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05일자 씬짜오베트남 데일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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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inChaoVietnam

하노이: 흐림 최대26도, 최저22도

다낭: 흐림 최대26도 최저23도

서울: 맑음 최대15도, 최저2도

10월 베트남 제조업 PMI

30년만의 초강력 태풍 야기로

량 ▲원자재 재고 ▲완제품 재고 ▲신규 주문 ▲구매량

등 5개부문 증감률이다. 보고 서에 따르면 생산과 신규 주 문이 모두 성장세로 돌아왔

으나, 일부기업은 폭풍 및 침

수 피해로 9월 이전 몇달에 비

해 증가속도가 둔화된 것으

로 나타났다. 태풍 영향은 배

송지연과 작업잔고 증가라는 결과로 돌아왔다. 또한 10월

전했으나, 미국 대선을 둘러 싼 불확실성 등에 따라 기업 심리는 크게 악화돼 올들어 평균치를 하회한 것은 물론, 9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에 대해 앤드류 하커(Andrew Harker) S&P글로벌 경 제이사는 "10월 자료에

에도 새로운 수출 주문은 증 가세를 보였지만, 증가폭은 크지 않았고, 업계는 통화약 세와 석유 및 금속, 운송비 상 승에 따라 투입비용이 증가했

다고 답했다. 향후 전망과 관

50미만은 경기위축, 50이상 은 경기확장을 의미한다. 주 요 조사항목은 ▲신규 생산

6개월만에 기준치 아래로 떨 어졌던 베트남 제조업 PMI( 구매관리자지수)가 10월 다 시 50선을 회복했다고 인사 이드비나지가 4일 보도했다. S&P글로벌(S&P Global)가 최 근 내놓은 보고서에 따르면, 10월 베트남의 제조업 PMI 는 전월대비 3.9포인트 상승 한 51.2를 기록하며 경기확장 국면으로 올라섰다. PMI는 제조업 및 서비스업 각 기업 구매담당자 조사를 바탕으로 작성되는 업계동향 지표로

련, 매출증가와 안정적인 시 장상황에 대한 기대, 사업확

장 계획 등 내년 업황을 긍정

적으로 바라보는 시각은 여

호찌민시가 도시철도와 버

스 이용 활성화를 위한 요

금 지원 정책을 추진한다

고 뚜오이쩨지가 4일 보도 했다. 호찌민시 교통국(Ho Chi Minh City Department of Transport)에 따

르면 시는 대중교통 이용

자 지원을 위한 정책안을

시 전자정보포털에 공개하

고 각계 의견을 수렴 중이

다. 정책안은 국가유공자,

장애인, 60세 이상 베트남

국적 노인, 성인 동반 6세

미만 아동에 대해 요금 전

액을 지원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벤탄-수

옌티엔(Ben Thanh-Suoi

Tien) 도시철도 1호선과 연

계된 버스 노선 이용객과

지하철 1호선 이용객에 대

해서는 상업운행 시작일로

부터 30일간 요금을 전액

지원한다. 아울러 시 예산

으로 버스와 철도 운영비

용과 요금수입 차액도 보 전할 예정이다. 호찌민시

는 이 정책안을 12월 시의

회에서 승인받아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한다는 방침 이다. 호찌민시 교통국은 "2002년부터 버스 요금 지 원 정책을 시행해왔으나

일부 대상에 대한 요금 감

면이 충분히 이뤄지지 않 았다"며 "올해 도시철도 1

호선 개통을 앞두고 대중 교통 이용 장려와 도심 개 인교통수단 제한을 위해

아, 가나, 소말리아 등에서

온 150여명의 아프리카인

이 세입자로 있다"며 "대부

다. 나이지리아 출신 맨프 레드 프레진(Manfred Fregene·42)씨는 지난 5월부

터 시간당 5만동(약 2천600

원)을 받고 짐꾼 일을 하고

있다. 1세부터 16세까지 자

녀 8명을 둔 그는 "본국에서

부동산 일을 했지만 경제난

과 치안 불안으로 베트남행

을 택했다"고 말했다. 하지

만 2개월 전 비자가 만료됐

고 벌금은 물론 비행기 표를

살 돈도 없어 귀국하지 못하 고 있다. 월세도 밀린 상태 다. 베트남 사회과학원 서

남아시아·아프리카연구소 의 키에우 타인

가을 타령

시월은 유난히도 빨리 지나갑니다. 국군의 날 개천절 한글날 등 공휴일이 많이 몰려 있는 탓인가도 싶습니다. 아무튼 시작 한 지가 엊그제인데 벌써 마지막 날입니다. 시월의 마지막 날 이라는 이용의 노래가 귓가에 맴돕니다. 아마도 이용씨는 시 월이 되면 기억나는 가수로 자리 잡은 듯합니다.

시월이 유난히 짧은 것은 시월에 걸쳐 있는 가을이 짧은 탓일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합니다. 4 계절 중 가장 빠르게 지나가는 가을만큼이나 시간은 그렇게 후딱 지나가 버립니다. 한국에 서 들어오는 소식에는 화려한 단풍을 배경으로 하는 가을의 풍경이 묻어옵니다. 언제 보아도 한국의 가을은 일품입니다.

베트남에 살면서 무슨 가을 타령인가 싶지만 사실 베트남에

살기 때문에 더욱 한국의 가을이 그립습니다. 어린 시절 서울 우이동에 있는 조부 묘지에 성묘를 위해 온 집안이 점심을 꾸

리고 3번 버스를 타고 우이동 종점에서 내려 작은 시내를 건

너 산에 오르곤 했는데, 그 맑은 물이 흐르는 개울가에는 밤

나무가 무성했지요. 쌍둥이 밤을 찾아 형과 하나씩 나누어 먹

는 맛은 특별했고요, 바닥이 다 보이는 시냇가에서 송사리를 잡다가 물에 빠져 오돌오돌 떨던 기억이 아직도 지워지지 않 은 한국의 가을입니다.

가을, 참 이쁘고 계절에 어울리는 단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고 보면 우리말은 참으로 우리 정서에 어울리는 운율을 만들어냅니다. 봄도 그렇고 여름도, 가을도, 겨울도 모두 듣 기만 해도 계절의 정서와 잘 어우러지는 이름입니다.

생각난 김에 그 이름의 어원을 찾아봅니다.

먼저 '봄'은 '~을 보다' 라는 말이 어원이 되어 새로운 시작 을 '보라'는 의미에서 봄이라는 말이 나왔다고 합니다. 겨

우내 꽁꽁 얼었던 대지가 봄볕에 마음을 살포시 열고 그 사

이를 뚫고 나오는 어린 새싹을 보라는 의미로 만들어진 모 양입니다.

'여름'은 각종 열매가 열린다는 말에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참으로 그럴 듯합니다.

그리고 가을은 끊어내다의 고어인 '갓(끊)다'에서 유래한 것

이라 합니다. 수확의 시기에 열매를 끊어 낸다는 뜻으로 사용 된 '갓다' 라는 말은 남부지방의 방언인데요. 추수하다 라는 말을 남부지방에서는 가실하다 라고 말하는데, 이 가실하다 라는 말에서 가슬이 되어 가을이라는 단어가 만들어진 것으 로 봅니다. 오곡백과를 거두어 드린다는 추수하다의 의미인 가을, 생각만해도 풍요로워지는 계절 가을과 딱 어울리는 말 인 듯합니다.

겨울은 봄, 여름동안 자란 열매들을 가을에 모두 추수한 후 추운 날씨에 모든 생물들이 잠깐 쉬어가는 계절이지요. 그래 서 겨울이라는 말은 '겻(머물다)다'라는 말이 어원이 되었다 고 합니다. 겨는 계집의 어원인 겨집(집에 있는 여자), 즉 집 안에 머무르는 일이 많은 겨울철을 표현한 말이라고 합니다. 추운 겨울, 추위를 피해 집안에서 옹기종기 모여 하루를 보내 는 모습을 떠올리니 겨울이라는 단어와 너무 잘 어울리는 듯 합니다.

아름다운 사계절의 이름에는 계절에 따른 자연의 변화가 담겨있으니 우리 조상님의 혜안을 참으로 가름할 길이 없 습니다.

어느덧 가을을 상징하는 시월도 세월의 고개를 넘어갑니다. 익숙한 십진법의 마지막 달을 보내며 한해가 꺾여가는 것을 실감합니다. 이제 고작 두 달의 우수리만 남아있으니 한해의 매듭을 위한 뒤정리를 해야 할 듯합니다. 서양에는 그런 말이 있지요 사랑과 연설은 누구나 시작할 수 있지만 훌륭하게 매 듭짓는 사람은 드물다. 모든 일이 그런 것 같습니다. 시작은 누구나 다 하지요. 다이어트도 누구나 언제든지 시작하지만 성과를 걷는 사람은 드물지요. 사업도 그렇지요. 수많은 회

사나 업소가 하루에도 수없이 생겨나지만 또 그 수만큼이나 문을 닫습니다. 결국 최후의 승자는 간판을 만드는 광고쟁이 들입니다. 하물며 말하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시작은 우렁 차게 시작했는데 끝까지 분명하게 매듭짓지 못하고 우물거리 며 자신 없는 말꼬리를 숨기면 그 말에 신뢰도가 떨어집니다. 그만큼 마무리가 중요합니다. 이제 그 중요한 한해의 마무리 를 해야 할 시간이 다가왔습니다.

그렇게 가을에는 추운 겨울을 준비하는 마무리를 해야 할 듯 한데 우연히 책에서 만나 법정스님은 짐짓 미소만 던집니다.

벽을 바라보고 좌선을 할 것인가, 먼지 묻어 퀴퀴한 경전을 펼 칠것인가.그런짓은아무래도궁상스럽다.그리고그것은이토록맑 고푸르른가을날씨에대한결례가될것이다.그저서성거리기만 해도내안에서살이오르는소리가들리는데,이밖에무엇을더받 아들인단말인가.

(법정스님"무소유"에서) 결국 스님은 가을에는 그저 가을을 즐기는 게 최선이라고 말 하는 듯합니다.

아, 그러고보니 가을은 독서의 계절이라고 하지요. 이 가을 에는 시집(詩集)이라도 한권 읽으며 베트남에는 없지만 책 에서는 쉽게 묻어나는 가을을 찾아 떠나는 독서 여행은 어 떨까요?

베트남의 여권파워가 90위

로 지난번 조사때보다 3계

단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 인사이드비나지가 4일 보

도했다. 영국의 국제 시민권

• 영주권 자문회사 헨리앤파

트너스(Henley & Partners)

가 최근 발표한 ‘2024년 헨

리여권지수(Henley Passport Index 2024, HPI) 보고 서’에 따르면, 베트남 여권 의 무비자 입국가능(전자비 자, 도착비자 포함) 국가는

51개국 무비자 입국

227개국중 51개국으로 세계 90위를 차지했다. 이는 7월

발표와 비교하면 무비자 입

국 가능국은 55개국에서 51 개국으로 4개국 줄었고, 세 계 순위는 87위에서 90위로

3계단 밀려난 것이다. 이번

발표에서 싱가포르는 동남

아는 물론, 전세계 단독 1위 를 유지했다. 싱가포르 여권

으로는 227개국중 195개국 을 무비자로 입국할 수있었 다. 동남아에서는 싱가포르

에 이어 말레이시아가 183 개국으로 2위였으며, 브루

나이와 태국은 각각 166개 국, 82개국으로 3~4위를 차 지했다. 동남아에서 베트남 은 라오스(92위), 미얀마(93 위) 등 2개국을 앞서는데 그 쳤다. 동아시아에서는 일본 이 192개국으로 독일 • 이탈 리아 • 스페인 • 프랑스와 함 께 공동 2위를, 한국은 191 개국으로 오스트리아 • 덴마 크 • 핀란드 • 아일랜드 • 룩셈

부르크 • 네덜란드 등과 함 께 공동 3위를 유지했다. 반 면, 세계 최하위로는 예멘, 이라크, 시리아, 아프가니스 탄 여권이 꼽혔다. 2006년 부터 시작한 H&P의 HPI는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독

점자료를 기반으로 199개국 의 여권 및 227개국의 비자 면제 목적지에 1점씩을 부 여하며, 각국 비자정책 변화 를 반영하기 위해 매분기마 다 업데이트 된다.

(인사이드비나 2024.11.04)

베트남이 행정 효율화를 위해 21개 성·시의 행정 구역을 대대적으로 개편 한다고 Vnexpress지가 4

단위 25개와 면·동급 행

정단위 756개가 재조정

되며, 이 중 구·군 7개와

일 보도했다. 이날 국회상 임위원회는 2023-2025년 기간 하이퐁(Hai Phong), 다낭(Da Nang), 타인호아 (Thanh Hoa) 등 21개 지 역의 행정구역 개편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으로 구·군급 행정

면·동 373개가 통폐합된 다. 하이퐁시의 경우 내년 1월부터 투이응우옌(Thuy Nguyen)시가 신설되는 한 편 면·동급 행정단위 50 개가 축소된다. 다낭은 9 개 동이 통폐합되며, 타 인호아는 1개 현과 12개 면·동이 줄어든다. 국회 상임위원회는 정부에 잉 여 공무원과 공공자산 재 배치 등을 위한 세부계획 수립을 지시했다. 특히 남 는 공공건물을 지역 경찰 서로 전환하고, 행정구역 개편에 필요한 예산을 절 감해 배정하도록 했다. 베 트남은 지난해 7월 20232030년 행정구역 개편안 을 통과시켰다. 면적과 인 구가 기준의 70% 미만인 구·군과 면·동이 통합 대상이다. 산악·고원지 대 현의 경우 인구 8만 명, 면적 850㎢ 이상이 기준이 며, 평야지대는 면적 450 ㎢, 도심지역은 면적 35㎢ 에 인구 15만 명 이상이어 야 한다. 면·동은

5 천~8천 명, 면적 30㎢가 기준이다. (Vnexpress 2024.11.04)

북·중부지방 한냉 영향권... 곳곳 폭우 예보

북부산악 기온 15도 이하로 떨어져... 중부지역 최대 350mm 강수 예상

북부와 중부지방이 한냉과

폭우 영향권에 들 것으로 예

보됐다고 Vnexpress지가 4

일 보도했다. 베트남 국립

수문기상예보센터(National Center for Hydro-Meteorological Forecasting)는 이

날부터 북부지역에 한냉 전

선이 유입돼 기온이 크게 떨

어지고, 중부지역에는 많은

비가 내릴 것이라고 예보했

다. 한냉 전선은 북부 동쪽 에서 시작해 평야와 서부지

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북

부지역 평균기온은 17~19

도까지 떨어지며, 산악지역 은 15도 이하로 떨어질 것

으로 예측됐다. 미국 일기

예보 서비스업체 애큐웨더 (AccuWeather)는 하노이의

기온이 이번 주 초 21~27도

를 기록하다가 주말에는 야

간 기온이 19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라오까이

성(Lao Cai Province) 사파 (Sa Pa)의 경우 5일 낮 기온

이 15도 이하로 떨어질 것으

로 예상된다. 중부지역은 한

냉 전선의 영향으로 기온이 17~19도까지 떨어지고, 하

띵성(Ha Tinh)에서 꽝응아

이성(Quang Ngai)까지 4일

부터 5일 사이 100~350mm

의 폭우가 예상된다. 이어

5~6일에도 하띵에서 꽝응

아이까지 70~300mm, 하

띵에서 다낭(Da Nang)까지 는 100~350mm의 강수가

예보됐다. 기상센터는 폭우

와 강풍으로 인한 농작물 피 해와 기반시설 손상 가능성 을 경고하며, 저지대 침수와

산사태 위험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Vnexpress 2024.11.04)

주의!

서울 경복궁(Gyeongbokgung Palace)에서 요가 동

작을 하며 찍은 사진을 SNS

에 올린 베트남 관광객이 논란의 중심에 섰다고 4일 Vnexpress지가 보도했다.

하노이 출신 키에우 호아 (Kieu Hoa)씨는 지난달 29 일 한국 여행 중 경복궁 앞에 서 레깅스 차림으로 물구나

무서기 요가 동작을 하는 사 진을 3일 SNS에 게시했다.

이 사진이 퍼지자 SNS에서

"성지에서 부적절한 행동"vs"규정 위반 아냐"... SNS서 설전

는 "후에 황성(Hue Imperial City)처럼 성스러운 장소

에서 부끄러운 행동"이라는

비판이 쏟아졌다. 한 네티

즌은 "요가는 건강에 좋지

만 공공장소에서 이런 식으

로 몸을 드러내는 건 무례하

고 부적절하다"며 "특히 이

곳은 한국 관광의 상징적 장

소"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

해 호아씨는 "규정을 위반하

지 않았고 경비원들의 제지

도 없었다"며 "과도한 비난"

이라고 반박했다. 일부 네

티즌들은 "해외에서도 자신

의 개성을 표현하고 요가를

알리는 긍정적 행동"이라며

옹호했다. 조선왕조의 법궁

이었던 경복궁은 1395년 건

립됐으며 현재 서울 대표 관

광지다. 베트남에서도 최근

판시판(Fansipan) 산에서

레깅스 차림으로 요가를 하

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영상

이 논란이 된 바 있다. 지난

5월에는 타이빈(Thai Binh)

논란!

성에서 도로 한복판에서 요 가를 하던 여성들이 벌금을

부과받기도 했다. (Vnexpress 2024.11.04)

정부가 현행 부양가족 인적

공제액 유지 방침을 재확인 했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4일 보도했다. 개인소득세 법 개정안 초안을 마련중인

재정부는 최근 호찌민시 국

회의원단과 시민단체들의

거듭된 소득공제액 상향건 의에 "소비자물가지수(CPI)

변동률이 20%를 넘지 않았

다"며 공제액 상향에 대한

부정적 입장을 밝혔다. 현

행 개인소득세법상 본인 공

제액은 월 1100만동(434달 러)이며, 부양가족 공제액 은 1인당 월 440만동(174 달러)이다. 통계총국(GSO)

에 따르면 2020년 CPI 상승

률은 3.23%를 기록했으며,

이후 2021~2023년 각각

1.84%, 3.15%, 3.25%의 상

승률을 보였다. 또한 2023

년 기준 1인당 월평균 소득

은 496만동(196달러)으로,

소득 상위 50% 그룹의 1인

당 월평균 소득은 1086만

동(429달러)으로 집계됐다.

재정부는 "현행 개인소득세

법에 따르면 법률 효력발생

시점 또는 최근 CPI가 20% 이상 변동될 때 부양가족

인적공제액을 상향할 수있 으나, 2020년 공제액 상향 이후 CPI 변동률이 20% 미 만이었기 때문에 현재로서

는 공제액을 상향할 수 없 는 상태" 라고 밝혔다. 재정 부는 이어 “현재 본인 공 제액은 1인당 월평균 소득 과 비교하면 2.2배 높은 것 으로, 세계 평균 0.5~1배 수준을 웃돌며 소득 상위 그룹의 평균소득보다 많은 것" 이라며 "부양가족 공제 액 또한 1인당 월평균소득 과 거의 동일한 수준으로,

공제액 상향은 시기상조" 라고 덧붙였다. 재정부는 " 개인소득세 수입은 다른 수 입원과 함께 국방안보와 사 회보장, 기아 퇴치 및 빈곤 감소 등에 대한 예산 마련 에 매우 중요한 부분으로, 공제액 상향여부는 일정기 간 1인당 GDP와 지역별 최 저임금 등을 종합적으로 고 려해 신중하게 결정돼야하 는 사안" 이라고 밝혔다. 개 인소득세법 개정안은 내년 10월 국회 논의를 거쳐 이 듬해 5월 정기국회에서 의 결될 것으로 예상된다. (인사이드비나 2024.11.04)

팜반동 도로-20번 도로 교차로 정체 해소... 중앙분리대 조정·신호등 설치

호찌민시가 시내 최고 미관 을 자랑하는 팜반동(Pham Van Dong) 도로의 교통 정

체 해소를 위해 로터리를

철거하기로 했다고 Vnexpress지가 4일 보도했다. 호찌민시 교통국은 도로교 통인프라관리센터의 제안

에 따라 투득시(Thu Duc City)의 팜반동 도로와 20 번 도로 교차로의 로터리를 없애고 중앙분리대를 조정 하는 한편 신호등을 설치하

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구

간은 대형 쇼핑몰 기가몰 (Gigamall)과 고층 아파트

가 밀집해 차량 통행량이 많

아 로터리 방식으로는 정체 가 심했다. 새 교통계획에

따르면 빈러이(Binh Loi)

다리에서 해당 교차로까지 팜반동 도로의 중앙분리대 가 개선된다. 자동차 전용 도로는 좌회전 1차선과 직 진 3차선으로, 혼용도로는 좌회전 1차선, 직진 2차선, 직진·우회전 1차선으로 조정된다. 총연장 12km의 팜반동 도로는 투득시 린쑤 언(Linh Xuan)의 1번 국도

교차로에서 고밥(Go Vap) 구 응우옌타이선(Nguyen Thai Son) 로터리까지 이어 진다. 폭 30~65m, 6~12 차선 규모로 호찌민시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로로 꼽 힌다. 호찌민시는 앞서 팜 반동-레꽝딘(Le Quang Dinh) 교차로의 로터리도 철거한 바 있다. (Vnexpress 2024.11.04)

애플이 베트남에서 판매되

는 맥북에어의 정가를 12.5%

인하했다고 인사이드비나

지가 4일 보도했다. 애플 공

식 온라인스토어는 최근 노

트북 라인업 개편을 통해 구

매가능 품목에서 M3칩을 탑

재한 13인치 맥북에어 8GB

램(RAM) 옵션을 제외했다.

대신 16GB램 모델 판매가

를 2790만동(1103달러)으

로 12.5% 인하해 종전 8GB

지고 있다. 이에대해 업계는 "애플의 새로운 가격 책정 전

략으로 16GB 상품은 잘 팔리

겠지만, 나머지 8GB 상품을

판매하는 데 큰 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을 것" 이라고 설

모델과 같은 수준으로 책정 했다. 이는 공식 온라인스토 어 정가가 공인리셀러 판매 가보다 3% 가량 낮은 것으 로, 베트남시장에서는 상당 히 이례적인 일로 받아들여

명했다. 하노이시에서 애플

상품을 판매중인 레 히에우

(Le Hieu)씨는 현지매체 VN

익스프레스(VnExpress)에 " 큰 폭으로 인하된 맥북에어

정가에 큰 충격을 받았다"며 "새 제품 가격 인하로 인해

중고품 판매가도 하락할 수

밖에 없을 것" 이라고 예상했 다. 업계는 애플의 16GB 이 상 제품 공급 결정이 새로운 기술인

Tel : 083 568 1000(KR) / 0906 822 374(VN) E-Mail : kksjeo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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