씬짜오베트남 01월29일자 데일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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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NEWS

2면

2022.01.29 (Electronic Edition No 137)

씬짜오 베트남은 전자판으로 매일발행됩니다.

푸꾸옥섬 명절 관광열풍의 최대 수혜자로 뽑혀 기사제공 및 광고문의

T. 079 283 2000

신짜오베트남 데일리뉴스 명절 일정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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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info@chaovietnam.co.kr

베트남행 국제선 신속검사 의무 철폐 입국자 신속항원검사 철폐

Phu Quoc

남부 키엔장(Kien Giang)성에 위 치한 푸쿠옥 섬이, 여행규제가 풀 리고, 청명한 날씨와 잘 갖추어진 시설로 인하여 이번 구정 명절의 최대 수혜지역이 됐다고 여행업 계 관계자를 인용하여 28일 Vnexpress지가 보도했다. 베트남 최 대 여행업체 중 하나인 비엣트래 블(Vietravel) 관계자에 따르면 이 번 명절에만 푸꾸옥섬에 약 2000

동남아 관광 다시 재개된다

신짜오베트남 데일리뉴스의 명절일정을 알려드립니다 ● 1월 29일날은 온라인 PDF신문

명이 비엣트래블을 통해 방문할 예정이며 이 수는 금년 구정 명절 전체 예약의 40%정도 라고 언급 했다. 특히 푸꾸옥섬의 인기는 남 부지역의 코로나 유행세가 진정 국면으로 들어가면서 북부지방 관광객을 중심으로 선호도가 높 아졌다는 것이 여행업계의 분석 이다.특히 하노이 소재한 여행사 에서는 이번 구정 예약의 60%이

상이 푸꾸옥섬이 차지할 정도로, 북부지방을 중심으로 인기가 급 증했다. 이러한 이유는 푸꾸옥섬 의 여행규제가 풀리면서 방문하 기 쉬어졌다는 점도 한 몫하고 있 는것으로 전해졌다. 키엔장성 관 광협회 관계자는 푸꾸옥섬내의 4 성~5성급 호텔과 리조트는 명절 내내 예약이 완료됐으며, 현재는 1성에서~3성, 홈스테이 정도만

남아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푸꾸옥섬의 인기는 항공 편으로도 증명되고 있다. 푸꾸옥 섬이 작년 말 부터 인기가 높아지 면서 민항총국에서는 간선에 준 하는 노선으로 취급하고 있으며, 1월 19일 부터 노선당 최대 1일 9 편에서1일 최대 27편의 항공편 운 행을 허가 한것으로 알려졌다. (Vnexpress 2022.01.28)

싱가포르관광청 "올해말 아세안 국가로 크루즈운항 가능할 수도"

및 카톡버전 모두 정상 발행합니다. ● 1월 30일부터 2월 2일까지

데일리뉴스의 발행을 중단하며 ● 2월 3일부터 5일까지는 카톡 및 웹사이트에서만

발행하며, PDF버전의 발행은 2월 6일 부터 다시 재개될 예정입니다

애독해주시는 독자여러분의 평화롭고, 즐거운 구정연휴를 기원합니다. 베트남 01월 28일 확진자 현황 | 2022.01.28일, 18:00분 발표 일일 확진자

14,892

호찌민

하노이

153

2,885

누적 확진자: 2,195.621명

일일 사망자

141

베트남에 입국하는 승객에게 부 과됐던 탑승전 신속항원검사가 28일부로 철폐됐다고 Vnexpress 지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 면 정부는 28일 팜 빈 민(Pham Binh Minh) 부총리의 명의로 나 온 공문에 따른사항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국제선 탑승자들은 72 시간 이내 검사받은 PCR검사 음

성증명서만 제출하면 되며, 아울 러 베트남에 체류하는 외국 항공 기 승무원은 대기하는 동안 한번 만 코로나 검사를 받으면 된다. 또한 공문에는 한국, 일본, 대만, 유럽, 호주와의 정기항공편 운항 횟수를 증편에 합의했다고 밝혔 지만. 구체적인 계획은 명시되지 않았다. 이번 조치에 따라 외교부

는 각 항공사 및 해외 주재 공관 에 이같은 내용 전달하며, 보건부 는 입국자의 오미크론변이 유입 방지를 위한 특정조치를 안내하 고, 공안부는 입국자에 대한 검역 절차 및 의료신고를 사전에 고지 할 것을 지시했다. (Vnexpress 2022.01.28)

사망자: 37,435명

오늘의 날씨

주식

호찌민: 맑음,최대34도,최저24도 하노이: 비, 최대 20도, 최저 12도 다낭: 맑음,최대 27, 최저21도

VN INDEX:

1,478.96 (전일 대비 +0.56% 상승)

명절 귀성이 본격적으로 시작 주요공항 승객들고 발딛을 틈도 없어

하나은행, 베트남 BIDV 투자 결실

지난해 실적 50% 성장 하나은행이 투자한 베트남 국영 상업은행 베트남투자개발은행 (BIDV)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 염증(코로나19) 사태에도 높은 실 적 성장세를 기록했다고 27일 더 구루지가 보도했다. 이번 실적으 로 인하여 하나은행 해외사업 실 적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 인다. BIDV는 지난해 연결 재무제 표 기준 13조6000억 동(약 7200 억원)의 세전이익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전년 9조 동(약 4800억원) 대비 50%나 증가한 수 치다. 작년 말 기준 총자산은 1765 조 동(약 94조원)으로 1년 전보다 16%나 늘었다. 대출잔액은 1325 조 동(약 70조원)으로 12% 증가했 다. 하나은행이 지분 투자를 통해 경영에 참여한 이후 선진 금융 노 하우를 적극적으로 전수하면서 실

적 개선을 이끌었다는 평가다. 하 나은행은 지난 2019년 11월 BIDV 의 지분 15%를 약 1조원에 취득 하며 2대 주주에 올랐다. BIDV의 실적이 크게 개선하면서 하나은 행의 지분법 평가이익도 큰 폭의 오름세를 보일 전망이다. 지난해 3분기까지 BIDV 관련해 거둔 지 분법 평가이익은 1100억원으로, 이미 지난 2020년 연간 평가이익 (200억원)을 크게 넘어섰다. 하나 은행은 작년 말 BIDV의 주식배당 에 참여하며 자본확충을 지원하 는 등 협력 관계를 지속해서 강화 하고 있다. <본보 2021년 12월 20 일자 참고 :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 "베트남 BIDV와 협력 지속 확대"> 한편, 하나금융그룹은 오는 2025 년까지 해외 사업 비중을 40%까 지 확대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글로벌 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 (더 구루 2022.01.27)

본격적인 명절 귀성이 시작됐다 고 Vnexpress지가 27~28일 연 속으로 보도했다. 본격적인 귀성 행렬이 시작되면서 전국의 공항 과 버스 터미널에는 승객들이 몰 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호찌민 탄손낫(Tan Sonh Nhat) 공항은 706편의 국내선 항 공편이 운영되여 약 63,000명의 승객이 국내선을 이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일반적으로 하루에 12 만명~13만명이 이용하면 예년 명절과 비교하면 절반 수준으로

줄어든 수준이지만. 작년 락다운 으로 이 후 공항이 오랫만에 붐 비기 시작하면서 이로 인한 여파 가 공항 주변의 홍 반 뚜(Hoang Van Thu), 공 화 (Cong Hoa),쫑 손( Truong Son)거리에 영향을 미쳐서 주변 도로의 교통정체가 오랜만에 늘어난 공항이용객으 로 인하여 하루 종일 극심했던 것 으로 보고됐다. 이날 호찌민시의 시외버스 터미널을 담당하는 미 엔동(Mien Dong)터미널에서는 주로 메콩델타 지역과, 주변성으

로 가는 인파로 딘 보 린(Dinh Bo Linh)거리가 하루종일 정체로 몸 살을 앓았으며, 하루에 약 1만명 이상이 이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베트남 민항총국(CAAV) 는 1월 23일부터, 2월 16일까지 13,400편의 국내선 항공편이 운 항되어 약 280만명의 승객이 이 동할 것으로 분석했지만, 예상보 다 수요가 높자 항공사에 야간비 행편을 늘리고, 2000편의 임시항 공편을 편성하고, 320만 좌석을 공급하기로 결정했다. (Vnexpress 2022.01.28)

하나투어 노바랜드 계열사와 MOU 체결 노바 서비스와 '베트남 남부 지역 관광 인프라 확충' 양해각서 교환

하나투어는 지난 21일 베트남 호찌 민 노바 랜드 갤러리에서 노바 서비 스와 베트남 남부 지역의 관광 인 프라 확충 및 양질의 상품·서비스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고 26일 밝혔다고 매일경제가 1월 26일 보도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 봉기 하나투어 베트남법인장과 응 웬 띠 뚜이 즈엉 노바 그룹 부회장 등 양사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

다. 노바 서비스는 베트남 부동산 대기업 노바 그룹의 계열사다. 호 텔·골프장·놀이공원 등 베트남 현지에서 관광 인프라 사업을 영위 하고 있다. 향후 5년 내 호텔 68개 과 골프장 2개, 놀이공원 6개, 식당 533개 등을 추가 설립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하나투어는 노바 서비스와 함께 호치민, 껀터, 달랏, 붕따우, 판티엣 등 베트남 남부 지 역의 관광 인프라를 활용한 새로운 여행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매일경제 2022.01.26)

필리핀 2년만에 관광입국 재개 ● 태국 2월 1일부터 무격리 입국 재개 ●

동남아 지역 관광이 2월부터 빗장 을 열고 다시 재개되고 있다고 연 합뉴스가28일 보도했다. 우선 필 리핀이 내달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해외 방문객의 입 국을 허용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 졌다. 이번 결정은 코로나19 사태 가 발생한 지 약 2년 만의 '국경 재 개방'이다. 28일 일간 필리핀스타 등 현지 언론 및 외신에 따르면 카 를로 노그랄레스 대통령실 대변인 은 브리핑에서 "이제 관광업이 회 복 가능하게 됐고, 일자리와 국민 생계 그리고 경제 성장에 크게 기 여할 수 있게 됐다"며 이같이 밝혔 다. 필리핀은 애초 지난해 12월1일 부터 백신 접종 완료자들에게 국 경을 개방할 계획이었지만, 전염 력이 강한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 로 이를 연기했다. 국경 재개방 조 치에 따라 단기 방문시 비자가 필 요 없던 전 세계 157개국에서 오는

이들은 입국 전 48시간 전에 실시 한 유전자증폭(PCR) 검사 음성 확 인서만 구비하면 도착 이후 시설 격리를 할 필요가 없게 된다. 157 개국에는 한국을 포함해 미국, 일 본, 호주, 캐나다, 영국 등 필리핀 방문 상위 10개국이 포함돼 있지 만, 중국·인도·대만 등은 명단 에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관광개 방의 선도자역할을 했던 태국도 2 월 1일부터 무격리 관광 입국을 재 개 한다. 관광산업 회복을 위해 지 난해 11월부터 ‘검사 후 이동’ 프로 그램인 무격리 관광을 시작했지 만,12월 중순부터 이후 오미크론 변이가 급속히 확산되자 연말에 이를 중단했지만 사망자와 입원환 자가 감염자 수만큼 크게 늘어나 지 않음에 따라 이를 다시 재개하 기로 한 것이다. 백신 접종을 마친 여행자는 태국에 도착후 첫째날과 다섯째날에 코로나19 검사를 받 으면 된다, ‘검사 후 이동(test and go)’ 프로그램에 따라 첫날 음성이 면 여행을 계속하면 되고, 검사 결 과를 기다리는 동안에만 호텔에서 대기하면 된다. (연합뉴스 2022.01.28)

싱가포르가 올해 말에는 아세안( 동남아시아국가연합) 내 다른 국 가들로도 크루즈선을 운항할 가능 성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고 연 합뉴스가 1월 26일 보도했다. 싱가포르 관광청(STB) 지니 림 부 청장은 25일 기자회견에서 올해 전망과 관련, 아세안 내 관광 당국 들과 협의를 시작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고 일간 스트레이츠 타임스 가 보도했다. 아세안은 싱가포르 를 포함, 동남아 10개국이 회원국 으로 참여하고 있다. 림 부청장은 "우리는 다른 국가들과 크루즈 안 전기준 일부를 맞추는 것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면서 "여기 에는 시간이 걸리겠지만, 올해 말 에는 일부 국가 기항을 다시 시작 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현재 STB는 싱가포르 내에서만 크루즈선을 운영하고 있다. 코로 나 사태로 타격을 입은 관광업 지 원을 위해 지난 2020년 11월 싱가 포르항을 모항으로 하는 드림크루 즈와 로열 캐러비언에 이른바 '목 적지 없는 크루즈' 상품을 운용할 수 있도록 허가했다. 목적지 없는 크루즈는 수용 인원의 최대 50%만 태운 채 글자 그대로 싱가포르 마 리나 베이 크루즈 센터를 출발해

음에 이미 여러가지 저항이 생긴 탓이라 그렇습니다. 백신 부작용 에 대한 의문, 대선 유불리를 고 려한 음모론 등이 그런 저항막 역 할을 합니다. 그런 상황에서는 정 부의 의도가 아무리 순수하다해 도 제대로 전달되지 않습니다. 일반 국민들 사이에서도 정치적 인 이슈가 늘 문제가 되는 것은, 우리들 마음이 순수하지 않기 때 문입니다. 충분히 마음을 열어두 어야 하는데 모두들 마음 속에 두 꺼운 저항막이 있습니다. 사상적, 지역적, 세대적, 경제적 저항들을 담아두고 들으니 남들의 소리를 듣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저항에 걸리는 소음을 듣는 셈이죠. 그러니 타협도 안되고 대 화도 안됩니다. 참 안타 까운 일이지만 우리 의 현실이기도 합니

(연합뉴스 2022.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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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을 앞두고 설날 연휴를 앞두고 마지막 글을 올립니다. 연휴 4일 간 데일리 뉴 스도 쉰다고 합니다. 저도 4일 휴 가를 갖습니다. 감사합니다. 하긴 연휴기간 동안 그 누구도 뉴 스에 관심을 주지 않을 듯합니다. 한국 분위기는 어떤가 전하고 싶 은데 제가 외출을 하지 않아 잘 모릅니다만, 가끔 스치듯이 들리 는 뉴스를 보면 예전, 코로나 이 전 같은 분위기는 아닌 듯합니다. 정부에서는 가능하면 고향을 가 지말라 하네요. 오늘 환자가 1만 명을 넘었다며 경각심인지, 당부 인지, 협박성 경고 같기도 합니 다. 아무튼 위기감을 고 조시킵니다. 그런데 만성이 되어갑니다. 협박도 경고도 반복 되면 둔해지는 것이 죠. 그것은 우리들 마

다른 국가나 지역의 항구에 머물 지 않고 인근 바다를 운항하다 되 돌아오는 상품이다. 이를 이용하 기 위해서는 탑승 전 코로나19 검 사를 받아야 한다. 선상에서는 마 스크 착용 및 다른 승객들과의 1m 거리두기 등 안전 조치를 준수해 야 한다. 림 부청장은 지금까지 '목 적지 없는 크루즈'가 300회 가까이 운용되면서 40만명 이상이 이를 이용했다고 밝혔다. 애초에는 싱 가포르에 거주하는 이들만 이용할 수 있었지만, 지난해 말부터는 외 국인 방문객들도 이용이 가능해졌 다. 그는 지금까지 이 상품을 운용 하는 과정에서 5명의 코로나19 양 성 사례가 나왔지만, 집단 감염 사 례는 없었다고 덧붙였다. 현재 두 곳 외에도 코로나19 사태 이전 싱 가포르를 운항했던 크루즈 선사들 과도 운항 재개를 협의 중이라고 림 부청장은 덧붙였다.

한주필 칼럼 다. 점차 그런 저항 스크린이 투 명하게 바뀔 것을 기대합니다. 화제를 다시 설날도 바꿉니다. 아무튼, 설날은 우리에게 참 여러 가지 의미가 있는 날입니다. 한 해가 새롭게 시작되니 가족들이 모여서 새해를 시작하는 새배를 어른 들에게 올리며 가족이라는 공동체를 재확인합니다. 지난해 안부도 묻고, 새해 설계도 가족들 과 공유하며, 축복의 기운을 서로 빌어주는 참으로 아름다운 행사 날입니다. 그렇게 모여 서로 세배를 나누며 우리는 자신의 정체를 확인합니 다. 가족이라는 공동체에서 자신 의 자리를 확인하는 것이죠. 내가 가족 안에서 어떤 사람인지 어떤 존재인지를 재 인식합니다. 아이 들에게 세배를 받으며 아빠가 되 고, 삼촌이 되고 또 할아비가 됩

니다. 그리고 모친에게 새배를 드 리면, 아들의 자리로 돌아오고, 형제 자매들과 맞절을 하면, 형 이 되고, 동생이 됩니다. 이렇게 자신이 가진 자리를 재 확인하는 의식이 세배입니다. 그 세배를 드 리고 받으며 그 자리가 불편하지 않고, 부끄럽지 않다면 그 인생은 그런대로 잘 살아온 것이라 믿어 도 될 듯합니다. 자신이 누구에게 어떤 존재로 되어있는 지 스스로 돌아보는 귀하기도 하고 어렵기 도 한 날입니다. 이것을 우리의 삶에 적용하면 좋 은 잣대가 됩니다. 살면서 하는 일이 모두 다 순조 롭게만 흐르지 않지요. 장애물 에 걸려 넘어져 절망에 빠질 수 도 있고, 때로는 기대 이상의 성 과에 오만이 하늘을 찌를 수도 있 습니다. 그런 과정을 겪을 때마다

우리는 삶의 목표가 흔들립니다. 턱도 없이 작아지기도 하고, 어림 없이 커지기도 합니다. 이런 풍파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은 삶의 목 표를 정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내가 누구에게 어떤 존재이고 싶은지가 분명히 정해지면, 인 생의 목적이 흔들리지 않는다’ 이 말은 제 말이아니고 테레사 수 녀님의 책에서 본 듯합니다. 혹시 기억이 잘못되었을 수도 있지만 그게 무슨 대수인가요. 누가 말했 든지 한번 되새겨 볼 만한 말이 아닌가요? 이번 설에는 세배를 나누며, 내가 누구에게 어떤 존재로 남아있는 지 돌아보는, 자기 성찰의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설을 의미있게 보 내는 일이 되리라 믿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그리고 늘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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