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122024_WeeklyFocus_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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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nice P. Lee, DMD, MPH, MS

교정전문의

B.S. M.I.T.

D.M.D. and M.P.H.

- Harvard University(1991)

M.S. - St. Louis University

Dr. Lee is a Specialist in Orthodontics

일반치과의

Jennifer Daratany, DDS

일반치과의 (구강외과)

Diplomate, American Board of Orthodontics

B.S. Wheaton College DDS, University of Maryland School of Dentistry Residency in Denver Health

B.S. Dixie College

D.M.D. University of Louisville School of Dentistry Residency in AEGD, University of Louisville School of Dentistry

BA, Univ. of Northern Colorado DDS, LECOM School of Dental Medicine Residency in Denver Health 일반치과의

B.A. Rice University

D.D.S University of Colorado School of Dental Medi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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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어갑시다

짝퉁의 최대 생산지라면 우리는 으레 중

국을 떠올린다. 중국의 짝퉁 기술은 국제사 회의 논란이 될 정도로 정교하면서도 많이 퍼져 있기 때문이다. 미국뿐 아니라 전세계

에 유통되고 있는 제품들의 절반이상이 메

이드인 차이나 인 것을 보면, 얼마나 많은

제품들을 생산하고 있는지 가늠할 수 있다.

실제로 세계무역기구(WTO)와 경제협력개

발기구(OECD)의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가짜 상품의 약 80%가 중국에서 생산된다

고 한다. 짝퉁 제품은 품질에 따라 여러 등

급으로 나뉘며, 고가의 정품과 거의 구분할

수 없는 고품질 모조품부터 저렴한 저품질

의 짝퉁까지 다양한 범위의 상품이 존재한

다. 이러한 차이는 주로 사용된 재료, 제조

과정, 그리고 품질 관리 수준에 따라 달라

지는데, 중국의 짝퉁 기술은 패션, 신발, 가

방, 스마트폰, 노트북, 자동차 부품, 의약품

등 다양한 산업에 걸쳐 영향을 미친다. 또,

가짜 약품이나 미용 제품, 심지어 전통 예술

작품도 모조품으로 제작되는 경우가 있다.

즉, 중국의 짝퉁 제조자들은 글로벌 시장

에 나온 신제품을 빠르게 분석하고 모방하

는 능력이 뛰어나다고 판단된다. 이처럼 중

국은 신제품이 출시된 직후 매우 빠르게 유

사한 제품을 생산해 낼 수 있는 기술을 발전

시켰다. 명품에 빠진 한국사람들도 짝퉁인

것을 알지만, 중국의 짝퉁을 선호한다. 전문

가가 아니면, 짝퉁을 분별할 수 없을 정도로

정교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러한

짝퉁의 기술이 지금의 중국의 기술을 발전

시킨 원동력이 아니었을까 싶다.

지난 주말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유럽 최

대 가전전시회인 ‘IFA2024’ 전시장에서

가장 주목 받았던 아이템 중 하나가 중국산

이었다. 중국 청소기‘드리미’ 부스에서

새 로봇청소기의 놀라운 활약상이 펼쳐졌

다. 지금까지 로봇청소기는 두꺼운 매트나

문턱을 넘지 못한다는 것이 큰 약점이었다.

그런데 중국의 드리미가 이를 극복했다. 드

리미는 5cm 높이의 문턱을 자연스럽게 넘

어 다녔다. 턱을 만나자 청소기 몸체에서 뒷

다리 역할을 하는 바퀴가 튀어나와 청소기

앞쪽이 들리면서 높은 턱을 타고 넘었다.

글로벌 로봇청소기 시장 1위 로보락도

4cm 높이 턱을 오르는 로봇청소기 신제품

을 공개했다. 이또한 중국제품이다. 이에 비

해 올해 나온 삼성전자와 LG전자의 로봇청

소기는 최대 오를 수 있는 높이가 2cm 정도

다. 중국 브랜드 로봇청소기는 몸체를 자동

으로 낮춰 가구 밑으로 들어가는 기술력도

갖췄다. 또, 두 개의 카메라를 장착해 얇은

케이블도 피하는 회피 능력도 선보였다. 로

봇청소기의 핵심 기술인 자율 주행과 센서

기술 개발도 중국이 월등히 앞선다. 로봇청

소기는 흡입·걸레 등 청소 능력만큼 집안

의 지물지형을 파악하고 장애물을 피하는

지도 제작 능력이 중요한데 이를 위해서는

자율주행과 센서 기술이 필수다. 현재 TV

나 냉장고, 세탁기 등 최고 성능의 프리미엄 가전제품은 한국과 유럽 업체들이 만들고

있다. 하지만 로봇청소기 만큼은 중국 기업

들의 기술력이 독보적이라 평가받는데. 이

에 따라 이번 전시회에서 중국 로봇청소기

의 약진은 전 세계 가전 시장을 놓고 치열

하게 경쟁하는 한국과 중국 업체의 향후 입

지 변화를 예고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로봇청소기 시장에서 중국 기업 약진의

비결은 연구개발과 경쟁의 힘이다. 중국의

로보락은 삼성과 LG보다 10년 이상 늦게

진출했지만, 현재는 세계 로봇청소기 시장

1위다. 이 회사는 1500명 임직원 중 절반

이상이 연구개발 직군이다. 작년에는 1169

억원을 기술 개발에 투자했다. 그런데 한

국 기업들은 로봇 청소기 연구진이 수십명

수준에 불과하다. 그리고 스마트폰계에도

중국은 선두자리를 노리고 있다. 삼성전자 가 2019년 ‘갤럭시 폴드’를 시작으로 폴

더블폰 시장의 문을 열었다. 이후 중국 기

업들이 북타입 신제품을 꾸준히 출시하며

최근에는 북타입에서 벗어나 더 다양한 형 태의 기기들이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번

주 미국 애플은 'AI 기능 탑재' 로 화제가

된 아이폰16 을 출시했지만, 중국 테크기

업 화웨이는 이에 질세라 휴대폰을 두 번

접는 ‘트리폴드폰’를 출시했다.

그동안 중국은 과거에 모방과 짝퉁이 많

았지만, 최근에는 기술 혁신과 창조에 대한

노력이 강화되고 있다. 중국은 한때 저가

제품을 대량 생산하며 '짝퉁' 이미지를 강

하게 가졌지만, 최근에는 기술 혁신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이

는 주로 정부의 강력한 정책 지원, 연구개발

(R&D) 투자 증가, 그리고 인재 양성 프로그 램 덕분에 가능했다. 중국 정부는 '중국제조 2025'와 같은 정책을 통해 제조업을 고도화

하고, 첨단 기술 산업으로의 전환을 지원하 고 있다. 이로 인해 반도체, 인공지능, 5G, 재생 에너지 등의 분야에서 상당한 진전을 이루었고, 알리바바, 텐센트, 화웨이와 같은 대기업뿐만 아니라, 다양한 스타트업이 중 국의 혁신을 이끌고 있다. 이들 기업은 전통 적인 제조업에서 벗어나, 디지털 기술과 인 공지능, 자율주행차, 전기차 등에서 기술적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다. 중국의 대학과 연 구 기관에서는 과학기술 분야의 인재를 대 규모로 양성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혁 신적인 연구와 개발이 활발하게 이루어지 고 있다. 또, 재생 에너지, 전기차, 배터리 기 술 등 친환경 분야에서 세계적 리더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지금 중국의 기술 혁신은 이제 단순한 모 방을 넘어, 다양한 첨단 기술 분야에서 글 로벌 리더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이런 중국을 보면서 정부의 역할이 얼마나 큰 것 인지를 알 수 있다. 그런데 요즘 한국 뉴스 를 보면 정부의 모습이 너무 지겹다. 한시라 도 기업들에게 연구개발비를 지원해 국가 경쟁력을 높일 생각은 않고, 뉴스채널을 돌 릴 때마다 영부인의 명품백 얘기만 1년 내 내 하고 있다. 한국 정부는 이 얘기가 전파 를 타고 전 세계에도 1년 내내 전해지고 있 다는 생각은 하지않는 것일까. 무혐의 결론 이 났다고 해도, 또 나오고, 또 나오고, 국회 에서도 다른 일은 제쳐두고 온통 명품백 얘 기만 하고 있는 모습을 보니, 동포의 한사람 으로서 우리의 기업과 민생이 안타까워 보 일 수 밖에 없다. <발행인 김현주>

제1회 콜로라도 한국 문화 축제 9월14일 오전 11시 이자카야 주차장

콜로라도 커뮤니티 행사 안내

콜로라도 청소년 문화재단(대표 김현주, 이사장 이종욱)이 주최하고 주간포커스와 오로라시가 후원하는 제 1회 한 국문화축제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오는 9월 14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이자카야 일식당 주차 장에서 개최한다. 관련 문의는 303.751.2567로 하면 된다.

오로라시&덴버보타닉 농업

오로라 시와 덴버 보타닉 가든이 주최하는 연례 농업 축 제가 9월14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Plains Conservation Center에서 열린다. 입장료는 차량당 $5이며, 정보 및 티켓 구매는 AuroraGov.org/AgFest를 참조하면 된다.문의는 fdespres@auroragov.org 혹은 303.326.8380.

2024 상반기 순회영사가 덴버는 10월25일 오전 9시부터 오 후 6시까지 주간포커스 문화센터(가동빌딩내, 11000 E. Yale Ave., #30 Aurora), 스프링스는 26일 오전 10시부터 12시30 분까지 스프링스 성 김대건 성당(4515 E. Pikes Peak Ave)에 서 열린다. 문의는 720.215.1884(박준상 영사 협력원).

덴버지역 교역자회 연합부흥회 9월27일~29일, 노진준 목사 초청

덴버지역 교역자회(회장 이형만)는 9월27일부터 29일까 지 노진준 목사(순회설교자,

문 의는 303.422.6950 혹은 303.929.9727로 하면 된다.

이형만)는 오는 10월6일부 터 12월8일까지

$20(교재와 식사)이다. 주소는 15099 E Hinsdale Dr Centennial CO 80112이며, 문의는 303.521.2280. 덴버산위에교회(담임목사 임정기)는 9월15일 오후 12 시30분에 정병갑 교수(한국창조학회 부회장)을 초청해 '창조과학 세미나'를 가질 예정이다. 교회주소는 CoArk, 15775 E Arapahoe Rd. Centennial CO 80016 이며, 자세 한 문의는 jlim7717@gmail.com 혹은 978.473.3711.

미주 에스라 성경통독원, 성경 공부 안내 매주 수요일, 할렐루야 교회서

미주 에스라 성경통독원(원장 맹성자 사모)에서는 제26회

성경통독 세미나를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할렐루야교회에서 진행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성경을 혼

자 읽기 힘들거나, 좀더 깊은 성경과의 만남을 원한다면 누

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303.356.6949.

일요일 (오후 1시~3시) 3세부터 성 인들을 대상으로 한글학교를 운영한다. 수업료는 무료이 다. 주소는 7755 Kipling St, Arvada, CO 80005 이며, 자세 한 문의는 303.422.6950 혹은 720.591.4651로 하면 된다.

한미장학재단 장학금 시상식

한미 장학재단(회장 정인경, 장학위원장 정성욱)은 2024 장학금 수여식을 오는 9월14일 토요일 오후 5시30분에 덴버신학교 채플에서 가진다. 수여자는 기아장학금 10명, 한미장학재단 10명 등 대학교 및 대학원 총 20명, 고등학 교 학생은 7명이 선정되었다. 총 수여액은 $53,500 이다.

가을

9월21일 오후 12시 신라식당 이화여대 동문 덴버지회(회장 장문선)는 9월21일 오후 12시 신라식당에서 가을 동창모임을 가진다. 동문 누구 나 환영하며, 모임 주소는 3005 S Peoria St F, Aurora, CO 80014이다. 자세한 문의는 ewhadenver@gmail. com(동문회장 장문선) 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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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문화 축제

회와 서울바베큐 측에서 한국음식을

준비했다. 어묵, 붕어빵, 튀김만두, 김

밥, 불고기볼, 김치, 잡채, 오이김치 등

을 $2부터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또,

12시에 200인분 대형 비빔밥 퍼포먼스

가 있을 예정이어서 함께 비비고, 무료

로 시식할 수 있어, 행사에 참가하고 싶

은 교민들은 누구나 와서 즐길 수 있다.

놀이는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이번 행

사를 위해 재미한국학교 콜로라도지

역 협의회의 교사들이 적극 협조했다.

이번 문화축제에는 투호놀이, 공기

놀이, 딱지치기, 제기차기, 한국이름적

순회영사

콜로라도지역 순회영사 업무 안내

덴버 10월 25일, 콜로라도 스프링스 26일

주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총영사 임

정택)은 오는 10월 25일(금), 26일(토)

양일간 콜로라도와 와이오밍 거주 재

외국민 및 동포를 위한 순회영사를 아

래와 같이 실시한다.

덴버

▶일정: 10월 25일(금요일)

▶시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장소: 주간포커스 문화센터 지하 1층 (11000 E. Yale Ave. Aurora, CO 80014)

콜로라도 스프링스

▶일정: 10월 26일(토요일)

▶시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12시30분

콜로라도 한인사회에서 청소년을 위

한 유일한 비영리단체인 콜로라도 한

미청소년 문화재단(대표 김현주, 이사

장 이종욱)이 주최하는 제1회 콜로라

도 한인 문화축제가 오는 9월14일 토

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오

로라 소재 이자카야와 신토불이 주차 장에서 열린다.

한국의 대명절 추석을 맞아 열리는

이번 축제는 손은영변호사와 오로라

시, 주간포커스와 덴버 중앙일보, 온 하바나, 서울바베큐와 이자카야, 한마 음데이케어, 세컨홈데이케어 등에서

후원한다. 지금까지 개별적으로 혹은 외국인 업체에서 한국 관련 행사들이 산재적으로 열린 적은 있지만, 콜로라 도 한인사회 내 중심단체에서 공식적 으로 한인 문화행사를 개최하는 것은 처음이다.

이번 행사는 콜로라도 한식요식업협

기, 윷놀이, 한복입어보기, 달고나($2 / 개당) 등 한국 정서가 가득 담긴 다양 한 놀이를 체험할 수 있다.

볼거리도 준비되어 있다. 신명 나는

풍물패와 태권도 시범, 케이팝 댄스 등

재미있고 신나는 볼거리도 가족과 함

께 와서 볼만한 프로그램이 될 것이다.

또, 미국내에서도 선풍적인 인기를 끌

고 있는 케이뷰티의 진가를 보여주기

위해 SLA 메디컬 스파(원장 박슬하)에

서 피부진단과 한국 화장품 및 스킨케

어 방법들에 대해 알려주는 부스도 동

참할 예정이다.

이 축제는 9월14일 토요일 하루만 열

릴 예정이며,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

후4시까지 오픈한다.

주소는 2710 S Havana St, Aurora, CO 80014(Leezakaya) 이며, 자세한 문

의는 303-751-2567(주간포커스)로

하면 된다.

▶장소: 성안드레아 천주교회(4515 E. Pikes Peak Ave. Colorado Springs, CO )

[사전 예약 방법 및 예약 오픈 일정 안내]

1. 영사민원24 접속 (https://consul.mofa.go.kr)

2. 비회원 로그인 진행 (또는 회원가입)

3. 나의 민원 - 재외공관 방문예약 클릭

4. 대상공관 "주샌프란시스코 총영사 관" 선택

5. 예약날짜/시간/방문업무 선택: 방문 업 무는 반드시 "콜로라도 순회영사" 선택

6. 예약 완료 후 확인 이메일 출력 또는

스크린샷, 방문시 제시

◈ 예약은 10월 11(금) 오전 11시에 오픈될 예 정이다.

[참고 사항]

▶당일 예약은 불가하며, 비예약자는

업무를 볼 수 없다.

※ 가족이 여러 종류의 업무를 위해 방

문하는 경우 예약은 업무별·인원별 로 예약해야 한다. 다만, 가족 대표 1 명의 이름으로 업무별 예약해도 된다. ※ 1인이 여러 종류의 업무를 위해 방 문하는 경우 업무별로 각각 예약 ※ 예약 후 오지 못하게 되었거나 계획 이 변경된 경우, 반드시 다시 영사민원 24에 들어가서 예약취소 처리 ▶방문전 유의사항 : 모든 양식을 출 력하여 미리 작성해서 방문, 제출해야 하는 서류는 원본뿐만 아니라 복사본 (COPY)도 준비해야 한다.

▶각 업무별로 준비해야 할 서류는 총 영사관 홈페이지 '영사-각 민원별 안 내코너'를 참고하기 바란다. ▶참조 링크 : https://overseas.mofa.go.kr/ us-sanfrancisco-ko/brd/m_4675/view. do?seq=1340993&page=1

▶민원실 전화 : 415-921-2251 (내선안 내: 비자 1001, 공증 1002, 국적/병역/공동 인증서 1003, 여권/혼인출생신고/해외이 주신고 1004 또는 1005, 가족관계/기본 증명서 등 발급 및 기타문의 1007) ▶카드 결제가 불가하므로 반드시 현 금·개인 체크를 준비해야 한다. <주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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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리포트

가격

주택을 사는 것과 임대하는 것 중에 어느 쪽이 더 나을까? 통상적으로는 구매하는 것이 더 나은 선택

으로 여겨져왔지만 지역에 따라 임대가 더 나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콜로

라도 덴버의 경우, 구매 보다는 임대가 더 유리한 도

시 톱 10에 꼽혔다.

부동산 분석 회사인 클레버(Clever)는 미국에서 인

구가 가장 많은 50개 대도시를 대상으로 주택 구

매와 임대중 어느 쪽이 더 저렴한지에 대해 알아보

는 연구를 실시했다. 이 연구는 연방센서스국, 연방

준비제도이사회, 주택 관련 비즈니스 업체들의 데

이터를 종합해 산정한 가격 대비 임대 비율(Priceto-Rent Ratio)을 기준으로 주택을 구매하기에 좋

은 도시와 임대하기에 좋은 도시를 파악했다.

가격 대비 임대 비율은 중간 주택 가격을 중간 연간

임대료로 나누어 계산한 것으로, 15% 이하이면 구

매하는 것이 더 나은 반면, 21% 이상이면 임대하는

것이 더 나은 것을 의미한다. 전국 50개 대도시 가운

데 가격 대비 임대 비율이 21%이상이어서 구매보

다 임대가 더 나은 도시는 9개였다.

덴버는 가격 대비 임대 비율이 23.2%에 달했다. 이

도시의 일반적인 주택 가격은 57만3,090달러며 일

반적인 렌트비는 월 2,057달러였다. 덴버는 임대가

더 유리한 대도시 순위에서 전국 8위에 올랐다.

가격 대비 임대 비율이 37.6%에 달해 구매보다

임대가 훨씬 유리한 도시 전국 1위는 샌호세였다.

이 도시의 일반적인 주택 가격은 전국에서 가장 비

싼 150만2,362달러였고 일반적인 렌트비 역시 전 국 최고인 월 3,331달러였다. 2위는 샌프란시스코 로 가격 대비 임대 비율이 30.7%, 일반적인 주택 가 격은 113만2,315달러, 일반적인 렌트비는 월 3,071 달러였다. 3위는 로스앤젤레스(26.4%, $925,783, $2,927), 4위는 시애틀(25.9%, $692,195, $2,230),

주택 구매보다 임대가 낫다

5위는 솔트 레이크 시티(25.6%, $525,768, $1,710)

였다. 높은 건설 비용, 좁은 건물 공간, 고소득 산업 의 등장으로 주택 가치가 크게 상승한 캘리포니아 같은 서부의 주요 도시에서 임대하는 것이 훨씬 더 유리했다.

전국 50개 대도시 가운데 가격 대비 임대 비율이 15% 미만인, 즉 임대보다 구매가 더 나은 도시는 18개였는데, 이중 전국 1위는 가격 대비 임대 비율 이 11.0%에 불과한 클리블랜드였다. 이 도시의 일 반적인 주택 가격은 18만7,413달러, 일반적인 렌트 비는 월 1,416달러였다. 이어 피츠버그가 가격 대비

임대 비율 11.9%로 2위, 시카고가 12.1%로 3위, 뉴 올리언스가 12.8%로 4위, 멤피스가 12.9%로 5위 에 랭크됐다.

클리블랜드와 마찬가지로 러스트 벨트(중서부와

북동부의 일부 지역을 표현하는 호칭으로 자동차

산업의 중심지인 디트로이트를 비롯해 철강 산업의

메카인 피츠버그, 그 외 필라델피아, 볼티모어, 멤피 스 등이 포함된다)의 도시는 임대보다 주택 구매가 더 유리한 도시의 거의 절반을 차지했다. 이 지역은

한때 수익성 있는 제조 허브였지만 미국 경제가 서

비스 지향 산업으로 전환되고 공장이 문을 닫으면서

인구가 줄어들어 주택이 과잉 공급되었고 따라서 가 격이 낮아졌기 때문이다.

임대보다 구매가 더 나은 나머지 도시 중 대부분은 남부에 위치했는데, 개발할 땅이 많고 건축 규정이 덜 엄격하여 새 주택을 짓는 것이 더 저렴하고 쉬워 주택 비용이 낮아졌기 때문이다.

주목할 만한 것은 집값이 매우 비싼 뉴욕이 임대 보 다는 구매가 더 나은 도시에 꼽혔다는 점이다. 뉴욕 의 가격 대비 임대 비율은 14.5%에 불과했으며 일 반적인 주택 가격은 57만9,177달러로 높은 편이다. 그러나 일반적인 렌트비가 월 3,330달러로 50개 대 도시 중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주민들은 실제로 임대료를 내는 것보다 모기지에 돈 을 쓰는 것이 더 낫다고 판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클레버는 미전국적으로 평균 주택 가격은 지 난 5년 동안 평균 임대 가격보다 39% 더 상승했으 며 작년에는 72% 더 빠르게 상승했다면서, 전국적 으로 임차인이 주택 소유자보다 매달 289달러 더 많 이 절약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임대 가격 비율은 2021년에 정점을 찍었는데, 당시 임대 가격은 계속 상승했고 주택 가치는 모기지 금리가 오르면서 정 체됐다. 현재 비율은 하락했지만 2019년보다 여전 히 상승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22~35세의 젊은 성인은 임차 인으로서 연간 평균 2만5,620달러를 지출한다. 하 지만 부동산 업체 질로우의 새로운 분석에 따르면, 미국내 200개 이상의 도시에서 일반적인 신축 주택 의 가격은 100만달러를 넘고 있다. 클레버는 가격 대비 임대 비율이 상승함에 따라 여전히 전반적으 로 주택을 구입하는 대신 임대하는 것이 더 낫기 때 문에 주택 소유에 대한 미국인의 꿈은 더욱 멀어지 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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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장소: 문의:

수요일 아침 10시 - 12시

매주 월요일 10시 40분 - 12시 40분

9월 25일 덴버할렐루야교회 303-356-6949

제21기 민주평통 미주지역회의가 9월 9일부터 12일까 지 서울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제21기 민주평통 미주지역회의가 ‘자유 평화 번영의

통일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위해 9월 9일부터 12일

까지 4일간, 서울 워커힐호텔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해외지역회의는「8.15 통일 독트린」 에 대한 해

외지역 자문위원들의 이해를 제고하고, 국제사회의 지

지를 확산시키는 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윤석열 대통 령은 취임 이래 매년 민주평통 회의에 참석하고 있으며, 2022년 해외지역회의와 2023년 전체회의에 이어, 이번 이 세 번째이다.

첫날 9일에는 간부위원 회의와 참석자 오리엔테이션, 그리고 김관용 수석부의장이 개최한 환영만찬이 있었으 며, 개회식이 열린 10일 오전에는 협의회별 기수단 입장 과 강일환 미주부의장이 개회사로 행사의 시작을 알렸 다. 이어, 김관영 수석부의장의 기조연설과 태영호 사무 처장의 업무보고, 김태효 국가안보실 제1차장의 ‘윤석 열 정부의 외교안보 정책 추진방향’에 대한 정책설명 및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졌다. 이날 오후에는 윤석열 대 통령이 참석해 [미주지역 자문위원과의 통일대화]를 함 께 했다. 대통령은 격려사를 통해 민주평통 해외 자문위

원들이 민간 외교관으로서 통일공공외교에 앞장서고 있 는 것에 감사를 표했다. 또한 광복절 경축사를 통해 밝힌 「8.15 통일 독트린」을 언급하면서 자유민주주의에 입

덴버협의회장이

각한 평화통일 추진은 대한민국 헌법이 대통령과 국민에 게 명령한 신성한 책무임을 강조하고, 우리 국민들이 자

유의 가치에 대해 굳건한 믿음을 가져야 하며, 자유 통일 대한민국을 앞당기기 위해 모든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

다. 특히, 우리 미래세대들에게 자유 통일이 안겨 줄 새로 운 꿈과 기회를 알려 나가고, 북한 인권 개선을 위한 국내 외적 노력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자유 통일

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국제사회와의 긴밀한 연대 와 협력이 중요하며, 해외 자문위원들이 자유 통일 비전

을 국제사회에 널리 알리고 처참한 북한 인권 현실을 개

선하는 데 앞장서 주기를 당부했다.

이후 자문위원들은 「자유 평화 번영의 통일 대한민국

을 위한 결의문」을 낭독하며, 통일공공외교, 북한인권

의 실질적 개선과 자유 확산, 탈북민의 성공적 정착 지원

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결의문 낭독이 끝나자, 대통령 을 비롯한 참석자들은 다 함께 “자유 평화 번영의 통일 대한민국”을 외치며, ‘자유 평화 번영’,‘북한 인권 개선’,‘ 먼저 온 통일’이라는 문구가 새겨진 수건을 펼치는 퍼포먼스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대통령은 참석자 들과 일일이 기념 촬영을 한 뒤 행사장을 떠났다. 11일에는 정책설명과 각 지역협의회별 분임토의, 최광 식 전 문화체육부장관 문화특강, 태영호 사무처장 주최

환송만찬, 마지막 날 12일에는 ‘강화평화전망대와 6.25 참전용사 기념공원 등 안보현장을 시찰한 후 이번 행사 를 마무리했다. 한편, 올해 해외지역회의는 두번 열린다. 이번 1차 해외지역회의는 미국, 캐나다, 멕시코, 브라질, 아르헨티나 등 북미&중남미 소속 협의회 자문위원들이 참가하고, 오는 12월 2일부터 5일까지 개최 예정인 회 의에는 일본, 중국, 아시아, 유럽, 대양주, 중동-아프리 카 등 그 밖의 지역에 거주하는 자문위원들이 참가한다. 민주평통 덴버협의회 자문위원 15명과 미주지역 총회 에 참석한 곽인환 덴버협의회장은 “덴버협의회를 소개 할 때 비록 위원들의 수는 가장 적지만 모두가 한마음 한 뜻으로 단결하여 자유민주 평화통일을 위해서 열심히 잘 하고 있다는 자랑했다. 또, 덴버 입장식에는 정기수 부회 장이 기수가 되어 평통기를 들고 입장했으며, 윤 대통령 도 덴버협의회와 함께 사진을 찍었다”면서 현지 상황 을 전해왔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김관용 민주평통 수석부의장, 태 영호 사무처장을 비롯해 미주지역 25개국 20개 지역협 의회에서 730여 명의 자문위원들이 참석했다. 또한 현장 에 함께 못한 460여 명의 자문위원들은 현지에서 온라인 으로 함께 했다.

<김경진 기자>

재미한국학교 콜로라도 지역협의회 2024년 가을학기 교사연수회

콜로라도협의회 소속 교사들, 수업교재 PPT 자체 제작으로 의미 더해

재미한국학교 콜로라도 지역협의회(회장

유미순)는 지난 7일 새문한국학교에서 가

을학기 교사연수회를 개최했다. 1부는 콜

로라도협의회 소속 한국학교 교사 6명이

수업교재 자료로 사용할 PPT(PowerPoint)

를 독자적으로 제작해, 이를 직접 발표하 는 시간을 가졌다. 2부에서는 “AI를 활용

한 수업준비”에 대한 교육이 이루어졌다.

AI를 사용하는 것을 배우는 것에 앞서, 교

사들이 AI의 유익한 점을 활용하면서 동시

에 AI가 악용될 수 있는 맹점을 알고 올바

른 가치관을 가지고 유익하게 사용해야 하

는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한국학교 교사들은 학생들을 위해 많은

수업준비를 해야 하는데, 아이들 수준에

맞추어 적절하고 재밌는 수업준비를 도와

주는 AI활용에 대해 나누었다. 먼저는 학생

들이 배우는 교육내용을 AI를 통해 노래로

만들어 아이들이 교사가 만든 노래를 들으

며 배움을 확장하는 방법들을 배웠다. 그리

고 AI를 통해서 아이들이 스스로 동화책을

만들 수 있도록 도와주는 방법에 관한 내

용도 있었다.

이번 교육은 ChatGPT를 활용하는 방법

을 교사들과 나누었다. ChatGPT를 활용하

여 교육할 내용의 글들을 만들고, 아이들이

학습할 수 있는 문제를 교사가 직접 아이들

에게 맞게 만들 수 있는 방법도 나누었다.

선생님들은 각자의 노트북을 가져와 직접

AI를 이용하여 음악을 만들어보고, 책을 만

들어보며, 각자의 학생에게 맞는 수업의 내

용과 문제들을 만들어 보는 시간이었다. AI

를 활용한 수업준비로 수업의 질을 높이고, 아이들의 수업을 향한 흥미를 높이기 위한

교사들의 노력과 참여가 높았다. 특히 이번 교사연수회에서는 각 학교의 대표 교사들이 콜로라도 지역협의회 소속 교사들을 위해, 지난 6개월 동안 자체적 으로 수업 교재 PPT를 만들어 발표했다 는데 의미를 더했다. 이 과정에 참여한 각 강사의 이름과 강의 내용은 아래와 같다. 재외동포를 위한 한국어 영어권 1권-주 유미(콜로라도 통합한국학교)

재외동포를 위한 한국어 영어권 2권-류 선비(덴버제자한국학교)

재외동포를 위한 한국어 영어권 3권-서 희승(성로렌스한국학교)

재외동포를 위한 한국어 영어권 4권-이 희정(스프링스 통합한국학교)

재외동포를 위한 한국어 영어권 5권-이 지희(새문한국학교)

재외동포를 위한 한국어 영어권 6권-최 지수(콜로라도 통합한국학교)

<김경진 기자>

은퇴

연령을

넘긴
비율이 가장 많은 대도시 조사

덴버-오로라-센테니얼 전국 10위

65세 이상 고령 노동자가 가장 많은 대도시 조사에

서 덴버 메트로가 톱 10에 들었다.

금 투자 전문 업체인 ‘U.S. 머니 리저브’(U.S. Money Reserve)가 미국내 인구가 가장 많은 메트로

폴리탄 대도시 권역 53곳을 대상으로 연방센서스국

의 관련 자료를 토대로 조사한 ‘은퇴 연령을 넘긴 노

동자 비율이 가장 많은 메트로폴리탄 대도시’(Large Metropolitan Cities With the Most People Working Past the Retirement Age) 순위에 따르면, 덴버-오로라-센

테니얼은 전국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덴버-오로라-센테니얼은 전체 노동자 중 은퇴 연

령(65세)을 넘긴 노동자 비율이 21.5%(8만1,976명)

에 달했으며 65세 이상 풀-타임 노동자의 연간 중간

소득은 6만5천달러였다.

U.S. 머니 리저브에 따르면, 은퇴 연령을 넘겨 일하

는 경향은 경제적 필요성, 개인적 성취, 기대 수명 증

가, 노동력에 대한 장기적 참여를 장려하는 정부 정

책 등 여러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는데, 65세 이상

고령 인구의 노동력 참여율은 1980년대 이후 눈에

띄게 증가했다. 고령 인구의 노동 참여율은 1985년

10.8%로 최저치를 기록한 이후 꾸준히 상승해 2023

년에는 2배 가까이 상승한 19.2%를 기록했다.

온라인 대출 전문업체인 렌딩트리(LendingTree)가

최근 수집한 데이터에서는 미국의 65세 이상 고령자

수가 2022년에서 2024년 사이에 약간 감소했지만, 그 비율은 여전히 1987년의 2배였다. 퓨 리서치 자

이 일하고 있었으나 2024년(3월 기준)에는 65세 이상 성인의 22%가 생활비 상승 때문에 여전히 일하는 것

으로 파악됐다.

이번 조사에서 전체 노동자 중 은퇴 연령(65세)을 넘 긴 노동자 비율이 가장 높은 메트로지역은 워싱턴알링턴-알렉산드리아로 25.5%(23만287명)에 달했 으며 보스턴-케임브리지-뉴튼이 24.6%(20만3,639 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3위는 솔트 레이크 시티-머 레이(24.4%/3만8,666명), 4위 달라스-포트 워스알링턴(23.6%/22만4,689명), 5위 멤피스(22.2%/4만 1,336명), 6위 콜럼버스(21.9%/6만5,085명), 7위 휴 스턴-파세디나-더 우드랜즈(21.6%/19만2,716명), 8위 볼티모어-콜럼비아-토우슨(21.6%/10만1,885 명), 9위는 뉴욕-뉴왁-저지 시티(21.5%/71만9,633 명)였다.

반면, 은퇴 연령을 넘긴 노동자 비율이 가장 낮은 메 트로지역은 미시간주 그랜 래피즈-와이오밍-켄트 우드로 15.7%(2만9,213명/53위)였고 탬파-세인트 피터스버그-클리어워터(15.8%/10만6,344명/52위), 새크라멘토-로즈빌-폴솜(16.3%/6만6,177명)/51 위), 버밍햄(16.6%/3만3,449명/50위), 뉴욕주 버펄 로-칙토와가(16.7%/3만8,138명/49위)의 순으로 낮 았다.

료에 따르면, 1987년에는 65세 이상 성인의 11%만

이밖에 주요 메트로 대도시들의 순위를 살펴보면, 샌 호세-서니베일-샌타 클라라는 12위(21.4%/6만 469명), 필라델피아-캠든-윌밍튼 14위(21.3%/22 만8,030명), 로스앤젤레스-롱비치-애나하임 15위 (21.1%/42만1,205명), 시카고-네이퍼빌-엘진 19위 (20.2%/30만2,826명), 샌프란시스코-오클랜드-프 리몬트 20위(20.2%/16만1,543명), 시애틀-타코마벨뷰 22위(20.1%/11만7,742명), 마이애미-포트 로 더데일-워스트 팜 23위(20.0%/23만8,420명), 애틀 란타-샌디 스프링스 26위(19.7%/16만4,694명) 등 이다. <이은혜 기자>

뉴스플러스

덴버 1위, 루이빌 2위, 브룸필드 3위

콜로라도에서

콜로라도에서 수돗물이 가장 맛있는 도시로 덴버가 선 정됐다. 국립공영라디오방송(NPR)의 최근 보도에 따르 면, 키스톤에서 열린 미국 상수도 협회(American Water Works Association) 로키 마운틴 섹션(Rocky Mountain Section) 회의에서는 콜로라도 각 도시들을 대상으로 수 돗물(tap water) 맛 테스트가 열렸다. 덴버는 결선에 오른 8 개 도시의 수돗물 가운데 1위로 선정돼 금메달을 목에 걸 었다. 2위인 은메달은 루이빌이, 3위인 동메달은 브룸필드 가 각각 차지했다.

환경 엔지니어, 농부, 유틸리티 관리자, 기자 등이 포함된 6명의 심사위원들은 각 도시의 샘플을 맹목적으로 마셔본 후 1,2,3위를 선정했다. 환경 엔지니어인 빅터 샘 심사위원 은 “덴버의 물이 ‘가장 다재다능했다’, 호스에서 그냥 마셔도 좋고 쿨에이드를 섞어 마셔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 이 들었다”고 심사 소감을 전했다.

이번 경연에서 1위를 차지한 덴버 수도국의 정수장 감독 관인 닉 야리시는 “상수원에서 수도꼭지까지 물에서 일 하는 직원들의 노고 덕분에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 24 시간 365일 연중무휴로 근무하는 직원들에게 영광을 돌 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1위를 차지한 덴버의 수돗물은 2025년 6월 덴버에서 개최되는 미국 상수도 협회 연례 컨퍼런스에서 열리는 전국 수돗물 맛 테스트 경연에 출품될 예정이다. 한편, 시사매거진 U.S. 뉴스 & 월드 리포트가 미국내 50 개주의 수돗물을 평가한 결과에 따르면, 콜로라도는 전국 33위로 중하위권에 머물렀다. 전국 1위는 하와이였고 테 네시, 앨라배마, 사우스 캐롤라이나, 매사추세츠의 순으로 그 뒤를 이었다. 6~10위는 켄터키, 조지아, 플로리다, 매릴 랜드, 오하이오의 순이었다. 반면, 수돗물의 질이 제일 안좋은 주는 알래스카였고 메 인, 몬태나, 웨스트 버지니아, 오클라호마의 순으로 최하 위권에 속했다. 이밖에 캘리포니아는 11위, 버지니아는 15위, 네바다 17위, 뉴욕 19위, 워싱턴 24위, 뉴저지 25위, 텍사스 31위, 펜실베니아는 40위에 각각 랭크됐다. <이은혜 기자>

GOOD MOR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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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2025 SCHOOL YEAR PROGRAM

[SAT 과목]

Reading / Grammar / Math No-Calculator / Math Calculator

[SAT 진단 테스트] 매주 금요일

수업시간: 매주 토요일 1pm-3pm(2 Hours) 4pm-6pm(2 Hours)

모의고사: 격주 금요일 4:30pm~7:30pm(3hours)

SAT Subject / AP Subject / Reading / Writing / Biology / Physics / Chemistry / History / Algebra 1 / Geometry /

[ Lower Level ] Late Elementary to Early Middle School

Reading Comprehension / Vocabulary / Math Word Problems

[ Middle Level ] Middle School

Reading Comprehension / Vocabulary / Math Word Problems

- Scholarship Essays 50%

[ Upper Level ] Late Middle School to Early High School

Reading Comprehension / Vocabulary / Math Word Problems

[ Lower Level ] 매주 토요일 10am-12pm(2hours)

[ Middle Level ] 매주 토요일 3:30pm-5:30pm(2 hours)

[ Upper Level ] 매주 토요일 10am-12pm(2 hours)

College Application Program

- College Research

- College Application Forms

- College Essays

회원간 친목과 화합 다져 … 바베큐도 즐기고 족구게임도

콜로라도 한인 테니스 클럽이 지난 9월 8일 밸뷰공원에서 야유회를

회원들은 김밥, 볶음밥, 파전, 김치, 떡볶이, 새우칵테일 등 각 회원들이 가져온 팟럭

콜로라도에서 가장 오래된 한인 테니 스 동호회인 콜로라도 한인 테니스 클럽 (KTCC/Korean Tennis Club of Colorado, 회장 김일형)이 지난 8일 오후 3시 잉글 우드에 소재한 밸뷰공원(5001 S Inca Dr., Englewood, CO 80110)에서 가족들과 함 께 야유회를 가졌다. 화창한 날씨속에 진 행된 이날 야유회에는 회원 및 회원 가족 30여명이 함께 모여 친목을 도모하고, 상 반기 토너먼트를 결산하는 시간을 보냈

다. 김일형 회장은 "이렇게 좋은 시간을 회원 및 회원 가족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기쁘다. 앞으로 이러한 기회가 있을 때마

다 모두가 함께 적극 참여해 즐거운 시간

을 보냈으면 좋겠다" 면서 "몇개월 전부

터 새 시스템으로 리그를 진행해오고 있

다. 오늘은 야유회를 겸해서 지난 몇개월

동안 가장 성적이 좋은 1등 선수와 가장

실력이 일취월장한 선수를 선발해서 작은

선물을 드리기로 했다. 회원 모두 올해 남

돼지갈비 바베큐와 스테이크, 소세지 등으로 야유회의 기분을 한껏 즐겼다.

은 경기동안 최선을 다해서 건강도 챙기 고, 회원들간의 친목도 더욱 돈독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1등상은 박성재

씨가, 가장 실력이 향상된 선수로는 박주 현씨가 선정되었다.

3시부터 모인 KTCC 회원들은 김밥, 볶 음밥, 파전, 김치, 떡볶이, 새우칵테일, 과

일 등 각 회원들이 가져온 팟럭 음식과 돼지갈비 바베큐와 스테이크, 소세지 등 푸짐한 음식으로 야유회의 기분을 한껏

즐겼다. 또, 식사 후에는 OB와 YB 팀으 로 나누어 족구 게임을 즐기기도 했다. 한편, 2006년에 창단되어 18년 동안 꾸 준히 동호회 활동을 해오고 있는 KTCC 는 현재 등록된 정회원은 25명이며, 화요 일(5시부터), 목요일(5시부터) 주 2회 오로 라 메도우 파크에서 연습 및 리그 경기를 진행하고 있다. 클럽 관련 문의는 719205-0622 로 하면 된다. <김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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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 메사 국립 산림 Grand Mesa National Forest

그랜드 메사 국립 산림은 그랜드 정션(Grand Junction) 동

쪽에 위치한 서부 슬로프(Western Slope)의 가장 접근하기

쉬운 야생 지역 중 하나로, 사람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는

숨겨진 보석 같은 곳이다. 먼저 팔리세이드(Palisade)에서

개스를 넣고 식사를 하는 것이 좋다. Peach Street Distillers (144 Kluge Ave.)로 가서 펍 스타일의 피자와 샌드위치

를 즐기거나 Fide’s Cocina & Bar (113 W. 3rd St.)로 가서

현대적인 멕시칸 요리를 먹을 수도 있다. 그런 다음 The Ordinary Fellow나 Sauvage Spectrum 와이너리에 들러 와 인을 구매하는 것도 좋겠다. 메사의 남쪽 지역으로 여행

한다면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 Paonia의 Big’s 오처드

에서 열리는 Ciderfest 와 시간을 맞춰보자. 주말에는 라이

브 음악, 직접 제작한 사이더 테이스팅 및 사과, 복숭아와 살구 나무 사이에서 캠핑하는 기회가 제공된다.

록키 마운틴 국립공원 Rocky Mountain National Park

록키 마운틴 국립공원은 콜로라도에서 가장 잘 알려

진 명소 중 하나다. 에스테스 파크와 윈터 파크 사이의 10,000 피트가 넘는 고도의 포장도로인 트레일 리지 로

드(Trail Ridge Road)를 따라 드라이브로 즐기며 단풍구

경도 동시에 할 수 있다. 운이 좋으면 사슴, 산양, 엘크, 무 스 등 다양한 야생동물을 볼 수도 있다.

마룬 벨스 Maroon Bells

콜로라도의 대표적인 산인 마룬 벨스는 설명이 필요 없

는 세계적인 관광 명소다. 밤색 또는 적갈색 벨 모양의

눈 덮인 산봉우리들이 겹쳐 있고 마룬 호수와 함께 가을

단풍을 감상할 수 있어 콜로라도의 대표 관광지 사진에

는 마룬 벨스 정상 사진이 항상 등장한다. 애스핀에서 혹

은 근처 스노우메스 동네에서 마룬 벨스를 오를 수 있다.

케노사 패스 Kenosha Pass

덴버에서 남서쪽으로 1시간 정도 285 국도를 타고 가면

9월 셋째주부터 10월 둘째주까지

케노사 패스를 지나게 된다. 이곳은 오로라 한인타운에

서도 그리 멀지 않고, 트레일 코스가 유명해 9월 중순부 터 10월 말까지는 항상 사람들로 붐빈다. 특히 케노사 패

스의 가을은 금색의 애스핀 나무들이 주변의 초록색 나 무와 대조되어 단풍 절경을 자아내고 있어, 사진 작가들 이 자주 찾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코튼우드 패스 Cottonwood Pass 코튼우드 패스는 최고 높은 곳이 12,000피트에 달하며, 부에나 비스타 서쪽의 306번 지방도로를 따라 접근할 수 있다. 이곳의 단풍은 그 어떤 보석과도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매우 눈부시게 아름다운 것으로 평가받고 있으 며, 많은 자전거족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코튼우드 패스 는 주변에 산 이사벨라 국유림과 거니슨 국유림을 비롯 해 풍성한 숲들로 둘러싸여 있어 테일러 인공호수까지 단풍구경에 안성맞춤이다.

케블러 패스 Kebler Pass

케블러 패스는 북미에서 단풍 사진 찍기 제일 좋은 곳으 로 알려져 있고 최대의 애스핀 나무숲을 보유하고 있다.

크레스티드 뷰트에서 서쪽으로 거니슨 12번 지방도로를

따라 시냇물과 초원지대, 높은 산들을 만끽하며 단풍을

구경할 수 있다. 오하이오 크릭 로드 12번 도로로 진입하 는 것도 추천하며, 중간중간 화려한 애스핀 단풍을 구경

할 수 있다. 크레스티드 뷰트에서는 각종 지역 문화와 음

식을 즐길 수 있어서 쉬어 가기에 좋다.

인디펜던스 패스 Independence Pass

인디펜던스 패스 역시 12,000 피트가 넘는 산길로 애 스핀과 트윈

산 후안 하늘길 San Juan Skyway

산 후안 하늘길은 236마일의 구불구불하고

남서쪽에 위치한 산 후안 산맥을 넘는 도로다. 유 레이의 남쪽 550번 국도를 시작으로 실버톤을 향하는

리언 달러 하이웨이를 따라 운전하면서 다양한 가을 단 풍 구경을 즐길 수 있다. 남쪽의 두랑고에서 숙박하면서 메사 베르데 국립공원이나 파고사 스프링스를 관광할 수 있는 옵션도 있다.

라 베타 패스 La Veta Pass

콜로라도 남쪽의 또 하나의 드라이브 코스로 유명한 라 베타 패스에는 골드 애스핀 나무들과 침엽수들이 섞여 있는 숲을 감상할 수 있다.

버팔로 패스 Buffalo Pass

콜로라도 북서쪽에 자리한 버팔로 패스에는 애스핀 나 무들이 길을 따라 군집해 있다. 스팀보트에서부터 서밋 호수 캠프장까지의 길을 따라 드라이브를 즐기며, 단풍 을 볼 수 있다. 그랜드 메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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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은 문화 예술을 즐기기에 가장 좋은 계절이다. 콜로라도 주민들은 여름의 다양한 야외 활동을 마치고 실내로 돌아오고 있다. 올 가을 시즌에도 덴버 메트로지역에서는 크고 작은 문화 예술 행사가 풍성하다. 다음은 덴버 포스트가 추천한 6가지 이벤트들이다.

알마 토마스, 색 구성 (Composing Color)

덴버미술관 9월 8일~내년 1월 12일

알마 토마스, ‘색 구성’은 9월 8일부터 내년 1월 12일

까지 덴버 미술관에서 열린다. 알마 토마스는 훌륭한 이

야기를 가진 위대한 화가였다. 워싱턴 D.C.에서 수십년

동안 교사로 일한 후 은퇴한 후에야 널리 알려졌고 주요

박물관과 미술관에서 주목을 받았다. 1978년 86세의 나

이로 사망한 토마스는 여러 세대의 아이들에게 영감을

주는 사람에서 국제적인 예술 스타로 성장했으며 그녀

의 그림은 현재 경매에서 수백만달러에 판매되고 있다.

이번 추상 캔버스 순회 전시회는 그녀의 작품을 상당수

소장하고 있는 스미소니언 미국 미술관에서 주최한다.

이 그림은 하이픈으로 연결된(hyphenated) 아크릴 표시

를 사용해 깊은 감정과 무한한 에너지를 포착하는 작가

의 기량을 보여준다. ▶덴버 미술관(100 W. 14th Avenue Parkway), 720-865-5000, denverartmuseum.org.

베르디 레퀴엠 (Verdi Requiem)

콜로라도 심포니 10월 18일~20일

베르디의 합창 걸작을 담은 이 작품은 두 가지 이유로 특별하다. 첫째, 1984년에 같은 곡으로 데뷔한 콜로라도

심포니 합창단의 4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것이다. 두 번

째로, 합창단의 창립자이자 덴버 메트로지역 클래식계

에서 인정받는 지휘자인 두웨인 울프의 마지막 콘서트

를 기념한다. 울프는 재임 기간 동안 교향악단의 7명의

수석 지휘자중 가장 훌륭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게스

트 지휘자 알렉산더 쉘리가 지휘를 맡는다.

▶Boettcher Concert Hall, Denver Performing Arts Complex, 303-623-7876, coloradosymphony.org.

Ethel+Robert Mirabal ‘The Red Willow’ 레이크우드 문화 센터 10월 14일

매년 열리는 LCC Presents 시리즈는 지난 20년 동안

음악, 댄스, 가족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꾸준히 훌륭한

작품을 선보이며 서버브 지역을 예전보다 훨씬 더 흥미

로운 장소로 만들었다. 이 콘서트는 LCC Presents가 가

장 흥미로운 모습을 잘 보여주는 예입니다. 에델은 최고

의 현대 클래식 음악 4중주단 중 하나며 뉴멕시코주 타

오스 푸에블로 출신인 미라발은 미국에서 가장 존경받

는 플루트 연주자이자 음악가 중 한 명이다. 진솔하고 몽 환적인 사운드의 밤을 기대해도 좋다. ▶레이크우드 문

화센터 470 S. Allison Parkway, Lakewood), 30-39877845, lakewood.org.

자유를 향한 움직임 (Movements Toward Freedom )

덴버 현대 미술관 9월 20일~2월 2일

덴버 현대 미술관(Museum of Contemporary Art Denver/MCA)은 이번 쇼에서 4개월 이상 갤러리를 예술 분 야에서 신체 움직임이 창의적 표현의 한 형태로 작용하 는 방식을 살펴보는 하이 컨셉트 전시로 채웠다. Leilani Lynch가 큐레이팅한 이 그룹 쇼에는 Senga Nengudi와 Ronny Quevedo와 같은 유명 작가뿐만 아니라 Laura Shill과 Ben Coleman과 같은 로컬 아티스트 등이 참여 한다. 특히 매력적인 것은 쇼가 진행되는 동안 공연을 통해 다양한 예술이 활성화된다는 것이다. 하이라이트 중 하나는 공연자가 그의 3차원 작품과 상호 작용할 수

있는 댄스 스튜디오와 유사한 Brendan Fernandes의 설 치물이다. 이것은 지역 예술 애호가의 지원을 받을 만한 모험적인 움직임이다.

잠자는 숲속의 미녀 (Sleeping Beauty ) 콜로라도 발레단 10월 4일~13일 콜로라도 발레단은 총 8회 공연인 이번 ‘잠자는 숲속 의 미녀’가 매진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1890년부터 공연되어 온 작품으로서는 정말 놀라운 일이다. 이 작품 은 표트르 일리치 차이코프스키의 음악과 마리우스 페 티파의 움직임, 그리고 관객들이 계속 찾아오게 하는 거 대하고 마법 같은 무대 등 작품의 기본으로 돌아간다. 콜 로라도 발레단은 너무나 잘 알려진 이 작품을 모든 면에 서 전통적으로 유지해야 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가족 들이 같이 보기에 안성마춤인 이벤트다. ▶Ellie Caulkins Opera House, Denver Performing Arts Complex, 303837-8888, ext. 2, coloradoballet.org.

이발라스 콰르텟 (Ivalas Quartet ) 프렌즈 오브 체임버 뮤직 9월 24일~25일 프렌즈 오브 체임버 뮤직(Friends of Chamber Music)은 이번 시즌 Takács Quartet과 소프라노 카렌 슬랙(Karen Slack)의 콘서트를 포함해 공식 행사를 위한 다양한 옵 션을 제공한다. 하지만 이발라 콰르텟의 떠오르는 뮤지 션들이 출연하는 이 두 콘서트는 작고 환영할 만한 특별 한 볼거리다. 9월 24일에는 다양한 장르의 사운드를 융 합한 이 콰르텟이 전통적으로 심플한 재즈로 더 유명한 다운타운의 대즐 덴버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25일 밤에 는 랜드마크 클락타워 극장에서 멘델손의 현악 콰르텟 2번을 중심으로 두 번째 공연이 이어진다. ▶303-3889839, friendsofchambermusic.com.

<이은혜 기자>

삶의 의미를 예수 에게서 찾다

고대 그리스의 시인 호메로스가 기원전 700

년경에 쓴 장편 서사시의 제목인 오디세이. 주인공

오디세이(오디세우스)가 가족에게 돌아가기 위해

귀향하는 과정에서 벌어지는 모험담을 그린 작품입니다. 그런데 일본의 자동차 회사 혼다가

미니밴을 만들면서 차 이름에 오디세이를 붙였습니다. 온 가족이 오디세이를 타고 모험에 나서라는 뜻이 있는데, 저의 오디세이가 멈추고 말았습니다. 2007년형 Honda 오디세이는 우리 가족이 시카고 서버브에 살 때, 큰 맘 먹고 구입한

좋은 차 입니다. 이후 섬기는 교회 마다 청소년, 청년, 어르신 할 것 없이 태우고 수련회, 소풍, 단기선교등에 참가하였습니다. 가장 긴 여행은 덴버에서 출발하여 Arizona Phoenix 의 Native American 정착지에 갔다가 Grand Canyon 을 들려 왔던 여행일 것입니다. 저와 청년 일곱 명이 한

차에 타고 다녀올 정도로 공간도, 엔진의 힘도

좋았습니다.

그렇게 전성기가 있었는데, 몇 달 있으면 열일곱살이 됩니다. 20만 마일을 달려 그런지 두

시간 거리에 있는 산에 가는 것도 불안해 되도록이면

데리고 가지 않습니다. 사람이 많이 타면 힘도

딸리고 어떤 때는 앞에서 이상한 소음도 납니다.

고쳐 보려 했지만, 잘 안돼서 그냥 타고 다닙니다.

가까운 거리를 다닐 때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아쉬워도, 여전히 중요한 일을 해내고 있습니다.

성도님들이 이사를 할 때 짐을 가득 실어 옮기고,

겨울에는 건강이 안 좋아 쌓인 눈이 녹기만을

기다리시는 분들의 집으로 Snow Remover 를 싣고

가기도 합니다. 요즈음은 너싱홈 교회인 Our Church 에 성도님들과 악기들을 그득 싣고 가니 여전히 사역에 동참하고 있는 저의 충실한 동역자입니다.

그런데 얼마전 제가 아주 작은 실수를 저지르면서

더 이상 차를 탈 수가 없게 되었습니다. 엔진이나

다른 곳에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라, 큰 짐을 싣느라 잠시 빼 놓았던 가운데 좌석 둘을 다시 꼽아 넣는 과정에서 좌우가 바뀐 것을 모른 채 억지로 넣다가 문제가 생기고 만 것입니다. 삐뚤게 꼽아진 좌석에는 사람들이 앉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지난 목요일 Our Church 에 가면서 아내와 차를 바꿔 타고 갈 수 밖에 없었습니다. 오디세이에 두 사람이 앞 좌석에 탈 수 있지만, 그 이상은 안되기 때문이지요. 그러다 지난 금요일, 어제 Our Church 에 가며 오디세이의 사정을 들었던 Tim – 그는 Our Church 에서 영어로 말씀을 전합니다 - 을 다시 만났습니다. 금요일 아침 마다 Wayne 의 집에서 만나 간단히 식사를 하고 마가복음을 나누는 Men’s group – 이 모임은 영어로 성경공부를 하는 모임으로 시작한지 5년이 넘었습니다 - 모임에 Tim 도 함께 하기 때문입니다. Tim 은 금요일에 만나면 한 번 고쳐 보자고 했는데, 사실 저는 마음에 해봤자 안될 거라 생각 하고 있었습니다. 오디세이를 잘 아는 저와 딸 겸비가 이미 여러 번 시도해 보았는데 안되었기 때문입니다.

모임이 끝나자 팀은 어디가 문제인지 차를 둘러보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저에게 이것 저것 질문을 합니다. 바닥의 고리에 단단하게 물려 있는 잠금장치를 푸는 것이 좌석 어디엔가 있을 거라며 살펴 봅니다. 움직이지 않는 의자는 놔두고 옆에

놓여 있던 좌석을 살펴 보자 하기에 다시 한번 보다가 검은색 버튼을 발견하여 앞으로 당겨 보니 딸까닥 소리가 나는 것이 아닙니까! 있는 줄도 몰랐던 좌석 밑의 그 검은 버튼을 당기니 아무리 애를 써도 꿈쩍도 안 하던 의자가 드디어 빠져 나옵니다. 팀과 저는 신이나 좌석을 각각 제자리에

제대로 꼽아 넣습니다. 이제 다시 넓은 오디세이에 넉넉하게 타고 다음 주 목요일에 Our Church 에 달려 갈 생각을 하니 기분이 좋습니다.

오늘은 최장로님의 일흔 두번째 생신이며 네번째 생신입니다. 4년 전 스트로크로 인해 죽을 뻔 했는데, 이렇게 생명을 가지고 다시 살아가고 있으니 네살이라며 천진 난만하게 웃으십니다. 후유증으로 인해 걷는 것이 불편하고 얼마 전 까지 한쪽 팔이 부자연스러워 키보드 연주도 힘드셨습니다. 한쪽 귀의 청력이 갑자기 떨어져 보청기를 하셔야만 합니다. 그래서 대화 중에 어떤 내용들은 잘 들리지 않아 난처한 일이 종종 벌어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곳 저곳에서 주의 일을 감당하십니다.

주일에는 찬양팀에서 키보드를 연주하시고, 목요일에는 Our Church 에서 키보드를 치실 뿐 아니라, 또래 어르신들을 살갑게 위로하십니다. 박장로님의 아재 조크에 화답하여 다른 조크를 만들어 우리를 웃게 하시며 이전 같지는 않아도 여전히 힘센 두 팔로 휠체어에 누워 지내는 딸과 귀여운(?) 아내를 보호하십니다. 오래된 오디세이가 그러하듯 이전과는 다르게 많은 것에 제한이 있지만, 최장로님은 오랜 시간 하나님의 나라를 섬겼고, 여전히 그 나라를 목숨을 다해 받들고 계십니다. 오늘도 나이든 오디세이가 하나님의 종들을 태우고 씽씽 힘차게 다시 달립니다. 그리고 최장로님도 허허 웃으시며 주의 종들과 함께 달려 나가십니다. 그래서 저는 혼자서 다시 한번 외쳐 봅니다. ”달려요, 달려, 우리의 최 장로님!”

2024년 9월 7일 (토) 오디세이와 신나게 달리며 이성한 목사 올림

미국의 중산층들

이 가장 많이 이주

하는 메트로폴리

탄 톱 10 조사에

서 포트 콜린스는

전국에서 7번째로

유입이 많은 반면,

덴버-오로라-레

이크우드는 5번째

로 유출이 많은 곳으로 꼽혔다. 온라인 이사 비교 플랫폼 ‘하이어어헬퍼’(HireAHelper)가 연방센서스국의 관련

자료를 분석해 중산층 60%(연소득 3만~15만달러), 고소득

층 20%(15만달러 이상), 저소득층 20%(3만달러 미만)별로

2023년 한해동안 가장 많이 이주한 메트로폴리탄 대도시

톱 10을 조사한 결과, 콜로라도의 포트 콜린스는 중산층 순

유입 증가율이 32%에 달해 전국 7위에 이름을 올렸다. 포

트 콜린스는 저소득층의 순유입도 67%나 증가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덴버-오로라-레이크우드는 중산층의 61%가 순유

출돼 전국에서 5번째로 많아 극명한 대조를 보였다. 덴버-오

로라-레이크우드는 고소득층의 경우도 63%의 순유출을 기

록해 전국 8위에 랭크됐으며 저소득층도 72%나 순유출돼 전

국 메트로지역 가운데 4번째로 높았다. 덴버-오로라-레이

크우드는 모든 소득층의 순유출이 전국 톱 10에 속함으로써

생활비와 주거비용의 급등에 따른 타지역으로의 이주가 극

심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해 중산층 거주자가 가장 많이 순유입된 도시는 플로

리다주의 포트 세인트 루시로, 무려 88%나 급증했다. 이어 플로리다주의 델토나-데이토나비치-오몬드비치가 79% 의 증가율로 2위를 차지했다. 또한 케이프 코랄-포트 마이 어스(64%)가 3위, 레이크랜드-윈터헤이븐(61%)이 4위, 노 스 포트-사라소타-브레이든튼(38%)이 6위에 오르는 등 톱 10 중 5곳을 플로리다주내 메트로 도시가 차지했다.

중산층 유입률 전국 5위는 캘리포니아주 스탁튼-로디

(56%)였고, 7~10위는 포트 콜린스(32%), 노스 캐롤라이나사우스 캐롤라이나주 샬럿-콩코드-개스토니아(17%), 펜실 베니아주 해리스버그-칼라일(12%), 텍사스주 휴스턴-더우 드랜즈-슈가랜드(9%)의 순이었다. 중산층 유출률이 가장 높은 메트로폴리탄 도시는 매 사추세츠주 스프링필드로 75%에 달했으며 이어 노스 캐롤라이나주 화예트빌(66%), 뉴욕주 버펄로-칙토와 가-나이애가라 폴스(62%), 뉴욕-뉴저지-펜실베니아주 뉴욕-뉴왁-저지 시티(62%), 덴버-오로라-레이크우드 (61%)의 순이었다. 중산층이 이사한 이유중에는 ‘새 집이 나 더 나은 집을 원해서’가 13.8%로 가장 많았고 ‘주거

비용이 더 저렴하기 때문에’가 9.9%였으며 ‘새 일자리

또는 직무 이동(job transfer) 때문’이 9.8%로 뒤를 이었다. 한편, 고소득층 순유입 증가 최상위 메트로폴리탄 5곳은 플 로리다주 델토나-데이토나 비치-올몬드 비치(171%), 텍사 스주 칼리지 스테이션(132%), 캘리포니아주 산타 마리아-산 타 바바라(127%), 플로리다주 노스 포트-사라소타-브레이 든튼(68%)의 순이었다. 고소득층 순유출 증가 최상위 메트 로폴리탄 5곳은 네브라스카-아이오와주 오마하-카운슬 블러프스(84%), 켄터키-인디애나주 루이빌/제퍼슨 카운티 (75%), 캘리포니아주 베이커스필드(72%), 유타주 오그든-클 리어필드(71%),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메테리(69%)의 순이었다.

저소득층 순유입 증가 최상위 메트로폴리탄 5곳은 노스 캐롤라이나주 그린스보로-하이 포인트(80%), 포트 콜린 스(67%),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 시티(51%), 플로리다주 펜사콜라-페리 패스-브렌트(24%), 사우스 캐롤라이나주 찰스튼-노스 찰스튼(20%)의 순이었다. 저소득층 순유출 증가 최상위 메트로폴리탄 5곳은 아이다 호주 보이스 시티(80%), 네브라스카-아이오와주 오마하카운슬 블러프스(78%), 루이지애나주 배튼 루즈(74%), 덴 버-오로라-레이크우드(72%), 뉴욕-뉴저지-펜실베니아 주 뉴욕-뉴왁-저지 시티(70%)의 순이었다. <이은혜 기자>

/ PLUMBING BASEMENT

텍사스 출신의 공군사관학교 신입 여생도가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해 학교측이 조사를 벌 이고 있다. 덴버포스트 등 지역 언론 보도에 따 르면, 공군사관학교 관계자들은 지난 4일 밤 기숙사 방에서 에이버리 쿤스 생도가 의식을 잃은 채 발견돼 공사 소속 구급요원들이 심폐 소생술 등 생명 구조 조치를 시도했으나 실패 해 결국 사망했다고 밝히고 그녀의 사망 경위 를 조사중이라고 아울러 밝혔다. 텍사스주 테일러 타운 출신인 쿤스는 2028년 졸업예정인 신입 생도로 공사 육상팀 소속이었 으며, 지난 6월부터 가을학기 강의가 시작되기 전에 실시하는 여름 기본 훈련을 받고 있었다. 공사 교장인 토니 바우언파인드(공군 중장)는 “우리는 훌륭한 동료를 잃었다. 에이버리는 우리와 함께한 시간이 짧았지만, 학교와 육상 팀 그리고 그녀의 학급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 쳤다. 공사 전체는 그녀의 죽음을 애도한다” 고 말했다. 공사 대변인은 “그녀의 사망 원인은 아직 알 수 없다. 그러나 음모의 증거는 없고 용의자도 없다”고 전했다. 그는 “쿤스의 사망 하루후 인 지난 5일 4,100명의 공사 생도들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통보했다. 공사는 충격을 받 은 생도들을 위해 수강 선택의 기회를 부여했 으며 다양한 장소에 상담원도 배치했다”고 덧붙였다.

텍사스에 거주하는 쿤스의 부모 등 유가족들 은 사망 소식을 접하고 망연자실했다. 쿤스의 아버지는 “너무나도 사랑스럽고 훌륭한 딸을 잃어 참담할 뿐”이라고 말했다. 유가족들은 텍사스에서 장례식을 계획하고 있으며 공사측 은 이번 주에 교내에서 추모식 개최를 준비하 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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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H · READING · WRITING www.facebook.com/RoboThinkBoulder www.robothinkboulder.com 토요일 2:30-4:30 일요일 1:30-3:30 월-목 3:30-7:30 토요일 2:30-5:00 1:00-4:30

세계선교교회

김교철 담임목사

이 세상에는 악이 있습니다. 옥스포드

대학의 종교철학 교수인 리차드 스윙버

는 악을 네 가지 유형으로 구별해서 말 했습니다. 첫 번째는 물리적인 악이 있다 고 합니다. 이것은 신체로 느끼는 것입니

다. 배고프고, 아프고, 쑤시고.....두 번째

는 정신적인 악이 있다고 합니다. 마음

이 상하고, 상심되고, 혹은 실패와 좌절

을 겪는 등 마음으로 느껴지는 아픔입니

다. 또 하나는 상태의 악이 있다고 합니

다. 이것은 바람직하지 못한 심적 상태를

말합니다. 그래야 될 이유도 없고, 그래

서는 안되는 줄로 알고 있습니다. 또 이

것은 잘못된 것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그

러면서도 여전히 고통을 느낍니다. 증오

와 질투와 시기.....이런 것들입니다. 네 번

째는 도덕적 악이 있다고 합니다. 도덕적

규범에 대한 실패를 말합니다. 문제는 악

이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여기서부터 생

각해야 합니다.

이런 명언이 있습니다. “선을 악으로

갚는 것이 악마의 행동이다. 악을 악으로

갚는 것이 보통 인간들의 하는 일이다.

악을 선으로 갚는 것이 하나님과 같은 행

동이다.” 여러분은 어느 쪽입니까? 우

리는 어떤 수준에서 살아가고 있습니까?

성경은 우리에게 말씀합니다. “악에게

지지말고 선으로 악을 이기라”그러면

지지 않는다는 말은 무슨 말입니까? 또

이긴다는 말은 무슨 말입니까? 지지 않

고 이긴다는 말의 그 깊은 뜻을 우리가

헤아려야 할 것입니다.

먼저 우리가 생각해야 될 것은 소극적

선으로

악을 이겨라!

이지만 악에게 지지 않아야 한다는 것입 니다. 이것은 아주 기본적인 것입니다.

마귀의 역사가 있습니다. 마귀가 우리 인

간을 시험하고, 괴롭히고, 고통을 주어

서 이제 여러 가지로 자기 제자로 삼고, 하나님을 반역하게 하고, 지옥으로 끌고

가려고 합니다. 이 마귀의 작전계획 중

에 가장 성공적인 것이 있습니다. 그 최

상의 성공 전략이 뭐냐, 그것은 악이 존

재한다는 것을 믿지 않게 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마귀가 있다는 것을 부인하게 하

는 것이요, 죄를 지었는데도 죄가 아니라

고 변명하게 하는 것입니다. 인간의 입에

서 이것은 죄가 아니다, 라고 말하게 하

는 것이 마귀의 입장에서는 최고의 성공

이요 성공작품이랍니다. 오늘날에도 가

만히 보세요. 분명히 잘못된 악인데도 불

구하고 이 책임을 남에게 돌리고, 사회에

떠넘기면서 ‘나는 악하지 않다’고 합

니다. 혹은 악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스

스로 변명합니다. 그 순간, 마귀는 축배

를 들 것입니다. 이것은 악이 성공한 것

이니까요.

또 악한 사건이나 악한 사람 때문에 내

가 약해져서는 안 됩니다. 마귀의 작전은

인간에게 악한 것을 보여주고 악을 체험 하게 해서 그 사람으로 하여금 악에 빠지 도록 하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악화 되도록’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마음이

어두워지고, 믿음이 흔들리고...이렇게

되는 것입니다. 이런 것을 원하고 있습니

다. 그러나 평생을 이 악한 세상에서 살 아도 우리는 악해져서는 안됩니다. 어떠

한 미움을 당하고 살아도 내 마음이 함께

미워하는 마음이 되어도 안됩니다. 뿐만

아니라 내가 어두워져서는 안됩니다. 아

무리 캄캄한 세상에 살아도 나는 빛으로

살아야 합니다. 아무리 어두운 세상에 살

아도, 아무리 악한 세상에 살아도 내 마

음은 항상 평안하고 흔들리지 않아야 합

니다. 이런 다짐이 흔들릴 때 흔히들 말

세라고 말합니다. 소망이 없는 것은 벌써

악에게 넘어간 것입니다. 악에게 진 것입

니다. 마귀는 모든 악한 분위기를 통하여

사람으로 하여금 악해지도록 그렇게 역

사하고 있습니다. 그런고로 환경이야 거

꾸로 가든, 바로 가든 문제가 아닙니다.

내가 선과 의와 빛을 간직해나가면 이것

이 악에게 지지 않는 것입니다.

또한 마귀가 어떻게 역사하느냐, 낙심 하게 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에 대한 신앙

이 흔들리게 만듭니다. 본래 가졌던 귀한

마음이 그만 사라지게끔 만듭니다. 이럴

때에 또 마귀가 이기는 것입니다. 나는

지는 것입니다. 그런고로 실망은 금물입 니다. 신앙적 세계관이 흔들리지 않아야 합니다. 평생 내가 고통을 느끼고 살아도

나는 내 할 본분을 다해야 합니다. 어떤

처우를 받아도 내 마음은 항상 고요하고,

내가 해야 할 사랑, 내가 가져야 할 믿음, 내가 가져야 할 소망은 그대로 지켜가는 것입니다. 끄떡없이 지켜가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악에게 지지 않는 것입니다.

어떤 신랑 신부가 결혼식을 올리는데 그날따라 갑자기 비가 옵니다. 그래서 신 혼여행길에 온통 비를 맞게 되었습니다.

신부는 짜증을 냈습니다. “하필이면 우 리 결혼식 하는 날에 재수없이 비가 와 가지고.....” 신랑이 신부를 달랩니다. “무슨 소리요? 우리가 이런 날로 정한 게 잘못이지.

당신이 나를 사랑하고

랑하고, 그것이면 됐지 이까짓 비

에 우리의 사랑이 손해를 봐서야 되겠 소?” 아무튼 쏟아지는 비를 맞으며 목 적지에 도착한 후, 방안에 들어와서 불 을 켜놓고 보니 그것 참 분위기 있더랍 니다. 비가 오니 밖에도 나갈 수 없고 둘 만이 방안에 있으니 절로 무드가 생깁니 다. 신랑이 말합니다. “보시오. 행복하 지 않소?” 여러분, 날씨 탓할 것 없고, 세상이 어떻고, 라고 말할 것 없습니다. 어떤 경우를 만나도 우리의 마음은 항상 고요해야 합니다. home sweet home--우리의 가정, 우리의 마음은 항상 평 온을 지켜가고, 내가 해야 될 본분은 끝 까지 다하고, 내가 해야 될 사랑의 분량 은 전적으로 다하는 것, 이것이 악에게 지지 않는 것입니다.

나오미 학교

덴버제일감리교회 (15099 E Hinsdale Dr Centennial CO 80112) 회비: 20$ (교재 식사 포함) 문의: 303-521-2280 11일 (금) 오후 7시 12일 (토) 오전 9시 30분 13일 (주일) 오후 1시 30분

담임 취임 예배 겸해,“

46주년 기념

[덴버 음주운전자 38위] 콜로라도 스프링스는 34위

온라인 금융서비스 업체 ‘랜딩트리’(LendingTree)가 미전국 50개 대도시를 대상으로 운전자 1천명당 음주운전 비율(DUI rates per 1,000 drivers)을 비교한 자료에 따르면, 덴버는 0.11명으로 전국 38위에, 콜로라도 스프링스 는 0.13명으로 전국 34위에 각각 랭크됐다. 두 도시 모두 중하위권에 속했다.

감사예배를 드렸다. 정재훈 담임목사(좌)와 말씀을 전하고 있는 이영걸 목사.

정재훈 담임목사 부부가 취임서약을 하고 있다.

덴버 한인북부장로교회(담임목사 정재훈)는 이용걸 목 사(필라델피아 영생장로교회 원로목사)를 초청해 지난 9 월6일부터 8일까지 창립 46주년 기념 부흥회 및 담임목 사 취임감사예배를 드렸다. 정재훈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부흥회에서 이영걸 목사는 고린도후서 1장 18-20절을 본문으로‘아멘의 삶’, 마태 복음 7장 24-27절 본문으로 ‘성도의 기본 생활’, 창세 기 4장 1-12절을 본문으로‘바른 삶’이라는 제목으로 3 일간 말씀을 전했다. 특히 7일 오전 10시에는 히브리서 6장 10절의 말씀으로‘섬기는 자’라는 제목으로 제직 세미나 를 진행했다. 8일 주일 오후 2시에는 정재훈 담임목사 취 임 감사예배가 이어졌다. 우영종 목사(덴버소망교회 원로 목사) 사회로 진행된 감사예배에서 이 목사는 빌립보서 2 장 1절-11절 본문을 통해‘예수님을 본 받으라’라는 제 목으로 설교했다. 이 목사는“목회에는 지름길이 없다. 항 상 성령으로 충만해야 하고, 기도와 말씀에 잠겨 있어야 한 다”고 강조했다. 이어, 교인과 담임목사의 서약, 정대성 목사(뉴라이프선교교회 은퇴목사)의 권면, 임영훈 목사(샤 이엔 주님의 교회 담임목사)의 축사, 이형만 목사(덴버교 역자회 회장)와 정승환 목사(필라델피아 영생장로교회 담 임목사)의 축하영상, 취임패 증정 그리고 이 목사의 축도 로 취임 감사예배가 마무리되었다. 정재훈 담임목사는 “ 충성된 마음으로 목사의 직분을 다하도록 최선을 다하겠 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정 목사는 필라델피아 영생장로교회에서 부목사로 사역을 하다가 지난 3월에 덴버 한인북부장로교회로 부임 했다. 한인북부장로교회는 교회의 5가지 요소인 예배, 훈 련, 선교, 봉사, 친교를 성장, 균형, 기쁨, 능력, 연합이라는 5가지 가치 안에 담아내는 건강한 신앙 공동체와 건강한

성도를 세워가려고 노력하는 교회이다.

교회 주소는 9730 Huron St, Northglenn, CO 80260이 며, 신앙상담 및 문의는 303-452-4632 로 하면 된다. <박선숙 기자>

운전자 1천명당 음주운전 비율이 가장 높은 대도시는 노스 캐롤라이나주 롤리로 1.46명 에 달했으며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가 1.31 명으로 2위를 차지했다. 반면, 운전자 1천명당 음주운전 비율이 제일 낮은(전국 50위) 도시는 0.02명에 불과한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였고 워 싱턴 DC(0.04명/49위), 오클라호마 시티(0.05 명/48위), 필라델피아·텍사스주 알링턴·뉴 욕이 0.07명으로 공동 45위를 기록해 최하위 권에 속했다. 랜딩트리는 DUI로 인한 자동차 연간 보험 료 인상폭도 조사했는데, 50개 대도시 평균 1,876.90달러가 올라간다고 분 석했다. 덴버의 경우 2,850.09달러에서 4,275.14달러로 뛰어 50개 대도시 중 24번째로 인상폭이 컸다. 콜로 라도 스프링스는 2,779.70달러에서 4,114.67 달러로 올라 27번째로 높았다. 한편, 운전자 1천명당 음주운전 비율이 가장 높 은 차종(30개사 대상)은 0.56명인 캐딜락이었다. 이어 2위는 뷰익(0.34명), 3위 포드(0.30명), 4위 렉서스(0.29명), 5위 BMW(0.28명), 6위 볼보(0.26 명), 7위 GMC(0.25명)였다. 제일 낮은 차종은 수 바루(0.13명/30위), 머큐리·애큐라(0.14명/공동 28위), 폰티악·새턴(0.15명/공동 26위), 니산· 링컨·아우디·폭스바겐(0.16명/공동 22위), 미 쯔비시·기아(0.17명/공동 20위)의 순이었다. <이은혜 기자>

만성질환 및 통증치료

백수진 내과

BAEK PRIMARY CLINIC LLC

만성질환 관리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천식, 폐쇄성 폐질환 등 만성질환 관리

처방 및 리퍼럴

약물처방, CT/MRI 오더, 대학병원

덴버헬스 리퍼럴

원장 백수진

Sujin Baek, NP

빈혈수치, 면역수치, 콩팥/간 검사, 심전도, 소변검사

부인과 검진

자궁경부암 검사 질염검사 성병검사

• 서울대학교 간호학과

• 뉴욕 컬럼비아 대학교 Adult-Gerontology Acute Care Nurse Practitioner (성인-노인 중환자 과정)

• 前 서울대학교 병원 성인응급실과 소아응급실 근무

• 前 뉴욕 브롱스 에이즈 전문 요양원 근무

• 前 케이헵 Colorado Alliance for Health Equity and Practice (CAHEP) 근무

강연과 활동을 겸한 세미나입니다. 신앙과 과학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창세기 1:1)

창 조 과학 세 미나

문의: 임정기 목사 - (전) 고신대학교 의생명과학과 교수 - (전) 한국창조과학회 부회장 - (전) 부산지부장 - (전) 극동방송 강연 진행 - jlim7717@gmail.com - 978-473-3711

9월 15일 주일 오후 12:30

축제에 신명 관 한식당(대표 조해나, 사진 우)이 초청받아 한국음식을 선보여 큰 인기를 끌었다.

2024 덴버 푸드 & 와인

신명관 한식당, 한국음식 선보여 인기

2024년 덴버 푸드&와인 축제가 지난 4일 부터 7일까지 4일간 덴버 다운타운 Tivoli Quad on the Auraria Campus에서 열 렸다. Colorado Restaurant Foundation과 Southern Glazer's Wine & Spirits이 주관한 이 행사는 다양한 음식과 와인을 즐기는 이

벤트로서, 매년 이 행사를 즐기기 위해 수

천 명의 사람들이 모여든다. 축제 티켓에

는 콜로라도 주 최고의 요리 커뮤니티가 선

보이는 최고 퀄러티의 음식과 와인을 즐기

며, 하드리커 시음 세미나, 시식회 등이 포

함되어 있다. 특히 올해는 지역의 탑 50개

의 레스토랑의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으며, 100종류 이상의 와인과 음료

를 시음할 수 있었다. 3천 명이 넘는 사람들

로 북적이며 축제의 재미를 더했던 이번 페

스티벌에는 한인 커뮤니티에서 신명관 식

당이 초대를 받았다.

한국식당으로서는 유일하게 축제에 참 여한 신명관은 미쉐린스타 쉐프인 Ludo

Lefebvre의 Chez Meggy의 부스와 나란히

위치해 눈길을 끌었다. 신명관 측은 조해

나 대표, 박성남과 김세일 쉐프, 그리고

직원들이 행사에 참여했으며, Culinary Art School 학생들이 인턴으로 봉사했다.

조 대표는 “요즘 한인사회 내 경기도 안

좋고, 특히 오로라시에는 베네수엘라 난

민 갱단이 증가해 분위기도 좋지 않다. 이

럴 때일수록 더욱더 힘을 내야 한다. 한인 사회 대표로 한국음식을 소개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감사하다. 내년에는 한인들

도 이러한 주류사회 행사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신명관은 주최측으로부터 1500 bites

준비를 부탁했지만, 넉넉하게 3000 bites를 준비했다. 준비한 음식은 김치, 어묵볶음, 잡채, 매운불고기 4가지였다. 조 대표는 “ 오후 2시가 되면서 음식이 다 떨어졌을 정 도로 잡채와 매운 불고기의 인기가 매우 높 았다. 잡채는 2시30분에 모두 소진됐다” 면서 선보인 한국음식의 인기를 전했다. 또 조 대표는 “몇 달 전 여행잡지 AFAR 에서 오로라를 미국 최고의 음식 동네로 선 정하면서, 신명관이 소개되었다. (주간포커 스 4월 25일자) 이렇게 신명관이 많은 관심 과 사랑을 받아서 감사하다. 더욱더 열심히 하겠다“ 고 말했다. 이날 축제를 즐긴 오로라 거주 제시카씨 는 “여름 불볕더위에도 불구하고 웃으면 서 한식을 소개하며 즐겁게 고객들을 맞아 준 신명관 식당의 조 대표와 직원들, 그리 고 뒤에서 열심히 음식을 담고 있던 쉐프 들과 학생 인턴들을 보면서 매우 인상 깊었 다. 내년에는 많은 한인들이 방문해 참여한 식당들에 힘을 실어줬으면 하는 마음”이 라면서 “티켓은 한 사람당 $175-$325 가 격으로, 가격에 비해 누릴 수 있는 것들이 많아 매우 만족스러운 이벤트였다”는 소 감을 덧붙였다.

한편, 이번 축제에서 한식의 탁월함을 전 한 신명관(Shin Myung Gwan Korean BBQ) 의 주소는 2680 S Havana St B, Aurora, CO 80014 이며, 전화번호는 (303) 751-7787 이다. 다양한 메뉴와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 트 www.ordershinmyungbbq.com 에 접속하면 된다. <공혜민 기자>

기간

수업시간

대상

반편성

<학습특징>

7명의 선생님이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한글을 재미있게 지도합니다.

-소수 정예 기본한글 학습 (읽기/쓰기/대화)

-역사/인물/문화체험 (생생한 미디어 학습)

-다양한 Activity (전통놀이/만들기)

-북클럽 (글짓기)

한인 학생이 다수인 LA한인타운 인근 한

중학교에서 ‘몸캠’ 피해사례가 발생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한인 학부모와

존 버로우 중학교 측에 따르면 지난 5월

당시 이 중학교 8학년이던 한인 A학생(남)

과 B학생(여)이 C학생(남)의 몸캠 사진을

친구들 소셜미디어에 유포하거나 직접 보

여준 사실이 발각됐다고 한다.

익명을 원한 한 한인 학부모는 “지난 5

월 해당 사실이 일부 학부모에게까지 알

려졌지만, 학교 평판과 혹시 모를 불이익

때문에 다들 쉬쉬하는 분위기였다”면서

“이후 문제가 커지자 학교 측에서 조치

에 나섰다”고 말했다.

이 학부모에 따르면 지난 3~4월쯤 한인

A학생과 B학생은 친구인 다른 한인 C학 생을 노렸다고 한다. B학생은 C학생에게

셀폰 문자 등으로 이야기를 걸며 신체촬

영을 요구했고, C학생은 자신의 몸 일부 를 찍어 셀폰으로 B학생에게 전송했다고 한다.

A학생과 B학생이 C학생 몸캠 사진을 유

포하고 다니자 일부 학생은 C학생에게 부 모와 학교 측에 피해 사실을 알리라고 조 언했다고 한다. 하지만 C학생은 일이 커

지는 것을 원치 않았고, 결국 다른 학생들

이 학교에 피해 사실을 알렸다고 한다. 몸

캠 피해사례를 인지한 존 버로우 중학교

측은 C학생 학부모에게 알리고 경찰신고

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존 버로우 중학교

측은 관련 사건을 부인하지 않았지만 구

체적 언급은 피했다.

지난 4일 학교 측은 “해당 학생들은 지

난 여름방학 전 모두 졸업해 현재 학교

를 다니지 않고 있다”며 “관련 사건은

LA통합교육구 규정에 따라 조처했다.

자세한 내용은 말할 수 없다”고 밝혔다.

한편 청소년들 사이에서 몸캠요구 또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딥페이크’ 음

란사진 공유 사건이 계속되고 있다. 딥페

이크는 특정인의 얼굴 등을 합성해 음란

사진 등을 만드는 행태다.

지난 2월 베벌리힐스 베벌리 비스타 중

학교는 당시 8학년이던 남학생 5명이 AI

로 만든 한 여학생의 음란사진을 공유한

사실을 확인하고 이들을 퇴학 조치했다.

하지만 경찰 수사과정에서 AI를 활용한

음란사진 처벌 규정이 애매해 논란이 됐 다.

최근 LA통합교육구(LAUSD), 베벌리

힐스 교육구 등은 수업시간 셀폰사용 금

지 정책을 도입하기도 했다.

청소년에게 몸캠촬영 및 AI 활용 음란

사진 제작은 범죄 행위라는 사실을 교

육해야 한다는 자성의 목소리도 나왔

다. 한 학부모는 “아이들끼리 크다보

면 그럴 수도 있다는 생각은 정말 위험

하다. 부모가 앞장서서 잘못된 행동을

예방하는 자녀교육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미국 시민단체인 입양인정의연맹과 입양인시민권연맹은 10일 미국에 합법

적으로 입양됐으나 시민권이 없는 입 양인들이 정당하게 시민권을 취득할 수 있도록 관련 입법의 조속한 처리를 촉구했다.

시민권이 없는 미국 입양인 중 절반가

량은 한국 출신으로 추산된다.

이들 단체는 한국계로는 처음으로 미

국 연방 상원의원에 도전하는 앤디 김

연방 하원의원(민주·뉴저지·사진)과

함께 이날 온라인 회견을 열고 미 연방

의회의 관련 입법 현황을 공유하고 제

도적 허점 해결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의원은 회견에서 "입양인 시민권

법안은 이민 문제가 아니라 미국 시민

의 권리 회복 문제"라며 "이 사안이 이

민 문제와 얽혀 여러 논쟁 속에 묻히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라고 말

했다.

그는 "이 법안 통과를 하원에서 지속

적으로 지원할 것이며 가능한 한 빨리

문제가 해결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제가 만약 상원 의원이 된다면 그때도

역시 문제 해결을 지속해서 추진할 것"

이라고 강조했다.

한국 출신 미국 입양인인 에밀리 워니

키는 회견에서 "생후 3개월 때 미군 가

족에 입양돼 미국에 왔고, 부모님은 내

가 미국 시민권을 받았다고 말해 그렇

게 믿고 있었다"며 "군에 복무한 미국

시민과 결혼했고 43세 아들도 있지만

내가 시민권이 없다는 사실을 나중에

알게 됐다"라고 말했다.

그는 "60년간 미국에 살며 항공우주

분야에서 일했는데 현재 무국적 상태 로 추방 위기에 있다"며 "시민권이 없다 보니 복지 혜택도 받을 수 없어 힘든 상 황"이라고 호소했다.

앞서 마지 히로노(민주·하와이)·수 전 콜린스(공화·메인) 상원의원과 아 담 스미스(민주·워싱턴)·돈 베이컨( 공화·네브래스카) 하원의원은 지난 6 월 미 연방 상·하원에 입양인시민권법 안을 공동 발의한 바 있다. 입양인시민권법안은 시민권이 없는 입양인들이 추방 위협에서 벗어나고, 복지혜택 등을 받을 수 있도록 시민권 취득 권한을 부여하는 것이 골자다. 1945년에서 1998년 사이 해외에서 미 국으로 입양된 사람 가운데 현재 4만9 천명가량이 입양 당시의 상황으로 시민 권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의회는 이를 구제하기 위해 2000 년 만 18세 미만 입양아에게 시민권을 부여하는 아동 시민권법을 처리했으나, 당시 18세 이상인 입양아는 적용 대상 에서 제외됐다.

미국 의회는 이후 법적 공백을 메우 기 위해 회기마다 입양인 시민권 법안 을 발의했지만 최종 처리까지는 이르지 못해왔다.

미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인 도널드 트

럼프 전 대통령은 21세 이상 성인이 기

분전환 목적으로 마리화나(대마)를 개

인적으로 사용하는 것을 합법화하는 데

찬성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8일(사회관계

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 계정에 올린

글에서 "나는 개인의 마리화나 소량 사

용에 대해 불필요한 체포와 구금을 끝낼

때가 됐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21세 이

상 성인은 마리화나 3온스(85g)까지 합

법적으로 구입 또는 소지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에 대한 11월 플로리다주 주

민 투표때 주민으로서 찬성표를 던질 것

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우리는 안전하고 검증된 ( 마리화나) 제품에 성인들이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스마트한 규제를 시행해야 한다"고 썼다.

또 자신이 백악관에 재입성할 경우 마

리화나에 대한 의료적 사용 제한을 완화 하는 연구를 진행할 것이며, 각 주(州)가 플로리다주처럼 마리화나 합법화 입법 에 나설 권리를 갖게 하기 위해 의회와

더불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리화나 단순 소지나 사용을 처벌하

지 않는 것은 현재의 조 바이든 행정부

기조이며, 그에 대해 론 디샌티스 플로

리다 주지사를 비롯해 공화당 내부에는

반대 목소리도 있다.

또 트럼프 전 대통령은 대선 선거운동

과정에서 마약 밀거래자를 최고 사형에

처하는 등 엄벌하는 중국의 제도를 자주

거론하며 마약 근절에 대한 의지를 피력

해온 바 있다.

그런 상황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마

리화나 합법화 지지를 주동적으로 거론

한 것은 11월 대선을 앞두고 젊은층 표

심을 의식한 행보로 풀이된다.

미국에서 현재 마리화나는 약 40개 주

에서 어떤 형태로든 합법화돼 있지만

여전히 마약류 분류상으로는 헤로인,

LSD, 엑스터시 등과 더불어 오남용의

우려가 큰다고 인정되고, 의료 목적 사

용이 용납되지 않는 '1등급'(Schedule1)

악물로 규정돼 있다.

이에 바이든 행정부는 마리화나의 마

약류 분류 등급을 케타민(마취성 물질)

과 테스토스테론(남성 호르몬) 등과 같

은 3등급으로 분류해 의료 목적으로 사

용될 수 있도록 길을 여는 방안을 추진

하고 있다.

지난 5월 발간된 카네기멜론대의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미국의 연례 '

약물 사용 및 건강에 관한 전국 설문조

사'에서 마리화나를 매일 또는 거의 매

일(월 21일 이상) 이용한다고 답한 사

람은 1천770만명으로, 알코올(술)을 이

정도로 섭취한다고 답한 사람의 수(1천

470만명)를 역대 처음으로 앞질렀다.

1위 하와이… 2위 메릴랜드

행복의 척도는 무엇일까? 재정 안정성, 범죄율, 양질의 의료 서비스 등 행복한

삶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다양한 분야

를 평가해 ‘세계 행복 보고서’(World Happiness Report)가 발표된다.

갤럽, 옥스퍼스 웰빙연구소, 유엔이 공 동으로 발표한 2024년도 보고서에 따 르면 미국은 전년대비 8계단 하락한 23

위를 기록했다. 핀란드(1위), 덴마크(2 위), 아이슬란드(3위) 등 북유럽 국가들 이 상위권을 차지했으며 한국은 52위 를 기록했다.

한편 ‘세계 인구 리뷰’(World Population Review)는 근로시간, 고용 안정 성, 정신질환 등 31개 지표를 조합해 미 국의 주별 행복지수와 순위를 발표한 다. 가장 행복한 주는 하와이(66.3점)로

나타났으며 2위는 메릴랜드(62.6점), 버 지니아(57.8점)는 11위를 기록했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최근 실시 한 연구에 따르면 하와이는 성인 우울 증 발병률(12.7%)이 가장 낮은 곳으로

대선 눈

연방 의회가 대선 국면에서 내년도 연

방정부 예산안 처리를 두고 대치하면

서 정부 업무를 일시 중단하는 ‘셧다

운’ 사태를 맞을 수 있다는 우려가 커

지고 있다.

9일 의회 전문매체 더힐에 따르면 하

원의 공화당 지도부는 지난 6일 6개월

짜리 임시예산안(CR: continuing resolution)을 공개했다. 임시예산안은 10월

1일 이후에도 협상할 시간을 벌기 위해

나타났으며 메릴랜드는 전국에서 가장

높은 중간소득($94,991)을 기록했다. 반면‘거의 천국’(Almost Heaven) 과 같은 아름다운 곳으로 묘사되는 웨 스트 버지니아(33.8점)는 행복지수가 가장 낮은 곳으로 신체 및 정서적 웰빙 모두 최하위를 기록했으며 커뮤니티나

통상 전년도 수준으로 수개월짜리 예산 을 편성하는데 공화당은 임시예산안에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공화당 강경 파가 지지하는 법안을 연계했다. 이 법안은 투표하려고 등록할 때 본인 이 미국 시민권자임을 입증하는 증명을 제시하도록 하는데 민주당에서는 비시 민권자의 투표가 이미 불법이고 유권 자가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로 반대하 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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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 후 첫 유의미한 증가"

지난해 미국 중산층 가구 소득이 전년

대비 상승해 코로나 팬데믹 이전인 2019

년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 인구조사국은 10일 2023년 실질 중

위가구 소득이 2022년 7만7천540 달러 (약 1억425만원)보다 4.0% 오른 8만610

달러(약 1억838만원)을 기록했다고 연례

보고서를 통해 밝혔다.

중위 가구 소득은 가구별 소득을 1등부

터 100등까지 나열했을 때 50등 가구가 벌어들이는 소득을 말한다.

인구조사국은 "이는 2019년 이후 실질

중위가구 소득이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연간 증가율을 보인 첫 번째 사례"라고 소개했다.

2019년 중위 소득은 8만1천210 달러(약 1억918만원)였다.

작년 실질 중위가구 소득을 인종별로 보

면 백인은 5.4% 증가한 8만4천630 달러( 약 1억1천378만원), 흑인은 2.8% 오른 5 만6천490 달러(약 7천595만원)였다. 히

스패닉(6만5천540 달러·약 8천811만 원)과 아시아계(11만2천800 달러·약 1 억5천165만원)는 큰 변화가 없었다.

AP 통신은 이를 두고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반등했다"며 "40년 만의

가장 큰 물가 급등을 극복하고 대부분 미

국인의 구매력이 회복됐다"고 보도했다.

인터넷매체 악시오스도 "2020년에는

팬데믹으로 인해 수백만명이 일자리와

소득을 잃었고, 2021년과 2022년에는 인

플레이션이 임금 상승률을 앞질렀다"며

"하지만 새로운 데이터에 따르면 작년 모

든 소득계층의 구매력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했다.

이번 발표된 통계는 이날 오후 펜실베

이니아주 필라델피아에서 열리는 카멀

라 해리스 부통령(민주)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공화) 간 대통령 후보 첫 TV 토

론에서도 언급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AP 통신은 "해리스 부통령이 2022년 인

플레이션이 9.1%로 정점을 찍은 뒤 미국

인의 재정 건전성이 크게 회복됐다는 증

거로 이 수치를 제시하면 토론에서 이슈

가 될 수 있다"고 전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경우 2020년 가계

소득이 추락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재임 첫 3년간 가구 소득이 바이든-해리

스 행정부의 재임 첫 3년보다 훨씬 빠르

게 증가했다고 반박할 수 있다고 AP 통

신은 덧붙였다.

아울러 지난해 미국의 빈곤율은 0.4%

포인트 하락한 11.1%였지만, 아동 빈곤

율은 13.7%로 1.3%포인트 늘어났다.

지난 2021년 5.2%로 급락한 아동빈곤

율은 2022년부터 급증했는데 이는 팬데

믹 기간 확대된 아동 세액 공제가 2022

년에 만료됐기 때문이라고 외신들은 설

명했다.

대형은행 건전성 규제 강화안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

준)를 포함한 은행 규제당국이 은행권의

반발을 수용해 미 주요 은행의 자본금 상

향 요구를 최초 예고안의 절반 수준으로

대폭 축소했다.

마이클 바 연준 금융감독 담당 부의장은

이날 워싱턴DC

브루킹스 연구소에서 열

린 행사 연설에서 '글로벌 시스템 중요은

행'(G-SIB)으로 지정된 대형 은행을 대상

으로 자본금 요건을 종전 대비 9% 상향 조

정하는 방향으로 종전 규제 예고안을 수 정 제안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자본금 요건 강화안은 연준과 연방예금공사(FDIC), 통화감독청(OCC)

등 규제당국이 지난해 7월 예고한 최고

규제 강화 예고안에 비해 대폭 후퇴한 수 준이다.

앞서 연준 등은 바젤3 은행 건전성 규제

의 마지막 단계 차원에서 대형 은행의 자 본금 요건 강화를 추진해왔다.

특히 지난해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사태 이후 은행권 건전성 우려가 커지면 서 대형 은행의 자본금 요건을 19% 상향 하는 규제 변경을 예고하고 의견수렴에 나선 바 있다.

미 은행권은 규제 당국의 이 같은 움직임 에 강하게 반발했고, 정치권 등을 상대로 전방위 로비전을 펼쳐왔다. 바 부의장은 최고 예고안 제시 후 은행권 을 포함한 이해당사자와 학계, 소비자, 산 업계, 타 규제기관, 의회 등 다양한 주체들 로부터 의견을 교환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본금 요건 확대에는 비용과 편익 이 동시에 존재한다"며 "이번 수정안은 비 용과 편익이 더 나은 균형을 이루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최대 은행인 JP모건체이스의 제

이미 다이먼 회장은 10일 최근 인플레

이션 지표 둔화에도 불구하고 미국이 고

물가 속 경기침체를 경험할 수 있다는

기존 우려를 재확인했다.

다이먼 회장은 이날 뉴욕에서 열린 브

루클린 기관투자자협의회 행사에 참석

해 "높은 인플레이션 속에 침체가 진행

되는 스태그플레이션(고물가 속 경기침 체)이야말로 가장 나쁜 결과라고 말할 수 있다"며 "나는 스태그플레이션 도래

가능성을 아직 테이블에서 내려놓지 않 았다"라고 말했다.

다이먼 회장의 이 같은 발언은 물가상

승률이 2%대로 둔화하면서 연방준비제 도(Fed·연준)가 이달 중 금리인하 개시 를 예고한 상황에서 나왔다.

다이먼 회장은 이전부터 미국 경제가 1970년대식 스태그플레이션으로 향하 고 있다는 우려를 여러 차례 표한 바 있 다. 그는 미국의 재정적자를 비롯해 인 프라 재정 지출 등이 물가에 상승 압력 을 가하는 요인이라고 지목했다. 다이먼 회장은 "이들 요인은 향후 몇 년간 인플레이션 압박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우린 이미 (인플레이션) 숲 에서 벗어났어'라고 말하긴 어렵다. 난 동의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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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의 주요 성분 임상연구 결과에 따르면 ROSAVIN은

올해 들어 고용

이 감소하고 실업

률은 상승하는 등

고용시장이 급격

히 둔화되면서 이

본격적인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Z세대 (GenZ·1997년~2012년 출생)가 직격탄

을 맞고 있다. 대학교를 졸업하고 취업전

선에 뛰어들거나 첫 직장을 시작하는 Z세

대가 취업에 어려움을 겪거나 힘들게 직장

을 얻어도 원하는 만큼의 급여를 받지 못

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반면 코로나

19 팬데믹 시기 원격근무로 사회생활을

시작한 Z세대는 미국 노동시장에서 차지

하는 비중이 점차 커지고 있다. 노동시장

에 진입하는 Z세대는 지속적으로 늘고 있

지만 급격히 악화되고 있는 취업 시장은

사회·직장 경험이 없는 Z세대에게 높은

베리어로 작용하고 있다.

실제로 뱅크오브아메리카(BOA)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거의 절반에 가까운 47%

의 Z세대 성인이 부모나 가족의 재정적 지

원에 의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노동기구(ILO)가 발표한 자료에 따

르면, 거의 20%의 Z세대 청소년과 성인이 학교에 다니지 않으며 일자리도 없는 상 태다.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의 최근 조

사에 따르면 Z세대 등 소득이 낮은 계층

이 재정적으로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

으로 나타났다. 연은은 이들 계층이 내년 에 최소 부채 상환을 못 할 가능성이 평균 13.3%로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팬데믹이 시작된 2020년 4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

다. 전문가들은 경제 상황 악화로 Z세대 등 젊은 층의 신용카드 연체율도 지속적 으로 상승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 어린 두 자녀 쇠사슬 묶어 감금

9세·7세 남아 학대

버지니아에서 어린 두 자녀의 손과 발

목을 수갑과 쇠사슬로 집안 테이블에 묶

어 수시간동안 집안에 가둔 채 외출 나

갔던 비정한 한 여성과 그의 남자 친구

가 경찰에 체포돼 지역 주민들의 큰 공

분을 사고 있다. 뉴스4 등 지역 매체에

따르면 알렉산드리아의 한 아파트에 살

던 웨드니 로드리게스(46)는 지난달 15

일 오후 남친인 프랭클린 구우베라(29)

와 함께 9살과 7살난 아들의 발목에 쇠

사슬을 묶어 집에 가둬 문을 잠근 채 외

출했다가 이 사실을 알게 된 한 여성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체포

됐다. 이들 비정한 커플의 만행은 9살 난

아동이 누군가의 셀폰을 빌려 수갑과 쇠

사슬에 묶여 있는 모습을 한 여성에게

보내면서 도움을 요청했고, 이 사진을 받은 여성이 경찰에 신고하면서 알려지 게 됐다. 출동한 경찰에 따르면 사건 당

시 아동들의 친부는 아파트에 없었으며, 피해 아동들은 사건 당일 오후 3시부터

수시간동안 묶여 있었다. ◎ 학교 총기난사… 14명 사상

총격범 14세 학생 체포

조지아주 애틀랜타 인근의 한 고등학교

에서 4일 오전 총격 사건이 발생해 최소

4명이 사망하고 9명이 다쳤다고 AP통

신 등이 보도했다. 특히 체포된 총격범

은 불과 14세 소년으로 밝혀져 더욱 충

격을 주고 있다. 이번 사건은 애틀랜타

에서 북동쪽으로 45마일 떨어진 도시인

와인더의 아팔라치 고교에서 발생했으

며, 이 학교에 다니는 14세 학생 콜트 그

레이를 용의자로 현장에서 체포했다고

현지 셰리프국이 밝혔다. 사망자 2명은 교사, 2명은 학생으로 확인됐으나 당국 은 자세한 신원은 공개하지 않았다. 부

상자수와 관련 현지 NBC 뉴스는 경찰

관계자의 말을 인용 “30여명 넘는다” 고 보도했으나 구체적으로 확인되지는 않았다. 용의자는 신고받고 출동한 학 교 보안 담당요원과 대치하자마자 순순

히 체포됐으나 범행동기는 아직 밝혀지

지 않았다. 사법 당국은 용의자가 어떻 게 총기를 확보해 학교로 반입했는지와

용의자와 피해자 간 관계 등을 조사하고

있으며 살인 혐의를 적용할 계획이라고

CNN은 보도했다.

◎ 실수로 ‘탕’ 8세아 사망

잇단 어린이 총기 사고

총기와 함께 방치된 아이들이 실수로

목숨을 잃는 비극적인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3일 AP통신에 따르면 전날

저녁 유타주 리하이의 한 편의점 앞 주

차된 차 안에 혼자 남겨져 있던 8살 소

년이 실탄이 장전된 총을 실수로 자신

에게 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소년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사

고 당시 소년의 어머니는 차에 아들을

남겨둔 채 편의점에 있었던 것으로 전 해졌다. 총기는 차량 좌석 밑에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안전장치 장착 여부

는 확인되지 않았다. 유타주에선 불과

2주 전에도 5살 소년이 집에서 실수로 권총을 쏴 숨지는 일이 있었다고 AP는 전했다. 같은 날 미주리주 세인트루이

스에서도 가정집에 보호자 없이 남겨 진 아이들이 총기로 4세 여아를 쏴 숨

지게 하는 일이 발생했다. 사고 당시 집 에는 10살, 9살 어린이와 4살짜리 쌍둥 이 등 아이들 4명만 남아있었다. 경찰은 쌍둥이 중 한 명이 형제·자매 중 한명 이 쏜 총에 맞아 의식이 없는 채 발견됐 으며, 이후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 다고 밝혔다. 누가 쏜 것인지는 밝혀지 지 않았다. ◎ 2년 간 이웃 괴롭혀온 한인 주민

차량 을 고의로 파손시키고 아파트 유리창 문을 훼손하는 등 난동을 부리며 2년여 간 이웃을 괴롭혀 온 혐의로 체포됐다. 뉴욕시경(NYPD)은

39플레이스 선상

트에 거주하는 옥모(34)씨를 폭행, 협 박, 체포거부, 불법 약물 소지 및 거래 시도, 기물 파손 혐의 등으로 체포, 기 소했다고 밝혔다. 이웃들의 증언에 따 르면 옥씨는 최근 주변 길가에 주차된 차량 창문 유리를 벽돌로 내리쳐 파손 시키고, 자신의 집에서 창문 바깥으로 정육용 칼을 던져 길 건너편 아파트 유 리창을 파손시켰다. 또한 BB 건으로 아 파트 통로 유리창을 부수는 등 이웃들 의 안전을 위협하는 행각을 저지른 것 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체포 당 시에도 옥씨는 자신을 체포하려던 경 관을 벽으로 밀쳐 부상을 입히는 바람 에 경관들이 추가로 투입돼 옥씨를 제 압해야 했다. 한편, 옥씨는 지난 2015 년과 2019년 각각 경범죄 혐의와 경찰 폭행 혐의로 체포된 이력이 있는 것으 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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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부채가 경제성장을 저해하고 있다

는 국제기구 분석이 나왔다. 과거 부채가

성장을 촉진하기도 했으나, 이제는 긍정

적 영향보다 부정적 영향이 더 큰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경고다. 11일 금융권에 따

르면 각국 중앙은행의 중앙은행이라 불리

는 국제결제은행(BIS)은 최근 발표한 정례

보고서에서 이 같은 분석을 제시했다.

BIS는 먼저 2000년대 초 이후 저금리 기

조가 장기간 지속되면서 대부분 신흥국에 서 민간신용이 큰 폭으로 확대됐다고 지 적했다. 여기서 민간신용은 금융기관을

제외한 기업, 가계 등 민간 비금융부문의

부채를 가리킨다.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 신흥국에서는 국

내총생산(GDP) 대비 민간신용 비율이 2000년 이래 1.3배 이상 올랐고, 중국에서

는 이 비율이 2배 가까이 상승했다.

민간신용 증가가 꼭 나쁜 것만은 아니다.

부채가 늘면서 자금 조달에 대한 접근성

이 좋아지고, 실물자산이나 교육에 대한

투자가 확대되면서 성장에 기여하는 바가

있기 때문이다.

에선 오히려 부정적인 영향을 초래한다는

게 BIS가 이 보고서에서 강조한 포인트다.

부채와 성장의 관계가 처음에 정비례하

다가 어느 순간 꼭짓점을 찍고 반비례로

돌아서는 ‘역 U자형’ 곡선을 그린다는

것이다.

한국의 GDP 대비 민간신용 비율은 지난

해 말 222.7%(BIS 기준)에 달해 100% 선을

훌쩍 뛰어넘은 상황이다. 이 중 가계부채

가 100.5%, 기업부채가 122.3%였다. BIS

는 가계부채가 증가하고 주택 수요가 느

는 동안 제조업을 비롯한 다른 업종에서

건설·부동산업으로 신용이 옮겨가는 현

상에도 주목했다. 건설·부동산업의 생산

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만큼 해당 업종에

대한 과도한 대출 쏠림이 성장에 또 다른

부담을 줄 수 있어서다.

실제 건설업과 부동산업 대출 비중이 더

많이 증가한 국가일수록 총요소생산성과

노동생산성 감소는 더 컸던 것으로 나타

났다. 더 나아가 이런 신용 재배분은 과잉

투자를 의미할 수 있으며 이는 나중에 관

련 대출 증가가 둔화한 뒤에도 생산성과

세계 최저 수준 출산율을 보이는 한국에 서 유모차보다 반려견을 태우는 이른바‘ 개모차’가 더 많이 팔리고 있는 상황에

외신도 관심을 보였다.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8일 (현지시간) 서울발 기사에서 최근 한국에 서 출산율은 낮아지고 반려동물 수는 늘면 서 반려동물용 유모차 판매량이 유아용 유

모차를 넘어섰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한국에서 “아기의 수는 감소

하고 있지만 지난해 등록된 반려견 수는 2018년 대비 두배 이상으로 증가하며 사 상 최대치를 기록했다”면서 이에 따라 반

려견용 유모차 판매가 급증했다고 전했다.

WSJ은 G마켓 자료를 인용해 지난해 처

음으로 반려견용 유모차 판매량이 유아용

유모차를 넘어섰으며, 올해 상반기에도 같

은 추세를 유지했다고 소개했다.

반려동물용품 쇼핑몰 펫프렌즈의 경우 개 유모차 판매량이 2019년 대비 4배로 증 가했다.

고급 개 유모차 브랜드 에이버기의 프리

미엄 모델 가격은 대당 1천100달러(약 150

를 정리하고 개 유모차만 판매하고 있다. WSJ은 미국 등 여러 선진국에서도 많은 이들이 반려견을 위해 생일파티를 열고 개 집을 호화롭게 꾸미며 애지중지한다고

끌고 가는 모습이

풍 경이 됐지만 0.72명에 불과한 합계출산율 과 맞물리며 논쟁이 벌어지기도 한다. 하지만 젊은이들 사이에서는 결혼·출 산·육아보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것을 선 호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서울 근처에 사는 강승민(24) 씨는 반려견 ‘코코’를 유모차에 태워서 산책하러 나 가곤 한다. 한 할머니가 아기 대신 개가 유 모차에 앉아있는 모습을 보고 놀라며 ‘가 정을 꾸리라’고 이야기하지만, 강씨는 “ 결혼보다는 내 반려견에 돈을 쓰고 싶다” 고 말한다. 프리랜서 웹디자이너인 김보라(32) 씨도 한국에서 아이를 키우는 것이 너무 경쟁적 이고 비용이 많이 든다고 생각한다. 반려 견 ‘살구’를 위해 카시트로도 쓸 수 있 는 개 유모차를 구입해 쓰고 있다는 그는

작년보다 평균 7천520원

더 내야

지난 2월 전공의들의 병원을 떠난 후 상 급종합병원의 인력난이 지속하면서 주요 6개 암 수술 건수가 17%가량 줄어든 것

으로 나타났다. 그 중에서도 간암 수술이 23% 감소해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다. 10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민의 힘 한지아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

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2월부터

7월까지 상급종합병원에서 시행된 6대 암

수술 건수는 3만8천383건으로, 지난해 같

은 기간 4만6천107건 대비 16.8% 감소했

다. 국가암검진사업 대상인 6대 암은 위

암, 대장암, 간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폐 암이다.

최근 5년간 주말을 포함한 추석 연휴

기간 접수된 119 신고가 하루 평균 4만

건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청은 2019∼2023년 추석 연휴 기간 접수된 119 신고 건수가 총 99만2천400건으로,

일평균 4만1천853건이라고 10일 밝혔다.

이는 평소 일평균 신고 건수 대비 28.5%

증가한 수치다.

신고 유형 별로는 단순문의 및 정보 안내 를 요청하는 신고가 38%(1만5천936건)로

가장 많았다. 연휴 기간 영업 중인 병의원

및 약국 안내 문의 증가에 따른 것으로 분

석된다. 구급 출동 요청 신고가 21%(8천

수술 감소폭은 간암, 위암, 갑상선암, 폐 암, 대장암, 유방암 순으로 컸다.

올해 2∼7월 상급종합병원에서 시행된

간암 수술은 1천999건으로, 지난해 2∼7

월 2천600건 대비 23.1% 감소했다.

위암 수술은 지난해 2∼7월 7천196건에

서 올해 2∼7월 5천632건으로 21.7% 줄었

다. 같은 기간 갑상선암 수술은 1만26건에

서 8천161건으로 18.6%, 폐암 수술은 6천

88건에서 4천971건으로 18.3% 각각 감소

했다. 이어 대장암 수술은 16.4%(8천13건 →6천702건), 유방암 수술은 10.4%(1만2 천184건→1만918건) 준 것으로 나타났다.

한지아 의원실은 전공의들의 집단사직

으로 상급종합병원의 암 수술 등 진료역

량이 감소했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대목이

라고 봤다.

한 의원은 “조속한 의료공백 사태 해결

을 위해 여·야·의·정이 함께 힘을 모

아야 한다”고 말했다.

722건)로 뒤를 이었다.

소방청은 신고접수대를 증설했다며 국

민에게 다매체 신고를 적극적으로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다매체 신고’는 문자

및 사진, 119 신고 앱, 영상통화 등을 활용

해 119 종합상황실에 신고하는 신고 방법

이다. 실제 추석 연휴 기간 다매체 신고 현

황을 살펴보면 예년에 비해 연휴 기간이

길었던 지난해는 다매체 신고접수 건수가

전년 대비 3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폰 사용 등의 증가로 지난해 다매체

신고를 통해 접수된 건은 총 89만6천49건

으로, 전년 66만689건 대비 35.6%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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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폭염이 이어졌던 지난 8월 주택

전기요금이 평균 13% 올라 고지된다.

한국전력은 지난 8월 주택용 전기의 가

구당 평균 사용량이 363kWh(킬로와트

시)로 작년 같은 달보다 9% 증가한 것으

로 집계됐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른 8월

평균 주택용 전기요금은 6만3천610원으

로 작년보다 13%(7천520원) 오른다.

이는 8월 말까지 집계된 검침 자료를 바

탕으로 한 것으로, 최종적인 8월 전기 사

용량과 전기요금은 9월 말에 확정된다.

주택 전기요금 인상 폭이 사용량 증가

폭보다 큰 것은 주택용 전기에는 사용량

이 많을수록 전기요금을 무겁게 매기는

누진제가 적용되기 때문이다.

여름(7∼8월) 전기요금 체계는 가정용의

경우 ‘300kWh 이하’,‘300∼450kWh’, ‘450kWh 초과’의 3단계로 구

간을 나눠 위로 갈수록 요금을 무겁게 매

기고 기본요금도 달리 적용하는 누진제

를 적용한다. 작년 8월보다 올해 8월 전

기요금이 증가한 가구는 76%로 파악됐 다. 요금이 증가한 가구의 평균 증가액은

약 1만7천원이었다.

가족 수가 많아 전기 사용량이 많은 고

객이라면 단계별 누진 구간을 지나 체감

하는 전기요금 상승 부담이 더욱 커질 수 있다.

2020년 에너지경제연구원이 수행한 에 너지총조사에 따르면 4인 가구의 7∼8

월 평균 월 전기 사용량은 427kWh이다.

작년 8월 427kWh의 전기를 쓴 4인 가구 가 올해 8월 이보다 9% 증가한 465kWh

의 전기를 사용했다면 약 1만8천원 오른 9만8천원의 요금을 내야 한다. 인상 폭 은 22.3%에 달한다. 지난달 전기 사용량

이 증가한 데에는 한 달 내내 이어진 찜 통더위로 냉방용 전기 수요가 많이 늘어 났기 때문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8월 폭염일수는 16일로, 2016년 16.6일에 이어 관련 통 계를 집계한 1973년 이래 두 번째로 많 았다. 또 지난달 열대야 일수는 11.3일로 통계 집계

했다.

지난 8월 평균 최대 전력수요도

기(82.7GW)보다

시간대의 전력수요다. 한전은 전반적으로 지난달 전기 사용량 이 늘었지만 오히려 전기요금이 준 가구 도 23%를 차지했다면서 냉방 수요 증가 에도 국민들의 자발적인 전기 절약으로 전기요금 증가가 우려했던 것보다는 제 한적 수준이었다고 평가했다. 한전은 전 기 사용량 증가에 따른 전기요금 부담이 커졌지만, 아직 국내 전기요금 수준은 주 요국 대비 낮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한전에 따르면 8월 한국의 주택용 가구 당 평균 사용량인 363kWh의 전기를 썼 을 때 요금이 일본과 프랑스는 한국의 2 배 이상, 미국은 한국의 2.5배, 독일은 한 국의 3배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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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민 범죄로 골머리를 앓는 독일이 모든

국경에서 입국자를 검문해 불법 이민과 테

러 등 범죄 위험을 차단하기로 했다. 낸시

페저 내무장관은 9일(현지시간) "임시 국

경통제를 모든 육상 국경으로 확대한다"

며 "새로운 유럽 망명 시스템과 다른 조치

로 EU(유럽연합) 국경을 강력히 보호할 때

까지 국경통제를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 임시 조치로 통제 중인 오

스트리아·스위스·체코·폴란드 국경

에 더해 오는 16일부터 프랑스·룩셈부르 크·네덜란드·벨기에·덴마크 국경에도 경찰관이 배치된다. 경찰은 무단 입국자와

범죄 위험 인물 등을 돌려보낸다. 이에 따

라 독일 국경을 넘나들 때는 여권 등 신분

증이 있어야 한다. 새로 도입한 국경통제는

일단 6개월간 예정됐다. 올해 11∼12월까 지인 오스트리아 등 기존 국경통제는 연장

튀르키예에서 8

세 여아가 실종돼

당국이 대대적 수

색에 나섰으나 18

일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수사

당국은 부모와 오빠 등 일가족이 공모

해 살해한 것으로 보고 20여명을 체포 했다.

AFP통신 등에 따르면 튀르키예 남동부

될 전망이다. 솅겐조약 가입국 사이에는 원

칙적으로 출입국 검사가 없지만 국가 안보

에 심각한 위협이 있는 경우 국경통제를 임

시로 도입할 수 있다.

독일에서는 최근 몇 달 새 난민 흉악범죄

가 잇따르고 이슬람국가(IS) 등 극단주의 세

력의 테러 위협이 고조되면서 국경을 봉쇄

하라는 주장이 터져 나왔다. 독일은 지난

해 10월 기존 오스트리아에 더해 폴란드·

체코·스위스 국경통제를 시작한 이후 불

법 이민을 시도하거나 입국이 금지된 외국

인 약 3만명을 돌려보냈다. 국경통제를 다

른 주변국으로 확대한 지난 6∼7월 유럽축

구선수권대회(유로2024) 기간 적발된 무단

입국자는 9천172명에 달했다. 오스트리아

국경은 독일로 향하는 중동 출신 난민들

의 주요 이동 경로다. 정치권에서는 독일

로 유입되는 난민을 획기적으로 줄여야 한

다는 주장이 나왔다.

마르쿠스 죄더 바이에른 주총리는 전날

ARD방송에 출연해 지난해 약 35만명을 기

록한 망명 신청자 수를 장기적으로 연간 10

만명 이하로 줄여야 한다고 말했다. 연립정

부 파트너인 자유민주당(FDP) 크리스티안

린드너 대표도 여기에 동의한다고 밝혔다.

러시아 전역에서 지난 6∼8일(현지시

간) 치러진 지방선거에서 블라디미르 푸

틴 러시아 대통령을 지지하는 후보들이

압승했다.

9일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을 지지하는 러시아 다수당 통합

러시아당은 이번 선거에서 대부분 승리 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특히 21개주 주지사 선거에서 통합러

시아당 후보가 전원 과반 득표에 성공했

다. 러시아 일간 코메르산트는 예비 자료

를 토대로 연임에 도전한 현직 주지사와

푸틴 대통령이 임명한 주지사 대행이 모

두 승리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선거는 러시아 주지사 선거, 국가

두마(하원) 보궐선거, 시의원 등 지역 의

원 선거 등을 동시에 치렀다. 러시아 중

앙선거관리위원회는 다음 주 공식 결과

를 발표할 예정이다.

우크라이나 '특별군사작전'이 3년째 이

어지고 지난달부터는 러시아 본토인 접 경지 쿠르스크에서도 전투가 벌어진 터 라 이번 선거는 푸틴 대통령의 '신임 지 표'로 여겨졌다. 선거 결과로만 보면 러

시아 국민은 푸틴 대통령이 압승한 3월

대선에 이어 다시 한번 강력한 지지를 보낸 셈이다. 지난달 6일부터 한 달 이상 우크라이나군 이 공세를 벌이고 일부 영토를 장악하기도 한 쿠르스크에서도 통합러시아당의 알렉 세이 스미르노프 현 주지사 대행이 65.3%

승리했다고 타스 통신이

했다. 코메르산트는 2018년 자유민주당 후보 가 주지사로 당선됐던 하바롭스크에서 도 통합러시아당 후보 드미트리 데메신 이 당선됐다고 보도했다. 하바롭스크에서는 2018년 주지사로 당 선된 자유민주당 세르게이 푸르갈 전 주 지사는 청부 살인 등 혐의로 2020년 체포 되면서 직위에서 해임됐다. 이 때문에 하 바롭스크를 비롯한 러시아 곳곳에서 대 규모 항의 시위가 벌어지기도 했다.

디야르바키르 주지사 무라트 졸루오글

루는 지난달 21일 실종된 나린 귀란(8)의

시신이 8일(현지시간) 집에서 1.5㎞ 떨어

진 강바닥에서 발견됐다고 밝혔다.

수사당국은 살인에 가담한 혐의로 지금

까지 모두 21명을 체포했다. 이들 가운데

는 귀란의 부모와 오빠, 삼촌이 포함돼 있

다. 각계 인사들도 엑스(X·옛 트위터)에

서 '#나린귀란은 어디에'라는 해시태그를 달며 동참했다.

10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청원 사이트 체 인지닷오르그(change.org)에 올라온 '스마

트폰과 SNS: 모든 기술에는 적절한 시기 가 있다' 청원서엔 이탈리아 각계 저명인

사가 서명했다. 교육 전문가 다니엘레 노 바라, 심리치료사 알베르토 펠라이가 주도 한 이 청원에는 영화감독 파올라 코르텔레

시, 배우 알바 로르와처, 스테파노 아코르 시, 루카 진가레티 등이 힘을 보탰다. 그뿐

주요 인사들도 서명했다고 안사(ANSA) 통 신은 전했다. 이 청원은 청소년을 스마트폰 과 SNS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14세 미만은 휴대전화를 소유하지 못하도록 하고, 16세 미만 미성년자의 SNS 신규 계정 개설을 금 지하자는 내용이다.

청원을 주도한 노바라는 이날 현지 일간 지 라레푸블리카와 인터뷰에서 "미성년자 에게 술과 담배를 금지하는 것처럼 스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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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문화 축제

왜 우리 강아지는 항상 줄을 당기며 걷는 걸까? < 2 >

<지난호에 이어> 편안하고 안전한 산책을 위해 여 러분이 알아야 할 대표적 내용 몇 가지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1. 나의 반려견에게 적합한 도구 선택

도구는 중요하다. 잘못된 도구 또는 도구를 잘못 사 용함으로 인해 산책 시 문제가 생기기도 한다. 반려 견마다 신체적 조건과 여건이 다르므로 그에 맞는

도구가 적합하다. 어느 경우이건 자동 줄(retractable leash)은 절대 권장하지 않으며, 많은 사람이 사용하

척추의료원

위험하다. 반면 일반적으로 판매되는 1.4~1.6m 목줄 은 반려견이 줄을 당기게 만드는 원인 중 하나이기도

하므로 바람직하지 않다. 무거운 목줄과 하네스 또한 산책에 적합하지 않다. (산책이지 군장하고 유격 훈

련하는 게 아니지 않는가?)

3. 목줄의 클립은 항상 누운 상태여야 한다.

클립이 누운 상태가 아니라면 줄이 당겨지고 있으

며, 반려견의 몸에 압박이 전해지고 있다는 뜻이다.

반려견도 반작용으로 줄을 당기게 되고 결국 다시 줄다리기를 하는 상황이 된다.

4. 목줄을 잡는 법과 컨트롤하는 기술

말초 신경 장애 (Peripheral Neuropathy)

(편)두통, 불면증,어지러움, 턱관절장애(TMJ)

는 젠틀리더(gentle leader), 이지워크(easy walk) 등의 하네스는 사용 전에 미리 숙지해야 할 내용이 있고

장기적으로 사용할 도구는 아니다.

2. 목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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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줄은 탯줄과 같다. 목줄은 반려견을 통제하기 위 한 도구가 아니라 나와 반려견의 커뮤니케이션 도구 이다. 평상 시 가정에서 사용할 용도로는 1.8m 내외 가 적합하다. 세미나 등 공식적 교육 용도로는 3~5m

정도의 목줄을 사용하기도 하지만, 일상적인 산책에 서는 보호자가 혼자 컨트롤하기 어렵고 돌발 상황에

지만, 특히 목줄을 잡고 산책을 할 때는 반려견과 연 결되어야 한다.

△ 나와 시선을 맞추며, 산만한 곳에서도 집중하도 록 : 반려견이 항상 나를 올려다봐야 하는 것이 아니 다. 올바른 산책법을 배웠다면 다른 곳을 보고 있더 라도 나와 연결되어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꽃향기를 맡고 주변을 탐색하다가도 반려견이 '이제 어디로 갈까? 이럴 때는 어떻게 해야하지? 저기 있는 비둘기에게 인사해도 돼?'라고 나의 의사를 묻는다. 나 혼자 볼일을 보는 것이 아니라 데이트를 하듯이 함께 즐기는 시간이 산책이다.

정기적인 산책은(올바른 산책이라면) 나와 반려견 의 관계를 깊게 만들어주는 마법의 시간이다. 반려견이 매고 있는 줄의 반대편에는 나 자신이 있 다는 것을 기억하고, 줄의 반대편에서 걷고 있는

려견이 어떤 느낌과 어떤 욕구를 갖고 있을지 공감 하고 이해하는 법을 몸에 익힌다면 안전하면서도 즐 겁고 건강하면서도 편안한 산책을 즐길 수 있을 것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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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시간이면 누구나 반려견과 나란히 걷는 법을 배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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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줄을 잡는 법: 안전을 위해 단단히, 그러나 긴장 을 풀고 편안히 잡는다. 목줄을 잡았을 때는 팔의 힘 을 빼고 편하게 팔을 펴야 한다. 여러분의 몸이 긴장 되어 있으면 반려견에게 그 긴장감이 그대로 전달되 고, 반려견도 긴장을 느낀다. 간단한 일이라고 생각 하겠지만 절대 그렇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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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과 함께 있을 때는 언제나 해당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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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을 위한 동화로도 불리는 영화 '메리 포핀스'에는

방 청소를 어려워하는 아이들이 마법 같은 정리·정돈

의 세계에 빠져드는 순간이 나온다. 유모 메리 포핀스가

'시작이 반' 놀이라고 소개하며 노래를 부르자 흩어졌던

물건이 순식간에 제자리를 찾아가고 어지럽혀진 공간

이 깔끔해진다. 이 장면은 정리·정돈이 물건을 치우는

행위를 넘어 일상과 심리적 안정에 영향을 미치고, 자율 성과 책임감을 기르는 습관을 배우는 과정임을 상징적 으로 보여준다. 정리·정돈은 생각보다 복잡하고 에너 지를 소모하는 작업이다. 이 과정에는 뇌의 전두엽이 관 여한다. 전두엽은 계획, 조직, 문제 해결이라는 고차원 적 인지 기능을 담당하는 부위다. 정리·정돈이 단순한

행위가 아님을 보여준다. 바쁜 일상에서 정리할 힘이 남 아 있지 않는다고 느끼는 이유다. 서울숲정신건강의학

과의원 염태성 원장은 "사회가 복잡해지면서 일상에서

요구되는 집중력과 주의력의 기준이 높아졌다. 이로 인

한 정신적 부담도 커졌다"고 설명한다. 바쁜 일상에서

정리할 힘이 남아 있지 않는다고 느끼는 이유다.

고립·은둔 청년 62%가 방치

정리·정돈이 어려운 또 다른 이유는 습관 부족이다.

어릴 때부터 체계적으로 정리하는 습관을 배운 적 없

으면 정리·정돈을 어려워한다. 규칙적인 정리·정돈

이 생활화되지 않으면 정리하기는 매번 힘들고 부담스

러운 과제다. 치우길 미루고 회피하는 경향을 보인다.

한국정리수납협동조합 김연희 이사장은 "많은 청년이

사회에 나서면서 자신의 공간을 어떻게 관리해야 할지

몰라 어려움을 겪는다"며 "성인이 되면 자신을 스스로 돌

봐야 하는데 이 부분을 배우지 못한 게 크다"고 말한다.

물건에 대한 애착도 정리·정돈의 걸림돌이 된다. 과거

의 기억이나 감정을 떠올리게 하는 물건을 버리기 어려

워한다. ‘언젠가 필요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불필

요한 물건을 쌓아둔다. 이 때문에 정리할 양이 너무 많아

지면 시작조차 막막하다. 보건복지부의 고립·은둔 청

년 실태조사 발표(2023년)에 따르면 이들의 62%는 1주

일 이상 정리·정돈을 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리된 환경은 명료한 사고를 돕고 더 나은 결정을 내

릴 수 있게 돕는다. 장기적으로 생산성, 효율성을 높이는

데 영향을 미친다. 반대로 도박·술·담배는 해롭지만

즉각적인 보상을 주기 때문에 손쉽게 빠져든다.

공기 질 나빠져 두통·기침 악화

시각적으로 혼란스러운 환경에서 뇌는 쉬지 못한다.

스트레스를 처리하는 데 더 많은 에너지를 써야 한다.

정리가 안 된 공간에 들어섰을 때 답답한 건 시각적 혼

란 때문만도 아니다. 쌓여 있는 책과 물건 사이사이의

먼지는 실내 공기 질을 떨어뜨린다. 공기 중 부유 세 균·곰팡이 등은 아토피 피부염·천식·비염 같은 알

레르기 질환과 감염성 질환의 원인이다. 기침·가래·

두통 같은 증상을 일으킨다. 세계보건기구(WHO)는 밀 폐된 실내 오염 물질이 실외 오염 물질보다 폐에 전달

될 확률이 약 1000배 높다고 추정한다.

정리·정돈은 스스로 일상을 돌보는 행동이다. 더는

미루지 않는 게 첫 단추다. 김 이사장은 "자신의 공간을

보살피는 방법을 배워야 집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데, 집 안 상태가 그렇지 못한 게 문제라는 걸 인지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처음엔 작은 것부터 실천하면 수월하다. 집 전체 정리

보다는 부엌 정리, 책상 위, 거실 테이블, 서랍 하나와 같

은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하는 것이다. 작은 것부터 정 리하면 점차 큰 공간을 관리할 수 있는 힘이 생긴다. 현 대인에게서 정리·정돈의 어려움은 주의력 결핍 과다 행동 장애(ADHD)와 관련이 있다고 보기도 한다. 하지 만 정리·정돈을 어려워하는 증상을 질병과 바로 연결 짓는 해석엔 신중함이 필요하다.

전문가에게 듣는 정리·정돈 핵심 포인트 ▶아침을 준비하는 저녁 정리 :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보 게 되는 공간을 정리하고 잠드는 방법을 적극적으로 권한 다. 일어나자마자 마주한 공간에서 긍정적인 에너지를 얻 으면 그 힘으로 하루를 시작할 수 있다. ▶동기부여는 스스로 찾기 : 정리·정돈의 결과로 얻는 이점을 스스로 상기시켜본다. 정리된 공간에서의 편안 함과 효율성을 직접 경험해보면 동기부여에 도움된다. 정리·정돈으로 공간이 깔끔해지고 효율성이 높아지는 과정을 즐길 수 있다. 정리·정돈을 통해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다는 믿음을 갖는 것도 중요하다. 특히 청년들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꾸준한 교육을 받으면 정리· 정돈을 통해 스스로 삶을 돌보고 관리하는 방법을 배울 개선의 여지가 크다. 전문가의 도움을 우선 받아보는 것 이 도움된다. ▶물건 정리 규칙 만들기 : 모든 물건의 자리를 정하고 그 자리에만 물건을 보관하기, 물건 사용 후에는 제자리에 바로 돌려놓기와 같은 규칙을 가족이 함께 실천한다. 물 건을 분류할 땐 유지, 버릴 것, 기부하거나 재활용할 것으 로 분류하고 물건이 필요 없으면 바로 버리기 같은 규칙 을 실천해볼 수 있다. ▶매일 5~10분 꾸준히 : 정리·정돈을 미루지 않고 생 활의 일부로 받아들이려면 습관화로 이어져야 한다. 매 일 5~10분 정리 시간을 가지는 방법이 효과적이다. 특정 시간에 짧지만 규칙적으로 정리 활동을 하는 건 전체 정 리·정돈을 더 오래 유지하는 데도 도움된다. <출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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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용은, '전설' 제치고

양용은(52)이 미국 시니어 무대에서

첫 우승을 따냈다. 앙용은은 9일(한국 시간)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노우드

힐스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미국

프로골프(PGA) 투어 챔피언스 어센션

채리티클래식(총상금 210만 달러) 최종

일 연장전에서 베른하르트 랑거(독일)

를 제쳤다.

둘은 최종 3라운드를 합계 13언더파

200타로 마쳐 18번 홀(파4)에서 연장

전을 벌였다. 양용은은 5언더파 65타

를 쳤고, 랑거는 7언더파 64타를 몰아 쳤다.

만 50세 이상 선수가 출전하는 PGA

투어 챔피언스에서 2022년부터 뛴 양

용은은 데뷔 3년 만에 72번째 출전 경

기에서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우승 상금 31만5천 달러를 받은 양용

은은 상금랭킹 6위(142만3천883 달러)

로 올라섰다.

양용은은 지난 71차례 대회에서 준우

승 두 번과 3위 세 번 등 우승 기회가 없

지 않았지만,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해 그동안 애를 태웠다. 특히 신인이던 지

난 2022년 이 대회에서 파드리그 해링 턴(아일랜드)에 1타가 뒤져 2위에 그쳤

던 아쉬움도 말끔하게 털어냈다.

2009년 PGA 챔피언십 때 당대 최고의

골프 스타 타이거 우즈(미국)를 최종일

맞대결에서 제압하고 PGA 투어 첫 우

승을 이뤄냈던 양용은은 이번에는 시니

어 투어에서 최고령, 최다승 기록을 지

닌 '전설' 랑거를 제쳤다.

PGA 투어 챔피언스에서 한국 선수 우

승은 메이저대회인 시니어 오픈 등 2승을

올린 최경주에 이어 양용은이 두 번째다.

스튜어트 싱크(미국)와 공동 선두로 최

종 라운드에서 나선 양용은은 1, 2번 홀

연속 버디에 이후 7번 홀(파3) 보기가 나

왔지만 8번 홀(파5)에서 두 번째 샷으로

홀 3m 옆에 붙인 뒤 이글을 잡아내고 11 번 홀(파4)에서도 버디를 잡아내며 순항

했다. 그러나 12번 홀부터 5개 홀 동안

버디를 보태지 못한 사이 15번 홀까지 5

타를 줄인 싱크에게 1타차 선두를 내줬

다. 14번 홀(파4) 버디로 양용은과 함께

1타차 공동 2위로 추격한 랑거의 추격도

매서웠다. 양용은은 17번 홀(파4)에서 버

디를 잡아내 티샷 실수로 1타를 잃은 싱

크를 1타차로 따돌리고 선두로 올라섰

다. 그렇지만 백전노장 랑거는 18번 홀

(파4)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승부는 연장

전으로 넘어갔다. 첫 번째 연장전에서 랑

거의 3m 버디 퍼트가 홀을 살짝 비껴간

뒤 양용은은 2m 남짓 버디 퍼트를 집어

넣어 긴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67세 1

개월의 랑거는 지난해 US 시니어오픈에

서 세운 최고령 우승( 65세10개월5일) 기

록 경신과 최다승(46승) 기록을 한꺼번

에 연장할 기회를 놓쳤다.

싱크는 4언더파 65타를 쳐 12언더파

201타로 3위를 차지했다. 위창수는 공

동 51위(1오버파 214타), 최경주는 공

동 60위(3오버파 216타)에 그쳤다.

올림픽 사격 금메달리스트 출신이자 국

민의힘 청년최고위원인 진종오 (사진)의

원은 9일 대한사격연맹이 선수들에게 지

급해야 할 포상금을 지급하지 않은 채 협 회 직원들에게 수천만 원의 성과급을 줬

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진 의원은 이날 국 회에서 '체육계 비리 국민 제보센터' 중간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협회 비리와 뇌물

수수, 성폭력, 승부조작 등 70여건의 체육 계 비리 제보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진 의원은 "(대한사격연맹) 신임 회장 선

임 과정에서 충분한 검증이 이뤄지지 않았

고, 그로 인해 선수 포상금 미지급 등 문제 가 발생했다. 사무처장과 사무처 내부에서

부정·비리와 관련된 여러 제보가 접수됐

다"고 말했다. 임 연맹 회장이 '직원 임금체 불' 문제로 지난달 전격 사퇴하면서 취임

당시 신 전 회장이 약속한 후원금이 미납 됐고, 이에 따라 파리올림픽 참가 선수 등

에 지급돼야 할 약 3억8천만원의 포상금이

홍명보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 대표

팀은 11일(이하 한국시간) 오만 무스카트

의 술탄카부스 경기장에서 끝난 오만과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조별

리그 B조 2차전에서 3-1로 승리했다.

팬들의 지지를 못 받으며 선임된 데다 안

방에서 치른 '약체' 팔레스타인과 1차전에

서 무승부에 그치면서 '사면초가'에 몰렸

던 홍 감독과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

을 향한 도전을 불안하게 시작한 한국 축 구 모두에 '반가운 첫 승리'다. 한국 축구의

굴욕이었던 '오만 쇼크'의 아픔을 21년 만

에 날려버린 것도 성과다.

이날 승리로 한숨 돌렸을 뿐인 홍 감독이

미지급 상태

라고 진 의원 은 설명했다.

연맹은 선수 포상금 미지

급 상황에서 도 사무처 직 원들의 성과

포상금 수천만 원을 절차·승인 없이 지 급하거나, 전임 사무처장의 '셀프 승진', 채 용 비리 의혹도 제보됐다고 진 의원은 밝 혔다. 진 의원은 대한사격연맹 외에도 지 역단위 체육회에서의 태권도 종목 승부조 작 의혹이나 재(在)캐나다대한체육회 전 회장의 공금 횡령,

계 관련 비리를 접수하고 있다.

다. 여전히 안심할 시점은 아니다. 선임 과 정의 공정성 논란 속에 지휘봉을 잡은 그 를 향한 팬들의 시선은 여전히 적대적이 다. 다음달 A매치 기간 월드컵 3차 예선 3·4차전(10일 요르단과 원정경기·15 일 쿠웨이트와 홈경기)을 앞두고는 국회 에 출석하게 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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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32만 5천 * 주인 개인 사정상 지난 1년간 저녁 9 시까지 영업종료. * 시간, 인벤토리

위치: 스프링스

섹스리스

부부 관계에 있어 함께한 시간과 성

관계 횟수는‘반비례'한다고 한다. 특

히 오랜 세월을 함께 보낸 부부들은 이

제는 ‘사랑'이 아닌' 정'으로 살아간다

고 말한다. 때로는 연애 초반의 뜨거움

과 설렘으로 부부의 관계를 불태울 필

요가 있다.

1. 잠옷은 얇게

상대방과 최대한 살을 맞대며 생활하

는 것으로 섹스리스를 예방할 수 있다.

잠잘 때 춥다고 너무 두꺼운 잠옷을 입

기보다는, 침실 온도를 조금 높이더라 도 잠옷은 얇게 걸치고 자보도록 하자.

가장 추천하는 잠옷은 부드러운 실크

소재의 슬립이다.

2. 침실 형광등을 바꾸자

침실의 형광등은 너무 밝기 때문에 분

위기를 조성하는 데 방해가 된다. 그렇

다고 불을 끄면 시각적 흥분 요소가 사 라질 수 있다. 오렌지빛 조명을 사용해

보자. 은은한 불빛은 나를 돋보이게 하

고 상대방에게 집중하도록 만들어준다.

3. 부부 마사지 시간 갖기

평소 스킨십을 하기 쑥스럽다면 매일

자기 전 30분 정도 마사지 타임을 가

져보자. 이조차도 낯간지럽다면 서로

의 발을 닦아주는 것도 좋다. 가장 지

저분하고 낮은 부분을 닦아준다는 의

미로 서로에 대한 소중함도 배가 된다.

4. 하루 최소 4번의 포옹

기상 후 한 번, 출근할 때 한 번, 퇴근

후 한 번, 그리고 자기 전 한 번. 부부가

1분간 서로 포근히 안아주는 것이 중요

하다. 1분은 생각보다 꽤 긴 시간으로

충분히 교감을 나눌 수 있다.

5. 무슨 말이든 들어주고 대화하자

서로에게 상처를 주지 않는 대화법

을 익혀야 한다. 상대방의 말을 가만

히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부부 사이 친 밀도는 높아진다. 성에 대한 대화를

시작하기에 앞서 먼저 부부의 일상적

인 대화가 원활해야 한다는 점을 명심

하자.

6. 부부의 날을 정하자

자녀가 있다면 가족이나 지인에게 하

루 정도 부탁하고, 오롯이 부부 단둘만

의 시간을 가지는 ‘부부의 날'을 정해

보자. 부부의 침실 문을 잠그고 술 한

잔 부딪히며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것

이다. 그러다 보면 좋은 분위기가 침대

로 이어질 확률이 높아진다.

<출처 : 마음건강 길>

"자녀만의 색깔을 찾아주자"

“자존감이 회복되지 않고는 성공적인

기업가가 될 수 없다” <자존감의 여섯

가지 특성>의 저자이며 심리학자인 나

다니엘 브랜든의 말이다. 자존감은 우리

인생을 지탱해주는 버팀목으로 청소년

기 자녀들에게 반드시 인생의 기둥으로

세워주어야 할 덕목이다. 흔히 ‘자존심

이 상한다’는 말을 자주 한다. 자존심

은 자존감과 대치되는 말이다. 자존감이

없는 경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심리적

방어기제로 사용되는 것이 바로 자존심

이다. 우리는 자신이 수긍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그 불편감을 모면하기 위해 또

는 심리적인 위축감을 극복하기 위해 분

노감정과 함께 자존심을 사용하곤 한다.

부모들은 자녀가 잘 성장해서 홀로서기

를 하며 이 땅에서 행복하게 살아가기를

바란다. 부모의 그 간절한 바람 속에는 기 죽지 않고 사람구실하며 떳떳하게 살

라는 의미가 들어 있다. 인간은 대부분

성장과정에서 부모나 양육자에 의해 이

런 의식과 무의식이 형성되고, 그에 따

라 만들어진 정체성이 평생 우리 인생의

이정표 역할을 한다.

△ 내 자녀만의 색깔을 찾아주자

부모는 중년이 되기까지 살아오는 동

안에 세상은 내 맘대로 되지 않는다라

는 사실에 맞닥뜨리게 된다. 새로운 성

공을 위해 무언가 행동을 하기에는 이 미 타이밍을 놓쳤다는 실망감이 앞선

다. 이럴 때 자식에 대한 기대감은 더 커

지고 자녀에게 많은 요구사항이 생긴

다. 초등학교까지 잘 키웠다는 자부심 이 생기고 뭔가 크게

아이들의 모습과 비교될 정도로 소박하고 때로는 어이없는 것 이라도 아이의 눈높이를 인정하고 그 곳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

△ 부모는 자녀 인생의 최대 프로코치다 자녀를 성공적인 인물로 키우고자 노 력하는 부모라면 자신의 삶 전반에 대 한 점검과 개선이 선행되어야 한다. 자 녀는 부모의 발자국을 그대로 따라간 다 살아가면서 많은 코치를 만나게 되 지만 부모가 인생의 최대 코치이다. 그 것은 출생에서부터 유아기와 아동기에 이르기까지 중요한 인격 형성 시기에 부모와 밀착되어 있다보니 부모의 언 행과 사고 자체가 부모에게 그대로 유 전되는 것이다. <다음 호에 계속>

■ 심한 왼발 오르막 샷하기 많은 아마추어 골퍼들이 평지가 아닌

라이에서 당황하곤 한다. 특히 심한 왼

발 오르막이나 내리막에서의 샷을 어떻

게 해야 할지 몰라 토핑이나 뒤땅으로 두

세 타를 잃기도 한다. 심한 오르막의 트

러블 상황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을 문현

희가 공개한다. 어려운 라이에서는 안정

된 어드레스를 취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

다. 평소보다 스탠스를 넓게 취하고 왼발

7, 오른발 3으로 체중을 분배하면 된다.

△어드레스

평소보다 넓게 스탠스를 취하고 한 클럽

에서 두 클럽 길게 잡는다. 어깨는 지면과

평행을 이루고 체중을 왼발에 더 두며 왼

무릎을 오른 무릎보다 살짝 더 굽혀준다.

오른발에 체중을 똑같이 두거나 더 두면

무게중심이 뒤쪽으로 쏠려 어드레스 자세

가 무너지기 쉽기 때문이다.

하체보다는 상체 위주의 스윙을 해야 하

므로 양발바닥을 지면에 단단히 고정시켜

야 하는 것도 알아둬야 한다. 경사가 기울

어져 있어 뒤땅의 위험이 있으므로 볼은

스탠스 중앙보다는 오른발 쪽에 더 두는 것이 안전하다. 특히 오르막의 경우 초보

들은 걸어올라오며 호흡 조절이 안돼 미스

샷을 유발하므로 심호흡을 크게 해 안정감

을 찾는 것도 도움이 된다. 볼을 띄우기 쉽

고 컨트롤하기 쉽게 하기 위해 스탠스를

넓게 하고 볼을 오른쪽에 두는 것이 좋다. △백스윙

하체를 최대한 고정시킨 상태에서 상체 위주의 스윙을 해야 한다. 양발에 분배된 체중이 오른발로 치우치면 무게중심이 오 른쪽으로 쏠려 자세가 무너지기

양발을 지면에 단단히 고정한 상태 에서 백스윙하고 상체가 들리지 않도록 주의하면서 어깨회전에 의해 백스윙한다. △피니시 일반적인 스윙에서의

지면에 그대로 붙어있어야 한 다. 어드레스 때와는 달리 왼무릎은 더욱 굽혀지고 오른무릎은 거의 펴진 상태가 되는 것이 이상적이다. 양발바닥을 지면 에 단단히 고정하고 있어 어깨회전이 완 전하지 못하지만 잘못된 동작은 아니다. ■오르막에서 샷을 잘 하는 테크닉 왼발 오르막에서는 피니시를 끝까지 하 지 말고 펀치 샷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피니시까지 다하면 훅이 더 심하게 난다. 체중 이동이 안된 상태에서 피니시까지 할 경우 방향성을 잡기는 더욱 어렵다. 오르 막 경사에서는 방향성만 잡아준다고 생각 하고 샷을 간결하게 하면 된다. 오르막에서 는 평소보다 한 클럽 긴 것을 잡고 쳐야 한 다. 좀 더 정교한 샷을 하기 위해서는 왼발 오르막 경사에서 볼의 위치도 바꿔볼 필요 가 있다. <서울경제골프매거진>

사자성어

▶ 三 (석) 삼 顧 (돌아볼) 고 草 (풀) 초 廬 (초가집) 려

▶ 의미 : 술 초가집에 세 번을 찾아간다는 뜻.

유능한 인재를 얻기 위하여 정성을 다하는 것을 비유하는 말.

▶ 유래 : 삼국시대 초기, 유비는 자신의 뜻을 펼치기 위해 인재를 영입하던 중 군사(軍 師) 서서(徐庶)의 천거로 융중(隆中)이라는 시골에 살고 있던 지혜롭다는 선비 ‘와룡(臥 龍)선생(諸葛 亮, 자는 孔明)’을 찾아간다. 그러나 두 번이나 방문해도 못 만나고, 세 번 째는 예를 갖추기 위해 제갈량의 초가집에서 반 리 떨어진 곳에서부터 말에서 내려서 걸 었다. 제갈량은 자신의 초가집을 몸소 세 번이나 찾아온 유비의 정성에 감동하여 그 순 간부터 재능과 마음을 다해 유비를 보좌했다. 후에 제갈량은 ‘출사표(出師表)’에 그때 의 심정을 이렇게 담았다. “신은 본래 밭갈이하며 구차히 목숨이나 보존하려 했을 뿐, 세상에 이름이 알려지기를 바라지 않았습니다. 선제(先帝·유비)가 신을 천하다 생각지 않으시고, 황공하게도 몸을 굽혀 세 번이나 초막으로 찾아오셔서 신에게 세상일을 물으 시는지라 이에 감격해 선제를 섬길 결심을 하게 된 것입니다….”

당시 유비는 좌장군 의성정후라는 벼슬과 작위를 가졌고 나이도 47세였는데, 스무 살이 나 나이 어린 27세의 백면서생을 세 번씩이나 찾아가서 현자라고 극진히 모신 것은 대

단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약속한 것도 아닌데, 예상치 않은 곳에서 친구와 만났다. “이렇게 약속도 없이 우 연찮게 만날 수 있다는 게 신기하다”는 친구에게 “우연히 만나서 그런지 더 반갑 다”고 대답했다. 어떤 일이 뜻하지 않게 저절로 이뤄져 공교롭다는 의미로 이처 럼‘우연하다’를 쓴다. 그런데 같은 의미로 ‘우연찮다’를 쓰기도 한다. ‘우연찮다’는 ‘우연하다’와 ‘않다’가 만나 줄어든 단어라는 걸 떠올려 보 면 ‘우연하다’의 반대말이 돼야 하는 것이 아닌지 고개가 갸우뚱해지는 이도 있을 법하다. ‘시원하다/ 시원찮다’ ‘만만하다/ 만만찮다’ 등이 각각 반대의 뜻인 것을 생각 하면, ‘우연찮다’ 역시 ‘우연이 아니다’란 의미로 쓰여야 한다. 그러나 ‘우연하 다’와 ‘우연찮다’는 둘 다 ‘뜻하지 않게’라는 뜻으로 별 차이 없이 쓰이고 있다. ‘우연찮다’는 ‘우연하다’와 ‘않다’가 결합해 처음엔 ‘우연하지 않다’는 의미로 사용됐겠지만, 많은 사람이 우연도 아니고 필연도 아닌 중간 정도에 이 말 을 쓰다 보니 국립국어원은 변화된 의미를 받아들였다. 그래서 표준국어대사전에 는 ‘우연찮다’와 ‘우연하다’가 비슷한 의미의 표준어로 등재돼 있다.

<세 가지 소원>

돈 많은 부자가 무료한 날이 계속되자 무

언가 재미있는 일이 없을까 생각했다. 생각

끝에 그는 풀장에 식인 상어를 풀어 넣은 후

파티를 열었다. 그리고 부자는 참석한 사람

들에게 제의했다.

“이 풀장의 끝까지 헤엄쳐서 나오는 이에

게 무엇이든 세 가지 소원을 들어주겠소. 난

예쁜 외동딸도 있어요.”

부자의 제의에는 군침이 당겼지만, 목숨이

소중하기에 선뜻 나서는 사람이 없었다. 그

런데 갑자기 풍덩! 하는 소리와 함께 건장한

청년 하나가 풀장에 뛰어들더니 풀장 끝까지

죽어라고 헤엄쳐 갔다 왔다. 부자는 속으로

‘역시 젊은이라 용기가 있네!’라고 생각하

며 물었다.

“첫 번째 소원이 무엇인가?”

그러자 청년은 비장한 표정으로 대답했다.

“응접실에 걸린 엽총을 주십시오.”

“그럼 두 번째 소원은 뭔가?”

“이 총에 맞는 탄환을 주십시오.”

엽총과 탄환을 건네준 부자는 궁금해져서

마저 물었다.

“그래, 세 번째 소원은 무엇인가?”

젊은이가 버럭 소리를 지르며 말했다.

◆ 가로열쇠

1.유아기와 소년기의 중간

3.해가 질 무렵부터 밤이 되기까지의 사이

4.자기 논에 물 대기

7.어떤 모습이나 모양

9.정하여진 좌석

11.태백○○. 소백○○

12.남몰래 모이거나 만남

13.다듬이질할 때에 쓰는 방방이

16.서로 이야기를 주고받음

18.물이 빙빙 돌면서 흐르는 현상

20.마음속에 남아 있는 개운치 아니한 감정 21.더러운 물이 흘러가도록 만든 설비

“내 등 떠밀은 놈 나와!” <노후 행운 6가지>

△일건(一健) : 무엇보다 건강해야 한다.

△이처(二妻) : 밉든 곱든 마누라가 살아 있어야 한다.

△삼재(三財) : 재물이 있어야 한다. △사사(四事) : 일이 있다면 금상첨화. △오우(五友) : 나를 알아주는 친구가 있 어야 한다.

△육비(六秘) : 가슴 깊이 간직하고 있는 나만의 비밀이 있어야 한다. <면접생의 황당한 답변> 거짓말을 못 하는 한 백수가 면접 때 있었던 일이다.

면접관 :‘이 분야만큼은 자신 있다. 내가 최대 다’라고 할만한 특기가 있습니까? 면접생 : 그런 게 있으면 그걸로 밥 먹고 살지, 왜 제가 이런 회사에서 일하려고 하겠습니까? <남편이 좋아했던 여자> 남편밖에 몰랐던 여자에게

◆ 세로열쇠

1.선거할 권리를 가진 사람

2.굶주림

3.골짜기를 막아 만든 큰 못 5.근무하는 곳을 옮김

6.견우와 직녀가 만나는 날 8.태산과 북두칠성 10.두 나라의 우두머리가 모여 하는 회담 13.널리 알림 14.볶은 참깨를 빻아 소금을 넣은 양념 15.단단한 돌. 석영. 부싯돌 17.신라 때 청소년 단체 19.기준보다 더 적거나 같음

빈칸에 낱말을 모두 채우신 후에 ★표가 된 곳의 글자를 뽑아 아래 정답란의 빈 칸에 채워 넣으시면 고사성어가 완성 됩니다. < 모처럼 ○○ 되니 턱이 떨어져 > 정답: 태수-목적한 바를 모처럼 이룬 일이 허사가 되고 맒.

A : Have you had your results from the annual health checkup?

B : Yes, I got a clean bill of health. You?

A : Apparently, I have very high cholesterol.

B : So, you have to take medication?

A : No, but I need to drink less and exercise more!

B : You should think about joining the gym.

A : 연간 건강 검진 결과 받으셨어요?

B : 네, 검진 결과 아무 이상이 없어요. 그쪽은요?

A : 아무래도 콜레스테롤 수치가 아주 높은 것 같아요.

B : 그럼, 약 드셔야 해요?

A : 아뇨, 하지만 술 줄이고 운동을 더 해야 돼요!

B : 헬스클럽 등록을 생각해 보세요.

관련 단어

• clean bill of health 건강 증명서

☞ Liv's doctor was happy to give her clean bill of health after her checkup.

담당 의사는 리브의 건강 검진 후 건강 증명서를 발행해 줄 수 있어서 기뻤다.

• health checkup 건강 검진

☞ Lara went for her annual health checkup to check her health.

라라는 건강 상태 점검을 위해 연간 건강 검진을 받으러 갔다.

☞ Foreigners must get a health checkup to be able to work in Korea.

외국인이 한국에서 일하려면 건강 검진을 받아야만 한다.

◆ 감독: 팀 버튼

◆ 장르: 판타지, 코미디 공포

◆ 출연: 마이클 키튼, 위노나 라이더 외

◆ 국가: 미국

비틀쥬스 비틀쥬스

Beetlejuice Beetlejuice

“산 자와 죽은 자, 누가 남을 것인가!”

팀 버튼 감독의 할리우드 영화 <비틀쥬스 >(1988)는 독특한 세계관과 기발한 상상력으 로 흥행을 거둔 명작이다. 판타지에 오컬트, 코 미디를 버무린 이 영화는 살아 있는 사람과 사 후 세계의 유령이 뒤섞여 한바탕 소동을 빚으면 서 웃음을 불러일으켰다. 당시 앳된 얼굴의 17 세 배우 위노나 라이더는 유령과 교감하는 소

녀 리디아를 연기해 할리우드 스타로 떠올랐다. <비틀쥬스>의 뒷이야기를 그린 속편이 36

년 만에 나왔다. 4일 개봉한 '비틀쥬스 비틀쥬

스'(이하 '비틀쥬스 2')다. 이번에도 버튼 감독

이 메가폰을 잡았다. 1편의 주연배우 키튼, 라

이더, 오하라 등이 나이 든 모습으로 다시 나

온 <비틀쥬스 2>는 1편의 팬들이 추억에 빠

져들기엔 더없이 좋은 작품이다. 1편 마지막

장면에서 공중에 뜬 채 귀엽게 춤추던 리디아

를 못 잊는 관객이라면 중년의 리디아와 재회

하는 게 어찌 반갑지 않겠는가. 할머니가 돼

서도 철이 안 든 딜리아의 모습을 보는 것도

즐거운 경험일 것이다. 제작진은 유령이 출몰

<지난 주말 미 박스오피스 순위>

비틀쥬스 비틀쥬스

데드풀과 울버린

레이건

에이리언: 로물루스

우리가 끝이야

더 포지

트위스터스

블링크 트와이스

슈퍼배드 4

더 프론트 룸

하는 리디아의 집을 포함해 1편의 주요 공간

을 거의 그대로 재현한 70여개 세트에서 촬 영해 연속적인 느낌을 더했다. <비틀쥬스 2>에 새로움을 불어넣는 건 아 스트리드를 비롯해 비틀쥬스의 전처인 악령 델로레스(모니카 벨루치), 사후 세계의 형사

울프 잭슨(윌렘 대포), 리디아의 약혼자 로리 (저스틴 서룩스) 등 새 얼굴들이다. 이렇게 화

려한 캐스팅의 <비틀쥬스 2>가 1편을 모르

는 젊은 관객도 매혹할 만한 이야기를 만들어

내는 데 성공했는지는 의문이다.

카리스마 넘치는 델로레스는 처음 등장할

때부터 강렬한 인상을 풍기지만, 그 공포감 은 중간에 맥이 끊긴다. 악령에 씐 사람들이 자기도 모르게 노래하고 춤추는 장면도 1편 등장인물들이 '데이-오 바나나 보트 송'을 부 르는 유명한 장면만큼 인상적이진 못하다. <비틀쥬스 2> 제작진은 컴퓨터그래픽(CG)

을 최소화한다는 그의 원칙에 따라 세트와 소 품을 일일이 제작하는 공을 들였다고 한다.

에이리언: 로물루스

안녕, 할부지

파일럿

룩백

사랑의 하츄핑

비틀쥬스 비틀쥬스 소년시절의 너

트위스터스

임영웅│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 빅토리

노화방지에 좋은 음식들

활기찬 기운을 뿜어내는 사람들의 주된 공통점 은 건강한 식생활이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다. 이렇게 부지런하게 젊음 유지를 위해 노력할 때, 피부의 노화는 가장 신경쓰이는 부분이기도 하다. 피부노화는 자외선과 활성산소가 주 원인 이다. 그래서 이를 막아줄 수 있는 항산화작용을 활발히 하는 음식들이 필요하다. 몸이 요구하는 기본적인 영양소를 제공하면서 항산화성분이 풍 부한 음식들을 알아보고 이외에도 여러가지 영양

소를 포함해 여성들이 자주 먹을수록 좋은 다양 한 종류의 음식들을도 살펴보자.

<아보카도>

피부의 수분을 지켜주고 가장 건강하고 안전한 지

방성분의 하나로 심장혈관의 건강에 도움을 준다.

<저지방 요거트>

요거트 1컵은 칼슘 450밀리그램 이상을 가지고

있어서 칼슘과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이다. 저지

방 요거트는 비타민 B도 많이 포함하고 있다. 요

거트의 비타민 B는 세포성장과 분열을 포함한 여

러 신체기에능 필수조건이다.

<와일드 살몬>

염증을 줄여주고 오메가 3지방산이 풍부해 뇌

기능을 향상하고 기억력을 유지해준다. 염소 살

충제를 많이 사용하는 양식산 연어보다 자연산 구입을 권장한다.

<수분이 풍부한 음식>

오이, 수박, 사과, 복숭아, 멜론, 셀러리 같은 과

일과 채소는 몸속 체액수준을 유지해줘 피부에

주름이 생기는 것을 방지해 준다. <아연, 동, 셀레늄>

젊은 육체를 유지하는 데 필수적인 미네랄이다.

닭고기, 지방없는 쇠고기, 병아리 콩, 말린 과일

등에 풍부하며 콜라겐 생성에 꼭 필요하다. 아연

은 건강한 면역체계를 유지하는 데 관련하며, 셀

레늄은 피부의 탄력을 지키는 데 도움을 준다. <굴>

아연과 셀레늄의 함량이 높고, 미네랄이 풍부해 피부 뿐만 아니라 눈의 건강에 탁월한 도움을 준다.

<두부, 소이밀크와 에다마메>

피부의 탄력을 유지하는 데 탁월한 도움을 줘 실

제적으로 피부노화를 방지해준다.

<블루베리, 키위>

모든 종류의 베리는 노화방지에 탁월한 식품이

지만 특히 블루베리는 비타민 C와 E의 함량이 현

저히 높아 인기가 많다. 이는 우리 몸속에서 축적

되 장기적으로 해로운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유해

화학물질의 배출을 돕는다. 피부에 좋은 과일로

알려진 키위는 뼈의 건강에도 도움을 준다. 같은 양의 오렌지 보다도 훨씬 많은 비타민 C를 보유하

고 있으며, 암과 심장병 유발의 위험도 낮춰준다. <브로컬리, 비트, 보라색 양배추>

해독 성분이 뛰어난 채소 종류로 피속의 독성 을 해독해 건강하고 안정된 혈류를 만들어 준다.

<다크 초컬릿>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피부를 자외선의 손상으 로부터 지켜주기도 한다. 단, 여성들이 좋아하는

밀크 초컬릿이 아닌 카카오 함량이 높은 다크 초 컬릿을 구입해야 한다.

<시금치>

난황, 난소 등에 함유되어 있는 호르몬의 일종

인 루테인 함량이 월등하게 높은데 이는 눈이 밝 고 건강하게 잘 보이도록 지켜준다. 비타민 B9이

풍부해 세포를 재생, 유지하고 적혈구 생성에도

도움을 준다.

<스위트 포테이토>

추수감사절에만 먹기에는 아까운 스위트 포테

이토는 항산화 성분과 베타 카로틴이 풍부하며

지방분해작용도 한다. 피부를 건강하고 부드럽게

지켜주고, 꾸준히 섭취하면 주름 개선에도

<호두> 오메가-3지방산의 함량이 높은 유일한 견과류 이다. 고혈압과

게 도움을 준다. <당근과 토마토> 베타카로틴과 라이코펜 함량에서는 최고라 할 수 있는 컬러풀한 이 두가지 채소는 근본적인 건 강체계를 지키는데 도움을 준다. 풍부한 항산화 성분은 날씨, 자외선 등의 외부자극으로부터 피 부를 건강하게 지켜준다. <홀그레인과 식이섬유> 식이섬유는 피부가 건강하게 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새로운 세포 재생에도 필수적 이다. 피부의 탄력을 저하하는 성분을 낮춰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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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터, 웨이츄레스 구합니다 213-268-2422 (문자주세요)

파라다이스 라인댄스 강사 급구합니다. 720-822-4124

CDS 에서 POS 테크니션 구합니다. 720-760-44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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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수마감 : 매주 화요일 오후 2시, 광고문의 : Tel (303) 751-2567

720-822-4124 / 303-284-5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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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링스 호텔 프론트 데스크 풀/파트타임 직원 구합니다. 303-419-4268

오로라 리커스토어에서 직원 구합니다. 303-363-6228

콜로라도 스프링스 일식당에서 스시쉐프, 헬퍼 구합니다. 505-450-5424

모텔에서 프론트 데스크 구합니다. 720-436-6441

롱먼트 네일샵에서 초보자, 기술자 구합니다. 303-651-0653

사무직 관리 보조 주 30시간 월~금 (스프링스)

9시~4시 시급 $22+보너스, 영어 능통자 808-398-9450

▶ Park Meadows Mall (Aurora & Centennial

▶ Castle Rock Outlet Mall (Castle Rock 지역)

Colorado Mills Mall (Lakewood & Golden 지역)

kihoonchong@gmail.com

세탁소 카운터 구인 콜펙스&모나코 720-300-3875

모텔에서 일하실 분 구합니다. 영어필수, 유경험자 720-707-5060

티파니 미용실에서 미용사 구합니다. 303-344-3199

세탁소에서 셔츠 프레스 하실

경험자 구합니다. (스모키힐&E-470)

720-335-5725

파라다이스에서 데이케어 프로그램 진행할

오피스 직원구합니다. (영어, 한국어 가능)

720-822-4124

모텔 매니저 구합니다.

오로라에서 1시간30분거리, 부부 환영 720-539-5554

런드리에서 직원 구합니다.

(에반스&모나코)

720-384-8292

리커스토어에서 월요일~금요일 스탁 하실 분 구합니다. (Mississippi&Colorado) 720-878-3126

콜로라도 스프링스 군부대 내 스시바에서 같이 일하실 분 구합니다. 719-761-8449

네일샵에서 기술자 구합니다. 303-378-2194

산후조리 도와주실 분 구합니다.

720-641-8019

콜로라도 스프링스 스시 AI (사우스아카데미)에서 서버구합니다. 719-651-2174

덴버제자교회에서

예배반주자를 청빙합니다. 720-402-4694 kihoonchong@gmail.com

간판회사 간판 만드시고 설치하실 분 구합니다.

젊고 성실한 분, 초보자도 가능, $20 부터 시작

운전 가능하신 분.303-789-7566

스프링스 풀/파트타임 BARBER샵

유경험자 구합니다. Northgage 지역 571-594-3811

네일샵에서 직원 구합니다.

초보자 환영 303-814-8824

리커스토어에서 풀/파트타임 직원 구합니다. 720-323-3659

스프링스 통통 한식당에서

풀/파트타임 웨이츄레스 구합니다. 719-591-8585

톨튼 샌드위치 샵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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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버 주원 교회 720-840-7088

덴버 한인교회 720-978-6673

덴버 한인 장로교회 303-422-6950

덴버 할렐루야 교회 720-226-8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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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랜드 한인교회 970-430-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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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 장로교회 303-960-5057

벧엘 교회 303-423-1392

볼더 아름다운 교회 303-501-2531

볼더한인교회 334-313-0395

덴버 한인 북부장로교회 303-452-4632

드림교회 720-336-9251

새문교회 303-522-2226

생명나무교회 720-620-1477

선교방송 다리 720-350-1722

세계선교교회 303-688-1004

강산철학관 307-267-7917

지윤철학관 213-739-2877

씨디에스 303-750-9507

유나이티드 머천트 서비스 720-255-8838 텍맥스 303-337-6244 유에스 태권도 센터(정기수) 303-690-8000

JK유나이티드태권도(김진혁) 720-900-4546

YJ 페인팅 720-434-4230 이기화 페인팅 719-491-3630

학원 720-336-8138

그림과 비밀, 그리고 슬픔으로

서로 밀착되는 세 아이의 이야기

한국문학의 결정적 순간을 만들어온 김애란

의 신작 장편소설 『이중 하나는 거짓말』이 문

학동네에서 출간되었다. 몇 년 전 진행된 한 인

터뷰에서 차기작에 대해 묻는 질문에 작가가“

빛과 거짓말 그리고 그림에 관한 이야기”라고

설명한 것 외에는 모든 것이 베일에 가려져 있

던 바로 그 작품이 오랜 기다림 끝에 마침내 공

개되는 것이다.

2002년에 작품활동을 시작해 올해로 작가생

활 23년 차에 접어드는 김애란은 신중한 걸음

으로 작품세계를 일구어나가며 지금까지 소설 집 네 권과 장편소설 한 권을 선보였지만, 다섯 권 모두 여전히 널리 읽히며 책 제목만으로도 우리 각자에게 고유한 장면을 떠올리게 하는

드문 생명력을 지니고 있다. 활달한 유머와 상

상력으로 앞을 향해 달려나가는 『달려라, 아 비』(창비, 2005)부터 우리를 둘러싼 삶의 조건 을 골똘히 응시하며 ‘안과 밖’의 시차를 포착 한 『바깥은 여름』(문학동네, 2017)까지, 한자

리에 멈춰 서지 않은 채 조금씩 자리를 옮겨가

며 어렵게 얻어낸 이해의 결과물이 책 한 권 한

권에 담겨 있는 것이다.

『이중 하나는 거짓말』은 고등학교 2학년인

세 아이가 몇 가지 우연한 계기를 통해 서로를

의식하기 시작한 후 서서히 가까워지며 잊을 수

없는 시기를 통과해나가는 이야기이다. 소설에

서 주요하게 다뤄지는 시간대는 두 달 남짓한 짧

은 방학이지만, 우리는 세 아이의 시점을 오가면 서 서서히 진실이 밝혀지는 독특한 구성을 통해

현재에 다다르게 된 인물들의 전사를 총체적으 로 경험하게 된다. 결코 길지 않은 이 소설이 무 엇보다 광활하게 느껴지는 것은 이 때문일 것이 다. ‘무엇을 어떻게 말할 것인가’라는 문제 앞 에서 깊이 고심한 끝에 완성된 『이중 하나는 거 짓말』은 소설의 구조에 대한 고민이 어떻게 인 물에 대한 이해와 연결되는지를 마지막에 이르 러 감동적으로 제시한다. “누군가의 눈동자에 빛을 새겨넣을 때 붓 끝”에 “아주 적은 양의 흰 물감”(196쪽)을 묻혀야 하는 것처럼, ‘소량 이지만 누군가의 영혼을 표현하는 데 꼭 필요한 그 무엇’처럼, 김애란은 누군가의 영혼을, 그러 니까 결코 진부하게 요약될

중층적인 삶을 특유의 간결하고 여운 가 득한 문장을 통해 그려 보인다.

서로의 비밀을 엿본 이후 서로에게 호감을 비치기도, 서로를 의심하기도 하면서 세 아이가 만들어가는 우정과 거짓말, 그림과 죄에 대한 이야기를 펼쳐나간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극작과를 졸업했다. 소설집 『달려라, 아비』 『침이 고인다』 『비 행운』 『바깥은 여름』, 장편소설 『두근두근 내 인생』, 산문집 『잊기 좋은 이름』 등이 있 다. 한국일보문학상, 이효석문학상,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신동엽창작상, 김유정문학상, 젊은작 가상 대상, 한무숙문학상, 이상문학상, 동인문 학상, 오영수문학상, 최인호청년문화상 등을 수 상했고, 『달려라, 아비』 프랑스어판이 프랑스 비평가와 기자들이 선정하는 ‘리나페르쉬 상 (Prix de l’inapercu)’을 받았다.

Mongolian Owned Nail Salon / Location: Cherry Creek

리얼?!

1호점 1550 Blake St., Denver, CO 80202

2호점 9719 W. Coal mine Ave., Littleton, CO 80123

3호점 599 Crossing Dr., Lafayette, CO 80026

4호점 450 S. Teller St., Lakewood, CO 80226

5호점 3982 Red Cedar dr., highlands Ranch, CO 80126

BREWED LOCALLY!

◈ 쥐(子)띠.

지윤 철학관 제공 213-739-2877

2024년 9월 12일 - 2024년 9월18일

운수 : 많은 일을 한꺼번에 다 하려고 하면 집중력이 떨어집니다. 하나씩 처리

해 나가도록 하세요.

금전 : 코앞만 생각하면 적은 이득에 그치지만 길게 내다보고 하면 큰 것을 얻

을 수 있습니다. 끈기가 있어야 재정도 좋아지고 여러 면에서 호전이 됩니다.

애정: 상대의 마음을 얻으려면 내가 먼저 상대에게 진심을 보여주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 소(丑)띠.

운수 : 막힌 것 같고 답답하던 상태에서 벗어나고 희망의 길이 열립니다. 하면 된

다는 신념과 긍정적인 생각으로 밀어붙여야 합니다.

금전 : 무엇이든지 해보겠다는 의욕과 반드시 이루겠다는 성취욕이 강해집니다.

수입과 관련해서 좋은 조건의 일이 생기겠습니다.

애정 : 신선한 바람이 불어오고 있습니다. 새로운 마음과 새로운 각오로 임해

야 합니다.

◈ 호랑이(寅)띠.

운수 : 도움을 받아보겠다고 끌어들인 사람이 도리어 일을 더디게 하는 방해자

가 될 수 있습니다.

금전 : 과욕을 부리다가는 지금까지 이룬 것마저 망쳐버릴 수 있습니다. 조금 늦

게 가는 것 같아도 한 단계, 한 단계 차근차근 밟아가야 합니다.

애정 : 무조건 참고 지나가는 것이 능사가 아닙니다. 정확하게 말해야 상대도 무

엇이 문제인지 알게 됩니다.

◈ 토끼(卯)띠.

운수 : 당장은 문제가 없다고 해도 철저한 확인이 필요합니다. 관리하지 않고 그

냥 내버려 두면 어떤 위험이 닥칠지 모르는 것입니다.

금전 : 뭔가를 구매하려는 계획이 있다면 다음 기회로 미뤄야 합니다. 더 나은 조 건이나 가격대에 살 수 있을 것입니다.

애정 : 머리로는 하루에도 여러 번 포기해도 마음으로는 쉽게 포기하기 어려운 것입니다.

◈ 용(辰)띠.

운수 : 주위에 변화의 바람이 불어오고 있습니다. 더 나은 여건에서 활동하게 도

움 주는 역할을 해줄 것입니다.

금전 : 무에서 유를 만들어낼 수 있는 시기입니다. 새롭게 도약하게 해주는 좋

은 기회도 잡게 되겠습니다.

애정 : 자석 같은 끌림에 자신도 모르게 자꾸 끌려가고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활짝 웃을 일이 있겠습니다.

◈ 뱀(巳)띠.

운수 : 집이나 사업체와 관련해서 새로운 장소를 찾고 있다면 서남쪽으로 가는

것이 좋습니다.

금전 : 자신에게 유리하게 상황이 돌아가니 실속을 차리게 될 것입니다. 멀리서

찾지 말고 가까이에서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을 찾아야 합니다.

애정 : 사랑의 계절에 춘삼월이 왔으니 웃음소리가 들립니다. 내 마음이 상대에 게 잘 전달될 것입니다.

◈ 말(午)띠. 운수 : 점점 자신감이 줄어지고 있습니다. 마음을 다잡고 용기를 내야 할 것 입니다. 금전 : 아무리 화가 나도 이성적으로 판단해야 합니다. 감정적으로 처리하다 가는 손해만 부릅니다. 애정 : 가족에 대해 잘 안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가장 잘 아는 사람이 가족일 수 도 있지만, 가족을 가장 잘 모르는 사람이 가족일 수도 있는 것입니다.

◈ 양(未)띠. 운수 : 전문가나 경험자와 상의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것입니다. 만족도가 높으 니 흐뭇한 상태에 있게 됩니다. 금전 : 땀 흘려서 노력한 것이 헛되지 않고 풍성한 열매로 보답해줄 것입니다. 열 심히 뛰는 만큼 거두어들이게 됩니다.

애정 : 연애할 상대를 만나 사랑의 감정에 빠져들어 갑니다. 잊혀가던 설렘이나 순수한 마음이 되살아날 것입니다.

◈ 원숭이(申)띠. 운수 : 성공으로 올라가는 길에 엘리베이터를 기대하지 마세요. 오직 계단만 있 다 생각하고 한 계단씩 차근차근 올라가야 할 것입니다. 금전 : 길게 끌지 말아야 합니다. 속전속결로 끝내는 것이 자신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것입니다.

애정 : 평소 때보다 같이 보내는 시간이 늘어납니다. 소개나 중매가 들어오면서 새로운 만남의 기회가 열릴 것입니다.

◈ 닭(酉)띠. 운수 : 예감이나 느낌을 무시하지 마세요. 왠지 모르게 꺼림칙한 느낌이 오는 일을 하면 결국 문제가 됩니다. 금전 : 망설이면 자신만 손해입니다. 자존심을 내세우기보다는 현실적으로 돌아오 는 이득을 먼저 생각해야 합니다.

애정 : 오해받는 상황이 되더라도 너무 상처받지 마세요. 내가 아무리 결백해도 살 다 보면 종종 오해받는 일이 생기는 것입니다.

◈ 개(戌)띠. 운수 : 방심은 금물입니다. 특히 자신이 가지고 있는 정보에 대한 보안유지를 철 저히 해야 하겠습니다. 금전 : 욕심을 줄여야 합니다. 욕심이 점점 커지면 자기 자신도 감당할 수 없을 정 도로 멈추기가 쉽지 않을 것입니다. 애정 : 어디를 가든지 다른 사람의 눈에 띄기 쉬울 때입니다. 특별한 사이가 아니 어도 같이 다니다가는 오해받을 수 있습니다.

◈ 돼지(亥)띠.

운수 : 어떤 상황에서도 나를 믿어주는 단 한 사람만 있으면 성공한 인생입니 다. 진지한 태도로 처세를 해야 하겠습니다. 금전 : 당장은 자신이 조금 손해 보는 것 같아도 받아들여야 합니다. 결과적으 로는 손해 보는 장사는 아닐 것입니다.

애정 : 짜증 나게 하고 다툴 만한 일이 있더라도 순간만 잘 참고 넘어가면 큰 탈이 생기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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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합니다

< 이전 오픈 파티 및 추석 잔치 >

세컨홈이 여러분들의 사랑을 힘입어 어르신들을 위한 최고의 공간에서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부디 많은 분들이 오셔서 함께 축복해주세요!

더불어 마이크 코프만 시장님의 격려사와 신나는 디제이 그리고 콜로라도

최고의 트롯트 가수가 함께 하는 세컨홈 추석 잔치도 함께 즐기세요.

소정의 선물 및 행운권 추첨행사도 있을 예정입니다~!

날짜: 9월 13일 시간: 오전 10시 - 오후 2시

주소: 1200 S Abilene St Unit B, Aurora, CO 80012

손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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