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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2월 19일 화요일
콜로라도 결핵 환자 크게 늘었다
콜로라도 주민의 최애 캐롤 송
2022년 57건→2023년 84건 약 60% ↑
‘Jingle Bell Rock’
결핵균은 말하는 동안 기침이나 재채기로 공기를 통해 폐로 감염된다. 올해들어 콜로라도에서 전세계에 서 가장 치명적인 전염병의 하나인 결핵(Tuberculosis/TB)의 발병 사 례가 크게 늘어나 우려되고 있다. 콜로라도 주 공 중보건환경국 (Colorado Department of Public Health and Environment/CDPHE)에 따르면, 주내 결핵 발병 건 수는 2022년 한해동안 57건이었으 나 올해는 전년대비 약 60%나 급 증한 84건에 달했으며 이중 2명은 목숨을 잃었다. 콜로라도에서 결핵 은 지난 10년 동안 감소세를 보였 었다. CDPHE는 올해 84건의 결핵 발 병 사례 중 8건은 18세 미만의 청 소년들이었으며 대다수가 덴버 메 트로 지역과 엘파소 카운티에서 보고됐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UC 헬스(UCHealth)의 감염 예방 의 료 책임자인 라리사 피스니 전문의 와의 결핵 관련 질의응답(Q &A) 내용이다. Q: 결핵이란 무엇인가? A: 결핵 은 마이코박테리움(Mycobacterium)이라고 불리는 느리게 자라 는 유형의 박테리아로 가장 일반적 인 것은 폐결핵이다. 폐에 벽으로 둘러싸인 구멍이 생기고 사람들은 가장 흔히 발열, 야간 땀, 체중 감 소, 해결되지 않는 기침 또는 피를 토하는 기침을 경험한다. 실제로는 신체의 모든 기관 시스템을 감염시 킬 수 있다. 증상이 다양하므로 의
사의 정확한 진단과 판단이 정말 중요하다. Q: 콜로라도에서 갑자기 많이 발 생하는 이유는? A: 코로나19 팬데 믹이 진행되는 동안이나 그 이전에 도 수행된 많은 공중 보건 작업의 결과로 지난 10년 동안 결핵은 꾸 준한 감소를 보였다. 그러나 올해 들어 크게 증가했는데, 그 원인중 의 하나는 아마도 사람들이 팬데 믹 기간 중 의료 서비스에 많이 접 근하지 못했다는 점이다. 기침 증 상은 지난 3년 동안 코로나19와 연 관이 있는 것으로 판단됐고 이런 점들이 결핵이라는 진단을 지연시 키는데 일조한 것 같다. Q: 결핵 증가의 또 다른 요인은? A: 전염병이나 정치적 불안으로 인해 다른 국가를 포함한 많은 지 역에서 의료 인프라에 영향을 미 쳤다고 말하고 싶다. 결핵은 예방 이 중요하고 특히 우리가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받는지 여부에 달려 있다. 이를 위해서는 환자가 진료 를 받을 수 있어야 하고 의사는 환 자가 편안하게 잠재적 위험 요인을 공유하고 전문적인 검사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 치 료는 매우 어려울 수 있다. 몇 달이 걸리며 확장된 모니터링이 필요하 다. 결핵 사례의 확산이 증가하면 서 공중 보건의 중요성이 다시 부 각되고 있다. 결핵은 전세계적으 로 가장 치명적인 전염병으로 연간
1,000만명이 넘는 환자가 발생하며 사망자도 연간 4,300명에 달한다. 콜로라도에서는 이처럼 심각하지 는 않겠지만 결핵에 대해 각성하고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 Q: 사람들이 주의해야 할 점은? A: 우리는 지난 3년 이상 공기를 통한 전염에 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결핵도 공기 중에 오랫동 안 머물 수 있는 매우 작은 물방울 입자에 의해 전파된다. 특히 ▲결 핵 발병 위험이 높은 국가에 거주 했거나 장기간 여행한 사람 ▲결핵 빈발지역에 노출된 사람 ▲교정 시 설, 장기 요양 시설, 노숙자 쉘터 등 집단 환경에서 거주하거나 근무하 는 사람들 ▲결핵 환자를 돌볼 가 능성이 더 높은 의료 종사자 등은 고위험군에 속한다. 고위험군 환자 들에게 휴면기에서 발견할 수 있도 록 혈액검사나 피부검사를 시행하 고 본격적인 활동성 감염으로 진 행되는 매우 심각한 상황이 발생하 지 않도록 치료를 제공해야 한다. Q: 최근 사례에서 볼 수 있는 추 세가 있나? A: 적어도 여기서는 지 역적으로 더 독특한 프레젠테이션 을 보았는데, 이는 치료가 지연되 거나 잠재적으로 초기 증상을 놓 칠 가능성이 있음을 의미한다. 결 핵 진단에 소홀했다. 열이 나서 병 원에 오거나 혈액배양검사를 받으 면 수백 가지의 다양한 박테리아 를 발견할 수 있다. 이를 찾으려면 특정 검사를 주문해야 하므로 의 사는 진단을 내리기 위해 이에 대 해 생각해야 한다. 결핵 등 전염병 은 조기에 발견하면 확산이나 예 방이 가능하다. 즉, 환자 개개인이 병에 걸리는 것을 예방하고 다른 사람에게 전염되는 것도 예방할 수 있다는 사실을 사람들에게 알 리고 싶다. 이은혜 기자
콜로라도 인기 캐롤 송 선호도 조사에서 징글벨이 1위를 차지했다. 콜로라도 주민들이 가장 좋아하 는 크리스마스 캐롤 송은 타주 와는 달리 ‘Jingle Bell Rock’으 로 나타났다. 파이낸스버즈(FinanceBuzz) 는 2022년 크리스마스 주간 빌 보드 핫 100에서 가장 높은 순위 를 기록한 크리스마스 캐롤 송 톱 25에 대한 구글 트렌스(Google Trends) 검색 데이터를 수집 해 각 주 주민들이 가장 좋아하 는 캐롤 송을 선정했으며 미전역 의 성인 1,250명을 대상으로 제 일 싫어하는 캐롤 송을 설문조 사했다. 그 결과, 콜로라도 주민들이 가 장 선호하는 캐롤 송은 독특하 게도 ‘Jingle Bell Rock’이었다. 이 노래는 바비 헴스가 1957년 에 발표한 곡으로 지난 수십년 동안 인기있는 경쾌한 크리스마 스 노래인데 이 곡을 가장 좋아 하는 캐롤 송으로 꼽은 주는 콜 로라도와 네바다주 뿐이었다. 가 장 인기있는 캐롤 송은 전국적으 로 10개주에서 꼽은 머라이어 캐 리의 ‘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였다. 포브스에 따르면, 머라이어는 이 노래로 매년 250 만달러의 저작권 수익을 올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 인기있는 캐롤 송으로는 ‘Run Rudolph Run’, ‘It’s the Most Wonderful Time of the Year’, ‘Jingle Bells’, ‘Deck the Halls’, ‘Feliz Navidad’ 등이
있다. 캘리포니아주에서는 ‘It’s beginning to look a lot like Christmas’가 가장 인기있었 고 텍사스와 플로리다주에서 는 ‘Feliz Navidad’였다. ‘Blue Christmas’는 오클라호마와 테 네시주에서, ‘Underneath the Tree’는 오하이오에서, ‘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는 일리노이와 뉴욕에서 각각 1위 에 올랐다. 한편, 캐롤 송은 좋아하는 사람 에게는 좋지만, 싫어하는 사람 에게는 계절의 괴로움으로 받아 들여졌다. 크리스마스가 가까워 질수록 ‘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 같은 노래는 가장 인기가 있지만 가장 경멸받는 노 래 중 하나라는 사실이 이를 반 영한다. 다음은 설문조사 결과 미국인 들이 너무 많이 들어 가장 짜증 난다는 캐롤 송으로 꼽은 톱 10 리스트다. 1위 ‘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 2위 ‘The Chipmunk Song’(Christmas Don’t Be Late), 3위 ‘Feliz Navidad’, 4 위 ‘A Holly Jolly Christmas’, 5위 ‘Baby It’s Cold Outsid’, 6 위 ‘Deck the Halls’, 7위 ‘Happy Xmas’(War is Over), 8위 ‘White Christmas’, 9위 ‘Wonderful Christmastime’, 10위 ‘Do You Hear What I Hear? ’ 이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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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콜로라도
2023년 12월 19일 화요일
새롭게 바뀐 올유캔잇 전문[미스터김 바베큐]
2023 교역자회 정기총회 개최
맛에 진심, 프라임 고기로 퀄러티 확 높였다!
회장 선출 및 임원진 구성, 결산보고 등
덴버 교역자회 2024년 임원진 목회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미스터김 바베큐의 모상언 대표가 직접 서빙을 하면서 맛에 대한 평가를 직접 듣고 있다. 피오리아와 미시시피에 위치한 미 스터김 바베큐(Mr. Kim BBQ, 대 표 모상언)의 고기 맛이 확 달라졌 다. 지난 10월부터 새로운 주인을 맞은 미스터김 바베큐는 음식의 맛 에 진심이 담겼다는 칭찬세례를 받 고 있다. 미스터김 바베큐는 오로라 지역 한인사회에서 유일한 고기 올 유캔잇(All You Can It) 식당이다. 우선 메인 코스가 나오기 전에 서 빙되는 9가지의 밑반찬은 양도 푸 짐하고, 종류도 다양하고, 달거나 짜거나 하지 않고 간이 딱 맞아서 자꾸자꾸 손이 간다. 메인 코스인 고기뷔페 런치는 $28부터이다. 디 너는 선택하는 고기의 종류에 따 라 $32, $38, $48 메뉴가 있다. 특히 $48 메뉴에는 한국에서도 고급 부 위로 알려진 살치살과 꽃살이 포함 되어 가격대비 가성비가 아주 좋다. 에피타이저로 김치전, 계란찜, 군 만두, 맛보기 냉면 등과 순두부, 김 치찌개 등의 각종 찌개류, 고기종
류는 차돌박이, LA 갈비, 주물럭, 불고기, 고추장 삼겹살, 닭불고기, 쭈꾸미, 살치살 등을 가격에 따라 즐길 수 있다. 현재 미스터김 바베큐에서 사용 하고 있는 고기는 모두 프라임이 다. 이렇게 경기가 어려울 때, 프라 임 고기만을 고집하겠다는 것은 쉬 운 결정은 아니다. 하지만 모 대표 는 “귀한 시간을 내서 식당을 방문 했는데, 좋은 고기로 대접하고 싶었 다. 코스트가 너무 높아서 많이 망 설였지만, 고객분들이 알아주셔서 그것으로 만족한다” 면서 재료의 신선함을 자신있게 강조했다. 올유캔잇을 선호하지 않는 고객 들을 위해 2인분, 4인분 세트메뉴도 별도로 준비되어 있으며, 찌개나 비 빔밥 등의 일반 한식 메뉴를 따로 주문해도 된다. 저렴한 런치메뉴에 도 정성을 들였다. 대부분의 런치는 20불 이하로 편안하게 먹을 수 있도 록 알차게 메뉴를 준비했다.
사실 모상언 대표가 맛에 진심일 수 밖에 없는 이유는 그의 이력에 서 드러난다. 그는 지난 18년동안 오 직 요식업계에서만 이력을 쌓은 성 실맨이다. 서울바베큐 그리고 LA 젠코리안비비큐 코퍼레이션에서 홀서빙부터 주방장 그리고 총매니 저까지 섭렵하며 특히 한국계 대형 프랜차이즈 본사에서 맛을 연구하 고, 재료 유통과 고객들의 니즈 등 을 꼼곰히 챙기면서, 자신 만의 식 당을 오픈하기 위해 준비했다. 모 대표는 “실내인테리어 부분이 아직 미흡하지만, 밤시간을 활용해 차근차근 바꿔나가고 있다. 관심 을 가지고 지켜봐주었으면 좋겠다” 라고 전했다. 현재 카스 클라우드 테라 등의 한국맥주는 2+1, 소주는 1+1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오픈시 간은 오전 11시부터 밤 10시까지 이 며 주 7일 매일 오픈한다. 해피아워 는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11시부 터 3시까지이다. 김경진 기자
덴버지역 교역자회(회장 윤우 식 목사)가 2023년을 마감하는 정기총회를 지난 12월 12일 화 요일 오전 10시에 덴버한인장 로에서 개최했다. 회장인 윤우 식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1부 개회예배는 박현수 목사의 기 도에 이어 이형만 목사가 고린 도후서 12장7절~10절을 통해 ' 하나님의 능력이 머물게하라' 라는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서돈수 목사의 축도로 1부 예 배를 마친 후, 제2부 본회의에 서는 회원 호명, 임원 및 각부 보고 등에 이어 2024년에 덴버 지역 교역자회를 이끌 임원진 을 구성했다. 이날 참석한 목회 자들은 만장일치로 이형만 목 사를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 2024년 덴버지역 교역자회를 이끌 임원진들은 다음과 같다. 신임회장에는 덴버한인장로교 회 이형만 목사, 부회장은 임마 누엘연합감리교회 전병욱 목 사, 총무 갈보리교회 박현수, 서 기 영락교회 한시원 목사, 회계
덴버한인교회 박민철 목사, 선 교부 부장 더비전교회 윤우식 목사, 교육부 부장 풍성한교회 이두화 목사, 친교부 부장 믿음 장로교회 김병수 목사, 다음세 대부 부장 참빛교회 유지훈 목 사, 음악부 부장 벧엘교회의 신 현수 목사가 맡아서 수고하게 된다. 한편, 덴버지역 교역자회는 내년 1월 5일 금요일 오후 1 시부터 6일 토요일 오후 4시 까지 Ponderosa 수양관에서 <53787-47-5073>라는 주제로 Fuse 대학생· 청년 연합 수련 회를 가진다. 등록은 tinyurl. com/2024FuseYAReg 혹은 tinyurl.com/2024FuseCollegeReg 에서 할 수 있으며, 선 착순 45명까지 등록이 가능하 다. 덴버지역 교역자회는 교역 자회에 소속 목사들이 모임을 통해 믿음 안에서 서로 격려하 고 목회 활동을 잘 할 수 있도 록 서로 나누며, 협력하고 있는 단체이다. 김경진 기자
할러데이 시즌, 콜로라도의 화려한 불빛 여행-2
콜로라도에 크리스마스가 다가 왔다. 빛의 산책로부터 마일 하 이 트리까지, 12월에 콜로라도에 서는 구경할 수 있는 축제들이 매 우 많다. 그중 눈 덮인 록키 산 아래 수많 은 불빛으로 반짝이는 라이트 전 시 이벤트는 콜로라도를 일 년 중 가장 특별하게 만들어 준다. 이러한 라이트 쇼는 밤에 보러
가는 것이기 때문에 따뜻하게 입 고, 출발하기 전에 날씨를 확인 하는 것도 잊지 말자. 샤이엔 동물원 일렉트릭 사파리 Cheyenne Mountain Zoo Electric Safari 매년 샤이엔 산 동물원은 전기 사파리로 할러데이 시즌을 축하 하고 있다. 50에이커에 걸쳐 펼쳐 져 있는 동물 전시물과 85개의 불
켜진 조각품을 둘러볼 수 있으 며, 동물원 곳곳에 배치되어 있 는 조명으로 포근한 느낌으로 콜 로라도의 할러데이 시즌을 체험 해보자. 동물원에는 언덕이 많이 있기 때문에 오르락 내리락 하면서 다 소 오랫동안 걸어야 할지도 모른 다. 그래서 쌀쌀한 날씨를 대비해 따뜻한 옷과 음료를 준비하는 것 은 필수이다. 12월에 샤이엔 동물원을 방문 하는 것은 마법 같은 경험이기 때 문에 가족들과 연인들에게 강추 하는 코스이다. 12월1일부터 3일, 그리고 12월8
일부터 1월1일까지 연다. 12월24 일 크리스마스 이브에는 문을 닫 는다. 입장은 5시부터 7시30분까 지이며, 티켓은 비회원 기준으로 11세 이하는 20달러, 12세 이상 성인은 24달러 이다. 티켓구매는 https://www.cmzoo.org/ 에서 하면 된다. 덴버 다운타운 라이트 투어 Denver Holiday Lights & Sights Tour 덴버에서 열리는 이 즐거운 홀 리데이 라이트 앤 사이트 투어 (Holiday Lights & Sights Tour) 와 함께 마법과 같은 즐거움을 경 험해 보자.
투어는 2시간 정도 소요된다. 장 소는City and County Building (1437 Bannock St, Denver, CO 80202), Denver Christkindl Market, 16th Street Mall, The Brown Palace, Paramount Theatre, Daniels and Fisher Tower, Larimer Square를 거 쳐 Denver Union Station(1701 Wynkoop St, Denver, CO 80202)에서 끝난다. 행 사 는 1 2 월 3 1일 까지 진 행되며 티켓은 29달러부 터이다. 예약 하 려면 w w w. denverfreewalkingtours.com 로 접속하면 된다. 박선숙 기자
콜로라도 3
2023년 12월 19일 화요일
콜로라도 재활용 및 퇴비화 비율 여전히 낮다
덴버에서 가장 높은 건물은?
올해도 미전국 평균의 절반 수준 16% 불과…전년과 동일
콜로라도는 친환경적이고 환경친 화적이지만 재활용면에서는 아직 갈 길이 멀다. 재활용 및 퇴비화 비 율(recycling and composting rate)이 미전체 평균의 절반에 불 과하기 때문이다. 최근 덴버 NBC 뉴스는 ‘에코사이클’(Eco-Cycle)과 ‘콜로라 도 공익 연구 그룹’(Colorado Public Interest Research Group/ CoPIRG)이 공동으로 발표한 ‘2023 콜로라도 재활용 및 퇴비화 비율 연례 보고서’ 결과, 콜로라도 의 재활용률은 지난해와 같은 16% 에 그쳤으며 이는 미전국 평균의 절반에 불과한 수준이라고 보도했 다. 콜로라도에서는 생산되는 폐기 물의 84%가 곧바로 매립지로 들어 간다는 의미다. 보고서에 따르면, 미전국적으로
다세대 단지(multifamily complexes)의 19%가 도로변 재활용을 이용할 수 있는 반면, 단독 주택은 40%에 불과하다. 대부분의 콜로라 도 주민의 경우 재활용 서비스 이 용은 월별 요금(쓰레기 수거에 추 가)이므로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 려면 더 많은 비용을 지불해야 한 다. 형평성 부족이라는 동일한 문 제가 여전히 그대로 많이 남아 있 다. 그러나 관련 법이 마련돼 앞으 로는 좀더 희망적일 수 있다고 보 고 서는 지적했다. 주하 원법안 (HB22- 1355/일명 재활용에 대한 생산자 책임 프로그램)은 소득에 관계없이 모든 콜로라도 주민들에 게 재활용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모든 것을 바꾸는 것을 목표로 하 고 있다. CoPIRG의 대니 캐츠 사무총장 은 “우리가 구입하는 제품을 생산 하는 바로 그 업체로부터 더 많은 돈을 모아 재활용 시스템에 자금 을 지원하게 되는 이러한 생산자 책임 정책이 시행돼 매우 기쁘다. 주전역에서 더 많은 재활용 시스템 을 확보할 수 있다면 비용이 절감 되고 특히 시골 지역에서 더 저렴 해질 것이다. 우리가 사용하는 유 리, 알루미늄, 종이 등 재활용 가능
56층, 714피트 ‘리퍼블릭 플라자’
한 재료가 많아질수록 더 많은 기 업이 콜로라도에서 새로운 재료를 채굴하는 대신 해당 재료를 재사 용할 수 있다. 그것은 우리 모두에 게 더 좋다”고 말했다. 또한, 주전역을 대상으로 하는 주 상원법안(SB23-191)에 의거, 접근 및 처리 용량의 격차를 메우기 위 해 콜로라도에 퇴비화 인프라를 구축하는 방법도 검토하게 된다. 또한 2024년 7월부터 주정부는 로컬정부 관할권에서 플라스틱을 금지하는 것을 허용하기 시작해 일부 지역에서는 플라스틱을 더욱 줄이기 위한 조치를 취할 수 있게 됐다. 캐츠는 “일부 일회용 플라스 틱을 줄이는 정책이 시행되는 것 을 볼 때마다 해당 지역 사회에서 일회용 플라스틱의 양이 급격히 감소하는 것을 목격했다. 예를 들 어 볼더와 애스펜에서 일회용 비 닐봉지 금지 정책을 시행한 결과, 사용되는 일회용 비닐봉지의 수가 크게 감소했다. 또한 브레큰리지의 호텔 시스템에서는 샤워실의 일회 용 플라스틱 샴푸와 컨디셔너 병 을 바로 사용할 수 있는 리필용 병 으로 전환함으로써 엄청난 양의 플라스틱 감소 효과를 보았다”고 설명했다.
56층의 리퍼블릭 플라자. 여러분은 덴버 시내 대부분의 지역에서 로키산맥이 보인다 는 것을 알아챈 적이 있습니 까? 그것은 의도적인 것이다. 덴버는 건물 높이를 제한하지 않지만 몇몇 지역에서는 로키 산맥의 전망을 막는 것을 금지 하는 규칙을 가지고 있다. 덴버 시의 비행기 운항 조례는 궁극 적으로 동쪽과 서쪽의 전망을 보호한다. 덴버의 지역사회 계획 및 개 발의 마케팅 및 커뮤니케이션 전문가인 아만다 웨스턴은 올 해 초 덴버 폭스 뉴스에 “덴버 시 조례에는 기준점과 공식에 인접한 특정 지역의 건물에 허 용되는 건물 높이를 계산하는 공식을 명시하고 있다”고 설명 했다.
따라서 여러분이 덴버의 스 카이라인을 보고 있을 때, 여 러분은 산들의 멋진 전망을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은색 의 특히 높은 건물을 볼 수 있 을 것이다. 그 건물은 마일 하 이 시티(Mile High City)로 불 리우는 덴버시에서 가장 높은 빌딩인 ‘리퍼블릭 플라자’(Republic Plaza)로 잘 알려져 있 다. 이 건물은 56층, 714피트의 높이로 1984년에 지어졌다. 330 17번가(330 17th St.)에 위 치한 리퍼블릭 플라자는 미국 에서는 171번째로 높은 건물이 다. 덴버를 방문하는 사람들에 게 인기있는 관광 명소인 16번 가 스트리트 몰 바로 옆에 있 다. 총 1,098개 계단이 있는 이 건 물에서는 전미폐협회가 주관 하는 ‘Fight for Air Climb’라 는 계단오르기 이벤트가 개최 되기도 했다. 리퍼블릭 플라자는 1983년에 완공된 1801 캘리포니아 스트 리트 소재 54층짜리 건물을 제 치고 덴버 최고층 건물로 계속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은혜 기자
이은혜 기자
콜로라도 한인 커뮤니티 행사 안내 세컨홈 데이케어 성탄절 행사
파라다이스 시니어 데이케어 성탄절 행사
콜로라도 주 한인회 송년회
미주 에스라 성경통독원 세미나
12월2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12월22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12월30일 토요일 오후 5시 세컨홈
2024년 1월1일~2일 이틀간
세컨홈 데이케어는 오는 12월22일 오 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성탄절 행사 를 가질 예정이다. 시니어라면 누구나 환영하며, 맛있는 음식과 게임으로 즐 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주소는 3138 S. Parker Rd, Aurora, CO 80014이 며, 자세한 문의는 720.316.6672로 하 면 된다.
파라다이스 시니어 데이케어(원장 낸 시 김)는 오는 12월22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크리스마스 행사를 진행 한다. 맛있는 점심과 다양한 게임으로 어르신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 이다. 주소는 10791 E.Bethany Dr.ste 700, Aurora ,CO, 80014이며, 문의는 720.822.4124 로 하면 된다.
콜로라도주 한인회(회장 정기수)가 12 월30일 토요일 오후 5시에 송년파티를 기획했다. 모든 교민들이 참석할 수 있 으며, 노래자랑과 경품 추첨시간도 마 련되어 있다. 푸짐한 저녁식사와 장소 는 세컨홈에서 제공하며, 노래자랑은 선착순 15명만 신청을 받는다. 문의는 720.584.1160.
미주 에스라 성경통독원(원장 맹성자) 은 제25회 성경통독 세미나(모세오경) 를 내년 1월1일과 2일 이틀간 오전 9시부 터 오후 4시30분까지 덴버할렐루야교 회에서 진행한다. 참가비는 $50 이며, 교 회 주소는 15150 E Evans Ave, Aurora, CO 80014이다. 문의는 303.356.6949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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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타운 작업 시작됐다 시작됐다 한인타운 공원 공원 정화 작업 시의원 사무실주민의회 협력 RFK 인근 공원 텐트촌은 철거 서울국제공원은 다음 주 작업
지난 13일 주민들이 홈리스 문제 를 호소한 LA한인타운 공원이 말끔하게 청소됐다. 지난달 100명이 넘는 타운 주 민들이 시의원 사무실에 청원서 를 낸 지 한 달이 안 돼 결실을 본 것이다. 청원서 제출을 도운 윌셔 센 터-코리아타운 주민의회 (WCKNC)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로버트 F 케
네티(RFK) 학교와 맞닿은 공원 에서 홈리스 텐트촌 철거 작업이 진행됐다. 당시 현장에는 약 10명의 홈리 스가 침거 중이었다. 이로 인한 범죄의 증가와 위생 문제 등을 호소하며 공원 인근의 아파트들과 업소 주민 110명이 청원서를 제출함에 따라 담당 지 역구인 LA시 10지구 시의원 사 무실이 철거 작업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달 22일 청원서가 시의원 사무실에 제출된 지 3주여 만이다. WCKNC 마크리의장은“RFK 공원은 학교와 가깝고, 비즈니스가 많은 윌셔가에 있고, 또 최근 총격
사건도 있어 비교적 빠르게 수습된 것 같다”며 “하지만 몇 시간도 안 돼 소수의 텐트촌이 다시 들 어와 주민들이 김이 빠졌다”고 말했다. 실제로 14일 오후 기준 최소 5 개의 텐트촌이 다시 들어선 모습 이었다. 이에 대해 주민들은 불 만을 표출하며 궁극적인 공원 폐 쇄를 요구하는 입장이다. 공원 인근 게이로드 아파트에 거주하는 마이클 웨스트브룩은 “우리는 이런 결과가 기쁘지 않 다”며 “특히 개를 키우는 홈리스 들이 돌아왔다. 개들은 24시간 종일 짖으며 주민들을 괴롭게 한 다”고 토로했다.
또한 당시 함께 청원서를 제출 한 서울국제공원 인근 아이롤로 길의 홈리스 문제는 아직 해결되 지 않고 있다. 더구나 이러한 가운데 최근 해 당 구역에 상주하는 홈리스에게 한인 노부부가 폭행을 당하는 사 건까지 발생하면서 주민들의 우 려는 커지고 있다. WCKNC에 따르면 10지구 시의원 사무실은 해당 구역 역시 청소 작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 힌 것으로 전해졌다. 리 의장은 “지난 11일 WCK NC 정례 미팅에 시의원 사무실 관계자가 참석해 다음 주부터 조 사관을 보내 상황을 파악하고 이
후 청소 작업에 돌입할 것이라고 밝혔다”며 “최근 폭행 사건까지 발생한 만큼 조속한 시정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WCKNC는 이날 정례 미팅에서 주민들의 청원서가 제 출된 두 공원의 공공안전 및 공 중 보건 문제에 대해 LA시의회 에 ‘커뮤니티 영향 보고서(CIS)’ 를 제출하거나 10지구에 공식 서 한을 보내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이는 주민의회 차원에서 시의 회나 담당 시의원 사무실에 신 속한 대처를 촉구하는 조치다. 장수아 기자 jang.suah@koreadaily.com
교육부대학가 인종혐오 조사 UCLASD 스탠퍼드대 대상 반유대반이슬람 차별 여부
LA시 10지구 그레이스 유 시의원 후보가 14일 캠페인에 투입될 전용 차량을 설명하고 있다. 유 후보는 내년 3월 5일 예선을 앞두고 가장 많은 기금 모금액을 기록하며 선두로 앞서가고 있다.
그레이스 유 후보 선거차량 공개 LA시 10지구
연말 득표활동 본격 시동 지지자들의 기부로 장만 LA시 10지구에 출마한 그레이 스 유 후보가 투표 독려용 캠페 인 전용 차량을 언론에 공개하고 연말 득표활동에 박차를 가할 것 이라고 밝혔다. 유 후보 측은 14 일 오전 한인타운 윌셔 광장에서
요세미티 차량 예약제 실시 내년부터 성수기주말에 적용 한인들도 자주 찾는 명소인 요세 미티 국립공원이 내년부터 차량 예약제를 도입한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신속하 고 원활한 국립공원 입장을 위해 내년부터 차량 예약제(Pea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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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견을 갖고 한인 언론에 캠페인 차량을 소개했다. 차량은 유후보의 이름과 사진 을 크게 게재했으며 슬로건들이 적혀있다. 해당 차량은 지지자들 이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내년 3월 5일 예선을 앞두고 있 는 유 후보는 “현재 모금과 지지 세 모두 다른 후보들을 압도하고
Hours Plus)를 1월 5일부터 도 입한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방문객이 몰리는 기간인 2월 10일~25일, 4월 13 일~6월 30일, 8월 17일~10월 27 일 사이주말 기간 예약이 필수며 7월 1일~8월 16일 동안은 주중 과 주말 모두 차량 예약이 필요 하다. 공원에 진입하는 모든 차량은
있으며 1월에 있을 토론회도 열 시히 준비 중에 있다”며 “한인들 의 투표를 독려할 자원봉사자도 대거 모집 중에 있다”고 전했다. 현재 10지구에는 현역 헤더 허 트 시의원과 현직 주 하원의원 등 6명의 후보가 출마한 상태다. 유 후보 캠프에 대한 문의는 캠 페인 웹사이트(www.Grace ForLA.com)와 전화(323-4057789)로 하면된다. 최인성 기자
예약시스템을 통해 예약을 해야 하며 오전 5시 이전과 오후 4시 이후 공원에 입장하는 방문객은 해당하지 않는다. 차량 예약 및 자세한 내용은 웹 사이트(www.recreation.gov/ timed-entry/10086745)를 통 해 확인할 수 있다. 김예진 기자 kim.yejin3@koreadaily.com
한인들이 다수 재학 중인 U CLA와 UC샌디에이고, 북가 주의 스탠퍼드 대학이 반유대 관련 차별행위를 방치하고 있 다는 진정이 접수돼 연방 교 육부가 조사에 착수했다. LA타임스는 14일 이스라 엘-하마스 전쟁이 발발한 이 후 UCLA, UC샌디에이고, 스탠퍼드 외에 샌디에이고 스테이트, 샌타모니카 칼리 지 등 5개 캠퍼스에 아랍인과 무슬림에 대한 괴롭힘 등이 발생했는지 여부에 대해 조 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1월에는 하버 드대, 컬럼비아대, 코넬대, 펜실베이니아대, 웰즐리 등 주요 명문대를 포함해 애틀 랜타 공립학교와 라스베이거 스 클락카운티교육구뉴욕 시 교육구 등 10여 곳의 K12 교육구가 조사 대상에 올 랐다. 교육부는 11월 조사 명단 에 오른 케이스 중 5건은 반 유대주의에 대한 불만이었으 며 2건은 반이슬람과 반 아랍 괴롭힘에 대한 혐의였다고 공개한 바 있다. 이번 조사와 관련 UCLA,
UC샌디에이고, 스탠퍼드대 는 성명을 내고 연방정부 당 국과 전면적인 협력을 약속하 고 괴롭힘과 차별이 없는 캠 퍼스 환경을 조성할 것을 약 속했다. 샌타모니카 칼리지도 지난 10월 학생회가 대학 측 이 이스라엘을 지지하는 학생 들을 캠퍼스 클럽으로 설치하 지 않았다는 지적에 문제 해 결을 위해 즉각 개입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대학들마다 관련자 들의 개인정보 보호 권리를 이유로 추가 정보를 공유하 지 않아 조사가 어느 정도 진 행되고 있는지는 공개되지 않고 있다. 연방법에 따르면 연방 자 금을 지원받는 대학이나 공 립 학교들은 혈통이나 민족 적 특성을 포함해 인종 피부 색 또는 국가 기원에 따른 차 별이 없는 교육 환경을 제공 해야 한다 한편 이스라엘-하마스 전 쟁이 시작된 이래 전국의 대 학들은 학교 집회와 항의서 한, 반유대주의, 이슬람 및 반 아랍 혐오로 인한 괴롭힘 등 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장연화 기자 chang.nicol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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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월드 5
2023년12월 19일 화요일
6 전국
2023년 12월 15일 금요일
재집권시 재집권시 북핵용인 북핵 용인보도에 보도에 트럼프 가짜뉴스 가짜뉴스 정치전문 매체 폴리티코 보도 트럼프 민주당 공작원들 소행 핵무기에 대한 입장완화 없다 도널드 트럼 프(사진) 전 대통령이 내 년 대선을 통 해 재집권하 면 ‘북핵 동 결’의 대가로 대북 경제제재 완화 등을 제공 하는 거래를 추진한다는 구상이 라는 언론 보도가 나왔다. 그러나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 를 “가짜뉴스”라며 일축했다.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13 일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북 구 상을 브리핑받은 3명의 익명 인
사를 인용해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북 정책 구상을 전했다. 북한이 핵무기 프로그램을 동 결하고 새로운 핵무기 개발을 중 단하면 그에 대한 검증 수용을 요구하는 한편, 대북 경제제재를 완화하고 다른 형태의 일부 지원 을 제공하는 것이 트럼프 전 대 통령이 검토하는 구상의 하나라 고 폴리티코는 보도했다. 북한의 비핵화는 장기 목표로 추구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이 매체는 소개했다. 폴리티코는 “북한이 핵무기를 보유하도록 하되, 새로운 핵무기 제조를 막기 위해 재정적인 인센 티브를 제공하는 구상”이라고 설명했다. 폴리티코는 “트럼프는 내년 재선에 성공하면 북한의 핵무
기를 해체하라고 김정은을 설 득하는 것을 포기할 준비가 되 어 있을 수 있다”며 “트럼프의 동기 중 일부는 소용없는 핵무 기 관련 대화에 시간을 낭비하 지 않고 더 큰 일, 즉 중국과의 경쟁에 집중하자는 것”이라고 전했다. 북한과의 ‘빅딜’을 통해 북미 관계를 개선한 뒤 현재 중국의 편에 서 있는 북한을 중국 견제 의 첨병으로 활용하겠다는 것이 트럼프 전 대통령의 구상이라는 의미로 해석된다.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기본 으로 하는 한미의 오랜 대북정책 기조에서 이탈하는 것을 의미하 는 이 같은 보도 내용에 대해 트 럼프 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전면 부인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같은 날 ‘트루스 소셜’ 계정에 올린 글 에서 폴리티코의 보도를 “가짜 뉴스”로 규정했다. 그는 “(언제나처럼) 익명 소 식통들을 통해 북한 핵무기에 대한 내 관점이 완화됐다고 했 는데, 이는 ‘지어낸 이야기’이자 허위정보이며, 잘못된 쪽으로 이끌고, 혼란을 초래하려는 민 주당 공작원들의 소행”이라고 썼다. 또 “그 기사에서 단 하나 정확 한 것은 내가 김정은과 잘 지낸 다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2019년 하노이에서 열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제2차 북미정 상회담에서 영변의 핵시설을 폐 기하는 대가로 주요 대북 제재
를 해제하는 방안을 제안받았으 나 거부한 바 있다. 결국 트럼프 전 대통령은 북핵 에 대한 자신의 기본 입장이 하 노이 정상회담 당시의 그것에서 기본적으로 달라지지 않았음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선 에 성공할 경우 외교적 성과를 내기 위해 김정은 위원장과의 정 상회담을 포함한 과감한 대북 접 근에 나설 수 있다고 보는 이들 이 적지 않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2018년 싱가포르, 2019년 판문점과 하 노이에서 각각 김 위원장과 만 났다. 미국 역대 대통령 가운데 재임 중 북한의 1인자와 대면한 것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처음 이었다.
머스크 1억 달러 들여 대학 세운다 테슬라 본사 위치한 오스틴에 초중학교 개교 후 대학 설립
샌디훅 참사 11주년 총기규제 촉구 샌디훅 초등학교 총기난사 11주년인 14일 하킴 제프리스(가운데) 하원 민주당 원내대표를 비롯한 의원들과 총기반대론자들이 워싱턴DC 의사당 건물 앞에서 강력한 총기규제를 촉구하고 있다. 11년 전 코네티컷주 뉴타운 샌디훅 총기난사로 어린이 20명을 포함해 26명이 목숨을 잃었다. [로이터]
연방 대법원 낙태약 판매 규제 검토 낙태권 폐지로 작년 선거 영향 내년 6월 결정 대선 중대변수 연방대법원이 먹는 낙태약의 판 매 규제에 대한 검토에 들어가면 서 내년 11월 대선의 중대 변수 로 떠오를 전망이다. ‘보수 우 위’로 기운 연방대법원은 지난 해 ‘로 대 웨이드’ 판례를 뒤집어 낙태권을 사실상 폐지하면서 같 은 해 11월 중간선거에서 민주당 이 선방하는 데 영향을 줬다. 13일 AP통신과 뉴욕타임스· 워싱턴포스트 등에 따르면, 연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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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은 먹는 낙태약 ‘미페프리 스톤’의 판매 문제와 관련한 검 토에 들어갔다. 앞서 루이지애나 주 뉴올리언스에 있는 제5연방 항소법원은 지난 8월 미페프리 스톤의 사용을 기존 ‘임신 10주 이내’에서 ‘7주 이내’로 제한하 고 원격 처방 및 우편 배송을 금 지하는 판결을 내렸다. 법무부와 제약사 댄코 래보라토리는 이에 불복해 상고했고, 연방대법원이 이를 검토하기로 했다. 미페프리스톤은 미소프로스톨 과 함께 복용하는 낙태약이다. 미
국에서 이뤄지는 낙태의 절반 정 도가 이들 약물을 통해 이뤄지는 것으로 추산된다. 미페프리스톤 은 식품의약국(FDA)이 2000년 사용 허가를 한 이후 주기적으로 안전성을 인정받아 왔다. 연방대법원이 사건 심리를 시 작하면 판결은 내년 6월 말쯤 나 올 것으로 예상된다. 대선 정국 한복판에 낙태약 사용 제한 범위 를 다루는 최종 판결이 나오게 된다. CNN 방송은 “낙태 문제 가 대선판을 뒤흔들 가능성이 커 졌다”고 보도했다.
‘적성과 능 력에 맞는 교육’이란 남다른 교 육법을 주 창하는 세 계 최고 부 자 일론 머스크(사진)가 1억 달러를 들여 테슬라 본사가 있는 텍사스 오스틴에 이공 계 대학교를 세운다. 14일 블 룸버그통신은 머스크가 지 난해 설립한 자선 재단 더 파 운데이션이 국세청(IRS)에 제출한 면세 사업자 신청서 를 확보해 이 같은 계획을 전 했다. 테슬라 지분 23%가량을 보 유한 머스크는 올해 45% 주 가 상승으로 작년보다 재산이 878억 달러 늘면서 순자산 기 준으로 2250억 달러에 이르는 세계 1위 억만장자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이 재단 은 지난해 머스크가 기부한 22 억 달러 규모의 테슬라 주식 중 1억 달러를 들여 STEM (과학·기술·공학·수학) 중심 초등·중학교를 먼저 개교한
다. 이후 대학교를 설립하는 데, 경험이 풍부한 베테랑 교 수진을 확보하고 50명의 학생 을 뽑을 계획이다. 각종 실험, 사례 연구(case study), 제 작·설계 프로젝트 등이 중심 이 된 교과 과정을 갖췄다. 머스크는 3년 전부터 텍사 스 오스틴 외곽 땅들을 사들 이고 있다. 머스크는 사들인 부지에 테슬라, 스페이스X 직원을 위한 주택단지, 야외 레저시설 등을 갖춘 ‘머스크 제국’ ‘텍사스판 머스크 유 토피아’를 조성한다는 구상 이다. 이 계획의 마침표 격으 로 ‘머스크 이공계 대학교’를 만든다는 것이다. 텍사스에는 UT 오스틴(텍사스대 오스틴 캠퍼스) 외 50여 개의 대학 및 연구 기관이 자리해 있어 시너 지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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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2월 19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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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2월 14일 목요일
불어난무역적자 무역적자… EU 중국에 문 걸어 불어난 EU중국에 걸어 잠그나 잠그나 중국과 유럽연합(EU)의 경제 안보 전략이 맞부딪히고 있다. 미국의 장벽을 피해 EU 시장을 공략하려는 중국과 불공정한 무 역 역조를 방치할 수 없다고 판 단한 EU의 균열이 본격화됐다. 지난 7일 베이징에서 열린 중EU 정상회담은 살얼음판 같은 무역 전쟁의 전초전을 보여준 상 징적인 현장이었다. 냉랭했던 중·EU 정상회담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회담 후 “정치적 으로 유럽 지도자들은 우리의 산업 기반이 불공정 경쟁으로 인해 훼손되는 것을 용납할 수 없다. 우리는 경쟁을 좋아하지 만 그 경쟁은 공정해야만 한다” 고 직격했다. 공동 성명 등 합의 문 발표도 없었다. 폰데어라이 엔 위원장은 감시받지 않는 안 전한 통신선이 없다며 회담 당 일 중국을 떠났다. 중국 외교부 는 “양 정상 간 폭넓은 협력을 통해 이익 공동체로서의 유대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 혔지만 결과물 없는 미사여구에 불과했다. 싸늘한 분위기는 예견됐다. 반 년 사이 유럽과 중국의 관계는 급속도로 냉각됐다. 27개 회원국 으로 구성된 EU는 지난 6월 중 국을 ‘전략적 경쟁자’로 분류하 고 중국 공급망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는 첫 번째 경제 안보 전략 을 발표했다. 독일은 지난 7월 민 감한 기술이 중국으로 이전되는 것을 제한하는 최초의 대중 전략 을 내놨고 10월엔 유럽연합이 중 국 전기차에 대한 보조금 부당 지급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이탈리아는 중국-EU 정상회담 전날 ‘일대일로(육·해상 실크로 드)’에서 공식 탈퇴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샤를 미셸 EU 정상회의 상임의장(왼쪽)이 지난 7일 베 이징 댜오위타이 국빈관에서 정상회담을 했다 [로이터]
미국보다 많아진 EU 대중 적자 중-EU 관계가 궤도를 이탈 한 건 무역 불균형이 심화하면 서다. 지난해 EU의 대중 무역 적자는 4260억 달러로 역대 최 대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미국 의 대중 무역 적자 규모 3829억 달러보다 많았다. 특히 2020년 (1962억 달러)과 비교해 2년 만 에 2배를 넘어섰다. 문제는 중국 이 보조금을 통한 불공정 경쟁 으로 수출을 늘리고 있으며 반 대로 유럽 기업의 중국 시장 진 출은 방해하고 있다고 EU가 판 단하고 있다는 점이다. 대표적인 것이 전기차다. 지난 3년간 유럽 시장에서 중국 브랜 드 전기차의 점유율은 1% 미만 에서 8%까지 늘었다. EU가 환 경 보호를 위해 전기차 소비 촉 진에 나서면서 보조금, 세제 혜 택 등을 늘리자 저가의 중국 전 기차가 대거 진출했다. 하지만 EU는 지난 10년간 중국 내 전기 자동차 산업이 막대한 국가 보조 금을 받은 게 ‘저가’의 배경이라 고 보고 있다. 지난해부터 중국
이 국가 보조금 지급을 중단키로 했지만 지방 정부 등에서 지급이 계속되고 있다는 게 EU의 판단 이다. 유럽 내 자동차 관련 직간 접 종사자만 1400만명, EU 전체 고용 인구의 6.1%에 달하는 상 황에서 불공정 경쟁으로 인한 산 업 기반 파괴를 두고 볼 수 없다 는 것이다.
작년 4260억불 2년 만에 두배 유럽 극우정당 부상도 큰 변수 중국 전기차 보조금 놓고 충돌 중국도 보복할 것 긴장 고조
EU 집행위는 조사 시작 9개 월 이내 상계관세를 부과할 수 있도록 해 내년 상반기 전기차 보조금 문제는 중-EU 간 최대 무역 분쟁 이슈가 될 전망이다. 불공정이 확인되면 최대 10% 이상 관세가 추가된다. 폰데어 라이엔 위원장은 조사 시작과 함께 “이번 조사는 철저하고 공 정하게 사실에 근거해 진행될 것”이라며 “시장 왜곡으로 인해 정당한 제조업체의 이익이 침해
중국 전기차 생산기업 1위인 비야디(BYD)가 노르웨이에 수출할 차량을 선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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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고 있다는 증거가 발견되는 즉시 우리는 단호한 조처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태양광 패널, 풍력 터빈, 배터 리 등도 유럽이 중국에 90% 이 상 의존하는 품목들이다. EU는 중국에 의존했던 저가형 원자재 와 친환경 부품 등의 수입선을 다변화하는 것은 물론 EU 기업
[사진 바이두 캡처]
과 상품의 중국 시장 접근을 개 선하라고 강력 촉구했다. 중국법 상 외자 기업은 중국 공급업체를 이용해야 한다. 중국 국가안보법 에 대한 우려도 있어 유럽 기업 들 역시 활동이 위축되거나 제약 을 받고 있다. 극우정당이 부상하는 유럽의 정치 지형 변화도 중-EU 관계 를 불투명하게 만드는 요인이다. 미국 전략 싱크탱크 스트랫포 (Stratfor)는 최근 여론조사를 토대로 내년 6월 EU 의회 선거 에서 극우 정당이 약 25%(총 705석 중 169석)를 장악할 것으 로 전망했다. 반이민 정서를 등 에 업고 이탈리아·핀란드·스위 스에서 극우 정당이 집권한 데 이어 내년에 총선을 치르는 오스 트리아, 벨기에, 포르투갈, 루마 니아도 극우 정당 후보들이 1,2 위를 달리고 있다. 유럽 극우 세 력은 중국에 강경한 입장을 취해 왔다. 극우 정당 소속 조르자 멜
로니 이탈리아 총리는 지난해 취 임 후 “이탈리아가 일대일로에 참여한 것은 실수”라며 탈퇴를 공언했고 이를 실행했다. 중국의 양면 정책 중국은 정상적인 교역이란 점 을 부각하며 방어하고 있다. 왕 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지 난 8일 “중국이 고의로 무역흑 자를 추구하는 것은 아니다”라 며 “표면적으로는 중국이 흑자 를 내고 있지만 실제로는 유럽 측이 이익의 상당 부분을 향유 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럽 역시 중국을 통해 막대한 이익을 내 는 상황에서 일방적으로 중국 탓을 할 필요 없다는 식이다. 그 러면서도 보조금 문제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동시에 중국은 최근 비자 면제 국가에 프랑스·독일·이탈리아· 네덜란드·스페인 등 유럽 5개국 을 포함하고 반중 입장을 취한 리투아니아에 대한 경제 제재를 해제했다. 유화 제스처라는 평가 가 나왔다. 영국 경제분석기관인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 (EIU)은 “중국 당국은 당분간 소극적으로 대응하며 관망할 것 이며 EU의 구체적인 조치가 시 행될 경우 공개적으로 보복 조치 에 나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EU집행위는 “유럽은 중국과의 분리(디커플링)를 원하는 것이 아니다. 우리가 원하는 것은 위 험을 줄이는 것(디리스킹)”이라 고 말했지만 양 진영 간 전운은 갈수록 짙어지고 있다. 박성훈 베이징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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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12월 19일 화요일 2023년 12월 18일 월요일
본국판 7 한국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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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먹거리’ K로봇 시장 2030년까지 20조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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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경제종합
2023년 12월 19일 화요일
2 종합
2023년 12월 15일 금요일
연준정책전환 연준정책전환 예고 내년 3월 인하 급부상 인하확률78% 시장기대부응 공격적 인상 끝났다 신호탄 025%p씩 3차례 075%p 시장이 고대하던 연방준비제도 (Fed·연준)의 금리 인하를 향한 정책 전환이 더욱 뚜렷해졌다. 연준이 지난 9월과 11월에 이 어 3회 연속 동결을 선택하고 내 년에 일련의 금리 인하를 예고하 면서, 공격적인 금리인상 사이클 이 끝났다는 가장 분명한 신호를 보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지난 13일 진단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연준 연방 공개시장위원회(FOMC)는 이 날 올해 마지막 정례회의에서 만 장일치로 연방기금 금리 목표 범 위를 5.25~5.5%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또 2021년 3월 이후 처음으로 중간 값 추정치(median estimate) 를 기준으로 추가 금리 인상이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직후 기자회견 을 열고 있다 [로이터]
연준이 주목해 보는 인플레이 션과 고용과 관련해 이들 리스크 가 이제는 좀 더 나은 균형을 보 이고 있다는 점을 반영한 셈이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물가 압 력 재발 시 다시 금리를 올릴 준비 가 돼 있다고는 했지만, 인플레이 션이 목표치 2%를 향해 계속 하 락하는 만큼 이제 금리 인하 시점 에 초점을 두고 있음을 시사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내년 3월 통 화정책 회의에서 금리 인하가 거 의 확실하다는 쪽에 더 무게를 실었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 워치에 따르면 이날 뉴욕 증시 마 감 무렵 금리선물 시장은 연준이 내년 3월 금리를 0.25%포인트 이 상 인하할 확률을 78.3%로 반영 했다. FOMC 결과 발표 직전에는
절반에 못 미치는 46.7%였다. 또 내년 5월 회의에서 금리를 현 수준보다 낮게 가져갈 확률이 97.5%로 반영되면서, 내년 5월 이 전 인하를 기정사실로 받아들이는 모양새다. 파월 의장과 FOMC 위 원들이 더 신속하고 큰 폭의 인하 를 기대하는 시장에 굳이 등을 돌 릴 필요가 없었다는 것이다. 연준의 분기별 전망에 따르면 내년에 0.75%포인트 인하를 예 상해 0.25%포인트씩 3회 인하 를 시사했는데, 이는 지난 9월 전 망 때보다 더 빠른 인하 속도다. 또 내년 말 금리에 대한 평균 기대치는 4.6%로 기존 5.1%에 서 크게 낮춰잡았지만, FOMC 위원별로 기대치는 다양했다. FOMC 위원 19명 중 3회 인 하를 예상한 위원은 6명이다. 이 보다 적은 인하를 내다본 위원은 8명, 3회보다 많은 인하를 예상 한 이는 5명이었다. 폭이 어떻든 모두 인하 쪽에 손을 들어준 셈 이라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하버드 자산 120개국 GDP 앞서 507억달러 튀니지보다 많아 기부금투자 통해 자산 증식 하버드대학교의 자산이 120여 개국의 국내총생산(GDP)을 넘 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하버드대의 2023회계연 도 보고서에 따르면, 하버드 대 학교 자산은 507억 달러로 튀니 지, 바레인, 아이슬란드보다 많 은 수준으로 확인됐다. 예일대는 420억 달러, 스탠퍼 드대 380억 달러, 프린스턴 370 억 달러의 자산을 보유했다. 기부금과 투자 수익을 통해 하
테슬라 모델3 세금혜택 못받아 중국산 배터리 부품 사용 추정 전기차업체 테슬라의 가장 저렴 한 차종인 모델3 기본형이 내년 부터 연방 정부가 주는 7500달러 의 인플레이션감축법(IRA)상 세액공제 혜택을 받지 못하게 된 것으로 확인됐다. 테슬라는 지난 12일 자사의 북 미 웹사이트에 “새로운 IRA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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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드대는 자산을 증대했다. 특히 하버드 동문 중에는 순자산 3000 만 달러 이상의 고액 자산가가 1 만7660명이나 된다. 게다가 상장사 고위임원 배출 순위에서도 하버드가 1위를 지 켰다. 또한 동문의 기부금은 학 교 수입의 45%를 차지했다. 하 지만 2023회계연도에 자산운용 수익률이 목표인 8%에 못 미치 는 2.9%였다. 한편, 하버드는 연간 소득이 8 만5000달러 미만인 가정은 전액 장학금을 받을 수 있다. 정하은 기자
침에 대한 현재의 관점을 토대로 하면 모델3 후륜구동(RWD)과 모델3 롱레인지에 대한 세금공 제는 올해 12월 31일에 종료된 다”고 공지했다. 모델3 외 다른 모델들의 세금 공제 혜택 축소 여부는 아직 알 려지지 않았다. 테슬라는 내년부터 모델3의 세금공제 혜택이 사라지는 이유 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의류협 송년회 및 이취임식 한인의류협회(KAMA)가 지난 13일 LA다 운타운 협회 사무국에서 송년회 및 신구회장 이취임식을 열었다. 이날 40여 명의 임원진과 회원들이 참석했다. 행사를 마치고 관계자들이 케이크 커팅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조내창 전 회장, 장영기 이사, 홍대곤 이사, 브라이언 이 신임 회장, 리처드 조 회장. [한인의류협회 제공]
하지만 언론은 중국산 배터리 사 용과 관련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테슬라는 현재 미국에서 생산 하는 모델3와 모델Y 일부 차종 에 중국 최대 배터리 업체인 CATL 배터리를 공급받아 쓰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정부는 지난 1일 IRA의 전기 차 세금공제 혜택을 받을 수 없 는 ‘외국 우려기업’(FEOC)에 대한 세부 규정안을 발표하면서
FEOC를 중국, 러시아, 북한, 이 란 정부의 소유·통제·관할에 있 거나 지시받는 기업으로 명시했 다. 사실상 중국에 있는 모든 기 업을 미국의 전기차 보조금 대상 에서 제외하기로 한 것이다. 그동안 테슬라의 성장을 이끈 보급형 모델에 보조금 혜택이 사 라짐에 따라 테슬라는 시장 수요 확대에 더 어려움을 겪게 될 것 으로 전망된다.
브리프 내년 S&P500지수 5000 전망 HSBC가 내년 미국 증권시장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는 금 융회사 대열에 합류했다. 지난 13일 로이터통신에 따르 면 HSBC는 경제가 인플레이션 (물가상승)이 진정되고 심각한 경기침체도 피하는 가운데 연방 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하 전망을 감안해 스탠더드앤드푸어 스(S&P)500지수가 내년에 5000 선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13일 종가인 4707.09 대 비 6.2% 정도 추가 상승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HSBC 글로벌 리서치의 미주 주식 전략 책임자 니콜 이누이는 이날 보고서에서 “2024년에 대 한 시장의 기대는 낙관적이지만 행복감과는 거리가 멀다고 생각 한다”고 말했다. 이누이는 역사적으로 볼 때 지 금부터 첫 금리인하 후 6개월 후 까지 평균 20% 이상 상승할 가 능성이 있으며, 첫 금리인하는 3 분기에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어 3분기 금리인하는 “급격 한 경기침체가 아니라 인플레이 션 둔화를 전제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처럼 역사적인 상승 가능성 을 감안하면 S&P500지수는 5600선을 넘어설 수 있다는 계산 이 나온다. 신규 실업수당 청구 20만2000건 연방 노동부는 지난주(12월 3 ∼9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 가 한 주 전보다 1만9000건 감소 한 20만2000건으로 집계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22만2000 건)에 약간 못 미치는 수치다.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7 월 이후 내림세를 보이다가 9월 중순 이후 20만 건 초반에서 등 락을 거듭하고 있다. 최소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 청하는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 수는 187만6000건으로 한 주 전 보다 2만4000건 증가했다. 이는 기존 실직자 중 일자리를 새로 구한 이들이 줄었음을 시사 한다. 계속 실업수당 청구는 10월 들어 상승 추세를 나타내며 노 동시장 초과수요 완화를 시사하 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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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9
2023년12월 19일 화요일
OPI N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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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2월 15일 금요일
한인 은행의 경쟁력은 고객 관계에 있다 한인은행의 경쟁력은고객관계에 있다
시조가 있는 아침
어부사시사 - 겨울 윤선도(15871671)
간밤의 눈 갠 후에 경물(景 物)이 달랐고야 앞에는 만경유리(萬頃琉 璃) 뒤에는 천첩옥산(千疊 玉山) 이것이 선계(仙界) 불계 (佛界)인가 인간(人間)이 아 니로다 -병와가곡집
인생에 늦은 때란 없다 고려 후기의 ‘어부가’를 이어받 아 다시 창작한 것이다. 이 시조는 동사(冬詞)의 네 번째 노래인데 윤선도의 문집 『고산유고(孤山遺稿)』에는 초장과 중장 사이에 ‘이어라 이 어라’를, 중장과 종장 사이에 ‘지국총 지국총 어사와’라는 여 음이 들어 있다. ‘지국총’은 배 가 삐끄덕이는 소리를, ‘어사 와’는 어부가 힘쓰는 소리를 음 사한 것이다. 또한 종장도 ‘仙 界ㄴ가 佛界ㄴ가 인간이 아니 로다’로 되어 있다. 간밤에 내린 눈이 개자 풍경 이 달라졌다. 넓고 맑은 바다는 마치 유리 보석처럼 반짝이고, 겹겹이 둘러친 산들은 옥같이 희다. 신선이 사는 세계인지, 극락정토인지, 인간세상 같지 가 않다. 윤선도가 65세 때(효종 2), 벼슬을 그만두고 전라남도 보 길도의 부용동에 들어가 은거 할 무렵에 지은 것이다. 정치적 시련이 그의 문학적 생애에는 불후의 명작을 남기는 시기가 되었다. 오늘날에도 후반생에 글쓰기를 시작하는 이들이 늘 고 있다. 인생에 늦은 때란 없 는 것이다. 유자효 한국시인협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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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새해 첫날 발행되는 본지 경제 섹션 에 게재되는 기사 하나가 있다. 한인 은행 장들로부터 한 해 경제 전망과 이에 따른 경영 전략을 듣는 내용이다. 은행장들은 전 반적인 경제 흐름을 잘 파악하고 있는 것 은 물론 한인 실물 경제도 잘 알고 있기 때 문이다. 올해 첫 신문이었던 1월2일자도 마찬가 지였다. 중앙경제 1면에는 남가주 6개 한 인 은행 행장들의 전망이 실렸다. 그런데 이들의 공통된 반응은 “어려운 한 해가 될 것 같다”였다. 은행마다 이에 대비하는 해 법은 달랐지만, 상황이 만만치 않을 것이 라는 데는 의견이 일치한 것이다. 전망은 빗나가지 않았다. 한인 은행들은 힘겨운 한 해를 보냈다. 이는 가장 최근 자 료인 3분기 실적에서도 잘 드러난다. 6개 한인 은행 가운데 4곳의 순이익이 작년 같 은 기간에 비해 줄었다. 그런데 문제는 순이익의 감소 폭이다. 한 인 은행들의 감소 폭은 커뮤니티 은행 전 체의 배가 넘었다. FDIC(연방예금보험공 사) 자료에 따르면 3분기 커뮤니티 은행 전 체의 순익은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15% 가 줄었지만, 6개 은행의 감소 폭은 34%나 됐다. 고속 성장에 익숙한 한인 은행들로서 는 충격적인 성적표다. ‘고금리’라는 외부 조건은 동일했지만 한인 은행권이 받은 타 격이 더 컸던 것이다. 이는 예상 가능한 외 부 충격에 대비가 부족했다는 의미다. 올해 미국의 은행권은 그야말로 살얼음
뉴스 포커스
김동필 논설실장
판이었다. 지난 3월 자산 규모 16위의 실 리콘밸리뱅크(SVB)가 파산하면서 위기 감은 극에 달했다. 더구나 SVB의 파산이 뱅크런 사태 때문으로 알려지면서 은행들 은 고객의 불안심리 해소를 위해 무진 애 를 썼다. “다음은 어느 은행일까?”라는 전 망이 쏟아지면서 당황하기는 고객들도 마 찬가지였다. 이후에도 퍼스트리퍼블릭, 시 그니처 뱅크 리저널 뱅크 두 곳이 추가로 문을 닫고서야 사태는 진정됐다. 그나마 한 인 은행들은 이런 위기 상황을 잘 넘겼다. FDIC자료에 따르면 올해 문을 닫거나 인 수합병된 은행은 20여개에 달한다. 한인 은행의 순수익 급감에는 내부 요인 도 있다. 오래전부터 시장과 수익 다각화 를 내세우고 있지만 뚜렷한 진전이 없고, 올해 수익성이나 경영 효율성 면에서는 경 쟁 상대인 중국계 은행들에도 뒤졌다. 이 런 상태면 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 속도에 문제가 생기게 된다. 한인 은행 실적에 주목하는 이유는 한 인 경제와의 관계 때문이다. 한인 은행의 주 고객은 한인이다. 따라서 한인 은행의
수익 동향은 한인 경제 상황을 반영한다고 볼 수 있다. 즉, 은행 수익이 호조를 보이 면 한인 경제도 잘 돌아가는 것이고, 반대 경우라면 한인 경제도 어렵다는 것을 방증 하는 것이다. 한인 은행권의 순수익 감소 폭이 업계 전체보다 컸다는 것은 한인 경 제권이 고금리의 충격을 더 심하게 받았다 는 의미이기도 하다. 다행히 내년부터 금리가 하락할 가능성 이 높다고 한다. 그렇게 되면 은행 입장에 서는 예금 조달 비용은 줄고 대출 수요는 늘어날 것이다. 한인 은행들도 영업 환경 이 좋아지는 셈이다. 그러나 기다리고만 있 어서는 기회를 활용할 수 없다. 미리 준비 하고 있어야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그런 방법의 하나가 고객 밀착 서비스다. 고객과의 친밀한 관계 형성은 한인 금융시 장에 눈독을 들이는 대형 은행이나 타 커 뮤니티 은행들이 따라올 수 없는 한인 은 행만의 경쟁력이다. 이는 한인 은행들이 앞 장서 한인 경제권에 활기를 불어넣은 일도 될 것이다. 오늘 한 행장님으로부터 연말 카드를 받 았다. 카드 내용 중에 ‘앞서가는 금융인 (Bankers), 차별화된 전문가(Expert), 좋은 이웃(Neighbors)’이라는 문구가 눈 에 띄었다. 내년에는 고객과의 관계를 더 중시하겠다는 메시지로 읽혔다. 내년 첫날 지면에 실릴 은행장님들의 전 망에는 “좋아질 것”이라는 희망이 담겼으 면 좋겠다.
2024년새해의 새해의각오 각오그 그 무겁고도 무겁고도 가벼운 2024년 가벼운 “2024 is just around the corner!” 어느 새 연말이다. 그야말로 모퉁이를 돌면 새 해라는 이 표현은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 에게 기대와 동시에 부담감도 함께 재촉하 는 느낌이다. 그 부담감의 주범 가운데 하 나는 우리를 늘 시험에 들게 하는 새해 각 오(New Year‘s Resolutions)다. 매체들 에 따르면 영미권 인구의 절반정도가 해 가 바뀌는 시점에 살을 빼거나, 술·담배를 끊거나, 돈을 아껴보겠다 등 보다 나은 사 람이 되겠다는 결심을 한다는데, 최근 미 국의 유력 경제지 포브스가 설문조사를 실 시했다. 그 결과에 따르면 미국 성인 남녀 1000 명 중 48%가 2024년 새해 각오로 신체를 단련하겠다고 응답했다고 한다. 36%는 정 신건강 유지 및 개선을 제일 목표로 꼽았 는데, 이는 지난해 조사와 비교해 순위가 뒤바뀐 결과다. 당시 응답자 중 39%만이 신체단련을 최고 목표로 삼았고, 이보다 많 은 45%가 정신건강 증진의 중요성을 강조 한 것이다. 아마도 코로나 팬데믹의 긴 터
J네트워크
안착히 글로벌협력팀장
널을 벗어나며 허약해진 멘털을 다잡기 위 한 각오가 아니었을까. 포브스 응답자들이 꼽은 목표 14개 중에 는 재정 상황 개선하기(38%), 식단 조절 하기(32%), 사랑하는 사람들과 더 많은 시 간 보내기(25%) 등 안정되고 건강하며 행 복한 삶을 지향하는 다짐들이 포진해 있다. 우리 모두 공감할 수 있는 결과를 보니 바 라는 것은 대동소이한가 보다. 문제는 작심삼일이다. 심지어 새해 카 운트다운을 하며 신나게 마신 술 때문에 새해 첫날부터 숙취에 허덕이다 자괴감에 빠지는 경우도 허다하다 한다. 그래도 무 언가 결심을 하려면 새해 벽두만 한 적기
는 없다고 한다. 1989년 미국의 심리학자 존 노크로스(John Norcross)는 미국인 들의 새해 각오가 과연 얼마나 효과가 있 는지 궁금해했다. 연구 참여를 독려하는 TV광고를 보고 참여한 남녀 300명을 1주 일부터 2년까지 주기적으로 추적한 결과, 연초에 결심한 각오가 연중 다른 시점에 한 결심보다 우여곡절은 있을지언정 성공 할 확률이 10배라는 사실을 밝혀냈다. 이 런 것도 연구했구나 싶지만 새해라는 경 계가 주는 무게감이 분명히 존재한다는 결 론이었다. 2023년 ‘검은 토끼의 해’가 저물고 2024 년 ‘푸른 용의 해’가 서서히 고개를 드는 시점에 새해 각오를 생각한다는 것은 또 다른 희망의 날개를 펼 준비를 한다는 의 미다. 스스로를 제약하는 나쁜 습관을 버 리고 더 흡족하고 행복한 삶을 향해 나아 갈 수 있다는 희망을 품는 것이다. 용두사 미가 되면 어떤가. 일단 이번 주말에 잠시 시간을 내어 적어 보자. 그리고 그냥 실천 해 보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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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부동산
2023년 12월 19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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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DAILY.COM
REAL ESTATE & INVESTMENT
시니어 세입자 56% 렌트비로 소득 30% 쓴다 시니어 세입자 56% 렌트비로 소득 30% 쓴다 시니어 주거비 현황 및 집값 저렴한 도시 시니어들의 주거비 부담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최근 하버드대가 발 표한 미국 시니어 주거 현황 보고서(Housing Americas Older Adults 2023)에 따르면 렌트비와 모기지 상환 등 주거비로 소득 의 30% 이상을 지출하는 시니어 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또 보고서는 시니어 인구가 2022년 5800만 명으로 2012년 4300만 명 대비 10년 새 34%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특히 80세 이상 고령 인구가 가파르게 늘고 있는데 2040년에는 80세 이상 가구 수가 1700 만에 이를 전망이다 그러나 시니어 인구는 늘고 있지만 이들을 위 한 주거 상황은 갈수록 열악해지고 있다 보고서는 은퇴 후 소셜연 금 등 은퇴 전보다 줄어든 수입으로 생활해야 하는 시니어들에게 최 근 가파르게 상승하는 주거비는 큰 부담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 재 미국 시니어들의 주거비 부담 현황과 저렴한 주거비로 생활할 수 있는 도시들을 알아봤다
소득 대비 주거비 현황 시니어들의 주거비 부담이 몇 년 새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은 소 득은 크게 변동이 없는데 지난 몇 년 간 금리 상승 렌트비 상 승 등으로 주거비가 큰 폭 상승 했기 때문 통계에 의하면 소득 의 30% 이상을 주거비로 지출하 는 시니어는 2016년 970만 명이 었던데 비해 2021년엔 1100만 명으로 크게 증가했다 특히 시 니어 세입자들 중 56% 약 400 만 가구가 소득의 30% 이상을 렌트비로 지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니어 홈오너의 경 우 26%가 소득의 30%를 대출금 상환에 지출하고 있었다 또 지 난해 65~79세 홈오너 40%가 모 기지 대출금을 상환 중인 것으로 집계됐으며 80세 이상 주택소유 자는 전체 주택소유자의 30% 이 상을 차지했다 시니어들이 최근 상승하는 주 거비에 젊은층보다 더 큰 부담을 느끼는 이유는 주거비와 더불어 홈케어 비용도 동시에 부담해야 하기 때문 보고서에 따르면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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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 97개 대도시 거주 75세 이상 시니어 5명 중 1명만이 주거비와 홈케어 비용을 감당할 수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75세 이 상 시니어 80%는 주거비와 홈케 어 비용을 동시 충당할 수 없음 을 의미한다 보고서에 따르면 80세 이상 시니어 중 절반 이상 이 인지력 청력 시력 거동 등 에 있어 불편을 겪고 있는 것으 로 나타났는데 이처럼 건강상의 문제를 겪는 시니어들은 반드시 지출해야 하는 홈케어 비용에 더 해 주거비까지 상승하면서 이중 고에 시달리고 있는 것이다 특 히 소셜연금에 의지해 생활해야 하는 시니어들에겐 주거비 부담 이 더 크게 다가올 수밖에 없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시니어 아 파트와 같은 저렴한 공동 주택 공급이 더 늘어나야 한다고 노인 문제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주거비 싼 도시 이처럼 주거비가 큰 폭 상승하 면서 소득이 제한된 시니어들은 주거비가 저렴한 도시로 눈을 돌
최근 가파르게 상승하는 주거비로 인해 은퇴 후 제한된 소득으로 생활해야 하는 시니어들의 주거비 부담이 커졌다 [unsplashcom 캡처]
주거비 저렴한 도시 톱10 순위
주/도시명
일반 주택가격 (달러) (typical home value)
월 상환금 (달러)
1위
미시간 디트로이트
6만3661
419
2위
앨라배마 버밍햄
9만9433
561 668
3위
오하이오 클리블랜드
10만1135
4위
오하이오 데이턴
11만152
727
5위
오하이오 톨레도
11만1305
735
6위
오하이오 아크론
11만4867
758
7위
앨라배마 몽고메리
13만8200
780
8위
테네시 멤피스
14만8427
875
9위
미주리 세인트루이스
16만7807
1025
10위
앨라배마 모빌
18만5978
*월 상환금은 20% 다운 APR 696% 기준
1049 자료: 고뱅킹레이트
홈오너 26%는 소득 30% 모기지 상환 65~79세 홈오너 40% 대출금 갚는 중
리고 있다 최근 고뱅킹레이트 (GOBankingRates)가 월 모 기지 상환금이 1383달러를 넘지 않는 시니어들이 거주하기 좋 은 도시 리스트를 발표했다 표참조 이 모기지 금액은 2021년 연방노동통계국이 집계 한 전국 65세 이상의 평균 연소 득인 5만5335달러의 30%를 넘 기지 않는 금액이다 이번 조사에서 주거비가 가장 저렴한 곳은 미시간 디트로이트 으로 나타났다 질로(Zillow) 에 따르면 디트로이트의 일반적
인 주택가격(The typical home value)은 6만3661달러로 20% 다운페이먼트로 1만2732달러를 지불하고 696% 금리로 30년 상 환 시 월 상환금은 419달러다 디트로이트의 재산세율은 154%로 다른 도시보다 좀 높은 편이지만 저렴한 모기지 상환금 이 이를 보완해 준다 2위는 앨 라배마 버밍햄(Birmingham) 이 차지했다 버밍햄은 일반적 인 집값이 9만9433달러로 이번 조사에서 디트로이트와 함께 집 값이 유일하게 10만 달러 미만으
로 집계된 도시다 20% 다운시 대출 총액은 7만9546달러 월 모 기지 상환금은 561달러로 같은 주내 모빌(Mobile 1049달러) 몽고메리(780달러)보다 훨씬 저 렴하다 또 재산세도 041%로 저렴한 편 3위인 클리블랜드는 집값 10만1135달러 월 모기지 상환액 668달러로 저렴한 집값 이 장점이다 그러나 연간 평균 강설량이 638인치로 같은 오하 이오 소재 데이턴(Dayton)의 374인치와 비교해도 많은 양이 어서 집 앞마당에 쌓인 눈을 치 우는 것이 힘들다면 이사를 재고 하는 것이 좋다 4~6위는 오하 이오 데이턴 톨레도(Toledo) 아크론(Akron)이 차지했다 이들 집값은 11만달러 중반대로 월 모기지 상환금은 700달러 초 반대로 나타났다 7위는 앨라배 마 몽고메리 8위는 테네시 멤피 스(Memphis)가 차지했다 인 구수 62만 여명의 멤피스는 대도 시지만 은퇴자를 위한 다양한 주 택 옵션이 있어 시니어들이 거주 하기 좋은 도시로 나타났다 일 반적인 집값은 14만8427달러이 며 월 모기지 상환금은 875달러 재산세율은 071%인데 이 도시 는 개인소득세를 낼 필요가 없어 생활비 절약에 도움이 된다 이주현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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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11
2023년12월 19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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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2월 18일 월요일
늦은 혜택 늦은시작 시작 가급적 가급적빨리 빨리 완료해야 완료해야 혜택 FAFSA(Free Application for Federal Student Aid )는 보조 금 연방 학자금 대출 워크스터디 등을 신청하는 양식이다 올해 신입 생으로 대입지원에 나서는 2024-2025학년도는 지난 10월에 시작하지 못하고 12월7일로 예정됐다가 다시 12월 31일로 연기됐다 일부 주에서 는 이제 FAFSA 완료를 고교 졸업 요건으로 지정하기도 했다 잘 아는 것같으면서도 막상 직접 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어서 전문가에게 맡기기 일쑤다 중요한 것은 FAFSA를 자녀에게만 맡겨서는 안된다는 점이다
FAFSA 작성: 알아야 할 것
최근 연방 학생지원(Federal Student Aid) 연례 보고서에 따르면 연방 교육부는 2022 회계 연도에 연방 보조금 대출 및 워 크스터디 예산으로 1116억 달러 를 지급했다 이러한 연방 기금 은 대략 980만 명의 학생이 고등 교육을 마치는 데 도움이 될 것 이다 연방 재정 지원은 대출을 받거나 워크스터디를 통해서 벌 거나 보조금 수령 등으로 구성 된다 FAFSA란 무엇인가 연방 교육법에 의해서 운영 되는 FAFSA는 연방 학자금 융자 연방 보조금 연방 워크 스터디를 받고자 할 경우 학비 및 지원금 산출 근거이기 때문 에 중요하다 FAFSA를 신청 하는 거의 모든 학생은 어떤 형 태로든 연방 재정 지원을 받을 자격이 있다 몇 년 동안 FAFSA를 작성하 는 것은 가족들에게 혼란스럽고 복잡한 과정이었다 그러나 FAFSA는 2024~2025학년도부 터 간소화됐다 연방 교육부에 따르면 지원자는 이제 최대 26개 의 질문을 건너뛸 수 있으며 일 부 지원자는 10분 이내에 양식을 완료할 수 있다 FAFSA신청 방법 컴퓨터 휴대폰 또는 태블릿 을 사용하여 온라인 FAFSA 신 청서를 작성할 수 있다 연방 학 자금 지원 웹사이트(studen taidgov)는 모바일 반응형이 므로 페이지가 모든 장치의 화면 크기와 모양에 맞는다 FAFSA 필요한 서류 FAFSA를 완료하는데 필요 한 서류가 몇 개 뿐이다 소셜번 호(있는 경우) 운전 면허 번호 또는 주 ID 외국인 등록 번호 (미국 시민이 아닌 경우) 세금 정보 비과세 소득 기록 현재 은행 명세서 및 투자 정보(있는 경우)가 필요하다 물론 지원하 는 대학 목록도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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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SA ID 만들기 FAFSA를 작성하기 전 첫번 째 단계는 전자 서명 역할을 하 는 FSA ID를 만드는 것이다 모든 관계자들 즉 부모 양부 모 배우자 또는 학생 양식에 정 보를 제공해야 하는 기타 사람은 FSA ID를 생성해야 한다 학부 모와 학생은 연방 학생지원 웹사 이트를 통해 FSA ID를 받을 수 있는 링크를 찾을 수 있다 고유 ID를 만들려면 신청자는 소셜번 호(있는 경우) 생년월일 및 공 식 문서에 표시된 이름이 필요하 다 학생이나 부모는 FSA ID를 사용하여 첫 FAFSA 신청서에 즉시 서명할 수 있지만 FAFSA 갱신과 같은 다른 작업은 사회보 장국이 ID를 생성하기 위해 제 출된 정보를 검증할 때까지 1~3 일간 완료할 수 없다 신청자는 다른 사람을 대신하 여 ID를 만들 수 없으므로 부모 와 학생은 자신의 특정 ID를 생 성해야 한다 이제는 소셜번호 가 없는 부모도 FSA ID를 만들 수 있다 자격증 준학사 또는 학사 학위를 취득하려는 24세 미 만의 학생의 경우 해당 학생이 FAFSA에서 독립된 것으로 간 주되지 않는 한 학생 및 부모 FSA ID가 모두 필요한다 학생 및 학부모 정보 입력 FAFSA를 통해 재정 지원을 신청하려면 가족은 시민권 결 혼 상태 법적 거주지 및 소셜번 호(있는 경우)에 대한 정보를 입 력해야 한다 학생 지원자는 또 한 지원할 계획이거나 이미 지원 한 학교를 하나 이상 기재해야 해당 학교에서 해당 정보를 받을 수 있다 온라인 양식에서 학생 은 최대 20개 대학을 선택할 수 있다 양식을 제출한 후에도 학 생은 목록에서 대학을 제거하거 나 추가할 수 있다 소득정보 입력 FAFSA는 이전 연도 즉 2 년 전 검증된 연방 세금 신고서
미국대학 학비는 상당히 높다 또한 그래서 높은 학자금 지원을 받을 수 있 다 학자금 지원의 기초 근거 자료가 되는 FAFSA는 그래서 매우 중요하다 정확하게 가급적 빨리 제출하는 게 요령이다사진은 명문 사립 스탠퍼드대 학의 전경 [Flickrcom제공]
예년보다 늦은 12월31일 오픈 캘리포니아 4월2일 마감해야 세금정보 교육부IRS 공유돼
의 세금 정보를 사용한다 2024 ~2025학년도 FAFSA를 완료한 가족은 2022년 세금 신고서를 사 용하게 된다 전년도의 확인된 세금 신고서를 사용하면 양식에 추정치를 사용할 필요성이 줄어 든다 자녀 양육비 지급액이 양식의 자산 섹션으로 이동됐다 이 섹 션은 조정 총소득(AGI)이 6만달 러 이상인 가족만 작성해야 한다 FAFSA 검토 및 제출 FAFSA를 완전히 완료하려 면 신청자가 부양 가족으로 제출 하는 경우 학생과 부모가 양식에 서명해야 한다 FSA ID를 사용 하여 디지털 방식으로 또는 종이 버전에 직접 서명해야 한다 제출 후 신청자는 이메일이나 우편을 통해 학생 보조 보고서 (SAR)를 받게 된다 보고서에 는 양식의 질문에 대한 지원자의 답변은 물론 지원서가 완료된 경우 학자금 지원 지수(Student Aid Index 이전 예상 가족 기 여금 또는 EFC)도 포함된다 이 금액은 학생의 연방 재정 지원 자 격을 결정하는 데 사용된다 SAR은 제출된 FAFSA 데이 터의 요약이므로 지원자는 실수 나 오류가 있는지 주의 깊게 검 토해야 한다 한 번 제출하면 언 제든지 변경할 수 있다 하루나 이틀 정도 기다려야 하지만 가족 이 다시 FAFSA를 업데이트할 수 있다 일부 FAFSA 양식은 교육부에서 검증을 위해 선택된
다 선택된 학생은 확인 절차를 통해 자신의 정보에 대한 증빙을 제출해야 한다 온라인 FAFSA는 일반적으 로 교육부에서 3~5일 이내에 처 리된 후 해당 정보가 각 학생이 제공한 목록의 학교로 전송된 다 대학에서는 이를 사용하여 재정 지원 자격을 결정한다 그 러나 2024-2025 양식이 12월31 일에 시작돼 관련 절차 처리 지 연이 예상된다 대학들은 1월 말 까지 FAFSA로부터 데이터를 받지 못할 수도 있다는 얘기를 들 었다 따라서 가족들은 12월 31 일부터 지원을 신청할 수 있어야 하지만 대학 입학사정국이 해당 데이터를 수신하고 이를 처리하 고 검증하고 패키지를 만들려면 몇 주가 걸릴 수 있다 그래서 학 생과 학부모는 대학에서 보내는 통지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학자금 지원은 누구에게 미국 시민권자 미국 국민 합 법적 영주권자 및 이민국의 특정 자격을 보여주는 도착-출발 기 록이 있는 개인은 연방 학생 지 원을 신청할 수 있다 학생은 지 원을 받으려면 연방 재정 지원 기금을 받을 수 있는 타이틀 IV 적격 학교에 등록해야 한다 FAFSA는 소득 및 자산에 대 한 정보를 요구한다 이 정보는 연방 학자금 지원 자격을 결정하 는 SAI를 계산하는 데 사용된 다 예를 들어 SAI가 -1500에 서 0 사이인 경우 학생은 재정적 필요에 따라 연방 보조금인 펠그 랜트(Pell Grant)를 최대한 받 을 자격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 대학에 다니는 가족 숫자는 더 이상 학자금 지원 계산에 고려되 지 않는다 연방 보조금을 받을
자격이 없는 학생이라도 일반적 으로 사립 학자금 대출보다 낮은 이자율을 적용하는 워크스터디 나 연방 대출을 받을 자격이 있 을 수 있다 IRS 데이터 검색 도구 2024~2025년 FAFSA 신청 의 경우 세금 정보를 온라인 신 청서로 자동 전송하는 IRS DRT라는 IRS 데이터 검색 도 구가 IRS 직접 데이터 교환 (DDX)으로 대체됐다 이 과정 에서 학생의 SAI를 계산하기 위 해 IRS가 교육부와 연방 세금 정 보를 직접 공유한다 FAFSA에 정보를 제공하는 모든 사람은 DDX에 동의해야 한다 FAFSA 마감일은 언제 마감일은 대학마다 다르지만 연방 마감일은 개교일로부터 거 의 18개월 후인 다음 학년도 6월 30일이다 그러나 대학에서는 독자적인 마감일(우선순위 제출 일)이 있다 많은 주와 학교가 FAFSA에 제출된 정보를 사용하여 필요에 따라 보조금을 지급하기 때문에 우선 순위 제출 날짜를 놓치면 보조금을 놓칠 수 있다 여러 대 학에 지원할 경우 해당 대학의 우선 마감일까지 FAFSA를 제 출하는 것이 좋다 주마다 지원 마감일은 다양하 지만 선착순으로 학자금을 전달 하므로 가급적 빨리를 고수해야 한다 캘리포니아의 경우 2024 년4월2일까지 제출해야 캘그랜 트 등 각종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일부 주에서는 가족이 추가 신청 서를 끝내도록 요구할 수도 있 다 다른 주를 살펴보면 커네티 컷은 2024년2월15일이고 각각 델라웨어(5월15일) 워싱턴DC (6월25일) 플로리다(5월15 일) 조지아(가급적 빨리) 메 릴랜드(3월1일) 매사추세츠(5 월1일) 뉴저지(4월15일) 뉴욕 (6월30일) 펜실베이니아(8월1 일) 테네시(4월15일) 텍사스 (3월15일) 버지니아( 가급적 빨리) 워싱턴(가급적 빨리) 등 이다 전문가들은 마감일까지 기다리지 말고 지연 시간을 고려 하여 가능한 한 빨리 FAFSA를 제출하도록 조언했다 FAFSA 를 빨리 제출할수록 받을 수 있 는 지원을 최대로 받을 가능성이 장병희 기자 더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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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2월 19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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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720-900-3680
당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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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나식당 무봉리순대 미스터탕 본촌치킨 비비큐치킨 서울만두 서울BBQ&스시 서울BBQ 2 소공동뚝배기집 스시가츠(하바나) 스노윌(snowl) 신라식당 신명관 신토불이김치 우리반찬 이자카야일식당 진흥각 진흥관(웨스트민스터) PhoLE(쌀국수전문점) 커피스토리 홍콩반점 히로뷔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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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제과 미스터베이커리 얌얌베이커리 뚜레쥬르(오로라) 뚜레쥬르(웨스트민스터) 파리바게뜨(오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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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
강정화아트 굿모닝학원 뉴라이프실버대학 뉴라이프한국학교 뉴아메리카칼리지 덴버제자한국학교 리빙스턴학원 비티엠영어스쿨 백지원피아노레슨 새문한국학교 성로렌스한국학교 세실김피아노학원 엑셀러닝센터 예다움종합음악학원 오로라커뮤니티칼리지 오로라커뮤니티랭귀지센터 유영인영어교실 조이스미술학원 콜로라도통합한국학교 퀼트공예방 포트콜린스한국학교 한인기독교회한국학교 홍익미술학원 예스클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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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아. 조경
종교기관/기독교 갈보리교회 그리스도중앙연합감리교회 김한희세계선교센터 뉴라이프선교교회 더비전교회 덴버드림교회 덴버동산침례교회 덴버사랑의교회 덴버소망교회 덴버수정성결교회 덴버연합감리교회 덴버영락교회 덴버에덴교회 덴버제일감리교회 덴버제자교회 덴버주원교회 덴버중앙장로교회 덴버한인교회 덴버한인장로교회 덴버할렐루야교회 둘로스장로교회 러브랜드한인교회 로고스교회
720-323-1615 303-269-9192 303-757-0777 303-337-9191 303-503-3909 720-237-9038 303-753-6363 720-936-3808 303-750-0696 303-656-5858 720-529-5757 303-750-3777 720-203-6357 720-382-9387 303-300-9517 720-840-7088 720-413-2552 303-717-0279 303-422-6950 720-226-8113 720-988-7161 970-691-6040 817-776-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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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광고문의 720-217-2779 기사제보 303-751-2567 koreadailydenver@gmail.com
벼룩시장 13
2023년 12월 19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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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에서 프론트 데스크 구합니다. $20/h 303-758-3284/303-758-9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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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맥스에서 커스터머 서포트를 구합니다. (9-6, M-F) $4,000.00 + Bonus + Commission 303-746-2844
덴버 다운타운 선물가게 풀/파트타임 1명씩 구합니다. $17.50~/H,약간의 교통비 보조와 quarterly bonus. 303-880-1653 (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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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tekmaxllc.com에서 오피스 일 하실 분 구합니다. 영어/한국어 가능한 분 (9-6, M-F) 303-746-2844
오로라에 위치한 코인런드리에서 직원 구합니다. 월~금/9~2시 720-363-8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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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버픽업스테이션에서 파트타임구합니다. 단순업무,시간,요일 협의가능. 303-917-38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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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버 픽업 스테이션에서 파트타임구합니다. 단순업무, 시간, 요일 협의가능 303-917-38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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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룸필드 샌드위치샵에서 매니저 구합니다. 720-506-0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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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스 렌트 방4,화3, 거라지2 파크메도우 5분거리, 전체 또는 나눠서 렌트가능 303-931-3116
JOBS 구인·구직
캐슬락에 위치한 세탁소에서 풀/파트타임 카운터, 상·하의 프레스 하실 분 구합니다. 303-660-1174
서울택시 (예약필수) 공항, 카지노, 각종 심부름등 303-810-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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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낚시 도구 팝니다.(거의새것) SNOW DOG, WATER CAMERA, FISH FINDER 등 303-257-80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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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일살롱&스파 매매 Fort Collins,Good Location Remodel Beautiful Salon Good income 720-288-3592 리커스토어 매매(덴버북쪽) $189,000+인벤토리 매상 Gross $970,000 렌트 $3,800(cam 포함) 좋은 위치(근처 그로서리 없음) 720-949-8820 스프링스 아시안 퓨전 식당 매매 $150,000 매상 $400,000/Year 719-466-1668
렌트
20년 운영한 세탁소 은퇴관계로 저렴하게 매매 콜로라도 스프링스, 포텐셜 높음 하이드로 카본 사용 719-650-6791 라면 식당 매매 라면과 보바 / 쉬운 운영 719- 201- 9546 일식당 매매가능 포트콜린스 지역 스시쉐프 구합니다. 940-312-9538
14 시니어
2023년 12월 19일 화요일
시니어
2023년 12월 18일 월요일
19
수도꼭지 편해진다 수도꼭지고치면 고치면 마음도 마음도 편해진다 지난 한해 세상은 인플레이션과 금 리를 주제로 수많은 뉴스와 논쟁이 난무했다 소셜연금이 인상되는 수준은 한창 아래에 있고 LA갈비 한 팩 을 사려면 이전에 비해서 더 많은 금액을 지불해야 했다 그래서 돈을 더 벌든지 덜 쓰든지 해야 한다 덜 쓸 수 있는 몇가지 방안을 공유해본 다 그동안 몰라서 그랬지 알게 된 이상 절약이 가능하다
일상서 낭비 줄이는 방법
시니어들을 위한 비영리단체인 전국은퇴자협회(AARP)는 자 사 매거진을 통해서 수시로 절약 을 강조한다 특히 일상에서 실 천할 수 있는 절약 방안이다 비 록 미국인들 기준이지만 한인 시 니어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첫째 숨겨진 구독을 찾아내 자 구독은 온라인에서 쉽게 가 입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잊어 버리기도 쉽다 2022년 5월 조 사에서 소비자연구소(C+R Research)는 소비자의 42%가 매달 비용을 내고 있지만 사용하 지 않는 반복구독을 하나 이상 잊어버린 것으로 나타났다 물 론 매월 공공요금과 같은 일부 자동 납부는 편리하며 연체료를 피하는 데 도움이 되지만 줄줄 새서 큰 돈을 잃을 수 있다 최소 1년에 한 번 구독 및 자 동 결제를 검토해야 한다 금융 전문가들조차도 구독을 취소한 다 어떤 사람은 팬데믹 기간에 스트레스로 인해 잠이 오지 않아 이야기를 읽어주며 마음을 달래 주는 앱(Calm)에 가입했다 이 제는 다시 직장에 나가기 때문에 구독을 취소했다 둘째 새는 수도꼭지를 꽉 잠 근다 무슨 비유같지만 실제 수 도꼭지를 잘 잠궈야 한다 수도 꼭지에서 물이 떨어지거나 화장 실 물이 새는 경우 비용이 많이 들 수 있다 욕실 수도꼭지에서 분당 10방울의 속도로 물이 떨어 진다고 가정해 보면 3개의 수도 꼭지에서 새는 물은 하루에 4만 3200방울 즉 연간 1042갤런에 해당한다 물의 양은 많지만 물 은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1042 갤런의 비용은 15달러에 불과하
A
다 그렇지만 그냥 하수로 보내 는 것이 윤리적으로 마음을 불편 하게 한다 반면 물이 새는 변기 는 실제 물 낭비가 심하다 평균 적으로 하루에 200갤런 즉 한 달 에 6000갤런 즉 연간 108달러를 낭비한다 물이 새는 변기 평균 자가 수리 비용은 45달러에서 200달러이고 플러머를 부르면 전국 평균 비용 350달러가 든다 셋째 은행 수수료를 아껴보 자 금융 사이트인 뱅크레잇 (Bankratecom)에 따르면 체킹 계좌의 평균 월 수수료는 1533 달러이고 연간으로는 184달러 다 수수료를 회피하는데 필요한 평균 잔고는 8684달러다 은행 수수료가 없는 무이자 계좌를 사 용할 수 있으며 연간 184달러를 절약하고 8684달러를 묶어두지 않아도 된다 다른 투자가 가능 하다 일반적으로 상업 은행보다 수수료가 낮은 크레딧유니온에 계좌를 개설하는 것도 고려할 수 있다 혹은 온라인 전용 은행(및 일부 기존 은행)에서 수수료 없 는 체킹을 사용할 수 있다 넷째 뮤추얼펀드 수수료를 줄 여보자 다른 사업체와 마찬가지 로 뮤추얼 펀드 회사에도 관리 자 회계사 변호사 마케팅 임 원에게 비용을 지불하는 등 비용 이 발생한다 평균 주식 뮤추얼 펀드는 연간 펀드 자산의 050% 를 청구한다 이러한 수수료는 수익을 줄이거나 손실을 늘린다 현재 펀드 수수료는 수십 년 전 평균 150%보다 훨씬 낮다 그 럼에도 불구하고 평균 주식 펀드 에 2만5000달러가 있다면 연간 125달러를 지불하게 된다 그러 나 연간 005% 미만 즉 2만
티끌 모아 태산이다 일상에서 소소하게 절약하면 가정 경제에도 좋고 노후에 도 걱정할 것이 줄어든다 [이미지투데이]
구독 서비스 1년에 한번씩 점검 스타벅스 같은 숨은 외식 줄여라 1년 한번 쓰는 DVD는 언플러그
5000달러 계좌에 1250달러 미 만의 수수료를 부과하는 주가 지 수 펀드를 찾을 수 있다 연간 005%를 청구하는 펀드를 선택 하면 05%를 청구하는 평균 주 식 펀드에 비해 연간 11250달러 를 절약할 수 있다 다섯째 외식을 줄여라 팬데 믹이 완화되면서 사람들이 외식 을 더 많이 하고 있다 하지만 외 식을 얼마나 많이 했는지 보면 놀랄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한 달에 두세 번 밖에 안간다고 알 고 있다 하지만 직장에서의 점 심 친구 자녀 또는 손자와의 점심 테이크아웃 우버이츠 편의점 구입 스타벅스 등 해당 지출 범주에 대한 모든 지출을 합산하면 놀랄 것이다 경제학 에 나오는 한계 체감의 법칙에 따르면 더 많이 구매할수록 그 에 따른 만족감은 줄어든다는 것 을 기억애햐 한다 여섯째 냉방비를 절약하라 가족들이 집을 비우고 있는 시간 에도 실내온도가 72도인 것은 낭 비다 연방 에너지부는 온도 조 절 장치를 하루 8시간 동안 정상 설정보다 7~10도 정도 조정하면 난방 및 냉방 비용을 연간 10% 까지 절약할 수 있다고 말한다 프로그래밍 가능한 온도 조절 장 치를 구입하면 집에 도착하기 전 에 원하는 온도로 집을 냉난방할 수 있다 일곱번째 전기먹는 하마를 막아라 일상에서 집집마다 전
기 먹는 하마를 키우고 있다 하 루 종일 조용히 전기를 사용하는 장치를 말한다 커다란 블랙박 스가 부착돼 있는 컴퓨터와 TV 의 전원 플러그를 말한다 또한 전원에 연결하면 노트북이나 충 전기를 사용하지 않을 때에도 둘 다 에너지를 소비한다 또한 집 에 있는 다른 기기들은 하루 종 일 조용히 전기를 빨아먹고 있 다 잘 켜지 않는 두번째 TV가 있다 1년에 한 번씩 크리스마스 캐럴을 재생하기 위해 켜는 DVD 플레이어가 있다 이 기기 는 1년내내 전기를 먹고 있다 물론 냉장고는 끄지 않는다 다만 사용하지 않을 때 전원을 끌 수 있는 가전 제품은 멀티탭 (연결 콘센트)에 연결하고 멀티 탭을 끈다 여덟번째 구입하지 않아도 되는 책은 빌려라 좋은 책은 갖 고 있는 것은 멋진 일이다 가득 찬 책장은 멋진 장식이다 하지 만 정말 모두 소유해야 하나 아홉번째 필요 없는 물품을 잘 간수한다고 저장해두지 마 라 필름 카메라가 다시 유행하 거나 아이들이 언젠가 오래된 제 설기를 원할 경우를 대비해 지하 실이나 차고에 보관하고 있는 오 래된 물건 상자가 있나 그것을 팔아서 얻을 수 있는 것을 고려 하지 않는 한 이러한 것을 붙잡 는 데에는 아무런 비용이 들지 않는다 예를 들어 빈티지 카메 라는 이베이에서 최대 250달러 에 판매되며 크레이그리스트 (Craigslist) 페이스북 아마 존 마켓플레이스에서는 스노우 블로어를 100달러 정도에 판매 할 수 있다 고급 빈티지 옷이 있 다면 더리얼리얼(The Real
Real) 또는 트레이디시 (Tradesy)에서 판매해보라 스 스로가 50달러짜리라고 말할 수 있다면 50달러에 팔 수 있는 물건이 5 가지 있을 수 있다 만 약 이베이에서 어떤 문구로 팔아 야 할지 모른다면 같은 물건을 검색해서 거기에 적힌 대로 따라 서 올리면 된다 열번째 개스값을 줄여라 프 리미엄 개스를 사용해야 하는 차 가 아니라면 굳이 사용할 필요가 없다고 알려져 있다 고급 개스 가 필요한 자동차는 일반적으로 터보차저나 고압축 엔진이 있기 때문이다 이외 개스값을 줄이 려면 타이어 공기압을 적정수 준에 두면 좋다 연비를 최대 3%까지 향상시킬 수 있다 권장 되는 타이어 공기압은 일반적으 로 운전석 측 도어 잼이나 글러 브 박스에 있는 스티커와 사용 설명서에 나와 있다 열한번째 보증기간 연장을 고려하지 마라 멋진 새 휴대폰 을 구입했든 에스프레소 머신을 구입했든 소매점에서 유료로 연 장해야 하는 보증을 제공하라고 권한다 그다지 비싸지 않아 보 이지만 낭비일 수 있다 무료 보 증만으로도 지정된 기간 동안 제 품 파손이나 손상된 경우 수리 또는 교체해 준다 연장 보증은 원래 보증이 만료된 후의 보험이 다 무료가 아니다 열두번째 불필요한 식료품 을 사지 마라 연방 농무부에 따 르면 미국에서 생산 가공 운 송되는 식품의 30~40%가 매립 쓰레기로 버려진다 연방 환경 보호국에 따르면 미국인들은 2019년에 6600만 톤이 넘는 음 식물 쓰레기를 만들었으며 그 중 40%가 가정에서 발생했다 낭비되는 음식의 양을 줄이기 위해서는 (1)배고픈 상태로 식 품점에 가지 말고 꼭 필요한 것 만 구입하라 (2)식료품 쇼핑 목록을 작성하고 이를 지키라 매주 요리를 몇 번이나 하는지 현실적으로 생각해 보라 (3)바 나나부터 빵까지 많은 것을 냉 동할 수 있어 유통기한이 늘어 난다 식품을 냉동할 때는 식품 을 여러 부분으로 나누어서 밀 폐 용기를 사용하라 레이블을 붙이고 날짜를 기재하라 장병희 기자
A
여행 15
2023년12월 19일 화요일
16 레저여행
2023년 12월 15일 금요일
눈뜨면 마사지 눈 뜨면요가해질녘엔 요가 해 질 녘엔 마사지여기가 여기가휴양성지 휴양 성지 10년째 신혼여행 인도네시아 발리 인도네시아 발리에서는 매일 여유로웠다 한 달 내내 삼시 세끼를 사 먹고 방 청소를 받으면서 복에 겨운 워케이션을 즐겼다 원 고 작업하는 시간 외에는 그저 요가를 배우고 마사지를 받고 현 지 음식을 맛보러 다니며 시간을 보냈다 오늘도 참 건강하게 살 았다는 기분으로 한 달을 살았다
아내의 여행 우리는 발리 동남쪽의 사누르 에 숙소를 잡았다 사누르는 1960년대 발리에서 맨 처음 관광 지로 개발된 땅이다 관광객이 몰리는 꾸타나 스미냑에 비하면 한물간 휴양지 느낌이 강했지 만 행정경제 중심지인 덴파사 르와 가까운 데다 집값이 저렴했 기에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한국에서 발리 한 달 살기를 꿈꾸며 매일 요가로 아침을 맞 는 내 모습을 상상했었다 다행 히 숙소 근처에 요가 수업을 여 는 체육관이 있어 들렀는데 첫 인상은 매우 실망스러웠다 헬 스장에서 구색을 갖추려고 겨우 겨우 만든 수업 같았다고 할까 요가 선생님은 한눈에 봐도 족히 환갑은 돼 보였고 한국의 요가 원에서는 절대 볼 수 없는 배불 뚝이였다 종민과 별반 다르지 않은 몸매로 무슨 요가를 가르친 단 말인가 싶어 월 4만원 수강 료가 아까울 정도였다 그렇게 수업이 시작됐다 요 가 선생님은 새로 등록한 우리를 집중적으로 손봤는데 시 작하자마자 평생 한 번도 경 험한 적 없는 힘을 느꼈다 그저 양쪽 날개뼈를 살 짝 들어 올렸을 뿐인데 다리미 에 옷 주름이 펴지듯 척추가 곧 게 세워졌다 아니 이 마법 같 은 손길은 뭐지 불룩 나온 저 배 가 삼손의 머리카락이었단 말인 가 그 뒤로 내 한 몸을 의심 없 이 그분께 맡겼다 오전 요가 수업 후에는 와룽 크리스나란 이름의 로컬 식당 을 즐겨 찾았다 우리 돈으로 2000원이면 인도네시아식 백반 나시 짬뿌르나 볶음면 미고 렝을 사 먹을 수 있었다 참고 로 발리에서 식당을 찾을 때 주 의사항이 하나 있다 에어컨이
60년대 첫 관광지로 개발 사누르 식당마사지숍 널린 한적한 동네 상권 크고 집값 싸 워케이션 제격 현지백반2000원마사지6000원 사원과 연못이 어우러진 풍경이 아름다운 우붓 사라스와띠 사원
꾸따 비치는 수심이 얕아 초보 서퍼들에게 인기가 좋다 발리 곳곳에서 전통마사지를 경험할 수 있다 띠르따 엄뿔 사원에서 몸 을 담그고 기도하는 여행자들 발리에서 요가는 생활이다 인 도네시아식 전통 면 요리 미고렝
있는 식당이 두 배 이상 비싼 값 을 받는다는 사실이다 더위에 약한 여행자는 대개 에어컨이 있는 식당부터 찾게 되지만 더 위에 익숙한 현 지인은 에어 컨이 없는 식당을 선 호한다 땀이 많은 종민은 매번 에어컨!을 외쳤 지만 나는 꿋꿋하게 현지 식당 으로 그를 끌고 갔다 저렴해서 만은 아니다 개성 있는 지역 음 식을 맛보려면 당연히 현지인이
모이는 식당으로 가야 한다는 생각이었다 그것이야말로 현 지인처럼 살아보는 한 달 살 기의 본령이 아니던가
발리 한 달 살기 여행정보 비행시간 7시간(경유편 이 직항편보다 약 30% 저렴 함) 날씨 건기 추천(4~10월) 언어 인도네시아어(관광지 대 부분에서 영어 통용) 물가 에어 컨 유무에 따라 두 배 이상 차이 남 숙소 500달러 이상(수영장이 딸 린 집 전체 사누르 지역) 글사진김은덕백종민 여행작가
남편의 여행 발리에 다녀온 이들은 공통적 으로 자신이 어느 지역에 머물렀 는지 밝힌다 우붓에만 한 달 있 었어 짱구 참 좋더라는 식이 다 마치 제주도 다녀온 사람이 서귀포성산애월 등을 구분해 말하듯이 말이다 대충 발리라 고 하나로 뭉뚱그리기엔 지역마 다 개성이 확연히 다르다 발리는 면적(약 5780㎢)만 놓 고 봐도 제주도보다 3배 크다 같은 섬 맞나 싶을 정도로 지 역에 따라 식생과 날씨의 차이가 크다 발리 한 달 살기에 앞서 지역 선정에 공을 들여야 하는 이유다 우선 서핑 입문자라면 꾸따나 스미냑에 숙소를 구하는 게 좋 다 일 년 내내 밀려오는 파도가 수많은 서퍼를 유혹하는 곳이 다 강습비도 저렴하다 선베드 에 누워 유유자적 머물기 좋은 비치 클럽도 많다 친구 만들기 를 좋아하는 E성향(외향성) 에 밤새도록 놀 체력까지 된다면 이만한 장소가 없다
세상 어디에도 없는 청정 자연 뉴질랜드(남태평양) 뉴질랜드 출신의 유명 배우이자 감독인 타이카 와이티티(Taika Waititi)가 최근 뉴질랜드 관광 청과 협력하여 새로운 뉴질랜드 홍보 영상을 제작했다토르 (2017) 조조 래빗(2020) 등 을 연출한 와이티티 감독은 뉴질 랜드를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세상 그 어디에도 없는 곳(No Place Like it on Earth)라는 타이틀의 홍보 영상을 제작했 다 영상에서는 여행자들이 뉴 질랜드에서 발견할 수 있는 스릴 넘치는 광경과 매혹적인 경험들 이 연이어 보여진다 와이티티와 스턴트 배우 데니 엘스는 북섬의 로토루아에서 화 이트워터 래프팅을 즐기고 호수 남동쪽에 위치한 타라웨라산 상 공을 비행하며 장엄한 풍경을 펼 쳐 보인다 또 바다를 자유롭게 헤험치는 돌고래를 관찰하고 오 클랜드에서 와인을 시음하며 세 상 그 어디에도 뉴질랜드만 한 곳 이 없다는 사실을 확인시켜준다 A
빙하에 의해 수직으로 깎인 피요르 지형인 밀포드사운드는 마치 천국과 같은 풍경과 프레임 안에 다 담을 수 없는 엄청 난 스케일을 자랑한다 US아주투어 제공
이 밖에도 코로만델 핫워터비치 타우포의 후카 폭포 웰링턴의 케이블카 마오리족의 전설이 깃 든 와이타키의 모에라키 바위 등 뉴질랜드 곳곳에 숨은 그만의 최애 여행지를 추천한다 뉴질랜드는 와이티티 뿐만 아 니라 세계적인 거장들로부터 남 다른 사랑을 받는 나라다 뉴질 랜드 태생의 영화 중에서는 가장 유명한 반지의 제왕 3부작을 비롯해 호빗 3부작 나니아
연대기 킹콩 라스트 사무 라이 울버린 세상에서 가 장 빠른 인디언 등 빼어난 영상 미를 지닌 다수의 수작이 뉴질랜 드에서 촬영됐다 그 이유는 한 없이 순수에 가까운 청정한 자연 에 있다 울창한 원시림부터 빙 하와 해안 목장까지 컴퓨터 그 래픽으로는 재현할 수 없는 광활 한 대자연을 가진 곳이 뉴질랜드 뿐이기 때문이다 와이티티 감독만큼이나 필자
도 뉴질랜드를 사랑한다 시간 이 허락하는 한 매년 거르지 않 고 찾는 여행지다 몇 가지 보충 해 설명하자면 뉴질랜드는 두 개 의 큰 섬으로 이뤄져 있는데 남 섬은 빙하와 피요르가 장관이고 화산활동에 의해 형성된 북섬은 동굴 온천 마오리족 문화 등 독특하고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 출한다 불의 고리라 불리는 환태평양 조산대에 자리한 로토 루아에서는 세계 10대 온천인 폴
반면 I 성향(내향성)들엔 우 붓이 어울린다 발리가 시끌벅적 한 동남아 휴양지와 차별되는 점 이 바로 이 조용한 시골 마을 때 문이다 해변을 등지고 섬 내부 로 1시간가량 들어가면 하얀 파 도 대신 싱그러움이 출렁대는 들 판과 정글이 나타난다 조용하고 평화로운 자연을 바라보며 아무 것도 하지 않아도 괜찮다 도시 의 소음에 지친 이들이 힐링을 위 해 찾아오는 우붓에선 명상요가 원을 쉽게 찾을 수 있다 우리처럼 워케이션이 목적이 라면 사누르가 제격이다 한적 한 분위기의 동네라 일에 집중하 기 좋고 식당과 마사지숍이 널 려 있어 언제든 배를 채우고 피 로를 풀 수 있다 당시 우리는 새 책을 쓰고 있던 참이었다 아침 요가 후 카페에서 글을 쓰고 해 질 녘 해변에서 여유를 즐기다 마사지로 하루의 피로를 푸는 식 으로 한 달을 보냈다 한국 돈으 로 단돈 6000원이면 전신 오일마 사지를 받을 수 있었다 발리를 찾는 한국인 여행자는 대개 섬 남쪽 끄트머리의 꾸 따누사두아 그리고 우붓 정도 만 보고 돌아온다 그 큰 섬의 발 끝만 누리고 온다는 게 아쉽지 않은가 요즘 우리는 발리 지도 를 펼쳐 놓 고 더 깊숙 한 내륙으 로 들어 가 보는 꿈을 꾸 고 있다
리네시안 온천을 즐길 수 있다 수 천년에 걸쳐 형성된 오묘한 빛깔의 온천에는 라듐과 프리스 트가 첨가돼 근육통이나 관절 염 피부미용에 효과가 탁월하 다 또한 양 목장에서는 새끼 양 에게 먹이를 주고 쓰다듬는 것부 터 양털 깎기 시범 목양견들의 양몰이 쇼를 감상하며 뉴질랜드 의 진면목을 확인할 수 있다 남섬에서는 퀸스타운에서 와 카티푸 호수를 끼고 호머 터널을 지나 밀포드사운드(Milford Sound)로 들어가는 길 자체가 한 폭의 그림이다 뉴질랜드에 서는 신의 조각품이라 부르는 밀포드 사운드에서는 크루즈에 올라 호수처럼 잔잔한 바다를 미 끄러지듯 항해할 수도 있다 협 곡 여기저기서 폭포들이 쏟아지 는데 그중 높이가 나이아가라의 3배나 되는 스털링 폭포 물을 맞 으면 10년 젊어진다는 전설이 내 려온다 또한 항해 중에 만나는 돌고래 가족과 바다표범 가마 우지 등도 밀포드 사운드에서 만 날 수 있는 또 다른 즐거움이다 타이카 와이티티 감독의 말이 옳다 뉴질랜드는 세상 그 어디 에도 없는 곳이다 US아주투어 대표/동아대 겸임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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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2월 19일 화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