타운을 개발의 롤모델로 성장시킨 것은 억척스럽고 부지런한 이민한인들이다. 최근 한인타운의 부동산 고가행진 이 이어지면서 이제 그 열매를 따며 부와 전통을 이어가기 위해서 한인들 의 부동산 지키기와 상가 유지가 절 실하다는 지적들이다. 최근 일부 한인 투자자들이 잘 키 워놓은 주택, 상가, 건물, 비즈니스들 을(돈을 조금 더 준다고) 미주류투자 가들에 섣불리 넘기다 보면 결국 재 주는 곰이 부리고 돈은 엉뚱한 사람 이 챙기는 꼴이 된다는 것이다.

김인종 밴쿠버조선일보 LA통신원 liveLA21@gmail.com

신화 연합뉴스

시진핑 앞에서 中 민요를… 트럼프의 ‘외손주 외교’ 6일(현지 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마라라고 리조트에서 (왼쪽부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펑리위안 여사 등이 트럼프 대통령의 외손주 아라벨라(5·여자아이)와 조지프(3)가 중국 민요‘모리화’(茉莉花)를 부르는 모 습을 지켜보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장녀 이방카(맨 오른쪽)와 사위 재러드 쿠슈너도 자리를 함께했다.

3시간40분 탐색전… 트럼프 “얻은 것 전혀 없다” 美·中 정상, 공식회담 앞서 만찬

시진핑 “협력할 이유는 1000개, 양국관계 깰 이유는 하나도 없다” 트럼프에 年內중국 방문 요청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시진핑 국 가주석은 6일 트럼프 대통령 소유인 플로 리다주 팜 비치의 마라라고 리조트에서 역사적인 첫 악수를 나눴다. 양측은 웃는 얼굴로 만났지만, 서로 탐 색전을 벌이는 모습이 역력했다. 시 주석 은 언론이 있는 공개 석상에선 웃기만 할 뿐 한마디도 하지 않았고, 트럼프 대통령 도 기자들의 질문에 “생큐”만 연발할 뿐 발언을 삼갔다. 이날 마라라고에 들어간 미국 기자들의 취재수첩엔 두 정상의 만 남이 오후 5시 10분부터 8시 50분까지 약 3시간 40분 정도 만났다고 기록됐다. 그 러나 이날 미·중 정상은 아무런 기자회견 도 공동선언도 발표하지 않았다. 이날 정상회담은 트럼프 대통령과 부인 멜라니아 여사가 이날 오후 5시 10분쯤 리조트에 도착한 시 주석과 부인 펑리위 안 여사를 만찬장 건물 앞에서 맞는 것으 로 시작됐다. 이후 오후 7시 10분 만찬 전 까지 양측은 티타임을 겸해 2시간 가까운 대화를 나눴다. 트럼프 대통령은 검은색 에 가까운 짙은 색 양복에 중국을 상징하 는 빨간 넥타이를 착용했고, 멜라니아 여 사도 빨간색 드레스를 입었다. 시 주석도 짙은 색 양복에 파란 넥타이를 맸고, 펑 리위안 여사는 중국 전통의 치파오를 입 었다.

회담에 앞서 두 정상 내외는 트럼프의 외손녀, 외손자의 재롱을 보며 긴장을 풀 었다. 트럼프의 맏딸 이방카와 사위 쿠슈 너의 첫째 아라벨라(5)와 둘째 조지프(3) 로 보이는 손주들은 중국 민요 ‘모리화(茉莉花)’를 부르고 ‘삼자경(三字經)’과 당시( 唐詩)를 암송했다. 쿠슈너·이방카 내외도 현장에서 이 모습을 지켜봤다. 두 정상은 이어 긴 소파 양쪽에 걸터앉 아 정상회담을 가졌다. 신화통신에 따르 면, 시 주석은 “양국이 협력해야 할 이유 는 1000가지나 되지만 관계를 깨뜨릴 이 유는 단 하나도 없다”면서 “트럼프 대통 령과 함께 미·중 관계의 발전을 이뤄나갈 준비가 돼있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또 트럼프 대통령에게 “연내에 중국을 방문 해달라”는 초청 의사를 전했고, 트럼프 대 통령은 흔쾌히 응했다고 신화통신은 전 했다. 하지만 만찬이 시작된 후 트럼프 대통 령은 “시 주석과 재능을 가진 아내, 정말 위대하고 유명한 가수 펑리위안 여사를 모시게 돼 영광”이라면서도 “우리는 오 래얘기했지만 나는 아무것도 못 얻었다. 전혀 없다(I have gotten nothing. Absolutelynothing)”고 뼈 있는 농담을 했다. 시 주석과의 이번 회담이 쉽지 않을 것임 을 암시한 듯했다. 이날 웨이보(微博·중국판 트위터)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시 주석과 대화에서) 지금까지는 아직 아무 것도 얻은 게 없다” 는 농담하는 모습을 포함한 만찬 인사말 동영상이 올랐으나 곧바로 삭제됐다. 트 럼프 대통령은 “장기적으로 우리는 ‘매우 매우 위대한 관계’를 만들 수 있을 것이고,

그렇게 되기를 매우 고대한다”고 발언을 마무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선 유세 때 외국 정 상, 특히 중국 정상에게 값비싼 국빈 만찬 이 아닌 ‘햄버거’를 대접할 것이라고 했다. 하지만 이날 만찬 메뉴는 스테이크와 와인이었다. 전채 요리로 시저 샐러드가 나왔고, 주 요리로는 샴페인 소스의 생선 요리나 뉴욕 스트립 스테이크, 후식은 초 콜릿 케이크나 3가지 맛 셔벗이었다. 와 인은 소노마 코스트산 ‘초크힐 샤도네 2014’(화이트 와인)와 나파밸리산 ‘지라 드 카베르네 소비뇽 2014’(레드 와인) 두 종류였다. 이날 만찬엔 양측에서 총 32명이 참석 했다. 미국 측에선 트럼프 대통령 내외를 비롯해 장녀 이방카와 사위 재러드 쿠슈 너,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과 라인스 프리 버스 비서실장 등 주요 실세들이 총 출동 했다. 중국 측에선 시 주석 내외와 왕후닝중 앙정책연구실 주임, 리잔수 당 중앙판공 청 주임, 왕양 국무원 부총리, 양제츠 외 교담당 국무위원, 왕이 외교부장 등이 참 석했다. 이방카 부부는 시 주석 내외 바 로 옆에 자리했다. 쿠슈너는 옆자리에 앉 은 펑 여사와 대화를 주고받는 모습도 여 러번 포착됐다. 미·중 정상회담의 핵심 일정은 회담 둘 째 날인 7일에 있을 예정이다. 무역, 북핵 등 가장 어려운 이슈를 논의한 후 실무 오 찬을 함께한다. 이날도 기자회견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 팜비치=강인선 특파원 베이징=이길성 특파원, 남정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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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전 면 광 고

2017년 4월 8일 토요일

A13

Featuring Grace Jong Eun Lee(Composer & Kayagum Soloist) Special Guests Jeff Standfield Band, Canada Corea Symphony Orchestra, Daniel Bae(Violin) www.gracemusiccollege.com Korean-Canadian Composer Grace Jong Eun Lee’s enchanting music integrate traditional and contemporary Korean and Canadian expression, and is noted for its spirituality and tranquility. The proceeds from this concert are to benefit child Fund Organization And Vancouver Adapted Music Society

Tickets at the door: $25-$30. Ticket inquiry 604.782.0396

2008년 최초로 캐나다 B.C.주정부 주관으로 첫번째 한국계 캐네디언 작곡가로 뉴욕 카네기홀 연주 및 북미활동을 하고 2013년 영국여왕 즉위 60주년 쥬블리 다이아몬드 메달 수상(음악,문화)을 한 작곡가 이종은씨의 20주년 ‘이종은의 음악세계’에서 1부 순서는 그동안 20여년 동안 작곡한 가야금과 오케스트라의 특별한 작품들이 연주가 됩니다. 또한 2부 순서는 Sam Sullivan Disabillity Foundation(Sam Sullivan 장애인 음악협회)에서 disability rock band group과 가야금과의 조합이 이루어지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동서양 작곡가로 활동하여온 이번 공연은 단지 개인의 가야금 연주가 아닌 북미의 정상급 음악인들과 함께 우리의 전통악기를 현대화시키고 서양의 오케스트라와 같이 어우러지는 자리를 만든다는 점에서 의미심장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세계 우수 작품들만 인정받는 문화의 중심지 뉴욕 카네기홀에서 연주한 바 있고 전세계에 한국문화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한편 우리 이민 1.5세, 2세들에게는 한국인으로서의 자긍심을 느끼고 정체성을 확립하는데 일익을 담당한다는 점에서 이번 공연이 더욱 소중하게 느껴집니다. 이번 콘서트를 기하여 국악 발전 및 보급을 위해 노력하는 작곡가가 될 것입니다. 또한 세계 어린이재단과 장애인 음악협회에 기부하는 음악회가 될 것입니다. 교민여러분의 많은 성원 부탁드립니다.

A14

기고

2017년 4월 8일 토요일

조선일보

한국문인협회 밴쿠버지부 토요 기고 <166>

회원

그 한 방울의 꿀

목사·수필가

김덕원

한국문인협회 밴쿠버지부 회원

일을 열심히 하는 성실한 꿀벌이 있었는데, 잠시도 쉬지 않고 더 많 은 꿀을 모으는 것이야말로 가장 가치 있는 삶의 목표라고 믿고 살 았다고 한다. 그러던 어느날 불행 하게도 그 꿀벌은 단 한 방울의 꿀 도 따지 못한 채 집에 돌아와 자책 을 하게 되었다. “꿀을 따지 못하다 니, 나는 가치가 없는 존재야. 다른 벌들의 수고와 노력을 내가 축내고 있다니, 오히려 죽는 편이 낳겠어.” 하지만 그때, 바람을 타고 들려오 는 소리가 있었다. “너는 한 방울의 꿀을 따기 위해 그렇게도 바쁘게 날아 다녔겠지만, 나는 너의 수분 활동을 통해서 세상이 아름다운 꽃 동산이 되도록 하기 위해서 너에게 꿀을 보여 주었을 뿐이란다.”

오늘 아침 나는, 여느 때와 다를 바 없는 바쁜 걸음을 잠깐 멈춘다. 누구나 눈에 보이는 자신만의 목표 를 위해 생을 불태운다. 하지만 우 리 눈에 보이지 않는, 세상을 아름 답게 꽃 피우는 나의 역할은 무엇 일까? 지나버린 세월은 항상 부끄 러울 뿐이다. 난 고등학교 때부터 집을 떠나 객지생활을 시작했다. 멋진 꿈을 가슴에 품었기 때문이라고 포장했 지만, 솔직히 말하면 한 방울의 꿀 을 따고 싶은 욕심 때문이었을 것 이다. 물론 대학을 마칠 때까지 주 말이면 집에 들리곤 했었지만, 가 정이라는 그림 속에서 나는 어쩌면 손님 같은 모양새였다고나 할까? 세월 지나 그 가정을 떠날 때가 되어서야 비로소 나는 어렴풋이 보 지 못하던 세상을 보았다. 나는 필 요를 따라 집으로 향했지만, 가족 이 만들어 낸 세상은 집이 아닌 가 정이었다는 것을… 눈에 보이는 그 한 방울의 꿀을 잠시만이라도 내려 놓고, 나를 세상 가운데 태어나게 하신 부모님과, 그 많은 사람 중에 한 식구라는 인연으로 만나게 된 동생들, 그리고 모든 풍성함이 대

가 없이 주어졌던 그 멋진 공동체 를 위해 한 방울의 땀이라도 떨어 뜨렸어야 했다는 것을 … 나는 결혼을 하자마자 고국을 떠 나 외국(캐나다)생활을 시작했다. 난 여전히 자신을 개발하기 위해서 유학을 하고, 더 넓고 다양한 문화 속에서 유익한 사람이 되기 위해서 라고 말했지만, 마음 한 켠에는 더 고급의 꿀을 따고 싶은 욕심이 있 었는지도 모른다. 그래서였을까? 어린 딸들에게 시간을 할여 해야 할 때는 공부해 야 된다는 핑계를 댔고, 육아와 가 사노동으로 지친 아내에게는 나 도 힘드니 투정하지 말고, 더 힘 을 내라고만 했다. 경제적으로 힘 들어 질 때는 의식 있는 사람의 길 은 항상 가난한 것이라고 둘러 대 면서, 오로지 정한 목표만을 향해 서 달렸다. 이국 땅에 살기 시작하여, 벌써 열 일곱 번의 겨울이 지나갔다. 감사하게도 네 딸들은 육체적으 로도 건강하고, 사회적으로도 성숙 할 뿐 아니라, 지적인 면에서나 영 적인 면에서도 균형 잡힌 모양으로 잘 자라 주었다. 모난 부분이 없이

자기 자리를 잘 지켜주는 아이들을 바라보는 것만큼 행복한 시간이 있 을까! 물론 아내도 그 모진 세월을 잘 참아 주었고, 육아에서 자유로 워진 지금, 사회에 도움이 되는 사 람이 되겠다며, 만학의 열공으로 칼리지에서 졸업을 앞두고 있다. 그렇게 아름다운 가정을 바라보 며, 오히려 난 미안한 마음으로 하 늘을 바라본다. 그렇게도 포기할 수 없었던 그 한 방울의 꿀, 더 고 급지고, 더 값이 나갈만한 꿀을 향 한 끝 없는 질주, 어쩌면 그것이 금 전적인 것이 아니라 해도, 결국엔 욕심이 아니라고 말할 수 있을까? 그 한 방울의 꿀이라도 잠깐 내려 놓고, 아주 작은 한 방울의 정성 어 린 땀 방울이라도 아내와 아이들을 위해 떨어뜨릴 수 있는 여유가 있 었다면, 지금 이 미안함이라도 가 리울 수 있었을 텐데 말이다. 밴쿠버에서의 사역도, 이제 토론 토에서의 또 다른 사역에서도, 난 나의 기쁨보다는 다른 사람의 기 쁨을 위해 살고 있노라고, 난 희생 하고 있는 것이라고, 난 쉬운 길보 다는 쉽지 않은 길을 선택했노라고 주장하기를 수도 없이 반복했지만,

어쩌면 나만의 아집과 고집을 버리 지 못하고, 고상한 꿀을 따는 척 했 다고 말하지 않을 수 있을까? 그래도 주변에 함께하는 많은 분 들이 때론 이기적인 모습을 내던지 며 성숙한 모습으로 성장해 가며, 때로는 감동만 받는 사람이기 보다 는 변화를 추구하는 사람으로 우뚝 서기도 하며, 때로는 내 인생 조차 도 힘겹게 감당하던 일인 분 인생 을 떨쳐 버리고, 더 많은 사람을 세

워 주기로 다짐하는 다인 분 인생 을 살아가는 모습을 보게 되는 것 은 크나 큰 행운이고, 행복이 아닐 수 없다. 그렇게 변화되는 세상을 바라보 며, 난 여전히 미안한 마음으로 내 마음을 바라본다. 수많은 미사여구 로 포장되었지만, 오염되고 무너진 질서 위에 내 걸린 한 방울의 꿀, 그 한 방울을 잠시라도 뒤로 하고, 큰 바위라도 순식간에 삼켜 버리는 세

상의 탐욕으로부터 헤엄쳐 도망치 는 그 처절한 몸부림에 내 한 방울 의 땀이라도 더할 수 있었다면, 그 래도 난 부끄럽지는 않을 텐데 생 각하면서 말이다. 오늘은 봄비가 조용히도 내린다. 그래도 겨울은 못 버틸 것이지만… 나는 커피숍 창가에 앉아 한 방 울의 꿀 대신 커피 두 잔을 시켜놓 고 전화기를 든다. 누구에겐가 건 네줄 땀 한 방울을 담아서…

5월의 꽃, 어머니여 이 세상 모든 어머니들은 이 세상 모든 자식들을 위해 스스로 길이 되고저 낮게 아주 낮게 엎드리고 또 엎드린다 김영주 한국문인협회 밴쿠버지부 회원

천개 만개의 생각으로 우리를 키우시고 손가락 열개로 작은 세상을 만들어 주시고 그리하여 아무것도 아닌 것에 이르러 엉엉 울어보는 어머니 어디를 건드려도 젖은 눈물이 되는 어머니 어머니 요람에서 걸어나와 어느날 측백나무 허리 둥치만큼 훌쩍 커버리면 어느새 우리는 집을 떠날 때가 온 것이다 어머니의 유리창에 보고싶다고 그 얼굴을 그려 넣을 때 그것은 이미 유리창이 아니다 서러운 염원이 녹아든 눈물내나는 그리움이다 이 밤도 어머니는 어머니 가슴 밑으로 흐르는 우리들의 이름을 사랑이라 하나씩 어루만지시리라

독자 투고

“한국문협 밴쿠버 지부 신인상 시상식에 다녀와서”

박병준 써리 거주

지난 28일 한문협 밴지부 신인 시상식에 다녀왔다. 본인이 아름다운 캐나다 발행 때 아내와 더불어 글 쓰는 이로 캐나 다 전국을 같이 누빈 김해영 회장 과의 인연도 있지만 밴문협은 초 기에 본인이 회원이기도 하였기 때문이다. 신인으로 등단한 두 분 의 시인과 두 분의 수필가가 상패 를 받았다. 네 수상자의 작품과 최 근에 등단했던 새내기 네 등단자 의 글 발표도 있었다. 이번 행사에서 특별히 돋보이는 부분이 하나 있었는데 김회장의 심사평이다. 하나의 문학 작품을 보는 듯했다. 아주 좋았다. 모든 회원은 당연히 등단한 문인 들이다. 그런데 글 쓰는 일이 어디 그리 쉬운 일이던가. 글에는 글쓴 이가 스스로 고민한 흔적이 배어 있어야 하는데 초등학교 학생 작 문 쓰듯이 일차적인 이야기로 일 관하였다면 어찌 독자들이 그 글 에 이끌리며 감동을 얻을 수 있겠 는가. 일반적인 이야기로 글을 이 끌어가야 한다면 어쩔 수 없이 화 장을 많이 하게 되는데 그게 어디

아름답다 하겠는가. 화장을 너무 진하게 하면 글이 탁해진다. 화장 은 한 듯 만 듯 절제를 해야 예쁘다. 본인의 솔직한 고백을 하나 한 다. 등단하기 전에는 글을 아무렇 게나 써서 신문사에 보냈다. 그런 데 우연찮게 등단을 하고 나니 글 쓰기가 어려워지더라는 것이다. 등 단된 사람이 이걸 글이라고 발표 하나 낄낄거리는 독자들의 소리가 들리는 것 같았기 때문이다. 본인은 시는 잘 모르지만 시나 수필이 같은 창작품이라는 범주에 서는 벗어나지 못할 것으로 본다. 수필이란 무엇인가. 내 삶에서 우러난 진실 된 나 자신 내면의 소 리다. 또 철학이 배어진 진솔한 자 기 고백이 아닐까 한다. 좋은 수필을 쓰기 위해서는 ‘남 이 보지 못하는 것을 보는 눈과 남 이 듣지 못하는 소리를 들을 수 있 는 귀를 가져야 된다. 그래서 한편 의 시나 수필을 쓰기 위해서는 나 만의 소리를 찾아내는 노력과 고 민이 동반되어야 하는 것이다. 이해를 돕기 위하여 한 예를 들 어 보자. 오래전 한국 대산련 오지 탐사대 의 안내를 맡아 3박 4일, 밴쿠버 아 일랜드 서편에 있는 눗카(Nootka) 트레일을 탐방한 바 있다. 그 산행 기가 서울의 조선일보 ‘山지’에 발 표되기도 하였는데 그 마지막은 이렇다. ‘메아리를 모르는 바다, 불러도

대답할 수 없으니 그는 영원히 고 독할지 모른다’ 이 산행 수필을 미주문학에 보냈 더니 당시 모스코바 대학 한국학 교수로 재직하던 수필가이자 평론 가인 김효자님이 평하기를; ‘물론 이글은 기행성 수필이기 때문에 여행지 곳곳의 정경(情景) 과 묘사(描寫)가 문맥의 주류(主流)를 이룰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 나 이 글의 화자(話者)는 글의 시작 부분과 끝 부분의 문맥을 변용(變容) 함으로써 기타 문맥 전체를 창 작 패턴으로 이화(異化) 시키고 있 습니다. 그래서 이 글 곧 박병준님 의 수필 ‘메아리를 모르는 바다’는 이 글 맨 앞에서 예시한 박영보님 의 ‘보고 싶은 아이’와 더불어 창작 수필의 예시적인 패턴으로 주목을 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여기서 말하고 싶은 부분은 ‘메 아리를 모르는 바다’다. 이 말이 어디 어려운 말이던가. 아주 쉬운 말이지만 찾아내기가 어려운 것이다. 마지막 한 줄을 찾 아 며칠을 고민했다. 그때 슬라이 드로 찍었던 사진을 확대해 들여 다보고 눈을 감고 바다를 바라보 던 감정을 불러오고 끙끙 대다가 찾아낸 대목이다. 읽을 때마다 기 분이 좋아진다. 내가 어찌하여 이 대목을 찾았지? 볼 때마다 행복해 진다. 이게 글 쓰는 이의 보람이 요 기쁨이다. ☞전문은 www.vanchosun.com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전 면 광 고

조선일보

2017년 4월 8일 토요일

A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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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프랜차이즈, 캐나다시장 첫 도전  KOTRA, 2017 K-프랜차이즈 쇼케이스 밴쿠버 개최   국내 8개사 참가...향후 서비스분야 수출 제고 기대  KOTRA 밴쿠버무역관에서는 4월 11일, 버나비 힐튼호텔 티파니볼룸에서 국내 프랜차이즈 기업의 캐나다 시장 진출을 위해 ‘K-프랜차이즈 쇼케이스’ 행사를 최초로 개최한다.

설명회에서는 국내 참가기업 소개와 현지 프랜차이즈 시장에 대한 이해를 돕기위해 관련전문가를 연사 로 초청한다. 오후에는 캐나다 밴쿠버 1호점 개장을 위한 1:1 상담회가 마련된다. 상담회에서는 현지 50여개 기업뿐만 아니라 교민 사업가들도 다수 참석하며, 총 70건 이상의 개별상담이 주선되었다.

이를 위해 한국의 산업통상자원부, 중소기업청이 주최하고, 외교부 밴쿠버총영사관에서 후원에 나섰다. 이번 행사는 캐나다에서 KOTRA가 주관하는 최초의 프랜차이즈 쇼케이스 행사로서 의미가 깊다. 캐나다 에서 한류 문화에 대한 관심도가 지속적으로 높아지는 시점에 맞춰, 국내 프랜차이즈기업들이 현지 시장 진출을 타진하기에 적기라는 판단에서다. 제네시스글로벌(비비큐치킨), 장충동왕족발, 스트릿츄러스, 달콤커피, 얌샘김밥, 디딤(신마포갈매기), 홍익(궁중전통육개장) 등 음식 프랜차이즈기업들과 쥬얼리전문 프랜차이즈 매즈믹까지 총 8개사가 참가한다. 행사 당일(11일) 오전 설명회와 네트워킹 오찬에 이어, 오후에는 1:1 상담회가 개최된다.

정형식 KOTRA 밴쿠버무역관장은 “이번 K-프랜차이즈 행사를 통해 국내 기업들의 현지 파트너 발굴과 상담지원에 힘쓸 것이며 프랜차이즈 진출 설명회를 통해 많은 교민들이 유익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캐나다 프랜차이즈 사업 시장의 연 매출은 약 1,000억 캐나다 달러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산업 중 하나이다. 캐나다 내 가맹점포 수는 총 7만8천여 개로, 2016년 기준 약 1,300여개의 브랜드가 운영중이다. 캐나다 프랜차이즈시장 진출 시, 현지 상관습과 소비취향을 반영하는 구체적인 현지화 전략이 요구된다. 프랜차이즈 가맹점 준비를 희망하시거나 현지 프랜차이즈 시장에 대한 안내와 정보가 필요하신 분들은 이번 행사를 적극 활용하길 바란다.

문의처 : 밴쿠버무역관 이준택 대리/604-683-1820(ext.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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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ኺ᮹ ⠪Ɂ⊹ 2017년iF 4월 8일제29934호 토요일 조선일보 土日섹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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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2017년 4월 8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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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완 과학전문기자 하지만 지구온난화로 북극의 해빙과 그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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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의 꼭대기를 지배하던 얼음의 제국이 이 마우나 로아 관측소에서 관측된 대기 중 궨얼음 왕국궩 몰락의 주범은? 몰락하고 있다. 여름철 북극해의 얼음은 이산화탄소 농도는 400.03 ppm을 기록했다. 온실가스인 이산화탄소 1980년 이래 10년마다 13%씩 줄어들었다. 이산화탄소와 같은 온실가스는 수증기와 미국항공우주국(NASA)은 지난해 9월 10 함께 적외선을 흡수한다. 지구의 복사열은 수십만년 이래 최고 농도 일 북극 해빙(海氷)의 면적이 414만㎢로, 빠져나가지 못하게 한다. 바로 온실효과이 지표 온도 오르니 2012년 343만㎢에 이어 사상 둘째로 적었 다. 북극이 직격탄을 맞았다. 지난 100년 동 30년새 多年氷 절반 줄어 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북극 상공의 제트기 안 지구의 평균기온은 섭씨 0.7도 상승했으 류가 남하하고 해류의 순환 시스템마저 약 나 북극은 두 배 이상 속도로 빠르게 올라가 북극은 궨지구의 심장궩 해지면서 한반도를 비롯한 세계 곳곳에서 고 있다. 꽁꽁 얼어붙은 북극해는 태양에서 기상이변이 속출하고 있다. 2030년에는 아 들어오는 에너지를 대부분 반사시키지만, 적도의 따뜻한 바닷물 예 북극에서 얼음이 여름철에 사라질 것이 얼음이 사라지면 태양에너지가 바다에 흡수 북극에서 차가워진 후 란 비관적 전망도 나왔다. 돼 수온을 상승시킨다. 이로 인해 얼음은 더 컨베이어 벨트처럼 순환 ◇여름철 북극 얼음 급격히 감소 빨리 녹는다. 실제로 북극해에서 가장 급격 지구 평균온도 유지시켜 얼음 왕국 몰락의 주범은 온실가스이다. 이 하게 얼음이 녹고 있는 서북극해의 표층 수 산화탄소 농도는 지난 수십만 년 동안 온이 3~4도 올랐다. 180~280ppm(1ppm은 100만분의 1), 즉 북극해는 7~9월에 녹는다. 10월 초부터 가상화폐 채굴기 공동구매 및 채굴기 위탁 운영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0.018~0.028% 사이였다. 현재보다 평균 기 는 소금기가 적은 바닷가에서부터 다시 조 온이 3~4℃ 높고 해수면도 약2016년 6~8m 이상 상 금씩 얼기 시작해 3월 중순까지 북극해 중 미국에서 등록된 승했던 시기(12만5000년~11만5000 년 전) 앙해역과 북태평양에 인접한 베링해, 오호 MINING MAX LLC / Nevada Business License: #NV20161512109 에도 300ppm 내외였다. 하지만 산업혁명 이 츠크해까지 얼음이 확대된다. 지난 겨울에 후 화석연료 소비가 20세기에사무소 언 일년생 얼음이 여름철에 본사급증하면서 : 라스베가스, : 서울, LA 녹지 않고 살아 300ppm을 넘어섰다. 2013 년 5월 10일 하와 남아 단단해진 것이 다년빙(多곐氷)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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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자들은 쇄빙선으로 북극해를 탐사할 때 선수에 부딪치는 해빙이 경쾌한 쇳소리를 내면 단단한 다년빙이라고 안다. 최근 북극 해를 단단하게 지켜주던 다년빙도 빠르게 줄어들고 있다. 1985년 해빙 중 다년빙이 45%였지만 지난해 22%로 줄었다. 얼음의 두께도 얇아지고 있다. 지난달 미 국 하버드대 연구진이‘사이언스 어드밴스’ 에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20년 전에는 식물 성 플랑크톤이 살 만큼 햇빛이 잘 들어오는 얇은 얼음은 전체의 3~4%에 불과했지만, 이제는 30%로 급증했다. 생물이 번성하면 좋은 일 같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 위성 관 측 결과 그린란드의 얼음은 10년 새 5% 더 어두워졌다. 군데군데 얼음이 녹고 미생물 과 식물성 플랑크톤이 번성했기 때문이다. 어두운 지표면은 태양열을 더 많이 받아들 여 얼음을 더 빨리 녹인다. ◇지구의 심장 약해지면서 기상이변 속출 북극해는 5대양 중 가장 작다. 약 1400만 ㎢로 전 세계 바다 면적의 3%에 그친다. 북 극해에 담긴 바닷물의 양은 전 대양 해수의

1%에 불과하다. 그러나 인간의 생명을 책 임지고 있는 심장과 같이 전 지구의 기후변 화를 조절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바다가 바로 북극해다. 북태평양을 출발한 따뜻한 바닷물은 인도 양과 대서양을 거쳐 북극해에 가까워지면서 에너지를 차가운 대기로 방출하고 차가워진 다. 물도 증발해 염분도가 증가하고 밀도가 높아진다. 이렇게 무거워진 물은 우리나라 다 산북극과학기지가 위치한 스발바르군도 서 쪽에 위치한 그린란드 앞바다 밑으로 가라앉 으면서 다시 방향을 돌려 남쪽으로 향한다. 심층수는 이후 주변 해류와 섞이면서 서서 히 따뜻해지다가 다시 북태평양의 표층수가 돼 올라온다. 바닷물이 하나의 컨베이어 벨 트처럼 이동하는 시간은 약 1000년이다. 따 뜻한 적도의 표층수는 극지방에 에너지를 전 달하고 북극해와 그린란드 바다에서 형성된 차갑고 무거운 심층수는 적도 지방을 식혀주 는 역할을 한다. 그 결과 지난 1만년이 넘게 지구의 평균 온도는 15도로 유지됐다. 하지만 지구온난화로 북극의 해빙과 그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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란드에 쌓여 있는 거대한 빙상(氷床)이 녹 으면서 엄청난 양의 물이 북극해와 북대서 양으로 흘러들고 있다. 표층수의 염분은 점 점 줄어들었다. 그만큼 바닷물의 밀도가 감 소해 심해로 가라앉는 바닷물의 양이 줄어 든다. 바닷물의 컨베이어 벨트 시스템이 약 화되면서 지구의 기후가 요동치고 있다. 일부에서는 북극해에 햇빛 반사판을 띄우 거나 풍력 펌프로 차가운 심층수를 표층으로 끌어올려 얼음이 녹지 않게 막자는 제안도 나 왔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런 지구공학 프로 젝트는 무빙워크 위에서 반대 방향으로 걷는 것과 같다고 평가절하했다. 품만 들지 효과는 거의 없다는 말이다. 결국 온난화를 막는 방 법밖에 없다. 파리기후변화협약은 산업화 이 전에 대비해 지구 평균기온 상승을 2도보다 낮게 유지하자고 했다. 실패하면 후기 마이오 세(1100만~500만년 전) 지구처럼 여름에 얼 음이 없는 북극, 심장이 멈춰버린 지구를 볼 수밖에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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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승일 극지연구소 극지고환경연구부 책임연구원 이영완 과학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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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의 사례를 든다. 알 수 없는 이유로 느닷 없이‘수당 중단’제재를 받았다는 것. 고 용주와 구직자를 연결해주는 정부 사이트 에 주 5회 접속하라는 지시도 어기지 않았 고, 열심히 노력했다는‘구직 일기’까지

Books

2017년 4월 8일 토요일

조선일보

제29928호

2017년 4월 1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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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영국 복지 부정수령액보다 엘리트의 세금 회피액이 20배? <12억파운드₩약 1조7000억원>

했 세 이 회 망

등단 30주년 구효서 궨세한도궩 등 8편 모아

<250억파운드₩약 35조원>

바 기득권층 오언 존스 지음ㅣ조은혜 옮김ㅣ북인더갭 528쪽ㅣ1만9500원

‘로르샤흐 테스트’라는 심리학 검사가 있다. 좌우 대칭의 얼룩 잉크를 보여 주고, 뭐가 떠오르는지 묻 는다. 보는 사람의 편향에 따라, 다른 반응이 나오기 마련. 누구를 기득권층(The Establishment)으로 보느냐도 마찬가지다. 영국의 우익에게는 좌파가 기득권층이 다. 1960년대 히피, 소위 68혁명 세대는 50년이 지나도 성숙하지 않았다는 것. 도 덕적으로 타락한 자유주의를 아직도 유포 하면서, 몽상적 혁명가에 머물러 있다는 주장이다. 반면 영국의 좌파는 사립학교와 옥스브리지(옥스퍼드+케임브리지) 출신 의 끼리끼리 네트워크를 기득권으로 본다. 그렇다면 우리가 보는 것은 번진 잉크의 문양이 아니라, 우리 자신의 모습인 걸까. 이 책은 영국 가디언지의 정치칼럼니스 트인 서른셋 오언 존스의 기득권층 비판이 다.‘기득권층’역시 영국이 타깃이지만, 역지사지(易地思之)와 반면교사(反面敎師)로서 의미 있다. 사례는 생생하고, 비 판은 신랄하다. 옥스퍼드 역사학과 출신인 존스는 영국 노동 계층을 새로운 각도로 분석한 첫 책‘차브’(Chavs₩2011)가 그 해 주요 언론들의‘올해의 책’으로 주목받 으며 일약 스타가 됐다. 존스는 실직 이후 주당 71파운드(약 10 만원)의 구직 수당으로 연명하던 브라이 언의 사례를 든다. 알 수 없는 이유로 느닷 없이‘수당 중단’제재를 받았다는 것. 고 용주와 구직자를 연결해주는 정부 사이트 에 주 5회 접속하라는 지시도 어기지 않았 고, 열심히 노력했다는‘구직 일기’까지

아닌 계절

성실히 써서 제출했는데도 말이다. 집에 쌀 떨어진 지 3주 만에야 겨우 이유를 알 게 됐다. 종이에 쓰는 구직 일기뿐만 아니 라, 인터넷에‘온라인 다이어리’도 써야 했다는 사실을 몰랐던 것. 안내문에도 나 와 있지 않았던 규정이었다. 영국에서는 2012년 통계로 그 해에만 86만 명이 복지 수당 제재 조치를 받았다고 한다. 전에는 제재가 최후 수단이었는데, 이제는 노동연 금부가 가장 손쉽게 의존하는 방법이 됐다 는 것. 반대의 사례로 존스는 영국 정부의‘기 업자문단’을 든다. 43세에 영국 총리가 된 데이비드 캐머런이 2010년 집권했을 때 창설했던 자문기구. 구글 회장인 에릭 슈 밋, 보다폰 최고 경영자인 비토리오 콜라

구효서 소설집｜문학동네｜288쪽 1만2000원

노동당 출신 장관₩국세청장 등 은퇴 후 英 4대 회계법인 취직 대기업 조세 회피 돕는 데 참여 左右 망라 기업₩관료 카르텔 비판 오 등이 포함됐다. 세계 최고 기업의 대표 이지만, 동시에‘조세 회피’로도 세계 최 고 기업의 수장들이라는 것. 하지만 이 자 문단은 기업 거물들이 총리와 핵심 측근들 에게 정치적 영향력을 행사하는 통로가 됐 다는 게 그의 주장이다. 물론 촌스럽게 정부와 기업 사이에 직 접 파이프를 잇지는 않는다. 파이낸셜 타 임스는 지난 10년간 18명의 전직 장관과 고위 관료가 영국의 4대 회계법인에 취직 했고, 이 중에는 노동당 출신의 장관과 국 세청장도 포함됐다고 폭로했다. 존스는 이 회계법인들이 구글과 보다폰의 조세 회피를 어떻게 도왔고, 어떤 방식으로 법 망을 피하도록 치밀하게 설계했는지를 현

Getty Images / 이매진스

영국의 귀족학교 이튼 스쿨. 여름방학을 맞아 기숙사를 떠나는 1930년대 이튼 학생들의 풍경이다. 소위 기득권층은 유년 시절 네트워크로부터 시작한다.

미경으로 전달한다. 이렇게 영국 엘리트 2017년의 영국이라는 단면뿐만 아니라, 들이 납세를 회피한 세금이 연간 250억파 현 기득권층을 완성시킨 기원과 뿌리 역시 운드에 이른다고 했다. 우리 돈 35조원이 존스의 관심이다. 다. 반면 정부 보조금 부정 수령으로 낭비 그가 호명하는 인물은 매드슨 피리 된 돈은 12억파운드. 기득권층 조세회피 (Pirie₩76) 영국 애덤 스미스 연구소장이 액의 20분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인데도 다. 바닷가 마을에서 고기잡이 그물을 만 법은 사회적 약자에게 훨씬 더 가혹하고, 들어 생계를 꾸리던 한미한 집안의 자제 언론 역시 더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고 있 였지만, 1970년대 세인트 앤드루스 대학 다는 주장이다. 에서 하이에크와 프리드먼을 공부하면서 존스가 정의하는 기득권층은 결국 촘촘 ‘자유방임주의’의 신봉자가 된 인물. 애 하게 이어져 있는 네트워크다. 정치인 카 덤 스미스의 이름을 빌려온 연구소를 르텔, 언론, 경찰, 기업 임원, 재벌, 그리고 1976년 직접 설립한 이유도 그래서였다. 미국에 종속적인 외교 관료, 그리고 이들 정부 개입을 죄악시하는 현 영국의 경제 을 호위하며 이데올로기를 만들어내는 이 정책은 이 연구소에서 사상적 토대를 얻 념적 경호부대(Outriders)까지. 그래서 었지만, 결국 오늘날 극단적 양극화의 씨

앗이 됐다. 시작할 때 예로 든 로르샤흐 테스트처 럼, 존스의 시각 역시 자신만의 프레임에 갇혀 있다는 비판을 받을 수 있다. 폭과 두 께에 차이가 있을망정, 기득권층이 존재하 지 않았던 적도 없었고 말이다. 문제는 양 극화와 불평등의 격차가 점점 커지고 있 고, 중산층이 무너지면서 완충지대가 점점 줄어들고 있다는 우려다. 임계점이 멀지 않았다는 위험 신호가 지 구 반대편 영국만의 일은 아니다. 다소 과 격하고 선택적 인용도 없지 않지만, 이 땅 의 지식 대중에게도 필요한 독서다. 산소 가 부족하면 가장 먼저 격렬하게 움직인다 어수웅 기자 는‘잠수함의 토끼’처럼.

김시덕의 종횡무진 인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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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정 때문에 이 책의 장점과 매력이 독자들 에게 잘 어필되지 않는 것 같은 안타까움에, 오늘은 결론부터 적는다. 오늘은 이런 방식으로 글을 시작해보았다. ‘20세기한국몽골관계사’ 몽골과 시베리아에 로망을 품거나 사업 (KM미디어 刊)는 몽골과 을 꿈꾸는 분이 한국에 많다. 이런 분들은 시베리아에관심을갖는한 서점에서‘몽골’ ‘시베리아’또는‘유라 국 시민들을 위한 최적의 시아’라는 키워드로 책을 찾을 것이다. 그 교과서다. 20세기 한국과 러면 고급 종이에 올 컬러 사진이 실린 책 몽골 두 나라 관계가 어떻게 발전해 왔는지 들이 주르륵 검색될 터이다. 이런 책들은 를 연구해온 자미얀 바트트루 몽골국립대 대개‘고구려가 웅비하던 몽골 초원’이라 교수(국제관계학)의 책이다. 이 책과 김호 든가,‘한민족의 시원 시베리아’라는 식의 동의‘아틀라스 유라시아사’(소나무 刊), 캐치프레이즈를 달고 있다. 그리고 강인욱의‘유라시아 역사기행’(민 강연을 할 때마다, 이런 책의 독자를 최 음사 刊)을 읽는다면 여러분은 틀리지 않은 소한 한두 분은 접하게 된다. 그때마다“여 길로 들어선 것이다. 딱딱한 제목과 투박한 러분이 읽은 책에 적힌 내용 가운데 상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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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는 학술적으로 증명되지 않은 것이며, 따라서 주류 학계에서 인정받지 못하고 있 다”는 말씀을 드린다. 그러면 이분들은 낙 담하거나 화를 낸다. 하지만 더 낙담하고 더 화가 나는 것은 필자다. 몽골 및 시베리아 지역과 이른바‘한국 인’ ‘한국 문화’사이에 일정 정도의 연관 성이 확인되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한 국인’의 조상이 이들 지역에서 활약했다거 나 하는 주장은 상당히 가감해서 들어야 한 다. 또 21세기의 우리가 몽골과 시베리아에 서 활동하기 위해서,‘한국인’의 조상이 이 지역에서 활약했어야 할 당위성도 없다. 조 상이 활약하던 땅이니 후손인 우리가 다시 들어간다는 주장이 100년 전 세계 곳곳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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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기세를 떨쳤다. 그리고 그런 주장이 두 차례의 세계대전을 일으켰다. 21세기를 사는 교양 있는 한국 시민이라 면 그런 식으로 세계를 바라보지 않았으면 좋겠다. 대청(大淸)제국의 일부였다가 1911년에 한족의 중화민국으로부터 독립 한 외몽골(북몽골), 그리고 독립에 실패한 내몽골(남몽골). 이들이 스스로의 역사와 문화를 어떻게 생각하 는지, 몽골과 한반도의 관계에 대해 어떻게 생 각하는지에 대해, 선입 견을 버리고 겸허하게 듣는 것이 먼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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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없어요. 기자는 이럴 때 까닭 모를 호기심 으니까요. 어쩌면 잔혹사로서의 삶이었을 (민나 에바소야₩구메루스) 소설가의 아내‐ 폴 오스터 對 도스토옙스키 이 발동합니다. 영국 가디언지 인터뷰에서 텐데도 이런 이야기를 했답니다.“도스토 3 By Its Cover(돈나 레온₩오타바) 4 내면의 비밀(길리아 앤더스₩오타바) 9일 동안 5000㎞를 달린 적이 있습니다. 게 첫 만남의 연월일까지 잊지 못하게 만 이런 대목을 찾았어요. 소설을 현실로 오 옙스키와 살아본 다음에 또 누구와 살 수 상상 속의 남자친구 소위 첫 미국 대륙 횡단 고속도로라는‘루 드는 아내죠.“정확하게 1981년 2월 23일. 해하는 사람들 때문에 입을 닫았다고. 하 있겠어요? 톨스토이라면 Brentwood 또 모를까….” 5 Mall (헨리카 론코넨₩아테나) 트 66’을 따라서였죠. 하루 500㎞ 넘는 이 어떻게 그 날짜를 잊을 수 있겠습니까. 우 나 더. 나는 나, 남편은 남편이라고. 허스 허 스 트 베 트 의Laugheed 이번 소 설 원제는 Hwy. 6 설국(가와바타 야스나리₩탐미) Dou 무모한 도전에는 여러 이유가 있었는데, 리는 번개에 감전된 것처럼 서로에게 빠졌 트베트의 2011년 장편 제목은‘남자 없는 Blindfold입니다. 직역하면 눈가리개. g 수성(한누 바이사넨₩오타바) las Brentwood Town Holdom Station 한국가구 7 Rd. Center Station밤’ 그중 미국 소설가 폴 오스터(70) 책임도 습니다.”‘ ( 폴 오스터 글쓰기를 말하다’ 여름’(The Summer without a Man)입 ‘당신을 믿고 추락하는 이라는 우리 푸틴의 이너서클Goring St. 8 지가르₩오타바) 있습니다. 목적 없는 자동차 여행의 쾌감 ₩인간사랑刊) 니다. 그 책이 나오고, 친구가 전화를 했다 말 제목이 꽤 Holdom 신파로Ave.에서 보이지만, 그래서 더 우회전 그리고(미하일 좌회전후 Goring St.에서 Douglas Rd.로 다시 우회전 하셔서 연꽃 블루스 길 끝까지 오시면 오른쪽편에 있습니다. Douglas Rd. 을 추(追)체험하게 해준 그의 장편‘우연 폴 오스터는 종종 아내를 글로 언급한 죠. 폴과 헤어졌냐고. 욱 강력하기도 합니다. 9 로 좌회전이 안되오니 착오없으시기 바랍니다 (크리스티나 올슨₩WSOY) 의 음악’을 잊을 수 없었거든요. 적이 있습니다.‘첫 번째 독자’ ‘나의 모 이번에는 소설가 아내의 다른 증언 하 이번 주말은 19세기와 나 혼자 여행하다 10 이번 주 신간 중에 시리 허스트베트(62) 든 것’등등. 나. 도스토옙스키(1821~1881)의 아내인 21세기 여성의 자의식 (사무엘 비요르크₩오타바) ※2017년 3월 의 소설‘당신을 믿고 추락하던 밤’(뮤진 하지만 소설가 남편에 대한 증언은 찾기 안나 스니트키나의 삶은 행복과는 거리가 격차를 한번 추체험해 트리 刊)이 있습니다. 어렵더군요.‘살다, 생각하다, 바라보다’ 멀었죠. 불치에 가깝던 남편의 도박벽(癖) 볼까 합니다. 그렇습니다. 폴 오스터의 아내. 남편에 등 다섯 권의 에세이와 소설이 더 있지만, 이 자신의 드레스와 목걸이까지 팔아먹었 어수웅₩Books팀장 Willingdon Ave

올해 환갑, 등단 30주 년을 맞은 작가의 젊은 소설. 2013년부터 지난 해까지 발표한 단편 모 음집이다. 8편을 성격 에 맞게‘아닌 겨울’ ‘아닌 여름’ ‘아닌 봄’ ‘아닌 가을’로 구 분해 엮었다. 저자는“이전에 보지 못한 계절(시간₩세계), 새로운 글쓰기의 차원 을 보여주겠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작품은‘세한도’의 겨울을 지나 ‘Fall to the sky’의 가을까지 이어진 다.“불시착한 느낌으로 쓴 작품이라 잘 안 읽힐 수도 있다”는 저자의 걱정 과 달리 페이지는 쉬이 넘어간다. 풍경 을 제도(製圖)하는 집요한 묘사가 기 괴한 유머로 돌발하기도 한다. 이를테 세계의 베스트셀러 핀란드 면, 한 남자가 굴러 떨어진 바위에 깔려 즉사한‘파인 힐 에이프릴’의 어느 대 핀란드 서점에 부는 日流 목.‘복부는 활짝 핀 백합처럼 파열되 었다가 시든 뒤였다. 터져나온 것 중 믿 을 수 없이 가늘고 긴 장기 하나가 바위 와는 반대쪽으로 멀리 뻗어있었다…. 길게 늘어진 장기의 중간중간 곤충과 개미가 달라붙어 이미 숲의 생태가 진 행 중이었다…. 버드나무 꽃가루가 뭉 이번눈처럼 달 핀란드에서는 게뭉게 지나갔다.’일본과 관 련된 책 2권이 베스트셀러 목록에독 최신작‘봄 나무의 말’에 이르러 올랐다. 2위‘게이샤답게’ 일본의 자의 가슴은 일렁일 것이다.는마을 일꾼 천년 고도 교토에 사는 핀란드 여성 닷근이가 전쟁 통에 변고를 당한 새색 이쓴 에세이다. 민나이를 에바소야 작가 시를 지키는 순애보. 다 지켜보고 는 외국인으로서 일본에서 10년을풀 있던 회화나무의 독백이 방언으로 지내며 마주한 일본인들의 삶의 태 어지며 따뜻한 운율을 자아낸다. 그리 정신력 등을 맛깔스럽게 소개했 정상혁 기자 고도, 어느 날, 전쟁 나간 색시의 서방이 다. 그녀는이것은 일본에소설에 처음 도착한 여름 돌아온다. 대한 은유처 날을 “기린 맥주 한 캔을 시켜 선 채 럼 들린다.“기별과 소문만 수런거리다 단숨에 들이켜게 날씨”였 가로하릴없이 또 한 번 만드는 참 무망해지려던 다고 회고한다. 터에 이 봄 꿈처럼 나타난 거야, 다 봄 가와바타 야스나리의‘설국(雪 에 말이지.” 정상혁 기자 國)’은 6위를 차지했다. 1958년 중 역으로 핀란드에 처음 번역됐는데, 이번에는 핀란드 번역가 이르요 키 비미에스가 일본어 원서를 직역했 다. 설국의 고요하고 우아한 분위기 가 눈 속에서 긴 겨울을 보내는 핀란 드인들을 사로잡았다는 평이다. 일본 소설은 핀란드에서 인기가 높다. 무라카미 하루키의 작품은 나 올 때마다 바로 핀란드어로 번역돼 나온다. 한국 소설로는 신경숙의 ‘엄마를 부탁해’나 한강의‘채식주 의자’가 있다. 하지만 영어 번역본 을 핀란드어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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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하 분 저 지 은 속 겉은 그럴듯 한데 냄새나는 양두구육의 자유당 (BC Liberals)

크리스티 클락의 BC 자유당은 주정부 선거를 앞두고 모든 것을 그럴듯하게 포장하지만, 그녀 정부의 내막은 엉망입니다. 최근 그들이 받은 음성적 (공개하기 곤란한) 기부금으로 인해 경찰의 조사가 진행중 입니다. 어떤 물도 그들을 깨끗하게 씻을 수 없습니다. 크리스티 클락은 여러분을 위해 일하지 않는 수상입니다. 깨끗한 정부를 원하신다면, 신민당 (BC NDP) 에 투표하십시오. Authorized by Amber Hockin. Financial Agent. 604-430-8600

Photo source: FLICKR, Province of British Columb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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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안보 당국의 고위 간부 A 는 최근 국민의당 박지원 대 에게 “ 우리 당국이 문재인 민주당 후보 프에 을 섰다는 말이 나오는지 르 다. 는 을 적이 없다” 는 지의 해명을 한 것으로 7일 려 다. 박 대 가 “문 후보와 가까 운 민주당 의원에게 A 가 소 부 서 내 상황을 따로 보고하고 있다” 는 소문을 고 경위를 묻자 이를 적 부인한 것이다. 최근 국민의당 안 철수 후보의 지지 이 급상 하면 서 문 후보 측에 몰렸 일부 관료, 교수들의 ‘ 다시 서기’ 행태가 벌 어지고 있다. 한중 부 관B 는며 전 안 후보 측근에게 전화를 걸어 만남 을 요청했다고 한다. 정부 조직 개 등과 관 해 “부 입장을 명하고 싶다. 에서 만나자”고 했다. 안 후 보 측 관계자는 “지난주 후 부터 자기 관료와 교수들 전화가 아 다”며 “ 프의 구와 얘기해야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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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 는 문의가 가장 다”고 했다. 국회 의원회관 3 의 당 정책실 상황도 달라 다. 국민의당 관계자 는 “ 마 전까지 한산했는데 지금 은 민주당 정책실과 비 한 수준으 로 다. 우리도 정신이 없을 정 도”라며 “미래부·금 위 등 경제 부 와 시민단체 에서 ‘ 신거 지만 만나 달라’며 여러 자료를 보내온다”고 했다. 한 달 전만 해도 관료와 교수들의 서기는 여론조사에서 1위를 달리 문 후보 프에 중됐다. 당시 사정 당국 관계자들의 구체적인 직 책과 이름까지 거론되면서 “문 후보 를 위해 이들이 조직적으로 움직이 고 있다” “연고가 는 문재인 프 인사들을 찾느라 분주하다”는 말들 도 나 다. 하지만 지난달 25일 국민의당 호 남 경선 이후 안철수 후보가 문 후보 를 는 여론조사가 이어지자 이런 현상이 안 후보 측에서 나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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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민주당 대선 후보 측은 “현 재 중3이 치를 2021학년도 대학수 능시 의 든 과목을 절대 가로

다”고 7일 밝 다. 면 안철 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 측은 “2021 학년도 수능은 현행 체제를 유지하 다”고 밝 다. ‘대입 3년 예고제’에 따라 정부는 현재 중3이 치를 ‘2021

고 있다. 정치권 관계자는 “문 후보 에게만 걸 수 없는 상황이라 양다리 를 걸치는 것 같다”고 했다. 안 후보와 가까운 신용현 의원의 대 도 불이 나고 있다. 지난주에 는 중 부 고위 관계자들이 의 원실로 찾아와 정책을 명했다. 신 의원은 “ 자기 연 을 하지 않았 여러 사람이 전화를 해온다”고 했 다. 안 후보 크탱크인 ‘전문가 광 장’에도 화가 감지됐다. 지난 2월 참여자 명단 공개 때 “내 이름을 비 공개로 해달라”고 했 교수들이 “ 회의에 나오 다” “내 이름을 적 적으로 려 달라”고 요청하고 있다 고 한다. 안 후보 측은 다 주 로 프에 류하는 전직 관료 출신, 교수 등의 명단을 발 할 것으로 려 다. 지난 5일 국민의당 원내수석부대 인 김관영 의원실도 “인사 리 다”는 중 부 , 산하 연구원, 은행 관계자들로 문전성시였다. 한 경찰 공무원은 김 의원 보 관에 게 전화를 걸어와 “안철수 후보 경

호 에 들어가는 방법이 있 느 ” 고 묻기도 했다. 박지원 대 는 본 지 통화에서 “지난주 소 연 이 안 됐 관료, 전문가 20여명이 자 기 안부를 물어오 라”고 했다. 지난 6일 민주당을 당하고 국민의당에 입당한 이언주 의원도 “ 당 보도가 나자 교수 등 전문가들에게 ‘같이 하 자’는 전화를 이 받았다”고 했다. 이 같은 ‘안철수 프 서기’는 이미 포화 상태가 된 문 후보 프 상황과도 무관치 않다. 민주당 관계 자는 “우리는 프 자리가 없어서 당 위원회 등을 만들어 인재 영입 을 200여명 가까이 했다”며 “오 다 는 사람이 있지만 다”고 했 다. 이런 상황에서 문 후보 에 을 대봤자 들어가기도 지 않고 ‘후 순위’가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안 후보 에 을 대는 공무원과 전문 가들이 있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일 감치 문 후보 지지 선언을 했 전문가는 안 후보가 부상하자 “ 지 본 뒤에 선 할 걸 그 다”는 말도 한다.. · 기자

학년도 수능 개 안’을 오는 7월 발 할 예정이다. 문 후보 측은 본지 재에 “수능 개 안의 핵심은 2021학년도부터 국어·수학·과학·사회 등 전 과목을 절대 가로 전환하는 것”이라고 했 다. 상대 가는 등급 인원이 정해 있지만, 절대 가는 일정 수 이 상 받으면 같은 등급을 준다.

면 안철수 후보 측은 “대입제도 를 자주 면 부작용이 생 수 있 다”면서 “2021학년도 수능은 현행 체제를 유지하되 중장기적으로 수 능을 ‘자 고사’로 다”고 밝 다. “당선 이후 국가교육위원회를 치해 학제 개 과 함께 대입 체제 개 을 구체적으로 의하 다”고 말했다. ·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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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4월 8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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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

2017년 4월 8일 토요일

제29934호

2017년 4월 8일 토요일

洪, 이회창 만난後 궦바른정당과 합당 내주 결론궧

궦그들 손에 나라 맡기면 큰일 안보 위기 극복할 사람은 나궧

이덕훈 기자

김종호 기자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 후보가 7일 부산 자갈치시장을 방문해 문어를 들고 웃고 있다. 유 후보 오른쪽 은 하태경 바른정당 의원.

안철수에 보수표 쏠리자 차단 나서

한국당 관계자는“홍 후보의 발언은 박 전 에 대해“뒤에서 모든 것을 오퍼레이팅(작 대통령 당적 문제에 대한 입장 정리를 요 업)하고 밖으로 안 나오는 무서운 분”이 구하는 바른정당 쪽 사람들에게 통합의 라고 했다. 정우택 당대표 권한대행도 이 명분을 주기 위한 의도로 보인다”고 했다. 날 선대위 회의에서 박 대표를‘지원 대원 이와 관련, 홍 후보는 이날 경기 지역 언 군’이라 부르며“안 후보가 대통령이 되 론인과 오찬을 한 자리에서“대선에서 지 면 그 정권은 박지원 정권이란 말이 파다 면 바른정당은 증발할 것이기 때문에 합 하다”고 했다. 한국당 관계자는“‘국민의 당은 대선 전에 하는 것이 좋다”며“합치 당=호남당’이란 프레임으로 보수층의 이 는 문제는 다음 주 중 결론이 날 것”이라 탈을 차단하겠다는 뜻”이라고 했다. 고 했다. 홍 후보는“유 후보가 안 하겠다 한편 홍 후보는 이날 한국갤럽 조사 결 는데 우리가 어떻게 하겠느냐”면서도“한 과 대구₩경북(TK) 지역에서 자신이 유승 국당은 문을 열어두고 있다”고 했다. 홍 민 후보에 1%포인트 뒤진 것으로 나타난 후보 측 관계자는“바른정당 측과 소통을 데 대해“지난 4일 모 방송사 조사에선 유 하고 있다”고 했다. 후보가 (TK에서) 제로(0%)로 나오지 않 이런 가운데 홍 후보와 한국당은 그동 았느냐. 관심 없다”고 했다. 당 관계자는 안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에 맞춰온 “당 자체 조사로는 영남권에서 홍 후보의 공세의 초점을 안철수 후보 쪽으로 옮겼 상승세가 확연하고 문재인 대세론이 꺾인 다. 홍 후보는 이날“국민의당은 호남 민 만큼 당이 안 후보 검증을 주도할 것”이라 주당의 2중대”라며“대선 구도가 호남 고 했다. 홍 후보도 이날 당 관계자들에게 1₩2중대 간 선거는 안 되리라 본다”고 했 “앞으로는 정제된 발언과 비전 제시로 다. 그는 또 자신이‘안철수의 상왕(上 ‘젠틀맨 홍준표’를 보여주겠다”고 했다 王)’이라고 규정한 박지원 국민의당 대표 고 한다. 최경운 기자

洪 궦대선 前에 합치는게 좋아‐ 앞으론 젠틀맨 홍준표 보여줄것궧 이회창 궦국민의당과의 연대는 로또₩제비뽑기 하듯 하는 것궧 한국당, 안철수 맹공 궦호남 민주당의 2중대 후보궧 자유한국당은 7일 국민의당 안철수 후 보에 대해‘호남 민주당 2중대 후보’라 규 정하며 맹공을 가했다. 홍준표 후보는 이 날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를 만나 바른 정당 유승민 후보와 통합 방안을 마련하겠 다는 뜻도 밝혔다. 보수 성향 유권자 상당 수가 안 후보에게 쏠리고 있다는 최근 여 론조사 결과를 의식한 대응책으로 풀이된 다. 한국당은 이날 천안함 폭침 사건 때 민 관(民官) 합동조사단장을 지낸 박정이 전 1군사령관(예비역 육군 대장)을 상임 선

<달(moon)+탈레반>

<安+무슬림>

거대책위원장 겸 안보위원장에 임명했다. 홍 후보는 이날 서울 중구의 한 사무실 에서 이 전 총재를 만났다. 이 전 총재는 지난 1월 말 유승민 후보 지지를 선언하며 한국당을 탈당했다. 이 전 총재는 이 자리 에서 한국당과 국민의당의 연대 문제에 대해“기가 막힌 얘기로 수긍하기 어렵 다”고 했다. 그러면서“마치 로또 하듯이, 제비 뽑듯이 연대하는 것은 이해타산과 계산에 빠져 있는 것”이라며“보수끼리 진지한 토론 과정을 통하면 보수 정당의 연대나 후보 단일화 문제가 (답이)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홍 후보는 이 전 총재를 만난 뒤 기자들 에게“이 전 총재가‘(한국당과 바른정당 이) 합치는 게 좋지 않겠느냐’고 해서 제 가 방안을 강구해보겠다고 했다”고 말했 다. 홍 후보는“이 전 총재에게 박근혜 전 대통령 문제에 대해 자문했더니‘원칙대 로 당헌₩당규대로 하는 게 좋겠다’고 하 더라”고 전했다. 한국당 당헌₩당규에 따 르면 당원이 기소되면 당원권이 정지된다.

<洪 찍으면 文 당선>

이 당선된다’는 말의 줄임말이다.‘안찍 박’은‘안철수를 찍으면 박지원이 상왕 (上王)된다’는 뜻이다.‘홍찍문’은 국민 의당 안철수 후보 지지자들이,‘안찍박’ 은 민주당 문재인, 한국당 홍준표 후보 지 지자들이 주로 쓴다. 국민의당 박지원 대 표는 6일“홍준표 후보를 찍으면 문재인 후보가 된다는 분위기가 퍼지고 있다”고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는 7일 더불어 민주당 문재인,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를 겨냥해“저 사람들 손에 (나라를) 맡기 면 큰일 난다. 안보 위기를 극복할 수 있 는 사람은 저 유승민밖에 없다”고 했다. 유 후보는 이날 부산 지역 당원 필승대 회에 참석해“이런 점을 국민에게 분명 히 알려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유 후보는 이번 주 영남 지역 집중 공 략에 나서면서 지역 내 지지율 경쟁자인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를 주로 공격해 왔다. 하지만 이날 대구₩경북(TK) 지역 에서 홍 후보보다 지지율이 앞선다는 일 부 여론조사 결과가 나오자 문₩안 두 후 보 비판에 주력했다. 유 후보는“문 후보와 안 후보는 진 보 후보”라며“문 후보는 대통령이 되 면 미국보다 북한을 먼저 간다고 하고, 10년 전 북한인권결의안 표결 때 북한 에 먼저 물어보자고 했다”고 말했다. 또“문 후보는 남한의 쌀과 북한의 광 물을 바꾸자고 하고, 사드(고고도 미사 일 방어체계)에 반대하고 군 복무 기간 을 줄인다고 한다”며“이렇게 안보관 이 불안한 것이 문 후보”라고 했다. 국 민의당 안 후보에 대해서도“안 후보 뒤에는 박지원 대표가 있다”며“박 대

표는 대북 송금 사건 주범으로 감옥 살 다 온 사람인데, 이분이 대북 송금한 돈 으로 북한 김정은이 핵개발을 했다”고 말했다. 유 후보 측은 이날 한국갤럽 여론조사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 위원회 홈페이지 참고)에서 유 후보의 대구₩경북(TK) 지역 지지율이 15%로 한국당 홍 후보(14%)를 앞서는 것으로 나오자 고무된 분위기다. 갤럽의 지난주 여론조사에서 TK 지역 유 후보 지지율 은 2%로 홍 후보의 8%에 못 미쳤었다. 유 후보 측 관계자는“여론조사에서 영 남 지역 집중 공략의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며“이제는 홍 후보를 넘어 보수 유일 후보 이미지 굳히기에 나설 것”이 라고 했다. 유 후보는 이날“지금 여론조사에서 홍준표 후보와 저, 보수 후보는 운동장 이 완전히 기울어져 고전을 면치 못하 고 있고, 진보 후보 3명(문재인₩안철수 ₩심상정 후보)이 여론조사를 다 나눠 먹 고 있다”며“여론조사는 널뛰기하게 돼 있다”고 했다. 유 후보는 그러면서“반 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과 황교안 대통 령 권한대행이 나왔다가 들어가고, (지 지율이) 민주당 이재명₩안희정에 왔다 갔다 널뛰기를 했는데 마지막으로 널뛰 기할 때는 저 유승민한테 올 것”이라고 했다. 양승식 기자

심상정 궦文₩安 재벌개혁 공약, 유승민보다 못해궧 궦어떠한 일이 있어도 후보 단일화나 사퇴 없다궧

“비전과 정책 경쟁을 실종시키는 퇴행 적인 정치공학 선거로 가고 있다”며“국 민이 원하는 것은 정권 교체를 넘어 삶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는 7일“제가 을 바꾸는 변화의 정치를 해달라는 것” 사퇴하면 심상정과 정의당만 퇴장하는 이라고 했다. 게 아니라 촛불 시민이 퇴장하는 것”이 심 후보는 문₩안 후보의 공약에 대해 라며“어떠한 일이 있어도 사퇴 또는 후 “(두 후보는) 이미 민주당, 국민의당 당 보 단일화는 없다”고 했다. 론으로 돼 있는 법인세 명목세율 인상 심 후보는 이날 충북도청에서 기자 회 을 당분간 하지 않겠다고 한다. 재벌 개 ‘ ₩ 안슬림’은 문₩안 후보의 성(姓)과 이슬 견을 갖고“선거가 문재인₩안철수 후보 혁에 소극적이고 노동 문제 해결에는 인 람교 신자들을 의미하는‘무슬림’을 합성 간 이전투구로 가고 있는 데 대해 유감 색하다”고 했다. 최저 임금 1만원 인상 한 것이다.‘달레반’은 문(Moon) 후보를 Canyon Creek 을 표한다”며“두 후보는 네거티브 공세 과 관련해서도“안 후보는 5년 후인 의미하는‘달(moon)’과 무장 이슬람 단 에 열을 올릴 게 아니라 아들 취업 특혜 2022년에나 최저임금을 인상하겠다고 체인‘탈레반’을 합친 말이다. Full Commercial Shin대한 / IC&I 하고 의혹과 차떼기 동원Eric 경선 혐의에 문 후보는 기간도 제시하지 않았 했고, 이에 홍 후보는“홍준표를 찍으면 ‘문모닝’과‘안모닝’도 새로 등장한 말 진실과 책임을 말해야 한다” 고 했다.689-3524 다”고 했다. 심 후보는“유승민 바른정 홍준표가 (대통령이) 되는 것이지, 어떻 이다. 각 정당이 문 후보와 안 후보를 비 문의 : C.(403) 심 후보는 이날 오전 한 라디오 인터 당 후보도 법인세 인상을 공약했고 최 게 해서 문재인이 된다고 하는지 어이가 판하는 얘기로 아침 회의를 시작한다는 MaxWell Chairman s’Award / MaxWell President / MaxWell Director저임금 s’ Award / Westview Gold인상하겠 Award 뷰에서도 두s’ Award 후보에 대해“대한민국을 1만원을 2020년까지 없다”고 했다. 뜻이다. 지난 2~3월만 해도 “국민의당은 어떻게 바꿀 것인지 개혁 구상과 의지 다고 약속했다”며“그런 점에서 문 후 ‘문슬림’‘ ₩ 안슬림’과‘달레반’은 여론 문모닝당”이라는 말이 많았지만, 최근 안 w Gas Station + Car Wash Near Edmonton w Nice Franchise Motel in City/#1 Hwy Ne이뤄져야 Ne지지율이 를 놓고 정책 경쟁이 하는데 보와 안 후보의 재벌 개혁과 노동 공약 조사 지지율 1~2위를 달리고 있는 문재인 후보 오르면서부터는“민주당 - Asking Price: TBD - Asking Price: $5.35M G/Revenue: $4.5M (In-Store: $1.5M) 오로지 내가 이기겠다는 사생결단으로 은- 유 후보 공약보다도 못하다” 고 했다. 후보와 안철수 후보 지지자들끼리 서로를 도 안모닝당 됐다”는 얘기가 -나오기 시작 G/Revenue: $1.31M(2016) $1.32M(2015) C/Wash(Auto, Wand), New Equip(2015), Indoor Pool, $400M Area Project Coming, 서로 맞대응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과격하다”며 공격하는 말이다.‘문슬림’ 했다. 이옥진 기자 이민석 기자

달레반, 안슬림, 홍찍문‐ 낙인찍기用 신조어 유행 ‘홍찍문’ ‘안찍박’ ‘안슬림’ ‘달레 반’…. 대선이 31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다 양한 신조어가 유행하고 있다. 신조어들은 이번 대선에서 나타난 현상과 유권자의 심 리를 대변하는 말로도, 자신이 지지하는 후 보의 라이벌 진영을 공격하는 말로도 쓰이 면서 여러 사람의 입에 오르내리고 있다. ‘홍찍문’은‘홍준표를 찍으면 문재인

TK서 홍준표 앞지른 유승민 洪보다 文₩安 집중 공격

<홍준표>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가 7일 서울 중구에 있는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 사무실에서 이 전 총 재를 만나 악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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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sking Price: $7.25M - G/Revenue: $2.55M (Room Only) - 90+ Rooms, Water Slide, New Solar System, 1.5Acres, Built in 2006 by Canadian Owner

3)Young/NiceFranchiseMotelinHugeCity - Asking Price: $11.25M - G/Revenue: $3.34M/Yr(Room Only) - Built 2012, Pool/W-Slide, 120 Rooms, Beautiful, #1 in Area, Built by Owner

- Asking Price: 3.5M - G/Revenue: $4.0M *C/Wash($330K) - C/Wash(7 Bay), B/D(8,000sq.ft), Land(0.8Acre) Besides McDonald’s, Canadian Owner

*Steady 2016, #1 Leading

- Asking Price : $7.49M *Net($1.73M) - G/Revenue: $2.75M - Only 7Yrs Old, 3.5Acrs, Leading Motel in Town ADR($110-120), Living Suite, Franchise Quality, Near City Airport

6) Excellent Car Wash in Big City Centre

C/S

- Asking Price: $3.45M - G/Revenue: $850K/Yr - 10 Bays, Very Nice Shape, In Active City Area, Excellent Location, Location !!

7) Brand New Franchise Motel

SOLD

9) Car Wash with Property

*Only 1Hr Edmonton

- Asking Price: $4.25M - /Revenue: $1.13M(2016) - 1.2Acre Land, 11,000sq.ft B/D, Leading in Area, 8Wand+2 Auto, Central Alberta

10) Liquor Store in Big City

*1.5Hrs in Active City

- Asking Price: $175,000 - G/Revenue: $1.1M(2015) $0.94M(2016) - Active City, 2,020sq.ft(Store), Canadian Owner, Steady Sale in 2015-16, Strip Mall

11) Unique Mart with Property Near Calgary

w GasStation+CarWashinBigCity Ne5)

5) YoungMotel+LeasedB/D

Steady Sales, Non-Korean Owner

*Beautiful B/D

- Asking Price: $7.25M - G/Revenue: $2.0M(3Yrs Average) - #1 Hwy/City, Near Airport, 2Yrs Old, Year-round Busy, Much See

- Asking Price: $1.10M - G/Revenue: $1.3M/Yr - Unique/Gorgeous, 2004 Built, 6,100sq.ft (B/D), Easy Access to Calgary, Must See !!

New Petro Gas Station Near Airport

SOLD

*30min Edmonton

- Asking Price: $2.99M - G/Revenue: $5.7M(In-Store: $2.6M) - New Pumps, Canopy, Non-Korean Owner, Leading Station, Motivate to Sell

13) Brand Gas Station + Other

SOLD

- Asking Price: $3.20M - G/Revenue: $5.4M(In-Store: $1.9M) - #1 Leading, Built in 2009, Busy & Steady, 1.51Acre Land, Newly Set-up Commercial

14) Brand Gas Station w/C-Wash, Other

SOLD

- Asking Price: 3.20M - G/Revenue: $7.39M(In-Store: $2.0M) - #1 Leading Station, New Tanks/Pumps 1.5Hr Airport, G/Margin($1.04M on 2012)

*광고에 사용된 이미지는 참고용이며 실제 이미지와 다를 수 있습니다.

O.(403)775-6950(24hrs) F.(403)440-1441 4620 Macleod Trail South Calgary, AB T2G 5E8

조선일보 B4

정치

제29934호 2017년 4월 8일 토요일

2017년 4월 8일 토요일 조선일보 A5

궨以安治安궩 나선 문재인‐ 궨적폐 역공궩 나선 안철수 <안희정>

<안철수>

文, 안희정₩이재명 만나

安, 신병교육대 방문

안희정 지지자 안철수로 이탈에 연3일 安지사 만나며 지원 요청 黨일부 궦지사직 던지고 도와야궧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7일 안희정 충남지사와 이재명 성남시장을 각 각 만나 대선에서 힘을 합쳐줄 것을 요청 했다. 문 후보 측은 당 경선 이후 문 후보 가 안 지사와 이 시장 지지층을 충분히 흡 수하지 못하면서 최근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상승세를 타고 있다고 보고 있다. 문 후보는 8일에도 안 지사, 이 시장과 서 울에서‘호프 미팅’을 갖는다. 문 후보는 이날 충남 홍성의 충남도청 을 방문해 안 지사를 만난 뒤“안 지사와 함께 정권 교체하겠다고 약속했었는데 그 마음에 변함이 없다”며“안 지사님 캠프 에서 활동하셨던 분들이 (민주당의) 통합 선거대책위원회에 다 좀 참여를 해 달라” 고 했다. 문 후보는 전날 충남 홍성의 안 지사 관사에서 저녁 식사를 함께했다. 문 후보는 이후 경기도 성남시청에서 이재명 시장을 만나“(이 시장의 경선 공약인) 기 본소득 보장 부분은 여러 가지 방식으로 정신을 살려 나갈 작정”이라고 했다. 8일 호프 미팅까지 하면 연 3일‘공들이기’를 하는 셈이다. 민주당에서는 안 지사 지지층을 흡수하 기 위해 안 지사가 지사직을 던지고 직접 선거를 도와야 한다는‘차출론’도 나오 고 있다. 그러나 문 후보는‘안희정 차출 론’질문에“충남도민에 대한 도리도 있 는데 감히 그런 말씀을 할 수 있겠습니까” 라고 했다. 문 후보 측에서도“염치가 없 다. 역풍 분다”는 반론이 적지 않고, 안 지 사 측도“말도 안 되는 이야기”라며 부인 하고 있다. 이날 민주당은 문 후보 선대위 명단을 발표했는데 현직 지자체장 신분으로 선대 위 직책을 맡을 수 없는 안 지사와 이 시 장을 대신해 이들을 도왔던 박영선 의원 과 이종걸 의원을 각각 14명의 공동선대 위원장단에 포함시켰다. 그러나 박영선 의원은 본지 통화에서“직접 연락받은 바 가 없다”고 했다. 문 후보는 경선이 끝난 뒤 이처럼 통합 을 키워드로 내세우고 있지만 기존의‘촛 불’과‘적폐 청산’기조는 바꾸지 않고 있 다. 문 후보는 이날 경기도 평택의 공군작 전사령부를 방문한 자리에서“촛불 민심 이 적폐 청산과 새로운 대한민국을 요구 하지만 그 역시 튼튼한 안보 토대에서만 가능하다”고 했다. 안철수 후보에게“적 폐 세력과 손을 잡으려 한다”는 비판도 이 어가고 있다. 박국희 기자

궦문재인, 생각 다르면 모두 敵 그게 바로 적폐이고 청산 대상궧 손학규에 공동 선대위원장 제의

성형주 기자

남강호 기자

공군 점퍼 입은 文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7일 경기 평택 공군작전사령부를 방문해 공

육군 전투복 입은 安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7일 인천 육군 17사단 신병교육대를 방문해 전

군 점퍼를 입고 부대를 시찰하고 있다.

투복을 입고‘엎드려 쏴’자세로 영점 조준을 하고 있다.

文모닝 vs 安모닝‐ 아침마다 난타전 민주당 문재인 후보 측은 그동안 국민 의당이 아침마다 문 후보 비판을 한다며 “문모닝당”이라고 했었다. 그러나 최근엔 민주당이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를 집중 공격하면서 안 후보 측에서“너희가 안모 닝당”이라고 하고 있다. 두 정당은 7일에도‘안모닝’ ‘문모닝’ 을 주고받았다. 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국민의당 경선 불법 동원 의혹이 점입가 경”이라며“안철수 후보가‘단호히 대응 하겠다’는데 누구를 위한 불법 동원인가” 라고 했다. 또 문 후보 교육특보인 전재수 의원은 이날“안 후보는 카이스트와 서울대에 연

민주 궦安 교수 임용 의혹궧

국민의당 궦文아들 채용 의혹궧

궦안철수 연구실적 부족한데도 서울대₩카이스트 교수로 임용궧

귀고리 한 원서 증명사진에 궦이어링이 예뻐서 뽑았나궧

구 실적 미달에도 교수로 임용됐고 부인 김미경씨도 파격 승진 임용됐다”며“(두 사람의) 전문성 검증을 위해 한국연구업 적통합정보시스템(KRI)의 업적 내용을 공개하라”고 했다. 반면 국민의당 고연호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문 후보가 어제 안철수 후보에 대 해‘촛불 집회에 함께하지 않았다는 것을 자랑스럽게 이야기했다’고 (사실과 다르

게 언급해) 거짓말을 했다”며“문 후보는 기억력에 문제가 있나”라고 했다. 문 후 보 아들의 고용정보원 특혜 채용 의혹도 거듭 제기했다. 고 대변인은“우병우 아 들은‘코너링’이 좋아서 뽑았고, 문재인 아들은‘이어링(귀고리)’이 예뻐서 뽑았 는가”라고 했다. 문 후보 아들은 당시 지 원서에 귀고리를 한 채 찍은 증명사진을 첨부했었다.

문희상 궦의혹 검증은 궨마, 고마해궩 하고 넘어갈 일 아니다궧 문재인 아들 채용 의혹 등 관련 궦명명백백하게 밝히는 게 최선궧 민주당 문희상(6선₩사진) 의원은 7일 문재인 후보의 아들 채용 의혹 등 검증 문 제와 관련,“검증이라는 이름으로 네거티 브를 하며 일부러 생짜를 만드는 것은 국 민에게 식상할 것”이라면서도“그러나 ‘마, 고마해’이렇게 해서 넘어갈 일은 아

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문 의원은 이 날 평화방송 인터뷰에서“명명백백하게 모든 것을 있는 그대로 밝히는 것이 최선 의 방향”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문 의원과 문재인 후보는 노무현 정부 초대 청와대 비서실장과 민정수석으로 함 께 근무했고, 지금도 정치적으로 가까운 사이다. 문 의원은 중도₩보수층으로의 지 지층 확장 문제에 대해“진보₩보수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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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 지대에 있는 사람들이 다 적폐 대상이 된다는 논리에 걸리면 (그 사람들이) 얼 마나 서운하겠나”라며“그것은 전략적으 로 쓰면 안 된다”고 했다. 문 의원은“극 단적으로 가면 중도를 잃는다”고 말했다. 그는“집토끼를 단속한 가운데 차곡차곡 확장성 있는 공약을 해야 한다. 그런데 이 것도 저것도 아닌 어정쩡한 안철수 위치 로의 확장성은 의미가 없다”며“마찬가

문 후보 측은 아들 특혜 채용 의혹을 제 기해온 한국당 소속 심재철 국회부의장을 허위 사실 공표죄로 고발했다. 박광온 공 보단장은“문 후보 아들이 휴직 중 불법 취업을 했다는 것, 아들이 고용정보원에 불법 채용됐다는 것, 공공기관을 동원해 조직적으로 비호받았다는 것 모두 허위” 라고 말했다. 심 부의장 측은“필적 감정 대신 무고로 대응하는 행태는 참으로 개 탄스럽다”고 했다. 심 부의장은 지난 5일 문 후보 아들이 제출한 입사 서류의 필적 감정 결과를 공개하며 위조 의혹을 제기 했었다. 문 후보 측은 위조 논란에는 법적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선정민 기자

지로 문재인도 그런 정 치공학적 논리에 빠져 (중도 확장을) 소홀히 했다가는 큰코다친다” 고 말했다. 문 의원은 이어 문 후 보와 안철수 후보 중‘시대정신’이 어디 에 있느냐는 질문에“난형난제다. 두 분 다 일정 부분 능력이 있고 많은 노력을 했 다”며“누가 당선되더라도 어차피 협치 와 연정으로 가야 한다”고 밝혔다. 정우상 기자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7일 군(軍)부 대를 찾아“(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본인 과 다른 생각을 가진 국민을 모두 적(敵) 으로 보는데, 이런 생각이야말로 적폐이 고 청산 대상”이라고 했다. 안 후보는 이 날 인천 육군 17사단에서 기자들과 만나 전날 문 후보가 자신을 향해‘적폐 세력의 지지를 받고 있다’고 한 데 대해“심각한 문제”라며 이같이 말했다. 안 후보는“본 인을 지지하지 않는 모든 국민을‘적폐 세 력’이라고 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고 국민에 대한 모독”이라며“정치인이 어떻 게 국민을 모독할 수 있나”라고 했다. 안 후보는 이날 사단 신병교육대에 도 착, 전투복으로 갈아입고 훈련병들과 사 격술 예비 훈련을 받았다. 안 후보는‘엎 드려 쏴’자세로 영점(괇點) 조준을 한 뒤 신병들에게“잘 견뎌내세요”라고 했다. 안 후보는 휴대용 지대공 미사일‘신궁(新弓)’을 조작하기도 했다. 해군 군의관(대 위) 출신인 안 후보는 1991년 경북 영천 3 사관학교에서 3개월간 기초 군사훈련을 받았다. 안 후보는“안보는 기본 중의 기 본이라는 철학을 갖고‘자강 안보’를 주 장하고 있다”며“자강 안보는 튼튼한 한 ₩미 동맹을 바탕으로 한 것”이라고 했다. 이어 기자들과 만난 안 후보는‘군대 식사 가 어떠냐’는 질문에“많이 개선됐다”며 “국방력 강화가 최우선이고, 동시에 군 복 무 기간이 제대로 잘 쓰일 수 있도록 자기 계발을 지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제대 후 취업₩창업에 좀 더 도움될 수 있는 방 향으로 발전해야 한다”고 말했다. 안 후보는 미₩중 정상회담과 관련,“중 국에‘북핵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 달라’ 고 요구해야 하고, 미국에‘전쟁은 절대 안 된다. 당사자인 우리와 항상 협의해 달 라’고 해야 한다”고 했다. 안 후보는 이어 오후에는 서울 숙명여대에서 열린 사립대 총장협의회 간담회에 참석해“현재의‘교 육통제부’는 폐지하는 것이 맞는다”며 귥 교육부 폐지 귥국가교육위 신설 귥초₩중 ₩고 학제 개편 등 자신의 교육 공약을 언 급했다. 한편 안 후보는 이날 손학규 국민주권 개혁회의 의장과 만찬을 하며 공동 선대 위원장직을 제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 후보는“진심이 담긴 대화를 나눴다. 역 할을 부탁드렸다”고 했다. 손 의장은“안 후보 당선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인천=원선우 기자

조선일보

전 면 광 고

2017년 4월 8일 토요일

밴쿠버 한인 장학재단 THE VANCOUVER KOREAN-CANADIAN SCHOLARSHIP FOUNDAATION

2017/2018 Scholarship Competition for Post-Secondary School Students 밴쿠버 한인 장학재단은 광역 밴쿠버 지역에 거주하는 대학생 (any accredited post-secondary institutions)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장차 한인 동포 사회 및 캐나다 전체사회의 발전에 이바지할 인재를 지원하기 위해 다음과 같이 2017/2018 학년도 장학생을 선발합니다. 밴쿠버 한인 장학재단은 비영리단체로 1999년 설립된 이래 지금까지 664명의 학생들에게 $810,600의 장학금을 지급했습니다. 학업성취, 특기활동 및 봉사활동 등을 종합 평가하여 장학생을 선발하여 $2,000~$5,000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장학금 지원자는 영문으로 웹사이트 www.vkcsf.org/application.php에 명시된 지원서(영문) 및 관련 서류를 구비하여 제출하시기 바랍니다.

VKCSF is pleased to announce that applications for the 2017/2018 scholarship are now open The Vancouver Korean-Canadian Scholarship Foundation (VKCSF) is a charitable organization dedicated to providing scholarships to qualified students with Korean heritage or to those pursuing academic fields related to Korea. VKCSF encourages students to contribute to the well-being and prosperity of the Korean-Canadian community and the wider Canadian society. Since the Foundation was established in 1999, it has awarded $810,600 to 664 students. VKCSF Scholarships will be from $2,000 to $5,000 for each student who shows excellent achievement in academic performance, extra-curricular activities as well as volunteering for the community. The application package could be downloaded from http://www.vkcsf.org/application.php

지원서 보낼 곳 /WHERE to submit your application package : VKCSF #100-504 Cottonwood Avenue Coquitlam, B.C. V3J 2R5 문의처 / Inquiries : vkcsfinfo@gmail.com, 604-931-2396 지원 마감일 / Application Deadline : Thursday, June 15th, 2017 2017 년도 장학금 수여식/2017 VKCSF Scholarship Award Ceremony: 날짜 / Date : September 9th 2017, Saturday, 5:30 pm-9:30 pm 장소 / Place : Hilton Vancouver Metro town, 6083 McKay Avenue Burnaby, BC V5H 2W7

2017년도 후원자 여러분 감사드립니다. 현재 2017년도 장학금 후원자명단: (존칭생략, 가나다, ABC순) 강봉숙, 강신정, 강은실, 권갑향, 권오율 박사가족, 권정순, 김경순, 김경애, 단김, 김길우, 김명원, 김인순, 스티브 김, 김정부, 김종욱, 김지훈, 마순서, 문영석, 박민철, 박상봉, 박언태, 박왕서, 박유경, 박은숙, 박하일, 박혜정, 방장연, 배문수, 배은영, 서혜윤, 손귀순, 신용무, 엄인호, 오데니스, 오유순, 우애경, 이명규, 이석구, 이세균, 이우정, 이인선, 이인철, 이해수, 이혜숙, 정덕현, 정로터스, 정성, 정하성, 조석기, 천영주, 최경숙, 최병인, 최Elliot, 최정순, 표병호, 한연희, 허남린, 황지숙, Allan Aludine, Primrose Anderson, Scott Bamford, Carol Byram, Karen Campbell, Mark Carey, Mary Chritopher, Richard Corey, Christine Choi, Trevor Cohen, Marian Creer, Nadeesha Fernando, Rick Hansen, Brian Kwon, Janice Kwon, Hie K.Lee, Ken Lee, Umberto Lombos, Mollie Longo, Eang Do Lyu, Atul Mehra, Herb McFaull, Marilyn Elaine McLaughlin, Joan McLeod, Anne Piternick, K.J.Savage, Sean Steed, Ian Stewart, Janet Stuart, Vancouver Spine Research Program(Allan Aludino), The society of Gynecologic Oncology of Canada, Jooyun Kwan, Jooyun Kwan, Desiree Hao

단체(무순) 주밴쿠버 총영사관, 625참전유공자회, 비씨이북도민회, 재향군인회, 민주평통 밴쿠버 협의회, 밴쿠버 한인 문화협회, 세계한인무역협회(옥타), 해오름 한국문화 학교, 밴쿠버 서울대 동문회, 밴쿠버 이화여대동문회, 밴쿠버 경기여고동문회, 한인장학재단동문회, 밴쿠버 길벗모임, 밴쿠버 무궁화재단, 밴쿠버 무궁화여성회, 서울대 동문 회 목요골프회, Jubilate Clarinet Ensemble, 밴쿠버 유학원협회, 캠비로타리클럽

사업체(무순) 신협, 한아름마트, 대한항공, 외환은행 코퀴틀람지점, 밴쿠버 조선일보, Yun & Ryu investment inc., 우리 트레이딩(하이트 진로), 문킴장학후원회(정일품), 비씨한인공인회계사협회, 이정회계사실, 장정원회계사, 해롭필립스법률그룹, 손우현부동산, 한인인베스트먼트 그룹, 지나정부동산, 닥터오데니스, 오약국, The Great Mongolian BBQ, 인베스터스 그룹(브랜든 유), 믿음의 영광운송, 메리약국, 무궁화자동차, 힐튼호텔메트로타운

2017년도 장학금 종류(무순) 신협, 한아름마트, BC이북도민회, 밴쿠버 조선일보, 밴쿠버 무궁화재단, Yun & Ryu Investment inc., 아르고밴처스, 우리트레이딩(하이트 진로), 문킴장학후원회(Covic Canada), 아르고 밴쳐스, Investers Group(브랜든유), 한인인베스트먼트그룹, 해롭필립스법률그룹, 해오름한국문화학교, 비씨한인공인회계사협회, 이정회계사실, 오데니스의사, 오약국, 장정원회계사, 손우현부동산, 믿음의 영광운송, 한인장학재단동문회, C3 리더쉽, 이화여대동문회, 경기여고동문회, Jubilate Clarinet Ensemble, 고신기락, 고최귀암, 권오율박사가족, 김길우, 김경애, 문영석, 박민철, 박왕서, 이근백, 이상진, 천영주

밴쿠버 한인 장학재단 후원자께, 여러분의 작은 후원도 한인 학생들의 학업을 위한 재정지원에 소중히 쓰여집니다. 후원을 위하여 일시불 수표 보내기를 원하시는 분은 VKCSF앞으로(payable to VKCSF) #100-504 Cottonwood Avenue Coquitlam, BC V3J 2R5로 보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자동이체를 원하시는 분은 공수표(void cheque)와 함께 성함과 전화번호 를 위의 주소로 보내 주시기 부탁드립니다. 세금 공제 영수증도 발급해 드릴 수 있습니다.

Tel: 604-931-2396

Email: vkcsfinfo@gmail.com / www.vkcsf.org #100-504 Cottonwood Ave., Coquitlam, B.C., V3J 2R5

B6 조선일보

오피니언 오피니언

2017년 4월 8일 토요일 제29934호

“트럼프 대통령,조정, 우리와 궨치맥궩맞붙었다 하시지요” 檢·警수사권 네번째 대선때마다 서로 ‘권한 남용’

글로벌 터치

【한국】검찰과 경찰이 7일 ‘수사권 조정’ 문제를 놓고 감정싸움을 벌이며 정면 충돌했다. 김수남 검찰총장은 이날 서울 동부지 강 인선 검워싱턴 신청사 준공식에 참석해 “검찰은 ‘경 지국장 찰국가’ 시대의 수사권 남용을 통제하기 도널드 트럼프 산물로 대통령은 ‘신(新)고립 위한 시민혁명의 인권 옹호 기 주의’가탄생한 아니라것”이라며 ‘적극 개입주의’ 대통령 관으로 “(이 같은) 검 이 될 가능성이 크다. 화학무기를 사용한 찰 본연의 역할과 기능을 완수해야 한 시리아에 다”고 했다.대한 군사공격을 감행함으로써 이미 길을 걷고 ‘아메리카 퍼스 검찰그수장이 공개있다. 석상에서 경찰의 ‘ 트’ 를 내걸었던 트럼프는 초기에 국내 문 수사권 남용’ 문제를 지적하며 검찰이 제로 승부수를 걸었지만 성과를 보지 못 했다. 그러는 사이 북한 핵₩미사일, 시리 아의 화학무기 문제는 그대로 놔둘 수 없 는 상태가 됐다. 트럼프 대통령으로선 국 제무대에서 승부를 걸 수밖에 없게 된 것 일주일 뒤면 세월호 참사 3년이다. 전 이다. 교조가 ‘4·16 교과서’를 만들어 애들을 트럼프 정부도‘미국 우선’에서‘국제 가르친다고 나섰다. 교재를 살펴봤다. “ 문제 먼저’로 움직이고 있다. 트럼프의 복 야, 나 진짜 죽는거 아니야?” “우린 뒤 심이자 반(反)세계화의 기수였던 스티브 지기 싫다고!” “살고 싶어요, 살고 싶어 배넌 백악관 수석 전략가가 최근 국가안 요”…. 당시 배에 탄 학생들이 긴박한 대 보회의(NSC)에서 밀려났다. 사위인 백악 화를 나눈다. 교사는 아이에게 대화를 따 관 선임고문 재러드 쿠슈너와의 갈등이 라 읽게 한 뒤 “내가 세월호에 있었다면 이유였다는 설도 있지만,‘미국 우선’파 했을 말을 상상해보라”고 했다. 초등생 와‘세계화’파가 싸워 세계화파가 의미 에게는 “침몰 순간 어떤 것들이 생각날 있는 일승을 거둔 것처럼 보인다. 까요?”라고 묻는다. 하지만 새 정부 출범 두 달이 넘은 지금 ▶희생된 학생 이름을 죽 적고 ‘소리내 도 미국 외교정책 방향은 여전히 혼란스 어 불러보고 어떤 느낌이 들었는지 써보 럽다. 정책 결정의 중심이 달라졌기 때문 세요’라는 대목도 나온다. 어린아이에게 이다. 미국 입장은 트럼프 대통령이 인터 익사당하기 직전이 어떨지 한번 상상해 뷰나 기자회견, 트위터로 불쑥불쑥 말하 보라는 것이다. 사고 생존자와 가족들은 는 게 기준이 된다. 그런데 알고 보면 사 전문 치료를 받고도 아직 트라우마에 시 위인 쿠슈너가 뒤에서 역할을 하고 있다. 달린다고 한다. 그런데 다른 학생들에게 이스라엘, 중국, 이라크 문제가 다 그랬다. 그런 공포를 느껴보라는 걸 교사가 교육 이라고 한다. 이미도 무비FTA, 識道갪 ▶세월호,의한·미 광우병,[20] 국가보 안법 철폐 같은 사회 이슈가 있을 때마

이를 견제해야 한다고 밝힌 것이다. 대 트럼프 백악관에선 모호한 검 관계자는 “경찰이 올맡은 들어일이 강하게 주 사람일수록 영향력이 크다. 수석전략가 장하는 ‘수사·기소권 분리’ ‘검찰의 영장 (배넌),폐지’는 선임고문(쿠슈너, 켈리앤비대 콘웨 청구권 결국 경찰 권력의 이), 대통령 보좌관(딸 이방카)처럼 도대 화를 초래한다”고 했다. 체경찰은 뭘 하는지 알 수듯없는 사람이 황운하 힘이 세 작심한 맞받았다. 다. 공식수사구조개혁단장(경무관)은 직책을 가진 비선 실세들이다.이 트 경찰청 럼프 대통령이 당선자 시절 아베 일본 총 날 서울지방경찰청 대강당에서 열린 ‘수 리와 만날 때딸 이방카가 배석했고, 사위 사·기소 분리 등을 위한 대토론회’에서 쿠슈너는경찰이, 최근 미₩중 정상회담을 조율하 “수사는 기소는 검찰이 하도록 고 이라크 미군 캠프를 방문했다. 반면 미 분리하는 것은 검찰 개혁의 핵심”이라 국“검사만 대표 외교관인 틸러슨 국무장관 며 영장을 렉스 청구할 수 있도록 한 의 존재감은 떨어진다. 미국 외교의‘비 헌법 조항은 독소(毒素) 조항”이라고 했 다. 황 단장은 이어 김 총장의 발언을 언

미국의 시리아 군사공격은 新고립주의 내세웠던 트럼프가

급하며 “검사 제도가 프랑스 혁명과 함 은탄생한 물론 중요하다. 하지만그때의 트럼프검사는 시대 외 께 제도는 맞지만 교에선 차라리 그런 노력을 포기하고 쿠 기소권만 갖고 있었다”며 “최근 국정농 슈너나 이방카를 데 전력투구하는 단 사태의 공범이 잡는 검찰”이라고 했다. 그 쪽이 나을지 모른다. 이미 일본과 중국은 러자 대검은 즉각 입장 자료를 내 “황 단 그렇게 방향을 틀었고 성공했다. 장의 발언은 검찰 구성원의 명예를 심각 한국 외교관들이 현장에서 죽기 살기로 하게 훼손하는 행위로 자중(自重)을 촉 뛰고 있는 걸 모르지 않는다. 하지만 한국 구한다”고 했다. 의검경 권력수사권 공백이조정 길어지는 할수 문제는상황에서 김대중 정권 있는직후인 일이 별로 없다. 쿠슈너와 선이때인 닿은 출범 1998년, 노무현 정권 들 정상회담을 성사시킬 수도 없다. 게다 2005년, 이명박 정권 말인 2011년에도 가 아시아 문제를 다루는 양측이 공개적으로 마찰을트럼프 빚었다.정부의 주요 자리가 아직 공석이다. 예산이 기자 대폭 조백건·이준우 깎인 국무부는 차관이나 차관보 자리 몇 개는 없앨 수도 있다고 한다. 한국 정부는 권력 공백 상태이고 미국 정부는 전문가 공백 상태라 관계를 엮어가기가 어렵다. 차기 대선 후보들이 어떤 외교₩안보 구 상을 갖고 있든, 미리 완전히 새로운 외교 관계없이 20시간 이상 수색할 수 있다” 안보팀을 짜야 한다. 북핵 문제를 풀고 중 고 했다. 그에 못 이겨 다이빙 벨을 투 국₩일본과의 관계 등 동북아 정세를 헤쳐 입했지만 실패했고 구조 혼선만 빚었다. 나가는 일은 한₩미 동맹을 재정립한 기반 그런데도 전교조 교재에는 그 업자 주장 위에서 가능하다. 하지만 새 정부는 중국 이 그대로 실려 있고 ‘당국은 다이빙 벨 과 일본이 트럼프와 만나 큰 그림을 그리 과 같은 구조장비를 투입한 적이 없다’고 고 틀을 만들기 시작한 지 몇 달이 지난 후 썼다. 정부가 일부러 구조를 회피했다는 에야 출범한다. 의혹과 불신도 부풀렸다. 뒤늦게 뛰어들어 통상적이지 않은 트럼 ▶전교조는 ‘나 꼼수’ 멤버 한명이 만 프 정부를 상대하려면 지금까지 하던 방 든 인터넷 방송을 보라고 학생들에게 권 식으론 안 된다. 새 정부는 인수위 시기도 했다. 이 사람은 지난달 세월호가 인양된 없이 움직여야 한다. 그러려면 지금부터 뒤에도 “세월호 선원이 고의로 닻을 내 분야 관계없이 남다른 아이디어를 가진 려 배를 침몰시켰다”고 말하고 있다. 어 사람들을 모아‘트럼프 태스크포스’를 만 이없는 주장이다. 전교조 교사가 자기 자 들 것을 권한다. 트럼프 대통령에게 복잡 식에게도 이런 엉터리 교육을 할지 궁금 한 의전 따져 정상회담 하자고 하지 말고 하다. 절대 그렇게 하지 않을 것이다. 남 차라리“‘치맥’이나 하자”고 지를 줄 아 의 자식이니까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것 는 배포가 필요하다. 이제부턴 지도가 없 이다. 지난달 한 대선 후보는 팽목항을 는 길을 가야 한다. 찾아 ‘얘들아, 미안하고 고맙다’라고 썼 다. 참사를 이용하는 것도 정도가 있다. 도를 넘어도 너무 넘었다.

제국내 자식이라도 그럴까 이슈들 판판이 깨지자 개입주의궩로 전환한 것 다궨적극 전교조는 ‘계기 수업’을 한다. 그때마 다 치우친 소재와 공포를 불러일으키는 사위 쿠슈너와 딸 이방카는 내용이 주를 이룬다. 9년 전 인천 초등학 그런 트럼프 외교의비틀거리는 실세들 소 교에서는 전교조 교사가 와기존 인간 對美 광우병접근법 영상을 틀어 여자 아이 안 통할지도 들이 악몽에 시달렸다고 한다. 그때 전 선 실세화’라고 할 수 있다. 미국을 상대로 외교하는 입장에서 보면 전선(戰線)이 바뀐 것이다. 트럼프 행정 부와의 외교에서 미국 측 카운터파트는 예전과 같은 소통 창구 역할을 못한다. 기 자로 치면 익명으로 백그라운드 브리핑 (배경 설명)은 해줄 수 있어도 이름 걸고 교조 홈페이지에 뜬 교재 제목이 ‘미국 핵심 내용을 말할 권한은 없는 관리를 만 넘, 너나 먹어’였다. 2003년엔 ‘이라크 군 나는 격이다. 인 6000명이 미군 탱크에 의해 생매장 워싱턴에서 외교관과 정부 관리들은 여 됐다’ ‘걸프전 후 이라크 암환자가 700% 전히 분야에 따라 급을 맞춰 미국의‘카 늘었다’는 황당한 내용으로 수업을 했다. 운터파트’를 만난다. 그런 소통의 실핏줄 ▶세월호 구조가 한창일 때 어떤 민간 업자는 자기가 개발한 ‘다이빙 벨’을 수 색에 투입해야 한다고 우겼다. 그는 방 송 인터뷰에서 “다이빙벨은 조류 세기에

안석배 논설위원

The best ship is leadersh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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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처럼 떠서 벌처럼 쏴라(Float like ■발행인·대표 김종국 a butterfly, sting like a bee).”전설적 ■편집부 복서 알리의 빼어난 은유이지요. 그렇게 편집장 권민수 나비처럼 팔랑팔랑 링 상공에 떠 벌처럼 편집기자 윤상희 공격했던 그는 상상력이 뛰어났습니다. 기자 문용준 ·경영오 이런 명언도 남겼고요.“상상하지 못하는 웹테크니션 이종석 이는 날개가 없다(The man who has no ■ 광고부 imagination has no wings).” 부장 장지년·고재권 일본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의 애니메이 디자인 한은경·김수아 션‘붉은 돼지(紅の豚)’에서는 돼지가 ■총무부 날아오릅니다. 이런 명대사로 유명한 돼 유민순·최지영 지 파일럿입니다.“날지 않는 돼지는 그 냥조선일보 돼지일 밴쿠버판은 뿐이야(A조선일보 pig that밴쿠버지사의 doesn’t fly전 적인 책임 아래 발행되는 것으로 조선일보 본사는 is just a pig).”상상력이 남다른 그는‘그 조선일보 밴쿠버지사의 운영, 현지판 발행 및 현지 냥 돼지’로 살길 거부하는 리더입니다. 기사 내용에 대해 일체의 책임이 없습니다. ‘설리: 허드슨강의 기적(Sully₩사진)’

은 날개 잃은 여객기에‘상상력 날개’를 ■ Publisher·President Jong Kuk Kim 단 기장 설리의 실화입니다. 그의 여객기 The Vancouver Chosun Daily is ■ Editorial 는 뉴욕에서 뜬 직후 기러기 떼와 충돌해 published by Vancouver Korean Editor in Chief Minsoo Kwon 엔진을 다 잃어버립니다. 베테랑 기장은 행 지식’ 판단해 착륙 Press 만으로 Ltd. at 331-4501 North쪽을 Rd. 택했 Editor Sang Hee Yoon B.C. Canada V3N 4R7. 공항 관제사들의 착륙 지시를 따르는 대 으면Burnaby. 어떤 공항으로 향해도 기체가 빌딩 Staff writer Yong joon Moon · Young Oh Kyoung 신 허드슨강에 비상 착수(着水)합니다. 에 돌진, 폭발한다는 시뮬레이션 결과를 Web Technician Jong seok Lee ‘상상력 엔진’을 가동한 그의 판단은 탑 내놓습니다. 밴쿠버 ☎ (604)877-1178 ■ Advertising Sales 승자 155명을 전원 구해냅니다. 가라앉는 그가 기내를 샅샅 북미 toll 여객기에서 free ☎ 1-855-348-1178 Manager Brian Jang·Jacob Ko 보험사는 관제사의 지시를 거부한 설 이 수색한 맨 마지막에 탈출하는 장면 한국 ☎후 070-4498-1939 Design Eun kyoung Han·Sua Kim 일반 문의 리의 행동을 놓고 책임 여부를 밝히려 듭 은 압권입니다. 그의 행동은 영웅이라 불 ■Administrative Dept. 니다. 착륙하느냐 착수하느냐, 그 찰나적 리는info@vanchosun.com 리더의 참모습입니다. 이런 은유가 Marie You·Ji Young Choi 기사 제보 훌륭한 배는 리더십이라는 결정의 순간 그는‘더 큰 사고’와‘덜 큰 있지요.‘가장 news@vanchosun.com The Chosun Ilbo Vancouver edition is issued under the sole re사고’ 의 확률을 숨 가쁘게 저울질했을 배다(The best ship is leadership).’절 sponsibility of the Chosun Ilbo Vancouver branch. The Chosun Ilbo 광고 문의 것입니다. 착수 직후 whatever 인명 구조에 걸린of the체절명 위기 상황에서 리더십이 더 빛난 head office has no responsibility for the operation ad@vanchosun.com Chosun Ilbo Vancouver branch, Publishing of Vancouver editions 시간은 24개월도 24일도 아닌 24분입니 설리는 분명‘가장 훌륭한 배’입니다. and the contents of Canadian articles. 다. 미국연방교통안전위원회는 그가‘비 외화 번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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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2017년 4월 8일 토요일

A27

시진핑 앞에서 시리아 폭격한 트럼프 미국이 어제 화학무기를 이용해 민간인을 살상한 시리아 정부 무기를 사용했을 때 이에 대해 대응하지 않아 비난받았다. 하지 군을 미사일로 공격했다. 트럼프 미 대통령이“인류에 대한 끔 만 트럼프 대통령은 시리아가 화학무기를 사용한 후 72시간 내 찍한 모욕이며 레드라인(금지선)을 넘은 것”이라고 비판한 지 에 즉각 보복 공격함으로써‘단호한 지도자’이미지를 각인시켰 단 하루 만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명령에 따라 지중해 동부의 미 다. 시리아를 지원하는 러시아 입장도 고려하지 않았다. 해군 구축함에서 발사한 59발의 순항미사일이 시리아 정부군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3주 사이에“북한이 수년간 미국을 가 공군기지를 파괴했다. 트럼프 행정부 출범 후 미군이 시리아 문 지고 놀았다” “중국이 북한 문제 해결하지 않으면 미국이 한다” 제로 군사력을 사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 인류의 문제”라며 김정은 정권 문제를 지속적으로 거론해왔 이번 공격은 다른 나라 일에 간섭하지 않겠다며 고립주의 원 다. 물론 이런 정황만으로 대북 선제타격을 기정사실화할 수는 칙을 천명했던 트럼프 대통령이 군사력을 사용하며 개입주의로 없다. 한반도와 시리아는 군사적₩정치적으로 상황이 다르다. 그 선회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특히 시리아 공격은 미₩중 정상회 러나 북한이 6차 핵실험, ICBM(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로 다시 담 참석차 미국을 방문한 시진핑 주석과 만찬 직후 개시됐다. 북 도발하면 선제타격까지는 아니더라도 저강도 군사 조치나 준 한과, 북한을 지원하는 중국 모두에 경고 메시지를 보낸 측면이 (準)군사행동은 언제든 벌어질 수 있다. 있을 것이다. 김정은이 화학무기로 살인하는 것과 유사한 일이 일단 어제 미₩중 정상회담에서 어떤 내용이 구체적으로 어떻 다시 발생하고, 핵과 미사일로 계속해서 도발할 경우 시리아 공 게 논의됐는지 정밀하게 파악해야 한다. 발표되지 않은 맥락 안 격과 같은 일이 일어날 수 있음을 시사한 것이다. 에 후일 한반도 운명을 가를지도 모를 내용이 숨어 있을 수 있 오바마 전 대통령은 시리아의 바샤르 알 아사드 정권이 화학 다. 강대국 간의 협상에서 그런 일은 흔히 벌어졌다.

文₩安 각종 의혹에 舊態 대응, 한 달만 넘기자는 건가 민주당 문재인,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에 대한 검증 공방이 격 관심을 가질 이유가 없다”고 했다. 대통령 사돈이 음주사고를 화되고 있다. 문 후보 측은 7일 아들의 한국고용정보원 특혜 취 내고 경찰관 앞에서 대통령 이름을 대면서 소란을 일으켰다는데 업 의혹을 제기한 자유한국당 의원을 고발하기로 했다. 문 후보 민정수석이 몰랐다고만 하면 믿을 사람이 얼마나 되겠나. 아들이 휴직 중 불법취업을 했다는 의혹, 한국고용정보원장이 국민의당 경선 선거인단 동원은 광주만이 아니라 부산에서도 채용 대가로 공천을 받았다는 의혹 등을 대표적 허위 사실로 거 있었다는 의혹이 나오고 있다. 안 후보 쪽 인사가 개입했다는 얘 론했다. 그렇다면 문 후보 아들이 제출했던 입사 서류에 대필 기가 파다하다. 전국적으로 벌어졌다면 보통 문제가 아니다. 그 ₩가필 흔적이 있다는 등의 다른 주장은 인정한 것인가. 문 후보 런데 안 후보는“당에서 위법적인 부분이 있다면 단호하게 대 측은 필적 감정에 이용된 이력서와 응시원서가 진본(眞本)이 처할 것”이라고 했다. 본인과 관련된 문제를 남의 일처럼 얘기 아니라는 말만 되풀이하고 있다. 원본은 법에 따라 파기됐고 지 한다. 그에게는 포스코 이사회 의장 시절 부실기업 인수 결정, 금은 복사본만 남아 있다. 아들 취업 당시 고용정보원장은 문 후 부인의 교수 채용 등을 둘러싼 다른 의혹도 제기돼 있다. 보가 청와대 민정수석일 때 부하였다. 그런데 공공기관인 고용 국민은 검증을 통해 의혹 진실 여부와 함께 대선 후보의 됨됨 정보원에 문 후보 아들을 포함해 2명이 지원해 2명이 합격했다. 이도 파악하게 된다. 탄핵 사태로 인한 대선이라 그런 요구는 더 누구든 의문을 가질 수 있는 일이다. 그런데 해명을 명확하게 하 크다. 그런데 후보들은 어떻게 하든 한 달만 넘기자는 식이다. 지 않고 법적 대응부터 내세운다. ‘나는 몰랐다’와‘법적 대응’ ‘동문서답’이라는 상투적인 수 2003년 노무현 전 대통령 사돈 음주사고 은폐 의혹도 마찬가 법을 방패로 내세운다. 문₩안 두 사람은 다른 사람의 잘못에는 지다. 6일 문 후보는“시골에서 일어난, 사람이 다치지 않은 사 유독 가혹한 비난을 퍼부어왔다.‘대청소’한다고도 했다. 그런 고였고 당사자 합의로 끝났다는데 민정수석(문 후보 자신)이 데 막상 자기 문제가 되자 구태(舊態) 뒤로 숨는다.

홍준표₩유승민, 먼 길일수록 正道로 가달라 7일 발표된 한국갤럽 대선 다자구도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문재인, 국민의당 안철수 두 후보가 38%와 35%로 1₩2위를 다 퉜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바른정당 유승민 두 보수 정당 후보 는 7%와 4%에 그쳤다. 이 두 당의 국회의원 수는 각각 93명 과 33명으로 합쳐서 126명, 국회 전체 의석수의 42%를 넘는 다. 그런데도 이 두 당 대선 후보의 지지율 합이 11%에 불과 하다. 전통적 보수 유권자들이 아무리 전략적 판단에 따라 다 른 후보 쪽으로 쏠리고 있다 하더라도 참혹한 결과라 하지 않 을 수 없다. 유례가 없는 일이다. 작년 총선 참패 이후 최순실 사태를 겪으면서도 단 한 사람 제대로 책임을 진 일이 없다. 진정으로 사과하고 반성한 사람 도 한 명 없다. 탄핵이 결정된 뒤에도 한 달이 다 되도록 유권 자들이 고개를 끄덕일 만한 비전을 제시한 일도 없다. 대신 하 루가 멀다고‘보수 적자(嫡子)’가 누구냐를 놓고 싸운다. 높 지도 않은 지지율을 놓고 서로 가져가겠다는 다툼이다. 한쪽 에서“살인자는 용서해도 배신자는 용서받지 못한다”고 하면 다른 쪽에서“곧 무너질 집” “썩은 물”같은 말로 받는다. 국 민이 표를 주고 싶어도 줄 수가 없다.

지금 보수층은 정권 재창출을 요구하는 것은 아닐 것이다. 그 러나 대선 이후 보수 정치가 어떻게 재건될 것이란 전망이라도 할 수 있게 해야 한다. 홍₩유 두 후보는 앙금을 남길 가혹한 비 난전이 아니라 무너진 보수의 미래를 어떻게 일으켜 세울지 그 비전을 놓고 경쟁했으면 한다. 비록 당선되기는 힘들다고 해도 끝까지 보수의 품위와 책임감을 보여줬으면 한다. 세계 각국에서 수많은 정당이 명멸해도 보수 계열 주류 정 당이 굳건히 존재하는 것은 국가에 대한 책임과 헌신을 가치 로 삼는 정치 집단이기 때문이다. 우리 보수 정치가 분열되고 큰 위기인 것은 이 책임과 헌신이 사라진 탓이다. 정당의 역사 는 때로는 깊은 낭떠러지를 지나기도 한다. 그러나 책임과 헌 신의 가치만 지키면 반드시 재기할 수 있다. 자유한국당과 바 른정당은 대한민국을 건국하고 전쟁에서 나라를 지키고 경제 를 이만큼 일으켜 세운 정치 세력이다. 결코 늦지 않았다. 지 금이라도 책임과 희생, 헌신이라는 보수의 기본을 국민 앞에 다시 보여줄 수 있다면 보수 정치가 다시 일어서는 것은 시간 문제일 것이다. 먼 길일수록 지름길을 찾기보다는 정도(正道) 로 가야 하며 지금이 바로 그렇게 해야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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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4월 8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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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치과대학 교정과 외래교수 Visiting professor in Orthodontics, Seoul National University, 1988-1998

차의과대학 교수 / 분당차병원 치과과장 Assistant Professor/Director, Dept. of Dentistry, CHA University, Korea, 2008 - 2009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 전문의 / 치의학 박사 Korean Board of Oral & Maxillofacial Surgeon, Certified byhe Korean Association of Oral & Maxillofacial Surgeon, Korea,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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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 교육 싫어서 ‘미친 엄마’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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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그동안 잘해줘서 고마워.” 세 돌 직후 터키 여행에서 돌아왔을 때 아기 중빈은 엄마 손을 잡으며 이렇게 말했다고 했다. 이제 키가 훤칠하게 자란 중빈은 가뿐하게 엄마를 등에 업고 는 힐끗 돌아보며 이렇게 말한다. “엄마 이젠 내가 잘 커서 고맙지?” 엄마 오소희는 그런 아들 등에 고개를 대고 슬며시 미소 짓는다. 지난 13년 동안 엄마와 아이는 그렇게 함께 훌쩍 자랐 다. 그 시간도 문득 돌아보니 쏘아 올린 화살처럼 순간이었다. 이태경 기자

송혜진 기자의 느낌

아들 중빈은 세 돌을 갓 넘긴 아기 였다. 다들 “저 어린 것을 데리고 어딜 가겠다는 거냐”고 했다. 서른세 살이 었던 엄마 오소희는 그러나 멀리 떠 나고 싶었다. 떠나야만 했다. “‘어떻게 살 것인가’라는 질문이 잘 못 삼킨 사과 조각처럼 목에 걸려 넘 어가지 않을 때였다. 일상이라는 틀 에서 벗어나 나를 다시 바라볼 시간 이 간절했다. 아이 엄마라는 핑계, 아 이가 아직 어리니 힘들 거라는 충고 같은 건 잊어버리고 싶었다.” 오소희 는 그렇게 아이의 고사리손을 끌고 덜컥 터키행 비행기에 올랐다. 톱카 프 궁전과 하렘, 카파도키아 같은 관 광지를 거쳐 한 달이 넘도록 계속된 여행은 어느덧 빈민가 골목 구석구석 을 누비며 현지 사람들과 섞여 지내 는 수준으로 진화했다. 아이는 거리 의 아이들과 축구를 했고, 때론 현지 사람들 품에서 낮잠을 잤다. 말랑했던 아기의 볼도 터키 바람에 부대끼면서 어느덧 한결 탄탄해져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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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아들의 방랑벽도 이때부터 시작된다. 오소희는 아이를 데리고 다 시 사막을 갔고 정글로 떠났다. 아프 리카로, 중남미로, 동남아로, 아랍으 로 향했다. 어린 아이와 함께한 여행 이었지만 늘 가장 싼 숙소에 머물며 길거리 음식을 먹었다. 엄마를 넘어 여자인 자신을 다시 찾 고 싶었다던 오소희(46)는 그 사이 베 스트셀러 여행작가가 됐고, 아들 중빈 (16)은 학원을 기웃대지 않고도 스스 로 자기 앞가림을 할 줄아는 소년으 로 자라났다. 작년 1월, 오소희는 중빈을 키운 시 간을 새삼 찬찬히 돌아보았다. 그의 블로그에 어떤 엄마가 늦은 밤 “아이 를 사교육으로 괴롭히고 싶지도 않지 만, 모두가 앞만 보고 달리는 현실에 서 모른 척 지낼 수도 없어서 너무 괴 롭다”고 토로해온 것이 시작이었다. 지난 10여 년 동안 그가 겪었던 갖가 지 일들이 눈앞을 스쳐 지나갔다. 오 소희는 눈을 지그시 감았다가 떴다. 천천히 답글을 쓰기 시작했다. “덴마 크육아, 프랑스육아…, 글쎄요. 대한 민국 현실은 그 어떤 다른 나라 육아 법이나 교육 전문가 이론으로도 설명 이 불가능합니다. 대한민국 교육 제도 아래에서 아이와 엄마가 건강하게 살 아남는 법은, 대한민국 엄마들 가운데 그것을 치열하게 고민한 엄마만이 답

할 수 있습니다.” 순식간에 블로그가 달아올랐다. 뜨 거운 글들이 쏟아졌다. 어떤 인터넷 카페나 블로그에서도 볼 수 없는 엄 마들의 치열하고 날카로운 목소리였 다. 오소희는 이들의 이야기를 그렇게 1년 가까이 들어주었고, 이에 대한 자 신의 생각을 긴 답장으로 써서 올리 는 작업을 시작했다. 지난 2월, 그중 일부를 책(‘엄마 내공’·북하우스 刊) 으로 펴냈다. 지난달 말 오소희를 인 천 송도 한 카페에서 만났다. 엄마보 다 더 키가 커버린 아들 중빈도 함께 나왔다. 오소희는 아들 중빈을 바라 보며 이렇게 말했다. “이아이와 참 오 래 달려왔어요. 항상 벅차도록 즐겁고 행복했던 것만은 아녜요. 때론 피눈물 났고, 때론 상처투성이였죠.”

이 —아이와 세계를 누볐던 여행작가 오 소희가 지금 아이를 키우는 게 사실은 어려웠다고 고백하는 건가요. “여행을 아무리 다닌다 한들, 결국은 대한민국으로 돌아와 발 붙이고 살아 야 하니까요(웃음). 제아무리 건강한 교 육관을 가졌다 해도 아이가 고학년으 로 올라가면 결국은 다 흔들리게 되는 게 대한민국 부모의 숙명이에요. ‘누가 뭐라고 해도 괜찮다. 나와 내 아이는 행 복하다’, 백 번을 되뇌면 번뇌가 사라질

까요. 주위에선 다들 미친 듯이 뛰고 있 는 걸요. 이 말도 안 되는 환경은 쉽게 바뀌지 않아요. 그 속에서 저 역시 매일 같이 피 흘리며 고민했어요. 어떻게 키 워야 이 레이스에서 아이를 내 도움 없 이 혼자 달리게 할 수 있을까. 또 어떻 게 키워야 내가 죄책감과 불안에 시달 리지 않을 수 있을까. 답을 한 번에 찾을 수 있었다면 얼마나 좋을까만, 저 역시 시행착오를 한두 번 겪은 게 아니고, 그 속에서 아이와 남몰래 눈물 삼킨 게 또 한두 번이 아니었죠(웃음).” —언제 어떤 눈물을 흘렸을까요. “너무 많죠. 우리 아이는 발도로프 대 안학교를 다니다가 스스로 ‘엄마, 이젠 좀 더 공부를 하고 싶어요’라며 자진해 서 시험을 보고 국제학교로 옮겨온 경 우거든요. 대안학교의 공동체 육아에 만 익숙해져 있다가 막상밖에 나와보 니 그제야 알겠더라고요. ‘아, 여긴 경쟁 외엔 아무것도 없는 곳이구나. 신뢰가 없는 곳이구나’를요. 중빈이는 대안학 교에서 숙제나 시험에 대한 압박 없이 즐겁게 공부해 온 덕분에 항상 생기가 넘치고 호기심으로 반짝이는 아이였거 든요. 그만큼 수업시간에 질문도 많았 고요. 그런 중빈이가 학교를 옮기고 들 은 첫 마디가 ‘너는 왜 이렇게 나대냐?’ 였다고 하더라고요(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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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m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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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C1면에서 계속

엄마들과의 관계는 또 어떻고요. 체육 활동이 있던 날이었는데, 아이들끼리 런 닝맨 게임을 하다가 아이들끼리 서로 붙 잡고 도망치다보니 어떤 아이가 그만 실 수로 다른 아이 팔을 물었다고 하더라고 요. 그때 그 팔을 깨문 아이의 엄마가 항암 치료 중이었거든요. 엄마들 사이에서 바 로 그날 저녁부터 ‘그 엄마가 항암 치료를 받다 보니 아이도 이상해졌다더라’는 소 문이 돌았어요. 정말 충격이었죠. 워낙 경 쟁하고 불신하면서 지내다 보니 어떤 특 이한 사건이 터지면 서로 이해해주고 덮 어주는 게 아니라 다들 서로 흠잡고 깎아 내리기 바쁜거예요. ‘아, 우리 교육 풍토가 이랬구나. 내가 뭘 몰라도 한참 몰랐구나!’ 하면서 얼마나 괴로워했는지 몰라요….” 오소희는 애초 아이를 낳을 생각이 없었 다고 했다. ‘이런 나라에서 아이를 낳으면 뭐하나’라고 생각했던 때가 그에게도 있었 다고 했다.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서울 서소문에 있는 광고회사에 다녔던 그 다. 회사는 눈코 뜰 새 없이 바빴다. 새벽같 이 출근했다가 늦은 밤 퇴근하는 날이 이 어졌다. 그렇게 스물다섯 살 무렵인가, 점 심을 먹으러 잠시 나왔을 때 회사 앞 벚나 무에 꽃망울이 맺힌 것을 보았다. 잊고 있 던 풍경이었다. 오소희는 “그때 ‘꽃도 제대 로 못 보면서 회사를 왜 다닐까’하는 생각 을 했다”고 했다. 사표를 냈고, 8년을 연애 한 남자와 결혼했다. 충남 공주시에서 학 사장교로 근무하게 된 남편을 따라 계룡산 자락 근처에서 3년을 살았다. 백수로서 보 낸 시골 생활은 벅차게 행복했다. 꽃이 피 면 눈이 시리도록 꽃을 보러 다녔고, 낙엽 이 쌓이면 무릎이 젖을때까지 낙엽을 밟고 다녔다. 책이 읽고 싶으면 며칠이고 잠도 자지 않고 책을 쌓아놓고 읽었다. 그렇게 3 년을 보내고 나니 비로소 ‘내’가 어떤 사람 인지 제대로 보이기 시작했다고 했다. “여

자인 내가, 생명체로서의 내가 보이더라고 요. ‘아이를 낳고 싶다. 낳아서 친구처럼 같 이 끼고 비비며 자라고 싶다’는 생각도 그 때에야 들었어요.” 그렇게 중빈을 낳았고, 서울로 옮겨왔다. 삶의 또 다른 진통이 시 작된 것도 그 무렵이었다. —어떤 진통입니까. “내 아이를 내 맘대로 내 철학대로 편 하게 키울 수 없는 진통요(웃음). 정말이 지 사방에서 ‘학습지는 왜 안 시키냐’ ‘영 어 유치원은 왜 안 보내냐’하는 거예요(웃 음). 그때부터 ‘미친 엄마’소리를 들을 작정 을 하기 시작했던 것 같아요. 일단 아이가 넓은 세상에서 편하게 소통하는 법은 가 르쳐주고 싶었거든요. 학원을 보낼 생각은 없었고, 그래서 돌 이후부터 1년 내내 아이 와 영어로만 대화했어요. 다들 ‘아이 바보 만들려고 그런다’고 손가락질했는데 저는 크게 신경쓰지 않았죠. 중빈이는 그 덕에 영어와 우리 말을 자유자재로 하게 됐고 요. 이후로도 아이에게 바이올린을 가르치 는 것 외에는 사교육은 시키지 않았고요.” ‘엄마 내공’에서 오소희는 그러나 “막상 중빈이를 국제학교에 보낸 이후에도 그 어 떤 사교육도 안 시켰던 것은 너무 뭘 몰랐던 일이었다”고 고백한다. 오소희는 “대안학교 에 다니던 아이가 다른 길에 접어들었을 때 는 분명 엄청난 고통이 있을 수밖에 없다는 현실을 애써 외면했던 것 같다”고 했다. —사교육을 절대 안 시키겠다고 고집하 는 것도 우리나라 현실에선 오만이라는 건가요? “아이보다 앞서 달리면서 채찍질하는 사교육에는 여전히 반대하지만, 아이가 ‘ 이건 필요하다’고 손 내밀 때는 맞춰줄 줄 도 알아야 했던 것 같아요.” 중빈이는 요즘은 수학 학원에 다닌다. 중빈이는 “다른 아이들처럼 선행학습을 해본적 없고, 처음엔 다들 함수 풀고 있을 때 나는 분수 정도를 풀고 있었지만 이젠 충분히 따라잡을 수 있게 됐다”고 했다.

2017년 4월 8일 토요일

젊은 엄마가 변하지 않으면 오소희의 블로그엔 요즘도 매일같이 고 민의 글이 날아든다. 그중에서도 가장 빈번 하게 들리는 고민 상담은 소위 ‘독박 육아’ 에대한 것이다. “누구도 도와주지 않는 상황 에서 홀로 아이를 키우는 게 너무 힘들다” 는 것이다. 오소희는 “독박 육아라는 말이 있다는 것 자체가 황당하지 않으냐”고 했다. —아이 하나를 키우려면 마을 전체가 필 요하다고들 하면서 말이죠. “그러니까요(웃음). 독박 육아가 횡행하 는 나라는요, 곧 망할 나라예요. 어떻게 아 이를 엄마 혼자 키우라고 내버려둘 수가 있을까요. 나라가 도와주고 공동체가 도와 줘도 모자라는데, 각자 알아서 하라고 하 죠. 그렇게 외롭고 지쳐서 아이를 보는 것 도 지긋지긋하게 만들어 놓고서는 조금만 지나면 경쟁으로 뛰어들라고 하죠. 독방에 가둬놓고 있다가 먹이 하나만 놓고 서로 먹도록 싸우라고 붙여놓는 꼴이에요. 지옥 이 있다면 이런 모양 아닐까요? 이런 끔찍 한 상황을 타개하는 방법은 결국 하나밖 에 없어요.” —그게 뭐죠. “연대(連帶)요. 이 땅에서 아무도 도와주 지 않는 대한민국이라는 나라에서 엄마로 살아가면서 상처 없는 사람이 누가 있을까 요. 그 흉터를 서로 보여주면서 터널을 통 과하다 보면, 어쩌면 우리는 이 지옥의 시 간을 통달해버릴 수 있을지도 몰라요. 그 런데 이미 아이가 고학년이 돼버린 엄마 들 앞에서 이렇게 ‘연대’얘기를 꺼내면 다 들 ‘연세대 얘기하는 거냐’고 물어요(웃음). 안타깝지만 교육판에 이미 뛰어들어서 경 쟁을 시작한 엄마들에겐 이런 얘기가 들리 지 않는 거예요. 그래서 이런 고민은 정말 로 꼭 반드시 젊은 엄마들이, 아이가 어린 엄마들이 해야만 해요.” —젊은 엄마가 변해야 한다? “그렇죠. 내 정보만 먼저 챙기고 남에게 보여주지 않는 세상, 내 아이만 잘되고 남

의 아이는 뒤처지길 바라는 세상…. 우리 언제까지 그렇게 살 수는 없잖아요. 아이 가 어릴수록 주변 엄마들과 적극적으로 손 잡는 법을 배워야 해요. 우리 탐색 얼마나 많이 합니까(웃음). 아침부터 밤까지 스마 트폰 들고 검색하잖아요? 그 전화기 들고 누르면서 반응만 하지 말고, 그 좋은 도구 를 들고 이젠 탐색을 해야 하고, 모색을 해 야 해요. 나와 같은 생각이 있는 사람이 한 사람이라도 있는지 찾아나서야 하고요, 그 사람과 마음을 나눠야 해요. 그렇게 동료를 찾아내면 이 경쟁 사회에서 그래도 더 단단 하고 건강한 마음으로 버틸 수가 있어요.” 오소희는 강연을 자주 다닌다. 강연을 나가면 상처받은 엄마, 자존감을 잃고 넘 어진 엄마들을 많이 만난다고 했다. —어떤 상처입니까. “외로워서 생긴 상처이고요, 두려워서 생긴 상처죠. 그 근원엔 경쟁이 있고요. 잘 하는 사람은 잘하는 사람대로, 헤매는 사람 은 헤매는 사람대로, 지금 내가 제대로 가 고 있나 무섭고 두려운 거예요. 그래서 남 과 나누지 못하는 거고요. 그분들에게 종종 묻곤 해요. ‘그렇게 달려서 이길 확률이 얼 마나 된다고 보세요?’라고요. 다들 대답을 잘 못하죠. 트랙을 돌 때는 안 보이는 거예 요. 내가 왜 달리는지. 멈추면 보이지만요.”

다고 생각한 중빈은 작년 10월 자신의 블 로그에 이런 글을 올렸다. “‘볼룬트래블링(Voluntravelling)’을 함 께 할 분을 찾습니다. 여행을 하면서 봉 사활동을 한다는 뜻(Volunteering while travelling)을 담아 제가 만든 단어예요. 한 글, 수학, 시 쓰는 법, 노래, 춤, 어떤 것을 가 르치고 나눠주셔도 좋습니다. 제게 이메일 을 보내주세요.” 중빈은 이 글을 쓴 직후 100여통의 이메일을 받았다고 했다. —중빈군이 스스로 봉사활동을 기획하 고 프로그램을 조직할 정도의 능력이 되 는 거군요. “그런가요(웃음)? 흔히들 ‘남다른 교육’ 을 추구하지만, 저는 ‘남을 위하는 교육’에 대해서 더 알려주고 싶었고요. 그게 성공 했다면 더 바랄 게 없죠.” 중빈은 옆에서 듣고 있다가 “여행을 하다 보면 누군가 행 복하면 결국 반대편의 누군가는 불행하다 는 걸 일찍 깨치게 된다. 그런데 봉사활동 을 하는 순간만큼은 모두가 행복했던 것 같다”면서 웃었다. —결국 그렇게 아이와 여행을 하면서 가 르치고 싶었던 것도 다같이 행복해지는 법에대한 것인가요. “맞아요. 여행에는 네 단계가 있어요. 거 울을 보듯 내 모습만 보고 다니는 것. 그다 음엔 그 나라의 모습을 보는 것. 그 나라 사람과 사귀는 것. 마지막이 그 나라를 내 가 아름답게 만들고 오는 것이거든요. 저 는 우리가 함께 마지막 네 번째를 실천할 수 있기를 소망해요. 이걸 제대로 실천할 수만 있다면 다른 유산이 뭐가 필요 있을 까요. 돈이나 물건은 어차피 언젠간 사라 지겠지만, 이 유산은 결국 이 아이의 몸에 흐르는 무언가가 될텐데요.” 말을 마친 오소희는 지그시 아이를 바라 보았다. “네가 어떻게 클지 생각하면 설렌 다”고 했다. 그 말을 들은 중빈이 얼굴을 살 짝 물들이며 이렇게 대답했다. “나도요(웃음).”

‘남다르게’를 넘어 ‘남을 위해’ 아들 중빈은 4년 전부터 인도네시아 발 리우붓에 있는 ‘페르마타 하티’라는 고아 원을 오가며 그곳 아이들에게 노래와 악 기 연주를 가르치는 봉사활동을 하고 있 다. 고아원 아이들은 처음엔 ‘도레미’같은 음계조차 읽을 줄 몰랐지만, 금세 스펀지 처럼 중빈이 들려주는 노래와 리듬을 흡 수했다고 했다. 아이들은 4년 만에 이제 어 엿한 밴드를 구성해 발리 전역을 돌며 순 회공연을 할 정도로 성장했다. 중빈은 “이 제 내가 감당할 수준을 넘어섰다”며 머쓱 해했다. 아이들에게 더 가르쳐줄 것이 없

“밴쿠버 성 김대건 천주교회에서 설립한 대건 문화 센터에서는 지역사회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보다 나은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으니 많은 분들의 참여를 기다립니다”

St. Andrew Kim Parish Life Centre

대건문화센터

2017 봄 프로그램 (4월 -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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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세오경

줌바 줌바토닝

한국무용

설장구

사군자 문인화

중국어 기초

중국어 초급

필수생활영어+ 문법

기타

필라요가 전신덤벨

최경실 E1 월 오전 11:00-12:00 12:10-1:10

정보나 E8 월 오전 10:40-12:10

Yuka E1 화 오전 9:30-10:30 목 오전 9:30-10:30

남소연 E1 화 오전 10:40-12:10

남소연 E1 화 오후 2:30-4:30

이진숙 E5 화 오전 10:00-12:00

김우주 E7 월 오후 12:30-2:00

김우주 E7 월 오전 10:30-12:00

황성남 도서실 화 오후 12:10-2:10

안태영 E8 (초)금 오전 10:00-12:00 (중)금오후 1:00-3:00

강리디아 E1 수 오전 10:00-11:00 수 오전 11:10-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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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용을 배우면서 유연하고 건강한 심신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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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4월 8일 토요일

조선일보 土日섹션

뉴욕 줄리어드 음대 (전액장학) 출신 이경원대표와 함께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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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고, 추 운 겨울 이었지만 저스트비 어김없이 젼은 맑 봄이 왔 고 화창 습니다. 한 봄과 맑고 편 같이 교 한 눈을 민여러 위해 최 분의 선을 다 하겠습 2017년 니다 4월에는 새로운 올해 출 Gucci 시한 (K

이경원 대표 (Christopher Lee)  뉴욕 줄리어드 음악대학 및 동대학원 전액 장학졸업  밴쿠버 아일랜드 심포니 오케스트라 수석단원 & 밴쿠버 심포니 오케스트라 객원단원  Vancouver Academy of Music (Thomson Rivers Univeristy) 음악대학교 출강  유빌라테 클라리넷 앙상블 음악감독  밴쿠버 한인장로교회 지휘자  뉴욕 Lincoln Center 독주회 & 국내외 다수 콩쿨 우승 및 오케스트라 협연

604.492.25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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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rchestra Member Cetificate 및 Volunteer Hour 수여 개인레슨 그룹레슨  정기연주회  Masterclass 음대입시반 성인반 Kiwanis Festival 특별준비반 공연기획 및 음악회 컨설팅 RCM  개인 독주회

피아노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더블베이스 플룻 오보에 클라리넷 색소폰 바순 트럼펫 트럼본 호른 튜바 드럼 (실용음악/재즈) Guitar (클래식/실용음악) 보컬 (성악/실용음악)

 앙상블팀 연주기획

 각종 음악이벤트 기획

전문가와 북미주 음악대학교 진학 상담 및 Music Career 컨설팅  유럽과 북미주로 활발한 음악활동과 경험을 바탕으로 이경원대표와 1:1 대학진학 상담 및 Caeer컨설팅

실내악 및 앙상블 연습장소 제공  Chamber Music  Small Ensem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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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 오신날 세상의 맑고도 밝은 빛 부처님의 지혜광명으로 온세상 온누리에 평화와 행복의 연등의 불빛이 마음과 마음으로 이어지는 아기 부처님 오신날 봉축법회 및 행사 안내: 각 사찰 종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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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8425 196 St, Surrey, BC, V4N 6B3 전화번호 : (604)888-4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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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501 Laurentian Crescent Coquitlam BC V3J 7R7 전화번호: (604)939-7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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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y?

전 면 광 고

2017년 4월 8일 토요일

Why? 리포트 Why? 리포트

2017년 4월 8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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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9934호

조선일보 土日섹션

2017년 4월 8일 토요일

Why?

속옷 모델 시켜준단 말에‐ 100명에 5~6명이 알몸 셀카 전송 여성 63명 꾀어 속옷₩알몸 사진 수천장 수집한 변태 취준생

궦한달에 3000만원 보장궧

지난 2월 20대 여성 A씨가 서울 서초경 리고 얼굴과 이름이 모두 나오게끔 찍은 사 찰서를 찾았다. A씨는“모델을 구한다며 진을 받은 여성들은 경계를 낮추고 일을 하 알몸 사진을 카카오톡으로 보내면 돈을 주 겠다며 사진을 보내겠다고 했다. 겠다고 하더니 사진만 받고 상대가 연락을 끊었다”며“내 사진이 유출될까 무서워 찾 “속옷 모델 할 사람 찾습니다” 아왔다”고 했다. 경찰은“A씨가 손을 떠는 이씨의 첫 요구는 간단했다. 속옷 모델 경 등 무척 불안해했다”고 말했다. A씨 진술 험이 있는 여성을 골라 속옷만 입고 셀카를 에 따라 A씨의 알몸 사진을 받은 것으로 추 찍어 보내라는 것이었다. 샘플로 사진을 몇 정되는 이모(23)씨를 추적했다. 경기도 한 장만 보내도 한 장당 5만원을 주겠다고 약 대학가에 혼자 살고 있는 이씨는 겉으로 보 속했다. 속옷 착용 사진을 받은 이씨는 피해 기엔 평범한 대학생 같았다. 실제 올해 초 자에게“속옷이 이것밖에 없느냐” “별로 섹 대학 졸업을 한 취업 준비생으로 앳된 얼굴 시하지 않으니 다른 걸 입고 찍어보라”고 말 이었다. 했다. 갖고 있는 속옷이 다 떨어졌다고 하면 경찰이 압수한 이씨의 컴퓨터와 스마트폰 이씨는“속옷 사진은 한 장당 5만원이지만 에서는 여성들이 속옷만 입고 찍은 사진이 다 벗고 찍으면 장당 20만원을 주겠다”고 꾀 쏟아져 나왔다. 속옷 사진을 비롯해 알몸 사 었다. 진, 성인 방송을 연상케 하는 높은 수위의 음 피해자가 망설이면 이씨는 인터넷에서 받 란 동영상도 발견됐다. 이씨의 컴퓨터와 외 은 유명 피팅 모델 사진을 마치 자신이 받은 장 하드, 웹 하드, 스마트폰에는 여성 63명 사진처럼 꾸몄다. 왼쪽 팔뚝에 문신이 있는 의 사진 4120장, 동영상 374개가 여성 이름 유명 모델 사진을 보여주고 같은 부위에 문 별로 정리₩보관돼 있었다. 이씨가 지난 신이 있는 여성의 누드 사진을 연달아 보내 2013년부터 수집해온 것들이었다. 는 식이었다. 같은 사람이 아니었지만 피해 여성은 이씨가 유명 모델과도 누드 사진 계 모델 구직 사이트 뒤져 여성 물색 약을 체결했다고 믿었다. 이씨의 범행은 지난 2013년 4월 시작됐 상대 여성이 망설일 때마다 이씨는 자신 다. 대학생이었던 이씨는 한 피팅 모델 구인 이 성공한 사업가라는 사실을 강조했다. 주 ₩구직 사이트를 뒤졌다. 이 사이트엔 피팅 민등록증 사진에 이어 자신의 계좌에 수십 모델, 내레이터 모델 등 직종, 지역, 나이별 억원이 있는 계좌를 사진 찍어 보냈다. 모 로 사람을 찾을 수 있도록 분류돼 있다. 이 델료 명목으로 수천만~수억원이 출금된 거 곳에 자신의 프로필을 올리려는 모델과 모 래 내역서 사진도 전송했다. 하지만 이 은 델 지망생은 얼굴 사진은 물론이고 키와 몸 행 잔액 사진은 이씨가 포토샵으로 조악하 무게, 신체 사이즈를 공개해야 한다. 게 조작한 것이었다. 이씨는 자신이 사진을 이씨는 이 사이트에서 마음에 드는 외모 조작했다는 사실을 감추기 위해 일부러 흐 의 여성 프로필을 발견하면 사이트 내 쪽지 릿하게 나온 거래 내역 사진을 보냈다고 진 보내기 기능을 이용해 쪽지를 보냈다.‘언 술했다. 더웨어 촬영 모델 구인 중이라 연락드립니 카카오톡 대화 내용도 조작했다. 인터넷 다. 이상한 것은 절대 아니고 셀카 찍듯 촬 에 공유되고 있는 카카오톡 대화 조작 어플 영해 카톡으로 보내주면 되는 간단한 일입 을 이용해 말투를 바꾸어가면서 마치 자신 니다. 한 장에 5만원이고 촬영한 만큼 벌어 에게 사진을 주기적으로 보내 2억원을 받아 갈 수 있어 하루에 20장씩만 보내도 한 달 간 여성이 있는 것처럼 대화를 꾸몄다. 몇 3000만원 보장됩니다.’이씨는 마치 모델 몇 여성들에게는 근로계약서를 써주기도 에이전시 대표인 것처럼 자신을 꾸몄다.‘현 했다. 포털 사이트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재 5년째 활동 중이며 현직 배우와 모델들 근로계약서 양식을 다운로드 받아 자신의 과도 많이 일한다’며 하루에 많게는 수십명 이름을 쓰고 사인한 뒤 상대에게 파일을 보 에게 같은 내용의 쪽지를 보냈다. 냈다. 여성들로부터 답장이 오는 경우는 100명 유출될까 두려워하는 여성들에게는 수첩 에 5~6명꼴이었다. 이씨는 이 기회를 놓치 에 자필로‘유출하지 않겠다’ ‘유출시 법적 지 않았다. 스마트폰으로 연락하자며 자신 책임을 받겠다’는 내용을 쓰고 사인한 뒤 의 카카오톡 아이디를 알려주고‘절대 유출 이 각서를 사진 찍어 보내기도 했다. 여성 안 한다’며 여성들을 꾀었다. 맨 처음 의심 들은 이씨의 지속적인 설득에 의심 수위를 의 눈초리로 바라보던 여성들에게 이씨는 점점 낮췄다. 이씨는 사진을 보낸 뒤 약속 자신의 주민등록증 사진을 먼저 보내줬다. 한 금액을 달라는 피해자들에게“3000만원 주민등록번호 뒷자리만 엄지손가락으로 가 이 되면 일괄 정산해주겠다”고 거짓말을 하

모델 구직 사이트 뒤져 궦속옷 차림은 장당 5만원 다 벗고 찍으면 20만원궧 낚시하듯 카톡 쪽지 보내 그녀들은 왜 넘어갔나

주민등록증 찍어 보내며 성공한 사업가 행세 카톡 화면 조작 어플로 실제 돈 준 것처럼 연출 5년동안 안 들킨 이유

63명 중 34명이 중₩고생 돈 한 푼 못받았지만 홧김에 사진 유포할까봐 신고도 못하고 냉가슴

며 대가 지불을 미뤘다.

서울서초경찰서 제공

이씨는 카카오톡 대화 조작 앱을 이 용해 모델에게 2억원을 입금해준 것 처럼 꾸몄다. 이 가짜 대화를 보고 피 해자들은 이씨가 모델 에이전시 대표 라고 믿었다.

“동영상 한 편에 40만원” 요구대로 누드 사진을 보낸 여성들에게 이씨는 점점 수위가 높은 사진을 요구했다. ‘알몸인 상체에‘○○ 오빠 꺼’라는 글씨 를 립스틱으로 써서 보내라’는 등의 요구 를 했고 나중엔 알몸 동영상 촬영을 해보라 고 했다. 경찰은“입에 담지 못할 만큼 음란 한 성적인 문구들을 요구했다”고 말했다. 여성들은 망설이다가도 속옷 사진은 1장에 5만원이었지만 알몸 사진은 20만원이고 동 영상을 찍어 보내면 분량에 상관없이 한 편 에 40만원을 준다는 이씨의 말에 속아 넘어 갔다. 경찰이 이씨 컴퓨터에서 찾아낸 피해 여 성 중 미성년자가 34명이나 됐다. 고등학생 뿐만 아니라 중학생도 여러 명이었다. 이씨 는 중학생들에게도 사진과 동영상을 받아

저장했다. 상의 혹은 하의만 교복을 입은 사 진도 발견됐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10대인 피해 여성 한 명이 사진 480여장과 동영상 6개를 한꺼번에 보낸 경우도 있었다. 이씨 가 약속한 액수로 따지면 이 피해자는 약 1 억원을 받아야 했다. 하지만 이씨가 약속한 금액이 지급된 적 은 한 번도 없었다. 일정 액수가 채워지면 한 꺼번에 입금하겠다고 한 뒤 약속한 날짜가 다가오면 연락을 끊었다. 카카오톡에서 상 대 여성을 차단하고 지워버렸다. 피해 여성 들은 이씨의 카카오톡 아이디만 알고 있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전화를 해서 따질 수도 없었다. 주민등록증 사진상 주소의 일부도 가려진 상태였기 때문에 찾아갈 수조차 없 었다. 피해 여성 대부분은 신고를 하지도 못 했다. 신고를 할 경우 자신이 이씨에게 보낸 사진과 동영상을 이씨가 유포할까 봐 겁이 났다고 했다.

신고 못 하는 심리 이용 경찰은 총 63명의 피해 여성을 확인했다. 하지만 이씨를 신고한 여성 1명 이 외에는 조사에 소극적이었다고 한다. 피해자 중 5 명은 서면 조사에 응했지만 나머지 여성들 은 경찰 연락조차 피했다. 경찰은“이씨가 여성들이 수치스러워 신 고조차 하지 않는다는 점을 이용해 5년간 범 죄를 지속해온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경 찰은 이씨가 해당 여성들의 사진을 공개 웹 사이트 등에 유포한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 다고 밝혔다. 특히 미성년자들의 음란 사진 과 동영상의 경우 소지하는 것만으로도 범 죄다. 이씨에게 피해를 당한 여성 중 10대가 절반을 넘었다. 이씨는 경찰 조사에서“성 적 만족을 위해 여성들로부터 사진을 모아 왔다”고 진술했다. 서울 서초서는 지난달 18 일 이씨를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 김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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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의 출퇴근길은 전주시를 우회하는 외 곽도로이다. 외곽도로 주변 산 중턱에 전원 주택들이 하나 둘 늘어나는 것을 본다. 산비 탈에 굴착기(포클레인)가 올라가 뒤는 깎고 앞은 축대를 쌓아 집을 짓는다. 터의 무늬 [地文]를 없애고 지어지는‘터무니없는 집’ 들이다. 자연을 파괴하고 그 위에 지어지는 집들은 왠지 편치가 않다. 왜 도시인들이 전원주택을 짓고자 할까? 자연 속에서 삶다운 삶을 누려보고자 함일 것이다. 에리히 프롬의‘소유와 존재’개념 을 빌려보자. 도시의 집이 재테크 목적 강한 ‘소유’의 수단이라면, 전원(시골)주택은 자 신의 삶을 삶답게 살아보기 위한‘존재’의 수단이다. 전원주택을 꿈꾸는 이들이 지향 하는 바이다. 전원생활을 실현하고자 할 때 가장 먼저 따져야 할 것이 무엇일까?‘터잡 기’이다. 그런데 땅은 저마다 서로 다른 존 재 이유를 갖는다. 그 존재 이유는 장터₩굿 터₩절터₩나루터₩도깨비터₩무덤터₩집터 등 으로 드러난다. 따라서 삶다운 삶을 살기 위 해 전원주택을 짓고자&한다면‘집터’ 가될 Remedios Company 만한Lawyers 곳을 골라야 한다. 우리 민족만이 터를 중시한 것은 아니다. 괴

테는 소설‘친화력(Wahlverwandtschaft)’ 에서 건축할 때 세 가지를 살펴야 한다고 하 였다.“첫째 제대로 된 터에(am rechten Fleck) 들어섰는가, 둘째 기초공사가 잘 되 었는가, 셋째 마무리가 잘 되었는가”이다. 괴테만의 생각이 아닌 당시 독일인들의 생 각이었다. 지난 2016년 2월 세계적인 건축 가인 일본의 안도 다다오(安藤忠雄)의 오 사카 사무소에서 인터뷰를 할 때였다. 필자 는 안도 선생에게“건물을 지을 때 무엇을 고려하는지”물었다. 안도 선생은“클라이 김두규 언트의 의도를 읽어내는 것이 중요하고 이 전주시 외곽 산촌에도 여기저기 빈집 어서 두 가지, 즉 주변 자연환경과 땅의 역 들이 자리 잡고 있다. 사성을 살핀다”고 하였다.‘주변 자연환경 과 땅의 역사성’그 둘은‘터’의 문제로 귀 결된다. 괴테나 안도 모두‘터’를 중시하였 음을 알 수 있다. 전원생활을 꿈꾸는 이들에게 검증되지 않 은 새로운 터보다는 기존 집터 활용을 권장 한다. 필자가 머무는 산촌에도 이곳저곳 빈 집들이 늘어난다. 노인들이 하나 둘 죽고 나 면 빈집이 되어 무너지거나 철거된다. 가끔 그 빈집들을 물끄러미 바라본다. 언어는 시 대를 담은 오래된 집이다. 오래된 집마다 각 1010-1030 Georgia 기 다른 오래된 West 언어들이 저장되어 Street, 있다. 빈 Vancouver, BC V6E 2Y3 터를 바라볼 때마다 걸어서 그곳에 살다간 총영사관에서 5분사람들 거리 의 숱한 사연들이 기록된‘사고지(史庫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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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샘 반병섭 목사 환송 예배 걪斷의 뜻을 아십니까

로 착시(錯視)한다. 집터라고 모두 같은 성격은 아니다. 햇빛 을 많이 받는 집, 전망이 좋은 집, 도랑물이 졸졸 흐르는 집, 바람 골에 세워진 집, 몇 대 에 걸쳐 내리 살았다가 빈집이 된 곳…. 어 떤 집터를 고르느냐 하는 것은 사람마다 선 호하는 자연 요소에 따라 달라질 수밖에 없 다. 그러나 그곳에 살다간 사람들의 내력을 물어보는 것이 중요하며, 주인이 자주 바뀐 집터는 피함이 좋다.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 도 시골 고유의 텃세 때문에 외지인이 정착 하기 힘들었다. 그러나 이제 사람이 없어 동 네가 없어질 판국이다. 외지인이라도 와서 살아준다면 고마워하는 형편이다. 많은 사람(특히 남자들)이 한번쯤 전원생 활을 꿈꾼다. 그러나 실현시키지 못하는 것 은 경제적인 이유이기도 하지만 돈이 있어 도 낯선 곳에 집(터)을 구하기 쉽지 않기 때 문이다. 오래된 집과 그 집터가 갖는‘역사 성’에도 불구하고 미관상 흉하다고 지자체 1825 는 빈집 철거를 장려한다. 지자체 혹은 정부 차원에서 빈집 수리 혹은 리모델링을 통해 주말주택₩체험학습₩집필실 등으로 임대를 해주거나 분양을 해주면 어떨까? 잠시 살아 보게 하다가 마음에 들면 정착하게 하는 것 이다. 농촌 살리기의 한 방법이기도 하다.

이역만리(굋域萬里)를 2억만리(二億萬里)로 잘못 알고 있는 젊은 친구가 있 고, 그 친구가 우리 회사 기자라는 사실 이 알려졌을 때 우스우면서도 한편으로 찜찜했다. 과연 이렇게 한자를 몰라도 되 는 걸까. 우리말에서 한자를 없애면 의사 소통이 불가능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그 냥 우습기만 할 수는 없었다. 수습기자들 을 상대로 강의할 때‘객관적 보도’를 설 명하면서‘客觀的’이라고 판서하면 다 들 갸우뚱한다.‘objective’라고 쓰면 끄 덕끄덕한다. 우리 언어 교육이 제 길로 가는 것일까 회의가 드는 순간이다. 20년 전 신문에는 한자가 무척 많았 다. 모든 사람 이름을 한자로 썼고, 그래 서 취재할 때마다“실례지만 성함을 한 자로 어떻게 쓰십니까”하고 묻는 게 일 이기도 했다. 그러다 보니 한자를 소재 로 농담도 많이 했는데 이를테면 옥편을 무시하고 기자들끼리 쓰는 한자 이름들 West 16th Ave. Vancouver, 이 있었다. 대표적인 것이‘오징어 윤’이었다. 사 람 이름에 많이 쓰는‘允’을 그렇게 불 렀는데, 원래‘승낙할 윤’또는‘마땅할 윤’이지만 글자가 오징어처럼 생겼다고 그렇게 불렀다.‘사람이름 설’은 卨인

데‘탱크 설’이라고 했다. 그 이유 역시 卨자를 찬찬히 감상하다 보면 알 수 있 다.‘장정 정(丁)’자도 기자들은 늘‘고 무래 정’이라고 불렀다. 丁자가 고무래 라는 농기구처럼 생겼기 때문이었다. 사 실 이 글자는 못을 형상화한 것이다. 겣자의 독음이‘쇄’또는‘살’이라는 이유로“문의 전화가 살도하고 있다”고 하거나‘뇌살적인 미소’라고 하는 것 역 시 기자들끼리만 통하는 농담이었다. 이 름에 어려운 한자가 포함돼 있으면 일부 러 다르게 읽기도 했는데 秦聖昊(진성 호)라는 이름의 기자는‘봉성천(奉聖天)으로’갥鍾顥(나종호)란 기자는‘나 종경(羅鍾景)’으로 읽던 시절이었다. 최순실 때문에 자주 보는 한자가‘농 단(걪斷)’이다. 언덕 롱(걪)에 끊을 단 (斷)으로‘깎아 세운 듯 높은 언덕’을 뜻한다. 어떤 사람이 시장 높은 곳에서 사방을 둘러보고 잘 팔리는 물건들을 사 BC V6J 2M4 모은 뒤 비싸게 팔아서 이익을 독점했다 는 뜻이다. 아무래도 이 단어를‘희롱 (픪걫)과 헷갈리게 쓰고 있는 게 아닌 지 궁금하다. 예전처럼 신문에 한자가 많았다면 금세 뜻을 알았을 것이다.

사랑하는 반병섭 목사님께서 지난 3월 25일에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아 소천하셨습니다.

일 시

2017년 4월 10일 오후 3시

장 소

Canadian Memorial United Church

연락처

604-255-7002(밴쿠버 한인교회 우종철 목사) 778-222-0446(반성혜-Grace)

우석대 교양학부 교수

한현우₩주말뉴스부장

조선일보 土日섹션

Why?

2017년 4월 8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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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yal Seoul Ho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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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royalseoulhouse.com • Open Daily : 11:30am ~ 11pm • 1215 W Broadway, Vancouver BC V6H 1G7

604.739.9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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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土日섹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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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2017년 4월 8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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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매량·가격 월별 증가세 보여… 봄철 반등 나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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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부동산협회(REBGV)는 3월 지역 시장 동향 보고서를 통해 “주택 매물 부족과 강한 수요가 결합해 메 트로밴쿠버 시장에, 특히 아파트와 타운홈을 중심으로 영향을 주고 있 다”고 4일 발표했다. 올해 3월 매트로밴쿠버 주택 매매 량은 총 3579건으로, 신기록이 세워 진 2016년 3월 5173건보다 30.8% 감 소했다. 올해 2월 매매량 2425건보 다는 47.6% 늘어나 봄철 거래 반등 을 보였다. 올해 3월 매매량은 지난 10년간 3월 평균 매매량보다 7.9% 많다. 질 아우딜(Oudil) REBGV 회장은 “3월 수요는 지난해 기록보다는 낮 지만, 아파트와 타운홈 수요는 월별 증가세를 보였다”며 “주택 소유주가

집을 매물로 내놓기를 여전히 꺼리 고 있어, 구매자 사이에 치열한 경쟁 을 불러오고 있다”고 말했다. 3월 동안 메트로밴쿠버에서 새 로 나온 주택 매물은 총 4762건이 다. 지난해 3월 새 매물 6278건보다 24.1% 줄었지만, 올해 2월 3666건보 다는 29.9% 늘었다. 매물이 월별 증 가세를 보였지만, 올해 3월 새로 나 온 매물 건수는 2009년 이래 3월 최 저치다. 부동산중개전산망인 멀티플리스 팅서비스(MLS) 기준 메트로밴쿠버 전체 매물은 7586건으로 지난해 3 월 7358건보다 3.1% 많고, 올해 2월 7594건보다 0.1% 감소했다. 메트로밴쿠버 3월 매물대비판매 율은 47.2%로 2월보다 15포인트 상

승했다. 일반적으로, 시장 분석가는 매물대비판매율이 일정 기간 12% 이하를 유지하면 가격 하락세가, 20% 이상을 일정 기간 유지하면 가 격 상승세가 발생한다고 본다. 아우딜 회장은 “주택 가격은 더 많 은 매물이 시장에 나타나기 전까지 계속 오를 전망이다”라고 덧붙였다. 3월 MLS주택가격지수 기준 메 트로밴쿠버 종합 벤치마크 가격은 91만9300달러다. 지난 6개월 전보 다 0.8% 내렸지만, 올해 2월보다는 1.4% 올랐다. 3월 단독주택 매매량은 1150건으 로 1년 전 2135건보다 46.1% 감소했 다. 단독주택 벤치마크 가격은 148 만9400달러로 6개월 전보다 5% 하 락했지만, 2월 가격과 비교하면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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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랐다. 아파트는 한 달 동안 1841건 거래 돼 지난해 3월 2252건보다 18.3% 거 래가 줄었다. 아파트 벤치마크 가격은 53만7400달러로 6개월 전보다 5.2%, 올해 2월보다는 2.1% 각각 올랐다. 타운홈은 3월 588건이 매매돼 지 난해 3월 786건보다 25.2% 매매량 이 줄었다. 타운홈 벤치마크 가격은 68만5100달러로 6개월 전보다 1.3%, 올해 2월보다 1.4% 각각 올랐다. REBGV 보고서는 프레이저강 북 부와 리치먼드·사우스델타를 메트 로밴쿠버로 칭한다. 위슬러·선샤인 코스트·스쿼미시·웨스트밴쿠버·노 스밴쿠버·밴쿠버시·버나비·뉴웨스 트민스터·리치먼드·포트무디·포트 코퀴틀람·코퀴틀람·피트미도·메이 플리지·사우스델타가 포함돼 있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매물 부족 불구, 타운홈 매매는 번성” 단독주택 매물 줄자 구매자, 타운홈으로 매매 몰려

프레이저밸리부동산協 프레이저밸리부동산협회(FVREB) 는 4일 “상당 건수를 기록한 타운홈 매매가 추진력이 돼, 프레이저밸리 3 월 주택 시장은 지난 10년간 3월 중 두 번째로 많은 거래량을 기록하며, 지난해 3월 두드러졌던 시장 기록 뒤 를 따랐다”고 3월 지역 부동산 시장 동향 보고서를 발표했다. 협회는 부동산 중개 전산망인 멀 티플리스팅서비스(MLS)를 통해 3 월에 주택 2213건을 매매했다. 지 난해 3월 3006건보다 26.4% 감소한 수치지만, 올해 2월 1396건보다는 58.5% 증가했다.

3월 매매 내용을 종류별로 보면, 타운홈 526건, 아파트 638건으로 반 이상이 다세대 주택이다. 전체 매매 량 중 다세대 비중이 반 이상을 넘는 상황이 7개월 연속 이어졌다. 고팰 사호타(Sahota) FVREB회장 은 “봄철을 맞이해 수요가 증가하며, 구매자가 좀 더 깊게 매물 탐색에 나 선 가운데, 매물 수는 원하는 선에 못 미치고 있다”며 “다만 더 많은 구매 자가 급성장세인 아파트와 타운홈 시장으로 돌아서면서, 단독주택에 쌓인 압력을 일부 해소하는 모습은 반가운 일이라고 말할 수 있다”고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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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타운홈을 돌아볼 수 있었는데, 이 부분이 확실히 바뀌어 구매 경쟁이 늘었고, 매물도 더 빠르게 나간다”고 덧붙였다. MLS주택가격지수 기준 단독주 택의 벤치마크 가격은 86만9000달 러로 지난해 3월보다 17.3% 올랐다. 올해 2월보다 단독주택 벤치마크 가 격은 1.1% 상승했다. 타운홈 벤치마 크 가격은 43만2100달러로 2월보다 2.3%, 1년 전보다도 25.5% 상승했다. 아파트 3월 벤치마크 가격은 27만 6900달러로 전월 대비 3.7% 전년 같 은 달 대비 27.5% 올랐다. 권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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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을 밝혔다. 3월 프레이저밸리내 총 매물은 4808건으로, 지난 10년래 3월 중 최 소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3월에 비하 면 12.3% 감소했다. 단 월별로 보면 2월보다는 3.5% 늘었다. 3월 한 달 사이 새로 나온 주택 매물은 3072건으로 올해 2월보다 41.5% 많다. 지난해 3월에 4057건 매물이 나왔던 때에 비해 24.3% 준 수치다. 사호타 회장은 “타운홈 매매가 이 런 수준을 보였던 적은 없다”며 “몇 년 전에는 구매자가 좀 더 여유를 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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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2017년 4월 8일 토요일

본국 부동산 밴조선 Review 뉴스

2017년 4월 8일 토요일

조선일보

밴쿠버시·써리시 전철 BC주정부 결심에 달렸다

캐나다 이민 기준 6월 6일부터 일부 변경

연방정부 22억달러 투자 발표… 시장단 환영

① 형제·자매 있으면 추가점 ② 불어 구사자 추가점 우대 ③ 구직활동 필수에서 자원 캐나다이민부는 31일 온라인 영주권 신 청 방식인 익스프레스엔트리(이하 EE) 개 정안을 발표했다. 개정안은 오는 6월 6일 부터 시행·적용한다. 개정안이 적용되면 캐나다 국내 형제·자매가 있거나, 불어 구 사력이 있는 영주권 희망자는 추가 점수 를 받는다. 구직활동 의무 규정도 전환한 다. EE는 이민 희망자를 점수로 평가해 고득점자에게 영주권 신청서를 주는 수 속방식으로 2015년 1월부터 시행 중이다. 개정안에 대해 자세한 내용을 알아봤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 형제·자매 있으면 이민 추가점… 현재 EE는 캐나다 국내 친척이 있는 영주권 희 망자에게 아무런 점수를 주지 않는다. 개 정안이 적용되면 18세 이상 캐나다 시민 권 또는 영주권자 형제·자매가 캐나다에

거주하고 있으면 희망자는 추가 15점을 받을 수 있다. 또는 주 신청자 배우자와 형제·자매 관계도 인정한다. 예컨대 주 신 청자인 본인 형제·자매 없어도 아내의 언 니, 처형이 캐나다 영주권자나 시민권자 면 15점을 받는다. ◆ 불어 구사자 우대… 불어 구사력이 있 으면, 영어를 못해도 추가 점수를 받는 다. 이민 희망자는 캐나다불어평가시험 인 NLC(Niveaux de compétence linguistique canadiens)에서 듣기·말하기· 읽기·쓰기가 모두 7등급(Level 7)이상이 면, 캐나다영어평가시험 CLB(Canadian Language Benchmark)이 4등급 또는 이 하여도 추가로 15점을 받는다. NLC 모 두 7등급 이상에 CLB도 5등급 이상이면 추가로 30점을 받는다. 단 기존 제1언어 에 최대 136점, 제2 언어에 최대 24점 배 점을 한 기준 자체가 바뀌지는 않는다. 달 리 표현하면 영어·불어를 잘하는 희망자 가 이민 신청서를 받는데 유리한 기조는 그대로 두고, 불어 구사자에게 좀 더 점수 를 주기로 했다.

사진= Flickr/Jeff Warren(cc)

◆ 구직활동 필수에서 자원으로 전환… 현재 캐나다 국내 일자리 오퍼를 받지 못 했거나, 주정부추천(PNP)을 받지 않은 희망자는 EE를 통해 지원할 때 의무(requirement)로 캐나다 정부 구직 웹사이트 인 잡뱅크(Job Bank)에 계좌를 만들어 등

록해야 한다. 개정안이 적용되면 잡뱅크 등록은 의무가 아닌 자원(voluntary)으로 바뀐다. 정부는 6월 6일부터는 잡뱅크 등 록과 상관없이, EE 등록 시 최소 기준에 부합한 이민 희망자는 자동으로 선발 대 기열에 들어가게 된다고 밝혔다.

캐나다 초고속 근로 허가·영주권 제도 도입 예고 일부 직종에 2주 안에 근로허가와 임시 영주권 발급 캐나다 정권마다 이민 정책 방향이 달 라진다. 이번 2017년, 집권 후 두 번째 연 방정부 예산안에서 자유당(LPC)도 자체 적인 색깔을 넣은 이민 정책을 내놓았다. 외국인 임시 근로자를 영주권자로 전환하 겠다는 방향을 분명히 했다. 앞서 보수당 (CPC)이 외국인 근로자가 4년을 일하면 4

년간 같은 자격으로 입국을 금지했던 면 과 큰 차이다. 권민수 기자

초고속 근로 허가·영주권 제도 도입 예 고… 자유당 이민제도 개혁방향을 보여 주는 정책으로는 오는 6월 12일 시행 예 정인 글로벌텔런트스트림(Global Talent

Stream·약자 GTS)제도가 대표적이다. 이 제도는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하려는 기업 에 LMIA(노동시장영향평가서)를 면제해 준다. 또 평균 2주 안에 외국인 임시 근로 허가(TFWP)와 임시영주권을 처리할 예 정이다. 한국 같은 사전 비자 면제국가 출신은 국 경에서 신청하는 형식으로 더 빨리 TFWP 와 임시영주권을 받을 수도 있다.

이전보다 초고속으로 외국인 근로자가 캐나다에 들어올 길이 열리지만, 단 LMIA 면제 회사와 초고속 수속 대상 분야를 정부 가 제한할 전망이다. GTS를 이용할 수 있 는 회사와 분야는 아직 정부가 공개하지 않 았으나, 지난해 11월30일 존 맥컬럼(McCallum) 前이민장관 발표를 토대로 LMIA 면제는 주로 대기업과 캐나다 국내 대규모 투자를 하는 외국계 대기업과 예산안에서

밴쿠버시와 써리시 대중교통 확장 사 업 추진에 일단 청신호가 들어왔다. 캐나 다 연방정부가 22억달러 예산을 관련 사 업에 투자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단 최종 추진은 BC주정부가 예산 지원을 발표해 야 한다. 메트로밴쿠버 교통망을 총괄하는 트 랜스링크는 밴쿠버시 밀레니엄라인 브 로드웨이 확장 사업과 프레이저 남부 고 속교통 사업을 추진해왔다. 이 가운데 연 방정부가 예산 배정을 발표함에 따라 사 업 추진 난제 중 하나가 풀렸다. 그레고 어 로버슨(Robertson) 메트로밴쿠버 시 장단 의장겸 밴쿠버시장은 연방예산이 “ 주요 반환점을 찍었다”며 환영했다. 린다 해프너(Hepner) 부의장겸 써리 시장은 “ 시장단은 연방 예산에 맞춰 BC주정부가 관련 사업 투자 결정을 희망하고 있다”며 “주정부가 투자를 결정하면 2018년에 첫 삽을 뜨게 된다”고 말했다. 예정대로 된다면 2023·24년 메트로밴 쿠버 교통망은 상당한 변화를 겪게 된다. 2023년 완공을 목표로 진행 중인 프레이 100회 이상 등장한 ‘혁신(innovation)분야’ 에 국한되리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정부는 GTS제도 업무 수행을 현행 TFWP담당 공무원에게 맡길 예정이다. 정 부는 일단 향후 5년 간 관련 예산으로 2 억8000만달러를 늘려 편성했다. GTS제도 아래는 연중(12개월 이내) 30일 이하 체류 단기근로허가 분야도 포함돼 있다. 단기 교환근무나 연수 인력, 단기간만 필요한 고급 기술자가 여기에 해당할 전망이다. 영주권 신청자 취업능력 중시 강화… 보 수당 정책 중 자유당이 이어가는 부분은 사전 취업과 취업능력 중시다. 90년대 선( 先) 입국 후(後) 취업 방식 이민 정책이 실 업자를 양산했다는 비판에 따라, 2000년

저 남부 고속교통 사업은 써리-뉴튼-길 포드를 왕복하는 경전철(LRT) 건설이 핵 심이다. 써리시는 해당 지역 인구가 향후 30년간 현재보다 70% 증가한다고 보고 경전철은 필수라는 견해를 밝히고 있다. 일단 2023년 써리 LRT가 완성되면 그 다 음은 써리-랭리 구간으로 확장할 계획이 다. 밀레니엄라인 브로드웨이 확장 사업 은 기존 스카이트레인 노선을 브로드웨 이를 따라 VCC-클락역에서 알뷰터스가 (Arbutus St.)까지 연결한다는 내용이 핵 심이다. 밴쿠버시는 해당 지역이 인구밀 도가 가장 높고, 이미 50만명이 브로드웨 이 노선 버스를 이용하는 만큼 확장사업 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현재 2023년 완공 목표로 패털로 브리 지(Pattullo Bridge) 교체 사업은 추진 중 이다. 써리-델타와 뉴웨스트민스터-버 나비를 연결하는 패털로 브리지는 올해 환경평가를 진행한다. 새 교량을 건설한 후, 1937년에 개통한 기존 교량은 철거할 예정이다. 권민수 기자

대 캐나다 이민법은 먼저 취업하거나 취 업 오퍼를 받은 후 영주권을 주는 방향으 로 차츰 선회했다. 이번 예산안에서도 익스프레스 엔트리 (Express Entry·이하 EE) 규정을 고쳐 캐 나다 기업에 수요가 높은 직종 이민희망 자, 달리 표현하면 당장 취업 가능한 인 력을 이민자로 받는 데 중점을 두기로 했 다. 변경 예고 중에는 국가직업분류코드 (NOC)에 따라 인력 부족 현상이 나타난 분야 경력 근로자에 추가점수 제공이 대 표적이다. 한편 좀 더 세세한 이민제도 관 리에 들어가면서 정부가 이민 수수료를 올리거나, 이민 분야에 따라 재조정할 가 능성도 상당히 크다.

밴조선 뉴스 Review는 이번 한 주간 밴조선닷컴(Vanchosun.com)에서 가장 많이 읽은 뉴스를 선정해 다시 한번 지면으로 보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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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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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조선 뉴스 Review

2017년 4월 8일 토요일

조선일보

자녀 대신 부모가 서명한 캐나다 여권은 무효 핼리팍스 아빠, 딸 여권에 서명했다가 탑승거부 당해 캐나다 국내에서 아이 여권에 아빠가 대신 서명했다가 비행기를 타지 못한 사 건이 화제가 됐다. 공영방송 CBC는 30일 치과의사 아메드 후세인(Hussein)씨가 6 살난 딸 매리암양 캐나다 여권에 대신 서 명했다가 에어캐나다에 29일 탑승 거부 당한 사연을 보도했다.

후세인씨는 핼리팍스에서 워싱턴DC로 가는 비행기 탑승 거부를 당한 후, CBC와 인터뷰에서 자신은 이전 미국 방문 때, 미 국 세관원이 그렇게 하라고 해서 따랐다 고 항변했다. 또 후세인씨는 캐나다 정부 가 관련 규정을 단속 중이라면 항공사가 자녀를 둔 부모에게 사전에 알렸어야 한

다고 주장했다. 캐나다 여권청에 따르면 캐나다 미성년 자 여권에 부모나 보호자가 대신 서명하면 해당 여권은 무효가 된다. 자녀가 직접 서명 할 수 없으면 비워놓아야 한다. 그러나 후 세인씨는 29일 탑승 거부당하기 전까지는 자신이 서명한 딸 여권으로 미국·영국·중 동을 방문하는 데 문제가 없었다고 말했다. 에어캐나다는 CBC에 "정부 규정을 준

수해야 하므로 항공사는 선택 사항이 없 다"며 “캐나다 정부는 실수라고 정직하 게 밝혔어도 법 적용에 예외를 두지 않으 며, 만약 무효 여권 승객을 탑승시킨 사실 이 드러나면 항공사가 벌금을 내야 한다” 고 밝혔다. 후세인씨는 여권청을 재방문 해 자녀 여행허가서를 다시 발급받아 그 날 밤 미국행 비행기를 탔다고 CBC는 보 도했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55세 이상 無시험 캐나다 시민권취득 언제쯤? 시민권법 개정안 상원에서 여야 힘겨루기에 걸려 자격을 갖춘 55세 이상 영주권자에게 시험없이 캐나다 시민권을 주는 시민권법 개정안(의안 C-6)이 입법 막바지 단계에 여야 힘겨루기에 걸려있다. 연방 상원은 4일 다섯 번째 의안 C-6 관 련 제3 독회(토론)를 진행했다. 캐나다 연 방 법안은 상·하원에서 각각 3차례 독회 와 위원회 검토 과정을 거쳐 최종 입법된 다. 위원회 통과 후 진행하는 제3 독회는

입법 전 마지막 검토 과정이다. 그러나 상원에서 의안 C-6를 쉽게 통과 시키지 않고 있다. 상원 토론 과정에서 법 조문 개정 요구가 야당 보수당(CPC) 소속 의원을 중심으로 연이어 나오고 있다. 연 아 마틴(Martin) 상원의원도 개정안 법조 문 전면 개정을 요구하고 있다. 이 가운데 개정 동의안이 4일 찬성 50대

반대 33으로 통과돼 입법에 더 오랜 시간 이 걸릴 가능성이 제기됐다. 친(親) 자유당(LPC) 상원의원 사이에서 는 상원 내 여당 체계가 부족해 정부·여당 주요 법안 통과에 힘을 싣지 못하고 있다 는 발언도 나왔다. 보수당 상원의원이 C-6 통과를 막기 위해 필리버스터 공세를 벌인 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법안 쟁점은 시민권 박탈 규정이다. 앞 서 보수당·하퍼(Harper) 총리 정부는 2015년 5월부터 항소권과 조사권을 제한

글=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사진=BC주정부 제공

해 이중 국적자 중 시민권 박탈을 쉽게 만 들었다. 시민권 신청서류 상 거짓을 발견 하면 시민권을 취소할 수 있게 해, 2년 새 272명이 시민권을 상실했다. 자유당계 무소속 상원의원은 이중 국적 자 시민권 박탈을 법률 결함으로 보고 보 수당 법조문 폐지를 추진하고 있다. 반면 에 보수당 소속 상원의원은 관련 법조문을 폐지하면 시민권 불법 취득자를 규제할 방 법이 사라진다고 반발하고 있다.

▲리버뷰 정신병원 확장 첫 삽… 코퀴틀람시내 리버뷰 정신병원 확장공사가 곧 시작된다. BC주 정부는 30일 메이플스 청소년 치료센터(Maples Adolescent Centre)와 진단센터(Provincial Assessment Centre) 기공식을 했다. 건물은 2018년 겨울 완공예정이고, 병원 운영은 2019년 봄부 터 시작한다. 주정부는 코퀴틀람시와 퀴퀘틀렘(Kwikwetlem)원주민 부족과 사전 인허가 심의 절 차를 거쳤다고 밝혔다. 주정부는 향후 99헥타 리버뷰랜즈(Riverview Lands)에 정신보건 및 중독 치료센터(Centre for Mental Health and Addiction) 건설 계획도 추진하고 있다. 리버뷰랜즈는 주 정부 소유로 1913년 정신병원이 세워졌다. 주정부는 2015년 확장을 결정했다. 해당 지역은 영 화촬영지로도 유명하다. 사진은 코퀴틀람 부족 관계자가 기공식에서 연설하는 모습.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加 150달러 무제한 열차 탑승권 매진” 인기끌면서 비아레일, 웹사이트 마비 캐나다 비아레일(Via Rail)이 캐나다 건 국 150주년을 맞아 청년·청소년 대상으로 28일부터 판매한 150달러 7월 한정 무제 한 열차 탑승권이 발표 수 시간 후 매진 됐다. 그러나 매진 소식을 접하지 못한 이들 이 몰리며 비아레일 웹사이트는 30일 한 때 마비됐다. 비아레일은 트위터로 준비한

1867건이 매진됐다고 밝혔다. 비아레일은 12~25세 대상으로 캐나다 연방성립연도(1867년)에 맞춰 탑승권을 온라인 판매했다. 탑승권은 7월 한 달 동 안 무제한 탑승할 수 있으나, 미리 좌석을 예약해야 한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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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퀴틀람 새 타운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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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2017년 4월 8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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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10

조선일보

2017년 4월 8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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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추천 매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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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 Ted Cho 테드조 (604)440-5726

문의 : 이종명부동산 (604)789-0258

문의 : 김남균·김남표 부동산 (604)831-788, (604)762-4443

■ 코퀴틀람 웨스트 (버퀴틀람) 타운하우스

■ 랭리 욕슨 지역의 인기 있는 타운 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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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퀴틀람 웨스트 (버퀴틀람) 타운하우스 #730 FARROW ST. Coquitlam 방2+덴 (방3), 화장실2, 조용한 남동향코너 Size: 1050Sf. Age: 12yrs, 파킹1, Storage locker 2 전철역, 쇼핑, 학교 모두 도보, 한인타운인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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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ple Ridge 에 위치한 넓은 땅( 9.71 Acre). 막다른 길에 위치하여 아주 조용하며 옆집 및 부근에 멋지게 지어진 집들도 많음. Horse Trail, 잘 알려진 Whonnock Lake 에 지근 거리. 새 Highway 건설로 더욱 가까워진 교외에 위치하여 주말 하우스 혹은 은퇴 후 거처로 적합한 곳임. 땅만 있으며 멀지않은 곳에 Gas Line 이 있음.

Asking : $55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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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 헬렌 최 부동산 (604)612-5424

문의 : 오영한 부동산 (778)554-4549

문의 : 유종수 부동산 (604)802-0786

■ House (Coquitlam East)

■ Coquitlam

■ 구두수선 (웨스트밴쿠버)

2505 Arundel Lane, Coquitlam 5Bed & Den, 31/21Bath, B/D 2081 sqft, Lot 10,801 sqft, 북서향, 43years 윗층 방3, 아래층 방2, 부엌, 세탁실, 별도출입문, 부엌 완전 Renovation, Cul-De-Sae, 자연친화적 조용한 주택가

362 Laruentian Cr Coquitlam 1961년 2,437sf 대지 7,062sf 방5개 화장실 3개 $100,000 이상 리노베이션 들인집. 오픈컨셉 하우스 지하가 1층같이 매우 밝은집 방3개 따로 세탁기 건조기 새부엌 다른 입구있음

Asking : $1,19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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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 이건우 부동산 (604)671-2404

문의 : 백창권 부동산 (604)722-2525

문의 : 이경수 부동산 (778)322-7942

■ 예일타운 콘도

■ 우체국 / 문구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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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ver 2,000sqft 2bed + den U/G double garage, 263sqft balcony False Creek & park view, 24hrs concierge I/D swimming pool, hot tub, sauna, fitness Luxury Erickson Build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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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리 분양하는 하우스 3040sq, lot 3500

Asking : $4,888,000

Asking : $288,000

Asking : $700,000

문의 : 김용구 부동산 (604)721-8858

문의 : 김태완 부동산 (604)377-5923

문의 : 민경준 부동산+모기지 (604)716-3364

■ 전매 / Assign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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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nthouse 남향 코너 유닛 1,494 sqft + 발코니 390 sqft 방 3, 화장실 2, 주차장 2, Storage 1 Assignment Fee 없음

NOVO 2 콘도, SFU 지역 환상적인 바다/산 전망 방2+욕실2+Den, 1,008 sqft, 북동향 코너 내부 전체수리, SFU 캠퍼스, 각종상가, 학교, 교통 등 편리

3 BDRM+ 3 BATH = 1,650 Sf 랑가라 골프장 인근, 타운하우스 대형단지, 넓은 실내, 최근 리노베이션 고급 H/W마루, 고급 가전 단지 내 수영장, 짐등 편의시설 전철역, 공원, T&T, 은행등 인근

Asking :$1,190,000

Asking : $499,500

Asking : $1,380,000

문의 : 마기욱 부동산 (604)306-0870

문의 : 손국활 부동산 (604)782-4545

문의 : 김영선 부동산 (778)241-5555

■ 주택, 리치몬드

■ 버나비 - Sullivan heights 고층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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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bedroom, 5,500sqft lot 2,000 sqft Good location

2Bed & 2Bath 고층콘도 955 Sqft, 7 years. 남 서 방향 로히드몰, 한아름 옆

Revenue: $1,818,033/Yr( ~ Jun.2016 Year-End Leading #1 Store in Area Very Steady Sales with Long-term Customers 1.5~2Hrs from Huge City Airport with Easy Access Nice & Clean Building Property (4,200sq.ft) Busy & Strong Industry Back-ground in the Area

Asking : $1,360,000

Asking : $598,000

Asking : $1.25M

문의 : 조규철 부동산 (604)720-1362

문의 : 줄리아 부동산 (778)861-0576

문의 : 신인진 부동산 (403)689-3524

“밴쿠버 생활의 좋은 길잡이가 되겠습니다” Hanna Realty Ltd Tel : 604-937-1122 / Fax : 604-937-0008 #620-329 North Road Coquitlam B.C. V3K 3V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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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rnberry Place, 2 Bed/1 Bath, 1078sf, 29년. 전체 레노, 마루, 넓은 덱/프렌치문, 차고. 길포드 타운센터, 마운틴뷰 초 앞.

Rent $1,764(include all & GST) 새리스가능 Open 10-6/5 days, 일,월 휴무 순이익 $6,000/월

김태완부동산 604.377.5923 REALTOR

HANNA

& RENTAL PROPERTY MANAGER SINCE 2004

www.WayneKim.com 우체국 / 문구점

D L O S $349,900

■ 랭리 타운홈

$259,000 Location! Location! 노스밴쿠버 번화가, Post Office, Stationery, Card, Gift, Lottery. Daily Sales $3500, Open 월~토 9:30~6(일 휴무), Rent $6700(모두포함), Lease 2020년+5

코퀴틀람 콘도

코퀴틀람 타운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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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9,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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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itetail Lane by Polygon, 3 Bed/2.5 Bath, 1317sf, 7년, 텐덤차고, 주방앞 뒷뜰, 실외수영장, 헬스장, 파티룸.

랭리 타운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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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2017년 4월 8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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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 견 료 무

UBC Commerce 졸업

Mortgage & Real Estate Specialist

Coquitlam Center

ClearTrust A Better way 600-1200 West 73rd Avenue Vancouver, BC, V6P 6G5 24 Hr. Message Ctr: 604.716.3364 Fax:604.495.87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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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9,900  1Bed+1Bath, 631sq  5층유닛  1Parking, 1Locker

$879,000  4042sq LOT, 1895sq  1981Built, 3Bed+2Bath  전철역과 매우가까운지역

Coquitlam Townhouse

다운타운콘도

The Austin Condo

_$799,000

 방2개 화장실2개, 900sq $529,000  동남향, 3층, 2Parking 1 Locker  2014완공, 코퀴틀람콘도

Coquitlam House

 랭리 분양하는 하우스  3040sq lot 3500

Upper Lonsdale 노스밴

새 타운하우스

 2017년 완공, 3Bed+3Bath  포트무디역에 건설 에버그린과 5분거리이면서 최고의위치

메트로타운 아파트

노스밴 하우스

 2016완공  그린밸트와 맞닿아있으며 몰과 가까운위치  7BEd+6Bath, 3800sq, House 6250 Lot

 4방+2화장실  2400sq House, 4455sq Lot  버나비에서 가장 저렴한 하우스

코퀴틀람 타운하우스

$730,000  버크마운틴에 위치  방4개, 화장실3개, 1800sq  2009완공

노스밴 타운하우스

$1.03M

$1.275M

$1.4M

www.ethanmin.com

$948,000

$2.5M

밴쿠버웨스트 타운하우스 노스밴 Lonsdale 타운하우스

 2005년에 완공  1533sq, 방3개, 화장실3개  명문학교와 인접

버나비 하우스

$728,000

$2,549,000

$759,000

$780,000  2 Bed, 2 Bath, 1123sq  Built 1994  1 Parking

 메트로타운에서 도보로 1분거리인 아파트  방4개+화장실2개  1400sq의 18층 아파트

 6bed+5Bath  4040sq, 6600sq Lot  2013완공

 3Bed+3Bath  6840sq Lot, 1940sq House  에버그린 전철에서 10분거리

$415,000

$700,000

$799,900

예일타운콘도

 1 Bed, 507sq  1 Parking

랭리 Aldergrove

$399,900  방2개 화장실2개  1000sq  2018년 10월 입주

다운타운콘도

 2Bat, 2Bath, 1Den  Built 2007  891sq, 1 Parking

포트코퀴틀람 콘도

$925,000  4500sq LOT, 2300sq  4Bed+2Bath, 1981Built  바닥, 페인트 2017년에 새로함

$799,000  3Bed, 3Bath  Built 2012  1418sq, 2 Parkings

Coquitlam House

Selmak realty 2629 kingsway vancouver, BC, V5R 5M4 Tel:604.456.0873 Fax:604.495.8789

 3Bed+4Bath  2013년완공  1776sq

 방3개 화장실3개  1953sq, 듀틀랙스  2014년완공

Residential and Commercial Financing

D12

조선일보

2017년 4월 8일 토요일

메달리언클럽 10년 연속

ROYAL PACIFIC TRI-CITIES REALTY

탑 10% 메달리언클럽 마스터멤버 2007년 - 201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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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주택 $1,76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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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퀴틀람 버크마운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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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주택 신축 2018년 완공 실내 약 4,000, 대지 7,000 스퀘어피트 컨템포러리 현재식 디자인과 자재 리걸스윗, 남동향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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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주택 $2,148,000

코퀴틀람 로히드몰 근처

단독주택 $1,358,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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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488,000

코퀴틀람쎈터 보사2차 클레어몬트

코퀴틀람 타운쎈터 윈져게이트

 2009년 보사빌딩 10층 동북향 코너  실내 779 스퀘어피트  방1, 덴1(방으로 가능), 욕실1, 주차1, 창고1  전철도보거리, 소음에서 떨어짐, 트인전망  즉시입주가능

 폴리건홈 1년된 4층건물 아파트  실내 920스퀘어피트 4층 남향 트인전망  방2 욕실2 주차장 1 창고 1  전철/쇼핑/공원/학교 도보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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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758,800

포트무디 뉴포트빌리지  CRESCENDO 빌딩 8년  방2 덴1 욕실2 주차2 창고1  1300스퀘어피트 동남향 코너유닛  덥지않은 마운틴베이커 전망  공원 전철 커뮤니티쎈터 병원 도보거리

ROYAL PACIFIC TRI-CITIES REALTY

코퀴틀람 타운쎈터 2016년 입주 고층아파트 35층 동남향 884 스퀘어피트 코너유닛 방2, 욕실2, 차고1, 창고1 파노라믹 전망, 좋은 프라이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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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788,800

E C I R P G N I K AS R E V O D L O S 밴쿠버 다운타운 웨스트 1,147SF 아파트 방 2, 욕실2, 덴1, 주차1, 창고1 깨끗하게 잘 관리된 실내 잉글리쉬베이 도보거리

단독주택 $838,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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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빌딩 팔콘홈 실내 3152 대지 3924 스퀘어피트 방4, 덴1, 욕실4, 주차 4대 가능 3층구조 워크아웃베이스먼트 펜스된 뒷마당 그린벨트 전망 카나카초등, 미도우릿지사립학교 가까운거리

파크레인홈 2003년 3층구조 실내 2742, 대지 6243 스퀘어피트 방3 욕실4 주차 4대 이상 도보거리 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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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퀴틀람 타운쎈터

D SOL메이플릿지 코튼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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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628,800

포트무디 헤리티지우드

앙코르아파트 19층 동남향 코너 2007빌딩 980스퀘어피트 방2, 욕실2, 주차1, 창고1 마운틴베이커, 프레이져강 전망 가구 아이템등 매매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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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주택 $798,800

포트코퀴틀람 코스트메리디언  단독주택 2층구조 49년  실내 2094 대지 6272 스퀘어피트  페인트 블라인드 가전제품등 레노베이션  리빙용, 투자용, 재개발용 모두 적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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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리 월리 1베드룸 고층아파트 529 스퀘어피트 2011빌딩 스카이트레인 킹죠지역 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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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퀴틀람 단독주택 Chineside  정원이 아름다운 랜처형 아담한 집  실내 2817, 대지 7722 스퀘어피트  방5 덴1 욕실3 주차 6대 이상  포트무디 에버그린 전철역까지 1km  바닷가와 산이 보이는 시원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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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퀴틀람타운쎈터 보사2차  코퀴틀람 타운쎈터 보사2사 클레어몬트  방1 욕실1 차고1 창고1  남향 6층 607스퀘어피트  전철 학교 공원 쇼핑 도서관등 도보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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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2017년 4월 8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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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주택 $928,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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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2 욕실2 주차1 창고1 1000스퀘어피트 마운틴뷰 스카이트레인 쇼핑몰 공원 도보거리

아파트 $498,800

코퀴틀람쎈터 보사2차 클레어몬트

코퀴틀람 로히드 한인쎈터

2009년 보사빌딩 14층 동북향 코너 실내 1,174 스퀘어피트 방2, 덴1(방으로 가능), 욕실2, 주차2, 창고1 전철도보거리, 소음에서 떨어짐, 트인전망 즉시입주가능

2007년 빌딩 앙코르 982스퀘어피트 방2 욕실2 차고1 창고1 전망좋은 9층 동남향 코너유닛 전철, 쇼핑, 식당등 도보거리 퍼니쉬드 유닛... 가구 비품 매매 가능

코퀴틀람 타운쎈터  보사2차 아파트 CLAREMONT 7년  방3 욕실2 18층 남서향 코너유닛  1230스퀘어피트 트인전망  전철 학교 공원 쇼핑 도서관등 도보거리

버나비 실루엣아파트  실루엣 남쪽빌딩 7년  방1 덴1 차고1 스토리지1 창고1  688스퀘어피트 25층 동향 트인 전망  전철 쇼핑 레스토랑등 도보거리

SOLD

단독주택 $1,210,000

코퀴틀람 웨스트  단독주택 재개발 적합  대지 7872스퀘어피트 82x96ft  편리한 로케이션  앞이 트인 남향 전망

SOLD

단독주택 $1,200,000

코퀴틀람 웨스트  단독주택 재개발 적합  건물 2057/ 대지 7437스퀘어피트 67x111ft  전철등 교통이 편리한 로케이션

리스 메이플릿지 LEASED

NET $1,500/월 / 리테일 창고이용등 단독건물 내 1250SF, 방 3개, 욕실, 화장실 종전에 스파, 태투, 파티용품 하던곳

SO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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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59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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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무디 손세차장 매출 약 30만달러 가격 $298,000

SOLD

3층구조 단독주택 2009년형 실내 3,408SF 대지 4,525SF 방4 욕실4 주차 4대 이상 에어컨, 핫텁, 레크레이션룸

보사 1차 아파트 알타몬테 16층

아파트 $398,800

세차장 비즈니스

밴쿠버이스트 / 카딜러 디테일서비스 위주 매니저와 직원이 운영 가격 $188,000

메이플릿지 실버밸리

코퀴틀람, 코퀴틀람 쎈터

아파트 s y a d $658,800 Sold in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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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액 약 $580,000/년 순이익 약 $10,000/월 안정적인 렌트조건 가격 $298,800

EN W 세차장 비즈니스

SO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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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식당 비즈니스

코퀴틀람 버크마운틴

고층아파트 19층 남향 823 스퀘어피트 코너유닛 방2, 욕실2, 차고1, 창고1 토탈레노베이션, 트인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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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홈 $946,000

코퀴틀람 웨스트우드플라토  타운홈 탱고 2006빌딩  방6 욕실4 주차 4대  실내 3,595 대지 4,4219 스퀘어피트  남향 워크아웃베이스먼트 골프장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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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주택 $1,188,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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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14

조선일보

2017년 4월 8일 토요일

이종명 & 강창화

부동산 팀

“신뢰할 수 있는 프로 부동산 팀” James Lee

이종명 리얼터

604-798-0258

Daniel Young

Sutton Group Showplace Realty

realjameslee@gmail.com

778-866-3238 Edwin Kwan Associate Realtor

목좋은 주유소 (칠리왁)

- 칠리왁 최고의 요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 연매상 : 1.26 million - Garrison Crossing, UFV바로 건너편입니다. - Cultus Lake로 가는 매우 통행량 많은 대로변입니다. - 주유소 (주유기2대)/편의점/꽃집 및 뒤편에 주택이 같이 있습니다. - 13, 200 sqft의 네모 반듯한 상업용지입니다. - 현재 주변이 재개발 중이며 향후 큰 개발 잠재력이 있습니다. - 비즈니스 수익보다 땅에 더 포텐셜이 있는 물건입니다.

kang55101@hotmail.com

강창화 리얼터

성업중인 호텔 (Manitoba)

- Room 49개 - 엘리베이터가 구비된 3층짜리 현대식 건물입니다 - Lot : 1.37 에이커의 넓은 대지입니다 - 지금은 독립 Brand이지만 10년간 Super 8 Brand로 운영하였습니다 - 매출은 연 50만달러대 중후반입니다 - 10%를 훨씬 상회하는 CAP Rate의 수익성 좋은 호텔입니다 - 꾸준하고 지속적인 Upgrade를 해서 특별히 추가로 투자할 것이 없습니다 - Winnipeg과 미국국경간 고속도로 중간 지점에 위치해 있습니다

$1,550,000

$1,950,000

High End Beauty Shop

베이커리 커피숍

$350,000

- 매우 잘 자리잡은 고급 뷰티샵입니다. - Hair Salon 및 Nail Shop도 같이 하고 있습니다. - 최신시설이 고급스럽게 잘 셋업되어 있습니다. - 연 매출 약 $35만 이상의 매우 성업중인 뷰티샵입니다. - 철저하게 예약제로 운영하며 일 8시간, 주6일 오픈합니다. - 탄탄하게 구축된 단골고객층 위주의 가게입니다.

Grocery & Gas

$195,000

- 매우 좋은 위치의 오래된 Grocery 및 Gas Bar - 그로서리 매출 약 70만달러/년 - Gas매출 : 약 1백만달러/년 - Net Income : 약1만달러/월 (주인부부 운영시) - 2층에 살림집이 같이 있어 편리합니다.

스시 레스토랑(칠리왁)

$29,000

컨비니언스 스토어(호프 지역) - 년매상 : 1.37 밀리언 (Lotto 별도/주거공간 같이 있음 ) - Net Income $7,000/month

$169,000 스시 레스토랑(써리 와 랭리 중간클레이톤 지역) - 1600sf - 새로운 젊은 이웃들이 많이 늘어 나는 지역. - 5 년 셋업 운영후 매매. - 평균 일매상 : $1,500

- Rent $2,000 (all include) - 잘정비된 스트립 몰에 위치 - Net Income $11,000 (가족이 운영시 ) - 일매상 $1200

$159,000 New - Garrison Condo (993 sqft) : $305,000 - Promontory House : $575,000SOLD - 아보츠포드 콘도 (950 sqft) : $259,900 - View House $1,180,000 - 칠리왁 Single House $578,000 - Garriosn Condo (835 sqft) $259,000SOLD - Garrison Single House $520,000 - Garrison Condo (993 sqft) : $300,000 SOLD - Garrison Condo (993 sqft) : $290,000 SOLD

- 칠리왁에서 제일 큰 몰에 있는 Cinnamon Bakery - 운영시작한지 거의 20년이 된 단골위주의 가게입니다. - 지속적인 레노베이션을 통해 내부 시설은 매우 양호한 상태입니다. - Food Court내에 있습니다. - 자산가치만 해도 리스팅 가격 이상입니다.

$225,000 “Fraser Valley에서 칠리왁까지” 주택이나 비즈니스 및 상업용 물건의 매매를 고려하시는 분들은 언제든지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12년의 부동산 매매 경험을 바탕으로 정확하고 신속한 서비스를 약속 드립니다.

조선일보

D15

2017년 4월 8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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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LD 코퀴틀람 콘도 $599,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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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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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BC 콘도 $888,000

Coal Harbour 콘도 $98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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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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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지면적 2,960 sq.ft 실내면적 2,851 sq.ft 4 베드 + 4 베스 Legal basement suite 도보거리의 신설 초등학교 및 파크. 고급자재 마감

다운타운 Davie & Thurlow에 위치한 한식당 고정손님과 매상이 계속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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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2017년 4월 8일 토요일

이경수 Bond Lee 공인중개사

778-322-7942 Medallion Club Member

Condo Built in 2007: 657 square Feet) Coquitlam Asking $299,000

SOLD

1 bedroom/ 1 bath, 1 Parking, 1 Locker, 5 appliances, Rental & Pet Allowed 주소: 709-511 Rochester Avenue

Crepe, Coffe, & Sandwich $114,000/y North Vancouver $58,000 생선 가게(30년) $3,162(include utilities & GST), May 2019(Renewal 5 year), 9-7/7 days Busy Public market, Easy to learn,One owner operating,Net $4,000/Mo

Hair Salon

Burnaby

$28,000

$4,500(include water, garbage, Building operating cost),2021+5yr,10-6 Sun. Close, 6 stations, 2 shampoo,1,200SF,Dryer/Washer,1 washroom

최대 1,750 스퀘이 피트, Rent and Lease Negotiable, 아래내용은 건물주의 요구사항입니다 Ranging in size from 700sf to 1,750sf. More details below. - Preferred lease term: 5 years -Operating Costs: $47 psf - Percentage Rent: Negotiable

- Minimum Rent: $40 psf - Promotion Fund: $250 per mon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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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ase

West Vancouver $25/SF(Basic Rent)

Rentable Space 1025 Square Feet, Additional rent $11.60/Square Feet Address: 1462 Marine Drive,Gross Rent $3,126.25/M, Coffee & Bakery 7505 Victoria Drive Vancouver B.C.

Errors & Omissions - The information contained herein is from the owners of the businesses, therefore no warranties or representations expressed or implied are made to the accuracy and liability of their businesses.

North Vancouver $88,000

Dry Cleaning

$226,000/2015

West Vancouver $238,000

$6,557(Include all), July 2021(Renewal every 5 yr),6:30-6,Sunday Close Owner Retire(16 yr),Equipment excellent Working Condition, Potential

Pizza & Stake and Seafood $600,000/y Maple Ridge $299,000 노스밴쿠버 $75,000 $4,750(include all & GST), 2018 + 5 yr,11:30-11 or midnight, 4-11/Sun. $3,000(include utilities & GST),New Lease Possible, 9-7/7 days,Owner owner retire(37yr),122 seats,Full Kitchen,Walk-in Cooler/Freezer,Liquor Retire,Full training,Long time same place,Seller Net income $70,000/Y Greek Restaurant $347,000/Year North Vancouver $149,000 SOLD Vegetable & Fruit Salad North Vancouver $145,000 Toy Shop $200,000/Year North Vancouver $54,000 $3,500(include utilities,ppt tax & GST), November 2018,9am-7 /7 days 꽃가게

$200,000/년

$6,600(include all & GST),New Lease possible,10am-6pm/10-5/Sunday Owner retire(14yr), Growing Area, Inside Mall, Seller net $3,000/Month

Tea House

$190,000/year

Busy Foot Traffic, 7 years, Good Location,Seller Net income $75,000/Y

Dry Cleaning $350,000/year North Vancouver $359,000 SOLD North Vancouver $160,000 컴퓨터 판매/수리 $300,000/년 Burnaby $60,000(incl Inventory)

$3,167(include all & utilities), 2019 + 5yr , 9-7/ 7days, Only One Owner Operating, Busy Foot Traffic, Easy Operating, Seller net $80,000/year

$1,200(include all & GST),Sep. 2020+ 5 yr, 11am-7pm/Sundays Closed Good location,A lot of potential, Fixed Asking Price,Seller Net $4,500/M

Shoe Repair

Grocery & Bong

West Vancouver $78,000

$1,764(include all & GST), New Lease (5+5) Possible,10am-6pm/5 days 60 years same Location,Owner retire,Easy operating,One owner net 6k/M

과일 및 채소 가게 빈자리 있습니다 (이전 Kin’s Farm Market 자리 : 노스밴쿠버)

SOLD

$612,000/2015

$5,300(include utilities & GST, New 5 year, 9-7/7 days, Owner건강문제 무경험자training,Employee/2 Full,8 part,Potential, Seller Net $100,000

$536,000+Lotto(2015)

$5,200(include all & GST), March 2018(5 yr + 5 yr Possible),9-10/7 day A couple with employees,1750SF,Bus Stop,Seller Net $8000-$10000/M

R OFFESandwich),Net parking,Potential(E-cigarette,Fuka,Coffee&

Coin Laundry

$9,000/Month

$45,000/y

· 50 ROOMS · 3 BEDROOM LIVING QUARTERS · TOTALLY RENOVATED AND CONVERTED TO FRANCHISE MOTEL IN NOV 2014 · SALES INCREASING RAPIDLY · TRAVELLERS’ CHOICE 2017 WINNER BY TRIPADVISOR · SOUTHERN ALBERT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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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EL : $1.69M ·41 ROOMS ·LOT SIZE 6.5ACRES ·LOTS OF RENOVATIONS ·SALES: 2015 $494,584, 2014 $580,623, 2013 $721,703 ………………………………………………………………………………………………………………………………………………………

MOTEL : $1.29M ·22 ROOMS ·SALES $433,716 · NORTHERN ALBERTA ………………………………………………………………………………………………………………………………………………………

MOTEL : $1.25M ·30 ROOMS · $412,488 · CENTRAL ALBERTA

$3,250(Basic & operating cost)+GST,May 2017/New Lease,Mall hours Owner wants to retire, Stock $50K+ - Extra, Seller income $4,000/Mon

Nanaimo & Nanaimo North Of Vancouver Island 나나이모는 리타이어하시기 좋은곳입니다. 형편에 맞추어 규모를 조정하여 집을 구하고 남은 여생을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40만-50만 불로 렌트 $900정도 받고 두사람 살수 있는 House가 있습니다. 또한 새건물인 경우 50만불에 방3개 있는 Townhouse있습니다

신축중인 Duplex 총 47 unit 단지중 첫번째 분양중 Asking $489,900

Maple Ridge $175,000

$2,800(include all & GST), 2017 + 5yr,9:30-5:30pm/ Wednesday Close 65% Drop Off,Easy to Operate,Alteration potential,Seller net $5,000/M

Grocery

$1,200/Day+Lotto

Maple Ridge $78,000

$3,465(include all),March 2021 + 5 yr,10am-9pm/7 days, Heavy Traffic Excellent location,Growing area,A lot of potential, Seller net $6,000/M

샌드위치 & 커피 Franchise

SOLD $650/Day

Burnaby $22,000

$3,050(include all,water & GST),2018+ 5yr,7:30-3:30/Sat & Sun. Close 타주이주,48 Seats,2 washroom,5% Royalty, Seller Net $3,500-4,000/M

Dry Cleaning

Vancouver $110,000

$4,005(include all & GST), 2017+ 5 yr, 7:30-6:30,10-5/Sun., Sat.Close Owner Retire,Equipment Good Condition,Training,Seller Net $6,000/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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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ROOMS ·2 BEDROOM LIVING QUARTERS ·DIVERSIFIED CUSTOMERS ·WELL MAINTAINED & UPDATED ·SOUTHERN ALBERT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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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EL: $790,000

· 31 ROOMS, LEASED RESTAURANT(SUBWAY) · BUILT IN 1995 ·1 BEDROOM MANAGER SUITE IN MOTEL BUILDING ·2 BEDROOM NEWLY RENOVATED SEPARATE HOUSE IN SITE ·RENTAL INCOME: $1,890 LEASE EXPIRES ON SEP 2020 + TWO 5 YR OPTIONS ·83 KM FROM CALGARY ………………………………………………………………………………………………………………………………………………………

CAR WASH : $4.3M · 7 WAND BAYS, 2 TOUCHLESS BAYS, 1 RV/TRUCK BAY · SALES: 2015 $1.04M, 2014 $1.12M · CENTRAL ALBERTA ·2 BEDROOM LIVING QUARTERS · BUILT IN 2004

Address: 5391 Song Sparrow Way, Nanaimo 3 Bedrooms and 3 Bathrooms, 1,570 Square Feet, Strata Fee $204, Double Garage, Beside El-

월 $7,000(모두포함), 리스 3년(No demolition) + 2년(Demolition include) 2,016SF, 36 seat + 4 patio, 2 parking, 2 washroom, 이전장비 모두포함

Ice Cream & Organic Yogurt North Vancouver $35,000 Franchise Smoke Shop Downtown Vancouver $38,000 $6,400(include utilities & GST), March 2019, 7:30-9, 11-9/Sat. 12-8/Sun Busy Sky Train, Can increase profit if open late, Net Income $60,000/y

Shoe Repair Vancouver West $69,000 SOLD Chinese Seafood Restaurant Vancouver East $159,000 SOLD 일식당 목좋은 사거리에 넓은 주차장 Coquitlam $79,000 SOLD Japanese/Korean Restaurant $300,000/2014 Vancouver $159,000 SOLD Thai Restaurant North Vancouver $78,000 SOLD UPS Franchise Downtown Vancouver $108,000 SOLD Hair Salon Vancouver West $24,000 SOLD

박기영 부동산 FRANCHISE MOTEL : $3.5M

Shoe Repair & Dry Cleaning Depot Squamish $49,000 SOLD Convenience Store Vancouver Downtown $45,000 SOLD Dry Cleaning Downtown Vancouver $68,000 SOLD Liquor Store with Property about $600,000/y Alberta $650,000 SOLD Motel, Bar(7 VLT), Restaurant, Living Alberta $850,000 SOLD Shoes Renewal Only One In Town Chilliwack $38,000

Lotto & Smoke Shop $530k(lotto)+$170k(Other) Vancouver $58,000 Gift & Card Shop $195,000(2015) Richmond $69,000 North Vancouver(론스데일) $1,525(include all+GST), June 2017 + 3 yr, 9-6/Sundays Close,1 owner 리스 (전 몽골리안 식당)

Licensed in Alberta & BC

Alberta Listings

Surrey $98,000

ementary School, Near Costco, Wall-Mart, Superstore & others Commercial Property

Vancouver Island $1,290,000

Gas Station, Post Office, & Restaurant Tenanted, NOI $102,000/year Lot 21,475 Square Feet, Two Buildings, Cap Rate 7.9%, $700K Loan

Franchise Coffee(“Serious”) $373,000/2015 Parksville $249,000 SOLD Moving Company $1.8m/2013 Nanaimo & Duncan $650,000 SOLD

www.rockypark.net Cell 403.681.7512 rpark@cirrealty.ca BC Listings

CAR WASH : $1.95M ·3 TRUCK BAYS ·1.5 ACRES ·MOBILE WASH EQUIPMENT INCLUDED ·STEADY SALES ·SOUTHERN ALBERTA ………………………………………………………………………………………………………………………………………………………

TRUCK WASH : $750,000 · 6 BAYS ·SALES $400,000 · LEASE 3 YRS+5 YR · RENT $12,300/M · BIG CITY ………………………………………………………………………………………………………………………………………………………

RETAIL BUILDING : $4.3M · SIX TENANTS · FULLY LEASED · CAP RATE 6.75% · IN CALGARY ………………………………………………………………………………………………………………………………………………………

EW N

D17

GAS STATION : $1.8M

· PUMPS REPLACED IN 2015 · DOUBLE WALL FIBRE GLASS TANKS · BUILT IN 2005 · BASKIN ROBBINS BUSINESS INCLUDED · LOCATED IN A STEADY AND BUSY CITY

FRANCHISE MOTEL : $7.5M · 76 ROOMS, POOL & HOT TUB, RESTAURANT · HOUSE(7,950 sqft) · LOT SIZE 6.75 ACRES · TOTALLY RENOVATED · ON HWY 1 ………………………………………………………………………………………………………………………………………………………

MOTEL : $4.5M · 46 ROOMS · MANY NEWLY BUILT ROOMS · BUSY THROUGHOUT THE YEAR · ON HIGHWAY 1

D18

조선일보

2017년 4월 8일 토요일

박보영 부동산

박계춘 공인중계사 주택사업체 매매 / 융자 특별 알선 / 모텔상가 건물 산업체 / 선정 투자 상담

박보영 부동산은 쉬지 않고 여러분들을 위해서 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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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부동산

박계춘 604-240-9916 Peter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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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 Park(박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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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통 : 604) 377-78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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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D S ★ BREAKFAST 전문점(ABBOTSFORD) LD · Sale : 300,000/년 SO · 경쟁이 없음

HOUSE LD 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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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000 ★ Dollar Store(Van) $175,000 · Centre Mall with Save-on-Food -Excellent family business & easy operation · Net : over $10,000/M after 2 employees · Rent : $4850 Gross, 5년 option ★ Silhouette Condo · 임대 : $3,810/M, Lease Aug 2018+3년/option · 매상 계속 증가중(1882 SF) · 2 Bed, 2 Bath, 2 Parking · Open 7am ~ 3pm, 6da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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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enticton Grocery Store $1,490,000 ·1층 상가 2,000SF, 2층 주택 2,000SF 4Bed+2Bath ·Land 11,500SF 포함, Sale $800,000/년, Net $100,000/년 ·고급주택가 유일한 Store, 경쟁없음, 현주인 13년 운영 ★ Coffee Shop · Current Sale : $260,000 이상 · Lease : $2,520/Gross + 5년 Option, · 대부분 직원이 운영 · White Rock Crescent Beach 관광지역

★ Pet Food White Rock ·Sale : $483,000 ·Rent : $6,578/M ·Net : $83,000

$198,000 ★ Pet Food Burnaby ·Sale : $550,000 ·Net :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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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ry Cleaning Van W · Sale : $150,000 · Net : $80,000/년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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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ncouver WestㆍDowntown YaletownㆍCoal Harbour

Sutton Westcoast Real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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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8,000

$178,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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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000 ★ Sunshine coast 최고번화상가 $628,000 ★ Metro Station Square ·Rent : $2,840/M ·대지 7,500 SF ·Retail : 2,750 SF ·편의점포함 ·Rental Income $21,600 Plus 편의점 ★ Coin Laundry $158,000 ★Warehouse ROMD $1.9Mil ·W/Shoe Repair Sale $110,000 ·Net : $70,000 over ★ Surrey 3 Bed Twonhome ★ Motel $1,690,000(Share) ·Rent : $3,300/Gross ·Room : 34 Reduced ★ Motel $1,398,000(Share) ·Revenue $350,000 ·Net Income: $150,000이상/년 ·Net : $150,000 ·Room 31 Port Hardy ·Sale : 평균 $300,000 이상 ★Golf Course & 100 Acre Land ★ Poco 2Bed Condo

LD SO

LD SO LD 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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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0,000

$42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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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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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버타 사업체

최용순 부동산

N EW 바쁜 Hwy 선상의 깨끗하고 관리 잘 된 Travel Center(Gas Station+Convenience Store+Food Court) (SK주) •Asking : $6.5Mil Saskatchewan의 대도시를 연결하는 바쁜 Hwy 선상의 지은 지 5년 된 가능성 많은 사업체. Gas Station+편의점+Food Court(2 Leased Bay)로 구성된 One Stop Travel Center. Saskatchewan 대도시로부터 30분 거리. 6.4 Acre 땅의 좋은 Location. Gas-----9.7Mil Liter, Store----$1.9Mil(Lotto $400,000 별도) Gross Margin----Over $1.6Mil

David Choi 광역밴쿠버 전문

N EW 깔끔하게 Renovation된 매출 좋고 가능성 많은 주유소+ Liquor Store + 주거용 콘도 •Asking : $3.69Mil 완벽하게, 깨끗하게 새 단장된 매출 좋은 주유소. 불황에도 안정된 매출. Liquor Store는 매출 상승중. 주유소 경험 있으신 분 들께서 인수하시면 더 높은 매출, 수익 확실. 3 Bedrooms Condo까지 포함한 가격. Alberta 대도시에서 50분 거리. Gas---$2.35Mil, Store----$2.9Mil(Lotto $200,000 별도), Liquor-------$540,000

House for SALE

SOLD 깨끗하게 Renovation된 수익성 좋은 주유소+Car Wash D L O S

N EW 아름다운 BC Town의 안정적인 수익을 올릴 수 있는 관리 잘 된 주유소+Car Wash •Asking : $3.49Mil 아름답고 살기 좋은, 게다가 돈도 잘 벌리는 깨끗한 주유소입니다. 좋은 Location에 10년 전에 rebuilding한 깔끔한 시설. 조용하고 아름 다운 Town에서 멋진 사업체 갖기를 원하시는 분들은 놓치지 마세요. Gas:$3.7Mil, Store:$1.7Mil(Lotto $340,000, Car Wash 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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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botsford Ea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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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은 땅(3Acre)에 자리 잡은 Renovation 잘 된 주유소와 1Bay Touchless Car Wash. 교통량 많은 HWY의 좋은 Location. 좋은 margin, 높은 수익성, Alberta 대도시에서 1시간 30분 거리. Gas---$3Mil, Store----$1.4Mil(Lotto 별도)

N EW Northern BC 항상 바쁜 City의 Location 좋고, 매출 좋은 주유소 •Asking: $3.3Mil 바쁜 City, Main 도로 선상의 Location 좋은 주유소. 주변의 거주 지역이 커지면서 매출 상승하고 있는 주유소. Gas--$1.5Mil, Store----$4.4Mil(Lotto $350,000 별도)

Asking $879,000 ▶ Abbotsford Sandhill Area에 위치함 ▶ 2 Storey w/bsmt의 약 4000Sq 하우스 ▶ 4Bed, 3.5 Baths, 3 fireplace ▶ 유명 초중고 도보 통학거리 ▶ Lidgeview 골프장 인접 ▶ 그린벨트인접하여 매우 Private함

ABBOTSFORD EAST

최용순 부동산 Cell : 604-723-1260 Tel : 604-937-1122 Fax : 604-937-0008

Townhouse for Sale North Vancouver Central Lodsdale

House for Sale Surrey/Clayton

N EW Alberta 대도시와 가깝고 Renovation 잘 되어 있는 주유소+Car Wash(4Bay)+Commercial Land 깨끗하게 Renovation된 Location 좋은 주유소와 Car Wash. 꾸준한 매출. Alberta 대도시에서 15분 거리. Gas--$2.38Mil, Store----$1.4Mil, Car Wash----$130,000 Asking----$2.79Mil

N EW Alberta 대도시의 National Brand 주유소+Car Wash+Strip Mall(4Bay) National Brand로 교체후 Gas와 Store 매출 늘고 있는 사업체와 Property. 4Bay Strip Mall은 모두 Long Term으로 lease 되어 있습니다. Rental Income $107,000(Annualy) Asking----$2.5Mil

N EW 운영하기 너무나 간편한 Touchless Car Wash(3 Bay) •Asking : $2.6Mil 운영하기 너무 쉬운 사업체. Touchless로만 구성되어 있는 3 Bay Car Wash. 사람이 거의 필요 없는 무인 운영에 가까운 시스템으로 현 재 Owner 하루에 3시간 근무. 지은 지 3년 된 새 시설. 매출 계속 상승 중. Alberta 대도시에서 1시간 거리. Gross Sales-$400,000

N EW 살기 좋은 BC Town의 안정적인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주유소+ Leased Franchise Fast Food •Asking:$1.55Mil 꾸준한 매출과 안정된 Rental Income이 보장되는 Location 좋은 사업체. 최근 완료된 Renovation으로 매출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 됩니다. Rental Income--- $60,000(Annual), Gas---$1.4Mil, Store----$750,000(Lotto $350,000 별도)

N EW 교통량 많은 주요 HWY 선상의 가능성 많은 주유소 +Liquor store •Asking : $1.99Mil

SOLD

▶ Full View ▶ 6Bed/4.5Bath ▶ 3층 4300sqft ▶ 지하에 부엌시설 완비 (몰기지 헬퍼 가능 $1100-1200) ▶ 아보츠포드 최고 선호 지역에 위치 ▶ 유명 초중고 도보 통학 거리 ▶ Lidgeview 골프장 인접 ▶ 지하에 미장원이 있었던 집으로 홈 비 지니스 가능

Asking $699,000

SOLD

▶3Bed/2.5Bath ▶2.5층 1850sqft ▶7년된 새집같은 타운하우스 ▶생활편의시설 접근 용이

Asking $788,000

SOLD

▶2014 건축된 New House ▶3층 코치 하우스($1500정도의 몰기 지 헬퍼가능) ▶3000+sqft ▶6 Bed/4.5 Bath ▶조용한 주택가 위치 ▶랭리 윌로우비 접경지역으로 교통이 좋고 생활이 편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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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berta 주요 HWY 선상에 자리잡고 있는 location 좋은 주유소와 Liquor store. 앞으로 2~3년간 교통량 더욱 많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특수 지역. National brand 로 바꿀 경우 더 높은 매출 증가가 예상되는 가능성 많은 사업체. Gas -----$1.2mil, Store -----$1.57Mil, Liquor -------$700,000, Gross Margin ------$580,000

Renovation을 끝마친 바쁜 Hwy 선상의 주유소+2개의 Living Quarters •Asking : $1.2Mil 바쁜 Hwy 2개가 교차하는 좋은 Location의 가능성 많은 주유소. Rebuilding 차원의 renovation을 최근 완료해 매출 올라가는 일만 남은 가능성 많은 주유소. 3 Acres의 넓은 땅, 2개의 living quarters로 extra income도 가능. Liquor store 추가로 넣을 공간도 있습니다. Gas $1.5Mil, Store $800,000

N EW Alberta 대도시의 운영하기 쉽고 수익성 좋은 주유소 •Asking : $1.44Mil(Business Only) 큰 도시에서 사업체 운영하시기를 원하시는 분들에게는 최선의 선택, 최상의 사업체. 8.5+10년 남은 이상적인 Lease와 합리적인 Rent Fee. 경쟁 심한 대도시에서는 보기 드문 좋은 수익성. 금융권 대출도 가능합니다. Gas-----$2Mil, Store---$2.4Mil(Lotto $1Mil 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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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2017년 4월 8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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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4월 8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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