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11일자 씬짜오베트남 데일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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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노벨문학상 수상자 첫 탄생

베트남에서도 큰 관심 보여

한국 소설가 한강(53)이 2024년 노벨문학상 수상자

로 선정되어 한국 문학계에

새 역사를 썼다고 Vnexpress지가 10일 보도했다. 이번 수상은 한국인으로서 는 2000년 김대중 전 대통

령의 평화상 수상 이후 24년

만의 쾌거이자, 아시아 여성

으로는 최초의 노벨문학상

수상이다. 스웨덴 한림원은

10일(현지시간) 한강을 올해 의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발

표하며 "역사적 트라우마에

맞서고 인간 삶의 연약함을

드러낸 강렬한 시적 산문"을

선정 이유로 들었다. 한림원

은 "한강은 작품에서 역사적 트라우마와 보이지 않는 지

배에 정면으로 맞서며 인간

삶의 취약성을 드러낸다"고 평가했다. 1970년 광주 출

신인 한강은 2016년 '채식 주의자'로 맨부커 국제상을 수상하며 세계적 주목을 받 았다. 그의 작품은 죽음, 폭 력, 트라우마 등 무거운 주 제를 시적이고 서정적인 문 체로 풀어내는 것이 특징이 다. 특히 '소년이 온다'와 '작 별하지 않는다' 등을 통해 광 주민주화운동과 제주 4·3 사건 같은 한국 현대사의 아 픔을 섬세하게 다뤄왔다.

이러한 작품들은 국내외에 서 높은 평가를 받아왔다.

한편, 이번 수상 소식은 베 트남에서도 큰 관심을 모으 고 있다. 최근 몇 년간 한강 의 작품들이 베트남어로 번

역되어 현지 독자들 사이에 서 인기를 얻어왔기 때문이 다. 특히 '채식주의자'와 '소 년이 온다'는 베트남 독자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베트남의 한 문학평론가는 " 한강의 작품이 한국의 역사 적 아픔을 다루는 방식이 베 트남 독자들에게도 깊은 공 감을 불러일으킨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한국 문학에 대한 관심이 동남아 전역에 서 더욱

아세안(ASEAN, 동남아시

아국가연합) 관련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라오스 비엔티

안을 방문중인 윤석열 대통

령은 10일 팜 민 찐(Pham Minh Chinh) 베트남 총리와

양자회담을 갖고 협력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인사이

드비나지가 보도했다. 대통

령실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

령은 활발한 고위급 교류를

토대로 한국-베트남 양국관

계가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

계'에 걸맞게 나날이 발전하

고 있는 것을 기쁘게 생각한

다며 그간의 긴밀한 협력성

과를 기반으로 다층적 분야

에서 전략적이고 미래지향

적인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

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윤 대

통령은 특히 오는 2030년까

지 양국 교역액 1500억달러

달성을 목표로 교역활성화

를 위해 계속 긴밀히 협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와함께

윤 대통령은 우리기업의 원

활한 현지활동과 진출을 위

한 베트남측의 지속적인 관

심과 지원을 요청하고, 고속

철도•LNG 발전과 같은 베

트남의 인프라 프로젝트에

우리기업들이 참여할 수있

는 기회가 계속 마련되길 바

란다고 밝혔다. 이에대해 찐

총리는 베트남으로서는 최

상의 상태에 있는 양국관계

의 지속적 발전을 위해 최선

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베트

남의 핵심 투자국인 한국의

기업들이 베트남에서 원만

하게 활동할 수있도록 관심

을 기울이겠다고 화답했다.

(Vnexpress 2024.10.10)

또한 찐 총리는 얼마전 태풍 '

야기'로 인한 피해극복을 위

해 한국정부가 200만달러의

인도적 지원을 신속하게 제 공해 준 것이 양국의 유대와 우정을 잘 보여주는 증표라 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윤 대통령은 베트남이 담대한

구상을 비롯해 한반도 비핵 화와 평화통일에 대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지지하고 있

는데 대해 감사를 표했으며, 이번 한-아세안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 격상에 있어 아 세안내 핵심파트너인 베트남 이 그간 많은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이와 관련, 찐 총리 는 한-베트남 그리고 한-아 세안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 계 발전을 위해 계속 긴밀히 협력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인사이드비나 2024.10.10)

주목!

한국과 아세안(ASEAN•동 남아시아국가연합)의 관계

가 최고단계인 '포괄적 전 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됐

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10 일 보도했다. 윤석열 대통

령은 10일 라오스 비엔티 안 국립컨벤션센터(NCC)

에서 열린 한-아세안 정상

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통해 "한-아세안은 협력을

한층 도약시키기 위해 포괄

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수 립했다"며 "최고단계 파트

너십 바탕으로 새로운 미래 의 역사를 함께 써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윤석열 대 통령은 "한국은 아세안 중 시외교를 이어가는 가운데 공동번영의 파트너로 전방 위적 포괄적 협력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한국정부 는 이행 2차를 맞이한 한아세안 연대 구상을 중심으

로 아세안과 협력의 공통분 모를 넓혀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 어 "교역과 투자중심 협력 을 AI(인공지능)•환경•스

마트시티 같은 미래분야로 확장시켜나갈 것"이라고 말 했다. 이와함께 윤 대통령 은 "아세안과 전략적 공조 도 강화해나갈 것"이라며 " 국방•군수 협력을 발전시 키고 사이버안보 역량 강 화에 기여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은 " 아세안이 역동적으로 발전 하고 번영을 일구어 나가는 여정에 대한민국이 늘 함께 하겠다"며 "아세안 국민과 함께 손잡고 더 밝고 희망 찬 내일을 향해 나가겠다" 고 덧붙였다. (인사이드비나 2024.10.10)

팜 민 찐 베트남 총리가 9

일(현지시간) 남중국해 문

제에 대해 아세안 (ASEAN·동남아시아국가연 합) 회원국들의 단결과 공

동 입장 유지를 촉구했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10일 보 도했다. 팜 민 찐 베트남 총

리는 이날 라오스 비엔티안 에서 열린 제44·45차 아 세안 정상회의 및 관련 정 상회의 비공개 세션에서 이

같이 밝혔다고 베트남통신 (VNA)이 10일 보도했다.

찐 총리는 "남중국해 영유 권 분쟁은 반드시 국제법, 특히 1982년 유엔해양법협 약(UNCLOS)에 근거해 평

화적으로 해결돼야 한다"

며 "관련국의 이익과 주권

적 권리를 존중해야 한다"

고 강조했다. 그는 "전 세계

해상 교역량의 60%가 통과

하는 남중국해에서의 항행

과 상공 비행의 안전, 자유

를 보장해야 한다"며 "이는

모든 국가, 특히 역내 국가

들에 영향을 미친다"고 말

했다. 이어 "아세안 회원국

들이 단결을 유지하고 남중

국해 문제에 대한 중심적

역할과 공동 입장을 강화해

야 한다"고 역설했다. 찐 총

리는 또 디지털 전환과 녹

색 성장, 기후변화 대응 등

새로운 협력 분야에서 성장

베트남증시,

올해 베트남증시의 FTSE러

셀 이머징마켓 편입이 또다

시 불발됐다고 인사이드비나

지가 11일 보도했다. 글로벌

지수 제공업체중 하나인 영

국 FTSE러셀이 최근 내놓은

정례 시장분류 보고서에 따

르면 베트남 주식시장은 세컨

더리 이머징마켓 편입 평가를

위한 관찰대상국 지위를 그대

로 유지했다. 다만 올해 정례

평가에서 상위시장으로 편입

할 것이란 기대감은 크지 않

았기에 시장은 별다른 영향을

받지 않았다. 현지에서는 빠

르면 내년 9월 정례평가에서

세컨더리 이머징마켓에 편입

될 것이라는 의견이 주를 이

안의 적극적인 행동을 촉구

했다. 미얀마 사태와 관련

해 팜 총리는 "5개항 합의

에 기반한 해결책 모색을

위한 라오스와 이전 의장

국들의 역할을 높이 평가하

지만, 진전은 여전히 제한

적"이라며 "이는 아세안의

새로운 접근법이 필요함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그는 " 해결책은 미얀마 국민에 의

해 결정돼야 한다"며 "국내

이해 관계자들 간의 대화와

협상을 통해 갈등을 종식하

고 민간인 피해를 막으며

초국가적 범죄와 온라인 사 기 등 지역 안보 문제를 완

화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 였다. 회의에 참석한 아세

안 정상들은 세계 및 지역

안보 정세의 중대한 변화로 인한 기회와 도전을 언급하 며, 아세안의 연결성, 회복 력, 단결, 중심성, 역량 강 화가 전략적으로 중요하다

고 강조했다. 이들은 또한 남중국해에 대한 아세안의 원칙적 입장을 공고히 하기 로 합의하고, 법치와 1982 년 유엔해양법협약에 따른 분쟁의 평화적 해결을 강조 했다. (인사이드비나 2024.10.10)

FTSE 이머징마켓 편입 또 '불발'

루고 있다. 현재 프론티어마

켓으로 분류돼있는 베트남증

시는 지난 2018년 9월 평가에

서 관찰대상국에 오른 뒤 현

재까지 상위시장 편입이 번

번히 좌절돼왔다. 이날 보고

서에서 FTSE 러셀은 베트남

증시가 주식 거래 주문을 넣

기전 사전자금을 보유하고 있

어야 한다는 시장관행으로 인

해 평가기준중 하나인 결제주

기(DvP·동시결제)를 충족하

지 못했다는 것을 편입 불가

의 주된 사유로 꼽았다. 또한

FTSE러셀은 증권계좌 개설

절차와 외국인 소진율이 한

도에 도달했거나 도달전에 있

는 종목을 쉽게 거래할 수 있

도록 제도 개선에 나서야한다

고 지적했다. 이러한 불리한

시장환경에 현지 증권업계 전

문가로 구성된 그룹은 상위시

장 편입 조건을 충족할 수 있

도록 제도 개선을 국가증권위

원회(SSC)에 건의한 바 있으

며, 이후 재정부는 외국인의 100% 사전자금 보유 규정을

삭제한 새로운 시행규칙(11 월2일 시행)을 발표하기도 했 다. 추후 베트남증권예탁원 (VSDC) 보다 자세한 운영규

정을 발표할 예정이다. FTSE

러셀은 "우리는 베트남증시가 현지시장에 투자중인 국내외 투자자들의 요구 기준을 충족 할수있도록현지당국과국제

투자그룹간 회의를 지속적으 로 주선하고 있다"며 "베트남

은 총리가 정한 2025년 이머

징마켓 편입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개혁의 속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한 편, 베트남 자산운용사 비나 캐피탈(VinaCapital)은 베트남 증시가 이머징마켓으로 편입

될 경우 이를 추종하는 총자 산 900억달러 규모 16개 투자 펀드에서 상당한 자금이 유입 될 것으로 전망했으며, SSI리 서치 역시 외국 상장지수펀드 (ETF)를 통해 17억달러 규모 패시브자금이 유입될 것으로 내다봤다. (인사이드비나 2024.10.11)

세금체납자 출국금지 기준액

세금 체납으로 출국금지가

처분되는 경우에 대해 적절 한 기준액을 마련할 계획이

라고 인사이드비나지가 10 일 보도했다. 이는 납세 대

상자의 불편을 줄이고, 조

세 징수의 효율성을 강화하

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세무총국은 최근 보도자료

를 통해 "세금 체납으로 인 한 출국금지는 개별 사례에

대한 종합적인 검토를 통해

신중하게 처분되고 있으나, 향후 이 같은 조치에 적절한

체납액 기준을 마련해 관계

당국에 보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관련 법률인 2019 년 조세관리법과 시행령 의

정126호(126/2020/NDCP) 등에 따르면 세무 및 관

세당국은 납세의무자에게

체납액이 있다면 금액과 상

관없이 출국금지를 처분할

수있다. 세무총국에 따르면

올들어 체납으로 출국금지

를 처분받는 경우는 지속적

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9월까지 체납으로 인

한 출국금지 처분건수는 모

두 6500여건으로 전년동기

대비 3배이상 급증했다. 당

국은 이중 2116명에게서 체

납액 1조3410억동(약 5420

만달러)을 징수하는 성과

를 냈다. 이 밖에도 세무총

국은 회사의 재정적 문제로

인해 출국금지 처분을 받는

법인대표들에 대한 입장을

추가로 밝혔다. 세무총국은

"법인장 직책의 경우, 많은

사람들이 자신을 기업의 소

유자나 주주가 아닌 근로자

로 여기고 있다"며 "현행법

에 따르면 법인장은 기업의 권리와 의무를 행사할 법정 대리인에 해당하며, 당국은 체납액이 발생한 경우 분납 이나, 납기연장 등을 통해

이들이 납세 의무를 다할 수 있도록 유리한 조건을 조성

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세무총국은90일 이상 세금 을 체납한 납세대상자에 대 한 정보공개 또는 일시 출 국금지 조치에 나설 것을 전국 각 세무당국에 지시한 바 있다. 당국에 따르면 이 러한 조치들은 징수 효율성 을 위해 동시적용도 가능하 다. 출국금지 여부 조회는 각 세무당국 포털 또는 이 텍스모바일(etaxmobile) 앱 에서 가능하며,

지난달 베트남의 국산차 등

록세 50% 한시적 인하 조치

가 시행됨에 따라 자동차 판

매대수가 큰 폭으로 늘어났

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11 일 보도했다. 베트남자동차

제조업협회(VAMA)가 10일

내놓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9월 자동차 판매대수는 3만

6585대로 전월대비 45%, 전년동기대비 44% 증가했 다. VAMA 집계치는 17개

회원사 및 일부 브랜드 수

입차 판매량으로, 빈패스트 (VinFast 나스닥 증권코드 VFS)는 미 증권당국 요구

에 따라 작년 8월부터 분기

별 실적만 발표하고 있다.

차종별 판매대수는 승용차

가 2만8973대로 전월대비

51% 급증했고, 뒤이어 상

용차가 25% 늘어난 7367대

를, 특수차는 245대로 48%

증가했다. 전체 판매대수 가

운데 국산차와 수입차는 각

각 1만9500대, 1만7085대

로 전월대비 62%, 30% 증

가했다. 지난달 크게 늘어

난 판매량과 관련, VAMA는

"정부가 국산차 등록세 50%

한시적 인하조치를 시행한

데 따른 영향"이라고 분석

했다. 앞서 베트남 정부는

지난 8월말 국산차 등록세

50% 한시적 인하조치를 골

자로 한 시행령을 공포, 시

행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승용차, 트레일러 트럭 등

베트남 현지에서 조립·생

산된 자동차의 등록세는 9

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한시적으로 50% 인하된다.

모델별 판매량은 미쓰비시

익스펜더가 2688대로 전체

1위를 차지했고, 뒤이어 마

쯔다 CX-5 1856대, 도요

타 비오스가 1842대로 판매

량 기준 1~3위를 차지했다.

9월까지 45억달러 전년동기비 3.5배↑

북부 박닌성(Bac Ninh)이 올들어 전년대비 3.5배 증가

한 FDI(외국인직접투자) 유

치 실적을 기록하면서 전국

1위 입지를 공고히 하고있

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10

일 보도했다. 이날 기획투자

부 외국인투자청(FIA)에 따

르면 올들어 베트남의 FDI 유치액은 247억8000만달

러, 집행액은 173억달러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11.6%,

8.9% 늘어난 것으로 집계 됐다. 같은기간 전국 63개 성·시 가운데 55개 지방

이 FDI를 유치했다. 9월까

지 박닌성의 FDI

유치액은 전년동기대비 3.5배 늘어난

45억달러로 전체 유치액의

18.1%를 차지하며 전국 1위

자리를 확고히 했다. 2위를 기록한 호찌민시(19.1억달 러)와의 격차는 무려 2배가 넘었다. 박닌성 기획투자국

다음으로는 혼다 시티 1590 대, 포드 레인저 1473대, 도 요타 벨로즈크로스 1147대, 기아 카니발 1023대 등을 기록했다. 등록세 인하 영 향으로 지난달 판매고 1000 대를 넘긴 모델이 대거 나왔 지만, 일부 비인기모델의 부

에 따르면 9월까지 신규 프 로젝트는 339건, 15억6000 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각 각 82.2%, 28.4% 증가했고, 증자 및 추가 투자는 147건, 26억8000만달러를 기록했 다. 이같은 투자유치 실적에

대해 박닌성 당국은 "올들어 삼성베트남과 캐논베트남, 고어텍비나(Goertek Vina)

등을 비롯한 관내 수많은 외 국계 법인과 실무회의를 통 해 애로사항 해소와 투자환

진은 여전했다. 구체적으로 혼다 시빅 타입R의 판매대 수는 1대에 불과했고, 기아 뉴쏘렌토 하이브리드 6대, 도요타 코롤라 하이브리드 7대, 혼다 어코드 판매대수 는 8대에 그쳤다. (인사이드비나 2024.10.11)

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나 가면서 추가적인 FDI를 유 치할 수있었다"고 설명했다. 현지 전문가들은 "박닌성의 건전한 투자환경과 현대적 인 인프라, 풍부한 노동력 등 강점은 외국인 투자자에 게 있어 매력적인 요소"라고 분석했다. 현재 박닌성에는 총등록자본금 293억달러 규 모 2400여개의 FDI 프로젝 트가 진행되고 있다. (인사이드비나 2024.10.10)

꽝닌성, 대규모 산림 피해로 산불 위험 고조

태풍 야기11만7천 헥타르 산림 피해... 6백만 톤 가연성 물질 방치

북부 꽝닌성에서 태풍 야

기(Yagi) 통과 한 달 후 대 규모 산림 피해로 인한 산

불 위험이 고조되고 있다 고 Vnexpress지가 10일 보 도했다. 당국에 따르면, 유

尹, 라오스와 정상회담

내년 '포괄적동반자관계' 수립 합의

한국과 라오스는 10일(현지 시간) 재수교 30주년을 맞 는 내년 양국 관계를 '포괄

적동반자관계'로 격상키로

했다고 연합뉴스가 10일 보

도했다. 아세안(ASEAN·

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 회의 참석차 라오스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수도 비엔티안에서 통룬 시

술릿 국가주석과 정상회담

을 하고 이같이 합의했다.

윤 대통령은 "재수교 30주 년을 맞아 양국 관계를 한

단계 높은 차원으로 높여나 가기를 기대한다"며 "이번

정상회의를 계기로 라오스 의 국제적 위상이 한층 높 아질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한국 과 라오스는 1995년 재수 교 이래 우호 협력 관계를 꾸준히 발전시켜왔다"며 "

한국은 라오스에 3대 개발 협력 파트너이자 5대 투자

국으로 라오스와 긴밀한 협

력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고 밝혔다. 이어 "양국 국민

간의 상호교류도 계속 늘어

나고 있어 올해 상호 방문

객은 코로나 이전 수준을

상회해 역대 최대치를 기록

이 태풍으로 피해를 입었

다. 이는 쾅닌성 전체 산림

면적의 30% 이상에 해당 하며, 그중 50%가 인공 조 림지다. 꽝닌성 당국은 산 림 분야의 피해액이 6조4

천억 동(약 3,400억 원)에 달하며, 2만2천 가구가 영

향을 받았다고 밝혔다. 특 히 호앙보 산림회사는 4천 헥타르의 조림지가 85% 파 괴되어 3천억 동의 경제적

손실을 입었다고 보고했 다. 피해를 입은 나무들은 회복이 불가능해 마른 나 무로 변하고 있어 화재 위 험이 높아지고 있다. 9월 28일 이후 꽝닌성에서는 이미 8건의 산불이 발생해 57헥타르의 산림이 소실됐

다. 꽝닌성의 까오 뜨엉 후 이 주석은 10월 31일까지 쓰러진 나무를 정리하고 재조림을 시작할 것을 지 시했다. 현재 쾅닌성에는 1개의 나무 조직배양 시설 과 20여 개의 묘목장이 있 어 재조림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베트남 정부 는 70% 이상 파괴된 사유 림에 대해 헥타르당 400만 동(약 21만 원)의 보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며, 30-70% 파괴된 경우 200만 동을 지 급할 계획이다. 한편, 산림 피해와 산불로 인한 환경 오염이 인근 지역으로 확 산되고 있어 주민들의 우 려가 깊어지고 있다. (Vnexpress 2024.10.10)

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

붙였다. 이에 시술릿 주석

은 "윤 대통령이 라오스를

방문한 것이 라오스와 한

국 간의 협력관계를 증진하 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 고 믿는다"고 화답했다. 양 국 정부는 이번 회담을 계 기로 '한-라오스 기후변화 협력 기본협정'과 '국외산림 탄소배출감축사업 협력 양 해각서'를 체결했으며, '한라오스 대외경제협력기금 (EDCF) 기본약정'을 갱신

했다. 한편, 우리나라와 라 오스는 1974년 수교했으나 이듬해 라오스가 공산화되 면서 외교관계가 단절됐다 가, 냉전 종식 후 1995년 재 수교했다.

(연합뉴스 2024.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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