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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3월 15일 l 주간 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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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뉴스 ㅣ Colorado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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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주최

제1회 콜로라도 한인 테니스대회 4월 20일(금)~21일(토) 메도우드 레크레이션 센터 주간 포커스에서 주최하는 제1회 콜로라도 한인 테니스 대 회가 오는 4월 20일(금)과 21일(토) 양일간 오로라에 위치한 메도우드 레크레이션 센터(Meadowood Recreation Center) 에서 열린다. 교류와 친목을 다지는 스포츠 모임은 콜로라도 한인 사회에 간간이 진행되어 왔지만, 골프를 제외하고 콜로 라도 한인전체 규모에서 펼쳐지는 스포츠 활동이 부족했던 것도 사실이다. 특히 콜로라도에서 테니스 부문은 불모지나 다름없다. 그런 콜로라도에서 테니스를 즐기는 한인들이 의 기투합하여 콜로라도 한인 테니스대회를 준비하기에 이르렀 고, 콜로라도 한인사회의 교류와 발전을 위해 노력해왔던 주

간 포커스에서 흔쾌히 대회를 주최하기로 하였다. 이번 테니스 대회의 사전 준비를 위해 관계자들은 지난 12 일 저녁 7시부터 신명관에서 준비 모임을 갖고 전반적인 대 회일정, 경기방법, 포상 등의 대회운영에 대해 의견을 나눴 다. 이날 준비 모임에는 제1회 콜로라도 한인 테니스대회를 주최하는 주간 포커스 신문사의 김현주 사장을 비롯해 덴버 한인테니스 동호회의 정원용 회장, 콜로라도 한인테니스클럽 (KTCC)의 최관규 회장대행과 김광영씨와 수퍼최씨, 그리고 김재경 테니스 코치와 니콜라스 벨로티 부코치가 참석하여 첫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정원용 덴버 한인테니스 동호회 회장은 “콜로라도에 한인 테니스 클럽이 여러 팀 있지만, 그 동안 각자 활동을 할뿐 이 렇다 할 교류가 없었다”면서 “이번 기회를 통해 각 클럽간 친선 교류를 통해 콜로라도 한인간 친목도 다지고 테니스 실 력도 서로 발전시켜 가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바람 을 밝혔다. 사실 이번 테니스대회도 덴버 한인테니스 동호회 와 KTCC 간에 친선경기를 기획하던 중에 확대 발전된 것이 다. 양 클럽이 친선경기를 가지려 했으나 기상상태 등 제반사 정으로 인해 연기가 되었었는데 기왕에 친선경기를 두 클럽 만 할 것이 아니라 더 많은 팀들이 참가할 수 있도록 확대해 보자는 의견이 호응을 받았기 때문이다. 제1회 콜로라도 한 인테니스 대회를 주최하면서 대회장이 된 한 김현주 사장도 “주간 포커스는 올 9월에 골프대회를 계획하고 있으며, 격

대회 관계자들이 경기운영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년으로 진행하는 청소년 문화축제와 어린이 동요대회에서도 알 수 있듯이 콜로라도 한인사회의 단합과 교류와 우호증진 을 위해 항상 노력할 준비가 되어 있다”면서 “이러한 취지 에서 이번에 테니스 대회 관련 내용을 듣고 기꺼이 동참하게 되었으며 콜로라도 한인테니스 대회를 계기로 콜로라도 한인 사회에 테니스가 더욱더 활성화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또, 수퍼최씨는 "이번 대회를 위해 서정풍 재미대한테니스 협회 회장이 콜로라도를 직접 방문해 콜로라도의 첫 한인 테 니스대회를 축하할 예정이다. 많은 분들이 테니스에 관심을 가지고 건강한 삶을 유지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는 남녀 복식경기만 진행되며 단식경기와 남여혼합복식 경기는 열리지 않는다. 참가접수는 4월 18일 수요일 오후 5시까지며 참가비는 팀당 20불이다. 관련 문의는 303-751-2567(주간 포커스)와 720-220-6461(김재경 코치)로 하면 된다. 1등팀 에게는 트로피와 최신 프로모델 고급라켓 2개를 비롯해 2등 과 3등팀에게는 트로피와 테니스용품 교환상품권 그리고 참 가자들에게는 티셔츠가 마련되어있다. 한편, 경기시작 한 시간 전인 오후 4시부터는 성인 남녀 및 주니어를 대상으로 테니스 무료레슨 시간도 마련된다. 메도 우 레크레이션 센터의 주소는 3054 S. Laredo St., Aurora, CO 80013이다. <이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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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ㅣ Column

콜로라도 한인 복음 방송 www.kgoodnews.com

목회칼럼

봄의 문턱에서 맹준호 믿음교회 원로목사 미주에스라 성경통독원장

“바람이고 싶어라/ 그냥 지나가 버리 는 바람/ 이름을 정하지도 않고/ 슬픈 뒷모습도 없이/ 휙 하니 지나가 버리는 바람/ 아무나 만나면 그냥 손잡아 반갑 고/ 잠시 같은 길을 가다가도 갈림길에 서 눈짓으로 헤어질 수 있는/ 바람처럼 살고 싶어라/ 목숨을 거두는 어느 날/ 내 가진 어떤 것도 나의 것이 아니고/ 육 체마저 벗어주고 떠날 때/ 허허로운 내 슬픈 의식의 끝에서/ 두 손 다 펴 보이 며 지나갈 수 있는/ 바람으로 살고 싶어 라/ 너와 나의 삶이 향한 곳/ 눈에 보이 지는 않아도/ 슬픈 추억들 가슴에서 지 우며/ 누구에게도 흔적 남기지 않는/ 그 냥 지나는 바람이어라, 바람이어라..” 봄이 오는 길목에서 자꾸만 읽히는 <서 정윤>의 시(詩)입니다. 여간 성가신 봄바람이 부는 날, 숲속을 걷다보니 벌써 나뭇가지의 끝자락이 파

랗게 올라옵니다. 새소리의 여 운이 다릅니다. 봄은 어김없이 우리에게 계절의 기쁨과 그 은 밀한 속 뜰을 한 자락씩 열어 보입니다. 문명은 멈추지 않고 자연을 허물고 더럽히지만, 그 럼에도 이 숲을 버리지 않고 철 따라 찾아오는 새들을 생각 하면 눈물겹도록 고맙습니다. 시커멓게 죽은 나뭇가지에서 피어오르는 잎망울을 보며 ‘ 아 부활절이 가깝구나’ 비로 소 부활의 아침을 생각합니다. 아내와 뒷마당을 정리합니 다. 나는 그저 건성이지만 아 내는 벌써 요조조모 밭을 가 꾸고 이렁저렁 모종을 심었습니다. 풍성한 수확을 기대하면서 찬송까지 부릅니다. ‘ 사철에 봄바람 불어있고 하나님 아버지 모 셨으니...우리 집 즐거운 동산이라....’ 이 상하게 아내가 노래하면 집안이 더 행복해 집니다. 그래서 안 해(안에서 비추는 햇빛) 일까요? ‘너무 욕심내지 말어 이 사람아, 천년만년 살거 아니야’ 어줍잖게 질러보 지만 심고 가꾸는 일이 새삼 고맙고 감사 합니다. 파란 하늘을 쳐다봅니다. ‘창세 로부터 그의 보이지 아니하는 것들 곧 그 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이 그가 만드신 만 물에 분명히 보여 알려졌나니...’(롬1:20) 하나님이 보입니다. 사실 채소 농사는 먹는 것보다 기르는 재 미에 있습니다. 그리고 나눠주는 재미에 있습니다. 그리고 도라지의 보라 꽃 위에, 정구지의 하얀 꽃 위에 날아드는 나비와 벌들의 유락을 보는 뿌듯함이 여간 쏠쏠한

게 아닙니다. 그런데 몇 해 전부터 꽃은 피 어도 열매를 맺지 못하는 기현상을 보면서 생태계의 위기를 실감하고 있습니다. 벌이 사라지고 있습니다. <아인슈타인>이 일 찍 ‘벌이 사라지면 100년 안에 지구의 멸 망이 온다’고 했는데 현재 지구상에서 벌 이 40%나 사라져 양봉업자들이 울상이라 고 합니다. 그 원인이 스마트 폰의 전자파 때문이라네요. 아마죤의 인디오도, 북극의 에스키모도 스마튼 폰을 쓰고 있으니 집을 나가 꿀을 채취한 벌들이 전자파 때문에 헷 갈려서 집(벌집)을 찾아오지 못하고 헤매 다가 지쳐 떨어져 죽고 만다고 합니다. 곧 <침묵의 봄>이 오는 건 아닐까요? 우리가 어쩌다 건강을 잃어보면 우리 삶 에서 무엇이 본질이고 비 본질인지 스스 로 알게 됩니다. 무엇이 가장 소중하고 무 엇이 그저 그런 것인지 저절로 판단이 서 지요. 그리고 그동안 내가 살아온 삶의 자 취가 비로소 보이고 값있는 삶이였는지 무 가치한 삶이였는지도 구분이 됩니다. 언젠 가 우리는 지녔던 모든 것을 놓아 버릴 때 가옵니다. 내려놓기! 그때 가서 망설이지 않도록 두 손 다 펴보이는 연습을 미리 해 두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래야 진정 한 자유인이 되겠지요. 그리고 내 몸이 성 할 때 순간순간을 꽉 차게 살아야겠다는 생 각이 듭니다. 한 제자가 스승에게 물었습니다. "죽고 나 면 어떤 일이 벌어집니까?" 스승이 대답합 니다. "시간 낭비하지 말게, 자네가 숨이 멎어 무덤 속에 들어가거든 그때 가서 실컷 죽음에 대해서 생각해보게, 왜 지금 삶을 제쳐 주고 죽음에 신경을 쓰는가? 일어날 것은 어차피 일어나게 마련이다." 저도 한

때 죽음을 동경하고 죽음의 미학을 설파 한 적도 있습니다. 그러나 막상 죽어 보 니까 죽음만큼 절망적이고 캄캄한 것이 또 없었습니다. 죽음에서 살아나 보니 까 알겠더군요. 우리에게 가장 소중한 것은 지금 이곳에서 깨어 있음입니다. 신앙이란 관념적이고 추상적인 회색의 이론이 아니라 순간순간의 구체적인 삶 을 말합니다. 삶이 곧 영성입니다. 삶은 과거나 미래에 있지 않고 바로 지금 이 자리에 이렇게 살고 있음임을 잊지 말아 야 합니다. 삶의 비참함은 죽는다는 사 실보다도 살아 있는 동안 우리 내부에서 무언가 죽어 있다는 것이지요. 믿음으로 단번에 어떻게 될 것처럼 요 란 떨기는 쉽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은 혜가 아닙니다. 은혜란 한 걸음씩 점진 적으로 나아가 마침내 새것이 되는 것이 지요. 이렇게 삶을 바꾸는 사람만이 은 혜를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조국에 엄 청난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오랫동안 존재감도 없던 조선의 여성들이 # Me too를 외치며 오천년 동안 구석구석에 겹겹이 쌓여온 진짜 적폐를 몰아내고 있 습니다. 정치도 종교도 교육도 문화도 못했던 적폐청산의 폭풍을 일으키고 있 습니다. 우리 대한의 처자들이 얼마나 위대한지요. LPGA는 이미 그들의 손안 에 있습니다. 여자 양궁은 세계 누구도 넘보지 못합니다. 김연아는 그렇다치 고, 이번 평창 동계올림픽 스노우보드 에서 금메달 딴 17살짜리 <클로이 킴> 은 얼마나 예쁩니까? “영미! 영미! 영 미!”와 # Me too의 봄바람으로 우리 대한민국이 완전히 거듭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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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ㅣ Column

March 15, 2018 l Weekly Focus

전문가 칼럼

무병장수를 위한 양생법과 호흡 養生法: 생명력을 충실하게 하는 법

동양의학의 가장 큰 특징 중의 하나는 치 료의학보다 예방의학에서는 중점을 두고 있다는 점입니다. 서양의학에서는 운동과 건강한 식단이 예방의학의 전부이지만 동 양의학은 계절의 변화에따라 자고 일어나 는 법부터 먹는 법, 운동법까지 아주 상세 하고 구체적으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동 양의학과 도교 등 많은 동양의 수련과 치 료법들의 최초의 경전인 황제내경(黃帝內 經, B.C.2500-AD800)에 보면 무병장수 와 양생법의 근본을 이야기하고 있는 구절 들이 있습니다. 이책은 황제가 기백이라는 깨닳은 사람(수련하시는 분들은 자부선인 으로 이야기를 하고 국선도에서는 밝골선 인으로 이야기하는 배달조선(B.C.3897B.C.2333)시대 동이족의 신선)에게 질문 을 하고 답을 듣는 방식으로 쓰여져 있습 니다. 상식적인 이야기지만 양생법의 근본 이므로 해석문을 옮겨 쓰도록 하겠습니다. 상고 천진론(上故 天眞論)편에 나오는 글 입니다. 황제: 제가 듣기에 상고시대 사람들은 나 이가 백살이 넘어도 동작에 노쇠함이 없었

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오십살만 넘 어도 동작이 노쇠하여지는데 이는 시대가 바 뀌었기 때문입니까, 사람들이 양생의 법도를 잃었기 때문입니까?” 기백: 상고 시대 사람들은 양생(養生)의 법 도를 아는 사람들로서 음양을 본받고 양생의 방법에 화합하였으며 음식물의 섭취에 절제 가 있고, 자고 생활함에도 일정함이 있었으며 함부로 과로하지 않았으므로 신체와 정신이 고루 갖추어져 천수를 누릴 수 있었고 백살 이 넘어서야 세상을 떠났던 것입니다. 그러 나 지금의 사람들은 그렇지 못하여 술을 물 처럼 마시고 망령된 행동을 일상으로 삼으며, 술에 취하여서도 성교하여 욕정으로 정기를 고갈시키고 감정에만 좋은 것으로써 진기를 흐트리니, 정기를 충만하게 유지할 줄 모르고 정신을 잘 다스리지 못하며, 그 마음을 유쾌 하게 하는 데에만 힘써서 양생의 법도에 거스 르므로 오십만 되어도 노쇠합니다. 대저 상 고 시대 성인들이 백성들을 가르칠 때 계절의 해로운 기운을 피하는 법과 마음을 깨끗하고 고요하게 비워 진기가 순조롭게 흐르고 정신 이 내부를 지킬수 있도록 하여 병사가 들어올 수 없도록 가르쳤으니, 사람들의 심지가 한가 롭고 욕심이 적으며 마음이 안정되어 스트레 스가 없으니, 몸이 고단하여도 힘든 것을 모 르고 진기가 이를따라 순조로워져 각자가 하 고자 하는 것을 좇더라고 모두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그들의 음식 은 감미롭고 옷을 아무것이나 편하게 입었으 며 그들의 풍속을 서로 즐기고 빈부와 고하가 서로 부러워하지 않았으니 그 백성들이 날로 순박해졌습니다. 이런 까닭에 향락이 그들의 눈을 피곤하게 할 수 없었고, 음란하고 사악 한 것이 그들의 마음을 현혹할 수 없었으며, 우매하거나 지혜롭거나 어질거나 못난 사람

이거나 간에 양생의 도에 부합할 수 있었습니 다. 따라서 나이가 모두 백살이 넘어서도 거 동이 노쇠하지 않았던 것은 그 양생의 덕이 완전하였기 때문입니다.” 또 음양음상대론(陰陽應象論)에 나오는 기 백의 말에“지혜로운 사람은 건강할 때 건강 을 살피나 어리석은 사람은 병이 발생한 후 에야 건강을 살피니, 어리석은 사람은 항상 진기(자연치유력)가 부족하고 현명한 사람은 항상 진기가 남아돕니다. 진기가 남아돌면 귀 와 눈이 밝고 몸이 가벼우면서 튼튼하며 나이 가 들었더라도 건강을 회복할 수 있으며 더욱 튼튼하여 집니다. 그런 까닭에 이러한 이치를 통달한 성인들은 유유자적한 생활태도를 즐 겼으며 수명이 무궁하여 천지와 더불어 생을 마칩니다." 최소 이천년 이전에 쓰여진 것으 로 추정되는 이 책은 더 구체적으로 우주와 자연, 사람의 기운흐름과 원리에 대해서 이야 기를 하고있는데 고도로 발달한 정신문명의 유산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무병장수의 핵심이 내 생명력을 충실하게 하는 양생법에 있으며 진기가 흐트러지지 않고 충실하여야 함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결국 결론은 제 첫번째 글의 기운의 흡수와 배출의 문제로 돌아갑니다. 어떻게 바르게 먹 고 바르게 호흡하여 기운을 섭취하고 어떻게 하면 바르게 생각하고 바르게 말하고 바르게 행동하여 기운을 배출하여 항상 진기가 몸에 있도록 하느냐입니다. 간단하게 기운의 양적 인 면만 보면 기운을 많이 섭취하고 적게 배 출하여 항상 몸에 진기를 충실하게 하는 것 이 중요한데 배출을 절제하는 것은 한계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몸은 항상 움직이도록( 장의 연동운동, 심장의 박동, 혈액순환, 세포 의 분해와 생성 등)설계되어 있어서 근육처 럼 쓰지 않으면 약화되어 오히려 병약하게 됩

한의사 김병우

니다. 그러면 기운의 흡수를 늘리는 방법 이 제일 좋은데 에너지 흡수의 두 가지 방 법 중 하나인 음식섭취를 늘리는 것을 보 면 부작용이 너무 많습니다. 음식으로 기 운을 많이 흡수하면 비만과 지기의 과다로 순환기장애, 장기들의 부담으로 인해 오히 려 급사를 하게 됩니다. 그러나 기운흡수 의 다른 방법인 호흡은 음식섭취와는 달리 하루종일 호흡해도 부작용이 없습니다. 왜 냐하면 음식은 밖에서 인체 안으로의 일방 통행이지만 호흡은 이와 달리 들숨과 날숨 으로 이어지는 기운의 교류이기 때문입니 다. 고대인들은 이 때문에 호흡으로 대기 중의 기운을 몸의 중심인 아랫배까지 받아 들여 인체의 진기를 충실하게 하는 방법을 개발하였습니다. 이것이 단전호흡의 개념 입니다. 그러므로 단전호흡의 목적은 축기 (기운을 모으는 것)에 있습니다. 서양의학 에서는 호흡의 개념의 폐에서 이루어지는 산소와 이산화탄소의 교환이지만 동양의 학에서는 호흡의 개념이 좀 복잡합니다. 대기는 자정을 넘기면서 양의 기운이 발생 하여 해가 뜨기 직전까지 생동하는 기운이 가장 강해지는데 이 시기인 새벽3시부터 5시 사이에 폐경락이 돌면서 대기의 기운 을 폐로 받아들이면서 인체의 기운이 돌아 가도록 설계되어 있는데 이 공기(空氣)중 의 공(空: 빌공의 뜻이므로 대기중의 질소, 산소 같은 가스를 의미)은 폐로 들어가고 기(氣: 기운, 에너지)는 아랫배 단전으로 들어가서 소장에 있는 음식물의 기운과 합 쳐져서 인체기운의 근본인 정기를 만들어 내게 됩니다. 양생법의 핵심은 호흡에 있 고 몸의 중심인 아랫배까지 대기 중의 기 운을 빨아들여 음식물의 기운과 합쳐내는 것이 근본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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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 이모저모

피할 수 없다면 대처하라

마이크 코프만 연방 하원의원

‘어르신의 낙상사고에 대처하는 방법’특강 열려

한인 자문위원회와 연례회의 열어

낙상사고 예방법을 경청하고 있는 어르신들.

지난 8일 ‘어르신의 낙상사고에 대처하는 방법 특강’이 은혜양로보건센터(원장 이재우)에서 열 렸다. 조은병원 서정준 원장이 강사로 참여하여 이십 여명의 어르신들이 모인 가운데 낙상사고의 원인과 대처방안에 대해 알아보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 특히 서정준 원장은 어르신들과 질의응 답을 하면서 의료와 관련한 어려운 정보를 누구 나 이해할 수 있는 대단히 쉬운 수준에서 풀어냈 다. 또한 참가자들이 스스로의 상태를 직접 확인 할 수 있도록 간단한 테스트도 실시하고, 예방운 동도 시범을 보이면서 참가자들이 바로 익힐 수 있도록 도왔다. 노인의 삶과 질을 위협하는 가장 큰 위험 낙상(落傷)은 영어로는 fall이라고 부르며, 넘어 지거나 떨어져서 몸을 다치는 것으로써, 높은 곳 에서 떨어지는 추락, 걸리거나 미끄러져서 넘어 지는 것이 모두 포함된다. 낙상은 젊은 사람들에 게는 그리 큰 일이 아니지만 노인의 경우에는 뇌 출혈 및 뼈 골절 같은 중증 부상을 동반하는 경우 도 있고 때로는 직접적인 사망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즉 노인이 건강과 삶의 질을 위협하는 가장 큰 위험 요소로 꼽히는 것이 낙상사고이며, 통계 적으로 미국에서는 65세 이상의 1/3이, 한국에서 는 21%가 연간 한번 이상 낙상을 경험할 정도로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노인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낙상사고에 대해 제대로 된 정보와 교육을 통해 예방하고 대비책을 마련하는 것은 대단히 중요하다. 낙상사고가 일어나는 주요 원인 낙상이 일어나는 이유는 크게 건강상 이유와 환 경적인 이유 두 가지로 꼽는다. 우선 건강상 이유

로는 몸의 균형을 잡거나 걷는 데 이상이 생 기거나, 빈혈 같은 어지럼증이 있거나 기력 이 쇠약한 경우, 혈압 강하제나 수면제, 이 뇨제 등 약물을 복용하는 경우, 기립성 저혈 압이 있는 경우, 발에 이상이 있는 경우, 관 절염, 인지장애 및 치매가 있는 경우 등을 꼽는다. 환경적인 이유로는 집안의 카펫, 전 기 코드, 애완동물 등이 장애물이 된다거나 조명이 충분히 밝지 않은 경우, 옥외에서는 평평하지 않은 바닥이나 미끄러운 길에서 낙상의 위험이 커진다. 또한 신발도 대단히 중요 한 요인인데 굽이 높거나 신발 바닥이 미끄러운 경우에도 사고가 일어날 수 있다. 낙상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 방법들 우선 낙상사고를 자주 겪는다면 전문 의료진의 도움을 받는 것이 필요하다. 구체적으로 낙상을 일으키는 요인이 개인의 건강상에 문제가 있는 것인지 환경적인 문제인지, 혹은 복합적인 이유 인지 등을 찾아내서 원인을 제거하거나 개선시 키는 것이 중요하며, 골다공증 검사 같은 관련된 검진을 받는 것도 도움이 된다. 그 다음에는 보 행과 균형 능력, 체력을 강화시킬 수 있는 운동을 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가장 기본적으로는 목, 다 리, 허리 등 항상 쓰는 근육이 뭉쳐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스트레칭을 통해서 뭉친 근육을 충분히 풀어줄 필요가 있다. 두 번째로는 척추를 포함한 관절을 잘못 써서 문제가 생기기 때문에 관절을 자꾸 움직여주는 운동이 필요하다. 세 번째는 역 기나 아령을 들어주는 운동이 대단히 중요하다. 40대 이후가 되면 일년에 근육량이 3~5%씩 감 소하기 때문에 그만큼 근육을 유지해주어야 하 기 때문이다. 네 번째로는 유산소 운동이 필요한 데 하루 적어도 30분씩은 걷는 게 필요하다. 그 리고 가급적이면 평소 쓰지 않는 근육을 위해 배 근육 강화 운동, 좌우 엉덩이 강화 운동 등을 통 해서 몸의 균형을 잡아주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 필요하다. 배와 엉덩이, 다리 근육 강화 운동은 스트레칭과 함께 하루에 10~15분씩 꾸준히 실 행하는 것이 좋다. 또한 태극권, 요가, 춤도 낙상 사고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이인영 기자>

마이크 코프만 연방 하원의원이 콜로라도 한인 커뮤니티의 목소리 에 귀를 기울이기 위해 결성한 한 인 자문위원회의 연례회의가 코프 만 의원 오로라 사무실에서 열렸 다. 이날 회의에는 김복근 미 내무 부 감사, 박성재 부동산 대표, 손 순희 콜로라도 한인합창단 부단 장, 이승우 록키 마운틴 한인 라이 온스 클럽 회장, 정찬욱 콜로라도 한인 자문위원회가 코프만 의원 사무실에서 연례회의를 열었다. 아동병원 소아과 의사 및 통합한 국학교 이사장, 최윤성 월드 옥타 콜로라도 경제 이와 함께 E2 비자 소지자가 영주권을 취득할 수 인협회 회장, 최준경 월드 옥타 콜로라도 경제인 있는 방안 등의 문제를 보완할 법안의 상정이 절 협회 수석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코프만 하원의 실하다. 이와 관련해 E2 비자 소지자의 18세 미 원은 지난해 한국을 방문한 경험담을 공유하면 만 자녀의 체류신분 문제 해결을 제시한 하원법 서 “한인 자문위원회는 한인 커뮤니티의 의견 안 3265가 지난해 7월에 상정되었지만, 통과에는 을 수렴해서 워싱턴 DC에 전달하기 위해 만든 실패한 바 있다. 코프만 하원의원은 “E2 비자 문제가 한인 커뮤 기관이다. 연방 정부에 건의하고 싶은 내용이나 법안 발의에 참고해 주었으면 하는 사안이 있으 니티에 있어서 중요한 문제임을 잘 인지하고 있 다. 그러나 이를 법안으로 만들어 연방 하원에 상 면 언제든지 회의를 제안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회의에서 참석자들이 가장 중점을 두었던 정시키기 위해서는 한인 커뮤니티의 적극적인 지 주제는 불체 청소년들의 추방을 유예하는 다카 지와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미국에 입양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미 (DACA) 프로그램을 포함하는 이민자 문제와 E2 비자 프로그램에 관한 것이었다. 특히 한인 불체 국인 양부모가 제대로 된 시민권 신청을 해주지 자의 대부분이 불법으로 국경을 넘어오는 방식 않아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불법 체류자가 되어 이 아닌, 합법적으로 미국에 입국했다가 제때 한 살아가고 있는 입양아들에 대한 구제방안 추진 국으로 돌아가지 않는 오버스테이(overstay)형 도 논의됐다. 미국 의회는 2000년에 아동시민권 불체자들이다 보니 이들에 대한 구제방안이 구 법(Child Citizenship Act 2000)을 통과시켜 1983 체화될 수 있는 입법안의 상정이 시급하다는 것 년 2월 27일 이후 출생한 입양인은 자동으로 시 민권을 부여받을 수 있게 되었지만, 1983년 2월 에 참석자들은 입을 모았다. 미국 내에서 E2 비자를 신청한 경우 한국에 갔 26일 이전에 출생한 입양인들은 이 법에서 제외 다가 미국으로 재입국시 입국이 거부되는 경우 되었다. 갓난 아기때 입양되어 한국말은 물론 한 가 있어서 한국에서 다시 E2 비자를 신청해야 국 문화도 전혀 모른 채 미국인 양부모에 의해 미 하는 위험부담이 따른다. 이로 인해 가족들이 생 국인으로 자란 입양인이 성인이 되어서야 자신에 이별을 해야 하기 때문에 E2 비자 소지자에 대 게 시민권이 없다는 사실을 알고 불체자로 살아 한 재입국 허가증 발급 문제가 제기된다. 또한 가야 하는 상황에 놓인 이들을 구제하기 위한 하 부모가 E2 비자를 받더라도 미성년 자녀는 일 원법안 5233 역시 작년에 상정되었으나 통과되 단 18세가 넘어가면 F1 학생비자로 전환해 계 지는 못했다. 그러나 올해 다시 이 법안은 수정을 속 공부를 하다가 졸업 후 미국 시민권자와 결 거쳐 재상정될 예정이며, 코프만 의원은 자신도 혼을 하든지 한국으로 돌아갈 수 밖에 없는 체 이 법안의 공동 스폰서가 되어 불체자로 전락한 류신분 문제에 봉착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한인 입양아들의 구제에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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