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n News Leader of Colora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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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기사 47면
민주평통 신년 하례식 탈북민과 토크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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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기사 26면
서울바베큐 쌀 나눔행사 2월10일(토) 11시~4시
콜로라도 거주 여성 2명 서울문학인 시 신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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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 Contents
2024년 2월 8일 l 주간 포커스 Korean News Leader of Colora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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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 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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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 칼럼
12
지역 단신
14 16,23,24,26,28,30,36,38,40,47,50,52,54,60,61,62
콜로라도뉴스
64,72,74,76
미국 / 미주한인뉴스 발행처 US ANP MEDIA DBA WEEKLY FOCUS 발행인 김현주 Hyun Joo Kim 신문사 11000 E. Yale Ave. #201, Aurora, CO 80014 문화센터 11000 E. Yale Ave. #30, Aurora, CO 80014 홈페이지 www.focuscolorado.net 전자신문 www.focuscolorado.net / e-신문 카카오톡 weeklyfocus 홈쇼핑 focuscolorado.net 핫딜 청소년재단 11000 E. Yale Ave. #30, Aurora, CO 80014 이메일 weeklyfocus@gmail.com 연락처 Tel: (303)751-2567 fax: (303)751-2564 인쇄소 Focus Press Printer, Inc
전문가 칼럼 I 칼럼니스트 COLUMNIST 김정미 부동산 이철범 한인원 대표 이은주 제이뷰티 원장 재정전문가 구본성
부동산 영 어 미 용 재 정
목회 칼럼 I 칼럼니스트 COLUMNIST 임동섭 선교사 김교철 담임목사 유지훈 담임목사 이동훈 공동담임목사 이두화 담임목사 조완길 목사 김병수 담임목사 한용구 목사
에콰도르 선교사 세계선교교회 참빛교회 더비전교회 풍성한교회 홍해선교회 믿음장로교회 향기나는 편지
9
한국뉴스
84,86,87
월드뉴스
88
여행가이드
94
반려동물과 함께살기
97 96,98
연예 / 스포츠 건강
99
골프
101
생활
108
연재기획기사 삼국지
109 110,111,112
쉬어갑시다 영화
113
슬기로운 가족생활
114
벼룩시장
121,122
한인업소안내
124,125
신간베스트셀러 / 신간책
126
운세
128 주간 날씨 예보
AURORA, CO 80014 기준
1/8(목)
1/9(금)
1/10(토)
1/11(일)
1/12(월)
1/13(화)
1/14(수)
약간 흐림
비
눈
맑음
약간 흐림
약간 흐림
맑음
최고 52 최저 25
최고 44 최저 28
최고 34 최저 17
최고 37 최저 18
최고 39 최저 21
최고 41 최저 20
최고 44 최저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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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를 받습니다> 주간 포커스는 독자 여러분과 함께 만드는 신문입니다. 나누고 싶은, 혹은 알려져야 마땅할 사건이 있으신 분은 언제든지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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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 Colum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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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 칼럼
그래도 인생은 즐겁다
2007년에 개봉한 한국 영화 중에 <즐거 운 인생>이라는 영화가 있다. 이준익 감독 의 음악 영화인데, 일주일 앞서 개봉한 영화 <브라보 마이 라이프>와 내용이 거의 비 슷한 것 때문에 논란이 일어 흥행에는 실패 했다. 하지만 필자는 이 영화를 보면서 진한 공감대를 형성했었다. 다소 뻔한 이야기이 지만, 흥겨운 음악과 기러기 아빠라는 현실 적 소재를 잘 살린 훈훈한 작품이었다. <즐거운 인생>은 음악인으로서의 삶을 바라던 남자들이 평범한 삶을 살다 우연히 재회하게 되면서, 삶의 열정을 다시 찾는 과 정을 그린 영화이다. 정확히 이십 년 전, 대 학가요제에서 3번의 탈락의 고배를 마신 록밴드 활화산. 그들은 이후 밴드를 해체했 고, 음악인으로서의 삶을 포기하면서 평범 하게 살아간다. 한 친구는 명예퇴직 후 집에 서 눈치를 보며 살고 있고, 한 친구는 자식 을 위해 택배 일과 대리운전 일로 하루하루 가 고된 삶을 살고 있다. 그리고 또 한 친구 는 기러기 아빠가 되어 자식과 부인의 유학 비를 벌기 위해 열심히 일하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이 세 남자는 우연히 활화산의 리 더 친구의 장례식에서 재회한다. 삶에 찌들 어 살던 그들은 삶의 열정을 되찾고자, 이십 년 전 자신들의 희망이었던 활화산을 재결 성해 음악인으로서 살기를 꿈꾼다. 그러나 그들의 실력은 이미 예전 같지 않다. 현실 에서 그들을 인정해주는 곳은 어디도 없다. 가족들도 그들의 밴드 결성을 못마땅해한 다. 급기야 기러기 아빠는 이혼을 요구당하 고, 바쁘게 밤낮으로 일했던 친구의 아내 역시 집을 나가는 등 수난이 계속된다. 하
우리와
지만, 그들은 끈기 있게 공연 준비를 하고 마침내 공연에 성공한다. 기러기 아빠는 이혼의 아픔을 공연의 벅찬 감동으로 회복 하고, 집을 나간 친구의 아내는 공연장을 찾아 와 화해하기에 이른다. 젊고 발랄한 영화배우들이 주인공이 아닌 탓에 시각적 인 즐거움은 덜하다. 하지만 삶에 찌든 중 년의 주인공들을 보면서 우리의 모습이 언 뜻언뜻 비쳐서 신선했던다. 다소 지루했던 필자의 삶에 뭔가를 저지르게 하는 용기를 갖게한 계기가 되었다고나 할까. 필자가 미국에 온 지도 20년이 훌쩍 넘었 다. 제각각 힘들어했던 소재는 달랐지만, 필 자의 모습도 이 영화의 등장인물들과 별반 다르지 않았다. 우리는 아이들과 함께 잘 먹 고 잘 살려고 이민을 왔고, 이곳을 선택했 다. 한국에 사는 사람들에게 미국에서 산다 면 으레 ‘아주 잘산다’고 짐작한다. 하지 만 실상은 그렇지 못하다. 아침 일찍부터 일 어나 아이들을 학교 보내고, 세탁소나 리커 스토어 혹은 식당에서 하루 종일 일을 하다 가, 아이들을 픽업해서 하루는 피아노, 하 루는 태권도, 또 하루는 학원에 데려다 준 다. 그리고는 밤이 늦어서야 지친 몸을 이 끌고 집으로 들어와 곧바로 잠자리에 들기 바쁘다. 우리의 대부분은 이렇게 20여 년 을 넘게 살아왔고, 살아갈 것이다. 뒤돌아 볼 새도 없이 달려온 덕분에 아이들은 중 학교, 고등학교, 대학을 무사히 졸업했지 만 정작 본인은 허탈하고 외롭다. 잘 살기 위해 선택했던 길인데, 최근 들어 자꾸 기 운이 빠지면서 그다지 행복하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 이유는 뭘까.
건축
그래서 2주 전 용기를 내어 스페인으로 떠 났다. 대학시절 유럽 배낭여행을 떠난 적이 있는데 스페인만 둘러보지 못했던 아쉬움 이 내내 마음 한켠에 남아있었다. 그리고 스 페인 여행은 필자의 버킷리스트에 가장 오 랫동안 남아있는 여정 중의 하나였다. 신문 이 휴간이었기도 했고, 둘째 아들이 올해부 터 혼자 운전을 시작할 수 있게 되면서 학교 픽업과 드랍도, 학원에 데려다주지도 않아 도 되니 필자에게는 이보다 더 좋은 자유 의 시간은 없었다. 출발 전날 꼬리곰탕과 씨레기 된장국 등 몇 가지의 국과 반찬을 냉장고에 챙겨두었다. 그리고 남편과 아들 에게 부족한 것은 알아서들 사 먹으라는 엄포 아닌 엄포를 놓고 비행기에 올랐다. 비행기에 앉자마자 자유의 냄새가 스멀스 멀 올라오기 시작했다. 아주 오랜만에 느 껴보는 짜릿함이었다. 스페인은 30년 동안 꿈꿔왔던 필자의 상상 속의 모습보다 훨씬 멋졌다. 전세계에 걸쳐 식민지를 건설했던 제국, 그 빛났던 역사는 전세계인을 스페 인으로 이끌기에 충분할 정도로 고스란히 남아있었다. 골목 한 귀퉁이에 서서 스냅 사진을 찍어도 마치 영화 속의 한 장면이 연출되는 듯, 도시마다 어마어마한 매력을 내뿜고 있었다. 이렇게 열흘을 보내고 돌 아온 덴버공항에는 눈이 쌓여있었다. 집에 도착해 여행 전과 다름없이 저녁을 준비했 다. 추운 날씨를 감안해 어묵탕을 끓이기 로 했다. 냄비를 꺼내고, 재료를 준비하는 필자의 손놀림이 무척 가벼워졌음을 알 수 있었다. 일상으로 돌아왔지만, 확실히 예 전과 다른 일상을 맞이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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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차고, 창고(Garage & Storage)
06
블로우 인슐레이션 및 Batt, 에어실링 시공.
02
천장(Attic): 블로우 인슐레이션 및 Batt, 에어실링 시공.
03
지하실 보온(Basement): Air sealing, Vinyl Insulation 외부에서 들어오는 공기유입 차단, Vinyl Insulation 시공.
04
배관(Plumbing) : Copper, PEX, ABS. 파이프 동파, 파이프 연결부 누수, 드레인 배관 누수 등.
05
타일(Tiles): 세라믹(Ceramic),자기 타일(Porcelain) Floor, 주방 바닥, 주방 벽, 화장실 바닥, 벽, 현관 등.
강화마루(Flooring) : 시공, 수리, Refinishing(샌딩,스테인,씰러) 우드 마루, 라미네이트 마루, 비닐 마루
07
필자는 최근에 남편을 보면서 중년의 즐 거움을 새롭게 발견하기도 했다. 필자와는 달리 남편은 밖에 나가는 것보다 집에서 혼 자 영화를 보거나 게임을 하는 것을 좋아한 다. 일명 집돌이다. 그런데 간이식을 하고 난 이후에는 남편이 컴퓨터 게임에 중독되 어 가는 듯했다. 그때 물었다. “게임이 그 렇게 좋냐”고 말이다. 그의 대답은 “좋 다”라고 했다. 아무 생각없이 앉아 게임 을 하면 스트레스가 풀린다고 했다. 그렇지 만 게임을 마치고 나면 피곤한 모습이 역력 했다. 수술한 지 6년이 지났다. 건강을 되찾 자 남편은 테니스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 다. 그 동안은 격한 운동은 피해야 했기 때 문에 컴퓨터 게임에 만족해야 했지만, 완 치판정을 받자 젊은시절 잠깐 들었던 테니 스 라켓에 자꾸 손이 간다는 얘기를 꺼냈 다. 지금은 테니스 치는 날만 되면, 하루 종 일 기분이 좋아서인지 일에도 능률이 올라 보인다. 물론 테니스를 처음 시작했던 날 에는 마치 체력장을 끝낸 학생처럼 온 몸 이 쑤시고 저리는 고통을 맛보았다고 했 다. 그러나 그는 행복해했다. 중년에 맞닥 뜨린 또다른 도전을 온몸으로 즐기고 있는 듯했다. 53년 만에 그의 아름다운 도전이 시작된 것이다. 마치 영화 <즐거운 인생> 의 주인공처럼 말이다. 교민 여러분들도 지 난날에 대한 집착과 후회는 일단 접어두고, 지금부터라도 <즐거운 인생>의 주인공이 되어보는 건 어떨까. 해외여행이나 스포츠 가 아니어도 좋다. 지금 당장할 수 있는, 소 소한 것이라도 찾아서 시작해보자. <김현주 편집국장>
(720) 984-9854 www.URIWA.com info@URIWA.com
계단(Staircase) : 시공, 수리, Refinishing(트리드, 라이져, 레일) 우드 계단, 라미네이트 계단, 핸드레일, 포스트, 발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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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어(Door) : 현관 도어, 포켓 도어, 레굴러 도어 등 도어, Frame(Jamb), Lock, 경첩(Hinge) 등
09
화장실 & 부엌 : 배관수리 및 교환, 씰링 등 씽크, 수도, 변기, 선반, 욕조, 샤워 룸, 거울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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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인팅(Painting) and Out Door Work 실내, 실외 페인팅, 데크(Deck), 울타리(Fence), 퍼골라(Pergola), 포치(Porch)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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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뉴스 ㅣ Colorado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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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커뮤니티 행사 안내 서울바베큐 구정맞이 쌀 나눔 행사
콜로라도 주 한인회 단체장 모임
학부모를 위한 성경적 성교육 세미나
2월10일 토요일 오전 11시~오후 4시
2월10일 토요일 오전 11시 한인회 사무실
4월12일~14일까지 뉴라이프 선교교회
서울바베큐&핫팟 이종욱 사장은 구정을 맞아 한인들을 대 상으로 쌀 나눔 행사를 실시한다. 이번주 토요일인 2월10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서울바베큐 주차장에서 진행 된다. 한인들이면 누구나 한포씩 가져갈 수 있다. 서울바베 큐 주소는 2080 S Havana St, Aurora, CO 80014 이다.
콜로라도 주 한인회(회장 정기수)는 오는 2월10일 오전 11시 구정을 맞아 신년회를 겸한 단체장(동호회 등 포 함) 모임을 가진다. 한인회 사무실에서 열리며, 참석자들 에게는 떡국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장소는 가동빌 딩 2층이며, 자세한 문의는 303.808.0884로 하면 된다.
뉴라이프 선교교회(담임목사 정대성)는 오는 4월12일부터 14일까지 이진아 전도사를 초청해 학부모를 위한 성경적 성교육 세미나를 가진다. 학부모 세미나 후 자녀를 위한 온 라인 교육도 온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QR 코드 스캔 후 신청하면 된다. 문의는 303.907.6619(정혜윤 간사).
덴버제자교회 늘푸른 대학 개강
소프라노 박시연 독창회
2024 요나 선교학교 안내
3월9일~5월11일까지 매주 토요일
2월10일 토요일 오후 5시 호프 연합감리교회
2월16일, 17일 이틀간 푸에블로 한인교회
덴버제자교회(담임목사 박영기)의 실버세대를 위한 평생교 육 프로그램 늘푸른대학이 오는 3월9일부터 5월11일 매주 토요일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1시30분까지 진행한다. 50 세이상누구나참석할수있으며,회비는$70이다.꽃꽂이반, 탁구반, 스마튼폰반 등이 개설된다. 문의는 720.402.4694.
소프라노 박시연은 2월10일 토요일 오후 5시 호프 연합 감리교회(Hope United Methodist Church)에서 한국가곡, 성가곡 독창회를 가진다. 공연장 주소는 5101 S. Dayton St. Greenwood Village, CO 80111이며, 입장료는 $15이다. 문의는 410.430.3053 혹은 720.767.8404로 하면 된다.
푸에블로 한인교회는 오는 2월16일부터 17일까지 아프리 카 감비아 이재환 선교사를 초청해 '하나님의 능력을 따라 복음과 함께'라는 주제로 요나 선교학교를 개최한다. 누구 나 참여가 가능하며, 점심식사가 제공된다. 주소는 2936 Morris Ave. Pueblo, CO 81008이며, 문의는 719.544.5739.
제임스 김의 콜로라도 바하 앙상블 공연
콜로라도 ROTC 2024 신년 모임
이화여대 동문회 떡국모임
2월23일 오후 7시30분, 25일 오후 2시30분
2월17일 오후 5시 주간포커스 문화센터
2월17일 토요일 오후 5시 서울바베큐
지휘자 제임스 김의 콜로라도 바하 앙상블이 2월23일 오후 7시30분 세인트 앤드류 연합 감리교회(Highlands Ranch), 25일 오후 2시30분 Parsons Theatre(Northglenn)에 서 바하의 B단조 미사를 공연한다. 티켓은 $10(학생)-$65 이다. 정보와 티켓 문의는 ColoradoBach.org에서 하면 된다.
콜로라도 한인 ROTC(회장 박찬인)가 2월17일 토요일 오 후 5시 주간포커스 문화센터에서 2024년도 신년 모임을 가진다. 회원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 포커스 문화센터 주 소는 11000 E. Yale Ave. #30 Aurora, CO 80014(가동빌딩 지하)이며, 자세한 문의는 303.584.1160으로 하면 된다.
이화여자대학교 동문회(회장 김선희)는 오는 2월17 일 토요일 오후 5시 오로라 서울바베큐에서 신년 떡국 모임을 갖는다. 동문들의 많은 참석을 바라며, 주소는 2080 S Havana St. Aurora, CO80014이다. 자세한 문의 는 Ewhadenver@gmail.com 혹은 720.771.1004로 하면 된다.
성경 공부 클래스 안내
캐햅 18세 이하 무료 예방접종 안내
국외부재자·재외선거인 신고 및 등록
미주 에스라 성경통독원, 할렐루야 교회서
독감, 코로나 백신 등 각종 예방접종 무료
2024년도 2월10일까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미주 에스라 성경통독원(원장 맹성자 사모)에서는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할렐루야 교회에서 성 경공부를 하고 있다. 성경을 혼자 읽기 힘들거나, 좀더 깊은 성경과의 만남을 원한다면 참여할 수 있다. 성경공 부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303.356.6949으로 하면 된다.
캐햅(CAHEP)에서는 18세 이하 어린이를 대상으로 독감, 코로나 백신 등을 포함한 여러가지 예방 접종을 무료로 실 시하고 있다. 또, 저소득층 성인들에게 코로나 백신을 무료 로 제공하고 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예약 필수. 주소는 5250 Leetsdale Dr #110 , Denver이며, 문의는 303.954.0058.
대한민국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024년 4월에 실시하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국외부재자신고 및 재외선거인 등 록신청을 오는 2월10일까지 받는다. 세부절차·방법, 신 고·신청 접수용 전자우편 주소 등은 중앙선관위(ova.nec. go.kr) 또는 외교부(mofa.go.kr)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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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뉴스 ㅣ Colorado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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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소식
타운디테일
[서울바베큐] 구정맞이 사랑의 쌀 나눔 행사
차량 도난 방지국·주순찰대 프로그램 시행
2월 10일 토요일 오전 11시~오후 4시
“자동차 절도 피해 보상해 드립니다”
서울바베큐는 구정을 맞아 사랑의 쌀 나누기 행사를 2월10일 진행할 예정이다. 최근 콜로라도 유력 일간지 덴버포스 트지로부터 콜로라도에서 가장 영향 력 있는 쉐프 중 한 명이라는 극찬을 받았던 서울바베큐 이종욱 대표(J.W Lee, 사진 원내)가 사랑의 쌀 나누기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콜로라도 한인 요식업협회장이기도 한 이종욱 대표는 한민족 최대의 명절 인 구정을 맞아 한인사회에 따뜻한 정을 나누고 싶어 이러한 행사를 기획했다. 이 대표는 “구정을 맞아 한인사회에 따뜻한 사랑을 전할 수 있는 방법을 고 민하다가, 우리는 매일 밥을 하기 때문 에 쌀을 나눠드리는 것이 생활에도 도 움이 될 것 같아서 이러한 행사를 결 정했다. 많은 분들이 오셔서 가져가시 길 바란다” 면서 “매년 구정 때마다 이러한 쌀 나눔 행사를 할 계획”이라 고 전했다.
이번 구정맞이 사랑의 쌀 나누기 행 사를 위해 이 대표가 준비한 쌀은 각 15파운드로 1천포에 이른다. 행사는 2월10일 토요일 오전 11시부 터 4시까지 서울바베큐 주차장에서 진 행된다. 서울바베큐&핫팟 식당 주소는 2080 S Havana St, Aurora, CO 80014 이다. 한편, 이종욱 대표는 서울 호스피탈 리티 그룹의 대표로 오로라시와 덴버 메트로지역에 K-푸드 브랜드를 확 장하는데 크게 이바지하면서 오로라 시의 비공식 시장이라는 별칭을 얻고 있다. 그는 현재 서울바베큐&핫팟, 모 노모노 코리안 프라이드 치킨, 서울 만 두, 땡술포차, 코바(코리안 바비큐), 두 부이야기, 이자카야, 신토불이 등 28개 의 업체를 직접 운영하고 있다. <김경진 기자>
부끄러운 얘기지만 콜로라 도는 자동차 절도 피해가 많 은 주다. 이와 관련, 주정부 당 국은 최근 차량을 도난당한 주민들을 위한 보상 프로그 램을 시행한다고 밝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콜로라도 자동차 도난 방지국 (Colorado Auto Theft Prevention Authority/CATPA)과 콜 주차량 도난 방지국·주순찰대는 차량 절도 피해들을 로라도 주경찰(Colorado State 위한 비용 보상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Patrol/CSP)은 작년 말 차량 절 도 피해자들을 위한 비용 보상 프로그램 과 직접적으로 관련된 기타 잠재적 재화 (Beat Auto Theft through Law Enforce- (goods) 및 서비스. 이 프로그램 수혜자 ment Motor Vehicle Theft Program)을 시 격은 콜로라도에 거주하는 차량 도난 피 행한다고 발표한데 이어 최근에는 관련 해자며, CATPA 웹사이트(https://lock지원금 예산을 확충했다고 발표했다. downyourcar.org/)에 접속해 이용 가능한 차량을 절도당한 콜로라도 주민은 관련 리소스를 확인하고 신청서를 작성, 신청 비용을 상쇄할 수 있는 자금 지원을 받을 하면 된다. 자격이 있는데, 피해자들이 받을 수 있는 한편, CATPA에 따르면 2023년 한해동 비용 중 일부는 다음과 같다. ▲임시 대 안 콜로라도 주내 도난 차량 도난 건수는 체 교통 수단 제공: 대중교통, 차량공유 총 3만2천여대로 2022년의 4만1,469대에 서비스, 렌터카 서비스 ▲청소 및 위생 비해서는 현저히 줄었다. 2022년 도난 차 비용 ▲견인 및 보관 비용 ▲차량 도난과 량 가운데 회수된 차량은 3만5,841대다. 직접 관련된 수리에 대한 비용 보상 ▲ 2023년 11월 현재, 콜로라도에서 가장 많 도난당한 촉매 변환기(catalytic convert- 이 도난당한 차종 톱 10은 1위 현대 엘란 er) 교체 비용을 상쇄하기 위한 지원금 ▲ 트라, 2위 쉐보레 실버라도 트럭, 3위 현대 촉매컨버터 경화장치(catalytic converter 쏘나타, 4위 포드 F-150 트럭, 5위기아 스 hardening devices) ▲스티어링 휠 잠금장 포티지, 6위 포드 F-250 트럭, 7위 기아 치, 엔진 이모빌라이저, 경보 및 원격 시 옵티마, 8위 현대 투싼, 9위 혼다 시빅, 10 동 시스템과 같은 애프터 마켓(2차 부품 위 기아 소울의 순이었다. 톱 10 도난 차종 시장) 차량 도난 방지 장치 ▲2차 자동차 중 6개가 한국산 자동차였다. 도난(secondary motor vehicle theft) 비용 <이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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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회영사
재외선거
지난주 콜로라도지역 순회영사 열려
제22대 국회의원 재외선거 투표소 결정
2일과 3일 양일간 … 영사업무 493건 처리
3월29일~31일까지 오로라 더블트리 호텔
콜로라도 지역 순회영사가 지난 2일, 3일 주간포커스 문화센터와 콜로라도스프링 스 천주교회에서 각각 열렸다. (오른쪽)제22대 국회의원 재외선거 등록도 받았다. 주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의 콜로라 도 지역 순회영사가 지난 2월 2일, 3일 양일간에 걸쳐 오로라(덴버지역)와 콜 로라도 스프링스 지역에서 열렸다. 덴 버지역은 2일 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 후 6시까지 주간포커스 문화센터에서, 콜로라도 스프링스 지역은 3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2시30분까지 콜 로라도 스프링스 천주교회에서 각각 실시되었다. 주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은 교민들 이 민원업무를 위해 관할 영사관이 위 치한 샌프란시스코까지 방문해야 하 는 번거로움을 줄이기 위해 매년 2-3 회씩 순회영사를 실시해 오고 있으며, 지난해는 상하반기에 나눠서 두 번 실 시한 바 있다. 2024년도에 들어 처음 열린 이번 순 회영사 업무에서 덴버 지역은 지난해 하반기에 비해 44건이 증가한 346건 의 민원이 처리되었으며, 콜로라도 스
프링스지역도 지난해 하반기에 비해 32건이 증가한 147건이 처리되었다. 이번 순회영사는 유미옥 민원영사를 비롯해 3명의 실무관이 각종 민원업무 를 처리했다. 처리업무는 영사확인(공 증)이 110건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알 려졌다. 이 외에도 여권업무, 위임장, 가족관계등록, 국적·호적 등의 업무 들이 처리되었다. 유미옥 민원영사는“이번 순회영사 업무 동안에는 공증 등의 영사확인 업 무가 가장 많았다”면서“아직 다음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교민 분들 이 업무를 보는 데 지장이 없도록 최선 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또, 이번 영사업무 기간에는 김지영 선거영사도 함께 콜로라도를 방문해 제22대 국회의원 재외선거를 위한 신 고·신청 접수를 함께 받고, 지역 단체 장들과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지기 도 했다. <김경진 기자>
주샌프란시스코총영사관에서 개최 된 1. 31. 제1차 재외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 최점균)에서 제22대 국회의 원선거의 재외투표소 및 추가투표소 의 명칭·소재지와 운영기간을 결정 하였다. 주샌프란시스코총영사관 의 경우 관할지역인 북가주, 콜로라 도주, 유타주, 와이오밍주의 재외국 민수는 160,640명으로, 현행 공직선 거법상 공관투표소 외 총 3개의 추가 투표소를 설치할 수 있다. 이에, 재외 선거관리위원회는 지역별 재외국민 수, 해당 지역과 공관과의 거리, 재 외국민 투표참여 형평성등을 종합적으 로 고려하여, 공관투표소는 주샌프란시 스코총영사관에, 추가투표소는 산호세 KOTRA 실리콘밸리 무역관, 새크라멘 토 한인교육문화회관, 콜로라도 Double Tree by Hilton Hotel Denver-Aurora에 각각 설치하기로 결정했다. 총영사관 투표소는 2024년 3월 27 일(수)부터 4월1일(월)까지 6일간, 산 호세, 새크라멘토, 콜로라도에 설치되 는 추가투표소는 3월 29일(금)부터 3 월 31일(일)까지 3일간 운영되며, 투표 소 운영시간은 모두 오전 8시부터 오 후 5시까지이다. ◆콜로라도 재외투표소 ▷주소 : 13696 East Iliff Place,Aurora, CO 80014 (Double Tree by Hilton Hotel Denver-Aurora) ▷기간 : 2024년 3월 29일 금요일 ~3월
31일 일요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지금까지 총영사관 관할구역에서 투 표할 의사를 가지고 유권자등록을 신 청한 사람은 영구명부에 등재된 재외 선거인을 포함하여 총 2,788명 (재외 선거인 776명, 국외부재자 2,012명)이 다. 유권자등록신청은 인터넷 사이트 (ova.nec.go.kr)에서 간편하게 할 수 있 으며, 이메일(ovsanfrancisco@mofa. go.kr) 또는 총영사관으로 우편을 보 내거나 총영사관 민원실에 직접 방문 하여 할 수 있다. 총영사관의 김지영 재외선거관은 재외선거의 경우 미리 신고·신청하지 않으면 해외에서 투 표할 수 없으므로, 2월 10일 신고· 신청기간 마감일전에 꼭 신고·신청 하여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여 주기를 당부했다. <주샌프란시스코총영사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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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뉴스 ㅣ Colorado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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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ruary 8, 2024 l Weekly Focus
타운디테일
콜로라도 에너지 지원 프로그램 신청 기록적 증가
작년 덴버 국제공항 이용객수 총 7,780만명
치솟는 에너지 가격, 추운 날씨 영향
역대 최다 … 미국내 3위 기록
저소득층 주민들을 위한 콜로라도의 에 너지 지원 프로그램(Low Income Energy Assistance Program/LEAP) 신청이 기록적 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덴버 abc 뉴스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이 러한 신청자 급등은 치솟는 에너지 가격과 강추위 등의 여파에 따른 것이며 특히 지난 수년간의 증가세 중 가장 가파른 것이다. LEAP 프로그램 관리자인 테레사 컬런 은“지원자수가 지난 2년 동안 10% 증가 했으며 특히 올해는 더 늘어 12%에 이른 다. 2개월여 전부터 신청 접수가 시작돼 아 직 이른 시점임에도 올해 벌써 10만건을 넘어섰다. 이는 에너지 가격이 급등하면서 추가 비용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정들이 그 만큼 많아졌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그는 “올겨울 같은 혹한에는 난방용 보 일러(furnace)가 없으면 살아남을 수가 없 다. 보일러 교체 비용은 5,000달러가 넘을 수 있다. 소셜연금 등의 고정 소득이나 저 소득 또는 중간 소득을 가진 주민들은 겨 울 난방비용이 급격히 오르면 정말 어려움 을 겪는다. 따라서 이들에게는 무언가를 제 공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LEAP는 중·저소득층 주민들에게 6개월 동안 겨울철 난방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원금 규모는 신청자의 소
득, 사용하는 연료 종류, 에너지 가격 등에 따라 200달러에서 1,000달러까지 다양하 다. 신청마감은 4월 30일이다. LEAP 신청 가능 소득 요건은 ▲1인 가 구의 경우 월 총소득이 최대 3,081달러 이 하 ▲4인 가구의 경우 월 총소득이 5,926 달러 이하다. 신청서는 온라인이나 우편으 로 제출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콜로라 도 주휴먼서비스국 웹사이트(https://cdhs. colorado.gov/)를 참조하거나 LEAP 핫라인 (866-432-8435)으로 문의하면 된다. 에너지 지원 프로그램은 LEAP이 유일 한 것은 아니다. 덴버의 지원 프로그램인 DURA도 수리가 필요한 주택 소유자들 을 지원해준다. 1년내내 신청을 받고 있는 DURA의 EHR 프로그램은 이자율 0%로 최대 1만달러까지 대출해준다. EHR 프로 그램의 대출 자금은 지붕, 배수구, 난방, 전 기, 배관과 같은 필수적인 긴급 주택 수리 에 사용될 수 있으며 일부 가전제품 교체( 온수기 또는 보일러)도 제공된다. DURA의 트레이시 허긴스 디렉터는 “지 난해에는 50가정을 도왔는데 올해는 좀더 많은 가정을 도울 수 있는 자원을 보유하 고 있어 더 많은 가정이 혜택받기를 기 대하고 있다. DURA는 단순한 대출 프 로그램이 아니라 지역 중간 소득의 80% 이하 소득자들을 위한 포괄적인 서비스 를 포함한다”고 말했다. DURA는 대출 담당 직원이 자격 여부를 결정하면 재활 팀이 해당 건물을 검사하고 해결해야 할 작업 목록을 작성하며 그 다음 작업은 주택 소유자와의 조정을 거쳐 진행된다. <이은혜 기자>
덴버 국제공항의 작년 한해 이용객수 가 총 7,780만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 했다. 이 수치는 미국내 공항 중 세 번 째로 많은 것이다. 덴버 포스트 등 지역 언론 보도에 따 르면, 덴버 공항측은 최근 보도자료를 통해 “2023년은 가장 바쁜 해였다. 총 이용객수가 2022년 보다 12.3%나 많 은 7,780만명에 달해 사상 최대를 기록 했다. 올해는 놀라운 성장의 해였다” 고 밝혔다. 덴버 공항의 필 워싱턴 CEO는 “전 략을 조정하고 새로운 기술에 투자하 며 현재 고객의 만족을 위해 노력하는 동시에 미래를 준비하는 공항의 전 직 원들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 다. 덴버 공항은 전세계에서 가장 바쁜 공 항 중 하나라는 지위를 잃지 않을 것이 다. 국제 공항 협의회(Airports Council International)의 2023년 데이터에 따르 면, 덴버 공항은 미국에서는 세 번째, 전세계에서는 5번째로 바쁜 공항이다. 2023년 전세계 공항의 최종 데이터는 올 봄에 발표될 예정이다. 보도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가장 바빴 던 달은 7월이었고 이어 10월과 8월이 었으며 이용객수는 3달 모두 사상 처 음으로 700만명을 돌파했다. 또한 덴 버 공항의 연간 국제선 승객수도 처음 으로 400만명을 넘어섰다. 이 수치는 2022년보다 22%나 증가한 것이다. 항공사별 이용객수는 가장 규모가 큰 항공사인 유나이티드 항공이 3,600만
명을 넘어서 제일 많았고 사우스웨스 트 항공이 2,400만명으로 그 뒤를 이었 다. 3위는 750만명이 이용한 프론티어 항공이었다. 지난해 승객 급증 원인으로는 덴버를 통해 환승하는 승객들이 늘었기 때문 이라고 공항 관계자가 전했다. 덴버 공 항을 출발지 또는 목적지로 이용한 승 객수는 2019년에 비해 큰 변동이 없 었으나 덴버 공항에서 환승한 승객은 36%나 급증했다는 것이다. 항공업계 전문가들은 덴버 공항의 승 객 교통량은 계속 증가하며 2030년에 는 연간 승객수가 1억명을 초과할 것 으로 예상했다. 이와 관련, 덴버 공항의 워싱턴 CEO는 최근의 보도자료에서, “앞으로 수년내에 승객수 1억명 돌파 를 목표로 하는 장기발전계획 ‘비전 100’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우 리가 기대하는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공항내 기간시설의 확충에도 힘쓰고 있다”고 강조했다. 덴버 공항은 올 1월에 새로운 17개 보 안 검색대를 설치했으며 로드 아일랜 드주로 가는 새로운 직항편도 운항한 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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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ruary 8, 2024 l Weekly Focus
타운카페
[서울 문학인] 시 신인상 … 한국시단에 등단 콜로라도 거주 케티박· 박아천 씨
서울 문학인에서 신인상 시 부문에 당선되어 한국 시단에 등단한 콜로라도 거 주하고 있는 박아천 시인과 케티박 시인, 시 문학 강사 김광오 시인.(왼쪽부터) 콜로라도 센테니얼에 거주하는 케티 박(Cathy Park), 오로라에 거주하는 박 아천씨가 지난 12월 10일 한국의 종합 문예 계간지 <서울 문학인>에서 공모 한 제64회(통권 제64호) 신인상 시 부 문에 당선되어 한국 시단에 등단하는 영예를 가지게 되었다. 케티박과 박아 천씨는 콜로라도에 거주한 지 오래 되 었으며, 영시(英詩)로 미국 시단에 등단 하고, 한국 시인으로도 등단한 김광오 시인에게서 지난 2년 동안 집중적인 지 도를 받아 시 공부를 한 결과로 이번 수 상의 영예를 차지하게 되었다. 3년전 시로 아틀란타 문학 대상을 받 은 이난순씨와 같이 김광오 시인에게 서 시 공부를 시작하였던 두 분이 함 께 한국 시단에 등단함으로써 불과 몇 년 사이에 콜로라도에 거주하는 세분 이 미국과 본국에서 영예의 정식 시인 으로 등단하게 된 것은 콜로라도 한인
사회의 큰 기쁨이 아닐 수가 없다. 특 히 위의 세분은 오랜 미국 생활을 산 후 60대, 70대 인생의 후반기에 들었 지만, 부지런하게 모국의 언어를 갈고 닦아서 정식 한국 시인으로 등단하였 다는 점에서 우리 한인 사회의 귀감이 된다고 할 수 있다. 심사위원들은 "케티박 시인의 시적 구도는 설명의 세계가 아니라 의미의 탈바꿈을 시도하고 있다. 박아천 시인 의 시는 사람이 살아온 또는 살아가야 할 이야기 속에서 잔잔한 서정을 노래 하고 있다. 시는 인간의 꿈을 그리고 결 핍의 요인을 찾아서 은유로 시적 자아 를 완성한다. 케티박 시인과 박아천 시 인의 시에 대한 욕망들은 시의 행간행 간 마다 살아 움직이고 있다. 늦게 등단 하는 두 시인의 앞날에 문운이 왕성하 길 바란다" 고 평했다. <김광오 시 문학 강사 제공>
상반기 배기개스 배출 검사 불합격 차량 수리비 지원 법안 발의 … 소득과 차량 연식 기준 콜로라도에서 배기 개스 배출 검사 (emission test)를 통과하지 못한 노후된 자 동차를 운전하는 주민들에게 수리비를 지 원해주는 법안이 주의회에 상정돼 통과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덴버 포스트 등 지역 언론 보도에 따르 면, 주상원 법안(SB24-095)은 배기 개스 검사를 통과하지 못한 승용차나 픽업트럭 소유자에게 소득과 차량 연식 등의 기준 에 의거해 자격을 갖춘 정비소에서 수리 비로 사용할 수 있는 850 달러의 바우처 (voucher: 증표)를 주차량관리국(Department of Motor Vehicles/DMV)을 통해 제공 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밥 커크마이어 주상원의원(공화/월드카 운티)이 발의한 이 법안은 콜로라도주의 오존 오염을 줄이기 위한 목적이며 바우 처 자금은 주내 고속도로 사용자 세금 기 금을 통해 징수된 수수료로 조달된다. 또 한 연방 대기 질 기준을 위반한 프론트 레 인지(Front Range) 9개 카운티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다. 이 바우처 프로그램은 콜로라도주가 연 방환경보호청(EPA)의 전미 대기 질 기준 을 충족하면 중단된다. EPA는 2022년에 이 지역을 심각한 대기 오염 기준 미달 지 역으로 지정했는데 연방기준을 준수하려 면 수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매년 수 많은 휘발성 유기 화합물과 질소 산화물 을 방출하는 승용차와 트럭은 콜로라도 의 오존 오염을 악화시키는 주범이다. 더 운 여름날에는 이러한 독소가 결합해 스 모그를 형성한다. 커크마이어 의원은 “관련 연구에 따르 면, 노후되고 제대로 관리되지 않은 자동
차와 픽업트럭은 다른 차량에 비해 최대 100배나 더 많은 오염을 일으킬 수 있다. 이러한 차량은 값비싼 자동차 수리나 새 차를 구입할 여력이 없는 저소득층 가정 이 운전하는 경우가 많다. 프론트 레인지 지역 거주민들이 차량을 수리할 수 있도 록 도울 수 있다면 덴버 메트로 지역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우리가 사는 지역에 깨 끗한 공기를 다시 만들어야 한다”고 전 했다. 이 법안에는 전기로 작동하는 잔디깎기 등 정원 장비의 사용을 늘리기 위한 리베 이트(환불) 프로그램 시행도 포함돼 있다. 법안에 따르면, 리베이트는 장비 비용의 최대 30% 또는 150달러 중 더 적은 금액 을 돌려받게 된다. 2029년 12월 31일까지 시행되는 리베이트 프로그램은 특정 소매 점에서 전기로 작동하는 잔디깎기 및 정 원 장비 구입시 30% 할인을 제공하는 현 행 프로그램을 대체한다. 이밖에 이 법안에는 대기 질 관리 부서 (Air Quality Control Division)가 광화학 대 기 질 모델링을 사용하여 프론트 레인지 의 오염 농도에 대한 데이터를 제공하도 록 요구하는 조항도 포함돼 있다. 주상원 법안(SB24-095)은 프론트 레인지의 지 속적인 대기 오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24년에 발의된 첫 번째 법안이다. <이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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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ruary 8, 2024 l Weekly Focus
콜로라도, 은퇴후 살기 좋은 주 전국 2위
콜로라도, 사업 시작하기에 좋은 주 전국 7위
헬스케어 3위, 경제성 14위, 삶의 질 27위
자금 조달 접근성, 인건비 등 25가지 지표 사용
콜로라도가 미국에서 은퇴 후 살기에 가 장 좋은 주의 하나로 꼽혔다. 많은 사람들 은 은퇴가 재정적 안정의 종말을 의미할 것이라고 두려워하고 다른 사람들은 실제 로 은퇴하지 못할 수도 있다고 걱정한다. 성인의 28%가 은퇴를 위해 돈을 저축하 지 않았고 사회보장 혜택이 평균 근로자 소득의 약 37%만을 대체한다는 점을 고 려하면 이는 이해할 수 있는 일이다. 미국 의 경우 50개주마다 많은 차이를 보이므 로 은퇴 후 올바른 장소에서 생활하면 돈 을 훨씬 더 많이 벌 수 있다. 금융정보사이트인 ‘월렛허브’(Wallethub)가 최근 공개한 ‘은퇴하기 가장 좋은 주와 최악의 주’(2024 Best & Worst States to Retire) 조사에 따르면, 콜로라도 는 미전국 50개주 가운데 두 번째로 은퇴 하기에 가장 좋은 주로 선정됐다. 월렛허 브는 은퇴하기에 가장 좋은 주를 선정하 기 위해 세율 및 생활비와 같은 재정적 요 인부터 양질의 의료 서비스 및 재미있는 활동에 대한 접근성에 이르기까지 은퇴 친화성에 대한 46개 주요 지표를 가지고 50개주를 비교해 총점을 산정했으며 경 제성(Affordability), 삶의 질(Quality of Life), 헬스케어(Health Care) 등 3개 주요 카테고 리의 전국 순위를 매겼다.
콜로라도는 헬스케어 부문에서 전국 3위 를 차지했고 경제성과 삶의 질 부문에서 는 각각 전국 14위와 27위를 기록해 종합 점수 61점으로 당당히 전국 2위에 올랐다. 은퇴하기 최고의 주는 삶의 질 1위, 경 제성 4위, 헬스케어 29위를 기록해 총점 62.19점을 획득한 플로리다가 차지했다. 3~10위는 버지니아주(60.85점), 델라웨어 (59.57점), 와이오밍주(59.04점), 아이다호 주(58.46점), 뉴 햄프셔주(57.75점), 미네소 타주(57.53점), 몬태나주(57.17점), 펜실베 니아주(56.28점)의 순이었다. 반면, 은퇴하기에 가장 나쁜 주는 총점 43.30점에 그친 켄터키였으며 이어 뉴저지 가 49위(43.69점), 미시시피 48위(44.01점), 로드 아일랜드 47위(45.20점), 오클라호마 가 46위(45.57점)로 최하위권에 속했다. 이밖에 유타주는 12위(55.45점), 캘리포 니아주는 17위(54.59점), 하와이주는 26위 (51.70점), 조지아주는 30위(50.83점), 텍사 스주는 32위(50.23점), 일리노이주는 41위 (47.37점), 뉴욕주는 44위(46.49점)였다. 이번 순위 조사와 함께 은퇴에 대한 미국 인의 태도와 저축 실태 등을 알아보는 은 퇴 저축 설문조사도 실시한 월렛허브는 결론을 통해, “은퇴하면 자유로움이 찾 아오지만 많은 노인들이 고정 수입으로 생활하는 만큼 당연히 재정적 제약을 받 는 다. 은퇴 저축을 최대한 활용하려면 자 원이 있는 경우 생활비와 세율이 은퇴자 에게 좀더 유리한 주에서 은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주별 의료 시스템의 질 과 아울러 여가 활동의 풍부함과 같은 요 소도 고려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은혜 기자>
이승우 미래설계자문
콜로라도가 창업 하기에 가장 좋은 주 의 하나로 꼽혔다. 개인 금융 정보 업체인 월렛허브(WalletHub)가 선정한 ‘2024 비즈니스를 시 작하기에 가장 좋은 주’(Best States to Start a Business)에서 콜로라도는 50개주 가운데 전국 7위에 이름을 올렸다. 1위는 인접 주인 유타가 차지했다. 월렛허브는 자금 조달 접근성, 인건비, 사무실 공간 경제성에 이르기까지 창업 성공에 대한 25가지 지표를 사용하여 50 개 주의 환경을 비교, 순위를 정했다. 총점 56.44점으로 전국 7위에 오른 콜로 라도는 3가지 가장 큰 카테고리인 비즈 니스 환경(Business Environment) 부문에 서는 전국 5위, 자원의 접근성(Access to Resources) 부문에서는 9위, 비즈니스 비 용(Business Costs) 부문에서는 31위를 각 각 기록했다. 세부항목 중 1인당 스타트 업 기업수는 전국 5위, 스몰 비즈니스 평 균 성장률은 10위, 주당 평균 근무 시간은 18위, 인적 자본 가용성은 24위, 비즈니스 설립후 5년 생존율은 29위를 각각 차지했 다. 콜로라도는 또, 매사추세츠에 이어 두 번째로 교육받은 인구가 많은 주였다. 창업하기에 가장 좋은 주 톱 10은 유타, 조지아, 플로리다, 아이다호, 네바다, 애 리조나, 콜로라도, 텍사스, 노스 캐롤라이 나, 테네시의 순이었다. 유타주는 업체들이 다른 어떤 주보다 대 출에 더 쉽게 접근할 수 있고 연간 고용 증 가율이 거의 2.5%로 미국에서 가장 높기 때문에 사업을 시작하기에 최고의 주(총 점 61.08점)로 선정됐다. 돈이 부족한 시 기에 자본에 대한 접근이 용이하고 비즈
니스가 호황을 누리고 있는 상태에 있다 는 것은 스타트업이 처음 몇 년 동안 번성 하느냐 죽느냐의 차이를 의미할 수 있다. 조지아주는 높은 기업가 정신과 ‘큰 성장 잠재력’으로 인해 2위(총점 60.22 점)를 차지했다. 조지아주 평균 기업 수 익은 다른 어떤 주보다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동일한 분야를 전문으로 하는 상 호 연결된 비즈니스의 ‘강력한 클러스 터’가 있으므로 고객 기반을 활용하고 필요한 자료를 더 쉽게 얻을 수 있다. 또 한 조지아주의 법인세율은 전국에서 9번 째로 낮다. 플로리다는 4%가 넘는 GDP 성장률로 3 위(총점 60.17점)를 차지했다. 플로리다의 노동 연령 인구는 다른 주의 노동력보다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창업하기 가장 나쁜 주는 총점 35.55점(50위)에 그친 로드 아일랜드 가 차지했고 이어 코네티컷(49위/35.61 점), 알래스카 48위(36.52점), 메릴랜드 47위(38.03점), 웨스트 버지니아 46위 (38.25점), 뉴 햄프셔 45위(40.46점)의 순 이었다. 이밖에 캘리포니아는 13위(총점 51.88점), 워싱턴은 21위(49.48점), 일리 노이는 22위(49.03점), 버지니아는 34위 (45.01점), 뉴욕은 38위(43.76점), 하와이 는 42위(41.88점)였다. <이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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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학교소식
[콜로라도 통합 한국학교] 2024 봄학기 개강 학부모 오리엔테이션 통해 전반적인 학교 운영 체제 설명
콜로라도 통합 한국학교 초등 고학년 반인 무궁화 3반과 중고등부인 대나무 1반부 터 3반까지 40여명의 학생들은 개학 첫 날, TOPIK I 듣기 평가 모의고사를 치렀다. 콜로라도 통합 한국학교(교장 박지연) 가 지난달 27일, 2024학년도 봄학기를 시작했다. 각 학급에서는 실력 테스트를 하거나, 학급 오리엔테이션을 하는 등의 시간을 가졌고, 학교 측에서는 학부모 오리엔테 이션을 진행했다. 오전 9시 50분부터 30 분 간은 신입생 학부모와 유아유치, 초 등 학부모의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됐고, 학부모회 구성과 학부모 봉사활동 신청 에 관련된 내용이 전달됐으며, 본교의 교육과정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또, 오전 10시 30분부터는 2024 졸업 예정자 학부모와 중고등부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한 오리엔테이션이 이어졌고, 본교의 졸업 기준과 준비 절차, 졸업 후 봉사 활동에 대한 상세한 내용이 전달 됐다.
한국어 능력 시험 TOPIK 준비에 박차 4월13일 실시 … 3월 9일, 30일 모의 고사 박지연 교장은 이번 학기에 한국어 능력 시험 TOPIK을 본교로 유치했고, 올해 콜 로라도에서 치뤄지는 TOPIK 시험은 본 교에서 실시한다. 초등 고학년부터 성인 반 재학생들의 시험 응시를 적극 권장하 고 있으며, 초등 고학년 반인 무궁화 3반 과 중고등부인 대나무 1반부터 3반까지 40여명의 학생들은 개학 첫 날, TOPIK I 듣기 평가 모의고사를 치렀다. 또, 신청 마감일이 1월 31일 수요일인 만 큼, 최대한 많은 재학생의 등록을 권장하 기 위해 응시 대상 학생들은 학교에서 응 시 원서를 작성했다. 신청은 샌프란시스 코 한국 교육원 웹사이트 https://kecsf.org/ TOPIK 에서 개인이 직접 신청해야 하며,
2024년도 봄학기 개강날에 열린 윷놀이 토너먼트 예선전에서는 대부분의 저학년 학급이 고학년 학급들을 이기며 준결승전에 올라, 보는 이들의 재미를 더했다. TOPIK I 응시료는 40달러, TOPIK II 응시 료는 55달러이다. TOPIK 시험은 개인이 준비해야 하지만, TOPIK 시험을 응시하 는 학급에서는 담임교사의 재량으로 시 험 준비를 함께할 계획이다. 또, 학교측에 서는 응시자들을 대상으로 3월 9일과 3월 30일, 두 번에 걸쳐 모의고사를 실시한다. 윷놀이 게임, 반 대항 토너먼트 예선전 저학년 학급 고학년 학급 이기며 선전 올해 설날은 개학 후 3주차인 2월 10일 로, 본교에서는 설날 맞이 민속 놀이 한마 당 행사를 기획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전교생은 윷놀이 반 대 항전을 할 예정으로, 개학 첫 날부터 윷놀 이 반 대항 토너먼트 예선전이 진행됐다. 몸을 이용하는 전통놀이가 아닌 윷놀이
대회를 개최함으로써 모든 연령의 학생 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게 하자는 취지다. 이날 윷놀이 토너먼트 예선전에서는 대 부분의 저학년 학급이 고학년 학급들을 이기며 준결승전에 올라 보는 이들의 재 미를 더했다. 2024년도 봄학기는 1월 27일 토요일부 터 15주간 진행되며, K-12 학급은 기존 과 같이 수준별 10개 학급이 열리고, 온 라인 수업을 진행하는 성인반은 수준별 5개 학급이 1월 23일부터 15주간 수업 을 진행한다. 등록문의는 공식 이메일, info.kaoc@gmail.com 또는 공식 홈페 이지, https://www.koreanacademyco. org 와 페이스북 페이지, https://www. facebook.com/KoreanAcademyCO 에 메세지를 보내면 된다. <콜로라도 통합 한국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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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안내
플러스 뉴스
제임스 김의 콜로라도 바하 앙상블 공연
음주운전 이민자 추방
바하의 B단조 미사 … 프로합창단과 전문 솔로이스트도 초대
이민개정안 하원 통과
제임스 김 지휘자가 이끄는 콜로라도 바하 앙상블 (Colorado Bach Ensemble) 이 오는 2월 23일에 연주 하게 될 바하의 B단조 미사 (작품번호BWV 232)는 요 한 세바스챤 바하가 작곡한 미사곡으로 25년이라는 오랜시간에 걸쳐 탄생한 작품으로, 두곡의 수난곡과 더불어 바하가 남긴 최고의 교회음악으로 꼽힌다. 푸 가와 코랄 등 바로크 양식이 집대성된 곡으로 바하 개 인의 신앙관과 음악관이 반영되어 있다. 최종 형태상 로마교회의 미사 통상문 다섯 부분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바하의 작품으로서는 유일하게 로마 교회의 미사 통상문 전체로 이루어진 미사 토타 (Missa tota) 형태를 가지고 있다. 바하의 B단조 미사는 처음 부터 로마교회 미사를 위한 하나의 통일성 있는 작품 으로서 구상된 것이 아니라 서로 다른 시기에 작곡된 곡들이 집대성되어 1749년에 비로소 최종적 형태로 완성에 이른 곡이다. 1724년에 "거룩하시다"(Sanctus) 가 작곡되었으며, 1749년 즈음에 "나는 믿노라"(Credo)의 "육신을 입으시고"(Et incarnatus est) 부분이 최 종적으로 작곡되었다. "주여, 불쌍히 여기소서" (Kyrie eleison)과 "영광이로다" (Gloria)는 1733년에 작곡되 어 작센 선거후이자 리투아니아 대공으로서 폴란드 왕
이 된 아우구스투스 3세에게 헌정되었다. 작센 선거후 아우구스투스 3세는 폴란드 왕위를 받기 위해서 루터 교회로부터 로마교회로 개종한 바 있다. 키리에와 글 로리아 두 부분으로 이루어진 형태의 짧은 미사곡은 루터교회 예배와 로마교회 미사에 공히 사용될 수 있 는 것이었다. 후에 바하는 이를 보완하여 로마교회 통상 미사로 확 대하였으며 아마도 1740년대 말에 완공을 눈 앞에 두 고 있던 드레스덴의 로마 가톨릭교회의 삼위일체 대 성당 완공시에 연주할 곡으로 응모하려고 하였다. 하 지만 성당은 예상한 시기에 완공되지 못했고, 바하는 1750년에 작고함으로써 이 계획은 실현되지 않았다. 바하 생전에 전체가 연주된 적이 없으며 1859년에야 비로소 처음으로 전곡이 연주되었다. 2012년에 창단되어진 콜로라도 바하 앙상블이 창단 첫해에 이 곡을 연주하고 2018년에 다시 연주된 후, 이 번이 세번째 연주이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25명의 프 로합창단 멤버들과 5명의 바로크 전문 솔로이스트들 이 초대되어 쳄버 오케스트라와 함께 공연을 하기 때 문에 콜로라도뿐만 아니라, 미 전역에서도 전문적인 연주 수준의 이 곡을 라이브로 듣기 쉽지 않다. 그래 서 이번 공연은 바하의 음악을 좋아하는 콜로라도 관 객들에게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이 곡을 지휘하 게될 콜로라도 바하 앙상블의 예술감독인 제임스 김 은 미 전역과 한국에서도 바로크 전문 지휘자로 알려 져, 많은 프로 합창단을 객원지휘하며, 또한 예술감독 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2월23일 오후 7시30분 세인트 앤드류 연합 감리교회(Highlands Ranch), 25일 오후 2시30분 Parsons Theatre(Northglenn)에서 열린다. 티켓은 $10(학생)-$65 으로 자세한 정보와 티켓 문의는 ColoradoBach.org으 에서 하면 된다. <정리 김경진 기자>
연방하원이 음주운전으 로 유죄 판결을 받은 비 시민권자의 입국을 막거 나 추방하도록 명시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1일 연방하원은 ‘음주 운전으로부터의 지역사회 보호법’(HR6976)을 찬성 274, 반대 150표로 통과시켰다. 망명신청 자·이민자 보호에 적극적인 민주당 의원 150명 은 이 법안에 반대표를 던지긴 했지만, 민주당 하 원의원 중에서도 59명이 이 법안에 찬성하면서 법안이 통과됐다. 이 법안은 지난 11일, 엘살바도르 출신 망명신 청자가 콜로라도주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모자 를 사망하게 한 혐의로 기소되는 사건이 발생한 후 발의됐다. 음주운전과 살인 등의 혐의로 기소 된 호세 과달루페(37)는 이미 음주운전 기록이 여 러 차례 있었고, 이전에도 네 번이나 추방됐지만 결국 음주운전으로 시민을 사망하게 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줬다. 이미 미국 시민권자가 아닌 경우 상습적인 음주 운전이나, 음주운전으로 심각한 사고를 냈을 경 우 추방 조치를 받을 가능성은 있다. 그러나 이민 법에 이 내용이 명확하게 명시돼 있지 않아서 음 주운전으로 인한 추방 조치를 예상하기는 어려운 것이 사실이었다. 연방하원에서 통과된 법안은 이민법을 개정, 입 국 불가와 추방 조치 사유에 ‘음주운전으로 유 죄 판결을 받은 모든 외국인’이라고 명시하도록 한다. 또한 ‘음주운전이 주법 등 로컬법에 따라 경범죄로 분류되는지 여부와 관계없이 추방할 수 있다’고 명시했다. <덴버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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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콜로라도
빈대 많은 미국 도시 톱 50 … 전국 15위
“트럼프 전 대통령 대선 출마 자격 박탈해야”
덴버에도 빈대 많아, 1위는 시카고
콜로라도 유권자 일부 여전히 반대
미국내 빈대가 많은 도시 순위에서 덴버가 중상위권인 전국 15위에 속했다.
콜로라도주 일부 유권자들이 연방 대법원에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의 대선 출마 자격을 박탈해야 한 다고 촉구하는 의견서를 제출했다 고 뉴욕타임스(NYT) 등 주요 언론 들이 최근 보도했다. 이들은 2021 년 1월 6일 연방 의회 난입 사태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선동한 것이며 그의 행동은 반란에 해당한다고 주 주 일부 유권자들이 연방대법원에 트럼프 전 대통 장하면서 이같이 촉구했다. 령 대선 출마 자격 박탈 촉구 의견서를 제출했다. 이들은 “트럼프는 패배를 받아들 이기를 거부했다. 대신, 트럼프는 성난 의 판결에 불복해 지난 3일 연방대법원 군중이 의사당을 공격하도록 선동했 에 상소를 제기하고 심리를 요청했다. 다”고 주장했다.이들은 또 수정헌법 콜로라도 주대법원의 이번 판결의 효 14조3항은 “반란 선동자 대통령들” 력은 연방대법원 결정까지 유예된다. 에게 무엇이든 할 자유를 부여하지 않 연방대법원은 판단 과정에서 법원이 는다면서 대통령도 “공직을 맡고 있 나 선출 공직자가 수정헌법 14조3항을 기 때문에 공직자”라고 덧붙였다. 근거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출마 자격 연방대법원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 을 박탈할 권한이 있는지에서부터 이 선 출마 자격 박탈을 결정한 지난달 콜 조항이 다른 공직자뿐 아니라 대통령 로라도 주대법원의 판결에 대한 트럼 직에도 적용되는지도 검토해야 한다. 프 전 대통령의 상소 및 심리 요청을 받 만약 연방대법원이 이 조항이 트럼프 아들이기로 하고2월 8일 구두 변론 일 전 대통령에게 적용된다고 본다면, 그 정을 잡았다. 앞서 콜로라도 주대법원 다음에는 1·6 의회 난입 사태가 반란 은 지난달 19일 트럼프 전 대통령을 콜 에 해당하는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이 로라도주의 공화당 대선 경선 투표용 에 가담했는지도 판단해야 한다. 지에서 제외할 것을 주정부에 명령하 한편 트럼프 전 대통령은 대선에서 민 는 판결을 내렸다. 콜로라도 주대법원 주당 ‘텃밭’으로 여겨지는 지역들 은 1·6 의회 난입 사태와 관련, 트럼 도 공략하겠다는 의사를 내비쳤다. 그 프 전 대통령이 내란에 가담했다고 보 는“내가 하려고 하는 것 중 하나는 뉴 고 반란에 가담할 경우 공직을 금지한 욕, 뉴저지, 버지니아, 뉴멕시코, 미네 수정헌법 14조3항을 적용했다. 소타 등 수년간 (공화당이) 승리하지 못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자신의 대선 출 한 곳에서 열심히 뛰는 것”이라고 말 마 자격을 제한한 콜로라도 주대법원 했다. <이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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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버가 미국에서 빈대(bed bug)가 많은 도시 중의 하나로 꼽혔다. 순위는 전국 15 위로 꽤 높다. 미국내 대표적인 해충 방제 서비스 업체 의 하나인 ‘올킨’(Orkin)이 최근 공개 한 빈대가 가장 많은 미국내 도시 톱 50 순위 조사에 따르면, 덴버는 전국 15위로 중상위권에 속했다. 올킨은 2022년 12월 1일부터 2023년 11월 30일까지 빈대 처 리를 가장 많이 수행(상업용 및 주거용 포 함)한 대도시를 조사해 순위를 매겼다. 전국 1위의 불명예는 일리노이주 시카 고였고 이어 뉴욕주 뉴욕, 펜실베이니 아주 필라델피아, 오하이오주 클리블랜 드-애크런, 캘리포니아주 로스 엔젤레 스,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워싱턴 D.C.,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 노스 캐롤 라이나주 샬럿, 일리노이주 샴페인의 순 으로 톱 10에 들었다. 11위~20위는 오하이오주 콜럼버스, 오 하이오주 신시내티, 조지아주 애틀란타, 미시간주 그랜드래피즈, 콜로라도주 덴
버,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버지니아주 리 치먼드, 노스 캐롤라이나주 그린즈보로, 미주리주 세인트 루이스, 오하이오주 영 스타운의 순이었다. 빈대는 혈액을 빨아먹는 조혈성 동물로 여행객들이 드나드는 호텔이나 모텔 뿐 만 아니라 주거용 주택(아파트, 타운홈, 싱글홈 등)내 침대나 가구 등에서 서식한 다. 올킨은 물리면 짜증날 정도로 가려운 빈대가 있는지 정기적으로 확인해야 한 다고 조언했다. 집에서 빈대를 확인하는 방법으로는 ▲ 매트리스 태그, 이음매 등은 물론 베이스 보드, 헤드보드, 전기 콘센트, 액자 뒤도 살펴볼 것 ▲이사할 때, 여행을 떠날 때, 서비스 직원이 방문할 때, 손님이 숙박한 후 집을 점검할 것 ▲빈대를 좀 더 쉽게 발견할 수 있도록 집 주변의 어수선함을 줄일 것 ▲중고가구를 집안으로 들이기 전에 자세히 살펴볼 것 등이 있다. 여행시 빈대를 확인하는 방법으로는 ▲ 호텔 객실에서 매트리스 이음새, 부드러운 가구, 머리판 뒤의 잉크색 얼룩과 같은 감 염 징후가 있는지 조사할 것 ▲빈대가 숨 어 있을 만한 곳(매트리스, 박스 스프링, 가 구, 베이스보드 뒤, 사진, 찢어진 벽지 등) 은 들어 올려 살펴볼 것 ▲짐을 침대와 벽 에서 먼 욕실이나 카운터로 옮길 것 ▲짐 을 다시 꾸릴 때와 집에 돌아온 후에 짐을 다시 검사하고 짐은 침대에서 떨어진 곳 에 보관할 것 ▲집에 돌아온 후 입었던 옷 을 세탁해 가장 높은 온도에서 최소 30~45 분 동안 건조기에 넣어 말릴 것 등이 있다. <이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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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공립학교 학생수 10년만에 최저 2023년 10월 기준 88만1,464명 … 전년대비 1,800명 줄어
콜로라도 주교육국이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가을학기에 등록한 콜로라도 주내 공립학교 학생수가 10년만에 최저인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가을학기에 등록한 콜로라도 주내 공립학교 학생수가 10년만에 최 저를 기록했다고 덴버 포스트가 최근 보도했다. 콜로라도 주교육국이 최근 발표한 자 료에 따르면, 작년 10월 기준 주전체 유 치원부터 12학년까지 등록 학생수는 2022년에 비해 1,800명 감소한 88만 1,464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87만6,999명이 등록한 2013년 이후 10년만에 가장 낮은 수치다. 주원 인은 출산율 하락으로 파악된다. 감소 율은 1% 미만이지만 근래들어 학생수 는 계속 줄어드는 추세를 보이고 있어 우려되고 있다. 수재나 콜도바 주교육국장은 성명을 통해 “콜로라도를 비롯한 미전역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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립학교 시스템은 특히 저학년에서 학 생 등록이 감소하고 있다”고 말했다. 초등학교 학생들이 가장 많이 줄었으 나 중학생도 지난 학년도보다 줄었다. 등록 학생 감소는 이미 덴버 메트로 지 역을 포함한 대다수 학군에 재정적인 압박을 가하고 있다. 학생수가 적다는 것은 예산도 줄어든다는 것을 의미하 기 때문이다. 최근 몇 년 동안 콜로라도에서 가장 큰 학군인 덴버 공립학교와 제프코 공 립학교내 일부 학교가 등록 학생 감소 로 폐쇄됐다. 콜로라도에서 세 번째로 큰 학군인 더글라스 카운티 학군도 향 후 수년내로 일부 학교가 문을 닫을 것 에 대비하고 있다. 전체 등록 학생수가 약 900명 감소한
제프코 공립학교의 트레이시 돌랜드 교 육감은 “우리는 등록 학생수 감소에 따른 대책 마련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21년 이후 관내 총 20개 학교가 폐쇄 됐거나 이번 학년도 말까지 폐쇄될 예 정이다. 그러나 우리 학군은 여전히 관 할 지역에 거주하는 학령기 아동의 약 90%에게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 다. 등록 학생 감소는 더 많은 학생들이 홈스쿨링을 하거나 사립학교에 다니기 때문이 아니라 출산율 하락과 높은 주 택 가격에 기인한다”고 전했다. 공립학교 등록학생이 감소한 반면, 콜 로라도에서 홈스쿨링을 하는 학생수 는 8.4% 증가한 9,406명이었으며 온 라인 교육 프로그램에 등록된 아동수 도 3.4% 증가한 3만1,839명에 달했다. 콜로라도의 인구통계학자인 엘리자 베스 가너는 최근 열린 주교육위원회 미팅에서 “출생하는 아기 수가 주는 데 비해 사망자는 늘어나고 콜로라도 로 이주하는 사람수도 줄어들고 있다. 콜로라도를 포함한 미전역에서는 출산 율이 2007년에 최고조에 달했으나 그 이후 10대의 임신율 감소와 아울러 아 기를 갖기 위해 나이가 들 때까지 기다 리는 여성들 때문에 출산율이 지속적 으로 감소세를 보인다”고 밝혔다. 덴버 공립학교에 따르면, 등록학생수 감소는 가격 상승과 고급화 등 주택과 도 연관돼 있다. 이같은 이유로 도시내 학교에 다니는 어린이수가 줄어들었을
뿐만 아니라 최근 몇 년 동안 교실이 더 욱 백인화되고 부유해지는 경향을 보 이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덴버 공립학교는 2023-24학 년도가 시작한 작년 가을 학기 등록 학생수가 이전보다 371명 늘어난 8만 8,235명에 달했다. 지난 학년도에 덴버 공립학교의 등록학생수는 약 1천명이 줄었었다. 하지만 이주학생이 2,700명 이상 늘 면서 전체적으로 등록 학생수가 증가 했다. 덴버 공립학교측은 앞으로 이주 학생들이 얼마나 더 늘어날지, 이들이 장기적으로 등록학생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정확히 알수는 없다면서도 현 재의 등록 학생 감소 현상을 둔화시킬 수도 있기 때문에 대비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전했다. 주교육국에 따르면, 콜로라도 주내 총 178개 공립학교 학군 중 113개 학군이 2023~24학년도 동안 등록률이 감소했 다. 제프코 공립학교와 더글라스 카운 티 학군의 이번 학년도 등록학생수는 각 각 7만6,172명과 6만1,964명이지만 두 학군 모두 900명 이상의 학생을 잃었다. 콜로라도에서 네 번째로 큰 학군인 체 리크릭 학군은 529명의 학생이 줄어 총 학생수는 5만2,419명을 기록했다. 반 면, 주에서 주에서 5번째로 큰 오로라 공립학교의 등록학생수는 전년대비 97 명 증가한 3만9,148명이었다. <이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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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스케치
[민주평통 자문회의 덴버협의회 주관] 탈북민과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 및 신년하례식
탈북민과의 토크 및 신년하례식을 지난 4일 포커스 문화센터에서 개최되었다.
탈북민과 의 토크 시간에 전 콜로라도 북향회 회장인 이태복 장로가 질문을 하고 있다.
정용수 해병전우회 회장의 사회로 탈북자인 박유나씨와의 토크가 진행되었다.
개회사를 하고 있는 곽인환 평통 회장. 축사를 하고 있는 코프만 오로라 시장.
축사를 하고 있는 강현철 부총영사와 김미혜 전 회장. 축가를 부르고 있는 김승미씨.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덴버협의회(회 장 곽인환)가 주최하는 탈북민과 함께하 는 토크 콘서트 및 신년하례식이 지난 4 일 오후 4시 주간포커스 문화센터에서 개 최되었다. 이번 행사에는 자문위원을 비 롯해 샌프란시스코 강현철 부총영사와 마이크 코프만 오로라 시장, 지역인사 등 약 90여명이 참석했다. 1부는 국민의례에 이어 소프라노 김승 미의 국가제창,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 위촉장 전수식, 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 했다. 자문위원 위촉장은 엘리자벳 김 남 부콜로라도 한인회장과 이은경씨에게 전수되었으며, 권덕성 위원에게는 평통 기자 위촉장, 유타지회 허용환 지회장에
게 대통령 표창장이 전수되었다. 곽인환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힘찬 기 운을 가진 청룡의 해를 맞았다. 이러한 기 운을 받아 북한의 인권이 회복되고 경제 도 활성화되어 개인의 자유와 인권이 회 복되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북 한 주민들의 인권 회복을 강조했다. 축사를 통해 강현철 부총영사는 “곽인 환 회장은 텍사스와 덴버 17기 회장을 맡 은 바 있어 충분한 리더십 역량을 갖춘 분 이기 때문에 나날이 발전하는 덴버협의 회의 모습이 기대된다. 아울러 대통령 표 창장을 받은 유타지회의 허용환 지회장 께도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 면서 “최 근 빈발하는 북한의 도발에 정부 차원에
서 안보 태세를 강화하고 있으며, 동시에 평화통일을 위한 준비도 하고 있다. 71년 간 한미동맹은 많은 변화를 겪으며 발전 해 왔다. 정치, 사회, 문화뿐 아니라 최근 에는 경제 관계에서도 한미관계는 급속 하게 발전해 오고 있다. 특히 미국의 중 심에 위치한 덴버지역의 덴버협의회가 한국정부의 평화통일 정책을 미국 사회 에 알리는 중추적인 역할을 해 주길 바란 다”고 전했다. 마이크 코프만 오로라 시 장은 “이런 자리에 함께할 수 있어서 영 광이다. 아버지가 한국전 참전용사이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도 한국과의 관계는 의미가 깊다. 요즘에 한국 드라마, 영화, 음악 등의 인기 높아져서 한국의 위상을 실감한다. 또, 한국은 세계 경제 10위에 올라있는 등 눈부신 발전을 이루었다. 만 약 통일이 된다면 시너지가 발생해 더 발 전된 한국의 모습이 기대된다. 그래서 민 주평통 덴버협의회 및 한국 정부의 평화 통일 정책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김미혜 전 민주평통 덴버협의회장은 “ 한국과 미국의 동맹은 71년을 이어져 왔 고, 가장 강력한 동맹관계를 가지고 있다. 한국 전쟁 이후 미국과 한국은 세계평화 와 정의를 위해 함께 걸어왔으며, 앞으로 도 평화통일을 위해 함께 걸어갈 것이다.
새해 뜻깊은 자리를 통해 콜로라도 한인 사회에 평화통일의 씨앗이 싹트길 바란 다”고 밝혔다. 2부는 이날 사회를 맡은 정용수 해병전 우회 회장의 진행으로 탈북자인 박유나 씨와의 토크가 진행되었다. 3년간 난민 수용소에 있다가 2008년 10월 미국으로 와 덴버에 정착한 박씨는 북한 실상에 대 한 질문에 진솔하게 답했다. 그녀는 북한 의 세습체제에 대해 북한 주민들은 당연 한 것으로 받아들이고 있으며, 12년의 초 중고등학교의 의무교육이 명시되어 있지 만 사실상 경제적 여건으로 시행되기 어 렵다는 등의 북한 현실에 대해 허심탄회 하게 이야기하기도 했다. 또, 미국 정착 이후 북한에서 경험하지 못했던 여행의 자유, 언론의 자유, 인간이 누릴 수 있는 권리, 노력한 만큼 벌 수 있다는 것 등을 장점이라고 꼽기도 했다. 이날 민주평통 측은 박씨에게 약간의 지원금과 쌀, 라면 등을 전달했으며, 이를 위해 H마트와 M 마트가 후원했다. 3부는 신년하례식 축가로 소프라노 김승 미씨가 그리운 금강산을 불렀으며, 행사 참석자들은 모두 일어나 ‘우리의 소원 은 통일’을 합창하고, 만찬을 즐기며 공 식행사를 마쳤다. <공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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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칼럼
호칭에 따라 미래가 달라진다! 에콰도르 선교사 임동섭 목사
제가 M그룹의 전산실에서 근무할 때 일 본에서 공부한 K과장님이 합류했습니다. 그 분은 자신만만한 분이셨습니다. 그 분 은 상급자를 부를 때 직함에 ‘님’이라는 존칭을 붙이지 않았습니다. ‘김차장, 이 건 어떻게 처리할까요?’, ‘박부장, 오늘 회의 일정 가능하십니까?’ 라는 식이었 습니다. 전산실 직원들은 다 놀랐습니다. 동료 하나가 그에게 왜 차장이나 부장을 부를 때 ‘님’을 안 붙이는지 물었습니 다. 그는 ‘원래 직함의 장(長)에는 존칭의 뜻이 포함돼 있는 것이기 때문에 직함에 존칭을 붙일 필요는 없다.’고 대답했습 니다. 저는 직함은 회사 내에서의 신분을 뜻하는 것이지 그 자체가 존칭이 아니기 때문에 ‘님’을 붙이는 것이 예의이고 우리의 정서에도 맞는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미국 주재원 생활을 했던 적이 있었 습니다. 그룹 임원들이 오시면 저는 공항 에 모시러 갑니다. 그리고 식사시간이 되 면 저는 임원을 모시고 식당에 갑니다. 한 번은 본사의 S사장님이 미국에 오신 적이 있었습니다. 저는 S사장님을 맨해튼의 U 식당으로 모셨습니다. U식당은 맨해튼에 서 제일 큰 한국식당이었습니다. S사장님 은 여자 종업원을 ‘아가야!’라고 자주 부르셨습니다. 종업원들이 다들 우리의 테이블에 오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결국 지사장님이 종업원들에게 대신 사과를 하 고서야 간신히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M집사님은 20채의 집을 소유하신 분이 셨습니다. M집사님은 이 집들에서 나오 는 월세 수입을 자랑하셨습니다. 그 분은
다른 사람을 ‘걔는~’이라고 불렀습니 다. 그 분은 유명인사를 부를 때도 마찬가 지였습니다. 그 분은 S대학을 졸업하셨습 니다. 참석자 중에 누가 여행이야기를 하 면 여행사를 하는 사장이 S대학 출신이라 고 화제를 끌어가고, 골프이야기가 나오면 골프장 사장이 S대학 출신이라고 연결 지 었습니다. M집사님을 아는 사람들은 점점 그 분과 함께하기를 싫어했습니다. 왜냐하 면 자기가 없을 때 M집사님이 ‘걔’라고 부를 것이 뻔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저는 리버티 신학대학원에서 김창엽 박 사님을 처음 뵈었습니다. 제가 신학대학 원에 유학 올 때는 제 나이 43세인 1998 년도였습니다. 당시 김 박사님은 78세이 셨습니다. 유학생 대부분은 목사님들이 셨습니다. 사역지가 없는 분들은 ‘린치 버그 한인 침례교회’에 출석했습니다. 출석교인은 가족들까지 총 200여명이었 습니다. 주일 오전 예배의 설교는 김창엽 목사님과 정현 목사님이 하셨습니다. 주 일 오후 예배의 설교는 유학생으로 오신 목사님들이 돌아가면서 하셨습니다. 김 박사님은 오후 예배 시간에 제일 앞 자리에 앉으셔서 제자들의 설교를 메모 를 하시면서 경청하셨습니다. 김 박사님 은 설교자에게 ‘목사님의 설교에 은혜 를 많이 받았습니다!’라고 늘 격려해 주 셨습니다. 김 박사님은 아들뻘 되는 제자 들에게 언제나 존칭어를 쓰셨습니다. 저는 최근에 ‘호칭을 없애 수평적 조직 문화를 이룩해야한다!’ 라는 기사를 많 이 보았습니다. 호칭을 없애야 한다고 주
장하는 사람들은 ‘수평적 문화로 성공 한 미국 기업들은 호칭을 사용하지 않는 다!’ 라는 점이 핵심이었습니다. 저는 호칭을 없앤다고 수평적인 조직 문화로 변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왜 냐하면 실패한 미국의 기업들도 조직 문 화가 수평적이었고 호칭이 없었습니다. 저는‘구글’의 조직이 수평적이라면 CEO라는 타이틀을 사용하면 안 된다고 생각하며, 반대로 CEO라는 호칭이 없이 CEO의 역할을 하고 있다면 실무자와 같 은 연봉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성공의 80%는 사람이다!’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저는 ‘다른 사람을 빛 내면 제가 빛난다!’ 라고 생각합니다. ‘ 돈을 부르는 매너’라는 책을 저술한 저 자 민경남 씨는 큰돈을 운용하는 이들의 공통점을 발견했습니다. 저자는 부동산 투자 전문가였습니다. 그가 일하면서 만 났던 큰돈을 운용하는 이들의 공통점은 하나같이‘매너가 좋다’는 사실을 발견 했습니다. 저자는 “매너와 자산은 비례하는 것일 까?” 라는 궁금증을 품고 주변 부자들의 매너를 인상 깊게 보고 메모하고 블로그 에 기록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하나둘 씩 글이 쌓여감에 따라 자산이 불어남을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성실함을 기 반으로 예의범절을 갖추고 행동하면 주 변에 귀인들이 생기는 것을 발견했으며, 이는 곧 좋은 운을 불러 온다는 사실을 스 스로 체감했습니다. 그는 모두가 매너 있 고 행복한 삶을 살길 바라는 마음으로 그
동안 갈고 닦 은 매너 노하 우를 널리 전 수하고자 책 을 쓰게 되었 다고 말했습 니다. 저자는 ‘당신의 매 너가 당신의 자산이다!’라는 부제를 달았습니다. 저는 호칭의 사용은 문화, 상황, 관계에 따라 다양하게 변할 수 있으며 장단점이 있다고 봅니다. 저는 어떤 상황에서 어떤 호칭을 사용해야 하는지 혼란스러울 때 가 많았습니다. 저는 같은 호칭이라도 맥 락에 따라 다르게 해석될 수 있으며, 때로 는 호칭 선택이 오해를 낳을 때도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적절한 호칭은 상대방에 대한 존중과 예의를 표현할 수 있으며, 이는 원활한 대화와 긍정적인 대인관계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각 문화나 사회에서 특정한 호칭을 사용하는 것은 그 사회 에 적응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호칭은 소통의 중요한 부분이며, 적절한 사용 은 상대방과의 관계를 유지하고 개선하 는 데 도움이 되지만 문화와 상황에 따 라 다르게 적용되어야 합니다. 저는 호 칭을 ‘내가 생각하는 그의 존재를 다른 이에게 표현하는 방법' 이라고 정의해 보 았습니다. 저는 호칭에 완벽함은 없다고 봅니다. 저는 친밀함과 존중이라는 갈림 길에서 존중을 선택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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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 칼럼
줄까? 말까? 아니면 반만 줄까? 재정전문가 구본성
“자식에게 유산으로 한푼도 안주면 맞아 X지만, 다주 면 굶어 X고, 반만주면 무서워 X는다” 한국에서 돌아 다 니는 우스개 소리지만 곰곰히 생각을 해봅니다. 같은 사무실에서 일하는 상속법 (Estate Law) 및 노인법 (Elder Law, Medicaid Law) 관련 미국 변호사가 4명 정도 있 는데, 이야기를 나눠보니 한국에서만의 문제는 아닌 것 같다고 할 때 쓴 웃음이 나옵니다. 미국에서의 증여 및 상 속에 관한 이야기를 조금만 다뤄 보겠습니다. 상속관련 세금 (Transfer Tax)은 3가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증여세 (Gift Tax), 상속세 (Estate Tax) 그리고 세대를 건너뛰어 그 다음세대로 바로 상속하는 Generation Skipping Transfer Tax 가 있습니다만 Generation Skipping Transfer Tax 는 다음 으로 미루겠습니다. 한국도 마찬가지 겠지만 미국의 증 여·상속 기획(Estate Planning)은 효과적(Effective: 원하는 사람에게 준다)이고 효율적(Efficient: 관련세금을 포함해 서 가장 적은 비용으로 준다)인 것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 니다. 증여/상속 기획은 보통 세법을 담당하는 세무사· 회계사와 재정을 담당해온 재정 상담사 그리고 상속 변 호사가 한 팀이 되어 축적해온 소중한 유산을 Effective 하 고 Efficient 하게 상속시킵니다. 증여·상속 기획은 피상속인(본인, 유산을 주는 사람)이 혼수 혹은 뇌사 상태(Incapacitated)인 경우 및 사망시, 지 정된 수탁자(Trustee: 유산 관리자)가 본인의 뜻을 받들어 지정된 상속인(유산을 받는 사람)에게 본인이 지정한 방 법으로 분배하며, 상속인의 사용용도 제한을 할 수 있으 며, 시간과 비용이 소요되는 유언 검증 절차(Probate)를 피 해갈 수 있는 법적인 제도를 사용하되, 본인이 사망시 까 지 항시 변경 가능하도록 하여, 자녀들이 본인들의 뜻을 존중하도록 합니다. 관심이 많은 부분이라 해당 변호사 들과 협조하여 추후에 좀 더 깊이 지면으로 다루거나 강 연의 기회를 마련하겠습니다. 미국의 유산 상속 및 증여에 있어 핵심 제도는 신탁 (Trust) 입니다. 관련한 신탁제도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만 그중 약 9 종류 정도면 한인분들의 상황과 목적에 맞
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신탁이 생전 신탁(Living Trust) 이기 때문에 오늘은 Living Trust에 집중합니다. 1. Colorado 에서 Living Trust Package 는 변호사마다 차이 가 있습니다만 아래의 구성이 일반적입니다. * 취소 불능 생전신탁(Revocable Living Trust) * 잔여 유산 위임장(Pour over Will) * 의료, 재정 위임장(Durable Power of Attorney for Medical and Financial) * 사망 선택 유언(Living Will) 등으로 구성됩니다. Living Trust의 Package 비용은 사안의 복잡성에 따라 그 리고 변호사 별로 천차만별입니다. 증여·상속법과 유언 검증법 (Probate Law)은 연방법이 영향을 미치지만 근본 적으로 해당 주법이 적용됩니다. 따라서 타주의 비용과 비교하는 것은 적절치 않습니다. 2. Living Trust Package 등 전반적인 준비가 필요치 않다 고 생각되면, 급한대로 Durable Medical Power of Attorney( 위임장) 라도 준비하셔야 합나다. 응급실 방문이나 수술 혹은 시술전에 가지고 있는지 묻기도 합니다(Medical Directive 혹은 Power of Attorney for health care 라고도 합니다) 3. 미국에는 호적등·초본 즉 가족 관계증명서가 없습니 다. 따라서 경우에 따라 병원 등에서 위급하거나 중대한 결 정을 내릴 때 위임장이 없으면 곤경에 처할 수 있습니다. 4. 연방 증여·상속세 이외에 주마다 별도의 증여·상 속세를 부과합니다만 2023 년 현재 Colorado는 관련세가 없는 38개 주에 해당합니다. 5. 불행히도 연방 증여·상속세는 변동성이 많은 세율중 의 하나입니다. 따라서 해당되시는 분들의 경우 변동상황 을 지켜 보시고 대비해야 고율의 상속세를 피할 수 있습니 다. 예를 들어 약 20년 전인 2003년에는 연방 증여·상속 세의 면세 한도액이 $2 million 으로 해당금액 이상 상속시 에 무려 49%의 세금이 부과 되었습니다. 반면 2023의 면 세 한도액은 $12.92 million(미국인의 0.5%만 해당된다 고 합니다) 으로 2003년에 비해 무려 6배를 넘으며, 해당 금액 이상 상속시에는 40%의 세금이 부과 됩니다. 그마
저도 2025년까지의 시한부 (Sunset Rule 이라 합니다) 이 며, 한도액이 다시 $5 million으로 하향될 예정입니다. 가끔 받는 질문인 증여세에 관련한 부분을 공유 하고 자 합니다. 미국의 1인당 연간 증여세 보고 면제 한도 (Gift Tax Annual Exclusion per Person)는 2023년 기준 최 대 $17000 입니다. 예를 들어 자녀가 3, 조카가 4 이 있고 부부가 동시 증여를 원하신다면 2(부부)*7(3자녀+4 조 카)*$17000=$238,000을 1년 동안 증여하실 수 있고, IRS 에 보고나 세금의 의무가 없습니다. 하지만 기록을 남겨 두 시기를 권장합니다. 또한 1인당 평생 증여 및 상속세 면세 한도(Gift and Estate Tax Exemption) 는 2023 년 기준 $12.92 Million 입니다. 자세히 보면 위에는 Exclusion이고 아래는 Exemption입니다. 두 한도의 의미와 관계는 아래와 같습니 다. 위의 경우 자녀 3명의 예를 들어 각각 $17000 이 아 닌 $117,000씩을 증여 했을 때 1인당 연간 증여세 보고 면 제 한도 초과 금액 $100,000 ($117,000-$17,000) 에 대한 보 고의 의무가 발생하지만 당해년도 납세의 의무는 발생하 지 않습니다. 즉 부부가 동시 증여를 하실 경우 2(부부)*3( 자녀)*$100,000 ($117,000-$17,000)=$600,000을 IRS Form 809로 보고해야 합니다. 바로 이 보고 금액이 1인당 평생 증여 및 상속세 면세 한도(Gift and Estate Tax Exemption)에 서 차감되어 부부 각각의 면세한도 금액은 $12,920,000$300,000 ($600,000/2)=$12,620,000 로 줄어 들게 됩니다. 이력 고려대학교 경영학 석사 (MBA: Facilitator in Business M&A Merger and Acquisition) 미국 연방 세무사 (Enrolled Agent by IRS) 미국 투자 상담사 (Licensed Investment Advisor: Series 65) 미국 보험 에이전트 (Licensed Life Insurance/ Annuity Agent) 미국 재정 설계사 과정 at American College of Financial Services, Pennsylvania, USA 미 국세청 (IRS) 저소득층 무료 세금 보고 (VITA) Sponsor/Partner Financial Consultant at Front Range Financial, Greenwood Village, Colorado, USA 연락처 : 이메일 Bonkoo071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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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스토리
이민정보
[세컨홈] 덴버 아트뮤지엄 초청 받아 무료로 한국 분청사기 감상
이민 수수료 4월에 대폭 오른다 USCIS, 2016년 이후 첫 인상
세컨홈은 1월18일 덴버 아트뮤지엄의 초청을 받아 전시물을 관람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방 이민서비스국이 4월부터 시민권 신청 수수료를 비롯해 각종 이민 수수료를 인상한다.
어르신들은 무료로 한국의 분청사기와 전시물을 관람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영주권·시민권 신청 등에 필요한 이 민 수수료가 오는 4월 1일부터 대폭 오 른다. 지난달 30일 이민서비스국(USCIS)은 1년간의 공개 의견수렴 기간을 거쳐 조정한 이민 수수료 최종안을 연 방관보에 게재했다. USCIS가 이민 수 수료를 인상하는 것은 2016년 이후 처 음이다. 먼저 시민권 신청(N-400) 수수료는 현행 640달러에서 760달러로 기존보 다 19% 오를 예정이다. 시민권 증서 (N-600)도 기존 1170달러에서 1385 달러로 18% 인상된다. 영주권의 경우 마지막 단계인 신분조정신청(I-485) 수수료가 현행 1140달러에서 1440 달러로 26%나 오른다. 당초 USCIS는 I-485 수수료를 1540달러까지 올릴 계획이었지만, 예상보다는 인상폭을 줄였다. 취업이민청원(I-140) 수수료도 기존 700달러에서 715달러로 소폭 오른다. 노동허가신청(I-765)은 현행 410달러
세컨홈 어덜트 데이케어는 지난 1월 18일 덴버 아트뮤지엄의 초청을 받아 모든 어르신들이 무료로 한국의 분청 사기를 감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어르신들 중에는 뮤지엄 자체를 처 음 방문 하는 분들도 계셔서 더욱더 특별한 시간이 되었다. 한국의 분청사 기 뿐만 아니라 뮤지엄에 전시된 다른 전시물들도 관람하는 특혜를 누렸다. 세컨홈은 특별히 어르신들을 위해 무
료로 관람을 허가해준 덴버 아트 뮤지엄 관계자와 이를 추진해준 송민수 보좌관 에게도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세컨홈 관련 영상과 사진은 세컨홈 인 스타그램과 유튜브를 통해 볼 수 있다. 세컨홈의 문의는 720-316-6672(데이 케어), 또는 720-607-5608(홈케어)로 하면 된다. 주소는 3138 S. Parker Rd. Aurora, CO 80014이다. <세컨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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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서 520달러로 27% 오른다. I-765 역시 기존 인상안(650달러)에 비해서 는 낮춰졌다. 영주권 카드 갱신 신청(I-90)의 경우 종이서류로 접수하면 기존 455달러에 서 465달러로 10달러 인상된다. 다만 온라인 신청의 경우 455달러에서 415 달러로 수수료가 40달러 싸진다. 비이민 취업비자신청(I-129)의 경우 카테고리별로 다르다. 전문직 취업비 자(H-1B)는 현행 460달러에서 70% 인상된 780달러로, 주재원 비자(L)는 460달러에서 3배 이상으로(201%) 오 른 1385달러로 상향 조정된다. 한편 USCIS는 2024~2025회계연도 H-1B 사전등록은 3월 6일 정오(동 부시간 기준)부터 3월 22일까지 받는 다고 공지했다. H-1B 신청을 원하는 고용주는 이 기간 온라인 사전등록해 야 추후 H-1B 비자 신청을 위한 청원 서를 제출할 수 있다. 사전등록 비용은 10달러다. <덴버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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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도 봄학기
늘푸른 대학 참가자 모집 8390 E. Hampden Ave. Denver, CO 80231 | Tel) 303.300.9517 | www.denverjeja.org
덴버제자교회에서 늘푸른 대학을 개강합니다. 단 한번 뿐인 소중한 인생을 아름답고 보람있게 만들어가기 위해 늘푸른대학에서 즐겁고 재미있는 강의들을 다양하게 준비하였습니다. 가족과 친구분들과 함께 오셔서 행복하고 즐거운 인생을 가꾸어 가시기 바랍니다.
일시
2024년 3월9일(토)~5월11일(토) (10주)
시간
09:30~13:30 (점심제공)
대상
50세이상 누구나 참여하실수 있습니다
회비
70불 (수업재료비는 개인부담입니다)
등록
2024년 2월11일(주일)~ 3월9일(토)
문의
정기훈 목사 (720-402-4694)
개설과목 • 꽃꽂이반, 풍선아트반, 뜨개질반, 미술반, 퓨전요리반 • 난타북반, 하모니카반, 노래교실, 바이올린반, 복음성가 반주법반 • 탁구반, 피클볼반, 라인댄스반, 바둑반, 스마트폰반, 영화교실 • 시민권 & 영어회화 기초반, 일본어회화 기초반 • 기초 애견미용반 (2주 특강)
초/중/고등학생을 위한 특강 • 일시: 2024년 3월 9일(토) ~ 5월 11일(토) (10주) • 시간: 9:30 - 13:30 (점심제공) • 학생회비: 70불 • 바이올린반 (대상: 초/중/고등학생)
• 아이패드 미술반 (대상:초 4, 5 학년/중/고등학생 ) • 복음성가 반주법반 (대상: 고등학생) • SAT 준비반 (대상: 고등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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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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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나는 편지 문서 선교회 1981년 [현대문학]에 등단한 시인인 한용구 목사는 공주교육대학교 졸업 후 14년간 교직 생활을 했다. 장로회신학대학교 를 졸업하고 대전 은평교회를 개척하여 여러 교인들과 가족 공동체성을 유지하며 목회를 하고 있다. 요즘 같이 큰 충격과 고통 속에 사는 시대일수록 따뜻한 감동과 눈물이 스며 있는 이야기가 절실해진다. 특별한 메시지를 전하려는 의도 없이 은 은한 향기를 풍기며 고개를 끄덕이게 하는 우리 일상의 이야기가 잔잔한 감동으로 매주 향기나는 편지가 주간포커스를 통 해 배달될 것이다.
우리는 믿음으로 사는 사람입니다! 창세기 22장 13절~14절 알렉산더 대왕은 고대 마케도니아의 왕으로 그리스부터 페르시아, 인도에 이르는 광대한 땅을 정복했는데, 그의 나이 33세에 이룬 놀라운 업적이었습니 다. 그가 전쟁에서 크게 승리한 후에 자 신을 도와 전쟁을 승리로 이끈 참모들 에게 소원하는 바를 한 가지씩 들어 주 겠다 무엇이든 말하라고 했답니다. 저마 다 필요한 것을 구했는데, 그 가운데 데 닉이라는 참모가 이렇게 요청했습니다. “대왕이시여, 대왕이 정복하신 나라 들 중에 하나를 제게 허락하여 주십시 오.” 갑자기 좋았던 분위기가 얼음물을 끼얹은 듯 쐐~해졌습니다. 그도 그럴 것 이 이 젊은 왕이 땅을 정복하고 또 정복 했음에도 만족하지 않고 또 땅을 정복하 러 갈 것이 뻔한데, 그래 그 땅을 자기한 테 달라는 청을 올리다니 필시 이건 대 역죄로 다스려질 매우 위험천만한 요청 이었기 때문입니다. 눈치를 보아하니, 알렉산더 대왕도 조 금 움찔하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잠시 침묵이 흐르는 것 같더니 드디어 대왕 이 입을 열었습니다. “나라 하나를 그 대에게 주겠소. 그대는 나 알렉산더가 나라 하나쯤은 뚝 떼어 줄만큼 마음이
넓은 사람으로 믿었기에 내 큰 맘 먹고 호의를 베푸는 것이요.” 온 세상을 지배하겠다고 땅을 정복하 기 바빴던 이 알렉산더 대왕도 자기를 믿어주는 사람에게는 그 생명과도 같았 던 땅을 호기롭게 떡 하니 떼어 줬다는 이야기는 믿음이란 것이 얼마나 사람을 기분 좋게 하는 일인지 단적으로 보여 주는 실례라 하겠습니다. 그런데요. 이게 사람만 그런 게 아니더 라는 겁니다. 히브리서 11장 6절에는 “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하나니”란 말씀이 있으니 우리에게 믿음이란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아 보입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100세에 주 신 아들을 바치라 하시는 말씀이 오늘 본문의 말씀입니다. 아브라함이 알기에 단 한 번도 인신제사를 원하신 적이 없 으신 하나님께서 이번엔 어째서 이삭을 바치라 하시는지 아브라함으로서는 도 무지 이해가 되지 않았을 것입니다. 오히려 장작을 지고 올라가던 이삭이 아버지 에게 물었습니다.“나무도 있고, 불도 있는데 제단에 올릴 제물은 어디 있나요?”
그 때 아브라함이 믿음의 눈으로 보는 바를 말합니다.“아들아, 번제할 어린 양은 하나님이 자기를 위하여 친히 준 비하시리라” 아멘. 히브리서 11장 1절은 말씀하십니다.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 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니” 이 말씀을 공동번역 개정판에서는 이렇게 설명하 고 있습니다. “믿음은 우리가 바라는 것들을 보증해 주고, 볼 수 없는 것들을 확증해 줍니다.” 모리아의 한 산으로 아브라함은 갔습 니다. 거기엔 하나님이 준비해 놓으신 양이 있었습니다. 창세기 22장은 이삭 을 바치느냐 안 바치느냐보다 더 중요 한 시험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모리아의 한 산으로 가는 것이었습니다. 사흘 길 을 가면서 얼마나 생각이 많았을까 싶 습니다. 믿음이 흔들리는 사흘 길이었을 겁니 다. 그러나 아브라함은 아무 데서나 이 삭을 바친다 하지 않고 지시할 그 산으 로 갔습니다. 이것이 믿음입니다. 아브라함은 자기의 실수와 언약을 깨 는 수많은 일들 앞에서 자기를 기다려 주신 하나님을 신뢰하게 되었습니다.
믿음이 제로(0점)이었던 그 때부터 여 기 하나님이 인정하시는 자리(100점)까 지 이르도록 이끌어 주시고, 기다려 주 신 하나님의 열심에 보응하였습니다. 자 기 생각대로가 아닌 말씀대로 따라가는 순종의 삶을 보여 준 것입니다. 그가 이 럴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그가 어디 를 가든지 하나님께 제단을 쌓고 예배를 드렸던 것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아브라함은 갈대아 우르에서 떠나 하 나님이 지시할 땅으로 가는 동안 어디를 가든지 제단을 쌓고 제사하는 일을 제일 먼저 했다고 성경은 말씀하십니다. 믿음으로 사는 사람은 말씀을 따라 삽 니다. 그리고 늘 예배를 드립니다. 그럴 때 믿음이 점점 자라 100점 만점에 100 점짜리 믿음의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아브라함처럼 그렇게 살아가는 믿음의 사람들이 다 되시길 축복합니다. 아멘.
사람사는 이야기 지금 외롭다고 느끼신다면? 1889년 3월 31일 프랑스 파리에는 프 랑스대혁명 100주년을 맞이해 열린 만 국박람회의 기념 조형물로 에펠탑이 세 워졌습니다. 이 탑의 건립계획과 설계 도가 발표되자 당시 파리의 문인, 화가 및 조각가들은 에펠탑의 천박한 이미지 에 기겁을 했고, 수많은 시민들이 탑 건 립을 반대하는 시위에 참석했다고 합니 다. 시민들의 반발이 너무 거세지자 프 랑스 정부는 20년 후에는 철거하기로 약속하고 건설을 강행했습니다. 탑이 세워진 후, 시인 베를렌은 “흉측한 에 펠탑이 보기 싫다”며 에펠탑 근처에는 가지도 않았다고 합니다. 소설가 모파 상은 몽소 공원에 세워진 자신의 동상 이 에펠탑을 보지 못하게 등을 돌려 세 웠습니다. 에펠탑 철거를 위한‘300인 선언’이 발표되기도 했습니다. 20년
이 지난 1909년 다시 철거 논의가 거세 졌지만, 탑 꼭대기에 설치된 전파 송출 장치 덕택에 살아남았습니다. 그러면서 철거 논의는 서서히 수그러들었습니다. 100여년이 지난 지금 에펠탑은 파리 의 상징이 되었으며 에펠탑 없는 파리 는 상상도 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에 펠탑은 더 이상 천박한 흉물이 아니며, 이젠 프랑스 사람들이 가장 자랑스럽 게 생각하는 파리의 귀부인이 되었습 니다. 파리 시민들의 인식이 왜 이렇게 달라졌을까요? 2019년 1년간 프랑스를 찾은 외국 관광객은 무려 3,800만 명이 나 되었고, 프랑스를 찾는 관광객들은 에펠탑을 프랑스의 명소 1위로 꼽고 있 다고 합니다. 파리 시민들이 날마다 보 는 에펠탑에 정이 들어가듯 단지 자주 보는 것만으로도 호감이 증가하는 현상 을 ‘단순노출의 효과’또는 ‘에펠탑 효과’라고 합니다.
심리학자 제이용크는 사진을 이용한 실험으로 단순노출 효과를 증명하기도 했습니다. 그는 대학생들에게 낯선 사 람들의 사진을 보여주었지요. 참여자들 에게는 ‘일종의 시각적 기억 연구’라 고 설명해 주었습니다. 물론 실험 목적 은 설명과 달리 사진을 보는 횟수와 호 감도 간의 관계를 알아보기 위한 것이 었습니다. 사진을 보여준 횟수는 1, 2, 5, 10, 25회였으며 사진을 다 본 다음에는 사진 속의 주인공이 얼마나 마음에 드는 지를 평가하게 했습니다. 연구결과는 어 떻게 나왔을까요? 예상했던 대로 사진 을 본 횟수가 증가하면 호감도 역시 증 가했습니다. 아파트 주민들이 어떤 사람 들과 친하게 지내는지를 알아본 한 연구 에 의하면, 무엇보다 두 집 간의 거리가 친밀감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인으 로 밝혀졌다고 합니다. 기숙사 생활을 하는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도 마찬가지 결과가 나타났습니다. 1년 동안 기숙사 생활을 했던 학생들을 대상 으로 교우관계를 조사한 결과, 같은 층 의 다른 친구들에 비해 같은 방을 쓰는 룸메이트를 가장 친한 친구로 꼽는 경우 가 훨씬 더 많았다는 것입니다. 최근 발표된 2023 외로움 관련 인식 조 사 보고서에 의하면 53%의 국민이 꽤 많은 사람들이 외로움을 느끼고 있다 고 답을 했습니다. 기독교인들에게 이 외로움의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는가 물 었는데, 예배 외에 소그룹 활동을 참여 하는 사람들이 월등하게 외로움의 문제 를 덜 겪는 것으로 답을 했다고 합니다. 이 외로움의 문제를 해결하는 두 가지 비결은 에펠탑 효과를 위해 자주 만나 고, 소그룹에서 의미요소를 확대해 가는 것이랍니다. 용기가 조금 필요할까요? 한 걸음만 용기 내시면 그 다음은 저희 몫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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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2월 8일 l 주간 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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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단신
야외활동 애호가 위한 최고의 대학
액셀 에너지, 천연개스 요금 인상안 제출
덴버지역 신도 대상‘암호화폐 사기’
콜로라도대학교 볼더
월평균 주거용-9.52%
콜로라도 목사 기소
CU 볼더(University of Colorado Boulder)가 야외 활동을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한 최고의 대학(top colleges for outdoor lovers)중 하나로 꼽혔다. ‘아 웃도어닷컴’(Outdoors.com)은 수업 전, 수업 사이, 수업 후에 자연을 빠르게 접할 수 있는 미국내 대학 11개를 선정했다. 아웃도어닷컴은 CU 볼더의 경우 도시 경계내 총 150마일에 달하는 트레일(오솔길) 과 도시 전망의 주요 부분인 플래티론(Flatirons: 볼 더 서쪽에 위치한 눈에 띄는 경사가 있는 적갈색 사 암층으로 볼더의 가장 상징적인 랜드마크)를 강조했 다. 또한 이 대학에는 야외 레크리에이션 및 자연 과 학을 포함해 야외 활동에 초점을 맞춘 여러 전공이 있으며 암벽등반 체육관과 모험 자원 센터도 있다. 아웃도어닷컴이 선정한 야외활동 애호가 위한 최 고의 대학은 다음과 같다.(무순) ▲콜로라도주 볼더-CU 볼더 ▲뉴욕주 코틀랜드-SUNY 코틀랜드 ▲노스 캐롤라이나주 분(Boone)-애팔래치안 스 테이트대 ▲미시간주 마켓-노던 미시간대 ▲텍사스주 알파인-설 로스 스테이트대 ▲캘리포니아주 클레어몬트-포모나 칼리지 ▲캘리포니아 알카타-칼 폴리 훔볼트대 ▲플로리다 마이애미-마이애미대 ▲버몬트주 치텐던 카운티-버몬트대 ▲오레곤주 벤드-OSU 캐스케이드 ▲뉴멕시코주 라스 크루세스-뉴멕시코 스테이트대
콜로라도 주내 천연개스 요금이 또다시 오를 전망이다. 콜로라도에 천연개스를 공급하는 전력회사 액셀 에너지 (Xcel Energy)는 최근 콜로라도 공공요금 위원회(Colorado Public Utilities Commission/CPUC)에 총 1억7,100만 달러 규모의 요금 인상안을 제출했다. CPUC에 제출된 액셀 에너지의 인상안에 따르면, 월 평균 주거용 고객의 천연개스 요금 인상률은 평균 9.52%로 월 6 달러가 조금 넘는 수준이다. 소규모 상업용 고객의 경우 평균 8.46%( 월 23 달러)가 추가 상승되며, 대규모 상업용 고객의 경 우는 인상률이 평균 9.76%(월 480 달러)에 이른다. 콜로라도 액셀 에너지의 로버트 케니 대표는 CPUC에 보낸 서한을 통해 “2024년 천연개스 요금 인상은 기존 천연개스 인프라의 안전성과 신뢰성에 대한 투자때문” 이라고 말했다. 액셀 에너지의 요금 인상안이 CPUC에서 승인될 경우, 요금 인상은 올 11월부터 시작될 수 있지만 액셀 측은 Xcel은 CPUC에 2025년 2월까지 인상안 집행을 연기할 것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1년 국제 천연개스 가 격 급증과 겨울 폭풍 피해로 인한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부과된 추가 요금이 종료되는 시점이기 때문이다. 액셀 에너지측은 지난주 발표한 2023년 수익 보고서에 서 “지난 5년 동안 콜로라도의 평균 주거용 전기요금과 천연개스 요금은 미전국 평균보다 각각 28%, 14% 낮았 다”이라고 주장했다. 약 150만명의 고객들에게 전기와 개스를 공급하는 콜로라도 주내 최대 규모의 전력 공급 회사인 액셀 에너지의 2023년 수익은 17억 7천만 달러 로 2022년 17억 4천만 달러에 비해 소폭 늘어났다.
콜로라도 주 검찰은 최근 목사 엘리지오 레갈라도 (사진)와 그의 아내를 암호화폐 사기 혐의로 기소했 다. 덴버 abc 뉴스 등 지역 언론 보도에 따르면, 콜로 라도 주증권국(Colorado Division of Securities)은 최 근 가상 교회(virtual church) 목사인 엘리지오 레갈라 도를 암호화폐 사기 혐의로 주검찰에 고발했으며 주 검찰은 같은 혐의로 공식 기소했다. 레갈라도 목사는 지난 2022년 6월부터 2023년 3 월까지 아내인 케이틀린과 함께 운영하는 암호화폐 거래소를 통해 ‘INDX코인’(INDXcoin)이란 가치 가 전혀 없는 암호화폐를 만들어 신도들에게 투자하 면 큰 수익을 얻는다며 홍보해 판 혐의를 받고 있다. 레갈라도 목사 부부로부터 암호화폐를 구입한 덴버 메트로 지역 기독교 신자들은 300명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들은 콜로라도 덴버 지역 기독교인 300 명 이상의 신도들을 대상으로 이 암호화폐를 홍보하 고 팔아 치웠다. 레갈라도 목사는 검찰 조사에서, “하나님의 음성에 인도받았다. 하나님께서 앞으로 현금화할 수 없는 암 호화폐를 팔라고 지시하셨다”라고 말한 것으로 알 려졌다. 이 부부는 가짜 암호화폐를 팔아 벌어들인 돈으로 사 치품을 구입하는 등 자신들의 호화로운 생활에 사용 한 것으로 드러났다. 주증권국은 INDX코인에 투자한 피해자들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신고해주길 당부했다. <이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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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뉴스 ㅣ Colorado News
교육정보
February 8, 2024 l Weekly Focus
사건사고
SAT 다시 돌아올까 … 명문대 잇따라 재도입
13세 소년, 버스서 60대 남성 총격 살해
대입 트렌드 다시 바뀔 전망
말다툼 끝에 범행 충격
다양한 팬데믹 때 대입시험(SAT·ACT) 점수 제출 을 면제했던 대학들이 SAT 점수를 다시 요구하고 나 섰다. 특히 명문대 중심으로 SAT 점수 제출 조항이 다시 살아나고 있어 향후 대입 트랜드도 바뀔 전망이 다. 다트머스대는 5일 내년 가을학기 신입생부터 대 입시험 점수 제출을 의무화한다고 발표했다. 아이비 리그 대학 중 SAT 점수 의무화를 재도입한 건 다트 머스대가 처음이다. 다트머스대는 “표준화된 시험 결과를 토대로 한 평가가 가장 능력 있고 다양한 학생들을 캠퍼스로 끌어들일 수 있는 방법이라고 믿는다”며 4년 만에 다시 SAT·ACT 제출 의무화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다트머스대의 이런 결정은 SAT와 ACT 점수 제출 을 의무화하지 않고, 학생의 선택에 따라 첨부할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제도가 저소득층 지원자의 지 원에 오히려 불리하게 작용했다는 연구 결과에 따 른 것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SAT 점수를 의무화했 을 때 저소득층 학생이 다트머스대에 합격하는 비율 이 오히려 높았다. 반면 SAT·ACT 점수 의무화 제 도를 없앤 후에는 저소득층 학생의 합격률은 낮아졌
다. 또 다른 이유는 신입생들의 들쭉날쭉한 학업 수 준 때문이다. SAT 점수를 기준으로 학생들의 학업 수준을 파악 했던 대학들이 에세이와 고등학교 성적만으로 학생 들을 파악할 수 있다는 한계에 도달한 것으로 교육 관계자들은 분석했다. USC 의대 홍영권 교수는 “대학들이 SAT를 없앤 후 학생들의 실력을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기준 이 없어 신입생 선발에 어려움이 컸다”며 “일부 대 학은 신입생들의 수준이 너무 낮아 기초수업을 듣게 할 정도”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다트머스대에 앞서 MIT와 조지텍은 2022 년 SAT 의무화 조항을 되살렸다. MIT는 당시 “SAT 점수는 지원자들의 실력을 더 잘 평가하도록 도와준 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종합대뿐만 아니라 리버럴 칼리지의 톱 순위를 기 록하는 웨스트포인트 등 사관학교들도 SAT 점수를 의무화하고 있다. 웨스트포인트는 최근 소수계 우대 정책을 계속 유지해도 된다는 법원의 판결을 받아내 기도 했다. 대입 컨설팅 아이비 드림의 이정석 대표는 “공대 등을 중심으로 점차 SAT 시험 점수가 중요한 선발 요건이 되고 있다”며 “학생들의 변별력이 없어졌 기 때문에 우수한 학생들을 찾으려는 대학들은 계속 해서 SAT 점수 의무화 조항을 부활시키려 할 것”이 라고 전망했다. 이 대표는 하지만 UC를 예로 들며 “ 소수계 우대정책이 없어진 후 다양성을 추구하려는 대학들에는 여전히 SAT 점수 의무화 조항을 되살리 기 어려울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하버드 등 명문 사립대들은 2020년부터 SAT·ACT 점수 제출 의무화를 중단하는 대신 자기 소개서와 고등학교 성적 중심으로 신입생을 선발하 는 정책을 도입했다.
13세 소년이 버스에서 60세 남성의 다리가 통로를 막고 있다는 이유로 총을 쏴 살해한 혐의로 체포돼 충 격을 주고 있다. 덴버 포스트 등 지역 언론 보도에 따 르면, 덴버 경찰국은 지난 2일 공개한 보도자료를 통 해 이 소년이 2월 1일 오후 1급 살인 혐의로 체포됐다 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 1월 27일 오후 6시4분쯤 덴버 시내 사우스 페더럴 블러바드와 웨스트 미시시피 애 비뉴 교차로 근처에서 발생한 트랜스데브(Transdev) 버스에서 총격사건이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하고 출 동했다. 트랜스데브는 RTD(Regional Transportation District)와 계약을 맺고 운행되는 버스다. 경찰은 버스 안에서 총상을 입은 남성을 발견했으며 이 남성은 구 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이 남성의 신원은 나중에 리차드 산체스(60·사진)로 확인됐다. 덴버 검시국은 산체스가 여러 발의 총탄을 맞고 살해됐다고 밝혔다. 덴버 경찰은 목격자들의 증 언 등을 토대로 탐문 수사를 벌여 산체스를 총으로 쏘 고 달아난 용의자 소년을 사건 발생 5일만인 2월 1일 체포해 1급 살인혐의로 조사하고 있다. 이 소년은 미 성년자여서 신원이 공개되지 않았다. 담당 수사관들은 초동 수사 결과, 이 소년이 산체스 의 다리가 버스 통로를 막고 있다는 이유로 말다툼을 벌였으며 이 와중에 소지하고 있던 권총을 쏴 살해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관할 덴버 검찰은 경찰의 수사 결과를 토대로 이 소년에 대한 최종 혐의를 확정해 기 소할 예정이다. 한편, 사건 당시 또다른 남성 1명도 부 상을 입었으나 그 정도가 경미해 현장에서 응급치료 만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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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뉴스 l US News
February 8, 2024 l Weekly Focus
바이든, 다자대결시 트럼프에 11%p까지 뒤져
트럼프 5천300억원 배상금 폭탄 또 맞나
민주당 내부, 위기론 고조
파산보호 신청 가능성도 제기
절반 넘는 미국인이 오는 11월 미국 대 선 이전에 공화당 유력 주자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2020년 대선 뒤집 기 재판에 대한 판결이 내려져야 한다 고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CNN 방송이 여론조사기관 SSRS 에 의뢰해 지난달 25~20일 미국의 성 인 1천21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48%가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선 뒤집기 시도와 관련한 재판의 판 결이 11월 선거 이전에 반드시 이뤄져 야 한다고 밝혔다. 응답자의 16%는 내 려지는 쪽이 좋다고 본다고 했다. 판결이 대선 이후로 미뤄져야 한다는 답변은 전체의 11%에 불과했다. 정치 성향별로는 민주당 지지층의 72%, 무당층의 52%가 대선 이전에 판 결이 내려져야 한다고 답한 반면, 공화 당 지지층에서는 38%에 불과했다. 최종심을 담당할 대법원에 대한 신뢰 는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미국 대법원은 트럼프 전 대통령 재임 시절 3명의 보수 성향 대법관을 임 명해 '보수 우위'로 재편됐다. 대법원이 트럼프 전 대통령 관련 판결 에 대해 옳은 결정을 내릴 것으로 전적, 혹은 상당히 신뢰한다는 답변은 전체의
42%에 불과했다. 응답자의 35%는 약 간 신뢰한다고 밝혔고, 23%는 전혀 신 뢰하지 않는다고 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2021년 1월 6일 극성 지지자들의 의회난입 사태와 관련해 대선 결과 뒤집기 및 선거 방해 등 4개 혐의로 연방 검찰에 기소된 상태 다. 이와 관련해 첫 재판이 내달 4일 열 릴 예정이었지만, 일정은 무기한 연기 됐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해당 혐의 전 반에 대해 면책 특권을 주장하고 있다. 한편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 할 경우 본인을 사면할 것이라는 답변 이 전체의 78%에 달했고, 1·6 의회 폭 동 사건과 관련해 유죄를 선고받은 사 람을 사면할 것이라는 응답도 77%로 집계됐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법무부에 자신의 정적에 대한 수사를 지시할 것이라는 지적도 전체의 74%였다. 또 절대 다수 인 86%는 대선 후보가 누가 되든 결과 에 승복해야 한다고 답했다. 다만 트럼 프 전 대통령이 공화당 후보로 출마한 후 패배했을 경우 결과에 승복할 것으 로 본다는 응답자는 전체의 25%에 불 과했다. 이는 2020년 10월 같은 조사 에서 37%가 그렇다고 답한 것과 비교 해도 크게 하락한 수치다. 반면 전체의 76%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결과 에 승복할 것으로 예측했다. 2020년 10 월 조사 당시 응답 비율은 71%였다.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층 가운데서도 78%는 결과를 따라야 한다고 밝히면서 도, 트럼프 전 대통령이 패배를 인정할 것이라는 답변은 54%에 불과했다.
최근 성추행 피해자 명예훼손으로 1천 억원대 배상금을 물게 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자산 부풀리기 관련 소 송으로 4억달러(약 5천310억원)의 배상 금을 더 물어야 할 수 있다고 6일 NBC뉴 스가 보도했다. NBC는 앞선 성추행 피해자 명예훼손 과 관련한 1천억원대 배상금 지급 판결 까지 합치면 트럼프 전 대통령이 감당하 기 어려울 수도 있다며 그가 '재정적 쓰 나미'에 직면했다고 법률 전문가들을 인 용해 전했다. 공화당 대선후보 경선을 치르는 와중 에 각종 민형사 소송에 걸려 있는 트럼 프 전 대통령은 조만간 자산가치 부풀리 기와 관련한 민사 사기 재판 결과를 받아 들게 된다. 뉴욕주 검찰은 2022년 9월 트럼프 일가 가 은행 대출과 세금 감면 등의 혜택을 받기 위해 자산가치를 부풀렸다며 3억 7천만달러(약 4천914억원)의 민사 사기 재판을 제기했다. 재판장인 맨해튼지방법원의 아서 엔고 론 판사는 이미 트럼프 전 대통령 측이 보유자산 가치를 부풀리는 사기 행각을 벌였다는 검찰 측의 주장을 인정한 상태 다. 트럼프 전 대통령 측은 엔고론 판사가 자신에게 불리한 판결을 하면 즉각 항소 하겠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피고 측은 항소할 경우 손해배 상액에 일정 비율을 더한 금액을 법원에 예치해야 한다.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이 액수를 모두 예치하는 대신 보증회사에 기댈 수도 있
다. 하지만 이 경우 보증회사에 손해배상 판결액의 최대 5%를 수수료로 줘야 하 며, 이 수수료는 환불되지 않는다. 엔고론 판사가 검찰 측 주장대로 트럼 프 전 대통령이 3억7천만달러를 모두 지 급해야 한다고 판결할 경우 트럼프 전 대 통령은 보증회사 수수료로만 1천800만 달러(239억원)의 '생돈'을 지출하게 될 수 있다. 또 항소심에서도 같은 판결이 유지 되면 손해배상금 원금에 연 9%의 지연 이자를 붙여서 지급해야 한다. 이 경우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 소송으로만 4억 달러 이상을 내야 한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직면한 '배상금 폭 탄'은 이뿐만이 아니다. 지난달 26일 뉴욕 남부연방지방법원 배 심원단은 28년 전 트럼프 전 대통령이 저 지른 성추행 피해자 E. 진 캐럴에 대한 명 예훼손 혐의를 인정해 8천330만 달러(1 천106억원)의 배상금을 내라고 평결했 다. NBC는 일련의 민사소송 판결로 트럼 프 전 대통령이 재정적으로 큰 위기를 겪 을 수 있다고 짚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지불능력 이상의 배상금 지급 판결을 받을 경우 그의 회사 가 "파산보호를 신청할 수도 있다"고 덧 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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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ruary 8, 2024 l Weekly Foc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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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당뇨 극복 캠페인 4- 당뇨망막증편 당뇨환자 4명 중 1명은 당뇨망막증으로 실명 위험 당뇨망막병증은 동맥경화로 망막의 미세혈관이 손상되는 질환으로 당뇨환자 4 명 중 1 명은 당뇨망박증으로 실명 위험이 있을정도로 당뇨합병증 중에서 가장 무서운 질환이라고 한다
당뇨망막증은 예방할수 없을까요? 당뇨망막증은 동맥경화로 인하여 혈관염증이 심해지면 망막의 미세혈관벽이 늘어나거나 혈관이터져서 유출된 혈액이 시력의 가장 중요한 부분인 황반 부위에 쌓이면 당뇨황반부종이 생겨 시력이 저하된다. 당뇨망막병증이 더 악화되어 많은 미세혈관들이 손상되어 망막에 혈액이 잘 통하지 않으면 이런 부위에 새로혈관이 생기는데 이렇게 새로생긴 혈관은 혈관벽이 매우 약해 쉽게 터져 더 많은 출혈을 일으켜 시력이 극격히 떨어지고 실명이 될수도 있다. 그러므로 당뇨 망막증을 예방하고 치려하려면 동맥경화를 억제하여 미세혈관이 손상되어 혈관이 늘어나거나 터지는것을 막아주어야 한다.
GC Natural 의 혈액혈관영양제의 주성분 PNS 사포닌으로 당뇨 망막증에 대해 임상 실험
Dr. Sandy Cui Ph.D. L.Ac. 한의학 박사 난치병 전문의
GC Natural 의 혈액혈관영양제의 주성분 PNS 사포닌으로 당뇨 망막증에 대해 임상 실험 을 해 보았습니다 . 결과 혈소판 표면 활성을 크게 감소시키고 혈소판 응집 및 부착을 억제하며 혈전증에 저항하여 망막의 미세 순환을 개선하고, 동맥경화를 억제하고 출혈을 막아 주는것을 발견 했습니다 이번에는 PNS 사포닌으로 직접 당뇨망막증과 안구출혈을 치료해보니 당뇨 망막증 신경절 세포의 재생을 촉진 하는것을 보았습니다. 실제 임상에서 GC Natural 의 주성분 PNS 사포닌은 뇌혈관 후유증 안구중앙 망막 정맥 폐색증, 안구망막 전방 출혈 등에 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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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뉴스 l US News
February 8, 2024 l Weekly Focus
이틀간 반년치 쏟아져…20년래 최대 강수량
경제 호황에도 IT기업 직원들 '낙담·혼란'
헤비급 폭우 덮친 남가주 10인치 이상 내려
과잉 채용과 고금리 이유로 '몸집 줄이기'
20년 만에 최악의 겨울폭풍이 남가주 를 강타해 이틀간 6개월 치 강수량을 쏟아냈다. 곳곳에서 폭우로 인한 산사 태와 그에 따른 주택파손, 차량 침수, 정전 등의 피해가 속출했다. 국립기상 청(NWS)이 현재 기상상황을 최고위 험 단계인 ‘위험특보’ 단계로 조정 한 가운데 캘리포니아 전체적으로 이 번 폭풍으로 인한 사망자도 2명이나 나왔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3일 밤 시작된 이번 폭풍으로 우드랜드힐스, 벨에어, 세펄베다 캐년 지역을 포함해 LA 곳곳에 10인치 이상의 비가 내렸 다. LA 다운타운은 6.5인치 가까운 폭 우가 내렸으며, 베벌리힐스, 컬버시티, 노스리지, 샌타클라리타, 패사디나도 6인치가 넘는 강수량을 기록했다. CBS뉴스에 따르면 4일은 147년의 미 국 기상관측 역사상 2월 중 3번째로 많 은 비가 내린 날로 기록됐다. LA는 관 측 역사상 10번째로 비가 많이 내렸던 날이었다. 폭우가 쏟아지며 곳곳에서 피해가 속 출했다. 4일 밤 샌퍼난도 밸리 지역에 서는 2차례의 산사태가 발생해 인근 주민 16명이 대피했다. 첫 번째 산사 태는 4일 밤 9시께 11900블록 할리웃 힐스의 록리지 로드에서 발생했다. 산 사태로 인해 가스관이 끊어지고 누출
이 발생했으며 주택 2채가 심각한 피 해를 입었다. 목격자들은 토사와 함께 냉장고 등 가 전제품들이 거리로 미끄러져 나왔다 고 증언했다. LAFD는 인근에 위치한 9채 주택에 주민들은 모두 긴급 대피 소로 대피시켰다. 두 번째 산사태는 셔 먼옥스 지역 14900블록 스톤보로 플 레이스에서 발생했다. 역시 산사태로 인해 주택이 파손됐으며 부상자는 보 고되지 않았다. 베버리 글렌 지역 베버리 글렌 블러 버드와 카리부 레인 교차 지점에서는 산사태로 인해 주택 1채가 완전히 무 너지고 인근 지역 5채의 주택들에 피 해를 입혔다. 타자냐와 엔시노 지역에서는 보리스 드라이브를 따라 발생한 진흙 사태로 인해 주택 3채가 영향을 받아 일부지 역에 대피명령이 내려지기도 했다. 벨 에어의 카시아노 드라이브에서는 언 덕에 흙더미가 무너져 진흙, 나무 덤불 이 도로를 덮치고 인근 주택의 차고로 밀려 들었다. 침수로 인한 사고도 이어졌다. 샌버 나디노 카운티에서는 일가족 3명이 침 수된 도로를 건너려다 차량이 침수되 자 차량을 탈출해 나무 위로 올라갔다. LA시 당국에는 5일 오후 1시 현재 나 무가 쓰러졌다는 신고가 254건, 도로 팟홀 신고가 549건 접수됐고, 롱비치 앞바다에서는 강풍으로 40피트 길이 의 선박 돛대가 부러졌고 승객 19명이 방파제 바위 위로 대피했다가 구조됐 다. 말리부 해변을 오가는 주요 도로도 침수로 폐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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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미국의 일자리는 예상을 뛰어 넘어 35만3천개가 늘어나는 등 미국 경 제는 전 세계적으로 손에 꼽을 정도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구글,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MS) 등 대표 기업들을 포함해 다수의 기술기업은 2022년부터 시작된 해고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의 경우 지난해 여러 차례 감원을 단행했으며, 마크 저 커버그 최고경영자(CEO)는 2023년을 ' 효율성의 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정보통신업계 해고 집계 사이트인 레 이오프(Layoffs.fyi)에 따르면 기술 기업 들은 지난해 26만명 이상의 직원을 해고 했다. 유력지 워싱턴포스트(WP)는 3일 미국 경제가 호황을 누리고 있지만 기술 회사들은 해고를 이어가고 있다며 직원 들 사이에서도 과거와는 다른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들 회사 경영진은 팬데믹 기간 채용 이 너무 과했고 고금리로 인해 신규 사 업에 투자하기가 더 어려워졌다는 이유 를 대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금리가 안정되고 있고 다른 산 업 분야의 고용 시장이 호황을 누리고 있 음에도 올해 들어서도 해고가 계속되면 서 기술 인력들은 낙담하고 혼란스러워 하고 있다고 WP는 전했다. 이미 올해 들어 구글, 아마존, MS, 세일 즈포스, 이베이, 페이팔은 상당한 감원 을 했고 해고 기세는 여전하다. WP에 따르면 기업들은 재무 구조를 개 선하라는 투자자들의 압력을 받으면서 인력을 지속해 줄이고 있다. 많은 회사가 경쟁적으로 몸집 줄이기
에 나서면서 이제 직원 해고는 더는 기 업에 약점이 되지도 않고, 경영진은 더 적은 인력으로 더 많은 업무를 처리할 방 안을 찾고 있다. 아마존 최고재무책임자(CFO) 브라이 언 올사브스키 지난 1일 실적 발표에서 "새로운 것과 영역, 고객의 공감을 불러 일으키는 쪽에 계속 투자할 것"이라며 " 효율성을 찾아 더 적은 비용으로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는 곳에서 그 일을 할 것"이 라고 말했다. 무디스 애널리틱스의 마크 잔디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이것이 미국 자본주의 시스템이 작동하는 방식"이라며 "수익 성을 추구하고 부를 창출하는 데에는 무 자비하다. 자원을 한 곳에서 다른 곳으 로 매우 신속하게 돌려서 쓴다"라고 WP 에 말했다. 경영진으로서는 수년간 매출 신장 방안이 없자 지속해 고임금 직원을 줄였고, 이는 월가로부터 긍정적인 반응 을 끌어낸 것처럼 보인다. 대규모의 계속된 해고는 기술업계 분 위기도 바꿔놓았다. 그동안 샌프란시스 코 베이 지역을 중심으로 기술기업 직 원들은 안정적인 고용과 우수한 복지 혜택, 부를 안겨줄 스톡옵션 기회 등으 로 인해 회사 일에 헌신적이었다. 그러 나 고용 안정도, 복지 혜택도 예전 같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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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이사들과 마약파티
February 8, 2024 l Weekly Focus
몽당연필
"왕처럼 행세" 추가 폭로 일론 머스크 테 슬라 최고경영자 (CEO)가 회사의 전·현직 이사들 과 파티에서 마 약을 하고, 왕처럼 행세하면서 마약을 강요 하는 듯한 분위기를 조성했다는 폭로가 나 왔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3일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머스크 회사인 테슬라· 스페이스X 등의 전·현직 이사진이 이런 압박을 느꼈다고 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이사진을 포함한 머스 크 측근은 그가 유도하는 분위기에 따라 그와 함께 마약을 해야 할 것 같이 느꼈다 고 했다. 이렇게 된 이유는 이들이 머스크 의 기분이 상하지 않기를 바랐으며, 특히 머스크가 막대한 부를 안겨줬기 때문이었 다. 또 이들은 머스크의 지근거리에서 지내 면서 얻게 되는 ‘사회적 자산’을 잃고 싶 어하지 않았고, 일부는 자신이 마치 ‘왕’ 과 가깝게 지내는 것과 비슷한 느낌을 받기 도 했다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머스크와 그 의 변호사는 의혹에 아무런 언급도 내놓지 않았다. WSJ은 이날 보도에서 머스크가 참 석했다는 ‘마약 파티’ 장소도 구체적으 로 적시했다. 머스크는 최근 몇 년 동안 미 국 텍사스주 ‘오스틴 프로퍼 호텔’에서 열린 사교 모임에 참석해왔으며, 여기에서 수차례 환락을 목적으로 케타민을 했다는 게 WSJ의 보도 내용이다. 소식통들은 머스크와 이사진이 함께 사 용하는 마약의 분량이 많아지면서 점점 우 려가 커졌다고 말했다. 머스크가 거느린 회사의 이사회에서는 이를 알고도 외부로 공개되지 않도록 회의 기록으로 남기지 않았다.
◎ 폭설 내린 듯 차들 파묻혔다 공항 격납고 화재진압용 소화약제 유츌 텍사스주 휴스턴에 있는 조지 부시 인 터콘티넨털 공항 격납고에서 화재진압 용 소화약제가 유출됐다. 이로 인해 공항 곳곳이 마치 폭설이 내린 듯 온통 하얗게 뒤덮였다. 2일 폭스뉴스 등에 따르면 지 난 1일 오전 5시 30분쯤 유나이티드 항공 사 격납고 내 화재 진압 시스템이 오작동 하면서 주변 일대까지 소화약 거품이 쏟 아져 나왔다. 사고 직후 영상을 보면 격납 고 주변과 주차장까지 온통 거품 형태의 소화약제로 뒤덮였다. 주차된 차들은 바 퀴까지 잠겼고, 흰색 거품이 덩어리째 나 뒹굴기도 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거품 의 최대 높이는 약 9m에 달했다. 유나이 티드 항공 대변인은 "소화약 거품을 제거 하기 위해 직원들이 24시간 내내 청소하 고 있다"고 밝혔다. 소방서장은 "해당 소 화약제는 생분해성 소화약제로, PFAS( 과불화화합물)이 포함되지 않아 인체에 해롭지 않다"고 설명했다. PFAS에는 발 암물질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당국은 소화약제 유출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계속 추적해나갈 방침이다. ◎ 80대 가장, 일가족 총격 살해 후 자살 ‘충격’ 한인들도많이거주하고있는샌퍼난도밸 리 지역 그라나다힐스의 한 고급 저택에서 80대 가장이 80대 아내와 40대 성인 자녀 2 명을 총격 살해한 후 자살하는 충격적인 사 건이 발생했다. LA 경찰국(LAPD)에 따르 면 지난 27일 오후 6시50분께 그라나다힐 스 11600 블록 레르도 애비뉴에서 총격사 건이 일어났다는 신고가 들어와 현장에 출 동한 경찰이 총상을 입고 숨진 일가족 4명
의시신을발견했다.당시경찰은저택의문 을 두드렸지만 집 안에서 아무런 반응을 보 이지않자강제로열고집안으로진입해수 색을 하던 중 방에 숨어있는 1명의 여성을 발견했고,이여성이경관들에게저택내다 른 곳에 피해자들이 있다고 알려줬다. 경찰 은 이 여성이 지목한 곳을 수색해 사망한 3 구의시신을발견했다.이여성은총격사건 이 발생했을 때 다른 방으로 피신해 경찰에 신고전화를 한 인물이며 가족의 일원인 것 으로 전해졌다. 용의자로 추정되는 80대 가 장은 3명의 사망자가 발견된 장소에서 조 금떨어진저택내다른곳에서총기로자살 을시도해역시사망한상태로발견됐다.조 사 결과 3명의 사망자들은 용의자의 80대 아내와 40대 성인 남성 자녀 1명, 여성 자녀 1명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경찰은 밝혔다. ◎ ‘큐어넌 심취’ 30대 남성 공무원 부친 살해 패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연방 정부 내 기득권 세력을 일망타진할 것이라는 큐어 넌(QAnon)의 음모론에 심취한 것으로 보 이는 30대 남성이 공무원 부친을 살해했 다. 지난달 31일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 르면 펜실베니아주 미들타운 타운십 경찰 서는 전날 밤에 올해 33세인 저스틴 먼을 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먼은 필라델피아 인근 자택에서 부친을 살해했다. 이후 먼 은 유튜브에 20년 넘게 연방 정부에서 일 한 부친을 ‘조국을 배신한 사람’이라고 규정한 뒤 자신이 부친을 살해했다는 내용 의 동영상을 올렸다. 특히 그는 동영상에 서 절단된 부친의 시신 일부를 공개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그는 조 바이든 행정부와 이민자, 성소수자, 유색인종에 대한 적대 감을 표시하면서 연방수사국(FBI)과 국세
청(IRS), 연방법원 판사 등에 대한 공개 처 형을 주장하기도 했다. ◎ 40대 한인 남성 극단 선택 철길 열차 뛰어 들어 숨져 40대 한인 남성이 철로에서 극단적 선택 을 한 사건이 발생했다. LA카운티 검시국 (ME)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8시5분쯤 몬 로비아 사우스 머틀 애비뉴와 레일로드 애 비뉴 철길 건널목 인근에서 김성호(49)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검시국에 따르면 김씨의 사인은 자살이다. 검시국 측은 김씨가 자살 시도에 의한 둔체 손상 (Blunt Force Injuries) 으로 숨졌다고 전했다. LA 메트로 공보실 측은 열차가 몬로비아역으로 향하던 도중, 김씨가 철길에 뛰어들었다고 밝혔다. 김씨 의 자살 동기는 알려지지 않았다. ◎ 총기난사범 모친에 살인죄 유죄 평결 사실상 범행 방조 고등학교에서 총기로 다른 학생을 살해 한 10대 소년의 모친이 살인죄 유죄 평결 을 받았다. 학교 총기 난사 사건에 직접 관 련이 없는 부모의 살인 혐의가 인정된 것은 미국에서 처음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 은 6일 미시간주(州) 오클랜드 카운티 법원 배심원단이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 등의 혐의로 기소된 제니퍼 크럼블리(45)에게 유 죄를 평결했다고 보도했다. 피고인은 지난 2021년 오클랜드 카운티 옥스퍼드 고교에 서 학생 4명을 숨지게 한 이선 크럼블리의 어머니다. 범행 당시 15세였던 이선은 이미 1급 살인죄 등에 대한 유죄를 인정하고 종 신형을 선고받았다. 검찰이 총격 사건에 직 접 관련이 없는 모친까지 살인 혐의로 기소 한 것은 아들의 범행 의사를 인지하고 있었 으면서도 예방 조처를 하지 않아 사실상 범 행을 방조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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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한인뉴스 | KOREAN News in USA
February 8, 2024 l Weekly Focus
한인 성매매 일당‘스파이’가능성 제기
한인 소년 교통사고 당해 의식불명
보스턴·워싱턴DC에서 정·재계 거물만 노려
아침 등굣길 … 고펀드미에 치료비 모금 전개
보스턴과 워싱턴DC 등에서 ‘의사, 기 업체 대표, 군인, 변호사’ 등을 상대로 성매매 조직을 운영해 연방검찰에 기소 된 한인 성매매 조직 배후에 해외 정보기 관이 관여했을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 다. 1일 LA매거진은 익명의 연방수사관 을 인용해 지난해 기소된 한인 성매매 일 당이 정·재계 유력인사를 상대로 성매 매를 알선한 범죄행각이 해당 분야 거물 을 노린 스파이(Korean spy) 활동 목적일 수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연방 국토안보부 수사자료를 토 대로 LA와 동부에서 포주로 활동한 한 인 3명이 한인 여성을 활용해 성매매를 벌였고, 범죄 수익금도 한국으로 보냈다 고 지적했다. 익명을 원한 연방정부 수사관은 이 매 체 인터뷰에서 “수사기록에 발언할 권 한은 없다”고 전제한 뒤 “이 사건은 외 국의 적(foreign adversary)이 정치적으로 힘 있는 이들의 정보를 수집하려 한 것일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 매체는 스파이 활동 가능성으 로 한인 포주 3명이 보스턴과 워싱턴DC 고급아파트에서 정·재계 유력 인사를 대상으로 성매매를 제공한 점, 미국의 민 감한 정보에 접근 가능한 이들을 성매수
자로 노린 점 등을 꼽았다. 이와 관련 지난해 보스톤에서 연방 검 찰 조슈아 레비 검사는 해당 성매매 포주 일당 기소 관련 기자회견에서 “성매수 자에는 선출직 정치인, 의사, 군 간부, 정 부 사업 계약자, 교수, 과학자, 변호사, 첨 단 기술 및 제약 회사 임원 등이 포함됐 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 1월 초 영국 데일리메일도 중앙정 보국(CIA)에서 일한 전직 요원을 인용해 해당 성매매 조직을 운영한 이들은 러시 아, 중국, 한국 정부 중 한 곳에서 후원받 은 스파이일 수 있다고 보도했다. 데일리메일과 익명으로 인터뷰한 요원 은 유력한 후보로 중국 정부를 꼽으며, 그 이유로 기밀유지를 위해 한국인을 앞 세웠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연방검찰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불법 성매매 조직 운영 혐의로 기소된 한 이(41), 이준명(30), 제임스 이(68)씨는 2020년 7월부터 보스턴과 워싱턴DC에 서 아파트 9채를 임대해 불법 성매매를 알선했다. 국토안보부 수사국 인신매매 수사관이 제출한 조사서에 따르면 이들은 한글 장 부를 작성했다. 장부에는 성매매 여성의 이름, 요일, 시간대별 고객 접대 내용, 성 매매 대금이 자세히 기록됐다. 현금이 담 긴 봉투 겉면에도 성매매 여성의 이름, 날짜, 액수가 적혀있다. 한 이씨는 성매매 수익금 100만 달러 이 상 현금을 챙긴 뒤, 이를 은닉하기 위해 머니오더, 와이어 바알리, 뱅크오브아메 리카, 한국 국민은행 등 여러 곳으로 송 금한 사실도 드러났다.
라스베이거스에서 한인 소년이 아침 등 굣길에 픽업트럭과 부딪히는 교통사고를 당해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다. 소년의 어 머니는 홀로 아이 셋을 키우는 싱글맘으 로 알려진 가운데, 현재 고펀드미(GoFundMe)에서 소년의 치료비를 위한 모금 활동이 전개되고 있다. 라스베이거스 메트로폴리탄 경찰국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전 8시쯤 등교를 위해 집을 나선 라얀김(11·Rayan Kim. 사진)군은 전기자전거를 타고 가던 중 픽 업트럭과 부딪혀 그대로 튕겨 나갔다. 이 사고로 김군은 오른쪽 귀의 절반을 잃 었고 턱과 안면 뼈, 팔 등이 골절됐다. 또 피부가 심하게 쓸렸고 뇌출혈과 내출혈 까지 큰 부상을 겪고 있다. 다행히 생명은 유지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의식불명 상 태로 전해졌다. 김군의 어머니 김모씨는 “학교 가기 전 ‘엄마 사랑해요’라고 말해줬는데 그것 이 아이의 목소리를 들은 마지막 순간이 었다”며 참담한 심경을 전했다. 이어 김 씨는 “내가 엄마이지만 아들이 나를 돌 볼 정도로 강하고 큰 마음을 가진 아이” 라며 “부상이 심각한 상황. 정말로 아이 가 그립다”고 말했다. 경찰에 따르면 사고가 발생한 곳은 김군 이 다니는 건더슨 중학교에서 불과 1마일 정도 떨어진 지점이다. 당시 캑터스 애비 뉴와 클리프 레이크 스트리트 교차로에 서 스탑 사인에 정차한 2012 닛산 프론티 어트럭은 우회전하면서 교차로로 들어서 던 김군을 그대로 박았다. 김군은 교차로 에 진입하기 전 보도를 따라 자전거를 타 고 있었다. 김군을 친 운전자는 레오 곤잘
레스-세론(39)으로, 당시 음주 및 약물 운 전의 정황은 없었다고 경찰은 전했다. 한편, 3남매를 홀로 키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김씨는 아들의 간호를 위해 직장 을 그만뒀지만, 치료가 언제 끝날지 몰라 막막한 상황으로 알려졌다. 고펀드미에는 지난 2일 김군의 치료 비 모금을 위한 페이지(gofundme.com/f/ support-for-rayan-kims-surgeries-torecovery)가 개설됐다. 10만 달러를 목표 로 하는 모금페이지에는 5일 오후 2시 기 준 7만9322달러가 모금됐다. 목표 금액은 10만 달러다. 김군의 가족과 친구라는 페이지 설립자 크리스틴 페니는 김군이 라스베이거스 세 인트 폴 한인 천주교회(Saint Paul Korean Catholic Church)를 다니며 평소 주짓수와 클라리넷에 관심이 많다고 소개했다. 이어 “라얀은 모두에게 인생의 밝은 빛 이자, 동생들을 배려하는 따뜻한 형이자 오빠다”라며 “긴 여정이 되겠지만, 여 러분의 사랑과 지원이 라얀과 그의 어머 니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도움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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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2월 8일 l 주간 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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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뉴스 | Korea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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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들, 설연휴 전후 휴가 사용 독려
대학교 졸업생, 직장인, 교사까지 [의대열풍]
“충분히 쉬고 가족과 시간 보내도록”
의대 증원에 학원가 … 재수 문의 쇄도
올해는 설 연휴 기간(9∼12일)이 주말 이 틀을 끼고 나흘이어서 비교적 짧은 편이 다. 이에 주요 대기업들은 연휴 전후로 임 직원들에게 휴가 사용을 독려하거나 휴 무일을 지정하고 있다. 7일 재계에 따르 면 삼성전자는 연말처럼 이번 설 연휴에 도 임직원들이 각자 필요에 따라 연차 휴 가를 자율로 쓰도록 했다. 연휴 전후로 공 식적인 휴무일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쉴 사람은 쉬고, 회사에 나와 일하는 사람은 일하는 분위기다. SK는 계열사별 자율적으로 명절 전후로 추가 휴무일을 갖는다. SK하이닉스는 월 1회 유연근무제를 활용한 ‘해피 프라이 데이’를 명절 전일인 8일로 지정해 하루 일찍 연휴를 시작한다. SK바이오사이언 스는 연휴 다음날인 13일까지 쉰다. SK에 코플랜트의 경우 8일과 13일을 공동연차 일로 지정해 엿새간 연휴가 이어진다. LG는 설에 구성원들이 휴식을 취하고 가 족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연휴 전 후인 7일과 8일, 13일을 권장휴가로 운영 한다. 권장휴가를 모두 사용하면 7일부터 13일까지 최대 7일간 쉴 수 있는 셈이다. 롯데그룹도 계열사들에 설 연휴 전날인
8일과 직후인 13일에 연차 사용을 권장해 5∼6일가량 이어서 쉴 수 있도록 하고 있 다. 롯데면세점의 경우 14일이 창립기념 일인 만큼 13일에 연차를 사용하도록 해 6일간 쉬도록 했다. 포스코는 연휴 전날인 8일을 권장휴무 일로 정해 직원들이 연차를 붙여서 쓸 수 있도록 권장한다. 효성은 연휴 다음 날 인 13일을 전사가 연차를 쓰는 지정휴무 일로 지정했다. 건설업계는 연휴 앞뒤로 1∼2일을 단체연차일 등으로 지정해 업 무가 꼭 필요한 인원을 제외하고 전 직 원이 쉬도록 하는 사례가 많다. 방산업체 LIG넥스원은 설 연휴 전날인 8일과 연휴 다음날인 13일을 권장휴가일로 정해서 연차 소진을 권유하고 있다. 인크루트가 지난 1∼2일 직장인 842명을 설문조사한 결과, 연휴 앞뒤로 연차를 사 용하는‘샌드위치 연휴’가 있냐는 질문 에 응답자의 32.4%만 ‘있다’고 답했다. 추가로 연차를 쓰지 않는 응답자들은 그 이 유로 ‘업무가 많아 쓸 수 없어서’(32.0%) 를 가장 많이 꼽았다. ‘쓸 필요가 없어 서’(25.1%), ‘눈치 줘서’(22.5%), ‘연차 가 부족해서’(14.9%)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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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정부가 내년 입시부터 의대 정원 을 2천명 늘리기로 한 가운데 의대 입시 를 문의하는 직장인과 대학생의 문의 가 벌써 쇄도하고 있다. 특히 ‘SKY’( 서울대·고려대·연세대) 등 상위권 대 학들은 의대 정원 확대 소식에 들썩이는 조짐이 보인다. 취업난으로 ‘의대 쏠림’ 현상이 대 두되는 상황에서 의대 정원의 파격적 확 대로 대학생과 젊은 직장인을 중심으로 ‘N수생’이 급증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7일 입시업계에 따르면 전날 정부에서 2025학년도 입시부터 의대 입학 정원을 2천명 늘려 총 5천507명을 뽑겠다고 발 표한 직후 학원가에 의대 재수 관련 문 의가 쇄도하고 있다. 아직 정부에서 학교별 정원 등 구체적 인 정보를 발표하지 않았지만, 2천명이 라는 파격적인 증원 폭에 학원가에서도 입시설명회를 앞다퉈 실시하고 야간반 증원을 고민하는 등 ‘의대 특수’가 부 는 분위기이다. 남윤곤 메가스터디교육 입시전략연구 소장은 “서울대를 졸업했고 최근 취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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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지 했는데 의대 재수를 희망한다는 문 의를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현직 초등학교 4년 차 교사도 학교에 다니면 서 재수하겠다고 문의했다”며 “상대 평가 시험이라 그렇게 경쟁하면 가능성 이 별로 없다고 현실적으로 조언해도, 오히려 기회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 다”고 전했다. 종로학원은 당장 이날 오후 7시에 의대 증원과 관련한 입시 설명회를 오프라인 과 온라인에서 동시에 개최한다. 늘어난 의대 정원 2천명은 서울대 자연 계열 입학생 수(1천844명)를 넘어선다. 메가스터디 또한 다음 주 중 의대 증원 관련 입시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반수를 위해서는 서울에 있는 학원에 다니는 것이 유리한데, 이를 위해 지방 권 약대 등 인기학과와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서울 상위권 대학에 중복으로 합격했을 때 서울에 남으려는 학생이 많 아질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한편 종로학원은 내년도 의대 준비생 이 2024학년도 9천543명에서 1만5천 851명으로 6천여명 이상 늘어날 것이라 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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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뉴스 | Korea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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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ruary 8, 2024 l Weekly Focus
[준연동형+준위성정당] 택한 이재명
한국 여성 국제재혼, 신랑감 1위는 베트남
돌고돌아 꼼수 위성정당
통계에 숨은 진실은?
60여일 앞으로 다가온 이번 한국 총선에 서도 거대 양당의 ‘꼼수 위성정당’ 사태 가 4년 만에 되풀이된다. 더불어민주당 이 재명 대표가 5일 준연동형 비례제 유지와 ‘연합 위성정당 창당’을 공식 선언해서 다. 이에 따라 ▶위성정당 창당 ▶의원 꿔 주기 ▶비례 순번 잡음 ▶유세 때 ‘점퍼 뒤집어 입기’ 등 4년전 구태가 재연될 전 망이다. 이 대표는 이날 광주 국립 5·18 민 주묘지에서 연 긴급 기자회견에서 “과거 로의 회귀가 아닌 준(準)연동제 안에서 승 리의 길을 찾겠다”며 “정권 심판과 역사 의 전진에 동의하는 모든 세력과 함께 위 성정당 반칙에 대응하면서 연동제 취지를 살리는 ‘통합형 비례정당’을 추진하겠 다”고 밝혔다. 대선 후보 시절 ‘위성정 당 금지’를 공약했던 그는 “반칙이 가능 하도록 불완전한 입법을 한 것에 대해서 사 과드린다. 국민께 약속드렸던 위성정당 금 지입법을 하지 못한 점을 사과드린다”며 거듭 밝혔다. 다만 자신이 만드는 비례정 당은 ‘준위성정당’으로 지칭하면서 “ 같이 칼을 들 수는 없지만, 방패라도 들어 야 하는 이 불가피함을 조금이나마 이해하 여 주시기를 바란다”고 했다. 여권은 “대국민 기만쇼”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국회 정치개혁특위(정개특위) 소속 여당 의원들은 “허울 좋은 명분을 내세우지만, 의석수를 한 석이라도 더 확 보하기 위한 민주당의 꼼수일 뿐”이라고 지적했고, 4년 전 패스트트랙 사태 때 자유 한국당(국민의힘 전신) 원내대표였던 나경 원 전 의원은 “장고 끝에 악수”라고 규 탄했다. 그간 물밑에서 진행되던 여야의 선거제 협상도 ‘노딜(no deal)’로 끝나게 됐다. 여야 정개특위 위원들은 전국을 3개 권역 으로 나눠 지역구 의석과 무관하게 비례대 표를 선출하는 방안을 두고 협상을 벌였으 나 ▶지역구 후보가 비례후보로도 등록하 는 이중등록제 ▶3% 득표 정당의 1석 ‘ 우선 배정’ 등을 두고 막판까지 충돌했다. 국민의힘은 준연동형 유지에 대비해 위 성정당 명칭을 ‘국민의미래’로 정하고 지난달 31일 온라인 창당발기인 대회까지 마친 상태다. 지난해 11월 이 대표가 “멋지게 지면 무 슨 소용이냐”고 말한 뒤로 ‘병립형 회 귀’로 기울던 민주당 기류가 급격히 선회 한 건 진보진영 전반의 거센 반발 때문으 로 풀이된다. 김부겸·정세균 전 국무총리 는 물론, 우원식·이탄희 의원 등도 준연동 형 유지를 강하게 촉구했다. 다만 위성정당 사태가 4년 만에 반복되 기까지 여당의 책임도 작지 않다는 평가도 나온다. 이제 관건은 민주당이 띄우기로 한 ‘연합 위성정당’의 대상과 방식이다. 정 치권에서는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이 주 도하고 있는 새진보연합과 조국 전 장관과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가 검토 중인 신당 등이 연대 대상으로 거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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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성이 외국인 남성과 재혼(再婚) 할 때 가장 선호하는 국적은 어디일까. 통계 수치만 놓고 본다면 2000년대 초 반까지는 일본 남성의 인기가 많았고, 최근에는 베트남 남성이 1등 재혼 신랑 감으로 떠올랐다. 5일 통계청 마이크로데이터 분석 결 과에 따르면 2022년 한국 여성이 재혼 한 외국인 남편 국적 1위는 베트남(556 명)이었다. 2위는 중국(446명), 3위 미국 (141명), 4위 필리핀(46명), 5위 일본(33 명) 순이었다. 앞서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1993년 이후 2003년까지 한국 여성이 국제 재 혼하는 상대 남성의 국적은 지리적으로 가까운 일본이 가장 많았다. 2003년만 보면 일본(1158명), 중국(808명), 미국 (277명) 순이었다. 베트남은 5명에 불과 했다. 외국인 고용허가제가 도입되며 외 국인 노동자가 늘고 중국과 관계가 밀 접해진 2004년엔 중국 남성(2787명)이 일본 남성(1624명)을 크게 따돌리며 1 등 국제 재혼 신랑감으로 떠올랐다. 당 시 베트남 남성은 2명에 불과했다. 그러 다 다음 해인 2005년 두 자릿수(13명)가 되더니 결국 2022년 처음으로 1위 자리 를 차지한 것이다. 베트남 남성과 재혼 하는 현상이 나타난 까닭은 뭘까. 결론 부터 말하자면 재혼한 여성의 원래 국적 은 대부분 베트남이었다. 2022년 베트 남 남성과 재혼한 한국 여성 556명 가운 데 482명(86.7%)이 귀화 한국인이었다. 그 482명 중 식별할 수 없는 2명을 제외 하고 480명 전원(100%)의 원래 국적은 베트남이었다. 베트남 여성이 한국 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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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 결혼해 국내에서 혼인신고(초혼·재 혼)를 한 건 2000년(77명)부터다. 이후 2006년 1만128명으로 고점을 찍었고, 2022년엔 3319명을 나타내며 한국 남 성의 국제결혼 신붓감 1순위로 등극했 다. 박연관 한국외대 베트남어학과 교수 는 "베트남에서 한국으로 시집 왔다가 귀화하고 이혼한 여성들은 다시 베트남 으로 돌아가지 않으려 한다. 한편 한국 에 노동 인력으로 들어왔다가 정착하려 는 베트남 남성들이 많아졌다"며 "둘 사 이에 수요가 맞아떨어져 베트남에서 귀 화한 한국 여성과 베트남 남성의 재혼으 로 이어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일각에선 한국 국적을 노린 위장결 혼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베트남 여 성이 베트남 남성과 결혼을 약속→한 국 남성과 위장 결혼→한국 국적 취 득→이혼→본래의 베트남 남성을 한 국으로 불러 재혼→해당 남성도 한국 국적 취득으로 이어지는 수법이다. 실 제 2019년부터 2022년까지 국내 혼 인 건수는 59만7699건이고 이혼 건수 는 30만1405건(50.42%)인데, 같은 기 간 한국 남성과 베트남 여성의 혼인 건 수는 7774건이고 이혼 건수는 3799건 (48.87%)으로 비율이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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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당연필
올 상반기 걸그룹으로 데뷔 신세계 그 룹 외손녀가 더블랙레이 블 소속 신인 걸그룹으로 데뷔할 가능 성이 제기된 가운데 더블 랙레이블이 올해 상반기 데뷔 목표로 걸그룹을 준비 중이라고 6 일 공식 밝혔다. 더블랙레이블은 이날 오 후 보도자료를 내고 이같이 전한 뒤 "구 체적 사항은 추후 공개할 예정"이라고 덧 붙였다. 가요계와 재계에 따르면 이명희 회장의 외손녀이자 신세계백화점을 경영 하는 정유경 신세계 총괄사장의 맏딸 문 모 씨가 더블랙레이블의 다른 연습생들 과 찍은 사진들이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에 공개돼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2002 년생인 문 씨는 미국 명문 컬럼비아 대학 교에 재학 중인 인재로, 인스타그램에서 7만명이 넘는 팔로워를 거느리고 있다. 그동안 유명 가수의 자녀가 아이돌 그 룹으로 데뷔하는 사례는 종종 있었지만, 재벌가 자녀가 K팝 기획사에 몸담은 사 례는 극히 드물었다. 이에 문 씨가 실제 데뷔할지에 가요계 안팎의 이목이 쏠린 다. 더블랙레이블은 문 씨와의 연습생 계 약이나 실제 데뷔 여부 등에 관해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더블랙레이블은 그룹 원타임 출신이자 빅뱅·블랙핑크 등을 프로듀싱한 테디 가 이끄는 연예 기획사다. 이곳에는 가수 자이언티·전소미·태양과 배우 박보검 등이 소속돼 있다.
◎ 금은방 돌며 카드단말기 결제 승인번호 조작한 30대 사기범 검거 금은방을 돌며 카드 단말기를 임의로 조 작해 마치 결제가 정상적으로 이뤄진 것처 럼 점주를 속이고 귀금속을 편취한 30대 가 붙잡혔다. 경기 화성동탄경찰서는 A씨 를 사기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6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5일 경기도 화성의 한 금은방에서 카드 단말기에 '가짜 결제 승인번호'를 입력하는 수법으로 마치 결제 가 정상적으로 완료된 것처럼 점주 B씨를 숙이고 1천600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가져 간 혐의를 받는다. A씨는 B씨에게 결제 한 도가 초과한 카드를 제시한 뒤, 결제가 이 뤄지지 않자 자신이 직접 카드사에 전화해 승인번호를 받아 단말기에 입력하는 '전화 승인 결제방식'을 진행하겠다고 속이고는 '가짜 번호'를 입력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 찰은 A씨가 카드사의 결제 승인과 무관하 게 단말기에서 영수증을 출력할 수 있다는 점을 노리고 범행한 것으로 보고 있다. 조 사 결과 A씨는 이미 인천 등지에서 유사한 범행을 저지르다 지난 달 말 검찰에 구속 송치된 것으로 확인됐다. ◎ 타운하우스에서 노래방 기계 틀고 노래 이웃 간 폭행으로 비화 한밤중 주택가에서 노래방 기계를 틀어 놓고 큰 소리로 노래 부른 것이 빌미가 돼 이웃 간 싸움이 벌어졌다. 경기 양주경찰서 는 이웃 간 서로 폭행한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신고가 접수 돼 주민 A씨 등 3명을 조사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경찰에따르면지난달30일양주시 에있는한 타운하우스에서서로멱살을잡 고 싸웠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는 당사자들이 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에서
이뤄진 약식 조사에서 주민 A씨는 "옆집에 서노래방기계를 설치해밤마다노래를불 러 괴로웠다"며 "여러 차례 신고했지만 소 용없었고 결국 이웃집에 찾아가 항의하는 과정에서 시비가 발생했다"고 진술했다. ◎ 월세 문제로 다투던 동거녀에 흉기 휘두른 20대 징역 1년 대구지법 형사4단독 김대현 판사는 동 거하는 여성과 다투다 흉기를 휘두른 혐 의(특수상해 등)로 기소된 A(27)씨에게 징 역 1년을 선고했다고 5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1월 11일 집에서 동거녀인 B씨 와 월세 지급 문제로 다투다 흉기로 B씨 를 위협하고 B씨가 경찰에 신고하려 하 자 여러 차례 찔러 전치 3주의 상해를 가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당시 함 께 있던 B씨의 지인 여성 C씨에게 신고하 면 죽이겠다며 C씨를 폭행한 혐의도 받 았다. A씨는 앞서 특수상해죄로 선고받 은 징역형의 집행유예 기간이 종료된 지 두 달 만에 다시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 층간소음 갈등 이웃 전자충격기로 위협·폭행한 40대 집행유예 층간소음으로 갈등을 빚던 이웃 주민에 게 전자충격기를 들이대는 등 위협하고 때 려 다치게 한 40대 여성이 1심에서 징역형 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형사10단독 한소희 판사 는 특수폭행 등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 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또 보 호관찰을 받도록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2월 21일 오후 아파트 1층에서 자신의 집 위층 주민인 50대 여성 B씨가 엘리베이터 에서내리는것을 보고미리소지하고있던 전자충격기를 목에 겨눠 넘어뜨린 다음 전 자충격기로 몸을 여러 차례 때리고 발로도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B씨 신체에 전자 충 격이 실제 전달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 다. 그는 남편이 행정안전부의 소지 허가받 아주거지신발장에 보관중이던전자충격 기를 들고나와 범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 태화강국가정원 일대 900가구 정전 까마귀가 고압선 접촉 울산 태화강국가정원 일대가 6일 저녁 정전돼 주택과 음식점 등 900여 가구가 불편을 겪었다. 한국전력 등에 따르면 이 날 오후 6시 10분께 울산 중구 태화동 명 정공원 인근 변압기에 굉음이 발생한 뒤 일대가 정전됐다. 한전은 현장팀을 보내 1 시간 20여분 만에 복구했다. 한전은 고압 전선에 까마귀가 접촉하면서 정전이 발생 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태화강 국가정원 대나무숲은 겨 울이면 떼까마귀가 시베리아에서 수만마 리씩 날아와 겨울을 나는 곳이다. ◎ 155억원 사기쳐 백화점에서만 76억원 쓴 여성 징역 15년 투자 사기 행각을 벌여 피해자들로부터 155억원을 받아 챙긴 뒤 백화점에서 돈을 펑펑 쓰며 호화생활을 즐긴 여성에게 중 형이 선고됐다. 부산지법 동부지원 형사 1부(최지경 부장판사)는 6일 특정경제범 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혐의로 기소된 A 씨에게 징역 15년을 선 고했다. A씨는 2013년 8월부터 지난해 8 월까지 지인 등 12명을 대상으로 투자금 사기를 벌여 155억원을 가로챈 혐의로 재 판받았다. A씨는 학부모 모임 등을 통해 알게 된 이들에게 모친이 국내 유명 금융 투자사 회장과 친분이 있는 재력가이고, 남편은 대기업에 근무한다며 피해자들 을 속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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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뉴스 | World News
행복엔 돈이 필수? … 비금전적 요소도 행복에 큰 역할
물질적인 부가 클수록 삶의 만족도도 높아진다는 통념과 달리 금전적 소득이 거의 없는 사회의 구성원도 삶의 만족 도가 가장 부유한 국가만큼 높은 것으 로 나타났다. 이는 행복에 필요한 요소 가 돈 외에도 훨씬 다양할 수 있음을 시 사한다고 연구진은 분석했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자치대 환경과학기 술연구소(ICTA-UAB)와 캐나다 맥길 대 연구팀은 6일 과학 저널 미국립과학 원회보(PNAS)에서 세계 19개 지역 토 착민에 대한 조사 결과 금전적 소득이 매우 낮은 사회의 삶의 만족도가 부유한 국가와 비슷할 정도로 높은 것으로 나타 났다며 이같이 밝혔다. 경제성장은 저소득 국가 사람들의 행 복지수를 높이는 확실한 방법으로 제시 돼 왔다. 수십년간 전 세계에서 실시된 조사에서 고소득 국가 사람들의 삶의 만 족도가 저소득 국가보다 대체로 높게 나 타난 것도 이런 전략을 뒷받침한다. 경제적 부와 삶의 만족도 사이의 이런 강한 상관관계는 부유한 사회에서만 사 람들이 행복할 수 있다는 것을 암시하는 것으로 해석되기도 한다.
연구팀은 이를 더 명확히 밝히기 위해 전 세계 19개 지역 토착민 및 소규모 사 회 주민 2천96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를 했다. 조사 지역은 아시아의 중국, 네 팔, 인도 등과 아프리카의 세네갈, 짐바 브웨, 가나 등, 중남미의 브라질, 아르헨 티나, 칠레, 과테말라 등 모두 19개국이 다. 조사 대상 중 현금 수입이 있는 가구 는 64%에 불과했다. 세계 행복 보고서(World Happiness Report) 등 대부분 여론조사는 산업화 사회를 대상으로 하며, 일상생활에서 화 폐가 최소 역할만 하고 생계를 자연에 의존하는 저개발지역 소규모 사회는 간 과하는 경향이 있다고 연구팀은 지적했 다. 소규모 사회의 삶의 만족도 평균(0~10 점 척도)은 6.8점이었다. 점수가 5.1로 낮은 곳도 있었지만, 4곳은 다른 조사에 서 높은 행복도를 보인 스칸디나비아 국 가들(8점)보다 높은 점수를 보였다. 논문 교신저자인 바르셀로나 자치대학 빅토리아 레예스-가르시아 교수는 "이 결과는 소득과 삶의 만족도 간 강한 상 관관계가 보편적인 게 아니라는 것과 산 업화한 경제가 창출하는 부가 인간이 행 복한 삶을 누리는 데 근본적으로 필요 한 게 아니라는 것을 보여준다"고 설명 했다. 연구팀은 또 이 결과는 높은 수준의 주 관적 행복을 이루기 위해 자원 집약적인 경제 성장이 꼭 필요한 게 아니라는 강 력한 증거라며 지속 가능성과 인류 행복 에 좋은 소식이라고 말했다.
로마 콘스탄티누스 대제 동상, 13m 실제 크기로 재탄생
고대 로마제국 제44대 황제인 콘스탄 티누스 대제의 동상이 실제 크기로 재탄 생했다. 로마 당국은 6일 로마 카피톨리 니 박물관에서 높이 13m 크기의 콘스탄 티누스 동상 복제품을 공개했다. 서기 4세기경에 제작된 콘스탄티누스 동상은 오늘날 전체 조각 중 얼굴과 손, 발 등 9개의 조각만 남아있고, 나머지는 모두 유실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공개된 콘스탄티누스 동상은 원본이 아니라 남아 있는 대리석 원본
신체 부위를 토대로 재구성한 것이다. 3D 기술을 활용해 유실된 모든 조각을 찾아 조립했을 때의 온전한 모습을 재 현한 셈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이탈리아 패션 브랜드 프라다가 설립한 예술 재 단인 폰다치오네 프라다가 자금을 댔고, 팍툼 디지털 기술 재단이 제작했다. 팍툼은 사진 측량 기술을 통해 남아 있 는 조각을 레이저로 스캔한 뒤, 유실된 부분을 가상으로 예측하고 전체 조각을 3D 프린팅으로 구현해냈다. 팍툼 재단의 설립자인 아담 로우는 "기 술을 사용해 문화유산에 대한 우리의 이 해와 중요성을 변화시키는 것이 바로 팍 툼 재단의 핵심 사명"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제작된 콘스탄티누스 동상은 폴리우레탄 레진, 대리석 가루 등으로 만들어졌다. 동상 위에 드리워진 금빛 튜닉(그리스·로마 시대의 소매 없는 의 복)은 금박과 석고로 제작됐다.
February 8, 2024 l Weekly Focus
영국 왕실 "찰스 3세 국왕 암 진단 … 치료 시작" 영국 찰스 3세(75) 국왕이 암 진단을 받고 치료를 시작했다. 영국 왕실은 5일(현지시간) 찰스 3세 국왕 이 지난주 전립선 비대증 치료 중에 암이 발견돼서 이날부터 치료를 시작했다고 밝 혔다. 왕실은 국왕이 병원에서 전립선 비대증 수술을 받는 동안 별도 우려 사항이 제기 됐고, 이후 진단 검사에서 한 종류의 암이 확인됐다고 말했다 암의 종류나 단계 등에 관해 구체적인 내 용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전립선암은 아니 라는 게 왕실의 전언이다. BBC는 국왕이 이날 샌드링엄 영지에서 런던으로 이동해 외래 진료를 시작했으며, 이날은 런던에서 머문다고 설명했다. 왕실은 국왕이 치료에 관해 긍정적 태도 를 유지하고 있으며, 가능한 한 빨리 공개 일정에 복귀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국왕은 공개 활동을 잠시 중단하지만, 문 서 작업과 사적 회의를 포함해서 국가 원 수로서 헌법적 역할은 계속한다고 BBC는 부연했다. 국왕은 추측을 막기 위해 암 진단 사실을 공개하기로 했으며, 암으로 영향받는 이들 에 관한 대중의 이해를 키우는 데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왕실이 전했다.
국왕은 장남 윌리엄 왕세자와 차남 해리 왕자에게 진단 사실을 알렸으며, 해리 왕자 는 아버지를 만나기 위해 영국으로 올 예정 인 것으로 알려졌다. 리시 수낵 총리와 야당인 노동당의 키어 스타머 대표 등은 국왕의 빠른 회복을 기 원했다. 국왕은 전날 샌드링엄에서 교회에 가는 길에 왕실 팬들에게 손을 흔들며 인사를 했다. 이는 지난달 29일 전립선 비대증 수 술을 받고 퇴원한 후 첫 공개 행보였다. 왕실은 퇴원 당시 성명에서 국왕의 요양 을 위해 공식 일정을 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윌리엄 왕세자의 부인 케이트 미들 턴 왕세자빈은 국왕과 같은 병원에서 복부 수술을 받고 윈저 집에서 요양 중이다.
카타르 총리 "하마스, 휴전·인질 협상에 긍정적 반응" 하마스가 이스라엘과의 휴전·인질 협 상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무함마 드 빈 압둘라흐만 알사니 카타르 총리가 6일(현지시간) 밝혔다. 알사니 총리는 이날 도하에서 토니 블 링컨 미국 국무장관과 회동 후 공동 기 자회견에서 "인질에 관한 합의의 일반 적인 틀에 대해 하마스로부터 답변을 받 았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AP·AFP 통 신 등이 전했다. 그는 "회신에는 일부 의견이 포함됐지 만 일반적으로 긍정적이었다"며 "관련 내용이 이스라엘에도 전달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블링컨 장관은 "아직 해야 할 일이 많다"면서도 "우리는 합의가 가 능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합의는 필수 적이라고 믿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인질 석방을 위한 휴전 달성 을 위해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할 것" 이라고 강조했다. 미국과 이스라엘, 카타르, 이집트는 지 난달 28∼29일 프랑스 파리에서 단계적 휴전과 이스라엘 인질·팔레스타인 죄 수 교환을 골자로 하는 중재안을 마련해 하마스 측에 전달했다. 지금까지 하마스는 이스라엘의 가자지
구 내 군사작전 완전 중단과 군대 철수 를 휴전의 전제조건으로 제시해왔다. 한편 블링컨 장관은 카타르 총리와 회 동에 앞서 또 다른 휴전 중재국인 이집 트 카이로에서 압델 파타 엘시시 대통 령을 만났다. 전날에는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실권자이자 총리인 무함마드 빈 살만 왕 세자와 회담했다. 블링컨 장관이 지난해 10월 이스라엘 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 전 쟁이 시작한 이래 중동을 찾은 것은 이 번이 5번째다. 그는 카타르에 이어 오는 8일까지 이 스라엘과 요르단강 서안을 차례로 방문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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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레저
February 8, 2024 l Weekly Focus
한국인만 줄서던 곳, 세계인 몰려갔다 캐나다 퀘벡 '빨간 문' 비밀
쳇바퀴 같은 일상에서 벗어나 여행을 떠나보자. 세계 일주까지는 아니더라도, 이왕이면 관심있는 주제로 배울 것 많고 맛있는 음식이 있고 사연이 있는 도시와 지역을 두루 둘러 봤으면 좋겠다. 주간포커스는 거창하고 호화로운 여행이 아닌 우리의 삶을 충분히 행복해질 수 있게 만드는 여행지를 이번호부터 소개한다. 퀘벡은 여러모로 이국적인 여행지다. 우선 이름이 어 렵다. 프랑스어인가 싶어 봤더니 원주민 말이란다. 원 주민어로 ‘강이 좁아지는 곳’이란 뜻이다. 퀘벡은 실 제로 프랑스 문화권이다. 공용어가 프랑스어다. 프랑스 가 맨처음 북미 대륙에 진출했을 때 퀘벡의 역사가 시 작됐다. 그 전통이 400년이 넘었다. 하여 ‘북미의 프랑 스’라 불린다는데, 가만히 보면 프랑스하고도 다르다. 퀘벡에서 쓰는 프랑스어는, 현재 프랑스에서 쓰는 프랑 스어와 다르다. 옛날 프랑스어란다. 프랑스풍 문화를 사 랑하면서도, 막상 좋아하는 스포츠는 아이스하키·농 구·미식축구 같은 미국 프로 스포츠다. 그러니까 퀘벡 은 그냥 퀘벡이다. 퀘벡에 오기 전에는 한국 드라마 ‘ 도깨비’를 왜 퀘벡까지 와서 찍었을까 궁금했었는데, 나흘간 퀘벡을 여행하고 보니 절로 고개가 끄덕여진다. 도심 언덕에 도깨비 무덤이 있어도 어색하지 않은 도시 는 많지 않으니까.
위에 조성된 윗동네(Upper Town)는 교회·시청 같은 공 공 건물이 많고, 강가에 들어선 아랫동네(Lower Town) 엔 상가가 많다. 여행자 입장에선, 상점 많고 식당 많은 아랫동네가 재미있다. 특히 ‘쁘띠 샹플랭’이라 불리 는 아랫동네 골목은 퀘벡에서 제일 북적이는 거리이며 북미 대륙에서 가장 오래된 번화가다(골목 이름에도 샹 플랭이 나온다).
도시 상징이 된 호텔
호텔은 내부가 복잡하다. 증축을 거듭하면서 계속 확장 했기 때문이다. 현재 호텔은 18층으로 모두 610개 객실 이 있다. 1년 숙박객은 30만 명을 헤아린다. 호텔이 자랑 하는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이 있다. ‘르 샹플랭(또 샹플 랭이다)’. 프랑스의 미쉐린 3스타 레스토랑 등에서 경 력을 쌓은 위고 퀴두리에 셰프가 고향에서 운영하는 레 스토랑이다. 하나 더. 샤토 프롱트낙에서는 꼭 꿀을 먹어 볼 일이다. 호텔이 옥상에서 직접 벌을 키우고, 여기에서 나온 꿀로 음식을 만든다.
도깨비 투어
세계유산이 된 도시
5대호 이리호에서 흘러내린 강물이 나이아가라 폭포 에서 추락한 뒤 온타리오호에 모였다가 몬트리올을 지 나 들르는 도시가 퀘벡이다. 강물이 퀘벡을 지날 때 이 름은 생 로랑 강. 퀘벡을 지난 생 로랑 강은 펀디 만에 서 이윽고 대서양에 몸을 푼다. 대서양을 건넌 프랑스 인이 바로 이 강물의 역방향으로 캐나다에 들어왔다. 강 물 따라 들어온 프랑스인이 강폭이 좁아지는 길목에 건 설한 도시가 퀘벡이다. 퀘벡 시내를 거닐다 보면 눈에 띄는 동상이 있다. 동상의 주인공은 사뮈엘 드 샹플랭 (1567~1635). 퀘벡의 아버지라 불리는 인물로, 퀘벡에 서 구입한 가이드북에는 탐험가로 소개돼 있으나 실은 모피 장수였다. 1604년 북미 대륙에 상륙한 프랑스 모피 장수가 1608년 생 로랑 강변에 세운 모피 가게에서 퀘 벡이 시작됐다. 이후 도시를 성곽으로 에워쌌고, 퀘벡은 프랑스 식민지의 거점도시로 발전을 거듭했다. 성곽 도 시는 크게 훼손되지 않은 채 현재까지 이어지다 1985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옛 성곽 도시 지 역을 ‘올드 퀘벡’이라 부른다. 올드 퀘벡(사진)은 캐 나다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이자, 북미 대륙 유일의 성 곽 도시다. 올드 퀘벡은 크게 윗동네와 아랫동네로 구분된다. 절벽
‘페어몬트 르 샤토 프롱트낙(Fairmont Le Chateau Frontenac)’. 이름이 길어도 다 적는다. ‘퀘벡의 심 장’이라고 불리는 호텔이다. 외국에서 온 여행자는 ‘ 페어몬트 호텔’이라 부르고, 퀘벡 사람은 ‘샤토 프롱 트낙’이라고 부른다. 샤토 프롱트낙은 1893년 건립됐다. 캐나다 국립 사적지 다. 윗동네 절벽 위 모퉁이에 우뚝 서 있어 퀘벡 어디에 서도 눈에 띈다. 중세 유럽풍 건축물로, 퀘벡의 역사와 문화를 스스로 상징한다. 프롱트낙은 프랑스 식민 시대 총독의 이름에서 비롯됐다. 뚜렷한 업적을 남긴 인물이 었는 줄 알았는데. 가이드 자비에가 “역대 총독 중에서 영어로 발음하기에 무난한 인물이 프롱트낙뿐이었다” 고 알려줬다. 캐나다 철도회사(CPR)가 건립한 호텔은 2001년 세계 적인 호텔 체인 페어몬트가 경영권을 물려받았다. 샤토 프롱트낙의 역사가 20세기 퀘벡의 역사다. 1943년 8월 미국 루즈벨트 대통령과 영국 처칠 수상, 캐나다 맥킨지 총리가 샤토 프롱트낙에 모여 제2차 세계대전 종식을 위한 회의를 했다. 이 회의에서 노르망디 상륙작전을 결 정했다고 한다. 당시 회의장이 아직도 남아있다. 아래에 샤토 프롱트낙을 이용한 귀빈 명단 일부를 나 열한다. 명단만으로도 호텔의 권위를 짐작할 수 있어서 다. 미국 대통령 중엔 루즈벨트·아이젠하워·닉스· 카터·레이건 등, 프랑스 대통령 중엔 드골·미테랑 등, 영화 스타 중엔 히치콕·찰리 채플린·안소니 퀸·스 필버그·디카프리오·안젤리나 졸리 등, 가수 중엔 셀 린 디옹·폴 메카트니·스팅 등. 하나같이 쟁쟁한 이름 이지만, 호텔이 가장 영광스러워하는 투숙객은 따로 있 다. 조지 6세 국왕과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을 비롯한 영 국 황실가다.
캐나다 동쪽의 프랑스풍 도시가 한국에 알려지게 된 결 정적인 계기가 있었다. 2016년 12월∼2017년 1월 tvN 에서 방영됐던 드라마 ‘도깨비’. 최고 시청률 20.5% 를 찍었던 인기 드라마에 올드 퀘벡의 여러 명소가 등 장하면서 퀘벡은 지구 반대편 한국에서도 친근한 도시 가 돼 버렸다. 드라마에서 빨간 문은 한국과 퀘벡을 연 결하는 일종의 창구로 등장한다. 한국에서 문을 열고 들 어가면 이 빨간 문을 통해 퀘벡으로 나온다. 쁘리 샹플 랭에 있는 소극장의 옆문이 이 빨간 문의 정체다. ‘도 깨비’가 이후 넷플릭스에서 방영되면서 한국인만 찾 던 비밀의 명소가 전 세계 관광객이 줄 서는 K드라마 명 소가 됐다. 빨간 문 말고도 올드 퀘벡에는 ‘도깨비 투어’ 명소가 수두룩하다. 도깨비 무덤이 있는 언덕은 샤토 프롱트낙 바로 뒤편에 있는 공원이다. 퀘벡 성곽 안쪽 언덕에 조 성된 공원으로, 퀘벡 시민이 즐겨 찾는 피크닉 장소다. 언덕에 오르면 샤토 프롱트낙 너머로 생 로랑 강이 훤히 내다보인다. 물론 비석은 촬영이 끝나자마자 싹 치웠다. ‘도깨비’에 나왔던 ‘노엘 상점’ ‘목 부러지는 계 단’도 올드 퀘벡에 있다. 사실 ‘도깨비 투어’ 제1의 명소는 샤토 프롱트낙이다. 캐나다관광청에 따르면 샤 토 프롱트낙에서 제일 많은 분량을 촬영했다. 드라마 에 나온 우편함은 1층 로비 엘리베이터 앞에 원래 있던 우편함이다. 실제 우편함을 드라마에서 활용한 것이다. 샤토 프롱트낙의 영문 소개자료에도 ‘Goblin TV Series(TV 연속극 도깨비)’ 촬영지라고 나올 만큼 퀘벡에 서 ‘도깨비’의 인기는 국적을 초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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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희망 학생들을 위한 가장 강력한 리서치 인턴쉽 대학 교수님과 여러 편의 Biomedical 논문 리뷰수업(온라인) 후 Review Paper를 써서 세계적인 과학저널에 게재 논문 게재 저널: Biosensors(상위 25%의 Q1 저널/Impact Factor(논문인용점수) 5.4: 5점 이상은 상위 7% 수준/기존 박사과정 학생, 교수들도 게재하기 힘든 최고 수준의 저널) Biosensors에 논문을 submit한다는 것만으로도 의대 지망 학생들에게 압도적인 스펙으로 작용 대학 지원 시 지도 교수님 추천서 발행 기간: 16주 + 후속작업/지도교수님 수정 후 8개월 이내 저널에 submit 대상: 9학년~11학년 정원: 3~6명(팀 프로젝트) 수업: 한 달에 2회 온라인 수업(1회 2시간) 지도교수: Jung-Jae Lee, Ph. D (Department of Chemistry/Bioengineering, University of Colorado, Denver/Ph. D: University of Notre Dame/Post-Doc: MIT & Harvard)
WORK STUDY
APP DEVELOPMENT 인턴쉽 (온라인) Neuroscience, Computer Science, Design, Business 전공 지망 학생 대상 치매 조기 진단, 예방을 위한 앱(다양한 모바일 게임)개발과 치매 검사 서비스를 운영하는 스타트업 컴퍼니 프로그램에 연구진과 함께 참여 새로운 게임 기획. 디자인, 개발, 마케팅까지 앱 개발의 전체 싸이클에 인턴들이 직접 참여하고 각 분야의 전문성을 가진 기업의 리더들이 온라인 수업, 멘토링으로 관리함 참가한 학생의 이름이 출시되는 앱에 올라가며, 인턴쉽 기간 동안 참가자의 모든 활동내용을 개인블로그로 개설하여 기록 인턴쉽 종료 후 참여기업의 Certificate, 대학 지원 시 참여기업 CEO의 추천서 발행 기간: 5주(8월부터 참여 가능) 수업: 주 1회 온라인 수업(1회 2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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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ddle/Elementary 프로그램(9주) 기간: 6/17(월)~8/16(금) 수업: (월-목) Reading/Grammar/Math (매주 금) 각 과목 test
Book Club
SAT Basic Digital SAT Test 를 준비하는 프로그램으로 Reading & Writing(Grammar)/Math, SAT 각 과목 Digital SAT 문제 유형에 맞게 기초부터 응용까지 체계적으로 준비합니다.
.읽기와 논리의 깊이가 달라지는 획기적인 Reading & Writing 프로그램. .
• 개강: 1/6(토) • 수업: 토요일 7:30 am - 12:40 pm SAT Reading/Writing/Math (각 과목 90분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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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
• Stepping Stone 1: 3 ~ 4학년 • Stepping Stone 2: 5 ~ 6학년 • Corner Stone: 7 ~ 8학년
• Key Stone: 9 ~ 10학년 • Book Club: 10 ~ 11학년
• 개강: 1월 둘째 주 • 기간: 14~16주 (단계에 따라 다름) • 수업: 주 1회, 90분 수업 (세부 스케줄은 학원으로 문의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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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가 소식 | Entertainment News
넷플릭스, 신작 라인업 … 류승룡·이병헌·강동원 등 총출동
류승룡, 설경구, 강동원, 이정재, 이병헌 까지. 쟁쟁한 배우들이 넷플릭스 오리지 널 드라마와 영화로 찾아온다. 넷플릭스 가 올해 신작 라인업을 6일 발표했다. 기 다리던 시리즈들의 후속작부터 코믹 미 스터리 추적극, SF 재난 영화, 어드벤처 추리 예능, 생존 서바이벌 등 다양한 장르 의 작품들이 눈길을 끈다. ◇ '오징어 게임', '지옥' 시즌2 우선 팬들이 기다려온 화제작들이 새로 운 시즌으로 돌아온다. 올해 중 공개되는 ' 오징어 게임'의 시즌2는 미국행을 포기한 기훈(이정재 분)이 자신만의 목적을 품은 채 돌아오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다. 임시완, 강하늘, 박규영, 이진욱, 박성 훈, 양동근, 최승현, 노재원, 조유리, 원지 안 등 새로운 배우들이 합류했다. 연상호 감독의 '지옥' 시즌2도 올해 4분 기 중 공개된다. 지옥행 고지로 더욱 혼란 스러워진 세상에서 갑작스레 부활한 새 진리회 정진수 의장과 박정자를 둘러싸 고 소도의 민혜진 변호사와 새진리회, 화 살촉 세력이 새롭게 얽히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지난해 공개됐던 '스위트홈'과 '경성크리 처'도 후속 시리즈로 시청자들을 찾는다. '스위트홈3'는 올해 2분기, '경성크리처2' 는 3분기 중 공개된다. 인기 예능 시리즈의 라인업도 화려하다. 연애 리얼리티 '솔로지옥' 시즌4, 좀비 예 능 '좀비버스' 시즌2, 서바이벌 게임 예능 ' 피지컬: 100' 시즌2 등이 예고돼있다. 두뇌 서바이벌의 대가로 손꼽히는 정종 연 PD의 두 번째 넷플릭스 작품인 '미스터 리 수사단'도 올해 2분기에 공개된다. 이 용진, 존박, 이은지, 혜리, 김도훈, 카리나 가 과학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 기묘한 사 건들을 추적하고 해결하는 어드벤처 추 리 예능이다. ◇ 스타 감독들의 화려한 '컴백' '믿고 보는 감독'들의 신작들도 넷플릭스 를 통해 시청자들을 만난다. 올해 4분기 중 공개되는 강동원, 박정민 주연의 '전, 란'은 박찬욱 감독이 제작과 각 본에 참여한 영화다. 왜란이 일어난 혼란 의 시대, 함께 자란 조선 최고 무신 집안 의 아들과 그의 몸종이 무관과 의병으로 적이 되어 다시 만나는 이야기를 그린다.
특유의 말맛 넘치는 대사와 재치 있 는 연출로 팬층을 다진 이병헌 감독 은 올해 1분기 중 새 시리즈 '닭강정' 을 내놓는다. 의문의 기계에 들어갔 다 닭강정으로 변한 딸 민아를 되찾 기 위한 아빠 선만과 그녀를 짝사랑 하는 백중의 고군분투를 담은 코믹 미스터리 추적극이다. 배우 류승룡 과 안재홍이 출연한다. 영화 '관상', '더 킹', '비상선언' 등으 로 누적 2천만 관객을 동원한 한재림 감 독도 첫 시리즈 '더 에이트 쇼' 연출을 맡 았다. 올해 2분기 중 공개된다. 배진수 작가의 웹툰 '머니게임', '파이게 임'을 원작으로 하는 '더 에이트 쇼'는 8명 의 인물이 8층으로 나뉜 비밀스러운 공간 에 갇혀 '시간이 쌓이면 돈을 버는' 달콤하 지만 위험한 쇼에 참여하게 되면서 벌어 지는 이야기다. 류준열, 천우희, 박정민 등 이 출연한다. 이와아키 히토시의 만화 '기생수'를 원작 으로 하는 연상호 감독의 '기생수: 더 그레 이'도 올해 2분기 중 공개된다. 전소니, 구 교환, 이정현이 호흡을 맞춘다. ◇ 익숙한 배우들의 신선한 조합 배우들의 신선한 케미가 기대되는 작품 들도 준비돼있다. 우선 김우빈과 김성균은 올해 3분기 중 공개되는 액션 드라마 영화 '무도실무관' 에서 브로맨스를 보여줄 예정이다. 태권 도, 검도, 유도 합이 9단인 이정도(김우빈 분)가 보호관찰관 김선민(김성균)과 함께 전자발찌 대상자들을 감시하고 범죄를 예방하는 일을 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 야기를 그린다. 우도환과 이유미는 4분기 중 공개되는 시리즈 'Mr. 플랑크톤'에서 함께 극을 이 끈다. 실수로 잘못 태어난 남자 해조의 인 생 마지막 여행 길에 세상에서 가장 불행 한 여자 재미가 강제 동행하면서 벌어지 는 이야기를 펼쳐낸다. 서현진과 공유는 4분기 중 공개되는 '트 렁크'에서 부부로 호흡을 맞춘다. 호숫가에 떠오른 트렁크로 인해 밝혀지기 시작한 비 밀스러운 결혼 서비스와 그 안에 놓인 두 남녀의 이상한 결혼을 그린 이야기다. SF 재난 영화 '대홍수'에서는 배우 김다 미와 박해수가 함께 출연한다. 대홍수가 덮친 지구의 마지막 날, 물에 잠겨가는 아 파트 속에서 아이를 구하기 위해 벌이는 사투를 그린 영화다. 김윤석, 윤계상, 고민시, 이정은이 주연 하는 미스터리 스릴러 '아무도 없는 숲속 에서'도 기대를 모은다. 어느 여름 펜션에 나타난 수상한 여자로 인해 일상이 무너 지기 시작한 펜션 주인이 소중한 삶을 지 켜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담 았다.
February 8, 2024 l Weekly Focus
미국 빌보드 싱글 차트서 제니 58위·정국 94위 … 장기 흥행 걸그룹 블랙핑크의 제니(사진 좌)와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정국(사진 우)이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각각 장기 흥행을 이어갔다. 6일 공개된 최신 차트에 따르면 제니가 더 위켄드·릴리 로즈 뎁과 협업한 '원 오브 더 걸스'(One Of The Girls)는 전주보다 아홉 계단 오른 58위로 자체 최고 순위를 경신했다. 제니가 출연한 미국 드라마 '디 아이 돌'(The Idol) OST인 이 노래는 이로써 6주 째 차트에 이름을 올렸다. 정국의 첫 솔로 앨범 타이틀곡 '스탠딩 넥스트 투 유'(Standing Next To You)는 전 주보다 아홉 계단 하락한 94위로 13주 연 속 진입에 성공했다. 이 곡이 수록된 앨범
'골든'(GOLDEN)은 빌보드 메인 앨범 차 트 '빌보드 200' 71위에 오르며 마찬가지 로 13주 연속 진입했다. 그룹 스트레이 키즈의 '락스타'( 樂-STAR)는 '빌보드 200'에서 27위 하 락한 166위를 차지하며 12주 연속 진입 했다.
이보영·이청아의 미스터리 서스펜스극 '하이드' 내달 공개 배우 이보영(사진 좌)이 주연하는 새 오 리지널 시리즈 '하이드'가 내달 23일 공 개된다고 쿠팡플레이가 6일 밝혔다. '하이드'는 어느 날 남편이 사라진 후, 그 의 실종에 얽힌 비밀을 추적하면서 감당 하기 어려운 진실과 마주하게 되는 여자 의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서스펜스물 이다. 이보영은 사라진 남편을 쫓는 아내 나문영을 연기하고, 나문영의 남편이자 예고 없이 사라진 남자 차성재 역에는 이 무생이 나선다. 나문영의 친절한 이웃 하연주 역은 이 청아(사진 우), 비밀의 열쇠를 쥔 의문의 남자 도진우 역은 이민재가 연기한다.
드라마 '조선로코-녹두전', '쌈, 마이웨 이' 등을 연출한 김동휘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3월 23일 토요일 오후 10시에 공개되 고, 오후 10시 30분부터는 JTBC에서 방 송된다.
‘한국의 그레고리 펙’남궁원 별세 … 홍정욱 전 의원 부친 ‘한국의 그레고리 펙’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1960~1970년대 한국영화계를 풍미했던 배우 남궁원(본명 홍경일)이 5 일 서울아산병원에서 별세했다. 향년 89. 유족은 그가 수년 전부터 폐암 투병을 하 며 건강 상태가 좋지 않았다고 전했다. 1934년 경기도 양평에서 태어난 고인 은 한양대 공대를 다니다가 어머니의 암 치료비를 마련하기 위해 영화계에 투신 했다. 1958년 노필 감독의 ‘그 밤이 다 시 오면’으로 데뷔한 뒤 뛰어난 외모 와 키 180㎝의 풍채로 인기를 끌며 주 연급으로 부상했다. 이듬해 신상옥 감독 의 ‘자매의 화원’에 출연해 그 해의 주 목할 만한 신인으로 꼽히며 신필름의 전 속배우가 됐다. 신필름에서 ‘빨간 마후 라’(1964), ‘내시’(1968)등의 주요 작 품에 출연하는 한편, 서구적이고 도회 적인 외모를 앞세워 007 시리즈를 한국 식으로 개작한 ‘국제간첩’(1965), ‘ 극동의 무적자’(1970) 등 스파이 액션
물에서 주연으로 연기했다. 1970년대 에는 김기영 감독과 작업하면서 ‘화 녀’(1972),‘충녀’(1972), ‘살인나비 를 쫓는 여자’(1978) 등에서 무기력한 남 성 캐릭터를 연기하기도 했다. 또 1980년 대에는 이두용 감독의 ‘피막’(1980), ‘ 내시’(1986), ‘업’(1988) 등에 출연하 며 악역을 맡아 연기의 지평을 넓혔다. 전 한나라당 국회의원이었던 홍정욱 올가니카 회장이 아들이며 유족으로 아내 양춘자씨, 홍 회장을 포함해 1남 2녀가 있다.
2024년 2월 8일 l 주간 포커스
반려동물과 함께 살기 | Living with Pe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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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우울증, 최고의 명약은? 현대인에게 마음의 감기라는 우울증, 항상 밝고 활 발했던 반려견도 몸이 아프거나 오랜 시간 혼자 있 는 것이 반복되면 우울증에 걸릴 수 있다. 하지만 반 려견의 우울증에 대해 잘 모르는 보호자들은 우울증 으로 인한 변화를 알아차리기 어렵고 어떻게 대처해 야 하는지도 모르는 경우가 많다. 요즘 진료를 하다 보면 보호자들이 전하는 반려견의 증세가 우울증으 로 진단될 때가 많다. 다행히 일반적으로 개들은 항 상 행복한 동물이며, 그들은 매 순간을 위해 산다. 그 러므로 우울증이 건강상의 문제에서 기인한 것이 아 니라면 조금만 노력하면 회복이 어렵지 않다. 하지만 만성 우울증은 강아지의 면역체계를 약화시켜서 질 병에 쉽게 걸리게 하는 악순환의 고리로 들어서게 만 들기에 주의해야 한다. 그렇다면 반려견이 우울한 지 는 어떻게 알 수 있을까? ◆우울증 증상
임상적으로 개의 우울증은 ‘개가 가족과 어울리지 않고 대부분의 시간을 누워서 보내고, 주변 환경에 무관심하며, 먹는 것에 거의 또는 전혀 관심을 보이 지 않는 행동’으로 정의된다. 개가 최근에 좋아하는 놀이에 관심이 없거나, 산책을 싫어하고 움직이고 싶 어하지 않는 경우, 대부분의 시간에 시무룩하고 무기 력해 보일 경우, 그리고 식욕이 저하된 경우가 우울 증에 해당할 수 있다. 급격한 체중 감소, 비정상적인
털 빠짐, 물을 충분히 마시지 않음, 숨기(혼자 있으려 고 함), 평소보다 집안을 많이 어지럽힘, 신체부위를 과도하게 핥거나 깨무는 행동도 우울증 증상이다. 또 사람과 마찬가지로 우울증에 걸리면 불안 장애 증세 를 보이는데 의미 없는 동작을 반복하거나 평소와 다 른 습관을 보이는 지 세심하게 지켜봐야 한다. ◆우울증의 원인
원인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개는 습관성 동물로서, 반복되는 일상을 좋아하고 변화를 좋아하지 않는다. 따라서 주변 환경의 어떤 변화도 불안감을 유발할 수 있고 이는 결국 우울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함께 사 는 동물의 죽음, 주인의 우울한 상태, 새로운 가족 구 성원의 추가, 나이 듦도 우울증의 원인이 된다. . 건강상태가 좋지 않은 경우에도 우울증 증상이 나 타날 수 있다. 예컨대 앞서 언급한 우울한 증상이 갑 자기 나타나면 급성 감염, 저혈당증, 중독 등의 건강 상 문제가 있는 지 의심해 볼 만 하다. 몇 주 동안 우울 증을 보였다면 관절염, 췌장염, 신부전, 암 등의 만성 질환도 체크해봐야 한다. 따라서 우울증의 증상이 환 경 변화로 인한 것 같지 않거나 1주일 이상 지속된다 면 병원에 내원해서 건강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치료방법 반려견이 우울증에 걸렸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먼 저 건강 이상으로 인한 것일 수 있기에 정확한 진단
을 통해 원인 질환을 해결해야 한다. 사람과 마찬가 지로 개도 호르몬 등 체내의 화학적 불균형으로 인해 만성 우울증이 발생할 수 있다. 이런 경우 항우울제 를 처방 받아야 한다. 우울증이 환경 변화로 인한 것이라면, 더 많은 사 랑을 표현하는 것이 필요하다. 함께 놀아주고, 긴 시 간 산책을 하고, 부드러운 목소리로 이야기를 해주 는 것이 도움이 된다. 함께 살던 동물이 사망해서 외 로움이나 슬픔으로 개가 우울해지면 공원이나 반려 견 카페 등을 방문해 다른 개와 사귈 기회를 많이 갖 도록 한다. 우울증으로 고생하는 개에게 가족의 사랑이 듬뿍 담긴 스킨십은 최고의 치료법이다. 하지만 개가 스 킨십을 거부하는 상황이면 무리하게 껴안기보다 개 옆에 가만히 앉아있거나 같은 공간을 공유하는 것도 좋다. 운동과 노즈워크(반려견이 코를 사용하는 모든 후각 활동)는 개의 기분을 좋게 할 뿐만 아니라 면 역력 향상에도 좋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시중에 나 온 반려견에게 진정 효과가 있는 음악도 도움이 된 다. 특히, 분리불안으로 유발된 우울증의 경우 부드 러운 음악은 개가 안전하고 편안하다고 느끼게 만들 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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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 Sports News
[아시안컵] 한국축구, 64년만의 아시안컵 우승 물거품
클린스만호가 요르단에 충격패하며 64 년 만의 아시안컵 우승 도전을 멈췄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지휘하는 한 국 축구 대표팀은 7일(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아흐마드 빈 알리 스 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 (AFC) 카타르 아시안컵 준결승전에서 요르단에 0-2로 완패했다. 한국은 '아시아 최강'을 자처하면서도 1956년 제1회 대회와 1960년 제2회 대 회에서 2연패를 이룬 뒤로는 한 번도 아 시안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지 못 했다. 이번에는 손흥민(토트넘),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김민재(뮌헨) 등 유럽 빅리거 들이 공수에 포진해 역대 최강 전력이라 는 평가까지 받아 우승 기대감이 어느
때보다 높았으나 64년 만의 우승 도전 은 결국 실패로 끝났다. 한국은 이번 대회 6경기에서 10골이나 내줄 정도로 수비 조직력에 문제를 보 였다. 한국은 준우승한 2015년 호주 대 회와 8강까지 간 2019년 아랍에미리트 (UAE) 대회를 합쳐 모두 4골을 내줬는 데 이번 대회에서 그 두 배를 넘는 실점 을 기록했다. 클린스만호는 지난해 9월 웨일스와 평 가전부터 이어온 무패 행진을 12경기(8 승 4무)에서 마감했다. 한국(23위)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 킹에서 요르단(87위)보다 64계단이나 위에 있다. 아울러 요르단과 상대 전적 에서 3승 3무를 기록 중이었는데 이날 사상 첫 패배를 당했다. 한국은 요르단과 조별리그 E조 2차전 에서 역전당했다가 겨우 상대 자책골 로 2-2 무승부를 만들더니, 이날은 지 난 졸전을 '반변교사'로 삼지 못하고 완 패하고 말았다. 특히 두 실점 장면 모두 한국 선수의 실 수에서 비롯된 점이 뼈아프다. 이번 대회 최대 돌풍의 주인공이 된 요 르단은 다음날 열리는 이란-카타르 경 기 승자와 오는 11일 오전 0시 결승전 을 치른다.
스페인서 팬이 선수 엉덩이 손가락으로 '푹'… 경기 중단
스페인 프로축구 경기 도중 팬이 스로 인을 준비하는 선수의 엉덩이를 손가락 으로 찌르는 성추행이 발생해 경기가 잠 시 중단되는 사건이 벌어졌다. 6일(한국 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에스타디오 데 바예카스에서 열린 2023-2024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23라운드 경기 에서 라요 바예카노의 팬이 스로인을 준 비하던 세비야 공격수 루카스 오캄포스 의 엉덩이를 손가락으로 찔렀다. 라요 바예카노와 세비야가 1-1로 맞선 전반 33분, 오캄포스가 스로인을 위해 공 을 잡고 라인 바깥에 서자 그라운드에 가 까이 앉아 있던 라요 바예카노의 팬 한 명 이 검지손가락을 쭉 편 채 오캄포스의 엉 덩이 부근을 꾹 눌렀다. 놀란 오캄포스는 뒤를 돌아봤고, 직후 피해 사실을 전해들 은 주심은 경기를 잠시 중단시켰다. AP 통신에 따르면 라요 바예카노의 일
부 팬들은 이 광경을 웃으며 바라봤다. 오캄포스는 경기 뒤 DAZN과의 인터뷰 에서 "라리가가 인종 차별과 이와 같은 선 수 조롱 행위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길 바 란다"며 "모든 라요 바예카노 팬이 비매너 행동을 하지는 않지만, 어디서든 한 두명 은 항상 이런 일을 일으킨다"고 지적했다. 오캄포스는 이어 "앞으로 이런 일이 다 시는 일어나지 않았으면 한다"며 "여자 축구 경기에서 이런 일이 발생한다고 생 각해 봐라"라고 문제 의식을 드러냈다. 세비야 구단 역시 오캄포스가 당한 성 추행에 대해 강경한 입장을 내놨다. 구단은 "라요 바예카노와의 경기에서 발 생한 사건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오캄포스가 현지 팬으로부터 음란하고 부적절한 행동을 당했다"고 규탄했다. 이 어 "구단은 이런 행위가 축구장에서 반복 되지 않도록 규정에 명시된 적절한 조치 가 내려져야 한다는 의사를 라리가 측에 전달했다"며 "이와 같은 몸짓과 행동은 경 기장에서 나와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세비야는 이 경기에서 라요 바예카노 에 2-1로 승리했다. 세비야(승점 20)는 리그 15위, 바예카노(승점 24)는 13위에 자리했다.
February 8, 2024 l Weekly Focus
김하성, 2025년 MLB FA 중 15위 … 젊은 나이도 장점 아직 2024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도 시작하지 않았지만, 김하 성(28·샌디에이고)은 '2025년 자유계약 선수(FA) 시장 대어'로 꼽히고 있다. 미국 더스코어닷컴은 5일(한국시간) '2025년 FA 시장에서 주목할 선수 20명'을 뽑으 며, 김하성을 15위에 올려놨다. 이 매체는 "김하성과 샌디에이고는 2024시즌 종료 뒤 상호 합의로 계약을 1 년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을 가지고 있지만, 양측이 계약 연장을 택할 가능성은 매우 작다"며 "김하성은 눈에 띌 정도는 아니지 만 견고한 타격 능력, 탁월한 주루, 3개 포 지션(2루수, 3루수, 유격수)을 소화할 수 있는 뛰어난 수비 능력을 갖췄다. 그는 지 난해 유틸리티 플레이어 부문 골드글러 브도 수상했다"고 설명했다. 김하성은 2021년 샌디에이고와 4+1년 보장 2천800만 달러, 최대 3천900만 달러 에 계약했다. 보장 금액 중에는 바이아웃 200만 달러가 포함돼 있다. 계약을 1년 연장하면 김하성은 2025년 연봉 800만 달러를 받는다. 김하성이 FA 시장으로 나가면, 샌디에이고는 김하성 에게 200만 달러를 지급한다. 김하성은 메이저리그에서 3년 동안 419 경기에 출전해 타율 0.245, 36홈런, 153타점, 56도루, OPS(출루율+장타
율) 0.708을 올렸다. 점점 입지를 굳혀 가던 김하성은 지난해 타율 0.260, 17 홈런, 60타점, 38도루, OPS 0.749로 타 격 지표를 끌어 올리고, 한국 선수 중 최초로 골드글러브를 수상하며 수비에 서도 인정받았다. 디애슬레틱은 김하 성의 FA 계약 규모를 '연평균 2천만 달 러, 총액 1억달러 이상'으로 예상했다. 김하성이 2024시즌을 건강하게 보내 면, 초대형 계약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는 의미다. 더스코어닷컴은 외야수 후안 소토(뉴 욕 양키스)를 2025년 FA 최대어로 꼽 았다. 양키스 투수 게릿 콜, 휴스턴 애스트 로스 내야수 알렉스 브레그먼이 주목 할 2025년 FA 2, 3위로 평가받았다.
북중미월드컵축구 결승 2026년 7월19일 뉴저지서 북중미월드컵축구대회 결승전이 2026 년 7월19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주 메 트라이프스타디움에서 열린다고 국제 축구연맹(FIFA)이 4일 발표했다. FIFA는 이날 39일간의 경기 일정과 경 기장을 공개하며 이같이 밝혔다. 결승전 장소인 메트라이프 스타디움 은 미국프로풋볼(NFL) 뉴욕 자이언츠 와 뉴욕 제츠의 홈구장이다. 또 개막전은 멕시코시티의 에스타디
오 아스테카 경기장에서 같은 해 6월11 일 개최된다고 FIFA는 밝혔다.
윈덤 클라크 올 첫승 신고 … 4R 취소 54홀 경기로 축소 윈덤 클라크(미국)가 미국프로골프 (PGA) 투어 AT&T 페블비치 프로암( 총상금 2천만달러) 마지막 날 땀 흘리 지 않고 우승을 차지했다. 클라크는 5일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 골프 링크스(파 72·6천972야드)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대회 4라운드가 악천후로 취소됨에 따 라 최종 우승자로 확정됐다. 대회가 54홀 경기로 축소되면서 전날 3 라운드를 기준으로 단독 선두인 클라크 (17언더파 199타)가 트로피의 주인공이 된 것이다. PGA 투어 대회가 54홀로 축소
진행된 것은 2016년 취리히 클래식 이후 약 8년 만이다. 이로써 클라크는 2024시즌 첫 승을 신고하고 작년 6월 이후 8개월 만 에 통산 3승째를 따냈다. 클라크는 전날 3 라운드에서 12언더파 60타를 때려 코스 레코드를 세우고 단독 1위로 도약했다.
2024년 2월 8일 l 주간 포커스
건강 |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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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치도 없는데 찬물 먹으면 찌릿 … '여기' 체크해보세요 시린 이를 둘러싼 오해와 진실
시린 이는 초기에 작은 관심만 기울여도 노력한다면 충분히 증 상을 개선해 치아·잇몸 건강을 챙길 수 있다. 치아가 찌릿하면서 시리면 불쾌감이 확 몰려온다. 찬 물을 마시거나 양치질하기도 겁난다. 시린 이는 민감 성 치아의 전형적인 증상이다. 치과 환자의 절반이 증 상을 경험할 정도 흔하다. 하지만 시린 이에 대한 정확 한 예방·관리법을 아는 이들은 많지 않다. 증상을 방 치해 병을 키우는 경우도 있다. 시린 이는 초기에 작은 관심만 기울여도 충분히 증상을 개선해 치아·잇몸 건 강을 챙길 수 있다. 시린 이를 둘러싼 오해와 진실을 짚 어본다. ◆충치 없어도 이가 시릴 수 있다 결론부터 말하면 그렇다. 치아는 가장 바깥쪽에 있는 법랑질과 부드러운 상아질, 치수(신경)로 구성돼 있다. 단단한 법랑질이 상아질과 치수를 감싸 보호하는 구조 를 이룬다. 그런데 법랑질이 손상되면 그때부터 문제가 생겨난다. 신경과 맞닿은 상아질이 노출돼 외부 자극에 민감해지는 것이다. 결국 자극은 치아 내부로 고스란 히 전달된다. 이가 시린 이유다. 법랑질은 다양한 이유 로 깨지거나 파일 수 있다. 충치(치아우식증) 등 세균으 로 인한 화학적 손상이 시린 이의 주요 원인이라고 생
각하는 경우가 많지만, 다 그런 건 아니다. 오히려 잘못 된 생활 습관에 따른 물리적 손상이 시린 이를 유발하 는 원인일 때도 있다. ※ 이럴 때 상아질 노출 위험 커져요 ▷좌우로 왕복하는 잘못된 칫솔질 ▷잇몸병 등 치주질환에 의한 잇몸 퇴축 ▷치경부 마모증 ▷이갈이 및 이 악물기 습관 ▷교합외상에 의한 치아 파절 및 미세한 금 ▷충치 및 충치를 때운 충전물이 떨어져 나가거나 충 전물이 들떠 미세누출이 발생한 경우 ▷과도한 탄산 음료 섭취에 의한 법랑질 용해 ▷얼음·사탕을 씹어서 먹는 행동 ▷단단하고 질긴 음식을 많이 섭취하는 습관 ◆잘못된 양치 습관이 원인이다 시린 이 예방을 위해서는 법랑질을 보호하는 것이 핵 심이다. 치아 표면은 잇몸 아래(백악질)가 위(법랑질)보 다 무른 성질을 갖고 있다. 평소 칫솔질 방법이 올바르 지 않다면 시린 증상을 유발하거나 악화할 위험이 커진 다. 칫솔질할 때 강한 힘을 주면서 치아를 좌우로 문지 르듯 닦는 건 잘못된 예다. 이러한 방법은 법랑질을 마 모해 시린 증상을 더 부추긴다. 양치할 때는 치아 표면 에 칫솔모를 댄 다음 손목을 사용해 조금씩 위아래로 쓸 어내리듯 닦는다. 칫솔도 중요하다. 칫솔은 모가 뻣뻣한 것보다 부드러운 미세모를 선택하는 게 좋다. 끝이 둥그 런 미세모로 칫솔질하면 치아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다. ◆X 스케일링 후 생긴 부작용이다 대표적인 오해다. 간혹 스케일링을 받은 후 시린 증상 이 나타나기도 한다. 하지만 이는 지극히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치료에 따른 부작용이 아니다. 스케일링을 통해 치석이 제거되면 치경부가 노출돼 외부 자극에 더 욱 민감해진다. 치료 후 시린 증상은 통상 1~2주 내 서 서히 사라진다. 치석을 제때 제거하지 않을 경우 오히
려 시린 이 증상이 심해질 수 있다. 스케일링은 1년 1~2 회 정기적으로 받는 것이 좋다. 치주 질환이 있다면 정 확한 진단을 거쳐 치주 스케일링을 받은 후 치료를 이 어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찬 음식을 먹으면 시린 증상이 심해진다 치아의 가장 겉 부분인 법랑질이 손상되면 치아 신경과 연결된 상아질이 노출된다. 이럴 경우 외부 자극에 민감 해져 치아 시림을 유발할 수 있다. 차가운 음식을 먹을 때 유독 그렇다. 노출된 상아질을 통해 찬 자극이 전달 되고, 결국 신경을 자극해 시린 증상을 호소하는 것이다. ◆저절로 놔두면 대부분 증상이 사라진다 시린 이는 칫솔질 등 자극을 줄이면 자연히 개선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예외가 있다는 것을 잊어선 안 된 다. ‘조금만 참으면 나아지겠지’라는 생각은 위험하 다. 민감성 치아를 방치하면 구강 상태가 나빠질 수 있 기 때문이다. 칫솔질할 때도 이가 시린 부위를 피해서 하 게 돼 치아 상태를 악화시킬 수 있다. 음식을 먹을 땐 불 편감이 크게 느껴져 삶의 질이 떨어질 수도 있다. 민감성 치아는 방치하면 더 문제가 커진다. 민감성 치아의 원인 이 충치나 마모 등으로 인한 치아 손상과 치은염, 치주 염 등 치주 질환에 의한 통증일 수도 있다는 사실을 유념 해야 한다. 이 경우 원인 질환을 치료하는 것이 순서다. ◆기능성 치약을 한 번만 사용해도 된다 민감성 치아 전용 치약을 사용하면 시린 증상을 효과 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 치아 표면을 코팅하듯 감싸 신 경 자극을 줄여주는 식이다. 일반 치약에는 치아의 플 라크를 물리적으로 제거하는 연마제가 포함돼 있다. 연 마제 함유량이 많을수록 치아가 마모될 가능성이 커질 수밖에 없다. 하지만 시린 이 전용 치약은 마모도가 낮 고 치아에 보호막을 형성한다. 다만 한 번 사용했다고 효과가 지속하는 건 아니다. 매일 하루 2회 기능성 치 약을 2~4주간 꾸준히 써야 민감성 치아를 잘 관리할 수 있다. <출처 덴버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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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이야기 | Golf Ti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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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버 샷, 제대로 잘 하는 방법!? 스위트 스팟, 어택 앵글 향상, 플랫한 손목, 균형, 페어웨이 지키기
투어 프로나 스크래치 골퍼들을 포함한 모든 골퍼들 은 더 멀리, 더 똑바로, 더 일관되게 드라이버 샷을 하 길 원한다. 그리고 핸디캡이 높은 골퍼가 티샷을 더 잘 하는 것은 스코어를 줄일 수 있는 놀라움을 줄 수 있고, 또한 그들이 골프를 치면서 얻는 즐거움을 극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다. 간단하게 드라이버를 잘 때리면 코스에서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이다. 티샷이 페어웨이로 간다면 그린을 더 많이 공략할 수 있고 결과적으로 스코어가 낮아질 것 이다. 드라이버 거리를 늘릴 수 있다면 세컨샷에서 어 프로치 샷을 할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물론 거리가 정확성보다 더 중요할 때도 있고 페어웨 이를 지키는 것이 중요한 때도 있다. 골프공을 잘 컨트 롤한다는 것은 어떤 상황에서든 필요한 샷을 할 수 있
다는 것을 의미한다. 말하자면, 여기 드라이버 티샷을 할 때 전반적인 성능을 향상시키고 어떤 종류의 티샷 을 하든 더 많은 성공을 누릴 수 있는 더 좋은 기회를 줄 수 있는 몇 가지 조언들이 있다. 1. 스위트 스팟 훌륭한 드라이버 샷에 있어서는 클럽페이스의 중앙 에서 공을 칠 수 있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다. 사 실, 대부분의 드라이버에서 페이스와 접촉하기에 이상 적인 장소는 외형적 중심보다 약간 높다. 클럽페이스 에 타격하는 위치를 확인하는 싸고 간단한 방법은 시 중에서 판매하는 페이스 스티커를 구입하여 클럽페이 스에 붙여보는 것이다. 볼이 닿은 곳에 자국이 남아 있 고, 쉽게 떼어낼 수 있다. 만약 스위트 스팟을 더 자주 맞출 수 있다면, 더 멀리, 더 똑바로 공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 2. 어택 앵글 향상 공격 각도는 충격 시 공을 위로 치거나 아래로 치는 것으로 일반인의 용어로 정의될 수 있다. 드라이버로 공의 아래 부분을 더 많이 칠수록, 더 많은 백스핀이 발 생할 것이다. 백스핀은 공을 똑바로 가도록 도와줄 것 이기 때문에 나쁜 것만은 아니다. 그러나 드라이버와 의 가파른 공격 각도에 대한 대가는 비거리 부족이 될 것이다. 대다수의 선수들은 백스핀을 줄이고 더 많은 캐리를 얻기 위해 드라이버 샷을 할 때 정확한 임팩트 를 공략한다. 3. 플랫한 손목 클럽페이스 컨트롤은 선수의 정확성 조절 능력에 가 장 중요하다. 클럽페이스를 제어할 때는 기본적으로 견고한 그립과 리드 손목 컨트롤이 핵심이다. 어떤 골
프들은 스윙 탑에서 그들의 리드 손목을 살짝 꺾을 수 있을 것이지만, 대부분은 그것을 평평하게 유지함으로 써 훨씬 더 잘 할 것이다(백스윙의 꼭대기에서 손목을 숙이는 더스틴 존슨을 생각해 보라. 플랫한 리드 손목 은 특히 드라이버 샷을 할 때 중요한 또 다른 이유는 리 드 손목을 평평하게 유지하기 위해 백스윙의 길이를 관리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하면 오버스윙을 방지할 수 있다. 4. 균형 드라이버를 잡으면 대부분의 골퍼들이 생각할 수 있 는 한 세게 공을 치려고 할 것이다. 드라이버 샷이 속도 를 내야 하는 것은 분명하지만, 어떻게 속도를 내는지 모르면 효과가 없다. 공을 너무 세게 치려고 하면 스윙 내내 균형이 안 잡혀 공이 사라지는 것을 볼 수 있다. 더 나은 밸런스로 스윙을 함으로써, 공을 강하게 칠 기 회를 늘리고 더 효율적인 클럽 헤드 스피드를 만들어 낸다. 적절한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 매 샷 후에 최소한 3초 동안 피니시를 유지하는 것을 추천한다. 5. 페어웨이를 지키자 보통 라운드 중에 티 샷을 할때 최고의 상황은 페어웨 이를 지키는 것이다. 만약 페어웨이를 놓친다면, 패널 티 샷을 감수하거나 트러블 세컨 샷에 직면하게 될 것 이다.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페어웨이 우드나 하이브 리드로 티샷을 하는 것은 아무 문제가 없지만, 드라이 버의 비거리가 필요할 때가 있다. 어택 앵글을 줄이면 백스핀이 증가하고 정확도가 향상된다. 페어웨이로 보 내야 할 때는 평소보다 티 높이를 낮게 하는 것도 하나 의 방법이 될 수 있다. <출처 : 고라이프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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젓가락 식사하고 국물은 남겨라 … 소금 덜 먹는 법 9 스낵, 패스트푸드 줄이기, 비벼 먹지 않기 등
나이 들수록 고민되는 비만과 고혈압은 모두 ‘소금’ 섭취와 관련이 크다. 음식을 짜게 먹으면 우리 몸은 이를 희석하려는 욕구에 시달리고, 시상하부에서는 이때 생긴 갈증을 배고픔과 혼동해 식욕을 촉진한다. 또한 짠 음식 은 대부분 지방이나 탄수화물과 버무려져 칼로리가 상당 히 높은 편이다. 지나친 소금 섭취는 고혈압을 일으키기 도 하는데, 혈관은 한번 망가지면 다시 복구하기 힘들다. WHO 소금 권장량이 하루에 5g 이하인데, 한국인은 하 루 평균 13g 정도를 섭취하고 있다. 권장량의 두 배를 훌 쩍 넘는 짠 식사를 즐기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짠 입맛에 서 싱거운 입맛으로 전환하는 것은 비만과 고혈압 예방 을 위해서도 매우 중요하다. 싱거운 입맛으로 바꾸기 위 해, 소금 적게 먹는 9가지 방법을 알아본다. 1. 스낵, 패스트푸드 줄이기
가공식품류 간식은 태생적으로 자극적인 맛을 첨가할 수밖에 없다. 건어물, 소금이 첨가된 땅콩, 각종 짭조름한 스낵류가 대표적이다. 간식을 멀리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아예 사다 놓지 않는 것이다. 보이면 자꾸 먹기 때문이다. 2. 짠 맛 위주의 외식 자제 음식점에서 파는 음식 역시 짠 맛이 생명이다. 외식업체 나 음식점을 욕할 필요는 없다. 착한 맛과 잘 팔리는 맛은
다를 수밖에 없다. 외식을 꼭 해야 할 경우에는 자주 가는 단골집에서 먹되, 싱겁게 조리해달라고 부탁한다. 3. 국물은 남기기 국물에는 다량의 소금이 녹아 있다. 건더기만 먹고 국물 을 남겨라. 설렁탕이나 곰탕 같은 탕류를 먹을 때는 소금 을 치지 마라. 설렁탕이나 곰탕은 이미 간이 되어 있어서 그냥 먹어도 짠 경우가 많다. 너무 싱거워 못 먹겠다면, 김 치나 깍두기 등을 곁들여 먹어라. 4. 비벼 먹지 않기 비빔밥은 의외로 짜게 먹기 쉬운 음식이다. 비빔밥 재료 도 이미 간이 되어 있는데, 양념장에 맵고 짠 양념들이 다 량 들어가 있기 때문이다. 비빔밥을 먹더라도 양념장을 될 수 있는 한 적게 넣어라. 5. 각종 장류 줄이기
한식 중에는 소금이 다량 함유된 식품들이 많다. 가급적 이들을 멀리 하라. 간장, 된장, 고추장은 되도록 소량만 먹도록 노력해야 한다. 특히 소금이 많이 들어간 각종 젓 갈류는 되도록 피하자. 6. 소금통 멀리 두기 소금통을 꺼내 쓰기 힘든 곳에 비치하자. 요리를 하다 보면 자기도 모르게 습관적으로 소금을 뿌릴 때가 많다.
소금을 꼭 써야 한다면 조금만 치고 다시 꺼내기 힘든 곳 에 넣어두자. 가령 의자를 딛고 올라서야 손이 닿는 싱크 대 서랍장 상단에 놓는다. 6. 젓가락 식사하기
싱거운 국물이라도 많이 먹으면 소금 섭취가 많아진다. 숟가락을 쓰지 않는 것도 방법이다. 젓가락으로 식사하 면 그릇을 들고 마시지 않는 이상 소금 섭취량을 획기적 으로 줄일 수 있다. 8. 소금을 선택재로 사용 입맛 훈련의 기본원칙 중 하나는 어느 요리에나 설탕, 소금, 간장과 같은 조미료를 필요한 양의 반만 넣는 것이 다. 또한 음식을 조리할 때 아예 소금을 치지 말고, 차라 리 식탁이나 밥상에 소금을 두고 원하는 사람만 간을 할 수 있게 하라. 9. 짠 반찬은 물에 헹궈 먹기 김치나 깍두기, 나물이 매우 짠데도 음식 맛을 버릴까 봐 그냥 먹어서는 안 된다. 가끔 이런 음식을 물에 헹구면 음식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 핀잔을 주는 사람도 더러 있다. 그러나 정작 중요한 것은 음식에 대한 예의가 아니 라 내 몸에 대한 예의라는 것을 명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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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술 읽는 삼국지 ㅣ Romance of the Three Kingdo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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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연재
[술술 읽는 삼국지 3] "백성 해치는 도둑놈아, 날 알아보겠냐" 알고싶다, 오늘의 장비 2024년에는 난세를 이겨내는 지혜가 담긴 중국 고전 삼국지를 읽어보면 어떨까? 삼국지는 크게 진수가 쓴 역사서 정사 삼국지와 나관중이 쓴 역사소설 삼국지연의로 나 뉜다. 이번호부터 선명하고도 형상적인 삼국 시대의 모습과 영웅호걸들의 면면을 들여다볼 수 있는 삼국연의를 기획으로 연재하고자 한다. <출처 덴버중앙일보>
평민들의 씩씩한 대변자인 장비 [출처=예슝(葉雄) 화백].
성 위에서 독수리처럼 몸을 날려 조홍을 무찌르는 손견. 유비 삼형제가 황건적에 대패하고 쫓기던 동탁을 구해 줬음에도 불구하고 동탁은 유비를 업신여겼습니다. 그러 자 장비가 펄펄 날뛰었습니다. 삼국연의는 그동안 많은 작 가가 번역했습니다. 그런데 이 부분에서 장비의 말투를 제 대로 표현한 작가는 월탄(月灘) 박종화(朴鍾和)인 것 같습 니다. 그 부분을 살펴보겠습니다. “저 새끼를 죽이지 아니하고 도리어 저자의 부하가 되 어서 명령을 받을 작정이오? 그럼 두 분 형님은 편안히 이 곳에 머물러 계시오. 나는 다른 데로 가겠소.” 참으로 장비다운 말투입니다. 이에 유비가 도원결의를 상기시키며 장비를 달랩니다. 그리고 세 형제는 주준을 찾 아갑니다. 연의에서 삼형제의 성격은 확연하게 차이가 납 니다. 유비가 어짐(仁)을 상징하는 인물이라면, 관우는 충 성(忠)을 상징하고, 장비는 의로움(義)를 상징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당대 유교사회가 요구하는 인간상을 세 사람이 하나씩 보여주고 있습니다. 또한, 유비가 군자상(君子像) 을 대변한다면 관우는 장수상(將帥像)을, 장비는 평민상( 平民像)을 대변한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유비는 주준과 함께 장보가 이끄는 황건적을 소탕하는 데 앞장섭니다. 장각도 삼형제입니다. 장보가 둘째, 장량 이 막내입니다. 이들 삼형제는 각기 천공장군(天公將軍), 지공장군(地公將軍), 인공장군(人公將軍)이라 칭하며 황 건적을 지휘합니다. 장각은 『태평요술(太平要術)』을 터 득하고 마음대로 요술을 부렸습니다. 천둥과 바람을 일으 키고, 모래와 자갈도 날리며, 하늘에서 군마(軍馬)가 쏟아
지게도 하였습니다. 그는 이러한 비법을 동생들에게도 가르쳐주었습니다. 하지만 주준은 짐승들의 피로 요술을 물리치고 장보군을 무찌릅니다. 주준이 황건적의 잔당을 소탕하기 위하여 완성(宛城)을 공격할 때 손견이 등장합니다. 손견이 날렵하게 성으로 올라가 20여 명을 베자 황건적의 진영이 무너집니다. 조 홍이 창을 들고 달려들자 손견은 성 위에서 번개처럼 몸 을 날려 그의 창을 빼앗아 찔러 죽이고는 말을 빼앗아 타 고 적진을 종횡무진 휘저으며 한껏 무용(武勇)을 자랑합 니다. 이처럼 손견이 활약하는 장면을 읽다 보면 중국의 무협영화를 보는 듯합니다. 대단한 공력(功力)을 가지고 공간을 가볍게 날아다니며 상대방을 무찌르는 장쾌한 모 습의 이연걸. 손견의 모습에서 이러한 영화의 한 장면이 떠오릅니다. 유비는 황건적을 소탕한 공적으로 안희현(安喜縣)의 위( 尉)에 임명되었습니다. 하지만 부임한 지 4개월이 못되어 십상시 일파가 보낸 독우(督郵)가 조사를 나옵니다. 그는 유비에게 금품을 요구하며 으름장을 놓습니다. 유비가 이 에 응하지 않자 현리(縣吏)들을 잡아다가 유비의 죄행을 불라고 심문을 합니다. 그들도 유비의 선행만을 이야기합 니다. 그러자 화가 난 독우는 이들을 더욱 매질합니다. 술 한 잔으로 화를 달래고 오던 장비가 이 광경을 목격합니 다. 여기에서도 장비의 성격이 유감없이 발휘됩니다. 특 유의 고리눈을 부릅뜨고 어금니를 으드득 갈고는 역관으 로 달려가 독우를 한 손에 낚아채어 나무에 꽁꽁 묶고는 버드나무 가지 10여 개가 부러지도록 모질게 때립니다. “백성을 해치는 도둑놈아, 나를 알아보겠느냐?” 독우가 미처 입을 열기도 전에 장비에게 머리채를 잡혀 혼쭐이 납니다. 유비가 달려와서 겨우 장비를 말렸습니 다. 그런데 위 대화체만 보면 의리의 사나이 장비의 맛이 잘 보이지 않습니다. 다시 월탄의 번역을 살펴보겠습니 다. “이놈, 죄 없는 사람을 때렸지, 너도 좀 맞아 보아라!” 장비는 때리고 또 때렸다. 부러진 버들가지는 10여 개나 즐비하게 땅에 떨어졌다. “잘 때린다!” 소리가 사면팔방에서 일어났다. “더 때려라!” 소리도 일어났다. 백성들은 탐관오리인
독우가 범 같은 장수 장비한테 매를 맞는 것을 보자, 얼음 냉수를 한 대접씩 마시는 듯 오장육부가 상쾌하고 시원했 다. 어떻습니까? 장비의 행동에 호응하는 백성들의 모습 까지도 선하게 들어오지 않나요? 그야말로 속이 후련해 지는 장면입니다. 지금은 관우를 더 좋아하지만 나관중이 연의를 만들 때는 장비가 더 인기가 높았습니다. 그것은 장비가 거친 성격의 소유자이지만 언제나 힘없는 사람들 의 입장에서 정의로움을 펼치는 모습에 백성들은 감격했 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연의 속 장비의 행동을 통해서 대 리만족을 얻었던 것입니다. 유비는 독우를 호되게 꾸짖고 현위의 인수(印綬)를 목에 걸어주고는 고향으로 갑니다. 독우가 이 일을 알리자 유비 형제는 수배자가 되었습니다. 그들은 어쩔 수 없이 고향을 떠나 대주(代州)의 유회에게 몸을 숨깁니다. 바야흐로 환관집단인 십상시(十常侍)의 횡포가 점점 극 에 달하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황제의 눈을 멀게 하고 닥 치는 대로 재물을 긁어모았습니다. 또한, 자신들을 거역 하는 자가 있으면 가차 없이 처단했습니다. 그들에게 뇌 물을 바치면 출세하였으며, 뇌물을 바치지 못하면 그 즉 시 벼슬에서 쫓겨났습니다. 개인의 능력은 아무 상관이 없었습니다, 오직 재력이 곧 권력이었습니다. 이는 비단 십상시만의 짓거리는 아니었습니다. 황제인 영제(靈帝)도 벼슬을 팔았습니다. 조조의 부친인 조숭이1억 전을 내고 삼공(三公)의 하나인 태위(太尉)자리를 산 것은 이를 잘 보 여주는 사례입니다. 황제가 이 모양이니 지근거리에서 모 시는 환관들이야 오죽했겠습니까. 눈치가 백단인 그들이 더하면 더했지 못할 턱이 없습니다. 서기 189년. 환관들의 손아귀에서 놀아나던 영제가 34살로 붕어하자, 하황후의 14살 된 아들 ‘유변’이 소제(少帝)로 등극합니다. 권력 은 하황후의 오빠인 대장군 하진이 잡습니다. 사예교위인 원소가 나라를 망친 십상시를 주살하겠다고 나섭니다. 하 진은 기뻐하며 그에게 수도와 궁궐을 지키는 어림군 5천 명을 내주었습니다. 원소의 작전은 성공하는 듯했습니다. 하지만 십상시들도 가만히 앉아서 죽을 수만은 없었습니 다. 그들은 금은보화를 들고 하황후를 찾아가서 살려달라 고 애원했습니다. 태후는 은밀하게 오라비 하진을 불러서 말했습니다. “나나 오라버니나 비천한 집안에서 태어났는데 장양 등이 아니었다면 어찌 이런 부귀를 누리겠습니까? 이제 건석이 불인(不仁)하여 죽었으니 남의 말만 믿고 다른 환 관들까지 죽여서야 되겠습니까?” 하진이 적당히 마무리 지으려 하자 원소가 일침을 놓습 니다. “풀을 베기만 하고 뿌리를 뽑지 않으면 뒷날 반드시 목 숨을 잃는 화근이 될 것입니다.” 얼마 후, 하진은 원소의 건의를 받아들여 지방 군벌을 불 러 십상시를 척결하기로 마음먹습니다. 하지만 이 방법을 들은 주부(注簿) 진림과 조조가 반대합니다. 그러나 백정 출신의 하진은 ‘겁쟁이의 생각’이라며 이들의 의견을 묵살합니다. 무식하고 고집쟁이인 자가 수장(首長)이 되 면 지혜로운 참모인들 어쩔 수가 없습니다. 참고 따르거나 때려치우거나 둘 중 하나를 선택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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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어갑시다 | Break Tim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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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배움터 고사성어
어떤 일의 시작이나 발단
① 嚆矢(효시) : '우는 화살'이란 뜻으로 옛날에 전쟁을 할 경우에 가장 소리가잘나는 화살을 쏘아서 개전(開戰)을 알렸다는 데서 유래한 말. 예) 우리나라 근대극의 효시. ② 濫觴(남상) : '술잔에서 넘친다'는 뜻으로 아무리 큰 물줄기라 하더라도 그 근원을 따 지고 보면 자그마한 술잔에서 넘치는 물로부터 시작된다는 뜻. ③ 破天荒(파천황) : 이전에 아무도 하지 못한 일을 처음으로 함.
틀리기 쉬운 우리말
감자를 솥에 ‘앉힐’ 수 있을까?
요리 과정을 표현할 때 많은 사람이 “감자와 고구마를 솥에 앉힌다”고 표기하곤 한다. 그러나 이는 잘못된 것으로, ‘앉히다’가 아닌 ‘안치다’를 사용해 활용해야 바르다. ‘앉히다’의 발음이 [안치다]로 나다 보니 ‘안치다’가 소리 나는 대로 적은 잘못된 표현이고, ‘앉히다’라고 써야 바른 표기라 생각한 듯하다. 그러나 ‘앉히다’와 ‘안 치다’는 각각의 의미를 지닌 독립된 단어다. 그러므로 내용에 따라 알맞은 낱말을 선택 해 써야 한다. ‘안치다’는 ‘밥, 떡, 찌개 등을 만들기 위해 그 재료를 솥이나 냄비 등 에 넣고 불 위에 올리다’는 뜻을 지난 낱말로, “명절을 준비하느라 시루에 떡을 안쳤 다” “이제 솥에 쌀을 안치기만 하면 된다”처럼 쓸 수 있다. ‘앉히다’는 ‘앉다’에 사동의 표현을 만들어 주는 접사 ‘-히-’가 붙어 만들어진 낱말로, ‘앉게 하다’는 뜻이다. “엄마는 아이를 무릎에 앉혔다”와 같이 사용된다. 또 “이사회는 만장일치로 그를 사장으로 앉혔다”처럼 ‘어떤 직위나 자리를 차지하게 하다’는 의미로 쓰이기 도 한다. 정리해 보자면, 앉는다는 의미가 들어가면 ‘앉히다’, 음식을 쪄내는 걸 뜻하 면 ‘안치다’로 쓰면 된다.
우리말 나들이
11월 - 눈마중달/들겨울달 열두 달을 순 우리말로 부르는 이름은 현재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녹색연합이 자체 발행하는 월간지에 사용 해 오면서 알려진 것이고, 하나는 우리말 달력연구소라 는 곳에서 만든 것이다. 너무 예쁜 순우리말 달 이름을 좀 더 발전시켜 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소개한다. <11월> ·눈마중달 - 가늘에서 겨울로 치닫는, 그래서 눈을 마중하는 달 ·들겨울달 - 겨울맞이 하늬바람 첫눈 오는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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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2월 8일 l 주간 포커스
쉬어갑시다 | Break Time(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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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행복한 동침
눈치없는 놈 발자국
숨은 사람 찾기
버스 주차 달인
<충청도 말이 제일 빠른 이유 2> 우리나라 말 중 최근 조사한 바로는 충청도 말이 늦다지만 제일 빠르다고 한다. ◈ 사례 3 표준어 : 정말 시원합니다. 경상도 : 억수로 시원합니더. 전라도 : 겁나게 시원해버려라. 충청도 : 엄청 션해유. ◈ 사례 4 표준어 : 어서 오십시오. 경상도 : 퍼뜩 오이소. 전라도 : 허벌나게 와버리랑께. 충청도 : 어여 와유. ◈사례 5 표준어 : 괜찮습니다. 경상도 : 아니라예. 전라도 : 되써라. 충청도 : 됐슈. 아무리 그래도 충청도 말이 가장 빠르다고 인정할 수 없다는 사람도 다음 문장을 보면 인정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사례6 표준어 : 이 콩깍지가 깐 콩깍지인가, 안 깐
콩깍지인가? 충청도 : 깐 겨, 안깐 겨? <인생감상> ▷작은기쁨 : 무심코 코를 후비다가 생각보 다 큰 덩어리가 나올 때 ▷속 상 함 : 코 속으로 손가락을 집어 넣었는 데 자꾸 덩어리가 속으로 들어갈 때 ▷무 안 함 : 앞에 있는 사람이 아는 사람인 줄 알고 뛰어갔다가 아니어서 계속 뛰어갈 때 ▷허 전 함 : 은행에서 막 찾은 돈으로 빚 갚 을때 <고물차에 어울리는 전단지> 내 친구는 출고된 지 20년이 넘은 차를 몰 고 다닌다. 주차시켜 놓은 뒤 돌아와서 주위 의 다른 차는 와이퍼에 전단지가 가득 꽂혀 있는데 유독 자기 차에는 전단지가 하나도 꽂혀 있지 않으면 이렇게 투덜거렸다. 차가 고물이라고 사람까지 무시하는거야, 뭐야? 그러던 어느 날 그는 다른 차는 깨끗하고 자기 차에만 전단지가 꽂혀 있는 것을 발견 하고는 크게 기뻐했다. 그러나 잔뜩 기대하 고 펼쳐본 전단지에는 이런 글이 눈에 띄었 다. '폐차, 말소, 견인 전문'
◆가로열쇠 1.어렵고 고된 일을 겪은 이야기 3.사리에 맞아 옳고 정의로운 성질 5.사물의 요런 면 조런 면 7.모르는 점을 물음 9.비밀이 새어 나감 10.소의 목에 얹는 구부러진 막대 11.매우 훌륭한 작품 13.시험 삼아 먹어 봄 14.잘 다스린 공적 16.이왕에 지나간 일 18.사진기에서, 광선의 양을 조절하는 기계 장치 19.겉으로만 착한 체하는 사람
◆ 세로열쇠 1.남의 잘못을 일러바침 2.털을 굵게 짜서 만든 요 3.정식 모임 4.사람의 본성은 선(善)이라는 학설 6.놀이로 여러 사람이 모이는 일 8.이 집 저 집 돌아다니며 빌어먹음 9.누에가 실을 내어 지은 집 12.마지막으로 도착하는 곳 13.시비하려 드는 듯한 투 15.어떠한 임무나 일에 알맞은 사람 16.씩씩한 기상과 굳은 절개 17.딸의 남편
낱말 퍼즐
빈칸에 낱말을 모두 채우신 후에 ★표가 된 곳의 글자를 뽑아 아래 정답란의 빈 칸에 채워 넣으시면 고사성어가 완성 됩니다. < 족제비는 ○○보고 잡는다 > 답 -꼬리 : 모든 일은 까닭이 있어 행한다
보기의 그림을 큰 그림에서 찾으면서 영어 단어도 배워요.
February 8, 2024 l Weekly Focus
이주의 영어 회화
Taking a year out.
A : What do your parents think about you taking a year out? B : Dad is against it but Mum is on my side. A : Perhaps your mum can convince your dad to change his mind. B: I hope so. A : Have you done any research into what you might do during the gap year? B : Not yet, but I’m asking around to get some suggestions. A : 너희 부모님은 네가 학업을 1년 쉬는 걸 어떻게 생각하셔? B : 아빠는 반대하시는데 엄마는 내 편이셔. A : 어쩌면 너희 엄마가 아빠를 설득해서 마음을 바꾸시게 할 수도 있겠다. B : 그랬으면 좋겠어. A : 갭이어 동안에 뭘 할지 계획했어? B : 아직, 하지만 조언을 얻으려고 여기저기 물어보고 있어.
관련 단어 • be on somebody's side ~의 편을 들다, ~의 편에 서다 ▷ I'm on your side and will support you no matter what. 난 네 편이고 무슨 일이 있어도 너를 지지할 거야. • ask around 수소문하다, 두루 의견을 묻다 ▷ Evan asked around to find out if anyone had a spare room for rent. 에번은 빈방을 세놓은 사람을 찾아 수소문했다. 가로 세로 3×3의 박스 안에 1부터 9를 겹치지 않게 채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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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엔 스도쿠 가 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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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Sudoku: Wed 1-Sep-2010
Daily Sudoku: Wed 1-Sep-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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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은 그림찾기
쉬어갑시다 | Break Time(3)
Daily Sudoku: Wed 1-Sep-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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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2월 8일 l 주간 포커스
영화 | Mov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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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일 (2024) Argylle “진짜 아가일 요원을 만날 때가 됐다”
◆ 감독: 매튜 본 ◆ 장르: 첩보, 액션, 스릴러, 코미디 ◆ 출연: 헨리 카빌, 브라이스 댈러스 하워드, 샘 록웰 ◆ 국가: 미국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2015), <킹스 맨: 골든 서클>(2017), <킹스맨: 퍼스트 에이 전트>(2021)를 합해 한국에서 천만 관객을 동 원한 매튜 본 감독의 신작 <아가일>(감독 매 튜 본, 수입배급 유니버설 픽쳐스)은 자신의 스파이 소설이 현실이 되자 전세계 스파이들 의 표적이 된 작가 엘리(브라이스 달라스 하워 드)가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해 소설의 다음 챕 터를 쓰고, 현실 속 레전드 요원 아가일(헨리 카빌)을 찾아가는 액션 블록버스터다. <아가일>은 매튜 본 감독 못지않게 출 연자들도 화려하다. 넷플릭스<위쳐> (2019~2021) 시리즈와 DC 유니버스 <잭 스나이더의 저스티스 리그>(2021)에서 슈 퍼맨으로 출연한 헨리 카빌, 글로벌 흥행 프 랜차이즈 작품 <쥬라기 월드>(2015~2022) 시리즈의 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 아카데 미 수상 명작 <바이스>(2019)와 <조조 래 빗>(2020)의 샘 록웰, 세계적인 팝 스타로 영 화 <바비>(2023)에 출연했던 두아 리파, <
분노의 질주> (2021~2023) 시리즈의 존 시 나, 마블 시리즈의 사무엘 L. 잭슨까지 글로 벌 흥행작에 참여한 할리우드 대표 배우들이 출연해 시너지 효과를 냈다. 실제 스파이들의 격렬한 싸움을 목격한 엘 리, 그리고 고양이 알러지가 있는 현실의 스 파이 에이든(샘 록웰)은 그의 소설을 둘러싼 비밀에 대해 전한다. 특히 신스틸러 고양이 앨 피는 실제 매튜 본 감독의 아내이자 세계적인 모델 클라우디아 쉬퍼현란한 액션을 펼치는 스파이들의 모습 역시 기대감을 더한다. 헨리 카빌이 맡은 아가일은 말끔한 정장을 입고 완벽한 작전을 수행하는 세계 최고의 스 파이다. 반면 샘 록웰의 에이든은 스파이라고 상상 할 수 없는 친숙한 비주얼의 현실형 스파이 다. 완벽히 다른 매력의 스파이들, 여기에 브 라이스 달라스 하워드 역시 특유의 밝고 유쾌 한 톤으로 베스트셀러 작가 엘리를 소화해 눈 길을 끈다.
<지난 주말 미 박스오피스 순위>
<한국 극장가 영화 흥행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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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아가일 [더 츄즌 시즌 4 - 에피소드 1-3 더 비키퍼 윙카 인 투 더 와일드 퀸카로 살아남는 법 애니원 벗 유 아메리칸 픽션 가여운 것들 아쿠아맨과 로스트 킹덤
풀/파트타임 직원구합니다. [경험자 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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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시민덕희 외계+인 2부 위시 서울의 봄 인투 더 월드 노량: 죽음의 바다 신차원! 짱구는 못말려 도그맨 너의 이름은. 길위에 김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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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가족생활 | Family Life
February 8, 2024 l Weekly Focus
性
'이것'만 시도해도 부부 금슬 좋아진다? <3>
손주와 잘 놀아주는 조부모가 되라
지루해진 섹스 180도 바꾸는 핵심기술 필요
“부모에게 정중하게 육아 부탁해야”
부부 생애주기별 성교육, 무엇이 다를까? Case 2 결혼 10년차 부부 : “지루해진 섹스 를 180° 바꾸는 핵심 기술이 필요해요” 부부가 30세에 결혼했다면, 10년이 지 나면 40세에 접어들게 된다. 10년차 부 부에게 중요한 것은 대화다. 언어적인 대화는 물론 섹스 관련 비언어적 대화를 모두 포함한다. 아내는 아이 곁에만 있 으려 하고, 외로운 남편은 밖으로 내몰 리면 둘 다 외로워 불만이 쌓일 수밖에 없다. 대화를 통해 아이를 기르면서 부 부 역할을 풀어 나가야 한다. 이에 못지 않게 섹스도 많이 해야 한다. 섹스에 있어서는 낭만 회복이 관건이 다. 10년 동안 익숙해져 버린 섹스 혹은 아이 때문에 막힌 섹스리스를 어떻게 바 꿀 수 있을까. 이것만 해결되면, 신혼기 의 뜨거운 오르가슴에 버금가는 기쁨을 회복할 수 있다. 섹스시 분위기도 바꿔 보자. 기념일에는 호텔에서 진한 밤을 보내도 좋고, 색다른 체위를 시도해 보 고, 함께 샤워하면서 분위기를 한층 달 아오르게 하는 등 여러 방법이 있다. Case 3 결혼 20년차 부부“폐경기를 슬기롭
게 극복하는 부부 섹스란 이런 것이죠” 어느덧 중년이다. 남편과 아내 모두 커 다란 신체의 변화를 겪는 시기가 됐다. 아내는 폐경기가 오늘내일이다. 얼굴 에 홍조를 띠고, 질액이 덜 나오는 등 신 체적인 변화뿐만 아니라 여성성을 잃 어 가는 데서 오는 불안감이 엄습해 온 다. 이때 남편의 역할이 중요하다. 아내 의 변화를 이해하고 도와야 한다. 남편 도 갱년기 장애를 겪는다. 남성은 40세 가 넘으면 매년 1~3% 남성호르몬이 줄 어든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섹스리스 라면, 섹스로 충전할 수 있는 남성호르 몬의 기회까지 사라져 버린다. 중년이 되면 찾아오는 전립선 질환, 발기부전 도 모두 섹스와 직결된다. 중년의 부부 는 건강을 위해서라도 지속적인 성생 활이 필요하다. Case 4 갱년기 이후 부부“노병은 죽지 않 습니다” 아내는 폐경 후에 여성호르몬이 나오 지 않으면서 질액이 덜 나와 성교통을 많이 호소한다. 하지만 인간의 신체 기 관은 제 역할을 다할 때 건강하다. 오랫 동안 섹스가 없는 노년의 여성은 질협착 이 올 수 있다. ‘죽어도 좋아’란 영화 스토리처럼 남편의 성욕구는 나이 들어 도 남아 있다. 그러나 발기나 사정이 잘 안 될 수 있다. 섹스를 안 하면 그런 현 상이 더 심해진다. 그렇기 때문에 윤활 제를 사용하고, 운동으로 몸을 만들면서 부부가 성생활을 지속하는 게 좋다.
맞벌이 가구 상당수는 조부모에게 육 아를 의존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맞벌이 가구 중 절반이 일정 기간 또는 수시로 조부모에게 육아를 맡기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맞벌이 둘 중 한 집, 조부모에 아이 맡겨 아이를 맡기는 입장에서 조부모는 장 점이 많다. 우선 꼬리를 물고 있는 육아 시설의 아동 학대를 걱정할 필요가 없다. 더구나 조부모가 아이를 키우면 아이의 신체, 언어, 인지, 정서 발달에도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도 보고되고 있다. 요즘 조부모는 활력이 넘친다. 은퇴한 뒤에는 여가를 즐기며 지내고 싶은 것이 솔직한 마음이다. 더구나 친구들이 수시 로 불러내는데도 손자녀를 돌보게 되면 자신의 노후를 희생해야 한다. 더 큰 문제는 육아 방식이나 아이와 놀 아주는 방법을 모른다는 점이다. 너무 오 래 된 일이고 시대가 바뀌면서 육아 방법 도 달라졌다. 특히 가부장적 문화에 익숙 한 과거 세대는 자기 자식과도 정겹게 놀 아준 경험이 거의 없다. 그러니 손자녀와 놀아주고 싶어도 방법을 모른다. 요즘 아 이들은 노는 방법이 다른 것도 문제다. ◆ '황혼 육아' 스트레스 문제 그러다보니 황혼육아에 따른 스트레스 도 적지 않다. 일부 조부모는 “이 나이 에 놀지도 못하고 다시 아이를 봐야 하는 가”라는 생각에 우울증에 빠지는 경우 도 있다고 한다. 육아 방식을 둘러싸고, 아이를 맡긴 자녀와의 갈등도 빚어진다.
올바른 육아 방법 교육으로 양육에 대 한 자신감을 높이고 육아로 인한 세대간 갈등을 해소할 수 있는 기회다. 피할 수 없으면 즐기라고 했다. 장수시대가 되면 서 손자녀가 대학생이 되는 것은 물론 결 혼해 아이를 낳는 것까지 보게 된다. 아 이를 잘 돌봐주면 노후에 손자녀와의 관 계도 좋아지게 된다. ◆부모에게 정중하게 아이 육아 부탁해야 자녀도 부모의 귀중한 여가 시간을 빼 앗는 만큼 예를 갖춰 부탁해야 한다. 부 모님이 경제적 자립 정도가 취약하다면 적정한 수준의 용돈을 드리는 것도 잊어 선 안된다. 무엇보다 육아 방식에 대해서 는 ‘역지사지’의 자세로 서로를 이해 해야 한다. 자녀들도 부모에게 조리 있게 세태 변화를 설명하면서 남을 대하듯 부 탁을 해야 할 것이지, 무조건 요즘 방식 을 따르라고 할 일이 아니다. 결국 아이 를 맡기는 젊은 부부의 역할이 중요하다. 은퇴해 여가를 즐겨야 할 부모의 황혼 육 아 고충을 이해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평소 부모에게 불편한 점이 없도록 해야 한다. 조부모 역시 자녀를 위해 손자녀 육아를 도울 수 있으면 돕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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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2월 8일 l 주간 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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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A, 2025.08.B, 2025.08.C Result
Judg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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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3/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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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3/B
7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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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3/C
72.2 %
Pass Result
65~75%
72.9 %
Pass
Lot No. 2025.08.A Spectrum (Compared to the previous lot) 1247 cm-1 70~80% Lot No. 2025.08.B s Lot No. 2025.08.C p e Spectrum (Compared to the previous lot) c s t p r e u c m t Lot No. 2025.08.A 2025.08.B r Judgment Pass Pass u s m p Lot No. 2025.08.A e Judgment Pass c s t p r e u c m t Lot No. 2025.08.C r Judgment Pass u m
Judgment
Lot No. Pass Judgment
Judgment
2025.08.C date Judgment Pass
Pass
Judgment 79.0 %
Pass
76.6 %
Pass
75.8 %
Pass
2025.08.B Pa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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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dgment date
September 1,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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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적 안전
우미노시즈쿠의
모즈쿠 후코이단이 생산되는 오키나와 섬은 원전 오염수가
1,000 Km
유입되지 않는 청정지역입니다.
2,400 Km 200 Km
원전 해류 방향 (쿠로시오)
�중 구조의 안전성 검사 완료 �. �. �.
* 우미노시즈쿠 후코이단은 *
제품 제조 공정에 앞서 (원재료 수집 과정)
제조 후 미국 통관 시 (미 FDA에서 통관 시 요구하는
조건)
소비자들에게 판매되기 전 (자발적/정기적으로 매 �
개월마다) �중 구조의 철저한 방사능 및 중금속
검사를 실시하여 가장 안전한 제품을 전해드리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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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nch: Mon. – Sat. 11 AM ~ 2:30 PM Dinner: Mon. – Thur. 4:30 PM ~ 9:30PM, Fri- Sat. 4:30 PM – 10:00 PM Sun. 12~8:30 for all location (Dinner only Sunday)
호점
25
E. Arapahoe 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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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점
S. Wadsworth Blvd.
S. Havana St.
호점
February 8, 2024 l Weekly Foc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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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2월 8일 l 주간 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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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목 오후 4시~12시 금~토 오후12시~새벽2시 일 오후 12시~12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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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 Book
February 8, 2024 l Weekly Focus
<지긋지긋한 사람을 죽이지 않고 없애는 법> “개자식을 멀리하는 것은 건강에 이롭다” 당신에게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기 전에 멍청이들에게 둘러싸여 있지 않은지 확인하라 우리는 살면서 짜증 나는 사람들을 마주한다. 그래도 “함께해서 더러웠고 다시는 보지 말 자”라며 관계를 끊어내기란 어떤 이유에서든 쉽지 않다. 우리는 맞지 않는 옷은 잘만 버리면 서 우리를 옭아매는 관계는 좀처럼 버리지 못한 다. 이 책에 등장하는 여덟 명의 인물도 같은 문 제를 가지고 있었다. 그리고 해로운 관계를 떨쳐 내기 위한 여행을 떠나고, 마침내 살인을 저지르 지 않고도 지긋지긋한 사람을 인생에서 없앨 방 법을 발견한다. 인간관계에서 완벽에 대한 강박은 인생 난이 도를 극악으로 만든다. 다른 사람만을 위해 애 쓰다가 해로운 관계의 굴레에 빠지기 때문이 다. 게다가 남의 시선을 신경 쓰느라 자기가 무 엇을 원하는지 잊는다면 자기 마음을 홀대하 게 되고, 결국 스스로를 잃게 된다. 남는 것은 ‘피해자’가 된 자신뿐이다. 피해자가 되고 싶지 않다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거절하고 선을 긋는 법을 배우는 것이다. 그저 부당한 요 구를 받아들이지 말라는 이야기가 아니다. 내 가 할 수 있는 일과 할 수 없는 일을 구분하지 못할 때, 우리는 당당한 척 거절해 놓고도 마음 에 무거운 짐이 남는다. 우리는 모든 사람의 마음에 들 수도 없고, 그럴 필요도 없다. 우선 많은 사람은 자기 자신조차 좋아하지 않기 때문이다. 게다가 그들은 자기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모르고 있는 경우도 많다. 맞 출 수도 없는 과녁에 활을 쏘는 건 힘이 빠지는 일이다. 내가 할 수 있는 일과 지금 해결해야 할
일에 집중하는 것. 그러니까 어떤 상황에서도 자 기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스스로를 믿어야 한 다는 것을 이 책은 말해주고 있다. 지은이 : 안드레아 바이드리히 오스트리아 빈에서 태어났다. 경제학을 전공 하고 잘 알려진 다국적 기업에서 일하다가 다 양한 커뮤니케이션 개념을 개발하고 경영 컨 설턴트로서 활동했다. 현재는 작가이자 카피 라이터, 커뮤니케이션 디자이너, 팟캐스트 운 영자로 활동하고 있다. 2018년 2월부터 사촌 과 함께 진행하는 팟캐스트 〈거쉬, 베이비 gusch, baby〉는 첫 주에 아이튠즈 차트에서 사회 및 문화 카테고리 1위에 올랐다. 어렸을 때부터 희곡을 비롯한 글을 써왔다. 무엇이 사 람들을 움직이고, 그들을 행복하게 하며, 어떻 게 하면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지에 대해 집중적으로 연구해 왔다. 2019년 출간한 첫 책 『행복에 대한 개소리』는 출간 즉시 《 슈피겔》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이 책은 독이 되는 사람과 자기 의심이라는 주제를 다룬다. 부정적인 사고 패턴에서 벗어나 가벼운 마음 을 회복하고 자기 행복을 위한 공간을 만드는 것이 얼마나 유용한지 흥미로운 대화를 통해 보여준다. 옮긴이 : 김지현 2019년부터 독일어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으 며, 현재 독일에 위치한 브라운슈바이크 공과 대학교에서 공부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사 계절 천체 관측』, 『수학을 배워서 어디에 써 먹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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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ruary 8, 2024 l Weekly Focus
한 주간의 운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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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2월 8일 - 2024년 2월 14일 ◈ 쥐(子)띠.
◈ 말(午)띠.
운수 : 멀어졌던 인간관계를 다시 회복할 기회가 옵니다. 자기 일보다 타인의 일 을 돕는 것을 우선순위로 생각해야 유리하게 작용할 것입니다. 금전 : 당장 눈에 보이는 이익보다도 앞날에 대한 희망과 기대감이 큰 즐거움 을 줄 것입니다. 애정 : 그냥 그렇게 별 변화 없이 진행되어오던 관계에서 벗어나게 됩니다. 가까 워질 기회도 생기겠습니다.
운수 : 자신의 능력을 알아보고 힘을 실어줄 인연이 다가옵니다. 함께 뜻을 할 수 있는 사람을 얻게 될 것입니다. 금전 : 적극적인 활동으로 분주하게 뛰는 만큼 소득이 따라줍니다. 보람도 느 낄 수 있을 것입니다. 애정 : 흙 속에 감추어져 있던 진주를 발견하게 됩니다. 그동안 가까이 두고도 미처 깨닫지 못했던 보석 같은 존재를 바로 알게 되겠습니다.
◈ 소(丑)띠.
◈ 양(未)띠.
운수 : 일을 잠시 손에서 놓고 푹 쉬라는 때이니 어떤 일도 새롭게 시도하지 말 아야 합니다. 금전 : 일 처리를 하는 과정에서 불이익을 초래하는 실수를 하기 쉽습니다. 특히 서류처리나 사인은 조심해서 해야 합니다. 애정 : 눈 뜨고도 제대로 못 볼 우려가 있습니다. 상황을 정확히 판단하고 혼자서 힘들면 주위 사람에게 조언을 구해야 하겠습니다.
◈ 호랑이(寅)띠. 운수 : 무리하지 말고 욕심도 내지 말고 차분하게 내일을 준비하는 일로 보내는 것이 현명합니다. 금전 : 새로운 돌파구를 찾을 수 있으나 노력의 대가와 현실적으로 자신의 몫을 얻으려면 아직 이릅니다. 시간이 흘러야 할 것입니다. 애정 : 소나기가 내린 뒤에 무지개가 화려한 모습을 드러내는 것처럼 어려움 뒤 에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게 됩니다.
운수 : 때가 되면 드러내고 나타나 있지 않아도 그 가치를 인정받기 마련이니 지 금의 결과에 미련을 두지 마세요. 금전 : 모든 일에 욕심을 버리는 겸허한 마음과 부족할수록 나누어 줄 수 있는 여유가 필요한 시기입니다. 애정 : 소홀히 여기고 가볍게 대할 수 없는 것이 사람 사이의 인연입니다. 현재 자신에게 주어진 인연을 소중히 여겨야겠습니다.
◈ 원숭이(申)띠. 운수 : 자신도 어쩔 수 없는 변화의 물결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이 흐름에 따라 가지 말고 현 상태를 그대로 유지해 나가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금전 : 두 가지를 동시에 잘할 수는 없다는 점을 명심하세요. 과욕을 줄여야 성 공을 끌어낼 수 있습니다. 애정 : 이성의 유혹이 따릅니다. 자신을 잘 지키지 않으면 난처한 처지에 놓이 게 될 수 있습니다.
◈ 토끼(卯)띠.
◈ 닭(酉)띠.
운수 : 문서 적인 일의 추진으로 현 상태에서 발전을 기대할 기회가 있겠습니 다. 금전 : 모든 일이 순조롭게 풀릴 것입니다. 수입은 늘고 지출은 적으니 자신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흘러갑니다. 애정 : 새로운 만남의 기회가 주어지는 때입니다. 그러나 적극적이지 못하면 오 래가지 못하고 자연히 멀어지게 될 수 있습니다.
운수 : 현실적으로 도저히 가능하다고 할 수 없는 일들이 발생하는 시기입니 다. 금전 : 결정적인 순간에 결단을 내리지 못해 자기 실리를 찾지 못하고 흐지부지 넘어가기 쉬우니 마음을 단단히 먹어야 할 것입니다. 애정 : 자신에게 주어진 현실을 거부하려고 애쓰지 마세요. 어차피 받아들여야 할 사실이라면 하루빨리 인정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 용(辰)띠.
◈ 개(戌)띠.
운수 : 수많은 아이디어와 생각이 교차하게 되는 운입니다. 평소에는 생각하지 도 못했던 부분까지 생각이 미치게 될 것입니다. 금전 : 예상하지도 못했던 기회가 오게 됩니다. 확실한 기회이니 잘 활용하고 모 든 일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세요. 애정 : 새 연인을 만나게 됩니다. 우연한 곳에서 새로운 사랑을 얻게 될 것입니 다.
◈ 뱀(巳)띠. 운수 : 혼자 고민하지 말고 믿고 도움을 줄 만한 사람과 의논해 보세요. 같이 고 민을 하다 보면 좋은 해결책이 나올 것입니다. 금전 : 안정된 상태에 만족해야지 욕심내서는 안 됩니다. 큰 발전을 기대하기 어렵겠습니다. 애정 : 사소한 일에 너무 의미를 두면 마음이 무거워집니다. 마음을 가볍게 하고 살아야 스트레스도 받지 않고 건강을 유지하게 됩니다.
운수 : 도움을 주는 귀인을 만나는 운입니다. 흉이 변해서 길이 되니 목적하는 바를 성취하게 될 것입니다. 금전 : 시간은 물처럼 빠르게 흐르는 것이니 오늘 일을 내일로 미루지 마세요. 부지런하게 일 처리를 한 것이 유리하게 작용할 것입니다. 애정 : 그동안 자신도 모르게 젖어 들었던 사랑을 비로소 느끼게 됩니다. 조금 더 가까워질 것입니다.
◈ 돼지(亥)띠. 운수 : 심리적 갈등이 심한 상태입니다. 오늘은 이 생각, 내일은 저 생각 수시 로 마음의 상태가 바뀌고 있습니다. 금전 : 당장 들어오는 소득을 염두에 두기보다는 긴 안목을 가지고 투자해야 더 큰 것을 얻을 수 있습니다. 애정 : 연인 사이는 헤어짐을 부부는 불화를 조심해야 합니다. 가족 또는 가까 운 사람과 이별하는 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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