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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 Column
April 12, 2018 l Weekly Focus
데스크 칼럼
승자없는 전쟁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이 날로 치열해지면 서 자고나면 추가 보복이 일어나고 있을 정도 이다. 이로인해 글로벌 경제가 온통 울상인 데도 트럼프는 여전히 삐딱하다. 최근 트럼 프의 행보는 제2차 세계대전 패망 당시 일본 의 가미카제를 연상시킨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가미카제는 2차 세계대전 당시, 폭탄이 장착된 비행기를 몰고 자살 공격을 감행했던 일본군 특공대를 가리키는 말로, 가미는 신( 神), 카제는 풍(風), 즉 바람이라는 뜻이다. 가 미카제 공격으로 30척 이상의 연합군 군함과 350척이 넘는 전함이 피해를 입었다. 그러나 주 목표물이었던 항공모함은 침몰시키지 못 했다. 무모했던 일본은 그렇게 패망했지만 그 후로 가미카제는 ‘위험을 무릅쓰고 무모하 게 하는 행동’을 비유하고 있다. 트럼프가 관세 폭탄을 앞세운 무역 전쟁에 박차를 가하 기 시작하자 가미카제를 빗대어 무모하다는 비판이 꼬리를 물고 있다. 지난 3일 미국은 25%의 관세를 부과할 500 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수입품 1300개 품목 을 발표했다. 앞서 중국은 지난 2일부터 미국 산 돼지고기, 과일, 포도주, 스테인레스 파이 프 등 30억 달러 128개 품목에 최대 25% 관 세를 부과했다. 이 조치는 앞서 미국의 철강 알루미늄 관세에 대한 보복이었다. 그러자 한 술 더 뜬 트럼프는 두 배 규모의 추가 대응을 경고했다. 미 무역대표부에 1000억 달러 규 모의 추가 관세부과를 검토하라고 지시한 것 이다. 곧장 맞대응에 나선 중국은 미국산 수 입품 106개 품목에 같은 규모의 고율 관세카 드를 꺼내들었다. 이 두 스트롱맨의 무역전쟁 을 먼저 거론한 것은 트럼프이다. 지난 3월 22일 트럼프는 ‘대중 관세부과안’에 서명 하면서 무역 전쟁의 시작을 알렸다. 약 60조 원 규모에 육박하는 이 안은 중국의 하이테크 산업을 정면으로 겨냥하고 있다. 그러나 트럼프가 무역 전쟁의 서막을 알리 긴 했지만, 정작 트럼프에게도 이로운 점은 별로 없어보인다. 시진핑이 ‘눈에는 눈, 이
에는 이’명령을 내렸기 때문이다. 결사항전 의 태세를 보인 중국의 반격은 일사불란했다. 당 기관지인 인민일보는 미국을 성토하는 기 사 14개를 5개 면에 보도했다. 여론전쟁의 포 문을 연 것이다. 반격의 핵심은 미국의 내부 분열 조장이다. 중국이 이번에 미국 공화당 지지층이 밀집한 농장지대와 러스트 벨트 공 장지대의 주력 생산품인 대두, 위스키, 자동 차, 항공기 등을 보복 카드로 선택한 이유도 마찬가지다. 일단 중국은 미국산 콩을 가장 먼 저 제재할 것으로 거론된다. 콩은 전체 수출의 3분의 1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지난해 미국 의 대중 콩 수출액은 146억달러에 달했다. 미 국내에서 콩을 생산하는 지역은 2016년 대선 에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투표했던 주들이 많 다. 보복 관세가 부과될 경우에는 트럼트와 공 화당에게는 부담이 될 수 있다. 이외에 중국이 보복할 수 있는 대표적인 제 조업종은 자동차, 항공기, 반도체로 요약된 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지난 2015년 미 국 방문 기간에 맞춰 380억 달러 규모의 미 국 보잉사 항공기 300대 도입 계획을 발표했 다. 벌써부터 중국 관영매체는 트럼프의 무 역전쟁 선포는 미국내 큰 경제적 결과를 초 래할 것이며, 보잉사에 넣은 주문은 에어버 스로 대체될 수 있음을 강조했다. 중국에 진 출한 애플, 인텔 등 미국 기술기업들에 불이 익을 줄 수 있다는 우려도 크다. 우리는 롯데 가 중국의 사드보복으로 인해 결국 중국에서 문을 닫고 철수를 하는 모습을 생생하게 지켜 봤다. 뿐만 아니라 중국산 제품에 관세를 부 과하겠다는 뜻은 미국내 월마트와 타겟 그리 고 전세계 지천에 깔려져 있는 중산국 제품의 소비자 가격이 인상된다는 얘기다. 이로 인 해 중국의 작전인 ‘미국 기업ㆍ소비자는 싸 워라’ 는 여론 분열 작전은 먹혀 들여갈 것 으로 보인다. 미중 무역전쟁이 가열되면서 중국에서 반미 민족주의 분위기도 커지고 있다. 중국의 관영 매체와 온라인상에서는 6·25전쟁 때나 문
화대혁명 때 나왔던 반미 구호가 다시 등장하 고, 반미 감정을 부채질하는 가짜 뉴스도 돌 고 있다. 또 중국의 한 관광지 매표소에 '미 국 국적의 관광객이 티켓을 구매할 때 반드시 25% 관세를 더 내야 한다'는 내용의 통지문 이 붙었다는 가짜 뉴스까지 등장해 반미 감정 을 부추기고 있다. 이는 미국이 중국산 수입 품 1300개에 대해 최고 25% 관세를 부과한 것을 비꼰 것이다. 또 13억 중국이 반미 감정 과 애국 정신에 고무되어 대대적인 콜라와 맥 도널드 불매운동을 펼친다면 그 피해는 미국 의 기업들에게 고스란히 돌아오게 되어 있다. 양국의 긴장이 최고조에 달하게 되면 단순 보 복에 그치지 않고 최악의 경우 중국이 현재 보유 중인 1조1700억 달러 규모의 미국 국채 를 매도하는 극단적인 보복 수단을 선택해 달 러 패권에 타격을 줄 수도 있다. 지난주에 미국은 항모 루스벨트호가 속한 제9 항모강습단이 남중국해 남부에서 이틀간 싱가포르 해군과 합동 군사훈련을 실시해 중 국의 심기를 건드렸다. 이에 중국도 랴오닝호 전단을 남중국해 하이난 해역에 보냈다. 웬만 한 나라의 전체 군사력보다 더 큰 능력을 갖 춘 미·중 항모 전단이 남중국해에 동시 진입 하는 것은 2차 대전 이후 초유의 사태다. 전 세계가 우려해 왔던 미·중 패권 경쟁을 상징 하는 장면이다. 또, 미국은 지난 주말 대만에 잠수함 기술을 전수하기로 하면서 중국을 더 욱 약올리기에 이르렀다. 트럼프는 상대방을 최대한 몰아붙인 뒤 자신이 원하는 협상 결과 를 얻어낸다는 일종의 상거래 관점을 국가간 에도 이용하고 있다. 북한을 상대로 한 최대 한 압박으로 5월 북미 정상회담을 끌어낸 것 과 마찬가지로 중국을 상대로 각종 무역 보복 조치를 쏟아내면서도 언제든지 타협이 가능 하다는 메시지도 함께 보내고 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무역 전쟁이 터지면 미 국도 피해를 당한다는 점이다. 그 사실을 트 럼프도 잘 알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트 럼프가 과연 무역 전쟁을 향해 계속해서 직진
사인을 넣을 수 있을까? 그럴 확률은 매우 희 박해 보인다. 트럼프가 가미카제식 무모한 짓 을 벌이지 않을 것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 통된 예상이기 때문이다. 트럼프는 오는 11 월 중간 선거를 앞두고 있다. 여기에 관세 무 역 전쟁과 북ㆍ미 정상회담을 이벤트 카드로 사용할 계획이다. 따라서 무역 전쟁 카드는 포문 열기 일보 직전까지만 끌고 갈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전망이다. 미중무역전쟁은 누 구도 이길 수 없는 싸움이다. 그러나 세계 양대 경제대국의 무역전쟁과 신경전이 현실화되면서, 이미 한국 수출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지난달 미국과 정책금리가 역전된 상황도 우려되는 부분이다. 금리 역전 현상은 장기화될 경우 환율, 금리 등 금융시 장에 영향을 미침과 동시에 대규모의 자본유 출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 또 미국의 금리 인상은 기업의 이자 부담을 증가시켜 한국의 수출전선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어 미중 전 면 무역전쟁시 한국의 피해액은 최대 367억 달러에 이를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거대 양국의 무역전쟁으로 인해 경제적 피해 상황은 지속적으로 두고봐야 할 일이다. 하지 만 우리는 우선 눈앞에 닥친 현안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 오는 27일, 남ㆍ북 정상회담이 열린다. 5월에는 북ㆍ미 정상회담이 예정돼 있다. 미국과 중국은 한편에선 일대일로 맞서 면서 또 한편에선 북핵 해결의 타협점을 함께 도출해야 할 입장이다. 미중이 양국간 현안 을 타결하는 과정에서 수지가 맞지 않는 부분 을 북핵 문제에서 벌충하는 식의 거래가 이뤄 질 수도 있다. 트럼프도 시진핑도 국가 이익을 위해서는 주변국 관계쯤은 언제라도 희생시킬 수 있는 자국 우선주의 입장이라는 점에서 더 욱 그렇다. 한국은 두 나라의 무역전쟁의 희생 양이 되지 않도록, 미국과 중국이 우리의 머리 위에서 다른 거래를 하지 않도록 그들의 정세 를 면밀히 지켜보는 일이 급선무이다. 자칫하 면 무역전쟁으로 인한 것보다 더 큰 피해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김현주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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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il 12, 2018 l Weekly Focus
콜로라도 뉴스 ㅣ Colorado News
콜로라도 한인 커뮤니티 행사 안내 제1회 콜로라도 한인 테니스 대회
2018년 상반기 순회영사
민주평통 대통령 봉사상 접수
4월20~21일, 무료 강습회도 진행
5월12일 덴버, 13일 스프링스
4월17일 마감
주간 포커스 주최, KTCC와 덴버 한인 테니스 동호회 공동주 관의 제1회 한인 테니스 대회가 4월20~21일 오후 5시 Gate Tennis Center(3300 E. Bayaud Ave. Denver)에서 열린다. 종목 은 복식(남·여)팀, 참가비는 팀당 20불이다. 트로피와 각종 상 품, 그리고 무료 강습회도 마련된다. 관련 문의는 720.220.6461.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총영사 박준용)은 2018년 상반기 순회 영사를 5월12일(덴버)과 13일(스프링스)에 각각 주간 포커스 문 화센터와 콜로라도 스프링스 통합한국학교에서 실시한다. 한편, 올해는 5, 8, 10, 12월 등 총 4회의 콜로라도 지역 순회영사가 계 획되어 있다. 세부 내용은 향후 본지 기사를 참조하면 된다.
민주평통 덴버협의회(회장 국승구)는 지역발전에 공로가 큰 일 반인과 대학입학 예정인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미국 대통령 봉사 상 수상자 신청을 받고 있다.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메달 및 트럼 트 대통령 친서가 수여되며, 자세한 문의는 719.213.1416(김창 일 간사)으로 하면 된다.
제12회 강정화 아트 스튜디오 그룹전
김성열 치과 무료 검진 서비스
영 비즈니스리더 포럼 참가 모집
4월1일부터 30일까지
6월2일 오전 8시-오후 1시
5월17일까지 접수
강정화 아트 스튜디오(대표 강정화 화백)는 4월1일부터 30일까 지 한달간 제12회 그룹전을 개최한다. 전시 시간은 월화목금 오 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다. 전시회 장소는 8811 E. Hampden Ave. Denver, CO 80129이며, 관련 문의는 720.448.4615로 하 면 된다.
김성열 치과에서는 무료 치과 검진 서비스를 6월2일 토요일 오 전 8시부터 오후 1시까지 갖는다. 선착순 40명에 한하며 발치와 클리닝 및 기타 치료를 받을 수 있다. 주소는 5150 E. Yale Cir., Ste 101, Denver, CO 80222이며 관련 문의는 303.758.9511로 하면 된다.
재외동포재단(이사장 한우성)은 제17차 한상대회와 연계된 영 비즈니스리더 포럼 참가자를 5월17일까지 모집한다. 만 45세 이하인 재외동포 사업가 또는 경제인이면 신청가능하다. 신청 등 자세한 내용은 SF총영사관 홈페이지(overseas.mofa.go.kr/ us-sanfrancisco-ko/index.do)를 참조.
제13회 나의 꿈 말하기 대회
미주 에스라 성경통독원
뉴라이프 선교교회 아기학교
4월14일 오후 4시
제19회 성경통독세미나 5월3일 시작
5월23일/24일 오전 10시
재미한국학교 콜로라도 지역협의회(회장 유미순)가 주최하는 제 13회 나의 꿈 말하기 대회가 4월14일 오후 4시 새문한국학교 에서 열린다. 4월7일 토요일까지 접수며 학교당 3명 미만까지 yketyoo@msn.com로 접수하면 된다. 주소는 3350 S. Winston St., Aurora, CO 80013, 관련 문의는 720.252.3295.
미주 에스라 성경통독원(원장 맹준호)은 하나님 말씀을 갈구하 는 모든 사람들을 대상으로 제19회 성경통독 세미나를 5월3일 부터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진행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주소는 11000 E. Yale Ave., #90, Aurora, CO 80014(가 동빌딩내)이다. 문의는 720.971.9503으로 하면 된다.
뉴라이프 선교교회(담임목사 정대성)는 5월23일과 24일 양일간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16개월~35개월 유아와 양육자를 대상 으로 아기학교를 진행한다. 참가비는 20불이다. 주소는 15051 E. Iliff Ave., Aurora, CO 80014이며, 관련 문의는 720.412.5725( 문영란 간사)로 하면 된다.
미주 두란노 콜로라도 어머니학교
한인노인회 어버이날 행사
2018년 영어봉사 장학생 모집
6월 11,12,18,19일
5월5일 오전 11시 30분
6월22일까지 접수
제420차 미주 두란노 콜로라도 12기 어머니학교가 6월 11~12 일, 18~19일 오후 6시에서 10시30분까지 뉴라이프 선교교회에 서 열린다. 어머니학교는 성경적 여성상을 제시하여 올바른 어머 니상을 회복하도록 돕고 있다. 주소는 15051 E. Iliff Ave., Aurora, CO 80014이며, 문의는 303.337.9191로 하면 된다.
콜로라도주 한인노인회(회장 조석산)는 어버이날을 맞아 5월5 일 오전 11시30분부터 소반식당에서 어버이날 행사를 갖는다. 장수상, 효자상, 효부상 등의 시상식도 열린다. 주소는 12101 E. Illif Ave., Aurora, CO 80014이며, 대상자 추천 등 관련 문의는 303.667.2605(조석산 회장)으로 하면 된다.
샌프란시스코 한국교육원(원장 최철순)은 2018년 하반기 정부 초청 영어봉사 장학생(TaLK) 22명을 선발할 예정으로, 6월22일 까지 접수를 받고 있다. 계약기간은 2018년 8월1일부터 2019년 1월31일까지다. 자세한 내용은 TaLK 홈페이지(www.talk.go.kr) 나 샌프란시스코 한국교육원 홈페이지(www.kecsf.org)를 참조.
2018년 4월 12일 l 주간 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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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Road Never Taken Before...
The reason we can meet a bigger world is because we have friends who walk with us.
Friends grow together.
A good bank is like a good fri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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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뉴스 ㅣ Colorado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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社告
주간 포커스 증면 단행
주간 포커스 주최
주간 포커스 주최
128면에서 8면 늘어난 136면
제1회 콜로라도 한인 테니스 대회 개최
제7회 콜로라도 청소년 문화축제 개최
콜로라도 지역 뉴스에 더 중점
4월20일~21일 복식팀
대상 2000불, 24세 미만 참가 가능
콜로라도 한인들의 테니스 열기 진작과 친목 도모를 위해 주간 포커스가 주최하고 KTCC와 덴버 한인 테 니스 동호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제1회 콜로라도 한 인 테니스 대회가 열립니다. 평소 테니스에 관심 있으 신 콜로라도 한인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 드립니다.
주간 포커스와 콜로라도 한인 청소년 문화재단이 공 동으로 주최하는 제7회 콜로라도 청소년 문화축제가 오는 6월 9일 토요일 오후 5시 레인지뷰 하이스쿨 오 디토리움에서 개최됩니다. 본선 진출을 위한 예심은 오는 5월 26일 오후 3시 주간 포커스 문화센터에서 열립니다. 노래·춤·클래식 연주 분야에서 평소 본 인들의 기량과 소양을 펼칠 24세 미만의 청소년 여러 분의 많은 참여를 기다립니다.
주간 포커스가 이번 4월 5일 목요일 발행호부터 기 존 128면에서 8면 늘어난 총 136면으로 증면 발행되 어 독자들을 찾아갑니다. 이번 증면을 계기로 콜로라 도 한인사회의 다양한 소식 및 생활에 요긴한 정보를 보다 풍부하게 제공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증면일시: 2018년 4월 5일 발행분부터 ◆증 면 량: 128면→ 136면(증면 후) ◆증면내용: 다양하고 알찬 콜로라도 지역 뉴스에 중점, 한인업소 안내 전화번호부 삽입, 전문가 칼럼 리스트 섭외 주력, 미주한인타운 지면 개설 등
◆경기일정: 4월 20일 금요일 오후 5시 4월 21일 토요일 오후 5시 ◆경기종목: 복식(남·여) ◆참가비용: 팀당 20불 ◆신청마감: 4월 18일 수요일 오후 5시 ◆장소: Gate Tennis Center 3300 E. Bayaud Ave. Denver, CO 80209 ◆사전행사: 성인/주니어 테니스 무료 강습회 4월 20일 오후 4시
◆ 시상 내역 1등팀 트로피 / 최신 프로 모델 테니스 라켓 2등팀 트로피 / 테니스용품 교환 상품권 3등팀 트로피 / 테니스용품 교환 상품권
◆경연부문: 케이팝, 팝, 댄스, 클래식 뮤직, 연주 등 ◆참가자격: 10세~24세(개인 혹은그룹) ◆예 심: 5월26일 토요일 오후 3시 ◆예심 장소: 주간 포커스 문화센터 11000 E. Yale Ave. #30 (가동빌딩내) ◆본 선: 2018년 6월 9일 토요일 오후 5시 ◆본선장소: 레인지뷰 하이스쿨 오디토리움 (Rangewiew High School Auditorium) 17599 E. Iliff Ave., Aurora, CO 80013
◆ 상금 내역 대상 $ 2,000 금상 $ 700 / 은상 $ 500 동상 $ 300 / 인기상 $ 200
참가자 전원에게 티셔츠 및 베스트 증정 기사제보 및 광고문의: 303-751-2567 weeklyfocus@gmail.com
신청 및 문의: 720-220-64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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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스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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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시 나의 봄은 여기에… 강정화 아트 스튜디오, 제 12회 그룹전
전시실에 모인 김정양, 임재희, 강정화 화백, 함정순, 박 유니스 회원(왼쪽부터).
'또다시 나의 봄은 여기에' 앞에 선 강정화 화백.
봄에도 그림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콜로 라도 한인 사회에 생겼다. 강정화 아트 스튜 디오가 올해부터는 봄에도 그룹전을 열기 시 작한 것이다. 이달 1일에 개막해서 30일까지 한달 간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강정화 화백 을 비롯 총 열여섯 명이 17개의 작품을 전시 하고 있다. 강정화 아트 스튜디오 대표인 강정화 화백은 지난 1월 스튜디오 내에 작은 전시공간을 마 련한 데 이어 가을에 비해 상대적으로 문화행 사가 적은 봄에 조금이라도 즐길 거리를 제공 하고자 새롭게 봄 시즌 그룹전을 기획하게 되 었다고 밝혔다. 다만 가을 전시회가 백여 점이 넘게 전시되는 대형 행사인 관계로 봄에는 각 회원들이 한 두 점씩만 출품하는 소규모로 진
행된다고 덧붙였다. 전시되는 작품들은 풍경, 정물, 기행, 성화(聖畵) 등인데 작품들의 수준이 상당히 높아 감상하는 눈과 마음을 충만한 게 채워준다. 강정화 화백은 이번 출품작들의 특징을 기교나 데코레이션에 치 우치지 않고 순수회화의 정통성을 캔버스에 옮기 는 데 초첨을 맞추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정통 순수 예술성의 추구는 강정화 아트 스튜디오가 추구하는 기본 방향이기도 하다. 이번 전시회에는 김정양, 함정순, 임그레이스, 문영숙, 이진숙, 나재희, 이재선, 민영란, 유폴린, 서소정, 박유니스, 이제니, 최레티치아, 이경미, 그리고 강정화 화백이 참가했다. 특히 합류한지 얼마 안 되는 이진숙, 이재선 회원의 경우에도 숨 어 있던 재능과 열정을 충분히 화폭에 담아냈다. 최레티치아 회원은 80세가 넘은 나이가 무색할 정도의 강렬한 터치로 힘이 넘치는 특징이 돋보 이는데 가톨릭 수녀로서 고전의 분위기가 듬뿍 담긴 성화를 선보여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강정화 화백은‘또 다시 나의 봄은 여기에’라 는 제목으로 만개한 붉은 꽃을 화폭 가득 채운 대 형 작품을 선보였다. 이 작품을 통해 강 화백은 한
부활절을 앞두고 계란 그리기 봉사를 하고 있는 문하생들.
해의 봄이 내 자리에 돌아왔다는 기분을 표현하 고 싶었다고 한다. 겨울 내내 우중충했던 마음을 털어내고 두 팔을 활짝 벌리고 봄을 맞이할 수 있 도록, 온 사방이 흠뻑 봄 기운에 젖어들 수 있도 록, 그렇게 새 희망, 새 시작을 전하고 싶었다고 한다. 강 화백은 나이가 들어가면서 언제인가부 터 새로운 계절을 맞을 때면‘덤’으로 주어지는 듯한 기분이 들기 시작했고, 그래서 다시 맞게 된 이 봄이 더없이 반갑다고 덧붙였다. 강 화백의 단 아한 외모와 음성과는 대조적으로 그림에서 표현 된 강렬한 에너지는 관람자의 영혼을 깨우는 듯 한 열정과 힘이 느껴졌다. 강정화 화백이 스튜디오를 처음 오픈한 것은 12 년 전. 평생을 혼자서 그림을 그리고 매년 전시회 를 열어 오다가 한국 이민사회가 좀더 여유롭고 풍요로워지는 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 에서 스튜디오를 열게 되었다고 한다. 이런 초심 을 잃지 않고 강 화백은 늘 한인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방법을 도모하고 있다. 지난 1일 부활절 을 앞두고는 해마다 이어가는 봉사활동의 일환으 로 회원들과 함께 ‘안나의 집’을 찾아 하루 종 일 부활 계란을 그리기도 했다. 이렇게 화실 안
과 밖에서 부지런히 이어가는 활동 덕분에 점 차 한국사회에 많이 알려지게 되면서 전시회 를 기다리는 분들도 생기고, ‘덴버에 있어 주 어 고맙다’는 인사를 받을 때 더욱 보람을 느 낀다고 한다. 강정화 아트 스튜디오에서 운영하는 미술교 실에는 항상 15명 정도의 정회원이 활동을 하 고 있으며 6년 이상 활동하고 있는 충성도 높 은 회원들도 있다고 한다. 신규 회원은 매년 두세 명 정도에게 기회가 주어진다. 클래스는 일주일에 총 4회(월, 화, 목, 금요일 )가 열리 고, 각자가 이틀을 선택해서 화실에 나가 그림 을 그리는 방법으로 운영된다. 클래스의 전문 성을 살리기 위해 유화와 순수 회화에 집중하 고 있다고 강경화 화백은 덧붙였다. 전시시간은 월요일 10시부터 2시까지, 화/목/금요일에는 10시부터 1시이며, 전시된 작품은 판매도 가능하다. 작품 구매 및 전시, 클래스에 관련한 문의는 720-448-461에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전시회 장소는8811 E. Hampden Ave. Denver, CO 80129이다. <이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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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왕' 록펠러 암호화폐·블록체인에 투자한다 1800년대 스탠더드오일 이라는 공룡 석유기업을 통해 미국 정 유업계 95% 를 장악하며 엄청난 부를 쌓았던 석유 왕록펠러 가 문이 암호화 페와 블록체인 분야에 새롭게 뛰어 들었다. 8일 포춘과 코인텔레그래프 등에 따르면 록펠러 가문이 운영하고 있는 벤처캐피털 사업회사인 벤 록(Venrock)이 지난 2015년 설립돼 암호화폐 및 블록체인 기술 리서치와 자문, 투자를 담당하고 있는 코인펀드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암호화폐 와 블록체인 관련 사업 혁신을 지원하기로 했다. 현재 30억달러(원화 약 3조2000억원)에 이르는 운용자산을 가지고 있는 벤록은 코인펀드와 공동 으로 암호화폐와 블록체인시장과 주요 프로젝트 에 투자할 계획이다, 록펠러 가문은 항공분야와 석유산업에 주로 투 자해오다 벤록을 세운 뒤 50년 가까운 사업기간 동안 인텔과 애플, 앱넥스트, 스트라타컴, 네스트 등 IT와 과학분야에 집중적으로 투자해 잇딴 성 공사례를 만들어 왔다. 이번 암호화폐와 블록체 인 투자는 금융분야 투자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 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벤록과 협업하게 될 코인펀드는 최근 토큰 기 반의 금융서비스 플랫폼인 코인리스트를 출시해 스타트업들의 암호화폐공개(ICO)를 지원하는 한편 ICO를 통해 지난해 가을 1억달러에 이르는 막대한 자금을 조달한 메신저 앱 ‘킥(Kik)’을 출시하기도 했다. 벤록과 코인펀드는 지난해 라 이브 비디오 스트리밍 앱 개발사인 유나우에 투 자하면서 인연을 맺은 바 있다. 데이빗 파크먼 벤록 대표파트너는 “투자에 있 어서 하루나 1주, 한 달, 1년 뒤 암호화폐 가격 이 얼마일지에 관심을 가지지 않는다”며 “우 리는 인내심 있는 장기투자자가 되고자 하는 것 이며 앞으로 5년이나 10년 뒤 가격이 어떻게 변 할지 궁금할 뿐”이라고 말했다. 이어 “문지기 (게이트키퍼)만이 사용자들에게 임대료나 통행 료를 부과할 수 있으며 암호화폐시장이 부상하 면서 생기는 수혜 역시 몇몇 문기지들에게 집중 될 것”이라고 낙관했다. 그는 또 “그동안 암 호화폐시장 내에서 투자하는 기관이나 헤지펀드 가 많이 늘었지만 우리는 그들과 달리 벤처캐피 털로서의 역할을 하려 한다”며 “코인펀드와의 협업을 통해 이 분야 스타트업에 직접 투자함으 로써 토큰경제와 이를 기반으로 한 프로젝트를 활성화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한다”고 설명했 다. 제이크 브루크먼 코인펀드 최고경영자(CEO) 도 “이번 벤록과의 협업을 통해 스타트업들에 게 경영 자문과 기술 지원 등을 해주려 한다”며 “양측의 노하우를 결합해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포드, '변속기 결함' 4가지 모델 35만대 대규모 리콜 미국의 빅3 자동차업체인 포드가 ‘변속 기 결함’으로 신형모델에 대 해 대규모 리 콜에 들어간다 고 자동차 전문매체들이 8일 보도했다. 베스 트셀링 픽업트럭인 F-150·F-650·F-750 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익스페디션
April 12, 2018 l Weekly Foc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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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 4가지 모델로, 리콜 대상은 35만 대에 달한다. 미국에서만 29만 대가 판매됐고 캐나다에서 5만 대, 멕시코에서 약 3천 대가 각각 팔렸다. 대부분 지난해부터 올해 초까지 생산된 모델들이다. 변 속기 고정 케이블에서 결함이 확인됐다. 이로 인 해 운전자가 선택하지 않은 기어가 작동될 위험 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포드 측은 “이번 결함과 관련해 1건의 사고 신 고가 접수됐다”면서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 다”고 밝혔다.
"공화당 대신 민주당" 60세 이상 유권자 37%→42%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당선을 이끈 60세 이 상 유권자들의 표심이 흔들리고 있는 것으로 나 타났다. 9일 로이터와 여론조사기관 입소스가 2018년 1~3월 동안 6만5000명의 미국 성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공동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학을 졸업한 60세 이상 백인 유권자 42%는 오 는 11월 열리는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의 집권을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6년 1~3월 37%에 비해 5%포인트 오른 수치다. 같은 기간 공화당을 지지하는 비율은 47%에서 40%로 7% 포인트 떨어졌다. 이들 노년층을 움직인 것은 의 료보험이었다. 공화당 대신 민주당을 선택한 이 유로 ‘헬스케어’를 꼽은 비율은 2016년 8% 에서 올해 21%로 3배 가까이 늘었다. 헬스케어 의 어떤 면이 우려되느냐는 질문에는 ‘오바마 케어(전 국민 건강보험법안) 폐기를 반대해서’, ‘보험 들기가 비싸서’, ‘약을 처방받는 것이 비싸서’ 등 답변이 주를 이뤘다. 로이터는 “이 같은 추세가 지속되면 이번에 공화당이 하원을 장악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
인다”며 “어쩌면 상원에서도 고전할 수 있다” 고 분석했다. 래리 사바토 버지니아대 정치센터 소장은 “공화당의 핵심 지지층은 노년층 백인” 이라며 “공화당이 이들을 잃으면 쓰나미를 겪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사 결과에 의하면 총 26곳의 하원 의원 선거 구에서 민주당의 승리를 점칠 수 있다. 이들 지역 에 사는 고등 교육을 받은 노년층 유권자는 전체 의 5~10%를 차지하고, 다른 연령층에 비해 투표 율이 높기 때문이다.
크레딧카드 결제후‘서명’사라진다 ▶ 보안성 강화로 불필요, 4대 카드사 14일부터 크레딧카드나 데빗카드로 결제한 뒤 서명하는 일이 사라질 전망이다. 안전하고 완전한 결제의 마침표 같았던 서명이지만 카드의 보안성이 크 게 강화되면서 굳이 사인을 해야 할 필요성이 없 어졌기 때문이다. USA투데이는 매스터카드를 시작으로 비자, 아 메리칸 익스프레스, 디스커버리 등 주요 카드사 들이 오는 14일부터 크레딧과 데빗카드 이용고 객의 서명을 받지 않을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4 대 카드사는 이날부터 본사 시스템에 고객의 서 명이 없는 거래라도 결제가 진행될 수 있도록 조 치할 방침으로 일선 카드 가맹점인 업소들은 각 자 준비되는대로 순차적으로 고객의 서명을 받 지 않을 예정이다. 이를 두고 뉴욕타임스(NYT) 는 1920년대 첫 선을 보인 크레딧 카드 서명이 100년에 가까운 역사를 거친 뒤 사라질 상황이 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래된 전통인 서명이 완전히 사라지는 것은 아니고 주택 매매 등 대형 거래에는 남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미 주요 카드사들은 일정 금액 이하를 결제할 경우 서명을 하지 않아도 거래가 이뤄지도록 하 고 있다. 매스터카드가 가장 먼저 시작해 이미 지 난해부터 50달러 미만 결제시에는 서명을 생략 하고 있다. 이어 비자도 25달러 또는 50달러 미만 결제시 서명을 안 받고 있으며 아메리칸 익스프 레스도 50달러 이하 거래시 서명 과정을 생략했 다. 매스터카드의 린다 커크패트릭 부사장은 “ 자체 조사를 통해 업소나 소비자 모두 서명을 건 너 뛰는 것이 편리하고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 나 무서명 거래를 시행 중”이라며 “50달러 미 만은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 시장에서 전체 거래 의 80% 이상에 해당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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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러시아에 군사 보복 경고 시리아에 다시 감도는 전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1일 트위터를 통 해 “시리아로 아주 멋지고 새롭고 스마트한 미 사일이 날아갈 것”이라며 “러시아가 시리아에 발사되는 모든 미사일을 격추시킨다고 했으니 준 비하고 있으라”고 경고했다. 시리아 정부군의 소행으로 의심되는 화학무기 공격에 대한 미국 등 서방 국가들의 대대적인 군사 보복이 ‘초 읽 기’에 들어갔다는 분석이다. 앞서 알렉산드르 자시프킨 레바논 주재 러시아 대사는 헤즈볼라 매체 알마나르TV와의 인터뷰에 서 “미군이 시리아에 미사일 공격을 감행한다 면 러시아는 미사일을 격추하고 미사일을 발사 한 기지도 공격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 같은 입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러시아 군 총사령관의 성명을 바탕으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국은 7일 시리아 반군 거점인 동(東)구타 두마 에서 발생한 화학무기 공격의 배후로 바샤르 알 아사드 시리아 정권을 지목하고 군사 대응을 예 고해 왔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10일 긴급회 의를 열고 미국이 제출한 관련 진상조사 결의안 을 표결에 부쳤으나, 러시아가 거부권을 행사하 면서 채택이 무산됐다. 미국·프랑스·영국 3국 은 전화 통화에서 서로 긴밀하게 협력할 것을 다 짐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이날 엘리제궁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군사대응과 관 련해 “동맹국인 미국·영국과 전략적·기술적 정보를 계속 논의할 예정”이라며 “며칠 내로 결정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도 국가안보회의를 소집했다. 무함마드 빈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도 이 날 “동맹들이 우리 협력 국가들과 함께하길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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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다면 지원할 것”이라며 미국과 서방의 공습 에 참여할 의사를 밝혔다. 지중해 일대는 이미 전운이 감돌고 있다. 미군 기관지 성조지 등에 따르면 미 해군은 10일 구 축함 ‘도널드 쿡’을 지중해 동부에 배치했다. 도널드 쿡은 토마호크 크루즈미사일 60기를 싣 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쌍둥이함인 ‘포터’ 도 며칠 내로 시리아 해역에 도착할 예정이다. 미 ‘해리 트루먼 항모 전단’도 11일 버지니 아주 노퍽항에서 출항해 중동을 향할 계획이다. 이 전단은 타이콘데로가급 유도미사일 순양함 ‘노르망디’와 알레이버크급 이지스 유도미 사일 구축함 ‘알레이버크·벌클리·포레스트 셔먼·패러것’, 제1항모비행단과 승조원 6500 여명으로 구성됐다. 알레이버크급 이지스 유도 미사일 구축함 ‘제이슨 던햄’과 ‘더 설리번 스’도 차후 합류할 예정이며, 독일 해군의 유 도미사일 호위함인 ‘FGS헤센’도 지원 임무 를 맡는다. 유럽 항공교통통제기구인 유로컨트롤은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향후 72시간 이내에 대시리 아 공습이 예상된다”며 지중해 동부와 니코시 아 시리아 서쪽 해상의 키프로스 일대를 지나는 항공기에 주의를 당부했다. 미국과 영국, 프랑스, 독일 항공관제 당국도 자국 항공사들에 시리아 상공을 지나지 않도록 주의 경보를 내렸다. 공습이 시작되면 지난해 4월보다 공격 규모가 클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당시 시리아 에서 화학무기 공격이 발생하자 정부군의 화학 무기가 저장돼 있는 시리아 중부 비행장에 토마 호크 순항미사일 59발을 발사했다. 문제는 러시아다. 러시아가 시리아 정부의 화 학무기 사용 의혹을 부인하고 있는 데다가, 시리 아 공습 중 러시아군이 피해를 입을 가능성을 배 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러시아 측은 9일 “날조 된 구실 아래 군사력을 사용한다면 중대한 파장 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화학무기 공격은 없 었다”고 반박한 바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시리아 내 러시아나 이란의 군사 기지를 타깃 으로 삼아야 할지 결정하는 게 미국에 중대한 과 제가 됐다”고 짚었다.
아마존, 작년 R&D 투자 226억달러 아마존의 연구개발(R&D) 투자 규모가 미국기 업 가운데 최고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정보 회사인 팩트셋은 9일 S&P 500 지수 에 편입된 기업들의 지난해 회계 자료를 분석한 결과 아마존이 R&D에 226억달러를 지출해 1위 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뒤를 이어 알파벳(166억 달러), 인텔(131억달러), 마이크로소프트(123억 달러), 애플(116억달러)로 IT 업종이 상위권을 휩 쓸었다. 이어 화장품 회사인 존슨 앤드 존슨, 제 약회사인 머크, 포드 자동차 등이 포진했고, 페 이스북은 지난해 13위에서 8위로 순위가 급등했 다. IT 전문매체 리코드는 “아마존의 R&D 투자 는 전년인 2016년에 비해 40%가 증가했다”면 서 “이 회사는 자원을 클라우드 컴퓨팅 분야인
AWS, 인공지능 스피커 플랫폼 알렉사, 계산원 없 는 상점 ‘아마존 고’ 등 미래의 전략적 분야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있다”고 말했다. 리코드는 “아마존의 파격적인 연구개발 투자 는 회사의 혁신과 시장 지배력 강화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IRS 세금보고 오류 발견시 1040X 제출 2017년도 소득에 대한 세금보고 마감일이 오 는 17일(화)로 다가오면서 연방국세청(IRS)은 세 금보고 서류를 파일한 뒤 뒤늦게 오류를 발견했 을 경우 양식 1040X를 작성해 제출할 것을 납 세자들에게 부탁했다. 10일 IRS에 따르면 양식 1040X는 ▲주식, 뮤추얼 펀드 등 투자 어카운트 를 통해 발생한 소득을 누락했거나 ▲자선단체 에 기부한 금액에 대한 세금공제를 신청하지 않 았거나 ▲부부가 각자 따로 세금보고 한 것을 부 부 공동명의로 바꿔 더 큰 액수의 세금환급을 받 는 등의 목적으로 제출할 수 있다. IRS는 “온라 인으로 세금보고를 했더라도 1040X는 납세자가 IRS에 우편으로 발송해야 한다”며 “납세자들
은 오는 2021년 4월15일까지 2017년도 세금보고 서류를 수정해서 추가 택스 환급을 신청할 수 있 다”고 밝혔다. 만약 세금을 더 내는 한이 있더라 도 필요하면 양식 1040X를 제출하는 것이 나중에 발생할지도 모를 불이익을 예방하는 방법이라고 IRS는 조언했다.
애플 창업 워즈니악, 페이스북 계정 탈퇴 애플의 공동창업자 스티브 워즈니악이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을 탈퇴했다. 9일 워즈니악은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페 이스북 탈퇴를 한동안 생각해왔다”며 “친한 친구들 일부가 탈퇴하는 것을 본 후 나도 탈퇴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워즈니악은 “마크 저커 버그(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가 자신의 사생 활을 지킨다며 하와이에 있는 집 인근의 모든 집 들을 구매하면서도, 나의 사생활을 존중하지 않 는 것은 큰 위선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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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미국 LA다저스 맥주 출시
하이트진로는 미국 프로야구팀 LA다저스 공식 맥주인 ‘하이트 LA다저스 한정판(일명 다저스 비어)’을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메이저리그 개막일인 30일부터 다저스비어 판 매를 시작한다. 다저스비어는 메이저리그 시즌 동안 LA 다저스 타디움 내 매점과 LA지역 한인마트, 아시안계열 마트를 중심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다저스타디움 에서는 참이슬 베이스의 베리맛 칵테일 ‘아시안 브리즈’와 파인애플&코코넛 맛 칵테일 ‘골드 러쉬’도 함께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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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한인타운뉴스 | Korea / US News
하이트진로는 미국 현지 시장 확대를 위해 2012년 LA다저스와 파트너십을 처음 맺으면서 올해로 7년째 이어오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하이트진로는 다저스 로고사용권은 물론, 다저스 구장에 LED 광고 설치, 시음행사 진행 등 현지 야구팬들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브랜드 홍보 활동이 가능해졌다. 하이트진로는 최근 교민 중심의 시장을 현지인 시장으로 적극 확대해 나가고 있다. 지난해 12 월, 미국 법인 진로아메리카는 LA한인타운과 얼 바인시 중간에 위치한 세리토스에 물류센터를 신설하고, 법인사옥을 통합하는 등 물류효율성 을 높였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에는 소비자 접 점의 판촉활동, 시음행사, 유명 캐릭터와의 콜라 보, 팝업스토어 운영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미국 현지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황정호 진로아메리카 법인장은 “류현진 선수 가 활동하고 있는 LA다저스에 대한 교민들의 기 대와 관심이 매우 높다”며 “스포츠마케팅을 통해 교민과 현지인들이 화합하고 차별화된 마 케팅을 통해 미국에서도 한국의 대표 주류 브랜 드로 자리잡아 가겠다”고 말했다. 진로아메리카 매출은 2014년 1648만달러에서 2017년 2306만달러로 40% 가량 신장했다.
미주 중앙일보 대대적 조직 축소 SF·DC·시카고 3개 지역신문 휴간 부장 6명 전격 감원·기술본부 등 해체
미주 한국일보에 따르면 중앙일보 미주법인이 일부 지역 신문 휴간을 포함한 대대적인 구조조 정을 단행했다. 중앙일보 미주법인은 미국내 대도시 지역 중 워싱턴 DC와 시카고, 샌프란시스코 등 3개 지역 에서 신문의 휴간을 공지했다. 중앙일보는 이들 3개 지역에서 발행되는 10일자 신문 지면을 통 해 오는 13일(금요일자)로 신문 발행을 중단한다 고 발표했다. 중앙일보는 공지문에서 “13일 이 후 잠시 휴간해 재정비의 시간을 가지려 한다” 며 “선납한 구독료와 광고비는 절차에 따라 환 불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중앙일보가 이들 3개 지역에서 독자들 이 선납한 구독료와 광고주들의 광고비를 모두 환불한다고 발표한 것으로 미뤄볼 때 단기간의 임시 휴간은 아닐 것이라는 게 주변의 분석이다.
워싱턴 DC와 시카고, 샌프란시스코 등 현지 한 인사회에서 알려진 바에 따르면 중앙일보는 이들 지역에서 그동안 경영난을 겪어왔으며. 이에 따 라 이번 조치는 미주법인 차원에서 계속되는 손 실을 줄이기 위한 고육지책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들 3개 지역 중앙일보 직원들은 모두 감원되거 나 이직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LA의 중앙일보 미주본사는 지난달 30일자로 마케팅총괄본부장을 포함한 6명의 본 부장급 간부들에 대한 감원을 전격 시행했고, 이 어 4월1일자로 대대적인 구조조정을 실시한 것 으로 알려졌다. 중앙일보 미주본사는 이번 구조조정을 통해 기 술본부와 OC본부를 해체하고 일부 부서를 통합 하는 등 대대적인 개편을 통해 조직을 축소한 것 으로 알려졌다. 한편 중앙일보 3개 도시 지사의 휴간 결정과 관 련, 배경 설명 요청에 10일 중앙일보 미주법인의 경영지원실 한 관계자는 구체적인 답변을 하지 않았다.
한미연구소, 한국정부 지원 중단으로 5월 문 닫는다
구재회 소장과 로버트 갈루치 이사장.
존스홉킨스대 국제대학원(SAIS) 한미연구소 (USKI)가 한국 정부의 예산 지원 중단으로 5 월에 문을 닫게 됐다. USKI는 워싱턴 유일의 한반도 전문 싱크탱크로, 대외경제정책연구 원(KIEP)으로부터 2006년부터 약 200억원의 정부지원금을 받아 왔다.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 계획 등을 분석하는 북한전문매체 ‘38 노스’를 운영하는 것으로도 잘 알려져 있으
며, 한미 공공외교의 거점이라는 평을 받는다. 로버트 갈루치 USKI 이사장은 10일 학술적 사안 에 대한 한국 정부의 간섭을 거부한 뒤 지원이 끊 기면서 연구소의 문을 닫을 수밖에 없게 됐다고 밝혔다. 갈루치 이사장은 “2개의 정상회담을 앞 두고 있는 시점에서 한국이 북한과 미국의 관계 연구가 목적인 기관의 예산을 중단하는 것은 상식 밖”이라고 개탄했다. USKI의 예산 집행 문제는 2014년 국회에서 처 음 공론화됐다. 김기식 더불어민주당 의원(현 금 융감독원장)은 당시 국회 정무위원회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매년 20억원이 넘는 예산이 투입되는 데 그 사용 내역이 불투명하고 실적이 초라하다” 며 USKI의 예산 편성·집행의 불투명성을 지적했 다. 이후 국회는 KIEP를 통해 USKI 운영 개선안 과 예산 사용 내역 제출을 요구했다. 하지만 USKI
가 이와 관련해 두 장짜리 보고서를 내면서 사달 이 났다. 민주당 정무위 간사인 이학영 의원은 지 난해 8월 정무위 전체회의에서 “증빙 자료가 제 목만 있다”며 “시골 계모임도 이렇게까지는 안 할 것”이라고 강도높게 비판했다. 이 즈음 KIEP 는 구재회 소장의 교체도 추진한 것으로 알려졌 다. USKI 측은 당시 “학문의 자유 침해”라며 이 를 거부했다. 이에 KIEP 상급 기관인 경제인문사 회연구회(경사연)는 지난달 29일 이사회를 열고 USKI에 대한 정부 지원 중단을 결정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청와대가 관련 회의를 갖 고 김준동 KIEP 부원장이 USKI 개선 방안을 홍 일표 청와대 정책실장실 행정관에게 두 차례 보 고했다. 대화를 통해 북한 문제를 풀어가려는 정 부 입장에서 USKI의 보수적 입장이 달갑지 않을 것이란 지적도 나왔다. 이와 관련 김준동 KIEP 부
원장은 9일 “USKI 측에 개선 방안을 그동안 꾸준히 지적했지만 요구 사안을 듣지 않아 더 이상의 국고 지원은 세금을 의미없는 데 사용 하는 것이라 판단하고 결정을 내렸다”고 해 명했다. KIEP는 전날에도 해명 자료를 내고 “KIEP가 USKI에 본원의 의견을 전달한 것은 결코 청와대 개입이나 정치적 의도가 아닌 본 원의 결정에 따른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 나 갈루치 이사장은 AP와의 인터뷰에서 “한 국 정부는 USKI와의 대화와 서신에서 구 소장 과 타운 부소장의 교체를 원한다는 것을 분명 히 했다”며 “USKI의 재무 보고는 철저했고 자금 관리에 허점이 없었다”고 주장했다. 갈 루치 이사장은 또 USKI의 불투명성과 관련해 한국 정부에 증거를 요청했으나 답변을 받지 못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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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뉴스 | Sports News
축구 I 신태용호에 포상 … WC 본선으로 102억원 확보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선수들이 포상금을 받았다. 월드컵 참가에 따른 상금도 주어질 예정이다. 2018년 러시아 월드컵 본선행을 이끌었던 대표팀 선수들에게 포상금이 주어 졌다. 대한축구협회는 최종 예선에 소집됐던 41 명의 선수들에게 포상금으로 총 24억원을 지 급했다. 선수들은 기여도에 따라 각각 8000 만원, 6000만원, 4000만원, 3000만원을 수
령했다. 또한, 한국은 본선 진출로 최소 102억원을 확보했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대회 참가 준비금으로 32개 국가에 각 16억원을 지급 한다. 이는 지난 2014년 브라질월드컵 때와 같은 금액이다. 순위에 따라 상금이 주어지는 데, 17~32위 팀들은 86억원을 수령할 수 있 다. 즉, 16강 진출에 실패하더라도 102억원 의 상금이 주어진다. 상위 라운드에 진출할 수록 주어지는 상금은 브라질 월드컵 때보다 많아졌다. 9~16위까지는 128억원(종전 96 억원)을 받을 수 있다. 5~8위는 171억원(종 전 150억원), 4위는 235억원(종전 214억원), 3위는 257억원(종전 235억원) 규모의 상금 이 나온다. 준우승 팀은 299억원(종전 267 억원), 우승 팀은 406억원(종전 374억원)으 로 상금이 올랐다. 이와 함께 참가 선수단 체 제비로 최대 50명에게 각 850만달러가 주어 지며, 러시아 입국편 비즈니스 항공료도 함 께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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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I 류현진‘마수걸이 시즌 첫승’
류현진(31)이 불규칙한 등판일정에도 불구 하고 안방에서 올시즌 첫 승리를 달성했다. 류현진은 2013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이 후 처음으로 마주친 북가주팀 오클랜드 애슬 레틱스와의 인터리그 홈경기에서 6이닝 무 실점으로 완벽한 피칭을 과시했다. 삼진은 8 개를 잡고 볼넷은 1개만 허용하며 방어율을 2.79로 떨어뜨렸다. 류현진은 4-0으로 리드 한 6회말 대타 작 피더슨과 교체됐다.
1회초 맷 채프먼을 볼넷으로 내보냈지만 제 드 로우리와 크리스 데이비스를 연속 삼진으 로 잡으며 이닝을 마쳤다. 첫 경기이던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 이어 이날 역시 1회부터 크리스 테일러.코리 시거의 연속 홈런으로 두점을 지원받았다. 특히 2~4회 초를 모조리 3자범퇴로 마감했 으며 9명 가운데 4타자를 삼진으로 솎아냈 다. 특히 오른쪽 상대들을 상대로 던진 커터 의 코너워크가 잘 들었다. 4회초 2사까지 노 히트 노런을 이어간 류현진은 스티븐 피스코 티에게 첫 안타를 허용했다. 그러나 제이크 스몰린스키를 2루수 플라이로 잡고 위기를 넘겼다. 6회초에도 삼진 두개로 3자범퇴 이 닝을 만들었다. 타격도 좋았다. 첫 타석에서 볼넷으로 진루한뒤 다음 타석에서 안타를 쳐 1년만에 멀티 진루를 신고했다. 류현진의 호투에 힘입은 다저스는 4-0으로 승리하며 4승6패가 됐으며 오클랜드는 4승8 패로 하락했다.
메이저리그 I 미국 언론 “오타니, 지구인 맞아?”…괴력투에 또 충격 일본이 자랑하는 ‘야구 천재’ 오타니 쇼 헤이(24·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가 메이저 리거로 보낸 첫 11일은 놀랍다는 말로도 부 족할 정도다. 오타니는 타자로서 에인절스 팀 내 홈런 1위(3개), 타율 1위(0.389), OPS(출 루율+장타율) 1위(1.310)에 올랐고, 투수로 서는 두 번째 등판이자 홈 데뷔전에서 6회까 지 퍼펙트 피칭을 했다. 오타니는 8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오클랜 드 애슬레틱스와 홈경기에 선발 등판, 7이닝 1피안타 1볼넷 12탈삼진 무실점 역투를 펼치 고 시즌 두 번째 승리를 따냈다. 지난 2일 오클랜드전에서 6이닝 3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던 오타니는 그 후 지명타자로 나서 3경기 연속 홈런 쇼를 펼쳤다. 잠시 휴 식을 취하고 다시 마운드에 오른 오타니는 다 시 한 번 미국 전역에 확실하게 자신의 이름
골프 I 패트릭 리드, 마스터스 우승
8일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장에서 지난해 마스터스 우승자 세르히오 가르시아(뒤)가 올해 우 승자 패트릭 리드에게 그린 재킷을 입혀주고 있다.
패트릭 리드(27.미국)가 마스터스에서 우승 했다. 리드는 8일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장에서 벌어진 마스터스 최종 라운드에 서 1언더파 71타를 쳐 합계 15언더파로 그린
재킷을 차지했다. 리드는 미국에서 ‘캡틴 아메리카’라고 불린다. 라이더컵에서 유럽에 번번이 패하 던 미국에 리드가 참가하기 시작하자 분위기 가 바뀌었다. 주눅들지 않는 리드는 적진에 서도 뜨겁게 싸웠고 유럽 선수들을 무너뜨렸 다. 특히 2016년 라이더컵 싱글 매치에서 선 봉으로 자청해 유럽 최고 선수 로리 매킬로 이를 꺾어 최고 스타가 됐다. 라이더컵에서는 조던 스피스나 더스틴 존 슨보다 리드의 활약이 돋보였다. 리드는 라 이더컵에서 6승2무1패라는 놀라운 기록을 가지고 있다. 그런 리드가 첫 메이저 우승을 그린재킷으로 장식했다. 리드는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장 인근에 있 는 오거스타 스테이트 대학 출신이다. 막판 추격전을 펼친 리키 파울러가 14언더 파 2위, 스피스가 13언더파 3위, 존 람이 10 언더파 4위, 매킬로이는 9언더파 공동 5위 로 마감했다. 타이거 우즈는 3타를 줄여 1오버파 공동 32 위였다. 김시우는 1언더파 공동 24위, 한국 계 덕 김은 8오버파 공동 50위로 최고 아마 추어상을 받았다.
을 알렸다. 이날 오타니는 7회초 1사 후 마커 스 세미엔에게 좌전 안타를 내주기 전까지 첫 19타자를 상대로 단 한 명에게도 출루를 허용 하지 않았다. 지난 2일 첫 선발 등판 경기까지 포함하면 27타자 연속 범타 행진을 벌였다. 아쉽게 퍼펙트 행진이 깨진 오타니는 다음 타 자에게 볼넷을 내줬으나 마지막 타자를 땅볼 로 잡아내고 7이닝 12탈삼진 무실점 승리를 따냈다. 현재까지 오타니가 투타에서 메이저 리그에 남긴 임팩트는 비교 대상을 찾기 어려 울 정도다. 오타니는 지난달 30일 개막전에서 8번 지명타자로 나서 첫 타석에서 오클랜드 우완 선발 캔덜 그레이브먼의 초구를 받아쳐 메이저리그 첫 안타를 신고했다. 지난 2일 오클랜드전에서 6이닝 3실점으로 메이저리그 첫 선발 등판 경기에서 승리투수 가 된 오타니는 4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전 에서는 다시 타자로, 홈 첫 타석에서 조시 톰
린을 상대로 스리런 홈런을 쏘아올렸다. 5일 에는 지난해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수상자 인 코리 클루버에게 홈런을 뺏어냈고, 7일에 는 비거리 137m 대형 홈런으로 3경기 연속 홈런 행진을 이어갔다. 메이저리그 공식 사이 트인 MLB닷컴에 따르면 개막 10경기에서 2 승과 3홈런을 나란히 기록한 선수는 딱 한 명 있었다. 1919년 워싱턴 세너터스의 짐 쇼가 최초였고, 이제 오타니가 그 기록에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아울러 야후스포츠에 따르 면 메이저리그 첫 두 번의 등판에서 7이닝 이 상을 1피안타, 1볼넷 이내로 틀어막고 삼진을 12개 이상 올린 투수는 1960년 후안 마리칼, 1997년 스티브 우드워드 이후 오타니가 3번 째다. 스포츠전문 웹사이트인 ‘데드스핀닷 컴’은 “오타니 쇼헤이가 지구인이 아닌 것 이 확연해졌다”, “오타니가 첫 홈 선발등판 에서 홈팬들의 넋을 빼놓았다”고 보도했다.
‘로마의 기적’AS 로마, 34년만에 챔피언스리그 4강행
AS로마는 11일 이탈리아 로마의 올림피코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2018 UEFA 챔피 언스리그 8강 2차전 바르셀로나와 경기에서 3-0으로 이겼다. 1차전 원정에서 1-4로 패 했던 AS로마는 1~2차전 합산 스코어 4-4를 기록했으나 원정 다득점 원칙에 의해 4강 에 올랐다. AS로마가 챔피언스리그 4강에 오른 것은 챔피언스리그의 전신인 유로피언컵 시절인 1983~1984시즌 이후 34년만이다. AS로마가 2%의 가능성을 현실로 만드는, 믿 기 힘든 역전 드라마를 쓴 것이다. 한편, 챔피언스리그 4강 대진 추첨은 13일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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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4월 12일 l 주간 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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