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30일자 씬짜오베트남 데일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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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법규 위반 과태료 대폭 인상

신호위반 2000만동(786달러) 5배↑

내년부터 베트남의 교통법규 위 반 행정 과태료가 대폭 인상된다 고 인사이드비나지가 30일 보도했 다. 공안부 교통경찰국은 최근 "내 년부터 교통법규 위반에 대한 행정

처벌이 대폭 강화될 예정" 이라며

교통법규 준수에 대한 각별한 주의 를 당부했다. 내년 1월1일자로 시

행될 운전면허 벌점제 및 교통법규

위반에 대한 행정 처벌 규정인 정 부 시행령 '의정 168호(168/2024/ ND-CP)'는 현재와 비교해 최고 50 배 인상된 교통법규 위반 행정 과 태료를 담고 있다. 구체적으로 신

호를 위반한 자동차에 부과되는 과태료가 대폭 인상된다. 기존 자 동차 신호위반에는 400만~600만 동(157~236달러)의 과태료가 부

과됐으나, 내년부터는 3~5배 오

른 1800만~2000만동 (707~786 달러)이 부과된다. 개문으로 인한 사고에 부과되는 과태료는 현재 40만~60만동 (16~24달러)에서 2000만~2200만동(786~864달러) 으로 인상됐다. 인상폭은 33.3~55

배에 이른다. 이 밖에도 ▲교통정

리 수신호 불이행 400만~600만 동(157~236달러)→1800만~2000 만동 ▲공무수행 방해 및 지시 불

이행 400만~600만동 → 3500만 ~3700만동(1375~1453달러) ▲

일방통행 차로 역주행 400만~600

만동→1800만~2000만동 등으로

주요 위반 사항들에 대한 과태료

가 최고 9.3배까지 인상됐다. 이륜 차의 경우 ▲신호위반 80만~100 만동(31~39달러) → 400만~600

만동 ▲고속도로 진입 200만~300 만동(79~118달러) → 400만~600

만동 ▲일방통행 차로 역주행 100 만~200만동(39~79달러) → 400

만~600만동 ▲곡예·난폭운전 600만~800만동(236~314달러) → 800만~1000만동(314~392달 러) ▲사고 이후 뺑소니 및 미신고, 구호조치 위반 600만~800만동 → 800만~1000만동 등으로 주요 위 반 사항에 대한 과태료가 인상됐 다. 이에 대해 공안부 교통경찰국 은 "번호판을 위조하거나 가리는 등의 국가관리 질서를 해치는 행위

행위, 교통사고를 유 발하는 행위 등 주로 3개 항목을 중 심으로 행정 처벌이 강화됐다"고 설명했다. 교통경찰국은 현재 연 평균 차량 신규 등록대수가 자동차 50만대, 이륜차 200만대 상당으로 빠르게 늘고 있는 반면, 준법정신 은 이를 따라가지 못하는 문화 지 체로 인해 보다 엄격한 처벌이 불 가피하다는 입장이다. (인사이드비나 2024.12.30)

발생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승객 181 명을 태운 제주항공 여객기가 29일

랜딩기어 이상으로 동체착륙을 하

다 활주로 외벽과 충돌한후 화재가

발생해 승객 대부분이 사망한 것으 로 추정되는 참사가 일어났다고 인 사이드비나지가 보도했다. 사고가

난 항공기는 B737-800 기종의 태 국 방콕발 제주항공 7C2216편으로

승객 175명가 승무원 6명 등 모두 181명이 탑승했다. 기체 후미에 있 던 남녀 승무원 각 1명씩 2명이 구 조됐을 뿐 179명이 사망했다. 소방 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분께

무안공항 활주로에 착륙을 시도하

던 항공기가 사고를 당했다는 신고 가 접수됐다. 여객기 기체는 활주로

외벽과 충돌하면서 꼬리 일부분 외

에는 형체를 알아볼 수없을 정도로

파손됐고 불길에 휩싸이며 검은 연

기가 하늘을 뒤덮었다. 긴급출동한

소방당국은 오전 9시46분쯤 초기

진화를 마쳤으며 기체 꼬리 부분에

서 2명을 구조했다. 생존자는 남녀 승무원으로 병원으로 후송됐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전

남소방본부는 구조작업을 계속 하

면서 탑승자 가족을 대상으로 브리

핑을 열어 "담장과 충돌한 이후 기

체 밖으로 승객들이 쏟아졌다"며"

생존 가능성이 거의 없다"고 설명했

다. 사고기는 오전 1시30분께 방콕

을 출발해 오전 8시30분께 무안공

항에 도착할 예정이었으나 랜딩기

어 고장으로 동체착륙을 시도하던

중 사고가 난 것으로 알려졌다. 국

토교통부는 사고발생후 정부세종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어 "버드 스트

라이크(조류 충돌), 랜딩기어 오작

동 등 여러 문제가 나오는데 조사를

명확히 해봐야 원인을 알 수있다"고

밝혔다. 주종완 국토교통부 항공정

책실장은 브리핑에서 "사고 여객기

가 관제탑 교신에서 활주로 01번 (임시번호) 방향으로 착륙을 시도 하던 중 (관제사가)조류충돌 주의

보를 내렸고, 사고 2분전 조종사가

관제소에 메이데이(May day)를 선

언했다고 밝혔다. 메이데이는 조종

사가 항공기 안전에 심각한 엔진고 장, 기체결함, 화재, 항공기 납치 등

의 문제나 위협이 발생했을때 사용

하는 비상선언이다. 이어 주 실장 은 "관제탑에서 정상적으로 활주로 19 방향 복항하지 않고 활주로 반 대방향으로 착륙하도록 허가를 내 렸다"며 "이후 항공기 착륙 과정에 서 로컬라이저(항행안전시설)을 치 고 담벼락까지 충돌하는 사고가 발 생했다"고 전했다. 주 실장은 또한 " 블랙박스 중 비행기록장치와 음성 기록장치가 있는데 이중 비행기록 장치를 수거해 조사중에 있다"고 말 했다. 정부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 부(본부장 최상목 국무총리 권한대 행 부총리)를 가동하고, 박상우 국 토교통부 장관을 본부장으로 하는

중앙사고수습본부를 설치해 구조 와 사고수습, 유가족 지원에 나섰 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 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중대본에 서 현황을 보고받은 후 사고현장으 로 내려갔으며 무안군청에서 중앙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 " 모든 관계기관이 협력, 필요한 모 든 자원을 투입해 구조와 피해 수 습에 총력을 다하라"고 강조하며 " 무안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 겠다"고 밝혔다. 한편 CNN, AP 등 주요 외신도 제주항공 사고소식을 일제히 긴급뉴스로 보도했다. (인사이드비나 2024.12.29)

Stevia allulose

The Rare Sugar

설탕은 저리가라!

대체당이 여기있다!

한국에서 혈당 관리가 주요 건강 이슈로 부각되고 설탕에 대한 경계심이 높아지면서, 지난 10여 년간 설탕을 대체하는 '대체당'(인공감미 료)이 큰 주목을 받아왔다. 대체당은 사카린을 중심으로 이미 오래전부터 사용되어 왔으나, 화학제품이라는 인식과 부정적 이미지로 인 해 대중의 선호도가 낮은 편이었다. 그러나 2010년대 이후 천연원료에서 추출한 대체감미료가 등장하고, 설탕 과다 섭취로 인한 당뇨병 등 건강 문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대체당'의 시대가 열리게 되었다.

대체당은 무엇인가?

앞에서도 설명했듯이 요즘 설탕과다 섭취로 인한 비만과 당뇨우려가 증가하면서 대체당 에 대한 관심이 높다. 설탕자체가 비쌌기 때 문에 화학이 발달하기 시작한 19세기 부터 설탕을 대체하는 대체당이 나타났다. 이것은 설탕을 대신할 수 있는 감미료로, 설탕과 비 슷한 단맛을 내면서도 열량이 거의 없거나 매 우 낮다. 이런 대체당을 섭취해도 혈당이 상 승하거나 체중이 증가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캐나다 토론토대 연구팀의 연구에 따르 면, 저열량·무열량 감미료가 든 음료를 마 신 사람들은 설탕 음료를 마신 사람들보다 체

설탕은 죄가 없다!

설탕은 국가 전략물자중 하나다. 요즘 다들 설탕을 배척하면서 잊어버리는 점이 설탕은 인간의 삶에 매우 중요하여서 국가 전략물자 로 취급할 정도라는 점을 다들 잊어버렸다는 점이다. 전쟁 시기에 설탕이 최우선 전략물 자로 취급되는 이유는 명확하다. 고열량 공 급원이자 조미료로서 군인들의 체력과 사기 를 유지하는데 핵심적 역할을 하기 때문이 다. 2차 세계대전 당시 영국은 대서양 전투 로 인해 설탕 수급에 큰 어려움을 겪었고, 독

일은 감자에서 당을 추출해 설탕을 만들어야 할 정도로 극심한 부족 현상을 경험했다. 미 국 역시 진주만 공습 이후 설탕을 전략물자 로 지정하고 유통을 제한했으며, 비상식량

용 초콜릿 제조 기업에만 제한적으로 공급을 허용했다. 한편 설탕과 비만의 관계는 일반 적인 인식과는 차이가 있다. 정상인의 일일

중, 체질량지수, 체지방 비율이 더 낮은 것으 로 나타났다. 대체당은 천연당, 천연 감미료, 합성(인공) 감미료, 당알코올 네 가지로 분류 된다. 흥미롭게도 많은 대체당이 실험 중 우 연한 사고로 발견됐다. 사카린은 실험 후 손

을 씻지 않고 빵을 먹다가, 아스파탐은 실험 중 씻지 않은 손으로 책장을 넘기다가 발견됐 다. 시클라메이트는 실험 중 피우던 담배를 다시 물었다가 찾아냈고, 수크랄로스는 영어 가 서툰 대학원생이 'test(실험하다)'를 'taste( 맛보다)'로 잘못 이해해 맛을 봤다가 발견됐 다. 재미있는 사실은 단맛을 좋아하기로 유

스테비아는 남아메리카의 국화과 여러해살

이풀 식물을 뜻한다. '스테비오사이드'가 스

테비아로부터 추출한 감미료의 정식 명칭이

지만 한국에서는 '스테비아' 라는 명칭이 천연

감미료로 흔하게 사용된다. 스테비아는 설탕

의 300~900배나 되는 단맛을 내지만 열량

이 없는 게 장점이다. 스테비아 하루 권장 섭

취량은 체중 1kg당 4mg이다. 일반 설탕처

럼 가루 형태 상품으로 팔리며 차나 커피 등

에 사용된다. 수용성 감미료의 하나로 설탕

의 200배~300배나 되는 단맛을 내는 스테

비오사이드의 원료가 되는 식물이다. '스테

칼로리 섭취량 중 설탕이 차지하는 비중은 3~5%에 불과하며, 고도비만 환자도 10% 내 외에 그친다. 나머지 90%는 일반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등이 차지한다. 설탕이 비만을 유발하는 진짜 메커니즘은 직접적인 칼로리 섭취가 아닌 생화학적 반응에 있다. 지속적 인 설탕 섭취는 인슐린 수치를 높게 유지시 키고, 이는 렙틴 저항성을 증가시켜 식욕을 자극한다. 결과적으로 전반적인 식사량이 증 가하게 되며, 이러한 높은 인슐린, 렙틴 저항 성, 과다 섭취의 악순환이 비만으로 이어지 는 것이다. WHO는 하루 설탕 섭취량을 25g 이하로 제한할 것을 권고하고 있으나, 한국 인의 평균 섭취량은 65g 수준으로 높은 편이 다. 과다섭취의 위험성을 고려할 때, 적절한 섭취량 조절이 필요한 시점이다.

명한 개미들이 인공감미료에는 별 관심을 보 이지 않는다는 점이다. 이는 사람의 미각과 곤충의 감각기관이 같은 물질을 다르게 인식 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비오사이드'는 본래의 명칭 대신 '스테비아' 로 상품화되어 종종 불리는데, 사실 스테비 아는 식물명이고 스테비오사이드가 스테비 아로부터 추출한 감미료의 정식 명칭이다. 북한에서는 스테비아를 8월풀 또는 사탕쑥 이라 부르며, 가공 공장을 건설하는 등 주력 으로 재배하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 전량 수 입에 의존해야 하는 설탕은 장기간 이어지는 대북제재로 인해 만성적인 부족을 겪고 있어 자체생산이 가능한 스테비아로 하여금 당액 과 당가루 형태로 가공해 주민들의 사용을 독려한다.

을 벗길 필요가 없어 쓰레기가 발생하지 않 는다. 꼭지만 제거해 용기에 담아가면 최적

의 등산 간식이 된다. 최근에는 일반 방울토

마토보다 월등히 단맛이 나는 '단마토'가 인

기를 끌고 있다. 마치 설탕물을 주입한 듯한

강렬한 단맛의 비밀은 바로 천연감미료 스

테비아에 있다. 스테비아 토마토의 제조 과

정은 일반 방울토마토에 스테비아를 침투시

키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초기에는 주사기로 직접 스테비아를 주입했으나, 바늘 자국으로

천연당은 정제되지 않은 자연 상태의 당으 로, 식품에 자연적으로 존재한다. 대표적인 희소 천연당인 '알룰로스'는 무화과, 건포 도, 밀 등에서 발견된다. 알룰로스는 설탕 대비 70%의 당도를 가지며, 섭취 시 98% 이상이 체내 흡수 없이 배출되는 특징이 있 다. 또한 1g당 0.2~0.3kcal의 낮은 열량을 보유하고 있다.

알룰로스는 1940년대 밀의 잎, 무화과, 건포도, 잭 프루트, 키위 등에서 처음 발견됐다. 그러나 천연 식물에 함유된 양이 극히 적어 대량생산 방법이 개

건강한 천연 당분 알룰로스

과당과 유사한 분자구조를 가진 알룰로스

는 설탕의 70% 정도의 단맛을 내고 아스파

탐이나 사카린, 에리스리톨, 스테비오사이 드 등의 다른 대체당 대비 쓴맛이 거의 없어 더 설탕과 비슷하다. 알룰로스의 열량은 사 람에게 약 0.2~0.4kcal/g으로 일반적인 탄 수화물이 4kcal/g인 것에 비해서 매우 낮다. 당알코올인 에리스리톨과 유사하게 알룰로 스는 거의 대사가 되지 않으며 대부분 변화 없이 배설된다. 알룰로스의 혈당 지수는 매

우 낮거나 무시 할만하다.

인해 과일이 빨리 물러지고 유통기한이 단축 되는 문제가 있었다. 현재는 스테비아 용액 에 방울토마토를 담근 뒤 압력을 가해 스테 비아를 과육 내부로 침투시키는 방식을 사용 한다. 이 방법은 껍질 손상을 최소화하지만, 여전히 일반 방울토마토보다 유통기한이 짧 다는 한계가 있다. 겉보기에는 유전적 변이 로 단맛을 강화한 초당옥수수와 비슷해 보이 지만, 실상은 방울토마토에 스테비아를 첨가 한 가공식품에 가깝다. 그럼에도 일반 방울 토마토 대비 1.5~2배 높은 가격에 판매되어 농가의 새로운 수익원으로 자리 잡았다.

알룰로스는 주로 저당 음료와 식품의 원료 로 사용되며, 시럽 형태로도 시판되고 있 다. 특히 삼양의 알룰로스는 2020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안전 원료인증 (GRAS)을 획득해 식품 원료로서의 적합성 과 안전성을 입증받았다. 현재 롯데칠성음 료의 '칠성사이다 제로'와 '밀키스 제로' 등 이 알룰로스를 함유한 대표적 제품이다.

발되기 전까지는 상업적 생산이 어려웠다. 전환점 은 1994년에 찾아왔다. 일본 카가와대학의 이즈 모리 켄 교수가 과당을 알룰로스로 전환하는 핵심 효소인 D-tagatose 3-epimerase를 발견하면서

최초의 대량생산 방법이 확립됐다. 그러나 이 방 법은 높은 생산수율에도 불구하고 생산비용이 과 다하게 소요되어 일본에서는 상용화가 중단된 것 으로 알려졌다. 21세기 들어 한국의 주요 제당기 업들이 알룰로스 상용화에 앞장섰다. CJ제일제당

알룰로스가 가장 주목받는 분야는 제과제 빵(베이킹)이다. 베이킹에는 설탕 특유의 캐러멜화된 맛이 중요한데, 기존 대체감미 료들은 쓴맛이나 화합 과정의 이질감으로 인해 사용이 제한적이었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한 알룰로스는 베이킹 분야에서 가장 적합한 대체감미료로 평가받고 있다.

이 2012년 6월 미국 FDA로부터 GRAS(Generally Recognized As Safe, 일반적으로 안전하다고 인 정되는 물질) 승인을 획득했으며, 2014년 6월에는 마츠타니화학공업주식회사도 GRAS 승인을 받았 다. 이어 삼양사(큐원)는 세계 최초로 유전자 조작 을 하지 않은 균주로 생산한 알룰로스로 식약처 인 허가를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현재 알룰로스는 유럽연합과 캐나다에서 신종 식품으로 분류되어 아직 승인 절차가 진행 중이다.

주의할 점은 85도 이상의 열로 조리할 시 알 룰로스는 과당으로 변할 수 있다. 연구 자료 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1시간 이상 가열 했을 때 5% 정도 전환될 수 있다고 하니, 일 반적인 요리에서는 설탕 대용으로 사용하는 것이 의미가 없어지는 정도는 아니다. 하지 만 인슐린 질환이 있는 사람들은 더 주의할 필요가 있으므로, 조리를 끝내고 좀 식은 후 에 알룰로스를 따로 첨가해서 단맛을 내는 쪽으로 요리를 하는 것이 권장된다.

천대 받지만 제일 당뇨병 학회가

인정한 당 '사카린'

한국에서는 밀수사건 및 국회오물투척사건 그리고 발암의혹으로 인하여 가장 천대받는 대체당의 이미지를 가지고 있지만. 사실 설탕보다 훨씬 강

력한 단맛을 자랑하다보니 음식할 때 넣는 양 자체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고, 몸에 거의 흡수되지 않아(즉, 열량이 거의 제로라) 당뇨병 환자들에 겐 병원에서 사카린 탄 물 마시라고 하기도 할 정도로 추천 감미료가 바로 '사카린나트륨' 일명 '사카린' 이다.

동일 중량 설탕 대비 무려 300배의 당도를 자랑하며 당원(糖原), 뉴슈가, 특당, 당정, 삼성당, 신화당 등의 상표명으로 포도당 등을 섞어 판매한다. 일단 당도가 워낙 강하기 때문에 순수 사카린으로는 계량이 힘들어 사용 의 편의성을 위해서다. 사카린 함량은 5-20%. 마트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다. 상술한 국내 유일하게 사카린을 생산하는 JMC에서 직접 나오는 포 도당등이 섞이지 않은 100%사카린 제품도 있으며, 계량의 편의성을 위해 이쪽은 분말이 아닌 과립형 결정알갱이 형태로 제품이 나온다. 대략 1~2 알갱이면 각설탕 하나 정도의 단맛.

맛은 시중에 파는, 설탕 알갱이보다 약간 큰 정도인 사카린 100% 결정을 한 알 먹어보면 알 수 있는데, 처음에는 형용하기 어려운 미묘한 화학적

맛이 잠시 나다 곧 단맛이 휘몰아 친 다음, 마지막으로 처음에 났던 미묘 한 화학적 맛이 섞인 쓴맛이 난다. 이후에 미미하게 단맛이 남는다. 어쨌

든 일상생활에서 흔하게 사용하는 설탕과는 다른 이질적인 단맛이다. 특 히 사용량이 적정량보다 과하면 쓴맛이 더욱 두드러진다. 그래서인지 계

량의 편의성과 특유의 쓴 맛과 이질적인 단 맛을 잡기 위해 소비자용 제품 들은 포도당을 함께 쓰는 경우가 많은 편이다. 물론 사카린나트륨 100% 제품도 있긴 하다.

우연히 발견된 사카린

사카린은 칼로리가 '제로'에 가깝다. 혈당

상승이나 체중 증가를 유발하지 않는다. 하지만 이런 결과를 낸 연구들은 모두 단

기간 동안 이뤄진 거라서, 당뇨 환자가 오

랫동안 사카린을 먹었을 때 어떻게 될지는 알기 어렵다는 현실의 한계가 분명히 존재 한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사카린이 설탕 과 큰 차이가 없지만, 당뇨병 환자들에게 는 기적과도 같은 존재라고 강조한다. 특 히 사카린은 인체에 흡수되지 않아 당뇨병 환자들에게 해를 끼치지 않으면서 단맛에 대한 욕구는 충족시켜줄 수 있어서 현재

사카린은 1878년 미국 존스홉킨스 대학에 서 콜타르를 연구하던 중 우연히 발견됐 다. 화학적으로는 설파나이드라고 불리는 성분이며, 백색의 결정성 분말이다. 사카 린은 주로 석유에서 추출되는 '톨루엔(toluene)'이라는 물질을 원료로 복잡한 화학 반응을 거쳐 만들어낸다. 톨루엔은 처음에 는 톨루발삼(남미산, 향기가 있는 수지)에 서, 그 후 석탄·석유에서 증류해 얻어졌 다. 현재는 주로 원유 정제과정에 생산되 고 있다. 사카린이 상품화되기 시작한 것 은 1884년에 '사카린'이라는 이름이 붙여

학계에서는 사카린이 인체에 위해를 끼친

다는 근거가 없다는 것이 정설로 받아들여

지고 있는 상황이면서 동시에 비만의 원인

은 결국 단맛 중독이기 떄문에. 대체 당을

쓰면 혈당이나 체중에 직접적으로 안 좋은

영향을 끼치지는 않겠지만, 단맛 중독에서

는 벗어나지 못하게 할 수 있기에 .사카린 같은 대체 당은 대체 당이 당뇨인의 혈당 관리와 체중 감소에 유리할 수는 있지만. 하지만

지고 난 후이며, 제1차 세계대전이 시작돼 설탕이 부족하게 되자 수요가 많이 생겼다 고 한다. 그러다가 1960~70년대에는 다 이어트 식품으로 이용돼 1963년부터 판매 개시한 코카콜라에 대체 감미료로 넣어져 제로 콜라 같은 다이어트 음료로도 판매됐 으며, 현재 한국에서도 젓갈, 김치, 시리 얼, 뻥튀기, 잼, 소주 등 일부 제품에서만 사용할 수 있던 사카린 용도를 2014년에 는 기타 코코아가공품, 초콜릿류, 빵류, 과 자, 캔디류, 아이스크림류 등 어린이 기호 식품으로 확대한 상황이다.

단맛은 또 '중독' 이 될 수도 있다. 단맛을 봤을 때 느껴지는 쾌감 때문에 습관적으 로 단맛을 찾게 될 수 있다. 단맛은 짠맛 이 함께 있어야 느껴지는데, 단 음식을 많 이 먹으면 그만큼 나트륨 섭취량도 늘어난 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즉 나트륨 과다 섭 취는 당뇨 환자의 심혈관질환 위험을 올립 니다. 사카린뿐 아니라 알룰로스, 스테비 아 같은 대체 당(糖)의 칼로리·혈당지수 가 낮은 건 맞지만, 과유불급이라는 걸 명 심해야 한다.

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베

트남 축구 국가대표팀이

아세안컵(미쓰비시 일렉

트릭컵) 준결승 싱가포르

와의 2차전 홈경기에서

3-1 승리를 거두며, 1·2

차전 합계 스코어 5-1로 결 승에 진출했다. 결승전 상

대는 태국-필리핀 승자로

홈과 어웨이에서 2경기를

치른다고 인사이드비나지 가 30일 보도했다. 베트남

축구대표팀은 29일 오후8 시(현지시간) 푸토성(Phu Tho) 비엣찌스타디움(Viet Tri)에서 치러진 아세안 미 쓰비시 일렉트릭컵 준결승 싱가포르와 2차전 홈경기

에서 3-1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지난 5월 지휘봉을 잡은 김 감독은 부임 7개

월만에 팀을 지역 최고권

위의 대회 결승에 올려놓

는 데 성공했다. 베트남은

30일 태국-필리핀 준결승

전 승자를 내달 2일 홈으 로 불러들여 결승 1차전

을 치르며, 사흘뒤인 5일

원정경기를 갖는다. 현재 필리핀은 1차전 태국과의 홈경기에서 2-1로 승리해

유리한 고지를 선점한 상 태이다. 2년마다 개최되는

아세안컵은 베트남과 싱

가포르, 태국 등 동남아 국

가들이 참가하는 경기로

서 흔히 '동남아판 월드컵' 으로 불리기도하는 지역 최고권위의 토너먼트 대 회이다. 지난 2008년 우승 을 했던 베트남은 2018년 박항서 전 감독 지휘 아래 10년만에 두번째 우승컵 을 들어올린 바있다. 이날 경기도 브라질 출신 귀화 선수 응웬 쑤언 손(Nguyen Xuan Son)이 천부적 인 재능을 마음껏 뽐내며 대승에 크게 기여했다. 그 는 앞서 1차전 0-2 승리에 서 두 골에 모두 관여하며 수훈갑에 올랐던 바 있다. 손은 38분 싱가포르 진영 페널티박스 좌측 바깥쪽 프리킥 상황에서 상대 선

수와 골문앞 위치 경합을

벌이다 수비의 거친 수비 에 넘어졌고, 비디오판독 (VAR) 결과 파울로 선언되 면서 페널티킥 찬스를 맞 이했다. 손은 전반 추가시 간 자신이 만들어낸 페널 티킥을 직접 성공시키면

서 팀에 1-0 리드를 안겼 다. 이어 62분 싱가포르 골 문으로 쇄도하던 손은 팀 동료인 응웬 황 득(Nguyen Hoang Duc)이 싱가 포르 수비 진영에서 빼앗 아 패스한 볼을 상대 실책 을 틈타 침착하게 차 넣으 며 추가골을 기록했다. 베 트남은 92분 응웬 띠엔 린 (Nguyen Tien Linh)의 페 널티킥 골까지 모두 3골을 기록했다. 반격에 나선 싱 가포르는 73분 나카무라 교가(Kyoga Nakamura) 의 중거리슛이 그대로 골 망을 가르며 무득점 패배 를 면했다. 이날 경기는 결 승 진출이 달렸던 경기인 만큼 팜 민 찐(Pham Minh Chinh) 총리를 비롯한 지 도부가 경기장을 찾아 관 심을 모았다.

정부가 지속적인 출산율

하락에 따른 해법 마련을

고심하고 있다. 30일 베

트남 보건부에 따르면 올

해 베트남의 합계출산율은

1.91명으로 집계됐다고 인

사이드비나지가 보도했다.

이는 지난해(1.96명)와 비

교하면 0.05명 줄어든 것

으로, 합계출산율은 지난 2021년 2.11명으로 대체 수준 출산율(2.1명)까지 떨 어진 뒤, 2022년 2.01명, 2023년 1.96명으로 하락

세를 거듭하고 있다. 응웬 티 리엔 흐엉(Nguyen Thi Lien Huong) 보건부 차관

은 최근 하노이에서 열린 인구회의에서 이같은 현황

을 밝히며 "당초 2024년 갑

진년(甲辰年)을 맞아 출산

율이 반등할 것으로 기대

했으나, 예상치를 빗나가

면서 출산장려 정책이 좀

처럼 실효를 거두고 있지

못하다는 사실이 부각됐 다"고 밝혔다. 도농간 출산

율은 도시지역은 1.67명, 농촌지역이 2.08명을 기록

할 것으로 추정된다. 상대

적으로 낙후된 농촌지역은

안정적인 출산율을 보이고 있으나, 경제적으로 발전

된 도시의 경우, 지난 20년 간 여성 1인당 평균 출산 자

녀수가 1.7~1.8명에 그치

는 등 반등 움직임이 좀처

럼 나타나지 않고있다. 구

체적으로 북중부 산간지방

은 2.34명, 중부고원 2.24

명 등으로 높게 나타난 반

면, 호찌민시를 비롯한 남

동부지방은 1.48명으로 최

하위에 그칠 전망이다. 팜

부 황(Pham Vu Hoang)

보건부 인구국장은 "현재

와 같은 저출산 추세가 이

어진다면, 베트남은 2054

년부터 인구감소를 경험

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당

국에 따르면 2054~2059

년 인구 감소율은 연간

0.04%, 2064~2069년의

경우 0.18%로 감소폭이 커

질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

되는 연평균 감소 인구수

는 20만명으로, 대체출산

율이 유지되면 연평균 인

구 순증률은 0.17%(약 20 만명)에 이를 전망이다. 인

구분야 전문가들은 일본 과 같은 초고령사회를 예

로들어 "저출산은 급속한

인구고령화를 초래해 노동

력 부족과 사회경제적 자 원 감소, 사회보장제 부담

증가 등의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며 특단의 지원대 책 마련을 정부에 요구하 고 있다. 극심한 저출산에 직면한 정부 당국은 합계

출산율을 대체출산율까지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출산장려 정책을 마련하고 있다. 이를통해 2030년까 지 인구 1억400만명 달성 을 목표로 한다. 현재 보건 부는 셋째 자녀 출산에 대 한 처벌 규정을 폐지하는 한편, 30세 이전에 결혼한 여성과 35세 이전 두자녀 를 출산한 여성에게 금전 적 지원 제공을 골자로 한 인구법을 마련하고 있다. (인사이드비나 2024.12.30)

한국인 교민이 운영하는 유

흥업소에서 30대들이 폭력

을 행사해 업주를 살해하고

교민 직원 1명을 중태에 빠

뜨렸다고 연합뉴스가 29일

보도했다. 28일(현지시간)

주호찌민 한국 총영사관과

현지 교민 사회에 따르면

이날 새벽 호찌민 번화가

인 1군 지역의 교민이 운영

하는 바에서 한국인 3명이

업소 주인인 40대와 직원

을 둔기 등으로 폭행했다.

이로 인해 주인이 현장에

서 숨지고 직원은 중태다.

30대들인 가해자 중 1명은

현지 공안에 붙잡혔고 나

머지 2명은 달아난 것으로

알려졌다. 한 현지 교민은

"환각성 물질을 이용하던

가해자들이 업소의 베트남

인 직원을 때려 주인이 말

리자 주인을 해쳤다고 들

었다"고 전했다. 또 "가해

베트남에서 유해 화학물질

인 6-벤질아미노퓨린(6BAP)을 사용해 키운 숙주

나물을 시장에 유통해온

업체들이 현지 공안당국

에 적발됐다고 인사이드비

나지가 27일 보도했다. 중

부고원 닥락성(Daklak) 공

안 경찰수사국은 부온마투

옷시(Buon Ma Thuot)에

서 유해 화학물질을 사용

해 기른 숙주나물을 유통

해온 재배시설 6곳을 적발, 형법 317조 식품안전규정

위반 혐의로 관련자 4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또한 공안당

국은 현장에서 6-BAP에

오염된 시가 4억동(약 1만 5730달러) 상당 숙주나물 20여톤을 압수했다. 초기

조사에 따르면 적발된 재 배시설들은 이런 수법으로 일평균 8~10톤 가량의 숙

주나물을 생산, 올들어 약

2900톤 가량의 숙주나물

을 판매해온 것으로 드러 났다. 특히 적발시설중 1곳

은 외부포장에 '모든 사람 의 건강을 위한', '화학물질

없음', '촉진제 미사용, '보존

제 무첨가' 등의 라벨을 붙

인 다음 하루 350~400kg

상당을 현지 유명 소매체

인중 하나인 박화싼(Bach Hoa Xanh)에 납품해온 것

으로 나타나 큰 충격을 안

겼다. 이에대해 박화싼측

은 "확인결과 해당업체로

부터 공급받은 제품은 부

온마투옷 지점에서만 판매

됐는데, 문제를 인지한 직

후 전량회수했다"라며 "문

제 제품이 차지하는 비중

은 우리가 판매중인 상품

의 2% 가량으로, 6-BAP

는 식물보호국 규정상 금

지물질은 아니나, 소비자

안전을 고려해 현재 판매

중인 모든 숙주나물 제품

들을 다시 한번 점검했다"

고 밝혔다. 한편 농업농촌

개발부 식물보호국은 이번

사태와 관련, "6-BAP는 유 해 미생물을 제거하기 위 한 제한적인 용도로만 사

용이 허용되는 물질로, 인

체에 유해하기 때문에 식

품 가공에 사용하는 등 규

정을 위반한 경우 관련 법

에 따라 처벌을 받을 수 있 다"고 설명했다. 하노이과 기대 식품생명공학연구소

자들이 경기도 평택 일대

에서 활동하는 조직폭력배

라는 얘기도 있다"고 덧붙

였다. 교민 사회에 퍼진 영

상에는 해당 업소로 추정 되는 곳에서 문신한 젊은

남성 3명이 주인으로 보이 는 사람을 둔기 등으로 마

구 폭행하는 모습이 담겼 다. 총영사관 관계자는 "현 지 공안이 1명을 검거해 자 세한 사건 경위를 수사 중" 이라면서 "희생자 유족 등 에게 영사 조력을 제공하 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의 부교수인 응웬 주이 찐 (Nguyen Duy Trinh) 박사 는 "6-BAP는 세포분열을 촉진해 식물의 생장과 발 아, 개화를 돕는 생장조정 제"라며 "이러한 촉진제의 경우 식품에 사용하는 것 은 물론 피부에 묻는 것만 으로도 치명적일 수 있다" 고 설명했다. 찐 교수에 따 르면 6-BAP 인체에 유해 한 화학물질로, 체내 유입 시 급성 중독증상은 나타나 지 않지만, 장기간 노출시 생식기관에 침투해 부정적

인 영향을 줄 수있으며, 이 로인한 심각한 질환을 유 발할 수 있다. 특히 임산부 는 저체중아 및 기형아 출 산 위험이 증가하며 대량 으로 섭취할 시 사망에 까 지 이를 수 있다. 베트남의 식문화 특성상 숙주나물은

에 이번 사건은 현지인들에 게 큰 충격을 안기고 있다. (인사이드비나 2024.12.27)

마약밀수 두목·조직원 27명에 무더기 사형선고

베트남에서 마약 밀수 조직

두목과 조직원 27명이 일 제히 사형 선고를 받았다고 Vnexpress지가 28일 보도 했다. 27일 호찌민시 인민

법원은 마약조직 두목인 부 호앙 아인(67·여)과 조직

원 26명에게 사형을 선고했

다. 또 나머지 조직원 6명에 게 종신형, 2명에게 20년형

을 각각 내렸으며, 두목 아

인에게는 2억 동(약 1천160 만원)의 벌금도 부과했다.

이번 판결은 지난 10년 동안

베트남에서 가장 많은 수의

개인이 사형 선고받은 사례

라고 VN익스프레스는 전했

다. 두목 아인과 조직원들은

2018년 3월∼2022년 11월

캄보디아에서 베트남으로

총 626㎏ 분량의 필로폰, 헤

로인, 케타민 등 마약을 수

입해 하노이, 호찌민, 하이

퐁 등 전국 각지에 유통한 혐

의가 인정됐다. 이들이 유통

한 마약 관련 금액은 총 5천

480만 달러(약 809억원)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들은 2020년 초부터 자동차

나 자동차 엔진에 마약을 숨

겨 밀수, 캄보디아에서 베트 남으로 총 129개의 엔진 밀

수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 다. 또 보안성이 높은 것으 로 알려진 '시그널' 메신저를 이용해 수사망을 피했다. 두 목 아인은 2009년에 마약 밀 매 혐의로 20년형을 선고받 았다가 감형됐으며, 그 이후 에도 여러 차례 유사한 범죄

또는 다른 범죄로 수감 생활 을 했다. 베트남은 세계에서 가장 엄격한 마약 처벌법을 갖고 있다. 헤로인이나 코카 인 600g 이상, 또는 필로폰 2.5kg 이상을 소지하거나 밀수한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사람은 사형에 처해질 수 있다. (Vnexpress 2024.12.28)

베트남이 전기요금 조정주 기를 현행 3개월에서 2개

월로 단축을 추진하고 있

다. 이는 발전비용 증감 여

부를 적시에 반영하기 위 한 것으로, 앞서 베트남은

지난 3월 전기요금 조정주 기를 종전 6개월에서 3개

월로 단축한 바 있다고 인

사이드비나지가 30일 보

도했다. 공상부는 최근 발

전비용이 2% 이상 상승하

는 경우, 전기요금을 2개

월마다 조정할 수 있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 시행령

초안을 마련, 각계 의견 수

렴을 진행하고 있다. 초안 에 따르면 전기 평균소매

가는 발전비용 증감에 따

라 분기별로 최신화될 예 정이다. 전력당국은 이를 기준으로, 발전비용이 현

재와 비교해 1% 이상 감소 하면 가정용·산업용 전

기 소매가 도 이에맞춰 인 하하고, 발전비용 2%(현재 는 3%)이상 변동시 소매가 를 이에 준하는 수준으로 인상할 수있다. 이에대해 공상부는 "전기요금 조정

주기 조정과 조정폭은 지

난달 국회를 통과한 개정

전기법에 근거한 것으로, 실제 발전비용 증감 여부

를 신속하게 반영해 전력 분야 기업들의 비용 보전

과 이익 도모를 보장하기 위한 것이며, 동시에 연중 수차례가 될 수있는 전기 요금 조정의 변동폭을 최 소화하라는 정부사무국 지

시에 따른 것이기도 하다" 고 설명했다. 또한 초안에 서는 국영 베트남전력공사 (EVN)가 5%미만 전기요 금 조정에 나설 수있으며, 5~10% 범위 전력 평균소 매가 인상의 경우 공상부 의 허가, 10%이상은 총리 의 허가를 얻어야한다는 규정이 종전과 같이 유지 됐다. 다만 EVN의 조정폭 은 종전 3~5%에서 2~5% 범위로 최저구간이 확대 됐다. 베트남은 지난해 5 월과 11월 전력 소매가를 각각 평균 3%, 4.5% 두차 례 인상한 바 있으며, 가 장 최근인 지난 10월 조정 에서는

호찌민시가 도심 혼잡통

행료 징수 계획을 2035년

까지 최소 10년간 유예할

계획이라고 인사이드비나

지가 30일 보도했다. 호

찌민시 인민위원회는 최

근 “도심에 진입하는 차

량들을 대상으로 통행료

를 징수하기에 앞서 시민

들이 이용할 수 있는 대중 교통 인프라 구축이 선행 되어야할 것”이라며 혼

잡통행료 징수안 유예계

획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호찌민시에 따르면 총연 장 355km의 7개 도시철 도망이 구축될 경우, 대

중교통 수송분담률은 최

대 50%에 이를 것으로 예 상된다. 호찌민시는 지하

철 노선 확충과 함께 이를

뒷받침할 버스 노선이 신

설돼야하며, 이러한 대중

교통 인프라가 완성된 이 후에야 비로소 혼잡통행

료 도입을 검토할 수 있다 는 입장이다. 앞서 호찌민 시는 10년전 ITD공사(ITD corporation, 이하 ITD)를 통해 도심 교통혼잡을 해 소할 방안에 대한 연구용 역을 발주한 바 있다. ITD 는 당시 2021년까지 2조 3000억동(약 9040만달러)

을 들여 1군과 3군, 떤빈군 (Tan Binh) 꽁화길(Cong Hoa)·쯔엉선길(Truong Son) 등 상습 정체지역을 중심으로 톨게이트 설치를 제안했으나, 계획안은 본 사업으로까지 이어지지 않 았다. 호찌민시에 따르면

현재 도시에 등록된 차량 은 950만여대(자동차 100 만여대)에 달한 것으로 집

계됐다. 운행차량수는 15 년전에 비해 500만여대 증 가했지만, 단위면적당(㎢)

도로 밀도는 약 2.44km에 불과한 상태이다. (인사이드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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