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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노벨문학상 수상자 첫 탄생
베트남에서도 큰 관심 보여
한국 소설가 한강(53)이 2024년 노벨문학상 수상자
로 선정되어 한국 문학계에
새 역사를 썼다고 Vnexpress지가 10일 보도했다. 이번 수상은 한국인으로서 는 2000년 김대중 전 대통
령의 평화상 수상 이후 24년
만의 쾌거이자, 아시아 여성
으로는 최초의 노벨문학상
수상이다. 스웨덴 한림원은
10일(현지시간) 한강을 올해 의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발
표하며 "역사적 트라우마에
맞서고 인간 삶의 연약함을
드러낸 강렬한 시적 산문"을
선정 이유로 들었다. 한림원
은 "한강은 작품에서 역사적 트라우마와 보이지 않는 지
배에 정면으로 맞서며 인간
삶의 취약성을 드러낸다"고 평가했다. 1970년 광주 출
신인 한강은 2016년 '채식 주의자'로 맨부커 국제상을 수상하며 세계적 주목을 받 았다. 그의 작품은 죽음, 폭 력, 트라우마 등 무거운 주 제를 시적이고 서정적인 문 체로 풀어내는 것이 특징이 다. 특히 '소년이 온다'와 '작 별하지 않는다' 등을 통해 광 주민주화운동과 제주 4·3 사건 같은 한국 현대사의 아 픔을 섬세하게 다뤄왔다.
이러한 작품들은 국내외에 서 높은 평가를 받아왔다.
한편, 이번 수상 소식은 베 트남에서도 큰 관심을 모으 고 있다. 최근 몇 년간 한강 의 작품들이 베트남어로 번
역되어 현지 독자들 사이에 서 인기를 얻어왔기 때문이 다. 특히 '채식주의자'와 '소 년이 온다'는 베트남 독자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베트남의 한 문학평론가는 " 한강의 작품이 한국의 역사 적 아픔을 다루는 방식이 베 트남 독자들에게도 깊은 공 감을 불러일으킨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한국 문학에 대한 관심이 동남아 전역에 서 더욱
아세안(ASEAN, 동남아시
아국가연합) 관련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라오스 비엔티
안을 방문중인 윤석열 대통
령은 10일 팜 민 찐(Pham Minh Chinh) 베트남 총리와
양자회담을 갖고 협력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인사이
드비나지가 보도했다. 대통
령실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
령은 활발한 고위급 교류를
토대로 한국-베트남 양국관
계가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
계'에 걸맞게 나날이 발전하
고 있는 것을 기쁘게 생각한
다며 그간의 긴밀한 협력성
과를 기반으로 다층적 분야
에서 전략적이고 미래지향
적인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
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윤 대
통령은 특히 오는 2030년까
지 양국 교역액 1500억달러
달성을 목표로 교역활성화
를 위해 계속 긴밀히 협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와함께
윤 대통령은 우리기업의 원
활한 현지활동과 진출을 위
한 베트남측의 지속적인 관
심과 지원을 요청하고, 고속
철도•LNG 발전과 같은 베
트남의 인프라 프로젝트에
우리기업들이 참여할 수있
는 기회가 계속 마련되길 바
란다고 밝혔다. 이에대해 찐
총리는 베트남으로서는 최
상의 상태에 있는 양국관계
의 지속적 발전을 위해 최선
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베트
남의 핵심 투자국인 한국의
기업들이 베트남에서 원만
하게 활동할 수있도록 관심
을 기울이겠다고 화답했다.
(Vnexpress 2024.10.10)
또한 찐 총리는 얼마전 태풍 '
야기'로 인한 피해극복을 위
해 한국정부가 200만달러의
인도적 지원을 신속하게 제 공해 준 것이 양국의 유대와 우정을 잘 보여주는 증표라 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윤 대통령은 베트남이 담대한
구상을 비롯해 한반도 비핵 화와 평화통일에 대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지지하고 있
는데 대해 감사를 표했으며, 이번 한-아세안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 격상에 있어 아 세안내 핵심파트너인 베트남 이 그간 많은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이와 관련, 찐 총리 는 한-베트남 그리고 한-아 세안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 계 발전을 위해 계속 긴밀히 협력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인사이드비나 2024.10.10)
주목!
한국과 아세안(ASEAN•동 남아시아국가연합)의 관계
가 최고단계인 '포괄적 전 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됐
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10 일 보도했다. 윤석열 대통
령은 10일 라오스 비엔티 안 국립컨벤션센터(NCC)
에서 열린 한-아세안 정상
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통해 "한-아세안은 협력을
한층 도약시키기 위해 포괄
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수 립했다"며 "최고단계 파트
너십 바탕으로 새로운 미래 의 역사를 함께 써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윤석열 대 통령은 "한국은 아세안 중 시외교를 이어가는 가운데 공동번영의 파트너로 전방 위적 포괄적 협력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한국정부 는 이행 2차를 맞이한 한아세안 연대 구상을 중심으
로 아세안과 협력의 공통분 모를 넓혀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 어 "교역과 투자중심 협력 을 AI(인공지능)•환경•스
마트시티 같은 미래분야로 확장시켜나갈 것"이라고 말 했다. 이와함께 윤 대통령 은 "아세안과 전략적 공조 도 강화해나갈 것"이라며 " 국방•군수 협력을 발전시 키고 사이버안보 역량 강 화에 기여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은 " 아세안이 역동적으로 발전 하고 번영을 일구어 나가는 여정에 대한민국이 늘 함께 하겠다"며 "아세안 국민과 함께 손잡고 더 밝고 희망 찬 내일을 향해 나가겠다" 고 덧붙였다. (인사이드비나 2024.10.10)
팜 민 찐 베트남 총리가 9
일(현지시간) 남중국해 문
제에 대해 아세안 (ASEAN·동남아시아국가연 합) 회원국들의 단결과 공
동 입장 유지를 촉구했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10일 보 도했다. 팜 민 찐 베트남 총
리는 이날 라오스 비엔티안 에서 열린 제44·45차 아 세안 정상회의 및 관련 정 상회의 비공개 세션에서 이
같이 밝혔다고 베트남통신 (VNA)이 10일 보도했다.
찐 총리는 "남중국해 영유 권 분쟁은 반드시 국제법, 특히 1982년 유엔해양법협 약(UNCLOS)에 근거해 평
화적으로 해결돼야 한다"
며 "관련국의 이익과 주권
적 권리를 존중해야 한다"
고 강조했다. 그는 "전 세계
해상 교역량의 60%가 통과
하는 남중국해에서의 항행
과 상공 비행의 안전, 자유
를 보장해야 한다"며 "이는
모든 국가, 특히 역내 국가
들에 영향을 미친다"고 말
했다. 이어 "아세안 회원국
들이 단결을 유지하고 남중
국해 문제에 대한 중심적
역할과 공동 입장을 강화해
야 한다"고 역설했다. 찐 총
리는 또 디지털 전환과 녹
색 성장, 기후변화 대응 등
새로운 협력 분야에서 성장
베트남증시,
올해 베트남증시의 FTSE러
셀 이머징마켓 편입이 또다
시 불발됐다고 인사이드비나
지가 11일 보도했다. 글로벌
지수 제공업체중 하나인 영
국 FTSE러셀이 최근 내놓은
정례 시장분류 보고서에 따
르면 베트남 주식시장은 세컨
더리 이머징마켓 편입 평가를
위한 관찰대상국 지위를 그대
로 유지했다. 다만 올해 정례
평가에서 상위시장으로 편입
할 것이란 기대감은 크지 않
았기에 시장은 별다른 영향을
받지 않았다. 현지에서는 빠
르면 내년 9월 정례평가에서
세컨더리 이머징마켓에 편입
될 것이라는 의견이 주를 이
안의 적극적인 행동을 촉구
했다. 미얀마 사태와 관련
해 팜 총리는 "5개항 합의
에 기반한 해결책 모색을
위한 라오스와 이전 의장
국들의 역할을 높이 평가하
지만, 진전은 여전히 제한
적"이라며 "이는 아세안의
새로운 접근법이 필요함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그는 " 해결책은 미얀마 국민에 의
해 결정돼야 한다"며 "국내
이해 관계자들 간의 대화와
협상을 통해 갈등을 종식하
고 민간인 피해를 막으며
초국가적 범죄와 온라인 사 기 등 지역 안보 문제를 완
화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 였다. 회의에 참석한 아세
안 정상들은 세계 및 지역
안보 정세의 중대한 변화로 인한 기회와 도전을 언급하 며, 아세안의 연결성, 회복 력, 단결, 중심성, 역량 강 화가 전략적으로 중요하다
고 강조했다. 이들은 또한 남중국해에 대한 아세안의 원칙적 입장을 공고히 하기 로 합의하고, 법치와 1982 년 유엔해양법협약에 따른 분쟁의 평화적 해결을 강조 했다. (인사이드비나 2024.10.10)
FTSE 이머징마켓 편입 또 '불발'
루고 있다. 현재 프론티어마
켓으로 분류돼있는 베트남증
시는 지난 2018년 9월 평가에
서 관찰대상국에 오른 뒤 현
재까지 상위시장 편입이 번
번히 좌절돼왔다. 이날 보고
서에서 FTSE 러셀은 베트남
증시가 주식 거래 주문을 넣
기전 사전자금을 보유하고 있
어야 한다는 시장관행으로 인
해 평가기준중 하나인 결제주
기(DvP·동시결제)를 충족하
지 못했다는 것을 편입 불가
의 주된 사유로 꼽았다. 또한
FTSE러셀은 증권계좌 개설
절차와 외국인 소진율이 한
도에 도달했거나 도달전에 있
는 종목을 쉽게 거래할 수 있
도록 제도 개선에 나서야한다
고 지적했다. 이러한 불리한
시장환경에 현지 증권업계 전
문가로 구성된 그룹은 상위시
장 편입 조건을 충족할 수 있
도록 제도 개선을 국가증권위
원회(SSC)에 건의한 바 있으
며, 이후 재정부는 외국인의 100% 사전자금 보유 규정을
삭제한 새로운 시행규칙(11 월2일 시행)을 발표하기도 했 다. 추후 베트남증권예탁원 (VSDC) 보다 자세한 운영규
정을 발표할 예정이다. FTSE
러셀은 "우리는 베트남증시가 현지시장에 투자중인 국내외 투자자들의 요구 기준을 충족 할수있도록현지당국과국제
투자그룹간 회의를 지속적으 로 주선하고 있다"며 "베트남
은 총리가 정한 2025년 이머
징마켓 편입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개혁의 속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한 편, 베트남 자산운용사 비나 캐피탈(VinaCapital)은 베트남 증시가 이머징마켓으로 편입
될 경우 이를 추종하는 총자 산 900억달러 규모 16개 투자 펀드에서 상당한 자금이 유입 될 것으로 전망했으며, SSI리 서치 역시 외국 상장지수펀드 (ETF)를 통해 17억달러 규모 패시브자금이 유입될 것으로 내다봤다. (인사이드비나 2024.10.11)
세금체납자 출국금지 기준액
세금 체납으로 출국금지가
처분되는 경우에 대해 적절 한 기준액을 마련할 계획이
라고 인사이드비나지가 10 일 보도했다. 이는 납세 대
상자의 불편을 줄이고, 조
세 징수의 효율성을 강화하
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세무총국은 최근 보도자료
를 통해 "세금 체납으로 인 한 출국금지는 개별 사례에
대한 종합적인 검토를 통해
신중하게 처분되고 있으나, 향후 이 같은 조치에 적절한
체납액 기준을 마련해 관계
당국에 보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관련 법률인 2019 년 조세관리법과 시행령 의
정126호(126/2020/NDCP) 등에 따르면 세무 및 관
세당국은 납세의무자에게
체납액이 있다면 금액과 상
관없이 출국금지를 처분할
수있다. 세무총국에 따르면
올들어 체납으로 출국금지
를 처분받는 경우는 지속적
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9월까지 체납으로 인
한 출국금지 처분건수는 모
두 6500여건으로 전년동기
대비 3배이상 급증했다. 당
국은 이중 2116명에게서 체
납액 1조3410억동(약 5420
만달러)을 징수하는 성과
를 냈다. 이 밖에도 세무총
국은 회사의 재정적 문제로
인해 출국금지 처분을 받는
법인대표들에 대한 입장을
추가로 밝혔다. 세무총국은
"법인장 직책의 경우, 많은
사람들이 자신을 기업의 소
유자나 주주가 아닌 근로자
로 여기고 있다"며 "현행법
에 따르면 법인장은 기업의 권리와 의무를 행사할 법정 대리인에 해당하며, 당국은 체납액이 발생한 경우 분납 이나, 납기연장 등을 통해
이들이 납세 의무를 다할 수 있도록 유리한 조건을 조성
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세무총국은90일 이상 세금 을 체납한 납세대상자에 대 한 정보공개 또는 일시 출 국금지 조치에 나설 것을 전국 각 세무당국에 지시한 바 있다. 당국에 따르면 이 러한 조치들은 징수 효율성 을 위해 동시적용도 가능하 다. 출국금지 여부 조회는 각 세무당국 포털 또는 이 텍스모바일(etaxmobile) 앱 에서 가능하며,
지난달 베트남의 국산차 등
록세 50% 한시적 인하 조치
가 시행됨에 따라 자동차 판
매대수가 큰 폭으로 늘어났
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11 일 보도했다. 베트남자동차
제조업협회(VAMA)가 10일
내놓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9월 자동차 판매대수는 3만
6585대로 전월대비 45%, 전년동기대비 44% 증가했 다. VAMA 집계치는 17개
회원사 및 일부 브랜드 수
입차 판매량으로, 빈패스트 (VinFast 나스닥 증권코드 VFS)는 미 증권당국 요구
에 따라 작년 8월부터 분기
별 실적만 발표하고 있다.
차종별 판매대수는 승용차
가 2만8973대로 전월대비
51% 급증했고, 뒤이어 상
용차가 25% 늘어난 7367대
를, 특수차는 245대로 48%
증가했다. 전체 판매대수 가
운데 국산차와 수입차는 각
각 1만9500대, 1만7085대
로 전월대비 62%, 30% 증
가했다. 지난달 크게 늘어
난 판매량과 관련, VAMA는
"정부가 국산차 등록세 50%
한시적 인하조치를 시행한
데 따른 영향"이라고 분석
했다. 앞서 베트남 정부는
지난 8월말 국산차 등록세
50% 한시적 인하조치를 골
자로 한 시행령을 공포, 시
행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승용차, 트레일러 트럭 등
베트남 현지에서 조립·생
산된 자동차의 등록세는 9
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한시적으로 50% 인하된다.
모델별 판매량은 미쓰비시
익스펜더가 2688대로 전체
1위를 차지했고, 뒤이어 마
쯔다 CX-5 1856대, 도요
타 비오스가 1842대로 판매
량 기준 1~3위를 차지했다.
9월까지 45억달러 전년동기비 3.5배↑
북부 박닌성(Bac Ninh)이 올들어 전년대비 3.5배 증가
한 FDI(외국인직접투자) 유
치 실적을 기록하면서 전국
1위 입지를 공고히 하고있
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10
일 보도했다. 이날 기획투자
부 외국인투자청(FIA)에 따
르면 올들어 베트남의 FDI 유치액은 247억8000만달
러, 집행액은 173억달러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11.6%,
8.9% 늘어난 것으로 집계 됐다. 같은기간 전국 63개 성·시 가운데 55개 지방
이 FDI를 유치했다. 9월까
지 박닌성의 FDI
유치액은 전년동기대비 3.5배 늘어난
45억달러로 전체 유치액의
18.1%를 차지하며 전국 1위
자리를 확고히 했다. 2위를 기록한 호찌민시(19.1억달 러)와의 격차는 무려 2배가 넘었다. 박닌성 기획투자국
다음으로는 혼다 시티 1590 대, 포드 레인저 1473대, 도 요타 벨로즈크로스 1147대, 기아 카니발 1023대 등을 기록했다. 등록세 인하 영 향으로 지난달 판매고 1000 대를 넘긴 모델이 대거 나왔 지만, 일부 비인기모델의 부
에 따르면 9월까지 신규 프 로젝트는 339건, 15억6000 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각 각 82.2%, 28.4% 증가했고, 증자 및 추가 투자는 147건, 26억8000만달러를 기록했 다. 이같은 투자유치 실적에
대해 박닌성 당국은 "올들어 삼성베트남과 캐논베트남, 고어텍비나(Goertek Vina)
등을 비롯한 관내 수많은 외 국계 법인과 실무회의를 통 해 애로사항 해소와 투자환
진은 여전했다. 구체적으로 혼다 시빅 타입R의 판매대 수는 1대에 불과했고, 기아 뉴쏘렌토 하이브리드 6대, 도요타 코롤라 하이브리드 7대, 혼다 어코드 판매대수 는 8대에 그쳤다. (인사이드비나 2024.10.11)
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나 가면서 추가적인 FDI를 유 치할 수있었다"고 설명했다. 현지 전문가들은 "박닌성의 건전한 투자환경과 현대적 인 인프라, 풍부한 노동력 등 강점은 외국인 투자자에 게 있어 매력적인 요소"라고 분석했다. 현재 박닌성에는 총등록자본금 293억달러 규 모 2400여개의 FDI 프로젝 트가 진행되고 있다. (인사이드비나 2024.10.10)
꽝닌성, 대규모 산림 피해로 산불 위험 고조
태풍 야기11만7천 헥타르 산림 피해... 6백만 톤 가연성 물질 방치
북부 꽝닌성에서 태풍 야
기(Yagi) 통과 한 달 후 대 규모 산림 피해로 인한 산
불 위험이 고조되고 있다 고 Vnexpress지가 10일 보 도했다. 당국에 따르면, 유
尹, 라오스와 정상회담
내년 '포괄적동반자관계' 수립 합의
한국과 라오스는 10일(현지 시간) 재수교 30주년을 맞 는 내년 양국 관계를 '포괄
적동반자관계'로 격상키로
했다고 연합뉴스가 10일 보
도했다. 아세안(ASEAN·
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 회의 참석차 라오스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수도 비엔티안에서 통룬 시
술릿 국가주석과 정상회담
을 하고 이같이 합의했다.
윤 대통령은 "재수교 30주 년을 맞아 양국 관계를 한
단계 높은 차원으로 높여나 가기를 기대한다"며 "이번
정상회의를 계기로 라오스 의 국제적 위상이 한층 높 아질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한국 과 라오스는 1995년 재수 교 이래 우호 협력 관계를 꾸준히 발전시켜왔다"며 "
한국은 라오스에 3대 개발 협력 파트너이자 5대 투자
국으로 라오스와 긴밀한 협
력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고 밝혔다. 이어 "양국 국민
간의 상호교류도 계속 늘어
나고 있어 올해 상호 방문
객은 코로나 이전 수준을
상회해 역대 최대치를 기록
이 태풍으로 피해를 입었
다. 이는 쾅닌성 전체 산림
면적의 30% 이상에 해당 하며, 그중 50%가 인공 조 림지다. 꽝닌성 당국은 산 림 분야의 피해액이 6조4
천억 동(약 3,400억 원)에 달하며, 2만2천 가구가 영
향을 받았다고 밝혔다. 특 히 호앙보 산림회사는 4천 헥타르의 조림지가 85% 파 괴되어 3천억 동의 경제적
손실을 입었다고 보고했 다. 피해를 입은 나무들은 회복이 불가능해 마른 나 무로 변하고 있어 화재 위 험이 높아지고 있다. 9월 28일 이후 꽝닌성에서는 이미 8건의 산불이 발생해 57헥타르의 산림이 소실됐
다. 꽝닌성의 까오 뜨엉 후 이 주석은 10월 31일까지 쓰러진 나무를 정리하고 재조림을 시작할 것을 지 시했다. 현재 쾅닌성에는 1개의 나무 조직배양 시설 과 20여 개의 묘목장이 있 어 재조림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베트남 정부 는 70% 이상 파괴된 사유 림에 대해 헥타르당 400만 동(약 21만 원)의 보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며, 30-70% 파괴된 경우 200만 동을 지 급할 계획이다. 한편, 산림 피해와 산불로 인한 환경 오염이 인근 지역으로 확 산되고 있어 주민들의 우 려가 깊어지고 있다. (Vnexpress 2024.10.10)
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
붙였다. 이에 시술릿 주석
은 "윤 대통령이 라오스를
방문한 것이 라오스와 한
국 간의 협력관계를 증진하 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 고 믿는다"고 화답했다. 양 국 정부는 이번 회담을 계 기로 '한-라오스 기후변화 협력 기본협정'과 '국외산림 탄소배출감축사업 협력 양 해각서'를 체결했으며, '한라오스 대외경제협력기금 (EDCF) 기본약정'을 갱신
했다. 한편, 우리나라와 라 오스는 1974년 수교했으나 이듬해 라오스가 공산화되 면서 외교관계가 단절됐다 가, 냉전 종식 후 1995년 재 수교했다.
(연합뉴스 2024.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