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ont cover photo: Perrin James Back cover photo: Jeff Johnson 강남 직영점 02-511-5383, 6383 서울 무교점 02-318-7833 도봉산 직영점 02-955-3933 롯데 본점 02-772-3629 신세계 본점 02-310-1332 롯데 월드몰점 02-3213-4322 홍대점 02-718-7272 홀라인 070-4224-3908
롯데 인천점 032-450-2636 롯데 수원점 031-8066-0560 롯데 평촌점 031-8086-9415 신세계 경기점 031-695-1331 롯데 이천 아울렛점 031-887-4819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점 031-8071-7178
본 제작물은 FSC인증 마크를 받은 친환경 용지를 사용하고, 콩기름 잉크로 인쇄하였습니다.
부산 광복점 051-248-8090 부산 동래점 051-553-0349 롯데 광복점 051-678-3783 신세계 센텀점 051-745-1515 대구 대봉점 053-257-8839, 8837 대구 동성로점 053-428-1224
울산점 052-265-0418 청주점 043-235-1973 진주점 055-790-9550 목포 하당점 061-283-6522 양양점 033-672-8993 ※오픈예정 : 대전 은행점
© 2016 Patagonia, I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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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3 Photo : Barbara Rowell
파타고니아는 조금 다릅니다
Left photo: Andrew Burr
Right photo: Tim Davis
우리는 최고의 제품을 만들되, 불필요한 환경 피해를 유발시키지 않으며, 사업을 통하여 환경 위기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해결 방안을 실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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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타고니아 사명 선언문(Mission Statement)
파타고니아는 보통 회사와는 다릅니다. 파타고니아는 클라이밍, 서핑, 플라이 낚시, 스키와 스노우보드, 트레일 러닝과 같이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과 일상 생활에 필요한 최고 품질의 제품을 만드는 아웃도어 의류 회사 입니다. 그러나 파타고니아는 일반 기업이 추구하는 제품 생산이나 매출 이상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사업을 벌입니다. 그 중심에 있는 사명 선언문은 파타고니아의 사업 운영과 의사 결정의 기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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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제품을 만듭니다 1973년, 미국의 등반가인 이본 쉬나드는 "파타고니아"라는 남미의 끝에 있는 거칠고 아름다운 지역의 이름을 딴 회사를 세웠습니다. 쉬나드는 의류 제품도 자신이 만들던 등반 장비처럼 튼튼하고 기능이 뛰어나게 만들고 싶었습니다.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는 사람들을 위해 파타고니아는 오늘도 최고 품질의 제품을 만들고 있습니다.
우리는 아웃도어 제품은 오래 입을 수 있고, 튼튼하고, 쓸모가 다양해야 합니다. 특정한 사용 목적에 맞도록 가볍고, 부드럽고, 잘 마르고, 편안하고, 세탁도 간편해야 합니다. 원료를 만드는 농장에서부터 제품 생산, 염색과 마감 작업에 이르기까지 모든 공정에서 환경에 끼치는 영향을 최소화해야 합니다. 또한 옷은 아름다워야 합니다. 파타고니아 제품은 이러한 생각들의 결정체입니다.
아웃도어 스포츠 정신의 본질을 추구합니다 알피니즘은 파타고니아 제품 생산 철학의 중심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파타 고니아는 알피니즘을 바탕으로 등반, 서핑, 플라이 낚시, 스키와 스노우 보드, 요가, 트레일 러닝 제품들을 만듭니다. 이 스포츠들은 기계 동력을 사용하지 않고 자연과 더불어 함께 숨쉬는 활동입니다. 파타고니아 제품들은 자연 속에서 스스로 움직여 삶을 온 몸으로 느끼는 기쁨과 함께 합니다. http://www.patagon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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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ttom photo: Tim Davis Top photo: Patagonia Archives
신념과 철학을 담은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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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타고니아는 제품의 품질을 최고로 만들면서 생산 과정에서 자연에 끼치는 영향을 줄이기 위해 최선을 다합니다. 파타고니아에서 "품질"이란 제품의 기능과 더불어 제품을 어떤 과정을 통해 만드는지까지를 포함합니다. 우리 방식이 아직 완벽하지 않다는 것을 알지만 포기하지 않고 개선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합니다. 그래서 파타고니아는 100% 유기농 순면만을 사용 하고, 초원을 되살리는 메리노 울을 사용합니다. 살아있는 거위나 오리 그리고 사료를 강제로 먹여 기른 거위에서 얻은 다운이 절대 들어있지 않은 착한 다운만을 사용합니다. 플라스틱 병을 재활용해서 만든 폴리에스터, 유칼립 투스 나무에서 얻은 친환경 섬유인 텐셀 라이어셀 사용을 통해 제품이 환경에 끼치는 영향을 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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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s: Tim Davis
불필요한 환경 피해를 유발시키지 않으려는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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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임 기업이 되기 위하여 파타고니아가 책임 기업의 이상적인 모델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책임 기업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 하고 있지도 않습니다. 하지만 파타고니아가 자연과 사회에 대한 책임을 어떻게 깨달았는지, 그래서 어떤 일들을 실천하기 시작했는지 말씀드릴 수는 있습니다. 삶의 모든 일이 그러하듯이, 한 발자욱 내딛게 되면 그 다음은 자연히 따라오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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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DamNation Collection
사업을 통하여 환경 위기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해결 방안을 실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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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Jeff Johnson
파도가 칠 때는 서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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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가 칠 때는 서핑을>은 파타고니아의 창업자이자 소유주인 이본 쉬나드가 사업가가 되기를 꺼려했던 자신이 사업을 시작하게 된 배경부터 파타고니아의 역사, 경영 원칙과 철학을 자세하게 설명한 책입니다. 이 책은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이탈리아어, 스페인어, 한국어를 비롯한 15개 국어로 번역되었습니다. 파타고니아에 대해 더욱 자세하게 알고 싶으신 분들께 추천합니다. http://www.patagonia.com/letmypeoplegosurf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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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의 발자국을 찾아서
Deer Creek Fabrics Textile Mill A Patagonia supplier since 1978
Kingwhale Industries Corp. Textile Mill A Patagonia supplier since 2005
Great King of the Americas Sewing Factory A Patagonia supplier since 2006
®
파타고니아 신칠라 스냅 티를 어디서 만들었는지 알고 싶으신가요? 파타 고니아 홈페이지(http://www.patagonia.co.kr)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다른 제품들도 마찬가지입니다. 파타고니아는 제품이 어디서 어떻게 만들어 졌는지 알 수 있도록 생산 과정을 최대한 투명하게 공개합니다. <발자국 찾기> 페이지에서 파타고니아에서 사용하는 원단과 제품을 만드는 공장들의 위치, 주요 공장들이 사회와 자연에 대한 책임을 다하기 위해 실천한 일들을 글이나 동영상으로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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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소비자로서 자연을 보호하기 위해 할 수 있는 가장 쉬운 일은 갖고 있는 물건을 더 오래 쓰는 것입니다. 지금 갖고 계신 옷을 잘 관리하고 수선 해서 오래 입으면 자연에 끼치는 피해도 줄어 듭니다. 제품을 오래 사용 해서 새 제품을 덜 사게 되면, 새 제품을 만들 때 나오는 이산화탄소와 쓰레기가 감소하고 물도 덜 쓰게 됩니다. 파타고니아는 옷을 오래 입을 수 있도록 품질을 뛰어나게 만들고, 망가진 제품의 평생 수선을 보장합니다. 파타고니아는 북미에서 가장 큰 의류 수선 시설(2015년 40,000벌 이상 수선)을 운영하고 있으며, 미국에서는 매장 직원들이 간단한 수선을 직접 할 수 있도록 교육합니다(매장에서 1,000벌 이상 수선). iFixit이라는 회사와 협력하여 40여 가지가 넘는 제품 수선 방법을 홈페이지에 소개하고 있습 니다. 파타고니아는 고객들이 직접 옷을 고쳐 입고, 입지 않는 옷의 새로운 주인을 찾고, 재활용하도록 돕습니다. http://www.patagonia.co.kr/shop/inside/wornwear.p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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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ttom photo: Erin Feinblatt Top & left photo: Donnie Hedden
고쳐서 오래 오래 입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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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19 Photo: Jeremy Koreski
파타고니아 홍보 대사들은 각 스포츠 분야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전문가 로서 현장에서 제품을 직접 사용하며 시험합니다. 또한 자신들이 아웃 도어 활동을 하며 느낀 생생한 이야기들을 파타고니아를 사랑하는 사람 들과 나눕니다. 홍보 대사들은 지구에서 가장 혹독한 환경 속에서 제품을 직접 사용하고 개선점을 찾아내어 제품 디자인 팀에게 알려 줍니다. 이들은 고산 등반, 암벽 등반, 스키, 스노우보드, 플라이 낚시, 트레일 러닝, 서핑의 세계적인 전문가들입니다. 90여 명의 홍보 대사들 중 세 명을 소개합니다. http://www.patagonia.co.kr/shop/inside/ambassadors.p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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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s: James Q. Martin
파타고니아 홍보 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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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ft photo: Juan Luis De Heeckeren
Right photo: Sebastian Müller
라몬 나바로 (Ramon Navar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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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의 빅 웨이브 서퍼인 라몬 나바로는 어린 시절부터 어부였던 아버지의 일을 도우며 칠레 바다에서 다이빙을 익혔습니다. 라몬은 국제 서핑대회 에서 여러 차례 우승한 세계적인 서핑 선수입니다. 열정적인 환경 운동가 이기도 한 라몬은 여러 환경 보호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고향인 칠레의 바다를 지키기 위해 노력합니다. http://www.patagon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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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ft photo: Ken Etzel Right photo: Colin Meagher
젠 쉘톤 (Jenn Shelt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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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 트레일 러너인 젠은 달리기라는 모험을 좇아 높은 산과 길로 나섭 니다. 울트라 트레일 러닝을 통해 얻은 모험 정신을 바탕으로 다양한 러닝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젠은 달리는 순간의 희열을 사랑하기에 오늘도 달립 니다. 그녀는 밑창이 다 닳은 러닝화들이 가득한 낡고 작은 집에서 살고 있습니다. http://www.patagon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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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s: Mikey Schaefer
토미 콜드웰 (Tommy Caldwe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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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미는 미국에서 가장 어려운 스포츠 클라이밍 루트를 등반했고, 요세 미티 엘 캐피탄의 11개 루트를 자유 등반했습니다. 2014-2015년에는 파타고니아의 피츠로이 능선을 최초로 종주 등반(얼음과 눈으로 뒤덮인 바위 봉우리 7개를 오르내리며 총 6.5km 이르는 거리를 등반)해냈습니다. 그리고 2015년 1월 14일, 엘 캐피탄의 던 월을 세계 최초로 자유 등반 으로 올랐습니다. 성공 가능성이 거의 없는 길고 어려운 등반을 통해서 가장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고 토미는 믿고 있습니다. http://www.patagonia.co.kr/shop/inside/ambassadors_view. php?&sno=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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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타고니아의 혁신 2001 이본 쉬나드와 크랙 매튜스가 함께 비영리 단체인 지구를 위한 1%(1% for the Planet®) 설립. 유전자 공학의 위험을 알리는 캠페인
1957 이본 쉬나드가 캘리포니아 버뱅크에 있는 부모님 집 뒷마당에서 등반 장비를 만들기 시작
실시
1966 캘리포니아 벤추라로 이사한 이본이 비행기 엔지니어인 톰 프로 스트와 함께 등반 장비회사인 쉬나드 이큅먼트(Chouinard Equipment) 설립
2005 파타고니아 재활용 프로그램에 따라 수명이 다한 캐필린 제품을 수거하기 시작
1970 캘리포니아 벤추라에 등반 장비 전문점 "그레이트 퍼시픽 아이언 워크(Great Pacific Iron Works)" 설립
2007 파타고니아 르노 물류 센터가 환경 책임, 자원 효율성, 직원의 편안함, 지역 사회 기여도의 우수함을 보증하는 LEED 골드 인증 획득, 미국 경제 전문 잡지 포춘(Fortune)에서 파타고니아를 “지구에서 가장 멋진 기업”으로 소개
1972 미국의 전설적인 등반가 덕 로빈슨이 쓴 “바위를 지키는 등반 (Clean Climbing)”을 실은 첫번째 카달로그를 발행하여 등반 문화를 바꿈
don't buy this jacket
1979 폴리프로필렌 베이스레이어, 플리스 미드레이어, 합성 원단 재킷 으로 구성된 “겹쳐 입기” 방법을 소개 1985 자연을 보호하고 되살리기 위해 연간 판매 수익의 10%를 환경 단체에 기부하기 시작
1991 파타고니아에서 사용하는 면, 울, 폴리에스터, 나일론의 생산과 사용 과정 분석 It’s Black Friday, the day in the year retail turns from red to black and starts to make real money.
1992 파타고니아 본사 내 환경 영향 평가 실시
But Black Friday, and the culture of consumption it reflects, puts the economy of natural systems that support all life firmly in the red. We’re now using the resources of one-and-a-half planets on our
Because Patagonia wants to be in business for a good long time – and leave a world inhabitable for our kids – we want to do the opposite of every other business
1993 플라스틱 병을 재활용한 플리스 원단인 신칠라를 선 보임. 댐 철거 운동 후원. 풀뿌리 환경 운동가 연수 개최
COMMON THREADS INITIATIVE REDUCE WE make useful gear that lasts a long time YOU don’t buy what you don’t need
REPAIR WE help you repair your Patagonia gear YOU pledge to fix what’s broken
one and only planet.
today. We ask you to buy less and to reflect before you spend a dime on this jacket or anything else. Environmental bankruptcy, as with corporate bankruptcy, can happen very slowly, then all of a sudden. This is what we face unless we slow down, then reverse the damage. We’re running
REUSE
of our best sellers. To make it required 135 liters
warehouse generated nearly 20 pounds of carbon dioxide, 24 times the weight of the finished prod-
and sewn to a high standard; it is exceptionally
you no longer need
YOU sell or pass it on*
And when it comes to the end of its useful life
RECYCLE WE will take back your Patagonia gear that is worn out
YOU pledge to keep your stuff out of the landfill and incinerator
that support business, and life, including our own.
1994 첫번째 환경 영향 평가 내부 보고서 발행
glasses a day) of 45 people. Its journey from its origin as 60% recycled polyester to our Reno
And this is a 60% recycled polyester jacket, knit durable, so you won’t have to replace it as often.
short on fresh water, topsoil, fisheries, wetlands
The environmental cost of everything we make is
of water, enough to meet the daily needs (three
uct. This jacket left behind, on its way to Reno, two-thirds its weight in waste.
WE help find a home for Patagonia gear
– all our planet’s natural systems and resources
astonishing. Consider the R2® Jacket shown, one
REIMAGINE
we’ll take it back to recycle into a product of equal value. But, as is true of all the things we can make and you can buy, this jacket comes with an environmental cost higher than its price. There is much to be done and plenty for us all to do. Don’t buy what you don’t need. Think twice before you buy anything. Go to patagonia.com/CommonThreads or scan the QR code below. Take the Common Threads Initiative pledge, and join us in the fifth “R,”
TOGETHER we reimagine a world where we take to reimagine a world where we take only what only what nature can replace
nature can replace.
patagonia.com
* If you sell your used Patagonia product on eBay® and take the Common Threads Initiative pledge, we will co-list your product on patagonia.com for no additional char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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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ke the pledge
2014 동물 복지 보장을 위해 모든 다운 제품에 착한 다운(살아있는 거위나 오리, 사료를 강제로 먹여 기른 거위에서 얻은 다운이 절대 들어 있지 않은 다운)만을 사용. 공정 무역 인증 제품 생산 시작. 재활용 울, 재활용 면, 무염색 캐시미어 제품 소개. 홈페이지에 파타고니아 제품을 만드는 공장 공개. 2015 일반 염색 공정에 비해 이산화탄소 배출량 25%, 에너지 사용량 30%, 물 사용량 84%를 줄인 혁신적인 방법으로 염색한 청바지 생산. 옷 오래 입기 수선 트럭을 제작하여 미국 전 지역을 돌면서 제품 무료 수선 실시. 르노 서비스 센터에 북미에서 가장 큰 의류 수선 시설을 갖춤. 다큐멘터리 “댐네이션(DamNation)”의 전 세계 상영을 통해 수명이 다한 댐의 철거 운동 지원
Top photo: Glen Denny
1996 일반 면 사용 중단, 모든 면 제품 원단을 100% 유기농 순면으로 전환
2000 블루사인(bluesign®)과 함께 환경 피해를 줄이고, 소비자와 생산자의 건강과 안전을 고려하고, 원단 생산에 쓰이는 자원의 효율성 개선 작업 실시
2012 캘리포니아에서 최초로 사회적 기업 B corp 인증. 이본 쉬나드와 빈센트 스탠리가 함께 쓴 “리스판서블 컴퍼니(The Responsible Company)” 출간. 파타고니아 식품 사업부에서 첫번째 제품으로 연어 육포 생산 시작 2013 책임 기업에 투자하기 위한 자금 $20 Million & Change 마련. 캐필린 베이스레이어를 블루사인 인증 친환경 원단으로 생산. 천연 고무로 만든 율렉스 웻슈트 소개
1986 샌프란시스코에 파타고니아의 첫번째 매장을 열고 소매점 사업을 시작함
1999 미국 대표 매거진 타임(Time)에서 이본 쉬나드를 “지구를 지키는 영웅"으로 소개. 몰든(Malden Mills) 공장과 협력 개발한 폴라텍 레귤 레이터(Polartec® Regulator®) 제품 출시
2011 파타고니아 재활용 프로그램 실시. 블랙 프라이데이 당일 더 뉴욕 타임즈 신문에 소비를 줄이자는 “이 자켓을 사지 마세요” 광고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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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31 Photo: Tommy Schult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