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12일자 씬짜오베트남 데일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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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inChaoVietnam

하노이: 흐림 최대17도, 최저15도

다낭: 흐림, 비 최대25도 최저23도

서울: 맑음, 최대4도, 최저-4도

베트남,

베트남 정부가 도로교

통 질서 및 안전법 시행

을 위한 새로운 법령을

발표하고 외국인 운전자

와 차량 운행에 관한 세

부 규정을 11일 공개했

다고 Vnexpress지가 보

도했다. 새 법령에 따르

면 외국인 관광객은 베트

남 국제여행사를 통해 승

인을 받으면 8인승 이하

승용차(우핸들·좌핸들

모두 가능), 캠핑카, 이

륜 오토바이 등을 반입할 수 있다. 비관광 목적의

경우 우핸들 차량은 승용

차로 제한되며, 베트남

주재 외교공관이나 영사

관, 정부간 국제기구 대

표부의 외교문서를 통해

차량 사용 목적을 명시해 야 한다. 베트남에서 운

행되는 모든 외국 차량은

자국의 유효한 등록증과

번호판, 기술안전 및 환

경보호 인증서 또는 이에

상응하는 서류를 구비해 야 한다. 외국인 운전자

는 유효한 여권과 비자

또는 국제적으로 인정되

는 여행 서류, 해당 차종 의 운전면허증을 소지해 야 한다. 특히 일방적 비

자 면제 정책으로 입국하 는 경우 여권 유효기간이 최소 6개월 이상 남아있 어야 한다. 외국 차량을 운전하는 외국인은 반드 시 선도 차량이 인솔하는 차량 행렬로 이동해야 하 며, 당국이 승인한 특정 경로와 구간, 시간대에만 운행이 허용된다. 또한 당국의 요청이 있을 경우

여권이나 국제여행증명 서, 베트남 내 거주 서류, 유효한 운전면허증, 차량 의 기술안전 및 환경보호 인증서, 유효한 차량등록 증, 베트남 내 자동차 민 사책임보험증서, 일시 수 입·재수출 차량에 대한 세관신고서 등을 제시해 야 한다. (Vnexpress 2024.12.11)

세계최대 팹리스 반도체

회사인 엔비디아가 베트

남에서 GPU 생산 및 제

품 개발에 필요한 인력

채용을 시작했다고 인사

이드비나지가 11일 보도

했다. 구인·구직 SNS

플랫폼 링크드인 채용공

고문에 따르면 엔비디아

는 하노이에서 근무할 ▲

관리자 ▲엔지니어 ▲선

임 엔지니어 등 9개 직책

과 박닌성(Bac Ninh) 공

장의 생산 지원을 담당할

선임 엔지니어를 모집하

고 있다. 이중 하노이의

경우 원격근무도 가능하

다. 이중 생산 및 운영 선

임 관리자 직책의 채용 조

건은 ▲공학 또는 경영학

석사 학위자 ▲15년 이상

경력 또는 운영분야 5년

이상 경력 ▲인쇄회로기

판 및 시스템, 생산망 과

정 및 운영프로그램에 대

한 포괄적·심층 지식 보

유자 등이다. 이 밖에도

엔비디아는 생산지원 엔

지니어, 제품개발 엔지니

어 등 다양한 분야 직위를

채용하고 있으나, 공고문 에서는 모집 인원과 급여

등을 명시하지 않아 자세 한 내용은 확인이 어려운

상태이다. 이에대해 헤드

헌터로 수년간 외국 기업

의 현지 인력 채용을 지원

해온 고용 분야 전문가인

담 짱(Dam Trang)씨는

현지매체 VN익스프레스 (VnExpress)에 “엔비디

아가 하노이에서 채용에

나선 것은 현지 사무소를

설립하는 과정에 있을 수

있음을 의미한다”며 “

팹리스 업체임에도 생산

직군 인력을 모집하는 것

은 베트남 또는 주변국 파

운드리 업체와 자사간 가 교 역할을 해낼 수있는 경

력자를 필요로 하고 있다

는 것을 유추해볼 수 있는

대목”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엔비디아의 채용

조건은 기본적으로 타 대

기업들이 요구하는 일반

적인 수준”이라며 “다

만 베트남이 이제 막 반도

체 산업 태동기에 들어선

점을 감안하면, 반도체 분

야 10년 이상 경력을 보유 한 현지 인력을 찾는 것은

쉽지 않을 것”이라고 덧

붙였다. 앞서 지난주 하노

이시를 방문한 젠슨 황(黃

仁勳 Jensen Huang) 엔

비디아 CEO는 4일 현지

기업들과 엔비디아간 인

공지능(AI) 관련 주요 계

약 체결을 참관하고, 이튿

날인 5일 AI 활용 촉진 및

인재양성을 위한 R&D센

터 및 AI 데이터센터 건

립에 관한 엔비디아와 베

트남 정부간 협약 체결을

참관했다. 황 CEO의 베

트남 방문은 작년 12월

이후 1년만으로, 당시 그

는 베트남의 AI산업 잠재

력을 높이 평가하며 “베

트남을 엔비디아의 제2의

고향(Second Home)으로

만들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그는 2개의 AI센터

건립과 함께 AI 산업 발전

촉진과 인재양성, 현지 스

타트업 생태계에 대한 적 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 밖에도 황 CEO는 엔비 디아가 빈그룹(Vingroup 증권코드 VIC) AI분야

베트남이 정부조직 효

율화를 위해 기획투자

부와 재무부를 '경제재

무부'로 통합하는 대대

적인 조직 개편을 추

진한다고 Vnexpress

지가 11일 보도했다.

이날 호득폭(Ho Duc Phoc) 부총리 주재로

열린 정부조직 개편 회의에서 응우옌득찌 (Nguyen Duc Chi) 재

무부 차관은 "현재 양

부처의 총 56개 부서

가 통합 후 34개로 줄

어들 것"이라고 밝혔 다. 현재 두 부처는 각

각 28개 부서를 운영

하고 있다. 여기에는 6

개 총국, 14개 국, 27 개 사무소·감찰국 등 47개 행정부서와 9개

공공서비스 부서가 포

함된다. 새로 출범하

는 경제재무부는 17개

국, 13개 사무소·감

찰국, 4개 공공서비스

부서 등 34개 부서로

재편된다. 여기에 사회

보험 관련 1개 부서가

추가돼 총 35개 부서가

된다. 정부의 조직 간

소화 계획에 따라 부처

산하 총국 체제는 폐지

된다. 산업무역부는 이

미 시장관리총국 폐지

를 제안했고, 중앙은

행도 감독총국을 일반

부서로 전환했다. 또

한 국영기업자본관리

위원회와 국가금융감

독위원회의 인력도 새

부처로 이관된다. 베트

남 사회보험청도 현재

의 정부 직속 체제에서 경제재무부 산하 공공

서비스 기관으로 전환 된다. 호득폭 부총리는 "조직 개편은 단호하고 신속하게 하되, 정상적

인 업무 수행에는 차질

이 없어야 한다"며 "양 부처는 이달 중 통합을 완료하고 내년 2월 25 일 이전에 안정적으로 운영돼야 한다"고 강조 했다. 새 부처의 명칭 은 국제 관행과 거시경 제 자문기구로서의 역 할을 고려해 추가 검토 될 예정이다. 내년 2월 국회는 새 조직의 법적 운영을 위한 규정을 논 의할 계획이다.

(Vnexpress 2024.12.11)

통합 추진

2025년부터 차량번호판

베트남이 내년 1월부터

자동차와 오토바이 번호

판에 대한 새로운 기술 규

정을 시행한다고 Vnexpress지가 12일 보도했 다. 베트남 공안부가 발

표한 시행규칙 81/2024

호에 따르면, 자동차는 기

존과 같은 크기의 긴 번호

판(520×110mm)과 짧

은 번호판(330×165mm)

을 각각 한 장씩 발급받게 된다. 모든 번호판은 알루

미늄 합금 소재에 반사필

름, 잉크 또는 페인트를

사용해 제작되며, 경찰청 의 보안마크가 양각으로

새겨진다. 글자와 숫자는

선명하고 번짐이 없어야

하며, 대칭적으로 배열돼

야 한다. 긴 번호판의 경

우 경찰 보안마크는 가로

선 위에 찍히며, 마크의

상단은 글자·숫자열의

상단과 일치해야 한다.

짧은 번호판은 글자·숫

자열 상하단 중앙에 마크

가 찍히며, 왼쪽 가장자리

에서 5mm 떨어진 위치 에 있어야 한다. 오토바 이는 현재와 동일한 크기 (190×140mm)의 번호 판을 한 장 발급받으며, 네 모서리가 둥글게 처리 된다. 경찰 보안마크는 번 호판 상단 가로줄 위에 찍 히며, 상단 가장자리에서 5mm 아래에 위치한다. 새 규정은 번호판의 반사 성능과 내구성에 대한 기 준도 강화했다. 주간과 야 간의 반사필름 색상이 규

정에 부합해야 하며, 충격 테스트 후 충격 중심부에

서 5mm를 제외한 부분에 균열이나 박리 현상이 없 어야 한다. 번호판은 핵심 보안산업 시설에서만 제 작이 가능하며, 제작시설 은 3개월마다 무작위로 3 개의 번호판 견본을 채취 해 5년간 보관해야 한다. 공안부 교통경찰국은 2년 마다 제작시설에 대한 점 검과 평가를 실시할 예정 이다. 이 규정은 도로교통 질서 및 안전법에 근거해 제정됐으며, 2025년 1월 1일부터 시행된다.

(Vnexpress 2024.12.12)

수도 하노이시가 대기오염

저감을 위해 도심 저공해 구

역에서 노후 오토바이를 전

기차로 교체하는 지원책을

추진한다고 Vnexpress지가 11일 보도했다. 이날 하노

이시의회 질의응답에서 짠

시탄(Tran Sy Thanh) 인민

위원장은 "내일 저공해구역 (LEZ) 지정에 관한 결의안 을 통과시킬 예정"이라며 " 오염 차량 제한을 통해 대기

질 개선을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는 바딘(Ba Dinh) 구와 호안끼엠(Hoan Kiem) 구를 시범지역으로 선정해

2025년부터 저공해구역을

운영하고, 2031년부터는 대

부분의 지역으로 확대할 계

획이다. 호안끼엠구는 호안

끼엠 호수 보행자 구역과 주

변 지역, 구시가지를 시범구

역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이

지역들은 이미 주말 차량 통

행이 제한되고 있다. 시는

제조업체들과 협력해 저공

해구역 내 노후 차량을 줄이

고, 가격 인하와 노후 차량

교체 지원, 신차 구매 대출

등을 통해 오염 차량을 전기

차로 전환할 방침이다. 결

의안은 대형 디젤트럭의 통

행을 전면 금지하고, 유로

4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자동차와 유로2 기준 미달

오토바이의 운행을 제한하 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하노

이시 교통국에 따르면 현재 시내에는 110만 대의 자동

차와 690만 대의 오토바이 가 운행 중이며, 이 중 70% 가 10년 이상된 노후 차량이 다. 도로교통은 산업, 주거 지역, 바이오매스 연소, 농

업과 함께 하노이 대기오염 의 5대 주요 원인으로 지목 되고 있다.

첫 도시철도 개통을 앞둔 호 찌민시가 2035년까지 지하

철망 355km 구축을 통해

대중교통 혁신에 나선다고

을 완성할 계획이다. 투자

규모는 1단계(2035년까지)

400억 달러, 2단계(2045년

까지) 270억 달러에 달한다.

이는 오는 22일 개통하는 1

호선(벤탄-수옌티엔)의 성 공을 발판으로 한 야심찬 계 획이다. 1호선은 1군 벤탄

시장에서 투득시 수옌티엔 테마파크까지를 연결한다.

Vnexpress지가 11일 보도 했다. 11일 호찌민시의회에 따르면, 시는 2035년까지 7 개 노선을 건설하고 2045년 까지 추가로 155km를 확충 해 총 510km의 도시철도망

시는 향후 대부분의 노선을 지하로 건설해 토지보상비 를 줄이고 공사기간을 단축 할 방침이다. 또한 공공투자 와 정부예산, 시 채권, 대중 교통 중심 개발(TOD) 등을 통해 재원을 조달할 계획이 다. 당초 호찌민시의 도시철 도 계획은 8개의 지하철 노 선과 3개의 모노레일·트램 노선을 포함해 총 220km 규 모였다. 그러나 1호선 외에 는 벤탄-탐르엉을 잇는 2호 선(11km)만이 착공 14년 만 에 부지정리 단계에 머물러 있는 실정이다. 시 관계자 는 "대중교통 분담률을 4050%까지 높여 심각한 교통 체증을 해소하고 친환경

호찌민시 첫 지하철, 1.3조동 규모 핵심설비 인수 완료 22일 정식 개통..."동부 관문-도심 20분대 주파"

호찌민시가 첫 도시철도 개

통을 앞두고 마지막 관문

을 통과했다. 11일 호찌민

시 도시철도관리위원회는

1호선(벤탄-수옌티엔) 건

설의 핵심인 전기기계 설

비를 일본 히타치(Hitachi)

사로부터 최종 인수했다고

밝혔다고 Vnexpress지가

보도했다. 이번에 인수한

'CP3 패키지'는 1조3천억동 (약 6,500억원) 규모로, 열

차와 신호·제어시스템 등

도시철도 운영에 필수적인

설비들을 포함한다. 2013

년 8월 착수한 지 10년 만

의 성과다. 1호선은 호찌민

도심 벤탄역에서 동부 관문

인 수옌티엔역까지 19.7km

를 연결한다. 총 14개 역사

중 3곳은 지하역이며, 11곳

은 고가역으로 건설됐다.

총 사업비는 4조3,700억동

(약 2조2천억원)이 투입됐

다. 도시철도관리위원회는

이날 인수한 설비들을 실제

운영을 맡을 도시철도공사 (HURC1)에 곧바로 이관했

다. 앞서 시미즈-마에다 컨

소시엄이 시공한 지하구간

(극장역-바선역)도 인수를

마친 상태다. 2007년 승인

되고 2012년 착공된 이 노

선은 이달 22일 마침내 시

민들을 맞이한다. 첫 달은

무료로 운행되며, 이후에는

거리별로 6,000~20,000동

의 요금이 부과된다. 월간

이용권(300,000동)은 학생

50% 할인 혜택이 제공된 다. 이 노선이 개통되면 교 통 체증이 심각한 동부 관

문에서 도심까지 20분대에 주파할 수 있게 된다. 베트

남 최초의 도시철도인

호찌민시, 도로명 대대적 개편...18개

베트남 호찌민시가 11일 시

의회에서 18개 도로의 명

칭을 변경하는 결의안을 통 과시켰다고 Vnexpress지

가 보도했다. 시의회에 따

르면 시내를 관통하는 1번

국도는 세 구간으로 나뉘 어 새 이름을 받는다. 투득

"앱 기반

호찌민시가 내년 1월 1일부

터 미엔동(Mien Dong) 신터

미널과 시내를 연결하는 셔

ADB,

틀버스 서비스를 시작한다 고 Vnexpress지가 보도했 다. 11일 호찌민시 교통국

(Thu Duc) 교차로에서 안쓰

엉(An Suong) 교차로까지 21km 구간은 '도무어이(Do Muoi)'로, 안쓰엉에서 안락 (An Lac)까지 14km 구간은 '레득안(Le Duc Anh)'으로, 안락에서 롱안(Long An)성 경계까지 9.4km 구간은 '레

카피에우(Le Kha Phieu)'로 각각 명명된다. 22번 국도 도 두 구간으로 분할돼 1번 국도 교차로에서 안하(An Ha) 교량까지 10km 구간은 '레꽝다오(Le Quang Dao)',

안하 교량에서 떠이닌(Tay Ninh)성 경계까지 20km 구 간은 '판반카이(Phan Van Khai)'로 바뀐다. 또한 시 는 1번 국도에서 롱안성 경 계까지 이어지는 50번 국도 (8.5km)를 '반티엔중(Van Tien Dung)'으로, 1K 국도 (1.8km)를 '호앙깜(Hoang Cam)'으로 개명했다. 이번 에 새 이름이 부여된 인물 들은 도무어이 전 공산당 서 기장, 레득안 전 국가주석, 판반카이 전 총리, 레꽝다

오 전 국회의장, 반티엔중 전 국방장관, 호앙깜 전 중 장 등 베트남 혁명에 공헌 한 지도자들이다. 이와 함 께 시의회는 통일궁 앞 공 원을 '4.30공원'으로, 투득시 낌끄엉(Kim Cuong) 섬으로 연결되는 교량을 '쩐뀌키엔 (Tran Quy Kien) 교'로 명명 하기로 했다. 시 당국은 도 로명 변경과 관련된 서류 변 경에 대해 주민들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Vnexpress 2024.12.11)

에 따르면, 29인승 이하 차 량을 활용해 24시간 연중 무휴로 운영되는 이 서비스

는 설(뗏) 연휴 기간에도 중

단 없이 운행된다. 운송 비

용은 승객 승차권에 포함된

다. 이용객들은 전용 앱을

통해 셔틀버스를 예약하고

실시간으로 차량 위치를 확

인할 수 있다. 버스터미널, 쇼핑몰, 병원 등 주요 거점

은 물론 승객이 원하는 장

소에서도 승하차가 가능하

다. 운영사인 사이공교통기 계공사(Samco)는 1군, 3군, 5군, 7군, 10군, 빈탄구, 푸 년구, 떤빈구, 떤푸구, 고밥 구, 투득시 등 11개 지역에 서 우선 서비스를 시작한다 고 밝혔다. 수요에 따라 운 행 지역은 확대될 예정이다. 미엔동 신터미널은 베트남 최대 규모로 연간 700만 명 의 승객을 수용할 수 있다. 1 단계에만 7,400억동이 투입 됐으며 총 투자액은 4조동 에 달한다. 그러나 2020년 개장 이후 도심과의 거리가 멀고 연계 교통이 부족해 이 용객이 저조했다. 시는 미엔 동 신터미널 셔틀버스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미엔떠이 (Mien Tay), 미엔동 구터미 널, 안쓰엉(An Suong), 응 아뜨가(Nga Tu Ga) 등 나머 지 4개 시외버스터미널에도 이 시스템을 확대 적용할 계 획이다. (Vnexpress 2024.12.11)

베트남 경제성장률 전망치 6.0→6.4% 상향 조정

제조업 회복·수출 증가 등 3분기 6.8% 기록…내년 전망치 6.2→6.6% 상향

아시아개발은행(ADB)이

올해 베트남의 경제성장

률 전망치를 종전 6%에서

6.4%로 상향 조정했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12일 보

도했다. ADB는 최근 내놓

은 보고서를 통해 올해 베

트남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이 같이 상향 조정했다. 내

년 경제성장률 전망치 또한

6.2%에서 6.6%로 상향 조

정됐다. 보고서는 “베트

남은 강력한 교역과 수출

주도의 제조업 회복, 지속

적인 재정 자극 조치로 인

해 3분기까지 경제성장률

6.8%를 기록했으며, 탄력

적인 미국 경제는 베트남의

제조업과 수출 중심의 교역

증가를 뒷받침해 경제성장

을 지원할 것으로 예상된

다”고 설명했다. 이어 “

베트남은 태풍 야기로 인해

심각한 피해를 입었음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신속한

대응과 복구 노력으로 경제

적 악영향을 최소화했다”

며 “공공투자 지출 가속화

와 완화적인 재정 및 통화

정책은 내수 진작에 더 많

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

된다”고 밝혔다. 아시아 태평양과 관련, ADB는 “

이 지역 경제성장은 내년까

지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으 로 예상되나 트럼프 2기 행

정부의 주요 정책 방향에

따라 장기적인 전망이 영향 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 했다. 이 밖에도 보고서는

미국의 무역 및 재정, 이민 정책의 변화가 개발도상국 의 성장 둔화와 인플레이션 촉진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올해 동남 아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종 전 4.5%에서 4.7%로 상향 조정됐다. 내년 전망치는 4.7%로 유지됐다. (인사이드비나 2024.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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