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3월 10일자 씬짜오베트남 데일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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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inChaoVietnam

하노이: 흐림,비, 최대22도, 최저17도

다낭: 흐림, 비 최대23도 최저23도

서울: 눈, 최대14도, 최저-1도

트럼프 행정부 '실세' 로 꼽히는 일론 머스크 테

슬라·스페이스X 최고 경영자(CEO)에게도 구 애하고 나섰다고 중앙 일보가 보도했다. 9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 면 베트남의 지난해 대( 對)미 무역 흑자 규모는 1235억 달러(약 178조 원)를 기록했다. 같은 기

간 한국 대미 무역 흑자 규모(약 81조원)의 두 배 이상이다. 도널드 트럼 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1 월 20일 취임 후 대미 무 역 흑자국 1위인 중국은 물론, 2위 멕시코를 겨냥 해 관세 부과 계획을 밝 혔다. 하지만 3위 베트 남은 아직 대상에 올리

지 않았다. 장상식 한국

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

연구원장은 "중국과 멕

시코, 캐나다, 유럽은 물

론이고 일본, 한국 같은

동맹국에도 관세 폭탄

발언을 서슴지 않는 트

럼프가 베트남은 아직

언급하지 않고 있다" 며

"미·중 갈등 상황에서

공급망으로써 중국의 대

체재인 베트남의 역할을

고려했기 때문으로 보인 다" 고 분석했다. 그렇다

고 베트남이 안전지대는 아니다. 베트남이 미국 의 제재를 받을 경우 한 국에도 영향을 미친다. 세계를 휩쓰는 삼성전자

스마트폰, LG전자 냉장 고, 효성 타이어코드를 만드는 곳이 베트남 공 장이라서다. 베트남에 서 만든 한국 제품이 베 트남 수출품으로 잡히는 만큼 한국 제품도 (미국 이 관세를 매길 경우) 엄 연한 관세 부과 대상이 다. 베트남의 대응도 발 빨라졌다. 팜 민 찐 베트 남 총리는 지난 1일(현지 시간) 미국 대표기업 38 곳 임원을 하노이로 초대 해 간담회를 열었다. 그 는 "미국과 무역수지를 조정하기 위해 조처를 하 고 있다" 며 '항공기, 무 기, 액화천연가스(LNG), 농산물, 의약품 등 미국 제품 수입 확대를 검토하

고 있다" 고 말했다. 그는

미국 기업이 베트남 투자

를 늘릴 수 있도록 ▶행 정 및 법제도 개혁 ▶인 프라 및 인력 개발과 미 국 기업 대한 투자 지원 ▶무역 불균형 완화 등 을 약속했다. 로이터는

남은 일론 머스크에게도 구애했다. 팜 민 찐 총리 는 간담회에서 "스타링 크(스페이스X의 위성 인 터넷 서비스) 사업 허가 를 신속하게 발급하겠다" 고 강조했다. 스페이스X 가 베트남 기업과 합작 법인을 세워야만 사업을 허가하겠다는 기존 입장 을 바꿨다. 일본의 '미국 산 LNG 수입 확대, 방위 비 증가’ 등 제안이 효 과적이었다는 평가가 나 오는 상황에서 베트남의 선제 대응도 한국이 참고 할 '선례’가 될 수 있다. (중앙일보 2025.03.10)

베트남 청년들 사이에

서 인공지능(AI)과 반도

체 분야 해외 유학이 '핫' 한 진로로 떠오르고 있

다고 9일 Vnexpress지

가 보도했다. 이러한 유 행의 이유는 AI과 반도

체 산업의 폭발적 성장

에 따른 인재 부족 현상

으로 취업 기회가 크게

늘어난 데다, 해외 대학

과 기업들의 장학금 지

원도 이어지고 있어서다.

물리학을 전공한 투흐엉 (Thu Huong·26) 씨는

최근 대만(Taiwan) 유학

을 결정했다. "교수님들

이 반도체가 미래가 밝고

다른 분야보다 기회가 많

다고 조언해주셨어요"라

고 그녀는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대만

에서 반도체 석사 학위를

따면 월 5천만동(약 196

만원) 이상의 초봉을 받

을 수 있고, 박사 학위자

는 월 8천만동(약 314만

원)까지 받을 수 있다는

점도 큰 유인이다. 보너

스까지 더하면 연봉이 더

욱 올라간다. 세계 최대

반도체 강국인 대만은 베

트남 학생들 사이에서 인

기 유학지로 자리잡았다.

유명 대학들이 학부 과정

부터 영어로 진행하는 반

도체 프로그램을 운영하

고 있으며, 대부분 장학

금 혜택이 풍부하다. 투

흐엉 씨도 "이 분야는 자

비로 공부하는 경우가 드

물어요"라고 전했다. 미

국 유학생 중에서도 이공 계(STEM) 전공 베트남

학생이 매년 45~50%씩

증가하고 있다. 조지타운

대학(Georgetown University) 안보신기술센터

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

계적으로 150만 명 이상

의 유학생이 반도체 관련

과정을 수강했으며, 전년

대비 10.4% 증가했다.

미국에서 데이터 과학 교

수로 일하는 호팜민냐트

(Ho Pham Minh Nhat)

박사는 "최근 5년간 베트

남 학생 60여 명을 지도

했는데, AI 열풍이 계속

되면 이 숫자가 매년 3~4

배씩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같은 유학

열풍은 글로벌 AI·반도

체 산업의 심각한 인력난

에 따른 것이다. 딜로이

트(Deloitte)의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반도체 산업

은 향후 수년 내 최대 9만

명, 한국은 10년 내 3만

명의 인력이 부족할 전망

이다. 세계에서 출산율이

가장 낮은 대만 역시 반

도체 엔지니어 부족에 시

달리고 있다. 이에 각국

은 인재 유치를 위한 장

학금 확대에 나섰다. 구

글(Google)은 베트남에

서만 4만 개의 AI 장학 금을 제공했다. 대만 정 부도 2030년까지 유학생

수를 3배 늘리고, 졸업 후 70%를 자국 기업에 취업

시키는 계획을 추진 중이 다. 베트남 내부적으로도 AI·반도체 인재 양성이 시급한 과제다. 베트남 정부는 2030년까지 5만

명의 반도체 엔지니어를 양성한다는 목표를 세우 고, 관련 전공 학생 수를 매년 20~30% 늘려나갈 계획이다. 현지 교육계 관계자는 "AI와 반도체는 단순한 유행이

33o C
26o C

데스크 톡(DESK TALK) 531호

어제보다 오늘이 나은 삶

옛말에 闇然而日章 암연이일장 이라는 글귀가 있습 니다. 중용에 나오는 글인데, 원문을 보면, 君子之 道는 闇然而日章하고 小人之道(군자지도 암연이일 장 소인지도 적연이일망): 군자의 도는 보이지 않는 것 같으나 날로 밝아지고, 소인의 도는 밝은 것 같으 나 날로 어두워진다.

예전에 바둑의 고수들이 부채에 새겨 놓은 글귀로 유명합니다. 30년대 입단하여 바둑의 신포석을 정 립한 오청원이 애용하였고, 한국에서는 유창혁 등

당대 고수들이 따라 하기도 했습니다. 왜 그들이 그

런 글귀가 적힌 부채를 들고 대국에 임했을까요?

고수의 바둑은 점점 좋아진다는 믿음을 다지기 위함 입니다. 모든 바둑이 그렇지만 처음에는 아무 곳에

나 놓아도 승률이 변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바둑판

에 돌이 더 많이 놓아지면 그제서야 고수의 진가가 드러납니다.

모든 게임이 마찬가지로 시작은 별다른 차이가 보이 지 않습니다. 그러나 지나보면 고수의 행보가 다르

다는 것을 알게됩니다. 이런 경향은 골프에서도 잘

드러납니다.

골프는 흐름이라고 하지요. 잘 치다가도 한 순간 돌

변하며 곤두박질 치는 경우도 있고, 처음부터 헤매

다가도 어느 순간 뭔가 필이 오면 분위기가 급변하

기도 합니다. 그래서 골프에서는 흐름을 유지 관리

하는 것이 게임 매니지먼트에 중요한 요소입니다.

그런데 고수와 하수는 각각 다른 흐름을 보입니다.

고수는 점점 좋아지는 상향곡선을 그리는데 반해 하

수는 점점 하향 곡선을 그립니다. 처음 한 두 홀은 고수, 하수의 차이가 안 드러납니다. 오히려 하수가 앞서갈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곧 진정한 실력이 드 러납니다. 적연이일망입니다. 얼핏 보기에는 밝은

듯하지만 날로 어두워집니다. 그래서 골퍼들이 하는 농담이 있습니다. 핸디캡은 바퀴벌레와 같아서 언젠

가는 슬금슬금 기어 나온다고 말입니다.

우리의 삶도 같은 행보도 같습니다. 처음 아이가 태

어나서 걸음마를 걸을 때면 다 같은 아이일 뿐이지

만 나중에는 하수로 남는 인생이 있는가하면, 최고

수로 세상을 흔드는 인생도 생겨납니다. 무엇이 이

런 차이를 만들어 낼까요?

많은 요인이 있겠지만 한마디로 통합하면 노력입니

다.

노력하는 자, 공부하는 자는 매순간, 매일 조금씩이

라도 나아지는 삶을 살게됩니다. 피치못할 상황에

빠져 한때 인생 사이클이 하양세를 보인다 해도 공

부하고 노력하는 자는 결국에는 다시 상승세로 올라

섭니다.

시대가 변하면서 돈을 버는 방법도 바뀝니다. 전통 적인 제조업으로 돈을 벌기는

해, 금융 산업에 흐르는 돈의 규모는 더욱 방대해지 고 그 속도 역시 엄청 빨라집니다. 현금은 사라지고 가상화폐의 영역은 점점 넓어집니다. 물리적 영역보 다 화학적 영역이 넓어지는 세상입니다.

결국 디지털 영역이 돈을 빨아 당깁니다. 노력하는 자는 이런 시대를 따라가기 위해 부단히 공부하며 스스로를 무장합니다. 반면에 이제 공부는 내 몫이 아니다, 내시대는 지나갔다 하며 손 놓고 있는 일부 기성세대는 결국 시대에 뒤져 루저의 쓴맛을 보며 승자의 행렬에서 이탈합니다. 지금은 몰라도 꾸준히 관심을 갖고 공부하면 곧 익숙해집니다. 그리고 승 자의 대열로 이끄는 불빛을 찾을 수 있습니다.

자본주의 사회는 한마디로 돈 벌기 게임을 하는 곳 입니다. 결국 돈의 유무와 규모는 인생의 승부를 결 정하는 기준이 됩니다. 돈이 없어도 행복할 수 있다 지만, 그것은 사회가 패자에게 보내는 위로일 뿐입 니다.

많은 사람들이 탄식합니다. 아무리 공부하고 노력해 도 아무것도 보이지 않고 어둡고 암울하기만 하다고 말입니다. 하지만 매일 조금씩이라도 좋아진다는 믿 음으로 꾸준히 노력하면 결국에는 밝은 세상을 만날 수 있습니다. 앞이 보이지 않는 밤을 보내야 세상이 밝아지는 아침을 맞이합니다. 바로 암연이일장 입니다. 결국 고수는 공부하는 자 입니다.

어제보다 오늘이 더 나아지고, 오늘보다 내일이 더 좋아질 것이라 믿으면 열심히 노력하는 씬짜오베트 남과 함께 동행하기를 희망하는 파트너를 소개합니 다.

신의주찹쌀순대 2006년부터 운영되어 온 대한민국의 유명한 순대 브랜드, 신의주찹쌀순대가 베트남에 진출합니다. 1 호 매장이 호치민다이아몬드풀라자에 3월17일 오픈 예정이니 많이 찾아주시기 바랍니다.

TERROIR 와인 바

TERRIOR 와인 바는 1군 DE THAM 거리에 위치해 있는 정통 와인바로 120여종 이상의 다양한 와인을 즐길 수 있는 와인 애호가들의 숨은 명소 입니다.

투데이덱스 비나 투데이텍스비나는 봉제사를 비롯한 각종 실을 생산 하는 전문회사입니다.

고강력사, 발수사, 방염사 등 을 생산합니다. 특수사가 필요로 하다면 훌륭한 해결책이 될것 같습니다.

씬짜오베트남 편집부 일동

베트남 최대 관광 시장인

한국과 대만 여행객들의

만족도가 바닥권을 기록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Vnexpress지가 8일 보도했다.

7일 시장조사기관 아웃박

스컴퍼니에 따르면 지난해

베트남을 찾은 한국인 관광

객은 460만명으로 1위, 대

만인은 130만명으로 3위 를 차지했다. 하지만 이들

의 여행 만족도는 크게 떨

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웃박스가 관광객 4,000

명을 조사한 결과, 만족도

와 재방문 의사, 타인 추천

가능성을 나타내는 순추천

지수(NPS)는 한국인 15.3

점, 대만인은 -12.8점에

그쳤다. 이는 아시아 지역

평균(26점)을 크게 밑도는

수치다. 당망푸억 아웃박

스 대표는 "관광지 홍보 부

족이 원인은 아니다"며 "오

히려 베트남은 한국과 대

만 시장에서 인지도가 매

우 높은 편"이라고 설명했

다. 전문가들은 낮은 만족

도의 원인으로 '기대와 현

실의 차이'를 꼽았다. 한국

과 대만 관광객들은 수준

높은 서비스와 현대적 인

프라를 기대하지만, 실제

베트남의 호텔, 교통, 여행

환경이 이에 미치지 못한

다는 것이다. 또한 언어 소

통 문제도 주요 원인으로

지적됐다. 베트남에서는

영어가 주요 외국어로 통

용되지만, 한국과 대만 관

광객들은 모국어 서비스를

선호하는 경향이 강하다.

아웃박스는 만족도 개선을

위해 호텔업계 교육 강화,

다국어 서비스 확대, 교통

인프라 개선, 한국어·중

국어 안내판 설치 등을 제

안했다. 아울러 한국과 대

만 관광객의 취향에 맞는 음식, 쇼핑, 엔터테인먼트 프로그램 개발도 권고했 다. 베트남 관광업계 관계 자는 "그동안 관광객 수 늘

지난달 베트남의 산업생산

지수(IIP)가 두자릿수 증가 율을 기록했다고 인사이

드비나지가 10일 보도했

다. 통계총국(GSO)이 최

근 발표한 2월 사회경제

적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IIP는 전년동기대 비 17.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다만 이는 지난

해 뗏(Tet 설)연휴가 2월 (8~14일)에 포함된 데 따 른 착시 효과로, 전월대비 로는 2.2% 감소했다. 전년 동기대비 업종별 지수 증 가율은 가공·제조업이 20%, 상하수도·폐기물 업이 13.9%로 높게 나타 났고, 발전·송배전업과 광업이 9.9%, 0.4%로 뒤

이었다. 이에 따라 2월

평균 IIP는 전년동기

대비 7.2% 증가해 지난해

같은 기간 성장률(6.5%)을

웃도는 회복세를 보였다.

같은 기간 업종별로는 가

공·제조업이 9.3% 증가

해 전체 IIP 성장에 7.9%포

인트를 기여했고, 발전·

송배전업과 상하수도·폐

기물업이 2.3%, 8% 상승

해 각각 0.2%포인트, 0.1%

포인트 기여했다. 반면 광

업은 6.4% 감소해 IIP 지

수 전반의 1%포인트를 끌

어내렸다. 이 밖에도 일부

핵심 2차 산업의 IIP가 지

난해 같은 기간보다 큰 폭

의 증가세를 보였다. 구체

적으로 자동차 생산은 전

년동기대비 53.5% 증가했

으며, 가죽 및 가죽제품 생

산이 22.5% 늘었다. 뒤이

어 침대·캐비닛·테이블

및 의자 생산은 19.8% 의 류 생산은 15.3% 각각 증 가했다. 또한 목재가공· 목제품 생산이 12.5%, 섬 유제품 생산이 12.2% 늘 었다. 기타 운송수단 생산 량은 12.1% 고무 및 플라 스틱제품 생산이 11.3%로 두자릿수 증가율을 보였

다. 컴퓨터·전자제품· 광학제품 생산은 9.5%, 식 품가공 생산은 7.4% 각각 증가했다. 반면 원유·천 연가스 채굴은 12% 감소 했고, 제약 및 화학물질 생 산이 10.4% 감소했다. 또

리기에만 집중했다면 이제 는 여행 경험의 질을 높이 는 데 투자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Vnexpress

한 코크스 및 정제석유제 품 생산은 3.6% 감소했고, 담배제품과 전기장비 생 산이 각각 2.8%, 1.7% 감 소했다. 지역별 IIP는 전국 63개 성·시 가운데 5곳을 제외한 전지역이 성장세를 보였다. 이중 북부 푸토성 (Phu Tho)과 메콩델타 짜 빈성(Tra Vinh) 등은 각각 47.3%, 40.5%의 높은 증가 율을 기록했다. 반면 하띤 성(Ha Tinh, -9%), 박리에 우성(Bac Lieu, -5.3%), 까 마우성(Ca Mau, -5.1%), 바리아붕따우성(Ba RiaVung Tau, -1.9%), 지아 라이성(Gia Lai, -0.6%) 등 은 감소했다.

(인사이드비나 2025.03.10)

올들어 베트남의 물가

가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고 인사이드비나지가 10 일 보도했다. 통계총국 (GSO)이 최근 내놓은 2

월 사회경제적 현황 보고

서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

자물가지수(CPI)는 전월

대비 0.34%, 전년동기대 비 2.91% 각각 상승했다.

지난달 물가 상승은 주로 공급난 장기화에 따라 급

등한 돼지고기 가격과 이

외 소비 수요 증가에 따른

외식비·임대료·교통비

상승 등에 기인했다. 2월

CPI는 전월과 비교해 CPI 구성항목 11개 상품·서 비스군 가운데 의복·신 발·모자(-0.11%), 우 편·통신(-0.03%) 등 2 개 그룹을 제외한 9개 그 룹이 상승했다. 구체적 으로 운송비는 전월대비 0.63% 상승해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보였으며

뒤이어 주택·건축자재

와 식품·외식비가 각각

0.55%, 0.43%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러한 물가 상

승에는 부동산 급등에 따

른 임대료 인상과 치솟은

외식물가 등이 큰 영향을 미쳤다. 올들어 평균 CPI

는 전년동기대비 3.27%

상승하는 등 정부 통제 목 표(4.5~5%)와 비교하면

1%포인트 이상 낮은 수

준의 안정세를 보였는데, 이는 운송비(1.56%↓)와 2024~2025학년도 일부

지방 등록금 인하에 따른

교육비(0.78%↓) 및 우

편·통신(0.62%↓) 하락

등에 기인했다. 지난 2월

에너지·의료비·교육비 등 국가가 관리하는 품목 과 가격변동성이 높은 식

품을 제외한 근원 CPI는 전월대비 0.3% 전년동기

대비 2.87% 상승했다. 올

들어 평균 근원 CPI는 전

년동기대비 2.97% 상승 해 전체 CPI보다 0.3%포 인트 낮았다. (인사이드비나 2025.03.10)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 또 람(To Lam)이 9일 오

후 부인 응오프엉리(Ngo Phuong Ly)와 함께

자카르타에 도착해 11일까지 인도네시아 국

빈 방문과 아세안 사무국 공식 방문 일정을 시 작했다고 Vnexpress지가 보도했다. 이번 방문 은 프라보워 수비안토(Prabowo Subianto) 인

도네시아 대통령 겸 대인도네시아운동당 총재 와 카오킴훈(Kao Kim Hourn) 아세안 사무총 장의 초청으로 이루어졌다. 인도네시아는 또 람 서기장 일행을 맞아 7발의 예포를 발사하는 의전을 제공하며 이번 방문의 중요성을 강조 했다. 이번 방문은 2017년 8월 이후 약 8년 만 에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이 인도네시아를 찾 는 것이자, 베트남 당 수장으로는 처음으로 아 세안 사무국을 방문하는 것이어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올해는 양국 수교 70주년을 맞는

Lac) 위성도시 잇는다 또 람(To Lam) 서기장, 인도네시아·아세안

사무국

수교 70주년 맞아 양국 관계 강화... 베트남-아세안 30주년 의미도 담아

해로, 인도네시아는 동남아시아에서 베트남과

가장 먼저 외교 관계를 수립한 국가다. 2013 년 전략적 동반자 관계 구축 이후 양국 협력은 더욱 포괄적이고 심화된 방향으로 발전해왔으 며, 고위급 대표단 교류와 접촉이 양자 및 다자 포럼을 통해 정기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또 한 이번 방문은 베트남의 아세안 가입 30주년 이라는 역사적인 이정표와도 맞물려 있다. 베 트남은 지역 및 국제 통합 과정에서 중요한 전 환점을 맞이했으며, 통합되고 자립적이며 개 방적인 아세안 공동체 강화에 기여해왔다. 인 도네시아는 아세안 내 베트남의 두 번째 큰 교 역 파트너로, 2024년 양국 교역액은 167억 달 러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21.6% 증가했다. 양 국은 2028년까지 이 수치를 180억 달러로 끌 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는 또한 지역 내에서 베트남과 안보·국방 관 계를 맺은 첫 국가 중 하나로, 1964년 군사 연 락사무소를 개설했다. 양국은 정기적으로 국 방·안보 대표단을 교류하고 양자 국방 협정 을 체결하며 아세안 안보 이니셔티브에도 적 극 참여하고 있다. (Vnexpress 2025.03.09)

하노이시(Hanoi)가 도심과 외곽 지역을 연결하 는 5호선 지하철 건설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8 일 Vnexpress지 보도에 따르면 하노이 도시철 도관리위원회(MRB)는 총 65조동(약 25억 달 러) 규모의 5호선 지하철 투자 준비를 맡게 됐

다. 하노이시 인민위원회는 건설국, 도시철도

관리위원회, 도시계획연구소와 함께 세부 계 획을 수립하도록 도시계획건축국에 지시했다.

계획은 1:500 축척으로 설계되며, 대중교통 중 심 개발(TOD)과 역세권 주변 지역 개발을 고 려해 도시 개발 입찰을 위한 토지 확보를 보장 할 예정이다. 도시철도관리위원회는 이 계획 이 현행 규정과 하노이시의 2021~2025년 중 기 공공투자 계획에 부합하도록 할 방침이다. 투자 사업은 올해 안에 하노이시 인민위원회 에 제출돼 승인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시 당국 은 2025년 내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초기 계획에 따르면 하노이 5호선 지하철은 총 길

이 38.43km로, 2km의 고가 구간, 6.5km의 지 하 구간, 29.93km의 지상 구간으로 구성된다. 이 노선은 서호(West Lake) 인근 반까오(Van Cao) 거리에서 호아락(Hoa Lac) 위성도시까지 연결되며, 바딘(Ba Dinh), 동다(Dong Da), 까 우자이(Cau Giay), 남뜨리엠(Nam Tu Liem) 등 도심 지역과 호아이득(Hoai Duc), 꾸옥오아이 (Quoc Oai), 타익탓(Thach That) 등 외곽 지구 를 통과한다. 하노이시 당국은 5호선 지하철이 대중교통망 구축에 기여하고 갈수록 심각해지 는 교통 혼잡과 환경 오염 해결에 도움이 될 것 으로 기대하고 있다.

(Vnexpress 2025.03.08)

베트남이 한국과 일본을 포함한 주요 12개국 국민 에 대한 비자면제 정책을 2028년까지 연장했다고 Vnexpress지가 8일 보 도했다. 7일 베트남 정부 포털에 따르면 이번 조치 는 오는 15일 만료 예정

이다. 대상국은 한국, 일

본 외에 독일, 프랑스, 이 탈리아, 스페인, 영국, 러 시아, 덴마크, 스웨덴, 노

르웨이, 핀란드 등이다.

정부 결의안은 "해당 국

가 국민들은 베트남 법규

에 따른 입국 조건을 충

대 45일간 비자 없이 체

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정책은 오는 15일부터

2028년 3월 14일까지 시

행되며, 이후 연장 여부

는 관련 법규에 따라 재

검토될 예정이다. 베트남

은 이들 12개국 외에도

모든 국가 국민에게 3개

월 관광비자를 발급하고

있어 외국인 관광객 유치 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 고 있다. 지난해 베트남 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

은 1,760만 명으로, 코로

나19 이전 수준인 2019

년 1,800만 명에 근접했

다. 베트남 정부는 올해 2,200만~2,300만 명의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목

표로 하고 있다. 현지 관 광업계 관계자는 "비자면 제 정책이 연장되면서 한 국인 관광객이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 히 45일간 체류할 수 있 어 장기 여행객들에게 큰 혜택이 될 것"이라고 말 (Vnexpress 2025.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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