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29일자 씬짜오베트남 데일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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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inChaoVietnam

하노이: 흐림 최대25도, 최저21도

다낭: 흐림, 소나기 최대27도 최저23도

서울: 구름많음, 최대18도, 최저9도

정부: ‘무단영업’ 테무에 최후통첩

초저가를 전면에 내세운 중국 전자상거래 플랫 폼 테무(Temu)의 자국 무단 영업에 베트남이 칼을 빼들었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29일 보도 했다. 베트남 정부는 테무가 외국 플랫폼기업 에 요구되는 등록 절차를 이행하지 않은 채 사

업을 이어가고 있다며 이달말까지 플랫폼 등록

이 완료되지 않는다면 플랫폼을 차단할 것이 라고 으름장을 놓았다. 응웬 홍 지엔(Nguyen Hong Dien) 공상부 장관은 최근 공문을 통해 “테무에 연락해 이달말까지 플랫폼 등록 절차 를 마칠 수 있도록 유관부서에 관련 지시사항 을 하달한 상태”라며 “테무가 국내법을 준 수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정보통신부와 협력 을 통해 해당 플랫폼의 국내 영업을 차단할 방 침”이라고 강조했다. 당국에 따르면 현행 규 정상 베트남 도메인을 사용하거나 베트남어 콘

텐츠 표시, 연간 베트남내 거래건수 10만건 이 상의 국경간 전자상거래 플랫폼은 원칙적으로 공상부 등록 절차를 거쳐야한다. 그러나 공상 부 전자상거래 및 디지털경제국은 “테무는 이 달초부터 베트남 소비자들이 자사 플랫폼을 사

용할 수 있도록 허용했지만, 정부에 플랫폼 등

록은 하지 않은 상태”라고 꼬집었다. 이와 관

련, 호 득 폭(Ho Duc Phoc) 부총리 겸 재정부

장관은 “테무 역시 구글과 메타(옛 페이스북)

등 외국플랫폼과 같이 납세대상 기업”이라며 “세무총국에 관련조치를 지시한 상황으로, 만

약 세금을 납부하지 않거나 연체하는 등 규정 위반이 발생할 경우 당국이 적절한 조치를 취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현재까지 테무는 어떠한 공식 입장도 내놓지 않고 있다. 테무는 중국 이커머스 공룡기업 핀둬둬홀딩스

(PDD)의 자회사로 최근 진출한 베트남과 브루 나이•말레이시아•필리핀 등 동남아 각국을 비롯해 현재 82개국에서 운영되고 있다. 소셜 테크기업 유넷ECI(Younet ECI)의 '2분기 베트 남 전자상거래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쇼피와 틱 톡숍, 라자다(Lazada), 티키(Tiki) 등 4대 전자 상거래 플랫폼의 GMV(총거래액)은 전분기대 비 10.4% 늘어난 87조3700억동(34억4260만여 달러)을 기록했다. 플랫폼별 매출 비중은 쇼피 가 71.4%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틱톡숍과 라자 다가 각각 22%, 5.9%로 뒤를 이었다. 티키(Tiki) 와 나머지 치아키(Chiaki), 센도(Sendo), 웹소산 (Websosanh), 어더이로이(Adayroi) 등 국산 플 랫폼의 합산 시장점유율은 1%가 채 되지 않았 다. 사실상 시장이 외국 플랫폼들에 의해 잠식 된 셈이다. (인사이드비나 2024.10.29)

베트남 산업용부동산시장

이 국내외 기업들의 꾸준한

수요에 힘입어 공급증가에

임대료가 오르는 등의 성

장세를 거듭하고 있다고 인

사이드비나지가 28일 보도 했다. 부동산컨설팅업체 나

이트프랭크(Knight Frank)

의 '3분기 시장보고서'에 따

르면 남부지방 기성공장 및

창고 신규공급은 각각 9만

2000㎡, 17만4400㎡로 전

분기대비 2%, 3% 증가했다.

산업용지 시장흡수율은 83

만㎡로 전분기대비 14.7%

늘었는데 특히 롱안성(Long

An)과 바리아붕따우성(Ba Ria-Vung Tau), 빈즈엉성

(Binh Duong) 등의 국내외

기업 투자유치가 돋보였다.

같은기간 북부지방 기성창

고의 월평균 임대료는 ㎡당

5달러로 전분기대비 0.6%, 전년동기대비 3.4% 상승했

다. 이가운데 박닌성(Bac Ninh)은 입지 우수성과 준

수한 산업인프라로 시장의

큰 주목을 받았고, 하이퐁

시(Hai Phong)의 BW-ESR

남딘부산업단지(BW-ESR

Nam Dinh Vu)도 시장수요

충족을 위해 3분기 7만여㎡

규모 창고를 공급하기도 했

다. 특히 북부지방은 공급

이 크게 늘어났는데도 평균 90% 가량의 높은 입주율을

얼마나 자주 먹여야 할까?

건강한 식사 방법

아침 7시, 알람 소리와 함께 눈을 뜬 본 기자 귀에 들리는 건 고양이 '펄이'의 야옹 소리다. "아, 맞다. 밥 줘야 하는데..."

부스스 일어난 나는 부엌으로 향한다. 그런데 문득 의문이 든다. '아침밥을 꼭 지금 줘야 하나? 나는 바빠서 아침을 거르는데...'

이런 고민은 본인 뿐만이 아니다. 1400만 반려인 시대, '반려동물 밥 시간'은 많은 이들의 고민거리다. "우리 댕댕이, 사람처럼 하루 세 끼 줘야 하나요?" "집사가 회사 갔다 오면 고양이가 너무 배고파 할 것 같은 데 어떡하죠?" "야행성 동물인 고양이, 밤에 밥 줘도 되나요?"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이런 질문들이 끊임없이 올라온다. 수의사들의 답변도 제 각각이다. 어떤 이는 규칙적인 식사를 강조하고, 또 다른 이는 자연 상태의 식습관을 따르라고 한다.

이에 본지는 'MythBusters' (호기심 해결사) 시리즈를 통해 반려동물 돌봄에 관한 오해와 진실을 파헤치고 자 한다.

그 첫 번째 주제로 '반려동물 급여 시기'를 다뤄본다. 과연 우리의 소중한 가족들, 언제 어떻게 먹 여야 가장 건강할까? 수의사와 동물행동전문가들의 의견을 들어봤다.

고양이의 경우 키우다 보면 내가 먹을 때 마다 계속 음식을 달라고 요구할 때가 많다. 이렇게 상 시적으로 음식을 찾는 습관은 고양이가 야생에서는 하루 8-10회 정도 작은 동물을 사냥해 먹기 때문이다.

문제는 이런 습성 때문에 한때 자율급식이 좋다는 의견이 있어서. 사료는 자율급식처럼 상시로

제공하는 방식이 유행했었다. 그러나 실내에서 키우는 고양이에게 무제한 급식을 하면 비만이 되 거나 무기력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잘못된 상식으로는 고양이는 고양이과 동물이니까 사자나 호랑이 같은 대형동물처럼 배고 프면 먹을 수 있도록 하루 한 두 끼만 주는 제한급식이 유행하기도 했다. 그러나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고양이는 작게 나눠서 자주 먹는 동물이고. 그리고 체형이 작기 때문에 신진대사가 호랑

이 사자보다 훨씬 더 활발해서 공복을 자주 느낀다는 점을 무시하는 처사다. 고양이는 8시간 정도 지나면 공복감을 느끼며, 12시간 이상 공복 상태가 지속되면 위산 분비 과다로 구토할 수 있다.

이러한 이유로 전문가들은 집에서 키우는 고양이의 경우 하루 급여 칼로리의 20-30% 정도를 '사 냥'하는 형태로 급여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예를 들어, 아침에 습식 사료 반 캔과 소량의 건 식 사료를 주고, 낮 동안에는 집 곳곳에 간식을 숨겨두며, 저녁에 다시 습식 사료와 건식 사료를 주는 방식이다. 이는 고양이가 머리를 쓰고 음식을 찾아다니며 먹을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이다.

구체적인 예시로, 직장인 집사의 경우 다음과 같은 급식 스케줄을 고려해볼 수 있다:

이렇게 하면 하루 5-7끼 정도의 급식이 가능하다. 중요한 것은 매일 일정한 시간에 급여하는 것

이다. 이는 고양이가 한 번에 많은 양을 먹으려는 식탐을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다묘 가정의 경우에는 급식 관리가 더욱 까다로울 수 있다. 각 고양이마다 필요한 영양과 칼로리 가 다를 수 있고, 어떤 고양이는 처방식을 먹어야 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이런 경우에는

개의 경우 의외로 사람과 비슷한 성질이 있다. 야생에서도 무리를

짓고 잡식생활을 하는 동물이어서 규칙적인 리듬을 중요하게 여긴

다고 하다. 수의사들은 일반적으로 하루 2번 이상의 급식을 권장한

다. 이는 필요한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하고 규칙적인 생활 리듬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특히 새끼 강아지의 경우, 성장에 필요한

영양소와 에너지가 많이 필요하기 때문에 하루 4-5번 이상 급여하 는 것이 좋다.

하루 2번 이상 급여를 권장하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다. 첫째, 하루 1회 급여로는 필요한 영양소 권장량을 다 섭취하기 힘들 수 있다. 개들도 기초대사 이외에 산책이나 놀이를 위한 충분한 에너지가 필 요하기 때문이다. 둘째, 식사 시간이 정해져 있으면 개에게 규칙적

인 일과가 생겨 생활 리듬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규칙적인 생

활 습관은 정서적 안정뿐만 아니라 면역력 향상 등 육체적 건강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한편 최근 연구에 따르면, 성견의 경우 하루 1끼 급식이 오히려 건

강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흥미로운 결과도 나왔다. 미국의 '강아지

노화 프로젝트' 연구진은 약 2만4000마리의 개를 대상으로 한 연구

에서, 하루 1끼만 먹은 개들이 소화기계, 근골격계, 췌장과 간담도 계, 구강을 비롯한 전반적인 건강 문제를 가질 확률이 낮았으며 인

지기능도 더 또렷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사람의 '간헐적 단식'과 유 사한 효과로 보인다.

이런 결과의 주요 원인은 칼로리 섭취량과 관련이 있다. 하루 1번 급식을 하면 2번 주는 것보다 과도한 칼로리 섭 취를 막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는 어디까지나 성 견에 해당하는 이야기로, 성장기의 강아지는 여전히 하루 4-5회 이상의 급식이 필요하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적절한 급식량 결정하라

급식 횟수와 방법은 각 동물의 연령, 건강 상태, 생활 환경에 따라 다를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 다. 문제는 우리 반려인들이다. 정보를 가지고 있어도 실천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기 때문에, 결국 스스로가 최대한 적절한 급식방법을 지키도록 노력해야 한다. 즉 자신의 반려동물에게 가장 적합한 방법을 찾아 꾸준히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급식 횟수만큼이나 중요한 것은 적절한 양의 사료를 주는 것이다. 과도한 칼로리 섭취는 비만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반려동 물의 체중을 정기적으로 체크하고 필요에 따라 사료량을 조절해야 한다. 인간과 다른 신체를 갖고 있는 반려동물을 인간의 입장에서 판단하면 안 된다. 각 반려동물의 특성을 공부하고 그들에게 알맞은 식사 방식은 어떤 것인가 연구할 필요가 있다. 일반화된 방식이 우리 아이에게도 적합한가를 판단하는 것 역시 급여를 결정하는 우리 인간의 몫이다. 오직 사랑으로만 그 과제를 극복할 수 있다. 결국 건강한 식습관은 반려동물의 수명과 삶의 질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으므로, 반려인들의 지속적 인 관심과 사랑 그리고 노력이 필요하다.

베트남과 아랍에미리트(UAE)

가 28일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CEPA)을 체결했다고 Vnexpress지가 29일 보도했다. 팜 민 찐(Pham Minh Chinh) 베 트남 총리와 모하메드 빈 라시 드 알 마크툼(Mohammed bin Rashid Al Maktoum) UAE 부 통령 겸 총리가 참석한 가운데 두바이에서 열린 이날 서명식은 베트남이 아랍 국가와 맺은 첫 자유무역협정이다. 응우옌홍 디엔(Nguyen Hong Dien) 베 트남 산업무역부 장관은 "UAE 가 베트남 수출품의 99%에 대 해 단계적 관세 철폐를 약속했 다"며 "섬유, 신발, 전자제품 등 소비재와 수산물, 목재 제품의

수출 확대가 기대된다"고 밝혔

다. 특히 캐슈너트, 후추, 꿀 등

농산물은 할랄(Halal) 인증제

품을 중심으로 UAE와 중동시

장 진출이 확대될 전망이다. 베

트남도 UAE 수출액의 98.5%

에 대해 단계적 무관세를 약속

했다. 협정에는 서비스 시장 개

방, 정부조달 투명성, 디지털

전환, 친환경 개발 등의 내용도

포함됐다. UAE는 현재 베트남 의 서아시아 지역 최대 수출시

장이자 쿠웨이트에 이은 제2위 교역국이다. 지난해 양국 교역

액은 전년 대비 6% 증가한 47 억 달러를 기록했다. 올해 들어

서도 성장세가 이어져 1~8월 교역액이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한 45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 중 베트남의 대UAE 수출이 38.5억 달러, 수입이 6억 달러 이상이다. 한편 팜민찐 총리는 27~29일 UAE 방문을 시작으 로 11월 1일까지 중동 3개국 순 방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 는 제8차 미래투자이니셔티브 (FII) 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Vnexpress 2024.10.29)

중부를 강타한 태풍 '짜미'(Tra Mi)의 피해 규모가 시간이 지날 수록 커지고 있다고 Vnexpress 지가 28일 보도했다. 이날 지역 당국에 따르면 전날 투아티엔 후에성(Thua Thien-Hue)과

다낭시(Da Nang)를 강타한 태 풍 '짜미'로 인한 사망자가 3명

으로 늘었으며, 1명이 실종된

상태다. 특히 투아티엔후에성 의 피해가 심각하다. 해안가를 따라 설치된 300m 길이의 도

로가 완전히 붕괴됐으며, 콘크

리트 블록이 해변 곳곳에 흩어

져있는 상태다. 이미 9월부터 계속된 강풍과 높은 파도로 해

안선이 최대 100m까지 후퇴한

상황에서 이번 태풍으로 피해

가 가중됐다. 해안가 상점들도

큰 피해를 입었다. 지붕을 물통

으로 보강했음에도 많은 상점

이 강풍을 견디지 못하고 기울

어졌으며, 바닷물이 밀려들어

와 내부가 침수됐다. 상인들은 태풍이 지나간 후에야 겨우 남 은 물건들을 수습하고 있다. 다 낭시 역시 한강(Han River) 하 구 인근의 보도블록이 유실되 고 도로 제방이 무너지는 등 피 해가 속출하고 있다. 투아티엔

후에성 전역에서는 110kV 송 전망이 파손되면서 대규모 정

전이 발생했다. 전력 당국은 복 구 작업에 나섰지만, 피해 범위 가 넓어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 인다. 현지 기상청은 "아직도 해안가의 파고가 높은 상태"라 며 "추가 피해가 우려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투아티엔후 에성 푸방(Phu Vang) 지구와 후에시 당국은 해안가 접근을 전면 통제하는 방안을 검토 중 이다. 올해 들어 베트남 영해에 진입한 여섯 번째 태풍인 '짜미' 는 시속 88km의 강풍을 동반 했다. 내륙 건물의 직접적인 피 해는 적었으나, 해안 지역을 중 심으로 피해가 확대되고 있어 최종 피해 규모는 더욱 커질 것 으로 예상된다.

(Vnexpress 2024.10.28)

태풍 '짜미'(Tra Mi)의 영향으로 베 트남 중부 꽝찌(Quang Tri)성에 서 산사태가 발생해 남북철도가 중단됐다고 28일 Vnexpress지가 보도했다. 베트남철도공사에 따

르면 28일 오전 현재 꽝찌성 빈린 (Vinh Linh)현 사룽(Sa Lung)-띠 엔안(Tien An) 구간에서 집중호 우로 인한 산사태로 철로 기반이 유실되고 선로가 이탈했다. 철도

당국은 해당 구간 운행을 전면 중

단하고 꽝찌성 동하(Dong Ha)역과

꽝빈(Quang Binh)성 동허이(Dong Hoi)역 사이에서 여객 이동을 위한

대체 수송을 실시하고 있다. 오전

10시까지 10개 열차 승객 2,430명

이 이동했다. 현재 화물열차 9대가

각 역에서 대기 중이며, 하노이역은

이날 하노이-동허이 구간을 운행

하는 SE3 열차의 운행을 취소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26일 저녁부

터 27일 저녁까지 꽝찌성의 강수량 은 200mm를 기록했으며, 바오다 이(Bao Dai) 호수 490mm, 라또(La To) 460mm 등 일부 지역은 더 많 은 비가 내렸다.

Thien Hue)성까지 150~250mm의 비가 더 내릴 것으 로 예보했다. 일부 지역은 400mm 이상의 폭우가 예상된다. (Vnexpress 2024.10.28)

호찌민시의 주요 도로들

이 차량 급증과 도로 확

장 지연으로 극심한 교통

체증에 시달리고 있다고 Vnexpress지가 28일 보 도했다. 호찌민시 교통국

에 따르면 시내 중심부와

4구, 7구, 냐베(Nha Be)

구를 잇는 주요 도로인

응우옌 땃 타인(Nguyen Tat Thanh) 거리에서

올해 1~9월 발생한 교통

정체가 811건에 달했다.

이는 지난해 전체 978건

에 육박하는 수치로, 하

루 평균 2건 이상의 정체

가 발생하고 있다. 칸호이 (Khanh Hoi) 다리에서 떤

투언(Tan Thuan) 다리까

지 이어지는 이 도로는 폭

14m의 4차선 도로다. 한

쪽에는 주거지역과 학교,

상가가 밀집해 있고, 다

른 한쪽은 사이공 항구와

접해있다. 시 당국은 10

여년 전 이 도로를 30m

로 확장하는 계획을 수립

했으나, 2015년 수정안에

서 37~46m로 확장하는

것으로 변경했다. 하지만

사이공 항구 지역 내 냐

롱-칸호이(Nha RongKhanh Hoi) 복합단지 사

업이 지연되면서 도로 확

장도 중단된 상태다. 항 사인(Hang Xanh) 교차

로 인근의 소비엣 응에 띤

(Xo Viet Nghe Tinh) 거

리도 심각한 정체를 겪

고 있다. 올해 1~9월 이

구간에서만 615건의 교

통정체가 발생했다. 쯔 엉 찐(Truong Chinh) 도

로 역시 상습 정체구간이

다. 떤푸(Tan Phu)구와

떤빈(Tan Binh)구를 떤

선녓(Tan Son Nhat) 공 항, 시내 중심부와 연결하

는 이 도로는 아우꺼(Au Co)와 떤끼떤뀌(Tan Ky

Tan Quy) 거리 사이 약

300m 구간에서 자주 정

체가 발생한다. 올해 1~9 월 569건의 교통정체가 기록됐다. 도 응옥 하이 (Do Ngoc Hai) 호찌민시

교통인프라관리국장은 " 차량 수의 급격한 증가가 도시 인프라에 막대한 부 담을 주고 있다"고 밝혔 다. 호찌민시는 현재 940 만대 이상의 차량을 관리 하고 있으며, 이 중 오토 바이가 840만대, 자동차 가 100만대에 달한다. 15 년 전과 비교하면 500만 대 이상 증가한 수치다. 시 당국은 교통 정체 해소

를 위해 2030년까지 소비 엣 응에 띤 거리와 딘보린 (Dinh Bo Linh) 거리 확 장 등 주요 프로젝트를 우 선 추진할 계획이다.

(Vnexpress 2024.10.28)

남북고속철도, 국토

베트남에서 당첨금 80억원이 넘는 복권의주인공이 나왔다고 인사이 드비나지가 28일 보도했다. 베트 남 국영 로또사업자 비엣로트(Vietlott)는 26일 파워 6/55 1105회

차 추첨에서 당첨금 1480억동(약 583만달러) 이상의 잭팟1(Jackpot 1) 당첨자 1명이 나왔다고 밝혔다. 잭팟1 당첨번호는 5-19-27-2942-47(보너스번호 40)였다. 규정

에 따라 당첨자는 개인소득세 10%

를 공제한 약 1340억동(약 530만달

러)을 수령하게 된다. 당첨금 지급

기한은 결과 발표일로부터 60일이

다. 올들어 잭팟1 당첨자가 나온 것

은 이번이 세번째로 앞서 당첨액은

정부가 하노이-호찌민을

잇는 고속철도 건설을 추

진하면서 국토 최북단과

최남단을 연결하지 않기로 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 다. 28일 Vnexpress지 기

사에 따르면 1,541km 구 간에 걸쳐 20개 지방을 관 통하는 '남북고속철도' 사업 과 관련, 최북단 랑선(Lang Son)성과 최남단 까마우 (Ca Mau)성까지 연장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그러나 사업 타당성 조사를 맡은 TEDI-TRICC-TE-

4월 3140억동(약 1240만달러), 8월 2280억동(약 900만달러)을 기록한

바 있다. 이번 회차에서 당첨번호

5자리와 보너스번호를 맞힌 잭팟2

당첨자는 나오지 않았고, 1등 19명, 2등 1318명, 3등 3만964명의 당첨

자가 나왔다. 1~3등 고정 당첨금

은 각각 4000만동(1575달러), 50 만동(20달러), 5만동(2달러)이다.

베트남판 로또인 파워6/55는 전체

55개 숫자중 6개 번호를 맞히는 게

임으로, 비엣로트는 7년전 복권 발 행을 시작해 현재까지 5억3700만 여장을 판매했으며 누적 당첨자는 1500만명을 넘어섰다.

주목!

DI SOUTH 컨소시엄은 " 고속철도는 대규모 투자가 필요한 만큼 경제성과 기술 적 요인, 도시계획 등을 종 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며 "시속 250km 이상 운행하 는 고속철도는 장거리 통행 수요에 맞춰 설계돼야 한 다"고 설명했다. 베트남 정 부가 2021년 승인한 철도 망 계획에 따르면 랑선성과 까마우성은 다른 철도 사업 으로 연결된다. 북부는 랑 선-하노이 노선이, 남부는 호찌민-껀터(Can Tho) 노

선이 각각 계획됐다. 특히 수운망이 발달한 남부 지역 은 철도보다 수상운송이 더 효율적인 교통수단으로 평 가된다. 또 현재 건설 중인 남북고속도로의 껀터-까 마우 구간이 이 지역 교통 수요를 해결할 것으로 예상 된다. 베트남은 2030년까 지 9개 철도 노선 2,362km 를 추가하고, 2050년까지 는 총 25개 노선 6,354km 의 철도망을 구축할 계획이 다.

(Vnexpress 2024.10.28)

호찌민 투득시(Thu Duc)가 투티엠

신도시(Thu Thiem) 사이공강변 공

원 확장을 추진한다고 인사이드비나 지가 29일 보도했다. 투득시기술인 프라센터는 최근 1군 박당부두(Bach Dang) 맞은편 바선빌라단지(Ba Son) 인근 유휴부지를 공원으로 조성하는 방안을 마련, 투득시 인민위원회에 제출했다.공원 개발예정지는 바선교 와 투티엠교 사이 1km 구간으로, 센 터는 완공시 사이공강변 공원이 크 게 넓어져 전체적인 경관 개선과 함 께 방문객 추가유입에 따른 경제성장 을 기대하고 있다.계획에 따르면 유 휴부지는 폭 100~120m 규모의 공 원으로 탈바꿈될 예정이며, 이와함 께 행사장과 주차장, 강변을 따라 공 원 전체로 이어지는 자전거도로와 조 깅로 등의 핵심시설이 들어설 예정이 다. 공원 확장사업은 내년 뗏(Tet 설)

연휴 이전 모두 완료될 예정이며, 사 업비는 전액 사회화기금에서 조달한 다.투득시는 앞서 지난해말 사이공강 터널부터 바선교까지 이어지는 사이 공 강변공원을 선보이며 시민들로부 터 큰 호응을 얻은 바있다. 현재 사 이공 강변공원은 주로 평일 저녁이나 주말, 20~30대 커플과 가족단위 나 들이객들의 쉼터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호찌민시는 녹지공간을 114㎢ 로 늘려 1인당 녹지면적 7㎡을 목표 로 하고 있으나, 현재 공급된 녹지는 500만㎡, 인구 1000만명을 기준으 로 한 1인당 녹지면적은 0.55㎡에 불 과한 상황이다.한편, 호찌민시는 도 시경관 개선과 경제 및 서비스업 발 전 등을 목표로 사이공강을 따라 42 개 공원을 신규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최근 밝혔다.

(인사이드비나 2024.10.29)

관광객 12시간 표류..."죽을 것 같았다"

"그날 밤 바다에서 죽을

줄 알았어요". 베트남 관

광지 푸끼(Phu Quy) 해

변에서 밤새 표류한 응

우옌 응옥 킴 티(Nguyen

Ngoc Kim Thi·19) 씨 는 28일 생사를 넘나든 12시간의 사투를 털어 놨다고 Vnexpress지가 보도했다. 달랏(Da Lat)

에서 온 관광객 6명(여 성 4명·남성 2명)은 지 난 26일 오후 5시경 푸끼

섬의 윈디빌라 리조트에

서 패들보드 2대를 빌려

바다로 나갔다. 구명조

끼를 찾지 못해 입지 않

았고, 수영을 못하는 킴

티 씨만 구명부이를 챙겼

다. 일행이 해안가에서

200m 떨어진 곳에서 사

진을 찍던 중 갑자기 바

람이 거세지고 파도가 높

아졌다. 일행은 패들보드

한 대에 3명씩 매달렸지

만, 두 대가 서로 멀어졌 다. 한 시간 뒤 모터보트

가 와서 해안 쪽에 있던 3명을 구조했지만, 킴 티

씨 일행은 이미 멀리 떠

내려간 뒤였다. 큰 파도 에 보트가 뒤집혔고, 킴 티 씨는 부이만 잡은 채 표류했다. "밤새도록 파 도와 싸웠어요. 온몸이 아팠고 포기하고 싶었지 만, 살아남고 싶어서 부 이를 꼭 붙잡고 있었죠". 다음날 오전 8시경 인근 에서 물고기를 잡던 어부 응우옌 딴 비엔(Nguyen Tan Vien·38) 씨 가 해안에서 11km 떨어 진 곳에서 킴 티 씨를 발

견해 구조했다. 일행 중 응오 쑤언 흥(Ngo Xuan Hung·26) 씨는 사고 당일 저녁 7시경 해안가 로 헤엄쳐 나왔다. 현재 껀 호앙 밍(Can Hoang Minh·19) 씨가 실종 상태다. 당국은 선박과 잠수요원 60여 명을 동 원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으나, 태풍 짜미(Tra Mi)의 영향으로 5~6단 계의 강풍과 1.5~2m 높 이의 파도가 이는 등 날 씨가 좋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다.

(Vnexpress 2024.10.28)

베트남 토종 전기차제조업체 빈 패스트(VinFast 나스닥 증권코 드 VFS)가 필리핀에서 자사 C세 그먼트 크로스오버 SUV 타입 전 기차 VF7을 공식 출시했다고 인 사이드비나지가 28일 보도했다. 빈패스트는 최근 열린 제12회 필리핀 전기차 서밋(PEVS)에서 VF7의 판매가를 발표하고, 예약 접수를 시작했다. 이로써 빈패스 트의 현지시장 유통 모델은 VF3 와 VF5에 이어 VF7까지 3종으로 늘어났다. 빈패스트는 “VF7 출 시는 필리핀의 친환경 모빌리티 시장 발전과 함께 동남아 전역에 서 다양한 전기차 제품군을 제공 하려는 우리의 의지를 잘 보여주

현지 세번째 모델

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필리핀 유통분은 기본형과 고급형(Plus)

2가지 트림으로 출시된다. 기본 형 판매가는 배터리 구독시 147 만페소(2만5100달러), 배터리 포함시 176만페소(3만여달러)이

며, 고급형은 배터리 구독시 173 만페소(2만9600달러), 포함가는 238만페소(4만700달러)이다. 배 터리 구독의 경우, 사용자의 주 행 습관과 거리에 따라 다양한 요

금제를 선택할 수 있으며, 월간

구독료는 최저 6300페소(약 110 달러)로 책정됐다.

(인사이드비나 2024.10.28)

저비용항공사(LCC) 비엣젯항 공(Vietjet Air, 증권코드 VJC)

이 중부 해안관광도시 냐짱 (Nha Trang)과 대구를 잇는 직 항편에 신규취항했다고 인사이

드비나지가 28일 보도했다. 비

엣젯항공 관계자들은 지난 27 일 첫 운항편을 통해 대구에서 냐짱으로 온 관광객들을 맞이 하는 환영식을 개최하며 대구-

냐짱 정기편 개설을 공식화했 다. 이에따라 비엣젯항공이 운 항하는 양국간 국제선은 모두 12개 노선으로 늘었다. 비엣젯 항공에 따르면 대구-냐짱 노 선은 주7회 왕복운항한다. 대 구국제공항발 운항편은 오전 7 시50분 이륙해 오전 11시(현지 시간)에 착륙하며, 깜란국제공 항(Cam Ranh)발 운항편은 0 시20분(현지시간, 한국시간 오 전 2시20분) 출발해 오전 6시

50분에 대구에 도착한다. 현지 에서 ‘동해의 진주’라고 불 리는 냐짱시는 베트남 최고관 광지이자 세계적으로도 유명 한 해안관광도시중 하나로 연

중 온화한 날씨와 함께 끝없이 펼쳐진 해변, 매력적인 관광명 소로 국내외 관광객들을 끌어 모으고 있다. 비엣젯항공은 대 구-냐짱 신규 취항을 기념해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 이다. 자세한 정보는 비엣젯항 공 공식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올들어 9월까지 베트남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1270만여명이며, 이 가운데 한국 관광객이 336만여 명으로 가장 많아 베트남에 있 어 최대 인바운드 관광시장을 유지했다.

(인사이드비나 2024.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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