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252024_WeeklyFocus_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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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nice P. Lee, DMD, MPH, MS

교정전문의

B.S. M.I.T.

D.M.D. and M.P.H.

- Harvard University(1991)

M.S. - St. Louis University

Dr. Lee is a Specialist in Orthodontics

일반치과의

Jennifer Daratany, DDS

일반치과의 (구강외과)

Diplomate, American Board of Orthodontics

B.S. Wheaton College DDS, University of Maryland School of Dentistry Residency in Denver Health

B.S. Dixie College

D.M.D. University of Louisville School of Dentistry Residency in AEGD, University of Louisville School of Dentistry

BA, Univ. of Northern Colorado DDS, LECOM School of Dental Medicine Residency in Denver Health 일반치과의

B.A. Rice University

D.D.S University of Colorado School of Dental Medicine

7 월 & 8월 삼계탕 스페셜

물냉면 $16 비빔냉면 $16.5

고기 추가:

초복 / 중복 / 말복 - LA 갈비 $7 - 불고기 $6 - 매운 돼지 불고기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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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 칼럼

바이든 대통령이 세월 앞에 무릎을 꿇었다. 지난 일요일 바이든은 대선후보 사퇴를 선 언했다. 경선을 치른 현직 대통령이 전당대 회를 앞두고 재선 도전을 포기한 것은 미 현

대사에서 전례를 찾기 어려운 일이다.

올해로 82세인 바이든의 정치 역정은 29세

에 최연소 상원의원으로 당선되며 시작됐 다. 이후 36년간 상원 의원을 지냈고, 8년간 부통령으로 일한 뒤 미 역사상 역대 최고령 (78세) 대통령에 올랐다. 현대 미국 정치에 서 가장 길고도 중요한 위치에 있었던 바이 든의 정치 경력이 놀라운 결말을 맞이하게 되었다. 그는 3수 만에 대통령에 당선됐다.

1988년 민주당 대통령 후보 경선에 나섰지

만, 논문 표절 의혹으로 낙마했다. 2008년

다시 당내 경선에 나섰지만 버락 오바마 대

통령에 밀려 실패했다. 다만 그의 상원 경

력을 인정받아 오바마의 러닝메이트가 돼

당시 행정부에서 8년간 부통령을 지냈다.

2016년 대선을 앞두고 출마를 준비했지만

장남 보 바이든이 뇌암으로 사망한 뒤 뜻을

접기도 했다. 그가 드디어 당선된 지난 대선

때도 쉽지 않았다. 경선 초기 대선 풍향계로

불리는 아이오와주 코커스와 뉴햄프셔 프

라이머리에서 연패하면서 대권 도전이 어

렵다는 관측이 많았다. 그러나 사우스캐롤

라이나 등 유색인종이 다양하게 포함된 지

역에서 승기를 잡으면서 역전을 이뤄내 민 주당 후보로 올랐다. 이후 도널드 트럼프 공 화당 후보를 꺾고 대통령에 올랐다.

그는 임기 초반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반도체법(Chips Act) 등 굵직한 투자 입법 을 이뤄내면서 ‘정책 성과’를 내세웠지

바이든의 마지못한 퇴장

만 사정은 녹록하지 않았다. 유례없는 고물

가, 고이율 등으로 전통적 민주당 지지층마

저 등을 돌리기 시작했고, 급기야 고령으로

인한 말실수 등이 이어지면서 재선 가도에

‘빨간 불’이 켜졌다.

무엇보다 바이든의 생체 나이에 따른 인지

력 저하 논란은 시간이 갈수록 점점 거세졌

다. 지난해 6월 콜로라도 미 공군사관학교

졸업식 행사장에서 갑자기 넘어졌다. 경호

원 등의 부축을 받고 일어나 자리에 앉은 바

이든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바이든의

‘꽈당’ 넘어짐은 처음이 아니다. 2021년

3월 대통령 전용기 에어포스원 계단을 오

르다 발을 헛디뎌 넘어졌고, 2022년 6월에

도 자전거를 타다 페달 클립에 발이 걸려 넘

어졌다. 말실수도 잦았다. 지난 2월 에마뉘

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을 프랑수아 미테

랑 전 대통령으로 불렀다. 5월엔 “한국 대

통령 김정은을 위한 그(트럼프)의 러브레터

들”이라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한

국 대통령으로 칭했다. 급기야 지난 11일

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에선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트럼프 부통령”, 볼로

디미르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

푸틴 대통령”으로 부르는 치명적 실수를

저질렀다. 그리고 결정적인 사건은 지난달

27일 애틀랜타 CNN 스튜디오에서 열린 바

이든과 트럼프의 TV토론이었다. 바이든으

로선 ‘대참사’였다. 토론 전만해도 양측

기세는 팽팽했다. 그러나 바이든은 토론 시

작 직후 이상한 낌새를 보였다. 잘 들리지

않을 만큼 말에 힘이 없었고, “어, 음”을

연발하며 더듬었다. 멍한 표정, 더듬는 말

투 등으로 지지자들의 불만이 폭발했다. 직

후 민주당 내 의원 37여명이 공개 사퇴를

요구하고 배우 조지 클루니와 같은 큰손들

이 기부 중단으로 협박했다. 이때까지도 바

이든은 꿈쩍 않았다. 그랬던 바이든이 사퇴

를 결정하기에는 정치적 동지이면서 민주

당에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두 정치 거

물, 오바마와 펠로시의 ‘변심’이라는 분

석이다. 바이든과 오바마는 19살의 나이 차

이에도 불구하고 오바마 정부 때 부통령

과 대통령으로 호흡을 맞추며 ‘브로맨스 (bromance)’라는 말까지 나왔었다. 바이

든보다 두 살이 많은 펠로시는 오랜 세월 바이든과 의회에서 호흡을 맞추며 정치 여

정을 함께해 온 우군(友軍)이었다. 이런 펠

로시까지 바이든의 사퇴를 언급한 것이다.

이어 쐐기를 박은 건 트럼프 암살 미수 사건

이다. 지난 13일 펜실베이니아 버틀러에서

귀에 피가 나는 가운데 성조기를 배경으로

주먹을 불끈 쥔 트럼프의 사진은 이후 지지

자에게 영웅 이미지를 심어줬다.

바이든은 후보를 사퇴하면서 카멀라 해리

스 부통령을 공식 지지했다. 바이든이 사퇴

를 발표하자마자 민주당 기부금을 관리하

는 사이트인 액트블루(ActBlue)를 분석한

결과 하루만 약 3000만 달러에 달하는 기부

금이 모집됐다. 이는 2020년 선거 이후 민

주당에 하루 만에 들어온 기부금 액수 중 가

장 많은 수준이다. 해리스 부통령과 트럼프

의 지지율 여론조사도 오차범위 내에 있다.

바이든의 사퇴를 반기는 확실한 증거이다.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바이든 대통령의

대선 후보직 사퇴 하루만에 민주당 대선후

보가 될 것으로 사실상 확실시 되고 있다. 해리스 부통령의 대선 도전에 대한 당내 지 지가 급속도로 확산하고 있어서다. 앞서 바 이든이 후보직을 사퇴할 경우 대타로 거론 됐던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 조시 셔 피로 펜실베이니아 주지사, 피트 부티지지 교통부 장관 등에 이어 그레첸 휘트머 미시 간 주지사, J.B.

최초로 대통령 후보가 되는 해리스 부통령, 그리고 지난 5월 성 추문 입막음 돈 지급 사 건에서 유죄 평결을 받아 '중범죄자'라는 꼬 리표를 단 트럼프. 민주당 측은 검사와 범죄 자의 대결이라는 점을 부각시키고 있고, 공 화당은 바이든보다 해리스를 이기는 것이 쉽다며 자신감을 내비치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이 사퇴하면서 선거를 불과 4개월 여 앞두고 미 대선 구도는 요동치고 있다. 해리스의 역전이 가능할지, 트럼프의 대세론이 유지될 것인지 흥미진진한 대선 판이다. 다만 남은 기간동안, 펜실베니아와 같은 과열 극단정치 테러가 더 이상 발생하 지 않길, 민주주의의 꽃인 선거를 통해 미국 의 자존심이 세계의 중심에 다시한번 우뚝 서 주길 바란다.

<발행인 김현주>

콜로라도 커뮤니티 행사

주간포커스 주최, 청소년 문화재단 후원 제4회 콜로라도 한인 골프대회

주간포커스가 주최하는 제4회 콜로라도 한인 골프대회가 오는 8월12일 월요일 오후 12시 파커에 위치한 프라데라 컨 트리 클럽(프라이빗)에서 열린다. 콜로라도 한미 청소년문 화재단 기금마련을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참가정원은 120명이다. 문의는 303.751.2567 (주간포커스)로 하면 된다.

오로라시

글로벌 페스트 8월17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안내

오로라시가 주관하는 글로벌 페스트가 오는 8월17일 토 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시청 앞 잔디밭에서 열 린다. 더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 http://auroraglobalfest.org를 참조하면 된다. 행사장 주소는 Aurora Municipal Center Great Lawn 15151 E. Alameda Parkway.

덴버지역교역자회(회장 이형만 목사)는 8월1일부터 3일 까지 Ponderosa 수양관에서‘Spiritual 100’이라는 주제로 뉴저지찬양교회 청년부 사역을 맡고 있는 이종대

사모들을 위로하고 격려하기 위한 '2024 사모사모'가 지난해에 이어 오는 8월24일 토요일 오후 10시 풍성한교회에서 김은경(랄리제일한인침례교 회) 사모를 초청해 열린다. 등록 마감은 7월31일까지이며, 자세한 문의는 303.548.6838(박혜경 사모)로 하면 된다.

'홈커밍 초청 설교' 8월4일 주일 오전 11시

생명나무교회(담임목사 문태주)는 설립 20주년을 맞아 8월4일 오전 11시에 생명나무교회 출신인 목회자 문소 운 목사(남가주 사랑의교회 한어청년부)를 강사로 초 청해 예배를 드린다. 주소는 14100-14190, 14190 E Jewell Ave #3, Aurora, CO이며, 문의는 720.620.1477.

뉴라이프 선교교회(담임목사 신지훈)는 2024년 뉴라이 프 실버 평생 교육원 가을학기를 8월17일부터 10월19일 까지 진행한다. 등록은 8월17일 교회에서 등록하면 된 다. 주소는 15051 E. Iliff Ave., Aurora, CO 80014이며, 관 련문의는 720.218.8228(성승경 목사)로 하면 된다. bb.q 치킨, 할인 및 경품 추첨 이벤트 7월29~30일 앱 또는 온라인 주문 고객 대상

‘bb.q 치킨’7월29일 전미 닭 날개의 날(National Wing Day)을 맞아 29일과 30일 양일간 새로운 로열티 앱 프로그 램인‘bb.q Rewards’를 사용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온 라인 또는 앱을 통해 주문할 경우 20% 할인한다. 웹사이 트(https://bbqchicken.com/visitkorea/)를 참조하면 된다.

원형극장(Red Rocks Amphitheatre)에서 상영한다. 입장료는 영화당 20달러이며, 티켓 은 웹사이트(denverfilm.org)를 통해 판매되고 있다.

28일 까지 덴버 슬론스 호수 공원(Sloan's Lake Park)에서 열린 다. 무료로 참석이 가능하며, 댄스와 다양한 음식, 밴드 공 연, 보트 경주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더 자 세한 정보는 웹사이트 www.cdbf.org에서 알아볼 수 있다.

Broker Associate

8월12일 오후12시

점심 저녁 포함 참가비 $170, 시상 내역대폭 확대

콜로라도 한인 최대 언론사인 주간포

커스가 주최하는 제4회 콜로라도 한

인 골프대회가 오는 8월12일 월요일

오후 12시 파커에 위치한 프라데라 컨

트리 클럽(프라이빗)에서 열린다.콜로

라도 한인 골프대회는 콜로라도 한인

사회의 유일한 유스 비영리 재단인 콜

로라도 한미 청소년 문화재단의 활동

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 신페리오 핸디캡 산출법

주간포커스가 주최하는 골프대회의

가장 큰 특징은 누구나 1등을 할 수 있

다는 가능성을 열어둔 것에 있다. 이는

신페리오 방식을 채택하기 때문이다.

공평하게 순위 결정을 하기 위한 일종

의 1일 핸디캡 계산법으로, 6개의 숨겨

놓은 홀을 선정하여 산출한다. 경기에

참여하는 대부분의 골퍼들의 정확한

실제 핸디캡을 모르고, 실력 차이가 많

이 날 수 있기 때문에, 당일 스코어로

핸디캡을 산출하여, 이를 통해 최종 스

코어를 결정하는 방식이다. 스코어는 경기 후 경기위원회에서 산출하며, 6

개 홀은 경기 당일에 발표할 예정이다.

◈ 오리지널 타수로 1, 2등 시상 지금까지는 신페리오 핸디캡 산출 방 법으로 1등과 2등을 시상해 왔지만, 올해부터는 오리지널로 최저타를 친 1, 2등도 시상내역에 포함된다.

◈ 참가비 및 상금, 경품

참가비: 170불이다. 점심과 저녁 뷔

페를 포함해서 컨트리 클럽에서 제시

한 금액은 서비스피를 제외하고도 1

인당 $220 이다. 차액인 $50 는 주간

포커스에서 지원한다.

챔피언: 챔피언 상금은 $1000 이다.

핸디와 상관없이 대회에서 최저타를

기록한 선수에게 돌아간다. 단, 일반부

등록자에 한해서만 수상이 가능하다.

일반부 시니어 여성부 1등 : 신페리

오 핸디캡 산출방법으로 1등과 오리

지널 타수로 1등을 시상하게 된다. 즉

일반부, 시니어, 여성부에 1등은 총 6

명이 되며, 상금은 $500 씩 지급된다.

·일반부 시니어 여성부 2등 : 신페리

오 핸디캡 산출 방법과 오리지널 타수

로 2등을 시상하게 된다. 즉 일반부, 시니어, 여성부에 2등은 총 6명이 되 며, 상금은 $300 씩이다.

·근접상: 파3, 4개 홀, $200씩 장타상: 일반부, 시니어, 여성부 $200씩, 해당 홀은 경기 당일에 발표.

·홀인원: 자동차 및 상품 푸짐한 경품: 다양하고 알찬 경품들

이 준비되어 있다.

◈ 주소

THE CLUB AT PRADERA, 5225 Raintree Dr., Parker, CO 80134

◈ 대회 등록 및 문의

주간포커스 303-751-2567

weeklyfocus@gmail.com

덴버중앙일보사 2024년도 킴보장학생 선발

5명 최종 발표, $2500 씩 전달 예정

김현주 대표가 킴보장학생 선발을 위해 서류를 검토하고 있다.

해피빌리지와 중앙일보가 킴보 장학

재단의 후원으로 2024년도 킴보장학

생을 선발했다. 제37회를 맞는 킴보장

학생 선발은 한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장학사업으로는 미국내 최대 규모

를 자랑한다.

미주 중앙일보사는 지난 2008년부터

장학생 선발 지역을 미 전역으로 확대

해 중앙일보의 전 지사를 통해 장학생

을 선발하고 있다. 금년에는 212명의

장학생에게 2500달러씩 총 53만불의

장학금을 지급하게 된다. 장학생 선발

인원은 LA 110명, 뉴욕 20명, 샌프란

시스코 17명, 워싱턴 D.C 15명, 아틀

란타 25명, 시카고 10명, 그리고 콜로

라도 5명 등이다. 또, 인종화합을 위

해 흑인 및 히스패닉 커뮤니티에서도 각 5명씩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덴버 중앙일보(대표 김현주)는

지난 2019년을 시작으로 올해도 공정 한 심사를 통해 5명의 장학생을 선발

했다. 김현주 사장은 “많은 학생들이 킴보장학금에 지원을 했다. 모든 학생 들에게 지급할 수 없어서 아쉽지만, 다 음 기회에 꼭 다시 지원해 주길 바란 다. 또한 장학생에 선정된 것과 관계없 이 이번 장학생 모집에 참여해 준 모든 학생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라고 전했다. 한편 시상식 일정은 추후 개별통보 할 예정이다.

선발된 콜로라도지역 5명의 장학생 명단은 다음과 같다.

▶에밀리 한 EMILEE HAN (UNIVERSITY OF PENNSYLVANIA)

▶엘리 램피어 ELLIE LAMPHIER (UNIVERSITY OF MINNESOTA)

▶그레이스 리 GRACE LEE (UNIVERSITY OF COLORADO BOULDER)

▶박승훈 SEONGHUN PARK (UNIVERSITY OF DENVER)

▶윤나리 NARI YUN (BOSTON UNIVERSITY) <박선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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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선에 도전하는

“커뮤니티의 균형 있는 발전과 주민편의 위해

제프 베이커 아라파호 카운티 위원은 한인사회의 크고 작은 행사가 열릴 때마다 참석한 탓에, 이제 한인사회내 유명인사가 다 되었다. 그가 한인사회에 깊은 관심을 갖 고 있는 것은 한국인 아내 양선씨가 함께 있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친한파 정치인인 제프 베이커 아라파호

카운티위원(Arapahoe County Commissioner)이 삼

선에 도전한다. 지난 2017년에 이어 2021년 아라파

호 카운티 제3구역 위원으로 취임한 베이커 위원은

본지와 만나 카운티위원으로서의 임무와 지난 4년

임기 동안의 이야기, 앞으로의 각오 등을 허심탄회하

게 털어놓았다. 현재 아라파호 카운티는 5개 구역으

로 나누어져 있는데, 베이커 위원은 센테니얼과 오로

라 일부 지역, 팍스 필드, 베넷, 디어 트레일, 아라파호

카운티 동쪽 비합병지역을 모두 포함하고 있는, 아라 파호 카운티의 5개 구역 중 가장 큰 제3구역을 담당 하고 있다.

베이커 위원의 약력

베이커 위원은 콜로라도 태생으로, 1977년에 미 육

군으로 부산에 파병되어 처음으로 부인 양선씨를 만 났다. 다음 해 미국으로 돌아온 베이커 위원은 다시 양 선씨를 만나기 위해 재입대를 신청해 한국으로 돌아 갔다. 이듬해인 1980년에 두 사람은 결혼해서 두 아이 를 낳았고, 지금까지 행복한 결혼생활을 이어가고 있 다. 베이커 위원은 걸프전에도 참전했으며, 군에서 아

이를 대상으로 한 범죄를 수사하는 전담팀에서 근무 했으며, 은퇴 후에도 특히 범죄수사 분야 가운데 아동

대상 범죄를 수사하는 전문가로 활약했다.

삼선에 도전하는 베이커 위원은 지난 선거에서 상대

후보인 민주당의 이드리스 키스(Idris Keith)의 맹렬한

추격을 받았으나 근소한 차이로 승리했다.

아라파호 카운티 위원이 하는 일

카운티는 주에서 가장 낮은 위치에 있는 정치 디비

젼이라고 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선거라든지, 예 산 등은 주의 정책을 따라야 한다. 아라파호 카운티는 콜로라도가 처음 미 합중국의 주로 합병된 초기 단계 에서 처음으로 만들어진 카운티였다.

이 당시 카운티 위원은 “도로 위원(Road commissioner)”라고 불렸다. 말 그대로 카운티 위원의 가장 주요한 일은 새로운 도로나 길을 만드는 것이었 기 때문이다. 지금은 도로 업무가 담당 구역에 따라 콜로라도 주 교통국이나 각 시들로 분담되어 있지만, 합병되지 않은 일부 지역들은 여전히 아라파호 카운 티가 도로나 길 건설을 담당하고 있다.

연방 정부나 주 정부와 마찬가지로 카운티 정부도 행정부, 입법부, 사법부 등 세개의 역할을 해내고 있 다. 행정부는 6억3천만달러에 달하는 예산 운용 및 직원 고용을 비롯한 카운티 운영 전반의 일을 담당 한다. 입법부는 법령(ordinance)이나 결의안(reso-

lution) 같은 법을 만든다. 사법부가 하는 가장 큰 일 은 토지가 어떻게 사용되는지에 대한 것을 규정하는 것이다. 거주구역, 상업구역에서 구획을 변경하고자 하는 요청이 있을 때 혹은 새로운 땅을 개발함에 있 어서 이를 허용할지 여부를 결정한다. 카운티 위원은 이 모든 것들에 광범위하게 관여한다. 이 밖에도 베이커 위원은 아라파호 카운티 수도국, E-470 고속도로, 주택 당국, I-70 상공회의, 센테니 얼 공항당국, 지역 경제발전 파트너쉽, 메트로폴리탄 범죄과학수사 연구소, 폭탄 및 사격연습소, 농업, 야 생 및 농촌업무, 토지 사용 및 천연자원, 사법위원회 대표, 국유지 등을 전담하는 콜로라도 카운티 연합, 소셜 서비스 위원회, 오픈 스페이스 등을 대변하고 이 들의 업무를 감시하는 업무를 해내고 있다. 또 1년에 두세차례 워싱턴 DC를 방문해 아라파호 카운티를 분담해서 대변하고 있는 제이슨 크로우, 에 드 펄머터, 켄 벅 등 연방 하원의원들과 만나 예산 배 정 문제나 도로 건설, 교통 문제 등을 상의하고 있다. 베이커 위원의 포부

베이커 위원은 부인이 한국인인 만큼 한국에 대한 애정이 각별하다. 많지 않은 한인 커뮤니티 행사에 도 자주 얼굴을 내비치고, 자신의 페이스북 페이지에 도 한국과 관련된 내용이나 정보가 있으면 잊지 않고 올리며 한인 교민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애쓴다. 그 는“아라파호 카운티 위원으로서 나는 최선을 다해 도 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필요의 손길을 내밀고 싶다. 어려운 점이 있다면 언제든지 도움을 요청해달라. 올 11월에 선거에서 당선이 되면 더 봉사하는 마음으로 커뮤니티의 균형 있는 발전과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경진 기자>

대학생 아들이 사망한 후 펜타닐 검출 키트 개발에 매진하고 있는 한인 여성 지니 정 씨.

대학생 아들을 잃은 후 펜타닐 검출 키트 개발에 매

진하고 있는 한인 여성 지니 정 씨가 지난 4월 덴버

abc 뉴스에 크게 소개된데 이어 이번에는 NBC 뉴스

와도 인터뷰하는 등 덴버 지역 주류 언론의 조명을

받고 있다. 다음은 7월 19일 방송된 정씨와의 인터뷰

내용을 요약한 것이다.

지니 정씨는 작은 일이 큰 변화를 불러일으키길 희

망한다. 정씨는 “특히 기분전환용 약물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약물 테스트가 필요할 경우를 대비할 수 있

도록 모든 것이 포함되고 편리하며 신중한 테스트 키 트를 개발했다”고 말했다. ‘태선’(TaeSun)의 공

동창업자인 그녀는 2021년에 키트에 대한 아이디어 를 처음 내놓았다.

정씨는 “나는 사람들을 돕고자 하는 끊임없는 열 망을 가지고 기초과학 배경으로 다시 돌아왔고 우리

의료 훈련의 일부는 사람들을 돕고 건강하게 하는 것

이다. 지난 23년 동안 의료 활동을 해왔지만 지금은

약물 테스트 제품 개발자로서 새로운 역할을 맡고 있 다. 불법 약물을 테스트하는 경우 품질 관리가 되고

있지 않기 때문에 크기, 플라스틱 종류, 물의 양, 필 요한 약물 잔류량 등을 고려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녀가 혼자 일하는 것은 아니다. 국립마약남용

연구소(National Institute of Drug Abuse/NIDA)에 자신의 아이디어를 제안했고 ‘약물 남용 장애 창 업’(substance use disorder start-up) 챌린지에 참 여하도록 선정됐다.

정씨는 “내 배경은 의학과 과학이다. 반드시 이 제 품을 시장에 출시할 필요는 없으며 이같은 제품을 출

시하는 비즈니스 측면을 알고자 하는 것도 아니다”

라고 전했다. 정씨는 타인을 배려하는 마음으로 동기 를 부여받고 있지만, 태선을 개발하려는 그녀의 사명 은 훨씬 더 개인적인 것이다. 그녀는 “4년전 당시 대학생이었던 19세 아들 잭슨

을 펜타닐로 잃었다. 아들은 자신도 모르게 말 1마리

를 죽일 수 있을 만큼 충분한 펜타닐이 함유된 약을 받았다. 아들의 죽음이 여러 면에서 ‘태선’ 개발의

영감을 주었다. ‘태선’은 제품 이름이자 내 아들의 중간 이름으로 ‘선’은 태양을 의미한다. 아들을 기

리기 위해 그의 이름을 따서 명명하는 것이 적절하다

고 느꼈다”고 전했다.

정씨는 “자신과 비슷한 이야기를 공유하는 가족

이 이미 너무 많다는 것을 알고 있다. 분명히 내가 그 경험을 겪었기 때문에 우리 가족과 잭슨의 친구들이 겪었던 비극적인 일을 다른 사람들이 경험할 필요 가 없도록 하고 싶다. 이것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방 식으로 우리에게 큰 영향을 미친다”라고 덧붙였다.

정씨는 태선의 미래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고펀드미 (GoFundMe)에 계정을 만들었는데 한달만에 2만달

러가 넘는 기금이 모여져 아들을 지지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알게 됐다.

그녀는 제품의 가격을 낮게 유지하고 제품을 최대 한 접근 가능하게 만드는 것이 목표라면서 자신이 통 제권을 유지하고 투자자를 유치할 필요가 없기를 희 망하고 있다. 운 좋게도 그녀는 NIDA의 다음 창업 챌 린지 대상으로 선정되어 7천달러의 사업 자금을 다 시 확보하게 됐다.

정씨는 “지원금의 일부는 교육이고 일부는 사람들 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는 도구를 제공하는 것이다. 4년전 당시에 미국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에 대해 우리가 더 많은 지식을 갖고 있었다면 훨씬 더 많은 사람들이 안전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현재 프로토타입(prototype/원형)만 갖고 있지만 활 발한 웹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는 정씨는 NIDA의 자 금 지원을 통해 자신의 제품을 테스트 그룹에 선보 일 수도 있을 것이다.

그녀는 “이 분야에는 AI 제품 개발부터 대체 오 피오이드, 재발 방지를 위해 회복 중인 사람들을 돕 는 일까지 변화를 일으키려고 노력하는 사람들이 너 무 많기 때문에 사람들을 도울 수 있는 다양한 측면 이 있다. 내 것은 아주 작은 부분일 뿐이다”라고 덧 붙였다.

정씨는 자신의 제품이 조만간 출시되어 가족들이 미국에서 가장 치명적인 약물 중 하나로 인한 비극 적인 결과로 슬퍼하지 않아도 되기를 바라고 있다. 그녀는 “부모에게 자녀를 잃는다는 것은 평생 기억 에 남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결코 극복할 수 없을지 도 모른다. 다양한 단계를 겪을 수 있겠지만 이 슬픔 으로부터 긍정적인 결과가 나올 수 있기를 바란다” 고 전했다. <이은혜 기자>

Promiseland

Immigration Legal Center

Department of Justice)

지난해 덴버, 방문객·지출액수 사상 최고

3,740만명이 덴버 찾아 103억달러 지출

지난 한 해 동안 덴버를 찾은 미국 내 방문객 수와 이들이 사용한 지 출 금액 모두 사상 최고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2023년 한해동안 덴버를 찾은 미국내 방문객수와 이들의 지출액수가 모두 사상 최고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덴버 포스트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덴버시의 관광

판매 및 마케팅 대행사인 ‘덴버 방문’(Visit Denver)

은 지난해 덴버를 찾은 미국내 방문객수는 총 3,740

만명이며 이들이 지출한 액수는 103억달러에 달해 방

문객수와 지출액수 모두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고 밝 혔다. 작년 방문객수는 2022년 대비 3%가 늘었고 관

광 수입은 2022년의 94억달러보다 약 10%가 증가

한 것이다.

덴버 방문의 리차드 샤프 CEO는 성명에서, “관광

은 덴버 경제에 매우 중요하며 특히 2022년의 괄목

할 만한 성장에 이어 2023년에도 기록을 경신함으로

써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대부분이 소규모로 로컬 주

민 소유인 덴버의 관광 업계는 이러한 방문객에 의

존해 성공을 거두고 있고 직원을 계속 고용할 수 있

다.(2023년 메트로 전역에 걸쳐 약 6만6천명 추산) 아

울러 주 및 지방세 수입도 수백만달러에 이른다”고 말했다.

지난해 덴버에서 하루이상 숙박한 방문객

수는 총 2,050만명으로 전년대비 3% 증가

했으며 지출액도 88억달러에 달했다. 레저

를 위한 방문객수는 2022년에 비해 5% 증

가한 1,750만명으로 역시 사상 최고를 기 록했다.

지난 30년 동안 연례 방문객 프로필 연구

를 통해 덴버 방문객 데이터를 제공해 온 롱

우즈 인터내셔널(Longwoods International)

의 CEO인 아미르 에일론은 “2023년 덴버

의 관광이 코로나19 대유행이 강타하기 1

년전인 2019년과 같은 수준으로 높아졌다.

이는 덴버가 방문객에게 인기있는 도시 경

험과 야외 활동에 대한 쉬운 접근을 제공하기 때문이

며 미국내 다른 도시에 비해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고 전했다.

방문객들은 일년내내 일관되게 덴버를 찾고 있으며 특히 따뜻한 계절에는 방문객이 좀더 증가한다. 또한

덴버 국제공항은 방문객이 드나드는데 중요한 역할

을 하고 있는데, 2023년의 경우 덴버에서 숙박한 방문 객의 40%가 비행기를 이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해 덴버 방문객들의 하룻밤 평균 지출액은 427 달러였으며 교통비로 약 30억달러, 숙박비로 25억달 러, 음료와 음식에 약 15억달러를 지출했다. 지난해 레크리에이션, 관광, 엔터테인먼트 부문에서 덴버는 7억4,900만달러를 벌어들였는데 이는 2022년에 비 해 9.3% 늘어난 수치다. 덴버를 찾은 방문객 출신지역 가운데 콜로라도 거주 자를 제외하고 가장 많은 지역은 캘리포니아, 텍사스, 캔자스, 플로리다 등 4개주였다. 또한 도시별로는 로 스앤젤레스, 앨버커키/산타페, 뉴욕, 달라스-포트 워 스, 휴스턴의 순으로 많았다.

플러스뉴스

덴버공항 하루평균 분실물 150~200개

가방, 신분증, 안경, 전자제품, 보석 순

덴버 국제 공항내 분실물 보관소에 접수되는 물품이 하루 평균 150~200개에 달하며 가장 많은 품목은 가 방, 신분증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덴버 abc 뉴스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하루 20만여명 이 이용할 정도로 미국에서 가장 바쁜 공항 중의 하나 인 덴버 공항에서는 여행객이 많은 만큼 이들이 잃어 버리는 물품도 엄청 많다.

공항내 분실물 보관소에는 이른 아침부터 습득된 물 품들이 줄지어 접수된다. 분실 품목의 대부분은 연방 교통안전국(TSA) 보안 검색대에서 나오지만 중앙 홀, 기차, 주차장 또는 욕실에서도 종종 발견된다. 노엘 아귀레 보관소장은 “접수되는 분실물은 하루 평균 150~200개에 달한다. 가장 많이 접수되는 분실 품목은 가방이고 이어 신분증(운전면허증), 안경, 각종 전자제품, 보석류의 순으로 많다. 가끔씩 이상한 물품 들도 접수되는데, 원형 톱이나 지게차용 배터리와 아 울러 사슴고기나 유골함도 있다. 한번은 주차장에서 반려견도 발견된 적이 있다. 유골함은 카운티 검시소 에, 반려견은 동물보호소에 연락했다”고 말했다. 그는 “분실물 보관소는 잃어버린 물건을 단순히 보 관만하는 곳이 아니다. 주인을 찾아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래서 명칭이 ‘lost and found’다”라 고 덧붙였다.

<이은혜 기자>

한편, 덴버공항에서 분실물을 되찾는 방법은 플라이 덴버닷컴(FlyDenver.com)에 접속해 분실물을 검색해 공용 구역이나 보안검색대 등에서 분실한 물건에 대 한 클레임을 할 수 있다. 웹사이트의 데이터베이스에 입력된 물품과 일치한다는 통보를 받게 되면 직접 픽 업할 수 있다. 터미널 레벨 1 111~113번 게이트 근처 에 있는 분실물 보관소를 직접 찾아 문의하는 것도 방 법이다. 덴버 공항 분실물 보관소에서는 물품을 30일 동안 보관한다. 단, 비행기 안이나 게이트에 두고 온 물 건이나 항공사측에서 분실한 가방 등은 각 항공사의 책임이다. <이은혜 기자>

GOOD MOR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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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2025 SCHOOL YEAR PROGRAM

[SAT 과목]

Reading / Grammar / Math No-Calculator / Math Calculator

[SAT 진단 테스트] 매주 금요일

수업시간: 매주 토요일 1pm-3pm(2 Hours) 4pm-6pm(2 Hours)

모의고사: 격주 금요일 4:30pm~7:30pm(3hours)

SAT Subject / AP Subject / Reading / Writing / Biology / Physics / Chemistry / History / Algebra 1 / Geometry /

[ Lower Level ] Late Elementary to Early Middle School

Reading Comprehension / Vocabulary / Math Word Problems

[ Middle Level ] Middle School

Reading Comprehension / Vocabulary / Math Word Problems

- Scholarship Essays 50%

[ Upper Level ] Late Middle School to Early High School

Reading Comprehension / Vocabulary / Math Word Problems

[ Lower Level ] 매주 토요일 10am-12pm(2hours)

[ Middle Level ] 매주 토요일 3:30pm-5:30pm(2 hours)

[ Upper Level ] 매주 토요일 10am-12pm(2 hours)

College Application Program

- College Research

- College Application Forms

- College Essays

강남 GT 라운지 & 가라오케 소프트 오픈

오후 1시부터 7시까지 해피아워, 맛난 메뉴도 가득

오로라 한인타운의 새로운 메카로 떠오를 강남 GT 라운지&가라오케의 엄찬용 대표(가운데)와 직원들은 고객들에게 즐겁고 건강한 시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오로라 한인타운에 강남 GT 라운지&가

라오케가 지난주부터 소프트 오픈했다. 오

픈전부터 입소문으로 회자되어온 "강남"

이 드디어 오픈하자, 기대반 설렘반으로

교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칵테일을

비롯한 각종 음료와 주류가 즐비하고, 흥겨

운 음악과 불빛 세레나데를 경험할 수 있는 한국의 가라오케는 미국 사람들의 마음에

도 쏙 들어온 지 오래이다.

일단 가게 안으로 들어서면 탁트인 실내

와 시크한 인테리어로 단장한 내부가 1, 2

층으로 나뉘어져 있다. 입구에서 한층 내려

가면 노래방이, 2층으로 올라가면 일반 레

스토랑을 만날 수 있다. 벽면에 부착되어 1, 2층을 아우르고 있는 대형 스크린에는 인

기있는 케이팝 가수들과 노래들이 화면을 장식하고 있어 트랜디한 가게의 특성을 잘

살려놓았다. 노래방 룸은 최신 기기와 인테

리어로 단장된 8개로 구성되어 있으며, 인 원수와 방크기에 따라 시간당 $25(3~5명), $35(6~8명), $45(10~18명)이다. 럭셔리한

인테리어에 대비해 매우 저렴한 가격이다.

레스토랑의 인기는 여느 한식당과 비교 해 캐주얼하면서도 맛깔나는 메뉴로 구성

되어 있기 때문이다. 특히 그 옛날 데이트

하는 시절에 자주 찾았던 경양식 집을 떠올

리는 추억의 메뉴들이 등장하는 것도 흥미

롭다. 양배추 샐러드와 계란후라이가 얹혀

진 함박스테이크와 돈가스정식이 대표적

이며, 갈비찜정식, 오징어볶음정식, 연어스

테이크 정식, 피자 등도 즐길 수 있다. 또 마

라탕, 차돌숙주볶음, 백짬뽕, 찜닭, 오무라

이스, 화채, 치즈돈가스 등도 준비 중이다.

영업시간은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오

전 11시30분부터 밤 12시, 금요일과 토요

일은 오전 11시30분부터 새벽 2시까지, 일 요일은 오후 4시부터 밤 12시까지이다. 해

피아워는 오후 1시부터 7시까지이며, 20%

할인된다. 주소는 1930 S Havana St., #15, Aurora, CO 80014, 예약 및 문의는 303953-8776 로 하면 된다.

<김경진 기자>

강남 GT 라운지&가라오케의 엄찬용 대표.

강남 GT 라운지&가라오케의 럭셔리한 실내.

LUNCH SPECIAL

김치찌개

곰탕

Enjoy Colorado

뜨거운 콜로라도, 열정 가득한 축제 속으로 떠나보자 2

뜨거운 콜로라도의 계절이 돌아왔다. 그러나 더위를 식힐만한 열정적인 페스티벌도 풍성하게 준비되어 있다.

아름다운 자연속에서 다양한 문화활동을 즐길 수 있는 콜로라도의 축제 속으로 떠나보자.

로열고지 화이트워터 페스티발 7월26일~27일 Royal Gorge Whitewater Festival

Royal Gorge Whitewater Festival는 콜로라도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재미있는 활동들로 가득하다. 캐년 시

티(Cañon City)에서 매년 열리는 행사로, 다양한 수상

스포츠 활동과함께 진행된다.

이 축제는 특히 아칸소 강(Arkansas River)을 따라 펼쳐

지는 급류에서의 다양한 레이스와 경기로 유명하다. 축

제의 주요 목적은 강을 활용한 레크리에이션을 촉진하 고, 참가자들과 방문객들에게 강의 아름다움과 즐거움

을 알리는 것이다.

올해의 주요 이벤트는 급류 래프팅(Rafting), 카약 ((Kayaking) 레이스, 혼자할 수 있는 스탠드업 패들보드 (Stand-Up Paddleboarding), 6명으로 구성된 팀별 래트 팅, 2명으로 즐기는 2Head 래프팅, 서핑, 래프팅 로데 오, 직접만든 보트로 1/4마일을 경주하는 이벤트 등 흥 미진진한 프로그램들이 기다리고 있다. 이 외에도 음악

공연, 푸드 트럭, 산악 자전거타기, 트레일 달리기 등 가

족 친화적인 다양한 부대 행사가 열린다. ▶raceroster.com

덴버 버거 배틀 8월1일 Denver Burger Battle

덴버의 20개 레스토랑이 최고의 버거를 가리기 위해 전 투에 돌입한다. 치즈가 흘러내리고, 특별한 소스가 듬뿍

뿌려진 버거부터 달작지근한 수제 잼이 얹어진 특별한

버거까지 맛볼 수 있다. 그중에서 최고의 버거를 판단하 는 심사위원은 바로 참가자이다. 모든 티켓에는 행사 기

간 동안 무제한 버거 샘플, 맥주, 와인, 칵테일 샘플 및 비

알코올 음료가 포함된다. 콜로라도 셰프들이 준비한 풀

사이즈 버거가 4등분 되어 심사를 위해 제공된다. 단 이

행사는 성인 전용으로, 21세 이상만 입장할 수 있다. 나이 확인을 위해 신분증이 필요하며, 모든 성인은 참석자 및 참가자로 명확히 표시된다. 백팩이나 펫은 허용되지 않 는다. 이 외에도 다양한 라이브 공연들이 준비되어 있다.

가장 편안한 자리에서 무제한 버거와 모든 바를 이용 할 수 있는 VIP티켓은 159불(5시30분 입장)이다. 또, 무 제한 버거와 맥주 그리고 칵테일 샘플을 시음할 수 있는

티켓은 입장 시간에 따라 114불과 94달러이다. 장소는 Tivoli Quad at Auraria Campus)1000 Larimer St, Denver, CO 80204 이다. ▶denverburgerbattle.com

락키 마운틴 포크 페스티발 8월9일~11일 Rocky Mountain Folks Festival

Rocky Mountain Folk Festival는 콜로라도 주 라이언스 (Lyons)에 위치한 아름다운 플래닛 블루그래스 랜치 (Planet Bluegrass Ranch)에서 매년 열리는 유명한 음악 축 제이다. 이 축제는 포크, 블루그래스, 아메리카나, 싱어송 라이터 등 다양한 음악 장르와 함께하는 포크 음악 팬들 을 위한 특별한 행사이다. 메인 스테이지에서 펼쳐지는 라이브 공연은 세계적인 뮤지션들부터 지역 아티스트들 까지 다양한 라인업으로 구성된다. 뮤지션들과의 직접적인 교류를 할 수 있는 워크숍과 마 스터클래스도 준비되어 있다. 또, 축제 장소 내에서 가족 단위로 캠핑을 즐길 수 있어, 자연 속에서의 편안한 휴식 을 만끽하면서 음악과 자연, 사람들이 어우러져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줄것이다. 3일 동안 페스티발 패스는 $205, 금요일, 토요일, 일요일 각 하루에 $95이다. 또, 캠핑사이 트는 $80부터 시작된다. 단 12세 이하는 무료입장이다. 행 사는 9일과 10일은 오전 10시부터 시작해 마지막 공연은 밤10시30분까지 이어지며, 11일에는 밤 10시까지열린다. ▶bluegrass.com/folks <박선숙 기자>

콜로라도에서 헌혈 건수가 급감하면서 혈액이 태부족 한 비상 상황이 발생했다.

덴버 가제트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콜로라도 주내 94 개 병원에 혈액을 공급하는 최대 규모의 헌혈 센터인 바

이탈런트(Vitalant)는 현재의 혈액 부족이 매우 심각한 비

상 상황이라고 발표했다.

바이탈런트는 특히 O형 헌혈 건수가 6월 이후 약 8천

건이나 급감하는 등 18개월만에 최저치로 떨어지면서

혈액 부족 사태가 최악인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혈액 부족에 직면한 헌혈센터는 바이탈런트뿐만이 아

니다. 콜로라도 아동병원(Children's Hospital Colorado/ CHC)측은 혈소판 기증자와 O 혈액형 헌혈자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밝혔다.

CHC의 헌혈자 센터 운영 책임자인 제니퍼 사이프는 “환자의 요구를 충족하려면 최소 3일분의 혈소판 공급

량이 필요하지만 현재는 단 1일분만 보유하고 있는 실

정”이라고 전했다.

콜로라도 미 적십자사(American Red Cross of Colorado)의 존 수워드 대변인도 “콜로라도를 비롯해 전국적

으로 헌혈의 필요성이 절실하다. 코로나19 팬데믹이 시

작된 이후 덴버 메트로 지역에서도 헌혈자가 급격히 줄

어들었다”고 전했다. 미국 적십자는 지난 1월에도 미전

역의 헌혈자수가 20년만에 최저치로 떨어짐에 따라 국 가 비상 혈액 부족 사태를 선포한 바 있다.

바이탈런트의 브룩 웨이 대변인은 “여름철에는 무더

위와 휴가 등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헌혈량이 적은 편

이지만 긴급 부족 상황을 발표한 것은 1년여 만에 처음 이다. 더구나 휴가철에는 야외활동이 증가하면서 각종

부상을 당하는 사람들도 늘어나 혈액 부족을 가중시킨 다”고 설명했다.

미 적십자사 수워드 대변인은 “우리는 헌혈이 필요하

다는 것을 알고 있다. 인구가 늘어나 사람이 많아진다는

것은 혈액이 더 많이 필요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

나 왜 헌혈하는 사람이 감소하는지는 확신할 수 없다” 고 말했다.

메이요 클리닉과 바이탈런트에 따르면, O형 음성 혈액

은 수혈을 받는 사람들에게 반응을 일으킬 위험이 가장

낮기 때문에 종종 ‘보편적인 혈액형’(universal blood type)이라고 불린다. 또한 O형 양성 혈액은 양성 혈액형 을 가진 누구에게나 도움이 될 수 있으므로 역시 수요가

매우 높다.

콜로라도 미 적십자의 지역 커뮤니케이션 책임자인 케

이티 발렌저는 “생명을 구하는 수혈을 지원하기 위해 혈액 및 혈소판 기증자, 특히 O형 혈액 기증자가 당장 절 실히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헌혈을 원하는 주민들은 전미 혈액 센터(America’s Blood Centers) 홈페이지(https://americasblood.org/)내 ‘ 헌혈센터 찾기’ 메뉴에서 가까운 헌혈센터를 찾아 방 문하면 된다.

바이탈란트의 헌혈센터에서도 모든 혈액형 기부가 가 능하며 특히 O형 기증자들을 환영하고 있다. 바이탈란 트는 혈액 부족 사태를 해결하고 헌혈을 독려하기 위 해 7월 27일까지 자동차 경품 추첨 이벤트도 진행중인 데 헌혈자들은 자동으로 응모자격이 부여된다. ▲웹사 이트 주소: https://www.vitalant.org/ ▲전화: 877 25 Vital(877-258-4825)

<이은혜 기자> 콜로라도

콜로라도서

콜로라도에서 발견된 세계 최대 스테고사우루스 화 석 ‘에이펙스’(Apex/사진)가 지난 17일 열린 뉴욕 소더비 경매에서 공룡 화석 경매가로는 사상 최고가 인 4,460만달러에 낙찰됐다. 17일 AP통신에 따르면, 뉴욕에서 열린 경매에서 약 1억5천만년된 중생대 공 룡 스테고사우루스 화석이 예상가격 보다 최대 10배 가 넘는 4,460만달러에 팔렸다. 당초 경매 예상가격은 400~600만달러였다. 또한 이 가격은 공룡 화석 경매 가로도 최고가를 기록했다. 지금까지 최고가는 지난 2020년 3,180만달러에 낙찰된 티라노사우루스 렉스‘ 스탠’(Stan)의 화석이었다. 에이펙스는 높이가 3.4m, 코부터 꼬리까지의 길이 가 8.2m에 이르는 초대형 공룡 화석으로 거의 완벽 하게 보존된 것으로 유명하다. 2022년 5월 고생물학 자 제이스 쿠퍼가 콜로라도주 모팻 카운티내 한 사유 지에서 발굴했다. 낙찰자는 밝혀지지 않았고 에이펙 스를 미국의 한 기관에 대여하려는 것으로 알려졌다. 낙찰자는 "에이펙스는 미국에서 태어났고 미국에 머 무를 것"이라고 밝혔다. 경매 업체인 소더비는 “에 이펙스가 현재까지 대중에게 공개된 가장 완벽한 스 테고사우루스인 소피보다 30% 이상 크다. 에이펙스 가 스테고사우루스의 뼈 319개 가운데 254개가 보존 돼 있었다. 보존 상태가 최상”이라고 강조했다. 또 한 “에이펙스는 류머티즘성 관절염을 앓은 흔적이 있을 만큼 오래 살았다”고 소더비는 덧붙였다. <이은혜 기자>

콜로라도 스프링스 60위, 덴버 84위 캐슬 락, <삶의 질 선도 도시> 전국 10위

안전 운전자가 많은 미전국 100대 도시 순위 500개 도시 대상 조사 … 덴버 100위, 오로라 274위

콜로라도 주내 대표적인 도시들인 덴 버와 콜로라도 스프링스에는 타도시들

에 비해 위험한 운전자들이 상대적으 로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일리노이주 노스브룩에 본사를 둔 미

국 최대 보험사의 하나인 올스테이트 (Allstate)는 올해로 16번째로 작성한 ‘

미국 최고의 운전자 보고서’(America’s Best Drivers Report)를 최근 공개 했다. 이번 보고서는 미전국 인구가 많

은 100대 도시들을 대상으로 올스테이 트의 선택적 안전 운전 프로그램을 지

원하는 애리티(Arity) 데이터를 기반으 로 작성됐다.

애리티는 모바일 장치 센서를 사용하 여 급제동(hard braking/1초에 7mph

이상 감속), 과속 주행(high speed/시

속 80mph 이상), 휴대폰 사용(phone handling)과 같은 운전자의 위험한 행 동을 추적한다. 모든 데이터는 운전자 가 사는 곳이 아닌 여행 장소를 기반으 로 한다고 올스테이트는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 콜로라도 스프링스는 전국 60위, 덴버는 전국 84위에 랭크돼

두 도시 모두 하위권에 들었

다. 순위가 낮다는 것은 주행

중 위험한 행동을 하는 운전

자 비중이 높다는 의미며 따

라서 치명적인 사고를 일으킬

가능성도 높이는 결과를 초래

한다고 올스테이트는 전했다.

이번 보고서에서 안전 운전

자가 가장 많은 도시 1위는 하

와이주 호놀룰루였으며 미네소타주 미

니애폴리스가 2위, 워싱턴주 시애틀이

3위, 오레곤주 포틀랜드가 4위, 버지니

아주 버지니아 비치가 5위를 차지했다.

6~10위는 버지니아주 리치먼드, 워싱

턴주 스포케인, 워싱턴 DC, 펜실베니

아주 해리스버그, 네바다주 리노의 순

이었다.

반면, 최악의 운전자가 많은 도시들은

뉴 멕시코주 앨버커키(전국 100위), 루

이지애나주 배튼 루지(99위), 캘리포니

아주 무리에타/테메큘라/메니피(98위),

캘리포니아주 프레즈노(97위), 캘리포

니아주 스탁튼(97위)이었다.

이밖에 주요 도시들의 순위는 휴스턴

26위, 샌프란시스코 29위, 뉴욕 32위, 달라스 40위, 보스턴 46위, 라스베가스 52위, 애틀랜타 59위, 로스앤젤레스 74 위, 시카고 75위, 필라델피아 80위, 디 트로이트 85위, 마이애미 90위 등이다.

전체 보고서 내용은 웹사이트(https:// www.allstatenewsroom.com/news/ bestdrivers2024/)를 참조하면 된다. <이은혜 기자>

콜로라도 주내 도시들의 ‘삶의 질’

이 큰 격차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캐 슬 락(사진)은 전국 10위를 차지해 최상 위권에 속한 반면, 푸에블로는 하위권 인 전국 376위에 그쳐 대조를 보였다.

온라인 잔디 관리 서비스 업체인 ‘

론스타터’(LawnStarter)는 ‘국립공원

과 레크리에이션의 달’(National Parks and Recreation Month)인 7월을 맞아

최근 ‘2024년 삶의 질을 선도하는 도

시’(2024’s Leading Cities for Quality of Life) 순위를 발표했다.

이번 순위는 미전역 500개 도시(인구 순)들을 대상으로 센서스국, 질병예방통

제센터 등 연방정부기관들의 각종 통계 자료를 토대로 환경, 대기 및 수질, 주택 및 기간시설, 의료 접근, 신체 건강, 정신 건강, 경제 안정, 고용 보호, 주택 경제성 (Housing Affordability), 안전, 교육, 여가 시간, 휴양시설, 사회적 및 개인적 자유, 가족 및 식품 안전, 건강 및 복지 접근 등 총 16개 범주를 기준으로 점수(100점 만 점)를 매겨 최종 순위를 매겼다.

콜로라도 도시중 전국 순위가 가장 높 은 곳은 캐슬 락으로 총점 68.61점을 획 득해 전국 10위에 랭크됐다. 반면, 푸 에블로는 49.39점을 얻는데 그쳐 전국 376위에 머물렀다.

이밖에 콜로라도 주내 도시들의 순 위는 센테니얼 전국 40위(총점 63.34 점), 브룸필드 44위(63.19점), 볼더 48위 (62.77점), 덴버 100위(59.86점), 포트 콜 린스 112위(59.51점), 러브랜드 138위 (57.89점), 롱몬트 152위(57.38점), 아바 다 153위(57.37점), 레이크우드 170위 (56.70점), 웨스트민스터 186위(56.18 점), 콜로라도 스프링스 208위(55.63점), 오로라 274위(53.48점), 그릴리 280위( 53.38점), 손튼 304위(52.47점) 등이다. 특히 한인들이 가장 많이 살고 있는 오 로라는 주택 경제성(전국 425위), 안전 (448위), 휴양시설(399위) 등 3개 부문에 서 전국 최하위권에 속했다. 한편, 미전국 주요 도시들의 순위를 살 펴보면, 시애틀이 66.84점으로 전국 15 위, 샌디에고가 61.68점으로 64위, 뉴 욕은 193위(56.04점), 로스앤젤레스는 196위(55.93점), 피닉스는 242위(54.31 점), 애틀란타는 263위(53.80점), 플로리 다주 잭슨빌은 283위(53.27점), 시카고 는 325위(51.79점), 마이애미는 342위 (51.03점), 달라스는 427위(47.12점), 필 라델피아는 445위(46.29점), 휴스턴은 463위(45.16점), 디트로이트는 499위 (34.73점)였다.

2024년 삶의 질을 선도하는 도시 전체 순위는 웹사이트(https://www.lawnstarter. com/blog/studies/best-quality-of-life/) 를 참조하면 된다. <이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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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ACT/PAST

월/화/목 9:30-12:30 월/화/목 5:30-7:30 (SAT

Math/Reading/ Writing/Grammar Public Speaking/Debate/Competition Math

6th~9th: 9:30-12:30/ 1:00~4:00 2nd~5th: 9:30-12:30/ 1:00~4:00

에콰도르 선교사 임동섭 목사

제 나이가 70이 되었습니다. 약들이 늘어

나고 있습니다. 얼마 전에 안과에 갔습니

다. 안과의사는 녹내장이 더 진행되었는지

를 조사해보자고 했습니다. 그리고 조만간

백내장 수술도 하는 것이 좋겠다고 권했습

니다. 자전거 타이어의 바람이 빠져 펌프

로 공기를 주입해 보았으나 다음날이면 바

람이 빠져 타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틈을

내어 자전거 가게에 가서 수리를 했습니

다. 며칠 전부터 자전거를 타기 시작했습

니다. 눈이 좀 맑아진 것 같습니다.

‘맨발로 뛰는 뇌’는 책 제목입니다. 저

자는‘존 레이티 (John J. Ratey)’입니 다. 하버드 의과대학의 정신의학과 교수

이자 신경정신과 건강 전문가이며, 뇌 사

용법에 관한 책을 많이 출간한 베스트셀

러 작가입니다. 대표적인 책은 ‘운동화

신은 뇌’입니다. 우리들은 운동을 하면

몸이 튼튼해지고 기분이 좋아진다는 정

도는 잘 알고 있지만, 구체적인 효과들에

대해서는 잘 모릅니다. 그는 몸이 건강할

수록 뇌는 유연해지고 뇌의 인지 기능과

심리 기능도 보다 향상된다는 연구 결과

를 내놓았습니다. 즉 몸이 건강해지면 뇌

는 저절로 건강해진다는 것입니다. 그는

운동을 하면 우울증, 공포증 등의 기분장

애뿐만 아니라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 장

애(ADHD), 약물 중독, 임신 및 폐경기 증

후군, 치매 등에 이르는 각종 질병들을 예

방하는 데에도 최고의 효과를 발휘한다고

주장합니다.

‘네이퍼빌 203학군’의 체육 수업은 학생들에게 건강을 관리하는 법을 가르치

맨발로 뛰는 뇌 !

는 데 핵심을 둔다고 합니다. 여기에는 학

생들이 건강을 관리하고 유지하는 방법을

체육 수업을 통해 배우고, 그렇게 배운 것

이 건강한 삶을 누리는 데 평생 도움을 주

리라는 철학이 깔려 있습니다. 그런데 이

효과가 전혀 예상치 않은 곳에서 나타나

고 있다고 합니다. 이 효과는 바로 학생들

의 학업 성취도가 높아졌다는 것입니다.

이 책에서 저자는 ‘운동은 치료법보다

는 예방법으로서 가치가 더 높다. 우울증

의 첫째 증상은 바로 수면장애다. 새벽에

깨서 다시 잠들기 어려우면 당장 일어나

서 걷기 운동을 하라! 운동은 매일 습관적

으로 하는 것이 좋다!’고 권합니다.

‘레이티’는 ‘우리 뇌가 정보를 두 시

간 동안 받아들였다면, 그 정보의 의미를

이해하는 데는 한 시간의 수면 시간이 필

요하다. 그 시간을 얻지 못한다면 이해하지

못하고 끝나는 것이다. 영리함과 지혜로움 의 차이는 하룻밤 사이에 두 시간을 더 자

고 덜 자고로 결정된다!’고 강조했습니

다.‘클랩’은 운동을 한 산모에게서 태

어난 아기 34명과 운동을 하지 않은 산모

에게서 태어난 아기 31명을 태어난 지 5

일 뒤에 비교해보았습니다. 두 가지 부분

에서 차이가 났습니다. 운동한 산모의 아

기들이 자극에 대해 반응을 잘 했고, 소음

이나 혼란스러운 빛으로 울음을 터뜨리는

속도가 빨랐습니다. 이 결과는 엄마가 운

동을 하면 아기의 뇌신경이 발달한다는

증거로 보았습니다. 아기들을 5년 후에 다

시 검사해보니 운동한 산모의 아이들은

언어 능력과 IQ가 상당히 뛰어났습니다.

즉, 젊은 뇌를 유지하려면? 똑똑한 아이를

낳으려면? 운동하라! 는 것입니다.

식물에게 여기에서 저기로 펄쩍 뛰어

보라고 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마찬가지

로 움직이지 않는 사람은 식물이 되어가

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보통 뇌를 신비한

명령을 내리는 지휘관쯤으로 생각합니다.

외부에서는 전혀 영향을 끼칠 수 없는 존

재로 여기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사실은

전혀 그렇지 않다고 그는 주장합니다. 운

동은 얼마든지 뇌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

는 것입니다.

그는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면 아래와 같

은 좋은 점이 있다고 합니다. 심장혈관계

가 튼튼해진다! 비만이 줄어든다! 스트레

스 한계점이 높아진다! 기분이 좋아진다!

면역체계가 강화된다! 의욕이 강해진다!

러너스 하이(Runners high)란 2008년 독 일의 한 연구팀이 달리기가 뇌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한 논문입니다. 이 논문은 ‘2 시간가량의 러닝을 하는 동안 뇌의 전전 두엽(Prefrontal)과 대뇌 변연계(Limbic system) 영역이 자극되어 엔도르핀을 뿜

어내고 이는 뇌의 여러 영역에 퍼지며 러

너에게 행복감을 가져다준다!’고 발표 했습니다. 전두엽과 대뇌 변연계는 '사랑' 과 같은 인간이 감정을 느끼는데 관여하

는 뇌의 영역입니다.

우리가 30분 이상의 달리기를 하게 되면 더 이상 달려도 지치지 않을 것 같고, 계속

자기

없 으니 더 이상 뇌가 필요하지 않기 때문이 다!’라고 말했습니다. ‘레이티’는 ‘문명병은 정착 생활, 즉 인간이 처음으로 곡식을 재배하던 시절부 터 시작된 질병이다. 이러한 문명병의 해 결책으로서 ‘야생 복원’을 해야 한다. 우리 몸은 스스로 생명체를 회복시키는 경이로운 능력인 ‘항상성’을 가지고 있 으며, 이를 제대로 작동시키기 위해서는 식습관, 운동, 수면 등 인간이 일상적으로 행하는 모든 활동을 야생의 것으로 되돌 려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제가 자전거를 타는 동안 많은 생각들이 떠오릅니다. 이런 생각들을 모으고 정리해 칼럼으로 기고하고 있습니다. 저는 운동을 하면 평소 보다 더 많은 아이디어들이 떠오 른다는 것과 운동 후에 글을 쓰면 더 잘 써 진다는 것을 체험적으로 알 수 있었습니다.

달리고 싶은 상태인 '러너스 하이(Runners high)' 라고 부르는 상태에 도달하는데, 이 는 마치 모르핀을 투여한 것과 같은 효과 를 불러일으키며 마약처럼 달리기에 중독 되는 효과를 가져다준다고 합니다. 한 생물학자는 ‘멍게는 유생일 때는 바 다 안을 헤엄쳐 돌아다니지만, 식량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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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개 태권도장에서 5백여 선수 참가해

주관하는 2024 콜로라도 주 태권도 한마당 대회가 지난 20일 콜로라도 스프링스에서 열렸다. 참가 전원이 메달을 획득한 JK 유나이티드 태권도 소속 선수들.

U.S.태권도가 주관하는 2024 콜로라도 주 태권도 한마당 대회(Colorado State HANMADANG, 대회장 이상철)가 지

난 20일 콜로라도 스프링스에 소재한 Soccerhaus(4845 List Drive)에서 열렸다.

이번 한마당 대회는 콜로라도 주에 있는 26개의 태권도장에서 5백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태권도 정신을 함양

하고, 공명정대하게 실력을 겨루는 시

간이었다. 대회는 나이와 벨트 색깔별 로 송판격파, 개인별 품새, 점핑 하이 킥, 파워 스키핑 옆차기, 스핀 훅 킥, 파

워 나이프 핸드, 겨루기, 팀별 데모스 트레이션 시합 등 10개 종목이 진행되 었으며, 대회가 진행된 경기장은 선수

들의 열기로 가득 찼다.

정기수 콜로라도 태권도협회장은“

올해는 콜로라도 주에 있는 태권도인

의 축제라는 것에 의미가 크다. 많은 선

수들과 가족, 사범님들이 참가해 태권

도 무도인으로서의 정체성을 다시 한

번 새기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

고 밝혔다.

한편, 김진혁 관장이 이끄는 JK 유나

이티드 태권도(22651 E. Aurora Pkwy, Unit A-8, Aurora, CO 80016, 720-9334287)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11명이

출전해서 금메달 17개, 은메달 2개를 획

득하는 등 참가선수 전원이 메달을 획득

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김경진 기자>

bb.q 치킨, 할인 및 경품 추첨 …

한국 최고의 프라이드 치킨 프랜차이즈

인 bb.q 치킨은 7월 29일 ‘전미 닭 날개

의 날’(National Wing Day)을 맞아 29일과

30일 양일간 새로운 로열티 앱 프로그램인

‘bb.q Rewards’를 사용하는 고객들을 대

상으로 온라인 또는 앱을 통해 주문할 경우 20% 할인(최대 15달러)을 제공한다고 밝혔 다. 온라인 및 앱 주문시 ‘WINGDAY24’ 코드를 입력하면 할인받을 수 있다.

‘bb.q Rewards’에 회원에 가입하려

면 고객은 셀폰에서 ‘bb.q Chicken’ 앱 을 다운로드하거나 웹사이트(bbqchicken. com/rewards)를 방문하면 되며 회원 가입 시 넉넉한 7,000포인트 보너스를 받을 뿐 만 아니라 생일에는 특별한 깜짝 선물도 받

2024 미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홈

런더비 경기에서 미국 국가를 엉터리로

불러 논란을 일으킨 콜로라도 출신 컨트

리 가수가 당시 술에 취한 상태였음을

인정하고 사과했다고 덴버 포스트가 16

일 보도했다.

하일랜드 랜치 타운에서 성장한 컨트리

싱어송라이터 잉그리드 앤드레스(32, 사 진)는 지난 15일 저녁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열린 올스타전

전야제 홈런더비 경기에 앞서 미국 국가

를 불렀는데, 가수라고 하기 어려울 정도

로 음정이 계속 틀렸을 뿐 아니라 고음도

제대로 내지 못했고 쥐어짜는 듯한 목소

리로 시종일관 힘겹게 노래를 이어가는

등 한마디로 엉망진창이었다.

앤드레스는 이 공연 동영상이 소셜 미디

어를 통해 확산되면서 엄청난 비난을 받았

을 수 있다. 또한 ‘bb.q Rewards’ 프로그 램 출시를 기념해 bb.q 치킨과 한국관광공 사(KTO)가 공동으로 bb.q 치킨이 시작된 한국을 방문할 수 있는 왕복 항공권 경품 추첨 이벤트도 진행한다. 행운의 당첨자 5명에게 한국 왕복 항공권 2장과 100달 러 상당의 바베큐 치킨 상품권을 증정한 다. 경품 추첨 이벤트에 응모하려면 참가 양식을 작성해 제출해야 한다. bb.q 치킨 앱 다운로드, KTO 동영상 시청(YouTube @ImagineYourKorea), TikTok 및 Instagram에서 @bbqchickenus 방문 및 팔로우 시 보너스 응모권이 지급된다. 웹사이트 (https://bbqchicken.com/visitkorea/)를 참 조하면 된다. <이은혜 기자>

다. 그녀는 “ 여러분에게 거짓말하지 않겠다. 나는 어젯밤 취해 있었다. 필요한 도움을 받기 위해 (알코올 중독) 치료시설에 입소하겠다”고 밝혔다. 스포츠매체 ESPN에 따르면 앤드레스는 콜로라도 로키스,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뉴욕 메츠 등에서 일했던 전 메이저리그 코치 브래드 앤드레스의 딸이다. MLB 사 무국은 이번 일과 관련해 아무런 논평을 내 놓지 않았다. 앤드레스는 2010년 TV 오디 션 프로그램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뒤 작곡 가로 활동하다 2020년 첫 앨범을 발표하고 본격 데뷔해 이듬해 그래미 신인상 후보로 오르는 등 컨트리 음악계에서 두각을 나타 내 온 가수다. <이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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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뭇잎 사이로 - Our Church에서 거룩한 키스를 배웁니다.

일리노이 주의 Deerfield에 있는 Trinity Evangelical Divinity School은 제가 미국에서

공부를 한 곳입니다. 나중에 저에 대해 이야기할

때 말씀드리겠지만 이 학교는 제 실력으로 들어간

곳이 아닙니다. 거기에는 세계적인 신학자들,

한국에서 책으로만 만날 수 있었던 분들이

강의실에, 식당에, 예배실에 그냥 막 있습니다.

한국에서 신학교를 다닐 때는 교수님 만나는 것이

예수님 만나는 것보다 더 어렵다고 농담 반 불평

반 신학생들끼리 말하곤 했는데, Trinity는 제가

원하기만 하면 그분들의 스케줄에 맞추어,

심지어는 제 전공과 상관이 없어도 만나서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할 수 있었습니다. 그 학자들과

이민교회에 대해 이야기 할 기회가 있었는데,

미국 이민자들의 1세대 교회는 결국 사라질

것이고, 영어를 쓰는 다민족 교회 multi ethnic church로 가야 교회가 계속되어질 수 있을 거라

했습니다. 그런데 바로 너싱홈에 세워진 Our Church가 바로 그 다민족 교회인 것 같습니다.

불가리아 방송국에서 일하다 이민 오신 형제님 MV, 스페니쉬와 영어를 하시는 남미 출신 1.5세

자매님 MI, 한국어만 하시는 자매님 HS, African American이신 ES 그리고 영어만 쓰는 형제,

자매님들이 Our Church 의 구성원입니다. 예배

참석인원은 많을 때 열두세 분이 되기도 합니다.

직원분이 열어줘야 들어갈 수 있는 문을 통과하면

어르신들이 흩어져 계십니다. TV 주변에 계신

분들, 그림을 그리고 계신 분, Physical Therapy

받으려 이동을 준비하시는 분, 테이블에 엎드려

주무시는 분, 자신의 방에서 주무시는 분, 휠체어를 타고 조금씩 스스로 움직이며 쉴 새

없이 이곳이 싫다고 하시는 분... 문을 통과하자마자 우리는 반갑게 인사를 건넵니다.

여기서 우리라 함은 함께 하는 동역자들을

말합니다. 우리교회와 한 건물에 있는 미국교회인 갈보리 교회- 제가 ‘건물주’라는 짧은 단어를 쓸 수 있지만 의도적으로 저에게 이런 말을 쓰는 것은 교회 건물과 재산이 예수님의 것이라는 사실을 잊지 않고 당당하게 사역하려 하기 때문입니다 - 성도님이신 Tim과 Lorna가 함께 사역을 하기로 했습니다. Lorna는 혼자 살아가는 92세 연장자이시지만, 웃으며 자신보다 어린 Our Church 어르신들의 손을 잡아 주고 기도 해 주십니다. Tim은 저와 5년 넘게 성경 공부를 하며 삶을 나누어 온 60대 초반의 갈보리 교회 형제님이시지요. 그분은 이전에 장로로 섬겼으나 현재는 장로의 자리에서 내려와 주일학교 교사로 섬기며 저와 함께 길을 가고 있습니다. 50대 중반이었을 때 고액 연봉을 받던 직장도, 집도

정리하고 우간다 선교사로 가려고 준비했는데, 귀

뒤쪽 뇌 속에 종양 제거 수술을 하면서 미국에

남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지난 4월부터는

우리교회 성도님들 두 분이 더해졌습니다. Kris

장로님은 몇년 전 뇌졸중으로 쓰려졌다. 회복

중에 계신데 여전히 저보다 근육이 많으시고 힘이 세십니다. 그 이유는 장애가 있는 42세 딸을 안아

움직여야 할 일이 있으시기 때문입니다. 한 번

저와 Our Church를 방문해 보시고는 한쪽 손에 아직 마비가 남아 있어 이전처럼 잘하지 못해도 키보드를 쳐도 되겠냐며 물으신 후 지금까지 섬기고 계십니다. 5월에는 우리교회와 갈보리 교회 예배에서 첼로를 치는 20대 Esther 자매님이 팀에 합류했습니다.

예배는 Lorna가 대표기도로 시작하고 제가 기타로 ‘당신은 영광의 왕 You are the King of glory’ 찬양을 시작하면 첼로와 키보드가 함께 합니다. 설교는 Tim 형제님이 하시는데, 설교 말씀은 목요일 오전 9시 40분 Thornton에 있는 Allegro coffee shop에서 모여 함께 먼저 나눕니다. 너싱홈, 치매라는 특수한 상황을

염두에 두며 구원받는 복음의 이야기를 짧은 시간 안에 나눌지 서로 의견을 교환하면 설교자가 정리하여 예배시간에 선포하게 됩니다. 설교가

끝나면 다시 똑같은 찬양을 합니다. 이 찬양을

지금 6개월째 하고 있는데, 이유는 기억을 못 하신다는 것을 처음 몇 주가 지나고 나서 알아챘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바람은 매주 반복되는 호산나 찬양이 성도님들의 마음에 머물러 있다 주님 만나시게 될 때 ‘호산나’ 를 부르며 주님 앞으로 나아가시는 것입니다. 그렇게 예배가 끝나면 30분 정도 시간을 가지면서 성도님들께 드린 성경구절을 함께 읽거나 안부를 묻는 시간을 여유 있게 가집니다. 그분들의 눈높이보다 낮은 곳에서 손을 잡고 이야기하는 시간이 짧지만 모두가 돌아가며 인사를 합니다. 그런데 그중에 SV는 특이하게 우리에게 인사를 하십니다. 말씀을 거의 못 하시는 백인 여성도님이신데, 휠체어를 타고 스스로 이동하기도 하시지만, 힘이 없어 대부분 직원분들이 예배의 자리로 모셔옵니다. 처음 몇 주는 웃으시며 제 손등에 살짝 입을 맞추시는데, 이런 인사를 해본 적이 없어 조금 당황스러웠습니다. 그러다 두 달 전 어느 날, 저를 보시더니만 긴 두 팔을 벌리십니다. 그것은 허그하자는 몸짓이어서 저도 허리를 굽혀 허그하는데, 이번에는 제 볼에 살짝 입맞춤을 하시는게 아닙니까! 조금 놀랐지만, 저도 서둘러 그녀의 볼에 입맞춤을 하니 우리의 얼굴에 다른 미소가 생깁니다. 아마 이런 미소가 로마의 교회에서도 피어났었겠다 싶습니다.

“거룩한 입맞춤으로 서로 문안하십시오.

그리스도의 모든 교회가 여러분에게

문안합니다.” (로마서 16:16. 새번역) 오늘, Our Church에서 난생 처음, 초대교회에 있던 거룩한 입맞춤을 배웁니다.

만성질환 및 통증치료

백수진 내과

BAEK PRIMARY CLINIC LLC

만성질환 관리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천식, 폐쇄성 폐질환 등 만성질환 관리

처방 및 리퍼럴

약물처방, CT/MRI 오더, 대학병원

덴버헬스 리퍼럴

원장 백수진

Sujin Baek,

빈혈수치, 면역수치, 콩팥/간 검사, 심전도, 소변검사

부인과 검진

자궁경부암 검사 질염검사 성병검사

• 서울대학교 간호학과

• 뉴욕 컬럼비아 대학교 Adult-Gerontology Acute Care Nurse Practitioner (성인-노인 중환자 과정)

• 前 서울대학교 병원 성인응급실과 소아응급실 근무

• 前 뉴욕 브롱스 에이즈 전문 요양원 근무

• 前 케이헵 Colorado Alliance for Health Equity and Practice (CAHEP) 근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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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대통령의 민

주당 대선

후보직 사퇴

에 따라 후보

자리를 물려

받을 것으로

유력시되는

카멀라 해리스(59, 사진) 부통령은 가는

자리마다 ‘최초’ 기록을 세운 인물이

다.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최초 흑

인 여성 검찰청장과 캘리포니아주 최초

흑인 여성 검찰총장을 역임했고, 지금은

최초 흑인 여성 미국 부통령이자 최초 흑

인 여성 상원의장(부통령의 당연직 겸직)

이다. 최초의 흑인 여성 미국 대통령 기

록까지 세운다면 그야말로 역사적 인물

이 된다.

해리스 부통령은 1964년 캘리포니아

주 오클랜드에서 자메이카 출신 경제학

자인 아버지와 인도 출신 유방암 연구자

인 어머니(2009년 별세) 사이에서 태어

났다. 인종은 흑인으로 분류된다. 부모는

7살 때 이혼했고, 해리스는 12살에 어머

니를 따라 캐나다 몬트리올로 이주해 고

등학교까지 마쳤다. 해리스 부통령은 흑

인 명문대인 하워드대에 이어 캘리포니

아주립대 로스쿨을 졸업한 뒤 1990년 오

클랜드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가정

폭력과 아동 학대 사건 등을 다루며 자신

을 진보적 검사로 스스로 규정해온 그는 샌프란시스코 검찰청장과 캘리포니아

주 검찰총장 등으로 선출되며 승승장구 한 뒤 2016년 캘리포니아에서 상원의원 으로 당선됐다. 상원 법사위에서 활동하

며 자신과 같은 날 선거에서 당선된 도널

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행정부 인사들을

청문회 등에서 강하게 몰아붙이며 명성

을 쌓았다. 2019년 민주당 경선 주자 토

론회에서 바이든 대통령을 공격하며 한

때 인기가 오르기도 했으나 점점 하위권

으로 밀리다가 그해 12월 경선 참여 중단

을 선언했다.

그러나 바이든 대통령은 고령 논란에 시

달리는 자신보다 22살 적은데다 흑인·

여성이라는 상징성도 있는 그를 러닝메

이트(부통령 후보)로 지명하면서 오늘날

그가 민주당 대통령 후보로 유력한 지위

에 오르는 기반을 닦아줬다. 해리스 부통

령은 지금 자리에서는 눈에 띄는 활동을

하지는 않았다. 부통령 역할이 미미하다

는 지적에 바이든 대통령은 골칫거리인

이민 문제를 그에게 전담시키기도 했다.

또 해리스 부통령은 2022년 6월 연방대

법원이 여성의 임신중지를 헌법적 권리

로 인정한 ‘로 대 웨이드’ 판례를 49년

만에 폐기하자 이 문제에 집중하면서 민

주당 지지층과 여성들에게 호소하는 행

보를 보였다.

한편 민주당 대통령 후보 자리를 굳힌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양자 가상대결

에서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오차범위 내에서 이긴다는

여론조사가 나왔다. 로이터통신이 여론

조사업체 입소스와 공동으로 1018명의

등록 유권자를 대상으로 22일부터 이날

까지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양자 가

상대결에서 해리스 부통령은 44%를 기

록, 42%인 트럼프 전 대통령을 오차범위

자신의 대선 패배를 뒤집으려고 해 민주 주의를 위협했다는 비판을 받아온 도널 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민주당의 대

선 후보 교체가 반민주적이라고 주장하

며 공세에 나서고 있다.

23일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공

화당은 여러 성명과 사회관계망서비스

(SNS) 글에서 민주당이 조 바이든 대통령

의 후보 사퇴를 압박해 민주당 경선에서

그를 찍은 1천400만명의 권리를 박탈했

다고 주장하고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22일 사회관

계망서비스에서 "그들은 바이든이 경선

에서 이긴 뒤에 그에게서 선거를 훔쳤

다"면서 "이들이야말로 민주주의에 진

정한 위협"이라고 주장했다. 하원 공화

당을 이끄는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도 "

민주당은 조 바이든을 민주당의 대선 후

보로 선택한 1천400만명이 넘는 미국인

의 표를 무효화해 자칭 '민주주의의 정

다"고 말했다.

(±3%포인트) 내에서 앞섰다. 트럼프 전

당'이 정확히 그 반대라는 것을 입증했

미치 매코널 상원 공화당 원내대표도 민

주당이 "(경선 투표자들이) 표현한 의사를

뒤집으려고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동안 공화당은 민주당이 트럼프 전 대

통령의 대선 패배 뒤집기 시도와 지지층

의 2021년 1월 6일 의회 폭동을 지적하며

그를 '민주주의의 최대 위협'으로 규정할

때마다 수세적일 수밖에 없었지만, 이제

는 민주당의 후보 교체를 빌미로 역공에

나선 것이다. 그러나 NYT는 공화당의 주

장이 민주당 규정이나 어떤 법률 위반을 근거로 하는 것은 아니라면서 트럼프 전

과 이에 대한 형사 기소를 물타기 하려 는 시도라고 지적했다.

NYT는 바이 든 대통령의 후보 사퇴나 그가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후보로 지지한 게 어떤 민주당 당규나 선 거 규정을 위반한 것으로

불확 실하다고 관측했다. 그간 트럼프 전 대 통령은 의회 폭도들을 애국자로 묘사하 고, 자신을 기소한 민주당 성향의 검사 들이 사법 권력을 남용해 선거에 개입 한다고 주장했는데 이런 시도는 일부 성 과가 있었다. 워싱턴포스트(WP)가 최근 6개 경합주 유권자를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 응 답자들은 민주주의에 대한 위협에 대응 할 사람으로 바이든 대통령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을 더 신뢰하는 경향을 보였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18일 공화당 대선 후보 수락 연설에서 "오로지 내가 우리나라의 국민을 위해 민주주의를 구 하고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항마로 떠오른 해리스

대통령의 대선 뒤집기 시도에 대한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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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둥글레차

▪ 엿기름

▪ 누룽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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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할인과

미국인들의 자동차 수요가 줄자 제조업

체들이 판매를 늘리기 위해 가격할인과 할

부금융 금리 인하 등 각종 소비자 인센티

브를 내놓고 있다. ‘비싼 차’로 인식되던

전기차의 경우 할인 폭이 더 큰 상황이다.

22일 파이낸셜타임스(FT)와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 자동차 제조업체와 딜러

들이 수요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적극적으

로 할인 판매를 하고 있다.

모터 인텔리전스 집계 결과 지난 6월 신차 판매 때 제공된 평균 인센티브 패키지는 작

년 동기 대비 53% 증가했다.

현대자동차와 제너럴 모터스(GM), 폭스

미국에서 지난 6월에만 75개 기업이 파산, 5월의 62건 대비 21% 늘어났다. 월간 최다

였던 2020년 7월의 74건을 넘어선 것이다.

S&P글로벌마켓 인텔리전스의 최근 집계

에 따르면 6월 기업파산이 급증하면서 올

해 상반기 파산 신청 건수는 총 346건으로

같은 기간 기준 지난 13년래 최고치까지 치

솟았다.

S&P글로벌은 “고금리와 소비자 지출 감 소가 기업을 압박하고 있다”라며 “지난

해가 금융위기 이후 기업 파산 최악의 해라 는 평가가 있었지만 올해는 작년 총계를 넘

어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제시

바겐 등이 차량 가격 인하와 현금 보상, 할

부 금리 인하 등 각종 지원책을 제시하고 있다.

JD 파워에 따르면 올해 권장 소비자가격

이상으로 판매된 신차 비율이 16.9%에 불

과했다. 작년의 34.9%에서 대폭 줄어든 것

이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의 스티븐 주노

이코노미스트는 "공급 증가와 수요 둔화

에 대응하기 위해 제조업체들이 훨씬 더 매

력적인 가격조건을 제시하고 있다"고 말했 다.

신차에 대한 4년 할부 금리는 지난 5월에

연 8.65%로, 2001년 5월 이후 최고치를 기

록했다. 전기차의 경우 가격 인하 폭이 내

연기관 차량에 비해 더 크다. 올 상반기 판

매가가 가장 많이 하락한 5개 차종 중 4개

차종이 전기차였다. 쉐보레 블레이저와 폭

스바겐 ID.4 SUV가 이에 포함된다.

기업 파산이 급증하는 것은 초저금리에

따라 공격적으로 투자에 나섰던 기업들이

기준금리 인상 이후 이를 감당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AP통신 집계에 따르면 지난 3년 동안 수

익으로 대출 이자조차 갚지 못하는 ‘좀

비 기업’의 수만 상장기업 기준 미국 내

2,000개, 전 세계 7,000개에 달하고 있다.

대표적인 파산 업체로는 크루즈 여행사

카니발크루즈라인, 저가 항공사 제트블루,

온라인 가구 소매 업체 웨이페어, 홈 트레

이닝 기업 펠로톤 그리고 전기차 스타트업

피스커 등이 꼽힌다.

연방준비제도,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RB·연준·

사진) 의장이 물가에서 경제 연착륙으로

시선을 돌리면서 9월 금리인하 기대가 굳

어지고 있으며, 일각에선 당장 이달에 해

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진다.

실제로 조 바이든 대통령의 후보 사퇴로

연준의 정치적 부담도 완화되면서 9월 금

리인하 가능성은 더 높아졌다는 분석이다.

블룸버그통신은 18일 연준 인사들이 9월

에 금리를 내릴 준비가 됐다고 말했다.

물가 안정에 관한 믿음이 강해지는 동시

에 노동 시장 관련 위험이 커지면서, 물가

가 연준의 관심을 모두 차지했던 상황이

달라지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블룸버그통신은 연준 인사들이 최근 몇

주간 연설을 통해 앞으로의 행보에 관한

근거를 제시한 데 이어 이번 연방공개시

장위원회(FOMC) 회의(30∼31일) 후에는

파월 의장이 명시적인 신호를 줄 것 같다

고 말했다.

파월 의장 등 연준 인사들이 여전히 물

가 상승률이 목표(2%)를 향해 계속 하향하

는 추세임을 확인하고 싶어 하면서도, 경

제 연착륙 기회를 놓치지 않겠다는 각오

를 다지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전했다.

파월 의장은 지난 10일 하원에서 “인플

레이션 완화만 보는 게 아니다”라며 “노

동시장 상황도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연준이 참조하는 물가 지표는 연 2.6%로

내려갔고, 한때 과열됐던 노동시장은 코

로나19 사태 이전 수준으로 식었다고 블

룸버그통신은 전했다.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도 17일 “기

준금리 인하가 타당해지는 시기가 점점 가

까워지고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노동

시장이 ‘이상적 상태’이지만 이를 유지 하기 위한 연준의 노력이 필요하고, 실업률 상승 위험이 예전보다 크다”고 말했다. 연준

9월을 시사 하는 것으로 해석한다. UBS 그룹 AG의 미국 수석 이코노미스트 조너선 핑글은 “FOMC 내부에 9월에 내 리려는 강한 동력이 있다”며 “노동시장 많은 부분에서 냉각이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로이터통신은 투자자들이 이제 연준 금 리인하를 확실시한다고 전했다. 본드블록 스 투자 전략가 조앤 비앙코는 로이터통신 에 “시장에선 인플레이션이 계속 올바른 방향으로 가면 9월에 연준이 금리를 내릴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본다”고 말했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 만기 국채 금리는 이달 들어 약 0.3%포인트 떨어졌다. 월스트릿저널(WSJ)의 그레그 입 수석 경 제 해설가는 ‘연준이 9월까지 기다리지 않고 지금 금리를 내려야 하는 이유’라는 제목의 글에서 노동시장 냉각 위험에 서둘 러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연준이 정말로 데이터에 의존해서 판단한다면 지금 금리인하가 어렵지 않을 것이며, 최소 2주 후 FOMC 회의에서 이를 적극 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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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을 이끌 새 대표에 한동훈 전 비

상대책위원장이 선출됐다. 한 신임 대표와 함께 ‘친한(친한동훈)계’ 최고위원 2명

도 지도부에 입성했다.

한 대표는 23일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열

린 전당대회에서 당원 투표와 일반 국민 여

론조사를 합산한 결과 과반인 62.84%(32 만702표)를 얻어 압승하며 결선투표 없이

승리를 확정했다.

원희룡 후보는 18.85%(9만6천177표), 나

경원 후보는 14.58%(7만4천419표), 윤상현

후보는 3.73%(1만9천51표)의 득표율을 각

각 기록했다.

한 대표는 수락 연설에서 “민심 이기는 정치 없다. 민심과 싸우면 안 되고 한 편이

돼야 한다”며 “국민의 마음과 국민 눈높 이에 더 반응하자”고 말했다.

한 대표는 “금융투자소득세 폐지 등 민

생에서 가장 시급한 정책을 최우선으로 실 현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청년세대 기 회 확대, 풀뿌리 정치 시스템 재건, 여의도 연구원의 정책 기능 강화 등을 추진하겠다 고 했다. 이어 “그것은 결국 국민의힘이

야 하고, 그래야 이길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 대선에서 정권교체를

위해 뭉쳤던, 다양한 생각과 철학을 가진

유권자 연합을 단시일에 복원하겠다”고

말했다.

한 대표는 ‘자폭 전대’라는 비판까지

나왔던 전대 과열 양상에 대해선 “송구스

럽고 죄송하다”고 자성하며 “함께 경쟁

했던 모든 분들과 함께 가겠다”고 했다.

대표 선거와 별도로 1인 2표 방식으로 치

러진 최고위원 선거에서는 장동혁·김재

원·인요한·김민전 후보가 당선됐다. 여

성인 김 후보는 득표상으로는 박정훈 후보

에 이어 5위를 기록했지만, 여성 할당 몫으

로 지도부에 입성했다. 45세 미만 청년최

고위원에는 진종오 후보가 선출됐다. 장동 혁 수석최고위원과 진종오 청년최고위원

은 한 후보의 러닝메이트다. 인요한 최고

위원은 원희룡 대표 후보의 러닝메이트로

서 ‘친윤(친윤석열)계’로 분류된다.

이번 전당대회의 당원 투표율은 48.51%

로, 지난해 3·8 전당대회 투표율(55.10%)

보다 6.59%포인트 낮았다. 지도부 선출은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이 22일 대검찰

청에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

소환조사 관련 진상 파악 일정을 연기해

달라고 요청했다. 법조계에 따르면 이 지

검장은 이날 오후 대검에 이 같은 뜻을 전

달했다. 현재 사건 수사가 진행 중인 만큼

곧바로 진상 파악에 나설 경우 수사팀이

동요하고 수사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어

그 시기를 조금 연기해달라는 취지라는

게 중앙지검 측 설명이다. 다만 진상 파악

자체를 거부한다는 뜻은 아니라고 중앙지 검 측은 덧붙였다.

중앙지검 수사팀은 지난 20일 김 여사를

대통령 경호처 부속 청사로 비공개 소환

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과 명품가

방 수수 의혹을 조사했다. 이원석 검찰총

장이 이 사실을 뒤늦게 보고받은 사실이

알려지며‘총장 패싱’ 논란이 일었고,

이 총장은 전날 이 지검장을 불러 질책한

뒤 대검 감찰부에 보고 누락 경위를 파악

하라고 지시했다. 이런 사실이 알려지자

명품가방 수수 의혹 수사를 담당한 김경 목 부부장검사가 “열심히 수사한 것밖에

이 지검장은 이 같은 수사 일선의 뒤숭숭 한 분위기까지 감안해 진상 파악 절차의 연 기를 요청한 것으로 보인다. 이 지검장의

취지다. 이에 따라 김 여사 조사를 둘러싼 검찰 내 부의 긴장 구도는 당분간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대검이 이 지검장의 요청을 수용하더라도, 향후 수사 결론을 둘러싸고 수사팀과 대검 간의 견해차가 노출될 가능 성도 법조계에서는 조심스럽게 거론된다. 이 총장은 이 지검장의 대면 보고를 받은 이후에도 대검 참모들과의 회의에서 전말 을 설명하며 불만을 표현한 것으로 알려졌 다. 이 과정에서 이 총장은 최근 박성재 법 무부 장관에게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 혹 수사지휘권 복원을 요청했다가 거절당 한 상황도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 러 앞선 검찰 인사를 둘러싸고 박 장관과 의견이 부딪쳤던 상황도 거론했다고 한다. 이에 법조계 일각에서는 검찰의 내홍이

치매 환자가 살던 동네에서 전문 의사에

게 꾸준히 맞춤형 관리를 받도록 하는 치

매관리주치의 시범사업이 23일 시작됐다.

보건복지부는 이날부터 2년간 치매 진단

받은 외래 환자를 대상으로 22개 시·

군·구의 143개 의료기관에서 치매관리

주치의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치매관리주치의는 의원급 또는 치매안

심센터와 협약한 병원급 의료기관 등에

소속된 신경과·정신건강의학과 전문

의이거나 복지부 주관 치매전문 교육을

이수한 의사다. 이번 1차 연도 시범사업

에는 의사 182명이 참여한다.

치매 환자들은 거주지 가까운 곳에서

이들에게 치매뿐 아니라 전반적인 건강

문제까지 꾸준히 체계적으로 관리받을

수 있다. 서비스 이용자는 ‘치매전문관

리’와 ‘통합관리’ 중 하나를 선택해

지난달 농산물 등 가격이 내리면서 생산 자물가가 7개월 만에 하락한 것으로 나타 났다. 23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6월 생산자 물가지수는 전월(119.25)보다 0.1% 낮은 119.19(2020년=100)로 집계됐다.

생산자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6개월 연 속 상승하다가, 7개월 만에 하락 전환했다. 지난해 6월보다는 2.5% 올라 전년 동월

받을 수 있다. ‘치매전문관리’ 서비스

에는 환자별 맞춤형 종합관리 외에도 환

자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대면

교육(연 8회), 약 복용 현황과 합병증 발

생 여부를 확인하는 비대면 환자 관리(

연 12회) 등이 포함된다. 거동이 불편한

환자는 방문진료를 받을 수도 있다. 치

매관리서비스 도중 다른 의료복지 서비

스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주치의를 통

해 치매안심센터나 장기요양보험 등을

안내받을 수 있다. ‘통합관리’ 서비스

는 이 같은 치매전문관리에 고혈압, 당뇨

병 등 만성질환 관리를 함께 제공하는 서

비스로 일반적인 건강 관리가 추가된다.

시범사업에는 진료비와 별도의 사업 수

가가 적용된다. 치매환자는 서비스 비용

의 20%를 부담한다. 중증난치질환 산정

특례 대상자라면 10%를 부담한다.

이번 시범사업 대상 지역과 참여 의료

기관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www.hira. or.kr)과 중앙치매센터(www.nid.or.kr) 누

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범사업 대 상 지역 거주자가 아니어도 치매환자라

면 해당 기관을 방문해 신청·이용 가능 하다.

대비로는 작년 8월 이후 11개월 연속 상승 했다. 전월 대비 등락률을 품목별로 보면

농림수산품이 2.8% 하락했다. 축산물이

2.5% 올랐으나, 농산물과 수산물이 각각

6.6%, 0.8%씩 내렸다. 공산품은 전월 대

비 보합을 나타냈다. 음식료품(0.2%), 컴 퓨터·전자 및 광학기기(0.1%) 등이 올랐

으나, 석탄 및 석유제품(-0.1%)은 내렸다.

지난달

5년 4개월만에 가장 낮은

지난달 대기업 취업자 증가 폭이 5년여

만에 가장 작은 것으로 나타났다.

자영업자 등 중소기업뿐 아니라 대기업

도 취업자 증가 폭이 둔화하는 모습이다.

23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종사자

300인 이상 대기업 취업자는 311만5천명

으로 작년 같은 달 대비 4천명 증가하는

데 그쳤다.

증가 폭은 2019년 2월(-1만4천명) 이후

5년 4개월 만에 가장 작은 것이다.

대기업 취업자는 코로나19 기간에도 감

소하지 않고 비대면 업종을 중심으로 증

가세가 꾸준히 이어졌다.

특히 2022년 8월에는 대기업 취업자가

27만1천명 늘어 관련 통계가 있는 2004년

이후 증가 폭이 최대를 기록했다. 그러나

이후 증가 폭이 축소돼 지난해 7월(9만5천

명) 10만명 아래로 떨어졌고 올해 3월 5만

3천명, 4월 4만4천명, 5월 1만6천명 등으

로 줄어든 데 이어 지난달에는 증가세를

겨우 유지했다. 이에 따라 전체 취업자에

서 대기업 취업자가 차지하는 비중도 감

소세로 전환했다.

지난달 전체 취업자 2천890만7천명 중

대기업 취업자 비중은 10.8%로 낮아졌다.

이 비중은 2020년 10월(10.1%) 처음으로 10%를 넘었고 지난해 12월(11.0%) 11% 도 돌파했다.

그러나 이후 하향 곡선을 그려 올해 3월

11.1%, 4월 11.0%, 5월 10.9%에 이어 지

난달 더 떨어졌다.

지난달 종사자 300인 미만 중소기업 취

업자는 2천579만2천명으로 작년 같은 달

보다 9만명 늘어 두 달 연속 10만명을 밑

돌았다.

중소기업 취업자 증가 폭은 올해 1월 30

기록

만4천명에서 4월 21만7천명으로 줄었고 5월 6만4천명으로 대폭 축소된 데 이어 지 난달에도 10만명을 넘지 못했다. 중소기업 취업자가 줄어든 데는 고용원 이 없는 자영업자가 많이 줄어든 영향이 크다. 지난달 고용원 없는 자영업자는 425 만3천명으로

증가 현상이 경기

여파로 대기업과 중소기업 모두에서 지속 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노민선 중소벤처기업연구원 연구위원 은 “대기업과 중소기업 모두 경기 상황 을 비슷하게 느끼다 보니 고용에서 보수 적으로 접근하는 것 같다”며 “상위 대 기업보다 중견기업과 중소기업 상황이 녹 록지 않아 보인다”고 말했다. 노 연구위원은 “하반기 이후 경영 여 건에 대한 부정적인 전망이 우세해 일정 수준 이상의 혁신 역량을 보유한 기업들 도 고용 증대보다 경영 효율화에 집중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일 경험 지원 사 업 확대 등을 통해 비경제활동인구의 구 직 활동을 촉진하고 중소기업 중심의 빈 일자리도 줄여나갈 필요가 있다”고 강조 했다.

우박피해 차량복원 BEFORE AFTER

◆ 감독: 정이삭

◆ 장르: 재난, 액션, 어드벤처

◆ 출연: 데이지 에드거존스, 글렌 파월, 앤서니 라모스

◆ 국가: 미국

트위스터스

Twisters

“쫓아라! 막아라! 살아남아라!”

<트위스터스>는 1996년 개봉한 재난 영

화 <트위스터>의 속편으로 폭풍을 쫓는 연 구원 케이트(데이지 에드거존스)와 논란을 쫓는 인플루언서 타일러(글렌 파월)가 인간 이 만든 모든 것을 집어삼키는 괴물 토네이 도에 맞서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트위스터스>는 모든 것을 초토화시키는

토네이도에 맞서 정면 승부를 펼치는 사람들

의 도전을 담은 재난 블록버스터 영화로, '미나

리'를 통해 세계를 관통하는 보편성과 매력으

로 관객과 평단의 마음을 사로잡은 정이삭 감

독이 메가폰을 잡은 것으로 알려져 일찍이 화

제를 불러 모았다. 여기에 할리우드의 거장 스 티븐 스필버그와 블록버스터 프랜차이즈 <쥬

라기 월드>와 <인디아나 존스>의 제작을 맡

은 캐슬린 케네디가 '트위스터스'의 제작에 참 여한 것으로 알려져 한층 확장된 규모의 스케

일과 압도적 스펙터클을 기대하게 만든다.

재난에 정면돌파하는 인간들의 도전을 스펙 터클하게 그려내 흥미를 더한다. 과거 토네이

도를 쫓다가 겪은 사고로 트라우마를 겪고 있 는 ‘케이트’에게 옛 친구 ‘하비’가 찾아 와 토네이도를 없앨 방법이 있다며 한번 더 도 전하자고 제안한다. 고민 끝에 합류하게 된 ‘ 케이트’는 ‘하비’와 함께 미국 오클라호 마에 도착하고, 토네이도 카우보이로 큰 인기 를 얻고 있는 인플루언서 ‘타일러’의 일행 과 맞닥뜨리게 된다. 과연 종잡을 수 없이 커 지는 토네이도를 직접 대항하는 인간들의 모 습을 어떻게 그려낼지 호기심을 한껏 자극한 다. 또한 실제 토네이도 피해가 잦은 미국 중 부와 남부 관객들이 영화를 보며 많은 공감을 하고 있다. 이처럼 검증된 연출력과 큰 스케

탄생한 <트위스터스>는 극장가를 시원 하게 휩쓸 재난 블록버스터로 주목받고 있다. 한편, 데드라인은 대선을 앞두고 미국 사 회가 정치적으로 혼란스러운 가운데 이 영 화가 전혀 정치적이지 않다는 점이 보수색 이 강한 지역에서 오히려 주목받는 요인으 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지난 주말 미 박스오피스 순위> 순위

트위스터스

슈퍼배드 4

인사이드 아웃

롱레그스

콰이어트 플레이스: 첫째 날

플라이 미 투 더 문

나쁜 녀석들: 라이드 오어 다이

배드 뉴즈

맥신

바이크라이더스

탈주

극장가 영화 흥행순위> 제목

인사이드 아웃 2

명탐정 코난: 100만 달러의 펜타그램

핸섬가이즈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 슈퍼배드 4 하이재킹

극장판 도라에몽: 진구의 지구 교향곡

2023 영탁 단독 콘서트 : 탁쇼2 퍼펙트 데이즈

독살에 실패한

2024년에는 난세를 이겨내는 지혜가 담긴 중국 고전 삼국지를 읽어보면 어떨까? 삼국지는 크게 진수가 쓴 역사서

조조가 서주를 공격하기 위해 군사를 일

으키려 하자 공융은 시기가 겨울임을 들

어 옳지 않다며 먼저 장수와 유표를 귀순

시킨 후, 서주를 도모하는 게 좋다고 제안

했습니다. 조조는 그의 말에 따라 유엽을

장수에게 보냈습니다. 이때 원소도 장수

에게 사신을 보냈습니다. 장수의 참모인

가후는 원소의 사신을 만난 자리에서 편

지를 찢고 그를 꾸짖어 물리쳤습니다. 장

수가 의아해서 물었습니다.

“지금 강한 쪽은 원소고 약한 쪽은 조조

인데, 편지를 찢고 사자를 꾸짖었으니 원

소가 쳐들어온다면 이제 어쩌시겠소?”

“조조를 따르는 것이 낫습니다.”

“나는 그와 원수진 일이 있는데 어찌 용

납하겠소?”

“조조는 천자의 명을 받들어 천하

를 정벌하고 있고, 원소는 강성해서 우

리를 중히 여기지 않지만 조조는 약하

기 때문에 우리를 얻으면 기뻐할 것이

며, 조조는 오패(五覇)의 뜻이 있어 반드

시 사사로운 원한을 접고 덕을 천하에 펴고자 할 터이니 의심하지 마십시오”

장수는 가후의 말이 틀린 적이 없음을 잘

알고 있었기에 그의 말대로 조조에게 투 항했습니다. 조조는 장수를 양무장군(揚 武將軍)에 임명했습니다. 조조는 유표도 귀순시키길 원했습니다.

가후는 유표가 명사들과 사귀기를 좋아 하니 반드시 문명(文名)있는 사람을 보내 야만 투항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순유가 공융을 추 천했습니다. 그러자 공융은 자신의 친구인 예형이 훨씬

적임자라고 헌제에게 표를 올려 천거했습니다. 조조는

예형을 불러 대면하고는 앉으라는 말을 하지 않았습니

다. 예형이 천지에 사람이 없음을 한탄했습니다. 그러

자 조조가 수하의 참모들을 거론하며 모두가 영웅들이

라고 주장했습니다. 예형은 웃으면서 모두가 하찮은 일

이나 할 인물들이라고 비꼬았습니다. 그리고 본인이야

말로 유불도(儒佛道)는 물론 제자백가(諸子百家)까지

능통하여 요순(堯舜)을 만들 수도 있고 성인(聖人)이 될

수도 있다면서 조조를 훈계했습니다. 조조가 예형에게

조만간 벌어질 연회에서 고수(鼓手)나 하라고 하자 예

형도 흔쾌히 허락했습니다. 장료가 불손하기 짝이 없는

예형을 죽여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조조는 실

속 없는 명성이 꽤 알려진 그를 지금 죽이면 천하는 자

신에게 손가락질할 터이니 북이나 치게 해 그를 욕보이

려고 했습니다.

드디어 연회의 날이 됐습니다. 예형은 새 옷으로 갈아

않고 들어가 북을 쳤습니다. 담당 관리가 꾸짖자 입

니다. 조조가 그의 무례함을 꾸짖자 기다렸다는 듯이 대 답했습니다.

“황제를 기만하는 것이 무례한 짓입니다. 나는 부모가 주신 그대로의 깨끗한 몸을 드러냈을 뿐입니다.”

“네가 깨끗하면 누가 더럽다는 것이냐?”

“그대는 어진 사람과 어리석은 사람도 분간하지 못하 니 눈이 더럽고, 시서(詩書)를 읽지 않으니 입이 더럽고, 충 직한 말을 받아들이지 않으니 귀가 더럽고, 고금을 통달 하지 못하니 몸이 더럽고, 제후들을 용납하지 못하니 뱃 속이 더럽고, 언제나 역적질할 생각만 하니 마음도 더럽 소이다.” 공융이 사태가 위급함을 느끼고 친구인 예형을 구하려 고 나서자, 조조는 예형을 사자로 삼아 유표에게 보내서 그의 항복을 받아오도록 했습니다. 예형이 형주에 도착해 유표를 만났습니다. 유표의 덕을 칭송했지만 실은 비꼬는 것이었습니다. 기분이 상한 유표는 예형을 강하태수(江夏 太守) 황조에게 보냈습니다. 그러자 주위에서 예형을 죽 이지 않은 것을 궁금해했습니다. 유표가 그 이유를 설명 했습니다. 예형이 여러 번 조조를 모욕했지만 조조가 죽 이지 않은 것은 인망(人望)을 잃을까 봐 걱정됐기 때문이 다. 그래서 내게 사신으로 보낸 것이다. 내 손을 빌려 죽이 고 현자(賢者)를 죽였다는 오명을 내게 씌우려는 것이다. 내가 지금 황조를 찾아가 보라고 한 것은 조조에게 나도 어리석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려는 것이다. 모두가 유표 의 훌륭함을 칭찬했습니다. 황조는 예형을 만나 술을 한 잔 마시며 인물평을 하던 중 자신을 비꼬자 크게 노해 즉 시 예형을 죽였습니다. 조조가 그 소식을 듣고는 웃으면 서 말했습니다.

“썩어빠진 선비가 세 치 혀로 도리어 자신을 죽였구 나!”

여기서 잠시 모종강의 평을 살펴볼까요.

예형, 공융, 양수 세 사람은 재주는 같았으나 인품은 달 랐다. 양수는 조조를 섬긴 사람이고, 공융은 조조를 섬 기지 않았으나 조조를 대접한 사람이고, 예형은 조조를 섬기지도 않고 대접하기도 싫어한 사람이다. 세 사람은 모두 조조에게 피살됐지만 세 사람 가운데 예형이 가장 굳세었기 때문에 유독 일찍 요절한 것이다. 조조는 간웅 임을 자부했듯이 그의 재주와 역량은 한 시대를 굴복시 키기에 충분했지만 예형은 그런 조조를 꼴같잖게 흘겨 보며 철저히 무시해버렸다. 보통의 담력으로는 할 수 없 는 일이다. 한편, 동승은 유비와 마등이 없는 허도에서 왕자복 등 과 밤낮으로 조조 암살을 의논했지만 뾰족한 수가 떠 오르질 않았습니다. 고민은 결국 병이 되고 말았습니 다. 헌제가 이 소식을 듣고 태의(太醫) 길태를 보냈습니 다. 동승은 비몽사몽 간에 꿈을 꿨습니다. 바로 조조를 속 시원히 처단하는 꿈이었습니다. 길태가 동승의 계 획을 알아채고는 자신이 간단하게 조조를 없앨 수 있 다고 장담했습니다. 조조가 두통이 심할 때마다 태의 를 부르는데, 그때 길태가 약에 독을 타서 먹이면

데이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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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AUTY

Dine in last order at 7:45

월/수~토오전 11시~오후 8시30분 오전 12시~오후 8시30분

일요일

반려견은 호기심의 대상을 발견하게 되면 입으로 물

어보려는 본능을 갖고 있다. 이 욕구를 채워주고 스트

레스를 풀어주는 놀이가 바로 터그 놀이다. 터그 놀이

란 반려견이 물고 있는 장난감을 좌우로 당겨주면서

반려견과 놀아주는 놀이다. 산책을 자주 시켜주지 못

했다면 실내에 있는 반려견은 스트레스를 받거나 에

너지가 넘칠 수 있다. 터그 놀이를 해줌으로써 결국 내

가 뺏지 않고 반려견에게 터그놀이 장난감이 가게 되

면 반려견이 반려인에게 복종하지 않는다거나, 반려

견이 주인보다 우위에 있다고 생각한다는 주장은 근

거가 없는 오해이다. 반려견이 놀이에서 계속 진다면

반려견은 그 놀이에 흥미를 갖지 못할 것이다.

<터그놀이하는 방법>

▶놀이의 시작과 끝을 알려주기

터그 놀이를 할 때 '그만' 혹은 '앉아'와 같은 말로 반

려견에게 놀이의 시작과 끝을 알게 해줘야 한다. 이

렇게 할 경우 반려견은 '쟁취'가 아닌 규칙 안에서 '놀

이'가 진행되고 있음을 인식할 수 있다. 무작정 반려

견에게 터그 놀이 장난감을 물게 해서는 안된다. 놀

이를 시작할 때는'앉아'라는 명령어를 말하고 나서 반

려견이 그 지시에 따를 시 다음부터 놀이를 시작해야 한다. 앉아서 안정을 찾았을 때 놀이를 해야지만 다

반려견 터그놀이 하는 방법

음번 터그 놀이 장난감을 보았을 때 반려견이 흥분

하지 않는다. 반려견에게 안정감을 심어준 뒤에는 흥

미를 이끌어 내야 한다. 반려견은 터그 놀이 장난감 이 살아있는것처럼 움직일 때 흥미를 가진다. 반려견

의 흥미를 돋우기 위해 물기 전에도 살짝 살짝 좌우 로 흔들어주면 장난감이 살아있다 생각하고 장난감

을 물고 잡아 당기게 된다. ▶안전한 터그놀이

반려견은 입을 주로 사용하다 보니 힘이 넘칠 때 물 건을 물어뜯거나 잘못하면 물건을 가지고 놀다가 삼 킬 수도 있다. 하지만 터그 놀이는 이런 반려견의 놀 고자 하는 욕구를 풀어주기도 하며 안전하게 놀 수 있 도록 한다. 인터넷에 검색해봐도 많은 터그 놀이를 위 한 장난감이 있지만 반드시 시중에 판매하고 있는 터 그놀이 장난감으로 터그놀이를 해야 할 필요는 없다. 부드러운 천이나 인형 등으로 터그놀이를 할 수 있다. <터그놀이 성과>

호기심의 대상을 입으로 가져갔다는 ◆욕구를 충족시 킬 수 있다. 또한 사냥감을 잡았다는 ◆성취감을 느끼게 해 주며 넘치는 ◆에너지를 해소시켜 준다.

<터그놀이 주의사항>

격렬하게 움직이는 운동이므로 안전에 유의해야 한 다. 만약에 터그 놀이를 하다가 반려견이 으르렁거리 며 소리를 낸다면 약간의 흥분된 상태로 터그놀이를 즐기고 있는 것이니 걱정할 필요 없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하지만 만약 반려인의 손을 물었다면 놀이를 중단하고 자리를 떠나도록 한다. 이후 하루 정도는 터 그놀이를 하지 않는 방법도 있다. 그렇게 해줌으로써 장난감이 아닌 다른 것을 물면 놀이를 할 수 없다는 사 실을 알도록 해야 한다. 터그놀이 시좌우로만 흔들어 줘야 한다. 위아래로 잡아당길 경우 반려견의 척추에 무리가 갈 수 있으므로 조심하도록 해야 한다.

복통 위치별로 감별해볼 수 있는 원인 질환을 알아본다.

복부에는 다양한 장기가 자리 잡고 있다. 통증 부위에 어

떤 장기가 있는지 알면 증상의 실마리를 찾는 데 유리하

다. 따라서 복통의 원인을 확인하려면 통증 부위를 파악하

는 것이 순서다. 복통 부위는 크게 ▶우상복부 ▶우하복부

▶좌상복부 ▶좌하복부로 나눌 수 있다. 배꼽을 중심으로

복부에 십자 모양으로 선을 그어서 구분하면 된다.

우상복부 통증 담석·담낭염

오른쪽 윗배에서 통증이 나타나면 담낭(쓸개)에 문제가

생겼을 가능성이 크다. 담석·담낭염 등 담낭 질환이 발

생하면 오른쪽 윗배가 쥐어짜듯이 아파온다. 담석은 담낭

에 저장된 담즙(소화액)이 돌처럼 딱딱하게 굳으면서 결

석이 생긴 상태다. 몸속에 콜레스테롤과 빌리루빈이 과

하게 생성되면서 나타난다. 이렇게 만들어진 담석은 결

국 담즙의 배출을 막아 소화 기능을 떨어뜨리고 심한 복

부 통증을 유발한다. 담낭 질환에 의한 복통은 응급실을

찾을 만큼 강도가 극심할 수 있다. 한 번 시작된 복통은 6

시간 이상 지속한다. 식후에 통증이 더 심해지는데, 기름

진 음식을 먹으면 증상이 악화한다. 우상복부에서 느껴지 던 통증이 오른쪽 어깨까지 퍼지기도 한다. 복통과 함께

발열, 메스꺼움과 구토 증상을 동반할 수도 있다. 이 때문

에 위경련, 급체와 증상을 혼동하기 쉽다. 소화제나 제산 제를 먹은 후에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는다면 바로 의료기 관을 방문해 초음파 검사를 받는 것이 현명하다.

복통 원인, 위치별로

좌상복부 통증 췌장염

왼쪽 윗배가 아플 땐 췌장염을 의심해볼 수 있다. 췌장

은 명치 위치에서 등 쪽 방향 가장 깊숙한 곳에 있는 소화 기관이다. 그런데 어떤 원인으로 췌장에 급성 염증 반응 이 일어나면 명치나 왼쪽 상복부에 지속해서 극심한 통증 이 나타난다. 통증 양상을 살펴보면 대부분 명치 부위와

왼쪽 윗배에서 통증이 시작해 시간이 지날수록 등 쪽으

로 뻗어 나간다. 간혹 흉부나 하복부로 통증이 퍼지는 경

우도 있다. 췌장염으로 인한 복부 통증은 발열과 구토, 오 심, 복부 팽만감, 식욕부진 등을 동반하기도 한다. 이러한 통증은 6~24시간 지속하는 게 특징이다. 췌장염은 평소

술을 많이 마시거나 담석증이 있는 사람에게 자주 발생 한다. 특히 과식하거나 음주 후 복통이 느껴지는 경우가 많다. 통상 하루 정도 금식하면 증상이 완화되지만, 염증

이 악화하고 췌장액 분비가 줄면 수술이 필요할 수 있다.

우하복부

통증 충수

오른쪽 아랫배 통증은 충수염(맹장염)을 알리는 신호일

수 있다. 충수염은 맹장 끝에 있는 충수돌기에 염증이 생 긴 것을 의미한다. 충수염으로 인한 통증은 처음부터 오 른쪽 아랫배에서 나타나지 않는다. 초기엔 명치나 배꼽

주위의 상복부에서 통증이 느껴진다. 이땐 체한 것처럼 답답한 느낌이 들면서 소화불량 등 일반적인 위장 증상 과 미열이 나타난다. 그러다 몇 시간 후 통증이 점차 오른 쪽 아랫배로 옮겨간다. 시간이 지날수록 통증 강도도 심 해지며 해당 부위를 눌렀을 때 압통이 크게 느껴지는 게 특징이다. 초기엔 단순한 위염과 장염으로 질환을 오인하 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를 방치하면 충수가 터져 복막 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전에 겪어보지 못한 우하복부 통증이 나타난다면 신속하게 병원을 찾아 검진을 받는 것 이 바람직하다.

좌하복부 통증 비뇨생식기 질환 왼쪽 아랫배에는 특별한 장기가 없다. 그래서 통증이 생

겨도 큰 문제가 없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일상에 지장을 줄 만큼 복통이 심하다면 비뇨생식기계에서 원인을 찾아 볼 수 있다. 의심되는 원인 질환은 남녀에 따라 다르다. 남 성의 경우 소변 길(요로)에 문제가 생겼을 가능성이 크다. 요로결석이다. 수분 손실이 크고 소변량이 줄면 요로에 결 석이 발생한다. 소변 속 칼슘이 농축돼 덩어리가 생기기 좋 은 조건을 만들기 때문이다. 특히 요로결석이 생기면 왼쪽 아랫배와 옆구리 통증이 심하게 느껴진다. 소변이 내려오 는 통로가 막히고 신장이나 요관이 팽창하면서 나타나는 결과다. 통증은 없어졌다가 나타나기를 반복하며 혈뇨와 빈뇨 등을 동반할 수 있다. 여성이라면 자궁과 난소 이상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좌측 난소에 이상이 생기면 왼쪽 아 랫배를 쿡쿡 찌르고 쑤시는 것 같은 통증이 느껴질 수 있다. 자궁 외 임신일 때도 하복부 통증이 생길 수 있으며, 이땐 출혈을 동반하기도 한다. 골반염도 하복부 통증을 일으키 는 원인으로 꼽힌다. 골반염은 자궁내경부, 자궁내막, 난소, 난관, 자궁 주위 조직 등 상부 생식기에 염증이 발생하는 질 환이다. 골반염에 걸리면 아랫배 통증과 함께 골반통, 발열 등이 나타난다. 이외에도 질 분비물이나 월경량이 증가하 며 비뇨생식기계의 이상 증상이 느껴질 수 있다. 그 외 위장 장애 윗배가 전체적으로 아플 땐 위염, 위경련 등 위장병인 경 우가 가장 흔하다. 위장병은 주로 윗배 전체에서 타는 듯 한 통증이 느껴진다. 복통은 복부 초음파 검사와 컴퓨터 단층촬영(CT), 위·대장 내시경을 통해 비교적 명확하게 원인 질환을 짚어낼 수 있다. 특별한 기질적 원인이 없을 땐 대부분 과민성 대장증후군을 진단받는다. 통증은 주 로 하복부 전체에서 발생하며 경련성 복통인 경우가 많 다. 증상 유형도 다양하다. 흔히 바늘로 찌르는 것 같은 복통과 함께 복부 팽만감, 설사, 변비가 동반된다. 대 장이 과민한 탓에 대장 연동운동(수축과 팽창)이 정상 적으로 이뤄지지 않아서 생기는 증상이다. 배변 후엔 복통이 수그러들기도 한다. <중앙일보>

지난 1월 아마추어 신분으로 미국프로

골프(PGA) 투어에서 우승했던 닉 던랩

이 프로 전향 후 다시 우승컵을 들어 올

리는 새 역사를 썼다. 던랩은 22일(한국시 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트러키의 타호 마

운틴 클럽(파71)에서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열린 PGA 투어 배러쿠다 챔피

언십에서 합계 49점으로 역전 우승을 차

지했다. 던랩은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이글 1개(5점), 버디 7개(14점)로 19점을

획득, 빈스 웨일리(미국·합계 47점)를 2

점 차로 따돌렸다. 던랩은 지난 1월 PGA

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대회에서 우

승, 1991년 필 미컬슨(미국)의 노던 텔레

콤 오픈 제패 이후 33년 만에 나온 아마

추어 챔피언으로 기록됐다. 곧바로 프로 로 전향한 던랩은 6개월여만에 다시 정상

에 올라 스무 살에 벌써 PGA 투어 2승을

기록했다.

PGA 투어 역사에서 같은 해에 아마추어

와 프로 신분으로 각각 우승한 것은 던랩

이 처음이다. 같은 기간 스코틀랜드에서

메이저 대회 브리티시 오픈이 열려 배러

쿠다 대회에는 톱랭커들이 대거 불참했

지만, 던랩은 정규대회 챔피언으로서 우

승 상금 72만 달러(약 10억원)를 받았다.

또한 페덱스컵 포인트 순위에서 63위에

올라 70명이 겨루는 PGA 투어 플레이오

프 진출에 청신호를 켰다.

이번 시즌 PGA 투어 정규시즌 대회는

3M 오픈과 윈덤 챔피언십 2개 대회만 남

았다. 던랩은 우승 뒤 방송 인터뷰에서

""15번 홀에서 퍼트를 성공시킨 후 엄청

난 아드레날린 속에서 경기했다"며 "첫 우

승 뒤 어려운 시기도 겪었지만 항상 응원

해 준 캐디를 포함한 지원팀에 감사드린 다"고 말했다. 김성현은 버디 7개(14점)를

잡아내며 공격적인 경기를 펼쳤으나 보

기 4개(-4점)로 10점을 보태는 데 그쳐 공

동 17위(합계 37점)로 대회를 마쳤다.

노승열은 합계 35점으로 공동 24위에 올

랐다.

프랑스 당국이 2024 파리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대회에 위협이 될 만한 인물 4천명

이상을 특정하는 등 보안 조치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사임한 제랄드 다르마냉

내무 장관은 21일(현지시간) 프랑스2에

출연해 올림픽 관련자 100만명가량을 행

정 조사한 결과 올림픽 보안에 위협이 될

수 있는 4천355명을 걸러냈다고 밝혔다.

이번 보안 점검은 올림픽·패럴림픽에

참가하는 선수와 코치, 기자, 자원봉사자,

민간 보안 요원을 비롯해 행사장 인근 주

민 등을 상대로 이뤄졌다. 4천355명 가운

데 880명은 내정 간섭 의심자, 360명은 추

방 대상자, 142명은 잠재적 테러 위험인

물로 정부 관리 대상(S리스트)에 오른 이

들이라고 내무부 관계자는 AFP 통신에 전했다.

또 급진 이슬람주의자가 260명, 극좌·

극우 성향의 인물도 각각 186명, 96명이 포함됐다고 이 관계자는 덧붙였다.

한 시대를 풍미했던 한·일 프로야구 선

수들이 과거의 향수를 자극하는 이벤트

경기를 펼쳤다.

'국민감독' 김인식 감독이 이끄는 한국

레전드 선수들은 22일 일본 홋카이도 기

타히로시마시 에스콘필드에서 열린 한일

프로야구 드림 플레이어스 게임 일본과

경기에서 6-10으로 역전패했다.

한국은 이날 이종범, 이대형, 양준혁, 김

태균, 박경완, 박석민, 손시헌, 박한이, 박 종호로 선발 라인업을 짰고, 이혜천이 선

발 투수로 나섰다.

일본은 한국 팬들에게 익숙한 하라 다쓰

노리 전 요미우리 자이언츠 감독이 지휘

봉을 잡았고, 전 일본 야구대표팀 이나바 아쓰노리가 4번 타자로 나서는 등 화려한

LA 다저스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

((30)가 4년 연속 30홈런 고지를 밟았다.

오타니는 22일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

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

저리그(MLB) 보스턴 레드삭스와 방문 경

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다저스

가 5-2로 앞선 5회말 공격에서 우중월 솔

로 홈런을 날렸다.

오타니는 2021년 46홈런을 때리며 MLB

라인업으로 응수했다.

일본 선발은 일본프로야구와 미국프로 야구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했던 우에하라 고지가 맡았다.

한국은 3-3으로 맞선 3회초 1사 2,3루에 서 박종호, 이종범의 연속 적시타로 5-3 역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6-3으로 앞선 5회말 2점을 내준 뒤 6회말 고창성, 윤길현이 난타당하며 대 거 5실점 해 승리를 지키지 못했다. 이날 경기는 7회까지 진행됐다.

'바람의 아들' 이종범은 3타수 3안타 2볼 넷으로 녹슬지 않은 기량을 과시했다. 이번 경기는 일본프로야구 닛폰햄이 기 획했고, FSE(Fighters Sports&Entertainment)가 주최했다.

2022년 34개, 2023년 44개의 홈런을 날렸 다. 오타니는 밀워키 브루어스의 크리스 천 옐리치(0.320)에 이어 내셔널리그 타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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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관계

결혼 생활에 있어 부부관계는 매우 중

요하다. 부부관계는 서로의 사랑을 확

인하는 행위이자 정신적 육체적인 위

로를 받을 수 있는 통로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요즘은 섹스리스가 사회적 문

제로 대두 되고 있다.

섹스리스란 부부 간의 성생활 없이 장

기간 지내는 부부를 말한다. 일반적으

로 일 년에 10회 이하의 관계를 가질

때 섹스리스라고 한다. 섹스리스는 부

부관계뿐만이 아니라 노화에도 영향

을 준다고 하니 중요성은 더욱 커질 수

밖에 없다.

금슬이 좋은 부부의 신체 건강 나이가

더 젊다는 것은 과학적으로도 증명될

수 있는 사실이다. 안면홍조나 발한·

가슴 두근거림·식욕부진·성교통·

요실금·감정의 기복 등 갱년기 증상

은 노화로 인해 성호르몬이 줄어들면

서 나타나게 되는데, 자주 쓰는 근육이 발달하는 것처럼 성호르몬 분비 또한

적정 수준의 성생활을 통해 유지된다.

성호르몬이 성생활을 촉진하고 성생

활은 성호르몬의 생성과 분비에 도움

을 주는 상호작용을 하는 것이다. 섹스

리스 상태가 조기 갱년기를 불러와 신

체 노화를 촉진시킨다고 한다.

◆섹스리스는 왜 생길까?

△생리적 변화 : 임신과 출산, 노화에

의해 성적 욕구가 줄어들게 된다. 나이

가 들수록 건강이 예전과 같지 않고 몸

과 마음이 지치고 피곤해서 어느덧 부

부관계 역시 귀찮아지게 된다. 이런 요

인과 더불어 성을 대신할 취미 같은 대

체재가 많아짐에 따라 성의 비중이 낮

아져 성관계가 주는 즐거움보다 성관

계 시 파생되는 번거로움이 더욱 커지

면서 적극적이고 주도적인 성관계를

피하게 된다.

△부부 갈등 : 부부간 갈등이 해결되

지 못한 채 서로 미워하는 감정이 생기

면서 상황이 악화되기도 한다. 이는 우

울증 또는 배우자의 외도로 이어질 수

있어 서로의 노력이 필요하다.

△건강과 기질 : 호르몬 불균형, 형관,

신경계· 내분비계 장애, 대사 장애, 당

뇨, 과프로락틴, 테스토스테론 결핍, 에

스트로겐 결핍, 갑상선 기능 저하 등은

성욕을 줄게 한다. 뇌하수체의 이상, 난

소 질환, 척추나 뇌의 손상은 성적 쾌

감을 결여시켜 불감증의 원인으로 작

용하고 이는 섹스리스의 요인이 된다.

<강동우·백혜경 성의학 전문가>

첫째와

둘째 차별하는 엄마

각자의 이야기 듣고 공감 후 타일러야

자녀 간 갈등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

은 부모가 재판관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두 자녀가 싸울 때 누구의 잘, 잘못을 따

져 평가하고 벌을 주는 부모의 행동은 두

자녀 모두에게 만족을 주기 어렵다. 각자

의 이야기를 듣고, 속상하거나 억울한 마

음을 이해하고 공감한 후 잘못한 점을 이

야기해주는 과정이 도움이 된다. 가끔 부

모가 특정 자녀의 감정에 더 공감이 되거

나 화가 나는 경우, 부모의 개인적인 경

험과 연관되어 있을 가능성이 있다.

두 자녀 이상을 양육하는 경우, 첫째, 부모가 자녀와 1 대 1로 외출하거나 시

간을 보내는 것이 도움이 된다. 이는 부

모가 자녀에게 집중할 수 있고, 자녀는

부모가 온전히 자기만을 위해 시간을

보내고 있다는 충족감을 느끼게 해준

다. 이 때 부모는 자녀와 그동안 하지

못했던 대화를 나누면서 자녀의 고민

이나 생각 등을 들을 수 있다. 부모도

자녀를 얼마나 사랑하고 있는지 등 평

소에 하지 못했던 애기를 하면서 둘만

의 추억을 쌓을 수 있다. 이렇게 하루를

지내다 보면 자녀들이 서로를 궁금해

하고 그리워하는 등 상대방의 소중함

을 경험하게 되는 효과가 있기도 하다.

두 번째로 자녀를 서로 비교하지 않

아야 한다. 자녀는 각자의 특성이 있

는 유일한 존재이므로 동일한 기준으

로 평가하거나 상대방에 빗대어 비난

하지 않도록 부모가 노력해야 한다. 자

녀를 키우다 보면, ‘형은 안 그러는데

너는 왜 그러니?’ 또는 ‘동생도 하는 데 너는 왜 못하니?’와 같은 말을 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와 같은 부모의 비 교는 자녀로 하여금 이해받지 못 한다 는 서운함, 나아가 억울함과 분노의 감 정을 만들게 된다. 때로는 성장해서도 형제에 대한 열등감을 극복하지 못하 는 경우가 생기기도 한다. 결국 ‘나는 나’로서 인정받고 싶은 것은 인간 누 구나 원하는 것이다. 부모들도 자신을 하나의 존재로서 인정받기를 원하는 것 처럼 자녀도 같은 마음이라는 것을 잊 지 말아야 한다.

세 번째로 자녀들 간의 갈등이나 관계 보다 부모가 각 자녀와 관계를 잘 맺는 것이 더 중요하다. 자녀들은 부모가 자 기를 사랑하고 있다고 느낄 때 안정감을 경험하게 되므로, 부모의 관심과 사랑을 느낄 수 있도록 표현하는 것이 필요하다. <소수연 청소년 상담연구부장>

◆ 간단한 훅 탈출 방법

슬라이스와 마찬가지로 볼이 크게 휘어

지며 페어웨이를 벗어나 타수를 허비하게

만든다.

▶해결책

훅은 크게 세 가지 형태다. 똑바로 날아가

다가 왼쪽으로 휘어지는 훅과 왼쪽으로 출

발해 왼쪽으로 크게 휘어지는 풀훅, 오른쪽 으로 출발해 왼쪽으로 휘어지는 푸시훅이 다. 슬라이스와 마찬가지로 스퀘어 임팩트 와 사이드스핀 제거다.

▶훅이 만들어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훅이 만들어지는 가장 큰 이유는 볼이 왼 쪽으로휘어지는스핀발생이다.이상태에 서 페이스 앵글이 닫히면 풀훅, 열리면 푸

시훅, 스퀘어면 훅이 만들어진다. 결과적 으로 스윙플레인이 사이드스핀을 만들어

볼을 휘게 만든다고 할 수 있다. 페이스 방

향 수정에 앞서 스윙 궤도부터 잡아야 한

다. 훅을 해소하려면 인투인 궤도를 만들

어야 한다. 스윙플레인이 이전보다 업라

이트해지면 헤드의 이동궤도를 인투인으

로 수정할 수 있다. 아웃-인 궤도를 인투

인으로 수정하는 과정에서 인-아웃 궤

도가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지나치게 안

쪽으로 스윙한다는 생각에서 비롯된 문 제다. 그리고 임팩트 구간에서 헤드를 타

깃 바깥으로 밀어버리면서 훅 스핀을 만

들게 된다.

이와 함께 체중이동에 변화를 줘야 한다.

간단한 훅 탈출 방법

훅이 만들어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헤드가 임팩트 이후 볼보다 바깥으로 흐

르는 것은 체중이 앞으로 쏠리는 것을 의미

한다. 체중을 조금 더 왼발 측면으로 옮길

필요가 있다. 체중이 옆으로 이동하면 임팩

트 구간에서 헤드의 스퀘어 구간을 늘려 볼

에 사이드스핀이 걸리지 않는다. 볼이 페이

스에 압착됐다가 튕겨 나가기 전까지 페이

스 방향은 타깃을 향해야 한다.

◆ 훅이 발생하는 원인과 해결방법

▶ 그립에서 발생하는 원인 및 해결 방법

어드레스 자세를 정면에서 보았을 때 손

을 손잡이 밑으로 지나치게 돌려잡는 강한

그립을 잡게 되면 임팩트에서 손목이 빨

리 돌아가 클럽 페이스가 일찍 닫히게 되

어 훅이 발생하게 된다. 이런 경우에는 스

퀘어 그립이나 위크 그립으로 바꾸어주면

훅을 방지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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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드레스에서 원인 및 해결 방법

훅은 스탠스가 클로스 되었을 경우 발생

할 가능성이 높다. 클로스 스탠스를 취하게

되면 스윙의 아크는 안쪽에서 바깥 방향으 로 진행돼 훅이 발생된다. 왼쪽 어깨가 나

와 있는 상태에서 스윙 아크가 안에서 밖

으로 이루어졌을 때 훅이 발생한다. 그리고

백스윙시 오른쪽 겨드랑이를 몸쪽으로 지

나치게 붙이게 되면 그것 또한 임팩트시 스

윙아크가 안에서 밖으로 형성되어 훅이 발

생한다. 이런 경우에는 스퀘어 스탠스로 바

꾸어 주고 무릎과 상체의 어깨선을 타겟방

향과 평행하게 한다.

▶ 다운스윙시 발생하는 원인 및 해결방법

다운스윙시 발생하는 훅은 상체가 하체

보다 먼저 회전될 때 풀 훅이 발생한다(즉

▶ 임팩트에서 발생하는 원인 및 해결방법 임팩트 존에서 클럽 헤드가 안쪽에서 바 깥쪽으로 볼을 맞추게 되면 클럽 페이스는

된다. 그러나 볼을

오른손을 너무 강하게 사용하면 클럽 페이 스에 젖힘이 빨라져 훅보다는 푸시(push) 가 되는 경우가 많다. 해결 방법으로 팔이 나 손목이 아닌 어깨회전에 의해 백스윙이 이루어져야 하고 다운스윙시에도 어깨회 전을 중심으로 스윙하여야 한다. ▶ 팔로우 스로우와 피니쉬 에서의 발생 원인 및 해결방법 백스윙에서 팔로우 스로우까지 체중이 동이 너무 빨라져도 훅이 발생하며 또 한, 피니시 동작에서도 오른발 체중이 완벽하게 왼발로 이동되지 않을 경우에 도 훅이 발생한다. 해결 방법으로는 피 니쉬 자세시 왼발의 체중(80%이상)을 옮겨주는 연습을 한다. 오른발의 뒷꿈치 가 완벽하게 떨어져 발끝으로 서 있는지 확인한다. <서울경제 골프매거진>

백스윙시 클럽이 몸의 바깥쪽으로 빠졌다 가 안쪽으로 들어오면 가파른 스윙궤도가 된다). 이런 경우에는 상체와 하체가 동시 에 회전하도록 한다.

割席分坐(할석분좌)

▶ 割(벨)할 席(자리)석 分(나눌))분 坐(앉을)좌

▶ 의미 : 자리를 갈라서 따로 앉는다는 뜻.

친구 사이에 교제를 끊고 같은 자리에 앉지 아니함.

한(漢)나라 말기의 인물 관녕(管寗)과 화흠(華歆)은 젊은 시절 동문수학하였지만, 성 격과 인생관은 크게 달랐다. 두 사람이 밭에서 김을 매다가 금덩어리를 발견하게 되 었는데, 관녕은 흙으로 덮어버리고 하던 일을 계속하였으나 화흠은 금덩어리를 얼 른 가지고 가 팔아 써버렸다. 하루는 두 사람이 한 돗자리에 앉아 책을 읽고 있었는 데, 멋있는 의관을 입은 고관의 수레가 지나갔다. 관녕은 이를 쳐다보지도 않고 계

속 책을 읽었으나, 화흠은 곧 밖으로 나가 그 관리의 행차를 구경하고 돌아왔다. 화 흠의 그런 태도에 분노한 관영은 함께 깔고 있던 돗자리를 반으로 자르고 따로 앉으

며 “자네는 이제 나의 벗이 아닐세”라고 말했다(寗割席分坐曰:子非吾友也). 이처 럼 관영은 검소하고 학문을 즐기며 부귀에 관심이 없었으나, 화흠은 한나라의 태수

로 지내다가, 한때 오(吳)나라 손책(孫策) 밑에서 벼슬을 하였으며, 후에는 위(魏)나

라 조비(曹丕)를 도와 한나라를 찬탈하고 영화를 누렸다. 그러나 관녕은 위나라에서

내린 벼슬을 끝내 사양하였다.

명절을 떠올리면 자연스레 차례 음식이 생각난다고 말하는 이가 많다. 이렇게 차 례를 지내기 위해 차려놓는 제사 음식을 뭐라고 해야 할까. ‘젯밥’과 ‘잿밥’ 가운데 어떤 것이 바른 표기인지 알쏭달쏭하기만 하다. ‘젯밥’과 ‘잿밥’은 둘 중 하나가 맞고 나머지 하나는 틀린 표기일 것 같지만, 둘 다 바르다. ‘젯밥’ 은 제사에 쓰이는 제삿밥을 뜻하고, ‘잿밥’은 불공할 때 부처 앞에 놓는 밥을 일 컫는다. 따라서 차례를 드릴 때 올라가는 음식은 ‘젯밥’이라고 써야 맞는다. 비유적 표현 중에 “염불에는 맘이 없고 잿밥에만 맘이 있다”는 말이 있다. 맡은 일에는

정성을 쏟지 않고 잇속에만 마음을 쓸 때 이렇게 표현한다.

이와 비슷한 표현으로 “제사보다 젯밥에 정신이 있다”는 말이 있는데, 이 표현에서 는 제사에 올리는 밥을 가리키므로 ‘젯밥’을 쓰는 게 바르다. ‘재(齋)’는 부처에게 공양을 드리거나 죽은 이의 명복을 빌고자 예불을 올리는 것으로, 일반적인 제사를 가리 키는 ‘제(祭)’와는 구별해 써야 한다. ‘사십구재’ ‘천도재’를 ‘사십구제’ ‘천 도제’로 쓰는 경우도 종종 볼 수 있는데, 이 역시 ‘재’와 ‘제’를 구분하지 못하기 때문에 생긴 잘못이다. ‘사십구재’와 ‘천도재’는 불교에서 행하는 의식이므로 ‘ 재’라고 써야 바르다.

<게의 속성>

야심만만한 정치인 세 사람이 해변을 따라

걸으며 단결과 화합을 약속하고 있었다. 그

때 그들은 게를 잡고 있는 어부를 우연히 만

났다. 어부는 게를 잡을 때마다 그것을 버드

나무 가지로 엮은 바구니 속에 집어넣었다.

그들 중 3선에 빛나는 원로 국회의원이 바구

니 안을 들여다보면서 물었다.

“여보시오, 어부 양반! 바구니 뚜껑을 닫는

것이 좋겠소.

그렇지 않으면 게들이 기어 나와 도망가 버

리지 않겠소!”

그러자 어부는 하던 일을 계속하며 퉁명스

럽게 대답했다.

“뚜껑 따위는 필요 없어요!”

“아니, 뚜껑이 필요 없다니, 그게 무슨 말

이오?”

“이 게들은 정치하는 놈들과 같아서, 그중

의 한 놈이 더 높이 기어오르려고 하면 다른

놈들이 그놈을 끌어내린단 말이오!”

< 선물과 뇌물의 차이 >

△서서 받으면 선물, 앉아서 받으면 뇌물.

△웃고 받으면 선물, 그냥 받으면 뇌물.

△받고 악수하면 선물, 받고 악수 안 하면 뇌물.

△받고 잠이 잘 오면 선물, 받고 잠을 설

◆가로열쇠

1.화살 끝에 박은 뾰족한 쇠

3.사무치게 미워하는 마음

5.기업의 구조를 개편하여 효율성을 높이는 일 7.배의 최고 책임자

9.금으로 만든 이

10.제사를 지낼 때 제물을 벌여 놓는 상

11.믿지 아니함

13.무예를 익혀 종사하는 사람

14.화가를 높여 부름

16.한데에 임시로 만든 극장

18.조용한 가운데 움직임이 있음

19.가치에 대한 관점

치면 뇌물.

△바라는 것 없으면 선물, 잘 보이거나 덕을 보 려 하면 뇌물.

<아버지와아들>

“막지 마세요. 저도 이제 제 인생을 찾아 떠 날 거예요.”

“인생이 뭔지나 아냐?”

“돈 많이 벌어 여행하고, 예쁜 여자 만나고, 즐겁게 살 거예요.”

“앞장서거라!그런데있으면같이가자꾸나.”

<모자를쓰는이유>

항상 궁금한 게 많은 다섯 살짜리 손자가 어 느 날 할아버지한테 질문을 했다.

“할아버지, 귀에 낀 게 뭐예요?”

“응, 귀가 나빠서 보청기를 꼈지” “그럼 눈에 쓴 거는 뭐예요?” “이건 눈이 나빠서 쓴 돋보기란다.” 손자의 다음 물음에 뒤집어진다. “그럼 모자는 머리가 나빠서 썼어요?” <사오정의커닝> 사오정이 영어 시험을 봤다.‘before’의 뜻 을 묻는 문제가 나왔다. 사오정이 옆 친구의 답을 힐끔 봤더니 ‘전’이라고 쓰여 있었 다. 그것을 본 사오정이 나름 순발력을 발휘 해 답안을 작성했다.“지짐이.”

◆세로열쇠

1.화물을 실어 나르는 배

2.급하게 재촉하여 요구함

3.물건을 성의 표시나 축하 인사로 줌

4.산삼을 캐는 것을 업으로 삼는 사람

6.작고 동글동글한 돌

8.오래도록 살고 죽지 아니함 9.비단 위에 꽃을 더함

12.짧은 연극

13.한정이 없음

15.미국 대통령의 관저 16.몸을 움직여 일을 함

17.사내가 아내를 맞는 일

빈칸에 낱말을 모두 채우신 후에 ★표가 된 곳의 글자를 뽑아 아래 정답란의 빈 칸에 채워 넣으시면 고사성어가 완성 됩니다. <○○할 것은 없어도 도둑 줄 것은 있다>정답: 구제 - 아무리 가난한 집이라도 도둑맞을 것은 있다는 말.

복잡하게 만들어진 미로를 풀어서 출구까지 도달하세요.

Are you interested in Spain?

A : They have lots of language courses here.

B : I want to study Spanish!

A : Oh. Are you interested in Spain?

B : Yeah. And South America.

A : Me too. I’d love to travel around South America.

B : Then let’s sign up for a class.

A : 여기 어학 코스가 참 많다.

B : 난 스페인어 공부하고 싶어!

A : 오. 너 스페인에 관심 있어?

B : 응. 그리고 남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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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있는 향신료, 허브 키우기 <2>
재배 방법 및 주의사항

<로즈마리>

확 퍼지면서 오래 남는 특유의 향 때문에 고기 양념, 허브차, 샐러드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특히, 고기와 생선을 재 울 때 함께 넣으면 잡냄새를 제거하고 재료를 향기롭게 해 준다. 병충해에 강해 기르기 쉽고 요리, 방향제 등 일상에 폭 넓게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가장 인기 있는 허브다.

<세이지>

고대 시대부터 만병통치약이라고 불리던 허브로 안정, 치유

란 뜻을 가지고 있다. 종류는 핑크 세이지, 체리 세이지, 파인

애플 세이지 등 여러 가지가 있으며, 세이지 이름마다 꽃향

기와 색이 각각 다른 것이 특징이다. 습한 것을 좋아하지 않

기 때문에 약간 건조하게 키운다.

<허브 재배 방법>

▶모종 심기

우선 모종은 잎이 싱싱하고 줄기의 밑 부분이 단단하며 흔들리지 않고, 뿌리가 잘 내리는 것을 골라야 한다. 이 후 옮겨 심을 때에는 화분에서 모종을 꺼내야 하는데, 화 분 옆면을 두드린 후 화분 테두리를 위에서 아래로 내리

치면 잘 빠진다. 이때 모종의 흙이 떨어지지 않도록 주의

하는 것이 좋다. 다음에는 옮겨 심을 화분의 물 빠짐 구

멍을 막은 후 배양토를 조금 채운 다음 모종을 가운데에

놓고 나머지 부분을 또다시 배양토로 채우면 된다. 화분 을 툭툭 쳐 흙을 고르게 만든 뒤 화분 바닥으로 물이 흘

러나올 때까지 물을 충분히 주고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놓으면 완성이다.

▶씨앗 심기

허브 씨는 온도와 수분, 공기가 필요량만큼 주어져야 발아하는 특징을 가진다. 우선 발아를 위해서는 화장 솜 에 분무기로 물을 뿌려 충분히 적신 후 씨앗을 일정 간 격을 두고 올려둬야 한다. 화장 솜이 없다면 키친타올이 나 거즈 등을 사용해도 된다. 이후 건조해질 때마다 계속 분무기로 물을 뿌려줘야 한다. 수분이 날아가지 않는 환경을 만들어줘야 씨앗 발아가 잘 되기 때문이다. 온 도는 20~25℃를 유지하는 것이 좋으며, 발아 기간은 15~25일 정도다. 싹이 나오기 전까지는 어두운 곳에 두 었다가 싹이 나면 햇볕이 드는 곳으로 옮겨줘야 하며, 떡 잎이 나온 후 본잎이 2~3장 정도 나오면 화분에 옮겨 심 으면 된다. 단, 초보자는 발아시키는 것이 쉽지 않기

문에 모종을 사서 심는 것을 권장한다. <허브 재배 시 주의사항> 허브는 대부분 양지성 식물로 햇볕이 잘 비추고 통풍이 잘되는 곳에서 잘 자란다. 또한 습한 것을 싫어하기 때 문에 다습한 환경은 피해 주는 것이 좋다. 특히 장마철 에는 습도에 신경 써야 하는데, 비를 맞지 않도록 실내 로 옮기고 흙이 촉촉하다면 물주는 기간을 늘려야 한다. 만약 줄기가 웃자라고 많이 자라 지저분해지면 전체 줄 기의 3분의 1 지점을 잘라서 가지치기를 해줘야 한다. 그래야 새순이 예쁘게 다시 자랄 수 있다. 이때 잘 드 는 가위를 사용해 단번에 잘라야 남아 있는 부분이 상 하지 않는다. 물을 자주 주거나 물이 잘 빠지지 않으면 뿌리가 상해서 잎이 마르거나 검게 변해 시들어버리게 된다. 이때에는 일단 흙이 완전히 마른 후까지 기다렸다가 물을 줘야 한 다. 그래도 회복이 안 된다면 아예 분갈이를 다시 해야 한다. 검게 상한 뿌리를 제거해 분갈이를 하면 회생이 가 능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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벧엘 교회 303-423-13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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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을 쫓아다녔던 은행원이자 사업가가 시한부 선고를 받으며 바꾼 나를 살리는 습관!!

『채소과일식』 『완전 배출』 『완치 비만』

등 건강 분야 베스트셀러 작가 조승우 원장의 첫

자기계발 신간이 출간된다. 채소과일식 건강 전

도사로서 방송과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건강의

중요성과 식습관을 알린 저자가 이번에는 먹는

것뿐만 아니라 마음의 습관을 바꿔야 진정한 건 강을 찾을 수 있다고 안내한다. 그가 이렇게 건강

전도사가 된 이유는, 몸이 아파서 찾아간 병원에

서 병명을 알지 못하는 병으로 시한부 선고를 받

으며 죽음의 문턱까지 가봤기 때문이다.

은행원 출신으로 부자들의 돈을 관리하면서 자

신 역시 돈을 많이 벌고 싶었다. 그래서 커피 사업

에 뛰어들었지만 돈이 불어나는 만큼 스트레스

와 불안, 걱정도 같이 따라왔다. 결국 건강에 이상

신호가 켜졌고 32살에 관상동맥 조영술을 받았

지만 가슴 통증은 여전했다.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으로 나아지기보다 건강이 더 악화되어, 이후

원인 모를 근육통에 시달렸다. 병의 원인이 뭔지

도 모르는 채 죽어가야 한다는 것이 억울했다, 그

래서 자신의 병의 원인을 알기 위해 약대 한약학

과에 진학했고, 나를 위한 진짜 공부가 시작되었

다. 그렇게 한약사가 되어 자신을 시한부로 몰아

갔던 병의 원인을 스스로 찾아냈다. 그리고 10여

년간 수많은 사람들의 건강 상담을 하면서 “나

를 살리는 습관, 죽이는 습관”을 깨달았다.

그는 이제 안다. 자기계발 분야 책들에서 말하

는 돈을 쫓고 부자가 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

이 있다는 것을. 나를 죽이면서 쫓아가는 맹목적

인 돈의 길이 죽음의 길이라는 것을.

자본주의의 역사는 욕망의 역사다. 인간은 욕 망의 역사에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더 소유하기 위해 더 올라서기 위해 혈안이 되었 다. 자본주의 사회가 만들어낸 성공법칙에 이 제 그만 소모되자! 나를 살려야 행복도 있고 돈 도 있는 법이다. 이 책은 분초를 다투며 인생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자본주의 사회가 만들 어낸 성공법칙에 흔들리지 말고, 자신의 몸과 마음을 살리는 습관을 새롭게 만들어가라고 강조한다.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은행에서 첫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돈을 만지다 보니 돈이 탐이 났다. 커 피 사업을 시작했고 탐나게 돈을 벌기도 했다. 정신없이 살았고 고기와 가공식품도 정신없이 먹었다. 몸이 아프기 시작했다. 177cm 62kg에 서 80kg으로 몸이 불어났고 심장이 막히는 관상 동맥질환을 앓기 시작했다. 병원을 찾았고 약을 먹었지만 소용없었다. 이유를 알고 싶어 약대 한 약학과에 진학, 몸과 질병에 관한 공부를 시작했 다. 많은 책을 읽은 후, 병원과 약물로는 비만과 질병 치료가 불가능함을 깨달았다. 산 음식(채소와 과일과 무첨가 주스)을 먹으면 살고, 죽은 음식(가공식품)을 먹으면 죽는다는 진실을 깨달았다. 깨닫고 실천하자 심장병이 씻 은 듯이 나았다. 환자들에게 돈 되는 한약을 팔 기보다, 돈 안 되는 채소과일식을 권했다. 그 이 후 저자 본인도 지금까지 요요 현상도 없이 질 병도 없이 62kg를 건강하게 유지하고 있다. 건 강분야 40주 연속 1위의 베스트셀러 『채소과 일식』 저자. 한약 전문 약국 ‘예방원’ 원장.

리얼?!

1호점 1550 Blake St., Denver, CO 80202

2호점 9719 W. Coal mine Ave., Littleton, CO 80123

3호점 599 Crossing Dr., Lafayette, CO 80026

4호점 450 S. Teller St., Lakewood, CO 80226

5호점 3982 Red Cedar dr., highlands Ranch, CO 80126

BREWED LOCALLY!

◈ 쥐(子)띠.

철학관 제공 213-739-2877

2024년 7월 25일 - 2024년 7월 31일

운수 : 급할수록 돌아가라는 말을 마음에 새겨야 하겠습니다. 세상만사가 자기

뜻대로 되지 않아서 조급한 마음이 들 수 있습니다.

금전 : 돈에 연연하다가는 도리어 병이 되니 훌훌 털어버리세요.

애정 : 차라리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지나가는 것이 좋습니다. 걱정해서 하는

말이나 진심으로 한 말이라도 제대로 전달되지 않고 왜곡해서 해석될 수 있

습니다.

◈ 소(丑)띠.

운수 : 자신만 부족하고 자신만 처진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다 자기만의 처한 상

황이 있는 것이니 그 누구와도 비교하지 말아야 합니다.

금전 : 계획대로 돈이 들어오지 않고 자꾸 지연되기 쉽습니다. 미리 대비를 해두

는 것이 좋겠습니다.

애정 : 마음에 안 들고 기분이 나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적어도 서로 간에 최소

한의 예의는 지켜야 합니다.

◈ 호랑이(寅)띠.

운수 : 새우잠을 자는 형상처럼 잔뜩 움츠렸던 상태에서 벗어납니다. 크게 기지

개를 피고 적극적으로 활동할 수 있게 됩니다.

금전 : 자산을 늘릴 좋은 기회가 생길 것입니다. 언젠가 뿌려놓았던 씨앗이 귀한

열매가 되어 돌아오는 것도 기대할 수 있겠습니다.

애정 : 사랑하는 사람에 대해서 소망하는 것이 현실에서 이루어니, 설레는 마음

으로 기다려보세요.

◈ 토끼(卯)띠.

운수 : 새로운 각오와 마음으로 생활 속 여러 면에서 변화를 주어야 합니다. 변화

가 뜻밖의 행운을 몰고 오니 한번 시도해보세요.

금전 : 매상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들어오는 것도 얻는 것도 많아지니 여러 가지

부담감에서 벗어납니다.

애정 : 생각지도 않은 즐거운 일이 생길 것입니다. 소개를 받는 자리는 마다하지

말고 꼭 만나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 용(辰)띠.

운수 : 말을 전하려면 토씨 하나 바꾸지 말고 정확하게 전달하도록 하세요. 잘못

전달한 것이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금전 : 뭔가 조치를 해야 합니다. 지금 손을 쓰지 않으면 눈덩이처럼 점점 더 커

질 것입니다.

애정 : 누구든지 자신만의 살아가는 방식이 있는 것입니다. 옳고 그르고를 떠나

서 자신의 방식대로 끌고 가려고 하지 마세요.

◈ 뱀(巳)띠.

운수 : 자신이 보고 듣는 세상만이 전부라고 생각하지 마세요. 넓디넓은 세상을

다 안다고 할 수 없는 것입니다.

금전 : 아직은 안심을 할 때가 아닙니다. 이미 다 된 일이라고 안심하고 있다가

는 당황하게 될 수 있습니다.

애정 : 먼저 양보하고 이해하는 마음을 내야 합니다. 부부가 화복하면 자녀에게

어떤 영양제보다 더 좋은 기운과 에너지를 주게 됩니다.

◈ 말(午)띠. 운수 : 자신이 마음먹고 생각한 대로 일이 순조롭게 전개되고 있습니다. 감사

하는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보내야 할 것입니다.

금전 : 들어오는 것이 있으니 두루두루 살피고 베푸는 여유도 생깁니다. 자그

마한 성의 표시라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애정 : 아끼고 아끼던 말이 있다면 이번 기회에 사랑 고백을 해보세요. 서로의

마음이 합쳐질 것입니다.

◈ 양(未)띠. 운수 : 그 어떤 것도 부럽지 않을 정도로 기쁘고 행복한 시간으로 가득하게 보 낼 것입니다. 금전 : 원하던 것을 원하는 가격대에 구매할 수 있겠습니다. 투자에서도 유리한

시기이니 적극적으로 잘 활용해야 할 것입니다.

애정 : 모처럼 집안에 온기가 돕니다. 함께 웃으면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니 더 가까워졌다는 느낌을 받게 될 것입니다.

◈ 원숭이(申)띠. 운수 : 귀가 얇아져서 이 치료 저 치료 따라가다가는 오히려 상태가 악화하니 조심해야 합니다. 금전 : 현금 흐름을 잘 살펴보도록 하세요. 자신의 자금 상태를 냉철하게 살펴

보고 결정해야 할 것입니다.

애정 : 서로의 의견이 팽팽히 맞서게 되더라도 누군가 한 사람이 양보하면 아무 문제가 생기지 않습니다. 상대가 하기를 바라지 말고 먼저 양보하세요.

◈ 닭(酉)띠. 운수 : 신이 쓰고 있는 말을 한 번 살펴보세요. 말이 씨가 되는 것이니 현재 상황 이 힘들더라도 잘될 것이라는 긍정적인 표현을 써야 합니다. 금전 : 이래저래 돈이 나가야 할 것이 많으니 금전 문제로 잔신경을 쓰게 되겠 습니다. 애정: 아무리 팔이 안으로 굽는다고 해도 잘못된 것을 바로잡기 위해서는 가족 이나 가까운 사람이라도 편을 들지 말아야 합니다.

◈ 개(戌)띠.

운수 : 잘못된 방향으로 가면 결국은 간 거리만큼 돌아 나와야 합니다. 지금이라 도 빨리 되돌아가는 것이 좋습니다.

금전 : 손해 수가 있습니다. 남의 말만 듣거나 광고에 현혹되어 사들이면 금방 후 회하게 되니 꼼꼼하게 확인한 후에 사야 할 것입니다.

애정 : 겉으로는 괜찮은 척하면서 속으로는 전혀 아니니 표정 관리를 하기가 쉽 지 않겠습니다.

◈ 돼지(亥)띠.

운수 : 어디를 가든지 밝고 환하게 웃는 얼굴을 대하게 됩니다. 몸도 마음도 편 해지니 일의 능률이 오를 것입니다.

금전 : 나가는 것이 있어도 들어오는 것이 더 많아서 충분히 채워줄 수 있겠 습니다.

애정 : 기대해도 될 만한 상대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싱글은 마음의 문을 활짝 열고 주위를 잘 살피면 운명의 짝이 시야에 들어올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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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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